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1600675> 게츠탈트붕괴의 모브 잡담판 59 :: 1001

폰모브◆UBI13QpjGY

2019-06-27 10:57:45 - 2019-06-29 21:18:26

96 ◆XYeib8fSeA (332072E+63)

2019-06-28 (불탄다..!) 17:17:38

유사적인 오라토리오를 통해 결집된 믿음과 공통 의식이 낳은 힘의 덩어리가 너서리라임, 설화를 통해 의사와 힘을 가지고 물질계, 현실에 힘을 발휘.

이 단계에서 크나 작으나 신령, 혹은 신격이라 정의.

이 신령과 신격이 다시 원시적인 너서리라임을 통해 자신을 신앙하는 자 중 가호와 힘을 위임해 대전사로 임명.

그리고 이 대전사들이 각각의 종교집단, 왕국 등등을 이끌며 세상은 크고 작은 분쟁이 계속되는 상황.

그리고 이마저도 힘이 부쳐 수천 수백이 넘는 신격이 신자를 잃고 기억하는 이들을 잃어 소멸하고

국가 이상의 규모를 갖춘 십수 신격들만 살아남았다가, 대전기에 모조리 갈아엎어지고 신격들에 대한 회의적 시선들이 늘어나며

결국 일반적인 악마나 소환수 수준으로 영락하거나 아예 종교전쟁기의 이름없는 신격들처럼 영영 소멸해버렸다



-라는 단편을 이전부터 구상했었지만 쓰기 너무 귀찮으니 닝겐이나 게츠가 써줄 거라 믿고 토스할게

97 ◆yGQ.8SWQhI (2614199E+5)

2019-06-28 (불탄다..!) 17:18:32

>>96 (윳쿠리빔

98 폰빵◆aTRKl0Dm7g (7812868E+5)

2019-06-28 (불탄다..!) 17:19:26

그런 존재가 이름난 악마로 남았다고 생각하면 재밌긴하겠네

인간도 그렇고 네임드도 그렇고 싸움만 하는데 잘도 늘어나네

99 ◆XYeib8fSeA (332072E+63)

2019-06-28 (불탄다..!) 17:21:29

현대에는 왜 신격체가 없냐는 질문은 위 시기에 나온 신격체들의 행보가 보인 위험성과 4대 세력, 주신교의 경계

그리고 대전기를 거치고서 진실된 신은 존재하지 않거나, 이미 이름없는 신으로서 사명을 다하고 세상에 간섭하지 못하게 되었다란 인식이 팽배

마지막으로 굳이 일반인들의 인식을 하나로 모아 힘의 결집을 유도하느니 그냥 그중 인재 발굴해서 훈련하는 게 더 싸고 쉽고 빠르다는 이유

등등이라는 설정도 준비해놨지만 역시 너무 쓰기 귀찮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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