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人_从_人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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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

북로남왜(※양쪽 다 조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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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까 문체반정도 필요한 일이긴했음.

태한 자칭으로 초원 통제가 쉬웠냐 (O)

대신 중화 세계관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되었지.

쟤는 군인이나 장군이지 정치가타입은 아닌걸로

야수중의 야수란 느낌이려나.

ㄹㅇ 짐승의 감

그래도 짐승의 감만으로 산거치고는 난리를 생각보다 덜쳣다.

>>595 류리크 왕조 이후 왕조들이 얼마나 똥꼬쇼 했는지 보면 그런 소리는 절대 안나옴.

이미 충분히 친거같지만

삼국지에 태어났으면, 인세의 호걸이였다

갠적으론 리처드1세 하위호환느낌?

자식을 위해 제일 큰 문제 두개를 치우긴 했다

진짜 여포스타일이였네. 생각보다 주변말 들어는주는.

난리를 덜쳤다기 보단 경신대기근이란 대재앙 시즌에 저 난리를 피고도 버틴 조선이 대단한게 아닐까(착란)

한 500년만 전쯤에 삼천리만 위에서 태어나지 그랬냐

보르지긴 테무진이잖아 딱

야성이 넘쳐나 이자의 왕좌를 버리고 카칸을 택하다...
근데 조선입정에선 어느게 나은걸까...

아무리 폭군이라지만 마그나카르타까지 그냥 받아들였는데 이반뇌제랑 비교하기엔 미안하다니 너무 내려치기 심하네 ㅋㅋ

메타적 관점으로 어장에서도 낙선군 못잃어 하면서 어떻게든 쉴드 치는 참치들이 나오는데 어장 내 세계에선 포스트 모더니즘 나와도 까일 일 없을 듯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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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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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ヽ.:..:.∨: :∧: : : :.､
　　 　 　 　 |.:..:. :./　　　　　　　 ´￣｀＼:.∨.:.:∧: : : :}
　　 　 　 　 |.:..:. :.|／⌒　　　　　　　　　　、}: : :∧: : :|　　　　 　 　 　 있잖아.
　　 　 　 　 |.:..:. :.|　　　 　 　 　 　 芹云ﾐ.:.:|: : : :.|.: .:.|
　　 　 　 　 |.:..:. :.|　 芹云ﾐ　　　　　rタﾊ }:.|: : : :.|.: .:.|　　　　 　 　 　끝까지 날 따라와준 양치기 녀석들.
　　 　 　 　 ∨.: :.{　{　rタﾊ　　 　 　 ゞツ |:.|: : : :.|.: .:.|
.　 　 　 　 　 ∨.:.ﾄ､ゝ ゞ ツ　 ,　 　 　 　 .|:.|: : : :.|.: .:.|　　　　 　 　 　 한양에 데려와서 데운 술이라도 먹여주고 싶은데.
　　 　 　 　 　 ∨:}　＼　}､　　　＿　､　　.|:.|: : : :.|.:.:.∧
　　　　　　　　　}∧｀＞/'/}ｉ　 ゝ __ ノ　 ,ｲ/.:. :. .:.|.:. .:.∧　　　　 　 　 그래도 되지?
　　　　　　　　　|: ∧: :.|//||､＿＿＿ ／ /.: : : :.丿: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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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人: : : : {　､ 　　|「「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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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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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i,:.:. /　/　 {　　　/::: | 　八 } 　 }::::}　　}i，　:}:‘i,　　　　　　　　…마음대로 하세여.
　 　 　 　 ／ ／/: . . .‘i,/　/ u　{〉　 /:::::.ﾉ／┐::}　 八::┌─‘i,　}　‘i,
　　　 　 / ／　/ 　 . . :/　/　 　 {::∨{ [ﾆ=- ￣::::::／::::::::: ￣｀`}　} :ｉ: ‘i,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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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八 ｉ|ｉ|￣　　　　　　　　　　　ノ　^Ｙ.:|　　.:}　 　 　 　(현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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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

하여, 짐승은 여느 인간보다 현명한 처신을 취했다.

짐승은 추밀원의 결정을 존중했고, 신료들이 제 팔다리에 족쇄를 채우겠다는데도

다만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예나 지금이나 짐승의 관심은 온통 제가 거두어 들인 늑대의 자손들에게 쏠려있었다.

▲――――――――――――――――――――――――――――――――――――――――――▲

이중제국-

데운술이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628 테무진이 저정도'밖에' 안됐을 리가ㅋㅋㅋㅋ

왜 이자의 나라에서 초원의 칸이 났을까

>>629 이자의 나라에 웬 야수 새끼가 왕족으로 태어난 것 자체가 이미 재앙 아니었을지(웃음)

좋으나 싫으나 조선을 재정의한 짐승이라 평이 심하게 갈린다 정도 아닐까 싶어요 저는

솔직히 경신대기근 때문에 얘가 막힌 것 뿐이지...나머지는 다 이해 가능함.

솔까말, 경신 없이 얘가 화북 먹겠다 나섰다면 대한은 화북왕조도 꿀꺽 가능할걸?

와 진짜 대칸인데 근데 왜 조선에서 태어났냐 ㅋㅋㅋ

진짜로 태어날곳이 잘못된 인간 맞다!

나라 망하는 것보다 저정도면 별것도 아니지(진짜)

참된 가한(왈칵)

어떤 의미로 참 순수한데 ㅋㅋㅋ

진짜 감이었나...

광인보단 짐승이 더 교감이 될 때가 있으니까...(...(

>>635 짐승의 감을 지닌 군주란 점에선 딱 떠오르는게 테무진이여....

리처드 1세가 국정 무뇌라는건 편견에 가까움.
당시 십자군 참가 제대로 안한 애들은 교황한테 계속 협박받고,
신성로마제국 황제도 늙은 몸 이끌고 친정하는 판인데 뭐(...)
오히려 필리프1세가 이단아임.

그리고 하는짓 보면 내정이나 정치능력도 꽤 좋았음.

그냥 이자가 조선을 새롭게 리모델링 했다면 낙선군의 조선은 아예 리모델링 수준을 넘어 새롭게 재창조한 수준임. 이게 크다고 봄.

필리프 1세래, 필리프 2세

>>640 텐그리+서해용왕의 합작품이라

결국 또카칸 또윾목뽕인가...(한숨)

알렉산더랑 사자심왕도 여전히 빨리는데 낙선군이 안 빨릴리가

>>639
차라리 뚝심있게 중따먹을 노렸으면 모를까 얜 지 하고싶은 대로 날뛴 거잖아!

수명이 자기 생각보다 많이 안남았으니 애들하고 아들래미 챙긴거구만.

어찌 보면 신성군도 낙선군도 광인인데 왜 한 나라에서 이렇게 극단적으로 다른 광인 군주가 태어난 걸까 수수께끼

근데 저런식으로 하면 북방 통제는 얼추 되기는 하겄다

그나마 신성군은 광인이었는데 얘는 인간소리도 못들어먹네

어찌보면 이성계 후손맞네 핏줄은 못속여

테무진은 짐승의 감이 아니라 죽어라 제 몸으로 아픈꼴 당해가면서 통일한건데...

그래서 동생보다 개인 무용도 뒤떨어짐.

그 이반 뇌제도 결국에는 빨린다. 하물며 낙선군은 말 할 필요도 없지. 애는 영토 영향권 넓힌 것만으로 빨아줄 만함.

>>652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258238 !

다음 왕부터 입헌군주 모드로 들어가겠네
여튼 잘 됐구먼

>>652 웃긴 건 마지막 다이스가 좋게 나와서...(한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