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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주]――――――――――――――――――――――――――――――▼

생각해보면 티라노나 마그마 같은 강캐 모티브가 1화부터 나왔던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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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1.메이킹 횟수는 '1어장 1캐릭터'로 축소된 상태입니다

2.어장주가 아무말 안해도 컷이라고 말하지 않는 이상 향후 에피소드에 조연으로서 등장하는것이 확정됩니다

3.현재 '분쟁지역' '위험국가' '정치적으로 대립하고 있는 지역' '정치적 사상/성향을 지닌 집단'등의 메이킹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4.MTU의 기본 분위기는 권선징악과 히어로물입니다. 그렇기에 아무리 메이킹/2차 창작이라지만 본편 기조랑 너무 괴리되지는 메이킹또한 튕기겠습니다

예시)히어로나 사람이 성장하는데 있어서 고난과 비극은 있을 수 있으니, 불행한 배경까지는 문제없으나, 삶 자체가 지나치게 가학적인 악의와 불운만이 넘치는 수준은 아웃

히어로물이란 정체성을 지키기 위함 및 과도한 판도물/정치물의 개입을 막기 위한 방편이니 양해부탁드립니다

5.조연 메이킹은 스스로 그 캐릭터를 묘사하거나 미리 설명을 하지 않는 이상, 그리고 다른 참치의 메이킹 캐릭터와 연관되었다고 설정한 이상
그 빈 부분이나 응용해서 쓰는것은 어장주, 혹은 다른 3차창작자이 가능한 범위입니다.
맥락없이 의도적으로 악의적인 묘사가 나타나거나 하는 경우이거나 '이 부분은 명백히 다릅니다'라는 "직후"의 피드백 외에는 가급적 간섭이나 지적을 삼가해주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미리 조율을 해두거나 처음부터 만들때 충분한 설명을 적어두십시오

6.기본적으로 메이킹 및 3차창작은 규칙을 지키는 한에서는 자유입니다.
하지만 메이킹 캐릭터는 당연히 본편에 등장하는것을 전제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미리 어장주 및 해당 캐릭터/집단을 만든 참치에게
허가를 받지 않는 이상 3차창작에서 끝장내는것은 금지합니다.

대신, 3차창작 내부 전개에서만 나오고 끝나는 캐릭터는 너무 과하지 않는 선에서(매 에피소드마다 같은 AA의 조연이 한 명 나온다던가)
본편에 나오거나 이미 메이킹된 캐릭터의 aa를 유용해도 무방합니다

규칙은 상황에 따라서 추가 및 삭제될 수 있습니다. 서로의 아이디어를 존중하면서 메이킹!

▲―――――――――――――――――――――――――――――――――――――――――――――▲


지난 어장 위치 목록
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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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0어장 >anchor>1596241673>1
91~135어장 >anchor>1596349069>1

E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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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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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킹/잡담 어장
1~45 어장 anchor>1596258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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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453068/recent

할매브.

엌ㅋㅋㅋㅋ

>>463 뭐여 저건(흔란)

재미있는 캐릭터네요.

요런 할머니도 있죠~

당신들같은 할머니가(이하략)

늙은이란 퇴물이 아나다
생존자다(굵은글씨)

서바이벌...!

고목의 육신.
창천의 영혼.
누구보다 젊은이일지라.

이거 보니까 지난번 그 메이킹 캐릭터 생각나네요

나쁜 의도와 달리 결과는 악을 단죄하는 방향으로 가는...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8501751

이탕인가…… 여러 가지로 난감한 놈이죠.
이기적인 이유로 열받아서 때려죽이는데 그게 사실은 극악무도한 놈이었다! 라는 게 능력인 녀석……

하지만 따지고 보면, 가끔 저런 식으로 행동하는 캐릭터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제대로 벌 받지 않고 피하기만 하는 범죄,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에 대해서는 말이죠.

결과는 좋지만 으스스한 캐릭터네요...

시간 나는 김에 잠시 이번 중편을 기획하게 된 계기에 대한 잡설

울펜슈타인 시리즈가 id 소프트 계열 게임인 만큼 적들은 어디까지나 쏴죽여야 할 존재라는걸 강조하기 위해 스토리가 장식에 가까운건 압니다만,
그래서인지 밀덕이나 역덕의 시선에서는 좀 이상하다 싶은 부분도 존재했고 그래서 아쉬운 부분이 개인적으로 있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저항군의 활동으로 판무관부들은 철수할수 있겠지만 그 다음은?]
[왜 전차가 나오지 않는거지?]
[너무 나치를 1차원적으로면 묘사한게 아닌가?]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들었죠.

[어차피 나치가 망한다는 결과만 그대로고 원작을 훼손하지만 않는다면 그 과정 정도는 3차창작에서 다뤄봐도 괜찮지 않을까?]

그래서 비슷한 배경의 창작물들을 참고하면서 이번 3차창작 중편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대전제는 지킬겁니다.

[나치는 분명한 악이다.]
[원작과 2차창작(어장)의 인물들을 바보로 만들지는 않겠다.]

그런데 나치가 1차원적인 개자식들이 많기는 했어요.

뭐 나치한테 인간적인 면을 준다 라는건 콜로서스서 시그룬 정도의 서사로 해서 넘어갔지,
우리나라로 치면 일제 강정기때 '인간적인 일본순사'등을 묘사한거니까 말이죠 ㅇㅂㅇ

원래 나치나 일제는 진짜 살아있는 악의 조직 같은 거죠.
그게 당연하다 시피 나온 것이기도 하고요.

각시탈에도 그런 캐릭터가 있었죠
키무라 슌지라고
물론 악역이란건 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 관점을 요약하자면 이겁니다.

[나치는 반박할 여지가 없는 악이다.]
[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지옥에서 기어 올라온 악마가 아니라 조건만 맞아 떨어지면 언제건 우리 사이에서도 나타날수도 있는 인간의 일부이다.]

[그러니 단순한 악당으로만 치부해서는 안되고 더욱 경계해야하는 악이다.]

...너무 무거운 얘기를 했나보네요.

물론 처절하게 박살날것은 변하지 않을테니 그 부분을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그 키무라 슌지는 꽤 잘 만든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본성은 선한 사람이지만 결국 일제에 충성하는 한계로 인해 타락하는 인물이라서 말이죠.

뭐 일단 제 쪽에서는 '극히 드문 인간성을 유지한 몇몇'을 제외하곤
기본적으로 아예 논의의 여지도 없이 박살내야하는 적으로 내는게 기본이니까요

장르 특성상 갈등구조는 심플할 수록 나은지라

본편 어장은 당연히 그래야 맞죠 ㅇㅇ

당장 제 쪽에서 '캐릭터 빌드업이 매력적이다'라고 나온 애들이 있긴하지만(시니스터, 대수령 등)
근본적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쓰러뜨리는게 정답'이란 쪽이 많으니까요 ㅇㅂㅇ

...순간, 망할 여우가 스포츠 맥스처럼 당하는 걸 상상해버렸다. 이거 글렀네요.

>>491 시니스터는 갈등 구조가 단순하더라도 부녀 관계와 비극들이 얽혀있어서 오히려 쓰러트려야만 하기에 안타까움이 깊어지고 좋았던 것 같아요

문득 생각난거지만 지금 라이나의 상태는 금서목록에 나온 장수풍뎅이 테이토쿠 같은 느낌

그러니까 물리적으로는 죽이는게 불가능한 상황인가요?

>>494 사실상 육신 따위 얼마든지 자가 구축 생산이 가능해서 필요하다면 뇌둥둥 상태도 스스로 벗어날 수 있고 엄청난 물량 공격도 가능한 상태로군요

>>495 네. 지금 있는 더미를 잡아봤자 본체인 뇌둥둥은 지금 일본쪽에 있으니까요
그리고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완전하게 조율되면...음, 가면라이더의 네타로 비유하면
'이제 저 녀석 혼자로 전부 괜찮지 않을까'

최대 출력 기준으로 메모리 전부를 26중 맥시멈드라이브한 이터널의 필살기는...(이하 마안)포켓 디멘션을 소멸시킬 수 있으니까요

허허허~~ 가면라이더의 모토는 저와 동생이 토론했을 때, 이런 결론이 나왔죠.

사람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존재라고.
어떠한 이야기에서도 사람들에게 희망과 꿈을 먼저 보일 수 있어야만 진정한 가면라이더라고 말이죠.

(끄덕끄덕) 그렇죠. 자유만을 지나치게 부여하면 나쁘게 갈 경우 암스트롱 상원의원이라던가 여신전생의 가이아즈같은 느낌이고,
그 자유를 통해서 희망의 빛을 보여주는것까지가 진짜죠

저주의 관 플레이 영상을 되짚어보다가 생각난 것.
저주의 관의 주인공은 히로시라는 이름이다. 그러고 보면 신노스케의 메이킹이 있었지.
그리고 신노스케의 메이킹을 살펴봤을 때 가족에 대한 자세한 설정은 서술되지 않았습니다.

고로 신노스케의 설정이랑 연계해서 메이킹을 해보려고 합니다. 가능하다면 치즈코 님께 허락을 구하고 싶습니다만, 괜찮을까요?

>>501 사실 가족 설정은 크레용 신짱이 워낙 메이저 작품이라 별도의 설정이 없어도 될 것 같아서 따로 기입하지 않은 거긴 합니다.

만약 꼭 연계하고 싶으시다면...

1. 노하라 일가의 유쾌한 캐릭터성이 파괴되고 가정불화나 위태로운 액재료 요소를 섞지 않기

2. 츠바키와의 관계를 부정하거나 겹치는 새로운 히로인과의 연계가 추가거나 모순되는 요소 도입하지 않기

이 2가지만 지켜주신다면 괜찮습니다.

파괴되고(x) 파괴되는(o)

부정하거나 겹치는(x) 부정하거나 무시하듯이(o)

수고하셨습니다.
막판 크리티컬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오겠군요!!

그러게요~하하핳

수고하셨습니다-

복수는 선착순이야(?)

지마님 수고~

수고수고하셨심다-

>>502 감사합니다.

그냥 평범한 노하라 히로시 씨에게 해외 출장 중에 저주의 관에 잡혀갔다가 전부 뒤엎어버리고 탈출한 과거와 그 때 얻은 천사의 검을 헌상할 뿐이니 별 문제 없을 겁니다(해맑)

　　　　　　　　　　　　　　　　　　　　.:.:..:.:.... _/⌒ヽ/⌒ヽ¨ヽ／:ヽ
　　　　　　　　　　　　　　　　　　　/;:.:.:..:.:..:.:.‐、.:.:.‐.:.:..:.:..:.:..:.:..:.:..:.:.　　　　　　　　　　　　　　　<여보, 신노스케, 히마와리, 츠바키(성검의 정령), 미안해…… 다시는 안 뽑기로 했는데……(*이미 과거 극장판들과 게임들을 포함한 수많은 일들을 헤쳐나오면서 수도 없이 뽑았음)
　　　　　　　　　　　　　　　　　　　`‐-;:;:;:;:-、 ,,¨　　 `′ヽ'ヽ;:;:;: ''　　　　　　　　　　　　　　　<나와라, 천사의 검!!!
　　　　　　　　　　　　　　　　　　　　　之;:;:/　¨''‐ｚ、　　　___!
　　　　　　　　　　　　　　　　　　　　　７;:;:;:;/　-‐ 、ヾ r辷‐‐'　　　　　　　　　　　　　　　<출장지에서 오니족 강도단의 은행털이에 휘말렸을 때. 이후 강도단은 무사히 박살나서 체포되었다>
　　　　　　　　　　　　　　　　　　　　　./⌒|/　　　 .ｔｊ　 t-、.!'　　　　　　　　　　　　　　　<참고로 위의 대사는 그냥 그 자리의 기세로 적당히 말했을 뿐이다(대충 '나와라, 천사의 검!' 말고는 뽑을 때마다 바뀜)
　　　　　　　　　　　　　　　　　　　　　!　　　 　　　　 .|　　　!
　　　　　　　　　　　　　　　　　　　　　`¨¨.|　|　　　　 |　　 .|
　　　　　　　　　　　　　　　　　　　　　　　,　 |　　　　 |　　 .!
　　　　　　　　　　　　　　　　　　　　　　 ,　　|　　　　'　　　!
　　　　　　　　　　　　　　　　　　　　　 /ヽ　 |　　 ヾｚ_　　.!
　　　　　　　　　　　　　　　　 _　 -‐‐.',　　＼‐-、　　¨　 .|
　　　　　　　　　　　,　'　　　　　　　　　',　　　＞　＼_ｒ‐
　　　　　　　　　　 ,　　　　　　　　　　　 ',　　　　／＼ {‐-　_
　　　　　　　　　　,　　　　　　　　　　　　 ',　　／ヽ.:./.＼　　　　- 、
　　　　　　　　　　!　　　　　　　　　　　　　ヽ/　　 |.:.|　　　　　　　　,
　　　　　　　　　　!　　　　　　　　　　　　　　　　　 !.:.!　　　　　　　 .ｔ
　　　　　　　　　　!　　　　　　　　 |　　　　　　　　 |.:.:|　　　　　　　　 |
　　　　　　　　　 ..!　　　　　　　　|!　　　　　　　　 |.:.:.|　　　　 |　　　 `!
　　　　　　　　　　!　　_　 -‐‐、 .|!　　　　　　　 　 !.:.:.!　　　　|　　　　 ',
　　　　　　　　 r‐　￣　　　　　＼　　　　　　　　　|.:.:..!　　　 .|　　　　　ゝ_
　　　　　　　　　>　　　　　　　　/　　　　__　　　　 !.:.:..!　　　.|　　 -＝千 |
　　　　　　　　 ＼ T　　￣￣|.ソ　　　 /　 ＼_r、_ゝ---、　 .!／　　　　　さ
　　　　　　　　　　 |　　　　　 |　　　.／　　　　　 ',: :ヽ: : ヽ　|　　　-‐　⌒,'
　　　　　　　　　　 |　　,　￣　　‐-メ-┤__　　　　/　.ヽ: : ヽ|!__イ_ --　、　,
　　　　　　　　　　 |　/　　　_　-‐　　`¨　 `'''''''': : : : :...ヽ__ゝ‐''　　　　　 `　,
　　　　　　　　　　 | /_　-‐: : : : : : : : : : : : : : : : : : : : : : ヽ　　　　　　　　　　,
　　　　　　　　　　',‐‐、: : : : : : : : : : : : : : : : : : : :ｒ: :ア: : |!---　　　　 ＿　ノ
　　　　　　　　　　 ',: : ',: : : : : : : : : : : : : : : : : : : :廴ｿ: : : |!: : |


이름 : 노하라 히로시(AA : 노하라 히로시 - 크레용 신짱)

종족 : 인간

출신지 : 일본

현 거주지 : 주로 일본(출장 지역이나 사정에 따라 단기적으로 이사할 때도 있다)

능력(?) : 발냄새

특수 장비 : 성검 <천사의 검>

배경 : 일본에 살고 있는 평범한 30대 중후반의 샐러리맨. 아내와 초등학생에 갓 들어간 아들래미(anchor>1596568083>545), 만 3세의 딸래미와 함께 장기 대출로 세운 주택에 살고 있는 평범한 아저씨.
9살 연하에 이제야 30줄에 접어든 마누라에게 쥐여사는 이 시대의 가장. 아들이 아들인지라, 과거 극장판 애니메이션 30편과 게임 몇 편 정도는 능히 뽑아낼 정도의 수많은 사건에 휘말린 적이 있다.
본인은 미인에 엄청나게 약한 호색한이지만, 어째선지 동성애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 본인은 이에 대해 질색하지만, 정작 다가오는 상대방 동성애자를 경멸하는 일은 없고 오히려 양호한 관계를 쌓거나
한층 더 해서 둘도 없는 우정으로 승화시키기도 한다. 때로는 이러한 동성애자 인맥을 통해 도움을 받기도 한다.
(참고로 아들도 여자를 밝힘에도 불구하고 남성에게 나름 인기가 있는 편이다)

일본의 무역회사 영업부에서 근무하는 샐러리맨. 고등학교 졸업 후 상업대학을 다니다 중퇴한 후 취직해 오랜 시간 계장 자리에 있었으나, 아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갔을 때 드디어 승진해서 근속 18년째에 과장이 되었다.
흔히들 말하는 엘리트 코스를 밟지 못하고 라인도 잘못 타서 승진이 느린 편인 평범한 고졸이지만, 실은 계장 시절부터 회사의 중요 프로젝트를 몇 번이고 맡아 성사시키고, 회사의 중역들이 관련된 중요한 회의도
성공시키는 등, 회사 내부에서도 이름을 들으면 "그 사람인가"하고 바로 알아들을 정도로 이름이 알려져 있는 꽤나 유능한 인재.
회사 내부의 인간관계도 상당히 원만하여 라인을 잘못 탔음에도 불구하고 과거 몇 번이고 승진할 기회가 있었고, 이번 승진은 드디어 그 기회가 성사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아버지나 가장으로서는 좀 주책맞은 모습도 보이지만 기본적으로는 이 시대의 참 가장. 일상 속 소소한 부분에서는 헐렁하고 소시민스러운 편이지만, 중요한 부분에서는 가족애를 원동력으로 일어서 강한 자제력과 근성으로
노력하며 현실과 싸워나가는 남자.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들에게 부끄러운 모습을 보일 수 없다는 것이야말로, 그의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다.
다만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아 아들에게 유전된 호색한 기질은 최대의 약점이다(그마저도 가족이 걸린 상황에서는 완전 면역이 깔리지만).

그런 노하라 히로시는, 과거 첫 출장으로 방문한 유럽의 어느 시골에서 그 지역을 지배하던 박쥐 괴물에게 납치당해 '저주의 관'이라 불리는 함정과 괴물로 가득한 저택에 감금당한 적이 있다.
늘 그렇듯이 살아서 가족에게 돌아가겠다는 일념하에 함께 갇혀 있었던 당시에는 솔로로 활동하던 모 드림 헌터(anchor>1596455071>958)와 협력해서 수많은 함정과 괴물들을 헤쳐 나가며 저택 내부를 탐색한 끝에,
히로시는 저택에 보관되어 있던 고대 시대에 유실된 성검 <천사의 검>을 손에 넣었다.
<천사의 검>은 먼 옛날 하이퍼보리아 시대에 만들어진 정령이 깃든 성검이며, 자신이 선택한 소유자가 부른다면 그 어떤 차원과 공간이라도 뚫고 나타나 주인에게 뛰어난 신체능력과 검을 휘두르는 기술, 그리고 소유자가
적대한 것만을 꿰뚫을 수 있는 불꽃의 화살을 쏘아내는 이능력을 부여한다. 이 검은 과거 하이퍼보리아 시대에 킹 기도라(아스카)가 다스리던 왕국에서 제작되었으며, 이후 왕국이 붕괴되면서 유실되어 여기 저기를 전전하다
이 검이 자신에게 위협이 될 것을 직감한 박쥐 괴물에 의해 저택 깊은 곳에 처박힌 것이었다.
하늘이 점지한 인연인지, <천사의 검>과 히로시의 상성은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안 그래도 기본적으로 일반인보다 뛰어난 피지컬을 가진 히로시는 한층 더 강화된 신체 능력으로 <천사의 검>을 휘둘러 박쥐 괴물을 무찌르고
저주의 관을 빠져나왔으며, 이후 <천사의 검>은 기본적으로 노하라 가의 히로시의 방에 놓여 있으면서 수많은 사건을 히로시와 함께 헤쳐나왔다.
참고로 그 정령은 현재 노하라 가에서 평범하게 딸래미 취급을 받으면서 지내고 있으며, 모 드림 헌터는 저주의 관을 탈출한 뒤 자신이 슈퍼바이저로 있는 식품유통회사와 히로시의 회사 사이의 거래를 약속했다.
노하라 히로시 영업부 전설의 시작인 것이다.

이외에 특필할 사항이 있다면, 그의 발냄새일 것이다.
노하라 히로시의 발냄새는 아주 지독하며, 그 어떤 수단을 써도 발냄새는 결코 사라지지 않았다.
<천사의 검>의 정령이 말하기를 "그 신발과 양말, 그리고 발은 하이퍼보리아 시대에 존재한 수많은 병기에 비견될 수준의 지독한 냄새를 발하며, 먼 옛날의 그리운 시절에 사로잡혔을 때에는 한 번 맡는 것만으로도
괴롭고도 사랑스러운 현실로 되돌아오게 할 정도의 힘이 있다. 과거 우리 노하라 가가 그 수많은 수라장을 빠져나온 것에는 이 발냄새 병기의 힘이 컸다"라고.
이 말을 하면서, 정령은 오물을 접하는 듯한 썩은 얼굴로 히로시의 양말과 신발에 돋아난 버섯을 뜯어내 쓰레기 봉투에 넣은 후, 냄새탈취제를 뿌렸다. 양말과 신발이 탈취제에 흥건히 젖어 절어버릴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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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인디 게임 <저주의 관>과 그 팬게임인 <저주의 관 EX>의 플레이 영상을 보면서 떠올린 메이킹입니다.
노하라 신노스케(신짱구)의 아버지 이름은 노하라 '히로시', 그리고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주의 관>의 주인공의 이름도 실은 '히로시'입니다. 거기서 저는 노하라 신노스케가 메이킹 되어있다는 것을 떠올렸고,
플로피 플리피 치즈코 님에게서 허락을 받은 후 이 메이킹을 작성했습니다. 아마 이 히로시 씨는 <폭풍의 전국태합전>에서 요상한 운동기구가 아니라 저주의 관에서 손에 넣은 천사의 검을 휘둘렀곘지요.
그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유쾌함을 잃지 않고, 무엇보다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이 시대의 참 가장 신형만 씨의 이미지가 붕괴되지 않았다면 다행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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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7:ｰ‐": : : : : :､: : : : :ﾄ､: 丶: ＼:个＼三ｲ∧_､‐''⌒7　　　　　　　 　 <성검 <천사의 검>의 주인 노하라 히로시와, 그 종복인 내가 너를 쓰러트리겠다!
　　　　　 r‐ ､ _/:ヽ<: li∧:ﾄ､: : : : : ､: :ヽ: : : :'. ＼:`､: : ＼:Vー＜´　　　　 ｀`
　　　　　ﾑー‐､:ヘ:::::Vイ: l‐＼-:､: : ﾍ: : ',: i :ﾘ ／ヽ: : i: : :个ー-≧s。_　　　　　　　 　 <성검 <천사의 검>의 정령, 통칭 '식칼 씨'(이 명칭의 시작은 노하라 가의 장남). 본명은 츠바키>
　　　　　 ヾ､ﾆイ｀¨ﾄ､/ : V ＿ ヾ､: : : ヾ: 从:/ x≠ﾐ: : ﾄ: : : ､:ﾍ ﾘ ｀¨¨　　　　　　　 　 <AA : 식칼 씨 - 식칼 씨의 소문>
　　　　　　　　/l: : :∧: :､: ､《f笊芹㍉⌒`ﾉVｨ芹芯∥∧ヽ:i､ヾ! ＼　　　　　　　 　 　　<노하라 히로시와 그 부인에게는 절대적으로 충성하나(부인>히로시 정도의 충성도), 노하라 가의 장남과는 연애 플래그 따위 핌 입자 한 톨만큼도 없는 현실 남매 정도의 사이. 노하라 일가와 함께 극장판 30편과 게임 몇 편 정도의 사건을 겪어 온, 사실상 노하라 가의 장녀 포지션>
　　　　　　　 ,::::! : :i　V: :＼ 乂zシ　　　　　　ゞシ　ﾚ､ ヾ､:l: ヽ　　ヾ､　　　　　　　 　 <과거 영원히 계속되던 서부영화 속에서 만난 동명이인의 한 소녀는 그녀의 영원한 '친구'. 노하라 가의 장남에게 그 소녀가 결코 잊을 수 없는 '여성'이듯, 츠바키 또한 그 특별한 '친구'를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il : 个､_V: ､_: ﾏ､　　　　　　 ,　　　　. : ｀`～､、: :ﾏ､　丶
　　　　　　 八::ﾘ: : !: : 人: : :个≧　　　　　　　 　 人: ＼: : : :＼: 个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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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7r=ｧf7ｒァ 　　　＿
　　　　　　rア__.辻 __辻　f7}／. 　｝　　　　　　 　 ←시리어스가 빠진 평소의 식칼 씨
　　　,,-‐-ｌ ｪ个　　　　　｀マﾍ:::..＿｝＿
　　　!　　.::冫　　 ﾊ ! { 　｝　ｊ-　｛:::::..　｝
　　│　 .::,　 ｛　ﾉ⌒ﾊ从ﾉ⌒ﾊ |　｝::... ,i　　　　　　 　 <[신노스케] 식칼 씨가 부엌 서랍장 안에 있던 내 초코비 먹었지?!
　　　〉ー i　　 ,ｲi´ ｀i　　i´ ｀i　} / iー
　　 /　.::::｛　 /　乂丿　 乂丿厶　j　　　 　∧　　　　<응? 이름 안 써 있던데? 이름도 안 써 있던데 그게 니 거라는 근거가 어디 있어? 먼저 먹는 게 임자지?
　　 ＼　.:: レ'　＞　　ワ　　＜ 　/　　　　/::）ﾞ
　　　　 ￣│　ｆ⌒＾７: :/⌒＼ , '　　　　/:（ 　ｊ　　　　<[신노스케] 그기기기……
　　　　　　/ /八＿/ tﾍ　　 　〉　　 　 /:::::)　/
　　　　　/ /　　/　し し＼ ／ヽ　　　/L:::(　/　　　　<[히로시] 어허, 그만 싸워! 츠바키도, 신노스케에게 사과―――
　　　　 」/│　/(椿ﾅ　　　　ｌ 　＼ /　/ ￣
　　　　　　 ` /　 ﾊ⊥ﾆ土ﾆ１ぃ　 卜/　　　　　　 　 <(어젯밤 히로시가 입었던 양복 주머니에서 꺼낸 유흥업소 성냥을 꺼낸다)
　　　　　　　（ ／　　　　　｝｝＼ ヽ＿）
　　　　　 __／　 　　　　　　 　　＼　　　　　　 　 　　<[히로시] 핫! 그건 캬바쿠라가 아니라 친구가 운영하는 오카마 바의 물건이라고! 찔릴 게 있을까 보냐!
　　　　　 ん　　　　　　　　　 　 んﾊ
　　　　　　込ｘ　ぇｯ　 　xｯアんｨﾉ　　　　　　 　 　　<큭,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과연, 그렇다면 전 주인님을 추궁하지 못하죠! 하지만 마님께서는 과연 추궁하지 못하실까요!
　　　　　　　　ん　|ｒxy=x＼　＼
　　　　　　　　| 　 |　　　 　 廴　）　　　　　　 　 　　<[히로시] (뒤에서 마누라에게 어깨를 잡히고)―――진정해. 진정하고 대화하면――― (뿌드드득) 꺄아아아아아악어깨가아아아아아!!!!!!!!!!!!!!!!!!!!!!!!!!!!!!!!!!!
　　　　　　　　ﾏ _ﾉ　　



그리고 성검의 정령으로 적당히 꺼낸 '식칼 씨'의 본명이 '츠바키'였던 것은 예상외였습니다.
'식칼 씨'라는 별명이 신노스케로부터 시작된 것은 제가 붙은 설정입니다만, 신노스케가 식칼 씨를 '츠바키'라고 부를 일은 없을 것이며, 식칼 씨도 거기에 시비를 걸 일은 없을 겁니다.
서부영화 속의 그 츠바키가 있으니까요..

참고로, 노하라 가는 기본적으로 피지컬이 쩌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른 제국이라던가, 불고기 로드라던가…….

참고로, 식칼 씨의 본명이 츠바키라는 것을 안 것은 AA 채용 후 설정에 써먹기 위해서 찾아본 후에입니다.
설마 서부영화 속 그 츠바키와 동명이인일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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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동맹 각(?)

>>512 해당 게임의 식칼이 동명이인이었군요.

사족으로 서부영화 츠바키 메이킹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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