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6026321> [AA]유카리 잡담판-30 :: 1001

유카리◆hZRRHU0kKU

2018-05-11 17:11:51 - 2018-05-14 19:12:23

0 유카리◆hZRRHU0kKU (5949355E+6)

2018-05-11 (불탄다..!) 17:11:51

    /::::::::/ニニニ/ニニニニニ/l  / /   /  /     Vニム
  /::::::::/ニニニ/ニニニニニ/  r-/ /- ミイ  /   ,  γoVニム
  :::::: /ニニニ/ニニニニニイ   l l/} /l /  } /   /  /乂ノVニl
  ::/ニニニ /ニニニニニ__/   l /ィ斧心 ムイ   /  /l l  lニニl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7   l Vしクハ}   }  /  ムl- ミ  lニニl             만약의 대비.
 ' ニニ/ {ニニニニニl {/.′  lヽ{乂r_ノ  }∠斗匕  l l  lニニl
  二/   マニニニニニV .l    l            ィ心 リ /  ム二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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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4:15:35

흠.

2 이름 없음 (6310712E+6)

2018-05-12 (파란날) 14:15:51

국사에서 왕즉불하면 궁예가 먼저 떠오르는거

3 이름 없음 (7034782E+6)

2018-05-12 (파란날) 14:16:02

옴 마니 반메홈

4 이름 없음 (6310712E+6)

2018-05-12 (파란날) 14:17:53

일본에 소전 발매되면 소전 aa 많이 생길려나

5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4:18:43

사실 요새는 청이 산해관을 못넘은건 명이 대단했다기보다는 청의 실력부족이라는 느낌을 왕왕 받은.

에센이나 다얀이나 심지어는 이자성 농민군도 산해관에 못지않은 관문들을 척척 뚫고 나간 사례가 있어서.

뭐 그만큼 전력으로 틀어막고 그렇게 막아도 군사력이 갈려나가는 바람에 망했지만. 반란진압군도 죄다 요동에 꼬라박하고 갈렸으니까.

6 이름 없음 (3937543E+6)

2018-05-12 (파란날) 14:24:06

무슨 방어시설이든 결국 운용인원이 충분히 배치되고 잘 훈련되어 있으며 보급 비축이 잘 되어 있어야 의미가 있지
그런 전제조건이 깨지면 방어시설은 결국 크고 못 움직이는 사격판에 지나지 않잖아

7 이름 없음 (4642855E+6)

2018-05-12 (파란날) 14:24:38

아챠코가 짐은 미륵이니라 짐이 관심법을 쓰고있다고 하는 상상이 떠오른다

8 이름 없음 (2906367E+6)

2018-05-12 (파란날) 14:27:33

진흥왕 법흥왕도 있는데 왜 궁예요! - 아챠코

9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4:28:02

마리가 뒤로 갈수록 GESU스러워져서 나라 이름을 눈동자 정 자 써서 대정국이라고 해야 하는 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된다.

10 이름 없음 (4642855E+6)

2018-05-12 (파란날) 14:40:58

임신국보다 야한이름이라...

11 이름 없음 (9541585E+6)

2018-05-12 (파란날) 14:52:51

복구된 화북+만주+한반도를 더하면 강남이 발전하더라도 충분히 억누를수 있을거 같긴한데.
에이라의 과제가 중화천자 적응이라면 유클리우드는 강남 복속일까?

12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4:55:54

시선을 어디에 두느냐가 관건. 북이나 서로 시선을 두면 러시아의 중앙아시아 평정에 태클을 걸게 될거고, 남쪽에 시선을 두면 강남 지주층과 대결하게 될거고.

13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4:58:33

동쪽은... 일본밖에 없는데 시선을 둬봐야 일본 괴롭히기밖에 더되겠나...

14 이름 없음 (4642855E+6)

2018-05-12 (파란날) 14:59:02

일단 먼저 강남 보지 않으려나요 일단 국가 내부이니

15 이름 없음 (7034782E+6)

2018-05-12 (파란날) 15:13:44

왜 일제시즈가 금기인지 생각해보면 지휘관의 역량이 크다는 걸 알 수 있지

16 이름 없음 (8452435E+6)

2018-05-12 (파란날) 15:30:59

근디 포르투칼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햇엇으니 결과를 보기위해 따라가던 관전인들도 있었을까

17 이름 없음 (4196589E+6)

2018-05-12 (파란날) 15:41:35

있을것 같은데 아니더라도 주재 상인이 끼어들었겠지

18 이름 없음 (8452435E+6)

2018-05-12 (파란날) 15:41:37

그럼 극동 제국전쟁에 대해서 유럽에도 적당히 알려지려나

19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5:43:11

상인이 전장까지 따라가는 일도 별로 없고, 물류 흘러가는 걸 통해 거대한 전쟁이 있었다는 건 알고 있겠지만 경제적 이권이 걸린 게 아니라서 관심은 없을껄...

20 이름 없음 (4196589E+6)

2018-05-12 (파란날) 15:46:04

>>19 포르투갈은 진에 올인한 상태여서 이권 상당히 걸려있었지

21 이름 없음 (8452435E+6)

2018-05-12 (파란날) 15:46:48

포르투칼이 대진에 올인했는데 관심이 없다는건 좀 아니지

22 이름 없음 (8452435E+6)

2018-05-12 (파란날) 15:47:23

그리고 경제적이권이 걸린게 아니라니 포르투칼이 대진무역으로 얻는 이득이 얼만대

23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5:47:26

포르투갈이야 당연히 예외지. 다른 유럽 국가들 이야기.

24 이름 없음 (8452435E+6)

2018-05-12 (파란날) 15:48:22

내 얘기는 적당히 카더라가 좀 퍼졋지 않을까란 거엿지만

25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5:48:49

포르투갈은 중요하니까 잘 안다. 포르투갈이 끌어들이는 물류를 보면 다른 나라도 뭔가 있구나 싶을 것.그런데 포르투갈 통해서 다른 나라에 알려지는건... 그건 걔네에겐 이권 걸린 문제도 아니고 모르지.

26 이름 없음 (8452435E+6)

2018-05-12 (파란날) 15:49:38

그리고 서방무역독점권을 포르투칼이 가지게되었으니 포르투칼과 외교라인이 있다면 자연스럽게 알게될거같아서

27 이름 없음 (8452435E+6)

2018-05-12 (파란날) 15:50:31

중요한건 서방무역독점권을 포르투칼이 가졌다는거지.

포르투칼을 통하면 대진무역이 가능해졋다는건데 이권이 걸린문제가 아닐리가

28 이름 없음 (7034782E+6)

2018-05-12 (파란날) 15:50:40

아직까지는 그냥 동방의 제국 정도로 유럽에 알려졌지 않을까 싶은데

29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5:51:42

포르투갈이 그 이권을 다른 나라에게 넘겨줄 리가 없잖아. 당장 자기 목줄을 잡고 있는 영국에게도 안넘기는데. 대외무역이라면 그전에도 하고 있었어.

30 이름 없음 (3664185E+5)

2018-05-12 (파란날) 15:51:48

그냥 동방에 커다란 두 나라가 싸웠다더라 수준으로 끝이야.

31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5:52:51

포르투갈을 제외한 다른 유럽 국가들은 발을 들여놨던 스페인 네덜란드도 정씨 왕국 등쌀에 내밀리는 판이고 영국 프랑스는 아직 이권 자체가 없고.

32 이름 없음 (8452435E+6)

2018-05-12 (파란날) 15:55:37

거기까진 너무 깊이들어간건가. 아무튼 포르투칼 본국이 살아남았으면 좋겟다

33 이름 없음 (5704878E+6)

2018-05-12 (파란날) 15:55:50

영국은 프랑스 코올 중 인도 건들이고 있었다는 유카리 레스가 있었으니까 충분히 알 듯 싶은데

34 이름 없음 (3664185E+5)

2018-05-12 (파란날) 15:56:31

국경을 마주한 나라도 한동안 명을 두고 진을 새 중화왕조로 착각하는데 국가이권을 올인한 포르투갈을 제외하고 배로 간신히 소식 좀 접하는 나라들이 더 자세한 사항을 알기란 힘들지.

35 이름 없음 (6310712E+6)

2018-05-12 (파란날) 15:57:54

일단 유럽 대체역사 진행 상황이

스페인, 네덜란드의 동방무역 이권 상실->국력 약화->프랑스의 폭주가 가속하지만 코올로 좌절->이 와중에 신롬이 개혁을 개시
이정도인감

36 이름 없음 (8452435E+6)

2018-05-12 (파란날) 15:59:12

>>35 거기서 영국도 같이 컸다 정도

37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6:00:03

>>36 영국은 원역사와 비슷하거나 약간 더 수준이라 오차 범위다....

38 이름 없음 (6310712E+6)

2018-05-12 (파란날) 16:02:05

그리고 러시아는

1. 유럽이다.
2. 유럽이 아니다.
.dice 1 2. = 1

39 이름 없음 (8452435E+6)

2018-05-12 (파란날) 16:02:17

>>37 허리한번 꺽엿다가 다시 복구된거니까...아마도

40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6:02:34

>>38 우소다!

41 이름 없음 (3664185E+5)

2018-05-12 (파란날) 16:03:01

준가르랑 짜고 치며 카자흐한테 한 일 보면 진짜.ㅋㅋㅋㅋㅋ

42 이름 없음 (8314879E+5)

2018-05-12 (파란날) 16:03:12

신롬이 재건되가는게 오차범위를 넘어버렸지

43 이름 없음 (6310712E+6)

2018-05-12 (파란날) 16:03:18

다갓이 유럽이라고 하니
청나라 멸망 후 중앙아시아의 유목민들을 더 빠른 속도로 복속 및 정복 중
이라고 유럽의 대체역사에 포함해봄

44 이름 없음 (6538638E+5)

2018-05-12 (파란날) 16:03:48

>>38 확률이 이상합니다
러시아는 1~99. 카칸이다 100. 유럽이다
.dice 1 100. = 23

45 이름 없음 (7158361E+6)

2018-05-12 (파란날) 16:07:13

지금 어장 시점의 러시아는 하얀껍데기 몽골이지 ㅋㅋㅋㅋ

46 이름 없음 (6310712E+6)

2018-05-12 (파란날) 16:07:27

글고 미국은 생길것인가 말것인가
생기면 누구덕에 생길것인가

47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6:08:54

스웨덴 이기기 전에는 그냥 몽골
스웨덴 이긴 후에는 허연 몽골
폴란드 갈라먹고 오스만 두들길때는 기독교 허연 몽골
나폴레옹을 이기고 나서야 유럽인가... 하는 러시아(웃음)

48 이름 없음 (7034782E+6)

2018-05-12 (파란날) 16:10:02

>>46 그럴일은 없겠지만 만약 대진국이 미국 독립을 지원해주면 뉴욕에 자유의 여신상 대신 대진천자 사당 짓고 해마다 제삿밥 차리나?

49 이름 없음 (6310712E+6)

2018-05-12 (파란날) 16:10:21

나팔륜인가
앞으로 페그오에 나올거라고 예상된다던데

50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6:11:54

동유럽 북유럽에서는 좀 빨리 유럽 인정(...)이 나올지 몰라도 서유럽에서는 뭐 나폴레옹하고 싸우면서 도와달라 손벌리고 싸우고 이기고 한 다음에야 유럽 대접을 받으니...

51 이름 없음 (6310712E+6)

2018-05-12 (파란날) 16:13:13

어찌되건 폴란드는 우주에 못간다
이는 억지력이 보장

52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6:16:35

폴란드는 유로파 시작 스타팅이나 하다못해 임란 스타팅이어야 희망이 있지 삼번의 난 스타팅때는 이미 미래가 없어져가던 판이라서.

53 이름 없음 (9541585E+6)

2018-05-12 (파란날) 16:19:31

유럽 : 몽골 비스무리한 것들
중화포함 동아시아의 시선 : 피부 하얀 보르지긴
몽골 포함 유목민의 시선 : 대초원의 카칸. 몽골의 후예

러시아야 말로 100점 만점의 120점짜리 몽골!

54 이름 없음 (8314879E+5)

2018-05-12 (파란날) 16:23:52

크림칸국은 140프로 몽골이지요 보르지긴도 있으니

55 이름 없음 (7034782E+6)

2018-05-12 (파란날) 16:23:57

폴란드는 쪼개야 제맛이다
이는 바리안으로 증명할 수 있다

56 이름 없음 (8314879E+5)

2018-05-12 (파란날) 16:29:52

폴란드는 이미 몰락을 막을 타이밍이 지나가서 답 없죠

57 이름 없음 (1404785E+6)

2018-05-12 (파란날) 16:38:56

지금이 18세기 중반이니 19세기까지 가면 서방하고 격차가 따라잡을 수 없지만 지금은 어쩔려나 모르겠네요

58 이름 없음 (2373767E+6)

2018-05-12 (파란날) 16:41:37

>>57 일단 포르투갈을 창구로 지속적으로 기술은 받아들이고 있긴한데 말이지

59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6:46:27

그런데 지금 중원상황이면 화북개발을 위한 산업화를 시도할지도 모른다는 뇌피셜도 해보게되는군. 화북이 워낙 초토화되어있으니.

60 이름 없음 (9787479E+6)

2018-05-12 (파란날) 16:48:10

근데 경자유전 제도면 화남 유민들 유입도 기대 할수 있을려나

61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6:48:47

농민반란 일어났던거 생각하면 어떠려나.

62 이름 없음 (7158361E+6)

2018-05-12 (파란날) 16:49:08

격차가 나는 건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그 격차를 어느 정도 크기로 유지하냐가 관건 아닐까 싶긴 함

63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6:49:31

일단 동아시아에 역동성이 상당하 높아졌고 덕분에 기술 및 테크 측면에서 유럽에 밀리지 않고 따라오고 있음. 역동성이 부족해서 슬슬 테크가 밀리기 시작하던 실 역사와는 다르지.... 다만 지상쪽은 대등하지만 해양쪽은 따라잡질 못하네.

64 이름 없음 (0621224E+6)

2018-05-12 (파란날) 16:50:04

경자유전 제도를 생각할때 화북으로 이주 늘어나지 않으려나

65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6:51:15

당장 지상만 보면 육군에서는 지금 대진의 중앙군 정도면 괴물 소리를 들을 수 있을거야. 하지만 바다는 전열함으로 휘어잡는 걸 어쩌질 못해.

66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6:52:42

그외의 특징이라 할만한 과학의 분화와 수용은... 뭐 봐야 알겠지.

67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6:54:25

일단 대진국에서 기술교육에 적극적인걸 보면 새로운 기술에대한 욕구는 충분하지 않을까싶기도하고.

68 이름 없음 (9787479E+6)

2018-05-12 (파란날) 16:54:40

프린키피아 같은 자연과학 서적도 수입될려나

69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6:55:26

기물도 팔았던걸보면 포르투칼인들이 내륙 입국하면서 책들도 좀 가져올거같기도하다.

70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6:55:46

다이스를 제법 던졌는데 해양쪽 테크를 따라잡는 다이스는 안뜨는 게 신기하더라.

71 이름 없음 (4196589E+6)

2018-05-12 (파란날) 16:56:31

무기 자체 생산 보면 어느정도 이뤄지지 않을까? 선교 허용된거 생각하면 학문 교류도 어느정도 생길테고

72 이름 없음 (4196589E+6)

2018-05-12 (파란날) 16:57:22

>>70 정씨랑 비율빈 포르투갈의 밥줄이라 안푸는듯하다

73 이름 없음 (0467378E+5)

2018-05-12 (파란날) 16:58:27

적당히 부려먹을 수가 있는 하청이 있어서 당사자가 직접 운용하겠다는 필요성을 못 느끼는 실정이니....

74 이름 없음 (0467378E+5)

2018-05-12 (파란날) 16:59:07

결국 대진이 육군 테크 계속 타고 올라간 것도 그게 필요해서니까.

75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7:01:12

명도 태크는 비슷하게 탔지만 수량부족+중앙군약화때문에 밀린거군

76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7:03:00

화북 복구나 천명쟁탈전이나 만주 개척같은 발전동기가 되어주는 장기목표가 있는게 꽤 크지. 새로운 목표를 설정 못하고 멈춰서면 썩어버리니.....

77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7:04:49

앞으로 남은 과제가 화북복구+만주개발+강남지역통제력강화+대몽골대비

흠. 마지막것때문에라도 육군강화를 포기하진 못할거같군

78 이름 없음 (4382175E+6)

2018-05-12 (파란날) 17:05:06

해금령하던 명청이랑 다르게 나름 개방적이지

79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7:05:33

그리고 중상주의를 유지하고있는한 배의 대형화를 포기할거같진 않은데..흠

80 이름 없음 (0621224E+6)

2018-05-12 (파란날) 17:07:19

배의 대형화대신 해운을 외주주는거려나.

81 이름 없음 (4382175E+6)

2018-05-12 (파란날) 17:08:06

상선의 대형화가 반듯시 전열함을 의미하는건 아니지

82 이름 없음 (9787479E+6)

2018-05-12 (파란날) 17:08:18

화북을 댓가로 동아시아에 활기를 넣은 몽골 다크 나이트 설

83 이름 없음 (0467378E+5)

2018-05-12 (파란날) 17:08:37

그리고 구라파 절대왕정 스타일 중상주의가 고스란히 이뤄질 거라 장담하기는....

84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7:09:19

>>81 서양과의 적극적인 교류가 시작되었으니 전열함에 대해 알게되면 황제의 의향으로 한두척정도는 가질수있을 가능성도 있지않을까.라고 뇌피셜을 돌려본다.

85 이름 없음 (0467378E+5)

2018-05-12 (파란날) 17:09:26

난 개인적으로 계속 중상주의 다이스 뜰 때마다 구라파의 그게 아니라 그냥 일차원적으로 '상업에 신경씁니다.' 수준으로 이해 중.

86 이름 없음 (7497292E+5)

2018-05-12 (파란날) 17:09:28

군함 대형화는 결국 주변 해적 배 수준과 막는 방식에 달린 문제

87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7:11:05

흠. 대진국이 정씨왕국을 배로 조지는게 아니라 다른방법으로 조질방법이 무궁무진한 이상, 굳이 함선의 대형화를 할 이유가없는건가.

뭐, 정씨왕국의 경우 생존을 위해서라도 배의 대형화는 계속될거같지만

88 이름 없음 (057677E+61)

2018-05-12 (파란날) 17:11:27

한반도-중원 루트 때문에라도 해금령 못때리지.

89 이름 없음 (057677E+61)

2018-05-12 (파란날) 17:12:12

>>85 구라파의 그것도 애덤 스미스가 정의한거라 중구난방임. 걍 배금주의라고 취급해도 될걸?

90 이름 없음 (0467378E+5)

2018-05-12 (파란날) 17:14:00

하청업체가 정씨왕국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니니.... 바다 관련으로 대진은 정씨왕국과 비율빈 양국 사이에서 충성경쟁시킬 수가 있는 입장임.

그렇다고 이 둘이 해군력 좀 믿고 서로 짜서 천조질서에 도전한다? 택도 없지. 자립 능력이 모자랄 뿐더러 번국 외주가 안 되면 해외의 포르투갈 외주 선택지도 있는 마당이고.

91 이름 없음 (1404785E+6)

2018-05-12 (파란날) 17:15:48

사실 군비나 서방에서 수입해오는 무기나 기물을 생각해보면 명처럼 해금령은 무리라고 생각되네요.
현재 구라파 어딜봐도 20만이상을 모병제로 모아서 총기(플린트락)으로 무장시킨 나라가 존재할지.....
어찌보면 코즈믹호러지요

92 이름 없음 (2911594E+5)

2018-05-12 (파란날) 17:16:36

아니 근데 포르투갈의 사이즈 생각하면 포르투갈 상인들이 사실상 구라파 상인들로서는 완전 독점 상황이니까.

정부 흑자 도산 하지 않을까여.

93 이름 없음 (0467378E+5)

2018-05-12 (파란날) 17:17:05

즉 당장의 크고 아름다운 대진해군을 위해서는 빌덕제 스타일 황제 폐하가 즉위하는 것이 답이다.

94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7:17:23

>>92 번만큼 남미식민지나 다른곳에 열심히 투자할지도?

95 이름 없음 (8069391E+6)

2018-05-12 (파란날) 17:17:40

1급전열함 소문 들으먼 어좌함 욕심이라도 내지 않을까(웃음) 비율빈이던 정씨네던 테메레르 체급만 만들 수 있어도 참 좋을텐데

96 이름 없음 (2911594E+5)

2018-05-12 (파란날) 17:19:15

배에 환장한 황제 하나 나타나면 돈지랄러 중원의 성향을 감안하면 뭐어.............

전열함 그거 뭐.......

기술만 있으면 존시나 뽑아 제낄 것 같아서 무섭다.

97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7:19:22

답은 황제가 덕질해야 하는것인가.

98 이름 없음 (0467378E+5)

2018-05-12 (파란날) 17:19:47

솔직히 어좌함도 황제가 갖고 싶다고 직접 만드는 것보다 번국이 알아서 만들어 진상하는 것이 더 그림이 낫지 않을까 싶군.ㅋㅋㅋㅋㅋㅋㅋ

99 이름 없음 (1404785E+6)

2018-05-12 (파란날) 17:20:48

문제는 대진국이 해양쪽으로 관심이 없다고 해야하나....
아니 요근래 다이스보면 해외에 대한 관심 자체가 적은거 같음.....

100 이름 없음 (0467378E+5)

2018-05-12 (파란날) 17:21:22

있는게 이상한 거야. 막말을 첨가하면 바다로 나가는 것들은 자국 내에서 해결 못하는 찌끄레기들이지.

101 이름 없음 (7497292E+5)

2018-05-12 (파란날) 17:21:26

황제 덕질이나 국가 위신 문제 빼고. 지금 딱히 배 키울 압력 없지?

102 이름 없음 (8069391E+6)

2018-05-12 (파란날) 17:22:05

에이라는 아직 중심축이 평양이라서 어쩔 수 없음.
유클리우드 황제 치세를 기대해야지. 괜히 천조 덜됐단게 아니여

103 이름 없음 (9787479E+6)

2018-05-12 (파란날) 17:22:08

>>99 사실 국내문제 먼저 해결할게 많으니깐

104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7:22:25

>>99 관심이 적다기보단 관심을 가질 정신이 없었다는게 정확했겟지?

26만대군을 화기무장+훈련하고 있었을태니까.

솔직히 바다 신경 덜쓸만하지, 북경따먹겟다고 육군에 투자한비용이 어마무시한데.

105 이름 없음 (1691672E+6)

2018-05-12 (파란날) 17:22:49

그전에 강남부터 치워야 겠지

106 이름 없음 (0467378E+5)

2018-05-12 (파란날) 17:23:26

그리고 일단 중원황제의 영원한 라이벌 막북카간이 있는 마당이라 육지에 대한 관심을 적어질 이유가 없음.

수도도 북경이라 육군 관리 소홀하면 뭐 최악의 경우는 숱한 역사가 증명하는 거고.

107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7:23:38

강남이야 선양햇으니, 차근차근 따먹하지 않을려나. 솔직히 강남호족문제는 너무 오래됐으니까. 몇백년묵은거냐 그것들.

108 이름 없음 (2911594E+5)

2018-05-12 (파란날) 17:24:07

>>99 대지물박(大地物博), 대지인다(大地人多), 바다에 나갈 이유가 없다.

109 이름 없음 (1404785E+6)

2018-05-12 (파란날) 17:24:37

근데 이민족 왕조 중에 이렇게 관대했던 왕조가 있었나?
당나라를 선비족으로 취급하면 비슷하려나..?
사실 그냥 화북왕조가 맞는거 같음(착란) 진-명대전은 내전입니다. 여러분~~!!!

110 이름 없음 (0621224E+6)

2018-05-12 (파란날) 17:24:54

중원에서 왠만한 물건이 다나와서 해외로 나갈 원동력이 부족해서

111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7:24:57

물론 텐진-남포등을 통한 황해무역뽕도 엉청나긴 하겠지만.

112 이름 없음 (0467378E+5)

2018-05-12 (파란날) 17:25:11

많은 참치들이 북경 중심 세계관을 가진 황제가 들어서면 뭔가 변할 거라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뭔가 획기적으로 변할 정도의 계기는 아니라고 생각.

113 이름 없음 (0621224E+6)

2018-05-12 (파란날) 17:25:15

게다가 화북도 재건도중이니..

114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7:25:41

강남 호족들이 작정하고 들고 일어나면 60만 80만 반군 튀어나온다는건 빈말이 아니지. 그정도 인력을 동원할 힘이 있어.

115 이름 없음 (9787479E+6)

2018-05-12 (파란날) 17:26:01

>>109 이전에 없던 정주민족 출신에 중잘알 이민족 왕조니깐

116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7:26:06

강남호족들은 현대 일본 무라급으로 오래묵은것들이니까. 어쩔수없지.

117 이름 없음 (0467378E+5)

2018-05-12 (파란날) 17:26:14

사실 에이라가 펼친 정책이 딱히 중원황제로서 모자란 부분이 있느냐라고 하면 또 그것도 아님.

118 이름 없음 (9787479E+6)

2018-05-12 (파란날) 17:27:02

강남 호족은 경자유전 제도로 당장 크진 않더라도 화북으로 인력 유출 서서히 생길거긴 한데
뭔가 결정적인게 아직은 부족

119 이름 없음 (1404785E+6)

2018-05-12 (파란날) 17:27:07

>>117 오히려 안정지향적임 다음턴에 없어지는게 아쉬울정도....

120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7:27:28

솔직히 대진입장에선 초토화된 화북 재건하는게 더 급한일일태니까. 남북의 경제적, 인구적 균형을 맞추려고 애쓰지않을까. 이제 만주-요동-반도도 화북이라면 화북이고(막말)

121 이름 없음 (0467378E+5)

2018-05-12 (파란날) 17:28:17

보다보면 많음 참치들은 마냥 빠르게 달리는 것을 원하는 듯하지만 대진 같은 큰 나라는 그냥 천천히 걷기만 해도 다른 나라들 죽어라 달리는 것과 같은 효과.

가만히 주저앉거나 뒤로 걸어가지만 않으면 된다.

122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7:28:53

본토가 만주-한반도라는 인식이 있는 한 연결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도 황해를 통제할 해군력은 키운다. 여기도 섬들따라 해적이 종종 생겨나곤 했던 곳이라.
다만 그 이상은 어렵다. 한반도-만주든 중원이든 결국 대륙세력인 건 변함없어서. 대륙쪽이 우선이다.

123 이름 없음 (0621224E+6)

2018-05-12 (파란날) 17:29:12

지금은 내정이 필요해서 천천히 내정개혁해가야지 다른데 신경쓰기엔..

124 이름 없음 (9787479E+6)

2018-05-12 (파란날) 17:29:17

중화가 주저앉지 않도론 화북 재건이란 과제를 남겨준 환경의 수호자 몽골 나이트

125 이름 없음 (10316E+59)

2018-05-12 (파란날) 17:29:40

뱁새가 황새 따라가려다가는 가랑이가 찢어진다는 속담이 괜히 있는 게 아니지 ㅇㅇ

126 이름 없음 (1352778E+6)

2018-05-12 (파란날) 17:30:02

그러고보니 이 어장에 가까운 상태는 문복치 어장인가
일본 러시아의 번국들 대신 대만 포르투갈을 얻고 천명을 얻는 과정도 세세하게 보여줬지만

127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7:30:09

사실 전명때 죽어라 복구햇던 화북도 완벽하게 복구된건 아니였엇는데, 이걸또 청이 한번더 불태우고 나가고, 그담에 몽골이 또 휩쓸고...어이구야

128 이름 없음 (8069391E+6)

2018-05-12 (파란날) 17:30:18

북경과 평양의 차이라면 서융에 대한 감각 정도?
남경이나 개봉도 아닌데 북경 평양 차이로는 이정도겠지

129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7:30:59

단지 한반도 기반이다보니 중원 기반의 세력처럼 일본이 막연히 먼 곳이 아니라 가깝고 위협적인 이웃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일본을 강제로 인싸만든 정도가 현재로선 가장 두드러진 차이 정도.

130 이름 없음 (9787479E+6)

2018-05-12 (파란날) 17:31:11

아니 강희 나이트인가?

131 이름 없음 (0467378E+5)

2018-05-12 (파란날) 17:31:15

ㅇㅇ 평양 중심 천하관과 북경 중심 천하관에 획기적인 큰 변화가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아.

132 이름 없음 (0467378E+5)

2018-05-12 (파란날) 17:31:33

그리고 지금 그 강희 나이트의 두개골은 대진 천자의 수집품. 크흑.

133 이름 없음 (7497292E+5)

2018-05-12 (파란날) 17:32:39

바다로 나갈 필요 없는 나라가 바다에 나가려면 둘 중 하나지. 그만큼 심심하거나 아니면 더 나가고 싶은데 땅이 더 없거나.(아무말)

134 이름 없음 (2911594E+5)

2018-05-12 (파란날) 17:32:55

솔찌 한반도 만주만 해도 100만 제곱 킬로미터는 넘기고.

현재 영토라면 진짜 600만 제곱 킬로미터는 넘을걸???

바다를 나갈 이유도 없지만 그럴 여력도 없어.

135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7:33:14

천하관이 어떻건 일단 내정에 집중하고 외부에 대해선 적당히 대처해야하는 상황인건 후명의 외교로도 증명되고 있지. 몽골(러시아)에게 저자세를 유지햇단 것만으로도 지금 중화에게 필요한건 극한의 내정이란거니까.

덕분에 대진에게 찔렸지만. 이제 대진이 그 과제를 받아서 죽어라 내정해야하니까.

136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7:33:31

일본이 먼동네가 아니라 가까운 이웃(반드시 무릎꿇려야 하는 존재)라는 인식 차이가 현재로선 가장 큰 변화야.

137 이름 없음 (0467378E+5)

2018-05-12 (파란날) 17:33:40

그렇기도 하다. 그 땅에 삼한인 채우기도 막막한데 그 시대 항해기술 생각하면 아까운 삼한인들 용궁행 시킬 수는 없는 노릇.ㅋㅋㅋㅋㅋ

138 이름 없음 (9787479E+6)

2018-05-12 (파란날) 17:34:03

결론은 바다로 적극적으로 안 나가더라도 시대에 뒤쳐지지만 않음 된단건데

139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7:34:33

>>136 하긴 조공국 동원해서 뒤질래 입조할래하고 압박넣을정도로 적극적으로 일본을 입조시킨건 큰차이지

140 이름 없음 (0621224E+6)

2018-05-12 (파란날) 17:34:54

이시기 뱃생활은 힘들떄라.. 그냥 포르투칼 상인들만 계속 잘 오도록 하면 되지 않으려나.

141 이름 없음 (0467378E+5)

2018-05-12 (파란날) 17:35:01

결국 명과 진의 차이는 뭔가 기회를 포착하고 천명을 노리고 찌를 상대가 있냐, 없냐겠지.

명은 그게 진이었고...

진은.... 억지로 후보 뽑아주면 원숭이 빙의 쇼군?(폭소)

142 이름 없음 (10316E+59)

2018-05-12 (파란날) 17:35:04

일단 다른 건 몰라도 경자유전 원칙을 세우면서 재건하려고 하는 화북과 이전부터 키우던 만주를 둘 다 어느 정도 개발딸 쳐 놓고 나서야 바다로 눈돌릴 수 있겠지
그걸 위해서 해군을 번국끼리의 경쟁으로 때우고 있고

143 이름 없음 (9787479E+6)

2018-05-12 (파란날) 17:35:28

일단 일본도 대진의 인계철선에 들어온 상태인데
여기서 흑선개항이 터지면 어떨려나

144 이름 없음 (0467378E+5)

2018-05-12 (파란날) 17:35:30

진짜 원숭이의 망령이 씌이지 않고서야 거기서 '나도 할 수 있겠는데.'가 떡하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5 이름 없음 (1404785E+6)

2018-05-12 (파란날) 17:35:38

일본 입조할때 싯켄왔을땐 실시간으로 웃었음ㅋㅋㅋㅋ

146 이름 없음 (8069391E+6)

2018-05-12 (파란날) 17:35:55

솔직히 말해서 3급전열함만 두 번국 중 어디에라도 떴으면 이렇게 배배배배거리지 않는데 씁

147 이름 없음 (0467378E+5)

2018-05-12 (파란날) 17:36:14

흑선 시대까지는 너무 변수가 많아서 예측하고 싶지도 않지만

사실 굳이 흑선이 일본으로 올 필요성부터가 재고되는 상황이야....

148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7:36:22

솔직히 100~150년동안은 동북아 개발딸만쳐도 몇억인구는 펌핑될거같은데

149 이름 없음 (0467378E+5)

2018-05-12 (파란날) 17:37:11

솔직히 싯켄 부분은 안쓰럽기도 함.

'아, 얘네들이 하도 동방왕따를 하다보니까 이 지경으로 감을 잃었구나.' 싶었다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0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7:37:46

중국에서 일본까지는 멀지만 한반도에서 일본까진 가깝거든. 북경 수도로 둔 중국 왕조가 한반도 국가를 인식하는 정도로 가깝지.

그 차이를 알아채고 잽싸게 달려와 굽신해주냐 아니냐가 인싸와 아싸를 가르는 기준. 이번대 쇼군은 그걸 몰랐던 거야... 뭐 놀랄 일도 아니지만.

151 이름 없음 (8069391E+6)

2018-05-12 (파란날) 17:37:50

근데 일본 싯켄이면 보통 쇼군의 뭐지?

152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7:38:16

물론 싯켄입장에선 미치광이 쇼군을 보내면 무슨소리가 나올지 무서웟었을거같음.

입조한다 가놓고 "나도 천자할래!"이런소리 할수도 잇잖아?

153 이름 없음 (1404785E+6)

2018-05-12 (파란날) 17:38:40

>>151 하인의 하인

154 이름 없음 (3149089E+5)

2018-05-12 (파란날) 17:39:24

한반도 왕조랑 다르게 중원 천자는 걍 내치만 잘하고 있어도
열강 1위 안하기가 더 힘들다.

개인적으로 의무교육이 진짜 호러라고 생각함

155 이름 없음 (1352778E+6)

2018-05-12 (파란날) 17:39:32

근데 진짜 초기 쇼군은 나름 괜찮았었는데 당시 후계자가 노망이 온건가 아님 무능한 놈이였나

156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7:40:00

처음에 입조하러 와라 했을때 삿켄이 가는 건 괜찮지만

니가 직접 와 하고 지명을 받았는데 삿켄을 보내는 건 어이쿠 이게 바로 아싸네!

157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7:40:47

실 역사에서는 나름 유능한 쇼군인데 뭔 바람이 들어서....

158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7:41:14

노망났다고밖엔 설명이 안되는 광기..

무엇이였을까.

159 이름 없음 (0621224E+6)

2018-05-12 (파란날) 17:42:14

삿켄이 덴노 대동하고 갔으면 그나마 나았을걸

160 이름 없음 (10316E+59)

2018-05-12 (파란날) 17:42:35

아니 진짜로 싯켄을 보낸 건 뭐하는 짓거리 ㅋㅋㅋㅋㅋㅋ
차라리 쇼군 아들내미를 보내라고 ㅋㅋㅋㅋㅋ
그래도 나름 대대로 실권을 물려받는 후계자잖아 ㅋㅋㅋㅋㅋㅋ

161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7:43:00

뭐 일본 정도의 덩치로 마찬가지로 열심히 칼 갈아 왔으면 천명쟁탈전 신청장 들이밀어 볼 수는 있다. 승산은 희박했겠지만.
하지만 소식 듣고 그냥 헛바람 들어서 쟁탈전을 신청하는건 진짜 망령이 들었어....

162 이름 없음 (7237147E+6)

2018-05-12 (파란날) 17:43:23

>>154 고로 모택동은 중원 최악의 천자들 중 하나다(진실)

163 이름 없음 (1404785E+6)

2018-05-12 (파란날) 17:44:42

>>161 정씨왕조에 해안가 탈탈 털리는거 보면 글쎄요..... 그냥 쇄국을 너무해서 현실 감각을 상실한거 같음

164 이름 없음 (2911594E+5)

2018-05-12 (파란날) 17:44:45

솔직히 도요토미도 젊은 날의 그 총기(진짜로)는 다 어디에 갖다 버리고

중원 정벌을 할 생각을 했을까.

여기 쇼군이야 뭐.

임진왜란으로 한반도가 일본보다 작다는 걸 안 뒤였고, 군사적으로 조선은 이길만 하다는 걸 안 뒤였으니까.

그럴 수 있다고 친다지만.

한반도가 열도보다 크다고 알고 있던 시기인데.

대체 무슨 수로.............

165 이름 없음 (0621224E+6)

2018-05-12 (파란날) 17:45:02

차라리 덴노를 데려가기라도 했으면 명분이라도 있었으니 혼자 가는거보단 나았을거다

166 이름 없음 (7237147E+6)

2018-05-12 (파란날) 17:45:57

네 이놈 풍신수길! 당장 쇼군의 몸에서 나가거라!

진짜 이거 말곤 설명이 불가능하다...

167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7:46:14

일단 조선을 친 명분이 정명가도라는점에서 진짜로 미쳣다고밖에 할말이없음

명나라를 치러갈태니 길을열라!

명나라를 뭘로본거냐.

168 이름 없음 (10316E+59)

2018-05-12 (파란날) 17:49:01

사람이 노망이 나면 (웃음)

169 이름 없음 (7237147E+6)

2018-05-12 (파란날) 17:50:06

당시 66세
노망날 나이...맞네.

170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7:50:28

>>167 노부나가부터 천명쟁탈전 걸어본다 하고 있었는데? 목표가 천명따겠다 인거야. 히데요시는 그걸 따라했을 뿐. 쟁탈전 거는 건 자유다. 여기 어장에서도 마리가 천명내놔! 하고 달려들었잖아.

중요한 건 그걸 할 수 있는 실력이 있냐지. 대진은 그 실력이 있음을 보여줬고, 일본은 보여주지 못했다. 딱 거기까지.

171 이름 없음 (7237147E+6)

2018-05-12 (파란날) 17:51:48

>>170 ...오다도 그런 발상이 있었어??

172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7:52:44

>>170 노부나가의 제1목표는 일단 일본의 왕이되는거아녓냐. 천명따겠다는건 일단 왕이된 이후였고.

왕이되지못하고 죽엇던게 슬프지만.

적어도 히데요시처럼 자기세력만 갖다 들이박는 짓거리는 안햇을꺼야.

173 이름 없음 (1691672E+6)

2018-05-12 (파란날) 17:53:14

있었긴 함, 히데요시보단 나은편이긴 했지만

174 이름 없음 (2911594E+5)

2018-05-12 (파란날) 17:53:20

사실 에도 시대 일본은 국학이라거나 자체적인 유교의 연구(라고 쓰고 조선 유학자들 베낀다음 고쳐쓰는 거)를 하면서 나름의 천하관을 만들(었다고 쓰고 어떻게든 막부의 우위를 설정하려는 몸부림을 했)었으니까.

뭐.........

일본 특유의 조선 무시 풍조가 대진의 천명 획득에 맞물려서.

조선이 천명을 획득할 정도라면, 일본도 할 수 있다. 정도의 인식을 가졌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음.

물론 그걸 했다는 것 자체가 미친 것은 맞음.

175 이름 없음 (10316E+59)

2018-05-12 (파란날) 17:54:03

천명을 따겠다는 야망은 누구나 품을 수 있지
분수를 모르는 또라이가 되는 건 힘도 명분도 없으면서 그걸 실행하려 들었을 때

176 이름 없음 (8069391E+6)

2018-05-12 (파란날) 17:54:49

히데요시는 조선 전황 좋다니까 명 쌩까고 지는 인도정벌하겠다던 놈 아니었나

177 이름 없음 (2911594E+5)

2018-05-12 (파란날) 17:55:00

솔찌 오다도 천황 죽이고 왕이 된 다음 뭐 어쩌고 저쩌고 해도..........

진짜로 일본의 전역을 장악하고 대전쟁을 일으킬 기반을 만들 수 있었냐고 하면.

솔직히 회의적이지만.

키노시타 토키치로 보다야 가능성이 높았겠지.

178 이름 없음 (7237147E+6)

2018-05-12 (파란날) 17:55:33

결국은 일본 자체가 동북아 아싸라는 한계 때문인건가

179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7:57:00

천명쟁탈전에 도전장을 내미는 건 자유. 그게 미친놈 노망들었네 가 되느냐 킬각 오지구요 가 되느냐는 자기 실력을 보여주고 성과를 냈느냐 아니냐의 차이.

히데요시는 그걸 못보여준거지. 그래서 미친 원숭이 노망 작작요 소리를 들어 싼거고.

180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7:57:21

뭐 일본은 백제멸망 이후 동북아 아싸였으니까.

181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7:59:04

아싸라서 자기 힘 세진거만 보이고 상대 힘 강한건 보지 못한게 노망든 원숭이가 된 근본 원인.

182 이름 없음 (1691672E+6)

2018-05-12 (파란날) 17:59:29

오다는 적어도 자기가 모르는 문물 알아보려는 면모라도 있는데 원숭이는 그것도 없었기에 그냥 노망

183 이름 없음 (1352778E+6)

2018-05-12 (파란날) 18:00:18

근데 이제 한반도 황가가 천하의 주인이 되었으니 일본도 이제 강제 아싸 탈출 각인가?

184 이름 없음 (1691672E+6)

2018-05-12 (파란날) 18:01:01

아싸는 탈출해도 한동안 갈굼+왕따일걸

185 이름 없음 (8069391E+6)

2018-05-12 (파란날) 18:01:27

오다를 계승했기 때문에 천명도전자 소리를 써줄수 있는거지 히데요시 행적만 보면 무슨 일제여 일제

186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8:01:54

강제 탈출 각이지. 북경에 수도 깐 통일 중국이 한반도 국가가 아싸되겠다고 해서 아싸로 놔두지 않잖아. 한반도가 본토인 이상 일본에 대한 인식은 중국이 한반도 보는 인식과 크게 다르지 않을껄.

187 이름 없음 (1352778E+6)

2018-05-12 (파란날) 18:02:10

아싸에서 빵셔틀로 진화한건가
그게 어디야(폭언)

188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8:03:10

물론 인싸가 됐다고 해도 그 과정이 심히 지저분했던 만큼 심한 갈굼이 있겠지만.

189 이름 없음 (8069391E+6)

2018-05-12 (파란날) 18:04:07

공납은 맨파워로 선불로 받았으니...

190 이름 없음 (2911594E+5)

2018-05-12 (파란날) 18:06:29

이제 일본의 금과 은은 모조리 대진에게 귀속되겠지.

대진이 뭘 하지 않아도 지극히 자연스럽게 대진으로 흘러들어

대진의 마제은이 되고 금자가 되는 것은 확정된 미래다.

191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8:06:33

진짜 정나라 인구다이스보고 식겁했는데, 진짜 알뜰하게 뽑아먹엇구나 싶엇지

192 이름 없음 (9617821E+6)

2018-05-12 (파란날) 18:06:35

>>189 그게 뭔 공납이에요. 공납은 이제 받아야지(웃음)

193 이름 없음 (1352778E+6)

2018-05-12 (파란날) 18:07:14

아까 그건 삥뜯은거고 이제 세금 걷어야지(씨익)

194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8:07:20

이제 일본은 은과 유황을 쪽쪽빨리는 운명이군

195 이름 없음 (3793295E+6)

2018-05-12 (파란날) 18:07:34

그런데 지금 전략물자 중에서 본토에서 안 나는거 있어?

196 이름 없음 (8069391E+6)

2018-05-12 (파란날) 18:07:34

>>192 마 친구비 모르나 친구비

197 이름 없음 (0621224E+6)

2018-05-12 (파란날) 18:08:13

>>192 그렇죠 선배들의 본보기였을 뿐이니.

198 이름 없음 (2911594E+5)

2018-05-12 (파란날) 18:09:19

안 나는 건 없는데 만성적으로 부족한 것은 있음.

은과 금이라고.

아마 대진의 현재 세수입만 은으로 천만냥에서 2천만냥은 넘기겠지만.

그래도 모자라요.

199 이름 없음 (8069391E+6)

2018-05-12 (파란날) 18:09:45

근현대까지 포함하면 고무 정도?
초석은 전근대 유이, 근대에 단 셋 있는 수출국이고

200 이름 없음 (1352778E+6)

2018-05-12 (파란날) 18:09:56

이와미은광은 호황이겠군
누가 이득볼지는 둘째치고

201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8:09:56

거기에 추가로 무역관세도 받을거란말이지. 그래도 모자를태니 일본한테서 은뜯겠지만

202 이름 없음 (9541585E+6)

2018-05-12 (파란날) 18:10:12

마리도 실패했으면 히데요시 mk2처럼 평가 됐겠지. 그런 의미에서 결과가 답을 해준거.

203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8:10:44

얌전히 들어와서 교역을 통해 빠져나가는 거면 통제도 되고 거래로서 들어오는 것도 있을텐데

얻어맞고 들어온거면 교역 이전에 길들이기용으로 이것저것 요구할테니....

204 이름 없음 (4382175E+6)

2018-05-12 (파란날) 18:11:57

사실 그 강남왕조를 상대로 반반이 가능하다는걸
러시아 외교로 눈치채고 들이박았다는것만해도
마리가 히데요시보다는 낫다

205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8:13:03

마리 생전인 아마 주원장이 조선 길들이려고 이것저것 혐성질 부린 것 같은 뭔가를 당했겠지.

심지어 그때 명나라는 조선을 군사강국으로 봐서 혐성을 해도 계산해가면서 했는데 일본은 그런 거 없이 당했으니 인정사정 없겠구만.

206 이름 없음 (4382175E+6)

2018-05-12 (파란날) 18:13:06

동북아 인싸적 감각으로 천조의 이상은 귀사같이 눈치챈거려나

207 이름 없음 (1352778E+6)

2018-05-12 (파란날) 18:13:41

히데요시는 조선 칠때 자기 군대 존나 쌤!말고 근거가 있었나

208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8:14:03

원래 킬각 보고 다이브하는건 따내면 대박 못따내면 똥싼 거잖아(폭언)

209 이름 없음 (3793295E+6)

2018-05-12 (파란날) 18:15:39

히데요시는 심지어 그 킬각 잡은거도 들킴.

210 이름 없음 (7726708E+6)

2018-05-12 (파란날) 18:18:44

히데요시는 기둥뿌리 뽑아서 던진 것 부터 성공해도 피로스의 승리지.

211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8:21:17

심지어 자기기둥만뽑았지. 남의기둥냅두고

212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8:32:42

에이라도 이제 슬슬 갈때가 될나이니 가고나면 유클라이드의 방향을 어디일려나.

213 이름 없음 (4196589E+6)

2018-05-12 (파란날) 18:34:18

원작 유라면 가장 큰 의무는 자신이 지고 나머지는 다른사람에게 시키겠지

214 이름 없음 (7726708E+6)

2018-05-12 (파란날) 18:34:19

지금 에이라가 바로 상왕 올라가도 유클리우드가 30~50이야. 진짜 판도 3회차 대한민국처럼 재위기간 20년 제한둬야 하는거 아닐까.

215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8:36:31

>>214 그건 입헌군주국이 되어야..

216 이름 없음 (6764098E+5)

2018-05-12 (파란날) 18:39:03

그리고 보면 마리대제가 킬각이라고 확신한 과정을 보면 제법 꼼꼼하지 않나?
일단 남명이 외교적으로 꿇은걸 확인한거에 그치지 않고
뭐 자존심도 있겠지만 자기들도 사신을 보내서 노서아가 실제 남명이 저자세로 나올만한 자들인지 확인했다는 느낌?

217 이름 없음 (7034782E+6)

2018-05-12 (파란날) 18:40:46

원래라면 유클리우드가 즉위하고도 남아야 하는데 이놈의 송씨네가 벽에다 X칠할때까지 장수하는 일족인게 문제.

218 이름 없음 (6764098E+5)

2018-05-12 (파란날) 18:40:47

강하게 나가서 파토낸 사신들이 모스크바에서 느낀 감상은 신기하기만 가소롭다니까
마리대제도 결국 별로 대단한 자들이 아닌 노서아에게 남명이 저자세로 나온게 남명이 정상이 아니라고 확신하고 킬각 잡은거겠지

219 이름 없음 (7237147E+6)

2018-05-12 (파란날) 18:42:28

슬슬 대리청정이 어느 정도 전통이 되는걸려나

220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8:42:52

그러게 남명이나 대진이나 감상이 똑같았는데 그런거보면 확실히

221 이름 없음 (0621224E+6)

2018-05-12 (파란날) 18:44:16

문제는 유클리우드도 에이라가 저나이에 왕위에 오른만큼 다음턴에 죽을수도 있단게 참.

222 이름 없음 (7034782E+6)

2018-05-12 (파란날) 18:45:36

유클리우드 : 나 황제도 못되보고 퇴장?
마나카 : X나조쿤?

223 이름 없음 (0621224E+6)

2018-05-12 (파란날) 18:45:36

에이라가 76세에 왕위에 올랐는데 유클리우드도 그만큼 많이 나이먹었을테니

224 이름 없음 (0621224E+6)

2018-05-12 (파란날) 18:46:36

장수만세 혈통의 문제-후임황제들이 너무늙었다.

225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8:48:03

진짜 너무 장수만세얔ㅋㅋ

226 이름 없음 (0621224E+6)

2018-05-12 (파란날) 18:49:30

단명좀 조금씩 나와서 황제 나이들좀 좀 떨어뜨려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지경

227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8:49:55

>>226 아챠코가 비교적 단명한덕에 마리가 개고생햇지.

228 이름 없음 (10316E+59)

2018-05-12 (파란날) 18:50:01

그냥 조다 한 명 나와서 후계자 나이를 확 떨어뜨리면

229 이름 없음 (3793295E+6)

2018-05-12 (파란날) 18:50:38

장수혈통에서 조다가 나오는거 자체가 평균값 상승이잖아.

230 이름 없음 (7237147E+6)

2018-05-12 (파란날) 18:55:24

물론 당분간 조다가 나오면 그 캐릭 앵커한 참치가 슬퍼하겠지

231 이름 없음 (3793295E+6)

2018-05-12 (파란날) 18:58:36

조다 나오면 aa 없는거지(폭언)

232 이름 없음 (1404785E+6)

2018-05-12 (파란날) 19:08:38

근데 조다가 무슨의미인줄은 아는데 어디서 나온거임? 찰스라고하면 알겠는데 조다는 몰겠음....

233 이름 없음 (7237147E+6)

2018-05-12 (파란날) 19:09:18

>>232 장수왕의 세자. 장수왕보다 먼저 죽음

234 이름 없음 (2862549E+6)

2018-05-12 (파란날) 19:10:38

>>232
장수왕 아들.

235 이름 없음 (2862549E+6)

2018-05-12 (파란날) 19:11:09

그리고 대만의 정식명칭은 고산국.

236 이름 없음 (1404785E+6)

2018-05-12 (파란날) 19:11:21

>>233 고마워요!!!!.

237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9:14:19

고산국인가. 익숙하지 않네.

238 이름 없음 (540691E+60)

2018-05-12 (파란날) 19:15:04

앵커는 왕의 AA니까 말이지-

239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9:15:30

고산국이라, 대체역사소설에서 본듯한 이름이군

240 이름 없음 (7034782E+6)

2018-05-12 (파란날) 19:15:45

사실 신라 원성왕도 나름 장수해서 손자에게 물려줬지만 장수왕에게 묻혔다. 안습...

241 이름 없음 (1352778E+6)

2018-05-12 (파란날) 19:16:44

진명 천명전쟁 다시 보는데 주로 나온 나라들중에 비율빈이랑 포도아는 바로 바꿔버리고 강남 영향력 제일 직빵으로받을 대만만 순쪽을 편든다라
애초에 가장 잘 볼 대진 외에도 번국들 시선에는 명은 이미 망조가 보인건가

242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9:18:46

충신들이 재산 탈탈 털어서 의용병 모아 달려갔는데 그것까지 깨진걸 봤을 테니까.

243 이름 없음 (540691E+60)

2018-05-12 (파란날) 19:19:08

포도아, 정확히 말하자면 마카오는 이전부터 진이랑 직통무역이던것도 있으니 진에서 먼저 포섭했겠지

244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9:20:56

진짜 의용병모아서 갈정도면 금군의 군축을 얼마나햇던걸까. 후명은

245 이름 없음 (7726708E+6)

2018-05-12 (파란날) 19:21:29

>>244 삼번 처리를 위해 대숙청급 숙청 갈기고 있던거 아니었을까.

246 이름 없음 (1352778E+6)

2018-05-12 (파란날) 19:21:53

그리고 혼자 적대해도 일본 털어가며 충성맹세하며 키움당하는 고산국 보면 일본은 그저 눈물만...

247 이름 없음 (7034782E+6)

2018-05-12 (파란날) 19:22:31

나도 삼번이랑 강남 호족들의 존재 때문에 명측에서 대숙청해도 이상하지 않을거라 생각했어

248 이름 없음 (1404785E+6)

2018-05-12 (파란날) 19:27:39

사실 이이제이 할려면 진하고 청하고만 치고박게 하지말고, 강남호족이나 삼번애들을 내몰았어야 했는데 그것도 안하니....

화북날라가고 청조타도의 공과 명분은 진에서 가져가고 호족이나 삼번애들은 남아서 우환거리가 되었음.

이게 나중가니 화북복구에 내부숙청하다보니 극도로 약해져서 마리가 킬각잡고 잡아버린듯.....

249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9:29:04

화북복구가 한턴 더 진행되고 숙청 여파도 잦아들면 분명 진으로는 혼자 감당하기 힘든 격차가 날 게 뻔하니까 칼타이밍 잡은 거지 뭐....

250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9:30:11

시간이 한턴만 더 흘러갔으면 명의 고속성장각이엿는데 그걸 칼같이 잡았긴했지.

251 이름 없음 (1404785E+6)

2018-05-12 (파란날) 19:32:49

초기 다이스에 마리가 용맹호탕이었는데 사실 다이스가 잘나와서 도박에 성공한거지 구국의 결단인지 망국의 결단인지 애매한 상황이었음
이겼기에 칭찬받는거지..... 격차벌어지기전에 전쟁건건 잘했다고 봐야하나?

252 이름 없음 (9617821E+6)

2018-05-12 (파란날) 19:33:20

킬각을 제대로 잡았던거지 뭐

253 이름 없음 (10316E+59)

2018-05-12 (파란날) 19:33:52

모든 도박이 그렇지 뭐
이기면 용단 지면 광기

254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9:34:07

원래 이기면 관군 지면 반군이니까.

255 이름 없음 (7237147E+6)

2018-05-12 (파란날) 19:35:18

진행중에 리얼 파이트로 중원 따버린 반도 국가가 이 어장 뿐인감?

256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9:36:25

그렇지 그것도 야전에서 수십만군대 이끌고 붙은것도 그렇고. 화북평야 라인배틀 전면전 실화냐

257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9:36:54

아니 회전이라해야지 회전

258 이름 없음 (1404785E+6)

2018-05-12 (파란날) 19:38:05

구라파에서 수십만단위로 라인배틀한게 언제쯤일려나?
무기테크나 전술도 육전에서는 동급인데...

259 이름 없음 (7034782E+6)

2018-05-12 (파란날) 19:38:22

산해관 명군이 진군 포위망 뚫고 거용관 역공할때까지만 해도 팽팽했지. 거용관 역공이 실패하면서부터 전황이 기울었던거고

260 이름 없음 (0621224E+6)

2018-05-12 (파란날) 19:38:55

나폴레옹 시절에요

261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9:39:29

거용관역공 실패한것으로 야전가능한 금군은 반괴했던거같았다.

북경수비대말곤 괴멸했던거겠지.

그래서 명의 구원군 구성에 의용병비율이 높았던걸태고.

262 이름 없음 (7034782E+6)

2018-05-12 (파란날) 19:39:54

본격적으로 수십만이 뒤엉키기 시작한건 보불전쟁 시기

263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9:43:21

전열보병 시대 유럽 최대 전투는 라이프치히 전투지. 38만 대 22만 5천.

264 이름 없음 (1352778E+6)

2018-05-12 (파란날) 19:44:01

그리고 양군을 모두 합친 총 전투인원은 수나라의 113만 대군보다 적다
수 양제 하하하 이녀석 하하하(아무말)

265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9:44:25

진짜 수양제 하하하 3차례원정다합치면 2~300만 실화냐 하하하하하 그것도 고대에 하하하하

266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9:44:52

그리고 당나라도 2차침공합치면 100만이넘지

미친통일중국같으니

267 이름 없음 (10316E+59)

2018-05-12 (파란날) 19:45:04

그러니까 원정에서 패한 걸로 나라가 망하지 (폭언)

268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9:45:26

즉 고구려는 수차례동안 500만이 넘느 군대와싸웠다는거지.

허허허

269 이름 없음 (7034782E+6)

2018-05-12 (파란날) 19:45:51

2차 거용관 전투(산해관 주둔군의 거용관 역공)은 생각보다 치열했을지도 모르겠다.

270 이름 없음 (540691E+60)

2018-05-12 (파란날) 19:45:57

anchor>1525659850>583
유카리피셜 승률 반반

천명 따묵은 문복치도 있지만 문복치는 배경설정 다이스였고

271 이름 없음 (6083754E+6)

2018-05-12 (파란날) 19:45:58

그 통일중국이 한번 무너지고 두번째 무너질 뻔 할때까지 지연전을 한 한반도도 미쳤지.

272 이름 없음 (1352778E+6)

2018-05-12 (파란날) 19:47:46

그러니까 통일중원이 전투민족이라 여기지

273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9:50:28

프리드리히 2세가 로이텐 전투 등에서 전열보병 전술의 최신형을 보여주고 그걸 카피하고 하면서 유럽 얘들이 하는 말이 '한 전장에서 군부대는 3~4만정도가 딱 좋다' 이런 말을 함. 그정도가 딱 최고 효율로 뽑아낼 수 있다고. 물론 실제로는 좀 더 많이 모아서 부딪치지만.

즉 병력이 많아도 이걸 컨트롤하는 기술이 모자란거. 전열보병이 2열-5열로 움직이고 종대 횡대 막 바꿔가니까 운용 기술이 모자라면 제대로 써먹질 못한다.

거기서 등장한 게 프랑스 대혁명이고 나폴레옹. 대군을 한 전장에서 움직이는건 이렇게 하는 거다 하는걸 보여주면서 총병력은 적더라도 한 전장에서 움직이는 병력은 더 많게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나폴레옹의 조직 구성법이나 운용 방식 등을 카피하면서 한 전투에 참여하는 병력의 수도 늘어나게 되지...

274 이름 없음 (1404785E+6)

2018-05-12 (파란날) 19:52:07

근데 징집군 냉병기 100만하고, 모병제 총화기로 무장한 20만을 비교하기가....

275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9:53:38

군단 사단 등의 조직화 기술과 그렇게 나눠진 병력을 어떻게 움직이는가 하는 기술. 전열보병은 어떻게 써먹어야 하는가 등등. 냉병기 시대하곤 달라진 게 너무 많은 거야. 그러니 운영기술도 일일히 맨땅에 헤딩해 가면서 개척해 나간다.

276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19:55:51

솔직히 징집군 냉병기 100만 200만보다 전열보병 10만 20만 움직이는게 배는 힘들어. 냉병기 시대엔 보병대의 금기나 다름없었던 전투 중 종대 횡대 대형변경은 전열보병에겐 당연히 익혀야 하는 기술이라든가 종대의 특성 횡대의 특성 방향전환 등등이 다 다르니까.

물론 돈도 후자가 더 비싸고. 화약값이 무섭지...

277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9:57:50

대진국이 화북평야에서 라인배틀을 완성한 뒷배경엔 건국때부터 축적되어온 군사경험치도 있긴햇지.

278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19:58:26

그리고 전병력에게 충분한 화기공급이 가능했던것도 잇군.

279 이름 없음 (1404785E+6)

2018-05-12 (파란날) 20:04:09

구라파에선 진-명전쟁때 정예 수십만이 열병기(플린트락)들고 회전했다고하면 어떻게 생각할려나?

280 이름 없음 (2862549E+6)

2018-05-12 (파란날) 20:11:24

>>279
믿더라도 단위수 하나는 지울거 같다.........

281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20:13:54

뭐 산해관 거용관 베이징 텐진 등으로 병력이 분산되었을 테니까 필드에서 마주친 병력은 양군 각각 10만 좀 넘기는 수준이란 생각이 들지만.

그 규모를 굴리는 방법론 같은건 유럽에서는 아직 생각을 못하고 있을 때고....

282 이름 없음 (2936415E+6)

2018-05-12 (파란날) 20:30:22

어떻게든 문복치 어장처럼 잘 융합해서 갔으면 좋겠네. 뭐 청나라와는 달리 최악의 경우라도 만주와 요동 한반도는 건사할 수 있겠지만

283 이름 없음 (3491547E+6)

2018-05-12 (파란날) 20:34:08

사실상 2차 거용관 전투&2차 베이징 공방전, 여기서 승패가 갈렸던 거겠지. 여기서 한쪽은 완전히 참패하고 다른 한쪽도 고착이 떴으니 뒤에 남은 기동 가능한 야전군은 의용병 다수 포함된 부대....

너무 군축했어, 너무. 칼타이밍 오지네.

284 이름 없음 (10316E+59)

2018-05-12 (파란날) 20:48:26

>>283
그 전투가 너무 다이스가 아름답게 떴어
베이징 공성전은 고착으로 편하게 넘기고, 반대로 거용관 공성전은 아주 묵사발을 내버리고
어쩌면 전쟁 뒷일까지 생각하면 양쪽 다 승리한 것보다도 더 훌륭한 결과였지

285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20:52:28

>>284 그렇지 베이징을 불사른게 아니니까.

그걸 노린걸려나.

286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20:56:37

거용관 공방전에서 말그대로 박살난거보면 베이징포위하던 병력의 일부가 통수를 친걸려나.

287 이름 없음 (7394612E+6)

2018-05-12 (파란날) 20:56:58

아니면 명군이 양쪽다 공격하려다가 양쪽에서 다터진걸까.

288 이름 없음 (10316E+59)

2018-05-12 (파란날) 20:59:49

추후 다이스표에서 산해관 점령이 들어가 있었던 거를 보면, 산해관 병력이 포위를 푸는 데는 성공했지만 완전히 묵사발을 내버리지는 못한 상황에서, 방어병력과 구원병력을 나눠서 일을 처리하려 했고, 구원 병력 쪽이 거용관의 점거병력을 밀어내려 했지만 그게 어딘가가 꼬여버린 거겠지

289 이름 없음 (10316E+59)

2018-05-12 (파란날) 21:00:30

꼬인 원인이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다만.

290 이름 없음 (7034782E+6)

2018-05-12 (파란날) 21:01:00

2차 거용관 전투가 분기점인건 맞는듯. 어쩌면 양측 모두 영혼의 한타싸움을 벌였을지도

291 이름 없음 (10316E+59)

2018-05-12 (파란날) 21:03:13

어쩌면 거용관 점거병력 지휘관이 다이스가 점지한 그 전략의 천재였을지도 모르겠네

292 이름 없음 (8452435E+6)

2018-05-12 (파란날) 21:09:37

거용관 함락시킨거보면 확실히

293 이름 없음 (8452435E+6)

2018-05-12 (파란날) 21:11:22

진짜로 산해관에 시선끌면서 산타고 거용관을 때린건가. 성동격서를 제대로 햇나본데

294 이름 없음 (7034782E+6)

2018-05-12 (파란날) 21:15:00

200년 빠른 낫질작전이 대륙에서 벌어진 건가

295 이름 없음 (0757586E+6)

2018-05-12 (파란날) 21:18:17

둘중 하나만 뚫려도 치명상인데
당연히 더 치열하게 올거라 예상한 산해관 대신 거용관이 뻥!
거용관이 하필이면 베이징과 더 가깝지

296 이름 없음 (0757586E+6)

2018-05-12 (파란날) 21:22:33

그리고 보면 대부분 이민족들은 산해관을 넘던가 못 넘던가로 갈렸으니

297 이름 없음 (7034782E+6)

2018-05-12 (파란날) 21:23:50

다갓이 점지한 전략의 천재가 현장 지휘관인지 아니면 직접 총지휘를 맡고 있었는지 궁금하네
아무래도 총지휘관이 직접 산을 탔을 가능성은 별로 없잖아

298 이름 없음 (8452435E+6)

2018-05-12 (파란날) 21:25:14

북경의 중요성을 생각하면 금군이 지키고있엇을탠데말이지. 산해관 잘막던거보면 보급률도 동률이엿을거고

299 이름 없음 (0757586E+6)

2018-05-12 (파란날) 21:26:44

대략 명군은 거용 산해로 방어와 베이징 방어로 나뉘었을테고 1차에 거용관 수비군 아웃당하고
베이징 수비대가 항전하는사이 산해관 수비대가 산해관 공략부대를 일시 물리친 뒤 거용관탈환으로 일부 예비대와 향했다가 거용관 탈환전에서 괴멸

300 이름 없음 (8452435E+6)

2018-05-12 (파란날) 21:28:20

기병질차이가 심햇으니 경기병 정찰대를 돌리지 못햇던게 패인이엿을수도잇겟다

301 이름 없음 (7034782E+6)

2018-05-12 (파란날) 21:28:59

산해관 주둔군 지휘관도 보는 눈이 있던게 거용관 탈환하는 순간 진군은 고립된다는 걸 바로 파악하고 병력을 거용관으로 진격시켰지.
실제로 거용관 탈환이 성공했다면 진군은 그걸로 게임 끝이었을거야

302 이름 없음 (0757586E+6)

2018-05-12 (파란날) 21:29:40

이시점에서 산해관도 사실상 방어불가 상태에서 결국 최후 의용병들이 베이징 방어를 위해 북상하다가 평야에서 대진군 야전군에게 걸려서 괴멸하면서
강남왕조에게 더이상 보낼 병력이 없다는 기막힌 상황에 돌입하고 쥐쥐인듯

303 이름 없음 (7034782E+6)

2018-05-12 (파란날) 21:31:02

그런 거 치고 텐진에서 또 어떻게 방어에 성공한 걸 보면 나름대로 여력이 있던건지 아니면 잔존병력이 텐진에 집결한건지

304 이름 없음 (8452435E+6)

2018-05-12 (파란날) 21:31:29

양쪽다 전략적 판단 하나하나가 장군멍군싸움이엿는데 결국 명군이 수를 두는 족족막힌게 컷다

305 이름 없음 (0757586E+6)

2018-05-12 (파란날) 21:31:34

중신들이 의용병까지 보냈는데 그거 박살나면 희망이 없으니까
베이징은 명 항복 이전에 전부 항복
이후에는 사실상 대진의 일방적 남하만 남았으니

306 이름 없음 (0757586E+6)

2018-05-12 (파란날) 21:35:48

사실 대진도 제법 막혔지만
대진은 꾸준히 손해를 방어성공 정도로 받으면서 전열붕괴에 이르지 않았지만
남명은 2차례의 대패가 너무컸다

307 이름 없음 (8452435E+6)

2018-05-12 (파란날) 21:35:56

거용관을 베이징주둔군이 눈치채지 못할정도로 순삭한거보면 진짜 거용관에 무슨짓을햇던걸까

308 이름 없음 (0757586E+6)

2018-05-12 (파란날) 21:37:56

결국 비슷한 병력에서 서로 주고 받는듯 했지만
역시 북방의 경험인지 모르지만 끝까지 큰피해를 피한 대진과
아무래도 거용관 돌파로 몰린 남명은 무리하다가 크게 말아먹었지

309 이름 없음 (0757586E+6)

2018-05-12 (파란날) 21:39:23

거용관 수비대도 제법 산악전 집단이겠지만
산성과 산악전은 사실 대진의 주된 무대지?

310 이름 없음 (0757586E+6)

2018-05-12 (파란날) 21:40:52

산악경험자로 따지자면 강남출신 거용관수비대와
삼한반도출신자는 경험치가

311 이름 없음 (3491547E+6)

2018-05-12 (파란날) 21:48:30

산해관 거용관 베이징 텐진에 각각 고정된 방어군이 있고 베이징에는 별도로 언제든 달려갈 수 있는 야전군이 있었겠지

문제는 전반적인 방어병력 부족 때문에 야전군이 달려가서 함께 막은 산해관은 막았는데 그러지 못한 거용관이 뚫린 거겠지....

산해관을 지켜낸 야전군은 아마 2차 거용관 전투에서 대패하면서 파괴당했을 거고, 베이징에 남아있던 병력은 한번 더 고착.

그대로 화북으로 빠져서 의용병까지 합해서 지원오는 두번째 야전군까지 격파.

텐진에 배치된 방어군은 여전히 막아낼 수 있었지만 야전군 두개가 파괴당하니 베이징이든 텐진이든 산해관이든 모두 고정된 방어군만 남았고 결국 때리는대로 얻어맞기만 하는 꼴이 되니 항복.

그 강남의 경제력을 끼고 있는데도 기동부대는 야전군 두개, 그것도 하나는 의용병 포함이었다는 점에서 군사력 결핍이 너무 심각했다.

312 이름 없음 (1636969E+6)

2018-05-12 (파란날) 21:48:55

중원 뚜껑 따버린게 이펙트가 큰감
두 스레 째 이야기가 이어지네

313 이름 없음 (3491547E+6)

2018-05-12 (파란날) 21:49:53

유카리 어장에서 처음 있는 임펙트지? 판도 2회차때 아무리 노력해도 미친듯이 밀려와서 왕 목까지 따서 갖다바쳐야 했던 통일 중원이 참치들의 머릿속에 남긴 기억이 생생하다.

314 이름 없음 (7034782E+6)

2018-05-12 (파란날) 21:49:58

이펙트도 이펙트지만 전투 상황이 양측 모두 팽팽했으니까

315 이름 없음 (8452435E+6)

2018-05-12 (파란날) 21:53:45

특히 동북아에서 양쪽다 플린트락들고 화력전을 벌인다는 임팩트가크지

316 이름 없음 (0757586E+6)

2018-05-12 (파란날) 21:54:09

강남왕조가 사실 진짜 뚝배기 깨기 힘들어서
강남 빠워가 다 먹여살리니까
그걸 타이밍 러쉬로 극적으로 이겼으니까

317 이름 없음 (7726708E+6)

2018-05-12 (파란날) 21:54:51

현대 포함해서 한반도가 중원까지 잠깐이라도 밀고 들어간 유카리 어장이 뭐뭐 있더라. 중공 빼고.

318 이름 없음 (7034782E+6)

2018-05-12 (파란날) 21:54:56

명군 입장에선 거용관이 아니라 산해관으로 진군이 몰려올 거라고 예상하고 야전군을 산해관으로 집중시켰겠지. 방어병력의 부족도 원인이겠지만 지형상 거용관으로 대군이 움직일 확률은 낮았으니까.
거용관 자체 방어력도 무시못할 수준이기도 했고. 괜히 이름이 평범한 사람이 머물러도 능히 막을 수 있다고 해서 거용관인게 아니지.
근데 설마하던 거용관에 진군 주력이 우르르 몰려가 따버린 순간부터 명군의 전략은 뒤틀리기 시작한 거.

319 이름 없음 (7034782E+6)

2018-05-12 (파란날) 21:56:03

>>317 부여 어장에서 철도 타고 기병으로 종심돌파해서 화북 재패한 적이 있긴 했음.

320 이름 없음 (3491547E+6)

2018-05-12 (파란날) 21:56:29

판도 2회채에서 머화가 항구란 항구마다 죄다 상륙해서 패고 패고 패고 패고 패고 하는데도 도통 부서질 생각을 안하고 고구려가 막고 막고 막고 막고 하는데도 멈출 생각을 안한 채로 뚜벅뚜벅 걸어와서 기여코 패눕히던 임팩트가 너무 크다.

321 이름 없음 (0757586E+6)

2018-05-12 (파란날) 21:58:27

명으로서는 청을 이긴 대진이니까
기병전력으로 올거라보고 산해관을 중시했겠지만
대진은 이미 러시아랑 투닥대면서 총병 위주였지

322 이름 없음 (8515011E+6)

2018-05-12 (파란날) 21:58:56

>>317 문복치

323 이름 없음 (7034782E+6)

2018-05-12 (파란날) 22:00:11

유카리 어장에서 한반도가 중원 진출한 적은 몇번 있긴 했는데
비록 반타작났지만 통일 중원 상대로 이렇게 임팩트 있게 승리를 따낸 한반도는 처음일걸?

324 이름 없음 (7726708E+6)

2018-05-12 (파란날) 22:02:33

>>319 아, 그게 있었네.
>>322 문복치는 너무 엄청났지.

325 이름 없음 (8837391E+6)

2018-05-12 (파란날) 22:18:36

음... 혹시 대진의 기병은 전원 총기병-드라군 이나 퀴레시어였던걸까요?

326 이름 없음 (8515011E+6)

2018-05-12 (파란날) 22:19:40

판도충 2회차 청자 보고싶어졌당

327 이름 없음 (8452435E+6)

2018-05-12 (파란날) 22:20:01

>>325 여진기병들인거 생각하면 경기병들이겟죠.

명기병은 절대 못이길...

328 이름 없음 (8515011E+6)

2018-05-12 (파란날) 22:20:57

움짤은 이거였지 참

329 이름 없음 (3793295E+6)

2018-05-12 (파란날) 22:21:21

애초에 중기병 경기병 분류가 중요한게 아니니까

330 이름 없음 (8515011E+6)

2018-05-12 (파란날) 22:21:34

시간나면 이번어장 전쟁도 한번 해볼까...

331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22:21:51

청자는 판도 1회차.

332 이름 없음 (8452435E+6)

2018-05-12 (파란날) 22:22:49

총앞에서 기병이 중무장이냐아니냐는뭐

333 이름 없음 (8837391E+6)

2018-05-12 (파란날) 22:24:50

그러면 나폴레옹처럼 진의 장군인 나오에가 다양한 병종의 유기적 활용을 더 잘해서 이긴걸까요?

334 이름 없음 (7034782E+6)

2018-05-12 (파란날) 22:29:07

총기가 나오고 나서부터 중갑기병은 사라지고 흉갑기병(퀴레시어)로 대체되었으니 진군의 기병도 대부분 퀴레시어일 가능성이 높을듯
그나저나 퀴레시어화된 만주기병이라니 동쪽의 윙드 후사르냐 너네

335 이름 없음 (5832583E+6)

2018-05-12 (파란날) 22:29:53

>>333 그것도 그건데 선형진의 유기적인 활용, 즉 빠른 진형전환을 가능하게 한거같음

빠르게 5열 횡대로 펼쳐져서 총을쏘다가도, 돌격을위해 종대로 뭉쳐서 돌격하는, 유기적인 진형전환을 성공한거같음.

이게 가능했던건 모병제로 꾸준히 훈련받아온 보병이 있었기에 가능한거같고.

336 이름 없음 (5832583E+6)

2018-05-12 (파란날) 22:30:51

의용군으로는 할 수없는 유기적인 진형전환이 가능했던거같음.

337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22:33:38

>>333 뇌피셜에 불과하지만 시대보정을 생각하고 진명전쟁 전 진이 경험한 전열보병간 전투도 많은 건 아니었으리라는 점을 생각하면 프리드리히 2세처럼 전열보병의 효과적인 기동과 대열변경을 통한 화력투사능력을 선보여 이겼을 확률이 더 높지 않나 합니다. 단지 그걸 3만 4만 정도가 아니라 10만 이상의 군대를 각각 나눠 움직여 해내지 않았을까.....

나폴레옹처럼 하려면 필요한 게 꽤 많고 심지어는 민족주의까지 필요하지 않나 싶은 부분도 있기 때문에 그걸 해냈다고 하는건 과하죠...

338 이름 없음 (4858866E+6)

2018-05-12 (파란날) 22:34:07

개인 취향이기는 하지만
판도 어장에서 한국을 감상할 때
한국이 주변을 다 휩쓸어버리... 는 것 보다는
뭐라고 해야 하나, 강소국(이라기엔 대한민국의 체급이 그리 만만한 건 아니지만)으로서
주변 강대국 사이에서 곡예를 보여주며 살아가는 모습을 전 제일 재미있게 보는 편.

그래서 판도충 1회(는 사실 판도물에서 죽어도 흥할 생각 안하는 모 국가가 너무 흥해서 몰입해서 봤다는 건 안 비밀)이랑
판도충 2회의 초 처절 고구려 일대기를 제일 재미있게 봤슴다.

개인적인 거긴 한데 한국이 너무 커져버리면 한국이 아닌 중국같은 다른 나라 플레이하는 것 같다, 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

339 이름 없음 (10316E+59)

2018-05-12 (파란날) 22:35:43

한국이 제대로 커지려면 결국 중원을 도모하거나 바다를 제대로 도모하거나 둘 중 하나인데..... 둘 다 이미지가 조금 거시기한 느낌이

340 이름 없음 (5832583E+6)

2018-05-12 (파란날) 22:36:19

솔직히 프리드리히처럼 유기적인 진형변경하는것으로도 그러지 못햇던 군대랑은 천지차이의 전투력을 보여줬던걸 생각하면.

그것만으로도 대단하다보지만.

341 이름 없음 (5832583E+6)

2018-05-12 (파란날) 22:36:42

>>339 사실 이 모든게 '그나라'때문에...

342 이름 없음 (7034782E+6)

2018-05-12 (파란날) 22:37:05

결론 : 프리드리히 대왕이 프로이센이 아니라 대진국에서 태어나면 이렇게 됩니다

343 이름 없음 (5832583E+6)

2018-05-12 (파란날) 22:37:42

>>337 그리고 나폴레옹이 아니더라도, 챠르의 백성이다란 믿음과 충성하나로 그걸 해냇던 러시아도 있었고.

344 이름 없음 (0389468E+6)

2018-05-12 (파란날) 22:37:53

>>338 미투 비슷한 이유로 내가 현대 스타팅 어장을 좋아함 딱 대한민국(+가능하면 통일)정도의 체급으로 미일중러 사이에서 저울질하며 살아가는게 가장 꿀잼

345 이름 없음 (540691E+60)

2018-05-12 (파란날) 22:38:13

몽골이면 또 몰라도 만주기병은 전통적으로 중기병입니다.
그런데 퀴레시어가 나오기에는 카빈이 아직 안나왔단말이지... 역사에는 없는 적당한 혼종 아닐런지

346 이름 없음 (5832583E+6)

2018-05-12 (파란날) 22:38:50

>>345 울란처럼 창기병이엿겟지요.

347 이름 없음 (0389468E+6)

2018-05-12 (파란날) 22:40:16

>>344 그래서 가장 고평가하는게 밀레니엄던 1회차 어장이고

348 이름 없음 (8515011E+6)

2018-05-12 (파란날) 22:40:31

북한스타트 어장(아무말)

349 이름 없음 (540691E+60)

2018-05-12 (파란날) 22:40:32

아 울란 있네.
현대는 줄타기가 꿀잼인데 전근대는 근대떡상코인맛을 좀 보고싶은 마음이 있음
이번어장에서 그렇게 되나 했더니 중화가 되어부렀어

350 이름 없음 (7034782E+6)

2018-05-12 (파란날) 22:40:42

>>345 그러고보니 카빈이 먼저였나요 피스톨이 먼저였나요. 만약 피스톨이 먼저라면 그걸로 원찬스?

351 이름 없음 (10316E+59)

2018-05-12 (파란날) 22:40:58

백탈린 어장의 한국은 딱 하나 빼고는 매우 퍼펙트하게 마음에 들었음
미국의 관계수복 제안을 너무 모욕적으로 거절했음

352 이름 없음 (0389468E+6)

2018-05-12 (파란날) 22:41:11

>>348 않이 자네 설마 빨갱이인가?(농담)

353 이름 없음 (10316E+59)

2018-05-12 (파란날) 22:41:35

그래서야 강소국이 아니라 그냥 따까리잖아...

354 이름 없음 (540691E+60)

2018-05-12 (파란날) 22:41:35

무슨 미국이 일본극우라도 되는 수준의 모욕이었지...
피스톨은 가능할듯

355 이름 없음 (5832583E+6)

2018-05-12 (파란날) 22:41:56

청수어장이 그런면에서 제일 재밌었긴햇지.

356 이름 없음 (10316E+59)

2018-05-12 (파란날) 22:42:11

청수어장은.... 다른 의미로 공포스러웠지 (먼산)

357 이름 없음 (5832583E+6)

2018-05-12 (파란날) 22:42:25

>>350 피스톨다음에 나온게 카빈.

358 이름 없음 (7034782E+6)

2018-05-12 (파란날) 22:42:41

만주에서 날뛰고 있을 대진국 기병대(상상화)

359 이름 없음 (4858866E+6)

2018-05-12 (파란날) 22:42:55

>>355 문대통령의 직계 문한재 요원의 대활약(아무말)

360 이름 없음 (10316E+59)

2018-05-12 (파란날) 22:43:22

모든것은 청수가 계획한 대로....

361 이름 없음 (5832583E+6)

2018-05-12 (파란날) 22:43:31

진짜 문명 지도자이름이 문한재라니, 파이락시스는 예언자들인가(농담)

362 이름 없음 (5832583E+6)

2018-05-12 (파란날) 22:44:34

>>358진짜 만주기병들은 저러고다녔을확률이 높은거같다.

363 이름 없음 (0389468E+6)

2018-05-12 (파란날) 22:46:21

갑자기 아이디어 하나 떠올랐다 비핵화 완료한 후의 김정은을 주인공으로 해서 한미중일러 사이에서 살아남는 어장

364 이름 없음 (7034782E+6)

2018-05-12 (파란날) 22:46:24

햄탈워 아웃라이더 뽕이 쥑이던데(아무말)

365 이름 없음 (540691E+60)

2018-05-12 (파란날) 22:47:17

>>363 호이면 탄누투바 WC급 아닌가 그거

366 이름 없음 (5832583E+6)

2018-05-12 (파란날) 22:48:22

아웃라이더 유탄발사기 빵야빵야.

367 이름 없음 (5832583E+6)

2018-05-12 (파란날) 22:48:50

진짜 인류제국은 모루가 조금만 더 딴딴하면 화약뽕좀 제대로볼탠데 발리건도좀 상향해주지.

368 이름 없음 (4858866E+6)

2018-05-12 (파란날) 22:51:43

>>363 [AA/다이스] 북족 아기돼지는 평범한 독재자를 꿈꾸는가

ㅊㅋ

369 이름 없음 (5832583E+6)

2018-05-12 (파란날) 22:58:51

확실한건 명기병대는 기병대의 가장 중요한 임무중하나인 정찰을 제대로 못했을거같다.

370 이름 없음 (7034782E+6)

2018-05-12 (파란날) 23:00:08

만주랑 화북이 날아갔으니 기병 키우기도 쉽지 않았을걸. 아마 주요 전력이라고 꿍쳐두고 보병으로 정찰했을지도

371 이름 없음 (5832583E+6)

2018-05-12 (파란날) 23:02:23

만주기병 상대로 보병정찰이라...슬픈일이야.

372 이름 없음 (10316E+59)

2018-05-12 (파란날) 23:03:22

........만주기병 상대로 보병으로 정찰을 하면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정찰대가 돌아오지 않습니다" 밖에 있을 수 있나? (눈뱅뱅)

373 이름 없음 (33819E+65)

2018-05-12 (파란날) 23:05:00

진과 명의 전쟁 과정을 보면 명이 움직이는 쪽이 대패하는 경우였지
산해관 방어전과 포위 돌파전의 경우에는 서로 거점을 두고 투닥투닥하니까 정찰여지가 없었다면
거용관 탈환전의 경우에는 명이 주도적으로 거용관 탈환을 위해서 움직인 경우
그리고 쐐기를 박은 화북평야유린전의 경우에는 마찬가지로 베이징 구원을 위해서 북상하던 의용군이 대진 야전군에게 걸려서 박살난 거고

374 이름 없음 (33819E+65)

2018-05-12 (파란날) 23:06:55

결국 거용관 탈환전 대패는 아마 산해관병력 일부와 예비주력군이 거용관으로 향한다는 사실을 정찰로 먼저 파악한 대진군에 의해서 말려서 궤별했다면
화북 유린전의 경우에는 베이징 포위를 굳히고 차후 남명의 야전군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던 대진에게 평야를 진군하던 의용병단이 걸렸다고 봐야겠지

375 이름 없음 (10316E+59)

2018-05-12 (파란날) 23:07:44

즉 전술천재에 의한 전술의 승리임과 동시에 정보전의 승리일 가능성도 높다는 건가

376 이름 없음 (5832583E+6)

2018-05-12 (파란날) 23:07:47

정찰에서 명군이 받는 압박이 상상이상이였던모양이군.

377 이름 없음 (7034782E+6)

2018-05-12 (파란날) 23:10:01

거용관 뚫렸다는 소식 듣자마자 산해관 포위 뚫고 거용관으로 역공 건 걸 보면 이 시점까진 그래도 명군의 정찰 라인이 살아있었을지도

378 이름 없음 (5832583E+6)

2018-05-12 (파란날) 23:10:55

>>377 그때까진 아직 영내정찰망이였고, 전령들도 무사햇을태니까

379 이름 없음 (5832583E+6)

2018-05-12 (파란날) 23:11:42

거용관 뚫린이후 만주기병들이 전령들과 정찰대를 보는족족 조져버렷던거같다.

380 이름 없음 (10316E+59)

2018-05-12 (파란날) 23:12:21

정찰 라인이랄까...
거용관이 무너질 때 돌파가 아니라 점령 성공인가 하는 다이스였지?
그러면 충분히 후퇴하면서 뚫렸다는 전령을 보낼 여유는 있었겠지

381 이름 없음 (33819E+65)

2018-05-12 (파란날) 23:12:38

역공을 결심하는 시점까지 최소한 파발정도는 충분히 오고갔겠지
베이징이 방어성공하면서 포위를 풀고 역공을 결심했으니까
문제는 아마도 그런 역공시도는 이미 대진에게 들켰을 확률이 높았을 테고
거용관의 지형상 사전에 일찌감치 발각되면 상당히 좋지 못한 꼴을 볼 가능성이 높았겠지

382 이름 없음 (7034782E+6)

2018-05-12 (파란날) 23:13:17

의외로 텐진에서 진군이 막힌건 별로 이야기가 안나오네
진군이 베이징 딴다고 전력을 다하지 않은 건지
아니면 명군이 아직 여력이 남아 있던건지...

383 이름 없음 (33819E+65)

2018-05-12 (파란날) 23:14:28

텐진의 경우에는 아마도 높은 확률로 정씨 수군도 참여했을 테니까
사실 뭐 그쯔음에서 대세는 이미 정해진 거였고 베이징이든 텐진이든 어차피 몰아넣기만 해도 충분한 쪽이니까

384 이름 없음 (5832583E+6)

2018-05-12 (파란날) 23:15:51

산해관이 힘못쓴것도그렇고, 아무리봐도 정씨내 수군이 몰래 지원해줫겠지.

385 이름 없음 (33819E+65)

2018-05-12 (파란날) 23:15:51

텐진은 만약의 만약의 남영상륙병력을 견제하기 위해서 점령을 시도했다가 막힌거라고 봐야할테고
뭐 실제로 텐진에 그럭저럭 수군포함 병력은 있었겠지
문제는 베이징에 갖힌쪽이나 텐진에 갖힌쪽이나 갖힌 상태라서 사실상 대세에 아무런 영향을 줄수 없었던 거고

386 이름 없음 (10316E+59)

2018-05-12 (파란날) 23:15:54

베이징 포위를 하는 동안에 텐진에서 뭔가 올라와서 방해하지 못하게 견제하는 목적이 강하지 않았을까 함

387 이름 없음 (7034782E+6)

2018-05-12 (파란날) 23:15:56

그럼 텐진 방어전은 사실상 대만 수군의 활약상인가
대만 수군이 방어전의 주력이었으면 연운 16주 일대의 명군은 사실상 베이징 주둔군 외엔 전멸이었겠네

388 이름 없음 (5832583E+6)

2018-05-12 (파란날) 23:17:09

어쩔수없이 성의 주둔군은 전부 포위당한데 갇혀있던 상태였으니까, 돕고싶어도 고립되서 도울 방법이 없으니 지원군이 올때까지 버티기만했던거고.

화북평야 야전도 대진군이 미리 진격해서 적이 올만한곳에서 먼저 진형짜서 대기하고 있었을확률이높은듯

389 이름 없음 (33819E+65)

2018-05-12 (파란날) 23:17:35

대진은 어차피 베이징에 가둔녀석들이 기다리다보면 구원군도 없을 테니 항복할거라는 계산도 섰을 테고
텐진을 못 따도 텐진을 적당히 견제만 해두고 베이징이 함락되면 그대로 남하를 하던가 베이징 포위군 포함해서 텐진을 뚫어버린다도 가능했으니까

390 이름 없음 (33819E+65)

2018-05-12 (파란날) 23:18:22

정씨네 수군이 몰래 도와준게 아니라 대대적으로 도와준건 뭐 정씨네가 나중에 순나라 지원해준것 봐도 분명하니까

391 이름 없음 (7034782E+6)

2018-05-12 (파란날) 23:19:03

몰래 도와주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그 당시 대만은 명의 번국이니 당연히 지원왔겠지 뭐

392 이름 없음 (5832583E+6)

2018-05-12 (파란날) 23:19:16

그건 그렇겠네. 정씨네 수군은 명나라의 번국이엿고.

393 이름 없음 (33819E+65)

2018-05-12 (파란날) 23:19:35

실제로 화북유린전 이후 텐진공략은 막혔지만 사실상의 구원군이 없다는 사실에 좌절한 베이징 주둔군이 대진이 재차 공세를 준비하자 그대로 항복했으니까
이래저래 대세는 정해진 뒤었지

394 이름 없음 (33819E+65)

2018-05-12 (파란날) 23:20:31

어차피 천명쟁탈걸면서 연운 16주를 목표로 했으니까
대진은 진짜 베이징만 따면 되었다
베이징 따이면 남명의 천명은 터지니까

395 이름 없음 (7034782E+6)

2018-05-12 (파란날) 23:20:39

여러모로 텐진은 명군 최후의 발악....이라기 보단 화광반조였나.
베이징이 항복할 정도라면 텐진은 명군이 이겨도 이긴게 아닌 수준이었을지도

396 이름 없음 (10316E+59)

2018-05-12 (파란날) 23:20:54

결국 텐진 공격은 주도권이 넘어가는 것을 원천봉쇄하기 위한 견제라고 보고 있음
여기서 대패해서 역공의 빌미를 주지만 않으면 텐진을 통해서 변수를 창출하는 게 불가능해질테니까
아무것도 안 하다가 텐진에서 뭔가 나오면 그 때 가서 대응하는 방식으로는 주도권을 넘겨주는 꼴이 되잖아.

397 이름 없음 (7034782E+6)

2018-05-12 (파란날) 23:22:41

결국 대진에게 있어서 텐진은 이기면 좋고 져도 크지만 않으면 문제 없는 곳이었구만

398 이름 없음 (5832583E+6)

2018-05-12 (파란날) 23:22:49

공자가 방자보다 전략적 우위를 가졋다는 점에서 정보의 중요성이 더 중요해지는군.

399 이름 없음 (33819E+65)

2018-05-12 (파란날) 23:22:53

결국 베이징 구원가던 의용군단이 평야에서 박살난이상
명의 베이징 구원시도는 결국 텐진에서 출발할 확률이 높았으니까
문제는 화북평야전에서 명은 이미 가진 모든게 날아간 상태였다는 거였고

400 이름 없음 (5832583E+6)

2018-05-12 (파란날) 23:23:47

그래서 연운 16주를 지키던 군대가 후명의 최정예 금군이였을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지

401 이름 없음 (5837693E+6)

2018-05-12 (파란날) 23:25:55

전략목표가 베이징인 시점에서
산해관이든 거용관이든 둘중 하나라도 뚫린 순간
승기가 반의 반은 넘어온거지

402 이름 없음 (5837693E+6)

2018-05-12 (파란날) 23:26:36

둘다 뚫렸으면 승기는 절반이상

403 이름 없음 (7034782E+6)

2018-05-12 (파란날) 23:27:11

1차 거용관 전투 - 진군이 명군의 전략을 뒤흔든 전투
2차 거용관 전투 - 진군이 명군에게서 전장의 흐름을 가져온 전투
화북평야 회전 - 진군이 명군(사실상 명나라)에게 사형선고를 내린 전투

무시무시하구만...

404 이름 없음 (0324085E+6)

2018-05-12 (파란날) 23:27:35

.....우와 내일 연재하기전 유카리가 이거 읽으면 질리겠다;;

405 이름 없음 (33819E+65)

2018-05-12 (파란날) 23:28:39

그래서 베이징이 수도인 통일중원은 북적에게 망하는 법이지
산해관이든 거용관이든 뚫리면 아웃이야

406 이름 없음 (5832583E+6)

2018-05-12 (파란날) 23:29:35

그렇다고 베이징을 수도로 안둘수도없지. 중앙군이 버텨줘야하니까.

그래서 중앙군이 양해지면 훅가는거고.

407 이름 없음 (33819E+65)

2018-05-12 (파란날) 23:30:36

거용관 탈환전에서 대패한 순간 움직일수 있는 금군은 없고
그 강남의 명나라 중신들이 사비털어서 끌어모은 의용군이 평야에서 날아간 순간 명은 끝장났다
장강방어야 정씨네가 막아줄수는 있지만 일단 남하가 성공만 하면 강남이 그대로 끝나니까

408 이름 없음 (33819E+65)

2018-05-12 (파란날) 23:32:02

그리고 진명전쟁 이후 다이스이긴 하지만 강남이 오랑캐에 대한 복수를 부르짖지 않은 시점에서
대진이 남하해서 난징을 두들기면 끝났을테고

409 이름 없음 (5832583E+6)

2018-05-12 (파란날) 23:33:11

생각해보니 애초에 오랑캐란 감정도 못느꼇던건 보병대 보병전으로 붙어서였을지도 모르군.

410 이름 없음 (33819E+65)

2018-05-12 (파란날) 23:33:19

명나라 중신을 제외한 강남호족들은 사실상 대진을 하나의 대등한 천명도전자로 보고 있는 것 같으니
명이 끝까지 버텼다면 차후에 대진의 남하가 성공해도 호족들은 움직이지 않았을걸

411 이름 없음 (5832583E+6)

2018-05-12 (파란날) 23:34:35

천명터졋다고 판단하고 농민반란 일어나고 군벌난립햇던것도 충의지사들이 모든걸 들이부어서 더이상 힘이 없어서엿던거같기도하군.

412 이름 없음 (4498394E+6)

2018-05-12 (파란날) 23:34:39

평양을 수도로 했을때 남명이 북경에 수도 못둔다는 반응을 한 걸로 봐서는 복구 끝나도 북경이 수도가 될 수는 없었을거야.
다만 동북면 방어에 있어 산해관 거용관 텐진을 사방에 끼고 있는 북경의 중요성은 핵심적이다. 지도만 봐도 알겠지만 북경이 따이면 모든 방어거점이 힘을 잃어.

413 이름 없음 (5832583E+6)

2018-05-12 (파란날) 23:35:44

만리장성의 핵심은 베이징.산해관,거용관이다.

이것은 중국왕조의 숙적이 고구려엿던것으로 증명된다?

414 이름 없음 (33819E+65)

2018-05-12 (파란날) 23:36:06

결국 명의 항복에 이은 농민반란과 순건국이후 순을 징벌하는 대진의 남하전쟁에서도 결국 강남호족들은 움직이지 않았고
대진도 그걸 감안해서 강남호족과 타협을 선택한거지
강남호족이 순나라 지키겠다고 나서면 18만이 아니라 한 40-50만은 나왔을걸?
그런데 호족놈들도 은근히 자기들도 한번 천명 따볼까 하는 생각을 품고 있었다가 결국 대진이 남하해서 실력을 보여주니 굽히기로 한거고

415 이름 없음 (3793295E+6)

2018-05-12 (파란날) 23:36:47

그래서 이자성이 북경 함락시킨 후에야 오삼계가 문을 열었던가?

416 이름 없음 (1404785E+6)

2018-05-12 (파란날) 23:36:58

강남호족들은 자신들의 이권에 치명적인 해가 없다면 저항할 생각이 없어보임....
저항하려던 애들은 화북평야에서 의용군으로 뼈를 묻었을테고 남은 애들은 충성심을 기대하기 힘들지 민족주의도 아직 없는데 말이야

417 이름 없음 (7034782E+6)

2018-05-12 (파란날) 23:37:38

솔직히 농민반란으로 일어난 순나라를 강남 호족들이 순순히 따르는 것도 웃기긴 하겠다

418 이름 없음 (5832583E+6)

2018-05-12 (파란날) 23:38:04

민족주의가 문제가 아니라, 원래 강남호족들은 독단적이니까.

419 이름 없음 (33819E+65)

2018-05-12 (파란날) 23:38:16

강남호족들이 순순히 따르면 민족주의 나온거겠지
그런데 다이스에서 나오다시피 민족주의 발흥은 뭐 시간이 필요하다니까

420 이름 없음 (3793295E+6)

2018-05-12 (파란날) 23:38:30

말이 호족이지 왠만한 소국급

421 이름 없음 (33819E+65)

2018-05-12 (파란날) 23:38:58

사실 강남호족놈들은 자기들만 안건들면 상관없다 할놈들이니까

422 이름 없음 (5832583E+6)

2018-05-12 (파란날) 23:38:59

오나라가 커지면 딱 강남호족 저모습이지.

423 이름 없음 (7034782E+6)

2018-05-12 (파란날) 23:39:01

이제와서 의미 없는 소리였겠지만 만약 순나라가 강남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면 가장 먼저 강남 호족들부터 죽창 찔렀을지도

424 이름 없음 (5832583E+6)

2018-05-12 (파란날) 23:39:26

>>423 죽창이아니라 내전각이지

425 이름 없음 (5832583E+6)

2018-05-12 (파란날) 23:40:08

그러고보니 순나라도 순삭해버리고 바로 난징먹은것도 설명이되는군.

보병화력이 압도적이니 농민군들이 뭘할수잇겟어.

426 이름 없음 (33819E+65)

2018-05-12 (파란날) 23:40:24

>>423 아마도 그경우에는 순나라가 대진에게 칭신하고서 강남을 정리하는 그림인데.......
그러면 대진이 적당히 보다가 남하각 잡았겠지
대진이 순나라가 진짜 강남을 장악하도록 두고보기에는 중잘알이었다

427 이름 없음 (5832583E+6)

2018-05-12 (파란날) 23:41:04

마침 명나라 세자도 인질로 있으니 명복권명분으로 쓲싹

428 이름 없음 (33819E+65)

2018-05-12 (파란날) 23:42:16

농민군도 농민군이고 강남호족들이 보급도 챙겨줬겠지
아마 남하하는 과정해서 열심히 호족들과 타협하고 나온게 지금 대진의 강남은 반쯤 자치해라 라는 포지션일테고
호족과 타협해서 명복원 - 선양으로 통일을 하기로 적당히 암묵적으로 합의를 봤다고 밖에

429 이름 없음 (33819E+65)

2018-05-12 (파란날) 23:42:58

원래 선양이라는 그림은 사실상 어느정도 합의 하에서 이루어지는 평화적인 흡수 방법이니까

430 이름 없음 (1404785E+6)

2018-05-12 (파란날) 23:43:22

순나라가 칭신하면 강남호족들을 정리해서 먹기 좋게 만들기를 기대했을지도...

431 이름 없음 (5832583E+6)

2018-05-12 (파란날) 23:43:48

사실 대진군이 작정하고 밀어버리고자하면 진짜로 피로 도로포장햇겟지만, 화북재건이라는 대과제가 있으니 그러지못하고 타협했겠지.

432 이름 없음 (33819E+65)

2018-05-12 (파란날) 23:45:11

역성혁명을 해도 강남호족놈들 건드리기란 참으로 위험해서

433 이름 없음 (7034782E+6)

2018-05-12 (파란날) 23:46:29

옛날 어장이지만 부여어장에서 강남 접수했던 대월 몽고놈들이라면 시작부터 강남호족의 피로 카펫을 깔았을거 같다(아무말)

434 이름 없음 (33819E+65)

2018-05-12 (파란날) 23:46:38

순나라 이틈왕이 정치력이 되는 놈이라면
아마 칭신하고 어떻게든 강남호족을 끌어들였을텐데
아마 타이밍 잡는건 잘해도 정치력은 꽝인 놈이었다 보지

435 이름 없음 (7034782E+6)

2018-05-12 (파란날) 23:49:10

>>454 어쩌면 모택동 프로토타입이었을지도(폭언)

436 이름 없음 (5832583E+6)

2018-05-12 (파란날) 23:59:32

어쨋든 동북아제국이된 대진은 과연 어떻게 되려나. 화북+만주+한반도 개발딸 끝나면 그담엔 강남조질태고, 그거 다끝나면 19세기내지 20세기인가.

437 이름 없음 (540765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0:04:58

그나저나 금요일 연재 내용 반추로 잡담판 두개어치를 해치우다니...

438 이름 없음 (701323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0:06:59

역사의 변곡점급 사건이니까
일단 세계사적으로도 중요한 분기점

439 이름 없음 (024672E+56)

2018-05-13 (내일 월요일) 00:07:53

그것도 그렇지만, 동북아에서 화약무기들고 전면전 벌인 몇안되는 경우니까. ㅎㅎ

440 이름 없음 (024672E+56)

2018-05-13 (내일 월요일) 00:08:23

들어간 돈으로 따지면 100만vs150만급의 전쟁일거같고.

441 이름 없음 (7653689E+6)

2018-05-13 (내일 월요일) 01:05:44

일단 화북은 5호 16국 시대를 시작으로 몇백년주기로 유목민의 침공을 받으니까 강성 호족들이 물리적으로 소거당해왔지만 강남은 원, 청나라때를 제외하곤 유목민 치하에 들어온 일이 없으니.......

442 이름 없음 (024672E+56)

2018-05-13 (내일 월요일) 01:17:58

그렇네. 강남 조지는건 시간이좀 많이 걸리는 일일듯

443 이름 없음 (353198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1:43:47

진 태조 송시열(AA: 멀린) 이후 천명 따는데 걸린 시간이
경신대기근 스타팅 기준(1671)으로 하면
딱 80년이네

444 이름 없음 (353198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1:59:53

1755년 리스본 대지진: 원역사와는 달리 구명줄 하나가 생긴 포르투갈이 어떻게 할지가 관건
1781년 텐메이 대기근: 다만 여러 이유(고산국의 해적질, 일본의 입조 등)로 스루패스 할 가능성 있음
1815년 탐보라 폭발: 한반도는 물론이고 운남 쪽에도 피해가 가는 모양

445 이름 없음 (353198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2:00:20

앞으로 전개에 영향 있을지도 모를 자연재해들

446 이름 없음 (024672E+56)

2018-05-13 (내일 월요일) 02:14:07

전개의 방향이 궁금해지는구만

447 이름 없음 (18410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2:40:52

대기근으로 무너지고 새로 선 나라가 어떻게 80년만에 천명따기에 성공했는가...

1. 송멀가의 사기스런 개혁 다이스.
다이스 주작이란 말이 거짓이 아니다. 판도 어장 시리즈에서 조선이나 조선 후신들이 끙끙대면서 해나간 체제개혁이 그냥 미쳤죠 말이 나올 정도로 연속적인 다이스 값 연발로 해결되었다. 어떤 조건을 달아도 다이스 어장에서 다이스가 저렇게 미쳐날뛰면 해결 못될 리가 없지....

2. 하늘이 청을 버렸다는 듯 짜여진 대청포위망
이 또한 하늘이 가호한 정해준 거나 다름없다. 청을 죽이고 말겠다며 미처날뛰던 초반 다이스는 기여코 대청포위망을 만들었고, 그 결과 청은 무너졌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대진국은 마찬가지로 과거 판도 어장에서 그렇게 힘들었던 만주 강탈을 해냈다. 아 물론 이거 가져가지 말라고 청이 집중공격을 했지만 다이스가 가호하사 격퇴할 수 있었다.

3. 화북 초토화
청이 물러나면서 뭔짓을 하고 갔는가를 판정하는 다이스는 화북의 멸절을 가리켰다. 이이제이를 노렸던 후명은 불타버린 화북이라는 대가를 받고 말았으며, 이는 과거 판도어장들에서 관전자 참치들을 공포에 질리게 했던 통일 중원의 힘을 반감시켰다. 거기다 이 화북 복구사업은 대진에겐 송멀가의 말처럼 위기이자 기회 그 자체로, 각종 건축자재들을 팔아치우며 지속적인 대진의 국력 성장을 야기했다.

4. 송야차코의 군부 중시
야차코는 대진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는데 개중 하나는 군대를 중시한 것. 심양공의 난을 처리한 후에도 군사력 손상을 피하고 군대에서 교육시킨다는 미친것 같은 정책을 펼치는 등 군대에 신경썼고. 그 결과 일반 민중의 군에 대한 좋은 인식 등 군국주의적이 아닐까 우려되는 군부 중시 정책이 실시된다. 솔직히 야차코가 한턴 더 있었으면 프로이센징이 될 가능성도 높지 않았을까.싶지만 이렇게 중시된 군부가 승리의 기반이 되었음은 부정할 수 없다.

5. 송마리 재위 초기의 국력축적
군주가 되면 뭔가 개선점을 찾고 개혁하기에 바빴던 판도어장들의 한반도 군주들과는 달리 송마리와 재상은 최대한 국력을 비축했다. 그 결과 나라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개혁은 없었으나 국력 자체는 최대한 축적되었다.

448 이름 없음 (024672E+56)

2018-05-13 (내일 월요일) 02:44:42

5의 경우는 솔직히 국력을 축적시킬수밖에 없게 아챠코가 만들어버렸지.

449 이름 없음 (18410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2:45:58

다이스빨이 받아줄때 필수적인 개혁을 해내고 그후엔 군대강화와 국력비축쪽에 치중하며 기회를 기다리다가 킬각이란 감을 잡자 달려들어 목을 따버렸다고 요약할 수 있다. 돌이켜 보면 송멀가 때부터 천명쟁탈전 기회가 올것을 노렸던 게 아닐까 싶을 정도.

450 이름 없음 (1252628E+6)

2018-05-13 (내일 월요일) 02:46:42

엘릭이나 마리나 개혁 다이스는 철저하게 피해가서 그런거 아닌가

451 이름 없음 (024672E+56)

2018-05-13 (내일 월요일) 02:50:59

개혁보단 현상유지에 치중하고, 새로운것보단 기존걸 내정하는데 신경썻지.

452 이름 없음 (024672E+56)

2018-05-13 (내일 월요일) 02:59:16

솔직히 다른것보다 개혁하기엔 아챠코때문에 생긴 반란부터 처리해야했으니까.

453 이름 없음 (115180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04:03

그야, 애초에 건원한 시점에서 킬각 잡아서 모가지를 따이냐 아니면 운기조식 끝난 중원한테 밟히냐의 양자일택이니까

454 이름 없음 (115180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3:04:36

일찍부터 킬각 잡을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봄

455 이름 없음 (024672E+56)

2018-05-13 (내일 월요일) 03:34:49

만주를 소화하고, 내부정리하고, 군대모았던거겠지. 무기생산하고.

456 이름 없음 (406896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7:39:51

그러고보니 대진국 육군 군복색이 어땟을지 궁금하군

457 이름 없음 (10782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7:57:31

흰색에 빨간색 두줄이 임신국에 어울린다.

458 이름 없음 (406896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8:11:01

>>458 비싸잖아....

459 이름 없음 (726336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8:40:50

평범하게 청색 아니려나. 저렴하고 이쁘고.

460 이름 없음 (10782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8:54:15

오늘은 어떤 방향으로 대임신국이 진행되려나

461 이름 없음 (406896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8:57:37

군복색 궁금하지네.

동북아에서 청색이 제일싼가?

462 이름 없음 (091046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06:20

흰색이랑 자색 정도 빼면 그럭저럭 다 가능할걸.

463 이름 없음 (201358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44:38

흰색은 너무 비싸서 다른 색이 될 가능성이 높지.

464 이름 없음 (121968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50:31

오행따라 청색.

465 이름 없음 (406896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56:44

그럼 기병들은 빨간도포에 흉갑걸쳣으려나

466 이름 없음 (121968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09:58:01

문득 오행적으로

고려가 수덕, 조선이 목덕이니 대진은 화덕인가 싶어졌다.(아무말)

467 이름 없음 (76607E+52)

2018-05-13 (내일 월요일) 09:59:42

화덕...화력을 좋아하는걸보니 반박할수 없다

468 이름 없음 (121968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0:00:24

그리 따지면 진이 청을 이긴 것은 청이 이전 금이었으니 불이 쇠를 녹이는 것과 같은 이치요.

진명전쟁은 똑같은 화덕의 나라끼리 맞붙은 거니 불과 불의 싸움이 되는 셈.(아무말X2)

469 이름 없음 (406896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0:01:39

맞불대전인건가

470 이름 없음 (121968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0:01:46

불과 불이 맞붙어 더 강한 불이 약한 불을 집어삼키고 더욱 활활 타오르는 흐름. 좋은 그림이네.

471 이름 없음 (121968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0:03:56

그리고 오행적으로 청은 수덕인 만큼 원래는 수극화로 물이 불을 끄는 원리가 적용되겠지만

오행적으로 이는 아예 명을 뒤이은 청을 부정하는 오행적 프로파간다가 가능하달까.

수덕을 이은 통일왕조 청을 부정하고 그냥 여진인들의 나라였던 금(金, 딱 봐도 금덕)이기에 화덕인 진이 이기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단 흐름의....

472 이름 없음 (121968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0:04:31

까놓고 보면 진은 명으로부터 선양을 받아 중원의 천명국이 되었으니 천명의 정통성을 위해서라도 청의 존재를 더욱 부정하는 흐름으로 갈 수밖에 없겠네.

473 이름 없음 (121968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0:05:24

그리고 진이 왜 화덕이냐 묻는다면 벼락 치면 불난다라는 논리를...(탕)

474 이름 없음 (508639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0:06:26

>>473 아바타 아앙의 전설에서도 라이트닝 밴딩은 파이어 밴딩의 상위기술이지

475 이름 없음 (121968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0:09:24

흠, 그리고 이 화덕설에 따라 군복 색도 우리는 화덕의 나라라는 의미로 붉은색을 즐겨쓸 수도 있게 된다랄까.

476 이름 없음 (508639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0:36:44

붉은색...레드코트...머추장?

477 이름 없음 (0459899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0:45:47

전근대에는 염료값이...

478 이름 없음 (8941097E+6)

2018-05-13 (내일 월요일) 10:50:47

오행에서 벼락은 목변 파생인 경우가 많지. 청룡때문인가

479 이름 없음 (406896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01:01

전장의 넓이도 엉청날거같다

480 이름 없음 (872881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04:09

>>478 그럼 목생화란걸로?

481 이름 없음 (8941097E+6)

2018-05-13 (내일 월요일) 11:08:42

그런 느낌 아닐까?

482 이름 없음 (018880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49:38

참고로 진시황의 진나라는 수덕이라 검정이 상징이었다지아마
그래서 딱봐도 악의 제국스럽기도....

483 이름 없음 (8941097E+6)

2018-05-13 (내일 월요일) 11:53:39

사신을 오행대응으로 하면
화행 주작
수행 현무
목행 청룡
금행 백호
토행 황룡
이었지

484 이름 없음 (018880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53:42

>>465 그리고 뿔만 달면 완벽한 대진국의 붉은 혜성....(어이)

485 이름 없음 (8603803E+6)

2018-05-13 (내일 월요일) 11:55:41

애초에 황룡은 사신수가 아니잖아.

486 이름 없음 (018880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1:59:29

아무튼 진이 화덕이면 붉은색이 상징일거고 그럼 붉은색으로 도배를 한 진군은 붉은 군대......?

487 이름 없음 (8941097E+6)

2018-05-13 (내일 월요일) 12:01:11

>>485 방위대응할땐 중앙방면에 황룡 놓더라

488 이름 없음 (8603803E+6)

2018-05-13 (내일 월요일) 12:01:43

>>487 중앙이면 황제 자리라서.

489 이름 없음 (406896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02:22

황룡이 황제를 상징하는건가

490 이름 없음 (8941097E+6)

2018-05-13 (내일 월요일) 12:04:11

황룡이랑 기린은 황제를 상징하는 신수

491 이름 없음 (406896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05:31

군복이 어떤색인지 궁금하다

492 이름 없음 (8603803E+6)

2018-05-13 (내일 월요일) 12:06:48

그런데 조선군이 검은색 쓰고 했던거 고려하면 별 상관없을 가능성
흑색화약 연기 속에서도 눈에 잘 띄는 색으로 썼으려나

493 이름 없음 (018880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09:57

그야 조선은 유교국가고 오행은 아무래도 도교의 색이 짙으니깐 말이지

494 이름 없음 (353198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26:23

그나저나 지금의 진은 사실상 사상의 자유 띄운 상태라고 봐야 할려나

495 이름 없음 (8941097E+6)

2018-05-13 (내일 월요일) 12:27:26

아챠코때랑 포르투갈의 선교 허가 생각하면 어느정도 그럴것 같다

496 이름 없음 (018880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33:24

몇세기 빠른 명동성당이려나

497 이름 없음 (26871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39:54

유자의 나라가 아니니까
천주교도 불교처럼 상관없다겠지

498 이름 없음 (10782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40:55

아챠코가 한 불교유화정책을 생각하면 절이 먼저 세워지지 않으려나

499 이름 없음 (26871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41:55

애초에 중화제국이 된 이상 사교만 아니면 상관없다니까

500 이름 없음 (26871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42:44

해외무역이 활발한 광저우 일대는 교회
대진이 중심으로 재개발하는 베이징 산둥 일대는 절 이런식?

501 이름 없음 (10782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43:15

근데 불교유화 정책은 중원 먹고나서도 유지일까 아니면 그냥 구 진영역만 적용일까

502 이름 없음 (26871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43:41

아마도 잽싸게 대진 불교입장에서는 그저 황제의 은덕을 칭송하면서 마리 닮은 불상을 세우고 있을테고

503 이름 없음 (268712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44:28

중원도 엄밀히 따지면 유불도교 혼재니까
굳이 불교에 터치할 이유가 없지

504 이름 없음 (018880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44:53

AA탓에 불상이랄까 피규어랄까....

505 이름 없음 (1122189E+6)

2018-05-13 (내일 월요일) 12:45:53

중원이 오히려 불교가 더 흥하지. 그래서 조선 유학자들이 까기도 했고.

기독교 선교까지 허가면 신앙의 자유는 나온 거 같은데.

506 이름 없음 (251006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46:01

그러고보니 마리의 성격 다이스에서 이미 조짐이 있었네요.

유카리 어장주가 호탕하고 용감한건 간이 배밖으로 나간거라면서 명이 두려워하는 이미지가 있었으니...

507 이름 없음 (018880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47:53

그러면 달라이 라마가 직접 에이라 천자를 만나러 온 것도 중원이 친불이라서 그런 것도 있으려나

508 이름 없음 (7584664E+6)

2018-05-13 (내일 월요일) 12:48:23

젊은 시절부터 정복군주 기질이 충만했지만
상황을 보고 참다가 노년에 때가 되니 저지른거겠지

509 이름 없음 (7584664E+6)

2018-05-13 (내일 월요일) 12:49:54

달라이라마는 아마 준가르 때문일테고

510 이름 없음 (10782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51:33

그 준가르 주력이 아직 중앙아시아에 있지만 그들은 어디를 정리할 것인가

511 이름 없음 (018880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51:36

준가르 때문이라 하기엔 쟤넨 카자흐 신경쓰고 있었는데?
단순히 쫄아서 달라이 라마가 직접 찾아왔다고 보기엔 뭔가 더 있을지도

512 이름 없음 (121968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2:56:43

러시아가 준가르 앞세워서 중앙아시아를 계속 정리하겠다면 카자흐가 막 정리되었으니 이제 부하라, 코칸드, 히바 이런 애들 수순이겠지.

513 이름 없음 (353198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00:36

달라이 라마 7세(1708~1757, 재위기간 1720~1757) 겔상갸초
몽골인이 선출에 개입했다는 비방을 받았으나, 청나라의 도움을 받아 취임했다.
티베트 불교의 주요 의식인 '칼라차크라' 의식과 그에 관련된 경전 '칼라차크라 탄트라'에 관해 정통했고 또 체계화했다. 5대 달라이 라마와 더불어 위대한 달라이 라마로 존경받는다.[8] 사후 포탈라궁에 안장되었다.

출처 그 위키

514 이름 없음 (10782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05:25

확장전쟁 하려는건 아닐테고.

515 이름 없음 (353198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17:14

근데 여기서는 아마 다른 사람이 달라이 라마일지도 모르겠네

516 이름 없음 (850645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25:47

그렇죠 개입하기엔 청나라가 미국갔으니

517 이름 없음 (850645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3:36:24

애초에 청나라가 개입하기에는 몽골초원 내전에 준가르로 차단된 지역이니

518 이름 없음 (406896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03:30

화북개발 가즈아

519 이름 없음 (4499998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06:33

하루 한 번 감사의 유카리 prpr

520 이름 없음 (850645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07:47

여기 러시아는 중원보단 페르시아나 유럽을 보겠지. 그래도 일본보단 동북아를 잘 아는거 같았으니

521 이름 없음 (850645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12:36

중원은 왕조교체 직후부터 얼마동안은 잘 돌아가니 건드리지 않는게 좋으니

522 이름 없음 (701323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18:31

새로운 통일 중화제국은 수나라같이 삽질하는거 아니면 적당히 200년은 채우는 법이지

523 이름 없음 (768697E+59)

2018-05-13 (내일 월요일) 14:19:21

어장재개다! 판도로 귀환!

524 이름 없음 (9334579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20:20

유럽 방향의 폴란드나 크림 등은 메롱하고
페르시아도 때마침 왕조 교체 등 혼란기. 아프가니스탄은 전성기지만.
중원은 대진이 떡하니.

525 이름 없음 (4627799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4:21:09

진이 반도계 왕조 통치능력을 배웠음 더 가겠지 중원계가 200년 가는건 대게 반란 탓이 크지만서도

526 이름 없음 (575049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3:04

이게 뭐니 일본아

527 이름 없음 (753749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3:16

이제 막부의 운명은 어찌될 것인가!

528 이름 없음 (55484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3:37

일단 막부 위신 떡락 가즈아
스미다 강 물 따뜻하냐아아아아아아아아

529 이름 없음 (4627799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3:40

거참 도독부 드립좀 그만 합시다 고려가 원나라서 금군 빌림 개경도독부다 같은 소린데

530 이름 없음 (753749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3:50

>>526
왜 ㅋㅋㅋㅋ
일왕 입조하랬더니 쇼군도 쇼군 아들내미도 아닌 싯켄을 보내는 나라다운 행동이잖아 ㅋㅋㅋㅋ

531 이름 없음 (575049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4:24

설마 번중에 돌은놈들이 존왕 어쩌구하면서 금군에 덤볐다가 털리진 않겠지?

532 이름 없음 (8603803E+6)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4:33

교토 주둔이 아닌게 다행인가?

533 이름 없음 (55484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4:39

>>529 도독부가 좀 나간건 알고 있는데 드립은 드립일뿐 진지하게 받지 말자-

534 이름 없음 (828258E+63)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5:02

도독부는 아니더라도 정동행성 비스무리한 내정간섭기구는 설치할려나 보네

535 이름 없음 (55484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5:03

어차피 참치들이 뭐라고 해봤자 유카리가 들어주는 것도 아니고

536 이름 없음 (4627799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5:16

>>533 국뽕 뇌피셜 자제하자는거 잖아 도독부 소리가 넘 많이 나와서

537 이름 없음 (55484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5:31

막부 위신 떡락 가즈아
스미다 강 물 따뜻하냐아아아아아아아아

538 유카리◆hZRRHU0kKU (897367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5:36

539 이름 없음 (867619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6:07

>>531 설마 자국 정부도 함부로 못한 지방세력을 한방에 정리해버린 천조국 군대에게 깝치는 멍청이가 있진 않겠지...

540 이름 없음 (55484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6:12

(감사의 그랜절)

541 이름 없음 (2176142E+6)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6:17

솔직히 드립이 아니라 진지하게 될 것도 같다는 게 웃음 포인트.

542 이름 없음 (8603803E+6)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6:25

그런데 진지하게 진뽕이 국뽕인가?

543 이름 없음 (018880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6:35

진짜로 도독부가 될지 아니면 주둔만 할지는 굴려봐야 아는 일
근데 자국 수도에 타국 군대가 주둔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그 나라 입장에선 영 좋지 않은 일이긴 함

544 이름 없음 (828258E+63)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7:10

>>542 강남이 독립하면 국뽕이고 아니면 중뽕임

545 이름 없음 (55484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7:14

일단 막부 위신 떡락은 확정. ㅇㅇ

스미다 강물 따뜻하냐아아아

546 이름 없음 (753749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7:16

>>542
일단은 혈통도 하는 짓도 한반도 천자니까...

547 이름 없음 (9743314E+6)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7:19

진뽕이라니
찐따같다(폭언)

548 이름 없음 (330194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7:24

어쨋튼 깨끗하게 귀국하는게 아니니 무슨 식으로건 내정간섭이 가해질 가능성은 크지

549 이름 없음 (867619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7:40

애초에 지금 강남 소화해야 해서 바쁜데 일본까지 집어삼킬 여유는 없지?

550 이름 없음 (159187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7:53

요직 펌블이 풀려야 국뽕이랑 분리될지도

551 이름 없음 (8603803E+6)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8:21

>>547 임○뽕이라 할 순 없잖아...

552 이름 없음 (10782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8:41

적어도 천군이 있는동안에는 반란일으켰다 죽어버린 놈들 따라가고 싶은놈들은 없겠지 설마

553 이름 없음 (55484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8:42

>>551
듣고보니 논리적으로 맞는 말이군. 반박할 수 없다.

554 이름 없음 (828258E+63)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8:45

>>551 히토미 꺼라

555 이름 없음 (18410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9:24

실제로 조선도 임란 끝나고 명군 장수들이 주둔하면서 이래라 저래라 한다거나 이후에도 잔소리 쓴소리 듣긴 했지.

다만 그걸로 총독부라든가 그건 오버요. 자제좀;;;

556 이름 없음 (753749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9:28

최소한 요직 한반도 독점이 요직 한반도 우대 정도로는 바뀌어야 한반도 천자가 아닌 북조 천자 정도가 되지 않으려나

557 이름 없음 (10782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9:42

신롬이나 다른지역들 어떤 상태일지 궁금하다

558 이름 없음 (018880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9:48

갑오개혁이 어떻게 벌어졌는지를 감안하면 흐으으으음...

559 이름 없음 (406896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7:59:55

깨끗하게 귀환하기엔 막부의병맛이 상상초월이다

560 이름 없음 (4627799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0:33

도독부는 일제시대 총독부랑 똑같은건데 진짜 너무 나간거임 내정간섭이랑 내정을 진이 하는거랑 차이가 크다

561 이름 없음 (159187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0:34

도독부던 도호부던 뭘 깔아도 저놈의 막부권위를 살릴 방법이 안보여...(먼산)

562 이름 없음 (55484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0:54

그런데 러일전쟁 당시에도
'패배하면 차르를 섬기면 된다'
고 진지하게 말하던 일본애들이라서 도독부 드립이 현실성 없지는 않아뵌다.

563 이름 없음 (55484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1:30

문제는 임X국에 일본을 통치할 역량이 있느냐가 더 크지 않을까

564 이름 없음 (406896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1:31

진이 아니라 막부가 들어다 바칠수도 잇다느게 함정이군. 매국? 그저 주군을 바꾸는것 뿐입니다만?

565 이름 없음 (4627799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1:34

>>558 일본이 조선이 칭신한 천조국이 아니었는데 천조국이라는게 도와줬다고 도독부 설치하면 잘도 천명 유지되겠다

566 이름 없음 (159187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1:36

근데 국뽕이 아니라 펌블 아닌가
강남 녹여먹기에도 전력을 다해야 할텐데

567 이름 없음 (18410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1:40

목적을 뭘로 할진 모르고 느낌상 에도 막부 아래 중앙집권을 도와주고 이권 대가로 받으면서 돌아갈 것 같지만 도독부 도독부 하는건 자제 좀 합시다. 이걸로 도독부라니 머추장이세요?

568 이름 없음 (753749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1:51

패배하면 차르 섬기기 진짜 (절레절레)

569 이름 없음 (4627799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2:19

>>566 하는거 보면 녹여먹을 생각인가는 의문이지만서도

570 이름 없음 (55484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2:37

결국 모든 것은 다이스와 유카리가 결정하는 것이외다-

571 이름 없음 (406896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2:42

근데 도독부는 너무 막나가긴햇다. 솔직히 에도에서 막부권위세워주며 호가호위하게 만들며 중앙집권화하지않을까?

물론 그렇다고 잘될 일본일까 싶지만

572 이름 없음 (18410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3:00

머추장이나 일제같은 제국주의 혐성짓은 그걸 하는 동네가 하는 겁니다요. 이런식으로 뽕폭발하다가 어장 터지면 어쩌려고.

573 이름 없음 (8603803E+6)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3:20

참치들은 영국혐성을 좋아하면서 왜 싫어하는거처럼 레스를 달까?(아무말)

574 이름 없음 (55484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3:22

막부가 중앙 집권이라… 흐으으으으음…

575 이름 없음 (406896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3:34

근대 저걸 뽕이라해야하나. 뭔가 기묘하군

576 이름 없음 (55484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3:55

왜 임신국은 제국주의 혐성짓을 못한다고 생각하는걸까

577 이름 없음 (75846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4:01

다른거보다도 영국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578 이름 없음 (575049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4:04

진짜 일본은 이제 어떻게 해야 저 막장정치극을 끝낼 수 있지
현대까지 저거 유지되는걸 보면 포기해야하나

579 이름 없음 (575049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4:25

>>576중화천자라서

580 이름 없음 (8603803E+6)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4:40

>>578 제대로 엎고 다시 세우기. 가능할진 모름.

581 이름 없음 (406896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4:41

제국주의 명분이 아니기 때문이지

582 이름 없음 (159187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5:17

>>578 전국토가 공평하게 한번 불타면 가능(아무말)

583 이름 없음 (55484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5:44

그리고 본어장에서는 드립 치는 걸로만 끝낼거.

584 이름 없음 (10782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5:54

천명국인데 그러면 천명이 아예 공중분해 됩니다

585 이름 없음 (406896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6:08

진짜 일본은 너무 하극상이야

586 이름 없음 (10782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7:05

지난번 어장에서 일본을 다테가 불태운 어장에서 그것보다 약한것으로도 천명 터졌는데 그정도면..

587 이름 없음 (406896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7:11

어쨋든 화끈하게 역적들을 조져버렷으니 본보기는될태고, 일단 천군이 주둔하는동안은 에도막부에게 개기는 다이묘는 없겟군

588 이름 없음 (10782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7:23

다테란다 모리.

589 이름 없음 (55484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7:56

* 단 막부의 위신은 죽는다

590 이름 없음 (3301943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8:26

이 시점에서 덕천막부의 베스트 초이스는 무엇일까

591 이름 없음 (406896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8:48

외세의 힘을 가져온 막부라하려나

592 이름 없음 (406896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9:19

이기회에 자기가 일왕이되는거지(막말)

593 이름 없음 (194803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09:22

대진의 황상이 아래번이 멋대로 일한걸 알고 자비롭게도
일왕에게 사정을 묻고 알아서 조처하도록했건만
일처리도 엉망에 결국 일어난 반역도당을 직접 진압할 생각도 안하고 황상의 금군을 구했으니
이건 너무 잘못이 많다

594 이름 없음 (55484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10:56

일본 꼬라지 보면 메이지 유신 이전엔 '일본인'이라는 인식조차 없다시피 했는데 뭐.

595 이름 없음 (75846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11:19

영국은 어떻게 될까? 선택지보면 시마즈 지원해서 싸운것 같은데

596 이름 없음 (75846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11:50

사츠마 지원

597 이름 없음 (828258E+63)

2018-05-13 (내일 월요일) 18:12:03

지금 진은 번국인 일본을 가장 챙겨야 하면서도 동시에 북에서 내려오는 러시아를 최대한 방어해야 하는데 말이지...

지금 러시아 스탠스가 어떻지???

598 이름 없음 (489935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12:11

영국 : 일부 민간인들이 돈받고 용병노릇한 거임. 나하곤 관계가 없다!'
라고 주장하면서 회피하려고 할 것 같긴 한데.

599 이름 없음 (4627799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12:30

>>597 중앙아사아가 주력이고 철도도 없이 못이김

600 이름 없음 (194803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12:34

선대에 입조도 안해서 욕을 보았는데
이어서 무려 대진황상이 두번이나 자비를 내려야했으니
한소리 듣는것도 어쩔 수 없다

601 이름 없음 (828258E+63)

2018-05-13 (내일 월요일) 18:12:42

그리고 영국은 일본이 저렇게 되었으면 동북아 해상에서는 증기선 나오기 전까지는 퇴출 각인거 같은데

602 이름 없음 (55484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12:55

다이묘들의 막부에 대한 인식?
'그것도 진압 못하고 외세 불러온 찐따 ㅅㄲ. 조선(?)무서워서 가만있지 없었으면 확그냥 막그냥'
아닐까

603 이름 없음 (10782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13:23

>>597 중앙아시아 정리요

604 이름 없음 (4627799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13:31

영국은 막부한테 붙어서 우리한테서도 반군임 ㅇㅇ 하거나 혐성질해서 버틸 수 있을꺼 같다

605 이름 없음 (8603803E+6)

2018-05-13 (내일 월요일) 18:14:49

그러고 보니 막부한테는 지금 구주 지배 제대로 확립 기회 아니야?

606 이름 없음 (406896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15:19

유일한 기회려나 구주의 삼족을 멸햇으니

607 이름 없음 (6768411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15:23

근데 포르투갈은 중원에서 저렇게 돈 벌었으니 그 밑천으로 남미로 옮겨가도 넉넉하지 않을까

608 이름 없음 (4627799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15:49

일본은 고려 원간섭기 처럼 이번이 지방영주들 조질 절호의 기회이긴 함 대신 친 대진파가 정권을 좌지우지하게되겠지

609 이름 없음 (159187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15:51

기회긴 한데......
한번도 싸워보지 않고 조적선언도 못받고 천조에 매달린거라 과연...

610 이름 없음 (55484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16:33

그게 중앙집권으로 이어질지는…

611 이름 없음 (4627799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16:56

이 참에 천왕은 종교지도자지 일본의 지배자가 아님하면 그나마 일왕찬스

612 이름 없음 (353198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18:33

대진종합보험! 지금 바로 입조하세요!

613 이름 없음 (194803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19:28

사츠마의 폭주를 알려준것도 대진이고
사츠바의 반역을 진압한것도 대진이고
쇼군은 조칙도 안받고 황상 금군빌려서 진압했으니
이제 더이상 일본의 쇼군이 아니라 대진의 신하지 뭐

614 이름 없음 (194803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20:03

조적선언도 안하고 금군 빌린거면 그냥 대진 신하인거지

615 이름 없음 (4068966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20:07

근데 진짜 일본시점에선 막부가 매국노일려나

616 이름 없음 (55484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20:16

막부가 아니라 대진에 직접 입조하려는 다이묘가 나타날지도

617 이름 없음 (55484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20:47

>>615 '일본'이라는 나라가 있는지 부터를 따져봐야

618 이름 없음 (8603803E+6)

2018-05-13 (내일 월요일) 18:20:52

대마도주코인 팝니다!(아무말)

619 이름 없음 (6878828E+6)

2018-05-13 (내일 월요일) 18:21:29

사츠마도 외세를 끌어들여서 반역을 꿈꿧으니 역적이고 매국노인데

그런 사츠마를 천군의 힘을 빌려 조진 막부는 매국노인게 맞을까...

620 이름 없음 (353198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21:55

>>619 이게 피카레스크인가 뭔가 하는 거 맞지?

621 이름 없음 (194803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22:10

사실상 대진군이 에도까지 개선식하고 에도에 짱박으면서
쇼군은 대진의 신하임을 보여준거라

622 이름 없음 (194803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23:20

다이묘들 중에 뭐 저게 일본 쇼군이냐 하면서 태정봉환 운운할 놈도 나올테고
그냥 대진에게 엎드리면 된다고 생각할 놈도 나올테고

623 이름 없음 (18410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25:22

다른 나라면 쇼군이 왕이므로 '으휴 자기 나라도 자기 힘으로 못지켜서 남의 힘 빌리는 찐따'지만 일본에는 덴노라고 하는 명목상 지도자인 나라의 간판(실권 보면 그냥 간판 이상은 안되지만)이 따로 있기 때문에 쇼군이 일본 왕이다 하면 저건 조적? 조적을 발라버리고 내가 새 덴노가 될 수 있는각? 하는 다이묘가 나올거다. 분명.

624 이름 없음 (204937E+59)

2018-05-13 (내일 월요일) 18:25:31

단칸방 캐릭터로 1000 앵커갈 생각인데 오컬트 관계자로는 티아랑 하루미랑 누가 더 나을까

625 이름 없음 (18410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25:43

>>623 새 덴노랜다. 새 쇼군.

626 이름 없음 (75846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26:42

하루미지

627 이름 없음 (55484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26:59

오컬트면 하루미쪽이지.

628 이름 없음 (10782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27:09

하루미쪽이 가깝지 않나요?

629 이름 없음 (18410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27:12

아무튼 무로마치 막부때도 일본 국왕이란 명칭을 받은 거 가지고 평이 영 안좋았으니.

630 이름 없음 (204937E+59)

2018-05-13 (내일 월요일) 18:27:22

알라이아면 은발이고 거기에 오컬트 관계자니 ok네.

631 이름 없음 (55484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30:09

뭐 다이묘들은 막부에 매국 클레임을 박을 수 있겠지만.

632 이름 없음 (4627799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30:58

일본이 중앙집권하려면 천황을 폐지하던 천황이 실권잡던 해야됨 ㅇㅇ

633 이름 없음 (55484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31:04

오늘은 어제그제보다 잡담판 화력이 약하네

634 이름 없음 (4627799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32:06

>>633 참치들도 밥먹어야지(아무말?)

635 이름 없음 (7584625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38:27

사츠마는 터졌고 남은건 막부랑 영국...

636 이름 없음 (5750497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40:22

오랜만에 외쳐볼까
유켓몬 GET토다제!

637 이름 없음 (353198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41:39

이제 영국은 좋건 싫건 대진과 정면으로 대화를 하게 될려나
아니면 내뺄려나

638 이름 없음 (726336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55:08

한동안은 쳔명에 도전할 나라가 없으니까. 횡단철도 건설이후 러시아 아니면 천명에 도전할만한 나라가 딱히 없지? 인도는 인도 그 자체로 하나의 천하고.

639 이름 없음 (726336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8:59:03

이번에 영국문제도 있고 윾켓몬중에 서양계가 둘이라 따칭보다야 서양쪽에 관심을 더 둘텐데 어느정도 관심을 가지고 폴투 통해서 정보만 적당히 수집해도 아편전쟁같은 병X같은 일은 안일어나지.

640 이름 없음 (7263362E+5)

2018-05-13 (내일 월요일) 19:01:43

>>윾켓몬-> 조공국으로 수정. 일본은 하는짓이 하도 등신이라 윾켓몬 신세를 벗어나기 힘들지만 폴투랑 비율빈은 그정도로 헛짓거리 한건 아니니 제대로된 조공국 취급을 해줄테니까.

641 이름 없음 (204937E+59)

2018-05-13 (내일 월요일) 19:29:03

>>639 필리핀 말고 누구? 정씨는 중국계고 러시아는 그냥 교역국 아닌가?

642 이름 없음 (5548414E+5)

2018-05-13 (내일 월요일) 22:30:23

천명의 의무 축하해!
드디어 멋진 중화 되는거야!
정신 좀 차리겠구나!
칙서는 자주 보내줄게!
조공무역으로 하사품 보낼게!
좋아 너무 행복해!

643 이름 없음 (2318254E+5)

2018-05-14 (모두 수고..) 00:07:10

와우 이그젝틀리!

644 이름 없음 (2318254E+5)

2018-05-14 (모두 수고..) 00:07:23

오늘 어장의 특이점은 바로!!!

나나미다!!!

645 이름 없음 (4677299E+6)

2018-05-14 (모두 수고..) 00:07:27

어째 오늘은 당신이 아는 일본은 죽었다를 진행한 것 같다

646 이름 없음 (9874116E+6)

2018-05-14 (모두 수고..) 00:07:33

어쩌다 저렇게 된걸까

647 이름 없음 (0602649E+5)

2018-05-14 (모두 수고..) 00:07:37

신 중의 신, 재앙 중의 재앙, 요괴 중의 요괴

648 이름 없음 (1843432E+5)

2018-05-14 (모두 수고..) 00:07:54

오늘의 어장 감상 : 바다 건너에서 넘어온 외신이자 선악에 관계없이 신을 죽이는 재앙신 나나미 님.

649 이름 없음 (1913789E+5)

2018-05-14 (모두 수고..) 00:08:23

이전의 세계가 중원과 동이 서융 남만 북적이었다면 대진은 동왜 서영 남만 북로겠네.

650 이름 없음 (9874116E+6)

2018-05-14 (모두 수고..) 00:08:33

일본신화:인피니티 워

651 이름 없음 (4677299E+6)

2018-05-14 (모두 수고..) 00:09:07

내가 알기로 일본 신토는 제단을 세워 섬기며 신을 달래면서 통제한다는 뭐 그런 느낌이라서 재앙신도 섬기면서 달래는 그런 느낌인 걸로 아는데 그런 것도 안 먹히는 진짜 재앙신 중의 재앙신 취급 받겠네

652 이름 없음 (2318254E+5)

2018-05-14 (모두 수고..) 00:09:15

동왜, 서영, 남만, 북로..

아, 동쪽은 왜, 서쪽은 영길리, 남만은 포도아?

북로는 러시아일테고

653 이름 없음 (2318254E+5)

2018-05-14 (모두 수고..) 00:09:37

>>652 이거 맞아?

654 이름 없음 (2581857E+6)

2018-05-14 (모두 수고..) 00:09:39

>>652 남만은 그대로 인도차이나쪽일걸

655 이름 없음 (0602649E+5)

2018-05-14 (모두 수고..) 00:09:51

대만이겠지

656 이름 없음 (9874116E+6)

2018-05-14 (모두 수고..) 00:10:15

보통 그 달래는데 인신공양이 결합되니 재앙신이라 하면 기겁하지.

657 이름 없음 (5420516E+5)

2018-05-14 (모두 수고..) 00:10:22

대진천하도(大震天下圖)

1. 일본 정상국가화(?)를 기념하며 국가색을 변경
2. 포르투갈, 잉글랜드, 네덜란드의 인도 및 동남아시아 거점 구현
3. 프랑스의 거점 경우에는 코올전쟁 이후 잉글랜드가 주워먹었다는 것을 본 기억이 있어 프랑스 거점은 잉글랜드로 색칠.

658 이름 없음 (4677299E+6)

2018-05-14 (모두 수고..) 00:10:36

번국인 대만보다는 동남아 쪽을 남만으로 보지 않을까

659 이름 없음 (5420516E+5)

2018-05-14 (모두 수고..) 00:10:59

동이, 서융, 남만, 북적이란 단어는 그대로지. 그게 누구에게 해당되는지만 다를뿐.

660 이름 없음 (1444859E+6)

2018-05-14 (모두 수고..) 00:11:29

확실한건 일본신화의 라그나로크는 18세기에 일어난게 되네
재앙신 나나미가 신들이란 신들은 죄다 씨몰살 한걸로

661 이름 없음 (0602649E+5)

2018-05-14 (모두 수고..) 00:12:08

조선은 번국이 아니어서 동이라 불렸나

662 이름 없음 (4677299E+6)

2018-05-14 (모두 수고..) 00:12:45

이 어장 세계선 버전 페이트나 캄피오네같은 게 나오면 거기서 어떻게 나올지 참 흥미로운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캄피오네적으론 진짜 신살자 캄피오네일려나

663 이름 없음 (9874116E+6)

2018-05-14 (모두 수고..) 00:13:08

재앙신 나나미는 천둥과 불벼락을 써서(???)

664 이름 없음 (9952385E+5)

2018-05-14 (모두 수고..) 00:15:14

따르지 않는 신으로 나오면
퇴치수단이 중국판 금인칙서정도는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

665 이름 없음 (9874116E+6)

2018-05-14 (모두 수고..) 00:16:03

사약을 먹인다거나?

666 이름 없음 (4677299E+6)

2018-05-14 (모두 수고..) 00:16:04

따르지 않는 신으로 나와도 이상하지 않고 신살자의 일원으로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느낌

667 이름 없음 (9874116E+6)

2018-05-14 (모두 수고..) 00:18:07

사약이 진짜 유교국가 계열 고위공직자 기반 따르지 않는 신에겐 치명타겠다...

668 이름 없음 (0186817E+6)

2018-05-14 (모두 수고..) 00:18:36

>>651 섬기는 사당을 지으면 총알같이 날아와 박살내버린다

>>666 즉 고도는 나나미를 설득해서 덮쳐야 한다고...?

669 이름 없음 (4677299E+6)

2018-05-14 (모두 수고..) 00:19:49

페이트적으로는 무고의 괴물에 신비살해같은 스킬이라도 붙어서 나오려나

670 이름 없음 (0946489E+5)

2018-05-14 (모두 수고..) 00:20:22

오늘은 너무 일본쪽만 봐서 좀 지루했다

671 이름 없음 (0602649E+5)

2018-05-14 (모두 수고..) 00:20:47


덜나라가 어디까지 덜나라인지 보는 잼이 아주 꿀맛인데

672 이름 없음 (2318254E+5)

2018-05-14 (모두 수고..) 00:20:52

>>670 오늘 내에 결말을 못지은건 아쉽긴 한데

그렇다고 해서 지루하지는 않았...

673 이름 없음 (6867842E+6)

2018-05-14 (모두 수고..) 00:21:57

나는 오히려 평소의 판도형세보다 뭔가 비교신화학 느낌이 묘하게 드는 오늘 진행이 더 재밌었어

674 이름 없음 (7287166E+6)

2018-05-14 (모두 수고..) 00:22:22

간만에 판도물이 아닌 유카리 어장이라 마음에 들었다

675 이름 없음 (3931099E+6)

2018-05-14 (모두 수고..) 00:22:28

에이라: 강남 놈들 어떻게 제어할지랑 요직 배분문제로 골치가 아파 죽을 판에 왜 아버지는 저런 놈들까지 번국으로 만드셔서나를 괴롭게 하는가

마리: 야 임마 나도 울 아부지거 벌인 일 뒷수습 하느라 얼마나 뻉이를 쳤는지(궁시렁궁시렁)

아차코: ㅎㅎ ㅈㅅ

송자멀린: 쓸데없이 장수하는 체질을 물려줘서 늙어서도 못볼 꼴 보게 만들게 되어서 후손들에게 정말 미안하드아아아아아아앜아아아앜!!!!!!!!!!!!!

676 이름 없음 (7287166E+6)

2018-05-14 (모두 수고..) 00:23:06

>>664 유학자특)말빨로 이겨야함

677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00:23:14

페이트 시리즈가 아무리 잘 모르는 곳곳에서 서번트를 뽑아내도 결국은 일본이 많고 서양이 많은 편향성이 눈에 띄는데

이쪽에선 그럴 여지가 적어지겠구만.



미안합니다 타마모. 꼬리가 맛있어 보이는군요.

678 이름 없음 (7287166E+6)

2018-05-14 (모두 수고..) 00:24:02

>>677 혹은 아직까지도 인대가 완전히 성립되지 못해서 아라야 백업 받은 양반이었다던가.

679 이름 없음 (2581857E+6)

2018-05-14 (모두 수고..) 00:24:10

대진천자 도전과제

* 화북을 완전 복구하세요.
* 화남을 완전 복속하세요.
* 산업혁명을 수용하세요.
* 민족주의 폭탄을 해체하세요
* 공산주의 폭탄을 해체하세요.
* 입헌군주국으로 연착륙하세요.
* 위의 도전과제 실패 시, 모가지는 간수하고 내려오세요.
* 일본의 정치 체제를 개혁하세요. (완료)
* 일본의 문화를 개혁하세요. (NEW)

680 이름 없음 (4677299E+6)

2018-05-14 (모두 수고..) 00:24:17

사실 페이트 시리즈는 일본이랑 인도 제외하면 아시아에 그리 포커스를 두지 않으니까 말이지. 일본이랑 동아시아 및 동남아 국가들 관계가 걸리는 것도 있고

681 이름 없음 (7287166E+6)

2018-05-14 (모두 수고..) 00:24:47

>1525942309>665

그리고 이미 예견되어있었던 나노스

682 이름 없음 (869424E+57)

2018-05-14 (모두 수고..) 00:26:30

그러고보니 역대 파괴신 캐릭터들(호국경, 모리등)중에서 유일하게 남의거 부수고 계시는 나노스

683 이름 없음 (6867842E+6)

2018-05-14 (모두 수고..) 00:26:34

이 세계선 페이트의 타마모랑 슈텐이랑 이바라키는 칠지를 보면 경기를 일으키는 것인가

684 이름 없음 (7473528E+6)

2018-05-14 (모두 수고..) 00:27:22

잽랜드 주저에 너무 많은 레스를 먹는다 (막말)

685 이름 없음 (4677299E+6)

2018-05-14 (모두 수고..) 00:27:43

>>682 앞의 둘이랑 다르게 나노스는 사상이나 신화 그런 걸 부수고 있다는 느낌이 더 강하지만 말이지

686 이름 없음 (9874116E+6)

2018-05-14 (모두 수고..) 00:27:58

>>683 이 세계선엔 없을지도.

687 이름 없음 (4677299E+6)

2018-05-14 (모두 수고..) 00:29:26

그러고보면 유교를 페이트 세계관에 집어넣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괴력난신이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존재하는 세계관에서 그런 거 없다는 학문이니까....그런 게 실존한다는 걸 알지만 인대를 열어젖히고 인리를 더 강고하게 만들기 위해 그런 걸 부정했다는 느낌으로 해야되나?

688 이름 없음 (2581857E+6)

2018-05-14 (모두 수고..) 00:29:31

일단 윾교 애들이 괴력난신 자체는 배격하지만
그것에 대한 기록은 또 남긴단 말이지
청구야담 같이 말이지

689 이름 없음 (0602649E+5)

2018-05-14 (모두 수고..) 00:29:52

>>687
동양 쪽에서의 인리 고정 사상으로 보면 되지 않을까

690 이름 없음 (2581857E+6)

2018-05-14 (모두 수고..) 00:29:55

>>687 에디슨이나 테슬라 같은 과학자들 나오는 것 처럼 취급해야할지도

691 이름 없음 (9874116E+6)

2018-05-14 (모두 수고..) 00:30:05

실존하면 괴력난신이 아니다. 신성 제거?

692 이름 없음 (9874116E+6)

2018-05-14 (모두 수고..) 00:31:43

잠깐, 신성 조건 무시나 신성 제거면 이거 위력이 어떻다 봐야 할까?

693 이름 없음 (2581857E+6)

2018-05-14 (모두 수고..) 00:33:19

일본은 그렇다고 치고
지금 영국은 역사보다 빨리 동북아 진출 하려다가 다시 원역사대로 되버린거?

694 이름 없음 (6867842E+6)

2018-05-14 (모두 수고..) 00:33:29

오랜 세월 동아시아를 통치하던 학문인데도 페이트가 공맹의 도 그런 거 모르는 일본 컨텐츠라 무시되는 유교...

695 이름 없음 (2581857E+6)

2018-05-14 (모두 수고..) 00:36:45

일단 일본에서는 영국이 빤스런했는데
다른데는 그대로일려남

696 이름 없음 (0602649E+5)

2018-05-14 (모두 수고..) 00:41:56

괴력난신 무시 이거 페그오식으로 말하면 천지 특공인 것이?

697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00:53:11

원래 이시대 영국은 여기저기서 머추장 혐성짓 하다가 추방당하고 그래놓고도 또 돌아와서 혐성짓 하다가 추방당하고 하는게 일상이야.

문제는 이미 해군력은 세계 최강급이라 아무리 쫓아내도 근절이 불가능하다는 거다...

698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00:54:04

페이트가 중국이나 동남아를 내놓기 꺼려하는 편이기도 하고.ㅡㅡ

699 이름 없음 (2581857E+6)

2018-05-14 (모두 수고..) 00:55:26

>>697 아, 일상이었구나.

700 이름 없음 (4677299E+6)

2018-05-14 (모두 수고..) 00:56:29

일본은 아시아랑 관계가 껄끄러우니까...관련된 거 안 내는 게 서로 좋기는 하지...

701 이름 없음 (2581857E+6)

2018-05-14 (모두 수고..) 00:56:32

결국 또 틈 보이면 돌아오겠네.

702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00:56:43

>>699 왜 이시대 머추장만 나오면 모두가 머추장 혐성을 이야기하겠어. 심지어 나폴레옹 토탈 워의 영국 소개만 봐도 그 악명을 잘 알수 있다고...

703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01:03:43

대영제국은 자유로운 무역과 개인의 자유가 철저히 보장되는 입헌 군주국입니다. 대영제국의 국민들은 재산 불리기와 외지인 깎아내리기를 거의 동급으로 중요시 합니다. 아니, 저 외지인들은 제국을 제대로 하나 뚝딱 만들던, 맛있는 파이 하나를 굽던 제대로 할 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잖아요. 영국인들은 이런 의견을 아무런 거리낌없이 외지인들 눈앞에서 말할 수 있습니다. 친구가 별로 없는게 딱히 이상한 일은 아니죠. 이 -아무리 스코틀랜드 녀석들이 짜증을 내던- "영국" 이라는 나라는 이러한 "자부심" 과 나폴레옹이 전 유럽에 프랑스 국기를 꼽고 다니는데 아무 행동 없이 보기만 한 덕에 전 유럽에서 가루처럼 씹히고 있습니다. (중략)

1805년 영국의 외교적 위치는 예상한 것 보다는 좋았지만, 그건 영국이 뭘 잘 해서가 아니라 프랑스가 너무 오만방자하게 행동해서 "오만방자함"의 기준이 상향평준화 되어 영국이 졸지에 "신사의 나라"가 되어버린 게 더 큰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전쟁은 대영제국에 있어서 -목돈을 뒷주머니에 쑤셔넣는 한이 있더라도- 동맹을 맺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후략)

이 소개를 한 게임 제작사가 영국이지. 자기들도 이정도로 자학적 비꼼을 해대는 이시대 영길리의 혐성(실소)

704 이름 없음 (2581857E+6)

2018-05-14 (모두 수고..) 01:04:13

생각해보니 일본애들
기본적으로 국가의 주요 종교와 사상의 기반이 원시종교인 애니미즘이라서 이 꼴이 나고 있구나.

705 이름 없음 (2581857E+6)

2018-05-14 (모두 수고..) 01:06:01

유교는 기본적으로 종교라기보단 철학에 가까운 물건이니 적응이 어려운거고
신비적 요소가 있는 도교가 그래서 적용이 쉬운거고
그 다음이 그나마 익숙한 불교고

706 이름 없음 (9874116E+6)

2018-05-14 (모두 수고..) 01:08:27

유교적 관점에서 쓸어버리니 스스로 도교쪽으로 가고 있으니 문제없어(착란)

707 이름 없음 (3931099E+6)

2018-05-14 (모두 수고..) 01:11:26

일본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은 기존 토착신앙이 새로운 사상이나 종교의 유입으로 인해 변하거나 소멸하는 현상의 자연스런 모습이라 유교의 일본적 변질은 아직 지켜봐야 할 문제지

오히려 재앙신 신화로 기존의 신화가 싸그리 사라지면서 재앙신 신화가 신학문이 유교를 받아들이게 되는 징검다리 사상이 될 공산이 더 크고

인도의 힌두교는 긴 시간동안 불교와 경쟁하면서 사상적 완성도를 정립했던 괴물이라 불교도 이상하게 받아들여서 제대로 경쟁이 안 된 일본 신토의 완성도와 비교하면 흐으으으음....

사실 유교가 진작 뿌리내린 중원과 한반도도 일반 백성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유자나 스님이 요괴를 퇴치하는 민간설화가 계속 나온 거 보면 일본이 떄가 늦은 거지 중화 체계에 들어온 이상 언젠간 걸을 길이었다고 본다.

708 이름 없음 (9874116E+6)

2018-05-14 (모두 수고..) 01:13:13

원래 귀신이 무서워하는 세가지가 관복이랑 탱자나무나 엄나무 가시랑 불인기라(아무말)

709 이름 없음 (4677299E+6)

2018-05-14 (모두 수고..) 01:15:28

>>708 그건 어디서 나오는 얘기임?

710 이름 없음 (2581857E+6)

2018-05-14 (모두 수고..) 01:15:56

복숭아 나무도 있지.
이건 유례가 중국 신화고

711 이름 없음 (9874116E+6)

2018-05-14 (모두 수고..) 01:16:05

>>709 조선시대에 흉가에서 귀신 쫓아내는 이야기 중 하나.

712 이름 없음 (9874116E+6)

2018-05-14 (모두 수고..) 01:18:34

약간 다르지만 현대 버전으로는 군부대쪽에 있는 산소라 성묘를 못 가니 조상님이 꿈에 막 나오고 했는데 군대에서 묘제 지내면서 여기 나라 땅이라 해주니 더 이상 안 나타나더라. 하는 이야기나 통금시간 때문에 제사에 택시타고 간 귀신 이야기도 있지.

713 이름 없음 (2581857E+6)

2018-05-14 (모두 수고..) 01:20:21

어느 문화권이건 권위가 퇴마의 요소로 사용되는 모양이네
가톨릭의 엑소시즘도 기본적으론 야훼의 권위를 내세워서 귀신을 쫓아내는거고
위의 이야기도 그렇고

714 이름 없음 (2581857E+6)

2018-05-14 (모두 수고..) 01:20:58

물론 귀신의 호불호로 쫓아내는 경우도 있고 말이지.

715 이름 없음 (9874116E+6)

2018-05-14 (모두 수고..) 01:25:09

하여튼 저렇게 쓸어내는거 자체는 일단 한번은 겪게 되는 부분인데 일본에 불교 전래되고 그런 일이 없었는가가 뭔가 이상한데

716 이름 없음 (2581857E+6)

2018-05-14 (모두 수고..) 01:27:25

>>715 놀랍게도 그런 일이 안 생겨서 이 사단이 나버린게 아닐려나.
비슷한 나라인 영국이라고 해도 로마에, 윌리엄 1세에, 크롬웰에 나라 갈아 엎은게 의외로 한 두번이 아니라서 말이지.

717 이름 없음 (9874116E+6)

2018-05-14 (모두 수고..) 01:29:39

>>716 그러고 보니 백제계 귀족이 조선시대때까지도 살아있던 곳이었지...

718 이름 없음 (2581857E+6)

2018-05-14 (모두 수고..) 01:30:43

일본은 외침을 안 당해온걸 자랑이라고 내세우는 나라지

719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01:30:47

문제는 덴노와 공가로 대표되는 기존 율령제 체제 하의 귀족층을 밀어내고 정권을 잡은게 그전까지 순 보디가드만 하던 뇌근 무사계층이라...

그 많고 많은 쇼군 중 왕이 되겠다는 양반이 한명밖에 없는건 심하지 않냐...

720 이름 없음 (9874116E+6)

2018-05-14 (모두 수고..) 01:32:47

쇼군이나 벼슬자리도 혈통자격조건 때문에 히데요시가 쇼군은 못 되고 양자로 들어간 뒤 관백 했던가?

721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01:36:48

초기 무사계층이라는 것들은 100점 만점에 120점짜리 뇌근이다. 차라리 하얀 스키타이가 더 똑똑해. 그러다보니 완전히 덴노와 공가의 세력기반까지 박살내버린 죠쿄의 난 이후에도, 고다이고 덴노가 벌였던 최후의 발악적 저항까지 때려눕힌 남북조 시대 종료때도 덴노와 공가는 그대로 놔두지. 유배간 조코와 덴노가 합치면 셋이나 되는데 왜 덴노 직위는 놔두냐 이것들.

722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01:39:33

제일 웃긴게, 죠쿄의 난 당시부터 해서 덴노를 걸핏하면 귀양보내던 게 가마쿠라 막부란 놈들이고 대놓고 내쫓았던 게 무로마치 막부란 것들이다. 근데 덴노를 끌어내리고 왕이 되겠다는 말은 안한다. 뭐냐 니들.

723 이름 없음 (2581857E+6)

2018-05-14 (모두 수고..) 01:39:50

생각해보자면 결국 덴노의 종교적 권위 때문이겠고
그 종교적 권위의 근본은 원시종교 애니미즘인 신토지.
...이리보니 진짜 전근대 일본은 카드로 만든 집이었어...

724 이름 없음 (9874116E+6)

2018-05-14 (모두 수고..) 01:40:27

무신정권을 제대로 하려면 문신이라도 길러서 쓰던가 그게 돚거체 무슨 꼴이야?

725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01:41:29

반항했다고 장원들 다 뺏고 귀양보내고 감시하고 해놓고 폐지는 죽어도 안한다. 정말 이건 고문하는 제도야.

726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01:46:27

뭐 가마쿠라 막부는 쇼군도 허수아비고 싯켄인 호죠씨가 실권 잡고 휘둘러댔지만. 덴노도 장식 쇼군도 장식 실권은 싯켄. 무슨 X짓이야.

727 이름 없음 (2581857E+6)

2018-05-14 (모두 수고..) 01:53:08

...이런 체제를 이해할 수 있는 국가가 역사상 타국에 존재하긴 했나?

728 이름 없음 (2581857E+6)

2018-05-14 (모두 수고..) 01:55:18

아니, 딱 크킹 시절 유럽이나 이해 할려나
진짜 말 그대로 중세잽랜드네

729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01:56:47

장담컨대 무로마치 막부가 서면서 쇼군에게 실권이 돌아가고 에도 막부가 서서 쇼군 권력이 다져지지 않았으면 싯켄도 허수아비 됐을 거고 실제 권력은 싯켄의 아래 누군가에게 갔을 거다. 비선실세를 너무 사랑하지 않아 이녀석들?

730 이름 없음 (2581857E+6)

2018-05-14 (모두 수고..) 01:59:09

권위에 대한 책임을 남한테 떠넘기려고 하는게 근본적 원인이겠고
그게 애니미즘 다신교인 신토를 포함한 여러 요소들이 엮여서 이 사단이 난게 아닐까

731 이름 없음 (9874116E+6)

2018-05-14 (모두 수고..) 01:59:32

정식으로 섭정처리면 비선은 아니긴 한데 그건 또 아니야?

732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01:59:57

크킹 유럽도 이짓 안하지.... 왕이 힘을 잃고 재상에게 권력이 갔을때 재상은 십중팔구는 왕작위에 대한 클레임을 따려고 온갖 짓을 다하고 실제로 카롤링거처럼 클레임 따내서 찬탈하는 케이스도 나온다고.

근데 일본은 클레임 딸 생각을 안하고 권력만 휘두르다가 자기 아래에게 그 권력이 넘어가고 자신은 허수아비가 된다. 뭐 이런....

733 이름 없음 (9618716E+5)

2018-05-14 (모두 수고..) 02:04:26

이 일본은 일단 화족이나 다이묘가 물리적으로 다 죽어서 그쪽 영향력은 팍 죽었겠다

734 이름 없음 (2581857E+6)

2018-05-14 (모두 수고..) 02:07:03

anchor>1526211279>394
이거 보고 든 생각

민족주의의 아키타입을 일제 따위의 나라로 둬서 현대 일본이 이 꼴이구나.

735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02:09:14

애초에 권위와 책임을 권력과 분리시켜서 책임은 덴노에게 넘기고 권력의 꿀맛만 누리려 한 놈들이 줄줄히 나오니 하나의 나라라는 인식이 안생기지(폭언)

736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02:11:21

쇼군은 일본의 실질적인 주인으로서 귄위는 누리고 권위에 따른 권력도 누리지만 명목상 일본의 주인은 아니며 따라서 권위에 따른 책임은 덴노 것이다. 이런 약삭빠른 짓이나 해대니 하나라는 공동체의식이 생길리가 있나.

737 이름 없음 (2581857E+6)

2018-05-14 (모두 수고..) 02:15:14

배틀테크에 일본 모티브로 한 드라코니스 연방이라는 나라가 나오는데
여기의 국가원수는 코디네이터라는 사람
그런데 이 코디네이터가 일처리 하는 방식이 자기가 직접 명령 내리는게 아니라
밑 사람들이 자기가 뭘 하겠다고 제안을 올리면 그걸 승인하는 방식
그래서 성공하면 승인해준 코디네이터 덕분, 실패하면 그걸 망친 부하 때문.
이제보니 이 해괴한 체제가 사실 현실 일본의 본질을 꿰뚫고 있었어.

738 이름 없음 (0602649E+5)

2018-05-14 (모두 수고..) 02:21:43

애니미즘 같은 건 이차적인 거고, 근원은 책임은 싫고 명성과 권력만 빨고 싶어하는 것을 용인하는 사회구조지

739 이름 없음 (2581857E+6)

2018-05-14 (모두 수고..) 02:31:16

일본사 보면서 분석해보니
결국 일본이 이 꼬라지 된건 헤이안 시대 때 뭔가 제대로 잘못된 듯
그 전까진 불교 수입, 율령 반포 같이 한반도 삼국시대 당시 국가들(고구려, 백제, 신라)의 중앙집권 테크 밟고 있었고
후지와라 섭관정(세도정)까지는 그래도 일반적으로 중앙집권이 맛이 갈때 생길법한 일에 들어가는데
그 뒤부터 뭔가 뒤틀리기 시작한것 같아.

740 이름 없음 (2581857E+6)

2018-05-14 (모두 수고..) 02:42:52

그래서 지금 어장 내에서 여칠지가 일본의 기득권 세력들을 전부 숙청해버리고
정치 체제 자체를 천황-막부제에서 일반적인 절대왕정으로 곧바로 고쳐버리고
그 결과가 지금의 카고 컬트 아노미인가.

741 이름 없음 (2581857E+6)

2018-05-14 (모두 수고..) 02:45:06

>>740 맞다, 기존의 신토라는 종교를 파괴하려고 한다는 내용이 빠졌네

742 이름 없음 (4708382E+5)

2018-05-14 (모두 수고..) 02:51:30

주 공격대상이 불교가 아니라 신토기는 하지만 제육천마왕 소리듣던 노부나가의 업그레이드 버전쯤 되려나 이 칠지는

743 이름 없음 (1568537E+5)

2018-05-14 (모두 수고..) 02:57:26

그럼 이후 칠지가 본국으로 돌아가덤 뭘 하던 한 뒤에는 잔존 요괴들을 칠지의 길을 따르는 선비(유교를 제대로 알지는 몰라도)들이 퇴치하는 설화들이 또 만들어지는 건가

744 이름 없음 (2581857E+6)

2018-05-14 (모두 수고..) 02:59:24

여칠지하고 여칠화
딱 세글자라 진짜 중화권이라면 있을법한 이름 같다.
반도권에서도 여씨(여운형) 있으니 가능한 이름이고

745 이름 없음 (2581857E+6)

2018-05-14 (모두 수고..) 03:01:32

근데 생각해보니 칠지가 아니라 칠실이라고 읽는게 맞는것 같다.
동생하고 이름을 열매(實)와 꽃(花)이라는 운으로 지은듯 하니

746 이름 없음 (5657925E+5)

2018-05-14 (모두 수고..) 03:11:56

초기 막부를 무신정권으로 비유해 보면 어떨까

747 이름 없음 (0369716E+6)

2018-05-14 (모두 수고..) 03:21:47

일본의 불교가 이상해진건 그 천황 쇼군제 탓이 크다고 본다우리나라 불교도 그렇지만 윤회사상은 계급제를 정당화하고 왕즉불이라는 사상으로 왕의 권위를 세우면서 국가가 나서서 불교를 통제하고 보급했지 근데 일본은 지들이 책임 안지려고 권위를 천황이라는 고대국가서나 나올 법한 신화를 이용함 당연히 다른 나라서 불교가 국가 통치에 적어도 도움되는 종파가 퍼졌던 삼국이나 고려와 달리 사이비가 넘치게 되는거지

748 이름 없음 (239997E+58)

2018-05-14 (모두 수고..) 03:34:23

유로파 1671년 사용자지정국 스타트. 조선을 손봐서 이거 따라가볼까 했으나 콘솔 없인 무리였다. 발컨이라서 그런가..

749 이름 없음 (1568537E+5)

2018-05-14 (모두 수고..) 05:59:27

일단 청나라에 반란스핀이 돌아야하니까?

750 이름 없음 (9952385E+5)

2018-05-14 (모두 수고..) 06:03:00

1671 커국이면 한반도 개발도를 600정도는 맞춰야하지 않나

750 이름 없음 (9952385E+5)

2018-05-14 (모두 수고..) 06:06:25

한반도 개발도 두배로 올리고, 심요에 반군띄우고, 심요 동쪽 만주의 팔기군 스택 다 초기화시키고, 삼번쪽은 그냥 반란군이 아니라 명 코어 박아서 분리주의로 띄워야할걸

시작시점 조건 만드는데도 콘솔 무지막지하게 필요함

752 이름 없음 (2244117E+5)

2018-05-14 (모두 수고..) 06:15:12

이쯤했으면 일본 중앙집권화는 끝난건가

753 이름 없음 (1568537E+5)

2018-05-14 (모두 수고..) 06:35:47

저항할 지방세력이 전멸했으니 이제 정부에서 지방관 파견해서 장악해야 중앙집권을 하는 거지

754 이름 없음 (2244117E+5)

2018-05-14 (모두 수고..) 06:48:34

이제 남은건 중앙집권화만 제대로 하면 되는건데 그것도 못하는건 아니겠지...

755 이름 없음 (1568537E+5)

2018-05-14 (모두 수고..) 07:20:20

근데 천조국 황상께서는 일본을 어느정도까지 만들어 놓기를 원하는 걸까, 한개의 나라로 구색은 맞출 수 있는 정도?

756 이름 없음 (2244117E+5)

2018-05-14 (모두 수고..) 07:23:29

아무래도 그렇지 않을까요

757 이름 없음 (5184385E+5)

2018-05-14 (모두 수고..) 07:23:43

>>755 백성입에서 '에치국'이아닌 '일본국'이란말이 나올때 아닐까

758 이름 없음 (5184385E+5)

2018-05-14 (모두 수고..) 07:24:24

근데 진짜 다이스값이 일본 당시상황과 엮이니까 진짜 개그엿다

759 이름 없음 (9952385E+5)

2018-05-14 (모두 수고..) 07:49:23

10최소한 강남왕조의 지방통제력정도는 나와야...

760 이름 없음 (1309059E+6)

2018-05-14 (모두 수고..) 07:51:42

천황 친정 시절에도 인정같은 이중정부를 차리니 아랫사람들이 뭘 배우겟어. 막부가 성립된 배경에는 천황과 상황간의 권력싸움 때문이다.

761 이름 없음 (1568537E+5)

2018-05-14 (모두 수고..) 07:58:47

아무튼 섬나라 깡촌 애들이라 그런지 특이한 건 사실임.

762 이름 없음 (9952385E+5)

2018-05-14 (모두 수고..) 08:01:50

>>679에 더해서
긴급 도전과제
*삼한계 요직독점 조항을 삭제하시오

763 이름 없음 (4910799E+5)

2018-05-14 (모두 수고..) 09:18:06

<한반도 왕조의 경우>
왕권강화를 한다 - 외척이 권신이 되어 날뛴다 - 권신을 견제하려고 또 다른 권신을 키운다 - 또 다른 권신이 다른 권신들을 척살하고 왕위를 넘겨받는다 - 새 왕조를 연다.

<일본 열도의 경우>
왕권강화를 한다 - 외척이 권신이 되어 날띤다 - 외척을 견제하려고 상황이 인세이를 한다 - 밥그릇 뺏긴 천황이 빡쳐서 무사집단을 끌어들였다 - 결국 상황과 천황 둘다 나가리되고 무사들이 짱먹었다 - 막부 가즈아

하하 개판이군

764 이름 없음 (6103157E+6)

2018-05-14 (모두 수고..) 09:19:03

현재 삼한계 펌블인 요직독점은 문관에서 길이 열린걸로 볼때 시간이 해결할 문제 아님?
이나라 삼한에서 나온지 얼마 안됨요....

765 이름 없음 (9243484E+6)

2018-05-14 (모두 수고..) 09:29:01

중국통일한지 100년도안되었는데 요직독점이 바로사라질리가.

766 이름 없음 (5657925E+5)

2018-05-14 (모두 수고..) 09:42:52

........즉, 한국은 무식한 무신들이 보고 따라할 만한게 일반적 권신 정도였으니 그냥 권신 노릇 하다가 다른 권신한테 나가리당하는 정도였다면
일본은 인세이라는 허수아비 만들고 권력 냠냠하기라는 모범적(...) 선례를 보고 따라할 수 있어서 막부 같은 걸 만들어낸 건가

767 이름 없음 (2244117E+5)

2018-05-14 (모두 수고..) 09:50:37

그나저나 신롬은 이제 재통합을 향해 가는데 이번턴에 개혁 성공했으려나

768 이름 없음 (2098374E+6)

2018-05-14 (모두 수고..) 09:53:18

일본은 같은 섬나라인 영국보다 더 이상하다는 느낌...

769 이름 없음 (9243484E+6)

2018-05-14 (모두 수고..) 10:01:02

일본은 그저 일본일뿐이지.

770 이름 없음 (0369716E+6)

2018-05-14 (모두 수고..) 10:26:38

일본은 쇼군제 해놓고 쇼군이 아니라 상왕 비스무리하게 오고쇼 만들고 관직도 아니기에 실권이 없어야 정상인데 실권은 오고쇼가 쥐게 만드는 막장
책임지기 싫어하는 일본인 성향은 참 오래된 듯 싶다

771 이름 없음 (6947783E+6)

2018-05-14 (모두 수고..) 10:37:56

칠지의 방식은 일종의 충격요법으로 기존의 상식과 믿음을 부수는 방식인데
안타깝게도 그것도 바탕이 있어야 먹히지 바탕도 시간도 없이 충격을 줘봐야
일본인들은 자기들의 상식과 선입견에 따라 해석한다는 엇갈림

772 이름 없음 (8080531E+6)

2018-05-14 (모두 수고..) 10:39:34

일단 도교로 다시 깔았어야 했는데 너무 고향가고 싶어서 성급했지

773 이름 없음 (4263676E+5)

2018-05-14 (모두 수고..) 10:39:42

음...상태봐선 하나돌아오면 하나보내고 하겠지..? 한백년만하면 좀나아질려나?

774 이름 없음 (4852664E+6)

2018-05-14 (모두 수고..) 10:45:38

어차피 상국을 칠지가 평생하라고 하지는 않을테니
교체근무할텐데
구두정동행성 근무는 대진 관료들 사이에서 거의 준 유배급이려나

775 이름 없음 (4852664E+6)

2018-05-14 (모두 수고..) 10:46:44

고기도 못 먹고 유교적 질서도 모르는 오랑캐를 교화하라는 임무라니

776 이름 없음 (9243484E+6)

2018-05-14 (모두 수고..) 10:47:36

진짜 조정에서 급료에 고기도 추가수당으로 줘야한다(아무말)

777 이름 없음 (4852664E+6)

2018-05-14 (모두 수고..) 10:50:20

강남 행정관료야 캐무시는 당해도 살기 좋고 본토에서 먹고사는건 문제 없잖아?
그런데 이놈의 구주는 가족이랑 떨어져서 별 요상한 꼴을 보면서 먹는것도 부실하니

778 이름 없음 (8080531E+6)

2018-05-14 (모두 수고..) 10:52:26

강남은 그래도 물산이 풍부한 동네니까요

779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10:52:48

종교 사상은 동네 취항으로 넘기고 중앙집권적 행정체계 구축에만 전념하고 왔으면 괜찮았는데 굳이 그걸 손을 대는 바람에 자신이 괴력난신이 되어버렸으니 뭐 어떤 의미로는 긁어부스럼....(쓴웃음)

780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10:54:36

행정체계 구축은 만들고 한세대 정도 굴리면 일단 정착하고 그뒤는 책봉과 기타 몇가지 서포트를 지속해 주면 한세기 정도면 정착하지.

그런고로 일에 집중하고 왔으면 조기퇴근이 가능했다. 하지만 유학자로서의 본능이 그걸 용납하지 못했구나.(미소)

781 이름 없음 (4852664E+6)

2018-05-14 (모두 수고..) 10:55:24

아마 후임이 와도 비슷한 취급일테고
나중에 일본 서브컬쳐에서 정동행성시기를 재앙신이 다스리던시기로 묘사하겠네

782 이름 없음 (4852664E+6)

2018-05-14 (모두 수고..) 10:57:41

정동행성 소속 진나라인들에게
거리 지나가면 쌀이랑 돈 던져지는 건 슬슬 일상이겠지

783 이름 없음 (4852664E+6)

2018-05-14 (모두 수고..) 10:58:46

일본인 : 저기 진나라 요괴다!! 쌀과 돈을 바쳐서 소원을 빌자
진나라관료 : 될대로 되라...

784 이름 없음 (0186817E+6)

2018-05-14 (모두 수고..) 10:58:59

타락이 극한에 다다르면 재앙신 나나미가 칠백 종속신을 이끌고 내려와

일곱 해 동안 모든 것을 부수고 돌아간다.(아무말)

785 이름 없음 (9700065E+5)

2018-05-14 (모두 수고..) 11:00:58

의외로 적당히 인기있을수도있지. 보통 준유배급 취급받는 직책은 난이도는 더럽게높은데 중앙정부의 관심도 덜해서 준유배급인데 일본을 동아시아 인싸로 개조하는 임무는 난이도는 더럽게높지만
중앙정부의 관심도 크다 중앙정부의 관심이 크다는건 일본에서 충분히 공을 세우면 높은 직위에 오를수있다는거지.

786 이름 없음 (4852664E+6)

2018-05-14 (모두 수고..) 11:03:04

근무환경 힘들다고 하면 황상이 가축을 내려서 먹고살라고 할지도

787 이름 없음 (4852664E+6)

2018-05-14 (모두 수고..) 11:05:01

칠지 : 일은 많고 먹을 것도 부실하고 흑흑 고향에 돌아가고 싶습니다
에이라 : (안습) 여봐라 정동행성을 위하여 가축들을 보내주어라!!

788 이름 없음 (0186817E+6)

2018-05-14 (모두 수고..) 11:11:30

21세기 역사비교학: "세계 각지에 나타나는 홍수설화와 일본의 재앙신 나나미 설화를 비교하시오."

학생들: "신화시대 사건하고 17세기 사건을 동률에 놓고 비교하라니 도대체 이 무슨..."

789 이름 없음 (9243484E+6)

2018-05-14 (모두 수고..) 11:13:21

유학자들이 무조건 거부하진 않을걸. 자기들이 자기손으로 문명국으로 계도한다고 생각한다면야.

790 이름 없음 (4910799E+5)

2018-05-14 (모두 수고..) 11:16:48

>>787 황희 : 어라? 어디선가 데자뷰가.....

791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11:19:38

애초에 유학 인스톨한다고 부수고 다니지 않았으면 되는 거잖아. 자연적으로 유입되는 데 맡겼어야 했는데 '내손으로 해낸다'는 사명감인지 명예욕인지 모를 뭔가를 피하지 못한게....

792 이름 없음 (9243484E+6)

2018-05-14 (모두 수고..) 11:30:22

그런데 유학자라면 저걸보면 이성이 날아갈수밖에 없긴하지. 특히 상국의 경우 간신히 개조해낸뒤니까. 오자마자 천황모가지 안딴거로도 이성적이였다보지만.

793 이름 없음 (3952927E+5)

2018-05-14 (모두 수고..) 11:54:00

괴력난신을 박살내는건 유학자의 기본

794 이름 없음 (3952927E+5)

2018-05-14 (모두 수고..) 11:55:28

그냥 민중이 유교를 몰라서 자기들 방식으로 이해한 결과 그렇게 된 것 뿐이지... 유교 교육하면 해결될 문제야.

795 이름 없음 (8487118E+5)

2018-05-14 (모두 수고..) 11:56:18

보면 칠지가 일단 무관출신인것 같지만 상국에 임명되고 하는 일들 보면 관료로서도 유학자로서도 상당하니까
그런 유학자가 일본 꼬라지를 보고 못 참는 것도 이시대 유학자로서 당연하다면 당연하달까;;

796 이름 없음 (2244117E+5)

2018-05-14 (모두 수고..) 11:59:02

천황은 저들의 눈으로 보면 홀로코스트 피해자인데 홀로코스트 피해자를 죽일 마음이 들었을리가

797 이름 없음 (6528367E+6)

2018-05-14 (모두 수고..) 11:59:17

사실 마을 원님도 귀신 줘팸하고 과거보러 가던 선비도 요괴 조지쟝

798 이름 없음 (7210402E+5)

2018-05-14 (모두 수고..) 12:01:57

사실 웬만한 유학한다는 사대부치고 칠지보다 더 과격해지면 과격해지지 온건해질 가능성은 그닥...?

799 이름 없음 (8487118E+5)

2018-05-14 (모두 수고..) 12:02:09

대륙적으로 칠지가 하는 일은 분명히 효과가 있는데;;
대륙이 아니니까 효과가 이상하게 꼬이는거지;;

800 이름 없음 (1723135E+5)

2018-05-14 (모두 수고..) 12:03:59

근데 진나라 어떻게 될까요... 강남의 불만이 너무 쌓여서 호족의 40만 반란군도 진지하게 나올 것 같은데.

화북에 요직을 개방안하고 삼한 독점이니 청말처럼 될수도 있고.

801 이름 없음 (3952927E+5)

2018-05-14 (모두 수고..) 12:07:52

지나가는 선비가 그렇게 먼치킨인 이유가 다 있다니까

802 이름 없음 (3952927E+5)

2018-05-14 (모두 수고..) 12:08:33

현재의 진나라는 강남이 반란을 일으켜도 충분히 진압 가능함

803 이름 없음 (7210402E+5)

2018-05-14 (모두 수고..) 12:08:47

요직 개방 문제는 아무리 봐도 지금 걱정할 사항이 못 된다.

좀 더 시간이 지나서 요직 개방 문제가 시대적 요구가 되었을 때에 발맞춰 개방하지 못했을 경우에나 걱정하면 되지 지금은 그 때가 아니야.

이제 본격적으로 명으로부터 선양을 받아 중원왕조가 된지 몇 년이 되었다고 요직 개방 문제에 이리 걱정을 하는지 모르겠네.

804 이름 없음 (3952927E+5)

2018-05-14 (모두 수고..) 12:08:59

오히려 그걸 빌미로 호족들을 전부 조지고 완전 지배할 수도 있지

805 이름 없음 (7210402E+5)

2018-05-14 (모두 수고..) 12:10:29

아무리 선진적이여도 시대적 요구에 맞지 않고 기반이 쌓이지 않았다면 오히려 나라 말아먹을 수도 있는 거야.

앞서갈 때에 앞서가야지 그게 아니면 가랑이 찢어진다.

806 이름 없음 (3952927E+5)

2018-05-14 (모두 수고..) 12:11:41

가만히 있는데 때리는 거면 모를까 반란 일으키는 건 오히려 기회임. 그냥 개혁하기를 기다리면 그만.

807 이름 없음 (8487118E+5)

2018-05-14 (모두 수고..) 12:11:51

왕조 초기에는 어느정도 지역별 독점이 생기는 것도 있을 만한 일이라서
그게 꾸준히 유지되면 청같이 터지는 거고
풀어지면 또 상관 없는거고

808 이름 없음 (6224939E+5)

2018-05-14 (모두 수고..) 12:11:55

1700년대 이르러서는 정치/외교/군가쪽만 나와서 경제가 어느상황인지 잘 모르겜ㅅ다

809 이름 없음 (8487118E+5)

2018-05-14 (모두 수고..) 12:12:11

대진이 중원을 통일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810 이름 없음 (8487118E+5)

2018-05-14 (모두 수고..) 12:12:59

통일중원과 통일 동북아라는 파워워드는 경제를 전혀 신경 쓸 필요없게한다

811 이름 없음 (5184385E+5)

2018-05-14 (모두 수고..) 12:13:09

아직 통일후 얼마 안되엇으니까, 기반좀 잡히면 풀어주겟지

812 이름 없음 (8487118E+5)

2018-05-14 (모두 수고..) 12:13:31

세계 열강 1위 대진
세계 군사력 1위 대진
세계 경제력 1위 대진
말이 필요없다;;

813 이름 없음 (5184385E+5)

2018-05-14 (모두 수고..) 12:13:34

통일동북아제국의 위엄=경제는 문제없다

814 이름 없음 (7210402E+5)

2018-05-14 (모두 수고..) 12:14:09

선양 이후 대충 백년 가량 지났는데도 요직 개방이 이뤄지지 않았으면 몰라 지금 개방 안 했다고 걱정하는 거는

이제 갓 유치원 입학한 아이가 미적분을 제대로 풀 수 있는지 걱정하는 것과 진배 다를 바가 없음.

815 이름 없음 (8487118E+5)

2018-05-14 (모두 수고..) 12:14:21

통일 동북아가 전근대에 경제에 문제가 발생할 레벨이면 그건 아마도 전 지구적인 대재앙이 터졌다 레벨이 아닐까?

816 이름 없음 (8487118E+5)

2018-05-14 (모두 수고..) 12:15:49

게다가 통일중원의 고질적인 문제가 세수입이 넘쳐나서 쓸곳이 부족해서 문제인데
대진의 경우에는 화북재건이라는 돈 빨아먹는 귀신이 붙어서 경제에 전혀 문제가 없지;;

817 이름 없음 (5419167E+6)

2018-05-14 (모두 수고..) 12:15:59

지역독점은 그 좁은 조선에서도 생겼으니까 고위직을 넘어서 독점하기 시작하면 빨리터지는데 고위직은 시간 좀 지나봐야 알지

818 이름 없음 (6711209E+5)

2018-05-14 (모두 수고..) 12:17:28

다시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모가놈운 도대체 뭔 짓을 했길래....

819 이름 없음 (5419167E+6)

2018-05-14 (모두 수고..) 12:19:31

>>818 생각해봐 지금 있는 대학들 다 부수고 교수들은 노동교화라는 이름으로 몇년 감옥에 집어넣고 전공책은 다 불싸른다 이런 짓 보다 더 했는데 경제 대국이 된다는거 자체가 중원의 힘이야

820 이름 없음 (8487118E+5)

2018-05-14 (모두 수고..) 12:21:17

막말로 대진은 중원에 대운하를 복차선으로 뚫어도 문제 없을 경제력일걸
통일 동복아의 위엄은 그정도지
오히려 대운하를 복차선으로 뚫으면서 경제가 선순환이 되면서 경제가 활력이 돈다는 호러블한 상황이 될거다

821 이름 없음 (3952927E+5)

2018-05-14 (모두 수고..) 12:21:48

거기다가 농사정책 조져서 아사자 수천만에 기초적인 사회기반을 박살내고 역사와 문화를 소거

822 이름 없음 (2356716E+5)

2018-05-14 (모두 수고..) 12:21:52

아직 삼한 외 지역은 점령지에 가깝다는거겠지. 완전히 통제하에 들어갔는데도 고위직 독점이면 삼한 주민이라는것이 특권이 되거나 해서 문제가 생기겠지만 아직은 걱정할 필요까지는 없지.

823 이름 없음 (7210402E+5)

2018-05-14 (모두 수고..) 12:22:36

모가가 한 행동은 보통 전근대에 다시는 재기하지 말라고 적국에게 하는 행동인데 자국한테 저질렀고 또 그러고도 어떻게 저 위치까지 왔지.

웬만한 나라들은 저런 사건 겪고 나면 진짜 다시 일어서기가....

824 이름 없음 (3952927E+5)

2018-05-14 (모두 수고..) 12:22:57

화북재건에 국력을 쏟아 부어도 빈틈을 찌를 강력한 적성국이 딱히 없다는 사실도 추가

825 이름 없음 (8487118E+5)

2018-05-14 (모두 수고..) 12:23:32

농사란건 일종의 노하우인데 막발로 그놈의 산업화나 공장 안세워도 농업만 해도 수위권 경제력일 나라의 농업부터 조졌으니
모가놈은 정말 환경전사 저리가라할 막장이여

826 이름 없음 (8487118E+5)

2018-05-14 (모두 수고..) 12:24:26

망탁조의보다 더한 놈이지 모가놈은

827 이름 없음 (8487118E+5)

2018-05-14 (모두 수고..) 12:25:04

나라를 조질려면 모가놈처럼 조지면 완벽하게 조질수 있다 (진실)

828 이름 없음 (3952927E+5)

2018-05-14 (모두 수고..) 12:25:35

중국이니까 문혁과 대약진운동을 거치고도 살아남은 거지 딴나라였으면 그냥 멸망

829 이름 없음 (6528367E+6)

2018-05-14 (모두 수고..) 12:25:53

지금 시점이 몇년도지?

830 이름 없음 (3952927E+5)

2018-05-14 (모두 수고..) 12:26:55

심지어 모가놈이 조지기 전에도 중일전쟁으로 전국토가 초토화 된 상황이었음도 추가...

831 이름 없음 (2244117E+5)

2018-05-14 (모두 수고..) 12:27:03

1751년 아니었나

832 이름 없음 (5419167E+6)

2018-05-14 (모두 수고..) 12:27:10

중국이 아닌 나라가 문혁이나 대약진 비스무리라도 하면 어찌되는지는 북한만 봐도 알 수 있지

833 이름 없음 (7210402E+5)

2018-05-14 (모두 수고..) 12:27:13

1751년.

834 이름 없음 (6528367E+6)

2018-05-14 (모두 수고..) 12:29:06

러시아가 위협되려면 150년 영프가 위협되려면 100년인감

835 이름 없음 (4677299E+6)

2018-05-14 (모두 수고..) 12:29:55

근현대 중국은 청말 태평천국 즈음부터 시작해서 온갖 막장과 사람 떼몰살을 겪고 화룡점정으로 모가놈의 대약진과 문혁까지 찍었는데도 현재의 위치까지 왔다는 거 보면 중국이란 나라가 정말 무섭기는 무섭다

836 이름 없음 (7696236E+5)

2018-05-14 (모두 수고..) 12:30:52

으응 중공 그거 큰북괴 아니냐

837 이름 없음 (1069233E+5)

2018-05-14 (모두 수고..) 12:31:42

https://m.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10758331&articleid=165226

모주석은 선한 의도를 가지고 한거임! 아무튼 그럼!

838 이름 없음 (3952927E+5)

2018-05-14 (모두 수고..) 12:32:24

>>837 뭔 글인진 모르겠지만 회원이 아니므로...

839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12:32:46

중국의 경제문제? 없긴 왜 없어. 거기도 맨날 문제 터져. 문제를 잘 대처해 넘기는가가 중요해.
문제가 없으면 왕조교체가 일어나지 않지.

아 참고로 근현대는 근세까지와는 다른 형식의 경제가 굴러가므로 모가놈을 생각할 필요는 없음. 뭐 그놈이 포텐셜 날려먹어 현 중국의 시한폭탄을 만든 놈인건 맞지만.

840 이름 없음 (1069233E+5)

2018-05-14 (모두 수고..) 12:33:02

아 카페는 회원아니면 못보는건가.....;; 그건 몰랐네;

841 이름 없음 (5643975E+5)

2018-05-14 (모두 수고..) 12:33:46

모 : 환경을 생각해서 문명을 조져보았습니다
이걸로 칭기스칸과 같은 반열로 떡상(?)한다.

842 이름 없음 (5184385E+5)

2018-05-14 (모두 수고..) 12:33:54

중국은 무서운곳이지. 그리고 이런놈들상대로 국가유지해내단 한반도 국가는 도댗0

843 이름 없음 (1069233E+5)

2018-05-14 (모두 수고..) 12:35:08

참고로 >>837은 어떤 분이 바이두 백과사전에 실린 문화대혁명을 번역한거.

거기선 모주석이 자본주의 부활을 막기위한 숭고한 의지를 반혁명집단이 이용해서 10년 내란이 일어났다.라고 쓰여있더라

844 이름 없음 (2244117E+5)

2018-05-14 (모두 수고..) 12:35:53

>>842 먹느니 중원 개발하는게 더 나아서.

845 이름 없음 (5184385E+5)

2018-05-14 (모두 수고..) 12:36:21

>>844 안먹은적이 잇냐하면 그건 아니잖어

846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12:37:18

우선, 기본적으로 동아시아 3국은 근세까지는 농업에 집중하는 경제구조를 갖춘 국가임을 인식해야 함. 그러다보니 멜서스 이론이 적용이 잘된단 말야.

난세 -> 인구감소 -> 왕조 성립 -> 안정화 -> 인구증가 -> 문제발생 -> 개혁시도 -> 성공하면 연장, 실패하면 왕조붕괴 -> 난세 재림 이라는 사이클이 꽤 잘 적용이 된다. 그래서 한 200~300년 주기로 왕조가 무너지고 하는거고.

애초에 멜서스 양반의 이론 자체가 농업사회를 기초로 한 거나 마찬가지라서.

847 이름 없음 (3952927E+5)

2018-05-14 (모두 수고..) 12:37:58

그냥 수나라랑 당나라 시절 워낙 크게 데여서 그럴걸

848 이름 없음 (5184385E+5)

2018-05-14 (모두 수고..) 12:37:58

원나라때매 송두리째 뽑혀나간 농업기술들은?

849 이름 없음 (2244117E+5)

2018-05-14 (모두 수고..) 12:38:06

>>845 먹으려면 대병력 동원해야 되는데 그렇게 쓰느니 다른데 투자가 나으니까요

850 이름 없음 (3904075E+5)

2018-05-14 (모두 수고..) 12:39:06

하긴 수.당때 한반도 먹겠다고 하다가 죽을 좀 크게쒓지.

851 이름 없음 (3952927E+5)

2018-05-14 (모두 수고..) 12:40:49

유교가 자리잡은 뒤에는 천조국의 제일가는 번국을 굳이 먹을 필요 없으니 그랬을테고

852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12:41:38

통일 중원이 100년 정도는 잘나간다는 것도 여기서 기인하지. 가장 근본적인 폭탄이라 할 수 있는 인구에 의한 내부압이 한계에 도달하지 않으면 다른 문제는 어지간한 게 아니면 통일 중원의 힘으로 극복 가능하니까. 뭐 극복 못하고 무너지는 왕조가 없다고는 안하겠지만.

즉 난세에 감소한 인구의 회복+새로운 개척지 등으로 인해 상승한 인구 유지선의 리미트에 도달하는게 보통은 100년~200년 사이 정도.. 그리고 한계에 도달한 내부 압력을 버티지 못하고 붕괴(천명의 상실)하는게 200~300년 즈음.

853 이름 없음 (3952927E+5)

2018-05-14 (모두 수고..) 12:43:57

어차피 넘치는 인력 해외 확장 좀 해서 쏟아부었으면 좀 오래 갔으려나

854 이름 없음 (3952927E+5)

2018-05-14 (모두 수고..) 12:45:07

하긴 북쪽은 유목민족이 깽판치는 초원지대, 남쪽은 밀림, 서쪽은 황무지였으니 갈 데가 없었나?

855 이름 없음 (3904075E+5)

2018-05-14 (모두 수고..) 12:45:21

인구에 의한 내부압때문에 국가가 붕괴했다기엔 너무 단순한 결론이 아닌가 싶은데.

856 이름 없음 (4910799E+5)

2018-05-14 (모두 수고..) 12:45:59

그나마 대진은 중상주의 테크로 농업 뿐만 아니라 상업이랑 기술에도 인력을 투자하니 좀 낫나...?

857 이름 없음 (7687211E+5)

2018-05-14 (모두 수고..) 12:46:03

유일한 곳은 조선 정도인데 여긴 헬반도

858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12:46:41

해외확장이라고 해봐야.... 애초에 동아시아에서 중원 수준으로 농경이 되는 동네는 한반도와 일본 열도 정도인데 거긴 또 자체적으로 똑같은 사이클로 인구가 증가해 똑같은 사이클로 내부압에 직면하잖아. 동남아는 근세까지는 푸른 사막이고. 아시아 전체로 시선을 넓혀도 인도 정도인데 육로는 산맥, 해로로는 너무 멀어....

859 이름 없음 (7687211E+5)

2018-05-14 (모두 수고..) 12:47:57

그런데 일본 훈육건 본 다른 번국들 감상이 궁금해진다

860 이름 없음 (3904075E+5)

2018-05-14 (모두 수고..) 12:48:45

솔직히 일본정치상태는 주변번국들에게도 상식밖의 상황이니까.

861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12:48:54

대진에게 행운은 화북이 불탄거(...)랑 만주 개척을 시작한 거. 청나라 중후기에 인구가 4억대까지 상승하면서 장강 중상류도 재차 개발할 수 있는 곳은 다 개발해야 할 정도였는데 지금 인구가 2억 되나.

장강 중상류에 화북에 만주까지, 리미터가 널널해서 한세기 정도는 여유지.

862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12:51:48

물론 통일왕조가 내부압만으로 무너지진 않음. 북송 남송처럼 연운16주가 없어서 상시 침략에 노출되어 있고 그것때문에 방위부담이 급증했다가 그걸로도 못막고 무너진다거나 하는 경우도 많고, 애초에 불안정한 정치판 때문에 자멸하는 경우도 있고.

하지만 안정적으로 왕조가 서서 국력을 제대로 뽑아내고 있다면 저정도 문제는 국력을 뿜어내서 어찌어찌 해결할 수 있음. 뭐 몽골은 예외로 하고.(...)

문제는 내부압이 상승하면서 국력이 그 내부압을 틀어막는데 질질 소모되고 있으면 외부문제에 대한 저항력도 떨어지니까 무너지고, 그렇다고 밖으로 국력을 돌리면 내부압이 농민반란 등의 형태로 터져서 무너지고 하는 거...

863 이름 없음 (4677299E+6)

2018-05-14 (모두 수고..) 12:54:41

남송같은 경우는 몽골 아니었으면 좀 더 오래갈 수 있는 왕조 아니었을까 싶은데

864 이름 없음 (0369716E+6)

2018-05-14 (모두 수고..) 12:56:01

사실 이런 중국 국가 멸망 사이클보면 조선이 참 대단하긴해 보통 왕조 교체 될 위기를 무지 잘 넘기거든 일각에서 이렇게 너무 잘 버틴게 문제라는 시각도 있지만

865 이름 없음 (994785E+59)

2018-05-14 (모두 수고..) 13:00:44

조선은 위기가 닥칠때마다 적절한 왕이 나타나거나 인재가 나타나는 것 같음. 근데 구한말의 왕과 주위 인재가...

866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13:03:33

여기에 근세가 되면 은공급 문제도 꽤 큰 문제. 은이 경제의 중심이 된 근세 중원은 늘 은이 부족해. 그래서 외부에서 은공급이 끊기면 화폐부족 문제가 끔찍할 정도로 터진다. 명나라 말기에 딱 요꼴 났지. 스페인이 네덜란드에게 밀리면서 신대륙 은공급이 급감한 상태에서 만주에서 청나라가 들고 일어나 방위비를 갉아먹으니 국가재정이 고갈 직전에 달해 중원 전역에 미치는 행정력을 담당하는 역참 관리인 및 경비병들에게 화폐부족으로 월급을 못주고 그게 또 반란으로 이어지고... 이자성이 역참 관졸 출신이지.

거기다 이때 원나라 기억 때문인진 몰라도 화폐의 금은 함량 조절을 통한 화폐량 조절을 못한건가 하는 감이 있더라고.

867 이름 없음 (8487118E+5)

2018-05-14 (모두 수고..) 13:06:54

명은 해금령했던 동네라는 것도 감안해줘야 하지 않나?

868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13:07:09

조선은 임란 호란 후 개혁에 성공해서 수명을 한세기에서 두세기 정도 연장했지. 물론 이 어장에서처럼 실패했으면 그때 망했을거고.

869 이름 없음 (8487118E+5)

2018-05-14 (모두 수고..) 13:07:39

은의 공급문제는 뭐 언제나 중원왕조의 골칫거리긴 하지
명과 청은 거기에 더블콤보로 해금령도 있었고

870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13:09:13

>>867 해금령을 해봐야 밀무역과 해적만을 늘렸을 뿐이니까.... 당장 정씨 세력이 그 밀무역과 해적질로 성장해서 대만까지 먹은 거고...

871 이름 없음 (5184385E+5)

2018-05-14 (모두 수고..) 13:09:33

여긴 그래도 해금령때매 들어가고나오고의 규모가 좀더 거대해질거같지만

872 이름 없음 (1069233E+5)

2018-05-14 (모두 수고..) 13:09:56

근데 왜 해금령을 계속 유지한걸까?

873 이름 없음 (2959612E+5)

2018-05-14 (모두 수고..) 13:10:06

그리고 보면 대진은 일단 정씨에게 하청을 주되 꾸준히 투닥거리라고 부추기는거 보면 바다에 아주 관심이 없지는 않나

874 이름 없음 (3417398E+5)

2018-05-14 (모두 수고..) 13:11:28

그러고보니 무식해서 하는 질문인데 청나라도 해금령?

875 이름 없음 (2959612E+5)

2018-05-14 (모두 수고..) 13:11:42

명은 사실상 원은 뒤엎으면서 중농 일택에 집권강화를 위한감이 있고
청은 여진족 놈들에게 뭘 바라는건 무리다

876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13:11:47

여기의 후명이나 대진은 해금령의 금 자도 안나오지. 정씨 대만이 해운으로 먹고사는데 해금령을 내리면 정씨 대만을 버리는 꼴이잖아. 이시대에 정씨 대만은 식량을 중국 본토에서 공급받지 않으면 살 수가 없어.

877 이름 없음 (2959612E+5)

2018-05-14 (모두 수고..) 13:13:20

청나라도 해금령

878 이름 없음 (3417398E+5)

2018-05-14 (모두 수고..) 13:13:27

>>876 대만 농사 잘 안됨? 아니면 실질적 지배지가 해안일대고 내륙은 지배 못해서 그런거?

879 이름 없음 (3417398E+5)

2018-05-14 (모두 수고..) 13:14:42

원나라는 유목민적 감각으로 경제/행정 막 굴리다 망한건감?

880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13:15:05

정씨 대만, 즉 고산국은 후명에겐 개국공신이고 대진에게도 중요한 번국이지. 그 고산국의 생존 보장을 위해서는 해금령같은건 못내리고. 거기다 화북 재건을 위해서는 물류가 활성화되야 하니까. 당장 만주에서 육로로 목재를 가져온다고 상상하면 끔찍하다. 배로 보내야지.

881 이름 없음 (2655188E+6)

2018-05-14 (모두 수고..) 13:15:06

대만이 상당히 산지인걸로 암

882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13:15:58

원나라는 상업만 따지면 명이나 청보다 낫다. 걔네는 지방통제같은 측면이 문제라서.

883 이름 없음 (8487118E+5)

2018-05-14 (모두 수고..) 13:16:40

원나라 놈들은 유목민 티를 절대 못 벗고 꿋꿋이 한족 차별하다가 터져나간거고
청은 원나라 보다는 낫다 뿐 도찐개찐인 놈들이라서 청말에 막장간거고

884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13:17:23

강남도 상당한 식량 생산지지만 정글과 습지를 개척하고 개척하고 몇세기동안 개척해야 식량이 뿜어져 나왔던 것처럼, 대만도 개척하고 개척하고 개척해야 스스로 먹고살 식량이 나온다. 네덜란드나 정씨나 모두 바다에서 먹고살던 양반들이라서 개척하기엔 인력도 없었고.

885 이름 없음 (2356716E+5)

2018-05-14 (모두 수고..) 13:17:46

진은 삼한-중원간 상업때문에라도 해로는 못버리고, 난 전근대 국가가 인구압으로 붕괴된다기보다는 인구한계에 도달하면 난세가 안일어나도 안정선에서 유지된다고 보는 입장. 자식을 키우는것도 어떤면에서는 일손이 필요해서인것도 있는 시절인데 그 한계를 넘으면 일손을 늘리려다 생산력 증가가 식량소모를 따라가지 못해서 오히려 방해니까.

886 이름 없음 (2655188E+6)

2018-05-14 (모두 수고..) 13:18:13

여기선 만한전석이 아니라 대진전석이려나
한한전석은 뭔가 묘하고

887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13:18:57

청은 기본적으로 정씨 대만 굶겨죽이기를 위해 해안가를 비워버리는 데서 해금령이 시작되니까. 그뒤에도 개항지 몇개 열어두는 정도....

888 이름 없음 (8487118E+5)

2018-05-14 (모두 수고..) 13:19:50

적어도 대진처럼 그냥 안건드리는 게 절반은 가는 방법
기어이 동화한다고 깝치면 터지고

889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13:20:11

만한전석 이름이 만주족-한족이라는 데서 나왔으니까 아마 여기서는 진한전석이 아닐려나.

890 이름 없음 (8487118E+5)

2018-05-14 (모두 수고..) 13:20:14

청나라 놈들이 변발하라고 강요해서 결국 한족이 만주족이 된건 아니듯이 말이야

891 이름 없음 (7210402E+5)

2018-05-14 (모두 수고..) 13:20:44

>>886 진한(震漢)전석이라 하면 되지 않나?

892 이름 없음 (3417398E+5)

2018-05-14 (모두 수고..) 13:21:55

인구압이란 뭘끄....

893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13:21:59

>>885 기후문제가 없으면 한계선 근방에서 안정적인 선이 생길텐데 기후문제가 없을 수가 없는 거라서. 당장 탐보라 화산만 터져도 인구 부양 한계선이 아래로 쭉 내려가니까....

894 이름 없음 (3417398E+5)

2018-05-14 (모두 수고..) 13:22:42

중국도 몇번 대지진 있었네

895 이름 없음 (5184385E+5)

2018-05-14 (모두 수고..) 13:23:00

명나라도 만력제가 아녓으면 그리 허망하게 안뒤졋지

896 이름 없음 (8487118E+5)

2018-05-14 (모두 수고..) 13:23:28

그리고 보니 한 30년 뒤면 텐메이인데
대진의 은혜로 일본은 그래도 잘 넘기겠네

897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13:24:02

산업화가 멜서스 이론을 죽여버린건 농업이 가지는 필연적인 불안정성을 극복하고 생산력을 지속적으로 위로 끌어올렸기 때문이지. 산업화를 시작하면 그때무터는 인구 한계선같은걸 신경 덜써도 되고.

898 이름 없음 (5184385E+5)

2018-05-14 (모두 수고..) 13:24:18

어떤나라든 그모습그대로면 썩어들어가지. 시대에맞춰서 계속 변화를 주면서 나라수명늘리는거니까.

명나라의 경우 만력제때 국가가 너무 오래멈춰잇어어.

899 이름 없음 (3417398E+5)

2018-05-14 (모두 수고..) 13:24:28

한반도도 울산이나 양양 대지진 있고 ㅎ

900 이름 없음 (4263676E+5)

2018-05-14 (모두 수고..) 13:24:40

음...당장 진이 망할시나리오는...없는거 같은데.. 인구압은...꼬라박을데 많잖아..개발할데가 너무 많아서 걱정인데.. 일단 만주랑 강남이 떨어져나가든가 해야 뭔가일어날거같네.

901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13:24:49

청나라 본인도 인정한 명나라 멸망의 근본원인 만력제....

902 이름 없음 (2655188E+6)

2018-05-14 (모두 수고..) 13:24:57

탐보라의 겨울없는해는 비율빈이 직격이지.
큰 기근이긴 했지만 경신이나 텐메이 레벨은 아니었음

903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13:25:40

사실 대진은 당장은 강남의 불만이 터져서 화북 vs 강남 리턴즈가 되는게 제일 걱정할 일이지.

904 이름 없음 (2655188E+6)

2018-05-14 (모두 수고..) 13:25:44

망하게 할 수 있는 토목공사는 있음
관중 농지화(웃음)

905 이름 없음 (2356716E+5)

2018-05-14 (모두 수고..) 13:26:37

소빙하기같은거 터지면 1,2년은 그냥 기근으로 넘겨도 그 이후는 큰 문제가 되어서 난세가 터질 법 하긴 하지.
그리고 멜서스도 그 이론의 개정판에는 그런 최악의 사태는 안터지고 노동자들이 애 낳는걸 줄여서 문제가 자연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는 주장을 했고 현실은 들어맞았지. 이번에는 인구가 안늘어서 문제지만.

906 이름 없음 (5184385E+5)

2018-05-14 (모두 수고..) 13:27:23

인구압 걱정하기엔 동북아통일제국이라 할것도많지.

영토내에서 계속 인구순환도되고, 군인을 우대해주는덕에 군대 입대율도 높은편이고, 그리고 규모가 거대한 군대인만큼 소모되는 자금량도 어마무시해지지. 특히 화기군대니까.

지금 가진 군대 훈련 일년에 한번씩만해도 소모되는 돈이 얼마야

907 이름 없음 (3417398E+5)

2018-05-14 (모두 수고..) 13:27:26

녹지화/농지화라는게 중근세 국가가 가능한 사업이긴 함?

908 이름 없음 (5184385E+5)

2018-05-14 (모두 수고..) 13:28:59

>>907 가능은함. 전쟁에 쏟아부울국력을 여기에 쏟아붓는다면.

그전에 망할지 안망할지는 하늘이알겟지

909 이름 없음 (2244117E+5)

2018-05-14 (모두 수고..) 13:29:02

관중같은 경우엔 지력이 고갈된거라 지력을 회복시키면 될지도

910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13:29:45

근세까지는 토양 염성화에 대한 대처법이라는게 땅을 긁어서 강과 바다에 갖다 버리는 정도인 시대라서... 서북방 문제의 전진기지로서 관중에도 손길이 닿겠지만 거기 농경지가 회복되는 일은 당분간 없지 않을까.

911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13:30:52

우물파니 짠물이 나오는 시점에서 시대상 사람의 손으로는 회복이 안될정도가 된거지 뭐.... 하다못해 메소포타미아면 강 수량이 많고 바다가 가깝기라도 하다만.

912 이름 없음 (9874116E+6)

2018-05-14 (모두 수고..) 13:31:21

그렇다고 완전히 손 놓아버리면 지금처럼 북경 옆 사막을 보게 되겠지.

913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13:32:34

뭔가 소금을 빨아들이거나 응축해서 토양 밖으로 배출하는 식물이라도 있지 않는 한은 힘들어. 하다못해 거기 장강같은 크고 수량 많은 강이 있으면 또 모를까 그것도 아니고.

914 이름 없음 (1913789E+5)

2018-05-14 (모두 수고..) 13:32:53

유카리 어장에서 중원 먹은 국가가 신라, 문복치 정도였지 아마. 부여랑 가야가 화북정도 먹었고 그나마도 부여는 민족주의 뜨자 쫓겨났는데.
확실히 중원은 진짜 난이도 쩌네. 거의 WC 마지막 난관급이여

915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13:35:04

중국은 땅이 큰만큼 문제도 크다. 해결못하면 천명상실로 내쫓기는 거고. 유카리 어장에서 강남 호족 문제는 대진이 처음 마주치는 거지? 나머지는 화북 정도고. 문복치는 이미 거기까지 녹여낸지 오래인 듯하고.

916 이름 없음 (2356716E+5)

2018-05-14 (모두 수고..) 13:37:35

갈망의 도시를 오스만이 먹은 이후에 로마 재건하고 유럽 정리하기 수준의 난이도니까. 땅 넓이도 어느정도 비슷하고.

917 이름 없음 (4677299E+6)

2018-05-14 (모두 수고..) 13:38:10

가야 어장의 대한같은 경우는 말이 화북만 먹었지 국력은 통일중원이었지....인구압은 죽이고 묻는다는 악마스런 짓으로 해결했었고

918 이름 없음 (2356716E+5)

2018-05-14 (모두 수고..) 13:39:00

신라는 솔직히 인도랑 북미를 본토로 완전히 녹여낸거 아니었으면 중원 정리는 불가능이었지. 그나마 그것도 원래 본토인 삼한이 푸대접당한다고 탈주하기까지 했을정도로 노력 많이 했고.

919 이름 없음 (2655188E+6)

2018-05-14 (모두 수고..) 13:40:29

문복치는 배경설정이니까 가능했다고 보는편

920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13:40:38

가야 어장은 다이스가 너무 작정하고 밀어줬지. 물자는 해적질로 남에게서 빼앗아 해결하고 기술문제는 무녀들이 가지고 있고 인구는 땅에 묻어버리는 걸로 해결하니 황금기? 이건 악몽이야. 악마의 제국이지.

921 이름 없음 (5184385E+5)

2018-05-14 (모두 수고..) 13:41:37

초거대 아즈텍제국이엿지뭐

922 이름 없음 (2356716E+5)

2018-05-14 (모두 수고..) 13:42:44

가야랑 비견갈만한 악의 국가 한 번 모아보자. 가야, 스팀펑크 영국, 또 뭐있지?

923 이름 없음 (4677299E+6)

2018-05-14 (모두 수고..) 13:44:12

가야는 진짜 강하기로도 악랄하기로도 역대급이었던 거 같음

924 이름 없음 (4677299E+6)

2018-05-14 (모두 수고..) 13:45:09

문복치같은 경우는 그거지. 판도 2회차 어장의 대화같이 배경설정 단계에서 크리가 터져서 엄청 강해진 상태로 시작해버린 그런 거

925 이름 없음 (3952927E+5)

2018-05-14 (모두 수고..) 13:45:46

뭔가 리얼 악의 제국스러워서 나름 매력적이었는데

926 이름 없음 (5184385E+5)

2018-05-14 (모두 수고..) 13:46:08

매력적인걸 넘어서 산치체크햇지만

927 이름 없음 (9874116E+6)

2018-05-14 (모두 수고..) 13:46:26

알라께서는 매우 위대하셔서(이하생략된 아무말)

928 이름 없음 (8487118E+5)

2018-05-14 (모두 수고..) 13:46:36

개인적으로 가야보다는 청해가 로망이 있었지

929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13:46:50

멸망하는 악의 제국은 매력적이지만 멸망하지 않는 악의 제국은 악몽이다.

식민지를 위하여....

930 이름 없음 (2356716E+5)

2018-05-14 (모두 수고..) 13:47:27

크킹이_현실에서_일어나면_안좋은_이유.anchor 정도일까.

931 이름 없음 (8211484E+5)

2018-05-14 (모두 수고..) 13:47:32

하루 한 번 감사의 유카리 prpr
잡담판도 하루에 한두개씩 채워지는 건가 이건 (떨림

932 이름 없음 (4677299E+6)

2018-05-14 (모두 수고..) 13:47:37

역알못인 나로서는 가야 어장 진행 당시에 대한이 강해보이기는 해도 통일 중원 느낌으로 변모 성공한 통일 인도라던가 불교왕조 페르시아도 무지 강해보이고 청해도 있어서 그냥 그 정도겠거니 했었는데 유카리가 어장 내적인 이유로 어장 진행 스탑할 정도로 강할 줄은 몰랐었다

933 이름 없음 (8487118E+5)

2018-05-14 (모두 수고..) 13:47:56

청해만큼 굉장히 그럴듯 하면서도 로망있고 무엇보다 원피스 삼대장 브금이 그렇게 어울리는 나라가 없었다

934 이름 없음 (2356716E+5)

2018-05-14 (모두 수고..) 13:48:20

>>927 앜ㅋㅋㅋㅋㅋㅋㅋ
>>929 그쪽도 있었지(먼산)

935 이름 없음 (5184385E+5)

2018-05-14 (모두 수고..) 13:50:42

일단 다른건 몰라도 돈쓸대가 없어서 망할거같진않다. 군대에 투자되는돈이 상상이상일거같아

936 이름 없음 (1300055E+6)

2018-05-14 (모두 수고..) 13:51:04

크킹 그것도 악마교플레이지 가야는.
>>932 무녀를 굴리다가 진짜 저걸 수습하려면 핵이나 운석으로 날려버리지 않으면 영원의 고대사회가 확정될 수준이었으니까.

937 이름 없음 (3583619E+5)

2018-05-14 (모두 수고..) 13:51:05

사실 청해도 악랄하기론 꽤

938 이름 없음 (1913789E+5)

2018-05-14 (모두 수고..) 13:51:16

사실 가야가 무서운건 19세기 수준의 자연과학.... 덩치로 보면 통일 인도도 맞서볼만하고 군사력으로는 둠스택 미친 페르시아도 강했는데....
아니 중원급 국력을 가지고 있는 국가가 어째서 대체역사물 주인공 수준의 보정을 가지고 있나요 밸런스 어디감?

939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13:51:22

>>932 만주 한반도만으로도 인구 대폭발할 기세의 미친 인구를 보유한 제국이 기술력은 시대를 한참 초월한 게 있고 화북을 먹어치우고 사람 다 묻어버리니 황금기로 농업뽕이 터졌어. 기술만이라면 청해가 따라가지만 인구가 한참 후달리고 인구만이라면 인도와 강남이 따라가지만 기술력이 한참 후달린다. 전세계 코올이 짜이지 않는 한 막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고 전세계 코올은 있을 수 없는 이상....

940 이름 없음 (3952927E+5)

2018-05-14 (모두 수고..) 13:53:15

대충 몽골이 체제 개혁해서 세계 정복하면 비슷해지려나

941 이름 없음 (3583619E+5)

2018-05-14 (모두 수고..) 13:53:28

해양 갑이고 세계에서 부유하다 여겨지던 청해는 대한 입장에서 바다 거지였고 육지+무녀 천외천인 대한은 천해 입장에서도 찬외천

942 이름 없음 (5184385E+5)

2018-05-14 (모두 수고..) 13:53:53

몽골이 체제개혁하려면 뭘해야하나.

943 이름 없음 (3583619E+5)

2018-05-14 (모두 수고..) 13:53:55

천해>청해

944 이름 없음 (3952927E+5)

2018-05-14 (모두 수고..) 13:54:30

>>942 장자상속제

945 이름 없음 (5184385E+5)

2018-05-14 (모두 수고..) 13:55:24

하는순간 형제들끼리 뒤에 칼침놓기가 시작되겟군

946 이름 없음 (7885603E+5)

2018-05-14 (모두 수고..) 13:55:48

몽골은 죄다 유목민들이 정주민을 지배하는 구조니까 완전히 다르지

947 이름 없음 (9874116E+6)

2018-05-14 (모두 수고..) 13:56:30

말자상속제인거처럼 보이는 이유가 상속 시점 문제라는 이야기도 있던데.

948 이름 없음 (3952927E+5)

2018-05-14 (모두 수고..) 13:56:34

더럽게 강력한 악의 제국이란 점에서 말이야

949 이름 없음 (4677299E+6)

2018-05-14 (모두 수고..) 13:56:50

몽골...이라기엔 외부 사람을 사람으로 안 봐서 그렇지 자기네 내부적으로는 유교적 요소 들여와서 제법 그 당시 일반적인 국가스럽게 돌아가고 있었지 대한은. 참치들도 화북 점령 이후 죽이고 묻어라 이전까지는 그냥 무교 영향이 강한 정도인 그 시절 국가로 생각했었잖아 다들

950 이름 없음 (3583619E+5)

2018-05-14 (모두 수고..) 13:58:19

화북 퍼지는 인구압+되려 유교+무교전통(....)의 조그레스적 조합

951 이름 없음 (3583619E+5)

2018-05-14 (모두 수고..) 13:58:31

뭔가 주제가 섞인듯

952 이름 없음 (3952927E+5)

2018-05-14 (모두 수고..) 13:58:45

몽골도 도시 불태우고 사람 청소 잘하기로 유명한 나라니까

953 이름 없음 (8888279E+5)

2018-05-14 (모두 수고..) 13:59:51

오늘 몇시에 시작하려나

954 이름 없음 (5184385E+5)

2018-05-14 (모두 수고..) 13:59:52

사람만 청소하는게아니라 도시와 마을도 잘청소햇지

955 이름 없음 (4677299E+6)

2018-05-14 (모두 수고..) 14:00:40

써놓고 말해보니 뭔가 나자릭스럽군 대한. 자기 세력 외부에 대해서는 티끌만도 못하게 생각하면서 끝없이 잔혹하고 사악한 마귀새끼들인데 정작 자기들 내부에서는 평범하게 충성이라던가 그런 평범하고 일반적인 가치들로 돌아가고 있는 더럽게 강력한 녀석들이라는 점에서

956 이름 없음 (5184385E+5)

2018-05-14 (모두 수고..) 14:02:35

진나라군대가 사격훈련을 한달에 한번씩한다하면 증발하는 돈은 얼마일려나

957 이름 없음 (9874116E+6)

2018-05-14 (모두 수고..) 14:03:11

작가가 나자릭 진짜 나쁜 놈들 맞다 한거까지 고려하면 나쁜거네(아무말)

958 이름 없음 (4677299E+6)

2018-05-14 (모두 수고..) 14:05:35

진짜 나쁜 구역질 나는 사악 맞잖아. 나자릭이나 가야어장 대한이나.

959 이름 없음 (6255858E+6)

2018-05-14 (모두 수고..) 14:05:43

악마노예로 국가가돌아가던 미국도 저정도로 사악한건 아니었다

960 이름 없음 (1568537E+5)

2018-05-14 (모두 수고..) 14:06:32

악의 제국이 깽판치는 내용도 나름 재미있잖아? 마왕군이라던가.

961 이름 없음 (6255858E+6)

2018-05-14 (모두 수고..) 14:07:02

마왕하니까 여마왕 스탈린이 생각난다

962 이름 없음 (4677299E+6)

2018-05-14 (모두 수고..) 14:07:15

여마왕 스탈린은 또 뭐여

963 이름 없음 (1568537E+5)

2018-05-14 (모두 수고..) 14:07:34

요즘 나오는 마왕군들은 하나같이 속알멩이가 없어서 불만이란 말이지

964 이름 없음 (8211484E+5)

2018-05-14 (모두 수고..) 14:07:49

악의 제국도 뭔가 신념적인 목표가 있다면 좋은데, 그런 거 없이 핫-햐-! 하는 사악은 좀.....

965 이름 없음 (6255858E+6)

2018-05-14 (모두 수고..) 14:08:17

>>962 여마왕 앵커에 버언이니 스탈린이니 하는 남자앵커만 달려서

966 이름 없음 (8888279E+5)

2018-05-14 (모두 수고..) 14:09:05

시작했다
ㄱㄱ

967 이름 없음 (6255858E+6)

2018-05-14 (모두 수고..) 14:09:13

본편 시작 근데 여기 다찼네

968 이름 없음 (9998353E+5)

2018-05-14 (모두 수고..) 14:09:18

찬물 끼얹는거 같지만 악의 세력이 신념이고 나발이고 집어치우고 혼파망외치면서 깽판치는걸 더 좋아함

969 이름 없음 (1568537E+5)

2018-05-14 (모두 수고..) 14:09:28

엥 연재 시작하나?

970 이름 없음 (7885603E+5)

2018-05-14 (모두 수고..) 14:10:18

악의 제국은 마지막에 파멸해야 재밌지 안그러면 속터져서 못보지

971 이름 없음 (4677299E+6)

2018-05-14 (모두 수고..) 14:10:35

악의 세력이 신념이고 나발이고 없이 깽판쳐도 그걸 미화만 안 하면 상관없다는 입장임 나는.

972 이름 없음 (1568537E+5)

2018-05-14 (모두 수고..) 14:10:51

악의 제국이 끝내 세계를 멸망시키는 전개도 나름 좋다고

973 이름 없음 (3375272E+6)

2018-05-14 (모두 수고..) 14:11:46

악의 제국은 멸망하며 끝나야 제맛

974 이름 없음 (1568537E+5)

2018-05-14 (모두 수고..) 14:12:25

세계를 멸망시켰으니 자기들도 망하는 전개... 가령 북유럽 신화 라그나로크도 그런 전개지.

975 이름 없음 (8888279E+5)

2018-05-14 (모두 수고..) 14:13:00

다음판 링크 걸고 본편 가자
anchor>1526201736>

976 이름 없음 (9380024E+5)

2018-05-14 (모두 수고..) 16:56:24

가야 어장 대한은 대외 윤리관이 반푼이어치만 있었어도 무서운 존재였을텐데 하필이면 오랑캐=낫닝겐 테크를 타버리는 바람에 우주멸망을 이끌어내고 말았찌

977 이름 없음 (239997E+58)

2018-05-14 (모두 수고..) 18:53:05

난 유카리 글 읽고 반응 하나 남기기도 바쁜데 그 와중에 다른 참치 글 읽고 싸우기까지 하다니 빠른데 다들

978 이름 없음 (2318254E+5)

2018-05-14 (모두 수고..) 19:09:27

호오호오

이 황제는 피카츄 배를 쓰다듬게 하는 황제로구나!

979 이름 없음 (572502E+63)

2018-05-14 (모두 수고..) 19:09:46

다들 피카추 배를 상비합시다

980 이름 없음 (2244117E+5)

2018-05-14 (모두 수고..) 19:09:48

삼한계열만 벼슬에 있는건 어머니 죽인게 삼한계열쪽이었을테니 먼저 다 조지고 풀던지 하려는 거려나.

981 이름 없음 (0946489E+5)

2018-05-14 (모두 수고..) 19:09:49

실제론 어떨진 몰라도 신하들 입장에선 망국까지 대대손손 폭군이라고 까일 각이다

982 이름 없음 (2318254E+5)

2018-05-14 (모두 수고..) 19:10:11

나참...

피카츄 배를 쓰다듬게 만드는 상황은 있을지 몰라도

이런 황제는 또 처음이네

983 이름 없음 (5184385E+5)

2018-05-14 (모두 수고..) 19:10:36

흠. 진짜 피카츄 배만지다가 손에 털박히겟네.

진짜 숙청된 신하들은 무슨 확신을 가지고 황태자의 모후를 폐후시킨거냐. 폐태자가 될거라는 강한 확신이 있다는건가.

984 이름 없음 (395908E+55)

2018-05-14 (모두 수고..) 19:10:41

황제가 유열부인지도 확신이 안간다

985 이름 없음 (8306654E+6)

2018-05-14 (모두 수고..) 19:10:50

다들 몰입도가 너무 높아서 망한다고 싸워대니 이정도로는 안망한다고 유카리가 특별히 말까지 하고 가네.

너무 그렇게 급하게 하지 맙시다요.

986 이름 없음 (9724248E+5)

2018-05-14 (모두 수고..) 19:10:52

걍 앞에 아들들이 많았는데,

죄다 [조다]해버려서 망한건가?

987 이름 없음 (7287166E+6)

2018-05-14 (모두 수고..) 19:11:02

근데 계속 궁금했는데 피카츄 배 드립은 어디서 나왔음?

988 이름 없음 (7696236E+5)

2018-05-14 (모두 수고..) 19:11:13

그냥 존시나 배나 만져야겠다

989 이름 없음 (9306592E+5)

2018-05-14 (모두 수고..) 19:11:14

AA적인 느낌으로 정말 말을 거의 못해서 왕이 될거라고 아무도 생각 안 했는데 우여곡절 끝에 왕이 되었다던가... 는 무리인가..?

990 이름 없음 (892759E+56)

2018-05-14 (모두 수고..) 19:11:29

근데 다이스 보면 말 안듣는 놈만 죽였다고 하니 중신들을 죄다 몰살시키거나 한 각은 아녀.
글자그대로 모후랑 연관있는 쪽만 10족으로 제대로 조진 듯

991 이름 없음 (395908E+55)

2018-05-14 (모두 수고..) 19:11:40

그냥 어장에만 집중하고 참치들 의견은 그저 소음이라고 생각하고 반응들 하지맙시다

992 이름 없음 (4104007E+5)

2018-05-14 (모두 수고..) 19:11:41

뭔가 캐릭터가 복잡한데

993 이름 없음 (5184385E+5)

2018-05-14 (모두 수고..) 19:11:42

유열부는 아니야. 그랫으면 5엿을탠데. 4엿다는건...

진짜로 숙청된 신하들이랑은 돌이킬수없는 강을 건넛단거잖아

994 이름 없음 (1309059E+6)

2018-05-14 (모두 수고..) 19:11:42

>>986
설득력이 있어!

995 이름 없음 (2297006E+5)

2018-05-14 (모두 수고..) 19:11:53

그리고 뭐 부여의 경우처럼 화려하게 새로운 체제로 부할하는 경우도 있으니 아직은 피카배

996 이름 없음 (9724248E+5)

2018-05-14 (모두 수고..) 19:11:53

폭군이다 vs 아직 아니다였지

997 이름 없음 (4677299E+6)

2018-05-14 (모두 수고..) 19:11:59

10족이면 충분히 연좌 걸려서 우루루 다 죽는 레벨이야...

998 이름 없음 (3931099E+6)

2018-05-14 (모두 수고..) 19:12:06

그나저나 모후가 폐위될 정도면 황태자 자리도 위험한 게 일반적인 거 아닌가?? 특히 전조의 기억이 강한 진이라면??

도대체 뭔 일이 있었던 거지 태자시절??

999 이름 없음 (0946489E+5)

2018-05-14 (모두 수고..) 19:12:11

그나마 일은 한다니까 놀자판은 아니긴 한데...
과연 일을 잘하느냐가 관건이다

1000 이름 없음 (892759E+56)

2018-05-14 (모두 수고..) 19:12:22

그렇게 청소해 놓고 다시 삼한계로 다시 채운 거 보면 황권에 대한 감각도 없는 건 아니고

1001 이름 없음 (3470183E+5)

2018-05-14 (모두 수고..) 19:12:23

폭군인 건 확실하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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