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안즈◆v7F0axAWhU
(9gzV9TOpIo)
2021-11-26 (불탄다..!) 10:17:09
634
이름 없음
(rQZj.f11RM)
2021-11-30 (FIRE!) 14:59:08
제일 공정한 건, 포사모의 주관하에
성배전쟁 게임(혹은 성배대전으로 업글)의 승자가
이자요이의 댄스 파트너가 되는 거다
*밸패 차원으로 아냐 마망과 릴리 교수는 서번트 없이
635
안즈◆v7F0axAWhU
(6H0qe.SsV2)
2021-11-30 (FIRE!) 14:59:26
유전자가 동일해도 환경이 이렇게까지 다르면
전혀 다른 인간으로 성장해도 이상하지 않지
636
이름 없음
(d/st.3f0MU)
2021-11-30 (FIRE!) 14:59:44
대부분 효도씨가 잘못한 것이군요. 아이 슬퍼라.
637
이름 없음
(rQZj.f11RM)
2021-11-30 (FIRE!) 14:59:47
>>624
연애뇌가 없으니 마망한테 신청하는 거야
638
이름 없음
(mZP..vU3Dg)
2021-11-30 (FIRE!) 15:00:36
그래도 효도는 포터한테 재앙이지 (포터없는)가족한테는 한없이 완벽한 가장아니던가
639
이름 없음
(yJSaEVDUfE)
2021-11-30 (FIRE!) 15:01:35
음... 역시 마이너한 의견일지도 모르지만, 스페셜위크는 이자요이에게 친한 친구정도로만 있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예요.
640
이름 없음
(FI0xhVuf.2)
2021-11-30 (FIRE!) 15:01:35
>>638 사이코 패스가 먼저하는게 동물학대인거 생각해 보면 그거 언제 자신들한테 갈지 무서워 하는게 정상
641
이름 없음
(d/st.3f0MU)
2021-11-30 (FIRE!) 15:01:37
마마보이도 아니고 어머니와 무도회에서 춤추다니!ㅋㅋㅋㅋ 아냐교수는 일단 어머니라는 인식단계에서 벗어나야 연애시도가 가능할거라고ㅋㅋㅋㅋㅋ
642
안즈◆v7F0axAWhU
(6H0qe.SsV2)
2021-11-30 (FIRE!) 15:01:41
>>638 그게 인간의 모순이지
참고로 1어장의 다이스 판정에 의해서
효도가 자고 있는 포터의 목을 졸라 죽이려고 했던 건 18회였던가 그랬어
643
안즈◆v7F0axAWhU
(6H0qe.SsV2)
2021-11-30 (FIRE!) 15:02:24
물론 목을 졸라서 죽이려고 했던 것만 그렇고
다른 방법으로 죽이려고 했던 횟수는 훨씬 많지
644
이름 없음
(d/st.3f0MU)
2021-11-30 (FIRE!) 15:03:34
시작은 혐오감때문이었지만 점점 공포로 가득차서 끔찍한 짓을 자행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효도씨야. 즐거웠다고.
645
이름 없음
(FI0xhVuf.2)
2021-11-30 (FIRE!) 15:03:45
이게 효도제외한 나머지 둘다 인간 말종이었으면 모르겠는데 정상인인거 생각해 보면 의외로 무서워 했을걸, 저런애들은 한번 폭력에 맛 들이면 답도 없이 막나가기도 하고, 혹시 소좌가 저런 인간병기가 된게 효도가 만약 때릴때 방어겸 반격하려고 저런게 아닌가 의심중(아무말)
646
이름 없음
(rQZj.f11RM)
2021-11-30 (FIRE!) 15:04:51
>>639
오피스와이프 같은 느낌인가
647
안즈◆v7F0axAWhU
(6H0qe.SsV2)
2021-11-30 (FIRE!) 15:05:09
안즈가 생각하는 효도의 이미지는…
유대인 절멸수용소를 돌리면서도
자기 가족에겐 상냥했던 나치라든지
그런 느낌이려나
특정한 부류에게는 극도로 잔혹하나
자기 가족에겐 상냥한 사람, 있지
648
이름 없음
(FI0xhVuf.2)
2021-11-30 (FIRE!) 15:06:18
>>647 히틀러네? 걔 은근히 대전말에 몰락하기 전에는 게르만 민족이나 동물쪽으로 신경 많이 썼을걸(아무말)
649
안즈◆v7F0axAWhU
(6H0qe.SsV2)
2021-11-30 (FIRE!) 15:07:18
물론 밖에서의 버릇 못 버린다고 가족에게도 난폭한 부류도 많이 있겠지만
철저하게 인간을 「구별」해서, 내 가족이나 친구에게는 매우 다정하면서도
용납할 수 없는 상대는 잔혹하게 괴롭히는 부류가 있단 말이지
거기에 더해서, 다이하드 포터에 대한 공포심도 이성을 잃게 만들었을 테고
650
이름 없음
(mZP..vU3Dg)
2021-11-30 (FIRE!) 15:07:23
오히려 효도가 가정폭력까지 했었으면 이자요이 머리속에 가족이라는 환상이 없어서 연애노선이 힘들었을꺼라 생각하는데
651
이름 없음
(d/st.3f0MU)
2021-11-30 (FIRE!) 15:07:29
참치가 보기엔 약간의 혐오에서 시작된 폭력이 포터의 능력으로 흐지부지되면서 인해 점점 공포로 인한, 살아남기 위한, 자기 위안적 폭력으로 진화하는 것 같더라고. 꽤나 즐거운 현상이었어.
652
이름 없음
(FI0xhVuf.2)
2021-11-30 (FIRE!) 15:08:22
>>649 저게 문제가 되는 케이스가 그 구별대상이 사라졌을경우지, 그 후로 폭력 안하는 사람이 있기는한데, 그거 장담 못하고, 나머지는 뭐 ㅋㅋㅋㅋㅋ
653
이름 없음
(d/st.3f0MU)
2021-11-30 (FIRE!) 15:08:33
마법사도 머글을 차별하는데 사람도 마법사를 차별할 수 있는 노릇이지. 여기 페투니아도 성격은 좋은데 마법사는 혐오했잖아.
654
안즈◆v7F0axAWhU
(6H0qe.SsV2)
2021-11-30 (FIRE!) 15:08:50
처음에는 혐오라든지 충동이라든지, 그런 느낌으로 시작했는데
죽지를 않아
그래서 더욱 무서워진다
그래서 더욱 용납할 수가 없다
무섭기 때문에 더더욱 죽이려고 든다, 이런 느낌
655
이름 없음
(FI0xhVuf.2)
2021-11-30 (FIRE!) 15:09:08
>>653 아 그건 어쩔수가 없는게 동생이 마법사랑 결혼하더니 대뜸 그거땜에 죽어버리는 바람에(아무말)
656
이름 없음
(d/st.3f0MU)
2021-11-30 (FIRE!) 15:10:08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훌륭하게 미쳐갔지. 그 순환에 낀 포터만 안타깝게 됐지만. 그래도 가족에게 상냥했다는 점에서 꽤나 재밌는 인간이라고 생각해 효도씨.
657
안즈◆v7F0axAWhU
(6H0qe.SsV2)
2021-11-30 (FIRE!) 15:10:27
아마 지금 효도에게는
이미 이자요이가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다
공포영화의 크리처 같은 걸로 보이겠지
658
이름 없음
(rQZj.f11RM)
2021-11-30 (FIRE!) 15:10:39
혼자서 3인분+a의 가정폭력을 해낸 효도 무엇
659
이름 없음
(d/st.3f0MU)
2021-11-30 (FIRE!) 15:11:06
슬래셔 무비의 살인마처럼 죽여도 죽여도 부활하고 상처 하나 없으니 확실히 크리처네
660
이름 없음
(d/st.3f0MU)
2021-11-30 (FIRE!) 15:11:32
애초에 같은 인간(머글)도 아니니까. 더더욱
661
안즈◆v7F0axAWhU
(6H0qe.SsV2)
2021-11-30 (FIRE!) 15:13:27
뭐, 포터가 빠진 다음에는 더즐리 가정은 평안무사하게 굴러가고 있을 테고
오히려 격리가 답이었을지도 몰라
662
이름 없음
(FI0xhVuf.2)
2021-11-30 (FIRE!) 15:13:39
암튼 효도는 자기 행적 마법세계에 안까발려진게 다행이라고 생각함, 저거 알려졌다간 효도집이 가스누출 폭발당하고, 효도가 뜬금없이 날라온 자동차(운전자 없음)에 치여 죽을각 날카롭다(아무말)
663
이름 없음
(rQZj.f11RM)
2021-11-30 (FIRE!) 15:14:18
이쯤되면 피그 할머니(스큅 이웃)가 학대 당하는 이자요이 보고 피눈물 흘렸을 듯
664
안즈◆v7F0axAWhU
(6H0qe.SsV2)
2021-11-30 (FIRE!) 15:14:39
모든 인간이 서로 이해하고 화해하고 평화롭게 지내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지
호무호무의 이상은 정말 터무니없이 난이도가 높은 녀석이야
665
이름 없음
(d/st.3f0MU)
2021-11-30 (FIRE!) 15:14:43
효도가 마법세계에 의해 죽으면 오히려 자신의 행동이 옳았다는 것만 증명될 뿐 아닐까?ㅋㅋㅋㅋ
666
이름 없음
(rQZj.f11RM)
2021-11-30 (FIRE!) 15:15:20
>>662
혼자 당하면 다행이지, 소좌랑 린코까지 같이 세트로 주님 곁으로 갔을지도 몰라
667
이름 없음
(FI0xhVuf.2)
2021-11-30 (FIRE!) 15:15:35
>>665 그짓 한 마법사가 그딴거 생각 할리가, 그냥 생각이 포터를 괴롭힌 효도를 죽인다로 통일될텐데
668
이름 없음
(d/st.3f0MU)
2021-11-30 (FIRE!) 15:15:53
이상론은 원래 꿈이 크니까. 현실과 상관없이. 그게 멋진 점이고.
669
이름 없음
(FI0xhVuf.2)
2021-11-30 (FIRE!) 15:16:11
사람들이 많이하는 오류가, 사람들이 합리적인 생각으로 행동할 거라는거
670
이름 없음
(rQZj.f11RM)
2021-11-30 (FIRE!) 15:16:22
생각해보니 피그 할머니 AA 안정했지?
마법 못 쓰는 스큅이니 다른 마녀들과 달리 연령사기 못
쓰고 걍 늙었으려나
671
이름 없음
(FI0xhVuf.2)
2021-11-30 (FIRE!) 15:17:01
사람들이 모두 합리적으로 행동했다면 세계사의 대형사건 절대다수는 사라졌을것(아무말)
672
이름 없음
(d/st.3f0MU)
2021-11-30 (FIRE!) 15:17:06
뭐, 그 효도조차 연을 끊지 못한 포터가 효도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으면 상당히 재밌는 반응을 해주지 않을까 그런 기대가 있네.
673
안즈◆v7F0axAWhU
(6H0qe.SsV2)
2021-11-30 (FIRE!) 15:17:33
참고로 포터의 현재 목적은
그냥 경제적 자립이네
재산이야 이미 마법세계에서 손으로 꼽을 만큼 부자지만
유산에 의존하지 않고
경제적으로 자립해서 산다, 라는 것이 목적
…다르게 말하면 그냥 꿈이 없다고도 한다
674
이름 없음
(FI0xhVuf.2)
2021-11-30 (FIRE!) 15:18:29
>>673 뭔가 20대에 할만한 생각 같은데(아무말)
675
이름 없음
(d/st.3f0MU)
2021-11-30 (FIRE!) 15:19:03
꿈이 없어도 괜찮지 않을까. 원래 인생은 흘러가는대로 살아가고 살아가면서 인생이 뒤집힐만 일도 겪고 그러는 법이라고.
676
안즈◆v7F0axAWhU
(6H0qe.SsV2)
2021-11-30 (FIRE!) 15:19:44
경제적 자립 따위, 그냥 놀면서 일해도 달성할 수 있어
설령 마법을 안 써도 달성 가능해, 두뇌도 운동도 재능이 있으니까
하지만 10살 무렵에 가지고 있었던 목적을
특별히 바꿀 만한 계기도 없어서, 그냥 그대로 가지고 있는 상태
677
이름 없음
(FI0xhVuf.2)
2021-11-30 (FIRE!) 15:19:56
>>675 그게 20대면 몰라도 10대 중반에 저지랄이면 문제 있음
678
안즈◆v7F0axAWhU
(6H0qe.SsV2)
2021-11-30 (FIRE!) 15:20:36
>>675 뭐, 글치
꼭 정답을 달아놓고 그거에 질주하는 것만이 올바른 인생은 아니지
679
이름 없음
(FI0xhVuf.2)
2021-11-30 (FIRE!) 15:20:53
저런 꿈이 없다는게 현실에 찌들어야 나오는 생각인데 그게 10대때 나온다는게, 거기다가 저기는 20세기 후반이라 21세기 초반인 현재하고는 감성도 다를텐데
680
이름 없음
(d/st.3f0MU)
2021-11-30 (FIRE!) 15:21:35
뭐, 그래도 그렇게 의욕이 없던 사람이 사랑을 하면서 바뀌는 것도 클리셰! 지금의 포터를 바꿀 것은 사랑! 사랑을 한다면 바뀌겠지.
681
안즈◆v7F0axAWhU
(6H0qe.SsV2)
2021-11-30 (FIRE!) 15:22:23
>>679 아니야, 저 생각은 10대가 아니라 나이대 한 자릿수일 때부터 했어
682
이름 없음
(FI0xhVuf.2)
2021-11-30 (FIRE!) 15:23:38
>>681 그러니까 포터 말고 일반적인 애들로 따지면 비정상이라는 느낌이라는거지, 지금 포터 배경이 2010-2020년대도 아니고
683
이름 없음
(FI0xhVuf.2)
2021-11-30 (FIRE!) 15:24:12
그리고 결론은 효도가 문제라는 소리(아무말)
684
이름 없음
(CAs6O1h9Qs)
2021-11-30 (FIRE!) 15:24:27
포터 강철의 정신성은 효도가 친절히 단련해줬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