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달캡◆yaozv8VTPA
(8044999E+5 )
2018-07-31 (FIRE!) 21:03:36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B%AC%EC%9D%98%20%EC%A1%B0%EA%B0%81%EC%9D%84%20%EB%AA%A8%EC%9C%BC%EB%8A%94%20%EC%83%88 시트 스레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2568408 웹박수 : https://goo.gl/forms/CtlVdwpr69Bn5KCu1 지송합니다!
1
1121주
(2845522E+5 )
Mask
2018-07-31 (FIRE!) 21:04:00
야호
2
엘리고스주
(5323304E+5 )
Mask
2018-07-31 (FIRE!) 21:04:03
하하하하 파인애플 피자의 위력이 어떻냐아아아ㅏㅏㅡ!!
3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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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04:19
구운 파인애플... 저는 여지껏 제가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였어요...
4
1121주
(2845522E+5 )
Mask
2018-07-31 (FIRE!) 21:04:19
>>2 죽을맛이에유
5
에흐예주
(237055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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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04:57
착석!
6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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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05:42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민초 굴 구운 파인애플... 확실한건 굴 빼면 다 안좋아하는거네요
7
1121주
(284552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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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06:49
>>6 건포도(외에도 건과일 여러가지) 오레오 튀김
8
아슬란
(19157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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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07:22
>>2 경멸스러울 정도... >>6 차라리 민초를 먹고 그 다음을 울며 구운 파인애플을 먹고... 그리고 난 죽을을 택하겠어.
9
엘리고스주
(532330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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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07:39
>>6 콜라+우유+라면의 혼합물, 미우새에 한번 나왔고 실제로 친구랑 시도했는데 의외로 맛있었어, 다만 두번은 먹고 싶지 않은 맛이었지
10
페인킬러주
(15660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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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07:42
며칠만에 3스레라니 정말 대다내 이번 파티 분위기는 이런 느낌이 되면 좋겠습니다(?
11
1121주
(284552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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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08:44
>>10 헐 저 갑자기 저거 보니까 페인킬러한테 반말까구 싶어졌어유
12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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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09:14
>>7 아 맞아 건포도도 있었죠! 건포도는... 역시 싫어요.
13
1121주
(284552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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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09:46
저는 건포도랑 민트초코 좋아합니다 근데 다른 건 싫어요. 아 맞다, 오디맛 우유도 좀...
14
다 스킵한다아!!
(8044999E+5 )
Mask
2018-07-31 (FIRE!) 21:10:12
일단 다 재쳐두고, 사장님은 전 직원들에게 봉투를 건넸습니다. 보너스입니까? 하고 안을 들여다보니 어머나. [300만 Mel을 얻었습니다 (Mel은 환폐단위, 직역하면 300만원)] 한달치 월급정도는 아니더라도 보너스로 이 정도라니 꽤나 선심쓴듯 했습니다. 사장님은 뭐라고 할 말은 없다고 뭐 인사같은것도 다 내팽겨치고는 일단 먹자고 했고, 어느정도 식사가 진행되고 나서야 마이크를 집었습니다. "자 주목." 뭘까요, 갑자기. "지금부터 상품걸고 게임을 시작한다. 참가하든 말든 자유. 하지만 참가하는게 좋을거라고 장담하지." 뭐 얼마나 대단한게 걸려있길래 그러는걸까요. 사장님은 그런 물음들을 무시하고 노래방 기계를 가지고 왔습니다. "한 놈씩 나와서 노래불러." ㅋ. ㅋ? // 지금부터 천하제일 운빨게임을 개최합니다. 레스를 기준 20분 이후까지 레스를 받습니다. 1 ~ 100까지의 다이스를 굴려서 가장 높은 수치를 가진 사람이 상품을 가져갑니다!
15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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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10:16
>>9 아... 그거... 부모님이랑 같이 보면서 저걸 대체 왜 하나싶었는데 의외로 맛있나보군요...
16
페인킬러주
(15660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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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10:27
>>11 ?! 호불호 갈리는거면 저는 건포도 진짜 좋아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싫어하더라구여 그리고 저는 참치미역국 좋아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많이 싫어하고...
17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1:10:56
와! 벌써 3스레!
18
1121주
(284552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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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11:48
>>16 안돼나유...? 저번에 올린 1121이 귀척하는 짤처럼 귀척하면서 막 부탁하면 해줄거라 믿었는디...
19
1121
(284552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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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13:58
"...엗, 노래요?" 고개를 갸웃갸웃해봅니다. 그러다가 이내 저는 노래방 기계 앞으로 도도도 달려갔어요. "저! 부터! 부르겠습니다!!!" 당당하게 외친 뒤, 노래를 선곡합니다..dice 1 100. = 91 //과연 몇점일까
20
1121주
(2845522E+5 )
Mask
2018-07-31 (FIRE!) 21:14:09
헐
21
나비
(7070136E+5 )
Mask
2018-07-31 (FIRE!) 21:14:35
보너스를 받았다! 나비는 기뻐서 붕붕방방 뛰었어요. 야호!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보너스를 받다니... 더 눔은 좋은 조직이 확실해요! 나비는 해실해실 웃으며 보너스를 가방에 넣고 식사를 했답니다. 식사를 끝내고 나서 사장님이 앞에 나와 뭔가를 말했어요. 앗! 노래를 부르라네요. 나비는 노래를 좋아했죠. 나비는 손을 번쩍 치켜들었어요. "나! 나! 나 해볼래!" 그리고 마이크를 집어들었답니다.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예약한 건 덤이었죠. .dice 1 100. = 4
22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1:15:16
사장님이 전 직원에게 봉투를 돌렸다. 오~ 이 전개는 혹시... 보너스? 기대하며 봉투를 연 카미유는 봉투 안의 내용물을 보자 잠시 얼어붙고 말았다. "사, 사장님 혹시 금괴 200만톤 가지고 계세요? 아니면 굴지의 부동산 재벌? 그게 아니고서야 전 직원에게 이런 거금을 보너스로...!" 어안이 벙벙해진 카미유는 그 순간 사장의 목소리를 듣고 그의 목소리가 들린 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상품이요? 혹시 한적한 휴양지에 있는 별장인가요?" 그러나 뒤에 이어지는 말에 카미유는 할 말을 잃고 말았다...가, 설렌다는 듯이 방방 뛰며 마이크를 잡았다. "상품 가즈아아아아아!!!!!!!" -.dice 1 100. = 32
23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1:15:37
떼힉 떼헥 오늘의 우승자는 1121주인가!!!
24
엘리고스 - 에라 모르겠다
(5323304E+5 )
Mask
2018-07-31 (FIRE!) 21:15:42
VIDEO "뭐?" 돈을 받고서 샐러드를 먹고 있으려던 찰나 금액에 놀라고 이어진 말에 놀란다. 이건 또 뭐여. 나 노래 못 부르는데? 그러나 아는 노래가 없는건 아니었다. 과거 동기 녀석들이 그런 구식 노래를 아직도 알고 있냐고 비웃던게 아직도 기억나기 때문, 하지만 어떠하냐!! "체이--------ㄴ지!! 겟타---------1!!" 그리고 결과는 처참했을것이다..dice 1 100. = 64 //다이스 쓰는게 안 익숙해....
25
1121주
(8280397E+5 )
Mask
2018-07-31 (FIRE!) 21:15:55
>>23 아직은 모르는거쥬.(코슥ㄱ)
26
에흐예주
(2370554E+5 )
Mask
2018-07-31 (FIRE!) 21:16:42
.dice 1 100. = 13
27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1:16:50
카미유가 선곡한건 Let it go라고 할까...? 너무 흔한 클리셰같은데...(여러분:노신경
28
류 하현
(643960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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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17:27
"꽤 많군." 그는 이 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했다. 옷을 사 입을 수 있을것이고 맛있는 음식을 사 먹을 수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그 두가지는 그에게 아무런 욕구만족의 대상이 되지 않았다. 그는 무가치한 것에 돈을 사용하기 싫었다. 의식주가 무의미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선호하는 것도 아니었다. 그는 봉투를 조용히 안주머니에 집어놓았다. 그는 놀랐다. 그에게있어 노래라는 것은 그와 어울리지 않았으며 담을 쌓으면 쌓았지 친근한 것은 아니었다. 그가 아는 노래라고는 지난번 길가에서 들은 락밴드의 오래된 노래밖에 없었다. 그는 긴장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속으로는 어떻게하면 도망칠 것인가를 수도없이 시뮬레이터를 돌렸다..dice 1 100. = 61
29
페인킬러
(15660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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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17:28
"호오." 좋아,상금이라면 놓칠 수 없지. 나는 목을 가다듬는다. 크흠,아,아 목 상태 괜찮지는 않은데 함 해볼까? 일단 거리낌 없이 무대로 올라간다. 그리고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노래방 같은데 가서 노래 안부른지가 벌써 5년은 되가는거 같거든? 자,그래도 함 해보자! https://youtu.be/2b00NDjXnLo (페인킬러 목소리는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라고 생각했슴다. 좀 하이톤 느낌?).dice 0 100. = 10
30
1121주
(8280397E+5 )
Mask
2018-07-31 (FIRE!) 21:17:43
1121은 좋은 날 불렀을 것 같아유
31
호레이스 파커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1:17:52
본래 이런 이벤트는 그다지 흥미가 없을 뿐더러 돈에 그다지 흥미가 없는 나이지만... "훙★" 파커는 노래방 기계 앞에 서고서는 홱 뒤돌아 다른 멤버들을 보았다. "그렇다면 나의 노래를 들어랏!!" 이내 파커는 마이크를 잡은 채로 혼신을 다해 노래를 불렀다. 그러나, 그다지 진지하게 부르는 듯 안 부르는듯 그냥저냥 나름대로 분위기를 띄워주기위한 분위기인거 같았다..dice 1 100. = 36
32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1:18:16
에~ 아이린 대단해...!(박수박수)
33
엘리고스주
(532330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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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1:18:27
노래 못부른다고 떡밥도 깔았는데 어째 나보다 점수가 처참한 사람들이 여럿보인다(.....)
34
페인킬러주
(1566097E+5 )
Mask
2018-07-31 (FIRE!) 21:18:35
>>24 엘리고스 취향은 많이 올드하구나... 저 애니 재밌게 봤었는데 료마형님 ㅠㅠ
35
아슬란
(1915778E+5 )
Mask
2018-07-31 (FIRE!) 21:18:42
띠용? 뜻 밖으로 받아들은 봉투에 100만을 넘어가는 금액이 아무런 대가도 없이 덩그러니 놓여있자, 이제는 그런 액수에도 심혈을 기울일 형편은 아니었어도 여간 놀라운 기색이 아니었다. "이게 보너스면 역시 공무원 노릇보다는 차라리 한탕을 노리는건 현명한 선택이었어." 법령에 위반하는 사항이었나? 물론 나는 모르쇠, 아무튼 모르쇠. "한곡 뽑지요." 침착하게 리모컨을 조작하고 전주가 지날돌안 능숙한 마이크 묘기를 선보이더니 이윽고 노래를 불러젖혔다..dice 1 100. = 55
36
파브닐주 ◆ZpRSWDfkpY
(6680536E+5 )
Mask
2018-07-31 (FIRE!) 21:18:48
:0 (팝그작)
37
페인킬러주
(1566097E+5 )
Mask
2018-07-31 (FIRE!) 21:19:06
>>33 이게 다 담배때문입니다(?
38
1121주
(8280397E+5 )
Mask
2018-07-31 (FIRE!) 21:19:07
파브닐주 어서와유!
39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1:19:08
카미유 목떡으로 뮤지컬 배우님들 노래 가져올까 했는데 점수를 보니 명예훼손같아서 무리무리...(석고대죄
40
해그러스◆.h6gC03Hnc
(2514785E+5 )
Mask
2018-07-31 (FIRE!) 21:19:17
"받아서 나쁠 건 하나도 없지." 봉투를 받는다. 생각보다 두툼한 두께에 조용히 봉투 안의 내용물의 꺼내본다. 돈이다. 나는 번개같은 손놀림으로 돈을 세어나가기 시작했다. 평소의 버릇이 이럴 때 도움이 되는군. 금액은 약 300만 Mel. 적지 않은 액수다. 보너스 급여라고 봐도 되는 걸까. "내일의 판돈이 늘었군." 셔츠 안 쪽에 봉투를 집어 넣으며 중얼거렸다. 이후에는 혼자서 여유만만하게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사장이 마이크를 잡는다. ..노래를 부르라고? "뭐라는 거야." 시키면 부르기야 하겠지만, 마음에 안 든다. 것보다 벌써 내 차례가 다가오고 있다. 참..dice 1 100. = 36
41
이름 없음
(1181782E+5 )
Mask
2018-07-31 (FIRE!) 21:19:20
0에서 100이 아니라 1에서 100이에오!
42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1:20:23
사실 천하제일 음치대화였던것이다... 아무도 아이린의 발끝도 못 따라가고있어...!
43
1121주
(6284471E+5 )
Mask
2018-07-31 (FIRE!) 21:20:46
>>42 아이린 아니고 아이리에유(소곤)
44
에흐예
(2370554E+5 )
Mask
2018-07-31 (FIRE!) 21:20:55
기권. 에흐예는 목을 몇 번 가다듬었으나 제대로 노래를 불러 본 적이 없으니 잘 부를 턱이 없었겠지요. 에흐예는 다른 사람들이 무대에 올라가 노래를 부르는 것을 지켜봅니다. 다들 개성 있게 잘 부르는 듯해 천천히 박수를 쳐 봅니다. " 좋은 구경... "
45
엘리고스주
(5323304E+5 )
Mask
2018-07-31 (FIRE!) 21:21:13
>>34 큿..... 료마센세..... 당신의 마지막인 신겟타를 전 아직도 잇지 못합니다 이시카와 켄 센세가 돌아가셔서 겟타로보 사가는...... ㅂㄷ >>37 비겁한 변명이다ㅏㅏㅏㅏㅏ
46
해그러스◆.h6gC03Hnc
(2514785E+5 )
Mask
2018-07-31 (FIRE!) 21:21:57
부럽다...다이스...! 노래 실력...!
47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1:24:28
>>43 아앗...! 크흠크흠 실수를 용서해주시게!(도게자)
48
엘리고스주
(5323304E+5 )
Mask
2018-07-31 (FIRE!) 21:24:29
그리고 파컼ㅋㅋㅋㅋㅋㅋ이제보닠ㅋㅋㅋㅋㅋㅋㅋㅋ저겈ㅋㅋㅋㅋㅋㅋ마크로슼ㅋㅋㅋㅋㅋ 온갖 드립과 음치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
49
파브닐주 ◆ZpRSWDfkpY
(5112113E+5 )
Mask
2018-07-31 (FIRE!) 21:25:01
방가어오 :3!
50
1121주
(4754802E+5 )
Mask
2018-07-31 (FIRE!) 21:25:36
>>47 아안ㄴ이 괜찮아유...! >>49 저두 방가워유!
51
엘리고스주
(5323304E+5 )
Mask
2018-07-31 (FIRE!) 21:25:48
파브닐주 어서와!! 다음 나메부터 참여할꺼지?!
52
에흐예
(2370554E+5 )
Mask
2018-07-31 (FIRE!) 21:26:03
파브닐주 어서오세요!
53
아슬란
(1915778E+5 )
Mask
2018-07-31 (FIRE!) 21:26:52
파브닐주 어서와!
54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1:26:58
어서오세요 파브닐주~☆
55
파브닐주 ◆ZpRSWDfkpY
(5112113E+5 )
Mask
2018-07-31 (FIRE!) 21:29:14
밖이라서 모르개소요....(,_,
56
페인킬러주
(1566097E+5 )
Mask
2018-07-31 (FIRE!) 21:29:19
파브닐주 컴온! 다들 메카물 좋아하는구낰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최근에 본 메카물이...칩펀스던가
57
해그러스◆.h6gC03Hnc
(2514785E+5 )
Mask
2018-07-31 (FIRE!) 21:29:37
파브닐주 어서오세요
58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1:29:57
파브닐주 어서와! >>48 엣 알아봤어! 엘리고스주 역시 이쪽 드립을 잘 아는건가~
59
엘리고스주
(5323304E+5 )
Mask
2018-07-31 (FIRE!) 21:30:08
>>56 칩펀스라뇨? 그런 애니메이션은 없습니다(진지)
60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1:31:03
>>56 에~ 페인킬러주 무슨 소리야 그런 메카닉 애니는 없잖아...?
61
페인킬러주
(1566097E+5 )
Mask
2018-07-31 (FIRE!) 21:31:46
>>59 >>60 히익! 그렇죠 하하하 제가 무슨 소리를
62
파브닐주 ◆ZpRSWDfkpY
(5112113E+5 )
Mask
2018-07-31 (FIRE!) 21:31:48
다이스만 굴ㄹ려볼개오..(,_, 분명 파브닐 성격 상 곰세마리를 불렀겠지.....dice 1 100. = 63
63
엘리고스주
(5323304E+5 )
Mask
2018-07-31 (FIRE!) 21:32:47
>>62 곰세마리 = 만화 주제가 라는 공식이 성립되었습니다 여러부우우우운!!!
64
다 스킵한다아!!
(8044999E+5 )
Mask
2018-07-31 (FIRE!) 21:33:26
1등은 아이리였습니다. 사장님은 아이리를 앞으로 불러 금괴를 줬습니다(?) [아이리주는 로맨틱 무브 이용권을 얻었습니다.] [로맨틱 무브 이용권이란? 이벤트나 미니 이벤트중 원하는 대상과 로맨틱스럽게 위험한 상황이나 동반 행동을 연출시켜주는 장치입니다. 문의는 웹박수로] 그리고 잠시 고민하다가 나비를 불렀는데. "너는 참.." 안쓰럽다는 얼굴로 백화점 상품권 다발이 들어있는 봉투를 건넸습니다. [나비주는 필살 쪼꼴릿! 을 얻었습니다.] [필살 쪼꼴릿! 이란 엔피시의 호감도를 소량 올려주는 쪼꼴릿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사장님은 이어, 게임은 아직 좀 남았다고 이야기하면 100개의 촛불을 앞에 세팅했습니다. "능력이든 뭐든 좋아. 한번에 최대한 많은 촛불을 끄는 사람이 1등이다." // 다이스 동일!
65
에흐예
(2370554E+5 )
Mask
2018-07-31 (FIRE!) 21:34:54
.dice 1 100. = 60
66
1121주
(3172461E+5 )
Mask
2018-07-31 (FIRE!) 21:35:36
헐 저거 개사기템;;;
67
페인킬러
(1566097E+5 )
Mask
2018-07-31 (FIRE!) 21:36:05
아오,역시 담배는 피는게 아니었는데. 목소리가 완전 아작이 나부렀으. 그나마 다행인건 나만 못부르는게 아니고 못부른 사람들이 꽤 많았다는거다. 휘우,정말 다행입니다요. 나 빼고 다 잘 불렀으면 어디 도망치고 싶었을텐데 말이지. 아니,이젠 촛불끄기야? 이건 진짜 잘 못할거 같은데... "폐활량도 안좋은 사람한테 너무 하신거 아님까 사장님-" 푸우우웁-하! 어쨌든 열심히 숨 들이키고 촛불 끄려고 해본다. 몇개나 꺼지려나?.dice 0 100. = 59
68
파브닐이애오
(5112113E+5 )
Mask
2018-07-31 (FIRE!) 21:36:26
파브닐은 고개를 기웃거렸지. 능력? 파브닐은 작은 고양이만한 드래곤으로 변신해 쪼르르 촛불 앞으로 다가가 숨을 후! 불었더란다. 그리고 뜨거운 촛불에 놀라 호다닥 도망쳤다지..dice 1 100. = 20
69
조디악주
(9717456E+6 )
Mask
2018-07-31 (FIRE!) 21:36:28
(동공지진)
70
엘리고스 - 이건 또 뭐야
(5323304E+5 )
Mask
2018-07-31 (FIRE!) 21:36:49
"......" 이거 나이 든 사람 차별 하는거 아니냐. 그는 그렇게 잠시간 생각하며 잠시간 머리를 긁적인다. 아, 그래도 군인에 운동한 자존심이 있지 해볼만 하지 않겠느냐. 그는 그렇게 생각하며 숨을 깊게 들이쉬고 그대로 불을 끌려던 찰나, "쿨럭!!" 갑작스레 사레가 들린것인지 숨에 힘이 빠졌고 촛불을 얼미 끄지 못하고야 말았다..dice 1 100. = 8
71
엘리고스주
(5323304E+5 )
Mask
2018-07-31 (FIRE!) 21:37:39
크 사레 들린 레스 현실 반영 성공
72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1:38:19
32...점... 예상보다 점수가 낮게 나오자 자신만만해하던 카미유가 풀이 잔뜩 죽은 듯 의자에 축 쳐져버렸다. 그러나 게임이 더 남아있다는 말에 벌떡 일어나 세팅된 촛불 앞에 달려갔다. "기회는 또 있는 법! 간다! 붙잡지 않을거면! 겨울처럼 Let It Go!" 노래 가사인지 기묘한 대사를 날리며 촛불에 냉기를 쏘았다..dice 1 100. = 45
73
1121
(3172461E+5 )
Mask
2018-07-31 (FIRE!) 21:38:25
"히-익. 이번엔 또 뭐죠!?" 저는 조금 고민하다가 촛불을 끄려 시도했습니다..dice 1 100. = 47
74
해그러스◆.h6gC03Hnc
(2514785E+5 )
Mask
2018-07-31 (FIRE!) 21:38:28
"아, 역시 노래로는 안 되나." 나라는 놈은 장점이 없구나. 앉아 있던 의자를 뒤로 힘껏 젖히며 나비와 아이리라는 두 멤버가 상품을 수령하는 모습을 바라본다. 극상과 극하인가. 차라리 아예 못 부를 걸. 그래도 아직 끝이 아닌 모양이었다. 노름판도 아닌데 괜히 승부욕이 불타오르기 시작한다. "좋아, 이번엔 진심 좀 내볼까." 불을 끄기만 하면 되는 거지? 나는 권총을 꺼내 재빠르게 장전했다..dice 1 100. = 79
75
아슬란
(1915778E+5 )
Mask
2018-07-31 (FIRE!) 21:38:38
이 자리에서 능력을 쓰기는 껄끄럽다. 특히나 공간의 협소함이 중대한 요인이었고, 부차적으로 시선이 염두되기도 했는데 그것은 다른 사람들이 능력을 발현한다면 상대적으로 주목 받을 일이 적어질 것이므로 괘념치 않았다. 그저, 발이든 전신이든 크게 휘두르다간 뭐라도 깨먹고 부수고 소동을 일으킬테니. "크와앙." 소리는 좀 이상했지만, 정석대로 불어서 촛불을 날려보냈다..dice 1 100. = 97
76
해그러스◆.h6gC03Hnc
(2514785E+5 )
Mask
2018-07-31 (FIRE!) 21:38:48
오오! 진심이 좀 높아요!
77
호레이스 파커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1:39:01
"큼큼...적당히 열심히 부르려고 했는데 목이 아파...카악, 퉤...아 그냥 가래였네." 일단 노래 이벤트가 끝나버렸다. 그런데 우리 Noom에 저렇게 눈에 띄는 메이드씨가 있었나...? 일단 메모해두자. 일단 노래 쪽은 완전히 실패하였지만 그것은 연장자로서 분위기를 위한것! 사실 아무래도 쓸모없었던 것일지도 모르지만 그것이 중요한게 아니다. 곧 바로 다음 이벤트가 준비되었기 때문이다. "훙★ 이런 테크니컬한 승부에는 전력을 다해줘야겠군...!" 오로지 다이스갓만이 이 모든것을 판가름하지만 일단은 겉멋만 든 대사를 하면서 준비하는 풍이 어딘가 카드 게임의 사장과 비슷한 말투였다. 여하간 파커는 장검을 들어 촛불들을 바라보았다. 이윽고 전기가 파커의 주위에서 스파크 마냥 튀더니 순식간 촛불을 향해 검을 휘둘렀다. "훗, 쓸데없는걸 베었군." 정말로 쓸데없는 겉멋 만들기였다..dice 1 100. = 35
78
해그러스◆.h6gC03Hnc
(2514785E+5 )
Mask
2018-07-31 (FIRE!) 21:39:05
>>75 앗...아아
79
에흐예
(2370554E+5 )
Mask
2018-07-31 (FIRE!) 21:39:33
우승자와 꼴찌...가 상품을 받습니다, 이럴 땐 꼴찌를 격려하는 게 좋겠죠. 에흐예는 나비에게 다가가 어깨를 토닥였습니다. 쉴 새 없이 다음 종목이 정해진 모양입니다, 촛불을 한 번에 최대한 많이 끄는 것...인데. 아직 능력으로는 많이 꺼트릴 수 없지요, 하는 수 없이 권총을 뽑아들었습니다. 사상자가 나면 안 되니 왁스탄을 한 발 장전하고 촛불을 노려 총탄을 발사합니다. 총탄이 궤적상에 있던 촛불은 심지와 함께 꺼졌고, 가까이 있던 촛불들은 총탄이 지나간 여파로 사그라들었습니다. 결과 나왔습니다, 60개의 촛불이 꺼졌군요. " 만족. " 권총을 권총집에 돌려놓은 에흐예는 고갤 끄덕입니다.
80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1:39:36
엘리고스주 현실반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보다 명색이 빙결 능력자인데 절반도 못껐어...(시무룩
81
아슬란주
(1915778E+5 )
Mask
2018-07-31 (FIRE!) 21:39:48
크와앙이 효과가 있네?
82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1:40:29
그렇다 파커는 정말로 겉멋만 허세에 찌든 캐릭터였다! 파커: 으아 부끄러...!
83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1:40:30
헉 짱쎄다 투명 아슬란!(?)
84
나비
(7070136E+5 )
Mask
2018-07-31 (FIRE!) 21:40:52
"와아! 문화상품권 받았다!" 나비는 너무 기뻐하며 문화상품권들을 가방 안에 넣었어요. 그나저나 다음은 촛불 끄기인가요? 나비는 숨을 스읍 들이마시고 나서 초를 향해 후우우 하고 내뱉었답니다! .dice 1 100. = 22
85
페인킬러주
(1566097E+5 )
Mask
2018-07-31 (FIRE!) 21:42:32
아슬란은 폐활량이 매우 좋다 (메모
86
엘리고스주
(5323304E+5 )
Mask
2018-07-31 (FIRE!) 21:44:05
주)엘리고스는 능력을 안쓰고 순수 폐활량으로 승부를 내려던 멍청이다
87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1:44:31
앗 조디악주 안녕하세요!
88
제냐주
(6119606E+5 )
Mask
2018-07-31 (FIRE!) 21:44:33
파티야? 나도 끼어야지!
89
파브닐이애오
(5112113E+5 )
Mask
2018-07-31 (FIRE!) 21:44:47
파브닐쟝은 분명 용용이로 변해서 불었으나 불에 놀라 도망쳤다. ...?
90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1:45:12
크아악ㅠㅠㅠㅠㅠㅠㅡ 귀여워 용용이 파브닐ㅠㅜㅠㅠㅠㅠ
91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1:45:16
제냐주 조디악주 어서와! 중도 참여 가능하니깐 빨리 같이 다이스를 굴리자구! ...히, 히힛...다이스...히힛...
92
다 스킵한다아!!
(8044999E+5 )
Mask
2018-07-31 (FIRE!) 21:45:37
어서와요! 53분까지니 참가참가
93
1121주
(3172461E+5 )
Mask
2018-07-31 (FIRE!) 21:47:14
그러고보니까 로맨틱 무브 이용권 양도 가능한가유? 양도 가능하다고 해도 지금 양도할 생각은 없구... 나중에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 때... 겠지만......
94
다 스킵한다아!!
(8044999E+5 )
Mask
2018-07-31 (FIRE!) 21:47:57
양도는 뭐.. 가능한걸로?
95
1121주
(3172461E+5 )
Mask
2018-07-31 (FIRE!) 21:49:01
>>94 호오 호옿 그렇군유.(끄덕)
96
페인킬러주
(1566097E+5 )
Mask
2018-07-31 (FIRE!) 21:49:16
>>93 왜 안써! 쓰라고! 예를들어서 원하는 물건 뜯어내게 사장님과 같이있을대 쓴다거나(소근소근
97
제냐주
(6119606E+5 )
Mask
2018-07-31 (FIRE!) 21:49:19
.dice 1 100. = 96 간다!
98
1121주
(3172461E+5 )
Mask
2018-07-31 (FIRE!) 21:49:32
>>96 아뇨, 쓰고 싶은 대상은 이미 있는데......
99
1121주
(3172461E+5 )
Mask
2018-07-31 (FIRE!) 21:49:57
아 잠깐 이걸 왜깠지 아니 잠ㄲㄴㄻ삭제좀ㅇㅁ하이드처리 하이드 하이드하이드!!!!!!!!!!!
100
페인킬러주
(1566097E+5 )
Mask
2018-07-31 (FIRE!) 21:50:20
>>98 아 누군지 알거같다 뻥이야
101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1:50:38
>>97 에?! 엄청 높아?! >>98 오오오 벌써 대상이 있는검까? 있는검까~?
102
1121주
(3172461E+5 )
Mask
2018-07-31 (FIRE!) 21:50:57
>>100 예? >>101 있기야 하지만유.
103
제냐
(6119606E+5 )
Mask
2018-07-31 (FIRE!) 21:51:03
촛불 여러개를 끄는 방법이라. 한꺼번에 끄려면 역시... 이 방법인가! "산탄총! 이게 해답이다!" 샷건을 뽑아들어 다짜고짜 발사한다.
104
엘리고스주
(5323304E+5 )
Mask
2018-07-31 (FIRE!) 21:52:00
오오오오오오 저 덜렁이 메이드가 봄날을 맞이한다!! 는 안돼 데려가면 저거 위험해 누군지 모르지만 미리 애도를 합시다
105
1121주
(3172461E+5 )
Mask
2018-07-31 (FIRE!) 21:52:22
>>104 얘 이미지는 덜렁이 메이드였나유...!?
106
페인킬러주
(1566097E+5 )
Mask
2018-07-31 (FIRE!) 21:52:34
>>102 30대 이상 캐릭터들은 아저씨니까 빼고 생각해보면...으음? 그러고보니 이 스레 사람들은 몇살부터 아저씨라고 생각하시나욧
107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1:52:46
호오오오오오오~~~~~ 벌써 관캐가 생긴거에여~~~ 어 머야머야 나 촉 되게 좋아~~~~~~(1121주:아니라고
108
엘리고스주
(5323304E+5 )
Mask
2018-07-31 (FIRE!) 21:53:03
>>105 엘리고스 눈에 비치는 아이리 이미지 : 메이드인데 메이드 일 하나도 못하는 메이드
109
에흐예
(2370554E+5 )
Mask
2018-07-31 (FIRE!) 21:53:21
본인이 아저씨라고 하면 아저씨죠!
110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1:53:30
>>106 음... 30살? 본격적으로 30대가 됬을때?
111
류 하현
(6439604E+5 )
Mask
2018-07-31 (FIRE!) 21:54:14
그는 곤란했다. 그에게 있어 능력은 최대한 숨기고 싶은 허물이었으며 이런 유흥거리에 사용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결심했다. 권총 정도라면, 괜찮지 않을까 라고. 그는 늘어놓은 촛불을 향해 총구를 조준했다. 그는 어울릴 생각은 없었지만, 어느정도 성의는 보여야 했기에 총구를 약간 비스듬히 겨눴다..dice 1 100. = 14
112
제냐
(6119606E+5 )
Mask
2018-07-31 (FIRE!) 21:54:23
음... 고등학교 졸업하면?
113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1:54:23
우리 스레에 관캐가 있다니 으아아 이 파커주 벌써부터 어떻게 인간관계가 돌아갈지 두근두근 콩닥콩닥이다요~ >>103 에? 거기서 샷건을?! >>106 30살(즉답)
114
조디악주
(9717456E+6 )
Mask
2018-07-31 (FIRE!) 21:54:45
아 저녁 시키고 온다고 참여 레스 못적었네요;;; 안녕하세요! >>106 36살 이상
115
1121주
(3172461E+5 )
Mask
2018-07-31 (FIRE!) 21:54:54
>>106 1121은 25세 이상을 아저씨라고 생각해유. >>107 (파들) >>108 청소는 겁나 잘하는데유
116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1:55:19
깔깔깔 A님~ 관통당하셨다면서요????? 아 관캐 아니라고요!!!!!(눈물질질
117
1121주
(3172461E+5 )
Mask
2018-07-31 (FIRE!) 21:55:42
>>116 안이 근데 진짜 관캐 아니구 아직 호캐인디...
118
페인킬러주
(1566097E+5 )
Mask
2018-07-31 (FIRE!) 21:55:52
조디악주 어서오십셔! 그만둬 나이 30이상을 아저씨라고 생각하면 이 스레는 아저씨 스레가 되어버려 무슨 산악회 스레도 아니고
119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1:55:55
>>112 ...?! 제냐주 커트라인 심호하네...!
120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1:56:13
>>1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악회 스렠ㅋㅋㅋㅋㅋㅋ
121
제냐
(6119606E+5 )
Mask
2018-07-31 (FIRE!) 21:56:16
>>113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물건은 역시... 산탄총이지!
122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1:56:36
앗 뜨끔 아저씨 스레라니... 카미유:이렇게 귀여운 아저씨가 세상에 어딨다고 그래? 아 당 떨어져...(과자먹음
123
1121주
(3172461E+5 )
Mask
2018-07-31 (FIRE!) 21:56:50
>>118 동의어로 아재들 조기축구회 스레가 있쥬.
124
자 지금부터가 본방이다!
(8044999E+5 )
Mask
2018-07-31 (FIRE!) 21:56:57
사장님은 아슬란을 불러서 폐활량 겁나 좋네. 라고 한뒤 해외 여행권을 줫습니다. [아슬란주는 스킬 작성권을 얻었습니다.] 그리고는 이어, 엘리고스를 부르더니 딱하다는 표정으로 고가의 만년필을 건넸습니다. 얼마나 고가냐면 뭐지 다이아 덩어리인가 싶을 정도의 고가입니다. [엘리고스주는 무기 제작권을 얻었습니다.] "자 그러면 어디.. 너희가 좀 의욕을 가질만한걸 해볼까?" 사장님은 그렇게 말하더니 앞으로 나왔고, 씩 웃으며 자신을 가리켰습니다. "나를 화나게 해봐, 단, 말로만. 나를 제일 화나게 한 사람에게 상품을 주지." ????? // 다이스 없음! 말빨을 보여주세요!
125
페인킬러주
(1566097E+5 )
Mask
2018-07-31 (FIRE!) 21:57:06
>>121 개틀링느님을 빼놓지 마십쇼
126
하현주
(6439604E+5 )
Mask
2018-07-31 (FIRE!) 21:57:36
나름 청년으로 짜고싶어서 26로 설정했는데 아저씨가 되어버렸네요. 하하
127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1:57:50
>>117 호오오오오오옼 호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악 너무 설렌다!!!!!(1121주:아니 님이 왜
128
엘리고스주
(5323304E+5 )
Mask
2018-07-31 (FIRE!) 21:58:36
......? 무기제작권이라니.....?!
129
아슬란주
(1915778E+5 )
Mask
2018-07-31 (FIRE!) 21:58:39
왜 아저씨란 말이 넘쳐나고 있는거지!
130
1121주
(3172461E+5 )
Mask
2018-07-31 (FIRE!) 21:58:42
>>127 님 나중에 호캐 관캐 생기면 말해요 꼭 되갚아드릴게... (._.
131
페인킬러
(1566097E+5 )
Mask
2018-07-31 (FIRE!) 22:00:38
흐음,한번 가볼까? 이건 자신 있다. 사장의 앞에 가서 정말 장난기있는 표정을 지어보인다음,사장님에게 엄청나게 어그로를 끄는 말을 말해주기로 한다. 이걸 듣고 화 안날 수가 없겠지? "사장님,그만 인정하십시오. 제가 작년에 사장님 두개골 따고 뇌수술할때 보니까 사장님 탈모왔습니다." 정말 장난기있는 표정으로 이야기한다. 물론,백만불짜리 미소는 덤이다! "사장님보다 나이 훨씬 많은 저는 머리카락 풍성한데 말입니다★" 내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꼬면서 키득키득 웃는다. 아이,탈모가 뭐에요? 그거 실존하는 질병인가요? 상상속의 병이겠죠 키득키득
132
조디악 버몬트
(9717456E+6 )
Mask
2018-07-31 (FIRE!) 22:01:23
조디악은 크흠, 하고 가벼운 헛기침을 한 뒤 사장을 바라보며 말하기 시작했다. “사람을 화나게 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지죠. 먼저, 하나는 말을 하다가 마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이어지는 말은 없다. //이 드립을 꼭 치고 싶었습니다
133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2:02:07
이번에도 또... 풀이 죽어있던 카미유는 이어지는 사장님의 말에 고개를 들었다. 화를 나게 만들라고...? 말로만...? 그런데 사장님을 화나게, 아니, 사람을 화나게 만들려면 무슨 말을 해야하지...? 곰곰히 생각하던 카미유는 무언가 떠올랐다는 듯이 사장님의 앞에 섰다. "사장님~ 안녕하세요? 어? 저번에 만났을때보다 머리숱이 적어지셨네요?" 쾌활한 말투와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태연스레 말을 내뱉었다.
134
페인킬러
(1566097E+5 )
Mask
2018-07-31 (FIRE!) 22:02:40
>>133 사람 생각하는건 다 똑같구나!
135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2:02:52
어 세상에 페인킬러랑 내용이 겹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이마짚
136
아슬란
(1915778E+5 )
Mask
2018-07-31 (FIRE!) 22:03:24
"1인 여행권인가요? 가보고 싶은 곳은 딱히 없지만, 잠깐 쉬다 와야겠네요." 가뜩이나 좋은 폐활량에 이국의 공기라도 가득 불어넣을 기회가 생겼더라. 그래도 갈 곳을 꼽는다면 유적지가 좋겠지만, 날 좋은 해변가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늘어지게 자는 것도 괜찮겠지. "이번건 기권할게요. 담력도 없고, 재간도 없어서." 상품이랍시고 죽빵이라도 때리는 서사면 어째☆
137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2:04:38
>>130 네! 꼭 말씀해드릴게요!(그러나 이 스레에선 관통 당하지 않을거라 생각한 어리석은 카미유주는 본인이 관통을 당하고...)
138
나비
(7070136E+5 )
Mask
2018-07-31 (FIRE!) 22:04:54
나비는 짧고 굵게 가기로 했답니다. "아저씨 탈모야? 왜 머리숱이 없어?" 로 가기로 했죠.
139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2:05:07
>>134 역시... 사람 생각하는건...(하이파이브
140
호레이스 파커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2:05:11
"에? 사장님 갑작스런 야자타임? 뭐야 갑자기...그 뭐냐 평소대로 근엄하게 선글라스 끼셔도 괜찮으니깐 우리들이 노는데 그다지 관여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아 물론 사장님이 싫다거나 그런게 아닌데 말이죠. 그런게 있잖아요? 거리감이라던가 무언가 경계하게 된다구요? 모처럼 나온 말인데 안 그래도 전체적 인상이 나쁘시면서 선글라스는 왜 끼시나요? 어딘가 두목이라는 과시인건가요? 그것도 아니면 그냥 멋재기인가요? 그보다 갑작스레 사장님이 그런 말씀하시면 어딘가 일가족 부양하는데 정작 집에서는 마누라 구박에 참지 못하고 직장에 들어가서 직원들에게 막 성질 낸 다음에 협박하면서 회식에 막 끌고가는 기분 나쁜 부장님계 같은데 말입죠. 그러니깐 억지로 친해지려는 그 요상한 느낌이 든단 말입죠. 뭐~ 사장님도 일단 사람이니깐 사람으로서 사람의 온기를 그리워한다는 것은 저도 잘 안다구요. 하지만 말이죠 사장님, 세상에 낄끼빠빠란거 있는거 아시죠? 에, 혹시 사장님이 모르실까봐 간단히 말씀 드리자면 낄땐 끼고 빠질땐 빠진다는 뜻이거든요. 그러니깐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사장님은 역시 사장님 답게 높은 그냥 멀리서 사회자 정도나 맡으시구 그 다음엔 그냥 지켜보신다던가...아니, 차라리 비서양에게 맡기시는게 어떨까요? 하하하하하!" . . . . . . "덧붙여 말씀드리지만 이거 사장님이 제시한겁니다...?"
141
페인킬러
(1566097E+5 )
Mask
2018-07-31 (FIRE!) 22:05:12
아니 왜 다 탈모야 이양반들아
142
아슬란
(19157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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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05:13
뭔가 페인킬러화 되어가는 느낌이야... 반대인가...?
143
자 지금부터가 본방이다!
(8044999E+5 )
Mask
2018-07-31 (FIRE!) 22:05:15
뭐야 이 사람들. 탈모 빌런이야?
144
엘리고스 - 사장님
(532330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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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05:25
"..... 말로?" 음..... 사장이 제일 열받을 말이라..... 뭐가 좋으려나, 군대에서 애들 괴롭힐만한 말이 많이 있긴 했지만 그건 하급자들에게나 쓸만한 말이고, 잠시간 고민 끝에 조용히 입을 열었다. "사장님, 나무 네개면 포트리스인거 아십니까." ..... "우유가 아파하면 앙팡....." ..... 애들아 뭐하냐. "...... 딸기가 회사에서 잘리면 딸기 시럽......" 뭐하냐고 안 끌어내고. "수박 한 통에 5천원이면, 두통은....." 빨리 끌어내!! "게보린." 갸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악!!
145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2:05:53
나비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3 여기에 양손으로 핑거스냅을 딱딱 튕겼다고 추가할게요!
146
제냐
(611960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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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06:10
화나게 해보라고... 글쎄, 그런건 잘 못하는데. 혹시 모르니까 한번 해볼까? "그러고보니 사장님 지난번에 그, 새우튀김 배달 시켜 드셨던데... 1만 4000원이더라구요. 맞죠?" 주의) 해킹으로 알아냄. "편하게 먹는 비용 1.4만원.. 결혼은 하셨는지?? 동네 할인마트 가면 40미 4천원짜리 냉동새우 튀김가루 입혀진거 팝니다. 그거 사서 그냥 식용유에 넣고 튀기기만 하면 1.4만원 15마리가 아니라 4천원으로 40마리 먹고도 남습니다. 조금 불편해도 머리 쓰면 배 터지게 맥주하고 먹고 남는데..쯔..쯔.. 그 정도 수고 없이 세상 살기 참 힘들죠? 그쵸??" 도발을 시전했다.
147
페인킬러
(1566097E+5 )
Mask
2018-07-31 (FIRE!) 22:06:33
>>140 쎼...! >>144 아재의 기준은 36세인걸로 판명났습니다 엘리고스보다 나이 어리면 어린이 나이 많으면 아재인걸로(?
148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2:06:40
>>146 컥...!(뒷목잡고 사망)
149
파브닐이애오
(0955445E+5 )
Mask
2018-07-31 (FIRE!) 22:07:03
파브닐은 화를 나게 해보란 말에 고개를 기우뚱, 기울였다지. 웅? 화나..? "사장님, 사장님, 파브닐 다시 돌아갈래." 마음에도 없는 말이었지. "비서누나가 사장님보다 더 좋아." ..이건 진심 같은데.
150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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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07:09
역시 그거죠... 중년으로 진입해가는 나이의 사람을 가장 신경쓰게 하는 말... 탈모...
151
해그러스◆.h6gC03Hnc
(251478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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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07:23
"흥." 많이 노력했으나 1위에는 실패했다. 속에서 뭔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듯하지만 어찌할 방도가 없으니 참는다. 진 것은 진 거니까. 다만 가슴이 답답하여 기분이 불쾌해졌다. 이러면 안 되는데. 한참동안 멍하니 혼자 마음을 정리하고 있을 무렵, 사장은 또 뭘 생각하는 건지 정체불명인 미소를 지으며 앞으로 나왔다. 그러더니 갑자기 자신을 화나게 만들어보라고 한다. "뭐야, 하다하다 이제는 욕을 해달라고?" 조금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왔다. "별로 마음에 안 드는 걸, 재미 없어. 뭐, 돈을 받았으니 어울려는 주겠지만." 그렇게 말했지만 어떻게 화내게 만들어야 하는 건지. 대놓고 욕을 하자니 제정신이 아닌 짓이고, 화술이 딸리니 뭔가 지적하기에도 부족하다. "..바보같아. 이럴 거면 파티는 왜.." 나란 놈은 참. 어울리는 것도 잘 못하나 보다. 그냥 가만히 있어야지. 애초에 내 알 바 아니고.
152
엘리고스주
(532330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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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08:10
참고로 저거 쓰다가 엘리고스주 본인이 열불 터진건 안 비밀
153
류 하현
(643960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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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08:29
"욕은 잘하지 못하는데." 그는 고민했다. 자신에게 남을 상처입힐만한 욕이 있는가? 암살자는 침묵을 미덕으로 삼는다. 어줍잖은 도발로 암살이 어렵게되거나 경계심만 늘린다면 그것은 곧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워지고 임무 실패에 다가가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까? 상대방을 조롱거리로 삼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사장. 선글라스는 그렇다 치지. 단순한 부속물에 불과할테니까. 하지만, 양복은 어울리지 않아. 음. 사실 다른 옷은 더 어울리지 않아서 그나마 단정한 정장을 고집하는 건가? 내가 이 곳에 들어온 후 딱 한 번 본... 말을 아끼도록 하지. 그것 또한 참 우스꽝스러운 복장이었으니까." 그는 머뭇거렸다. 마지막 말을 해도 되는가. 그는 가벼운 한숨을 쉬며 말했다. "솔직하게, 벗고다니는 이상으로 부끄럽군."
154
1121
(317246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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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08:31
"이번 건 대체..." 저는 그렇게 중얼거리다가 이내 입을 엽니다. 묘안이 떠올랐어요. "아저씨. 솔직히 물어볼게요. 이런 거 하는 이유가 뭐에요? 이런 거 여는 거 보면 진짜 딱 생각나는 말 있거든요. 눈치 없는 상사가 회식하자고 해서 갔는데 간 곳에서 영 빠져주질 않는 느낌. 다들 술 진탕 마시고 있는데 2차 노래방까지 꼭 따라붙어가서 무슨 노래 부르는데 이미 잔뜩 취해서 혀 꼬이고 그러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한마디로 종합해보자면 눈치없게 왜 이런 거 열었어요? 라는 말이 되거든요. 솔직히 이런 거 굳이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아저씨같은 상사에 대한 건 어머니로부터 많이 들었었거든요. 술자리에서 무슨 이상한 개그 치는데 다른 부하직원들은 다 억지로 웃고." 무표정한 얼굴을 유지하며 말합니다. ......이건 역시 너무 인신공격인가? "진짜 늙은이가 이렇게 애들 노는 자리까지 꼭 낑겨들어와서 있어야 해요? 진짜...... 어이가 없어갖고." 그렇게 말하곤 생글생글 웃어보이려 해요. ......혼나는 건 아니겠지? "......아무튼, 음. ......굳이 이렇게까지 돈지* 해 가면서 사람 불러내서 이렇게 해야겠나요?" 역시 이건 혼날거다... 분명...
155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2:08:50
>>144 갸아악 제발 한번만 때리게해주세요(케장콘
156
에흐예
(973601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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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09:08
이번엔 말로 화나게 만들어 봐라... 에흐예는 잠시 고민했습니다, 그래도 사장님인데 심한 말을 해도 되는 걸까요? 저게 명령이라면 받아들여야겠지만.. 일단은 파티니, 한번 시키는 대로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변태. " 그리고.. " 아동 노동력 착취자. " ...?
157
1121주
(3172461E+5 )
Mask
2018-07-31 (FIRE!) 22:09:11
이거 진짜 맞아죽지는 않을까...
158
아슬란
(1915778E+5 )
Mask
2018-07-31 (FIRE!) 22:09:22
>>152 우유가 아파하면 앙!팡! 하하 재밌어 하하하하하핳ㅎ핳
159
조디악주
(9717456E+6 )
Mask
2018-07-31 (FIRE!) 22:09:47
>>146 루리웹 전설의 어그로...
160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2:09:48
뭔가 아이리와 파커의 말의 공통점이 묘하게 비슷해서 사장님 탈모와 함께 어택 너무 받는데... 사장님 스트레스로 머리카락 괜찮을까?
161
페인킬러
(15660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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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10:32
>>140 쎼...! >>144 아재의 기준은 36세인걸로 판명났습니다 엘리고스보다 나이 어리면 어린이 나이 많으면 아재인걸로(?
162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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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10:49
>>152 여기서 놀랍게도 파커주는 저런 뜬금없는 말개그를 참 좋아한답니다...
163
하현주
(643960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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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10:50
VIDEO >>160 ㅁㅁㄹ ㄷㅁㄹ ㅁㄷㅁㄷㅁ ㅃㅃㅇ
164
페인킬러
(1566097E+5 )
Mask
2018-07-31 (FIRE!) 22:11:01
아니 왜 두번 올라가지
165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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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11:15
>>163 으아니 하현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6
1121주
(3172461E+5 )
Mask
2018-07-31 (FIRE!) 22:11:57
>>163 산다는 게 다 그런거지 누구나 민머리로 와
167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2:13:32
하현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8
제냐
(611960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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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13:54
ㅁㅁㄹ ㄷㅁㄹ ㅁㄷㅁㄷ ㅃㅃㅇ
169
엘리고스주
(532330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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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14:58
...... 웃지마요 여러분 다음은 여러분이야(아련)
170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2:15:40
누가 탈모 이야기를 하였어?! 싯시시싯ㅅ시시신이옵니다 폐하
171
아슬란
(1915778E+5 )
Mask
2018-07-31 (FIRE!) 22:16:21
VIDEO 신작
172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2:16:26
아저씨와 탈모란 화제만으로도 이렇게 혼란스러울수가 있는가...(어질)
173
페인킬러주
(15660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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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16:37
여러분도 알다시피 페인킬러도 탈모는 치료 못해줍니다 불치병이니 그냥 받아들이세요
174
1121주
(317246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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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16:41
사실 원래는유, 명절증후군을 불러일으키는 대사를 치려구 했어유. 결혼은 언제 하냐, 뭐 이런...
175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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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17:59
>>172 혼란하다 혼란해! 이 스레 약시리 아니었나요?(달캡:? 아닌데요 >>173 자신의 이름을 황제의 대명사로 남긴 카이사르도 피하지 못한 그것... 탈모...
176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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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18:07
>>173 아아...탈모 무서워...탈모 무서워... >>174 이제 너도 나이를 생각해야지 혼기가 늦어져서 손주 얼굴 늦게 볼 이 어미도 생각해주면 어떻겠느냐 쯔쯔... 뭐 이런 느낌이려나...명절의 딜은 언제나 들어도 아픈법...
177
자 지금부터가 본방이다!
(804499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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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18:32
"......" 사장님은 페인킬러의 말에 별다른 대꾸를 하지 않았습니다. 딱봐도 화가난거 같지는 않습니다. 이런 공격으로는 꿈쩍도 안하는걸까요! 거기에 이어 조디악의 말에는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재미도 감동도 없는 드립을 봤다는듯한 느낌입니다. "니들은 레파토리가 그거밖에 없냐." 카미유가 또 머리 이야기를 하자 그는 재미없다는듯이 손사례를 쳤고, 아슬란이 기권하자 자기는 마음이 넓은 사람이라며 웃었습니다. 비서씨는 그 모습을보면 짜게 식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사장님은 이어 나비의 말을 듣고는 이 녀석들의 관심사는 진짜 머리밖에 없나? 하고 고민했더랍니다. 그러나 다음으로 나온 파커의 말을 들은 사장님은, 선글라스 때문에 눈은 안보이지만 뭔가 핏줄이 꿈틀댄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엉...?" 그러나 곧바로 이어진 엘리고스의 개그? 도발? 에 어이없어하는 표정으로 바뀌었습니다. 뭐야 저건.. 내가 개그하라고 했던가? "오 그러냐? 그럼 넌 앞으로 뭐 안사줘도 되는걸로.." 사장님은 제냐의 말에 그다지 공감하지 못하고 그렇게 말했습니다. 뭔가 복잡한걸 잘 모르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파브닐이 순진무구하게 말한것에 사장님의 핏줄이 선것이 느껴졌습니다 "......." 하지만 차마 어린애한테 화내지는 못하고 있는듯합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그는 해그러스의 반응에 비서씨에게 무언가 턱짓을 했습니다. 그러자 비서씨는 눈을 빛내며 해그러스의 뒤로 다가갔고. 갑자기 주머니에 무언가를 넣고 도주했습니다. 대형마트 대여권...? [#특수 조건# 해그러스주는 데플 면제권을 얻었습니다.] 한편 다시 시작. 사장님은 하현의 말에 어깨를 으쓱일뿐이었습니다. 아이리의 말은 아까 들은거랑 비슷한 말이라 별로 타격이 없는듯 했습니다. 에흐예의 말에는, 빡친다기보단 뭔가 상처받은 표정이 지어진것도 같습니다. 사장님은 고민고민하다가, 파브닐에게 유명 브랜드의 장난감을 구매할 수 있는 교환권을 건넸습니다. [파브닐주는 빅 찬스! 다이스권을 얻었습니다.] 사장님은 거기까지 하고는, 잠시 쉬는타임을 가진후에 비서씨를 데리고와서 세웠습니다. 씨익- "다음은 요 녀석이다. 요 녀석을 울리는 사람한테 상품을 주지." 엑-.
178
해그러스◆.h6gC03Hnc
(2514785E+5 )
Mask
2018-07-31 (FIRE!) 22:19:16
뭐...라...고...?!
179
엘리고스
(5323304E+5 )
Mask
2018-07-31 (FIRE!) 22:19:27
"포기" 울리는 방법 따위 알까보냐!!
180
아슬란
(1915778E+5 )
Mask
2018-07-31 (FIRE!) 22:19:47
데.... 플....?
181
엘리고스주
(5323304E+5 )
Mask
2018-07-31 (FIRE!) 22:20:33
?? 다들 왜그래? 데플 감안한거 아니었어?!
182
페인킬러주
(1566097E+5 )
Mask
2018-07-31 (FIRE!) 22:21:02
헉 해그러스가 답이었다니!
183
1121
(9057732E+5 )
Mask
2018-07-31 (FIRE!) 22:21:27
"사장님 저는 상사를 깔 수는 있지만 불쌍한 사람을 울릴 수는 없습니당. 기권이여." 손을 들고 그렇게 말합니다. 기권.
184
제냐
(6119606E+5 )
Mask
2018-07-31 (FIRE!) 22:22:16
"...사람을 어떻게 울리지?" 그러더니, 손가락을 튕긴 뒤 뭔가를 가져온다. "자, 눈을 크게 뜨세요..." 양파를 눈 앞에 가져다 댄다!
185
자 지금부터가 본방이다!
(8044999E+5 )
Mask
2018-07-31 (FIRE!) 22:22:26
사장님 : ??? 아니 이 쉬키들이?
186
호레이스 파커
(330630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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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22:31
"아, 저는 누구 울린다던가에는 전혀 재능이 없기 때문이 기권하겠슴다. 그보다 누군가에게 눈물을 흘리게 하다니...멋있지 않다고 사장, 이 호레이스 파커는 쿨하게 물러가지." 파커는 그리 말하면서 이번 이벤트는 쓰윽- 뒤로 이동하였다.
187
1121주
(9057732E+5 )
Mask
2018-07-31 (FIRE!) 22:23:02
전 데플 각오하고 있어서유...... 뭐 죽을 거면 고백은 하고야 죽을 거지만서도.
188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2:23:10
세상에... 사람 생각하는건 다 똑같다고 다 탈모 이야기를... 묘한 충격을 받은 카미유가 생각했다. 그래도 게임은 아직 남아있으니까, 남은걸 잘하자...고 생각했는데, 뭐라고? 비서씨를 울려...? "사장님, 해도해도 너무 하시네요! 어떻게 사장님 본인도 사장님을 헌신적으로 보좌하는 비서씨를 울리라고 할 수 있어요? 절대 못해요!" 그것만은 못하겠다는 듯 딱 잘라 말하며 카미유는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189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2:23:37
데플이 된다면 그거야 어쩔수없는 것이겠지...애초에 파커의 자체적인 스토리가 어떻게 변할지는 나 조차도 모르니깐 말이야~
190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2:24:00
그보다 대부분 기권하고 있잖아...!
191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2:24:24
비서씨를 울릴 수는 없다고요!
192
1121주
(9057732E+5 )
Mask
2018-07-31 (FIRE!) 22:24:26
>>185 아니 글치만 상사는 깐다고 해봤자 끽해야 죽기야 더 하겠냐 싶지만 불쌍한 비서씨는 울릴 수 없는걸유. 죄책감이 들 거에유...
193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2:24:47
아니 잠깐만 데플...?(뒷북
194
제냐
(6119606E+5 )
Mask
2018-07-31 (FIRE!) 22:25:30
...왠지 나만 나쁜 녀석이 된 기분인데!
195
엘리고스주
(5323304E+5 )
Mask
2018-07-31 (FIRE!) 22:25:49
아 울릴 방법이 있긴 한데 양심에 찔려서 안돼..... 정확히는 눈물을 흘리게 하는 방법인데.....
196
페인킬러
(15660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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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25:59
후우,비서씨 울리는법을 내가 알리가 있나. 여자 마음을 내가 잘 알거 같냐구요,그렇다고 너무 심한 말 하면 앞으로 욕 바가지로 얻어 먹을 것 같고. 그래,그냥 적당히 하고 넘기자★ 하는 마인드로 여비서씨에게 말한다. "비서양? 이번주에 사랑니 뽑아야하는거 알죠? 후딱 뽑아드릴게요★"
197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2:26:35
여러분은 지금 사장은 울려도 비서씨는 울리지 못하는 사원들을 보고있습니다.
198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2:27:01
내가 이러려고 사장을 하려고 했나 자괴감이 들어...
199
해그러스◆.h6gC03Hnc
(2514785E+5 )
Mask
2018-07-31 (FIRE!) 22:27:05
"뭐야?" 한창 한탄하며 물이나 들이키고 있던 도중 등 뒤에 인기척이 느껴져 재빠르게 뒤를 확인해 보았다. 있는 것은 손에 잡힌 대형마트 대여권 뿐. 이건 상품인가? 한탄하고 있는 모습이 불쌍하기라도 해서? "받아서 나쁠 건 전혀 없지만.." 왠지 씁쓸한데. 나는 물 한 모금을 더 마셨다. 가볍게 잊어버리고 다음 게임으로, 이번에는 저 비서씨를 울리란다. "하, 대부분 기권하고 있잖아. 하긴 어려워 보이긴 하네. 전혀 울 것같지도 않고." "이건 좀 재밌는데. 하하. 의외로 울어달라고 하면 울어주는 거 아냐?" 의자를 또 다시 힘껏 젖히며 편한 자세를 취한다. 상품 비스무리한 것도 받았으니 난 이제 눈에 띄지 말고 있을까.
200
아슬란
(19157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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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27:11
"울리라고?" 눈을 찌를까, 잠시 그 제안을 고뇌했다가 이것도 역시 말로만 진행해야 할테니 보류했다. "저랑 눈싸움 하죠." 글썽이는 것도 우는 축에 드는걸까.
201
페인킬러
(15660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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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27:15
사실 비서양한테 "내 남자 향수랑 똑같은거쓰네?" 라는 드립 치는게 좋았을거 같은데 페인킬러는 아저씨라 포기했습니다★
202
조디악주
(971745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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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28:03
사장의 반응에 조디악은 진심으로 즐거운 듯 웃어 보이다 크게 어깨를 으쓱였다. “뭐, 좋네요. 좋아요. 이런 기회가 아니면 사람들의 이런 면모는 잘 볼 수 없죠.” 그런데 어쩌나, 그렇게 중얼거린 남자는 비서씨를 바라보다 핸드폰의 액정을 두 어 번 두드린다. “그런데 어쩌나, 저도 그러고 싶진 않은데요. 거기다 오늘은 제 사랑스러운 여동생의 생일이기도 하고-, 혼자 있을 거예요. 분명 그런 애니까. 이만 가 봐도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흑... 흐윽... 일하기 싫어요...
203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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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28:18
>>201 의사양반 선생님 향수도 쓰시나요? 이런 섬세한 사람(?)!
204
조디악주
(9717456E+6 )
Mask
2018-07-31 (FIRE!) 22:28:28
>>202 아놔 나메칸 실수;
205
엘리고스주
(5323304E+5 )
Mask
2018-07-31 (FIRE!) 22:28:56
눈물만 흘리게 하는 거면 눈에다 안약을 뿌리면..... 읍읍
206
해그러스◆.h6gC03Hnc
(2514785E+5 )
Mask
2018-07-31 (FIRE!) 22:28:57
>>195 눈을 찌른다던가?
207
류 하현
(643960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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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29:27
"......" 그는 생각했다. 비서를 울린다? 참으로 못된 짓이다. 하지만 생각해 본다면 꽤 쉬운일이 될 수 도 있다. 그는 카페에서 시간을 죽이다 본적이있다. 남자가 고백하자마자 여자가 울면서 뛰쳐나간것을. 그때 그는 생각했다. 맘에도 없는 고백을 하면 여자는 상처를 받는다는 것을. 그는 미안한 마음에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그는 우선 말했다. "미안. 그냥 하는 말이니까. 끝나고 사과하지." 그는 지나치게 부끄러워했다. "하아. 나랑 연애합시다." //고백플래그 아닙니다. 호캐있어요. 쉭쉭
208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2:29:28
>>206 물리적 간섭이 너무 강해?!
209
나비
(707013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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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29:58
"우음... 울리는 방법은 잘 모르는데..." 나비는 비서씨를 울리라는 말에 검지손가락을 입술 근처에 가져다대며 고민했답니다! 울리는 방법은 까다로우니까요. 흠... 그렇다면... "사랑해!" 나비는 비서씨에게 사랑고백을 했답니다.
210
해그러스◆.h6gC03Hnc
(2514785E+5 )
Mask
2018-07-31 (FIRE!) 22:30:05
>>208 그, 그렇지만 딱 떠오른 방법이 이거라서...
211
호레이스 파커
(330630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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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30:19
"저게 그 고백해서 혼내주자인가 뭔가하는 그건가?" 파커는 멀찍이 음식들이 놓여있는 곳에서 하연의 고백 대사를 듣고 있었다.
212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2:30:30
아닛 하현주마저 호캐가...!!!
213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2:30:58
사실 감수성이 풍부해서 슬픈 이야기에 운다던가... 파트라슈...파트라슈...이제 춥지 않아...으허허허헣허허!!!1!
214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2:31:10
에잇 이렇게 된거 진실게임 합시다. 지금 이 스레에 눈캐/호캐/관캐 있는 사람 손가락 접어!
215
아슬란주
(1915778E+5 )
Mask
2018-07-31 (FIRE!) 22:31:18
고백해서 혼내주자 생각했었는데!
216
에흐예
(9736019E+5 )
Mask
2018-07-31 (FIRE!) 22:31:20
죄송합니다 사장님. 에흐예는 경례를 붙인 뒤에 다음 종목을 듣습니다. 이번엔 비서씨를 울려야 한다는데.. 너무 어렵지 않을까. 심한 말을 해서 울리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무립니다.. " ...... " 울리는 건 포기합시다. 그냥 평소 하고 싶던 말이나. " 비서씨, 좋아해. " 머플러를 살짝 내려 입을 보이며 이야기한 뒤 다시 입을 가립니다. 표정은 예와 같은 그대로의 무심한 표정입니다.
217
엘리고스주
(5323304E+5 )
Mask
2018-07-31 (FIRE!) 22:31:34
난 아예 연애플래그 안세우려고 유부남으로했지!! 일가족이 싸그리 몰살 당했지만(?)
218
조디악주
(9717456E+6 )
Mask
2018-07-31 (FIRE!) 22:31:34
조디악 : (논문 하나 쓰게 사장이 이런 대회를 많이 열었으면 좋겠군.)
219
류 하현
(6439604E+5 )
Mask
2018-07-31 (FIRE!) 22:31:50
>>217 왓더...?
220
1121주
(9057732E+5 )
Mask
2018-07-31 (FIRE!) 22:32:00
>>214 저는 관캐거 잇어유(손가락접)
221
해그러스◆.h6gC03Hnc
(2514785E+5 )
Mask
2018-07-31 (FIRE!) 22:32:07
>>214 (접
222
페인킬러
(1566097E+5 )
Mask
2018-07-31 (FIRE!) 22:32:15
>>216 오오오오오오?! 고백임까 이거?!
223
하현주
(6439604E+5 )
Mask
2018-07-31 (FIRE!) 22:32:27
>>214 하현 : 거절한다
224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2:32:29
아...! 이런, 파커가 슬픈 동화책을 읊다가 본인이 우는 전개였으면 좋은 개그였을텐데.
225
엘리고스주
(5323304E+5 )
Mask
2018-07-31 (FIRE!) 22:32:33
>>214 거 아쉽네(안접음)
226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2:32:52
>>217 그, 그럴수가...! 이 결연한 의지는...?! 아, 저는 카미유 연애시킬 생각 있습니다.(여러분:아 안해요
227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2:33:11
>>214 파커주의 손가락은 그 누구보다 빳빳헤 세워진채였다. ...아니 그도 그럴게 이제 3스레에다가 일상도 얼마 안 돌렸으니~
228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2:33:47
해그러스주마저...!!!!! 근데 생각해보면 누구나 다 눈캐 호캐는 다 있겠네요
229
페인킬러
(1566097E+5 )
Mask
2018-07-31 (FIRE!) 22:33:58
>>214 아직 안접슴다 여기서 연애하면 도둑놈이야 이사람아
230
파브닐이애오
(2111305E+5 )
Mask
2018-07-31 (FIRE!) 22:34:01
장난감! 파브닐의 두 눈동자가 반짝였다. x봇! x닝메카드!! 으응, 그렇지만 뭘 사야할까...파브닐의 고개가 기울어진다. "...힝." 파브닐의 두 눈꼬리가 내려갔다.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이었지. "..누나 미워." 히잉.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훌쩍였지. 파브닐은 무리수를 뒀다!
231
제냐
(6119606E+5 )
Mask
2018-07-31 (FIRE!) 22:34:10
...없는데. 나는. 내가 이상한거야?!
232
타이요우 무소
(7694926E+5 )
Mask
2018-07-31 (FIRE!) 22:34:33
이야 갱신합니다~
233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2:34:34
>>227 호오오오옥 어쨌든 호캐가 있으시다...?!
234
아슬란주
(1915778E+5 )
Mask
2018-07-31 (FIRE!) 22:34:42
>>214 딱히...! 파커주 말마따나 아직은 이르달까~
235
해그러스◆.h6gC03Hnc
(2514785E+5 )
Mask
2018-07-31 (FIRE!) 22:34:49
해그러스는 호캐가 있어도... 아이고 이눔아 해그러스 이눔아
236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2:35:06
>>229 저도 웬만하면 도둑놈이에요...(창백
237
해그러스◆.h6gC03Hnc
(2514785E+5 )
Mask
2018-07-31 (FIRE!) 22:35:19
무소주 어서오세요 :)
238
1121주
(9057732E+5 )
Mask
2018-07-31 (FIRE!) 22:35:31
즈는 사실 솔직히 말해불자면 시트에서 치였어유
239
1121주
(9057732E+5 )
Mask
2018-07-31 (FIRE!) 22:35:53
무소주 어서오셔유!
239
아슬란주
(1915778E+5 )
Mask
2018-07-31 (FIRE!) 22:35:53
단체 일상으로 눈치게임 할 각이 잡히네. 아 물론 술판은 기본이고.
241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2:36:03
>>233 에? 안 접었는뎁쇼?! >>231 아니아니 괜찮다구 생각해 제냐주~ 좋아 동지다! >>229 하지만 페인킬러주, 사랑에 나이는 필요없다구요~ 후후후... >>232 어서와 타이요우 무소주!...무소주! 에 무소주 뭔가 소주 이름 말하는 거 같아서 묘하네
242
엘리고스주
(5323304E+5 )
Mask
2018-07-31 (FIRE!) 22:36:30
뭐 고백 받으면 화부터 낼거 같은데 얘는....
243
자 지금부터가 본방이다!
(8044999E+5 )
Mask
2018-07-31 (FIRE!) 22:36:39
어서오세요
244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2:36:52
>>241 아 안접었댔지 죄송합니다;(파커주:문해력 무엇;
245
제냐
(6119606E+5 )
Mask
2018-07-31 (FIRE!) 22:37:22
무소주 웰컴! 뭐, 누군가 대쉬한다면 받아들일 의향은 있는데... 아직 나는 그럴 대상이 없달까.
246
조디악주
(9717456E+6 )
Mask
2018-07-31 (FIRE!) 22:37:23
저도 없어요 묘하게 바쁜게 문제여서... ㅠㅠㅠㅠㅠㅠ
247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2:37:29
>>244 문해력 무엇;
248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2:37:40
카미유:아이엠 그라운드 호캐 대기! 일동:(싸늘)
249
조디악주
(9717456E+6 )
Mask
2018-07-31 (FIRE!) 22:37:51
앗 무소주 어서오세요!
250
1121주
(9057732E+5 )
Mask
2018-07-31 (FIRE!) 22:38:08
>>248 호캐가 아니라 관캐니까 저는 댈 이유가 없어유
251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2:38:10
>>247 으흑 죄송합니다(머리박음
252
페인킬러
(1566097E+5 )
Mask
2018-07-31 (FIRE!) 22:38:17
무소주 어서오십셔!
253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2:38:34
>>251 아앗...! 이런 반응을 원했던게 아닌데...!
254
자 지금부터가 본방이다!
(8044999E+5 )
Mask
2018-07-31 (FIRE!) 22:38:36
비서씨는 다들 기권하는 분위기자 훗, 그럼 그렇지. 라는 표정으로 사장님을 보며 풉키풉키 했습니다. 그러다가는 제냐가 양파를 눈앞에 가져다대자. .... ? 반응이 없습니다? "?" 페인킬러의 말에도 비서씨는 무표정할 뿐이었고. 아슬란과 눈싸움에서 비서씨는 몇십분을 눈뜨고도 멀쩡했습니다. 조디악의 말에 여동생의 생일이면 어서 가보라며 걱정했습니다. "아뇨, 그건 좀." 하현의 말에는 급 정색을 할뿐 울지는 않았고. 나비의 말에도 정색을 했습니다. 에흐예의 말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왜째서 3연속..?" 그리고 이어서 파브닐의 밉다는 말에, 비서씨는 엄청난 충격을 받은건지 백화되어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울지는 않는데.. 그 이상의 충격인듯. "어......" 사장님은 갑작스런 비서씨의 백지화에 당황한듯. 어차피 울릴 수 있는 사람도 없어보이니 여기서 끝냈습니다. 사장님은 게임은 여기까지 하자고 말하며, 편히 놀고있으라면서 비서씨를 방치한뒤 밖으로 나갔습니다. 아무래도 자유시간이란 느낌이겠죠? // 수고하셨습니다. 11시 10분에 이어집니다. (?) 자유롭게 놀고 있어주세요
255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2:38:40
안녕하세요 무소주!
256
아슬란주
(1915778E+5 )
Mask
2018-07-31 (FIRE!) 22:38:49
무소주 웰컴!
257
타이요우 무소
(7694926E+5 )
Mask
2018-07-31 (FIRE!) 22:38:59
뭔가 핑크빛 이야기가 오가고 있지만... 아무튼 다들 반갑습니다~ >>241 사실 막소주입니다, 들켰군.
258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2:39:22
>>254 파브닐의 "밉워!" 효과는 대단했다! 비서씨(는)은 쓰러졌다! 파브닐...무서운 아이...
259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2:39:39
>>257 ?! 그런거였어?!
260
페인킬러
(1566097E+5 )
Mask
2018-07-31 (FIRE!) 22:39:40
역시 파브닐이 체고였어 대 여성용 결전병기는 귀여운 쇼타였구나
261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2:40:01
>>260 뭐, 귀여움이 정의라고들 하니깐 말이지
262
1121주
(9057732E+5 )
Mask
2018-07-31 (FIRE!) 22:40:44
>>260 소레와 치가우요. 저는 쇼타콘이 아니라 오지콘이에유
263
제냐
(6119606E+5 )
Mask
2018-07-31 (FIRE!) 22:40:55
역시, 어린이는 이길 수 없는건가! ...근데, 왜 양파가 효과가 없는거야! 사람 맞아?!
264
류 하현
(6439604E+5 )
Mask
2018-07-31 (FIRE!) 22:41:05
"곤란하군." 그는 머리를 쓸어넘겼다. 곤란할때 마다 나오는 그의 버릇이었다. 그는 다시 벽의 모서리로 돌아가 팔짱을 끼고 고개를 살짝 숙여 바닥을 바라보았다. 이 피곤한 파티는 언제쯤 끝이 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그는 굉장히 피곤하고 곤란했다.
265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2:41:28
"세상에 3연속 고백..." 무릎 꿇은 비서씨를 보며 카미유가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그녀를 걱정했다. "으응... 근데 나도 어린아이한테 이유 없이 밉단 말을 들으면 충격받을 것 같아..." 아니지, 충격 받고 말고... 아, 근데 지금 자유시간인가? 카미유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266
페인킬러
(1566097E+5 )
Mask
2018-07-31 (FIRE!) 22:42:28
>>262 그래서 어느 아죠씨가 좋은데요?! 너무 궁금하잖아!
267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2:42:43
>>260 확실히 어린아이의 밉단 말은... 정말 충격적이죠. 그런 의미에서 파브닐의 저 말을 카미유가 들었다면 대성통곡 했을지도...
268
엘리고스주
(7136768E+5 )
Mask
2018-07-31 (FIRE!) 22:42:44
>>263 ? 왜죠!! 나 양파 깔때 아무런 느낌도 없는데?
269
1121
(9057732E+5 )
Mask
2018-07-31 (FIRE!) 22:43:11
"비서언니, 괜찮아여?" 어깨를 토닥인 뒤, 구석으로 가서 가져왔던 쿠키를 한 입 베어뭅니다. 뫄이쪙. 그보다 자유시간인건가...
270
호레이스 파커- 류 하현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2:43:11
"여어~ 거기 피곤해서 곤란해보이는 인상으로 고개를 푹 숙이고있는 젠틀맨군!" 파커는 한손 가득 팬케이크가 얹혀진 접시를 들고서 한 남자에게 접근하였다. "방금은 막 울린다는 대회였는데 어쩌다가 고백까지 하게된거야? 진심이었던거야? 아니면 고백해서 혼내주자던 요즘 유행?" 이 인간 이상하게 즐거워보인다.
271
자 지금부터가 본방이다!
(8044999E+5 )
Mask
2018-07-31 (FIRE!) 22:43:22
오늘 받으신 돈과, 상품은 꼭 위키에 기재해주세요! 그리고 참가 상품! 전원에게 [1회용 힌트권!] 을 드리겠습니다.
272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2:43:24
>>262 맞아☆ 어떤 아저씨가 좋아요~?☆
273
페인킬러
(1566097E+5 )
Mask
2018-07-31 (FIRE!) 22:43:34
>>267 파브닐쿤 삼촌들이 많구나... 엘리고스 삼촌에 카미유 삼촌이라니
274
제냐
(6119606E+5 )
Mask
2018-07-31 (FIRE!) 22:43:42
"...이런, 역시 이런걸로는 안되는건가." 라고 말하며 자연스레 안경을 치켜올린다. 양파를 들고 있던 손으로. "으어아아아아아악! 내 눈! 내 눈! мои глаза!" 발작.
275
조디악주
(9717456E+6 )
Mask
2018-07-31 (FIRE!) 22:43:56
후후 자유시간이니 조디악도 동생보러 파티에서 탈주하고 저도 어장에서 나갑니다 밤 늦게 뵈요! 아마...?
276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2:43:57
그런 의미에서 일상을 구합니다...
277
페인킬러
(1566097E+5 )
Mask
2018-07-31 (FIRE!) 22:44:09
>>271 힌트권은 어떤 물건인가요?!
278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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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44:15
다녀오세요 조디악주!
279
해그러스◆.h6gC03Hnc
(251478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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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44:49
"좋아! 드디어 자유 시간이군." 원래도 편한 자세였지만 나는 한 층 더 퍼지기 시작해 이제는 아예 테이블 위에 양 다리를 올리고 의자에 힘껏 등을 기대었다. 숨을 고르며 주변 인물들을 한 명 한 명씩 둘러본다. 아는 얼굴도 보이지만 모르는 얼굴이 훨씬 많았다. 나는 그저 눈을 감고 잠깐 동안의 평안을 즐길 뿐이었다. "후우." /아무나 말 걸어주셔도 좋고 무시한 채 비웃어도 좋습미다...
280
자 지금부터가 본방이다!
(804499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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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44:51
>>275 잘가요! >>277 어떤 상황이든 좋으니 막혔을때, 힌트권을 사용하면 힌트를 줍니다! 적의 약점이라던가 그런거?
281
페인킬러
(15660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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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44:56
>>276 페인킬러와 단문 일상 어떠신가요! ...길게 쓰긴 좀 그러니 지금;
282
1121주
(905773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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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44:56
>>266 말하면 안돼잖아요.
283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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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45:16
>>281 좋아요☆ 선레는 다이스로?
284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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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45:17
>>275 나중에 봐 조디악주! 뭔가 자유시간이니깐 그냥 이렇다할만한거 있으면 막 말을 걸 셈인뎅 하하!
285
페인킬러
(15660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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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45:44
>>283 넹 그럼 굴려봅시다!.dice 1 2. = 1 1이면 나 2면 카미유주1
286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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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46:07
>>276 파브닐 귀여워요 귀여워!(폭죽퍼벙
287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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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46:30
하앗 페인킬러주가 선레!
288
아슬란
(19157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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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46:37
"사이보그예요, 비서씨?" 신체 기능 한번 어마어마하네, 시간으로 따진다면 그 동안 나는 몇 번을 깜빡였던 사람인데도. 수 분을 눈꺼풀 하나 움직이지 않고, 심지어 게임을 재개할 때 조차 그 상태라니 과히 눈이 아니라 카메라가 아니던가. "자유시간이고 뭐고, 으윽, 화장실..." 영예로운 전투의 상처로 남은 불그스름하게 충혈된 눈을 부여잡고 그는 서둘러 화장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289
류 하현 - 호레이스 파커
(643960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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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46:40
"나는 사람과의 관계를 잘 알지 못한다." 그는 관계에 대해 어려움을 겪었다. 그렇기에 경험에 기반한 행동을 지향했고 행했다. 그 뿐이었다. "당신은 누구지." 그는 경계했다. 자신에게 접근하는 이는 둘 중 하나였으니. 가문의 일원이거나, 그를 의심하는 자이거나.
290
페인킬러 - 카미유
(15660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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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47:19
"요,너도 왔냐? 하긴 카미유군은 사람 좋은 친구니까 말야." 하긴 카미유군 같은 애는 진짜 어딜 가도 잘 어울릴 수 있는 호감형 캐릭터긴 하지,나같이 막 성질 드럽고 좋아하는 사람만 좋아하는 캐릭터는 아니잖아★ "한대 필래?" 담배를 보여준다. 멘솔은 싫어하려나?
291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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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47:36
파커주하니 파커주랑 제 인코가 똑같아서 엄청 놀란적 있었죠...(무뜬금 물론 둘 다 바꿨습니다.
292
제냐
(611960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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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47:44
"мои глаза! мои глаза!! 으어아아아아아!!" 그런 말을 외치며 화장실로 달려가 눈에 물을 붓고 있다.
293
파커-하현
(330630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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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49:09
"후후, 내가 누구인지 물어보신다면! 대답해주는게 인지상정!(생략) 호레이스 파커라고 한다!" 마무리로 팬케이크가 잔뜩 든 접시를 머리 위로 치켜올리는 기묘한 자세로서 자기소개를 끝낸 파커가 말하였다. "그래서 사람관계를 몰라서 대뜸 고백하신 그쪽은 누구신가?"
294
파커-해그러스
(330630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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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49:25
"여여, 해스군. 모처럼 파티인데 그렇게 가만히 있을생각이야? 좀 더 다른 사람들과 대화해보라구!" 눈을 감을 채 휴식을 취하는 꼴을 보기 싫은건지 뭔지 파커는 해스를 포착하여 자연스럽게 말을 걸었다.
295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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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49:32
"아, 선생님! 선생님도 오셨네요? 엇, 담배는 피우지 않아서요." 담배를 내미는 페인킬러의 권유를 거절하고 웃는 얼굴로 그를 맞이했다. "신입 환영 파티인데 여기 있자니 조금 어색하네요... 3년차면 신입까지는 아닌데 말이에요." 멋쩍게 웃으며 볼을 긁적였다.
296
1121주
(905773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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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50:10
1121: (구석에서 구경중)
297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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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50:28
>>291 그러고보니 그랬었지~ 이야~ 진짜 아무 생각 없이 쓴 코드였는데 그렇게 겹치는걸줄은 꿈에도 몰랐어~ 헛...이게 설마 운명의 상대...! >>292 제냐군...(절레절레)
298
르노주
(740304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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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50:35
갱..신....여러분은 주제에 맞는 짓을 하세요... 뒤질거같다..손아프고 영혼 나가고 멘탈 털리고...
299
류 하현 - 호레이스 파커
(643960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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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50:53
"호레이스 파커." 그는 들어본적이 없었다. 게다가 저 자세는 뭔지 참 기묘했다. 팬케이크를 먹겠다는 것인가 아니면 묘기의 재료로 사용하겠다는것일까. "하현. 성은 버렸다." 그는 다시 입을 그림자로 가려버렸다.
300
1121주
(905773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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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51:00
르노주 괜찮으세유?! 일단 어서와유!
301
해그러스 - 파커◆.h6gC03Hnc
(251478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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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51:47
"휴식은 날아갔군."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오자 나는 감겨있던 눈을 떴다. 피로감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파커, 무슨 할 말 있어?"
302
르노주
(740304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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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51:51
네 멀쩡해요. 무척 힘든 일을 한것처럼 써놨지만 그냥 평범하게 단풍잎스토리에서 갓 210을 찍은 연합원을 도와주고 왔을 뿐이랍니다.
303
에흐예
(973601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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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51:55
에흐예는 비서씨에게 사과를 건네준 뒤에 가만히 탁자에 앉아 음식을 집어먹고 있다.
304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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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52:01
>>297 저도 생각없이 쓴건데 겹치는 상대가 있을줄은... 상판하면서 처음이에요. 운...명...? 키미노 나마에와...!!!
305
해그러스 - 파커◆.h6gC03Hnc
(251478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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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52:26
르노주 어서오세요!! :)
306
나비
(707013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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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52:29
돌리실 분 계신가요?
307
파커-하현
(330630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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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52:53
"아하~ 뭔 말인지 알겠구만, 나도 옛 이름은 버렸거든. 지금 쓰는건 가명이야. 그러니 굳이 파커라고 부르지 않아도 괜찮으니 마음대로 불러주시게나~" 하현의 성을 버렸다는 얘기에 묘한 동질감이 들었는지 파커는 하하 웃으면서 자신의 이름이 가명인 것을 밝혔다. 여하간 아까부터 계속 들고 있던 팬케이크를 한입 집어먹고서는 하현에게 말하였다. "하나 먹을래?"
308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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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53:26
>>306 단문을 쓰면서 이리저리 배회하는 파커주는 있는데~
309
파브닐이애오
(211130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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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53:40
자유시간! 파브닐은 비서씨의 근처로 다가가 비서씨를 그 조막만한 팔로 끌어안으려 했다. "미안해요, 많이 슬펐죠." 파브닐이 미안해. 파브닐의 두 눈꼬리가 축 처졌다.
310
엘리고스
(451041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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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53:51
"허허, 나는 아무래도 이자리에 어울리는 사람이 아니군." 그말 한마디만 남기고 그는 파티장 바깥으로 산책을 하러 나갔다. 딱히 다른 것도 챙긴것이 없지만서도 오히려 그 모습이 훨씬 더 자연스러웠다. 오히려 혼자 생각할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일까? 그렇게 밖으로 나와 본 하늘은, 너무나도 높고 아름다웠다.
311
타이요우 무소
(769492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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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54:04
다 내팽개쳐두고 먹고 있었다, 접시가 넘치지 않는게 신기할 정도로 높게 쌓아서 와구와구.
312
파커-1121
(330630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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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54:09
"그쪽에 있는 메이드씨는 뭔데 가만히 구경만하고 계시나?" 이리저리 사람들에게 말을 걸고 다니던 파커는 구석에서 짱박혀 있는 여성에게 말하였다. "것보다 메이드라니 처음보네!" 일단 아까부터 제일 눈에 띄웠던 메이드 복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다
313
자 지금부터가 본방이다!
(804499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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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54:46
비서씨는 파브닐의 행동으로 체력이 +999999999 가 되었습니다. 비서씨 : (파아앗-!
314
나비
(707013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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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54:58
>>308 앗 그럼 파커주 돌리실래요?
315
페인킬러 - 카미유
(15660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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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55:02
"마,이게 몸에 얼마나 좋은데 안피나. 좀 피워버릇 해야 스트레스 적게 받고 재밌게 살 수 있다구★" 나는 그렇게 말하고 담배를 입에 물고 불을 붙이려하다...여긴 실내라는걸 깨닫고 그만둔다★ 여기서 담배피면 욕먹을거 같잖아★ "말도 마,7년차인 나는 무슨 기분이겠냐. 7년 내내 이걸 했다구요."
316
류 하현 - 호레이스 파커
(643960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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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55:09
"거절하지." 그는 단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의 가문에선 그에게 단 것을 원없이 제공했지만, 그는 그것이 당기지 않았다. 오히려 담백하고 끝맛에 여운이 남는 차를 더 좋아했다. 처리하기도 쉬웠을 뿐더러, 물리지 않았으니까. "그쪽이나 나나. 다를 바 없군." 그는 묘한 돋질감을 느꼈다. >>306 멀티가능이에요
317
파커-해그러스
(330630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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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55:12
"응? 딱히 할말은 없는데? 꼭 있어야 말을 붙이나?" 파커는 고개를 갸웃하면서 질문하였다. "아, 있다면야 있지. 모처럼 Noom멤버들이 모인 곳인데 다른 이들과 대화해보면 어떠냐 생각해서 말이지!"
318
제냐
(6119606E+5 )
Mask
2018-07-31 (FIRE!) 22:55:49
음... 돌릴 사람이 있으려나. 뭐 오래 돌리지도 못하지만.
319
파브닐주 ◆ZpRSWDfkpY
(211130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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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56:31
비서씨 귀여워...
320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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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56:35
>>318 단문쓰면서 돌아다니는 파커주 있어! >>314 응응! 괜찮아! 앗 근데 하현주가 멀티도 괜찮다구 하는데 어때?
321
하현주
(643960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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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56:35
다 붙으셔도 됩니다. 컴참치라 뭐든지 가능해요
322
르노
(7403041E+5 )
Mask
2018-07-31 (FIRE!) 22:56:38
- 신입과 기존 직원들이 파티를 즐기는걸 구경하고 있다. - 하품을 연달아 하고는 테이블에 엎드려 졸기 시작한다. - 심심함과 귀찮음이 동시에 느껴진다
323
제냐
(6119606E+5 )
Mask
2018-07-31 (FIRE!) 22:57:33
>>320 그러면 나도 단문으로 부탁하지!
324
카미유-페인킬러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2:58:55
"그건 어디까지나 자가치료가 가능한 선생님이나 가능한거잖아요! 전 목숨이 아까워서 못하겠어요!" 담배도 어찌보면 마약이고, 무엇보다 백해무익하다고요! 카미유는 질색하며 손사래쳤다. "그리고 들어오는 신입마다 고통받았죠?☆" 저도 그런 신입 중 하나였으니까요☆ 페인킬러의 말에 과거를 회상하며 장난치듯 말을 건넸다.
325
1121주
(905773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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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59:41
아 맞다, 늦었지만 오늘의 1121. 어제 새로 산 옷이라는 느낌이에유.
326
파커-하현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2:59:42
"그래? 아쉽네, 모처럼 파티에 있는 음식이라 맛있는데." 하현헤게 주려했던 팬케이크는 파커의 입속에 들어갔다. 어느샌가 식신 기믹이 추가된거 같은데 본래 기타 설정란은 차고 보는 것이다. "그런데 그쪽은 뭣 때문에 성을 버린거야? 성이라면 역시 그거지? 집안이라던가 그쪽인가?" 파커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질문해보았다.
327
해그러스 - 파커◆.h6gC03Hnc
(251478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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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2:59:59
"...내 알 바 아냐." 언제나 그렇듯이 내 입에서 흘러나오는 똑같은 문장. 나는 다시 눈을 차분히 감았다. "그쪽이야말로 나같은 놈 상대 말고 친구 만들러 가라고."
328
1121주
(905773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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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3:00:16
어라 왜 사진이 안올라가쥬...?
329
해그러스 - 파커◆.h6gC03Hnc
(251478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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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3:00:33
>>325 예뻐요!
330
제냐
(611960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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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3:00:34
>>328 크기가 너무 큰거 아냐?
331
파커-제냐
(330630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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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3:00:41
화장실 쪽에 지나갈때 즈음 엄청난 비명소리가 들려 그쪽으로 문을 살짝 여니 누군가가 화장실에서 눈을 열심히 닦는 장면을 목격한다. "누가 쓰러진줄 알고 급히 뛰어왔는데 곧 쓰러질거 같은 사람이 있어..." 약간 충격과 공포에 휩쌓인채있던 파커가 조심스레 다가갔다. "당신 괜찮아? 갑자기 막 좀비가 되거나하는건 아니지?"
332
1121주
(905773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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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3:00:47
재도전... 이번에도 안돼면 포기해유.
333
류 하현 - 호레이스 파커
(643960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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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3:01:04
"가문이 싫었다. 그 뿐." 그는 회상했다. 그의 어린시절과 최근의 기억들을. 단지 그런 가문이라는 이유로 자유를 박탈당하고 선택의 기회따윈 없었다. 아. 기회는 잇었다. 어떤 무기를 사용해서 어떻게 죽일지를. 그에게 있어 그건만이 선택이었다. "당신도 비슷한 이유아닌가."
334
1121주
(905773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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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3:01:30
포기에유...
335
페인킬러 - 카미유
(15660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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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3:02:05
"아니,뭣하면 내가 폐 치료 쪼오오금 아프게 해줄 수 있는데 말이지★" 몇년 담배핀다음 한 3일정도 폐 쓰린거만 참으면 돼★ 나는 그렇게 말하고 키득키득 웃는다 "고라췌,특히 딱 진지하게 폼잡는 애들 있잖아? 그런 애들이 진짜 고통 받으면 반응이 재밌다니까★ 꼭 신입애들은 딱 분위기 잡고 궁서체로 말하는데,그런 애들이 크게 다치고 치료받을때 반응 보면 엄청 재밌어★"
336
페인킬러 - 카미유
(156609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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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3:02:33
>>334 크기를 줄여서 올리는거 어때?
337
파커-해그러스
(330630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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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3:02:41
"음...그런것도 있지만 이미 눈에 익은 친구 쪽이 대화하기 더 편하지 않아? 어차피 파티인데 사람들이랑 대화할 기회는 많다구. 아, 물론 쉬는 타임은 없다구 해스군~ 파티는 자고로 즐겨야 한다고 생각하니깐!" 장난기 가득한 웃음으로 파커는 헤헤 웃었다. 그리 말하면서 살짝 그의 어깨를 잡아 일으켜 세우려고 하였으나 해스는 초감각 능력자이니 괜히 만지면 문제가 될거 같아 황급히 손을 뒤로 숨겨두었다.
338
제냐 - 파커
(611960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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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3:03:58
"Мои глаза так сильно болели! Думаю, я умру!" 눈물을 줄줄 흘리며 비칠비칠 다가와 괴성을 질러댄다. "Лук! Я коснулся моих глаз рукой, касающейся лука!" 무슨 말인지 모를 말들을 연신 토해내며 비틀거리며, 넘어지는 듯 하다가 다시 벌떡 일어나 다가온다. 그러다 겨우 눈물을 훔치고는, 제대로 말을 한다. "휴, 아냐. 괜찮아. 눈이... 눈이 따가워서..." 충혈되어 있다. 빔이라도 쏠 듯 하다.
339
카미유-페인킬러 ◆bgKX05N7gQ
(296816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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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3:04:26
"싫어요☆" 장난스럽게 미소지으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그거 너무 악취미 아니에요? 남의 고통을 자신의 기쁨이나 희열로 느끼다니... 그런거면 선생님 저 치료해줄때도 그렇게 즐거웠어요? 전 죽을 맛이였는데!" 아니 이건 당연한 말인가... 카미유가 속으로 생각했다.
340
1121주
(317246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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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3:04:34
제발좀되라
341
엘리고스주
(4510417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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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3:05:04
음 큰일났다 진짜 아재화가 되었어 요즘 굴리는 것보다 굴리는거 보는게 재밌어.....
342
1121주
(317246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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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3:05:07
됐당!
343
파커-하현
(330630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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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3:05:08
"가문? 아, 그럼 그쪽도 도...암튼 그쪽인거야? 흐응~ 저번에도 이곳에서 일하게 될 듯한 아가씨 같은 사람을 만나서 말이지...의외로 많구나..." 파커는 하현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대해서는 딱히 말하지 않았다. 아직 이야기만 할 뿐인 관계이니 벌써부터 툭 터놓고 할 얘기는 아니니 말이다. 반면 하현은 비슷한 이유가 아니냔 말에 잠시 곰곰히 생각하다 입을 열었다. "나? 나는...아하하, 지금은 말할수는 없지만 복잡한 사정이 있지. 뭐, 그런거라면 너랑 똑같겠네."
344
해그러스 - 파커◆.h6gC03Hnc
(2514785E+5 )
Mask
2018-07-31 (FIRE!) 23:05:16
"만져도 별 상관은 없지만, 손은 씻었지?" 어쩔 수 없다 싶어 가벼운 농담으로 응수하며 파커를 바라본다. 나같은 놈 뭐가 좋다고 붙는 건지. 한숨을 쉰다. "그럭저럭 즐기고 있으니 걱정 할 필요 없어."
345
제냐
(6119606E+5 )
Mask
2018-07-31 (FIRE!) 23:05:53
되네! ...그리고 다시, 지갑을 열도록 하지.
346
류 하현 - 호레이스 파커
(6439604E+5 )
Mask
2018-07-31 (FIRE!) 23:07:15
"그러면 되었다." 그는 생각했다. 더 이상 캐묻지 않기로. 그 또한 캐묻지 않을 것이다. 비밀은 여자를 여자답게하고 남자를 무너지지 않게 하는 존재다. 그에게 있어 비밀은 그를 있게 한 악마이기도 하니까. 그는, 그리 생각했다. "시간이 되었군."
347
파커-제냐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3:07:25
"으아아아아아아 좀비다!!! 의료반! 제거반! 좀비 학살반!" 있는지도 모를 부서 이름같은 것을 마구잡이로 부르면서 꺄악꺄악거리고 있었다. 무엇보다 알수없는 외계어(?)를 중얼거리면서 다가오니 더더욱 공포스럽지 않을리가 없었다. 아아, 결국 좀비 영화 제1법칙 첫 감염자를 만나 물리는 전개인가... 하고 눈을 감다가 충혈된 눈을 하면서 남자가 말하였다. "아아, 난 또...에, 무슨 눈이 따가워서 그렇게 되는거야? 최루탄이라도 맞았어?"
348
아슬란주
(1915778E+5 )
Mask
2018-07-31 (FIRE!) 23:08:25
일상이라도 하려 했는데... 갔다 오니 다 끝났네 (한숨
349
제냐 - 파커
(6119606E+5 )
Mask
2018-07-31 (FIRE!) 23:09:02
"으윽, 아냐. 좀전에 비서씨 울린다고 양파를 들이댔는데, 효과가 없더라고." 눈을 촉촉하게 해주는게 중요하다. 눈을 계속 깜빡이며, 얼굴이 벌개진 채로 대답한다. "...그리고 그대로 나도 모르게 그 손으로 내려간 안경을 올렸다가... 그만 이렇게 되었지."
350
파커-해그러스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3:09:40
"그래? 그럼 괜한 참견이었나보네~ 뭐 알면서도 그런거지만~" 파커는 해스의 대답에 하하 웃으면서 이야기를 적당히 이어갔다. "그냥저냥 오지랖이 넓은 사람이 지나갔다구 생각해줘~ 그럼 남은 시간 편히 쉬라구 해스."
351
제냐
(6119606E+5 )
Mask
2018-07-31 (FIRE!) 23:09:52
생ㄱ각해보니, 아무리 투명해도 4년차인 제냐를 알만한 사람이 한명정돈 있지 않을까...? ...해서, 선관을 구해본다! 갑자기! 뜬금없이!
352
엘리고스주
(4510417E+6 )
Mask
2018-07-31 (FIRE!) 23:10:42
>>348 장문러쉬, 언제끝날지 모름, 하다 끊길지 모름의 3중주라도 괜찮다면 굴리.....읍읍
353
페인킬러 - 카미유
(1566097E+5 )
Mask
2018-07-31 (FIRE!) 23:10:47
"카미유군은 쪼오금 재미 없었지★ 평소에 재미 없던 사람이 진짜 재밌는거고★" 평소에 착한 카미유군은 별 재미가 없다니까,평소에 인상 딱 굳히고 진지 100%인...그런 애들이 재밌다구! 엘리고스는 예외지만. "뭐 악취미긴 하지만 어쩌겠어,의사가 나밖에 없는데★" 이게 바로 의료보험의 중요성이지★
354
에흐예
(9736019E+5 )
Mask
2018-07-31 (FIRE!) 23:11:26
>>351 (손)
355
파커-제냐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3:12:02
"아...그런거구나...내가 말하는 입장이 될줄은 몰랐는데...바보 같은 이유네!" 파커는 양파 비비기의 실패로 인해 감염된 좀비마냥 울고 토하고 비틀거린 이 사람을 이상하다고 생각하였다. 똑같이 바보인데다가 텐션이 높은 인간으로서 이렇게 지목된 것이면 첫인상이 여러모로 다양한 의미를 가지는 것이렸다. "그보다 그 충혈된채로 가면 다들 깜짝깜짝 놀라겠네. 내가 안약은 있으면 좋겠는데 난 도라에x은 아니라"
356
제냐
(6119606E+5 )
Mask
2018-07-31 (FIRE!) 23:13:06
>>354 오케이! 어떤 관계가 좋을까! 미안! 나도 일단 질러놓고 생각은 안했네!
357
파커-하현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3:13:17
"벌써 자유시간 끝인가? 시간 참 빠르다니깐" 하현의 말을 듣고서 파커는 그렇게 말하였다. "그럼 이 다음에도 재밌는 활약을 기대하고 있지 젠틀맨!" 자기멋대로 얘기하면서 팬케이크를 한가득 담긴 접시를 든 남자는 다른 곳으로 향해 걸어갔다.
358
해그러스 - 파커◆.h6gC03Hnc
(2514785E+5 )
Mask
2018-07-31 (FIRE!) 23:13:28
"그래. 고맙군." 나는 다시 눈을 감고 잠깐 동안의 평안을 되찾았다. 곧 끝나겠지만. "하아."
359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3:13:37
뭐랄까 단문이지만 이리저리 돌아다니는거 의외로 힘드네!
360
하현주
(6439604E+5 )
Mask
2018-07-31 (FIRE!) 23:13:52
그러면 잠시 쉬면서 이벤트를 기다리죠
361
카미유-페인킬러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3:14:08
"그러니까... 엄격근엄진지하고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사람이 비명을 지르면서 망가지는게 좋다는 말씀이시죠?" 선생님... 그런 취향(?)이셨을 줄은... 대충 예상했지만 진짜였다니... 카미유가 입을 막으며 놀란 시늉을 했다. "하긴 그렇죠! 의사가 선생님뿐이니 싫어도 어쩔 수 없잖아요?"
362
제냐 - 파커
(6119606E+5 )
Mask
2018-07-31 (FIRE!) 23:14:30
"바보라니, 나같이 우수한 인...재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디가서 머리 나쁘단 소리는 들어본적 없는데." 으윽, 고통스럽다. 눈을 사포로 문지르는 듯한 기분이다. 바람을 좀 맞고 물로 씻어내니 좀 낫긴 하다만. "뭐... 능력의 일환이라고 뻥치면 괜찮지 않을까?"
363
예고편
(8044999E+5 )
Mask
2018-07-31 (FIRE!) 23:14:46
- 이것은 파티가 다 끝나고 나서의 시간대입니다. 앗 하늘에서 유성이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유성은 매우 가깝게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가깝게. 너무 가까운데. 라는 생각이 들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유성은 돔에 들이박았고 천장이 무너지며 파티장은 금새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그 중에는 다친 사원들도 있었습니다만. 문제는 유성인줄 알았던것에서 빛이 사그라들면서 한 여성이 나타났다는것이었습니다. 붉은 머리의 앙칼져보이는 여성. 나이는 대략 20대 중반일까요? 여성은 움푹 파인 바닥에서 걸어 올라오며 미소지었습니다. "오 당첨 당첨. The Noom 맞지. 너희?" 무엇이 일어난건지. 알 수 없었습니다. // 하던거 그냥 해주시면 됩니다-
364
아슬란주
(1915778E+5 )
Mask
2018-07-31 (FIRE!) 23:16:20
>>352 괜찮아! 마침 시간 다 됐고!
365
제냐
(6119606E+5 )
Mask
2018-07-31 (FIRE!) 23:16:57
터미네이터인가? 스카이넷 이놈...!
366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3:18:15
"이런 미친...! 와봤자 무장강도인줄 알았는데 운석이라니...!" 이런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예감이 들었지. 하지만 이성이 내 말을 듣지 않았어. 충격에 뒤로 날아갔지만 다친 곳은 없는 카미유가 옷을 털고 일어났다. "어? 사람? 운석이 사람이였어? 외계인인가?" 초능력이 있다는 것부터가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외계인이 실존한다니. 이제 더 이상할게 없겠네?
367
페인킬러
(1566097E+5 )
Mask
2018-07-31 (FIRE!) 23:18:22
슬슬 자야겠다...미안 카미유주 난 자러가볼게 ㅠㅠ
368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3:18:41
네 안녕히주무세요 페인킬러주!
369
에흐예
(9736019E+5 )
Mask
2018-07-31 (FIRE!) 23:19:08
>>356 능력쪽으로~ 전뇌접속이 전자기기 특화 성향이 강한 걸로 보이고 여차하면 차단도 가능한 거 같아서요! 에흐예도 전자기기 제어가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전자전 발생시 보조를 맞추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에흐예보다 제냐가 훨씬 숙련도나 능력 활용도기 높을 거 같지만요 :)
370
파커-제냐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3:19:29
"에...남을 울리려고 양파를 문지르다가 그 문지른 손으로 안경을 올리다가 실수로 눈이 메워서 화장실로 직행해서 고통에 찬 비명을 지른 사람은 당신 밖에 없을걸." 유능한 인재인가? 그러고보니 어디선가 본듯한 얼굴이기는 하였다. 같이 임무에 나선적이 있던거 같긴한데...
371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3:19:57
페인킬러주 잘자~!
372
1121주
(3172461E+5 )
Mask
2018-07-31 (FIRE!) 23:20:24
헉 잠깐 >>312에서 파커주가 이어주셨었구나...... 그림그리러 갔다오느라 못봤었어요ㅠㅠㅠㅠㅠㅠ 죄송합니다 파커주ㅠㅠㅠㅠㅠ
373
1121주
(3172461E+5 )
Mask
2018-07-31 (FIRE!) 23:20:36
앗 그리고 페인킬러주 잘가유!
374
르노주
(7403041E+5 )
Mask
2018-07-31 (FIRE!) 23:21:32
파티의 끝이 와장창이라니 어쩌지 레주. 나 정말 맘에 들어
375
엘리고스주
(4510417E+6 )
Mask
2018-07-31 (FIRE!) 23:21:36
>>364 그럼 >>310에서 이어주게나아아아
376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3:21:51
>>372 괜찮아 괜찮아! 일상으로 친구되기는 다음이다! 것보다 새 의상은 점원같은 느낌이라서 귀엽네!
377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3:21:56
문득 AU세계관도 보고싶네요... 이 캐릭터가 자신이 살아온 환경과 정반대의 환경에서 살았으면 이렇게 될 것이다! 하는거...
378
제냐
(6119606E+5 )
Mask
2018-07-31 (FIRE!) 23:22:45
>>369 전자전에서 합을 맞춰본 그런 느낌인가... 그거 좋지. 그러면 서로 그냥... 몇 번 같이 일해본 적 있는 동료란 느낌이로군! 나쁘지 않아! "접속을 완료했다. 저쪽 센서부터 전원을 차단시킬거야. 타이밍은 이쪽에 맞춰줘, 보라색 아가씨." (조리예)
379
아슬란
(1915778E+5 )
Mask
2018-07-31 (FIRE!) 23:23:31
"벼락 맞을 확률보다 유성이 떨어질 일이 더...." 극히 희박하지 않을텐가. 폭발의 폭풍에 저항하여 오른팔을 땅바닥에 파묻고 -물론 부분 수화를 거쳤다.- 떠밀려가지 않게 자리를 지켰다. "그 옛날 영화의 미래 시점은 아마 이 즈음일텐데, 그럼 당신은 뉘신지요?"
380
1121주
(3172461E+5 )
Mask
2018-07-31 (FIRE!) 23:24:08
>>376 앗 감사합니다ㅠㅠㅠ 그리고 죄송해요ㅠ 나중에 꼭 일상 해유!
381
타이요우 무소
(7694926E+5 )
Mask
2018-07-31 (FIRE!) 23:24:13
한 가득 쌓아올린 접시를 한 손에 쥐고 음식을 입에 꾸역꾸역 밀어 넣다가, 유성이 돔에 들이박자 몇번 기침하더니 제 가슴을 두들기며 어느 사이엔가 등 뒤로 떠올라 소환된 분신에게 접시를 건네주고는 음료수를 한껏 들이켰다. " 뭐야 또. " 대강 정리가 된듯 한번 크게 숨을 들이쉬며 분신이 접시를 근처 테이블에 내려놓고는, 제 주먹을 풀며 목을 한번 꺾고는 여성에게 걸어갔다. " 문으로 들어와라, 문 뻔히 있잖아. 팍 그냥. "
382
에흐예
(9736019E+5 )
Mask
2018-07-31 (FIRE!) 23:24:57
>>378 네에 그런 느낌이죠! 다행입니다! " 접속 완료 확인, 신호 대기중. " 같은 느낌인가!
383
호레이스 파커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3:25:36
"운석이 여기에 떨어졌는데 다행히 아무 일도 없었네 공룡멸종설이 운석인건 역시 뻥이었나..." 다른 쪽에 핀포인트를 잡으면서 바깥 상황을 구경하였다. 운석이 파놓은 듯한 곳에서 왠 여성이 나타나자 파커는 무슨 리액션을 취하여야할지 망설였다. "에...에...너무 상식밖이라 무슨 드립을 쳐야할지 망설여지는데.."
384
1121
(3172461E+5 )
Mask
2018-07-31 (FIRE!) 23:25:58
"...?" 지금 상황이 이해가 안 되었기 때문에, 일단은 누구인지부터 묻기로 했습니다. "누구세여?" 아, 혀 꼬였다.
385
제냐 - 파커
(6119606E+5 )
Mask
2018-07-31 (FIRE!) 23:26:44
"...아마 앞으로도 없을걸. 하지만 말이야, 상황에 따라선 누구나 유일한 행동과 상황을 겪은 최초이자 최후의 인물이 되는 법이라고." 뭐가뭔지 모를 소리다. 아마 정말 뇌로 양파 매운내가 들어갔나보다. "참, 이제야 누군지 생각났네... 전기 능력자씨, 맞지?"
386
에흐예
(9736019E+5 )
Mask
2018-07-31 (FIRE!) 23:27:01
아 혹시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저 운석 떨어진 건 지금이 아니라 파티 종료 이후랍니다! 꼭 지금 반응 할 필요는 없는 모양이에요!
387
류 하현
(6439604E+5 )
Mask
2018-07-31 (FIRE!) 23:27:32
"귀찮군." 그의 옷이 더러워졌다. 정확히는 먼지가 가득 묻은 그림자가 더러워진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꽤 침착하게 말했다. "뭐냐. 넌."
388
엘리고스주
(4510417E+6 )
Mask
2018-07-31 (FIRE!) 23:27:43
>>386 그래서 나도 조용히 하고 있었....
389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3:28:19
아~ 파티 종료 이후였구나...(지금 앎
390
아슬란
(1915778E+5 )
Mask
2018-07-31 (FIRE!) 23:28:35
>>386 딱히 하는 중인 일도 없어서...
391
1121
(3172461E+5 )
Mask
2018-07-31 (FIRE!) 23:29:10
>>386 아...... 파티 종료 이후...
392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3:29:31
어쩐지 종류후 라고 했는데 한두명씩 반응레스 쓰길래~
393
타이요우 무소
(7694926E+5 )
Mask
2018-07-31 (FIRE!) 23:30:19
앗..아아.. (부끄사
394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3:30:46
아앗...(부끄사2
395
제냐
(6119606E+5 )
Mask
2018-07-31 (FIRE!) 23:30:48
>>382 그러면... 에흐예가 제냐를 부르는 고유의 칭호라거나, 그런 특이한건 딱히 없는거지?
396
파커-제냐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3:32:40
"최후이자 최초라니 말은 멋있는데 상황은 멋있지가 않네." 파커는 그런 제냐의 말을 들으면서 재밌다는 듯이 웃음을 지으면서 메모장을 꺼내 뭔가 필기하였다. 적어놓은 메모장을 다시 집어놓고 제냐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아 나도 그쪽을 어디선가 본거 같던데 말이지! 으음...............그쪽은 뭐더라? 아, 내 이름은 호레이스 파커다."
397
에흐예
(9736019E+5 )
Mask
2018-07-31 (FIRE!) 23:33:45
>>395 으음~ 전자전이면 뭐라 하나쯤 붙여도 괜찮을 거 같긴 한데요... 일단 평상시에 부르게 된다면 제냐가 부르라는 식으로 부를 거 같습니다!
398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3:33:59
호에엑... 그럼 일상을 돌려볼까? 파커주! 돌리는 일상 없으시면 저번에 하던거 이으실래요?
399
1121주
(3172461E+5 )
Mask
2018-07-31 (FIRE!) 23:34:45
이만 가볼게유!
400
에흐예
(9736019E+5 )
Mask
2018-07-31 (FIRE!) 23:35:11
아이리주 안녕히~
401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3:35:15
안녕히가세유!
402
제냐 - 파커
(6119606E+5 )
Mask
2018-07-31 (FIRE!) 23:37:57
"그렇지... 얼른 이런 상황은 벗어나버리자고." 뭘 적고 있는거람. 나중에 써먹을 명언이나 개그를 적어두고 있는 거려나. "역시... 이브게니 자이체프야. 전자전이 필요한 임무에 같이 들어갔지 않았어? 내 기억으로는 그저 해킹 중에 호위만 해줬던거 같지만..."
403
제냐
(6119606E+5 )
Mask
2018-07-31 (FIRE!) 23:38:07
잘가!
404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3:38:23
>>398 난 괜찮아! 그럼 저번 레스거 이어서 나중에 가져올게!
405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3:38:36
아! 아이리주도 잘가~
406
제냐
(6119606E+5 )
Mask
2018-07-31 (FIRE!) 23:39:10
>>397 왠지 제냐라면... '오빠라 불러.' 라고 했다가 '농담이야. 그냥 편한 대로 해!' 라고 했을거 같은데!
407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3:39:59
>>404 네~ 기다릴게요~
408
에흐예
(9736019E+5 )
Mask
2018-07-31 (FIRE!) 23:40:18
>>406 편한 대로... 에흐예: 야.(이거 아님)
409
파커-제냐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3:40:55
"이브게니 자이체프...그럼 앞글자랑 뒤글자를 따와서 이프라고 하지. 오, 뭔가 판타지계 이름같지 않아! 메모메모..." 파커는 제냐의 이름을 마음대로 조합해서 만들어 둔 후 메모장에 적어두었다. 이름이 긴 사람들 상대로 줄여서 부르는 것을 좋아하는 듯 싶다. "그런데 그 임무라면...아~ 어쩐지 본적있는거 같더니 그쪽에서 봤던거 같네 확실히 응응! 아 그럼 이프는 그때 해킹을 맡았던 쪽이었지?"
410
파커-카미유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3:43:22
"아니아니, 천둥의 신이라던가 너무나갔다고~ 엄밀히 따지면 전기인데다가 아하하하~" 양 손으로 부끄럽다는 듯이 손사래를 치면서도 카미유의 말이 마냥 기분 나쁘지는 않은지 아니 오히려 기뻐 보이는 듯이 하하 웃고 있었다. 얼굴이 묘하게 빨간 것은 기분탓이 아닐것이다. "그러고보니 카미유씨는 자주 만난 듯한 기분이 드는데 말이지...말로는 설명은 불가능하지만 일단 뭔가 친하게 지내고 싶은 기분이 든달까~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 파커 특유의 사족이 들린 긴말을 내뱉었다. 요를 따지자면 카미유와 친하게 지내고 싶다!가 그의 본심인 듯해보였다.
411
달캡◆yaozv8VTPA
(8044999E+5 )
Mask
2018-07-31 (FIRE!) 23:43:30
얍얍-
412
해그러스◆.h6gC03Hnc
(2514785E+5 )
Mask
2018-07-31 (FIRE!) 23:43:44
졸았다.... 흠흠, 혹시 저랑 일상하실 분 계신가요?
413
타이요우 무소
(7694926E+5 )
Mask
2018-07-31 (FIRE!) 23:44:46
어서와요 캡틴!
414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3:45:20
달캡어서와~!
415
에흐예
(9736019E+5 )
Mask
2018-07-31 (FIRE!) 23:47:02
캡틴 어서오시구! 저는 곧 자러 가야 할 거 같아서 일상은 무릿..
416
제냐 - 파커
(6119606E+5 )
Mask
2018-07-31 (FIRE!) 23:47:12
"이프라니! 왠지 그거 생각나는데... 그... 음, 아냐, 아무것도." 여기도 반짝이! 저기도 반짝이! 커다란 반짝이 만든다!* (하X스톤의 대지조각가 이프) 왜 멋대로 줄여서 부르는거람. 저렇게 줄이면 자기도 호커가 되는거잖아. 그 바다코끼리. "맞아. 적어도 여기선 최고수준의 해커라고 자부하지. 음... 정확히는 해킹이 아니라 능력을 이용해 헤집어 들어가는거지만."
417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3:47:59
"왜요~ 번개는 뭐 전기 아닌가요? 아, 저는 문과라서..." 이과는 잘 몰라요 헤헷... 본인이 말하고도 부끄러운지 멋쩍게 웃었다. "그렇게 생각했어요...? 고마워요. 저도 파커씨랑 친해지고 싶어요!" 쑥스러운지 고개를 살짝 돌리며 그의 시선을 피하다가, 곧 다시 눈을 마주치며 말했다. "우리 잘 지내봐요." 미소를 잔잔하게 띄운 얼굴로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다.
418
카미유 ◆bgKX05N7gQ
(2968165E+5 )
Mask
2018-07-31 (FIRE!) 23:48:13
어서와요 캡틴!
419
제냐
(6119606E+5 )
Mask
2018-07-31 (FIRE!) 23:48:40
>>408 제냐 : ...그냥 남들이 부르는 대로 불러줘... 그래서, 결국 별달리 특이할 것은 없는걸로!
420
에흐예
(9736019E+5 )
Mask
2018-07-31 (FIRE!) 23:49:33
>>419 넵 그럼 이렇게 하죠! 수고하셨어요! 에흐예: 제냐.
421
파커-제냐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3:49:59
"혹시 그 운빨망겜 같은걸 생각한거야? 크흠흠 뭐 아무튼 그렇게되었으니 그렇게 부르겠네! 아니면 다르게 불러달란게 있는거야? 뭐, 나는 이프라고 부르겠다만!" 어찌해야될지 장단을 맞추기 힘들다는 것은 파커를 가르키는 말일지도 모른다. 여하간 자기자신을 최고의 해커라고 자화자찬하는 그의 말에 파커는 고개를 끄덕였다. "과연 그렇군. 나는 전자기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니 이프가 그렇게 당당히 말하자면 할말이 없는걸? 근데 능력이 해킹이었던거구나 그거 재밌어보이는걸."
422
에흐예
(9736019E+5 )
Mask
2018-07-31 (FIRE!) 23:51:32
그럼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423
타이요우 무소
(7694926E+5 )
Mask
2018-07-31 (FIRE!) 23:52:10
안녕히 주무세요~!
424
파커-카미유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3:52:15
"뭐 이런 시대에 이런 일을 하고 있는 우리들이 이과 문과 따질필요있나~" 파커는 그렇게 하하 웃으면서 얘기하였다. 근데 번개를 쏜다던가하면 멋있겠다고 스스로 생각하였다. 언젠간 쓰려나? "아, 나도 잘부탁해 카미유씨!" 카미유가 청한 악수에 파커는 흔쾌히 허락하면서 손을 잡으며 악수를 하였다.
425
해그러스◆.h6gC03Hnc
(2514785E+5 )
Mask
2018-07-31 (FIRE!) 23:52:23
안녕히 주무세요. 저도 자러가야겠어요...
426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3:52:30
잘자 에흐예주~!
427
제냐 - 파커
(6119606E+5 )
Mask
2018-07-31 (FIRE!) 23:52:54
"그러면야 뭐... 그렇게 불러도 상관없어. 크게 이상할것도 없고." 그저 턴이 끝날때 내 영웅의 방어도만큼의 비용을 가진 하수인을 소환할것만 같은 기분이지만. "해킹이라기보단, 조금 더 상위의 텔레파시라고 생각해봐. 그 텔레파시를 전자기기 내부의 컴퓨터에 전해서... 전기 신호로 접속하는거야. 그래서 사람들에게 텔레파시를 전할수도, 전자기기를 조종할수도 있는거지." 뇌파 같은 것을 쏘아 보낸다는 점에서는 크게 다를 바 없다고 봐야 하려나.
428
달캡◆yaozv8VTPA
(1181782E+5 )
Mask
2018-07-31 (FIRE!) 23:53:09
안녕히들 가세요~
429
제냐
(6119606E+5 )
Mask
2018-07-31 (FIRE!) 23:54:51
그럼 나도 슬슬 자야겠는데... 눈꺼풀이 무거워졌어.
430
DeNiaL
(9717456E+6 )
Mask
2018-07-31 (FIRE!) 23:54:51
로제트에게 조디악 버몬트는 더운 여름 쉬어갈 수 있는 하나의 커다란 나무였으며 거신 바람을 피할 수 있는 아늑한 동굴이었다. 언제부터 그랬는지는 그녀 본인도 잘 기억나지 않을 것이다. 적어도 미쳐버린 어머니가 폭풍 소리 요란한 밤에 죽어버린 제 남편의 이름을 울부짖으며 뛰쳐나간 이후겠지. 그것이 어느덧 15년도 전의 이야기다. 이제는 그런 일이 있었지 하고 넘어갈 수도 있는, 마음속에 깊은 상처가 생겼지만, 시간이 흘러 점차 아물어 흉한 자국만 남아버린. 그런 것. 예전의 오빠는 정말 빛이 났었는데. 로제트는 이제는 습관이 된 낡고 바랜 말을 중얼거렸다. 태양 아래 서 있으면 그 금발이 빛을 받아 반짝반짝 빛났었어, 내가 오빠를 부르면 늘 크게 대답하며 뒤를 돌아봐 주었는데 그럴 때면 정말로 태양신 아폴로가 현실에 존재한다면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닐까 생각했어. 그럴 정도로 반짝였는데, 오빠, 오빠-. “그래, 로제트.” “당신은 내 오빠가 아니잖아.” 여인을 바라보는 사내의 표정은 굳어있었다.
431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3:55:06
해스주도 잘자~
432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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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3:55:47
>>427 앗 그럼 막레할까? 제냐주도 피곤하다니 내쪽에서 적당히 끝내놓을게!
433
제냐
(6119606E+5 )
Mask
2018-07-31 (FIRE!) 23:57:20
>>432 그러면 고맙겠어! 내일 보도록 하자고!
434
파커주◆Eqf9AH/myU
(3306303E+5 )
Mask
2018-07-31 (FIRE!) 23:58:15
>>433 그래~ 제냐주도 잘자~! >>430 헛! 이건 조디악의 독백인가!
435
카미유-파커 ◆bgKX05N7gQ
(296816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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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1 (FIRE!) 23:59:39
"하기야, 이런 일을 하고 있는데 문과 이과를 따질 필요는 없죠." 전공이고 원래 직업이건 여기 있는 이상 따질 이유가 없는걸요. 전공에 관계없이 사람들을 구하는게 임무니까요. "파커씨랑 비슷한 시기에 입사한걸로 아는데, 지금에서야 이렇게 친해지자는 이야기를 하는게 미안하네요." 더 빨리 했다면 지금쯤 같이 술자리라도 가졌으려나? 장난스러운 웃음과 함께 파커와 잡았던 손을 놓았다.
436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Mask
2018-08-01 (水) 00:01:03
문득 카미유도 무기를 하나쯤 만들어둘걸 그랬나... 싶습니다. 능력이 안먹힐때를 대비한 총이라던가, 칼이라던가...
437
타이요우 무소
(7293964E+5 )
Mask
2018-08-01 (水) 00:01:12
두 분신의 손까지 접시로 채워서는 이만큼이나 음식을 쌓아 제 자리로 돌아갔다. / 뻘...
438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Mask
2018-08-01 (水) 00:02:35
>>430 이건 무슨 의미일까요... 독백이 엄청 의미심장하다...
439
르노주
(7222825E+5 )
Mask
2018-08-01 (水) 00:02:36
다들 잘자!
440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Mask
2018-08-01 (水) 00:02:48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441
파커-카미유
(9530535E+5 )
Mask
2018-08-01 (水) 00:05:59
"뭘 미안해할거까지야~ 이래저래 생활이 바쁘다보면 그럴수도있지! 하하!" 물론 파커는 Noom멤버들 중에서도 한가로히 지내는 사람들 중 한명일 것이니 엄연히 잘잘못을 따지면 파커의 잘못일지도 모르겠다. //으음...원래 첫만남이라 그런지 이 다음에 어떻게 이어야할지 모르겠어...!
442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Mask
2018-08-01 (水) 00:07:00
제 레스를 마지막으로 이번 일상 마무리할까요...?
443
파커주◆Eqf9AH/myU
(9530535E+5 )
Mask
2018-08-01 (水) 00:07:37
>>442 일단 그렇게하자!
444
카미유-파커 ◆bgKX05N7gQ
(4880196E+5 )
Mask
2018-08-01 (水) 00:14:09
"이해해줘서 고마워요... 아!" 카미유가 문득 생각난 것이 있다는 듯 핸드폰으로 시계를 본 뒤, 파커에게 말했다. "죄송해요. 벌써 시간이... 이만 가봐야할 것 같아서요!" 그에게 양해를 구한 뒤, 뒤를 돌아 걸음을 옮겼다. "나중에 봐요!" - 수고하셨습니다!
445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Mask
2018-08-01 (水) 00:18:33
카미유:(더워하는 동료들을 위해 냉기를 뿌리자!) 카미유:(앗) 카미유:(얼려버렸다...) 뻘하게 독백...(?)
446
Fáfnir
(4906096E+6 )
Mask
2018-08-01 (水) 00:22:37
"식스." "부르셨습니까, 닥터." "자네에게 실망했다네." 파브닐은 꿈에서 깨었다. 온 몸이 식은땀에 젖어있었지. 제 목을 하림없이 더듬으며 혹여 전기충격기가 달려있을까 두려워했나. "쓸모없는 존재가 아닙니다, 부디 선처를." 부디 선처를, 자비를, 한 번만 더 기회를. "으으으..." 머리를 싸매고 울었던가.
447
파커주◆Eqf9AH/myU
(9530535E+5 )
Mask
2018-08-01 (水) 00:29:32
수고했어 카미유주~! 엇 근데 그와중에 파브닐 떡밥이?!
448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Mask
2018-08-01 (水) 00:32:52
파브닐 무슨 일이야...ㅠㅠㅠㅠㅠㅠㅠ
449
Fáfnir
(4906096E+6 )
Mask
2018-08-01 (水) 00:46:29
평범한...일상..?
450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Mask
2018-08-01 (水) 00:51:48
저게 일상이라니(오열
451
르노주
(7222825E+5 )
Mask
2018-08-01 (水) 00:54:01
심심한 저녁!!
452
아슬란
(7063367E+5 )
Mask
2018-08-01 (水) 01:01:29
(빼꼼
453
르노주
(7222825E+5 )
Mask
2018-08-01 (水) 01:08:48
앗 어흥이주!! 좋은 새벽!!
454
아슬란주
(7063367E+5 )
Mask
2018-08-01 (水) 01:11:29
안녕, 르노주~ 정확히 1:11이네!
455
르노주
(7222825E+5 )
Mask
2018-08-01 (水) 01:16:32
지금은 1:16이지만 말이지! 2시 반까지 자야되긴 하지만 심심하네 !
456
아슬란주
(7063367E+5 )
Mask
2018-08-01 (水) 01:18:48
일상이라도 할까? 난 중간에 자러갈지도 모르지만!
457
르노주
(7222825E+5 )
Mask
2018-08-01 (水) 01:21:28
음 그럼 짧게짧게 갈까요?
458
아슬란주
(7063367E+5 )
Mask
2018-08-01 (水) 01:21:48
그래! 내가 선레 써올게!
459
아슬란
(7063367E+5 )
Mask
2018-08-01 (水) 01:29:10
아지트 내의 식당, 둥근 모양의 테이블 위에 스테이크를 썰면서 늦어지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건강에는 안 좋겠지만, 한적해서 좋네." 훌륭한 사침은 나처럼 늦은 밤에 이용하는 손님을 위해 영업을 지속중이라 하지만, 아무래도 이 시각에 사람이 많을리야 없었다.
460
르노 - 아슬란
(7222825E+5 )
Mask
2018-08-01 (水) 01:36:21
"흐암...." 반쯤 감긴 눈으로 문을 거의 몸으로 밀다시피하며 들어온 그녀는 길게 하품을 하며 식당 내부를 훑어본다. "오~ 사람이 있네-" 예상 외라는 듯이 눈을 크게 뜨던 그녀는 몇 없는 사람을 한명한명 쳐다보았고, 시선이 스테이크를 써는 아슬란에게서 멈춘다. "안녕?" 뜬금없는 인사. 아무 의미 없다.
461
파브닐 - 르노
(4906096E+6 )
Mask
2018-08-01 (水) 01:40:46
하늘, 하늘 예뻐. 또 제 자신을 쓰다듬는 손길에 파브닐은 환하게 웃었다. 깨진 유리창이 있던 자리를 박차고 밖으로 뛰쳐내리자 파브닐은 제 가슴 한 구석이 붕 뜨는듯한 묘한 느낌을 받았지. "추워요?" 파브닐은 제 자신을 품에 안은 르노의 품 안에 최대한 파고들었지. 냉혈인 제 자신이 얼마나 따뜻할진 모르겠다만. 파브닐은 고개를 기우뚱 기울였다. "파브닐은 안 추워요. 추운 거 몰라." 그리고 아래를 내려다보니 정말 아름다웠더라지. "..우와. 반짝반짝해.."
462
아슬란 - 르노
(7063367E+5 )
Mask
2018-08-01 (水) 01:41:02
그녀가 식당으로 들어서자, 무심코 눈길이 그녀를 따라갔다. 가뜩이나 사람이 한 손에 꼽을만큼 적적한 곳일 수록 뉴페이스의 등장이 시선을 끌게 되는 구조였던 탓이다. "안녕하세요." 문득 고기를 썰던 손길을 멈추고 웃음지으며 자그마한 목례와 함께 르노의 인사에 화답한다. "식사하러 오셨나요?" 시간이 늦었음을 언급하고 싶었지만, 정작 내가 그러고 있는데 무어라 할텐가.
463
아슬란주
(7063367E+5 )
Mask
2018-08-01 (水) 01:41:35
파브닐주 어서와!
464
르노주
(7222825E+5 )
Mask
2018-08-01 (水) 01:42:14
어서와 파브닐주! 겁나덥다...
465
르노 - 아슬란
(7222825E+5 )
Mask
2018-08-01 (水) 01:45:49
처음보는 얼굴인데 인사를 잘 받아주네. 무시당할 거라고 짐작했었는지, 고개를 갸웃이던 그녀는 식사하러 오셨냐는 말에 잠깐 고민하다가, 방긋 웃으며 답한다. "아니? 그냥 심심해서?" 심심해서 식당에 온다니. 말이 안된다는 것 쯤은 알고있지만 아무렴 어때. "늦은 시간에 식사를 하네- 속에 안좋을텐데~ 혹시 야근이라도 한거야?" 자연스럽게, 그녀는 아슬란과 같은 테이블에 앉는다.
466
타이요우 무소
(7293964E+5 )
Mask
2018-08-01 (水) 01:47:49
좋은 새벽이에요.
467
아슬란 - 르노
(7063367E+5 )
Mask
2018-08-01 (水) 01:50:20
"독특하시네요." 이제서 처음 만난 사이였음에도 자연스럽게 같은 테이블에 공유하는 르노를, 조금은 의외라는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이내 천연덕스럽게 평소의 모습을 띠며 그녀의 의도에 대해 대답했다. "일이 좀 늦게 끝나기는 했지만, 가끔 색다른 경험도 해보고 싶었달까. 일탈의 욕구 같은거죠." 때마침 허기를 느낀 것과, 일탈이라고 평하기는 규모가 쪼잔했지만 이색적인 경험을 원했다면 그것은 맞는 말이었다.
468
이름 없음
(7813128E+5 )
Mask
2018-08-01 (水) 01:50:37
무소주도 파브닐주도 어서와!
469
아슬란주
(7063367E+5 )
Mask
2018-08-01 (水) 01:51:07
무소주도 어서와!
470
르노 - 파브닐
(7222825E+5 )
Mask
2018-08-01 (水) 01:51:38
춥다- 라는 말 한마디에 제 품으로 파고드는 파브닐을 빤히 보던 그녀는 무얼 생각한건지, 과장이 잔뜩 들어간 목소리로 입을 연다. "아이고~ 춥다. 이 늙은 선배님 얼어 죽겠다~ 우리 꼬마가 꼬옥 안아주면 하나도 안추울거 같은데-" 이거 조금 철컹철컹의 냄새가 나는데- 라는 양심의 소리는 무시해 버리자. "으음, 그렇다면 다행인데" 그래도 감기라도 걸리면 어쩌나. 중얼거리던 그녀는 힐러가 있으니 상관없나? 하며 아래를 내려다본다. "야경 처음본것처럼 말하네. 뭐, 이 높이에서 이런식으로 볼 기회는 흔치 않으니까."
471
아슬란주
(7063367E+5 )
Mask
2018-08-01 (水) 01:52:13
>>468 핫! 누구지! 정체를 밝혀라! (후레시
472
르노주
(7222825E+5 )
Mask
2018-08-01 (水) 01:52:23
무소주 어써왕~
473
타이요우 무소
(7293964E+5 )
Mask
2018-08-01 (水) 01:56:28
다들 반가워요.
474
르노 - 아슬란
(7222825E+5 )
Mask
2018-08-01 (水) 01:57:53
"그런소리 많이 들어~" 나에게 늘 따라붙는 소리거든~ 자랑거리는 전혀 아니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대꾸하며 큭큭 웃던 그녀는 아슬란의 대답에 흐응, 하며 그를 쳐다본다. "그렇구나-" 일탈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작은거 같은데- 라는 생각을 잠시 동안 하고는, 할 말을 찾기라도 하는 것처럼 침묵하던 그녀는 다시 입을 연다. "그은데~ 그거 진짜야?" 머리에 달린 그거. 르노의 손 끝이 고양이 형태의 귀를 향한다.
475
베아주
(7813128E+5 )
Mask
2018-08-01 (水) 01:58:18
>>471 쳇 들켰으니 어쩔수없군 정체를 밝히시라 하면 대답해드리는게 인지 상정 이 세계의 파괴를 지키기 위해! 이 세계의 평화를 막기 위해! 사랑과 진실, 어둠을 뿌리고 다니는...! 한가한 베아트리체주 등장!
476
타이요우 무소
(7293964E+5 )
Mask
2018-08-01 (水) 02:01:03
어서오세요.
477
아슬란 - 르노
(7063367E+5 )
Mask
2018-08-01 (水) 02:02:10
"물론이죠. 이것도, 이것도 다 제 진짜 귀랍니다." 고양이 귀, 사람 귀를 손으로 짚으며 답했다. 청각에 한하면 남들보다 예민하다는 장단점도 있었지만, 확실한 단점은 이어폰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네개를 끼지 않으면, 반은 착실히 외부 소음을 받아들이니. "그 날개는요?" 맞은 편에 자리를 잡기도 했겠다, 그녀에게서 독특한 날개를 발견한 그는 문득 날다라는 것에 대해 궁금증을 느꼈다. 기껏 날았다고 표현할 감각이라야 허공에 잠시 체공하거나 낙하감일 뿐이었고 정식으로 능력껏 비행을 했다고 부를만한 일은 없었으므로.
478
라나주
(5552896E+5 )
Mask
2018-08-01 (水) 02:03:03
몸이 영 안 좋아서 하루종일 못 들렀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479
아슬란주
(7063367E+5 )
Mask
2018-08-01 (水) 02:03:23
(한가한)베아켓단주 어서와!
480
베아주
(7813128E+5 )
Mask
2018-08-01 (水) 02:03:30
다들 늦어서 잘줄알았는데 의외로 있구나 심지어 돌리는사람도!!
481
아슬란주
(7063367E+5 )
Mask
2018-08-01 (水) 02:04:12
라나주도 어서와! 새벽인데 사람이 점점 모이네~
482
베아주
(7813128E+5 )
Mask
2018-08-01 (水) 02:04:39
>>478라나주 어서와~ 하다 잠들지도모르지만 베아주 일상돌릴사람?
483
아슬란주
(70633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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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02:05:56
>>482 나는 일단... 보류...
484
르노 - 아슬란
(72228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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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02:07:38
"귀가 4개면 안불편해?" 어디에서 귀가 4개면 소리도 4배로 들린다는 말을 본 거 같아서. 그만큼 소음 같은거에 더 민감할거 같은데. "이거? 진짜야" 진짜인 것을 확인이라도 시켜주듯, 제 날개를 두어번 퍼득거려본 그녀는 자랑하는 것처럼 말을 한다. "비행도 가능하다구!"
485
아슬란 - 르노
(70633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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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02:13:22
"불편한 거 많죠. 이어폰 낄때 헷갈리지, 샤워할 때도 물 들어가고, 소리는 두 말할 것도 없죠. 그래도 마지막은 장점이기도 하지만." 주저리주저리 평소 느꼈던 고충이 적기를 맞고 뛰쳐나오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한껏 불평을 쏟아내는 아슬란. "정말요? 저는 날아본 적이 없어서 신기하네요. 부럽기도 하고." 그런 조그마한 날개로 날 수 있다니 추진기가 아니라면 과학적으로 가능한가 싶지만서도. "인사가 늦었네요. 아슬란이라고 합니다. 여기 들어온지는 3년 정도 됐구요."
486
르노 - 아슬란
(72228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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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02:21:01
'평상시에 설움이 많았나..' 물어보기만을 기다렸다는 것처럼 쏟아져나오는 불평을 적당히 반응하며 들어주던 그녀의 눈은 고양이의 귀와 사람의 그것을 번갈아 쳐다보고 있었다. 확실히, 불편한게 많아보이긴 하니까. "별거 없어. 그냥 바닥이 없는곳을 걸어다니는 느낌? 원한다면 체험시켜줄 수도 있고." 불가능해 보이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며 날개를 쭉 펼쳤다 늘어뜨린 그녀의 눈이 어때? 라고 묻기라도 하듯 그를 향했다. "난 르노, 입사한지 7년차. 3년이면 이제 막 익숙해졌을 참이려나-"
487
파브닐 - 르노
(490609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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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02:21:01
얼어 죽겠다니, 파브닐의 두 눈이 휘둥그레 커졌다. 안 돼, 죽는 건 무서운거야. 꼬옥 안아주면 하나도 춥지 않겠다는 말을 믿었는지 파브닐은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스레 팔을 벌려 르노를 껴안았지. "죽으면 안돼요..!" 죽는 건 엄청 무서운 일이지, 폐기처분이라니! 그 얼마나 무시무시한 말인지. 이젠 신물이 나나? 오, 그건 아닐텐데 말이야. 천성이 어딜 가겠는지. 농담일세. 파브닐의 두 눈동자에 야경이 담겼지. 예쁜 거. 엘리고스에게 말해줄 이야기가 또 생겼다는 사실도 기쁘겠지. "야경 처음본것처럼 말하네. 뭐, 이 높이에서 이런식으로 볼 기회는 흔치 않으니까."
488
파브닐 - 르노
(490609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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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02:21:50
ㅇ엇 시...잠시만, 막줄 삭제해줘...이것저것 일하다가 졸면서 답레 잇는데 막줄을 안지우고 마솝을 눌러버렸니...ㅁ미안....(,_,
489
르노주
(72228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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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02:24:50
(동공지진 밑에거 제외하구 이을게? 혹시 피곤한거면 무리는 노노야!!
490
파브닐주 ◆ZpRSWDfkpY
(490609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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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02:26:19
ㅇ응응. 정말 한계까지 졸아버려서...답레를 오전에 이을 것 ㄱ같지만..(,_,...
491
르노 - 파브닐
(72228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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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02:28:28
"음.. 심장에 심각하게 안좋군" 팔을 벌려 자신을 꼭 껴안아주는 파브닐을 본 그녀는 사뭇 진지하게 자기가 심쿵사를 당하는 건가- 고민하기 시작했다. "응 그래. 이번에는 너무 좋아서 죽을거같아." 사망원인은 심장이 쓸데없이 나대서다. 아니면 너무 귀여운걸 봐서라거나. "그래서- 우리 꼬마는 가고싶은 곳이 있을까?" 데려다줄수 있는데 말이야. 아주 먼 곳만 아니라면.
492
아슬란 - 르노
(70633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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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02:29:23
"그건 좀 무서운걸요. 체험은 다음 기회에... 그런 일탈은 아직 준비가 안됐어요." 모순되는 말이기는 하지만 이미지로 연상한다면, 고층 건물에서 깨끗하게 티 하나 없는 유리 바닥을 걸어가는 감각이 떠올랐다. 그보다 체험을 시켜준다면 목이라도 부여잡고 날아간다는 것일까, 피터팬과의 여정처럼 낭만적인 모양새는 아닐 듯한 예감이 들었다. "7년이면, 고인.... 아니, 대선배시네요. 그 말마따나 요령 같은 것도 더러 생기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손쉽고 빠른 장비 착용을 마칠 수 있는가와, 출동용의 차량 중에서 편하고 아늑한 좌석은 어디인가와 같은 것들. //이제 졸려서 킵 부탁할게...! 난 사..라...진다...
493
아슬란 - 르노
(70633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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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02:31:09
>>492 쓰려다 빠졌네. 고인 물이라고 반사적으로 말할 뻔한 것을 가까스로 입을 틀어막고는 다시 말을 이었다. 어떻게 하면 손쉽고....
494
르노주
(72228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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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02:32:39
그래!! 잘자!!! 둘다 좋은밤!
495
에흐예
(48519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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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06:17:45
갱신입니다!
496
엘리고스주
(27078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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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09:43:10
VIDEO 엘리고스 메인 테마와 함께 갱신!!
497
페인킬러주
(751037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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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09:45:05
페인킬러도 갱-신
498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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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09:45:26
1121주도 갱신이어유.
499
1121주
(2148978E+5 )
Mask
2018-08-01 (水) 09:49:26
일상구해유
500
엘리고스주
(2707828E+5 )
Mask
2018-08-01 (水) 09:50:04
학원 시작하기 10분전이라(.....)
501
엘리고스주
(2707828E+5 )
Mask
2018-08-01 (水) 09:50:24
혀튼 두사람 어서와!!
502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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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09:50:40
즈는 그르면 일상 대신 질문을 받는 걸로 하지유 >>500 (토닥)괜찮아유!
503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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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09:51:00
그리구 다들 안녕하셔유!
504
르노주
(470973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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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09:52:28
갱신!
505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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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09:52:56
안녕하셔유 르노주!
506
해그러스◆.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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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09:53:17
갸아악 :)
507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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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09:53:35
해그러스주 안녕하셔유!
508
해그러스◆.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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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09:54:03
안녕하답니다 반가워요 :)
509
엘리고스주
(27078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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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09:54:18
>>503 싫어하는 음식이 뭐야?(먹일 준비중) 르노주 어서오고!! 학원 끝나고 답변을 해주면 되니 엘리고스도 질문을 받아볼까!
510
엘리고스주
(27078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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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09:55:16
해그러스주 어서와!! 순간 이름 드립이 날아갈뻔 했어 위험했다
511
해그러스◆.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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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09:56:32
>>509 엘리고스는 고양이파인가요 강아지파인가요?
512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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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09:56:34
>>509 1121: 어머니가 만든 요리랑... 어...... 1121: 아, 생각해보니까 어머니가 만드는 건 요리가 아니죠. 아직 아슬아슬하게 요리의 영역에 발을 들이지 못한 폐기물이니까. 1121: 그거 외에 싫어하는 게 있다면 해산물이라던가. 제 질문은... 음... 엘리고스는 스스로의 미래가 어떻게 되었으면 하나요?
513
해그러스◆.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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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09:57:08
여담으로 해그러스는 고양이파!
514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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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09:59:10
근데 솔직히 1121의 집안은 아무래도 영 개판인 게 틀림이 없어유. 어머니부터 우선 문제가 있고(생활력 제로. 요리실력 마이너스 청소실력 마이너스. 요리실력은 1121이 어릴 적에 이유식 먹다가 토하고 엎은 게 한두번이 아닐 정도로 맛이 없어유. 청소실력은...... 딸에게 맡기는 시점에서 이미 망했어유.) 그나마 1121이 청소는 만렙인데 요리실력... 이 아니라 요리에 대한 개념은 어머니 닮아서 거의 읎으니까...... 아무래도 이 집안은 망했어유.(끄덕)
515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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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09:59:29
>>513 1121도 고양이파에유! 사실 저로서는 둘 다 좋지만유.
516
페인킬러주
(31534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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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09:59:46
>>509 엘리고스는 아픈거 잘 참습니까 못참습니까
517
엘리고스주
(27078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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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00:19
>>511 엘리고스 본인은 고양이파, 실제로 가끔 보면 길냥이랑 놀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볼수 있어 >>512 (어떻게든 먹이겠다는 강한 의지) 음..... 과거 그 시점으로부터 자신은 더 이상 행복하면 안된다는 강박관념 비슷한게 있어, 지금의 웃는 모습이나 그런 것도 자신이 불행하게 행동하면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하니 그러는게 강하지 아마 미래라고 지칭하면 안되고 최후라고 해야겠지, 끔찍할지도 몰라
518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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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01:31
>>517 강박관념이라니...... 엘리고스도 행복해질 권리가 있어유......(울ㄹ먹)
519
엘리고스주
(27078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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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01:47
>>516 페인킬러 앞에서는 장난치느라 꽥꽥 소리 질러대지, 실제로는 총탄 맞아도 비명한번 안지르고 계속 움직일껄?
520
해그러스◆.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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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01:48
고양이파가 셋...이건 고양이 연합을 결성할 기회인가..?!
521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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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02:36
>>520 그래유 우리 고양이 연합을 결성하는 거에유! 고양이 연합의 첫걸음은 고양이귀에유! 다들 고양이귀 머리띠를 쓰는 거에유!!!(???)
522
르노주
(470973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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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03:16
1121은 예상 밖의 행동을 보면 어떻게 반응하나요! 엘리고스가 자신없어하는 요리가 있나요? 르노도 질문받아요!
523
해그러스◆.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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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04:08
해그러스도 고양이귀! ..안 어울려!
524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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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04:19
>>522 어떤 예상 밖의 행동이냐에 따라 다르지만 일단은 1121: ...엗 하구 잠깐 멍해져유. 르노는 스스로의 삶을 어떻게 평가하나유?
525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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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06:42
그른데 캐릭터들은 다들 어떤 유형의 사람에게 약해지나유? 그리고 어떤 유형의 사람을 좋아하고 싫어하나유? 1121은...... 어린아이한테 약하구, 관캐한테 약해유. 사실 관캐한테 약한 건 오너이입이 되겠지만유. 그리고 좋아하는 유형은 그냥 착한 사람이구, 싫어하는 유형은... 어...(생각안해봄) 아직 읎어유.
526
페인킬러주
(31534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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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06:52
>>519 그 그런 고양이귀 연합이라니 개파는 어떻게 하라고
527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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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07:51
>>526 페인킬러 댕댕이파에유? 그르면 댕댕이 귀를 달면......(코쓱ㄱ)
528
르노주
(470973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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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10:04
>>524 르노: 스스로의 삶에 만족은 하지만 평범하게 살아온 3자 눈에는 쓰레기도 이런 쓰레기가 없겠지~ (꺄륵 르노는 어린아이한테 약합니다! 완전 딱 봐도 ㄹㅇ로 어린이에용! 하는 애들 한정으로요! 좋아하는 유형은 딱히 없고 싫어하는 유형은 일 시키면서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는 유형!
529
페인킬러주
(31534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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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10:30
>>527 사실 둘다 싫어함다. 페인킬러가 좋아하는쪽은 애완곤충쪽이려나...?
530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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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11:01
>>528 르노가 생각하는 삶은 그렇군유...... 그보다 어린아이에 약하다니 역시 귀여운 건 정의인가보네유......
531
해그러스◆.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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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11:53
>>525 해그러스가 약한 타입의 사람은 일일히 들러붙어서 잔소리하거나 말 거는 타입...? 좋아하는 타입은 이유야 어쨌든 재미있는 사람, 싫어하는 타입은 정 반대로 재미없고 귀찮은 사람.
532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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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12:00
>>529 그릏군유... 애완 곤충...... 페인킬러는 바퀴ㅂ 아니 아무튼 바선생님도 좋아하나유...? 그건 아닐 것 같지만유... 애완 바퀴벌ㄹ도 있다구 하길래유...
533
해그러스◆.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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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12:43
해그러스한테도 질문! 질문 해주세요!
534
페인킬러주
(31534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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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13:54
>>528 잡았다 요놈 (철컹철컹) >>532 바퀴벌레보단 거미나 사슴벌레쪽을? 페인킬러도 질문 받아봄다 하실 분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535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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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14:42
>>531 잔소리하구 말 걸면 그릏기야 하겠네유...... 아 그리구 질문은...... 해그러스는 스스로에게 있어서 싫어하는 점이 있나유? >>534 페인킬러는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나유? 그리고 여태까지 만나봤던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유?
536
해그러스◆.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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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14:51
>>534 페인킬러가 몰빵한 주식은 대박났나요? (^-^)
537
해그러스◆.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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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18:20
>>535 자신에게 있어서 싫은 점이라면 첫째로 스트레스 만빵인 능력. 싫어한다기 보다는 애증의 존재지만요! 그 외에는 부족한 화술 능력이라던가, 항상 피곤한 몸이라던가, 정도가 있겠네요! 이들을 제외하면 자기에겐 좋은 점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538
페인킬러주
(146203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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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19:13
>>535 스스로에 대해선 별 생각 없고,여태까지 만나봤던 사람들에 대해서는... 아슬란 - 말 안듣는 고양이 해그러스 - 주인님 1121 - 나보다 더한 애 카미유 - 누구나 좋아하는 슈퍼 인싸 이정도? >>536 대박나면 Noom 나가니까 망한걸로 합시다
539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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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19:39
>>537 능력이 애증의 존재군유...... 토글형식으로 온오프는 안되는걸까......
540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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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20:17
>>538 으아니 1121을 자기보다 더 한 애로 생각할줄은 몰랐는데유 왜째서쥬...
541
해그러스◆.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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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21:54
>>538 (ToT)
542
해그러스◆.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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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22:28
10시도 거의 반이나 지났는데 혹시 가볍게 일상하실 분 계신가요?!?!
543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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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22:51
>>542 (조용히 손 들음)
544
페인킬러주
(146203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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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23:21
>>540 페인킬러보다 더한 4차원이라서 + 어머니의 존재때문에?
545
르노주
(470973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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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23:26
>>530 르노: 귀여운것때문에 그러기보다는 아무것도 모르는 애는 대하기가 좀 힘들잖아~ 생각해보니 약하다-보다는 꺼려한다에 좀 가깝네 해그러스가 가장 싫어하는 곳은 어떤곳인가요? 페인킬러는 이상형이 뭔가요! (뜬금
546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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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23:54
>>544 더, 더하진 않아유! 일단은 아니에유! 그리구 어머니의 존재... 는 왜 이유가 되는 거쥬...?!
547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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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24:15
>>545 아 꺼린다는 개념이군유... 이해됐네유!
548
에흐예
(02395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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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24:21
갱신합니다아
549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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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24:42
에흐예주 어서와유!
550
해그러스◆.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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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25:08
>>545 청결하지 않은 곳. 나중에 르노가 한번 데려가보면 재미있는 반응을 구경할 수 잇서요!! >>542 선레는 누가 할까요!!
551
해그러스◆.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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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25:35
에흐예주 어서오십시오 :)
552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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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26:05
>>550 다이스로 결정하쥬..dice 1 2. = 1 1-1121주 2-해그러스주
553
나비주
(036444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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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26:15
꺄흐아으엉
554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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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26:19
원하시는 상황 있나유?
555
르노주
(470973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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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27:02
>>550 오호... 알겠습니다 +_+ 에흐예주 어서오세요!
556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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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27:14
나비주 어서와유!
557
해그러스◆.h6gC03Hnc
(246458E+52 )
Mask
2018-08-01 (水) 10:28:11
>>554 정석적이게 길거리에서 마주치거나, 벤치에 드러누운 해그에게 말을 건다거나?
558
1121주
(2148978E+5 )
Mask
2018-08-01 (水) 10:28:41
>>557 후자로 갈게유.
559
해그러스◆.h6gC03Hnc
(246458E+52 )
Mask
2018-08-01 (水) 10:28:47
나비주 어서오십시오 ^~^
560
해그러스◆.h6gC03Hnc
(246458E+52 )
Mask
2018-08-01 (水) 10:29:10
>>558 네엡!!
561
에흐예
(0239578E+5 )
Mask
2018-08-01 (水) 10:31:00
다들 반갑습니다아 나비주는 어서오시고요
562
르노주
(470973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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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31:58
나비주 어서오세요~ 아 캐릭터들 볼 한번씩 당겨주고싶다...
563
페인킬러주
(1462035E+5 )
Mask
2018-08-01 (水) 10:32:19
>>545 보이시하고 단발이 잘 어울리고 성격 털털한 여자? >>546 어머니가 너무 무서워서 그렇습니다!(?
564
페인킬러주
(1462035E+5 )
Mask
2018-08-01 (水) 10:33:53
나비주 에흐예주 어서오십셔!
565
에흐예
(0239578E+5 )
Mask
2018-08-01 (水) 10:35:31
그으러믄 저도 일상이나 선관을 구해볼까요오
566
르노주
(4709736E+5 )
Mask
2018-08-01 (水) 10:37:52
평가가 안좋을것 같지만 모두에게 르노의 첫인상이 궁금하네요..! 아니면 이럴 거 같다- 라거나!
567
페인킬러주
(1462035E+5 )
Mask
2018-08-01 (水) 10:39:49
>>565 크흡 일하는중만 아니라면 에흐예랑 같이 의사듀오로 돌려보는데 >>566 예쁘지만 다가가기 힘들다?
568
해그러스◆.h6gC03Hnc
(246458E+52 )
Mask
2018-08-01 (水) 10:40:53
>>566 해그러스:귀찮게 구는데 떼어내려고 해도 떼어낼 수가 없는 사람. (사실 떼어낼 마음 없음)
569
1121주
(2148978E+5 )
Mask
2018-08-01 (水) 10:42:22
그르고보니까 여러분 1121은 단발이 아니라 숏컷이에유 놀랍게도 말이쥬 그러니까 길이를 따지자면 숏컷으로 머리를 자른 뒤 한두달쯤 지난 느낌? >>566 만약 1121이 르노를 만난다면 이쁜 언니라고 생각하겠네유.
570
에흐예
(0239578E+5 )
Mask
2018-08-01 (水) 10:42:32
>>566 그냥 회사에 처음 왔을때부터 보인 얼굴이다...정도?(나쁨) >>567 허허 괜찮습니다
571
1121 - 해그러스
(2148978E+5 )
Mask
2018-08-01 (水) 10:43:12
오늘은 좀 메이드 같은 일을 해 보기로 했어요. 별건 아니고 그냥, 바닥을 쓸고 쓰레기를 주워 버리는 것 정도지만요. 그런데 벤치에 누가 보이네요. 어라? "아저씨, 그렇게 벤치를 혼자 다 차지하고 누워계시면 안됄 것 같은데여." 저는 그 사람에게 가서 말합니다. 벤치를 혼자 다 차지하고 누워버리면, 다른 사람들한테 민폐잖아여. "남들한테 민폐가 되는 행동은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눈을 깜빡깜빡. 졸려서 눈이 느릿하게 감겼다가, 다시 떠졌습니다.
572
페인킬러주
(1462035E+5 )
Mask
2018-08-01 (水) 10:43:35
단발이랑 숏컷이랑 똑같은거잖아 뭐가 다른거야!
573
르노주
(4709736E+5 )
Mask
2018-08-01 (水) 10:45:51
단발과 숏컷은 명백한 차이가 있습니다 (엄격근엄진지
574
르노주
(4709736E+5 )
Mask
2018-08-01 (水) 10:48:52
뭐..뭔가 평가가 괜찮다..?!(기쁨 허어어.. 그럼 해그러스한테 좀더 달라붙...(아님
575
해그러스◆.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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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49:10
오늘은 일정이 없어서, 하루종일 할 일 없이 뒹굴대야만 하는 신세였다. 좋지 않은 일이다. 잡지 읽기도 이제 질린다. 약 20시간을 노름 없이 보내라는 것은 내게 있어 지나치게 힘든 일이었다. 피곤하고 지루하고 의욕이 없다. 그냥 벤치에 드러 누워서 얼굴에 잡지를 덮어 쓴 채 시간을 보낼 뿐. "...?" 넋을 놓고 잡생각이나 품던 와중 누군가가 말을 걸어오자 잡지를 약간 들춰올려서 상대의 모습을 확인한다. 나는 그녀가 누군지 안다. 본 적이 있는 얼굴이었다. 자세히 아는 것은 아니었지만 말이다. 여기서 뭘 하는 건가 싶었는데, 잘 보니 청소 중이었던 것 같다. 좋은 일이군. "...내 알 바 아냐. 왜, 앉으려고?" 역시 복장에 눈이 간다. 메이드복인가, 실제로 입은 사람을 보는 것은 흔치 않다. 나는 들춰올라 잡지를 다시 얼굴에 덮어버린 채 시야를 가렸다. "미안한데 이 멋진 오빠가 기분이 별로 안 좋거든." 긴 하품이 나온다.
576
해그러스 - 1121◆.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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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51:02
>>574 해그러스:(말 없이 밀어내기
577
파커주◆Eqf9AH/myU
(294114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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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51:54
갱신~ 아침인데도 사람 많네~
578
해그러스 - 1121◆.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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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52:17
파 커 주 어 서 오 세 요 ! :)
579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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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52:45
>>572 그러게유...... 즈는 일단 이 정도 차이라구 생각해유.
580
1121주
(2148978E+5 )
Mask
2018-08-01 (水) 10:53:01
파커주 어서오세유!
581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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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53:55
여러분 단발과 숏컷은 명백한 차이가 있어유.(코쓱모쓰)
582
파커주◆Eqf9AH/myU
(294114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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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53:57
해스주 아이리주 안녕~! 으아 빨리 알바 끝내서 영화보구 싶당~
583
해그러스 - 1121◆.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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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54:25
아이리 예쁘자나...
584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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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55:59
>>583 제가 애 하나는 잘 키웠쥬.(코쓱)
585
파커주◆Eqf9AH/myU
(294114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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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0:58:02
아이리 존예자낭! 나두 그림 잘 그렸으면 이래저래 표현해봣을텐데 크흡...
586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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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1:00:36
>>585 칭찬 고마워유!
587
르노주
(470973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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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1:06:27
>>576 르노: 힝... 나 싫어? (시무룩 아이리..머리...묶어주고싶다..반묶음..킿히힣
588
1121 - 해그러스
(2148978E+5 )
Mask
2018-08-01 (水) 11:06:55
"딱히 앉을 생각은 없었지만, 앉을 생각이 있어야만 비켜주실 것 같으니 그럼 앉는 걸로 하죠. 안 그래도 이거 치우느라 허리아팠는뎅." 저는 그리 말해봅니다. 아니 솔직히, 암만 생각해봐도 이렇게 자원봉사마냥 청소하면서 앉아서 쉴 자리 하나 없다는 건 슬프잖아여. 뭐 이건 제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지만... "그래서, 앉아도 되나요? 된다면 자리 좀 비켜주세여." 그보다 기분이 별로 안 좋다니. 음. 괜히 건드린걸까요? "...뭐 기분 안 좋으시다면 그냥 조용히 지나갈 생각도 있지만요."
589
1121주
(2148978E+5 )
Mask
2018-08-01 (水) 11:07:27
>>587 그렇지만 얘는 숏컷이라서 묶을 수가 없어유...(아쉽)즈도 반묶음 참 좋아하는디...
590
페인킬러주
(31534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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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1:08:03
>>579 그럼 페인킬러가 좋아하는쪽은 왼쪽인걸로?
591
083110? 803111? 083110?
(55528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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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1:08:17
호즈노미야 라나가 생각하기에 스물 넷이란 나이는 어리다 하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다 컸다 하기도 애매하기 그지없는 나이였다. 스물 넷, 스물 넷. 이십삼년 살고도 몇 개월 더 산 사람의 나이. 무거운 눈꺼풀을 억지로 들어올린 후, 제 옆에 몸을 말고 잠들어버렸던 검은 고양이를 곁눈으로 쳐다보았다. 아니, 쏘아보았던가. 발목의 역겨운 문자는 족갑이었으며 검은 고양이는 놓지 못한 자의 미련이자 족쇄였다. 호즈노미야 라나는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빗거나 정리하지도 않은 채 군청색 캡모자를 뒤집어 썼다. " 벌써 스물 넷인데 얼마나 더 살려고 죽지도 않나. " 죽었으면 차라리 평안할테지. 곧잘 상스런 욕설을 내뱉으며 창문을 박차고 공중으로 달려나갔다.
592
1121주
(2148978E+5 )
Mask
2018-08-01 (水) 11:12:31
>>590 왼쪽이 취향이었던건가유...!
593
1121주
(2148978E+5 )
Mask
2018-08-01 (水) 11:12:50
라나주 어서와유!
594
파커주◆Eqf9AH/myU
(294114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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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1:13:24
라나주 독백과 함께 어서와! 근데 묘하게 쓸쓸한 느낌이야...
595
해그러스 - 1121◆.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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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1:14:27
"그런 의미로 한 말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태평한 자세로 벤치에 드러누워 시큰둥하게 반응한다. 솔직히 말해 내가 신경쓸 이유는 없다. 그래도 뭐, 심심하던 차에 잘 됐군. "아니, 마침 잘 됐군. 무료하던 찰나에 마주친 것도 인연. 말동무라도 되어달라고. 비켜줄 테니까." 얼굴에 덮힌 패션 잡지를 다시 건져 올려 근처 쓰레기통에 투척, 이후에는 몸을 일으켜서 그녀가 앉을만한 공간을 마련해주었다. "그것보다 청소는 왜 하는 거야? 누가 부탁이라도 한 건가." 아니면 직업이 청소부라던가. 나는 머리를 긁적였다.
596
해그러스 - 1121◆.h6gC03Hnc
(246458E+52 )
Mask
2018-08-01 (水) 11:15:31
>>587 해그러스:또 이런다 또(와장창 잠시 심부름 갔다 오느라 늦었네요...ㅠ
597
083110? 803111? 083110?
(5552896E+5 )
Mask
2018-08-01 (水) 11:18:04
다들 안녕하세요~ >>594 :> 라나는.. 친구가 없어서.. ;0;
598
해그러스 - 1121◆.h6gC03Hnc
(246458E+52 )
Mask
2018-08-01 (水) 11:19:37
앗 라나주 반가워요
599
파커주◆Eqf9AH/myU
(294114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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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1:21:38
>>597 흐어어어엉 라나와 친구해야겠당 ㅠㅠ
600
타이요우 무소
(7293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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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1:21:52
오늘도 더운 아침입니다.
601
1121 - 해그러스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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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1:22:44
"말동무, 그거 좋네여." 저는 그렇게 말한 뒤 바로 앉습니다. 예에, 자리 났다. "청소요? 아무도 시키진 않았지만...... 누군가가 시켜서 해야만 할 필요는 없잖아요? 무료봉사라는 느낌이죠. 그냥 제가 하고 싶어서, 이렇게 하면 뭔가 기분이 좋으니까 하는 것 뿐이에요. 그런데 아저씨는 이름이 뭐에요? 저는 1121, 아이리라고 읽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덧붙입니다. "아 맞다, 제 이름은 제가 지은 거에요. 예쁘죠!" 이렇게 꺅꺅대며 말하면 이 나이대 소녀같으려나.
602
1121주
(2148978E+5 )
Mask
2018-08-01 (水) 11:22:56
무소주 어서와유!
603
파커주◆Eqf9AH/myU
(2941141E+5 )
Mask
2018-08-01 (水) 11:24:32
무소주 어서와~~~
604
해그러스 - 1121◆.h6gC03Hnc
(246458E+52 )
Mask
2018-08-01 (水) 11:29:31
"그래 그래." 거리낌 없이 옆 자리에 냉큼 앉는 그녀의 모습을 보며, 나는 허리를 숙이고 무릎에 팔을 세운 채 턱을 괴었다. 하지만 말동무라고 해도 나는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지대한 장애를 앓고 있는 바, 그저 상대의 이야기를 듣고 반응해줄 뿐이겠지만. "너 특이한 애구나.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청소라니, 손해야." 무심한 어조로 반응한다. "내 이름은 테너그래프 해그러스. 앞으로 자주 볼 테니 기억해둬라." "..그보다 직접 지은 이름이라고? 부모는?" 조금 흥미가 생겨서 질문을 던진다. 대답 해줄지 안 해줄지도 모르지만. /무소주 반가워여~
605
아슬란주
(7063367E+5 )
Mask
2018-08-01 (水) 11:35:17
오늘 최고 온도 경신이래... 그런 의미로 갱신
606
해그러스 - 1121◆.h6gC03Hnc
(246458E+52 )
Mask
2018-08-01 (水) 11:35:54
어서오세요 :) 요즘 진짜 덥죠...
607
1121 - 해그러스
(2148978E+5 )
Mask
2018-08-01 (水) 11:38:31
"네, 저 특이하다는 말 좀 많이 들어여." 뭐, 맞는 말이기도 하고. 청소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 않잖아? 그러니까 나는 특이한 거지. 특이한 거야. "그런데 왜 이게 손해에요? 누군가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잘 한다면, 그만큼 인정받을 수 있고 그만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텐데." 엄마도, 내가 대신 청소를 해 놓으면 칭찬해줬고. 빨래라던지 이런 것도 스스로 알아서 하면 더 많이 안아주고 칭찬해주고 머리도 쓰담쓰담해줬지. 그러니까 청소라던가 하면 좋지 않나? 내가 멍청하고 손해 보는 행동을 하는 건가? "아무튼 해그러스 아저씨라고 부를게여." 그렇게 말하곤 해그러스 아저씨의 말에 고개가 절로 갸웃해져요. "어머니가 지어주신 이름은 따로 있어요. 근데 어머니랑 살던 곳을 떠나서 여기로 취직하면서 이름을 바꿔봤죠. 예전 이름도 맘에 들기는 하고, 그 이름으로 불러도 대답이야 하겠지만 저는 지금 이름이 좋아요. 그냥 마음에 드니까요. ......갑자기 어머니 보고싶다. 이따가 전화해야지."
608
1121주
(2148978E+5 )
Mask
2018-08-01 (水) 11:39:00
워메 최고온도 경신이라니 날씨가 아주 미쳐돌아가는구만유 :0 아슬란주 어서와유!
609
파커주◆Eqf9AH/myU
(2941141E+5 )
Mask
2018-08-01 (水) 11:42:38
알바한다구 편의점에 짱박혀서 참 다행이야~
610
라나주
(5552896E+5 )
Mask
2018-08-01 (水) 11:44:29
저도 반가워요 해그러스주! 무소주 어서오세요~~!!!! >>599 welcome!!!!
611
해그러스 - 1121◆.h6gC03Hnc
(246458E+52 )
Mask
2018-08-01 (水) 11:46:17
"나는 세상의 평판에 신경을 안 쓰는 타입이거든. 내가 편한게 좋고, 내가 재밌는게 좋고. 뭐, 특이한 건 내 쪽일지도 모르겠다." 말을 마치고 나는 주머니에 손을 넣고 뒤적였다. 껌 한 통을 집어들어 포장을 푼다. '먹을거냐?' 그녀에게 짧게 물어보고는 껌 하나를 입에 넣었다. 포도맛 풍선껌이다. "네가 날 어떻게 부르는 내 알 바 아니긴 해도, 26살한테 아저씨라니." 껌을 씹는 입에 힘이 들어간다. 나도 모르게 참. "...자기 이름이니 자기가 좋은 대로 하면 되겠지. 내가 신경 쓸 일은 아니구나. 가족끼리 사이는 좋냐?" 턱을 괸 팔을 거두어 허리를 넓게 펴며 등받이에 등을 기댄다. 양 팔을 등받이 뒤로 넘기고는 고개를 들어 올린다. 대충 맨 넥타이가 풀리더니 무릎 위로 떨어져내렸다. 제기랄.
612
파커주◆Eqf9AH/myU
(2941141E+5 )
Mask
2018-08-01 (水) 11:48:50
좀 여유로웠드면 라나주랑 친구가 되기 위한 일상을 돌렸을텐데 곧 있으면 물품들 정리해야되서 아쉽다 ㅠ
613
1121 - 해그러스
(2148978E+5 )
Mask
2018-08-01 (水) 11:50:38
"특이하든 말든 뭐 상관은 없죠. 각자 다 다른 점이 있으니까." 음, 내가 생각해봐도 옳은 말이군. 그래서 혼자 고개를 끄덕였다. "껌은 싫어요. 괜찮슴다." 껌은 건강에 안 좋지. 아닌가? 좋았나? 모르겠다. 치아건강에 도움을 주던가. "근데 가족끼리 사이요? 좋죠. 돈 많이 벌어다가 금의환향할 계획을 세우고 있답니다. 고향집에 어머니밖에 안 계시니까 어머니 혼자서 어떻게 생활하고 있을지가 참 걱정이네요. ......분명 저희 어머니 성격상 청소 더럽게 안 하고선 그냥 뭐든 꽉꽉 눌러두고 있을 것 같은데." 언젠가 고향 내려가서 꼭 청소를 해 드려야겠다. 그렇게 다짐해봅니다. //피거ㅗㄴ해서 그런데 킵해도 괜찮나유...? 좀 자고 와서 이을게유...
614
엘리고스주
(27078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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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1:50:44
엘리고스 재등장 저 위에 르노주가 질문을 남겼는데, 독학으로 공부한거라 배운거 아니면 못해(....) 왜 프랑스 요리라던가 전문 중국 음식이라던가..... 그럼 나도 일상을 굴려볼까나 손비신분 선레써드립니다ㅏㅏㅏㅏ
615
라나주
(55528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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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1:51:43
헉. 아슬란주도 오셨군요 어서오세요!! >>612 앗.. ㅠㅠㅠ 괜찮아요! 나중에 시간 나면 한 번 돌리기로 해요~
616
라나주
(5552896E+5 )
Mask
2018-08-01 (水) 11:52:07
엘리고스주 어서와요~
617
1121주
(2148978E+5 )
Mask
2018-08-01 (水) 11:52:54
엘리고스주 어서와유!
618
아슬란주
(7063367E+5 )
Mask
2018-08-01 (水) 11:52:58
엘리고스주 어서와!
619
파커주◆Eqf9AH/myU
(2941141E+5 )
Mask
2018-08-01 (水) 11:53:48
엘리고스주 어서와~!
620
에흐예
(4851925E+5 )
Mask
2018-08-01 (水) 11:54:24
일사아앙
621
해그러스 - 1121◆.h6gC03Hnc
(246458E+52 )
Mask
2018-08-01 (水) 11:54:30
>>613 피곤하시면 푹 주무시고 오세요~ 그리고 엘리고스주 어서오세요 :)
622
파커주◆Eqf9AH/myU
(2941141E+5 )
Mask
2018-08-01 (水) 11:55:55
역시 오전 알바라 한가하긴해도 스레에서는 잡담 정도 밖에 할시간이 없네~
623
엘리고스주
(2707828E+5 )
Mask
2018-08-01 (水) 11:56:09
다들 하이하이 그럼 좋아 그냥 무작위 선레를 쓴다!
624
파커주◆Eqf9AH/myU
(2941141E+5 )
Mask
2018-08-01 (水) 11:56:11
에후예주 어서와~
625
아슬란주
(7063367E+5 )
Mask
2018-08-01 (水) 11:56:55
에흐예주 어서와~ 일상?
626
엘리고스 - 팥빙수 팥빙수 난좋아 열라좋아
(27078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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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2:02:49
"으어, 찐다." 아지트를 모두 비워서 에어컨을 싹 꺼놨더니 아지트가 완전 찜통 상태다. 급하게 다시 에어컨을 켰지만 벌써부터 느껴지는 바닥의 열기란 지옥 그 자체. 젠장 이러다가는 뜨끈뜨끈하게 익어서 오리주물럭이 되어버리겠군...... 그렇게 익어서 안돌아가는 짱구를 열심히 굴린 결과...... "아!" 그러고보니 저번에 사둔 빙수 세트가 있지! 그는 그렇게 생각하며 서둘러 아지트의 문과 커튼을 닫아놓고 에어컨을 틀은채 밖으로 나가 공동 식당으로 갔다. 다행히 아무도 건드리지 않은 것일까, 아니면 해먹고 싶으면 엘리고스에게 부탁하고 싶어 그러는 것일까, 하나도 건들지 않은 빙수 세트를 보며 흐뭇하게 빙수를 만들어 먹을 준비를 하기 시작하는 엘리고스였다. "빙수야~ 팥빙수야~ 싸랑해~ 싸랑해~" 아재요, 그 노래 언제적 노래요. //아무나 이어라!! 그사람이랑 돌릴테다!!
627
르노주
(470973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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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2:03:46
점심씨간!!!!!
628
엘리고스주
(27078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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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2:04:37
>>627 어서오시게에에에에
629
아슬란주
(70633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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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2:06:21
르노주 어서와! 나도 질문이나 받아 볼까!
630
엘리고스주
(27078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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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2:07:16
>>629 생각보다 매우 명문가인데 가문은 지금 아슬란이 이러고 있는거 알어?!
631
에흐예 - 엘리고스
(48519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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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2:07:22
나갔다 돌아오니 아지트가 텅 비어 있었습니다. 건빵이 있긴 하지만 뭔가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시간이기도 하고... 날씨도 더운 편이니 시원한 게 있을 만한 곳을 찾아 발걸음을 옮깁니다. 도착한 곳은 공동 식당! 아마 먹을 게 가장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만치에서 무언가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혹시 도둑이 든 걸까요? 에흐예는 글록을 뽑아 들고 천천히 소리나는 쪽으로 향했습니다. 그러자 보이는 건 누군가의 뒤통수. 노래를...부르고 있... " 정지. " 잠금쇠가 풀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얍 ㅎㅎ
632
파커주◆Eqf9AH/myU
(294114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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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2:10:27
점심시간이지만 점심을 먹을수없는 파커주 흑흑 그럼 파커주도 일단 질문 받아볼랭! 사실 엄청 심심한겁니다 네
633
아슬란주
(70633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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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2:11:53
>>630 알고 있어! 하지만 애착이든 위협이든 아직까지 직접적으로 나서지는 않았고!
634
엘리고스 - 에흐예/총이라니!! 비무장을 상대로!!
(27078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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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2:13:40
"음?" 신나게 빙수를 해먹으려고 얼음과 단팥 등을 꺼내며 준비하려던 찰나 누군가 식당 문을 열고 들어오는 느낌에 서둘러 노래를 멈추고 난처한 표정을 짓는다. 이런, 나 무장 하나도 안하고 왔는데..... 그렇다고 능력을 지금 쓰고 싶지는 않단 말이지. 그는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잠금쇠를 푸는 목소리에 껄껄 웃음을 터트리며 입을 열었다. "이거 너무한데, 취사병에게 총을 겨누다니." 그러면서 이내 마저 단팥통과 연유통, 그리고 떡과 젤리를 꺼내든다. 딱히 총을 맞아도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것일까. 그러다가 문득 생각 난 듯 에흐예를 바라보며 정말 궁금한 듯 입을 연다. "그러고 있으면 안 덥나? 팔도 안아프고?" 아재요, 그러다 진짜 총 맞아.
635
엘리고스주
(27078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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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2:15:10
>>632 언제 거미줄 쏩니까 농담이고 혹시 가족사라던가 그런게 있어?! 또 싫어하는 음식은?! >>633 음 그럼 가문쪽 관련 스토리도 있다는거네?
636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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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2:18:16
>>632 파커의 이상형이 있다면?! 앗 갱신합니다
637
아슬란주
(70633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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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2:19:50
>>635 나중에 풀 내용이었지만, 가문의 영향력과 충돌한다는 엔딩도 있었어.
638
아슬란주
(70633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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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2:20:02
카미유주 어서와~
639
에흐예 - 엘리고스
(48519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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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2:20:04
노랫소리가 그치고, 꺼내진 단팥 등과 엘리고스의 얼굴을 확인한 에흐예는 잠금쇠를 다시 걸고 총을 내렸습니다. 도둑은 아니네요, 아니... 아닌 게 맞나..? " ...... " 총을 겨눈 건 사과하도록 하자, 사과를 하나 꺼내 잘 닦아서 테이블 위에 올려 두고 에흐예는 테이블 앞 의자에 앉아서 엘리고스의 행동을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 더워. " 벗어도 더워. 라고 덧붙이면서도 머플러와 장갑, 팔꿈치 보호대 정도는 벗어 옆에 잘 내려놓습니다. " 그 재료들은? "
640
파커주◆Eqf9AH/myU
(294114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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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2:20:18
>>635 방사능 거미한테 물리면 쏩니다!(?) 가족사는 없습니다. 아, 살짝쿵 비스무리하다면 정부의 과학자들이라던가~ 어릴 때 보다 더 이전의 기억이 없는 파커에게는 그때의 과학자들이 가족같은 느낌이었겠지~ 물론 파커도 과학자도 가족이랑은 영 동떨어진 관계지만 하하 그리구 싫어하는 음식이라...최근에 먹는 묘사만해서 이참에 대식가 같은것을 생각한 참이니 이란것도 정하는게 좋겠군... 피망이나 브로콜리로하자!(...)
641
파커주◆Eqf9AH/myU
(294114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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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2:21:26
>>636 어서와 카미유주! 그리고 이상형? 으음...아직 모르겠음!
642
르노주
(470973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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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2:30:12
더워......
643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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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2:30:19
다들 안녕하세요! 음 심심한데 카미유도 질문 받을까
644
엘리고스 - 에흐예
(27078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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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2:30:34
"평상복으로 갈아입게. 원, 그리 싸매고 다니면 그날로 잘 익은 찐빵이 될걸세." 그렇게 말하면서 아까전 행동하던걸 마저 이어간다. 파동을 이용해 기류를 틀어 고속회전하면 눈꽃 빙수도 가능하겠지만, 너무 귀찮은 관계로 빙수기계를 사용하기로 결정한다. 순식간에 얼음들이 갈려나가고, 그 얼음들은 새하얀 눈만큼은 아니더라도 곱게 갈려 그릇위에 안착된다. 그러던 와중 에흐예의 말에 눈을 휘둥그레 뜬다. "자네, 빙수 모르나?" 그렇게 말하면서도 손은 기민하게 팥을 얹고 연유와 떡, 젤리를 가득 얹는다. 그러던 와중 보면서 무언가 까먹은 표정을 지었고, 이내 냉장고에서 후르츠 칵테일까지 얹음으로서 빙수를 만드는걸 마무리 짓는데...... 어째서 1인분이지?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게." 그리고 그는 숟가락으로 빙수를 잘 섞으며 진지한 어조로 말했다. "총을 겨눴으니 그 댓가야. 자네껀 없어." 이 아재가아아..... 그러나 뒤 이어지는 말에는 어쩐지 유쾌함 마저 묻어 있었다. "좋아하는 과일맛이 뭔가? 말해보게, 키위? 딸기? 아니면.... 초코?"
645
엘리고스주
(27078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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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2:33:59
>>643 어서오시게 막 나중에 수박바어택 같은 것도 합니까 는 농담이고 한겨울에 능력이 강화되거나 그런게 있어?
646
파커주◆Eqf9AH/myU
(294114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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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2:34:32
>>643 그럼 카미유가 지금처럼 웃는 것과 다르게 막 성질 부릴때도 있으려나~?
647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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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2:35:22
>>645 수박바 어택...? 수박을 통째로 얼리는건가...?(멍청 음... 글쎄요. 한겨울에 능력이 강화되진 않을 것 같아요. 물론 기온이 낮아서 얼음이 녹는 시간이 느려지겠지만...
648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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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2:37:30
>>646 아이들을 건들이면 뭅니다. 아동학대를 비롯한 아동대상 범죄자들을 상대하면 카미유는 참지않긔 그리고 사람들을 구하지 못하면 웁니다. 이 둘 다 과거와 관련있습니다.
649
엘리고스주
(27078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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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2:39:21
>>648 카미유가 지금 군대에 입대하게 되었는데 선임에게 여자 이름 같다는 소리를 들으면?
650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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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2:40:21
사실 웃는 것도 무의식 중에 하는 연기라는 설정이라... 카미유는 사고 이후로 자신이 상처를 극복했다고 착각하고 있지만 실상은 전혀 나아진게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혼자 있으면 웃지도 않고 그냥 멍한 얼굴로 생활하지만...
651
에흐예 - 엘리고스
(48519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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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2:41:38
" 괜찮아. " 굳이 평상복이 있어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라는 느낌일까요. 그렇다고 잘 때까지 입고 있는 것도 아니고, 한 벌을 오래 입는 것도 아니니 상관 없을지도 모릅니다. " 만드는 걸 보는 건 처음. " 눈 앞에서 빙수가 완성되는 걸 보며 예의 그 심드렁한 표정으로 몇 번 박수를 친 에흐예는 엘리고스가 빙수를 혼자만 먹으려는 듯한 행동을 하면서 섭섭해하지 말라는 말을 내뱉자 고갤 살짝 기울였습니다. " 상관없어, 얼음물로 충분. " 에흐예는 의자에서 내려 잔을 집어든 뒤에 냉동고에서 얼음조각들을 꺼내 반쯤 채우고, 그 위에 물을 부어 만든 얼음물 한 잔을 들고 다시 돌아와 앉았습니다. " 초코. " 과일은 아니지만.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얼음물을 한 모금 마십니다.
652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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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2:42:04
>>649 아니 이 드립은 왜 자꾸 나오는겁니까(흠칫 그냥 웃으면서 부모님이 붙여준 이름인데 문제 있냐고 묻거나 남녀 공용 이름이라 그렇다고 할것 같네요...
653
엘리고스주
(27078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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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2:46:21
>>652 카미유란 이름을 보면 이 드립밖에 안떠올라(....)
654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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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2:46:59
>>653 하긴 워낙 유명하니까요(...)
655
엘리고스 - 에흐예
(27078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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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2:49:48
"휴식도 전투의 일환이야. 너무 FM으로 하게 된다면 분명 준비는 갖춰지겠지만, 그에 반해 전투력은 급속도로 하락하게 되지. 정신은 맑지만 육체가 못 따라가는 그런 상황이 비일비재해지지." 그는 그렇게 답변하고서는 이어지는 답변들에 뭐 그럼 그렇지란 반응을 보인다음 고민을 한다. 그러고보니 시리얼이 다 떨어졌던 거 같은데.... 빙수를 먹으며 잠깐 고민을 하려던 찰나, 무언가 반짝 생각이 떠오른 듯 입을 연다. "자네, 혹시 건빵 남은거 한봉지만 있으면 줘보겠나?" 그러고서는 자신의 빙수가 녹지 않도록 랩을 싸서 냉장고에 넣은 뒤 다시 빙수 기계를 꺼낸다. 다만 이번에는 팥과 후르츠 칵테일, 그리고 젤리를 꺼내지 않고 연유와 초코시럽, 젤리만을 꺼내든다. "그리고....." 동시에 꺼내든건 프라이팬.....? 그리고 한손절구? "재밌는걸 만들어줄테니 믿고 하나만 가져와주게."
656
아슬란주
(70633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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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2:49:59
일상을 찾아볼까나
657
엘리고스주
(27078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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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2:50:53
근데 카미유랑 엘리고스는 뭔가 서로 비슷한 상황인거네...... 뭔가 나중에 가면 또 많이 이해하게 되려나
658
르노주
(470973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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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2:51:50
앗 아슬란주 괜찮다면 이어올까? 대신 텀이 좀 길수도 있어 곧 마감시간이라서
659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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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2:52:49
>>657 그렇죠... 둘 다 가족을 한순간에 잃었으니까요. 서로 공감대가 있을거에요.
660
아슬란주
(70633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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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2:54:50
>>658 나는 괜찮아. 텀이 긴거야 천천히 기다리면 되니까~
661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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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2:54:53
문득 질문! 엘리고스는 죽은 가족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자식 또래인 아이들을 보면 무슨 감정이 드나요?
662
엘리고스주
(27078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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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2:55:25
>>659 카미유는 상처위에 위장 피부를 덮어놓고 안아프다 하고 에리고스는 그 상처를 계속 파버리며 나는 죽어도 싸다고 외치고 둘다 PTSD로 망가지기 딱 좋은 케이스(.....)
663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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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2:57:50
>>662 아니 이럴수가 이해력과 요약력 무엇;;; 이렇게 잘 요약하시다니 분석력도 대단하시군요(엘리고스주:ㄴㄴ 그냥 님이 멍청한거
664
엘리고스주
(27078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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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2:58:07
>>661 이건 성격에서 설명한건데 대의에 어긋나면 전부 악으로 규정해버리는 건 다 이 때문이야 자신의 가족은 악한 자들 때문에 죽은거고 그들은 자신의 손으로 죽인다. 그리고 한놈이라도 더 쳐죽인다음 다시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간다, 즉 최후를 맞이하겠다는 감정뿐이야. 그리고 자식 또래 아이들을 보면 엄청 잘해줘, 파브닐과 일상대화에서 드러나듯이 아이들을 보면 미안함, 아련함, 슬픔, 그 모든게 복합적으로 상충되어 표현되지.
665
파커주◆Eqf9AH/myU
(294114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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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00:40
아이와 관련되면 카미유의 역린을 건드리는 것이군
666
타이요우 무소
(7293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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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05:46
으악 더위를 뚫고 다시 갱신합니다
667
엘리고스주
(27078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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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07:04
무소주 어서와!!! 무소하니까 왜 자동차가 생각나지(.....)
668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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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07:27
>>664 (소리 없이 눈물을 흘리는 카미유주가 있다) 엘리고스...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이렇게 과거사가 찌통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 안돼 가족들 품으로 돌아간다는거 스스로 죽겠다는거 아니에요? 안돼 엘리고스ㅠㅠㅠㅠㅠㅠ 죽지말아요ㅠㅠㅜㅠ 가족들도 행복하게 살길 바랄거야ㅠㅠㅠㅠㅠ >>665 그렇습니다! 카미유의 역린은 죽은 아들 또래의 아이들이고, 아이들을 괴롭힌다면 앞뒤 사정 가리지 않고 달려듭니다. 약간 '누군가는 가질 수 없는 어린 생명을 괴롭히고 상처주는건 용서못한다' 라는 생각도 있습니다.
669
르노주
(470973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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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09:05
미안 아슬란주 다른사람이랑 돌리는게 낫겠다 복사기가 복사를 아주 개쓰레기처럼 해놔서 다 꼬였어 미안해
670
타이요우 무소
(7293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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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10:10
>>667 소주와 코뿔소도 연상시키는 좋은 이름이죠 (아님
671
에흐예 - 엘리고스
(48519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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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10:41
" 괜찮아. " 아까와 똑같은 대답이지만, 그래도 뭔가 알아들은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그렇게 엘리고스가 빙수를 먹는 것을 보며 물을 마시던 에흐예는, 엘리고스가 건빵이 있다면 달라는 말에 선뜻 건빵 한 봉지를 꺼내 테이블에 올려둡니다. 본인 먹을 것도 하나 꺼내두고, 건빵 봉지를 뜯은 뒤 물과 함께 건빵을 우물거리며 먹습니다. " 이번엔 무슨 준비? "
672
엘리고스주
(27078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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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11:29
>>668 벌써 이름부터 복선인데..... 솔로몬의 72악마라고 들어봐서 알겠지만 이 악마들은 힘과 지혜를 주는 대신 그 계약자들의 말로는 전혀 좋지 않아 그리고 엘리고스는 솔로몬의 72악마의 코드네임을 가졌지 >>670 그렇게 들으니까 매우 훌륭한데? 태양의 소주라니 뭔가 굉장해!!
673
아슬란주
(70633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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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12:32
>>669 저런...! 그럼 다음 기회에 돌리자!
674
타이요우 무소
(7293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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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13:02
>>672 태양주라니 망자들의 이스트인가.. 흠흠
675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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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13:12
>>668 부가설명을 하자면, 카미유의 생각은 '어린 자식을 잃어서, 불임 혹은 난임이라 아이를 가지고 싶어도 가질 수 없어서 눈물 흘리는 사람들도 있는데, 자기들(아동학대범 등)은 아이라는 축복을 그들보다 쉽게 얻었으면서 그 축복을 자기 멋대로 상처를 주고 휘둘렀다. 그런 자들은 절대 용서못한다.' 입니다(설명충
676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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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14:23
>>672 뜨흐흑 그럼 엔딩이나 도중에 엘리고스 데플 뜨는건가요? 그런건가요?
677
파커주◆Eqf9AH/myU
(294114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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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15:43
>>675 헤에~ 그럼 어렸을 때부터 암살도구로먼 쓰여진 파커의 경우 어떻게 생각하려나~ 역시 나라 쪽에 화를 내려나~ >>672 아! 어쩐지 들어본적 있다고 했더니 그게 유래구낭~!
678
엘리고스 - 에흐예
(27078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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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16:05
"고맙네." 동시에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를 뿌리고 건빵을 볶기 시작한다. 설탕을 대신 할건 지금 손으로 부숴버린 별사탕 가루, 동시에 사방으로 고소한 냄새가 퍼져나가고 그 사이 그는 한손으로 파동을 일으켜 고속 칼날을 만든뒤 얼음을 갈아버리기 시작하는데 그 모습이 마치 눈꽃과도 같이 보였다. "밑 준비 완료." 동시에 서둘러 튀긴 건빵을 절구에 찧은뒤 잘게 부수지 않고 어느정도 식감을 남기게 한 다음, 서둘러 눈꽃빙수 위에 초코시럽을 듬뿍 올리고 젤리와 연유를 뿌린뒤 그 위로 부순 건빵을 덮어낸다. 그리고 그대로 그걸 에흐에 앞에 둔 다음 자신이 먹던 빙수도 꺼내어 다시 수저를 꺼내들고 허허롭게 웃는다. "입맛이 맞을지 모르겠군. 한입 먹어보고 판단해주게."
679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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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18:08
>>677 그렇습니다! 분명히 화냅니다! 당신을 암살도구로 쓴 나라의 수장은 물론 그냥 그 나라 자체에 화낼겁니다!
680
엘리고스주
(27078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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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18:26
>>677 내가 워낙 서브컬쳐나 그런 신비주의 계통을 좋아하다보니 그렇게 많이 지어졌네!! 물론 잊혀진 그 만화를 따른것도 읍읍.... >>676 허허 뭐 아직 끝까지 가봐야 알겠지! 말로가 좋지 않다는건, 목숨이 사라지는 거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으니!! >>674 큿..... 왠지 유씨가 나올거 같은 기분이.....
681
파커주◆Eqf9AH/myU
(294114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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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21:36
>>679 역시 그런거구나~! 호오호오~ >>680 나도 그쪽 관련 이야기들을 좋아하는데 특히 페르소나란 게임을 해본적이 있어서 그런지 엄청 멋있는 갑옷을 껴입는 이미지 같은걸루 떠오르게 되더라구~
682
엘리고스주
(27078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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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22:34
>>681 꺼무위키에 따르면 미래를 보는 힘이 있으며, 그 힘을 사용해 미래를, 특히 전쟁에서 어떻게 싸우면 승리하는지를 가르쳐 준다고 한다. 또한, 신분이 낮은 자를 신분이 높은 자들이 좋아하게 만들어, 아무리 상사에게 미움받던 부하라도 순식간에 상사의 마음에 들게 한다고 한다는 매우 유능한 악마지(......)
683
타이요우 무소
(7293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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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22:51
>>680 흠흠...
684
에흐예 - 엘리고스
(48519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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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24:41
" 대단해. " 박수 소리가 또 들려옵니다. 건빵으로 저렇게까지 할 수 있다니, 역시 요리하는 사람들은 초능력 같은 걸 가지고 있는 게 아닐까요, 아. 초능력이라면 에흐예도 있긴 하지만. " 잘 먹을게. " 에흐예는 자신 앞에 놓인 빙수를 내려다보다가 숟가락을 집어 들고 잘 섞은 뒤 한 입 먹습니다. 일단 바로 느껴지는 달큰한 초코시럽의 맛과, 씹기 시작하니 느껴지는 건빵과 젤리의 식감, 그리고 얼음가루와 건빵, 젤리를 휘감는 연유의 점성이 썩 입을 즐겁게 해 줍니다. " 맛있어, 대단해. "
685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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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27:55
>>681 동시에 파커도 쓰담쓰담해줄거에요... 그렇게 괴로운 시간들을 혼자서 보냈냐면서...
686
엘리고스 - 에흐예
(27078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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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30:24
"뭐 건빵을 우유에 말아먹는다던지 하는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건빵은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니까." 그는 그렇게 이야기 하고서 만족스럽게 먹는 에흐예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습니다. 참, 저렇게 있는거 보면 여타 또래 여자아이들과 다를 바가 없는데 말이지. 그렇게 속으로 한탄하며 천천히 수저를 마저 뜬다. 여름철의 뜨거운 공기와 다르게 뼛속까지 얼려버리는 빙수의 감각에 정신이 맑아짐을 느끼며 입을 연다. "대단한게 아니지, 살아온 나날이 있고 경험이 있는거니까. 물론 썩 좋은 경험들은 아니지만 말이지." 그리고 에흐예를 보며 진지하게 입을 연다. 그 눈빛은 마치 딸아이를 걱정하는 아버지의 눈빛과도 같았고, 말 속에 담긴 감정은 분명 따스함이었다. "자네는 아직 젊네, 좋은 것을 보고 눈에 담게. 늙으면 늙을 수록 좋은것을 보아도 기억하지 못하고 좋은것을 들어도 귀가 쇠해서 못듣는 법이니."
687
페인킬러주
(146203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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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32:42
페인킬러주 갱신...그지같은 노인네때문에 고생해서 참 그릏네 그러고보니 엘리고스 하니까 얘 생각난다. 진여신전생 할때 용의안광 쓰고 소환수 소환해서 무서웠는데...
688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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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32:58
어서오세요!
689
엘리고스주
(27078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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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33:46
>>687 진통제 아재 어서와!! 음 실제 저 이미지대로 그려진게 맞아 실제 묘사도 저러하니까 ㅋㅋㅋㅋㅋㅋㅋ
690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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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37:49
진통제 아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1
파브닐 - 르노
(490609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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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38:47
심장? 누나 어디 아파요? 그렇게 종알거린 파브닐은 좋아서 죽는단 말에 깊은 생각에 빠졌다. 좋아서 죽는다니. 명예로운 죽음인가? 으음, 모르겠다. 그리 깊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네. "누나가 죽는 건 싫어요." 볼을 빵빵히 부풀린 파브닐은 가고싶은 곳. 이라는 말에 고개를 기울였다. 안 그래도 저기 반짝반짝한 곳이 신경쓰였겠지. "저기.." 손가락으로 짚은 곳은 멀지 않은 번화가의 옥상이었나. 저기 위에서 내려다보면 밤에도 시끌벅적하게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구경할 수 있을터다. 그걸 원한게지?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보는 것. "시끌시끌해요!" // 살짜쿵 이어두고 갱신할게! :3
692
엘리고스주
(27078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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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38:58
>>690 본인이 아재니까 당당하다!!(?)
693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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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41:23
>>692 당당해... 멋있어...!(?)
694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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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42:07
그러고보니 우리 스레에 최연소자랑 최연장자가 누구였더라... 일단 40대는 없던걸로 기억합니다.
695
엘리고스주
(27078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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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42:29
파브닐주 어서와!! 그리고 무리하지마!! >>693 멋있어하지마!! 너도 아재야(?)
696
파커주◆Eqf9AH/myU
(294114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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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42:31
>>687 저거다! 저게 내가 아까 말한 그 엘리고스야!!!!
697
파커주◆Eqf9AH/myU
(294114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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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43:41
>>685 많이 쑥쑤러워할지도 모르겠네~ 그리고 어릴 때 보다 지금 성격이 완전 달라졌으니 말이니...! ...정말로 그럴까나~
698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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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43:43
>>695 뭐, 뭐라고요? 그러는 엘리고스는요!(자폭
699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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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44:24
>>697 의미심장한 말이군요...
700
파브닐주 ◆ZpRSWDfkpY
(490609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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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44:54
무리가 무어심니까...(퀭)(?) 최연소자는 시트 최소 제한인 17세, 나비랑 아이리로 알고 있어! 최연장자는 39쨜 아홉수★ 페인킬러★ 고!
701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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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45:35
아닛 서른아홉쨜 진통제 선생님?!
702
엘리고스주
(27078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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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45:42
>>696 여신전쟁 시리즈가 웃기게도 신화고증이 진짜 잘된 편이라서, 음 여러모로 명작이지.... >>698 난 내가 아재인거 인정한드아아ㅏㅏㅏㅏ
703
이름 없음
(7293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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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47:15
사실 스탠드가 최고 (소근.
704
타이요우 무소
(7293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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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47:43
이름이 떨어져 나가다니.
705
페인킬러주
(315347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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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49:27
그렇습니다 페인킬러는 아재입니다 ...더 나이 많은 사람 올 줄 알았는데 안오넹
706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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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50:03
>>702 그렇다면 저도 인정하죠! 카미유는 아재다!(카미유:아니라고!
707
엘리고스주
(27078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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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51:58
>>700 죽어가고 있잖아ㅏㅏㅏㅏㅏ >>703 스탠드 파워가 있다면 노화가 느려지던가ㅏㅏㅏㅏㅏ >>705 인정해버렸어!!!! >>706 미유야 부정하지마렴 넌 이미 글렀단다(?)
708
에흐예 - 엘리고스
(48519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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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52:24
" ...... " 별 말 없이 빙수를 먹던 에흐예는, 대단한 게 아니라는 엘리고스의 말에 어깨를 으쓱입니다. 그래도 대단해 보이는 건 대단해 보이니까요. " 어렵네, 그거. " 잘 이해를 못한 건지, 아니면 알면서도 이렇게 이야기하는 건지.. 에흐예는 빙수를 먹으면서 엘리고스의 표정을 보고 입을 열었습니다. " 왜 그런 표정이야. "
709
아슬란주
(70633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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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52:58
눔에 아재력이 가득해.... 리갱
710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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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54:06
>>707 카미유:이렇게 귀여운 아저씨가 어딨어! 난 아냐! 아무튼 아냐!
711
파브닐주 ◆ZpRSWDfkpY
(490609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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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55:51
파브닐: 아조시들이 많아요.. ???: 저런, 가엾게도. 파브닐: 닥터도 엄밀히 말하자면 아저씨가 맞지 않습니까? ???: 조용히 하게나, 식스. 파브닐: (지퍼 찍!)
712
엘리고스주
(27078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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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56:17
>>709 아슬란 어서와!! 괜찮아 아슬란은 아직 30 안넘었으니 면제야!!(?) >>710 시껏 주민번호 30살!!
713
아슬란주
(70633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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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58:04
지퍼 찍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712 30이면 너무 촉박해! 35 정도로 하지 (4달라톤
714
파커주◆Eqf9AH/myU
(294114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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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58:44
언제나 우리 스레는 아재라는 화제로 불타오르네 하하하
715
엘리고스 - 에흐예
(27078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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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3:59:28
"이해 못하는게 당연하네. 나도 그땐 그랬으니." 아니, 정확히는 아니었다. 아버지 어머니가 명예롭게 돌아가시고 그 뒤를 이어 자신도 최연소로 군관학교에 입학하여 노력해서 높은 곳까지 올라갔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렇게 살아오면서 담은것이 많지 않았다. 그렇기에 그 눈에 담긴 감정은..... "아무것도 아니네." 안쓰러움, 분명히 안쓰러움이었다. 그리고.... 그는 천천히 시선을 내리며 입을 열었다. "빙수 다 녹아간다." 눈꽃 빙수가 점점 초코물로 변해가고 있다. 거기에 눅눅해진 건빵의 비쥬얼이란.....
716
엘리고스주
(27078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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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4:00:57
>>711 (팩폭에 맞아죽음) >>713 안돼 봐줄 생각 없어 돌아가 >>714 달스레를 돌아가는 원동력이 뭔지 아나? 첫째는 아재고 두번째는 탈모다(아님)
717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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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4:02:06
>>712 카미유:카학!(팩폭에 맞음)
718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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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4:05:13
(부스스)
719
엘리고스주
(27078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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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4:05:50
아이리주 어서와!!! 스레가 개판이지만(?)
720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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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4:06:20
다들 안녕하세유. 반가워유 아저씨들.(???)
721
페인킬러주
(958567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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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4:06:45
스레 아재력 너무 높다ㅏㅏㅏ
722
에흐예 - 엘리고스
(48519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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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4:07:14
" 상관 없어? " 뭐 그런 거면 괜찮을지도, 에흐예는 엘리고스의 눈길에 안쓰러움이 담겨있는 것을 느꼈으나 별 말은 없었습니다. 에흐예는 어깨를 으쓱이고, 어느새 거의 녹아버린 빙수를 내려다보다가 건져올려지는 것은 전부 건져 먹습니다. 남은 건 거의 물이니까. " 마셔도 되는 거지? " 무슨 독약도 아니고..
723
아슬란주
(70633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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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4:08:16
>>716 ....어쩔 수 없군, 33! >>720 어서와 아이리주!
724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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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4:09:46
다들 반갑반갑이구유...... 우리스레 장신이 넘 많은 것이어유... 1121: (올려다보다가 목 아파짐)
725
타이요우 무소
(7293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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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4:10:11
>>707 무리데스. 아조시들...
726
파커주◆Eqf9AH/myU
(294114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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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4:10:12
아이리주 어서와! 근데 정말 이러다가 아저씨 조들 끼리 뭔가 일어나는거 아냐~
727
엘리고스 - 에흐예
(27078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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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4:10:19
"원래 그리 마무리 짓는것!" 그렇게 말하고서 자기도 다 녹은 빙수를 수저를 내려놓고는 그대로 사발채 들어올려 들이키기 시작하다. 다녹은 물이지만 얼음의 냉기가 남아서 단팥과 후르츠 칵테일의 단 맛이 섞여 오묘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고 있다. 그는 그 감각에 결국 단숨에 들이키고야 말았고..... "크으, 역시 여름철엔 빙수지." 그리고서 만족한 듯한 웃음으로 원래의 안타까운 마음들을 전부 덮어씌워 버린 다음 입을 연다. "혹시 다음번에 먹고 싶은게 있나?" 아버지의 감정이 담긴 말이다.
728
엘리고스주
(2707828E+5 )
Mask
2018-08-01 (水) 14:11:06
이러다가 단체로 탈모르파티를 부르.....
729
1121주
(2148978E+5 )
Mask
2018-08-01 (水) 14:11:37
VIDEO >>728 ㅁㅁㄹ ㄷㅁㄹ ㅁㄷㅁㄷ ㅃㅃㅇ
730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Mask
2018-08-01 (水) 14:12:46
안녕하세유 1121주! 이 스레 아재3를 담당하는 카미유여요!
731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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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4:13:24
이렇게 된거 아저씨들끼리 도원결의를 하죠! 복숭아 나무 아래서! 형제의 잔을 나눕시다!
732
1121주
(2148978E+5 )
Mask
2018-08-01 (水) 14:13:53
우리스레엔 아재들이 참 많아유......
733
에흐예 - 엘리고스
(48519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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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4:15:55
원래 그렇게 마무리 짓는다니, 에흐예는 고갤 끄덕이고 그릇을 들어 천천히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차가운 물이었기 때문에 한번에 확 마시면 머리가 아플 테니까요, 어쨌든 빙수를 깨끗히 비운 뒤, 그릇을 내려놓고 입가를 혀로 한 번 닦아낸 에흐예는 엘리고스가 묻는 말에 고갤 살짝 기울입니다. 뭐가 먹고 싶을까요. " 글쎄, 맛있는거라면 충분. " 이렇게 애매한 대답이... 결국은 엘리고스에게 선택을 맡겨버립니다.
734
엘리고스주
(2707828E+5 )
Mask
2018-08-01 (水) 14:16:15
이 아재지옥...... 근데 생각해보니 사장님도 30세니 아재..... 읍읍
735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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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4:18:25
적어도 안씻거나 꼰대질하거나 성깔 더럽거나하는 아재들은 아니니까 다행이죠...
736
제냐주
(879531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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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4:18:47
옛날 같았으면 이 임무 벌써 완료하고도 남았어!(아저씨 최종진화체
737
파커주◆Eqf9AH/myU
(294114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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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4:19:03
뭐 파커는 젊으니깐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말이지 호호호!
738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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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4:19:15
아 몰라... 잘생기면 다 오빠인거에유......(1121: 아닌데여 저보다 나이 많으면 다 아저씨임 :3
739
엘리고스 - 에흐예
(2707828E+5 )
Mask
2018-08-01 (水) 14:19:57
"허허, 좋아. 대신 다음번에는 꼭 생각해두게." 그는 그렇게 웃음을 터트리며 에흐에와 자신의 그릇을 집어들었다. 덕분에 배도 채웠고 심심하지도 않았다는 것일까? 그러나 그렇게 그가 등을 돌려 부엌으로 가던 와중 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파동이 섞여 나지막하지만 넓게 울리는 말이었다. "언젠가 남들의 도움 없이, 자네 스스로 결정해야 할 때가 올꺼야. 그러니까, 그때는 스스로의 목소리로 스스로의 말을 해주게." 그리고 더 작은 목소리로 그녀에게 목소리가 전해진다. "오늘 고마웠네. 밥도 결국은 입씨름할 누군가랑 같이 안먹으면 맛이 없는 것이니 말일세." //막레야!! 에흐예주 고생했어!!
740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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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4:20:18
>>737 카미유:기만자~!!!!(방방
741
제냐주
(8795317E+5 )
Mask
2018-08-01 (水) 14:23:40
그러면 나도 일상을 구해볼까!
742
에흐예
(48519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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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4:24:08
수고하셨어요 엘리고스주! 엘리고스 상냥하네요!!
743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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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4:24:09
>>741 즈는 이미 하고 있는 일상이 있어서유... 정확히는 킵된거지만유. 나중에 돌려유...
744
1121주
(2148978E+5 )
Mask
2018-08-01 (水) 14:24:25
그리구 엘리고스주 에흐예주 수고했어유!
745
파커주◆Eqf9AH/myU
(294114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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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4:24:40
>>740 파커: 에에 뭐~ 나이가 전부는 아니잖아요 카미유씨~ 그냥 조금 큭...크크...조금 다른 이들보다 늙다는 디메트리 밖에 없는걸요~ >>738 아니 잘생긴 중년 아저씨는 멋있어도 아저씨다 그리고 그게 엄청 멋있다구(징지
746
제냐주
(879531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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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4:25:21
(애매한 나이)
747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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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4:25:27
>>745 !!! 완전 맞는 말이네유! 잘생긴 중년 아찌는 멋져두 아저씨!!!
748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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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4:26:25
>>745 카미유:파커씨는 뭐 평생 안늙을줄 알아요?! 물론 파커씨가 30대가 되면면 저는 40대에 가까워지고 있겠지만...(침울
749
파브닐주 ◆ZpRSWDfkpY
(490609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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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4:26:26
파브닐쟝에게 파춘기가 왔다. 파브닐: (문 쾅)(바람이 불어서 그래요! 라고 말도 안함) 파브닐: 아이 엠 파브닐~ ???: 저런 심한 말을!
750
엘리고스주
(270782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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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4:26:32
>>742 다른말로는 오지랖 넒은 아재짘ㅋㅋㅋㅋㅋ 그냥 여기서 30세 이상, 혹은 자기가 아재라 생각하면 다 아재야!!
751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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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4:26:40
>>748 아니 면이 왜 두번씩이나
752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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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4:27:18
>>749 카미유:(상처)으흑... 벌써 사춘기가...
753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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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4:27:32
>>749 파브닐 귀여워유...... 파춘기 온 파브닐 귀여워유......
754
해그러스◆.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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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4:29:03
:)
755
1121주
(2148978E+5 )
Mask
2018-08-01 (水) 14:29:25
해그러스주 어서와유!
756
제냐주
(8795317E+5 )
Mask
2018-08-01 (水) 14:29:27
해그러스주 안녕!
757
아슬란주
(7063367E+5 )
Mask
2018-08-01 (水) 14:30:05
해그러러스주 어서와!
758
아슬란주
(70633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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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4:30:29
>>757 해그러스!
759
엘리고스주
(2707828E+5 )
Mask
2018-08-01 (水) 14:30:42
해그러스주 어서오시게!!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굴려어ㅓㅓㅓㅓㅓ
760
제냐주
(8795317E+5 )
Mask
2018-08-01 (水) 14:30:59
굴리고... 싶다!
761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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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4:31:26
어서오세요 해그러스주!
762
파커주◆Eqf9AH/myU
(294114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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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4:32:17
>>749 파커(47세): 워우~ 말조심해 파브닐! 흑흑 얘가 옛날에는 저러지 않앗는데(눈물) >>747 그러하다! 그리구 해스주 어서와!
763
파커주◆Eqf9AH/myU
(2941141E+5 )
Mask
2018-08-01 (水) 14:32:48
아 파커주는 한참 알바중이라 무리...좀 있으면 상품들 또 올거구...
764
해그러스◆.h6gC03Hnc
(246458E+52 )
Mask
2018-08-01 (水) 14:37:27
아이리주! 일상 계속 이어도 괜찮을까요?
765
1121주
(2148978E+5 )
Mask
2018-08-01 (水) 14:37:41
네 괜찮아유! 이어와주세유!
766
아슬란주
(7063367E+5 )
Mask
2018-08-01 (水) 14:38:38
>>760 제냐주 답레 올렸던가?
767
제냐주
(879531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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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4:40:27
>>766 아마... 안 올렸을텐데... 찾아보고 올게.
768
타이요우 무소
(7293964E+5 )
Mask
2018-08-01 (水) 14:43:36
저도 기념비적인 첫 일상을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돌리실 분?
769
1121주
(2148978E+5 )
Mask
2018-08-01 (水) 14:44:40
>>768 아 즈는 지금 일상을 하는 중이어서...... 8ㅁ8
770
해그러스 - 1121◆.h6gC03Hnc
(246458E+52 )
Mask
2018-08-01 (水) 14:44:58
"그런가." 별 의미 없이 내뱉은 작고 길지 않은 목소리가 허공에서 사라진다. 하긴, 특이함이란 개념은 사람마다 상대적일 수밖에 없는 거니까. 그런가 보다, 하고 가볍게 납득했다. "껌을 싫어하는 아이는 또 오랜만이군. 괜찮겠냐? 포도맛에 풍선껌인데?" 자랑이라도 하는 듯이, 아니면 그녀를 놀리기라도 하는 듯이 한창 씹고 있던 껌으로 큰 풍선을 불었다. 표정은 여전히 무뚝뚝한 상태 그대로였지만. "그래, 좋은 아이로구나. 너." 돌아갈 곳이 있고, 맞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좋은 거야. 적당히 멋있어보이는 몇 마디를 덧붙여 말한다. 실컷 부풀었던 풍선이 터져 입가에 들러붙었다. "얼마나 벌고 싶은데?"
771
타이요우 무소
(7293964E+5 )
Mask
2018-08-01 (水) 14:45:04
(머쓱.)
772
에흐예
(4851925E+5 )
Mask
2018-08-01 (水) 14:46:21
저랑 돌리시죠!
773
아슬란주
(7063367E+5 )
Mask
2018-08-01 (水) 14:46:33
>>768 제냐주랑 킵 된게 있어서... 짧게짧게라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774
제냐 - 아슬란
(8795317E+5 )
Mask
2018-08-01 (水) 14:47:56
"어떻게 싸운다고 굳이 말하자면... 처절하게?" 죽지 않으려고 총을 쏘는 느낌이랄까. 가능한 내 손에 든걸 쓸 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쓴다면 역시 확실하게 근거리에서 없앨 수 있는걸 쓰니까. 설명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인다. 사자로 변하는 능력이라... 그러면 자연스레 육박전이 주가 되겠군. "일단은 CQB라는 느낌이네. 그 상태에서... 총알 같은건 못 막아? 뭐 인간일때보단 그나마 피해가 덜하겠지만, 접근법을 어떻게 해야하나 싶어서." 엄폐해서 천천히, 총격을 주고 받으며 전진하거나... 그냥 규격 외의 빠른 기동성을 이용하거나. 혹은 전차마냥 맞거나, 막아내면서 돌격하거나. "확실한건 덩치가 크니까 숨어서 접근하지는 못하겠네."
775
타이요우 무소
(7293964E+5 )
Mask
2018-08-01 (水) 14:49:57
>>772 헉 (감동.) 선레는 어떻게, 제가 쓸까요? >>773 일상 중이신데 이렇게 신경 써주시고... (감동.)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함께 돌려요.
776
에흐예
(4851925E+5 )
Mask
2018-08-01 (水) 14:51:37
>>775 다이스로 정해도 좋구요!
777
제냐주
(8795317E+5 )
Mask
2018-08-01 (水) 14:52:16
역시 없더군!
778
단탈리안
(2238586E+5 )
Mask
2018-08-01 (水) 14:52:32
짠짜자잔! 이번에 새로 들어온 단탈리안주야! 잘 부탁하는!
779
1121주
(2148978E+5 )
Mask
2018-08-01 (水) 14:53:02
안녕하세유 단탈리안주!
780
타이요우 무소
(7293964E+5 )
Mask
2018-08-01 (水) 14:53:22
>>776 그렇다면 다이스로... .dice 0 2. = 0 0. 무소주 2. 에흐예주 (감동)
781
타이요우 무소
(7293964E+5 )
Mask
2018-08-01 (水) 14:54:01
단탈리안주 어서 오세요. 확률을 낮추려 0으로 배당했건만... (나쁨) 금방 써오겠습니다!
782
르노 - 아슬란
(4709736E+5 )
Mask
2018-08-01 (水) 14:54:16
"뭐 그럼 됬고, 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말해~" 난 상관 없거든. 언제가 됬건 말이야~ 눈을 빛내며 장난스레 웃던 그녀는 이어진 반응에 눈을 가늘게 뜨며 아슬란을 빤히 쳐다본다. "설마 너 뭐.. 고인물 이라던가- 썩은물 이라던가- 화석이라던가~ 그런 말을 하려 한 건 아니겠지? 응?" 목소리를 살짝 깔며 으르릉거리듯 말하다가도, 요령이 생겼다는 말에 금새 목소리를 풀며 긍정한다. "그치, 한 1~2년 더 일하다 보면 눈에 안띄게 놀수 있는 방법도 알게 될거야~"
783
단탈리안
(2238586E+5 )
Mask
2018-08-01 (水) 14:54:52
>>779 >>781 안녕안녕
784
에흐예
(4851925E+5 )
Mask
2018-08-01 (水) 14:54:56
호호 기다릴게요 무소주! 단탈리안주는 어서오세요!
785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Mask
2018-08-01 (水) 14:54:58
안녕하세요 단탈리안주!
786
제냐주
(8795317E+5 )
Mask
2018-08-01 (水) 14:55:48
단탈리안주 반가워!
787
해그러스 - 1121◆.h6gC03Hnc
(246458E+52 )
Mask
2018-08-01 (水) 14:56:37
어서오셔요 :)
788
단탈리안
(2238586E+5 )
Mask
2018-08-01 (水) 14:56:39
>>784 >>785 >>786 안녕안녕 다들 반가워!
789
단탈리안
(2238586E+5 )
Mask
2018-08-01 (水) 14:57:05
>>787 해그러스주도 안녕!
790
르노주
(8965629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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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4:58:02
좋은 점심!! 일 너무 바쁘다! 집가고싶어!!!!
791
1121 - 해그러스
(2148978E+5 )
Mask
2018-08-01 (水) 14:59:50
"껌은 그닥 취향이 아니라서요~ 그리고 뭔가 풍선껌이라고 하면, 풍선을 불어야 할 것 같잖아여. 풍선껌으로 풍선을 못 부는 하찮은 메이드는 풍선껌이 싫어요~" 아, 근데 앞머리가 눈을 살짝 가리네여. 저는 메이드캡을 머리띠처럼 써서 앞머리를 아예 넘기고 이마를 까버릴까 고민했지만 그냥 이따가 머리에 바가지 쓰고 셀프로 잘라내기로 결정합니다. 슬슬 자를 때가 되기는 했져. "네, 저는 좋은 사람이고 좋은 아이에요. 그리고 맞아주는 사람이 되어줄 우리 어머니도 좋은 사람이죠. 생활력 좋은 사람이기까지 했다면 정말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어머니가 되셨을텐데 참 아쉽당." 끄덕끄덕. 당연한 말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나는 좋은 사람이고 좋은 아이야! 그리고 귀여운 아이이기까지 하지! 나는 최고야! ......이건 너무 근자감인가? "......어, 얼마나 벌고 싶은가... 는 딱히 생각해본적이 없기는 한데, 적당히 모았다 싶을 때가 언젠가는 올 테니까요. 그때 가봐야 알겠죠 뭐. 그리고 여기 꽤 좋아서... 아, 그냥 아예 어머님한테 이 쪽으로 오시라구 할까."
792
1121주
(2148978E+5 )
Mask
2018-08-01 (水) 15:00:22
르노주 어서와유! 일이 힘드신가유...(어깨 주물)
793
아슬란 - 제냐
(7063367E+5 )
Mask
2018-08-01 (水) 15:01:43
"직설적이라 무슨 느낌인지는 알겠는데, 조금 의외랄까? 능력이 뭔데?" 일반인치고 회사에서 전투 병력으로 기용하리라고는 생각지 않았다. 능력의 종류를 불문해서 현장에 투입되는 인원은 여하한 문제 해결 능력을 지녔을텐데. "보통은 상대가 우물쭈물 거릴 때 습격하는게 최선책이지만, 막상 총 쏘기 시작하면 별 수 없지." 인간인 상태보다 총격의 통증이나 피해는 덜하지만, 그렇다고 두세방의 총격으로 사경을 헤메는 수준에 비하자면 너그러운 체력이었다. "시가전처럼 엄폐물이 많은 곳이라면 이 상태로 숨을 수도 있지."
794
아슬란주
(7063367E+5 )
Mask
2018-08-01 (水) 15:03:08
사이코메트리 능력자가 왔구나! 단탈리온주 어서와!
795
타이요우 무소
(7293964E+5 )
Mask
2018-08-01 (水) 15:03:10
얼마나 더웠던지 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도 얼마 없었다, 그럼에도 굳이 걸어 나온건 텅 빈 낮의 거리를 한번 보고 싶었다는 말같지도 않은 이유였지만. 그럼에도 이 더위는 견디지 못하겠던지, 언제나 입던 검은 마이를 벗어 대충 검지손가락에 걸어 어깨에 걸치고는, 벤치에 걸터 앉아 보이는대로 뽑은 음료수캔을 땄다. "더워 죽겠다."
796
단탈리안
(2238586E+5 )
Mask
2018-08-01 (水) 15:04:00
>>794 아슬란주도 안녕안녕! 퓨어서포터 지망인 단탈리온주야!
797
타이요우 무소
(7293964E+5 )
Mask
2018-08-01 (水) 15:05:17
르노주 어서오세요. 얼른 퇴근이 오시길...
798
해그러스 - 1121◆.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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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5:07:45
"풍선도 못 불어? 참." 비꼬거나 나무라는 것은 아니다. 그냥 그녀의 말에 리액션을 취했을 뿐. 말투가 건조하다보니 생긴 부수적인 피해였다. 나는 남은 껌은 셔츠 안 주머니로 대충 쑤셔 넣고는 한참 전에 무릎 위로 떨어진 넥타이를 대충 어깨에 올려둔다. "하찮다거나 하면서 자기비하할 필요는 없다. 겨우 풍선껌 따위로." "그리고 어머니 얘기만 꺼내는데, 아버지는?" 머리카락을 신경쓰는 듯한 그녀가 자신감에 가득 찬 자랑을 별다른 반응 없이 묵묵히 들어주다가 궁금해진 질문을 던졌다. 따로 배려하지 않는 점은 내 단점일지도 모르겠다. 신경 안 쓰지만. 이후 얼마나 벌고 싶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들려오자, 나는 이어서 입을 열었다. "흐응. 돈 벌면 뭐가 제일 하고 싶냐." "...부자가 되는 법 가르쳐 줄까?"
799
아슬란주
(70633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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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5:09:05
>>790 르노주 어서와! 빠른 퇴근을 기원할게... >>796 여담이지만 마지막까지 고민하던게 사이코메트러였었어. 재밌는 능력!
800
르노wn
(4709736E+5 )
Mask
2018-08-01 (水) 15:10:56
사무실짱씨원해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은행 짱시워ㅏㄴ해ㅐㅐㅐㅐㅐㅐㅐㅐㅐ길거리 더워
801
제냐 - 아슬란
(8795317E+5 )
Mask
2018-08-01 (水) 15:11:01
"음, 기계에도 통하는 텔레파시라고 해야 하나. 텔레파시로 해킹을 하는거야." 물론 이걸 이용해서 전력을 강화시킬수는 있겠지만, 직접 전투에는 적당하지 않지. "그러면 역시 기습이로군. 주위에서 적과의 간격을 줄일 수 있게 도와주는게 필요하겠어." 관자놀이 근처에 손을 살짝 올리자, 들고 있던 태블릿에 자동으로 글씨가 적혀나간다. 이게, 이 사람의 능력.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숨기 힘들거야. 능력의 발동은 역시 때를 봐서 갑작스럽게 하는게 제일 좋을거 같아. 갑자기, 확." 확, 하는 손짓을 하며 대답한다. 인간들을 대상으로 싸운다면, 시각적 충격도 꽤나 좋은 무기가 될테니.
802
에흐예 - 무소
(4851925E+5 )
Mask
2018-08-01 (水) 15:11:08
상당히 더운 바깥이었으나 볼 일이 있었던 걸까... 아이스크림이 두어 개 들어있는 비닐봉투를 들고, 그 안에서 아이스크림 하나를 꺼내 뜯은 뒤 한 입 베어무는 모습은 본래라면 조금 시원해 보여야 할 테지만.. 머플러를 벗기는 했어도 차림이 상당히 더워 보이는 건 사실이었습니다. 그렇게 걷던 에흐예는 베레모를 고쳐 쓰다가 벤치에 앉아 있는 누군가... 본 적 있는 얼굴에 다가가 봅니다. " 그럼 시원한 곳으로 들어가. " 대뜸.
803
해그러스 - 1121◆.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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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5:12:21
폭염경보가...아 좀 이따 장보러 가야하는데...앗...아아....
804
단탈리온
(993468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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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5:16:11
>>799 어디까지 할까 시트짜면서 간보는 재미가 있었지 ㅎㅎ
805
르노 - 파브닐
(470973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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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5:18:05
"으응 무슨 뜻인지 굳이 이해할 필요는 없어. 너가 무지 귀엽다는것만 알아두면 되니까" 꼬마 참새같네. 아니다, 병아리? 어쨋건, 무지무지 귀엽네. 응. 볼을 빵빵히 부풀리며 누나가 죽는 건 싫다고 말한 파브닐의 볼을 살짝 찔러 보던 그녀는 손가락이 향한 곳으로 시선을 돌린다. "아, 저쪽?" 번화가의 옥상. 확실히 야경을 구경하기에는 제일 좋은 장소다.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기도 좋고. 괜찮은 생각이라고 중얼거리던 그녀는 날개를 길게 펼쳐 활강한다. "근데 꼬마야, 너도 날수 있다고 한거 같은데. 능력이 비행쪽인거야?"
806
르노주
(470973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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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5:18:38
다들 고마워! 3시간 남았으니 열심히해야지!!
807
타이요우 무소 - 에흐예
(7293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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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5:23:58
정말 더워서인지 음료수를 좀 들이키다 몇번 손으로 부채질을 했지만 그런다고 이 찜통같은 더위가 해소가 될리 없었다, 그냥 의미 없겠다 싶은 생각이 들자마자 그나마 움직이던 손을 내렸고. 그냥 슬슬 들어갈까, 아지랑이까지 오르는것 같은데 볼 만큼 봤다 싶은 생각을 하고 있을 시점에 문득 들려오는 목소리에 고개를 돌려 바라봤다, 대뜸 말을 붙이는 그녀를 가만히 바라보던 그는 저도 대뜸 입을 열었고. " 너, 덥지도 않냐. " 문득 내렸던 손이 벤치로 올라가자 이미 한껏 열이 받아 있었던지라 앗 ㅆ 소리를 내며 손을 들어 음료수 캔을 붙잡았다.
808
아슬란 - 제냐
(70633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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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5:24:38
"원격 조작이라고 보면 비슷하려나? 리모콘 못 찾아도 문제 없겠네... 는 농담이고, 로봇전에서는 더할 나위가 없겠어." 참 사소한 일이나 떠올리는 아슬란이었지만, 실상 분위기를 가볍게 만들어 보려는 의도에 가까웠다. 그러곤 다시 본제로 돌아왔다. "정밀한데. 이런 사내 전술 정보들도 담당하는거야?" 순수한 호기심이랄까, NOOM의 전술 책략 업무 마저 그의 역할일지 의문이었다. 그가 관자놀이를 짚은 것 만으로 태블릿이 가동되는 것은, 동기화와 같은 능력인지 추론하기에 마땅했다. "무기 소지가 불필요한 것도 장점이지." 제냐의 위협적인 예시에 소소한 웃음을 지으며 검지손가락을 위로 뻗고는 그것을 예리한 발톱의 사자의 것으로 바꿔보였다.
809
제냐 - 아슬란
(879531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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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5:30:45
"그렇지. 그래서 싫어하는 사람 TV 보는걸 마음껏 방해할 수도 있어." 그러고 킥킥 웃더니 다음에 이어지는 말에 답한다. "응. 아마 그래서 날 고용한걸거야. 요즘같은 때에 드론 하나 안쓰는 전투는 없을테니까." 덕분에, 이런저런 로봇들을 내멋대로 주물러 볼 수 있게 되었지. 이거 꽤나 재밌다고! "어... 대충은. 전문가는 아니지만, 정보 관련으로는 내가 다루는게 가장 편한 능력이니..." 뭐랄까, 얼버무린다. 마치 자신은 그런거 배운 적 없다는듯이. 이곳에서의 기본 훈련으로도 배우는게 있을텐데. 왜일까. "맞아. 무기는 가능한 적게 들고 가는게 좋은 법인데... 특히나 검은 날이 철제라서, 반사광 때문에 들키기도 쉽고. 검집에 넣으면 또 뽑는 소리가 나서..." 그러다, 저 예-리한 발톱을 보고 살짝 움츠린다. "...그 장점 나한테 가까이 대지는 말고."
810
1121 - 해그러스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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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5:30:55
"아무튼 저에게 있어서 풍선껌은 차마 넘볼 수 없는 물건이에여." 풍선껌인데 풍선을 못 불면 맴이 아프잖아. 그릏잖아. "그보다 아버지여? 아버지는, 음, 글쎄. 이름도 얼굴도 모르고 행방도 소식도 몰라여. 그러니까 제 기준에서 그런 사람은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았던거임. 그릏게 해두죠 뭐." 별 거 아닌 듯이 그렇게 말을 내뱉어봅니다. 왜 그렇게 별 게 아닌듯이 내뱉는걸까요, 나는. 사실 속으로는 다 찢겨있으면서. "돈 벌면 제일 하고 싶은 건... 글쎄여. 딱히 없네요. 뭔가 생각해둔 건 없어요, 아직까지는." 그러게, 난 뭘 하고 싶더라? "그리고 부자가 되는 법이라. ......주식이라던가 로또라던가 그런 거면 싫어요. 사절합니다. 둘 다 돈벌기엔 글러먹은 거잖아여?" //늦어서 죄송해요!
811
에흐예 - 무소
(48519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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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5:32:27
" 더워. " 당연한 걸 묻느냐는 듯한 표정...은 아니었습니다, 평상시의 그 무감각한 표정 그대로 현재 날씨에 대한 감상을 이야기한 에흐예는 무소가 벤치를 만졌다가 뜨거워하는 것을 보고 아이스크림을 한 입 베어물었습니다. 벌써 슬슬 녹는 것 같네요, 얼른 시원한 곳으로 들어가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왜 여기 있어. " 한번 더 물어보는 모양입니다.
812
해그러스 - 1121◆.h6gC03Hnc
(246458E+52 )
Mask
2018-08-01 (水) 15:39:07
"그럼 이거 받아라." 바지 주머니에서 막대 사탕 하나를 꺼낸다. 껌이 싫다면 사탕은 좋아하겠지 싶은 단순한 생각이었다. 막대 사탕의 겉 포장지에는 '포도맛'...이라고 쓰여있다. 완벽해. 사탕을 꺼내던 도중 들린 그녀의 말을 듣고, 나는 감으로 그 속에 숨겨진 그녀의 감정을 조금이나마 읽어낼 수 있었다. "너 실제로는 아빠 보고 싶은 거 아냐?" 무심코 던진 질문, 그러나 후회하지도 않았다. 내 성격이 원래 이러니까. 속에서 반복되는 평소와 똑같은 대답. "주식이나 로또랑은 차원이 틀려. 자, 이거다." 주식이나 로또는 사양한다고 거절한 그녀의 반응은 생각하지도 않고 나는 소매 사이에서 칩 하나를 꺼냈다. 그렇다. 흔히 쓰이는 카지노의 포커칩이다. "내 직업이 이건데."
813
아슬란 - 제냐
(7063367E+5 )
Mask
2018-08-01 (水) 15:45:05
"같은 방 쓰기 무섭다. 가뜩이나 리모콘을 잡은 사람이 권력을 지녔다고들 하는데." 야유회라도 간다면 어떤가. 들은 바에 의하면 비단 TV에만 그칠 일이 아니겠지. "해킹이 성공하면 우리는 전력 증강이 있겠고, 무혈 입성도 가능하겠어." 표적이 드론을 포함해서 수작업 이상의 복잡한 조작을 요구하는 병력이라면, 직접 상대하기는 까다로울지언정 제냐가 힘을 발휘했을 때 전세가 역전되는 것도 무리는 아닐테다. "어떻게 단검으로 눈에 띄는 단점은 차치하더라도 일단 목검이나 슬링이 아니라면 탐지기에 걸리기도 쉽지." 잠입 임무에서는 제 능력이 적잖게 유용했다. 전신 변화를 가능한 최소를 줄인다면.
814
타이요우 무소 - 에흐예
(7293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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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5:45:08
뭔가 그 무심한 표정이 뭘 당연한걸 묻고 있느냐며 대꾸하는것 같았는데, 더워서 마땅히 받아칠 말도 없었던지 대강 고개를 끄덕이고 말아버렸다. 거의 곧 밀려날듯 걸터앉은 모습으로 가만히 바라보다 아이스크림을 베어 무는 순간에 음료수를 쭉 들이켰다, 쨍쩅한 햇볕 아래서 마시니 먹을만은 한데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 " 그러니까... 너는? "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 사람이 없는 거리를 보고 싶어서 나왔다고 말하면 왜 그런걸 보고 싶어하냐고 말할것 같아서인지 그냥 질문을 돌려버렸다. 빈 음료수 캔을 휙 쓰레기통에 던지면서.
815
아슬란주
(70633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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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5:46:08
잡담이.... 없다니!
816
해그러스 - 1121◆.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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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5:47:48
(침묵)
817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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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5:48:06
>>815 그르게유 잡담이 읎네유. 그런고로 다들, 지금 머 하고 계시나유! 즈는 지금 1121 비설 적으면서 일상 하고 있어유! 비설 쓰면서 노래 하나 듣고 있는데 노래가... 어...(울망)
818
에흐예 - 타이요우 무소
(48519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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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5:48:38
" 아이스크림, 이제 돌아갈 생각. " 그렇게 이야기하며 아이스크림이 담긴 비닐봉투를 살짝 들어 흔들고 답이 되었냐는 듯 무소를 쳐다봅니다. 이젠 슬슬 본인의 이유도 말해줘야 하지 않냐는 무언의 압박이 있는 것도 같고. " 하나, 줄까. "
819
르노주
(470973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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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5:49:16
면접온사람 있어서 면접관 보조해드리고 일 마저 하고있어요. 덥네요
820
단탈리안
(223858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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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5:49:19
>>817 나도 르네주처럼 퇴근을 기다리고 있다... 좀 한가해서 사무용 컴퓨터로 이러고 있지만
821
단탈리안
(223858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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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5:49:51
아니 르노주. 미안... 아직 시트를 더 보면서 익혀야지 흑흑
822
해그러스 - 1121◆.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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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5:50:35
>>817 해그러스주는 지금 밖에서 더위 고문을 당하고 있어요!
823
르노주
(470973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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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5:51:37
상관 안해요 호홍 어차피 알아만 보면 되니까요~
824
아슬란주
(70633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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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5:51:55
>>816 (굴려버림 >>817 과자 먹고 있어! 노... 노래가 왜?
825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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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5:52:18
>>824 노래 가사가 슬퍼서유.
826
제냐 - 아슬란
(879531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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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5:52:59
"하하, 이걸로 다른 사람이 매주 한번씩 보는 TV 쇼를 그주 내내 못보게 만들어버린 전적도 있지." 그때는 아마 내가 화가 머리끝까지 솟구쳤었지. "그럴 일이 있기만을 빌어야지. 언제든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게 현장이니까. 알다시피." 가끔 뭐랄까, 방화벽이 너무 튼튼해서 빨리 뚫지 못한 경우도 있고 말이야. 암호화를 더럽게 꼬아놓은 요즘 보안체계는 '이게 어떻게 이게 된다는거야! 말이 돼?!'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래서 교란 임무에도 최적이 아닐까 싶어. 몸 자체가 무기다보니 탐지기에 걸리지 않고 숨어들어서... 내부에서 난동을 부려주는거지." 일단 적이 놀란다면, 그 이후는 손쉬운 싸움이 되는 법이다. 패닉은 언제나 최고의 무기지.
827
파커주◆Eqf9AH/myU
(294114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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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5:53:48
파커주는 방금 물품 정리하구 왔어~ 으아 빡세네~
828
단탈리안
(223858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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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5:54:53
딱히 일상을 굴리는것도 아니라서 위키쪽 좀 채우려고 하는데 뭔가 갱신되면 좋을만한게 있으려나? 일단 스레 목록만 채워놨는데
829
1121 - 해그러스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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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5:55:59
"포도맛은 취향이 아니지만 거절하지는 않겠습니다. 단 건 좋아여." 그러곤 바로 포도맛 막대사탕을 까더니, 무슨 담배 쥐는 것 마냥 검지와 중지로 쥐어보아요. 그러다가 나쁜 버릇 배웠다고 혼날 걸 알기에, 그냥... 관두고선 다시 입에 물지만요. ...그래도 그렇게 쥐면 뭔가, 그. 일탈하는 느낌 있잖아요. 그런 게 쪼끔. "아빠여? ......글쎄. 애초에 없던 존재를 보고 싶어해봤자, 의미가 있을까요. 제게 있어서 소중한 가족은 어머니 뿐이에요. 아버지라는 존재는 그냥, 없었던거에요. 앞으로도 평생 없을거고.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개념이고 존재해선 안돼는 거니까, 그러니까... 그러니까 보고 싶지 않아여!" 분위기가 다운될 조짐이 보여서, 마지막에는 웃으며, 밝게 밝게 말한다. 나도 모르게 표정이 어두워질 뻔 했어. "그, 그보다 도박이에여? 도박은... 어......" 잠깐, 이거 좀 고민되는데. "...사절합니다! 단순한 유희거리나 돈 안 걸고 하는 게임 수준이면 몰라도... 그런 건 싫어여."
830
타이요우 무소 - 에흐예
(7293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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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5:56:25
아이스크림 이라는 선선한 대답에 잠시 말문이 막혔는지 가만히 바라보다, 빤히 쳐다보는 네게 곧 저도 고개를 끄덕였다. 어쨌건 대답을 넘겨놓고 혼자만 내뺄 수는 없었기 때문에, 어쩐지 압박같이 느껴지는 시선을 고개를 돌려 여전히 텅 빈 거리를 바라보는것으로 피하다 다시 고개를 돌려 널 바라봤다. " 환한 대낮에 이렇게 텅 빈 거리를 보면, 좀 특별한 기분이 들거든. " 대답이 되었냐는듯 잠시 바라보다, 슬쩍 손을 드밀며 고개를 끄덕였다. " 무슨 맛인데. "
831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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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5:57:47
>>828 엇 위키 채워주셨군유! 위키요정님 멋져부러유...... 고마워유! 갱신되면 좋을법한 건 사실 잘 모르겠지만유...
832
르노주
(470973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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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5:58:28
단체질문이나 던질까! 각 캐릭들이 무서워하는건 뭐야? 르노가 가장 무서워하는건 용병일때 진짜 빡세고 힘들고 짜증나는 임무 다 하고 왔더니 의뢰자가 튀었을때!
833
르노주
(470973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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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6:00:52
생각해보니 무서운게 아니자나! 에라이 아무렴 어때!!
834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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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6:01:25
>>832 1121이 무서워하는 건... 잘 모르겠는데유... 음... 어머니가 자신을 싫어하게 되는 것이라던가? 역시 고민을 좀 해봐야겠어유......
835
제냐주
(879531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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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6:02:18
>>832 음... 들키는 것?
836
단탈리안
(223858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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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6:02:54
>>831 생각나면 말해줘 아마 대체로 곧장 수정 가능한 환경에 있을테니까 >>832 단탈리안은 시트에도 있듯이 과거사가 까발려지는거려나. 무서워한다기보단 꺼려하는 느낌이 강하긴 한데. 가볍게 일상적인 선에서 무서워하는거라면, 물건 잘 부숴먹는 사람 앞에선 이유없이 기가 죽는 편이야
837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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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6:04:42
VIDEO 아 그리구... 저 지금 비설 쓰면서 이 곡 듣고 있는데 꼭 들어주셔유. 곡이 너무 슬퍼유... 울면서 듣고 있어유...... 진짜 가사 찾아보면 더 슬퍼유.
838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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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6:05:41
와우 쩐다 판 간지 하루만에 또 판을 갈겠어요! 또 갱신
839
해그러스 - 1121◆.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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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6:05:52
"포도맛이 취향이 아니라니, 인생 헛살았구나. 꼬마야." 나는 포도맛을 가장 좋아한다. 적당히 달고, 포도향을 맡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능력 탓에 사탕이나 껌 등 군것질 거리를 자주 챙기는 편은 아니지만 살 때는 보통 포도맛으로 사는 편이었딘. 건포도는 싫어하지만. "혼자서 뭐하냐. 이리 쥐었다가 저리 쥐었다가." 담배 쥐듯이 사탕을 받아든 그녀가 이내 뭔가를 생각하다 사탕을 고쳐잡는다. 나는 별 생각 없이 몇 마디 꺼내고는 그냥 신경 껐다. "..그래, 네 힘으로 어찌 되지 않는 일은 전부 신경 끄는게 편해. 그걸 알고 있다니 다행이네." 단물 다 빠진 껌을 바닥에 퉷 뱉어낸다. 나는 소매에서 칩 말고도 주사위 하나를 꺼냈다. 그것을 손에서 이리저리 굴리며 이야기를 계속한다. 익숙해진 손놀림으로 마치 마술처럼 손에서 주사위를 감추었다가, 드러냈다가. "싫다면야 어쩔 수 없지. 뭐, 갑작스러운 이야기기도 하고." 흠. "..용돈 줄까?"
840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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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6:05:58
카미유주 어서와유!
841
단탈리안
(223858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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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6:06:46
카미유주 안녕!
842
해그러스 - 1121◆.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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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6:07:22
해그러스가 가장 무서워하는 건 도박마저도 질리는 때가 찾아오는 거에요! 그때쯤가면 인생의 의욕을 죄다 잃어버리지 않을지...
843
해그러스 - 1121◆.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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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6:07:42
아앗 카미유주 어서오세요!!
844
아슬란 - 제냐
(70633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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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6:08:16
"음... 혹시 그 다음부터 병원 다닌다는 소리는 못 들었어?" 화병이라고 아주 전통적인 병인데. "그래서 예측이 중요하지. 매뉴얼로는 한계가 있으니까." 분산적으로 산개한 적을 상대로는 바이러스의 침투도 유용할테지만, 병력을 나눌만한 여력이 있다면 후방 전력인 제냐를 노리지 않을 이유도 없겠지. "듣기만 해도 재밌는 이야기인걸. 조금 위험할 수도 있겠지만." 단신으로 내부 혼란을 야기하는건, 결국 동료의 주력 포화가 집중되는 상태를 지탱하는 의미로 노리는거지만.
845
1121 - 해그러스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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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6:19:39
"헛살은 건 아니져. 취향존중 모르심?" 입을 삐죽비죽비죽. 그렇게 입을 비죽거리며 말해보다가도 입을 닫습니다. 그리곤 이내 신경 끄는 게 편하다는 말에 저는 다시 입을 엽니다. "애초에 없는 존재에게 신경쓸 필요는 없으니까. 그러니까 그렇게 하는 것 뿐인... 데, 잠깐만. 아저씨. 껌은 껌종이에 싸다가 쓰레기통에 버리세여. 나보다 나이도 많으시면서 대체 왜 그러실까." 픽 하고 한숨을 내쉬어버립니다. "그보다 용돈이여? 에이 뭐 그런 걸 다. 넣어두세여. 라고 대답하는 게 여기에선 맞는 거져?" 사실 돈은 필요하지만 받을 생각은 없어여. 남한테 받으면 괜히 지는 것 같잖아. "솔직히 뭐, 주신다면 받고야 싶지만 나도 여기에서 일하면서 돈은 충분히 벌어여. 나름대로 사회인인데 용돈 받으면 뭔가 지는 것 같잖아여."
846
파커주◆Eqf9AH/myU
(294114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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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6:23:00
우와 퇴근!!!! 파커가 무서워하는것이라...오! 혼자로 남게되는 것을 무서워해!
847
단탈리안
(223858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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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6:25:13
파커주 퇴근 축하... 나도 시켜줘 퇴근...
848
해그러스 - 1121◆.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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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6:29:14
"그래 그래, 알았다." 이 이상 끌면 귀찮아질 것 같아서 마지못해 대답했다. 삐지기라도 한 건지 입을 쭉 내밀고 있다가, 내 말을 들은 그녀는 다시 입을 열어 이야기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나는 그것을 묵묵히 듣는다. "나이가 뭐. 내 알 바 아냐." 시큰둥하게 대답한다. 심각한 얘기 도중이었는데 분위기가 다시 바뀐다. 이건 좋아해야할 일인지. 잘 모르겠다. 한숨을 내쉬는 그녀를 향해 얼굴을 조금 더 가까이 들이밀었다. "용돈도 안 받게? 흐음." "너 내 생각보다 엄청 바른 성격이구나. 재미 없게." 꺼냈던 주사위를 손가락으로 집어 그녀에게 보여주었다. 주사위는 유리로 이루어져 있어, 밝은 태양빛을 머금고는 반짝이는 것이었다. "이거라도 가질래? 예쁘잖아."
849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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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6:29:32
파커주 퇴근 축하드려여!
850
해그러스 - 1121◆.h6gC03Hnc
(246458E+52 )
Mask
2018-08-01 (水) 16:29:49
콩그레츄레이션!(짝짝
851
에흐예 - 타이요우 무소
(48519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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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6:32:16
" 그래도 더워, 아프기 전에 들어가. " 그런 말을 예사 표정으로 한 뒤에, 손을 내미는 무소를 보다가 봉투 안에 있던 아이스크림 두 개를 꺼내듭니다. 하나는 메론맛의 초록색 아이스크림, 나머지 하나는 둘이 먹는다는 그 초코 아이스크림입니다. " 이 둘 뿐. " //흑흑 늦어서 죄송합니다
852
르노주
(4709736E+5 )
Mask
2018-08-01 (水) 16:34:00
파커주 퇴근 축하해요!!
853
파커주◆Eqf9AH/myU
(2941141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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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6:35:01
다들 축하해줘서 고마워~
854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Mask
2018-08-01 (水) 16:35:21
퇴근 축하합니다~
855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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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6:36:59
카미유가 가장 무서워하는건... 몇번 말했지만 구할 수 있지만 구하지 않거나 못하는 상황과 3년전 그 사고의 기억입니다.
856
1121 - 해그러스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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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6:42:18
"나이가 많으면 그만큼 연륜도 생기고 세상을 알게 되니까 그릏다구 생각했는데여. 아저씨는 나보다 나이 많을 게 눈에 딱 보이니까 그만큼 해선 안되는 거랑 해도 괜찮은 걸 구분할 줄 알 거라구 생각했어요." 맞는 말 아닌가? "그리고 저는 바른생활 어린이... 어... 음... 아, 어린이는 아니네여. 아무튼 저는 바른생활 청소년이니까여. 그러니까 좀 재미없더라도 이해해주셈. 바른생활 좋잖아여?" 바른생활이란 좋은 거죠. 좋은 거니까요. 그러니까요. "그리고 남이 주는 거 함부로 받으면 안됀댔어여. 그게 독극물이고 폭발물일지 누가 알음? 솔직히 이게 투명한 유리로 되어있기는 하지만 아저씨 능력이 알고보니 손에 닿은 물건을 폭발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거라서 제가 이걸 받자마자 폭사할 수도 있잖음. 뭐 그릏지만 일단은 받도록 하겠습니다. 이쁘네여. 마치 저처럼... 아, 아니 이건 좀 무리수였겠구나." 음음, 그렇고말고. 이건 무리수였어! "아무튼 아저씨 고마워여."
857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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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6:45:40
비설하니 카미유는 설정을 시트에 다 쏟아부어서 비설이 없습니데스...
858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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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6:47:24
즈는 지금 비설을 찌고 있지유. 나중에 비설 보내고 통과되면 천천히 풀 거에유!
859
제냐 - 아슬란
(879531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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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6:48:46
"응. 내가 마지막으로 본건 뒷목을 잡고 쓰러진 부분이고, 그 이후로는 정신과 다닌다더라." 불쌍한 양반. 그러게 설치지 말았어야지. 이렇게 내가 냉혈한이다. "맞아. 그렇기 때문에 내가 무기를 들고 다니는거고. 뭐가 내 등 뒤로 다가올지 모르거든." 늘 예측불가의 상황이 일어난다. 매뉴얼, 예측... 하지만 순발력도 상당히 중요하다. 바로 그 상황에 적용할 방책을 생각해내려면. "위험하지. 위험하니까 요인을 배치하는거고. 어차피 밖에서 안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을 시작하는거니까... 상대를 전자레인지에 구운것처럼 만드는거지." 안팎을 동시에 흔들고, 구워버린다. 겉바속촉하게.
860
해그러스 - 1121◆.h6gC03Hnc
(246458E+52 )
Mask
2018-08-01 (水) 16:51:31
"물론 네 말도 맞지. 근데 난 그런거 신경 안 써. 내가 편한게 최고니까." 당연한 거 아냐, 뒷말까지 마친 채 작게 웃었다. 남의 일에 신경 끄고 산다면 편할 텐데.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려니 눈 앞의 그녀도 편하지만은 않겠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껌 줍지는 않을 거지만. "내 입장에서 보면 충분히 어려. 꼬맹아. 그런 면은 조금 재미있군." 말을 마치고 여전히 주사위나 만지작대고 있었다. 안 가져가게? 그런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니 상대 쪽에서 먼저 반응했다. "말이 길다. 받을 거면 '잘 받을 게요.', 안 받을 거면 '꺼져요.', 이런 식으로 짧게 말해도 괜찮아." "그리고 네 자신감의 기준을 알 수가 없는데. 이쁘면 이쁜거고 아니면 아닌 거지. 무리수가 뭐냐." 주사위를 가볍게 던져서 건네주고는 들이밀었던 얼굴을 치운다. 감사 인사에는 반응하지 않는다. "덧붙여 말해두자면 그거 생각보다 비싼 거다. 잘 써라."
861
해그러스 - 1121◆.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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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6:53:57
>>860 심심해서 굴려보는 주사위의 가격! 높을 수록 비싸다! .dice 1 100. = 43
862
무소 - 에흐예
(7293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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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6:54:21
걱정해주는 말을 심드렁히 들으며 대강 고개를 끄덕였다, 이렇게 말해주면 무안함이나 고마움이라도 느껴야 하건만 그리 순순히 말을 들어먹을 놈은 아니었나보다. 내밀어지는 아이스크림과 당신을 번갈아 바라보다 내민 손은 둘둘 초코 아이스크림을 집었다, 봉투를 뜯어내며 잘 먹겠다며 한번 중얼거리고는 바로 저 혼자 그 두개째로 옆구리를 물었고. " 정말 무난한 선택인데. " 맛있게 먹으면서도 한마디 또 해보고는 더위에 아이스크림이 녹으려 하자 그 두 막대를 바로 입에 쑤셔버렸다. \ 헉 괜찮아요!
863
해그러스 - 1121◆.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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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6:54:23
>>861 애매해서 재미 읎서..칫...
864
에흐예 - 무소
(48519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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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7:02:08
에흐예는 무소가 고갤 끄덕이고 초코 아이스크림을 가져가 먹기 시작하면서 무난한 선택이라고 이야기하자 어깨를 으쓱했습니다. 스테디셀러가 왜 스테디셀러겠습니까, 오래가는 건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이지요. " 그럼 보통 뭐 먹는데. " 라며 손에 들고 있는 아이스크림을 다시 베어물고 물어봅니다, 더운 건 잠시 미뤄둡시다.
865
조디악주
(6147141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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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7:02:44
비설 그게 뭔가요 먹는건가요(과거가 통째로 비설인 사람
866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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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7:04:30
조디악의 과거사가 전부 비설이라니... 기대해봐도 될까요?
867
1121 - 해그러스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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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7:10:36
"......" 처음 말에는 그냥 무시를 까기로 했습니다. 자기 편한대로만 살면 안돼지여. "그래여? 하긴 저는 아직 17살인 꼬꼬맹이니까요." 나는! 꼬맹이! 아직 법적으로 술을 까면 안돼는 나이라네!!! ......그렇지만, 그렇지만여. 술을 마실 생각은 없는걸요. 성인 되도 아마 안 마실 것 같아. "그리고 내 자신감이요? 글쎄요. 사실 그건 저도 잘. 갑자기 떡상했다가도 갑자기 풍선 바람빠지듯이 팍 쪼그라드는 게 제 자신감이그든여. 그리고 주사위 이거는 잘 쓸게여. 아니 안 써야지. 그냥 관상용으로만 둘게여. 비싼 거면 관상용으로 둬야죠. 음." 원래 뭐든 비싼 건 관상용이에여. 왜냐하면 우리 어머니도 그렇게 했으니까여.
868
아슬란 - 제냐
(70633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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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7:10:40
"형... 대체 무슨 잘못을 저질렀길래 그렇게까지 했어..." tv 프로그램에 그리 연연하지 않는 나였기에 그 사람의 고통을 공감해 줄 수는 없었지만, 그렇다면 울화병으로 정신과를 전전하게 만든 그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 "그렇게 된거 위장 기술도 연마해야겠어. 연기는 나름 잘 해왔고." 지명도를 따지자면 슬럼가에서나 얼핏 보이는 소규모 극단이라지만, 연기의 경험을 논하기에는 얼마든지 경력으로 나부할 수 있었다. 그렇다해도, 지금도 그 감정을 절절히 호소할 수 있던가는 자신하기에 주저스러웠다. "아무튼, 좋은 만남이었어. 우리 둘 다 할일이 있었으니 나는 이만. 다음에는 술이라도 한잔 하자." 여즉 보고서를 못 올린게 계획에도 없던 낭패기도 하지만, 새로이 누군가와 만났다는 것에 의의를 두기로 한다. 얼마 없는 업로드야 다른 공용 사무실에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일이니. //막레! 제냐주 수고했어!
869
무소 - 에흐예
(7293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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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7:11:47
둘둘바를 입에 통째로 쑤셔넣고 우물거리다 두 막대만 뽑아내는, 조금 기행으로 보일 행동을 하고는 막대를 역시 쓰레기통에 던져 넣었다. 혼자 해치워놓고도 부족했는지 쩝 입맛을 다시면서도 이 더위에 아이스크림이 정말 와닿았는지, 조금 나아진 표정으로 한숨을 내쉬고 다시 너를 바라봤다. " 그야... 수박바? 죠스바? " 그래봐야 크게 범주에서 벗어난것 같지는 않았지만.
870
제냐주
(879531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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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7:12:23
아슬란주도 수-고!
871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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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7:12:47
아슬란주 제냐주 수고했어유!
872
해그러스 - 1121◆.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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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7:20:14
"...." 내가 꺼낸 대답을 무시하는 그녀의 모습에도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는다. 딱히 할 말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후 그녀가 침묵을 깨뜨릴 때까지 잠시 동안의 정적이 둘의 주변 공기를 휘감고 있었다. "17이라고? 꼬맹이 중에서도 꼬꼬마였구나." 턱을 어루만지며 대답했다. 17살 시절의 나는 뭘 하고 있었더라. 희미한 기억의 편린마저 사라진 머릿속을 아무리 뒤져보아도, 쓸만한 단서는 잡을 수 없었다. 기억해봤자 재미도 없는 걸. "내가 참견할 일도 아니고 참견할 이유도 없지만, 자신감 갖고 살아라. 내 직업이 직업이다보니 자주 본다고. 자기 자신조차 믿지 못하는 얼간이들을." 본래의 나라면 이런 충고는 오지랖이니 하지 않겠지만, 아버지 없이도 굳세게 힘내려는 그녀의 모습을 보자 나도 모르게 입을 열고 말았다. 어쩌면 나는 그녀의 모습에서 작은 나 자신을 발견했던 걸지도 모른다. 주사위를 받아든 그녀의 손으로 잠시 시선을 돌렸다가 다시 얼굴로. 한숨만 늘어간다. "...그냥 묻는 건데, 너는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게 뭐라고 생각하냐?"
873
에흐예 - 무소
(48519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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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7:20:28
에흐예는 무소가 통째로 아이스크림을 입 안에 넣었다가 막대만 쏙 빼는 것을 보고 오오- 하고 고저가 없는 목소리를 내고는 먹던 아이스크림을 마저 먹어치웠습니다. 이제 손에는 막대 뿐, 무소가 쓰레기통에 막대를 버렸듯 에흐예도 막대를 쓰레기통에 던져 넣고 무소가 평소에 먹는 아이스크림을 듣습니다. " 무난하네, 너도. " 너라고 해도 될 나이일지는 모르겠지만, 에흐예는 거리낌없이 이야기하면서 나머지 한 개의 아이스크림을 꺼내들었습니다, 이대로면 녹겠죠. " 녹을 거 같은데, 먹어. " 그리고 선선히 무소에게 아이스크림을 내밉니다.
874
의뢰받는 용병아가씨☆
(470973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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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7:24:36
"와~ 이번에는 어린애야? 여~전히 더럽고 악취미적인데다가 역겹고 구역질나오는 취향이네요-" 앗, 말이 너무 심했나? 손을 올려 입가를 가리며 킥킥 웃던 그녀는 낡아빠진 테이블 위로 다리를 올리며 상대를 쳐다본다. "그래서, 얼마 줄건데?"
875
해그러스 - 1121◆.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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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7:25:41
어서오세요
876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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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7:26:51
어서와여!
877
르노주
(470973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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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7:28:02
퇴근 30분 남았다!! 매우 기뻐욧!!!!!
878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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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7:28:15
>>877 와아 기쁜일이네유!!!
879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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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7:28:45
>>877 축하해요 르노주!
880
1121 - 해그러스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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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7:30:31
"그래여. 저 완전 꼬꼬맹이져!" 당연한 거니까요. 내가 어리다는 건 당연한 거니까요. "...그리고, 음. 자신감이라. 즈는 자신감이 아주 넘치는데여? 단지 이게 막 폭발할 때랑 그렇지 않을 때가 있다는 느낌. 헐, 나 조울증인가?" 어쩌면 난 조울증인건가! 싶은 기분이 드네요. 음, 이건 아냐. 이래선 안돼.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거요? 글쎄. 사실 잘 모르겠어요. 인생에서 중요한 건 나의 '삶'을 제대로 살아가는 것 아닐까요?" '나'의 삶이 아니야. 나의 '삶'이야.
881
무소 - 에흐예
(7293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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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7:32:06
묘기 아닌 묘기를 나름 선보인 뒤에 잇따르는 건조한 감탄에 또 나름 대강 브이자를 취하다, 또 더워서 물리는지 손을 내렸다. 평소 같았으면 쓰레기통에 클린 히트한 막대를 보고는 쓸데없는 내기라도 걸어봤겠지만, 역시 너무 더운지 그저 박수를 두어번 치고는 말았고. " 무난한게 제일 나아. " 이렇게 말한다면 무난한 선택이라며 딴지를 걸었던것이 참 우스워지지만, 뻔뻔하게 나서기로 한건지 네가 건넨 아이스크림을 아까처럼 또 한 입에 쑥 밀어넣었다, 뭉개진 발음으로 고맙다고 고개 까닥이며.
882
르노주
(470973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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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7:35:47
퇴근 25분 남아서 귀찮아서 통화건들을 미루면서 내일해야징~을 연발중이네요!!
883
해그러스 - 1121◆.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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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7:38:01
"...꼬꼬마라고 하면 보통 화내는 반응을 하지 않나? 이번 반응은 별로 재미 없는데." 실망한 듯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본다. 나는 이런 바른 성격의 인물과 어울리는 것을 힘들어했다. 타인의 평가를 바탕으로 말해보자면, 나는 배배 꼬이고 시큰둥하고 생각이 없고 남을 배려하지도 않는 몹쓸 존재였기 때문이다. "너 정도 나잇대에는 그럴 수도 있지. 한창 복잡할 시기니까. 어때, 이 멋진 오빠가 인생 상담이라도 해줄까." 나는 하려고 한다면 거칠게 살아온 만큼 세상의 슬프고 불합리한 점에 대해 20시간은 역설할 수 있었다. 근데 재미 없잖아 그런건. "...'제대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네 기준은 뭔지 물어도 되겠냐?" 나는 대답을 듣고 10초 이상 묵묵부답인 상태로 그녀에 대해 골똘히 생각했다. 그러나 머리를 굴려봤자 나오지 않는 대답에 대해서는 그냥 잊어버리고 궁금한 거나 묻기로 했다.
884
에흐예 - 무소
(48519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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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7:40:15
에흐예는 무난한게 제일 낫다는 말에 고갤 끄덕입니다. 무난하다는 건 적어도 나쁜 결과는 잘 불러오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무소가 바로 아이스크림을 가져가 입에 밀어넣자 빤히 쳐다봅니다. 저 입에 어떻게 아이스크림이 한 번에 들어가는지 조금 궁금할 수준입니다. " 이제 돌아가, 날이 뜨거워. "
885
1121 - 해그러스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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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7:42:09
"왜여 뭐. 사실인데." "그리고, 음. 그런가여? 복잡할 시기였구나...... 몰랐어요. 그르면 나는 평범한 걸로 하죠." 나는 평범한 거구나. 조울증인 게 아니었던거군! 다행이다! "그보다 제대로 살아가는 거요? ......글쎄요. 언제까지나 깨끗하게, 올바르게, 그리고 다정하게 있을 수 있는 것? 아무와도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는 것? 그냥, 평화를 추구하는 것...? 아아, 역시 모르겠네요!" 사실 전부 다 불가능한거잖아. 그냥 꿈만 꾸는 거라는 거 알잖아. 그렇지만 그렇게 밝은 꿈이 꾸고 싶어져서 그랬을 뿐이야.
886
해그러스 - 1121◆.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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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7:48:31
"사실이긴 하지. 네가 그렇다면야 뭐. 굳이 부정할 이유도 없네." 너무나도 시원스럽게 인정하고선 자신을 평범하다고 말하는 그녀의 모습을 지그시 바라보았다. 이후에 나는 손가락으로 목 근처를 어루만지며 잠시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렸다. "깨끗하게, 밝게, 올바르고 정의롭게. 그런 거 다 꿈 속에서나 나오는 이야기지. 다 허울 좋은 거짓말이야. 내가 장담할 수 있어." "그래도 그런 착각이 나쁜 것만은 아냐. 도박사들은 어디에나 돈을 걸지. 성공할 거라고 보이면 더 큰 돈을." 나는 양 팔을 모아 무릎에 기대고 허리를 숙였다 "나라면 돈을 걸어볼만하다고 생각해. 그런 꿈이라도. 적어도 네 나이에는." 내가 할 수 있는 그나마의 격려였다. 그렇게 안 들릴지도 모르지만. 애초에 거의 해본 적도 없고.
887
무소 - 에흐예
(7293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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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7:51:13
빤히 쳐다보는 시선에도 아랑곳 않고 아이스크림을 또 다시 막대만 쭉 빼냈다, 보기와는 다르게 입이 컸는지 또 몇번 우물거리자 입은 깔끔해졌고. " 그럼, 너도 들어가. " 거리는 볼만큼 실컷 본것 같다고 중얼거리고는, 벤치에서 일어서며 에흐예에게도 권했다.
888
1121 - 해그러스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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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7:51:45
"......그렇죠. 그냥 허울 좋은 거짓말이라는 거 아니까, 저도 잘 모르겠어요." 하아. 낮은 한숨이 튀어나와버립니다. 갑자기 생각이 막 우울하게 물들어버려요. 순간 너무 기분이 묘해져버려서, 그래서...... 그래서, 그냥 아무것도 안 생각하고 청소나 하고 싶네여. 그러면 기분이 좀 나아질까 싶어서. "...아저씨, 같이 얘기해줘서 고마웠어여. 그러면 저는 이제 청소라는 과업을 달성하러 다시 가볼게요." 역시 하던 청소를 마저 끝내러 가야겠네요. "그럼 이만. 그리고 주사위는 고마워여." //이걸로 막레해도 괜찮나유...? 제가 이제 가봐야 해서ㅠㅠㅠ
889
에흐예 - 무소
(48519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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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7:53:25
이번에도 막대만 쑥 빠졌습니다, 장기자랑 할때 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에흐예는 무소가 벤치에서 일어나며 너도 돌아가라는 이야기를 하자 입을 열었습니다. " 아이스크림, 사갈 거야. " 다 먹어버렸으니, 다시 사야겠죠.
890
달캡◆yaozv8VTPA
(2408895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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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7:54:56
퇴근!
891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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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7:55:08
달캡 어서와유!
892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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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7:55:32
그리구 즈는 이만 가볼게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93
해그러스 - 1121◆.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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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7:56:17
아이리주 수고하셨으요! 안녕히 가세요!
894
르노주
(470973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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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7:57:08
잘가요 1121주~ 핫챠 곧 퇴근! 레주 오늘 이벤트같은거 있음까?
895
달캡◆yaozv8VTPA
(2408895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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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7:58:20
아무래도 주중 이벤트는 많이 안하려고 하기에.. 의견을 좀 들어봐야할거 같아요
896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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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7:58:27
오늘 판 갈아버리자! 재갱 앗 잘가요 1121주!
897
르노주
(470973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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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8:00:06
난 하건 말건 상관없어-
898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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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8:01:29
저도 상관없는데 나중에 바빠질까봐...
899
에흐예 - 무소
(48519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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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8:02:49
저어도 상관없답니다 :)
900
무소 - 에흐예
(7293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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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8:05:44
어째 아이스크림은 저가 다 먹어치운듯 했던지라, 최소한의 무안함을 느끼기는 하는지 제 뒷통수를 긁으며 말이 없다가는 고개를 끄덕였다. " 다음에 내가 사올게. " 얻어먹었으면 갚는것도 있어야지, 나름 약속을 해보며 한번 찌부둥한 몸을 기지개를 켰다. / 슬슬 끊을까요?
901
에흐예 - 무소
(48519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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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8:08:37
" 그래. " 사양해도 좋지 않을까 싶지만 곧바로 무소의 말에 대답하면서 어깨를 으쓱입니다, 사서 온다는데 거절할 이유가 없긴 하지만. " 그럼 돌아가자. " 그렇게 말하면서 에흐예는 무소를 쳐다보다가 몸을 돌려 아지트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네에에 이정도로 하죠! 수고하셨습니다!
902
무소
(7293964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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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8:10:18
수고하셨어요. 그럼 전 좀 자고 오겠습니다.
903
에흐예
(48519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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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8:19:54
안녕히 주무세요!
904
르노주
(72228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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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9:07:01
퇴근하며 갱신!!
905
해그러스◆.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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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9:10:35
어서오세요 :)
906
해그러스◆.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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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9:17:26
조용해서 외로워 (;~;)
907
페인킬러주
(179023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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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9:18:26
페인킬러주의 갱-신
908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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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9:18:34
흐어엉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09
페인킬러주
(179023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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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9:21:00
>>908 왜 갑자기 우는데?! 같이 돌리실 분들 계심까?
910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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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9:21:46
>>909 웹툰이 넘 슬퍼서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그리고 저 일상하고싶기는 한데 만약 저 밥먹고와서 사람없ㅇ르면 돌리실래유?
911
해그러스◆.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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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9:22:23
사람 많아졌다 (@'▽'@)
912
페인킬러주
(179023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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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9:22:23
>>910 오케이 오케이! 밥 맛있게 먹으십셔!
913
해그러스◆.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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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9:23:33
페인킬러주! 페인킬러한테 가벼운 질문해도 되나요!
914
르노주
(72228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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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9:29:45
밥먹으러 가기전에 갱신~ 놀사람을 구할까 구경을 할까 고민~
915
1121주
(2148978E+5 )
Mask
2018-08-01 (水) 19:29:47
먹고왔어유!
916
페인킬러주
(179023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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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9:32:48
>>913 오케이! 무엇이 궁금하신가?!
917
해그러스◆.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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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9:37:18
>>916 일상에서 얽힌 돈 문제를 제외하면, 페인킬러 입장에서는 해그러스는 어떤 인상으로 보이나요?
918
해그러스◆.h6gC03Hnc
(246458E+52 )
Mask
2018-08-01 (水) 19:38:03
그리고 다들 어서오세요~ :)
919
1121주
(2148978E+5 )
Mask
2018-08-01 (水) 19:38:23
앗 맞아, 르노주도 어서와유! 그리고 다들 반가워유!
920
페인킬러주
(179023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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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9:38:40
...돈 문제를 빼놓고 볼 수는 없을텐데? 엘리고스처럼 이쪽도 놀려먹고 싶어하려나? >>915 그럼 같이 돌리는쪽으로? 아니면 휴식?
921
1121주
(2148978E+5 )
Mask
2018-08-01 (水) 19:39:29
>>920 돌릴까유?
922
르노주
(72228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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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9:40:11
구경해야지!!!
923
해그러스◆.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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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9:41:13
>>920 돈 문제만 해결되면 페인킬러랑 친구할 수 잇나요 ;w;
924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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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9:42:13
이번엔 페인킬러주한테 선레 요구해버릴거임ㅎ 페인킬러주 선레 주실 수 있나유?
925
페인킬러주
(179023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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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9:44:35
>>923 ...하지만 주식으로 돈버는 일은 불가능하기에 과연 그럴 수 있을지는! >>924 그렇다면 무슨 선레를 드리면 되겠슴까!
926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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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9:45:19
>>925 페인킬러주가 원하는 대로 해주세유. 막 이상한 것도 상관업어유.
927
르노주
(72228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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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9:47:08
돌릴사람 있으면 찔러주시고~
928
페인킬러주
(179023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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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9:48:12
>>926 알겠다! 그럼 적당한 상황으로 써오지!
929
해그러스◆.h6gC03Hnc
(246458E+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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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9:52:10
저는 잠시 저녁 먹고 오겠습니다...다녀올게요!
930
르노주
(72228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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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9:53:53
맛저녁~
931
페인킬러 - 1121
(179023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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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19:57:28
"머리 아프네." 깨질것 같은 머리를 부여잡고 침대에서 일어난다. 에어컨은 18도에 맞춰서 쌩쌩하게 돌아가고 있었고,어제 주식들 떨어지는거 보고 속터져서 자기 전에 마신 막걸리 병들이 침대 밑에 나뒹굴고 있었다. 안주로 뭘 먹었더라? 뭔갈 먹긴 했는데,나는 그렇게 생각하다가 뒤통수를 방망이로 강타하는 것 같은 통증을 느끼고 머리를 부여잡았다. "아,X나 아프네!" 술을 어제 너무 많이 마셔버렸어,그래도 머리 아픈것 까지는 어떻게 넘어 갈 수 있겠는데 속이 막 메슥거리면서...속에서 뭐가 올라올거 같고. 그런 느낌이 너무 강하다. 해장하게 얼큰한 라면국물이라도 마시면 좀 좋으려나,아니면 그냥 물 마시고 꼐속 누워있을까. 일단 나는 핸드폰을 들어보았다. 일단 몇시간동안 또 뻗어 있어야할거 같은데,연락 뭐왔나 체크라도 해야지. 그리고 나는 정말로 통화하기 싫은 그 양반한테 왔던 전화를 보고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화장실로 어기적 어기적 걸어간다음,목구멍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어제 먹은 음식들을 죄다 변기에 토해냈다. 그러니 메슥거리는 속이 한결 편해졌다. 변깃물을 내린다음 나는 세면대 수도꼭지를 돌리고,그대로 거울을 바라봤다. "긴장타라." 거울속의 내 자신에게 그렇게 말한뒤 세면대에 머리를 처박고 세수하기 시작했다. --- 깔끔하게 씻고 옷도 새로 갈아입었다. 방도 다 청소하고. 그리고 나는 내 방을 나서 진단실로 가면서 내 핸드폰으로 그 무서운 양반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아이리 어머님,닥터 페인킬러입니다. 이번엔 무슨 일로 전화하신겁니까?" 후우,이 양반 엄청 무서운데.
932
1121 - 페인킬러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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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0:18:08
[엄마 나 요즘 요리하려구 시도 많이 하는데] [ㅇ] [그러다가 언제 손 크게 베인 적 있었거든] [ㅇㅇ] [그때 페인킬러 아저씨가 치료해줬었어] [ㄱㄷ ㅁ] [......엄마 제발 초성만 쓰는 건 관두면 안돼?] [아무튼 엄마 그래서 그런데 여러모로 빚진 것도 생긴 겸 이참에 의사쌤한테 전화 좀 해보는 건 어떠세여] [왜 니가 빚진 걸 내가] [그동안 엄마가 그 오빠 많이 갈궜던 건 생각안함?] [그보다 엄마보다 연상인 사람한테 오빠라고 하는 건 대체 뭔데] [몰라] - 어머니와 그런 내용의 문자를 했었다. 그리고 그 이후에, 나는 조용히 여기저기의 바닥을 쓸고 있었다. 요리를 엄청 못 한다고 그 오빠야가 말했었으니까. 그러니까 차라리 특기분야인 청소를 죽어라 하기로 했다. 마침 페인킬러 아저씨의 진단실 앞 쪽을 쓸고 있을 적에, 목소리가 들렸다. ...어? 엄마 진짜 전화한겨? 어, 아니. 그러니까. 잠깐만. 내가 전화 함 걸어보는 거 어떠냐고 말했다고 진짜 전화거는거야? 아 그보다 문자 와있었네? [페인킬러 씨한테 전화 걸건데 뭐라 할까] ......몇시간 전이네. 그 때 막았어야했어. 분명 우리 엄마라면 갈궜을거야. 그렇지만 이미 일어난 일이다. 그냥 청소나 해야겠다. - 한편, 1121의 어머니는 전화를 걸고 있었다. 누구에게냐, 라고 묻는다면 닥터 페인킬러에게였다. "응. 별 건 아니고, 얼마 전에 우리 딸아이가 상처 좀 크게 입었었는데, 페인킬러 씨한테 치료받았다면서요? 그거 고맙다고 말하려 했지. 그거랑 또 겸사겸사 해서, 미르는 잘 지내나 하고. 얘가 자기 소식을 잘 전하지를 않아서 말야. 그리고, 그 쪽은 또 잘 지내고 있어요? 우리 딸이 좀 활발하잖아. 애가 또 무슨 잘못한 거 있어요? 무슨 잘못한 거 있으면 말해줘요. 제대로 혼내서 바로잡을테니까."
933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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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0:18:43
위키에도 기재되어있는 사항이지만, 1121의 본명은 미르에유.(성은 유씨. 합치면 유미르)
934
페인킬러 - 1121
(179023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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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0:28:40
다행히 별 특이한 일은 아니었다. 정말 다행히,이렇게 주식 팍팍 떨어지고 숙취때문에 골때리던 상황에서 험한 소리 나왔음 바로 전화 끊었을텐데. 좋은 얘기니 적당히 맞장구친다. "저도 아이리도,전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주식 사둔거 폭락한거 빼고는 잘 지내고 있고 아이리는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혼내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평소에 4차원스러운게 좀 걱정되기는 하는데 사실 이 아줌씨 성격도 만만찮으니까 뭐라 말하기가 그렇다. 게다가 내가 말하는 것도 좀 이상하고. 일단 결론은 이렇다. 하지만 겨우 이것만으로 전화 했을리는 없을것 같기도 하고,으음...한번 살짝 떠볼까? "다른 이유는 없습니까?" 그래,아무래도 좀 불안하다보니. 그리고 거기까지 말하자 문 밖에서 뭔가 청소 하는 것 같은 소리가 들렸다. 나는 핸드폰을 들고 자리에서 일어나 문으로 다가가 문고리를 돌렸다. 날씨도 더운데,누가 청소하러 온거야?
935
1121 - 페인킬러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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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0:33:16
"으응? 아니 다른 이유가 필요해요? 뭐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리고 주식 폭락했구나. ...힘내요. 그럼 끊도록 할게요? 우리 애랑 잘 지내줘서 고맙고. 아무튼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진짜 끊을게요." 그렇게 전화가 끊겼다. - 그리고 문고리가 돌아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윽고 문이 열리고, 누군가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엄청 큰 키, 그리고 저 얼굴. "......히익. ...어, 그러니까. 음. 저기. 안녕하세요...?" 살짝 고개를 숙이며, 오빠야한테 인사를 해 봐요. "...혹시, 그. 뭐라고 할까. ......뭔지는 몰라도 죄송합니다... 아, 아니 이게 아닌가. 아무튼. 음... 혹시 민폐인가여?" 저도 모르게 그런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말해버려요. 이렇게 말하면 되는 건가? 아닌가?
936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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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0:40:56
혹시 달캡 지금 있나유?
937
페인킬러 - 1121
(179023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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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0:43:04
정말 다행이야,이 여자가 진짜 나 무시무시하게 갈궜는데 이번에는 별거 없이 끝났으니까. 나는 그리고 내 눈 앞에서 열심히 청소하고 있는 아이리를 물끄러미 쳐다봤다. 아니,안어울리게 왜이리 건설적인 일 하고 있대?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는 아이리에게 질문한다. "너 메이드 옷 입은거 컨셉 아니었어? 왜 갑자기 안어울리게 청소를 하누." 그래,진짜 안어울린다 마. 메이드옷 싸게 파는거 산 계기로 입게되었다 들은거 같은데 왜 갑자기 오늘같이 더운날에 성실하게 청소를 하는겨? 게다가 갑자기 미안하다는 말은 또 뭐람,뭐 여기에 도청기라도 설치한건가? 뭐,도청 할거면 하라 그래★ 들을거 하나도 없을텐데 뭐. "뭐.너희 엄마한테 전화왔었고-별거 없었어." 나는 그렇게 말하고 날씨도 더운데 고생한다고 생각하며,진단실 냉장고에 있는 이온음료를 꺼낸 뒤 아이리에게 던져준다. 마셔,마. 날씨도 더운데 땀 많이 흘리면 이런거 마셔야지. 그리고 나는 냉장고에서 꺼낸 커피우유에 빨대를 팍 꽂아버린다★ "날씨도 더운데 땀 팍팍 흘렸으면 이온음료 마셔야죠 아이리양? 그런고로 커피우유는 내꺼★" 임마,나이도 어린게 무슨 커피야. 커피 마시면 키 안큰다. 나는 그렇게 말하고 빨대로 커피우유를 쪽 한모금 마시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짓는다. 으으음♥ 너무 맛있자나♥
938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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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0:50:51
어 음 혹시 달캡 계시면 방금 보낸 비설 좀 확인해주실 수 있을까유? 아니 사실 세계관에 어긋나는 건 없을 것 같은데, 그래도 혹시나 해서유.
939
르노주
(72228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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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0:53:13
핑크빈잡다 자버린 르노주 등장!
940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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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0:53:28
르노주 어서와유!
941
1121 - 페인킬러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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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0:58:56
"어, 아니. 컨셉은 아니었는데요? 오빠야는 왜 이걸 컨셉이라고 생각한거에여...? 암만 봐도 컨셉은 아니지 않아여? 그보다 안 어울려여?!" 이게 어딜 봐서 컨셉이지? 비록 내가 저 의사양반에게서 요리를 못한다는 얘기만 계속 듣지만 청소 하나만큼은 진짜 잘 하는데. 진짜로. 우리 엄마가 생활력이 제로잖아. 그러니까 청소 하나만큼은 자신있지. 요리야 맨날 사먹거나 간편식품이나 그런 걸로 끝내서 맛없다는 말 밖에 못 듣지만. "그보다 진짜로 우리 엄마가 전화했었어요? 헐 세상에나. 그동안 엄마가 진통제 오빠 갈군 거 얘기하면서 이참에 전화 좀 걸어보라 했었는데. 별 거 없었다면 다행이지만......" 그리고, 음. 이온음료? 어라? "오빠야, 저는 이온음료가 그닥 취향이 아닌데여. 줄거면 댁이 지금 손에 들고 계시는 그 커피우유나 좀 내놔봐요. 역시 기성품이 최고임. 그리고 나 어차피 이미 성장판 닫혀서 키가 더 클 가능성도 이미 와장창 날라감. 그러니까 커피 쫌 마셔도 되지 않아여?" 그렇게 말하면서 메이드복 주머니에다가 조용히 숨겨두었던 커피믹스를 세 개 꺼내듭니다. 더우니까 일부러 아이스커피 믹스로 준비했죠. 후후, 역시 나님의 준비성이란! "아니면 종이컵 같은 거라도 좀 빌려줘여. 커피나 좀 말아먹게요."
942
달캡◆yaozv8VTPA
(2408895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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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02:18
와 언제까지 잔거야..
943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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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04:16
달캡 어서오셔유! 웹박수에 설정 관련해서 적어놓은 글 보냈는데 확인해주실 수 있나유?
944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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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04:42
아니 사실 세계관 설정에 어긋나는 부분은 없는 그냥 과거사 관련한 얘기지만유...
945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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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04:57
아니 없는 게 아니라 없을 것 같은 느낌의...
946
페인킬러 - 1121
(179023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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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07:49
"안이쁜건 아닌데 솔직히 메이드복만 사시사철 입으면 이상하지 않아? 다른 옷도 좀 입어봐라." 맞아,어뜨케 맨날 메이드복만 입고 사냐. 학생도 교복 그렇게는 안입으요. 나는 그렇게 말한뒤 그 다음 이어지는 말에 깊은 한숨을 내쉰다. 하아,여기서 포기하기엔 너무 이른거 아냐? 아직 2년정도는 시간 있을텐데? "아직 늦지 않았으니까 지금부터라도 노력해야 하는거야! 성장판 진짜 완전히 닫히기 전에 멸치랑 우유 팍팍 먹고 농구 좀 하고 잠 많이 자먼 키 클 수 있다고! 꼭 이런 애들이 보면 멸치를 안먹어요. 멸치 꼭 먹으라구.끝날때까진 끝난게 아냐★" 하지만 요놈의 꼬맹이는 포기를 안하는지 아이스 커피 믹스를 품에서 꺼낸다. 얼씨구,요 꼬맹이 봐라? 나는 이 꼬맹이의 머리에 꿀밤을 한대 때렸다. 으휴 진짜,벌써부터 커피에 맛들였냐. "안돼★" 무슨 종이컵은 종이컵,너는 그 이온음료나 마시렴★
947
달캡◆yaozv8VTPA
(880346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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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11:06
확인했습니다
948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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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11:36
>>947 앗, 가능한가유? 혹시 문제가 있나유?
949
달캡◆yaozv8VTPA
(880346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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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13:31
>>948 굳이 따지자면 희귀한 케이스가 섞여있는거긴한데. 그냥저냥 괜찮을거 같습니다
950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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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13:45
>>949 희귀한 케이스는 어떤 걸 말하는건가여?
951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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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14:10
아, 그러니까... 일단 제가 짐작가는 게 있기는 한데유. 혹시 선천적으로 무능력자였는데 이후에 능력을 얻은? 그런 류의 것인가유?
952
달캡◆yaozv8VTPA
(880346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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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15:20
글쎄요..
953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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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16:25
비설 까도 괜찮으니까 차라리 희귀케이스가 뭔지 말해주시면 안됄까유...
954
달캡◆yaozv8VTPA
(880346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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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17:19
안 대 지 렁 ☆
955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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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17:35
>>954 (지렁이가 되어 기어간다)
956
달캡◆yaozv8VTPA
(880346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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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19:38
조금 놀아볼까요, 12시까지 시간도 남았으니.. (비비적
957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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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19:49
개개개개개개개개개개개개개갱 신
958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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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20:17
안녕하세유 카미유주!
959
라나주
(454130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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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20:27
후. 갱신합니다. 좀 있다 일상 돌려야지..
960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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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20:52
라나주 어서와유!
961
달캡◆yaozv8VTPA
(880346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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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21:53
어서들오세요
962
1121 - 페인킬러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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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23:57
"그래서 저번에 한번 다른 거 입은 적 있었는데여? 단지 그걸 오빠야가 못 봤을 뿐이지." 저번에 체크무늬 치마 입었던 적 있었는데. 메이드캡도 벗고, 앞치마도 벗고. 그렇지만 전체적인 느낌이 비슷했으니까... 결국엔 비슷한 건가. "그리고 저 성장판 진짜 싹 닫혔다니까요? 열다섯살 때부터 이 키였어여." 아무튼 저는 그렇게 말한 뒤 이온음료 병의 뚜껑을 까서 원샷하고는, 이내 이온음료 병을 보다가 묘안을 떠올립니다. 이 오빠야가 이걸 준 걸 후회하게 해 주지. 저는 페인킬러 오빠야의 진단실 안을 둘러보다가, 물을 찾아내고야 맙니다. 이온음료 병 안에 커피믹스를 세개 다 때려붓고, 찾아낸 물을 이온음료 병 안에 담아서 병뚜껑을 닫고는 흔들어 섞습니다. 짠, 커피 완성이지롱.
963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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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24:24
아 중도작성;;; 잠시만여
964
1121 - 페인킬러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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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25:49
"그래서 저번에 한번 다른 거 입은 적 있었는데여? 단지 그걸 오빠야가 못 봤을 뿐이지." 저번에 체크무늬 치마 입었던 적 있었는데. 메이드캡도 벗고, 앞치마도 벗고. 그렇지만 전체적인 느낌이 비슷했으니까... 결국엔 비슷한 건가. "그리고 저 성장판 진짜 싹 닫혔다니까요? 열다섯살 때부터 이 키였어여." 아무튼 저는 그렇게 말한 뒤 이온음료 병의 뚜껑을 까서 원샷하고는, 이내 이온음료 병을 보다가 묘안을 떠올립니다. 이 오빠야가 이걸 준 걸 후회하게 해 주지. 저는 페인킬러 오빠야의 진단실 안을 둘러보다가, 물을 찾아내고야 맙니다. 이온음료 병 안에 커피믹스를 세개 다 때려붓고, 찾아낸 물을 이온음료 병 안에 담아서 병뚜껑을 닫고는 흔들어 섞습니다. 짠, 커피 완성이지롱. "그르고보니까 오빠야, 나 갑자기 생각난건데 오빠야는 사랑스럽다고 생각되는 대상이 있어여? 나는 지금 내가 들고있는 이 커피가 아주 사랑스러워 미치겠는데요." 그러다가 저도 모르게 웃음이 입 사이에서 새어나갑니다. 흐헿.
965
르노주
(7222825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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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31:06
심심한데 사장님 봐도 되나요?
966
긴급 퀘스트 #
(880346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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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31:55
사무실로 긴급 공지가 들어왔습니다. 지금 경찰관들을 갑자기 습격한뒤 도망친 간도 큰 괴한 둘의 정보입니다. 경찰에서는 어째서인지 The Noom에게 직접적으로 도와달라고 정식 공문이 도착한 상태라고 하는군요. 사장님은 미심쩍어 하면서도 현재 출동 가능한 인원에게 괴한을 잡아오라고 말했습니다. 괴한은 A와 B 두 방향으로 나뉘어져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추격을 위해선 두 팀으로 나눠져야겠네요 A / B / 스토리에 젠젠 영향이 없는 퀘스트입니다. 참여도 자유입니다-
967
아슬란주
(70633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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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32:00
달캡 스킬 작성권은 어떻게 써? 내가 짜서 보여주고 상의?
968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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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32:30
조금 손이 바쁘기야 하겠지만 참여를 하는 게 좋겠져 역시...!
969
아슬란주
(70633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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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32:39
오자마자 이벤트라니 무슨 계시인가...
970
에흐예
(02395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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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32:43
(와장창
971
페인킬러 - 1121
(179023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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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33:00
"끝날때까진 끝난게 아니라니까★" 열다섯살이면 얼마 지나지도 않았네,포기하기엔 너무 이르다★ 그렇게 말하기가 무섭게 이온음료를 원샷하고 (잠깐?! 이걸?!) 순식간에 정수기로 뛰어가서 물을 채운뒤 아이스 커피믹스를 때려붓고 커피를 만든다. 야,야,내가 지금까지 말한거 뭘로 들은거야. 이쯤되면 말하는 의미가 없잖아?! 기운 좀 빠져서 다시 달디 단 커피우유를 쪽 마신다. 으음,마이쪙★ 그러던차에 이어지는 아이리의 말을 듣는다. 사랑스럽다고 생각되는 대상? 음? 글쎄,사랑스럽다고 생각되는 대상이라... 한번 이렇게 대답해볼까. "너." 웃음기 싹 지운 표정으로 잠시 침묵하고 커피우유만 쪽쪽 빨아들인다. 한모금,두모금,세모금쯤 커피우유를 빨아들였을때 나는 참을 수 없어서 빵 터졌다. "아하하하하하하! 어때?! 이러면 헉 소리 나지 않아?! 엘리고스한테 한번 써먹어 볼까? 어떻게 생각해? 걔 성격에 이렇게 말해주면 진짜 뜨악할거 같잖아★" 이야 이거 괜찮다. 진짜 나중에 엘리고스한테 써먹어야지★
972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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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33:19
히야압(와장창문!
973
긴급 퀘스트 #
(880346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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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33:21
>>967 어느 순서든 상관없어요! 상의부터해도 좋고 짜와도 좋구여!
974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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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33:47
앗 맞아 달캡! 스킬에 없는 기술을 써도 상관 없나요? 얼음 길을 깐다던가 얼음 송곳을 날린다던가...
975
긴급 퀘스트 #
(880346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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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34:21
>>947 묘사상의 기술이라면 당연히 상관없습니다. 평타 다이스로 굴려주면 되시구여
976
페인킬러주
(179023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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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34:29
페인킬러도 참여해볼까!
977
나비
(091215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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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34:58
우와아 간도 크네요. 경찰관을 습격하다니... 나비는 소식을 듣자마자 커다래진 눈으로 입을 헤 벌리고 있었답니다. 너무 놀라운 소식을 들어서 순간적으로 몸이 정지되어 버렸나봐요. "나! 나 갈래!" 나비는 손을 번쩍 들고는 A팀에 가고싶다고 말했답니다.
978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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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35:49
.dice 1 2. = 2
979
1121주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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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36:25
어, 2가 나오면 안돼는데.
980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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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36:35
경찰관을 습격한 괴한이라... 형량도 아주 많이 받겠네. 소식을 들은 카미유가 손을 들었다. "저는 B팀으로 갈게요."
981
에흐예
(0239578E+5 )
Mask
2018-08-01 (水) 21:36:52
공문이 직접 내려올 정도의 일인가 싶지만. 이미 내려온 걸 어쩌겠습니까, 사장님이 가라고도 하셨고요. 에흐예는 탄창을 확인하고 총에 채워넣은 뒤 바로 행동을 개시했습니다. B로 가보도록 할까요.
982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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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37:50
평타 다이스도 50~150인가요?
983
파브닐
(4906096E+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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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38:04
괴한...나쁜 거. 으응, 네가 잡을 아이겠지. 파브닐의 두 눈동자, 동공이 날카로워졌다 본디 모습으로 돌아갔지. 꼭 뱀 같던 눈이.. ".....지금 가는 사람중에서 인원 적은 곳." 파브닐은 고개를 기울였다.
984
페인킬러
(1790233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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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38:33
"왜 하필 여기야?" 경찰관이 습격당하는 일은 그렇게 드문 일도 아닌데 굳이 우리한테까지 일을 맡길 이유가 있나? 어쨌든 출동하라고 하시니 총이랑 탄약을 챙긴다음 나도 나갈채비를 한다. "그럼 나는 A팀으로."
985
긴급 퀘스트 #
(8803462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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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38:43
>>982 기본적으로 스킬을 안쓰면 다 기본값 다이스를 쓰시면 되요!
986
아슬란 - 긴급 작전
(7063367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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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39:03
"경찰이 특수부대도 아니고 치외법권인 우리에게? 별 일도 다 있네." 불쑥 이 기이한 사태를 어찌 바라보아야 좋을지 한탄조로 혼잣말을 한다. 그간 경찰과의 협업이 없었노라면, 그건 아니었다. 그러나 마지못해라는 수식어가 없었다면 그것도 아니었노라고, 그것도 정식적인 요청이라면 참 별일도 있노라고 되뇌인다. "아슬란이니까 A팀으로 갈게요." 너무 쉽게 정하더라.
987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Mask
2018-08-01 (水) 21:39:51
>>985 이런 질문 정말 죄송합니다 달캡. 기본값 다이스식이 뭔가요...?
988
1121
(2148978E+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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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 (水) 21:39:53
"......엗." 저는 조금 고민하다가, 이내 말합니다. "저는 A팀이여!"
989
긴급 퀘스트 #
(8803462E+5 )
Mask
2018-08-01 (水) 21:40:51
>>987 50~150 이요. 그게 여러분의 기본값이에요
990
에흐예
(0239578E+5 )
Mask
2018-08-01 (水) 21:40:55
위키 전투력 항목에 쓰인 다이스랍니다!.dice 50 150. = 130 이에요!
991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Mask
2018-08-01 (水) 21:41:12
>>990 감사합니다!
992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Mask
2018-08-01 (水) 21:41:49
예히 신난다 하루만에 판을 갈아버리자~
993
제냐
(8795317E+5 )
Mask
2018-08-01 (水) 21:43:12
"이거, A로 다들 몰리는구만? 그럼 난 B로 갈게."
994
긴급 퀘스트 #
(8803462E+5 )
Mask
2018-08-01 (水) 21:43:12
대충 참가자는 다 모인듯하니 시작하겠습니다. 일단 이 판 터트리고!
995
에흐예
(0239578E+5 )
Mask
2018-08-01 (水) 21:44:50
핫둘!
996
카미유 ◆bgKX05N7gQ
(4880196E+5 )
Mask
2018-08-01 (水) 21:44:59
두둘!
997
제냐주
(8795317E+5 )
Mask
2018-08-01 (水) 21:45:02
훅시 누구 폭탄이라고 한사람?
998
무소
(7293964E+5 )
Mask
2018-08-01 (水) 21:45:07
셋넷!
999
1121주
(2148978E+5 )
Mask
2018-08-01 (水) 21:45:20
다섯
1000
1121주
(2148978E+5 )
Mask
2018-08-01 (水) 21:45:56
여... 섯?
1001
파브닐
(4906096E+6 )
Mask
2018-08-01 (水) 21:46:03
여섯?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