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9259> [AA/단편/다이스]원균이 하지메 사토루가 아니었던 대역-9 :: 1001

유카리◆hZRRHU0kKU

2021-05-19 23:03:30 - 2021-05-20 21:26:52

0 유카리◆hZRRHU0kKU (f47qe15bh.)

2021-05-19 (水) 23:03:30

        : / ̄ ̄\:
       :ノし. u _ノ` ,, \:
       :⌒`  ( ◯)(O) :
      .:|   j(   (__人__):.   :∧:
       :|   ^   ` ⌒´ノ:.    :|.Y.|:     :,ィ:
       :|  u     ゙⌒}:.     :| | |:   :/ ノ:
       :!、       ".}:..    :| | |:  :/ ./:  
.          :ヽ u    ノ:     :| | |::/ ./ ____         느그가 부정하건 말건 내가 가한이다!
.        :/⌒\   (´ :      :| | |/ ./:/ ノし   \:
.       :|    \~ ⌒\:   :| | |:/ :/ノ ⌒      \:       좆까고 있네 오랑캐 새끼가!
      :| \j(   \  r、 \__;/|_| |:__ :|     u    }:
      :|   \   ヽー─∠___/__|  (   u     _ノ:       즈그도 오랑캐면서 씹알 차별 오지네!
      .:| u    \________ノ( \__゙/⌒ヽ~ ヽ:
      :|         |:   ⊆∃:(\ \/ ./j(    \:       황금씨족이 왜 오랑캐야 오랑캐 새끼야!
      .:|        u |:      : ̄\__/l  ^    u \:

▼―유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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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이름 없음 (3gUm6xFLIU)

2021-05-20 (거의 끝나감) 20:07:32

하지만 아무리봐도 그냥 천연 꼰대에 가까운 정암 조광조하고는 동족혐오로 사이 안좋을걸 것 같지만...

360 이름 없음 (hSuwpg.DJE)

2021-05-20 (거의 끝나감) 20:07:36

아아... 이것이 '광신도' 란 것이다. 혼모노지.

361 이름 없음 (I7SbN4PqxA)

2021-05-20 (거의 끝나감) 20:07:41

뭐, 저둘보단 그래도 좀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편인듯하지만.

362 이름 없음 (I7SbN4PqxA)

2021-05-20 (거의 끝나감) 20:08:10

현실 청학동사람이 빙환트하면 저런느낌이려남?

363 이름 없음 (gOMOmQMEB6)

2021-05-20 (거의 끝나감) 20:08:13

진짜광기

364 이름 없음 (2v/BS88y0Y)

2021-05-20 (거의 끝나감) 20:08:28

>>359 원래 꼰대 vs 꼰대 야 말로 천일수를 두며 싸우다 먼저 바둑판을 들어올려 상대 머리를 깨는 쪽이 이긴다는 개막장 싸움 아니냐...

365 이름 없음 (hSuwpg.DJE)

2021-05-20 (거의 끝나감) 20:08:50

>>362 현대물 먹은 놈은 이렇게 혼모노기가 어렵다...

366 이름 없음 (I7SbN4PqxA)

2021-05-20 (거의 끝나감) 20:08:59

뭐...근데 빙환트 주인공들중 코른이란 사이 확실히 안 좋을얘들이 더 드물긴 하네......(예외가 군밤이랑 내독나없정도?)

367 이름 없음 (3gUm6xFLIU)

2021-05-20 (거의 끝나감) 20:09:42

신성군은 꼰대라기보다는 광인이라(...)

368 이름 없음 (I7SbN4PqxA)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0:39

조광조는.. 뭐 좋은의미로나 나쁜의미로나 '선비'다운 사람이었는데..... 흠....

369 유카리◆hZRRHU0kKU (uCZaRxEshc)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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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从:::::: \ トrォl!     ∨ トrォl!  /::::::::::::::/
     |:::::::::|:::::::::::::::\::::::| 弋:ソ      弋:ソ  イ::::::::::/
     |::::::::j{::::::::::::::::::: \|         '     /:::::/}/           문성공 또한 젊은 시절에는 불경을 익히며 견문을 넓혔다.
     |:::::::人:::::::::::::::::::::|              /:::::::|
     |:::::::::::::\:::::::::::::人      ,,...  __    ィ:::::/: |             하물며 그의 발톱 때도 되지 못할 더벅머리 선비가 견문을 넓히길 꺼리다니.
     |:::::::::::::::::::\:::::::::::::〕ト   ー^¨¨´  _,..::::|:::/:::::|
      j:::::::::::::::::::::::::\:::::::::::|          <|::::::::|:::::::::::             참으로 통탄할 노릇이로다.
     .:::::::::::::::::::::::::::::::::\:::::|     「__:::::: |::::::/::::::::::::|               
     |:::::::::::::::::::::::::::::::::::_こフ,      Lこ\]:::::::::::::::::::::|            배움이란 그 자체로 귀한 것임을 아직도 모르겠는가?
     :::::::::::::::::::::::::/⌒ ̄\      rく }  >--=ミ:::::|
     |::::::::::::::::::∠      \____,j     }八:::!
    j{::::::::::rヘ ̄ ̄\     \⌒⌒7      /  \
     j{::::::::〃⌒\,へ \      \ † |    /ニ}   |
.    j{:::::::::|    \ニ\_\     \|   /二∧
.     j{:::::::::j       ヽ三三≧=--=ミ,/ /-=ニ7  }  |












                   _ァ⌒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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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マh、}h、{ : : : };;;;;;/ ',: : :.    /  Vl:. :.:.|:.:.Vニニニニニ≧=-
.     <ニニニニ{ : : : };;;∧.  ヽ、  .汽   V.: :. :. .:.Vニニニゝ⌒
     ,ィニニニニ/.: :. .:.}/  r'〈\ハ /::::ヘ  ハ: : : : : : V寸ニ(⌒
.     ノニニニニニ{ : : : : }  「',ヽ\\,、::/ ヽ、{ ',: : : : : :.V;;;;;;V
    ,フニニニニ{ : : : : }  |._', ヽ. \\:::ヽ.   ',.: : :. :. :.',:::::::ヽ
.    ⌒ア´;;;;;;;;;;;从: : : :.l ヘ ヽ ヽ    マ}    ',: : : : }: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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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

사상적으로는 서인 직계일테고.

롤모델은 세종대왕이겠지.

동북진출한 다음 그 권위로 교육 몰빵하는 것부터가 판박이고.

다만 이쪽은 세종대왕과는 다르게 끝내 피를 봐버렸지만.

▲――――――――――――――――――――――――――――――――――――――――――▲

370 이름 없음 (88hlrIhgTg)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1:25

오...

371 이름 없음 (sAJJroW.wY)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1:31

오히려 세종께서 너무 무르셨다고 투덜거릴 위인이겠지
이 광종께선

372 이름 없음 (hSuwpg.DJE)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1:37

그것이 천재와 광신도의 차이.

373 이름 없음 (oT4D3U/Rto)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1:46

이이가 머리깍고 절들어가서 구두장원공하긴했지 ㅋㅋ

374 이름 없음 (XaWQkOXXfs)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1:46

세종대왕 빠돌이

375 이름 없음 (T/Rez.W5uQ)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1:54

송시열: (벌떡)

윤휴: (니미 X또)

376 이름 없음 (jrS9ePgdpE)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2:12

광종.... 혼모노다

377 이름 없음 (oT4D3U/Rto)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2:13

니들 사조도 불경 읽고 배웠는데 서학을 못 배우겠다고? 엌ㅋㅋㅋ

378 이름 없음 (I7SbN4PqxA)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2:45

얘 시호가 참 기대되긴 햌ㅋㅋㅋㅋㅋ

379 이름 없음 (yOiXlAkG22)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2:55

예수회를 데려온 이유인가

380 이름 없음 (oT4D3U/Rto)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2:58

송시열은 ㄹㅇ 벌떡이다
아니 이 시기 서인은 진짜 반쯤 사문난적 취급으로 공격받아서 인조반정 전에는 소수긴했는데 ㅋㅋㅋㅋ

381 이름 없음 (hSuwpg.DJE)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3:00

>>371 자기는 차이가 없다고 생각할지도 몰라(웃음) 적어도 자기가 지향하는 대의 앞에선 크게 신경쓸 거 없는 사소한 일 정도로 생각할 건 확실.

382 이름 없음 (CEjPI1zUWI)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3:15

ㅊㅋ

383 이름 없음 (wKtWhjV14s)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3:22

갑자기 신성군 자식들이 걱정된다 막말로 수양같은 놈 안나오게 철저하게 교육시킬 것 같은데 광인의 교육방침을 따라갈 수 있을 자식이 몇이나 될 것인가

384 이름 없음 (/4LBL2m/C6)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3:58

진정한 유학자라면 무릇 아무리 헛된 사상이라도 일단 배우고 그에 대한 반박을 해야지 시작부터 거르면 유학자가 아님.

385 이름 없음 (sAJJroW.wY)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4:01

>>383 맘에 안들면 '뒤주'해버린다던가(플래그)

386 이름 없음 (3gUm6xFLIU)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4:04

세종이 롤모델이면 언문에 대한 태도도 짐작간다...

387 이름 없음 (hSuwpg.DJE)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4:43

아무튼 극기복례하면 요순의 치세를 재현할 수 있는데 그렇게 중한 일을 냅두고 사소한 일을 왜 신경쓰냐고 할 인물.

388 이름 없음 (I7SbN4PqxA)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4:57

근데 저 할말잃은 선비 aa누군지 아시는분?

389 이름 없음 (oT4D3U/Rto)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5:01

>>385 그건 근데 영조 결벽증 이전에 영조가 개또라이라서 가능했던거라

390 이름 없음 (L.Qw4UeBy6)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5:04

세종은 그래도 사대부들 설득하려고 노력은 한거 같은데 이쪽은 그냥 들이박는 느낌

391 이름 없음 (jrS9ePgdpE)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5:09

예수회도 들어왔으니 감자도 들어왔겠지. 그럼 북방 개척속도가 한층 빨라지겠네. 호밀이나 봄밀같은것도 들어왔으면...

392 이름 없음 (CBRp9JuHII)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5:10

언문을 보급해야 한문도 익힐거 아니냐고 닥달할 양반이긴 해

393 이름 없음 (I7SbN4PqxA)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5:32

머, 그래도 유학이 고인물되기전에 한번 물갈이한건 진짜 업적이네.

394 이름 없음 (sAJJroW.wY)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5:36

>>388 리쿠하치마 아루(블루 아카이브)

395 이름 없음 (oT4D3U/Rto)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5:41

>>391 아직 유럽에도 안퍼진 감자라 ㅋㅋ

396 이름 없음 (/4LBL2m/C6)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5:52

세종대왕 롤모델이면 언문 찬양 당빠지. 더군다나 본인부터가 거유인데 세종대왕 롤모델 시너지와 합쳐져서 언문의 가치는 바로 알아볼 걸.

397 이름 없음 (yOiXlAkG22)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6:04

>>388아루(블루아카이브)

398 이름 없음 (hSuwpg.DJE)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6:46

빙환트와는 달리 이 시대의 가치관에'는' 딱 맞는 광신도라서 열렬한 추종자들도 상당하긴 할 거여. 가치관을 공유하는 세계 내에선 그에 따르는 광신도가 그에 따라서 자살행위(처럼 보이는 뭔가를) 하는것도 칭송받을만 한 일이니...

399 이름 없음 (jrS9ePgdpE)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6:55

퍼지지 않았을 뿐이지 예수회 얘들이 고구마나 옥수수, 고추 등 뿌리고 다닌게 이 때라 ㅋㅋ

400 이름 없음 (8lXjufoTgM)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7:12

무엇보다 지금 군권이 완전히 국왕손에서 못벗어나는 판이고 명분도 잡고있고 막을 방법이 ㅇ벗다

401 이름 없음 (sBWEJljEV2)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7:14

빙환트가 성리학자들에 사문난적 소리듣는다면
신성군은 성리학자들에게 사문난적 소리할걸

402 이름 없음 (/4LBL2m/C6)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7:29

아예 신성군을 시조로 하는 학파도 창설되었을 법 함. 그 속뜻은 진정으로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취지나 제도 자체는 물고 빨아줄 여지가 충분해서.

403 이름 없음 (oT4D3U/Rto)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7:32

>>400 감자는 제외라구 ㅋㅋㅋ

404 이름 없음 (oT4D3U/Rto)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7:53

아 >>400 이 아니라 >399

405 이름 없음 (yOiXlAkG22)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8:37

근데 더벅머리 선비는 무슨 의미임?

406 이름 없음 (oT4D3U/Rto)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8:40

유럽에 감자가 최초로 소개된게 1620 악마의 작물 취급을 받았다 ㅋㅋ

407 이름 없음 (wKtWhjV14s)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9:29

>>395 고구마 옥수수 감자 등이 명말에 들어온지라 예수회통해서 들어오기는 했을걸 다만 그걸 농사짓는건 다른 이야기일뿐

408 이름 없음 (XaWQkOXXfs)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9:30

대충 안경쟁이 샌님이랑 비슷한 말임

409 이름 없음 (hSuwpg.DJE)

2021-05-20 (거의 끝나감) 20:19:32

>>402 이 시대 논리를 그대로 극단까지 광신도답게 밀어붙인거라 이 시대 사람이라면 이해'는' 쉬워. '아니 그런다고 그걸 진짜로 한다고?' 라는 식으로 동기가 납득이 어려운 거일 뿐이고, 그냥 위대하신 분이니까 믿음이 이익보다 먼저인거여! 하면서 추종자 상당할 스타일이란건 동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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