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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i:|'弌ﾆﾆﾆ≫i:i∧'´　_-二二-∧ _.､‐''゛∨∧/∧.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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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은 약속의 세계에 태어난 것 같습니다.」의 2차 창작입니다.

　　· 쓰여있는 모든 설정을 믿지 말고 독립된 단편으로 재미삼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약간의 피폐, 유혈 묘사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



　　· 1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710077
　　· 2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719075
　　· 3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729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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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지는 다음 연재 전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늦은 시간까지 수고하셨습니다 !

자, 현실을 잊고 미궁을 나아가렴.

수고많으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함정 선택지 같은데.

아니 흑색 문 고르려고 했는데 진짜 모임???? 이거 고르면 뭐가 벌어지는 거야 도대체 ㅋㅋㅋㅋㅋ

수고하셨습니다

1 .dice 1 100. = 100

수고하셨습니다ㅡ 아니, 뭐 고르지 진짜로. 현실을 잊고 미궁을 나아가랬으니까 0을 고르면 안 되는 거 같기도 한데. 으음...

앗앗 앵커 수정 안되나요 2번을 1번으로 착각했어ㅋㅋㅋㅋㅋㅋㅋ 해파리이이이이이이

고민할 필요 없이 100 나와버렸네ㅋㅋㅋㅋㅋ

>>293 흑흑 된다면 2번으로 수정을 안되면 1번으로

>>295 아직 앵커 안 들어갔으니까 2번으로 정정해놓으면 되지 않을까?

암튼 이미 1번이랑 2번 나온 거 같으니까... 어차피 100 뜰 거 같지도 않으니 한번 골라볼까.

@0 .dice 1 100. = 69

1. 처음인데 한번만 수정하자
2. 그런 거 없다

ICDgT6.0D님 있으면 dice 1 2 굴려주세요

100의 벽은 높았다...
다음 연재 너무 기대돼

기간은 다음 연재 전까지-

인증코드 바뀌거나 연재 시작하면 1번으로 갑니다

다들 감사사사

수고했어요-

.dice 1 2. = 2

오늘 연재도 너무 재밌었다
어장주도 수고고고

해파리이이이이이

다갓이 거부했으니 어쩔 수 없다

다른 100 안 나오면 1번입니다

>>306 아쉽지만 해파리는 다음 꿈에서 찾는 걸로ㅋㅋㅋㅋㅋ 그래도 흰색 문도 뭔가 만만찮게 흥미로운 떡밥이 풀릴 거라 믿어

1 .dice 1 100. = 22

마리이이ㅣ이이

0 .dice 0 100. = 56

0 .dice 0 100. = 92

anchor>1596729095>666-676

"자산보관실에서 폐기된 자산을 처리하는 업무"
"다른 서류의 날짜를 비교했을 때, 이 일을 시작으로 1년 간격으로 한 명씩 죽어나간 듯 하다."
"첫 사람을 제외하고, 【익사한 사람은 전부 기술연구소에서 퇴직한 사람이다】"
회수된 시체는 자산보관실에 안치. 『시시뮬라크럼』 절차가 재개될 시까지 반출을 금지

anchor>1596719075>577-589

"시체를 낚는 남자, 펫시 씨는 바다에서 죽은 시체를 몇 십 명이나 낚았다고 한다."
"인간이 바다에서 조난을 당해 사망할 경우, 팔다리 다 붙어서 돌아오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근데 펫시 씨가 낚은 사람들은 얼굴도 그대로 깨끗하고 손발도 제대로 붙어 있는 사람이 많았어"
"펫시 씨, 바다에 빠졌어. 낚시하던 중에" "익사체를 몇 구나 낚은 남자의 최후가 익사"
"안돼 안돼 그럴 수 없어 도와줘 프로슈토 형니이이──"

정리해보면 펫시가 처리하던 '폐기된 자산'은 IMC에서 더 이상 쓸모없어진 시체였고,

펫시가 가장 처음 죽은 다음 >>263-268 매년 1명씩 익사당하고 그 시체는 회수되서 IMC 자산보관실에 쌓이고 있음.

>1596729095>857-862 심지어 이 시체들은 아무런 잔류사념이 남지 않고 깨끗한 상태.

anchor>1596729095>658 펫시외엔 특기 할만한건 처음 세명.

라브라토리움에서 발견된 오즈핀, 시체 회수 실패한 신고외엔 전원 아이언우드처럼 바빌론에서 익사.

anchor>1596710077>675-690
엔야 할멈은 자우보가 바빌론에서 익사할거라고 예언함.

anchor>1596710077>662-671
비늘 하나하나가 사람 얼굴 정도나 되는 크기, 비늘치고는 꿈틀꿈틀 움직임
anchor>1596710077>695

저건 물고기도 수로도 폐가도 아니다.

당연히 저건 '비늘'이 아니다.

anchor>1596719075>8-14
다시 한번 물고기가 아니라는게 강조됨.

할머니는 위로 올라갔어. 그리고 당신은 아래로 떨어질거야.
그게 뭔지 알면, 당신도 떨어지고 싶지 않을 거야.
【그게】 뭔지 알게 되면, 정말로 위험에 처한 거야.

anchor>1596729095>80-94
엔야할멈만의 잔류사념마저 위로 떠나듯이 애쉬도 위로 떠나는게 가능하다. 40년이 지났지만 애쉬의 육체(의체)는 아직 이 세상에 존재.

인터시전

>1596729095>217-219
바벨 초창기에 실전됐던 네임드의 정신 분리 기술
인터시전의 본질은 육체와 정신을 분리하는 것이 아니다

>1596729095>97-101
기반이 되는건 엘리시온 시기의 전광전차 기술
인터시전은 애초에 약속을 부정하기 위한 연구

펫시는 폐기된 시체를 처리하다가 누군가, 혹은 무엇인가에게 익사라는 형태로 살해당했고,
이 살해사건에는 물고기처럼 보이는 무언가(아마도 회사 자산)가 관련있음
이후로 방법을 바꿀 수가 없어 이후에 1년마다 퇴직으로 방출 처리당한 사람도 익사당하기 시작함.

해당 시체에 아무런 잔류사념조차 없는 것과, 자우보가 같은 방법으로 살해당하면 그의 영혼이
천상으로 떠나지 못하고 그 물고기로 보이는 끔찍한 무언가에 속박되어 비늘같은 것으로 갇혀질
것이 암시된 걸 보면 영혼박리기술인 인터시전과 관련있는 게 확실함.

현재 이 물고기로 보이는 무언가가 위치한 곳은 시원도시 바빌론의 지하수로.

오오... 정리랑 추측 감사감사. 근데 몇가지 의문점이 있네.
우선 첫번째. 펫시가 기업에서 버린 시체들을 처리하는 역할이었다면, 왜 시체들을 그냥 태워버리거나 하지 않고 구태여 바다로 방류하고, 또 펫시가 그걸 먼 바다에서 회수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친 걸까?
그것도 낚시라는 극도로 운에 의존하는 듯한 방식을 써서. 증거인멸을 하고 싶은 거라면 이것보다 훨씬 단순하고 간단한 방법들이 널려있었을 텐데.
이런 일련의 과정 자체가 뭔가 주술적으로 의미가 있었으려나?

두번째. 회수한 퇴사자의 시체에서 어떤 잔류사념도 느껴지지 않는다는 건 인터시전으로 추정되는 실험의 결과물이라고 유추할 수 있는데, 그럼 펫시가 회수하던 시체들이 '물리적으로도' 깨끗하던 건 어째서일까?
단순히 혼을 몸뚱이에서 벗겨냈을 뿐이라면, 시체를 바다에 방류했을 때 암초나 해류에 의해서 몸이 훼손되고, 몸이 퉁퉁 불어서 부패하고, 물고기들한테 뜯기는 것 자체와는 딱히 상관이 없지 않나?
>1596729095>834-877 반면에 퇴사자의 시체는 남아있는 살점보다 꿰맨 실과 매듭이 많다, 불어터지고 썩고 뭉개져서 원형을 찾기도 힘들다, 정말 사람의 시체가 맞기는 한 건가? 라는 묘사가 나옴
>1596719075>577-610 그리고 해파리가 낚았다는 펫시의 시체도, 말로 명언되진 않았지만 AA의 묘사로 봐선 크게 훼손된 익사체로 보임.
기존의 폐기 자산들과 퇴사자들의 시체가 차이가 난다는 건, 펫시의 사망을 기점으로 흑막이 개입하면서 실험(의식)이 변질됐기 때문일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번째인데... 개인적으로 가장 꺼림칙하다고 해야 하나, 마음에 걸리는 거.
anchor>1596729095>664 분명 펫시의 시체를 낚은 건 해파리였는데, 어쩌면 해파리의 죽음도 이것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 '왜 하필 익사를 체험시키려 했냐'는 잭의 질문에, 천사는 '지금 말해봐야 너는 들을 수 없다'고 답했음.
아마도 높은 확률로 해파리가 물에 빠져 죽었고, 그 사실을 쟈크시즈가 무의식적으로 외면하고 있기 때문에 한 말일 텐데. 아마도 해파리의 죽음에는 매우 높은 확률로 흑막이 어떤 식으로든 관련되어 있지 않을까?
흑막이 펫시의 시체를 계기로 해파리와 조우하고, 해파리가 특유의 영감 체질로 진실을 알아채서 제거하려 들었다든가. 혹은 펫시의 죽음을 통해 생겨난 '물고기를 닮은 무언가'에게 해파리가 우연히 희생당했을 수도 있고.

더 자세한 건 결국 악몽을 거치면서 실마리를 더 찾아봐야 나오겠지만, 스토리의 큰 흐름 자체는 어느 문을 고르든 '시원도시 바빌론의 지하수로와 연관된 무언가'를 찾아 없애고, 흑막을 저지하는 방향으로 갈 것 같네.
현 시점에서 추측 가능한 쟈크시즈의 목적은 해파리의 소생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흑막이 잭에게 '기술이 완성되면 해파리도 살릴 수 있다'고 꼬드길 여지도 있을 것 같고. 여러모로 흥미진진함.

(연재 예고를 하러 왔더니 설정 토론이 열려있었다)

4시 !

ㅊㅋㅊㅋㅊㅋㅊ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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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ㅊ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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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을 뜬다.

　 　 한 잔의 물에 물감 한 방울을 떨어뜨린 것처럼,

　 　 흑백의 시야에 색이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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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 문을 열고 본 풍경이다.

　 　 몸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시선은 하늘을 향하고 있다.


　 　 마치, 하늘로 떨어져내리는 것 같은 감각이다.

마리 꿈 시작이 스펙타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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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단은 무지와 혐오에서 태어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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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三三三三三三三三三=
　　　　　　　　　　　　　 　 ヽゝ＝＝＝＝＝＝＝＝＝=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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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린다.

　 　 동굴에서 울려퍼지는 것 같은 낮고 음울한 목소리.

　 　 경박하면서도 진중한, 웃는 것 같으면서도 흐느끼는 듯한 목소리.

고민속에서!

이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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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순간, 시야가 뒤집힌다.

　 　 텔레비전의 채널을 바꾼 것처럼, 끝없이 솟아오르던 하늘에서 한 건물로 화면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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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깊은 이해와 의문, 그리고 지성에서 비로소 이단은 태어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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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집힌 시야와 함께 나 는 땅으로 떨어져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