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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hZRRHU0kKU

2018-01-08 15:18:18 - 2018-01-18 19:53:31

0 유카리◆hZRRHU0kKU (730485E+52)

2018-01-08 (모두 수고..) 15: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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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人_ / | Y^} |ヽ              V      {
      {へ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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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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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카리◆hZRRHU0kKU (730485E+52)

2018-01-08 (모두 수고..) 15:18:58

아, 젠장. 복붙수정할려니까 그냥 올라가버리네 망할

2 이름 없음 (955576E+58)

2018-01-08 (모두 수고..) 20:04:56

미리 인양

3 이름 없음 (6415818E+5)

2018-01-08 (모두 수고..) 20:19:47

본의아니게 1000을 잡았다...
뭐 괜히 1-4다이스가 펌블을 포함하는건지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산치핀치)

4 이름 없음 (1561235E+5)

2018-01-08 (모두 수고..) 20:19:49

안착

5 이름 없음 (0691747E+5)

2018-01-08 (모두 수고..) 20:19:54

하필이면 충무공을 그렇게 해버리니 어그로가 정말...

6 이름 없음 (4162059E+6)

2018-01-08 (모두 수고..) 20:20:05

여기 충무공은 정몽주 비슷한 대우를 받을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이러면 충무공 시호도 못받았을텐데.

7 이름 없음 (0691747E+5)

2018-01-08 (모두 수고..) 20:20:24

훗날 사후 추존 정도는 될려나...

8 이름 없음 (6072168E+5)

2018-01-08 (모두 수고..) 20:20:50

특급 어그로라는건 인정하지만 어짜피 다이스 돌리긴데 필요 이상으로 과열하는 면이 보여서 좀 그럼

9 이름 없음 (1721357E+5)

2018-01-08 (모두 수고..) 20:21:11

후세의 평가가 어떻게 될지는 앞으로의 한반도가 어떻게 되나 봐야 되려나

10 이름 없음 (2765628E+6)

2018-01-08 (모두 수고..) 20:21:12

충무공이 키 잡고 차라리 반정이라도 했음 어떻게든 무마되도 반란 반란 외치던 부하들 목쳐서 바친 것도 아니라 뭐 방법이 없지 시대상

11 이름 없음 (1561235E+5)

2018-01-08 (모두 수고..) 20:21:30

충무공을 죽인 광해군에게는 도저히 정이 안가... 대신 호란이 없어질테니 백성들 편하게 된 건 안심이지만. 물론 다이스 결과를 부정하진 않아.

12 이름 없음 (0691747E+5)

2018-01-08 (모두 수고..) 20:21:30

그만큼 충무공은 위대한 사람이니까 말이지
심지어 여기선 더 위대해지기까지 했지만.

13 이름 없음 (955576E+58)

2018-01-08 (모두 수고..) 20:21:48

광해군이 실록 고치거나 해서 처벌받아야 마땅한 반역자로 만들거 같다.

14 이름 없음 (6072168E+5)

2018-01-08 (모두 수고..) 20:22:33

탈 많을 수 밖에 없는 판들 여럿 완결한 새삼 유카리에게 리스펙트.

15 이름 없음 (1721357E+5)

2018-01-08 (모두 수고..) 20:22:40

실록 고치는 건 리스크가 너무 큰데

16 이름 없음 (5047665E+5)

2018-01-08 (모두 수고..) 20:22:46

>>13 실록까지 손대면 그건 연산군보다 더하다고 인증하는 꼴인데

17 이름 없음 (2765628E+6)

2018-01-08 (모두 수고..) 20:22:59

>>13 선조 때 이미 불타서 다시 썼기에 바꿔도 선조 때 바뀌지

18 이름 없음 (2765628E+6)

2018-01-08 (모두 수고..) 20:23:42

선조도 이순신 싫어해서 이미 축소할 때로 축소했을텐데

19 이름 없음 (6072168E+5)

2018-01-08 (모두 수고..) 20:24:31

기록덕후들 판에서 실록 고치는건....;; 차라리 금군의 힘을 빌려서 조선을 멸하고 새로운 나라를 세운다면 모를까

20 이름 없음 (4162059E+6)

2018-01-08 (모두 수고..) 20:25:22

>>17 그 수정실록도 거의 종전 전까지만 손대지 않나? 그리고 그것도 직접 손대는게 아니라 개정판을 내는 식이고 원판은 보존에 기사에 손대거나 직접 보는건 나 연산군보다 더한 폭군이요 하는거라 조선 기준에서는 반정 명분으로 최고.

21 이름 없음 (4162059E+6)

2018-01-08 (모두 수고..) 20:26:10

축소한다고 해도 그건 사신은 논한다 식의 내용에서 까내리는거지, 발언 내용 같은것을 손대는건 금기야.

22 이름 없음 (3819451E+5)

2018-01-08 (모두 수고..) 20:26:22

충무공은 인간적으로도 존경할 만한 인물이라 국뽕보다 그 여파가 더 심한 듯 하다.

23 이름 없음 (955576E+58)

2018-01-08 (모두 수고..) 20:26:34

근데 광해군이면 왠지 할거같단게 진짜......

24 이름 없음 (955576E+58)

2018-01-08 (모두 수고..) 20:27:06

현실에서 폐모살제까지 했던만큼...

25 이름 없음 (0691747E+5)

2018-01-08 (모두 수고..) 20:27:15

설령 만에하나 이 조선이 승천하더라도
곱게 보이지는 않을것 같아...

26 이름 없음 (5848529E+5)

2018-01-08 (모두 수고..) 20:27:39

근데 객관적으로 광해군이 인성이나 능력으로나 인조 선조보다야 낫죠...... 그 둘은 능력도 딸리면서 안 믿어야 할 사람을 믿고 믿어야 할 사람을 안 믿고 뻗대다가 정작 전쟁나니 내빼기나 하고 광해군은 그 둘보다야 능력이 좋았고 숙청을 많이 했지만...... 정국을 감안하면 이해불능까진 아니고 임진왜란 당시엔 직접 분조를 이끌고 목숨걸고 싸우기까지 했으니...... 솔직히 조선을 이끄는 국왕으로서의 입장이라면 이해 못할 레벨은 아니라 생각...... 그래도 충무공을 죽일 필요가 진짜 있었는지는 좀 그렇다만......

27 이름 없음 (2765628E+6)

2018-01-08 (모두 수고..) 20:27:59

>>23 연산군이나 사도세자보단 들 미쳤으니 괜찮겠지

28 이름 없음 (6072168E+5)

2018-01-08 (모두 수고..) 20:27:59

왕은 죽을때까지 실록을 못 봤지. 사관들 시켜서 선왕의 본받을 만한 업적을 따로 정리해서 편찬시킨 적은 있어도 원본을 본 경우는 일단 연산군 말고 없는걸로 암

29 이름 없음 (4162059E+6)

2018-01-08 (모두 수고..) 20:28:07

왕이 손대는건 진짜 금기. 그건 북인이라도 들고 일어날 수 있는 명분이고, 그보다는 북인이 알아서 기사를 삭제해버리겠지. 편집은 금기…라지만 문맥상 그런 기사가 빠질 수 없는곳에서는 까내리는게 한계겠지.

30 이름 없음 (1561235E+5)

2018-01-08 (모두 수고..) 20:28:17

일단 실록 손대는 건 언급을 자제하자. 이러다가 또 다이스 굴려서 충무공에게 안 좋게 나오면 충무공 좋아하는 참치들을 기분 더 하락 한다구.

31 이름 없음 (2765628E+6)

2018-01-08 (모두 수고..) 20:28:53

>>24 한 이유가 왕위에 올리려는 인간들이 설쳐서인지라

32 이름 없음 (5823205E+5)

2018-01-08 (모두 수고..) 20:28:55

>>26 객관적으로 따지면 선조가 더 나을건데요

33 이름 없음 (4162059E+6)

2018-01-08 (모두 수고..) 20:28:59

>>28 그런것도 있고 대충 옛 기록 확인 필요하면 불러서 확인해서 내용 전달받기도 하고. 어쨌거나 직접보다 사고나는건 막는게 원칙.

34 이름 없음 (6415818E+5)

2018-01-08 (모두 수고..) 20:29:06

의외로 광해군 광증이 덜할수도 있는게, 인목대비와 영창대군은 아예 존재가 없어졌단 말이지...
일단 사초는 넘어가자구...

35 이름 없음 (6072168E+5)

2018-01-08 (모두 수고..) 20:29:50

그리고 폐모살제 폐모살제 하는데 그것도 살제 부분에 있어서만큼은 명분이 충분했어. 자기 동생을 왕으로 옹립시키려고 반정을 벌였다가 실패해서 동생을 죽일 수 밖에 없었음. 인조반정의 주된 이유중 하나인 폐모살제는 "폐모"가 중심이지 "살제"가 아니야.

36 이름 없음 (4162059E+6)

2018-01-08 (모두 수고..) 20:30:05

국정능력으로 따지면 선조(임란전)-광해군-선조(임란후)-인조 아닌가?
광해군 분조시절은 넘어가고.

37 이름 없음 (2196437E+6)

2018-01-08 (모두 수고..) 20:30:53

아몰랑
케밥이나 먹죠!!
모두 맛도 좋고 맛도 좋은 오승만 케밥허쉴?

38 이름 없음 (6415818E+5)

2018-01-08 (모두 수고..) 20:30:58

>>36 그게 맞지. 임란 전 선조는 준 명군레벨이었는데

39 이름 없음 (5848529E+5)

2018-01-08 (모두 수고..) 20:31:00

근데 선조 그 자식은 그 국정능력을 자기자신만을 위해 썼다는게 문제.....

40 이름 없음 (5823205E+5)

2018-01-08 (모두 수고..) 20:31:03

>>36 덤으로 내정만 따지면 선조>인조>광해군인거로

41 이름 없음 (2765628E+6)

2018-01-08 (모두 수고..) 20:31:21

>>36 선조 임란 후도 국정 잘함 국내 정치적으로 본 왕권 유지때문에 몇가지 짓거리한게 문제가될 뿐

42 이름 없음 (955576E+58)

2018-01-08 (모두 수고..) 20:31:30

>>37 그나저나 케밥은 크림과 그루지아.왜 못먹었을지 궁금하네요

43 이름 없음 (5847438E+6)

2018-01-08 (모두 수고..) 20:31:49

그런걸 떠나서 감정이입하는 참치도 문제고, 무작정 조선은 망해야함 이러면서 막나가는 참치도 문제임
그냥 조용히 소설보는 느낌으로 보면서 즐기는건 못하나?

44 이름 없음 (5848529E+5)

2018-01-08 (모두 수고..) 20:32:06

뭐 솔직히 내정은...... 광해군 그 양반은 진짜 왜 그리 궁궐에 집착을 하셨대......

45 이름 없음 (4162059E+6)

2018-01-08 (모두 수고..) 20:32:07

>>39 임란 전까지는 그럭저럭 잘 썼는데 이후에 자신만을 위해 쓰려다 원균 옹호에 충무공 까내리기, 의병장 의심증 등등…

46 이름 없음 (4162059E+6)

2018-01-08 (모두 수고..) 20:32:29

>>44 임진왜란때의 PTSD라는 말도 있더라.

47 이름 없음 (1561235E+5)

2018-01-08 (모두 수고..) 20:32:29

케밥보다 삼단 분리 랭가스터, 튜더, 플랜테저넷 중에 누가 이길지 궁금하다

48 이름 없음 (2196437E+6)

2018-01-08 (모두 수고..) 20:32:38

>>42 슈- 퍼 이반 뇌제(아무말)

49 이름 없음 (2765628E+6)

2018-01-08 (모두 수고..) 20:33:23

>>44 그야 왕위 가지고 만력제랑 선조한테 장난질 당하고 서인들은 본인들 정권 잡으려고 작당모의하는데 권위 상승에 궁궐이 좋거든

50 이름 없음 (1561235E+5)

2018-01-08 (모두 수고..) 20:33:33

>>43 조선 망한다 막나가는 건 조금 문제지만 감정이입은 사람 성향따라 다르니까 어쩔 수 없지

51 이름 없음 (5823205E+5)

2018-01-08 (모두 수고..) 20:34:07

>>49 그런데 굳이 다섯을 다 자기 대에 연속으로 복원했어야 했나 싶다

52 이름 없음 (5848529E+5)

2018-01-08 (모두 수고..) 20:34:12

그리고 인조도 내정에서 그리 유능하진 않았던 걸로 아는데..... 외교야 뭐.......

53 이름 없음 (2765628E+6)

2018-01-08 (모두 수고..) 20:34:17

솔직히 광해군 성격 버린건 반은 PTSD고 반은 만력제와 선조가 얘의 권위를 개박살내서야

54 이름 없음 (5047665E+5)

2018-01-08 (모두 수고..) 20:34:33

>>43 그거 악명높은 빌런이니까 무시. 병먹금이 최우선이다.

55 이름 없음 (955576E+58)

2018-01-08 (모두 수고..) 20:34:38

그나저나 러시아가 크림 그루지아 먹은걸 보면 진짜 이반뇌제가 광증 없고 명군인가.

56 이름 없음 (6415818E+5)

2018-01-08 (모두 수고..) 20:35:30

그런데 인조는 순조 이후 왕들이랑 두 군 빼면 거의 최악급 아니야?

57 이름 없음 (955576E+58)

2018-01-08 (모두 수고..) 20:35:34

이반뇌제의.광증이 선조에게 갔다고 생각할정도로 생각됬죠.

58 이름 없음 (4162059E+6)

2018-01-08 (모두 수고..) 20:36:22

인조는 내정이고 외치고 트롤이라고 생각.
>>51 그 다섯중에서 시스템이나 권위상 가장 중요한 법궁인 경복궁이 빠진것도 생각하면 뭐…

59 이름 없음 (6072168E+5)

2018-01-08 (모두 수고..) 20:37:55

>54 아 빌런이야? 코드를 안 보고 살아서 동일인물인지같은건 확인 안 하는데

60 이름 없음 (5823205E+5)

2018-01-08 (모두 수고..) 20:39:10

덤으로 선조말-광해군-인조대 외치에서 가장 크게 바뀐 요소는 후금 지도자

61 이름 없음 (6072168E+5)

2018-01-08 (모두 수고..) 20:39:21

그리고 인조 내정은 아주 트롤은 아닌게 영정법이랑 대동법 확대가 있어서...

62 이름 없음 (6415818E+5)

2018-01-08 (모두 수고..) 20:40:39

빌런 판별하려면 유럽 턴 나와야 하니까 솔직히 장담은 못하겠는데...
어쨌거나 망무새나 감정이입이나 지워주세요나 자제합시다...

63 이름 없음 (2765628E+6)

2018-01-08 (모두 수고..) 20:43:05

>>60 거기에 후금 상황도 광해 때보다 후금이 더 컸는데 대놓고 무시하는 인조 정권의 패기가 정말

64 이름 없음 (2765628E+6)

2018-01-08 (모두 수고..) 20:44:27

>>61 인조도 조금 억울한 부분은 내치도 돈이 있어야하는데 나라에 돈이라곤 쥐뿔도 없었다는거지 반쯤은 본인탓이지만

65 이름 없음 (5474997E+5)

2018-01-08 (모두 수고..) 20:46:20

이번 어장 빌런 멘트 찾아봐도 딱히 조선 망해라는 없던 것 같은데.... 평범하게 선조 까는 멘트나 좀 있지...

66 이름 없음 (4162059E+6)

2018-01-08 (모두 수고..) 20:46:36

그런데 저러면 다음대나 다다음대 안정성 괜찮은걸까

67 이름 없음 (2765628E+6)

2018-01-08 (모두 수고..) 20:47:18

뭐 여기 광해는 분조 때랑 기타 등등에 쌓인거 반란 숙청 궁궐 청나라 돈으로 재건 같은거 했으니 광해군 후기 처럼 정신 좀 차렸겠지

68 이름 없음 (5823205E+5)

2018-01-08 (모두 수고..) 20:48:19

>>63 놀랍게도 의전하고가 변한게 없어. 백성들 인식이 변했지...

69 이름 없음 (2765628E+6)

2018-01-08 (모두 수고..) 20:48:28

광해군은 특이한게 초기 10년 정도 숙청에 궁궐에 미친 짓하다 후기 정신 차렸다가 이미 늦어서 반정 당한거라

70 이름 없음 (2765628E+6)

2018-01-08 (모두 수고..) 20:50:26

>>68 형제국 하자고 한번 쳐들어오고 거기서 칭제건원 할 만큼 컸는데 광해군 때랑 바뀐게 없긴 인조 때 확 바뀌는데 대응을 못한거지...

71 이름 없음 (4854814E+5)

2018-01-08 (모두 수고..) 20:51:30

일단 일본도 함 굴려봐야 하긴 할 거 같다

72 이름 없음 (2765628E+6)

2018-01-08 (모두 수고..) 20:52:14

일본은 과연 동군 중 누가 막부가 됬냐겠지?

73 이름 없음 (4162059E+6)

2018-01-08 (모두 수고..) 20:52:36

일단 궁궐이 다른 궁전이 아니라 법궁이니 목적성은 세이프려나.

74 이름 없음 (6415818E+5)

2018-01-08 (모두 수고..) 20:53:22

>>73 내탕금 광광 뿌려욧이니까 일단은...
원역사처럼 행궁 지어대기 시작하면 아웃이지만

75 이름 없음 (4162059E+6)

2018-01-08 (모두 수고..) 20:53:35

>>72 그러면 당연히 도쿠가와 아닌가. 사이즈도 최대에, 임란때 군사력 안보내고, 역사대로라면 히데요리를 맡기기까지 했는데.

76 이름 없음 (955576E+58)

2018-01-08 (모두 수고..) 20:53:42

일본은 도쿠가와가 막부됬겠죠..

77 이름 없음 (5474997E+5)

2018-01-08 (모두 수고..) 20:53:45

위에 제대로 교차대조는 해보고 빌런으로 집기는 한 건가. 걔 등장하는 타어장 몇 개만 알아둬도 금방 교차대조로 엉뚱한 사람 찍는 확률이 팍 줄거늘...

78 이름 없음 (2765628E+6)

2018-01-08 (모두 수고..) 20:54:12

>>75 굴릴 여지가 있는게 그거 정도라고 서군 전멸 테크였으니

79 이름 없음 (4162059E+6)

2018-01-08 (모두 수고..) 20:54:17

>>74 아니, 현실에서는 아예 경복궁에는 손을 안대서 폐허로 남아있었으니까. 그런데 여기는 거꾸로 경복궁으로 스타트잖아. 권위 부활이라는 목적성에는 가장 잘 맞지.

80 이름 없음 (4162059E+6)

2018-01-08 (모두 수고..) 20:58:23

왜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복구하는게 수리같은게 아니라 '중건', '재건'으로 부르는지 생각해보자고. 광해군이 궁궐병이 들었니 뭐니 해도 권위에 가장 중요한 법궁인 경복궁은 아예 손을 안댔으니 고종때 다시 짓는꼴이 되어버린거지.

81 이름 없음 (2765628E+6)

2018-01-08 (모두 수고..) 21:03:30

>>80 그야 그 때 당시 잔해치우고 다시 짓는거 보다 새로 궁궐 짖는게 빠르고 풍수적으로 나빠서 그일 생긴거다 라는 인식이 좀 있었으니까 물론 돈있고 지원 빵빵한데 안 할 일 없지만

82 이름 없음 (2765628E+6)

2018-01-08 (모두 수고..) 21:08:36

안그래도 풍수상 경복궁 위치에서 화기 강해서 풍수가 나쁘다고 여러 조치한건데 큰 화재나고 얼마안가 전란으로 불 타서리

83 이름 없음 (4162059E+6)

2018-01-08 (모두 수고..) 21:09:26

>>81 사실 창덕궁은 선조때 재건했지만 광해군때는 다른 대군들 집도 털어가면서 그 자리에다 새로 궁궐을 지었으니… 풍수적으로 나쁘니 뭐니 해도 법궁을 짓기만이라도 하는게 더 권위엔 좋지. 폐허가 풍수에 좋을 것 같지도 않고. 안쓰더라도 살려놓기만 했다면 어땠을지…

84 이름 없음 (4162059E+6)

2018-01-08 (모두 수고..) 21:12:00

창경&창덕은 이유가 있다지만 경희랑 인경은 실드 쳐줄 수 없지. 특히 인경은 인조 가족 집 털어서 경복궁보다 크게 만들려고 했으니.

85 이름 없음 (7947991E+6)

2018-01-08 (모두 수고..) 21:15:14

임란 떄 온 다이묘들 중 몇명이나 살아 돌아갔는지는 궁금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관서 지방에 정치공백이 크게 생길수도 있을 듯

86 이름 없음 (2765628E+6)

2018-01-08 (모두 수고..) 21:20:58

>>84 그니까 인경궁을 새로 법궁으로 하려했을 가능성도 있어 뭐 어차피 알기어려운 과거 일이고 다이스 나온거라 상관 없지만

87 이름 없음 (2765628E+6)

2018-01-08 (모두 수고..) 21:22:18

"비망기로 ‘현재 쓰고 있는 법궁(法宮)에 혹 사고가 있을 경우 옮겨갈 곳을 미리 강정해 두는 것이 옳다. 경복궁(景福宮)은 공사가 아주 커서 오늘날의 물력을 가지고는 결단코 쉽사리 조성을 의논하기가 어렵다.[4] 그러니 인왕산(仁王山) 아래에다 잘 요리해서 지나치게 높고 크게 하지 말고 시원하고 깔끔하게 짓는다면 편리할 듯하다. 속히 긴 담장을 쌓고 남아 있는 재목을 가지고 조하(朝賀)를 받을 정전(正殿)을 짓기만 한 다음 다시 형세를 살펴서 다 짓는 것이 더욱 좋을 듯하다. 선수 도감으로 하여금 상세히 살펴서 하게 하라.’ 하셨습니다. 도감의 제조인 호조 판서 이충, 예조 판서 심돈, 병조 참판 이병이 모두 정고(呈告) 중에 있어서 좌기(坐起)할 수가 없습니다. 제조인 이충·심돈·이병을 명초(命招)하여 출사시켜서 그들로 하여금 같이 의논하여 처치하게 하소서." 라고 하니 광해군이 윤허했다."
실록에 나온거 보면 진짜 법궁으로 만들 생각이 보이는거 같거든

88 이름 없음 (2765628E+6)

2018-01-08 (모두 수고..) 21:23:21

물론 그 때 재정상황볼 때 미친 짓이었지만

89 이름 없음 (4162059E+6)

2018-01-08 (모두 수고..) 21:28:16

풍수적 문제야 정 그게 문제였으면 무학대사의 제안처럼 동향으로 하면 될 일이었지. 정도전은 풍수 그딴거 다 사기임이라는 스타일이어서 남향으로 밀어붙인거였고.
그런데 그것보다 더 크게 만들면서 염초까지 대량동원해서 청기와쓴다는건 진짜 제정신으로 할게 아니었어. 그거보면 경복궁 잔해 철거하고 다시 짓는게 더 쉽지 않았을까 싶을정도.

90 이름 없음 (2765628E+6)

2018-01-08 (모두 수고..) 21:31:00

>>89 광해군이 불안증세가 심해서 풍수지리에 과민 반응해서 재건 안한거 아니니냐가 일단 정설이라 뭐 비용은 당연히 핑계였겠지

91 이름 없음 (5823205E+5)

2018-01-08 (모두 수고..) 21:32:38

해도 좀 천천히 하지 삼남지방 목장을 다 초토화시켜가면서 했어야 했나...

92 이름 없음 (4162059E+6)

2018-01-08 (모두 수고..) 21:33:25

>>90 그러니까 그게 문제였으면 차라리 경복궁을 남향에서 동향으로 돌려버리는게 좋지 않았을까 하는 이야기.

93 이름 없음 (2765628E+6)

2018-01-08 (모두 수고..) 21:34:28

>>92 광해군 생각을 그 시대가 아니고서는 추측도 어려우니까 뭐...

94 이름 없음 (4162059E+6)

2018-01-08 (모두 수고..) 21:36:45

>>93 그러니까 궁궐병이지(먼산)

95 이름 없음 (1768803E+5)

2018-01-09 (FIRE!) 00:34:19

요약: 만력제가 만력제 하고
도쿠가와는 우주로 못간다

96 이름 없음 (1768803E+5)

2018-01-09 (FIRE!) 00:34:45

+흐아아앙 청나라 부마국 풀콤보 갱장해여!

97 이름 없음 (7082959E+5)

2018-01-09 (FIRE!) 00:35:18

어... 일단 도쿠가와가 새 된게 좋은건가 나쁜건가.

일단 내부적인 안정은 안드로메다는 확정난건다 크흥....

98 이름 없음 (7082959E+5)

2018-01-09 (FIRE!) 00:36:51

근데 진짜 한반도 위치가 묘하기는 하네...

실제로 몽골도 사실상 고려의 복속을 받고 나서 중원천자국으로 거듭난것을 생각해보면

뭔놈의 나라가 천자 메이킹의 나라여 ㄷㄷㄷㄷ

99 이름 없음 (1768803E+5)

2018-01-09 (FIRE!) 00:39:02

중원의 엠페러메이커
선택을 받건 선택을 받아내건 하는거지

100 이름 없음 (7082959E+5)

2018-01-09 (FIRE!) 00:40:07

송 - 고려
남송 <-고려 - 몽골
고려 - 개같이 뚜까맞고 GG- > 원나라
홍건적 - 고려 -> 원나라
명 - 고려 -> 북원
명 <-조선 - 북원(새됫음)

...............천조메이커 맞네....

101 이름 없음 (2431108E+5)

2018-01-09 (FIRE!) 00:43:31

천조메이커라기 보다는 천조한테 안 붙으면 뚜까맞고 헤헤헤 형님 우리 이런사이 아니잖아 할수 밖에 없는 슬픈 위치의 산물이지 ㅠㅠ

102 이름 없음 (1768803E+5)

2018-01-09 (FIRE!) 00:44:21

그러니 선택을 '받아낸다'는 옵션이 있는거지

103 이름 없음 (1768803E+5)

2018-01-09 (FIRE!) 00:45:29

일본 지금 권력구조가
챠챠가 문치파를 비호하고 무단파에게 권위를 인정받는 구조인가
여인천하네

104 이름 없음 (8162738E+5)

2018-01-09 (FIRE!) 00:48:03

일본은 중앙집권이 무지 미뤄질 듯 중앙이 힘이 강하기엔 무단파가 너무 지방세력이라

105 이름 없음 (4022187E+5)

2018-01-09 (FIRE!) 13:50:44

>>100 고구려 어장 북한은 오히려 북한이 망했죠

106 이름 없음 (8162738E+5)

2018-01-09 (FIRE!) 14:39:17

조선은 천조메이커가 아니라 천조의 트로피가 맞지

107 이름 없음 (3100072E+5)

2018-01-09 (FIRE!) 14:46:22

문명 과학승리로 치면 가장 마지막에 완성되는 우주선 모듈.

어지간하면 전조에서 안넘어오니까

108 이름 없음 (3100072E+5)

2018-01-09 (FIRE!) 14:49:07

두개로 쪼개진 중원이라면 하다못해 장강 기준으로 쪼개진 남조라고 해도 한반도를 들이칠 능력은 없지 않으니까 천조메이커라기에는 좀...
북조? 황하 이북으로 밀려난 북조면 이미 뒈진거지

109 이름 없음 (2395263E+5)

2018-01-09 (FIRE!) 14:54:17

과연 이번 판도 3회-지도박이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개인적으로 판도 1회차에선 교환비괴물 조선군, 다이스의 은총을 받은 보편제국 스페인, 키리토 왕의 비극, 청자주의, 패망의 아이콘 프랑스 정도
판도 2회차에선 장작의 왕들, 몽-골, 러시아의 조국전쟁, 시대를 질러가는 일본, 신성 히스파니아 제국(풉), 사막 낙지와 육각형 낙지의 퍼지 파티 정도가 기억에 남네.

110 이름 없음 (5590587E+5)

2018-01-09 (FIRE!) 15:03:48

>>109 만약에 도쿠가와가 정권을 잡는다거나 하면 서사시 하나 나올지도

111 이름 없음 (2395263E+5)

2018-01-09 (FIRE!) 15:25:22

>>110 일본의 주문왕으로 통하지 않을까나

112 이름 없음 (7327379E+5)

2018-01-09 (FIRE!) 15:25:48

도쿠가와는 과연 우주로 갈 수 있을것인가

113 이름 없음 (2395263E+5)

2018-01-09 (FIRE!) 15:34:54

>>112 폴란드 : 나는 가도 넌 못가(폭언)

114 이름 없음 (4022187E+5)

2018-01-09 (FIRE!) 16:45:34

폴란드는 폴확찢 당할것인가 아니면 생존할것인가

115 이름 없음 (5139749E+6)

2018-01-10 (水) 12:49:38

͇̜̠Ḿ͔̻̲̘̝̜̬̼̀ǫ̸̩͖̖̥̠̠͍͍͞ͅn̸̸̘͔̬̙̖̬̜̼ͅi͎̯̦͎̘k̭̼̙̙̞a̡̤̮͚̰̟

116 이름 없음 (5139749E+6)

2018-01-10 (水) 12:50:43

Just Monika! (대기)

117 이름 없음 (5815957E+6)

2018-01-10 (水) 12:53:44

>>115
몰라 이거 무서워.....

118 이름 없음 (2173418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2:15:07

그런데 선조-4는 묘호는 받았을까
아니면 하성대원군으로 남게 되는걸까

119 이름 없음 (1845222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3:22:26

>>118 이미 왕이었던 경력이 있으니 폐주 아니면 상왕이겠지.

120 이름 없음 (283907E+63)

2018-01-11 (거의 끝나감) 04:03:24

선조-4는 딱히 사화로 물러난 것도 아니니 평범하게 묘호 받겠지.

121 이름 없음 (3174963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6:49:43

류리크 왕조는 과연 폴란드를 중앙집권화에 성공할것인가

122 이름 없음 (7591797E+6)

2018-01-11 (거의 끝나감) 08:21:32

고구려 어장의 요동은 갈망의땅 그자체엿지.


그나저나 대성전치뤗지만 예루살렘 못먹어서 카톨릭 위신 세우기 실패해버려서 종교전쟁 시작인가.

전쟁이 끝이없구나

123 이름 없음 (3174963E+6)

2018-01-11 (거의 끝나감) 13:17:16

유목민족은 몇턴만에 망할것인가

124 이름 없음 (8950801E+5)

2018-01-12 (불탄다..!) 19:42:05

일본에서 펼쳐지는 왕좌의게임... 몇년동안 내전한거냐

125 이름 없음 (741021E+59)

2018-01-12 (불탄다..!) 19:42:58

혼슈에 남자 씨가 말랐겠구만.

126 이름 없음 (4870186E+5)

2018-01-12 (불탄다..!) 19:43:04

문치주의(사무라이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인 걸지도

127 이름 없음 (741021E+59)

2018-01-12 (불탄다..!) 19:44:20

문제는 모리 가도 행정통치 문치주의 이런걸 해본 역사가 없다는 거...... 얘네도 분가로 분봉하고 가로들에게 분봉하고 하는 전형적인 다이묘라서.

128 이름 없음 (732224E+54)

2018-01-12 (불탄다..!) 19:44:39

10년간 도쿠가와 대 무단파의 1차 내전. 차차 사망으로 모리대 우키타 우에스기의 2차 내전 모리대 다테의 3차 내전... 이게 10년 사이에 벌어지다니 열도 상태가?

129 이름 없음 (1315015E+6)

2018-01-12 (불탄다..!) 19:45:21

오다네나 히데요시면 몰라도 문치주의? 모리가?
문치파는 갈아버렸는데?

130 이름 없음 (741021E+59)

2018-01-12 (불탄다..!) 19:45:52

>>128 10년간 펼처진 게 아니라 10년간 잠잠하다가 들고 일어난 거니까. 몇년을 했는지는 모르지.

131 이름 없음 (741021E+59)

2018-01-12 (불탄다..!) 19:46:55

혼슈 서쪽 끝 모리 영지부터 동쪽 끝 다테 영지까지 싸그리 다 전장터가 되어버렸어.

132 이름 없음 (3697956E+6)

2018-01-12 (불탄다..!) 19:49:05

확실히 빨리 끝났을 내전은 아닌데 얼마나 걸렸을려나 이 난장판

133 이름 없음 (1315015E+6)

2018-01-12 (불탄다..!) 19:49:54

확실한건 정리 시작하면 터지고 시작하면 터지고 식이라 몇년이 되었건 일본이 회복할 틈은 없었다.

134 이름 없음 (741021E+59)

2018-01-12 (불탄다..!) 19:51:29

미카와 일대는 미카와 무사들 토벌한다고 초토화했을 거고, 서쪽에 여기저기 퍼져있던 무단파 영지도 대충 작살이 났을 것이고, 모리는 한번 쭉 밀렸다가 기적의 역전승이니 이쪽도 데미지가 컸을 거고, 비젠과 에치고도 우에즈기와 우키타 작살났으니 박살이 났을 거고 동쪽 끝 오슈까지도 다테가 막판에 봉기했다가 토벌당했다가 했고 니시혼간지도 불타고 여기저기 사찰들 태웠을 거고....

뭐 혼슈에 남은 게 았나. 전장이 안된 곳이 한곳도 없는데.

135 이름 없음 (741021E+59)

2018-01-12 (불탄다..!) 19:53:28

모리 저것은 무슨 멩스크 빙의라도 했는지 내가 일본을 가질 수 없다면 일본을 싹 다 불태워버릴거다! 하는 풍으로 암살하고 부수고....

136 이름 없음 (1315015E+6)

2018-01-12 (불탄다..!) 19:53:44

>>134 주고쿠면 몰라도 규슈도 멀쩡한 곳이 얼마나 되려나?

137 이름 없음 (8950801E+5)

2018-01-12 (불탄다..!) 19:54:12

진짜 혼슈전체가 불타올랏네

138 이름 없음 (741021E+59)

2018-01-12 (불탄다..!) 19:55:53

사실 모리가 암살만 안했어도 미카와랑 기타 몇군데 불타는 걸로 내전 끝났을 거라는 게 사실. 모리놈이 암살하면서 혼슈를 싸그리 불태운거야....

139 이름 없음 (9631563E+5)

2018-01-12 (불탄다..!) 19:56:57

Q: 이번 턴에 모리가 푹찍악 안 당한 이유가 뭔가요??

A: 너는 명탐정 코난 보면서 살인탐정 잠자는 모리가 죽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보냐???

140 이름 없음 (741021E+59)

2018-01-12 (불탄다..!) 20:05:35

무슨 전국시대의 올망졸망한 다이묘들이 이리저리 붙은 것도 아니고.

최소 자기 지역 패자에 더 크게는 일본 전체 패권을 노릴 수준의 세력들이 다 튀어나와 서로서로 공멸하고 잔해 남은걸 긁어모은게 모리라는 말이지......

141 이름 없음 (8950801E+5)

2018-01-12 (불탄다..!) 20:06:05

진짜 왕좌의게임이란 말이 절로나오는군.

142 이름 없음 (6634348E+5)

2018-01-12 (불탄다..!) 20:07:04

정작 노린건 왕좌가 아니었단게 아이러니

143 이름 없음 (8950801E+5)

2018-01-12 (불탄다..!) 20:07:36

지금 꼬라지보면 모리가 정이대장군이 아니라 그냥 왕아냐?

144 이름 없음 (6634348E+5)

2018-01-12 (불탄다..!) 20:07:58

결국 그렇게 되긴 했지

145 이름 없음 (1315015E+6)

2018-01-12 (불탄다..!) 20:09:29

>>140 그래서 중소다이묘나 낭인도 각 잘 잡으면 암살정도는 가능할 것 같기도 하단 말이지.
>>143 대놓고 그러겠다고 외치고 있지.

146 이름 없음 (8950801E+5)

2018-01-12 (불탄다..!) 20:09:41

이게 오다가 꿈꾸던 거아닌가. 오다는 자기가 왕이 되고자했잖어.

147 이름 없음 (404667E+53)

2018-01-12 (불탄다..!) 20:10:12

이제 다른나라 갈거같은데 어느나라가 어떻게 되려나 무굴은 산산조각 날거같고...

148 이름 없음 (9631563E+5)

2018-01-12 (불탄다..!) 20:12:15

사실 모리 세력 보면 관서 전체에서 가장 큰것도 아니지 않나?? 게다가 다이묘들 다 죽어버려서 오히려 통제력도 붕 떠버린 상황이고

모리가 정권 잡았다고 해도 3대 넘기는 게 힘들어 보이는데

149 이름 없음 (6634348E+5)

2018-01-12 (불탄다..!) 20:13:27

흑선내항때까지 이어지는 전국시대라거나(아무말)

150 이름 없음 (741021E+59)

2018-01-12 (불탄다..!) 20:13:32

다른나라... 페르시아가 어떻게 가는지 궁금하다.

151 이름 없음 (2708734E+6)

2018-01-12 (불탄다..!) 20:13:53

이렇게 추측해봐야 다갓께서 중앙집권 이꾸요하면 말짱 황이지........

152 이름 없음 (404667E+53)

2018-01-12 (불탄다..!) 20:15:33

페르시아는 이라크에 대 오스만 방어선 만들거 같긴 한데...

153 이름 없음 (1315015E+6)

2018-01-12 (불탄다..!) 20:17:38

테루모토대까지는 간다고 해도 히데나리대부터는 명목상이라도 유지할 수 있을것인가에 대해서는 ?가 뜰 수밖에 없지. 권위고 무력이고 있는대로 갈려나갔으니.

154 이름 없음 (8061212E+5)

2018-01-12 (불탄다..!) 20:19:50

솔직히 일본은 너무 개판이 나서 이제 아무것도 예상이 안된다. 내전으로 죽은 원혼들이 떠도는 유령섬이 된다 해도 그럴싸하게 보일 정도야.

155 이름 없음 (5514067E+6)

2018-01-12 (불탄다..!) 20:23:43

바로 히데나리부터 일이 날 거 같진 않은게 유카리 말마따나 로닌이 거의 안남았을 지경일거고 거기에 더해서 중대형 세력의 상징들이 다들 쓸려나가서...

156 이름 없음 (8950801E+5)

2018-01-12 (불탄다..!) 20:24:11

>>153 문제는 모리만 갈려나간게 아니라 이름좀 있다하는 애들이 전부다 갈렸으니까. 대항할 중심이없지않나.

157 이름 없음 (8061212E+5)

2018-01-12 (불탄다..!) 20:26:13

>>156 센고쿠 다이묘의 재림이지 뭐.

158 이름 없음 (1315015E+6)

2018-01-12 (불탄다..!) 20:31:03

>>156 중소다이묘라도 주고쿠처럼 운좋게 빗겨간 동네가 있다면 암살해서 각 잡아볼 수 있다고 생각하기는 충분할 판이지.

159 이름 없음 (1315015E+6)

2018-01-12 (불탄다..!) 20:31:50

모리도 정면에서 판 엎었나. 암살해서 줏어먹은 뒤에 조금 큰 거에 자리 가지고 스노우볼굴린거지.

160 이름 없음 (9631563E+5)

2018-01-12 (불탄다..!) 20:32:45

모리 테루모토가 관서 최고의 명탐정일 확률.dice 0 100. = 78

161 이름 없음 (9976457E+5)

2018-01-12 (불탄다..!) 20:33:27

솔직히 난 모리가 어떤 식으로 행정통치를 할 관료들을 뽑을지부터가 의문이야....

162 이름 없음 (3697956E+6)

2018-01-12 (불탄다..!) 20:34:03

어느 참치가 진행 중에 말했던 것처럼 오히려 대항할만한 애들이 다 쓸려나가서 지하고싶은대로 휘두를 수 있는 폭이 넓어질 가능성도 있지 않아?

163 이름 없음 (1315015E+6)

2018-01-12 (불탄다..!) 20:35:08

>>162 주변 위험은 없는데, 그렇다고 자기도 뭘 해볼 능력이 없을정도로 갈려나갔어. 딴 애들 다 죽었다고 모리가 그때 일본 전역에 실력을 투사할 실력이 되는건 아니지.

164 이름 없음 (9631563E+5)

2018-01-12 (불탄다..!) 20:36:12

>>162 일본 특성상 대항할 만한 애들=머리가 있는 애들이라.... 너무 공백이라가지고 관리 파견 보내는 것부터가 난관일 거 같은데

게다가 일본은 중앙집권 경험이 일천해서 센고쿠 시대처럼 스스로 다이묘 뽑을 가능성이 있단 말이지...

165 이름 없음 (9976457E+5)

2018-01-12 (불탄다..!) 20:36:54

하고싶은 대로 할 폭 자체는 넓어졌는데 행정통치를 하려면 관료는 어떻게 뽑고 걔네 충성은 어떻게 받아내고 걔넬 어떻게 배치해서 통치할거지. 기존 권위도 자기 손으로 다 작살내서 충성 받아낼 방법도 없고 관료 뽑을 제도도 마땅한 것이 없을테고 기존에 남은 것도 없고....

166 이름 없음 (1315015E+6)

2018-01-12 (불탄다..!) 20:37:40

하고싶은대로 할 수는 있겠지. 그 하고싶은대로 할 수 있는 지역이 얼마나 되느냐의 문제를 빼면.

167 이름 없음 (404667E+53)

2018-01-12 (불탄다..!) 20:39:39

해외유학 간다 쳐도 그걸 할 동네가 없죠. 조선은 임진왜란 청은 조선이 부마국인만큼.... 명은 상태가.나쁘고

168 이름 없음 (9631563E+5)

2018-01-12 (불탄다..!) 20:45:08

그나마 남아있는 거라고는 서구와의 교류 뿐인데 지금 사츠마가 시마즈가 죽고 류쿠까지 잃을 정도로 폭망해버려서 해외와의 교류도 사실상 시망상태 아녀???

169 이름 없음 (1315015E+6)

2018-01-12 (불탄다..!) 20:45:13

유로파 어장 이야기이기는 한데, 부여어는 언어학자들이 신나게 연구할 대상일 것 같다. 언어동조대 국가의 크레올어가 초대형이기까지하다니. 프랑스어도 크레올어였다지만 거의 1000년 넘게 시기의 차이가 난다.

170 이름 없음 (3697956E+6)

2018-01-12 (불탄다..!) 20:46:43

사츠마도 어지간히 개판일 거 같기는하다. 시마즈 죽고 류큐는 남명 가버렸고...

171 이름 없음 (404667E+53)

2018-01-12 (불탄다..!) 20:47:45

그나저나 여기 러시아 페르시아보면 몽골이 러시아랑. 페르시아를 덜 털고 아나톨리아를 엄청 턴거 같아보이긴 하네요..

172 이름 없음 (9976457E+5)

2018-01-12 (불탄다..!) 20:49:13

아무튼 동아시아는 매 턴 피로 철철 흐르니 이제 좀 다른 곳도 보고 싶다.

페르시아가 또 어딘가에 불성전을 외치면서 빠따질을 할 것 같지만!

173 이름 없음 (9631563E+5)

2018-01-12 (불탄다..!) 20:54:43

>>169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는데 설명해 줄 수 있나여

174 이름 없음 (5191292E+5)

2018-01-12 (불탄다..!) 20:58:31

>>169 다른 어장 한반도 국가 이야기인데 만주어, 한국어, 일본어가 섞인 언어를 씀

175 이름 없음 (5191292E+5)

2018-01-12 (불탄다..!) 20:58:54

>>169란다 >>173

176 이름 없음 (9631563E+5)

2018-01-12 (불탄다..!) 20:59:46

다른 언어끼리 뒤섞인 거를 크레올 어라고 하는 거임??? 처음 알았네???

177 이름 없음 (1315015E+6)

2018-01-12 (불탄다..!) 21:07:38

>>176 그냥 처음에 약하게 섞이면 피진, 그 다음 세대가 본격적으로 모어로 쓰기 시작하면 크리올.
만주-한국-일본어니까 3개 어족이 섞여서 한개의 언어가 되었다. 프랑스어가 라틴-켈트 크리올이었다지만 거의 1000년 넘게 이후에 3개 언어 크리올이 초강대국 국어가 되었다면 연구하기 좋지.

178 이름 없음 (7783163E+6)

2018-01-13 (파란날) 00:03:56

프로이센징 조센징 작센징

179 이름 없음 (4631965E+6)

2018-01-13 (파란날) 00:05:19

센징이들은 뭔가 쌔다

180 이름 없음 (019643E+60)

2018-01-13 (파란날) 00:11:18

칰킨각! (#1)

181 이름 없음 (7783163E+6)

2018-01-13 (파란날) 00:12:31

>180 평화와 치킨!

182 이름 없음 (7819167E+6)

2018-01-13 (파란날) 06:27:14

러시아는 폴리투 먹은거 소화하느라 쉬어야 될테고 소화 다되면 콘스탄티노플 수복전쟁인가.

183 이름 없음 (7819167E+6)

2018-01-13 (파란날) 08:58:04

러시아가 콘스탄티노플 생각하는게 오스만이 오스트리아랑 페르시아에게 털린거 본거 때문일지도..

184 이름 없음 (7819167E+6)

2018-01-13 (파란날) 09:45:16

오스만 러시아 전쟁일어나면 폴란드 먹기전까지만해도 15만 가까운 러시아였고 폴리투 크기도 크기인만큼 20만을 넘는 대군의 콘스탄티노플 수복전을 볼수 있으려나...

185 이름 없음 (5563749E+6)

2018-01-13 (파란날) 09:49:11

>>184 둘 다 아시아 국가니까 몬다이나이(먼산)

186 이름 없음 (9332734E+6)

2018-01-13 (파란날) 11:03:22

<뇌피셜로 가득한 판도 1, 2, 3회차 각국 주요 이슈 정리>

어장주가 다행히도 판도 어장을 여러 차례 연재를 해 주다 보니 각 판도 어장끼리 국가들 상황 비교해가면서 보는 게 나름 재미있어서 한번 정리해보았네요.

- 한반도 국가 -
1회차 : 프로이센징(眞), 해당 어장 유일의 퍼지 빌런, 비극의 왕실, 공산주의(청자주의)의 고향
2회차 : 패전의 아이콘, 아시아의 폴란드(본인 선택이 작용했다는 걸 포함해서), 비극의 왕실, 공산주의(온- 건-)의 고향, 열강이 맞긴 한데... 어째서 뒤에 (풉)을 붙이고 싶어질까.
3회차 : 광해군 이 인간 현대인 감각으로는 진짜 개X끼인데 유능은 한 것 같아. 뒷감당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 일본 열도 국가 -
1회차 : 우에스레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회차 : 이게 머추장국이냐 천조국이냐, 시대를 앞서가는 합중국(?) 닛폰폰
3회차 : 수라의 나라(眞)

- 중원 국가 -
1회차 : 명군의 상실, 영토 상실, 경제주권 상실 등등등 온갖 악재를 이겨내고 세계 정세의 다크 호스의 위치에까지 오른 근성의 따이- 오-
2회차 : 가즈아아아아아아(장강 바닥으로)! 가즈아아아아아아(인도로)! 그러나 어쨌거나 세계의 양강
3회차 : 시작하자마자 망했다. 뭐야 이거.

- 만주 국가 -
1회차 : 조선의 칸이 부르신다
2회차 : 참피대전의 일각. 의외로 지독한 놈들이었지만 결론은.... 그말싫.
3회차 : 따이- 칭! 따이- 칭! 크흡... 도요토미 당신은 도덕책....

- 초원 국가 -
1회차 : 근데 1회차 따이- 오가 일단은 몽골계... 였지? 그럼 걔들은 이쪽인건가?
2회차 : 비록 인리소각당했지만 원나라 침공때의 그 무시무시함은.... 으아아.... 으아아... 으아아.... + 순백파? 그냥 아이락파라고 불러도 될 것 같은디?
3회차 : 백인 카간이 온다.....!

- 동남아시아 국가(묶여서 나오는 시점에서 이 분들의 안습함을 알 수 있다) -
1회차 : 필리핀 부왕 당신의 트롤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근데 동남아에 비중이 제일 많이 갔던 게 이 때라는 게 슬퍼
2회차 : 합중국 닛폰폰!
3회차 : 망- 했어요- 아- 망- 했어요-

- 인도 아대륙 국가 -
1회차 : 그시보못의 아이콘.
2회차 : 합중국 닛폰폰! 근데 본토보다 덤이 더 커져버렸습니다만 그것은.
3회차 : 병림픽 그 자체. 누구에게 먹힐까.

- 페르시아 -
1회차 : 그시보못의 아이콘(2)
2회차 : 위소파에게 처발리는 거 말고 얘들 나온 적이 있었나?
3회차 : 이것이 성전 불빠따라는 것이여!(무굴과 오스만을 후려치며)

- 아나톨리아/레반트/북아프리카 -
1회차 : 아라비아, 개혁 이슬람의 꿈만 심어주고 근본주의의 길로. 알라의 천사들(기관총 두다다다)
2회차 : 이집트, 위소파의 영광, 그러나 사막 낙지
3회차 : 튀르크 애들이 오스만 튀르크로 등장한 거 이번이 처음이었죠 아마? 시작시점이 호이인 경우 빼면?

- 러시아 -
1회차 : 천조국(眞), 불변의 민주주의, 외교 개노답, 왜! 국력이 강한데! 전쟁을 이기질 못하니!(쾅쾅)
2회차 : 대조국전쟁 - 성 게오르기우스께서 우리를 지켜주신다, 짜르병 환자들
3회차 : 이반 뇌제 만세, 나 화났다! 폴리투우우우우우우우!!!!!!

- 폴란드 -
1회차 : 이미 폴/란/드 된 폴란드입니다
2회차 : 유럽의 트롤 킹, 외교막장계의 탑 오브 탑, 폴란/드
3회차 : 첫 턴에 그렇게 잘 해놓고 왜 두번째 턴에... 셰임(Sejim)이 셰임(Shame)한 것들 같으니

- 이탈리아 -
1회차 : 박물관이 살아있다(眞), 아니다 이 러시아야, 내 앞에서 사라지지!, 할매 척추 서요?
2회차 : 어차피 프랑스가 된..... 아니다, 이 악마야!
3회차 : 니들도 첫 턴에 이것저것 잘 챙겨놓고 왜 이러는거야아아아아!

- 오스트리아 -
1회차 : 시민의 승리, 러시아 강점기
2회차 : 왜! 인간분쇄기를 뽑았는데! 싸우지를 못하니!, 니들도 외교 막장이었지, 서유럽 의외의 양심
3회차 : 이 미친것들 되게 잘 싸우네, 허나 니들도 외교 개판

- 독일 -
1회차 : 엉엉 마인 퓌러 날 가져요 엉엉(진심)
2회차 : 프랑스는 말한다. 독일? 그게 뭐야? 먹는 건가?
3회차 : 오늘 이 결전에 독일 영방 국가들의 운명이 달렸다(진실)

- 프랑스 -
1회차 : 패배의 아이콘. 쇠퇴와 분열의 아이콘. 전쟁광의 아이콘. 그러나 막판에 돌아온 영불제국.
2회차 : 신성하고 로마인 제국을 완성, 유럽 연방의 꿈, 허나 최후는 육각형 낙지.
3회차 : 오늘 이 결전에 우리가 날아오르냐가 달렸다(진실)

187 이름 없음 (9332734E+6)

2018-01-13 (파란날) 11:06:36

- 저지대 -
1회차 : 스페인, 독일은 말한다. 흑흑 맛있었다 저지대는....
2회차 : 프랑스는 말한다. 흑흑 맛있었다 저지대는....
3회차 : 네덜란드는 말한다. 우린 먹힐거야 아마.

- 잉글랜드 -
1회차 : 섬나라(섬에서 못 나감)
2회차 : 도발이란 도발은 말발대발 하다가 처맞고 리타이어. 그리고 프랑스의 입에 슛-!
3회차 : 오늘 이 결전에 우리 잉글랜드의 운명이 달렸다(진실)

- 이베리아 -
1회차 : 보편제국(眞), 다이스의 화신이 합스부르크를 보우하신다, 대전의 승리자
2회차 : 신성 히스파니아제국(풉), 종교빌런은 안 되는 거야....
3회차 : 종교빌런은 안 되는 거야.... 허나, 오늘 이 결전에 진정 운명이 달렸지 + 나, 이 전쟁이 끝나면 결혼할거야!

188 이름 없음 (0036444E+6)

2018-01-13 (파란날) 11:58:15

찬찬히 잡담판 읽어봤는데 일단 서양이랑 교류에서 류쿠는 전~혀 상관없고 원래 중국 <>일본 사이의 중계무역하는곳이다. 그러니까 중국이 더 적극적으로 일본이랑 교역할테고 따밍의 관료제는 세계 제---일이라고 다이스가 그랬으니 흉내내기만 해도 어느정도 돌아가겠지

189 이름 없음 (0036444E+6)

2018-01-13 (파란날) 12:01:41

그리고 게임뇌로 메죽해본 사람들은 다알테지만 대귀족들이 땅처먹고 크라운모디파이어까지 달려있으면 자치도가 막 시뻘겋게 80이하로 안터지는데 일본이 플레이어라면 일부러 디시젼에서 안정도 떨어지지만 중앙집권 완성하는 형태로 한것같다...쇄국할지 개항할지모르지만 모리가 자체가 세토해쪽에 있어서 도쿠가와랑 다르게 좋든싫든 외부에 귀를 쫑긋하고 기울이고 살아야지...

190 이름 없음 (0704647E+6)

2018-01-13 (파란날) 12:13:05

모리 막부는 2대가 제일 불안하지 않을까 싶음
선대에 비해서 권위는 좀 적을텐데 행정이 완성되지 못할테니

191 이름 없음 (8437176E+6)

2018-01-13 (파란날) 12:28:21

솔직히 일본은 모른다, 가 정답이겠지? 내전도 이 정도 내전이면 우리가 아는 역사 흐름상의 일본과는 많은 면에서 달라질 수밖에 없으니까. 흥하건 망하건 말이지.

192 이름 없음 (7819167E+6)

2018-01-13 (파란날) 13:24:14

오늘은 제발 일본에 또 다시 하루 소모하는 일이 없기를

193 이름 없음 (3861364E+6)

2018-01-13 (파란날) 13:39:45

>>192 오늘은 일본이 아니라 잉글랜드에 하루가 소모되는 걸 걱정해야지

194 이름 없음 (0704647E+6)

2018-01-13 (파란날) 14:15:27

>>193 아키텐 전쟁은 최소한 구라파의 패권전쟁이라도 되지...

195 이름 없음 (8169516E+6)

2018-01-13 (파란날) 17:07:09

이 전쟁 면 년 갔을까.

196 이름 없음 (9898386E+6)

2018-01-13 (파란날) 17:14:00

적어도 십수년은 넘었을거 같다...

197 이름 없음 (4618968E+6)

2018-01-13 (파란날) 17:24:40

엄청 거대한 유럽의 대전보다 긴 일본 내전...

198 이름 없음 (7819167E+6)

2018-01-13 (파란날) 19:23:22

내일 다시 동북아가면 일본놈들이 다시 시간을 끌진 않겠지?

199 이름 없음 (4768745E+6)

2018-01-13 (파란날) 19:35:37

3회차 일본은 정말 수라의 나라...

200 이름 없음 (4474939E+6)

2018-01-13 (파란날) 22:22:15

수라다

201 이름 없음 (1010992E+6)

2018-01-14 (내일 월요일) 01:17:03

과연 다음턴엔 빨간 약이 나올것인가

202 이름 없음 (1010992E+6)

2018-01-14 (내일 월요일) 01:43:42

3회차 일본 막장 전설

노량 대첩으로 다이묘 여럿 사망->
나머지 다이묘들이 손잡고 도쿠가와를 견제->
무단파가 정권 잡지만 챠챠가 문치파를 비호, 챠챠에게 권력 집중->
그러던 중 무단파와 챠챠의 사이가 벌어짐->
챠챠가 도쿠가와를 끌어들여 무단파를 쓸어버리려 함->
도쿠가와에게 실권이 넘어가게 되지만 이에야스가 전사->
도쿠가와 폭발->
챠챠가 다시 권력을 잡지만 모리의 술수로 히데요리와 함께 푹찍악->
모리에게 권력이 넘어가고 미츠나리를 뺀 나머지가 반 모리를 내세웠지만 연합은 결렬->
전투 결과 모리가 불리해지자 문치파가 이반, 우키타와 손잡음->
모리의 역전승->
천황이 사찰 세력 모으다 실패, 다테가 들고 일어섬->
세키가하라에서 모리 승, 다테 마사무네는 협상하려다 버림받고 모리로 런->
반 모리군 패배, 이즈치 막부 성립

203 이름 없음 (2893529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2:35:26

그나저나 저 전쟁이 일어난 12년동안 무슨 전쟁이 일어났으려나 오스만의 크레타 침공이 일어날거 같긴 한데..

204 이름 없음 (1010992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3:14:58

조선은 어찌 될려나
광해군 1575년 생이니 한 턴 더 할려나

205 이름 없음 (7080034E+5)

2018-01-14 (내일 월요일) 13:19:22

중국도 나름 개판이었던 거 같은데..... 랄까 이번 판은 유난히 뭔가 막장이 잘 일어나는 듯한 기분

206 이름 없음 (1010992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3:21:27

내부 정쟁 정도로 끝나고 이번 턴에 간도까지 얻어먹은 조선은 그나마 나은거였다니

207 이름 없음 (7080034E+5)

2018-01-14 (내일 월요일) 13:28:45

위에 글 읽다가 급 생각난건데, 유카리가 이제껏 펼쳤던 어장의 반도(고려부여신라대한....) 국가들만 모아서 적당히 전 세계에 흩뿌려놓고 누가누가 이기나 해 봤으면 좋겠다 (게임뇌)
문명 스크립트 짜서 함 땡겨볼까...

208 이름 없음 (2076898E+5)

2018-01-14 (내일 월요일) 13:34:18

>>207 가야가 나머지들을 순장해서 가야승.

209 이름 없음 (3886434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3:36:27

응? 흑성배 파워로 중원 퍼지를 성공하고 인리소각 당한 이문대 고구려 빌런을 칼데아가 수습한다고?? (난독)

210 이름 없음 (189934E+60)

2018-01-14 (내일 월요일) 14:04:10

중국 관료제를 흉내내기만 하면 된다는게 말이야 쉽지....

차라리 고대 한나라처럼 항거리선제나 구품관인법이면 억지로라도 우겨넣을 수 있지만 과거제잖아? 유교를 사회 기본 베이스로 깔고 그걸 공부해서 자 시험치자! 하는 건데 저 막장을 벌인 일본이 이제와서 야 시험치자! 하면 누가 와서 시험을 칠거야 공부한 사람이 없을 텐데....

애초에 모리 가문은 그냥 전형적인 다이묘 가문이고 조직 운용도 다이묘답게 했는데 막대한 데미지를 입은 뒤에 곧바로 체제전환이라니 그걸 어떻게 해. 관료집단을 키울 기본적인 베이스부터 싹 다 새로 깔아야 할 판인데....

211 이름 없음 (3809701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14:36

따칭 충성충성

212 이름 없음 (856034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19:15:33

나데코 따칭은 클린한 따칭입니다(흰눈)

213 이름 없음 (20495E+59)

2018-01-14 (내일 월요일) 19:15:55

환국의 이유는 솔직히 만들면 이유라서 음...
양쪽 다 KO시켜버릴 레벨의 환국이니까 이유도 크다고 생각하면 왜와 국교정상화 건일수도 있겠지

214 이름 없음 (2434393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16:08

따칭 충성충성!
여기의 조선천자는 眞조선천자다!

215 이름 없음 (2893529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16:50

근데 진짜 덴노가 권력잡고 통신사 재개요청하는거 아니면 일본 현 세력중 조선이 어떻게든 도쿠가와처럼 불참전해서 외교 재개 할만한 세력이 없지 않나

216 이름 없음 (856034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19:17:22

애초에 여기 모리가 도쿠가와처럼 일본 전역을 확실하게 휘어잡은 것도 아니고 말이지

217 이름 없음 (9200907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17:38

모리 입장에선 억지로라도 해야지 뭐. 조선에게 이것저것 많이 퍼주고 나서라도 정상화시키고 나면 되는 거야.

218 이름 없음 (7126372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17:58

이번 어장의 청 천자는 제1번국 조선을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니냐 ㅋㅋㅋㅋㅋㅋ

219 이름 없음 (856034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19:18:46

>>218 사실 선조AA가 아라라기라서 그랬던 거 아닐까(막말)

220 이름 없음 (2434393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19:02

글고 저 토목왕 광해군은 대체...
진짜 이거 두고 보면 후세에 욕 먹을거 각오하고 총대매고 나라 개발하는 왕 같아 보이는거
하지만 충무공을 죽였지.

221 이름 없음 (20495E+59)

2018-01-14 (내일 월요일) 19:19:15

>>218 천명을 들어다 바쳤(웃음)

그런데 지금 남았을 다이묘 가문 중에는 그나마 대마도 소가놈 정도나 조선에 얼굴 들이밀 수 있지 않으려나
참전파 비참전파 가리지 않고 거의 작살난 느낌인데

222 이름 없음 (856034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19:19:45

진짜 후계자AA는 누가되려나. 레알 기렌이었으면 시원하게 욕할텐데...

223 이름 없음 (856034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19:20:28

>>221 글고보니 소가녀석들 아직도 미역웰빙중인건 아니겠지?

224 이름 없음 (3809701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20:46

>>220 평범하게 유능한 전근대 군주입니다만 문제라도?

225 이름 없음 (20495E+59)

2018-01-14 (내일 월요일) 19:20:57

>>223 2X년 미역웰빙이면 문명을 반쯤 잊겠다 아주

226 이름 없음 (9200907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21:08

사실 임란 참전 다이묘 가문 모리 빼면 대부분이 작살이 나서....

227 이름 없음 (3809701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21:12

뭐 그것때문에 심정적으로 점수 깎이는건 이해한다만.

228 이름 없음 (0599264E+5)

2018-01-14 (내일 월요일) 19:21:16

>>223 진짜 미역웰빙중이었으면 슬슬 늙어죽지 않을까?

229 이름 없음 (20495E+59)

2018-01-14 (내일 월요일) 19:21:59

우리가 충무공을 아니까 이러는거지 몇몇 대체역사 소설들처럼 광해군이랑 이순신이 교류가 있던것도 아니고...

230 이름 없음 (9200907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21:59

군주로서 유능하고 괜찮았단 평이 내려지는 건 인정하지만 그거랑 별개로 정떨어지게 마음에 안드는 것도 어쩔 수 없다.

231 이름 없음 (856034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19:23:14

충무공은 둘째치더라도 25년간 노역으로 백성들 뺑이친것도 썩 좋은 평가는 받기 어려울 거 같은데. 잘해봐야 한무제 정도 아닐까?

232 이름 없음 (5542591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23:32

후대 능력도 출중하면 충무공 건이야 결국 전근대 군주의 한계로 쳐줄 수가 있는 수준이다.

거기에 이순신 건은 광해군이 처음부터 주도한 것도 아니잖아. 선조의 영향으로 이순신 세력이 일반적인 전근대 군주의 입장에 있어서 용납 선을 넘어버린 것이 크다.

233 이름 없음 (296977E+61)

2018-01-14 (내일 월요일) 19:23:38

사실 청 입장에선 저게 당연하다면 당연한 게, 제 1 번국&부마국이란 말이지 조선은?

그만한 대우는 해 주는 게 맞고.

234 이름 없음 (7383105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24:00

실제 역사에서 무로마치 막부 시절에 중국한테 일본 국왕 책봉받은 쇼군 있는 걸로 아는데 누구더라

235 이름 없음 (7126372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24:19

솔직히 조선에서 부하들이 대놓고 역천을 종용하는데 그걸 엄벌하지 않는다는 건 의심받아 할 말 없지.

현실의 이순신과 이 어장의 이순신을 동일시하는 건 좀.....

236 이름 없음 (5542591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24:22

근데 노역 건도 결국 민중이 못 참고 봉기할 수준에 이르지 않는 적절선에서 짜냈다는 거니......

237 이름 없음 (7383105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24:57

광해군은 후대 왕이 능력치 좋은 녀석이 나오면 진짜로 제2의 태종이 되는거고

238 이름 없음 (2434393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25:13

그 와중에 또 간도 가즈아를 시전하고 말이지
진짜 조선 10도를 만들려는 건감

239 이름 없음 (856034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19:25:16

>>234 아시카가 요시미츠

240 이름 없음 (5614395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26:11

이순신건은 인정해도 안해도 죽을 판을 만들어놨으니 몇대정도 지나면 진짜 악비취급을 받기는 하겠지만 이회때는 조금 미묘하지. 사실 반란을 안하고 가만히 있는다는 선택지가 있어보이지도 않았지만.

241 이름 없음 (20495E+59)

2018-01-14 (내일 월요일) 19:26:35

>>235 그때 2-5로 뿔뿔히 흩어서 위리안치 시켜버렸으면 이런 반응 안나왔겠지... 위리안치부터가 나가죽으라는거랑 동의어긴 해도 메인 죽었으니 진짜 싹싹 죽이자가 떴으니까...

242 이름 없음 (5542591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27:11

뭐 저 시점에도 백성들 사이에서는 숭앙받고 있을걸. 적당히 백년 단위 지나고 나라 안정화 되면 선조-광해군 직계 왕조라도 충무공은 복권해줄 거다.

243 이름 없음 (856034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19:27:20

솔직히 이젠 슬슬 후계자 좀 구경해봤으면 좋긴 해

244 이름 없음 (0599264E+5)

2018-01-14 (내일 월요일) 19:27:51

정도전 복권이 고종때였나?

245 이름 없음 (5542591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28:15

애당초 전근대 국왕에게 살아있는 전쟁영웅을 보듬아주라니. 세상에 그럴 전근대 국왕 100에 1이나 될까....

246 이름 없음 (856034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19:28:22

>>244 공식적으로는 그렇지

247 이름 없음 (2893529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29:22

>>245 그러려면 그 전쟁영웅이 자기 자신이거나 후계자여야 되려나요.

248 이름 없음 (9200907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29:30

노역도 뭐 만리장성 강제노역처럼 농사 때려치고 와서 일해라! 정도도 아니었고 내탕금에 이것저것 많이 받고 나라도 안정화가 된건지 추가 세금같은 것도 없어보이고...

그정도면 확실히 '노역 많고 힘들지만 딱히 더 거둬가는 것도 안보이니 그냥 그런거 같은데요' 인 거겠지. 그러니까 여론도 저랬고..

249 이름 없음 (9200907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30:32

숙종이 단종 복원시키는 것처럼 한 백년에서 이백년 정도 지나면 복원도 생각해 볼 일이 되겠지. 그전에는 아무래도 공식적인 복원은 음.....

250 이름 없음 (5542591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30:40

>>247 까놓고 후계자였어도 자식 더 있으면 숙청 가능성 높다.

251 이름 없음 (856034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19:30:46

>>248 그래서 진시황이 아니라 한무제랑 비교한거.

252 이름 없음 (0599264E+5)

2018-01-14 (내일 월요일) 19:31:15

숙종이 단종 복원은 당장 성종대부터 세조 까는 소리 나오고도 그때니...

253 이름 없음 (2893529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31:29

전쟁영웅이 고자에 무자식이어야 봐주려나.

254 이름 없음 (20495E+59)

2018-01-14 (내일 월요일) 19:32:01

어차피 복권도 이순신 본인만이지 나머지 부하들이나 아들래미는 무리여. 현대에 와서 사료연구를 한다면 사람으로서 어쩔수 없었다 이런식의 의견이 나올지는 몰라도

255 이름 없음 (9200907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32:34

이시대에 간도면 그 뒤에 있는 연해주도 대충 조선 영역 취급일 거고, 그걸 모두 성쌓고 해서 영역화했으면 조선 10도는 나오겠다. 좌우로 쪼개서.

256 이름 없음 (7383105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32:44

앞으로 모리 일본과 조선의 관계는 어찌되려나

257 이름 없음 (856034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19:33:11

사실 조선왕가 입장에서 이순신은 알아서 자수한 케이스에 가까우니 사약으로 끝내준 거 같긴 해.

258 이름 없음 (0599264E+5)

2018-01-14 (내일 월요일) 19:33:14

사실 저 상태에서 이순신이 받아서 뒤집었다면 말 그대로 이성계루트니까

259 이름 없음 (2434393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33:53

만에 하나 이 왕조 내에 복권 된다면 조광조 복권하는 것처럼 될려나

260 이름 없음 (5542591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34:24

어쨌든 여기 광해군은 널럴한 조선 묘호 기준으로 충분히 '조'도 받을 위인.

임진왜란 때에 분조로 움직여 국난 극복에 이바지 했으며 반쯤 정신줄을 놓은 부왕을 몰아내기 위한 구국의 결단을 벌였으며 역천을 꾀한 이순신 일파를 제거했다는 명분이라면 충분하다.

오히려 선조가 이런 광해군에 평가절하 비스무리 되어서 '종'에 그칠걸. 원래 선종이었다가 나중에 선조된 위인이기도 하고.

261 이름 없음 (5614395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34:48

당장 정여립때도 진짜 아니고 부하단속 잘해도 훅갈뻔하거나 진짜 훅간양반들 많았는데 하물며 정여립때 이미 한 번 죽기직전까지 갔던 이순신은 부하들 말 나온 시점에서 충심때문에 부하들 혼낸거지, 반란 아니면 죽음이었어.

262 이름 없음 (8560349E+5)

2018-01-14 (내일 월요일) 19:35:00

>>259 조광조가 복권된건 선조가 명종의 방계인 것도 있지만 사림이 집권한 것도 큰지라 좀 다르지 않을까

263 이름 없음 (9200907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35:22

애초에 조와 종은 당대 업적이라기보단 후대의 정통성 세우기용이라서.

264 이름 없음 (2893529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35:22

>>255 간도가 거란이 있던거라 만주족 영역 아니어서 줬던거 아니었나요

265 이름 없음 (7383105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35:38

근데 모리는 정말 다이스에 사랑받는구만. 기적의 역전도 그렇고 저 개판일 일본에서 최소한 문치의 방향성은 제대로 잡은 것도 그렇고....

266 이름 없음 (5542591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36:25

그래도 가져다 붙일 거리는 있어야지. 얘는 그렇게 가져다 붙일 거리가 꽤 있다는 거임. 순 억지인 것도 아니고.

267 이름 없음 (5614395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36:55

이름만 나와도 처형되고, 자식이 배운대로 말하니까 역적놈의 아들이 참람한 말을 한다면서 처형당했는데 부하들이 역천하자 소리했다? 부하들 처형해도 죽어.

268 이름 없음 (20495E+59)

2018-01-14 (내일 월요일) 19:38:59

여기 선조는 원역사의 여민휴식도 없으니까 광해군의 앙심까지 합치면 거의 종 아닐까

269 이름 없음 (5542591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40:04

원래 선종이었던 사람이 뒤에 그래도 임진왜란 극복의 공이 있다는 명분에 선조가 된 거니까

여기서는 그 임진왜란 극복의 공을 광해군이 다 냠냠 먹어 선종 정도로 남겠지. 오히려 선'宣'자보다 급이 낮다 여겨지는 것을 받게 될 가능성도 농후하고.

270 이름 없음 (296977E+61)

2018-01-14 (내일 월요일) 19:41:50

여기선 오히려 광해군이 선조라고 묘호를 받을 느낌(쓴웃음)

271 이름 없음 (5542591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42:10

그리고 개인적으로 아무리 광해군을 까더라도 칭찬을 해야할 부분이라면 양위쇼 대물림 안 했다는 거.

이건 진짜 칭찬감이다. 보통 이런 행위가 대물림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래도 자기 대에서 잘 끊어줬어.

272 이름 없음 (20495E+59)

2018-01-14 (내일 월요일) 19:42:13

그러고보니 선 자도 받기 힘들겠구만

273 이름 없음 (20495E+59)

2018-01-14 (내일 월요일) 19:43:41

>>271 그 트라우마스위치를 굳이 대물림했으면 역시 선조 X피 어디 안간다고 했겠...읍읍

274 이름 없음 (0599264E+5)

2018-01-14 (내일 월요일) 19:46:05

자기 힘이 충분하고 후계자가 뒤집을 가능성이 없다면 굳이 양위선언으로 후계자 정통성 깎고 자기 힘 늘릴 필요야 없지

275 이름 없음 (835552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19:47:05

양위쇼는 진짜.... 선조부터 인조에 이르기까지 참말루 당대 인물과 후대 사학자의 속을 박박 긁어놓는 업적이 아닐까

276 이름 없음 (7383105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49:01

그래서 모리는 조선과 관계 정상화를 위해서 어떤 카드를 내밀려나. 내밀만한 수가 뭐뭐 있음?

277 이름 없음 (520439E+64)

2018-01-14 (내일 월요일) 19:50:06

사실 사약이라는 형벌은 명예를 지켜주는 형벌이라 역모에 역였는데 사약이면 무지 관대했던 처벌임

278 이름 없음 (2434393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50:59

>>276
당장 떠오르는건
배상금, 테루모토가 직접 가서 도게자
이정도

279 이름 없음 (5542591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52:02

모리 얘는 임진왜란 때 부대 보냈고 숙부인 고바야카와는 참전해서 권율하고 싸우기도 했을 테니.... 도쿠가와와 비교해서 정말 애 많이 써야할 텐데....

280 이름 없음 (2434393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54:16

배상금 낸다면 아마 내탕금 갖다가 쓸것 같지만

281 이름 없음 (5542591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55:04

결국 대청천자의 은혜가 조선으로 또 흘러온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2 이름 없음 (20495E+59)

2018-01-14 (내일 월요일) 19:55:09

또다른 가능성이라면 대마도 할양인데 공도정책 유지중이면 긁어부스럼이고 소 일족이나 묶어다 바치려나

283 이름 없음 (2434393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55:45

근데 궁금해서 묻는건데
조선-청 같은 조공관계에서
조선이 아래에 번국 두고 3단 관계 같이 맺는거 가능함?

284 이름 없음 (5542591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56:19

지금 모리 입장에서 영토까지 타국에 내주고 정권을 유지할 여력이 될라나....

285 이름 없음 (9200907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56:58

배상금 먹이고 여차하면 소씨 가문을 묶어다 바치고 그외에 뭐 조선이 항구 열어주는 게 아니라 일본이 항구를 여나?

그러고보니 모리 일본이 조선에게 해 줄게 마땅치가 않네.

286 이름 없음 (5542591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57:15

한반도 국가, 열도 국가, 월남 국가들은 다들 중원에 조공하면서 대놓고는 아니여도 자기들을 중심으로 작은 조공체제를 또 구축해나갔다.

287 이름 없음 (520439E+64)

2018-01-14 (내일 월요일) 19:57:33

>>282 저시기면 행정력 늘어서 굳이 공도 정책 안하고 울릉도 같은 수준이면 이주도 시키고 했어
게다가 제주도도 제주목사 있는데 대마도 수준이면 공도 정책에 중심이 되는 소형 섬도 아니고

288 이름 없음 (2434393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57:39

>>286 그런가. 대놓고는 못하는거네.

289 이름 없음 (5542591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58:08

뭐 일단은 북청남명 시기라 가능성이 있을뿐 후일 통일 중원 중심의 강한 조공체제가 자리잡으면 그 짓도 못 해먹겠지만.

290 이름 없음 (2893529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58:27

차라리 모리말고 덴노가면 조선으로서도 간신들에 휘둘리던 왕이 권력 찾은걸로 이해하겠지만 모리가라 답 없는 일본

291 이름 없음 (520439E+64)

2018-01-14 (내일 월요일) 19:59:01

그리고 역사에서 배우지만 조공은 받는 쪽이 경제적으로 손해보고 하는거라 칭제안할꺼면 계륵

292 이름 없음 (9200907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59:22

>>283 실질적으로는 그런 짓 하는 동네가 대부분. 조선도 여진족 상대론 그짓했고 월남은 아예 내부적으로는 황제놀이하고 지냈고.

공식적으로 하면 약간 눈총 좀 받겠지만 공식적으로 그걸 가지고 심하게 태클걸기엔 애매하고, 그래서 대충 적당히 밀당하는 명분이 될까말까 하는 그런거.

293 이름 없음 (2434393E+6)

2018-01-14 (내일 월요일) 19:59:48

그럼 일단 가능한건
배상금, 테루모토가 직접 가서 도게자, 영토 할양
이정도인가

294 이름 없음 (7383105E+6)

2018-01-14 (내일 월요일) 20:00:13

근데 모리가 굳이 청을 찾아갈 정도면 남명 대체 무슨 상황인거야...태창제가 결국 빨간약을 먹고 만 건가?

295 이름 없음 (5542591E+6)

2018-01-14 (내일 월요일) 20:00:35

근데 배상금을 제외하면 다 불안정한 모리 정권에 또다른 위협이 될 수 있는 건사들....

296 이름 없음 (9200907E+6)

2018-01-14 (내일 월요일) 20:00:37

조공체제를 강하게 구축한 명나라도 청나라도 이걸 가지고 아주 심하게 태클은 못걸고 그렇다고 그냥 놔두는 것도 아닌 애매모호한 눈총과 밀당의 관계.

297 이름 없음 (2893529E+6)

2018-01-14 (내일 월요일) 20:01:20

근데 영토 할양이라고 해도 임진왜란 세대가 아직 존재하는데 오히려 복수한다고 사건 터트릴거 같긴 한데..

298 이름 없음 (7383105E+6)

2018-01-14 (내일 월요일) 20:01:25

영토 할양보다는 항구 쪽이 차라리 가능성 있지 않을까. 저 내부상황에서 영토까지 할양하기는 힘들 것 같은데

299 이름 없음 (5542591E+6)

2018-01-14 (내일 월요일) 20:01:54

근데 항구를 준다고 해도 조선이 그 항구의 필요성을 느껴야지...

300 이름 없음 (2434393E+6)

2018-01-14 (내일 월요일) 20:02:03

>>298 항구 조차 같은거?

301 이름 없음 (7126372E+6)

2018-01-14 (내일 월요일) 20:02:10

이전에 임페리얼 어장 할 때 보니까, 패자 인정 받으면 왕국을 밑에 거느려도 되는 모양이던데. 이게 정식 역사인지 아니면 게임/유카리 설정인지 모르겠네
아는 사람?

302 이름 없음 (520439E+64)

2018-01-14 (내일 월요일) 20:02:21

>>298 본래 줄타기 하는 대마도를 넘기는 정도면 불가능은 아니긴해

303 이름 없음 (0599264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0:02:53

화해하려다가 내부 개판나고 다시 전국시대 회귀는 아니겠지?

304 이름 없음 (5542591E+6)

2018-01-14 (내일 월요일) 20:03:25

멀쩡하게 힘을 가진 황제가 패자의 존재를 인정하는 케이스가 정말정말정말 특이 케이스.

애당초 패자의 등장은 황제의 권위가 약화된 상태에서 이뤄진 거니까.

305 이름 없음 (296977E+61)

2018-01-14 (내일 월요일) 20:04:00

>>303 그러면 우리는 팝콘이고 유카리만 위와 뇌가 녹는거지(외면)

306 이름 없음 (20495E+59)

2018-01-14 (내일 월요일) 20:04:48

대마도는 박쥐땅이라서 조일 양쪽이 자기땅이라고 인식을 잘 안해서 할양할수 있지 않나 한거니까
중화질서로 설명해야하니까 춘추시대의 패자 개념이 나온거지 황권이 주나라때랑 차원이 다른 지금은 무리지

307 이름 없음 (5619957E+6)

2018-01-14 (내일 월요일) 20:05:17

>>305 정답

308 이름 없음 (5614395E+6)

2018-01-14 (내일 월요일) 20:05:38

>>301 패라는 단어 자체가 춘추오패같은거에, 항우가 그걸 써서 패왕이라는 단어를 만든거라 갖다붙이면 가능할수도 있기는 하지만 사실상 유카리 독자설정이지.
춘추시대때 제후동맹체제인 회맹의 수장을 패라고 한거니까.

309 이름 없음 (5542591E+6)

2018-01-14 (내일 월요일) 20:06:35

애당초 황제가 힘이 없으니까 그 대신에 덕과 힘을 가진 제후가 황제를 대신하여 우리의 체제질서를 유지한다는 의미에서 등장한 것이 패자니....

임페리얼 쪽의 패자는 그냥 이름과 개념 좀 따온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310 이름 없음 (7383105E+6)

2018-01-14 (내일 월요일) 20:06:59

관동 쪽이 따로 움직이려든다는 게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모르니까....

311 이름 없음 (5614395E+6)

2018-01-14 (내일 월요일) 20:07:31

제후동맹을 하게 둔다는 것 자체가 천조체제에 균열이 갔다는거라 인정안해줬지.

312 이름 없음 (7126372E+6)

2018-01-14 (내일 월요일) 20:07:49

나루호도, 그렇군

313 이름 없음 (20495E+59)

2018-01-14 (내일 월요일) 20:10:40

임페리얼 어장의 패자개념은 조공국이 너무 많으니까 중간관리자 느낌이고
원역사 춘추시대의 패자는 극단적으로 말하면 천자 권한대행

314 이름 없음 (7383105E+6)

2018-01-14 (내일 월요일) 20:11:12

그나저나 구라파가 대혈전을 치르며 긴 턴을 가져간 거에 비해 동아시아는 비교적 굴릴 게 적구만. 조선은 금방 끝났고 지금 굴리고 있는 일본이 좀 이것저것 많을 것 같고 중화쪽은...아무리 봐도 남명 상태가 영 안 좋을 것 같으니 이쪽도 그렇게 오래 굴릴 것 같지는 않은데

315 이름 없음 (5614395E+6)

2018-01-14 (내일 월요일) 20:11:43

일본식으로 보면 덴노=천자, 쇼군=패, 다이묘=제후(왕)인데
천자가 제후들이 쇼군짓 하는걸 잘도 봐주겠다. 힘 있으면 최대한 때려잡지.

316 이름 없음 (2434393E+6)

2018-01-14 (내일 월요일) 20:12:43

왠지 이번턴엔 빨간약 먹을 확률이 높겠지만 말이지
안 먹어도 늙어죽었을것 같고

317 이름 없음 (5614395E+6)

2018-01-14 (내일 월요일) 20:12:45

>>313 그건 사실상 현대 유엔에서 중국을 의장국으로 하고 패국들을 상임이사국으로 매치하면 되는 구조였으니까.

318 이름 없음 (20495E+59)

2018-01-14 (내일 월요일) 20:13:16

>>314 천명전쟁 시작하면 둘 다 카운트가 어마어마할거라 어지간히 굴려대야할걸
아직 유럽 대 동북아 비율 1:2일거같고

319 이름 없음 (5619957E+6)

2018-01-14 (내일 월요일) 20:14:12

>>318 서로 카운트가 비슷하면 카운터 디노미네이션 쓰실지도.

320 이름 없음 (0599264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0:14:51

어장주에게 가장 지옥이 될거 같고 선택지에 들어갈 일 없는 가설
남명이 최후 피난처로 일본을 공격한다를 선택

321 이름 없음 (20495E+59)

2018-01-14 (내일 월요일) 20:19:20

>>320 일본이 천명전쟁 부록으로 딸려들어간다면 유구 도독부가 일본을 치는 상황이 나올지도

322 이름 없음 (5519067E+6)

2018-01-14 (내일 월요일) 20:19:46

기본적을 어떤 외교관계든 그렇지만 조공관계도 전례와 관습으로 어중간하고 애매모호하게 된 부분아 많아. 그런부분이 밀당의 대상이 되는 것.

물온 임페리얼 어장의 패자 개념은 너무 조공국이 많아지니까 임시로 지정한 것 같고.

323 이름 없음 (8355527E+5)

2018-01-14 (내일 월요일) 20:41:04

조공관계라는게 기본 구조만 동일하고 당대 외교적 상황에 따라서 엿가락처럼 대우가 왔다갔다 하는 걸로 이해하고 있는데 맞아?

324 이름 없음 (7126372E+6)

2018-01-14 (내일 월요일) 20:44:57

예스 위 아!

325 이름 없음 (1744769E+6)

2018-01-15 (모두 수고..) 02:31:41

쿄의 겨울은 따숩습니다!

326 이름 없음 (2749062E+6)

2018-01-15 (모두 수고..) 02:32:38

중간에 유카리가 한명의 장수만으로 유지되는 군대는 망국의 군대라고 했는데 맞는말이거 느끼지만 덩시에 조선의 군대를 고평가하고 치트공을 저평가한거라고 생각한다

327 이름 없음 (0839874E+6)

2018-01-15 (모두 수고..) 02:33:04

유카리도 인정하는 지옥불열도 탄생.

인리소각 전 요동도 못따라가는 진정한 피와 죽음의 동네....

328 이름 없음 (3771073E+6)

2018-01-15 (모두 수고..) 02:33:30

일본이 수라의 나라(진)이 되어부렀어....

329 이름 없음 (0839874E+6)

2018-01-15 (모두 수고..) 02:34:20

임란 당시 조선군에게 부족한 것은 실전경험이었고 실제로 그게 채워진 후 호란에서 병사들 질 부족을 논하는 말은 크게 줄어드는걸 뭐.

330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2:34:44

>>326 전혀 권율이나 다른 양반들은 그럼 뭐 허수아비냐

331 이름 없음 (8951547E+6)

2018-01-15 (모두 수고..) 02:34:56

진짜 모리 영내에선 광신도들이 자체적으로 막 불교신자들 잡아다가 마녀사냥 벌이고 그러는 거 아닐까 저거...

332 이름 없음 (2749062E+6)

2018-01-15 (모두 수고..) 02:35:06

조선군의 특징이 장수가 끝까지 이끌고 싸우면 최후의 한명까지 싸우는데 반대로 장수가 도망치면 그대로 와해되는 군대라는 걸 간과한거라고 본다

지휘관 가챠가 중요한 군대라는 고유 특징을 무시한거다

333 이름 없음 (5687829E+6)

2018-01-15 (모두 수고..) 02:35:19

>>326 삼도수군에 한해서 맞겠지.

이순신이 존재하는 삼도수군과 이순신이 없는 삼도수군은 다르겠지만(이미 증명도 되었고) 이순신이 삼도수군에 있을 때의 타 군대와 이순신이 삼도수군에 없을 때의 타 부대에는 차이가 없잖아.

유카리가 나섰던 거는 이순신의 존재감을 삼도수군에서 넘어가는 반응들이 있어서 그런 거고.

334 이름 없음 (5687829E+6)

2018-01-15 (모두 수고..) 02:36:13

어디 여진족과 맞서는 회령 쪽의 군대가 이순신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있을 때에는 잘 싸우는데 이순신이 삼도수군통제사에 없을 때에는 못 싸우는 것이 아니잖아.

335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2:37:11

임란 당시 조선 수군은 거의 이순신이 키운거니 수군이 망하는건 가능해도 원래 수군 제대로 키우던 나라가 아니었던 점도 있어서 군사전통이 사라지니 뭐니 할 일은 없지

336 이름 없음 (0839874E+6)

2018-01-15 (모두 수고..) 02:37:20

솔직히 조선이 지난턴 내정 위주로 안정화했던 반면 지난턴 내전 거하게 벌인 일본이라 슬슬 전체 인구 따져도 조선에게 앞선다 말하기 애매해 보였는데

사람 많이 죽기로 소문난 종교전쟁판이야. 이제 일본 인구는 반토막나게 생겼어....

337 이름 없음 (5687829E+6)

2018-01-15 (모두 수고..) 02:37:29

충무공이 뭐 신적 존재라 삼도수군통제사인데도 유저마냥 압록-두만 국경의 육군까지 지휘하신다면 그 말이 맞겠네.

338 이름 없음 (3771073E+6)

2018-01-15 (모두 수고..) 02:37:39

분명 개그 1000이었는데 왜 이미 턴이 끝난 일본이 다시한번 불타고 있는가

339 이름 없음 (4296654E+6)

2018-01-15 (모두 수고..) 02:39:18

구라파가 종교전쟁에서 벗어날 낌새를 보이니 일본이 십자군하고 있다

340 이름 없음 (0839874E+6)

2018-01-15 (모두 수고..) 02:39:39

그리고 조선은 임란 전부터 동 체급 치고는 유독 심할 정도로 수군을 강조해서 키우던 나라였는데 수군에 제대로 안키웠다니 그건 또 무엇?

대선 위주로 함대전통 키워야 한다 소선위주로 연안경비 위주로 키워야한다 하던 조선 전기 수군 논쟁에서 대선주의자가 이겨서 판옥선을 250척 깔아버리던 동네가 수군을 제대로 안키웠다니 대체 그건 뭔소리야.

341 이름 없음 (2749062E+6)

2018-01-15 (모두 수고..) 02:41:13

>>330
권율하고 곽재우가 있어도 서해뚫려서 일본군이 보급 제대로 받았으면 이길수 있었을까?
조선의 군대가 지휘관 가챠에 심하게 휘둘린다는 점에서 망국의 군대수준이라는건 분명하지

그리고 제아무리 최소로 잡아도 조선 수군 전통은 모조리 소멸한거임

최후의 노선 시대에 당대에서 유일하게 범선시대 전략 전술을 쓴게 치트공이고 조선수군인데, 경상수군들은 원균이 임진초기에 날린시점에서 전라수군이 거의 유일하게 조선수군이라 할수 있고 이게 날라간 시점에서 조선수군은 소멸했고 동시에 범선시대 초입에 들어선 수군 전통도 소멸했고

342 이름 없음 (0839874E+6)

2018-01-15 (모두 수고..) 02:41:37

애초에 삼도수군이라 해도 직할 수영 말고는 영향력이 제한되고 이순신은 언제나 삼도수군에서 규모 최소인 전라좌수영만을 직할로 굴려야 했는데 삼도수군 전체가 날라간다 하는 것도 조금 아니고.

343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2:42:18

>>340 병역이 너무 험하고 힘든데 보수가 짜서 거의 천민 수준의 평민 중 하나가 수군 부역 남자(심지어 대대로)인데 규모가 있다고 수군 제대로 키웠다고 보긴 좀?

344 이름 없음 (6342739E+6)

2018-01-15 (모두 수고..) 02:42:35

전근대 군대 중 장군 가챠가 안 중요한 군대가 어디있음
유카리 말은 장군 한 명한테 지나치게 의존하는 군대가 문제라는 거지

345 이름 없음 (8035762E+6)

2018-01-15 (모두 수고..) 02:42:36

3회차 일본 막장 전설 업데이트

anchor>1515392308>202에 이어서
모리 테루모토가 책봉 문제로 광해군에게 국제 사기 당하다가 사망->
모리 히데나리가 맛이 가고 가톨릭으로 개종, 불교 탄압 개시, 천황 유폐하고 인질로 잡음, 관서에선 가톨릭 민병대가 불교도 학살 개시, 다테는 천황의 밀지 받고 세를 모으는 중

346 이름 없음 (0163648E+5)

2018-01-15 (모두 수고..) 02:42:45

이번 어장의 기록: 모리는 역대 판도어장 최초로 실존인물이 광신도 광인 타이틀 획득

347 이름 없음 (0839874E+6)

2018-01-15 (모두 수고..) 02:44:04

200척 넘는 삼도수군에서 전라좌수영은 언제나 24-25척이였어. 칠천랑 이후 삼도수군 재건할 때도 전라우수영 충청수영에 협조형식을 늘 취해야 했고. 그게 이순신에게 가해진 견제라고 한탄하는 경우가 태반이었는데 이제와서 싹 다 날라갔다고 하는건 많이 아니다.

348 이름 없음 (783781E+56)

2018-01-15 (모두 수고..) 02:46:04

나 참 그 주제로 또 불타네. 적당히 치울 떄 안 됐나

349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2:46:43

그런데 조선 시대 군제가 좀 재밌는건 육군 지휘관 출신이 수군에도 간다는 것 이순신도 본래 북방군 소속이었지

350 이름 없음 (0839874E+6)

2018-01-15 (모두 수고..) 02:46:46

>>343 당시에 바다 나가는 건 바다에 목숨건 동네 아니면 다 인생막장이 택하는 길이었는데 그렇다고 그게 수군 제대로 못키운 게 되느냐 하면 그건 전혀 아니지. 그렇게 반발이 거세도 수군 규모를 억지로라도 대규모로 유지하고 굳이 표준편제로 순수 전투함인 판옥선을 깔아대고 하는데 그게 수군 제대로 안키운거면 수군 제대로 키우는 동네가 다섯손가락도 채 안될거다.

351 이름 없음 (783781E+56)

2018-01-15 (모두 수고..) 02:47:46

그리고 무엇보다 저 조선은 우리가 아는 조선이 아닌데 항상 그렇게 1:1 대응시켜야하는지 의문인데

352 이름 없음 (0839874E+6)

2018-01-15 (모두 수고..) 02:48:08

>>349 당시는 원래 다 그랬어. 상선이나 사락해적 등 바다에서 밥벌어먹는 양반들을 제독으로 불러오는 거 아니면 모두 육군 해군 구별없이 뛴다.

353 이름 없음 (2749062E+6)

2018-01-15 (모두 수고..) 02:48:27

곰곰히 생각해보니
물론 참치들 말처럼 육군의 경우엔 참치들 말이 맞다는건 인정한다

하지만 동시에 내가 주장하고 싶은건 육군이라도 조선군이 모랄 관리가 심각하게 중요한 군대이고 그 모랄관리는 해당 부대의 최고 지휘관이 해야 한다는 점이야
지휘관이 전사하면 모를까 도망이라도 치면 모랄빵나서 수만명규모의 군단이라 해도 제대로 된 전투없이 그냥 와해되는 군대라니깐
내가 조선군이 지휘관 가챠가 중요한 군대라고 말하는 이유고 그런 점에서 수만명 규모의 회전이나 대규모 전쟁에서 한명의 장수에게 좌지우지된게 가능한, 망국의 군대 수준이라는 거다

354 이름 없음 (5687829E+6)

2018-01-15 (모두 수고..) 02:49:21

>>353 유카리가 말한 망국의 군대 수준은 이순신 하나에 조선 전 육군-수군의 질이 결정된다는 분위기 때문에 나온 거야......

355 이름 없음 (5687829E+6)

2018-01-15 (모두 수고..) 02:49:56

>>353 너 참치의 생각과 전혀 충돌하는 그런 부분이 아니라고........

356 이름 없음 (783781E+56)

2018-01-15 (모두 수고..) 02:49:59

수군에 대한 대우가 해군력 중시와 일치하는 건 아님. 영길리만해도 수군에 대한 대우는 열악했는걸 뭐.... 그렇다고 조선을 중시했다는건 세종 이후로 그닥 동의하는 바는 아니지만

357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2:50:18

>>350 거기에 우리나라 소방관 하듯 병사들 사비로 장비 충당하던 것도 끼여 있고 해서 일단 많으면 전력은 되겠지만 제대로 키운건 아니잖아

358 이름 없음 (3296294E+6)

2018-01-15 (모두 수고..) 02:51:32

군사전통 이래봐야 전투 자주 안하면 사장되는거지 뭐.........

359 이름 없음 (783781E+56)

2018-01-15 (모두 수고..) 02:52:53

어짜피 그 군사전통 대대로 내려오는 것도 아니고 치트공이 만든건데 전통이 끊기니 뭐니는 조금 논리비약 같다

360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2:52:57

그리고 이순신이 교전 경험 없어서 제대로 된 교리가 없어 보이는 해상전 교리를 만들다 싶이 한 건 있어서 이런 함대함 교리는 복구하려면 시간 걸릴 듯 한건 맞는거 같고

361 이름 없음 (0839874E+6)

2018-01-15 (모두 수고..) 02:53:08

>>353 응 아니야. 임란때 조선군이 직면했던 문제점은 결국 너무 실전경험이 없었다 이거 하나로 정리되고 이건 뭐 조선이 전쟁을 작살나게 해대던 동네가 아닌 이상 별 수 없는 문제다. 실전경험이 없으면 어느 동네나 실전에서 망신을 보이는 거고 그걸 다잡는게 지휘관의 역할 중 하나일 뿐.

그갈 가지고 지휘관 가챠니 망국의 군대니 하는건 일방적인 폄하에 불과해.

362 이름 없음 (5687829E+6)

2018-01-15 (모두 수고..) 02:54:08

당시 분위기가 이순신을 숙청했기에 조선 해군은 약할 것이다 수준이 아니라 이순신을 숙청했기에 조선 수군을 비롯 육군까지 조선군 전체가 약해빠졌을 것이다였다니까.

이러니 유카리가 나서서 한 마디 나오지. 충무공이 위대하신 분이지만 무슨 게임의 플레이어 마냥 동시다발적으로 조선팔도 모든 군대를 다루는 분이 사라진 것과 같은 분위기니 그런 말이 안 나오고 배기나.

363 이름 없음 (6342739E+6)

2018-01-15 (모두 수고..) 02:54:49

오히려 평소에 전쟁 안 하던 군대가 지휘관 없는 상태에서 훌륭하게 싸우는 게 손에 꼽히는 거 아님?
누가 들으면 전근대 군대는 원래 지휘관 없이도 대열과 오 맞추고 집단지성으로 전략을 실현하는 줄 알겠네

364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2:54:52

>>361 그나마 경혐 있는 중앙군 신립이 초창기에 말아 먹어서었단 점도 크지 그정도 경험에 그 정도 규모 기병을 진창에서 날려버려서

365 이름 없음 (0839874E+6)

2018-01-15 (모두 수고..) 02:55:12

당장 기존의 맹선이 전투력이 부족하니까 아예 순수 전투함 설계해서 대량으로 뽑자는 판옥선 배치 논란이 튀어나온게 명종시대인데 세종 이후 수군에 신경 안썼단 소리는 또 무엇? 왜 이런 소리가 자꾸 나오는지 모르겠네.

366 이름 없음 (1046484E+6)

2018-01-15 (모두 수고..) 02:55:40

근데 666 제독이 반란 이벤트로 터졌으면 빡칠 만 하긋지.

367 이름 없음 (2749062E+6)

2018-01-15 (모두 수고..) 02:56:08

조선군이 원래 알려진것과는 달리 장비로나 규모로나 19세기만 빼고는 강한 군대다
하지만 동시대 다른 나라들의 군대와 비교하면 모랄빵이 특히나 심한 군대였다고 특히 지휘관잍 도망치는 넘이라면 말이지

하지만 지휘관이 이끌어서 끝까지 싸우거나 싸우다 전사하면 모랄빵없이 최후의 일인까지 싸우는 군대이기도 했고 그게 동시대 일본군과는 다른점이지도 하지만 그만큼 지휘관 가챠가 중요하고 그에 심하게 휘둘리는 군대라는거다

그래서 유카리가 조선군이 고평가 된거다 라고 한거고
여기에 연결되서 조선수군도 육군과 별 다르지 않다는 점을 칠전량과 먕량에서 극단적으로 증명했으니 치트공이 저평가된거라고 한거고

368 이름 없음 (6342739E+6)

2018-01-15 (모두 수고..) 02:56:28

빡치는 건 게임 플레이어가 빡쳐야지 관전자(=참치)가 왜 빡침....

369 이름 없음 (6342739E+6)

2018-01-15 (모두 수고..) 02:57:28

>>367
유카리는 반대로 말했는데

370 이름 없음 (2749062E+6)

2018-01-15 (모두 수고..) 02:57:56

371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2:58:04

>>367 신립은 도망안치고 싸우다 죽었지만 휘하 기병대나 그랬지 보병들은 도망갈 우려 크다고 배수의 진까지 쳤다 장수가 있다고 도망 안가는거 아님

372 이름 없음 (0839874E+6)

2018-01-15 (모두 수고..) 02:58:12

까놓고 말해 해군력 데미지도 25년 지났으면 적당히 회복되었다 보는 게 정상이야. 삼도수군도 재란 끝나고 폭풍으로 함선손실+물자부족으로 인력결핍에 의한 데미지 커서 해체 직전까지 갔다가 또 재건했지만 그렇다고 바다에서 전통적 해군 전력이 약화되었다는 말은 안한다.

373 이름 없음 (1046484E+6)

2018-01-15 (모두 수고..) 02:59:26

어쨌거나 유카리 어장은 유로파/빅토/호이(/스텔라리스) 어장이자 판도어장지 대체역사 어장인가 하면 글쎄....?

374 이름 없음 (0839874E+6)

2018-01-15 (모두 수고..) 02:59:32

>>370 블로그 링크로 반박했다 하는 건 그냥 너의 지식 부족.

375 이름 없음 (6342739E+6)

2018-01-15 (모두 수고..) 03:00:09

>>373
EUkari Universalis (아무말)

376 이름 없음 (1046484E+6)

2018-01-15 (모두 수고..) 03:00:15

그리고 인신공격은 다메욧

377 이름 없음 (0839874E+6)

2018-01-15 (모두 수고..) 03:01:26

>>367 다 이긴 싸움 황제가 예비대 끌고 자리 비웠다가 황제가 튀었다면서 패닉 번져 패배한 전투가 수두룩한 동로마군이 들으면 황당해할 소리 하지 마라.

378 이름 없음 (3397866E+6)

2018-01-15 (모두 수고..) 03:01:33

오히려 전근대 국가 군대 중에서 지휘관 없는데 모랄빵 안 나는 군대가 있기는 함?

379 이름 없음 (5687829E+6)

2018-01-15 (모두 수고..) 03:01:37

어차피 결론도 안 나올 주제는 그냥 재끼자.

뭐 됐어. 유카리 생각과 다를 수는 있겠지. 그걸 굳이 언급할 필요는 있나는 싶지만서도....

380 이름 없음 (1046484E+6)

2018-01-15 (모두 수고..) 03:01:39

그런데 유카리 어장 중에서 빅토리아에서 시작하는 거 있었나?
부여어장도 일단은 유로파고

381 이름 없음 (3488283E+6)

2018-01-15 (모두 수고..) 03:01:54

솔직히 충무공 하나로 다들 폭주하는 거 같고, 오늘은 자고 내일 아직도 이해를 못하겠다! 싶으면 그때 계속하자. 지금은 잠잡세 ㄱㄱ

382 이름 없음 (5687829E+6)

2018-01-15 (모두 수고..) 03:02:30

최소한 광해군 사망할 때까지 충무공 관련 문제는 이번 어장을 떠나지 않을 거라고 카쿄인의 영혼을 건다.ㅋㅋㅋㅋㅋ

383 이름 없음 (1046484E+6)

2018-01-15 (모두 수고..) 03:02:33

흑흑 4시간 뒤에 일어나서 출근해야한다

384 이름 없음 (6342739E+6)

2018-01-15 (모두 수고..) 03:02:42

>>377
가우가멜라가 생각나는...

385 이름 없음 (3488283E+6)

2018-01-15 (모두 수고..) 03:02:48

>>383 힘내라 참치! 일단 4시간이라도 자!

386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3:02:56

>>378 거의 없지 농민 반란이나 의병 정도면 모를까

387 이름 없음 (2749062E+6)

2018-01-15 (모두 수고..) 03:03:03

>>369
어떻게 반대로?

내가 보기엔 치트공이 육군에 있었으면 수군이랑 똑같았을걸
조선군이 지휘관 가챠에 심하게 휘둘리는 군대인데
치트공이 육군에 있던 수군에 있던 육군이 있었으면 육군 전체가 치트공 하나로 좌지우지 됐을거고 수군은 이미 역사에서 증명하니 말할것도 없고.

고로 군주가 선조든 광해군이든 간에 치트공을 죽인건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388 이름 없음 (6342739E+6)

2018-01-15 (모두 수고..) 03:03:03

선-덕?

389 이름 없음 (5315864E+6)

2018-01-15 (모두 수고..) 03:03:25

그냥 어그로 하나가 내 의견이 맞아 빼애액거리는 거 같은데 굳이 상대하지 말고 밤도 늦었는데 잠이나 자자

390 이름 없음 (6342739E+6)

2018-01-15 (모두 수고..) 03:03:48

391 이름 없음 (3296294E+6)

2018-01-15 (모두 수고..) 03:04:13

이번 충무공과 조선 군사전통 논쟁은 성웅을.죽인 광해순이 싫다라느게 근본적인 원인이군.........

392 이름 없음 (783781E+56)

2018-01-15 (모두 수고..) 03:04:25

다 제쳐두고 끝난 불씨로 왜 자꾸 불태우는지

393 이름 없음 (5687829E+6)

2018-01-15 (모두 수고..) 03:05:10

유카리 멘트를 다시 보면 아무래도 >>362에 내가 말한 그 분위기에 나온 멘트일 뿐인 것 같은데 왜 논란이 생기는 걸까.(고찰)

394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3:05:21

>>387 전혀 오히려 이순신 성격 상 휘하 장수들 말고도 다른 장수나 변수 많은 육전에서 아군끼리의 충돌로 상당히 피해 봤을 가능성 높다

395 이름 없음 (6342739E+6)

2018-01-15 (모두 수고..) 03:05:40

>>393
실제 의문

396 이름 없음 (5687829E+6)

2018-01-15 (모두 수고..) 03:06:06

>>391 사실 마냥 그래서 광해군이 싫다는건 전근대에 대한 이해부족이라고 밖에....

397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3:06:12

이순신이 수군 오기전 전과를 보면 육군 지휘가 그렇게 뛰어난게 아니란걸 볼 수 있기도 하고

398 이름 없음 (6342739E+6)

2018-01-15 (모두 수고..) 03:07:57

아몰랑
선-덕이나 재탕해야지

399 이름 없음 (3488283E+6)

2018-01-15 (모두 수고..) 03:08:43

내일 있을 상황이나 뇌피셜 돌리면서 쉬어야지. 참치들 다 좋은 꿈 꿔라아

400 이름 없음 (0839874E+6)

2018-01-15 (모두 수고..) 03:09:45

애초에 근대까지 지휘관 능력치에 군대가 좌지우지되는 건 무진장 당연한 거고
그걸 극복한 군대는 별도의 부대역사와 부대전통같은 특수한 놈을 깔고 가는거고

그런데 그걸 가지고 지휘관 가챠니 망국의 군대니 따지는 건 되게 황당하다. 그래.

401 이름 없음 (783781E+56)

2018-01-15 (모두 수고..) 03:09:53

우리 모두 뇌피셜은 머리속에서만 하고 레스로는 달지 말자!

402 이름 없음 (2749062E+6)

2018-01-15 (모두 수고..) 03:10:07

>>370
블로그 내용은 보지도 않았구만
내용 요약하자면 실전 경험 있던 한극함이 이끄는 북방군은 해정창 잔투에서 일본군에게 박살났고 경험없던 남부 지방군은 이치전투, 웅치전투, 금산성 전투, 반성창 전투 부산진성 공성전을 볼때 끝까지 잘 싸움
특히 웅치전투에서 김제 군수 정담 휘하 칠천명이 일본 6군 만명을 상대로 제대로 맞서 싸움

고로 조선군에선 실전경험=전투력은 성립하지 않음
지휘관이 병신이어도 끝까지 이끌어서 싸우냐가 문제지

403 이름 없음 (0163648E+5)

2018-01-15 (모두 수고..) 03:10:15

>>397 아니 전공 보면 객관적으로 봐도 육군 지휘도 준수한 편이긴 함

물론 이순신 사망=조선군 사망은 글쎄... 군대 전투력이 변동이 약간 있울 지언정 붕괴는 오바인데 그쯤 갈려면 국가 행정체제 자체가 붕괴되고 나서 이야기해야 함

404 이름 없음 (1744769E+6)

2018-01-15 (모두 수고..) 03:11:30

>>401 뇌피셜 풀어낼거면 본스레보다는 잡담판 쓰는게 낫지

405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3:13:20

>>403 전술은 그렇지 아군이랑 척져서 전략적으로 죄다 지고 들어갔다거가 문제지 수군은 그나마 방해없이 둘 다 잡을 수 있었지만 육군으로가서 아군이랑 협조가 안됬을 때 공선정등에서 능력 발휘가 가능할지는 글쎄

406 이름 없음 (783781E+56)

2018-01-15 (모두 수고..) 03:15:27

>>>404 본스레 뇌피셜은 최악이지만 잡담판에서도 조금 자제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

407 이름 없음 (1956414E+5)

2018-01-15 (모두 수고..) 03:15:55

아니 그러니까 다들 말하지만 전근대 병력이 지휘관 능력과 유무에 따라 모랄도 전투력도 크게 차이나는 건 어디나 있는건데 그걸 무슨 망국의 군대니 어쩌니하는 건 대체 무엇

408 이름 없음 (2749062E+6)

2018-01-15 (모두 수고..) 03:17:06

>>400
조선군은 지휘관의 능력치에 좌지우지되는 군대가 아니라 정신상태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군대라고 지휘관이 병신이어도 끝까지 이끌어서 싸우면 중간에 지휘관이 뒈져도 모랄빵 안나고 정마로 최후의 일인까지 싸우는데 반해 걍 튀면 그냥 와해되는 군대임
그리고 이건 실전 경험 유무와도 상관이 없음

내가 말하고 싶은건 그거임

409 이름 없음 (8365938E+5)

2018-01-15 (모두 수고..) 03:17:44

>>402 너야말로 그 전투가 어느 시기에 등장한 건지 생각도 안해봤지. 임란 가지고 워포그부터 부흥 다음 토탈워 역개루 온 사방에서 다뤄본지가 13년은 넘는구만 이제와서 저거 가지고 떠드는 걸 보니 실소만 나온다.

이치 웅치 금산성 등등의 전투가 언제 있었을까. 당근빠따 일본군과 최소 몇개월 이상 싸워가면서 나름대로 실전경험 쌓고 나서 있었지. 그런거 정도는 감안하고 오라고.

반면 기본 실전 경험이 있으면? 반포위당하고도 여러 차례 재돌격을 감행하고 나서야 무너진 탄금대의 신립군. 막 달려오고도 언제 싸워야 하고 언제 참아야 하는지 침착하게 따질 줄 알던 임진강 전투의 북방군. 다 기본 실전 경험이 있었기에 보여준 것들이지.

언제 그 전투가 있었고 그때까지 어떤 경험을 했는지 생각 좀 해보자.

410 이름 없음 (783781E+56)

2018-01-15 (모두 수고..) 03:17:52

군정 개판난걸 지적하면서 망국의 군대라고 하면 납득하겠지만 지휘관 가챠는 징집병이면 동서양 막론하고 똑같이 적용되는거 아닌가

411 이름 없음 (0163648E+5)

2018-01-15 (모두 수고..) 03:18:15

대개 군대는 물량이 장군의 열세를 극복 가능해 괜히 양이 곧 질이다라고 하는게 아니다.

군대 붕괴 운웅하려면 국가 정부조직이 군대를 조직하지 못할 정도로 물질적으로나 행정적으로나 마비되었을 때 이야기해야 하는 거야

412 이름 없음 (6342739E+6)

2018-01-15 (모두 수고..) 03:18:16

병사 모랄 유지도 장군 능력치 아님?

413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3:19:03

>> 응 그거 다른 나라도 다 그래 왜 군대에서 사기 사기 따지는 모름?

414 이름 없음 (0163648E+5)

2018-01-15 (모두 수고..) 03:20:27

이순신 죽고 부하들 죽어서 수군 전투력이 떨어지고 군단 전통은 소멸할 수도 있겠지만 조정이 군대를 작계나 편제로 통제 가능하면 결국 복구도 쉽다.

415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3:20:43

장수가 병신이었지만 사기가 높은 군대가 끝까지 항전한게 무슨 조선군만 있는 줄 아나보네

416 이름 없음 (0163648E+5)

2018-01-15 (모두 수고..) 03:21:28

>>415정부겠지

417 이름 없음 (783781E+56)

2018-01-15 (모두 수고..) 03:21:53

그리고 지휘관이 병신인데 싸우다 죽으면 모랄빵 안 난다는건 대체 무슨 이론??

418 이름 없음 (8365938E+5)

2018-01-15 (모두 수고..) 03:22:22

>>408 응 아니야. 니가 말하는 지휘관 뒈져도 최후의 일인까지 싸우는 그딴 군대 극희귀종이야. 그리고 그런 군대는 부대전통같은 '지휘관 말고도 믿을 것'이 존재하는 특수한 군대고 그러니까 걔네가 특수 취급이야. 모든 군대가 스페인 본토 테르시오처럼 몇백년 된 연대전통을 끼고 사는 줄 아냐. 프랑스 고참 근위대처럼 가려뽑고 부대전통 따로 만들어주는 줄 아냐.

안그래. 그래서 그게 있는 특수한 놈들이 정예 취급인거고 그걸 못따라간다고 글러먹은 군대 취급하지 않는 거야.

419 이름 없음 (2749062E+6)

2018-01-15 (모두 수고..) 03:24:00

지휘관의 능력치가 아니라 정신상태에 좌우된다는 점에서 동시대 다른 나라 군대와 비교하면 다른 장점들 다 뒤엎어 바리는 단점이고
중요한 전투나 회전에서 지휘관이 싸우다 도망치는 병신이면 모를까 싸우기도 전에 도망치는 놈이면 그 다음 지휘관이 지휘하는게 아니라 걍 와해되는 군대라고 조선군은
싸우다 도망치면 최소한 와해되지는 않지

그래서 지휘관의 능력치가 아니라 정신 상태에 좌우된다는점에서 망국의 군대 수준은 아니어도 동아시아에서는 그에 가장 가까운 군대임

420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3:24:35

>>417 침략전 당하는 쪽이면 그런 사례 꽤 있어 어디든 고향이나 사는곳 끝장나는데 장수가 죽어서 모랄빵 나는 경우도 있지만 어디든 끝까지 항전한 사례는 있음

421 이름 없음 (0163648E+5)

2018-01-15 (모두 수고..) 03:26:43

>>419 왜 지휘관이 도망치면 다른 놈이 인계받아서 안 싸우냐고??? 그 인계받을 다른 지휘관이 없는 게 조선군의 고질적 문제인거 모르냐???

조선군의 진짜 문제는 장교진이 동원 가능한 병사들의 수보다 부족한 게 가장 큰 문제야 그래서 장수 몇만 죽어도 통제권 붕 뜬다고

422 이름 없음 (8365938E+5)

2018-01-15 (모두 수고..) 03:27:23

>>419 아니 싸우기 전에 지휘관이 도망치면 동서양 막론하고 안붕괴하는 군대가 없는데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차석 지휘관에게 지휘권 이양? 그게 말처럼 잘 되는건 '근현대 군대'야. 지휘관도 그냥 부품 취급하큰 군사이론은 심지어는 공산주의 나오고 나서 등장한 거고.

423 이름 없음 (0389209E+6)

2018-01-15 (모두 수고..) 03:27:47

왜 본 어장에서의 주제와 완전히 다른걸로 불이 옮겨간건지…
다들 한레스에 문제하고 생각 정리하고 다시 이야기합시다.

424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3:29:20

애초에 병사들 정신력인 사기 그 병사들 통제하는 장수가 안 중요한 전근대 군대가 어딨음
심지어 이거 근현대도 적용되는거 아닌가,

425 이름 없음 (783781E+56)

2018-01-15 (모두 수고..) 03:29:21

>>420 없다는 뜻이 아니라 저걸 의병도 아니라 임란시기 조선군 전체에 대고 일반화하니까 한 말이야

426 이름 없음 (0389209E+6)

2018-01-15 (모두 수고..) 03:29:43

일단 난 조선군은 망한다, 망국의 군대다 하는건 과장이 심하고, 전라좌수영, 크게봐서 하삼도 수영이 날아가는 선에서 끝나고 육군과 다른 수영은 인력 피해만 좀 있고 건선이나 자체 군사전통은 유지될거라고 생각.
이순신과 그 휘하 장수들이 다 쓸려나간거지 다른 육군장수나 지휘권 밖인 수영 장군들 목이 날아가지는 않았을테니까.

427 이름 없음 (6342739E+6)

2018-01-15 (모두 수고..) 03:29:52

지휘관이 없어도 스스로 행동하는 군대가 전근대에는 더 특이한 거 아닌가....?
전근대 군대는 무슨 칼라를 통한 집단지성이 있어서 지휘관이 없이도 알아서 합을 맞추고 전술을 풀어냄?

428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3:30:09

>>425 ㅇㅇ 저걸 조선군에 일반화 시키는것도 문제지만 조선군 특징이라는게 더 심각한 문제 같아서

429 이름 없음 (8365938E+5)

2018-01-15 (모두 수고..) 03:30:19

지휘관따위 언제든 교체 가능해! 없어져도 바로 교체! 가 이론화 된 게 20세기라고. 20세기.

430 이름 없음 (0389209E+6)

2018-01-15 (모두 수고..) 03:30:28

그래서, 님들 주제가 도대체 뭔데요? 지금 주제가 튀고 있어서 뭔얘기하는지 감도 안오겠네.

431 이름 없음 (5169575E+6)

2018-01-15 (모두 수고..) 03:30:40

불판은 재미있죠

432 이름 없음 (783781E+56)

2018-01-15 (모두 수고..) 03:30:53

진짜 조선군 말고 다른 군대는 싸우기 전에 지휘관 도망쳐도 혼란 없이 착착 수습해서 전투에 들어가는 기계들만 있었구나... 그걸 몰랐네!

433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3:31:25

>>426 날아 갔을만한건 이순신이 함대로 학인진 펴고 했던 함대함 교리 정도? 이게 상당히 어려운 거였다 하니까

434 이름 없음 (2749062E+6)

2018-01-15 (모두 수고..) 03:32:15

>>418
노노
임진때 그런 사례 절라 많은데
진주성 전투 때는 경상우병사 이숭인이 2,000명의 병력을 이끌고 반성창에서 반나절 동안 시간을 벌어주다가 최후의 1인까지 싸우다 전사했고

임진왜란 발발 당일에 정발과 휘하 800명, 금산전투에서 의병장 고경명 휘하 2000명, 웅치에서는 김제 군수 정담과 남해현감 변응정이 일본 제6군의 진격로를 가로막고 처절하게 싸우다가 휘하 병력 7000명 전체와 전몰했고

그리고 호란때는 김화에서 홍명구 휘하 3,000명의 병력이 자신들 머리 위로 포격이랑 총격 유도하면서까지 청군이랑 같이 죽어나갔음

내가 알고있는 사례로만 5건이고 유교식 전통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는건 너인듯

435 이름 없음 (783781E+56)

2018-01-15 (모두 수고..) 03:32:58

조선군을 까기 위해 세계 만국 군대의 공통적인 단점을 들어다가 논지를 전개하니까 다들 반응이 이러지. 당시 조선군의 해이해진 시스템, 편제를 까면 누가 뭐라고 했을까

436 이름 없음 (8365938E+5)

2018-01-15 (모두 수고..) 03:33:00

군대와 군사 조직을 거의 기계 취급하면서 없어지면 다음으로 교체하는 걸 체계화하는 사상 자체가 공산주의 등장하고 나서 나온 건데 그걸 못했다고 욕먹는 조선군이라니 너무 슈르한 소리 아녀?...

437 이름 없음 (0389209E+6)

2018-01-15 (모두 수고..) 03:33:08

그. 러. 니. 까. 지금 주제가 새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겠으니까 주제 다시 이야기해봐요. 다른 참치들도 이해 좀 할 수 있게.

438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3:33:27

>>434 그니까 엘리전하는 침략전에서 그렇게 절대 사수하는 사례 뜨는게 조선군 만이 아니라 해도 조선군 특징이라 하네..

439 이름 없음 (783781E+56)

2018-01-15 (모두 수고..) 03:34:42

그리고 조선군을 이야기하면서 의병이 나오는건 대체..??

440 이름 없음 (0389209E+6)

2018-01-15 (모두 수고..) 03:35:01

그러니까 문제가 뭐냐고요(한숨)

441 이름 없음 (783781E+56)

2018-01-15 (모두 수고..) 03:36:03

당장 왜군이 마을 불태우니까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 들고 일어난 의병이랑 요역이나 다름없이 개판난 조선군 체계랑 동일시하는건 이해할 수 없는데

442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3:36:08

>>440 조선군은 정신력이 전투력이니까 망국의 군대래
예로부터 사기 유지가 전력 유지의 핵심이 병법은 도대체 뭐로 보고

443 이름 없음 (8365938E+5)

2018-01-15 (모두 수고..) 03:37:20

지금 무슨 논지전개가 '조선군은 지휘관이 마음 단디먹으면 잘싸웠다->지휘관 가챠에 영향 많이 받는다->망국의 군대에 가깝다!' 이 수준으로 가고 있다는 걸 자신이 알랑가 모르겠네.

444 이름 없음 (783781E+56)

2018-01-15 (모두 수고..) 03:38:39

그리고 지휘관의 정신상태는 지휘관의 능력치에 포함되는 게 아니었던가. 그걸 굳이 분리하면서 조선군을 비난하고 싶다면 뭐라고 할 말이..

445 이름 없음 (8365938E+5)

2018-01-15 (모두 수고..) 03:40:22

>>441 의병 그거 뭐 아무것도 없는 군대가 일어난 게 아니라 초반 일본군 쾌진격에 흩어져버린 정규 군대가 전직 관료 등 나름대로 지휘권을 주장할 수 있는 인사들 중심으로 재집결한 거에 가깝단 걸로 이야기된 게 몇년 됐는데.

446 이름 없음 (783781E+56)

2018-01-15 (모두 수고..) 03:40:54

1.지휘관 도망간다 -> 와해된다
2.지휘관 싸운다 -> 끝까지 싸우다 죽는다
1+2 = 망국의 군대다?

447 이름 없음 (0389209E+6)

2018-01-15 (모두 수고..) 03:42:15

그런사례 전근대는 물론이고 현대에서도 흔하지 않나?
그리고 이순신이 사망했는데 이순신 지휘라인에서 완전히 벗어난 육군이나 하삼도 이외 수영이 문제가 생길리 없잖아. 하삼도면 새로 들어올 지휘관 기대나 해봐야 하는거고. 전통에 문제가 있어도 다른 수영도 지금까지 공유해왔으니까 그쪽에서 이식해오면되고.

448 이름 없음 (2749062E+6)

2018-01-15 (모두 수고..) 03:42:57

아니 그러니까 조선군이 유교적 전통 때문에 존나 특이한 군대라니깐
망국의 군대에 가깝다고 하는것도 그 때문이고, 지휘관이 싸우다도망쳐도 붕괴되거나 와해되지도 않은채로 후퇴했고 중간에 전사하면 최후의 일인까지 싸우는 군대였지만 "싸우기도 전에 도망치면" 와해되는 군대라고 그게 일반 대중에게까지 유교 교육이 이루어져서 유교적 전통으로 이루어진 군대인데 지휘관이 싸우다 도망치면 중과부적인것이니 최소한 와해되지 않았지만, 싸우기도 전에 도망치면 유교적 의무를 방기한거니 걍 와해되는 군디였다고

449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3:43:29

>>447 정말 안타까운건 원균 건도 그렇고 다른 수영이 제대로 공유해 갔을지는 미지수라는 정도?

450 이름 없음 (0389209E+6)

2018-01-15 (모두 수고..) 03:44:31

사기라는게 군대 전투력을 0~100%에 경우에 따라서 50%정도까지는 추가해 줄 수 있는거니까 그거 관리하고 작전 관리할 지휘관이 중요하기는 하지. 그런데 상시 100+a돌리던 장군이 날아갔다고 0으로 가는거 아니고. 어차피 동양 기준에서 판옥선은 현대 함선으로 비유하면 세종대왕급 스팸, 아니면 항모 스팸이고.
서양배랑 비교하려면 산타마리아도 조금 밀렸고 그 이후는 목재 수급부터 어떻게 해야…

451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3:45:05

>>448 그니까 뭔 개소리냐고 그 사례가 침략전이면 조선 말고도 나온다고 그 유교 나오기도 전에 쓰여진 병법서 육도 삼략에도 병사들의 정신 상황에 따라 나올 수 있는 결과 설명하면서도 나오는게 그런 건인데

452 이름 없음 (783781E+56)

2018-01-15 (모두 수고..) 03:46:33

아니 그러니까 지휘관이 싸우기도 전에 도망쳤는데 와해가 안 되는 군대가 어디 있냐는 말이지. 그리고 인계받을 사람도 없는 상황에서 우왕자왕 싸우다 전멸하는것 보다 차라리 와해가 되는게 현실적으로 합리적인거 아닌가. 그리고 이걸 말하고 싶으면 지휘관 가챠를 논할 게 아니라 조선군 편제를 비판해야지

453 이름 없음 (0389209E+6)

2018-01-15 (모두 수고..) 03:46:54

배율 뻥튀기가 있다지만 이순신 아니면 무조건 다른 장수들이 사기를 0으로 고정하게 될것도 아닌데 과장이 좀… 그리고 지휘관이 적전도주하면 조선이고 나발이고 다 사기 통제가 되기나하면 그 군대가 비정상이지. 그거 현대 군대에서도 보통 아닌가?

454 이름 없음 (0389209E+6)

2018-01-15 (모두 수고..) 03:47:45

지휘라인이 사라졌는데 군대가 지멋대로 싸우다 날려먹는것보다는 개별적으로 후퇴해서 전투력 보존하는게 더 좋은거 아닌가?

455 이름 없음 (6342739E+6)

2018-01-15 (모두 수고..) 03:47:52

>>448
1. 지휘관 정신상태는 스탯이 아님? 다른 나라 군대는 지휘관이 싸우기도 전에 도망쳐도 전투력에 전혀 영향 없음?
2. 장군이 일단 싸우기 시작만 하면 도중에 장군이 도망쳐도 끝까지 싸우다 죽는 게 일반적인 군대라면 그건 미친듯이 모랄이 좋은 거 아닌가? 니 설명을 다 수용한다 쳐도 조선군=망국의군대 논리는 성립 안하는데?

456 이름 없음 (0389209E+6)

2018-01-15 (모두 수고..) 03:50:06

이야기 들어보면 오히려 조선군에 트레잇으로 장수가 존재하면 사기 기본 보존량 xx%같은 반쯤 사기 트레잇 달고있는 것 같은데.
장수 질이 문제지 장수랑 장비가 기본만 보장되어도 굇굇이겠네.

457 이름 없음 (783781E+56)

2018-01-15 (모두 수고..) 03:50:17

그러니까 유교적 전통 떄문에 지휘관이 싸우기도 전에 도망치면 와해된다는건 대체. 아니 당연히 지휘관이 싸우기도 전에 도망치면 와해되는건 만국 공통이지.

458 이름 없음 (783781E+56)

2018-01-15 (모두 수고..) 03:51:05

유교적 전통 떄문에 지휘관이 도망만 안 치면 끝까지 싸우다 죽는 조선군 갓갓을 논하고 싶은 건가

459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3:51:06

그리고 애초에 저 논리가 그냥 깨지는게 이순신 최후 지휘관 죽었다고 잘 싸울 병사들이었으면 이순신이 아군한테 자기 죽은거 알리지말리고 했겠냐

460 이름 없음 (0389209E+6)

2018-01-15 (모두 수고..) 03:51:36

한국 군법에도 지휘관의 적전도주같은거에 대한 처벌조항있고.

전시 지휘관의 부대 인솔 및 도피 : 적전일 경우는 사형, 이외에는 사형, 무기 또는 7년 이상 징역.
지휘관의 직무 수행 거부 : 적전일 경우는 사형. 전시일 경우는 5년 이상 유기징역 또는 유기금고. 평시일 경우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금고

461 이름 없음 (783781E+56)

2018-01-15 (모두 수고..) 03:51:46

>>459 그르니까 말이야..

462 이름 없음 (6342739E+6)

2018-01-15 (모두 수고..) 03:53:57

뭐지...
>>448의 설명만 들어서는 조선군은 장수가 일단 싸움에 참가하기만 했으면 도중에 내빼도 와해 안되고 끝까지 싸우는 혁명프랑스군 싸대기를 삼배수 왕복으로 쳐갈기는 갓갓부대라는 소리로 들리는데 이거 내 착각임?

463 이름 없음 (783781E+56)

2018-01-15 (모두 수고..) 03:54:44

끝까지 싸우다 죽은 몇몇 특수 사례를 들고 조선군 전체로 일반화하는 것도 이상하지만 이게 유교적 전통 떄문이라는 것도 논리가 참 탄탄하네. 그럼 이런 사례는 동아시아에 국한되어서 나타나야 할 텐데...

464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3:55:23

>>462 수성전이나 기타 등등 포위되서 싸우든가 그냥 죽던가 같은 상황에서 끝까지 싸웠다고 그게 특징이 들이 미니 이상한 논리 탄생 ㅋ

465 이름 없음 (783781E+56)

2018-01-15 (모두 수고..) 03:57:50

그리고 당시 의병들이 죽을때까지 악에 받쳐서 싸웠던 건 왜놈들이 코 베고 귀 베고 마을 불태우고 약탈한 짓 때문인 영향이 더 클텐데

466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4:00:16

>>495 그니까 항복해도 죽고 도망도 어려운 상황이면 지휘관이고 나발이고 대부분 싸우고 보지 항복하거나 하는 줄아나 오히려 지휘관이 좋음 퇴로 뚫고 튈 가능성 이라도 있지

467 이름 없음 (0389209E+6)

2018-01-15 (모두 수고..) 04:01:30

사기를 너무 무시해도 안되지만 너무 중시하다 이게 100%에 잘해야 +50%정도 전력 추가인게 아니라 무한정 증가 가능한걸로 착각하면 참사가 일어나지.
1차대전까지의 프랑스군이라던가, 대일본제국(쑻)군이라던가

468 이름 없음 (5687829E+6)

2018-01-15 (모두 수고..) 04:03:11

와아.... 딴짓하고 오는 동안에도 이 주제 안 끝난 거냐.;;;;

469 이름 없음 (0389209E+6)

2018-01-15 (모두 수고..) 04:05:01

사실 이순신은 어떻게 보면 2차대전쯤 기준으로 전함&항모 스팸으로 경순이랑 구축 수백에 전함이나 대형순양함 한둘있는 함대를 때려잡은거.
이렇게 보면 명량에서 12:133~300+를 찍어누른것도 이해할 수 있게된다. 패러다임 전환급 전술을 주로 썼던건 확실히 대단하지만. 정유재란 초기에
이순신 파직하고 원균한테 준것도 어떻게 보면 전력치 자체는 잘 이해한거. 원균이라는 분식회계 마스터를 유능하다고 착각하지만 않았어도(먼산)

470 이름 없음 (783781E+56)

2018-01-15 (모두 수고..) 04:05:18

이제 더 잃을 게 없으니 그렇게 싸웠지.. 하튼 새벽에 재미있는 주장 들었네. 주장한 참치도 안 보이니 오늘은 여기서 끝인가

471 이름 없음 (5687829E+6)

2018-01-15 (모두 수고..) 04:09:19

대충 빠르게 보고 왔는데 묘하구만.

주장한 참치는 [유카리는 충무공을 저평가하고 조선군을 고평가했다.]라며 주장을 시작했는데 정작 진행되면서 뭔가 빗나가뵈는 거는 착각인가.

472 이름 없음 (0389209E+6)

2018-01-15 (모두 수고..) 04:10:03

솔직히 원균은 유로파식으로 해석하면 0000도 아니고 (있을지는 모르지만)-x-x-x-x찍는 지뢰지. 왜군 수군 도독 원균이라고 해도 되겠어?

473 이름 없음 (0389209E+6)

2018-01-15 (모두 수고..) 04:10:27

>>471 그래서 정리시켰더니 근거가 영 요상했다.

474 이름 없음 (0389209E+6)

2018-01-15 (모두 수고..) 04:11:08

아니, 전투력을 더해주지 못할망정 전력치 감소를 일으키는 장수는 도대체 뭐야(먼산)

475 이름 없음 (6034655E+6)

2018-01-15 (모두 수고..) 04:11:48

유럽은 이제 어떤 상태려나 누가 카이저 되고 오스만vs 러시아가 펼쳐질지 기대된다

476 이름 없음 (0389209E+6)

2018-01-15 (모두 수고..) 04:12:21

진짜로 원균이 아니라 평범한 수준의 장수라도 갖다놨으면 칠천량같은곳에서 말아먹는게 아니라 체급빨로 피해는 좀 심해도 왜군을 갈아먹지. 장수란 놈이 그걸 못하냐(한숨)

477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4:12:24

>>472 사내 정치 하듯 정치질 해서 그렇지 -찍을 정도로 판단이 안된건 아니었어 난 할 수 있다 구라깠다 사실 못해요 해서 권율한테 곤정까지 맞았으니까
그거 맞고 함정에 꼴아박는게 참 자기 보신만 할 줄 아는 인간이구나 싶지만

478 이름 없음 (0389209E+6)

2018-01-15 (모두 수고..) 04:13:06

현대 군대에 원균이 있었다면 국방대학 이전에 사관학교 졸업은 할 수 있었을까?

479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4:13:37

>>478 음 현재는 모르겠지만 한 명 알고 있음 전두환이라고

480 이름 없음 (5687829E+6)

2018-01-15 (모두 수고..) 04:14:13

태합께서 자랑하는 일본의 명장 平沢 元均

481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4:14:25

육사 성적 바닥이 박정희 라인타고 장굿 진급 ㅋ

482 이름 없음 (0389209E+6)

2018-01-15 (모두 수고..) 04:15:03

>>477 그것도 못알아먹으면 -스탯도 아니고 스파이지. 솔직히 가문빨로 그 자리까지 오른거지, 자기랑 자기 아버지 두사람은 지뢰였어. 다른 가문 인원은 다들 인성이나 실력이나 평타는 쳤다는게 참(쓴웃음)

483 이름 없음 (5687829E+6)

2018-01-15 (모두 수고..) 04:15:09

그는 칠천량에서 그토록 일본군을 괴롭혔던 조선수군을 괴멸로 몰아갔다. 살아돌아갔으면 분명 세키가하라에서도 활약해주었을....(아무말)

484 이름 없음 (0389209E+6)

2018-01-15 (모두 수고..) 04:16:10

>>479-481 아(쓴웃음)
반인반신 후기에 대충 미루나무건 같은걸로 진짜로 전쟁터졌으면…(먼산) 뭐, 애초에 실력 기대 안했을테니 전방 보내지도 않았으려나?

485 이름 없음 (0389209E+6)

2018-01-15 (모두 수고..) 04:16:26

>>4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6 이름 없음 (3129855E+6)

2018-01-15 (모두 수고..) 04:18:19

흠흠... 무슨일이지?
주제가 뭔지 정주행 하려해도 어디서부터인지 감이안오네

487 이름 없음 (2749062E+6)

2018-01-15 (모두 수고..) 04:19:48

일단 내가 든 >>434의 사례 5건중 1건만 고경장 건만 의병이고 나머지 4건은 정규군이라고 태클걸고 시작하지

시대를 막론하고 지휘관에 달린건 마찬가지인데

문제는 싸우기도 전에 와해되는 군대는 동시대 군대들중에선 조선군뿐이라고 후퇴하는것도 아니고 말이지

타국은 지휘관 한명이 싸우기도 전에 도망치면 걍 해산하거나 후퇴하거나 하는데 조선군은 지휘관이 싸우기도 전에 도망치면 유교적 특성 때문에 해산하는게 아니라 군대 자체가 걍 와해되서 사라진다는 거임

군대든 군단이든 타국은 전통이 있으면 그 전통으로 지휘관이 없어도 편제 자체는 유지하잖아
근데 조선군은 전통이고 나발이고 그런거 없고 편제고 뭐고 없이 걍 무질서하게 와해된다는게 문제임

당장 참치들이나 내가 가진 조선군에 대한 고정관념중 하나가 "싸우기도 전에 도망친 조선군"인데 그게 지휘관이 싸우는 도중에 도망치거나 싸우는 중에 전사해서 생겨난 경우가 아니라 "싸우기도 전에 도망쳐서 생긴 경우"들임

그게 생길 정도면 내가 >>434에서 든 사례같은 경우하고 싸우다 도망친 경우를 합친것보다 "싸우기도 전에 지휘관이 도망친 경우"가 더 많다는 소리임

지휘관 가챠가 아무리 심해도 정도가 있지 조선군은 그게 지나치게 심하고 그런면에서 원리원칙에 충실하고 멘탈튼튼한데 능력치까지 좋으면-

한명의 장수가 걍 군대를 좌지우지하면서 그 장수에 매달리는 군대로 변하는게 조선군임

그게 수군도 별반 다르지 않은데다 정말로 그렇게 변해버린게 임진왜란기 조선수군이고, 유카리가 한명의 장수로 어찌될 군대가 망국의 군대라고 할거면 그렇게 평가한 점에서 조선군은 고평가 받은 거임

육군은 그렇게 매달리게 만들기엔 보급 문제나 조정이나 타 장수들의 견제가 있을테니 난이도가 높지만 불가능한건 아님
치트공보다 훨씬 더한 먼치킨이라면 가능할거임

그리고 위에서 육군쪽으론 인정했듯이 명장들이 있으니 치트공이 저평가 받은건 아닌것 같고

488 이름 없음 (0389209E+6)

2018-01-15 (모두 수고..) 04:20:04

>>486 시작은 >>326 , >>440 부터 중간정리 한번하고 다시

489 이름 없음 (5687829E+6)

2018-01-15 (모두 수고..) 04:20:11

원균은 그 업적이나 하필 평택 출신이라 창씨개명 드립치기 좋다.

490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4:22:22

>>487 님 그 병사가 와해 안되고 고향가서 뭉친게 의병이라는게 역사 정설이라고요 좀....
전국 8도에서 모아서 지휘관 통제 안하면 다시 지방돌아가니 와해로 보인거지

491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4:23:49

그리고 편제가 유지되는건 지휘관급이 사관의 존재 유무가 중요 근데 지휘관 수가 병력에 비해 태부족이라서 일어난거라니까 조선군 병사들 특징이라 우기지 맙시다

492 이름 없음 (0389209E+6)

2018-01-15 (모두 수고..) 04:27:05

>>487 그럼 이순신이 없으니까 조선은 망할 군대다? 말도 안되는 소리를. 안그래도 전근대라 해적 불러오고 하는 경우 아니면 육군에서도 왔다갔다하는데 그럼 육군계 장수는 다 잉여인가? 그리고, 이순신의 관할권은 하삼도(충청,경상,전라)수군, 그리고 그거랑 겸직하는 전라좌도수군이지 조선 수군 전체가 아닌데. 경기수영이나 황해수군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 부대인가?
그리고 조선군은 육군은 그놈의 반란때문에 혼성부대체계라 중앙라인이 깨지면 부대별로 후퇴해도 갈가리 쪼개지는데 뭘 어쩌라고. 해군은 그나마 묶였다지만 그렇게 해서 싸운게 이순신or원균이었고, 칠천량에서도 배설이 자기 휘하 판옥선들을 부대단위로 후퇴시켜서 12척인가 13척인가 회수했고.

493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4:34:31

애초에 제대로된 상비군은 북방군 정도고 나머지는 예비군 훈련 좀 많이 받는 예비군 수준의 군대가 개전 초기 얼마나 제대로 통제 될 꺼라 보는지 참...
신립이 괜히 내 기병 빼고는 분산하면 도망칠꺼다 소리 한게 아닌데

494 이름 없음 (0389209E+6)

2018-01-15 (모두 수고..) 04:43:40

반응이 너무 오래 걸린다. 난 더 못기다려. 잔다.

495 이름 없음 (3129855E+6)

2018-01-15 (모두 수고..) 04:44:37

....지휘관이 사라지고 도망쳤는데 후퇴와 해산이 밥먹듯 그리 쉽게 이루어져?

496 이름 없음 (6342739E+6)

2018-01-15 (모두 수고..) 04:45:57

지휘관이 없는 상태에서의 해산과 와해의 차이란....???

497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4:46:04

>>495 중세시대 영지군이 아니라 무슨 몇십년 전쟁해서 군단 체계 완성한 로마군 시절 생각하나보지
그게 다 전쟁경험의 산물인데

498 이름 없음 (6034655E+6)

2018-01-15 (모두 수고..) 04:50:44

제승방략 떄문에 지휘관 오기전에 일본군 와서 일단 해산했다는걸 듣긴 했는데 그걸로 일어난게 의병이나 그런거 아니었나.

499 이름 없음 (3129855E+6)

2018-01-15 (모두 수고..) 04:52:04

다음으로

[군대든 군단이든 타국은 전통이 있으면 그 전통으로 지휘관이 없어도 편제 자체는 유지하잖아 ]
[근데 조선군은 전통이고 나발이고 그런거 없고 편제고 뭐고 없이 걍 무질서하게 와해된다는게 문제임]


지휘관이 없어도 편제 자체는 유지한다는 것도 너무 정예병기준으로 생각한거같다.
지휘관이 없어도 전통으로 유지한다는데.. 그 전통전통 이라는게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부터가 궁금하고
오히려 지휘관이 부재하면 그 군대에서 갖춰진 지휘체계와 그 도망친 지휘관 휘하 부관이나 장군들의 능력과 유무에 걸린거 아니야?
애초에 지휘관이 없어진 순간 왠만한 군대라면 무질서하게 와해되기 시작할거 같은데 점진적으로.

500 이름 없음 (6034655E+6)

2018-01-15 (모두 수고..) 04:53:37

>>499 제승방략으로 지휘관이 한양에서 내려오길 기다려야 되던게 임진왜란..

501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4:54:19

>>499 다른 나라 군대를 정예병 수준으로 훈련된 로마 군단군 급으로 보고 있는거 같다니까
조선시대 많은 군사가 징집병이었던건 생각안하고 상비군이랑 비교때리는거지 뭐

502 이름 없음 (2749062E+6)

2018-01-15 (모두 수고..) 05:02:07

>>490
일단 정규군이 편제를 유지하지 못하고 와해된 다음 의병이 된게 문제임
내가 문제삼는건 이렇게 와해되는거랑 와해의 원인이 되는 지휘관과 그렇게 만들어버린 유교적 시스템임
이렇게 지휘관 한명에 의해 "싸우지도 않고" 와해되는 수준의 군대면 지휘관 한명에게 좌지우지되는 정도가 아니라 매달리는거나 다름없다는 거임
조선 조정이 한건 그렇게 와해되는 리스크를 군대 전체가 아니라 개별 부대 단위로 축소시키는 계란 나누어 담기를 한거고

>>491
병사특성이 아니라 군대자체 특성임 해당부대 최고지휘관이 더망치면 모조리 와해됨
최고지휘관 휘하 장교층이라 할수 있는 층에서도 할수 있는게 없음 똑같이 더망치는 넘들고 있고

>>492
노노
내가 마지막에 인정했듯이 다른 명장들이 있으니 그렇지 않음
지휘관 인재풀이 풍부한 육군과 칠전량 이후 인재풀이 날라가서 치트공 하나만 바라보아야 했던 수군의 차이를 감안해야함
유교 시스템이 가진 근본적인 문제점이지

근데 이순신 없었으면 망할거 맞다는게 정설인데

그리고 추가 태클을 걸자면 삼도 수군에 비해 나머지 5도 수군이 수군인가
싶을 정도로 차이가 엄청 큼

>>493
그건 지휘관의 능력이 아니라 정신상태에 딸린 문제임
실전경험이 있던 없던 전투력이 좋건 나쁘건 간에
지휘관이 "이끌어서 싸운다"는 의무만 제대로 준수하면 통제는 잘됨
싸우다 중간에 도망쳐도 붕괴되거나 와해되는 경우가 적은게 조선군임

중간에 지휘관이 전사하면
>>434의 사례들처럼 촤후의 일인까지 싸우는게 조선군임

딱 하나 여태까지 내가 주장해온 것처럼 "싸우기도 전에 지휘관이 도망치면" 통제 그런거 없고 걍 와해 크리
전통이고 편제고 없이 걍 와해되는거지
그다음은 그렇게 와해된 인원들이 의병화 되겠지만 그건 그 다음 문제고 내가 문제삼는건 그렇게 어이없이 와해되는것 자체임

503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5:05:35

>>502 전쟁초기 전혀 잘 통제가 잘되지 않았습니다 신립이 보병들 제대로 쓰지도 못한 이유가 그건데
그냥 이론 상 편제된 징집군 수준이었는데 수성전 외에 무슨 싸우면 누가 죽든 도망 안갔다고
유교적 시스템이 아니라 상비군은 기병 뿐이던 제승방략이라는
군 편제가 문제였는데 무슨

504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5:07:18

조선에서 제대로 정규군이라 볼 수있는 군대는 북방군 정도고 나머지는 그냥 징집병 예비군 소집 이었는데 정규군이 편제 해체된게 문제라니
십자군 전쟁 때도 그렇고 징집군은 그런 경우 수두룩 박박이여 무슨 소리 하는거냐니까

505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5:10:11

그리고 수성전에서 와해되는 경우가 오히려 신기한 케이스니 조선군 특징이니 좀 하지 말지

506 이름 없음 (6342739E+6)

2018-01-15 (모두 수고..) 05:13:15

유교적 운운이 문제가 아니라 지휘권 승계가 안 된 거 아님?
당시 기본 전략이 병력을 모은 후 조정에서 지휘관을 내려보내는 시스템이었잖아. 그런데 그 병력을 멋대로 지휘하는 사람이 있다? 무슨 권위와 권한으로?
마찬가지로, 그렇게 내려보낸 지휘관이 도망쳤다? 누가 조정에 물어보지 않고 대행할 수 있는 권한 있는 사람 있음?
지휘하고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전투가 들이닥치면 여기저기서 끌어모았던 부대가 해산해서 본거지로 돌아간 거 아님?

507 이름 없음 (3129855E+6)

2018-01-15 (모두 수고..) 05:16:58

흠흠. 이야기 들어보니 이제 슬슬 알 것 같네.
즉 참치가 하고싶은 말은

주장: 조선군의 문제는 [지휘관이 전투 전에 도망치면 와해됨]

이유: 유교적 특성때문에 그러함.
근거: 타 국가들은 도망쳐도 해산하거나 후퇴하는데 조선군은 그렇지 않음, 싸우기도전에 지휘관이 도망쳐서 와해된 경우도 많음.

508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5:18:10

>>507 펙트는 조선군 같은 징집병 체계는 지휘관이 없음 전부 와해된다일텐데 말이지

509 이름 없음 (3129855E+6)

2018-01-15 (모두 수고..) 05:18:23

>>505 전투가 들이닥치면 말이 좋아서 해산이지 사실상 혼비백산하며 모조리 고향이나 자기집으로 도망친거지.

510 이름 없음 (6342739E+6)

2018-01-15 (모두 수고..) 05:19:34

>>509
행동을 제약할 지휘관이 없는 상태에서 전근대 징집병에게 그 이외의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511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5:19:52

>>509 수성전 도중이라는건 그걸 못하게 적군이 깔린 상황이잖아 그런상태서 전투 들어갔는데 어디든 쉽게 와해 되기힘들텐데

512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5:21:33

수성전 하다 지휘관이 사라졌지만 열심히 싸웠어요 해도 어떻게 도망칠 수 있겠어 그냥 싸우거나 항복하거나인데

513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5:22:45

근데 일본군은 항복한 포로도 코나 귀 베어가던 놈들이잖아 항복 할까 싸울까 중 싸우자가 되는건 당연한 귀결아닌가

514 이름 없음 (3129855E+6)

2018-01-15 (모두 수고..) 05:23:38

>>510 군량 축내기?

>>511 수성전 같은 경우는 사실상 포위당해서 도망도 못치는거지. 와해라는 것도 결국 어떻게든 자기 살길 찾아서
흩어지거나 도망치는건데 적들이 깔려있는 밖으로 어떻게 쉽게 도망치겠어...

515 이름 없음 (6342739E+6)

2018-01-15 (모두 수고..) 05:24:17

>>514
군량 축내기도 전투가 코앞에 없을 때의 이야기지.

516 이름 없음 (2749062E+6)

2018-01-15 (모두 수고..) 05:25:14

>>499
다시 생각해보니
너무 정예병 기준으로 생각한것 같네 인정함

그래도 한순간에 소멸하듯이 한방에 와해되는 경우는 조선군뿐임

다만, 조선군은 싸우기도 전에 그렇게 된다는 것이고 (그러므로 전투 한번 없음 소규모 교전은 모르겠다만) 막상 전투에 들어가면 그렇게 와해되는 경우는 후방에서 공격당하는 포위상황(쌍령전투)을 제외하고는 레알 전무함

고정관념적으로 생각하기엔 전투중 지휘관이 전사하거나 이탈하거나 하면 이후 점진적으로 와해된다고 생각하는데 조선군은 그런 고정관념과 정반대임

지휘관이 전사하면 도리어 최후의 일인까지 싸우는 정예병들에게서나 볼법한 일이 나오고 이탈해도 최소한 와해되지는 않음

조선군은 싸우기도 전에 지휘관이 도망치면 장교고 병사고 다함께 전투를 포기하고 그냥 한방에 와해됨
뭐랄까 자체해산에 가까운데 문제는 이렇게 와해된다는것 자체가 문제라는 거임

지휘관 한명에게 부대가 유지되느냐 마느냐가 달려버리게 되니까
개개인이 문제냐면 >>434의 사례에 있듯이 전혀 그렇지 않고 일반 대중에게까지 깊숙이 들어온 유교적 시스템에 의한 근본적인 문제임

517 이름 없음 (3129855E+6)

2018-01-15 (모두 수고..) 05:25:43

>>513 당연한 귀결까지는 너무 극단적이라 생각하고

그런 극악무도한 행동을 하는 적군들의 소식을 알면 "에라이 씨X! 이리뒤지든 저리뒤지든 왜놈새키 한놈 죽이고 뒤지자!" 라고 생각하는
경우들도 많을테고, 끝까지 맞서 싸우는게 더 살아남을 가능성도 있다 생각하니 싸우는 길을 대부분 택한다고 생각해.
뭐 아닌경우들도 있겠고

518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5:28:38

>>516 그니까 제승방략체계는 그 장교를 전부 중앙에서 보내고 징집병이 지휘받는 예비군 같은 체제라 지휘관이 도망쳤다= 휘하 장교도 같이 튀었다인데 이 때 통제되는 징집병있음 한번 어디 있는지 함 말해봐
최소한 병사에도 병사장급은 있던 로마 군단군 같은 체제가 아니라니까

519 이름 없음 (9888526E+6)

2018-01-15 (모두 수고..) 05:30:32

아니, 지켜보는데 다 제쳐두고 왜 지금 이야기하는 주제에서 결론이 [유교적 시스템]이 문제다로 귀결되는지 1도 이해 안 가는 내가 이상한 거임....?

도대체 지휘관이 전투 전에 도망치면 무조건 도망치게 만든다는 그 유교적 시스템이 뭔데...?

520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5:31:46

그리고 지휘관 죽었다고 당연히 끝까지 전혀 싸우지 않았습니다 유교적 체계는 개뿔 애초에 유교에 그렇게 하라고 적힌 것도 없는데

521 이름 없음 (9888526E+6)

2018-01-15 (모두 수고..) 05:32:38

뭐 기독교적 시스템 / 불교적 시스템 / 이슬람교적 시스템 / 힌두교적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면 지휘관이 전투 전에 도망쳐도 병사들이 알아서 남아 싸워....?

이러이러해서 조선군에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할 수가 있는데 정작 그에 대한 원인분석이 너무 삼천포로 빠지잖아.

522 이름 없음 (6342739E+6)

2018-01-15 (모두 수고..) 05:33:03

"지휘관이 전사하면 끝까지 싸우게 만든다" 가 유교 영향이라면 그렇다 칠 수 있음.
"지휘관이 전투 전 도주하면 군대가 와해된다" 는 징집병이면 당연한 거 아님?
하다못해 유럽 영지군처럼 각 마을의 기사가 자기 사람들 끌고 나온 다음 상위 귀족의 지휘를 받는 식이면 상위 귀족이 없어져도 자기 사람들 챙겨서 뭔가 행동을 할 수 있겠지만
그 지휘관을 전부 조정에서 보내는 제승방략에서 조정 지휘관이 없는데 누가 책임지고 모인 부대에게 전투를 시킬거임?

523 이름 없음 (9888526E+6)

2018-01-15 (모두 수고..) 05:35:19

지금 너 참치가 하는 말은 지금 주장하는 그 유교와 연관이 없는 시스템을 갖춘 나라들이 모두

그렇지 않다는 거를 정확히 들어줄 수가 있으면 그냥 다른 참치들이 '응, 그런 거였구나.'라고 납득하고 갈 사항이다.

근데 지금 너는 그게 안 되잖아.

524 이름 없음 (2749062E+6)

2018-01-15 (모두 수고..) 05:39:16

징집제도의 문제라기엔 지나치게 극단적이니 문제지
지휘관만 제대로면 >>434의 사례같이 정예병도 아닌 농민징집병이 최후의 일인까지 싸우는 사례가 몇차례고 발생하는데
알려지지 않고 싸우지도 않고 도망친 경우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경우라 그렇지 그렇게 싸워서 죽은 장수가 임린만 해도 연대급인원은 될거임
싸우지도 않고 도망친 장수가 그 두 배쯤 될테지만 뭐

525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5:39:50

수성할 때 끝까지 싸운거 말고 공세 중에 지휘관 죽거나 도망쳤는데 끝까지 싸운적있나 찾아봐라 없지
지극히 한정적인 조건에 성립된걸 유교적 특성 취급하지 말자

526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5:41:41

그리고 싸우기 전에 도망친 경우 장수도 그렇게 안 많은데?
오히려 병력한테 제시간에 지휘관이 도착 못한 케이스가 더 많지?

527 이름 없음 (6034655E+6)

2018-01-15 (모두 수고..) 05:42:09

지휘관 도착하기전에 일본군 와서 와해된 적은 있긴 한데.

528 이름 없음 (9888526E+6)

2018-01-15 (모두 수고..) 05:42:17

네 마음 속에서나 존재하는 기준에 따른 [이 정도면 극단적이다.],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다.]는 다 제쳐둬라. 하나도 네 의견 납득에 도움 안 되니까.

>>523에 내가 말한 거에 대해서나 증명해라. 그럼 네가 여기 있는 참치들 다 입 다물게 만들 수 있다.

529 이름 없음 (3129855E+6)

2018-01-15 (모두 수고..) 05:42:48

사실... 이거 문제라면 문제로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해.
지휘관이 없다해도 편제가 유지되지 못하는건 문제다! 라 생각하고
로마군과 같은 편제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긴 하겠지.

하지만 조선군의 그런점을 문제라고 말하는건 너무 엄격하다고도 생각이 든다.
대부분이 징집병으로 이루어진 조선군 대부분의 상황에서 전투전에 지휘관이 도망쳤다!

이 도망쳤다는건 그냥 체제 이전에 일반 징집병들에게 엄청난 심리적 타격이 되어버려.
설사 알려지지 않는다 해도 휘하 장교들이 그 군대들을 무사히 유지시키고 전투를 치른다는 것도
엄청난 불세출의 능력을 가진 장교가 아닌한 징집병수준인 군대를 가지고 그리하는건 무리에 가까워
애초에 병사들도 충격일텐데 장교들도 충격이 얼마나 크겠어? 장교의 사기도 매우 떨어지겠지.
즉 사기가 떨어진 징집병 무리가 지휘관도 없다면 빠르게 와해되는건 쉽게 납득이 간다고 봐 나는.

530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5:42:53

조선 무관이 그렇게 넘쳐나는 줄 아시나 초 문과 우대사회라 애초에 무관 수 부족하던 조선에서 지휘관이 그렇게 도망쳤음 보낼 무관 있지도 않아

531 이름 없음 (9888526E+6)

2018-01-15 (모두 수고..) 05:43:55

거기에 [유교적 시스템]이라 자꾸 앵무새처럼 부르짖는데 다른 사람들 납득시키려면 정확히 유교의 어떠한 성격이 이러한 결과를 야기했다라고 밝히는 것이 먼저 아니냐?

대충 유교적 시스템이라 퉁치면 끝날 사안으로 보이든?

532 이름 없음 (6342739E+6)

2018-01-15 (모두 수고..) 05:44:12

그다지 극단적이진 않은데.
징집병을 다룰 때 제일 중요한 건 싸우게 만드는 것, 즉 사기이고, 사기를 유지시킬 수만 있으면 솔직히 나머지는 뭘 하든 상관없잖아. 징집병한테 무슨 대단한 전술적 숙련도를 바라는 것도 아니고.
지휘관이 도망치지 않고 같이 싸운다는 것 자체가 상당한 사기 배가 요소잖아. 그러면 당연히 지휘관이 없으면 안 싸울 거고 지휘관이 있으면 싸우겠지.
다른 놈이 지휘관 역할을 대행할 수 없는 제승방략 시스템에서는 특히나.

아무리 봐도 오차범위 이내의 이야기라고 보이는데.

533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5:46:16

지휘관이 싸우기도 전에 도망친 경우가 싸운거 보다 많다니 실록이고 징비록이고 기록덕후라 누가 어디서 싸우고 도망쳤다 다 적힌 사록이 있는데 무슨근거로 그런 소리 하는 줄 모르겠다

534 이름 없음 (9888526E+6)

2018-01-15 (모두 수고..) 05:48:46

지금 너 참치는 자기 주장을 위해서 존재하지도 않는 미지의 X를 그 근거로 주장하고 있는 꼴이다.

그리고 그 미지의 X를 대충 [유교적 시스템]이란 본인도 모르고 듣는 우리도 짐작할 수가 없는 뭔지도 모를 것으로 정의하고 있지.

535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5:49:31

오히려 병사들이 뻑하면 도망쳐서 명나라 장수가 조선군은 파수만 세우면 도망쳐서 맡길 수가 없다고 하던 징집병 수준 그대로 보여주던데

536 이름 없음 (9888526E+6)

2018-01-15 (모두 수고..) 05:49:37

도대체 유교의 어떤 점이 저런 결과를 야기하고 있는 주원인이라고 보는 걸까. 정말 알고 싶다. 가르침을 다오.

537 이름 없음 (2749062E+6)

2018-01-15 (모두 수고..) 05:51:12

>>523
그런가

그럼 재정리 해서 말하자면
일단 조선군이 고평가 받았다는데서 내가 문제제기를 했지
(치트공 저평가쪽은 내가 틀렸고 참치들이 옳았다고 인정함)

그래서 내가 근거로 든게 조선군의 일반적인 이미지인 싸우지도 않고 도망치는 이미지야
그렇게 도망치는-와해되는 문제가 지휘관의 능력치가 아니라 지휘관 멘탈 문제고 그것만 해결되면 지휘관이 중간에 전사해도 최후의 일인까지 싸우는 >>434의 사례같은 경우가 정예병이 아닌 농민 징집병임에도 나타나는 것이고

그렇게 3가지 문제가 와해되는 문제, 와해의 원인인 지휘관문제, 이 모든것의 근본적인 문제인 유교적 시스템 문제인데.....

내가 너무 기준을 높게 잡았나
참치들하고 의견이 틀리는 이유인가

538 이름 없음 (6342739E+6)

2018-01-15 (모두 수고..) 05:52:49

아무리 들어도, 저 참치의 주장을 올바르게 해석하면 이렇게 되는 거 같은데. 내 착각이냐?

1. 조선군은 징집병이라 질이 안 좋다.
2. 그런데 "유교적 가르침" 덕분에 지휘관이 최소한만 하면 사기를 올리기가 쉽다
3. 고로 조선군은 값싸고 사기 좋은 씹사기 병과이며, 이걸 실장하지 않는 역설사를 매우 쳐야 한다.

539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5:54:06

>>537 아니 그냥 징집병이라서야 장수가 싸위도 도망치는 조선군은 기록에서 찾음 넘치고 장수가 도망친 케이스 적으며 오히려 징집을 피해 도망친 경우도 많았어 그래서 노비들 끌어모아 속오군 만들고 했지

540 이름 없음 (9888526E+6)

2018-01-15 (모두 수고..) 05:54:39

>>538 111 지휘관만 있어도 사기가 쭉쭉 차오르는 특성이라니. 유교 버프 이쿠욧─!

541 이름 없음 (6463355E+6)

2018-01-15 (모두 수고..) 05:54:45

지옥불 반도... 를 능가하는 지옥불 열도전 개막이다. ㄷㄷㄷㄷ

542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5:54:59

>>538 현실은 명나라도 너희 군대 개판이구나 하던게 조선 징집병이라는거지만

543 이름 없음 (2749062E+6)

2018-01-15 (모두 수고..) 05:56:41

>>534 >>535 >>536
아 유교적 시스템 말인가

충효지 그리고 신분제도에 따른 양반계급의 의무 같은거
그중에서 군대 및 전쟁과 관련된건 충이겠고, 그라서 지휘관이 도망치면 장교나 병사들도 "윗사람이 도망쳤기에 개죽음이라 내가 살고 봐야겠다" 같은 이유로 와해되는게 아니라 "윗사람이 하지 않는데 내가 싸울 이유가 없다"고 와해되는거임
그래서 솔선수범하는 치트공이 존나 비호감형 빡빡한 인간인데도 병사들이 따른것이고

544 이름 없음 (9888526E+6)

2018-01-15 (모두 수고..) 05:58:26

>>543 윗사람이 도망쳤으니 일단 내가 살고 봐야겠다랑 윗사람이 하지 않는데 내가 싸울 이유가 없다가 뭐가 달라.....

545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5:58:50

>>543 그 이순신도 병사들이 도망치고 해서 도망치는 병사 추포해 베어죽였으며 명량해전 때 지휘관이 싸우는데 12척은 싸울 엄두도 안내고 명령 대로 싸우지 않다가 마음을 돌려 싸웠음 뭐? 유교적 특성? 그딴거 없다가 현실인데?

546 이름 없음 (9888526E+6)

2018-01-15 (모두 수고..) 05:59:16

다른 종교권도 윗사람이 없으면 그 자리 뜨는 것이 당연한 거고! 믿을 수 있는 지휘관 밑이라면 비호감형이여도 끝까지 따르는 거고!

547 이름 없음 (6342739E+6)

2018-01-15 (모두 수고..) 05:59:50

"윗사람이 싸우지 않는데 내가 싸울 이유가 없다"는 충과 존나 거리가 먼 아이디어 같은데 내 착각이냐?

548 이름 없음 (9888526E+6)

2018-01-15 (모두 수고..) 06:01:20

지금 참치랑 다수 참치들 사이에 가장 큰 괴리가 뭐냐면 참치는 다른 참치들이 조선을 비롯한 보편적인 문제라 보는 것을 혼자 조선만의 특별한 문제라 보고 있어.

그리고 지금 그 특별하다고 주장하는 것을 뒷받침 하는 논거들이 다 납득이 안 가는 것들 투성이인 거고....!

548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6:01:45

이순신이 도망가서 처벌 했다고 난중일기에 기록한게 96건 이게 비호감인데 빡빡해도 잘 따른거다 할 수 있나?

550 이름 없음 (2749062E+6)

2018-01-15 (모두 수고..) 06:08:24

뭐 그렇게 임란-호란 전쟁기에 그렇게 와해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지시키기 위해서 자연스럽게 지휘권이나 군권같은게 가장 유능한 한사람에게 모여버리는 문제가 있음
조정에서 정식으로 명령서가 와서 지휘권이나 군권을 이양하거나 임명하거나 하는게 아니라 말이지

해당 부대의 "최고 지휘관"이 문제니까 멘탈이 가장 튼튼하고 능력이 가장 좋은 사람에게로 사람이 모이고 지휘권과 군권이 모여버리는 문제가 있는거임
그렇게 그 예로 본래는 분리되어야 할 수군의 군권과 지휘권이 모이다가 결국 설치된게 삼도수군통제사라는 직위고
중간 지휘관이 도망가도 최고 지휘관만 자리지키고 있음 와해가
안되니까

이 설명을 빼먹었네

551 이름 없음 (9888526E+6)

2018-01-15 (모두 수고..) 06:10:56

삼도수군통제사 직이 왜 설치되어있는지부터 보고 오세요.

552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6:11:34

>>550 그것도 아닌데 그랬음 이순신은 왜 백의종군이니 뮈니 했으며 권율이 이순신이고 원균이고에 명령하고 했을꺼 같아?
그게 지훠권이고 뭐고 다 중앙에서 정해줘야 했고 중앙이 정한 범위 밖은 지휘하면 바로 압송됬던 마당에 유능한 사람에게 중앙 허락 없이 쏠렸다고? 차리리 그랬음 원균은 없었지

553 이름 없음 (6342739E+6)

2018-01-15 (모두 수고..) 06:14:12

?????????
제승방략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임....?

554 이름 없음 (9888526E+6)

2018-01-15 (모두 수고..) 06:14:15

더 얘기할 것이 없다. >>537의 [그래서 내가 근거로 든게 조선군의 일반적인 이미지인 싸우지도 않고 도망치는 이미지야]의 멘트에서 멘탈 꽤 나가버렸고.

아예 사실왜곡도 자기 주장 입맛에 맞게 해버리네. 일단 여러 소양들이 자기 주장을 더 뒷받침할 여력이 없다고 보이니 신경 끌란다.

더 상대할 참치들이 있다면 힘내시게들.

555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6:14:31

도대체 어느 사료보고 그런 소리 하는거야?

556 이름 없음 (2749062E+6)

2018-01-15 (모두 수고..) 06:14:46

>>548

그런가.....

557 이름 없음 (2749062E+6)

2018-01-15 (모두 수고..) 06:19:43

>>550
내가 생각해도 아니네
무를수 있다면 좋겠지만 말은 흘리면 땡이지

>>550의 주장은 내가 틀렸음

참치들이 나한테 반박하는건 내가 근거로 들었던게 조선만의 특뱔힌 점이 아니고 모든 문화권의 보편적 특성이라는가지?

558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6:22:18

>>557 애초에 근거로 들었던게 근거로 부적절한거라고

559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6:23:51

징집군이 지휘관 도망쳤는데 다른데선 와해 안됬다는거나 지휘관들이 많이 도망쳤다는거나 근거가 빈약한건데

560 이름 없음 (2749062E+6)

2018-01-15 (모두 수고..) 06:25:44

정예군이 아닌데도 농민징집병 지방군이 최후의 일인까지 싸운 사례들은 실록 기록을 근거로 댈수 있지만 나머지는 무리수였나

561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6:26:56

>>560 그것도 다른 나라서 사례 사료 청부로 나오는데.. 아니 수성전 최후의 일인 까지 사수한 케이스가 조선에만 있는게 아니잖아

562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6:28:35

그리고 지휘관은 멀쩡해도 병사들 도망쳤던 조선군을 지휘관만 있음 도망 안쳤음도 무리수고

563 이름 없음 (2749062E+6)

2018-01-15 (모두 수고..) 06:34:33

>>561
웅치전투는 야전인디

그리고 금산전투도 두차례 모두 야전이고

564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6:36:22

>>563 말이 야전이지 고지 점령전 성격이라 성벽이 없는거지 충분히 수성쪽인데 그거..

565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6:40:12

그리고 금산전투 2차면 그건 사실상 전멸인데 사료보면 싸우면서 병력 준게 죽은건지 도망친건지 확인도 불가고 전과도 별로 없던 그냥 대군 만나 밟힌거 아니었나?

566 이름 없음 (2749062E+6)

2018-01-15 (모두 수고..) 06:51:58

>>564
그렇긴 하지

>>562
지휘관만 제대로면 병사들도 와해 안된건 맞음
수성전이 아니라 야전에서도 그랬음
금산전투나 탄금대에서는 특히 군사학적 전멸이 아니라 문자 그대로 전멸이니까

567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6:52:19

금산 1차면 지휘관 죽고 도망쳤는데 사수는 절대 아닌거고

568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6:53:55

>>566 그거 금산1차 때 완전 와해됬었는데 공세여서

569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6:54:44

어느나라 군이든 공세 실패했는데 장수 없음 와해여
재정비 해야 다시 모이지

570 이름 없음 (2749062E+6)

2018-01-15 (모두 수고..) 06:56:57

>>565
그렇게 폄하 당할만 하지
뭐 중요한건 한명도 도망 안갔단 거니까

571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6:57:09

그리고 조선군은 명나라랑 연합 중에도 파수병이 도망쳐서 명나라 장군이 빡쳤던 훈련 안된 군사였어

572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6:58:17

>>570 문젠 그걸 확인 못한다는거야 도망 안간거지 못 간건지 청주 점령 후 다시 모였다는 병사들도 그렇고 확인 불가라

573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6:59:33

시체도 사료라 치기 뭐한 아들 기록엔 700명 전부 수습 이러는데 승병 포함 1000명 넘었을 규모에 700으로 전부는 좀 이상하고

574 이름 없음 (2749062E+6)

2018-01-15 (모두 수고..) 07:01:15

1치 금산은 와해된게 아니라 일반적인 의미에서 전멸한거지 그뒤의 전라도 의병수가 너무 적지 않나
그리고 직할 부대는 확실하게 일반적인 의미가 아니라 문자 그대로 전멸이고

575 이름 없음 (3488283E+6)

2018-01-15 (모두 수고..) 07:02:57

자고 일어나보니 아직도 논쟁중인 거 같다.jpg

576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7:03:09

>>574 1차는 공세 갔다 지휘관 죽고 퇴각도 공격도 못하고 뿔뿔히 흩어져 지휘도 안되서 죽은 경우라 와해야
와해됬다는게 단순히 흩어졌지만 살아있다만 의미하는게 아니라서

577 이름 없음 (2749062E+6)

2018-01-15 (모두 수고..) 07:03:53

뭐 논점 이탈하고서 임진왜란 잡담이 되버렸네

578 이름 없음 (2749062E+6)

2018-01-15 (모두 수고..) 07:05:23

>>575
논점 이탈하고 그냥 임진왜란 잡담함

>>576
그런가 내가 기준을 너무 올려잡고 봤나 조선군을

579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7:08:16

>>578 그니까 조선군 보다는 전근대 전쟁을 너무 단순히 본거지
현대에서도 전쟁나면 튀겠다는 사람 많은데 전근대엔 오죽했겠어

580 이름 없음 (4948432E+6)

2018-01-15 (모두 수고..) 07:09:42

좋다고 전쟁에 참가하는 병사는 없고 그 병사들 잘 싸우게 만들 수 있는건 민족주의나 민주주의 공산주의 등으로 커버가 어려운 전근대엔 거의 장수의 몫 그렇게 노력해도 도망칠 놈은 치는게 전쟁임

581 이름 없음 (2749062E+6)

2018-01-15 (모두 수고..) 07:11:18

>>579
전근대 전쟁을 너무 단순히 봤나
으음........

알겠음

582 이름 없음 (9884345E+6)

2018-01-15 (모두 수고..) 08:03:38

예나 지금이나 행군할때 얼마나 이탈자가 적느냐가 관건아니냐.

583 이름 없음 (9884345E+6)

2018-01-15 (모두 수고..) 08:19:11

자고 일어나니 남북으오 갈라지다못해 모조리 불타오르는 지옥불열도라니 .

청이 중원통일하고 조선이 개발딸치는사이 이게뭔...

584 이름 없음 (6034655E+6)

2018-01-15 (모두 수고..) 08:20:46

인도는 주저앉을것린가 통합될것인가 그리고 오스만 2차 다굴은 성사될 것인가

585 이름 없음 (2059625E+6)

2018-01-15 (모두 수고..) 11:14:55

근데 모리는 왜 굳이 다이스 확률을 낮게 주는데도 그 중에서도 가장 확률도 낮고 일본이 불타오르는 선택지만 골라서 선택하는 걸까??

이건 다갓의 애정인지 악의인지 모르겠다

586 이름 없음 (3057728E+6)

2018-01-15 (모두 수고..) 12:05:53

차라리 남명의 일본 침공이 피가 덜 흘렀겠다 일본 종교 내전이라니 저게 뭔 개판이야?

587 이름 없음 (0839874E+6)

2018-01-15 (모두 수고..) 12:21:30

이미 내전 연발로 일본 인구가 대폭 줄었을텐데 종교전쟁이면 진짜 인구 반토막 나는겨.

노답, 건드리고 싶지 않은 지옥불도 미지근한 헬 오브 헬 열도.

588 이름 없음 (0839874E+6)

2018-01-15 (모두 수고..) 12:24:16

30년전쟁때 독일 인구 2/3이 죽어나갔다고 하지.

일본 인구 반이나 건지나 이거....

589 이름 없음 (7715865E+6)

2018-01-15 (모두 수고..) 12:54:38

3회차 일본은 수라의 나라라고 해도 부족할것 같은데, 그냥 지옥불열도

590 이름 없음 (9884345E+6)

2018-01-15 (모두 수고..) 13:06:49

그나저나 농민병 갈아넣기 시작하는데 생산량 괜찮을가 없지.

텐메이 대기근이 생지옥이겠구나!

591 이름 없음 (7318354E+6)

2018-01-15 (모두 수고..) 13:16:18

사람이 없어서 대기근은 큰문제가 안될 가능성

592 이름 없음 (0839874E+6)

2018-01-15 (모두 수고..) 13:17:14

내전, 종교전쟁, 기근...

십중팔구 산 자보다 죽은자가 더 많다.

593 이름 없음 (9327663E+6)

2018-01-15 (모두 수고..) 13:20:47

다음 중 일본을 수라국으로 만든 원인들을 모두 고르시오

1. 조선에 꼴아박은 도요토미 히데요시
2. 다이묘들을 수장, 생포해버린 충무공
3. 이에야스 모가지 따버린 사나다 유키무라
4. 챠챠를 푹찍악 해버린 모리 테루모토
5. 이길 수 있는 싸움에 꼬리 말아버리고 RUN한 다테 마사무네
6. 이 틈세에 또 권력 먹겠다고 움직인 천황
7. 모리 부자에게 국제 사기를 시전한 광해군
8. 광해군이 국제 사기 칠 판 깔아준 청나라

594 이름 없음 (3057728E+6)

2018-01-15 (모두 수고..) 13:21:24

>>593 0. 죽은 오다 노부나가

595 이름 없음 (9327663E+6)

2018-01-15 (모두 수고..) 13:26:00

>>593 4. 챠챠를 푹찍악 해버리고 광해군한테 호구 잡힌 모리 테루모토
로 변ㄴ경

596 이름 없음 (0839874E+6)

2018-01-15 (모두 수고..) 13:27:39

사회 지배층 무사계급 - 아마 지난 내전에서 사실상 전멸각
사회 군사계급 아시가루 - 이미 고갈된 상태라고 유카리 공인
사회 하부계층 농민 - 농민병 대대적 동원 시작.

그리고 그 모두를 깡그리 지옥겁화로 밀어넣는 종교전쟁 하지마루요........


일본에 살아남을 건 없다. 지옥불도 여기에 비하면 뜨뜻미지근한 곁불에 불과해...

597 이름 없음 (2059625E+6)

2018-01-15 (모두 수고..) 13:27:54

당장이야 대기근은 문제가 안 되겠지만 농민병 갈아대면 농사 못 지어서 버려진 농지 복구하는 게 힘들어지니 결과적으로 대기근이 끝나도 인구 회복은 안 될 거임

598 이름 없음 (9327663E+6)

2018-01-15 (모두 수고..) 13:28:14

과연 일본은 불교 탈레반 국가가 될 것인가 십자군 국가가 될 것인가

599 이름 없음 (6034655E+6)

2018-01-15 (모두 수고..) 13:28:36

정답은 도쿠가와 이에야쓰 죽인 무사or 문치파 무치파의 대 도쿠다와협력
이죠.

600 이름 없음 (0839874E+6)

2018-01-15 (모두 수고..) 13:30:05

사실 모리 테루모토만 없었어도 기껏해야 세키가하라 한탕 벌인 정도의 데미지로 끝났을텐데 테루모토가 차차와 히데요리를 죽이는 바람에....

601 이름 없음 (9327663E+6)

2018-01-15 (모두 수고..) 13:31:07

>>599 그 무사가 바로 사나다 유키무라죠.

602 이름 없음 (9884345E+6)

2018-01-15 (모두 수고..) 13:31:33

진짜 챠챠가 거기서 그렇데 죽을줄이야

603 이름 없음 (1000139E+6)

2018-01-15 (모두 수고..) 13:36:34

수라와 광신의 나라

604 이름 없음 (783781E+56)

2018-01-15 (모두 수고..) 13:37:02

논쟁 그럭저럭 훈훈하게 마무리된것같아서 흡-족. 근데 본편은 계속 일본 턴일라나?

605 이름 없음 (6184598E+6)

2018-01-15 (모두 수고..) 13:42:21

지금 조선은 간도 먹었으니 9도일까 10도일까?
만약 연해주도 인정되면 더 늘겠지만

606 이름 없음 (6056614E+6)

2018-01-15 (모두 수고..) 13:42:34

이게 다 미역웰빙하다 익사한 대마도 소씨 때문이다(아무말)

607 이름 없음 (783781E+56)

2018-01-15 (모두 수고..) 13:46:24

미역웰빙이 데우스 볼트로 끝날 줄은 아무도 몰랐겠지 (먼산)

608 이름 없음 (6034655E+6)

2018-01-15 (모두 수고..) 13:47:51

>>605 간도 준게 간도가 말갈인 영역이었었기에 여진과 상관없어서 준건데 연해주는 여진족중 하나 땅이라...

609 이름 없음 (7000215E+6)

2018-01-15 (모두 수고..) 13:48:44

>>608
말갈이 아니라 거란이여........

610 이름 없음 (6034655E+6)

2018-01-15 (모두 수고..) 13:50:15

거란이었죠 참...

611 이름 없음 (6184598E+6)

2018-01-15 (모두 수고..) 13:50:58

연해주는 여진거였던감

612 이름 없음 (0388315E+6)

2018-01-15 (모두 수고..) 13:55:39

저러다 전란 중에 텐메이 대기근이 덮치면 진짜 답 안 나오지?

613 이름 없음 (6056614E+6)

2018-01-15 (모두 수고..) 13:58:09

>>612 대기근이 오려면 사람이 많아야 해. 저 일본엔 대기근이 못 올걸

614 이름 없음 (0388315E+6)

2018-01-15 (모두 수고..) 14:02:37

기근은 식량 공급과 식량 수요의 관계고 식량 수요는 인간의 수와 각 인간의 음식 섭취량, 식량공급은 면적당 생산량과 생산면적이 영향을 미치지. 논밭은 계속 관리를 하지 않으면 금방 망가지고, 인구가 일정 이상 줄어들면 농지 관리가 불가능해진다. 그리고 찾아보니 텐메이 대기근이 아니라 간에이 대기근이네.

615 이름 없음 (3769491E+6)

2018-01-15 (모두 수고..) 14:03:10

텐메이는 자연재해도 있지만 부양한계도 같이 걸린 느낌이라 평범한 기근으로 끝나겠지

616 이름 없음 (8256276E+6)

2018-01-15 (모두 수고..) 18:43:40

굴리면 굴릴수록 수라의 나라가 되는 일본

617 이름 없음 (0389209E+6)

2018-01-15 (모두 수고..) 18:46:08

대충 저 상황 보면 조선은 여민휴식 안해도 경신대기근쯤에는 광작이 서서히 퍼져서 위험하면 농지 면적이 확 늘어나서 버티다 끝난 뒤에 넘쳐서 문제가 될 것 같다. 일본도 대기근 전에 시간 여유잡고 정리되면 1인당 경작면적이 늘어날 것 같고.

618 이름 없음 (0839874E+6)

2018-01-15 (모두 수고..) 18:55:09

여민휴식 대신 노역을 많이 시켜 급격한 부흥이 없음+간도 확보로 인구 상한선 높임+청에 대한 호감도가 실 역사보다 높음

경신대기근 데미지는 실제보다 월등히 낮지. 이정도면 늘 찾아오는 기근 수준으로 억제 가능.

내상 입고 날라가는 건 일본이야. 기근 필요없이 종교전쟁만으로도 너덜너덜 최약소국화 가능성 높다.

619 이름 없음 (0839874E+6)

2018-01-15 (모두 수고..) 18:56:42

30년전쟁때 독일 인구가 2/3이 날라갔지.

모리가 이기면 일본 인구 5백만이나 남으면 다행일거다. 삼국시대 수준으로 추락하겠군.

620 이름 없음 (3771073E+6)

2018-01-15 (모두 수고..) 18:58:20

유카리 말하는 거 보면 시간 좀 지나서 착실히 에도 개발하고 세력 불리면 웬만하면 다테가 이길 것 같기는한데.

621 이름 없음 (0839874E+6)

2018-01-15 (모두 수고..) 18:59:19

그나마 다테가 이기면 인구 6-7백만 정도 건질 수 있을까. 물론 이러면 본거지가 동북방면인 만큼 주고쿠와 혼슈는 통제력도 미비하고 사람찾기 힘든 동네가 되겠지만.

622 이름 없음 (0389209E+6)

2018-01-15 (모두 수고..) 19:03:49

>>621 처음에는 그렇겠지만 에도가 워낙 꿀땅이라 그쪽으로 옮기겠지. 장기적으로 보면 그쪽이 중심에 더 가깝기도 하고. 지금은 동쪽에 더 가깝겠지만.

623 이름 없음 (0597253E+6)

2018-01-15 (모두 수고..) 19:06:18

유카리가 에도부흥은 실역사보다 빠를 거라고 하고 모리의 지배영향권은 갈수록 줄어들 거라 한 거 보면 시간은 다테 편이다

624 이름 없음 (0839874E+6)

2018-01-15 (모두 수고..) 19:08:37

>>622 본거지가 센다이고 주거점이 에도면 어차피 동서로 길쭉한 혼슈에서는 상당히 동북쪽이야. 그리고 주고쿠와 큐슈에는 키리시탄 잔존세력이 득실대겠지.

모리가 골로가고 나면 키리시탄 왜구가 대대적으로 일어나 동아시아 전체에 어그로 끄는 걸 걱정해야 할 껄.

625 이름 없음 (3771073E+6)

2018-01-15 (모두 수고..) 19:11:06

해금령 없는 게 그나마 다행인감?

626 이름 없음 (0389209E+6)

2018-01-15 (모두 수고..) 19:11:54

좀 막나가는 가정인데, 모리가 소멸하고 나서 덴노가 실권회복하고 쇼군제가 아니라 공가제로 옮겨가면서 쇼군이랑 공가들이 합의해서 덴노가 청에게 책봉을 받는다면 어떻게 될까?

627 이름 없음 (0389209E+6)

2018-01-15 (모두 수고..) 19:13:36

>>626 수정. 쇼군이랑 공가가 아니라 덴노랑 공가.

628 이름 없음 (9888526E+6)

2018-01-15 (모두 수고..) 19:15:54

일단 다 제쳐두고 덴노급 인사가 책봉받은 거 4세기인가, 5세기 이후로 없지 않았던가.... 뭐 나름 빅이벤트는 될까나 말까나.

629 이름 없음 (0839874E+6)

2018-01-15 (모두 수고..) 19:17:48

>>625 해금령 걱정을 할 게 아니라 왜구 토벌 명분으로 청과 조선 해군이 관서지역을 들락날락하는 걸 걱정해야 할거다. 조선의 수군은 건국시부터 멸망할 때까지 함대전통이었고 청도 기본적인 함대를 구축했으니 통제력도 약해진 관서 일대를 왔다갔다 하는 건 전혀 문제가 안되지. 왜구가 극심해지면 그거 토벌명분 갖다 박는건 문제될 게 없고.

명말청초 정성공의 정씨가문이 중국 남해안부터 일본 근방까지 세력 구축하고 돌아다녔다. 중국이 대만과 류쿠를 통제하고 규슈와 주고쿠가 초토화되면 더이상 바다는 일본을 지켜주지 못해.....

630 이름 없음 (3771073E+6)

2018-01-15 (모두 수고..) 19:18:46

복고주의가 일어날 거랬는데 굳이 그러려고 할까? 그냥 옛날처럼 지내려고 할 것 같은데. 뭣보다 바로 전에 책봉 받으려고 든 놈이...

631 이름 없음 (6034655E+6)

2018-01-15 (모두 수고..) 19:19:53

그나저나 러시아랑 오스만의 전쟁은 누구 승리로 끝날것인가

632 이름 없음 (9888526E+6)

2018-01-15 (모두 수고..) 19:20:38

다갓이 사랑하는 쪽.(로망無)

633 이름 없음 (0388315E+6)

2018-01-15 (모두 수고..) 19:24:00

https://www.youtube.com/watch?v=UT5ziiNoqSg

대전란들의 시대가 다가와~ 이제~ 세상은 죽음의 선후을 다퉈 vs 대전란들의 시대가 무너지네~ 이제~ 세상은 잠시의 평화를 갖네.

634 이름 없음 (0839874E+6)

2018-01-15 (모두 수고..) 19:25:11

조선의 대마도 정벌만 해도 규슈쪽에서 대마도는 자기네 꼬봉이라면서 으르렁대고 그걸 일일히 상대하긴 껄그럽고 한 것도 어느정도 대응에 재한되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였는데

지금 모리가 날라가면 그렇게 으르렁 댈 세력이 남나?.... 안남을껄. 서쪽엔 모리 하나 말곤 남아난 세력이 없을 판이라. 모리가 다 불태우고 죽였을 테니.

635 이름 없음 (6034655E+6)

2018-01-15 (모두 수고..) 19:28:44

조선이 모리령 침공은 천주학 옮을까봐 걱정할지도

636 이름 없음 (0839874E+6)

2018-01-15 (모두 수고..) 19:31:51

모리가 남아 있으면 어쨌든 일본 최대세력이고 상륙전 펼치고 하는 건 어려우니 상관 없는데

모리가 날라가고 서쪽에 큼직한 남은 세력도 없고 일본 탑이 되는 다테는 센다이-에도가 거점이면.... 서쪽은 텅텅 빈다. 모리가 작살나고 남은 키리시탄 잔존세력들만 득실댈거고, 자신들 외의 모든 것에 종교적 증오가 남을 가능성이 크니까.... 해적질하고 이것은 성전이라고 외치며 일말의 죄책감도 없는 키리시탄 왜구들만 득실댈 거 같은데.

637 이름 없음 (9888526E+6)

2018-01-15 (모두 수고..) 19:35:39

지금 말하는 침공은 점령이 아니라 해적기지들 불태우는 정도 말하는 듯싶은데. 그 정도로 종교 전파 확 이뤄지지는 않겠지.

638 이름 없음 (6034655E+6)

2018-01-15 (모두 수고..) 19:35:52

다테를 지원해서 일본 재통일하는게 낫지 점령했다 키리시탄 해적 떼는 사양이죠..

639 이름 없음 (6034655E+6)

2018-01-15 (모두 수고..) 19:36:47

해적기지 불태운다 해도 육지를 완전제압 못하면 어딘가에서 해적기지 재 오픈할테니...

640 이름 없음 (0388315E+6)

2018-01-15 (모두 수고..) 19:42:13

그렇다고 모리가 이기면 일본 전체가 시체밭이 된다.

641 이름 없음 (9888526E+6)

2018-01-15 (모두 수고..) 19:43:53

그럼 또 소탕작전 해주면 그만이지. 무한반복도 아니고 중앙인 다테의 행정력이 닿던가, 해적질을 엄두내지 못할 정도로 공포를 심던가, 해적질을 할 인간이 사라지던가.

몇 버 순회공연만 해주면 그리 오래지 않아 끝날 건사다.

642 이름 없음 (0839874E+6)

2018-01-15 (모두 수고..) 19:44:25

모리가 이기면 일본은 끝장나는 거고. 동북쪽이 텅텅 비니까 농담 아니라 아이누가 일본 난민 받아서 아이누 왕국 만들지도 몰라.....

그나마 다테가 이기면 좀 남겠지만 다테 세력기반이 너무 동쪽이고 서쪽은 말 그대로 불바다가 될 테니까 그상황에서 뭐가 남겠어. 왜구밖에 안남지.

643 이름 없음 (0839874E+6)

2018-01-15 (모두 수고..) 19:46:59

일본도 산이 많은 동네라 소탕전 들어오면 산으로 숨어들어가고 물러나면 또 바다로 나와 노략질하고. 골칫거리겠네.

왜구 토벌함대 중간기착지로 대마도 정도는 흡수하고 볼 지도 모르겠다. 그 이상은 그닥 관심 없을 가능성이 크지만.

644 이름 없음 (691608E+62)

2018-01-15 (모두 수고..) 19:48:27

모리가 이기면 거대 구호(해적)기사단 탄생
다테가 이기면 저 반응상 모리급 퍼지질은 못할거같으니 키리시탄 해적들의 대해적시대

일본을 떠나서 누가 이기던 헬북아에 똥칠이군

645 이름 없음 (9888526E+6)

2018-01-15 (모두 수고..) 19:48:27

대마도 선 이상으로 직접 행정력을 투사하는 것은 해군을 보내는 것보다 어마어마한 낭비지.

중원은 말할 것도 없고 조선 경우에는 나름 행정력 잡아먹을 간도 일대도 있는 마당이니.

646 이름 없음 (0389209E+6)

2018-01-15 (모두 수고..) 19:49:12

간도먹고 다시 행정력 불리는것도 골치아프겠지.

647 이름 없음 (6034655E+6)

2018-01-15 (모두 수고..) 19:50:28

다테가 이기면 키리시탄 해적들은 그래도 일본 정부가 어떻게든 제압을 하려고 할가능성이라도 있지 모리는 아예 직접운용할테니

648 이름 없음 (0839874E+6)

2018-01-15 (모두 수고..) 19:51:41

간도는 이미 이번턴에 먹었고 다음턴에 모리 날라가는 동안 내정뽕하면 그 다음턴엔 여유가 남는다.

여유가 남는 것과 그걸 정복전쟁에 쓰는 건 별개의 이야기지만. 키리시탄 도적떼 때려잡으면서 내륙 진공은 매리트가 별로인 것처럼 보이는 것도 사실이니.

649 이름 없음 (9888526E+6)

2018-01-15 (모두 수고..) 19:54:39

없어, 없어. 정말로 다테 중앙이 저 지역을 관리할 여력이 없고 계속되는 소탕이 부담으로 다가온다면.

어떤 어중이떠중이라도 대리로 내세워 선속대명(鮮屬大名)이나 청속대명(淸屬大名)을 세워버리는 것이 더 싸고 가능성이 높을걸.

650 이름 없음 (0839874E+6)

2018-01-15 (모두 수고..) 19:55:30

제일 안전한 선택은 대마도 먹고 다테 뒤를 밀어줘서 주고쿠 큐슈 평정을 지원한 다음 이쪽에 항구나 열어두고 교역하는 것.
모험적인데 얻을게 많은가? 모르겠는데? 하는 선택은 주고쿠와 큐슈 내륙 진격. 다테가 영 비실비실대고 조선과 청에 여유가 좀 있고 왜구 어그로가 너무 심하면 나올만한 선택지.
적당히 주기적으로 해적사냥이나 하자? 는 꽤 어중간한 선택지지만 의외로 택할 가능성 높음.

이정도가 아마 2-3턴 뒤의 이동네 상황 아닐까.

651 이름 없음 (691608E+62)

2018-01-15 (모두 수고..) 19:56:25

간토 개발이 완전해지는게 대충 100년이니까...
다테가 다음턴에 바로 모리를 쳐서 이긴다면 거의 서너턴동안은 왜구가 들끓겠구만

652 이름 없음 (6034655E+6)

2018-01-15 (모두 수고..) 19:57:58

>>651 그거 대규모 난민으로 가속화 된다하지 않았나요

653 이름 없음 (9888526E+6)

2018-01-15 (모두 수고..) 19:58:59

그래도 요 키리시탄 왜구 사태가 여말선초의 초기 왜구. 왜란 전의 후기 왜구보다는 해결이 쉬우지 않을까 싶다.

654 이름 없음 (691608E+62)

2018-01-15 (모두 수고..) 19:59:33

>>652 모리가 육성하던 유교관료까지 다테로 가려고 할거라고 했으니 가속될거 같기도 하지만 아직 개발 초창기라 난민에 짓눌릴수도 있고

655 이름 없음 (5665165E+5)

2018-01-15 (모두 수고..) 20:19:38

모리가 이긴다 - 이 모리 꼬라지로 봐선 동아시아 온 사방에 성전질을 날려대면서 어그로를 극한으로 끌거고, 그런 모리의 성전질을 막으려면 결국 일본을 완전히 제압해야 된다는 소리니까 청과 조선 관료들은 '아오 안할수도 없고 이 XXXXXX....' 하면서 일본 원정을 시도하게 된다. 물론 그 과정에서 국력손실은 끔찍. 모리를 작살내도 잔당들이 키리시탄들이 대부분일테니 전후처리도 계산 각이 안나옴.

다테가 이긴다 - 키리시탄 해적 득실대는 것 때문에 해군원정이 여러차례 시도될 것. 그래도 다테가 잡으면 좀 안정화 되겠지? 정도의 희망은 지닐 수 있음. 다테가 비실비실대면 골때리지만.


...동아시아 전체를 위해서도 이겨라 다테....

656 이름 없음 (691608E+62)

2018-01-15 (모두 수고..) 20:21:27

>>655 초반에 난민에 깔려죽지만 않으면 간토평야의 생산력이면 충분하지

657 이름 없음 (6034655E+6)

2018-01-15 (모두 수고..) 20:22:22

초반 난민에게 줄 물자만 어떻게든 지원만 해줘도 모리는 끝장나죠

658 이름 없음 (0389209E+6)

2018-01-15 (모두 수고..) 20:23:38

모리는 부자간에 다 일본 국력을 너무 갉아먹었지. 그런데 아들대에서는 서쪽 국력만 미친듯이 갈아버려서 동쪽은 그나마 멀쩡해서 뒤집히기 쉬워졌다는게 참…

659 이름 없음 (6034655E+6)

2018-01-15 (모두 수고..) 20:24:47

게다가 서쪽에 남은 국력도 동쪽으로 도망가고 있으니.

660 이름 없음 (2059625E+6)

2018-01-15 (모두 수고..) 21:17:01

사실 다테가 이기고 서남 통제가 붕 떠서 해적들이 난립해서 조선과 청이 소탕작전 계속 해도 일본 입장에서는 문제인 게

결국 일본 본토로 동북아 대륙세력의 군사개입이 계속 들어온다는 뜻이라 다테와 천황도 결과적으로는 동북아 질서에 편입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거임

설령 그 정도의 함대 지원이 없이 물자 지원만 해 준다 해도 상대적으로 국력이 날아간 입장에서는 조선과 청에게 경제적으로 코가 꿰이게 되는 거고

그러면 아무리 모리 체제 때문에 쉬쉬할 수 밖에 없더라도 조공 체제 편입이냐, 아니면 천황의 절대적인 신성성 유지냐에 대해서 계속 이야기 나올 수 밖에 없을 걸

661 이름 없음 (0389209E+6)

2018-01-15 (모두 수고..) 21:27:19

>>660 안그래도 저번턴에서 반쯤 갈린 상황에서 모리네가 더 갈아버려서 문치주의운운할때도 별 기대 안했어. 차라리 덴노가 청에게 책봉을 받아서 조공체제 편입하는게 최선이라고 생각될 지경.

662 이름 없음 (5665165E+5)

2018-01-15 (모두 수고..) 21:28:31

이번턴 종교전쟁 뜬 시점에서 일본은 앞으로 한두세기 정도는 동아시아 최약체국으로 눈치 슬슬 봐야 하는 상황 확정인걸 뭐....

663 이름 없음 (241848E+60)

2018-01-16 (FIRE!) 00:26:43

3회차 일본 막장 전설 업데이트

anchor>1515392308>345에 이어서
->시마즈가 봉기하나 폭망, 일가 모두 학살당함
->불교도에 대한 학살 지속, 일부 사제들이 불교도들을 탈출 시키다가 파문, 화형당함
->관서를 탈출한 사람들이 다테로 유입

664 이름 없음 (9198133E+6)

2018-01-16 (FIRE!) 02:53:23

문득 승자의 저주 얘기가 나오길래 정리 한번 해 봤다. 중간에 끊긴 건 끊긴 시점의 최강국을 승자로 함.

지구여 불타올라라의 승자 한반도 : 다음 어장 승리조

유로파가 하고싶었지만의 승자 한반도 : 다음 어장에서 패자로서 띠꺼운 눈빛의 스페셜리스트화
유로파가~ 의 승자 일본열도 : 다음 어장에서 탈아입구(풉)으로 외교찐따화
유로파가~ 의 승자 이탈리아 : 다음 어장에서 나폴레옹에게 바로 털리고 존재감 소멸

임페리얼 어장의 승자 중국 : 다음 어장에서 해적지옥에 시달린 끝에 최종적으로 국민 절반이 생매장
임페리얼 어장의 승자 영국 : 어차피 다 바이오비료가 된다
임페리얼 어장의 승자 페르시아 : 노예상인 가야를 각성시키고서 소- 멸-
임페리얼 어장의 승자 한반도 : 다음 어장의 승자. 사악 오브 사악이지만.

예루살렘 어장의 승자 한반도 : 다음 어장에서 굴곡은 있다만 여하튼 독일급 열강 반열에 진입

판도충 1회차 어장의 승자 스페인 : 다음 어장에서 신성 히스파니아제국(풉)

판도충 2회차 어장의 승자 일본 : 지옥불 열도(진실)
판도충 2회차 어장의 승자 중국 : 시작하자마자 멸망 위기. 그리고 결국 빨간 약 먹고 멸망.

그리고 번외
제노뻑커 어장의 승자 이슬람 : 다음 어장 판도충 2회차에서 메카에 피ㅋ라ㅋ미ㅋ드ㅋ

665 이름 없음 (7724734E+6)

2018-01-16 (FIRE!) 03:02:34

이제 다시 동북아부터 턴 돌텐데....솔직히 일본부터 보고싶다. 저 지옥불열도가 어찌 되었는지 보고싶음

666 이름 없음 (9198133E+6)

2018-01-16 (FIRE!) 03:04:58

원래대로라면 히데나리 이 친구늠 1650년에 가신다만 과연 제 명에 죽을 수 있을까

667 이름 없음 (6025871E+6)

2018-01-16 (FIRE!) 08:10:26

아키텐은 완전한 육각형 완성이나 마찬가지고 잉글랜드는 스코틀랜드만 먹으면 대영제국 띄우겠고..

668 이름 없음 (6031106E+6)

2018-01-16 (FIRE!) 08:45:19

>>664 그리고 저 어장전체를 통틀어서 폴란드가 살아남은 적이없다

669 이름 없음 (8946269E+6)

2018-01-16 (FIRE!) 08:57:09

참치들은 포켓몬이랑 판도에 열광하는데(공교롭게도 난 둘다 해당안하지만) 왜 포켓몬 판도 어장이 안나오는가!?
구라파 혐성 판도의 세계에 포켓몬 요소가 들어갈수도 있고 (전투코끼리를 전투력 측정기로 사용)
포켓몬 세계에 판도요소를 넣어서 리얼한 야생의 법칙을 찍을수도 있고 아니면 각 체육관. 지방. 리그마다 세력도를 펼쳐서 대세를 정할수도 있고...
왜죠? 왜 안하죠? 쓰까쓰까 츄라이 츄라이

670 이름 없음 (3820818E+6)

2018-01-16 (FIRE!) 09:05:39

>>669 그 두개를 섞으면 설정 조정하느하 라 어장주 머리가 터질걸

671 이름 없음 (3820818E+6)

2018-01-16 (FIRE!) 09:06:12

그리고 둘다 해당 안하면서 쓰까를 츄라이하다니 강호의 도리 어디

672 이름 없음 (7982344E+6)

2018-01-16 (FIRE!) 09:22:18

안내서 류리에 돼지고기 앵커잡담 여기 다섯군데 도배라니 진짜 미치광이인가

673 이름 없음 (241848E+60)

2018-01-16 (FIRE!) 09:33:51

>>668 그리고 도쿠가와도...

674 이름 없음 (2939051E+6)

2018-01-16 (FIRE!) 09:35:21

직접 하시던가...

675 이름 없음 (6031106E+6)

2018-01-16 (FIRE!) 09:39:12

지가해보던가 ㅋㅋㅋ

676 이름 없음 (5595937E+6)

2018-01-16 (FIRE!) 09:58:47

이번턴 지도

677 이름 없음 (5595937E+6)

2018-01-16 (FIRE!) 10:02:33

생각해보니 아프리카 식민지 넘겨줘야 했던가.

678 이름 없음 (5595937E+6)

2018-01-16 (FIRE!) 10:10:28

수-정

679 이름 없음 (6025871E+6)

2018-01-16 (FIRE!) 10:10:50

근데 지도참치 의문이 있는데 신롬에 에스파냐 색 뺴는게 낫지 않나요 저기그냥 신롬 소국일거 같은데..

680 이름 없음 (9106593E+6)

2018-01-16 (FIRE!) 10:28:14

저게 동군연합 상태던가 해서

681 이름 없음 (9028838E+5)

2018-01-16 (FIRE!) 10:30:44

>>668
그래서 어장 별 폴란드의 행보

지구여 불타오르라, 유로파가 하고싶었지만 : 내가 잘못 본 게 아니면 여기 폴란드 아예 존재 자체가 없었지?
임페리얼 어장 : 크흡... 나폴레옹 당신은 도덕책.... 을 외치며 바르샤바 공국(대 폴란드 강역)으로 부활했지만 이 어장에서 유럽의 운명은....(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예루살렘 어장 : 로마와 좋은 이별을 하고 싶었지만 빌어먹을 멍청씨 로마황제에게 두들겨맞은 덕분에 멸- 망-
판도충 1회차 : 어장 시작 시점에서 폴/란/드. 부활의 꿈을 꿔보다 싶었지만 정신차린 독일과 천조국화한 러시아에게 쪼개진 마당에 어떻게 굴러도 희망은 없다.
신천년기 어장 : (러시아 팩션에 들어갔지만)시베리아 철도 뽕도 빨고, 독일에게 엿도 먹이고, 여기가 제일 해피엔딩이었던 것 같은데.
호이다 호이 어장 : 폴/란/드에서 부활하자마자 바로 폴란드 스트로오오오오옹 외치다가 독일에게 퍽퍽퍽 얻어맞고 엔드
판도충 2회차 : 외교막장계의 레전설. 사방팔방 들이받은 끝에 프랑스를 유럽 패권국으로 만들어주고 폴란/드... 가 되나 싶었지만 러시아가 프랑스를 이기는 바람에 냉전사양으로 부활. 산업혁명 뽕 빨고 좀 잘 나갈까 싶었더니... 인리소각.
판도충 3회차 : 히익! 초 루스인이다!!!!

682 이름 없음 (241848E+60)

2018-01-16 (FIRE!) 10:48:42

글고 일본은 아직 동서로 나눌 필요는 없는건가?

683 이름 없음 (241848E+60)

2018-01-16 (FIRE!) 10:53:46

글고보니 이번 조-청은 레알 소울메이트라도 되는건감

684 이름 없음 (4251705E+6)

2018-01-16 (FIRE!) 10:55:13

>>681
폴란드 칸국이였다 종교반란으로 3단분리 당하고 종국에는 러시아에게 흡수 되었는디?

685 이름 없음 (735766E+61)

2018-01-16 (FIRE!) 10:58:46

>>682 신롬마냥 교토지역 빼고 회색으로 칠할까 고민중

686 이름 없음 (241848E+60)

2018-01-16 (FIRE!) 10:59:04

도쿠가와 행보 직접 나온 어장은 여기뿐이지?

687 이름 없음 (9028838E+5)

2018-01-16 (FIRE!) 11:01:47

>>684 예루살렘 얘기지? 거기 원래 로마 데스퍼드였다 떨어져 나와 성립된 게 폴리투였을텐데? 칸국은 마쟈르랑 불가르 아니었나?

688 이름 없음 (7159641E+6)

2018-01-16 (FIRE!) 11:04:29

칸국은 유로파죠. 부여나오던 어장

689 이름 없음 (9198133E+6)

2018-01-16 (FIRE!) 11:06:00

>>688 유로파 어장에 폴란드가 있었구나....(격한 깨달음)

690 이름 없음 (7159641E+6)

2018-01-16 (FIRE!) 11:06:22

그나저나 오스트리아는 러시아랑 오스만 견제는 해야되는데 이탈리아도 고려하면 러시아가 오스만 칠때 동참해 땅을 늘리는 수밖에 없어보인다.

691 이름 없음 (9198133E+6)

2018-01-16 (FIRE!) 11:11:31

늘리고 말고 이전에 오스트리아 위치 자체가 유럽 한복판이니.... 아키텐이나 작센이 최종적으로 적이 될 수밖에 없는 이상 루스랑은 좋은 관계 어떻게든 만들어야지... 다이스시여 비나이다 비나이다

692 이름 없음 (6031106E+6)

2018-01-16 (FIRE!) 11:51:46

합스부르크는 행복해질수 있는가

693 이름 없음 (7724734E+6)

2018-01-16 (FIRE!) 12:16:13

오구리 합스는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기도

694 이름 없음 (241848E+60)

2018-01-16 (FIRE!) 12:46:12

글고보니 일본에서 청 내탕금 + 은도 조낸 등쳐먹고
광해군이 도로 닦고 경복궁 짓는데 쓴 내탕금도 그렇고
화폐경제 성립할까?

695 이름 없음 (241848E+60)

2018-01-16 (FIRE!) 12:52:52

대동법이 확대되지 못한 가장 큰 이유가 교통시설 미발달이었다니깐 말이지

696 이름 없음 (4696041E+5)

2018-01-16 (FIRE!) 12:53:11

대동법과 같은 인조시절부터의 여민휴식 정책이 숙종 시절 화폐 확산에 기여했으니 대동법 확대가 더 빠르다면 가능하겠지

공납과 같은 잡세도 혁파하면 더 가속이 붙을 듯

697 이름 없음 (1755559E+5)

2018-01-16 (FIRE!) 12:57:19

장래에 조선이 연해주를 먹고 청이 북만주를 먹고, 티벳까지 후루룩 쩝쩝 먹고

그러면 지도가 예뻐지겠네.

덩어리!!!! 덩어리를 보자!!!!

698 이름 없음 (241848E+60)

2018-01-16 (FIRE!) 13:04:13

조선 8도가 원래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
황해도
평안도
함경도
경기도
이거였으니까
여기에 간도 동서로 나눈다면 어디서 이름 따서 붙일려나
일단 가칭으로 동간도, 서간도 이렇게 하겠지만 말이지

699 이름 없음 (241848E+60)

2018-01-16 (FIRE!) 13:09:12

개인적으로 동간도에는 연길하고 백두산 합쳐서 연백도라고 하면 될것 같기도 하고
연백이라고 하니까 마기의 연백룡 떠오르네

700 이름 없음 (0812856E+6)

2018-01-16 (FIRE!) 13:11:03

아직은 사람도 적을거니 그냥 간도 하나로 칠지도

701 이름 없음 (6135236E+5)

2018-01-16 (FIRE!) 13:24:35

조선은 경신대기근부터 걱정해야지

702 이름 없음 (7040067E+5)

2018-01-16 (FIRE!) 13:28:22

>>701 솔직히... 딱히? 실 역사의 경신대기근은 여민휴식으로 한반도의 멜서스 한계선 직전까지 인구를 끌어올려 놨다가 기근으로 얻어맞은건데 일단 간도개척으로 한계선도 올라갔고 여민휴식이라기엔 노역을 많이 시켜서 인구 증가 속도도 완만할 가능성이 커서 데미지도 훨씬 작아져.

그리고 외교적으로는 상국이어도 감정적으로 좋은 관계가 아니었던 실 역사의 청과 굉장히 팍팍 퍼주는 여기의 청의 차이까지 더하면 종종 찾아오는 기근이 이번엔 좀 세네 취급으로 퉁치고 가버릴 수 있다.

703 이름 없음 (0812856E+6)

2018-01-16 (FIRE!) 13:28:57

을병대기근 넘긴 식으로 지나갈지도

704 이름 없음 (7271931E+6)

2018-01-16 (FIRE!) 13:34:32

참치들이 상황을 낙관해도 다이스 터지면 실역사보다 더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게 다이스 어장이지만. 유카리가 조선 내부 상황을 어떻게 보고있는지도 모르겠고

705 이름 없음 (0302451E+5)

2018-01-16 (FIRE!) 13:35:15

>>697 티벳은 알아서 조공하러 왔는데 청이 얘네를 왜 공격함?

706 이름 없음 (0812856E+6)

2018-01-16 (FIRE!) 13:35:48

선조나 광해군이나 청이나 다 4였던 어장이라 가정이 무의미하긴 하네

707 이름 없음 (0302451E+5)

2018-01-16 (FIRE!) 13:37:00

히데나리4가 제일 임팩트 크지

708 이름 없음 (7040067E+5)

2018-01-16 (FIRE!) 13:37:56

다이스 판정에서 터지면야 무슨 가정도 의미 없지만 그거야 뭐 운에 맡기는 거고. 일본이 그냥 일본 -> 수라국 -> 수라국(진) -> 헬 오브 지옥 열도가 된 것도 뭐 그때그때 다이스가
터뜨려준 거니까..

709 이름 없음 (6025871E+6)

2018-01-16 (FIRE!) 13:38:35

모리는 곧 망할테니까 일본 정상화가 코앞이다.

710 이름 없음 (0812856E+6)

2018-01-16 (FIRE!) 13:42:06

그런데 그렇게 주사위에 맡기는 어장인데 폴란드는 왜 살아남지 못할까?

711 이름 없음 (1792788E+6)

2018-01-16 (FIRE!) 13:45:08

>>710 폴란드라서?

712 이름 없음 (6025871E+6)

2018-01-16 (FIRE!) 13:45:20

다이스운이 너무 안좋아서

713 이름 없음 (3820818E+6)

2018-01-16 (FIRE!) 13:46:01

폴란드와 한반도가 연결되어있어서(아무말)
2회차 조말고초때 폴스키 스트롱이 나왔던가

714 이름 없음 (2551397E+6)

2018-01-16 (FIRE!) 13:48:25

조선은 이제 완전 가상영역인 광해아들이 왕이 되는건가...근데 이지가 왕이 되는건가 아님 청 공주와의 사이에서 난 가상의 인물이 왕이 되는건가?

715 이름 없음 (6025871E+6)

2018-01-16 (FIRE!) 13:50:33

청공주 아들이겠죠

716 이름 없음 (4170351E+6)

2018-01-16 (FIRE!) 13:51:17

그러고보니 이 조선 청의 부마국이었지....

717 이름 없음 (1792788E+6)

2018-01-16 (FIRE!) 13:55:05

개인적으로 지난 턴은 동아시아보다 구라파가 재밌었다. 일본은 재밌다기보다는 끔찍했고 조선이랑 청은 평온해서...

718 이름 없음 (241848E+60)

2018-01-16 (FIRE!) 13:55:06

지난 회차의 Iji는...(안습)
이번 턴은 차라리 왕노릇 안하는게 낫겠지.

719 이름 없음 (5472945E+5)

2018-01-16 (FIRE!) 13:56:13

이번 어장은 페르시아가 성공했으면 하지만 갈길이 멀어...

720 이름 없음 (4170351E+6)

2018-01-16 (FIRE!) 13:57:06

혹시 실제 역사랑 비교해서 잘 나가고 있는 국가랑 상태 안 좋은 국가 정리해줄 마음씨 좋은 역잘알 참치 없습니까

721 이름 없음 (241848E+60)

2018-01-16 (FIRE!) 13:58:34

>>720
일단 당장 떠오르는건
조선 : 원역사보다 나음. 호란 없고 간도 얻어묵음
일본 :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722 이름 없음 (6025871E+6)

2018-01-16 (FIRE!) 14:01:48

>>720 러시아:폴리투+크림 그루지아를 먹어치우고 콘스틴티노플 각 잡는중

723 이름 없음 (5595937E+6)

2018-01-16 (FIRE!) 14:07:33

페르시아:개판나지 않음

724 이름 없음 (1792788E+6)

2018-01-16 (FIRE!) 14:11:37

이-지

725 이름 없음 (1792788E+6)

2018-01-16 (FIRE!) 14:18:24

이러면 이제부터 굴릴 지난 16년간은 사실상 광해 치세인가

726 이름 없음 (4170351E+6)

2018-01-16 (FIRE!) 17:26:01

아무리 그래도 설마하니 저 꼬라지의 일본한테 청 수군이 패하지는....않겠지?

727 이름 없음 (1792788E+6)

2018-01-16 (FIRE!) 17:29:48

류큐에서 출발하면 금세 큐슈기는한데

728 이름 없음 (7845879E+6)

2018-01-16 (FIRE!) 17:31:23

일본은 기본적으로 선택지가 혼파망이긴 한데 그 중에서도 시궁창을 쏙쏙 뽑아가서 신기해.

729 이름 없음 (241848E+60)

2018-01-16 (FIRE!) 17:31:36

조선 포수들을 데리고 갈거면 조선 루트도 쓰는건감

730 이름 없음 (389396E+57)

2018-01-16 (FIRE!) 17:34:09

조선이 세도정치각이 일찍 보이기 시작한 게 실제역사보다 나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다. 직후에 서구열강 진출시기가 와서 폭망한 거 생각하면 차라리 일찍 세도정치 오고 일찍 극복하던지 아님 아예 새왕조가 출현하던지하면 나을 수도 있으려나...?

731 이름 없음 (4170351E+6)

2018-01-16 (FIRE!) 17:34:46

근데 이 청은 웬만하면 바다 포기는 안 하려고 드는구만

732 이름 없음 (8825206E+5)

2018-01-16 (FIRE!) 17:52:55

진짜 일본 이참에 제대로 털어서 모리 기반 다 부셔야 될텐데

733 이름 없음 (6265279E+6)

2018-01-16 (FIRE!) 18:08:07

일본이 저걸 막을 가능성이 안보인다

734 이름 없음 (8424412E+5)

2018-01-16 (FIRE!) 18:09:43

하는 김에 모리도 좀 불태워 줬으면 했지만 다갓이 윤허히지 아니하였다 ㅠ

735 이름 없음 (5518288E+6)

2018-01-16 (FIRE!) 18:21:56

광해운 이혼의 묘호가 인조가 되었다는 점에 뿜었다.

'조' 받는 거야 위화감 없는데 하필 붙은 것이 어질 인仁이냐.ㅋㅋㅋㅋㅋㅋㅋ

736 이름 없음 (6164305E+5)

2018-01-16 (FIRE!) 18:28:46

이제와서 하는 말이지만 데루모토가 히데나리에 비한다면 참으로 명군이지
권력욕으로 저지른 암수가 여럿이다만 전국시대니 그렇다 치고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최후의 결전을 걸어 이겨낼 정도의 군사적 역량과 카리스마도 있었고
일본에서야 파천황 취급이라 해도 일본을 동아시아 질서에 편입시키고 지배층의 공백을 유교적 관료제 도입으로 메우겠다는 건설적 비전도 있었고

인조 이혼의 x간질 + 후계자가 미친x라는 거 때문에 성과고 후세의 평가고 다 말아먹었고 또 말아먹겠지만.

737 이름 없음 (5518288E+6)

2018-01-16 (FIRE!) 18:28:52

그리고 본인이 세자 시절 겪었던 것을 대물림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확실히 컸는지 이지를 끝까지 비호했네.

정작 그걸 받은 이지는.... 야심있는 새 왕후와 그 소생의 남동생이 있고 없음의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인목왕후와 영창대군이 없던 이혼과 상국 출신 대비와 그 소생 가르마가 있던 이지....

738 이름 없음 (0852499E+6)

2018-01-16 (FIRE!) 18:42:52

생각해 보면 실 역사 인조와 여기 인조(광해) 묘하게 닮은 꼴이지?

이괄의 난 - 이휘의 난

대동법

반정으로 집권 등등...

뭐 다른 점도 많다만 묘하게 매치되는 것들이 상당히 눈에 들어오는데(실소)

739 이름 없음 (6025871E+6)

2018-01-16 (FIRE!) 19:05:51

러시아랑 오스만 전쟁은 어떻게 될까 러시아가 콘스탄티노플만 먹으면 안전보장이 안되니 아나톨리아던지 발칸이던지는 먹긴 해야될텐데

740 이름 없음 (5518288E+6)

2018-01-16 (FIRE!) 19:22:19

>>738 가장 큰 차이.

광해군 인조는 청조 천자로부터 공주를 받았지만 능양군 인조는 청조 천자 앞에서 삼배구고두례를 했다.

741 이름 없음 (7787957E+6)

2018-01-16 (FIRE!) 21:28:25

그러니까 난세+종교재판+호란크리맞아도 진짜 규슈사는 몇백만이 증발할정도로 휑할거같지는 않고 시베리아처럼 확장하는건 불가능해보여요

742 이름 없음 (986756E+59)

2018-01-16 (FIRE!) 22:07:25

섹스

743 이름 없음 (6635617E+6)

2018-01-17 (水) 01:07:52

오늘도 지옥불열도였다, 응

744 이름 없음 (6057747E+6)

2018-01-17 (水) 01:07:53

오스만은 진짜 말도안되는 확률로 기적적으로 신롬과 화해해서 대 러시아 코올이라도 걸지 않는이상은 진짜 이번턴에서부터 오늘 내일할정도로 위험해질거같은데

745 이름 없음 (5755913E+6)

2018-01-17 (水) 01:09:36

하다 못해 세도정치야 흥선대원군 같은 인물 나오면 혁파가 가능하지만
일본은... 그냥 답이 없지.

746 이름 없음 (2718001E+6)

2018-01-17 (水) 01:10:23

조선도 세도정치 각이 잡혀서 앞날이 그리 밝지는않고, 청나라가 기대된다. 중원왕조로서는 가장 개방적인 축에 상업도 장려하고 크메르랑 페르시아를 통해서 서구문물이 유입되기도 실제 역사의 청보다는 훨씬 용이할텐데 앞으로 어찌되려나

747 이름 없음 (2639891E+6)

2018-01-17 (水) 01:10:26

오스트리아는 오스만을 같이 때리지도 않겠지만 그렇다고 오스만과 협력해줄 일도 없겠지
눈앞에 아키텐+저지대라는 명백한 주적이 있는데

748 이름 없음 (7688403E+6)

2018-01-17 (水) 01:11:39

애초에 세도정치는 중국사에 흔히 나오는 측근중심 정치의 조선판이라서 그건 그냥 왕조국가의 전형적인 정치적 난맥상이다.

하지만 일본은 끝났어. 전통 일본이라고 남은게 동쪽 끄트머리에 몰려 있는게 전부잖아. 이미 수백만이 죽어버린 지 오래고 앞으로도 수백만은 죽겠지.

749 이름 없음 (2639891E+6)

2018-01-17 (水) 01:12:03

일본? 이/ㄹ/본 이겠지?

750 이름 없음 (8766322E+6)

2018-01-17 (水) 01:14:12

뭐...세도정치 혁파 못하면 결국 나라가 붕괴하고 새왕조가 들어설텐데 서양 제국주의 열강이 오는 시기에 그렇게 되서 새왕조 서지도 못하고 빨아먹히느니 일찍 망하고 새왕조 들어서는 게 차라리 나을 수도 있겠다

751 이름 없음 (7688403E+6)

2018-01-17 (水) 01:15:21

왕에게 정치적 힘이 모이는 왕정체제가 종종 보여주는 걸 가지고 조선은 망한다 끝난다 할 것은 전혀 없슴. 애초에 조선 후기 세도정치는 19세기 생산성 저하같은 다양한 악재가 겹첬기에 일어난 거고 지금은 그냥 왕에게 힘이 모이고 그 왕 측근들에게 권력 집중되는 그런 정도니 군주만 괜찮게 나와도 그냥 해소. 국력도 완만하게 우상향하고 있고. 19세기 조선 특유의 인재풀 결핍 현상도 일어나려면 한참 멀었으니까.

일본처럼 사회 전체가 무너져 내린 건 차원이 다르지. 이건 그냥 세기말.

752 이름 없음 (2639891E+6)

2018-01-17 (水) 01:15:35

보자... 내일 진행될 일이
오스만 코올전, 그리고 영국-아키텐간의 스코틀랜드 분쟁, 신롬의 내부사정, 스페인이 또 누구랑 싸워서 어디를 뜯길 것인가... 정도일려나.

753 이름 없음 (6635617E+6)

2018-01-17 (水) 01:16:01

서양 상인들도 일본 갈 일 없겠지. 큐슈가 다 불타버렸는데다 청이 대만이랑 류큐 가지고 있고 상업에도 호의적인 편이니. 스페인이나 포르투갈 상인은 못오고 네덜란드 상인이나 오겠지만.

754 이름 없음 (7688403E+6)

2018-01-17 (水) 01:16:48

그리고 대외무역.... 무역을 하려고 해도 안정적인 거래 대상이 있고 안전보장이 되야 할텐데 지금 일본 어디에 안전보장 될 장소가 있을까. 없어.

755 이름 없음 (6635617E+6)

2018-01-17 (水) 01:17:29

오스만 코올전이 바로 진행되려나? 진행되어도 루스랑 페르시아 정도만 참전하지 오구리는 신롬 내부 사정이랑 아키텐 견제로 바쁠 것 같은데. 이탈리아도 해군이 성장은 했지만 아직은 오스만한테 열세인 것 같고

756 이름 없음 (2639891E+6)

2018-01-17 (水) 01:19:27

>>755
솔직히 그 정도만 되어도 오스만 입장에선 꽤나 쑤시지? 지난 턴 다이스로 루스가 본격적으로 들이박을 거라는 이야기도 나왔던 것 같고

757 이름 없음 (1775508E+6)

2018-01-17 (水) 01:20:24

일본도 사회가 무너져내린 건 아니지. 간토는 비교적 멀쩡하고 칸사이도 온갖놈들이 난립하는 헬게이트가 아니라 하나의 거대세력 하에 모였으니까. 그 둘이 성격이 다르고 이제부터 서로 싸울 거라는 게 문제지만. 세기말은 아니고 전국시대 2라운드지

758 이름 없음 (7688403E+6)

2018-01-17 (水) 01:20:31

원 역사 18세기 조선이 생산성 정체, 19세기 조선은 생산성이 우하향을 걷고 있었던 판에서 세도정치가 터졌으니 그게 왕조를 말아먹을 암덩이화한건데

17세기에 국력 자체가 계속 우상향하고 있는 조선이 세도정치로 망한다? 그건 그냥 오버. 아무리 이번 조선이 마음에 안들어도 그건 아니야.

759 이름 없음 (7688403E+6)

2018-01-17 (水) 01:22:21

>>757 개척 자체도 아직 제대로 됐다 보기 힘든 간토가 멀쩡하다고 세기말이 아닌 게 아니야. 간토 평야가 이번턴에 확고한 다테 거고 난민 잘 받아들여 작정하고 개척을 했으면 꿀땅이 되지만 지금 간토 꼴은? 혼간지가 집어먹고 개척도 일정부분만 하고는 군대 키워서 다테랑 박치기였지.

760 이름 없음 (2639891E+6)

2018-01-17 (水) 01:22:30

일본은 기냥 이/ㄹ/본 일 뿐
설사 저들 중 누군가가 저걸 하나로 뭉쳐놓는다고 해도
최대한 발악하고 발악해야 현실 이탈리아 왕국 정도의 단합도일려나

761 이름 없음 (7688403E+6)

2018-01-17 (水) 01:24:17

솔직히 다테 다이스가 너무 똥이었어. 다테가 간토에서 눌러앉지 못하고 되밀려난 순간 일본은 끝이라는 생각이 팍 들더라.

762 이름 없음 (1775508E+6)

2018-01-17 (水) 01:24:58

>>759 그렇다고 무슨 사회가 다 무너지고 제대로 된 행정이나 치안도 없는 헬게이트 세기말인 것도 아니지? 에도도 이번에 어느정도 회복했고. 애초에 칸사이조차 그런 상황은 아님. 그냥 전국시대(진)이라니까

763 이름 없음 (5755913E+6)

2018-01-17 (水) 01:25:43

그나저나 히데나리를 데렛데 해버린 조청연합군에서 조선군이 나선정벌 마냥 실전 경험 좀 쌓았을려나

764 이름 없음 (6635617E+6)

2018-01-17 (水) 01:26:49

>>763 이-지에 대한 징벌 느낌의 동원이랬는데 경험을 그렇게 쌓았을 것 같지는 않은데...

765 이름 없음 (7688403E+6)

2018-01-17 (水) 01:27:07

>>762 헬게이트 맞는데. 지금 꼴은 센고쿠 시대가 평화로운 시대로 기억하게 될 정도이 막장이야. 일본에게 희망적이고 좋게 볼 게 하나도 남지 않았어.
센고쿠 시대에 각지의 다이묘들이 자기 영지에서 행정과 치안을 유지했다고 그 시대가 괜찮은 시대였나? 아니지. 곳곳에 도적떼가 횡횡하고 막장 상태였지.

766 이름 없음 (5755913E+6)

2018-01-17 (水) 01:28:10

아예 없진 않을거란 생각이 들긴 하지만...
오히려 징벌적으로 끌고왔으니 최전선에 세웠을것 같고

767 이름 없음 (7688403E+6)

2018-01-17 (水) 01:30:19

>>766 최전선에 세워서 피를 많이 흘리면 갚아줘야 하고 지분을 인정해 줘야 한다. 이건 안하는 순간 니가 뭐가 상국이냐 소리가 바로 나옴.

군대 동원이라는 피곤함을 강요하는 형태의 페널티인거야. 그런데 승전의 지분 인정하고 이것저것 갚아주는 수고를 들여야 하나? 아니지.

768 이름 없음 (6635617E+6)

2018-01-17 (水) 01:31:34

어쨌건 다이스에 달린 일이긴 하지만 청나라는 확실히 앞으로가 기대되네. 부르주아 비스무리한 계층이 출현할 가능성도 있으려나?

769 이름 없음 (5755913E+6)

2018-01-17 (水) 01:31:42

>>767 음,..
그럼 후방에서 밥이나 짓게 했을려나

770 이름 없음 (7688403E+6)

2018-01-17 (水) 01:33:18

>>769 뭐 적당히 필요한 데 썼겠지? 솔직히 '군대 반만 있어도 됐겠는데' 하는 판이면 심하게 싸울 일도 없었을 거고.

771 이름 없음 (7688403E+6)

2018-01-17 (水) 01:35:24

일부러 최전선에 내몰아서 승전 지분을 챙겨준다 그런 수고를 벌일 필요도 없고, 일부러 후방으로만 돌려서 지분 안챙긴다 그런 수고도 불필요하고. 애초에 군사 동원이 페널티다
뭐다 하는 것도 순 정치적인 이유니 현장에서 신경쓸 거 같지도 않고. 그냥 적당히 현장상황에 맞춰서 필요한 데 투입되 싸우고 왔다 정도겠지.

772 이름 없음 (9976149E+6)

2018-01-17 (水) 07:51:42

러시아가 콘스탄티노플을 페르시아가 시리아를 먹으면 오스만 허리가 끊기면서 붕괴하는데 오스만으로선 진짜 국가몰락위기네

773 이름 없음 (9147807E+6)

2018-01-17 (水) 08:11:31

조총병 1만2천을 징벌용이란 이유로 안써먹는다는것도 코미디 아니냐 ㅋㅋㅋㅋ

잘써먹었겠지.

어쨋든 지금 일본은 동부빼면 싹다 불타버리거 대마도도 유령섬이 되버렷으니.

진짜 모리 히데나리는 오니보다도 끔찍한, 재림한 야마타노오로치의 머리하나 취급정도 받을듯하다

774 이름 없음 (6853438E+6)

2018-01-17 (水) 08:30:46

>>773그냥 3대 악귀가 아니라 하나 더 추가해서 악귀 사천왕 찍지 않았을까
사람을 그렇게나 죽여놓고 결국 외세가 대충 정리해서 쫓겨났...는데 새 최종보스급 악귀 모티브로 되겠지

775 이름 없음 (4202516E+6)

2018-01-17 (水) 08:34:33

얼른 가르마도 퇴갤하고 깨끗한 건담이 왕이 되어야...

776 이름 없음 (4077232E+6)

2018-01-17 (水) 09:06:29

지금 어장의 일본역사상 권력자하나가 저렇게 미쳐날뛰는거 처음아니냐 ㅋㅋ

777 이름 없음 (9976149E+6)

2018-01-17 (水) 09:44:20

오스만을 중환자로 만들어 주기 위해 러시아랑 페르시아가 힘을 합쳤고 무굴이 움직일수 없는이상 이제 곧 오스만은 러시아에 콘스탄티노플 헌납하겠네

778 이름 없음 (944664E+63)

2018-01-17 (水) 10:01:07

전회차 승리자 중에 중국은 청이 대신 했다고치면(싹 문변도 했고) 순탄하게 잘 나가는데 일본은 왠 무간지옥이...

779 이름 없음 (9280435E+6)

2018-01-17 (水) 10:19:34

>>778 중세잽랜드 탈출의 반동이란걸로

780 이름 없음 (4077232E+6)

2018-01-17 (水) 10:27:56

오토모 키리스탄은 무난하게 잘 통일되엇거늘 왜 모리는.

781 이름 없음 (9976149E+6)

2018-01-17 (水) 10:40:30

>>780 거긴 전국시대의 승자고 여긴 생존자들이 무너지는게 반복하다 그런거니

782 이름 없음 (6635617E+6)

2018-01-17 (水) 11:08:51

갑자기 생각난건데 히바 칸국 있었는데 아직 살아있나? 상태를 알 수가 없네

783 이름 없음 (4077232E+6)

2018-01-17 (水) 11:19:08

별 얘기 없는거보면 조용히 죽근거아닐까

784 이름 없음 (9976149E+6)

2018-01-17 (水) 11:44:47

그나저나 여기 러시아가 아나톨리아도 먹으면 1회차의 그.러시아급 초강대국 되려나

785 이름 없음 (5426418E+6)

2018-01-17 (水) 13:22:41

근데 아키텐 플랜테저넷 신교 프랑스니까 백년전쟁이나 잔 다르크는 없었으려나

786 이름 없음 (0480768E+6)

2018-01-17 (水) 13:39:57

>>785
전다르크가 없었던것이 분명하다!

787 이름 없음 (9976149E+6)

2018-01-17 (水) 13:48:31

그나저나 무굴이 다이스가 안좋게 나와버리면서 오스만이 엄청 위험해 졌네 무굴 펌블이 오스만에게도 펌블이 될줄은...

788 이름 없음 (323886E+64)

2018-01-17 (水) 14:04:31

전회차 일본: 컨셉질 플레이중인 고인물

이번 회차 일본: 고인물 플레이 보고 따라하다가 망한 뉴비

789 이름 없음 (9976149E+6)

2018-01-17 (水) 18:17:16

그나저나 오스만 남은영토가 어떻게 되는거지....

790 이름 없음 (6405118E+6)

2018-01-17 (水) 18:17:43

지금 남은 나라들 중에서 중국하고 조선에서 장사 가능한 나라가 어디지?

791 이름 없음 (4077232E+6)

2018-01-17 (水) 18:18:55

오스만이 중동의 암환자가 되었다. 어째소인가!

792 이름 없음 (4077232E+6)

2018-01-17 (水) 18:19:30

크메르 통해서 교역될만한게 무굴 페르시아정도인가

793 이름 없음 (9976149E+6)

2018-01-17 (水) 18:20:02

서하 통해서 무역 가능할 경우 루스도 있긴 한데..가능하려나

794 이름 없음 (6405118E+6)

2018-01-17 (水) 18:21:09

진지하게 다음 턴은 조선왕 aa를 지구연방 선역으로 갈아치워야지
지온은 역시 답이 업다.

795 이름 없음 (6405118E+6)

2018-01-17 (水) 18:21:26

아 물론 근거 X

796 이름 없음 (6405118E+6)

2018-01-17 (水) 18:23:00

조선 : 흑흑 그립읍니다 인조대왕님...!
일본 : 뭐 ㅅ바?

797 이름 없음 (9671922E+6)

2018-01-17 (水) 18:24:34

>>791 고증입니다만 문제라도!

798 이름 없음 (9976149E+6)

2018-01-17 (水) 18:26:03

오스만은 룸 술탄국으로 퇴화했네

799 이름 없음 (6405118E+6)

2018-01-17 (水) 18:30:39

테루모토는 저승에서도 말 한마디 못하고 오다, 도요토미, 도쿠가와, 챠챠한테 얻어맞는 중일지도

800 이름 없음 (4108047E+6)

2018-01-17 (水) 18:31:37

>>799 간 저승이 달라서 못만나고 있을지도 몰라(아무말)

801 이름 없음 (9976149E+6)

2018-01-17 (水) 18:32:43

그나저나 러시아는 다음턴쯤에 아나톨리아 정리하려나 수도 코앞이다보니...

802 이름 없음 (6405118E+6)

2018-01-17 (水) 18:34:30

오다, 도요토미, 도쿠가와는 죽어서 몇번이나
한숨, 좌절, 절레절레
를 시전했을까
독안룡은 거기서 쫄았냐고 셋한테 조인트 까이고 있을것 같고

803 이름 없음 (4108047E+6)

2018-01-17 (水) 18:36:02

이지가 광해군에게 까이고 있을지도

804 이름 없음 (6405118E+6)

2018-01-17 (水) 18:36:55

>>803 광해군: 줘도 제대로 못먹냐!

805 이름 없음 (6405118E+6)

2018-01-17 (水) 18:42:19

글고보니 박시백 만화에서 조선왕들은 아버지를 반면교사 삼는다는 성향이 있다고 했지

806 이름 없음 (4108047E+6)

2018-01-17 (水) 18:43:15

아버지가 같은 정종과 태조, 문종과 세조, 경종과 영조를 비교해보면 글쎄

807 이름 없음 (4108047E+6)

2018-01-17 (水) 18:43:44

>>806 태조가 아니라 태종

808 이름 없음 (323886E+64)

2018-01-17 (水) 19:08:39

근데 지금 일본 꼬라지가 진나라 반 쯤 망하고 난 후의 중국과 비스무리해 보이는데 나중에는 초한대전처럼 잇키들 중에 두각을 나타내는 놈이 천하통일 하면 재밌을 거 같은데

근데 지금 다테가 워낙 기반이 탄탄해서 불가능할 거 같다

809 이름 없음 (323886E+64)

2018-01-17 (水) 19:09:50

>>807 정종은 바지사장이고 문종은 효자, 세조는 불효자라는 차이가 있고 경종은 환국 벌일때 뒷공작 보면 아버지랑 닮았음

810 이름 없음 (6405118E+6)

2018-01-17 (水) 19:21:02

그리고 이제 히데나리 저승가면 아버지를 패던 넷이 이젠 테루모토히고 같이 히데나리를 멍석말이 할려나

811 이름 없음 (6405118E+6)

2018-01-17 (水) 19:25:24

오다 노부나가: 토키치로 이 ㅅㄲ야 왜 조선에 꼴아박냐고?!
도요토미 히데요시: 이에야스 이 ㅅㄲ 아들내미 통수 치려더니 꼴 좋닼ㅋㅋ
도쿠가와 이에야스: 사나다 유키무라 이 ㅅㄲ 어딨어??
이러다가 쿨타임 차면 모리를 패는거지

812 이름 없음 (4108047E+6)

2018-01-17 (水) 20:13:50

모리를 패다가 지겨우면 말다툼하는게 아니라?

813 이름 없음 (323886E+64)

2018-01-17 (水) 20:18:21

사실 사나다는 누가 이기던 살아남으려고 줄타기 한 건데 하필 둘째인 유키무라가 눈치가 엇어서 너무 잘 싸운 덕에...

814 이름 없음 (323886E+64)

2018-01-17 (水) 20:18:36

>>813 없어서

815 이름 없음 (323886E+64)

2018-01-17 (水) 20:20:54

근데 생각해 보니 우키타가 마지막 나가노 전투에서 이기기만이라도 했어도 모리 천하는 없었을 테니 우키타가 더 쳐맞아야 하는 거 아닐까??

816 이름 없음 (6851461E+6)

2018-01-17 (水) 20:22:08

지금 다테가 기반이 탄탄한가?... 글쎄. 도호쿠에서 튀어나와 간토 정도는 먹고 나서 기반을 따지자.
다테식의 기반이라면 모리 3형제 시절에 주고쿠를 다 처먹고 거기서 밀려난 역사가 없는 모리가 튼튼하다면 더 튼튼했지.

817 이름 없음 (3444473E+5)

2018-01-17 (水) 20:28:18

테루모토 정도라면 오다 도쿠가와가 대충 침이나 뱉으면서 '그래 존나 비열하긴 해도 전국시대라면 할 법한 짓이긴 하다' 하고 인정할 수 있지만

히데나리는 음.... 보고 싶지도 않겠지.

818 이름 없음 (323886E+64)

2018-01-17 (水) 20:32:49

>>816 에도 개척 전에 100만석 다이묘 판정 떠서 본진 날려먹은 거 아니면 120만석 모리와 맞먹는다

819 이름 없음 (323886E+64)

2018-01-17 (水) 20:35:09

그리고 지금 모리는 실권 없는 허수아비에 히데나리 폭정으로 영지 대부분이 칸토나 도호쿠보다 생산력이 부족한 상황이라 다테를 이길 순 없어

820 이름 없음 (613283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01:55:27

유럽의 그 유전병 군주가 걱정되지만 일단 동아시아부터....

...일본은 또 얼마나 추락할 것인가...

821 이름 없음 (1092258E+5)

2018-01-18 (거의 끝나감) 07:33:43

루스가 1회차 러시아랑 비슷해져가네 아나톨리아까지만 먹으면 완전 1회차 러시아의 국력이 나오던곳들을 점령하는거니

822 이름 없음 (1092258E+5)

2018-01-18 (거의 끝나감) 09:02:22

카페산 왼쪽 퍼런거가 부활했다.

823 이름 없음 (1030837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0:07:21

어장주가 아예 못까지 땅땅 쳐버린 지금 스페인에 미래는 있는가
아니면 혹시 카를로스 2세가 카를로스 4... 잠깐, 카를로스 4세도 꽝가챠잖아. 역시 스페인에 미래는 없어(절망)

824 이름 없음 (1973718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0:15:56

스페인은 죽었다! 아키텐을 프랑스로 만들고 죽엇어!

825 이름 없음 (9757109E+6)

2018-01-18 (거의 끝나감) 10:46:19

혹시 모르지. 현 시점이 딱 카를로스 2세 즉위하는 해인데 합스부르크의 하느님이 보우하사 기적의 다이스가 떠서 카를로스 2세가 아니라 명군이 등극했다는 결과가 나올지도

826 이름 없음 (9924287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0:47:14

합스부르크의 하느님이 보우하사 오스트리아-에스파냐 동군연합은 어때?

827 이름 없음 (5748524E+6)

2018-01-18 (거의 끝나감) 10:51:22

가라 합스, 카를로스 2세 확정가챠의 확률을 뚫어라!

828 이름 없음 (5748524E+6)

2018-01-18 (거의 끝나감) 10:54:05

사실 일본이 엽기 플레이를 하는 플레이어인 게 아닐까.

829 이름 없음 (9924287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0:56:32

저 정도로 하려면 대놓고 치트 쳐야 할 판

830 이름 없음 (0545714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0:58:45

윾로파면 kill_heir add_heir age_heir 15 치고서 위신깎이는거 감수하고 kill이라도 치지
지금 스페인은 즉위할 왕부터 이미 유전자풀 조졌잖...

831 이름 없음 (0786142E+6)

2018-01-18 (거의 끝나감) 12:00:54

>>826
그러면 영+프+러가 사이좋게 다굴하는 기적이?

832 이름 없음 (418661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2:03:29

카를로스 2세가 유전병 때문에 즉위도 못하고 죽어서 오구리 합스나 오구리 합스와 결혼동맹한 롬바르디 카롤링거에서 왕 꿔왔다 하면 상황은 달라지지요.

833 이름 없음 (418661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2:04:13

애초에 사건 일어난게 딱 즉위년도라는 게 불길하다. 즉위도 못한 거 아녀?

834 이름 없음 (9757109E+6)

2018-01-18 (거의 끝나감) 12:05:28

청나라는 카운터가 얼마나 될까. 이전 어장은 동아시아가 하루가 멀다하고 싸워대서 자주자주 카운터 봤었는데 이번 동아시아는 일본은 개판에 조선은 상국 충성충성모드에 청이 압도적이어서 전쟁이 일어날 일이 드물 것 같으니...

835 이름 없음 (418661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2:05:30

뭐 그전에 일본의 불지옥 플레이가 이번턴에는 또 어디까지 굴러떨어질지부터 볼 거 같지만.

836 이름 없음 (9757109E+6)

2018-01-18 (거의 끝나감) 12:05:51

카를로스 2세가 즉위도 못한 거면 스페인 합스 입장에선 좋은 거 아닌가?

837 이름 없음 (9924287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2:06:15

>>831 그거 참 왕위계승전쟁한기라

838 이름 없음 (418661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2:06:27

청나라는 중국 통일왕조 특유의 200-300년 내외에 펼처지는 내부적 위기때 되면 그때 봐야 할 동네고.

839 이름 없음 (418661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2:08:31

솔직히 청이 카운터 따져가며 전쟁할만한 상대가 없어서 청 카운터 질문은 의미없어 보임. 인리소각 전에는 야마토가 그 상대가 됐지만 이번 어장은 산업혁명기 이전엔 그럴 상대가 없거든.

840 이름 없음 (1030837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2:08:43

솔직히 현 시점에서 오스트리아 합스의 퍼유 시도로 왕위 계승 전쟁 터져도 그리 좋을 리가 없는게 그렇게 되면 필연적으로 영국(+스칸디나비아)-네덜란드-프랑스 최소 이 셋에 러시아까지 얹어서 코올 확정인데, 오스트리아는 그렇다 쳐도 아슬아슬하게 해상 양강을 유지하고 있는 스페인은 바다에서 밀려날 상황이 될 가능성이 커 보임. 바다에 어떻게든 세력권을 유지하고 있으니 스페인이 아직까지 1-2류 열강일 수 있는 건데, 바다에서 밀려나기 시작하면 2류는 커녕 진짜 열강조무사 꼴 나겠지. 오스트리아는 몰라도 그 시점에서 스페인은 아예 다이스의 대상이 되지 않을 정도로 망할 것 같다.

841 이름 없음 (1092258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2:11:42

전쟁 잘못맞으면 신롬 개혁 후퇴를 연속으로 맞을수도 있어서

842 이름 없음 (0545714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2:12:35

만약에 스페인이 왕가단절 뜨면 음...
원역사처럼 프랑스가 왕위주장 하기에는 나바라를 따였고
오구리는 코올소재고
롬바르디는 코올쪽은 덜할지 몰라도 국내에서 받아들일지가

843 이름 없음 (1030837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2:13:17

실제 스페인 패망의 흐름이

<1> 재정 파탄으로 밥먹듯이 터지는 디폴트(이건 이미 일어났음)
<2> 30년전쟁으로 인한 지상 패권 완전 상실(2차 장미전쟁 덕분에 간접적으로 일어났음)
<3> 스페인 왕위계승 전쟁을 통해 2중대화 + 해상장악력 완. 전. 소. 실.
<4> 나폴레옹 이 X바새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인데 이미 1, 2 밟은 상황에서 이번 턴에 3 터지면 정말로.....(한숨)

844 이름 없음 (0545714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2:15:27

아 다른 선택지가 하나 있긴 한데... 내전각이지만
포르투갈 왕가였을 브라간사 공작이 이베리아의 왕위라면...

845 이름 없음 (1030837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2:15:31

>>842
원래는 독일 제후국쪽에서 빌려오려고 했었지. 바이에른이었던가.
그런데 걔가 먼저 죽어버려서 부르봉이냐 합스냐가 되어버려서 계승전쟁이 터진 거였고.
그런데 독일 제후국 쪽도 오스트리아가 다 밟아버린 시점에서 빌려오기가 애매하고.... 동군연합 안 한다는 각서 받아내고 합스 인정, 또는 기상천외한 수입루트.. 둘 중 하나일려나.

846 이름 없음 (1092258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2:17:02

오스트리아가 스페인 왕위 지키려하면 문제는 러시아가 참여하면 슐리펜 계획을 저시대에 해야될지도 모르는데 러시아가 너무 강하고 크다보니..

847 이름 없음 (1092258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2:17:39

>>844 걔내 밟혔을거 같은데요...

848 이름 없음 (0545714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2:19:08

>>847 기어들어갔으니까 혹시? 살아있다면 정도니까
아라곤계는 더 전에 뒈짓했을거같서

849 이름 없음 (418661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2:19:13

지금 스페인 왕위가 끊기면 격 떨어지는 가문이 올라오거나 코올 각오하고 오구리 합스에서 데려오거나 아니면 격은 누구 못지않고 오구리 합스와 결혼동맹도 한 이탈리아 롬바르디에서 모계 합스 피 받은 왕자 하나 데려오거나 셋 중 하나. 물론 스페인 합스 혈통이 끊긴다면.

850 이름 없음 (0545714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2:21:06

뭐 어지간하면 카를로스 2세가 죽을거같진 않지만...
롬바르디가 퍼유한다면 지중해 패권을 한 손에 쥔 국가가 나오긴 하지만 디폴트 여파를 당해본 전적이 있어서 과연 집어먹으려들지도 궁금

851 이름 없음 (1030837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2:22:53

개인적으로 스페인에게 최고의 해피 엔딩은 카를로스 2세가 즉위 못하고 어디 독일 제후국 같은데서 적당한 국왕을 수입해서 코올 피하고, 그 국왕이 적어도 카를로스 3세 정도의 유능함은 있다. 정도라고 생각. 그 외의 루트는 좋을 게 하나도 없어보임. 합스 퍼유는 백퍼 코올이고, 이탈리아 카롤링가랑 퍼유해서 지중해쪽으로 시선 돌리게 되는 건 네덜란드를 막아야 하는 상황에서 영 아니고.

852 이름 없음 (8708626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2:23:07

그리고 유카리가 원찬스라며 심심해서 굴린 다이스로 카를로스 2세가 실제 역사 수준의 심각한 유전병이 없다는 결과가 뜨는데....(아무말)

853 이름 없음 (418661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2:24:57

꾸미는 것은 사람이되 정하는 것은 다이스로다.

다이스가 모든 것을 정하리라.

854 이름 없음 (0545714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2:25:40

이러다가 뜬금포로 튜더 나오면 유럽(대서양으로 못나옴) 되는건가

855 이름 없음 (9757109E+6)

2018-01-18 (거의 끝나감) 12:25:47

작센이 그리 허무하게 골로 갈 줄 누가 알았겠나

856 이름 없음 (1092258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2:26:15

>>852 이미 걔내 유전자풀 망가진 정도가 심해서 후대로 갈수록 더 암울해질텐데요..

857 이름 없음 (0545714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2:26:15

다 따로따로 떨어진 동군연합이라 아무래도 코올터지면 각개격파 나겠지만

858 이름 없음 (418661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2:27:05

작센이 원펀치 쓰리강냉이로 박살이 났으니....

859 이름 없음 (9757109E+6)

2018-01-18 (거의 끝나감) 12:27:34

아키텐이 골로 가고 역사대로 프랑스가 되었으니 이제 작센이 골로 간 자리를 역사대로 프로이센징이 채워야(아무말)

860 이름 없음 (8708626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2:27:47

어차피 죽을 팔자라면 죽을 때 잘 죽어야 하는 법....

더 일찍 죽는 타이밍이 나은지, 더 늦게 죽는 타이밍이 나은지는 모르는 법이랄까.

861 이름 없음 (0545714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2:28:00

>>855 초반에 저지대클레임으로 닥돌했다가 털리고는 17년 지나고도 완전회복 못했다고 나왔을때...?
전쟁때마다 센징가문의 힘은 못느꼈지

862 이름 없음 (1092258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2:28:16

>>859 그러기위해선 오스트리아가 다른국가에게 맞아 터져서 제국 개혁을 취소당해야....

863 이름 없음 (1030837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2:28:40

정말이지 어제는 그야말로 합스 부흥 주간이었다.
오스트리아 합스가 작센을 그렇게 보내버릴지, 스페인 합스가 아키텐 수도를 한방에 꽂아버릴지.
.....그 와중에 이기건 지건 사건 터지면 무조건 안 좋은 쪽으로 굴러가는 스페인 퀄리티는 여전하지만.

864 이름 없음 (0545714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2:29:29

>>863 이게 다 문변을 안해서...
육각형이 육군에서 이베리아한테 지는건 참

865 이름 없음 (418661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2:29:57

상대편 카운트 3개 까는 동안 자기 카운트 15개가 작살나고 점령패배가 뜨는 기적, 제가 해보겠습니다!(아무말)

866 이름 없음 (0545714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2:32:01

작센은 진짜 ㅋㅋㅋ
초반 돌파 세번중 하나라도 전붕이었으면 한 전선은 살렸을텐데

867 이름 없음 (8708626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2:32:02

이건 센징의 필수부품(?)인 호엔촐레른이 없어서 그런 것이다. 보고 싶습니다, 호엔촐레른.(또르륵)

868 이름 없음 (9757109E+6)

2018-01-18 (거의 끝나감) 12:33:25

근데 아무말이라고 적어놓기는 했지만 진짜 프로이센징이 보고싶기는하다. 구라파에 프로이센징 혐성이 없으니 뭔가 허전해

869 이름 없음 (1092258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2:34:49

작센이 망한 이유:프러시아 지역이 없어서

870 이름 없음 (1092258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2:36:42

폴란트 뒷통수 같이 쳐서 프러시아.지역 먹었으면 몰라도 못먹어서 러시아가 순순히 뱉을리도 없고...

871 이름 없음 (1030837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2:42:08

흠믐... 그럼 이제 다가올 턴 유럽 쪽에 전쟁 터질 경우 카운트는 어느 정도 되려나
오스트리아 합스는 슬슬 20 이상 노려봐도 될 것 같고, 러시아는 30 근처까지 갔겠지. 이탈리아는 10은 확실히 넘었을 테고 한 12 정도일려나. 네덜란드는 15 근처 노려볼 수 있겠고... 이베리아는 포르투갈 먹었건 말았건 10이겠지. 영국도 두 자리수 정도는 되려나.

872 이름 없음 (0640594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2:44:07

지금까지 전쟁할때 카운트 계산하는 거 봤다면 알겠지만 카운트 변동폭도 다이스가 정한다. 따라서 지금은 따질 게 없다.

873 이름 없음 (6995151E+6)

2018-01-18 (거의 끝나감) 13:30:34

카운터는 다이스 굴리는 경우보다 유카리가 미리 정해놓은 경우가 더 많지 않았나?

874 이름 없음 (1092258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3:31:26

폴리투 귀족놈들 나비효과가 러시아가.폴란드 독식하게 했고 그덕에 러시아 국력이 팽창하면서 절대왕정 돌입에 황금기까지 왔는데 걔내 아니었으면 오스만은 평범하게 생존했겠지.

875 이름 없음 (6995151E+6)

2018-01-18 (거의 끝나감) 13:33:24

결국 오스만한테 결정타를 날린 건 루스였으니까...국경지대 상황 다이스에서 오스트리아랑 이탈리아한테는 시종 우세판정이었는데 루스한테는 계속 열세였으니. 얘네 지금 정식 국명이 뭘까나

876 이름 없음 (0808262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3:37:24

루스키는 오스만을 이기고 루스카 스기타이가 될 것 (아무말)

877 이름 없음 (7802011E+4)

2018-01-18 (거의 끝나감) 13:54:51

이-지와 그 이복동생을 보아하니 역시 존버는 군주의 멘탈에 좋지 않은 듯

878 이름 없음 (683199E+56)

2018-01-18 (거의 끝나감) 13:55:16

>>875 루스만 제국은 어떨까(아무말)

879 이름 없음 (0640594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4:02:11

존버도 하루이틀이지 몇년을 목숨 위태로운 상황에서 아무것도 못한채 그냥 계속 존버하는건 스트레스가 너무 높다. 인간의 정신에 좋지 않아.

880 이름 없음 (7802011E+4)

2018-01-18 (거의 끝나감) 18:22:37

http://i.imgur.com/pGd3wPs.jpg
다테의 최선의 미래

881 이름 없음 (5268283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22:46

남일본 : 지옥

882 이름 없음 (3825782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22:53

설마 이미 오사카를 털리고 있었을 줄은....

883 이름 없음 (3877623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23:34

남일본은 진짜 남아있는 게 없겠다

884 이름 없음 (3825782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23:52

오사카가 털린다는건 세토내해에 청 수군 조선수군이 진입해 레이드 중이라는 소리니까....

885 이름 없음 (0786142E+6)

2018-01-18 (거의 끝나감) 18:24:03

서일본이 지옥이 된건 지난회차의 저주때문인가!

886 이름 없음 (7802011E+4)

2018-01-18 (거의 끝나감) 18:25:50

오사카가 대판포나 따이반으로 불리고 있을려나

887 이름 없음 (3825782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26:43

오사카 바로 옆이 쿄니까 쿄까니 오면 조청수군과 만나겠군.

888 이름 없음 (3138704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27:33

남중국해쪽에 네덜란드나 스페인 사략함대는 있을려나

889 이름 없음 (157238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27:36

근데 다테가 청한테 책봉해달라 졸라도 지난번 모리처럼 조선한테 빌고 오라고 하면 이번에도 조선은 갑질을 할까?

890 이름 없음 (3825782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29:05

솔직히 세토내해까지 들어와 레이드당하고 있으면 큐슈 시고쿠 해안선은 이미.....

891 이름 없음 (2889683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29:47

>>889 인조4급은 아니어도 꽤하겠지

892 이름 없음 (2889683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30:30

그리고 조선은 진짜 찾아가는 조공이었던지라 왕이 삼배고두지레까지는 안당한듯.
1등번국이고 1번번국

893 이름 없음 (7802011E+4)

2018-01-18 (거의 끝나감) 18:30:38

다테도 모리처럼 조선에서 분탕치다 간 세력이니...

894 이름 없음 (157238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30:59

저정도면 이미 대마도는 조선 직할령 아닐까?(중얼)

895 이름 없음 (7802011E+4)

2018-01-18 (거의 끝나감) 18:32:07

>>894 일단 경상도 어민들이 자연스레 이주할거란 언급은 있었지

896 이름 없음 (3825782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32:49

솔직히 대마도는 조선측 직할령화 됐겠지. 세토내해 레이드 들어가려면 못해도 대마도 쯤에서는 준비하고 출발해야 할테니까.

청 수군이 레이드뛰고 있다+오사카에 있을 법왕이 청까지 끌려와 능지형을 당했다. 이거 의미가 크다....

897 이름 없음 (157238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37:37

진짜 일본은 전쟁 한 번 잘못 벌였다가 몇배로 대가를 치루는 것 같다

898 이름 없음 (1132836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38:06

청나라가 또 똑같은 조건 걸어도 다테는 그나마 모리보다는 쉬울걸....

다만 대비-송시열 정부가 더 쉬울지, 갓 장성했을 2살왕 친정정부가 더 쉬울지는 모르겠다.

899 이름 없음 (1132836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39:01

솔직히 조선왕에게 직접 분조 이끈 당사자라는 타이틀이 없는 것만으로도 난이도 확 내려가는 느낌인데.

900 이름 없음 (5279471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43:11

서일본까지 장악한 통일 일본! 부터가 청이 응 그래 허락해 줄게 하고 끄덕여 줘야 가능한 상황이 되버렸다.

서일본의 소유자는 이미 일본에게 결정권이 없어.

901 이름 없음 (1092258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43:50

저는 덴노가 직접 사죄하러 왔으면 하네요 그래야 다테가 덴노 쫓기 난이도가 엄청나게 뛰어오를테니.

902 이름 없음 (157238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45:09

분조 이끈 당사자는 그렇다치고 교류 없이 악감정만 남은 상태에서 세월이 꽤 흐른 상황인데 오히려 악화되지나 않았으련지...

903 이름 없음 (3452073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47:12

규슈 동해안과 세토내해까지 다닐 정도면 대마도만이 아니라 시모노세키 즈음에도 하나 더 있지 않을까? 경우에 따라서는 몇 개 더 있을지도 모르고.

904 이름 없음 (1132836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47:44

오히려 키리시탄 모리 사태가 있었기에 '왜놈'과 '키리시탄 왜놈'이 구분되어 효과가 있을 지도 몰라.

조선도 일본 사정을 아예 모르지 않을 거고 키리시탄 모리라는 사태가 지난 뒤라 현실적인 문제로서도 다테 정권의 안정화는 어느 정도 조선 외부의 안정화와도 연결된다.

905 이름 없음 (157238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48:21

>>901 아마 일본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사죄가 되지 않을까 생각

906 이름 없음 (7802011E+4)

2018-01-18 (거의 끝나감) 18:49:28

>>898 일단 지금 대비가 적어도 전후에 시집왔고
송시열은 전후에 태어났으니...

907 이름 없음 (1132836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49:59

덴노는 힘들 것 같은데.... 오히려 청이 덴노보고 너 책봉할 테니 입조해라해서 거기로 간다면 모를까. 덴노가 조선 갈 일은 없지 않을까 싶다.

908 이름 없음 (9924287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50:31

그나마 저런 상태면 글하고만 제대로 써서 바치면 되지 않을지

909 이름 없음 (157238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51:00

조선의 전후 세대가 일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관건일텐데 아무리봐도 썩 좋을거 같은 생각이 안들어

910 이름 없음 (9757109E+6)

2018-01-18 (거의 끝나감) 18:51:19

덴노가 책봉받으러 청에 가면 가지 조선엘 왜 가.

911 이름 없음 (157238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51:50

>>907 ㅇㅇ 효과는 직빵이겠지만 아무래도 일본측에서는 해주기 어렵다고 봐

912 이름 없음 (1132836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52:15

당연히 일반 백성 여론은 좋을 리가 없지. 왜란 일으켰지, 이후 광신적 해적질도 벌였지...

913 이름 없음 (7802011E+4)

2018-01-18 (거의 끝나감) 18:52:27

>>910 책봉 조건으로 다시 조선에게 사죄 받기 나왔을때 말인듯

914 이름 없음 (2454174E+6)

2018-01-18 (거의 끝나감) 18:52:36

그나저나 지난턴에 뭐뭐 바뀌었지, 6각형 완성/북구제국/포르투칼 멸망 또...

915 이름 없음 (9924287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52:45

어차피 덴노 허수아비인거 무로마치 막부때부터 알려진 사실이라...

916 이름 없음 (7802011E+4)

2018-01-18 (거의 끝나감) 18:53:16

>>914 오승만 완전 병자화

917 이름 없음 (157238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53:41

다테가 책봉 조건으로 조선에 사죄하는 건 임란 뿐만 아니라 저 해적질도 같이 사죄해야 해서 오히려 부담이 더 클거 같다고 봐.

918 이름 없음 (1132836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53:49

>>910 그냥 또 책봉 조건에 조선 사죄가 들어갔을 경우에 대해서 몇몇 참치가 희망으로 말해본 거에 불과혀, 진정하시구려.

919 이름 없음 (5279471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54:19

아무튼 지금 일본 꼴로는 쿄에 입성하는 것도 청 눈치봐가면서 허락받고 해야 할 판이고. 그 서쪽은 이젠...

920 이름 없음 (2454174E+6)

2018-01-18 (거의 끝나감) 18:54:20

오승만 폭발도 있구마잉

921 이름 없음 (1132836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54:23

오히려 쉽지. 다테는 우리도 저 해적무리와 싸우던 당사자라 어떻게든 어필하면 그만인 일인걸.

922 이름 없음 (9924287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54:57

어쨌든 모리가는 멸문이려나? 아니면 남았으려나

923 이름 없음 (9757109E+6)

2018-01-18 (거의 끝나감) 18:55:10

만에 하나 조선이랑 관계회복 조건이 걸려도 사신, 정말 잘해야 후계자가 오겠지 지도자 본인은 안 오지

924 이름 없음 (1132836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55:56

청과 조선이 다테가 어떤 세력인지 모를 리도 없고 원정이 뭐 공짜도 아니니 결국 다테 정권 안정이 청과 조선에게도 윈윈이야.

모리 때에는 모리가 잘 되던 말던 청과 조선 국익에 별 상관이 없었지만 다테의 경우는 키리시탄 사태 덕에 지금 달라졌고 결국 좋게좋게 끝날걸. 문제는 다테가 그럴 여력을 얼른 갖춰야 한다는 거지만.

925 이름 없음 (3452073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55:56

전쟁을 겪은 세대한테서 직접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도 있겠고, 남부 지역에는 키리시탄 모리 시대에 조선으로 도망친 보트피플들과 그 이후의 왜구들을 겪었을 세대인데 일본에 대한 인식이 좋을 리가 없겠지.

926 이름 없음 (7802011E+4)

2018-01-18 (거의 끝나감) 18:56:25

일단 여러 방향으로 갈릴수 있으니 다이스 안건일려나

927 이름 없음 (157238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57:33

생각해보니 당시 겉으로나마 전국을 손에 쥐고 있던 모리와는 달리 잘해야 반토막만 들고 있는 다테가 조선의 사죄조건을 들어줄 여력이 있는지부터가 문제긴 하네

928 이름 없음 (2982775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58:42

근데 오승만은 병자모드긴 한데 조금만 정신차리면 지금 오구리는 위험할걸
제국개혁 한두단계 더 하면 모를까

929 유카리◆hZRRHU0kKU (648828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58:45

930 이름 없음 (1132836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59:21

아리가또!

931 이름 없음 (7002504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59:34

오구리랑 오스만 지금 국경 맞닿아있는 부분 있나?

932 이름 없음 (157238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8:59:57

알바니아 방면이었을걸? 맞나?

933 이름 없음 (9757109E+6)

2018-01-18 (거의 끝나감) 19:00:10

오승만 이제 이집트도 맘루크로 터졌지않아?

934 이름 없음 (5279471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00:40

어떤 식으로 굴러가든 다이스 안건이긴 한데 다테에게 선택할 권리가 없다는 게 문제지. 청이 '이제 일본은 쿄 동쪽만을 의미란다. 오케이? 라고 해도 넵 하고 고개숙여야 할 정도.

935 이름 없음 (1092258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00:46

알바니아 방면이요? 그리스 러시아에 먹힌거 아니었나.

936 이름 없음 (157238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01:05

그나마 오구라에게 희망적인 사실은 루스가 오스만의 실질적인 위협이라는 거일걸

937 이름 없음 (0786142E+6)

2018-01-18 (거의 끝나감) 19:01:36

>>931
없어....... 러시아가 발칸의 나머지를 차지했다!

938 이름 없음 (7993987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01:42

오스만 동유럽 영토가 남아있던가?

939 이름 없음 (1092258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01:54

유카리가 예전에 한 언급보면 그리스 러시아에 먹힌걸로 보입니다 오스만 오구리 국경선 맞닿아 있는곳 없어요.

940 이름 없음 (538952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02:06

다음 어장 유카리가 ㅋㅋㅋ
다들 그렇게 담배aa를 찾는건가

941 이름 없음 (157238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02:15

>>935 저번에 루스랑 같이 오승만 뚜까팰때 알바니아 속국화하고 빠진걸로 기억하는데... 헷갈리네

942 이름 없음 (1092258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03:12

anchor>1516109589>903 여기서 섬지역 빼면 되니까 오스만 엄청 몰락했구나..

943 이름 없음 (5279471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03:28

알바니아 오구리 속국화 했을껄.

944 이름 없음 (9757109E+6)

2018-01-18 (거의 끝나감) 19:04:02

동유럽 영토 없네. 그럼 오스트리아가 아니라 루스가 상대인데....어...

945 이름 없음 (157238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04:50

이러면 오히려 오승만이랑 오구리가 손잡고 루스 견제하는 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

946 이름 없음 (0786142E+6)

2018-01-18 (거의 끝나감) 19:05:09

오스트리아는 이태리랑 손잡고 러시아의 지중해 진출을 저지해야지.........

947 이름 없음 (1092258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05:35

루스가 아나톨리아 털게 거의 반확정이라 오승만 오구리가 동맹 맺기는 힘들걸요

948 이름 없음 (157238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05:52

>>946 이태리는 이미 오구리 제후국이라 그냥 생각 안했어

949 이름 없음 (1132836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06:31

솔직히 유럽은 얘를 기준으로 보면 얘가 코올 대상 같고 쟤를 기준으로 보면 쟤가 코올 대상 같고....

코올 대기자가 골고루다.

950 이름 없음 (7802011E+4)

2018-01-18 (거의 끝나감) 19:07:55

오스만, 오스트리아, 러시아...
이것이 유럽의 쩡인가

951 이름 없음 (9757109E+6)

2018-01-18 (거의 끝나감) 19:08:03

오구리도 작센 박살내면서 커진데다 이번 턴 스페인 상황 굴러가는 거에 따라 코올 맞을 가능성 있지않음?

952 이름 없음 (1132836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09:00

아키텐이 한 턴만 참았어도 코올을 당하는 측이 아니라 하는 측이 되었을 것인데.

953 이름 없음 (8525051E+6)

2018-01-18 (거의 끝나감) 19:10:05

아키텐은 진짜 이번턴 참았으면 작센 도와서 신롬 찢어버릴 수 있었을텐데 그걸 못참고 저지대를 먹으려다...

954 이름 없음 (1092258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10:57

이태리는 북아프리카 먹으러 가려고 해서 루스와 이번턴에 웬만하면 부딛히지는 않을걸요

955 이름 없음 (157238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11:10

근데 지금 새로 생긴 쿠르트네이 프랑스 강역이 어느 정도 인지 아는 참치 있으면 좀 알려주라

956 이름 없음 (2982775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12:15

>>955 육각형에서 나바라령 프로빈스 다 빼면 될걸
대충 피레네 산맥 근방

957 이름 없음 (1132836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12:40

어, 일단..... 일반적인 6각형에 브르타뉴 빼고 나바라에 속하는 땅 조금 때고....

958 이름 없음 (1092258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13:26

브르타뉴 다시 뜯겼단 이야기는 없지 않았나.

959 이름 없음 (157238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13:27

>>956 얘네 나바라만 먹으면 육각형 완성하는구낭 ㅇㅋ ㄱㅅ

960 이름 없음 (1132836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13:33

뭐 어차피 프랑스 육각형애서 나바라 떼간다고 해봐야 유로파 기준으로 프로빈스 한 개라....

961 이름 없음 (9757109E+6)

2018-01-18 (거의 끝나감) 19:13:52

브르타뉴는 아직 있을걸?

962 이름 없음 (1132836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13:53

아, 그랬던가. 브르타뉴가 하도 오래 따로 놀아서 헷갈린듯.

963 이름 없음 (2982775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14:29

나바라+저지나바라 따였다고 하네

964 이름 없음 (157238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14:40

육각형 완성도 초읽기인가

965 이름 없음 (1092258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14:52

근데 크킹에서 나바라 이베리아 일부인줄 알았는데 프랑스 육각형 일부였나..

966 이름 없음 (9757109E+6)

2018-01-18 (거의 끝나감) 19:15:36

육각형 완성이 초읽기라기보단 완성했었는데 저번 패전으로 좀 상실한거지

967 이름 없음 (1132836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15:43

일반적으로 나바라라고 하는 부분이 스페인에 속하는 지역, 저지 나바라라고 하는 부분이 프랑스에 속하는 지역이야.

968 이름 없음 (157238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16:55

>>966 그런가? 프로방스 지역 과식하려다가 털렸길래 아직 완성 못한 줄 알았어

969 이름 없음 (9536745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17:19

오사카까지 와리가리할 정도면 대마도 뿐 아니라 큐슈랑 주고쿠에도 거점에 청과 조선군의 진이 세워져 있을 가능성이 크네잉

윤관 9성과 4군처럼 일본이 굴종하면 포기할 지, 아니면 아예 6진처럼 병합해버릴지는 다갓의 뜻이겠지만 다테가 자력으로 서일본 되찾을 가능성은 없네

970 이름 없음 (1132836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18:09

>>968 이번에 코올 맞은 거면 플랑드르일걸.

971 이름 없음 (1092258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18:23

>>969 근데 수군 공 쌓는지역일뿐이라 6진처럼 되지는 않을거 같은데요

972 이름 없음 (157238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19:46

>>970 미안 헷갈림

973 이름 없음 (9757109E+6)

2018-01-18 (거의 끝나감) 19:20:37

아무튼 아키텐의 자리를 프랑스가 채웠듯 작센의 빈자리를 프로이센이 채워야(뜬금포 아무말)

974 이름 없음 (1132836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20:55

그냥 로망(?)의 대독일 합시다, 우리.(아무말)

975 이름 없음 (5959954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21:41

>>973 그 프로이센 루스갔잖아...
그것도 오스만식 총독제 추종하는

976 이름 없음 (157238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22:15

별탈 없으면 그냥 오구리 대독일로 끝날거 같긴해. 근데 오구리도 이번턴에 코올 맞을 가능성이 높아서 별탈 없기가 힘들거 같다(...)

977 이름 없음 (9757109E+6)

2018-01-18 (거의 끝나감) 19:23:54

근데 진짜 오구리는 아무리봐도 다이스의 사랑을 넘치도록 받고있는 것 같다. 전투 때마다 아주 그냥...

978 이름 없음 (9536745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24:10

솔지히 이번 턴 오스트리아는 바이에른의 호세가 역사처럼 단명하면 무조건 코올이지 지금 프랑스는 필리프같은 혈통을 이을 자가 없어 보이는데 오스트 합스는 멀쩡하니까

979 이름 없음 (5959954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24:41

오구리도 무시무시했지만 작센참피 진짜

980 이름 없음 (9536745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26:05

게다가 유전병의 결정체인 고자왕이 자식을 가지는 거 자체가 다이스 판정도 필요 없을 정도로 불가능할 거고

981 이름 없음 (9757109E+6)

2018-01-18 (거의 끝나감) 19:26:24

비단 이번 전쟁 아니라도 예전에 대 오스만 십자군 때도 오구리는 여유 한참 남겨놓고 종전했으니까

982 이름 없음 (157238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26:30

근데 유카리 어장에서 프랑스 녀석들이 잘되는 걸 별로 못본거 같음

983 이름 없음 (715288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27:51

이러다 진짜 합스부르크 신롬에서 이어지는 대독일이....?

984 이름 없음 (9757109E+6)

2018-01-18 (거의 끝나감) 19:28:39

>>982 호이 어장 프랑스는 잘 되었잖아

985 이름 없음 (157238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31:05

>>984 실제 역사에 비교적이라고할까...? 호이 어장은 좀 예외라고 생각해서.

986 이름 없음 (0347946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34:04

호이 프랑스는 신들린듯한 중동 판도 짜기가 기억에 남는다

987 이름 없음 (5959954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36:56

>>987 영국이 없으니 당연합니다(아무말)

988 이름 없음 (9757109E+6)

2018-01-18 (거의 끝나감) 19:40:02

호이어장 프랑스가 중동 판짜주는 거 하나는 기똥찼지. 이슬람한테 인기폭발인 프랑스라니 그 무슨 슈르한...

989 이름 없음 (060359E+5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41:18

그런데 약샤르는 거의 항상 프랑스로 나오는 것 같은데 같은 작품 출신인 셋시는 영국으로 나온 게 호이 어장 뿐이었던 것 같은데...

990 이름 없음 (4596273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47:17

그런데 요즘 지도참치가 안 보여서 쓸쓸하다

991 이름 없음 (1092258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47:41

영국쪽 aa할만한 애들보다 프랑스가 맞는 aa가 적은거 아닐까요

992 이름 없음 (2454174E+6)

2018-01-18 (거의 끝나감) 19:48:06

>>990 다른 어장 지원하고 이것저것 하느라(?)

993 이름 없음 (157238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49:42

>>989 부여 어장 영길리도 세실리아 맞았을걸 다만 토오카 호국경이라는 끝판왕한테 묻혔을 뿐...

994 이름 없음 (9757109E+6)

2018-01-18 (거의 끝나감) 19:50:17

>>993 부여 어장 영길리는 다즐링이었어

995 이름 없음 (157238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50:39

>>993 아 실수 세실리아가 아니라 다시마였네 미안

996 이름 없음 (5959954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50:46

프랑스 여캐라고 하면 샤를로트랑 페리느, 살짝 우겨서 루이즈나 타바사
영국은 글로리아나 학원만 들고와도 AA 충분한게 셋...

997 이름 없음 (9757109E+6)

2018-01-18 (거의 끝나감) 19:51:28

뭣보다 영국은 밥 시리즈가 있으니...

998 이름 없음 (1572389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52:33

그외에도 아스톨포랑 페이트 잔느 시리즈도 있기야 하지

999 이름 없음 (2454174E+6)

2018-01-18 (거의 끝나감) 19:52:43

1000 이름 없음 (5959954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52:59

잔느는 몰라도 톨포는 일단 남캐잖

1001 이름 없음 (5959954E+5)

2018-01-18 (거의 끝나감) 19:53:31

넘어갑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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