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5178950> [AA/다이스/앵커]야루오가 악마와 살아가는 매일-31 :: 1001

문학소녀(고릴라)◆rcwT/kivQY

2017-01-23 22:42:20 - 2017-02-01 23:30:44

0 문학소녀(고릴라)◆rcwT/kivQY (6129283E+6)

2017-01-23 (모두 수고..) 22: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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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정리
어장주 : 주제글 작성자. 스레주.
어장 : 주제글. 스레.
답글 : 레스
참치 : 주제글 참여자. 스레민.
캔드민 : 운영자.
AA : 아스키 아트. 문자로 그림을 표현한 것

야루오가 악마와 살아가는 매일 http://bbs.tunaground.co/trace.php/anchor/1472047240/
야루오가 악마와 살아가는 매일-2 http://bbs.tunaground.co/trace.php/anchor/1472312779/
야루오가 악마와 살아가는 매일-3 http://bbs.tunaground.co/trace.php/anchor/1472909065/
야루오가 악마와 살아가는 매일-4 http://bbs.tunaground.co/trace.php/anchor/1473175317/
야루오가 악마와 살아가는 매일-5 http://bbs.tunaground.co/trace.php/anchor/1473509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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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루오가 악마와 살아가는 매일-30 http://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484664180/

869 이름 없음 (4560119E+6)

2017-01-30 (모두 수고..) 22:57:31

>>857
상조회 : 도와줘...! 우릴 같은 카페 고릴라 계열...! 우리가 도움 받는 것은 인지상정...! 지극히 당연...!

870 문학소녀(고릴라)◆rcwT/kivQY (6062746E+7)

2017-01-30 (모두 수고..) 22:58:17

             ィ-二-、
            ,' /0:::::`、`、_ __,      v''二`ヽ、
            、 '、:::::::/ ,'     ̄ ̄'‐-/ /0:::`、. ',
             ヽ、二,_ノ          ', ヘ::::::::ノ }   つ
            /               ヽ  ̄_/    つ
.           人____            ̄ ヽ     っ
      _,, -‐‐''"         ̄ ̄'''ー-- _    ',
   ィ=二- ―7 ̄ ̄ ̄ ̄ ̄ ̄ ̄ ‐‐‐ --- _  '''‐-___j
 /      /         ,、   i、      ̄''‐-、_ `` 、
.〈      /      /ヽ  / \  l ヽ、        リ`‐ 、\
  \.   /  i     /  l /    \l ‐-ト-\      ヽ  ` 、\
    ヽ、/ /l  ,-‐ナ ̄ レ'     r‐―  \〉\}、  l  }   `'ヘ
     i /''‐-|  ハ. l ―‐ァ     \    l~Yヘ. \|  l     \
     レ.   i / l i   /          ヽ ヽ.ヽ    ',     /
         |/  レ'`v‐--ァ      〈 ̄``v j l    ト-‐‐ '' "
         〉.  \   /~.  /ア ̄\   ̄〉   /    i
        /    ヽ `‐- {/__ __} _,-'´  /\    \
      /      リ\    `ァ ̄ f    /:::::::::::j、
      / /l  /} ィ }:::::j   / < ヘ   〈::::::::::::::/ ヽ  、  `、
     / / l / レ' ヽヘ::::,'   ト、__--l   }:::::::::::/  〈  }\ ヘ
     //  l/  /   V.   /、:::::::::::}   ',:::::::/   ハ  l  `、〉
           l   _/   /:::ヽ:::/i    ',:::/     〉レ'
           {  //   /:::::::::,i,:::リ    }ヽ     /
           l / /   人::::::::::':::::::〉    ', `、   /ヽ
           V /    ,' `、:::::::::::〈 !    ', 〉  / /
           / 〈.    /}  〉:::::::::::} |     j、ヽ  /
          i  {.   / l  /:::::::::::::| j     i. i i `、
         /|  l   / l /:::::::::::::::| |、     l ハ  }
        / 〉  l  / ./ 〈:::::::::::::::::l. } `、   | ヘ\ `、
       / /   L/  ,'  〉`‐二-‐}  ', \  |  ヽ  ' ,
     /  /   l.   }  }::::::::::::::::l   ',  `´7  ',   `、
    /.   /    i   ,'  |:::::::::::::::::l   ',   /   ',.   ヽ
  /    /     i  /  |::::::::::::::::,l    ヽ /    7.
             ∨   |:::::::::::::::::{     V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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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와코]
  외우주의 신의 화신을 우글우글 끌고 다니는 남자라니 들은적도 없어─. 충격이야─.
  나라도 그 나름대로 힘 있는 신이지만 그건 무리, 정말로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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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ー、         ヽ
                , -、     ヽ、_     ハ
                 ノ!o }  !、_         ',
              / >    o`ー--      }
              { /    ヽー- _  _   !
              ヽ`ー〈   }     イ´  ヽ j
               >、  ー'    (  , イ⌒ヽ' |
               <  7ヽー-ァー-ヾ/    .ハi
      r='ヘ      /ヽ!:::{ <´    ハo     i
      ∨l∧     ノ  / 7::`->  /    j     /
       ∨l∧  _/ j / /:;':::〈-イ     〈    ..|
       ,イ )ヘ}-' / j /:::;:r´        !   ...|
       ! ⌒)ヘ  ノ /:::::;/        }   ..|
       ヽ ´ノヘ/  /::::::/       ヾ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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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루오]
  그녀석 이름은?

  [스와코]
  그러니까... 하워드 러브크래프트 라고 했던가.

  [야루오]
  역시 그 남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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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 이름 없음 (5382727E+7)

2017-01-30 (모두 수고..) 22:59:43

외우주의 신들......... 니알라토텝에 크툴루까지 끌고오는건가......... 전에 상대했던 그 녀석을 생각해보면 정말 위험한걸.

872 이름 없음 (6329546E+6)

2017-01-30 (모두 수고..) 23:01:38

역시 크툴루 신화 계열의 악마들을 끌고 다니는 것이 러브크래프트인가. 페이스리스는 그렇게 정체마다 따로 악마들을 데리고 있는 것일 지도 모르겠구나.

873 이름 없음 (9967665E+6)

2017-01-30 (모두 수고..) 23:02:32

>>869 나에기 있으면 도와주고 아니면 버립세!

외신이면 저번에 이계에서 출현했던 황색의 왕 수준인가? 아님 니알라토텝 수준인가? 우르르 몰려다닌다니 전자인가?

874 이름 없음 (360089E+63)

2017-01-30 (모두 수고..) 23:03:04

러브러브 !

875 문학소녀(고릴라)◆rcwT/kivQY (6062746E+7)

2017-01-30 (모두 수고..) 23:04:01

              _
    _       _f´o。 ',
    r o。r、,. ー ´弋__ン、
    '、弋ソ         `、
     Y´           ヽ
     l              ' 、
     |               ' 、
     |              __ヽ_
    ,'   _  _、rー― ̄ ̄ヽ    ̄ ̄ `i
    /,. イ/            ノヽ    /
  , '´,'  i     l  /"  ハ__/',ヾ_ ,r ´
/  ハ  |  i   |  /  / 厶  i ', i´
   ハ   | i | ⊥ /i //i7 _',  l l',|
 ̄ ̄~iヽ __',7 Vテ=/_|// r代iヾ,ハ |
    ,'  { n |、 イしゝi   辻i''カ!| レト
   / ヽゝ=|二|弋iシ   , `´ノ=|、 ヽ、
   / / イ,∧l ト、     ー' <| |ト、_ゝ
  ノ__/_/ヘW| |\:::\  T_iヽ Vヽ´
     /へ、:ヽリ::::::::::::::: ̄~,::::::::::i }
     i   \ヽ:::::::ヽ::::::::::::::::j::::::j |
     |   \ヽヽ__,:::::::::::::::´::::::::V }
     }、    ヽ「ヽ::::::::::-‐:: ̄:::::}_. ;|
     |    ヽ」<{!:::::::::::::::::::::::::::: } !|
     |     .|>i}:::::ト∧ノ:::::::::::::::i  |
     |    ヽ {<{!::::|:o-o、::::::::::::::|  ',
     l     !>i}:::7:::/ ̄i´:::::::::イi、 ト、
    ,'      |<{!::(`'っ .!ソ::::‐"ゝ::\ ヽ、         _ -─-、
    /      .|Xi}:::::ゝ、つと)::::::::::::人\ _ゝ _,. -‐ ´      ヽ、
   /      .!>ト,::::::::::::::::::_:::- ',フ>ィ"´/            \
   /       .|><{_=┴'T´__-彡':::::/   |i        ,、      \
 /         iL-:':::::,イ、─::::::::::__/    l!     , イ´ ヽ、      \
<´   .:/    i|:::::/::|::::::::\--<:.      ヽ、, . イ´      ゝ、
 \::/     .|/::::::::|::::::/´   ,^へ、... ...., イ           ゝ、
   `"'、    _/:::::::::::,ィ:.ノ     , '    `´ 、                   `ゝ、
    / `ー=ァ':::::::::,.ノ      /          `ヽ _
    'i,.-'‐'´  ̄`´ ⌒'' ‐- _{i            `^ヽ、
                  ` ‐- _             - .,
                       ` ‐- _        `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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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와코]
  그런데 굳이 보자고 한건 무슨 일? 아까도 말했지만 보수랑 거울의 수수는 조금 기다려주면 고마운데─.

  [야루오]
  그건 지금은 됐어. 오히려 거울을 지금 가져가버리면 곤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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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_______________/__
       \  /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ニ\
        \{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ニ\
           /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
         {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ニ!
┏━━━━━━━━━━━━━━━━━━━━━━━━━━━━━━━━━━━━━━━━━━━━━━━━━
  [야루오]
  어디부터 설명해야 하나... 우선 페이스리스라는 남자가 있는데.

  [system]
  나는 스와코를 협력 시키기 위해 아챠코에 대해서, 페이스리스와의 악연에 대해서, 지금 상황에 대해서
  그리고 아챠코를 구하기 위한 계획에 대해서 필요한 부분을 모두 설명하기 시작했다.
┗━━━━━━━━━━━━━━━━━━━━━━━━━━━━━━━━━━━━━━━━━━━━━━━━━

876 이름 없음 (6329546E+6)

2017-01-30 (모두 수고..) 23:07:29

역시 스와코의 협력을 얻기 위해서는 현재의 상황을 제대로 설명해주는 편이 좋겠지.

877 문학소녀(고릴라)◆rcwT/kivQY (6062746E+7)

2017-01-30 (모두 수고..) 23:08:08

トーイノ   ヾ 、  /'i| |\     |ゝ「ノ|| | ',      |        /  |    |    |    /  ,. '    ,.∠ヽ
ノ ゝ- 、   ヾ、/'  || |   \  |「 ̄|.|| |  ',     |      /    |    |    |  /  ,. '  _,r'-ヽf¨¨ ̄
´|.|`ヽ、 \ ノ-〈   .|| |__ \|| ij..|.|| |__',_____.|____/_____.|    |   / ,. '   _,. |-―‐:|:i:::::::::::
(○)  \`/ \ .|| |     ヾ―‐ヽ| | ̄ ̄ ̄ ̄ ̄ ̄ ̄ ̄ ̄ ̄ ̄!    ! / ,. '  _,.  ´  .|::::::::::::!:j,.-=ニ
. 〕〔    ハ ',.   \|| |        .| ̄ ̄|  「 ̄ ̄i|┌───‐┐     .|  / ,. 'ri、_,.jゝ、 _ _,.ゝ-=ニ
-―-ヽ   i i   〉|| |        .|    |  |===== .| 「 ̄ ̄ ̄i |     .|∠,.__'iri,.rff {' if j lィ'´---ヽ   __,.. -=ニ
   \',   } l  .//|| ト、_     .|    |  |__  | |      .l |       .| f f |r三=‐¨ | ハ、ノノ } } rニ-‐.i=f''ri´
      i i  .,!,' // || |:::::{ー、   |    |  |=、、i | .| |      .l |       .|__-=iir、iir'ヽ=ニ.ゝ i_ノ_ノ__| r'コ .|_|ー_
    ノノ / \/   || |_::〈:::::∨!¨ゝ、  |  |_゚,j.}!.| .| |      .l |       .| | | |! |!|!_j_,.「r‐‐i |==‐‐i |¨¨´ ̄
_,.. _ 〈 ./ /ヽ 〈   || |::ゞ:::ー<_:::>::└ィ .|  |三'-」 .| |      .l |       .|‐ry.v、ハ八_,.|.| --!.|i|.|-―l |――――
¨¨¨¨´\ /   ヽ∨ || |::::::ハ:ゝ:::゙<、::i::{...|  |      |c==   .l |____   |_,|..!]! {!]|] |__|.|__|.|]i.|  .!.| 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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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ー'ィ..|| |:::{:)ヽ'::トシ:ィ-_,.ー.|__..|=-=ヾr‐、∨   ..| |\\     `´ ゝ'ュ=-|.| .,_ノ!|=L、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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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ニニニニ三、' ,    \  \    ` < ィニニ≧ |> 、
   |         |     |  .∧∨      V! .//          ', .' ,.    \  \      ̄ ̄ ̄ ̄     >
   |         |     |   ∧∨      V /         i', ' ,     \   \__________
   |         |     |   /∧∨    }三ニ====ニ'--i ' ,       \
────┐    ..|     | / /∧∨   // ̄ ̄ ̄ ̄ ̄ ̄ ̄ヽヽ ' ,      \、
  >'' >'       .|    ./ /  .∧∨ //              ∧∨ ' ,        `ー――――――――‐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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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三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二_∨  ' ,             .| ト、  ` 、 `
            |  , '       /    } |       |     ∨    .i| |∨  ' ,            .| | ` 、
            |, '        ./    i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ト、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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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stem]
  처음은 웃는 얼굴로 흥미롭게 듣던 스와코였지만 이야기가 진행되자 표정이 점점 험해졌다.
  거울을 어떻게 쓸건지에 대해 말을 마치자 그녀의 얼굴은 마치 얼음처럼 차가워져 있었다.
  이야기 중간에 온 요리가 김을 내고 있지만 나도 그녀도 요리에는 눈길도 주지 않고 서로를 마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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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ヽ___    (    j    ) u /__
/:: r' | r' ̄二ユ:`ー-‐'´`ー-‐'′ / : :: :: :`:、__
: : : :::| .| | /  ) `)         /: :.ヘ : :: :: :: :: :: :\__
 : : |.ノ. ノ /  ⌒ヽ_  _  , ´ |: : : :ヘ: :: :: : : : : : : : .ハ
 : :: ::\         `ト、   /: :、 : : \: :: :: : .i i: :/: ::ヘ
 : :: :: :l: `ー┬-、      |ii入 /|:: :: :\/: : : : {. レ /: :: : ヘ
  : :┐|: :: :: :: :\)  7 ./iiii〈    |: :: :: :: :\: :: :: :V /: :: :: :: :}
 : :イ .|__/ ,へ/⌒\ ./iiiiiiii}   | : : : : : ::/: :: :: : V: :: :,イ: : :!
 イノ: : / /: :: :\_  ̄\iiii}   |: :: :: :: :/----: : .| /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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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루오]
  설명에서 마음에 안 드는 점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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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이름 없음 (9967665E+6)

2017-01-30 (모두 수고..) 23:08:17

이게 보수를 대신하려나

879 이름 없음 (9967665E+6)

2017-01-30 (모두 수고..) 23:09:43

어쨌건 거울은 못 내준다 이건가?

880 이름 없음 (6329546E+6)

2017-01-30 (모두 수고..) 23:10:18

스와코로서는 어떠한 점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일까?

881 문학소녀(고릴라)◆rcwT/kivQY (6062746E+7)

2017-01-30 (모두 수고..) 23:14:29

                    ___    __
                  ´     `ヾ´  `  、
              /          ゝ.      \
                                    \
                /     .:′     .:′         \
           ;′    /  /   /        ヽ.  \
                /   .;                 \
           i     .:′  / ,   /  / ハ ∧     }.    ヽ
              八.    {    ,'___{_/  / /`¨¨´i}  }         ‘,
           / ,    {    {  { ,/{`ヾ{ ,'     }__ '__}      :}ヽ }
.          / // マヽ 八   {、芹笊ミ、     ´} / }/` . ∧ :} Ⅵ
         / / r==マ }}´ ‘,   《{叱リ        芹ミ、 } } / } ′ マ
.        /  / ゞ、. マ}   ゝ、{, ゝ '       '炒' 》 / /} iレ'
       /  /  〃,,八  _ヾ.         、 ー ' ,イ'/} レ'
.      /  /   ノ/'´  ヾ´ ̄`'\         /´ ̄{人
     /  /  /,イ} {:.  { {  \ヽ.  ー一   人!  人: \
.    / /   ,.イ 〃   {: 八八   ヽ‘,    ,。< 人   \: \
..   / /  ム } {{i   {    \\   ', }≧´ュ,_≧x __ \   \: \
   ,  'i{   マノ ゞ〉   {    {::.ヽ ヽ  }   ` ''<}ヽ`ヽ}\.  \: \
    { {人     {r人  {\  { ̄ ‘,   }     ,. ―r'  \}ヽ   \ 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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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レ'     \乂   \{.   \{ \}: / i}:::::::ゞ:::::::::::::::::\__    }_} .;′
.          { \{            }/\}::::::::::::::`ヽ::::::/     `ヾ´   レ' `ヽ
         ,             ノ   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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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와코]
  ... 왜소한 인간이여, 스스로의 욕망을 위해 신기를 멋대로 쓰고자 하는지?

  [system]
  그녀의 목소리는, 지금까지 느낀적 없는 지독한 추위가 느껴지는 소리였다.
  강렬한 압박감. 이때까지 보인 어딘가 얼빠진 모습과는 다른, 진짜 신의 위엄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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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ヽ,      .,,;-―――――-;;,,
           |   {    /            \
           l     ヽ                 \
           \   ヽ          __._ノ   _〉
            }ヽ.   \    U  `i |;;;:::| i  〈{::} 〉
       _,. -―‐く`      ヽ        ⌒゙''''''´" ヽ
       {′    i ヽ    }ヽ_      (,,__,,ノ!_ノ .|
       `ーァ= <  ,} 、  ハ!_        ̄ ̄ ̄  /
         {   { ̄ヽ  _> ´ r‐_)          /
         ヽr―― '´ ̄   /´   > .  `ニ´ ,.メヘ、
         /.{      __.. イ ,ハ\  \  ` ー‐ ´/\、 ヽ
         | ヽ. -‐ ¨´   ノ}\| > 、 ヽ    ∧ ヾi、 l. |
         }  ハ     ,/ ∧ヽ\ .ヽ ヽ   /  l  }il! } |
        ハ  ヽー、―--- '´ノノ ト、 ヽ          ,iリ/-{
        {    \\ _/イ .|ヽ.ヽ ヽ    l   ///ト、ノ
        `7ヽ、  ` =チ'´/ ノ
         /  {\__ ノ .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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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루오]
  좀 평소랑 분위기가 다른거 아냐? 갑자기 왜 그래?

  [스와코]
  쓸데없는 말은 하지 말거라. 나는 신으로서 묻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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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이름 없음 (842927E+68)

2017-01-30 (모두 수고..) 23:15:27

하긴 신이 신기를 멋대로 쓰게 둘리가 없나.

883 이름 없음 (6329546E+6)

2017-01-30 (모두 수고..) 23:17:54

역시, 스와코로서는 야타노카가미가 사용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하겠구나.

884 이름 없음 (9967665E+6)

2017-01-30 (모두 수고..) 23:19:43

그 위엄은 황천에서 보였을 것이지 왜 어차피 당장은 못 돌려줄 거 3일 정도 빌리겠단 놈 상대로..

885 문학소녀(고릴라)◆rcwT/kivQY (6062746E+7)

2017-01-30 (모두 수고..) 23:24:20

            _         _  -‐- _
         ∠二., \       ( - ̄    ̄ - _   __
          |ニ{===\\   -  ̄         ̄ -/⌒ヽヽ
          |ニ{ー====\\ ̄              {しソノ ;
          弌{=======\\ ̄           \_,ノ
         \>ァフ7''<\\ ̄               ニ_
           ///:/‐-| :{:  `\\ ̄              ニ_
          ノ[ハ)レ' yッミノ|  i: |\\ ̄         ニ_
.         r‐' ゛  ..,{_(心| / } l  :\\ ̄        ノ }
          ノ     ¨¨¨^レ;  } /   } ヽ∧―     / /
         ' 厂\      { // i   } / Vハ,―
      !人_,.`..}      レ〈{乂 乂,/   Vハ,―   /
        /::::::::::;ノ       ├宀┤    }Vハ- /
.     /.:: r‐ '´         ノ[{⌒/]i   :}]Vハ'
.   /.:/´ ` .,_   --‐   フ゜ [{Х l]|    :}ニVハ,
   {.::{      [Χハ         ['∧〃}   }ニ} |
   {::::::..     { ̄ノヽ        i ̄{八   }ニ} |
    \:::)    ∨. : : ゚:,    /{   }  }  人_:j,ノ
     {    /{\: : :}   ./ ∧  }  レ゛ ゚:∧
        ゚    | \`¨¨¨¨´  / 乂,j     ゚∧
       j}   | : : }i:.,_,  ノ /         } ∧
      o    | : : }ili:,   /{     ,.     :}ノ∧
         { : : {/∧ //{  ,. '゛    /  {://∧
          [\: :{///V//厂        ,   [///ハ
            ヽ\{//////           ノ/////}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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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와코]
  수많은 인간, 신, 악마, 요괴... 그런 존재들이 거울을 둘러싸고 싸워, 다쳐, 그리고 죽었다.
  그리고 지금은 인류의 운명을 정하는 한 축이 되어 있다, 인간이여. 이념이, 신념이, 바람이 그 거울에는 가득차 있어.
  그런 물건을... 스스로가 사랑하는 사람 단 한명을 위해 쓰겠다고?
  신을 우롱하는것도 적당히 해 두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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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ー-、 ̄/                         l
       /.〃 y ⌒ヽ.r、 ヽ{                          l
   u  / ./      '  ヽ ゝ                        /
       | / ,        ノ⌒ヽ           |         /
       |し'| ./`!        ヽ        /        /
       |  `ー'  | /|      ヽ_    _/       ヽ /
       |       `´  ヽ          ̄ ̄T          l'
       |   ,、          、       ヽ、          ノ
  u    \ー' !          ー - 、    丶、__   /
           .\`ー-‐1__         `丶、    /,ィー'´
            ̄ ̄ ̄`丶、         メ __ 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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ヽ          u           `丶、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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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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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루오]
  큭...

  [system]
  너무 늦게 눈치챘다. 그녀는 화가 나 있다. 나에게 있어서 거울은 그저 수단이지만 그녀에게는 아니었던것 같다.
  눈 앞의 존재를 거슬리는듯이 쳐다보는 그녀의 표정은, 힘의 대소를 떠나서 무섭다.
  싸우면,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하지만 그러면 아챠코를 구할 수 없다...
  나는 반사적으로 악마들을 불러내려고 꺼낸 스마트 폰을 다시 집어 넣었다.

  [스와코]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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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이름 없음 (9967665E+6)

2017-01-30 (모두 수고..) 23:25:27

고릴라 소속으로서 스폰서와 싸울 수는 없지. 교섭, 그리고 교섭만이...

887 이름 없음 (6329546E+6)

2017-01-30 (모두 수고..) 23:27:09

언제까지나 목적은 아챠코의 구출이고, 현재 야루오는 카페 고릴라의 데빌 서머너이니까.
여기에서 충돌하면 더 상황이 악화되지. 오직, 교섭만을 통해 이야기가 좋게 끝날 수 있을 거야.

888 문학소녀(고릴라)◆rcwT/kivQY (6062746E+7)

2017-01-30 (모두 수고..) 23:33:19

                    __
              ,..-''"´:::::::: : `"''-、
             /――--:::::::::: : -―\
            /   _:::::::::::::::::::::::: _ .',
              ,'   イ O ):::::::::::::::: イ O ) ',
           l    `¨¨´/   .\ ¨¨´  l
           l     (   ,、  )    l
              '.,     `¨¨´ `¨¨´    /
            ヽ、 __        /
               r''"´:::::::/´|    _,,..-''´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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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    |:::::/-ヽ、`''-..,,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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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ヽ     \   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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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루오]
  그런건 몰라... 내 알바가 아니다... 다른 사람들의 이념따위 나는 상관 없어. 나는 구하고 싶어.
  거울로 할 수 있는 영웅적인 일 보다 나는 내가 사랑하는 여자 한명을 구하고 싶다고.

  [system]
  어떻게든 교섭해서 구슬릴까... 생각했지만 그만뒀다. 거짓말이나 기만은 통하지 않을것 같다.
  나는 내 생각을 가감없이 말로 그녀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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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ニ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ニ
                -=ニ二二二二二二二二二二ニ
        i         -=ニ二二二二二二二二二ニ
        |  __   -―――――――-   __-=ニ二ニ
     _,. -‐ '    _______            ‐=ニ
  r≦ -‐ 7./´ .′/ ,イ    \   ヽ   ‐-  __      ≧x
  ゝ辷__// { i  i  ′/::マ 、   ヽ      i }  「≧ r‐- __ `  、
     ̄ ‐-レ|   | i /:::::::マi\ ――- i}    i }  i   |/////>、  }
.         人  !  ,゙:::::::::: ヾ  ヽ _」__ }    /}  i   |--- ‐ _≦>'
.           ヽ〃ハ::::::::::i    ´ 之ソ´"}  //八 ,ノ  ,厂 ̄
          {{ {{ i::::::: '        ノイ{/〃ヾ、  ;′
          ゞ{{圦:::::::         /  〃ii  }}i {
           ゞi \:::`ヽ      /   {{__}{___}}i {
            |   iヽ __  </  / `7´`7´乂{
            |   i_「`ー一 /  /  イ /
            |   iノ乂___ /  /{/ ノト .,
              /|  ノ     .′ ./ r≦////>┐
.             / i|  .{/>--<{  /ヾ´/////   |-、
            / .八 i{///////{. ///}///// /  |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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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ハ{/////////////Yo/////      |:. ト、
          /  V////////////|'////〈.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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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와코]
  그 결과로 구할 수 있었던, 이룰 수 있었던, 증명할 수 있었던 모든 일을 버리고도 말이냐?
  최악의 결과를 맞이한다고 해도?

  [야루오]
  아챠코를 희생시켜서 얻는 결과는 관심 없다. 만약 이 행동의 결과가 나쁜 결과를 부른다면...
  그때는 내 힘으로 제대로 책임을 진다. 이게 내 대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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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9 이름 없음 (4997406E+6)

2017-01-30 (모두 수고..) 23:34:45

시험받고 있는.........건가......?

890 이름 없음 (9967665E+6)

2017-01-30 (모두 수고..) 23:35:51

거울 쓰면 뭔가 문제라도 생기나?

891 이름 없음 (5382727E+7)

2017-01-30 (모두 수고..) 23:36:31

자신의 행위에 책임을 진다....... 훌룡한 선택이다.

892 이름 없음 (6329546E+6)

2017-01-30 (모두 수고..) 23:37:27

그래, 야루오는 신념과 상관 없이 스스로 구하고 싶은 사람을 구하고자 이렇게 스와코의 앞에 나타난 것이니까.
만약, 아챠코에게 야타노카가미를 이용하는 것이 나쁜 일이라면 스스로의 힘으로 책임을 진다, 라... 야루오는 훌륭히 성장했구나.

893 문학소녀(고릴라)◆rcwT/kivQY (6062746E+7)

2017-01-30 (모두 수고..) 23:38:02

トーイノ   ヾ 、  /'i| |\     |ゝ「ノ|| | ',      |        /  |    |    |    /  ,. '    ,.∠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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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stem]
  내 대답을 끝으로 침묵이 찾아온 독실. 잠시동안 나와 그녀는 서로 바라본채 입을 다물었다.
  그리고 그녀는... 표정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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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ー '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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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  /    /     ,ィ° 。 `           |
    \ / ./  /   ./斗‐ / }    __ト   \       ,
      `{ // /   ´ |  l! /   |  ´ / ! ヽ\ \     ,
       V, /       人 |/  /   ,/ |/|  |:\ \   ,
      八   {   //.ィ㌢㍉ / /宏=ミj  '  \ \ ,
       /  \.   ,{ {〃 んy {/ / ん:ハ∨rヘ   \ 〈
      _,.,‐ \./り八 し'      { し' ノ }ム:::}   ∧ ‘,
   r≦//≫'"´ 八 ⊂⊃         ー⊂⊃⌒Vハ ヽ ∧ .‘,
   |/≫'    ,  / \    厂 ̄ ヽ   /::ヽ  Vハ j { ∧ ゚。
   彡'/    ./ / : : : `: .  、 _ ノ /⌒7「   Vハ从)/∧  。
    /   ノ /⌒ヾハ: : : : `¨¨lニ,ア    / {___}/| {///}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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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ノ   |  { :{ _,  -‐― }ー―/     厂 ̄ ̄  )、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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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와코]
  그러면 2일 뒤에 내가 가면 되는거지? 말해두지만 이거 보수로 해주는 거니까? 공짜로는 안돼.

  [야루오]
  ...?

  [스와코]
  왜그래? 호빵 데우는 기계에 48시간 정도 방치된 호빵같은 얼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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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 이름 없음 (4997406E+6)

2017-01-30 (모두 수고..) 23:38:40

거 비유 참ㅋㅋㅋㅋㅋ

895 이름 없음 (9967665E+6)

2017-01-30 (모두 수고..) 23:40:25

거울 이용하면 거울 수명이 준다든가 뭐 그런가? 아님 단순 신기의 사적이용을 싫어하는 건가?

896 이름 없음 (6329546E+6)

2017-01-30 (모두 수고..) 23:41:10

아니, 호빵 데우는 기계에 48 시간 정도 방치된 호빵 같은 얼굴이라니, 비유가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
위압적인 태도를 보이던 스와코가 어째서 갑자기 이렇게 표정이 풀어지게 된 것일까?

897 문학소녀(고릴라)◆rcwT/kivQY (6062746E+7)

2017-01-30 (모두 수고..) 23: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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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   .\ ¨¨´  l
             l     (   ,、  )  U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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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루오]
  아까까지 만들고 있던 그 무서운 분위기는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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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イ    ./ : : : : : : : i !: ; : : : : l l   i l: : : : ::l7;;;;;;ヽ     ヽ、;;;;;;;三ニニ=-
./      / : : : l: : : : l-i :ハ : : : l i ィf禾刈: i: : :l'\_;;;;;\.    \;;;;;;;;;;;;;;;;;;;;;;
'     .i : : : : l : : : :l l/_ i: : : ソ i 弋_斗; :l=;ナ 仆、 ̄ ̄ ̄ ̄ ̄三ニニ=-x、
      l : : : : l}: : : :仡示ヾ ;:/      ̄ 'i/ーl/ : : ヾ、   :::::::...         `
       .i : i : : iヘ : : ;杙_ソ   、     /: : |::::::::::::::;:::::ヾニ、 :::::::....    /
     ,ィト: l : : l::;;ヽ: : i          ./: : : |::::::::::::::|}::::::::::ヘニ=‐x :::::.... <
    / : ヾ i: : :l:::;;;;;ヾ;ヘ.    ` ´  /: : : : |=-;:::::::/i::::::::::::|ゞ   ヽ ::::::.. 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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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와코]
  그거? 이렇게, 신님이 그냥 힘을 빌려주면 좀 위엄이 안 사니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
  연기야 연기.

  [system]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말하고 있지만 절대 거짓말이다... 그 눈은 진심이었다.
  뭐가 불만이었고 뭐가 마음에 들었는지는 모르지만, 아무래도 도와주기로 한것 같다.
  어찌됐건 이야기가 잘 풀려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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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이름 없음 (4560119E+6)

2017-01-30 (모두 수고..) 23:43:16

응? 편의점에 가끔 있을 법하지 않나 그런 호빵?

899 이름 없음 (5382727E+7)

2017-01-30 (모두 수고..) 23:43:31

주인공이 거울을 악한 행위에 사용하지않을 것이라는걸 확신한 모양이네. 다행이다.

900 문학소녀(고릴라)◆rcwT/kivQY (6062746E+7)

2017-01-30 (모두 수고..) 23:46:03

                   ,ィ二ニ、
            , ィニ=、 _,. . : :―{ ///ハ }
         { {///}: : : : : : : : 、∨///:`ヽ、
          ` 7´: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_,.. -―――--- 、_: : : : : :、
        ,.イ,. - ´ { /ィ ハ、\   \  \ー-、: :\
       ///,    |'/    ,x---、 ヽ   ヽ `ヽ、:\
      {´_ //  { , -!     \ヽト、 |  |、}  、 ヽ_/
        / |  / l イハ_     ィ斥㍉下!   l リ 、:\\
        {! | ハ! 从ィ弍    弋z(ソ |  ,イ,_)(_) ヽ ヽ \
         ,Ⅵ \ハ弋j       ;  /!  、   ‘,}
          /  /  人 '   _,   ムイ/!  ‘,  }リ
        { イ./   /> _´--、--<l / 、   }  /
        |/ l/  { / < /    ヽ:::..jハ  }ヽ ! イ
         |  Ⅳ {/ ,イ     ∨:::/イj/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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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와코]
  그것보다 밥 먹자! 술도 시켰어!

  [야루오]
  아... 난 밤에 일해야할지도 모르니까 좀...

  [스와코]
  이 내가 주는 술을 못 마시겠다는 거냐! 이 불경한 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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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   .\ ¨¨´  l
           l     (   ,、  )    l
              '.,     `¨¨´ `¨¨´    /
            ヽ、 __        /
               r''"´:::::::/´|    _,,..-''´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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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    |:::::/-ヽ、`''-..,,_
     |ヽ      |  __ '.,::::::::::\.  .l/::::|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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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루오]
  회식자리에서 술 강요하는 상사냐 너는.

  [스와코]
  내쪽이 더 대단하지, 난 신님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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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이름 없음 (6329546E+6)

2017-01-30 (모두 수고..) 23:46:08

스와코는 아무래도 야루오가 야타노카가미를 남용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아까 전처럼 위압감을 뿜어내었나 보구나.
그렇지만, 스와코는 어쩌면 야루오가 신념 문제와 상관 없이 구하고 싶은 사람을 구하고자 한다고 대답해서 마음에 든 것일까?

902 문학소녀(고릴라)◆rcwT/kivQY (6062746E+7)

2017-01-30 (모두 수고..) 23: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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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stem]
  이야기가 끝나고 그럭저럭 부드러운 분위기로 스와코와 식사를 했다.
  신사에 있던 무녀는 어떻게 됐는지 물어보지 못했지만, 다음에 물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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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사 저녁 종료중...

903 이름 없음 (6329546E+6)

2017-01-30 (모두 수고..) 23:48:51

그런 대단함은 필요없다고.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불경한 노옴!' 은 거리에서 보았던 교국 사람이 할 법한 대사잖아. ㅋㅋㅋㅋㅋㅋ

904 이름 없음 (6329546E+6)

2017-01-30 (모두 수고..) 23:49:21

그러고 보니, 사나에가 어떻게 되었는 지는 알 수가 없구나. 다음에 알 수 있을 지도 모르겠네.

905 문학소녀(고릴라)◆rcwT/kivQY (6062746E+7)

2017-01-30 (모두 수고..) 23:51:11

주인공이 밤에 할 행동을 결정해주세요. 현재 MAGICA-101,464 현재 소지금 2,015만

1. 사냥하러 간다.(이후 사냥터 선택, 하루 1회, 밤은 난이도와 습득량 상승, 쿄타로 동행 가능)

2. 이동 가능한 지역에 간다.(카페 고릴라, 도장등. 일부 시설은 밤에 이용 불가. 스와 신사 추가)

3. 악마GO를 켠다.(시간 소모 없음, 하루에 한번 선택)

4. 쉰다.(자택의 악마와 커뮤. 2회)

5. 아는 사람에게 연락한다.(린, 미코, 미츠루, 유카리, Sf, 스와코, 그외)

6. 백화점에 간다.(커뮤, 이벤트 시츄용 아이템 구입)

7. 부하 악마에게 스킬을 배운다.(도장보다 습득률 저하)

8. 그외

9. 타임

10. 벨벳룸에 간다.(이벤트, 밤 한정. 특별과외활동부 이벤트 진행)

11. 아스타로트에게 나이트메어 킹의 기억을 확인시킨다.

12. 아이템을 사용한다.

13.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행동 턴을 스킵한다.)

14. 모인 정보를 동료들과 함께 정리한다.(시간 경과하지 않음, 하루 1회)

15. 아챠코에게 그녀의 몸에 대해 전한다.(시간 경과하지 않음)

조금 뒤 투표.

906 이름 없음 (6329546E+6)

2017-01-30 (모두 수고..) 23:52:09

오늘 MAGICA를 얻지 못 했지? 그렇다면, 타르타로스에 가거나 쿄타로와 함께 사냥을 가도 괜찮겠네.
아니면, 부하 악마에게서 스킬을 배우는 것도 괜찮을 법 하고.

907 이름 없음 (5382727E+7)

2017-01-30 (모두 수고..) 23:52:23

이제 슬슬 아챠코에게 자신의 상태가 어떤지 재확인 시키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908 문학소녀(고릴라)◆rcwT/kivQY (6062746E+7)

2017-01-30 (모두 수고..) 23:55:30

그럼 투표 할까! 사람은 없는것 같지만!

909 이름 없음 (6329546E+6)

2017-01-30 (모두 수고..) 23:55:43

>>907 스와코와의 이야기도 된 이 시간이라면 괜찮을 지도 모르겠네.

910 문학소녀(고릴라)◆rcwT/kivQY (6062746E+7)

2017-01-30 (모두 수고..) 23:56:27

주인공이 밤에 할 행동을 결정해주세요. 현재 MAGICA-101,464 현재 소지금 2,015만

1. 사냥하러 간다.(이후 사냥터 선택, 하루 1회, 밤은 난이도와 습득량 상승, 쿄타로 동행 가능)

2. 이동 가능한 지역에 간다.(카페 고릴라, 도장등. 일부 시설은 밤에 이용 불가. 스와 신사 추가)

3. 악마GO를 켠다.(시간 소모 없음, 하루에 한번 선택)

4. 쉰다.(자택의 악마와 커뮤. 2회)

5. 아는 사람에게 연락한다.(린, 미코, 미츠루, 유카리, Sf, 스와코, 그외)

6. 백화점에 간다.(커뮤, 이벤트 시츄용 아이템 구입)

7. 부하 악마에게 스킬을 배운다.(도장보다 습득률 저하)

8. 그외

9. 타임

10. 벨벳룸에 간다.(이벤트, 밤 한정. 특별과외활동부 이벤트 진행)

11. 아스타로트에게 나이트메어 킹의 기억을 확인시킨다.

12. 아이템을 사용한다.

13.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행동 턴을 스킵한다.)

14. 모인 정보를 동료들과 함께 정리한다.(시간 경과하지 않음, 하루 1회)

15. 아챠코에게 그녀의 몸에 대해 전한다.(시간 경과하지 않음)

하2부터 2표 먼저 받은 선택지 실행

911 이름 없음 (4560119E+6)

2017-01-30 (모두 수고..) 23:56:52

15

912 이름 없음 (6329546E+6)

2017-01-30 (모두 수고..) 23:56:58

15

913 이름 없음 (0538755E+6)

2017-01-30 (모두 수고..) 23:57:01

15

914 이름 없음 (9967665E+6)

2017-01-30 (모두 수고..) 23:58:07

1

915 이름 없음 (6329546E+6)

2017-01-30 (모두 수고..) 23:58:09

아챠코는, 자신의 몸의 상태에 대해서 어떤 표정을 받아들일까...

916 이름 없음 (4929639E+6)

2017-01-30 (모두 수고..) 23:59:20

1

917 문학소녀(고릴라)◆rcwT/kivQY (5709991E+6)

2017-01-31 (FIRE!) 00:00:20

조금 이르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일찍 끝내서 미안.
다음은 내일부터야! 모두 참가 수고했어!

918 이름 없음 (3486857E+6)

2017-01-31 (FIRE!) 00:00:45

수고했어, 고릴라! 오늘도 즐겁게 참여했어!

919 이름 없음 (7194861E+6)

2017-01-31 (FIRE!) 00:01:03

수고 많았어, 고릴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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