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안즈◆v7F0axAWhU
(9gzV9TOpIo)
2021-11-26 (불탄다..!) 10:17:09
216
이름 없음
(Pdlvx6BV7U)
2021-11-28 (내일 월요일) 12:27:55
>>204
메구밍...이로하...밀피오레...다 끝났어...
(아무말)
217
이름 없음
(Mwg3cSfenY)
2021-11-28 (내일 월요일) 12:30:02
아냐센세가 뒤돌아서 백허그를 하는 걸 상상했다(?)
218
안즈◆v7F0axAWhU
(oSZutp9I32)
2021-11-28 (내일 월요일) 12:32:10
안즈가 캐릭터 묘사에서 중요시하는 것은
「캐릭터가 바보로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219
이름 없음
(RMKn/PdIPU)
2021-11-28 (내일 월요일) 12:32:52
흠?
220
안즈◆v7F0axAWhU
(oSZutp9I32)
2021-11-28 (내일 월요일) 12:34:07
캐릭터가 바보 같이 보이면, 독자의 존중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존중받지 못하는 캐릭터는 자연스럽게 독자에게 「아무래도 좋은」 캐릭터가 됩니다
자신과 비슷하게 보이는 캐릭터라면 몰입할 수 있고
자신보다 머리가 좋아보이는 캐릭터라면 팬이 될 수 있지만
자신보다 바보 같은 캐릭터에겐 둘 다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221
안즈◆v7F0axAWhU
(oSZutp9I32)
2021-11-28 (내일 월요일) 12:35:02
작가들은 자주 「편의적인 전개」를 위해서 캐릭터의 지능을 희생시키고 있습니다만
그것은 확실히 전개에 있어서는 작가에게 편리할지도 모르지만
그만큼 작품의 살을 깎아먹는 짓이라고, 안즈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222
이름 없음
(Mwg3cSfenY)
2021-11-28 (내일 월요일) 12:35:04
그런거군요-
223
안즈◆v7F0axAWhU
(oSZutp9I32)
2021-11-28 (내일 월요일) 12:37:31
잘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가령 눈앞에 무서운 에일리언이 나타나서 덮쳐오는 작품이 있다고 합시다
바보 같은 캐릭터가 광대짓을 하다가 죽는 것도 우스울지도 모르지만
그건 한번의 실소를 자아내고 끝입니다
독자가 진심으로 주인공을 응원하게 하려면, 주인공은 자신의 모든 지혜를
쥐어짜내서 노력하고, 독자가 「주인공 힘내」라고 생각하게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인공이 작위적인 바보짓을 반복해서는 안 됩니다
224
안즈◆v7F0axAWhU
(oSZutp9I32)
2021-11-28 (내일 월요일) 12:38:35
물론 픽션에서 절대적인 법칙이란 것도 없기 때문에
「운이 좋은 바보 캐릭터가 운만으로 최후까지 살아남는다」라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 캐릭터는 반대로 컬트적인 인기를 모으기도 합니다
225
이름 없음
(RMKn/PdIPU)
2021-11-28 (내일 월요일) 12:38:59
있지 그런거
226
안즈◆v7F0axAWhU
(oSZutp9I32)
2021-11-28 (내일 월요일) 12:39:49
하지만 그건 장르가 다릅니다
그건 진지한 이야기 속에서 그 캐릭터만이 「개그 시공」이 되는 것입니다
독자에게 잠깐의 숨돌리기를 제공해주는 역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개그 시공을 아무때나 전개하면, 작품도 웃음거리가 되고 맙니다
227
안즈◆v7F0axAWhU
(oSZutp9I32)
2021-11-28 (내일 월요일) 12:41:54
말하자면 그러한 바보 캐릭터는 일종의 「치트키를 쓴 듯한 존재」입니다
작품의 장르 자체가 코미디라면 몰라도, 그러한 캐릭터는 전면적으로 내세우기 어렵습니다
약방의 감초라고 표현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겠죠
228
이름 없음
(Mwg3cSfenY)
2021-11-28 (내일 월요일) 12:42:07
개그 시공이 작품을 침식하는 상황-
229
이름 없음
(KLZWYsdl46)
2021-11-28 (내일 월요일) 12:42:19
무잔 이야기인가
230
이름 없음
(L4Ci5iy.iM)
2021-11-28 (내일 월요일) 12:44:01
분위기를 해친다는 이유로 그런 캐릭터를 싫어하는 사람도 생기지
231
안즈◆v7F0axAWhU
(oSZutp9I32)
2021-11-28 (내일 월요일) 12:44:29
그리고, 음…
사실 그냥 적당히 생각나는대로 지껄인 거니까 너무 신경쓰지 마
232
이름 없음
(0XeuClxGc6)
2021-11-28 (내일 월요일) 12:45:56
무잔이 개그 시공이라도 어차피 펌블이 터지지 않으면 이자요이한테는 통하지 않지
...물론 펌블이 터진다고 이자요이한테 한 방 먹일 수 있는 것 자체가 치트긴 한데()
233
안즈◆v7F0axAWhU
(oSZutp9I32)
2021-11-28 (내일 월요일) 12:47:19
234
이름 없음
(L4Ci5iy.iM)
2021-11-28 (내일 월요일) 12:47:26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건 매우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
가끔 자신에게서 몰랐던 생각의 오류 같은 것도 발견할 수 있고
235
안즈◆v7F0axAWhU
(oSZutp9I32)
2021-11-28 (내일 월요일) 12:49:35
불의 잔 영화를 다시 보면서 느낀 건데
색감이 너무 칙칙해
마법세계니까 좀 더 화사한 톤의 영상으로 해도 될 텐데
쓸데없이 고딕적인 듯한 인상이 있어
236
이름 없음
(R838f4kHyY)
2021-11-28 (내일 월요일) 12:51:09
지금 그 대표적인 케이스가 무잔 마법약이지, 저거 개그성으로는 만능요소인데, 저거 메인으로 끌어올리려면, 작품 최후반의 푸른피안화에 대한 미혹을 버린 무잔이 되어서 저거를 자기가 원하는 정도로 끌어올릴 수준은 되야함
237
이름 없음
(Ikc2uqzJ.A)
2021-11-28 (내일 월요일) 12:52:51
화사한 톤으로 하기엔 끝 부분에 디고리가 죽는 비극적인 사건이나 크라우치의 암약같은 어두운 스토리가 있어서 그랬던게 아닐까. 애초에 4부는 해리가 심리적으로 힘들었던 스토리였고.
238
안즈◆v7F0axAWhU
(oSZutp9I32)
2021-11-28 (내일 월요일) 12:53:49
그것도 그른가
239
이름 없음
(0XeuClxGc6)
2021-11-28 (내일 월요일) 12:54:40
>>236 이자요이 지팡이 망가뜨려서 황금 유니콘 지팡이 얻게 한 것 정도가 한계겠지(적당
근데 그렇게 간단히 지팡이가 망가진다면 지팡이 보호 아이템이라도 몇 개쯤 만들어둬야 하지 않을까
240
이름 없음
(R838f4kHyY)
2021-11-28 (내일 월요일) 12:57:02
뭔가 네빌이 저렇게 마법약을 필사적으로 만드는게, 혹시 자기 부모님 치료하려고 그런거 아닐까, 배합법 찾다가 맨날 사고나는거지(아무말)
241
이름 없음
(Pdlvx6BV7U)
2021-11-28 (내일 월요일) 13:00:14
사실 불의 잔은 원래 2편으로 나눠서 하려고 했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한 편으로 하다보니 억지로 다 우겨넣어서 그런 것이?
242
이름 없음
(Pdlvx6BV7U)
2021-11-28 (내일 월요일) 13:00:59
>>240
무잔 롱바텀과의 커뮤가 필요한가
근데 커뮤를 하려고 해도 맨날 마법약을 시밤쾅해서
243
이름 없음
(0XeuClxGc6)
2021-11-28 (내일 월요일) 13:02:02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야기 정도는 하고 있겠지만
룸메니까
244
이름 없음
(Pdlvx6BV7U)
2021-11-28 (내일 월요일) 13:02:07
>>236
무잔 롱바텀 : 이자요이! 멈춰! 제발 기다려! 내 의지와 신념을, 이어줘! 네가! 너만이 할 수 있어! 네가 멀린에게 선택받은 자임을 모르겠느냐! 너라면 될 수 있단 말이다!
완벽한...궁극의 포션 마스터가! (아무말)
245
이름 없음
(Pdlvx6BV7U)
2021-11-28 (내일 월요일) 13:02:46
>>243
무잔 롱바텀이 열렬할 퀴디치 팬이니까 서로 퀴디치 얘기로는 통하는 게 있을 듯
246
이름 없음
(0XeuClxGc6)
2021-11-28 (내일 월요일) 16:02:37
수고하셨습니드아아아
플뢰르으으으으으ㅡㅡㅡ
247
이름 없음
(Pdlvx6BV7U)
2021-11-28 (내일 월요일) 16:03:00
이제 이자요이가 레질리먼시로 히로인들의 속옷 색깔과
3사이즈, 생리주기와 그날 여부를 파악하는 건가(아무말)
248
이름 없음
(0XeuClxGc6)
2021-11-28 (내일 월요일) 16:08:55
이자요이 변태앳
249
이름 없음
(8TXKsn/BVE)
2021-11-28 (내일 월요일) 16:17:49
열심히(?) 익힌 신기술을 성희롱하는데 써먹다니 아냐마망이 또 삐질거라고?
250
이름 없음
(Pdlvx6BV7U)
2021-11-28 (내일 월요일) 17:29:34
>>249
아냐 마망 바니걸 카드와 함께 이자요이가 인간이라는
증거야
251
이름 없음
(Pdlvx6BV7U)
2021-11-28 (내일 월요일) 17:30:44
물론 아냐 마망과 진도를 조금만 더 뺀다면 아냐 마망이 이자요이와의 첫날밤에 바니걸이나 메이드복을 입고 해줄지도? (아무말)
252
이름 없음
(Pdlvx6BV7U)
2021-11-28 (내일 월요일) 17:31:32
나중에 결말 나오면 19금 외전으로 옆동네에서 이자요이와 히로인들의 첫날밤이나 써볼까
253
이름 없음
(Pdlvx6BV7U)
2021-11-28 (내일 월요일) 17:32:00
>>252
그러니까 2차 창작으로 해도 될까 어장주?
254
이름 없음
(Pdlvx6BV7U)
2021-11-28 (내일 월요일) 17:32:20
아직 누가 선택/미선택인지 확정되지 않아서
255
이름 없음
(Pdlvx6BV7U)
2021-11-28 (내일 월요일) 17:37:08
나중에 기회되면 아냐 마망의 마망이나 파파도 만나고 싶다
256
안즈◆v7F0axAWhU
(oSZutp9I32)
2021-11-28 (내일 월요일) 18:06:36
>>253 상관없다
257
이름 없음
(Mwg3cSfenY)
2021-11-28 (내일 월요일) 18:08:30
>>255 상견례?
258
이름 없음
(Cd3YnQkxkQ)
2021-11-28 (내일 월요일) 18:09:12
19금.. 첫날밤.. 외전.. 된다고? (히번뜩)
259
이름 없음
(Cd3YnQkxkQ)
2021-11-28 (내일 월요일) 18:10:23
그러고보니 이자요이는 불사조 애니마구스라 설정상 하룻밤에 열 여자를 녹일수 있는 정력이었지.. 상어님 이 레스는 가물치가 읍읍
260
이름 없음
(Mwg3cSfenY)
2021-11-28 (내일 월요일) 18:17:21
뭐 결말이 나야 하는거니(적당)
261
이름 없음
(Pdlvx6BV7U)
2021-11-28 (내일 월요일) 18:36:14
>>253
오 ㄱㅅㄱㅅ
262
이름 없음
(Pdlvx6BV7U)
2021-11-28 (내일 월요일) 18:37:00
>>259
그쯤되면 독점욕 강한 히로인이라도 못 견디고 다른 여자도 침대로 데려오라고 GG칠 듯
263
이름 없음
(Pdlvx6BV7U)
2021-11-28 (내일 월요일) 18:37:35
>>258
첫날밤 임신 여부는 다이스(아무말)
264
이름 없음
(Pdlvx6BV7U)
2021-11-28 (내일 월요일) 18:38:29
그나저나 아냐 마망이 여태껏 미혼이었는지 원작적으로
전 남편과 사별했는지는 안 나왔지?
265
이름 없음
(Pdlvx6BV7U)
2021-11-28 (내일 월요일) 18:40:07
일단 결혼식부터 나와야만
카카로트, 토네가와, 킹 이렇게 세 명이 도원결의해서
이자요이에게 합동 아바다 날리는 걸 보고싶다(폭언)
266
이름 없음
(Pdlvx6BV7U)
2021-11-28 (내일 월요일) 18:41:48
아니 그것보다 트리위저드 크리스마스 무도회 파트너 결정전과 인질 결정전의 인질이 누가 될지가 먼저겠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