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5845982> [AA/소설/다이스] 다이스로 하는 용병 스레 입니다 (re) :: 1001

현탐◆86NioZTehA

2016-02-19 10:39:42 - 2016-02-20 14:01:07

0 현탐◆86NioZTehA (84E+41)

2016-02-19 (불탄다..!) 10: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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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스레, [AA/소설/다이스] 다이스로 하는 중세의 용병 스레 입니다 1-13

[이전 스레 보는 곳(어카이브)]
http://tunaground.co/cardpost/old_view.php?thread=hazamaband

[참치 어장 용어]
스레 -> 주제글
레스 -> 답글
스레주or캡틴 -> 어장주
레스주or크루 -> 참치

[사용 다이스]
<dice min=숫자 max=숫자>

1 현탐◆86NioZTehA (31E+37)

2016-02-19 (불탄다..!) 10:42:25


                 -──-
           /       \
           ′
           |               |    이걸로 이주 완료야
           | >     <     |
         _( ""(_人_人_)""  .イ    앞으로 진행은 여기서
        {             _}、
         ̄/          V⌒   반가워 참치들, 고마워 캔드민
            {            }

2 이름 없음 (77E+40)

2016-02-19 (불탄다..!) 10:43:23

오우 여기서도 기대하고 있어 캡틴!!
파닥파닥

3 이름 없음 (36E+38)

2016-02-19 (불탄다..!) 10:44:39

파닥파닥!

4 이름 없음 (77E+39)

2016-02-19 (불탄다..!) 10:49:40

오늘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스레주님

5 이름 없음 (4E+35)

2016-02-19 (불탄다..!) 10:49:44

파닥파닥

6 이름 없음 (45E+37)

2016-02-19 (불탄다..!) 10:50:29

@파닥파닥

캡틴! 이번에는 이상한1000은 받아들이지 말자! 부탁해!

7 이름 없음 (94E+38)

2016-02-19 (불탄다..!) 10:51:16

오케이 기대합니다.

8 현탐◆86NioZTehA (31E+37)

2016-02-19 (불탄다..!) 10:51:19


           ____
            /       \
.         /             \
       |               |    라고는 해도
       |  ●       ●  |
      r─‐⊂⊃       ⊂⊃─‐┐    일단
   r─ゝ…一         ー…ィ^ヽ
   {  \___ノ  ∧  ゝ.___ノ  }    진행해도 오후부터네
    >─‐:   〈__/  ヽ._〉  .:──く
   /    |               |     ヽ
.  /     .∧               ∧     ∧    지금은 잠깐 나갔다올께
  |_/\/  \  、__,  /  \/\_|
            ー一^ー一

9 이름 없음 (77E+40)

2016-02-19 (불탄다..!) 10:52:30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오후에 보자고

10 이름 없음 (86E+40)

2016-02-19 (불탄다..!) 11:00:36

저쪽에서 지켜보던 스레민도 이주 추가-
덤으로 아침에 위키피디아를 찾아보니, 지금 아마도 제일 강력한 신롬 황제 후보는 폴란드 왕 볼레스와프 2세라는 데서 기절.
신롬 황제는 선거로 뽑더라도 혈통이 있어야 할 텐데, 너무 오래 전의 샤를마뉴보다는 오토 1세 계열의 방계 혈통이 우선이겠지.
잘리어 왕가도 오토 1세의 방계 혈통이라는 점으로 황제에 오를 수 있었고.
그런데 볼라스와프 2세의 할머니는 로타링기아의 리엔차. 그녀의 외할아버지가 오토 2세.
단순히 혈통만으로 따지면, 죽어버린 하인리히 4세의 누나나 여동생이 시집가서 애를 낳지 않은 한은 볼레스와프보다 더 가까운 사람을 찾기도 힘들다.
게다가 강력한 힘까지 가진 군주라는 점에서... 향후 신롬 황제위를 놓고 폴란드 vs 반대하는 독일 제후의 다툼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덤으로 를르슈 필리프도 선거 과정에 돈지랄과 외교만 충분히 해주면 가능성은 충분하기에, 독일이 프랑스 대 폴란드의 대리전쟁터로 변할 수도 있어.

11 이름 없음 (69E+34)

2016-02-19 (불탄다..!) 11:08:16

여기 한 명 더 추가...크윽 1000으로 알토리아에게 짝을 붙여주려고 어제부터 노리고 있었건만 다시 1부터 시작인가...

12 이름 없음 (86E+40)

2016-02-19 (불탄다..!) 11:09:01

그런데 하인리히가 죽어버린 폴란드 vs 독일 전투에서 보헤미아 공 블라티슬라프 2세는 어떻게 되었는지 안 나왔네...
역사대로 이 사람이 폴란드의 볼레스와프의 여동생과 결혼을 했었다면, 그 역시 아내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 어떻게든 비벼볼 수는 있는데.
다만 독일군이 대패한 그 전쟁터에서 살아남았는지가 의문이지만.

13 이름 없음 (77E+39)

2016-02-19 (불탄다..!) 11:21:48

>>10 살펴보니 정말로 폴란드왕 볼레스와프2세가 정말 혈통상 유력한 후보가 될 수 있겠군요.

14 이름 없음 (86E+40)

2016-02-19 (불탄다..!) 11:29:22

그리고 소귀족 중에선, Zutphen이라고 어떻게 읽어야 할지도 모르는 네덜란드 지역의 소백작 역시 혈통이 있긴 있다.
외할아버지의 외할아버지가 아마도 오토 2세라고 추정. 재밌게도 이 백작의 이름도 오토 2세(Otto II the Rich).

그런데 이런 소귀족이 황제 선거에서 어디 비벼볼 엄두라도 나겠나...

15 이름 없음 (69E+36)

2016-02-19 (불탄다..!) 11:29:49

딱히 의도한 바는 아니었겠지만 폴란드와 볼레스와프 2세의 주가가 마구 치솟는군.ㄷㄷㄷ

16 이름 없음 (77E+39)

2016-02-19 (불탄다..!) 11:32:04

>>12 죽었다면 삼촌들과 조카의 골육상쟁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17 이름 없음 (69E+36)

2016-02-19 (불탄다..!) 11:32:57

뭐 독일식 발음 모르면 편한하게 주트펜이라 부르지 뭐.

아, 네덜란드 지역이라니까 네덜란드식으로 불러야 하는 건가?ㄷㄷ 걔네 발음 은근 더 골치 아프던데.

18 이름 없음 (77E+39)

2016-02-19 (불탄다..!) 11:33:50

>>14 독일내 제후들이 허수아비 세워보자고 대동단결한다면야..

19 이름 없음 (65E+37)

2016-02-19 (불탄다..!) 11:33:54

>>갸는 말이소귀족이지만 알부자야.위치가 유럽의 돈뽑는기계 베네룩스의 영주야

20 이름 없음 (52E+39)

2016-02-19 (불탄다..!) 11:59:31

이제 신롬의 분열인건가.

21 이름 없음 (43E+34)

2016-02-19 (불탄다..!) 12:14:15

신롬이 분열해서 내전 + 국제전이 될테니 당분간 십자군은 아웃이다.
그리고 이틈에 눈치없는 미스트씨와 헝가리로 들어간 페체네그도 바이에른 방면으로 들어올 수도 있다.
이름을 말할 수 없는 성직자(?)씨는 직접 개입할 무력기반이 없으니 아마 혼란을 더 키우려고 할 것 같아.
대신 동로마는 아나톨리아 해안평야는 잃지 않았고 남부 이탈리아가 덤으로 붙어 있으니 잘 버틸 것이고 로리카드가 하자마를 끌여들였으니 내전도 역사보다는 심하지 않겠지.
어장주님이 로리카드와 하자마의 만남을 하루각하와의 만남 만큼 잘 묘사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22 이름 없음 (77E+39)

2016-02-19 (불탄다..!) 12:23:03

>>21 아직 헝가리는 삼파전이 끝났다는 묘사가 없습니다. 다만 크로아티아방면은 세르비아 불가리아의 봉기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개입할 수도 못 할 수도 있겠군요.

23 이름 없음 (92E+32)

2016-02-19 (불탄다..!) 12:27:17

가장 큰 문제는 셀주크가 니케아 코앞이 아니었나요..

24 이름 없음 (77E+39)

2016-02-19 (불탄다..!) 12:28:17

>>23 아르슬란이 죽었으니, 이제 셀주크 일가내 분열이 시작된 거나 마찬가지라..

25 이름 없음 (76E+34)

2016-02-19 (불탄다..!) 12:34:18

실제 역사에선 동부 방어를 맡은 발랄라이카 니케포루스가 반란일으키면서 투르크에 니케아와 항구도시등을 방폐하고 싹 넘겨버리거든... 여기서도 다음 황제로 내정된 이상 위태위태하다

26 이름 없음 (19E+37)

2016-02-19 (불탄다..!) 12:54:08

이 주제글의 21 신롬 내전은 십자군 발발에서 중요한 요소가 아닌데. 1차는 왕과 황제들 없이도 잘만 일어났다.
중요한 건 당시 유럽 사회의 종교적 열의 정도지. 그점에서 보면 차라리 히스파니아에서 계속 이슬람에 호의적인 교회 문화가 유입되는 게 십자군 결성에 장애가 되는 요소야.. 베네치아야 과도한 자국 우위 경향 때문에 퍼지질 않았지만 히스파니아는 그런 것도 없다고.

27 이름 없음 (43E+34)

2016-02-19 (불탄다..!) 12:54:13

이 주제 글의 22 헝가리 잔당의 전력이 15000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페체네그 일부를 상대하기에도 벅찼다는 묘사가 있다. 덤으로 헝가리와 인접한 바이에른은 복구가 안끝난 데다가 황제가 대패하는 바람에 군대도 없는 상태다.
전력이 3배차이 이상이면 판정을 안했으니까 페체네그와 미스트씨의 신롬 개입은 가능성이 높은 전개라고 생각한다.

28 이름 없음 (19E+37)

2016-02-19 (불탄다..!) 12:58:02

그리고 동로마가 알렉시우스 이전에 아나톨리아 반도 해안가까지 싹 넘겨주게 되는 반란연타 중 현재까진 하나만 사라졌을 뿐. 동로마에 과도하게 호의적으로 보는 건 불필요하다.

29 이름 없음 (43E+34)

2016-02-19 (불탄다..!) 12:59:27

이 주제글의 26 내가 걱정하는 것은 아무리 종교적 열의가 높더라도 내란 또는 국제전으로 가문의 영지와 존속이 위험한 상황이라면 참가를 꺼리는 영주들이 많을 것이라는 점이다.
이번 신롬내전이 가톨릭 세계 전체가 말려드는 세계대전이 될 가능성도 있으니까 그 종결과 전후복구가 끝난 다음에야 십자군이 가능하지 않을까?

30 이름 없음 (69E+36)

2016-02-19 (불탄다..!) 12:59:59

문득 떠오른건데 아르슬란이 수니 칼리프 시켜서 하자마에게 준 '이집트 말리크'란 칭호는 친구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이 되어버렸다.

31 이름 없음 (19E+37)

2016-02-19 (불탄다..!) 13:06:39

이 주제글의 29 실제 역사에서 저 시대의 종교적 열의, 특히 1차 십자군이 일어날 시기는 심지어 가문의 영지와 존속을 넘어설 정도였단 말이야. 가문영지 처분하고 참가한다던가, 누가 계승할 거냐로 피튀기게 다투다가 십자군 참여하니까 나 계승 포기 선언하고 뛰어든다던가 하는 케이스들이 나온다고. 보에몽처럼 '여기선 더이상 해먹을 수가 없다. 동방에서 내 땅을 개척하자' 는 케이스는 오히려 드물었던 게 1차 십자군 시기. 알프스 이북지역이 종교적 열의와 순수성은 더 높았다고 봐. 지중해권은 기독교에 대한 열의는 있지만 동시에 정치적 계산을 박아넣고 움직이는데 계산적인데 알프스 넘어가면 기독교 믿음에 대해선 계산을 넘어서는 경향을 보여. 대귀족도 말이야. 고드프루아만 해도 메로빙거 왕조의 혈통이 이어진 공작인데 자기 영지를 포기하고 예루살렘까지 와서는 돌아가지 않았어.

물론 그런 순수성이 광신성으로 이어진 경향도 있지. 그점은 동전의 양면이고.

32 이름 없음 (4E+40)

2016-02-19 (불탄다..!) 13:08:10

근데 다들 >>31 뭐 이런식으로 하려면 그냥 옆 동네에서 하던 거랑 똑같이 하면 되는데 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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