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53068> [MTU] 3차 창작 모음 어장 -5- :: 997

◆GcBpF4BOwI

2022-02-12 16:30:34 - 2023-12-25 15:13:26

0 ◆GcBpF4BOwI (IptQrcqbPw)

2022-02-12 (파란날) 16:30:34

1. 본 어장은 지마스터◆o9m2/Ww6lU 님의 마블 튜나틱 유니버스의 3차 창작 단편 연재어장입니다.

2. MTU 잡담판 메이킹 캐릭터를 다루는 단편들은 여기서 연재 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3. 본 어장에 연재된 스토리가 카논인지 논카논인지는 철저히 지마스터님◆o9m2/Ww6lU의 권한입니다.

4. 연재는 자유.

5. 논카논 작품은 따로 표기합니다.

6. 만약 다른 곳에 따로 3차 창작을 하신다면 링크만 가져오겠습니다.

7. 누락된 작품이 있으면 링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전 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244305/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247531/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259397/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274085/

641 트루스콜로[모바일]◆v8NMqUXwjM (/.NI/EDl.o)

2023-02-02 (거의 끝나감) 15:33:02

<시련3>

-새로운 사업을 열었다.
-영웅들의 이야기를 플라스틱에 담아 모두가 살 수 있도록 한다.
-남편은 더할 나이 없이 영웅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나는 사업을 성공케하기 위해 평소에도 만나지 않았던 사람들을 만나며 화술과 예의, 그리고 안전을 겨우 얻었다.
-나는 너무나 행복하다.
-남편과 아이, 그리고 돈, 기뻐하는 사원들.
-정말로 매일이 행복하다.

"....."

이제 어둠이 사라지고 빛만 가득했다.
알바는..... 굳은 입술로 앞을 보았다.

"당신은......"

-푸욱!!

말이 끝나기도 전에 알바의 가슴으로 거대한 검이 박혀들었다. 충격과 함께 벽 째로 꿰뚫린 알바는 신음보다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어리둥절했다.

"알바 살리나스."

이걸 보고 있는 라파엘은 환상이지만, 검으로 찌르는 상황을 그녀에게 보여주면서 의엄찬 목소리로 말한다.

[네 죄를 고하거라.]

그것은 던스턴과 다르게 위압적이며 노한 모습이었다.
이게 환상인지 모르는 알바는 심장에 옥죄여 오는 고통에 몸부림치면서도 앞을 바라보았다.

[네 죄를 고하거라.]

이제 아무도 없다.
던스턴은 없고, 알바는 혼자서 이 일을 해결해야 한다.
이로울과 라파엘이 함께 만든 환상은 그렇게 그녀의 내면 깊숙히 윽박지리고 몰아붙인다.

"전......"

알바는 이를 악물며...... 이내 눈빛이 달라졌다.

"모든 게 증오스럽습니다."

알바의 마음 한 구석이 깨지는 소리가 울렸다.

642 트루스콜로[모바일]◆v8NMqUXwjM (/.NI/EDl.o)

2023-02-02 (거의 끝나감) 15:43:15

태어났을 때는 비참함과 함께 사랑을 받았다.
어머니는 어린 알바를 살리기 위해 있는 힘껏 살다가 그만 죽고 말았다.
사인은 과로였다.

"모든 게..... 미워요.....!"

어린 알바는 소금 공중에 들어가 간간히 풀칠했다.
알바의 성이자, 어머니의 성이기도 한 살리나스는 '소금 광산의 노동자"라는 뜻.
그 뜻대로 알바는 겨우겨우 돈을 모으고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고 겨우 이뤘지만.

"왜......! 세상은 절 못 괴롭혀서 안달입니까!!"

평혼했던 표정과 다르게 제대로 일그러진 분노가 터져나온다.

"왜 전 이렇게 불행해야 하나요!!"

일자리를 구할 수 없었다.
알바 같은 이에게 다가오는 자는 이용하거나 돈만 빼돌릴 궁리만 했다. 세상 모든 것이 계속해서 알바를 옥죄여왔다.

"행복은...... 행복은 다른 이들이 다 가지고 있는데!!"

그렇게 만난 남편은 한량 같았지만, 자신을 사랑하면서 바뀌어졌다. <NEXT>란 이름의 Bar이자 살롱에 고용되어 같이 일했다.

"제게도 행복 하나 정도는 줄 수 있지 않나요!!!"

아이를 얻었다.
너무나 기뻤다.
이제 세상 더할 나이 없이 살 수 있다고 믿었다.
절대 예전의 불행한 삶에 돌아갈 수 없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그걸 잊으려 했다.
교통사고가 나지 않았다면......

"그 하나 남은 행복도 가져가는 게 당신들이 하는 짓입니까!!!"

그날 이후로 신을 버렸다.
행복을 하나하나 가져가는 것은 고통이었다.
알바는 겉으로 내색하지 않아도 속은 곪아가기 시작했다.

"알바......"

아라키엘은 지금이라도 달려가고 싶었다.
아내가 저렇게 모든 것을 증오하고 있었을 줄이야.
그럼에도 갈 수가 없었다.
그리 되면 얼마나 더더욱 증오할 지 바로 나와버렸으니까.

643 트루스콜로[모바일]◆v8NMqUXwjM (/.NI/EDl.o)

2023-02-02 (거의 끝나감) 15:58:19

"아이가 태어나고, 겉으로 괜찮다고 해도..... 제게 무슨 소용이 있지요, 네?!"

아무리 아이를 키우고, 자식을 위해 사랑하는 어머니가 되겠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 속내는 이런 아이는 없어졌으면 좋다고 생각했다.
태어나서, 아니, 태어나기 전에 남편의 피로 살아난 아이라 도저히 맨정신으로 있을 수 없었다.
<NEXT> 운영도 마찬가지였다.
여러 손님을 마주하면서 겉으로 내색하지 않는다.
결코 힘든 얼굴 하나 보이지 않는다.

"나는 불행해요. 불행하다고요...... 행복을, 사랑을 당신들이 다 앗아갔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윽고 심연에서 울리는듯한 비통함을 토해낸다.

"왜 제 동생을 여기에 오게 한 겁니까!!!"

알바는 어릴 적 여읜 어머니의 말을 기억했다.
ㅁㅁㅁ 랭글리.
자신의 유전학적 아버지의 이름과 성씨를.
그렇기에 던스턴이 자신을 소개했을 때 알아차렸다.

"제 동생을 보고 든 생각이 뭔지 아세요? 증오스러웠습니다!! 죽이고 싶었고요! 예전에 늘 머리맡에 앉아 자장가를 불러주던 제 아이를 죽이고 싶을 정도로!!"

내제된 절망과 증오가 연신 토해진다.

"그런데......"

알바는 눈물을 흘린다.

"행복할 줄 알았던 애가 왜 불행한 추억을 가지고 있는 거죠?"

던스턴, 자신의 배다른 동생.
그 아이가 여기서 보여준 행동으로 알바가 지레짐작했던 모든 것이 산산조각났다.

"어째서...... 저보다 행복해야 하는데..... 어른이 되어서도 불행한 거죠?! 네?!!"

환상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전 지금도 그래요. 증오스러워서..... 그 목을 꺾고 싶었는데......."

그럼에도 알바가 택한 건 진정하라고, 던스턴의 마음을 다 잡게 해준 말이 먼저였다.

"지금도 모든 게 증오스러워요...... 그럼에도...... 마냥 용서해버렸어요...... 전...... 그냥 바보였어요."

자신만 불행한 게 아니었다.
다들 고통과 불행이 존재했다.
그저 사고도 우연일 뿐이었다. 그럼에도 그걸 어딘가에 떠넘기지 않으면 안 되었다.
이런 불행이, 그리고 증오가, 그저 자기 안에서 맴돌고 점점 벽을, 껍질이 되어 쌓이는 걸 알아버렸으니까.

[알바 살라니스...... 네 죄를 고하라.]

드높은 음성이 나온다.
알바는 눈물을 쏟아내며 이내 고개를 숙이며 간절하게 말한다.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그 어느 때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검디검은 증오로 물든 껍질이 깨지고 속내가 나왔다.
때가 묻은 껍질이 아닌, 순수하기에 울고 있던 아이가 제발 간청한다.

[뒤를 보아라.]

환상은 천칭을 보인다.

[뒤를 보아라.]

알바는 이내 뒤를 보았다.
벽은 없고, 어느새 문들이 보였다.
가슴에 맞은 칼도 없었다.

[나아가라. 나아가라.]

환상의 말을 따르듯 알바는 무아지경으로 문을 계속해서 박차나갔다. 그렇게 하나하나, 더, 더, 마지막 문을 열고 나서는 순간.

"엄마?"
"?"

어느새 집이었다.
거기에 자신은 침대에 누워있었고, 자기 아이가 다행이라는 듯이 물수건을 떨어뜨리며 엄마에게 달려갔다.

"......."

꿈이었나?
아이에게 물어보니, 집 앞에서 비를 흠씬 맞고 쓰러져 있어서 자신을 겨우겨우 데려왔다고 했다.

644 트루스콜로[모바일]◆v8NMqUXwjM (/.NI/EDl.o)

2023-02-02 (거의 끝나감) 16:15:04

"엄마?"
"응, 엄마 괜찮아."

매일 같이 보면서 죽이고 싶었던 증오가 점점 사라져갔다.
이렇게 자신을 간호하는 아이의 모습에서 이내 매일 같이 불행했다는 것이 바보 같았다.

"그래, 우리 아가, 엄마는 괜찮아요."

진심으로 사랑하기로 했다.
자신은 불행하지 않았다.
자신을 생각해주는 이는 언제든 만들 수 있다.
남편이 남겨준 바이자 살롱이 그런 곳이니까. 그리고 이 아이가 진짜 자기 아이고, 여태껏 겉으로만 해왔던 것마저 사랑으로 화할 줄은 제대로 알았다.

"아......"

생각해보니 이전에 코트를 깊게 쓰고 온 손님이 기억났다.
[천사의 몫]이란 이름의 술을 주문했고, 그걸 준 기억이 말이다.
자신의 남편이 만든 술이라서 잘 알고 있었다.
그걸 맞본 손님은 이내 정말 훌륭한 술이라며 어떤 쪽지를 남기고 갔다.
그 내용이 너무나 참 특이했다.
그러는 동시에......

-나가기 전에 기억하라.

자신이 본 그것이 남긴 마지막 말.
마지막 문을 여는 순간, 속삭이듯이 들린 것이 이제야 떠올랐다.

-수호천사의 자비를 잊지 마라.
-라파엘의 치유는 네 마음의 단비가 된다.
-카마엘의 검과 방패는 다른 이를 지키리.
-선각자가 내비치는 빛은 모든 걸 조화롭게 할 거이오.
-나나엘의 지혜는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주며.
-대천사의 사랑은 영원히 널 위해 존재하리.
-끝으로 감시자로서 네 자신을 먼저 봉사하여라.

"......아크...."
"엄마?"

알바는 바로 입을 다문다.
그래, 아직 애가 있지.

"아, 미안해, 엄마가 좀 넋이 나갔나 봐. 우리 사랑스러운 아가."

힘은 지금 쓰지 않아도 된다.
그래, 지금은 더할 나이 없이 사랑하자.
여태껏 스스로 외면한 걸 전부 사랑하자.


-End-

645 트루스콜로◆v8NMqUXwjM (YiOpca/xjU)

2023-02-02 (거의 끝나감) 22:07:32

<<후일담>>


<흑백성천 세이라이저가 태어나기 전의 천상에서 일어난 상황>

                               _
                          ,x</ ̄`
                   _,.-ヘ rチ:;ィ:廴__
                _,∠二三ヽ`'ー{: : ,.-ェァヾ≧ー
                  ´    /´:::::::ヽ..ィ::ヽ...xヾー、 ヽ
                    /;:ィ/:/::::::::::::::::::::::::::`::::::ヽ'ゝ_
                  |:/ {::::::::::∧::::::::::::::l_\::::::::::::f´
                  l'   V:::ハ辷V:::::::::ト|-r_ヾ:r _く
                   /从ト|-゚ V:ト、:jノ ‐゚ ''l;!ノヽ}
                       Vーl.   `'´    ク_´ノ
                         ` ',    r‐_、   ,1
                          ヽ.  ´`   , ' l
                         |::ヽ、  /  l
                    ヾ  ̄ ̄ ̄ ̄`l  .ト|\
                     ,!''´ ̄  ⌒ーヽくヽ!、l、_
                   , --" l       ) _,>゙ー `ヽ
             , -―‐/    |         `¨´    ,イ⌒゙ー- 、
             /   イ     `        ,   ,'      ヽ
          /     , ,!            _ -‐"   |          ',
.         /    l!/      _ -‐ '' ̄        | j       〉
     __ (`ー-、  ,!'                   l!;l|        /
.    ゝ. _  ̄`ヽ ゝ、j  l                  >'      ,'
.     `ー- _ ̄ `ー  ゙!  l                  /         ,!
     , -‐┴`'   i| \ ヽ、     _,. -―‐x   /       ,'
.     ゙ーr――‐ ,     ヽ_,ゝ-‐  ̄           `у         /
      `7 ー‐く,. -‐  ̄         ,. -=ー- 、/       /


▼――[아라키엘]――――――――――――――――――――――――――――――――――▼

우리엘 님.

이게 어떻게 된 겁니까?

▲―――――――――――――――――――――――――――――――――――――――――――――▲


           /     ,ィ' _ rv')ヽ、__,.-‐ィ、
          /       〈 ト、|V'ヽ/   〃::i|
        /        ∨  / ,_,.=≠'.::ノ′
       /             ∨_,ィメ'ヘ、_,ノ〉'´
      i          /´、、_" -=ォ゙、ヽ、
      l       ,.、/彡  ,〃/ `ー' :;j:::.ヽ
        ヽ   / ,イ ヘ\;ミ ヽ i:::..   ,ゝ‐ノ
       ヽ  /;;;;ヽ [`)  ヽ.  ヽ:::  '  ,_>
         ヽ‐';;;;;;;;;;;;;;ヽ-__ ヽ、、ヽ ,/,= 〉
 / ̄ ̄ ̄ ̄ ̄ ̄ ̄ ̄ ̄  i::.\ ヽ、.    \―――、
 i::::::::::::::::::::::::::::::::::::::::::       |::::. |::.. ゝ、__ _丿    |!i
 |::::::::::::::::::::::::::::::::::        |::::::. |':::::`ー'´/  ::     |::l
 |::::::::::::::::::::::              |::::::: |:::::::::::::/:.     ::     | :|
 |:::::::::::::::::::           |::.  ヽ::::::' i::::..    :    ! .\
 |::::::::::::::::              |:::::::.. \_|:::::::..  :::..   ヽ::.. \

▼――[우리엘]――――――――――――――――――――――――――――――――――▼

화부터 내지는 않는군.

▲―――――――――――――――――――――――――――――――――――――――――――――▲

▼――[아라키엘]――――――――――――――――――――――――――――――――――▼

냉정하게 생각해야 하니까요.

▲―――――――――――――――――――――――――――――――――――――――――――――▲


                        ,==く`ヽ、
                      /-―-、>´ ̄`ヽ、
                     /*´. . . . Y´~`ヽ、. . . ',
                   ,ィ´.´./ /. /ミ、{ __ヽ\\ . ',
                  j /. . /. i . |.|"´`ヽ、」ト、ヽヽ .',
                  レ. . /./ l /|.|: : : : : : `,',ミ、ト、`ヽ、_
                    ',. .i. |. // |.|: : _ャ--_ ','、ミ}_}「ー「
                   ',.|. i/7二` : ' セアフ:i.|: K`}',', ',
                     }|. |i. iア|.|: : : : : : : : |.|:ヌ/}.}.'.,;          >호텔 이용권?
                   ハ|.|K: 〃: ,: : : : : : |.|イ}. |.|. };
            ,ィ二二つ   |.|.',.',く: : : : : :, : : : :,イ((_))リノ/          .........
            //_二ニミ、_  弋ヽヽ,ト、:  ̄: : : /: |{.{.Vヘ|ゝ_
          /: : : :/>' ̄´    Y\ミ、`,>、_/_ --ヘi.}.}|. .}
         /: : : : :/       `ー`Y. /Vヘ´    Vノ|. ;               거부해야지. 지금 내 일도 급한데....... 쉬고 있을 시간이 없어.
         ,:' : : : /            リ.../}...',  ,ィ´:Vjノ
       「ー―Y          _、‐''゛,ィ//.....}.//: : : :ヽ、
       /    |      ,.ィ  ̄:´:{.....///.......」 ./: : : : : : : ` ヽ、                  일하자..... 응........ 일해야지.......
       /  _- _ .|    ./: : _、‐''゛ >ヌ´ /_ -´ /: : : : : : : : : : : : ヽ
      /ィ'.|: : : : トマ  _/ィ' ´   /`´  ´   ./ ヽ: : : : :ィ: : : : : : : ;
      L_|: : : : |〉 /´     /´        |: : : :ヽ: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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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_ . r.≦.:::/,′
           .,,s≦ ̄ ≧s。i从i.__..。s.N!   //..i
         ./=ニニニiニニニニニ===/==../  :\_ ,,,,、ィ                  우수한 부하 직원에게 그냥 주자.
       ./==ニニニニiニニニニニ=イ=ニニ|  ../.,==\.. .|
     ../ニニニ..,.rf.で~~ ̄ ̄二.>.  |./  ll::゜ l|..| ./\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i .≧. ゙、_〃 .Ⅵニ.ムヽ
     ../=Ⅹ-=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マ==ニ∧.  ム.o.i.  |ニニ=ム=≧s。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ム.=ニ∧   |  | .リ-\ニ=ムニニ=\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ム.=ニ∧.  |. |.../ニニニ\=≧s。=-lム
    i..=i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o/ニニニニ/ニニニ-==\.|
.   i==i.=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ヽ.
   |.==Ⅷ.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Ⅹ
  .|===Ⅵ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i=./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Ⅵ
  |ニニニⅩ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Ⅷ
.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Ⅷ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 .|=ニニニ,,s≦ ̄ ̄≧s。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ム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i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 ̄ ̄.≧s。.=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s。--、.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リ.ミ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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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ー、 l..i-´


▼――[우리엘]――――――――――――――――――――――――――――――――――▼

먼저 후보들을 찾았다.

미카엘과 나, 가브리엘이 도맡았지.

전세계에 있는 이들 중 일탈하지 않는 자. 네 뜻대로 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네 아내가 뽑혔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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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키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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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ハ込、:::::::::::::ノ
                  ヽ ,`'ー'1
                   フ   .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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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ヽ
            i   、        |       i  l
            |    ',      /   |  、  ノ  }
            l     i   _.ノ   ,!  ` /  l
           !    .|        /     ,|  |
         }   |      .l    / V  ',
          ト   .l二二二ニ辷=ホ   l   l
           l    ,!ニ三三三三三三〉 }.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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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키엘]――――――――――――――――――――――――――――――――――▼

대체 얼마나 일에 붙들려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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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 .||`´||/  ヘ ||   ヘ.!l |l\|| ||=l! |    イ::::::\
    /    {、 `ヾ...| .||  || _,―= ̄=―,、 ¨.||_i! |   ,メ:::::  \
  /    _|ミヽ.  ,!-‐  ̄´      三=_   `ヽ、__.!  /l!-、::    \
../       /ハヾミト、´      ,.ィ====、      `ヽ,/彡!´` i:.       \
´      { ゞj |ミ 、\___,ィ<、__ヾ:::::::!".::`>,、___/,," iミi{-= ,}::.      \
        .:∨(〉|ミ 冫,゙‐==ェェ=ァヾノ,:::::ト、_ノ-==ェェ==‐、< ミ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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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엘]――――――――――――――――――――――――――――――――――▼

일탈하지 않는 자.

이른바, 갑작스러운 일에도 평정이 없이 자기 일에 묵묵히 하는 자들이지.

눈앞의 욕심보다 지금을 제대로 볼 줄 안다.

대부분의 후보들이 죄다 5성급 호텔이란 욕망에 눈이 뒤집혀졌다.

거기에 안 들어간 건 자네 아내와 몇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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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ノヾ|        !' '´ ノ::::::::::::::::メ
                  ` ーr           r'"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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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x< i ,、` ー       ゙ヽ._ >ー‐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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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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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ノ         , '    .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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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ヾ         l !
ヽ       \     l !

▼――[아라키엘]――――――――――――――――――――――――――――――――――▼

적어도 아내가 되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그래도 욕심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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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엘]――――――――――――――――――――――――――――――――――▼

사람의 마음은 우리로서는 이해하기 힘들지.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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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テ'´    !  /――ァ.:/。゚::\  .:.  /゚。\――壬、メ、   | `iTY、__  ̄
テチ//.:/,' //    //.:.:.:.:.:.<.:.:ー--、__::ヽ :}{:./::__,ィ―`.:.ノメーくヾバ>  |   l:| !:: | i!:i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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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イ//   /.:.:.:.:.:.:.:.:.:.:.:.:.:.:.:.:.:.:\:.:.:.:.:.ヽ|//.:.:.:.:.:./.:.ヾ;ヽー=メ/.ィ/:.:.:.\ | :!: | ! i!!.!
/./、/ー'¨   /.:.:.:.:.:.:.:.:.:.:.:.:.:.:.:.:.:.:.:.:.:.:.:.`ヽ、/.:.:.:.:.:.:.:/.:.:.:.:.:.:.`ヽ二厶'´:.:.:.:.:.:.:.\`¨ヾ!」 l! !

▼――[우리엘]――――――――――――――――――――――――――――――――――▼

아무튼 걱정하는 마음은 이해간다.

허나, 한 번 한 말은 지켜야 하는 법!

이후 일탈하지 않은 후보들을 전부 시련에 넣을 것이다!! 그 전에 다른 이가 걸린다면 되겠지만, 네 아내라도 난 봐줄 수 없다는 걸 알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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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_ -:.、 、`ヾゝ、_: : ;>≠ニメ、ィニ`Z__, -ァ
      ,. -―゙ー`x;ノ: :_: :ヽ:`::ヽ、: : :ヾ:て: :ー: ´>´_; -: :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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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V::::::::::::::;'ヾ:::::::::|/'"_,ィハ:',゙i! V:;l|  'レ' ,!:::::::::::::::::::::::::/
  レ'     ヾ:::::::::::ヘ V:::::!ィ,ィ 。メ  ゙i| l! !l`゙  ' ,ノz:::::::::::::::::::::::;!
         V::::::l、ヽ´V::f"‐'`"         lf´  ``ー x从;以
         V::::| ヾ! ヾ|            '            l
.            V:ハ. ,'                         l
           `у   -                         ',
              `ー ' ´ヽ    _                      ヘ
                  'ー辷´       ,ィ            ' ,
                      ヽ       ,イl|               ' ,
                    、   / ヾレ'                  ヽ
                    ` ‐ '  /                    \
                       /                    ヽ、
                    ,x<                            \ー- 、
           , -―=―-  _,∠                        l      ` - `ヽ、
          /                                     ',               \
      ,イ                                      ヽ              i
      ,'                                     ',          , |
      ,'                                           ',         ,'   !
.     /                                           〉       /   ',
    /                                           /       /     ハ

▼――[아라키엘]――――――――――――――――――――――――――――――――――▼

알겠습니다.

그럼, 저와 제 밑의 감시자들은 후보들에게 일일이 찾아가 시련을 통과했을 시 각성의 문구를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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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션]――――――――――――――――――――――――――――――――――▼

이후, 남은 후보 .dice 7 100. = 37 명 중 마지막 남은 2명이 세이라이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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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il:l:l:l:l:l:l:l:l:l:l:l:i:i;, `ヽ.   i
                   _______|  ill:l:l:l:l:l:l:l:l:l:l:l:l:l:トl、E i   |_______
                  ''" _,,x: .i:.l:l:l:l:l:l:l:l:l:|  ill:l:l;l;l:l:l:l:l:l:l:l:l:l:l:l:l:l≧ュ  |l:l:l:l:l:l'" `ヾ:i:l:l:=--: :: :: :: :`ヽ
                /   ''"´   l:li:l:l:l:l:l:l:.|   ilア´ニニニニ,ァ===ミニニニ ,_j:|:l ; : : : : : }:|;'      : : : :   i
              /  ィflハ    . : : :从:.i{t--《lニニニニ/ :i:| ;レ 厶寺=/:i从; ; ; : : : i:j: ,      /l:l:l:li. i
            ,' /l:l:l:l:l}.   . : : : i.::.Y´_ヾ||` ー云t≧ミ从 ィ≦赱 Y .ノ//し; : : : : : : ;    /l:l:l:l:l:l  i
             ,'l:l;'i:l:l;'i   . : : : /しi从 ft, l!,   ー''´ |:i.、` ー  i「 V//|; : : : : : : :.     !l:l:l:l:, i  i
             i il:li;': :: ::i  i:んイ   i:l:|:ゝrf;, `i   r  个ー 'i ヽ  i |: V/:i;, ; : : : : :     |: :: :: : :i  i
              i ii;'': : : ::i  从    {i:|i:;' ;从 |i  i   ___ ,i  i.}:   V/l:i:..; : :_:.      !: :: : : ::i  i
.            i i: : : : : :i     .:Y:: .:.:ハ   i: |\  i fニ======┘ 人   Vl:l:l:i ノ人__,   |: :: :: :: :i  i
.            i i: : : : : :i    .:;ノ  人(   :i |l:i: \    ̄    / |:li i:. Vl:l:li:.    }  |: :: : : : :i  i
.            _i i: : : : /ii   . .;;ゝ''";'⌒\  /:l:i:  ≧======_彡  |:l:i i:i Vl:从   (; ,:.,ノ}: : : : : : i  \
        x≦7. : : :.:ノ i . :i:|: i:h"; ; ;,.:. :} fi     /f`ヾx  ´ i|:i:     i:l:i. !::: . ;ヾ   Y ノ\; ; ;; : :\  ヽ
     x≦l:l:i:i:i/. . : :.:{(i.Yi . : 从: :l:l;,,; i;i:,. ,/ :h:.   イlli:.       :!:l:      l:l:li |:::::::,;i:ハ   }!; , , ; 从_;;. : : \
  x≦l:l:l:i:i:i:i:i:i/. . : :.:/ゞ i::.: :: :: :. ;ノi;i;ノ(l:.//:l:l:l:i   |l:l:i::.      |:       Vl:i. }:::::,;l:l八 八; ,, ;(   }l:l:l:l:l: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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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r~''"´~)   ヾi; ;; ;i{; : ; i : ;Y   :i:|:.j:. i;Vl:7''"    Vl:li:i:..     /l:l:l:l:i;,. .i:l:l/::∧√::::::::_;; ''"     人; :;
l:l:l:j  . : :;{    i:.; ;人;:,. { : :;{  . :从 i::.,; :V `ヾ;.,.  `ヾi:i::..  ,イ:l:l:l:l;'   i/::::::::::::::< : : ; ;{    , イ;⌒ );, :.
l:l:l:|  . : :;人    )){⌒:..i :: : ( . : fY⌒ `ヾ、: :: : : :) }、 ,ゞl:i:;ィi:|:l:l:l''”   /::::::::::::::::::::::::{`し'    r:j:.   i;, :.
l:l:l:| . : ;:;'⌒ヽ.  {:..{::. .:;;r~く;,: : ij:{    ( {: : ; イ;.i;:::::\         ,/________):.. . .       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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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l:|   : : : : ;'   i:j: .. ;i:.      V  ゝr~く f :}i; : ,ノj::::::::\  /::/::::::::::::::::i:j:::::::::::::::::| /; ;}   {; ;; ;し’;, :.

▼――[우리엘]――――――――――――――――――――――――――――――――――▼

아, 그렇고.

다시 타천하는 건 아니겠지? 너라면 분명 아내에게 먼저 갈터.

▲―――――――――――――――――――――――――――――――――――――――――――――▲

▼――[아라키엘]――――――――――――――――――――――――――――――――――▼

그럴 리가요.

아내를 만나더라도 제가 담근 술 한 잔만 마실 겁니다.

그거면 아내가 무사히 잘 지내고 있다는 증거가 되니까요.

▲―――――――――――――――――――――――――――――――――――――――――――――▲

▼――[우리엘]――――――――――――――――――――――――――――――――――▼

그럼에도 절대 취하지 말도록!

한 번 타천한 녀석이 또 다시 술 때문에 타락하면 내 손으로 처단할 거니, 제대로 명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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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션]――――――――――――――――――――――――――――――――――▼

다행히 그런 일은 없었다.

▲―――――――――――――――――――――――――――――――――――――――――――――▲

후일담 완료!!

646 트루스콜로[모바일]◆v8NMqUXwjM (p.0xp9Stag)

2023-02-06 (모두 수고..) 12:11:33

<<금방울이 울리기 전에 일어난 일.>>

야심한 시각.
어둠이 방 안을 끝없이 가득채울 때, 뻐꾸기 시계가 무언가의 시간을 알린다.

"시작하자."

묘한 여인이 그렇게 말하고 주변의 이들이 그것을 따른다.
대리석 바닥에 놓여진 사악한 마법진.
소환과 함께 제어술식이 적힌 그것에 묘한 여인은 곧장 자기 손가락에서 피를 내어 진의 가장자리에 한 방울 떨어뜨렸다.

-샤아아아!!

뱀이 포효하는 듯한 기색이 울리면서 가장자리에 떨어진 피가 단숨에 마법진 문양으로 세차게 돌아간다. 이내 지옥의 유황불 냄새와 함께 푸른 피부에 검은 자위를 가진 사악하며 요부의 모습을 한 존재가 비명과도 같은 웃음소리를 내며 이를 드러냈다.

"자, 나를 부른 것은 누구더냐! 지옥에서 40개의 정령 군단과 .dice 600 660. = 619 체의 용군단을 이끄는 이 서부대공인 아스타로트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이더냐!!"

이내 그렇게 자기 신고와 함께 진 밖으로 뛰쳐나가려는 아스타로트.

번쩍하는 굉음과 함께 밖으로 튀어나가지 못했다.

"크윽?!! 이건?!!"
"너라면 당연히 그럴 것 같았다."

앞에 서 있는 것은 다름아닌 엘레오놀라 빌타리아.
하지만 아스타로트 입장에서는, 그리고 진실을 아는 이의 입장에서는 다른 존재였다.

"엘리고스!!"

분통을 터뜨리듯이 엘렌을 보는 아스타로트.

"15번째 석위를 앉은 자! 지옥의 남부대공!! 네놈이 날 불렀냐?!"
"단순히 부른 게 아니다."

톡톡하고 마법진이 만든 결계를 두드려준다.

"넌 내보내기에 위험해서 말이야. 미리 조금만 소환한 다음에 안전술식과 결계를 같이 했지. 의식에 변주를 주는 건 당연하잖아?"
"과연...... 하지만, 제물은 필요하다! 제물이 없으면 그 의미가 없을 터!"
"그 부분도 알고 있다."

곧장 진 중앙에 놓인 것을 알아차린 아스타로트.
그대로 염동력 비스무리한 걸로 그걸 자기 눈위치까지 뛰우고는 손으로 잡아채서 살펴보았다.

"?!?!!"
"넌 용이라면 사족을 못 쓰지. 그래서......."

엘렌과 함께 있던 이들 중 하나가 침을 꼴깍 삼켰다.

"용의 비늘로 만든 초크다. 어때?"
"오케이! 제물 인정!"

647 트루스콜로[모바일]◆v8NMqUXwjM (p.0xp9Stag)

2023-02-06 (모두 수고..) 12:19:51

드래곤과 용, 심지어 아종 및, 그걸 이기거나 기승하는 이들도 탐욕적으로 얻는 아스타로트 입장에서 귀하디 귀한 동양 용의 비늘로 만든 초크는 값어치가 상당했다.

"충분한 제물을 받았다고 생각하니, 숨겨둔 결계를 가동하겠다. 앞으로 넌 진실만 말하며, 진실을 덜 말하거나, 겉으로 진실을 비트는 행위는 삼가해야 한다."
"좋아좋아~~ 나야 이거 하나 얻었으면 좋은 걸. 그래~~"

아스타로트의 탐욕적인 눈빛이 아까 침을 삼킨 쪽을 향한다.

"거기 그쪽이지? 이 귀하디 귀한 물건의 원 주인? 그래...... 너 용이구나."
".....!"

아스타로트가 본 것은 방재원장인 김용화.

"그것도 용왕의 혈통인가. 후후후후, 어때? 이 진 안으로 들어와, 나랑 이야기해보지 않을까?"
"그만해라, 아스타로트."

엘렌은 바로 말을 자른다.

"내가 묻고 싶은 것은 여러 개다. 그 중에서 하나 씩 성실하게 대답해라."
"분부대로~~ 어차피 이 안에 있는 동안 진실만 고해야 하니까~~ 아, 거기에 완전히 소환 안 시켰네. 딱 제물만 얻을 정도로만 소환이라...... 너무하네, 엘리고스~~"

김용화 및 방재원 모든 이들이 엘리고스와 아스타로트의 이야기를 듣고 녹음할 준비까지 마쳤다.

"첫째."
"응."
"이 대한민국이 과거 조선 시대 즈음, 명나라와 청나라가 존재하던 시절에 넌 이곳에 왔었나?"

아스타로트는 콧방귀를 뀐다.

"아, 아무렴. 한 번 나왔다."
"이유는?"

초크로 자기 뺨을 긁더니 시익 웃는다.

"조선이란 나라의 남쪽 바다에서 특이한 진주가 있다고 했지."

어느날 시 써펀트형태의 부하가 아주 특이한 진주를 아스타로트에게 헌상했다.
그걸 본 아스타로트는 대체 이게 어디서 나온 것이냐 묻기에 감히 나서서 동쪽의 어느 바다에서 나온 것이라 대답했고, 본인이 직접 그걸 찾으러 가기로 했다.

648 트루스콜로[모바일]◆v8NMqUXwjM (p.0xp9Stag)

2023-02-06 (모두 수고..) 12:30:44

"억지로 나오는데 고생했지."
"그래, 변덕스러운 너라면 말이야."

그렇게 영지에서 현세로 억지로 나왔다.
현재 가진 것이라고는 조금 이능을 쓸 수 있는 육체 정도.
그렇게 조선이란 나라에서 남해로 잠수하니, 아니나 다를까, 아름다운 진주를 발견하고는 탐욕스럽게 많이 갈취했다.

"그럼, 두 번째."
"말해봐."

다음 질문에 김용화는 들으면서도 주먹을 꽉 쥐고 있었다.

"그 당시 남해용왕의 딸을 죽인 게 너냐?"

아스타로트는 이내 큰소리로 웃는다.
마치 앞에 있는 청중을 모욕적으로 비웃는 제스처와 함께.

"아, 맞아."

태연하게 진실을 고한다.

"진주를 어느 정도 얻고 올라왔는데, 내가 처음으로 느껴보는 힘이 있더군. 그래서 날개를 펼쳐 올라가보니~~"

아주 성대한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을 하던 용들이 있었다고 하였더라.
그들은 곧장 동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했고, 아스타로트 본인은 생소한 존재, 이른바 용이란 것에 눈독을 들였다.

"그래서 동해호상에서 습격했지."
"이유는?"
"부부가 용인데다가, 동양의 용왕들 일족이라서?"

엘렌은 눈을 질끈 감는다.
이 녀석이 무슨 짓을 했는지 이미 짐작은 했지만, 그 결과는 끔찍했다.

"강했어. 와~~ 그 부부가 참으로 강했지."

특히, 남해용왕의 딸 쪽이라고 말이다.
동해용왕의 3번째 아들을 보호하면서 온갖 동양의 주술과 선도를 날렸다. 아스타로트는 그 격전을 만끽하면, 두 부부를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온몸이 부서지도록 둘을 굴복시키려 했다.

"그런데 결국 아내 쪽이 나랑 자폭했지 뭐야?"

방법이 없다시피한 남해용왕의 딸은 "원통하다. 와가시가 아닌 너 같은 괴물에게 당하다니."라면서 자폭하였다.
허나, 그럼에도 아스타로트는 예전에 4대 천사와 싸울 때 사용한 회피기로 그 자폭을 아무 의미없는 것으로 만들어버렸다.

"정말 아쉬웠어. 다 얻을 수 있었는데, 한 놈은 죽어서 명계로 직행, 다른 녀석은 그대로 도망쳤지."
"그럼, 3번째 질문."

엘렌은 마지막으로 말한다.

"그 때 네가 그 두 부부에게 했던 자기 소개는?"

아스타로트는 싱글벙글한 얼굴로 대답했다.

"남섬진주."

모두가 말을 잊는다.
이내 김용화가 참다참다 고개를 돌려버린다.

649 트루스콜로[모바일]◆v8NMqUXwjM (p.0xp9Stag)

2023-02-06 (모두 수고..) 12:44:00

"원장."
"...... 먼저 나가도 되겠습니까?"

엘리고스는 고개를 끄덕인다.

"아스타로트. 그 이유는?"
"참나, 정말 빈틈도 없네. 보통 의식 때는 안 나가는 게 맞는데, 그런 것까지 반응하게 해두었나?"

방에서 나가는 김용화의 등을 능욕하는 듯한 눈길로 마지막까지 쳐다보는 아스타로트.

"아주 즐거웠어."

그 일을 마치 어제 경험한 것마냥 즐기는 아스타로트.

"진주로 몸을 장식하고 위압적인 모습으로 두 부부를 얻으려 했지. 내가 누구냐고 묻기에 남쪽 섬의 진주로 치장한 내 모습을 보고 즉석에 지어냈지. 나는 남섬진주다!!"
"요망한 녀석....."
"이름을 솔직하게 말하라고 하지 않았고, 나도 시간제한은 있었으니까."

그렇게 웃으며 남섬진주였던 자신의 행동을 당연하게 말한다.

"그래, 엘리~~~ 귀여운 엘리~~ 여기에 또 누가 와 있지?"
"....."
"시치미 때지 마."

아스타로트는 고개를 돌려 천장을 바라본다.

"이미 하나 둘...... 그래, 모나크 쪽에도 와 있나?"
"....."

역시 눈치챘지만, 그걸 내색하지 않는 엘리고스.

"크크크, 하하하하하!!"

갑자기 실소를 터뜨리는 아스타로트.

"어이, 엘리. 어째서 내가 그 사건을 다 안다고 생각했어? 아, 그래...... 분명 그거겠지? 와가시란 요물이 죽인 자 중 뭔가 착오가 있었다?"
"......"
"침묵은 긍정~~ 그리고 말이야...... 그걸로 날 염두에 두었다는 것은...... 나도 예상은 했다고."

결계에 얼굴을 들이내밀면서 섬광이 튀겨 안색이 상하는데도 위압적으로 구는 아스타로트.

"실은~~ 내 영지에도 바깥 소식을 전해주는 부하는 꽤 있다고. 비록, 내가 일곱 아이들이 직접 나서는 것에서(블랙이 전권대리인으로 빅토리아를 보낸 것) 움직이지는 못했지만, 지나가고 나서 자료를 모와봤지. 그래~~"

이미 다 알고 있다며 말한다.

"금방울전의 방울이는~~ 아니~~ 도망친 동해용왕의 셋째 아들은 그렇게 환생한거냐?"
"!!"
"킥! 크크크. 키키키키키키키!!"

변덕스럽고, 유쾌하며, 솔로몬 및 아스모데우스 같은 높은 이들 앞에서는 점잖고 끽소리 못하는 부하로 있지만, 그럼에도 진성 악마라 할 수 있는 것이 아스타로트다.

"아아~~ 참으로 즐겁네~~ 그렇게 도망쳐서 다른 종족의 몸을 빌어 태어났다라~~~"
"이미 다 알고 있었군."
"그 사건은 그 이야기를 통해서 더 자세하게 추억했지! 그래!"

대한민국의 설화 중 하나인 "금방울전"이라고 말하면서.

"거기에...... 현무의 무녀가 동해용왕 쪽하고 결혼했지?"

650 트루스콜로[모바일]◆v8NMqUXwjM (p.0xp9Stag)

2023-02-06 (모두 수고..) 12:59:26

더 입맛을 다신다.

"사실 그 남해용왕 딸이 자폭한 다음에 나도 제한시간에 걸려서 강제로 영지로 가서 말이야~! 내 입장에서 서양의 드래곤 계통도 좋지만, 동양의 용들도 이렇게나 강할 줄은 꿈에도 몰랐어!"
"만파식적을 노리던 도굴꾼도 네가 사주한 거냐?"
"어, 아니~~ 난 말이야~~~"

손가락으로 진이 없는 바닥을 긁는다.
무참하게 파여지는 바닥.

"정면에서 온갖 수단으로 굴복시키지. 그런 아이템은 보람을 없게 만들거든."

길고 남색 혀를 할짝이며 웃더니, 천장의 어느 부분을 향한다.

"지금 날 보고 있는 현무의 무녀에게 말한다. 너희 부부와 이후의 자식들은 내 부하가 되지 않겠냐?"

그러면서 천장의 다른 곳을 본다.

"지금 날 보는 모나크 관계자에게 말한다. 국장의 딸 중 하나인 청룡의 무녀를 데려와주었면 하는데? 청룡도 함께 말이야."

소름끼치는 그 모습은 그걸 다른 곳에서 바라보고 있는 이들로 하여금 간담이 서늘해졌다.

"정말 넌 탐욕스럽고 거칠구나, 서부대공."
"애초에 말이야~~"

날개를 퍼덕이고, 꼬리로 가볍게 허공을 휘저으며 감상을 말한다.

"림보의 여왕만 아니었다면, 바로 모조에게 가서 청룡의 무녀와 청룡(파써낙스)를 게임에 참여시키고, 나도 참가해서 굴복시켰을 거야. 그런데 그런 기회가 이제는 없지."

검은 자위에 놓인 금안이 번뜩인다.
그 세로로 찢어진 동공은 엘리고스를 향해 경고하듯이 말한다.

"방울아, 방울아~~ 딸랑거려라~~~ 비록, 난 이렇게 못 나오지만~~~ 언젠가 나는 나와서 너희를 전부 내 것으로 만들거란다~~"
"아스타로트."
"엘리~~ 기억해두라고~~"

이내 꼬리로 바닥을 치자, 진이 없는 부분에 거칠게 표현한 양각이 나타났다.
그건 다름 아닌 용왕들과 모나크 국장의 딸 및 사신수 중 둘에 해당되는 대한민국 문자 나열.

"난 애라도 봐주지 않아. 모욕하고 굴복시키고, 가스라이팅해서~~ 천천히 내 색으로 물들여 타락시켜 줄 거야. 그리고 그 때까 되면 난 위대한 왕 앞에 둘을 바쳐 선봉대로서 기용할 거고."
"말 다했나?"
"응, 다했어."

싱글벙글한 표정을 다 보고는 엘리고스는 검을 뽑아들었다.

"오케이. 그럼, 꺼져."

이내 굉음과 함께 마법진과 결계가 요동친다.

"하하하하하!! 엘리~~ 엘리~~ 남부대공 엘리~~~"

다시 영지로 쫒겨가는 와중에도 아스타로트는 웃으며 말한다.

"왕께서 다시 오셨어~~ 너도 그거에 대해서 여기 전부에게 다 말했지~~ 너도 우리의 왕을 좋아했잖아~~!!!"
"......"
"방울아~~ 방울아~~ 아름다운 금방울아~~~"

그 모습이 머리만 남더라도 계속해서 엘리고스를 도발한다.

"계속해서 딸랑거려라~~ 도망쳐도~~~"

그리고 펑~!하는 소리와 함께 아스타로트는 사라진다.

-이번에는 절대 놓치지 않아. 끝까지, 끝까지 내 것이니까~~ 하하하하하~~

마지막의 그 웃음소리가 방 안에 겉돌듯이, 엘리고스는 이제야 감정을 보이는 얼굴로 한숨을 쉬었다.

"아스타로트......"

이내 방의 모든 건 정상으로 돌아왔다.
아스타로트가 했던 거친 행동들도 없는 것처럼....... 모두 원래대로 돌아왔다.

-End-

651 플리피 플로피 치즈코◆wwXhN8dLQg (nElUepIoZs)

2023-02-06 (모두 수고..) 19:44:13

《작은 황금》


축축하면서도 따뜻한 동굴.
이 칠흑의 공간에서 모로코의 마지막 술탄이자 초대 국왕이었던 이의 절규가 울려퍼졌다.
그의 얼굴에서 지도자의 패기와 지성이 느껴지는 눈빛 따윈 조금도 찾아볼 수가 없다.

눈가에 진하게 그려진 다크서클과 해골처럼 수척해진 몰골을 보면, 어느 누구도 그가 모로코의 초대 국왕일 거라는 생각은 할 수 없을 것이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는 누구도 그의 이런 몰골을 볼 수 없는 곳에 있었다.
아니, 엄밀히 말하자면 혼자는 아니었다.

그의 곁에는 살아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끔찍한 형상이 셋이나 있었으니까.

남자였던 비참하고 모독적인 형상은 그의 아들.
여자였던 다른 두 형상은 며느리들이다.

안에 있어야 할 것들과 밖에 있어야 할 것들이 엉망진창으로 뒤섞이고 엉킨 누렇고 시뻘건 형상들은 신음조차 내지 못하고 비틀거리며 그의 곁에 있었다.

역대 술탄과 그 가족들의 눈에는 이미 생기가 한 조각도 남지 않았고, 그나마 살아있다고 할 수 있는 건 마지막 술탄인 초대 국왕과 아들 내외뿐이었다.

하지만 초대 국왕은 그런 아들과 며느리들의 상태에 구역질을 느끼거나 슬픔을 느낄 여유 따윈 없었다.
그는 너무도 지쳐 있었고, 다른 이들을 신경쓰기에는 지나치게 마모되어 있었다.

그의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하나.
여기서 빨리 나가야 해.

오로지 그 생각만으로 빛을 쫓아 정신없이 걸었다.

역한 냄새와 불쾌한 온기와 축축한 감촉들이 가득한 어둠속에서 필사적으로 빛만 바라보며 나아갔다.

그리고 마침내 빛 너머로 뛰어든 순간, 그는 엄청난 격통과 함께 빛 너머로 날아갔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고통을 노래하며 바라본 시선의 끝에는 끔찍한 짐승이 방금 전까지 그가 있었던 동굴의 출구, 정확히는 새빨갛게 물든 입을 오물거리고 있었다.

그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그저 하염없이 고통의 노랫소리를 퍼트릴 수밖에 없었다.

한편, 짐승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계속 입을 오물거렸다.
뭉개지고 부서지는 소리와 쩝쩝거리는 소리조차 묻어버릴 정도로 거칠게 울려퍼지는 고통의 노래에는 관심도 없다는 듯이.

하지만 식사를 즐긴 뒤에는 짐승의 샛노란 눈이 노래하는 장난감을 향했다.

그러자 상반신만 남은 채로 쉬지 않고 노래를 부르던 장난감의 음성이 더욱 커졌다.

짐승은 서서히 앞발을 뻗어 그 장난감을 이리저리 굴렸다.

굴릴 때마다 커지는 소리는 시끄러웠고, 소리가 시끄러워질수록 짐승의 앞발도 더욱 거세게 장난감을 굴렸다.

한참을 굴리다가 짐승이 슬슬 싫증을 느낄 때였다.


"...죽여. 그냥... 그냥 이대로 죽이라고!!"


그러자 짐승은 자비라도 베푸는 것처럼 그대로 앞발을 눌러서 장난감을 뭉개버렸다.

하지만, 짐승은 알고 있다.
심지어 장난감도 알고 있었다.

이 놀이는 절대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놀이가 끝나고나면 모두가 상처라고는 눈꼽만치도 확인할 수 없는 말끔한 모습으로 거대한 새장 안에서 눈을 뜬다.

그리고 새장 밖에서는 초점없이 배경이나 소품처럼 늘어선 역대 술탄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끔찍한 짐승이 그들을 조용히 내려다본다.
매번 반복되는 상황이지만, 새장속 초대 황제와 그의 아들과 며느리들은 여전히 적응할 수 없었다.

그렇기에, 이미 의미가 없다는 걸 무척이나 잘 알면서도 늘 그렇듯이 애원했다.

"아버지... 위대한 마지막 술탄이시여. 제발... 제발 그분께 호소해주십시오. 이제 우리에게 안식을 허락해달라고. 우리의 혼에 떠나갈 자유를 허락해달라고. 제발..."

"술탄이시여, 제발!"

"제발 그분의 자비를 구하소서!"

"..."

하지만 그는 아무런 대답도 들려주지 않았다.

아니, 들려줄 수 없었다.

설령 그들의 말대로 애원하고 간구하고 절규해봐도 자신과 그들을 삼킨 이 고통의 순환은 절대로 끝나지 않을 것임을 알았으니까.

652 플리피 플로피 치즈코◆wwXhN8dLQg (nElUepIoZs)

2023-02-06 (모두 수고..) 19:45:41

차라리 예전이 나았다.

물론 그때도 안식은 없었지만, 적어도 가장 큰 두려움이 무력한 자신들의 상황과 커다란 부리와 날갯짓 소리라고 믿었던 시절이니까.

무엇보다도 나은 점은, 그때는 지금보다도 그것과 그것의 주인이 자신들에게 무관심했다는 것이다.

그것이 자신들을 건드리는 경우는 지금의 짐승에 비해 빈도가 적은 편이었다.

또한 그것의 주인 역시 자신들에게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그들이 하는 일이라곤 자신들에게 바깥의 일들을 보여주는 것 뿐이었다.
자신들의 형상을 한 내용물이 텅 빈 껍데기들을 그것의 주인이 명하는대로 입술을 열고 표정을 움직이는 인형극.

이 모독적인 인형극을 무력하게 지켜보는 것도 당시에는 괴로운 일이었지만, 지금에 비할 바는 아니었다.

여기서 잠시, 그 당시가 어떤 시절이었는지에 대해 짚고 넘어가겠다.


***


날개달린 그것, 그 소름끼치는 앵무새의 주인은 의외로 세상에 잔혹하고 끔찍한 흔적만을 남기지는 않았다.

앵무새의 주인은 자신들의 껍데기를 조종하며 프랑스와 스페인과의 협상을 거쳐 독립을 쟁취했다.

또한 왕호를 술탄에서 국왕으로 바꾸는 등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러다가 낡고 써먹지 못하게 된 자신의 껍데기를 버린 뒤에는 아들 꼭두각시 2세의 껍데기로 새로운 인형극을 시작했다.

아랍 민족주의자들의 쿠데타를 여러번 넘겼고, 스페인으로부터 이프니 지역을 되찾았으며, 서사하라에 녹색행군이라 불리는 모로코 민간인 대량이주를 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미국 등 서방 세계와 친밀한 관계를 맺었고, 의회에 다당제를 자리잡게 했으며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채택하기도 했다.

그렇게 그림자 뒷편에서 껍데기를 괴뢰로 삼아 순탄한 정치를 해나가는 듯 보였지만, 60년대 말부터 슬슬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어느 두 여자와 아이의 일화가 있다.

이 사례의 두 여자는 아기의 양육권을 두고 자신이 낳았느니, 자신이 길렀느니의 문제로 싸우기 시작했다.

아이는 갓난애는 아니지만, 아직 제 어미의 이름도 말하지 못할 정도로 어렸다.

이때 소식을 들은 꼭두각시 2세가 두 여자와 아이를 궁전으로 불렀다.


「마치 술라이만의 심판을 연상시키는군. 두 여자와 아이. 그리고 왕이 판결을 맡다니...」


마치 경전에나 나오는 위대한 옛 왕의 일화처럼 자신을 시험하듯이 나타난 두 여성과 아이.

이 상황에서 그자는 꼭두각시의 2세의 입술을 움직여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난 술라이만이 아니다. 둘로 나눠서 분배라니, 그런 우스꽝스러운 짓은 안 하지. ...애초에 만악의 근원을 잘라내면 그만인 일이니까.」

「와, 왕이시여...」

「그게 무슨 말씀...」


그자는 당황하는 두 여자의 눈을 바라보며 꼭두각시 2세의 입가에서 표정을 지웠다.


「저 여자들의 눈 앞에서 아기를 태워버려라. 애초에 탐욕의 근원인 아기야말로 죄의 씨앗이니 말이다.」

「맙소사...」

「안 돼! 왕이시여 제발 아이만은...」


병사들이 다가와서 여자들로부터 아이를 빼앗고, 그들의 눈 앞에 불을 피우더니 아이를 던지려던 순간, 그자는 다시금 텅 빈 꼭두각시의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했다.


「그럼, 이 죄의 씨앗을 대신하여 어미가 희생하겠다? 그것도 좋지. 너희 둘 중 하나가 속죄의 번제가 되겠다면... 아이의 죄는 깨끗해질 테니 살려주도록 하마.」


그러자 한 여자는 벌벌 떨면서 다른 여자를 꾸짖었다.


「너, 미쳤어? 왕께서 현명한 판결을 내리셨는데 왜 그리 반대하는 거야? 왕이시여 저는 그 깊은 뜻에 따르겠나이다.」


이에 다른 여자가 그렇게 말한 여자를 죽일듯이 쏘아보다가, 아기를 바라본 뒤에 흔들리는 눈을 질끈 감더니 그 자리에서 꼭두각시에게 엎드려 간청하였다.


「왕이시여, 그렇다면... 저를 죽이시고 제 아이만은 살려주시옵소서.」


바로 그 순간, 꼭두각시는 기다렸다는 듯이 폭소를 터트렸다.
마치 지금의 상황 자체가 너무사 즐거워서 어쩔 수 없다는 듯이.
그 모든 상황을 새장에 갇혀서 지켜보던 초대 국왕과 그 아들과 며느리들도 사색이 되어 그 광경을 지켜봤다.

침묵 속에서 꼭두각시 2세는 축하하듯이 갈채를 보내면서 명령했다.


「제일 먼저 내 뜻에 따르겠다던 여자여, 네 소망대로 네게 고한다. ...죽어라.」


그러자 여자는 비명을 지르며 온 몸을 감싸고 부들부들 떨다가 병사가 준비한 불 속에 스스로 몸을 던졌다.


「그리고, 너.」


다른 여자는 꼭두각시 2세가 자신을 지목하자 겁에 질린 눈을 바닥으로 내리깔며 부들부들 떨었다.


「제 목숨보다 아이를 우선하는 마음가짐. 낳았느냐 길렀느냐 이전에 필시 네가 그 아이의 어미겠지. 그러니 속제의 제물로는 방금 전의 그 여자를 바쳐서 끝내도록 하마.」


하지만.


「감히 자기 아이를 위해서라도 이 나의 결정에 대해 번복을 요청했겠다? 네 목숨은 아이를 위해 살려주겠다만, 아이의 성장을 지켜볼 권리는 가져가겠다.」


그러자 여자는 자리에 털썩 주저 앉더니 바로 앞에 있는 아이를 찾지 못하고 아이를 찾으며 울부짖었다.


「넌 두 번 다시 네 아이의 성장하는 모습과 이어질 미래까지도 눈에 담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의 양육을 위해 특별히 너와 네 아이를 보살필 유모는 붙여주도록 하마. 」


여자의 통곡과 아이의 울음소리만이 울려퍼졌던 궁전.
유모가 여자와 아이를 데리고 빠져나가자 무거운 침묵만이 자리를 지켰다.
그리고 이 침묵의 한 가운데에서 꼭두각시 2세는 사람의 목에 겨누어진 칼날보다도 차가운 목소리로 선포했다.


「오늘의 촌극이 시사하는 바는 단순하다. 나는 감히 내 뜻에 반하는 자에게는 그게 누가 됐든지 미래를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모두 가슴 깊이 새겨두도록.」


그 뒤로 이어진 20년의 시간동안 꼭두각시 2세가 정적을 가혹하게 탄압하였기에, 그 시기는 납의 시대(سنوات الرصاص)라고 불렸다.

이 시기의 모든 암담한 일들을 아무런 간섭도 하지 못하고 조용히 지켜보던 초대 국왕과 그의 아들 내외는 누구도 듣지 못할 한탄을 중얼거리는 게 고작이었다.

때때로 크고 날카로운 심상세계의 앵무새가 부리로 자신들을 위협할 때마다 겁에 질려 몸을 웅크린채로...

이런 상황에서도 사실상 배경이나 다름없는 역대 술탄들과 그 가족들의 혼은 이때부터 이미 정신이 마모됐는지, 그들의 탁하고 생기가 빠져나간 회색빛 눈동자에는 초점이 없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앵무새의 머릿속에 갇혀 심상세계의 앵무새에게 감시당하던 너무나 무력하고 절망적인 시기를 그리워 할 날이 오리라고는, 단 한 순간도, 심지어 꿈속에서조차도 그려본 적이 없었다.


***


그리고 현재.

이제 자신들은 그 끔찍했던 무력함과 공포로 가득한 앵무새 머릿속의 시기마저 그리워질 정도로 무의미하고 헛된 고통만을 되풀이 하고 있다.

어째서 이렇게 된 것일까.

왜 자신과 자식 내외는 삶을 끝내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은 채로 이런 시간을 반복하는가.

의문을 던져봐도 떠오르는 건 하나.


'그게 계약의 내용이기 때문이다.'


언젠가 앵무새의 주인이 심드렁한 태도로 돌려준 대답.

역대 술탄들 중에 누군가에게 원한을 가진 계약자와 거래했고, 그게 계약의 내용이기 때문이라는 대답 뿐이다.

그 절망적인 대답을 떠올리면서 마지막 술탄은 머리를 쥐어뜯었다.

차라리 자신들도 주변에 배경처럼 늘어서 있는 저 역대 술탄들처럼 넋이 나가버린 상태라면 좋았을 텐데.

653 플리피 플로피 치즈코◆wwXhN8dLQg (nElUepIoZs)

2023-02-06 (모두 수고..) 19:48:39

안드레알푸스는 느닷없이 나타난 레비아탄에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자 자신이 기르는 마계 고양이를 소환했다.

이런 때마다 자신에게 위안과 소소한 기쁨을 안겨주는 작은 보물을.


"....귀여워라~♥ 이름이 뭐야?♥"


근처에 있던 12위의 마왕이 흥미가 생겼는지 고양이의 이름을 물었다.

이름? 그거야 앵무새가 죽기 전에 이 고양이를 찾아냈던 순간부터 정했지.


"도리토스.. 나를 진정하게 해주니까."

"........????????? 나중에 먹을려고?"


왜 그런 반응이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먹을 생각은 없다.
애초에 도리토스(Doritos)는 식량을 뜻하는 이름도 아니다.
어디까지나 작은 황금(doradito)이라는 스페인어에서 따온 이름.
굳이 말하자면 비상식량보다는 위안용이고 자그마한 보물상자이자 금고 같은 아이니까.


"Meow~"


도리토스가 애교를 부리며 귀여운 울음소리를 내는 동안, 안드레알푸스는 잔뜩 풀어진 얼굴로 도리토스를 어루만지면서 속삭였다.


"그래, 그래. 영원히 같이 있으렴~ 너희들 모두 함께, 영원히."


하마카제의 기억들에 감화된 이후, 안드레알푸스는 본래라면 앵무새가 죽을 때 방치할 예정이었던 그 안에 갇힌 혼들을 붙들어두었다.

1800년대초부터의 역대 술탄들과 가족들, 그리고 마지막 술탄과 그의 아들 내외의 혼들을.

이유는 단순하다.

계약자로서 최소한의 도리를 지켜주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안드레알푸스가 쓰는 육신과 이름의 본래의 주인이었던 아말 파룩.

당시의 술탄과 그 가족들의 혼을 앵무새에 가둔 시점에서 안드레알푸스는 이미 계약은 충실히 이행했다고 생각하며 마음껏 즐겼다.

이후로 수십세기 동안 역대 술탄들을 혼 없는 괴뢰로 다루면서도 그들의 혼을 앵무새 안에 가둔 이유는 딱히 계약자를 위한 게 아니었다.

그저 다음 술탄들도 매번 앵무새 안에 가둬놓으면 괜찮은 컬렉션이 되겠다는 생각에 저지른 것이다.

가끔 앵무새가 자니 심상세계에 들어온 그것들을 구경하거나 쪼아대며 놀기도 했지만, 어느샌가 그냥 물끄러미 구경만 하는 빈도가 늘었다.

안드레알푸스는 앵무새의 심상세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더라도 굳이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나중에는 그냥 혼들을 계속 가두는 것조차 질려서 몇 번째인지 모를 마지막 앵무새가 수명을 다할 때쯤에는 관리하기도 귀찮은 그들의 혼을 앵무새와 함께 놓아주기로 마음 먹었다.

하지만 하마카제에게 감화된 이후, 조금 물러진 안드레알푸스는 생각을 고쳤다.


'어차피 할 거면 좀 더 제대로 해볼까.'


그래서 굳이 좋아하던 조류가 아니라 긴 수명을 가진 마계 고양이를 찾았다.

이후 대대로 앵무새의 심상세계에 보관했던 역대 술탄들과 그 가족들의 혼을 마계 고양이의 심상세계에 가두었다.

또한 그 안에서 영원히 마계 고양이가 그들을 가지고 놀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주고 그들을 적극적으로 괴롭히도록 가르쳤다.

솔직히 계약자는 완전히 억울한 피해자도 아니고, 당대의 술탄에게 자리를 내놓으라며 당당히 시비 걸다가 호되게 당해서 원한을 품은 이였다.

하지만 그런 건 아무래도 좋다.

어쨌든 계약의 내용은 이 나라의 망할 술탄과 그 가족들은 마지막 술탄의 자식대까지는 괴롭혀 달라는 것.

그 계약은 제대로 이행되어야 하니까.

이 정도면 자신에게 육신과 이름을 바쳤던 계약자도 충분히 만족하겠지.


"그, 바퓰라에게는 "다른 마왕이 온다"는 들었지만, 그 마왕이 레비아탄씨인지는 몰라서...... 아니, 어느 정도 72마왕 쪽에서는 나오지 않을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그녀는 다시금 챔피언 관련 안건을 진행시키고자 레비아탄에게 말을 꺼냈다.


"Meow~(...죽여. 그냥... 그냥 이대로 죽이라고!!)"


이때 도리토스의 울음소리와 함께 그 너머에서 고스란히 들려오는 마지막 술탄의 절규.

그러나 이 자리에서 별다른 조치 없이도 텔레파시로 그 절규를 들을 수 있는 이는 안드레알푸스 뿐이었다.

덕분에 이 절규를 평온한 치유의 멜로디 삼아서 안드레알푸스가 지친 마음을 힐링하는 동안에도 마왕들의 대화는 태클 거는 이 하나 없이 평범하게 계속 이어졌다.

-THE END-

681 용가리와춤을◆iPHqnBeJV. (sClGOPzqx.)

2023-02-09 (거의 끝나감) 11:00:07

<<그 아이는 나의 걸작이오, 우리의 챔피언 이로다.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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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아탄]――――――――――――――――――――――――――――――▼

에헤헤......다들 굳어버렸네요. 바퓰라. 마마가 온다는걸 말을 해주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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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く 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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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レイニト、l /二, |  | |
             | |〈_|:゚|   |:゚|_〉|  | |  *얼른 마계 고양이를 소환해서 애니멀 테라피로 놀란 가슴 진정
             ヽ ゞ. r'-i  .w | / \
            / //>‐┬‐‐ィ|/:::\  |  *시트리-....귀여워라~♥ 이름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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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알푸스]――――――――――――――――――――――――――――――▼

그, 바퓰라에게는 "다른 마왕이 온다"는 들었지만, 그 마왕이 레비아탄씨인지는 몰라서......

아니, 어느 정도 72마왕 쪽에서는 나오지 않을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바퓰라: 서프라이즈 였지! 어때?

발라크: 좋은 서프라이즈 이였엉!(순수)

키마리스: X발, 이런 중요한건 좀 미리 말좀 해라.

오리아스: 잘도 레비아탄씨를 끌어드렸군요, 바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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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 용가리와춤을◆iPHqnBeJV. (sClGOPzqx.)

2023-02-09 (거의 끝나감) 11: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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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리]――――――――――――――――――――――――――――――▼

아무튼♥ 어서와요, 레비아탄♥ ~ 당신은 당신의 영역에서 움직이는 아주 드문 일 이니까♥ 저도 놀랐는데.....♥

그쪽도 챔피언이 이야기에 관심이 있어서 온거에요?♥

안드라스: 초대는 고사하고 지상쪽의 소환에 거의 응하지도 않으니까

플라우로스: 가뭄에 콩날 떄 딸기 열리는 수준으로는 응하지.

안드라스: .......뭔 괴상한 비유법이야?

자간: (빨리 끝내고 가서 게임이나 하고 싶었는데 이런 거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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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_、 | `l;;; | l;;:N ;;; :l ;;; ;トヽ ;;; ;;; ノ
              /⌒`l;// /':( `l  ヽ l  l;;; l__|;|_ l:;;::|ヽ ; ;;;ヽヽ/
              //⌒\l   / /:;iii;:ヽl   ` ヽ;|  ll `| ;;; l ;;; ヘ;;ヽ´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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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ヽ\__`)    ,ヽ__/      /:( l l l ;;:,、:;;; ;l ヽ!
              \___,       ´`      l::ii:/ / /;;; :| 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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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イ \    l::::  、/´    l
        /  ;;; ;;   ;;; ;;ヽ :::\   ヽ__/    , ノ
        /   ;;; ;;; ;;; ;;; ;;; ;;; ヽ::: ::: /ヽ、_____,,,, - ''´
       /   ;;; ;;; ;;; __ ,,--、,ヽ、__リー---、_
      /    ;;; ;;; ;( y' / 7ー、;;; ;;; ;;; ,r-ト、
      |/    ;;; ;;; ;ヽ  /  / /-i r-'ー┴、|
      ||     ;;; ;;;(  ^  ^ ./  Y⌒ー―、 l l
      /    /´ ̄`|ヽ      ( ( ̄``'、`ノ l
     /  , r'´  ::: ::: :|ヽ      ( ̄`ヽ、 ノ ;ヽ
     k-'´|    ::: ::: ::: | y     ノ ``ヽ /  ヽ
      T''''|   ::: ::: ::: :v  __ _,,ノ   /;;; ;;; ;;; ;ヽ
      |;;; ヽ  ::: ::: ::: :/::: ::: ::: :::/ - '´|;;_r-┐ ;;; ;ノ
      |;;; ;;;ヽ ::: ::: ::: /::: ::: ::: :::/|::: ::: :::|::::: ::::|/

▼――[레비아탄]――――――――――――――――――――――――――――――▼

아, 그거 말이죠, 개인적으로 그 챔피언 일도 관심은 조금 있었는데,

친구가 한번 가보라고 해서 마마는 온거에요~

아무래도 마왕끼리의 친교도 중요하다고 해서........

암두시아스: ........허허허, 마왕 레비아탄을 이렇게나 바꾸다니, 소중한 친구인가 보군.

그래요~ 마마의 가장 소중한 친구죠~

벨레드: (친구......아, 그래. 레비아탄이 드디어 "친구"를 가졌다는 소문을 듣기는 했는데....인간이라 했나?)(소근)

안드래알푸스: (레비아탄에게 친구라는 개념은 매우 특별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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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 용가리와춤을◆iPHqnBeJV. (sClGOPzqx.)

2023-02-09 (거의 끝나감) 11: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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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l:..:l从ハォzz ヽl      V:/.::::/〉::::l::::l
            l∨ lV人l      ヘzz戈 //.::::/:::〉::::!::::!
               Vlハ   '     /イ .::/〈:::〉::::!::::!
           __ Vl::::l> 、`    rz:/.:/ノ〈:::〉 ⊥⊥
        /`丶i:i:i:i:i:i Vl:::l:.:|  入´ l::/.:/.i,〈/.i:i:i:i:i:i:i:i.\
          /し 7 \:i:i:i Vl::l::|V ヾニ l/.:/:i〈//´ ̄∧ ̄`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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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rハ:::l:::::ll::::::::::::::!:::::::::::TT .:.:.!:.:.| |:.:.:.:.:!:.:.!:.:.:!:.:.:l
         | : :l:::.\,、ll:::::::::::::l:::::::::::::l::l :.:.:l:.:.:| |:.:.:.:.:.:.:.l:.:.:.l:.:.:l
         | : :l:::::::/ へ:::::::::::::l:::::::::::::ヽ\ l:.:.:| |:.:.:.:.:.:.:.:!:.:.:l:.:.:l

▼――[바퓰라]――――――――――――――――――――――――――――――▼

(훗.....우연을 가장해서 직접 "친구"를 만나고 초대장을 쥐어준게 정답 이였어. 역시나 나!)

발라크: 바퓰랑~ 또 잘난척 하면서 폼잡는 포즈를 취하고 있엉~

.....핫?!?

안드라스: 얼씨구. 거의 그 "친구" 아니였으면 안 왔겠구먼?

오리아스: 뭐, 그 레비아탄의 무거운 엉덩이를 움직이게 한건 일단은 바퓰라니까요.

레비아탄: 에에...마마의 엉덩이는 그렇게까지 무.....거운건 맞네요. (인정)

플라우로스: 인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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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i|i|i|i|i|i|i|i|i   '''''''''''''''' !|i|i|i|i|i  |i|i  !i!ハ   *특별 참고 자료-마왕 레비아탄이 유일하게 "친구"로 인정한 인간이자 계약자의 AA.
////////////////i!'   i|i|i|i|i|i |i           !|i|i|i|i|i|i|i|i|   i!i!ハ
/////∧////////i!'   i|i|i|i|i               !|i|i|i|i|i|i|i   i!i!iハ
//////∧∨////i!'    i|i|i|i                 |i|i|i|i|    i!i!ハ  *이래뵈도 성인에 가까운, 아니 성인이라 해도 무방한 인물이다.
///////ハ ∨!j/!i!    i|i|i|i|i|i                ,i,|i|i'' ,i,|i |i  i!i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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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i!     |i|x===ュ、_|i| i|ij      rjイ__xイ´ ̄`ヾュ、__ノ!/  i!i!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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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j!    |i|i|i|i|i|i|i|i|i'' ''|i|i|i|i|i        |i|i|i|i|i|i|i|i|i|i|i|i|i|   jニ<',
      j!r=ノ!   i!|i|i|i|i|i i|i|i    |i|i|i         !|i|i |i|i|i|i|i|i|i   |i|≧ヽ i!
      j! j/)i!i   |i|i|i|i |i| |i|i!   i|i|i|i|i          |i|   |i|i|i   i|i|iT`Yl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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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i!    !|i|i|i|i|i|i|i|i|i|i|i|i|i|i|i|ir 、|i ィ ュ         |i|i|i|i|i|i|i|i|ijア' /
     'i! `ーrfi!i   |i|i|i|i|i|i|i|i|i|i|i|i|i|i|i|i|i|i             |i|i|i|i|i|i|i|i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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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 용가리와춤을◆iPHqnBeJV. (sClGOPzqx.)

2023-02-09 (거의 끝나감) 1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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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아탄]――――――――――――――――――――――――――――――▼

그걸 떠나서.....챔피언을 만들려면 그 후보를 선택해야 하는데, 이미 준비를 해났다고 마마는 들었어요~

그 아이는 지금 어디있죠?

자간: ....으앗! 계속해서 바퓰라가 폭탄을 터트리니까 잊고 있었다!

바퓰라: 이게 바로 나의 스케일이지!(도야)

키마리스: 거 X랄하지 마라!(어이X)

오리아스: 이쪽은 지금 머리가 어질어질 하다고요.....그것도 회의 시작 10여분만에.

▲―――――――――――――――――――――――――――――――――――――――――――――▲
나레이션 양반: 설명한다. 레스가 많아서 노가리를 긴 시간동안 깐것 같지만, 실제 시간은 10분 정도 밖에 흐르지 않았다.

                   | V´ ̄`ヽ)
                   i }     イ ⌒ヽ
                  ノノ-─- _ノノ -====- ..、
            ´ ̄ ̄` >< ̄`ヽ `ヽ: : : : : : : : :}
          /      /⌒  ⌒ヽ  \  \: : : :.:.:.:ノ
         / //  // /   \\    \  \:.:.イ
        / / /  / / / /:.  } ヽヽ\  }  V^ノレ':.:}
     / / /  / / / ハ: . : :ハ: .ト、.:ト、.:V    V ノ}::く
      / /:. .:/ l/ ムノ: . V  ナ ナ ハ  \ V }.:.:.ヽ
        | /i:. . : . :!´x==ミ:./   テ===ミ.ハ: . : .\\}.:.:.:.)
        l / : . :ハ:!イ じo}     イじo V}. :ハ: . \77´
        |: .ハ∧| V .ン ,    V 。ン レ个 ) ̄ヽ\
        |/  しハ ...:::::...      ..::::::.:. ! i: V ハ }  \
                ノ!               ハ: .l: :.} i V r‐‐'
            / 小   ⊂__ つ    イ l: .l: .:} l /l }
              / /! >       . イ {:.:l: :l: .:} l/ |ノ
          〈 / ! /l  >ー<_ __ノ.り V.ノ く  _
            _|∧l_. イ.::::://L::::::::::. イ:::i.:.::::`77´    `ヽ
          / /  /:::i.:.:://:i }    /.::::i|.::::::://  / `ヽ  \
          /  /   /.:::::l:://::::l´ ̄`7.:::::::i!.:::://  ,′    \ ヽ
        /   /   l.:::::::l//.:::::l   /.:::::::::l!.://  i       :. ハ
       /V   /   l::.:::://.::::::::L__/.::::::::::::il//   .{      } /:}
       〈::::\/\   L:://.:::::>ー<>ーr‐'ー'       ム   ノ.:.:}
      ヽ.:.:.:::::::::.\/\〃´^)      { ) } ) {ヽ _/.:.::::ヽ/.:.:.:.ノ
        \.:.:.:.::::::::::::/´  ̄ >ー‐‐‐< ⌒ヽ  ゝ.:.:.:.::::::::::::::::::. イ

▼――[벨레드]――――――――――――――――――――――――――――――▼

지금 대기하고 있으니까 바로 부를수는 있어.

대신, 이거 하나만은 확실하게 하고 가자.

바퓰라랑 시간내서 나온 너희들에게는 미안한 일이다만,

만약 미영이가 싫다고 하면 그대로 회의 종료야.

▲―――――――――――――――――――――――――――――――――――――――――――――▲

685 용가리와춤을◆iPHqnBeJV. (sClGOPzqx.)

2023-02-09 (거의 끝나감) 1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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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ヽ、゙ヽ、
                      /           i i i i、        ゙ヽ、\
                     /    /        l | | | ゙!゙!、ヽ     ヽヽ, ヽ
                    /   / /  /      //! .!| !. ゙i lヽ,ヽ  、   ヽヽ ゙i,
                   /   / i  /      //_i /_!|_r、,l |-゙、゙i、 ゙! ゙i  ゙i. ゙、゙i_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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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ヽ─=='==--'- .,||   i_,ブ/ /   `/     i!_,.ィ;┬,|''i .!| ,' / i!
             `ヽ、,._ ヾヽ`''iー、゙i, -‐i '__,,.ィ''゙;;;:Tヽ'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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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へヽ、'"´.:.:.i.:.:.:::::`ヽ、ヽ::::、::、:::::.:.:ヽヽ, ゙ヽ、   ,...、_,/,.|,Lヽ'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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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아스]――――――――――――――――――――――――――――――▼

.............호오라, 여기 모인 멤버 중에서도 영혼만은 가장 『사악한』 벨레드씨는 그래도 그 김미영이라는 계약자가 정말로 소중한가봐요?

플라우로스: 벨레드 성격상 속여서 대려오거나 뭔가 사탕발림 같은 걸로 대려오는게 정상이지. 아니면 어쩔수 없는 상황으로 만들거나.

안드라스: 물론 그 행동들은 전부 "크나큰 선행"으로 이어지겠지만. (풉ㅋ)

안드레알푸스: 악행을 할수 없는게 아니라 해도 결국 『결과가 하나로 고정』 되는 거니까. (한숨) (도와주려다 두손두발 다든 인물)

벨레드: (FATALITY) 으윽......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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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仁/ /ヘ二|: ∧: :\|\:.\    /丿  ノ二二フ[:.:/∨[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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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ー/二二二二二>‐=ニ二二二二二ニ=‐<ニ二入 : | │
          |〔/ー/二二二ニ=ー<二二二\二二二/二二ニ∨二]: | │

▼――[벨레드]――――――――――――――――――――――――――――――▼

으으으......착각하지마! 나 같은(?) 『악의 마왕』이 나와 『가장 파장이 맞는』 계약자 좀 챙겨주는 것이 뭐가 이상해?!?!

그 쇼커 대수령도 그랬다고!

바퓰라: ("곁으로"는 말이지. 이건 아무리 봐도 진짜로 챙겨주고 존중해주고 있는 거잖아.)

레비아탄: 마마도 아가랑 동의해요~ 계약자는 소중하게 대해줘야죠. 음음.

키마리스: (아니, 덱은 게약자가 이제야 한 명이잖아.)

시트리: (어머나♥ 이거 혹시 계약자와 마왕의 로♥맨♥스♥?)

시트리는 이상한 망상하지 말고!(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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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 용가리와춤을◆iPHqnBeJV. (sClGOPzqx.)

2023-02-09 (거의 끝나감) 11:01:37

                 __
      ,.  -─‐- 、 '´        `丶,. -┐
      /     /   \          ` く..../z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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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 >、.../     l  `^'′     ヽ   Vニr'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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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 :l::..:lVi:::N〈l _)]jx N\l '゙乂>ソ / / |、jl l |:!
        Νヽト、ヽト 、 ヾ''┘       ノ イi: |l }l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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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퓰라]――――――――――――――――――――――――――――――▼

걱정하지 말라고. 아까전에 말했더 시피 너나 그쪽이 협력을 안해주면 절대적으로 실패 하니까.

레비아탄 어르신을 부른 것도, 그 "신성력" 이야기도 전부 그걸 상정하고 한거지.

내가 만든 이 『공정』은 셈세하다고?

그러니까, 본격적으로 시작하자.

설명은 만약 그 미영이라는 아이가 챔피언이 되는걸 받아들인 다면 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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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人人人人人人人人人人人人人人人_
    >   심호흡심호흡심호흡심호흡   <
     ̄^Y^Y^Y^Y^Y^Y^Y^Y^Y^Y^Y^Y^Y^Y^ ̄
.   /           /           ′  `ヽ  *김미영-아무리 이 미래의 『최고의 악당』이 되는 나라도.........
   ′         / ´ ̄`ヽ       /     、ヽ  *김미영-긴장되는건 어쩔수가.....(우욱)
    !        /´ .,. -、 ,ノ     , '    、   ヽ
    l       _ ´/ .,´ ./ {     /  l.    l   l ヽ
       _ - ´  、  > .{  /._  /   '´ 「` 、 !   |  \
    ヾ         `´   `´(_,ノィ´   .ハ. l .l  ,|   l  、 ヽ、    , -─- 、
      ` - _         ,ィ´ |l    l |' /-+、./   ハ  ヽ、 ヽ、 〈      `ヽ
          ` ┬--r‐ 7´ハ. ト l 、  ,' レ  レ、ヽ  / l l ヽ `ヽ、 ヽ、` -―- 、  ヽ
         |  l!     ハ「ヽト、 、./   ヒ_ン  l〉/.  ′|  、  `ー `-    }   .l
           ′ l |.、   〈|  (ヒ_]           .レ'  ′ |!  l    、⌒ ー-‐'   ./
           / ィ  l ヽ  ト     __' -,、   "イ  /  | ! .|   , - 、、, - 、_ /
.         / /l  lヽ `ヽ_ゝ""   V   } ./|  /.   l l l  ノ、 }
      /- ´ l  .| ヽ  l `,‐- _ゝ __,ノィ´ ,イ /,ヽ_ ./.  l l //`´
      /´     |  |! ヽ.  l l` 、_  `ヽ_,/_..∠ | /( .( 〉 r┐ //
.             l  | 、  ヽ l人   `>'ヨ_ト、 `l ′`´.`_o」 './
              、 | 、  >、l-'O _,>、/ | | 、`'` ̄「 ̄ノス,.<
               `  \ 〉,、,_ -_>、. / .| |  ゝ   .〉- ' ノ \
               /`.┬=t'/ `ー' ー´   / 、 /    \
                /  ` - _>  __   _,. ´  `  、    ヽ
                 /   ,. '´     ̄ ̄        `  、   ヽ
                  /  /                     ヽ
▼――[벨레드]――――――――――――――――――――――――――――――▼

...........좋아. 네가 약속을 어긴적은 없으니......지금, 미영이를 안으로 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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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7 용가리와춤을◆iPHqnBeJV. (sClGOPzqx.)

2023-02-09 (거의 끝나감) 11:01:55



                  ,竓-‐ … ‐- よ
                   >也゙iク'i:i:i:i:i:i:i:i:i:,l|ツ". 〕iト㌣
               ,xく...   i/i:i:i:i:i:i:i:i:,l|'   ,ィ幺ニ ミメ、.
          ,乙. ム     iii:i:i:i:i:i:i:i:l||   ,ィ幺>"..... ※    *우우우우우웅~
          冶㍉゙マム    |i:i:i:i:i:i:i:l||'  / / ,,-''" ̄__.N
        /i:i:i:i:i:i㍉゙ム   |i:i:i:i:i:i:ii|   /" /,,-‐'' ̄i:i:i:i:i:i:i:№
.        厶i:i:i:i:i:i:i:i:`マl,   ',i:i:i:i:i:i:|i /./ ´i:i:i:i:i:i:i:__i:i:i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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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寸.....-=ニ三>"i:i:i:i:i:i,ィ≦l    /|lli:i:i:i:i:i:マムi:i:i,4
          \... ̄i:i:i:i:i:i:i:i:i:i:i:,ィク /    /l||li:i:i:i:i:i:i:゙マl 在
            今xi:i:i:i:i:i:i:i:i:,ィク  ノ    // l|li:i:i:i:i:i:i:x令
                尖ト 〔゙≦/_,,/     {l{ '|l . 〕 ≪
                〕iト=ェL」__」Lニ=牝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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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_   /      ヽ ヽ      *시트리-어머나♥, 귀여워라♥ 긴장한거 좀 봐♥
          !   /     `ー´  `(_丿 /   !      `、ヽ
          ヾ ´                /   !、 |、   !   i i `、   *자간-그야 얘 입장에서는 마왕급이 12개체가 있으니까 말이지.
            ヽ、       _ , ィl! i!   | i.,|-ヽ  !  | l  丶
              ` ーr -r‐ , ‐|       |' !i   | ハ  | !  ! ヽ   *레비아탄- 음 그래서, 이 아이가 챔피언이 될 아이란 말이죠~
                /  l   |'        l l!  レ  i  l|│  | ヽ
           , - 、  /   |  | (●)     (●)  / / イ)  l,  \        *키마리스- ........씨부럴, 이거 완전히 벨레드 MK2 잖아? 영혼상으로는.
          ヽ、 ヽ〈, - 、 ハ. |       ,     /" .レ i  l\  \ , -―- 、
            `Y  ゙̄、  ヽ .| ヽ!lヽ     r‐―j   /|  /  |  ! `丶、(  __   \    *암두시아스- 음.....
           /(  ̄ ヽ'  | !  |`ヽ、 _ 丶__ノ_. - " l  /   | !     `" `ヽ.  i
         /- ´(  ̄_)´  /  l  l-<´ ` T  ´,!`ヽ、i /  l  /i |            !   |  *오리아스- (긴장한거와는 별개로...칠흑 같이 어두운 영혼이네요. 하지만...)
        /''´    `ir-‐ " |, -ヽ ! `l` ''-,ゝ、"__ソ./   | / ! !    /⌒ヽ、.ノ   !
              | `T " ´!   ヾ、 "フ‖、 `>  /' \ ! ./  l.!   _\  _   ノ
                |  |   |     >-// | l´      ヽ,/   !  (_  )`´   ̄
             |  i|   l──ッ'" ヽ/  | !_      ヽ     //´
              |  !|    /         "´ ヽ ̄ ー ─,-ゝ //
             | /ヽ、_/ ヽ          {ヽ、, - ''"ヽ \/
             /      / ̄ ー ,, __ __ノ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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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아, 안녕하세요. 그, 김...김미영이라고 합니다. 벨레드의 계....계약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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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욕심쟁이 자전거(가칭) 사장의 손녀이자 『구역질 나는 사악』이다만.....어음.......벨레드와 동류다.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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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ヽ
        // // / /  j | || ヽヽ   rヘ ヽ   *발라크-안드레알푸스가 폼 잡는다~
       // |〃 / /   /l | ト、 l ||r冖! iレ┐!
       | | |/|__L./|/ / | |」⊥Li|_||ヽニ○K |   *안드레알푸스-(쿠키를 소환해 발라크의 입을 봉인)
       | | ||´|ハ/!|| /  l ! | | |ル1i 〈__人ノ |
       | | !| ! |! |/  |! リ 〃/ || | | |  |  *발라크-읍!읍! 옴뇸뇸.....
       | | | ! __,,     ミ、__,」| | | |  |
       | | | l` ̄   ,     ` ̄´1| |│ |  |   
       | | |ハ""   、_.__,   ""  || | l| l  |
       | | |│\         ,イ| | 八 ヽ |
        //| |│ i l`丶、___,.. '"!__|| j l |! \
      // | | i  | 川八}     / リ // |ヽ ヽヽ
      //! l| l i_Lr‐'  ヽr'"´   jj//L」|| ヽ ヽヽ
     // | |レ1| |  乂__/Y{{   __//| /  `ヾ|| |ヽ、
      |/ |/ ヽ!| r'´ __r‐fT二ニヽ// j/     ヽ |! ll
     {{ /      {__/ '  {|ヽ   〃〃        ヽハ }}
      V      /7′    ト-イ /      i   V }〃
     /      <{        |   ゝ      /     V!
    く\\    ∧     /二ヽ      /     ヽ
     \ヽ∧   〈/ \___/ ヽ/    /      rヘ
      ∧ヽ二ヽ  V ヽヽo    \ _/_ -=ニソノ
      j `ヽ、__\\ ∧ヽo   厂\--ニ二二/
      /     ト、{{j}ヾ!∧ヽo rイ    `ト-、 ト 、
     〃     /  l」トj| 乂 | ̄| |ヽ     } ∨  >
     //    /   /  /│  |ヽ | ヽ       / /
   //   /  /  / l |  | ヽ|  \    /K
  /   / /  /  / | |  |   `ヽ、    /  \
  〈   / /  /  /  |│  |     i``ー‐' \   \
  |\_」//  /  /  |   |     |      \    \
▼――[안드레알푸스]――――――――――――――――――――――――――――――▼

어서와라, 긴장할건 아무것도 없다, 벨레드의 계약자여.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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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 용가리와춤을◆iPHqnBeJV. (sClGOPzqx.)

2023-02-09 (거의 끝나감) 11:02:12


    /        / ´ _   !       /   \   *안드라스- ..........벨레드 이 자식, 너 어디까지 방송 한거냐?
   .i      // / 〉 /     /   ヽ 丶
   !     /  ! (.  ( ,>_   /      ヽ ヽ     *벨레드-뭐. 왜. 당사자니까 알아야 할건 알야야 되잖아? (웃음)
  . !   /     `ー´  `(_丿 /   !      `、ヽ 
  . ヾ ´                /   !、 |、   !   i i `、  *안드라스-야 이 (강제 노출 플레이에 감탄)
    丶、       _ , ィl! i!   | i.,|-ヽ  !  | l  丶
      ` ーr -r‐ , ‐|i , '=ミミ'、 |' !i ;;彡==ハ   | !  i ヽ
        /  l   |  イて)ゝ:: l l! /て)ゝi  l|│  | ヽ
   , - 、  /   |  |      r :. .: 、    / / イ)  l,  \
   .ヽ、 ヽ〈, - 、 ハ. |     `^ ^´   /" .レ i  l\  \ , -―- 、
    `Y  ゙̄、  ヽ .| ヽ!lヽ  、_ _ _ ,   /|  /  |  ! `丶、(  __   \
   /(  ̄ ヽ'  | !  |`ヽ、 _  ー _. - " l  /   | |     `" `ヽ.  i
  /- ´(  ̄_)´  /  l  l-<´ ` T  ´,!`ヽ、i /  l  /i |            !   |
/''´    `ir-‐ " |, -ヽ ! `l` ''-,ゝ、"__ソ./   | / ! !    /⌒ヽ、.ノ   !
      | `T " ´!   ヾ、 "フ‖、 `>  /' \ ! ./  l.!   _\  _   ノ
        |  |   |     >-// | l´      ヽ,/   !  (_  )`´   ̄
     . |  i|   l──ッ'" ヽ/  | !_      ヽ     //´
      |  !|    /         "´ ヽ ̄ ー ─,-ゝ //
      | /ヽ、_/ ヽ          {ヽ、, - '"ヽ \/
     /      / ̄ ー ,, __ __ノ  〉   〉   \
    /       /           \/  /    \

▼――[김미영]――――――――――――――――――――――――――――――▼

아, 그리고 벨레드를 통해서 회의는 전부 다 듣고 있었어요. 정확히는 바퓰라씨가 들어온 후 부터.......

▲―――――――――――――――――――――――――――――――――――――――――――――▲

          ,. -‐‐‐y‐‐‐- 、
         /,.      、   \
        / / / /ハ 、 ヽ、、 ヽ   
     トヘ' !| i  i,ハ | l i ト、 トi |i ,ハ_
     r'ハj ! !i_lL!_l ! l l l l_L!_l !| Kj<_   
     ー!/! | l'_」L!_`! lハ!´l_」_!`!l ト、}-'
      | i !K!ir'::;;i'    'ir':::;;'トi l i |.  
      l l/l ト.ゞ=-'      ゙-=r' 「| l |!
      l//| | 、     、'_,    ,:'!|l l |i
     〃/i |l i` 、     .ィ´!| |l ト.ヾ:、
     / l/ | !l |l |i `i ‐ 'i´ |i !| || l | i !}
     | !l _!l|-r'´^ヽ、___/`ヽ、リ || | l |jリ
     じ!/ l しゝr___,:介;___rー'` ̄リ`!、〃
     /    ( >{_}'-、 ヽ      ヽ、
    /    / ヾニンハー、_>'´ 丶     \
   〈ヽ、   /   / /-! ヽ、   ヽ    //
   ヽ、ヽ、/   >'!  K´     ヽ____//
    /ヽ.〈ヽ、  ヽ|  レ'  _,.-‐'´ ,.-‐‐ヽ、
    /  `ヽヘ二oo! {oo二-‐‐r<´ヽ   \>
   / /  〈 丶 ハ   ハ //j└、'! ヽ   、!
   /    / //  イ  〈\ヽ⌒`!      \
 /     / / /  / l   l  ヽ. \ \      ヽ、
〈      / / /   !  !    l   i  ヽ ヽ、   i  〉
 }    / / ,'    l /     |   l   丶 ト、ヽ_ヽ-!
 ト-‐-/ / !     /    l    !    | `ーく´

▼――[안드레알푸스]――――――――――――――――――――――――――――――▼

아, 그럼 귀찮게 폼 잡을 필요는 없겠네. "마왕의 위엄" 이라들지 지키는거, 솔찍히 귀찮으니까 말이지.
일단 나의 개인적인 마음 (히미카제 사랑)을 알았으니 입막음을 위해 죽어라.

김미영: ....오자마자 죽을 위기?!?!? 벨레드, 실드! 실드!

벨레드: 내 계약자 함부로 죽이지만 이 로리콘 변태야!

아니 로리콘이 아니라 모성애(?)라고!

플라우로스: 자연스럽게 게약한 마왕을 실드로 부르다니, 애도 보통은 아니군.

안드라스: 그리고 자연스럽게 받아주는 벨레드나. 그 밥에 그 나물인걸.

▲―――――――――――――――――――――――――――――――――――――――――――――▲

689 용가리와춤을◆iPHqnBeJV. (sClGOPzqx.)

2023-02-09 (거의 끝나감) 11:02:27

      !        /       i    、/  /               /      i    {/ 
     ,       ′     |   ./ヽ./     /   /     /      |  ト、ゝ
     /         i     i i! /  /\ _ - /   .ィ      /       |イノ.i
    ./      ,: |     | |/ヾf笊ミ 、イ ヽ /  .イ./      //       !   |
   /      / |     | |  マ ん ミx、イ  イ   /    // /   /   /    |
  ./      /  .|     | |    {{:::ん:::ヾx   /    / ./ /   /    ,     !
  ,       /   |     八 !    弋_ゝ.ソ }}  ,   / -/-/i-  /    /    |
/       ,   .|      ヘ {       ¨´   /  ィ .ィf z= ミ、 }  /    /   / !
==-- ..    /   /|       | ヾ         /> ´  ん:じ:/ 7ゞ  /i   /    /i  ,
ニニニ`ヽ/   /.、!        |   \     /イ     ヾ.::ソ .ィ ./ / |   /i   / .| ./
ニニニニニ\彡: :.: | i      .|      .、      ,     /  / / |   / .  ,:  |/
: :`ヽニニニニヽ: : :.! !     | 、     {vヽ、_      --=彡_ /イ  |  ,  |  /
: : : : :\ニニニ.ム: :.| |     |ヽヽ    ゝ ` ー ア    .ィ::::::::::::::≧。...j/   j/
: : : : : : :\ニニニム: ! |      | \\    ` ̄  _ .ィ:/:::::::::::::::::::::::::::::≧。.
: : : : : : : : :ヽニニニム! ii      ! \\\__  .-=≦/  /`ヽ/::::::/:::::::ゝへ:::::::::::≧。.__
: : : : : : : : : : ヽニニム :!:     .|ヽ  ヽ Y  __}   i  /  ./⌒V:::::::::;::::ゞミ==::::::::::::ヽヽ
ニ ミ 、: : : : : : :\ニ()|ヘ    :! }  } | { {    | 〈  /  //^ヽ/:::::::::::::::::::::::::::::::::::::}_}ヽ
: : : ` <ミ 、: : : : ', \}}ミヘ    | |  /.⌒ヽ.ハ   .|  iヽヽ  У  /::::::::::::::::::::::::::::::::::::::::\ \
: : : : : : : ` <ミ、: :',  ',: : ヘ  | |  { {   }} ノ   .h } ヽ\{  ./>-- 、:::::::::::::::::::::::::::::::::\ \

▼――[바퓰라]――――――――――――――――――――――――――――――▼

뭐, 안드레알푸스의 덕질 상대와 페티쉬(?)는 개인적인 사생활로 이해하고......

안드레알푸스: 야!

환영한다, 김미영. 내 이름은 바퓰라! 전부 다 들었다지? 벨레드가 챔피언에 관한건 이미 다 전했을 거고......
그럼 설명은 다 되었겠군! 먼저....

▲―――――――――――――――――――――――――――――――――――――――――――――▲
▼――[김미영]――――――――――――――――――――――――――――――▼

잠깐만요....

바풀라: 음?

그 챔피언 이야기 말인데......

▲―――――――――――――――――――――――――――――――――――――――――――――▲










            /        / ´ _   !       /   \
          i      // / 〉 /     /   ヽ 丶   *최대한 웃으면서......
           !     /  ! (.  ( ,>_   /      ヽ ヽ
          !   /     `ー´  `(_丿 /   !      `、ヽ
          ヾ ´                /   !、 |、   !   i i `、
            丶、       _ , ィl! i!   | i.,|-ヽ  !  | l  丶
              ` ーr -r‐ , ‐|i7 l.!-!   |' !i   | ハ   | !  i ヽ
                /  l   |' ,-、-、ヽ  l l!  レ  i  l|│  | ヽ
           , - 、  /   |  |/ し';;;;i ヽノ  ,-'"⌒`/ / イ)  l,  \
          ヽ、 ヽ〈, - 、 ハ. | ヾ_::ノ  ,     /" .レ i  l\  \ , -―- 、
            `Y  ゙̄、  ヽ .| ヽ!lヽ     r‐―j   /|  /  |  ! `丶、(  __   \
           /(  ̄ ヽ'  | !  |`ヽ、 _ 丶__ノ_. - " l  /   | |     `" `ヽ.  i
         /- ´(  ̄_)´  /  l  l-<´ ` T  ´,!`ヽ、i /  l  /i |            !   |
        /''´    `ir-‐ " |, -ヽ ! `l` ''-,ゝ、"__ソ./   | / ! !    /⌒ヽ、.ノ   !
              | `T " ´!   ヾ、 "フ∥、 `>  /' \ ! ./  l.!   _\  _   ノ
                |  |   |     >-// | l´      ヽ,/   !  (_  )`´   ̄
             |  i|   l──ッ'" ヽ/  | !_      ヽ     //´
              |  !|    /         "´ ヽ ̄ ー ─,-ゝ //
             | /ヽ、_/ ヽ          {ヽ、, - '"ヽ \/
             /      / ̄ ー ,, __ __ノ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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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이렇게 준비해 주샤서 감사할 다름 이지만...... 아무래도, 거절해야할 것 같아요..

▲―――――――――――――――――――――――――――――――――――――――――――――▲

690 용가리와춤을◆iPHqnBeJV. (sClGOPzqx.)

2023-02-09 (거의 끝나감) 11:02:51

  
                     ,ィ=ミ、 *안드라스-아니, 회의 끝이 아니지!!!!
                     ({  」)        
                      __廴,,.... _    *발라크- 그러면 안돼는뎅! 키마리스를 억지로 끌고온 보람이 없어진당 말이양!
                  ,.'⌒>yヘr─<⌒ヽ、 
                   /  / / ¦  \  \   *키마리스- 하아.......(한숨)
                /  /   { / | j{:h }Y^  ,,>   *안드레알푸스- 가기전에 저 녀석 기억을 지워야.....! (아스트랄 플레인 가동 직전)
                /.:.   | jハ.:.:Иj」L⊥、| ト、\_
               | | j|{.: _」斗VV |Ν`Y^Yソ:{:::k一'′   *암두시아스-일단 안드레알푸스는 진정 좀 하게나. 아스트랄 플레인 전개에 폭주 하면 골치 아프니 말일세.
               |(N八ト、{Ⅵ_)_乂{ ,ィ⌒メ}ノレ欠フ
                 Ν Ⅵト、マ⌒¨’    "" j乂X´   *레비아탄-에에에...벌써 끝난거야? 마마는 재미있을줄 알았는데~
                  と弐y尓""   ` ,   从j{Ν
회 ・ 의 ・ 종 ・ 료 ・ ~ >  //「 {仆 、 `¨´ .ィ((乂}| )
                  |( 从刈 j}うh=彡{川少(|
     rく\   (\__  /⌒不ミh斧ヲ爪”“゚“”爪ド忿wn'⌒ヽ、
   ヒ\\`マニニ、 V / | ][屹゙,州ⅸ⌒﨣淼、'等il| ヽ ヽ \
     ``'・+..,,__ ヽ_V(_,ィ%,,儿,]屹厶些弐, 炭瑞爺k刈  '、 '、ⅱ
          `Y^` マ絲絲絲んぶ=ミ辷笠ー=彡ヘ癶]  ⅰ ⅰル1
           |   __W絲縡′    `'《ニ》'´       Y^X^X^X}
           レヘ√Ⅵ瑶#:        :Y:        }灸灸灸タ
            i    '/ 八:.       .:j{:.        .:;赫絲紗″
            |    Y  ♪x.,,__,,..分x.,,___,,. ィ篋奓'゛
            :    } /  ∨//,'.: /: :ヽ:',∨//7  .:′
              :、   ゙ /    〈/,'.: /. : : :.ヽ',〈/7  /

▼――[벨레드]――――――――――――――――――――――――――――――▼

오케이~ 회의 끝! 다들 다음에 보자~ 미영이는 이쪽으로.

▲―――――――――――――――――――――――――――――――――――――――――――――▲


                               [ ̄ ̄}\
                                ⌒/   \
             /⌒]               /       }
            /{/⌒                {_/ ̄ ̄{
              {  \__            {      \
            \     (⌒ ( ̄ ̄\ ̄~"''       \
.              }\_____/\  \    \     \       |
.              /   /  / \  \   \        |
             /     ′ |   \==\_____}/}   |
              |    |  ∧   l | __xz云x_______/〉  /
              |    |  彳 \_乂 ⌒{ l })ア|  |   イ___/
              |    |  zzz云x   ⌒⌒""|  |⌒ア   }
        ⊂  \___\八{__リ        U| /|/_____/
           C       <⌒}""  r~⌒)   /| |《》\(
                /《》人   `⌒ ´    /| |    「l「h
.          r「l「l    {___| |>-r‐l⌒l⌒l⌒} L|__)) 〈V  「|
         「l  V〉      | |)ノ {_{_{_}/⌒\   {\_.ノ}
         {\__/}   ((__ノノ⌒</    /    \/\{___}人
          ∧_{__}_人   /  //       {    /       }
         {     ⌒\/     {{          /{        /
         \       {    {{                /
          \     ! \ {{         \     /
           \_ ∧    V,       _/ \___/
              \___{\    V,       \}

▼――[자간]――――――――――――――――――――――――――――――▼

잠깐잠깐잠깐! 일단 벨레드가 전부 전했으니 너도 알고는 있겠지만, 이건 무슨 "힘을 줬으니 개처럼 일해라!"나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같은 사기 계약 같은게 아니라고? 만약 그런거라먄 내가 먼저 반대했지!
벨레드 너 전부 진실대로, 모든 계약 내용을 말한거 맞지?

벨레드: 당연한거 아니야?(단무지급 단호함)

.............그러면, 거부 하는 이유를 말해줄순 없을까?

▲―――――――――――――――――――――――――――――――――――――――――――――▲

691 용가리와춤을◆iPHqnBeJV. (sClGOPzqx.)

2023-02-09 (거의 끝나감) 11:03:04

       ,  ´ ̄` ノi
     /_,,  ''´  }
    , --、  ?  ノー─- 、
   └⌒} } ,, - ''´      \
     [_j /´           ヽ
     ○ / i /           .i
     | / .| / |/ヽ.  /|.イ    l
     |{/|/ ●  `´ ● | / / .l
     |  | A  、___  / /イ /ト l
     |  |ノ`丶、_`_ /イ / | |ヾ{
     |⊂ニ{「ヾ弋 { / /´\ |ヾ
        L_l に不 ト_/ ヽj
       /  {     }\/、
     / /´ `ー-- -< \\ヽ
    ./ ∠_       \ \ ´
   /      ∨´\/i`ヽゝ  \
    ̄  ̄  ̄ ̄| | ̄ | | ̄ ̄ ̄ ̄
          し   し

▼――[김미영]――――――――――――――――――――――――――――――▼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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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_. . : : : : . 、패배
               _,. :'´: : : 패배: : : : : : :`ヽ패배      *오늘도......안돼.........
            _,.:'´패배: : : : : : : : : : : : : : : :ハ
          ∠,ヽ: : : : : : : : : : : : : : : : : : :i
        , 패배'´ ̄¨´‐.、 `패배y : : : : 패배: : : : : : : : : : {     ,.、
      /  .   : :  Y }  ヽ: : : : : : : : : : : |  _,.f´__,\
      패배.′ :   :패배    :}v  ,,ゝ: : : : : : :패배 : : : |―¬패배;.:.:.:.:_:.:.:\
.     l .  :     :. .:!|  ̄ ! ヽ : : : : : : : : ヽj_,.-亠'¨⌒ヽ:_ノ
      ! { 패배 :  :. 패배 |:.:,!r' , 패배、〉   \∧_: : : :\
     }.:}.  :.l  :.: .!:.i T~^.|        ̄=-'¨
   (_,ノ_;{:...:.:.:!: .:.:. .ハ:{_.`|  i패배
      f彡Y:.:.}:|:.!:.:!:{:イ'` |  !         / ̄ ̄ ̄ ̄ヽ\
 /\ ⌒j,ィ:.{:!:ハ:|:!{{|   j  !        /          / |
/  패배 l   , '´패배 ̄,ト! }川,,ー/,.  {,,,.........,,,,,.,,,,,,,,,,.ト .... _ _ - ´   | ,,,,,,
l   |  /   __」 、__ノ―-}n.n r}ー==패배=-=-=- l 、 /_,-、 )    ノ-=''
.、  ` ´  /        ´ ゙           >、_'ー'o_ - ´
 ヽ、 패배 /
.   ` ´
▼――[김미영]――――――――――――――――――――――――――――――▼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패배자』 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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