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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레드]――――――――――――――――――――――――――――――――――▼
너는 또, 남의 어머니를 무슨 불발탄이나 지뢰처럼 말하기는…….
아그라베인, 전에 말했잖아? 어머니――― 대마녀 모르건은, 그냥 심각한 수준으로 커뮤니케이션을 못할 뿐. 실제로는 사람이 차가워도 정이 두텁다니까.
기본적인 사리분별은 물론 가능하고, 지금의 마녀 사회에 자기 쪽에서 먼저 개입할 생각은 없다고 본인도 말하고 있으니까, 그렇게 경계할 필요는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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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카]――――――――――――――――――――――――――――――――――▼
……으음, 그 여자랑 직접 만났을 때의 언동을 떠올리니 뭔가 납득은 되는데……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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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ニニニニ.{ メ^ー⌒/ ′ / / ./| , ∨ <당대 위치 퀸의 후계자인가. 다음 세대를 맡게 될 자에게 한 가지 묻도록 하지. 그리 떨지 마라. 아주 시시하고도 간단한 것이니.
''';;;,,,,, マニニニニ,乂 メ V j人从/i_/、.! . / ', ∨ <마도의 길을 추구하는 것은, 저급한 오락을 위해 세상 물정 모르는 아이를 짓밟는 것과 같은 것인가? ……그래. 네녀석의 말대로, 하등 상관없는 일이지.
''';;, ,,,/ ∨ニニニ′ ー/ ィfγ ヽ㍉j/j/i / , } V <내가 하는 일은 그러한 하등 상관없는 것을 개인적으로 처분하는 일이다. 네놈들은 그 버러지들이 무슨 짓을 당하던 신경쓰지 마라.
'';;;;;;;'''';;;;;,,,,,,,,;;;;;;'''', ∨ニニ{ /⌒′ {.ゝ゚-' j/ j/| ./ } <명심해라. 내가 그것들에게 하는 짓은, 너희와 상관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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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음? 마치 대마녀 모르건을 직접 만난 듯한 말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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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카]――――――――――――――――――――――――――――――――――▼
모르건의 양녀…… 그러니까 모드레드의 배다른 여동생이 되는 아이는 흡혈 요정인 바반 시들 사이에서도 인성파탄자 취급을 당하던 일족 출신의 혼혈아거든.
밤놀이를 하다가 생겨버린 바라지 않는 임신이었기에 친모로부터 쓰레기 취급을 당하면서 학대를 당했어. 그 일족으로부터도 장난감 취급을 당하며 심하게 학대를 당했고.
요정을 소환하려다가 우연히 그 혼혈아를 소환하고 사정을 한 모르건이 아이를 뺏어서 데려갈 때, 대놓고 대마녀 모르건의 이름을 써서 억지를 부렸단 말이지.
오랜 세월 동안 사라져 있었던 전설 속 인물이 현세에 나타나서 날뛴 거야. 후폭풍도 크지. 그 후폭풍 대처를 한 게 바로 나였어. 위치 퀸 후계자로 임명된 후 처음으로 맡은 대대적인 정치적 업무라 해도 좋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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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레드]――――――――――――――――――――――――――――――――――▼
아아, 과연. 그 때 뒤처리를 한 게 아그라베인이었구나…….
나도 그 때 일은 잘 기억하고 있어. 어머니가 과거 손에 꼽을 정도로 머리 끝까지 화가 나셨었지.
현세에서 친구가 된 요정 여왕이랑 손을 잡고 문제의 일족을 철저하게 사회적으로 말살해서 아이를 데려가는 것에 아무런 반항도 못 하게 만들고,
바반 시들 사이에서도 추방당해 재기불능으로 만들어서는 길거리에 나앉게 만들고…….
뭐, 밴시가 당한 짓이 그만큼 지독했기 때문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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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카]――――――――――――――――――――――――――――――――――▼
프흐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트라우마)
전설의 대마녀가 움직인다는데 아무 대응도 안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정작 눈 앞에 두니 상대 쪽의 노기가 마력의 압박이랑 같이 온 몸으로 새어나와서 숨이 막히고…… 두 번 다시 그런 걸 상대하는 건 사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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