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51080> [AA/단편/다이스]원균이 하지메 사토루가 아니었던 대역-22 :: 1001

유카리◆hZRRHU0kKU

2021-05-24 22:17:53 - 2021-05-26 20:52:15

0 유카리◆hZRRHU0kKU (jpuBBvcftM)

2021-05-24 (모두 수고..) 22: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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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

주유검은 슬슬 울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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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4 이름 없음 (jzty/1vMIQ)

2021-05-24 (모두 수고..) 23:34:10

대충 둘 사이가 갈라지기 전까지는 대국의 스승으로 남을 것

595 이름 없음 (QUiDB5rRao)

2021-05-24 (모두 수고..) 23:34:18

명사서에는 암군이라적혀도 조선왕조실록에는 암군이라고 적히진않을듯

596 이름 없음 (5sqCdRG9ho)

2021-05-24 (모두 수고..) 23:34:27

그래도 주문호가 태산 안올랐으면 아직도 개판이 계속 되었을 느낌

597 이름 없음 (p1SR9C.skY)

2021-05-24 (모두 수고..) 23:35:06

태산 조까한 사람인데 뭐 어쩔건데 ㅋㅋㅋㅋㅋ

598 이름 없음 (TY2Cd7HcZc)

2021-05-24 (모두 수고..) 23:35:09

신성군 살아있을땐 어쩔수 없고 해삼군 이후에나 슬슬 긁을만한데
그거도 조선이 아이고 신성군 살아계셨을떈 안그랬는데 곡이라도 한번 해주면 또 긁기도 쉽잖은...

599 이름 없음 (fbwkIAgEQw)

2021-05-24 (모두 수고..) 23:35:17

다른 것 보다 기록에 미친 조선이 주유검의 노력을 안 써놨을리는 없어서 결국 나중에 재평가 받기는 할 듯.

600 이름 없음 (4bBe69XAzU)

2021-05-24 (모두 수고..) 23:35:42

결국 신성군이 태산에 오르지 않았음이 옳은거였으니까

601 이름 없음 (jzty/1vMIQ)

2021-05-24 (모두 수고..) 23:35:55

명 고/세조가 태산에 오르지 않았다면…

602 이름 없음 (Vy0nuTGrOs)

2021-05-24 (모두 수고..) 23:36:26

태산에 오르는 건 결국 중화제국 하나 새로 들어서는 거 뿐인데 주문공은 역사서에서도 한 번 뿐인 전설인걸...

603 이름 없음 (e7EjNemDWg)

2021-05-24 (모두 수고..) 23:36:31

공자 맹자 주자 다음 이자로 불리는건 팩트같음 청류 추앙 받은것도 있고

604 이름 없음 (ZIPdLl8oqc)

2021-05-24 (모두 수고..) 23:36:34

애초에 직예 민심이 사로잡은 시점에서 암군 이미지도 별로 없을걸? 결국 중앙 이미지가 중요한 거라서

605 이름 없음 (jzty/1vMIQ)

2021-05-24 (모두 수고..) 23:36:38

숭례학궁 찾아오는 청류학파들 덕에 주유검의 노력은 조선에라도 남겨질 것

606 이름 없음 (QUiDB5rRao)

2021-05-24 (모두 수고..) 23:36:58

솔직히 주문공은 주시절이라 역사서에 적혀잇다고하지만 전설인걸ㅋㅋㅋ

607 이름 없음 (jzty/1vMIQ)

2021-05-24 (모두 수고..) 23:37:21

>>606 그는 전설이다(아무말)

608 유카리◆hZRRHU0kKU (jpuBBvcftM)

2021-05-24 (모두 수고..) 23:37:33

                                     _,.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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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l∧::: :: ト-            /.: :::::/.:: |
  \\\\」 │                     ∧::::::|入   ,.   _/.:.::.::./.::::: /      나는 조선의 백성을 교화하기도 바쁘니
   \ ′  人                      /.: :: :: |:::::`: 、 `⌒′> .::.::.:/ ./.::::/
rー‐―┘     -┴―‐┐‐- .,,__            / .:.::.∧:|:: :: :: :\_/.::.::.::./ .:.:/.::::/        명의 백성은 주씨가 교화하시오.
  ̄ ̄\     .イ ̄「 ¦     ̄\_____ // ̄「 ̄「 Т 了  |/| ̄::/ .::.:/.::::/
      T⌒ニ二| i |   |        \   \     |: │ }― 、 V\/ .::.:/.::::/
.      |:.   ̄| l |   |                |\|: |  |  /  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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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

나라의 격이 아니라 임금의 격으로서 패한 것이다.

주문호가 천자(天子)라면 신성군은 이자(李子)였다.

저는 조선을 다스리기도 벅차다는 되도 않는 겸양을 보여주며 주명에 재조지은을 입힌 유가의 성인이었다.

그렇다면 주문호가 유자인 이상에야 해동패자는 주씨에게는 신성불가침의 영역일 수 밖에 없었다.

▲――――――――――――――――――――――――――――――――――――――――――▲

609 이름 없음 (4bBe69XAzU)

2021-05-24 (모두 수고..) 23:38:27

따놓고 말해서 청동기시대때 고사를 철과 화약의 시대에 재현한건데 뭐...

610 이름 없음 (jzty/1vMIQ)

2021-05-24 (모두 수고..) 23:38:34

정말 둘이 갈라지기 전까지는, 조선의 대국의 스승으로 남겠지.

611 이름 없음 (TY2Cd7HcZc)

2021-05-24 (모두 수고..) 23:38:43

주명에 재조지은. 팩트인게 또 할말이 없다.

612 이름 없음 (W3/dXtuvMk)

2021-05-24 (모두 수고..) 23:38:49

조선 왕의 호칭이 이자가 되는건가
어찌보면 오리지널리티 살리면서도 유교의 교주 느낌도 되네

613 이름 없음 (5sqCdRG9ho)

2021-05-24 (모두 수고..) 23:39:01

저는 조선을 다스리기도 벅차다는 되도 않는 겸양 = 혁명 돌리고 있어서 실제로 벅차다ㅋㅋㅋㅋ

614 이름 없음 (Ki00N8oucI)

2021-05-24 (모두 수고..) 23:39:02

어장주 공인 이자떳다

615 이름 없음 (uP5P4X23Ok)

2021-05-24 (모두 수고..) 23:39:02

결국 오늘도 일본은 못굴리는건가?

616 이름 없음 (QUiDB5rRao)

2021-05-24 (모두 수고..) 23:39:03

ㄹㅇ 살아있는 '자' ㅋㅋㅋㅋㅋ

617 이름 없음 (Vy0nuTGrOs)

2021-05-24 (모두 수고..) 23:39:11

그렇지... 유교 자체의 롤모델이 주공단인 이상 설령 대종사 사조 공부자가 돌아와도 이자한테 예를 표할 지경인걸...

618 이름 없음 (9M2QGgdf5g)

2021-05-24 (모두 수고..) 23:39:13

신성군이 아무리 괴물이어도 명나라 전역에 조선처럼 다스리려면 과로사로 확실하게 죽겠지.

619 이름 없음 (Brw7jbNnhQ)

2021-05-24 (모두 수고..) 23:39:14

아 천자도 공자는 함부로 못 건든다고요
뭐 건든놈들도 있지만

620 이름 없음 (525S1oijEQ)

2021-05-24 (모두 수고..) 23:39:20

ㄹㅇ 교황청인가 ㅋㅋㅋㅋㅋㅋㅋ
유자인 이상 신성불가침이라니

621 이름 없음 (jzty/1vMIQ)

2021-05-24 (모두 수고..) 23:39:22

재조지은(僞)를 재조지은(眞)으로 갚은 것도 모자라 주문공까지 되었음.
- 한치의 과장도 없다

622 이름 없음 (6JFGJL3hg2)

2021-05-24 (모두 수고..) 23:39:29

다른 의미로 중화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구나.

623 이름 없음 (fbwkIAgEQw)

2021-05-24 (모두 수고..) 23:39:30

솔직히 실시간으로 보고 있는 입장에서도 벙 찌는 전개를 보이고 있으니. 이걸 사람의 머리로 이해하기 보다는, 그냥 인간을 초월한 성인이나 신선이구나 생각하는게 이해하기 편할 정도.

624 이름 없음 (e7EjNemDWg)

2021-05-24 (모두 수고..) 23:39:31

따밍이 교채되거나 조선이 교체되거나 전면전을 치르거나 서양세력 도래이전까지는 관계가 유지될듯

625 이름 없음 (p1SR9C.skY)

2021-05-24 (모두 수고..) 23:39:39

교황청행 ㅋㅋㅋㅋㅋㅋㅋ

626 이름 없음 (eMVxNk2V4I)

2021-05-24 (모두 수고..) 23:39:54

준가르는 거한
주명은 천자
조선은 이자

이렇게 나누어진 건가요?

627 이름 없음 (chNy9bvilQ)

2021-05-24 (모두 수고..) 23:40:03

그게 싫다고 다른종교로 개종하면 더이상 중원천자가 아니게 되는 딜레마!

628 이름 없음 (4bBe69XAzU)

2021-05-24 (모두 수고..) 23:40:15

사실 어지간히 못하지 않는이상 자생적 근대화도 가능해서 민족주의 뇌절 시대가 되기 전까지는 괞찮을듯

629 이름 없음 (wPgQN/qMjI)

2021-05-24 (모두 수고..) 23:40:21

이러면 조선도 뇌절치는거 아니면 크게크게 요구는 안하겠네, 솔직히 중화반점 쿠폰쓰는게 낫지, 이상한거 해서 중국집 빡치게 하면 안되니까

630 이름 없음 (I4V.V1FDwQ)

2021-05-24 (모두 수고..) 23:40:22

이자.... 일본말로 하면 리코?

631 이름 없음 (ZIPdLl8oqc)

2021-05-24 (모두 수고..) 23:40:29

칼리프구나(아니다)

632 이름 없음 (Iegm1vDhC.)

2021-05-24 (모두 수고..) 23:40:38

아시아에 콘푸시우스와 멘시우스 외에도 성인이 있다고요?

633 이름 없음 (5sqCdRG9ho)

2021-05-24 (모두 수고..) 23:41:11

>>626 아직까지는 신성군 개인의 호칭이 아닐까

634 이름 없음 (jzty/1vMIQ)

2021-05-24 (모두 수고..) 23:41:13

콘푸시우스, 멘시우스, 리시우스

635 이름 없음 (W3/dXtuvMk)

2021-05-24 (모두 수고..) 23:41:15

이런데서 킹방원 맛도 살짝 나네

636 이름 없음 (Brw7jbNnhQ)

2021-05-24 (모두 수고..) 23:41:21

주명이 혼란한데 진짜로 개입 1도 안한게 컸음
진짜 주씨 황실도 뭐라 할 말이 읎어

637 이름 없음 (jzty/1vMIQ)

2021-05-24 (모두 수고..) 23:41:35

>>626 조선 고종 개인의 호칭이겠지?

638 이름 없음 (gpulA5BHhI)

2021-05-24 (모두 수고..) 23:41:43

>>632
이씨우스

639 이름 없음 (haH4n/989s)

2021-05-24 (모두 수고..) 23:41:59

-자 는 개인이니까 신성군 고유칭호겠지 뭐...

640 이름 없음 (KDOV0Mn4Os)

2021-05-24 (모두 수고..) 23:42:07

명의 경장은 명의백성을 위해
조선의 경장은 조선의백성을 위해

641 이름 없음 (p1SR9C.skY)

2021-05-24 (모두 수고..) 23:42:20

그와중에 한마디 언급도 없어도 전개에 아무런 영향이 없는 일붕이
조선구 러쉬에 그만 앗카링이 되어버렸다

642 이름 없음 (ZIPdLl8oqc)

2021-05-24 (모두 수고..) 23:42:24

뭐어 신성군이 가고 명나라가 마침내 호흡 고르기에 성공하면 역학구도가 달라지겠지만

643 이름 없음 (4bBe69XAzU)

2021-05-24 (모두 수고..) 23:43:11

후대에도 최소한 건방진 동이 이러지는 못하겠지

644 이름 없음 (jzty/1vMIQ)

2021-05-24 (모두 수고..) 23:43:11

>>642 어차피 물질적 국력으로는 결국 명나라가 압도적일 수밖에 없는데
한동안 조명관계는 그게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할거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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