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실업희망자◆zb1wG8Cj56
(1242466E+6 )
2017-10-09 (모두 수고..) 06:31:52
-==ニ二三¨¨¨ ̄..................................... ̄¨¨三二ニ=-........_ .........................................................................................................................¨..........=-..._ .......................................................................[ニニ二〕......................................................¨.トi ......................................._....... r-======へ====== - _ ................... |:| ..........._.........-== ¨ |! く≧ 〔 ⌒'  ̄[ Y' ¨¨¨ {ト) ====-r=_ -= ¨ |! Ⅶ! o fhミ, ⌒' :| ¨-_ |! ,Ⅶ,ィ}|!,}{)I) | ¨-_ |! ¨¨^¨¨ ̄ _| ___ :|!¨¨¨¨¨¨¨¨¨¨¨¨¨¨¨¨¨¨¨¨¨¨¨¨¨¨¨¨i三三三三三三三三l:: |三≧. _ 「그곳에는 한 방송국이 있었다.」 ______________| |三|!______|! : l!======┐ |三三三三三三三三l:: | ¨ |! |! |! |! .|三|! |! |! : |! MORE |/////| _r==, |三 Y ⌒Y三Y¨¨¨Y.:l:: | | ̄ ¨ 人ひ从とヒトとト人ひトh.:|!__.|! THAN :|/////| _.| :. l |ニ. | .:|三 |! |ニ!:::| | ヒ从とト人ひ从とヒトと从l |! TRUE i/////| | l :j_ j |ニ: | ::|三 |! |ニ!:::| | とト人ひ从とヒトと从ヒ人l |! .|/////| | |f¨「 .l! |-= _.j三.:|! |ニ!:::| | ヒ从とト人ひ从とヒトと从l |! :|/////| |_ |! |! |!  ̄ ¨¨ ==ー ¨ =- _ ^ f¨i ¨¨j ,≦≧.,――――┘j_ }=== .,≦>i三K/j ¨ =-≦_ |_}三! ,.≦三>. |___j≧ ¨ =- _ | ̄ 「 j ¨ = [편성표] 야루오 In 아치가 학원 마작부! (01, 完): http://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486742811/ 야루오 In 아치가 학원 마작부! 세계대회편! (01): http://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490709302/ 야루오의 용과 같이! (01): http://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489330830/ 야라나이오 In 미야모리 고교 마작부! (01): http://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489658445/ '당신'의 학교는 이세계에서 생존하는 모양입니다. (01): http://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493568472/ [이 어장은...] 0. 실업희망자◆zb1wG8Cj56의 개인 어장이며 설정이나 잡담, 단편 및 기타 소재 등을 올리는 곳입니다. 1. 심심하게 설정만 올리는 건 천성에 맞지 않아 AA 작품처럼 꾸미고 놀지만 연재하는 작품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안 하는 것도 아닙니다. 2. 어장주가 연재하는 작품의 설정, 잡담, 단편 및 기타 소재 등이 풀리므로 위 링크가 걸린 작품들의 스포일러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3. 방송국은 어디까지나 어젱 콘셉트일 뿐 실제 고증을 따지지 않습니다. 방송국 구조에 대해 태클을 걸어도 의미가 없습니다. 4. 목표는 편성표에 등재 된 모든 방송에 完 딱지를 붙이는 것.
612
이름 없음
(8311281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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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불탄다..!) 05:55:39
그리고 AoS는… 거의 다 즐기는 진성 AoS창인생. 리그 오브 레전드, 도타 2,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그 외에 등등. 많이도 했다 ㅗㅜㅑ
613
실업희망자◆zb1wG8Cj56
(91238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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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불탄다..!) 05:55:48
아. 맞다. 마포링. 잘 말했다.
614
실업희망자◆zb1wG8Cj56
(91238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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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불탄다..!) 05:56:16
솔직히 걔 너무 망캐 같아. 아챠코가 잘 나오긴 했는데 그와 별개로 그냥 걔는 망캐야.(...)
615
이름 없음
(8311281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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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불탄다..!) 05:56:47
616
실업희망자◆zb1wG8Cj56
(91238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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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불탄다..!) 05:57:04
>>615 스테이터스. 시작이 25였나 그랬을 걸.
617
이름 없음
(8311281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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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불탄다..!) 05:57:15
>>616 그거야 뭐 다가 놈이 점지해준 거 아니겠어요.
618
실업희망자◆zb1wG8Cj56
(91238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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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불탄다..!) 05:57:32
그리고 어디의 누군가는 열심히 유카리를 넣으려고 하지만 유카리는 아직도 못 들어가고 있습니다. 굿바이 체인소
619
실업희망자◆zb1wG8Cj56
(91238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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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불탄다..!) 05:57:59
어장에 크로노스 걸리면 해장국 먹으러 가야지.(...)
620
이름 없음
(8311281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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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불탄다..!) 05:58:11
>>618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의 힐빌리와 레더페이스가 이 노래를 좋아합니다 (?)
621
이름 없음
(8311281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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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불탄다..!) 05:58:20
622
이름 없음
(878098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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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불탄다..!) 05:58:22
으아아아악 6만 5천원 무엇 아니 감당은 할 수 있는데 페그오때문에 지르기가 고민되네
623
실업희망자◆zb1wG8Cj56
(91238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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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불탄다..!) 05:58:43
하여간 혼자 땅 파는데 같이 놀아줬어. 전혀 누구인지 모르는 참치들!
624
이름 없음
(8311281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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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불탄다..!) 05:58:46
그래 캡틴. 캡틴도 페그오 같은 어장이나 지르면 돼. (?)
625
이름 없음
(8311281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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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불탄다..!) 05:58:55
626
실업희망자◆zb1wG8Cj56
(91238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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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불탄다..!) 05:59:04
>>622 아니. 지르지 마. 내가 팔콤빠지만 그래픽이 좀 그래서 추천은 못 해.(...)
627
이름 없음
(8311281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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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불탄다..!) 05:59:33
최후의 1분이에요, 실업희망자… 행복한, 앞길이 있기를. (미소와 함께 증발)
628
실업희망자◆zb1wG8Cj56
(91238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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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불탄다..!) 05:59:57
작별이다! 크로노스!!!
629
이름 없음
(878098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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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3 (불탄다..!) 06:00:04
>>626 뭐지. 토렌트 에디션을 암시하는 것인가.
농담이지만.
630
이름 없음
(9527548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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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4 (파란날) 06:57:36
뀨!!!
631
실업희망자◆zb1wG8Cj56
(705247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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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4 (파란날) 07:08:49
632
이름 없음
(5601118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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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4 (파란날) 20:02:46
뀨!!!!
633
이름 없음
(538405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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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4 (파란날) 21:23:15
뀨뀨!!!
634
실업희망자◆zb1wG8Cj56
(116787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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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5 (내일 월요일) 00:37:32
(하이퍼 사축 랜딩
635
실업희망자◆zb1wG8Cj56
(588195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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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FIRE!) 08:43:13
심심하니까 오늘도 땅을 파 본다. 오늘 팔 땅은 인기에 관해서다.
636
실업희망자◆zb1wG8Cj56
(588195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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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FIRE!) 08:43:32
시작 전 미리 말해두는데 이 어장은 내가 개인적으로 쓰는 어장이며 혼자 떠들거나 위에 있는 용도처럼 개인적으로 쓰는 어장이다. 따라서 찾아온다고 해도 내줄 건 없고 응해줄 것도 없다. 찾아 오는 건 자유지만 나도 나 혼자 떠들 자유가 있고 그렇기에 내키면 대답하고 내키지 않으면 대답하지 않는다. 고로 대답하지 않았다고 개무시 했다고 뭐라 하지는 말라. 나는 당신에게 반드시 대답하고 교류를 해야 할 의무는 없다. 그 전에 예전에 썼던 거 복사 붙여넣기. 앞으로 이거 자주 쓰겠군.
637
실업희망자◆zb1wG8Cj56
(588195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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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FIRE!) 08:45:24
최근 주변이라고 해야 하나, 하여간 근처에서 인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자주 보인다. 인기라고 해 봐야 그냥 톡 까놓고 참치를 원하는 어장주들이지. 본격적인 이야기 시작 전에 못 박고 가자면 그 사람들을 가지고 뭐라 하려고 이 땅을 파는 건 아니다. 창작자가 자기 작품이 인기 많길 원하는 건 지구가 도는 것만큼 당연한 것이므로. 이걸 파는 이유는 단 하나. 오로지 심심해서일 뿐이다.
638
이름 없음
(728000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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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FIRE!) 08:46:28
땅파는 일이 요새 자주 보이네 이곳저곳
639
실업희망자◆zb1wG8Cj56
(588195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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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FIRE!) 08:47:53
창작자가 자기 작품이 인기 있길 원하는 건 지구가 도는 것, 해가 뜨고 해가 지는 것, 숨을 쉬어야 사는 것 정도로 당연한 현상이고 반응이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할 수 있지만 생략. 그냥 심심해서 파는 땅에서 그렇게까지 복잡하게 풀 생각은 없다. 지금 땅을 파는 건 톡 까놓고 인기 있는 법, 말하자면 참치를 확보하는 법 되시겠다.
640
이름 없음
(728000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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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FIRE!) 08:48:14
무시당했다고 뭐라할 자유는 있겠지. 그 이후 벌어지는 상황까지 감당할 수 있다면야.
641
이름 없음
(728000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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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FIRE!) 08:49:19
누구라도 어떤 말을 내뱉을 자유는 얼마든지 있다. 단지 그에 따라 사람의 격과 평가가 달라질 뿐.
642
실업희망자◆zb1wG8Cj56
(588195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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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FIRE!) 08:49:51
본격적으로 짚고 들어가기 전에 한 번 더 경고 겸 공지. 나는 이 글을 보러 온 당신에게 대답할 의무가 없다. 그러니까 혼자 중얼거린다고, 무시하냐고 하지 말자. 내가 그쪽에게 어울려야 할 이유는 없다. 그리고 지금부터 말하는 주제는 어장주들에게 있어 굉장히 뼈아픈 말일 수도 있다. 그렇기에 미리 경고 겸 공지해 둔다. 나중에 이거 보고서 나한테 뭐라 하지 말고 아플 거 같으면 나가라. 내가 나 하고 싶은 말을 도덕적, 법적, 윤리적에서 문제 일으키지 않는 한에서 자유로이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듯 당신도 당신이 듣기 싫은 참견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643
이름 없음
(728000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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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FIRE!) 08:50:05
자기가 원하는 모습, 이미지가 있다면 그에 맞게 살 뿐의 이야기.
644
실업희망자◆zb1wG8Cj56
(588195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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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FIRE!) 08:50:41
보자. 어디부터 파 볼까... 그래. 일단 어장주들이 제일 많이 하는 착각부터 파 보자.
645
실업희망자◆zb1wG8Cj56
(588195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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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FIRE!) 08:51:59
어장에 와서 어장주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반응은 대부분 다 거기서 거기다. 1. 여기를 처음 와 보거나 아니면 다른 곳에서 왔거나, 창작 경험이 있거나 없거나. 2. 어쨌든 와서 하는 걸 보고 "어? 이거 재미있어 보이네?" 3. 혼자 땅 파도 3번 너는 할당 자리 없다.
646
이름 없음
(728000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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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FIRE!) 08:52:09
딱히 대답을 원해서 쓰는 말은 아니니까. 그저 보인 글에 대해 감상을 늘어놓을뿐. 혹여 하이드한다해도 그냥 이런 글을 하이드하는 사람이구나 하는 평가가 내려질뿐
647
실업희망자◆zb1wG8Cj56
(588195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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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FIRE!) 08:54:01
어쨌든 반응은 참 대동소이하다. "나도 해 볼까?" 결국 이거다. 창작 경험이 있다면, AA에 익숙하다면 이렇게 생각하는 게 더더욱 쉽고, 그게 없더라도 다른 사람들하고 복작거리며 떠들고 노는 거 보면 부러워서, 혹은 호기심이 생겨서, 어쨌든 해 보고 싶어지는 게 사람의 심리. 그리고 이렇게 시작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그대로 현실에 부딪쳐 침몰한다. 자기가 생각했던 상상과 현실이 다르니 실망하고 충격 받는 것. 이유는 간단하다. 애초에 상상을 잡을 단계부터 잘못 된 생각으로 상상을 쌓아 올려서다.
648
실업희망자◆zb1wG8Cj56
(588195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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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FIRE!) 08:56:28
이는 어디선가 창작 경험이 있는 사람일수록 더욱 쉽게 빠지는 착각인데,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여기는 다른 창작판하고 성향이 다르다는 걸 모르고 발을 들인 경우다. 조X라, 문X아, 타입X넷, 그 외 기타 등등. '창작판'이라는 곳은 으레 사람이 많다. 사람이 많다는 건 온갖 취향이 존재한다는 말이기도 하고 그 중에서 나와 취향이 맞는 사람이 다수, 혹은 소수 존재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달리 말하면 내가 얼마나 마이너한 글을 쓰든 최소한 봐 줄 사람이 어느 정도는 있다는 건데...... 앵커판에는 그런 거 없다.
649
실업희망자◆zb1wG8Cj56
(588195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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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FIRE!) 08:57:58
아니. 있기야 하겠지. 하지만 생각해 봐라. 사람이 더럽게 많은 조X라, 타입X넷 같은 곳에서도 자기 취향 안 맞아서 댓글이 1~2개 밖에 안 달리는 경우도 허다한데 여기서는 어떨 거 같나? 거기는 유동 인구가 수천, 수만 명이라도 되지, 여기는 피크여 봤자 200명이다. 그래. 200명. 수만 명일 때도 내 취향에 맞는 사람 적어서 땅 파던 사람이 널렸는데 200명은 어떻겠나?
650
이름 없음
(728000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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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FIRE!) 08:58:41
소설읽기와 다르게 같이 달리는건 꽤나 힘빠지는 일이지.
651
실업희망자◆zb1wG8Cj56
(588195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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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FIRE!) 08:59:34
내가 여기서 땅을 파면서 자주 강조하는 건 바로 권리다. 그렇다. 권리.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 어울리지 않을 권리가 있고, 당신도 내 글을 보면서 마음에 안 드는 참견을 무시하고 나갈 권리가 있다. 그리고 독자에게는 당신도 가지고 있는 '자기가 좋아하는 작품만 읽고 싶은 권리'가 있다. 만일 당신의 어장에 참치가 적다면 간단 명료하게 이 권리 때문이다. 그 사람은 당신의 글이 읽기 싫은 거다.
652
실업희망자◆zb1wG8Cj56
(588195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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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FIRE!) 09:01:27
참치가 없다. 참치는 당신의 어장을 재미 없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재미가 없다는 건 별 다른 뜻이 아니다. 말 그대로다. 당신의 글은 재미가 없다. 비약하지도, 낮추지도 않고, 딱 이 정도의 이유다. 당신이 필력이 얼마나 좋든, 인성이 뛰어나 사람들에게 인기를 사든, 유명하든, 어쨌든, 저쨌든. 그 참치에게 있어 당신의 글은 재미가 없다. 그래서 안 본다. 그래서 참치가 없다. 단지 그뿐인 이야기다. 그리고 내가 지금부터 말할 게 바로 이 땅파기의 중점, '인기에 대해서'다.
653
이름 없음
(728000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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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FIRE!) 09:01:43
웹소설과 다른 차이점은. 글과 달리 내용 설명에 페이지가 굉장히 많이 들어가고 단락을 끊어 읽기 힘들다는 것. 스크롤을 내리는 수고가 무시할 수 없다
654
실업희망자◆zb1wG8Cj56
(588195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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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FIRE!) 09:04:17
가끔가다 다른 곳에, 혹은 내 잡담판에 떠드는 말이긴 한데 내 주변에는 작가 친구가 좀 많다. 그 중에는 그걸로 돈을 벌고 사는 놈도 있고. 물론 작가라고 해서 순문학 같은 고풍스럽고 고급진 글을 말하는 게 아닌 장르문학, 까놓고 양판소 작가. 그런 작가들이 몇 있다. 그래서 그런지 난 양판소를 무턱대고 까고, 그걸 까잡아 내리는 걸 굉장히 싫어한다. 특히나 작가가 생각이 있냐는 듯이 지껄이는 사람들. 작가도 생각 있어. 돈 벌어야 하니까 그따위로 쓰는 거야. 내가 회사에서 꼴도 보기 싫은 사람에게 고개 숙이며 웃듯이. 하여간 이 안건은 넘기고. 지금 말한 건 양판소 작가에 대한 항변이 아니라 그로 인해 내가 그쪽으로 좀 들은 게 있다는 걸 말하기 위해서니.
655
실업희망자◆zb1wG8Cj56
(588195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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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FIRE!) 09:05:16
어쨌든 그런 연유로 당신이 작가 지망생이면 들어 둬서 나쁠 건 없을 거다. 지금부터 내가 말하는 건 양판소나 웹소설에도 먹히는 기법이니까.
656
이름 없음
(728000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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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FIRE!) 09:05:31
재미에 더불어 우선순위도 중요하다고 보네. 재밌다고 여긴 작품이라도 무조건 정시에 챙겨 볼 것과 시간날때 볼 법한 작품으로 나뉘니까
657
실업희망자◆zb1wG8Cj56
(588195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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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FIRE!) 09:07:07
계속해 보자. 서두가 길어졌으니 단도직입적으로 드릴 박아 넣어 땅 파 보자. 인기 있고 싶나. 그러면 대중적인 소재를 노려라. 이른바 메이저다. 가뜩이나 사람 적은 이 바닥에서 당신이 좋아하는 취향이 그 사람들도 좋아해 준다는 보장은 결코 없다. 당신의 취향이 마이너라면 더더욱. 그러니까 메이저를 노려라. 괜히 클리셰가 클리셰인 게 아니다. 익숙하고 때로는 지루해도 그 튼튼한 기반이 있기에 '클리셰'가 된 거다.
658
실업희망자◆zb1wG8Cj56
(588195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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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FIRE!) 09:10:33
대중적인 소재란 무엇인가. 말 그대로 대중적, 모든 사람에게 대부분 잘 먹히는 소재를 말한다.
앵커판으로 말하자면 다이스, 앵커. 참치가 이야기에 개입할 수 있고 자기가 원하는 걸 끼워 넣을 수 있는 이런 것.
>>650 >>653 참치가 말해줬듯 같이 달리면서 참치 본인도 즐길 법한 요소. 남들과 차별 요소는 차치하더라도 같이 웃고 떠들 수 있는 소재.
이걸 갖춘다면 당신의 어장에는 적어도 참치가 몇은 있을 거다.
659
실업희망자◆zb1wG8Cj56
(588195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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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FIRE!) 09:12:18
땅 파기 귀찮아졌다. 여기까지! 끝!
660
이름 없음
(728000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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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FIRE!) 09:26:47
정시에 챙겨보는 작품은 1. 작가를 응원하기 위해 연재끝날때까지 추임새를 넣어준다. 2. 참여여부에 따라 전개양상이 상당히 달라지기에 원하는 결말을 위해 기회가 올 때마다 자기 의견을 싣는다. 3. 캐릭터 표현에 하자없는 작가이고 돌발 캐릭터 앵커가 잦기때문에 자기가 원하는 캐를 꽂으려 대기한다. 일단 이정도. 시간날 때 보는 작품들은 내가 참여하지않아도 다른 참치들이 잘 굴려줄꺼라 방치플. 참여요소가 적어 감상만으로 충분한 쪽. 공감대 및 배경지식이 없어 떡밥추측이 힘든 쪽. 딱히 참치반응을 원하지 않고 마이페이스인 쪽.
661
이름 없음
(728000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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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FIRE!) 09:29:04
참치 존중이 없으면 내가 이걸 보고 있다는 어필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없어지지
662
이름 없음
(7280003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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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7 (FIRE!) 09:31:42
떡밥추측으로 열심히 반응 이끌어보고 태워보려해도 시큰둥하게 아무 반응없다면 그냥 포기하는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