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627098> 【국제】네푸네푸의 목숨까지 배에 실어서 보내면 안되는 플라네튠【무역】-1097 :: 1001

네푸네푸◆hJ2yxelqL.

2022-09-28 01:40:48 - 2022-10-23 22:58:28

0 네푸네푸◆hJ2yxelqL. (bJJdg38wBA)

2022-09-28 (水) 01: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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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ニニニ}}ニニニニ`寸=/∧                    _____________________ ~바이어!그것은 참치어장의 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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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ニ }}二>―く 十 }ニく\                       |\                              ~그 이야기를 듣고 싶은 자, 이리로 오라!~
                  | 十 x≦>'^´::///::::∨三ニニ=|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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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 어장들


<국제적이고 무역에 관련된 네푸네푸의 목숨까지 배에 실어서 보내면 안되는 노바 로마의 규칙과 시행령 제 1 판>
(2017.06.01기준)

가. 노바 로마의 정의
1. 노바 로마는 근본을 비 문명국, 네푸토리안이 난장치던 속주로 하며 병용호칭으로 '잡답판' 이라 한다
1-1. 자제 따위는 쌈 싸먹는 즐거운 어장을 지향한다.
1-2. 네푸네푸의 잡담판은 은구슬 분위기와 아쿠시즈교적 자유를 지향한다.

나. 노바 로마의 내부 규칙(2017.06.01기준)
2. 어장에서 누가 개드립을 치건 잡담을 하건 어장주 네푸네푸는 신경 쓰지 아니한다.
2-1. 범죄 또는 금지사항에 관련된 주제가 아닌 이상 어떠한 주제라도 허용한다. 단, 다른 참가자들이 불편하다고 하면 자제하여야 한다.
예) 정치, 오컬트 및 기타 '참치 어장 공통 적용 룰' 과 명백히 내부의 안녕을 해할 수 있다고 인지할 수 있는 화제 일체
2-2. 참치들은 화제 여하를 따지지 아니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주제에 참가하기를 권장한다.
2-3. 어장주 네푸네푸 역시 폭주하는 사람이므로 필요 이상의 위엄 일체를 유지하기를 강요하는 것을 금지한다.
3. 자신의 지식이 타 참치들 보다 위에 있다고 착각하지 말것.
4. 평등주의를 기반으로 한 어장이므로 계급주의적 사고 방식을 가지게 된다면 장도리로 뇌 주름이 펴질 각오 하고서 레스를 달것

다. 노바 로마의 현황에 대한 내용(2017.06.01 기준)
3. 어장주 네푸는 재석할 경우 최대한 질문에 대답 해주고 있다.
3-1 마리와 슈타이너를 위시로 한 기타 참여자들도 대답해 줄 것이다.
3-2 누구든 그 내용의 길이를 불문하여 상담도 해주고 개인 시간 허락되는 한 다양한 방면에서 도와줄 수 있다.

라. 나메의 사용과 이에 대한 어장주의 입장(2017.06.01기준)
4. 나메를 사용할 시 어장을 파야 한다는 이전 규정을 철폐하므로 나메를 사용하고 싶을 시에는 자유롭게 사용하여도 무관하다.
4-1 단, 친목질에 해당하는 행위를 엄격하게 금지한다.
4-2 어장주 네푸네푸는 참치들을 정말 짱 좋아한다. 부둥부둥해주고 싶어 하며 지극히 관대하다.

마. 특별 강조 주의사항(2017.06.01기준)
5. 어장 내부의 안녕을 해칠 수 있는 위험요소들(정치, 종교, 오컬트, 친목질)의 드립은 금지한다.
5-1. 심각한 오컬트 관련 이야기를 하는 것은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니 극력 지양하여야 한다.
5-2. 특별한 문제가 있지 아니한 종교인을 욕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5-3. 에로는 허가하나 상어 아가미에 붙잡혀 갈 수준은 불허한다.
  부1. 에로는 시모네타 이상으로 고찰하지 아니해야 한다.
  부2. 에로 스파이럴은 장도리로 파쇄함을 허가한다.

바. 친목질에 대한 세부규칙(2017.06.01기준)
6. 친목질은 어장의 붕괴를 유도하는 심대한 범죄이니 이는 어장주 네푸네푸가 직접 엄벌에 처할 것임을 공지한다
특히 일례를 들어 아래에 기술한다.
  부1. 가족놀이
  부2. 신규유입참치배척

사. 개인 신원에 관한 규칙(2017.06.01기준)
7. 어장주는 개인의 일을 소재로 삼아 쓰는 어장이니 위 정보를 사용하여 어장주 개인의 신원을 파악하려 하지말것
7-1. 타 어장주분들의 일신상의 신원또한 마찬가지 이므로 신원을 파악하려는 노력자체를 하지 말것

마이크로 비키니는 入入禁止의 禁止規定을 責任原則 으로 한다.

외부 링크 使用關係의 勸告令으로 規定하며 責任原則으로 두지 아니 한다.

下衣를 脫衣하는 繪畵는 證據能力이 立證되므로 責任原則 禁止에 해당한다.

低位의 構圖는 性器를 特定되지 아니하면 責任原則이 아니한다.

本 法令의 上位法으로 캔드민의 참치어장규정으로 確約하며 이는 변하지 아니한다.

慣習法 判例가 存置한다면 判例를 尊重할 勸告를 施行令으로 規定한다.

849 슈타이너 ◆d4Qxy/LUDA (R9NY4H9NMk)

2022-10-23 (내일 월요일) 02:09:07

아,비용 문제면 어쩔 수 없군요.폐석은 보통 톤 단위로 왔다갔다하니 화장실 하나 처리하는 거면 이래저래 좀.

말씀대로 월요일에 모이는 양을 보고 결정을 내려야겠군요.

850 네푸네푸◆UVdUiL/Coc (tGuf2ieSYI)

2022-10-23 (내일 월요일) 02:12:30

단톡방에 올린 내용

네푸:동사무소에서 폐기물 자루좀 사다줘

직원1:? 또 뭔일 벌였음?

네푸:화장실을 리폼했다.

직원1:인테리어 업체가 알아서 하는거 아닌가요?

네푸:나 혼자 했거든

직원2:이 인간 돈도 많으면서 아직도 거지근성을 못버렸네

직원3:냅둬 자기 사무실도 알아서 리폼한 양반인데 어련하실까.

직원4:일단 월요일에 여유있는 사람들은 사모아서 갈테니까 걱장마셔요.

직원2:근데 왜 사람을 써서 하겠다는 생각이 없을까 이사람은

851 콜라참치◆gDgdTChKBg (zfzHCRi4ao)

2022-10-23 (내일 월요일) 02:13:22

UM! 상식적인 반응이 신선하다~(아무말)

852 슈타이너 ◆d4Qxy/LUDA (R9NY4H9NMk)

2022-10-23 (내일 월요일) 02:13:40

'인테리어 업체가 알아서 하는 거 아님?'이라는 질문에 '냅뒀더니 타일 위에 타일을 깔았더라고'로 답하면 완벽한 카운터였는데 까비 아깝소.

853 네푸네푸◆UVdUiL/Coc (tGuf2ieSYI)

2022-10-23 (내일 월요일) 02:14:23

럴쑤! 그런 카운터가!

854 콜라참치◆gDgdTChKBg (zfzHCRi4ao)

2022-10-23 (내일 월요일) 02:15:31

그런데 타일위에 타일?

타일바닥위에 타일이 또 깔려있었던거?

855 네푸네푸◆UVdUiL/Coc (tGuf2ieSYI)

2022-10-23 (내일 월요일) 02:16:06

아뇨 벽면 타일에 벽면 타일이 붙어 있었습니다.

집전세얻고 리폼을 계획했을 때 안보고 있었다고 이런 뻘짓을 해놧더라고요.

856 슈타이너 ◆d4Qxy/LUDA (R9NY4H9NMk)

2022-10-23 (내일 월요일) 02:16:23

깜짝! 타일 위에 타일을 발랐다? 그리고 업체가 폐업해서 사라져서 재공사 요구도 못한다?

이렇게 답했으면 한마음으로 런때린 업체 사장을 잡아다가 바치지 않았을까….

857 콜라참치◆gDgdTChKBg (zfzHCRi4ao)

2022-10-23 (내일 월요일) 02:18:53

아..그거 큰일이었네요

근데 그게 용케도 잘붙어있었네요 대체로 여름겨울 지나면서 떨어지거나 할텐데..

858 네푸네푸◆UVdUiL/Coc (tGuf2ieSYI)

2022-10-23 (내일 월요일) 02:19:59

혹시나 해서 알아봣지만 런때린 업체 사장은 해외에서 유유자적 하시는 모양입니다.

엣휴

859 콜라참치◆gDgdTChKBg (zfzHCRi4ao)

2022-10-23 (내일 월요일) 02:20:05

그러고보니 요즘 유튜브같은데서도 인테리어 먹튀이야기도 많고 그업계쪽이 여러모로 문제가 많아보이던~

860 슈타이너 ◆d4Qxy/LUDA (R9NY4H9NMk)

2022-10-23 (내일 월요일) 02:21:39

물떼와 곰팡이가 천장 언저리까지 도달했다 말씀하셨으니 1-2년 정도 뒤였으면 알아서 떨어져내렸지 시프요.

평범한 가정집이었으면 진작 갈라졌을 텐데 네푸네푸 씨께서 무역협회에 붙잡혀 코엑스에서 지내신 기간이 길어 풍화만 되고 있었던 듯.

>>858
흐미

861 콜라참치◆gDgdTChKBg (zfzHCRi4ao)

2022-10-23 (내일 월요일) 02:24:28

어째 요번에 잠적한 코인사기범도 그렇고 저지르고 런하는게 일상화된 느낌..

862 네푸네푸◆UVdUiL/Coc (tGuf2ieSYI)

2022-10-23 (내일 월요일) 02:25:39

근데 왜 회사를 런하면 왜 이렇게 뻔한 도주루트밖에 고르지 못할까요.

나라면 아프리카 들려서 여권 산 다음에 비밀보장되는 금고에 돈을 쳐박아 둔다음 자산관리사를 이중으로 두고

중남미에 투자이민으로 여권을 다시 만들어서 카리브연안국가로 튀는 정도의 정성을 발휘할텐데

863 슈타이너 ◆d4Qxy/LUDA (R9NY4H9NMk)

2022-10-23 (내일 월요일) 02:27:23

그들이 보고 들은 선배들이 그런 방식으로도 충분히 배불리 먹고 사니까 선택한 길이겠지요.

그때와 지금은 다른 데도 말입니다.허허.

864 네푸네푸◆UVdUiL/Coc (tGuf2ieSYI)

2022-10-23 (내일 월요일) 02:27:31

억단위의 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도주루트가 너무 뻔하다.

그러니까 하루도 안되서 꼬리가 잡히지...

865 콜라참치◆gDgdTChKBg (zfzHCRi4ao)

2022-10-23 (내일 월요일) 02:29:04

그런의미에서 요번에 두바이쪽으로 경유해서 도주한 코인사기범은 몇점인가요~(아무말)

866 슈타이너 ◆d4Qxy/LUDA (R9NY4H9NMk)

2022-10-23 (내일 월요일) 02:30:50

머리가 좋았으면 사람 등쳐먹을 생각을 큼큼

867 네푸네푸◆UVdUiL/Coc (tGuf2ieSYI)

2022-10-23 (내일 월요일) 02:31:32

>>865 두바이를 경유했다는 점을 들켰다는 점에서 100점 만점에 5점을 주겠습니다.

처음부터 들키다니 나약한 자 같으니

처음 출발했을 때 '어디로 갔다' 정도는 들킬 수 있어도

'경유했다'를 들키면 안되지...

간 도시에서 사라져야만 진정한 프로라고 할수 있지요.

물론 전 해본 적 없지만

868 콜라참치◆gDgdTChKBg (zfzHCRi4ao)

2022-10-23 (내일 월요일) 02:35:09

결국 5점짜리 도주범은 얼마 못가겠군요~(팝콘)

869 네푸네푸◆UVdUiL/Coc (tGuf2ieSYI)

2022-10-23 (내일 월요일) 02:36:44

보통. 아프리카를 경유하는 이유도 아프리카쪽은 워낙에 썩어있어서 신분증 네다섯개 만드는건 워낙에 간편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여권이 여러개인것을 들키지 않도록 가공처리된걸 팔아주니 좋습니다.

가장 메이저한 곳이 카메룬 이고 드 위로는 모잠비크 정도네요.

보통 각잡고 도주하려는 사람들은 서 아프리카->중앙 아프리카로 자동차로 이동->동 아프리카로 테일 넘버와 트랜스폰더가 없는 경비행기로 이동

어떤 루트로든 탄자니아로 가서 귀금속을 교환-> 모잠비크로 가서 가짜 여권 구입->유럽으로 이동->유럽에서 중남미로 이동->3000만원으로 투자이민을 신청->

이민국에서 보호 프로그램을 요청 추가금 2000만원

대충 이런 루트려나...

870 슈타이너 ◆d4Qxy/LUDA (R9NY4H9NMk)

2022-10-23 (내일 월요일) 02:38:00

남을 등처먹고 돈을 쉽게 번 작자들의 특징이 자기 자랑 못해서 안달난 야바위꾼이라는 점인지라.

행적이 들켰으면 줄줄이 들킬 겁니다.조희팔처럼 수백억 단위로 뜯어가 상대 측에서 보호할 의향이 있는 수준이라면 또 모를까.

871 네푸네푸◆UVdUiL/Coc (tGuf2ieSYI)

2022-10-23 (내일 월요일) 02:38:49

의외로 조세 회피처로 사용되는 국가들에서는 이런 방법이 잘 안통하는데요

국민 숫자가 적어서 거기에서 온 동양인이다? 일단 의심부터 하고 보거든요

반대로 아프리카는 워낙 넓고 사람도 많아서 거기에서 동양인이 왓다고 하면 보통 이중국적자겠지 하고 쿨하게 넘어가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872 슈타이너 ◆d4Qxy/LUDA (R9NY4H9NMk)

2022-10-23 (내일 월요일) 02:39:34

업보가… 깊다!

873 콜라참치◆gDgdTChKBg (zfzHCRi4ao)

2022-10-23 (내일 월요일) 02:39:41

막나가는 아프리카에 5000만원 이면 이민받아주고 추가금으로 보호서비스까지해주는 중남미의 환장의 콜라보군요..(눈짚)

874 네푸네푸◆UVdUiL/Coc (tGuf2ieSYI)

2022-10-23 (내일 월요일) 02:42:01

애초에 아프리카 국가들은 자기네 나라 국민들 숫자가 몇명인지 집계도 못하는 놈들이 태반이니

탄자니아 즈음에 가면 아예 귀금속바꾸러 가면 모잠비크까지 이동시켜주는 서비스도 유행입니다.

아예 이것만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니 나름 경쟁도 치열해서...

자체적인 신용조합도 구축되어 있고 총기류 가진 어깨들에 돈좀 만진다 하니 국가에서도 노터치

반대로 여기서 구매한 귀금속이 모잠비크에 흘러들어가고 모잠비크에서는 이 귀금속을 탄자니아에 되팔아서

파칭코식 경제체제를 구축해 놓았기도 합니다.

물론 전부 음지의 경제니까 세금같은거 안냄

875 슈타이너 ◆d4Qxy/LUDA (R9NY4H9NMk)

2022-10-23 (내일 월요일) 02:45:00

검은 돈을 세탁해주는 수수료 장사만으로도 꽤 잘되는 모양이군요.

하기야 아프리카가 좀 넓은 땅이 아니니.

상대가 어수룩하다 싶으면 가짜 보석을 팔아서 차익을 만들 수도 있을 거고,노다지로군요.

876 네푸네푸◆UVdUiL/Coc (tGuf2ieSYI)

2022-10-23 (내일 월요일) 02:47:11

>>875 신용조합에서 총든 어깨들이 그런짓 하면 가게를 뽀개 버립니다.

나름 신용장사라서...

애초에 돈들고 환전하러 가면 보증서까지 첨부해주거든요.

물론 유럽에서는 그런 보증서 취급 안해주지만...

877 콜라참치◆gDgdTChKBg (zfzHCRi4ao)

2022-10-23 (내일 월요일) 02:47:40

막연히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게 저렇게 체계화되어있다고 들으니 오히려 신선(?)하네요~

이거 재밋게 이야기듣다보니 시간이 벌써~

저는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모두 좋은밤되세요

그리고 네푸께서는 일이 수월하게 잘 마무리되시길~

878 슈타이너 ◆d4Qxy/LUDA (R9NY4H9NMk)

2022-10-23 (내일 월요일) 02:49:14

자체적인 신용조합까지 있습니까? 그건 좀 놀랍군요.

암시장인 줄 알았는데 상권화까지 했다니.

상생 관계까지 있으니 신뢰를 중시할 이유로는 충분하긴 하겠습니다만,자정 작용까지 될 줄은 몰랐습니다.

879 네푸네푸◆UVdUiL/Coc (tGuf2ieSYI)

2022-10-23 (내일 월요일) 02:49:18

안녕히 주무십셔

880 슈타이너 ◆d4Qxy/LUDA (R9NY4H9NMk)

2022-10-23 (내일 월요일) 02:49:29

살펴들어가십시오,콜라참치 씨.다음에 뵙겠습니다.

881 네푸네푸◆UVdUiL/Coc (tGuf2ieSYI)

2022-10-23 (내일 월요일) 02:50:49

>>878 가짜를 체계적으로 판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탄자니아군을 돈으로 매수해서 탈탈 털었던 슬픈 과거가...

882 네푸네푸◆UVdUiL/Coc (tGuf2ieSYI)

2022-10-23 (내일 월요일) 02:52:16

털린 이유

근처 탄자니아군 부대에서 근무끝나고 알바(?)하러 오는 군인들이 많기 때문

물론 총기도 가지고 나온다.

883 슈타이너 ◆d4Qxy/LUDA (R9NY4H9NMk)

2022-10-23 (내일 월요일) 02:52:39

>>881
오…,군을 매수해서 털었을 정도라면 자정 의지는 확실하군요.

역시 먹고사니즘이야,평등하게 죽창을 선사하지!

884 네푸네푸◆UVdUiL/Coc (tGuf2ieSYI)

2022-10-23 (내일 월요일) 02:54:02

환전상한테 들은 얘기였습니다만 2014년 즈음인가에 장사가 좀 잘되던 시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 때 체계적으로 가짜를 팔아치웠는데 이게 원인이 되서 알수없는 누군가가 그 바로 옆에 있던 탄자니아군을 매수해서

피해보상금을 영혼까지 쥐어 짜냈다던가 하더라구요.

그 이후부터는 다신 안한다고 합니다.

885 슈타이너 ◆d4Qxy/LUDA (R9NY4H9NMk)

2022-10-23 (내일 월요일) 02:57:07

2014년이면 리만 브라더스 이후 회복세에 걸쳐질 때로군요.크림반도 합병 시기이기도 했고….

돈 세탁이 활황일 때야 뭐 언제나 마찬가지입니다만,가짜 보석을 체계적으로 만들 수 있는 나라는 별로 없을 테니.

일대일로,또 너야?

886 네푸네푸◆UVdUiL/Coc (tGuf2ieSYI)

2022-10-23 (내일 월요일) 02:57:14

제 추측이지만 아마 이게 됫던 이유는 여길 경유로 해서 탄자니아 공무원들이나 고위직 공무원들도 돈깨나 만지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그러니까 유수의 검은 경제촌을 털수 있었던 거겠지요.

애초에 모잠비크로 모셔다 주는 차량이 군용차량이라던가 하는 이야기도 있었고

887 슈타이너 ◆d4Qxy/LUDA (R9NY4H9NMk)

2022-10-23 (내일 월요일) 02:59:45

요컨대 비공식 국가사업 정도 되는 위치라는 거군요.고위직들 비자금 만드는 상권이기도 할 것이고.

탄자니아가 소말리아 근처이긴 해도 희망봉 항로 거치려면 종종 들러야 하는 남아프리카라서 입김이 작진 않을 텐데,거길 들쑤셨다니.

보통 간 큰 놈이 아니라고 해야겠군요.

888 네푸네푸◆UVdUiL/Coc (tGuf2ieSYI)

2022-10-23 (내일 월요일) 03:01:37

물론 전 진짜로 순수하게 환전하러 갔던 거지만요.

네푸:탄자나이트 있으면 좀 더 꺼내줘

환전상:비싼데?

네푸:금괴보다 비쌈?

환전상:어느 국가에서 만든건지 인증마크도 없고 워터마크도 없잖아. 시세의 7할5푼까지밖에 못쳐줘

네푸:그러지 말고 순금이라고?

환전상:조까. 여기 누구도 7할 5푼밖에 안쳐줄거다.

네푸:아카시아 광업에서 소개시켜 준건데

환전상:9할 5푼까지 쳐드리죠 어르신

889 네푸네푸◆UVdUiL/Coc (tGuf2ieSYI)

2022-10-23 (내일 월요일) 03:03:04

>>887 뫄 더 큰 진실은 탄자니아 금광과 탄자나이트 광산 소유 기업인 아카시아 광업의 뒷배가 있기도 합니다.

저도 아카시아광업에서 소개시켜줫다고 말하니까 바로 어르신으로 인칭대명사가 바뀌고 깍듯하게 고개를 숙이더라구요.

890 슈타이너 ◆d4Qxy/LUDA (R9NY4H9NMk)

2022-10-23 (내일 월요일) 03:04:06

순금 환전!

정규 금 거래소가 아니라 아프리카 거래소를 굳이 찾아올 정도면 당당한 금은 아니라 보고 75%까지 낮춰서 받나보군요.

그래도 인맥으로 쏠쏠하게 챙기셔서 다행입니다.

891 네푸네푸◆UVdUiL/Coc (tGuf2ieSYI)

2022-10-23 (내일 월요일) 03:05:51

5%는 수수료라고 생각하고 꽤 많은 탄자나이트 원석을 구했죠. 저는 모잠비크로 이동하지 않고 배에 실어서 수에즈 지난다음 이탈리아의 보석상에게 넘기고

차익깨나 챙겼습니다만은야.

왜 굳이 환전상이라고 표현하냐면 뭐 아프리카 국가들은 자국 화폐를 신뢰하지 않아서 금이나 은본위제가 더 많이 돌아간다는게(...)

892 슈타이너 ◆d4Qxy/LUDA (R9NY4H9NMk)

2022-10-23 (내일 월요일) 03:06:07

역시 누구 소개 받고 판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업계!

돈뿐만 아니라 예절까지 탑재될 정도면 아카시아 광업이 보통 꽉 잡고 있는 건 아닌가보군요.놀라움!

893 슈타이너 ◆d4Qxy/LUDA (R9NY4H9NMk)

2022-10-23 (내일 월요일) 03:08:00

짐바브웨 터진 것도 그렇고,헤지펀드와 환치기에 약할 수밖에 없는 나라는 자국 화폐보단 강대국 화폐가 차라리 더 효용성 있을 테니….

베네수엘라도 사금으로 거래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니,참 뒷골 얼얼한 이야기들 뿐이라 씁쓸합니다.

역시 현물이 짜세야

894 네푸네푸◆UVdUiL/Coc (tGuf2ieSYI)

2022-10-23 (내일 월요일) 03:08:14

아 인맥으로 챙겼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카시아 광업하고 처음엔 거래하려고 했더니 이쪽도 정규루트는 이래저래 떼어먹히는게 많아서 소개시켜준 루트였거든요

소개비로 금을 시세보다 2할 더 높게 쳐줘야 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도 어두운 분들과 얘기해서 팔았기 때문에 수수료가 많이 떼어먹혔고...

물론 그만한 값은 해줫습니다만은야. 이거저거 다 때고도 차익이 4할이었으니 꽤 많이 벌었죠

895 네푸네푸◆UVdUiL/Coc (tGuf2ieSYI)

2022-10-23 (내일 월요일) 03:10:12

이렇게 팔아치워서 4할이나 벌면 너도 나도 할 것 같지만 의외로 어렵더라고요.

저도 그렇게 판 다음 이탈리아 경찰한테서 경고장 날아왔습니다. 관용여권으로 이상한짓 하면 내 쫒을 거라고

그래서 1회성 거래라고 생각하고 다신 안갔습니다.

물론 지금도 멀쩡히 운영된다는 이야기는 듣고 있습니다만

896 슈타이너 ◆d4Qxy/LUDA (R9NY4H9NMk)

2022-10-23 (내일 월요일) 03:11:29

허어,시세보다 훨씬 높고 낮은 가격으로 거래했음에도 차익이 남았다면 국가가 세금으로 떼는 양이 엄청난가봅니다.

귀금속과 보석은 까막눈이라 아는 게 없어 감탄만 나오는군요.

아,그 시세가 양지의 시세가 아닌가.(…)

897 슈타이너 ◆d4Qxy/LUDA (R9NY4H9NMk)

2022-10-23 (내일 월요일) 03:13:15

관용 여권을 가진 사람을 쫓아낼 정도면 확실히…,시장파괴범 수준의 물량을 다루셨겠군요.

밀수에 일가견이 있을 이탈리아 경찰이 정색했다니.

898 네푸네푸◆UVdUiL/Coc (tGuf2ieSYI)

2022-10-23 (내일 월요일) 03:13:23

이걸로 돈을 벌려는 양반들은 주로 경찰력이 잘 조직되지 않은 곳을 노리는데 대표적인 국가가 인도입니다.

근데 인도에선 버는 것보다 떼먹히는게 많아서 이문이 안남는다는 이야기가 쵸큼

899 슈타이너 ◆d4Qxy/LUDA (R9NY4H9NMk)

2022-10-23 (내일 월요일) 03:16:55

아,인도…도 땅이 넓긴 하지요.

반쯤 1세계이기도 하고 반쯤 3세계이기도 하니 처분하기로는 적당한 땅이긴 하군요.

이런저런 사건사고가 많다 했더니 그런 곳에서 검은 돈이 환전까지 되고 있으면 뭐 금상첨화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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