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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

메테르니히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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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매 경연이 역전재판 스타일이 되는 소리)

이 시대 최고 석학중 하나가 송자라구요 ㅋㅋㅋㅋ 숭례학궁 학자가 유명인이 아닐리가 ㅋㅋ

근데 사실 따지고 보면 현대 대의민주주의도 결국 엘리트주와 대중주의의 적절한 황벨일 때 제일 잘 굴러간다는 걸 생각해보면 진짜 영성군은 시대를 앞서나가는 게 맞다.

송시열 : 감동 오열 눈물

숭례학궁 풀파워 전개다!

아 학회 대강당 연설정도는 기본이지 ㅋㅋㅋㅋㅋ

신성궁 : 재 내 후계가 맞다니까!

ㄹㅇ 이 세계선 됴선은 영미권맛 나겠구만.

이제 지식인이라면 숭례학궁 한번은 갔다와야쥬? 안 갔다 온 인간은 지방 아이돌에서 끝나는거쥬?

진정한 세계구급 메이저 학회
조만간 원역사 5차 솔베이 회의도 여기가 대체하는거죠?

신성군 : :) (흐뭇) 내 후손이 맞다!!

하드웨어는 루스인데 소프트웨어는 유교에서 발전된 영국미국맛이라니 이 무엇

예전에 숭례학궁 가려면 배타고 가야 했지만 이젠 초원길에 비단길도 뚫렸쥬?

영성군은 쓸데 없는데서 펌블나고, 중요할때는 크리거나 최소 평타는 치는느낌

현대에서도 노벨상 받았거나 대중적으로 유명한 학자들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커다란 파급력을 지니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임. 어중간한 렉카들로는 절대로 이름값도 못내밈 저 사람들한테.

지식 허브가 다시 한 번 부활하는건가?
이제는 유럽인들이 배가 아니라 육로로도 올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니 동양도 나름 학자들은 유명하면 연예인 비스무리하긴 했는데 ㅋㅋ 이건 진짜 구라파 스타일인데 ㅋㅋ

아 원래 진짜 렉카는 학술지찍어내는 학자들이라구요 ㅋㅋㅋ

누가 중화를 자처하는가! 누가 유자를 자처하는가! 내가 10전 만점에 12점짜리 진짜 유자다!

다시 신성군 시절의 숭례학궁이 돌아온다!

뭐 뉴턴이라거나 라이프니치라거나 올 수 있나?

>>253 ㄴㄴ 원래 학자가 유명인인건 동양이 더 심햇음 학자 = 정치인인 동네라고

숭례학궁에 생기가 돌아오고 있다!

쉽게 말하면 렉카 = 현대 한국의 대학 졸업생들
숭례학궁 = 대학원 졸업한 박사들 모아놓은 연구기관

페르시아 쪽에도 다리를 걸쳐놨으니 이젠 아랍쪽에서도 학자들이 방문하겠군

송자가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249 거기는 진짜 죽음을 감수하고 가는 길이야... 바닷길에 시간, 위험 상 비교가 안됨

숭례학궁이 쌓아놓은걸 기어이 학술지로 펴내는구나 ㅋㅋㅋ

[아 원래 이 시대 유명석학들이란 반쯤은 연예인이란 말입니다!+온 세상의 학자들아 우리에게 힘을 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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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ﾊ　　　'　　　　　 八 : :i|:j:.:.:i|:.:.:.:.|　 　　　　　아니 갑자기 뭔 보도를 하라고 해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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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ﾆ|　　　/二ﾆﾆﾆﾆﾆﾆ./ﾆﾆﾆハ　　　 ∨二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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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

언관들로서는 실로 당혹스러운 이야기였다.

아니, 그 숭례학궁이 아닌가.

근 100년 전에 이자께서 손수 만드시고 운영하시고 가꾸신 배움의 성지가 아닌가.

제 아무리 날고 기는 황색 민보라도 감히 다루지 못한다는 조선 선비들의 이상향 아닌가.

그런 곳을 취재하라니.

아무리 황명이라지만 고개를 가로저을 수 밖에 없었다.

▲――――――――――――――――――――――――――――――――――――――――――▲

*물론 대학 졸업생은 보통 밭에서 솟아나지 않습니다

그래봤자 전근대라 한번 광기터지면 도루묵같기는 한데..

신성강림

신성궁 대의 숭례학궁이 다시 부활하나?!

어허
하란 말이다

근데 이 시대 석학들은 박찬호 처럼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유 ㅋㅋㅋ

>>263 오히려 아직은 초원길이 더 안전하지ㅡ않나
적어도 조선령에만 들어오면...

>>266 하지만 한국에선 밭에서 솟는 느낌이 아닐까. 대학 입학생 숫자와 졸업생 숫자를 감안하면

숭례학궁 학자 : 아 내가 인터뷰 기회가 없어서 그렇지 원래 한 말빨 하거든요?

물론 처음에만 그러고 나중에는 아시죠?(아무말)

>>272 ㄴㄴ 조드 맞고 초원길 가다 비명횡사 함

육지로 가는게 안전면에서는 훨씬 나음

>>253 애초에 공자는 대학자이기에 정치에 참여한 케이스... 학자의 기본은 정치력임

초원길 자체는 안정화된지 꽤 됌.

>>276 그렇게 치면 풍랑에 해적에 하는 바닷길도 도긴개긴 아닌감

숭례학궁 학자 : 제가 한양에서 공부하던 시절의 이야기인데 말입니다~

>>280 그러니까 결국 이동이 편한건 육로가 아니라 해로가 되는거

결론은 "숭례학궁 = 지식의 메카" or "메카 = 이슬람의 숭례학궁" 같은 느낌이 되었다

근데 어느의미론 고급 지식인들의 명예욕을 극한까지 충족시켜주는거라 ㅋㅋㅋㅋ

조드는 거기서 사는 놈들이 문제인거지. 그냥 잠깐 지나쳐가는 정도로 뒈짓하지는 않을텐데

하지만 태한 알기는 우습게 아는 애들. ...역시 대중주의에는 고삐가 필요하다(아무말)

그리고 이제 슬슬 18세기 초로 접어들어서 조드도 덜해질 시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