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모브◆UBI13QpjGY
(6861795E+5)
2018-10-26 (불탄다..!) 01:25:37
투인종<에인헤랴르> 전뇌종<리그자리오>
보옥종<에딜레이드> 수마종<가스트레아>
기계종<엑스마키나> 환마종<나이트메어>
용정종<드레이크> 비상종<스트라토스>
해서종<딥 원> 인류종<휴먼>
.───이상의 10종에게. 세계의 주인이 될 자격을 부여할 것을, "약속"과 "이름"으로서 선언한다.
───주신: 「」───
900
이름 없음
(7403014E+6)
2018-10-26 (불탄다..!) 20:23:54
아이 앰 더 본 오브 마이 소드 (키릿)
901
모브◆UBI13QpjGY
(6861795E+5)
2018-10-26 (불탄다..!) 20: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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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자, 나사, 열쇠 같은 잡동사니로 부터, 검, 방패, 갑옷 과 같은 무구, 경우에 따라서는 마도구, 이론상으로는 성유물의 복제까지도 가능한 무궁무진한 술식으로서.
혹자는 이 술식이야 말로 복제 술식의 유일한 의의라고 표현할 정도다. 다만, 필자는 그 의견은 지나치게 편협하다고 생각한다.
902
이름 없음
(7403014E+6)
2018-10-26 (불탄다..!) 20:27:09
그런데 사실 변형무기를 얻은 입장에서 투영이 정말로 시급하냐 하면 딱히.... 수준이라서 'ㅅ'
다른 술식까지 보고 생각하자
903
이름 없음
(2347457E+6)
2018-10-26 (불탄다..!) 20:27:19
돈 복제하자(아무말)
물론 복제해봐야 금방 사라질테니 의미가 없겠지만
904
이름 없음
(6099301E+6)
2018-10-26 (불탄다..!) 20:29:32
디스펠에 약할거?
905
모브◆UBI13QpjGY
(6861795E+5)
2018-10-26 (불탄다..!) 20: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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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첫번째 단점으로, 물품을 재현할수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마소"를 이용하여 일시적으로 실체를 부여한것에 지나지 않은 만큼,
시간이 지나면 곧 형체를 유지하지 못하고 사라져버린다. 값비싼 물건을 마구 복제해낸다음 양산하는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덧붙여 먼 과거에는 투영후 물건이 사라질때까지의 짧은 시간내에 위조품들을 전부 팔아넘겨 한몫을 챙긴 대담하다고 할지 바보인지 모를 사기꾼들도 존재했다고 한다.
현대에는 그러한 물품들을 구분하는 기술 역시 발전하였기에 사용할 수 없는 방법이라는 것이 필자로서는 참으로서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906
이름 없음
(2347457E+6)
2018-10-26 (불탄다..!) 20:29:53
그런데 이 나사빠진 세계라면 복사 로어로 돈 복사해서 사기친 미친 놈이 하나 정도는 있을 것 같아.
907
이름 없음
(7403014E+6)
2018-10-26 (불탄다..!) 20:30:07
이젠 안 통한다네 ㅋㅋㅋㅋ
908
이름 없음
(4988135E+5)
2018-10-26 (불탄다..!) 20:30:20
유감스러워....??
909
이름 없음
(2347457E+6)
2018-10-26 (불탄다..!) 20:30:34
역시 있었다wwwwwwwwwww
910
이름 없음
(0380496E+6)
2018-10-26 (불탄다..!) 20:30:46
이 책을 쓴 저자는 수전노 기질이 다분하다
911
모브◆UBI13QpjGY
(6861795E+5)
2018-10-26 (불탄다..!) 20: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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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단점으로, 재현된 물품은 원본에 비하면 아무래도 열화품이 되어 버린다.
강도, 성능, 특정한 힘을 지닌 물품이라면 애당초 그 성능이 제대로 발현되지 않는 등, 짧은 시간이나마 써먹으려고 해도 제대로 써먹을수가 없는것이 튀어나오는 것이다.
912
이름 없음
(2129367E+6)
2018-10-26 (불탄다..!) 20:32:23
나이트 카드가 얼마나 사기성이었는지 실감난다.(먼눈)
913
이름 없음
(7403014E+6)
2018-10-26 (불탄다..!) 20:32:35
그걸 극복하려면 오라토리오로 UBW 가 걸리면 됨 (아무말)
914
이름 없음
(7403014E+6)
2018-10-26 (불탄다..!) 20:33:40
>>912
삼라만상의 카드라는 게 원래는 마이너 아티팩트 등급이라는 거 생각하면.... 'ㅅ'
915
모브◆UBI13QpjGY
(6861795E+5)
2018-10-26 (불탄다..!) 20: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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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에 써먹으려고해도 실체를 오래 유지할수 없고
정교한 복제품을 만들어내려고해도 원본의 열화품밖에 만들어낼수 없다.
그럼 "엄청나게 우수한 물품을 복제해서 써먹으면 열화된다고 해도 어느정도의 성능을 기대할수 있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품는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애당초 실존하는 물품을 보기도 힘들긴하지만, 이름높은 성유물을 일시적이나마 복제해서 사용할수 있다면 설령 성능이 원본에 비해 떨어진다고 해도 충분한 값어치를 해줄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 멋진 아이디어다, 필자도 사실 꿈꾼일이기도하다,
그러나 굳이 말하자, 꿈깨라.
916
이름 없음
(2347457E+6)
2018-10-26 (불탄다..!) 20:36:34
퉤에에에에에엣
917
이름 없음
(4988135E+5)
2018-10-26 (불탄다..!) 20:36:38
앗... 아아...
918
이름 없음
(645696E+61)
2018-10-26 (불탄다..!) 20:37:15
현실은 비정한법...
919
이름 없음
(7403014E+6)
2018-10-26 (불탄다..!) 20:38:07
하하하
투영이 실전적이 되려면 시롱이 정도는 데려와야지
920
이름 없음
(1443373E+6)
2018-10-26 (불탄다..!) 20:38:36
저거도 오라토리오이겠지
921
모브◆UBI13QpjGY
(6861795E+5)
2018-10-26 (불탄다..!) 20: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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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에도 이야기했지만, 복제 술식이라고 하는건 그 자체로 마소 낭비가 일반 술식에 비해서 크다.
하물며 복제 대상이 그 자체적으로 마소를 품고 있는 물건 일 경우, 그 마소까지 구현해내야하니 소비는 더더욱 커진다.
100의 성능을 지닌 물품을 복제해서, 50의 성능을 지닌 물품으로 재현하는데, 소비되는 마소는 아주 희망적으로 보았을때 200정도라 할 수 있다.
어떻게 단언할 수 있냐고? 필자의 속성도 복제인만큼 실제로 실험해본 결과다. 그렇지 않으면 누가 이런 마이너 연구에 이렇게 목숨을 걸고 조사하겠는가.
덧붙여 어지간한 성유물의 자체마소 보유량은 앞의 기준으로 하면 1000은 가뿐하게 넘어선다. 효율을 따지기 이전에 그게 가능할 정도의 마소를 보유하고 있으면 막말로 매직미사일이라도 쏘는게 수십배는 강하다.
922
이름 없음
(645696E+61)
2018-10-26 (불탄다..!) 20:40:41
로망이 죽었다!!
923
이름 없음
(2347457E+6)
2018-10-26 (불탄다..!) 20:41:34
구에에에에에
924
이름 없음
(2129367E+6)
2018-10-26 (불탄다..!) 20:41:55
복제는 로망이 아니라 노망...(외면)
925
이름 없음
(2973826E+5)
2018-10-26 (불탄다..!) 20:42:11
정론이네 그거 할 마소량이면 다른 공격 술식이 백배 효율적이겠죠(먼산)
926
이름 없음
(645696E+61)
2018-10-26 (불탄다..!) 20:42:42
924>> 어흑 팩폭 넘나 아픈것!!
927
이름 없음
(7403014E+6)
2018-10-26 (불탄다..!) 20:42:50
시롱이처럼 이질적인 타입이 아닌 이상 정론이지
928
이름 없음
(4284651E+5)
2018-10-26 (불탄다..!) 20:43:36
흠.... 만약에 사람이나 자신을 복제한다면 어떻게 처리될까
환영분실술인가?
929
이름 없음
(4988135E+5)
2018-10-26 (불탄다..!) 20:44:07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930
모브◆UBI13QpjGY
(6861795E+5)
2018-10-26 (불탄다..!) 20: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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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성유물을 마구 복제해내어 전쟁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고 많은 이들을 구해낸
투영마술 사용자도 존재했다고 전해지기에 이 술식에 묘한 로망을 품은 이들이 간간히 보이지만, 필자가 판단하기에 아마 그 영웅의 그것은 "투영마술"이 되
"투영마술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무언가"일 가능성이 높다.
소모 마소와 그에 따른 결과의 비정상 적인 교환비는 로어나 사가가 아닌 오히려 "오라토리오"나 "너서리라임"의 특징에 가깝기 때문이다.
931
이름 없음
(6341825E+6)
2018-10-26 (불탄다..!) 20:44:58
에미야 시로 네
932
이름 없음
(4988135E+5)
2018-10-26 (불탄다..!) 20:45:08
아예 못써먹을 능력은 아닌데 효율은 진짜 답이 없네
933
이름 없음
(7403014E+6)
2018-10-26 (불탄다..!) 20:45:34
그건 아무리 봐도 오라토리오지
934
이름 없음
(4988135E+5)
2018-10-26 (불탄다..!) 20:45:50
오, 사가도 기본적으론 정직한 타입에 속하는 거네
935
이름 없음
(2129367E+6)
2018-10-26 (불탄다..!) 20:46:20
알레프가 마력이 월등히 많은것도 아니니 저런쪽으로는 못써먹는다고 봐야지..
저걸할바에는 그냥 평범한 로어 마술 쓰는게 마력을 아낄수 있으니...
그래서 저걸 극복할수 있는 단서가 나오는지 보자.
936
이름 없음
(645696E+61)
2018-10-26 (불탄다..!) 20:46:27
관련 재능이 없는 이상 써먹기 힘드네
937
이름 없음
(7403014E+6)
2018-10-26 (불탄다..!) 20:46:59
사가 로어가 직관적, 오라토리오 너서리라임이 변칙적에 가까울 듯
938
모브◆UBI13QpjGY
(6861795E+5)
2018-10-26 (불탄다..!) 20: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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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여러분들은 이것으로 투영마술의 꿈도 희망도 없는 현실을 꺠달았을 것이다.
낙담하고 있을 독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다음 술식, "분신"에 대해서 알아보자.
939
이름 없음
(6341825E+6)
2018-10-26 (불탄다..!) 20:47:33
개인적으로는 투영 보다 분신을 원하기에 기대된다
940
이름 없음
(7403014E+6)
2018-10-26 (불탄다..!) 20:47:47
분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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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음
(4988135E+5)
2018-10-26 (불탄다..!) 20:48:15
이쪽은 쓸만하겠지(기대)
942
이름 없음
(2129367E+6)
2018-10-26 (불탄다..!) 20:48:57
분신! 그나마 낫겠지!!
943
이름 없음
(4284651E+5)
2018-10-26 (불탄다..!) 20:49:35
혹시 오라토리오를 복제 못하나?
944
이름 없음
(2347457E+6)
2018-10-26 (불탄다..!) 20:50:37
분신! 분신!
오라토리오는 개인의 세게관이라 복제가 무리이지 않을까?
945
이름 없음
(4284651E+5)
2018-10-26 (불탄다..!) 20:51:05
그 사람을 복사해본다거나.
가능하면 흥미로운데
946
이름 없음
(2129367E+6)
2018-10-26 (불탄다..!) 20:51:08
>>943 위에 설명들을 보면 그거 복제하는건 술식 복제하는것보다 난이도 높을것 같은데....(떨림)
947
이름 없음
(7403014E+6)
2018-10-26 (불탄다..!) 20:51:42
>>943
로어인 복제 술식으로 오라토리오를 복제....?
효과만이라면 복제 가능하겠지만 마소 효율이 끔찍해질 거 같은데
948
모브◆UBI13QpjGY
(6861795E+5)
2018-10-26 (불탄다..!) 20: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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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술식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천해연맹의 와노쿠니를 기원으로 하는 "닌자"라고 하는 이들의 "인술"일 것이다.
혹자는 "인술"이 로어가 아닌 사가 체계의 능력에 속한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정한 술식에 따라 마소를 운용하여 결과를 이끌어낸다 라고 하는 관점에서는 로어체계에 속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949
이름 없음
(7403014E+6)
2018-10-26 (불탄다..!) 20:52:50
인술 환술은 로어, 체술은 사가로 나뉘어지지 않았으려나
950
이름 없음
(1438787E+6)
2018-10-26 (불탄다..!) 20:53:12
닌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