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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hZRRHU0kKU
(2467611E+5)
2018-05-08 (FIRE!) 18: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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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
우훗, 크고 아름다운 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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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
이름 없음
(1541745E+5)
2018-05-08 (FIRE!) 20:01:56
353
이름 없음
(5392748E+6)
2018-05-08 (FIRE!) 20:02:16
오른쪽 퍼렁게 또
354
이름 없음
(1541745E+5)
2018-05-08 (FIRE!) 20:02:17
>>351 마리 : 나도 동감이야!
송시열 : (이상하다, 나는 이런 나라를 만든 적이 없는데?)
355
이름 없음
(1541745E+5)
2018-05-08 (FIRE!) 20:03:38
356
이름 없음
(1541745E+5)
2018-05-08 (FIRE!) 20:04:01
357
유카리◆hZRRHU0kKU
(2467611E+5)
2018-05-08 (FIRE!) 20:05:28
/ニニニニ=-
/-=ニニニニニニ=-
. /-=ニ>=――ミ、ニニニ=-
/-=/ニ>――<ニニ\ニ=- 、
<-=/,r彡=ニニニニアー‐ミ-、ヽニ=->
`Y/ニニニニ>" `丶、 \》>"
ゞ=―< T | | > 云、 、`ヽ \
/ / 了沁、 r、'、 v ソ》 \ \ 丶
/ /!| ヽ.り|ハ!`` `¨ | .ハ ̄`` ヽ`ヽ
'" / !Ⅳヾー 丶 / ! / ヽ\ \ト、 |
/ 从ヽ|ー' = ,イ | |/ \ \ / ー<
`ー=彡イ | ヽ 个s。 _ 。s介ー、 \ ヽ \`ヽ \
/イ |i. ∨ニハ !Уム 、 \|i \.', ,
.,。s≦ム `ヾノ__,、 /-=ミムヾー‐ _`ー―ヽ.|
,イ/-=ニニ>、_、 `ヾY-=ニ>、\`´=彡ニ=-ァ、-、 `ヽ __
{ {r≦ニニ/ ',-_ヽ、 `ヽニ=ヽ``ニニニニ/=-}ト、 ヽ ヽー―、ヽ
//-=>=ア _,。イ、-=ニ、 ヽニ〉ニニ\ニ/ニ=-}: : >―', ',-―┴┴―‐ミ、
/ /-=>'/ γ´.:/ {ニ}-=ニ、. Yニニニニヾ{ニ=-/: / ヽ! |ニニニニニニ=-、
. /-= {ニ=-/ / .: :.′ ∨ニニニ、 ',ニニニニニ=-`丶 / /ニニニニニニニニ
/-=ニニハ*" / .: : 、:. .: :`ー―― 、 |ニニニニニニニニ=-′,'≧=――ミ、ニニニニ
-=ニγ´ / .: ,:' 丶: : : : : : : : :ノ ! |ニニニニニ=-≦ニニ| /!ニニニニニニ≧x/
-=ニニ| /__ ノ: : : : : `ー: : :-<: :.:ハ !<ニィ"´ 丶ニニニ! |、\ニニニニニニニ`ヽ
-= / ! /ニニ!: : : : :. : : : : : : : : : :/ニ、 ヽ ̄ 丶 ヽニニヾ ``ニニニニニニニニ
-={ ` イニニニ′: : : : : : : : : : : : : /ニニ、 ヾニニニ>、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ニ} }ニニニ/ : : : : : : : : : : : : /ニニニ`ヽ!ニニニ丶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유카리―――――――――――――――――――――――――――――――――――――――▼
Q:현 진나라에서는 정도전의 정치모델을 따르고 있는건가? A:.dice 1 3. = 3
1.아니다. 일종의 수렴진화다.
2.어느정도는 그렇다. 사실 조선의 유학자들을 그대로 승계한 이상 정도전의 발자취에서 완전히 자유롭기는 불가능하다.
3.그렇다. 조선이 망하면서 전면적인 재평가와 복권이 이뤄졌다.
▲――――――――――――――――――――――――――――――――――――――――――▲
358
이름 없음
(9251928E+5)
2018-05-08 (FIRE!) 20:05:33
구라파 한반도라니 이건 또 신선한 조합
359
이름 없음
(1541745E+5)
2018-05-08 (FIRE!) 20:05:34
흐으으으음...
360
이름 없음
(1541745E+5)
2018-05-08 (FIRE!) 20:05:41
와우!!!
361
이름 없음
(1541745E+5)
2018-05-08 (FIRE!) 20:05:51
여기서 고다이스가!!!
362
이름 없음
(5392748E+6)
2018-05-08 (FIRE!) 20:06:19
무이이야 무이이야
삼봉의 대계가 이렇게!!
363
이름 없음
(1541745E+5)
2018-05-08 (FIRE!) 20:06:20
1번 떴으면 그건 그 것대로 재미있겠지만
3번은 좋은거야!
364
이름 없음
(326654E+61)
2018-05-08 (FIRE!) 20:06:25
비공식적으로는 고평가를 받았어도 공식적으로는 재평가가 어려웠던 양반이 이렇게 전면 재평가까지 받나....
365
이름 없음
(2190192E+6)
2018-05-08 (FIRE!) 20:06:27
로마라고 주장하는 게르만(슬라브) 왼쪽(오른쪽) 퍼런거.
366
이름 없음
(8392548E+6)
2018-05-08 (FIRE!) 20:06:31
[속보] 정도전이 무덤에서 일어나려고 염라대왕 멱살을 흔들고 있는 모양
367
이름 없음
(5482863E+5)
2018-05-08 (FIRE!) 20:06:32
어, 그럼 정도전과 조준의 개혁책이 전면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거네, 와우
368
이름 없음
(8845232E+6)
2018-05-08 (FIRE!) 20:06:40
아챠코는 여러의미로 이단아였군요(확신)
369
이름 없음
(1541745E+5)
2018-05-08 (FIRE!) 20:06:42
삼봉! 보시고 있으신가요!
삼봉이 만든 나라를 부신 녀석들이 삼봉의 대계를 이뤄드렸습니다!
370
이름 없음
(5392748E+6)
2018-05-08 (FIRE!) 20:07:27
371
이름 없음
(679019E+61)
2018-05-08 (FIRE!) 20:08:00
선왕들로 인해 재평가가 어려웠던 조선시대와는 다르게 여기선 완전히 재평가 받게 되네
372
이름 없음
(7551735E+6)
2018-05-08 (FIRE!) 20:08:11
373
이름 없음
(1541745E+5)
2018-05-08 (FIRE!) 20:08:44
[속보] 정도전 저승에서 테크노 브레이크중
374
이름 없음
(4390313E+5)
2018-05-08 (FIRE!) 20:08:54
정도전이 저승에서 저 왕에게 달려가야한다는 거 보고싶네
375
이름 없음
(5482863E+5)
2018-05-08 (FIRE!) 20:09:17
정도전과 조준의 개혁안대로면 전국의 학교를 세우고 권력을 소수의 명문가가 독점하지 못하게 해서 젊은 피가 끊임없이 수혈되는 구조인데, 만주까지 유학자들이 중앙으로 올라오게 되는가
376
이름 없음
(4390313E+5)
2018-05-08 (FIRE!) 20:09:29
예전에 어린 영국여왕에게 달려가려던 저승의 누군가 있었지 않았나
377
이름 없음
(5392748E+6)
2018-05-08 (FIRE!) 20:09:41
정도전 : 당장 날 하계로 보내라!! 염라야!!
378
이름 없음
(1541745E+5)
2018-05-08 (FIRE!) 20:09:56
379
이름 없음
(5482863E+5)
2018-05-08 (FIRE!) 20:10:02
학교가 최남쪽부터 만주 최북쪽까지 세워지겠구나
380
이름 없음
(8833393E+5)
2018-05-08 (FIRE!) 20:10:07
381
이름 없음
(679019E+61)
2018-05-08 (FIRE!) 20:10:08
그럼 재평가의 주축은 서인인가 왕가인가
382
이름 없음
(0202017E+5)
2018-05-08 (FIRE!) 20:10:11
기존 조선에선 정도전이 좋은 평가 못 받았었나요?? 주요 건국공신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383
유카리◆hZRRHU0kKU
(2467611E+5)
2018-05-08 (FIRE!) 20:10:16
[그렇다. 조선이 망하면서 전면적인 재평가와 복권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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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 } !/\ } } \ \
{ .{ { ∧ リ だ:::::うト j \ \
{ .{ { ト、 \ V:::::刈 } } 、 、
{ /{ { } \_> 匁zり } } ‘, \ 노비해방이라던가 경자유전에 입각한 토지개혁이라던가
{ { Ⅵ 、 } } } { { , 、 \
{ { ∧ \ \ .} ' } } 、\ , \ \ 요동정벌이라던가.
} {/ ∧ \ \ 、} ┌ 从 i { ー } \ \
} /}/{ {\ \ \ \ /} , 、 ! \ 이래저래 정도전과의 공통분모가 많은 편이지, 아마?
}′ Ⅵ 、  ̄ \ \―― ´ , /、 \ } } )
ヾ、 }\ } ̄ } ノキキキキ/ /__  ̄ ̄ ̄ ` 、 , } / 사실 조선을 멸하고 새로운 나라를 세우려면 일단 기존에 광범위하게 공감을 얻고있던 개혁모델을 제시할 필요성이 있었으니까.
, __.j }___ / /´ ∨ } ,′
./ / } } ` / / _ } 유학자들에게 가장 낯익고 친숙했던 정도전의 모델을 들고 나왔던것도 크지만.
/ / } } , ,/ ` 、 / }
./ { /} }ト __.{ { { i!
. -‐- 、
. -‐:.´ :.´ー- .
. :´:. :´:. :. :. :. :. :. :. :. :. `: .
/:./:. :. :. :. :. :. :. :. :. :. :γ⌒ヽ
/:. :/:. :. :./: :. :. :. :. :. :`γ´ヽ_,ノ: ,
/:. :/:. :. :./ :/ ! :. :. ;. : 八ヾ=イ:.、ヽ:.' 、
/:. :./. :. :.//⌒ |:. :. :/:./⌒\:.!:. :l :. ヽ \
.′.:.l. :. :./,ィ=ミ、|:. :./、/,ィ=ミ、l.: :.l :. :.:!^~`
i:./:. l :. :.Y ィfてハ i/ ィfてハ 〉 :.l :. : | …아, 역시?
|,'!.:. l :. :. :ヽ乂ツ 乂ツ,,l!:. :.! :. i:|
l ,: :. :. :. :. :i! ' |!:. :. :./l:|
八:. ヽ:. :. il r‐、 , :ゞ、:. ///
lゝ、:ヽ:.リ> ` ´ イ从〈二二〉
,/〈二二〉、从|` ´レレ' / 、:. :. \
/ニニ,':. :. :.| ,l ム--/ニニ \:. :. \
\ /:. :. :.; \く ヽ、 ∥ '二ニニ/\:. :.
/:. :. :./-ニ≧ー 、\/ -‐i二ニ/ムニ\
/:. :. :./、二二二二i /\ |ニ/ニニムニニ|
イ-=ニl`゙ー----、|匚I匚I|ー仁二二-lニ-|
▼―유카리―――――――――――――――――――――――――――――――――――――――▼
그럼 현재의 정치체제도 의도적으로 만들어진거라는건데.
여러모로 야차코는 이단아였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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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
이름 없음
(7455962E+6)
2018-05-08 (FIRE!) 20:10:21
385
이름 없음
(8392548E+6)
2018-05-08 (FIRE!) 20:10:29
>>377 이방원 : 이승으로 가고 싶거든 나랑 현피를 떠라 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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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음
(1541745E+5)
2018-05-08 (FIRE!) 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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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음
(679019E+61)
2018-05-08 (FIRE!) 20:10:33
>>382 태종하고 대립하는 바람에 공적인 자리에서는 함부로 재평가를 못하게 된거
388
이름 없음
(9215409E+6)
2018-05-08 (FIRE!) 20:10:45
>>382 태종이방원이 숙청했으니까.. 복권시키려면 태종을 까내리게 되는..
389
이름 없음
(7455962E+6)
2018-05-08 (FIRE!) 20:11:05
>>382 태종 이방원이랑 적대했으니까 말이지-
390
이름 없음
(1541745E+5)
2018-05-08 (FIRE!) 20:11:18
여러모로 아챠코는 이단아였을지도 모르겠네.
391
이름 없음
(5208722E+6)
2018-05-08 (FIRE!) 20:11:38
거의 왕권과 신권이 비등했던거도 이 모델 때문이구나
392
이름 없음
(679019E+61)
2018-05-08 (FIRE!) 20:11:40
사실 조광조의 죽음도 비슷한 케이스지
보통은 훈구파의 모함 때문에 죽은걸로 알려져 있는데 실은 중종이 숙청했지만 차마 선대 왕이 그랬다고는 못하겠으니...
393
이름 없음
(8392548E+6)
2018-05-08 (FIRE!) 20:11:47
어쩌면 아차코는 삼봉의 플랜을 실현시키기 위해 왕권강화를 우선적으로 시작....했다고 믿기엔 좀 과장이려나
394
이름 없음
(326654E+61)
2018-05-08 (FIRE!) 20:12:31
>>382 건국공신인데 그양반을 갈아버린게 하필 태종이라서 재평가하긴 애매했음. 역모죄가 아니라 후계문제에 참견한 거로 갈았으니까 아예 좋은 말도 못하는 수준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대놓고 완전복원하는건 태종 까내리기가 되는거라서.
395
이름 없음
(679019E+61)
2018-05-08 (FIRE!) 20:12:35
>>392 그래서 훈구파한테 책임을 전가해버린거지
주초위왕 야사도 그렇게 나온거고
396
이름 없음
(5208722E+6)
2018-05-08 (FIRE!) 20:12:57
>>393 삼봉이 원한 정치는 왕은 언제든 일 못하는 재상을 갈아치울 수 있고 재상은 왕에게 태클 걸 수 있는 일종의 균형적 권력을 원했어서
397
이름 없음
(1541745E+5)
2018-05-08 (FIRE!) 20:13:25
정도전을 전면적으로 재평가하고 복권할수 있는건 전조를 무너트리고 용궁 보낸 진국 아닌 이상 불가능하니까.
아니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398
이름 없음
(8392548E+6)
2018-05-08 (FIRE!) 20:13:26
>>382 그래도 알음알음 비공식적으로는 거유로 인정받긴 했음. 심지어 조선 왕들 중에서도 삼봉 빠가 있기도 했고.
399
이름 없음
(1653352E+6)
2018-05-08 (FIRE!) 20:14:49
근데 초대는 조선스러웠고 야차코는 3대와 초대사이의 징검다리?
400
이름 없음
(5208722E+6)
2018-05-08 (FIRE!) 20:15:06
정도전의 사상을 이었다 했는데 불교 끌어들인 아차코는 대단하긴 대단하다 정도전 이 양반 불교 멸살 주장 할 만큼 괴력난신 ㅈ까가 심했던 양반인데 ㅋ
401
이름 없음
(1541745E+5)
2018-05-08 (FIRE!) 20:15:13
402
이름 없음
(8392548E+6)
2018-05-08 (FIRE!) 20:15:17
>>396 뇌피셜이긴 한데 아차코는 언제든지 왕이 재상을 갈아치울 수 있으려면 일단 왕권이 강해야 한다고 생각했던게 아닐까 했거든. 마침 주변의 사대부들은 거유였던 부친을 따라 나라를 세운 공신들이었으니 콧대가 매우 높았고 말이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