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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다고요...? 세설주...? (동공지진) 충분히 긴데요?! 저 답레...?! 일단 하이하이에요! 세설주..!!
>>9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그 전에 바뀌는 것을 기대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누리는 리스 되게 좋아하는걸요! 다만 조금 안쓰럽게도 생각하고 있고요! 사실 지금의 리스도 그렇게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전..! 그리고...가온이와 백호는 백호가 일방적으로 놀리는 느낌에 가깝답니다.
하지만 저 정도도 상당히 긴 편이에요! 꼭 답레를 길게 길게 쓸 필요는 없다고 말해둘게요. 세설주. 짧은 길이의 답레가 성의가 없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답레는 길이가 길고 짧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에요.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얼마나 그 답레에 잘 드러나느냐가 중요한 법이죠. 아무리 길이가 길어도 그것이 아무런 의미도 없고 그저 엉망진창이고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성의가 있는 답레가 아니랍니다.
>>954 그것에 대해서는 너무 길게 묘사를 하지 말고 짧게 짧게 묘사를 하는 것을 습관화해보세요. 너무 수식어가 긴 글은 좋은 글이 아니거든요! 참고로 저는 저 답레...상당히 잘 쓴 답레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한 번에 너무 많은 것을 서술하고 표현하려고 하지 말고 정말로 중요한 포인트 하나를 콕 찝어서 표현하는 것을 습관화해보는 것도 좋아요.
세설 님께서는 되려 됐다는 말씀을 바꿔버리셨다. 자신이 뭔가 잘못 말하기라도 한 것일까? 알아오지 않아도 된다는 그 말씀에 '그래도...' 하는 말을 간신히 삼키면서, 자신도 모르게 괜히 왼쪽 눈을 매만졌다. 그리고 한 박자 늦게 다시 입술을 열어 목소리를 내었다.
"...저는... 쓴 맛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물어봐주셔서 정말로 감사해요, 세설 님."
물론 결국에는 다시 헤실헤실, 희미하게 웃어보였지만. 그래도 '신' 님과 함께 대화하면서 '신' 님께서 자신의 작은 취향 하나까지도 저렇게 물어주셨다는 그 사실이 마냥 소중하고 기쁘기만 했기에,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세설 님께서도 역시 다정하고 친절하신 신 님이셨어요. 숭배하는 마음이 깊어져갔다.
하지만 이어진 자신의 대답에 세설 님은 한쪽 눈썹을 치켜올렸다. 마치 자신의 말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듯이. 하지만... 그러한 반응 역시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기에 놀라거나 당황하지는 않았다. ...물론... 이어진 세설 님의 말씀에는 그저 희미하게 미소를 지어보이면서, 두 손을 모아 손가락들을 꼼질꼼질거렸지만.
"...물론 세설 님의 말씀대로 지금 저는 라온하제에 살고 있고 구슬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그 말씀은 정말로 감사하지만, 저는 '신' 님이 아니예요. 저는 감히 다른 '신' 님들과 동격의 존재가 될 수 없어요. 애초에 저의 능력도 환각 능력인 걸요. 전부 다 사실이 아니예요. ...그래도 친절한 말씀은 정말로 감사해요, 세설 님."
꾸벅, 공손하게 고개를 숙여 인사를 올렸다. 물론 목에 달린 구슬은 여전했지만... 이것은 단순히. 그러나 이어지는 세설 님의 말씀은 꽤나 핵심을 날카롭게 찔러왔고, 그에 당황하거나 충격 받을 법도 하건만, 그런 감정의 변화는 간 데 없이 그저 희미한 미소를 피워낼 뿐이었다.
"...네. 저는 장담하고, 믿어요. 왜냐하면... 제가 이렇게 살아있는 걸요. 저의 '신' 님이 존재하지 않으신다면, 저도 이렇게 존재하지 못 할테니까요. 그러니 저는 저를 단서로 삼아 저의 '신' 님을 꼭 찾고 싶어요. ......저는 그렇게 순진한 홍학은 아니지만 말이예요."
굳이 말하자면, 신념에 관한 고집이 센 홍학이겠지. 그만큼 '신' 님이라는 건 자신에게 있어, 너무나도 큰 존재였으니. 그러나 그렇게 행복하게 미소 짓던 것도 잠시, 이내 "...아." 하고 한 박자 늦은 소리를 내며 두 손으로 자신의 입가를 가렸다.
"...죄송해요, 세설 님. 너무 제 얘기만 해서 지루하진 않으셨나요? ...괜찮으시다면 세설 님의 이야기도 듣고 싶은데... 혹시 들려주실 수 있을까요? ...물론 싫으시다면 말씀해주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세설 님."
/ 어서 오세요, 세설주! :D 그리고 전혀 짧지 않으신데요...?! 저는 충분히 길다고 생각해요!ㅎㅎㅎ
>>951 앗...! 여우 모녀께 동시에 안쓰러움을 받고 있다!(뿌듯)(???) ㅋㅋㅋㅋ그리고 리스도 사실 누리 엄청 좋아한답니다! 다만... 아직 '신' 님이시라는 그 점 때문에 크게 표현을 못 하고 자제할 뿐이예요. 나중에는 반드시 다 표현하리라...!ㅋㅋㅋㅋ 리스를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가온이랑 백호의 선후배 케미도 진짜 귀여워요...!ㅋㅋㅋㅋ
앗... 그리고 저도 답레의 길이는 정성과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 세설주. 혹시 제 답레의 길이가 너무 길어져서 세설주께 그렇게 부담을 드렸다면... 정말로 죄송해요...ㅠㅠㅠㅠ 하지만 저는 세설주의 답레는 길이에 상관 없이 정말 잘 쓰셨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잘 쓰는 것보다도 가장 중요한 건 세설주께서 재밌다고 느끼시느냐이니까... 세설주께서도 즐겨주셨으면 좋겠어요...(토닥토닥)
>>964 ㅎㅎㅎ세설주. 저는 세설주의 답레가 정성스럽다고 생각한 적은 정말로 결코 단 한 번도 없답니다! 정말로 말이예요. 세설주께서 제 답레가 정성스럽다고 느끼시는 것이 제가 세설주의 답레에 느끼는 마음이예요. :D 세설주의 답레가 예뻐서 감탄하곤 했었는 걸요!ㅋㅋㅋㅋ
음...음... 세설주께서 그렇게 말씀하신다면야 이 이상 말하지는 않겠지만, 그 욕심이 세설주를 계속해서 힘들게 하신다면 걱정하고 신경쓸 거랍니다. 그러니... 혹시 너무 힘드시다면 꼭 말씀해주세요. 아셨죠? :)(토닥토닥)
>>975 어서 오세요! 신입 분! 하이하이에요!! 라온하제 스레주가 환영합니다! 접속 주기가 매우 불안정하다고 했는데 그게 얼마나 불안정한진 모르겠습니다만, 한 달에 한 번 온다, 두 달에 한 번 온다...그런 것이 아니면 시트 정리가 되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저는 이 스레를 정말로 편안하고 조용한 분위기로 만들고 싶기에, 그냥 시트 정리도 아. 너무 심하게 안 오는데? 이런 이가 아니면 어지간하면 대상에 잘 올리지도 않습니다. 라온하제의 분위기가 마음에 들고, 같이 하고 싶다고 한다면 얼마든지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