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3278902> [육성/이능] 달의 조각을 모으는 새 - 05 :: 결국 시작점으로. :: 1001

달캡◆yaozv8VTPA

2018-08-03 15:48:12 - 2018-08-07 20:14:29

0 달캡◆yaozv8VTPA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15:48:12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B%AC%EC%9D%98%20%EC%A1%B0%EA%B0%81%EC%9D%84%20%EB%AA%A8%EC%9C%BC%EB%8A%94%20%EC%83%88

시트 스레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2568408

웹박수 : https://goo.gl/forms/CtlVdwpr69Bn5KCu1

1 1121주 (8645049E+5)

2018-08-03 (불탄다..!) 17:54:09

히히!

2 1121주 (8645049E+5)

2018-08-03 (불탄다..!) 17:54:35

>1533127368>1001
아이리는 호랭이랑 사자 둘 다 그닥 안 좋아해유.

3 제냐주 (8918199E+6)

2018-08-03 (불탄다..!) 17:56:24

하하!

4 이름 없음 (5526733E+5)

2018-08-03 (불탄다..!) 17:56:29

다들 반가워요.

5 무소 (5526733E+5)

2018-08-03 (불탄다..!) 17:56:43

아 이름이...

6 류 하현 - 1121 (5591656E+5)

2018-08-03 (불탄다..!) 17:56:58

"단순한 이유군."

그는 생각했다. 지나치게 단순한 이유지 않은가. 그는 여러가지 가능성을 생각했던 자신이 멍청하다고 생각했다. 생각해보면 이곳은 가문도 아니고 임무 수행중도 아니었다. 그저 평범한 사람들이 근무하는 직장에, 그런 가짓수의 선택지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지만.

그는 뚝뚝 떨어져 흐르는 그림자들이 귀찮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환청까지 그를 귀찮게 했다. 그는 얼굴을 살짝 찡그린채로 바닥을 향해서 손을 한번 털었다. 떨어져 흐느는 그의 그림자는 다른 그림자에 먹혀들어가듯 흡수되어 사라져가기 시작했다.

"먹는것은 영양소의 보충에 불과하다. 맛은 그 둘째의 문제다.
[그럼 나도 너를 먹게 해줘.]

지긋지긋한 환청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티는 나지 않았지만 그에게 있어 익숙하면서도 귀찮은 그의 환청은 또 다시 자신을 먹게해달라 애원한다. 그는 가볍게 한숨을 쉬며 고개를 양 옆으로 저었다.

"그렇게 되기 위해 지은 이름이다."

그는 고민했다. 더 말하게되면, 그의 비밀을 더 말하게 될 것 같았다.

"의식주는 중요하지. 나에게는 의미 없지만."

//순간적으로 튕겨서 다 날릴뻔 했어요 백업해둿지만.

7 르노주 (3808261E+5)

2018-08-03 (불탄다..!) 17:57:45

야호! 새판냄새! 퇴근이다!

8 베아트리체주 (8944252E+5)

2018-08-03 (불탄다..!) 17:58:10

아 나도 단탈주를 늦게 봤네

심심하니까 베아도 질문받을래
궁금한 사람은 없겠지만 베아의 가족질문도 받아!

9 달캡◆yaozv8VTPA (0506254E+6)

2018-08-03 (불탄다..!) 17:59:27

갱신합니다. 헬로!

10 베아트리체주 (8944252E+5)

2018-08-03 (불탄다..!) 17:59:28

>>7 축하해!(빵빠레 울리기)

11 베아트리체주 (8944252E+5)

2018-08-03 (불탄다..!) 17:59:50

캡 어서와!

12 카미유 ◆bgKX05N7gQ (4727443E+6)

2018-08-03 (불탄다..!) 18:01:29

헬로헬로헬로

갱신

13 단탈리안 (2155163E+6)

2018-08-03 (불탄다..!) 18:01:34

뭐 일단 아직 있기야 있지만.. 편한대로 하면 돼

무소주랑 달캡 핼로! 르노주는 퇴근 축하하고

14 단탈리안 (2155163E+6)

2018-08-03 (불탄다..!) 18:01:47

카미유주 어서와

15 무소 (5526733E+5)

2018-08-03 (불탄다..!) 18:02:37

어서오세요 달캡.

퇴근 축하해요 르노주~

16 카미유 ◆bgKX05N7gQ (4727443E+6)

2018-08-03 (불탄다..!) 18:03:03

>>8
예전에 베아트리스가 첩의 자식이라 형제들에게 좋은 소리 듣긴 글렀다는 언급을 봤는데, 베아트리스의 모친은 3번째로 맞이한 정식 부인이 아니라 정말 첩 비슷한 사람이였나요?

17 카미유 ◆bgKX05N7gQ (4727443E+6)

2018-08-03 (불탄다..!) 18:03:17

안녕하세요~

18 하현주 (5591656E+5)

2018-08-03 (불탄다..!) 18:04:05

모두 어서오세요

19 단탈리안 (2155163E+6)

2018-08-03 (불탄다..!) 18:04:23

다들 질문을 받는 것 같으니 일단 단탈리안도 질문에 대해서 오픈해둘까. 비사같은건 아직 없으니까 뭔가 캐내는 재미는 없겠지만

20 1121주 (8645049E+5)

2018-08-03 (불탄다..!) 18:04:31

달캡 어서오시구 르노주 퇴근 축하해유!

21 달캡◆yaozv8VTPA (0506254E+6)

2018-08-03 (불탄다..!) 18:05:40

오늘은 무엇으로 불태워볼까요

22 무소 (5526733E+5)

2018-08-03 (불탄다..!) 18:06:50

오... 태우는건가요...

23 카미유 ◆bgKX05N7gQ (4727443E+6)

2018-08-03 (불탄다..!) 18:07:58

빠이어어어어

24 카미유 ◆bgKX05N7gQ (4727443E+6)

2018-08-03 (불탄다..!) 18:08:16

회식으로 불태워버려요!(우라아

25 르노주 (7398084E+6)

2018-08-03 (불탄다..!) 18:08:20

다들 고마워~ 달캡 어서와~

26 베아트리체주 (8944252E+5)

2018-08-03 (불탄다..!) 18:13:13

>>16
첫째부인만 정식부인이고 3번째 부인까지는 전부 첩이야!
근데 베아가 첫째부인을 왕따라고 말했듯이 별로 힘이 없어서 이혼할수는 없으니 첩을 눈감아주는 상황
자식들은 아빠인 지그문트가 멋대로 첫째부인이 입양한것으로 족보에 올려놓았어
자식은 많을수록 경쟁을 통해 더욱더 우수한 후계자를 얻을수 있을테니까

써놓고보니까 진짜 콩가루네..설@먹고싶다

>>13그럼같이 돌리자 선레는 내가 써올께

27 1121 - 류 하현 (8645049E+5)

2018-08-03 (불탄다..!) 18:13:14

"단순한건가."

뭐 단순하다면 단순한 이유일 지 모르겠습니다.

"뭐 저도 한때는 그렇게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져. 맛은 둘째치고 그냥 영양만 있으면 되니까......"

그래도 우리 엄마 요리는 지나치게 끔찍했어. 지나치게. 정말 지나치게 맛이 없었다니까? 그래서 영양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먹었... 지만 그래도 결국 토할 때가 많았지. 구토제라도 섞었나? 싶은 수준의 맛이었어......

"그렇게 되기 위해 지은 이름이라면 뭐 저야 신경쓸 게 없지만. 의식주는 중요하기야 하죠. 근데 왜 하현 씨에게는 의미가 없나요? 그래야 최소한의 생명연장은 가능하지 않나요?"

나도 밥 먹기는 귀찮지만 어쩔 수 없이 먹으니까.
생명연장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정말 어쩔 수 없이. 먹기 귀찮은데 어쩔 수 없이... 라고야 하지만 맛있는 건 좋지. 응. 먹기 귀찮은 날이 많을 뿐이야.

28 단탈리안 (2155163E+6)

2018-08-03 (불탄다..!) 18:14:25

>>26 오케이 오케이 선레는 땡큐!

29 제냐주 (9913741E+6)

2018-08-03 (불탄다..!) 18:16:15

으음, 시간이 다시 애매하게 나고 말았다.

무엇을 하는게 좋을까, 이런 때에...

30 카미유 ◆bgKX05N7gQ (4727443E+6)

2018-08-03 (불탄다..!) 18:17:00

>>26
본처만 빼고 다 첩이였군요...

첫째부인이 왕따라면 지그문트와 정략결혼으로 맺어진 사이라 사랑은 없는 관계인가...?

31 류 하현 - 1121 (5591656E+5)

2018-08-03 (불탄다..!) 18:30:11

"나에겐 먹을 것만 있었으면 됬었으니까."

그의 그림자가 꿈틀댄다. 그의 감정이 요동친다. 그의 가문에 대한 분노와 절망감이 벌레처럼 기어올라가는 듯한 느낌이다. 감정은 그의 몸을 타고 혈관을 타고 전신에 퍼져나간다. 참아야한다. 가문이 그에게 한 행동이 틀렸다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일말의 책임이 있다면 [묵음]을 그렇게 하면 안되는 것....

그는 침착해야했다. 얼굴의 동요도 없어야 했다. 그는 참아야했다. 자신은 고통받아도 되었었다. 하지만 자신의 주변사람에게 가한 가문의 행동은, 참을 수 없다. 환멸을 그때부터 느낀 것이라고 다시금 되뇌었다. 그는 다시 다짐했다. 가문을 도망친 이유를.

"목이 마르군."

그는 일어나 자판기 앞으로 가서 주머니를 뒤적거렸다. 문득, 자신이 일반인처럼 행동한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지만 그런 감동은 접어두고 그림자에서 지갑을 꺼내 동전을 몇 개 집어넣었다.

그는 소녀의 의사를 묻지 않았다. 정확히는 그런 배려심을 몰랐던 것이다. 그는 녹차와 커피를 뽑아 다시 자리로 돌아와 커피를 건네 주었다. 그의 나사빠진 배려심은 그를 미묘하게 뿌듯하게 만들었다.

"아이리. 네 이야기를 좀 더."

32 베아트리체-단탈리안 (8944252E+5)

2018-08-03 (불탄다..!) 18:32:28

"누구야..누구냐고"

자신의 시종의 시체 위에서 차가운 눈동자로 남자를 찔러죽일듯이 노려본다
최근 이상한 시선은 이 남자였던걸까?
꽤나 실력은 좋아보이지만 안타깝게도 베아를 너무 얕잡아본건지 그녀가 목에 키스할 거리를 내어주다니
아직 어려도 버글러가문의 사람
잡은 즉시 바로 죽였어야지

"나..나는 으악히..히윽 허어"

남자가 말을 꺼내려는 순간 그의 목이 본인의 의지와 전혀 상관없이 살아서는 향할수 없는 방향으로 돌아가버린다
이제 시체가 되어버린 남자의 멱살을 잡으며 소리친다한들 소용없겠지
저주계열의 5째? 아님 다른형제가 고용한건가

"기분만 잡쳤군,거기 너 동료를 버리고 갈껀 아니겠지?"

33 베아트리체주 (8944252E+5)

2018-08-03 (불탄다..!) 18:38:28

>>30 맞아! 지그문트는 3명 모두에게 사랑은 없었고 다만 자신의 회사를 이끌어줄 동업자를 얻는것에만 관심이 있었어
굳이 말하자면 3째부인이 야망이 있는 여자라 좋아하긴 했지만 첫째둘째부인은 집안사이의 관계 때문에 만났지만 3째부인은 높은자리에 오르기위해 지그문트와 스스로의 의지로 만났거든

34 단탈리안 - 베아트리체 (2155163E+6)

2018-08-03 (불탄다..!) 18:45:09

"?"

단탈리안은 황망함을 감추지 못하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아니 동료? 버린다고 하는걸 보면 지금 동료라고 하는게 방금 시체가 된 참인 저 친구를 이야기하는거겠지? 아니, 아무리 특별한 면식이 없다고는 해도 아지트에서 한두번쯤은 보지 않았나. 아니면 신경쓰지 않는 타입인건가. 단탈리안은 한숨을 푹 쉬었다.

"선생님, 제 동료는 선생님이 가지치기 하듯이 목을 꺾어버린 친구가 아니라 선생님입니다만."

정말이지 너무나도 당혹스러운 나머지 저 사람을 꼭 죽일 필요가 있었냐고 오지랖을 부릴 생각도 싹 날아갔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동료에게 이런 오해를 받는 경우는 생각해보지를 않았는데.

"이쪽도 The Noom 소속이라고. 대단한 집안 출신이라고 해서 근처에 있는 사람이 다 적이라고 생각해버리면 사회생활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물론 타이밍이 좀 적절치 못했던 점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하필이면 이런 일이 일어나는 중에 이렇게 인적이 드문곳에 기어들어온건 단탈리온 쪽이었으므로, 오해받으려면 충분히 그럴만도 한 상황인 것이다.

"아무튼 난 지나가던 행인정도라고.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인지도 정확히 잘 모르겠는데..."

그렇게 말하며 근처에 있던 벽을 짚고 방금 전의 상황을 읽어내고서야 전후사정을 파악했다. 당연히 저쪽에서야 이쪽의 능력을 알리가 만무하고, 안다는 티를 내봐야 오히려 성가셔질테니 단탈리안은 알게 된 사실을 굳이 입밖에 내지는 않았다.

35 1121 - 류 하현 (8645049E+5)

2018-08-03 (불탄다..!) 18:52:32

"...그런가요."

먹을 것만 있으면 된다니, 뭔가 기묘하네.

"......? 아, 커피요? 감사합니다. 이거 저 주시는 거에요? 그럼 이걸 받은 보답 같은 걸로, 원하시는대로 제 이야기를 해드리져."

내 이야기, 그래. 내 이야기. 어떤 이야기를 하면 좋을까?
저는 고민하다가 이내 입을 엽니다.

"제 이야기라고 해봤자 별 건 없지만요. 그럼 시작할게여. 일단 제가 여기에 온 경위를 설명하자면, 음. 저 거의 가출하듯 나온 거에요. 원래는 좀 더 멀리에서 살았는데, 나와야만 한다는 이유가 생겨서. 그 때 나는 그냥, 글러먹은 엄마 딸로 살기 싫었나봐요. 그래서 그냥 되도않는 이유 갖고 뛰쳐나왔져. 글러먹은 딸이 아니라 제대로 된 딸 노릇 해보겠다고."

그러곤 저도 모르게 큭큭, 웃어버려요. 이렇게 웃어도 괜찮나요?

"아무튼 그래서 여기에서 일하기 시작했는데, 음. 그러니까.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제 능력은 어머니 덕에 생긴 거거든여. 어머니 덕에 일할 수 있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어쩌면. ......아니, 음. 여기에서 더 궁금한 게 있나여?"

고개를 갸웃해봅니다.

36 류 하현 - 1121 (8160402E+5)

2018-08-03 (불탄다..!) 19:01:37

"그정도면 충분하다."

그는 생각했다. 사연없는 이는 없다고. 그도 마찬가지였다. 그 또한 가문을 뛰쳐나와 몸 뉘일데 없어 이곳에 위탁된 것이나 마친가지기에. 어느 정도 공감은 해줄 수 있었다. 그것이 옳은 공감인가에 대해서는 논외겠지만.

그는 녹차를 한 모금 마셨다. 녹차. 유일하게 그가 좋아하는 음료였다. 그에게있어 그것은 연결고리였기에.

"황당하겠지만. 이것은 비밀이다."

그는 책으로 인간관계를 배웠다. 그 책에서는 비밀 한 개는 비밀 한 개로 응수하라고 적혀있었다. 그는 잘못 이해하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했다.

"나는 암살자였다."

녹차한 모금을 마셨다.

37 류 하현 - 1121 (8160402E+5)

2018-08-03 (불탄다..!) 19:02:37

"그정도면 충분하다."

그는 생각했다. 사연없는 이는 없다고. 그도 마찬가지였다. 그 또한 가문을 뛰쳐나와 몸 뉘일데 없어 이곳에 위탁된 것이나 마친가지기에. 어느 정도 공감은 해줄 수 있었다. 그것이 옳은 공감인가에 대해서는 논외겠지만.

그는 녹차를 한 모금 마셨다. 녹차. 유일하게 그가 좋아하는 음료였다. 그에게있어 그것은 연결고리였기에.

"황당하겠지만. 이것은 비밀이다."

그는 책으로 인간관계를 배웠다. 그 책에서는 비밀 한 개는 비밀 한 개로 응수하라고 적혀있었다. 그는 잘못 이해하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했다.

"나는 암살자였다."

녹차한 모금을 마셨다.

38 하현주 (8160402E+5)

2018-08-03 (불탄다..!) 19:03:03

곤란하네요 한번에 두개라니

39 베아트리체-단탈리안 (8944252E+5)

2018-08-03 (불탄다..!) 19:06:08

"..이렇게 귀여운 미소녀가 성인 남자의 목을 수도꼭지처럼 이렇게 손쉽게 돌려버릴수 있을리없잖아"

단탈리안의 생각대로 베아는 자신이 속해 있는 noom의 인원을 잘 기억하지 않았기에 그가 누구인지 알지못했던 모양
그의 말에 곰곰히 생각해본결과 저런 얼굴이 있었던것같기도 하기에 아까의 그 공격적인 모습은 접어두고 연분홍색 눈을 빛내며 환하게 웃어보인다

"뱃속에서부터 옆에있던 사람부터가 적이였는걸
이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사회생활은 커녕 생활자체가 안이루어지거든"

어딘가로 전화를 하는 그녀
말하는 바를 들어보면 두 시종의 장례와 적의 신원 파악을 위해 집안에 시체를 처리하기위해 연락을 한것같다
생각보다 일이 많아질것같기에 벌써부터 한숨이 몰려왔다

"잘됬네 이왕 모르는거 여기 있었던 일도 없었던일로 하면 안될까 오빠?"

두손을 모아 윙크하는 애교를 부리지만 이미 시체 3구위에서 한다는게 효과를 크게 반감시킨다

40 1121 - 류 하현 (8645049E+5)

2018-08-03 (불탄다..!) 19:13:29

"충분한건가요...... 음, 그럼 다행이네요."

저는 그렇게 답하고는 그 다음에 뭐가 나오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려 했으나 이것은 비밀이다, 라는 그 말 뒤에 나온 암살자였다는 말에 당황합니다.

"예?"

좀 당황스럽습니다. 좀 심하게 당황스럽습니다!

"어, 굳이 그것까지 알려주실 필요는 없었는데 말이죠. ......저는 커피를 받은 답례로서 그걸 말한 거니까..."

굳이 꼭 말을 해 주실 필요는 없었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며 커피를 까서 원샷합니다. 캬하. 역시 이 맛이에요!

"아무튼 뭐 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해야 할까요? 일단 저는 이쯤에서 돌아가보도록 할게요."

저는 이미 다 먹고 마셨던 것들을 보다가, 그걸 정리하기 위해 떠납니다.

//밥 먹고 와야 해서 그런데 죄송하지만 여기에서 막레쓸게유ㅠㅠㅠㅠㅠㅠ

41 단탈리안 - 베아트리체 (2155163E+6)

2018-08-03 (불탄다..!) 19:18:38

"물리력으로 꺾었건 이능으로 꺾었건 꺾은건 꺾은거잖아? 귀엽건 아니건 아무래도 상관없지, 요즘같은 시대에 이르러서는."

아마도 초과학이나 이능력 둘중 한가지 경우중 이능력에 속할 가능성이 압도적일 것이라 단탈리안은 생각했다. 적어도 그가 본 광경은 그러했다.

"아무래도 그런건가보네. 집구석이 너무 대단하신 나머지 가족끼리 지나치게 가족애를 표현하는 나머지 몸둘바를 몰라하는 경우가 종종 속출하는."

탐정노릇을 하면서 몇번인가 엮여본 적이 있는 경우였다. 덕분에 혈육의 정이네 뭐네 하는 것이 대체로 허구에 가깝다는걸 진하게 실감했더라지. 단탈리안은 회상했다. 그래봐야 고등학생정도로 보이는데, 인생 참 피곤하게 사는구나 정도가 눈 앞의 소녀의 사정에 대한 단탈리안의 감상이다. 값싼 동정을 내비치기엔 방금전의 광경도 광경일 뿐더러 겪은 바가 지나치게 많았다.

"동료를 엿먹이는 취미는 없으니까 되도 않는 애교 부릴 필요 없어. 빈말같은걸 듣고 싶어하는 성격은 아니라서."

더군다나 솔직히 정당방위기도 해서 단탈리안의 가치관에 위배될 일도 딱히 없었다.

"어째서 적대관계다 싶으면 일단 죽이고 보는 경우가 생기는지는 아주 잘 알겠네."

이런 인물이 집단내에 조금만 있어도 그런 상황으로 이어지는건 당연한 섭리일 것이다. 더욱이나 제동을 걸어줄 인원이 곁에 없다면.

42 달캡◆yaozv8VTPA (0506254E+6)

2018-08-03 (불탄다..!) 19:29:25

자다 왔습니다.

밥먹고할거 추천 받습니다 (?

43 단탈리안 (2155163E+6)

2018-08-03 (불탄다..!) 19:31:01

음 글쎄....

44 달캡◆yaozv8VTPA (0506254E+6)

2018-08-03 (불탄다..!) 19:35:45

사실은 이벤트하려 했지만 역시 이벤트는 주말에 하고싶네요.

자 그럼 가벼운걸 해볼까..

45 하현주 (8160402E+5)

2018-08-03 (불탄다..!) 19:38:46

네 막레할게요 수고하셨습ㄴㄱ다

46 무소 (5526733E+5)

2018-08-03 (불탄다..!) 19:39:19

밥 드시고 간식을 드심이 (?)

47 달캡◆yaozv8VTPA (0506254E+6)

2018-08-03 (불탄다..!) 19:39:59

>>46 ?!

48 무소 (5526733E+5)

2018-08-03 (불탄다..!) 19:41:41

>>47
와! 간식!

49 나비주 (5467089E+6)

2018-08-03 (불탄다..!) 19:45:53

갱신해요

50 르노주 (022946E+63)

2018-08-03 (불탄다..!) 19:48:12

으으음
르노는 무슨동물같나요?

51 무소 (5526733E+5)

2018-08-03 (불탄다..!) 19:51:46

다들 어서오세요~

으으음... 여유 넘치는 뱁새? (?)

52 베아트리체-단탈리안 (8944252E+5)

2018-08-03 (불탄다..!) 19:53:19

"내가 아니라도 그건 어떻게 해명할 방법이 없겠는걸"

더이상의 변명은 하기 싫은지 그저 웃어 넘기려는 베아
이후에 시종의 처리 채용 남자의 신원조사등 할일이 많기 때문에 머리쓰는게 귀찮아 보인다

"우리가족이 그런면에서 남들에게 지지않지 너무 심해서 그 수가 벌써 거의 절반으로 줄었지만"

끔찍한 이야기이다

"되도않는다니! 이렇게 귀여운데 말이야...말만 안하다면 뭐 좋아 만약 이 일이 새나가면 그 고약한 입에 키스해버릴꺼야"

키스를 날리는 모션을 취하는게 그녀가 하는 말이 무슨의미인지 안다면 꽤 소름돋는다
그와동시에 검은 차에서 시체를 처리 하기위한 그녀의 시종들이 다가온다

"만나서 즐거웠어 시간때우기참 심심할것같았는데 다음에 볼땐 오해하지 않아줄께 그러니까..음 이름이?"

시종은 그를 알고 있는지 베아에게 귓속말로 알려준다

"아 그래 단탈리안 오.빠"

53 푸른 새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19:54:14

모두가 잠들었습니다. 지금 시각이 새벽인것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잠든것도 아니었습니다.

현재 이 세계에 깨어나있는것은 저번에 남성을 만나고, 직접 싸워본 여러분들밖에 없습니다.

혼란스럽겠죠. 왜 갑자기 모두가 잠들어버린거고 자신들만 멀쩡히 깨어있는건지...


// 체크 받습니다.

54 1121주 (8645049E+5)

2018-08-03 (불탄다..!) 19:56:03

????? 머지 이벤트에여??? 저!!! 밥먹고 온 제가 합니다!!!

55 무소 (5526733E+5)

2018-08-03 (불탄다..!) 19:56:35

체크데스.

56 푸른 새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19:57:50

스토리 진행은 아니옵고, 떡밥은 좀 들어가있는 것?

57 르노주 (022946E+63)

2018-08-03 (불탄다..!) 20:00:11

이으면서 체크하면 되나?

58 푸른 새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20:01:42

아뇨 체크만요!

59 1121주 (8645049E+5)

2018-08-03 (불탄다..!) 20:01:54

일단 체크할게유!

60 베아트리체주 (8944252E+5)

2018-08-03 (불탄다..!) 20:04:09

저번에 참여못한사람은 참여못하나요?

61 푸른 새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20:05:10

>>60 플레이어블 캐릭터라면 전원 그 남성을 만난것으로 되어있습니당!

62 단탈리안 - 베아트리체 (2155163E+6)

2018-08-03 (불탄다..!) 20:09:55

"키스라니, 무서워 해야 하는거냐."

물론 무서워 해야 하는 부분임을 단탈리안은 잘 알고 있지만, 이제사 아는 티를 낼 생각은 추호도 없으니 모르는 체 시치미를 뗐다. 키스라니 무슨 그런 끔찍한 소리를. 죽기보다 싫네 어쩌네 하는 상투적 표현 문제 이전에 진짜 키스당하면 죽을수도 있다. 단탈리안은 몸서리를 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 베아트리체 양."

보통은 초면엔 아무리 그래도 성을 불러주지만 적어도 저 소녀의 경우에는 성으로 불리는 쪽을 불쾌해할 수도 있겠지. 지레 짐작이긴 하지만, 틀렸어도 손해 볼 건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귀엽다고 하는건, 적어도 상대방이 자신에게 위험하지 않다고 느껴질 때에 성립하는 감상이라고. 그런 식으로 언제든지 당신을 죽여버릴수도 있습니다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싹트는 감상이 아니라."

왜 동료를 상대로 살해 위협 따위를 들어야 하느냐고. 단탈리안은 내심 푸념하며 손을 흔들며 지나갔다.

"뭐, 다음에 볼 일이 생기면 아는 체 정도는 하자고."

//막레. 좀 늦어서 미안. 수고했어!

63 단탈리안 (2155163E+6)

2018-08-03 (불탄다..!) 20:10:12

그리고 체크

64 단탈리안 (2155163E+6)

2018-08-03 (불탄다..!) 20:11:08

근데 저기 나오는 그 남성이 폐공장에서 죽은 걔면 단탈리안은 진짜로 모순이 생기지 않아???

65 푸른 새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20:17:06

일단 깨어있는것은 전부 The Noom의 사람들.

자연스레 사무실에서 상황파악과 대책을 강구하던 그들의 귀에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옵니다.
다른것이 아니고 회사에 누군가 침입했다는 경보음이었습니다. 다른 깨어있는 사람이 있는걸까요?

일단 정문이 당당히 뚫린 느낌인데요..

/ 진행합니다-!

66 무소 (5526733E+5)

2018-08-03 (불탄다..!) 20:20:46

경보음이 울리자 먼저 자리에서 일어섰다, 편 손바닥에 주먹을 가져가 몇번 우두득 소리까지 내어가며 꺾어보고는 고개도 한번 돌리며 몸을 풀었다.
아무래도 평화적으로 넘어갈 생각은 없었는지, 그대로 사무실 바깥으로 나가 소리가 들려온 만큼 우선은 정문으로 향하려 했다.

" 대놓고 나오다니, 꽤나 얕보인 느낌인데. "

67 나비 (5467089E+6)

2018-08-03 (불탄다..!) 20:21:09

"뭐야뭐야?"

나비는 어리둥절해하다가 정문쪽으로 달음박질 쳤어요. 일단 누가 회사 내에 침입했는지 확인해 봐야겠죠?

68 푸른 새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20:22:03

어서오세요

69 에흐예 (7051783E+6)

2018-08-03 (불탄다..!) 20:22:05

에흐예는 벽 쪽에서 오지 않는 잠에 고갤 갸웃하며 서 있었습니다.
이런 저런 대책을 강구하는 듯한 목소리가 저만치서 들려오지만 색다른 방법은 떠오르지 않았으니까요.

그러다가 갑자기 들려온 경보음에 총을 뽑아 들고 바로 사무실 바깥으로 뛰쳐나갔습니다.
정문 쪽은 이미 돌파당한 듯하니, 다음에 막힐 만한 장소로 가봐야겠죠.

//체크합니다"!

70 1121 (8645049E+5)

2018-08-03 (불탄다..!) 20:23:31

"......누가 침입한 것 같은데여."

일단 저는 언제라도 제 피 또는 남의 피를 쏟게 할 준비를 한 채 정문 쪽으로 향합니다.
그러니까, 음. 가위를 들고 말이죠.

71 단탈리안 (2155163E+6)

2018-08-03 (불탄다..!) 20:24:15

"이번엔 또 뭔데 이난리야?"

적어도 배후의 그 친구들이 아니면 좋겠는데. 아직은 휘둘릴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니만큼.
전선에 서는 쪽이 익숙치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도 현장은 중요하므로 정문쪽으로 가보는 수밖에 없나. 가다보면 어느쪽에서든 신호가 올 것이다.

//일단 참가한다!
그리고 에흐예주 어서와

72 르노 (022946E+63)

2018-08-03 (불탄다..!) 20:25:54

제 옆에서 쓰러져 자던 다른 직원을 발로 툭툭 쳐보던 그녀는 경보가 울리자 응? 이라는 표정을 짓는다.

"뭔일이래"

나만 깨어 있는건 아닐테고, 정문으로 가봐야 하나.

"......"

아니다 일단 좀 상황을 보자.

//굳이 갈 필요는 없...으려나 음.. 일단 체크

73 푸른 새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20:30:06

"흐하하-"

정문쪽으로 움직인 사원들은, 얼마 가지 않아서 개조된 동양풍의 옷을 입은 분홍색 머리의 여성을 만날 수 있을것입니다.
여성은 날카로운 인상이었으며, 묶은 머리마저 날카롭게 보이는듯했습니다. 호쾌한 웃음소리를 냄과 동시에 여러분을 몇명인가 재는가 싶더니.

"뭐야 좀 모자라네."

라고 말했고, 그러자 르노등 아직 정문쪽으로 오지 않은 사람들이 강제로 텔레포트 됩니다.

"일부러 홈그라운드에 찾아왔어, 조금은 재밌게 해주겠지?"

여성은 싸울 생각으로 가득찬듯 했습니다. 하지만 대체 누구기에?


셀레비아 / HP: 600

74 나비 (5467089E+6)

2018-08-03 (불탄다..!) 20:32:24

"너는 누구야?"

나비는 순진하게 눈을 깜박이며 말했어요. 이상한 사람인 것 같네요. 일단 침입 당했으니 공격을 해볼까요?

[스킬 Flame Bullet 사용]
총알에 화염을 인챈트해서 쏜다. 총알이 박힌 부위에서 불꽃이 타오르며 지속적인 피해를 준다.
ㄴ 효과 - 한명의 적에게 150의 데미지 + 매 턴당 20의 데미지. 별다른 조치가 없을시 무한 지속. <쿨타임 2턴>

75 베아트리체 (8944252E+5)

2018-08-03 (불탄다..!) 20:34:04

"잠깐 왜 다들 자는거야?"

이번엔 또 누구? 자신의 형제들 짓일 거라 생각하며 섣불리움직이지 않는다

동시에 퍼지는 소움 당연히 시선과 관심은 가지만 상황을 시켜보도록한다

76 에흐예 (7051783E+6)

2018-08-03 (불탄다..!) 20:35:06

" 적대자...? "

말하는 걸 들어보자면 굉장히 호전적인 것 같고.
뭣보다 일단 정문을 깨부수고 들어왔기 때문에, 에흐예는 총구를 여성에게 겨눴습니다.

" 제압 개시. "

직감이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저건 보통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각을 재다간 이쪽이 먼저 끝장날지도 모른다고.

총탄탄이 허공을 가릅니다.

.dice 50 150. = 80
HP: 500

77 단탈리안 (2155163E+6)

2018-08-03 (불탄다..!) 20:37:58

또, 또 일단 덮어놓고 싸우는거야? 짐승들도 싸우기 전에 간은 보지 않나? 단탈리안은 골이 지끈거렸지만 일단 힘겹게 입을 열었다. 적어도 상대가 꾹 다물고 아무말도 안하는 타입은 아닌 듯 했으므로.

"무슨 재미를 보려고 이렇게 찾아온건진 모르겠는데, 왜 댁 재미를 충족시키는데 사람 머릿수를 재고 그래?"

정말 이 동네에 발을 들인게 과연 잘 한 일일까. 단탈리안은 복잡한 심정을 앉고 파괴된 정문쪽으로 슬쩍 자리를 옮기려 했다.

78 단탈리안 (2155163E+6)

2018-08-03 (불탄다..!) 20:38:40

>>77 왜 앉는대냐... 안고...

79 무소 (5526733E+5)

2018-08-03 (불탄다..!) 20:39:09

호쾌하게 웃으며 싸울 생각으로 가득 찼는지 잔뜩 기대를 한 여성을 바라보다 분신을 꺼내 들었다, 등 뒤로 주먹을 쥐고 떠오른 분신이 곧 달려들어 여인을 후려치려 했다.

" 우선 널 때려눕히면 모두 해결되겠지. "

.dice 50 150. = 116

80 1121 (8645049E+5)

2018-08-03 (불탄다..!) 20:39:58

"재미는 무슨 재미에요."

그 말이 절로 튀어나옵니다.
아, 네. 그래서 싸우자는거죠?
저는 망설임 없이 제 손목을 베고 피를 흩뿌립니다.

<Bloody Rain> 사용
500-30=470

81 르노 (022946E+63)

2018-08-03 (불탄다..!) 20:40:21

"?"

갑자기 정문으로 이동하자 의아한 듯 눈을 깜빡이던 그녀는 눈 앞의 여성을 보고, 주변을 둘러본다.

"엥 다 여기있네, 거기에 공격하는 분위긴데."

경보음도 저 여자때문에 울린건가? 잘은 모르겠지만..
능력으로 창을 만들어낸 그녀는 그것을 날카로운 분위기의 여성에게 휘두른다.

.dice 50 150. = 76

82 파브닐주 ◆ZpRSWDfkpY (4520301E+6)

2018-08-03 (불탄다..!) 20:40:33

(빼-꼼)

83 베아트리체-파랑새 (8944252E+5)

2018-08-03 (불탄다..!) 20:41:18

"이건.."

주변에 모인 Noom의 사원들의 모습에 형제들과는 관련없어 보임이 확실해진다

"너 무슨 생각이야?"

빠른 속력으로 달려가 자신의 주먹을 보석으로 만든뒤 날린다

"오늘은 바빠서 말이지 다음에 와줘"

.dice 50 150. = 73

84 베아트리체-파랑새 (8944252E+5)

2018-08-03 (불탄다..!) 20:42:08

파브닐주 어서와!

85 단탈리안 (2155163E+6)

2018-08-03 (불탄다..!) 20:43:48

파브닐주 안녕안녕

86 푸른 새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20:44:21

어서오세요

87 1121주 (8645049E+5)

2018-08-03 (불탄다..!) 20:47:00

파브닐주 어서와유!

88 무소 (5526733E+5)

2018-08-03 (불탄다..!) 20:47:53

파브닐주 어서오세요~

89 파브닐주 ◆ZpRSWDfkpY (4520301E+6)

2018-08-03 (불탄다..!) 20:49:21

지금 이벤트 중이애오? :3

90 푸른 새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20:49:50

"지나가는 낭인?"

여성은 씩 웃으며 화염의 총탄을 맨손으로 잡아냈습니다. 허무하게 총알이 땅에 떨어지고 부가효과인 화상조차 입지 않은듯합니다.
거기에 에흐예가 쏜 총알은 여성의 몸에 닿는순간 찌그러지면서 바닥을 투둑투둑 굴렀습니다.

"조금 쎈 놈은 없는건가~?"

여성은 비비탄에 맞기라도 한 반응을 보이며 어깨를 풀었습니다. 뭐길래 데미지가 하나도 안 들어가는걸까요.
그리고는 단탈리안의 말에 킥- 하고 한번 웃은 여성은 입을 열었습니다.

"무슨 재미? 미안하지만 오늘은 재밌는일이 아니야. 그저 벌레 몇마리 밟아주려고 온거지."

무소의 분신의 공격은 마치 솜주먹이라도 되는양 튕겨져 나왔고, 피의 폭발은 여성의 옷을 조금 그을리게 했을분입니다.
르노의 창은 부러져 버렸습니다. 베아트리체의 주먹도 튕겨져 나옵니다. 피해가 0인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매우 미미합니다.

"일단 이름부터 밝히지. 내 이름은 셀레비아야."

하는 소개와 다르게. 여러분에게 검붉은 구체 여러개가 날아듭니다. 닿는순간 폭발하는 에너지체?

[??? : 모든 적에게 고정적으로 200 데미지]

[패시브 : ?]
셀레비아 / HP: 540

91 푸른 새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20:50:15

>>89 네 참여할래오?

92 파브닐주 ◆ZpRSWDfkpY (4520301E+6)

2018-08-03 (불탄다..!) 20:50:57

>>91 넹넹! 저기에 반응하믄 대오? :0

93 푸른 새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20:53:28

>>92 맞아오!

94 나비 (5467089E+6)

2018-08-03 (불탄다..!) 20:53:33

"싫어!"

나비는 구체를 보자마자 저번의 그 기절했던 순간이 떠오른 건지 방어를 하려 합니다. 네, 맞아요. 불의 벽을 세웠죠.

.dice 50 150. = 85

95 1121주 (8645049E+5)

2018-08-03 (불탄다..!) 20:53:46

달캡. 고정데미지면 방어를 무시한다는거져?

96 1121 (8645049E+5)

2018-08-03 (불탄다..!) 20:54:19

"으음..."

저는 고민하다가, 이내 방어를 포기하고 가위를 던져 꽂으려 합니다.
제발 스치기라도 했으면. 그렇게 생각해요. 그렇지만 그게 과연 가능하려나?

공격 .dice 50 150. = 131

97 푸른 새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20:54:27

>>95 아뇨 그건 아니에용, 방어하면 깍입니다

98 단탈리안 (2155163E+6)

2018-08-03 (불탄다..!) 20:55:39

"?????"

아니 이 새끼가????? 지 입으로 재미라고 하지 않았었나? 단탈리안은 머릿속을 가득 채우는 의문부호를 뒤로 하고 재빨리 문 밖으로 넘어가며 문에 손을 짚었다.
읽으려 하는 시간대는 문이 파괴되기 10초 전부터 문이 파괴되는 시점까지. 읽은들 뾰족한 수가 생길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그나마 자신이 할만한 일은 지푸라기를 잡는 것 뿐이므로 단탈리안은 망설이지 않았다.

그리고 일단은, 셀레비아라는 이름을 기억해두었다. 말하는 본새를 보면, 멀쩡히 돌아갈 자신이 있으니 이렇게 대놓고 쳐들어 온 것이며 보스와 조직원들을 상대할만한 여력이 된다는 뜻이거나... 보스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사전정보를 갖고 왔다는 것이겠지. 그게 사실일지 어떨지는 막상 아지트에 있던 단탈리안 본인도 모르는 노릇이지만.

사이코메트리 사용한다! 문에다가! 파괴되기 10초 전부터 파괴될때까지 10초정도!

99 1121 (8645049E+5)

2018-08-03 (불탄다..!) 20:56:02

>>97
아 고정적이라는 게 방어 무시하고 무조건이 아니라 다이스 없이... 라는 그런 느낌이군유!
그렇지만 방어따위 하지 않을래유. 바꾸지 않아유!!!

100 파브닐 (4520301E+6)

2018-08-03 (불탄다..!) 20:57:05

으음, 아무것도 모르겠다. 파브닐의 고개가 기울어진다. 지금 상황을 보아하니 엄청 강한 것 같은데...

"으응..반가워요, 셀레비아 누나."

파브닐은 그 상황에서 태연하게 인사를 건넸더란다. 검붉은 구체가 닿자마자 폭발했고, 파브닐은 뒤로 넘어지며 쓰라린 팔을 바라보았더라지. 어떻게 해야하지. 다들 공격을 하는데. 파브닐은 낮게 자세를 취하곤 드래곤으로 변신해 그녀를 향해 돌진했다. 가라, 파브닐. 몸통 박치기!

.dice 50 150. = 116

101 에흐예 (7051783E+6)

2018-08-03 (불탄다..!) 20:59:52

총탄이 닿기도 전에 찌그러졌지만 피해가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닌 모양인데..
에흐예는 탄창을 빠르게 갈아끼우면서 에너지체를 피해 몸을 날렸습니다.
그래도 폭발에 휘말려 벽에 부딪혔지만..

입 안에 생긴 피를 뱉으며 탄창을 빠르게 비웁니다.

.dice 50 150. = 143
HP: 300

102 무소 (5526733E+5)

2018-08-03 (불탄다..!) 21:00:45

구체가 폭발하며 전신에 충격이 느껴졌다, 입으로 피를 조금 뱉어내면서도 입꼬리를 억지로 올려 짜증 가득한 억지웃음을 지어내더니 다시금 분신이 속도를 붙여 후려치려 했다.

" 이 자식이... "

.dice 50 150. = 133

103 베아트리체-파랑새 (8944252E+5)

2018-08-03 (불탄다..!) 21:01:38

보석으로된 팔로 공격을 막는다

.dice 50 150. = 93

"어머 약하다고 너무 봐주는걸?"

공격이 강하든 약하든 형제싸움에서 입털기만큼은 제대로 단련되어있는듯

"좀더 강하게 해도 괜찮은데말이야"

104 푸른 새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21:16:12

"흐응-"

나비는 공격을 막아내려 했으나 전부 다 막기에는 터무니없이 화력이 부족했습니다.
아이리의 가위는 여성의 뺨에 날아들었으나 또 어이없이 튕겨져 나올뿐이었지요. 뺨에 긁힌 상처가 나긴 했습니다만..

단탈리안이 사이코메트리를 하자. 음? 아무것도 읽히지 않습니다. 왜죠? 분명히 깨고 들어온건 사실인데?
이어서 파브닐의 공격을 여성은 딱밤치듯 툭 쳐서 옆으로 비껴가게 했습니다.
에흐예의 총알은 여성의 몸에 여러발 맞았으나 다시 찌그러지면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간지럽잖아~"

무소의 분신은 여성에게 간지럽히는 정도의 피해밖에 주지 못했고, 베아트리채도 완벽히 공격을 막아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베아트리체의 말에 여성은 씩 웃더니 검지를 치켜세웠습니다.

"원한다면."

실내에서 갑자기 번개가 내려쳤습니다.

[???:모든 적의 체력을 1로 만든다.]

[패시브 : ?]
셀레비아 / HP: 510

105 나비 (5467089E+6)

2018-08-03 (불탄다..!) 21:19:55

"안돼!"

나비는 번개를 맞곤 그대로 쓰러져버렸어요. 너무너무 아프네요. 전류 때문에 몸에 감각이 없어요. 나비는 비틀거리며 여성을 노려봤어요. 짜증나네요.

"너 나빠!"

그리고 나서 나비는 화염구를 만들어 여성에게로 던졌답니다.

.dice 50 150. = 121

106 1121 (8645049E+5)

2018-08-03 (불탄다..!) 21:21:16

"......!"

저는 비명을 지릅니다. 아파서, 아파서, 그래서 계속.

"...아파."

그 말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이내 번개가 내려치던 게 끝나고, 저는 다시 가위를 듭니다. 어떻게든 어떻게든 가위를 들어서, 그대로. 던져버립니다.

.dice 50 150. = 57
HP: 1

107 단탈리안 (2155163E+6)

2018-08-03 (불탄다..!) 21:23:37

아무것도 읽히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식하자마자, 단탈리안은 그전의 사장과의 대화가 머릿속을 스치며 머릿속이 새하얘졌다.

"빌어쳐먹을, 어차피 뭔짓을 하건 씨알도 안먹히니까 일단..."

이번엔 정말로 힘을 쓰려 쳐들어 온 것일지도 모른다. 적어도, 이렇게 당당히 모습을 드러낸 시점에서 이미 힘을 있는대로 쓸 작정이라는 뜻이다. 이쪽을 아주 묵사발 낼 생각인지 어떤지는 둘째치고서라도. 단탈리안은 가벼운 절망감을 느꼈다. 내려쳐지는 번개에 대해서도, 그저 어떻게든 절연체를 찾으려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이 고작이었다.

108 르노주 (022946E+63)

2018-08-03 (불탄다..!) 21:29:16

아니 내가 쓴거 왜 안올라갔던거야!!!
설마 어여쁜(?) 여자를 주먹으로 때린다고 참치가 거절때려버린거신가...ㅠㅠㅠ

109 베아트리체-파랑새 (8944252E+5)

2018-08-03 (불탄다..!) 21:30:35

"이렇게 나와야지!"

그녀는 다시 보석으로 타격을 날린다
번개를 맞았지만 통증은 늦게 찾아오는지 망설임따윈 없어보인다

.dice 50 150. = 51

110 에흐예 (7051783E+6)

2018-08-03 (불탄다..!) 21:30:40

이번에도 역시 총탄이 찌그러져 바닥을 나뒹군다.
에흐예는 빠르게 다시 탄창을 갈아끼우던 도중 뜬금없이 번개가 떨어지자 몸을 관통하는 듯한 격통에 몸을 웅크리며 바닥에 쓰러졌다.

근육이 전류로 인해 경직된 것을 애써 풀려고 노력하며, 에흐예는 스스로의 몸과 나비의 몸을 제어해 상태를 호전시키려고 했다.

대체 능력이 뭐지? 드러난 것만 해도 한 두가지로 정의하기 어려운 능력이었다.
다중 능력자? 애초부터 이기는 건 무리였나?
에흐예는 몸의 경직이 서서히 풀리자 서둘러 엄폐물을 찾아 몸을 숨기려고 하면서 머리를 최대한 굴렸다.

애초에 시작부터 이상했다, 왜 자신을 비롯해 몇몇만이 깨어있었지? 다른 이들은 왜 무슨 짓을 해도 일어나질 못했지?

...오히려 그 반대는 아닐까?
설마 우리가 잠들어있는 게 아닐까? 이건 그럼 꿈인가?
저 여성의 능력은 다중능력자인 게 아니라면 비현실적이라고밖에 할 수 없었다.
에흐예는 이를 악물고 눈을 질끈 감았다 떴다, 꿈이라면 어느 정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지 않을까.

아니라면...
그건 그 때 가서의 일이겠지, 에흐예는 여성이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는 상상을 해 봤다.
이대로면 전부 크게 다칠지도 모르니까.

[Activation]
치유력을 활성화시켜서 다친 아군 한 명과 자기 자신을 회복시킨다.
ㄴ 효과 - 체력이 50% 이상일시 50회복, 이하일시 100회복. 계속 지속함으로서 턴당 +50 의 상승효과를 받음.

대상: 에흐예, 나비

HP: 101

111 무소 (5526733E+5)

2018-08-03 (불탄다..!) 21:36:02

몸이 만신창이가 된 느낌이었다, 이대로라면 정말 죽어버릴것 같은 느낌이라며 조용히 눈을 감았고 또 다시 떠올리며 떠졌음에도 다시금 더욱 떠보려 몇번 안간힘을 썼다.

분신은 굳건한듯 보였음에도 이미 자신과 마찬가지로 상처 투성이었다, 힘이 빠진 팔이 올라가 여성을 후려치려 했지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dice 50 150. = 133

112 파브닐 (4520301E+6)

2018-08-03 (불탄다..!) 21:37:28

아쿠. 딱밤이라도 맞았나. 양 앞발로 제 이마를 감싼 파브닐은 번개가 내리치자 날개를 펼쳤다. 아파. 더 이상 드래곤으로 변했다간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단 생각에 인간으로 돌아온 파브닐은 양 팔을 뻗어 여성을 향해 달려갔다.

붙잡아야 한다. 붙잡아야만 한다. 다리를 붙잡으려 했나?

.dice 50 150. = 133

113 파브닐 (4520301E+6)

2018-08-03 (불탄다..!) 21:38:27

무소주 저랑 하이파이브 한 번 하실래요? 값이 똑같은데..

114 르노 (022946E+63)

2018-08-03 (불탄다..!) 21:39:06

화력이 분명 집중되고 있을 텐데, 여성은 생채기 하나 없어보였다. 오히려 간지럽다는 듯한 표정.

"짜증나게..."

내리쳐지는 번개에 쓰러질 뻔한 것을 가까스로 버티고는 부러진 창을 던져버리고 새로 무기를 만들어 휘두른다.

.dice 50 150. = 124

115 무소 (5526733E+5)

2018-08-03 (불탄다..!) 21:40:51

(쫘--아악)

이런 우연이... 다이스 값 똑같은 경우는 처음 본 것 같습니다.

116 파브닐 (4520301E+6)

2018-08-03 (불탄다..!) 21:41:39

(짝!)

나도 처음봐..(동공지진)

117 제냐주 (8918199E+6)

2018-08-03 (불탄다..!) 21:41:42

등장! ...인데, 너무 늦었으려나?

118 1121주 (8645049E+5)

2018-08-03 (불탄다..!) 21:43:06

제냐주 어서와유!

119 단탈리안 (2155163E+6)

2018-08-03 (불탄다..!) 21:44:56

제냐주 안녕!

글쎄, 끝나가는 것 같기도... 어차피 떡밥성 이벤트라서

120 푸른 새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21:46:07

단탈리안은 절연체를 찾았지만 효과는 없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이것은 진짜 번개가 아닌 무언가 다른 구성체였기 때문입니다.

다른 이들의 공격이 거의 먹히지 않을즈음, 발소리가 들렸던것도 같습니다. 파브닐이 여성을 붙잡으려고 한 순간.
여성의 손이 빛났고. 여러분을 모두 삼켜버릴만한 검붉은 빛이 뿜어져 나왔습니다.

[??? : 모든 적에게 고정 1000 데미지]

그러나 그 공격이 여러분에게 닿기전, 누군가 파브닐을 뒤로 던져줬고. 공격을 몸으로 받아냈습니다.
그리고 이어 그 빛을 뚫으며 여성에게 발길질을 했고. 지금까지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않던 여성이 날아가 벽 근처까지 밀려났습니다.

"더워서 잠을 못자겠구만."

할렛. 네, 사장님이었습니다. 그러나 꽤나 여유롭게 등장한듯 보일지 몰라도 아까의 공격의 여파인지 오른팔은 너덜너덜한것이 보였습니다.
여성은 밀려났다뿐이지 그렇게 큰 피해를 받은거 같지도 않았고.

"다들 한대 툭치면 죽게 생겼구만. 됐어 여기까지다 괜히 휘말리지말고 후퇴해. 나머진 내가 맡는다."

".......... 이게 무슨 짓일까~?"

그 모습에, 여성은 지금까지의 반응과 다르게 매우 분노한듯, 무서운 표정을 지으며 한발자국 걸어나왔습니다.
확실히 지금 상태로 전투를 지속하면 죽을지도 모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물러날까요?

[패시브 : ?]
셀레비아 / HP: 320

121 푸른 새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21:46:27

어서오세요 안 늦었어요!

122 르노주 (022946E+63)

2018-08-03 (불탄다..!) 21:49:50

데플해야지!!!!(아님

123 제냐 (8918199E+6)

2018-08-03 (불탄다..!) 21:51:22

"...이거 강적인데."

지금은 모두 전투 지속이 힘들다.
이 상태로는 전멸도 시간문제라고 판단했다.

결국, 방법은 이 정도인가.

여태까지의 상대와의 전투를 녹화하고, 그를 바탕으로 시뮬레이팅해 분석한다.
최대한 패턴을 파악해서... 피해를 최소화하는것을 중점으로 두자.

"녀석의 대략적인 패턴을 분석해냈다. 그걸 토대로 몸을 사려. 무리한 전투는 금물이야."

전뇌접속을 통해, 아군들 모두에게 텔레파시로 정보를 송신한다.

<분석 - 파훼>
대상 3턴동안 공격 50 경감, 20의 추가 피해. 쿨다운 : 4턴

124 나비 (5467089E+6)

2018-08-03 (불탄다..!) 21:52:24

"그럼 사장님은?"

나비는 걱정된다는 표정을 지었어요. 두 다리는 여전히 움직이지 않고 꼿꼿하게 제자리에서 서있었죠. 나비는 물러나란 말에 도리질을 하였어요.

"싫어! 사장님 혼자서 싸우면 너무하잖아!"

그리고 화염구를 만들어 다시 한 번 여성에게로 던졌죠.

.dice 50 150. = 145

125 1121 (8645049E+5)

2018-08-03 (불탄다..!) 21:52:27

"......"

저는 일단 포기하고, 잠시 뒤로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포기해야죠. 포기해야하는데...
일단 오기로라도 가위 하나쯤은 던지고 튀고 싶네요. 그렇지만, 음. 자중합시다.
저는 뒤로 물러나 몸을 사립니다.

126 단탈리안 (2155163E+6)

2018-08-03 (불탄다..!) 21:54:33

이래저래 몸 전체가 너덜너덜하다. 적어도 단탈리안이 판단하기에는 그러했다. 본래 몸을 굉장히 사리는 편이기에 이 생소한 상황이 굉장히 낯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위험하다는 것만큼은 확실히 피부로 와닿는 것만 같았다.

도데체 이제 이 상황을 어떻게 해쳐나가야 할까 머리를 쥐어짜는 중 다행히도 사장이 나타났고, 이 상황이 발생하고 처음으로 유의미한 타격이라는게 발생했지만 아무래도 그게 이쪽의 우위라는 의미는 아닌 듯 했다. 단탈리안으로서는, 유감스럽게도 할 수 있는 일이 달리 없었다. 그나마 거치적거리지 않게 자리를 이탈하는 수 밖에는.

가능한한 이곳저곳에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해 볼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지만, 짐작컨데 저 종자들의 행선지를 따라 죽 무효화되는 성질을 띄는 쪽일 가능성이 높다. 여유가 있다면 시험이라도 해보겠지만 도망가는 마당에 그런 일에 시간을 지체할수는 없었다.

127 카미유 ◆bgKX05N7gQ (4727443E+6)

2018-08-03 (불탄다..!) 21:54:41

갱신!

128 푸른 새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21:55:46

어서오세요 카미유주!

129 단탈리안 (2155163E+6)

2018-08-03 (불탄다..!) 21:56:02

카미유주 안녕안녕

130 카미유 ◆bgKX05N7gQ (4727443E+6)

2018-08-03 (불탄다..!) 21:56:38

안녕하세요~

131 르노주 (022946E+63)

2018-08-03 (불탄다..!) 21:56:57

파브닐 설마 지금 빛맞고 튕겨나가서 떽떼굴 구르는거야..?

132 르노주 (022946E+63)

2018-08-03 (불탄다..!) 21:57:12

카미유쥬 앙늉!!

133 1121주 (8645049E+5)

2018-08-03 (불탄다..!) 21:57:25

카미유주 어서와유!

134 파브닐 (4520301E+6)

2018-08-03 (불탄다..!) 21:57:44

싸장님이 뒤로 던져줘서 떽떼굴 하고 있는 것 같아 :3c..

까뮤주 어솨!

135 르노주 (022946E+63)

2018-08-03 (불탄다..!) 21:58:53

저거 설마 물리뎀만 먹히는거야? 싸장님 발차기! 도 그렇고, 가위 삐이이임도 그렇고.
파브닐 몸통박치기는 용으로 변했으니 능력취급당해서 반감된거같은데

136 에흐예 (7051783E+6)

2018-08-03 (불탄다..!) 21:59:27

" 보스, 팔이... "

에흐예는 어느 정도 몸이 회복되자 사장님의 팔이 너덜너덜해진 것을 보았다.
그러나 지금 회복을 멈춘다고 바로 다른 사람의 회복으로 이어지게 할 수는 없고...
에흐예는 후퇴하라는 사장님의 말에 조금 망설였다.
저건 명령인가?

" 그래도, 조금이라도. "

에흐예는 회복을 멈추고 여성의 신체 부위를 지정해 근육의 움직임을 제어해 보려고 했다.

.dice 50 150. = 68
HP: 151

137 무소 (5526733E+5)

2018-08-03 (불탄다..!) 22:00:24

정신을 붙들고 제대로 서려는것도 힘들어 곧 쓰러질것만 같았다, 후퇴한다고 어디로 가겠냐만은...

그는 부탁한다고 중얼거리며 처음 모였던 장소로 돌아가려 했다.

138 르노주 (022946E+63)

2018-08-03 (불탄다..!) 22:00:33

뎀감먹은 딜들 보면 전부 다 능력이 어느정도 들어가 있는거같고 음.. 총은 원거리니 취급하지 않은거같은데

139 카미유 ◆bgKX05N7gQ (4727443E+6)

2018-08-03 (불탄다..!) 22:01:48

까뮤라니 어감 귀엽네요!

카미유주는 잠시 관전하기로...

140 르노 (022946E+63)

2018-08-03 (불탄다..!) 22:03:10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도망가야 맞았다
하지만 감정은 그렇지 않으니까.

제 옆으로 떽떼굴 굴러온 파브닐을 날개를 펼쳐 받아낸 르노는 잠시 고민하는가 싶더니, 사장님의 말을 무시하고 그대로 여성을 향해 날아가 주먹으로 그녀를 후려쳐보려 한다.

.dice 50 150. = 103

141 르노주 (022946E+63)

2018-08-03 (불탄다..!) 22:03:34

죽빵 가즈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142 카미유 ◆bgKX05N7gQ (4727443E+6)

2018-08-03 (불탄다..!) 22:09:08

죽빵 가즈아아아아아

143 아슬란주 (6365108E+6)

2018-08-03 (불탄다..!) 22:13:51

(두근두근

144 파브닐 (4520301E+6)

2018-08-03 (불탄다..!) 22:15:13

"아와와..!"

사장님이 자신을 던지자 파브닐의 두 눈동자가 커졌다. 파브닐 날고있어!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천진난만한 목소리도 잠시, 파브닐은 그대로 구르나 싶더니 르노가 자신을 받아내자 고개를 기울였다.

"파브닐 방금 날았어!"

그렇지만 후퇴라니. 누나는 안 가? 짐짓 걱정스런 눈동자로 르노를 쳐다보던 파브닐은 한참을 망설이다 뒤로 물러났다. 도망치라고는 했지만...

"...."

찜찜해.

145 파브닐 (4520301E+6)

2018-08-03 (불탄다..!) 22:15:29

파브닐쟝 도망친 것이어요..

146 푸른 새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22:16:26

30분이 지났으니 진행을.

147 푸른 새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22:17:11

제냐의 파훼가 발동했으나, 동료들의 체력은 1이었습니다. 한대라도 스치기만해도 쓰러지는 수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나비의 화염구는 이번에 아예 여성의 몸에 닿기도전에 파스스 사라져버렸습니다. 아예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여성은 공격에 신경도 쓰지 않고 사장님을 바라봤습니다

"후우.. 비켜라, 한번만 봐주겠어. "
"뭔 개소리야."
"관계자 외 출입금지라는 말 모르냐?"
"ㅗ"

여성은 잠시 눈을 감았다가, 눈을 크게 뜨며 양손을 뻗었습니다. 딱봐도 위험한 공격이 나올것이 뻔했고.
실제로 이번에 뿜어져 나온 빛은 일직선으로 응축되어 쏘아졌습니다. 뒤쪽엔 여러분이 있는 상황. 그렇기에.

"칫.."

[??? : 전 전체에 3000 데미지]

사장님은 그것을 맨몸으로 받아내는가 싶더니, 피해가 뒤쪽으로 뻗지 않게하기위해 공격을 비스듬하게 위쪽으로 튕겨냈습니다.
그러나 건물이 터지듯이 큰 구멍과 함께 날아갔습니다. 조금만 더 날아갔으면 아예 무너졌을지도 모르겠군요.

에흐예의 능력은 아예 통하지 않았습니다. 마치 상대가 무적 치트키라도 쓴 느낌입니다.
르노의 주먹은 허공을 치고 돌아왔습니다. 데미지는 입지 않았지만 아프네요.

그런 여러분의 시간이 잠시 멈춘것이 느껴집니다. 정확히는 여러분은 움직일 수 있는데 시간만 멈췄습니다.
사장님과 여성도 멈춰있고.. 이건 또 무언가 싶었는데. 그런 여러분의 앞에 광채때문에 누군지 알 수 없는 여성이 나타났습니다.

"미안해요, 고민하느라 늦어져버렸네요.."

?

"길게 말할 시간이 없습니다. 선택해주세요. 첫번째.. 저 여성을 쓰러트릴 힘을 받는대신. 끔찍한 운명의 길에 뛰어든다."
"두번째, 이대로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로 돌아간다."

여성은 그렇게 말하며 갑자기 이런 말을 해서 미안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이야기입니다. 거기에 끔찍한 운명의 길에 뛰어든다니요. 응할 이유가 있을까요?

-

아이리와 단탈리안등, 물러난 사람들은 이제 어떻게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을수도 있고. 자포자기 했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멈춰있을 시간은 없다는듯. 그들의 눈앞의 여러마리의 작은 파란새들이 나타났습니다. 정확히는 파란새 모양의 에너지체였습니다.

그것들은 에너지체이면서, 짹짹거리더니 그대로 여러분의 몸안으로 들어가버렸... 습니다?

[체력 풀 회복]

[패시브 : ?]
셀레비아 / HP: 320

148 푸른 새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22:17:44

>>147 아이고 오타.[적 전체에 <<

149 해그러스◆.h6gC03Hnc (6033847E+6)

2018-08-03 (불탄다..!) 22:18:15

(;△;) 해그러스주 갱신...피곤해..

150 푸른 새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22:19:31

어서오세요 여러분

151 해그러스◆.h6gC03Hnc (6033847E+6)

2018-08-03 (불탄다..!) 22:21:19

이벤트 중이었군요...피곤해서 이번에는 관전만 할게요...

152 단탈리안 (2155163E+6)

2018-08-03 (불탄다..!) 22:21:29

"?"

무언가가 몸으로 들어오더니, 말 그대로 생기가 돌아왔다. 무언가 백업이 왔다는 건 눈치로 알겠는데, 그래서 희망적인 관측을 해도 될는지에 대해서 약간 혼란스러운 감이 남아있었다.

"흐음..."

갑작스레 여유가 생겼다. 라고 한들 새삼스레 전투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리가 없다. 그렇다면 방금 전 여유가 없는 탓에 하지 못한 일을 하는 것이 옳겠지. 단탈리안은 그간 걸어온 길을 되짚으며 적당한 장소를 찾아 문이 부숴진 시간 등을 바탕으로 적당히 시간을 잰 뒤, 땅 바닥에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했다.

153 푸른 새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22:21:39

>>151 쉬셔요 (토닥토닥

154 단탈리안 (2155163E+6)

2018-08-03 (불탄다..!) 22:21:44

해그주 안녕!

155 르노주 (022946E+63)

2018-08-03 (불탄다..!) 22:21:47

으앙 내 죽빵ㅜㅜ

156 나비 (5467089E+6)

2018-08-03 (불탄다..!) 22:22:05

나비는 아무것도 모르던 아이였어요. 그녀는 평범했죠. 모험이라던가 싸움 같은 것과는 거리가 멀었어요. 하지만... 하지만 지금은...

"저 여자를 쓰러뜨릴 수 있어?"

나비는 눈을 동그랗게 떴답니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뿐이지요.

"그러면 힘을 받을래!"

비록 끔찍한 운명을 만난다고 해도 난 괜찮으니까!

157 1121주 (8645049E+5)

2018-08-03 (불탄다..!) 22:23:46

해그러스주 어서와유! 그리구 푹 쉬셔유!

158 카미유 ◆bgKX05N7gQ (4727443E+6)

2018-08-03 (불탄다..!) 22:24:17

거의 다 쓰러뜨린것 같지만 지금 난입해도 될까요...?

159 단탈리안 (2155163E+6)

2018-08-03 (불탄다..!) 22:24:36

내가 굴리고는 있지만 일부러 바깥 정보를 빼고 굴리니 조금 갑갑하네 단탈리안 이노옴...

160 1121주 (8645049E+5)

2018-08-03 (불탄다..!) 22:24:55

그보다 파란새라 한다면 혹시 이 녀석일까유...

161 푸른 새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22:25:15

>>158 네 상관없습니다.

단 물러났다가 돌아오는건지, 물러나지 않았는지 선택해서, 상황에 맞게 반응해주세용

162 단탈리안 (2155163E+6)

2018-08-03 (불탄다..!) 22:25:44

>>160 히익 해로운 새다

163 에흐예 (7051783E+6)

2018-08-03 (불탄다..!) 22:26:12

짐이 되어 버렸다.
보스 혼자였다면 충분히 피하거나 할 수 있을 공격이었을텐데, 에흐예는 조금 후회했을지도 모릅니다.
시간이 멈추고 광채에 휩싸인 여성이 나타나기 전까지는요.

여성은 뜬금없이 두 가지 길을 제시했습니다, 아무리 봐도 두 번째가 편하게 살아가기엔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런 문제도 없겠죠.

그런데 두 번째 길을 택해도 또 다시 이런 일이 벌어지지 말라는 법이 있을까요? 어쩌면 벌써 여러 번 잊고 되돌아온 결과일지도 모릅니다.
에흐예는 짐이 된 만큼을 스스로 되돌리고 싶었습니다, 에흐예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 보스 혼자 둘 수는, 없어. "

당연히 첫 번째.
운명이라는 게 끔찍하다면 얼마나 끔찍할까, 적어도 지금은 아무 것도 모릅니다.

164 1121주 (8645049E+5)

2018-08-03 (불탄다..!) 22:26:55

>>162

165 제냐 (8918199E+6)

2018-08-03 (불탄다..!) 22:27:29

아무렇지 않은 듯 모두에게 퇴각하라고 말해뒀지만, 결국 나는 여기서 끝이 나는군.
그나마, 사장님이라던가 몇몇 길동무가 있어서 다행이네.

"어떻게, 최대한 약화시켜보려고 해도, 이젠 끝인가..."

온몸이 만신창이가 된 채, 마지막 기력으로 능력을 발동해서인지 쓰러져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출혈이 심해, 슬슬 시야가 흐려지고 몸은 아무런 기능을 하지 않는 듯 느껴진다.

그런 상황에서, 조금 전까지만 해도 날리고 있던 먼지가 멈춘다.
모든 전자기기의 회로가 작동을 중지했다.

하는 와중에... 내 심장만이, 그리고 다른 사람들만이 움직이고 있다.
하하, 이거 주마등이 아니라 이런걸 겪게 되는건가.

이제 정말로 끝이군.
눈을 감는다.

166 단탈리안 (2155163E+6)

2018-08-03 (불탄다..!) 22:27:41

>>164 저 새가 몸에 들어오면 분명 흑화하고 말것이야

167 1121 (8645049E+5)

2018-08-03 (불탄다..!) 22:30:37

"......아, 이젠 좀 낫다."

저는 그렇게 말하면서, 전선으로 복귀한 뒤 바로 제 손바닥을 긋고는 셀레비아였나 하는 그 여자의 눈가에 제 피를 쏟아버리려 합니다.

<Bloody Rain>사용.
HP 470

//계산상 3턴 지나긴 했는데, 맞나유?

168 카미유 ◆bgKX05N7gQ (4727443E+6)

2018-08-03 (불탄다..!) 22:31:22

(물러나지 않았다)

-
저 여자는 대체 뭔지... 쓰러지지도 않고, 목적도 모르겠다. 단순히 인간들에게 시련을 주고 싶어서 온건가...

다만 물러서고 싶지는 않다. 여기서 NooM이 무너지면 다른 곳도 무너질 것이기에, 어떻게든 끝장을 봐야한다.

"?"

갑자기 시간이 멈춘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아니, 멈춘게 맞나?

"힘...? 대체..."

정체모를 여성이 나타나자 당혹스럽다는 듯 그녀를 보더니, 곰곰히 생각해보곤 결정을 내린 듯 입을 열었다.

"받겠습니다. 힘을 주세요."

어차피 운명이란 모두에게 가혹한거니까.

169 르노 (022946E+63)

2018-08-03 (불탄다..!) 22:35:06

허공을 가르는 주먹과 여성의 공격에 천장이 터져나간다. 아, 사장님 괜찮을까. 무의식적으로 중얼거리던 그녀는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다. 이건 뭐야 또.

"저년을 쓰러트릴수만 있다면야."

아무 상관 없지. 안그래?

//흑..흑흑... 쨋건 힘을 받는다쪽으로 갑니당

170 파브닐 (4520301E+6)

2018-08-03 (불탄다..!) 22:40:02

ㅈ지금 파브닐이 뒤로 물러난건데 ㅇ이럴땐 어디에 반응해야합니까..? (흐릿)

171 푸른 새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22:40:48

>>170 아예 ㅌㅌㅌㅌ 한게 아니라면 남아있는걸로 처리되오

172 단탈리안 (2155163E+6)

2018-08-03 (불탄다..!) 22:43:49

(아예 ㅌㅌㅌㅌ 해버린 모범적인 예시)

173 파브닐 (4520301E+6)

2018-08-03 (불탄다..!) 22:44:54

파브닐은 모든것이 멈춘 것을 바라보았다. 석상이다. 석상인가. 광채에 휩싸인 여성을 가만히 올려다보던 파브닐은 고개를 기울였다.

"끔찍한 운명이라면 이미 지독히도 겪어보았어요."

되돌린다면 나는 다시 돌아갈지도 몰라. 그건 거절하고 싶었지. 파브닐은 눈을 나긋하게 깜빡였다.

"받을래."

어린아이의 진심이었나?

174 푸른 새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22:47:21

힘을 받는다. 모두들 그렇게 선택했습니다. 아 제냐는 제외해야하나요? 하지만 관측자에게 그럴 여유는 없었던 모양입니다.

[체력 풀 회복]

모두의 체력이 회복됨과 동시에 무언가 변화한것이 느껴졌습니다. 흐음.. 무엇일까요 이 힘은.
시간은 다시 흘러가기 시작했고 빛에 휩싸인 여성은 온데간데 없었습니다.

"으응?"

-
단탈리안의 사이코메트리에는 그냥 누가 지나가고 그랬는지 밖에 잡히지 않습니다. 어차피 여성은 정문 근처에서 싸움중이니
여성에 대한 정보는 하나도 잡히지 않고, 보이는것은 우리편이 움직이는것밖에 없습니다.

아이리는 체력이 회복되자마자 전장에 복귀했고, 여성에게 폭발하는 피를 뿌렸습니다. 여성은 그것을 피할 생각도 하지 않았지만.
데미지가 다 들어가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여성은 폭발에 미약하게나마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

그 모습에 분노가 아닌, 찝찝함을 느낀듯한 여성의 표정.

[패시브 : ?]
셀레비아 / HP: 290

175 아슬란주 (6365108E+6)

2018-08-03 (불탄다..!) 22:50:34

관전 중이었는데 중도 참여해도 될까?

176 카미유 ◆bgKX05N7gQ (4727443E+6)

2018-08-03 (불탄다..!) 22:50:39

...생각해보니, 저 여자를 해치울 힘이 있다면 우리한테 주는게 아니라 본인이 처리하는게 더 빠른 방법 아닌가?

아무튼 더 잡생각 할 시간이 없다보니 카미유는 서둘러 손에 냉기를 모아 여자의 주변에 냉기를 안개처럼 두껍게 깔아놓았다.

.dice 50 150. = 149

177 1121 (8645049E+5)

2018-08-03 (불탄다..!) 22:50:50

"...?"

저는 고민하다가 일단 가위를 들고 달려가, 푹 하고 그 여자를 찌르려 합니다.
복부 쪽을 찌르면 되려나요?

.dice 50 150. = 126

178 카미유 ◆bgKX05N7gQ (4727443E+6)

2018-08-03 (불탄다..!) 22:50:59

헉 뭐야 거의 풀뎀이잖아(깜놀

179 단탈리안 (2155163E+6)

2018-08-03 (불탄다..!) 22:51:57

"흐음..."

셀레비아라는 여성도 그 남자처럼 하늘에서 뚝 떨어진걸까. 그렇다면 좀 더 디테일한 장소의 특정이 필요해지니 이 이상은 시간낭비다. 단탈리안은 잠시 고민하다, 정문쪽으로 돌아갔다. 거치적거리게 될 위험은 있지만 그건 일단 현장에 도달해서 판단해도 늦진 않을 것이다. 사이코메트리에 걸리지 않는다면 직접 보면서 정보를 수집하는 수밖에는 없다.

안타깝게도.

"다들 같은 현상을 겪었다면 무언가 판도가 바뀌어있겠지."

180 푸른 새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22:52:16

>>175 가능합니다!

물러났던 쪽인지, 안 물러났던 쪽인지 선택하고 참가하시면 되요!

181 제냐 (8918199E+6)

2018-08-03 (불탄다..!) 22:52:48

편안한 느낌에 눈이 뜨였다.
사후세계가 어떤 모습을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만...

아, 그럴 일은 애석하게도 없었다.
몸을 일으켰다.

"...세상엔 참 이상한 일들이 많구나."

그리 말하고, 손을 한두번 쥐었다 펴 본다.
다시, 손을 내려서 총을 쥔다.

"라운드 2. 시작인가... 개인적으로는 기권하고 싶었다만!"

빈 탄창을 그대로 떨궈내고, 다시 탄창을 끼워넣고 노리쇠 멈치를 눌러 장전한다.
그리고는 여성을 향해서 조금 전의 정보를 토대로 빈틈을 노려 산탄총을 발사한다.

.dice 50 150. = 138

182 르노 (022946E+63)

2018-08-03 (불탄다..!) 22:55:59

뭐가 어떻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중얼거린 그녀는 거대한 대검을 만들어 여성을 베어가르려 한다.

.dice 50 150. = 93

183 나비 (5467089E+6)

2018-08-03 (불탄다..!) 22:56:53

"뭐지?"

여성은 사라져있었어요. 나비는 눈을 깜박이며 상황을 파악하려 했죠. 그러다 눈 앞의 셀레비아를 보곤 화사한 웃음을 지어보였답니다.

"죽어."

그리고 화염의 파도를 셀레비아 쪽으로 보냈죠.

.dice 50 150. = 100

184 아슬란 - 푸른 새 이벤트 (6365108E+6)

2018-08-03 (불탄다..!) 22:58:15

(물러나지 않았다.)

빛은 사그라들었고, 시야가 회복된 순간에는 몸도 씻은 듯 가벼워졌다.

"내게는 영예롭게 완수해야 할 필생의 목표가 있을진데, 이런 난관 헤치지 못해선 이룰 과업인가!"

호기롭게 마음가짐을 외치며 사자로 변하여 그 여인에게로 뛰어든다.

<금각 사용>
190 고정 데미지 + 공격 불가

185 에흐예 (7051783E+6)

2018-08-03 (불탄다..!) 23:02:43

에흐예는 빛에 휩싸인 여성이 사라지자마자 총을 고쳐 쥐고 여성에게 달려들어 어깨를 부딪혀 밀어내려고 했습니다.
그 뒤에 여성에게 근거리에서 사격을 개시했지요.

.dice 50 150. = 83

186 파브닐 (4520301E+6)

2018-08-03 (불탄다..!) 23:05:45

빛이 사그라들었다. 파브닐은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기울이다가도, 조용히 제 몸을 웅크렸다. 어쩔 수 없어. 라고 종알거린 파브닐은 평소와 달리 조금 더 커졌더라지. 얼마만했냐면...으음, 괴수 영화에서 무리지어 다니는 그런 애들. 이렇게 변하면 엘리고스가 다음 날 식사시간때 고통 받겠지만 뭐 어떠하겠나.

그대로 앞발을 들고 뛰쳐들더니 덮치려 했나?

.dice 50 150. = 136

187 푸른 새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23:08:07

카미유의 안개는, 어째선지 전보다 강해진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성은 공격을 피하려 했으나 몸은 매우 빠르게 얼어붙어 오른팔을 얼렸습니다.
아이리의 가위는 저번과 똑같이 튕겨져 나왔고. 제냐의 공격은 아주 아주 미약한 피해를 줬습니다.

단탈리안은 도착했을때, 어느정도 비비기는 하는 전투상황을 보게 됩니다.

한편 르노의 대검은 뭔가 전보다 예리하고 커져있었습니다. 그것은 여성의 어깨를 베고 지나갔지요. 물론 대검치고 큰 데미지는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아까보다 확실히 잘 먹히고 있는것은 확실했습니다.
나비의 화염의 파도도 마찬가지로, 꽤 화려하게 불타면서 여성을 집어 삼켰습니다. 여성은 금새 그곳을 뚫고 나왔지만요.

"결국 그렇게 된건가."

여성은 아슬란의 공격을 팔로 막아내며 밀쳐냈습니다. 팔에서 피가 흐르는것이 보입니다.
에흐예는 곧바로 여성을 밀쳐내고 근거리에서 사격을 했으나. 그것은 그렇게 큰 피해는 입히지 못했습니다. 아까보단 낫지만서도.
파브닐의 모습은 전보다 뭔가 더 날카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앞발을 들고 덮치는순간 전보다 강력한 위력으로 땅이 부숴졌더랍니다.

여성은 그 공격을 받아내고는 뒤로 물러나더니 입을 열었습니다.

"후회할거다. 너희는 그것을 잇는것에대한 위험성을 몰라. 여기서 나한테 쓰러지는게 편했을거야."

여성은 공격을 멈췄습니다.

[패시브 : ?]
셀레비아 / HP: 60

188 파브닐 (4520301E+6)

2018-08-03 (불탄다..!) 23:10:27

날..날카로워? ㅁ막 이런건가 (움짤)

189 르노주 (022946E+63)

2018-08-03 (불탄다..!) 23:12:44

이번턴 넘길게 르노주는~
씻으러 갈거지롱!

190 카미유 ◆bgKX05N7gQ (4727443E+6)

2018-08-03 (불탄다..!) 23:13:28

냉기가 전보다 더 강해진 느낌이 들었다. 확실히 빙결되는 속도가 빨라졌어... 정말 힘이 강화된건가.
의문은 나중에 느끼기로 하고, 카미유는 여성이 공격을 멈춘 틈을 타 얼음 송곳을 그녀의 오른팔에 날렸다.

.dice 50 150. = 129

191 제냐 (8918199E+6)

2018-08-03 (불탄다..!) 23:14:40

"편한걸 찾았으면... 이런 직업도 가지지 못했을걸."

상대가 공격을 멈췄다.
무언가를 준비하려는걸까. 아니면 정말로 공격을 중단한걸까.

어느 쪽이든 기회임을 확신한다. 허나 섣부른 행동 또한 함정에 제발로 걸어들어가는 길이다.

제대로 몸의 균형도 잡았으니, 우선은 근처의 잔해에 기대 몸을 숨긴 채 그 너머로 사격을 가한다.
어차피 내 능력으로는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게 불가능하니, 할 수 있는 걸 해둔다.

.dice 50 150. = 139

192 1121 (8645049E+5)

2018-08-03 (불탄다..!) 23:15:19

"......"

상대가 공격을 멈췄습니다.
저는 조금 고민하다가 저도 가위를 놓고는 말합니다.

"......그보다, 그 쪽은 왜 갑자기 쳐들어와서 이러시는거에요."

뭔가 잘못이라도 했나요, 우리가?

193 나비 (5467089E+6)

2018-08-03 (불탄다..!) 23:17:35

"응? 뭐가 뭐를 이어?"

나비는 궁금증이 들었는지 고개를 갸웃거렸어요. 그러다가 방심한 걸 알아챘는지 재빨리 총을 들어 탄환을 발포했죠.

.dice 50 150. = 119

194 에흐예 (7051783E+6)

2018-08-03 (불탄다..!) 23:18:35

" 그런 건 뭔지 알려주고 나서. "

그것이라는 둥 뭐라는 둥 두루뭉술하게 이야기해놓고 후회할거라고 하는 건 대체.
에흐예는 담담하게 말을 이어가며 여성의 다리를 지정해 움직임을 멈춰보려고 했습니다.
균형을 잃도록요.

" 후회, 어차피 지금은 못 하는 것. "

그리고 제압사격을 가합니다.

.dice 50 150. = 133

195 아슬란 - 푸른 새 이벤트 (6365108E+6)

2018-08-03 (불탄다..!) 23:20:24

"우리를 더없이 사지로 몰아넣더니만."

임박한 죽음을 사무치게 느끼도록 하는 셀레비아였건만, 그 이유가 무언가? 방금의 광채 속 여인을 아는 투였고, 관계된 행동일테다. 다만 동료가 여인에게 최후의 일격을 꽂아 넣는 것을 눈으로 보고만 있었다.

"당신께 주검이 될 바에 그런 안식은 양 손 들어 사절하지요."

196 파브닐 (4520301E+6)

2018-08-03 (불탄다..!) 23:23:25

아ㅏ악 날렸다 (고통)

ㅍ패스할게 (,_,

197 푸른 새 (3678693E+6)

2018-08-03 (불탄다..!) 23:34:38

여성은 모든 공격을 튕겨냈습니다. 정말 깔끔하게 1의 데미지도 입지 않았습니다.

"너희는 폐공장에서 봤던 남성에게서 맡겨진거다. 뭐 거기까지는 괜찮아. 발을 뺄 기회는 남아있엇으니까."

얼마든지 원래 일상으로 돌아갈 기회가 있었지.
여성은 하품을 하면서 그렇게 말하고는 돌아가려는건지 발걸음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후회할거다. 이런 의지 잇는게 아니었다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너희로서는 당연한 반응이겠지만. 셀레비아는 그렇게 말하며 정문을 나가는 순간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이었습니다. 세계의 시간을 거꾸로 돌아가기 시작했죠. 박살난 건물은 원상태를 찾았고.
시계 바늘은 뒤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잠들기 이전으로 말입니다.

여러분의 상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고 이내 모두가 깨어났습니다.

"..."

사장님은 일단 아무것도 모르는척 행동하라고 하며 사장실로 돌아갔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여러분은 이야기를 시작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 튜토리얼 전부 끝내신거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셧어요

198 제냐주 (8918199E+6)

2018-08-03 (불탄다..!) 23:36:07

튜토리얼이었군...!

199 르노주 (022946E+63)

2018-08-03 (불탄다..!) 23:36:14

튜토리얼이...아스트랄해....(동공지진
다들 수고많았어용 호호

200 단탈리안 (2155163E+6)

2018-08-03 (불탄다..!) 23:36:21

디요요요요용? 루프물이었던거야?

201 카미유 ◆bgKX05N7gQ (4727443E+6)

2018-08-03 (불탄다..!) 23:36:25

이게 튜토리얼이었다니...

202 1121주 (8645049E+5)

2018-08-03 (불탄다..!) 23:37:08

어? 루프물? 제가 루프물 좋아하는 건 어떻게아시구 ㅎ후훟ㅎ

203 1121주 (8645049E+5)

2018-08-03 (불탄다..!) 23:37:43

그보다 튜토리얼이 끝난거였군유! 얏하!!! 다들 수고했어유!!!!!!!!!

204 아슬란 - 푸른 새 이벤트 (6365108E+6)

2018-08-03 (불탄다..!) 23:37:49

수고했어~~

205 카미유 ◆bgKX05N7gQ (4727443E+6)

2018-08-03 (불탄다..!) 23:39:10

수고 많으셨습니다~

206 달캡◆yaozv8VTPA (0506254E+6)

2018-08-03 (불탄다..!) 23:42:29

내일은 드디어 고대하던. 메인 이벤트입니다!

207 카미유 ◆bgKX05N7gQ (4727443E+6)

2018-08-03 (불탄다..!) 23:45:36

와아~

208 제냐주 (8918199E+6)

2018-08-03 (불탄다..!) 23:47:16

기대...!

209 달캡◆yaozv8VTPA (4892019E+5)

2018-08-04 (파란날) 00:11:34

급 졸ㄹ..

210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0:12:12

파커주 갱신

음...언제나의 지각이군!!

211 달캡◆yaozv8VTPA (4892019E+5)

2018-08-04 (파란날) 00:13:13

어서와요

212 아슬란주 (9944736E+5)

2018-08-04 (파란날) 00:13:47

왜 이렇게 조용한고야! 파커주 어서와!

213 카미유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00:15:07

안녕하세요~

214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0:16:12

다들 안녕! 음, 불금이니 자러간것일까? 파커주는 이제 내일 휴일인데다가 낮잠자서 지금은 쌩썡한데 말이지!

215 아슬란주 (9944736E+5)

2018-08-04 (파란날) 00:23:36

나도 아직까지는 쌩쌩한데.... 뭘 하면 좋을까!

216 카미유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00:26:20

저도 아직 쌩쌩합니다만...

217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0:26:30

그야 당연히 일상이지!!

218 아슬란주 (9944736E+5)

2018-08-04 (파란날) 00:27:06

그럼 카미유주 파커주 나 셋이서 단체 일상이라도 돌릴까?

219 카미유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00:27:57

와! 단체 일상!

220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0:28:39

오오 좋다 좋아~!

221 카미유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00:29:37

그럼 순서는 어떻게 할까요?

222 아슬란주 (9944736E+5)

2018-08-04 (파란날) 00:31:00

.dice 1 3. = 1
.dice 1 2. = 2
1. 아슬란주
2. 카미유주
3. 파커주

223 달캡◆yaozv8VTPA (5952909E+5)

2018-08-04 (파란날) 00:32:13

(흥미진진

224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0:32:14

내가 마지막이네!

225 아슬란주 (9944736E+5)

2018-08-04 (파란날) 00:32:19

다이스가 이렇게 하는게 맞던가...? 저 다이스대로라면 내가 선레, 파커주가 그 다음이겠네.

우선 선레 써올게!

226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0:32:38

어? 아닌가? ...아 내가 두번째인가!(멍청

227 카미유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00:33:55

그럼 저는 마지막이네요!

228 아슬란주 (9944736E+5)

2018-08-04 (파란날) 00:34:03

>>223 (뒹굴
>>226 저게 아마 한명 빼고 다시 1, 2인걸로 보고 결정하는... 식이었을걸? 아마도? (미심쩍

229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0:35:09

그럼 아슬란주의 선레에 이어서 하면되겠군!

오오 단체 일상전 하지마루요!

230 카미유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00:36:23

하지마루요!

231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0:41:10

흐으~ 평일 알바 때문에 오늘도 이벤트 너무 놓친게 아쉽당...
오늘은 어떤 이벤트였어?

232 카미유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00:45:16

신입 환영 파티 끝나고 난 다음에 나타난 여자가 NooM으로 처들어왔는데 겁나 쎄서 고전하고 있다가 알 수 없는 누군가의 힘으로 파워업했다?

사실 저도 중간에 난입해서... 그리고 그 여자가 너네들 그 힘 받는걸 나중에 후회하게 될거라고 하면서 사라져요

233 아슬란 - 선레 (9944736E+5)

2018-08-04 (파란날) 00:46:08

늦은 저녁, 자동화된 편의점에서 요깃거리를 사들고 근처에 설치된 간이식 테이블과 벤치에 앉아 허기진 배를 채웠다.

생각해보니 얼마 전에도 이런 식사를 하지 않았던가, 스테이크와 즉석 도시락에 음료수라는 간단한 차림의 차이는 때로 컸고, 또 모르는 사람이 지나다 보면 저 자가 참 궁상맞아 보이더라 할 수도 있을테지.

그래도 배 안 주리고 사람 구색 하면서 사는게 어디인가, 옛일을 회상하면 과장 보태서 포장지도 뜯어먹을 내가 있을텐데. 그렇게 생각을 품으며 아슬란은 모락모락 김이 피어오르는 도시락을 한 숟갈 떠먹었다.

234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0:46:39

>>232
그런 일이 있었구나...! 크윽 잠만 안잤어도~ 내일은 꼭 참여할수있으면 참여해야지!

235 아슬란주 (9944736E+5)

2018-08-04 (파란날) 00:48:14

배고프다보니 선레도 이런게... 뭐라도 먹을까...
>>232 카미유주 설명에 첨언하자면 캐릭터을이 뭐를 잇는다는걸로 보아 무슨 숙명이 있는게 아닐까 하는 의문도!

236 파커-아슬란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0:53:00

오늘은 확실히 늦은 밤이었다.
응, 엄청 늦어버렸다. 새들은 지저귀지 않고 그다지 꽃들도 활발하지 않는 시간이었다. 여하간, 아지트로 돌아가는 길에 어느 순간 맛있는 냄새가 파커의 코를 쿡쿡 찔렀다.
군침이 돌기 시작한듯 파커는 츄릅-소리를 내면서 냄새의 방향으로 다가갔다. 가까운 편의점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테이블에서 한 남성이 뭔가를 먹고 있었다.
응? 그러고보니 저 사람 어디선가 본적있지 않았나?

파커는 헛기침 두어번 하면서 남자에게 조심스레 다가갔다.

"안녕하신가, 그쪽에 맛있어보이고 모락모락하며 지나가는 사람의 발길을 끊게 만드는 도시락의 남성분!"

이상한 주어를 내뱉으면서도 첨가하지 않으면 파커 답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까...The Noom에서 활동하시는 분이었지?"

237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0:53:25

>>235
숙명이라...도대체 무엇일까! 두근두근!

238 카미유-아슬란, 파커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00:58:26

카미유는 집으로 가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 간단한 요깃거리라도 사가기로 했다. 요리를 할 줄 모르는건 아니지만, 오늘따라 유난히 요리하기가 귀찮은 탓에 이번만큼은 이미 만들어진 음식을 사먹고싶었다.

"어? 파커씨? 여기서 만나네요?"

그리고 편의점에 다다르자 낯익은 얼굴이 보였다. 일면식이 있는 사이인 직장 동료 파커였다. 그리고 옆에 있는 사람은, 아무래도 NooM에 근무하는 사람같지만 딱히 만나본 적은 없는 이였다. 카미유는 그에게도 인사했다.

"안녕하세요? NooM에서 근무하시는 분이죠? 이렇게 아지트도 아닌 곳에서 다같이 만나다니, 이것도 엄청 묘한 인연이네요."

저도 도시락 좀 사와야겠어요. 미소지으며 그는 편의점 안으로 들어갔다.

239 카미유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00:59:30

능력을 강화하는 대신 소중한걸 잃는걸지도...? 그런데 우리 스레에서 소중한걸 잃지않은 사람이 있긴 했나...(침울

240 르노주 (398574E+58)

2018-08-04 (파란날) 01:02:00

좋은저녁!

241 카미유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01:02:16

네! 좋은 저녁이에요!

242 아슬란주 (9944736E+5)

2018-08-04 (파란날) 01:03:11

르노주 어서와!

243 파커◆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1:07:35

르노주 어서와!

244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1:08:32

>>239
그러고보니 그렇네...
흑흑 우리 스레 분들 다들 과거가 너무 슬퍼!

245 아슬란 - 파커, 카미유 (9944736E+5)

2018-08-04 (파란날) 01:13:05

가까이 오고 있는 건가, 그가 오며 말을 걸기 전부터 직감적으로 그의 접근을 의식하고 있었다. 의식하지 않을 수도 없던 것이, 그 헛기침의 주인이 어디서 얼굴을 익혔던 낯익은 사람이었던 탓도 있다.

"크흠, 제 신상 정보가 왜 그런거죠? 군침돌고 맛있어 보이는 도시락에 이끌려 다가오신 남성분?"

말하기에 길기도 하더라, 조심스럽게 다가오면서도 독특한 주어로 자신을 소개하는 남성에게 같은 방식으로 되받아주며 웃음 지었다.

"그렇게 듣고보니 신기할 노릇이네요. 다들 편의점에는 어쩐 일이신지? 맥주라도 드시려고요?"

또 한명 이 자리에 합석한 다른 이에게 눈을 돌리자, 그도 자신을 noom의 일원이라고 은연중에 소개하며 역시 아슬란도 그를 사내에서 얼핏 본 기억이 있었기에 그의 말에 공감을 표하며 그들에게 되물었다.

246 파커-아슬란, 카미유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1:17:26

"그야 첫인상이 맛있는 도시락을 먹고 있는걸로 정해졌으니깐이지~ 아아, 이런 늦은 시간에 밥을 먹는다는 그 쾌락, 남들 잘때 먹는다는 기분의 고양감! 마치 어린아이들이 점심 먹기 전에 과자를 줏어먹는것과 다를바도 없지 암!"

이상하게 주절거리면서 혼자서 결론 지은 파커의 근처에서 카미유가 다가오자 파커는 반갑다는 얼굴로 카미유를 맞이하였다.

"아, 카미유씨 안녕~ 듣고보니 그렇네, 같은 조직의 사람인데 이렇게 만날수가 있나~? 사는 곳도 다를텐데 말이지."

지하철로 1시간 거리인 직장에서 그냥 스윽 훑어보고 마는 직장인들을 얘기치 못하게 같은 카페에서 만난 듯한 풍으로 파커가 말하였다.

"나는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온건데 말이지. 요약하자면 배가 고픈거다!"

247 카미유-아슬란,파커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01:25:47

"맥주는 아니고요, 요깃거리라도 사려고 왔어요. 도시락이라던가... 뭐, 맥주도 좋겠네요!"

아슬란의 말을 듣자 좋은 생각이라는 듯 배시시 웃었다.

"그러게요. 신기하네... 어쩌면 능력자끼리는 서로를 끌어당기는 힘이 있을지도...?"

모 만화의 모 능력처럼... 아, 아니에요. 그냥 무시해주세요. 편의점에 들어간 카미유는 도시락과 물을 하나 구입했다. 그리고 얼마 안가 따뜻한 도시락과 생수가 나오자 카미유는 앞의 테이블로 도시락을 들고 갔다.

"파커씨도 배가 고프면 드시지 그래요? ...아, 맞다. 같이 합석해도 되냐는 말부터 물었어야 했는데."

자기가 잊은 것이 있었다는 듯 아슬란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멋쩍게 웃는 모습이 꼭 '같이 합석해도 되냐' 를 말하는 것 같았다.

248 하현주 (1926864E+5)

2018-08-04 (파란날) 01:34:28

하현주 갱신입니다

249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1:35:40

오오 하현주 어서와~

250 카미유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01:38:01

안녕하세요 하현주~

251 아슬란 - 파커, 카미유 (9944736E+5)

2018-08-04 (파란날) 01:40:48

"그 정도 일탈감은 아니었는데... 매번 야식 먹을 때마다 그렇게 황홀해지게요?"

단지 일상적인 시각에서 조금 늦추어졌을 뿐, 그는 이 시간에 식사를 하는 것에 대해 그저 그 뿐인, 아주 단순한 사고 밖에 지니지 않았는데 눈 앞의 이 자는 독특한 듯 하다며 생각하고는 그 말이 재밌기도 해서 아슬란은 웃으며 대답했다.

"회사라면 그럴 듯 해도, 일개 편의점에서 모일 줄은 몰랐네요. 해서, 다들 성함이 어떻게 되시나요? 전 아슬란이에요."

능력자가 능력자를 부른다, 그 말을 곱씹던 아슬란은 사실 이 기이한 회합이 그 이상의 어떤 운명들이 겹쳐진 결과임은 영원이 알아차리지 못할 테다. 넘어가서, 카미유가 도시락과 물을 들고 자리에 앉아 묻는 말에 입을 열였다.

"여부가 있을까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끼리."

그 멋쩍은 웃음에 밝게 미소를 머금고 답했고,

"혹시 배가 고픈데 지갑이 없는... 그런 이야기는 아니겠죠?"

파커의 의도에는 그렇게 고개를 기울이며 묘한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252 아슬란 - 파커, 카미유 (9944736E+5)

2018-08-04 (파란날) 01:41:24

하현주 어서와!

253 파커-아슬란, 카미유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1:45:19

"에, 그렇지않은거야?...뭐, 그야 잠깐 자다 일어났을 때의 허기진 야식은 다르겠지만 말이지 응응!"

남자의 말에 파커는 진심으로 당황해하는 표정을 짓다가 재빠르게 태도를 바꾸면서 말하였다.
아슬란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남자의 말에 파커가 대답하였다.

"호레이스 파커야. 간단하게 파커라고 불러줘."

카미유는 이미 아는 사람이니 괜찮겠다 싶었다.
능력자가 능력자를 부른다란 말이 어째서인가 저번에 보았던 만화책 내용 같았다.
근데 그 만화는 배틀물이었는데...흠...

"아니 지갑은 언제나 들고 다니니깐 말이지! 봐봐 이렇게 제대로 호주머니에...어라?...어라라?"

아슬란의 말에 장난스럽게 웃다가 바지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려던 파커의 손은 빈 공기만을 들고 있었고 당황한 파커는 다른 주머니들을 넘어 옷 가지 속에 있는 단도들을 휙휙 던지면서 찾아보았지만...역시 잃어버린거 같았다.

"이, 이럴수가 나정도 되는 사람이 이런 실수를...!"

파커는 진심으로 분하는 듯이 테이블에 얼굴을 묻었다.

254 하현주 (8026957E+5)

2018-08-04 (파란날) 01:52:11

만담 삼형제인가요? (농담

255 카미유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01:53:58

"...잃어버리셨어요...?"

그가 주머니를 뒤지고, 옷 가지에서 숨겨놨던 단도들을 던지는 것을 보자 카미유가 당황한 얼굴로 물었다.
난처한 듯 바라보던 카미유는 테이블에 얼굴을 묻은 파커의 어깨를 두드렸다.

"괜찮다면 제 것, 드세요. 저는 다른 걸 사먹을게요."

그리고 말이 끝남과 동시에 자신의 도시락과 물을 내밀었다.

256 카미유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01:55:00

>>255
앗 이름칸에 안썼다

카미유-아슬란,파커

257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1:55:26

>>254
만담 삼형제?! 일단 파커는 확실히 바보이긴하지만(확신)

258 아슬란 - 파커, 카미유 (9944736E+5)

2018-08-04 (파란날) 01:55:56

오레노 턴...! 인건가?
>>254 그럴지도? (농담

259 아슬란 - 파커, 카미유 (9944736E+5)

2018-08-04 (파란날) 02:08:50

"사람마다 다른거죠 뭐. 하지만 파커씨가 말한 남이 안 할 법한 행동을 할 때의 짜릿함은 동감해요. 얼마 전에 비숫한 경험이 있거든요."

그 때 르노라는 사람을 만났더라, 파커가 가감없는 당황스러움을 표출하자 속으로 농담이 아니었음에 약간의 놀라움을 느끼다 이내 곤혹스럽게 만들었나 싶은 난처함으로 머쓱하게 웃었다.

"호주머니에....? 어라라...? 앗, 위험...!"

호탕한 자신감을 보이던 파커가 옷 품새의 물건들을 샅샅이 꺼내며 날아드는 단도를 젓가락으로 -물론 쓰는 쪽의 반대편으로- 집어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그의 당황스러운 말을 되뇌이면서 파커가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 무언으로 알기도 했다.

"상냥하시네요."

파커의 등을 토닥이는 남자에 대한 얘기였다. 만일 이 도시락도 개봉하지 않았던 상태라면 호의를 베풀 수도 있었으련만, 그러기엔 늦었는걸.

260 파커-아슬란, 카미유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2:18:42

"에...뭔가 그리 말하면 어감이...아, 아니야 일단 못 들은걸로 해둬!"

파커는 어째서인가 당황스러워하면서 다음의 대화를 이어가길 거부하였다.
분명 이상한 착가하고 있을터였다.
여하간, 중요한것은 지갑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어디즈음에서 잃어버렸지? 아, 혹시 아까 왠 건달들이랑 싸웠을 때인가...잘 기억 나지는 않는다. 일단 그 지갑에는 7천원 정도의 돈이 들어있었다.
그런 파커를 안쓰럽게 여겼는지 옆에 있던 파커를 향해 카미유가 자비를 베풀어주자 파커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으아아아 카미유씨! 당신 같은 사람이 이 세상에 있는 것을 감사하게 여길게!"

오버 리액션을 취하였지만 그만큼 기쁘다는 뜻이기도 할터였다.
아슬란이 카미유를 보며 상냥하다고 얘기하자 마치 자기가 들은거마냥 파커가 하하 웃으며 말하였다.

"그렇고 말고, 카미유씨는 남들에게 친절한 좋은 분이라구"

261 카미유-아슬란,파커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02:26:08

에이~상냥하다뇨! 아니에요! 그 말을 들은 그의 얼굴이 조금 붉어졌다.
손사래를 치며 열정적으로 부정하던 카미유는 정신을 차리고 말했다.

"그럼 다시 다녀올게요?"

그러나 여전히 쑥쓰러운지 어색하게 미소를 지어보인 그는 다시 편의점 안으로 들어갔다. 아까처럼 도시락과 물을 주문했고, 얼마 안가 데워진 도시락과 생수가 나왔다. 그리고 아까 전 테이블로 돌아와 다시 착석했다.

262 아슬란 - 파커, 카미유 (9944736E+5)

2018-08-04 (파란날) 02:34:30

"예? 무슨...."

뒤늦게 본인의 발언에 어떤 광범위한 해석의 여지가 존재했음을 인지한 아슬란은 곧장 아래로의 테이블을 향해 시선을 내리깐, 다시 말해 고개를 푹 숙이고는 피식 피식 웃음소리를 냈다.

"카미유씨군요. 저도 그렇게 친절한 사람이 되고싶어요."

비록 파커의 감사가 조금은 과한 액션이 가미되었다는 것을 간과할 수난 없었어도 누군가가 앞장 서서 자신을 칭찬해 줌은 꽤 보람찬 일이겠지.

"모처럼 셋씩이나 모였는데, 무슨 얘기라도 할까요? 그보다 다들 퇴근하신건 맞죠?"

263 아슬란주 (9944736E+5)

2018-08-04 (파란날) 02:35:58

미안... 졸려서 먼저 자러갈게! 킵하기는 애매하니까 아슬란은 먼저 갔다고 하고 둘이 돌려도 좋아!

264 카미유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02:39:27

사실 저도 시간이 늦어서 중간에 스킵할까 했는데... 파커주, 여기서 스킵하고 나중에 돌릴까요?

265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2:40:38

음...다들 그렇다면 어쩔수없지~ 오늘은 이쯤하자~

266 카미유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02:41:06

그럼 안녕히계세요!

267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02:54:38

다들 잘자~

268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08:40:57

...기절하다니..

269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08:42:34

데굴데굴...(움짤)

270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08:46:40

...?

어서오세요

271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08:48:06

회전초마냥 굴러가고 싶어유...

272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08:54:58

(굴려드림...)

273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08:56:51

(굴러감)(지평선 너머로 사라진다...★)

274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09:01:49

.. 후후

275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09:03:03

>>274
왜 그러시는거쥬...?!

276 제냐주 (9185533E+5)

2018-08-04 (파란날) 09:03:51

기상!

277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09:04:03

제냐주 어서와유!

278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09:04:16

보트를 독차지하는 제 계략..

어서오세요 제냐주.

279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09:10:46

>>278
으아아 그건 안돼유...! 제가 독차지할거에유!

280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09:11:26

제가 먼저 계획했습니다. (뿌리칫)

281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09:17:03

>>280
(포기)(시무룩)

282 제냐주 (9185533E+5)

2018-08-04 (파란날) 09:20:06

저런 저런...

283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09:37:23

라면먹고왔어유... 더!!!!! 워!!! 더워유!!!!!!!!!!!

284 제냐주 (9185533E+5)

2018-08-04 (파란날) 09:47:38

선풍기라도 트는게 어때!

285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09:49:00

에어컨 켰어유!!!

286 제냐주 (9185533E+5)

2018-08-04 (파란날) 09:50:11

그거 다행이구나.

이제 그 에어컨이 해킹이라도 당한다면 심히 유감이겠는걸.

287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09:52:36

>>286
!? 워메 잠깐 뭘 하려는 것이여
내 에어컨은 안돼유!!! 안됀단 말예유!!! 그것만큼은 아니되는 것이여!!!

288 제냐주 (9185533E+5)

2018-08-04 (파란날) 09:58:06

>>287 돼!

(전뇌접속)

이제부터... 그 에어컨은 파워냉방을 멈추지 못한다!

289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09:59:31

>>288
으아아 전기세가아아아아아
나한테 왜 그러는 거에유! ㅠ

290 제냐주 (9185533E+5)

2018-08-04 (파란날) 10:01:35

>>289
그것은...

내가 솔로부대이기 때문이다! (뜬금)

291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10:02:14

>>290
괜찮아유.(토닥) 저도 모솔이에유.

292 제냐주 (9185533E+5)

2018-08-04 (파란날) 10:06:13

>>291
이럴수가!

사실 진짜 이유가 아니라 그냥 둘러댄거지만.

진짜 이유는... 에어컨 회로를 탐험하려고 했던 것이다! (인디아나 존스 bgm)

293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10:07:40

>>292
에어컨 회로 탐험이라니 멋져유!!! 즈도 해보구 싶네유!!!

294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10:08:59

피곤해서 이만 가봐유!

295 제냐주 (9185533E+5)

2018-08-04 (파란날) 10:19:45

잘가!

296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12:56:31

갱신

297 베아트리체주 (4614504E+5)

2018-08-04 (파란날) 13:35:45

갱신!

파커주 안녕

298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13:55:34

베아주도 안녕~~

299 달캡◆yaozv8VTPA (259794E+54)

2018-08-04 (파란날) 14:21:32

갱신

300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14:26:09

달캡두 어서와~!

301 달캡◆yaozv8VTPA (259794E+54)

2018-08-04 (파란날) 14:30:17

안녕하세요~

302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14:31:19

주말 아침이라 그런가 한가하넹~

303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14:31:42

갱신합니다.

304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14:33:11

무소주 안녕~!!

305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14:34:39

좋은 오후에요 모두.

306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14:35:22

좋은 오후네~ 난 일어난지 얼마안되서 아침갔넹

307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14:38:00

음, 그나저나 어제 기절해버려서 좀 머쓱한 그림이 되었습니다 (머쓱)

308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14:38:53

>>307
걱정마! 파커주는 그냥 다 끝나고나서 도착했거든!!

309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14:39:58

>>308
...!

310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14:41:09

알바끝난 다음 자다 일났다니 이벤트는 끝나있었지 흑흑

311 달캡◆yaozv8VTPA (259794E+54)

2018-08-04 (파란날) 14:41:27

오늘 이벤트는. 7시 30분 체크 시작입니다~

312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14:41:53

오 이벤트. (기대)

어... 오늘은 함께해요 파커주. (토닥토닥)

313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14:47:14

좋아 오늘은 꼭 한다!!

314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14:54:02

그럼 그때까지 보트 예열을 (털털)

315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14:57:37

에? 보트?

316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15:16:27

아, 스레데스!

317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15:22:49

아하! 난또~ 진짜로 보트 위에서 참치하는 줄 알았지뭐야~

318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15:25:10

어쩐지 좀 멋있습니다, i'm on a boat!

319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15:27:02

육지 꺼져! 우린 지금 보트 위에 있다구!

320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15:28:44

on a boat!

흠흠...

321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15:34:45

그런 의미로 한가한 이 스레에 일상을 돌리지 않겠나!

322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15:39:59

그렇다면 선레 부탁드립니다!

323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15:43:42

(조용히 나타남)

324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15:45:05

어서오세요 아이리주.

325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15:46:48

다들 안녕하세유!

326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15:49:00

아, 아이리주 어서와! 무소주 미안 급한 일 있어서 급하게 하구 온다구 늦게 왔당! 빨리 선레 가져올겡!

327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15:50:57

파커주도 반가워유!

328 호레이스 파커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15:54:05

바깥에서 시간을 보낸 시간이 어느덧 오후의 끝을 달려가고 있었다.
파커는 시계를 본 후 슬슬 쉴 타임을 가지고 싶었기에 아지트에 들어가기로 하였다. 사실 쉴 곳은 어디에도 있지만 맘 편히 있을 곳은 아지트 밖에 없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아지트 내부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오늘은 아는 사람도 보이지 않게 되자 혼자서 느긋히 쉬는게 좋다고 생각한 파커는 배치되어 있는 소파에 적당히 눕기로 하였다.
그런데 정말로 한가로운 오후구나. 라고 그는 생각하였다.

//근데 딱히 선레를 쓸만한게 안 떠오른다..!(두둥)

329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15:55:58

오늘은 참 한산하네~ 요 며칠전만해도 왁자지껄했는데! 다들 평일이랑 주말이랑 패턴이 반대인건가!?

330 무소 - 파커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16:02:22

바깥은 아직도 찜통같은 더위인지라 딱히 나가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텅 비어버린 거리를 보는건 저번 하루로 충분하기도 했고.
그나저나 지금 가장 신경이 쓰이던건 지난 밤에 있었던 일이었다, 분명 신경쓰지 말고 평소대로 있으라는 지시를 받기는 했지만서도 그런걸 태연히 듣고만 있을 성미는 아니었던지라.
이런저런 잡생각을 하며 걷다 문득 앉으려던 소파 앞에 서자 적당히 누워 있는 파커가 보였다, 이대로 앉아버릴까 같은 생각을 하다 입을 열었다.

" 자리 좀 내, 좀 앉게. "

331 달캡◆yaozv8VTPA (259794E+54)

2018-08-04 (파란날) 16:02:37

ㅣ하하 여러 날이 있는거니까요

332 파커-무소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16:07:26

누군가가 소파 근처에서 자신에게 말을 거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눈을 떴더니 기분탓이 아니었다.
The NooM에서 같이 활동하는 듯해 보이는 그의 말에 파커는 조심스레 자리를 내어주며 말하였다.

"편하게 앉으세요~ 딱히 전세를 낸건 아니니깐 말이야~"

하하 웃으며 이야기를 한 파커는 느긋하게 자기 소개를 하였다.

"NooM의 사람이지? 나는 호레이스 파커라고 하는데 그쪽은?"

333 무소 - 파커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16:27:31

말을 걸자 그제서야 눈을 뜨는 파커를 가만히 내려다보다, 그가 자리를 내주자 고개를 끄덕이며 털썩 앉아버렸다. 팔걸이에 한 다리를 올리며 비스듬히 기대서는 아직 생각이 끊이지 않았던지 뒷통수를 몇번 긁적였고.
머리 아프게 답지 않은 생각을 하고 있자니, 곁에서 다시금 느긋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 마찬가지겠지, 타이요우 무소. "

짤막하게 대꾸하고는 곧 기억을 더듬어 여러 장소에서 봤단걸 떠올렸다, 심지어 지난 번 그 여성을 상대했을때도.

" 여기저기서 많이 보는것 같은데. "

334 파커-무소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16:29:51

"뭐~ 내가 여기저기 많이 쏘다니는 성격이기도 해서말이지~ 아니면 임무중에서 봤다던가? 일단 나 3년 째 다니고 있지만서도 아직 아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편도 아니거들랑~"

무소가 어디선가 본거 같다는 말은 파커도 똑같이 느낀 것이었다.
그 때문에 파커는 어디선가 봤을 법한 장소들을 하나둘씩 말해보면서 무소의 말을 이어서 갔다.

"음, 근데 타이요우 무소라...뭔가 재미난 이름이네!"

335 무소 - 파커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16:42:00

여유롭게 대꾸하는 파커를 바라보며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 생각이 확신이 들었다. 우연이라면 우연이겠지만 거 참 대단한 우연이구만.

" 아무래도 맞나보군, 그 장소에... 전부 있었으니. "

잠시 생각을 정리하는듯 고개를 숙이고 우두커니 바닥만 바라보다, 이름 얘기에 다시 고개를 들어 대꾸했다.

" 대단한 이름은 아니지, 뭐 재밌는 이름도 아니고. "

336 파커-무소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16:52:21

"그런가? 그런데 무소라는거 자체가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든달까~ 음, 뭔가 검은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아, 이름에 깃든 사주를 푸는 능력 따윈 조금도 없으니깐 너무 주의깊게는 듣지말구!"

이때까지의 무소의 말투를 본다면 확실히 그다지 신경쓰지 않을 것 같았지만 말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덩치가 있는데 딱 그런 느낌으로 말수가 적으니 무거운 느낌이 나는 사람이다.

"아, 그러고보니 무소는 Noom에 들어온지 얼마나되었어?"

337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17:00:50

새우튀김 소떡소떡 맛있네유!

338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17:01:40

>>337
새우튀김 맛있겠다...저도 하나만 주세요...(??)_

339 무소 - 파커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17:03:37

이상한 기분이 느껴지는 이름이라, 아무리 별 신경을 쓰진 않는다고 하더라도 역시 미묘한 평을 들으려니 표정을 약간 구긴채 바라보다 고개를 설레 저었다. 뭐 그렇다면 그런거겠지.
팔걸이에 걸쳐놓았던 다리를 내리고는 두 손을 깍지 껴 뒷통수에 대어 소파 등받이에 기대었다, 깊게 생각을 하는것도 피곤해졌고.

" 정신 차리니까 들어와 있었는데. "

뭐 만족은 하고 있다만, 덧붙이더니 대뜸 되물었다. 넌 얼마나 되었냐며.

340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17:04:27

>>338
이미 다 먹어버렸지유! :D

341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17:05:02

>>340
으허허허허허ㅜㅜㅜㅜㅜㅠㅠㅠ

342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17:06:50

아이리주 어서오세요. 튀김 좋지요.

343 파커-무소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17:07:30

"에, 뭐야 그게 기억상실증 같은건 아니겠지?"

정신차리고 보니 들어와 있었다니 뭐야 그게 몰라 무서워.
그러한 파커의 머리속에서는 하나의 결과에 도달하였다.
이 사람은 입이 무거운 것이 아닌 뭔가 의욕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런 것을 치자면 해스 보다 더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근데 해스는 허약해보이는 느낌이지 응. 한대치면 쓰러질 것 같은 분위기가 해스라면 무거운 돌덩이 같은 느낌이 무소인거 같았다.

"난 아까도 말했지만 이제 3년째거든, 그렇지만 아직도 모르는 사람도 많은 편이고~ 지금에서야 또 하나둘씩 인연을 쌓는다는 묘한 분위기지 응응"

344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17:07:50

>>341
맛있었어유...

>>342
무소주도 안녕하세유!

345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17:11:59

>>344
맞아 새우튀김 맛있지...나도 좋아해

346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17:13:22

>>345
그릏지만 그 가게 새우튀김은 뭐랄까 좀 묘한 게 있었쥬.
새우튀김이 가졌어야 할 그 바삭함보다는 약간 눅눅함이 더해진 느낌의... 그런 맛이었어유.
제 평점은 3.5/5에유!

347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17:15:09

>>346
뭐, 뭔가 세사한 이 리뷰! 신뢰가 간다!

348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17:17:13

>>347
한떄 제 별명이 새우튀믈리에였었쥬.(코쓱ㄱ)

349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17:22:04

>>348
마침 그런 식으로 부르고 싶었는데 진짜였던거야!?(충격)

350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17:23:56

>>349
사실 구라에유.

351 나비주 (9523417E+5)

2018-08-04 (파란날) 17:25:24

갱신합니다.

352 무소 - 파커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17:25:32

기억상실증이라, 아니라고 하려 했지만 지나오면서 쓸모 없었다고 느끼던 기억은 잊고 신경 꺼버렸단걸 생각해보면 그것도 기억상실증이라 할 수 있나.
무의식적으로 대강 고개를 한번 끄덕이다 다시 말을 이어가는 파커를 바라봤다, 뭐라고 할까. 밝은 분위기로군.

" 별로 할 말이 없군. "

아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건 마찬가지라 말이지, 덧붙였다. 물론 대부분은 그 성격 탓이었겠지만.

353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17:25:38

나비주 어서와유!

354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17:26:10

어서오세요 나비주.

355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17:31:58

나비주 어서와!

>>350
에, 낚였어!

356 파커-무소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17:34:48

"아하하..."


뭔가 대화를 이어가려고 여러가지 말해본 모양인데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은 모양이다.
역시 바위 같은 남자다. 해스는 적어도 맞장구는 쳐줬는데 무소의 경우 그런 낌새도 없는거 같았다.
그렇다면 이 다음에 해야할 일은...

그렇게 깊은 생각에 빠져 있던 찰나 파커는 휴대폰에서 어떤 연락을 받게 되었다.
처음에는 굳이 자신에게 연락을 올만한 사람들이 없다고 생각하였으나 몇마디를 주고 받더니 파커는 자리에 일어나고서는 무소를 향해 말해주었다.

"아, 갑작스레 호출이 와서 이만 가봐야겠네...으아, 밖이 더운건 지겨운데 말이야~ 아 그럼, 무소였지? 특이한 이름이니 알기 쉽네 다음에도 임무중에나 볼때 같이 얘기하던지 하자구!"

//곧 있으면 할 일이 있어서 급히 막레를 달아놓을게...미안해 무소주!

357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17:41:36

두 분 수고하셨어유!

358 나비주 (9523417E+5)

2018-08-04 (파란날) 17:45:13

혹시 돌리실 분 계신가요?

359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17:46:52

>>358
저유! 짤막하게나마 돌리고 싶어유!

360 무소 - 파커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17:47:04

어색하게 웃는 파커를 빤히 바라본다, 뭔가 더 할말이 있냐며 울으려는 찰나에 전화기의 알람음에 그가 일어섰다.
갑작스럽게 호출이라, 더운데 꽤나 고생하겠군. 나도 나가야 할 일이 좀 있었던것 같은데.
어쨌건 오고 가며 이상할 정도로 자주 만났던 사이기도 하고, 사건에 몇번 휘말렸던 동료이기도 하니까.

" 그래, 다음에 식사나 한번 하지. "

겉치레란걸 모르는 사내니 진심이겠지, 다녀오라며 인사를 건네고는 저도 일어섰다.

/ 수고하셨습니다, 다녀오세요.

361 나비주 (9523417E+5)

2018-08-04 (파란날) 17:48:48

>>359 앗 네네 아이리주. 선레는 .dice 1 2. = 1 가 하는 걸로 하죠.
1. 나비
2. 아이리

362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17:49:51

원하는 선레 내용은 없으니 원하는 대로 해주세유!

363 나비주 (9523417E+5)

2018-08-04 (파란날) 17:51:59

네네 알겠습니당

364 나비-아이리 (9523417E+5)

2018-08-04 (파란날) 17:54:09

나비는 휴게실에서 티비를 보고 있었어요. 마침 재미있는 드라마가 하네요. 요즘 인기 많다던 화제작이라던데 어떤지 한 번 봐야겠어요. 나비는 소파에 몸을 옹그리고 앉아 두 눈을 말똥말똥 떴답니다. 바로 그때였어요. 누군가가 휴게실에 들어오는 소리가 났죠. 나비는 무의식적으로 돌아보았어요. 으음... 처음 보는 사람이네요. 그래도 얼굴은 익혀둘 겸 인사하는 게 좋겠죠?

"안녕!"

나비는 유쾌하게 인사했답니다.

365 1121 - 나비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18:03:22

휴게실로 향하는 길이었습니다. 오늘은 좀 쉬고 싶었어요. 그냥 그랬을 뿐이라서, 잠시 놔두고 쉬기로 했답니다. 휴게실에 들어서자 누군가가 인사를 하네요. 밝은 사람입니다!

"아, 안녕하세여!"

저도 따라서 밝게 인사해보아요. 안녕하세요! 하고 외쳤어야 하는데, 혀가 꼬여서 안녕하세여. 가 된 건 그닥 제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런 건 상관없어요.
일단 누군가와 친해질 기회가 생겼다는 것 자체로 좋은 거니까요. 와아, 친해진다. 친해진다! 좋은 일이군요, 그렇군요!

366 나비-아이리 (9523417E+5)

2018-08-04 (파란날) 18:08:00

나비는 아이리가 인사를 받아주자 더 신나서 붕방거렸어요. 나비는 두 손을 높게 쳐들고 붕붕 흔들었지요. 나비가 기분이 좋을 때 하는 동작이랍니다. 나비는 소파에서 일어서더니 아이리에게로 다가왔어요. 이미 보던 드라마는 뒷전이었답니다.

"넌 이름이 뭐야?"

나비의 붉은 눈이 아이리를 향했답니다. 나비는 눈을 깜박이며 아이리를 바라봤어요. 메이드복을 입고 있다니 특이한 사람이네요. 앗차! 나비의 소개를 안했군요. 나비는 눈을 곱게 휘어 웃습니다.

"나는 나비야!"

367 1121 - 나비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18:17:06

"나는 1121, 아이리라고 해요! 반가워여!"

와아, 밝은 사람이다. 진짜 밝은 사람이다! 새빨간 머리가 불꽃같아서 멋진 사람이에요!

"나비, 으음. 기억했어요! 좋은 이름이네요! 몇 살이에요? 나는 17살이에요!"

뭐 적당히 동년배로 보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일단은 물어봐야 반말을 할 지 존댓말을 쓸 지 결정할테니까요.

"혹시 동갑이면 반말 써도 괜찮나요?"

저는 그렇게 덧붙입니다.

368 나비-아이리 (9523417E+5)

2018-08-04 (파란날) 18:22:47

아이리구나! 와아 이름 예뻐! 나비의 눈이 반짝반짝 빛났어요. 아무래도 이곳에서 제 또래를 만난 건 처음이니 더더욱 그렇겠죠. 나비는 리모콘을 들어 아예 티비를 꺼버렸답니다. 티비따위 대화에 방해되는 요소일 뿐이에요.

"아이리! 그렇구나. 이름 예쁘다."

나비는 다시 베시시 웃어보였답니다. 어라? 그런데 이 사람... 나비랑 동갑이네요. 와아! 친구가 생겼어요!

"우와! 나도 17살이야! 신기하다."

더 눔에서 동갑내기는 처음 보는데 말이죠. 나비는 신이나서 팔을 붕붕 휘둘렀어요. 처음으로 동갑 친구를 사귀었어요!

"응응! 말 놔도 돼! 나비도 말 놓고 있는 걸!"

나비는 고개를 끄덕이며 환히 웃어보였답니다.

369 1121 - 나비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18:30:49

"이름 예쁘다니 칭찬 고마워여! 그보다 같은 17살? 신기하네! 응, 그럼 말 놓을게!"

이름 예쁘다는 칭찬은 좋아요! 왜냐하면 내가 지은 이름이니까요. 1121, 아이리. 읽는 방법이 상당히 특이하긴 하지만 뭐 어때요 내가 지었는데!

"그보다 이렇게 동갑내기를 만난 거 진짜 처음인데. 그러고보니까 방금 전부터 생각했는데 나비는 눈하고 머리카락이 루비같아. 예뻐!"

나비는 빨간색의, 루비 같은 사람이네요. 아니, 불꽃일까? 어떤 쪽에 더 가까울지는 몰라도, 예쁜 사람입니다!

370 나비-아이리 (9523417E+5)

2018-08-04 (파란날) 18:39:27

와아! 눈하고 머리카락이 루비같대요! 나비는 아이리의 말에 아까 전보다 더욱 해사한 웃음을 짓습니다. 이런 칭찬은 처음 들어봐요! 무지 기쁜 모양이네요. 나비는 환하게 웃으며 아이리의 손을 붙잡고 방방 흔들어댔답니다.

"와아 정말? 고마워! 아이리도 눈 색이 예뻐. 라벤더 같아!"

나비는 아이리의 눈을 바라보며 말했어요. 확실히 아이리의 눈 색깔은 어두운 라벤더 색이었죠. 나비는 붕붕거리기를 멈추고는 다시 해맑게 말을 잇습니다.

"그러고보니 아이리는 어쩌다가 더 눔에 들어온거야?"

371 1121 - 나비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18:46:34

"나 라벤더꽃 좋아해!"

신나서 저도 말합니다. 제 손이 붙잡혀 살랑살랑 흔들리자 기뻐서 웃음이 나와요!

"으응, 나? 나는...... 일자리를 찾는데, 여기가 괜찮아보이길래 들어왔었어! 아마 여기에 뼈를 묻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응, 정말로!"

여기에 뼈를 묻으면, 어. 잠깐만. 여기 내 무덤이 되는 건가? ......뭐 이러다가 콱 하고 죽어버릴 수도 있는 거니까! 그러니깐말이지!
그러니까, 콱 죽을지도 모르니까 여긴 내 무덤이야! 산재처리 해주나?

372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19:05:56

즈가 쬐까 피곤해서 그런데 이만 가볼게유ㅠㅠㅠㅠㅠㅠ

373 나비-아이리 (9523417E+5)

2018-08-04 (파란날) 19:11:32

"와! 정말? 나도 좋아해!"

나비는 다시 파닥파닥 거리며 말을 이었어요. 언제 한 번 아이리에게 라벤더꽃을 선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앗! 나도! 나는 그냥 주변에서 지원해봐라고 해서 했는데 얼떨결에 들어오게 됐어!"

나비는 다시 베시시 웃으면서 말했지요. 그나저나 뼈를 묻는다는 말이 무슨 말일까요? 나비는 고개를 갸웃거렸답니다.

374 달캡◆yaozv8VTPA (6653008E+5)

2018-08-04 (파란날) 19:30:34

조금 일이 생겨서~ 체크를 조금만 미룰게요~ 죄송합니다-

375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19:32:37

넵! 편히 일 보고 오셔요~

376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19:46:20

파커주 갱신!
아 근데 아직 체크할 때가 아니구나~ 휴 다행~

377 에흐예 (3240813E+5)

2018-08-04 (파란날) 19:59:58

갱신합니다.

378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20:02:46

에흐예주 안녕~

379 나비주 (9523417E+5)

2018-08-04 (파란날) 20:04:40

오신분들 다들 어서와요

380 에흐예 (3240813E+5)

2018-08-04 (파란날) 20:05:30

반갑습니다 두 분.

381 페인킬러주 (0031073E+5)

2018-08-04 (파란날) 20:08:44

크아아아 점심먹고 또 자다가 이제야 일어났다...
역시 어제 술 먹는게 아니었어 흑흑

같이 돌리실 분 계십니까?!

382 에흐예 (3240813E+5)

2018-08-04 (파란날) 20:09:36

페인킬러주 어서오세요.
일상이라면 가능합니다.

383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20:12:26

페인킬러주 안녕~ 나도 일상은 가능한데 곧 이벤트일거 같아서 좀 망설여지네~

384 달캡◆yaozv8VTPA (259794E+54)

2018-08-04 (파란날) 20:12:58

체크 시작합니다


그러고보니 어제 참여하신분들 위키는 보셨나요~

385 페인킬러주 (0031073E+5)

2018-08-04 (파란날) 20:13:10

아...곧 이벤트면 아무래도 일상 돌리긴 좀 그렇겠네; 에흐예주 쏘리 ㅠㅠ

386 에흐예 (3240813E+5)

2018-08-04 (파란날) 20:13:22

체크합니다.
네, 위키 확인했습니다.

387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20:15:35

엇 저도 이벤트 참여할게유...!

388 에흐예 (3240813E+5)

2018-08-04 (파란날) 20:16:21

괜찮습니다 페인킬러주.

389 나비주 (9523417E+5)

2018-08-04 (파란날) 20:16:27

체크합니다.
저도 위키 확인했어요.

390 페인킬러주 (0031073E+5)

2018-08-04 (파란날) 20:17:01

저도 체크! 위키는 아직...

391 에흐예 (3240813E+5)

2018-08-04 (파란날) 20:17:51

아이리주 어서오세요.

392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20:18:22

위키는 방금 확인해서 폴딩으로 접어놨어유!

393 달캡◆yaozv8VTPA (259794E+54)

2018-08-04 (파란날) 20:18:28

어제 참가 안하신분들은 대충 마지막 부분이랃고 읽어주신뒤.

남았다. 후퇴했다중 택 1 하시면 스킬 지급됩니당

394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20:19:01

그리구 다들 안녕하세유!!!

395 페인킬러주 (0031073E+5)

2018-08-04 (파란날) 20:21:01

>>393 페인킬러는 그럼 후퇴했단쪽으로?

396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20:22:39

>>393
마지막 부분만 봐도 뭔지 몰라서 저~뒤까지 읽구왔어!

파커는 당연히 남는 쪽이야!

397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20:24:45

달캡 혹시 1121의 포지션을 딜러 서포터에서 극 딜러로 변경해도 괜찮을까유?

암만봐도 얘는 본인 혈액을 독으로 만들어서 서포트를 하기보다는 그냥 극딜을 꽂아넣을 타입인 것 같아서유...

398 달캡◆yaozv8VTPA (021494E+56)

2018-08-04 (파란날) 20:34:00

>>397 네

399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20:34:11

확실히 독으로 마비를 일으키기 보다는 독을 끼얹어서 공격하는 타입 같긴하넹~

400 카미유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20:34:41

새 스킬이 추가 됬네요! 갱신!

401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20:35:22

오... 분신 개체수가 늘었습니다.

402 에흐예 (3240813E+5)

2018-08-04 (파란날) 20:35:50

카미유주 무소주 어서오세요.

403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20:35:58

카미유주 무소주 어서와~!

404 페인킬러주 (0031073E+5)

2018-08-04 (파란날) 20:36:52

카미유주 무소주 어서오십셔! 사람들 늘어난다!

405 하현주 (206774E+58)

2018-08-04 (파란날) 20:37:01

갱신입니다. 이벤트 참여가능인가요?

406 지독한 운명 (021494E+56)

2018-08-04 (파란날) 20:37:19

- 이것은 파티가 다 끝나고 나서의 시간대입니다.

앗 하늘에서 유성이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유성은 매우 가깝게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가깝게.

너무 가까운데. 라는 생각이 들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유성은 돔에 들이박았고 천장이 무너지며 파티장은 금새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그 중에는 다친 사원들도 있었습니다만. 문제는 유성인줄 알았던것에서 빛이 사그라들면서 한 여성이 나타났다는것이었습니다.

붉은 머리의 앙칼져보이는 여성. 나이는 대략 20대 중반일까요? 여성은 움푹 파인 바닥에서 걸어 올라오며 미소지었습니다.

"오 당첨 당첨. The Noom 맞지. 너희?"

무엇이 일어난건지. 알 수 없었습니다.

407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20:37:36

하현주 어서와! 아직 시작하지 않은거 같아!

408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20:37:42

카미유주 어서와유!

>>399
그렇쥬...(코쓱)

409 지독한 운명 (021494E+56)

2018-08-04 (파란날) 20:38:53

참여 참여 ㄱㄱ

410 에흐예 (3240813E+5)

2018-08-04 (파란날) 20:39:29

하현주 어서오세요.

411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20:39:34

엣 시작했나보넹!

412 카미유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20:39:46

시작인가요?

413 나비 (9523417E+5)

2018-08-04 (파란날) 20:40:33

"뭐야 이거! 뭐야뭐야!"

유성이 천장을 개박살 내놓았어요! 나비는 당황한 듯 사방팔방 뛰어다니며 '뭐야뭐야!' 만 외치고 있었죠. 바로 그때였어요! 붉은 머리의 여성이 나타나서 더 눔이 맞냐고 물어보는 거 있죠?

"응! 맞는데... 그런데 넌 누구야?"

나비는 당연하디 당연한 질문을 했어요.

414 페인킬러 - 이벤트 (0031073E+5)

2018-08-04 (파란날) 20:41:06

"...?"

확실히 이 세상에 별별 초능력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운석이라고? 믿기지가 않는다. 환각을 보고있는건가 싶지만,다 박살난거 보면 환각 같지도 않고.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지?

"맞기는 한데,일단 당신은 누구고,왜 여기 왔고,앞으로 뭘 할건지 알려 줄 수 있을까? 그 얘기만 해도 대화가 좀 편해질거 같거든."

일단 대화는 시도해보자.

415 에흐예 (3240813E+5)

2018-08-04 (파란날) 20:42:00

파티가 끝나자 정리를 도우던 중 잠시 바깥에 나가 있었던 에흐예는 파티장에서 큰 소리가 들리고 먼지가 날리자 머플러를 올려 코를 가린 뒤에 파티장의 문을 박차고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보인 것은 움푹 파인 파티장의 모습과 부상을 입은 걸로 보이는 사원들이었습니다.
에흐예는 가까이에 있는 사원부터 회복시키면서 총을 뽑아 여성에게 겨눴습니다.

" 정지, 상황 설명이 필요해. "

416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20:42:41

한 가득 쌓아올린 접시를 한 손에 쥐고 음식을 입에 밀어 넣다가, 유성이 돔에 들이박자 몇번 기침하더니 제 가슴을 두들기며 어느 사이엔가 등 뒤로 떠올라 소환된 분신에게 접시를 건네주고는 음료수를 들이켰다.

" 뭐야 또. "

대강 진정이 된듯 한번 크게 숨을 들이쉬며 접시를 근처 테이블에 내려놓고는, 제 주먹을 풀며 목을 한번 꺾어 풀고는 여성에게 걸어갔다, 아무래도 대화나 하자고 이러지는 않았겠지.

" 문으로 들어와라, 문 뻔히 있잖아. "

417 1121 - 이벤트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20:43:11

"일단 맞기는 한데여, 그 쪽은 누구신지 물어도 괜찮을까요?"

누구신지는 몰라도 일단 자기소개부터 합시다.
상대의 이름을 물을 때엔 본인 이름부터 말하는 게 예의잖아요?

"그리고 왜 갑자기 천장을 작살내고 오신 건가여?"

418 카미유-이벤트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20:43:49

기껏해야 무장강도일줄 알았는데, 유성이야?! 카미유는 화들짝 놀라며 뒷걸음질 쳤다.

"사람...? 당신은 누구시죠...?"

유성인줄 알았던 것이 사람의 형태로 바뀌자, 그는 당혹스럽지만 침착해야한다며 스스로를 다독인 뒤, 갑자기 나타난 여자에게 그녀의 신원을 물었다.

419 류 하현 (206774E+58)

2018-08-04 (파란날) 20:44:04

그는 놀랐다. 급작스러운 상황속에서도 더욱이 놀란것은 붉은 머리의 여성이었다. 그는 가만히 벽에 기대어 상황을 살피고 있었다. 만약 위해가 가해진다면 가장 빠르게 처리할 급소들을 찾으며.

"성대하군."

420 파커-지독한 운명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20:44:27

파티가 끝난 후 파커는 음식 먹는 것을 그만둔채 오늘 밤은 어디로 가야할지 생각하며 밤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바라본 밤 하늘에서 운석이 떨어지고 있었다.

"오~ 별똥별인가?"

별똥별에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미신이 있다고들한다.
과연 그 소문이 통할지 어떨지는 모르겠다만, 파티도 끝난 이 타이밍에 여운이 남는 순간인 것만 같았다. 파커는 양손을 모으며 손을 빌었다.

[-----]하게 해주세요.

소원을 빌고 고개를 들었더니...응? 어째 별똥별치고는 좀 가깝지 않나?
뒤늦게나마 사태를 파악한 파커였으나 이미 유성은 돔에 쳐박혀 현장에 큰 홀을 만든 다음이었다.

"우, 우와 뭐야 이거?"

주변에는 다친 사람들도 몇몇 보였다. 아니 그런데 유성이란 것이 이렇게 충격이 얕나? 공룡멸종설인 운석 충돌은 구라인걸까?
생각에 잠겨있는 파커의 앞에서 한 여성이 나타났다.
Noom이라는 것을 확인하듯 물어보는 질문에 파커는 대답하기보다 먼저 단도와 장검을 뒤며 여성을 경계하였다.

"일단 맞긴 맞는데 말이지. 것보다 운석에서 떨어진 당신은 뭐야? 에일리언?"

421 지독한 운명 (021494E+56)

2018-08-04 (파란날) 20:51:20

"누군지는 알려줄 수 없지만, 앞으로 뭘 할지는 알려줄 수 있지. 청소야 청소."

엄청 깨끗하게 만들어줄테니까 히히.
여성은 그렇게 말하며 어깨에서부터 빔 블레이드를 꺼냈습니다. ? 어깨에서부터?

"천장을 뚥으면서 등장하는게 더 간지나니까?"

캬캬캬. 여성은 웃으며 손등에서는 총구를 꺼냈습니다. 사람이..... 아닌건가요?

벨벳 : ???

422 에흐예 (3240813E+5)

2018-08-04 (파란날) 20:54:43

에흐예는 여성이 빔 블레이드와 총구를 몸에서 꺼내며 청소라는 이야기를 하자 곧바로 총구가 나온 팔을 제어하려고 하며 발포를 시작했습니다.

" 아무나, 보스를! "

그렇게 소리치는 동안 총탄은 공기를 갈랐슴니다.

.dice 50 150. = 122

423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20:55:22

달캡, 피의 강화와 다이스 공격은 한 턴에 같이 사용 가능한가유?

424 카미유-이벤트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20:56:03

청소...? 대체 뭘... ...설마?
'청소'를 하겠다는 말에 청소할 대상이 무엇인지 대충 짐작한 카미유가 그녀를 저지하기 위해 여성의 주위에 짙은 냉기를 안개처럼 둘렀다.

"인류를 청소할 생각인가...?"

그보다 손등에서 총이...? 사람이 아닌거야? 그렇다면, 외계인...?

.dice 50 150. = 127

425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20:56:30

오! 의지?

그럼 스킬당 240이군!

426 지독한 운명 (021494E+56)

2018-08-04 (파란날) 20:56:38

>>423 네

427 페인킬러 - 이벤트 (0031073E+5)

2018-08-04 (파란날) 20:58:04

쳇,사이보그인건가?! 아니면 안드로이드? 뭐이리 기계를 많이 만나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파티장에 큰 총은 못들고 온게 한이다. 이럴줄 알았으면 돌격소총 몇자루 챙겨오는데.
돌아갈때 강도당하지 않게 챙겨온 권총을 꺼낸 뒤,일단 저 여자에게 몇발 사격해본다.

.dice 50 150. = 88

428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20:58:42

대뜸 분신이 날아들어 여성의 머리를 주먹으로 내리치려 했다.

" 기계는 익숙하지 않아서. "

.dice 50 150. = 62

429 파커-지독한 운명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20:59:49

"청소? 확실히 댁이 어질러 놓은 이 난장판에 청소 좀 부탁드리고 싶다만..."

물론 정체불명의 여성의 말이 진짜 청소가 아니란 것은 알고 있었다.
그야 그럴게 이렇게 등장하고서는 저런 살기를 내면서 태평스럽게 청소라고 누가 말하겠는가?
주의를 기울이며 여성의 움직임을 관찰하자 그녀의 몸이 평범한 인간아닌 매커니즘으로 작동하는 것을 보게 된다. 인조인간? 그것도 상당히 강력해보인다. 애초에 로봇이 이런 기운을 내뿜을 수 있는가...
이윽고 손등에서 총구를 꺼내는 여성을 보자 파커는 순식간의 여성의 배후까지 이동하여 전기를 실어 담은 장검을 휘둘렀다.

<섬광>: Damge 240

.dice 1 5. = 3

430 파커-지독한 운명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21:00:20

헉! 로봇이라서 그런가 처음으로 마비가 성공했다!

431 나비 (9523417E+5)

2018-08-04 (파란날) 21:02:05

"우와! 신기하다! 어떻게 한거야?"

나비는 매우 천진난만하게 어깨와 손에서 무기가 튀어나오는 걸 보고 어떻게 한거냐고 물어봤어요. 상대가 적이란 자각은 없는 것 같네요.

"앗! 이게 아니지!"

아 다행히도 적이라는 인식은 있나봅니다. 나비는 품 안에서 권총을 꺼내곤 화염탄을 발사하네요.

<Flame Bullet> : 총알에 화염을 인챈트해서 쏜다. 총알이 박힌 부위에서 불꽃이 타오르며 지속적인 피해를 준다.
ㄴ 효과 - 한명의 적에게 150의 데미지 + 매 턴당 20의 데미지. 별다른 조치가 없을시 무한 지속. <쿨타임 2턴>

432 류 하현 (206774E+58)

2018-08-04 (파란날) 21:02:58

"골치아프군."

그는 그림자에서 장도 두 자루를 뽑아 내달렸다. 그는 재빨리 총이 나온 손을 베어내려 검으로 올려쳤다.

.dice 50 150. = 72

433 페인킬러주 (0031073E+5)

2018-08-04 (파란날) 21:04:39

페인킬러도 스킬 추가되었다!

<리버스 치유 삠-☆> : 상대를 매우 극소량 치유시키는 대신, 엄청난 고통을 준다.
ㄴ 효과 : 대상의 체력을 10회복, -150의 데미지, 맞은 대상의 최종 데미지값 -50 <쿨타임 3턴>

서포터다운 디버프 기술이 추가되었슴돠

434 파커-지독한 운명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21:05:25

>>433
오오 힐, 디버프도 짱짱이신 우리의 의사 선생이네!

435 1121 - 이벤트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21:09:52

"......선빵필승이라는 말이 있죠!"

갑자기 그게 왜 생각났는지는 모르지만, 저는 제 손목을 그어 피를 콸콸콸 쏟고는, 이내 그녀에게 가위를 던졌습니다.

<피의 강화> 사용
.dice 50 150. = 60

//밥먹고오느라늦었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36 지독한 운명 (021494E+56)

2018-08-04 (파란날) 21:11:37

여성은, 갑자기 배리어를 펼쳤습니다. 에흐예의 능력도 제대로 들지도 않고. 총알이 흡수되었습니다.

"아 참, 내 이름은 벨벳이야. 짧은 시간 잘 부탁해?"

예의는 바릅니다 (?)
이어서 카미유의 냉기 안개조차도 전부 흡수되고. 페인킬러의 공격마저 배리어에 쏘옥 쏘옥 흡수됩니다.
무소의 분신체는 흡수는 안당하지만 주먹의 위력만은 흡수되었습니다.

파커와 나비의 스킬은 모두 흡수되어 여성에겐 아무런 타격을 주지 못합니다.
하현의 장도라거나, 아이리의 강화된 가위도 마찬가지였죠 그리고 그것을 흡수한 배리어는 붉게 변해있었습니다.

"흐흥~"

뭔가. 위험한 느낌인데요.

[배리어 : 공격을 흡수. 그리고 -]

벨벳 <HP:???>

437 카미유-이벤트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21:13:39

벨벳? 이름은... 꽤 절묘하네. 붉은 머리

438 카미유-이벤트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21:13:58

>>437
아 미친 왜 도중에 올라갔어;

439 페인킬러 - 이벤트 (0031073E+5)

2018-08-04 (파란날) 21:15:26

"...?"

배리어가 빨갛게 변한다. 설마 흡수한 에너지를 다시 돌려보내는쪽 능력인가? 드물긴 하지만 없지는 않다. 그렇다면,이 능력을 쓸때가 온건가?

"좀 아프게 있으라구★"

<리버스 치유 삠-☆> : 상대를 매우 극소량 치유시키는 대신, 엄청난 고통을 준다.
ㄴ 효과 : 대상의 체력을 10회복, -150의 데미지, 맞은 대상의 최종 데미지값 -50 <쿨타임 3턴>

440 파커-지독한 운명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21:16:14

"읏...!"

검을 베는 감촉이 이상하였다. 전기가 자신의 몸으로 흘러 상대를 향해 직격하는 감각도 느껴지지 않았다.
이에 다른 공격들이 여성의 만들어 놓은 듯한 배리어에 흡수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진짜냐..."

모든 공격을 흡수하는 방어막이라니 어처구니없다.
파커는 벨벳이라고 밝힌 여성을 향해 멀어졌다. 그러나, 아까와 다르게 붉게 변해버린 배리어에 파커는 본능적으로 위험함을 알게되었다.

441 카미유-이벤트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21:17:01

벨벳? 이름은... 꽤 절묘하네. 붉은 벨벳같은 머리를 가진 사람한테는 어울리는 이름이야.

하지만 지금은 감탄할때가 아니라 경악을 해야할 것 같다. 자신의 냉기는 물론, 동료들의 공격이 모두 그녀에게 흡수되었기 때문이었다.

"흡수됬어... 이것도 능력인가?"

흡수한만큼 강해지는 능력? 카미유는 자신이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실험해보는 차원에서 얼음 덩이를 그녀를 향해 발사했다.

.dice 50 150. = 111

442 나비 (9523417E+5)

2018-08-04 (파란날) 21:20:17

"빨개!"

색깔 예쁘다! 나비는 그렇게 말하며 베리어를 바라봅니다. 눈이 반짝이네요. 그러고보니 나비는 붉은색을 좋아했죠.

"설마 반사되는 건 아니겠지?"

나비는 그렇게 말한 후 다시 총의 방아쇠를 당겼어요.

.dice 50 150. = 141

443 1121 - 이벤트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21:24:37

"......뭔지는 몰라도, 이래선 안될 것 같은데."

저는 그렇게 중얼거립니다. 이윽고 다시 가위를 몇개 들고, 하나씩 차례대로 던져버립니다.

"...혹시 반사?"

.dice 50 150. = 84

444 에흐예 (3240813E+5)

2018-08-04 (파란날) 21:25:28

에흐예는 능력이 제대로 들지 않고, 총탄이 베리어에 흡수되자 불안감을 느꼈습니다.
다른 이들의 공격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에흐예는 붉어진 베리어를 보고 방어 태세를 취하면서 보스에게 연락을 취하려고 했습니다.

" 보스! "

방어 .dice 50 150. = 126
[의지 - 회복]
스킬과 별개로 한턴에 한명의 체력을 +30, 능력 사용시 대상과 자신은 데미지 60 반감.
대상: 에흐예, 무소

445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21:25:49

배리어가 공격을 흡수하여 붉은 빛으로 변해갔다, 지금까지 이어진 공격이 모두 무용으로 돌아간 뒤에 저리 위험한 빛깔로 변해간단건 대충 다음을 예상 할 수 있게 했고.
분신이 한 체 등 뒤에서 더 나타나며, 몸을 보호하려는지 두 팔을 교차하여 가슴 앞으로 몸을 내었고 다른 분신이 여성의 멱살을 붙잡아 몸 근처로 끌어오며 후려치려 했다.

.dice 50 150. = 79

<증식> 분신 개체 추가 소환 - 공격과 동시 방어

446 지독한 운명 (021494E+56)

2018-08-04 (파란날) 21:44:01

곧 배리어는 벨벳의 손에 모이더니 확산하여 붉은 구체들이 날아갔습니다.
다행이도 에흐예는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무소도 에흐예의 도움으로 어느정도 방어를 했고요.

.dice 100 300. = 120

그리고 이어서 페인킬러의 리버스 치유 삠-이 벨벳의 몸에 닿았습니다만. 피해는 들어갔으나 고통스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안드로이드인게 맞는거 같군요. 하지만 스킬의 효과는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카미유의 얼음 덩이를 맞은 벨벳은 옷에 묻은 얼음조각을 털어냈습니다.
보기엔 멀쩡해보이지만, 배리어가 없는 이상 데미지는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비의 총알은 여성의 팔꿈치를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파직- 하고 스파크가 튀는군요.
그 사이 가위는 벨벳에게 날아들어 킹 킹하고 쇠끼리 부딪히는 소리를 내며
동시에 날아든 무소의 두번째 분신은 여성의 멱살을 잡고 한대 크게 후려쳐 바닥에 떨궜습니다.

"아야~"

-
한편 할렛은-

"........."

무언가에게 둘러싸인듯한 느낌이었는데 말입니다.

벨벳 <HP:2199>

447 카미유-이벤트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21:44:44

아니 체력의 상태가

448 파커-지독한 운명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21:50:01

역시 배리어는 어떤 식으로든 공격하는 것이었던 모양이다.
이제 대충 어떤 능력인지 확인했으니 이번엔 공격을 퍼붓는 것이다.

파커는 정장 속에서 모아두었던 식당에 쓰던 나이프들을 벨벳을 향해 마구잡이로 던졌다.

.dice 50 150. = 136

449 나비 (9523417E+5)

2018-08-04 (파란날) 21:50:19

베리어가 없는 지금이 기회인 것처럼 보이네요. 뭐... 방어는 포기해야겠죠. 나비는 붉은 구체를 그대로 맞고는 상처투성이 몸을 이끌고 그대로 여자에게 화염구를 쏘아보냈답니다.

.dice 50 150. = 106

450 1121 - 이벤트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21:50:55

"아아, 진짜. 짜증난다구요!"

저는 이내 다 포기하고는, 저 여자에게 가위를 꽂으려 시도해봅니다.
아예 달려가서, 복부 쪽을 향해. 최대한.

.Dice 50 150.

451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21:51:15

>>450
다이스
.dice 50 150. = 55

452 카미유-이벤트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21:53:39

외계인은 아니라면... 안드로이드? 하지만 저런 안드로이드는 듣도 보도 못했어. 묘한 빛의 배리어가 모든 공격을 흡수하는 것을 보던 카미유는, 배리어가 붉은 구체가 되어 날아오자 미처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피격당했다.

"윽...!"

하지만 타격 자체는 먹힌 것 같아. 카미유는 벨벳의 머리 위로 얼음 기둥을 만들어 떨어뜨렸다.

.dice 50 150. = 123

453 류 하현 (8026957E+5)

2018-08-04 (파란날) 21:56:21

그는 달렸다. 그는 그림자를 송곳처럼 변하게 한 뒤 강하게 찔러넣으려 함과 동시에 쌍수로 잡은 검을 내질러 목을 노린다

.dice 50 150. = 56

454 페인킬러 - 이벤트 (0031073E+5)

2018-08-04 (파란날) 21:57:20

안드로이드면 전기 크게 쏴주는게 직빵인데,유감스럽게도 그런 능력자는 우리 팀에 없다. 쳇,일단 총이나 쏴야하는건가.

"빨리 좀 끝내자고!"

제길,다음부턴 좀 연사 되는 권총 가져와야지! 한발씩 한발씩 쏘는걸론 화력이 너무 부족한 느낌이다.

.dice 50 150. = 111

455 에흐예 (3240813E+5)

2018-08-04 (파란날) 21:57:21

에흐예는 몸을 날려 엄폐물 뒤로 숨었고, 다행히 붉은 구체는 엄폐물을 뚫지 못한 모양이었습니다.
베리어가 공격으로 바뀌었다는 건 지금 당장은 베리어가 없다는 이야기겠죠.
에흐예는 일어서서 엄폐물 위로 총을 걸친 뒤에 벨벳을 겨누고 연속해서 총탄을 발사했습니다.
사람은 아닌 게 맞는 거 같으니..

동시에 능력으로 여성의 다리를 제어하려고 했지요.

.dice 50 150. = 79
[의지 - 회복]
스킬과 별개로 한턴에 한명의 체력을 +30, 능력 사용시 대상과 자신은 데미지 60 반감.
대상: 에흐예, 파커

456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21:58:27

방어와 더불어 에흐예 덕택에 피해를 경감하는데 성공했다, 아무래도 나중에 감사를 표해야겠군.

아무튼 지금은 공세를 펼쳐야 할 시기겠지, 다시금 분신이 휘두른다.

.dice 50 150. = 95

457 지독한 운명 (021494E+56)

2018-08-04 (파란날) 22:08:41

벨벳은 파커의 공격을 블레이드로 베어냈으나 몇개의 공격을 허용했습니다.
그리고 나비의 화염구에 맞아 블레이드를 놓쳤고 블레이드를 쥐고있던 팔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열이 오른거겠지요.

그리곤 아이리의 가위는 여성의 허벅지에 끼긱- 끼긱 소리를 내며 박혔으나. 안드로이드 답게 비명따위는 없습니다.

"생각보다 강하네? 데이터랑 다른데?"

벨벳은 바로 위에서 떨어지는 얼음 기둥을 손으로 막아낸후에, 이어서 하현의 공격을 팅팅 쳐내며 뒤로 물러났습니다.
군데 군데 긁힌 상처가 보이는걸 보니 완전히 안통한것은 아닌거 같습니다.

"특대 사이즈로 가볼까-"

후웁. 여성은 잠시 공기를 빨아들이듯이 몸을 뒤로 재끼며 흡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로인해 방어는 포기했는지 에흐예와 페인킬러, 무소의 공격을 정통으로 맞으나 밀려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순간.

여성이 앞으로 몸을 당기며 입을 벌리자 마치 브레스와 같은 노란빛의 에너지가 방출되었습니다.

.dice 150 300. = 161

[안드로이드 브레스 : 체력 -500]

벨벳 <HP:888>

458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22:10:54

...아, 이제보니 에흐예가 파커에게 스킬써줬네! 으앙 고마워~!

459 제냐주 (9185533E+5)

2018-08-04 (파란날) 22:14:10

호오... 안드로이드라...?

460 파커-지독한 운명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22:14:51

"정말 로봇같이 말하네...우리를 다 처리한 다음에 뭐할꺼야? 존 코너라도 찾아갈꺼야?"

벨벳의 말에 파커는 장난과 함께 비아냥을 거린 말을 해주었다.
파커의 몸에는 전격이 흘러 들어오면서 다음 공격을 준비하였다.
허나, 벨벳은 특대 사이즈란 이름으로 강력한 한방을 준비하였고 마치 판타지에서 용이 불을 뿜는 듯한 자세와 함께 벨벳이 공격해왔다.

"크윽...!"

뒤늦게나마 몸을 가드하는 자세를 취하였다.
공격을 당하기는 하였으나 자신의 몸이 회복되는 감각이 든 것을 알아챈 파커는 다시금 몸을 일으켰다.

"치료해줘서 땡큐! 도움을 받았으니 받은 만큼 일해야겠네...!"

파커는 전기를 담은 나이프를 벨벳에게 날리는 것과 동시에 벨벳의 안 쪽으로 파고들면서 검으로 몸통을 찌르는 듯한 자세로 공격하였다.

.dice 50 150. = 74

461 카미유-이벤트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22:15:22

벨벳이 얼음 기둥을 손으로 막아내는 모습에 카미유는 적잖이 놀랐다. 저건 괴물인가? 아니야, 긁힌 상처를 보면 안드로이드다.

안드로이드라면 왜 인간을 공격하는거지? 오류? 아니면 의도적으로 이렇게 제작된건가? 의문만 남았지만 벨벳은 의문을 해소해줄 틈없이 공격을 퍼부었다.

"왜 인간을 공격하는거죠? 누구의 명령을 받은겁니까?"

방어에만 치중할 생각으로 돔 모양의 얼음 방패를 만든 뒤 그녀에게 물었다.

.dice 50 150. = 113

-
여기에 +50 맞죠?

462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22:15:42

제냐주 어서와! 오오 그러고보니 제냐주 능력이면 해킹으로 이자처자 하는거 아냐!?

(그리고 아니었따)

463 에흐예 (3240813E+5)

2018-08-04 (파란날) 22:15:48

에흐예는 공격을 허용하는 벨벳을 보다가, 그녀가 무언가를 시도하려는 듯 보이자 급히 몸을 엄폐물 뒤로 숨겼으나 다음 순간 뿜어져 나온 노란 빛의 에너지에 엄폐물이 박살나고 어느 정도의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그러나 큰 피해는 아니었기 때문에, 에흐예는 바로 털고 일어서서 벨벳에게 숄더 태클을 시도하고 방아쇠를 연거푸 당겼습니다.

" ...... "

그 와중에 보스에게 어째서 연락이 되질 않는지 조금 고민하기도 합니다.

.dice 50 150. = 90
HP: 499
[의지 - 회복]
스킬과 별개로 한턴에 한명의 체력을 +30, 능력 사용시 대상과 자신은 데미지 60 반감.
대상: 에흐예, 아이리

464 카미유-이벤트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22:16:18

>>461
의지-차가운 얼음 사용...이라고 하면 되나요?

465 1121주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22:16:26

제냐주 어서와유!

466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22:18:28

>>464
계산식 밑에 짤막하게 의지라고 적으면 될거 같은뎅~!

467 제냐주 (9185533E+5)

2018-08-04 (파란날) 22:18:58

그러면, 언제쯤 투입할까...

468 페인킬러 - 이벤트 (0031073E+5)

2018-08-04 (파란날) 22:19:10

"크읏!"

이거 좀 문제가 심각한데,가뜩이나 화력도 딸리는데 저녀석 화력은 장난이 아니다. 일단 가드하는게 좋으려나.

"...치료 해주긴 좀 뭐한 타이밍이니."

일단 방어하고,다음 공격을 맞고 나서 치료를 해주는게 좋겠다.

.dice 50 150. = 82 (가드)

469 카미유-이벤트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22:19:21

>>466
오 감사해요~!

470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22:19:25

브레스와 같은 에너지에 휩쓸리자 몸이 뒤로 쏠려 날아갈뻔 했다, 단순히 충격이 그만큼 강헀던지라 그런 느낌을 받은것 뿐이었던지는 잘 모르겠으나.

그럼에도 분신이 여전히 막았던지라 피해는 줄일 수 있었다, 이걸 유지하는것도 이 다음으로 한계가 올 것 같다만. 다시금 분신으로 잡다한 생각을 잊으려는지 강하게 팔을 휘둘러왔다.

.dice 50 150. = 68

471 류 하현 (8026957E+5)

2018-08-04 (파란날) 22:19:59

그는 생각했다. 안드로이드라면, 정상적인 방법은 통하지 않겠다고. 통상적으로 안드로이드는 계산적이고 튼튼하고 시야가 넓다. 하지만 변수에 취약하다. 그렇게 생각한 그는 안드로이드가 내뿜는 노란빛 에너지를 그림자로 간신히 막고 목과 가슴어 검과 그림자를 단숨에 박으려 했다.

.dice 50 150. = 146

472 1121 - 이벤트 (1000373E+5)

2018-08-04 (파란날) 22:21:04

"특대 사이즈라니."

저는 순간 겁이 났습니다. 그래서 제 손목을 한번 더 긋고, 피를 그녀에게로 흩뿌렸습니다.

"미안한데 그건 좀 위험한 것 같아서여!"

<Bloody Rain> 사용.
체력 149-30+30(에흐예의 힐링!)=149
//계산 이렇게 하는 게 맞으려나유...

473 나비 (9523417E+5)

2018-08-04 (파란날) 22:23:04

"꺄악!"

나비는 그대로 공격을 맞고 상처를 입었어요. 하지만 여기서 굴할 나비가 아니죠. 나비는 벌떡 일어서서 다시 화염구를 보냈어요.

.dice 50 150. = 150

474 에흐예 (3240813E+5)

2018-08-04 (파란날) 22:23:28

아아 저기 위에 안드로이드 브레스 하고 -500은 아마 벨벳 본인의 체력이 깎인 거 같아요.

475 지독한 운명 (021494E+56)

2018-08-04 (파란날) 22:29:20

"으엥- 출력이 약했어."

벨벳은 만족할만한 피해가 나오지 않았기에 머리를 긁적이다가는 파커의 공격에 맞았습니다. 그리고 패시브의 효과가 발동했는지 움직임을 멈춥니다.
찌릿 찌릿- 스파크가 튀기면서 벨벳은 눈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끄응-"

"왜 인간을 공격하냐고? 아니.. 나는 Noom을 청소하라는 명령을 받았을뿐이야."

누군한테 받았는진 비밀☆
벨벳은 마비된 상황에서 잘도 떠들다가는 에흐예의 공격에 몸에 연달아 총알이 박혔습니다. 아야야- 하고 웃는건 덤.
그녀는 무소의 분신체에게 맞아서 바닥을 굴렀고. 이어서 아이리의 피의 비에 파츠가 상했는지 펑펑- 하고 몇군데에서 터지는 소리가 났습니다.

끼긱- 끼긱-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에서 나비의 화염구를 맞고 오른팔이 날아갔습니다.

"여기까진가.."

벨벳 <HP:120>

// 어서오세요-

476 르노주 (398574E+58)

2018-08-04 (파란날) 22:32:02

르노주 갱신하고 저거 생포는 못해?

477 에흐예 (3240813E+5)

2018-08-04 (파란날) 22:33:18

르노주 어서와요

478 1121주 (3459718E+5)

2018-08-04 (파란날) 22:33:21

르노주 어서와유!

479 페인킬러 - 이벤트 (0031073E+5)

2018-08-04 (파란날) 22:33:25

그러게...생포하고 싶은데
이벤트 끝나면 다들 죽는다 ㅠㅠ

480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22:33:59

르노주 어서오세요~

저도 생포에 한 표...

481 카미유-이벤트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22:34:45

명령? 그렇다면 배후는 누구지? 아무리 큰 세력이어도 저 정도 기능을 탑재할만한 안드로이드를 스스로 만들 능력은 없을텐데...?

결국 배후가 있다는건 확실해. 저 여자는 오류가 있는게 아니고, 의도적으로 NooM을 파괴하도록 설계된거야.

지금 움직일 수 없을때를 노려야해!

카미유는 얼음 송곳을 다시 그녀의 머리 위로 떨어뜨렸다.

.dice 50 150. = 90

482 제냐 (9185533E+5)

2018-08-04 (파란날) 22:34:56

"자, 거기까지."

어디에 숨어있다가 이제서야 등장한걸까 싶지만, 그런것은 일단 나중에 이야기하도록 하고.
천천히,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의 벨벳을 향해 다가간다.

전뇌 접속. 과연, 안드로이드의 회로에도 접속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시도는 해보기로 했다.

이제 바로 앞이다. 바로 벨벳의 앞에 자세를 낮춰, 그녀의 이마에 손을 짚는다.

"그러면 어디... 들어가 볼까."

벨벳을 해킹해 들어가기 시작한다.

483 나비 (9523417E+5)

2018-08-04 (파란날) 22:35:10

"청소라니! 우린 쓰레기가 아냐!"

나비는 여자의 말에 발끈하고는 다시 총을 장전하고 발포했어요. 아무래도 조금 열받은 듯 하네요.

.dice 50 150. = 54

484 르노 (398574E+58)

2018-08-04 (파란날) 22:36:05

"으음.."

놀러라도 온 것 같은 벨벳의 반응을 보며 머리를 긁적이던 그녀는 꺼내들었던 무기를 바닥으로 내린다.

"저거 꼭 부숴야되나?"

어차피 공격도 못할거같고. 차라리 붙잡아서 정보를 캔다거나 하는게 나을거같은데.

485 르노주 (398574E+58)

2018-08-04 (파란날) 22:37:03

힝입니다 ㅠ

486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22:38:38

어... 공격 막아도 될까요?

487 에흐예 (3240813E+5)

2018-08-04 (파란날) 22:38:56

" 자폭하지 않을지. "

에흐예는 벨벳을 마무리하지 않는 동료들의 모습에 총구를 여전히 벨벳에게 겨눴으나 쏘지는 않았습니다.
우리 쪽엔 해킹 전문가도 있고, 충분히 정보를 빼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인지..
에흐예는 여차하면 기능을 멈춰버릴 생각으로 벨벳의 심장부를 제어할 준비를 했습니다.

" 해볼 만 하다고 생각. "

488 에흐예 (3240813E+5)

2018-08-04 (파란날) 22:40:11

[의지 - 회복]
스킬과 별개로 한턴에 한명의 체력을 +30, 능력 사용시 대상과 자신은 데미지 60 반감.
대상: 에흐예, 벨벳

489 페인킬러 - 이벤트 (0031073E+5)

2018-08-04 (파란날) 22:40:51

"살려두기엔 좀 위험한거 같은데."

가능하면 살려주는쪽으로 하고싶지만,좀 더 살려뒀다간 우리가 죽겠다 싶다. 남은 권총의 총알을 전부 쏴갈긴다.

.dice 50 150. = 61

490 1121 - 이벤트 (3459718E+5)

2018-08-04 (파란날) 22:41:44

"청소라니. ...좀 어이가 없네여!"

살짝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렇지마는, 으응.
저는 공격을 굳이 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아무튼 당신! 그런 명령은 누구한테 받았는지 물어도 괜찮나여?"

대신 질문을 하기로 했어요.

491 르노주 (398574E+58)

2018-08-04 (파란날) 22:42:10

나도 나도.. 공격 막기 가능하면 공격 막는 레스 쓰고싶어요 달캡

492 류 하현 (8026957E+5)

2018-08-04 (파란날) 22:42:31

그는 정보를 얻는것도 좋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한 그는 그림자를 늘어트려 안드로이드의 몸을 구속한다.

493 1121주 (3459718E+5)

2018-08-04 (파란날) 22:42:42

즈는 생포하구 싶어유...

494 카미유-이벤트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22:43:04

생각해보니 배후를 밝혀야하네요... 카미유 공격 취소해도 될까요?

495 지독한 운명 (021494E+56)

2018-08-04 (파란날) 22:45:07

서로 의견 조율해서 결정해주세용 ^ㅇ^

496 카미유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22:46:51

저는 생포하는걸로 바꿀게요...

497 에흐예 (3240813E+5)

2018-08-04 (파란날) 22:46:53

한번쯤 생포를 노려봐도 괜찮을 것 같네요, 한 분만 공격 취소하셔도 낮은 체력으로 내버려 둘 수 있습니다.

498 르노주 (398574E+58)

2018-08-04 (파란날) 22:48:07

공격 취소 안하시고 그냥 막아주는 레스 쓰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아직 아무 행동도 안취했으니까요

499 에흐예 (3240813E+5)

2018-08-04 (파란날) 22:49:42

이미 카미유주가 취소하신 모양이니.
공격만 더 하지 않으면 생포 가능할 것 같습니다.

500 페인킬러주 (0031073E+5)

2018-08-04 (파란날) 22:51:13

그럼 페인킬러도 공격 취소하고 생포하는쪽으로!

501 1121주 (3459718E+5)

2018-08-04 (파란날) 22:52:27

ㅈㅓ는이맑ㅅㄷ

502 제냐주 (9185533E+5)

2018-08-04 (파란날) 22:53:03

나는 뭐... 애초에 생포할 목적이었으니까.

아이리주는 잘가!

503 르노주 (398574E+58)

2018-08-04 (파란날) 22:53:48

아! 근데 저거 자폭하는건 아니겠죠? 로봇이잖아요

504 단탈리안 (6101414E+5)

2018-08-04 (파란날) 22:54:22

늦었겠지 했는데 아직 진행중이려나

505 카미유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22:54:40

안녕히 가세요 아이리주!

506 에흐예 (3240813E+5)

2018-08-04 (파란날) 22:54:53

아이리주 안녕히-
자폭도 가능성 있겠네요.

507 지독한 운명 (021494E+56)

2018-08-04 (파란날) 22:55:42

안녕히 가세요

508 르노주 (398574E+58)

2018-08-04 (파란날) 22:56:27

아이리주 잘가요~

509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22:57:06

안녕히 가세요 아이리주.

510 페인킬러주 (0031073E+5)

2018-08-04 (파란날) 22:58:13

아이리주 굿바이!

511 지독한 운명 (021494E+56)

2018-08-04 (파란날) 23:00:40

생포쪽인가요-?

512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23:01:17

저는 그 방향으로...

513 단탈리안 (6101414E+5)

2018-08-04 (파란날) 23:01:33

(팝콘)

514 파커주◆Eqf9AH/myU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23:02:34

으음...파커도 생포!

515 제냐주 (9185533E+5)

2018-08-04 (파란날) 23:03:47

생포빠따죠!

516 페인킬러주 (0031073E+5)

2018-08-04 (파란날) 23:10:10

생-포합니다

517 지독한 운명 (021494E+56)

2018-08-04 (파란날) 23:10:49

"하하하- 후회하지 않겠어??"

벨벳은 자신을 잡으려고 하는 인물들을 보며 웃다가는, 제냐의 해킹을 거부했습니다.
놀랍게도 접속이 불가능했습니다. 그 이유는

""어차피 일은 끝났으니까.""

똑같은 목소리가 입구쪽에서도 들려왔습니다. 입구쪽을 보자 벨벳이 보입니다. 벨벳..?

"다 쓴 물건은 정지시키고.."

벨벳으로 보이는 여성은 안드로이드를 완전히 정지시켰고 웃으며 여러분의 앞에 섰습니다.

"겨우 내 안드로이드 하나에 그렇게 지친거야? 이거 내가 손 좀 쓰면 전멸할지도 모르겠는걸?"

........

벨벳? <HP:????>

518 페인킬러 - 이벤트 (0031073E+5)

2018-08-04 (파란날) 23:14:42

"...또 있었냐?"

맙소사. 이건 좀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놈이 아니라 여러명이라고? 이렇게 강한게? 한숨을 내쉬고 의사 가운에서 담배를 꺼내 입에 물고 불을 붙인다.

후우. 진정하자.진정. 담배를 반쯤 태우고 새로 나타난 벨벳에게 묻기로 한다.

"도대체 의도가 뭐지? 왜 우리를 죽이려 오는건지 얘기 좀 해줄 수 있나? 일단 그걸 알아야 대화가 좀 될거 같은데."

519 나비 (9523417E+5)

2018-08-04 (파란날) 23:16:51

"벨벳이 둘이야!"

나비는 놀란 듯 눈을 크게 뜨며 말했어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그러니까 저 여성은 원본을 본따 만든 안드로이드고 진짜가 나타났다는 전개인가요? 세상에. 이거 완전 만화책에서나 나타날 법한 전개잖아요.

520 카미유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23:18:28

분명 벨벳은 저기에 있는데, 다른 곳에서도 똑같은 목소리가 들린다. 카미유는 그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

목소리만 같은게 아니고, 모습까지 같아. 분신인가? ...아니지, 저건 벨벳의 컨트롤러야. 카미유는 그녀를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어차피 어디의 누구인지는 입을 열지 않겠군요."

521 제냐 (9185533E+5)

2018-08-04 (파란날) 23:18:37

접속이 안되어 아차, 하고 곤란해하던 중 들리는 목소리에 그쪽을 돌아본다.

"...그렇군. 자신과 똑같이 만든 가이노이드를 이용한거였어."

전원이 꺼졌으니 당연히 접속을 못하지.
그나저나 완전히 망가뜨린건가? 아마 보안을 위해서라면 메모리마저도 파괴했을거 같다만...

자신을 본따 만든 물건이라, 자기애가 정말 뛰어난 사람이로군.

"그야 모를 일이지. 자신이 만든 존재보다 약한 경우가 종종 있지 않아?"

그런 식으로 허풍을 떨어 방심을 유발시킨다.
허나 머리 속으로는 필사적으로 상대를 분석한다. 허나... 제기랄. 약점을 찾을 수가 없다. 지금으로서는.

어쩔 수 없다는 듯한 표정으로, 기관단총을 들어 발사한다.

.dice 50 150. = 102

522 에흐예 (5868295E+5)

2018-08-04 (파란날) 23:21:14

에흐예는 벨벳이 웃으며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뒤에서 들려온 똑같은 목소리 하나도.
에흐예는 작동을 정지하는 안드로이드에게서 시선을 떼 입구 쪽에 서있는 벨벳(아마 본체라고 생각되는)에게 시선을 옮겼습니다.
여전히 총은 잠금장치가 풀려 있었고, 에흐예는 벨벳에게 총을 겨눴습니다.

" 그만 둬, 아직도 청소할 생각인 거라면. "

가만히 당하진 않을 거니까.
에흐예는 여차하면 벨벳의 목을 조일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보스에게 신호를 보내 보는데, 아직도 먹히지 않는 건지...

523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23:22:54

적당히 써볼까 생각했었지만, 등 뒤로 들려오는 목소리에 몸을 돌려 확인했다. 이렇게 될줄은 몰랐는데.
어쨌거나 더 말을 이어갈 필요도 없었다, 이제는 한 개체로 줄어버린 분신이 달려들어 후려갈기려 했다.

" 이 자식... "

.dice 50 150. = 138

524 류 하현 (8026957E+5)

2018-08-04 (파란날) 23:27:29

그는 골치아프다고 생각했다. 산넘어 산도 정도가 있었다. 그가 생각한 정도의 처리는 이것이 아니엇을진데. 그는 냉정한 얼굴로 다른 그림자를 꿈틀거려 다른 여자에게 재빠르게 쏘아 보낸다.

525 파커-지독한 운명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23:27:32

"강한척 하는거야? 그거 만화에서 봤는데 꼭 지는 놈들이 그런 대사를 하던데 말이야."

파커는 다시금 나이프들을 꺼내 그 상태로 상대를 향해 공격하였다.

.dice 50 150. = 123

526 지독한 운명 (021494E+56)

2018-08-04 (파란날) 23:31:29


"뭐 그래도 안드로이드를 쓰러트렸으니, 손을 댈 생각은 없어요. 대화나 하다갈까?"

벨벳은 페인킬러의 말에 웃고는 카미유의 말에 입을 열었습니다.

"일단 이름은 아까 말했듯이 벨벳, 소속까진 알려줄 수 없지만.. 음 그래. 마스터를 따라서 너희같은 이들을 청소중이라고 해둘까?"

벨벳은 그러게 말하며 웃고는, 제냐가 자신에게 기관단총을 쏘자 그것을 여유롭게 피하며 손가락을 튕겼다.
그러자 제냐의 어깨 부분이 갑자기 터져나가며, 하마터면 팔이 떨어져 나갈뻔한 데미지를 입게 됩니다. 능력? 으로 보이는데..

"일단 이 말을 전하러 왔어, 너희 보스.. 사장님? 어쨌든 그 사람은 이제 다시 볼 수 없을거라고."

씨익- 벨벳의 입가에 짜증나는 미소가 떠오릅니다.
동시에 자신에게 달려오는 분신체는 그대로 천장으로 잡아 던져버리곤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뭐야, 진짜 한판 해볼까?"

그 말과 동시에 하현과 파커의 옆구리가 살짝 터져나갑니다.

[??? : 자신에게 공격한 대상 하정. 고정 데미지 250]

벨벳? <HP:????>

527 지독한 운명 (021494E+56)

2018-08-04 (파란날) 23:33:58

하정이 뭐니, 한정

528 제냐 (9185533E+5)

2018-08-04 (파란날) 23:35:00

"크윽!"

뭐지, 대체 저 능력은?
갑작스레 신체 조직을 터뜨린다니... 열이나 화학반응 같은건 아니었다.
그저 단순한 물리적 운동이라고 밖에는...

"사장에게... 무슨 짓을 한거지?"

부상을 입은 어깨를 부여잡고 벨벳(가칭)을 노려본다.

529 페인킬러주 (0031073E+5)

2018-08-04 (파란날) 23:38:15

페인킬러주는 리타이어...너무 머리아파서 좀 자러가야겠다 ㅠㅠ

여러분 술이 웬수입니다 여러분은 술같은거 마시지 마세요...

530 지독한 운명 (021494E+56)

2018-08-04 (파란날) 23:40:21

잘가요 페인킬러주!

531 카미유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23:40:23

"역시 알려주지 않는군..."

공격을 반사하는 능력인가? 부상을 입은 동료들을 보며 카미유가 생각했다.

"사장님을? 사장님에게 무슨 짓을 한거야!"

그럼 비서씨도... 둘 다 죽은건가? 사장님은 그렇게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닌데?!

"이것도 어차피 알려주지 않겠지만..."

서글픈 눈빛으로 벨벳? 을 본 뒤, 돔 모양의 얼음 방패를 만들었다.

.dice 50 150. = 62

-
의지-차가운 얼음 사용(방어 다이스 +50)

532 카미유 ◆bgKX05N7gQ (6827797E+5)

2018-08-04 (파란날) 23:40:39

안녕히가세요!

533 에흐예 (5868295E+5)

2018-08-04 (파란날) 23:42:04

페인킬러주 안녕히

534 르노주 (398574E+58)

2018-08-04 (파란날) 23:42:19

잘가요 페인킬러주~

535 류 하현 (8026957E+5)

2018-08-04 (파란날) 23:42:40

그는 내심 당황했다. 자신이 공격을 못피했다는 점이 아니라 저런 공격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살짝 빗나가긴 했지만 피가 흐르기에 그는 그림자를 이용해 상처부위를 꼬멨다. 약간의 통증이 함께했지만, 그는 참을성있는 사람이었을 뿐 아니라 고통을 참는데에도 익숙했다. 그는 한발짝 물러나서 그림자를 거두었다. 그는 생각했다. 데미지의 반사인가? 라고. 그는 하나 실험하기 위해 그림자로 큰 돌을 집어 날려보았다.

536 르노 (398574E+58)

2018-08-04 (파란날) 23:45:55

"음흠..?"

본체는 따로 있었단거네. 사장님을 볼수 없단 소리는... 월급 ㅂㅂ이란건가.

"흠...."

그녀는 슬쩍 뒤로 빠져 사장님 방으로 가 보려 한다.

//전투이탈! 안되면 말해줘! 수정할게!

537 단탈리안 (6101414E+5)

2018-08-04 (파란날) 23:47:17

페인킬러주 잘가

538 에흐예 (5868295E+5)

2018-08-04 (파란날) 23:47:32

에흐예는 동료 몇몇이 벨벳에게 공격을 가하다가 반격당하자 서둘러 가까이 선 이부터 회복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이 상태로 이기는 건 어렵지 않을지, 다행인 건 저쪽에서 대화나 하다 갈까~라는 말을 꺼냈다는 것이겠죠.

에흐예는 총구를 여전히 벨벳에게 겨눈 채로 말을 이어갔습니다.

" 보스에게 무슨 짓을. "

보스가 쉽게 당할 사람이 아니라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
쓰러트리고 온 게 아니라, 무언가 장치를 해서 우리와 차단시킨 게 아닐지 에흐예는 생각하면서 다른 이들이 공격하는 것을 애써 만류했습니다.

" 지금 상대는 무리, 잠시 공격을 멈춰. "

최대한 대화로 정보를 알아내는 게 최선일지도.

[Activation]
치유력을 활성화시켜서 다친 아군 한 명과 자기 자신을 회복시킨다.
ㄴ 효과 - 체력이 50% 이상일시 50회복, 이하일시 100회복. 계속 지속함으로서 턴당 +50 의 상승효과를 받음.
대상: 에흐예, 제냐

[의지 - 회복]
스킬과 별개로 한턴에 한명의 체력을 +30, 능력 사용시 대상과 자신은 데미지 60 반감.
대상: 에흐예, 하현.

539 지독한 운명 (021494E+56)

2018-08-04 (파란날) 23:50:15

르노주 여기 파티장 (소근소근

540 르노주 (398574E+58)

2018-08-04 (파란날) 23:50:40


내가 지금 자다와서 정신이 없어오... 그럼 일단 저거 취소..다시써올게 (부끄

541 파커-지독한 운명 (3533879E+5)

2018-08-04 (파란날) 23:56:44

"그 선글라스 아저씨를 다시 볼 수 없다니 무슨 소리지? 다 큰 어른을 납치하겠다 이말이야? 그래도 그 인간이라면 알아서올걸!"

벨벳?을 향해 파커는 검을 들면서 돌격하였다.
그러나 벨벳은 정말로 우습지 않게 파커의 옆구리를 공격하였다.

"커헉...!"

벨벳?의 공격에 날아가버린 파커는 다친 옆구를 감싸쥐면서 그녀를 노려보았다.

"방금 무슨 짓을 한거야..."

능력? 그렇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염동력 같은것일까?

542 무소 (3253639E+5)

2018-08-04 (파란날) 23:57:56

분신이 천장을 박살낼 정도로 던져지자 피를 뱉어내며 한 무릎을 반쯤 꿇고 테이블을 붙잡으며 간신히 섰다, 증식까지 썼던 피로감이 겹쳐왔던지.
형체를 보이려던 분신이 흐릿해져서 그는 잠시 멈추고 바라보기로 했다, 조금만 회복된다면 바로 주먹을 꽂을 생각이 만만하지만.

543 르노 (465862E+56)

2018-08-05 (내일 월요일) 00:00:43

"사장님을 다신 볼수 없다니?"

그럼 내 월급은... 잠깐동안 진지하게 월급 생각을 하던 그녀는 고개를 절레 젓는다.

"흐음...."

사장님 곁에는 비서님이... 비서님까지 같이 당한건가. 아니, 그것보다 다른 직원들은? 사장님이 그렇게 쉽게 당할 분도 아니고. 그렇다고 거짓말을 하는 것 같지도 않은데.
일단 공격은 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고.

"이 파티장에 무단침입한게 너뿐이란건 아닌 소리같은데-"

아님 말고-

544 나비 (735996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01:26

"뭐야? 이거 뭐야?"

나비는 혼란스러운 듯 주변을 둘러보았어요. 다들 살이 터지고 있어요! 어머... 징그러워라... 나비는 입을 손으로 가리고는 차마 말을 못하는 모습을 보였죠.

"사장님은 어떻게 했어!"

나비는 사장님의 행방을 물어보았어요. 뭐 대답해줄 리는 없겠지만요.

545 달캡◆yaozv8VTPA (812471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02:17

비서씨 : ? (나간건 사장님 혼자였지, 비서씨는 계속 파티장에 있었음(심각

546 카미유 ◆bgKX05N7gQ (95433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03:10

>>545
카미유:(아하)

547 르노 (465862E+56)

2018-08-05 (내일 월요일) 00:08: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서씨 부분은 르노가 오해했었다는걸로...★

548 지독한 운명 (812471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09:45

"아 솔직히, 그 사람의 강함은 예상외였어."

애먹었다구? 안드로이드 20기 이상 썼으니까.
벨벳은 그리 말하며 돌을 터트렸고. 회복이나 방어중인 여러분을 보며 웃었습니다.

"죽었지~ 몰라서 묻는거야? 순수하네."

깔깔.
벨벳은 크게 웃고나서는 교양없었다며 입을 가렸습니다. 그리곤 유유히 파티장을 떠나려다간.

"이 나라에 중간, 혹은 소규모의 Noom같은 조직들이 은근히 있는건 알고있지?"

우리 목적은 너희뿐인건 아냐.
벨벳은 그리 말하며 파티장을 나서려 했습니다.

"대충 70%. 청소 완료했어."

보내야.. 할까요?

549 르노주 (465862E+56)

2018-08-05 (내일 월요일) 00:10:47

르노: 내 월급!!!!!!!!!!!!!!!!!!!!!!!
르노주: 아니 지금 그게 중요하냐!!!!

550 카미유 ◆bgKX05N7gQ (95433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25:46

"당신의 마스터는 우리에게 원한이 있는겁니까?"

파티장을 떠나려는 벨벳에게 카미유가 차분한 어조로 물었다.

"NooM을 비롯한 능력자 집단을 이렇게 파괴하려는 계기가 된 사건이 있던겁니까?"

당신과 당신의 동료들이 원한을 가질만한 사건이 능력자에 의해 일어났다면, 그리고 이걸 말해주지 않을거라면 이것만이라도 말해주세요.

"...당신이 속한 집단의 이름이라도, 알려주시죠."

551 파커-지독한 운명 (351498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28:20

"그 양반이 죽었다고...하, 죽었다면 머리라도 들고오던가..."

다친 옆구리를 꾹 쥐고서 파커는 이곳을 유유히 떠나려는 벨벳을 노려보았다.

"그러냐, 사장한명 좀 어떻게했다고 우리들을 다 이겼다고 말하고 싶은가보네...웃기고 있어"

파커는 검을 바닥에 찍은채 천천히 몸을 일으켰으나 그의 몸은 지금 상처를 받은 채라 그다지 좋은 상태는 아니었다.

552 류 하현 (115601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33:06

그는 짜증이 몰려왔다. 그는 한 번도 임무를 실패해 본적이 없었다. 가문에서 도망쳐 뒷골목을 전전할 때에도 그는 돈을 벌기위해 일했던 흥신소에서도, 그는 결점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 이 앞의 여자는 그의 자존심을 긁었다. 참아야했지만, 참을 수 없었다.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의 심정은 언제 끓어 오를지 몰랐다. 그는 천천히 걸어나가 그림자들을 뿜어내었다. 그의 그림자는 땅을 덮고 입구를 덮었다. 어느새 그의 손에는 두 정의 권총이 들려있었고 그의 몸에서는 그림자가 응어리져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일월영측(日月盈仄)."

태양은 떠오르고 달은 기운다. 그에게 있어 달은 사람이었다. 결국 지기마련. 자신이 거든다 해서 달라지는 것이 있겠는가.

"누가 떨어지는 달이 될지. 해보자."

553 지독한 운명 (812471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33:56

오오

554 무소 (2324948E+4)

2018-08-05 (내일 월요일) 00:37:00

욱신거리는 옆구리를 한 손으로 붙들고 숨을 고르다, 한마디를 툭 던지고는 파티장을 나서려는 벨벳에게 입을 다문채로 다가갔다.
자세히 보면 입을 다문 것이 아니라 분노에 가득 차 이를 으득 갈고 있는 것이었지만, 흐릿해지던 분신이 등 뒤에서 다시금 나타나 두 주먹을 꽉 쥐었다.

" 이따위 말을 듣고도 빡치지 않는 놈은 없겠지. "

해볼테면 더 해보라는듯 분노로 꽉 쥔 주먹을 떨던 분신이 다시금 주먹을 내질렀다.

.dice 50 150. = 129

555 르노 (465862E+56)

2018-08-05 (내일 월요일) 00:37:20

"왜 완벽하게 끝장을 보지 않는거야-?"

사장만 죽였다고 조직이 끝! 이 아니라는건 알고 있을 것 같은데-

"뭔가 다른 목적이 있는걸까~ 아니면 귀찮아서? 그것도 아니면 그쪽이 말하는 마스터-라는 사람이 그렇게 하라고 시킨걸까?"

앗, 첫번째와 마지막은 중복되나?
고개를 살짝 갸웃이던 그녀는 아무렴 어때- 라고 말하며 벨벳을 쳐다본다.

556 지독한 운명 (812471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44:53

"이것 참, 말귀를 못 알아듣네."

[??? : 모든 적에게 30 데미지.]

벨벳은 공격들을 받아내고는, 흐르는 피를 닦은뒤에 손가락을 튕겼습니다.
그러자 모두의 몸 곳곳에 총알이라도 맞은거마냥 상처가 터져나옵니다. 큰 데미지는 아니지만.

"이래서 어중간하게 강한 사람들이 위험한거라니까?"

벨벳은 이제 그냥 여기서 끝내겠다는듯이. 앞으로 나서려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천장이 한번 더 박살나며 누군가가 벨벳의 뒤에 착지했습니다. 저것.. 은.

"이건 또 뭔데. 남의 부하를 건드리는거냐."
"....!"

저 익숙한 선글라스는.


/ 짜잔! 여기까지에오 오늘은.

덤비는 사람이 있었네오!

557 무소 (2324948E+4)

2018-08-05 (내일 월요일) 00:48:04

헉 사장님... (감동)

수고하셨어요 달캡!

558 하햔주 (115601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48:50

수고하셨습니다 달캡

559 파커주◆Eqf9AH/myU (351498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49:27

오 진짜로 안 돌아가셨어! 다음에는 사장님의 물리치료시간인가!

560 르노주 (465862E+56)

2018-08-05 (내일 월요일) 00:50:21

와 사장님 살아있었어!!! 스거하셨습니다!

561 카미유 ◆bgKX05N7gQ (9543344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0:51:07

역시 살아있을줄 알았다니까! 수고하셨어요 달캡!

562 달캡◆yaozv8VTPA (812471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1:00:46

수고하셨어요!

563 에흐예 (017749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08:30:00

갱신.

564 무소 (2324948E+4)

2018-08-05 (내일 월요일) 10:05:31

갱신합니다.

565 파브닐 (7442933E+4)

2018-08-05 (내일 월요일) 10:52:04

파브닐이 어른들이 앉는 의자에 앉으려 했지만 다리가 닿지 않자 심각한 표정으로 고민하는 10시 52분.

입구컷이라니..!

566 무소 (2324948E+4)

2018-08-05 (내일 월요일) 10:53:17

파브닐... 너무.. 귀엽... (털썩)

567 파브닐주 ◆ZpRSWDfkpY (7442933E+4)

2018-08-05 (내일 월요일) 10:55:04

하하 오늘도 한 명을 보내버렸군! >:3 (뿌-듯)

568 제냐주 (425501E+53)

2018-08-05 (내일 월요일) 10:57:39

흐흐흐...

569 파브닐주 ◆ZpRSWDfkpY (7442933E+4)

2018-08-05 (내일 월요일) 10:58:58

흐흐흐흐... 안녕!

570 제냐주 (425501E+53)

2018-08-05 (내일 월요일) 11:04:24

파브닐주 안녕!

나른한 오전이야...

571 하현주 (115601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1:18:39

갱신합니다

572 페인킬러주 (4497126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29:06

페인킬러주의 갱시이이인!
날씨 덥드아...빨리 살거 사러 나갔다와야하는데 가기 시러 ㅠㅠ

573 1121주 (433621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2:35:41

갱신이어유!

574 달캡◆yaozv8VTPA (812471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3:03:35

갱신합니다.

오늘은 제 시간에 이벤트를!

575 1121주 (433621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3:06:40

와아 이벤트다! 기대할게유!!!

그리구 저는 잠시 사라져유. 슈슈슉

576 달캡◆yaozv8VTPA (812471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3:14:24

쉬고오셔요

577 무소 (2324948E+4)

2018-08-05 (내일 월요일) 13:57:39

(한껏 기대)

578 달캡◆yaozv8VTPA (07547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6:49:36

갱신합니다

579 에흐예 (017749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6:51:49

갱신입니다.

580 달캡◆yaozv8VTPA (07547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01:25

안녕하세요~

581 이름 없음 (017749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14:06

네 반가워요.

582 파브닐주 ◆ZpRSWDfkpY (673181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21:33

리갱! 앗, 르노주. 답레는 여기 있엉 ;3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3127368/620

583 나비주 (735996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31:00

갱신합니다.

584 르노 - 파브닐 (465862E+56)

2018-08-05 (내일 월요일) 17:32:21

"음... 아저씨 맞아."

20대 넘고 자기보다 나이 많으면 그게 다 아저씨지 뭐긴 뭐람.
명백하게 본인에게도 해당되는 생각을 한 그녀는 파브닐이 고개를 갸웃이다 실험체?라 말하며 자신을 올려다보다 웃자 아이고 귀여워, 라고 중얼거린다

"모르는 단어면 됬고~ 난 르노야."

그냥 르노. 성은 없고. 이어 말하던 그녀는 꼬마의 이름을 듣고 그의 볼을 살짝 잡아당기려 하며 말한다.

"이런 작고 귀여운 꼬마한테 어쩌다 그런 이름이 붙었데- 뭐 내 알바는 아니지만"

//사장님은 아저씨입니다. 아저씨!!! (강조

585 파브닐 - 르노 (673181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7:46:55

"아저씨...알았어요."

아저씨가 맞구나. 어디선가 사장님이 듣는다면 땅을 치며 내가 애를 잘못 키웠다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뭐 어떤가. 그럴 사람도 아니고, 파브닐은 아저씨가 맞디고 하면 맞다고 믿어버리니.

"르노..르노 누나?"

옳지. 아줌마가 아니라 누나. 볼을 잡아당기는 손길에 파브닐은 눈을 꼬옥 감았다. 뭔가 집혔어! 그래도 나쁜 기분은 아니었지만.

"으응, 파브닐이 용이라서 그런대요."

나머진 모르겠는 걸. 파브닐은 가만히 눈을 깜빡였다. 파브닐 볼이 말랑말랑한가? 으응. 그러겠다.

"누나, 파브닐 볼 좋아요?"

말랑말랑?

586 르노 - 파브닐 (465862E+56)

2018-08-05 (내일 월요일) 17:56:43

"내가 그런말 했다고는 하지 말고~"

아저씨가 맞다고 믿어버리는 파브닐을 보며 큭큭 웃던 그녀는 뒤늦게 아차 싶었는지 빠르게 말을 덧붙인다. 솔직히 말하면 들켜도 상관은 없다, 실제로 사장님은 아저씨니까. 본인 기준으로는.

"응 응 누나. 아줌마 아니고, 누나."

이런 귀여운 꼬마한테 아줌마라는 말을 듣다간 멘탈이 조금 많이 찢겨나갈 것 같은걸.
말랑말랑한 볼을 주물거리던 그녀는 용이라서 이름이 그렇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럴듯하네. 확실히 용 이름이기도 하고."

그래도~ 다른 이름도 괜찮을것 같은데. 왜 하필 악룡이람.
혼잣말을 하던 그녀는 제 볼이 좋냐는 파브닐의 물음에 웃으며 대답한다.

"응, 몰캉거려."

587 파브닐 - 르노 (507759E+56)

2018-08-05 (내일 월요일) 18:02:37

ㅈ잠시만 집에가서 이을게 멀미가 너무 심해 으ㅔ에엑

588 하현주 (115601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10:39

재갱신입니다 안녕하세요

589 나비주 (735996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34:25

하현주 안녕하세요

590 에흐예 (017749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44:46

후우 덥네요.
갱신합니다.

591 하현주 (115601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44:50

간단하게 일상 돌리실분 계신가요? 심심이네요

592 페인킬러주 (4497126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45:00

페인킬러의 리터어어어어언!

일상 돌리실 분 계십니까아
더워...더운데 집에선 뭔 국요리 한다고 집 찜통으로 만드은거야 ㅠㅠ

593 에흐예 (017749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49:14

일상이라... 지금이라면 가능하답니다.
페인킬러주 어서오세요.

594 1121주 (433621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49:47

제가 왔어유......

595 에흐예 (017749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50:58

아이리주도 어서오세요.

596 1121주 (433621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52:25

다들 안녕하세유.

597 하현주 (115601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52:46

페인주 아이리주 어서오세요

598 페인킬러주 (4497126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53:09

아이리주 어서와! 다들 날씨 더워서 고생이구나 ㅠㅠ...

그럼 에흐예주 잠깐 일상 돌릴까?

599 에흐예 (017749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8:59:52

네 저는 좋습니다.
선레는 다이스로 정하도록 하죠.

.dice 1 2.
1.에흐예
2.페인킬러

600 에흐예 (017749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00:23

다이스를 잘못 썼나.

.dice 1 2. = 1

601 에흐예 (017749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01:30

짧게라면 멀티도 가능하니 원하시는 분은 찔러주세요.
제가 선레군요, 원하시는 상황이라도?

602 나비주 (735996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02:46

갱신합니다.
아이리주 어제 돌렸던 거 이어주세요

603 1121주 (433621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05:51

>>602
답레 가져올게유!

604 하현주 (115601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07:57

전 다른분 나오실때까지 기다릴게요

605 1121 - 나비 (433621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09:21

당신이 파닥파닥거리며 말을 이어요.

"으응, 하긴 꽃은 예쁘니까! 그보다 지원해보라고 해서 들어온 거야? 나도 언젠가 만났던 누구한테 추천을 받아서 뛰쳐나온 거라서!"

으응, 맞아요. 내 친구가 그랬었죠. 내 친구가 나중에 이런 쪽의 회사에 들어가고 싶다고 했었죠!
그래서 나도 여러모로 알아봤던 거니까요. 그래서 여기가 좋다 싶었고, 그래서 여기로 왔고요!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이네!"

인연이에요, 좋은 인연이에요!

//밥 먹고 올게요ㅠㅠㅠㅠㅠㅠ

606 페인킬러주 (4497126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10:32

>>600 그럼 선레 부탁합니당!

607 나비-아이리 (735996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13:45

"응! 가족들이 지원해보라고 했어!"

더 눔은 페이도 세니까! 나비는 헤헤헤 웃으면서 다시 파닥거려요. 지금 나비는 기분이 무지 좋은 상태인가봐요.

"맞아맞아! 인연이야! 아이리랑 만나서 무지 좋아."

나비는 베시시 웃으며 아이리의 손을 잡았어요.

608 에흐예 - 페인킬러 (017749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14:09

에흐예는 휴게실로 들어서서 머플러를 벗어 탁자 위에 두고 장갑에서 손을 빼냈습니다.
손목 부분은 여전히 감겨 있었기에 손목 아래로 쳐진 장갑이었지만 별로 신경쓰지는 않았는지 그대로 자판기 쪽으로 걸어가 동전을 집어넣었습니다.
뭘 마셔볼까요.

조금 덥기도 하고, 팟 하고 오는 뭔가를 마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에흐예ㄴ

609 에흐예 - 페인킬러 (017749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15:23

에흐예는 휴게실로 들어서서 머플러를 벗어 탁자 위에 두고 장갑에서 손을 빼냈습니다.
손목 부분은 여전히 감겨 있었기에 손목 아래로 쳐진 장갑이었지만 별로 신경쓰지는 않았는지 그대로 자판기 쪽으로 걸어가 동전을 집어넣었습니다.
뭘 마셔볼까요.

조금 덥기도 하고, 팟 하고 오는 뭔가를 마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에흐예는 탄산음료를 뽑아 자판기에서 꺼냈습니다.
상당히 차가운 게 벌써 캔 표면에 물방울이 맺혔습니다.

탁, 치익-하고 탄산이 빠져나가는 소리가 들리고, 에흐예는 탄산음료를 천천히 마시며 소파에 앉았습니다.

610 에흐예 - 페인킬러 (017749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15:34

망할 중도작성..

611 달캡◆yaozv8VTPA (07547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20:05

출석체크합니다

612 페인킬러 - 에흐예 (4497126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23:42

"죽겠다아아..."

너무 덥다. 원래는 의사가운을 입었겠지만 이렇게 더운 날에는 의사가운 같은건 걸치고 다니는게 죽음으로 가는 길이다. 오늘은 의사가운은 벗어던지고,헐렁한 반팔티에 반바지를 입고 입에 더위사냥을 물고 버티려는 찰나.

"어,에어컨 왜이래."

진단실의 에어컨이 먹통이 되었다. 저기요?! 망가져도 왜 하필 오늘같은 날에 망가지는거죠?! 썩을,휴게실로 가야겠구만. 나는 속으로 투덜거리면서 휴게실로 발걸음을 옮겼다가,그곳에 앉아있는 여자를 보고 재빨리 진단실로 돌아간다음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된 티라미슈를 들고 다시 휴게실로 간다.
그리고 소파에 앉아있는 케테르에게 이 선물을 건네며 말한다.

"냐하하★ 케테르씨,오늘도 뇌물입니다요. 제 피앙세가 너무 자주 다치는데,저한테 치료받으면 너무 아프니까. 어떻게 케테르씨가 잘 봐주십사 싶어서 이렇게 바칩니다."

음,사실 아이리가 다치는 것도 크지만 내 폐도 너무 자주 썩긴 한다. 어쨌든 이렇게 뇌물을 드려야 다음에 좀 빠르고 괜찮게 치료해주시려나.

"다음부턴 다른거 갖다드릴까요?"

티라미슈 예전에 맛있게 드셨던거 같은데,사실 다른걸 더 좋아하시려나?

613 페인킬러주 (4497126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24:42

페인킬러 출첵!

614 1121주 (433621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25:13

출석체크할게유!

615 에흐예 (017749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26:15

체크합니다

616 하현주 (115601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27:37

출석체크입니다

617 1121 - 나비 (433621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29:49

"나도 좋아! 나도, 나비랑 만난 덕에 뭔가 친구가 생긴 것 같아서 좋아. 정말로."

나비는 좋은 친구가 되어줄 것 같습니다!
만약 그녀와 정말로 친구가 된다면 좋은 친구로서 있을 수 있겠지요, 분명.

"그러고보니까 나 이쯤에서 가봐야 할 것 같은데, 괜찮을까?"

그러다가 저는 갑자기 해야 할 일을 떠올리곤 말합니다.

//슬슬 막레할 수 있을까여? 이제 이벤트니까...

618 나비-아이리 (735996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31:43

"응응! 잘가!"

나비는 아이리를 손을 흔들어 배웅했어요. 좋은 친구를 만난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이때까지는 더 눔 안에서 친구라 부를 수 있는 존재가 없었으니까요.
/네네 막레입니다. 고생하셨어요 아이리주

619 나비주 (735996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31:58

체크합니다.

620 에흐예 - 페인킬러 (017749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34:36

고요함이 감돌던 휴게실에 누군가의 발소리가 끼얹어졌습니다.
덧붙여 가벼운 목소리와 말투까지.
에흐예는 페인킬러가 대뜸 선물을 건네면서 하는 말에 눈을 천천히 깜빡였습니다.
아마 먹을 거겠죠, 지난번에 티라미수를 받았던 거 같은데.

" 고마워. "

일단 선물? 뇌물?을 받았으니 고맙다고 이야기한 에흐예는 피앙세라는 말을 하는 페인킬러에게 음료수를 한 모금 마신 뒤 이야기했습니다.

" 피앙세? 누구? "

피앙세를 잘 봐달라는 건 이 회사에 있다는 건가, 아니면 폐를 피앙세라고 하는 건가.
에흐예는 페인킬러를 빤히 쳐다봅니다.

621 페인킬러 - 에흐예 (4497126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40:49


"아,맛있게 드셔주시길. 독같은건 없으니 안심★"

다행히 맛있게 드셔주시는구나★ 나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속으로는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정말 다행이야,앞으로 이렇게 뇌물 갖다드리면 편하게 치료 받을 수 있겠구나-★

"아,아이리요."

음,아이리는 자기를 피앙세라고 부르는거 들으면 어떻게 얘기하려나? 손발이 오그라든다고 하지 말라고 하려나,아니면 오히려 좋아하려나? 다음엔 한번 그렇게 불러봐야지.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한마디 덧붙인다.

"...도둑놈이라고 하실겁니까?"

별로 듣고싶지는 않지만 그런 소리 들어도 할 말은 없다.

622 묵사발 (07547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46:32

"이것 참, 말귀를 못 알아듣네."

[??? : 모든 적에게 30 데미지.]

벨벳은 공격들을 받아내고는, 흐르는 피를 닦은뒤에 손가락을 튕겼습니다.
그러자 모두의 몸 곳곳에 총알이라도 맞은거마냥 상처가 터져나옵니다. 큰 데미지는 아니지만.

"이래서 어중간하게 강한 사람들이 위험한거라니까?"

벨벳은 이제 그냥 여기서 끝내겠다는듯이. 앞으로 나서려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천장이 한번 더 박살나며 누군가가 벨벳의 뒤에 착지했습니다. 저것.. 은.

"이건 또 뭔데. 남의 부하를 건드리는거냐."
"....!"

저 익숙한 선글라스는.

-

"이야 이거, 보고가 잘못된건가? 엄청나게 멀쩡하게 나타나니까 이쪽이 다 무안하네.'
"할 말이 그걸로 끝이냐? 싱거운 녀석이군."

할렛이 주먹을 휘두른순간 큰 바람이 일어났지만. 벨벳은 어느새 구멍이 뚫린 천장으로 나가있었습니다.

"괜찮아 괜찮아. Noom은 마지막에 처리하면 되니까- 오늘내로 청소는 끝날거야"

싱겁게도, 벨벳은 그렇게 말하더니 사라져버렸고 할렛은 그 모습에 옷을 털고나서 뭔가를 유심히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 다시 재개!

623 에흐예 - 페인킬러 (017749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48:15

페인킬러가 왜 저렇게 한숨을 내쉬는지 잘 모르겠다는 느낌으로 에흐예는 그를 쳐다보다가 시선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피앙세가 누구냐는 본인의 질문에 아이리라는 답이 돌아오자 다시 페인킬러에게 시선을 옮기고 빤히 쳐다보다가 입을 열었습니다.

" 누가 먼저? "

도둑놈이라는 둥 좀 안 좋은 말들이 떠올랐지만 마냥 욕할 일은 아니라는 생각에 에흐예는 짤막한 질문을 건넵니다.

624 에흐예 - 페인킬러 (017749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49:26

페인킬러주, 이벤트 이후에 잇던가 하는 게 어떨까요?

625 페인킬러 - 에흐예 (4497126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52:29

응,그렇게 하는게 좋을거 같네. 이벤트 시작이니...

626 에흐예 - 페인킬러 (017749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52:56

그럼 그렇게 합시다, 이벤트 이후에 시간 나시면 이어주세요.

627 나비 (735996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54:00

"와아! 사장님이 살아있었어!"

나비는 상처가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맑게 웃었어요. 아무래도 사장님이 살아있어서 기분이 좋은가보네요. 그나저나 상처의 지혈은 어떡하죠?

628 파커주◆Eqf9AH/myU (351498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55:14

파커주 갱신! 아 이벤트 시작이야?!

629 페인킬러 - 이벤트 (4497126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55:41

다행히 사장이 왔다. 거 참,좀만 빨리 오지 그랬냐? 이러다가 다 죽을뻔 했는데. 나는 투덜거렸지만,어쨌든 최악의 상황에서 도움 주러 와준건 정말 고마웠다.

"그래서,저녀석이 누군진 알고 있어?"

나는 선글라스를 낀 할렛에게 다가가 묻는다. 저 벨벳이란 녀석은 누구고,왜 온건지 좀 알자.

630 1121 - 이벤트 (433621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56:20

"......?"

이 상황에 놀라, 저는 멍하니 서있을 뿐입니다.
어라 이 상황 뭔가요? 사장님이 나타났고, 벨벳이었나 했던 여자는 떠났습니다.

"혹시 이 상황에 대해서 아시는 게 있나요?"

저는 일단 질문합니다.

631 묵사발 (07547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56:58

어서오세요 파커주, 참가 가능하시면 고고

632 에흐예 (017749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57:27

에흐예는 몸 어느 부분에서 폭발이 일어나려다가 폭발점이 어느 정도 밀려나서 폭발한 덕에 피해는 입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잔해 등은 조금 튀겼고, 대부분의 동료가 부상을 입은 모습에 가까이 선 이부터 부상을 회복시키려고 하면서 총구를 벨벳에게 고정시켰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순간 천장을 부수며 할렛이 등장하자 눈을 조금 크게 떴습니다.
그럼 그렇지, 보스가 쓰러질 리 없다는 자신의 생각이 들어맞자 에흐예는 작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할렛의 공격을 피해 벨벳이 떠나가자 하늘을 쳐다보다가 할렛에게 다가갔습니다.

" 보스, 무슨 일...? "

633 해그러스◆.h6gC03Hnc (841284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57:34

개앵신함미다 :)

634 에흐예 (017749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58:08

다들 어서오세요.

635 1121주 (433621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19:59:33

파커주 해그러스주 어서오세유!

636 묵사발 (07547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01:00

어서오세요 해그러스주도~

637 파커-묵사발 (351498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01:26

"선글라스 보스 역시 살아 있었네."

파커는 피식 웃으며 보스를 향해 다가가며 말하였다.
그야 그렇지 그래도 보스인데 그렇게 허무하게 당할리가 없지 응응.

"보스, 방금 그 날아온 빨간머리는 뭐하는 녀석들인거야?"

638 류 하현 (115601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02:33

그는 바닥과 벽을 기어다니는 그림자들을 모두 거두어 들였다. 그의 분노는 가라앉았고 더 이상 화낼 이유도 없었다. 그는 작게 한숨을 쉬며 그림자로 대충 꿰멘 상처를 다시 압박했다. 그가 생각한 가짓수대로, 그의 고용주는 살아있었다. 지극히 당연한 일이었지만.

"살아있었군."

639 하현주 (115601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03:20

해그러스주 어서오세요!

640 에흐예 (017749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05:01

해그러스주 어서오세요.

641 묵사발 (07547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05:18

할렛은 선글라스를 고쳐쓰면서 나비의 말에 내가 죽을리가 없잖냐. 하고 말했습니다.

"누군지는 몰라, 이쪽도 방금전까지 싸우고있던 참이라서. 다만 지금 다른 조직들이 의문의 녀석들에게 습격받고 있다는 모양이야."

벨벳이 말한 그대로였습니다.

"벌써 많은 조직들이 당했다고 하는데.. 이대로 고립상태가 될 순 없지. 귀찮긴하지만 우리는 두 조로 나눠져서 지금 남은 조직의 지원을 간다."

그는 구석에 숨어있던 비서씨를 부르더니 다음으로 움직일 녀석들의 경로를 예측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비서씨는 또 알겠다고 말하며 금새 경로를 예측해 정보를 여러분에게 전송했습니다.
A지점과 B지점.. 인가요. 할렛은 에흐예가 다가오자 싸울 준비를 할 상황이라며 어깨를 으쓱였습니다.

"지금 움직일 수 있는 힐러 녀석들은 전투 가능한 녀석들 치료를 우선시해라."

[모두의 체력이 회복됩니다.]

이어서 할렛은 파커와 하현의 말에 당연하지. 라고 말한뒤 눈을 가늘게 떴습니다.

"혼자서 활동하는건 아냐, 집단이란 소리인데.. 무언가 원한관계가 있는거 같기도 했어. 적어도 부하들에겐 말이야."

자 어느쪽으로 가야할까요.

"고르는대로 출발한다, 시간 없어."


// 참가하실분들은 말해주시고 바로 레스 쓰시면 됩니당

642 파커-묵사발 (351498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07:56

공격당한 옆구리가 파괴되면서 동시에 피로도 풀린 듯한 기분이 들었다.

"쳇, 이제 막 파티가 끝나는데 뒷풀이가 너무 뒤숭숭하네."

땅에 찍은 장검을 빼 들면서 파커가 말하였다.
시간이 없다는 말에 역시 그녀를 추적할 생각일까? 물론 파커는 이 추적에 참가할 생각이었다.

"좋아, 아까 전에 당한걸 갚아줘야겠지!"

643 페인킬러 - 이벤트 (4497126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08:08

"쳇,거 참 골치아프구만."

일단 치료는 다 끝내긴 했는데. 벌써 출발해야 한다는게 참 끔찍하다. 게다가 다른 조직들은 벌써 당했다고 하니 이건 좀 상황이 안좋아지는데.
일단 경찰쪽에서 좀 도와주러 오려나? 경찰쪽에서 지원을 좀 와주면 좋겠는데.

"사장,나는 A지점으로 갈게."

그렇게 말하고,일단 먼저 내 진단실로 빠르게 뛰어간다. 총이랑 방탄조끼도 좀 챙겨오던가 해야지.

644 파커-묵사발 (351498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08:28

>>642
아, 루트!

그럼 B루트로!

645 1121주 (433621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12:45

.dice 1 2. = 1

1-A지점
2-B지점

646 1121 - 이벤트 (433621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13:12

"저는 그러면..."

저는 고민합니다.
그러다가, 결정합니다.

"저는, A지점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647 해그러스◆.h6gC03Hnc (841284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13:56

해그러스도 b루트로 참가합미당!

648 류 하현 (115601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15:05

"당신은 내 고용주다. 당신의 뜻에 따르지."

그는 상처에서 흐르는 피를 닦지 않고 우선은 그림자로 가렸다. 그는 이것이 새로운 임무라고 생각했다. 방금이 디펜스라면, 지금은 오펜스. 그는 그림자로 얼굴의 반을 가려 눈과 머리카락만이 보이게 했다. 그가 암살자 시절부터 즐겨 사용하던 마스크를 덧씌웠다.

"나는 B. 당신이 원한다면 다른곳도 좋다."

그는 암살자였지만 신의를 알았고 충의를 알고있었다. 암살자주제에 무슨 신의고 충의냐고 할 수 있겠지만.

649 에흐예 (017749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15:10

싸울 준비를 할 상황이라..
에흐예는 이야기를 듣자 마자 탄창을 갈아 끼우고 전투 가능 인원의 회복에 주력하라는 말에 고갤 끄덕였습니다.
A지점으로는 페인킬러가 가는 모양이니, B지점으로 가는 게 좋겠죠.
에흐예는 다시 한 번 총의 탄창을 확인한 뒤에 잠금장치를 걸고 B지점으로 출발했습니다.

650 해그러스◆.h6gC03Hnc (841284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15:14

"집단이든 뭐든, 재밌다면 상관 안 해. 놈들에게 기대해보겠어."

나는 권총을 장전하며 말했다. 사장에게 시선을 돌리며, 가벼운 농담을 던지려다가 문득 멈춘다. 쓸데없는 농담은 그만두기로 했다.

"나는 B지점으로 간다. 시간 없댔지? 출발하겠어."

나는 움직이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651 해그러스◆.h6gC03Hnc (841284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15:53

B...많아?!

652 파커-묵사발 (351498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20:56

그, 그러게! 오히려 A쪽에 몰릴거 같아서 B를 생각한건데...!

653 나비 (735996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28:42

"나는 A 쪽으로 갈래!"

나비는 화사하게 웃으며 종종걸음으로 A 지점에 가는 팀 쪽으로 섰다.

654 묵사발 (07547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33:46

"좋아 출발하고, 건방진 놈들 머리에 한대 박아주고 오자고."

-

<A루트>

A루트에 도착하자, 막 전투를 시작한듯한 중견 조직과 안드로이드 무리가 보입니다. 안드로이드는 벨벳의 안드로이드보다 약해보였는데.
그 앞에 서있는 남성이 뭔가 위험해 보입니다. 전방에 압축된 물 폭탄을 마구 날리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 녀석이 간부정도 되는 모양입니다.

"자 어서어서 청소를 끝내고 돌아가고 싶거든."

레임 <HP:1000>

-

<B루트>

B루트에 도착하자 벨벳의 안드로이드와 벨벳이 보입니다. 이거 참 그리운(?) 얼굴이지 않나요?
이미 다른 조직과 전투중이었고, 벨벳은 조금 떨어진곳에서 그것을 지켜보며 과자를 먹고 있었습니다.
지금이 공격할 기회일지도 모르겠군요

벨벳 <HP:1500>

655 해그러스◆.h6gC03Hnc (841284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39:12

"뭐야, 생각보다 기회가 빨리 찾아온 것 같은데."

아직 우리를 눈치채지 못한 듯한 벨벳을 바라보면서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한가롭게 과자나 먹고 있다니, 전혀 긴장감이 없어. 승부가 그래서는 안 된다고.

"나 먼저 간다."

뛰쳐나가며 권총을 발사했다. 나랑도 승부해달라고.

<초감각 부스트> 발동! 체력 -80

.dice 100 200. = 132

656 페인킬러 - 이벤트 (4497126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40:36

총을 챙기고 목표지점까지 도달하니 물폭탄을 던지는 놈이 보였다. 허 참,안드로이드가 있는데 물을 이렇게 던져대도 괜찮은거냐? 일단 저녀석이 사람이길 빌면서 손을 뻗어 능력을 쓴다.

<리버스 치유 삠-☆> : 상대를 매우 극소량 치유시키는 대신, 엄청난 고통을 준다.
ㄴ 효과 : 대상의 체력을 10회복, -150의 데미지, 맞은 대상의 최종 데미지값 -50 <쿨타임 3턴>

657 1121 - 이벤트 (433621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40:50

"일단 저것들을 전부 작살내면 되는 거겠죠?"

손목을 긋습니다. 분홍빛의 액체가 방울져 떨어집니다. 처음 그을 땐 정말 아팠었는데, 이젠 익숙해진걸까.
이내, 그 피를 흩뿌려버립니다. 폭발해버려라.

〈Bloody Rain〉사용.

658 에흐예 (017749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41:09

B 지점에 도착하니 방금 도망쳤던 벨벳의 얼굴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벨벳의 안드로이드도요, 다행이랄까 대항하는 조직은 안드로이드를 상대로 어느 정도 버티고 있는 것 같았고, 벨벳은 아직 우리를 보지 못한 모양이었습니다.
방심했을 때 칠 수 있다면 최고겠지요.
에흐예는 곧바로 벨벳을 조준하고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세 발씩 끊겨 총탄이 공기를 가릅니다.

.dice 50 150. = 144

659 나비 (735996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43:15

"물! 싫어!"

나비는 자신의 약점인 물을 보자마자 경기를 했어요. 으으 물 능력자인 걸까요? 너무 싫어요. 나비는 남성을 노려보며 일단 화염구를 날렸답니다.

.dice 50 150. = 93

660 호레이스 파커 (790676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43:57

공격 할 찬스가 있다면 놓칠수야없지 파커는 나이프를 던져 망설임없 공격하였다.

.dice 50 150. = 61

661 류 하현 (115601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44:33

그는 신중했다. 저렇게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것은 두가지. 하나는 멍청하거나 하나는 숨겨둔 패가 있거나. 아까의 행적으로 볼 때에는 자신의 실력에 자신이 있는 타입. 그렇기에 그는 신중하게 생각하기로 했다. 그는 그림자에서 장총 한 자루를 꺼내들었다. 총 길이 2m에 달하는 그의 애장품. 그는 반동을 줄이기위해 벽에 붙어 그림자로 자신을 고정했다. 그는 호흡을 멈추고 여자의 머리를 겨누고 방아쇠를 당겼다.

.dice 50 150. = 120

662 묵사발 (07547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46:47

<A루트>
페인킬러의 갑작스런 리버스 삠! 에 남성은 고통을 느끼며 페인킬러쪽을 바라봤습니다.

"지원군..? 어디서 갑자기.."

그리고 이어진 아이리의 피의 비에 안드로이드 포함 남성은 큰 타격을 입은듯했습니다.
플러스 날아온 화염구에 손을 데인 남성은 팔을 식히며 물을 날카롭게 경질화시켜 물의 창을 날렸습니다.

[헤비 아쿠아 랜스 : 고정 데미지 200]

레임 <HP:527>

663 묵사발 (07547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49:23

<B루트>
벨벳은 갑작스런 기습에도 불구하고 해그러스의 공격을 어느정도 회피한뒤에 자세를 잡았습니다. 흐음? 하는 표정이군요.
거기에 이어진 에흐예의 총알을 피하면서 방어하곤 흐르는 피를 털어냈습니다.

"죽는게 그렇게 좋아..?"

어이없다는 표정.
이어서 날아오는 나이프에는 허벅지를 베였고, 하현의 사격에는 총알을 터트려 피해를 줄였습니다. 하지만 꽤 데미지가 들어간 모양이네요.
벨벳은 귀찮다는듯이 총알을 몇개 꺼내서 퉁퉁. 터트리듯이 쏘아보냈습니다.

.dice 100 300. = 102

벨벳 <HP:1043>

664 1121 - 이벤트 (433621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50:49

"분홍빛 피의 비라니 참 기분 묘하네요."

어라, 근데 물의 창?
피해야 할텐데. 으음, 피해야 할 텐데 말이죠. 아니면 최소한 방어를 하려는 시도라도 해야 할 텐데. 근데 차라리 그러기보다는 다른 걸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며, 다시 한번 더 그어서 피를 흘려낸 뒤 창이 날아오는 걸 그대로 맞으며 가위를 저 사람에게 던져버립니다.

〈피의 강화〉사용.
.dice 50 150. = 111

665 페인킬러 - 이벤트 (4497126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51:04

물대포를 정통으로 얻어맞은 느낌이다. 저 물의 창을 제대로 얻어맞고 튕겨져나가 건물 벽에 부딛혔는데 이건 뭐 머리가 띵하고,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겠다.
그래도,치료는 해줘야겠지.

"나비씨! 일단 이거 받으십쇼!"

<치유 삠-★> : 상대를 치유하는 빔을 쏜다. 단 맞은 대상은 엄청나게 아프다.
ㄴ 효과 : 대상의 체력을 200회복, 그러나 맞은 대상의 최종 데미지값 -50 <쿨타임 3턴>

(나비에게 치유 삠-★ 사용)

666 류 하현 (115601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52:56

그는 침착해야 했다. 날아오는 총알을 터칠 정도의 능력이라면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그는 탄창을 갈아끼워 폭발탄으로 바꿔 넣었다. 다시 그는 숨을 참고 조준경을 여자의 머리가 아닌 가슴을 향해 날렸다. 만약 이번에도 터트린다면, 화끈한 탄약으로 전신 샤워를 시켜줄 생각으로.

.dice 50 150. = 58

667 묵사발 (07547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53:54

하현이 왜 평타만 쓰나 했더니 아직 저랑 스킬 상의가 안됐군요.

원래는 상의후 지급이 맞습니다만. 임의적으로 스킬을 지급하였습니다.

668 해그러스◆.h6gC03Hnc (841284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56:50

"죽여 봐."

도발하는 듯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본다. 이후 다시 권총을 조준하여 발사하려다, 그녀가 쏘아보낸 총탄에 순간적인 충격을 받고 비틀거리고 말았다. 쳇, 혀를 차며 방아쇠를 당겼다. 생각보다는 버틸만한데.

.dice 100 200. = 170

669 하현주 (115601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58:02

스레디키에 가보니 있네요. 다음 턴부터 사용하는걸로... 감사합니다.

670 나비 (735996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0:59:32

"앗! 고마워!"

나비는 페인킬러에게 손을 흔들어 고마움을 표했어요. 그나저나 이거 엄청 아픈데요... 나비는 통증에 잠시 비틀거리다가 이윽고 고개를 흔들며 마음을 바로잡았어요. 침착하고... 이제 일격을 날려야 합니다.

<Flame Bullet> : 총알에 화염을 인챈트해서 쏜다. 총알이 박힌 부위에서 불꽃이 타오르며 지속적인 피해를 준다.
ㄴ 효과 - 한명의 적에게 150의 데미지 + 매 턴당 20의 데미지. 별다른 조치가 없을시 무한 지속. <쿨타임 2턴>

[Flame Bullet] 사용

671 묵사발 (07547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01:29

<A루트>
아이리의 공격은 남성의 어깨에 박혔습니다. 남성은 꽤 고통스러워하며 뒤로 물러납니다.
그리고는 페인킬러가 나비를 치료하는 모습에 잠시 눈을 가늘게 뜨더니 물을 엄청나게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나비의 화염탄이 명중했으나, 남성은 거대한 물덩어리를 그대로 원기옥마냥 여러분에게 날려보냈습니다.

.dice 100 300. = 149

레임 <HP:166>

672 에흐예 (017749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02:30

에흐예는 기습에 빠르게 반응하는 벨벳의 모습에 조금 눈살을 찌푸렸으나, 그럼에도 피해가 상당히 쌀인 듯한 벨벳의 모습에 계속해서 총탄을 발사했습니다.
동시에 전투 인원이 줄어들지 않도록, 조금씩이라도 회복력을 가속시켜 봅니다.

.dice 50 150. = 60
[의지 - 회복]
스킬과 별개로 한턴에 한명의 체력을 +30, 능력 사용시 대상과 자신은 데미지 60 반감.
대상: 에흐예, 하현
HP: 488

673 파커-묵사발 (351498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04:43

"뭐 죽일수있다면야...말이지! 난 아까 받은 빚도 있으니 갚아야겠어!"

파커는 벨벳을 향해 순식간에 이동하여 전기를 실은 검으로 공격하였다.

섬광: 240

.dice 50 150. = 70

674 파커-묵사발 (351498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05:13

>>673
앗 습관적으로 공격 다이스를...!

.dice 1 5. = 1

675 페인킬러 - 이벤트 (4497126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05:46

물덩어리를 얻어맞고 그대로 하늘을 날았다. 아아,돌아가선 뼈 좀 맞추느라 고생해야겠군. 하지만 이제 거의 다 끝난 것 같다. 후들거리는 팔다리를 움직여 돌격소총을 들고 저 물대포 남자에게 소총을 쏘기 시작한다.

.dice 50 150. = 126

676 1121 - 이벤트 (433621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05:58

이번엔 방어하자, 방어. 나는 아직 죽고 싶지 않아.

저는 그렇게 생각하며, 최대한 그 공격을 막을 수 있을법한 자세로 몸을 움직입니다.

.dice 50 150. = 98

677 나비 (735996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06:48

"으앙! 난 물이 싫어~."

나비는 징징대면서 공격에 의해 뒤로 밀려났어요. 엄청 아프네요. 나비는 비슬대며 겨우 일어서선 남성을 노려보았어요. 저 남자 짜증나네요... 그렇다면...

"죽어!"

나비는 다시 남성에게 화염구를 날려보냈어요.

.dice 50 150. = 98+30

<의지 - 불꽃> : 모든 불꽃계통 공격을 70 반감, 능력 사용시 최종 다이스값 +30

678 묵사발 (07547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07:57

<B루트>
벨벳은 하현의 총알을 이번에도 터트렸으나, 좀 거리가 있었기에 하현이 생각한만큼의 화력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잔재주를.."

벨벳은 혀를 차다가 해그러스의 공격을 허용했고, 옆굴에 총알이 박히자 안색이 안 좋아졌습니다. 어디서 회복하고 온건지. 하고 중얼거리는것은 덤입니다.
에흐예의 공격은 살짝 스치는 정도로 그쳤습니다. 어느새 여기저기서 피가 흐르는 모습을 보니 적은 데미지는 아닐거 같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벨벳이 반격하려고 한 다음 순간 파커의 공격이 재빠르게 명중해서 벨벳은 복부에서 피를 흘렸습니다.
그럼에도 여러분들의 코앞에서 무언가가 팽창하듯 터진것을 보면 엄청난 집중력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dice 150 350. = 277

"윽... 으.."

벨벳 <HP:485>

679 르노 (523786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08:09

"왜 시원하겠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 걸까-"

날아오는 거대한 물덩어리를 보자 팔로 눈 부근을 가려 시야를 확보한 그녀는 비틀거리는 자세를 바로잡은 뒤 날카로운 창을 만들어내어 던진다.

.dice 50 150. = 98

체력: 351

//야호! A쪽으로 난입이에용!

680 묵사발 (07547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11:40

<A루트>
레임은 소총과 화염구, 창에 몸이 꿰뚫려서 사망하였습니다.
동시에 안드로이드들도 움직임을 멈췄는데.. 응? 떨어져있는 레임의 단말기기에 아지트의 위치가 표시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엄청난 기회가 아닐까요?

레임 <HP:0>

681 해그러스◆.h6gC03Hnc (841284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12:25

"이런, 못 죽였는데?"

승기를 확신하던 나였지만, 예상치 못한 폭압에 뒤로 나가떨어지고 만다. 그러나 겨우 몸을 가누며 일어선다. 비틀대는 다리에 억지로 힘을 넣었다. 아파 죽겠다. 진심으로.

"하, 좋아."

빠르게 팔을 들어올려 방아쇠를 당긴다. 이게 마지막 한 발이 되었으면 좋겠군.

.dice 100 200. = 103

682 파커-묵사발 (351498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15:35

이번에는 확실히 베어가른 느낌이 들었다.
그 순간을 보니 벨벳은 복부에 피를 흘리고 있었다. 배리어 같은건 로봇에게만 쓰던 것일까?
그러나, 집중 공격을 맞았음에도 처음에 맞았던 그 압도적인 폭발력과 같은 공격에 튕겨져 떨어졌다.

"쳇, 그 상태가 됬으면 죽으라고."

나이프들을 꺼내 전격을 싣고서 파커가 공격한다.

.dice 50 150. = 134

683 에흐예 (017749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16:14

에흐예는 총탄이 벨벳을 스쳐 지나가자 혀를 차며 조준경을 조절했습니다.
다른 동료들의 공격이 계속해서 벨벳에게 명중하고, 상당한 부상이 쌓인 벨벳이었으나 코앞에서 무언가가 터졌고 에흐예는 충격에 뒤로 굴렀습니다.
터지기 전에 제어를 걸어 어느 정도 화력을 줄인 것도 있었고, 금방 다시 자세를 잡고 일어선 그녀였으나 머리가 상당히 띵한 건 어쩔 수 없었지요.
에흐예는 땅을 박차고 벨벳에게 달려들어 어깨로 그녀의 가슴팍을 밀쳐내려고 했습니다.
그 뒤에 밀려나거나 밀어낼 수 있었다면 곧바로 총을 고쳐 쥐고 벨벳의 몸통에 총탄을 쏴갈길 생각을 하고 있었지요.

.dice 50 150. = 92
[의지 - 회복]
스킬과 별개로 한턴에 한명의 체력을 +30, 능력 사용시 대상과 자신은 데미지 60 반감.
대상: 에흐예, 해그러스
HP: 301

684 류 하현 (115601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17:12

그의 몸에서 약간의 생기가 돌아왔다. 그는 타인의 능력이라고 생각하며 그의 자랑거리인 그림자 탄환을 탄창에 집어넣었다. 이정도 거리라면, 반드시 맞출 수 있다. 그는 그림자를 끌어모아 팔과 다리를 강하게 지탱했다. 오늘 몸의 상태가 좋지 않지만 이정도는 버텨줄테지. 그렇게 생각하며 여자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엄청난 반동과는 반대로 무음의 탄환이 여자를 향해 발사되었다.

<Shadow Shot> : 적에게서 거리를 두고 그림자로 만든 관통성의 총알을 강력한 기세로 날린다.
ㄴ 효과 : 대상에게 200의 데미지, 그 턴 자신에게 +50의 방어값. <쿨타임 3턴>

685 1121 - 이벤트 (433621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18:31

"아지트... 의, 위치같은 게 보이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좋은 기회같은데.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 쪽으로 가야 할까요?"

그래서 저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 단말기기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686 묵사발 (07547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19:25

<B루트>
해그러스의 공격을, 벨벳은 피할 힘이 없었는지 그대로 허용했습니다. 거기에 파커의 전격이 담긴 나이프를 맞고 벨벳은 무릎이 무너졌고.
이어진 에흐예의 공격을 맞고서 바닥을 굴렀습니다. 움직이려해도 몸이 마비된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하현의 그림자 탄환은 벨벳을 그대로 관통하고 지나갔습니다.

"...."

죽었을까요? 벨벳의 단말기에 아지트의 위치가 표시될 뿐이었습니다.

벨벳 <HP:0>

687 나비 (735996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20:12

"오오 아지트!"

나비는 눈을 반짝였어요. 좋은 기회네요. 나비는 단말기기를 바라보다가 번쩍 손을 듭니다.

"나, 나 갈래! 여기 갈래!"

688 르노 (520599E+52)

2018-08-05 (내일 월요일) 21:20:27

"흐응~"

죽어버렸네.

그녀는 레임 쪽으로 걸음을 옮긴 뒤 단말기기에게로 시선을 돌린다. 아, 뭐가 표시되어 있는데..

"이거 아지트 위치 아냐?"

단말기기를 집어 들고 그것을 살펴보던 그녀는 흘끗 시체를 보고, 안드로이드들을 쳐다본다. 저거 터지는건 아니겠지.

689 르노주 (520599E+52)

2018-08-05 (내일 월요일) 21:21:28

..설마했는데 진짜루 아무도 안주웡8ㅅ8

690 페인킬러 - 이벤트 (4497126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23:21

"아무래도 가야할거 같은데. 여기서 밍기적대면 다 도망칠테니까."

단말기에 표시된 위치를 보며 그렇게 말한다. 씁. 또 싸워야할거 같은데 돌아가서 다들 제대로 치료 좀 해줘야겠구만.

691 해그러스◆.h6gC03Hnc (841284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23:32

"그럼 가야지...안 그래?"

겨우 몸을 수습하고 단말기를 주워든 르노에게 다가가며 말한다. 아지트, 그럼 쳐들어가줘야 인지상정이지. 나는 혼잣말하듯이 중얼거렸다.

벨벳에게 다가가 평소대로 겁도 없이 발로 건드려본다. 갑자기 일어서지는 않으려나.

692 해그러스◆.h6gC03Hnc (841284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24:29

앗 르노가 a였군요! 헷갈렸습니다 죄송합니다!!!
>>691은 해그러스가 아지트 위치를 확인한 걸로 해주시면...ㅠㅠ

693 에흐예 (017749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25:38

에흐예는 쓰러진 벨벳에게 총구를 겨눈 채 다가갔고, 그녀가 가지고 있던 단말기를 주워보려고 했습니다.
일단 줍기 전부터 보인 것으로는 어떤 아지트의 위치가 떠 있는데..
에흐예는 발로 벨벳을 밀어 뒤집으려고 하면서 벨벳의 몸을 수색하려고 했습니다.

아, 물론 체력도 회복해야겠죠.

[Activation] 체력 50 회복.
대상: 에흐예, 파커
[의지 - 회복] 체력 30 회복.
대상: 에흐예, 하현
HP: 381

694 묵사발 (07547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25:55

<A루트>
선명하게 표시된 아지트의 위치. 흐음.. 일단 출발할거라면 출발해도 좋을거 같습니다.
뭔가 다른 행동을 하고싶다면 해도 되지만 일단 이곳에서는 더 할게 없어보입니다.

695 류 하현 (115601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26:08

그는 몸에 두르고 있던 그림자를 떼어낸 후 여자가 쓰러진 곳으로 달려갔다. 죽었는지 살았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그가 중요하게 여긴것은 떨어져있는 단말기. 화면안에 표시된 위치는 어서 와 달라는 듯이 너무나도 버젓히 알려주고 있었다. 그는 곤란했다. 이대로 속아주기에는 너무 위험하고 그렇다고 가보지 않고서는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지 못했다. 그는 우선 가보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지금 누워있는 저 여자의 위험 또한 존재했다. 그는 그림자 안에서 그가 예전에 쓰던 밧줄을 꺼내어 여자의 양손과 발들을 뒤로 묶었다.

"차라리, 빌딩 위에서 떨어트릴까."

696 르노주 (520599E+52)

2018-08-05 (내일 월요일) 21:26:13

아항항 괘아나오~

697 르노주 (520599E+52)

2018-08-05 (내일 월요일) 21:27:29

레~주 b조 직원들이랑 통신이 가능한가요~? 같은 곳을 표시하고 있는지 궁금하답니다아★

698 묵사발 (07547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28:42

>>697 이 구역에선 불가능- 합니다

699 르노주 (520599E+52)

2018-08-05 (내일 월요일) 21:29:34

아하~아쉽네요! 알겠습니다아★

700 파커-묵사발 (351498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31:21

"가서 뭐하는 놈들이지 얼굴이라도 봐야지 지금 이상태로 돌아가면 잠을 못잘거같아"

파커는 어깨를 으쓱이며 말하였다.

701 나비 (735996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31:41

"가자!"

나비는 해맑게 웃으며 아지트가 있는 곳으로 향하려 했어요. 이게 웬 떡일까요? 이 기회에 모두 잡아서 더 이상 그 '청소'같은 짓을 못하게 해야겠어요!

702 르노 (943860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32:15

"딱히 할 것도 없어보이고- 난 갈 생각인데~"

단말기를 이리저리 살핀 그녀는 다른 직원들을 살펴본다.

"갈텨 말텨? 조금 많이-수상하긴 하지만."

너무 대놓고잖아? 아하하-
꺄륵. 웃은 그녀는 다수결에 따를게- 라고 말한다.

703 묵사발 (07547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32:27

<B루트>
벨벳을 건드려도 반응은 없지만. 에흐예가 그녀를 뒤집자 미세하게 숨을 쉬고 있는것이 보입니다. 어쨌든 살아는 있네요.
뒤져봐도 뭔가 나오는건 없기에. 출발할거면 출발해도 될거 같습니다.

이내 하현은 벨벳을 구속했습니다. 사실 이대로두면 과다 출혈로 죽겠지만 말이죠.

흐음.. 출발해도 될거 같습니다. 움직여보죠.

704 페인킬러 - 이벤트 (4497126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33:22

"후딱 끝내고 가서 치료 좀 해줘야겠네,다들."

음,쪼오금 아프겠지만 말야★
그나저나 아지트 말인데,설마 지금 우리가 죽인 놈들같은 무서운 놈들이 득실거리는건 아니겠지? 그렇다면 좀 심하게 무서울텐데.
...도망칠 준비라도 해야겠구만.

705 해그러스◆.h6gC03Hnc (841284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36:03

"여기까지 왔으면 끝장을 봐야지."

나는 장비를 점검하며 말했다. 여기서 빼는 건 정말 재미 없고 겁쟁이같은 짓이라고, 그런 생각을 품었다. 벨벳 쪽을 바라본다. 확실히 끝을 낼까 싶었지만 그건 또 그거대로 재미가 없는 짓이다.

"갈 거지? 난 혼자라도 간다."

무심하게 말한 뒤 다리를 움직인다. 대답은 듣지 않겠다는 듯이.

706 1121 - 이벤트 (433621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36:10

"갑시다아, 갑시다."

저는 가기로 결정하고는, 이내 그 전에 던졌던 가위를 챙깁니다.

707 류 하현 (115601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38:25

그는 고통스러운 죽음을 원치 않았다. 자신이든 타인이든, 죽음은 언제나 편안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의 앞에는 고통에 헐떡이는 여자는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는 그답지 않게 혀를 차며 그림자를 송곳 모양으로 만들어 혈에 찔러 넣었다. 적어도 잠자듯 죽는 것이 더 좋겠지. 그는 여자가 눈을 살며시 감는 것을 보며 다음 행선지를 정했다.

"출발하지."

그답지 않은 의욕적인 모습이었다.

708 르노주 (2305432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39:36

벨벳 포획할거면 제가 가져도 되나요? (안됨

709 에흐예 (017749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40:44

하현주 죄송하지만, 지금 완결형은 그냥 지나가기 어렵네요.
그렇게 다른 캐릭터에게 미치는 영향을 정해버리시면 반응 자체가 봉쇄됩니다.

710 르노주 (2305432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44:17

안대..저런애 취향이란말야ㅜㅜ

711 에흐예 (017749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45:08

에흐예는 벨벳을 붙잡고 있는 하현이 어떤 행동을 할지 지켜보았습니다.
아마 죽이려는 걸까요, 독단적인 행동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아무래도 살려 두면 유용하게 쓰이지 않을까 생각한 그녀는 하현을 제지하려고 하면서 벨벳의 상태를 호전시켜 보려고 했습니다.
치료를 한다고 해도 바로 정신을 차리지는 못하겠지요, 일단 과다출혈로 죽지 않도록 근육을 수축시키는 쪽으로 제어를 시도한 그녀는 벨벳을 들어 옆구리에 끼려고 했습니다, 다리가 끌릴 지도 모르지만...

[Activation] HP 50 회복.
대상: 에흐예.
[의지 - 회복] HP 30 회복.
대상: 에흐예, 벨벳.

712 하현주 (115601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45:18

음, 그러면 다시 써 오도록하죠. 이번엔 완결형이 안되게 조심해서.

713 류 하현(수정) (115601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49:25

그는 냉정했다. 보통 이렇게 고통에 젖어가는 이를 불쌍히 여겨 살릴법도 했지만 그는 달랐다. 그는 죽이는 것이 일이었고 그것이 그의 업보였다. 그는 그림자로 검은 송곳을 만들어 '적어도' 편안한 죽음을 맞게 하려 했지만, 다른 이들의 제지로 불발에 그쳤다. 그는 아쉬워하지 않았다. 단지 묶여있는 여자를 지그시 바라볼 뿐이었다.

"출발하지."

그는 고개를 돌려 단말기기를 들여다보았다.

714 묵사발 (07547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52:49

아지트로 들어가자 어째서인지 다른 병력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으음 애초에 이 건물 제약회사의 건물 아닌가요?

안에 사람이라고는 단 한명도 없어보였습니다.
들어가볼까요? 일단 사장실이 제일 수상하긴 하지만 말입니다.

마침 인원도 다시 합류한 참입니다.

715 해그러스◆.h6gC03Hnc (841284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56:22

"차라리 이 건물 전체를 폭파시켜버릴 수 있다면 좋겠다만...방법은 딱히 없나."

인원이 합류한 것에는 티끌만큼의 관심도 없었다. 물론 당장 전력이 늘어난 것은 좋다. 그저 그 이상의 의미가 없을 뿐. 나는 건물 앞에서 고민하고 있었다. 결국 직접 쳐들어가는 수밖에 없나.

"빈 것같아 보이는군. 들어가 보자고."

그래도 단독 행동을 할 수는 없으니 다짜고짜 쳐들어가지는 않았다.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기다리며 가볍게 몇 걸음 앞으로 걸어나간다.

716 르노 (0217913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57:21

"으흥?"

제약 회사 건물이네. 그것보다는

"아무도 없잖아?"

고개를 갸웃이던 그녀는 막 합류한 다른 직원들에게 안녕! 하며 손을 흔들다가 에흐예 쪽으로 시선을 고정한다.

"그건 왠거야?"

안죽였어? 라고 묻는 듯한 눈빛이 그녀를 향한다.

717 페인킬러 - 이벤트 (4497126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57:24

"...뭐,여기까지 왔는데 안들어가기도 그렇지?"

어깨를 으쓱해보인다. 일단 적이 기다리고 있어도 들어가긴 들어가야 가서 잡을 수 있잖아. 나는 여기 모인 동료들을 한번 쓰윽 둘러보고 한마디 더한다.

"걱정마,죽어도 드래곤볼로 살려줄게★"

그니까 누가 먼저 들어갈래?

718 1121 - 이벤트 (433621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59:17

"제약회사 건물이네요?"

저는 고개를 갸웃하곤, 이내 들어갑니다.

"빨리 들어가죠."

719 에흐예 (017749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1:59:40

에흐예는 벨벳을 든 채 아지트에 들어섰습니다.
뭔가 이상한 건...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것? 병력도 없고, 제약회사 건물이니 병력이 없는 게 더 평범한 것이겠으나 에흐예는 뭔가 오싹한 감각에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로비에는 아무도 없으니, 아무래도 다음에 갈 곳을 정해야겠지요.

그런데 벨벳을 든 상태로 다녀도 좋을까 조금 고민이 됩니다, 여차해서 본인이 위험해지면 방패로 쓰든 할 것이었지만 그런 일이 없다면 무사히 데리고 돌아갈 생각이었으니.

에흐예는 그 와중에 들려온 르노의 목소리에 고갤 끄덕이며 입을 열었습니다.

" 즉사하지 않아서, 포획. "

그리곤 잠시 망설이다가 곧장 사장실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720 호레이스 파커 (790676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02:29

“우리를 죽이자고 달려들었는데 살리자고 하다니 우리 동료들은 참 친절하네”

파커는 하하하 웃르면서 고개를 끄덕엿다.
이미 결판은 났으니 굶든 삶든 그것은 승자의 몫이겠지,

“일단 딱 봐도 너 완전 수상해요한 냄새를 물씬 풍기는 여기를 조사해야겠지.”

721 류 하현 (115601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04:36

그는 이런 상황에 싫었다. 위험부담을 안고 실행하는 일과 그 일에 대한 직접적인 상황을 겪게될 당사자. 그 두 가지가 모두 겹친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했다.

결국 그는 남아있는것보다 따라가는 것을 선택했다. 제 몸 하나 간수할 수 있었지만 혼자 습격을 당한다면 골치아파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었다.

722 나비 (735996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14:09

"제약회사?"

나비는 눈을 깜박이면서 제약회사 건물을 바라보았어요. 신기하네요. 마침 나온 건물이 제약회사라니...

"나 들어갈래!"

나비는 안으로 들어갈려고 했어요.

723 묵사발 (07547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14:31

제약회사 건물을 살펴봐도 아무런 함정도 병력도 보이지 않았지만, 그것이 더 꺼림칙합니다.

한편 다들 진입정도만 하고있을때, 사장실에 곧바로 올라간 인원은 사장실 안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 노년의 남성을 볼 수 있을겁니다.
그는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다간 사람이 들어오자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오 왔나, 어서오시게."

남성은 그렇게 말하며 일단 편히 아무곳에나 서라면서 보통의 사장실보다 넓은 공간을 손으로 훑었습니다.

"여기까지 온걸 축하하네. 내 병력은 전부 격파당했고.. 나는 전투능력은 하나도 없지. 말 그대로 체크메이트군 그래."

병력이 안보인게 아니라 전부 격파된거였나요. 그럼에도 남성은 웃으며 책상 밖으로 나와서 커피가 든 머그잔을 들었습니다.

724 르노 (465862E+56)

2018-08-05 (내일 월요일) 22:19:36

"....."

일단은. 사장실로 향하는게 나을까.

잠시 고민하던 그녀는 다른 직원들이 알아서 들어가겠지? 라고 생각하며 다시 한번 건물 내부를 살피려 한다.

"쌔~하단 말이지 -"

725 해그러스◆.h6gC03Hnc (841284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20:04

"재미 없군."

아무도 없는 건물, 공기를 뒤덮는 정적, 패배한 노인, 재미 없다. 난 이런 걸 생각한게 아니었는데.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온다. 기운이 빠지자 몸이 조금씩 아파왔고, 벽에 기대 남성에게 말을 걸었다.

"손님이 왔는데 대접이 영 시원치 않구만. 커피라도 타 주지 그래?"

비아냥대며 그를 노려보았다.

726 페인킬러 - 이벤트 (4497126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21:15

"음,뭐하는 사람인진 모르겠지만 당신을 체포해도 된다는 뜻으로 알아도 되겠습니까?"

빨리 돌아가서 우리 할거 해야하거덩여,여유롭게 커피 마시지 마시고. 빨리 체포 당할지 말지 여부를 말씀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총으로 저 남자를 겨눴다.

"그냥 순순히 잡혀주시는게,그쪽에도 우리에도 편할거 같은데 어뜨케 생각하심까?"

727 1121 - 이벤트 (433621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22:01

체크메이트, 라는 말이 들리자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체스에서 킹은 정말로 마지막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게, 요리조리 피하는 것 뿐이죠. 물론 그것도 양쪽 다 킹 외의 말 한두개정도밖에 안 남았을 때 얘기지만. 우리 상황은 그렇지 않잖아여? 우리는 여럿이고, 당신은 혼자네요."

보통 이런 상황이 되면 항복 선언을 하죠?

728 에흐예 (017749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24:17

에흐예는 사장실 안으로 들어서자 보이는 노인의 모습에 총을 겨눈 채 발걸음을 천천히 옮겼습니다.
그의 말이 맞다면 저항할 의사는 없는 걸까요? 에흐예는 벨벳이 떨어지지 않도록 고쳐 들면서 노인에게 이야기했습니다.

" 투항을 권함, 수상한 행동을 보일 경우 사살할 것. "

에흐예는 그렇게 이야기하며 할렛과 연락이 되는지 확인을 해봅니다.

729 나비 (735996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25:41

병력이 안보인 게 아니라 전부 격파당한 거였구나. 나비는 고개를 끄덕이고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말을 이었다.

"근데 우리한테는 왜 그런거야?"

730 파커-묵사발 (351498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26:37

"...응?"

파커는 고개를 갸웃 거렸다.
사장실에 사장 같은 노인이 앉아있다는 것을 그렇다치고 자신이 지금 얼마나 안 좋은 상황인줄 알면서도 전말을 여유롭게 한다는 것일까?
이때까지 열심히 싸웠는데 저런 반응을 보이니 김이 빠진다고 해야할까 열이 빠진다고 해야할까 달팽이가 된 기분이다.

"그런걸 아는거치고는 여유롭네, 이보쇼 당신이 벨벳이랑 뭐 이것저것 꾸민 인간이지? 왜 이런 짓을 벌인거야?"

물어본다고 알려줄리가 없을거 같지만 말이다.

731 류 하현 (115601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28:45

그는 고민했다. 이렇게 여유를 부릴 상황이 아닐텐데. 그리고 이 곳은 알지 못하는 곳이었다. 평범하게 보았던 곳에서도 습격받을 수 있는 곳. 그는 곤란했다. 주위를 둘러보아 퇴로가 될만한곳을 물색했다.

"자충수."

732 묵사발 (07547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31:58

떽떼굴 떼굴떼굴.

건물 안을 살피고 있을때 무언가가 굴러다니는것을 보게 됩니다. 코어..?

-

"커피에 독이라도 타면 어쩌려고 그러나, 허허."

노인은 그렇게 말하고는 페인킬러의 말에 고개를 저었습니다. 저항할 생각인걸까요?

"죽음외에 고를 생각은 없다네, 아니면 체포해볼텐가? 적어도 한 사람은 길동무로 데려갈 자신이 있다네."

그는 아이리와 에흐예의 말에 그저 웃을뿐이었습니다. 벨벳은 사람들에게 가려져서 못본 모양인데.
애초에 살려뒀을거라고 생각하지 못한듯 하지만 말입니다.

"사람에게는 각자 역할이 있다는걸 알고있나?"

노인은 나비의 말에 그렇게 말하고는, 잠시 뜸을 들이다가 지팡이를 꺼내서 가볍게 땅을 쳤습니다. 딱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내 역할은, 자네들의 주변에 언젠가 자네들을 도울 세력을 없애는거였다네. 완전히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말이네.
자네들은 결국 고립될테고. 그리고 무너지기 시작할걸세 허허."

벨벳. 노인은 파커에게 그렇게 듣자 큭큭- 웃기 시작했습니다.

"벨벳, 레임, 안톤, 셀라, 이즈, 톨. 후후 꽤 잘 일해주었지 그 아이들은. 그 아이들은 불쌍한 아이들이라네 Noom이나 다른 조직들에 부모를 잃고 친구를 잃고.."

무언가 원한관계가 있는건 사실이었던 모양..

"라는 기억을 내가 만들어줬으니까 말이야. 내가 이래뵈도 그런걸 잘한다네. 기억을 싹 지운뒤에 그럴싸하게- 새 인생을 만들어놓는거 말이네."

.....................

퇴로, 입구는 여러분이 막고 있었고. 남은건 창문 정도인데 여긴 17층입니다. 이 노인이 떨어져서 살 수 있을까요?

733 나비 (735996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34:04

저 잠시 씻고 올게요

734 1121 - 이벤트 (433621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36:48

"......"

그러니까 따지자면 구라쟁이였다는 거네요. 그런 기억을 만들어줬다는 거면.
저는 일단 입을 닥치고 있기로 했습니다.

//나비주 잘 다녀와유!

735 묵사발 (07547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36:53

다녀오세오

736 페인킬러 - 이벤트 (4497126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39:33

"어려운 이야기는 하지 맙시다. 우리. 그리고 우리 팀이 말이에요,프로에요 프로. 당신이 자살하는거는 막을정도의 실력자입니다."

죽고싶으면 죽을 수 있을줄 아나,지금 상황에선 당신이 증인인데 순순히 죽게 내버려둘 생각 따윈 없지. 나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노인을 쳐다보며 한마디 추가했다.

"어르신,웬만하면 순순히 잡혀주십쇼. 그렇지 않으면 죽고싶을정도로 고문할테니까."

제가 보장합니다. 엄청 아프게 고문해드리죠.

737 해그러스◆.h6gC03Hnc (841284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41:05

"커피에 독은 개뿔. 난 미리 알아챌 수 있거든."

내 혀를 무시하지 말라고. 무미무취면 그냥 죽으면 되고. 장난기 반 비아냥 반의 대답 이후 입을 꾹 닫고 노인의 이야기를 듣는다. 딱히 반응할 거리도 없고, 할 생각도 없었기에. 그렇기에 이야기를 다 듣고서야 겨우 입을 열었다.

"혼자 뭐라도 된 양 시끄럽게 떠드는군. 이렇게 된 이상 네놈이라도 받아가야 남는 장사가 되겠는데."

빠르게 그를 붙잡기 위해 순간적으로 접근한다. 그리고 팔을 뻗어 그를 구속하려고 했다. 노인이 해봤자 뭐 얼마나 한다고. 안일하지만 또한 스릴 넘치는 생각을 품는다.

738 에흐예 (017749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43:15

에흐예는 녹음기를 켜 노인이 하는 말을 녹음해놓으려고 했습니다.
벨벳을 살려 둔 게 잘한 행동이었다고 되뇌이면서 에흐예는 잠시 고민했습니다, 여기서 더 이상 뭘 물어봤자 죽음을 각오한 상대인만큼 제대로 된 답변이 나오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었으니..
그렇다고 바로 사살을 하자니 노인이 원하는 대로 상황을 흘러가게 하는 것 같아 에흐예는 섣불리 방아쇠를 당기지 못했습니다.

죽음을 각오한 마당에 섣불리 포획을 노렸다간 정말 한 명을 길동무로 데려갈 것만 같아..
다른 이들과의 상의가 절실한 상황이었지만 도저히 정도의 시간을 지금 낸다는 건 어려워 보였습니다.
그러던 중 해그러스가 노인에게 달려들자 혹시 모를 일을 막기 위해 에흐예는 노인의 척추를 지정해 움직임을 제어하려고 했습니다.

739 류 하현 (115601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45:11

"모르는 이름이 섞여있군."

그는 생각했다. 그가 꿰뜷었던 여자의 이름과 아까 쓰러트린 남자의 이름 외의 사람이 언급되었다. 그렇다면 또 다른 병력이 있거나 고용주의 손에 쓰러진사람들일 것이다. 하지만 기억의 조작은 마음에 걸렸다.

"마음에 들어."

그림자 안에서 권총 두 정을 뽑는다.

740 파커-묵사발 (351498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49:55

노인은 말 하였다. 사람들은 각자 자기 역할이 있다는 것을 또한 자신의 역할은 Noom을 고립시키는 것이었다.
무엇을 위해? 그 질문을 하려는 찰나, 파커가 한 질문에 대한 대답이 왔다.
즉슨, 이들은 아이들을 세뇌하여 Noom을 죽이게 하게끔 만들었다는 것이었다.

"그랬던거군."

파커는 잠시 뜸을 들이다가 입을 열었다.

"죽음외에 고를 생각이 없었다느니...그러면서 길동무는 데려갈 것이라느니...그거 무척이나 추하다고 영감탱이."

이미 충분히 겪고도 남았던 일이니깐 말이다.
이 노인도 그러했던 인간들 중 하나에 불과한 모양이다.
그리고 대개 이런 인간들은 자신이 추하던 말던 그런 것에 신경쓰지 않는다. 자신의 목적만을 달성하면 그것으로 끝. 아마 괜히 이런 얘기를 한 것도 누군가가 자신을 죽이게끔 만들어 원하는 시나리오대로 만들기 위함일 것이다.
옛날이었다면 망설이지 않고 죽이려고 하였겠지만...지금은 자신의 목숨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래서 Noom을 고립시켜서 어쩔 생각인건데? 뭐 당신도 알고보니 불쌍한 사람이었다 같은 소리를 하려는건 아니겠지?"

741 르노 (465862E+56)

2018-08-05 (내일 월요일) 22:51:04

"으흥?"

저게 뭐람. 르노는 무언가가 떽떼굴 굴러다니는 것을 보자 그것을 향해 걸음을 옮긴다.

"뭔진 모르겠지만~"

저렇게 있는건 나 좀 주워주세요! 라는 거겠지?
그녀는 망설임 없이 코어를 주워 보려 한다.

742 나비 (735996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2:56:18

"그래서? 그래서? 왜 우리를 도울 세력을 없애려고 했는데?"

나비는 천진난만하게 물었어요. 붉은 눈이 말똥말똥 하네요.

743 묵사발 (07547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03:05

코어는 영롱한 빛을 내다가 이내 그냥 동그란 공 같이 변했습니다. 으음.. 뭘까요 이건.

-
"내가 허세라도 부리는걸로 보이는 모양이구만."

그는 페인킬러의 말에 여유를 보이다간 해그러스가 자신에게 달려들자 지팡이를 빙글 돌렸습니다.

.dice 300 400. = 341

갑작스런 전격. 아니 능력은 아닙니다. 자세히 보니 무언가 장치가 발동해서 해그러스를 공격한듯 했습니다.
에흐예의 능력은 반쯤 통한듯 했으나, 노인의 자세가 흐트러질뿐 딱히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어쨌건간에 문제는 설치된 장치였으니 말입니다.

"후후 쏠거면 빨리 쏘는게 좋지 않겠나?"

노인은 하현을 보며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리곤 파커의 말에는-

"아니, 나는 그러한 과거는 없다네. 말했지 않나 그저 자네들을 고립시키는게 내 역할이라고. 하지만.. 꽤나 무르군 자네들은."

노인은 나비의 말에 그건 대답해 줄 수 없다며 잘랐습니다. 그리곤. 천천히 뒤로 물러나더니,
그대로 창문이 있던 벽이 열립니다. 설마 이대로 떨어질 생각인건..

?

"어딜..."

노인의 오른 다리가 팽창하는가 싶더니 펑- 하고 터져버렸고 당연히 노인은 그대로 떨어지지 못하고 넘어졌습니다.

"으음.. 역시 살다보면 예상치못한 일이 많이 벌어지는거 같네.. 허허."

744 해그러스◆.h6gC03Hnc (841284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05:54

어..해그러스 체력이 몇 남았더라...100 미만이였던 거 같은데...

745 페인킬러 - 이벤트 (500133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06:13

내일 일찍 일어나야해서 페인킬러주는 리타이어...으아아 피곤해여 ㅠㅠ

746 묵사발 (07547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06:38

안녕히 가세요-

747 나비 (735996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06:57

"터졌어!"

나비는 신기하다는 듯 나동그라진 노인을 관찰했어요. 전에도 본 능력이지만 역시 신기하네요!

748 해그러스◆.h6gC03Hnc (841284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07:05

체력이 0이 되면 어떤 레스를 써야하나요...기절 레스?

749 묵사발 (07547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07:23

>>748 네 기절입니당

750 1121 - 이벤트 (4336219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09:24

"......에?"

잠깐, 폭발?
저는 조금 당황해서 그걸 그저 바라볼 뿐입니다. 머리가 띵해.

//이번 레스를 끝으로 즈는 이만 가볼게유ㅠㅠㅠㅠㅠㅠㅠ

751 에흐예 (017749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09:51

페인킬러주 아이리주 안녕히.

752 묵사발 (07547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09:54

안녕히가세요

753 해그러스◆.h6gC03Hnc (841284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10:09

"아, 제기랄."

노인을 덮치려고 했으나 순간적인 몸의 충격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건 좋지...않은데..

잠시 의식이 흐려지고, 곧 나는 쓰러져서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잠깐만 쉴까..

/기★절

754 르노 (465862E+56)

2018-08-05 (내일 월요일) 23:11:20

"빛까지 나네-"

뭔가 굉장한걸 주운 것 같은데.
곧 제 손 안에서 동그란 공 모양이 된 코어를 요리조리 돌려보던 그녀는 그것을 챙기고는 하품을 한다.

"위쪽..은 굳이 안가도 되려나?"

그럼 다른 곳을 뒤져볼까. 제약회사 같았으니까.

755 해그러스◆.h6gC03Hnc (841284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12:02

다들 안녕히 가세요!!

756 류 하현 (115601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12:09

"살려두는거다."

그는 총을 장전하고 노인을 향해 겨누었지만, 폭발과 함께 널브러진 노인을 보고 어이가 없어 말을 잃었다.

757 에흐예 (017749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15:44

에흐예는 해그러스가 전격에 맞아 기절하자 눈을 깜빡였습니다.
그럼 그렇지, 함정이 있었어.
능력이 통하긴 했지만 이대로 놓쳐버리는가 싶던 찰나, 노인의 다리가 터져 노인이 쓰러져버리자 에흐예는 바로 로프를 꺼내 묶고 노인의 팔이나 다리를 노려 던졌습니다, 걸리면 바로 옭아매 당겨올 심산이겠지요.

그런 와중에 폭발이 어째서 일어났는지 생각하던 에흐예는 들고 있던 벨벳을 내려다보았습니다.
정신이 든 걸까요? 그럼 이야기를 들었단 이야기?

벨벳의 상처를 조금 더 치유하려고 하며 에흐예는 로프가 제대로 날아가길 기다렸습니다.

758 파커-묵사발 (351498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25:59

"나 혼자였다면 별 생각없이 얼마 남지 않은 네 목을 베었을테지만 지금은 네가 무슨 수를 쓸지도 모르는데 함부로 다가가는게 어렵지 않겠어."

하지만 방금의 공격은 분명 전격이었다.
번개와 같은 출력은 당연히 아니었는지 먼저 달려간 해스는 기절하는 것으로 끝났다.
그렇다면 나에게도 승산이 있는 것이 겠지.
파커는 그 생각과 동시에 다리에 전격을 감아 노인을 향해 뛰어들었다. 그의 양손에는 전격으로 가득찬 나이프가 노인이 이상한 수를 못 쓰게끔 그의 양팔을 노리고 있었다.

.dice 1 5. = 5

/일단 마비 다이스도 한번 돌려봐야징~~

759 묵사발 (075472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27:05


건물은 텅텅 비어있습니다. 그냥 제약회사인척 하는 건물이었던 모양입니다.

-

"후후.."

남성은 하현의 말에 후회할텐데? 라고 말하며 웃었습니다.
에흐예의 로프는 그대로 노인을 잡는데 성공했고, 끌고왔습니다. 파커의 나이프도 박혔지만 진짜로 전투능력은 전무했는지 그대로 체포하는데 성공합니다
한편 벨벳은 말은 없었지만 정신을 차린것은 확실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들은게 있다보니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한듯 했군요.

노인이 체포되면서 어쨋건 사건은 일단락 됐습니다만. 아쉽게도 피해는 큽니다.
갑작스런 기습에 많은 조직들이 괴멸되었으니 말입니다. 일단 노인은 경찰쪽에서 체포해서 엄중히 가둬두었고.
벨벳은 Noom에서 맡게 되었습니다. 다만 방에 틀어박혀서 나올 생각은 없어보인다고 합니다.

노인의 말만 들어봐서는 노인도 혼자 움직이는건 아닐지도 모릅니다. '역할'이라고 했으니까 말이죠.

.....

/ 수고하셨습니다!

760 에흐예 (017749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30:01

수고하셨습니다 다들.

761 르노주 (465862E+56)

2018-08-05 (내일 월요일) 23:30:47

다들 고생하셨어요!!!!

762 나비 (735996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31:49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763 해그러스◆.h6gC03Hnc (841284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32:17

수고하셨습니다~~~~ :)

764 달캡◆yaozv8VTPA (8124717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32:34

수고많았어요~ (부둥

765 해그러스◆.h6gC03Hnc (841284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38:32

달캡두요...

766 하현주 (1156015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38:37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767 파커주◆Eqf9AH/myU (3514988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43:55

와 이벤트 끝! 다들 수고했어~~

768 에흐예 (0177491E+5)

2018-08-05 (내일 월요일) 23:46:43

피곤해서 이만 자러 가야겠군요, 다들 좋은 밤 되시길.

769 파커주◆Eqf9AH/myU (5330571E+5)

2018-08-06 (모두 수고..) 00:00:43

에흐예주 잘자~

770 달캡◆yaozv8VTPA (71413E+59)

2018-08-06 (모두 수고..) 00:02:13

뱌뱌

771 파커주◆Eqf9AH/myU (5330571E+5)

2018-08-06 (모두 수고..) 00:03:11

그러고보니 달캡 웹박수자주 확인해?

772 달캡◆yaozv8VTPA (71413E+59)

2018-08-06 (모두 수고..) 00:07:37

간간히요? 웹박이 오긴했는데 누가 보낸건지 몰라서 어찌 답해야하나 고민중인 웹박도 있구..

773 파커주◆Eqf9AH/myU (5330571E+5)

2018-08-06 (모두 수고..) 00:08:57

흐음 시트 스레나 그런 것에 답하는게 좋지 않을까?
누가 보낸지는 다른 레스주들이 알리가 없으테니 적당히 말하는게 좋지않을까~?

774 달캡◆yaozv8VTPA (71413E+59)

2018-08-06 (모두 수고..) 00:16:12

으음 그럴까요. 내일 날 좀 밝으면 남겨놔야겠네요

775 파커주◆Eqf9AH/myU (5330571E+5)

2018-08-06 (모두 수고..) 00:17:43

웹박수들에 어떤 질문들이 올라왓나 궁금하네~!

776 달캡◆yaozv8VTPA (71413E+59)

2018-08-06 (모두 수고..) 00:18:04

하하하. 해킹하시면 됩니다 (?

777 파커주◆Eqf9AH/myU (5330571E+5)

2018-08-06 (모두 수고..) 00:18:16

>>776
에~ 그건 좀~

778 달캡◆yaozv8VTPA (71413E+59)

2018-08-06 (모두 수고..) 00:22:05

> <

779 파커주◆Eqf9AH/myU (5330571E+5)

2018-08-06 (모두 수고..) 00:24:20

>>778
귀여운척으로 무마하려고 계셔!?

780 달캡◆yaozv8VTPA (71413E+59)

2018-08-06 (모두 수고..) 00:26:52

(이쁜짓

781 파커주◆Eqf9AH/myU (5330571E+5)

2018-08-06 (모두 수고..) 00:32:54

본인 스스로 이쁜짓이라고 하셨어?! 그럼 하다못해 귀요미송을 열창해보시는게(??)

782 파커주◆Eqf9AH/myU (5330571E+5)

2018-08-06 (모두 수고..) 01:00:37

오 새시트있당!

783 무소 (5929491E+5)

2018-08-06 (모두 수고..) 01:46:12

오 새 시트, 환영합니다.

그나저나 귀여우신 달캡...

784 에흐예 (0957984E+6)

2018-08-06 (모두 수고..) 08:21:25

갱신합니다.

785 르노주 (4984102E+6)

2018-08-06 (모두 수고..) 08:24:46

갱신!

786 에흐예 (0957984E+6)

2018-08-06 (모두 수고..) 08:30:40

어서오세요 르노주.

787 에흐예 (7758797E+6)

2018-08-06 (모두 수고..) 11:41:11

갱신합니다.
월요일 낮 다운 조용함이군요.

788 파커주◆Eqf9AH/myU (5330571E+5)

2018-08-06 (모두 수고..) 12:15:43

파커주 갱신~

789 1121주 (2992703E+6)

2018-08-06 (모두 수고..) 12:23:02

갱신이에유.

790 나비 (4201773E+6)

2018-08-06 (모두 수고..) 12:23:08

갱신합니다

791 1121주 (2992703E+6)

2018-08-06 (모두 수고..) 12:29:54

나비주 안녕하세유!

792 파커주◆Eqf9AH/myU (5330571E+5)

2018-08-06 (모두 수고..) 12:30:02

아이리주 나비주 안녕 안녕~~

793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12:31:30

파커주도 안녕하세유!

794 파커주◆Eqf9AH/myU (5330571E+5)

2018-08-06 (모두 수고..) 12:37:17

정말 한적한 오후넹~

795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12:38:36

맞아유 한적하네유...

796 이름 없음 (2104622E+6)

2018-08-06 (모두 수고..) 12:43:39

한 지역 사투리 내는 컨셉 작작 좀 하면 안되냐? 그 지방 사람으로서 진짜 기분 별로다.

처음부터 봤는데 갑자기 뜬금없는 사투리하면서 쓰기 시작한 것으로 아는데 그게 노노와 뭔 차이인지 모르겠는데? 한두번이면 모를까 며칠을 그렇게 계속하는 이유가 뭔데? 스스로 재밌다고 생각하는거야?

작작 좀 해라. 보다보다 짜증나서 글 남긴다. 갑자기 민폐끼쳐서 미안하고.

797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12:52:40

죄송합니다. 이걸 어떻게 말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우선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이유에 대해서는 그냥 부드러운 인상을 주고 싶어서였다고밖에 설명할 수가 없네요. 제 말투를 보고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또한 앞으로는 사용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본래 제가 현실에서도 자주 쓰는 말투가 상당히 기분나쁘다던지 하는 감정을 유발할 수가 있거나 했다고 생각했기에 본래 말투를 숨기고 의식적으로 사용해왔었습니다.

이제부터는 그만두도록 하겠습니다.

798 파커주◆Eqf9AH/myU (5330571E+5)

2018-08-06 (모두 수고..) 12:53:45

으아...갑자기 뭔일이래...

799 에흐예 (7758797E+6)

2018-08-06 (모두 수고..) 12:54:57

>>796 조금만 더 부드럽게 말씀해두셔도 좋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어쨌든 해당 참치분처럼 느끼는 분도 계시는 모양이고, 원래 한 두번 하면 괜찮은 게 계속되면 불편해지는 경우가 많지요.

일단 지적을 받으신 아이리주가 그만두겠다고 하셨으니, 이 일은 이대로 끝내는 게 좋겠습니다.

800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12:55:00

>>798
제가 타인의 기분을 생각하지 않고 생각 없이 말을 내뱉어서 일어난 일입니다.
이 일로 인해 당황스러우셨을텐데, 그 점에 대해서 정말로 죄송합니다.

801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12:58:41

앞으로는 여러분이 어떻게 느끼실지를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며, 레스 하나를 쓸 때에도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802 파커주◆Eqf9AH/myU (5330571E+5)

2018-08-06 (모두 수고..) 13:01:43

그래도 아이리주가 완전 불순한 의도로 한건 아니잖아? 지금부터라도 안하겠다고 사과하기두 했잖아? 그럼 이제 괜찮다구 생각해

803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13:03:02

>>802
네, 앞으로는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804 르노주 (0204229E+6)

2018-08-06 (모두 수고..) 13:03:11

안하고 하겠다면 된거야~ 설마 일부러 해당 지역 사람들을 놀리려고 한 말투는 아닐거아냐? 그냥 내가 하는 것처럼 말투를 이리저리 숨기고 싶은것도 있겠지- 애초에 여기는 익명사이트니까 말이야!

805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13:07:12

제가 이런 말을 꺼내도 괜찮을 지 모르겠습니다만, 다들 지금 뭘 하고 계신지 물어도 괜찮을까요.
지금 분위기에는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르나, 분위기를 조금 바꿔보고자 해서 말입니다.

>>804
네. 알겠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좋은 모습만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806 르노주 (0204229E+6)

2018-08-06 (모두 수고..) 13:08:26

나? 일해! 착한 직장인은 열심히 일하긴 개뿔 사실 바쁜기간 다 끝나서 로보토미 켜놓고 엑셀작업중이지롱

807 에흐예 (7758797E+6)

2018-08-06 (모두 수고..) 13:10:03

일하고 있답니다.

808 파커주◆Eqf9AH/myU (5330571E+5)

2018-08-06 (모두 수고..) 13:10:22

에? 로보토미랑 동시에 가능해?! 나는 그냥만해도 뇌세포 과부환데!!

파커주는 격투게임하고 있어~ 여름 세일이라고 플스4에서 블레이블루랑 마블VS캡콤이 세일하지 뭐야~ 옛날부터 하고 싶은거라서 충동구매해버렸어~
정말이지...나에게는 스팀보다 플스가 더 내 돈을 빨아먹어...

809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13:10:33

로보토미라고 한다면 혹시 이 게임인가요

810 르노주 (0204229E+6)

2018-08-06 (모두 수고..) 13:10:38

근데 지금 49일째라 회사컴이 못버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삐나: 비-하
나: 아 ㅅㅂ 렉!!!!!!!!
낙원종/황혼종: 즈기여 관리자님..우리빼고 다 뒤졌어요 혼종들...

딱 이상황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11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13:11:35

에흐예주도 일을 하고 계시는군요. 심심한 응원의 말을 보냅니다. 힘내요 우리 모두.

그리고 파커주는 격투게임 중이시군요. 재밌겠네요. 저도 하고 싶지만 저는 플스가 없다는 게 아쉽네요.

812 르노주 (0204229E+6)

2018-08-06 (모두 수고..) 13:11:58

어어 그게임! 주말에 심심해서 만지지마 누른다음 모든 환상체 제압하기 해봤는데 재밌더라!

813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13:12:42

>>810
뭔지는 몰라도 끔찍한 상황같군요.
해본 적이 없어 모르지만요.

814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13:14:13

저는 잠시 가보겠습니다.

815 파커주◆Eqf9AH/myU (5330571E+5)

2018-08-06 (모두 수고..) 13:14:53

나는 계속하다가 진행이 계속 막혀서 지금 손 안대고 있는데~ 모처럼 떠오른 김에 나중에 시간되면 해봐야지!

>>812
손가락이 아파 죽겠어~ 게다가 원래 이런 게임 잘 안하는 편이었는데 친구 때문에 입문해버려서 열심히 하는 중이야

816 파커주◆Eqf9AH/myU (5330571E+5)

2018-08-06 (모두 수고..) 13:19:19

아이리주 다녀와~

817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14:01:29

돌아왔습니다.

818 이름 없음◆1V9HGOvhKs (0303396E+6)

2018-08-06 (모두 수고..) 14:16:16

갱신합니다! 'ㅁ'

저는 언제쯤 통과되려나요...

819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14:19:04

>>818
안녕하세요. 예비 신입분. 라엘주 맞으시죠?
반가워요. 미리 환영합니다.

820 무소 (5929491E+5)

2018-08-06 (모두 수고..) 14:48:26

갱신합니다.

821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14:48:55

무소주 어서오세요.

822 카미유 ◆bgKX05N7gQ (6409522E+6)

2018-08-06 (모두 수고..) 14:50:22

갱신합니다~

823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14:50:54

카미유주 안녕하세요.

824 달캡◆yaozv8VTPA (9301766E+6)

2018-08-06 (모두 수고..) 14:51:25

825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14:55:25

달캡 어서와요.

826 달캡◆yaozv8VTPA (9301766E+6)

2018-08-06 (모두 수고..) 14:57:37

안녕하세요

827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14:58:23

반가워요 달캡. 뭘 하고 계신가요.

828 달캡◆yaozv8VTPA (9301766E+6)

2018-08-06 (모두 수고..) 15:14:23

일이요!

829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15:15:37

다들 일을 하시나 보네요. 달캡도 힘내세요.

830 무소 (5929491E+5)

2018-08-06 (모두 수고..) 15:15:48

파이팅 달캡!

831 파커주◆Eqf9AH/myU (5330571E+5)

2018-08-06 (모두 수고..) 15:50:06

다들 일한다고들하니 마치 나만 뭔가 잉여가 된 기분이야..!

832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15:52:45

괜찮습니다. 저도 일은 안 하거든요.

833 파커주◆Eqf9AH/myU (5330571E+5)

2018-08-06 (모두 수고..) 15:55:30

아 그러고보니 아이리주는 뭐하는지 모르겠네? 아이리주는 뭐하고 있는 중이야?

834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16:00:36

저는 그냥 컴퓨터 하면서 게임이나 하고 있답니다.
메가 매시라는 플래시게임인데 재밌답니다.

835 파커주◆Eqf9AH/myU (5330571E+5)

2018-08-06 (모두 수고..) 16:10:56

메가매시? 그런것도 있구나~

836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16:19:33

게임팩이 오류나서 안에 있던 게임이 싸그리 섞여버렸다는 설정이에요.
재밌어요.

837 파커주◆Eqf9AH/myU (5330571E+5)

2018-08-06 (모두 수고..) 17:19:25

>>836
어라? 그렇게 말하면 뭔지 알거 같은뎅...!

게다가 너무 졸려서 한숨자버렸넹 헣헣

838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17:21:29

>>837
http://www.nitrome.com/games/megamash/#.W2gE-MtwWUm
이 페이지에 들어가면 할 수 있답니다.
푹 주무셨나요?

839 달캡◆yaozv8VTPA (4016938E+6)

2018-08-06 (모두 수고..) 17:33:25

퇴근!

840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17:37:03

달캡 어서오세요.

841 파커주◆Eqf9AH/myU (5330571E+5)

2018-08-06 (모두 수고..) 17:41:12

>>838
지금은 좀 잠이 깬거 같아!

842 달캡◆yaozv8VTPA (4016938E+6)

2018-08-06 (모두 수고..) 17:45:47

오늘은 뭘 해볼까요

843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17:46:38

>>841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모두들 건강한 수면을 합시다.

>>842
그러게요. 뭘 하는게 좋을까요.

844 파커주◆Eqf9AH/myU (5330571E+5)

2018-08-06 (모두 수고..) 17:56:01

오늘도 이벤트인거야?

845 파커주◆Eqf9AH/myU (5330571E+5)

2018-08-06 (모두 수고..) 18:00:35

오 메가 매쉬! 맞아 이런거 옛날에도 해봤던거 같은데 이런 도트 너무 좋넹~

846 달캡◆yaozv8VTPA (4016938E+6)

2018-08-06 (모두 수고..) 18:01:12

아니오 이벤트는 자주하면 힘드니까요.. (꾸벅꾸벅

847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18:03:28

역시 이벤트는 자주 하면 힘들죠.

848 파커주◆Eqf9AH/myU (5330571E+5)

2018-08-06 (모두 수고..) 18:05:24

달캡은 많이 피곤해보이넹 그렇다면 다른 레스주들이 일상을 돌리는걸루 하면 좋겠당!

849 나비 (4201773E+6)

2018-08-06 (모두 수고..) 18:38:35

갱신합니다

850 파커주◆Eqf9AH/myU (5330571E+5)

2018-08-06 (모두 수고..) 19:01:30

나비주 안녕~!

851 나비 (4201773E+6)

2018-08-06 (모두 수고..) 19:03:15

안녕하세요

852 페인킬러 - 에흐예 (2863669E+6)

2018-08-06 (모두 수고..) 19:06:15

뭔가 삘이 좀 안좋긴 한데,케테르씨가 이렇게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을 해줘야하나 좀 고민되긴 한다. 그냥 어물쩍 넘어가는게 좋으려나,내가 이 사람이랑 말을 자주 안한건 아니긴 하지만 그렇다고 잘 아는 사이도 아니고.
어떻게 하는게 좋으려나,잠시 고민하다가 솔직하게 이야기 하기로 한다. 그래,이정도면 있었던 일 거진 다 얘기했잖아.

"아이리가 먼저 고백했슴다."

...솔직히 그때 엄청 귀여웠지,응,새삼 그때 얼굴 붉히던 아이리가 다시 떠올라 살짝 묘한 기분이 든다.

"어쨌든 그런 사이인데 제가 아프게 치료하는건 좀 미안하잖슴까,그래서요."

나도 날 치료하면 죽을만큼 아픈데,그렇다고 아이리를 치료하기엔 굉장히 미안하잖아요. 그런 의미죠 뭐. 나는 그렇게 말하고 가운에서 담배를 꺼내 입에 문뒤 라이터로 불을 붙인다.
으아,살거같다. 니코틴은 주기적으로 이렇게 보충해줘야한다니까.

853 페인킬러주 (2863669E+6)

2018-08-06 (모두 수고..) 19:06:39

페인킬러주의 갱신! 으아아...날씨 더워 ㅠㅠ

854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19:22:21

1121주(이)가 사망했습니다.

855 아슬란주 (0433958E+6)

2018-08-06 (모두 수고..) 19:30:42

오랜만이야 핸드폰아... 폰 고장났던 아슬란주 갱신!

856 파브닐 - 르노 (2594484E+6)

2018-08-06 (모두 수고..) 19:30:55

"응, 말 안 할게요."

약속. 파브닐은 새끼 손가락을 걸자는 듯 손을 내밀었다. 아저씨라고 한 거랑, 누나가 했다고 한 건 비밀로 해야지. 무려 누나와 한 약속이니. 아줌마 아니고 누나. 파브닐은 열심히 고개를 끄덕였다. 누나, 누나....어라?

"파브닐 누나 엄청 많아요!!"

비서 누나에, 에흐예 누나, 르노 누나까지. 손가락을 접다보니 두 칸밖에 안 비었더란다. 신난다. 두 명만 더 있으면 손에 꼽을 수 없게 돼. 용 이름! 파브닐은 고개를 기우뚱 기울였다.

"소장님이 티어매트는 여자 용 이름이라 안된다고 했어요."

우응, 몰캉거리나보다. 파브닐은 자신의 뺨을 만지는 손 위에 제 손을 올리려 했다.

"우아, 파브닐 손보다 크다."

// 늦어서..미안해...8ㅁ8..

857 페인킬러주 (2863669E+6)

2018-08-06 (모두 수고..) 19:35:15

아이리주 힘내여 ㅠㅠ
아슬란주...핸드폰이 많이 아팠구나..호 해주세요 호

858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19:35:18

아슬란주 어서오세요. 파브닐주도 안녕하세요.

859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19:35:42

>>857
별 일은 아닙니다. 그러니 괜찮아요. 그냥 매운 걸 먹고 속이 뒤집혔을 뿐이에요.

860 나비 (4201773E+6)

2018-08-06 (모두 수고..) 19:36:38

오신분들 모두 어서오세요

861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19:37:06

나비주도 안녕하세요.

862 달캡◆yaozv8VTPA (6668409E+5)

2018-08-06 (모두 수고..) 19:52:46

읏차- 갱신!

863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19:53:25

달캡 안녕하세요.

864 나비 (4201773E+6)

2018-08-06 (모두 수고..) 19:54:18

어서오세요 달캡

865 아슬란주 (0433958E+6)

2018-08-06 (모두 수고..) 19:55:36

달캡 어서와!

866 달캡◆yaozv8VTPA (6668409E+5)

2018-08-06 (모두 수고..) 20:00:20

잠을 자둘걸 그랬나 싶은 시간입니다만.. 너무 자면 밤에 못자니 괜찮겠죠

867 페인킬러주 (2863669E+6)

2018-08-06 (모두 수고..) 20:01:59

달캡 어서오십셔!

868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20:03:30

달캡이 오늘 저녁에 푹 주무실 수 있기를.

869 에흐예 - 페인킬러 (0957984E+6)

2018-08-06 (모두 수고..) 20:03:52

" 흠. "

에흐예는 뭔가 감상이라기엔 매우 짧은 소리를 내곤 음료수를 마신 뒤 텅 빈 캔을 쓰레기통에 던져 넣었습니다.
무슨 의미일까요..
그리고 잠자코 앉아있던 에흐예는 페인킬러가 코앞에서 담배에 불을 붙이자 흡연 칸막이를 가리켰습니다.

" 흡연은, 저쪽. "

//갱신합니다.

870 달캡◆yaozv8VTPA (6668409E+5)

2018-08-06 (모두 수고..) 20:06:07

어서오세요~

871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20:06:17

에흐예주 어서오세요.

872 나비 (4201773E+6)

2018-08-06 (모두 수고..) 20:14:26

에흐예주 어서와요

873 에흐예 (0957984E+6)

2018-08-06 (모두 수고..) 20:14:40

반갑습니다.

874 페인킬러 - 에흐예 (2863669E+6)

2018-08-06 (모두 수고..) 20:14:53

"아,담배 별로 좋아하진 않으심까. 몸에 좋은건데 말입니다."

스트레스 해소에 이게 직빵인데,어째 여기선 담배 좋아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니까. 그리고 음료수 캔을 쓰레기통에 던지는 모습을 보니,뭔가 의미심장한 행동이긴 한데...정확히 무슨 행동인진 잘 모르겠다. 뭘 말하고 싶으신걸까.
일단 담배에 붙은 불을 목에 걸고있는 휴대용 재떨이에 비벼끈다음,담뱃재를 탁탁 털고 휴대용 재떨이를 그대로 닫아버린다.

"별로 좋아하진 않으시는거 같으니 이만 끄겠슴다.
...잘 보여야 앞으로 안아프게 치료 받을 수 있으니까요."

응,나도 아픈건 잘 참지를 못하겠거든.

"그럼,뇌물은 만족하십니까? 티라미슈 말고 다음엔 다른거 더 사올까요?"

875 에흐예 - 페인킬러 (0957984E+6)

2018-08-06 (모두 수고..) 20:24:56

몸에 좋다는 말에 페인킬러를 빤히 쳐다보던 에흐예는 다시 시선을 돌려 포장된 티라미수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손을 뻗어 그 자리에서 티라미수 포장을 뜯고 동봉된 포크로 티라미수의 끝을 잘라 한 입 집어넣습니다.

" 마음대로, 나중에 다치면 이리로. "

휴게실로 오라는 말이겠죠.
이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치료해달라고 하면 치료해주지만, 그렇다고 가져오지 말라고까지 할 사람은 아니었기에, 에흐예는 티라미수를 다시 한 입 먹고 입을 열었습니다.

" 좀, 먹어. "

876 페인킬러 - 에흐예 (2863669E+6)

2018-08-06 (모두 수고..) 20:41:52

그래도 어떻게,OK 사인을 받는데에는 성공했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휴우,다행이구만... 거절하면 어쩌나 싶었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포장지를 뜯고 포크로 티라미수를 잘라먹는 케테르씨를 쳐다봤다.
이게 그렇게 맛있던가,물론 맛있긴 하지만,케테르씨도 좋아하시는거 같긴 하지만,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는거 만큼 맛있게 느껴지진 않던데.
그리고 케테르씨가 나한테도 티라미수를 권유하자 나는 고개를 도리도리 돌렸다.

"선물용으로 사온 물건인데,제가 먹는건 도리가 아니잖습니까."

나는 그렇게 말하고 자판기에 동전을 네개 집어넣은뒤 에너지 드링크를 뽑았다. 역시 음료수는 에너지 드링크가 최고지,건강상 환자들한테 먹이긴 좀 뭐해서 진단실에 갖다놓지는 않지만.

"...케테르씨,재밌는 이야기 하나 해주실거 없습니까. 너무 심심한뎁쇼."

휴게실에서 이렇게 서먹서먹한 분위기에 앉아있는 것도 좀 그러니 말입니다. 뭔가 재밌는 얘기 있으면 해주세요. 넵.

877 르노 - 파브닐 (4984102E+6)

2018-08-06 (모두 수고..) 20:43:27

"그래, 약속"

꼭 지키기야-
새끼 손가락을 걸자는 듯 파브닐이 손을 내밀자 고개를 끄덕이며 손을 내밀고는, 약속을 하곤 도장까지 꾸욱 찍는다. 이런 거 해본건 무척 오랜만이네- 같은 쓰잘데기없는 생각을 하면서.

"으응-? 나말고도 누나가 있나보구나-"

다른 직원들 말하는 거겠지, 뭐, 이렇게 귀여운데 없는게 오히려 이상한게 아닐까.

"거 참 소장이라는 사람 까다롭..기보단 그렇긴 하겠네."

근데 굳이 상관없지 않나? 고개를 갸웃이던 그녀는 어깨를 으쓱인다.

"그거야- 내가 더 나이가 많으니까-?"

볼을 주물거리던 한쪽 손을 놓고 파브닐의 머리를 쓰다듬으려 한다.

//늦...었...나야말로 미안....

878 에흐예 - 페인킬러 (0957984E+6)

2018-08-06 (모두 수고..) 20:52:05

" 먹어. "

꽤 강요하는 게 아닌가요...?
에흐예는 무미건조한 목소리로 포크를 살짝 흔들었습니다, 포크에 찍힌 티라미수가 조금 흔들립니다.
에흐예는 페인킬러가 에너지 드링크를 뽑아들고 오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자 페인킬러를 흘겨봤...
방금 흘겨본 거 맞죠?

" 먼저 해봐. "

역으로 페인킬러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라고 강요하고 있습니다...!

879 페인킬러 - 에흐예 (2863669E+6)

2018-08-06 (모두 수고..) 20:56:21

"...아뇨,별로 먹고싶지 않다니까요."

살짝 무서워서 이번에도 거절한다. 이걸 먹으면 독같은거에 중독될지도 모를거 같다는 쌔한 느낌이 들어서 말이지,게다가 뇌물로 준건데 내가 받아먹는건 진짜 아니고.
으음,재미있는 이야기라-딱히 하고싶은 말이 없는데...무슨 이야기를 할까.

"그럼 제가 주식 날려먹은 이야기라도 할까요? 별로 재미있을거 같진 않지만."

...오히려 슬픈 이야기지.

880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20:59:12

사실 저는 아이리의 비설을 짜면서 울었습니다.

881 에흐예 - 페인킬러 (0957984E+6)

2018-08-06 (모두 수고..) 20:59:23

" 흠. "

심기가 불편...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두 번이나 페인킬러가 거절하자 에흐예는 별 망설임 없이 포크에 찍혀있은 티라미수를 입 안에 넣고 페인킬러가 주식을 날려먹은 이야기라도 할까 하는 말에 선뜻 고갤 끄덕입니다.
재미...

" 들을게. "

티라미수를 조금 잘라먹으며 에흐예는 귀를 기울입니다.

882 달캡◆yaozv8VTPA (6668409E+5)

2018-08-06 (모두 수고..) 21:01:46

다음 강화는 어떤걸 할까-

883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21:02:09

>>882
강화인가요. 뭔가 두근거리네요.

884 페인킬러 - 에흐예 (2863669E+6)

2018-08-06 (모두 수고..) 21:04:30

>>880 헠...무슨 비설이길래 ㄷㄷ

"그러니까,최근 루시드 드림쪽으로 한창 공격적으로 개발하는 기업이 있었거든요. 엄청 대단하지 않슴까?
루시드 드림이라는게,꿈속에서 뭐든지 할 수 있는거에요. 판타지 세계에서 용자일 할 수도 있고,느와르한 분위기에서 다크하게 놀 수도 있고..."

기술 시연하는거 보니 진짜 뜰거 같았다구요! 그러니까 이건 꼭 뜬다. 하는 삘이 왔습니다요.

"케테르씨,정말 대단하지 않슴까?! 그러니까 저는 그동안 모아뒀던 적금 깨고,돈도 빌려서 여기에 왕창 투자했죠. 해그러스한테만 빌렸지만...나머지 빌려줄 사람이 없더라구요.
어쨌든 올해 하반기에 루시드 드림 캡슐을 출시한다고 했는데,뭔가 트러블이 생긴 모양임다. 그래서 제가 주식 사자마자...그만..."

떡락이 시작되부렀죠. 거기까지 얘기하니 좀 슬퍼져서 표정관리가 잘 안된다. 아,눈물날려고해.

"...별 재미는 없죠?"

하긴 이게 재밌으면 사람이냐,사탄이지!

885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21:05:41

근데 사실 비설 짜면서 울었다고는 해도 비설에는 별 게 없습니다
비설 짜면서 참고한 게 저어어어어엉말 슬펐을 뿐이지요.

886 아슬란주 (0433958E+6)

2018-08-06 (모두 수고..) 21:06:31

그때 들었다던 노래?

887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21:10:34

>>886
네 그 곡입니다. 그 곡도 그렇고 다른 곡도 있고 여러모로.

888 에흐예 - 페인킬러 (0957984E+6)

2018-08-06 (모두 수고..) 21:14:54

" 빌린 게 문제... "

본인 돈으로만 했으면 딱히 큰 상관은 없을 터인데..
에흐예는 페인킬러가 해그러스에게 돈을 빌려가면서까지 투자를 진행했다가 싸그리 다 잃었다는 이야기를 하자 페인킬러를 빤히 쳐다봤습니다.
분명 평소랑 다름 없는 표정이고 눈빛인데 오늘따라 뭔가 한심한 걸 보는 듯한...

" ㅎ. "

방금 웃었죠?! 웃은거죠?!
에흐예는 입꼬리를 살짝 올렸다가 내렸습니다, 치밀하게 머플러를 올려 입을 가리고요.

" 그래서, 빚은. "

어떻게 됐냐는 질문인 듯합니다.

889 페인킬러 - 이벤트 (2863669E+6)

2018-08-06 (모두 수고..) 21:21:07

"...?"

살짝 웃은거 같은데 확인이 안된다. 그래,이걸 보고 웃지 않았길 빌어야지. 웃으면 사람이냐. 아주 사악한 악마지!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케테르씨가 웃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빚이라...그게 참 문제인데.

"제가 한 6개월만 지나면 지금 제가 갖고있는 주식들 떡상한다고 해그러스한테 얘기 했고,해그러스도 알았다고 납득 했습니다.
그래요,분명히 오를거에요. 이렇게 좋은 기술인데 어떻게 주식이 오르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나는 고갤 열심히 끄덕인다. 그래,한 몇개월 기다리면 다시 오르겠지. 그러면 빚도 뭐도 싹 갚고 벼락부자가 될겨.

890 아슬란주 (0433958E+6)

2018-08-06 (모두 수고..) 21:22:17

심심한고로 질문, 캐릭터들의 술주정은?

891 파브닐 - 르노 (7471674E+6)

2018-08-06 (모두 수고..) 21:23:32

도장까지 찍었다! 파브닐의 두 눈동자가 반짝였다. 도장까지 찍었어!! 신난다! 누나가 있냐는 말엔 고개를 끄덕였다. 활짝 웃었지. 누나가 누나를 포함해 세 명이나 있어요!

"응! 삼촌도 있어요! 다들 파브닐 누나 형 삼촌 아저씨(?) 인걸!"

으응? 파브닐은 고개를 기울였다. 모르겠다! 소장님이 또 뭐라고 했는진 기억이 안났지. 나이가 많으니까..나이가..

"그럼 나중에 파브닐도 쑥쑥 커서 누나만큼 커질까요?"

그게 제일 중요했지?

892 에흐예 - 페인킬러 (0957984E+6)

2018-08-06 (모두 수고..) 21:25:50

해그러스...라면 아마 돈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이미지가 떠올라 에흐예는 과연 해그러스가 납득한 것인지 의문을 떠올렸습니다만..
뭐 지금은 그런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겠지요, 희망을 가지는 건 나쁜 게 아니니까요.

" 모니터링은? "

수시로 하냐고 묻는 말입니다. 아마도.
이걸로 페인킬러가 개미인지 전문 투자자인지 알 수 있...으려나요.
꽤 재미있게(?) 산다고 생각하는 건지 에흐예는 흥미를 잃지 않고 계속 이야기를 이어나가려는 것 같습니다.

893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21:26:09

>>890
아이리는 술을 마셔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마시게 된다면 아무거나 붙잡고 대화를 할 것 같네요.
예를 들면 주변의 전봇대를 보고 대화(가 아닌 자문자답)을 한다던지.

894 페인킬러 - 에흐예 (2863669E+6)

2018-08-06 (모두 수고..) 21:32:44

"당연히 계속 모니터링 하고 있죠,관련 기사도 계속 체크하고 있고. 계속 제품 출시일이 늦어지고는 있지만 분명히 뜰겁니다. 네."

응,분명히 뜬다 이건. 안뜰리가 있겠냐,쪼금 안좋은 악재가 있긴 하지만 좀 있으면 분명히 뜬다 이말이야. 그리고 안뜨면 안되고,안뜨면 난 망하는거니까...
그래서 떠야한다.
...그런데 케테르씨 좋아하는거 같은데,그럼 이쯤 할까. 나는 이제 케테르씨를 쳐다보며 묻는다.

"여기까지 하면 끝난거 같은데,케테르씨도 좀 재미있는 얘기 어떠심까."

...마음이 아픈 이야기는 충분히 한거 같아.

>>890 ...치유삠 난사?

895 아슬란주 (0433958E+6)

2018-08-06 (모두 수고..) 21:35:53

>>893 그런 타입이구나~
>>894 좀 다른 의미로 주변인을 괴롭게(...)하는... 근데 치유되면 취기도 없어지는거잖어?!

896 페인킬러 - 에흐예 (2863669E+6)

2018-08-06 (모두 수고..) 21:37:00

>>895 ...하지만 본인한텐 쏘지 않아서 술이 깨지는 않습니다(?

897 파브닐주 ◆ZpRSWDfkpY (7471674E+6)

2018-08-06 (모두 수고..) 21:43:57

>>890 파춘기가 오지롱!

898 에흐예 - 페인킬러 (0957984E+6)

2018-08-06 (모두 수고..) 21:45:43

" 뜨겠지. "

아마 뜨긴 뜨겠지.
언젠가는... 다른 회사에서 낼지도 모르고.
에흐예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그녀는 물을 한 잔 마시면서 더 이상 화제를 이어가고 싶지 않아 보이는 페인킬러의 말에 어깨를 으쓱였다.

" 아는 게 없어. "

기껏해야 전래동화 정도일까요.
에흐예는 눈을 깜빡였습니다.

" 궁금한 거라도? "

899 달캡◆yaozv8VTPA (6668409E+5)

2018-08-06 (모두 수고..) 21:48:34

파춘기라니!

900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21:49:30

파춘기...... 파춘기가 오는군요.

901 르노 - 파브닐 (4984102E+6)

2018-08-06 (모두 수고..) 21:53:49

"그래~ 파브닐 가족 많아서 좋겠네~"

삼촌하고 형은 또 누구일려나. 아저씨... 그녀는 아저씨라는 말에 푸훕, 하고 순간적으로 웃음을 터트린다. 그래, 아저씨는 누군지 확실히 알겠네.

"음~ 응, 그렇겠지?"

본인이 19세라고 주장하긴 하지만, 모습은 저렇게 어린애니 언젠가는 자신만큼 커지겠지

"나보다 더 커질수도 있고~"

902 페인킬러 - 에흐예 (2863669E+6)

2018-08-06 (모두 수고..) 21:54:42

"에에.아는게 없으신건가요."

그럼 재미가 없잖아,나는 이렇게 괴로운 현실을 다 얘기해줬는데 케테르씨는 얘기할게 없다니. 좀 아쉬운데.
하지만 얘길 할 수 없는 사람을 들들 볶아봐야 얘기 나올 수 있는 것도 없으니,이쯤 해두는게 좋을거 같다. 으음,그러고보니 이제 시간도 많이 죽였구만.

"음,궁금한건 딱히 없슴다."

뭐,케테르씨에 대해서 궁금한건 딱히 없으니까...그럼 이쯤 하고 그만 돌아가도 괜찮으려나? 케테르씨도 뇌물 맛있게 드셔주신거 같고.

"저,그럼 티라미수도 드렸고. 할 이야기도 했으니 이만 가봐도 될까요? 징글맞은 보스들 좀 깨야해서."

패턴 너무 복잡한 보스들 일주일째 트라이중인데 도저히 잡지를 못하게따...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케테르씨에게 물었다.

//슬슬 마무리 할까?

903 에흐예 - 페인킬러 (0957984E+6)

2018-08-06 (모두 수고..) 21:58:04

" 없어. "

에흐예는 쐐기를 박듯 한 번 더 이야기하고, 페인킬러가 궁금한 게 없어보이자 남은 타라미수를 입에 털어넣고 물을 마셨습니다.
그럼 이제 돌아가는 걸까.

돌아가도 괜찮겠냐는 페인킬러의 말에 에흐예는 어깨를 으쓱했습니다.
그런 것까지 허락을 해 줘야 하는 관계였던가요.

" 가도 돼. "

그런데 뭔가 안 말하면 안 갈 거 같아서, 에흐예는 선선히 페인킬러에게 가보라며 손짓했습니다.

//그럼 끝을 내죠, 수고하셨습니다.

904 파커주◆Eqf9AH/myU (5330571E+5)

2018-08-06 (모두 수고..) 22:17:49

파커주 갱신!!

905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22:18:57

파커주 어서오세요.

늦었지만 일상 끝내신 두 분 수고하셨습니다.

906 달캡◆yaozv8VTPA (6668409E+5)

2018-08-06 (모두 수고..) 22:28:04

수고하셨습니다-

907 파커주◆Eqf9AH/myU (5330571E+5)

2018-08-06 (모두 수고..) 22:30:37

나두 일상돌리구싶당~

908 파커주◆Eqf9AH/myU (5330571E+5)

2018-08-06 (모두 수고..) 22:31:13

아, 예흐예주랑 페인킬러주 수고했어!

909 나비 (4201773E+6)

2018-08-06 (모두 수고..) 22:39:48

>>907 저 손 비는데 돌리실래요?

910 1121주 (9335993E+5)

2018-08-06 (모두 수고..) 22:40:00

아, 졸았네요. 그냥 자러 가볼게요.

>>907
저는 제가 너무 피곤해져서 안될 것 같습니다.

911 페인킬러주 (2863669E+6)

2018-08-06 (모두 수고..) 22:43:07

으어어...나도 좀 더 돌리고 싶긴 한데 좀 있음 자러가봐야해서 아쉽네;
그러고보니 파커주! 페인킬러랑 돌린다면 어떤 상황 원하심까?!

912 파커주◆Eqf9AH/myU (5330571E+5)

2018-08-06 (모두 수고..) 22:44:11

>>909
아! 괜찮지! 선레는 누가할까?

>>911
페인킬러랑? 역시 치료를 받는 쪽으로 하고 싶은데~ 처음에는 아프다고 해도 하하, 아파도 얼마나 아프겠어~ 싶었다가 으허허허 너무 아프잖아...이러는 느낌의~?

913 페인킬러주 (2863669E+6)

2018-08-06 (모두 수고..) 22:52:59

>>912 오케이! 다음 파커주랑 돌릴 상황에서 최대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페인킬러 : 아 걱정하지 마세요 아프지 않아요 아프지 않아요 (치과에서 들리는 그 무서운 소리

914 나비 (4201773E+6)

2018-08-06 (모두 수고..) 22:53:09

.dice 1 2. = 1
1. 파커
2. 나비

다이스로 정합시다.

915 파커주◆Eqf9AH/myU (5330571E+5)

2018-08-06 (모두 수고..) 22:55:37

>>913
파커: 지금 실시간으로 오장육부가 뒤흔들리는 느낌이 들어서 피 토할거 같은데 정상인가요...그아ㅏㅏㅏㅏ!

>>914
내가 선레군 기다려줘!

916 호레이스 파커 (5330571E+5)

2018-08-06 (모두 수고..) 22:59:00

한적한 오후의 시간 때였다. 날씨가 더운 탓인지 밖에 다니는 사람들은 없었고 그것은 파커도 마찬가지였다.

"아아, 이렇게 더운 날에 나가다니 그야말로 자살행위지~ 실내가 최고야~"

겨울이 되면 다시 말하게될 대사임이 분명하다.
여하간, 지금의 상황을 행복함을 느끼면서 한적한 오후 시간대를 아지트 내에 있는 소파에서 조용히 보내고 있었다.

917 나비-파커 (4201773E+6)

2018-08-06 (모두 수고..) 23:10:40

아지트 내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던 나비는 웬 남자를 발견했어요. 당연하게도 나비보다 연장자로 보이네요. 나비는 눈을 깜박이며 남자에게 다가갔어요. 그리고 인사했죠.

"안녕! 나는 나비야!"

넌 이름이 뭐야? 라고 묻는 목소리는 한없이 천진난만했다죠.

918 파커-나비 (5330571E+5)

2018-08-06 (모두 수고..) 23:15:55

혼자서 유유히 시간을 보내는 파커를 향해 누군가가 말을 걸어왔다. 처음 듣는 목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니 그곳에 한 소녀가 서 있었다.
작은 아이였다.

"아, 나는 파커라고해. 반가워?"

파커는 방가방가~라는 효과음을 내면서 손을 흔들어주었다.

"나비는 Noom에서 일하는 아이야?"

파브닐도 그렇고...아이라고 해도 Noom의 직원인 경우가 있으니 한번 질문해보았다.

919 나비-파커 (4201773E+6)

2018-08-06 (모두 수고..) 23:35:13

파커구나. 나비는 고개를 끄덕끄덕대며 해맑게 웃었다. 파커! 파커! 좋은 이름이다.

"그렇구나. 만나서 반가워! 좋은 이름이야!"

그러다가 눔에서 일하는 아이냐는 질문이 들려오자 또 다시 고개를 끄덕댄다.

"응! 이번에 새로 들어왔어!"

920 파커-나비 (5330571E+5)

2018-08-06 (모두 수고..) 23:39:43

좋은 이름이라는 말에 파커는 뿌듯하였다.
자기가 직접지은 이름이라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아무런 의미없는 단어짜집기의 결과물이지만 말이다.

"그러는 나비의 이름도 좋은 이름이네 귀엽기도 하구 말이야."

파커는 하하 웃으면서 나비의 이름 또한 칭찬해주었다.
이번에 새로 들어왔다는 말에 파커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저번에 파티장에서도 있었겠네, 너희들을 위했던 파티였으니 말이야."

뒤끝은 안좋았었지만 말이지~ 파커는 뒷 말을 굳이 붙이지 않았다.

921 나비-파커 (0756404E+5)

2018-08-07 (FIRE!) 00:00:39

좋은 이름이라는 말에 나비는 붕방대며 칭찬받았다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어요. 이야! 귀여운 이름이래요! 단언컨데 이 파커라는 사람은 착한 사람이 틀림없어요! 나비는 방실방실 웃으며 파커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답니다.

"응! 고마워!"

아... 파티... 그러고보니 끝이 안좋게 났었죠. 나비의 표정이 굳어집니다. 파티는 재밌었지만요. 거기서 맛있는 음식들을 잔뜩 먹을 수 있었죠. 음식 생각을 하니 나비의 눈이 다시 초롱초롱 해집니다.

"응! 맞아. 있었어. 파커는 거기에 있었어?"

922 파커-나비 (9022798E+5)

2018-08-07 (FIRE!) 00:05:50

"오 물론 있었고 말고~ 근데 나는 그다지 끼가 없는지 아무 상도 못받았지 뭐야~"

파커는 머쓱한지 뒷머리를 긁적이며 말하였다.
노래방 점수도 촛불끄기도 안 좋았지...음...보스는 자신이 했던 말을 마음에 안 담아두기를 바랬다.

"맛있는게 많았고 좋았는데 다음에는 평범하게 즐거운 파티를 하면 좋겠어. 나비도 그렇게 생각하려나?"

923 나비-파커 (0756404E+5)

2018-08-07 (FIRE!) 00:10:55

"헤헤 괜찮아. 나도 아무 상도 못받았어."

뭐 꼴찌해서 받은 건 있지만 말이죠. 나비는 천진난만하게 웃어보였어요. 괜찮아요. 어차피 그런 상품은 없어도 상관없으니까.

"응! 나도 그렇게 생각해. 평범한 파티도 충분히 재밌으니까!"

나비는 헤헤헤헤 소리내어 웃었어요.

924 파커-나비 (9022798E+5)

2018-08-07 (FIRE!) 00:13:50

"보스도 째째하네~ 모처럼 신입 환영회인데 나비에게 줘도 될텐데 말이지."

천진난만해보이는 나비를 보자니 사탕이라던가 아이스크림이라던가 주고 싶은 기분이었다.
그러나, 파커는 파커에몽은 아니었기에 특별한 선물을 주지 못한다는 점이 아쉬웠다.

"그럼 다음에 우리들끼리 파티라도 해볼까? 서로 친구들을 데려와서 말이야."

멋대로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파커. 그러나 카미유나 해스나 그런 사람들은 일단 부르면 올거같은 느낌이기에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

925 나비-파커 (0756404E+5)

2018-08-07 (FIRE!) 00:20:51

"그러게 말이야! 나도 상품 받고 싶었는데..."

나비의 어깨가 힘없이 추욱 쳐졌어요. 아무래도 그때 상을 못 받은 게 마음 속에 남아있었나봐요. 나비는 시무룩해진 채로 있었습니다.

"파티이? 좋아좋아! 나도 참가할래!"

나비는 방싯방싯 웃으며 참여의사를 나타냈어요. 나비도 참가하면 좋겠죠!

926 달캡◆yaozv8VTPA (1627884E+5)

2018-08-07 (FIRE!) 00:30:25

내일은 강화해야지! (작전 세움

927 이름 없음 (5976557E+5)

2018-08-07 (FIRE!) 00:43:14

시트가... 들어왔어요!

928 파커-나비 (4877132E+5)

2018-08-07 (FIRE!) 00:47:59

“좋아 그럼, 다음에 꼭 파티를 하자구!”

파커는 나비의 말에 기분 좋게 웃음을 지었다.

“그때는 우리들끼리라도 선물을 주고받던지 하는것도 좋겠네.”

누군가는 상을 못 받는건 아쉬우니 말이다.

//으아 나비주 미안해 늦어서 시간도 늦었으니 이쯤할까?

929 나비-파커 (0756404E+5)

2018-08-07 (FIRE!) 00:57:04

"응응! 꼭 우리끼리 파티하기다?"

나비는 약속을 받아내려는 듯 새끼손가락을 걸려고 하고 있었어요. 아 그나저나 벌써 자러갈 시간대네요.

"나는 먼저 자러갈래."

나비는 자리에서 일어나 제 방으로 향했지요.
/네네. 막레랍니다. 고생하셨어요 파커주

930 1121주 (1040759E+5)

2018-08-07 (FIRE!) 07:39:12

갱신합니다.

931 에흐예 (1712567E+5)

2018-08-07 (FIRE!) 09:35:25

갱신입니다.

932 아슬란주 (3850001E+5)

2018-08-07 (FIRE!) 10:18:51

갱신, 생각해보니 스킬 작성권 아직 안 썼네...

933 달캡◆yaozv8VTPA (6117554E+5)

2018-08-07 (FIRE!) 13:11:19

갱신해요

934 1121주 (1040759E+5)

2018-08-07 (FIRE!) 13:29:27

갱신합니다.

935 무소 (0573573E+5)

2018-08-07 (FIRE!) 14:08:33

갱신합니다

936 1121주 (1040759E+5)

2018-08-07 (FIRE!) 14:09:38

무소주 안녕하세요.

937 아슬란주 (3850001E+5)

2018-08-07 (FIRE!) 14:17:34

밥 먹고 리갱, 느긋하게 일상이라도 구하려 했는데... 사람이 있나...?

938 1121주 (1040759E+5)

2018-08-07 (FIRE!) 14:19:18

제가 있습니다만, 저는 지금 힘들 것 같네요.

939 나비주 (9114261E+5)

2018-08-07 (FIRE!) 14:40:26

갱신합니다

940 1121주 (1040759E+5)

2018-08-07 (FIRE!) 14:46:12

안녕하세요 나비주.

941 아슬란주 (3850001E+5)

2018-08-07 (FIRE!) 14:50:58

>>938 그렇구나... 아이리주는 왠지 항상 있던 느낌?
>>939 나비주 어서와!

942 1121주 (1040759E+5)

2018-08-07 (FIRE!) 14:56:00

저는 이만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943 하현주 (1598668E+5)

2018-08-07 (FIRE!) 15:17:06

하현주 갱신합니다

944 아슬란주 (3850001E+5)

2018-08-07 (FIRE!) 15:33:56

하현주 어서와!

945 카미유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15:35:49

갱신갱신~

946 브리아주 (2303536E+5)

2018-08-07 (FIRE!) 17:25:47

갱신합니다.
신입으로서 첫 갱신이군요.

947 무소 (0573573E+5)

2018-08-07 (FIRE!) 17:46:24

어서오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948 페인킬러주 (248963E+58)

2018-08-07 (FIRE!) 18:16:29

브리아주 어서오십쇼!

으어어 날씨 더워...같이 일상 돌리실분 계신가요?

949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18:18:45

갱신합니다

950 이름 없음 (248963E+58)

2018-08-07 (FIRE!) 18:20:17

달캡 어서오십쇼!
으어어 더워 죽겠어요 살려줘요 달캡

페퍼로니 피자 시켜먹고 싶은데...만삼천원이야...시킬까

951 무소 (0573573E+5)

2018-08-07 (FIRE!) 18:21:19

다들 어서오세요.

952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18:27:02

저는 이미 오른손이 녹아있습니다. (흐물흐물

953 카미유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18:29:43

드시고 싶으시면 드세요! 페퍼로니 피자 최고!

갱신

954 하현주 (7976822E+5)

2018-08-07 (FIRE!) 18:36:45

모두 어서오세요

955 르노주 (9987327E+6)

2018-08-07 (FIRE!) 18:38:11

더워.....

956 아슬란주 (3850001E+5)

2018-08-07 (FIRE!) 18:40:33

진짜 이번 여름은 심각해...

957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18:41:24

배탈이 나서.. 죽을거 같슴다

958 아슬란주 (3850001E+5)

2018-08-07 (FIRE!) 18:45:38

배탈...?! 많이 안 좋아?

959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18:48:19

약 먹고 그랬는데 막 아프네요. 흐극.. 밥먹구 8시쯤 강화를..

960 나비주 (0756404E+5)

2018-08-07 (FIRE!) 18:51:05

갱신합니다.

961 아슬란주 (3850001E+5)

2018-08-07 (FIRE!) 18:55:46

나비주 어서와!
>>959 괜찮겠어? 힘들면 나은 후에 진행하는게 좋지 않을까?

962 달캡◆yaozv8VTPA (6117554E+5)

2018-08-07 (FIRE!) 18:56:14

괜찮, 괜찮습니다.. 으으

어서오세요

963 파커주◆Eqf9AH/myU (8491237E+5)

2018-08-07 (FIRE!) 19:10:23

파커주 갱신~

964 아슬란주 (3850001E+5)

2018-08-07 (FIRE!) 19:14:11

>>962 무리는 금물~
>>963 어서와!

965 파커주◆Eqf9AH/myU (8491237E+5)

2018-08-07 (FIRE!) 19:18:27

아술람주 안녕~
맞아 달캡 아프면 쉬는게 맞다구!

966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19:21:51

저 왔습니다. 조금 이르긴하지만 운빨 게임을 해보죠

967 파커주◆Eqf9AH/myU (8491237E+5)

2018-08-07 (FIRE!) 19:24:27

운빨게임?

968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19:25:54

총 세번의 다이스를 굴리는 운빨 게임 입니다.

각각의 다이스값에 따라 효과가 있답니다. 참가하실분은 손을 들어주세요

969 아슬란주 (3850001E+5)

2018-08-07 (FIRE!) 19:26:49

바로 시작하는거야? 아슬란주 손!

970 파커주◆Eqf9AH/myU (8491237E+5)

2018-08-07 (FIRE!) 19:33:17

그럼 파커주도 손!

971 무소 (0573573E+5)

2018-08-07 (FIRE!) 19:39:16

손데스.

972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19:40:24

자 그러면 참가자분들

1~4 까지 다이스를 굴려주십시오

973 아슬란주 (3850001E+5)

2018-08-07 (FIRE!) 19:44:25

한번에 하나씩?

.dice 1 4. = 4

974 무소 (0573573E+5)

2018-08-07 (FIRE!) 19:45:00

.dice 1 4. = 4

얍얍얍.

975 파커주◆Eqf9AH/myU (8491237E+5)

2018-08-07 (FIRE!) 19:47:30

.dice 1 4. = 2

976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19:49:16

호오, 다이스 값을 공개하자면

1. 스킬 강화
2. 액티브 스킬 추가
3. 파생 스킬
4. 패시브 스킬 추가

입니다!

977 파커주◆Eqf9AH/myU (8491237E+5)

2018-08-07 (FIRE!) 19:50:06

오 파커는 액티브 하나 더 추가구만! 앗싸!

978 아슬란주 (3850001E+5)

2018-08-07 (FIRE!) 19:50:10

그렇담 패시브 스킬이 하나 생기겠네! 뭘 받으려나?

979 무소 (0573573E+5)

2018-08-07 (FIRE!) 19:51:11

호오 패시브 스킬, 운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980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19:54:11

일단 스킬을 추가하고 있겠습니다. 그 동안.

1~5 까지의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981 아슬란주 (3850001E+5)

2018-08-07 (FIRE!) 19:55:17

.dice 1 5. = 4

982 무소 (0573573E+5)

2018-08-07 (FIRE!) 19:56:52

.dice 1 5. = 3

두근두근

983 르노주 (9987327E+6)

2018-08-07 (FIRE!) 19:57:21

앙농!!

984 파커주◆Eqf9AH/myU (8491237E+5)

2018-08-07 (FIRE!) 19:58:21

르노주 어서와!
지금 두근두근 다이스 돌려서 스킬 강화 하는 듯해!

.dice 1 5. = 5

985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19:58:22

안녕하세요 르노주

986 파커주◆Eqf9AH/myU (8491237E+5)

2018-08-07 (FIRE!) 19:58:38

이번엔 5다!

987 무소 (0573573E+5)

2018-08-07 (FIRE!) 19:59:03

어서오세요 르노주~

988 나비주 (0756404E+5)

2018-08-07 (FIRE!) 20:01:58

갱신할게요.
이벤트인가요? 저도 참가할래요

989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20:02:19

우왕 파커.

아슬란주는 40

무소주는 30

파커주는 50

만큼의 다이스 최소 최대값이 오릅니다. 이것은 각자 추가해주시길.

990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20:02:51

어서오세요, 지금 새로 참가하실 분들은

1~4 의 다이스를 굴려주세요

991 나비주 (0756404E+5)

2018-08-07 (FIRE!) 20:03:22

.dice 1 4. = 1

992 무소 (0573573E+5)

2018-08-07 (FIRE!) 20:04:25

3 4 5 라니 스트레이트.

993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20:05:37

나비는 스킬 강화군요.

강화할건 하나밖에 없으니 강화하고 오겠습니다

994 아슬란주 (3850001E+5)

2018-08-07 (FIRE!) 20:06:18

나비주 어서와!
>>992 나비주가 1을 띄웠으니 2만 나오면 되겠네

995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20:07:38

자 그럼 나비주 이번엔 1~5로 굴려주세요

996 아슬란주 (3850001E+5)

2018-08-07 (FIRE!) 20:08:50

위키를 오랜만에 들러서 이제 봤는데 못본 스킬리 두개나 늘었네?

997 무소 (0573573E+5)

2018-08-07 (FIRE!) 20:08:53

>>994
5 포카드가 해피엔딩이겠지만...

80 에서 180 이라니 짭짤하군요. (신남)

998 르노주 (9987327E+6)

2018-08-07 (FIRE!) 20:10:02

.dice 1 4. = 2

999 르노주 (9987327E+6)

2018-08-07 (FIRE!) 20:10:30

액티브삐이이이임

1000 카미유 ◆bgKX05N7gQ (5586966E+5)

2018-08-07 (FIRE!) 20:12:37

오... 이벤트인가요?

1001 달캡◆yaozv8VTPA (0802296E+5)

2018-08-07 (FIRE!) 20:14:29

일단 채운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