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중 : [AA/앵커/다이스/기타] NT-H 방송국 시청자 대기실. (289) : 앵커판

0 실업희망자◆zb1wG8Cj56 (2411917E+5)

2019-10-25 (불탄다..!) 00:57:31

-=＝ニ二三¨¨¨￣.....................................￣¨¨三二ニ＝-........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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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ひ从とﾋﾄとﾄ人ひトh.:|!__.|!　　　　　:|/////|　＿.|　 :.　　l　 |ニ. |　　.:|三 |!　　 |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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とﾄ人ひ从とﾋﾄと从ﾋ人l 　 |!　　　　　.|/////| | 　 |ｆ¨「　 .l!　|-＝　＿.ｊ三.:|!　　 |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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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성표]
야루오 In 아치가 학원 마작부! (01～13, 연재 종료): anchor>1517698860>1
야루오 In 아치가 학원 마작부! 세계대회편! (01～08, 휴재 중): anchor>1517698860>1

야루오의 용과 같이! (연재 중지): anchor>1517698860>2

야라나이오 In 미야모리 고교 마작부! (연재 중지): anchor>1517698860>2

'당신'의 학교는 이세계에서 생존하는 모양입니다. (01～99, 휴재 중): anchor>1507498322>823
'당신'의 학교는 이세계에서 생존하는 모양입니다. (100～153, 휴재 중): anchor>1507498322>825

학원도시에서 던전을 공략하며 잘 먹고 잘 사는 이야기. (01～13, 리부트): anchor>1507498322>826
학원도시에서 던전을 공략하며 잘 먹고 잘 사는 이야기! (01～99, 휴재 중): anchor>1551544653>1
학원도시에서 던전을 공략하며 잘 먹고 잘 사는 이야기! (100～, 휴재 중): anchor>1551459497>

튜위치그라운드：종말하는 세계를 살아가는 법. (01～, 연재 중지): anchor>1554727796>

NT-H 방송국 시청자 대기실. (001～100): anchor>1557650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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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H 방송국 시청자 대기실. (201～250): anchor>15658913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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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장은...]
0. 실업희망자◆zb1wG8Cj56가 연재한 어장들의 통합 잡담판입니다.
1. 실업희망자◆zb1wG8Cj56가 연재한 어장에 관련 된 잡담과 여러 잡담을 자유로이 즐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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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원하신다면 나메코드를 달고 입장하셔도 됩니다. 현재 일시적으로 나메도 허용하고 있습니다.
3. 내 의견이 소중하듯 남의 의견도 소중합니다. 서로 존중하며 토론합시다.
4. 잡담판 특성 상 위 어장들의 스포일러가 다수 적혀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 점을 유의하여 잡담판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5. 기적이 일어나서 금방 마법처럼 로또가 찾아오면 얼마나 좋을까.(...)

774 ◆l.dReaAzg6 (3109214E+6)

2019-10-26 (파란날) 03:37:30

>>770 왜 갑자기 스파이럴?!(혼란)(인사

775 실업희망자◆zb1wG8Cj56 (0406527E+5)

2019-10-26 (파란날) 03:37:38

>>772 레드바론 갑시다!(아무 말

776 ◆pCZHPbXMLs (5597197E+5)

2019-10-26 (파란날) 03:37:39

그것은

연재를 떠올렸기 때문입니다

777 ◆5sx16E4mDs (2947078E+5)

2019-10-26 (파란날) 03:37:39

요즘 늘 그렇지만 시험도 끝났다보니 더 홀가분한 기분!(?)

778 ◆l.dReaAzg6 (3109214E+6)

2019-10-26 (파란날) 03:37:49

>>776 (힘힘

779 실업희망자◆zb1wG8Cj56 (0406527E+5)

2019-10-26 (파란날) 03:37:55

>>776 아하. 이건 어쩔 수 없다.

>>777 아하. 이건 어쩔 수 없다!

780 실업희망자◆zb1wG8Cj56 (0406527E+5)

2019-10-26 (파란날) 03:39:21

혹여나 해서 하는 말인데 내가 참여 안 했다고 여기서 뒷풀이 안 할 필요 없읍니다

여기서도 플레이 얘기로 떠들어도 됨

781 ◆pCZHPbXMLs (5597197E+5)

2019-10-26 (파란날) 03:39:40

보았지만 주무시러 가셔서 새 어장도 없고 했으니 얘기 안 한 것

782 실업희망자◆zb1wG8Cj56 (0406527E+5)

2019-10-26 (파란날) 03:39:44

MGR은 어차피 구성원이 이 방 죽돌이들 포함이니까(...)

783 실업희망자◆zb1wG8Cj56 (0406527E+5)

2019-10-26 (파란날) 03:40:10

>>781 그렇군

784 실업희망자◆zb1wG8Cj56 (0406527E+5)

2019-10-26 (파란날) 03:40:31

그래서 왜 또 스파이럴 돌고 있음

딱 앉아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해 보입씨더

785 ◆pCZHPbXMLs (5597197E+5)

2019-10-26 (파란날) 03:41:33

창작 생활에 매진한 게 몇 년 째인데

뭔가 하나 대박도 못 쳐보고 계속 모래를 양손에 쥐려고 하듯이 장기적으로 뭘 이끌어나갈 능력이 안 되는가를 느끼고 있었읍니다

786 ◆pCZHPbXMLs (5597197E+5)

2019-10-26 (파란날) 03:42:18

항상 뭔가 그런 느낌이에요

어장도 그랬지만 초반에만 반짝 하고 나중 가서 거품이 쑥 빠지는 게 보이고

787 실업희망자◆zb1wG8Cj56 (0406527E+5)

2019-10-26 (파란날) 03:42:23

>>785 특) 스트리머 할 때 다들 쿠루미 개쩜 했던 사람임

788 ◆pCZHPbXMLs (5597197E+5)

2019-10-26 (파란날) 03:42:45

정작 왜 빠져나가는진 모르겠고

수렁 속에서 보이지 않는 나 자신과 싸워야 한단 게 힘드네요

789 실업희망자◆zb1wG8Cj56 (0406527E+5)

2019-10-26 (파란날) 03:44:06

창작이라는 걸 꼭 어장에 한정 지으니까 대박이 없어 뵈는 것처럼 보이시는 겁니다.

창작을 캐릭터 쪽, 오마하라는 분이 연기한 캐릭터들을 봅시다.

튜그는 쿠루미 없었으면 다 같이 웃을 수 있는 게 적어졌고

MGR도 게리가 있었기에 윤활류처럼 부드럽게 돌았고, 루잘카 보세요.

790 ◆pCZHPbXMLs (5597197E+5)

2019-10-26 (파란날) 03:44:19

이번 어장은 새로 시작해서 잘 됐고 어쩌니 저쩌니 해도 제법 많이들 참여해주고 계시고

뭐 그러는 게 다 눈에 보이긴 하는데

그냥 마음 속에선 저번 어장 연중됐던 것만 먼저 떠오르고

791 실업희망자◆zb1wG8Cj56 (0406527E+5)

2019-10-26 (파란날) 03:44:23

다들 어머 뭐야 저 숙녀 엉엉 하고 좋아했잖음.(...)

792 ◆pCZHPbXMLs (5597197E+5)

2019-10-26 (파란날) 03:44:56

그런 건 그래도 자부심 있게 보고 있고 스파이럴은 그런 쪽으로는 안 돌아가니 그건 다행인데

어장 쪽으로만 가면 쭈그라들게 되네요

793 실업희망자◆zb1wG8Cj56 (0406527E+5)

2019-10-26 (파란날) 03:45:43

오마하님께서 창작을 못 하시는 건 아닙니다.

진짜 창작을 못 하는 사람은 캐릭터도 잘 못 만들어요.

794 실업희망자◆zb1wG8Cj56 (0406527E+5)

2019-10-26 (파란날) 03:46:41

https://youtu.be/IOz7xI7mofw

(대충 딱 3시 45분쯤 되니까 틀기 좋은 노래

795 실업희망자◆zb1wG8Cj56 (0406527E+5)

2019-10-26 (파란날) 03:46:55

딱 비만 오면 노래가 더 살텐데 라는 기분으로 조금 얘기를 해 보겠읍니다

796 ◆pCZHPbXMLs (5597197E+5)

2019-10-26 (파란날) 03:47:48

https://www.youtube.com/watch?v=bR_f-XrcbKc

그래서 비를 부르는 남자를 모셔왔습니다 (적당)

797 실업희망자◆zb1wG8Cj56 (0406527E+5)

2019-10-26 (파란날) 03:48:40

>>796 일단 아저씨는 너무 우울한 걸 트는 것부터 관두자

스파이럴 더 커진다(...)

798 실업희망자◆zb1wG8Cj56 (0406527E+5)

2019-10-26 (파란날) 03:49:36

보자.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꺼낼까.

799 실업희망자◆zb1wG8Cj56 (0406527E+5)

2019-10-26 (파란날) 03:50:24

아. 그 전에 이걸 짚어야겠군.

1. 오늘은 그냥 조용히 이야기 하고 싶은 기분이니 들어라.
2. 나에게는 칭찬이 필요하니까 전력으로 칭찬해라.
3. 고칠 점 컴온 나는 죽을 각오가 되어 있다

복수 선택 가능(...)

800 ◆pCZHPbXMLs (5597197E+5)

2019-10-26 (파란날) 03:51:54

(멘탈적으로 솔직히 3번은 위험하지만 성장을 위해서는 3번이 필요하고 하지만 듣는다고 쉽게 바뀔 수 있는 게 아니고

그 전에 어장 근본부터가 문제라면 또 스파이럴 엔진이 밑도 끝도 없이 돌아가버릴 것 같고)

801 실업희망자◆zb1wG8Cj56 (0406527E+5)

2019-10-26 (파란날) 03:52:35

그러면 오늘은 1-2번만 하고 가

다음에 멘탈 챙겨왔을 때 3번 들가고(...)

802 실업희망자◆zb1wG8Cj56 (0406527E+5)

2019-10-26 (파란날) 03:53:05

그러면 2번부터 합시다.

사실 2번을 넣은 이유는 어떻게 해서든 2번을 말해줘야 하기 때문이었음.

할 말이 있거든.

803 ◆pCZHPbXMLs (5597197E+5)

2019-10-26 (파란날) 03:53:16

(그렇다고 칭찬을 바라기엔 객관적으로 단순한 위안에 불과할 것 같고 그렇다고 내 이야기만 하자기엔

결국 이도 저도 아니고)

804 실업희망자◆zb1wG8Cj56 (0406527E+5)

2019-10-26 (파란날) 03:53:51

>>803 또 땅 판다.

나는 형이 여기서 편하게 이야기 하고 투덜거리면 좋겠다 생각하니까 듣겠다는 거임.

난 내가 듣기 싫은 이야기면 원천 차단함.

805 실업희망자◆zb1wG8Cj56 (0406527E+5)

2019-10-26 (파란날) 03:54:20

어장이 잘 안 돌아가요 엉엉은 괜찮아

하지만 나 때문에 괜히 들어주는 사람이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안 돼여

806 실업희망자◆zb1wG8Cj56 (0406527E+5)

2019-10-26 (파란날) 03:56:04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앵커판 성향이 성향이라 자꾸 어긋나는 거라는 게 큰 문제지, 오마하님의 창작 솜씨가 나쁜 건 절대 아닙니다.

807 ◆pCZHPbXMLs (5597197E+5)

2019-10-26 (파란날) 03:56:28

>>806

그게 어렵네요

니즈를 맞추는 법을 모르겠고

808 실업희망자◆zb1wG8Cj56 (0406527E+5)

2019-10-26 (파란날) 03:57:05

여기는 판이 좁습니다. 많아봐야 200명 남짓이에요.

그 200명 중에 나와 취향이 맞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많으면 그게 더 신기하겠다.

하물며 가만 보면 여기 대세는 은근 대체역사나 판도물로 흐르고 있어요.

저나 모브님은 잠시 제쳐 둡시다.

809 실업희망자◆zb1wG8Cj56 (0406527E+5)

2019-10-26 (파란날) 03:57:54

일단 문제 해결은 잠깐 제쳐둬요. 지금은 객관적으로 봅시다.

니즈를 맞추는 법은 잠깐 접어두고 하나하나 조목조목 뜯어 보면 오마하님의 어장이 절대 나쁜 수준은 아니란 걸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 좋은 수준이야.

810 실업희망자◆zb1wG8Cj56 (0406527E+5)

2019-10-26 (파란날) 03:58:52

대사 칸에 줄 맞추는 것부터 신경 써서 깔끔하지,

이야기나 캐릭터도 확실히 개성이 부여 되어 있지,

연재하면 꼭 보러 오는 고정 있지,

금손이 그림 그려 줄 정도로 지원도 오지.

811 실업희망자◆zb1wG8Cj56 (0406527E+5)

2019-10-26 (파란날) 03:59:48

니즈를 못 맞췄다 라는 건 저도 조금만 봐도 알고 있어요. 이유도 알고 있고.

그와 별개로 봅시다.

딱 >>810만 봐도, 저기에서 언급 안 된 합성 등을 통한 시각적 움직임 묘사 등만 봐도 오마하님의 어장은 평균 이상입니다.

기술적으로, 완성도적으로는 높아요. 본인만 모를 뿐이지.

812 ◆pCZHPbXMLs (5597197E+5)

2019-10-26 (파란날) 03:59:58

사실 저도 그런 것들을 다 인지하고 있는데

정말 딱 하나가 계속 걸림돌이 되는 기분

813 실업희망자◆zb1wG8Cj56 (0406527E+5)

2019-10-26 (파란날) 04:00:20

>>812 아무래도 사람은 장점보다 단점 하나 걸리면 그것만 계속 신경 쓰게 되니까.

814 ◆pCZHPbXMLs (5597197E+5)

2019-10-26 (파란날) 04:00:40

차라리 니즈를 못 맞췄으면 매니악하게

애정을 가지고 봐주는 사람들과 쭉 갔으면 하는데

어느 순간 그게 안 되고 있단 걸 깨달아 버렸어요

815 ◆pCZHPbXMLs (5597197E+5)

2019-10-26 (파란날) 04:01:30

VR 어장은 에라 모르겠다 하고 적당히 퉁쳐버리는 어장이라서 넘긴다 치고,

연재 재밌게 하다가도 돌아서면 이러는 건데

결국 그게 다 지금 보면 연중한 뎃키 어장 때문에 그런 게 남아있는 것 같아요.

816 실업희망자◆zb1wG8Cj56 (0406527E+5)

2019-10-26 (파란날) 04:01:59

뎃키 검마는 본 적이 없지만 장편으로 할 정도로 열심인 어장이었으니까요

817 ◆pCZHPbXMLs (5597197E+5)

2019-10-26 (파란날) 04:02:13

어느 시점까지는 새벽까지 달려도 막 10명씩 있고

그 땐 그냥 연재만 해도 즐거웠는데

어느 순간 크게 주변에서 에피소드 하나가 혹평을 받고 멘탈적으로 깨진 다음에

고생고생해서 그 에피소드를 완결냈더니 아무 것도 없더라구요

818 실업희망자◆zb1wG8Cj56 (0406527E+5)

2019-10-26 (파란날) 04:02:18

열심히 하다 보니 거기에서 풀지 못 한 미련이 있으면 더욱 그럴 테고요

819 ◆pCZHPbXMLs (5597197E+5)

2019-10-26 (파란날) 04:03:25

그 다음부터는, 계속 잘 안 풀렸던 것 같아요.

뭘 해도 '이게 아닌 것 같은데' 하고 찝찝하고,

'이게 재밌나' 하고 되돌아보게 되고. 그러다 어느 순간에 그냥 참치들이 없단 걸 깨달았어요

820 ◆pCZHPbXMLs (5597197E+5)

2019-10-26 (파란날) 04:03:44

참치들이 없단 건 수가 적단 게 아니었고요

그냥, 누가 애정을 가지고 관심 있게 계속 봐주지 않는 것 같단 느낌이었어요.

821 실업희망자◆zb1wG8Cj56 (0406527E+5)

2019-10-26 (파란날) 04:04:01

>>819-820 대충 어떤 느낌인지 알 거 같습니다.

822 ◆pCZHPbXMLs (5597197E+5)

2019-10-26 (파란날) 04:04:21

'넌 연재하렴. 난 다른 거 하고 있을 게.'

누가 말로 하진 않았어도 저한텐 계속 이 생각이 들었고 그러다 보니까 저도 절로 태만해지게 되더라고요.

거기다 한창 그 때 마스터링한답시고 이런저런 피드백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었고.

823 ◆pCZHPbXMLs (5597197E+5)

2019-10-26 (파란날) 04:05:00

아니, 그야 물론 연재하는 동안에 다른 거 하고 있는 게 참치들에겐 맞는 거죠.

누가 뭐라 할 수 없는 거고.

824 ◆pCZHPbXMLs (5597197E+5)

2019-10-26 (파란날) 04:05:44

근데 그냥 '연재하니까 본다' 이런 기분이었어요.

이 작품이 좋아서 본다, 그런 게 아니고.

제가 그 어장 굴리면서 가장 매니악하고 가장 심도 있게 다루던 부분이 항상 윤리적이나 철학적인 문제였어요

그게 물론 니즈에 안 맞는다고는 알고 있었죠

무거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