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8151322> 당신은 약속의 세계에 태어난 것 같습니다. 지원/투하소. 14 :: 1001

모브◆UBI13QpjGY

2020-01-05 00:21:52 - 2020-01-18 02:39:33

0 모브◆UBI13QpjGY (6187682E+5)

2020-01-05 (내일 월요일) 00:21:52

1. 이 어장은 모브◆UBI13QpjGY의 "당신은 약속의 세계에 태어난 것 같습니다."와 관련된 2차 창작 및 지원을 올리는 용도의 어장입니다.
2. 나메 및 코드 사용은 자유.
3. 성적이거나, 혹은 그를 유추할수 있는 묘사등이 노골적일 경우 관리자에 의해서 제지 당할수 있습니다.
4. 2차 창작이므로 원작과 설정이 충돌하거나 맞지 않거나 해도 "전정사상"의 한마디면 해결됩니다. 여러분의 멋진 아이디어를 기대합니다(약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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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 이름 없음 (2223451E+6)

2020-01-16 (거의 끝나감) 22:02:44

작가가 용살자에게 묻고 싶었던 말인가

471 이름 없음 (9359771E+6)

2020-01-16 (거의 끝나감) 22:04:36

아니 화수룡, 시투룡에 이은 저주잖아. 염황룡 자신이 건게 아니지만,

472 모브4 (2453453E+6)

2020-01-16 (거의 끝나감) 22:07:36

│  .ヽ   .ヽ .l                     |   ./            从   リ       .|./
 !   .\、  ヽ.!                     |  /          /  l
 .!  {ヽ,\   ヽ                       ,! ./             !   l
∨    l  `'Λ                         | l         │  │         i′
    .l   ゙'レ    |.l                 リ l             lr'゙、Х.!        .il|
     !    `    从                 l,!            〈`.|リ       /!  ./ |
    .!         l l                  リ             /\.     l |しイ {
     l,   |.l     .! .l                            //.:::.:.::〉     .!   /
     .\ ゙l l   .、│ . l                         〉へ::.:/ヌ/〉    l  /
      `''″゙ヽ  廴)  .ヽ                       /'个y´ ̄Lム、  . │ /
              l  ! ノ⌒i 廴                ノ|       |:.'.;| [] . :::.ヒ!  .│ {
           l  ...l .!. ._.、 そ               l゙ .l゙      |;'.:.| . : : : :ロ.::|.   ノ イ il゙        ノ/
              !  ヽ|../:/\..ヽ           ! .,!       |.:::;|.: :.: :.:.::.:.::.:|. ./  し' {        ,ノ./
              ┌个┐| | .:_|___.    .i   | .l,〃     |_.' |.::.:..:.[]::.:.::.:|  `Y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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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く.:〈     ,、   |. : : : :.: :\:|:::::::::::::::::::::/. ,ノ) : :〉〉   .!.|   人.:: : :| | : :.::.::.:::..::.:|-┘:::L、r‐//┐ ,、.廴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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工エ::「 /〈. ::〈|-、_/::::::..\r':.|.::[,.__,ノ ) ' / (_,ノ)  (::::::::::::::::::::::  \ノ!.__./ (.L:冂_|.ノ!.  .::::::ir==| |.::,ノ)[]:}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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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꽃과 시체로 뒤덮힌 대지위에는 더 이상 용살자와 싸울 수 있는 상대가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원망과 공포로, 적의로 가득찬 백성들의 시선을 뒤로한채, 용살자는 길을 떠났습니다.

473 이름 없음 (1058423E+6)

2020-01-16 (거의 끝나감) 22:08:31

실제로도 비슷한 말했겠지, 어조는 달랐을지 몰라도.

474 이름 없음 (2223451E+6)

2020-01-16 (거의 끝나감) 22:10:54

염화룡에게 절반 이상 화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수하들을 전멸시킨건가

475 이름 없음 (2223451E+6)

2020-01-16 (거의 끝나감) 22:11:35

....수하들도 나라의 권세를 빌어 이것저것 추악한 짓을 하고 있다고 해도
결국에는 수호룡의 수하들이었구나

476 모브4 (2453453E+6)

2020-01-16 (거의 끝나감) 22: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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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 . : : . : :...:.:'"..:.:;;:;.:. ..,._'     ....:...:...:.:.:::.:::.:::;:;:;':':':'"´: :.._;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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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이틀, 삼일을 꼬박 걷고 또 걸어, 용살자가 어느 황야에 이르렀을 무렵.

 하늘에서 위엄 가득한 포효가 울려퍼졌습니다.

477 이름 없음 (9359771E+6)

2020-01-16 (거의 끝나감) 22:14:22

엘레노어인가.

478 모브4 (2453453E+6)

2020-01-16 (거의 끝나감) 22:19:37





                 _..。nⅷ捌窮跏%ゎ。.._
.                 .、rf毯燭i瞳I簀總臈i蔕i蟐I℡。,
              ..gi鑾濔I燮瞶簇績駻臉謡輿I鍜鞠℡。
           ,g鍛濕燵矯簍繁簔褸I轂鍠韓駿i黝i矇鑾g,
           ,;鴒濟牆磯簒繃i艚I蔚褻豁轄I鍬顆騁犠獰験;.
.          ;儘黻鮟I颶i鍮轅貔襁i蔟艝繆簓磴i獲礙簗繍I晶,
         ,疊璢磽濡糜i罅I艱蔡襃賺I遽鍵餅鮠蔦i蔬餞I繊亀
       驫璧礁i糞i翳蓬襄賻癡疆I蔭i鍼蠻鮨齋覬邀覯邁穐
.       黑i勸I攀瀕牘簽羆薈薫I襞譛辭鏥I韻韆鶉禰i館馘囑
.       鷆環禧糟聯蓴蔵謄購瓣濫鍾i鮪嚥鏨譜犢簾羶薊巓
.       黯邊i鶏I穩甑禪I糠i聰蓿螫謇賽懶懲I闃寵嚮曠瀚鑚
         讐邊鶏I穩I甑禪糠聰蓿螫賽邃懷I闃穫嚮i曠瀚獸霤
.        謇贇I醯i關類鯤鹸壟療穉糢聲廬螯謌趨寳闇壜謇
.        萄I櫑瀛獺籀羹薑蟒覇i贈I鏃隴餽鯨麑廬穗聳驛
.          ‘囓蔑螳謎蹇邉闊櫓繋臘薔蟶贊離餾f麒麗篳’
.          ‘菴i癇窿縮I膸蔓螺i謐醜i闌壟櫚璽繦艢緲′
.             “囓i螺I嬾櫛瀟繩I艤薙蟹證蹲霧騙㌢
                  “'喝贋難鯱麓簾螻謔蹉醢儚・”
                 ”''・*砥懸鑿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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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살자가 하늘을 올려다보자, 그곳에는 황금빛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무언가가 용살자를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용살자는 그것이 태양이라 생각하고 무시하려했지만, 이내 다시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태양이라 생각한 무언가가 말을 걸어왔기 때문입니다.

479 이름 없음 (2223451E+6)

2020-01-16 (거의 끝나감) 22:21:34

설마 헬리오스....?

480 모브4 (2453453E+6)

2020-01-16 (거의 끝나감) 22:22:54





                 _..。nⅷ捌窮跏%ゎ。.._
.                 .、rf毯燭i瞳I簀總臈i蔕i蟐I℡。,
              ..gi鑾濔I燮瞶簇績駻臉謡輿I鍜鞠℡。
           ,g鍛濕燵矯簍繁簔褸I轂鍠韓駿i黝i矇鑾g,
           ,;鴒濟牆磯簒繃i艚I蔚褻豁轄I鍬顆騁犠獰験;.
.          ;儘黻鮟I颶i鍮轅貔襁i蔟艝繆簓磴i獲礙簗繍I晶,
         ,疊璢磽濡糜i罅I艱蔡襃賺I遽鍵餅鮠蔦i蔬餞I繊亀
       驫璧礁i糞i翳蓬襄賻癡疆I蔭i鍼蠻鮨齋覬邀覯邁穐
.       黑i勸I攀瀕牘簽羆薈薫I襞譛辭鏥I韻韆鶉禰i館馘囑
.       鷆環禧糟聯蓴蔵謄購瓣濫鍾i鮪嚥鏨譜犢簾羶薊巓       『────묻노라, 그대여 어찌 수호룡등을 죽였는가.』
.       黯邊i鶏I穩甑禪I糠i聰蓿螫謇賽懶懲I闃寵嚮曠瀚鑚
         讐邊鶏I穩I甑禪糠聰蓿螫賽邃懷I闃穫嚮i曠瀚獸霤
.        謇贇I醯i關類鯤鹸壟療穉糢聲廬螯謌趨寳闇壜謇
.        萄I櫑瀛獺籀羹薑蟒覇i贈I鏃隴餽鯨麑廬穗聳驛
.          ‘囓蔑螳謎蹇邉闊櫓繋臘薔蟶贊離餾f麒麗篳’
.          ‘菴i癇窿縮I膸蔓螺i謐醜i闌壟櫚璽繦艢緲′
.             “囓i螺I嬾櫛瀟繩I艤薙蟹證蹲霧騙㌢
                  “'喝贋難鯱麓簾螻謔蹉醢儚・”
                 ”''・*砥懸鑿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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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어디까지라도 울려퍼질 것만 같은, 무겁고 무거운 소리였습니다.

 용살자는 하늘위의 무언가에게 대답했습니다.


 "죽어야할 녀석들이었으니까"

481 모브4 (2453453E+6)

2020-01-16 (거의 끝나감) 22:24:19





                 _..。nⅷ捌窮跏%ゎ。.._
.                 .、rf毯燭i瞳I簀總臈i蔕i蟐I℡。,
              ..gi鑾濔I燮瞶簇績駻臉謡輿I鍜鞠℡。
           ,g鍛濕燵矯簍繁簔褸I轂鍠韓駿i黝i矇鑾g,
           ,;鴒濟牆磯簒繃i艚I蔚褻豁轄I鍬顆騁犠獰験;.
.          ;儘黻鮟I颶i鍮轅貔襁i蔟艝繆簓磴i獲礙簗繍I晶,
         ,疊璢磽濡糜i罅I艱蔡襃賺I遽鍵餅鮠蔦i蔬餞I繊亀
       驫璧礁i糞i翳蓬襄賻癡疆I蔭i鍼蠻鮨齋覬邀覯邁穐
.       黑i勸I攀瀕牘簽羆薈薫I襞譛辭鏥I韻韆鶉禰i館馘囑
.       鷆環禧糟聯蓴蔵謄購瓣濫鍾i鮪嚥鏨譜犢簾羶薊巓       『────어찌 그들이 죽어야만 하는 자들인가.』
.       黯邊i鶏I穩甑禪I糠i聰蓿螫謇賽懶懲I闃寵嚮曠瀚鑚
         讐邊鶏I穩I甑禪糠聰蓿螫賽邃懷I闃穫嚮i曠瀚獸霤
.        謇贇I醯i關類鯤鹸壟療穉糢聲廬螯謌趨寳闇壜謇
.        萄I櫑瀛獺籀羹薑蟒覇i贈I鏃隴餽鯨麑廬穗聳驛
.          ‘囓蔑螳謎蹇邉闊櫓繋臘薔蟶贊離餾f麒麗篳’
.          ‘菴i癇窿縮I膸蔓螺i謐醜i闌壟櫚璽繦艢緲′
.             “囓i螺I嬾櫛瀟繩I艤薙蟹證蹲霧騙㌢
                  “'喝贋難鯱麓簾螻謔蹉醢儚・”
                 ”''・*砥懸鑿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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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살자는 다시금 대답했습니다.

 "그들의 세계에 그들 이외는 없으니까."

482 이름 없음 (1535076E+6)

2020-01-16 (거의 끝나감) 22:24:23

헬리오스가 그리스어로 태양신이니 아마도...

483 이름 없음 (9359771E+6)

2020-01-16 (거의 끝나감) 22:24:58

헬리오스 맞나보네

484 이름 없음 (9359771E+6)

2020-01-16 (거의 끝나감) 22:26:00

한 짓들을 보면 그렇더만.

485 모브4 (2453453E+6)

2020-01-16 (거의 끝나감) 22:26:25





                 _..。nⅷ捌窮跏%ゎ。.._
.                 .、rf毯燭i瞳I簀總臈i蔕i蟐I℡。,
              ..gi鑾濔I燮瞶簇績駻臉謡輿I鍜鞠℡。
           ,g鍛濕燵矯簍繁簔褸I轂鍠韓駿i黝i矇鑾g,
           ,;鴒濟牆磯簒繃i艚I蔚褻豁轄I鍬顆騁犠獰験;.
.          ;儘黻鮟I颶i鍮轅貔襁i蔟艝繆簓磴i獲礙簗繍I晶,
         ,疊璢磽濡糜i罅I艱蔡襃賺I遽鍵餅鮠蔦i蔬餞I繊亀
       驫璧礁i糞i翳蓬襄賻癡疆I蔭i鍼蠻鮨齋覬邀覯邁穐
.       黑i勸I攀瀕牘簽羆薈薫I襞譛辭鏥I韻韆鶉禰i館馘囑
.       鷆環禧糟聯蓴蔵謄購瓣濫鍾i鮪嚥鏨譜犢簾羶薊巓       『────어리석고도 어리석도다.
.       黯邊i鶏I穩甑禪I糠i聰蓿螫謇賽懶懲I闃寵嚮曠瀚鑚
         讐邊鶏I穩I甑禪糠聰蓿螫賽邃懷I闃穫嚮i曠瀚獸霤        자신의 잣대만으로 세계를 가늠하려 하는가, 어린 용이여.』
.        謇贇I醯i關類鯤鹸壟療穉糢聲廬螯謌趨寳闇壜謇
.        萄I櫑瀛獺籀羹薑蟒覇i贈I鏃隴餽鯨麑廬穗聳驛
.          ‘囓蔑螳謎蹇邉闊櫓繋臘薔蟶贊離餾f麒麗篳’
.          ‘菴i癇窿縮I膸蔓螺i謐醜i闌壟櫚璽繦艢緲′
.             “囓i螺I嬾櫛瀟繩I艤薙蟹證蹲霧騙㌢
                  “'喝贋難鯱麓簾螻謔蹉醢儚・”
                 ”''・*砥懸鑿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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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위의 무언가는 깊고 깊게 탄식했습니다.

 무언가의 비탄에 호응하듯이, 하늘마저 검게 물들었습니다.


486 이름 없음 (2223451E+6)

2020-01-16 (거의 끝나감) 22:27:20

헬리오스도 자신만의 잣대로 그들을 판단한거지...

487 이름 없음 (2223451E+6)

2020-01-16 (거의 끝나감) 22:27:51

용살자는 드레이크가 맞고...

488 모브4 (2453453E+6)

2020-01-16 (거의 끝나감) 22: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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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 하늘의 중심, 산보다도 거대한 빛의 기둥이 떨어져 내렸습니다.

 용살자는 검을 들어 이에 맞서려했지만, 거대한 빛의 앞에서는 아무런 소용도 없었습니다.

489 이름 없음 (2223451E+6)

2020-01-16 (거의 끝나감) 22:33:37

왕의 전령이 아직 헬리오스에게 도달하지 못하였는가...

490 이름 없음 (6471166E+6)

2020-01-16 (거의 끝나감) 22:35:04

돌아와서 난리치는게 아닐까.
아무리 츠치미카도라도 여기서 더 숨길 수는 없겠지

491 모브4 (2453453E+6)

2020-01-16 (거의 끝나감) 22: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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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체절명의 순간

 "이쪽이야, 빨리" 하고, 누군가가 용살자에게 속삭였습니다.

 용살자는 하는 수 없이 소리가 들려온 땅속 구멍으로 도망쳤습니다.

492 이름 없음 (2223451E+6)

2020-01-16 (거의 끝나감) 22:36:39

그렇다면 용살자를 찾는 것 보다는 살아남은 수호룡들을 먼저 찾아겠지...

493 이름 없음 (2223451E+6)

2020-01-16 (거의 끝나감) 22:36:57

뱀인가

494 이름 없음 (6471166E+6)

2020-01-16 (거의 끝나감) 22:37:58

시스려나 뱀이려나.
우로보로스겠지.

495 이름 없음 (1535076E+6)

2020-01-16 (거의 끝나감) 22:38:12

...어쩌지. 뱀이라고 하면 다크소울에 그놈들 밖에 생각 안나...

496 모브4 (2453453E+6)

2020-01-16 (거의 끝나감) 22: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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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驫璧礁i糞i翳蓬襄賻癡疆I蔭i鍼蠻鮨齋覬邀覯邁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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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讐邊鶏I穩I甑禪糠聰蓿螫賽邃懷I闃穫嚮i曠瀚獸霤
.        謇贇I醯i關類鯤鹸壟療穉糢聲廬螯謌趨寳闇壜謇
.        萄I櫑瀛獺籀羹薑蟒覇i贈I鏃隴餽鯨麑廬穗聳驛
.          ‘囓蔑螳謎蹇邉闊櫓繋臘薔蟶贊離餾f麒麗篳’
.          ‘菴i癇窿縮I膸蔓螺i謐醜i闌壟櫚璽繦艢緲′
.             “囓i螺I嬾櫛瀟繩I艤薙蟹證蹲霧騙㌢
                  “'喝贋難鯱麓簾螻謔蹉醢儚・”
                 ”''・*砥懸鑿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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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 위의 무언가는 용살자를 쫒지 않았습니다.

 그가 뛰어든 구멍은, 태초부터 남겨진 혼돈에 뚜껑을 덮은 틈새였기 때문입니다.

 하늘 위의 무언가는 용살자가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만일을 대비해 그 입구를 막아버리고 용살자가 더이상 되돌아 올 수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497 이름 없음 (2223451E+6)

2020-01-16 (거의 끝나감) 22:42:53

.....그럼 검은 대지에....

498 모브4 (2453453E+6)

2020-01-16 (거의 끝나감) 22:43: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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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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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다음 시간에

499 이름 없음 (7534631E+6)

2020-01-16 (거의 끝나감) 22:43:54

수고하셨습니다

500 이름 없음 (2223451E+6)

2020-01-16 (거의 끝나감) 22:44:02

수고하셨습니다.

501 이름 없음 (6471166E+6)

2020-01-16 (거의 끝나감) 22:44:46

수고수고

502 이름 없음 (9359771E+6)

2020-01-16 (거의 끝나감) 22:45:01

수고수고

503 이름 없음 (9359771E+6)

2020-01-16 (거의 끝나감) 22:45:45

이 분량인데 아직도 序인가.(....)

504 이름 없음 (1535076E+6)

2020-01-16 (거의 끝나감) 22:47:52

수고하셨습니다

505 이름 없음 (1058423E+6)

2020-01-16 (거의 끝나감) 22:51:36

수고고

506 모브4 (6240347E+6)

2020-01-17 (불탄다..!) 09:59: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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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약속 세계 단막 극장」                              ̄|┃
                        ┃|                                                          |┃
                        ┃|_                              「용왕국 트론과 용살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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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이름 없음 (2319756E+6)

2020-01-17 (불탄다..!) 09:59:49

호우

508 이름 없음 (3097504E+6)

2020-01-17 (불탄다..!) 10:02:20

ㅊㅋ

509 모브4 (6240347E+6)

2020-01-17 (불탄다..!) 10:04:14


















              「──그 곳은 탁하디 탁한 저승의 세계. 살아 있는자가 발을 디디면 형체조차 무너져 영겁을 떠돌게 될지니.」


                                                                 ――어느 낡은 문헌의 일부에서 발췌──














510 모브4 (6240347E+6)

2020-01-17 (불탄다..!) 1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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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멍에 들어선 용살자는, 바닥으로 떨어져 내렸습니다.

 용살자는 의아해했습니다. 아무리 긴 시간을 기다려도, 바닥에 닿을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구멍이 제아무리 깊다고 해도 이상한 일이었습니다.

511 모브4 (6240347E+6)

2020-01-17 (불탄다..!) 1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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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리 할수 있는 일이 없었기에, 용살자는 잠을 자기로 했습니다.

 수호룡들과의 싸움으로 용살자의 신체에도 여러 상처와 깊은 피로가 남아있었기 때문입니다.

 

512 모브4 (6240347E+6)

2020-01-17 (불탄다..!) 10: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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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 속에서 용살자는 기이한 무언가를 만났습니다.

 검은 연기의 뭉치 같은 그것은, 용살자에게 이야기했습니다.

 "돌아가거라 방문자여. 살아 있는 자는 결코 이 장소에 발을 들여놓을수 없으리라."


513 모브4 (6240347E+6)

2020-01-17 (불탄다..!) 10: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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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살자는 돌아가고 싶지만, 방법을 모른다고 대답했습니다.

 검은 연기는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스스로의 목숨을 바치거라. 산자가 이곳에 들어오기 위한 방법은 그것뿐일지니."

514 모브4 (6240347E+6)

2020-01-17 (불탄다..!) 1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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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살자는 화가나서 이야기했습니다.

 자신은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를 듣고 찾아왔는데, 그렇다면 그것은 죽은자의 목소리였냐고 따졌습니다.

 검은 연기는 말했습니다.

 "그것은 예외. 죽음조차 거부하는 완전한 불멸일지니. 너는 결코 그렇게 될 수 없으리라."


515 이름 없음 (1750212E+5)

2020-01-17 (불탄다..!) 10:23:50

.....과연

516 모브4 (6240347E+6)

2020-01-17 (불탄다..!) 10: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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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이상 들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 용살자는, 검은 연기를 베어버렸습니다.

 검은 연기는 사라지며 말했습니다.


 "어리석구나, 어리석어, 힘 밖에 가지지 못한 불멸의 조각이여"

 "죽어 우리와 하나가 되는 마지막 구원조차 제손으로 쳐내버렸으니, 그대는 이제 자기 자신조차 모르게 되어버리리라!"

517 모브4 (6240347E+6)

2020-01-17 (불탄다..!) 10: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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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살자가 잠에서 깨어나자, 언제까지고 이어질것 같던 구멍의 바닥에 도달해 있었습니다.

 어디가 어디인지 알 수 없었기에, 용살자는 우선 무작정 걷기 시작했습니다.

518 모브4 (6240347E+6)

2020-01-17 (불탄다..!) 10: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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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곳은 이상한 장소 였습니다.

 공기는 끝없이 탁해 호흡하는 것만으로 괴롭다가도, 반대로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는데 걷는것만으로 배고픔과 피로가 사라지는일도 있었습니다.

 물은 아래가 아니라 위쪽으로 흘렀고, 불꽃이 타오르는 형상 그대로 돌이 되기도 했습니다.

519 이름 없음 (4670286E+5)

2020-01-17 (불탄다..!) 10:35:43

흐음

520 모브4 (6240347E+6)

2020-01-17 (불탄다..!) 10:38: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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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물게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무언가를 만나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들의 모습은 대부분 용살자로서도 처음보는 기괴한 것이었고, 개중에는 터무니 없이 약한 것도,

 용살자로서도 상대하기 어려울만큼 끝모르게 강한 것도 있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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