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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hZRRHU0kKU
(jpuBBvcftM)
2021-05-24 (모두 수고..) 22: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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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
주유검은 슬슬 울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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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이름 없음
(RBl6oDSOfc)
2021-05-24 (모두 수고..) 22:26:49
일단 선양받은 양반 본거지나, 엄두에 두고 있는 근거지가 중요할 듯. 북경에서 다스린다면 조선문제는 최우선이지만, 남경이라면 현상유지 정도가 젤 무난하니까.
54
이름 없음
(Brw7jbNnhQ)
2021-05-24 (모두 수고..) 22:26:55
조선도 엉망이였던 명초기가 아니라 트집잡기 정도 밖에 못 하긴함 ㅇㅇ
그래서 준가르 살려논거고
55
이름 없음
(K5lZVwai82)
2021-05-24 (모두 수고..) 22:26:58
지금 후명 태조가 있어봐야 천명을 다시 되찾아오기보단 자기들 자체에서 어떻게든 회복하려고 할 거임.
굳이 따지면 경장 사업의 완수랑 위엄을 보이려는 뭐 그런 행사들....
56
이름 없음
(5iTOA.DpFM)
2021-05-24 (모두 수고..) 22:27:06
주유검이 선양으로 물러나도 그게 조선이 도와준 것에 대해서 평가절하할 이유가 못됨
거기서 실제로 북경 따였으면 광무제도 황제가 못되었을 테니까
57
이름 없음
(OmbT5iwz5A)
2021-05-24 (모두 수고..) 22:27:08
후한 광무제가 이상하게 잘 안 알려지긴 했는데 이 양반도 먼치킨이지?
58
이름 없음
(eMVxNk2V4I)
2021-05-24 (모두 수고..) 22:27:13
준가르도 북방에 자리를 잡고 있으니,
59
이름 없음
(4bBe69XAzU)
2021-05-24 (모두 수고..) 22:27:19
보통 통일 중원이 새로 들어서면 관계 재정립한다고 사방에 지랄을 해대서 어떨지 모르겠네
60
유카리◆hZRRHU0kKU
(jpuBBvcftM)
2021-05-24 (모두 수고..) 22: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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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ヽ-‐､∠／"'), ／／,／, `ー ノ ＞''´ﾆ､ヽrﾞ＜、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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ｨ＝‐ ￣` { {ヽ､＿"'／／.／／／／／ '／ ,丿 ，／ ｀"′ ［ニ］ ／" 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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ﾆニ二二ヽ__／ ／;/;/;/;/;/;/;/;/;/;/;/;/;/ヽ ＼--＜ ￣ )"／｀ヽ._ ／／ ／,
イ／／ 二ヽ. {;/;/;/;/;/;/;/;/;/;/;/;/;/;/;/;/ヽ.＼-‐‐っ彡´,, _}＿__／／ .,／
▼―유카리―――――――――――――――――――――――――――――――――――――――▼
올바른 역사에서 남명이 실패한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주씨 종친의 분열이었다.
중앙집권을 위해 종친을 수도에 모여서 살게 하는 것이 아니라 각지에 나뉘어 지내도록 한
조종의 안배가 역설적으로 북경이 함락되고 적법한 천자가 사라진 와중에 친왕 각각이 저마다
천자를 자칭하면서 부흥군이 한데 뭉치지 못하고 뿔뿔히 흩어지게 만들었기 떄문이다.
그러나, 이 변곡된 역사에서는 이는 역설적으로 친왕이 지방에서 의군을 길러 전쟁영웅이 될 수 있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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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이름 없음
(wPgQN/qMjI)
2021-05-24 (모두 수고..) 22:27:40
그러고 보니까 지금 조선이 아니라 준가르 쪽 수복하는게 중요하지 않냐? 거긴 중화영역이잖아
62
이름 없음
(z2vizec4cY)
2021-05-24 (모두 수고..) 22:27:41
>>57 너무 먼닭이라서 창작물 소재로 재미 없을 수준
63
이름 없음
(JlZpxcHpfk)
2021-05-24 (모두 수고..) 22:27:42
천자입장에서 조선의 위계가 거슬리는도 사실이고
당장 숭정제가 그걸 선례로 보여줘서
무한정 냅두기는 힘듬
64
이름 없음
(Vy0nuTGrOs)
2021-05-24 (모두 수고..) 22:27:42
후한 광무제면 역대 황제 중 TOP 3안에 드는 먼치킨 아닌가...
65
이름 없음
(V0FbH5eyZc)
2021-05-24 (모두 수고..) 22:27:44
>>52 선양을 44년에 했으면 아직 신성군 살아있을 시간대
66
이름 없음
(gpulA5BHhI)
2021-05-24 (모두 수고..) 22:27:45
근데 이번에는 새 천명을 따낸 게 아니라 주씨 내부에서 천명이 돌고돈 거라서 모름
67
이름 없음
(OJLSm9NvGc)
2021-05-24 (모두 수고..) 22:27:48
아니, 진자로 저거 종교나 군인이나 어떻게 갈아버린거야????
종교의 광신도하고 숫적인 우위와 군략을 가진 군인을 어떻게????
이거 조조급 능력 레벨 아니면 힘들테넫???
68
이름 없음
(QEcyK2h1G2)
2021-05-24 (모두 수고..) 22:27:51
청류파 대신들이 선양 언제 할 거냐고 눈치 주던 때부터 조선하고 명 관계는 단순한 번국 관계가 아님. 설사 주씨 권위가 다시 섰다 한들 그게 바로 증발하진 않아.
69
이름 없음
(dHI2bjd.tE)
2021-05-24 (모두 수고..) 22:27:52
당왕인가
70
이름 없음
(K5lZVwai82)
2021-05-24 (모두 수고..) 22:27:53
지금 준가르야 초원길/천산산맥 그쪽으로 확장 집중하고 있으니 후명과는 '아직은' 문제가 없겠지만
모르지, 광무제 MK.2면 또 어떻게 될지.
71
이름 없음
(.jc0RYFcGo)
2021-05-24 (모두 수고..) 22:27:58
아 역도가 아니라 영웅이라고욧!
72
이름 없음
(OF9QA.nLSs)
2021-05-24 (모두 수고..) 22:28:01
어 잠깐 이러면 얘 본거지로 수도 이전 하는거 아니야?
73
이름 없음
(Brw7jbNnhQ)
2021-05-24 (모두 수고..) 22:28:16
아 이럼 높아야 화중인데? ㅋㅋ
74
이름 없음
(QUiDB5rRao)
2021-05-24 (모두 수고..) 22:28:17
오오 친왕
75
이름 없음
(OtR8zgF88E)
2021-05-24 (모두 수고..) 22:28:23
저승에서 주체가 탈주라도 했나ㅋㅋㅋ
76
이름 없음
(cCjOTQuEVg)
2021-05-24 (모두 수고..) 22:28:33
백련교(Ego)
77
이름 없음
(Brw7jbNnhQ)
2021-05-24 (모두 수고..) 22:28:46
주체도 자기가 선양받고 수도 이전했으니 수도 이전하겠는데
78
이름 없음
(K5lZVwai82)
2021-05-24 (모두 수고..) 22:28:47
>>67 백린교도 썰어버린 전 주명 기록이면 딱히 이상한건 없음.
문제는 그 이후의 복구를 어떻게 할거냐지.
79
이름 없음
(dOY8k1gKtM)
2021-05-24 (모두 수고..) 22:28:47
광무제면 육지 이순신이기는 하지
80
이름 없음
(OmbT5iwz5A)
2021-05-24 (모두 수고..) 22:28:50
>>67 진짜로 광무제 레벨이라면 이순신 육군 버전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할걸
81
이름 없음
(jzty/1vMIQ)
2021-05-24 (모두 수고..) 22:28:51
잘하면 화중이나 남경 천도각도 나오긴 하겠다.
82
이름 없음
(QEcyK2h1G2)
2021-05-24 (모두 수고..) 22:29:00
애 들고 일어난 지역이 어디냐 ㅋㅋㅋ 그게 중요해 보이는데
83
이름 없음
(4bBe69XAzU)
2021-05-24 (모두 수고..) 22:29:02
>>67 저놈 선조는 혈통명분도 없이 빡빡이 그지새끼로 스타팅해서 천명을 먹었는데 뭐
84
이름 없음
(wPgQN/qMjI)
2021-05-24 (모두 수고..) 22:29:15
근데 이당시 군벌이 세력키우기 좋은데가 어딨지? 관중은 옆이 준가르고, 낙양은 땅이 좁고, 카이펑은 홍수에 취약하고, 그럼 난징인가?
85
이름 없음
(xxH6lGdsgw)
2021-05-24 (모두 수고..) 22:29:15
ㅋㅋㅋㅋ 이거 뭔가 삼국지에서 유황숙 대승리같은 기분인데
86
이름 없음
(Brw7jbNnhQ)
2021-05-24 (모두 수고..) 22:29:23
사천같은 곳이면 고대로 북경인데 나머진 천도할만하다
87
이름 없음
(uP5P4X23Ok)
2021-05-24 (모두 수고..) 22:29:38
그런데 백련교도는 잡았어도 지방 군벌은 건재하지 않음?
88
이름 없음
(JlZpxcHpfk)
2021-05-24 (모두 수고..) 22:29:40
>>68 바로 그게 문제인거라...
당장 겁박들어갈 가능성은 낮지만 무한정 냅둘수는 없음
89
이름 없음
(QEcyK2h1G2)
2021-05-24 (모두 수고..) 22:29:46
강남 땅이면 끄덕일만 하고 사천이면 뿜을 자신 있다 ㅋㅋㅋ
90
이름 없음
(Brw7jbNnhQ)
2021-05-24 (모두 수고..) 22:29:50
>>87 군벌도 때려잡은겨 저건
91
이름 없음
(O/7OWVjmEo)
2021-05-24 (모두 수고..) 22:29:54
광무제는 한마디로 족하지... 적 사정 봐주면서 전쟁하는 녀석이 얼마나 될까. 그것도 지면 몰라, 이기는데.
92
이름 없음
(jzty/1vMIQ)
2021-05-24 (모두 수고..) 22:29:58
>>84 관중은 준가르에서 말 사올 수 있고
강남은 조선과 다이렉트 교역이 가능하니 어디도 말이 안되는건 아님.
93
이름 없음
(QUiDB5rRao)
2021-05-24 (모두 수고..) 22:30:03
여기서 5면 다때려잡은거지 ㅇㅇ
94
이름 없음
(OetBx1u8Q2)
2021-05-24 (모두 수고..) 22:30:07
>>57 원펀맨임 다른시기면 명신에 대군벌쯤 할 인물들이 다 조져짐
95
이름 없음
(chNy9bvilQ)
2021-05-24 (모두 수고..) 22:30:08
다시한번 불기 시작한 촉한 정통론!
96
이름 없음
(K5lZVwai82)
2021-05-24 (모두 수고..) 22:30:20
>>87
반란군은 진압했으나 백련교도의 잔재와 지방 군벌 세력 정리하려면 당분간 후명도 뒷 청소 해야 하니까....
97
이름 없음
(wPgQN/qMjI)
2021-05-24 (모두 수고..) 22:30:43
>>92 관중 문제는 준가르 뿐만 아니라 그당시 땅이 염화된 상태였을걸?
98
이름 없음
(ontvTeqnA.)
2021-05-24 (모두 수고..) 22:30:46
신성군한테 삼국지 읽어봤냐고 물어보고 싶어졌다
99
이름 없음
(K5lZVwai82)
2021-05-24 (모두 수고..) 22:31:08
관중은 땅 염화 문제라서 숲을 심던 황하 물길을 끌어오건 둘 중 하나 아니면 힘들다.
100
이름 없음
(wPgQN/qMjI)
2021-05-24 (모두 수고..) 22:31:21
>>88 근데 그거 가지고 크게크게 압박주기는 명분이 달리지?
101
이름 없음
(Brw7jbNnhQ)
2021-05-24 (모두 수고..) 22:31:25
>>97 염화되도 농사 불가라던가 사람이 안 사는게 아니라 촉금등 상업 중심지여서 할만함
군대는 백련교 흡수하면되서
102
이름 없음
(OJLSm9NvGc)
2021-05-24 (모두 수고..) 22:31:27
게다가 선양 받았다는 소리는 이거 조선왕으로부터 공인한 소리나 다름 없는데?????
103
이름 없음
(jd7p2JPGto)
2021-05-24 (모두 수고..) 22:31:51
>>102 왜 조선왕에게 공인 필요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