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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칭: 로도스 수문장
중량 : 기본 무게 3.8kg, 간이 중력 활성화 장치로 +-3kg 증감 가능
현대 MTU세계관의 기술력의 일부를 보여주는 로도스의 제식 무기 중 하나. 겉보기에는 단순한 현대의 크로스보우로 보이지만, 그 안에는 충분한 신소재와 MTU세계관 기술의 노하우가 한껏 들어가있다. 이 무기의 가장 큰 특징은 인간의 한계를 3단계 이상 뛰어넘은 장력으로, 어지간한 물리계 이능자나 이종족조차 도구의 도움을 받아도 힘겹다. 허나 3대 250을 입문으로 삼는 로도스 오퍼레이터들 중 중위권 이상은 전부 능히 사용할 수 있으며, 원거리 이능이나 저격이 특기인 이들은 기존 장력의 2배를 넘는 크로스보우도 사용한다.
로도스에서는 이 활의 장전 여부를 기준으로 로도스 피트니스 초심자와 전문가를 구분하는데, 이 석궁을 아무 도구 없이 맨손으로 평범하게 장전할 수 있는 근력이 있다면 그 시점에서 정예 오퍼레이터에 근접한 근력은 갖추었다고 보면 된다. 로도스 피트니스 내부에서도 인바디 검사 없이 평범하게 팔의 근력 척도를 재는 간이 도구로서 사용하고는 한다.
물론 초월적인 장력을 지닌만큼 사거리와 위력은 확실히 보장되어, 최소 500m는 일직선으로 날아간다고 보면 된다. 보병용인 LCT-108A(Assult), 저격용인 LCT-108S(Sniping), 대괴수, 대공성용인 LCT-108M(Monster) 3종이 있다. 108A 사양은 조금 큰 석궁 정도이지만 108S 사양은 A사양의 2.5배정도로 크고 아름다우며, 그만큼 일부를 제외하고 정예 오퍼레이터도 도구의 힘을 빌릴 정도의 강한 장력을 지닌다. 108M사양은 괴수에게도 유용한 장력을 확보하기 위해 야포 정도로 크며, 3인 1조의 포병체제로 운용하여 한 사람이 조준을, 두 사람이 도구를 사용하여 장전한다. 화살은 괴수를 상정하여 2단 열화우라늄탄 및 고밀도 복합 화약이 내장되어 있으며, 파라솔을 접은 것 같은 특유의 모양 탓에 로도스 안팎으로 파라솔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
능력 : 액체형 육체(변신, 재생능력 등 첨부), 모략, (강제)계약, 그외 마왕에 준하는 능력과 기술을 보유
말버릇 : 이 세계는 내가 구원할 것이다.
상세 : 마계의 명가 자르마 가의 당주. 그리고 이성적인 미치광이. 늘상 암투로 인한 냉전 상태인 마계, 그리고 욕망으로 인한 분쟁을 일삼는 인간계(MTU의 세계)를 몰래 지켜봐오던 그는 무의미하며 우매한 행태만을 반복하는 마계, 인간계 모두를 자신의 손으로 구원하겠다는 정신나간 생각을 품게 된다. 그리고 그의 구원은 모든 영혼들을 하나로 융합시켜 신으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었다. 그 신의 육체를 연성하기 시작한 레이 자르마는 은밀히 수하들을 파견해 죽은 자들의 영혼을 수집하기 시작했다. 아직은 이길 수 없는 마왕을 이길 힘을 자신에게 부여하기 위한 준비도 함께.
피를 닮은 액체의 몸을 한 레이는 물리적인 타격으로는 피해를 주기 힘들며 액체를 모조리 증발시키지 않는 한 재생도 가능, 그리고 변신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악마와 필멸자간의 계약에 관해 빠삭하기에 그 맹점을 이용한 강제 계약을 채용, 인간을 부리는 사악한 지성도 보유했다. 그 외에도 연금술, 마법 등 수많은 기술을 익혔으나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성격은 실로 오만불손에 유아독존. 하지만 상대를 깔보지 않기에 더 골치가 아프다. 과거 MTU의 세계에서 구세주랍시고 나타났던 자칭 사제왕 요한과의 가장 큰 차이점. 다른 존재를 자기 밑으로 여기던 그것과는 달리 진심으로 다른 생명을 어여삐 여기지만... 그 때문에 하는 짓이 저래서야 동정이 안 간다.
이름: 모나(AA-원신) 종족: 인간 능력: 마법, 점성술 설명: 뉴욕 생텀의 관리자. 학교일로 바쁜 에이라, 소서러 슈프림으로써의 일로 바쁜 에이션트 원을 대신해 평상시 모나크에 마법적, 신비학적 사안에 대해 조언을 해주고 있으며 뉴욕의 치안개선에 일정부분 기여하고 있다. 생텀 관리와 마법사로써의 일을 제외하고 평소에는 점집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수익은 나질 않아 임대료 내는것도 빠듯한 편이다.
설명 : 마치 하늘에서 떨어져버린 타천사와도 같은, 고고하면서도 공포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는 인형. 언제나 냉정하고, 동시에 오만하지만, 그 안에 깃들어있는 집념은 뒤틀릴 정도로 강렬하다
감정과 마음의 힘을 담아서 빚어낸 이 세상 무엇보다도 아름다울 광물을 7조각으로 나누고, 가공해서 만들어낸 [로자 미스티카]라 불리우는 것을 자신의 생명이자 혼으로 삼아내어 태어났다.
스이긴토에게 [로젠]이 정해준 아름다움이란 [고귀함]이다.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와도 같이, 감히 인간이 손에 닿을 수 없는 고결한 여신과도 같은 모습을 만들기 위해서, 로젠은 가장 먼저 인간이 재현할 수 없다고 여겨지던 신의 아름다움을 스이긴토에게 전했다,
보다 정확하게 참고한 모델은 [로젠]이 살던 곳에 있던 어떤 교회의 [천사상]이었다.
하지만, 정작 온전하게 완성된 스이긴토의 모습은, 로젠에게 있어서는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감히 신의 아름다움을 재현하겠다고 하여,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건만, 그 아름다움은 확실히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겠지만, 신과 같은 비교 불가의 아름다움은 로젠에게 느껴지지 않았다.
스이긴토는 자아를 가지게 되면서, 아버지에게 사랑을 갈구했지만, 그 아름다움도, 사랑도 인정받기에는 부족했던걸까, 결국 아버지인 [로젠]은 자기 외의 6명의 인형을 더 만들어놓은 뒤 [동생]들과 함께 자신을 집에서 멀리 떨어뜨려 버리고 말았다.
본래 심약한 성격이었던 스이긴토로서는 자신이 부족하기에 버려진거라 생각하며, 필사적으로 자신의 아름다움을 매꾸기 위해, 자신의 아름다움의 근본인 [천사]를 직접 찾으러 다니기로 했다.
...하지만 끝내 스이긴토가 원하던 천사의 아름다움은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기에, 오히려 그런 아름다움보다도 세상의 이런저런 나쁜 면들과, 추함만을 봐왔기에, 스이긴토는 점점 더 초조해지고, 그 오랜세월을 방황하는 동안, 성격마저도 변해가고야 말았다.
이제, 스이긴토는 더 이상 새하얀 천사가 아니라, [타천사]와도 같아졌다. 그리고, 그녀는 이제와서 천사를 찾으려 하지 않는다. 다만..[로젠]이 바라던 천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누구보다도 아름답고, 누구에게라도 경외를 받는 천사. 그렇게 된다면 아버지도 자신이 진정한 [아름다움]을 가졌음을 인정할테니.
-그렇기에, 그녀는 자신의 아름다움을 빛낼 수 있는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자경단 일을 하거나, 온갖 봉사활동을 다니거나, 아무리 사소한 선해이라도 놓치지 않고 행하여 행동으로도 완전한 천사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것이다.
18세기에서 19세기 경에서부터 시작한 스이긴토의 처절한 노력은 보다 그녀를 천사에 가까워지게 만들어줄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다만, 차갑게 변해버린 성격 탓에 선행과는 별개로 딱히 친한 사람은 없다. 게다가, 음산하고 차가운 분위기탓에 선행을 해도 사람들과 친해진 적은 없다..라고 본인은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없다. 천사란 그 누구보다도 위대하니까, 그런거에 신경써봤자 아무런 소용도 없으니까. 순전히 자신이 천사로서 아름다움을 얻기 위한 과정일 뿐이니까.
...덤이지만, 자신의 다른 [자매]들에 대해서는 아버지가 괜히 만들어낸 쓸데없는 녀석들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아마, 선행을 계속해서 천사가 된다는 발상을 하기 전에 다시 만나게 된다면 바로 부숴버릴 자신이 있을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