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3637730> [육성/이능] 달의 조각을 모으는 새 - 06 :: 파도 :: 1001

달캡◆yaozv8VTPA

2018-08-07 19:28:40 - 2018-08-11 23:03:50

0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19:28:40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B%AC%EC%9D%98%20%EC%A1%B0%EA%B0%81%EC%9D%84%20%EB%AA%A8%EC%9C%BC%EB%8A%94%20%EC%83%88

시트 스레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2568408

웹박수 : https://goo.gl/forms/CtlVdwpr69Bn5KCu1

1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20:14:56

갱신

2 나비주 (0756404E+5)

2018-08-07 (FIRE!) 20:15:20

.dice 1 5. = 5

3 무소 (0573573E+5)

2018-08-07 (FIRE!) 20:15:34

호... 패시브...

4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20:15:51

르노주도 1~5로 굴려주세요


카미유주 어서와요

5 아슬란주 (3850001E+5)

2018-08-07 (FIRE!) 20:16:32

르노주, 카미유주 어서와!

6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20:17:05

나비는 50의 다이스값 상승이네요. 다들 다이스가 잘 나오네..

7 에흐예 (1712567E+5)

2018-08-07 (FIRE!) 20:17:12

이...이보시오...! 갱신하러 오니 판이 갈려있다니 이게 대체...

갱신입니다.

8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20:17:34

두번째 다이스값 상승 추가가 끝나신 분들은.

1 ~ 3 으로 다이스를 굴려주시기 바랍니다

9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20:17:46

어서오세요 에흐예주

10 무소 (0573573E+5)

2018-08-07 (FIRE!) 20:18:18

.dice 1 3. = 3

두근두근...

11 무소 (0573573E+5)

2018-08-07 (FIRE!) 20:18:35

다들 어서오세요.

12 르노주 (9987327E+6)

2018-08-07 (FIRE!) 20:18:42

.dice 1 5. = 5

내가 1 뽑아줄게, 걱정마 달캡

13 르노주 (9987327E+6)

2018-08-07 (FIRE!) 20:19:07

......미안..?

14 에흐예 (1712567E+5)

2018-08-07 (FIRE!) 20:20:12

다들 뭔가를 하고 계시는데...
전 스레에 다녀오도록 할게요.

15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20:20:24

네 르노도 50 상승.

16 무소 (0573573E+5)

2018-08-07 (FIRE!) 20:20:48

최대값을 단박에... (박수)

17 에흐예 (1712567E+5)

2018-08-07 (FIRE!) 20:21:03

.dice 1 4. = 1
.dice 1 5. = 4

가 맞나요..?

18 아슬란주 (3850001E+5)

2018-08-07 (FIRE!) 20:21:05

에흐예주 어서와!

.dice 1 3. = 1

19 나비주 (0756404E+5)

2018-08-07 (FIRE!) 20:21:41

.dice 1 3. = 2

달캡. 다이스값 상승은 최종값에 더하는 건가요, 아니면 최대 최소값이 그만큼 상승하는 건가요?

20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20:22:00

무소는 다이스값 증가 무기군요.

<임팩트 건틀릿> - 다이스값 최소 +60 / 최대 +100

위키 적당한 자리에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21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20:22:25

>>19 최소 최대값입니다.

22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20:22:51

에흐예는 강화와 40이군요

23 파커주◆Eqf9AH/myU (9022798E+5)

2018-08-07 (FIRE!) 20:23:06

아니 잠깐 전에건 무려 다이스 데미지 상승이라구?! 굉장해!!

그리구 이번엔 3|인가!

.dice 1 3. = 3

24 에흐예 (1712567E+5)

2018-08-07 (FIRE!) 20:23:41

.dice 1 3. = 2
얍.

25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20:24:59

아슬란은 패시브 효과 악세서리군요.

<송곳니 반지> - 전투에서 단 한번, 체력이 0이 될 위기일때 체력을 +500 회복한다.

입니다.

26 무소 (0573573E+5)

2018-08-07 (FIRE!) 20:25:22

아니 이런 강력한 무기를 (감동

27 르노주 (9987327E+6)

2018-08-07 (FIRE!) 20:26:49

.dice 1 3. = 1

28 르노주 (9987327E+6)

2018-08-07 (FIRE!) 20:27:06

1나와따!!

29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20:27:35

나비는 액티브 효과 무기군요.

<Flame Gun> - 300의 데미지를 입히는 화염탄을 쏘는 총. + 화상 데미지를 50에서 70으로 증가시킴 <쿨타임 3턴>

30 아슬란주 (3850001E+5)

2018-08-07 (FIRE!) 20:29:47

그야말로 구사일생의 아이템...!

31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20:30:13

파커는

<뇌전 나이프> - 다이스값 최소 +100 / 최대 +60

이고.

에흐예는

<나노 주사기> - 곧바로 대상의 체력을 +150 + 대상의 최종값을 3턴간 +50

입니다

32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20:30:43

르노는

<

33 아슬란주 (3850001E+5)

2018-08-07 (FIRE!) 20:31:15

다들 어울리는 템을 받는구나~

34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20:32:26

아놔 중도작성.

<십자 검 귀걸이> - 치명타가 발동할 확률이 상승, 일정 확률로 턴마다 30의 출혈 데미지.

35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20:34:43

>>31 아 맞아. 나노 주사기의 쿨타임은 6턴입니다.

36 카미유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0:38:33

다시 갱신~

저도 다이스 돌릴 수 있나요?

37 해그러스◆.h6gC03Hnc (6603509E+6)

2018-08-07 (FIRE!) 20:38:35

갱신합니다 :)

38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20:39:31

어서오세요, 계속 할 예정이니 돌려주세요 돌려주세요.

1~4
1~5
1~3

이렇게 총 세개의 다이스입니다.

39 카미유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0:40:51

1~4 부터요?

40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20:41:24

네넹

41 카미유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0:41:45

.dice 1 4. = 2

42 해그러스◆.h6gC03Hnc (6603509E+6)

2018-08-07 (FIRE!) 20:43:24

.dice 1 4. = 1
저도...?

43 르노주 (9987327E+6)

2018-08-07 (FIRE!) 20:43:53

출혈삐ㅣ이이이이이임!!! 근데 일정 확률이면 매턴마다 다이스굴려?

44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20:45:30

>>43 아니요 제가 꼴릴때 들어갑니다

카미유는 액티브

해그러스는 스킬 강화군요 잠시만요

45 카미유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0:46:02

오 액티브... 뭔지 궁금하네요.

46 르노주 (9987327E+6)

2018-08-07 (FIRE!) 20:46:48

>>44 ㄸ...띠용...? 그것도 나름 좋지만!

47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20:48:08

욧시 추가 끝.

자 두번째 다이스!

48 해그러스◆.h6gC03Hnc (6603509E+6)

2018-08-07 (FIRE!) 20:50:04

.dice 1 5. = 5

49 카미유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0:51:08

1~5 다이스 돌리면 되나요?

50 카미유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0:53:41

와 추가된 스킬 멋지다...(감탄

51 파커주◆Eqf9AH/myU (9022798E+5)

2018-08-07 (FIRE!) 20:54:45

이번엔 무기인거야?

근데 어떻게 사용하는건지 잘 모르겠냉...!

52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20:54:50

네 돌리시면 됩니당

53 카미유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0:55:28

.dice 1 5. = 3

54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20:59:20

>>51 파커주의 무기 같은 경우엔. 그냥 위키에 추가만 하시면 됩니다.
그냥 들고만 다녀도 다이스값 상승이에요.

해그러스는 최소 최대 50상승, 카미유는 30 상승이네요. 이것은 알아서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자 마지막 다이스

1~3 으로 굴려주세요

55 카미유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0:59:54

>>54
.dice 1 3. = 2

추가는 어떤 스킬에 해야하나요? 마음에 드는 스킬에?

56 해그러스◆.h6gC03Hnc (6603509E+6)

2018-08-07 (FIRE!) 21:00:26

.dice 1 3. = 1

57 파커주◆Eqf9AH/myU (9022798E+5)

2018-08-07 (FIRE!) 21:00:27

말한대로 위키에 추가했어!
오오, 스킬도 패시브도 너무나도 만족중!!

58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21:01:15

>>55 음? 아뇨 그냥 기본 다이스 값이 오르는겁니다

59 카미유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1:05:04

>>58
아 그렇군요~ 그럼 80~180 으로 오르는건가요?

60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21:06:39

카미유는

<푸른 검 자루> - 대상에게 270의 데미지, 대상은 1턴간 데미지가 100 깍인다.

이거고.

해그러스는

<코팅 카드> - 체력이 50% 이하일때, 원하는 타이밍에 한번만 공격을 50% 반감. 사용 이후 최종값 +80


입니다-

61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21:06:58

>>59 넹

62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21:07:29

>>60 또 실수

푸른 검자루의 경우 쿨타임은 5턴입니다

63 카미유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1:07:35

>>60
우와 검...! 마음에 든다...

64 해그러스◆.h6gC03Hnc (6603509E+6)

2018-08-07 (FIRE!) 21:08:57

탱킹템 획득!...위키 추가하고 와야지

65 파커주◆Eqf9AH/myU (9022798E+5)

2018-08-07 (FIRE!) 21:14:02

아 그럼 파커는 이제 무기도 포함해서 위키에 올린대로 하면되는거지? 오오!

66 아슬란주 (3850001E+5)

2018-08-07 (FIRE!) 21:14:34

의지 - 사자의 효과가 능력 사용시 최대체력 +100에다가 첫 변화시 +50인데 증가된 체력은 능력을 풀면 없어지는거야?

67 이름 없음 (6117554E+5)

2018-08-07 (FIRE!) 21:17:02

>>66 네!

68 1121주 (1040759E+5)

2018-08-07 (FIRE!) 21:17:39

다녀왔습니다. 뭔가 이벤트? 같은 게 있었던건가요.

69 카미유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1:18:53

그러고보니 아슬란주랑 파커주 둘 다 계시는데 두분 다 괜찮으시면 저번에 했던 일상 이어서 할까요?

70 파커주◆Eqf9AH/myU (9022798E+5)

2018-08-07 (FIRE!) 21:20:01

>>69
난 괜찮아! 근데 어디까지 했더라...?

>>68
지금 다이스를 돌려서 스킬이나 무기와 다이스식 강화를 하고 있어!

71 1121주 (1040759E+5)

2018-08-07 (FIRE!) 21:20:58

>>70
그렇군요. 저도 돌려봐도 괜찮은 걸까요.

72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21:22:42

1~4
1~5
1~3

까지 총 세개입니다.

저 잠시만 간식을 만들어 올게요

73 카미유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1:23:27

아슬란주가 마지막으로 이었고 5판의 262에 있어요

74 1121주 (1040759E+5)

2018-08-07 (FIRE!) 21:24:55

세개를 한꺼번에 굴려도 괜찮을까 싶지만 한번 다 굴려보겠습니다.

.dice 1 4. = 2
.dice 1 5. = 4
.dice 1 3. = 2

75 1121주 (1040759E+5)

2018-08-07 (FIRE!) 21:25:11

2가 두번 나왔군요.
2가 두번 나왔군요.

76 파커주◆Eqf9AH/myU (9022798E+5)

2018-08-07 (FIRE!) 21:25:25

>>73
일단 아슬란주가 있을까나?

77 파커주◆Eqf9AH/myU (9022798E+5)

2018-08-07 (FIRE!) 21:25:41

>>75
코, 콩...!

78 카미유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1:29:10

콩...콩...!
콩...콩...!

79 아슬란주 (3850001E+5)

2018-08-07 (FIRE!) 21:30:40

아 잠깐 나갔다 왔어! 다시 복귀!

80 카미유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1:30:59

어서오세요!

81 파커주◆Eqf9AH/myU (9022798E+5)

2018-08-07 (FIRE!) 21:31:37

어서와 아슬란주! 저번에 3명이서 돌리던 일상 지금 마저 할건데 괜찮아?

82 아슬란주 (3850001E+5)

2018-08-07 (FIRE!) 21:33:20

물론 난 괜찮지! 다음 차례가... 파커주였나? 아마?

83 카미유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1:34:02

네 제가 마지막이였으니까요

84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21:34:04

아이리주의 다이스 결과는 모두 위키에 추가했습니당

85 파커-아슬란, 카미유 (9022798E+5)

2018-08-07 (FIRE!) 21:36:29

"아슬란씨도 말투를 보면 사근사근한게 엄청 좋은 사람 같은걸~ 뭐~ 우리 직장도 직장이니 정말로 악랄한 사람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말이지."

파커는 하하 웃으면서 카미유가 넘겨준 도시락을 맛있게 먹으며 말하였다.
아아, 공복이 차는 이 느낌. 배가 따뜻해져간다. 오오 도시락과 편의점을 만드신분 최고.
여하간, 아슬란이 대화할 주제라도 정할까 싶었는데 파커는 조금 생각하다가 입을 열었다.

"그럼, Noom에 들어온 이유같은건 어때? 여기에 온 사람들 보면 그냥 능력있는 김에 적당히 온 사람들도 있지만 계기가 잇는 사람들도 있는거 같고 나는 그런 얘기들도 좋아하거든."

86 카미유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1:36:57

느아악 죄송해요 잠시만요 저녁 준비 좀 하고올게요!

87 1121주 (1040759E+5)

2018-08-07 (FIRE!) 21:38:09

달캡, 위키에 추가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질문이 있습니다.
찌른 상대의 체력을 300 흡수하고 그 상대의 공격값을 2턴간 +70한다는 건 아군과 자신에게도 적용되나요?
아군에게도 적용된다면 자힐 겸 공격력 버프용으로도 써볼까 해서요.
자신에게는 아무래도 적용되지 않을 것 같지만요.

88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21:39:08

>>87 아군에게도 되기는 합니다.. 네.

300이나 되는 체력을 빨아가다니 원한이 있는건가!

89 파커주◆Eqf9AH/myU (9022798E+5)

2018-08-07 (FIRE!) 21:39:47

다녀와 카미유주~!

>>88
작정을 하고 말려죽일 셈인거군!!

90 1121주 (1040759E+5)

2018-08-07 (FIRE!) 21:40:28

>>88
스스로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거죠? 하긴 적용되면 300이나 체력이 까이는 건 처리하기도 힘들 것 같겠네요.
그리고 아군에게 적용되는군요. 원한은 없지만요.

91 카미유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1:41:15

다녀왔습니다! 이을게요!

92 1121주 (1040759E+5)

2018-08-07 (FIRE!) 21:41:46

그리고 적한테 공격력 +70 버프가 갈 바에야 차라리 팀킬을 하는 대신 공격력 +70 버프를 아군에게 주고 싶네요.

93 1121주 (1040759E+5)

2018-08-07 (FIRE!) 21:42:00

카미유주 어서오세요.

94 페인킬러주 (248963E+58)

2018-08-07 (FIRE!) 21:45:24

페인킬러주 리턴...! 다들 다이스 돌리는데 어떤 일로 돌리시는건가요?!

95 1121주 (1040759E+5)

2018-08-07 (FIRE!) 21:46:14

페인킬러주 어서오세요. 다이스를 돌려서 스킬 등등을 강화한다네요. >>72가 다이스 범위입니다.

96 파커주◆Eqf9AH/myU (9022798E+5)

2018-08-07 (FIRE!) 21:46:26

>>94
어서와 페인킬러주!
무려 스킬과 장비와 다이스 값 강화라구!

97 르노주 (9987327E+6)

2018-08-07 (FIRE!) 21:46:49

응? 내가보긴 괜찮은데, 자힐 가능한 애라면 죽기살기 느낌으로 겁나썌게때린다!!! 할수 있잖아!

98 페인킬러주 (248963E+58)

2018-08-07 (FIRE!) 21:47:08

오옷! 그렇다면 다이스 굴려야죠!

.dice 1 4. = 1
.dice 1 3. = 3
.dice 1 5. = 4

99 카미유-아슬란,파커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1:48:24

"칭찬 감사합니다."

아슬란의 말을 듣자 카미유가 쑥쓰럽다는 듯 작게 미소지었다.

"그렇죠... NooM에 작정하고 나쁜 사람은 없을거에요."

범죄나 사건사고를 처리해주는 집단이다 보니 돈만 노리고 왔거나, 단순히 성격 나쁜 사람은 있겠지만 아주 뼛속까지 나쁜 사람은 근처에도 안올테니까요.
아니라면 무장강도같은 범죄자들이 됬겠지...

"어... 들어온 계기요...?"

들어온 계기라... 어... 하하... 카미유가 멋쩍게 웃으며 시선을 잠시 그들에게서 떼었다가, 입을 열었다.

"경찰이나 구조대원들이 하는 일들을 하고 싶어서 들어왔어요."

100 달캡◆yaozv8VTPA (6117554E+5)

2018-08-07 (FIRE!) 21:50:23

호오 호오

101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21:56:21

위키에 변한것들 추가했습니당

102 1121주 (1040759E+5)

2018-08-07 (FIRE!) 22:00:39

위키 수정 감사합니다 달캡. 언제나 수고가 많으세요.

103 파커주◆Eqf9AH/myU (9022798E+5)

2018-08-07 (FIRE!) 22:01:01

수고했어 달캡~!

104 카미유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2:01:14

감사합니다 달캡!

105 아슬란 - 파커, 카미유 (3850001E+5)

2018-08-07 (FIRE!) 22:03:59

"과찬이세요. 엄청 좋은 사람이라니, 오히려 파커씨의 친화력에 더 어울리는 말 같은데요."

오밤중에 같은 회사 사람이라는 이유 만으로 즉석 만남을 주선한 사람이잖은가. 그의 말마따나 악인이 이 회사에서 뼈빠지게 구를 이유도 없거니와, 그토록 악랄한 이가 편의점 앞에서 도시락이나 까먹는 장면을 상상하면 우스운 광경이다. 이 모임은 그에 대한 반증일텐가.

"의로우시네요. 저는 법의 울타리 밖에 있는 곳이라 noom을 찾았습니다. 법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부조리를 위해서요."

카미유의 소망에 그렇게 말한 뒤에 곧 자신의 목적이었던 이유를 설명하고는 탄산음료를 한 모금 마셨다.

"그럼 파커씨는 무얼 계기로 noom에 들어오셨나요?"

106 페인킬러주 (248963E+58)

2018-08-07 (FIRE!) 22:05:21

오옹 치유삠이 상향받았어!

하지만 치료받는 사람의 고통도 줄어들다니!

107 아슬란 - 파커, 카미유 (3850001E+5)

2018-08-07 (FIRE!) 22:08:45

달캡 수고 많았어!
>>106 좋은거 아닌가... (지그시

이제 힐로 딜링도 하는 페인킬어 아저씨!

108 파커-아슬란, 카미유 (9022798E+5)

2018-08-07 (FIRE!) 22:10:27

"아, 그렇게 생각해? 이야~ 쑥스럽네~ 하하하 뭐, 친화력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겠어!"

파커는 팔짱을 끼면서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었다.
자신감이 넘쳐 흐르는 그는 카미유와 아슬란의 이야기들을 하나하나씩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끄덕거렸다.

"경찰이나 구조대원들이 하는 일을 말이지? 덧붙이자면 Noom은 일반적인 경찰이나 구조대원들과는 다르게 조금 더 힘을 싣는 케이스이니 저번에 아이들이 웃는 세상을 원했던 카미유씨에게는 어울리는 일이네."

예전에 공원에서 대화했던 것을 떠올리면서 파커가 말하였다.

"법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부조리인가...확실히 지금도 뉴스 같은 곳에서 보면 그런 일들이 종종 보이긴하지. 그렇다면 아슬란씨는 정의를 위해 싸운다는 느낌이려나?"

파커는 싱긋 웃으며 말하였다.
이윽고 자신의 차례로 돌아오자 파커가 대답하였다.

"음, 내가 먼저 말했지만 미안하게도! 자세한 계기는 말해줄 수 없어! 조금 복잡한면도 있거든. 그러니깐 계기는 뒷전으로 하고 이유가 있다면 자신을 찾는 여행!...진짜로 이런 이유가 1번이야. 하하하~"

109 페인킬러주 (248963E+58)

2018-08-07 (FIRE!) 22:11:22

>>107 하지만 페인킬러의 아이덴티티였다구!
...물론 실전에선 안아픈게 낫지만

그래서 페인킬러랑 일상 돌리실 분 계심까?!

110 1121주 (1040759E+5)

2018-08-07 (FIRE!) 22:11:42

(조용히 팝콘을 씹습니다.)

111 파커주◆Eqf9AH/myU (9022798E+5)

2018-08-07 (FIRE!) 22:11:43

>>106
치료 받는 쪽에서는 희소식일거 같은데 말이지!

폐인킬러 본인은 다르려나~

112 1121주 (1040759E+5)

2018-08-07 (FIRE!) 22:13:13

>>109
사실 제가 가능하긴 합니다만, 너무 한 사람과만 일상을 돌리는 것도 그다지 좋은 건 아닐 것 같아서요. AT필드라던지.

113 하현주 (7976822E+5)

2018-08-07 (FIRE!) 22:15:15

하현주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114 페인킬러주 (248963E+58)

2018-08-07 (FIRE!) 22:15:19

>>112 하긴 그건 그렇네...

그럼 손 비시는 분 또 없습니까아

115 1121주 (1040759E+5)

2018-08-07 (FIRE!) 22:15:29

하현주 어서오세요.

116 하현주 (7976822E+5)

2018-08-07 (FIRE!) 22:16:18

>>114 제가 가능하긴해요

117 1121주 (1040759E+5)

2018-08-07 (FIRE!) 22:16:47

일상이 많이 돌아가는군요. 팝콘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118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22:17:09

어서오세요!

119 아슬란 - 파커, 카미유 (3850001E+5)

2018-08-07 (FIRE!) 22:17:19

하현주 어서와!
그럼 페인킬러주 나랑 돌릴래? 멀티라 조금 오래 걸릴수도 있지만...!

120 파커주◆Eqf9AH/myU (9022798E+5)

2018-08-07 (FIRE!) 22:18:02

하현주 안녕~!

121 카미유-아슬란,파커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2:18:07

"그렇죠? 하하..."

힘을 마음껏 써도 되니 사람들을 구할때나 범인을 잡을때에도 걸리적거리는게 거의 없다는게 장점이니까요.
카미유는 싱긋 웃었다.

"괜찮아요. 누구나 다 비밀은 있는법이니까요."

여기서 비밀이 없는 사람은 아마 절대 없을거에요. 파커의 말을 가만히 듣던 카미유는 후후 웃더니 말을 이었다.

"다들 각자한테 가장 어울리는 이유로 NooM에 들어왔네요."

122 아슬란 - 파커, 카미유 (3850001E+5)

2018-08-07 (FIRE!) 22:18:21

아, 하현주랑 돌리면 되겠네!

123 페인킬러주 (248963E+58)

2018-08-07 (FIRE!) 22:18:54

오! 하현주 오셨군요! 그럼 어떤 상황 원하시는거 있나요?

124 하현주 (7976822E+5)

2018-08-07 (FIRE!) 22:20:14

>>123 선레주시는건가요? 저는 어떤상황이던 좋습니다.

125 하현주 (7976822E+5)

2018-08-07 (FIRE!) 22:20:32

지금 스킬강화시간인가요?

126 1121주 (1040759E+5)

2018-08-07 (FIRE!) 22:23:15

>>125
네. >>72에 다이스 식이 있습니다.

127 하현주 (7976822E+5)

2018-08-07 (FIRE!) 22:24:03

.dice 1 5. = 5
.dice 1 4. = 2
.dice 1 3. = 1

128 페인킬러 - 류하현 (248963E+58)

2018-08-07 (FIRE!) 22:31:01


이름,류 하현. 딱 내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무뚝뚝하고,재미 없고,과거사 어두울 것 같은 사람. 이런 사람들은 너무 재미가 없다니까.
나는 그렇게 생각했지만,그것과는 별개로 이 남자가 수술 받으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기는 했다. 유감스럽게도 근시일 내로는 그 반응을 볼 수 없을 것 같지만 말이다. 그래서,까놓고 말하자면 이 류 하현이라는 남자와는 별로 엮이고 싶지 않다.
하지만 오늘 이런 사람이랑도 엮일 일이 생겼다. 건강검진 결과를 봐주는 일 말이다.

나는 내 책상 앞에 앉아있는 류 하현이라는 남자를 보고,책상 위에 있는 진단서를 쓱 훑어봤다. 뭐 별거 없는 모양이다. 나이도 아직 젊고,어디 내장 상한 것도 없고,귀나 눈도 멀쩡하고,이빨도 멀쩡...한가? 사랑니때문에 아파도 말 안할것 같은 양반인데. 이양반.

"류 하현씨,건강검진 결과 봤는데 별 이상 없슴다. 뭐,예전에 몸 험하게 쓰셨던거 같은데 별 이상 없어서 다행입니다요."

나는 그렇게 말한뒤 진단실 냉장고에서 바나나 우유를 꺼내 책상위에 탁 소리 나게 올려두고,빨대를 팍 소리 나게 꽂은 뒤 류 하현에게 말한다.

"혈액검사 하려고 피 뽑으셨죠? 포도당 보충하게 이거 마셔요. 거절 하지 말고,피 흘린데는 이게 최고입니다."

꽤 많이 뽑았을텐데. 그럼 빵도 먹고 바나나 우유도 좀 먹어줘야지.

129 아슬란 - 파커, 카미유 (3850001E+5)

2018-08-07 (FIRE!) 22:32:26

"아이들이 웃는 세상이라, 훌륭한 성정이네요. 확실히 꼭 이루어지길 바랄 일이죠."

그 어두운 골목길에서도 아이는 순수한 법, 다만 필연적으로 순수는 혼탁해지고 똑같은 심성을 지닌채로 어른이 되어갔다. 그 곳에 만개하는 웃음은 참으로 좋을테지.

"그렇게 대의에 가까운 뉘앙스로 듣자니 어째 양심이 찔리네요. 딱히 거창한 꿈이 아니라, 눈 앞의 문제라도 확실히 해결하자는 주의라서요."

당장 닥쳐온 문제, 그리고 밀어온 것을 우선 해결하는 것이 일생의 습관이자 지론이었다. 아슬란은 멋쩍은 듯한 웃음을 지었다.

"오, 비밀이라니 아쉽네요. 하지만 저도 이해해요. 사람은 무릇 말하기 어려운 사정 하나 쯤은 가지고 있을테니까."

130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22:34:23

하현주 위키에 추가해뒀습니다

131 파커-아슬란, 카미유 (9022798E+5)

2018-08-07 (FIRE!) 22:40:52

"그래도 꽤나 멋지잖아? 능력자들이 이렇게 많은 시대인데 아슬란씨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은 좀 처럼 없던걸?"

파커는 도시락을 와구와구 먹으면서 말하였다.
능력이란거 자체가 그냥 사람들에게 당연시 있으니깐 말이다. 머나먼 옛적에는 능력조차 없던 사람들도 있었다고 하였는데 과연 그들은 어떻게 지냈을까? 갑자기 궁금해졌다.
하여간, 그때나 지금이나 평범하게 흘러가는 일상들을 당연시 느끼며 그냥저냥 지나가는데 아슬란씨처럼 뭐라도 해보겠다는 마음가짐이 좋다고 파커는 느꼈다.

"그런데 두 사람 다 딱히 비밀에 대해 안 물어보네~ 배려심이 넘치네"

의외로 비밀이라던가 자아 찾기 같은 부분에서 트집 잡지 않는 것으로 이 사람들은 충분히 좋은 사람들임을 알수있었다.

"맞아, 비밀이니깐 말이지. 남들에게는 절대 말 못하는 그런 비밀이니깐 말이지. 아 그런데 그런 식으로 말하니깐 카미유씨도 아슬란씨도 하나 씩 가지고 있는 것이려나? 내가 말하기는 그렇지만 궁금한걸~ 뭐, 말 안한다면 딱히 상관없지 응응! 지금 중요한건 오늘 하루도 무사히 넘어갔단 것과 맛있는 밥이 있었다는거지!"

132 류 하현 - 페인킬러 (7976822E+5)

2018-08-07 (FIRE!) 22:43:06

그는 언제나 생각했다. 의사라는 직업은 왜, 모두 이상한 사람들인가? 자신의 기준에서 한참벗어난 이 남자를 자신은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가? 무언가를 가득가득 담아놓은 듯 약간 부풀어 오른 의사 가운과 더벅거리다 못해 산발 그 자체의 머리. 어떤이가 보아도 절대 의사라고 생각할 수 없는 남자였다. 물론 그에게 있어 상식적인 일은 최근까지 없었지만.

그는 남자가 건네준 바나나 우유를 집어 조금 마시기 시작했다. 싸구려 착색료의 맛과 설탕을 가득 넣은 우유. 물론 그 맛에 먹는다고는 하지만 그는 단 것을 좋아하지 않았기에 먹는 것 자체가 고역이었다.

그는 우유를 꿀꺽하고 삼켰다. 뭔가 비릿한 느낌이 싫었지만 대놓고 싫어할 수는 없었기에 한 번 조용히 한숨 쉴 뿐이었다.

"다행이군. 아직 살아서 움직이도 있는것도."

그는 목을 조금 움직여 보았다. 확실히 그에게는 이상이 없었다. 단순히 목이 뻐근한 것인가 싶어 다시 움직여보았다.

"함부로 굴려도 당신이 고쳐주겠지. 아니면 다른 의사라던가."

133 카미유-아슬란,파커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2:46:00

"그야 당연하죠. 사람의 비밀을 캐는건 썩 유쾌한 일이 아니니까요."

비밀을 알게 되는 사람에게도, 비밀을 가진 당사자에게도요. 그리고 저 역시 비밀을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비밀을 물어보겠어요?
그랬다간 서로가 서로의 비밀을 캐물어볼거고, 그럼 비밀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게 되잖아요. 카미유가 당연하다는 듯 말했다.

"비밀은 비밀이기 때문에 아름다운거에요."

숨기고 싶어서 숨기는게 아름다울리는 없잖아요. 물론 가끔가다 밝혀져도 아름다운 비밀이 있지만... 예를 들어 비밀리에 기부를 해온 사람이라던가.

"파커씨 말대로 오늘 하루도 잘 넘어갔네요. 다행이에요."

134 페인킬러 - 류하현 (248963E+58)

2018-08-07 (FIRE!) 22:54:25

흐음,뭐 맞기는 한데.

"뭐,고쳐주긴 할거지만 그런 마음가짐은 좋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제가 고쳐 줄 수 있는 것도 한계가 있거든요.
저는 발기부전도 탈모도 치료 못해주고,연골이 닳으면 고급 클리닉 가서 치료 받아야 하고...화상 입어서 피부조직 싹 날아간거 재생시키는건 진짜 몇년 잡아야 하거든요.
당신도,머리에 불붙어서 피부 싹 타버려서 탈모 온다면 무섭지 않겠습니까. 그런 일 생기지 않게 조심해야죠."

맞아 맞아. 현실은 포켓몬이 아니에요,내가 어지간한건 다 치료 해줄 수 있지만 어디 팔 다리 하나씩 날아간건 진짜 다른 전문 병원 가서 몇달씩 치료 받게 해야하고. 나도 신경외과 전공이라 치과나 호흡기쪽은 잘 수술 못해주고. 그러니까 몸을 막 굴리지는 말라구요.

그렇게 몸 막굴리다가 진짜 치료도 못받을지경으로 몸이 아작나면 내가 사장한테 갈굼당합니다. 그게 아니라도 누구 한명 몸이 아작나는거 보는게 딱히 유쾌하진 않고.

"힘든 일이 많이 있었나보네요,나이 스물 다섯쯤 되는거 같은데 벌써 그렇게 몸 험하게 굴릴 생각 하고.
...뭐,나이 사십 다 되가는 꼰대가 하는 말이니까 무시해도 상관은 없는데. 몸을 좀 소중히 하고,평상시엔 재미있게 사는게 좋습니다.
왜냐구요? 몸을 소중히 해야 목표를 이룰 수 있고,평상시에 재미있게 살지 못하면 목표를 이뤄도 허무함에 빠져서 미쳐버리거든요.
평상시에 웃는 연습을 하고,재밌는 게임도 하고 맛난 것도 먹고 예쁜 여자...아니면 남자도 만나고. 그래보십쇼."

나는 그렇게 말한뒤 류 하현이 다 마신 바나나 우유통을 집어들고 쓰레기통으로 던졌다. 바나나 우유는 쓰레기통 근처로 날아가 들어가나 싶더니,이번에도 골인에 실패했다.

"저기에 한번에 골인을 못시키겠다니까."

한 14번 연속으로 실패하는거 같아.

135 아슬란 - 파커, 카미유 (3850001E+5)

2018-08-07 (FIRE!) 23:00:54

"그거야 그렇게 봐주는 사람의 덕택이죠. 게다가 아직은 멀었어요. 너무 원대한 목표다보니 3년이나 근무했는데도 그걸 이뤄가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고기 완자스러운 경단을 집어 입 속으로 던져넣었다. 원대한, 너무나 원대하고 기나긴 숙명, 그런 몇가지의 짧은 생각들이 지나가며 눈썹을 움찔거리기도 했지만 결국 묵묵히 경단을 우물거릴 뿐이었다.

"글쎄요, 제게는 비밀이라기보다는... 단지 사람들이 의외라고 여기는 반응이라 굳이 말을 안 꺼냈던 거라서요."

비밀을 화두로 넘어간 대화 주제로는 무게가 덜한 이야기가 있었다. 가령 진정으로 감추고 드러내지 않는 것이야 물론 없었던 게 아니라 파커의 말에 동조하기도 했었지만.

"파커씨 말처럼 참 다행인 일이에요. 끼니, 잘 곳, 사람이 있다는게."

136 파커-아슬란, 카미유 (9022798E+5)

2018-08-07 (FIRE!) 23:05:35

"아름답다라..."

파커는 그 말에 그다지 동조하지는 않았다.
미소를 짓고 있는 그의 얼굴은 딱딱하게 멈춰있는 듯 해보였다.
하여간, 아슬란과 카미유와 대화를 나누다보니 나름대로 재밌는 기분이 들었다. Noom에 들어와서 이런 좋은 사람들도 만나서 다행이다~ 라고 파커는 생각하였다.

"그러니, 앞으로두 힘내보자구! 다른 사람들이 피해가 가지 않게 몸은 조심히 하게끔 말이지!"

파커는 고개를 연신 끄덕이며 싱긋 웃었다.

137 류 하현 - 페인킬러 (7976822E+5)

2018-08-07 (FIRE!) 23:06:03

"범주가 이상하군. 하지만 상관없어. 두 고질병 둘다 걱정 없으니."

그는 어릴때의 기억을 떠올려보았다. 아버지는 머리숱이 너무 많아 걱정이었을 뿐더러 자신이 본 친인척들 또한 모두 길었으니. 순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이 머리가 빠지면 꽤 볼썽사나울 것이기에.

"나는 즐거움을 배우지 않았으니까. 솔직히 아직도 즐겁다는 감정을 이해하지 못해. 어렴풋이 느낄 뿐. 그리고, 남자에게 성욕을 느끼는 경우도 있나. 그건 처음 알게된 사실이군."

그는 어렸을 때 부터 감정의 절제와 임무에 필요한 감정만을 주입받아왔으니, 배우지 못한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게다가 흔히말하는 동성애라는 것 또한 알 수 없었다. 우정이나 동료애정도는 알고 있었다. 그렇다면 그것이 동성애라는 것인가 라고도 생각해봤지만 그것은 아니라고 단정지었다.

"솔직하게 흥미는 없다. 아직까지는."

그는 그림자를 뻗어 다 먹은 바나나 우유통을 찍었다. 그다음 슬금슬금 쓰레기통을 타고 올라가 턱하고 집어놓았다. 그의 그곳을 보지도 않고 말을 이었다.

"그렇다면, 당신의 목적은 뭐지."

138 카미유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3:06:25

이 다음에 막레할까요?

139 파커주◆Eqf9AH/myU (9022798E+5)

2018-08-07 (FIRE!) 23:12:10

사실 그게 적당할거 같아서 그렇게 적었어~

140 카미유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3:12:32

그럼 제가 막레할게요~

141 르노주 (9987327E+6)

2018-08-07 (FIRE!) 23:14:40

싸우고싶다!!! 전투하고싶다!!!
라기에는 너무 졸려요

142 파커주◆Eqf9AH/myU (9022798E+5)

2018-08-07 (FIRE!) 23:16:16

르노주 안녕!
전투 전투~~~

143 페인킬러 - 류하현 (248963E+58)

2018-08-07 (FIRE!) 23:16:27

"즐겁다.라는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다니. 그것은 거짓말입니다. 하다못해 곤충도 쾌락을 추구하잖습니까."

나는 그렇게 말하고 그림자를 뻗어 바나나 우유를 쓰레기통에 던져넣는 류 하현을 보았다. 이야,역시 저런 능력이 있으면 편하구만,나도 이런 능력 말고 저렇게 멋있고 쓸모 있는 능력 갖고 있었으면...아냐,벌이가 지금보단 시원찮았을지도?
그리고 이어지는 질문을 듣는다. 내 목표가 뭐냐고? 별거 없는데.

"저는 죽기 직전까지 해보고 싶은거 다 해보고 죽는게 목표입니다. 지금 그 목표를 달성하려고 충실히 노력중이구요.
게임도 실컷 하고,먹고 싶은거 잔뜩 먹고,마약도 예전엔 했는데 이젠 끊었고...그건 할게 못되더라구요. 몸을 너무 아작내서."

나는 그렇게 말한 뒤 키득키득 웃는다. 그리고 나는 되묻는다.

"당신같은 사람은 보통 달성해야할 목표가 있어서 그거 하나 보고 살더라구요,당신도 그렇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복수를 위해서 사는겁니까? 아니면 부귀영화?"

144 르노주 (9987327E+6)

2018-08-07 (FIRE!) 23:17:19

파커주 안녕~ 위키 보고있는데 르노는 치명이 터지면 다 썰어버린다! 인 캐가 되어부렀네~
내가 원하던 거라 아주 만족!

145 카미유-아슬란,파커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3:19:20

"네, 잘 부탁드릴게요. 파커씨, 아슬란씨."

카미유 역시 활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파커의 말에 동의하는 듯 했다.
어느새 도시락은 거의 다 먹었고, 밤은 더 깊어졌다. 카미유는 이제 일어나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제 시간이 많이 깊어진 것 같은데, 슬슬 돌아가볼까요?"

다 먹은 도시락과 생수를 치우며 모두에게 말했다.

"나중에 아지트에서도 만나면 오늘처럼 정답게 대해주시는거에요?"

싱긋 웃으면서 카미유는 쓰레기통으로 향했다. 그리고 다시 테이블로 돌아와 짐을 챙기고, 모두에게 말했다.

"그럼 다들 조심해서 가세요!"

//
막!레!

146 아슬란주 (3850001E+5)

2018-08-07 (FIRE!) 23:19:31

르노주 어서와! 아슬란도 탱킹적인 면모를 갖춰가는 거 같아서 아주 만족 중!

147 1121주 (1040759E+5)

2018-08-07 (FIRE!) 23:19:58

르노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카미유주, 아슬란주, 파커주 수고하셨습니다.

148 카미유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3:20:09

아슬란주 파커주 수고하셨습니다~

149 아슬란주 (3850001E+5)

2018-08-07 (FIRE!) 23:21:15

수고했어 파커주, 카미유주! 사실 모처럼의 단체 일상이니까 술자리라던가 재밌는 걸로 선레를 쓸까 했는데 결국 편의점이었네...!

150 카미유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3:22:25

그럼 나중에 술자리 가져요! 그런데 우리 스레 캐릭터들은 술을 잘하나요? 못하나요?

151 1121주 (1040759E+5)

2018-08-07 (FIRE!) 23:25:30

>>150
아이리는 못 합니다.

152 아슬란주 (3850001E+5)

2018-08-07 (FIRE!) 23:26:06

잘하니 못하니?
.dice 0 100. = 0

153 아슬란주 (3850001E+5)

2018-08-07 (FIRE!) 23:26:39

술은 냄새만 맡아도 세상이 도는 수준...

154 류 하현 - 페인킬러 (7976822E+5)

2018-08-07 (FIRE!) 23:27:00

"마약이라. 가지고 있던 놈이나 거래하던 놈들은 많이 봤었지. 자백제로도 꽤 쓸만하고."

그의 가문은 필연적으로 적이 많을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암살을 업으로 삼는 집안이라면 더더욱. 그의 가문은 언제나 투쟁의 연속이었다. 악은 악으로 상대한다는 가문의 방침에 따라 서로 속이고 배신하고를 반복했다. 그 중에서 가장 악질이었던 것은 마약범들과의 관계였다. 약을 파는 주제에 손도 대지 않던 정보원에게 몇 방 넣어주면 금단증상으로 술술 불어버리는 꼴은 측은하고 역겨웠다.

그는 눈을 감았다가 다시 천천히 떴다. 과거의 일을 생각하면 칠흑 그 자체였다. 언제나 어둡고 매마르고 감정따윈 없는 창살 없는 감옥. 게다가 그에게 쏟아지는 무수한 압박감과 기대감. 그는 그것이 싫었다.

그는 그의 목적이 무엇이냐고 들었다. 간단했다. 복수와 생존. 그에게는 두 가지 밖에 없었다. 아니. 한가지 더 있지만, 그것은 자신의 마음속에 담아두기로했다.

"복수? 그것도 좋지. 이런 비루한 목숨을 연장시키는 것도 좋고."

그는 자신의 이름이 적힌 차트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꽤 불쾌했다. 물론 의료기록에는 정확한 이름이 들어가야 했다. 하지만 그에게 있어 성은 가문과의 관계를 인정하는 연결고리였고 굴레였다. 그는 연필꽃이에 꽃혀있던 펜을 꺼내 자신의 성에 두 줄을 그었다.

"나는 성을 버렸다. 하현이라고 불러."

155 르노주 (9987327E+6)

2018-08-07 (FIRE!) 23:27:29

르노: 술을~마시면 감각이 사망해버려서 용병일을 못해~ 하지만 마신다면~ .dice 0 100. = 85 가 되겠네에~

156 르노주 (9987327E+6)

2018-08-07 (FIRE!) 23:27:46

뭐여겁나높잖아

157 아슬란주 (3850001E+5)

2018-08-07 (FIRE!) 23:29:09

>>155 감각.... 사망...? (갸웃

158 아슬란주 (3850001E+5)

2018-08-07 (FIRE!) 23:29:28

.dice 0 100. = 82

159 1121주 (1040759E+5)

2018-08-07 (FIRE!) 23:30:01

>>155
감각이 사망한다면서 엄청 높군요.

160 아슬란주 (3850001E+5)

2018-08-07 (FIRE!) 23:30:41

당연히 이렇게 나올줄 알았는데 어떻게 0이 나오지??

161 아슬란주 (3850001E+5)

2018-08-07 (FIRE!) 23:31:58

술 말고 요리실력은? 짜파게티 요리사가 될 수 있을까?
.dice 0 100. = 46

162 카미유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3:33:14

그럼 카미유는 술 잘마시니?

.dice 1 100. = 36

163 파커주◆Eqf9AH/myU (9022798E+5)

2018-08-07 (FIRE!) 23:33:27

아슬란주 카미유주 수고했어~

파커도 원하던대로 마비라던가 공격적인 성향이 같이 있어서 마음에 든단 말이지!

근데 술? 으음~

164 1121주 (1040759E+5)

2018-08-07 (FIRE!) 23:33:31

저도 한번 다이스로 해보죠.
.dice 0 100. = 19

165 카미유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3:33:37

오... 아주 못하는건 아닌데 평범하게 못하는구나...

166 1121주 (1040759E+5)

2018-08-07 (FIRE!) 23:33:58

역시 어려서 못 마시는구나.

>>161
평범하군요. 부럽습니다.

167 카미유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3:34:02

아슬란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술만 마시면 즉사 수준이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8 아슬란주 (3850001E+5)

2018-08-07 (FIRE!) 23:34:50

46... 평범? 애매?
>>162 카미유는 약한 편이려나?

169 카미유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3:35:15

다이스신님 카미유가 이 스레에서 관캐가 생길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dice 1 100. = 81

솔로엔딩 가즈아!!!!!!!!!

170 카미유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3:35:37

>>168
네... 중간은 아닌데 중간의 중간쯤은 되네요...=그냥 평범하게 못함

171 1121주 (1040759E+5)

2018-08-07 (FIRE!) 23:37:53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172 아슬란주 (3850001E+5)

2018-08-07 (FIRE!) 23:37:56

>>167 거의 알코올로 소독 당하는 세균 수준....
>>163 파커주도 다이스가 잘 뜬 편이었지!
>>164 아이리도 못 마시는 편이구나. 설정 반영이네!

173 카미유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3:38:21

다이스 재밌네요... 자잘한것도 봐야지

카미유의 게임실력=
.dice 1 100. = 75

174 카미유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3:38:38

안녕히가세요 아이리주~

175 르노주 (9987327E+6)

2018-08-07 (FIRE!) 23:39:05

아이리주 잘가!

르노: 감각이 사망한다는건 음. 누가 날 뒤따라와도 눈치를 못챈다는 거야!

176 카미유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3:39:06

>>172
비유가 너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찰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3
오... 카미유 중간은 가는 실력이군요...

177 르노주 (9987327E+6)

2018-08-07 (FIRE!) 23:39:41

그럼 저도!
르노가 관캐인 참치가 있을 확률은!!!! .dice 1 100. = 34

178 르노주 (9987327E+6)

2018-08-07 (FIRE!) 23:39:53

아니 그런거 없음이야? 너무해!!!

179 카미유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3:41:23

>>178
아니에요! 아예 없는건 아니고 중간의 중간의 확률이 있다는 뜻이잖아요!(끼어듦

180 페인킬러 - 류하현 (248963E+58)

2018-08-07 (FIRE!) 23:41:47

진단서에 줄을 긋자 참을 수 없어서 펜을 통에 돌려놓은다음 최대한 공격적으로 들리게 말한다.

"당신 사정은 사정이고,이건 진단서입니다만."

역시 이래서 피곤하다니까,나는 펜 꽂는 통에 있던 지우개를 꺼내서 진단서 위에 탁 소리 나게 올려놓고 류 하현한테 말한다.

"원래대로 돌려놓으십쇼. 멋있어 보이지도 않고,저는 당신의 과거에 별 관심도 없습니다.
그런데 진단서에 이렇게 선 그어놓으시면,아무리 신뢰도가 개판이지만 의사된 입장에서는 매우 곤란합니다."

그동안 헤헤헤 웃어주니까 너무 만만하게 보인건가,웬만한건 다 참아주겠는데 이렇게 진단서에 적힌 이름이 맘에 안든다고 선 그어대는건 참아 주지를 못하겠다.
...나도 내 이름 쪽팔린데 진단서에 있는 이름 고쳐대지는 않거든. 어쨌든 나는 최대한 싸늘하고 공격적으로 들리게 말하고서는 가운에서 담배를 꺼내 입에 문다. 그리고 라이터로 담배에 불을 붙인다.
담배 연기를 두세번 뱉고 나서야 한마디 더 할 수 있었다.

"당신,지금 나한테 뭘 바라는겁니까?"

181 아슬란주 (3850001E+5)

2018-08-07 (FIRE!) 23:42:03

>>175 하지만 수치가 무려 85인걸...? 지금껏 나온 다이스중에 최상위권이라구..!
>>173 오호 75라!

182 페인킬러주 (248963E+58)

2018-08-07 (FIRE!) 23:42:45

.dice 0 100. = 36
그럼 숙취때문에 고생하는 페인킬러도 한번 알콜 테스트를...!

183 카미유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3:43:32

오... 의사양반... 숙취로 고생할만 하군요...

>>181
어쨌든 중간은 간다는 이야기에요!

184 아슬란주 (3850001E+5)

2018-08-07 (FIRE!) 23:44:37

사소한 걸로 다이스 굴려볼까! 재미지만!

청결 .dice 0 100. = 36
성실 .dice 0 100. = 42
게임 실력 .dice 0 100. = 44
노래 .dice 0 100. = 30
연애관계 .dice 0 100. = 56

185 페인킬러주 (248963E+58)

2018-08-07 (FIRE!) 23:45:30

>>183 높을수록 고생 아녀?!

>>184 연애관계만 왜 높은거야ㅑㅑㅑㅑ

186 르노주 (9987327E+6)

2018-08-07 (FIRE!) 23:45:49

중간의 중간....조오금 위로가 된다...(침울
하하핳하ㅏ! 85면 뭐해! 르노는 술을 안마신다!

187 파커주◆Eqf9AH/myU (9022798E+5)

2018-08-07 (FIRE!) 23:46:17

그러고보니 노래방 때 점수가 낮았었지.
어째 파커는 개인적인 부분에서는 다이스가 처참할거 같군

188 아슬란주 (3850001E+5)

2018-08-07 (FIRE!) 23:46:40

>>176 세균맨 아슬란...
>>177-179 0이 아닌 이상 가능성은 존재한다!

189 아슬란주 (3850001E+5)

2018-08-07 (FIRE!) 23:48:42

관캐 확률? .dice 0 100. = 52
>>182 다갓이 숙취를 감지하셨다...
>>184 56이면 딱히 높은 것도 아닌데?! 하향평준화가 되서 그렇지...

190 르노주 (9987327E+6)

2018-08-07 (FIRE!) 23:49:06

심각한걸로 굴려볼까!!

르노가 10스레가 가기 전에 죽을 확률은! .dice 0 100. = 5

191 르노주 (9987327E+6)

2018-08-07 (FIRE!) 23:49:21

이예!!! 죽지않아!!!!!

192 파커주◆Eqf9AH/myU (9022798E+5)

2018-08-07 (FIRE!) 23:49:28

>>190
중간이네...!

193 르노주 (9987327E+6)

2018-08-07 (FIRE!) 23:51:07

르노가 만약 죽는다면 최대한 간지폭풍으로 적한테 극딜박고 죽고싶어요 ★

194 카미유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3:51:39

>>185
술을 못해야 숙취가 심하지 않나요...?(우사미눈

195 아슬란주 (3850001E+5)

2018-08-07 (FIRE!) 23:52:43

>>190 헉... 부러워...!
죽을 확률...은? .dice 0 100. = 40

196 카미유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3:55:12

카미유가 죽을 확률은...

.dice 1 100. = 44

197 카미유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3:55:29

>>196
오... 다행히 50을 넘진 않았네요...

198 아슬란주 (3850001E+5)

2018-08-07 (FIRE!) 23:55:42

곧 술자리 열리면 죽는다는 뜻이구만...

199 카미유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3:56:06

카미유가 죽는다면... 누군가를 구해준 다음 안도감 속에서 죽게하고 싶습니다...

200 류 하현 - 페인킬러 (7976822E+5)

2018-08-07 (FIRE!) 23:57:02

"불쾌했다면 사과하지. 역린을 건드릴 의중은 없었다. 하지만, 내 이름은 하현이다. 류 하현이 아니라."

그는 생각했다. 의사는 역시 의사인가. 직업정신이 죽지 않은 것을 보면 의사로써는 썩 괜찮다라고 생각할 수 있었다. 그리고 책에서 배운 인간관계에서는 '미'로 시작하는 단어로 사과하라고 읽었다. 안 좋은예시로 네가 잘못했잖아 미친자야! 라고 적혀있었지만. 그에게 있어 최대한의 사과였다고 할 수 있었다. 사과하는 법을 잘 알지 못했기에.

"솔직하게 말하지. 나는 성을 사용하면 안된다. 당신은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그는 분명 그리 말했다. 류 하현이라는 이름은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저 차트에 류 하현이라고 적힌 것을 보면 어딘가의 누군가가 실수했다는 의미가 될것이다. 그는 다짐했다. 그를 옥상에 메달아서라도 실수를 정정하게 하겠다고.

그의 앞에 있는 남자는 담배를 꺼내 불을 붙혔다. 독성이 품긴 연기들이 공중을 타고 퍼져나가지만, 그는 불쾌하지 않았다. 그도 몇 번 접해봤엇고 개인의 행동까지 간섭하는 것은 좋지않다고 책에 적혀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지우개를 빤히 쳐다보았다. 그는 잡을 생각이 없었고 수정하고 싶은 생각도 없었다.

"나는, 내 가문과의 연을 완전히 끊고 싶을 뿐이다. 이런 사소한 것 하나 까지도 신경쓸만큼."

그는 가벼운 한숨을 내쉬었다. 담배연기와 섞인 공기가 탁하다. 그는 얼굴을 찡그리고 싶었지만 그냥 참기로 했다. 그리고 결심했다. 프로필을 적은 직원을 반드시 옥상에서 번지점프를 시키겠다고.

201 파커주◆Eqf9AH/myU (9532046E+5)

2018-08-08 (水) 00:00:19

아까는 술자리였는데 이번엔 데플까지! 우리 스레 화제 전환 빨라!

202 아슬란주 (2409451E+5)

2018-08-08 (水) 00:00:36

직원이 잘못했네, 이건...

203 하현주 (6340117E+5)

2018-08-08 (水) 00:02:24

페인킬러가 진짜 의사다워서 놀랐습니다. 직업에 사명감을 가진 모습은 멋있죠.

204 파커주◆Eqf9AH/myU (9532046E+5)

2018-08-08 (水) 00:09:14

>>193
르노는 정열적이네 뭔가~

>>199
영웅이다...완전 영웅다워...

205 카미유 ◆bgKX05N7gQ (9844815E+5)

2018-08-08 (水) 00:11:47

>>204
아뇨 그게... 과거사가 과거사다보니 구하지 못했는데 죽이면 너무 가혹하니까... 물론 카미유를 죽이는 것 자체가 가혹하다고 생각합니다...(머쓱

206 하현주 (6340117E+5)

2018-08-08 (水) 00:13:48

>>205 결말은 해피엔딩이 좋다고 생각해요. 새드엔딩도 나쁘지는 않지만...

207 파커주◆Eqf9AH/myU (9532046E+5)

2018-08-08 (水) 00:15:38

>>206
하현주가 나랑 마음이 맞네!
역시 엔딩은 해피엔딩이 좋지! 근데 그건 캐릭터들마다 다르니 어쩔 땐 억지로 지어진 해피엔딩보다 절망적인 배드 엔딩이 어울릴때도 있다고 최근에 느낀적이 있단 말이지...

파커는 아직 미정이지만!

208 페인킬러 - 류 하현 (2782269E+5)

2018-08-08 (水) 00:15:50

"그렇습니까. 그렇다면 납득을 시켜주십쇼,제가 당신같은 사람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하나같이 끔찍한 과거사를 갖고 있던 사람이죠,아버지가 누나를 강간해서 태어난 사람도 있었고 어머니한테 죽을뻔한 사람도 있었고,친누나를 사랑하는 싸이코 레즈비언도 있었는데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저는 별 감흥 없었습니다.
스무살 전까지는 나이도 어리니 불쌍히 여겼겠는데 그런 양반들이 다들 제 앞가림은 할 수 있는 스무살은 넘었거든요."

나는 그렇게 말한 뒤 재떨이에 담배를 비벼끄고 말을 잇는다.

"그리고 확실한건,저뿐만 아니라 인간은 자기랑 별 연관 없는 타인의 삶에 무관심하다는겁니다.
...그러니까 당신의 성이 진단서에 쓰이는 것을 원하지 않으신다면,그 이유를 납득시켜주시면 제가 절차를 밟아서 처리해드리겠습니다."

처음부터 차근차근 얘기를 해달란 말이다. 말하기 무섭게 진단서에 펜으로 선 찍찍 긋는건 말이 안되지 않나. 그리고 냉장고로 걸어가서 콜라 페트병을 꺼내고,냉동실에서는 얼음을 유리컵에 한가득 담은 뒤 콜라를 차가운 유리컵에 가득 따랐다.
탄산이 톡톡튀는 유리컵을 책상위에 내려놓고 류 하현에게 말한다.

"그럼 일단 지우십시오. 이건 지금 다른 병원에 제출해야할 서류라서요.
그런 행동은 어릴땐 용서 할 수 있는데,어른이면 하면 안됩니다."

다시 지우개를 가리키면서 말한다. 이정도면 알아 들었겠지.

209 카미유 ◆bgKX05N7gQ (9844815E+5)

2018-08-08 (水) 00:17:23

>>206
전 일단 해피엔딩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07
그렇죠... 뭐랄까 얘네는 딱봐도 배드엔딩 새드엔딩인데 갑자기 해피엔딩으로 가버려서 김 새버린 작품들도 많고...

210 파커주◆Eqf9AH/myU (9532046E+5)

2018-08-08 (水) 00:20:11

>>209
그렇지. 그렇지. 케이스 바이 케이스란 이런 것이겠지 싶어~

파커는 과거 설정이랑 기타 설정도 생각해놨는데 잠깐 시트를 수정해야되려나 으음

211 페인킬러주 (2782269E+5)

2018-08-08 (水) 00:21:11

페인킬러가 저렇게 반응하는건 사실 병원 접수처에서 일하는 간호사분들 반응 리얼하게 적은겁니다(...
으헣헣 접수처에서 노인네들 봐주는거 너무 힘들어요 ㅠㅠ...

>>207 페인킬러는...배드엔딩이 가장 안어울리는 캐릭터겠죠(?
이 캐릭터는 무조건 해피엔딩! 입니당

212 파커주◆Eqf9AH/myU (9532046E+5)

2018-08-08 (水) 00:23:13

>>211
아이고...!

그런데 페인킬러는 해피엔딩 지향이구나! 그래도 역시 해피엔딩이 제일 좋긴하징 응응!

213 아슬란주 (2409451E+5)

2018-08-08 (水) 00:24:33

새드와 해피... 바람은 역시 해피엔딩이지만 새드 엔딩이라도 가문의 숙원은 이루고 죽어야 나도 마음이 편한데. 근데 목적을 이룬다는 점에서 어느정도는 해피에 가까운가?

214 페인킬러주 (2782269E+5)

2018-08-08 (水) 00:24:39

>>212 이런 캐릭터가 엔딩때쯤 분위기 잡으면 손발 오그라들어서 안되잖습니까!

215 류 하현 - 페인킬러 (6340117E+5)

2018-08-08 (水) 00:26:09

그는 어른스러운 일과 어른이라는 점을 곰곰히 생각했다. 다리를 꼬고 턱을 괸채. 그는 십여분이 지난 뒤 고민에 대한 결론을 내렸다. 자신의 사정을 어느정도 말하자는 쪽으로. 그리고 이해를 구하자라고. 책에 쓰여진대로 어른은 이해하는 동물이길 빌면서.

"첫째. 나는 이 곳에 입사할 때 하현이라는 이름으로 입사했지만, 전산상의 오류인지 실수인지 류 하현으로 등록이 되었다."

"둘째. 나는 성을 사용하면 안된다. 내 신상에 대한 추적이 가능하게 되기에."

그는 여전히 다리를 꼰채 고민에 잠겼다. 그가 가문에게 쫒기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버린다면 이 남자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에 대해. 아마도 심드렁하게 아 그래요? 하면서 넘길테지. 그렇다면 발설하지 않는것이 좋겠다고 결론을 내렸다.

"결론적으로, 진단서는 다시 작성해달라고 요청하지."

그는 얼음이 찰랑거리는 콜라를 보더니 집어 한 모금 삼켰다. 단맛과 탄산이 한꺼번에 올라와 그의 목을 간질였고 그는 떨떠름한 표정으로 다시 컵을 내려놓았다. 역시 그는 아직 탄산에 익숙치 않았다.

"부탁하지. 의사."

그에게있어 최대한 정중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평소와 다를 바 없는 목소리였지만.

216 1121주 (1942525E+5)

2018-08-08 (水) 00:26:19

1121은 과거사를 울면서 썼으니 엔딩은 웃으며 쓰고 싶네요.

217 아슬란주 (2409451E+5)

2018-08-08 (水) 00:26:34

>>214 그런 캐릭터가 각잡고 포스를 발현할 수록 멋있는거라구~ 당연히 페인킬러의 해피를 바라긴 하지만!

218 파커주◆Eqf9AH/myU (9532046E+5)

2018-08-08 (水) 00:27:09

>>213
죽는다는거 자체가 해피는 아닌걸...흑흑

>>214
에?! 그런 이유?!
어...근데 확실히...(??)

>>216
대체 아이리는 스토리가 어떻길래..

219 하현주 (6340117E+5)

2018-08-08 (水) 00:27:28

>>217 저는 아슬란도 멋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사자수인검사님(전직)이라니. 이거 덕통사고 유발자 아닙니까

220 카미유 ◆bgKX05N7gQ (9844815E+5)

2018-08-08 (水) 00:27:45

의사양반의 해피엔딩이라... 뭔가 신입들이 의무반에 들어오면 기쁜 얼굴로 맞이해주는게 생각나네요...(페인킬러주:아니 왜

221 카미유 ◆bgKX05N7gQ (9844815E+5)

2018-08-08 (水) 00:28:13

>>216
울면서 썼다고요? 대체 얼마나 슬프고 절망적인 과거사이길래...

222 1121주 (1942525E+5)

2018-08-08 (水) 00:28:44

>>218
크레이지 사이코 레즈... 가 아니라 크레이지 사이코 마더에게 사랑받던 과거가 있죠.
사실 어머니는 얀데레보다는 멘헤라지만요.

223 파커주◆Eqf9AH/myU (9532046E+5)

2018-08-08 (水) 00:28:55

>>220
신입들은 울면서 치료 받는 모습도 떠오르네~(몽글몽글)

224 1121주 (1942525E+5)

2018-08-08 (水) 00:29:54

어머니는 이제 개과천선했습니다.

>>221
아뇨 그냥 참고했던 작품이 슬퍼서.

225 카미유 ◆bgKX05N7gQ (9844815E+5)

2018-08-08 (水) 00:32:21

>>222
오... 뭔가 모 작품의 몸 속에 천 마리의 뱀을 키우던 그 분처럼 아이리를 키우신건가요... 개과천선했다니 다행이지만...

>>224
그럼 아이리의 과거사는 절망 그 자체인가요...?

226 파커주◆Eqf9AH/myU (9532046E+5)

2018-08-08 (水) 00:35:10

참고했던 작품이 어떤거였으면...

227 1121주 (1942525E+5)

2018-08-08 (水) 00:35:27

>>225
그 분이 누구죠.
그리고 그렇게까지 절망은 아닙니다.

228 1121주 (1942525E+5)

2018-08-08 (水) 00:36:03

>>226
알려드릴까요.
개쩌는 명작인데.

229 아슬란주 (2409451E+5)

2018-08-08 (水) 00:36:38

>>216 메이드 아가씨쟝은 해피 엔딩이 어울리지!
>>218 사람은 모두 죽어... (비관적
>>219 (둘러봄
아닌거 같은데... 오히려 하현이가 아련미도 잘 살고 멋있는 캐지! 까마귀+어둠 컨셉...!

230 페인킬러 - 류 하현 (2782269E+5)

2018-08-08 (水) 00:36:52

"그정도 사정이라면 일단 얘기는 해보겠습니다.
...기브앤테이크를 좀 배우실 필요는 있을것 같습니다만."

결국 죽어라 지우라고 했는데 끝까지 지우질 않았다. 젠장,일단 기브앤테이크를 좀 하라고. 진짜 이기적인 양반이구만.
나는 속으로 투덜거리다가 류 하현이 콜라를 마시는 것을 보고 뜨악했다. 그거 내가 마시려고 했던 거였는데. 하지만 더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절차를 따라서 수정해야 할 문제이기에,당신이 원하신다고 바로 해드릴 수 있는게 아닙니다. 앞으로 그걸 알아두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가보셔도 괜찮습니다."

나는 그렇게 말한뒤 속으로 한숨을 푸욱 내쉬었다. 그래,좀 재미있는 양반들이랑 얘길 해야 신이 나는데. 이런 양반들은 너무 재미도 없고 딱딱하다니까.
...그런 의미에서 다음 건강검진한 사람 부를땐 진단실에 재밌는 양반 불러올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서류를 서류철에 끼워넣고 책상 서랍에 집어 넣었다.

//수고했습니다 류하현주! 시간도 늦었으니 여기서 끊는 것으로!

231 아슬란주 (2409451E+5)

2018-08-08 (水) 00:37:31

ㅍㅇㅋㄹ : 병실에 당도한 것을 환영하오, 낯선 이여!

232 페인킬러주 (2782269E+5)

2018-08-08 (水) 00:37:33

그럼 페인킬러주는 이만 자러...!

233 아슬란주 (2409451E+5)

2018-08-08 (水) 00:38:00

페인킬러주 잘자!

234 하현주 (6340117E+5)

2018-08-08 (水) 00:38:03

>>230 수고하셨습니다 페인킬러주. 무섭네요 어른은

235 카미유 ◆bgKX05N7gQ (9844815E+5)

2018-08-08 (水) 00:42:55

>>227
아이를 키우는 방법이 정말 과격한 어머님이라고 말씀 드리는 것 밖에...

안녕히가세요 페인킬러주~

236 파커주◆Eqf9AH/myU (9532046E+5)

2018-08-08 (水) 00:43:34

>>228

궁금해! 알고 싶어!

아 페인킬러주 잘자~!!

237 1121주 (1942525E+5)

2018-08-08 (水) 00:43:39

페인킬러주 안녕히 주무세요. 두 분 수고하셨습니다.

>>229
해피란 좋죠.

238 1121주 (1942525E+5)

2018-08-08 (水) 00:48:06

>>236
다음 웹툰에서 연재된 '아 지갑놓고나왔다'라는 작품입니다.
이미 완결작이라서 유료화 처리가 되기는 했지만 카카오페이지에서 기다리면 무료로 볼 수 있어요.

239 1121주 (1942525E+5)

2018-08-08 (水) 00:48:50

저는 이제 시간이 늦었으니 가보겠습니다.

>>235
멋지군요.

240 파커주◆Eqf9AH/myU (9532046E+5)

2018-08-08 (水) 00:49:17

잘자러가 아이리주! 그런 작품이 있구나 시간이 되면 한번 봐야겠어.

241 카미유 ◆bgKX05N7gQ (9844815E+5)

2018-08-08 (水) 00:50:00

안녕히가세요 아이리주~

242 아슬란주 (2409451E+5)

2018-08-08 (水) 01:51:34

셔터 내려유~

243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07:35:24

갱신합니다.

244 무소 (1736731E+4)

2018-08-08 (水) 08:13:48

왜 대폭발이...

245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08:14:07

폭발이란 멋지니까요.
안녕하세요 무소주.

246 에흐예 (9754872E+5)

2018-08-08 (水) 08:40:43

갱신합니다.
이른 아침이지만 일상...있을까요.

247 무소 (1736731E+4)

2018-08-08 (水) 08:42:14

폭발이 예술인지 예술이 폭발인지...

어서오세요, 마침 하던 일이 끝났는데 저는 어떠신가요.

248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08:43:05

에흐예주 어서오세요. 일상은 지금 피곤해서 무리네요.

그리고 폭발=예술입니다. 앞뒤를 바꿔도 성립합니다.

249 무소 (1736731E+4)

2018-08-08 (水) 08:44:16

제가 아는 폭발은 제 1의 폭탄 말고는 없군요, 시어 심장 어택이라던가...

250 에흐예 (9754872E+5)

2018-08-08 (水) 08:44:47

그럼 무소주 저랑 돌리시죠.
선레는 다이스로 정해봅시다.

.dice 1 2. = 2
1.에흐예
2.

251 에흐예 (9754872E+5)

2018-08-08 (水) 08:45:11

중도작성...2는 무소입니다.
무소주 부탁드립니다(넙죽

252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08:49:51

>>249
아, 그거. 멋지죠.

253 르노주 (3412128E+5)

2018-08-08 (水) 08:50:25

갱신~더워!

254 무소 (1736731E+4)

2018-08-08 (水) 08:57:37

근래에 근처에서 이상한 일들이 자주 벌어지고 있었다, 별 의미 없던 일상을 되짚어보면 그래도 이렇게까지 이상하지는 않았는데 말이야.
이럴때 할 수 있는건 그닥 내키진 않지만 다가올 일을 대비하는것 말고는 없었다, 깊게 생각하는건 피곤하니까 가장 익숙한 일을 해야겠지.

" 어느 정도인지 볼까. "

체력 단련실에서 분신을 꺼내고는 가만히 바라봤다, 원하는대로 손을 미세하게 움직여보기도 하면서.

255 무소 (1736731E+4)

2018-08-08 (水) 08:58:17

르노주 어서오세요, 힘내라 힘

>>252
본체도 멋있지요.

256 페인킬러주 (4199644E+5)

2018-08-08 (水) 08:59:21

페인킬러주도 갱신!

개구리 귀엽따...개구리...

257 무소 (1736731E+4)

2018-08-08 (水) 09:01:07

페인킬러주 어서오세요.

개구리.. 게코타...

258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09:01:57

르노주 페인킬러주 어서오세요.

259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09:02:16

전 개구리 하면 히로아카의 케로인이 떠오르네요.
귀여워.

260 에흐예 - 무소 (9754872E+5)

2018-08-08 (水) 09:06:17

에흐예는 회사 내부를 배회하고 있었습니다.
아마 이 시간쯤 그녀의 규칙적인 일과 중 하나였지요?
보통은 얼마 지나지 않아 휴게실로 들어가지만 오늘은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체력 단련실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홀로그램 훈련기구도 비치되어 있는 최신식 훈련실로 들어가니 무소의 뒷통수가 보입니다.

뭘 하고 있는 걸까, 말 없이 다가간 에흐예는 무소가 분신체를 조작하는 걸 보며 흐음, 하고 소리를 내고는 장애물을 피해 달리는 연습을 할 수 있는 기구를 찾았습니다.

261 페인킬러주 (8942649E+6)

2018-08-08 (水) 09:06:46

이런 개구리 너무 귀여워요오오오오오옷

262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09:06:57

그러고보니까 페인킬러주. 질문 하나 해도 괜찮나요.

263 르노주 (8769596E+5)

2018-08-08 (水) 09:07:44

더워더워~ 대련하고싶다! 다들안녀엉~

264 페인킬러주 (8942649E+6)

2018-08-08 (水) 09:08:51

>>262 넵! 괜찮슴다!

265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09:08:54

>>261
귀엽군요.

266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09:09:21

>>264
페인킬러 본명이 대체 뭔가요.
여태까지 계속 신경쓰였어요.

267 페인킬러주 (8942649E+6)

2018-08-08 (水) 09:12:39

>>266 그건 스레 끝날때까지 비밀입니다☆

268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09:14:46

>>267
왜죠

269 무소 - 에흐예 (1736731E+4)

2018-08-08 (水) 09:26:20

분신이 손을 움직이는것을 좀 조작해보다, 저밖에 없던 단련실에 다른 걸음 소리가 들리자 잠시 고개를 돌려 주변을 돌아봤다.
그러다 등 뒤까지 다가와 소리를 내는것을 그제서야 듣고 잠시 에흐예를 바라봤고, 그녀가 돌아가 훈련을 할만한 기계를 찾는것에 부러 말을 붙여봤다.

" 뭐 하려고. "

말을 하면서도 분신을 움직여 손날을 허공에 내질렀다, 더 빨라질 수 있으려나.

/ 늦어서 죄송합니다, 전화가 와서...

270 에흐예 - 무소 (9754872E+5)

2018-08-08 (水) 09:39:19

에흐예는 무소가 뭘 하려고 하냐며 묻자 그를 보고 입을 열었습니다.

" 장애물 피하기. "

마치 게임 같은..
잠시 둘러보던 에흐예는 기계를 발견한 듯하자 기계 위로 올라가 이것저것 조작하기 시작했습니다.
슬슬 가동되기 전, 에흐예는 무소에게 물었습니다.

" 뭐 해. "

271 무소 - 에흐예 (1736731E+4)

2018-08-08 (水) 09:56:17

뭐라고 할까, 오락실에서 게임 한판 한다는것처럼 가볍게 들린 말이었다.
기계 위로 올라가는 모습을 바라보다 저에게도 묻는 말에 좀 생각하더니 대꾸했다.

" 분신 키우기. "

옆에서 팔을 휘적거리는 분신을 돌아보다가 도로 능력을 멈춰 사라지게 만들고는 기계 근처로 다가갔다, 구경할 생각.

272 브리아주 (4666472E+5)

2018-08-08 (水) 10:00:38

갱신.
아침부터 일상이라니 대단하군요.

273 페인킬러주 (4921611E+5)

2018-08-08 (水) 10:03:57

>>268 많이 부끄러운 이름이기 때문입져

274 에흐예 - 무소 (9754872E+5)

2018-08-08 (水) 10:11:16

에흐예는 분신 키우기라는 말아 다@고치를 떠올렸으나 곧 고갤 젓고 작동하기 시작한 기계 안에서 모래주머니를 다리와 팔에 찼습니다.
기본적으로 실전에 비해 위험도나 긴장감이 떨어지니 훈련 효율을 높이려면..

무소가 기계 근처로 다가오자 잠시 쳐다보긴 했으나 곧 시작된 커리큘럼에 에흐예는 기계 위에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기계의 발판은 고정되어 있었지만 지상에서 뛰는 듯한 감각을 느끼게 해 줬고, 정면에선 홀로그램으로 만들어진 장애물들이 달리는 속도에 맞춰 가까워지고 있었습니다.

뛰어넘어야 할 벽이 나오자 에흐예는 주변에 잡고 뛰어넘을 만한 게 있는지 살펴보았으나 보이지 않습니다, 에흐예는 작게 심호흡하더니 각력에 작용하는 근육을 제어해 뛰어올랐고, 아슬아슬하게 벽을 뛰어넘어 착지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전력질주, 이번엔 밑으로 피해야 하는 장애물에 에흐예는 한 쪽 무릎을 굽혀 몸을 낮춘 뒤 뒤로 몸을 젖히며 장애물을 미끄러지듯 피한 뒤 일어서서 달렸습니다.

275 브리아주 (4666472E+5)

2018-08-08 (水) 10:19:47

페인킬러주랑 에흐예주 안녕하세요?

276 에흐예 (9754872E+5)

2018-08-08 (水) 10:21:03

브리아주 안녕하세요, 답레만 쓰고 하던 일 하다보니 못 봤네요. 반갑습니다.

277 르노주 (8769596E+5)

2018-08-08 (水) 10:21:32

다들 안녕안녕~

278 페인킬러주 (4921611E+5)

2018-08-08 (水) 10:22:18

브리아주 안녕하세요!
...일하는중인데 병원이 참 힘든데입니다 으헝헝

279 브리아주 (4666472E+5)

2018-08-08 (水) 10:23:31

르노주도 안녕하세요.
페인킬러주는 병원일 하는건가요?
페인킬러가 진통제 인데 묘하게 아이러니 하네요. 페인킬러가 의사기도 하고.

280 에흐예 (9754872E+5)

2018-08-08 (水) 10:24:24

르노주 어서오세요.

281 페인킬러주 (4921611E+5)

2018-08-08 (水) 10:24:53

>>279 접수처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노인들 자주 오는 과에서 일하는데 이 노인네들이 말을 못알아들어서 죽을맛이네요 ㅠㅠ

282 무소 - 에흐예 (1736731E+4)

2018-08-08 (水) 10:28:23

모래 주머니까지 팔과 다리에 차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봤다, 아무리 그냥 기계를 통해 보는 훈련이라지만 꽤 강도 높은 느낌일것 같기는 한데, 잠시 자신을 바라보던 에흐예를 마주 바라봤지만 방해하기 싫었던지 딱히 말을 꺼내지는 않았고 달리기 시작하자 집중하여 보기 시작했다.
홀로그램 장애물들이 속도에 맞춰서 가까워지는 것이 마치 예전에 있었다고 하던 핸드폰 게임을 연상시키기도 했으나, 그것보다는 저 장애물에 부딪히면 충격이 실제로 오는건가 하는 생각이 더 컸다.
격한 훈련이었다, 그녀가 달리는 모습을 바라보던 그도 꽤 집중하고 있었던지 작게 심호흡하다 아슬아슬하게 벽을 뛰어넘어 착지하는 모습에 고개를 한번 끄덕였고 전력으로 달리다 미끄러지듯 장애물을 넘기는 모습에 한번 허, 소리를 내었다.

" 꽤 실감나는데. "

장애물들을 분신을 꺼내어 박살내는건 카운트가 될까 생각해보다 무심코 한마디 건넸다.

283 무소 (1736731E+4)

2018-08-08 (水) 10:29:34

브리아주 어서오세요, 잠깐 답레 쓰면서 다른걸 보다보니 제때 인사를 못 드렸네요.

284 브리아주 (4666472E+5)

2018-08-08 (水) 10:35:00

다들 안녕하세요.
상황판 기준으로는 이른 시간에 인원이 많군요.

285 에흐예 - 무소 (9754872E+5)

2018-08-08 (水) 10:39:39

꽤 실감나는데. 라는 말에 뭐라 반응해 줄 수도 있었으나 그러기에는 속도가 빨라진 터라 에흐예는 입을 열긴 했어도 무어라 말하지는 못하고 눈 앞의 장애물을 피하는 데 집중했다.
어느 새 지난번에 도전했던 지점 코앞, 몇 번이고 이 앞에서 좌절했다고 해야 할까.
구석 부분을 박살내고 넘어서면 바로 머리를 노린 장애물이 등장하는 구간이었다.

" 흐읍. "

숨을 참으며 뛰어올라 다리와 얼굴을 감싸 가린 팔이 홀로그램 벽에 부딪히며 벽의 일부가 박살나 파편이 마구 튀었다, 그 파편들과 함께 벽을 지나온 에흐예는 장애물에 대비해 손을 뻗었고.
손에 닿은 장애물을 강하게 밀쳐내면서 바닥으로 내려왔다, 성공이었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발을 내딛던 찰나, 바닥에 있던 올가미에 발이 걸려 넘어졌고 그대로 프로그램이 종료되었다.

" 읍...푸.. "

엎어진 채로 숨을 뱉던 에흐예는 얼얼한 팔다리를 문지르면서 일어섰다.

" 전기 자극, 현실감을 느끼게 해. "

멍이 들거나 하진 않지만 어느 정도 아프긴 하다는 이야기, 에흐예는 땀을 닦아내고 전극을 떼어내 보이면서 무소를 쳐다봤다.

286 무소 - 에흐예 (1736731E+4)

2018-08-08 (水) 10:57:14

신경 쓸 수가 없었을것 같다, 저 속도로 달려가며 갑작스럽게 등장하는 장애물까지 피하려면 이런 소소한 말 하나 하나 대답해줄 시간은 없었겠지.
꽤나 달린 것 같았다, 한번 숨을 참으며 뛰어올라 머리를 팔로 감싸고는 홀로그램 벽을 박살내며 앞으로 나아가고, 곧 바로 장애물을 손으로 밀쳐 자세를 잡아 바닥으로 착지하자 손을 올려 박수를 몇번 쳐줬다.
곧 바로 올가미가 발을 걸어 넘어지는 모습에 뚝 그쳤지만, 아프겠는데.

" 전기 자극이라. "

그런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말을 덧붙이더니 잠시 생각하다 기계 근처로 더욱 다가갔다.

" 한번 해볼까. "

아무래도 갑작스럽게 흥미가 동했던지 설명을 읽어 내려라고 있었다.

287 에흐예 - 무소 (9754872E+5)

2018-08-08 (水) 11:10:18

에흐예는 물병에 담긴 물을 몇 모금 마시고 조금 흐르는 물을 닦아냈다.
그리곤 전기 자극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다는 무소의 말엔 나도. 하고 덧붙이면서 기계 근처로 다가오는 그의 모습에 기계에서 내려와 그가 뭘 보는지 같이 보려고 했다.

설명이 적힌 부분을 읽고 있는 걸까.
생각보다 적힌 건 별 거 없었다, 전기 자극 강도 조절하는 법이나 작동법 정도 뿐.
그리고 기계를 이탈할 정도로 심하게 과격한 움직임은 주의하라는 식이었다.

" 구경할래. "

에흐예는 더웠는지 조끼를 벗어 내려두고 팔꿈치와 무릎에 있던 보호대도 벗었다.
모래주머니는 진즉에 벗어뒀고.
몸에 붙는 터틀넥에 찝찝함을 느꼈는지 목 부분을 접어 내리고 살짝 잡아당기며 신선한 공기를 펄렁거리며 넣어본다.

288 무소 - 에흐예 (1736731E+4)

2018-08-08 (水) 11:23:38

설명이 별 의미는 없었던것 같았다, 방금 옆에서 어떻게 실행하는지 다 봤으니 그냥 참고만 하는 수준이었고.
다만 기계를 이탈할 정도로 격렬한 움직임을 주의하란건 도움이 되었지, 단순히 오는 장애물을 그저 피하려는 생각으로 오르는건 아니라서.
구경하겠다며 다가온 에흐예를 잠깐 바라보며 고개를 한번 끄덕이다, 입고 있었던 정장 마이를 벗어 대강 뒤로 던지고는 기계를 몇번 건드려 작동시켰다.

" 그럼 어디... "

천천히 다리를 움직이며 다가오는 홀로그램을 바라보다 대뜸 분신을 꺼내어 벽을 박살내었다, 점차 속도를 내어가며 다가오는 장애물들을 보이는대로 죄다 휘둘러 박살내며 팔 끝으로 느껴지는 저릿한 감각에 잠시 인상을 썼다.

" 이렇게 넘어가도 의미가 있겠지. "

289 에흐예 - 무소 (9754872E+5)

2018-08-08 (水) 11:31:52

에흐예는 기계 가까이 서서 무소가 기계를 작동시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보이는 장애물마다 분신으로 박살내는 걸 보면서 박수를 쳤습니다.
벽부수기 게임이 생각납니다, 점점 다가오는게 빨라지던가요.
그리고 한 두번에 안 부숴지는 벽도 있었던 거 같은데.

" 실전에서 그렇게 한다면야. "

에흐예는 그렇게 말하면서 벽이 부숴지는 박자를 맞춰 발을 까딱거렸습니다.

290 무소 - 에흐예 (1736731E+4)

2018-08-08 (水) 11:42:29

아까보다 장애물이 다가오는 속도가 점점 빨라져도 무리 없이 분신을 전방으로 내어 주먹을 휘둘러댔다, 사방으로 벽의 조각이 튀는 감각이 뺨에 스쳐지는것이 꽤나 실감이 났고.
어느 순간 휘두르는 주먹을 벽이 한번 정도는 받아내자, 그대로 숨을 들이쉬더니 아까보다 더욱 빠르게 펀치를 날려 연타를 시작했다, 드디어 박살내는 벽을 바라보며 코웃음을 쳤고.

" 그냥 달리는것보다 훨씬 빠를것 같은데. "

실전에서 어느 정도까지 이렇게 나아갈 수 있을까, 에흐예가 건네는 말을 듣고 잠시 중얼거리다 다시금 다가오는 벽을 마구 박살내었다, 꽤 지쳤는지 숨을 들이쉬다 뒤늦게 발 밑으로 다가오는 낮은 턱을 발견했고.
그대로 전면으로 바닥과 마주하듯 쾅 넘어졌다.

291 파커주◆Eqf9AH/myU (9532046E+5)

2018-08-08 (水) 11:54:33

갱신~

292 브리아주 (4666472E+5)

2018-08-08 (水) 11:57:42

파커주 어서오세요.

293 에흐예 - 무소 (902542E+53)

2018-08-08 (水) 12:00:59

에흐예는 거침없이 벽을 부수며 나아가는 무소를 보고 있었습니다.
한 번에 부숴지지 않는 벽도 연타로 박살내고 계속해서 전진하는 모습이 퍽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미처 보지 못한 턱에 걸려 넘어지긴 했지만.

" 앞만 보고 달려서 그래. "

무소가 혼자 일어날 수 있을지 궁금해하면서 에흐예는 물병을 내밀었습니다.

294 파커주◆Eqf9AH/myU (9532046E+5)

2018-08-08 (水) 12:02:16

>>292
브리아주 안녕!!

이 시간에도 일상이 돌아간다니 나도 일상!

295 르노주 (8769596E+5)

2018-08-08 (水) 12:02:57

으아 으아아아아아으아아아아아일처ㅓ맇다해놨더니거래처에서취소하래크애먼야ㅐㅁ저얒매ㅔ엄재에ㅓㅐㅔㅁ

296 파커주◆Eqf9AH/myU (9532046E+5)

2018-08-08 (水) 12:04:27

>>295
뜨앜...르노주 할 일 다했는데 갑자기 캔슬되서 엄청 억울하겠다..ㅠㅜ

297 르노주 (8769596E+5)

2018-08-08 (水) 12:05:31

매우억울합니다으헝헝헝 하지만 상대도 실수인데다가 귀찮은 일을 덜었으므로 윈윈이에욤

298 브리아주 (4666472E+5)

2018-08-08 (水) 12:09:52

>>294
저랑 일상할까요?

그리고 르노주는 매우 안타깝네요. 그런 일이.

299 르노주 (8769596E+5)

2018-08-08 (水) 12:11:39

아-임 오케이-인 거에요~
일상을 하신다면 적극적으로 구경해드리죠 호호

300 파커주◆Eqf9AH/myU (9532046E+5)

2018-08-08 (水) 12:14:35

>>298
아 브리아주만 괜찮다면! 그럼 선레는 누가할까?

>>297
그래도 윈윈이라고 하니...암튼 힘내 르노주...!

301 브리아주 (4666472E+5)

2018-08-08 (水) 12:16:49

여기 처음이라 어떻게 할지 모르니.
선레를 부탁드리고 싶네요.

302 달캡◆yaozv8VTPA (6293266E+5)

2018-08-08 (水) 12:17:26

303 르노주 (8769596E+5)

2018-08-08 (水) 12:18:33

>>302 내꺼 하/ 자 / ☆
어서와 달캡~ 그리고 다들 고마워~

304 브리아주 (4666472E+5)

2018-08-08 (水) 12:18:53

앗 달캡 어서오세요.
혹시 일상을 어떻게 돌려야 하나 방향표 같은거라도 줄수 있나요?
어떻게 자연스럽게 끼어서 있을지 몰라서.

305 하현주 (6340117E+5)

2018-08-08 (水) 12:19:07

갱신합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306 달캡◆yaozv8VTPA (6293266E+5)

2018-08-08 (水) 12:19:45

그냥 회사에 있으면 됩니다! (적당(간단

307 달캡◆yaozv8VTPA (6293266E+5)

2018-08-08 (水) 12:19:58

안녕하세요!

308 파커주◆Eqf9AH/myU (9532046E+5)

2018-08-08 (水) 12:22:41

달캡이다! 안녕~

음...이거 혹시나 해서 말하는건데 브리아를 찾았다는걸 파커였다! 라는 가정하에 진행해두 괜찮아?

309 파커주◆Eqf9AH/myU (9532046E+5)

2018-08-08 (水) 12:22:59

하현주도 안녕~~

310 르노주 (8769596E+5)

2018-08-08 (水) 12:23:26

안뇽안뇽~ 달캡 나 질문!
레스주끼리 대련같은거 할때도 다이스 굴려야해~?

311 달캡◆yaozv8VTPA (6293266E+5)

2018-08-08 (水) 12:24:27

>>310 그건 상의하에

312 르노주 (8769596E+5)

2018-08-08 (水) 12:25:19

아항 알앗져~

313 브리아주 (4666472E+5)

2018-08-08 (水) 12:27:25

>>308
그러고 싶다면... 질문에 대답해야할것입니다.
이 질문에 통과하지 못하면 죽음뿐

이 아닙니다.

일단 질문 갑니다.

1
파커가 브리아를 어디가다 발견했다 같은것을 생각하신게 있나요?

2
브리아를 어째서 Noom에 일하게 했죠? 평범하게 사람의 삶을 살게 하지 않고?(평범한 사람은 아니었긴 하지만)

3
파커는 브리아와 어떤 관계를 원하나요?

314 무소 - 에흐예 (1736731E+4)

2018-08-08 (水) 12:30:17

잠시 엎어져 이거 생각보다 아프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가, 너무 앞만 보고 달렸다는 말을 듣고는 천천히 일어서며 한번 고개를 끄덕였다.
건네오는 물병을 받고는 고맙다는 말을 건네며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듯 콸콸 입 안으로 쏟아 부어버리다, 갈증이 좀 해결 됐던지 기계에서 걸어 나오며 어깨를 한번 돌려 몸을 풀었고.

" 뭐, 실전에서는 더 집중하면 되겠지. "

꽤나 안일하게 들릴 수 있는 말을 내뱉으며 어깨를 한번 으쓱이고는, 작동이 꺼진 기계를 돌아보다 다시금 에흐예를 돌아봤다.

" 이제 뭐 할건데? "

315 파커주◆Eqf9AH/myU (9532046E+5)

2018-08-08 (水) 12:36:10

>>313

크윽...수능 문제를 풀 때 만큼 목숨을 내놓아야하는 이 압박감(?)

1.
브리아를 싣던 운송기는 망가졌어도 운송관은 멀쩡하였다고 했으니 운송기가 공격 받았을 때 벌어진 폭음이나 불빛 등등에 민간인들의 신고로 정찰하였다가 발견한건 어떤가 생각하고 있어!

2.
파커의 개인적인 욕심이라고 해둘게. 음~ 첫만남의 이야기라던가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몇마디 나눠봤을 때 워낙 순종적인 말투라던가 부자연스러움에 파커의 옛 모습도 떠올라서 평범한 삶을 살게 두는 것 보다 Noom에서 같이 지내는게 파커 본인도 마음이 더 편했기 때문에 제시하지 않았나 싶어!

3
어떤 관계? 음...직접 찾아가서 바로 친근하게 다가가서 같이 얘기하는 관계는 어떨까나? 요즘 어떻게 지내? 라던지 Noom에서 불편한거 없어? 같은 느낌으로!

316 브리아주 (4666472E+5)

2018-08-08 (水) 12:39:11

>>315
통과 하셨습니다. 답안지를 책상에 두고 퇴실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된거 그냥 맨처음 만났을때를 배경으로 해도 괜찮을거 같은데요.
어떤가요?

317 파커주◆Eqf9AH/myU (9532046E+5)

2018-08-08 (水) 12:42:13

>>316
해냈...다구...(털썩)

그럼 그렇게 할까? 난 그것도 좋을거 같은데!

318 브리아주 (4666472E+5)

2018-08-08 (水) 12:44:45

그럼 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수송선 추락하는것을 보고 갔다 하는정도면 좋겠네요

319 파커주◆Eqf9AH/myU (9532046E+5)

2018-08-08 (水) 12:47:09

>>318
알았어! 그럼 선레 가져올게!

320 에흐예 - 무소 (902542E+53)

2018-08-08 (水) 12:52:11

에흐예는 무소가 물병을 싹 비우자 빈 물통을 보다가 내려놓았습니다.
목이 많이 말랐구나- 같은 말은 없었습니다.

" 실전은 재도전 불가능. "

당연하지만 조금 싸늘한 소리를 뱉으면서 에흐예는 몸을 풀던 무소가 이제 뭘 할거냐는 말에 고갤 살짝 기울였습니다.
뭘 할까?

" 스파링? "

??

//어흐 점심을 먹고 오느라 늦었습니다.

321 호레이스 파커 (9532046E+5)

2018-08-08 (水) 12:52:57

한밤중에 일어난 갑작스러운 수송선의 추락에 대한 제보들이 몰려왔기 때문에 하는 수 없이 그 시간까지 아지트 안에서 서성인데다가 그다지 할 일이 없어 보여 한가해보이는 파커에게 정찰을 갔다와보라는 지령이 내려졌다.
늦게까지 깨어있는 것도 그다지 좋은 일은 아닌 것 같았다.
일단 들어온 이상 몸을 바쳐 일하기로 말한 그였으니 툴툴거리지 않은 채 예의 수송선이 추락한 곳에 이동하였다.

"이야...이건 심한걸..."

엔진이 고장났다. 라는 단순한 사고라사라고 생각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마치 누군가에게 공격을 받은 듯한 수송선을 수상쩍게 바라본 그는 엉망진창이 된 수송선을 안을 이리저리 바라보았다.

"것보다 대체 뭘 옮기려고 했던거지?"

322 브리아 - 호레이스 파커 (4666472E+5)

2018-08-08 (水) 12:57:33

파커가 도착한 수송기에는 사람들(이었던것)이 있었다.
수송선은 엔진이 직접 당하지는 않았는데 아마 당한채로 계속 날아가다가 이 지역으로 떨어진것으로 보인다.

화물칸에는 여러가지 무기들도 들어 있었고 그중에는 안전하게 봉인되있는 커다란 상자가 보인다.

여러가지 장비를 옮기는 비행선이었던것 같으나 나머지들은 다 날아가면서 사라진듯하다.

상자는 적당히 다이얼을 돌리면 열수 있어 보인다.

323 호레이스 파커-브리아 (9532046E+5)

2018-08-08 (水) 13:03:51

"무리하게 날면서까지 뭘 하려고 했던거지..."

화물칸들에는 다양한 무기들이 있었다.
무기들을 옮기는거야 요즘 같이 뒤숭숭한 이 시대에는 그러려니 하는 것이었지만 무기들 사이에 혼자서만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던 상자를 찾게 되었다.
신무기라도 숨겨둔 것일까? 이렇게 엉망이 된 마당에 멀쩡해보이는 상자를 보니 특별 주의를 둔 것으로 보였다.
파커는 열어봐도 될까? 같은 안전적인 생각보다 호기심이 먼저 앞섰는지 다이얼을 돌리기만 해도 열수 있어보이는 상자를 아무 거리낌도 없이 열어보려고 시도하였다.

324 무소 - 에흐예 (1736731E+4)

2018-08-08 (水) 13:07:43

실전은 재도전이 없다, 당연하지만 좀 섬뜩한 말을 하던 에흐예를 바라보다 그건 그렇지. 라 대꾸하며 수긍한다는듯 고개를 설핏 끄덕였다.
들이키다 보니 어느 사이엔가 비어버린 물통을 바라보다 너무 생각 없이 들이켰나, 싶은 생각에 잠시 머쓱했던지 뒷통수를 긁적였고.

" 스파링? "

되묻고는 자신은 상관 없다고 생각하나, 곧 떨어진 마이를 주워 털고는 다시 말을 이었다.

" 능력 상성이 있으니까, 좀 힘들것 같은데. "

나는 극단적인 전투계니까.

325 에흐예 - 무소 (902542E+53)

2018-08-08 (水) 13:10:13

" 능력 없이. "

당연하다면 당연하다고 해야 할까...
에흐예는 어깨를 으쓱이면서 무소를 쳐다봤습니다, 확실히 능력만 놓고 보자면 조금 애매하긴 하겠죠.
그렇다고 무소의 몸뚱이를 대놓고 막 제어할 수도 없고, 잘못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지도 모르니까.

" 어때. "

에흐예는 무소를 빤히 쳐다봤습니다.

326 브리아 - 호레이스 파커 (4666472E+5)

2018-08-08 (水) 13:10:43

다이얼을 돌려 상자를 열자 안에는 커다란 유리관에 여러가지 기계들, 아마 어떤 제어장치들로 보이는 것이 보였다.
안에는 사람이 액체 안에 떠있는채로 들어 있었다.

여성 같기는 한데 자세히 보면 뭔가 이상했다.
배꼽이나 유두, 손톱이나 발톱, 털이 나있지 않았다.
얼굴에 있을 털, 눈썹과 머리카락등은 있었지만.

상자에 달린 기계 장치를 건드리면 유리관이 열릴거 같다.

327 호레이스 파커-브리아 (9532046E+5)

2018-08-08 (水) 13:16:55

상자 속에 있던 것은 무기가 아닌 사람이었다.
액체 안쪽에 들어 있는 사람의 모습은 마치 실험관 안에 들어가 있는 것만 같았다.

"..."

그 모습을 파커는 그다지 반기지 않았다.

사람의 모습은 일반적인 사람과 뭔가 달라보였다.
사람들에게 일반적으로 있어야할 신체부위는 존재하지 않았으며 얼굴의 외양 정도만이 그나마 사람다운 모습이었다.
파커는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 안에 있는 사람을 꺼내기 위해 상자를 이리저리 샅샅이 뒤져보다가 기계 장치를 직접 건드려보았다.

328 브리아 - 호레이스 파커 (4666472E+5)

2018-08-08 (水) 13:21:20

유리관을 누르자 유리 앞부분이 열리더니 엑체들과 함께 안의 여성이 떨어졌다.

쏴아아아...

일어선채의 유리관이라서 인지 여성은 바닥에 철퍽하고 엎어졌다.
그리곤 잠시 조용하다가 여성은 기침을 내뱉으며 바닥을 짚고 일어서려 했다.

"쿨럭! 쿨럭 쿨럭!"
그러다가 삐끗해서 다시 바닥으로 엎어졌다.

329 무소 - 에흐예 (1736731E+4)

2018-08-08 (水) 13:24:56

능력 없이 한판이라, 하기야 능력이 개입하면 서로 애매한 그림이 나올것 같기는 했으니.
자신을 빤히 바라보는 에흐예를 마주 바라보며 생각하듯 손을 올려 제 턱 끝을 쥐다, 그럼 해볼만할것 같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 뭐, 괜찮겠지. "

캐비닛을 열어 안전장구라 할만한 오픈 핑거 글러브를 꺼내어 에흐예에게 휙 던져 건네고는, 저도 착용하며 한번 목을 돌려 꺾듯이 풀었다.

330 호레이스 파커-브리아 (9532046E+5)

2018-08-08 (水) 13:24:57

"열렸다!"

파커도 설마 이게 열리는건지 몰랐는지 당황하며 말하였다.
안 열린다면 좀 무식한 방법을 쓰려고 했는데 어느 쪽이든 다행인 상황이긴 하였다.
바닥에 쓰러진 여성을 일으키려 하며 안절부절할 때 그녀는 먼저 바닥을 짚고 일어났다.

"저, 저기..."

막 액체들이 있는 곳에서 깨어났으니 숨이 찰만할 것이다.
파커가 조심스럽게 부르면서 다가가려하자 그녀는 다시 바닥에 엎어졌다.

"으아아아 괜찮아?"

또 한번 넘어지는데 그 모습이 뭔가 허약해보였는지 파커의 안절부절함이 더더욱 상승하는 듯 해보였다.

331 브리아 - 호레이스 파커 (4666472E+5)

2018-08-08 (水) 13:35:43

여성은 아무일 없다는듯이 몸을 가리지도 않고 그대로 일어섰다.
얼굴에는 아무감정이 없어 보인다.
그러면서도 당황한듯 말하는 파커의 말을 주의 깊게 들어보인다.

"저는 BR-14이며 저의 의사는 평화적입니다. 당신의 신원과 목적을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이것저것하다 늦어버려 짧게 답변합니다.

332 에흐예 - 무소 (902542E+53)

2018-08-08 (水) 13:37:40

무소가 던져준 글러브를 받아 끼면서 에흐예는 목근육을 풀었고.
어깨도 돌리며 전체적으로 몸을 푼 뒤, 에흐예는 링 위로 올라가 몇가지 기능을 설정하기 시작했습니다.

" 직접 때리면 부상 입으니까. "

홀로그램으로 상대방의 움직임을 표현해서 타격에 성공하거나 할 경우 해당 부위에 전기 자극이 가는 식으로.
에흐예는 어깰 으쓱이면서 무소가 링 위로 올라오길 기다렸습니다.

//승패 다이스만 굴려볼까요.
.dice 1 2. = 2
1.에흐예 승
2.무소 승
다른 의견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333 호레이스 파커-브리아 (9532046E+5)

2018-08-08 (水) 13:40:10

"..."

아무감정이 없어 보이는 표정의 그녀의 모습에 파커에게는 엄청난 익숙함 느껴졌다.
BR-14라고 밝힌 그녀에게 먼저 파커는 자신이 챙겨는 코트를 벗어주었다.
조금 진득해지겠지만 코트야 다시 빨면되니깐 응.

"어...이름은 호레이스 파커, 나이 27세. 좋아하는건 밥 먹는거 정도 입니다만. 아, 여기에 수송선이 떨어졌다는 제보를 듣고 정찰하러 왔어."

평소의 그 답게 이말저말 하면서도 처음만난 정체불명의 사람에 대한 어색함 때문에 말이 이상하게 꼬여진 듯하였다.

334 단탈리안 (0688098E+5)

2018-08-08 (水) 13:44:00

안녕안녕 정말 오랜만에 단탈리안주야!

335 에흐예 (902542E+53)

2018-08-08 (水) 13:45:04

어서오세요 단탈리안주

336 단탈리안 (0688098E+5)

2018-08-08 (水) 13:45:42

>>335 안녕!

337 파커주◆Eqf9AH/myU (7701687E+5)

2018-08-08 (水) 13:46:41

단탈리언주 안녕!

338 브리아 - 호레이스 파커 (4666472E+5)

2018-08-08 (水) 13:48:59

코트를 건내자 여성은 말없이 부드럽게 코트를 받아 입었다.
일단 호의를 받아들인다는뜻이다. 덤으로 맨몸이면 온도가 뺏길거라는 생각이기도 하였다.

여성은 그러면서 주변을 흩어 보았다.

"마지막 스케쥴로서 지정된 위치로 가서 프로그램이 새져질 예정이었습니다. 그 점에 대해 아는것은 없으십니까?"

"이 지역이 어떤 지역인지 가능하다면 정보를 제공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마 정말 아는것이 아무것도 없이 방금 깨어난듯하다.

무엇을 할지도 무엇을 해야하는지도 모르는듯하다.

339 단탈리안 (0688098E+5)

2018-08-08 (水) 13:49:02

>>337 안녕안녕

340 브리아 - 호레이스 파커 (4666472E+5)

2018-08-08 (水) 13:49:31

앗 잠깐 쓰다가 끊어졌어요. 잠시만요.

>>335
단탈리안주 어서오세요

341 무소 - 에흐예 (1736731E+4)

2018-08-08 (水) 13:49:33

링 위로 올라가는 모습을 눈으로 쫓다가 손에 낀 글러브가 제대로 맞춰졌는지 확인하고는, 저도 링으로 다가가 풀쩍 뛰어 에이프런에 오르고는 코너에 기대었다.
올라오기 전에 이미 설정은 끝마친듯 하고, 자신보다 잘 맞춰주겠지 싶은 생각에 고개를 한번 끄덕이고는 자신을 바라보는 에흐예에게 말을 건넸다.

" 그럼, 시작? "

낀 글러브에 익숙해지려 몇번 손을 쥐었다 펴보다 떠오르는 홀로그램을 바라보며 눈썹을 한번 치켜세웠다, 신기한데.

342 무소 - 에흐예 (1736731E+4)

2018-08-08 (水) 13:50:15

/ 다이스 승패가 간결할 것 같네요, 저는 괜찮습니다.

343 무소 (1736731E+4)

2018-08-08 (水) 13:50:46

단탈리안주 어서오세요.

344 단탈리안 (0688098E+5)

2018-08-08 (水) 13:50:55

>>340
안녕 브리아주!

345 브리아 - 호레이스 파커 (4666472E+5)

2018-08-08 (水) 13:55:37

그러다가 여성은 약간 비칠 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시길."

그러더니 여성은 수송기 운전칸으로 가서 주변을 뒤져 뭔가 꺼냈다.
초코바다.

배고팠던 모양이다.
초코바를 꺼내어 우물 우물 먹으며 말을 계속한다.
"오랜 시간 보급이 없어 위험했습니다. 당신의 호의에 감사하며 만약 큰 폐가 되지 않는다면 도움을 요청하고 싶습니다."

346 단탈리안 (0688098E+5)

2018-08-08 (水) 13:57:42

위키에 브리아 문서 만들어놨으니까 브리아주가 더 채워넣고 싶은 부분이나 수정하고 싶은 부분 있으면 편한대로 고쳐써

347 브리아주 (4666472E+5)

2018-08-08 (水) 14:00:17

우와.
제 문서를 만들어 주신건가요?
정말로 감사해요. 꽤나 수고가 필요할텐데.

348 단탈리안 (0688098E+5)

2018-08-08 (水) 14:01:54

아니야 별로 안힘들어 진짜루 ㅋㅋㅋㅋ

349 에흐예 - 무소 (902542E+53)

2018-08-08 (水) 14:05:22

에흐예는 무소가 링으로 올라와 시작이냐며 묻자 고갤 끄덕였습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

에흐예는 바로 앞에 선 무소의 홀로그램(이후로는 무소로 작성) 얼굴에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선공!

350 호레이스 파커-브리아 (7701687E+5)

2018-08-08 (水) 14:05:32

“프로그램? 일단 어디로가려고 한거지는 모르겠지만 그 수송선은 지금 누군가의 습격 받고서 이곳에 불시착했어. 그러니 나도 자세한 이야기는 모르겠네..”

파커는 머리를 긁적이며 얘기하였다.

“이 지역은 뭐라 말할게 그냥 평범한 지역이야 대신 The Noom이라고 하는 무장 조직이 근처에 있는 곳이기도 하고 말이지. 아, 내가 그 무장조직의 일원이랑 말씀!”

파커는 왠지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여성은 갑작스레 박스에 가는가 싶더니 초코바를 들고와 먹기 시작하였다.

“이야, 목을게 없을 뻔했다니...정말 심각한 사태였구나 좋아! 말만해 도움을 원한다면 바로 도와주는게 내 신조거든!”

351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4:06:29

푹 자고 왔습니다.

352 단탈리안 (0688098E+5)

2018-08-08 (水) 14:10:58

아이리주 어서와

353 호레이스 파커-브리아 (7701687E+5)

2018-08-08 (水) 14:11:20

아이리주 어서와!

354 브리아 - 호레이스 파커 (4666472E+5)

2018-08-08 (水) 14:11:37

여성은 계속해서 박스에 든 초코바를 하나하나 들어 우물우물 먹으며 파커를 쳐다본다.
여러가지 정보를 듣고 생각하는듯 하다.
그렇게 계속 초코바를 먹다가 입을 열었다.

"지금 저에게는 생명활동을 유지하라는 명령밖에 할당된것이 없습니다. 일단 계속해서 생명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선 계획적으로 앞으로 할것을 정해야 할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생명유지에 어떤것을 하면 좋은곳인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간단히 말하면 일단 살아봐는 해야겠는데 뭔가 할만한 일이 있는가 물어보는듯.

355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4:12:54

다들 안녕하세요.

356 르노주 (8769596E+5)

2018-08-08 (水) 14:15:16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모기짜증나아아아ㅏㅇ

357 무소 - 에흐예 (1736731E+4)

2018-08-08 (水) 14:17:08

갑작스럽게 뻗어진 주먹에 잠시 반응을 못하고 그대로 턱을 맞고는 뒤로 휘청거리며 몇 걸음 물러섰다, 단순히 자극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충격이 좀 있었던지.
제 머리를 한번 짚고 숨을 들이쉬다 곧 바로 저도 주먹을 휘둘렀다, 정돈되고 깔끔한 움직임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보이는 몸은 거짓이 아니었던지 힘은 꽤나 좋았다.

" 꽤 얼얼한데. "

358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4:18:20

>>356
모기란 끔찍하죠.

359 브리아주 (4666472E+5)

2018-08-08 (水) 14:22:22

1121을 아이리라고 읽는군요. 예쁘네요.
어서와요 아이리주.

360 르노주 (8769596E+5)

2018-08-08 (水) 14:24:08

호랑이연고 체고오오.. 다들 안녕? 대련할사람 이쓸까! 나 심심해!

361 호레이스 파커-브리아 (7701687E+5)

2018-08-08 (水) 14:24:39

“그렇군. 너도 일단 명령을 듣고 살아가는거네.”

파커는 잠시 생각하듯이 침묵을 유지하였다.
생명유지를 위해 앞으로 그녀는 어떻게행동하면 좋을까? 보아하니 그녀에게 명령 내릴 사험이 있어보이진 않았다.
그럼 그녀를 위해 어떻게하면 좋을까..

파커는 이내 고민을 끝내구 입을 열었다.

“그럼 나랑 같이 The Noom에 활동해보지 않을래? 거기가면 돈도 받을 수 있고 원한다면 바로 아지트내에 자도 되니깐 밥도 옷도 집도 걱정 없을거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야!”

하지만 사실 이건 파커의 약간의 욕심이었다.
그녀의 모습이 묘하게 자신의 옛 모습이랑 겹쳐보였다. 그냥 명령만 듣고 도구로 쓰여졌던 그때 말이다.
아직 그녀에 대해 완벽하게 아는 것은 아니었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잘 아는 곳에서 보호해주고 싶은 것이었다?

“그리고 지금이면 옷도 공짜! 피자도 공짜라구!”

다시금 분위기를 올리고 싶은지 쾌할하게 웃으며 파커가 말하였다.

362 단탈리안 (0688098E+5)

2018-08-08 (水) 14:25:26

아무래도 단탈리안은 전투계는 아니니까 대련은 힘들 것 같네

363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4:26:22

>>359
사실 기묘한 이름이 아닐까 하고 고민이 많았답니다.
브리아도 리트를 사용해서 읽는 것 같던데 브리아의 이름도 예뻐요.

>>360
저라도 괜찮을까요.

364 르노주 (8769596E+5)

2018-08-08 (水) 14:27:55

앗앗 난 누구건 좋아~ 나 팩스좀 쭉 보내고 올테니까 양심할지 다이스할지 말해줘~

365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4:28:40

저는 다이스가 좋습니다.

366 에흐예 - 무소 (902542E+53)

2018-08-08 (水) 14:29:22

주먹에 약한 자극이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명중한 모양인데.
여기서 바로 공격을 이어나가도 좋겠지만 어쩐지 반격이 올 느낌입니다, 상대가 충격 때문인지 뒤로 물러서기도 했고.
에흐예는 무소의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자세를 잡다가 무소가 주먹을 휘두르자 가드를 올렸습니다.

정돈된 움직임은 아니었으나 힘이 좋은 것 때문인지 속도도 상당히 빨랐기에, 사실 피하는 게 최고였으나 피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막아야겠죠.
가드를 올린 팔에서 큰 충격이 느껴지자 에흐예는 재빠르게 뒤로 물러나면서 팔을 한 번 털었습니다, 꽤나 강한 자극입니다.

" 멍 들겠는데. "

전기 자극으로 이 정도면 근육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까 걱정될 정도.
에흐예는 거리를 두다가 얼굴을 가드한 채로 무소에게 달려들어 숄더 태클을 시도했습니다.

367 브리아 - 호레이스 파커 (4666472E+5)

2018-08-08 (水) 14:32:12

파커의 말에 여성은 천천히 끄덕였다.

"저는 정해진 명령권자를 위해 행동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습니다. 현재 정해진 명령권자는 없으므로 주변 행동가능한 지성체인 당신 호레이스 파커를 임시 명령권자로 인식하겠습니다."

기본적인 생명유지 외에는 정해진 프로그램이 없는데다가 마지막 프로그램이 제대로 입력되지 못해 여러가지 상황 끝에 그렇게 판단한듯하다.
아마 파커가 명령한다면 그대로 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니 명령한데로 Noom으로 가겠습니다."

368 르노주 (8769596E+5)

2018-08-08 (水) 14:35:05

음~ 나 팩스 좀 많이 보내야되서 시간이 좀 길거같아~ 괜찮아?

369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4:38:01

>>368
네. 괜찮습니다.

370 호레이스 파커-브리아 (7701687E+5)

2018-08-08 (水) 14:39:34

“그래...일단 그걸로 네가 편한다면 지금은 그걸로 되겠지.”

파커는 내키지는 않지만 이해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니 더더욱 내버려둘 수 없을 것이다.

“그러면 일단은...”

파커는 이야기 다 끝나고서야 그녀를 보다가 이제서야 옷을 덜 입은 그녀의 모습에 무안해 하듯이 헛기침을 하며 시선을 돌렸다.

“일단은 옷 부터 입어야겠네.”

371 브리아 - 호레이스 파커 (4666472E+5)

2018-08-08 (水) 14:43:50

"그러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호레이스 파커."
여성은 끄덕이는 고개에 같이 끄덕였다.

"보온을 위해서라면 그다지 크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보호를 위해서라면 저의 피부는 튼튼하며 작은 자갈이나 나무가지정도에는 긁히지 않습니다."

"만약 그래도 옷을 입길 원한다면 저기 시체에서 옷을 벗기면 충분할것같습니다."
수송선의 운전자를 의미하는듯하다.

372 호레이스 파커-브리아 (7701687E+5)

2018-08-08 (水) 14:56:10

“아니, 튼튼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 상태로 도심쪽에가면 내가 잡혀갈걸...”

파커는 볼을 긁적이며 말하였다.
이건 The Noom의 사람이라고해도 그냥 넘어갈 문제는 아닐테지.
운전사를 가리키며 말하는 여성의 말에 파커는 잠시 고민하였다.

운전자의 옷을 벗긴 다음 묻은 먼지를 탈탈 털어두었다.
이곳저곳 찢어지거나 화상 입은게 묘하게 와일드한 느낌이 들었다.
일단 돌아가신 분 한테 빌려야하니 파커는 조심스레 말하였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이번 일에 귀신이 되어 쫓지는 말아주세요.”

파커는 그 얘기와 함께 여성에게 옷을 건내주었다.

“그런데 그 B...로 시작하는 이름은 사람이름 같지 않단 말이지. 다른 이름은 없으려나?”

373 무소 - 에흐예 (1736731E+4)

2018-08-08 (水) 14:57:31

주먹 끝으로 무언가 닿는 감각이 와닿았다, 되는대로 휘두른 느낌이었다만 그래도 빠르기는 했었으니.
가드를 올린 에흐예를 바라보며 한번 입술을 물어보고는, 자신에게로 달려들어 태클을 시도하는 순간에 밀려 넘어지면서도 두 주먹을 쥐며 깔린 상태에서 연타로 후려치려 해봤다.

" 과격하기는. "

/ 늦어서 죄송합니다...

374 에흐예 - 무소 (902542E+53)

2018-08-08 (水) 15:03:42

에흐예는 에흐예의 태클에 무소가 밀려 넘어지자 자연스럽게 마운트 자세로 이어집니다.
문제는 밑에 깔린 무소와 체급이 상당히 차이가 난다는 거고, 가지고 있는 힘도 차이가 났기 떄문에 쉽지가 않습니다.
심하면 주객전도의 상황이 벌어질지도.

" 훈련도...실전..처럼..! "

무소가 깔린 상태임에도 연타를 시도하자 에흐예는 칫, 하고 소리를 내더니 가드를 하다가 팔에 자극이 심해지자 주먹을 한번 강하게 옆으로 쳐내려고 했습니다.
그 직후 쳐내는 데 성공했다면 파운딩을 시도할 생각인 것 같습니다, 무소가 몸을 일으킬 수 있다면 금새 벗어날 수 있겠죠.

375 브리아 - 호레이스 파커 (4666472E+5)

2018-08-08 (水) 15:05:09

여성은 잠시 말을 듣고는 머리속에서 정리하는듯 하더니 알아서 이해한듯 고개를 끄덕였다.
문화적인것을 이해한건지 법률적인것을 이해한건지 아니면 이해가 아니라 그저 지식을 꺼낸것 뿐인지.

옷을 벗기는 파커 옆에서 여성은
"귀신같은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라고 덧붙인다.

그리곤 받은옷을 익숙하게 입으면서 이름에 대해 잠시 생각하는듯 고개를 까닥였다.
"제 명칭은 BR-14입니다. 다른이름이라면 브리아 라고 불리고는 했습니다. 브리아를 디폴트 이름으로 하는것이 낫습니까?"

376 에흐예 - 무소 (902542E+53)

2018-08-08 (水) 15:05:20

괜찮습니다 무소주, 천천히 써주세요.

377 르노주 (8769596E+5)

2018-08-08 (水) 15:08:50

왔어요!!!!

378 에흐예 - 무소 (902542E+53)

2018-08-08 (水) 15:09:51

어서오세요 르노주.

379 브리아주 (4666472E+5)

2018-08-08 (水) 15:10:52

어서오세요 르노주

380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5:11:21

르노주 어서오세요.

381 단탈리안 (0688098E+5)

2018-08-08 (水) 15:12:00

르노주 어서와

382 호레이스 파커-브리아 (7701687E+5)

2018-08-08 (水) 15:13:03

“나도 알아, 그렇지만 예의라고는거지.”

그녀의 말에 파커는 쓴 웃름을 지으며 대답해주었다.
옷을 입은 그녀는 자신의 또 다른 이름인 브리아를 알려주었다.
더 기억하기 쉬운 이름인지 파커는 만족스럽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브리아 좋네~ 뭔가 예쁜 이름이고. 좋아, 브리아 이제 Noom에 들어가서 다른 일상을 보내자. 가면서 너한테 어울릴법한 다른 옷이나 피자도 찾아가서 먹어보자고!”

파커는 싱긋 웃으며 브리아에게 말해주었다.

//음...첫만남은 이정도가 적당할까? 아니면 더 이을까?

383 르노주 (8769596E+5)

2018-08-08 (水) 15:13:18

앙뇽앙뇽~ 1121주! 선레는 누가 쓸까~ 대련이니까 가볍게 가쟈~

384 호레이스 파커-브리아 (7701687E+5)

2018-08-08 (水) 15:13:20

르노주 어서와~!

385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5:13:46

선레는 다갓님께 맡기죠.
.dice 1 2. = 2
1-르노
2-1121

386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5:14:11

아.
그런데 대련 레스는 어떻게 적어야 할 지 모르겠군요.

387 르노주 (8769596E+5)

2018-08-08 (水) 15:19:28

르노는 그냥 1121가 연습하고있으면 님 나랑 한판 뜨자! 할 애라 대충 써도 될거같아요~

388 무소 - 에흐예 (1736731E+4)

2018-08-08 (水) 15:19:41

마운트 자세로 덮어 올라온 상태로 공격을 이어가려는 에흐예에게 연타를 이어갔다,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라고 했던가. 가드를 올린 상태로 방어를 이어가는 그녀를 올려다보며 다음 공세를 어떻게 펼칠지 생각하다 그녀가 쳐내려고 움직인 주먹에 한 팔이 옆으로 빠졌지만, 동시에 다른 팔로 잠시나마 풀린 가드를 넘어 주먹을 꽂아넣으려 했었다.
단순히 스파링이라고 생각했다만 격해진 상황에 어느 사이엔가 꽤 집중하고 있던지라 땀이 턱을 타고 흘러내렸다.

" 다치겠는데. "

389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5:22:00

그러면 연습하고 있는 레스를 적죠.

390 브리아주 (4666472E+5)

2018-08-08 (水) 15:24:49

첫 만남은 이정도가 적당해 보입니다.
이걸로 끝내죠.
일상 수고했습니다!

391 1121 - 르노 (6854413E+5)

2018-08-08 (水) 15:27:41

손목을 베어가며 연습한다는 건 아파서 싫습니다만 내 능력은 우선 피를 흘려야만 가능하니, 안타깝게도...... 그러니까 다쳐가면서라도 연습을 해야 합니다.
뭐 지금은 그냥 가위 던지는 연습을 하고 있지만요.

"...하아."

짜증나! 짜증나짜증나! 그렇지만 어쩔 수 없어요. 일을 해야 어머니께 효도를 하죠. 그러니깐 말예요.
...엄마 보고 싶다. 아무튼 저는 오늘도, 가위를 휙 날려서 냅다 꽂아보는 정도의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마침 은색 가위를 얻었어요! 기뻐요! 그러니까 가위던지기를 더 연마해야죠. 어머니처럼 빠루마스터가 되기엔 제 체력이 부족하므로 가위를 선택했는데, 잘 선택한 것 같아 좋아요.

392 에흐예 - 무소 (902542E+53)

2018-08-08 (水) 15:28:07

악수였던 모양.
무소는 공격을 받아내면서도 충분히 반격을 가할 수 있는 상대였다는 걸 망각한 모양입니다.
가드를 넘어서 꽂힌 주먹으로 강한 충격이 얼굴에 전해지자 에흐예는 뒤로 튕겨나가듯 무소와 멀어졌습니다.

얼얼한 얼굴을 문지르면서 다시 일어서 자세를 잡으려던 에흐예는 띵한 느낌에 한쪽 무릎이 꺾이면서 주저앉았습니다.

" 푸우.. "

닫힌 입술 사이로 숨이 터져나오고 땀을 훔치는 손동작이 보입니다.

" 그만둘까. "

이 정도면 할만큼 한 것 같기도 하고, 꽤 격해진 느낌에 그만두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 에흐예는 무소를 쳐다봤습니다.

393 호레이스 파커-브리아 (7701687E+5)

2018-08-08 (水) 15:30:34

수고했어 브리아주!
첫만남으라 도키도키하게 잘 만든거 같아! 오오!

394 에흐예 - 무소 (902542E+53)

2018-08-08 (水) 15:37:15

브리아주 파커주 수고하셨어요.

395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5:38:13

브리아주 파커주 수고하셨습니다.

396 브리아주 (4666472E+5)

2018-08-08 (水) 15:40:21

의외로 생각했던데로 브리아의 표현이 잘 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웠던거 같습니다.

수고했어요!

397 르노 - 1121 (8769596E+5)

2018-08-08 (水) 15:42:13

할일도 없으니 간만에 연습이나 하러 왔어요~ 요즘은 이상하게 능력으로만 싸울 일이 잦아서 검을 꺼내들 일도 없고- 아, 따지고 보면 능력으로 만드는 것도 검이니까 이건 좀 틀린 말이려나? 뭐 아무렴 어때. 기분이 좋은 것인지 뭔지 하이텐션으로 훈련실의 문을 쾅 열어재낀 그녀는 아이리를 보고는 한쪽 손을 들고 방긋 웃으며 인사한다.

"안녕!"

근데 너 누구였더라-? 이어지는 말은 덤으로 하고, 흐흥. 하며 관찰이라도 하듯이 날카롭게 위아래로 쫙 훑어보다가 어깨를 으쓱인다. 뭐- 여기 있는거 보면 우리 직원이겠지. 안그래?

"훈련하는거야~?"

능력, 뭐 그런거? 무슨 능력인지는 모르겠지만~
제 검을 만지작거리던 그녀는 상대의 가위로 흘끗 눈길을 준다. 아, 저게 저 애의 무긴가?

//미안~은행다녀오느라 늦었어~

398 재냐주 (2722414E+5)

2018-08-08 (水) 15:43:04

접속 완료.

다들 안녕!

399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5:44:52

제냐주 어서오세요.
그리고 미안해할 필요 없답니다 르노주. 답레 금방 가져올게요.

400 단탈리안 (0688098E+5)

2018-08-08 (水) 15:45:19

제냐주 어서와

401 르노주 (8769596E+5)

2018-08-08 (水) 15:45:57

다들 앙뇽앙뇽~

402 파커주◆Eqf9AH/myU (9532046E+5)

2018-08-08 (水) 15:46:50

>>396
앞으로 일상이라던가 돌려가면서 천천히 만들어내면 될거야!

제냐주도 안녕!

403 에흐예 (902542E+53)

2018-08-08 (水) 15:48:07

제냐주 어서오세요.

404 브리아주 (4666472E+5)

2018-08-08 (水) 15:51:21

안녕하세요 제냐주!

405 무소 - 에흐예 (1736731E+4)

2018-08-08 (水) 15:52:08

뒤로 튕겨나가듯 멀어지는 에흐예를 눈으로 쫓으며 땅을 짚고 일어서 숨을 몰아쉬었다, 태클을 당했던 복부가 욱신거렸는지 한 손을 올려 조심스럽게 눌렀고.
무릎이 꺾이며 주저앉는 모습을 바라보며 복부를 누르고 있던 손은 들 수 없으니 다른 주먹을 들어올리다, 땀을 훔치며 한숨을 내쉬는 모습에 긴장을 풀고 손을 내렸다, 자신을 쳐다보며 건네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고.

" 꽤 좋았어. "

꺼져가는 홀로그램을 바라보다 고개를 돌려 원판 에흐예를 바라보고는, 흐르는 땀을 한번 훔치며 말을 붙인다. 생각보다 훨씬 공세가 과감해서 애를 먹었다며 또 말을 풀었고.

406 1121 - 르노 (6854413E+5)

2018-08-08 (水) 15:54:49

"안녕하세요!"

저는 최대한 밝게 밝게 웃으며 말합니다! 오오, 친화력 좋은 멋진 언니다! 부러워!

"훈련하는 게 맞답니다! 뭔가, 그. 제가 가위를 다루는 실력이 쪼끔은 부족하다고 느껴져서 말예요! 능력에만 의존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으응, 만약 능력을 쓸 수 없게 되면 어떡하냐는 거지. 그러니까 미리 가위를 들고도 열심히 잘 싸울 수 있도록 하는거야! 그런 거라구.
절대로, 절대로 손목 베는 게 싫어서 가위만 던지고 있는 게 아니야... 응, 사실 맞을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아프잖아.

"앗 맞다, 저는 1121, 아이리라고 해요! 그 쪽은 누구세여? 혹시 훈련하러 오신 건가여?"

407 에흐예 - 무소 (902542E+53)

2018-08-08 (水) 15:59:43

꽤 좋았다는 말이 들려오고, 때 맞춰 홀로그램이 꺼져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스파링에서 승패를 따지는 건 애매하지만...
아무래도 판정상 타격 횟수와 위력에서 무소가 조금 더 우위를 점한 것 같습니다, 정확히는 횟수 부분, 위력은 상당히 차이가 벌어져 있습니다.
가드보다는 공격을 받아내며 반격을 시도한 게 이렇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 대단해. "

장갑을 벗어 내려놓고, 무소에게서 애를 먹었다는 말이 들리자 흐응, 하고 꽤 기분이 좋은 듯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표정은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 힘이 좋아. "

에흐예는 칭찬(?)을 하면서 물병을 하나 꺼내 무소에게 내밀고 다른 한 병을 따서 마셨습니다.
수고, 하고 이야기를 덧붙이는 건 덤.

408 르노 - 1121 (8769596E+5)

2018-08-08 (水) 16:04:36

내 인사에 돌아온 밝은 웃음. 친화력 좋은 직원이네~ 근데 옷은 왜저래. 메이드복? 코스프레?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취향이겠거니- 하며 신경을 끈다.

"아하- 뭐, 나도 훈련하러 온건 맞아. 이름은 르노고 이 회사의 썩은물이지!"

마지막 건 딱히 자랑이 아닐 텐데도 자랑스레 말하며 팔짱을 끼던 그녀는 능력에만 의존해선 안된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바람직한 자세네- 그쪽 직원분의 원래 능력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비슷한 이유로 온 거니까~"

아니, 아닌가? 애초에 난 검을 쓰니까- 상관 없잖아. 그런데도 저런 식으로 말한건.. 그냥 동질감을 심어주고 싶어서-일수도 있고, 단순하게 그냥!일수도 있고~

"그래 뭐, 그것보다는~ 너도 훈련하는 중이고 나도 훈련하러 온거니까~"

대련이라도 할래?
그녀는 방긋 웃으며 아이리를 쳐다본다.

409 1121 - 르노 (6854413E+5)

2018-08-08 (水) 16:09:44

썩은물...? 이라는 말에 조금 고개를 갸웃거려보아요. 당황스러운 발언인가?

"비슷한 이유로 오신 거군요! 역시 훈련을 하러 오신 건가!"

고개를 끄덕끄덕끄덕! 훈련이란 건 좋으니까요. 열심히 훈련하면 뭔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다가 들린 대련이라도 할래? 라는 말에 저는 눈을 깜빡, 또 깜빡거려요. 순간 당황했나봐요. 그렇지만 대련이란 건 좋죠!

"대련이요? 음...... 네! 대련, 해 보고 싶어요!!!"

역시 대련이란 건 좋지!
타인을 직접 상대하면서,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는가... 라던지. 그런 것도 알아볼 수 있고 말야!

410 르노주 (8769596E+5)

2018-08-08 (水) 16:12:42

선빵날려도 되요?

411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6:13:05

>>410
네. 제발 선빵을 날려주세요.

412 르노 - 1121 (8769596E+5)

2018-08-08 (水) 16:19:50

대련이라도 할래? 라는 말에 연달아 깜빡이는 눈. 아하? 당황했나? 예상 밖의 아이리의 태도에 무심결에 웃음을 흘리던 그녀는 해보고 싶다는 말에 손으로 입가를 가리며 눈을 가늘게 뜨고는 씩 웃는다.

"혹~시 부담스러우면 거절해도 괜찮았었는데-"

나는 보기보다 친절한 사람이라서 말이야~
으스대며 말하던 그녀의 날개가 살짝 펴졌다가 접히고, 제 검의 손잡이를 만지작거리던 그녀는 그러엄~ 이라고 말하며 자세를 잡는다.

"한번 피해봐~"

키득이는 웃음소리와 함께, 빠르게 거리를 좁히며 다리를 노리고 가볍게 검을 휘두르려 한다.

.dice 100 200. = 139

413 1121 - 르노 (6854413E+5)

2018-08-08 (水) 16:27:34

거절하고 싶지는 않았으니까 그렇게 말합니다.
이윽고, 검이 휘둘러집니다.

"저는 피하지 않아요. 방어하지도 않을 거고요!"

저는 그렇게 말하며, 날아오는 공격 같은 건 피할 생각도 하지 않고 제게 거리를 좁혀왔을 적에 바로 손목을 그어 피 한방울을 르노 씨에게 뿌려 폭발시킵니다.
아니, 중독시킨다... 는 쪽이 더 어울릴까요?
검에 맞아도 이젠 손목 그은 것 때문에 익숙해졌는지 그렇게까지 아프지 않... 기는 무슨. 아프네요.

"아, 뭔가 벌써부터 빈혈기가."

머리가 살짝 띵한 것 같기도?

〈Poison Blood〉사용.

//근데 이거 대련인데 스킬 써도 괜찮을 지 모르겠군요.

414 르노주 (8769596E+5)

2018-08-08 (水) 16:29:05

괜찮지 않을..까요? 음.. 레주를 소환해볼까요. 자라나라 레주레주! (안됨

415 르노주 (8769596E+5)

2018-08-08 (水) 16:31:04

그러나 소환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416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6:32:39

아쉽군요. 소환에 실패라니.

417 무소 - 에흐예 (1736731E+4)

2018-08-08 (水) 16:35:28

눈 앞으로 떠오르는 통계를 바라보다 꽤 만족했던지 고개를 끄덕이고는 코너로 돌아가 등을 붙여 기대었다, 숨을 크게 들이쉬고 내쉬며 몇번 호흡을 고르다 거세게 내질렀던 오른팔을 한번 돌려 풀었고.
우선 통계에서 어느 정도 우위를 가졌다고는 했다만, 마운트 당한 상태에서 내지른 럭키 펀치가 맞지 않았다고 한다면 그대로 가드를 올리고 두드려 맞다가 끝났을것 같기도 하고.


" 칭찬 고맙군. "

그래도 꽤 애먹었다는 말을 건네자 기분이 좋아졌는지 약간은 상기된 목소리가 섀어 나온것이 꽤 의외였던지, 에흐예를 가만히 바라봤지만 여전히 그 무감각한 표정에 혀를 차고는 고개를 돌렸다.

" 그거 말고는 별거 없으니까. "

그 무표정한 모습으로 건네는 칭찬에 꽤나 겸손한 체 대꾸하고는, 물병을 건네 받아 아까와 같이 단숨에 죄다 들이키고는 다시 숨을 고르며 분신을 꺼내어 분신에게 병을 건넸다.

" 능력을 못 쓰는 상황도 염두해둬야겠어. "

분신이 병을 훈련실 구석 수거함으로 정확히 던져 꽂아 넣었다, 주먹을 꽉 쥐어본다.

418 르노 - 1121 (8769596E+5)

2018-08-08 (水) 16:43:45

"좋은데~"

막지 않고 피하지 않고. 단순 마음가짐으로만 따지자면 좋지만, 실전에서는 단순 좋다기에는 애매하겠지. 뭐 이건 단순 내 생각. 저 직원분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흠?"

피 한방울이 자신을 향해 날아오고- 펑! 하고 터지네, 충격은 그다지 크지 않은데. 일단은 뒤로 좀 물러나 볼까- 싶어서, 살짝 뒤로 빠지고는 다시 자세를 재정비.

"피가 펑~ 터지네- 이게 니 능력인거야?"

근데 단순히 터지는걸로 끝- 같지는 않은데, 뭔가 조금 어지러운 것 같기도 하고? 시야가 살짝 흐릿한거 같아서, 눈을 비빈 그녀는 뽑았던 검을 집어넣고는 능력으로 창 한자루를 만들어낸다.

"능력에는~ 능력으로~☆"

맞받아쳐야지.
흥얼거리듯 중얼거리며 무기를 잡자 검붉은 빛이 감돌았고, 그녀는 그것을 크게 휘둘러 검기를 쏘아보낸다.

<검붉은 날> 사용
.dice 200 200. = 200
다음 턴 최종값 다이스 값 30 추가.

419 달캡◆yaozv8VTPA (0659983E+5)

2018-08-08 (水) 16:44:26

소환? (늦음

420 르노주 (8769596E+5)

2018-08-08 (水) 16:46:16

미친 쩐다 내가 달캡을 소환했어
사실 르노는 소환능력자에여 다 소환해버림 깝 ㄴㄴ

421 무소 (1736731E+4)

2018-08-08 (水) 16:48:57

어서오세요 달캡.

빛 르 노 주....

422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6:49:31

달캡 어서오세요.
르노주도 르노도 엄청나네요.

423 1121 - 르노 (6854413E+5)

2018-08-08 (水) 16:50:44

"으응, 맞습니다! 그게 바로 저의 능력이죠."

분홍빛의 피인 것도 특이하고 말이지. 그러다가 또 공격이 날아오는군요...... 아아, 아파라! 그렇지만 능력을 써주신다면야, 저도 능력을 써야죠!

"능력에는 능력으로, 그게 맞는 말이니까요!"

저는 그렇게 말하며, 제 손목을 푸욱 찌르고 베어서 피를 많이 흘려냅니다. 아하하, 남들은 피가 빠지면 움직이기 힘들어서 죽어가는데 나는 반대네요. 그렇지만 그러다가 주마등을 볼 것도 같아서......

"아무튼, 으응. 그렇게 나오신다면 저도 능력으로 맞받아쳐드리죠!"

저는 이내 가위를 한 세개쯤 꺼내들고는 두개는 예비용으로 둔 뒤 하나는 던져버립니다. 꽂을 수 있으려나?
꽂지 못한다 해도, 스치기만 하는 걸로 충분합니다. 내 가위는 날카로우니까요!

〈피의 강화〉사용
.dice 90 190. = 126+50

424 르노주 (8769596E+5)

2018-08-08 (水) 16:52:41

저잠시만 거래처 통화좀요~

425 에흐예 - 무소 (902542E+53)

2018-08-08 (水) 16:53:21

에흐예는 자극의 여파가 좀 가라앉자 경직되었던 근육을 풀면서 물을 마시다가 무소가 분신을 이용해 다 마신 물병을 버리는 것을 봅니다.
꽤 편리해 보인다고 해야 하나.

" 의존도를 줄이는 게 나쁘진 않아. "

워낙 스스로의 능력이 공격적으로 쓰기엔 조금 애매한지라 스스로를 단련하기 시작했던 건데.
아직 멀었다고 중얼거린 에흐예는 무소를 빤히 쳐다보다가 입을 열었습니다.

" 받아내면서 반격하는 건 위험해, 몸을 아껴. "

물론 상황을 파훼하기 위해서 택한 그 행동은 좋은 판단이었으나, 큰 부상을 각오해야 할 수도 있었기에..
그리고 에흐예는 잠시 곰곰히 생각하는 듯 하더니.

" 하체에 힘, 태클에 넘어가면... "

지금이야 체급에서 차이가 났으니 선전했으나, 비슷한 상대였다면 아마.
그런 류의 조언?을 하면서 반쯤 남아있는 물을 천천히 다 마시고, 쓰레기통으로 던져 넣습니다.

426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6:53:45

잘 다녀오세요 르노주.

427 에흐예 (902542E+53)

2018-08-08 (水) 16:59:51

조금 도와드리자면..
아이리의 현재 체력은 71.
르노의 현재 체력은 64입니다.

428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7:03:54

>>427
계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429 무소 - 에흐예 (1736731E+4)

2018-08-08 (水) 17:08:33

의존도를 줄이는게 나쁘지는 않다, 너무도 정론이어서인지 딱히 더 할 말이 없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능력이 편리한것까지 부정할수는 없었지만.
아직 멀었다는 말에 맨 몸 격투가 그 정도란건 그래도 쓸만한 수준을 넘었다고 말을 덧붙이다, 자신을 바라보기 시작하자 말 하라는듯 고개를 까닥였다.
몸을 아끼라는 조언.

" 죽기야 하겠어. "

걱정해주는 말임을 알면서도 어쩐지 안일하고 투박하게 말이 나왔던지라 잠시 혀를 차다 곧 다시 생각에 잠긴 그녀를 빤히 바라봤다.

" ...그래야지. "

실전 감각 있는 조언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그녀가 쓰레기통으로 물병을 골인 시키는 모습에 픽 웃으며 입을 열었다.

" 이런거 없어도 되겠군. "

분신이 도로 사라진다.

430 에흐예 - 무소 (902542E+53)

2018-08-08 (水) 17:18:54

죽기야 하겠어, 라는 말에 무소를 빤히 노려봅니다, 그리고 팔을 꼬집으려는 듯한 손의 움직임이 보입니다, 눈치챘을까요?
평상시와 크게 다른 표정은 아닙니다만, 어째 눈썹이 조금 치켜올라간 듯도.

" ...... "

무소의 분신이 사라지며 들려온 말에 에흐예는 눈을 깜빡이면서 쓰레기통을 쳐다봤습니다.
하기사 꼭 능력이 있어야 쓰레기통에 골인시킬 수 있는 건 아니니, 그래도 뭔가 스스로의 손을 쓰지 않는다는 건 묘한 매력이 있지 않을까요.

" 아까, 분신 키우기, 어때. "

잘 되냐는 듯한 늬앙스입니다.

431 르노 - 1121 (8769596E+5)

2018-08-08 (水) 17:23:34

"특이한 능력이긴 한데~ 남발하기에는 애매하네-"

본인 피만 조종 가능한 걸까~ 웃으며 제 상처에서 흐르는 피를 툭툭 털어내던 그녀는 조금 어지럽다고 중얼거리며 눈을 비빈다. 중독이라도 된 걸까- 으음. 단순하게 피가 터지는 능력이라고 판단하기에는 섣부른 것 같으니까.

"강한 능력을 사용하려면 그만큼 네 피를 흘려야 하는 거잖아? 이런 말 하기에는 미안하지만-"

조금 안쓰럽네~
능력이란게, 뭐, 자기가 원하는 걸 가지고 태어날 수 있는건 아니지만. 이어 말하며 키득이던 그녀는 아이리가 자신의 손목을 베어내는 것을 쳐다보며 눈을 깜빡이다가, 흐응. 하면서 어깨를 으쓱이고는 능력으로 대검을 만들어냈고-

"아무렴 어때-"

혼잣말마냥 중얼거리던 그녀는, 무슨 생각을 한 것인지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가위를 그대로 맞으며 아이리에게 달려가 대검을 크게 휘두른다.

.dice 100 200. = 135

//르노 말하는게 조금 그랬다면 죄송합니다..ㅠㅠ

432 1121 - 르노 (6854413E+5)

2018-08-08 (水) 17:31:24

"남발하기엔 애매하죠?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어쩔 수가 없어요..."

아, 어질거려라. 아무튼 저는 당신을 바라보다가 그 전의 은색 가위를 꺼내보아요. 한번 손 위에서 돌리곤, 이내 제게 다가와 크게 검을 휘두르는 걸 보다가 입을 열죠.

"저는 막지 않을거에요. 피하지도 않을 거고요."

저는 다시 한번 말합니다.

"그리고, 저는 쓰러진다면 혼자 쓰러질 생각은 없답니다!"

은빛의 가위에 묻는 피는, 제 피가 아니에요. 당신의 피랍니다.
저는 당신과 거리를 최대한 가까이 하곤, 은빛 가위를 들어 당신을 찌르려 해요.

<피 묻은 은색 가위> 사용.

//아뇨. 괜찮습니다. 르노다워서 멋진걸요.

433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7:33:39

300을 흡수하는 게, 상대의 체력을 -로 만들어가면서까지 쭉쭉 빨아오는 건 아닐테니까 아마 르노의 남은 체력인 64만 흡수될테고
그러면 르노의 체력이 0이 되는데 르노가 검붉은 날을 썼으니 이번 턴에서 공격력이 +30이 되겠고
71+64는 135인데 르노의 공격력이 165니까 그래도 어차피 아이리의 체력은 -30이 될테고

결국 동귀어진입니다.

434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7:34:39

그보다 조디악주가 가셨군요. 그동안 즐거웠습니다.

435 달캡◆yaozv8VTPA (0659983E+5)

2018-08-08 (水) 17:35:07

아뇨 (소근소근

피 0되면 끝 데스 (소근소근

그래서 선타 치는쪽이 유리한거구요.



이벤트에서 피 0되도 공격이 가능한건 이벤트니까. 입니다 (소근소근

436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7:35:32

>>435
헐 그런가요. 몰랐던 사실이군요.

437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7:35:44

역시 저번 턴에서 써야 했어...

438 르노주 (8769596E+5)

2018-08-08 (水) 17:37:07

음.. 난 맞아도 상관없긴 한데- 일단 이어올게에~

439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7:38:53

(쪽팔림)

440 무소 - 에흐예 (1736731E+4)

2018-08-08 (水) 17:41:36

잠시 저를 빤히 노려보는 눈빛에 말 없이 고개를 돌리는 것으로 시선을 피했다, 그 탓에 다가오는 손을 보지는 못했지만.
어째 그 잠깐동안 표정이 약간 달라진것이 눈에 보여서 무심결에 픽 웃을 뻔 했다, 미세한 차이였지만 너무 일관되었던 모습이라서 더욱 티가 났다고 할까.

" 그냥 그래. "

뭐 한 체 늘어나기는 했다만, 말을 이어가다 아직 입구가 휙 휙 돌아가는 수거함을 마찬가지로 바라봤다, 꽤 정확했군.

" 뭐, 생각해보면... "

설령 몸을 내어주면서 반격을 한다고 하더라도, 네가 치료해주면 되는거 아니냐며 무책임하게 돌아본다.

441 아슬란주 (2409451E+5)

2018-08-08 (水) 17:47:11

갱신~

442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7:48:04

아슬란주 어서오세요.

443 단탈리안 (0688098E+5)

2018-08-08 (水) 17:50:12

아슬란주 어서와

444 에흐예 - 무소 (902542E+53)

2018-08-08 (水) 17:52:34

그냥 그렇다는 말에 이어 한 체 늘어나기는 했다는 말이 들리자 효과가 있는 게 아니냐며 짧게 이야기한 에흐예.
돌아가던 입구가 이제야 좀 진정된 것처럼 멈추는 것을 보던 에흐예는 무소가 몸을 내어주며 싸우더라도 네가 치료해주면 되는 게 아니냐고 이야기하자 팔을 잡는 데 성공한 손에 힘을 줬습니다.
아마 꼬집는 게 아닐까요.

" 나도 다치면. "

어떡할거냐며 에흐예는 무소를 빤히 쳐다봤습니다.

445 르노 - 1121 (8769596E+5)

2018-08-08 (水) 17:53:35

"방법이 하나 있긴 하지~ 남발하는게 싫다면 말이야~"

일단, 시야부터 어떻게 해보자. 기껏 날렸는데 어지러워서 엉뚱한 곳을 찍으면 안되니까-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지만, 검을 빼든 이상 어느 정도는 정성이 있어야 하잖아- 로 눌러둔다.

"능력을 최대한 숨기고, 또 숨겨서. 마지막 수를 두는 거야-"

하이라이트가 펑 하고 터지는 것처럼. 말이지?

"아니면 적은 양의 피를 효율적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연습하거나~"

뭐- 이런건 당연히 알고 있겠지만. 굳이 말할 필요도 없는데. 쓸데없는 오지랖 같으니.
입가를 살짝 끌어올려 미소 비슷한 것을 만들고는, 때마침 돌아온 시야에 맞춰 대검을 휘두르려던 그녀는 자신을 노리는 은빛 가위를 보자마자 검의 손잡이를 잡고 있던 손 중 한쪽을 놓고선, 가위를 향해 제 손을 찔러넣는다.

"아~ 나 이런거 안좋아하는데-"

가위가 손을 꿰뚫자 표정을 찡그린 그녀는 그대로 가위의 날을 잡고 제 쪽으로 당김과 동시에 검을 휘둘렀고-

"손해보는거 같단 말이지- 기분상으로 말이야"

짜증난다는듯 중얼거리며 아이리를 빤히 쳐다본다. 더 할까? 라는 표정으로.
//늦어서 제송합니다...

446 1121 - 르노 (6854413E+5)

2018-08-08 (水) 18:05:15

"이젠 무리......"

머리가 띵합니다... 괴로워요...... 이젠 체력이 더 이상 받쳐주질 않아요!

"......이쯤되니 진짜 죽을맛이에요... 여태까지 대련... 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으엑. 세상이 어지럽다아아...
저는 그런 생각을 하며 바닥에 엎어집니다. 피를 너무 많이 흘린 모양입니다. 허허, 젠장. 옷에 피 묻으면 지우기도 벅찬데.

"미안해요...... 르노 씨... 많이 아팠죠...?"

그러다가 다시 일어나려 시도를 합니다. 머리가 띵해. 치료받고 쉬어야겠다.

"......이젠 그만할까요... 아니 그만해요 제발..."

멍한 목소리가 자꾸 입에서 튀어나와요. 좀 정신 차리고 말해야 하는데.

//이쯤에서 막레할까요.

447 무소 - 에흐예 (1736731E+4)

2018-08-08 (水) 18:07:49

뭐 효과가 없는건 아니라며 대꾸하고는 입구가 멈추는 것을 가만히 바라봤다, 대단한 광경은 아니었다만 어째 시선이 갔다.
그럼 슬슬 가볼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 문득 팔에 느껴지는 날카로운 통증에 윽, 소리를 내고는 에흐예를 돌아봤다.
언제 그랬는지는 몰라도 팔을 단단히 잡고 있었군..

" 그럴 일 없게 하면 되지. "

아까 벽 부수던것처럼, 기억하냐며 묻고는 여전히 태연히도 속 편한 소리를 이어갔다.

448 에흐예 - 무소 (902542E+53)

2018-08-08 (水) 18:16:32

에흐예는 무소가 윽 하는 소리를 내자 손을 떼고 아래로 늘어뜨렸습니다.
그럴 일 없게 하면 되지, 라는 말이 들려오자 말 없이 무소를 노려보던 에흐예는 흥, 하고 고갤 돌렸습니다.

" 무슨 일을 없게 해. "

네가 다치는 거?
아니면 내가 다치는 거.
에흐예는 그렇게 덧붙이면서 벗어두었던 조끼를 주워들어 입었습니다.

449 르노 - 1121 (9814465E+5)

2018-08-08 (水) 18:18:38

"말 안해도 그만할 생각이긴 했어~"

사실 더 하자면 더할거였지만. 능력으로 만든 대검을 아무렇게나 바닥에 내던진 다음, 가늘게 눈을 뜨고 아이리를 보던 그녀는 맞다, 라고 말하며 제 손을 관통한 가위를 쓱 빼낸다.

"생각보다 날이 날카롭네-"

제 손을 보며 흥미롭게 말한 그녀는 바닥에 엎어진 아이리를 쳐다본다. 일으켜 줄까? 스친 생각은 귀찮아- 라는 이유로 넘기고, 제 검을 지지대삼아 일어난 그녀는 미안하다는 말에 전혀. 라고 하며 어깨를 으쓱인다.

"내가 건건데 뭐, 미안해할건 없지"

내가 한다면 모를까. 이 상황이 재미라도 있는지 키득이며 웃다가, 바이바이- 라고 말하며 훈련실 밖으로 걸음을 옮긴다.
//수고하셨어용!!

450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8:24:52

수고하셨습니다, 르노주.

451 무소 - 에흐예 (1736731E+4)

2018-08-08 (水) 18:28:11

손을 내리는 에흐예를 바라보며 다음부터는 기척이라도 내고 하라며 말을 뱉다, 여전히 그녀가 저를 바라보는 눈빛이 곱지 못하자 또 말하기 그랬는지 머리를 긁적였다.
고개를 돌려버리자 뭐 틀린 말도 아니지 않냐며 말을 걸어보다, 벗어두었던 조끼로 다가가 걸쳐 입는 모습에 저도 슬슬 마이를 대충 걸치고는 아까처럼 목을 돌려 한번 꺾어 풀었다.

" 네가 다치는거. "

나는 좀 다쳐도 치료 받으면 상관 없거든, 말을 덧붙여가며 증거라는듯 분신을 꺼내어 제 몸과 겹쳐 방어하는 모습을 보여봤다.

452 아슬란주 (2409451E+5)

2018-08-08 (水) 18:34:33

르노주, 아이리주 일상 수고했어!

453 에흐예 - 무소 (902542E+53)

2018-08-08 (水) 18:57:15

" 이것도 눈치 못 채면서. "

에흐예는 기척이라도 내고 하라는 무소의 말에 툭 답을 내뱉고는 조끼의 지퍼를 올려 잠갔습니다.
그리고 마이를 걸치며 무소가 에흐예의 질문에 '네가 다치는거' 라는 말을 하자 ㅎ, 하고 피식 웃음소리를 내더니 머플러로 입을 가립니다.

" 말처럼 쉬운 게 아니잖아. "

당장 전력이라기에는 조금 애매한 상태였지요, 에흐예는.
물론 팀원들의 지속력을 높이는 데에는 충분히 공헌하고는 있습니다만...

454 르노주 (3361311E+5)

2018-08-08 (水) 19:05:19

수고하셨습니다!! 대련같지가 않아..

455 무소 - 에흐예 (1736731E+4)

2018-08-08 (水) 19:05:41

눈치 챼지 못한게 아니라 안한거라며 되도 않는 말을 건네다, 피식 웃으며 머플러로 입을 가리는 그녀를 바라봤다. 조금 놀랐는지 눈을 약간 크게 뜨고는.

" 때려 부수는걸 언제는 못한것도 아니고. "

말처럼 쉬운게 아니라는 말에 별 일도 아니라는듯이 대꾸하다가, 잠시 에흐예를 돌아보고는 어깨를 툭 친다.

" 혼자 싸울 것도 아닌데, 뭘. "

456 달캡◆yaozv8VTPA (7648596E+5)

2018-08-08 (水) 19:20:37

갱신

457 무소 (1736731E+4)

2018-08-08 (水) 19:21:59

헉 달캡, 어서오세요. (레드카펫

458 에흐예 - 무소 (902542E+53)

2018-08-08 (水) 19:22:36

" 자랑이다. "

자랑 맞나.
에흐예는 허세?를 부리는 무소에게 그렇게 이야기하고서 이제 슬슬 갈까 하고 생각할 즈음, 무소가 어깨를 툭 치며 하는 말에 눈을 깜빡이다가 어깨를 으쓱합니다.

" 하긴. "

뭐 놓고 가는 게 없는지 주변을 둘러보던 에흐예는 무소를 쳐다봤습니다.

" 난 이제 갈 건데. "

459 에흐예 - 무소 (902542E+53)

2018-08-08 (水) 19:27:18

달캡 어서오시고...
무소주 저 잠시 일이 있어서 다녀오겠습니다. 막레 써주셔도 되고 이어주셔도 됩니다.

460 무소 - 에흐예 (1736731E+4)

2018-08-08 (水) 19:37:50

자랑 맞다며 당당하게 얼굴에 철판을 깔다, 어깨를 으쓱 하며 동의하는 모습에 픽 웃으며 그렇지? 대꾸했다, 뭐 언젠가는. 혹시 모르겠다만.

" 나도 슬슬 가야지. "

자신을 쳐다보는 그녀를 바라보며 오랜만에 몸을 격하게 움직여서 좀 자야겠다는 게으름을 피우다, 어쨌거나 수고했다며 링 로프를 넘어 훌쩍 밑으로 내려갔다.

" 그럼, 수고해. "

/ 그럼 오래 돌렸으니 슬슬 마무리 짓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에흐예주.

461 달캡◆yaozv8VTPA (7648596E+5)

2018-08-08 (水) 19:47:16

밥 먹고 왔습니다아-

오늘은 전투나 한번 돌려볼까해요

462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9:47:37

밥을 먹고 왔습니다.

>>461
전투인가요. 두근거리는군요.

463 나비주 (2560403E+5)

2018-08-08 (水) 19:49:26

갱신합니다.

464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9:51:22

나비주 어서오세요.

465 달캡◆yaozv8VTPA (7648596E+5)

2018-08-08 (水) 19:51:49

어서오세요

466 무소 (1736731E+4)

2018-08-08 (水) 19:53:02

오... 전투.

467 달캡◆yaozv8VTPA (7648596E+5)

2018-08-08 (水) 19:53:51

그런고로 출석체크합니다

468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9:54:09

저 출석합니다.

469 해그러스◆.h6gC03Hnc (0267012E+5)

2018-08-08 (水) 19:56:50

:)

470 무소 (1736731E+4)

2018-08-08 (水) 19:57:22

쳌.

471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19:59:01

해그러스주 어서오세요.

472 달캡◆yaozv8VTPA (7648596E+5)

2018-08-08 (水) 19:59:11

어서오세요

473 르노주 (3361311E+5)

2018-08-08 (水) 20:00:10

쳌!

474 해그러스◆.h6gC03Hnc (0267012E+5)

2018-08-08 (水) 20:00:32

반가워요 :)

475 달캡◆yaozv8VTPA (7648596E+5)

2018-08-08 (水) 20:05:21

그러면 슬 시작하겠습니다

476 나비주 (2560403E+5)

2018-08-08 (水) 20:07:07

뒤늦게 쳌합니다!!!!!!!!!!!!!!!!!!!!

477 시뮬레이션 (7648596E+5)

2018-08-08 (水) 20:09:14

Noom 내부에 시뮬레이션 전투라는 기능이 있는것은 회사를 1달 이상 다녀본 사원이라면 다 알고 있을것입니다.
그 시뮬레이션 전투 항목중에 새로운것이 추가되어서 요즘 인기라고 하는데요.

바로 강력한 능력을 지닌 보스급 적에게 도전하는 시뮬레이션입니다.

이 보스급 적은 과거의 강력한 능력자들의 정보를 토대로 구현되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여러분들도 이렇게 도전하러 오게 된것입니다- 누군가는 연습 좀 하라는 명령으로, 누군가는 자의로 왔겠죠.
이 시뮬레이션은 일정 수의 인원이 함께 들어가 랜덤 파티를 맺어서 싸우게 됩니다. 자, 자리에 앉아서 기다려볼까요.

478 아슬란주 (2409451E+5)

2018-08-08 (水) 20:10:37

전투라니! 강화의 성과가 나타날 것인가!
지금 난입해도 될까?

479 시뮬레이션 (7648596E+5)

2018-08-08 (水) 20:11:03

>>478 그럼요!

480 1121 - 시뮬레이션 (6854413E+5)

2018-08-08 (水) 20:11:14

"으음."

시뮬레이션 전투인가요. 저는 연습 좀 하라는 말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오게 되어 자리에 앉아 기다리기 시작했습니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해봐야만 하나보다."

한숨이 푸욱 나옵니다.

481 무소 (1736731E+4)

2018-08-08 (水) 20:11:39

방금까지 자다 왔던지 하품을 하며 자리에 앉아 있었다, 과거의 강한 능력자라니 흥미가 좀 동하기는 했다만.

" 마침 잘 됐지. "

단련의 성과를 보여줄만한 대상이 될거라고 생각했다.

482 해그러스◆.h6gC03Hnc (0267012E+5)

2018-08-08 (水) 20:13:19

말로만 들어왔던 시뮬레이션 전투를 위해 자리에 앉아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의자를 뒤로 젖힌 채 지루함을 견디며 연거푸 하품만을 반복하고 있었다.

"언제 시작해?"

몇 분, 많이 쳐줘야 몇 십분 지났을 터인데 벌써 1년은 흐른 것 같다. 나는 눈을 비비며 하염없이 기다린다.

483 에흐예 (902542E+53)

2018-08-08 (水) 20:14:18

얍 갱신, 무소주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체크할게요.

484 아슬란 (2409451E+5)

2018-08-08 (水) 20:15:06

하루라도 행실을 게을리 해서는 머지않아 더 큰 장애물이 되어 맞닥뜨리는 법, 시간에 맞추었던 알람을 끄고 시뮬레이션 훈련장으로 나섰다.

"어떤 파티가 맺어지려나?"

아슬란은 훈련장에 들어서 파티 매칭을 기다렸다.

485 시뮬레이션 (7648596E+5)

2018-08-08 (水) 20:15:17

어서오세요 에흐예주

.dice 1 8. = 4

486 나비 (2560403E+5)

2018-08-08 (水) 20:17:00

시뮬레이션 훈련장! 나비는 기대가 되는지 몸을 이리저리 꼬며 가만히 있지를 못했어요. 너무너무 기대가 되지 뭐예요!

"과연 어떤 적들이 나올까~."

나비는 꺄르르 웃으며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487 르노주 (3361311E+5)

2018-08-08 (水) 20:17:43

밥 들이키고 와따~

488 르노 (3361311E+5)

2018-08-08 (水) 20:18:55

"하기 귀찮....이거 아무것도 안주잖아 응?"

바닥에 쭉 늘어져 제 검을 베개삼아 누워있던 그녀의 날개가 힘없이 파닥인다.

"난..쉬고싶....da"

489 파커주◆Eqf9AH/myU (9532046E+5)

2018-08-08 (水) 20:28:06

갱신! 오 이벤트야?!

490 시뮬레이션 (7648596E+5)

2018-08-08 (水) 20:29:10

어서오세요 파커주! 이벤트까진 아니고 전투에요!

491 시뮬레이션 (7648596E+5)

2018-08-08 (水) 20:31:40

파티가 짜여졌습니다-

하는 안내음이 들리는가 싶더니 배경이 바뀌었습니다. 배경은 역사책에서 볼법한 과거의 도시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앞에는 맨손의 남성이 보입니다. 와이셔츠의 소매를 적당히 걷어붙힌 남성은 다크서클이 보이는등 일단 겉모습만 봐서는 그냥 평범한 남성같이 보입니다.

"....."

그는 선공을 할 생각은 없어보이는군요.


??? <HP:???>

492 파커◆Eqf9AH/myU (6996038E+6)

2018-08-08 (水) 20:32:07

아하! 으으 나도 끼고 싶은데 레스 다는게 좀 느려도 괜찮을까?

493 시뮬레이션 (7648596E+5)

2018-08-08 (水) 20:32:34

>>492 30분 안에만 써주시면 됩니다

494 파커◆Eqf9AH/myU (6996038E+6)

2018-08-08 (水) 20:33:50

아! 그렇다면야!

495 해그러스◆.h6gC03Hnc (0267012E+5)

2018-08-08 (水) 20:34:52

"뭐야, 언제 시작했어."

언제 시작하냐고 물을 때는 또 언제고, 나는 머리를 긁적이며 갑작스러운 주변 환경에 변화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주변은 어느새인가 도시의 모습이 되어있었다. 그것도 현대 사회의 것은 아닌듯이 보이는.

"퀄리티는 괜찮군."

나는 곧바로 권총을 꺼내들고 남성에게 돌진했다. 빨리 끝내고 쉬고 싶은데. 방아쇠를 당겨본다.

.dice 100 200. = 164

496 카미유 ◆bgKX05N7gQ (9844815E+5)

2018-08-08 (水) 20:35:53

이벤트 중인가요? 갱신

497 르노 (3361311E+5)

2018-08-08 (水) 20:36:58

"능력 파악도 안됬는데 선빵은 좀-"

바닥에 늘어져있던 그녀는 몸을 일으키는가 싶더니, 검을 지지대 삼아 살짝 기대듯이 선다.

"상당하네~"

진짜인줄 알겠어. 누가 보면 말이지?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감탄한다.

498 시뮬레이션 (7648596E+5)

2018-08-08 (水) 20:37:08

어서오세요 카미유주

499 나비 (2560403E+5)

2018-08-08 (水) 20:37:14

"와아!"

나비는 감탄을 했어요. 주변 풍경이 어느새 옛 도시의 풍경으로 바뀌었네요. 나비는 손으로 화염구를 만들곤 잠시 주변을 둘러보았답니다. 앗! 저기 남성이 보이네요. 나비는 남성에게 화염구를 던졌답니다.

.dice 100 200. = 142+30
<의지 - 불꽃> : 모든 불꽃계통 공격을 70 반감, 능력 사용시 최종 다이스값 +30

500 무소 (1736731E+4)

2018-08-08 (水) 20:38:28

곧 바로 주변의 풍경이 녹아 들어가듯 바뀌는 모습에 감탄이라도 하듯 호오, 소리를 내다 남성을 돌아본다.

" 가볼까. "

.dice 140 280. = 250

/ 패시브 확률 다이스는 제가 따로 굴리는건가요?

501 아슬란 (2409451E+5)

2018-08-08 (水) 20:39:51

"상대는 저 쪽인가?"

고풍스러운 경관이더라, 말을 마친 후 능력을 발동하여 반 수화, 즉 수인의 형체로 나타났고 무심히 발톱으로 바닥을 찍어올려 그 파편들을 날려보냈다.

Hp : 700 (의지 - 사자 + 첫 변화)
.dice 90 240. = 128

502 카미유 ◆bgKX05N7gQ (9844815E+5)

2018-08-08 (水) 20:40:07

저도 참여해도 될까요?

503 시뮬레이션 (7648596E+5)

2018-08-08 (水) 20:40:53

>>502 그럼요

504 호레이스 파커 (6996038E+6)

2018-08-08 (水) 20:41:13

“오오 시작됬어 시작됬어!”

강력했던 능력자들과 싸우다니 시물레이션 게임을 하는 기분이든다.
여하간 파커는 눈 앞에 있는 적을 보앗다.

“일단 여기서는 탐색전으로...”

파커는 전기를 실은 단도를 던졌다.

.dice 200 260. = 241

505 시뮬레이션 (7648596E+5)

2018-08-08 (水) 20:41:34

>>500 저 꼴릴때 터집니다! (?

506 카미유 ◆bgKX05N7gQ (9844815E+5)

2018-08-08 (水) 20:43:21

와~ 대단하네요. 주변 풍경이 꼭 역사책에서 볼법한 거리가 되다니. 카미유가 주위를 둘러보며 말했다.

"이런, 악감정은 없지만 시뮬레이션이라니까..."

카미유는 남자에게 얼음 송곳을 퍼부으며 빙판길을 만들어냈다.

-

빙각 퍼레이드 사용

.dice 80 180. = 99

507 1121 - 시뮬레이션 (6854413E+5)

2018-08-08 (水) 20:43:26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이내 저는 가위를 던집니다.

.dice 90 190. = 138

508 카미유 ◆bgKX05N7gQ (9844815E+5)

2018-08-08 (水) 20:43:58

아 달캡! 카미유가 받은 검은 장검인가요, 단검인가요?

509 시뮬레이션 (7648596E+5)

2018-08-08 (水) 20:45:03

>>508 검자루 입니다.

칼날은 본인 능력으로 만들란 소리 ><

510 에흐예 (9754872E+5)

2018-08-08 (水) 20:47:29

에흐예는 어느새 눈 앞에 펼쳐진 옛 도시의 모습에 주변을 둘러보다가도 저만치에 서 있는 남성의 모습을 보고 총을 빼들었습니다.
전투 시뮬레이션...이라고 했으니 아마 저 남성을 상대하는 거겠죠?

먼저 공격을 가해오지 않는 남성의 모습에 시스템이 비선공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생각해보면서 일단 경계합니다.

물론 대비는 해야겠죠.

[의지 - 회복] : 피해 60 경감.
HP: 500

511 카미유 ◆bgKX05N7gQ (9844815E+5)

2018-08-08 (水) 20:47:47

>>509
그렇다는건... 소드마스터...?!

뭔가 그거 생각나네요... 옛날에 본 만화에 나온 칼날 없는 칼자루... 칼날을 사용자가 기나 그런걸로 만들어내던데

512 카미유 ◆bgKX05N7gQ (9844815E+5)

2018-08-08 (水) 20:49:03

오 그럼 검의 모양은 제가 알아서 상상해도 되겠군요... 그나저나 얼음 칼날이라 멋지면서도 하찮네요(?)(달캡:예?

513 시뮬레이션 (7648596E+5)

2018-08-08 (水) 20:49:28

여러분들의 앞에 홀로그램으로 난이도가 표시됩니다. Very Very Very Easy 라고 표시되네요. 트리플 베리입니다!

"어중간한 공격으로 괜찮을까?"

권사는 자세를 잡았고, 해그러스의 공격을 적당히 빗겨나가게 하며 명치에 가볍고 빠른 한방을 먹였습니다.

[카운터 : 자신에게 오는 모든 공격을 무효화하고 각각 공격한 대상에게 50 데미지]

이 시뮬레이션, 아픕니다. 꽤나 리얼하게도 묘사를 했군요. 르노는 감각마저 리얼한 배경을 보게 됩니다. 다른 시뮬레이션보다 신경 쓴 모양입니다.
권사는 곧바로 다시 자세를 잡더니 나비의 화염구를 피하며 손등으로 나비의 옆구리를 가격했고. 무소의 공격을 막고 본체의 얼굴을 가볍게 쳤습니다.

"여기서 강력한걸 쓰지 않은건 칭찬해줘야하려나.."

권사는 파편을 하나하나 비껴가게 하면서 갑작스레 아슬란의 앞에 나타나 무릎으로 아슬란의 복부를 가격했습니다.
그리고는 곧바로 날아오는 단도를 손가락 사이로 잡는가 싶더니 다시 날려보냈습니다.

"이건 좀 성가시긴 하지만."

권사는 카미유의 빙각 퍼레이드를 보곤 그렇게 말했으나, 그 말이 무색하게 벽을 타고 움직여서 모조리 피하곤 카미유의 어깨를 밟으며 뒤로 착지했습니다.
그리곤 아이리가 날린 가위를 적당히 발로차서 다시 아이리에게 날려보냈습니다.

결론적으로 에흐예와 르노만 데미지를 입지 않았습니다.

권사 <HP:4000>

514 나비 (2560403E+5)

2018-08-08 (水) 20:56:37

"꺄악!"

나비는 옆구리를 가격당하자 비명을 지르며 넘어져버렸어요. 아야야 이거 엄청 아프네요. 그렇죠? 나비는 옆구리를 문지르며 다시 일어났어요. 저 남자 되게 짜증나네요.

"히잉"

나비는 총을 부여잡고 권사를 향해 한 발 갈깁니다. 아, 이번 탄환은 그냥 탄환이에요. 불꽃을 인챈트 시킨 게 아니라요.

.dice 100 200. = 158

515 해그러스◆.h6gC03Hnc (0267012E+5)

2018-08-08 (水) 20:57:49

"젠장. Very very very는 개뿔이.."

짧은 신음 소리를 흘리며 나가떨어졌다. 움직임이 예사롭지가 않은데 이딴게 베리 이지라고? 나는 고개를 저으며 겨우 몸을 일으킨다. 순간 멎었던 숨이 돌아오자 기침을 몇번 반복한다.

"어쩌라는 거야 이거. 그보다 시뮬레이션인데 대화도 가능한 건가."

전투 자체보다 저 남자에 대해 더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다. 나는 두 다리로 선 채 그를 노려보았다. 지고는 못 사는 성격이란 말이지. 나는.

나는 주변에 뭔가 쓸만한 건 없는지 둘러보며 남자와 거리를 두었다.

516 아슬란 (2409451E+5)

2018-08-08 (水) 20:58:43

"이지가 무려 세개?"

거기에 베리라는 강조 표현이 하나씩, 난이도만 봐서는 쉬움이 비할테가 없었다. 헌데도 상대의 능력은 무지개 반사 급의 성가신 능력이었으니, 이는 파훼법을 먼저 깨치지 않으면 베리 이지도 이지가 아니겠지.

"자해를 유도해야 할까요?"

실없이 허공에 질문을 던지면서도 땅 곳곳에 발톱을 깊게 새겨 땅이 패이도록 만들어 놓는다. 직접적인 공격이 통하지 않으니 상대가 땅을 달리다가 우연히 패인 틈을 밟고 실책할 것을 유도할 심산이었다.

517 에흐예 (9754872E+5)

2018-08-08 (水) 21:00:17

에흐예는 눈 앞에 뜬 홀로그램을 보고 바로 치워버렸습니다.
다음 순간 벌어진 일에 눈을 크게 뜨면서 말이죠.
굉장히 리얼하게 말까지 하면서, 공격을 시도한 이들을 가지고 놀듯 공격을 전부 흘려내거나 피한 뒤 타격을 입히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에흐예는 권사와 가까이 있는 이들을 쏠까 걱정돼 총을 집어넣었습니다, 칫. 하고 혀를 차며 남성에게 곧장 달려들어 쿠크리 나이프를 뽑아 사선으로 휘두릅니다.

동시에 남성의 척추를 노려 능력을 사용, 움직임을 제어하려고 했습니다.

.dice 90 190. = 103
[의지 - 회복] hp+30/데미지 60 컷
대상: 에흐예, 카미유
HP: 500

518 르노 (3361311E+5)

2018-08-08 (水) 21:00:34

"오... 다들 아프겠다.. 아픔 실감나?"

권사가 모든 공격을 무효화하며 역으로 카운터를 먹이는걸 턱을 괴고 쳐다보던 르노는 짧게 하품한다. 하암...

"비선공한데 선빵날리면 안된다니까 그래서.. 그거보다 이거 진짜 감각도 리얼한데.."

그것보다 행동이 진짜 매끄럽네. 눈을 가늘게 뜬 그녀는 다시 배경으로 눈을 돌린다. 저거, 이용할수 있을거 같은데- 굳이 말할 필요는 없으려나? 어차피 귀찮고.

"베리베리베리 이지같은 소리하네-"

눈 앞의 난이도에 비아냥거리듯이 답한 그녀는 검을 뽑아들고는, 권사를 향해 사선으로 검을 그어올리려 한다.

.dice 100 200. = 114

519 호레이스 파커 (6996038E+6)

2018-08-08 (水) 21:03:54

“우왁!!”

단도가 그대로 자신을 향해 날아오자 파커는 식겁하며 단도를 피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단도는 파커의 볼을 그으며 그대로 벽에 쳐박혀졌다.

“물론 내가 단도를 던질 때 마다 새로 구입하기는 하지만 이런 재활용은 좀 꺼려지는데...”

파커는 식은 땀을 흘리며 말하였다.
이윽고 그는 장검을 빼들었다.

“그러면 어디한번 이것도..”

파커의 모습은 전기가 지지직거리는 소리와 함께 사라지고는 순식간의 적의 머리위로 나타났다.

“막아보시지!”

장검은 그 상태로 검사를 찌르려고 한다.

섬광: 240 데미지

.dice 1 5. = 1

520 카미유 ◆bgKX05N7gQ (9844815E+5)

2018-08-08 (水) 21:05:32

"으악!"

남자가 자신의 공격을 모두 피한 뒤, 자신의 어깨를 밟고 뒤로 넘어가자 카미유가 그 반동으로 잠시 휘청했다.

"Ve, Very Very Very Easy라며!!!!"

반어법이였나? 당황한 카미유는, 자신이 새로 받은 무기를 시험해볼겸 칼 자루를 꺼냈다. 이게... 아마 능력으로 칼날을 만드는거라고 했는데? 근데 어떻게 만들어야하는거야...

카미유는 칼 자루를 이리저리 돌려보고 손으로 밑둥을 툭툭 치며 고민했다. 그리고 문득 '이런 칼은 기를 불어넣어야 하지 않나'는 생각이 들어 칼 자루를 두손으로 잡고 기를 불어넣었(?)다. 그러자 자루에서 얼음으로 된 칼날이 돋아났다.

"됐다!!!! 됐어!!!! 으아아아 소드마스터!!!!!"

흥분한 말투로 칼을 남자에게 휘둘렀다.

-
<푸른 검 자루> 사용. 적에게 270 데미지를 주며 적은 1턴간 데미지가 100 감소한다

맞나(멍청

521 1121 - 시뮬레이션 (6854413E+5)

2018-08-08 (水) 21:06:07

"전혀 쉽지 않은 것 같은데."

역으로 카운터가 먹여지자, 콜록, 하고 기침을 한 뒤 저도 모르게 내뱉었어요.
그러곤 이내 손목을 찔러 피를 한방울 낸 뒤 흩뿌렸죠.

〈Poison Blood〉사용.
HP 430

522 무소 (1736731E+4)

2018-08-08 (水) 21:07:08

순식간에 뻗어오는 주먹을 본체로 돌아온 분신이 닿기 직전에 팔을 올려 막아내었다. 생각보다 훨씬 빠르군.
목을 꺾어 풀며 분신과 제 손을 겹쳐 몇번 쥐었다 피며 감각을 쟤어 보다, 다시 분신이 움직여 남성에게 당수를 꽂으려 했다.

.dice 140 280. = 140

523 시뮬레이션 (7648596E+5)

2018-08-08 (水) 21:10:33

나비의 총알은 권사의 뺨을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그는 뭐 딱히 큰 피해는 아니란듯이 피를 닦아내고는 해그러스의 말에 머리를 긁적였죠.

"뭐 일단 가능하긴한데, 왜?"

주변에 쓸만한건.. 핫도그? (?) 아슬란이 바닥을 파놓는 행동을 하자 그는 움직이지 않을뿐이었습니다.
속으로는 카운터 끝났는데 왜 저러고 있지? 하고 생각중이었지만.. 굳이 말하면 분위기가 싸해질테니 두고 볼 생각입니다.
그러고 있는데 갑자기 에흐예가 쿠크리 나이프를 휘두르며 능력을 사용하자, 그는 적당히 공격을 받아내며 발을 걸어 넘어트리려 했습니다.

[패시브 - 카운터 : 일정 확률로 공격을 한 상대에게 100 데미지]

이번 카운터는 공격을 무효로 하는것은 아닌듯 권사의 팔에 상처가 남았습니다. 르노의 공격은 아주 살짝, 권사의 어깨 끝자락에 상처를 남겼습니다.
동시에 일어난 파커의 공격은, 이름 그대로 섬광같이 권사를 베고 지나갔습니다.

"이번건 조금 직격인걸."

그 탓인지, 카미유의 검은 다시 한번 권사를 베고 지나갔습니다. 동시에 상처부위부터 팔까지 일시적으로 얼어붙는 모습이 보입니다.
거기에 튀겨진 피는 독을 중독시켰습니다. 그러나 권사는 아직 HP가 많이 남아서 그런지 그닥 지쳐보이진 않는군요. 분신체의 당수는 권사의 팔와 충돌했습니다.

"괜찮네."

이내 권사는 자세를 잡았고, 허공에 주먹을 내지르자 충격파라도 되는듯한 풍압이 여러분을 가격했습니다.

.dice 100 250. = 161 -100

권사 <HP:2935> <독>

524 시뮬레이션 (7648596E+5)

2018-08-08 (水) 21:11:14

아코 실수, 권사 체력은 2795 입니다

525 해그러스◆.h6gC03Hnc (0267012E+5)

2018-08-08 (水) 21:13:48

"하, 됐어. 그냥 싸워야지."

내가 언제부터 그렇게 신중한 성격이었다고. 나는 온 몸의 감각을 활성화시키며 허리춤에서 나이프 하나를 빼들었다. 그리고 빠르게 권사에게 접근하며 그것을 휘두른다.

"시뮬레이션이든 뭐든 지고는 못 살지."

<초감각 부스트> 발동!
체력 -50

.dice 200 300. = 284

526 나비 (2560403E+5)

2018-08-08 (水) 21:15:04

"엄청 아프잖아, 이거!"

나비는 소리를 빼액 질렀어요. 아프잖아요. 진짜같은 고통이 나비를 엄습해왔어요. 나비는 비틀거리며 이번에는 남자를 향해 인챈트 된 화염탄을 쐈어요.

"가라!"

[Flame Gun 사용]
<Flame Gun> - 300의 데미지를 입히는 화염탄을 쏘는 총. + 화상 데미지를 50에서 70으로 증가시킴 <쿨타임 3턴>

527 무소 (1736731E+4)

2018-08-08 (水) 21:16:42

분신의 손이 팔과 충돌하자 이 쪽이 다 얼얼할 지경이었다, 그닥 데미지가 들어갔다고도 못하겠고.
다시 공세를 이어가려던 순간에 허공에 주먹이 내질러지는걸 보고는 본능적으로 분신이 몸 앞을 막아 세우도록 했다, 풍압을 받아내기는 했지만 아무것도 없이 맞았다면 위험할뻔 했단것이 실감 났고.

그러나 다시 분신이 손날을 꽂으려 했다, 공세를 멈추지 않는다.

.dice 140 280. = 196

528 에흐예 (9754872E+5)

2018-08-08 (水) 21:20:36

에흐예는 권사에게 피해를 입히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그대로 발이 걸려 넘어져 굴렀습니다.

" 크흑. "

숨을 토해내면서 일어선 에흐예는 다른 이들의 공격이 권사에게 적중하는 것을 보다가 권사가 공격을 준비하는 듯 보이자 바로 몸을 날려 권사의 사각으로 뛰어들었고,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에흐예는 곧바로 일어서 권사에게 달려들어 몸통에 태클을 시도했습니다.

.dice 90 190. = 108
[의지 - 회복] hp+30/데미지 컷 60
대상: 에흐예, 해그러스
hp: 429

529 호레이스 파커 (6996038E+6)

2018-08-08 (水) 21:21:03

“역시 아무리 대단해도 빛의 속도를 따라올까보내!”

의기양양해져 큰 소리를 내었다.
그러나 그 다음에 이어진 충격파 공격에 바닥에 고꾸라졌다.
무슨 힘이 있으면..! 그러나 카미유의 공격 때문에 팔에 힘을 별로 싣지 못하였는지 생각보다 데미지가 덜하였다.

“그럼 내친김이 하나 더 먹여주마!”

파커는 손에 전기를 모아 창의 형태로 만들고는 상대에게 날렸다.

뇌신창: 310 데미지
적은 확률 마비 + 2턴간 데미지 -30

530 아슬란 (2409451E+5)

2018-08-08 (水) 21:22:56

헛짓거리였다. 언젠가는 쓸모가 생길지도 모르지만, 애초에 계획과는 어긋난 일일테니.

땅에 사자의 앞발로 변한 두 손을 짚어서 쇄도하는 풍압을 견뎌낸다. 뒤로 밀려나며 박힌 발톱에서 키긱하는 금속음을 울려퍼질 정도로 힘을 끌어모아 버티다가 이윽고 권사를 향해 쏘아지듯이 달려나간다. 이것도 막히나 볼까.

<금각 사용>
190 데미지 + 3턴간 공격 불가

531 카미유 ◆bgKX05N7gQ (9844815E+5)

2018-08-08 (水) 21:23:04

"으악!!!"

시뮬레이션이라면서 고통은 엄청 생생하네! 이걸로 운전면허 도로주행 시뮬레이션하면 사람 하나 죽겠어! 풍압을 맞은 카미유가 당황한 기색을 띄며 말했다.

"그래도 검으로 벤건 먹혔나보네..."

물론 이건 자주 쓸 수 없으니 좀 더 아껴두고... 카미유는 남자 주위로 냉기를 안개처럼 두껍게 깔았다.

<빙결 안개> .dice 80 180. = 141

532 르노 (3361311E+5)

2018-08-08 (水) 21:25:51

"ㅍㅍ..."

뭔가 마음에 안드나. 아, 공격이 별로 들어먹힌거 같지 않으니까 그런가. 검집을 바닥에 박아 풍압에 날아가는걸 막은 그녀는 살짝 표정을 찌푸린다.

"조오금 그렇단 말이지-"

찝찝한 느낌아닌 느낌. 중얼거리며 능력을 사용한 그녀는 소환한 무기에 붉은 기를 둘러 그것을 날린다.

<검붉은 날>
.dice 200 200. = 200

533 1121 - 시뮬레이션 (6854413E+5)

2018-08-08 (水) 21:31:30

"아, 아파라."

저는 그렇게 말하곤 이내 손목을 푹 찔러 피를 콸콸콸 흘려내요.
분홍색의 피가 바닥을 적시네요.

〈피의 강화〉사용.
.dice 90 190. = 190+50

534 1121 - 시뮬레이션 (6854413E+5)

2018-08-08 (水) 21:32:22

>>533

저는 이내 가위를 던져 날립니다.

//실수했어요. 가위 날린다는 거 적어야했는데 중도작성...

535 시뮬레이션 (7648596E+5)

2018-08-08 (水) 21:33:49

"오-"

권사는 갑자기 빨라진 해그러스의 공격에 뒤로 물러났으나 공격을 허용하고 꽤 큰 데미지를 입은듯 했습니다. 툭툭 목을 치는것이 아직은 여유가 있어보이지만요.
그리고 이어서 불꽃의 탄환이 권사의 어깨에 박혔습니다 이어 무소의 분신체의 공격이 복부에 꽂히는가 싶다가 딱 멈춥니다.

"후우.."

배쪽의 근육이 단단한건지, 무언가 특수한 호흡법인건지 분신의 공격이 더 들어가지 않는군요, 그보다 뭔가.. 권사의 몸에서 뭔가가 피어오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툭- 하고, 에흐예의 태클이 권사에게 명중했으나 어째 미동도 없습니다. 대신, 파커의 뇌신창이 남성을 뚫고 지나갔습니다.
관통했다기보단 원래부터 번개라는 형태라보니 통과하는 모양입니다. 날아간 뇌신창은 곧바로 파커에게 돌아옵니다.

"이걸 견디면 너희의 승리야."

어느새 피어오르던 아지랑이는 권사의 주먹에 모였고, 아슬란의 금각이 작렬했으나 권사의 공격이 캔슬되는 일은 없었습니다.
카미유의 안개가 남성을 둘러쌌고, 르노의 검기가 명중합니다만.. 갑자기 안개가 녹기 시작하며 무소의 분신체의 움직임도 눈에 띄게 느려집니다. 압도 당하는 느낌?

[파의 권: 모든 패시브, 상태이상 소멸]

그리고 동시에 주먹을 크게 휘두르자, 풍압. 아니 풍압이라고 부를 수 없는 충격파가 대기를 터트리더니 여러분을 공격하는걸로 모자라 여러분위 뒤쪽까지 파괴했습니다.
주변 건물이고 나발이고간에 폭풍이 지나간듯한 광경이 펼쳐집니다.

.dice 300 550. = 415

권사 <HP:726>

536 시뮬레이션 (7648596E+5)

2018-08-08 (水) 21:34:26

엉 한군데 짤렸네.

+ 그 와중에 가위는 용맹하게 다리에 허벅지에 박혔습니다.

537 아슬란 (2409451E+5)

2018-08-08 (水) 21:35:32

캐릭터들의 패시브와 상태이상이 사라진다는거지?

538 시뮬레이션 (7648596E+5)

2018-08-08 (水) 21:36:04

>>537 네, 뭐 여기서 적용해야할건.

캐릭터의 데미지 감소 패시브 정도입니다.

539 1121 - 시뮬레이션 (6854413E+5)

2018-08-08 (水) 21:36:09

"......"

저는 살고 싶습니다! 살고 싶어요!
그런고로 살기 위한 발악을 하기로 했습니다.
폭풍이 지나가는듯한 느낌이 들어요! 그렇지만 어떻게든, 어떻게든 버티고 달려가서 가위로 푹 하고 저 사람을 찌르려 합니다.

<피 묻은 은색 가위> 사용.

540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21:40:25

생각해보니까 300을 흡수해도 그동안 까인 체력이 있으니까 죽을 것 같네요.

541 에흐예 (9754872E+5)

2018-08-08 (水) 21:40:47

시뮬레이션이라 죽지는 않아요.

542 에흐예 (9754872E+5)

2018-08-08 (水) 21:41:22

않아요란다 않을 거 같아요.

543 호레이스 파커 (9532046E+5)

2018-08-08 (水) 21:41:39

...기본체력이 500이었던가?
에 그럼 파커는 바로 일격에 기절?!

544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21:41:47

아 죽는 게 아니라 리타이어.
맨날 죽는다 죽는다 하니까 이렇게 실수가 나네요.

545 시뮬레이션 (7648596E+5)

2018-08-08 (水) 21:42:57

간단히 말해 415 이상의 체력이었던 캐릭터는 리타이어를 면합니당~


맨날 최소값 언저리 나왔는데 이럴땐 또.. (흐릿

546 해그러스◆.h6gC03Hnc (0267012E+5)

2018-08-08 (水) 21:43:11

어...방어할 수 있나요?

547 시뮬레이션 (7648596E+5)

2018-08-08 (水) 21:44:02

>>546 음음 해그러스는 그러고보니, 코팅 카드로 막을 수 있어요

548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21:44:07

아, 아니. 계산 실수했구나. 300을 흡수하면 499가 되네요.

549 카미유 ◆bgKX05N7gQ (9844815E+5)

2018-08-08 (水) 21:44:47

마치 폭풍이 지나간 광경이다. 그리고 지금 상황도 정말 폭풍이 지나간 것 같이 처참하고.

만약 저런 적이 실제로 등장한다면... 카미유가 굳은 얼굴로 남자를 보았다.

카미유는 남자에게 수많은 얼음 송곳을 퍼붓고, 빙판을 깔았다.

<빙각 퍼레이드> 사용.

550 아슬란 (2409451E+5)

2018-08-08 (水) 21:45:13

hp : 115

"후.... 아! 진짜 죽는 줄 알았네요!"

말은 과장 살짝 보탠 것이었지만, 옷도 곳곳이 찢어져 천조각으로 나부러진 무언가들이 흩날림은 물론이고, 코 앞의 육중한 건물들도 포함하여 먼지도 남기지 않은채 흩어져버렸다. 가까스로 버티고 서 있던게 놀라울 만한 일격이더라.

앞으로 돌진함과 동시에 발톱 세운 손을 뻗어 가속과 무게를 실어 공격하려 했다.

.dice 90 190. = 189

551 호레이스 파커 (9532046E+5)

2018-08-08 (水) 21:45:19

파커는 리타이어..!!!

552 카미유 ◆bgKX05N7gQ (9844815E+5)

2018-08-08 (水) 21:45:27

아 잠깐 그럼 카미유도 리타이어군요.

553 카미유 ◆bgKX05N7gQ (9844815E+5)

2018-08-08 (水) 21:46:08

그럼 카미유 레스는 취소하는걸로... >>549

554 해그러스◆.h6gC03Hnc (0267012E+5)

2018-08-08 (水) 21:46:14

버티면 승리라고? 나는 남성의 목소리를 듣고는 작게 미소지었다. 그 정도면 간단하잖아. 혼잣말을 중얼거린 뒤, 자세를 취했다.

순간적인 파동이 온 몸을 훑고 지나간다.

<코팅 카드> 사용!

555 호레이스 파커 (9532046E+5)

2018-08-08 (水) 21:48:03

파커는 보스의 공격을 막지 못하였고 일생일대 최대의 굴욕적인 자세로 쓰러졌다.

556 카미유 ◆bgKX05N7gQ (9844815E+5)

2018-08-08 (水) 21:48:31

>>555
파커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557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21:48:58

>>555
파커... Aㅏ...

558 나비 (2560403E+5)

2018-08-08 (水) 21:49:27

나비도 리타이어군요

559 아슬란 (2409451E+5)

2018-08-08 (水) 21:49:56

음.... 권사 공격에 대한 방어도 가능하다면 리타이어 위기인 다른 캐를 대신해서 방어해줬다는 것도 가능할까? >>550의 189 수치만큼.

560 브리아주 (6259427E+5)

2018-08-08 (水) 21:50:49

갱신합니다!
이벤이네요?

561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21:51:02

브리아주 어서와요.

562 시뮬레이션 (7648596E+5)

2018-08-08 (水) 21:51:05

>>559 헤헷 일반 방어 불가능해요 (찡긋

563 아슬란 (2409451E+5)

2018-08-08 (水) 21:51:13

브리아주 어서와! 전투력 테스트 같은 느낌?

564 시뮬레이션 (7648596E+5)

2018-08-08 (水) 21:51:35

브리아주 어서오세요

565 아슬란주 (2409451E+5)

2018-08-08 (水) 21:51:57

>>562 고건 몰랐네 (왈칵

566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21:52:03

방어를 포기하고 역공을 했는데 괜찮은건가요.
혹시 리타이어인가요.

567 시뮬레이션 (7648596E+5)

2018-08-08 (水) 21:53:04

>>566

저 공격을 받은 이후 체력이 0 이라면 어떠한것도 인정되지 않긴합니다만.
그러니까 체력이 415 이하인채로 공격을 맞았다면 리타이어겠죠?

568 무소 (1736731E+4)

2018-08-08 (水) 21:53:32

폭풍이 몸을 휩쓸고 지나갔다면 이러할까, 단순히 시뮬레이션이라고는 하지만 예상보다 리얼한데.
이 공격을 버티면 승리라, 코웃음을 치고는 만신창이 몸을 이끌고 남성을 향해 걸어갔다.

" 그런 미적지근한 결말. "

필요 없어.

주먹을 꽉 쥔 분신이 튀어나와서는 포효라도 하는듯이 허리를 쫙 펴고 주먹을 단전으로 가져가다, 남성을 향해 주멱을 날리려 했다.
그 와중에 다른 분신은 어느 사이엔가 몸과 겹쳐져 본체를 지켰고.

.dice 140 280. = 216 + 40

<증식> <의지> 사용

체력 4

569 에흐예 (9754872E+5)

2018-08-08 (水) 21:54:35

에흐예는 태클이 씨알도 먹히지 않자 치잇.. 하고 혀를 차고 바로 멀어지려고 했으나 이미 늦은 것 같습니다.
다른 이들의 공격을 여유롭게 받아낸 권사는 무언가 에너지?를 모아 정권을 날렸고, 그 파장이 지나간 자리는 마치 초토화 수준으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에흐예는 정말 운 좋게도 그 난장판에서 간신히 몸을 일으킬 수 있었습니다.
다리가 후들거리는 게 곧 한계에 다다를 것 같지만..

에흐예를 포함해 두 세명 외에는 전부 쓰러진 것 같습니다, 에흐예는 해그러스와 무소, 르노를 보다가 피해가좀 더 축적된 듯한 르노의 회복을 조금이나마 도우며 자신에게 나노 주사기를 주사했습니다.

" 흐으읍... "

후우..
하고 숨을 내쉬며 에흐예는 자세를 바로잡습니다.
[의지 - 회복] hp+30/데미지 컷 60
대상: 에흐예, 르노
[나노 주사기] hp+150/최종값+50
대상: 에흐예
hp: 194

570 르노 (3361311E+5)

2018-08-08 (水) 21:55:29

넘어진 제 몸 위로 쌓인 건물 잔해나 먼지 등을 털며 일어난 그녀는 으에엑. 하는 표정을 짓는다. 입에 흙먼지 들어갔어.쓸데없이 리얼하네

"완전 박 ★ 살 났는데 이거?"

주변을 둘러보자. 다른 직원들.. 대부분 리타이어된거같은데? 고개를 갸웃이고는 목을 역류해 올라오는 피를 바닥에 뱉어낸다.

"이게 베리베리베~리 이지면 그냥 이지는 뭐, 전원 가루도 안남는거야?"

킥킥 웃으며 말한 그녀는 정신을 집중해 수많은 검들을 만들어낸 뒤 그대로 연격을 날린다.

-<백의 날개> 사용.
-검붉은 날 효과로 최종값 +120
.dice 30 80. = 73
.dice 30 80. = 68
.dice 30 80. = 46
.dice 30 80. = 80

571 르노주 (3361311E+5)

2018-08-08 (水) 21:57:17

...계산기...
르노 피 몇남았냐 음.. 415에 61 더하면 476이고 500이니까..

르노 피 24남았네요. 딸피다 딸피!

572 시뮬레이션 (7648596E+5)

2018-08-08 (水) 21:59:19

"생각보다 많이 견뎠네?"

권사는 발톱을 적당히 받아내고는 뒤로 물러섰습니다. 아무래도 조금 피곤한건지 볼을 긁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 날아오는 무소의 묵직한 공격에 방어를 했음에도 권사는 뒤로 밀려났습니다. 피해가 커보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나노강화제를 맞은 르노의 연속된 공격에 권사는 무너져.. 무너졌

무너져서..

"여기까지 할까? 나도 피곤하고.."

음? 권사는 머리를 긁적이며 하품을 하더니 피곤하단듯이 적당히 부숴진 도로 파편에 앉았습니다.

"일단 한가지 어드바이스, 이 이상의 레벨을 클리어하려면 체력을 늘리는게 좋겠어."

그 말을 끝으로 Level Clear라는 문구와 함께 시뮬레이션이 종료됩니다. 아니 이 무슨 싱거운 엔딩.. 인가 싶었지만.
훈련장으로 돌아오니 그것을 보고있던 다른 사람들이 모두 대단하다며 여러분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그 누구도 Very x3 Easy 모드도 깨지 못했기 때문이죠.

이거 만든 사람 난이도 조절 너무 못하는거 아닌가요?


권사 <HP:0?>

/ 수고하셨습니다!

573 카미유 ◆bgKX05N7gQ (9844815E+5)

2018-08-08 (水) 22:00:36

...?

끝난거에요...? 혼또니...?

574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22:00:42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575 해그러스◆.h6gC03Hnc (0267012E+5)

2018-08-08 (水) 22:01:26

수고하셨습니다.
아니, 베리베리베리 이지도 못 깬다면 그냥 망겜이잖아! 누가 만든 거야!(분노

576 아슬란 (2409451E+5)

2018-08-08 (水) 22:02:11

"정말 이-싀한 게임이었어요."

저희를 쳐다보는 직원들 앞에서 능청스럽게 허풍을 떨었다.

//수고했어!!

577 나비 (2560403E+5)

2018-08-08 (水) 22:03:36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578 달캡◆yaozv8VTPA (7648596E+5)

2018-08-08 (水) 22:04:20

이걸로 체력 4000 쯤은 껌으로 잡을 수 있다는게 판명 났습니다 (엄지척

579 르노주 (3361311E+5)

2018-08-08 (水) 22:04:22

다들 수고했고 권사 뭐죠 (동공지진

580 무소 (1736731E+4)

2018-08-08 (水) 22:04:45

피곤에 쩔은 눈으로 직원들을 돌아봤다.

" 뭐, 놀랄 일이라고. "

/ 수고하셨습니다!

581 호레이스 파커 (9532046E+5)

2018-08-08 (水) 22:05:56

위에 브리아주 왔네!

안녕 브리아주!

그리고 이 보스전 난이도 완전 썩은물 전용아닙니까!(방방)

582 카미유 ◆bgKX05N7gQ (9844815E+5)

2018-08-08 (水) 22:06:44

"..."

이게 게임이면... 출시하자마자 망할거야. 분명해...
카미유는 차게 식은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
수고하셨습니다!

583 에흐예 (9754872E+5)

2018-08-08 (水) 22:06:52

" ...하. "

이게 가장 쉬운 난이도라니.
에흐예는 피곤한 눈으로 다른 직원들을 보다가 머플러를 올려 입을 가렸습니다.
쉬어야겠어.

//수고하셨어요 다들.

584 달캡◆yaozv8VTPA (7648596E+5)

2018-08-08 (水) 22:07:58

[Noom Soul] - 정가 45000 Mel !!

예약구매 하세요! (안함

585 이름 없음 (2409451E+5)

2018-08-08 (水) 22:09:33

>>584 내게 300만 mel이 있소! 근데 소울이 뭐지 메x플인가? (갸웃

586 호레이스 파커 (9532046E+5)

2018-08-08 (水) 22:09:49

>>584
어째 어려운 이유가 있었구만(납득)

587 무소 (1736731E+4)

2018-08-08 (水) 22:09:50

DLC 도 생길법한 느낌이... (아님

588 에흐예 (9754872E+5)

2018-08-08 (水) 22:10:11

소울라이크 게임이었어...?

589 아슬란주 (2409451E+5)

2018-08-08 (水) 22:10:21

아 닼소.... 아... 아...........

590 브리아주 (6259427E+5)

2018-08-08 (水) 22:15:37

다들 수고했습니다!

591 파커◆Eqf9AH/myU (9532046E+5)

2018-08-08 (水) 22:17:09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브리아주는 이제 와서 스킬이나 강화도 없겠네? 달캡에게 말하면 다 정해줄거양!

592 브리아주 (6259427E+5)

2018-08-08 (水) 22:30:09

아 스킬도 강화도 받을수 있는건가요?

김미 스킬! 김미 강하!

593 파커주◆Eqf9AH/myU (9532046E+5)

2018-08-08 (水) 22:31:46

달캡 소환!(??)

594 달캡◆yaozv8VTPA (0659983E+5)

2018-08-08 (水) 22:32:04

(소환거부

595 파커주◆Eqf9AH/myU (9532046E+5)

2018-08-08 (水) 22:34:12

>>594
!?!?

공물이 부족했던건가...

596 달캡◆yaozv8VTPA (0659983E+5)

2018-08-08 (水) 22:36:48

과자를 더 내놔랏

597 무소 (1736731E+4)

2018-08-08 (水) 22:37:39

어서 과자를! 빨리! (???)

598 아슬란주 (2409451E+5)

2018-08-08 (水) 22:37:56

드, 드리겠습니다!

599 파커주◆Eqf9AH/myU (9532046E+5)

2018-08-08 (水) 22:38:21

>>596
흑흑 먹으려고 아껴둔 Big-고래밥 달캡에게 줄게 흑흑...

600 달캡◆yaozv8VTPA (0659983E+5)

2018-08-08 (水) 22:40:23

필요없어!

그래서 용무가 무엇인지요

601 브리아주 (6259427E+5)

2018-08-08 (水) 22:41:42

오 캡틴 마이 캡틴

저랑 일상 할래요?

602 달캡◆yaozv8VTPA (0659983E+5)

2018-08-08 (水) 22:43:37

일상은 무리일거 같고요.

기본적인 스킬 지급이라면야.

603 파커주◆Eqf9AH/myU (9532046E+5)

2018-08-08 (水) 22:44:09

브리아주가 이번에 왔으니깐 스킬이나 강화에 대해 얘기하려구 했는데 브리아주가 일상을 요구하였으니
파커주는 여유롭게 구경할 뿐이당!

아니면 나두 일상 구할까

604 페인킬러주 (2782269E+5)

2018-08-08 (水) 22:44:44

페인킬러주 갱신!
...으아아 왜 저녁 늦게야 시간이 나는거야 ㅠㅠ

605 브리아주 (6259427E+5)

2018-08-08 (水) 22:45:17

일상은 어렵고 스킬 지급이군요!
스킬은 어떤식으로 지급되나요.

606 브리아주 (6259427E+5)

2018-08-08 (水) 22:45:33

진통제주 어서오세요!

607 카미유 ◆bgKX05N7gQ (9844815E+5)

2018-08-08 (水) 22:45:35

어서오세요 페인킬러주~

608 르노주 (3361311E+5)

2018-08-08 (水) 22:46:41

딩굴딩굴이야~

609 달캡◆yaozv8VTPA (0659983E+5)

2018-08-08 (水) 22:46:46

어서오세요

일단 정해야할게 있는데.

브리아의 입사 기간.. 은 매우 최근이 되려나요?

그리고 브리아의 포지션입니다.

딜러 탱커 서포터. 이 세가지중 한개에서 두개까지 골라주세요

610 파커주◆Eqf9AH/myU (9532046E+5)

2018-08-08 (水) 22:47:45

페인킬러주 어서와~!

611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22:50:00

페인킬러주 어서오세요.

612 브리아주 (6259427E+5)

2018-08-08 (水) 22:51:55

브리아는 딜러 일듯합니다!
그런데 강한것이 아니라 매우 기동성이 빠르고 회피력이 좋아 앞에서 혼란을 일으키는데 특화적인?
상대 진영을 완전 흐트리고 혼란을 일으키며 잠입에 강한...

주 딜러 서브 서포터 같은 정도 인거 같습니다.

613 페인킬러주 (2782269E+5)

2018-08-08 (水) 22:52:00

으아아...그래서,언제 끊길지 모르지만 일상 같이 하실 분 계십니까?
이번엔 좀 개그스러운 일상 돌려보고 싶드아

614 파커주◆Eqf9AH/myU (9532046E+5)

2018-08-08 (水) 22:52:32

>>613
손 번쩍!

615 브리아주 (6259427E+5)

2018-08-08 (水) 22:52:33

브리아는 기술적으로 매우 뛰어나고 기교가 뛰어난 타입... 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616 1121주 (6854413E+5)

2018-08-08 (水) 22:52:41

오오 일상이 돌아가려는 건가요.(팝콘 장착...)

617 브리아주 (6259427E+5)

2018-08-08 (水) 22:53:02

앗 저두 일상 하구 싶은데 이미 찔러 버렸군...

618 페인킬러주 (2782269E+5)

2018-08-08 (水) 22:54:17

>>614 좋다! 파커주! 어떻게 돌리고 싶은가?!

>>617 그럼 나중에 한번 돌려보는쪽으로...?

619 달캡◆yaozv8VTPA (0659983E+5)

2018-08-08 (水) 22:55:01

음 딜러에 sub 서포터.

혹시 원하는 스킬 유형이 있습니까?

620 파커주◆Eqf9AH/myU (9532046E+5)

2018-08-08 (水) 22:56:39

>>618
마침 파커주가 무척이나 처량한 자세로 쓰러져서 이제 막 치료 받기 시작하는걸루 어떨까?
지난번에 얘기했던대로 말이징!

621 브리아주 (6259427E+5)

2018-08-08 (水) 22:59:27

흠...
패시브 같은걸로
전투가 지속될수록 회피율이 올라가고 공격명중률이 올라간다 같은거?

622 달캡◆yaozv8VTPA (0659983E+5)

2018-08-08 (水) 23:00:10

흐음 그럼 그건 의지계열 패시브로 드리고 흐음 흐음

623 페인킬러주 (2782269E+5)

2018-08-08 (水) 23:01:05

>>620 좋다! 그러면 선레는 부탁해도 괜찮은가?!

624 브리아주 (6259427E+5)

2018-08-08 (水) 23:01:55

사실 브리아는 액티브 스킬로는 할게 없어 매우... 애매한걸.
액티브는 빼고 패시브로 다 가는것은 어떨까요?

625 달캡◆yaozv8VTPA (0659983E+5)

2018-08-08 (水) 23:04:38

<변형ᆞ각>: 발 뒷꿈치를 변형하여 공격과 방어를 용이하게 하나, 오래 지속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ㄴ 효과 - 3턴간 다이스 최소 최대 +30, 데미지 경감 30 <쿨타임 3턴>


<의지 - 지배>: 전투 2턴째부터 다이스 최소 최대값이 +10, 극소량의 확률로 공격회피. 회피 확률은 턴마다 늘어남.


정도로 할까요?

626 호레이스 파커 (9532046E+5)

2018-08-08 (水) 23:06:05

눈을 떠보니 낯선 천장이었다.
그렇구나 난 그 일격을 받고 이세계 같은 곳에 떨어진걸까? 그렇다면 밥을 더럽게 못 짓는 엘프 이목민들의 세계라던가 내가 의자에 앉는 것만으로도 모두가 찬양하는 세계인 것일까?

"라니, 그딴 라노벨 같은 전개 일어날리가 없지. 하하하하하! 콜록콜록 우에에...콜록콜록"

파커는 하하하 웃으면서 실없이 웃다가 다쳐버린 몸들이 욱씬 거렸는지 고통스러운 소리를 내기 시작하였다.

"으어...삭신이 쑤신다. 내일은 비가 올 것이 분명하구먼...!"

물론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테지만 말이다.

627 브리아주 (6259427E+5)

2018-08-08 (水) 23:10:54

>>625
맘에 듭니다!

아 그래도 질문은 있는데 극소량의 회피와 상승률은 어떻게 되나요?

628 르노주 (3361311E+5)

2018-08-08 (水) 23:12:13

돌리실블 찔러줘~

629 달캡◆yaozv8VTPA (0659983E+5)

2018-08-08 (水) 23:12:20

>>627 이 스레에선 다이스로 정하는 확률과
다이스가 써있지 않는 확률이 있는데요.

후자의 경우 그냥 제가 알아서 터트립니다. (끄덕

630 페인킬러 - 파커 (2782269E+5)

2018-08-08 (水) 23:14:46

"유감★ 나이 30살 넘은 아죠씨였습니다★"

얼씨구,무슨 이세계 엘프 유목민이니 이세계 용자니 하는 소리 하고 앉아있어. 몸 박살나고 수술실에 들어왔구만. 일단 수술실 침대에 누워있는 파커를 내려다보며 묻는다.

"도대체 뭘 하다가 이렇게 다치고 온거야? 5톤 덤프트럭에 치이기라도 했어?"

어우,수술실 들어올정도라서 꽤 크게 다쳤다고 생각은 했는데 몸 상태를 보니 말이 아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파커를 내려다보고 키득키득 웃는다.

"아아아아아주 아플텐데 참을 수 있어요? 파커씨,저한테 뭐 하고 싶으신 말 있으심까★?"

631 르노주 (3361311E+5)

2018-08-08 (水) 23:17:03

표현을 아주 끝내주고 멋지게 하면 크리가 터질까...(아련

632 브리아주 (6259427E+5)

2018-08-08 (水) 23:19:13

>>628
브리아주랑 일상을 돌릴까요?
>>629
그런거군요!
일단 스킬은 맘에 드네요.
그렇게 하죠.

633 파커-페인킬러 (9532046E+5)

2018-08-08 (水) 23:20:36

"이런 30대 아저씨가 나이에 맞지 않게 싱글벙글 오는 세계면 확실히 내가 있던 세계로구만!"

밝고 활기차게 들어오는 페인킬러의 모습에 파커가 말하였다.

"아니 글쎄, 시뮬레이터에 역대 최강능력자들이랑 싸운다고해서 가봤더니 어딘가에 있는 민들맨들 대머리 같은 원펀치맨 때문에 뚜드려 맞고 왔다니깐요~ 이거 완전 고인물 전용 아닙니까! 그런게 베리베리베리 이지라던데!"

페인킬러의 질문에 파커는 아까 전에 당했던 그 무도가를 떠올리면서 말하였다.
그야말로 초고교급 절망이야...
페인킬러가 아주 아플 수 있다는 말에 파커는 피식 웃었다.

"이보쇼 선생, 제가 이래뵈도 세상 산전수전 다 겪은 인간이라고요~ 뭐 아파도 얼마나 아프겠습니까~"

파커는 매우...매애애애애우 여유를 부리고 있었다.

634 르노주 (3361311E+5)

2018-08-08 (水) 23:21:39

>>632 좋아~ 선레는 누가아~?

635 브리아주 (6259427E+5)

2018-08-08 (水) 23:22:48

>>634
다갓 컴온.

.dice 1 2. = 1
걸린사람이 선레
1 브리아
2 르노

636 브리아주 (6259427E+5)

2018-08-08 (水) 23:23:47

제가 선레에 걸려버렸습니다!
바라는 상황이 있나요?

637 달캡◆yaozv8VTPA (0659983E+5)

2018-08-08 (水) 23:23:58

혹시 가능하시면 스킬을 위키에 추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되시면 제가 내일 할게요!

638 르노주 (3361311E+5)

2018-08-08 (水) 23:24:34

딱히 없어~

639 페인킬러주 (2782269E+5)

2018-08-08 (水) 23:27:06

아...미안 파커주 ㅠㅠ 내일 다시 이어도 될까? 너무 졸리네 ㅠ

640 파커주◆Eqf9AH/myU (9532046E+5)

2018-08-08 (水) 23:27:48

>>639
아이고~ 피곤하면 어쩔수없지! 푹 자라구 페인킬러주!!

641 브리아주 (6259427E+5)

2018-08-08 (水) 23:29:06

그럼 써올게요!

>>637
앗 감사합니다. 제가 위키는 어찌 잘 못하는 상황이라...

642 브리아 (6259427E+5)

2018-08-08 (水) 23:33:29

브리아는 1층 데스크에서 Noom의 구조 지도를 펼쳐놓은채 가지런히 앉아서 보고 있다.
이제 막 입사한곳이 어떤지 잘 알아두고 싶은것이다.
비상구 위치부터 정수기의 위치 유리창 구조 기둥 위치 등 사소한것까지 모조리 보고 있다.
알아갈것이라면 세세한것부터 다 알아가는것, 시간이 있다면 그렇게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하기에 옆에는 이 조직의 행동요령 규칙 등의 매뉴얼도 잔뜩 쌓여있다.

643 르노 - 브리아 (3361311E+5)

2018-08-08 (水) 23:42:26

"흐아아암..."

졸리다. 평상시라면 전혀 안졸린 시간인데, 이게 다 낮에 있었던 빌어먹을 이상한 시뮬레이션 때문이야. 평상시 자신의 생활패턴을 망각하기라도 한 건지, 이상한 곳으로 탓을 돌리던 그녀는 커피라도 타 마시는게 좋겠다고 생각하며 1층으로 내려간다. 믹스커피가 아직 있으려나. 낮에는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으음~?"

저건 누굴까. 처음 보는 얼굴이 1층 데스크에서 지도하고 메뉴얼을 잔뜩 펼쳐놓고 있는 걸 본 그녀가 고개를 갸웃인다. 저런건 보통 신입들이 자주 하는 짓인데. 쓸데없이 이것저것 외운답시고 의욕에 불타서 별로 쓸일도 없는 일을 혼자 열심히 하는거- 물론 나도 신입때 저런 짓을 했었지만. 아 , 그럼 저기 저 여성은 신입인걸까.

"거기서 뭐해~?"

자연스럽게 말을 거는건 그녀의 특기였지. 상대가 누구건, 처음 보는 사람이건 아니건 일단 친한 척 하면서 들이대고 보는 것. 그녀는 브리아를 빤히 쳐다보다가, 방긋 웃는다.

644 브리아 - 르노 (6259427E+5)

2018-08-08 (水) 23:53:07

팔랑 팔랑 종이를 넘기던 브리아는 누군가 자신을 향해 말한것을 알아채고 그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곳에는 다홍빛의 머리를 가진 여성이 보였다. 작은 흉터들이 곳곳에 보여 굳은 일을 하는것이 보였고, 이곳 건물에 있는한 그런 일을 할것이라 추측이 가능했다.

질문이 있었다. 무엇을 하느냐.
정보 폐쇠에 대한 명령은 일절 없었다. 그러니 누구에게나 아는건 다 대답해도 좋다.

“이 건물의 구조도와 지켜야 할 규칙을 읽고 있습니다.”

그런 행위를 한다는것은 그냥 봐도 알겠다 싶으니 그 의도가 왜 그것을 하느냐는것이라 생각해 말을 더 붙인다.

“이 조직은 무장세력으로 갖은 전투와 문제에 엮입니다. 특히 국제적인 정세가 무법적인것이 강하니 이 건물도 언제 공격당해도 당연할것입니다.”

그러더니 브리아는 지도의 곳곳을 가르킨다.
“이 곳과 이 곳은 주변 건물로 부터 저격덩하기 좋은 포인트 이며 이 비상구로는 안전하게 이동이 가능하니 침입자라면 이 비상구로 이동하기 좋을듯한것 정도가 있습니다.”

645 르노 - 브리아 (8738319E+5)

2018-08-09 (거의 끝나감) 00:12:14

목소리를 들은 것인지, 종이를 넘기던 여성이 자신을 쳐다보다 르노는 한쪽 손을 까딱이며 안녕. 입모양으로 말하며 인사한다.

"흐응~ 구조는 그냥 지나가는 직원 붙잡고 물어봐도 괜찮고- 규칙은 진짜 별거 없는데. 안싸우고 시비 안걸고 잘 지내고 그러면 돼~"

마침 그 뒤를 지나가던 다른 직원이 그녀의 말을 듣고는 응? 이라는 표정을 지어 보였지만, 무시로 일관하며 생글 웃음지은 그녀는 브리아가 덧붙인 말에 고개를 갸웃인다.

"그럭저럭 맞는 말이긴 한데~ 그렇게 신경 쓸 필요는 없지 않을까-"

제 몸만 잘 지키면 되는 거니까. 건물이 공격당하건 말건.
뒤이어 말하던 그녀는 지도의 곳곳을 가르키며 말을 이어가는 브리아를 보며 헤헹. 웃는다.

"잔걱정이 많은 신입씨. 그냥 건물의 구조 정도만 적당히 외워놔도 충분하다고 생각해-"

646 브리아주 (9495433E+5)

2018-08-09 (거의 끝나감) 00:18:10

갑자기 재밌는 농담 할만한게 생각났습니다.
누가 브리아에게 나이를 물어본다면


브리아 : 5
누군가 : 5세???
브리아 : 아닙니다. 5일 입니다.

647 브리아 - 르노 (9495433E+5)

2018-08-09 (거의 끝나감) 00:22:59

“만약의 사태는 언제나 일어날수 있습니다. 구조를 모른다면 주변에 아무도 없을때 어딘가 찾아가는 시간이 오래 걸릴것입니다.”

브리아는 이 여성의 말에 지나가는 여성직원이 미묘한 표정을 짓는것을 보았다.
왜 인지는 알수 없었다.

잔걱정이 많은 신입씨라 부른것에 브리아는 정정을 요구하였다.
“저는 신입씨가 아닌 BR-14. 브리아 입니다. 이런 걱정은 분명 해야할것이라 생각합니다. 누군가 테러를 위해 폭탄을 설치 한다면 어떤 기둥을 파괴해야 건물을 무너트리기 좋은지 알아내 폭탄을 제때 제거 할수 있을겁니다.”

이런일이 있을가능성은 적어보이지만. 일어날수 있으니 상정하는것이다.

648 르노 - 브리아 (8738319E+5)

2018-08-09 (거의 끝나감) 00:40:16

"음.. 뭔가 쓸데없을거 같은데 은근 맞는 말이긴 하네."

무척 미묘한 말인데. 눈을 깜빡이던 그녀는 이상한 신입이 들어왔다고 중얼거리며 머리를 긁적인다. 뭐, 어디서 특전사 훈련이라도 받다 온 걸까.

"그래그래 걱정 많은 신입 브리아씨. 난 르노야, 이 회사 직원이고."

"그리고 보통 그런걸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하는 거란다.. 여기 회사가 회사인만큼 폭탄 터져도 어지간해선 자기 몸 보존은 가능하니까-"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며 묘한 표정을 지어 보이다가, 그래서, 나이는 몇살? 하고 묻는다.

649 브리아 - 르노 (9495433E+5)

2018-08-09 (거의 끝나감) 00:45:41

“반갑습니다. 그래도 폭탄은 터지기 전에 발견하는게 좋습니다.”
순종적이고 물어보는건 다 대답하는 순종적인 느낌은 있으면서도 또 반대로 쓸데없이 고집이 센것은 참으로 이상한 성격이다.
이니면 그렇게 프로그램 된것일까?

이 여성의 이름은 르노 구나.
기억해두는것이 좋겠으니 머리 안에 잘 기억해 뒀다.

그러다가 나이를 묻는것에 나이의 정의를 찾아본뒤 잠시 계산하고 대답했다.

“5 입니다.”

650 파커주◆Eqf9AH/myU (2303896E+5)

2018-08-09 (거의 끝나감) 00:57:55

>>646
에...뭐야 그거 몰라 무서워...!

651 브리아주 (9495433E+5)

2018-08-09 (거의 끝나감) 01:00:36

>>650
그렇습니다. 나이 5일의 성인입니다!

652 르노 - 브리아 (8738319E+5)

2018-08-09 (거의 끝나감) 01:01:09

물어보는대로 대답은 다 해주면서, 묘한 곳에서 고집이 있는 것 같은데. 뭐 세상에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으니까- 그냥 독특한 성격의 사람 정도로 넘긴 그녀는 브리아가 본인의 나이를 답하자 픽 웃는다.

"우리 회사에는- 자기 나이에 솔직하지 못한 사람이 참 많구나~"

거기다가 최소 15는 더해야 네 나이일거 같은데- 5라는 말에 키득이던 그녀는 자기가 다 이해해 준다는 것마냥 어깨를 으쓱인다.

"그래 그래 5살같은 20살이겠지~ 이 언니가 네 마음 다 이해해요~"

원래 어릴수록 더 어려보이고 싶고 그런거니까~
눈을 감고 고개를 끄덕이던 그녀는 난 몇살같아? 라고 말하며 브리아를 쳐다본다.

//5살같은 5일 (?)

653 브리아 - 르노 (9495433E+5)

2018-08-09 (거의 끝나감) 01:16:02

브리아는 자신이 근사값으로 대답한것에 약간 놀라서 눈을 약간 크게 떴다.
그런것을 알아채다니.

“죄송합니다. 정확한 값을 구하는것은 대답사이에 텀이 길어질것 같아 근사값을 대답한것이었습니다.”
하고 바로 대답하며 계산을 시작했다.

“저는 가사상태의 시간 경과는 알수 없어 제외하게도 했고, 인간도 태아 상태일때 부터 출산까지는 나이로 포함히지 않음으로 제외한것입니다.”

“제작 과정은 저 또한 알지 못하기에 답변을 제대로 드리지 못함은 일아주십시오. 현재 저는 수면관의 가사 상태에서 나온지, 즉 태어난지 114시간 25분 30초에서 오차 20초 입니다.”

그리고 브리아는 르노의 질문에 위에서 아래로 천천히 흩은후 대답했다.
“정확한 나이는 측정이 어려우나 신체적 나이를 육안으로 측정해본결과 20대 후반으로 보입— 니다만 여러가지 흉터가 많은것으로 보아 고난을 많이 겪어 신체적 나이가 가속화 됬음을 고려해 20대 초중반에서 중반으로 보입니다.”
말을 하던 도중 오차를 발견해 수정한 모습이다.

654 르노 - 브리아 (8738319E+5)

2018-08-09 (거의 끝나감) 01:25:38

"흐응, 반응이 좀 있네. 내가 비슷하게 맞춘 거려나? 걱정이 많은 직원씨?"

재미있는 걸 목격한 것마냥 그녀의 눈빛이 반짝 빛난다. 20대 초반인게 맞으려나. 부러운 나잇대야- 라는 생각이 살짝 드네.

"무슨~기계처럼 말하네- 그냥 5살이라고 말...5살????"

아니 이놈의 회사는 왜 다들 나이를 이상하게 말하는 거야.
순간적으로 혼란이 와 미간을 짚은 그녀였지만, 아무렴 어때. 하고 생각을 고치며 브리아가 자신의 질문에 대답하기를 기다린다.

"......"

20대 후반-에서 표정이 미묘하게 변했다가, 20대 초중반이라고 수정하는 말에 표정을 피며 방긋 웃은 그녀는 묘한 살기를 풍기며 말한다.

"20대 후반이라고 말했으면 넌 지금 창문 밖에 굴비처럼 묶여 있었을거야. 브리아."

655 브리아 - 르노 (9495433E+5)

2018-08-09 (거의 끝나감) 01:36:29

“이런것을 맞추려고 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지금껏 태어나서 대화해본 사람은 르노 당신을 포함해 셋뿐입니다.”
호레이스 파커와 여기 입단 안내를 돕고 내게 매뉴얼과 구조도를 준 안내원 그리고 여기 앞의 르노이다.

그리곤 르노의 굴비 발언에 브리아는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어째서 입니까? 굴비는 맛의 함축을 위해 매달아 건조 시킬필요가 있지만 저는 그런 건조 행위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전 충분히 건조 되어 있습니다. 더이상의 수분 탈취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브리아는 자신을 왜 묶어 놓으려 했다는지에 대해 고민했다.

“여기에는 알려지지 않은 식인 풍습이 있거나 상대 나이를 못 맞히면 매달아두는 풍습이 있습니까?”

브리아는 자신의 나이를 맞추지 못해 지나가는 길목마다 자신때문에 건물이며 가로등에 전부 사람이 매달리는것을 상상했다.
끔찍하다.

656 르노주 (8738319E+5)

2018-08-09 (거의 끝나감) 01:48:25

시간이 늦어서 그런데 내일 이어도 괜찮을까~

657 브리아주 (9495433E+5)

2018-08-09 (거의 끝나감) 01:48:57

네! 저도 슬슬 졸려서...
잘가요!

658 1121주 (1994773E+5)

2018-08-09 (거의 끝나감) 08:44:00

갱신합니다.

659 에흐예 (2947484E+5)

2018-08-09 (거의 끝나감) 10:01:56

소울라이크 게임이었어...?

660 에흐예 (2947484E+5)

2018-08-09 (거의 끝나감) 10:02:13

음? 갱신합니다, 저게 왜 올라갔는지.

661 1121주 (1994773E+5)

2018-08-09 (거의 끝나감) 10:08:56

에흐예주 어서오세요.

662 무소 (6905513E+4)

2018-08-09 (거의 끝나감) 12:03:24

갱신합니다.

663 1121주 (1994773E+5)

2018-08-09 (거의 끝나감) 12:03:53

무소주 안녕하세요.

664 무소 (6905513E+4)

2018-08-09 (거의 끝나감) 12:04:36

네 반갑습니다 아이리주.

665 1121주 (1994773E+5)

2018-08-09 (거의 끝나감) 12:07:18

저도 반가워요 무소주.

666 무소 (6905513E+4)

2018-08-09 (거의 끝나감) 12:12:51

오늘도 덥군요, 습하기도 하고.

667 1121주 (1994773E+5)

2018-08-09 (거의 끝나감) 12:15:13

덥고 습하죠.
죽을맛이네요.

668 무소 (6905513E+4)

2018-08-09 (거의 끝나감) 12:23:09

어서 가을이나 찾아왔으면...

669 1121주 (1994773E+5)

2018-08-09 (거의 끝나감) 12:23:34

입추는 지났는데
어찌하여 가을은
안 오는 걸까요

670 르노 - 브리아 (7287311E+5)

2018-08-09 (거의 끝나감) 12:55:03

"셋...셋뿐이라..."

벽에 비스듬히 기대 선 그녀는 한숨을 내쉰다. 이 회사는 아무래도 독특한 사람들만 모아놓았나 보다. 고의인지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니 음..이걸 뭐라고 말해야 하지~"

뭐라고 말해야 이해하기 쉬울까. 머리를 굴리던 그녀는 귀찮아졌다- 라는 결론에 도달한 것인지, 비유라는 단어 한마디로 상황을 정리하려 했고, 이어지는 브리아의 물음에 장난기가 동한건지, 눈을 가늘게 뜨며 짓궂게 웃는다.

"응, 맞아. 못 맞춘 사람을 매달아놓으면~ 지나가던 아무 사람이나 그걸 보고 줄을 끊어서 내려주는거야. 친-절~하게 말이지."

671 단탈리안 (1954708E+5)

2018-08-09 (거의 끝나감) 13:38:21

갱신이야!

672 브리아 - 르노 (8494199E+5)

2018-08-09 (거의 끝나감) 15:23:40

르노가 한숨을 쉬고 뭐라고 해야 하나 하면서 고민하고 있자 브리아는 주머니에서 초코바를 꺼내 우물우물 먹는다.

그리고 르노가 드디어 대답을 해주자 브리아는 우물거리던 초코바를 삼키곤 파칭 하고 뭔가를 깨달았다.

“그럼... 안녕히...”
하고 브리아는 와이어를 꺼내 들었다.
자신의 나이를 20대라고 추측해 못 맞춘 르노는 매달려야 하는것이다.
/갱신합니다.

673 달캡◆yaozv8VTPA (0563251E+5)

2018-08-09 (거의 끝나감) 15:35:10

갱신!

674 르노주 (7287311E+5)

2018-08-09 (거의 끝나감) 15:51:41

다들 어서와용~

675 르노 - 브리아 (7287311E+5)

2018-08-09 (거의 끝나감) 16:08:16

자신이 고민하는 동안 브리아가 초코바를 꺼내 우물거리자, 그녀를 한번, 초코바를 한번 쳐다보고는 관심 없다는 듯 시선을 돌린다.

"....어엉?"

아니 잠시만. 저 와이어는 어디서 나온 거야. 거기에다가 왜 그걸 들고 나한테 오는 거야? 설마 내가 장난으로 말한걸 진짜로 알아들은건가?
당황스런 눈빛으로 브리아를 쳐다보던 그녀는 슬쩍 뒷걸음질친다.

"그걸로 날 묶으려는건 아니지?"

676 1121주 (1994773E+5)

2018-08-09 (거의 끝나감) 16:26:01

자고 왔습니다.

677 르노wn (7287311E+5)

2018-08-09 (거의 끝나감) 16:30:42

어쓰와~

678 1121주 (1994773E+5)

2018-08-09 (거의 끝나감) 16:33:37

르노주 안녕하세요.

679 나비주 (1643497E+5)

2018-08-09 (거의 끝나감) 17:15:11

갱신합니다

680 1121주 (1994773E+5)

2018-08-09 (거의 끝나감) 17:15:53

나비주 안녕하세요.

681 무소 (1285341E+5)

2018-08-09 (거의 끝나감) 17:31:42

으악 잠시 나왔다 비 맞았습니다

682 1121주 (1994773E+5)

2018-08-09 (거의 끝나감) 18:14:27

무소주 어서오세요. 비 맞으신 건 괜찮으신가요.

683 에흐예 (78311E+53)

2018-08-09 (거의 끝나감) 18:21:19

갱신합니다.
갑자기 하늘에 구멍 난 것처럼 쏟아지네요.

684 1121주 (1994773E+5)

2018-08-09 (거의 끝나감) 18:21:48

에흐예주 어서오세요.
비가 많이 오네요.

685 에흐예 (78311E+53)

2018-08-09 (거의 끝나감) 18:31:40

반갑습니다 아아리주.

686 1121주 (1994773E+5)

2018-08-09 (거의 끝나감) 18:34:08

저도 반갑습니다. 에흐예주.
하늘에 정말 구멍이라도 난 것 같아요.

687 르노주 (8738319E+5)

2018-08-09 (거의 끝나감) 18:53:00

아이스팩 좋아♥ 다들안뇽

688 1121주 (1994773E+5)

2018-08-09 (거의 끝나감) 18:54:27

르노주 어서오세요.

689 브리아주 (9495433E+5)

2018-08-09 (거의 끝나감) 19:10:13

갱신.
르노주 계시나요?
이어 올까요?

690 1121주 (1994773E+5)

2018-08-09 (거의 끝나감) 19:12:53

브리아주 어서오세요.

691 브리아 - 르노 (9495433E+5)

2018-08-09 (거의 끝나감) 19:23:50

묶을거냐는 소리에 고개를 끄덕인다.

특수 고분자 와이어.
“2미리 굵기의 이 와이어는 10톤의 강철을 매달아도 멀쩡하고 유연합니다...”
교살용으로 유용한 이 물건은 탐지기에도 안 걸린다.

“매달아도 트럭이 아닌한 끊어지지 않습니다. 어디를 매달면 됩니까? 팔? 다리? 허리? 아니면 평범하게 목?”

만난 사람의 나이를 못 맞추면 해어져야 하는 이 풍습은 슬프다.
하지만 나는 여기에 살기로 했으므로 풍습을 따라야 한다.

/브리아 교ㅅ 아니 매달기 준비 만전.

692 달캡◆yaozv8VTPA (2128002E+5)

2018-08-09 (거의 끝나감) 19:47:56

윽 잤다

693 브리아주 (9495433E+5)

2018-08-09 (거의 끝나감) 19:49:33

어서왕 캡

694 무소 (6905513E+4)

2018-08-09 (거의 끝나감) 19:50:12

갱신합니다.

오자마자 범죄 현장이...

695 1121주 (1994773E+5)

2018-08-09 (거의 끝나감) 19:50:50

달캡 어서오세요. 무소주 어서오세요.

696 브리아주 (9495433E+5)

2018-08-09 (거의 끝나감) 19:55:35

무소주 어서와요!
범죄 현장이... 될까요!!!

697 파커주◆Eqf9AH/myU (2303896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0:16:45

파커주 갱신!

698 1121주 (1994773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0:17:43

파커주 어서오세요.

699 브리아주 (9495433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0:18:10

파커주 어서와요.

700 파커주◆Eqf9AH/myU (2303896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0:29:44

두 사람다 안녕~~!

701 1121주 (1994773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0:34:00

반갑습니다 파커주.

702 페인킬러 - 파커 (7060367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0:48:41

"도대체 무슨 시뮬레이터여? 일단 그 시뮬레이터 만든 놈 잡아서 호되게 야단을 쳐야겠구만."

시뮬레이터는 훈련용인데 이정도로 다쳐서 오면 훈련용이 아니잖아?! 사람 몸 만신창이로 만들어서 보내는게 말이 되나. 아무리 의사가
거 참,요즘 훈련 도구들은 하나같이 괴상하기 그지없다니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파커의 말을 찬찬히 듣는다. 얼씨구,산전수전 다 겪으셨수?

"저번에 아프다고 비명 지르던 파커는 니 도플갱어였나봐★"

엄청 아프다고 했던걸로 기억하는데,나는 그렇게 말하고 키득키득 웃은 뒤 파커의 전신을 찍은 엑스레이를 본다. 흐으음,째야하려나.

"팔쪽에 뼈가 좀 많이 깨지고 으스러졌네. 자,어때,아픈거 느껴져?"

나는 파커의 손등을 엄지 손톱으로 콱.찍어보고 파커에게 묻는다. 마취 좀 더 하고 수술 해야하려나.

703 파커주◆Eqf9AH/myU (2303896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0:49:24

나두 반가워 아이리주!

오 페인킬러주 이어왔넹!

704 1121주 (1994773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0:49:41

페인킬러주 어서오세요.

705 파커-페인킬러 (2303896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0:52:33

"오오 좋아 의사양반 아주 박살을 내주라구!"

파커는 기세좋게 외치다가 몸이 욱씬거리는지 윽...하는 신음 소리를 내었다.
그런 모습도 있거니 저번에 페인킬러와 있었던 일 때문인지 페인킬러는 아주 우습다는 듯이 파커에게 말하였다.

"에~ 그 산전수전에 의사양반은 없었으니깐 그렇지 응응...!"

비겁한 변명을 대면서 어찌됬든 넘기려고 하였다.
팔쪽에 뼈가 좀 으스러졌다며 아픈게 느껴지냐며 건드리자 파커가 말하였다.

"팔쪽에...감각이 없소. 어떻게된거요?"

마치 어느 한 시대를 풍미한 대사같다.

706 페인킬러 - 파커 (7711272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1:06:27

아이리주,파커주도 안녕!

"아,잘 알아두세요. 선생님은 앞으로 아이를 가질수가 없습니다. 다시 말해,성불구자가 되었다 그말입니다."

뭔가 파커의 대사를 들으니 척수반사적으로 이런 대사가 튀어나온다. 음,어쨌든 마취는 잘 된건가? 나는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메스를 들어 팔로 가져간다.

"지금 보니까 팔에 뼛조각 몇개가 이상하게 박혀있어서 그래. 좀 째서 뺀다음 치료해줘야 할거 같은데,지금은 제대로 감각 없는거 맞지?"

손톱 자국 새빨갛게 남아있을정도로 꽉 눌렀는데 감각이 없다고 하니까. 이정도면 괜찮겠지? 하고 파커의 얼굴을 바라보며 묻는다.
하지만 섬뜩하게 빛나는 메스는 덤이다. 나는 그렇게 말한뒤 해맑게 웃으며 파커에게 한마디 더한다.

"걱정마! 이래도 안죽는다니까★ 많이 해봐서 알잖아?"

물론,아프기야 좀 아프겠지만★

707 파커-페인킬러 (2303896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1:12:49

"말도안된다고 으허허헝!!!!"

장난은 여기까지하자, 애초에 팔의 감각이 사라졌다고해도 성불고자가 될리가 없지 않은가?
...그런데 일단 팔의 감각이 없는 것은 확실히 문제였다.

"저기요 선생님 죽지는 않지만 죽을 만큼 아프다면 어째해야 하는겁니까?"

파커는 돌연 창백해진 표정으로 말하였다.

708 페인킬러 - 파커 (7711272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1:26:49

"어,음. 괜찮아. 괜찮아★"

내가 아픈게 아니니까★ 나는 그렇게 말하고 능숙한 솜씨로 파커의 팔을 절개한다음,뼛조각을 순식간에 빼낸다. 여기까진 마취를 했으니 당연히 아프진 않겠지. 뼛조각 한개,두개,세개쯤 빼내고 전부 다 스테인리스 접시에 담고 나서 나는 키득키득 웃는다.

"어때,안아프지? 이 페인킬러 의사선생님은 환자를 최대한 배려해준다구요★"

그렇게 말하고 절개한 부분을 말끔하게 봉합한다.
자,이 다음이 진짜인건 알지? 나는 파커를 보고 씨익 웃으면서 말한다.

"살 째고 뼛조각 빼내는 것도 참았으니 다음것도 참을 수 있을거야. 응. 초등학생도 아니고 여기서 설마 아프다고 울겠어★? 안그래★?"

아이 재밌어라. 나는 그렇게 말하고 파커의 팔 위에 손을 올린뒤 말한다.

"치..."

여기서 끊자. 반응 어떨까 궁금하다.

709 파커-페인킬러 (2303896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1:51:22

"오, 오오 진짜로 아프지 않아! 의사선생 성장했구나. 이 호레이스 파커. 선생의 진화에 눈물을 감출수가 없어."

파커는 어흑흑이라는 오버스러운 말투와 함께 눈물을 흘리며 말하였다.
물론 전부다 장난이라서 그런 것이겠지만 말이다.
그러나 그러한 파커의 눈물도 잠시 페인킬러의 다음 말이 들여오기 시작하였다.

"에?"

그러고보니 이 사람의 진짜 무서운 점은 능력이었다.
치료는 끝내주지만 그만큼 고통스럽다는 것이었다.
저번에는 엄청나게 심각하게 난 상처도 이 의사선생 덕분에 목숨을 무지하였지만 정신적 목숨은 그야말로 끝장났다.
그 후로 반년간 수술관련은 들을 때 마다 볼 때 마다 입에 거품이 생겼다.
...물론 좀 과장해서 말하기는 하였지만 그만큼 이 선생의 능력은 끔찍하다는 것이다.

"그 뭐시냐 시간이 지나면 낫는다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선생님! 이 상태로 전치 1달이든 1년이든 있으면 낫지 않을까요오...?"

파커는 조심스레 페인킬러의 얼굴을 보았다.

//으아아아 늦어서 미안행 ㅠㅠㅠ

710 달캡◆yaozv8VTPA (2128002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1:53:50

떡보끼 마시쪙

711 1121주 (1994773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1:56:16

떡볶이는 맛있죠.
저는 돈까스 먹었습니다.(자랑)

712 무소 (6905513E+4)

2018-08-09 (거의 끝나감) 21:56:54

떡볶이... (부럽...

파커 쪽은 뭔가 치료 받다 쇼크사 당할것 같은 느낌이...

713 르노주 (8738319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2:00:12

퇴근하고 오자마자 잤네요 하핳핳ㅎ 근데 왜 르노 교살당할 위기죠 (동공지진

714 1121주 (1994773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2:01:51

르노주 어서오세요.

715 파커주◆Eqf9AH/myU (2303896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2:03:18

달캡 아이리주 무소주 르노주 안녕 안녕!

파커가 쇼크사할거 같다구? 아니야! 파커의 정신은 튼튼하다구!

파커: 이건 죽는다...

...아마도 말이지!

716 르노 - 브리아 (8738319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2:03:27

"아니아니 진정해봐 우리 귀여운 꼬마 직원 아가씨?"

묶을꺼야? 라는 질문에, 당연한 듯이 고개를 끄덕이다니. 친절하게 와이어에 관한 설명을 해주는 브리아를 보며 그녀는 한 걸음 더 뒤로 물러났다.

"왜 날 교살시키려는거야.. 저건 당연히 농담이였다고- 진지하게 받으면 내가 곤란해~"

결혼도 못해봤는데, 직장 후배한테 말실수 하나 했다고 교살당하는건 너~무 잔인하잖아-

"애초에 그런 풍습따위는 없다구~"

717 달캡◆yaozv8VTPA (2128002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2:06:51

삼가 고인의 명복을..

718 페인킬러 - 파커 (7711272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2:09:03

"미안하지만 대충 치료해버려서★ 내 치유능력 안쓰면 팔이 썩을지도 몰라★"

당연하지,내 전공도 아닌 수술을 해주는건데 어떻게 이것만 받고 멀쩡하길 비는거니★
아이,너무 재밌어라. 키득키득 웃으며 파커의 반응을 면밀히 관찰하다가,괜찮은 제안을 하나 하기로 한다.

"의사선생님이 지금 주식이 떡락해서 많이 힘들거든...혹시 치료비 좀 추가로 낸다면,안아프게 치료 해주는 것도 고려 할 수 있는데. 어떻게 생각해?"

...진지하게 힘들다구.응. 그러니까 돈 좀 추가로 주면 최대한 안아프게 치료해줄게,아! 물론 안아프다는건 아니지만!

719 페인킬러 - 파커 (7711272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2:21:27

다들 어서오세요!

파커쟝...과연 살 수 있을것인가

720 1121주 (1994773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2:26:07

어떤 이메레스를 트레이싱해와야 잘 했다고 소문이 날까요.

721 파커-페인킬러 (2303896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2:27:49

"그럼 대충 치료 하지 말았어야죠! 그렇게 '아핫! 미안 파커쿤 도시락 잊고 왔어 고멘 ><!' 같은 청조한 여고생 같은 느낌으로 말해도 아닌건 아니라구요...!"

파커는 고개를 이리저리 저으며 지금의 절대절명 최악의 상황에 반박하였다.
그러나 그 반박이 통할리는 없겠지.

"그러니까 누가 주식을 하라고 했음까?! 주식은 나쁜 문명이로군요! 그것 때문에 제 정신력도 떡락하니!"

것보다 주식이라니 이 인간 그런 것에도 손댔던 것인가?
최근에 주식에 대한 나쁜 뉴스 같은게 퍼져 있다보니 파커도 우연히 들었다. 비트코인이라고 했던가? 돈이 오가는 시스템이란 참 무섭다.

"크흠, 그렇다면 어디부터 합의볼까요? 전 2달러를 제시하고 싶습니다만."

722 페인킬러 - 파커 (7711272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2:44:31

"기각★"

상큼하게 웃어보인뒤 그래도 치유 삠-★을 살짝 쏜다. 한번에 다 쏘면 너무 아파서 난리칠게 뻔하니까,살짝 살짝★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심하게 아프긴 할 것 같다. 왜냐고? 내가 내 폐에다가 이정도로 쏴보니까 엄청 아파서...
어쨌든 2달러는 기각이야,너무 적잖아? 그정도로는 안된다구.

"이거 3번은 더 반복해야하는데,별 생각 없음 그냥 한번에 갈까? 그 편이 나는 더 편하고 좋아★"

헤에,너무 재밌잖아. 이녀석은 역시 놀리는 재미가 있다니까.

723 파커-페인킬러 (2303896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2:53:00

“끄아악~~!”

팔이 찢어져 나가는 고통이 세세하게 느껴진다. 이게 살짝 쏜 정도란 말인가?
이 치료를 받고 생각한건데 아예 그 부위를 자르고 억지로 새로 끼우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었다.
아니라고? 적어도 나에게는 그정도로 고통이었다.

“으으 그럼 4달러는 어떤가 선생? 4달러!!”

고통이 끝난 후에야 살포시(?) 말을 건내보았다.
그런데 닥터는 여기서 3번을 다 맞던지 아니면 논스톱으로 갈지 물어보았다.
파커는 신중히 생각하다 말하였다.

“까짓거! 한방에가죠 의사양반!!”

724 페인킬러 - 파커 (7711272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3:00:49


마,한번 치료 받는것도 비명 지를정도로 아픈데 세번을 한번에 받는다고? 자신 있겠나?
하지만 4달라. 라는 말을 듣자마자 이녀석은 협상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좋다. 너도 나같이 가난한 사람이구나. 그럼 논스탑으로 후딱 끝내주마!

초록색 치유 삠-★을 계속해서 파커의 팔에 비춰주고,뼈를 재생시켜준다. 으으음,이건 정말 아플텐데? 괜찮겠어?

어쨌든 한 20초쯤 파커의 팔에 치유 삠-★을 계속해서 비춰줬다. 흐음,이젠 다 끝나긴 끝났는데...괜찮으려나.

"어때,다음에도 받을만해?"

725 파커-페인킬러 (2303896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3:05:06

자칭 산전수전 다 겪은 파커라도 이런 고통을 쉽게 버텨낼리서 없었고 그것은 실제였다.
파커는 순간 주마등을 보았다.
아버지, 언니, 형...나 드디어 지구를 구했어 드릴로 우주를 진출하여 인류를 멸망시키려하는 절대적 존재들을 무찔러 세상을 구한거야.
라니, 그런 초전개를 경험했으면 Noom에서 직장 잡고 일할리가 없지 않은가!!! 애초에 가족도 없었고! 누구야 이 주마등의 주인은?!

여하간, 고통의 시간은 끝났다.

페인킬러의 말에 파커는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어보였다.

“까짓거...2번째니깐 안 아프네...”

누가 들으면 내일모레 돌아가실 어르신 같은 기운 빠진 목소리는 만약에 페인킬러 외에 누군가가 듣는다면 옆에서 배라도 깎아주고 싶을 정도로 처량한 목소리였다.

726 페인킬러 - 파커 (7711272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3:19:51


"음,하나도 안괜찮아보이는데★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그런 말 해도 설득력 없습니다요★"

나는 그렇게 말하고 키득키득 웃는다. 역시 이런 애들이 재밌다니까?
너무 딱딱한 애들은 재미가 없고,이렇게 갭이 있는 애들이 가장 재밌다구.

"자,그럼 2번도 했으니까! 3번도 가능하고,4번도 가능할거야. 어떻게 생각해?! 앞으로 열심히 치료 받자!"

말하자면 귀납법이지! 두번 했으면 세번도 가능하고 세번 가능하면 네번도 가능하다! 자,열심히 힘내보자구!
나는 그렇게 말한 뒤,냉장고에서 물을 갖고 와서 한컵 따라준다음 파커에게 건넨다.

"마셔,피 좀 흘렸으니 수분 보충 필요해."

// 슬슬 끊을까?

727 파커-페인킬러 (2303896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3:28:14

“후, 후후 내 몸이 점점 강화되어가는게 느껴지는군요...마치 어렸을 적 실험관에......아니아니...아무튼 후후후, 이정도 고통 따위 뛰어넘어 보겠소 의사선생”

다 쉰 목소리로 겨우겨우 말하던 파커는 중간에 중요한 말을 섞어서 내뱉어버렸다.
페인킬러가 냉장에서 물을 건네주자 파커는 그것을 마시면서 수분을 보충하였다.
물이 단맛이란걸 지금 깨닫게 되었다.

“그럼 의사양반 일단 난...난 좀 쉬어야겠어...끄엌”

별볼일없는 신음소리와 함께 파커는 잠들어버렸다.
그래도 눈을 뜨면 다시 몸이 멀쩡할테니 그건 그것대로 다행인점일 것이다.

//그럼 이렇게 막레할께! 이야 페인킬러랑 일상 즐거웟어~

728 페인킬러주 (7711272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3:29:22

나도 파커랑 일상 재밌었어! 리액션 잘해주다보니...

729 파커주◆Eqf9AH/myU (2303896E+5)

2018-08-09 (거의 끝나감) 23:30:50

>>728
약간 엄살쟁이가 된거 같지만 그래도 즐겁게 돌릴수만 있다면야 아무래도 좋다구 생각해 응응! 파커는 리액션 잘해주는 전반적으로는 개그캐니깐!

730 카미유 ◆bgKX05N7gQ (9412242E+5)

2018-08-10 (불탄다..!) 00:01:21

얍 갱신~

731 파커주◆Eqf9AH/myU (060029E+48)

2018-08-10 (불탄다..!) 00:04:09

까뮤주 어서와~!

732 카미유 ◆bgKX05N7gQ (9412242E+5)

2018-08-10 (불탄다..!) 00:08:34

까뮤라니까 뭔가 귀엽네요~ 안녕하세요!

733 하현주 (3554847E+4)

2018-08-10 (불탄다..!) 00:13:18

갱신입니다 모두 안녕하세요

734 파커주◆Eqf9AH/myU (060029E+48)

2018-08-10 (불탄다..!) 00:20:39

>>732
앗 좋아해주다니 기쁜걸~

하현주도 안녕!

735 카미유 ◆bgKX05N7gQ (9412242E+5)

2018-08-10 (불탄다..!) 00:22:13

안녕하세요 하현주!

736 르노주 (0981955E+5)

2018-08-10 (불탄다..!) 01:10:48

좋은 새벽~ 배고프다~

737 1121주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08:13:16

갱신합니다.

738 에흐예 (8451379E+5)

2018-08-10 (불탄다..!) 09:46:21

음? 갱신합니다, 저게 왜 올라갔는지.

739 에흐예 (8451379E+5)

2018-08-10 (불탄다..!) 09:46:40

오늘도 크로노스.
갱신입니다.

740 1121주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09:48:39

크로노스의 습격인가요.
어서오세요.

741 1121주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12:05:38

갱신합니다.

742 페인킬러주 (2782485E+5)

2018-08-10 (불탄다..!) 12:06:44

페인킬러주도 갱신...일 힘들다...

743 페인킬러주 (2782485E+5)

2018-08-10 (불탄다..!) 12:07:04

말 못알아듣는 노인네들 많이 오는데 성질은 어찌나 더러운지 ㅠㅠ

744 1121주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12:09:20

페인킬러주 어서오세요. 그런 걸 보고 꼰대라고 하죠...(토닥토닥) 힘들면 안겨요.

745 페인킬러주 (0091071E+5)

2018-08-10 (불탄다..!) 12:19:56

>>744 으헣헣...고마워 아이리주!

746 1121주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12:20:39

>>745
(보듬)괜찮아요. 페인킬러주에겐 잘못이 없으니까요.

747 단탈리안 (4145383E+5)

2018-08-10 (불탄다..!) 14:00:29

갱신이야!

748 1121주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14:06:33

단탈리안주 어서오세요.

749 르노주 (0981955E+5)

2018-08-10 (불탄다..!) 14:11:33

갱신!!

750 1121주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14:15:02

르노주 어서오세요.

751 단탈리안 (4145383E+5)

2018-08-10 (불탄다..!) 14:18:13

르노주 안녕

아이리주는 아침부터 쭉 있는 느낌이네

752 1121주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14:19:04

잠을 포기하고 어장에서의 즐거움을 얻었습니다.

753 단탈리안 (4145383E+5)

2018-08-10 (불탄다..!) 14:21:49

않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곤하진 않아?

754 1121주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14:23:18

>>753

755 나비주 (9394257E+5)

2018-08-10 (불탄다..!) 14:25:33

갱신

756 1121주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14:25:40

나비주 어서오세요.

757 단탈리안 (4145383E+5)

2018-08-10 (불탄다..!) 14:29:34

>>754 피곤하면 그래도 좀 쉬어 ㅋㅋㅋㅋ 불가피한 상황이면 어쩔 수 없겠지만

758 1121주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14:33:44

>>757
그럼 쉬러 갈까요...(시체됨)(드러눕)(수면)

759 단탈리안 (4145383E+5)

2018-08-10 (불탄다..!) 14:35:18

>>758 잘자!

그리고 늦었지만 나비주 안녕!

760 달캡◆yaozv8VTPA (8240467E+5)

2018-08-10 (불탄다..!) 14:39:58

오늘은

이벤뚜!

761 단탈리안 (4145383E+5)

2018-08-10 (불탄다..!) 14:43:52

어 주말 진행 아니었나...? 참가는 가능할 것 같지만

762 달캡◆yaozv8VTPA (9849363E+4)

2018-08-10 (불탄다..!) 14:51:16

미니 이벤뚜 할거에요! 동시에 스토리로 이어지는 예고편까지 진행? 한다 해야하나

763 르노주 (0981955E+5)

2018-08-10 (불탄다..!) 14:54:18

디ㅡㄹ캡안녕!다들안녕!!

764 달캡◆yaozv8VTPA (9849363E+4)

2018-08-10 (불탄다..!) 14:59:08

안녕하세요

765 무소 (5800417E+4)

2018-08-10 (불탄다..!) 15:04:41

갱신데스.

766 르노주 (0981955E+5)

2018-08-10 (불탄다..!) 15:15:34

휴가라할게없어!!! 놀사람 있니!

767 단탈리안 (4145383E+5)

2018-08-10 (불탄다..!) 15:21:27

아하

무소주 안녕!
난 언제 불려갈지 몰라서 굴리기는 좀 애매하네 지금은

768 브리아주 (6352238E+4)

2018-08-10 (불탄다..!) 16:04:04

갱신.
르노주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어제 여러가지로 바빴어...
바로 이어올게!

769 무소 (5800417E+4)

2018-08-10 (불탄다..!) 16:18:21

다들 반가워요.

770 브리아 - 르노 (6352238E+4)

2018-08-10 (불탄다..!) 16:52:49

"저의 심리상태는 정상적이며 진정되어 있습니다."
하며 브리아는 르노에게 다가가다가 농담이었다는말에 조용히 다시 와이어를 집어 넣었다.

"그렇습니까. 그런것으로 놀리다니 너무합니다."
무뚝뚝한 목소리에 얼굴임에도 어딘가 시무룩 한 듯하면서 약간 뾰루퉁한 느낌이 든다.
미묘하게.

"저는 여기 문화를 잘 모르니 그렇게 말씀하시면 전 믿을수밖에 없습니다."
/늦은데다가 짧아서 미안해요! 그리고 무소주 안녕!

771 1121주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16:58:37

갱신합니다.

772 파커주◆Eqf9AH/myU (060029E+48)

2018-08-10 (불탄다..!) 17:03:18

파커주 갱신!

773 브리아주 (6352238E+4)

2018-08-10 (불탄다..!) 17:04:54

아이리주 어서와요

774 1121주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17:06:01

파커주 어서오세요. 브리아주 반갑습니다.

775 파커주◆Eqf9AH/myU (060029E+48)

2018-08-10 (불탄다..!) 17:07:11

브리아주 아이리주 안녕 안녕~~!!

776 브리아주 (6352238E+4)

2018-08-10 (불탄다..!) 17:46:01

파커주 안녕하세요!

777 1121주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17:51:13

다들 반갑습니다...

778 르노주 (0981955E+5)

2018-08-10 (불탄다..!) 18:12:43

자다왔어 미안!! 저녁먹고 이을게!!

779 1121주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18:14:03

르노주 어서오세요.

780 아슬란주 (4847931E+5)

2018-08-10 (불탄다..!) 18:17:05

갱신!

781 1121주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18:17:38

아슬란주 어서오세요.

782 달캡◆yaozv8VTPA (8291805E+5)

2018-08-10 (불탄다..!) 18:32:12

이벤트는 7시부터 출석체크 받도록 할게요

783 1121주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18:37:46

안녕하세요 달캡.

784 에흐예 (8451379E+5)

2018-08-10 (불탄다..!) 18:49:55

갱신입니다.

785 1121주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18:53:00

안녕하세요 에흐예주.

786 르노 - 브리아 (0981955E+5)

2018-08-10 (불탄다..!) 18:57:39

"미안하지만- 전혀 그런 것 같지 않아서-"

내가 보기엔 말이야. 와이어를 흘끗 쳐다보던 그녀는 브리아가 그것을 집어 넣자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진짜로 믿을 줄은 몰랐지~ 보통 이런건 다 농담으로 받아들이니까-"

"흐음. 그래도 뭐, 내가 잘못한건 잘못한거니까."

왠지 시무룩해 보이네, 은근 이런걸 신경쓰는 타입인가-

"미안해- 마음 상한건 아니지?"
//덥...다....늦어서 미안해요!

787 1121주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18:58:29

르노주 어서와요.

788 달캡◆yaozv8VTPA (8291805E+5)

2018-08-10 (불탄다..!) 19:06:46

출석체크합니다~

789 1121주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19:06:59

출석합니다.

790 아슬란주 (4847931E+5)

2018-08-10 (불탄다..!) 19:07:37

체크.... 더워....

791 파커주◆Eqf9AH/myU (060029E+48)

2018-08-10 (불탄다..!) 19:08:16

파커주...재갱신...졸려~

792 에흐예 (8451379E+5)

2018-08-10 (불탄다..!) 19:09:17

체크.

793 나비주 (141319E+51)

2018-08-10 (불탄다..!) 19:10:36

794 르노주 (0981955E+5)

2018-08-10 (불탄다..!) 19:19:13

출!

795 1121주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19:20:47

늦었지만 다들 안녕하세요.

796 파커주◆Eqf9AH/myU (060029E+48)

2018-08-10 (불탄다..!) 19:22:31

안녕 안녕~ 한숨자고왔더니 이벤트 체크를 하고 있는 현장이었당!

797 아슬란주 (4847931E+5)

2018-08-10 (불탄다..!) 19:24:22

안녕... 나는 졸려서 비몽사몽하네...

798 에흐예 (8451379E+5)

2018-08-10 (불탄다..!) 19:26:45

다들 어서오세요.

799 파커주◆Eqf9AH/myU (060029E+48)

2018-08-10 (불탄다..!) 19:29:00

안녕 에흐예주~ 아슬란주~

800 달캡◆yaozv8VTPA (8291805E+5)

2018-08-10 (불탄다..!) 19:36:34

슬슬-

801 무소 (5800417E+4)

2018-08-10 (불탄다..!) 19:38:07

(문 쾅)

돌아왔습니다.

802 파커주◆Eqf9AH/myU (060029E+48)

2018-08-10 (불탄다..!) 19:39:06

무소주 어서와~ 오우~ 다이나믹한 등장이네~

그리고 슬슬 이벤트 시작이넹!

803 1121주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19:42:39

무소주 어서오세요.

슬슬 이벤트 시작인가요.

804 에흐예 (8451379E+5)

2018-08-10 (불탄다..!) 19:43:18

무소주 어서오세요

805 하멜론 (8291805E+5)

2018-08-10 (불탄다..!) 19:46:49

나라, 도시 곳곳에 이상한 전단지가 눈에 띄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은 이 '필드'의 밖으로 나갈 방법을 찾았다! 라는것이 주 내용이었는데요.

'필드' 밖은 엄청난것이 숨겨져 있으니 자신과 같이 나갈 똑똑한 사람을 구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건 또 무슨 멍멍이가 계피먹는 소린가 싶습니다만..

그런 느낌의 날에- 여러분의 단말기 ㅡ Noom 전용의 단말기입니다 ㅡ에 문자가 도착합니다.

내용은 전단지가 수상하니 적당히 위장해서 전단지에 적힌 장소로 가보라고는 이야기였습니다.
마침 전단지의 결행 날짜가 오늘인것도.. 우연은 아니겠죠.

806 브리아주 (6352238E+4)

2018-08-10 (불탄다..!) 19:48:04

갱신합니다!

807 호레이스 파커 (060029E+48)

2018-08-10 (불탄다..!) 19:50:44

어느 날 부턴가 이곳저곳에서 이상한 전단지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요는 '필드'밖으로 나가면 엄청난 것을 찾게 된단 말인데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고유명사 '필드'를 들먹이면서 같이 나가자 하는게 어째 수상하기 그지 없었다.
이거 저저저번 달 즈음에 있었던 사이비 종교들의 전단지랑 똑같지 않은가?
마침 그런 생각을 했을 때 문자가 날아왔다.

"겍...진짜냐..."

파커는 싫은 듯한 소리를 내었다.
물론 어느 일이든 열심히 하겠다고 말한 그였지만 아무래도 이런 수상한 냄새가 풀풀 풍기는 일은 별로 맡고 싶지는 않았는데 말이다.
...그래도 그 '필드'란 것부터 누가 이런 전단지를 돌리기 시작한지 궁금하긴 하였으니 파커는 몸을 풀며 전단지를 하나 뜯어 그 장소로 향하였다.

"진짜로 사이비 종교 만큼은 아니어라..."

808 1121주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19:50:46

브리아주 어서오세요.

809 무소 (5800417E+4)

2018-08-10 (불탄다..!) 19:50:52

우연이라고 하더라도 이렇게 불쾌한 우연이 있을 수가 있나, 단말기를 내려다보며 혀를 차다 몸을 한번 풀고는 일어섰다.

" 할 일이 그렇게도 없나. "

전단지에 적혔던 장소로 향했다.

810 파커주◆Eqf9AH/myU (060029E+48)

2018-08-10 (불탄다..!) 19:51:02

브리아주 어서와! 마침 이벤트인데 나이스 타이밍!

811 아슬란 (4847931E+5)

2018-08-10 (불탄다..!) 19:51:52

"굳이 필드 밖으로 나갈 필요가...?"

전단지를 받아들어 머리를 긁적였다. 그 의도를 헤아리기도 어려울 뿐더러, 우선 이 행위의 목적 자체에 어떤 필요성이 담겨있는지 모르겠다. 모두들 그러리라 생각하고 싶지만.

"역시 사기겠지?"

주섬주섬 가능한 평범한 일반인으로 보일 법하게 평상복을 챙겨 입고는 옷 주머니에 전단지를 꼬깃 구겨넣었다. 출발 준비였다.

812 브리아주 (6352238E+4)

2018-08-10 (불탄다..!) 19:52:19

참가해도 되나요? :D

813 르노 (0981955E+5)

2018-08-10 (불탄다..!) 19:52:30

"필드 밖으로 나가면 죽는거 아니였나~"

손에 든 전단지를 만지작. 이런걸 믿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싶었지만, 호기심이 드는 것도 있으니.
마침 도착한 단말기의 문자를 본 그녀는 입가를 가리며 웃었고, 전단지의 장소로 향한다.

814 1121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19:52:59

"역시 사이비일까요?"

저는 그렇게 중얼거리다가도, 결국 가야 한다는 말에 전단지에 적힌 장소로 향합니다.

"나쁜 일은 없었으면 하는데 말이죠."

815 아슬란 (4847931E+5)

2018-08-10 (불탄다..!) 19:53:32

브리아주 어서와!

816 하멜론 (8291805E+5)

2018-08-10 (불탄다..!) 19:54:41

참가는 언제나 자유!

817 나비 (141319E+51)

2018-08-10 (불탄다..!) 19:55:51

"필드 밖?"

나비는 호기심에 눈을 반짝거렸답니다. 네, 그래요. 나비만은 저 전단지의 내용이 진짜라고 믿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우와아! 나 가볼래!"

저런... 눔의 단말기에 적힌 내용이 무색하게 됐군요.

818 무소 (5800417E+4)

2018-08-10 (불탄다..!) 19:59:04

아 맞다 위장.

/ >>809
적당히 선글라스 정도 착용한것으로...

819 1121주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20:00:45

아 잠깐 위장...... 위장은 그냥 평범하게 메이드복 말고 후드티에 치마 정도로 하죠.

820 에흐예 (8451379E+5)

2018-08-10 (불탄다..!) 20:02:43

에흐예는 전단지를 천천히 읽고 있었습니다.
확실히 지금 봤을 땐 사기일 확률이 높아 보이지만, 원래 이런 게 사람을 은근히 끌어모으는 법이죠.

그보다 중요한 건 위장...인데.
무슨 옷을 입어야 할까요, 평소처럼 입고 가면 아무래도 수상하게 볼지 모릅니다.
에흐예는 권총 두 자루와 쿠크리 나이프만 챙기고, 조끼 대신에 재킷을 걸친 뒤 적힌 장소로 향했습니다.

821 르노주 (0981955E+5)

2018-08-10 (불탄다..!) 20:06:34

다들 위장을 깜빡했던 거시에오
나도 마찬가지인 거시에오...

적당히 위장했다고 칠게요 ㅇ.<

822 파커주◆Eqf9AH/myU (060029E+48)

2018-08-10 (불탄다..!) 20:08:59

>>817
나비 너무 순수해...!

근데 위장?!
음...파커는 그럼 지나가는 길에 산 애니메이션 티셔츠와 왠지 모르겠지만 겉은 뺑글뺑글 도는 정체불명의 안경을 낀 것으로 하자!

파커: ...에?

823 하멜론 (8291805E+5)

2018-08-10 (불탄다..!) 20:09:33

>>822 ....?

824 브리아주 (6352238E+4)

2018-08-10 (불탄다..!) 20:13:19

저는 일단 다음부터 참가할게요!
지금 참가하기는 애매하네요.

825 하멜론 (8291805E+5)

2018-08-10 (불탄다..!) 20:17:31

도착하였습니다. 수상하기 짝이없게 뒷골목으로 이어지는 공터가 집합장소군요.

그러나 공터에 도착하자 꽤 그럴싸하게 준비된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무슨 공터에 연구실을 마련해뒀군요. 커다란 컴퓨터도 보이고..
각종 장비등 갖출만한건 다 있는거 같습니다. 흐음 흐음.. 하지만 필드 밖으로 나가는게 가능할리는 없을텐데요.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시도하고 연구했고, 그 숫자만큼 실패했던것이 필드 밖으로 나가는 방법이었습니다.

"시간이 다 됐군.."

그리고 은근히 많은 사람들이 모이자, 백의에 검은 셔츠를 입은 남성이 나타납니다. 첫 인상은.. 좀 말랐고 음침하다 정도일까요.

"모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소리가 조금 떨리는듯 하지만, 단순히 긴장한거 같기도 하고..

"자 그럼 필드밖으로 나가볼까요...."

바로?!

826 파커주◆Eqf9AH/myU (060029E+48)

2018-08-10 (불탄다..!) 20:17:58

>>823
데헷

827 1121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20:18:31

"???"

당황스럽군요! 바로 나간다니!

"......"

그냥 단체로 자살한다는 거 아닌가요?!
일단 저는 가만히 입을 다물기로 했습니다!

828 무소 (5800417E+4)

2018-08-10 (불탄다..!) 20:23:06

뭔가 그럴싸하게 준비된것 같기는 하지만, 나가면 죽어버리는 장소를 이런걸로 극복 할 수 있을리가 없지.
주변으로 모인 사람들을 한번 선글라스 너머로 둘러보다, 나가보자며 말을 꺼내는 남성에게 대뜸 소리를 높여 말을 붙인다.

" 나가면 죽잖아. "

829 호레이스 파커 (060029E+48)

2018-08-10 (불탄다..!) 20:25:39

"손님이...그 옷부터 방금 입고 오신 옷이 더..."
"아니오. 이거면 됩니다."
"저희가게 물건을 사주시는 것은 고맙지만 역시.."
"아니오. 괜찮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괴리감이...!"
"이걸로 주세요!!"

같은 일이 있은 직후 전단지에 적힌 예의 그 장소에 도착하였다.
공터에 도착했을 때는 뭔가 큰 컴퓨터라던가 이것저것 기계들이 널려 있었다.
브리아와 첫만남 때 부터 대충 눈치챈 사람은 있겠지만 파커는 눈썰미는 좋지만 기계 다루는 법은 몰랐다.

'흠, 역시 아는 사람들이 좀 보이는걸.'

변장을 하였어도 그래도 몇번 만난 본 사람들이니 그 겉이 익숙한 사람들이 몇몇 보였다.
그나저나 이 안경 신기하네 겉으로 보기에는 뺑글뺑글 모양이 그려져 있는데 막상 쓰면 잘보여.

사람들이 좀 모였을 때 그 전단지를 뿌린 박사같은 인물이 나타났다.
그러나 예상 밖의 일이 일어났다. 분명 필드 밖은 생화학 병기 때문에 남은 독극성 물질들이 넘치고 넘쳐 아직도 위험한 물질들인 것은 초등학교 이전에도 배웠을 텐데 대뜸 나가자니?!

"저, 저기요..."

파커는 힘 없이 손을 들었다.
어째서인가 그의 모습에 원래는 없던 뻥드렁니가 자라있고 주근깨가 나있어 흔히들 말하는 너드 같은 차림새와 분위기를 풍긴다고 느낀다면.
그냥 기분 탓일 것이다.
여하간 최대한 찌질해보이는 느낌으로 파커가 말하였다.

"아, 아무 장비 없이 나가면 주, 죽지 않나요?"

음, 좋은 연기였다.
파커는 생각하였다.

830 호레이스 파커 (060029E+48)

2018-08-10 (불탄다..!) 20:26:30

>>829
"손님이...그 옷부터 방금 입고 오신 옷이 더..."

"손님...그 옷보다 방금 입고 오신 이 옷이 더 좋은거 같은데..."

음, 아직 잠이 덜깼군!

831 브리아 (6352238E+4)

2018-08-10 (불탄다..!) 20:26:52

위장을 한 브리아는 평범한 옷차림에... 정화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확실히 얼굴을 가려 누군지 알기는 어려워 보인다.

밖으로 나가자는 소리를 듣자 브리아는 말을 꺼냈다.
"잠깐. 그냥 나간다는것은 옳지 않다."
목소리 또한 남자인지 여자인지 애매한 목소리.

"같이 움직일 사람들에게 적어도 설명을 하는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832 나비 (141319E+51)

2018-08-10 (불탄다..!) 20:27:28

"그냥 나가면 죽는 거 아니야?"

나비는 눈을 초롱초롱 빛내면서 말했어요. 뭔가 장비 같은 걸 좀 하고 나갈 줄 알았는데 바로 나가다니... 의외네요.

833 아슬란 (4847931E+5)

2018-08-10 (불탄다..!) 20:27:40

필드를 해제한다는 의미인가, 그 의의를 생각하면 국가 근본부터 뒤흔드는 계획이 아닌가. 그 심각성을 당장은 차치하고서 이목을 끄는 남성에게서 눈을 돌려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시설은 어떻고, 여기 순수한 -그닥 순수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탈출이라는 의도로 모인 사람들이 주로 어떤 이들인가 살펴보면서.

834 에흐예 (8451379E+5)

2018-08-10 (불탄다..!) 20:28:35

에흐예는 공터에 도착해 장비들을 둘러보았습니다.
꽤 본격적인 것 같긴 한데..
그렇다고 지금까지 방법을 찾지 못한 게 눈앞에서 성공한다는 건 믿기 어려웠습니다.
무슨 방법으로 나가는 걸까...싶을 즈음 눈 앞의 남성이 나가자는 말을 하자 입을 열었습니다.

" 죽을텐데. "

835 아슬란 (4847931E+5)

2018-08-10 (불탄다..!) 20:34:59

파커.... 위장술의 프로페셔널...

836 하멜론 (8291805E+5)

2018-08-10 (불탄다..!) 20:43:45

"아차.. 제가 너무 마음이 급해서.."

그는 무소와 파커, 브리아의 말에 어떠한 알약을 꺼냈습니다. 처음보는 알약이긴 하지만 이 세상에 알약 종류를 다 아는 사람이 있을린 없지요.
남성은 그것을 5알씩 나눠주고는 마이크를 들었습니다. 마이크 음량이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그 약을 먹으면 필드 밖에서 1시간 가량 활동할 수 있습니다. 오늘 목표는 그것을 확인시켜드리는거고 오래 나가있진 않을겁니다."

남성은 떨리는 목소리로 또박또박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걸 확인시켜드리고, 저와 함께 연구를 계속해 무한 지속되는 약을 만드는것이 다른 목표.. 입니다."

하하. 남성은 그렇게 웃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더 들려오자 그는 컴퓨터를 켰고, 화면에는 남성이 필드 밖으로 나가서.
10분가량 돌아다니다가 어떠한 망한 나라의 터를 발견한뒤, 또 10분가량 움직이다 돌아오는것이 찍혀있습니다.
...... 이것만 봐서는 조작인지 아닌지까진 확인하기 힘듭니다. 흐음.

"물론 믿기 힘드신분들도 있겠죠. 그러니 제가 먼저 나가서 여러분 앞에서.... 10분 이상 돌아다녀 볼겁니다."

아슬란이 주변을 둘러보자 다들 좀 피곤하거나 힘들어보이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흐음 이 나라에서 살기 힘든.. 뭐 그런 부류일까요?
그 중에서 벽에 기대있는 조금 수상한 기운이 풍겨오는 여자도 있긴합니다.

"자 그러면 일단 필드 경계로 이동하겠..습니다."

남성은 움직이기 시작했고, 골목을 따라가니 곧바로 필드 경계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남성은 여러분의 앞에서 아까 나눠준 알약과 똑같은 알약을 똑똑히 보여주며 먹고는 밖으로 나갔습니다
10초.. 가 지나고. 30초.. 가 지나도 멀쩡합니다...

정말로.. 멀쩡하네요?

837 파커주◆Eqf9AH/myU (060029E+48)

2018-08-10 (불탄다..!) 20:46:27

>>835
파커의 과거가 암살자였으니 이정도는 기본!이라구 생각해 하하하.

838 나비 (141319E+51)

2018-08-10 (불탄다..!) 20:47:00

"우와아! 정말로 멀쩡하네?"

나비는 흥분해서 환호성을 질렀어요. 정말 대단한 사람인 걸요? 나비는 박수를 짤깍짤깍 쳤어요. 그런데... 아직 30초 밖에 안지났잖아요? 조금만 더 기다려볼까요?

839 1121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20:47:58

"......?????"

멀쩡하네?
저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 중얼거립니다.

"...대체, 무슨..."

840 호레이스 파커 (060029E+48)

2018-08-10 (불탄다..!) 20:50:43

너무 급한거 아니냐고!
파커는 마음 속으로 힘차게 태클을 걸었지만 가능한한 참아보았다.
그래도 진정하고 작정한 것은 있는지 박사는 알약을 넘겨주었다. 다른 이들의 것도 보는데 5알 정도였다.
듣자하니 이 약은 1시간 정도 바깥에서 활동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았다. 그 급한 성격치고는 오늘 당장 뭔가를 찾으러가자고 말하지 않는 것에 칭찬을 해줘야할지 말아야할지 갈등이 생겼다.
여하간, 그의 당장 목표는 이 연구를 통해 무한히 바깥에서 활동하는 것을 노리는 것 같았다.

이내, 박사가 직접 증명하는 것을 보며 파커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와아...대단해..."

파커는 그 모습을 보며 박수를 쳤다.
물론 진심은 아니었다. 지금 파커의 심정은.
'아니 그런데 멀쩡한 일반인들은 왜 필요하다는거야?'였다. 그러나 지금은 아무 것도 모르고 단순히 그 과학자의 발명에 기대감을 가지는 시민의 역할을 해야하니 어쩔 수가 없었다.

841 에흐예 (8451379E+5)

2018-08-10 (불탄다..!) 20:51:05

영상만 봐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의 기술력이라면 충분히 조작이 가능할 테니까요, 에흐예는 곰곰히 생각하면서 남성이 직접 나가보겠다는 말과 함께 약을 먹고.
필드 바깥으로 나가자 눈을 조금 크게 떴습니다, 금방 사망할거라는 예상과 달리 남성은 30초가 지나도록 살아있었다.

그러나 아직, 10분이 되기에는 멀었지요, 더군다나 저게 진짜처럼 보이는 홀로그램일 수도 있는 것 아닐까요, 에흐예는 장비들 쪽으로 다가가 장비를 확인해보려고 했습니다.

842 르노 (0981955E+5)

2018-08-10 (불탄다..!) 20:52:53

"진짜 멀쩡하네?"

알약을 한번, 남성을 한번 쳐다보던 그녀는 흐응. 하며 다른 사람들을 쓱 쳐다본다.

"여기 혹시 나가볼 사람 있니-"

상황이 은근 재미있는지, 키득인 그녀는 알약을 만지작거리며 말한다.

843 브리아 (6352238E+4)

2018-08-10 (불탄다..!) 20:54:33

브리아는 알약을 보더니 입에 넣고 우물우물 잘게 씹어 삼켰다.
약한 독 정도면 죽지는 않는 정도로는 버틸 정도는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렇다면 똑똑한 사람일필욘 없지 않나? 아니면 따로 사람을 고용하는것도 좋았을텐데.

브리아는 그렇게 말하며 자신도 필드 밖으로 나서려 한다.

844 아슬란 (4847931E+5)

2018-08-10 (불탄다..!) 20:56:45

역시 그렇군. 고된 삶을 떠나 다른 터전을 찾기 위해 여기에 온 사람들이었다. 미묘한 동질감을 느껴졌던 탓일까, 유독 그들 하나하나의 얼굴이 눈에 밟혔다. 다만 더 눈에 띄는 사람도 있더라.

"무해한 약인가요?"

당장은 피해가 없더라도 후유증이 남을지도 모르니.

845 무소 (5800417E+4)

2018-08-10 (불탄다..!) 21:00:31

정말로 먹고 나가버리는 남성을 가만히 바라보다, 피곤해 보이는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고는 누군가 알약을 먹고 뛰쳐 나가기를 기다렸다.

" 미쳤다고. "

뭔줄 알고 먼저 먹고 뛰쳐나가겠어, 받은 알약을 가만히 바라보다 단말로 사장에게 약을 먹고 바깥으로 나가 나돌아다니는걸 보여주고 있다는 내용을 보고하려 했다.

846 달캡◆yaozv8VTPA (8240467E+5)

2018-08-10 (불탄다..!) 21:04:15

오늘 저녁은.. 삼각김밥 한개..

847 1121주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21:05:50

달캡 그렇게 조금 드시고 괜찮으신가요.

848 호레이스 파커 (060029E+48)

2018-08-10 (불탄다..!) 21:06:21

>>846
달캡...(눙물)

849 무소 (5800417E+4)

2018-08-10 (불탄다..!) 21:06:24

>>846
... (말을 잇지 못하는...)

850 하멜론 (8291805E+5)

2018-08-10 (불탄다..!) 21:12:02

"대단하죠..?"

남성은 5분이 될때까지 멀쩡했습니다. 조금 뻘쭘해보이지만 밖에서 돌아다녀보기도 하고, 운동도 하면서 멀쩡함을 어필했습니다.
그리고 남성이 가져온 장비는 카메라 하나 뿐이었는데, 에흐예가 살펴봐도 그저 녹화하고 있을뿐입니다.

그리곤 10분 정도가 지나도 남성은 여전히 멀쩡했습니다.

"사실 그냥 인력이 필요한게 맞긴합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 전공이 비슷한 분이라면 더 도움이 될테니까요. 그리고 그냥 고용해도 믿어주지 않을게 뻔하니.."

뭐.. 맞는말이긴 합니다. 그리곤 아슬란의 말에 그는 절대로 무해하다고 말했습니다.
일단 무소의 보고는 사장님에게 전송되었습니다.

일단 이러한 모습이 되자, 모인 사람들중 몇이 알약을 삼킨것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대로 나가려고 하는데..

내버려둬도 되는걸까요? 정말? 괜찮은걸까요?

851 아슬란 (4847931E+5)

2018-08-10 (불탄다..!) 21:15:56

잠깐 밖에 나갈 일이 생겼어! 다시 올 때까지 패스할게!

852 달캡◆yaozv8VTPA (8240467E+5)

2018-08-10 (불탄다..!) 21:17:59

다녀오세요

853 에흐예 (8451379E+5)

2018-08-10 (불탄다..!) 21:20:53

에흐예는 생각보다 더 오래 남성이 멀쩡히 돌아다니자 흐음. 하고 소리를 냈습니다.
있는 장비는 카메라 정도고, 그 카메라도 그닥 수상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녹화를 하고 있을 뿐이었죠.

몇몇 사람들이 남성의 모습을 보고 도전할 의사를 정한 것 같자, 에흐예는 손 위에 올라온 알약을 이리저리 굴렸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위험할지 모른다는 생각이었죠, 그렇다고 말리자니 이유가 빈약합니다, 정말 성공한다면 큰 발견인 셈이고...

에흐예는 일단 약을 꼭 쥔 채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미안하지만 안전하다는 확신이 들지 않았으니까요.

854 1121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21:25:42

"......"

저는 후드 주머니에 약을 챙겨두었습니다. 나중에 가져가서 분석을 맡겨볼까요.
솔직히 말하자면 저게 안전할거라는 보장이 없으니까요.

일단 기다려보죠.

"...괜찮은걸까?"

855 1121주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21:25:58

아슬란주 잘 다녀오세요.

856 르노 (0981955E+5)

2018-08-10 (불탄다..!) 21:27:19

"흐음..."

정말 멀쩡히 돌아다니긴 하네. 그렇다면 이 약... 괜찮은 걸까.

'내 몸에다가 실험해보기는 싫은데'

위험부담이 큰 행동을 굳이 해 볼 필요가 있을까?
나가려는 사람들을 빤히 쳐다본다. 말릴 생각은 없는 듯.

857 호레이스 파커 (060029E+48)

2018-08-10 (불탄다..!) 21:31:54

이 알약을 더 잘 만들고 싶다면 오히려 더더욱 비슷한 전공의 사람들을 심사숙고하여 모아야할 필요가 있지 않은가?
그는 생각하였다.
그러나 다른 이들은 파커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한 모양이었다. Noom의 멤버들은 이 불확실한 상황에 먹지 않는 듯 해보였다. 파커는 어떻게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일단 약을 먹고서 사람들 따라 걸어나갔다.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일단 안전한 약이라고 생각하였으니 파커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았다.

정말 괜찮을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떻게든 되겠지. 라면서 속으로 중얼거린채 말이다.

858 나비 (141319E+51)

2018-08-10 (불탄다..!) 21:37:24

"우와! 나도 해볼래! 나갈래!"

나비는 아무 생각없이 알약을 삼키고는 필드 밖으로 걸어나가려 했어요. 과연 나비는 어떻게 될까요?

859 하멜론 (8291805E+5)

2018-08-10 (불탄다..!) 21:47:12

에흐예와 아이리는 일단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그 사이에도 사람들은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이미 반 정도의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르노도 마찬가지인듯했고, 하지만 파커는 자신의 몸을 실험체로 두듯이 밖으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칫."

그러나 그 모습에 수상해보이던 여성은 재빨리 앞으로 튀어나와 파커의 팔을 붙잡았습니다. 동시에 나비도요.
모자로 가려진 얼굴에서 이런 바보같은 놈들을 봤나.. 같은 표정이 보입니다.

그건 별개로 다른 시민들은 거의 대부분 밖으로 나갔습니다. 먼저 나간 사람들이 무사하니 따라서 나간 사람도 있고.
그럼에도 아직 남아있는 시민들도 있지만. 그것은 매우 극소수. 일단 나간 이들은 모두 멀쩡해보입니다.

"다들 무사합니다, 역시 걱정하실거 없다니까요?"

이대로 그냥 두면 되는걸까요? 으음? 카메라의 표시에 뭔가 하나가 추가되었습니다. 언제부터 추가된건진 몰라도 이건..
누군가에게 송출중...? 남성이 막 설치했을때만해도 그런건 없었으니까. 원격 조작 같은걸까요?

한편 움직이지 않는 시민들 중 두사람은 뭔가 수상하게도 남은 시민들에게 대단한거 같다고, 우리 같이 가자며 홍보하듯이 말하고 있었습니다.
정작 그러면서 자기들은 움직이지 않지만요.

860 나비 (141319E+51)

2018-08-10 (불탄다..!) 21:53:34

"응?"

누가 나비의 팔을 잡아당겼어요! 나비는 어리둥절해하며 여자를 바라봤어요. 그리고 바둥거렸지요.

"으앙! 잠깐만! 왜 그래?"

버둥거리던 나비는 남은 시민들에게 홍보하던 시민 두 사람을 보고 멈칫했답니다. 아아,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 모양이로군요. 이제야 멈췄네요.

861 1121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21:55:29

"......"

이건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 상황을 벗어나고자 하여, 이 공터를 벗어나려 걸었습니다. 홍보하듯 말하는 그것도 이상했고, 송출중이라는 저것도 이상합니다.
일단 약을 갖고 도망쳐서 성분 분석같은 걸 맡긴다면......

//공터에서 도망쳐도 괜찮을까 모르겠지만요.

862 무소 (5800417E+4)

2018-08-10 (불탄다..!) 21:56:58

시민들이 필드 바깥으로 나가는걸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듯한 시선으로 가만히 지켜보다, 홍보하듯이 말하는 두 사람에게로 시선이 꽂힌다.

" 그리 좋으면 말이야. "

너나 실컷 다녀와라, 뒤로 걸어 다가가서는 분신을 꺼내어 뒷덜미를 잡아 필드 바깥으로 던지려 했다.

863 에흐예 (1821615E+5)

2018-08-10 (불탄다..!) 21:57:27

에흐예는 나비와 파커를 어떤 여성이 붙잡자 확실히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그 와중에 살펴본 카메라가 뭔가 더 작동되는 모양인데, 에흐예는 카메라로 다가가 카메라를 집어들어 전원을 꺼보려고 했다.
안 되면 박살내버릴 생각인 듯, 바닥에 내동댕이친다거나 힘껏 후려친다거나.

864 호레이스 파커 (060029E+48)

2018-08-10 (불탄다..!) 22:00:03

애초에 실험체 다뤄진거야 익숙한거고 일단 눈으로 봤으니 신뢰가 가니 일단 해봐야지 라고 생각하였으나...

"어어?"

누군가가 자신을 잡아 당기는 느낌이 들었다.
다른 일반인들은 이미 나간 뒤였고 그들은 여전히 멀쩡해보였다.
그 모습에 아직 남은 시민들도 어쩔까하면서 술렁대고 있었다.

"에...에...저기요 누구신지?"

파커는 재빨리 연기모드로 돌아가 처음으로 여성을 만나 민망하여 말을 제대로 못하지만 그래도 쿨해보이고 싶어서 일단은 적은 말 수로 어필해보기!(?)
란 느낌으로 자신과 나비를 잡은 여성에게 말을 걸었다.

865 하멜론 (8291805E+5)

2018-08-10 (불탄다..!) 22:08:01

나비가 멈추자 여성은 나비를 놔주고는 홍보하듯이 말하는 시민쪽으로 시선을 옮겼습니다.
그리고, 아이리가 경계를 벗어나려 하는 순간, 무언가 이상한 차림.. 새카만 망토에 가면을 쓴 인물들이 앞을 가로막습니다.

한편 무소는 홍보중인 시민중 한명을 던졌으나 그는 밖으로 나가기 직전에 아슬아슬하게 멈춰서 바둥거리다간 경계 안쪽으로 넘어졌습니다.
정말로 나가기 싫은듯한 반응..? 그리고 에흐예가 카메라를 꺼버리자, 홍보중이던 두 시민은 잠시 머뭇거리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멍청이아냐? 자기가 나가서 어쩌려.."

- 탕!!

여성이 뭐라고 하려는 순간, 어디선가 총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밖으로 나간 시민 중 하나가 쓰러졌습니다.
관자놀이에 맞은 총탄, 당연히도 시민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그 모습에 갑자기 혼란스러워진 경계에는 아이리의 앞을 가로막던 수상한 인물들이 앞으로 나왔습니다.

""지금부터 이곳에 있는 모두를 사살한다.""

으응? 할만한 상황, 그러나 그 상황에서 아까의 그 홍보하던 두 시민은 재빨리.

"역시 뭔가 이상했어! 한명의 사람이 저런 약을 만들 수 있는게 이상하다 했는데 정부가 뭔가를 숨기고 있던거라고!"
"어서 도망쳐요! 이 사실을 한명이라도 살아서 알려야해요!"

....?

"정부라는 소리까지 나온 이상 살려둘 수는 더더욱 없지."
"잡자구.."

뭐죠 이 딱 맞는 대본을 읽는듯 매끄럽게 흘러가는 전개는?

866 나비 (141319E+51)

2018-08-10 (불탄다..!) 22:11:39

"뭐야, 이거? 뭐야? 뭐야뭐야?"

나비는 혼란스러워 했어요. 당연하죠. 상황이 아까와는 정반대로 흘러갔으니까요. 정부? 검은 망토를 입은 사람? 나비는 놀라서 어쩔 줄 몰라했어요. 이... 일단은 검은 망토를 입은 사람들을 공격해야 하는 거겠죠? 나비는 그 사람들에게 총을 꺼내어 쏘려고 했어요.

.dice 100 200. = 113

867 1121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22:17:49

"......"

연기하는 것 같아서, 속이 쓰려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 지 애매했기에 이내 제 손목을 베어냅니다.

〈Bloody Rain〉사용.

868 르노 (0981955E+5)

2018-08-10 (불탄다..!) 22:22:15

뭐야 이게, 꼭 연기하는 것마냥 흘러가는데

눈을 가늘게 뜨며 웃던 르노는, 홍보하던 시민 중 한명 쪽으로 다가간다.

"너는- 대본을 알고 있는거 같은데~"

같이 가줘야겠어-?
말을 이으며 홍보하던 시민을 붙잡으려 해 본다.

869 브리아 (6352238E+4)

2018-08-10 (불탄다..!) 22:22:53

"?"
뭔가 일어난듯 그리고 대화 하는듯 싶더니 누군가 공격해왔다.
브리아는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지만 단 공격해온자들이 있다는것 정도는 이해했다.

그저 공격해오는 자들을 향해 대응 사격을 하였다.]
.dice 50 150. = 82
/
브리아는 뭔가 이상한것을 알아채지 못했다!

870 에흐예 (1821615E+5)

2018-08-10 (불탄다..!) 22:25:12

에흐예는 전원이 무사히 꺼지자 홍보하던 시민들이 보여준 행동에 의아해했습니다.
왜 저런 반응이죠? 그런 생각도 잠시 총성과 함께 바깥으로 나섰던 시민 한명이 사망했습니다.

에흐예는 치잇, 하고 숨을 흘리더니 바깥에 나가 있을, 약을 만들어낸 남성의 팔을 제어하려고 시도했습니다.
얼른 필드 안쪽으로 끌어들여야겠어요.

그러면서 바로 권총을 뽑아 들고 검은 옷을 입은 이들에게 두어 발 탄환을 발사했습니다.

.dice 90 190. = 118
[의지 - 회복] 데미지 컷 60/hp+30
대상: 에흐예, 아이리.
hp: 500

871 호레이스 파커 (060029E+48)

2018-08-10 (불탄다..!) 22:28:12

"뭐야 이 초전개?"

우디르급 태세전환이 대체 몇번이나 발생한지 모르겠다.

"아니 이때까지 연기한건 다 쓸모가 없었네. 먼저 연기하는 사람들이 있었잖아."

파커는 땡글이 안경을 끼며 성을 내듯이 말하였다.
뭔가 묘하다.
여하간, 눈 앞에 사람을 죽인다는데 가만히 있을리가 없었다.

파커는 곧 바로 박사를 포함하여 선동하는 시민들 중 한명을 향해 공격하였다.

.dice 200 260. = 203

872 무소 (5800417E+4)

2018-08-10 (불탄다..!) 22:31:11

간신히 안쪽으로 안착한 사람을 바라보며 혀를 차다, 총 소리가 들려오자 고개를 돌려 수상한 인물들을 바라본다.

" 거기, 나서던 놈들은 끝나고 보자. "

분신이 곧 바로 튀어나가 총을 쏘던 사람에게 당수를 꽂아 넣으려 했다.
.dice 140 280. = 165

873 파브닐주 ◆ZpRSWDfkpY (8602649E+5)

2018-08-10 (불탄다..!) 22:32:37

(최근 현실이 치고가서((뼈에 금감)) 이벤트에 참여 못한 슬픈 파브닐쟝)

무슨...일이지....

874 1121주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22:33:31

파브닐주 괜찮으신가요. 뼈에 금이 갔다니.

875 하멜론 (8291805E+5)

2018-08-10 (불탄다..!) 22:34:33

나비의 공겨과, 아이리의 비처럼 내리는 피에 의해서 검은 사람들은 피해를 입었으나 아랑곳하지 않고 시민들을 쏴죽이기 시작했습니다.
허나 이상하게도, 몇몇은 보고도 도망치는걸 내버려두는듯한. 요상한 광경입니다.

그리고 그 사이 르노가 움직이자 홍보를 하던 시민은 갑자기 오른팔을 크게 변형시키더니 르노를 후려쳐 날려보냈습니다.
이건.. 일반 시민의 힘이 아닌데..?

"앗, 이 녀석 Noom이에요! 도망쳐요! 정부하고 Noom이 한편인거 같아요!"

??? 홍보를 하던 시민은 그렇게 말하며 도망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브리아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검은 무리들은 Noom은 절대 공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에흐예가 팔을 제어하자 남성은 자기 의지와 관계없이 끌려왔으나, 홍보중이던 시민 한명이 갑자기 낚아채더니 들고 도망쳐버리고 말았습니다.

파커의 공격은 아쉽게 빗나갔고, 어느새 살아남은 시민들은 도망친 상태.
현재 쫓을 수 있는 사람은... 박사(가칭)을 데리고 도망가는 시민 둘이었습니다. 검은 무리의 사람들은 아예 쫓을 생각도 없이 사라져버렸군요.
무소의 공격도 허공을 갈랐습니다. 이거 뭔가 단단히 잘못되어가고 있는거 같은데요..

876 하멜론 (8291805E+5)

2018-08-10 (불탄다..!) 22:34:47

헉 파브닐주 ㅠㅠ

877 호레이스 파커 (060029E+48)

2018-08-10 (불탄다..!) 22:39:54

>>873
으아 요즘 안보였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일이...힘내 파브닐주...!

878 아슬란 (4847931E+5)

2018-08-10 (불탄다..!) 22:41:24

>>873 파브닐주 괜찮아...? ㅠㅠ

879 호레이스 파커 (060029E+48)

2018-08-10 (불탄다..!) 22:42:13

"정부하고 엮지 말아줄래?! 진짜로 날려버린다!"

쪼끔 기분 나빴는지 파커가 소리치며 말하였다.
시민들은 이미 도망갔고 검은 무리의 사람들은 사라지고 없었다.

"젠장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거야?"

시선을 옮긴 곳에서는 선동하는 시민둘이서 박사를 데리고 가는 것이었다.

"너희들이라도 잡아서 뭐라고 캐야겠다!"

파커는 전기를 몸에 휘감아 순식간에 도망가는 시민 둘을 향해 달려들었다.

섬광: 몸에 전기를 감아 강화하여 순식간에 공격한다. 240데미지

.dice 1 5. = 1

//일단 다이스는 덤으로~ 이런 스킬인데 잡히려나!(두근두근)

880 르노 (0981955E+5)

2018-08-10 (불탄다..!) 22:44:01

"..아야야야"

변형된 팔에 맞고 날아간 그녀는 끄으응 소리를 내며 몸을 일으킨다. 아, 정말. 온몸이 쑤시는데. 이정도 힘이라면 분명 평범한 시민도 아닌것 같고?

"놀아나는 느낌 안들어?"

표정을 살짝 찡그리며 상황 파악이라도 하듯 주변을 훑어보고, Noom을 공격하지 않는 모습에 고개를 갸웃이며 입을 열고는 제 검을 잡은 그녀는 날개를 펼쳐 날아오른 뒤, 그대로 시민을 쫒으려 한다.

881 아슬란 (4847931E+5)

2018-08-10 (불탄다..!) 22:45:08

뭐가 꿀려서 부리나케 도망을 치는지, 말씀이라도 나눠봐야겠더라. 하여튼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혼란스럽거니 누구라도 붙잡고 물어야 정리가 되지 않겠어.

"얘기 좀 해요."

상황이 상황이니 어찌 신사적으로 나설 수 없는 점은 이해해 주실테지.

박사와 함께 도망가는 시민(?)들에게 <금각 사용>.
190 데미지 + 확률 공격불가

882 무소 (5800417E+4)

2018-08-10 (불탄다..!) 22:46:20

공격이 허공을 가르자 잠시 인상을 쓰더니, 도망치는 시민 둘을 바라보다 분신을 꺼내어 쓰러진 카메라를 주워 들었다.

" 던질만한게 없군. "

다른 동료들이 잡아주리라 생각하고는, 카메라만 챙기려 했다.

883 무소 (5800417E+4)

2018-08-10 (불탄다..!) 22:47:14

>>873
파브닐 주... (토닥토닥)

얼른 나으셔요..

884 나비 (141319E+51)

2018-08-10 (불탄다..!) 22:47:39

"모르겠다!"

나비는 그렇게 말한 후 도망가는 시민 두명에게 화염탄을 쏘았어요. 도대체 이게 어찌된 영문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저 사람들을 잡으면 뭐라도 나오겠죠?

<Flame Bullet +1> : 총알에 화염을 인챈트해서 쏜다. 총알이 박힌 부위에서 불꽃이 타오르며 지속적인 피해를 준다.
ㄴ 효과 - 한명의 적에게 220의 데미지 + 매 턴당 50의 데미지. 별다른 조치가 없을시 무한 지속. <쿨타임 2턴>

885 1121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22:50:43

저는 생각하기를 포기하곤, 이번엔 독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저 박사? 를 데리고 가는 둘 중 한명이라도 맞아라, 하는 생각으로 피를 한 방울 뿌렸고.

"...과연 성공하려나?"

성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Poison Blood〉사용

886 에흐예 (1821615E+5)

2018-08-10 (불탄다..!) 22:57:16

에흐예는 끌려오던 남성을 시민이 채가자 칫, 하고 따라가려고 했으나, 르노를 쳐 날려버린 것을 떠올렸고, 다른 이들이 쫓는 모습에 일단 그들에게 맡겨두기로 했습니다.
일단 이 곳은 안전한 모양이니... 에흐예는 조용히 생각을 가다듬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나비와 파커를 붙잡았던 여성이 있었지요?

에흐예는 주변을 둘러보고 그 여성을 찾아봤습니다.
만약 발견한다면 카메라를 쥔 채 다가가 질문을 해볼 생각입니다.

" 아는 게 있으면 말해줘. "

하고.

887 하멜론 (8291805E+5)

2018-08-10 (불탄다..!) 22:59:00

추격, 공격, 그 모든것은 저 둘에게 통하지 않았습니다. 무언가.. 무언가 더 원거리에서 공격할만한. 그러면서도 정확하고 총보다 뛰어난게 없을까요?
파커의 공격은 아슬아슬했지만 결국 마비가 되지 않아서 실패했고.. 나머지 공격들도 아슬아슬하게 닿지 않았습니다.

일단 무소는 카메라를 줍는데 성공합니다.

르노의 비행력이나, 아슬란의 스피드로도 거리도 점점 벌어지고 있고, 이 상황이면...

"아는거? 나도 없어."

에흐예가 말을 건 여성은 모자를 벗었고, 그 모습은.

"뭐 저 놈들을 멈출 순 있지만."

벨벳입니다.

888 르노주 (0981955E+5)

2018-08-10 (불탄다..!) 23:01:39

머리아파서 한턴만 쉴게★

889 하멜론 (8291805E+5)

2018-08-10 (불탄다..!) 23:03:04

앗 푹 쉬세요

890 아슬란 (4847931E+5)

2018-08-10 (불탄다..!) 23:04:29

"빠르네."

네 발 달린 짐승보다 빠르다니, 이건 예상 못했는걸.

"본부에 연락해야지.... 저 쪽이 어디더라?"

단말기를 꺼내 noom에 연락을 걸면서 대기음이 나올 동안에 그들이 도주하는 경로를 예상해본다.

891 호레이스 파커 (060029E+48)

2018-08-10 (불탄다..!) 23:07:06

"아니 이게 안 닿는다고?!"

이게 게임이야 이 스포츠야?! 게임도 뭣도 아니지만.
하여튼, 나름 추격에는 자신 있는 파커 였는데 어이가 없는지 제자리에 돌을 팍 하고 찼다. 뭐 저리 발이 빨라?
어쩐다. 싶어 생각하는 도중 뒤에 있는 여성이 모자를 벗자 그녀는 벨벳이었다.
그러고보니 그때 다른 멤버들이 살려뒀었지?

"옳거니 잘됬다! 네가 멈출 수 있으면 멈춰봐!"

892 에흐예 (1821615E+5)

2018-08-10 (불탄다..!) 23:07:14

" 벨벳. "

에흐예는 모습을 드러낸 벨벳을 보고 눈을 크게 떴다가, 이어진 그녀의 말에 고갤 끄덕였습니다.

" 붙잡아 줘, 당장. "

에흐예의 능력으로도 잡는 건 어렵겠지만..
일단 에흐예는 벨벳에게 부탁하면서 저만치 멀어지는 시민 한 명의 다리를 제어해보려고 했습니다.

893 1121주 (0329827E+5)

2018-08-10 (불탄다..!) 23:09:14

저도 피곤해서 이만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894 하멜론 (8291805E+5)

2018-08-10 (불탄다..!) 23:10:02

죄송할거 있나요! 잘자요!

895 무소 (5800417E+4)

2018-08-10 (불탄다..!) 23:10:34

이번 턴은 일단... 넘기겠습니다.

가시는 분들 모두 안녕히 가세요.

896 에흐예 (1821615E+5)

2018-08-10 (불탄다..!) 23:12:15

아이리주 안녕히.

897 하멜론 (8291805E+5)

2018-08-10 (불탄다..!) 23:24:28

아슬란의 연락에 본부에서 비서씨가 받습니다. 상황은 대충 이해하고 있었는지 위치를 알려달라고 하는군요.
그리곤 파커와 에흐예의 말에 벨벳은 저들을 추격하는가 싶더니, 시민의 팔을 빤히 바라보다간 딱-! 하고 손가락을 튕깁니다.

그러자 박사(가칭)을 잡고있던 시민의 팔이 터지면서 박사가 굴러 떨어지기 시작했고, 그 모습에 두명의 시민은 움직임을 멈췄습니다.

"이, 이런!!"

박사가 중요한걸까요? 그들은 도망치던걸 멈추고 여러분들과 대치하기 시작했습니다.

..
.
.



// 오늘은 ~~ 여기까지!
내일부터 본격적인 전투시간이랍니다.

898 에흐예 (1821615E+5)

2018-08-10 (불탄다..!) 23:25:37

핫 수고하셨습니다 다들.

899 아슬란 (4847931E+5)

2018-08-10 (불탄다..!) 23:26:17

수고했어...!!

900 무소 (5800417E+4)

2018-08-10 (불탄다..!) 23:28:02

수고하셨어요 달캡, 다들.

901 파커주◆Eqf9AH/myU (060029E+48)

2018-08-10 (불탄다..!) 23:28:28

수고했어~ 히잉 파커가 쫓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902 달캡◆yaozv8VTPA (8291805E+5)

2018-08-10 (불탄다..!) 23:29:32

수고하셨어요 모두!

903 카미유 ◆bgKX05N7gQ (9412242E+5)

2018-08-10 (불탄다..!) 23:29:37

갱신합니다!

904 달캡◆yaozv8VTPA (8291805E+5)

2018-08-10 (불탄다..!) 23:31:12

어서오세요

905 파커주◆Eqf9AH/myU (060029E+48)

2018-08-10 (불탄다..!) 23:31:33

까뮤쥬 어서와!

906 무소 (5800417E+4)

2018-08-10 (불탄다..!) 23:32:06

어서오세요 카미유주.

907 아슬란 (4847931E+5)

2018-08-10 (불탄다..!) 23:40:21

카미유주 어서와!

908 카미유 ◆bgKX05N7gQ (9412242E+5)

2018-08-10 (불탄다..!) 23:48:27

안녕하세요~

909 아슬란 (4847931E+5)

2018-08-10 (불탄다..!) 23:55:33

내일은 꼭 일상을 돌리겠다는 의지를 갖고 이만 꿈나라로!

910 파커주◆Eqf9AH/myU (060029E+48)

2018-08-10 (불탄다..!) 23:57:20

아슬란주 잘자~

911 1121주 (2892393E+5)

2018-08-11 (파란날) 08:47:01

갱신합니다.

912 달캡◆yaozv8VTPA (1164427E+5)

2018-08-11 (파란날) 15:04:49

갱신해요

913 1121주 (2892393E+5)

2018-08-11 (파란날) 15:15:44

달캡 어서오세요.

914 페인킬러주 (9329009E+5)

2018-08-11 (파란날) 15:25:47

페인킬러주 갱신!
으어어 지하철 왕복 7시간 거리에 있는데 다녀와야해....

915 1121주 (2892393E+5)

2018-08-11 (파란날) 15:28:03

페인킬러주 어서오세요. 괜찮으신건가요...

916 달캡◆yaozv8VTPA (3497788E+5)

2018-08-11 (파란날) 15:32:42

저런..

917 아슬란 (826811E+58)

2018-08-11 (파란날) 15:47:20

밥 먹는데 불 키니까 더 덥다...

918 달캡◆yaozv8VTPA (3497788E+5)

2018-08-11 (파란날) 15:50:40

맞아요 더어요..

919 1121주 (2892393E+5)

2018-08-11 (파란날) 15:52:06

그래서 저는 불을 안 키고 살고 있습니다.

920 페인킬러주 (9329009E+5)

2018-08-11 (파란날) 15:55:02

뭐 특별한 일은 아니고 중고로 물건 사는건데 천안까지 가야해서...씁

921 1121주 (2892393E+5)

2018-08-11 (파란날) 15:55:15

중고거래란 힘들죠.(토닥)

922 아슬란주 (826811E+58)

2018-08-11 (파란날) 17:04:47

>>919 작년에만 해도 이렇게까지는 아니었던 거 같은데...
>>920 헉 천안까지...?! 더위 안 먹게 몸조심해!

923 1121주 (2892393E+5)

2018-08-11 (파란날) 17:54:51

>>922
맞아요. 작년까지만 해도 그랬을텐데.

924 달캡◆yaozv8VTPA (3497788E+5)

2018-08-11 (파란날) 18:17:25

7시부터 출석체크를~

925 달캡◆yaozv8VTPA (3497788E+5)

2018-08-11 (파란날) 18:37:13

헉 햄버거가 늦게올거 같아요 30분만 미룰게요

926 무소 (5424218E+5)

2018-08-11 (파란날) 18:48:01

햄버거... 부럽...

927 1121주 (2892393E+5)

2018-08-11 (파란날) 19:02:04

햄버거인가요.
저는 간장계란밥을 먹었습니다.
맛있었어요.

928 카미유 ◆bgKX05N7gQ (7917417E+5)

2018-08-11 (파란날) 19:03:50

갱신!

뻘하지만 카미유한테 새 기술이 생긴다면 입김을 냉기로 바꾸는 기술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멋질것같아요!

929 1121주 (2892393E+5)

2018-08-11 (파란날) 19:04:24

무소주 카미유주 안녕하세요.

>>928
냉동빔?

930 카미유 ◆bgKX05N7gQ (7917417E+5)

2018-08-11 (파란날) 19:07:40

>>929
냉동빔!

사실 입김을 냉기로 바꾸는건 모 격투게임의 빙결 능력자의 스킬인데 뭔가 멋있어보여서...

931 1121주 (2892393E+5)

2018-08-11 (파란날) 19:16:48

>>930
무슨 게임인지는 몰라도 멋져보이네요.

932 에흐예 (0910254E+6)

2018-08-11 (파란날) 19:31:17

갱신!이랍니다.

933 달캡◆yaozv8VTPA (3497788E+5)

2018-08-11 (파란날) 19:31:24

출석체크합니다

934 1121주 (2892393E+5)

2018-08-11 (파란날) 19:31:42

출석체크합니다.

에흐예주 어서오세요.

935 에흐예 (0910254E+6)

2018-08-11 (파란날) 19:33:27

체크합니다.

936 단탈리안 (4258766E+6)

2018-08-11 (파란날) 19:39:57

단탈리안주 있어

937 나비 (5739165E+5)

2018-08-11 (파란날) 19:47:53

체크

938 무소 (5424218E+5)

2018-08-11 (파란날) 19:48:50

체크데스.

939 1121주 (2892393E+5)

2018-08-11 (파란날) 19:52:18

다들 안녕하세요.

940 계략 (3497788E+5)

2018-08-11 (파란날) 19:58:00

- 추격전에서 이어.

팔이 터진 남성과 또 다른 시민으로 위장한 여성은 놓쳐버린 박사를 되찾기위해 멈춰섰습니다.
일단 박사는 여러분과 2인조의 사이에 떨어져서 기절했습니다만.

흐음-

남성 : 1500
여성 : 1500

941 에흐예 (0910254E+6)

2018-08-11 (파란날) 20:07:37

에흐예는 시민으로 위장했던 남녀가 멈춰서자 총을 바로 남성에게 겨누고 발사했습니다.
죽일 생각은 없었으니 팔과 다리를 노렸고, 바로 땅에 쓰러진 박사의 팔을 지정해 제어를 시도했습니다, 의식은 잃었지만 한 부위 정도라면 잡아당길 수 있겠죠.

.dice 90 190. = 129
의지-회복: hp+30/데미지 컷 60

942 나비 (5739165E+5)

2018-08-11 (파란날) 20:07:53

"이얍!"

나비는 여성을 공격하려 했어요. 화염구를 만들어 여성에게 던졌죠. 과연 나비는 남성과 여성을 쓰러뜨릴 수 있을까요?

.dice 100 200. = 139+30

<의지 - 불꽃> : 모든 불꽃계통 공격을 70 반감, 능력 사용시 최종 다이스값 +30

943 무소 (5424218E+5)

2018-08-11 (파란날) 20:08:29

시민으로 위장해 선동하던 2인조를 바라보며 천천히 걸어 다가오다, 중간에 떨어져 기절한 박사를 흘긋 보고는 주먹을 들어 두드득 소리가 나도록 꺾으며 코웃음을 쳤다.

" 말로 끝날 일은 아니지. "

곧 바로 분신이 튀어나가 남성의 복부를 올려치려 했다.

.dice 140 280. = 238

944 단탈리안 (4258766E+6)

2018-08-11 (파란날) 20:09:36

"....."

일단 저 박사를 확보해두는 편이 좋을 것 같지만 괜히 나서다 저지당할 가능성에 단탈리안은 자연스럽게 멈추어 섰다. 가능만 하다면 박사 옷자락이라도 잡고 읽어보고는 싶은데, 이게 여의치가 않으니 제법 속이 쓰리다.
원격으로 무언가 읽어낼 수도 없고, 당장 어딘가 짚고 읽어낼 건덕지도 없으니 일단 관망하는 수밖에는 없나. 단탈리안은 팔짱을 끼고 여성쪽을 주시했다. 일단 당장 팔이 터진 쪽에서 액션을 취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계산 하에서였다.

945 1121 (2892393E+5)

2018-08-11 (파란날) 20:13:47

......저는 고민하다가 손목을 크게 베어준 뒤, 그것으로 몸이 강화되자 가위를 들었습니다.

"제발, 이게 통했으면."

저는 가위를 휙 하고 던졌습니다.
제발! 좀! 맞아라아아!!!

〈피의 강화〉사용
.dice 90 190. = 149

946 계략 (3497788E+5)

2018-08-11 (파란날) 20:20:35

남성의 팔이 거대해지더니 에흐예의 공격을 받아냈고, 여성은 화염구를 아슬아슬하게 피해 데미지를 줄였습니다.
그러나 이어진 무소의 분신체의 일격에 남성은 일단 뒤로 물러났습니다.

"으.."

벨벳은 어째서인지 더 나설 생각이 없는지 단탈리안과 비슷한 거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아이리는 강화된 상태로 가위를 던졌고 그것은 여성의 허벅지를 찢고 지나갔습니다.

"시간 끌면 안돼, 끝내버려!"
"알고있어.."

그러나 직후, 남성은 팔을 더욱 거대하게 바꿔서 길을 덮을정도의 크기를 이용해 휘날렸고.
여성은 뒤로 뛰어오르는가 싶더니 여러분에게 날카로운 깃털을 날렸습니다.

.dice 50 100. = 70
.dice 30 120. = 102

남성 : 1133
여성 : 1188

947 나비 (5739165E+5)

2018-08-11 (파란날) 20:26:18

"너 나빠!"

나비는 공격을 맞고 나서 남성과 여성을 가리키며 말했어요. 남성과 여성을 노려보는 걸 보니 아무래도 제대로 화가 난 모양이네요. 나비는 벌떡 일어나 총으로 여성을 겨눴어요. 아무래도 여성에게 화염탄을 쏘려나 보네요. 어머, 진짜로 쐈군요?

<Flame Bullet +1> : 총알에 화염을 인챈트해서 쏜다. 총알이 박힌 부위에서 불꽃이 타오르며 지속적인 피해를 준다.
ㄴ 효과 - 한명의 적에게 220의 데미지 + 매 턴당 50의 데미지. 별다른 조치가 없을시 무한 지속. <쿨타임 2턴>

948 무소 (5424218E+5)

2018-08-11 (파란날) 20:27:13

제대로 박혀 들어갔다는게 느껴지자 만족스러웠던지 씩 미소를 올리다, 시간이 끌리면 안된다며 소리치는 둘을 바라보며 고개를 기울였다.

" 그거야 우리가 정하는거고. "

다시 분신이 팔을 거대하게 늘린 남성에게로 다가가 머리를 꽉 쥔 주먹으로 내리치려 했다, 다른 분신은 어느 사이엔가 몸 근처로 자리잡아 묵묵히 공격을 받아낼 준비를 하고 있었고.

.dice 140 280. = 158 <증식>

500 - 172 + 60 = 388

949 단탈리안 (4258766E+6)

2018-08-11 (파란날) 20:28:27

"허, 난전이잖아? 그럼 좋지."

어쩌면 저 커다란 팔에 휘말릴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단탈리안은 해야겠는 일은 먼저 해야겠다 판단하고 박사를 향해 몸을 던졌다. 설령 아차싶은 순간 그 팔에 휘말리더라도 순순히 맞고만 끝내줄 생각은 전혀 없었다. 어지간히 운이 나쁘지 않은 이상 붙들고 늘어질 무언가 정도는 있겠지. 새삼 사람은 차마 읽지 못하겠다는 심리적 부담감이 거추장스럽게 느껴졌다.
어쩌면 그것이 지금까지 단탈리안 본인의 정신을 지켜온 진정한 비결일지도 모르지만서도

[남성의 공격에 맞을 경우 남성에게 <사이코메트리> 사용]

950 1121 (2892393E+5)

2018-08-11 (파란날) 20:28:32

"아, 진짜."

저는 짜증이 났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가위를 날렸습니다.
방어? 그런 걸 왜 하나요!

.dice 90 190. = 106

951 에흐예 (0910254E+6)

2018-08-11 (파란날) 20:30:08

에흐예는 남성과 여성이 반격에 나서자 뒤로 조금 물러나면서 상황을 방관하기만 하는 벨벳을 돌아봤습니다.
어째서 더 이상 나서지 않는 걸까요?

" 벨벳, 도와주지 않을 거야? "

그렇게 물어보면서 다시 시선을 적대적인 남녀에게 돌린 뒤에 쿠크리 나이프를 뽑아들고 총탄을 쏘며 달려나가 나이프를 휘둘러 베려고 했습니다.

.dice 90 190. = 181
의지-회복: hp+30/데미지 컷 60
대상: 에흐예, 무소
hp: 418

952 계략 (3497788E+5)

2018-08-11 (파란날) 20:33:36

"윽!"

여성은 곧바로 반격으로 들어오는 나비의 공격에 어깨를 맞고 불타오르는 어깨를 털어냈습니다.
그 사이 무소의 분신체는 남성의 머리를 강하게 내려찍었고, 남성은 머리를 부여잡으며 뒤로 물러났습니다.

여성에게는 다시 가위가 날아갔고. 에흐예의 공격은 남성의 팔이 막아냈습니다.

"별로, 나서고 싶지 않은걸."

남성의 공격과 여성의 공격이 다시 한번 휘몰아치는 가운데, 단탈리안은 박사에게 도달합니다.
조금 뭐가 튀겨서 맞은거 같긴 하지만요.

.dice 50 100. = 90
.dice 30 120. = 117

남성 : 794
여성 : 812

953 르노주 (4417022E+6)

2018-08-11 (파란날) 20:36:28

참여가능~?

954 계략 (3497788E+5)

2018-08-11 (파란날) 20:36:45

어서오세요 가능합니다

955 나비 (5739165E+5)

2018-08-11 (파란날) 20:37:50

"나빠! 나빠나빠나빠나빠! 나빠!"

나비는 짜증을 내며 다시 화염구를 생성해냈어요. 그리고 그걸 또 다시 여성에게 던졌죠. 나비는 지금 몹시 화가 난 상태인 것 같아요. 맞아서 기분이 안좋은걸까요?

.dice 100 200. = 161+30

956 무소 (5424218E+5)

2018-08-11 (파란날) 20:38:33

공격이 다시 적중했지만, 분신이 드러나 방어함과 에흐예 덕에 데미지를 아예 받지 않은 수준으로 끝나 그는 슬쩍 에흐예를 돌아보고는 손을 까닥 흔들어 인사했다.
곧 바로 몸을 틀어 공격을 위해 나섰던 분신이 남성의 복부를 쳐 올리려고 했고.

" 거 끈질기긴. "

.dice 140 280. = 218

418

957 단탈리안 (4258766E+6)

2018-08-11 (파란날) 20:38:56

"좋아, 여기까지 성공했다면야."

단탈리안은 박사를 업어들고 한창 난전이 벌어지고 있는 쪽을 등지고 빠져나오며 그의 옷자락을 붙들고 적당히 자신들과 조우하기 직전의 과거라고 판단되는 시점을 읽으려 했다. 솔직히 읽어내는 것 자체는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먼저 박사를 확보했다는 건 적어도 시간을 끄는 데에 있어서는 확실히 우위에 섰다고 판단해도 괜찮을 것이다.

958 1121주 (2892393E+5)

2018-08-11 (파란날) 20:39:28

르노주 어서오세요.

959 에흐예 (0910254E+6)

2018-08-11 (파란날) 20:41:01

에흐예는 남성과 여성의 공격에 튕겨나와 물러서면서 벨벳을 쳐다봤습니다.

" 어째서? "

그리곤 단탈리안이 박사에게 도달하는 것에 성공하자 둘과 남녀 사이로 뛰어들어 권총의 탄창을 싹 비웠습니다.

.dice 90 190. = 175
의지-회복:hp+30/데미지 컷 60
hp:301

960 1121 (2892393E+5)

2018-08-11 (파란날) 20:42:12

"더 이상 피 흘리긴 싫은데."

그렇기에 저는 여성 쪽으로 달려가서, 은빛의 가위를 들고 푹 하고 그녀를 찌릅니다.

<피 묻은 은색 가위>사용.

961 르노 (4417022E+6)

2018-08-11 (파란날) 20:42:34

"확~실하게 일반 시민은 아닌걸로-"

공중에서 땅으로 착지한 뒤 눈을 가늘게 뜨며 웃던 그녀는 거대한 낫을 만들어내 휘두른다.

"뭐- 붙잡아 보면 알겠지만"

.dice 100 200. = 184
HP: 500-207 = 293
//의-지 쓰려 했는데 위키 안들어가진다.. 고로 그냥 쓸게요 흑흑

962 르노 (4417022E+6)

2018-08-11 (파란날) 20:43:35

>>961 남성 떄렸어요 쓰는거 깜빡함;

963 단탈리안 (4258766E+6)

2018-08-11 (파란날) 20:47:30

>>961

의-지

<의지 - 웨폰>: 능력 사용시 일정 확률로 치명타, 다이스를 30 100으로 줄이는 대신 2번 공격 가능

964 르노주 (4417022E+6)

2018-08-11 (파란날) 20:51:24

하와와 너무 고마운 거시에오...★

965 계략 (3497788E+5)

2018-08-11 (파란날) 20:55:11

"박사가!"
"저 녀석을 쫓을까?"

그런 대화를 하는 사이, 나비의 화염구는 다시 여성에게 명중했습니다. 불꽃은 금새 꺼지긴 했지만 피해는 큰듯 합니다.
그리고 무소의 분신체는 남성의 복부를 뚫어버릴 기세로 쳐올렸고, 남성은 잠시 컥컥대며 바닥을 짚었습니다.

그러나 이어지는 에흐예의 총격은 다시 팔로 막아냅니다. 그것도 한계로 보이지만요.
아이리는 어느새 접근해서 여성에게 가위를 찔러넣어 체력을 흡수했고, 르노의 공격에 남성은 다시 큰 피해를 입고 주저 앉았습니다.

그럼에도 이번엔 거대한 주먹이 일직선으로 날아왔고, 여성의 깃털은 파직 거리며 날아왔습니다.

.dice 50 100. = 82
.dice 30 120. = 48
-

단탈리안이 남성의 과거를 조사하자, 남성이 누군가와 만나는 장면이 나타납니다.
그는 어떠한 남성과 만나서, 약의 제조법의 힌트를 듣고, 실제로 필드 밖으로 나가는것을 도움받고.
여러가지의 후원을 받은듯 했습니다. 다만 그 수수께끼의 남성의 모습은 사이코 메트리로 읽어지지가 않습니다.

흐음..

남성 : 217
여성 : 271

966 단탈리안 (4258766E+6)

2018-08-11 (파란날) 21:00:30

"흐음, 이 부분은 일단 정신을 차리시면 직접 물어보도록 할까."

어쩌면 일련의 사건에 엮여온 그 집단 혹은 지금 우리가 엮인 이 사건 그 자체에 대해 중요한 키가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어쨌든 일단 박사부터 끝까지 사수하고 나서 생각해 볼 일이지."

단탈리안은 잠깐 생각하다 박사를 한켠에 안은 채로 여성을 향해 의수의 총구를 들이밀었다.

.dice 50 150. = 100

"댁들, 바빠 보이던데 시간은 괜찮은가 모르겠네?"

967 무소 (5424218E+5)

2018-08-11 (파란날) 21:06:55

거대한 주먹과 깃털을 분신이 받아냈고, 그는 슬슬 끝낼 타이밍이 왔다고 생각했던지 깊게 숨을 들이쉬었다.
뭔가 숨겨놓은게 있더라도, 그때 작살내면 될 일이겠지.

남성의 머리에 분신이 손날을 내리친다.

.dice 140 280. = 188

968 에흐예 (0910254E+6)

2018-08-11 (파란날) 21:10:04

에흐예는 끈질긴 두 사람의 공격을 간신히 피하면서 탄창을 갈아 끼웠다.
슬슬 끝이 보이는 것 같은데...

총탄이 공기를 가른다.

.dice 90 190. = 161 대상은 남성.
의지-회복
hp:261

969 르노 (4417022E+6)

2018-08-11 (파란날) 21:10:14

"어....죽여도 되나 음..."

단탈리온이 사수한 박사를 흘끗 보고, 두 시민(?)을 흘끗 본 그녀는 날아오는 공격들을 막으려 하며 소리친다

"하나는 살려 하나는!!"

.dice 100 200. = 184

970 르노주 (4417022E+6)

2018-08-11 (파란날) 21:10:41

? 184로 때리고 184로 막았어 숫자 무엇

971 1121 (2892393E+5)

2018-08-11 (파란날) 21:12:05

"이얍."

그리고 저는 다시 한번, 가위를 푹 하고 제 손목에 꽂아넣습니다.
아팟!

〈Bloody Rain〉사용

972 나비 (5739165E+5)

2018-08-11 (파란날) 21:22:06

나비는 총을 꺼내들었어요. 이번에도 화염탄을 쏠 건가 보네요. 나비가 화염을 총에 인챈트 시킵니다. 그리고... 탕! 총소리가 났어요. 총알이 공기를 가르며 여성에게로 돌진하네요.

<Flame Gun> - 300의 데미지를 입히는 화염탄을 쏘는 총. + 화상 데미지를 50에서 70으로 증가시킴 <쿨타임 3턴>

973 계략 (3497788E+5)

2018-08-11 (파란날) 21:24:42

단탈리안의 총격은 여성에게 명중했고, 여성은 피를 흘리며 다리가 풀린듯 자세가 무너졌습니다.
거기에 무소의 분신체가 남성의 머리를 손날로 내려치자 그대로 바닥에 내려 찍히듯이 머리가 조금 뭉개졌습니다.

다만 에흐예의 공격은 르노에게 막혔기에 일단은 둘 다 살아있기는 한데..

직후 내려온 피의 비에 의해 남성과 여성의 시체는 폭발하듯이 사라져버렸습니다. 더운데 비가 내리지 잘됐다고 합시다.
그나마 남은 시체도 나비의 불꽃에 의해 불타버렸습니다...

박사를 데리고 돌아가야할까요?

974 단탈리안 (4258766E+6)

2018-08-11 (파란날) 21:29:20

"흐음, 박사좀 봐 줄 사람?"

일단 저 두 사람에 대해서도 가능하면 한번씩은 읽어보고 싶은데. 둘 다 볼 수 있다면야 더 바랄게 없지만 여의치 않다면 단탈리안은 일단 남자쪽 먼저 읽어볼 생각이다. 다른 큰 이유는 없지만, 그 스스로 솔직히 여성의 옷자락을 집는다는게 아무리 그래도 꺼림칙하게 느껴지는 면이 없잖아 있었으므로.
옷이라면 특성상 읽는 시간을 잡기가 영 힘들지만 혹여 운이 좋아 안드로이드나 로봇이라면 직접 읽어볼 수도 있을 것이다.

975 무소 (5424218E+5)

2018-08-11 (파란날) 21:33:00

주먹이 적중하고, 바닥에 내려 찍히듯이 무너진 남성을 바라보다 한번 손을 털었다.
그 뒤로 시체가 폭발하듯이 사라지는 모습에 한 손을 약간 들어 얼굴께로 올려 가리며 혀를 차기는 했지만.

" 어쨌건 끝났군. "

박사도 확보한것 같았고.

976 1121주 (2892393E+5)

2018-08-11 (파란날) 21:34:43

저는 이만 가볼게요!

977 에흐예 (0910254E+6)

2018-08-11 (파란날) 21:35:28

에흐예는 르노가 공격을 막아내자 눈을 조금 크게 떴습니다, 결국엔 다른 이어진 공격으로 두 남녀는 죽고 말았지만...
에흐예는 새카맣게 탄 자국들을 내려다보다가 단탈리안의 말에 박사에게 다가가 그를 들어올리려고 했습니다.

978 계략 (3497788E+5)

2018-08-11 (파란날) 21:37:37

안녕히가세요!

979 에흐예 (0910254E+6)

2018-08-11 (파란날) 21:37:47

안녕히 가세요 아이리주.

980 단탈리안 (4258766E+6)

2018-08-11 (파란날) 21:39:06

아이리주 잘가

981 르노 (4417022E+6)

2018-08-11 (파란날) 21:44:49

"아~ 죽어버렸네-"

펑- 하고 터진데다가, 불타기까지 했으니- 생존 가능성 0%~
조금 아쉽다는 듯이 말한 그녀는 흐응. 하고 눈을 깜빡이더니 에흐예를 쳐다보며 미안~ 하며 웃는다.

..시체가 있던 곳을 한번 뒤져볼까.
//1121주 잘가요~

982 단탈리안 (4258766E+6)

2018-08-11 (파란날) 21:46:53

아니 안일하게 옷쪼가리는 남았겠지 생각했는데 싹다 타거나 터져버렸잖아? 못읽겠네 쩝

983 나비 (5739165E+5)

2018-08-11 (파란날) 21:56:55

"이제 된거야?"

나비는 눈을 깜박이며 물어봤어요. 어쨌든간에 잘 된거네요, 뭐. 나비는 박사를 향해 다가갔어요. 그리고 박사가 신기했는지 요리조리 살펴봤답니다.

984 계략 (3497788E+5)

2018-08-11 (파란날) 21:57:41

남은것이 없기에 읽는것은 조금 힘들거 같습니다. 폭발하고 불타고 난리도 아니었으니까요..

에흐예는 일단 박사를 회수하는데 성공했으니 귀환합시다.

-

.
.

하고 귀환했는데 상황이 조금 심각했습니다. 어째서인지 아까의 영상이 퍼져있었고. Noom과 정부가 짜고서 필드 밖을 막고있다는 내용이 넷상에 떠돌고 있었습니다.
물론 허무맹랑한 이야기라고, 조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그만큼 조작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듯 했습니다.

아직 무언가 행동으로 일어난것은 아니지만, Noom 사무실들은 난리였습니다. 어쨌거나 이 상황은 좋지 않았으니까요.

"흐응-"

벨벳은 그 모습에 자신은 알 바 아니라는듯 자기 방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985 르노주 (4417022E+6)

2018-08-11 (파란날) 22:00:57

이번거 넘길게~ 저녁거리 사오게~

986 에흐예 (0910254E+6)

2018-08-11 (파란날) 22:04:36

박사를 회수해 돌아와 보니 상황이 영.
어쩐지 놀아난 듯한 느낌에 눈을 감고 작게 한숨을 내쉰 에흐예는 벨벳을 따라가 소매를 잡아당겼습니다.

" 잠깐만. "

987 단탈리안 (4258766E+6)

2018-08-11 (파란날) 22:05:51

"....뭔가 있을거라고는 생각했는데."

무소가 신병을 맡고 있을 박사쪽의 의식이 깨어나길 기다리는 수 밖에 없겠지. 미우나 고우나 이쪽이 쥐고 있는 열쇠는 그뿐이니까. 출처야 어찌 되었건 그가 갖고 있는 기술도 진짜고, 그걸 누군가에게 제공받다시피 했다는건... 이 악성루머의 대상이 잘못된것만 빼면 영 허무맹랑한 소린 아닐수도 있단 이야기지.

"결국 그 사람 뿐이네."

The Noom이라고 한없이 무능한건 아니겠지만 이번 건들은 스케일이 너무 크다. 기적적인 우연이라도 바라는 수 밖에.

988 카미유 ◆bgKX05N7gQ (2210114E+5)

2018-08-11 (파란날) 22:07:05

갱신합니다!

오... 필드 밖으로 나갔군요...

989 무소 (5424218E+5)

2018-08-11 (파란날) 22:07:50

썩 좋은 상황은 아닌것 같았다, 괜히 이런걸로 머리 아프게 골치를 썩이겠군.

" ...모르겠다. "

고개를 저으며 제 숙소로 돌아갔다.

990 계략 (3497788E+5)

2018-08-11 (파란날) 22:08:54

어서오세요 카미유주!

991 카미유 ◆bgKX05N7gQ (2210114E+5)

2018-08-11 (파란날) 22:09:45

안녕하세요!

992 계략 (3497788E+5)

2018-08-11 (파란날) 22:24:48

에흐예야 소매를 잡자, 벨벳은 그 자리에 멈춰서서 뒤를 돌아봤습니다.
무슨 용무냐는듯 하네요.

단탈리안과 무소는 일단 대기하기로 한듯 했고, 그러자 여러가지 정보들이 흘러옵니다.

동영상이 점점 조회수가 늘어나고 있다던가, 어째서인지 경찰쪽은 움직일 생각도 없어보인다던가.
일단 정보망을 총 동원하고 있지만 동영상을 누가 올린지조차 알 수 없다던가.

흐음......

993 르노 (4417022E+6)

2018-08-11 (파란날) 22:26:16

"일~단 박사를 깨워보자~"

카메라. 재꺼였잖냐- 아냐?
키득인 그녀는 박사 쪽으로 다가가 깨워 보려 한다. 안일어나면 뺨이라도 갈길 기세.

//박사 기절한상태 맞죠? 아니라도 때릴거지만

994 에흐예 (0910254E+6)

2018-08-11 (파란날) 22:26:49

" 아까, 왜 보고만 있었어. "

뭘 알고 있었어.
물론 모른다는 말을 이전에 듣긴 했지만, 벨벳리 보여주는 행동은 그냥 넘어가기에는..
에흐예는 벨벳을 빤히 쳐다봅니다.

995 나비 (5739165E+5)

2018-08-11 (파란날) 22:27:29

"뭐야! 왜 우리가 욕먹어?"

나비는 억울한 듯 큰 소리를 냈어요. 우리도 영문을 모르겠다고! 나비는 소리를 지르다가 이내 조용해졌어요. 아무래도 자기가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여겨져서 그런거겠죠.

996 무소 (5424218E+5)

2018-08-11 (파란날) 22:47:23

뭔가 쓸데 없는 이야기가 많이들 올라오고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신경 쓰이던건 동영상의 원 출처를 정확히 알지 못하겠다는 정보였다.

" 허, 참. "

누군지 알기라도 하면 직접 찾아가 때려 눕힐수라도 있겠건만, 뭐가 개입했길래 이렇게 복잡해졌는지.

997 계략 (3497788E+5)

2018-08-11 (파란날) 22:51:07

박사는 곤히 잠들어있습니다. 기절한건지 잠든건지..

"비슷한 냄새가 났으니까."

한편 벨벳은 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무엇이? 비슷하다는걸까요.

"그 노인과 비슷한 냄새가 났어."

?

-

나비의 말에 비서씨는 나비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단탈리안을 찾았습니다.

"잠시 필요한데요."

//

오늘은 여기까지 할게오.. 머리가 아파서. 미숙한 진행 죄송합니다아..

998 르노주 (4417022E+6)

2018-08-11 (파란날) 22:52:54

수고하셨습니다!! 푹 쉬세요!!

999 무소 (5424218E+5)

2018-08-11 (파란날) 22:58:40

수고하셨어요 달캡, 재밌었어요. 푹 쉬셔요

1000 에흐예 (0910254E+6)

2018-08-11 (파란날) 23:00:27

수고하셨어요.

1001 계략 (3497788E+5)

2018-08-11 (파란날) 23:03:50

일단 터트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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