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1600675> 게츠탈트붕괴의 모브 잡담판 59 :: 1001

폰모브◆UBI13QpjGY

2019-06-27 10:57:45 - 2019-06-29 21:18:26

86 ◆XYeib8fSeA (332072E+63)

2019-06-28 (불탄다..!) 17:07:56

뭐? 주신교 태동 이후로도 난립한 수많은 종교들, 그리고 오라토리오와 너서리라임이 빚어낸 가짜 신들이 벌인 고대 전쟁에 관한 단편?

87 ◆yGQ.8SWQhI (2614199E+5)

2019-06-28 (불탄다..!) 17:08:33

뭐 젠취가 쓴다고?

88 ◆XYeib8fSeA (332072E+63)

2019-06-28 (불탄다..!) 17:10:18

>>87 (파괴광선)

89 동풍의용◆jeNqv4lopw (4131224E+6)

2019-06-28 (불탄다..!) 17:10:53

과연 주신교가 주장하는 네임드의 기원은 사실일까. 그 종족들이 공유하던 탄생설화는 진짜로 있던걸까 전쟁 막자고 대국적 판단으로 날조된게 아닐까하는 의심을 했지만 리그자리오의 오리지널의 존재가 나와서 의미없었다

90 ◆yGQ.8SWQhI (2614199E+5)

2019-06-28 (불탄다..!) 17:11:10

(대폭발)

91 폰빵◆aTRKl0Dm7g (7812868E+5)

2019-06-28 (불탄다..!) 17:11:16

전에 모브가 주신교는 비적이라는 오라토리오로 이루어진 너서리라임을 사용한다고 했던가? 너서리라임으로 이루어진 오라토리오던가?

어쨋든 공통된 의식으로 무언가 힘덩어리가 생성된다면 공통된 의식으로 가짜 신도 만들어질거같긴하네..

92 ◆yGQ.8SWQhI (2614199E+5)

2019-06-28 (불탄다..!) 17:12:09

에딜레이드가 죽어도 보옥이 남아있다는 걸 생각하면 최초의 보옥도 어딘가에 있을 법하다는 킹리적 갓심

93 폰빵◆aTRKl0Dm7g (7812868E+5)

2019-06-28 (불탄다..!) 17:12:27

사실 당사자가 있는데 최초시기에 밝혀지지 않은 역사가 있단게 조금 궁금하긴 한 마음..

94 ◆yGQ.8SWQhI (2614199E+5)

2019-06-28 (불탄다..!) 17:12:45

공통된 의식으로 생성된 힘덩어리 흐무흐무....

(줍줍)

95 ◆yGQ.8SWQhI (2614199E+5)

2019-06-28 (불탄다..!) 17:17:27

결론: 사이비 무서움

96 ◆XYeib8fSeA (332072E+63)

2019-06-28 (불탄다..!) 17:17:38

유사적인 오라토리오를 통해 결집된 믿음과 공통 의식이 낳은 힘의 덩어리가 너서리라임, 설화를 통해 의사와 힘을 가지고 물질계, 현실에 힘을 발휘.

이 단계에서 크나 작으나 신령, 혹은 신격이라 정의.

이 신령과 신격이 다시 원시적인 너서리라임을 통해 자신을 신앙하는 자 중 가호와 힘을 위임해 대전사로 임명.

그리고 이 대전사들이 각각의 종교집단, 왕국 등등을 이끌며 세상은 크고 작은 분쟁이 계속되는 상황.

그리고 이마저도 힘이 부쳐 수천 수백이 넘는 신격이 신자를 잃고 기억하는 이들을 잃어 소멸하고

국가 이상의 규모를 갖춘 십수 신격들만 살아남았다가, 대전기에 모조리 갈아엎어지고 신격들에 대한 회의적 시선들이 늘어나며

결국 일반적인 악마나 소환수 수준으로 영락하거나 아예 종교전쟁기의 이름없는 신격들처럼 영영 소멸해버렸다



-라는 단편을 이전부터 구상했었지만 쓰기 너무 귀찮으니 닝겐이나 게츠가 써줄 거라 믿고 토스할게

97 ◆yGQ.8SWQhI (2614199E+5)

2019-06-28 (불탄다..!) 17:18:32

>>96 (윳쿠리빔

98 폰빵◆aTRKl0Dm7g (7812868E+5)

2019-06-28 (불탄다..!) 17:19:26

그런 존재가 이름난 악마로 남았다고 생각하면 재밌긴하겠네

인간도 그렇고 네임드도 그렇고 싸움만 하는데 잘도 늘어나네

99 ◆XYeib8fSeA (332072E+63)

2019-06-28 (불탄다..!) 17:21:29

현대에는 왜 신격체가 없냐는 질문은 위 시기에 나온 신격체들의 행보가 보인 위험성과 4대 세력, 주신교의 경계

그리고 대전기를 거치고서 진실된 신은 존재하지 않거나, 이미 이름없는 신으로서 사명을 다하고 세상에 간섭하지 못하게 되었다란 인식이 팽배

마지막으로 굳이 일반인들의 인식을 하나로 모아 힘의 결집을 유도하느니 그냥 그중 인재 발굴해서 훈련하는 게 더 싸고 쉽고 빠르다는 이유

등등이라는 설정도 준비해놨지만 역시 너무 쓰기 귀찮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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