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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창작 공용 잡담판: http://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19139524/
[이 어장은...] 0. 실업희망자◆zb1wG8Cj56가 연재한 어장들의 통합 잡담판입니다. 실업희망자◆zb1wG8Cj56가 연재한 어장에 관련 된 잡담과 여러 잡담을 자유로이 즐겨 주세요. 1. 어장주인 실업희망자◆zb1wG8Cj56를 제외한 다른 분들은 나메를 달 수 없습니다. 2. 내 의견이 소중하듯 남의 의견도 소중합니다. 서로 존중하며 토론합시다. 3. 잡담판 특성 상 위 어장들의 스포일러가 다수 적혀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 점을 유의하여 잡담판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4. 이러다 진짜 본편 따라잡는 잡담방 나올 듯.
[전이 13일차(오전 1): 맑음.] 1-1. 스토리(84어장 449 - 87어장 360). = 정체를 알 수 없는 환상 속에서 미지의 괴물에게 카시와자키 세나가 죽는다. 그런 꿈을 꾸며 잠에서 깬 주인공. 꿈이라는 걸 자각한 뒤에 안심하나 불현듯 떠오른 생각에 BB에게 꿈에서 본 몬스터에 대해 묻는다. 그리고 그 괴물이 정말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것이 인과력을 통해 알아낸 게 아닐까 의심하던 주인공은 갑작스럽게 엄습하는 고통, 섞여서는 안 될 뭔가가 섞이는 고통과 함께 어빌리티 '정령의 가호'와 '패왕색 패기'를 획득한다.
11일차 조례가 시작 되었다. 주제는 「10. 날씨에 관해서.」였다. 게임판에서는 100일간 25일을 기준으로 하여 계절이 바뀐다. 1일～25일은 봄, 26～50일은 여름, 51～75일은 가을, 76～99일은 겨울이며 날씨에 맞게 기후 변화도 일어난다고 한다. 또한 내일(전이 14일차)부터는 확률적으로 비가 온다는 말을 남기며 조례를 마친다. 그 조례를 보고 있던 일진회장 니지무라 오쿠야스는 주요 인물만 남겨두고 전부 내쫓은 뒤 자신의 본색을 드러낸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일진회 간의 결속을 다진다.
한편 그 조례를 본 주인공이었으나 방금 전 있었던 헤프닝으로 인해 사기사와 후미카에게 강제로 진찰을 받는다. 딱딱하게 굳은 서바이벌 부실 속에서 사기사와 후미카가 내린 결과는 무사 판정. 그제야 비로소 서바이벌 부실에 안도감이 찾아왔고 한바탕 터진 울음을 수습하느라 주인공은 진을 뺀다. 한참 노력해서 부원들을 달랜 뒤 한숨을 돌린 주인공이었으나 갑자기 느껴진 이질적인 기운을 통해 비프데 야라나이오가 인과력으로 현실을 개변한 것을 알아챈다. 그 뒤 비프데 야라나이오가 자기를 노리지 않는 것에 대해 의문을 갖지만 그 의문은 잠시 접어둔 뒤, 12일차 보고를 시작한다. 자세한 사항은 84어장 655 - 85어장 814 참조.
보고를 받은 뒤 주인공은 제왕의 천안을 이용해 미래를 보기로 한다. 그리고 주인공이 움직이지 않았을 때의 시련이 닥친 미래를 보게 된다. 보이는 것은 수많은 괴물들과 도도블랑고 세 마리, 그리고 꿈에서 본 괴물. 주인공이 본 미래에는 그것들이 있었다. 그리고 주인공은 BB에게서 그 괴물의 이름이 키린인 것을, 그리고 티가렉스보다 더욱 강한 B+ 보스 몬스터임을 듣게 된다. 티가렉스보다 강하다는 말에 마음이 꺾여가는 서바이벌 부원들. 그 분위기를 깨고 말을 꺼낸 건 유즈키 유카리였다. 우리에게는 언제나 말도 안 되는 일을 해 온 사람이 있다고 그녀는 외치고 있었다. 유즈키 유카리의 외침에 다시 한 번 용기를 얻기 시작한 서바이벌 부원들. 그 중심에 있는 주인공은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정말 말도 안 되는 폭론을 꺼낸다.
그것은 바로 숙적, '비프데 야라나이오'를 끌어들인다는 것이었다...
1-2. 행동 및 선택지. = 선택지 목록. - 제왕의 천안을 사용할 것인가?: 사용한다. - 제왕의 천안으로 무엇을 볼 것인가?: 시련에 대해서.
= 12일차 지시 결과. - 토요코 모모코: 카나메 마도카 추적(스텔스) / 일진회 행동 감시(보정) - 카나메 마도카 추적: 투명화 대책 어빌리티를 가지고 있지 않음. 토요코 모모코도 카나메 마도카를 인지할 수 없음. 특별한 일은 없음. 85어장 66 - 301 참조. - 일진회 행동 감시: 일진회는 열심히 발전 중. 화폐 단위는 페리카로 확정. 85어장 309 - 346 참조. - 마리아 카덴차브나 이브: 스테이터스 카드 찾기(전장의 가호) - 소득 없음. - 유즈키 유카리: 도도블랑고 도축 - 도축 결과: 상급. 인과력 스택 1개 소비. - 아이템: '도도블랑고의 사체' 획득. - 미사카 미코토: 차원문으로 과일 따오기 - 아이템: '과일' 24개 획득. - 냐루코: 랜덤박스 돌리기, 랜덤박스 돌리기 - 아이템: 노멀 방어구, 노멀 액세서리, 노멀 도구, 매직 식량, 레어 방어구 획득. - 카시와자키 세나: 학생회의 참여(그리고 받을수 있다면 새로운 부실 요구) - 학생회가 무력을 갖추려 노력, 궁도부장 카가는 서바이벌 부에게 우호적, 학생회가 제안해 옴. 자세한 건 84어장 699 - 746 참조. - 카시와자키 세나가 생각한 것: 안 쓰는 아이템, 도스팡고를 잡고 남은 안 쓰는 뼈다귀들, 도도블랑고에서 조금 추려서 장비나 필요한 도구를 제작해 넘기기. - 페이트 테스타로사: 아이템을 담을 박스같은거 되는대로 모으기 - 아이템: 수납 상자 1개 획득. - 앨리스: 학교에 떠도는 정보 조사(눈에 띄는 인물이나 이세계인이라거나) - 일진회가 움직이기 시작, 플레이어에 불만을 갖는 사람들이 생길 조짐 보이기 시작. 자세한 건 84어장 670 - 695 참조.
[전이 13일차(오전 2): 맑음.] 2-1. 스토리(87어장 409 - 90어장 491). = 이번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강자'가 필요하다. 주인공은 그 말을 조리 있게 설명한 뒤 스스로에게 되뇌인다. '할 수 있는 범위를 헷갈려서는 안 된다'고. 그렇게 생각을 마친 주인공은 오늘 행동을 지시하고 살아남기 위한 준비를 하며 학생회가 원하는 건 곧바로 줘 버리라고 카시와자키 세나에게 말한다. 시련에 대한 정보는 학생회 5대 간부에게만. 정리를 끝낸 뒤 주인공은 실버즈 레일리에게 향했다. 목표는, '수련'을 위해서였다.
한편 3학년 '유키네 크리스'와 1학년 '니지노 유리카'는 플레이어로서 움직이고 있었고 어딘가 의미심장한 물건을 들고 있었다.
실버즈 레일리의 집을 찾은 주인공은 실버즈 레일리의 말에 따라 서바이벌 부원들을 집으로 모았고 서바이벌 부원들이 전원 실버즈 레일리의 집에 모였다. 그런 서바이벌 부원들에게 생각지도 못 한 다과 타임. 한때의 즐거움을 만끽하던 중, 주인공은 실버즈 레일리에게 이끌려 다른 방으로 향하게 된다. 향한 곳은 실버즈 레일리의 집 2층의 어느 방. 그리고 거기에서 주인공은 센카와 치히로를 만나게 된다. 갑작스러운 만남에 당황했지만, 이내 주인공은 침착하게 마음을 다스리며 방으로 들어섰다. 그리하여 시작 된 이야기의 장. 자세한 사항은 89어장 454 - 90어장 77 참조. 기나긴 설명이 있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모든 것은 단 하나, 지금부터 나올 '본론'을 위해서였다. 그리고 센카와 치히로는, 웃는 얼굴로 주인공에게 물었다.
"시련, 물러줄까?"
말문이 막힌 주인공에게 센카와 치히로는 일방적으로 선언을 한다. 그것은, 센카와 치히로가 주인공에게 내미는 계약이었다. 주최 측에게 반기를 드는 것을 포기하라. 그리하면 시련을 없애주고, 집행자의 등장 시기를 늦춰주며, '메어리 클러리서 크리스티'를 석방 시켜 주겠다. 그것이, 주인공에게 내밀어진 선택. 마음의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들이밀어진 선택. 그 선택 앞에서 주인공은 한없이 무력했다.
절망이 주인공에게 도래했다.
2-2. 행동 및 선택지. = 행동: 레일리에게 수련을 받는다.
= 선택지 목록. - 학생회에서 달라는 아이템, 어떡할 것인가?: 그대로 가자. - '시련'에 관한 정보를 넘길 것인가?: 넘긴다. - '시련'은 어느 선에서만 넘길 것인가?: 학생회 간부 5명.
= 13일차 지시. - 토요코 모모코: 동쪽숲 사냥터 물색(스텔스) / 스텟 카드 파밍(미사카 미코토). - 마리아: 도도블랑고 소재로 방어구 만들기/ 도도블랑고 소재로 방어구 만들기. - 유카리: 스텟 카드 파밍 / 스텟 카드 파밍. - 미코토: 스텟 카드 파밍(토요코 모모코). - 냐루코: 랜덤박스 돌리기 / 랜덤박스 돌리기. - 세나: 학생회의 참여(도스팡고 소재 넘겨주고 부실 획득). - 페이트: 스텟 카드 파밍(앨리스). - 앨리스: 스텟 카드 파밍(페이트). ※전장의 가호 사용. 토요코 모모코는 사냥터 물색에 능력치 보정.
[전이 13일차(오전 3): 맑음.] 3-1. 스토리(90어장 697 - 92어장 959). = 선택의 시간이 왔다. 그러나 문득, 생각이 든다. 분명 시련을 포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들지만 그래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 뭔가를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모순에 빠진 주인공은 선택을 내리지 못 하고 갈등한다. 그런 주인공의 등을 떠밀어준 건 실버즈 레일리. 그는 "허세는 끝까지 관철했을 때 비로소 진실이 된다."는 말을 건네며 주인공의 등을 밀어줬고 주인공은 인과력의 힘을 빌어 알 수 없을 진실을 알아낸다. 그렇게 해서 알아낸 진실. 그것은 바로 센카와 치히로가 주인공을 도와주고 있었다는 것, 그리고 그녀가 탈락자라는 것이었다. 모든 것이 들킨 센카와 치히로는 자신이 옛날에 '키사라기 치하야'라는 이름을 쓴 플레이어였다는 것과 전 서바이벌 부원이었다는 걸 고백하고 다시 한 번 주인공에게 시련을 포기할 것을 부탁한다. 그러나 주인공이 나아가겠다고 생각한 순간 그를 도와주기로 한 자가 있었다. 그 자는 바로 과거 '게임'의 승리자, 실버즈 레일리였다. 실버즈 레일리는 자신의 우승자 특전인 '모든 게임을 통틀어 단 한 번, 실버즈 레일리 본인이 직접 누군가를 수련 시키는 특전'을 공개하며 그것을 주인공과 서바이벌 부원들에게 쓸 것을 선언한다.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도와준다. 그것을 안 주인공은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지고 싸워 나갈 것을 맹세하고 방을 빠져 나간다.
그 모습을 지켜 본 센카와 치히로가 주인공에게 가야 할 악의를 자신이 모으겠다고 나선 것을 모르는 채.
3-2. 행동 및 선택지. = 선택지 목록. - 나는......: "반역을... 포기하겠어." - 선택지 변경: 뭔가가, 마음에 걸린다. 1000 적용(90어장).
3-3. 판정 및 데이터. = 주인공의 성향 결정. 성향: 선. = 인과력: 스택 4개 사용(복선 돌파). 잔여 스택 0개.
[전이 13일차(오전 4): 맑음.] 4-1. 스토리(93어장 31 - 97어장 303). = 실버즈 레일리의 언질을 듣고 센카와 치히로와 있던 일은 전부 함구하는 주인공. 그 와중에 주인공은 서바이벌 부원들에게 충격적인 고백을 한다. 바로 인과력의 상승 조건, 이번 시련에서 단 한 명도 죽지 않게 만드는 것이었다. 그 말을 들으며 서바이벌 부원은 전의를 다지고 그걸 지켜 본 토키사키 쿠루미는 이번 시련에서 살아남으면 특별 서비스를 해 주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토키사키 쿠루미가 사라지고 작전 회의를 하는 서바이벌 부. 주인공은 비프데 야라나이오를 끌어들이는 것에 대해 깊게 고민하나 비프데 야라나이오를 끌어들이기로 결정한다. 작전 회의와 함께 방침을 다시 잡고 급히 움직이기 시작하는 서바이벌 부원들. 주인공도 뒤따라 나서려 했지만 실버즈 레일리에게 붙잡혀 나가지 못 한다. 실버즈 레일리는 주인공에게 꺼림칙한 카드를 건넨다. 그것은 바로 K가 담긴 카드. 실버즈 레일리는 자기가 죽여 온 사람들의 증표를 주인공에게 건넨 것이었다. 그걸 받은 주인공은 감사의 인사를 하고 수많은 인과가 자기에게 엮여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살기 위해 움직인다.
밖으로 뛰쳐나가는 주인공을 지켜보며 실버즈 레일리는 집에서 나와 의미심장한 말을 흘린다. 그리고 그를 지켜보는 집행자, 히루코 카게타네가 있었다.
실버즈 레일리의 집에서 학교로 돌아온 주인공이었으나 학교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그걸 알려준 건 우연찮게 마주친 히토요시 젠키치였다. 히토요시 젠키치는 긴급 방송으로 센카와 치히로가 나와 모레(15일차) 괴물들이 쳐들어 온다는 방송을 했다고 말하곤 할 일을 하기 위해 자리를 떠난다. 주인공은 그것이 센카와 치히로의 배려임을 깨달았다. 그 배려를 받고 카시와자키 세나와 일진회로 향하는 주인공. 목표는 비프데 야라나이오와 일진회, 둘을 이번 시련에 끌어들이는 것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94어장 669 - 95어장 863, 96어장 229 - 317 참조.
교섭은 치열하게 진행 되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교섭을 끊은 이가 있었다. 비프데 야라나이오였다. 그는 주인공과 1:1 면담을 요청하고 자리를 옮겨 아무도 없는 곳에서 이야기를 꺼냈다. 자기를 도우면 일진회가 전면적으로 협조할 수 있게 돕겠다고, 말이다. 그가 꺼낸 이야기는 이스터에그. 자기가 시간을 끌 동안 주인공이 이스터에그를 가지고 나오는 것. 그것이 자기를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안을 수락한 주인공은 비프데 야라나이오와 이야기를 하던 도중 그가 주인공을 죽이지 않기 위해 인과력으로 살의를 억누르고 있던 걸 깨닫고, 그에게 너한테는 절대 죽어주지 않는다고 선언한다.
그런 한편 갑작스러운 습격 얘기를 들은 이들 중, '플레이어'인 학생들은 살아남고자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서는 플레이어는 다음과 같았다.
4-2. 행동 및 선택지. = 행동: 세나와 함께 일진회로 이동한다. 학급교섭 시작. - '용건'을 풀어놓는 방법은...: 단도직입적으로 시작한다. 서바이벌 부+1. - 어느 부분을 공격해 볼까?: 일진회는 목숨 자체가 걸려 있어서 물러설 수 없다! 일진회+0. ※'승률을 높일 건수' 증명 필요(실패 시 일진회 교섭점+2).
= 선택지 목록. - '비프데 야라나이오'를 끌어들일 것인가?: 놈을 끌어들인다. - 누굴 포섭할 것인가?: 둘 다. - 비프데 야라나이오의 제안을......: 받는다.
= 13일차 지시 변경. - 토요코 모모코: 방어구 파밍. / 방어구 파밍. - 마리아 카덴차브나 이브: 학생회의 참석(도스팡고 소재 및 장비 의향 물어서 넘겨주고 부실 획득, 시련에 대한 정보 넘기기). / 도도블랑고 소재로 방어구 만들기. - 유즈키 유카리: 이번 시련 대비 학생회 도움. / 이번 시련 대비 학생회 도움. - 미사카 미코토: 앤서토커로 키린 시트 까기. - 냐루코: 랜덤박스 돌리기. / 랜덤박스 돌리기. - 카시와자키 세나: 나와 같이 일진회 참석. - 페이트 테스타로사: 무기 파밍. - 앨리스: 무기 파밍.
4-3. 판정 및 데이터. = 정보: '인과력의 다음 단계 상승 조건' 획득. - 조건: 이번 시련에서 단 한 명의 사망자도 없을 것. = 아이템: 주인공, 'K 포인트' 획득. 1000 적용(91어장).
[전이 13일차(오후 1): 구름 조금.] 5-1. 스토리(97어장 322 - 100어장 119). = 일진회와의 교섭은 순조롭게 잘 풀렸다. 너무 순조롭게 잘 풀려서 문제일 수준이었을 뿐. 카시와자키 세나는 갑작스러운 일진회의 태도 변화에 의문을 갖고 주인공이 뭔가 했음을 의심한다. 주인공은 순순히 인정하며 저녁에 얘기해 주겠다고 말을 꺼낸다. 주인공의 말에 수긍하며 자리를 뜨는 카시와자키 세나. 주인공은 카시와자키 세나를 보내고 앞으로 있을 미래, 시련에서 카시와자키 세나가 어떻게 되는가를 살핀다. 자세한 건 97어장 497 - 544 참조. 미래를 살핀 주인공은 어떤 위화감을 느끼고 그걸 곧바로 알아챈다. 바로 얀쿡이 학교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나타나는 것이었다. 주인공은 마침 돌아온 카시와자키 세나에게 상황을 전하고 할 일을 향해 움직였다. 그것은 바로 상점으로 가서 준비하는 것이었다.
바쁜 걸음을 움직여 상점에 도착한 주인공. 그러나 상점 앞에는 문지기인 소녀가 서 있어 상점에 빌붙으려 하는 학생들을 내쫓고 있었다. 영업 방해는 용서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런 소녀를 지나쳐 홀로 상점 안에 입성하는 주인공. 안에 들어서자마자 깽판 치면 죽인다는 살벌할 말을 던진 깅코는 소녀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했다. 소녀는 잔챙이들을 치우기 위한 문지기 정도라고 말이다. 그것을 통해 주인공은 이세계의 주민일지언정 전부 강한 건 아니라는 걸 파악하고 깅코는 주인공에게 상점의 이용법을 알려준다. 주인공은 그 이야기를 듣고 깅코에게 K 포인트가 담긴 카드를 넘겨준다. 그걸 받은 깅코는 주인공에게 어디까지 들었냐고 묻고 주인공은 그걸 전부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바쁜 와중이지만 시간 문제는 없었다. 깅코가 시간을 멈췄기에.
그 얘기를 들은 깅코, 전(前) 서바이벌 부원 '카네키 켄'은 주인공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마음이 꺾여버린 자신이 초라해져 보이기에, 원죄가 드러나기에 더더욱 주인공을 싫어한다고. 그리 말한다. 그 말을 끝으로 깅코는 다시 상점 주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이고 상점의 이용법과 고지해야 할 내용, "엔딩 조건을 채운 사람은 이 게임에서 얻은 걸 전부 가지고 갈 수 있다"는 걸 알려준다. 그리고 상점이 존재하는 진의를 말한다. 상점이 존재하는 진의, 그것은 학생끼리 상잔(相殘)하는 것을 부추기는 시스템임을.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으며 정리한 상점의 이용법은 다음과 같았다.
1. 물물 교환의 경우 같은 등급의 아이템 및 동등한 가치의 무언가로만 교환이 가능하다. 2. K는 일반인을 죽이면 10K, 플레이어는 100K, 플레이어 카드는 누적 된 P만큼 추가로 K를 벌 수 있다. 3. 플레이어 카드와 탈출권은 K로만 구매할 수 있다. 4. 포인트를 이용해 상점에서 어빌리티와 스킬을 습득할 수 있다. 어빌리티는 50P를 소비해 원하는 어빌리티를 E랭크로, 스킬은 5P를 소비해 원하는 스킬을 1Lv로 습득.
상점의 이용법을 설명한 깅코는 센카와 치히로가 맡긴 것들을 주인공에게 다량으로 넘기며 그것들을 알아서 소화해 내라고 이야기를 전한다. 그리고 주인공은 많은 걸 받는다. 자세한 건 99어장 188 - 256 참조. 받을 걸 받은 주인공은 고심 끝에 상점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한다. 구입이 끝나자 깅코는 주인공을 다른 곳으로 데리고 가고 막무가내로 그 안에 처넣는다. 그리하여 주인공이 향한 곳은 정령계. 여러 세계가 겹치는 그곳에서 주인공은 정령 '이자요이 사쿠야'와 '에리스', 그리고 '사쿠마 마유'를 영입한다. 그것 또한 인과의 흐름대로였다. 정령계에서 복귀한 주인공을 맞이한 깅코는 이야기를 듣기 시작할 때 멈췄던 시간을 풀어 주고 주인공은 그 시간을 이용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모든 것은 단 하나, 살아남기 위해서였다.
= 선택지 목록. - '제왕의 천안'으로 내다 볼 미래는?: 세나의 시련때의 상태. - 카시와자키 세나의 미래(97어장 497 - 544)에서 잡아내야 할 위화감은?: 적이 안쪽에서 나타났다 - '깅코'에게 얼마나 말할 것인가?: 실버즈 레일리의 집에서 있었던 일 전부.
5-3. 판정 및 데이터. = 아이템: '인벤토리 링' 업그레이드. '아케미 호무라', '커뮤니티 슬롯' 추가. 1000 적용(56어장, 71-2어장). = 아이템: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획득. 1000 적용(32어장). = 아이템: '록 캐논' 획득. 1000 적용(63-3어장). = 아이템: '아론다이트' 업그레이드. 아론다이트 강화, 아론다이트 오버로드 강화. 1000 적용(79-1어장, 인리 소각 86어장). = 아이템: '흑기사의 갑주' 업그레이드. '성법기'로 강화. 1000 적용(인리 소각 88어장). = 정보: '얀쿡'의 등장 조건 획득. - 얀쿡은 학교 외부에서 쳐들어오는 것이 아닌, 내부에서 나타나는 것. = K포인트 판정: 총 630K. = 정령: 이자요이 사쿠야, 사쿠마 마유, 에리스 영입. 1000 적용(73어장, 74어장, 79-2어장).
5-4. 호감도 정리. = 이자요이 사쿠야, 초기 호감도 4. 호감도: 중(+4). = 에리스, 초기 호감도 4. 호감도: 중(+4). = 사쿠마 마유, 초기 호감도 4. 호감도: 중(+4).
스토리. 따로 평가할 게 없습니다. 잘 했다, 못 했다가 아닙니다. 말 그대로 '평가할 게 없습니다.' 이야기가 뭔가 조금이라도 진행 되어야지 스토리가 좋다 나쁘다 소리가 나오는데 지금 저 상황만으로는 판단할 수가 없습니다. 알 수 있는 건 어장주가 떡밥을 몇 개 심어보려 했다는 것 정도고 그 외에는 알 수가 없네요. 스토리는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부족합니다. anchor>1519829633>55나 anchor>1519829633>83를 보면 알 수 있듯 '당신'과 이리야스필의 말이 뒤죽박죽 섞여 있습니다. anchor>1514898831>139를 보시면 세나, 유카리, 모모코 셋이서 말한 것임에도 누가 어떻게 말했는지를 확실히 구분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 예시로 든 건 그게 정립 되어 있지 않습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뒤집자면 보기 안 좋은 떡은 먹기도 나쁘다는 말입니다. 앞으로도 연재를 하시고, 이렇게 계속 가독성이 안 좋다면 보는 분들은 계속해서 읽기가 힘드실 겁니다.
가독성을 신경 써야 하는 이유는 읽기 좋으라는 것 때문만이 아닙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점 때문입니다. 제아무리 맛있는 음식이어도 차려놓은 모양새가 개밥 같아서는 대부분이 거들떠 보질 않습니다. 그걸 용기 내어 먹어 본 뒤에야 음식이 맛있다는 걸 알죠. 어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제아무리 이야기가 재미있어도 가독성이 안 좋고, 조금 직설적으로 지저분해 보이면 독자는 읽기를 싫어합니다. 꼭 엄청난 기교를 넣어라 라는 말은 아니지만 말과 AA의 배치를 신경 써서 연재를 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