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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彡∠.｡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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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斗-ヾ;';';';';/∥. .i. . .＞｡.., _,. ｡＜. . . !. . . .!;';'_;';';';';';'/　　　　　　　저, 사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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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彡;';';';';';'メ. . . . /ア~/ N　　　γ!　.V!. . . ./　　.廴f＜;'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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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彡;',/./. . . . ／／　／"_ ,人ノl　｀ヽ　　ﾍ V.!　　　　　　　.l
　　 ア:从!. . . /／　　 {!　,.ノ〃 iWv=　}　　..ﾍ^|　　　　　　　.|
　. く::::::::::川. f:f　　　　 ￣ 〃.l .! ll ゝ-' 　 　 .ﾊト-　｡.,_　　　 l
　　 .＼::::::::从:{ . : : : . .　 〃 .! .｢ .ll　　　　　 　.}　　　　｀.F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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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

이 또한 조선의 전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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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 ???

아 맞다. 어쨌든 경신대기근도 다음턴 시작 이벤트였지?

시작하자마자 터지는 걸 볼테니 모두들 꽉잡으라고?

[주문호가 천붕하면서 계투가 재개 되었습니다+한잔해여. 그래도 태평성대라 민심은 최고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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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ﾞﾞ;､).　 |　　　 | ､''ﾞﾞ;､),､
　 　 　ﾞ''!ﾘ''　i二二二二!ﾞ''l!ﾘ'''ﾞ
　　　　 ∥　 ｀i二二二!´　∥
　　　　 昌　|:￣￣￣￣:|　昌
　　　　|￣:|_|;;;l"二二ﾞﾞl;;|_|￣:|　　　　　　　저 잎이 떨어지면 나도 죽고 말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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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

이 무렵 주명은 좋게도 나쁘게도 역사의 반환점을 돌고 있었다.

암군 주유검의 치세로 천명이 주씨를 떠났다고 누구나 말하던 무렵.

기다렸다는 듯이 사교도의 난을 진압하고 중원의 평화를 되찾아온 성군 주문호가

천붕하고야 말았다.

조선에서 해삼군이 죽고서 숭선군이 보위에 오르던 무렵 주명 또한 비슷한 시기에 천자교체를

맞이한 것이다.

▲――――――――――――――――――――――――――――――――――――――――――▲

그렇구먼...

아 숭선군과 주도가인가

하필 이 타이밍에 요동에서 반평생 재건해놓은 천군이 쳐발리고 세폐를 바쳤다?

아무튼 평화를 가져온 것만으로도 성군이구나...

아 아직 요동 패퇴 후폭풍은 오지도 않았는데 저 상태라고 ㅋㅋㅋㅋ

주유검 : (억울하다)

아 ㅋㅋㅋㅋ 근데 초장부터 숭선군이 재를 뿌렸구만

이거 진짜 나가린데

그리고 재위 시작하자마자 숭선군의 붉은 군대에 박살이 나버린 주도가 황제에게 띵복을 액션빔.

이타이밍에 1차 준가르 원정에서 숭선군이 이기고 말아버리는 바람에 세폐까지 바쳤다고....

이탈린인가

>>402 숭선군은 요동
준가르는 낙선군

주문호는 명군이 못된 성군이 맞는 듯

이후 귀신같이 숭선군한테 중앙군 털리고 사실상 중앙권위가 완전히 날아갔...
명나라가 오히려 안터진건 세폐+아직 누구하나 혼자 천자를 칭할 힘이 없어서인게?

아니다. 내가 잘못봤구나. 시베리아만은 제발!(아무말)

이거 그냥 말만 천자지 다시 전국시대 돌입한 거 아니야?

>>407 그럼 굴라크로 가게(아무말)

기강을 다져야할 천군이 즉위초 들박으로 날아가고
그 아들놈은 몽골가한이 되서 세폐ATM화...

지지층은 넘치고 쌨지. 그게 고위층이 아닐뿐.

군부와 일반백성은 대가리 깨져도 근왕파지... 경신 전까지는 말이야

이러면 아마 요왕이 조선-명 사이에서 줄타기 하겠다고 한 게 주문호 생전이고, 협가한 초원제패하겠다고 난리부르스를 추다 준가르에 처맞은게 주도가 재위기겠구만.

그후 북적을 칭하는 조선의 대왕이 나왔지.

>>411 일반 백성도 대깨왕은 절대 아니라는 도마 묘사가 있었음.

>>411 전개보니까 군부말고 지지층이 없던 수준이라서, 일반백성들도 싫어하던데

주문호가 아픈 상태로 살아있는 상태에서 패했으면 주문호가 오명을 쓰더라도 주문호의 권위+변명으로 조금은 커버 가능했을 텐데 죽은 상태라면 그것도 안 되고...

>>408 아직은 2빨로 아닌데, 숭선군한테 쳐맞고 나서는 가능성 있음ㅇㅇ

>>411 일반 백성은 아님, 여론주도층을 적대로 돌린 이상 일반 백성 여론은 좋게 봐도 짜게 식은 눈이다.

대깨왕보다는 조선문공의 아이들에 다 가까울 걸...? 그게 정확히 뭔지는 자각 못하겠지만.

그때 백성지지를 얻고 싶었으면 반정을 돌렸으면 안됐다는 언급이 있음

주명코인은 왜 이리 우하향 그래프를 그리는가

>>406 존나 짱 센 (웬수같은) 사위도 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체반정에 온갖 식자들이 연루되고 - 현 조선은 식자율이 굉장히 높음 - 굴라크가 남발되면서
민심도 냉소적이라고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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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ymy vymyvvvymy vymyvvvymyvwymyvymyvyvymy vymyvvvymy vymyvvymyvy
MVvvMVvvMMVvvMvyvMVvvMvyMVvvMMVvvMVvvMMVvvMvyvMVvvMvyvMVvv
Λ＿ﾍ＾－＾Λ＿ﾍ＾－＾Λ＿ﾍ＾Λ＿ﾍΛ＿ﾍ＾－＾Λ＿ﾍ＾－＾Λ＿ﾍ＾Λ＿ﾍΛ＿ﾍ＾－＾
　　ﾍ＿＿Λ　ﾍ＿＿Λ　ﾍ＿＿Λ　ﾍ＿＿Λﾍ＿＿Λ　ﾍ＿ﾍ＿＿Λ　ﾍ＿＿Λ　ﾍ＿＿Λ
＿＿,/ヽ＿　/ヽ＿＿,.ヘ　/ヽ＿＿,.ヘ　＿,.ヘ　,.ヘ　　/＿＿,/ヽ＿　/ヽ＿＿,.ヘ　/ヽ＿＿,.ヘ　　　　　　　아아, 폐하!
　　　　/＼＿＿_／ヽ　　　/＼＿＿＿ /＼＿＿_／ヽ　_／ヽ　/＼＿＿_／ヽ　　　/＼＿＿_／ヽ
　　 ／ ,,,,,,,ﾉiヽ,,,,,,:::i|li＼／''''''　　　'''／''''''　　　'''''':::::::＼　　 ／''''''　　　'''''':::::::＼／､-―'　ﾞ､ー-::::＼　　　　　아직 못다하신 일이 한가득이건만!
　 . |（○）,　　　､（○）､ :|（○）,lilililili |（●）,　　　､（●）､.:|､（ |（●）,　　　､（●）､.:|　（○）,　､ （○）､ .|
　　|　⌒,,ﾉ(､_, )ヽ⌒ u.:::|　　 ,,ﾉ(､_, )|　　.,,ﾉ(､_, )ヽ､,,　.::::|_, )|...ひ ,,ﾉ(､_, )ヽ､,,　::::|　　,,ﾉ(､_, )ヽ､,,　.::::|　　　　흑흑! 하늘이 주명을 버리는구나!
. 　 |.u　　 (＾・＾>　 ｡.:::::::|　U ｀-=ﾆ= |　　.｀-=ﾆ=- '　.:::::::|ﾆ=|　　 ｀［王l王］'　..:::::|　　 ｀-=ﾆ=- '　:::::::|
　　 ＼ ﾟ　　⌒´　u .::::／＼　　｀ﾆﾆ　＼　　｀ﾆﾆ´　 .:::::／ﾆ´ ＼　　｀ﾆﾆ´　 .:::::／＼　　｀ﾆﾆ´.....:::::／
　　　／｀ー‐--‐‐―´＼ ／｀ー‐- 　／｀ー‐--‐‐―´＼-‐‐ ／｀ー‐--‐‐―´＼ ／｀ー‐--‐‐―´＼

▼―유카리―――――――――――――――――――――――――――――――――――――――▼

명사(明史)에서는 이를 두고서 주문호가 천붕하던 날 온 나라의 백성들이 슬피 울었다고 기록했다.

억천만의 백성들이 흘린 눈물이 흐르고 흘러 강을 이루어 황하조차 맑게 개었노라고 했다.

물론 중화 특유의 과장된 표현이었으나, 그만큼 많은 백성들이 그의 죽음을 애석해한 것 또한 사실이었다.

그들 누구나 지난 성군 주문호의 치세에 장장 20년에 걸쳐 북적의 준동도, 왜구의 범람도 근심하지

않고서 오직 고속성장기의 단꿀만을 누려왔기 때문이었다.

▲――――――――――――――――――――――――――――――――――――――――――▲

대신 내부 통합도가 나락을 갔지 ㅋㅋㅋㅋㅋㅋ

네 그런데 기적같이 그걸 전부 조선에 의해서 말아버렸다고;;;

짜잔 하지만 북적이 등장했군요

그런데 바로 요동 따이고 솔롱고스가 튀어나왔다?

역시 망조의 짐승 조선

고속 성장기가 있다면 고속 하락기도 있는 법이죠. 한 번 쯤 대폭 내려가고 조정기 거치고 나서 그만큼 오르는 거지 ㅋㅋ

됴세니아

>>429 자신까지 (경신으로)망조시켜 버리는 짐승(아무말)

그리고 약 천년의 시간을 거쳐 부활한 동이의 뵈클리가 ㅋㅋㅋㅋ

>>418 싫어한 백성은 대가리 날아간 소수에 불과하다 나온걸로 기억하는데...

솔직히 낙성군은 근본적으로 완전나쁜얜 아닌듯한데(그래도 시위하면 들어주는척이라도 하니) 왕으로선 좀 그런 타입인듯...,

준가르가 사라지니 요왕이 북적이 되고 요왕을 치우니 조선이 북적이 되네... 북적 보존의 법칙이라도 있는건가?

(제발 원정전에 경신맞고 토템화)

생각해보니 서융하고 동이가 교대로 북적이 되었네

>>434 오늘 어장 시작시의 묘사니 다시 보자.

>>434
anchor>1596258237>646
모두는 아닐지라도 결코 적지 않은 숫자의 인민이 이들의 언변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 중 대부분은 문체반정으로 친지를 잃은 사람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