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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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ヽ、
/ , ‘ ヽ、 \
,‘ , ‘ ヽ、 \ 이름: 헤카테
/ / - 、 ヽ、 \ 종족: "드레이크"
/ / , ´ ̄ ̄ ̄ ¨`ヽ、 ヽ、 희망체계: 오라토리오 - 바라는 것을 얻지도 잃지도 않았다(보정없음)
/ ,’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ヽ ヽ \
,. ' / ,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ヽ `` ヽ 사가 E(E)/로어 A(A)/오라토리오 C(C)/너서리라임 A(A)
/, - ' ,/ /,ニニ |ニニハニト、ニニニニニi!ニ∧ニニニニ\`ヽ \ ヽ
/ / // ,'/ニニニ!、-{―{-ヽ!ニニニ ,'ニ,-―-ニ}ニニ iニ|\、 \ \ 근력 12(+1)
{ 'r 、 i'|ニ!ニiニi ヽ! _ \}ニ/ |/ レ'V´!ニ/ニ:! | ヽ\ \ ヽ 민첩 6(-2)
ヽ/i !:} :} !ニト、|,ィ竓芯斥 j_/ ,メ芯拆ト、},/ニニ! | /`{ / 건강 12(+1)
/ ,' /、 :| レ'ニ《´ |!_:::::i! i!_:::::i! `》ニニ,:'ニ| i i: Y 지능 11(+0)
, - <././ ヽ :|ニニi:∧ r'`.ソ r'`.ソ '/ニ./ニニi /| ! ヽ 지혜 18(+4)
/、_ノ三.ヽ `ヽ、 iニニ|ニ∧  ̄ ,  ̄ /ニ ,'ニニニ! , ‘ ヽヽ - 、 행운 11(+0)
i:三三三 } ‘ , _ /ニニ|ニニ∧ _ _ /ニ /ニニニ ヽ , ’ /、_ノ三.ヽ
--一' ,ゝ三三_ノ /ニニ:!ニニ|ニヽ _ _ /ニニ{ニニi!ニニ \- ‘ i:三三三 }ー-― 마소량: 100
/ / ̄ /ニ/ニ/iニニi三ニ='´ ̄  ̄ `ヽニ三!ニニ!|ニニ、ニ ヽ ゝ三三_ノ `ヽ、 _ 마소제어: C
/ / /'´// :|ニ/「 --――__ }ニ|`ヽ{ !ニニ|\ニ|  ̄ 、 마소정제: B
' /' _|./- ><´: : : : : : : : _: : ><iニ! `ーヽ `' \ 마소억제: -
/ j'  ̄ / , レ'`ヽ、
/ / ./ \ 기능:"투쟁의 부정자" <당신은 전쟁과 다툼을 부정한다. 그를 위해서 칼에 손을 들게 될 지라도.>
/ / / \ 약속: 용으로서의 이름과 힘을 지닌다.
, ‘-一' / / \ 칭호: "지혜의 보따리"<일반적으로서는 최상위 수준의 지혜를 지니고 있다.>
, '-一' / /\ \ "억제결여"<당신의 마소 억제는 극히 열악하며, 주변의 다른 억제를 지닌 이들이 없다면 자신의 몸을 건사하는 것이 한계다.>
`ー― -- ―一 ´ __/ / \ ヽ、
, ‘ / / \ ヽ、
/´ / / ヽ、 ‘ 、 어쩐지 항상 슬퍼보이는 눈을 하고 있는 용정종 소녀. 시끄러운 것을 싫어하고, 혼자 있고 싶어한다.
, ‘ / ヽ、 ` ー- , _ ―- 、 용정종이지만, 용정종의 방언을 사용하지 않는다. 항상 표준어로 알기 쉽게 말해주지만, 친밀해지려고 하지 않는다.
/i , -一'  ̄ `ヽ、 상대가 호의를 베풀면 호의로 돌려주나 기억하지 않고 적의를 보이면 상대하나 마음 쓰지 않는다.
/: | ‘ー―-- 一' _ヽ 마치 자신은 그곳에 없는 존재라는 듯이. 그렇게 알게 모르게 모두에게 흐릿한 인상만을 남긴다.
아카데미에 입학한 이유도 친구를 사겨보라는 부모의 의향이다. 오라토리오를 희망했지만, 로어와 너서리에 재능이 있자 바로 그쪽으로 옮겼다.
특별한 신념도, 삶의 의미도 없어보인다. 그저 상대의 요구에 맞춰서 행동하고 따를 뿐이다. 싸우라면 싸우고, 이기라면 이기지만, 요구받지 않으면 행동하지 않는다.
그래서 인형 같다. 그 푸른 두 눈망울은 너무나도 투명해서 마치 거울처럼 상대를 비춰보인다. 그속에는 아무것도 담겨있지 않다.
소녀에게는 말 못할 소망이 있다. 전쟁이 없는 세상, 슬픔이 없는 세상, 다퉈지 않아도 되는 세상. 하지만 그 세상은 불가능한 꿈이다.
현명한 소녀는 그 꿈이 불가능하고 덧없다는 것을 알기에 세상에 요구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에게도 요구하지 않는다. 그 무엇도 욕망하지 않는다.
욕망이 없기에 삶에 의미가 없다. 하지만 그녀는 꿈을 꾼다면, 그 꿈이 자신의 목을 죌 것을 알기에 꿈을 꾸질 않는다. 꿈을 꾸지 않으니까, 죽을 수도 없다.
소녀는 대신 남의 욕망을 위해 살아간다. 남을 위해 살아간다. 남의 욕망을 대신 들어주고 이뤄주는 것이 그녀의 작은 행복이다.
상냥한 소녀는, 자신의 마음이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까지 헤치는 것이 두려웠기에 앞으로도 꿈을, 욕망을 부정한다. 어쩌면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