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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hZRRHU0kKU
(GdQG/5uHWE)
2021-05-30 (내일 월요일) 23: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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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圦 ＿＿_ / |_ﾉ´＼ _ 이봐! 나 아직 있거든?!(메아리)
. | 「.lゝ V::::::::::', | l.| ／:.｀ﾆ=―＜ _
. | .ﾉ｜ ＞::::::::斗| |´ : : : ／ : : ／'/ >응, 인간옥새 조까.
从. |__ 八从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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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
비겁하게 팩트를 쓰다니. 정정당당하게 거짓과 날조로 승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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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
이름 없음
(/pdkYtvjqs)
2021-05-31 (모두 수고..) 20:51:16
근데 2가 없는건 신성군이란 양반이 너무 돈을 많이 써서 그래. 고려최고갑부 이성계가 물려줘서 2백년간 수많은 왕들이 알음알음 쌓아온 내수사 재산 혼자서 모조리 전부 탕진했을걸(...)
870
이름 없음
(8jT0CgPZuA)
2021-05-31 (모두 수고..) 20:51:18
동학당시 농민들이 설치했던 기구, 일종의 주민투표같은 느낌이라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871
이름 없음
(hVmlR4RmsQ)
2021-05-31 (모두 수고..) 20:51:23
경장이 진짜 제대로 마무리됏나보네.
872
이름 없음
(etuft0vpz2)
2021-05-31 (모두 수고..) 20:51:43
시대적 한계 상황이라면 나쁘지는 않네
873
이름 없음
(9xY0YdqQUQ)
2021-05-31 (모두 수고..) 20:51:52
신성군 대에서 벌여놓은 일들이 마무리되가는 과정임. 여기서 더 폭발하면 진짜 조선은 심장 터져 죽을 걸.
874
이름 없음
(/pdkYtvjqs)
2021-05-31 (모두 수고..) 20:51:55
>>868 그러니까 절대왕권 바랄 숭선군 입장에선 펌블이라고. 대중 힘이 세지고 체계가 잡힌 조선 입장에선 괜찮은 결과고.
875
이름 없음
(A5s/N8w1Zo)
2021-05-31 (모두 수고..) 20:52:02
그냥 정복다이스 펌블 뺏다고 생각하자
876
이름 없음
(iImcD9gRJg)
2021-05-31 (모두 수고..) 20:52:09
내탕금과 행정력이 폭발한다면 중앙 정부의 파워가 엄청나져서 원거리까지 행정력이 닿는단 소린데 아무래도 얜 해삼군 수준은 못되나보다.
877
이름 없음
(i9hgb9XiFk)
2021-05-31 (모두 수고..) 20:52:15
경장완료 한거지?
878
이름 없음
(Q1NYMr0JKo)
2021-05-31 (모두 수고..) 20:52:16
1 3임 지방이 좀 쎄지고 왕권도 약해지니 그야 왕권 좀 올리겠다고 궁궐이랑 확장하지 ㅋㅋ
879
이름 없음
(6ncer3bozY)
2021-05-31 (모두 수고..) 20:52:37
얘도 은근히 아니고, 상당히 펌블 밭 같은 기분이..
880
이름 없음
(8jT0CgPZuA)
2021-05-31 (모두 수고..) 20:52:39
저게 굳이 나쁜게 아닌게 해삼군이 했던 지방분권이 국민들의 의식수준이 함양되고 정치참여욕구가 폭발함에 따라 결코 양도할 수 없는 무언가로 진화중이라는 소리이기도 해
881
이름 없음
(Q1NYMr0JKo)
2021-05-31 (모두 수고..) 20:52:45
>>876 해삼군이 분권해서 저렇게 굳어버림거임
882
이름 없음
(hVmlR4RmsQ)
2021-05-31 (모두 수고..) 20:52:49
왕권강화 고프긴햇을거같긴하다 ㅇㅇ. 이정도로 확실하게 지방분권되면
883
이름 없음
(iImcD9gRJg)
2021-05-31 (모두 수고..) 20:52:49
해삼군은 알차게 여기저기 지역개발로 균형을 잡았을텐데...
884
이름 없음
(9xY0YdqQUQ)
2021-05-31 (모두 수고..) 20:53:00
그리고 숭탈린은 권력 추구형이 아니란 걸 명심하자 과시와 통치 중심이지
885
이름 없음
(h/m4FlUmxE)
2021-05-31 (모두 수고..) 20:53:11
스탈린:숙청마렵네...
886
이름 없음
(6ncer3bozY)
2021-05-31 (모두 수고..) 20:53:12
사실 여기는 문제는 안 된다... 중요한건 이후의 숭성군의 움직임이지.
887
이름 없음
(bkQgta2AuM)
2021-05-31 (모두 수고..) 20:53:19
그러나 테크가 발목을 잡았다
888
이름 없음
(K.5AhDNqz6)
2021-05-31 (모두 수고..) 20:53:24
이번 어장은 지방분권 다이쇼리 세계관이 조명일 다 쪼개지네ㅋㅋㅋ
889
이름 없음
(A5s/N8w1Zo)
2021-05-31 (모두 수고..) 20:53:27
그래도 민족주의 전단계라 덜나라화 될 일은 결코 없다는게 다행이네
890
이름 없음
(hVmlR4RmsQ)
2021-05-31 (모두 수고..) 20:53:27
확실히 이후 어떻게 움직일지 궁금하구만.
891
이름 없음
(Q1NYMr0JKo)
2021-05-31 (모두 수고..) 20:53:27
이러니 통치 신경쓰는 애가 국뽕이용해서 왕권 강화 생각하지 잔당
892
이름 없음
(LUgBFNFAqM)
2021-05-31 (모두 수고..) 20:53:31
제발 aa값만 하지말아라 이탈린아
893
이름 없음
(ZYYz5dEdYs)
2021-05-31 (모두 수고..) 20:54:00
오히려 민족주의가 반영되기 쉬워져서 대중주의 풀스트롤때문에 펌블인듯
894
이름 없음
(Q1NYMr0JKo)
2021-05-31 (모두 수고..) 20:54:12
>>893 정답
895
이름 없음
(9xY0YdqQUQ)
2021-05-31 (모두 수고..) 20:54:14
이렇게 행정 체계가 굳어지면 숭탈린뿐만 아니라 이후 왕들도 쉽사리 못건드림. 상호 간의 권력 견제가 구축된 거야.
896
이름 없음
(mUxPP1UYE2)
2021-05-31 (모두 수고..) 20:54:42
숭선군 다음은 정말로 민중의 힘에 주의해야할 지경이려나...
897
이름 없음
(Q1NYMr0JKo)
2021-05-31 (모두 수고..) 20:54:59
>>895 ㄴㄴ 대중의 폭주기관차가 거의 완성된거임 상호견제 제대로 되려면 대중이 한번 아뜨거 당해야
898
이름 없음
(/Hqzir2lWE)
2021-05-31 (모두 수고..) 20:55:10
조진건가...? 애-매
899
이름 없음
(9xY0YdqQUQ)
2021-05-31 (모두 수고..) 20:55:11
유럽식 절대왕권은 꿈도 못꾸지. 후대 조선왕들도 이제부터 민의를 절대 무시 못해.
900
유카리◆hZRRHU0kKU
(Tsby3xF/yo)
2021-05-31 (모두 수고..) 20:55:13
[그러나 향회=두레가 집강소로 진화했다+그러나 중추원, 규장각, 의정부 체제가 굳어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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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i抖扞汽:.:＼: 扞汽iｋ、|i Ⅳ，
. l:.:.:八:.:|i:.:| Vツ∨ ＼ Vツﾘ:.八ﾘ : '，
/|:.:.:.:.l:.:八:| 丶 イ彡ｉ:.:.:.:|:. '
. ′:.:.:. |:.:.:.:个=ｰ 从i.:|:.:.:.:|:.: :
. .:.:.|i.:.:.: |:l:.:.:.:|:i: . ‘ ｀ ィ!.: |i.:|:.:.:.:|:.:.:i
.:.:.:.|i.:.:.: |:l:.:.:.:|:i:i:i:〕ｉト ィｉ〔:i:i:|.:.:|i.:|:.:.:.:|:.:.:|、 생각해보면 이상하지 않나요?
｢:.:.:|i.:.:.: |:l:.:.:.:|:ｉ㌻´ ｀寸:.:|i.:|:.:.:.:|:.:.:| ヽ
|ｉ :.:|i.:.:.: |:l:.:.:.:|´ |.:.:|i.ﾉ:.:.: |:.:｜ ‘:, 분명 경전에는 민심이 곧 천심이라고 되어있는데
|ｉ :.:|i.:.:.: |:l:.:.:.:| ￣｀ ´￣ |.:.:|｢.:.:.:.:八.:| ｉ:，
. ／＾|i.:.:.: |ハ :.iト .,_ _,.､ｨi|.:.:|｢.:.:.:///ト ., ノ::j 목민관이라는 작자들은 이거내놔라 저거내놔라
|///|i.:.:.: |//}ノ////////////|.:.八: /// √ﾆﾆヾ
|//八 .:.: | ┌＜＼////////／￣_=j}///ﾆﾆﾆﾆ,ﾞ 매번 말도 안되는 요구만 하고.
／ |////＼::| ∥＼ ＼////／ _-三∥イﾆﾆﾆﾆ/
／二｜////// ∥三 ＼ ＼Y’ _-ﾆ三 ∥ﾆﾆﾆﾆﾆ/＼ …이런데 어떻게 민심이 천심이죠?
{ﾆﾆニ廴/////∥ﾆﾆﾆニ＼ ヽ（三三-∥ﾆﾆﾆﾆﾆﾆﾆﾆ'．
. ＼ニﾆ=-Ⅵ /∥三三三三 ＼,ノi}三三∥ﾆﾆﾆﾆ-/ﾆﾆ-,’
┌ｰ＼ﾆﾆﾆ∨∥三三三三三三Ⅳ厂￣ ｀寸ﾆﾆ-/ﾆﾆ-厶
|ﾆﾆﾆﾆﾆﾆﾆ∨jア´ ___ ）三Ⅳ/￣￣｀ 寸-/ﾆﾆﾆ/ﾆ,’
|ﾆﾆﾆﾆ／~＞'’ ＿ノ三Ⅳ└ｸ ￣ ∨ﾆﾆﾆ/ﾆ/
／ﾆﾆﾆｱ _ノ 三Ⅳ-三ア＼＿_ ＼ﾆﾆﾆ｛
{ﾆﾆﾆﾆ7 ィi三三三Ⅳ三ア ﾆﾆﾆﾆﾆ＼ ＼ﾆ-＼
＿＿ ／＼.
.／ <／⌒) ＼
.／－ ― ＼／::::::::::＼
.／（●） （●） ＼___;::-､ﾉ＼
| （__人__） |＼ ／
＼ .｀⌒´ ／ ヽ／
／／<y ｒ''￣￣7__ (…위험한 소리를 하네?)
.／／ヽ､_ijヽ／__,,.. -'´ ＞､.
/´￣ヽ.7､ｲ/ヽ|//---─ｧ'"´::::::::ヽ.
ｧ ､ ｀ﾝi::::/! : : ﾚ'￣￣´i |:::::::::::::::::::i
／／-'´ﾝ '〈/: : : \ : : : : : ゝ!::::::::::::::::〈
▼―유카리―――――――――――――――――――――――――――――――――――――――▼
이렇게 조선의 위신이 드높아질수록 그에 비례하여 왕실의 권위 또한 하루가 다르게 드높아졌다.
그러나 실권은 그에 반비례하고 있었다.
해삼군이 주창한 지방분권제는 이미 하나의 시대적 흐름으로 정착한지 오래였다.
조선의 백성들은 점차 상명하복보다도 그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는데에 익숙해지고 있었다.
▲――――――――――――――――――――――――――――――――――――――――――▲
901
이름 없음
(8jT0CgPZuA)
2021-05-31 (모두 수고..) 20:55:50
>>893 골든 정답. 지금 조선 민중들이 요따먹을 천부권이라 말하는 상황에서 저렇게 지방목소리가 커지고 중앙통제력이 떨어지면 전쟁각이 날카로워져 ㅋㅋ
902
이름 없음
(/pdkYtvjqs)
2021-05-31 (모두 수고..) 20:55:51
>>896 숭선군부터 이미 주의해야할 상황임. 다만 숭선군의 경우는 본인의 취향이랑 대중이 바라는 욕구랑 시대적 상황이 모두 일치해서 걱정을 안해도 괜찮은 운 좋은 상황인거고.
903
이름 없음
(9xY0YdqQUQ)
2021-05-31 (모두 수고..) 20:55:57
시대를 초월함 ㅋㅋㅋ
904
이름 없음
(A5s/N8w1Zo)
2021-05-31 (모두 수고..) 20:56:02
저번에 신라가 엘리트주의 극한으로 했다고, 이번 조선때 대중주의 풀스로틀을 달리네
905
이름 없음
(mUxPP1UYE2)
2021-05-31 (모두 수고..) 20:56:07
※눈여겨볼 점 : 일개 농부로 보이는 야루오가 저 말의 위험성을 감지중
906
이름 없음
(7ccEq4gLLM)
2021-05-31 (모두 수고..) 20:56:31
그야말로 교황청 ㅋㅋㅋㅋㅋ
907
이름 없음
(iW8SBC0aTI)
2021-05-31 (모두 수고..) 20:56:43
>>905 제시)방데
908
이름 없음
(qYcFo7w5aU)
2021-05-31 (모두 수고..) 20:56:49
야루오는 하는 남자란 뜻이니까 우리식으로 바꾸면...한남이?
909
이름 없음
(bkQgta2AuM)
2021-05-31 (모두 수고..) 20:56:50
어... 신성조선제국? 동북아시아는 신롬이 세개인 문화가 있군요....
910
이름 없음
(9xY0YdqQUQ)
2021-05-31 (모두 수고..) 20:56:52
저거 전쟁 터지면 단순한 국가 VS 국가의 전쟁이 아니라 대중들이 주도하는 혁명 전쟁 비스무리한게 터질 수도 있어서 진짜 핵폭탄 그 자체네.
911
이름 없음
(7D0P9ALR2k)
2021-05-31 (모두 수고..) 20:56:59
>>904
?? : 답은 삼균주의다. 일천만 황제 만세!
912
이름 없음
(iW8SBC0aTI)
2021-05-31 (모두 수고..) 20:57:07
>>908 흐으으으으음 콘
913
이름 없음
(8jT0CgPZuA)
2021-05-31 (모두 수고..) 20:57:10
대중주의의 장점은 폭발력이지만 단점도 폭발력인데 그 폭발을 통제할 키가 정부에게 있지 않다는 것은 시대 생각하면 상당히 위험하긴해.
914
이름 없음
(/pdkYtvjqs)
2021-05-31 (모두 수고..) 20:57:15
왕실의 펌블과 민족국가의 크리인 것.
915
이름 없음
(A5s/N8w1Zo)
2021-05-31 (모두 수고..) 20:57:21
>>909 저건 신롬화가 아니라, 대중의 힘에 끌려갈수 있는거라서
916
이름 없음
(9xY0YdqQUQ)
2021-05-31 (모두 수고..) 20:57:34
오히려 저런 뇌절이 가능하다는게 그만큼 시대를 초월하다는 증거라서 뭐라 할 수가 없네 ㅋㅋㅋ
917
이름 없음
(h2Wo5thaOQ)
2021-05-31 (모두 수고..) 20:57:39
자연적으로 군림하나 지배를 덜한다 모드가 되어가고 있는 조선왕실 ㅋㅋㅋ
918
이름 없음
(7D0P9ALR2k)
2021-05-31 (모두 수고..) 20:57:50
>>910
그럼 홍팔륜 각인가
919
이름 없음
(mUxPP1UYE2)
2021-05-31 (모두 수고..) 20:57:51
>>907 아 그건 생각못했네... 참치는 민중 수준이 높아진 걸 말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