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9839> 【역극/잡담판/메이킹】 원작이 집을 나간 명일방주에서 오퍼레이터를 해보자! - 0 :: 1001

창천전야◆wxe.t7R5gc

2021-06-28 20:40:17 - 2021-07-01 00:24:40

0 창천전야◆wxe.t7R5gc (tj0VZuJ2pk)

2021-06-28 (모두 수고..) 20:40:17

                         ,..:::/ /     ', \
                        / /              `、
                           /   /  ./         ',
                       / ゝヽ{: /        }:   }:. ',
                     __,.、 -{ {  /       }     }:. ',
                       \__ ',  {     :}    }   }
                      |: /  /:',八乂_//八 /!  :}
                      | i_/ |: 抖冬   ィ恣マ/  ./{
                      |  | .:|: 伐り    t炒 {   / :/,
.                        / /  :|  |     '      {  { /, ∨/
                       / /  / .:l、   -   . イ:  {  /, ∨/
                     / /  /   } ≧=-  r< :{  {::  /, ∨/
                     /   /  /  / :l:」 ___ ∟ _ :{  {:.  /, ∨/
                    /.://  _二=-y冖 / ' ' >、   √ -、{:    /, ∨/
                   /.://     {    V/ {   〈,r\ √   ‘,  :   /, ∨/
                  /.:// /   /|    V∧   }:l  }/    .}',    /, ∨/
              / ./{  /   /.:.|   /    }   ハ   {    V/} }‘,    /, ∨/
                {:   V/    ./ .:|:  {    }  √',  ',   } :}/: ‘,   } }',
             V/  /   .:/ ..:::|  V/  ./  √ ‘,  `、  / }   ‘,  :} } }
                \/     ./  ...:::|   } /   √  ‘,   `、'  }   }  / ./ .}
              /:{    {    .|丶//    ′  ‘,   `、\}   } / ./ /
             /  V/ .::{   |  | / /    /----/i‘,   }  }   } / /
           /  /\.  V.:::|  |  {   丿i(i:i;i)i:i:i:i〉\ /  :}   }:/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 창천전야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갑자기 번뜩여서 질렀습니다.

┃ 명일방주의 세계관을 바탕으로하나 몰라도 문제없습니다. 원작이 집을 나갔으니까.
┃ 
┃ 참가자제한은 없을것같지만 만약에 너무 많다면 생길 수도....? 설마 그렇게 몰릴까 싶지만요.
┃ 
┃ 퀼리티를 바라지말것...!! 특히 전투씬...!!!
┃ 
┃ 일단 이 어장은 느긋히 설정을 작성하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어장입니다.
┃ 
┃ 물론 시트의 검수나 본편관련 잡담도 여기서 합니다.
┃ 
┃ 
┃ 
┃ 본편은 현재 어장주가 반쯤 어장에서 떠난 상태이므로 복귀 후에 연재 개시합니다.

┗━━━━━━━━━━━━━━━━━━━━━━━━━━━━━━━━━━━━

568 이름 없음 (nbueVN.DfM)

2021-06-30 (水) 18:56:45

                   __
                  >'"──-: : : :"'<  _
           _ /: : : : : : : : : : : : :\: :/::: :::.  /\
             〈ニ.:': : : : : : : : : : : : : : : : : ヽ : : : i ./ =-
           V::/: :|: : : :: :: ::|: : : : : : : : : V: : :| / =-
            .': : : : ',: : : : : : |へ: : ::|: : : : :'/:::::/ =-
             |: :|: /-ヘ : : ', : =彡ヽ::|/: |:: ::| : / =-       へ
      /-   八: : : =彡\: V     }/: : |/:/: / =-:.       ./ =-
.     \ニ=-   ヽ',:: ::.  ' ⌒ ┐ /::|: :/く:::/ =-: : :.   ./ =-
        \ニ=-  /:\::.  く/ ノ  ⌒|://V =-: : : : :. / =-
        \ニ=-.../i:|个s。 _  イ_ .イ......./\r 、:::::/ =-
        _ -...../...j{i:i:ゝイ_  -=ニ   i|...._/-/⌒ヽ =-
    _ - ............ /....j{//「          ゝ--/..............〉へ::.
    .....................j{.... j{ //|   _  -   」-/........../...〉‐'::i
   i|....................|.......| .//ゝ-    _ -   /..... /..... /∧: |
   i|....................|.......|/イ\_  -      -=〈...|................ /....V
    V .............. |.......|ニニニニ_ -=ニニ二∧|............................
     丶............ |.......ト、_ -=ニニニニニニ二\..........................>
      \........|.......|ニ\ニニニニニ_ -=ニニ∧............... /.....〉
       \......... '/ニニ\ニ_ -=ニニニニニニ∧....................../.....
       /:::\.......'/二ニ\二二二二ニニニ/:| V............................>
       .' : / : \...'/二二ニ\ニニニニ=-≦|: | V≧s。........../..∧
        {:::/: : : : {\ んハヽ------------|: |/─── ........ /...}i
      .八j{: : :/ヘ--{ ) i} }===========>".............................../.......}i
         >ニ/ニ个s。_.ノイ------->'"|....................................../...........}i
       ./=-./ニニj{|ニニニニニニ|7i:|.....',....................................................|
    ../=- ./二 -j{.|ニニニニニニ|i:i:i{',....丶 ............................................ |
   /=-   ./ニ=-j{. |ニニニニニニ| V へ......\........................................ |、
  く=-     >、=-.j{....|ニニニニニニ| 个s。つ、... \....................................|-\
╋━━━━━━━━━━━━━━━━━━━━━━━━━━━━━━━━━━━━━━━━━━━━━╋
┏━━━━━━━━━━━━━━━━━━━━━━━━━━━━━━━━━━━━━━━━━━━━━┓
 
 "어허어허어허. 이것 참. 뭐, 이래 보여도 검성이니까. 맡겨주게."

┗━━━━━━━━━━━━━━━━━━━━━━━━━━━━━━━━━━━━━━━━━━━━━┛
 
 【이름 : "검성 칸나즈키"검귀 카쿠레츠키】,【나이 : 20대(자신도 모름)】,【성별 : 여】,【종족 : 오니】

 【출신 : 동국】,【소속 : 로도스 아일랜드/S.H.E.E.P】,【대리 AA : /は行/ふ/ファイアーエムブレム/セレナ/ルーナ/ルーナ17&18】

╋━━━━━━━━━━━━━━━━━━━━━━━━━━━━━━━━━━━━━━━━━━━━━╋
 【Arts : 당신이 지닌 고유의 능력입니다.】

 아츠 = 오오치카라
-"힘"을 다루는 능력. 공방 어느 한쪽만이 아닌 폭넓은 사용이 가능하다
 평상시에는 이것으로 역장을 둘러 원거리 공격 등을 견제하고 있다.

╋━━━━━━━━━━━━━━━━━━━━━━━━━━━━━━━━━━━━━━━━━━━━━╋
 【Skill :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1. 신무월류 합기술
- 신무월류의 기초이자 끝.
언제나 신체를 합기 상태로 두는 것으로 자신에게의 간섭을 반격하는 것.

 2. 신무월류 태합검
- 신무월류의 개조 '검성'이 만든 검의 극.
그녀는 이 검을 익히고 한번도, 지지 않았다.

 3. 망나니 무사
- 털털하고 유쾌하다. 사람을 쉽게 사귄다.

 4. 로닌(牢人)
- 주인을 잃고 홀로 떠돈 자. 살아남는 것에 익숙하다.

 5. 천안
- 극한의 전투에서 개안한 하늘을 담은 눈.
그 눈은 진실을 궤뚫고 숨겨진 것을 찾아내며 거짓을 지운다.
동시에 하늘의 시선을 통해 전세의 파악을 순식간에 해낸다.

╋━━━━━━━━━━━━━━━━━━━━━━━━━━━━━━━━━━━━━━━━━━━━━╋
 【COM : 사람, 혹은 세력과의 관계입니다. [액재료]가 될 수 있으니 주의.】

 1. 로도스 아일랜드 : 좋은 곳이지. 할 일도 있고. 정말, 편안해.

 2. 리유니온 : 저기엔 가지 않아. 내가 화가 났던건 그것때문이 아니니까.

 3. 동국 : 알아서들 하라지 누가 이기든. 난 돌아가지 않아.

 4. 신무월류 : 됐어, 서로 만나지 않는 한 싸울일도 없겠지. 그러니까, 이 이름은 봐줘

 5. 이젠 없는 당신들 : 잃고서야 알았어. 당신들은 나의 부모였던거야... 피가 이어지지 않았어도.

 6. L : 어허어허어허. 타인이 구원받길 바라면 자신을 가꿔야 하는데 말이지. 뭐, 경단먹겠어?

 7. S.H.E.E.P : 뭐, 나쁜 녀석들은 아니지? 근본까지야.

╋━━━━━━━━━━━━━━━━━━━━━━━━━━━━━━━━━━━━━━━━━━━━━╋
 【STORY : 일생, 얻은것은 사라지고.】
칸나즈키는 검성을 자칭하는 동국 출신 여성 오퍼레이터다.
허세라고 보일 수 있지만 그 검의 실력은 진짜이며 특유의 털털한 성격으로 많은 이들과 친근한 사이이다.

경단같은 간식을 꽤나 좋아하고 컴플렉스일 수 있는 뿔의 이야기도 유쾌하게 넘어가는 등.
자타가 인정하는 좋은 사람이지만. 동시에 그녀는 블랙 옵스의 일원이기도 하다.

그녀가 타인을 대하는 모습은 딱히 거짓이 아니다. 그녀는 진심으로 모두와 친하다.
굳이 블랙 옵스에 가지 않아도 되었으리라.
단지 그것은 그녀가 원한 것이다. 그래, 숨겨야 하는 어둠의 일마저도.


그러니 여기서는 동국의 한 사라진 영지에서의 이야기를 해보자.

한 소녀가 있었다. 태어나 무엇도 가지지 못하고 홀로 살아가던 소녀가.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치고, 버려진 것을 뒤져가며 소녀는 살아남았다.

그리고 그 날. 그녀에게 무언가가 처음으로 생긴 날.

그녀는 언제나처럼 목표를 찾았다. 허술하고 가지고 있는 것은 많은 사람.

찾았다. 언제나처럼 달려서 살짝 부딪히고. 그 주머니에서-
라고 생각하고 부딪혔을 때 그녀는 하늘을 날았다.

순식간이었다 허술해보이던 남자가 소녀를 날려버리고 받아낸 것은.

"어허어허어허. 어린 녀석이 이런걸 하면 쓰나. 그런데 자질이 있어보이는구만."
"뭐, 좋아. 이런것도 인연이라지. 이제부터 스승님이라고 불러라."

씨익. 달같은 미소를 지으며 남자는 말했다.
어쩐지 소녀는 그 미소에서 초승달같은 자신의 뿔이 생각났다.

그날부터 소녀는 남자의 제자가 되었다.
소녀는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남자가 새로 온 영주님의 가신이라거나.
자신이 그에게 배우는 무술은 신무월류라는 이름이라거나.

그렇지만 소녀에게 그것은 별로 중요치는 않았다. 그야, 함께 있는 지금이 좋았으니.

그런 성격이었기에 장성하여 무사가 되었을때 망나니 무사라 불렸으리라.

그야 그럴만도 했다. 아무리 어릴때부터 알았다 해도 영주를 간식 친구로 여기는 것은.
그럴정도로 그들은 친근하였고. 스승과 제자. 영주와 수하 보다는 가족이었으리라.

어느 날. 스승이 그녀를 불렀다.
그리고 언제나 궁금해하였던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겠다. 그리 말하며 한 편지를 내밀었다.

그리고 한 지명을 말하며 그곳에 가 이것을 보여주면 이름을 알게 되리라고 그리 말하며 여행을 보냈다.

소녀는 조금 놀랐지만 이내 즐거워하며 여행을 떠났다. 하나는 스승이, 하나는 주군이 준 검을 매고서.

긴 여행이었다. 그리고 파국이었다.

그 편지는, 소녀에게 보내는 사과였다.

너를 아꼈노라고, 그렇기에 살기를 바란다고. 그러니 슬퍼하지 말아달라고.
한번도 부르지 않았던 자신의 이름을 써준 그 편지를 쥐고 소녀는 달렸다.

분명 늦었으리라. 그렇지만 달렸다. 이젠 잃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으니까.

하지만 겨우겨우 찾아낸 것은 죽어가며 서있는 스승과 초연히 앉아있는 영주뿐.

눈물이 흘렀다. 어째서일까. 그러려는게 아닌데. 화를 내버렸다. 왜 이렇게 됐냐고 왜 보낸거냐고.
그렇게 소리를 칠 때. 조용히 영주가 말했다. 지금까지 행복했느냐고.

정말로, 끝까지 그런 소리를 하면서. 화를 내려고 하는데 눈물이 멈추지 않아서.
흐느끼며 그랬다고. 그러니까 죽지 말라 말했다. 소녀는 처음으로 강렬히 원했다.

미안하다고 마지막으로 서로를 끌어안고. 그날 소녀는 가족을 잃었다.

처음으로 그들의 이름을 부르며 이제야 자신의 이름을 말할 수 있었건만.

그리고 그렇게 소녀의 검이 두자루 늘었다.


떠나보내고 슬픔을 억누를 때, 수많은 걸음이 느껴졌다.

저 멀리서부터 군대가 오고 있었다. 잠시간의 대화에서 분명 그런 말이 있었다.
중립을 표방한 이 영지는 남군과 북군 모두에게 공격받았다고.

신물이 났다. 도대체 무엇때문에 그런 일을 벌인단 말인가.
그런 마음을 담으며 소녀는, 무사는 군대의 앞에 섰다.

"나는 카쿠레츠키. 이 영지의 최후의 가신이라고 할까. 아무래도 말이 안통하겠네."

일순. 색의 바람이 군대를 휩쓸었다.
오로지 검만으로 무사는, 소녀였던 이는 도망가지 않은 모두를 참살했다.

허나 그 전투, 고되었으니. 그녀는 깨달았다. 자신의 뿔이 부러져버렸음을.
하지만 상관 없었다. 이 아직 넷이나 남았으니. 가장... 소중한 이들에게 이어받은.

도망친 이들은 쫓지 않았다. 그런 하잘 것 없는 것보다도 소녀는 소중한 이들을 위하기로 했다.

시체를 수습하고 양지바른 곳에 묻은 후 소녀는 여로를 떠났다.

그 날 이후, 전투의 생존자들은 말했다. 그 영지는 검귀를 길렀노라고.
혹은, 전설 속의 신무월의 검성이 왔노라고.

하지만 여행길을 걷는 것은 소중한 이들을 가슴에 품은 여행자일뿐이었으니......
검귀도 검성도 바라지 않았던. 그렇기에 이번에야말로 지키고 싶다고 마음을 품은
╋━━━━━━━━━━━━━━━━━━━━━━━━━━━━━━━━━━━━━━━━━━━━━╋

호엑 배경 변경 완료

끝.

Powered by lightuna v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