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398065> 【앵커/여신전생/디지몬】 D D S ─ 디지털 더블 스토리 -126- :: 1001

M&M's ◆gmZ2kt9BDc

2021-12-14 03:38:13 - 2021-12-25 02:23:43

0 M&M's ◆gmZ2kt9BDc (kbVPT1ee5k)

2021-12-14 (FIRE!) 03:38:13



                                        _,,....-ッ;;ェ宀―'''':ュ;;ッ-....,,__
                                    _..-彡一''"゙゙´ ./_. _ , ヽ ゙゙̄''''''ヘニェ-.._
                                 _..r彡‐"      │~~゙/┘ ./.      ^゙''弋-、
                               ,ノニ‐'´     :_│_zニ└ 、,,,,..ノ゙⊥,,,,¦_      `ーニ-_
                             _ノン''´     _,┌'土li一―'''''''冖''''―ーニニ_.-,,,,      ゙弋! 、
                            /ン´   │>丿-''"       /ユ      ゙゙ー-ン'-t,,∠   ゙゙lユ,
                           ノン'´   ,,ヽ,,..ユィ二        ./ソ `lユ        ニ;;ニ''l(/_、   ゙lユ
                          /ソ   ヘ''lr'ン'"^ニ^゙' 、     /ン’  ゙lヘ      ノ" ̄~~'lニ! ,.._,    ゙lJ、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三二=---
         |           ./ソ   -il'/|! .., ニ  !    /ソ     ゙lヘ,    l  ,>  |!て'ly     弋l、二三二 三二=--
         |           jソ    ,,ノン  ゝ  ̄^ ノ    _/ソ        ゙lヘ    ゝ゛々  ノ ヾl^、     l⊥二 三二三二 三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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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εσκοΒΑξ   ''コ个 ~~゙゙゙lヘ      /ン‐"  ./│1  ^゙ー,,ヽ      //~~゙゙''ヽ1'    ヽl 三二三二三二三二==--
         |┃ φκψΚσνΩφ ./リ     `lヘ    .// _..-‐'" ̄'''ヘ、_   ゙lユ_     //    个l!_   ├! 三二 三二三二 三二二=--
         |┃ ιρκπδκι  ‐l! │     ゙lぇ  /ソ ┌r     ,ノ'''' ̄'''-,, ゙l>、  /ノ     │1‐_,,..,,__|│三二三二三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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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νιεκσοθζε      ./ソ    ゙lゝ_ ^'ヘ..,,__,,,,..n‐"    ノソ    ゙lヘ    ./丿   │|二 三二三二 三二=--
           ΦΥΨΧοκενηψ/ン’     `l宀..,,  ヽ1丿  _,,-''丿      ゙lム_____ ノ上''''   !ノ三 三二三二=--
       /} /-‐'''"7__ , 、  ━━━━━━━━━━ ━━━━━━━━━━━━━━━━━━━━━━━━━ 三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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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く<´,ニ二ニ{ γ : : : : :ヽ: ∨―//   `く\   ー'゙゙ァゥニー..,,_      亡!’      _,..-ァ「イY     ,ィ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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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人 :ヽ : : : : :ノ: ノー<   _>     ゙'宀 、      '''. ^''''l''_ノ‐'''''ー、¬/゙1 '      ,,r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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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cadi樂園a Catastrophe破局


 

186 이름 없음 (SFD.TLaSjQ)

2021-12-15 (水) 17:04:26

그런데 진지하게 데이트 신청해도 참치들이, 마법소녀 관람관, 판데온 놀이동산, 마망 같은 걸 하잖아………

187 M&M's ◆gmZ2kt9BDc (GLRJIyqhOM)

2021-12-15 (水) 17:22:56

>>186

사실 1차 데이트 장소가 판데온 출자한 놀이동산이 된 건 이렇게 된 거 시설 한 곳에 몰아넣자 한 어장주의 잘못이 큽니다...


다음 긴 데이트 때는 분산투자를 하도록 하겠읍니다.

188 이름 없음 (vB7F.isGCk)

2021-12-15 (水) 17:26:28

당시 데이트 장소의 가장 웃긴점은 다들 데이트다! 데이트!!! 로 신나서 반절이상이 데이트 장소였는데 이상하다싶을 정도로 판데온이 솔로천국 커플지옥!!!!을 외쳐버림...
아니 댁들 몇 개 없던거 싹 걸리는 운은 뭔가요

189 이름 없음 (yBuVFGtd5U)

2021-12-15 (水) 17:29:52

연인따위 있었을리가 없던 판데온의 솔로천국 커플지옥의 기운이 다갓마저 조종한 것이 아닐까(아무말) 솔직히 노바 박사 말고는 다들 가족조차 없었던 것 같더만.

190 이름 없음 (SFD.TLaSjQ)

2021-12-15 (水) 17:33:20

푸딩 박사 : 막대한 자금과 물량을 밀어붙이면 세상에 안 되는 것은 없지요!

191 이름 없음 (KPoeO/WBb2)

2021-12-16 (거의 끝나감) 21:42:28

프로듀서 = Producer = Coup de RR ?

192 M&M's ◆gmZ2kt9BDc (633dI4Z0IA)

2021-12-17 (불탄다..!) 17:10:03

anchor>1596366082>872-931

AA 어워드 시상 기념 단편.

본편과 별 연관이 없으나 카센이 성검의 마법소녀 코스프레 세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정식 설정입니다.


anchor>1596366082>941

193 이름 없음 (BDTXB4Gjw.)

2021-12-17 (불탄다..!) 17:11:22

정?식!

194 이름 없음 (QumpIB.jFs)

2021-12-18 (파란날) 23:51:22

anchor>1596248781>429
이 때 베르세르크가 하필 보탄의 날(수요일)을 골랐던 것도
카센을 오딘 전생체로 오해한 루머가 퍼지는 거랑 관련이... 있나?

195 이름 없음 (pq4MXlO32g)

2021-12-19 (내일 월요일) 00:48:06

anchor>1596248836>20
베르세르크들이 전승상 오딘을 집어삼키는 펜리르 뱃속에 들어갔다 나오는 시련 치르는 것도 그렇고,
뭔가가 보일 듯 말듯... 북유럽 계열 가이아 내부에 오딘파 토르파 로키파가 있다던가(AOM 게임 주신 선택 감각)

196 M&M's ◆gmZ2kt9BDc (8xV6mix14s)

2021-12-20 (모두 수고..) 17:57:53



잡담판──



360 이름 없음 (e6IqW.o5E2) Mask
2021-12-20 (모두 수고..) 17:54:16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떡밥:
1) 카센이 오딘 전생체로 오해받은 게 뭔가 또 수라장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싶긴 한데...

2) PMU에 이스라펠 나오는 걸 본 메시아쪽 인사들은 뭔 생각하고 있을까... 아 일단 이스라펠을 알아볼 정도의 인사가 PMU를 봐야 하는 게 문제인가

3) 가이아에서 여태껏 눈에 띈 건 울프헤딘이랑 바커스 정도인데 다른 계열은 어디서 뭐하는 중인지...?

363 M&M's ◆gmZ2kt9BDc (8xV6mix14s) Mask
2021-12-20 (모두 수고..) 17:57:14

>>360 중 지금 당장 대답할 수 있는 건 하나네요.
2: 분령 덕에 악마들이 얼마나 늘어나도 이상할 것 없어서 크게 신경쓰진 않겠지만,도대체 판데온의 누가 Law의 대천사를 구워삶았나는 궁금해 할 겁니다ㅋㅋㅋㅋ

197 이름 없음 (6eQNTO5hsQ)

2021-12-20 (모두 수고..) 17:59:06

원래 천사는 관련자 아니면 사역 잘 안한다고 앜ㅋㅋ

198 이름 없음 (bZpd2U8ORs)

2021-12-20 (모두 수고..) 19:20:55

에녹씨와 시엘이라면 아 그 득실하고 유일하게 정상적인 친구군요 대천사가 도와주실 정도로 경건하다니
어쩌다 판데온에 가게 된 걸까요? 라는 반응 보일 것 같아.
pmu 봐도 카센군이 판데온의 높으신 분(웰 박사)에 어올려 주느라 고생이 많다던지
그러나 현실은 잔혹하다

199 이름 없음 (mlPnZRecOU)

2021-12-20 (모두 수고..) 19:51:44

근디 생각해보면 천사에서 타천된 천사가 있잖아? 근데 이거 다르게 보면 타천사하고 악마하고 한묶음으로 표현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따로 분류하는 경우가 있단말이지....
여기서 상상한 거... 천사에게 주어진 힘은 빛만 아니라 어둠도 있지 않을까 싶음.
빛만 있다면 타천이 되지 않고 빛이 신에게 강제회수 되어버려야하는데... 강제회수가 되지 않았다는 소리는 천사가 빛만 아니라 어둠도 가지고 있다는 가능성도 큼.
대부분의 천사적인 빛의 힘을 잃어버렸다면 타천이 아니라 악마로 떨어져야하는데 악마가 아니라 타천에서 멈췄다면 천사로써의 역할의 빛만 회수했다는 의미가 있지 않을까.
거기에 남은 빛은 자유의지일 가능성이....(타천한 시점에서 신의 통제에서 벗어났단 소리는 본인이 자유의지를 가지게 된거나 다를바 없다는 걸로 보임..)
특히 마스테마 라는 녀석이 있는데 이넘이 악마인데도 신의 허락으로 천사도 하지 못하는 일을 하는데 이걸 생각하면 신이 빛만 아니라 어둠도 만들었단 소리로 볼 수 있음.

200 이름 없음 (d8yw7XS9.A)

2021-12-20 (모두 수고..) 19:54:22

카센은 악을 혐오하고 순수하(게 마법소녀를판)다고

201 이름 없음 (e6IqW.o5E2)

2021-12-20 (모두 수고..) 22:19:14

생각해보니 카센에게 [아이템 크래시]가 있으니...
아르토리아에게 [아이템: 칼리번] 습득 이벤트를 1000으로 달아준다면?

아르토리아-카센 연계기로 <칼리번 최대출력+아이템 크래시>를 쓰면,
칼리번이 부러져 사라지는 대신 '헤라클레스도 6번 쓰러트릴 수 있는 단일 데미지+소생이나 윤회 계통 스킬 무효화' 효과의,
오직 한 번만 쓸 수 있는 궁극의 연계기 <브로큰 판타즘: 칼리번>을...! (Fate S/N뇌)

202 이름 없음 (R4y6C0N5ao)

2021-12-21 (FIRE!) 02:05:19

정주행 완료! 지금부터 합류합니다!

203 이름 없음 (nEM3yB/gBc)

2021-12-21 (FIRE!) 02:08:28

어장주는 안 보이지만 항상 정주행 완료한 참치가 있으면하는 말이 있지

204 M&M's ◆gmZ2kt9BDc (fKDJ0XmiAg)

2021-12-21 (FIRE!) 02:09:08

>>203

그 때,어장주가 나타났다!

205 이름 없음 (nEM3yB/gBc)

2021-12-21 (FIRE!) 02:09:38

아닛!

206 M&M's ◆gmZ2kt9BDc (fKDJ0XmiAg)

2021-12-21 (FIRE!) 02:09:50

>>202

이 시간에 뉴 참치라니,반갑습니다!

혹시 읽게 되신 계기와 인상 깊은 장면,그리고 단점을 이야기 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207 이름 없음 (8arz8mi7ao)

2021-12-21 (FIRE!) 02:14:21

새벽 2시인데 이렇게나 많은 참치가...!

208 이름 없음 (/IgjE1Yzjg)

2021-12-21 (FIRE!) 02:21:24

초콜릿 어장에선 늘 있는 일이다(진실)

209 이름 없음 (8arz8mi7ao)

2021-12-21 (FIRE!) 02:25:24

하긴 참치도 종종 3시까지는 쫒아가곤 했으니..

210 이름 없음 (R4y6C0N5ao)

2021-12-21 (FIRE!) 02:33:57

>>206
머나먼 타향 디X인X이X에서 개최했던 AA어워드에서 디지털 더블 스토리를 보고 관심이 가서 읽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부분은 첫 번째로는 이노크와의 회화였습니다!
저는 현실에서 모태신앙이었는데요, 자라면서 조금씩 종교에 대한 회의감과 귀찮음, 그리고 요즈음 코로나 시국인데도 보여지는 일부 교회들의 추악한 모습 때문에 점점 기독교를 멀리하고 오히려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기 시작했었습니다. 차라리 교황청에서 길을 제시하는 카톨릭이 제가 믿어왔던 기독교보다 더 이상적인 종교의 형태가 아닐까, 기독교는 그저 돈을 벌기 위한 자영업자들의 사업장일 뿐인가 하고 말이죠,
그런데 어장주님은 카센의 입을 통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종교는 언제나 순백이었던 것은 아니지만 항상 더 나아지고자 노력해 왔다."라고요, 저는 지금 상황에 불평만 늘어놓으며 대채품을 찾으려고 했었는데, 지금을 개선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았던 제 모습이 떠오르며 그 장면이 뇌리에 깊게 박혔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저 취미생활을 즐기고자 새로운 어장을 보기 시작했던 것이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제 마음속에 깊이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어장에서 실제 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게 조금 오버같기도 하고 진지충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말이죠ㅋㅋㅋ

두 번째로는 모르프와 파트너의 이야기가 인상깊었습니다. 이상하게 그 이야기를 보면서는 유난히 감정이입이 잘 되서, 현실에서도 훌쩍거리면서 모르프의 이야기를 봤었던 기억이 있네요ㅋㅋㅋ
그나마 그 이야기는 해피 엔딩을 향해서 나아가고 있어서 안도하면서 봤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단점은 조금 설명을 늘어놓는 경우가 많다고 느꼈던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여신전생/디지몬을 섞어서 진행하다 보니 제시해야 할 정보도 많고, 오컬트나 종교적/신화적 모티프가 많다 보니 설명 자채가 어려워지고 복잡해지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아무래도 카센이 머리가 좋다고 묘사되면서 여러 가지에 대해 추리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런 경우에 아무래도 카센이나 일부 설정덕후형 참치분들이 이런저런 가설을 세우고 토론하는 모습이 그런 것에 익숙하지 않은 참치 입장에서는 약간 설정놀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이러한 점이 이 어장의 매력이라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그런거죠, 푸키먼 어장은 다량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수 한수를 장고하면서 베틀하는게 매력이지만 오히려 그런 것들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는 것처럼요, 저도 이렇게 신화적 모티프나 오컬트스러운 추리를 좋아하긴 합니다만 정주행하는 입장에서는 '대충 뭉개고 지나가도 별 상관 없겠지'하고 느끼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런 점들이 약간 아쉽기는 했지만, 그것들을 모두 덮을 만큼 재미있게 정주행한 어장이었습니다! 이 어장을 그저깨 찾은 이후로 밥/잠/화장실 등을 제외하면 쉬지 않고 달릴 정도로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211 이름 없음 (8arz8mi7ao)

2021-12-21 (FIRE!) 02:35:11

ㄴㅇㄱ

212 이름 없음 (nEM3yB/gBc)

2021-12-21 (FIRE!) 02:36:59

엄청난 양이다! 대단해!

213 이름 없음 (8arz8mi7ao)

2021-12-21 (FIRE!) 02:38:51

오, 정성이 느껴지는 글이로다.

214 M&M's ◆gmZ2kt9BDc (fKDJ0XmiAg)

2021-12-21 (FIRE!) 02:40:33

>>210

생각 이상의 장문.감사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어쩔 수 없이 설명이 길게 이어지게 되는 부분이 있지요.
노력해서 줄이려고 했는데,참치가 알아차릴 수 있다면 (충분히 제반지식이 있다는 전제 하에) 주인공도 알 수 있다고 생각해서 토론 부분이 늘어나네요.

토의 시간 카운트다운을 스킬 등과 연관지어서 좀 체계화 시킬 필요가 있겠습니다.피드백 감사합니다.



종교 이야기는 쓰자면 좀 길어지는데….

최대한 짧게!


저는 마비노기 팬픽 보고 도덕의 멋짐을 느꼈습니다.자기 감상이고 마음인데 좀 오버해도 상관없지요!
이 어장은 많은 참여자들께서 노력하여 만들어진 이야기인 만큼,제가 그분들의 이야기를 잘 엮어낼 수 있었다는 뜻이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엮은 이야기를 즐겁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잣는 참치가 되신 것을 환영합니다!

215 이름 없음 (R4y6C0N5ao)

2021-12-21 (FIRE!) 02:44:25

사실 전개상으로는 아르토리아보다는 이아를 히로인으로 미는 입장이었읍읍

216 M&M's ◆gmZ2kt9BDc (fKDJ0XmiAg)

2021-12-21 (FIRE!) 02:47:07

>>215
사실 저는 카센에게 히로인 같은 게 생길지 몰랐습…

217 이름 없음 (nEM3yB/gBc)

2021-12-21 (FIRE!) 02:48:13

어느 누가 아르토리아가 히로인이 될거라고 생각했을까?
그것도 과거사펌블연타로 될거라고는

218 이름 없음 (8arz8mi7ao)

2021-12-21 (FIRE!) 02:48:41

유우나 : 뭐? 아르토리아 어디 아파? 하지만 동급생에게 마마라고 하는 남자랑 사귈리가 없잖아?

219 이름 없음 (CN3TKdtdeg)

2021-12-21 (FIRE!) 02:49:19

마망거리고 마법소녀!!를 외치는 주인공에게 여친이 생긴다는 걸 예상할 수 있을까요. 그것도 자기가 마망이라고 부르던 대상이랑 사귄다니.

220 이름 없음 (8arz8mi7ao)

2021-12-21 (FIRE!) 02:51:13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사귀게 된 것일지도 모르지.
양심을 삼각형에 비유하는 것처럼 대다수의 마음도 비슷한 유형을 보이니
아르토리아의 망가진 삼각형에 카센과의 대화가 살을 붙여 반응하게 되었을 지도 몰라

221 이름 없음 (CN3TKdtdeg)

2021-12-21 (FIRE!) 02:51:31

참치는 카센이 아르토리아만을 사랑하는 순애파인게 신기하기도 했음. 보통 이런 작품은 하렘이 많은데 얘는 단 한 명만을 사랑하고 헌신하니까.

222 이름 없음 (8arz8mi7ao)

2021-12-21 (FIRE!) 02:52:30

뭐어 보통 그렇지. 각자 참치가 미는 등장인물이 하나씩 있고, 커뮤 걸고, 호감도 올리고....
그런데 그렇기에는 에덴이 소돔과 고모라 뺨후려갈기는 어둠이 가득해서....호감도가 이어지기에는... 좀...?

223 이름 없음 (CN3TKdtdeg)

2021-12-21 (FIRE!) 02:52:51

물론 과거에서 찾아오는 인연인 메리라던가 하야테/아인스라던가는 일단 넘깁시다.

224 이름 없음 (nEM3yB/gBc)

2021-12-21 (FIRE!) 02:53:06

아마 작품외적으로는 호감도 시스템이 없는게 클걸 호감도가 없으니까 굳이 사적인 만남을 가질 필요가 없으니까 주로 정보찾으러 다녔고

225 이름 없음 (8arz8mi7ao)

2021-12-21 (FIRE!) 02:54:16

참치가 거의 대부분 "일상하자! 일상!"하면서 다니긴 했는데
상황이 여러모로 일상할 상황이 아니라 대략 흉흉했으니까...
아니? 디지털 월드에 떨어져서 자살 직전의 토끼를 만났는데 언제 하렘인원을 늘리겠어

226 이름 없음 (R4y6C0N5ao)

2021-12-21 (FIRE!) 02:54:17

사싫 요즈음은 메리가 베르스타몬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

227 이름 없음 (nEM3yB/gBc)

2021-12-21 (FIRE!) 02:54:58

호감도 없이 다이스와 커뮤 트리거로 진행하다보니 첫커뮤 이벤트라는 비범한 상황도 벌어졌었지(유우나 첫커뮤를 떠올리면)

228 이름 없음 (CN3TKdtdeg)

2021-12-21 (FIRE!) 02:55:18

메리는 몰라도 베르스타몬은 가능성이 있나ㅋㅋㅋㅋ

229 이름 없음 (8arz8mi7ao)

2021-12-21 (FIRE!) 02:56:35

솔직히 메리는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메리지지 참치)

230 이름 없음 (CN3TKdtdeg)

2021-12-21 (FIRE!) 02:57:54

아르토리아 사모님과 메리 전 여친님의 대결전은 보고 싶은데 그런 쪽에 너무 약한 참치도 있더라.

231 이름 없음 (8arz8mi7ao)

2021-12-21 (FIRE!) 02:58:43

아아, 캣파이터를 싫어한다는 참치였던가. 확실히 캣파이터를 싫어할 수도 있겠지
그런데 아르토리아랑 메리는 그정도 아닌것 같았는데!! 그정도 였나...???

232 이름 없음 (/IgjE1Yzjg)

2021-12-21 (FIRE!) 03:00:14

싫어하는 참치는 싫어할 수준이긴 했지

233 이름 없음 (nEM3yB/gBc)

2021-12-21 (FIRE!) 03:00:40

대결전할 정도는 아니지만 싫어할 수는 있는 수준이였지

234 이름 없음 (CN3TKdtdeg)

2021-12-21 (FIRE!) 03:00:44

별로 심한 것도 아니었긴 했는데, 사람마다 느끼는 건 다르니까. 우리가 평소 맛보는 액재료랑은 다른 벡터로 신경이 많이 쓰이는 소재기도 하고 캣파이트는.

235 M&M's ◆gmZ2kt9BDc (fKDJ0XmiAg)

2021-12-21 (FIRE!) 03:00:54

>>224

호감도 시스템은요,제가 감당을 못 하는 거십니다...

236 이름 없음 (8arz8mi7ao)

2021-12-21 (FIRE!) 03:01:12

그랬구나. 그때 한참 피폐물 읽던 시기여서 상대적으로 소프트하게 느껴졌었거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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