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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八:乂 八⌒＼ :〕　〔￣＼ニ:＼/.:.:.:.}}:└　(／⌒v二ﾆ＼┐　 　 　 　 　 단군의 후예들이 단군신검께 제사 좀 올리겠다는데
　　　　　　　　　　　　　　　　　 ￣/　. : /厂 :〕　〔　　 ＼ニ}ヘ.:. }} 八　　　ー＼ニ二}:|:'，
　　　　　　 　 　 　 　 　 　 　 　 / /　／　 　 〕　〔　'，　 ＼∨}:.八{　{＼　　　〔:乂＿ノ　'，　 　 　 　 왜 되놈들 눈치를 봐야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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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

그래, 송시열이라면 이렇게 말할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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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자랑 이자...... 이송논쟁......?

송자가 이자에게 환에 대해 묻다

말은 맞는 말인데 말이야 ㅋㅋㅋ
이게 그 청출어람 인가 뭔거냐?

예송논쟁대신 이송논쟁......?

신성군의 말년은 이대로 자신이 일으킨 혁명의 부작용으로 자신의 혁명이 이룩한 것들마저 하나하나 무너지고 제일의 지지자들이 지손으로 해체박살내는 것을 보면서 비참하게 떠나는 거야?

이게그 유교식 구교 신교 논쟁이냐

앞의 2연펌이 강해서 그런가 크리가 그렇게 달지는 않네

혁명의 완성은 혁명가의 손이 아니니 당연한 결말이지 도리어...

조g1 각하가 이상한 거...(어, 이 시간에...?)

아 사문난적 마렵다 ㅋㅋㅋ

>>343 저건 무너진것도 박살난것도 아니지.

멀시열 로마보냈더니 신교사람들이랑 접촉했던걸까

>>345 애초에 과격한 개혁이라 그에 따른 압력이 상당한데
거기에 2연펌을 맞았으니 그걸 해소하는 것도 지난한 일이 되는 것…

Q: 하성군씨 일련의 사건들에 대한 의견좀
A: 아 나는 이렇게까지 할 줄 몰랐지;;;

틀린말은 없어서 뜻이 왜곡되지 않게 번역하라고 신하들 또 갈아버릴 듯

>>343 왕이니까 지거나 무너질수는 없는데, 수명이 다해가면서 조선이 앞으로 변화할 모습이 자기가 바라는거와 방향성이 다르다는걸 깨닫고 짜증은 나겠지. 다만 메타적으로 해체박살이라고 하는건 오버. 어떤 면에선 분명히 저게 바른 길이기도 하다.

그래도 한글사용은 나름 그럴듯한데....

무너진 것도 아니고 박살난 것도 아닌....., 변질된......?

과연 어떻게 할까 신성군.
자신의 혁명을 지지자들과 태자가 망치는 꼴을 지켜볼까?
아니면 다시 한 번 노년의 몸을 일으켜서 태자랑 지지자들마저 한 번 더 박살내고 혁명을 다시 한 번?

언문사용은 중원에도 도입될려나?

>>356 태자는 그냥 휘말린거라서 ㅋㅋㅋㅋ

>>343
신성군의 혁명은 백성 교화인데 백성 교화가 저렇게 나타나는 걸 보고 있는 거지 A를 의도했다고 해서 모두가 A라는 답을 내주는 게 아니니

>>357 그건 조선이 신라가 아니라서 안될듯

오로지 자기 생각되로만 되면 그게 신이지 인간이겠나...

>>357조선은 위한 종교인데 무리

휘말린 해삼공을 애껴주세요

글고 현실에 타협하지 말고 뛰어넘으라 해온 게 신성군이니 송자가 지금 신성군의 행동원리를 제일 똑같이 복사해낸게?

솔직히 아직까지 큰일이라고는 구교 쫒겨난거랑 환뽕들어온정도, 전자는 몰라도 후자는 좀 크긴한데......

단군만 아니라 치우까지 끌어들이면 환단고기 뚝딱일텐데 아깝.

대충 레닌의 말년의 트로츠키려나

여기서 신성군의 권위마저 넘어선다면 근대적 내셔널리즘. 굽힌다면 거기까진 아님. 하지만 벌써 저렇게까지 준비가 되어 있는 이상 언젠가는 구시대의 권위를 넘어서겠지.

멀시열의 저 행동이 빠심이란게 더 무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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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V: ::> ､＿　　-=／　　／ ヽ:/: :/　∧　　/　.l/　r ､ 　 　 　 　 　 지들이 공부할 동기를 못느끼면 아무 소용 없는데.
　　　　.V /:i:i:ヽ　　　 ┐. ∧　　 V: |　 rヽ 　 ／　　／ 　 ノ}: :/: :/　 )／　../　　〉 }
　 　 　./〈　 |:i:i:i:.､ _/ / ./ ∧　　 V:|　 }:i:i:i 　 　 ／_　-=　/)/イ八　　　　/　 ⊂ﾆﾆ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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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

앞서 신성군은 언제나 위로부터의 경장을 추구했다.

위에서 백성들을 이끌고, 성품을 교화하고, 올바른 학문을 가르치려했다.

송자는 달랐다.

송시열은 가르치고자 하는 스승의 열정 이상으로 배우고자 하는 제자의 동기 또한 중요하다고 보았다.

이를 군사부일체로 해석하자면, 왕이 아무리 가르치려해도 백성이 그럴 생각이 없으면 소용없다는 이야기다.

▲――――――――――――――――――――――――――――――――――――――――――▲

그 거 맞 다

뭐랄까... 엄청 원시적인 대중주의?

저거 정전제에서 보았던 것 같은데

신성군은 세종 워너비니까 저 논리가 싫든좋든 딱히 할만한 대응이 없을듯

신성군의 행동원리를 제일 잘 카피해 신성군의 행동을 극대화시켜 물려받았은게 저거니 그냥 동족혐오 내지는 상상한 거랑 다르다 수준인게?

이자 vs 송자

이거.... 경장이 군주가 아니라 붕당이 주도하기 시작하면..........

송시열 답다면 다운데

이야 ㅋㅋㅋㅋ 역시 송시열이다 ㅋㅋㅋ

어.. 음.. 틀린말은 아닌데... 왜 결과가 대종교지?

아 배우면 쌀이나와 돈이나와 동기가 읎다 아입니까!

그리고보니 지금 경장을 주도하는 세력이 이미 해삼군이 아니라 규장각이잖아.........

대종교만 아니면 퍼팩튼인데

Q. 즉?
A. 그게 맞는데 그게 아니야

애초에 저 시대에 저런 짬뽕 종교 외에 무에서부터 세련된 무언가가 나오긴 할 수 있나 싶은데...;;;

광인도 예상못한 수준의 폭주
광인-제가 졌습니다.

>>380
테크가 부족해서유!

원래 크리만 나오면 왕도만 걷고 펌블만 나오면 망하지.펌블을 크리로 뒤집으면 다갓의 허수잠행이 나오는거고

송멀가 : 광기란 말이야 누군가가 톡하고 밀면 겉잡을수 없이 커지는거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