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7498322> [AA/기타] 어서 오세요! 여기는 NT-H 방송국입니다! :: 984

실업희망자◆zb1wG8Cj56

2017-10-09 06:31:52 - 2019-04-15 03:24:57

0 실업희망자◆zb1wG8Cj56 (1242466E+6)

2017-10-09 (모두 수고..) 06: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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ヒ从とト人ひ从とヒトと从l   |! TRUE  i/////| |   l  :j_ j  |ニ: |  ::|三 |!   |ニ!:::|  |
とト人ひ从とヒトと从ヒ人l   |!     .|/////| |   |f¨「   .l! |-= _.j三.:|!   |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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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편성표]

야루오 In 아치가 학원 마작부! (01, 完): http://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486742811/
야루오 In 아치가 학원 마작부! 세계대회편! (01): http://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490709302/

야루오의 용과 같이! (01): http://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489330830/

야라나이오 In 미야모리 고교 마작부! (01): http://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489658445/

'당신'의 학교는 이세계에서 생존하는 모양입니다. (01): http://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493568472/

[이 어장은...]

0. 실업희망자◆zb1wG8Cj56의 개인 어장이며 설정이나 잡담, 단편 및 기타 소재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1. 심심하게 설정만 올리는 건 천성에 맞지 않아 AA 작품처럼 꾸미고 놀지만 연재하는 작품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안 하는 것도 아닙니다.
2. 어장주가 연재하는 작품의 설정, 잡담, 단편 및 기타 소재 등이 풀리므로 위 링크가 걸린 작품들의 스포일러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3. 방송국은 어디까지나 어젱 콘셉트일 뿐 실제 고증을 따지지 않습니다. 방송국 구조에 대해 태클을 걸어도 의미가 없습니다.
4. 목표는 편성표에 등재 된 모든 방송에 完 딱지를 붙이는 것.

636 실업희망자◆zb1wG8Cj56 (5881957E+5)

2018-07-17 (FIRE!) 08:43:32

시작 전 미리 말해두는데 이 어장은 내가 개인적으로 쓰는 어장이며 혼자 떠들거나 위에 있는 용도처럼 개인적으로 쓰는 어장이다.

따라서 찾아온다고 해도 내줄 건 없고 응해줄 것도 없다.

찾아 오는 건 자유지만 나도 나 혼자 떠들 자유가 있고 그렇기에 내키면 대답하고 내키지 않으면 대답하지 않는다.

고로 대답하지 않았다고 개무시 했다고 뭐라 하지는 말라. 나는 당신에게 반드시 대답하고 교류를 해야 할 의무는 없다.



그 전에 예전에 썼던 거 복사 붙여넣기. 앞으로 이거 자주 쓰겠군.

637 실업희망자◆zb1wG8Cj56 (5881957E+5)

2018-07-17 (FIRE!) 08:45:24

최근 주변이라고 해야 하나, 하여간 근처에서 인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자주 보인다.

인기라고 해 봐야 그냥 톡 까놓고 참치를 원하는 어장주들이지.

본격적인 이야기 시작 전에 못 박고 가자면 그 사람들을 가지고 뭐라 하려고 이 땅을 파는 건 아니다. 창작자가 자기 작품이 인기 많길 원하는 건 지구가 도는 것만큼 당연한 것이므로.

이걸 파는 이유는 단 하나. 오로지 심심해서일 뿐이다.

638 이름 없음 (7280003E+6)

2018-07-17 (FIRE!) 08:46:28

땅파는 일이 요새 자주 보이네 이곳저곳

639 실업희망자◆zb1wG8Cj56 (5881957E+5)

2018-07-17 (FIRE!) 08:47:53

창작자가 자기 작품이 인기 있길 원하는 건 지구가 도는 것, 해가 뜨고 해가 지는 것, 숨을 쉬어야 사는 것 정도로 당연한 현상이고 반응이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할 수 있지만 생략. 그냥 심심해서 파는 땅에서 그렇게까지 복잡하게 풀 생각은 없다.

지금 땅을 파는 건 톡 까놓고 인기 있는 법, 말하자면 참치를 확보하는 법 되시겠다.

640 이름 없음 (7280003E+6)

2018-07-17 (FIRE!) 08:48:14

무시당했다고 뭐라할 자유는 있겠지.
그 이후 벌어지는 상황까지 감당할 수 있다면야.

641 이름 없음 (7280003E+6)

2018-07-17 (FIRE!) 08:49:19

누구라도 어떤 말을 내뱉을 자유는 얼마든지 있다.
단지 그에 따라 사람의 격과 평가가 달라질 뿐.

642 실업희망자◆zb1wG8Cj56 (5881957E+5)

2018-07-17 (FIRE!) 08:49:51

본격적으로 짚고 들어가기 전에 한 번 더 경고 겸 공지.

나는 이 글을 보러 온 당신에게 대답할 의무가 없다. 그러니까 혼자 중얼거린다고, 무시하냐고 하지 말자. 내가 그쪽에게 어울려야 할 이유는 없다.

그리고 지금부터 말하는 주제는 어장주들에게 있어 굉장히 뼈아픈 말일 수도 있다. 그렇기에 미리 경고 겸 공지해 둔다.

나중에 이거 보고서 나한테 뭐라 하지 말고 아플 거 같으면 나가라.

내가 나 하고 싶은 말을 도덕적, 법적, 윤리적에서 문제 일으키지 않는 한에서 자유로이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듯 당신도 당신이 듣기 싫은 참견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643 이름 없음 (7280003E+6)

2018-07-17 (FIRE!) 08:50:05

자기가 원하는 모습, 이미지가 있다면 그에 맞게 살 뿐의 이야기.

644 실업희망자◆zb1wG8Cj56 (5881957E+5)

2018-07-17 (FIRE!) 08:50:41

보자. 어디부터 파 볼까...

그래. 일단 어장주들이 제일 많이 하는 착각부터 파 보자.

645 실업희망자◆zb1wG8Cj56 (5881957E+5)

2018-07-17 (FIRE!) 08:51:59

어장에 와서 어장주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반응은 대부분 다 거기서 거기다.

1. 여기를 처음 와 보거나 아니면 다른 곳에서 왔거나, 창작 경험이 있거나 없거나.
2. 어쨌든 와서 하는 걸 보고 "어? 이거 재미있어 보이네?"
3.

혼자 땅 파도 3번 너는 할당 자리 없다.

646 이름 없음 (7280003E+6)

2018-07-17 (FIRE!) 08:52:09

딱히 대답을 원해서 쓰는 말은 아니니까.
그저 보인 글에 대해 감상을 늘어놓을뿐.
혹여 하이드한다해도 그냥 이런 글을 하이드하는 사람이구나 하는 평가가 내려질뿐

647 실업희망자◆zb1wG8Cj56 (5881957E+5)

2018-07-17 (FIRE!) 08:54:01

어쨌든 반응은 참 대동소이하다.

"나도 해 볼까?" 결국 이거다.

창작 경험이 있다면, AA에 익숙하다면 이렇게 생각하는 게 더더욱 쉽고, 그게 없더라도 다른 사람들하고 복작거리며 떠들고 노는 거 보면 부러워서, 혹은 호기심이 생겨서, 어쨌든 해 보고 싶어지는 게 사람의 심리.

그리고 이렇게 시작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그대로 현실에 부딪쳐 침몰한다. 자기가 생각했던 상상과 현실이 다르니 실망하고 충격 받는 것.

이유는 간단하다. 애초에 상상을 잡을 단계부터 잘못 된 생각으로 상상을 쌓아 올려서다.

648 실업희망자◆zb1wG8Cj56 (5881957E+5)

2018-07-17 (FIRE!) 08:56:28

이는 어디선가 창작 경험이 있는 사람일수록 더욱 쉽게 빠지는 착각인데,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여기는 다른 창작판하고 성향이 다르다는 걸 모르고 발을 들인 경우다.

조X라, 문X아, 타입X넷, 그 외 기타 등등. '창작판'이라는 곳은 으레 사람이 많다.

사람이 많다는 건 온갖 취향이 존재한다는 말이기도 하고 그 중에서 나와 취향이 맞는 사람이 다수, 혹은 소수 존재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달리 말하면 내가 얼마나 마이너한 글을 쓰든 최소한 봐 줄 사람이 어느 정도는 있다는 건데......



앵커판에는 그런 거 없다.

649 실업희망자◆zb1wG8Cj56 (5881957E+5)

2018-07-17 (FIRE!) 08:57:58

아니. 있기야 하겠지. 하지만 생각해 봐라.

사람이 더럽게 많은 조X라, 타입X넷 같은 곳에서도 자기 취향 안 맞아서 댓글이 1~2개 밖에 안 달리는 경우도 허다한데 여기서는 어떨 거 같나?

거기는 유동 인구가 수천, 수만 명이라도 되지, 여기는 피크여 봤자 200명이다. 그래. 200명.

수만 명일 때도 내 취향에 맞는 사람 적어서 땅 파던 사람이 널렸는데 200명은 어떻겠나?

650 이름 없음 (7280003E+6)

2018-07-17 (FIRE!) 08:58:41

소설읽기와 다르게 같이 달리는건 꽤나 힘빠지는 일이지.

651 실업희망자◆zb1wG8Cj56 (5881957E+5)

2018-07-17 (FIRE!) 08:59:34

내가 여기서 땅을 파면서 자주 강조하는 건 바로 권리다. 그렇다. 권리.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 어울리지 않을 권리가 있고, 당신도 내 글을 보면서 마음에 안 드는 참견을 무시하고 나갈 권리가 있다.

그리고 독자에게는 당신도 가지고 있는 '자기가 좋아하는 작품만 읽고 싶은 권리'가 있다.

만일 당신의 어장에 참치가 적다면 간단 명료하게 이 권리 때문이다. 그 사람은 당신의 글이 읽기 싫은 거다.

652 실업희망자◆zb1wG8Cj56 (5881957E+5)

2018-07-17 (FIRE!) 09:01:27

참치가 없다. 참치는 당신의 어장을 재미 없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재미가 없다는 건 별 다른 뜻이 아니다. 말 그대로다.

당신의 글은 재미가 없다. 비약하지도, 낮추지도 않고, 딱 이 정도의 이유다.

당신이 필력이 얼마나 좋든, 인성이 뛰어나 사람들에게 인기를 사든, 유명하든, 어쨌든, 저쨌든.

그 참치에게 있어 당신의 글은 재미가 없다. 그래서 안 본다. 그래서 참치가 없다. 단지 그뿐인 이야기다.

그리고 내가 지금부터 말할 게 바로 이 땅파기의 중점, '인기에 대해서'다.

653 이름 없음 (7280003E+6)

2018-07-17 (FIRE!) 09:01:43

웹소설과 다른 차이점은.
글과 달리 내용 설명에 페이지가 굉장히 많이 들어가고
단락을 끊어 읽기 힘들다는 것. 스크롤을 내리는 수고가
무시할 수 없다

654 실업희망자◆zb1wG8Cj56 (5881957E+5)

2018-07-17 (FIRE!) 09:04:17

가끔가다 다른 곳에, 혹은 내 잡담판에 떠드는 말이긴 한데 내 주변에는 작가 친구가 좀 많다. 그 중에는 그걸로 돈을 벌고 사는 놈도 있고.

물론 작가라고 해서 순문학 같은 고풍스럽고 고급진 글을 말하는 게 아닌 장르문학, 까놓고 양판소 작가. 그런 작가들이 몇 있다.

그래서 그런지 난 양판소를 무턱대고 까고, 그걸 까잡아 내리는 걸 굉장히 싫어한다. 특히나 작가가 생각이 있냐는 듯이 지껄이는 사람들.

작가도 생각 있어. 돈 벌어야 하니까 그따위로 쓰는 거야. 내가 회사에서 꼴도 보기 싫은 사람에게 고개 숙이며 웃듯이.

하여간 이 안건은 넘기고. 지금 말한 건 양판소 작가에 대한 항변이 아니라 그로 인해 내가 그쪽으로 좀 들은 게 있다는 걸 말하기 위해서니.

655 실업희망자◆zb1wG8Cj56 (5881957E+5)

2018-07-17 (FIRE!) 09:05:16

어쨌든 그런 연유로 당신이 작가 지망생이면 들어 둬서 나쁠 건 없을 거다. 지금부터 내가 말하는 건 양판소나 웹소설에도 먹히는 기법이니까.

656 이름 없음 (7280003E+6)

2018-07-17 (FIRE!) 09:05:31

재미에 더불어 우선순위도 중요하다고 보네.
재밌다고 여긴 작품이라도 무조건 정시에 챙겨 볼 것과
시간날때 볼 법한 작품으로 나뉘니까

657 실업희망자◆zb1wG8Cj56 (5881957E+5)

2018-07-17 (FIRE!) 09:07:07

계속해 보자. 서두가 길어졌으니 단도직입적으로 드릴 박아 넣어 땅 파 보자.

인기 있고 싶나. 그러면 대중적인 소재를 노려라. 이른바 메이저다.

가뜩이나 사람 적은 이 바닥에서 당신이 좋아하는 취향이 그 사람들도 좋아해 준다는 보장은 결코 없다. 당신의 취향이 마이너라면 더더욱.

그러니까 메이저를 노려라. 괜히 클리셰가 클리셰인 게 아니다. 익숙하고 때로는 지루해도 그 튼튼한 기반이 있기에 '클리셰'가 된 거다.

658 실업희망자◆zb1wG8Cj56 (5881957E+5)

2018-07-17 (FIRE!) 09:10:33

대중적인 소재란 무엇인가. 말 그대로 대중적, 모든 사람에게 대부분 잘 먹히는 소재를 말한다.

앵커판으로 말하자면 다이스, 앵커. 참치가 이야기에 개입할 수 있고 자기가 원하는 걸 끼워 넣을 수 있는 이런 것.

>>650 >>653 참치가 말해줬듯 같이 달리면서 참치 본인도 즐길 법한 요소. 남들과 차별 요소는 차치하더라도 같이 웃고 떠들 수 있는 소재.

이걸 갖춘다면 당신의 어장에는 적어도 참치가 몇은 있을 거다.

659 실업희망자◆zb1wG8Cj56 (5881957E+5)

2018-07-17 (FIRE!) 09:12:18

땅 파기 귀찮아졌다. 여기까지! 끝!

660 이름 없음 (7280003E+6)

2018-07-17 (FIRE!) 09:26:47

정시에 챙겨보는 작품은
1. 작가를 응원하기 위해 연재끝날때까지 추임새를 넣어준다.
2. 참여여부에 따라 전개양상이 상당히 달라지기에 원하는 결말을 위해 기회가 올 때마다 자기 의견을 싣는다.
3. 캐릭터 표현에 하자없는 작가이고 돌발 캐릭터 앵커가 잦기때문에 자기가 원하는 캐를 꽂으려 대기한다.

일단 이정도.


시간날 때 보는 작품들은
내가 참여하지않아도 다른 참치들이 잘 굴려줄꺼라 방치플.
참여요소가 적어 감상만으로 충분한 쪽.
공감대 및 배경지식이 없어 떡밥추측이 힘든 쪽.
딱히 참치반응을 원하지 않고 마이페이스인 쪽.

661 이름 없음 (7280003E+6)

2018-07-17 (FIRE!) 09:29:04

참치 존중이 없으면 내가 이걸 보고 있다는 어필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없어지지

662 이름 없음 (7280003E+6)

2018-07-17 (FIRE!) 09:31:42

떡밥추측으로 열심히 반응 이끌어보고 태워보려해도
시큰둥하게 아무 반응없다면 그냥 포기하는수밖에

663 실업희망자◆zb1wG8Cj56 (5881957E+5)

2018-07-17 (FIRE!) 09:41:59

>>662 딱히 참치를 무시하는 게 아니어요. 땅 파기 끝나면 이렇게 대꾸도 잘 함.(...)

664 실업희망자◆zb1wG8Cj56 (5881957E+5)

2018-07-17 (FIRE!) 09:42:36

그냥 혼자 땅 팔 때는 진짜 말 그대로 혼자서 파는지라 그런 거임.

사회 생활이 다 그렇듯 누군가에게 맞춰주고 굽히고 그런 게 있는데 혼자 땅 팔 때만큼은 지켜야 할 최소한만 지키고 땅 파고 싶은 거라.

665 이름 없음 (7365547E+6)

2018-07-17 (FIRE!) 10:20:50

>>663-664
캡틴애기가 아니라 여타 여러 어장주들에 대한 애기.
죄다 범용적인 말들이였습죠

666 실업희망자◆zb1wG8Cj56 (5881957E+5)

2018-07-17 (FIRE!) 10:21:58

>>665 과연.

702 실업희망자◆zb1wG8Cj56 (1048558E+6)

2018-07-20 (불탄다..!) 20:51:39

>>701 확인. 오늘 내일 중으로 체크해 보고 말씀 드리겠읍니다

703 키리탄포◆spymsq0zik (8953611E+6)

2018-07-20 (불탄다..!) 20:55:11

오케이-

704 실업희망자◆zb1wG8Cj56 (1048558E+6)

2018-07-20 (불탄다..!) 20:56:17

일단 사본을 드라이브로 복사 끝났고 혹시 모르니 하이드 했읍니다.

705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3:40:19

땅을 파 보자. 인기 끄는 법 그 두 번째 되시겠다.

706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3:40:59

본격적으로 짚고 들어가기 전에 한 번 더 경고 겸 공지.

나는 이 글을 보러 온 당신에게 대답할 의무가 없다. 그러니까 혼자 중얼거린다고, 무시하냐고 하지 말자. 내가 그쪽에게 어울려야 할 이유는 없다.

그리고 지금부터 말하는 주제는 어장주들에게 있어 굉장히 뼈아픈 말일 수도 있다. 그렇기에 미리 경고 겸 공지해 둔다.

나중에 이거 보고서 나한테 뭐라 하지 말고 아플 거 같으면 나가라.

내가 나 하고 싶은 말을 도덕적, 법적, 윤리적에서 문제 일으키지 않는 한에서 자유로이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듯 당신도 당신이 듣기 싫은 참견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이제는 아예 공지사항이군.

707 이름 없음 (3018918E+6)

2018-07-24 (FIRE!) 13:42:09

(식빵자세)

708 이름 없음 (2929282E+6)

2018-07-24 (FIRE!) 13:42:27

뭐가 시작되는 것인가.... ㄷ

709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3:42:31

지난 번 시간에는 대중적인 소재를 노리라는 글을 적었다. 여기서 분기점이 갈린다.

1: '대중적인 소재'에 대해 집중분석.
2: 귀찮으니 다음 거.

.dice 1 2. = 2

710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3:43:05

대중적인 소재 분석은 다음에 하고 싶어지면 하기로 하고.

이번에는 인기 끄는 법 다음 항목으로 가 보겠다.

문체 되시겠다.

711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3:44:00

문체 (文體)

【명사】
① 시대·문장의 종류·글쓴이에 따라 나타나는 문장의 개성적 특색.
┈┈• ∼가 화려하다.
② 문장의 양식《구어체·문어체·논문체·서사체 따위》.
③ 한문의 형식《논변(論辯)·서발(序跋)·주의(奏議) 따위》.

이것이 문체의 사전적 정의다. 따로 설명은 생략.

그러면 이제 으레 할 법한 질문과 답변.

Q. AA에도 문체가 있나요?
A. 없을 리가 없죠.

712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3:45:41

AA 작품을 쓰면 흔히들 문체 같은 건 없다고 생각하거나 대충 하기 마련인데 그런 생각으로 인기 끌 생각이라면 솔직히 큰 기대는 하지 말길 바란다.

맨땅에 헤딩하듯 대충 해서 되는 사람은 굉장히 드물며 이 글을 보면서 뭔가 배워가기를 원한다면 당신은 일단 그런 부류가 아니다.

직설적으로, 당신은 그런 천재도 아니고 재능도 없을 뿐더러 기술도 부족하니까 인기 끌고 싶으면 가벼운 마음으로 하지 말라는 말 되겠다.

713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3:47:32

조금 우스개 소리로 AA 자체가 글로 이루어진 건데 문체가 없을 리가 없지. 라는 개소리로 시작을 해 보는 이번 주제.

AA는 글과 그림으로 연재를 하는, 만화와 같은 특성을 띄고 있다.

여기에서 어장주의 성향에 따라 글과 그림 비율이 달라지곤 하는데 어쨌든 '글'은 절대 빼놓을 수 없다.

그리고 글이 들어간 시점에서 '문체'는 반드시 존재하기 마련이다.

714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3:50:41

위에도 말했듯 흔히들 하는 착각 중 하나는 'AA 작품은 그림을 주로 쓰니까 글을 대충 해도 될 거야!' 인데, 그게 그렇지만도 않다.

왜냐하면 아까도 말했듯 AA 작품은 글과 그림이 섞여 있는 작품이므로.

715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3:51:39

보자. 어디서부터 찌르고 들어갈까. 음.

716 이름 없음 (3018918E+6)

2018-07-24 (FIRE!) 13:53:32

AA 옆에 대사, 아래쪽에 대사, 옆에는 대사 아래는 나레이션, 어장주가 튀어나오는 계통, 한 레스에 AA를 한두개만 쓰는가 그 이상 쓰는가...

AA작품도 문체는 많고 다양하지. 응. (먼산)

717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3:54:20

본래대로라면 AA까지 곁들여야 하는 부분인데 그럴 상황은 아니므로 대충 예를 들어서.

상황 1. 밥을 먹는다.
A: 밥 맛있네요.
B: 여기 먹을 만해요.

A: 오. 밥 맛있네요. 이런 곳을 용케도 아셨네.
B: 봐요. 여기 먹을 만해요. 내가 입이 까다로워서 이곳저곳 알아보고 다니거든.

718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3:55:45

>>717을 견본 삼아 이야기를 진행해 보겠다.

상황 1에 따른 처음 대화는 밥이 맛있다, 먹을 만하다. 로 짧게 끝나는 이야기다. 그 외에는 볼 것 없는 그런 이야기.

하지만 밑의 것에는 A와 B의 캐릭터성, 두 사람의 친근함 등 여러 가지를 느끼면서 읽을 요소가 들어있는 이야기이다.

조금 극단적으로 든 예이긴 하나 이것이 문체의 중요성이다.

719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3:57:47

소재 A를 두고 같은 글을 써도 작가의 문체가 어떠냐에 따라 글의 내용이 달라진다.

누군가는 A를 두고 진지하게 적어갈 수도 있고, 누군가는 우스꽝스럽게 휘갈길 수 있다. 그것이 문체다.

그리고 읽는 사람, 독자는 바로 이 문체에 따라 이야기를 읽을까 말까를 고민하게 된다.

자기에게 맞는 취향의 문체면 더 읽어본다. 글이 읽기 쉬우면 술술 읽어 내려간다. 개그 포인트가 내 취향이면 글을 보고 웃는다.

720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3:59:55

글이 맛깔난다, 는 표현을 가끔 쓰는 경우가 있는데 글을 읽다보면 정말로 이런 걸 겪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문체의 중요성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독자도 읽을 맛이 나야 글을 읽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AA를 쓰는 사람들은 이 부분을 쉬이 간과하기 마련이다. '그림이 있으니까 됐지, 뭐!' 라는 느낌으로 말이다.

721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4:01:26

AA 작품, 어장은 글보다 그림의 비중이 큰 건 사실이다. 글로 표현해야 할 건 AA 하나 붙이면 퉁 치기 쉬우므로.

그러나 문체는 어디에나 있다. 캐릭터의 대사, 중간 묘사, 내레이션, 조금 넓게 보면 어장주의 말까지도.

그것들도 참치에게 있어서는 읽을 거리고, 어장주가 신경 써야 하는 문체다.

722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4:02:24

사실 '문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긴 하나 문체에 이렇다 할 정답은 없다. 문체는 그 사람 특유의 습성 또는 특성, 특색 같은 것이므로.

하지만 "이런 건 하지 마라." 라고 짚어줄 수 있는 건수는 몇 가지 있다.

지금부터 그걸 알아보도록 하겠다.

723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4:04:17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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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 .: { 匕{..: .: .: .:.i\{  \}.: .: .: : }열었더니 있는 게 이거라면 어쩔 수 없어요.
         |.:|.: .: .:从{ 八 .: .: : { ━┳ Ⅵ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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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1. 공백 없는 대사 및 AA 배치.

724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4:05:52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라는 말은 흔히 있는 말이고 어장에서도 통용되는 말이다.

아무리 떡이 천하진미의 맛이라 할지라도 생긴 게 곰팡이 핀 30년산 마냥 개떡 상태면 손대기도 싫어진다.

어장도 마찬가지다.

재미있으면 뭘 하는가. 봐 줘야 재미있는 걸 아는데 저 시점에서 참치는 "보기 불편해." "지저분한 글 싫음 ㅅㄱ" 하면서 떠나는데.

725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4:07:13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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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 .: { 匕{..: .: .: .:.i\{  \}.: .: .: : }   열었더니 있는 게 이거라면 어쩔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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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엔터 다섯 번 치고 대사 간에 전각 공백(ㄱ+한자+1번으로 나오는 공백) 3개씩 넣어줬다.

이로써 '지저분한 글'처럼 보이는 것보다는 나아졌다. 이것만으로도 참치의 진입장벽은 낮아진다.

726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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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 .: { 匕{..: .: .: .:.i\{  \}.: .: .: : }   열어떠니 있는 개 이거라면 어쩔 수 없어요.
         |.:|.: .: .:从{ 八 .: .: : { ━┳ Ⅵ : .: : }
         |.:|.: .: : {━┳ ⌒\{  ┃ ,.: .: .: .:人
         |八.: .:..乂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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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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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2. 맞춤법.

727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4:08:51

맞춤법에 관해서는 큰 설명을 생략한다.

728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4:10:21

이런 것도 문체라고 할 수 있어요? 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이런 게 모이고 모여서 문체가 된다.

그림이 있는데 저런 게 뭐가 중요하냐고는 하지 말 것. 저게 중요하니까 설명을 꺼낸 것이다.

잊지 말라.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것은 제아무리 맛있어도 보기가 영 거지 같으면 아무도 안 먹는다는 거니까.

729 이름 없음 (5891267E+5)

2018-07-24 (FIRE!) 14:11:04

맞춤법 구아아악

730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4:11:31

정작 중요한 건 이 뒷부분인데 땅 파기 귀찮아졌으니까 대충 마무리.

다음 번에 안 귀찮아지거나 이걸로 떠들고 싶으면 그때 공사하기로 한다. 끝.

731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4:12:36

다른 건 뭐 파 볼까. 흠.

732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4:13:29

참치가 있다는 전제 하에 하 1로 질문 받는다.

@을 달고 어장주로서, 또는 참치로서 어장 운영이나 이야기 전개 등에 관련된 질문 및 궁금했던 점.

길게 기다리긴 지루하니 2시 15분 59초까지만.

733 이름 없음 (5891267E+5)

2018-07-24 (FIRE!) 14:15:25

평소라면 떠오르는 게 있겠지만 더위 때문에 머리가 띵한지라 생각이 안남다.

734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4:16:05

>>733 그것은 어쩔 수가 없다. 에어컨을 옥죄자.

여기까지.

735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4:16:22

그러면 일감 오기 전까지 혼자 땅 파야지. 뭘 팔까.

736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4:20:58

뭔가 시간 떼우려고 땅 파려고 하니까 되게 팔 거 없다.

737 이름 없음 (5891267E+5)

2018-07-24 (FIRE!) 14:24:16

더위탓 더위탓

738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4:25:00

>>737 회사는 에어컨 빵빵해서 추움...

739 이름 없음 (5891267E+5)

2018-07-24 (FIRE!) 14:26:39

철야뛰는 일 준비하느라 차타고 여기저기 뺑뺑이 돌고 옴.(.....)

740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4:27:07

>>739 고난의 행군 커밍 쑨. 몸 조리 잘합시다.

741 이름 없음 (5891267E+5)

2018-07-24 (FIRE!) 14:28:22

날씨가 일사병으로 사람 쓰러졌다는 소식 들어도 이상하지 않을 듯.(....)

742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4:29:01

>>741 일사병으로 쓰러지는 정도가 아니라 사망자도 속출하는데.

부산에서 세 명 사망했다 하고.

743 이름 없음 (5891267E+5)

2018-07-24 (FIRE!) 14:29:39

그런가. 정신나간 더위야.

744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4:30:21

문제는 내년에는 더 할 거라는 점이지.

이젠 더위가 파워 인플레 하듯 꾸준히 올라갈 거 같음. 농담 아니라 진짜로.

그러니 철야할 때 몸 조심.

745 이름 없음 (5891267E+5)

2018-07-24 (FIRE!) 14:30:32

(살기 위해서 시원한 카페에서 땡땡이 중)

746 이름 없음 (5891267E+5)

2018-07-24 (FIRE!) 14:31:05

>>744 롸져롸져.

747 이름 없음 (9447901E+6)

2018-07-24 (FIRE!) 14:31:32

@여캐 많이 나온다고 해도 어장에 따라선 공략! 공략! 을 외치느냐 됐고 근육! 근육! 을 외치거나 결코 다시 전쟁! 결코 다시 전쟁! 을 외치거나 제각기 다른 경우가 있는데 이건 구체적으로 어디서 갈리는 건지 궁금합니다 선생님!

748 이름 없음 (9447901E+6)

2018-07-24 (FIRE!) 14:32:17

사실 더위뿐만 아니라 습기로도 쪄죽어갑미다. 다들 몸조심하시라요

749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4:33:05

>>747 이미 땅 파기에는 늦었고 그건 어장보다는 인류사의 문제 같다.

750 이름 없음 (9447901E+6)

2018-07-24 (FIRE!) 14:33:18

쓰고보니 시간제한을 못 봤습니다 죄송함다. 더위 탓이니 넘겨주세요(...)

751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4:33:21

이래서 우리가 GN드라이브를 개발해야 함.

752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4:35:10

사실 인기라는 것에 크게 연연할 필요가 없다.

고 말은 많이들 하지만 어장주라는 타이틀을 단 이상 이래저래 어쨌든 인기에 연연할 수밖에 없단 말이지.

문제는 그 인기에 연연하는 이유가 순수하게 내 글을 많이 봐 줬음 하는 것보다는

'저 사람은 저렇게 인기가 있는데 난 왜 없지.' 하는 비교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보니 문제지.

753 이름 없음 (5891267E+5)

2018-07-24 (FIRE!) 14:36:05

비교의 인류악인가.

754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4:37:07

사람이라는 게 참 그런 거 같다.

저 사람이 나보다 뭔가 우월해 보이면 부러우면서도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 나는 왜 이럴까, 저 사람이 질투나. 등등.

단지 혼자 부러우면 그건 어쩔 수 없다치고, 그게 질투로 가도 솔직히 그 또한 어쩔 수 없지. 사람 마음 스스로 쉽게 컨트롤 되나.

하지만 그 질투를 티내거나 그걸로 남을 해하려 드는 건 문제지.

755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4:37:55

>>753 인류악이지만 필요악이기도 한 것.

비교와 부러움, 질투 등이 있었기에 인류는 자기 자신을 수정하거나 발전 시켜 올 수 있었으니.

756 이름 없음 (5891267E+5)

2018-07-24 (FIRE!) 14:38:28

질투를 동력원 삼아 자기 단련에 매진... 즉 디스 레브....!(아님)

757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4:39:23

사실 여기서 혼자 인기 있는 법으로 땅 파는 것도 그런 이유 중 하나이긴 해.

만일 지나가던 누군가가 어장주라면, 자기가 인기 없어서 땅 파고 있다면 이 글을 보고 도움이 되라는 의미에서.

어쨌든 저쨌든 나는 어느 정도 먹히는 글을 쓰는 법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사람이니까.

그게 작품성을 늘려주냐 물으면 그건 아니지만.

758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4:40:16

>>756 로봇물 쓰고 싶다. 뻑킹. 잊지 않겠다. 5만원.

759 이름 없음 (5891267E+5)

2018-07-24 (FIRE!) 14:40:32

참여하는 참치적인 입장으론 나만으로는 부족한건가 싶은 마음이 있있슴슴.

760 이름 없음 (5891267E+5)

2018-07-24 (FIRE!) 14:41:26

사실 가장 이상적이라고 보는 인원은 5~7명정도가 아닐까 함.

761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4:42:32

>>759-760 진짜 나'만' 봐 주는 사람 한 명이라면 모르지만 참치는 대개 나'도' 보면서 쟤도 보는 타입이거든.

그리고 그 정도면 이상적이긴 한데 어장주들은 그게 아닌가 봄.

762 이름 없음 (5891267E+5)

2018-07-24 (FIRE!) 14:42:55

과연과연.

763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4:45:18

사실 어장주들 중에서는 인기를 '내 글을 많이 봐 줘서 좋아!'가 아니라 '내가 이만큼 참치가 있으니 남들보다 우월해!'로 생각하는 사람 분명 있다.

764 이름 없음 (3018918E+6)

2018-07-24 (FIRE!) 14:45:56

참치중에는 5개 작품정도는 동시에 보면서 거기에 정주행까지 하는 사람도 있는데 말이지...

765 이름 없음 (5891267E+5)

2018-07-24 (FIRE!) 14:46:00

있겠지.

766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4:46:56

>>764 그거야 케바케니까. 일단 난 동시에 보는 사람들 보면 환영해. 어장주의 연재에도 텀이 있으니 그 동안 참치들도 안 심심해야 할 거 아냐.

그러다 오폭하면 나야 땡큐 베리 감사고.

767 이름 없음 (5891267E+5)

2018-07-24 (FIRE!) 14:47:19

(탈출)

768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4:47:31

내 첫 오폭 박제의 역사는 같은 사키 어장주였어.

그것도 자기 연재하던 거 고스란히 박제하기에 그대로 떠다가 썼지.

편했어.

769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4:47:42

>>767 (데스그립

770 이름 없음 (5891267E+5)

2018-07-24 (FIRE!) 14:47:57

>>769 갸아악(바둥바둥)

771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4:50:43

그런데 어장주 입장에서도 이해가 가는 게 사람 누구나 자기 글 보고 좋아해 주는데 싫어할 사람은 거의 없거든.

그리고 연재 중에도 누가 간주 넣어주거나 참치들끼리 왁자지껄 놀고 있으면 그거 보는 맛도 쏠쏠하고.

다른 어장주는 그걸 하는데 내 어장은 한산하고 썰렁하면 뭔가 쓸쓸하기도 하고, 자괴감도 들고, 그런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봐.

772 이름 없음 (5891267E+5)

2018-07-24 (FIRE!) 14:51:49

https://youtu.be/3bRrGsNymUI
>>761 보니 떠오르는 가사가 있어서 찾아봤더니 이거였다. 어째서야(....)

773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4:53:05

>>772 진짜 어째서지.

774 이름 없음 (5891267E+5)

2018-07-24 (FIRE!) 14:53:34

어장주 입장에서 참치들이 감상모드로 들어가있으면 있는건지 없는 건지 의심이 들법하긴 하지.

775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4:54:33

참치들 입장에서는 중요한 장면이나 뭔가 말하기 애매한 곳에 뻘 레스 치기도 그래서 조용하지만 어장주 입장에서는 참 애매하지.

776 이름 없음 (5891267E+5)

2018-07-24 (FIRE!) 14:54:51

슬슬 사무실 돌아가야지.....우고고고고

777 이름 없음 (5891267E+5)

2018-07-24 (FIRE!) 14:55:25

수고고//

778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4:55:46

>>776 살아남아야 합니다. 힘퐁힘.

779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4:57:12

영지물도 파려다가 질렸고. 음. 음...

큰일났다. 이거 실시간으로 어장 접을 각 서는 거 같은데.

780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4:59:06

땅파기 끝.

781 이름 없음 (6679724E+6)

2018-07-24 (FIRE!) 15:14:43

인기에 연연하지 않으려면 어장주가 자기에게 맞는 어장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함. 결국 결론은 연연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기 전까지의 원동력이라는 게 중요하다고 봐서.

782 실업희망자◆zb1wG8Cj56 (316481E+58)

2018-07-24 (FIRE!) 15:28:37

>>781 그러게 말임.

783 이름 없음 (633748E+60)

2018-07-24 (FIRE!) 16:43:21

>>725 모바일로 볼때는 그냥 옆으로 탭할 필요없는게
가장 최고시다

784 이름 없음 (633748E+60)

2018-07-24 (FIRE!) 16:57:44

소재 및 이야기에 대한 애정도 한 몫하겠지.
내가 이 이야기를 꺼낸 이상 어떻게든 반드시 자기 힘으로 끝까지 달려나가 어떻게든 결착을 짓고 말겠다는 의지 사명감 집착 의무 결단 ....그런게 진정 중요한 원동력인것 같다.

꼭 풀어놓고 싶었던 응어리를 꺼내드는 맛에 취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여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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