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4299574> [AA/앵커/다이스] '당신'의 학교는 이세계에서 생존하는 모양입니다. (12) :: 1001

실업희망자◆zb1wG8Cj56

2017-05-09 12:12:44 - 2017-05-09 22:23:38

0 실업희망자◆zb1wG8Cj56 (4666412E+5)

2017-05-09 (FIRE!) 12: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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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학교는 이세계에서 생존하는 모양입니다. (01): http://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493568472/
'당신'의 학교는 이세계에서 생존하는 모양입니다. (02): http://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493706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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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학교는 이세계에서 생존하는 모양입니다. (10): http://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494163599/
'당신'의 학교는 이세계에서 생존하는 모양입니다. (11): http://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494249397/

이 어장은...

0. 어장주의 기분 전환을 위해 만들어진 어장입니다. 따라서 언제든 연재 중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 일본에서 연재 됐던 이세계 치렘(원제: 야루오의 학교가 이세계에 전이한 것 같습니다)에서 모티브를 따 왔지만 전개는 완전히 다릅니다.
2. 기본적으로 앵커와 다이스의 비율이 매우 높은 어장입니다. 참치들이 자유로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 중입니다.
3. 내 의견이 소중하듯 남의 의견도 소중합니다. 서로 존중하며 즐깁시다.
4. 강조하는 겸 깎아 본 타이틀을 씁니다. 이야기가 어찌 흐르든 누가 세든 간에 주인공은 '당신'입니다. 그 점 잊지 말아주세요.

441 이름 없음 (2572264E+5)

2017-05-09 (FIRE!) 17:27:02

..... 제 4의 의견으로 학생회의 탐색팀에 합류한다를 생각해 보았는 데 어떻게 생각해?
여러번 밖에 나가본 우리가 선도를 한다는 느낌으로....

442 이름 없음 (6902023E+5)

2017-05-09 (FIRE!) 17:27:38

그런데 참치인 우리 입장에선 메타적으로 얻은 정보들로 인해서 더 많이 아는거지 저기 안에 있는 '나'로써 생각해보면 아는게 적으니까 말야

443 이름 없음 (1126626E+6)

2017-05-09 (FIRE!) 17:28:19

>>441 나쁘지는 않지만 그러면 우리의 행동은 완전히 학생회의 지시를 받아야해

444 이름 없음 (6902023E+5)

2017-05-09 (FIRE!) 17:28:46

생각해보니까 짐승의 직감으로 저기 서쪽 숲에 위험한게 있어! 라고 말해도 그게 얼마나 위험한지는 정확히는 모르지 않던가?

445 이름 없음 (1126626E+6)

2017-05-09 (FIRE!) 17:29:13

>>442 캡틴이 말했듯이 어느정도는 메타를 사용하는것도 재미를 위해서 좋을거래(이렇게 말하신게 맞나?)

446 이름 없음 (2572264E+5)

2017-05-09 (FIRE!) 17:29:32

제5의 의견으로 다음 탐색에는 서쪽 숲에 직감이 발동하지 않을 때 가서 괴불의 흔적을 찾는다를 생각해 보았어....

447 이름 없음 (2572264E+5)

2017-05-09 (FIRE!) 17:30:22

>>446 괴물이 얼마나 위협적인지는 흔적으로 짐작 가능 할 것 같으니 말야....

448 이름 없음 (1126626E+6)

2017-05-09 (FIRE!) 17:30:51

>>444 글쎄 여기는 어느정도 게임형식을 띄고 있어서 플레이어란 진실에 어빌리티 정도면 상당히 신빙성 있어보이는데 애초에 라노벨로 플랜 세우기도 했고

449 이름 없음 (681583E+59)

2017-05-09 (FIRE!) 17:32:02

그럼 아예 학생회와 대화는 강 이야기만 하다가 마지막에 갑자기 생각난것처럼 '난 동쪽만 조사했으니 서쪽은 1학년에 그 문제아한테 물어봐라' 라던가 어떨까

이정도는 다음번에 만났을때 짜증은 내도 그정도 문제는 아닐 것 같은데

450 이름 없음 (1619202E+6)

2017-05-09 (FIRE!) 17:32:37

>>444 자신이 느낀걸 비유적으로 표현해보자. 서쪽을 바라봤을 때의 느낌은 악마의 유혹(기회와 절망이 있었으니) 같았고, 만약 서쪽으로 간다면 절망과 함께 죽었을 것 같은 느낌을 겪었다고.

451 이름 없음 (1126626E+6)

2017-05-09 (FIRE!) 17:34:14

>>449 글쌔 그건 화살을 이자요이한테 돌리는거라서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는데....

452 이름 없음 (681583E+59)

2017-05-09 (FIRE!) 17:36:28

>>451 그럼 저번 투하가 '그건 괴물이었어'에서 멈춘걸로 진행 종료했으니 차라리 직접 괜찮냐고 물어보고 ok 받으면 그렇게 하는건?

453 이름 없음 (2252797E+6)

2017-05-09 (FIRE!) 17:36:58

>>449
동쪽만 조사했다고'만' 말하는 건 나쁘지 않겠네. 이자요이 이야기는 먼저 이자요이한테 상담해야겠지만! ㅎ

454 이름 없음 (2252797E+6)

2017-05-09 (FIRE!) 17:38:12

>>452 그정도는 괜찮을까...

455 이름 없음 (2572264E+5)

2017-05-09 (FIRE!) 17:39:30

>>453 그러네 우리가 파악하것들은 동쪽에 있으니까 동쪽으로 탐색 팀의 방향을 돌리면 되겠네.....
그리고 서쪽 숲은 깊은 숲이라 길을 잃기 쉽고 무슨 괴물이 나올지 멀라 위험해서 가지않았다고 설득해 볼까?

456 실업희망자◆zb1wG8Cj56 (4666412E+5)

2017-05-09 (FIRE!) 17:41:04

.........................................

457 실업희망자◆zb1wG8Cj56 (4666412E+5)

2017-05-09 (FIRE!) 17:41:25

지, 지원 AA 감사합니다......

458 이름 없음 (1813481E+5)

2017-05-09 (FIRE!) 17:42:21

@어장주 님, 오늘 연재는 언제하나요?

459 이름 없음 (2572264E+5)

2017-05-09 (FIRE!) 17:42:40

캡틴이 되살아났다!

460 이름 없음 (1813481E+5)

2017-05-09 (FIRE!) 17:42:48

아, 답하기 곤란하시면 안 하셔도 됩니다.

461 이름 없음 (374318E+61)

2017-05-09 (FIRE!) 17:43:36

짐승의 감각이란 스킬은 우리는 절대적이라는 걸 알고 있으니깐
우호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학생회가 전원 플레이어가 아니라면.
짐승의 감각이란 스킬을 알려준다 해도 어느정도 까지 설득력이 있을련지 의문이들어.

462 실업희망자◆zb1wG8Cj56 (4666412E+5)

2017-05-09 (FIRE!) 17:45:34

>>458 >>460 오늘 연재...! 그것은 나도 모른다!(딱히 곤란하진 않음)

463 이름 없음 (1126626E+6)

2017-05-09 (FIRE!) 17:47:42

>>461 플레이어란 존재 자체가 설득력이라고 봐야지 솔직히 평범한 학생이 튜토리얼몹하고 1대2로 싸워서 이긴다는게 그다지 현실적이지는......

464 이름 없음 (2572264E+5)

2017-05-09 (FIRE!) 17:49:04

솔직히 나는 치히로가 이스터에그라고 한 시점에서
그 괴물이 밤에만 나온다 생각해서 오전에 서쪽숲으로 탐색을 나가
이자요이와의 싸움의 흔적을 조사해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괴물이 서쪽 숲에 있다는 정보를 얻고 싶음 위험은 직감이
어떻게든 해 줄것 같고....

465 이름 없음 (1126626E+6)

2017-05-09 (FIRE!) 17:49:13

와 토론만으로 대충 300줄 채울것 같다

466 이름 없음 (1813481E+5)

2017-05-09 (FIRE!) 17:49:53

>>465 그것이 이 어장의 대단함……!

467 이름 없음 (2252797E+6)

2017-05-09 (FIRE!) 17:50:31

>>461 설득력 없어도 괜찮아.
일단 스킬을 공개하는 것 자체로 충분히 우호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어.

468 이름 없음 (4599345E+6)

2017-05-09 (FIRE!) 18:00:47

>>443 학생회의 지시를 받는다해도 '나'의 의견을 완전 무시할것도 아닐테니 서로 의논하면서 정하면 되지 않을까요?
이쪽 장르의 레전드인 이세계치렘도 기본적으로 학생회와 협력관계였던걸 생각하면
조직에 속한다 = 통제당한다 라고 생각하는것도 너무 성급한 기분이....

469 이름 없음 (1126626E+6)

2017-05-09 (FIRE!) 18:03:06

>>468 그렇죠 저의 말이 조금 성급했던것 같네요 그런데 협력은 맞는데 그러면 탐색대의 주도권을 누가 쥐느냐 하는게 문제인데..... 이건 뭐 학생들이 나를 따를지가 문제네요....

470 이름 없음 (4829932E+5)

2017-05-09 (FIRE!) 18:03:58

>>467 참치 말이 맞아. 지금 상황에서 플레이어 선언하고 스킬을 하나 가르쳐 주는 것으로 충분히 우호표시를 보일 수 있어. 설마 학생회에서 어빌 전부 밣히라는 짓은 안하겠지

471 이름 없음 (9477585E+6)

2017-05-09 (FIRE!) 18:05:47

>>469 당장 탐색에서의 우위는 '나'에게 있지만 보조인력과 후방지원은 대부분 학생회일테니...
지금부터 5번째까지의 탐색은 내가 주도하고 그 이후는 다시 이야기하자고 하면 어떨까?

472 이름 없음 (4599345E+6)

2017-05-09 (FIRE!) 18:07:28

>>469 주도권은 매우 높은 확률로 '나'가 가져올수 있겠죠.
'나'는 이미 두번이나 밖에 나가서 무사히 귀환한 성과가 있는데다가
높은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는걸 보였지만 탐색팀과 학생회 멤버는 외부탐색에 참견하기엔
경험,성과,전투력 모든 점에서 명분이 부족하니까요

473 이름 없음 (1126626E+6)

2017-05-09 (FIRE!) 18:08:47

>>471 그러면 좋죠 그런데 그동안 문제가 되는게 괴물과의 조우입니다... 팀웍이 잘 맞아서 물리치면 다행이지만 피해자가 나오는 순간 내가 잘 이끌지 못했다고 탓하는 사람 분명 나옵니다.......

474 이름 없음 (4599345E+6)

2017-05-09 (FIRE!) 18:13:07

>>473 거기까지 고려하면 진짜 동료외엔 누구와도 협력하기 어려운 기분도 들지만;;;
학생회가 생각이 있다면 커버쳐주겠죠.
탐색이란게 항상 성공할순 없는 노릇이고 예전에 학생회에서도 실패하거나 했을때 자기들을 이용해서 악평을 학생회에 몰아도 된다고 했었으니까요.
그 정보는 '나'는 모르지만 다른 동호회의 장들은 그걸 다 들었으니 그걸로 '나'를 탓하면 스스로 한말을 어기는게 될테니 말이죠.

475 이름 없음 (1126626E+6)

2017-05-09 (FIRE!) 18:15:19

>>474 아뇨 아뇨 그게 아니라 학생회가 커버는 쳐주겠지만 일반 학생들 사이에서의 나에 대한 불신감을 만들수 있다는걸 말하고 싶었던거였습니다.
그런데 너무 나가기도 한거 같기도 하군요......

476 이름 없음 (9027541E+5)

2017-05-09 (FIRE!) 18:30:49

>>475 근데 이런 상황에서, 모두에게 긍정적인 인물이 되는건 어렵습니다. 가능하면 영웅이 되는거지만, 안된다면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야할것같아요.

477 이름 없음 (1126626E+6)

2017-05-09 (FIRE!) 18:34:04

>>476 동의합니다.

478 이름 없음 (6902023E+5)

2017-05-09 (FIRE!) 18:38:46

어라? 전면에 나서서 사람들 이끄는 쪽에 들어가려는거야?

479 이름 없음 (9166673E+6)

2017-05-09 (FIRE!) 18:42:06

난 굳이 플레이어가 굳이 학생회와 줄을 달리 해야 할 당위성을 잘 못느끼겠는데.
플레이어의 목표는 생존이고, 그 생존의 범위는 자기자신=친구들>되도록이면 많은 학교 학생들 정도 될 거잖아.
그리고 학생회의 목표는 학생회장의 생존>학생회 멤버 전원의 생존>되도록이면 많은 학교 학생들의 생존일 테고.

그렇다면 플레이어와 학생회는 둘 중 하나밖에 살아남을 수 없는 경우, 를 제외하면 서로 협력관계로 가는게 아주 당연한 것이 아닌가?
그런 의미에서 탐색대의 주도권 같은 것도 학생들에 대한 장악력을 확보한 학생회가 가지는 게 보다 나을 듯 해.

예를 들어 이자요이가 가져온 정보를 학생회랑 공유하는 것이라면 먼저 이자요이의 동의를 구한 다음, 학생회에 전적으로 가르쳐주는 게 낫지
그걸 적당히 윤색하여 일부만 가르쳐준다는 식으로 행동하는 건 별로 이득이 안된다고 생각해.
자칫 잘못하다간 학생회쪽에서 플레이어는 학생 전체보다 자기 자신을 우선하는 이기주의자라는 인식을 심어줄 가능성이 있어 보여. 일전의 경고도 그런 차원의 것이라 보고.

480 이름 없음 (9477585E+6)

2017-05-09 (FIRE!) 18:45:41

개인의 생존과 집단의 생존은 별개니까.
학생회의 산하에 들어가는 형태가 되어버리면 '나'의 생존에 불리한 방향으로 행동이 강제될 우려가 많다구.

481 이름 없음 (6902023E+5)

2017-05-09 (FIRE!) 18:49:34

이자요이 대신 가서 힘을 얻었으면 모르겠는데 탐사를 좀 더 일찍했다쳐도 학생회도 탐사대 꾸려서 밖을 돌아다니다보면 결국 '나'도 학생회 안의 일개 개인이 되어버릴거 같은데 말야

482 이름 없음 (1126626E+6)

2017-05-09 (FIRE!) 18:54:45

>>480 그건 그렇지만 학생회는 1차적으로 학생들의 생존을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나 가 학생이 아닌것도 아니고 학생회에서 대놓고 불리한 방향으로 행동시킬리 없습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리자면 캡틴이 말했듯이 의심암귀를 거두고 학생회를 믿는것도 필요합니다.....

483 이름 없음 (6902023E+5)

2017-05-09 (FIRE!) 18:56:09

>>482 나는 의심암귀라기보단 '내'가 굳이 전면에 나서야하나라는 입장이라서

484 이름 없음 (9477585E+6)

2017-05-09 (FIRE!) 18:58:51

나 의 행동방침은 나 와 동료의 생존이고 최대한의 학생들의 생존을 중요시하는 학생회와는 분명 거리가 있어.
그러니 쉽게 숙이지 못하는 거잖아?

서로 목적에 차이가 있는 집단 간 관계는 조심해서 나쁠 것 없지.

485 이름 없음 (9166673E+6)

2017-05-09 (FIRE!) 19:00:40

어장주가 굳이 '플레이어'를 여럿으로 잡았는데, 그 말은 이 어장 내의 '다른 플레이어'를 NPC로 볼 게 아니라 어장주가 대리 운영하는 '다른 TRPG 플레이어'로 보는 게 맞지 않을까 싶거든.
저번의 학생회의 경고를 보면 학생회의 '플레이어' 입장에서 초반부터 너무 튀는 행동으로 다른 '플레이어'로 의심되기 딱 좋은 주인공이 점차 눈 밖에서 행동하는 것에 경계심을 느끼고
약간이나마 제어장치를 심어두려고 한 것이 아닐까... 하는 느낌이라서 말이지.

물론 학생회 산하에 아예 기어들어간다는 식으로 먼저 한수 접고 들어갈 필요야 없겠지만 '학생 전체의 생존'이라는 현재까지의 대의와 부합한다고 하면 거기까지는 적극 협력하는 게 옳지 않나 싶어.

486 이름 없음 (6902023E+5)

2017-05-09 (FIRE!) 19:03:35

>>485 나도 학생회가 하는 일과 대의 행동에 반대하는건 아냐 단지 전면에 나서야 되나라는 생각이라서 그렇게 나서서 도와주지 않아도 도울 방법은 많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말야

487 이름 없음 (9477585E+6)

2017-05-09 (FIRE!) 19:03:45

그 말에 동의해.
하지만 탐색대의 대장이 아니라 일개 대원이 된다면 남들이 보기엔
기어들어가는 식이 되어버린단 말이지...

488 이름 없음 (6902023E+5)

2017-05-09 (FIRE!) 19:06:14

생각해보면 탐색대를 꾸리는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주도권이 있다고 생각도 되는데 말야

489 이름 없음 (9166673E+6)

2017-05-09 (FIRE!) 19:07:42

그런가. 그 말도 나름 일리는 있고.
나야 하루에 한번 정도 눈팅하는 것 밖에 못하는 참치라 그냥 조언이라고 생각해 줘. 아무래도 이 어장은 어장주 말고 끌어가는 다른 참치들 의견도 흥미롭게 보고 있으니까.
계속 응원할게.

490 실업희망자◆zb1wG8Cj56 (4666412E+5)

2017-05-09 (FIRE!) 19:15:26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저는 감탄했습니다.

이거 '당신' 죽으면 폭동이라도 일어나는 거 아닐까 하는 수준으로.(...)

491 이름 없음 (4599345E+6)

2017-05-09 (FIRE!) 19:15:37

>>486 지금까지 우리가 해온 방침이 전면에 나서지 않고 정보등을 제공하면서 개인플레이였는데 그 행동이 학생회와의 우호도를 깎아버렸으니 말이죠...
결국 지금까지처럼 개인플레이를 하다간 학생회랑 척을 지게 생겼으니 다른 방침을 찾아야하는데
일진회-메리트부족, 독자세력-이스트에그라도 얻지않는 이상 전력부족, 개인플레이-'나'랑 주변 사람만 챙기는게 눈에 띄어서 학생회나 일반 학생들의 우호도 감소
란 상황이니 현재 가장 나은 방법이 학생회랑 협력해서 탐색대를 이끄는것정도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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