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중 : 당신의 이야기를 준비하는 쿠로의 잡담어장 -26 : 앵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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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리
- 저보다 어림에도 불구하고, 많은 도움을 주며 모두의 분위기를 활발하게 올려주는 활기찬 분이지만.
　어느 상황이든 활기차게 보여서 그건 그것대로 좀 깨기도 하네요... 어두운 것보다는 낫지만요.
　솔직히 억지로 웃는가 싶었지만 자경단 분들 특히 긴토키 씨와 지내다보니까 진짜로 재밌게 사시는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생 제르멩
- 물리적으로나 감정적으로나 의지가 되는 든든하신 분.
　특히 제 자신은 전투력이 없기 때문에 더 동경하게 되버리네요. 하지만 분위기가 좀 딱딱해서 다가가기는 힘들었지만.
　의외로 웃을 때는 웃어줘서 매력적라는 느낌이었어요...그게 하렘 씨라고 불리니까 웃은 때라서 기분이 묘하지만요.

아사마 토모
- 이세계에 대해 많은 지식을 가지고 또 그걸 가르치기 쉽게 알려주시는 지식적으로 의지가 되는 분.
　만약 이분이 아니었다면 왜 이게 중요한지. 어떻게 해야하는 지 행방을 제대로 잡지 못했을 테니까요.
　다만 남자에서 여자로 바뀌고, 처음에는 놀랐지만 금방 익숙해진 제가 무섭다고 생각되기는 해요.

앨리스 마가트로이드
- 앨리스 씨의 능력에는 정말로 많은 도움을 받았죠. 또한 제가 말하기 힘든 이성적인 대화를 주로 하시기에. 자신과 타인은 다르구나 라는.
　느낌을 받기도 해요. 하지만 무슨 이야기를 하든 결국 저희들을 도와주시고, 가능한 사람들의 목숨을 구해주시니 거기에는 감사할따름입니다.
　역시 대화를 먼저하시는 건 아닌 것 같아서 쉽게 다가가긴 힘들지만요.

K.Z
- 전투에서 의지할 수 있는 분 중 한 명이고. 말이 고풍스러운게 이젠 익숙해지면서도 특이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감정적이 될 때 말투가 바뀌는 게 혹시 이중인격인가? 라고 생각되기도 하고요.

마토 신지(미역군)
- 아카리 씨와 마찬가지로 학생이신데도 불구하고 많은 도움을 받게 되네요. 특히 조사에 관해서는 신지 씨에게 의지가 되요.
　요즘 리조토 씨라는 새로운 인격(?)이 나와서 깜짝 놀랐지만, 어디까지나 신지 씨와 타인이라는 느낌인지라.
　새로 자경단원 분이 들어와서 내심 기뻐요.

사카타 긴토키
- 만약 긴토키 씨가 없었다면, 자경단은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을까? 생각될 정도로 많은 도움을 받아버렸어요.
　비록 제 힘으로서는 긴토키 씨에게 받은 도움의 절반도 갚아주기는 힘들지만.
　제가 살아있는 한 전력을 다해 긴토키 씨를 도울거에요. 또 의지가 되는 형이라는 느낌도 많이 받아요.

마도츠키
- 마도츠키 씨는 생각보다 어려서 내심 깜짝 놀랐지만, 무엇보다 놀란 건 제가 다른 여성분과 안 좋은 관계라고 생각하시자.
　분위기가 무서워진거에요...진짜 깜짝 놀랐지만. 사정도 사정이고 어쩔 수 없다고 생각되면서. 또 조언을 해주시니 좋은 분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게 될테니 그저 감사할따름이죠.

효도 신스케
- 신스케 씨는 앨리스 씨나 k.z씨와 비슷하지만...뭔가 자신을 희생하는 느낌이라던가, 초연한 느낌이 더 강해서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들어요.
　일행과 잠시 다툰 것 같아서 놀랐지만. 그래도 저로서는 신스케 씨가 악의를 가지고 한 말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해요.
　신스케 씨 나름대로 인명을 위해서 생각한거라고 생각한거니까. 저라도 신스케 씨를 믿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