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중 : [AA/단편/다이스]원균이 하지메 사토루가 아니었던 대역-9 : 앵커판

0 유카리◆hZRRHU0kKU (f47qe15bh.)

2021-05-19 (水) 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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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

도토리 키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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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이름 없음 (L.Qw4UeBy6)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5:04

세종은 그래도 사대부들 설득하려고 노력은 한거 같은데 이쪽은 그냥 들이박는 느낌

391 이름 없음 (jrS9ePgdpE)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5:09

예수회도 들어왔으니 감자도 들어왔겠지. 그럼 북방 개척속도가 한층 빨라지겠네. 호밀이나 봄밀같은것도 들어왔으면...

392 이름 없음 (CBRp9JuHII)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5:10

언문을 보급해야 한문도 익힐거 아니냐고 닥달할 양반이긴 해

393 이름 없음 (I7SbN4PqxA)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5:32

머, 그래도 유학이 고인물되기전에 한번 물갈이한건 진짜 업적이네.

394 이름 없음 (sAJJroW.wY)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5:36

>>388 리쿠하치마 아루(블루 아카이브)

395 이름 없음 (oT4D3U/Rto)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5:41

>>391 아직 유럽에도 안퍼진 감자라 ㅋㅋ

396 이름 없음 (/4LBL2m/C6)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5:52

세종대왕 롤모델이면 언문 찬양 당빠지. 더군다나 본인부터가 거유인데 세종대왕 롤모델 시너지와 합쳐져서 언문의 가치는 바로 알아볼 걸.

397 이름 없음 (yOiXlAkG22)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6:04

>>388아루(블루아카이브)

398 이름 없음 (hSuwpg.DJE)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6:46

빙환트와는 달리 이 시대의 가치관에'는' 딱 맞는 광신도라서 열렬한 추종자들도 상당하긴 할 거여. 가치관을 공유하는 세계 내에선 그에 따르는 광신도가 그에 따라서 자살행위(처럼 보이는 뭔가를) 하는것도 칭송받을만 한 일이니...

399 이름 없음 (jrS9ePgdpE)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6:55

퍼지지 않았을 뿐이지 예수회 얘들이 고구마나 옥수수, 고추 등 뿌리고 다닌게 이 때라 ㅋㅋ

400 이름 없음 (8lXjufoTgM)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7:12

무엇보다 지금 군권이 완전히 국왕손에서 못벗어나는 판이고 명분도 잡고있고 막을 방법이 ㅇ벗다

401 이름 없음 (sBWEJljEV2)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7:14

빙환트가 성리학자들에 사문난적 소리듣는다면
신성군은 성리학자들에게 사문난적 소리할걸

402 이름 없음 (/4LBL2m/C6)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7:29

아예 신성군을 시조로 하는 학파도 창설되었을 법 함. 그 속뜻은 진정으로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취지나 제도 자체는 물고 빨아줄 여지가 충분해서.

403 이름 없음 (oT4D3U/Rto)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7:32

>>400 감자는 제외라구 ㅋㅋㅋ

404 이름 없음 (oT4D3U/Rto)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7:53

아 >>400 이 아니라 >399

405 이름 없음 (yOiXlAkG22)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8:37

근데 더벅머리 선비는 무슨 의미임?

406 이름 없음 (oT4D3U/Rto)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8:40

유럽에 감자가 최초로 소개된게 1620 악마의 작물 취급을 받았다 ㅋㅋ

407 이름 없음 (wKtWhjV14s)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9:29

>>395 고구마 옥수수 감자 등이 명말에 들어온지라 예수회통해서 들어오기는 했을걸 다만 그걸 농사짓는건 다른 이야기일뿐

408 이름 없음 (XaWQkOXXfs)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9:30

대충 안경쟁이 샌님이랑 비슷한 말임

409 이름 없음 (hSuwpg.DJE)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9:32

>>402 이 시대 논리를 그대로 극단까지 광신도답게 밀어붙인거라 이 시대 사람이라면 이해'는' 쉬워. '아니 그런다고 그걸 진짜로 한다고?' 라는 식으로 동기가 납득이 어려운 거일 뿐이고, 그냥 위대하신 분이니까 믿음이 이익보다 먼저인거여! 하면서 추종자 상당할 스타일이란건 동의.

410 이름 없음 (sAJJroW.wY)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9:48

>>405 더벅머리라는 표현은 대개 상투나 관례를 제대로 안한 어린아이한테나 쓰는 옛표현
즉 '니들 급식충이지?' 수준의 표현

411 유카리◆hZRRHU0kKU (uCZaRxEshc)

2021-05-20 (거의 끝나감) 20: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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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ｌ∧::: :: ト-　　　　　　　　／.: :::::/.::　|
　＼＼＼＼｣ │　　　　　　　　　　　　　　　　　　　 ∧::::::|入　　　,.　　　＿／.:.::.::.／.::::: /　　　　　　　백성이 어리석은 것은 배우지 못하였기 때문이고,
　　　＼　′ 　人　　　　　　　　　　　　　　　　　 /.: :: :: |:::::｀: 、 `⌒′＞ .::.::.:／ ./.::::/
rｰ‐―┘ 　　 -┴―‐┐‐-　.,,__　　　　　　　　 / .:.::.∧:|:: :: :: :＼＿／.::.::.::.／ .:.:/.::::/　　　　　　　　배우지 못한 까닭은 천하고 가난하기 때문일지라.
　￣￣＼　　　　 .イ￣｢　￤　　　　￣＼＿＿___ /／￣｢￣｢ Т 了　|／|￣::/ .::.:/.::::/
　　　　　　T⌒ﾆ二|　i | 　 |　　　　　　　＼　　　＼　　　　 |: │　}― ､Ｖ＼/ .::.:/.::::/　　　　　　　　　 허면 천함을 면케 해주고 끼니를 걱정하지 않도록 돕는다면
.　　　　　　|:.　　￣|　l | 　 |　　　　　　　　　　　　　　　　|＼|:　| 　|　　／　　丶 /.::::/
　　　　　　＼:.. 　 |　l | 　 |　　　／.:...　　　　　　人__|:　|＼| ／　　　　　＼/　　　　　　　　　　 어찌 백성이 어리석을 수 있겠는가?
　　　　　　　　ヽ:..:　〃　 |＿___／￣￣ `７ﾆﾆニ/＼/　　 |:　l＞く_＿＿＿＿_／|
　　　　　　　　　∨__{{＿／　　　　　　 /.: :: ::::/.:.::..′　　|: 人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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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

여하간 한창 혈기 넘치는 송시열이 보고 광분할만한 인간상이라는 걸로.

행적만 봐도 타협할 줄 몰랐다기 보다는 본인이 타협할 생각이 없었다는게 보이기도 하고.

신성군의 궁극적인 이상향은 모든 백성이 선비가 되는 나라였던 건 확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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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이름 없음 (sAJJroW.wY)

2021-05-20 (거의 끝나감) 20:21:29

즉, 송시열이 광신도가 된다고요(확신)

413 이름 없음 (wKtWhjV14s)

2021-05-20 (거의 끝나감) 20:21:31

극단적으로 말하면 도덕책에서 이건 착한 일 이건 나쁜 일 말하지만 살면서 어기는 경우가 많잖아 근데 그거 지키라고 피보고 밀어붙이는 꼴

414 이름 없음 (Yfj.F7HWXM)

2021-05-20 (거의 끝나감) 20:21:37

이번 어장 송시열 대리는 후미후미인가

415 이름 없음 (sBWEJljEV2)

2021-05-20 (거의 끝나감) 20:21:42

송시열 후미후미인가. 멀가 나올줄 알았어 ㅋ

416 이름 없음 (oT4D3U/Rto)

2021-05-20 (거의 끝나감) 20:21:46

진짜 송시열이 물고 빨 인간상이야 지금 청소년일껀데

417 이름 없음 (/4LBL2m/C6)

2021-05-20 (거의 끝나감) 20:21:57

송시열 어마무시한 광신도 되겠네 ㅋㅋㅋ

418 이름 없음 (sAzm2UJkdw)

2021-05-20 (거의 끝나감) 20:22:10

(감동)(오열)(기립박수)

419 이름 없음 (z9ugRS/f3k)

2021-05-20 (거의 끝나감) 20:22:18

어제 진행할 때 히이로 얘기가 나와서그런가 송시열 하면 친구 AA만 떠올라

420 이름 없음 (Rw8G/7fpNM)

2021-05-20 (거의 끝나감) 20:22:19

확실히 몽골에서 깨진 다음에 방심시키기 위해서라도 한번 물린적은 있으니까...그다음에 노빠꾸로 들이받아서 글치

421 이름 없음 (2v/BS88y0Y)

2021-05-20 (거의 끝나감) 20:22:30

경전에 이렇게 나왔지만 현실적으로 어쩔 수 읍네- 하는 것들에 대고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다는 건 없다! 하고 돌격하는 스타일이지.

422 이름 없음 (oT4D3U/Rto)

2021-05-20 (거의 끝나감) 20:22:37

>>412 송시열이 젊을 때 저런 급진개혁 소리하다가 님 사문 난적? 소리들음 ㅋㅋ

423 이름 없음 (T/Rez.W5uQ)

2021-05-20 (거의 끝나감) 20:22:44

송시열: (감동)

윤휴: 내가 극약을 어디다 뒀다라.....

424 이름 없음 (hSuwpg.DJE)

2021-05-20 (거의 끝나감) 20:22:57

저 광신도가 이겼고 자기의 평생을 다해서 자기가 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쏟아부어서 밀어붙였으니 이후의 식자층은 모두 그 그늘에서 자라났을테니깐.

425 이름 없음 (XaWQkOXXfs)

2021-05-20 (거의 끝나감) 20:23:08

엉엉 성상 날 가저욧

426 유카리◆hZRRHU0kKU (uCZaRxEshc)

2021-05-20 (거의 끝나감) 20:23:21

아, 그리고 얘 수명은 일단 광해군 따라갈 예정임여.

다음왕도 능양군 따라갈 예정이고. 수명 다이스 일일히 굴리니까 케릭터 설정이 아까운 경우가 많더라고.

427 이름 없음 (wKtWhjV14s)

2021-05-20 (거의 끝나감) 20:23:27

아직 천계제니 송시열 '10대'네... 10대에 저런걸 보고 겪으면 어떤 인간이 될까(의문)

428 이름 없음 (CBRp9JuHII)

2021-05-20 (거의 끝나감) 20:23:37

송시열 : 이것이 바로 조선의 천명!(감동 오열 기립박수)

429 이름 없음 (oT4D3U/Rto)

2021-05-20 (거의 끝나감) 20:23:38

아 ㅇㅋㅇㅋ

430 이름 없음 (/4LBL2m/C6)

2021-05-20 (거의 끝나감) 20:23:44

송시열도 신성군 못지 않은 만만치 않은 노빠꾸라서 ㅋㅋㅋ

431 이름 없음 (Rw8G/7fpNM)

2021-05-20 (거의 끝나감) 20:23:45

이상 하나만은 아름답네.앞으로 신성군이 뒤튼 조선이 역사의 파도를 어떻게 해쳐나갈지 궁금하기는 하다

432 이름 없음 (sAJJroW.wY)

2021-05-20 (거의 끝나감) 20:23:54

광해군은 쫓겨나고 귀양가서 수명 단축된 감도 없잖아 있긴 하지만

433 이름 없음 (oc4Trfxkf2)

2021-05-20 (거의 끝나감) 20:23:57

1641년정도 되네?

434 이름 없음 (2v/BS88y0Y)

2021-05-20 (거의 끝나감) 20:24:09

광해군이 1641년까지 살았으니까....

하성군 시기 포함하면 얘도 한 30년은 왕 하겠네.

435 이름 없음 (oc4Trfxkf2)

2021-05-20 (거의 끝나감) 20:24:13

>>432 얘는 과로해서 그런걸로(아무말)

436 이름 없음 (oT4D3U/Rto)

2021-05-20 (거의 끝나감) 20:24:14

>>432 광해보다 원래 몸이 약했단걸로

437 이름 없음 (Rw8G/7fpNM)

2021-05-20 (거의 끝나감) 20:24:17

ㅗㅜㅑ 수명때문에 아쉬울 일은 없겠네

438 이름 없음 (yOiXlAkG22)

2021-05-20 (거의 끝나감) 20:24:22

재위기간이 아니라 수명?

439 이름 없음 (/4LBL2m/C6)

2021-05-20 (거의 끝나감) 20:24:30

뭐 오래 해먹겠네 ㅋㅋㅋ

440 이름 없음 (jrS9ePgdpE)

2021-05-20 (거의 끝나감) 20:24:42

광해군 오래 살지 않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