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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퀼(언젠가)]――――――――――――――――――――――――――――――▼

마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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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메이킹 횟수는 '1어장 1캐릭터'로 축소된 상태입니다

어장주가 아무말 안해도 컷이라고 말하지 않는 이상 향후 에피소드에 조연으로서 등장하는것이 확정됩니다

현재 '분쟁지역' '위험국가' '정치적으로 대립하고 있는 지역' '정치적 사상/성향을 지닌 집단' '악의 조직'등의 메이킹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히어로물이란 정체성을 지키기 위함 및 과도한 판도물/정치물의 개입을 막기 위한 방편이니 양해부탁드립니다

서로의 아이디어를 존중하면서 메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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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어장 위치 목록
본편
1~45어장 >anchor>1568812627>1
46~90어장 >anchor>1596241673>1
91~135어장 >anchor>1596349069>1

E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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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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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킹/잡담 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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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423107/recent

오키도키(허나 보류)

(끄덕끄덕)

스포2가 허접한 것을 도와달라 했는디 스포1이 중대사항으로 받아들이려면
스포2는 어떤 허접한 것을 요청해야 하는가....이것을 궁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끄덕)

그리고 스포 1이 착각으로 인해 빚어낸 결과물을 적당히 제한 메이킹함으로써 지마님에게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도 필요가....
(부담 극대화가 아니라?)

>>494 적당히 주어만 생략해도 충분히 될듯한...(럼로우 시리즈를 본다)

(머리가 지끈지끈....)

할인 때문인지 무료로 Cytus 2가 잠깐 풀려서 하는 중... 인데.
내 손가락!

가볍게 하세요 가볍게 ㅇㅂㅇ

예압.....(리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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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40 최강의 울트라맨!

더 울트라맨(MBC에서 방송 해줫던거였나?)

울트라맨 조니어스~

>>502 (끄덕끄덕) 최초의 애니판!

https://youtu.be/8RgfqLXpQbA

울트라맨 조니어스 VS 앱솔루트 타르타로스

다른 라오진 캐도 다 아쉽지만 특히 안드바리 aa가 많았었으면....(눈물)
(대충 예산폭파시킨 WOM을 계급장 떼고 폭풍갈굼하는 짤)

전 말딸 AA가 늘었으면 좋겠어요.

울트라맨이라....(하나도 모르겠다 ㅠ.ㅠ)

>>5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달 예산은 아껴야해요
아껴야한다고 이것들아!!!

토에이:엥 싫은데용(딱히 필요없는 건물 내부까지 장인정신을 담아 만든 미니어처의 근접 샷을 찍으면서)

>>509

테토: 우리 그렇게 많이 안부수는데.....

안드바리: 당신이 가장 문제에요! 여친 찬스 쓸거라면 제발 탄탈로스의 사냥개들 몆 백마리를 몰고와서 다 부수는 짓 좀하지 말라고
하라고오오오오!!!!!

테토: ......이건 이를테면 부수적 피해로......

안드바리: (뒷목)

테토의 여친 찬스: 자기 여친인 탄탈로스의 사냥개의 두목인 모미지를 부른다.(5 에피소드 당 1번 사용가능(9아무말)

홍선: 저기...
서강일: 어...
안드바리: 조용히 할까요?
팀 루이나 일동: (침묵)

타테나시가 행복한 세상(아무말)

>>510 미니어처 장인은 츠부라야쪽이죠~

>>513 ㅋㅋㅋㅋㅋㅋ

부상자가 발생할 시의 나이팅게일과 더불어 개연성 제조기 투탑까지 가능했겠지만....(눈물)

>>515 그아아악(그랜절)

그랜절까지야 ㅎㅎㅎㅎ
그나저나 오늘 치과에 왔더만 치열도 고르고 치석도없는데...
사랑니가 엄청 크다고(먼산)

눕진 않았는데 거의 건치급으로 커서 큰 신경이랑 붙어있어서 ct찍어봐야 한다고 하시던...(먼산)

사랑니 시술이신가...

으아아아아아아 사랑니라니.....!

사랑니...(ㄷㄷㄷ)

https://youtu.be/430ejbSn-5k

우리는 이 날을 위해, 인내해 왔다.....!

에엑따!!!

화려하구만...!

어우... 전 작년에 다 뽑았는데 그 때 기억이 생생하군요( )

그나마 애당초 제대로 난 상태라면 발치시술 난이도와 이후 고통이 비교적 없다고 합니다.

엣날 책을 뒤적이다 "아프리카 이야기"라는 아프리카의 구전 이야기들을 모은 책에서 꽤 흥미로운 이야기를 찾아서 소개!

어느 한 마을이 젊은이가 살았다. 그의 마을은 심각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엇고, 마을 사람들은 굻주리고 목말라 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숨만 푹푹 쉬고 있을 때, 어느 망토로 몸을 감싼, 건강한 나그네가 마을을 찾아왔다.

지나치게 건강해 보이는 이 나그네에게 젊은이는 몇가지 몰어보았다.

"우리 마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아주 먼 데서 오셨나 보군요."->""가깝다면 가깝고 멀다면 먼 데서 왔지요."
"여기가지 오시는 길에 혹시 비오는 것을 보샸습니까?"->"내가 지나온 곳들은 한결같이 땅이 메마르고 풀 한포기 나지 않더군요."
"죽음을 많이 보셧습니까?"->"내가 가는 곳 마다 죽음이 있죠."
"당신은 누구이고, 왜 그렇게 건강합니까?"->"모르는게 좋을거요."

이쯤에서 젊은이는 이 나그네의 정체를 알아차렸는데, 바로 "죽음" 그 자체 였다. 죽음은 곧 모둔 사람들이 자신을 알게 될거라고 하는데,
이 떄 젊은이는 왜 죽음이 자신의 마을에 왔는지 알아차렸다.

화가 머리 끝가지 난 젊은이는, 죽음이 사람 모습을 하고 마을에 온걸 고맙다고 하며, 지금 당장 이 자리에서
자신을 포함한 마을 사람들 모두의 목숨을 걸고 죽음에게 1:1 맞다이를 신청한다.

죽음은 이 결투를 받아들이고, 죽음과 젊은이는 몆날 며칠 동안 미친듯이 싸웠다. ​
그리고 기나긴 사움 끝에, 젊은이는 기어코 죽음을 두들겨 패서 굴복시키고야 만다.

죽음은 패배를 시인했으나, 남은 힘으로 최우의 한방을 날렸고, 젊은이의 무릎뼈가 산산조각이 나 남자는 그대로 쓰러졌다.
별안간 눈 앞이 깜깜해졌다.

젊은이가 다시 정신을 차럈을 떄, 속삭이는 소리들이 들려왔다. "추이고압"이 죽음을 물리쳤고, 우리가 준 선물로 마을 사람들에게
새 생명을 줄수 있다고.....

"추이고압"이 누구지? 리고 젊은이가 궁금해 하고 있을 떄, 젊은이이는 눈을 뜨고 깜짝 놀랐다. 자신이 높은 하늘에 누워있었고,
저 밑에는 자신이 살던 마을이 있엇으니까. 젊은이는 이 떄 사정을 이해했다. "추이고압"은 바로 자신을 가르키는 말이였고,
자신은 신이 되어 있다는 사실을. (추이고압은 "상한 무릎"을 뜻하는 말이 였다.)

자신의 선물이 궁금해진 추이고압이 팔을 뻗어보자, 그의 손가락에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가뭄에 고통 받던 이들은 믿을수 없다는 듯이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비는 마을 사람들을 적시고, 갈라진 땅을 적셨다. 마을 사람들은 기뻐 춤을 추었고 추이고압은 하늘에서
지켜보면 웃음을 자었다.

추이고압이 새 생명을 가져다 준 것이다.

이야기의 포인트:
1. 황금의 이해력 A++의 젋은이.
2. 시시포스 같이 기습을 걸거니 헤라클래스처럼 반신도 아닌데도
죽음에게 당당히 맞다이를 까서 이기는 젊은이.

실제로 아프리카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라고 하네요.

한낱 특별한것 없는 필멸자가 죽음을 초월해 아예 신이 되는 설화는 실화는 제가 좋아하죠.

SYSTEM: 죽음 할배의 체면 -1

크으~

죽음 할배도 사람(?)이었구나..

>>534 정확히는 사람 형상을 하고 마을에 온 가지만요~

손녀한테는 절대로 말 못하는 할배의 흑역사(아무말)

책에서 묘사된걸 그대로 옳기자면....(원래는 영미권책을 한국어로 옳겨놓은 책이라)


...남자는 화가 북받쳐 올랏습니다.

"사람의 모습을 하고 우리 마을에 와 줘서 고맙군요." 남자가 소리쳤습니다. "당신은 종종 쥐도 새도 모르게
나타나서 느잣없이 사람을 데려가잖소! 내 친구들과 나는 용감하고 당당하오. 모두들 당신의 얼굴을 보게 된걸
기쁘게 여길 거요!"

죽음은 잠시 가만히 있다가 웅얼거렷습니다.

"정말로 내가 두렵지 않다는 말이오?"

"물론이오! 나는 언제라도 당신과 싸울 생각이오! 사실은 바로 지금 이 자리에서 당신과 싸우고 싶소. 내 목숨과
마을 사람들 모두의 목숨을 걸고 말이오!"



..이렇게 쓰다 보니 이거 완전 상남자 구먼.....

하지만 반대로 결국 죽음은 누구나 겪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거에요

언젠가 끝은 누구에게나 온다

>>538 그리고 원래 죽음VS 씩의 설화나 전설은 거즘 원시참피님의 의견 처럼 끝난다고
봐도 무방하죠.

끄덕끄덕

>>539 그렇게 보면 죽음과 싸워 이긴 저 설화는 엄청 파격적인 설화일지도

사실 이렇게 "죽음에 승리한다"라는 설화난 민담들은 꽤 있죠.
하지만 거즘 다 주인공이 나쁜꼴은 당한다거나, 아예 그냉 불사가 되거나, 혹은 일종의 말장난/지혜/내기
같은 걸로 죽음에게 이기는 경우가 다반사죠.

저도 아예 죽음에게 맞다이 까서 이기는(...) 경우는 저 설화 뺴면 본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