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430076> [메이킹/잡담/MTU(마블X다중)]초상존재 및 관련자 명단 보고서 80 :: 1001

지마스터◆o9m2/Ww6lU

2022-01-18 21:26:22 - 2022-04-14 12:33:11

0 지마스터◆o9m2/Ww6lU (JQUaO363j.)

2022-01-18 (FIRE!) 21: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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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퀼(언젠가)]――――――――――――――――――――――――――――――▼

마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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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메이킹 횟수는 '1어장 1캐릭터'로 축소된 상태입니다

어장주가 아무말 안해도 컷이라고 말하지 않는 이상 향후 에피소드에 조연으로서 등장하는것이 확정됩니다

현재 '분쟁지역' '위험국가' '정치적으로 대립하고 있는 지역' '정치적 사상/성향을 지닌 집단' '악의 조직'등의 메이킹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히어로물이란 정체성을 지키기 위함 및 과도한 판도물/정치물의 개입을 막기 위한 방편이니 양해부탁드립니다

서로의 아이디어를 존중하면서 메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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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어장 위치 목록
본편
1~45어장 >anchor>1568812627>1
46~90어장 >anchor>1596241673>1
91~135어장 >anchor>1596349069>1

E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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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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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423107/recent

512 용가리와춤을◆iPHqnBeJV. (ubJrfnLWeo)

2022-01-22 (파란날) 12:18:06

테토의 여친 찬스: 자기 여친인 탄탈로스의 사냥개의 두목인 모미지를 부른다.(5 에피소드 당 1번 사용가능(9아무말)

513 졸라맨◆iXcjtrcHfE (0Og3EiMcFg)

2022-01-22 (파란날) 12:18:19

홍선: 저기...
서강일: 어...
안드바리: 조용히 할까요?
팀 루이나 일동: (침묵)

514 졸라맨◆iXcjtrcHfE (0Og3EiMcFg)

2022-01-22 (파란날) 12:22:18

타테나시가 행복한 세상(아무말)

515 지마스터(모바일)◆o9m2/Ww6lU (1gWWFDwZVg)

2022-01-22 (파란날) 12:35:18

>>510 미니어처 장인은 츠부라야쪽이죠~

516 지마스터(모바일)◆o9m2/Ww6lU (1gWWFDwZVg)

2022-01-22 (파란날) 12:35:37

>>513 ㅋㅋㅋㅋㅋㅋ

517 졸라맨◆iXcjtrcHfE (0Og3EiMcFg)

2022-01-22 (파란날) 12:37:19

부상자가 발생할 시의 나이팅게일과 더불어 개연성 제조기 투탑까지 가능했겠지만....(눈물)

518 시키냥◆tr.t4dJfuU (RFe3VLDdl6)

2022-01-22 (파란날) 12:51:09

>>515 그아아악(그랜절)

519 지마스터(모바일)◆o9m2/Ww6lU (JGoCYDgfzQ)

2022-01-22 (파란날) 12:54:05

그랜절까지야 ㅎㅎㅎㅎ
그나저나 오늘 치과에 왔더만 치열도 고르고 치석도없는데...
사랑니가 엄청 크다고(먼산)

520 지마스터(모바일)◆o9m2/Ww6lU (JGoCYDgfzQ)

2022-01-22 (파란날) 12:54:43

눕진 않았는데 거의 건치급으로 커서 큰 신경이랑 붙어있어서 ct찍어봐야 한다고 하시던...(먼산)

521 원시참피◆nwzy4pb7/w (tLnAWTRg5Y)

2022-01-22 (파란날) 12:56:47

사랑니 시술이신가...

522 용가리와춤을◆iPHqnBeJV. (ubJrfnLWeo)

2022-01-22 (파란날) 13:00:02

으아아아아아아 사랑니라니.....!

523 졸라맨◆iXcjtrcHfE (0Og3EiMcFg)

2022-01-22 (파란날) 13:22:09

사랑니...(ㄷㄷㄷ)

524 용가리와춤을◆iPHqnBeJV. (ubJrfnLWeo)

2022-01-22 (파란날) 14:01:59

https://youtu.be/430ejbSn-5k

우리는 이 날을 위해, 인내해 왔다.....!

525 졸라맨◆iXcjtrcHfE (Gl15SFOF72)

2022-01-22 (파란날) 14:08:54

에엑따!!!

526 RIP/C◆Q80u8w5OrU (9xv8hVehV6)

2022-01-22 (파란날) 14:10:48

화려하구만...!

527 창공의 갈망자 ◆Y1pxJ9UMIg (/txElGMRuA)

2022-01-22 (파란날) 14:11:46

어우... 전 작년에 다 뽑았는데 그 때 기억이 생생하군요( )

528 창공의 갈망자 ◆Y1pxJ9UMIg (/txElGMRuA)

2022-01-22 (파란날) 14:30:06

그나마 애당초 제대로 난 상태라면 발치시술 난이도와 이후 고통이 비교적 없다고 합니다.

529 용가리와춤을◆iPHqnBeJV. (ubJrfnLWeo)

2022-01-22 (파란날) 15:21:10

엣날 책을 뒤적이다 "아프리카 이야기"라는 아프리카의 구전 이야기들을 모은 책에서 꽤 흥미로운 이야기를 찾아서 소개!

어느 한 마을이 젊은이가 살았다. 그의 마을은 심각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엇고, 마을 사람들은 굻주리고 목말라 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숨만 푹푹 쉬고 있을 때, 어느 망토로 몸을 감싼, 건강한 나그네가 마을을 찾아왔다.

지나치게 건강해 보이는 이 나그네에게 젊은이는 몇가지 몰어보았다.

"우리 마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아주 먼 데서 오셨나 보군요."->""가깝다면 가깝고 멀다면 먼 데서 왔지요."
"여기가지 오시는 길에 혹시 비오는 것을 보샸습니까?"->"내가 지나온 곳들은 한결같이 땅이 메마르고 풀 한포기 나지 않더군요."
"죽음을 많이 보셧습니까?"->"내가 가는 곳 마다 죽음이 있죠."
"당신은 누구이고, 왜 그렇게 건강합니까?"->"모르는게 좋을거요."

이쯤에서 젊은이는 이 나그네의 정체를 알아차렸는데, 바로 "죽음" 그 자체 였다. 죽음은 곧 모둔 사람들이 자신을 알게 될거라고 하는데,
이 떄 젊은이는 왜 죽음이 자신의 마을에 왔는지 알아차렸다.

화가 머리 끝가지 난 젊은이는, 죽음이 사람 모습을 하고 마을에 온걸 고맙다고 하며, 지금 당장 이 자리에서
자신을 포함한 마을 사람들 모두의 목숨을 걸고 죽음에게 1:1 맞다이를 신청한다.

죽음은 이 결투를 받아들이고, 죽음과 젊은이는 몆날 며칠 동안 미친듯이 싸웠다. ​
그리고 기나긴 사움 끝에, 젊은이는 기어코 죽음을 두들겨 패서 굴복시키고야 만다.

죽음은 패배를 시인했으나, 남은 힘으로 최우의 한방을 날렸고, 젊은이의 무릎뼈가 산산조각이 나 남자는 그대로 쓰러졌다.
별안간 눈 앞이 깜깜해졌다.

젊은이가 다시 정신을 차럈을 떄, 속삭이는 소리들이 들려왔다. "추이고압"이 죽음을 물리쳤고, 우리가 준 선물로 마을 사람들에게
새 생명을 줄수 있다고.....

"추이고압"이 누구지? 리고 젊은이가 궁금해 하고 있을 떄, 젊은이이는 눈을 뜨고 깜짝 놀랐다. 자신이 높은 하늘에 누워있었고,
저 밑에는 자신이 살던 마을이 있엇으니까. 젊은이는 이 떄 사정을 이해했다. "추이고압"은 바로 자신을 가르키는 말이였고,
자신은 신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추이고압은 "상한 무릎"을 뜻하는 말이 였다.)

자신의 선물이 궁금해진 추이고압이 팔을 뻗어보자, 그의 손가락에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가뭄에 고통 받던 이들은 믿을수 없다는 듯이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비는 마을 사람들을 적시고, 갈라진 땅을 적셨다. 마을 사람들은 기뻐 춤을 추었고 추이고압은 하늘에서
지켜보면 웃음을 자었다.

추이고압이 새 생명을 가져다 준 것이다.

530 용가리와춤을◆iPHqnBeJV. (ubJrfnLWeo)

2022-01-22 (파란날) 15:21:25

이야기의 포인트:
1. 황금의 이해력 A++의 젋은이.
2. 시시포스 같이 기습을 걸거니 헤라클래스처럼 반신도 아닌데도
죽음에게 당당히 맞다이를 까서 이기는 젊은이.

531 용가리와춤을◆iPHqnBeJV. (ubJrfnLWeo)

2022-01-22 (파란날) 15:28:53

실제로 아프리카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라고 하네요.

한낱 특별한것 없는 필멸자가 죽음을 초월해 아예 신이 되는 설화는 실화는 제가 좋아하죠.

532 졸라맨◆iXcjtrcHfE (Gl15SFOF72)

2022-01-22 (파란날) 15:29:13

SYSTEM: 죽음 할배의 체면 -1

533 RIP/C◆Q80u8w5OrU (9xv8hVehV6)

2022-01-22 (파란날) 15:30:26

크으~

534 창공의 갈망자 ◆Y1pxJ9UMIg (/txElGMRuA)

2022-01-22 (파란날) 15:35:22

죽음 할배도 사람(?)이었구나..

535 용가리와춤을◆iPHqnBeJV. (ubJrfnLWeo)

2022-01-22 (파란날) 15:38:23

>>534 정확히는 사람 형상을 하고 마을에 온 가지만요~

536 졸라맨◆iXcjtrcHfE (ffcD4lyoY6)

2022-01-22 (파란날) 15:42:23

손녀한테는 절대로 말 못하는 할배의 흑역사(아무말)

537 용가리와춤을◆iPHqnBeJV. (ubJrfnLWeo)

2022-01-22 (파란날) 15:49:16

책에서 묘사된걸 그대로 옳기자면....(원래는 영미권책을 한국어로 옳겨놓은 책이라)


...남자는 화가 북받쳐 올랏습니다.

"사람의 모습을 하고 우리 마을에 와 줘서 고맙군요." 남자가 소리쳤습니다. "당신은 종종 쥐도 새도 모르게
나타나서 느잣없이 사람을 데려가잖소! 내 친구들과 나는 용감하고 당당하오. 모두들 당신의 얼굴을 보게 된걸
기쁘게 여길 거요!"

죽음은 잠시 가만히 있다가 웅얼거렷습니다.

"정말로 내가 두렵지 않다는 말이오?"

"물론이오! 나는 언제라도 당신과 싸울 생각이오! 사실은 바로 지금 이 자리에서 당신과 싸우고 싶소. 내 목숨과
마을 사람들 모두의 목숨을 걸고 말이오!"



..이렇게 쓰다 보니 이거 완전 상남자 구먼.....

538 원시참피◆nwzy4pb7/w (tLnAWTRg5Y)

2022-01-22 (파란날) 15:53:01

하지만 반대로 결국 죽음은 누구나 겪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거에요

언젠가 끝은 누구에게나 온다

539 용가리와춤을◆iPHqnBeJV. (ubJrfnLWeo)

2022-01-22 (파란날) 15:54:42

>>538 그리고 원래 죽음VS 씩의 설화나 전설은 거즘 원시참피님의 의견 처럼 끝난다고
봐도 무방하죠.

540 졸라맨◆iXcjtrcHfE (ffcD4lyoY6)

2022-01-22 (파란날) 15:56:17

끄덕끄덕

541 원시참피◆nwzy4pb7/w (tLnAWTRg5Y)

2022-01-22 (파란날) 15:56:49

>>539 그렇게 보면 죽음과 싸워 이긴 저 설화는 엄청 파격적인 설화일지도

542 용가리와춤을◆iPHqnBeJV. (ubJrfnLWeo)

2022-01-22 (파란날) 16:03:08

사실 이렇게 "죽음에 승리한다"라는 설화난 민담들은 꽤 있죠.
하지만 거즘 다 주인공이 나쁜꼴은 당한다거나, 아예 그냉 불사가 되거나, 혹은 일종의 말장난/지혜/내기
같은 걸로 죽음에게 이기는 경우가 다반사죠.

저도 아예 죽음에게 맞다이 까서 이기는(...) 경우는 저 설화 뺴면 본적이 없습니다.

543 원시참피◆nwzy4pb7/w (tLnAWTRg5Y)

2022-01-22 (파란날) 16:04:25

그건 글쳐- 대놓고 싸워서 이기는 정도는...

544 창공의 갈망자 ◆Y1pxJ9UMIg (/txElGMRuA)

2022-01-22 (파란날) 16:07:55

죽음과 맞다이를 깐 인간이 있는 설화라... 확실히 뭘로 이기든 대단할 텐데, 의외로 죽음도 이 상황을 즐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545 졸라맨◆iXcjtrcHfE (fOME53deCc)

2022-01-22 (파란날) 16:12:01

흐무흐무-

546 지마스터(모바일)◆o9m2/Ww6lU (LVbEQq0rrA)

2022-01-22 (파란날) 16:12:13

죽음을 이김으로서 신으로 승화~

547 쿠로◆EmO4.wLogk (LcMe2OK.DM)

2022-01-22 (파란날) 16:14:26

뭐사랑하는 사람구하겠다고 저승간 양반도 있긴했으니까요

548 용가리와춤을◆iPHqnBeJV. (ubJrfnLWeo)

2022-01-22 (파란날) 16:17:49

마지막으로, 이 설화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남자는 얼음처럼 차가운 죽음의 손아귀가 자기 뼈를 단단히 움켜쥐는 것을 느꼈습니다. 남자는
죽음이 이미 데려가 버린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하고, 자기가 이 싸움에서 질 경우 죽게 될 사람들을
생각했습니다.

그러자, 분노와 함꼐 새로운 힘이 솟구쳤습니다. 남자는 죽음을 바닥에 메다꽂았습니다."


지킬 것이 있는 자가 강한 이유. 지킬 것이 있다고 해서 잃지 않았던 적은 없다......

549 졸라맨◆iXcjtrcHfE (fOME53deCc)

2022-01-22 (파란날) 16:22:43

잃을 게 더 이상 없는 이도, 지킬 것이 있는 이도 강하기에
잃은 것도, 아직 지킬 것도 다 있는 이가 어찌 최강이 아니겠는가(아무말)

550 창공의 갈망자 ◆Y1pxJ9UMIg (/txElGMRuA)

2022-01-22 (파란날) 16:35:43

(끄덕)

551 지마스터(모바일)◆o9m2/Ww6lU (LVbEQq0rrA)

2022-01-22 (파란날) 16:43:10

(끄덕끄덕☆

552 용가리와춤을◆iPHqnBeJV. (ubJrfnLWeo)

2022-01-22 (파란날) 16:52:42

다음에는 더 재미있는 이야기로 찾아올꼐요~(아무말)

553 용가리와춤을◆iPHqnBeJV. (ubJrfnLWeo)

2022-01-22 (파란날) 17:17:26

다음에 할 이야기는....아큐의 어머니의 모티브가 된 동화일 겁니다.

554 RIP/C◆Q80u8w5OrU (9xv8hVehV6)

2022-01-22 (파란날) 17:39:51

아큐의 엄마인가.

555 졸라맨◆iXcjtrcHfE (Mfv8EPGc2E)

2022-01-22 (파란날) 18:18:12

anchor>1596259397>241-258
용서할 자격 없는 이의 사죄

556 RIP/C◆Q80u8w5OrU (9xv8hVehV6)

2022-01-22 (파란날) 18:20:37

뉘신지 알겄구만. ㅋ

557 지마스터(모바일)◆o9m2/Ww6lU (LVbEQq0rrA)

2022-01-22 (파란날) 18:25:37

무엇을 오해한것인가...!

558 졸라맨◆iXcjtrcHfE (Mfv8EPGc2E)

2022-01-22 (파란날) 18:28:55

어르신: (내 후손을)용서해 다오
요츠유: 그래, (이 땅의 민족이) 무슨 죄였다고....

해설하면 재미없는디

559 지마스터(모바일)◆o9m2/Ww6lU (LVbEQq0rrA)

2022-01-22 (파란날) 18:29:34

그런거였낰ㅋㅋㅋㅋㅋㅋ

560 졸라맨◆iXcjtrcHfE (Mfv8EPGc2E)

2022-01-22 (파란날) 18:31:21

비록 오늘도 기획만큼 잘 안 뽑히긴 했다만 아무튼 이걸로 저번에 요츠유가 오만하게 굴었던 것을 어떻게든 수습쳤다!!!(해맑)

561 졸라맨◆iXcjtrcHfE (Mfv8EPGc2E)

2022-01-22 (파란날) 18:37:01

그리고 저 합작의 결과물은 어떻게든 위험 수위를 안 넘기게 조심해서 다음 메이킹에....!!

562 이름 없음 (ZvPhdb0bsI)

2022-01-22 (파란날) 18:38:25

다른차원에 전혀 다른나라인데 착각했지만 신경써준 요츠유는 츤데레 아닐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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