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6242211> [AA/앵커/다이스] 당신은 황혼의 하늘을 항해하는 기공사인것 같습니다 - (14) :: 1001

끼토◆Wu3EJT2e6Y

2020-09-26 23:20:04 - 2020-09-30 01:19:48

0 끼토◆Wu3EJT2e6Y (lrdUUKn7.E)

2020-09-26 (파란날) 23: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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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내문 】

   ※ 인류가 멸망의 위기를 벗어난 후 수천년이 지난 하늘의 세계에서 모험을 즐기는 어장입니다

   ※ 어장주의 사정으로 부정기연재하는 어장입니다.

   ※ 토의는 좋지만 싸움은 허용하지 않습니다. 싸움시 그 날 어장은 바로 종료합니다.

   ※ 어장주의 중단작.『'당신'은 창공을 누비는 기공사인것 같습니다』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60773195/recent)와 일정 설정을 공유합니다만
   밀접하게 연관되지는 않을것이므로, 중단작을 보시지 않아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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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240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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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어장)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242127

   ※ 어장 셀프밴으로 다시 세웠습니다

696 이름 없음 (juWq7UnsfY)

2020-09-29 (FIRE!) 23:34:44

아크에 대한 트라우마가 너무 깊어서 치료는 불가능할듯

697 이름 없음 (x3Y36jfqag)

2020-09-29 (FIRE!) 23:35:54

아크로 이용한 방법말고 다른 치료방법은 없나?

698 이름 없음 (juWq7UnsfY)

2020-09-29 (FIRE!) 23:36:37

>1596241337>359
저번에 이름 기억못하면 울고불고 한다고 했으니 이걸로 저번처럼 냉정함을 무너트리는게 좋을듯

699 이름 없음 (F6laa2UQIk)

2020-09-29 (FIRE!) 23:36:40

어떤 현인(디에고)은 내게 말했지. 한번은 우연이요 두번은 필연이라고.
경매장에서 만나고 이 생사의 기로에서 다시 만나다니 이것은 분명 운명이다 !
그러니 너와의 인연을 믿고 당당하게 말하도록 하지 !


죄송합니다 ! 솔직히 위험해서 죽을 것 같은데 도와주시면 안될까요 ! 부탁드립니다 !
저 디에고 누나 ! 저 기억 안나요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운다)

700 이름 없음 (lpCHJ1GAyo)

2020-09-29 (FIRE!) 23:36:50

그저 간단한 응급처치정도? 아니면

설사 치료를 받지않는다 하더라도 적어도 우리들과 같이 움직여줬으면 좋겠다... 아니 제발 그래줬으면 좋겠다! 솔직히 말하자면 우리는 살고싶고
너의 그 힘이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되겠지! 만약 고집대로 영역주인과 싸운다면... 난 나대로 널 따라가 그 영역주인과 싸우겠다! 이 눈보라보단 낫겠지!
그 B급 기공사의 힘도 매우 클테니 말이다! 까놓고 말해서 난 혼자선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녀석이니까!

같은 식도 가능하겠지

701 이름 없음 (x3Y36jfqag)

2020-09-29 (FIRE!) 23:37:17

디에고 브란도는 너를 내버려둘수는 없네 나루메아 지금 이상태론 너를 두고간다면 나는 나를 용서하지 않을거다 비록 너를 안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단 한번도 너를 두려워 한적이 없었다
그러니 치료를 받아줘 이미 다이아몬드 더스트가 내리는 상황에서 우리는 이미 같은 배에 탄 동지니까 .dice 1 100. = 97

702 이름 없음 (.xePtXsmpc)

2020-09-29 (FIRE!) 23:37:26

않이, 아직 이름을 기억 못하거나 한다거나 하는 언급은 없는데
"내 이름을 기억 못하나!!"라고 했는데 "여기서 그런 말장난 할 시간은 없어, 디에고 씨" 즉답 나오면 (...)

703 이름 없음 (juWq7UnsfY)

2020-09-29 (FIRE!) 23:37:49

따라가서 영역주인과 싸운다는건 루비네 쪽에서 동의 안할것 같은데

704 이름 없음 (x3Y36jfqag)

2020-09-29 (FIRE!) 23:37:58

>>701 문제 있다면 취소할게요

705 이름 없음 (F6laa2UQIk)

2020-09-29 (FIRE!) 23:38:11

어떤 현인(디에고)은 내게 말했지. 한번은 우연이요 두번은 필연이라고.
경매장에서 만나고 이 생사의 기로에서 다시 만나다니 이것은 분명 운명이다 !
그러니 너와의 인연을 믿고 당당하게 말하도록 하지 !


죄송합니다 ! 솔직히 위험해서 죽을 것 같은데 도와주시면 안될까요 ! 부탁드립니다 !
저 디에고에요 누님 ! 저 기억 안나요 ?! 냉동 디에고는 싫어요 살려주세요.(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운다)

.dice 1 100. = 89

706 이름 없음 (GkEMIFHfnY)

2020-09-29 (FIRE!) 23:38:12

"혼자서든 여러명이든 죽을짇호 몰라, 너를 미끼로 사는 방법도 있을것 같다고 생각해. 그런데 나(디에고)에겐 그런방식 따윈 필요없다.

어떤 목표라도 좋다. 어떤 꿈이라도 좋다. 일단 '살아남자' 진흙탕에 굴러떨어지든 지금은 패배의 고비를 맞이하든 지금 이 수단이 어리석은 방법일지도 몰라. 그런건 미래의 나에게 맡기면 그만이다.

난 나의 감을 믿는다. 아주 잠깐이라도 좋으니 우리는 '너'가 간절히 필요하다. 우리도 너에게 그 존재를 빌려줄테니 우리에게도 너를 빌려다오 살아남기 위해서"

707 이름 없음 (OVX7XfYs9M)

2020-09-29 (FIRE!) 23:38:24

이봐 혼자서 가지마.

같이 때려잡자고 주인.

여기 다이아더스트가 올거라고 예언하신 신관님의 말이 맞다면, 예언이 맞았으니 맞겠지만,

날뛰는 주인은 아크의 직접적인 제제라고 할 수 있고, 다이아 더스트는 제제해야할 우리가 못나오게 하는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

이게 단순한 자연재해였다면 최대한 빨리 하산해서 빠져나간다는 방법도 어려워도 가능하겠지만,

아크가 직접 일으킨거라면 절대 못나간다. 나는 아크의 힘을 한번 경험해봤어. 우리는 절대로 못빠져나가.

아크와 대화를 할 수 없는 이상, 우리에게 남은 길은 아크의 제제인 주인과 싸워야만 할 수 밖에 없어.

싸워야하는건 강적. 그렇다면 어떻게 싸워야할까. 간단해. 최대한 전력을 모아서 들이치는거지.

7기공단이나 당한건 전력이 나뉘어져서 각개격파당한거니까. 그러니 최대한 전력을 모아서 주인을 친다.

이쪽의 올포원이라는 동료도 그 모옝 못지 않은 강자라고?

일단 이렇게 생각해봄 어떰?

708 이름 없음 (GkEMIFHfnY)

2020-09-29 (FIRE!) 23:38:30

.dice 1 100. = 27

709 이름 없음 (GVmv3m9lfQ)

2020-09-29 (FIRE!) 23:39:22

>>707 너무 길지 않음?(...

710 이름 없음 (GkEMIFHfnY)

2020-09-29 (FIRE!) 23:39:48

"혼자서든 여러명이든 죽을지도 몰라, 너를 미끼로 사는 방법도 있을것 같다고 생각해. 그런데 나(디에고)에겐 그런방식 따윈 필요없다.

어떤 목표라도 좋다. 어떤 꿈이라도 좋다. 일단 '살아남자' 진흙탕에 굴러떨어지든 지금은 패배의 고비를 맞이하든 지금 이 수단이 어리석은 방법일지도 몰라. 그런건 미래의 나에게 맡기면 그만이다.

난 나의 감을 믿는다. 아주 잠깐이라도 좋으니 우리는 '너'가 간절히 필요하다. '우리'도 너에게 그 존재를 빌려줄테니 우리에게도 '너'를 빌려다오 살아남기 위해서"

.dice 1 100. = 7

711 이름 없음 (OVX7XfYs9M)

2020-09-29 (FIRE!) 23:40:06

@이봐 혼자서 가지마. 같이 때려잡자고 주인.

놀랍겠지만, 이건 이쪽도 살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기 때문이야.

여기 다이아더스트가 올거라고 예언하신 신관님의 말이 맞다면, 예언이 맞았으니 맞겠지만,

날뛰는 주인은 아크의 직접적인 제제라고 할 수 있고, 다이아 더스트는 제제해야할 우리가 못나오게 하는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

이게 단순한 자연재해였다면 최대한 빨리 하산해서 빠져나간다는 방법도 어려워도 가능하겠지만,

아크가 직접 일으킨거라면 절대 못나간다. 나는 아크의 힘을 한번 경험해봤어. 우리는 절대로 못빠져나가.

아크와 대화를 할 수 없는 이상, 우리에게 남은 길은 아크의 제제인 주인과 싸워야만 할 수 밖에 없어.

싸워야하는건 강적. 그렇다면 어떻게 싸워야할까. 간단해. 최대한 전력을 모아서 들이치는거지.

7기공단이나 당한건 전력이 나뉘어져서 각개격파당한거니까. 그러니 최대한 전력을 모아서 주인을 친다.

이쪽의 올포원이라는 동료도 그 모옝 못지 않은 강자라고?

.dice 1 100. = 45

712 이름 없음 (LBxwd0KUII)

2020-09-29 (FIRE!) 23:40:07

@그나저나 이쪽을 기억하지 못하다니, 실망이군 나루메아. 경매소에서 만난걸 기억하지 못하는건가?(바지끄댕이를 부여잡으며)
그리고 아마 이쪽이 영역주인의 공격에 휘말리지 않았으면 하는거겠지만, 이쪽도 의뢰에 참가해 지금 여기 있는만큼 이미 휘말려있는거나 마찬가지인 상태라고?
그러니 휘말려있는 사람끼리 서로 돕는게 생존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러니 제발 도와주세요!(그랜절)
.dice 1 100. = 37

713 이름 없음 (x3Y36jfqag)

2020-09-29 (FIRE!) 23:41:40

내 앵커(>>701)가 97인데 문제 있다면 알려줘 수정하게

714 이름 없음 (I01F9cq/kg)

2020-09-29 (FIRE!) 23:42:11

나는 참치들의 집단지성을 믿고 있어! 너희들의 쿨하고 기름진 대뱃살같은 맛있는 대사를 앵커할 거라고 믿고 있어!

715 이름 없음 (F6laa2UQIk)

2020-09-29 (FIRE!) 23:43:10

>>713 앵커한 다음에 일부 내용만 수정하는게 되던가?

716 이름 없음 (juWq7UnsfY)

2020-09-29 (FIRE!) 23:43:13

솔직히 한번 만난지 한번밖에 안됬는데 못버리겠다 하는건 괜찮은건지 모르겠다

717 이름 없음 (GkEMIFHfnY)

2020-09-29 (FIRE!) 23:43:18

뭔가 도와줄걸 찾아야 해 보충해야 하는데.....으악

718 이름 없음 (GVmv3m9lfQ)

2020-09-29 (FIRE!) 23:43:28

아니,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미 앵커 올라간 시점에서 수정이 불가능하다니까...

719 이름 없음 (x3Y36jfqag)

2020-09-29 (FIRE!) 23:43:53

제한시간 안이라면 세이프라고 알고 있어서

720 이름 없음 (LBxwd0KUII)

2020-09-29 (FIRE!) 23:44:14

앵커가 올라간 시점에선 수정도 앵커취소도 불가능하다

721 이름 없음 (x3Y36jfqag)

2020-09-29 (FIRE!) 23:44:27

앗 이런 미안합니다 ㅠㅠ

722 이름 없음 (juWq7UnsfY)

2020-09-29 (FIRE!) 23:44:32

모르겠다 너무 어려워 그냥 가식없이 우리끼리만은 불안하니까 도와주세요 라고 하는게 좋을지도

723 이름 없음 (F6laa2UQIk)

2020-09-29 (FIRE!) 23:44:52

>>701에 대한 감상이라면
만난지 얼마 안된 사람이
"버리고 떠나면 용서하지 않겠다"라고 말하면 오히려 더 버리고 가고 싶을 것 같다는 정도 ?
"단 한번도 너를 두려워 한적이 없었다"이건 주제가 갑작스러운데다가 오히려 차별을 떠올려서 기분나빠할 것 같기도하고.

724 이름 없음 (1TcMpxQqVQ)

2020-09-29 (FIRE!) 23:45:02

잠깐 나 작성중이야.

725 이름 없음 (lpCHJ1GAyo)

2020-09-29 (FIRE!) 23:45:04

결정적으로... 지금 나만 있는것도 아니지... 지금 나와 같이있는 3명뿐만 아니라
뿔뿔이 흩어져 어디있는지 모를 다른 동료들과 기공단도 있다! 모두가 이미 휘말려버린 이 끔찍한 재앙속에서
살아남기위해 몸부림치고있지! 이미 이 상황은 사냥도 경쟁도 수련도아닌 생존경쟁의 상황이다..!
이럴때 최선의 방도는 모두가 힘을 모아 그 영역주인이든 이 망할 돌덩어리 폭풍이든 헤쳐나가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자네의 그 힘도 필수불가결! 지금 그 힘이 너무나도 중요하기에 이리 부탁하는 것 이다!
난 나의 생존만이 아닌.. 모두의 생존을 목표로 나아가고싶다!

그러니제발도와주세요누님제가지금이렇게다리붙잡을테니제발부탁드립니다전살고싶고동료도살리고싶고
아직못본것도도달하지못한땅도있고바라는것도많고어떻게든하고싶은데지금진짜이방도말곤없단말이에요

.dice 1 100. = 73

726 끼토◆Wu3EJT2e6Y (AX9fhN7xmc)

2020-09-29 (FIRE!) 23:45:06

앵커하고 주사위는 굴려야 앵커로 인정되용!

727 이름 없음 (GVmv3m9lfQ)

2020-09-29 (FIRE!) 23:45:26

그냥 앵커 올리고 다이스까지 굴렸으면 그걸로 끗이야,

그거 일일히 수정하고 또 그러면 어장주는 판정 번복하고 어장 페이스 흐트러져서 보통 패스해.

애초에 자기가 원하는 거 올리는 거니까 다이스 굴리고서 번복하고 싶다니 안 해도 돼.

결과가 안 좋으면 그냥 그러려니 납득하고 말지 뭐.

728 끼토◆Wu3EJT2e6Y (AX9fhN7xmc)

2020-09-29 (FIRE!) 23:45:30

마지막 타임 50분까지

729 이름 없음 (F6laa2UQIk)

2020-09-29 (FIRE!) 23:45:41

사실 끼토 머릿속에 들어갔다 나오는 것도 아닌데
정말로 이상한게 아니면 참치 판단은 모두 뇌피셜일 뿐이야.
결과가 맞는지 틀리는지만 갈릴 뿐.

730 이름 없음 (wKpikcJxqU)

2020-09-29 (FIRE!) 23:45:46

취소하면 되지 않아?

731 이름 없음 (x3Y36jfqag)

2020-09-29 (FIRE!) 23:46:16

지금이라도 취소가 가능하나요?

732 이름 없음 (GVmv3m9lfQ)

2020-09-29 (FIRE!) 23:46:22

취소 안 됨. 앵커 올리고 다이스 굴리는 것도 엄연히 책임이지.

나중에 취소할 수 있다고 하면 그냥 다수결 투표 같은 걸 하지, 뭐하러 다이스를 굴림.

733 이름 없음 (lpCHJ1GAyo)

2020-09-29 (FIRE!) 23:46:51

생각하는건 누구나 다르고... 애초에 아무리 여기서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다고 해도
서로가 생각하는 최선의 말과 방도는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 뭐 나쁘면 나쁜거고 그정돈 각오해야지.

734 이름 없음 (x3Y36jfqag)

2020-09-29 (FIRE!) 23:47:12

일단 잘되기를 기도하는 수밖에....

735 이름 없음 (wKpikcJxqU)

2020-09-29 (FIRE!) 23:47:30

취소하고 재앵커하는게 아니라 그냥 취소해버리기만 하는거. 그정도는 가능할거같은데

736 이름 없음 (1TcMpxQqVQ)

2020-09-29 (FIRE!) 23:47:37

우선 한가지 말해두지만, 이중에 척 봐도 심각한 부상을 입은 사람을 시간벌이용 미끼로 내세우고 나몰라라 도망갈 후안무치한 놈 따위는 없다.

거기다 비록 등급은 좀 낮을지언정 우리는 기공사다. 낭만과 꿈을 쫓아 하늘을 누비기로 서약한 몸들인 걸 알면서 그리 말한 건가?

당신의 배려와 걱정은 기쁘다. 하지만 그걸 받아들이진 않겠다. 차라리 헤쳐나갈 거면 우리와 함께 같이 나아가는 것은 어떤가?

여기 이 신관은 주변의 기후를 안정화시킬 수 있다. 혹한 속에서 눈의 칼날에 베이다 추위 속에 쓰러지는 일은 없겠지.

만난지는 얼마 안 됐지만 이쪽의 두 사람(바쿠고, 루비)도 믿음직하고 실력있는 기공사들이라 자부할 수 있다.

비록 다이아몬드 더스트 때문에 떨어졌지만 내 기공단의 다른 동료 셋도 믿음직한 친구들이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리 사과해두지. 나는 당신의 과거를 모른다. 이해한다거나 하는 말은 그저 오만에 불과하겠지.

어떤 과거 때문에 아크를 거부하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감히 말하건데 뭐든지 일단 살아야 이룰 수 있는 법이다.

당신도 이루고 싶은 비원이나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 정도는 있을 것 아닌가?

지금 당신의 상태는 의료에 대해 문외한인 내가 봐도 위험한 상태다. 부디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을 위해서라도,

당신을 걱정하는 우리를 위해서라도 치료를 받아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선택은 당신에게 맡기겠다.

.dice 1 100. = 62

737 이름 없음 (F6laa2UQIk)

2020-09-29 (FIRE!) 23:48:07

미리 상의하고 안된다고 한걸 그대로 밀어붙였다면 모를까.
솔직히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고...
누구 앵커가 나쁜 결과로 나와도 오랫동안 땅파지만 말자.
상황 안 좋게 흐르는데 위로하는 건 더 힘들어 !

738 이름 없음 (.xePtXsmpc)

2020-09-29 (FIRE!) 23:48:42

@"네게 내가 알지 못하는 과거가 있다는 것 정도는 더 말하지 않아도 알겠다.
그러나 사람들이 쓰러지고 있다. 죽고 있다.
그리고 네 능력은 그 사람들을 구하는 데에 충분할 터다!
지금 여기에서 네가 치료를 받지 않는다 함은, 죽는 자들로부터 눈을 돌리는 것!
죽는 자들의 앞에서 '아크에게 치료받기 싫어 당신들을 구해주지 못했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면 말해라!

근데 다른 사람들보다 일단 나 좀 구해줘 죽겠어. (기침소리)"

.dice 1 100. = 90

739 이름 없음 (F6laa2UQIk)

2020-09-29 (FIRE!) 23:48:51

주변의 기후를 안정시키는게 아니라 신체를 정상 상태로 유지하는거에요. 칼바람은 계속 불고 있어요.(소근)

740 이름 없음 (lpCHJ1GAyo)

2020-09-29 (FIRE!) 23:49:05

사실 무근엄한 디에고와 비굴하게 바닥을 구르고 다리를 붙잡고 그랜절을 하는

디에고의 모습이 공존하고 있어서 난 개인적으로 매우 재밌다 지금

741 끼토◆Wu3EJT2e6Y (AX9fhN7xmc)

2020-09-29 (FIRE!) 23:50:29

742 끼토◆Wu3EJT2e6Y (AX9fhN7xmc)

2020-09-29 (FIRE!) 23:51:44

다들 길고 쩔어!

앵커된것들 선정되면 적당하게 분량은 가감들어갑니다 그럼

>>701
>>705
>>738

743 이름 없음 (LBxwd0KUII)

2020-09-29 (FIRE!) 23:52:08

(두근두근)

744 이름 없음 (F6laa2UQIk)

2020-09-29 (FIRE!) 23:52:16

문예부

745 이름 없음 (GkEMIFHfnY)

2020-09-29 (FIRE!) 23:52:43

과연 어떤게 나오려나

746 이름 없음 (F6laa2UQIk)

2020-09-29 (FIRE!) 23:53:58

아, 아리랑 가사 넣을걸.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바짓가랑이 잡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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