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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hZRRHU0kKU
(uCZaRxEshc)
2021-05-20 (거의 끝나감) 22: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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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 : : : : : : l: :丶 : ‘, ` イ: / 일단 숙청.
}l: : : : : : : : : : :丶:‘,ゝ ,ィ: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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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
당신이 조선의 주문공인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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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이름 없음
(SI.0Pij1lY)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0:29
이건 이미 현실 조선에서 만력제가 받았던 대우를 뛰어넘었음 ㅋㅋㅋㅋ 만약 이랬는데 앞으로 명나라가 조선 홀대한다? 내부에서 온갖 쌍욕 다 들어먹을걸 ㅋㅋ
105
이름 없음
(jrS9ePgdpE)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0:38
명나라에 공화정을 이식해버리는거 아님? ?? : 필요 없어! 제관 던지기
106
이름 없음
(yp2HHyyqUI)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0:38
혁명 최강의 돌격대 대장이 먹고 버림보다 더한 것이?
107
이름 없음
(El6BHxJPgc)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0:39
>>92 청류, 깨끗한 물, 보통 정석적인 테크 타고 임관해서 올라가는 쪽을 말함. 줄보다 실력이 메인이지(줄이 없다고는 하지 않음)
108
이름 없음
(tif.ck9cws)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0:45
사림하고는 바로 비교하기는 애매하긴 한데... 중국 유림은 사정이 또 달라서...
109
이름 없음
(XaWQkOXXfs)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0:52
>>101 공자님 같은거죠 진지
110
이름 없음
(Rw8G/7fpNM)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0:59
최소한 명이 살아나든 다른 왕조가 들어서든 건방진 동이를 정벌하자!는 절대 못하겠지
111
이름 없음
(bvh6uVeEl6)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1:04
진정으로 유교에 도른자...
이정도로 유교에 도른자는 실제 역사에서도 소설에서도 본적이 없다.
112
이름 없음
(iKpC1xVayQ)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1:12
문제는 하필 지금 주명 황제가 마에스트로(...)
113
이름 없음
(oc4Trfxkf2)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1:25
진짜 이건 조선이 외교적 자살을 하는거 아니면 앵간해서 조선 홀대 못할거 같은데 ㅋㅋㅋㅋㅋ
114
이름 없음
(/4LBL2m/C6)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1:26
이러면 신성군 후대도 명나라에 함부로 대할 수는 없음 ㅋㅋ 당장 신하들부터가 아버지 내지 할아버지의 전례를 따르라 닥달할텐데 일단 본인부터가 명나라 대스승의 자손이란 타이틀 자체가 큰 이득이기도 하고 ㅋㅋㅋ
115
이름 없음
(oT4D3U/Rto)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1:30
이건 공자 주자급으로 추존각이야 후대가 중따먹 소리만 안하면 ㅋㅋㅋ
116
이름 없음
(jrS9ePgdpE)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1:32
숭정제의 심정이 궁금한데 ㅋㅋ
117
이름 없음
(sAzm2UJkdw)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1:33
>>106 이원호의 화북먹버보다 더하짘ㅋㅋㅋㅋ
이원호는 무력으로 정복하기라도 했는뎈ㅋㅋㅋㅋ
신성군은 무력으로 정복하지도 않았엌ㅋㅋㅋㅋ
118
이름 없음
(tif.ck9cws)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1:36
해동사표(해동의 대스승) 려나, 고려천자 이듯이...?
119
이름 없음
(sAJJroW.wY)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1:37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이거랑 비슷한 인물을 창작물에서 딱 한번 본 적 있긴 함
황제 실종으로 제국이 찢어지자 제손으로 100만대군 모아 반란군 때려잡고 제국 봉합하면서
정작 자기는 황제 생각도 없던 모 만병장
120
이름 없음
(SI.0Pij1lY)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1:40
이 양반 분명 죽으면 신선됐다는 썰이 우후죽순 쏟아질거야..
121
이름 없음
(8lXjufoTgM)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2:03
주 문공도 성인으로 추앙받고 공자까지 존경했다는데 ㅋㅋㅋㅋ
122
이름 없음
(rmcMqKc2fc)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2:04
그 와중에 천계제는 목수하고 있겠지...
123
이름 없음
(1CIwfT5jPY)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2:17
해동성자 뭐 그쯤으로 명나라 선비들이 찬양할 듯
124
이름 없음
(El6BHxJPgc)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2:20
>>120 신선이라뇨 어디 유자에게 괴력난신을 가져다대나요!
125
이름 없음
(L.Qw4UeBy6)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2:28
이거 진짜 죽고나면 명에서 공자처럼 문X제(文X帝) 이런걸로 추존해줄 수준인데
126
이름 없음
(iKpC1xVayQ)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2:28
청류파 현타 찐하게 오게 만드는 마에스트로
127
이름 없음
(/4LBL2m/C6)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2:29
천계자 이 양반 머지않아 갈테고 숭정제가 그 다음인데 숭정제 폭풍 감동을 넘어서 울컥하겠다 진짜
128
이름 없음
(sAzm2UJkdw)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2:32
진짜 사후에 이자 소리 듣고 조 붙는건 확정이넼ㅋㅋㅋㅋ
129
이름 없음
(oc4Trfxkf2)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2:40
Meanwhile in 명황실
천계제: 목수질 재밌다 헤헤헤헤헤
130
유카리◆hZRRHU0kKU
(uCZaRxEshc)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2:42
/ (ニニ| >''´ `丶、 _,.
乂_ \ニ|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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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ニニ/' / { \  ̄´"
l:/ / / | | 八 \ \ ‐-=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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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Λ 八 | | ,.ィ'^~´ ̄ \ `'' ー- ., _
{ / \,. -‐- 、 | rャ斗―子''~ー r―く ´゛" ''
∨ / _x=ーミ、 \|イ f:n::(_ メ、\ー'⌒√ヽ〉\
{ { l {ィi( f'I(_ \\! 乂沙ノ \ 、 ∨/\ \
\\ \ 乂'ソ \\_ ー ''゛ `、 `、 \ \
|ニ\{\\ ,,、〈  ̄ ´'" r`、 `、ーニ\
|ニニ|. `ト-- / `、 `、、
|ニニ|. 八 / `、 `、\
ノ|ニニl\ \ ‘ '’ / `、 ∨i:i`
「 ノ Y ノ 〉 \\ / | Vi:i: 참된 덕치가 동방에 있었구나!
〈/ }/ 〉 \\ _、< /~>ー‐/ .|i:i:i:
/ ′ 〉 \`¨爪 ⌒(_/\ { /ニニニ/ |i:i:i:
ゝ-{ ‘, \ ) ヽ >- ミ__,,{ニニニ/ / |i:i:i:
{ \ \`¨´ ){ニニニニ辷}>'’ 、 ` /i:i:i:
\ __ノ \ _彡{ \ニ>''´ 、丶` ,:i:i: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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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ニニj厂 ノ ノ\ \i:i:i:i:| Τ゙「 ̄i:i:i:i:i:i:i:i:i/ノ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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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
그럼에도 신성군은 제 의지로 천명을 사양했다.
협천자를 악용하여 사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천하의 평안만을 그렸다.
실로 지난날 물리도록 읽고 또 읽었던 경전의 한 장면이 재현된 것이다.
100년, 아니 50년만 지나도 두고두고 읽히고 또 읽힐 고사가 그들의 눈앞에서 만들어졌다.
▲――――――――――――――――――――――――――――――――――――――――――▲
131
이름 없음
(SI.0Pij1lY)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2:45
진짜 일관되게 자기 권력과 영토, 절대권력의 군주라는 타이틀을 전부 갖다 버리고 혁명만 추구하고 있어 ㅋㅋ
132
이름 없음
(Vg85ElvFMQ)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2:57
주문공이 어떤 존재인지 생각하면
두고두고 칭송받음
천하를 평안케하고 본인은 물러난거니
133
이름 없음
(inrP10pNGA)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3:11
일관적인 미친놈
134
이름 없음
(XaWQkOXXfs)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3:22
경전의 체현자 흐규흐규
135
이름 없음
(jrS9ePgdpE)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3:25
이괄이 이것때문에 배신때리면... ㅋㅋㅋㅋ
136
이름 없음
(8lXjufoTgM)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3:26
>>117솔롱고스는 국가주의 띄우고 갔지 얘는 그냥 유교뽕으로 안먹고 ㅋㅋㅋㅋㅋㅋㅋ
137
이름 없음
(sAJJroW.wY)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3:30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청류파 이야기지만
지금 봉기한 제왕병자들은 또 생각이 다릅니다
138
이름 없음
(Rw8G/7fpNM)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3:32
명나라 진짜 여기서도 펌블뽑지는 마라...진짜 최후의 기회여 여기서도 펌블이면 진짜 망해야지
139
이름 없음
(tif.ck9cws)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3:34
해동성자는 놀랍게도 쓰인 적이 있는 표현...
140
이름 없음
(cU/FMDxNkg)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3:38
신화 창조!
141
이름 없음
(sdQU1x2KcQ)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3:42
세 시대의 공자 취급 받는 건 거의 확정아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2
이름 없음
(6PtpFBeZk2)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3:42
하성군을 넘었네 축하해.
143
이름 없음
(lxaZSwRaVk)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3:43
원역사에서는 만력제 사당을 조선이 세웠는데 여기는 신성군 사당이 중국에 세워지겠구나(깨달음)
144
이름 없음
(yp2HHyyqUI)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3:44
화북 먹버보다 더한 것을 보았다. 그는 역사가 되리다(아무말)
145
이름 없음
(ivfuZZWTyw)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3:52
사실 제위 안받아도 따로 신성군만 사후 추대받아서 황제 취급받아도 이상하지 않음 ㅋㅋㅋㅋ
146
이름 없음
(/4LBL2m/C6)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3:53
이 세계 사극소재 도랏 ㅋㅋㅋㅋㅋㅋ
147
이름 없음
(oc4Trfxkf2)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3:55
>>138 그때는 청류파가 알아서 선양각 잡을거라 ㅋㅋㅋㅋㅋ
148
이름 없음
(iKpC1xVayQ)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4:02
지금 천자가 정상인이면 호흡기가 붙는데 문제는...
149
이름 없음
(EKEsuexJ6k)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4:07
이러면 나중에 현대와도 조선과 중국은 '특별한' 관계야 ㅋㅋ
150
이름 없음
(qF3dgYt/yE)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4:15
반대세력도 없고 돈도 있고 군사도 있고 다 있는걸로 주자혁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립하시오 당신도!
151
이름 없음
(SI.0Pij1lY)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4:22
참된 유학자라면 진짜 전율할 수 밖에 없는 대사건이지 ㅋㅋㅋ
152
이름 없음
(El6BHxJPgc)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4:23
>>135 이정도 성인군자인 왕 밑에서 배신한다고? 아무도 호응 안 해준다...
153
이름 없음
(tif.ck9cws)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4:30
>>149 여기에 모 씨를 끼얹어보겠습니...(그만)
154
이름 없음
(/4LBL2m/C6)
2021-05-20 (거의 끝나감) 23:14:48
명나라 펌블이라기 보다는 이제 지방 군벌들 다이스지 뭐 ㅋㅋㅋ 직례에서는 어차피 방해할 세력도 없고 전부 신성군 지지파들이라 경장은 순조로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