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2757638> [육성/이능] 달의 조각을 모으는 새 - 01 :: 깨진 달 :: 1001

이름 없음◆yaozv8VTPA

2018-07-28 15:00:28 - 2018-07-29 20:05:09

0 이름 없음◆yaozv8VTPA (1199678E+5)

2018-07-28 (파란날) 15:00:28

위키 주소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B%AC%EC%9D%98%20%EC%A1%B0%EA%B0%81%EC%9D%84%20%EB%AA%A8%EC%9C%BC%EB%8A%94%20%EC%83%88

시트 스레 : 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32568408

웹박수 : https://goo.gl/forms/CtlVdwpr69Bn5KCu1


뿅!

1 파커주◆Eqf9AH/myU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15:01:31

와! 달캡 빨라!

2 라나주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15:01:31

달려오는 라나주!

3 이름 없음◆.h6gC03Hnc (3428684E+5)

2018-07-28 (파란날) 15:02:16

반갑습니다 :)

4 에흐예주 (7287741E+5)

2018-07-28 (파란날) 15:03:24

착석합니다!

5 파커주◆Eqf9AH/myU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15:03:48

다들 어서와~!

6 라나주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15:04:32

모두 안녕하세요~~

7 이름 없음◆yaozv8VTPA (1199678E+5)

2018-07-28 (파란날) 15:04:35

모두들 어서오세요. 저는 준비중이라서 잡담만 하겠지만. 일상 자유롭게 돌려주셔도 됩니다.

이벤트 전에 궁금한게 있으면 얼마든지 물어봐주세요

8 파커주◆Eqf9AH/myU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15:08:48

그럼 바로 파커주와 함께 일상돌리실분?

9 이름 없음◆yaozv8VTPA (1199678E+5)

2018-07-28 (파란날) 15:19:15

아 너무 더워요 ㅠㅠ

10 이름 없음◆.h6gC03Hnc (3428684E+5)

2018-07-28 (파란날) 15:19:49

갱신...일상하실 분? 파커주 아직 계신가요

11 파커주◆Eqf9AH/myU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15:27:38

파커주 아직 있어!

12 아슬란주 (764276E+57)

2018-07-28 (파란날) 15:27:58

(기웃기웃

13 이름 없음◆yaozv8VTPA (1199678E+5)

2018-07-28 (파란날) 15:28:36

>>12 (덥썩

어서오세요!

14 파브닐주 ◆ZpRSWDfkpY (9317595E+6)

2018-07-28 (파란날) 15:29:39

발도장 꾹!!!!!!

15 이름 없음◆yaozv8VTPA (1199678E+5)

2018-07-28 (파란날) 15:30:27

어서오세요 용용주

16 파커주◆Eqf9AH/myU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15:30:29

오오 새 시트낸 아슬란주다! 어서와!
파브닐주도 어서와!

17 용용주 ◆ZpRSWDfkpY (9317595E+6)

2018-07-28 (파란날) 15:31:06

안녕! 앗 용용주 맘에 든다!

18 이름 없음◆.h6gC03Hnc (3428684E+5)

2018-07-28 (파란날) 15:32:54

다들 어서오세요 :)
답이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파커주...일상 돌리실 건가요? 어떤 상황이 좋을까요?

19 파커주◆Eqf9AH/myU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15:34:35

>>18
음~ 그냥 아지트 내에서 만났다는 느낌으루?

20 이름 없음◆.h6gC03Hnc (3428684E+5)

2018-07-28 (파란날) 15:35:20

선레는 제가 해야겠죠? 잠시 기다리세요~

21 파커주◆Eqf9AH/myU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15:37:01

기다릴게~

22 해그러스◆.h6gC03Hnc (3428684E+5)

2018-07-28 (파란날) 15:41:12

인생은 따분하다.

"젠장."

다 마신 캔커피를 손에서 이리저리 굴린다. 복도를 거닐며 눈에 띠는 것은 전부 무료함의 극치였다. 나는 대충 근처 벽에 기대었다. 마침 주변에 있던 쓰레기통 안으로 캔을 던진다.

잠깐, 캔은 분리수거 해야하는 거였던가?

"알 바 아냐."

나는 벽에 기대어 있었다. 텅 빈 감정이 몰려든다. 한 일도 없는데 피로하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감각이었다. 착각인지 현실인지 모를 씁쓸한 맛이 혀 끝에 배어나온다. 다리에서 힘이 빠져 그냥 벽에 기대어 대충 주저 앉았다. 심심해.

혹여 누가 지나가지 않을까 주변을 둘러본다. 주머니에 쑤셔넣은 동전들이, 짤그락거리며 소리를 냈다.

23 파커-해그러스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15:46:55

여느 때와 그렇듯 일이 없는 시간에는 아지트 내를 돌아다니면서 적당히 시간을 보내면서 지내고 있었다.
이참에 아지트 내에서 나가 잠깐 밖을 돌아다닐까 싶기하여 걸음을 옮기려고 할 때 즈음 그의 눈 앞에서 어느 한 남성이 바닥에 주저 앉은 모습을 보았다.

"그렇게 벽에 주저앉아있으면 보는 사람 기운도 쪽 빨아간다고."

파커는 주저 앉은 남자를 향해 말해주었다.

"에..아니면 갑작스럽게 허리라도 삐끗한거야? 아니지, 그럴정도의 나이는 아닌거 같은데...아니면 피곤한다거나?"

주절주절 파커가 입을 열었다.

24 해그러스 - 파커◆.h6gC03Hnc (3428684E+5)

2018-07-28 (파란날) 15:52:21

"알 바 아냐."

주변을 둘러보다가 순간 어느 남성과 눈이 마주쳤다. 무신경하고 시큰둥한 대답이 내 목을 벗어나 흘러나왔다. 조용한 복도의 분위기에 어우러져 더욱 더 건조하게 들리는 어조였다. 나는 크게 한숨을 토했다.

"맞춰 봐."

심심하던 차에 잘 됐다. 나는 주머니에서 동전들을 꺼내어 손바닥 위에 올려놓았다.

"내가 왜 여기 이러고 있는지 맞추면, 캔커피라도 하나 사 주지."

도박사의 변덕이, 눈 앞의 남성을 향한다. 나의 시선은 무료와 나태의 화살이 되어서는 그에게 꽂혔다.

25 파커-해그러스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15:58:57

맞춰봐라는 얘기를 듣고서 카퍼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상품은 캔커피야? 지레짐작으로 맞추는것 치고는 살짝 싼 느낌이 드는데~ 뭐, 상관은 없으려나."

여하간에 도전 비스무리한 것을 신청 받은 파커는 한동안 해그러스와 그 근처에 있는 것들을 유심히 관찰하였다.
한동안의 정적이 복도 주위를 가득에워쌌다. 이것을 바라보는 제3자의 인물이 있다면 이 복도의 불편한 환경(?)에 바로 관심을 끄고 다른 곳으로 갈터였다.
시간이 지나 도전자인 파커가 대답하였다.

"역시 허리가 아픈게..."

본인이 말하기도 불확실한지 삐질삐질 식은 땀이 조금 흘러나오는 느낌이었다.

26 해그러스 - 파커◆.h6gC03Hnc (3428684E+5)

2018-07-28 (파란날) 16:07:38

"틀렸네."

나는 자리에서 이러나 무릎과 엉덩이 부근을 털어냈다. 손에 쥔 동전이 다시 주머니 속으로 되돌아가고, 내 머릿속에 낀 안개가 조금이나마 걷힌다. 나는 한참 동안이나 침묵을 지키고 있다가, 그것을 나 스스로 깨뜨렸다.

"테너그래프 해그러스, 그쪽은 이름이 뭐지?"

차분한 어조로 말을 꺼냈다. 그러나 나는 상대가 대답할 시간조차 거의 주지 않은 채 제멋대로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한창 심심하던 차에 말을 걸어주다니 살았군. 괜찮다면 잠시 어울려줘."

한 걸음, 나와 그 사이를 좁히는 발자취.

27 파커-해그러스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16:11:42

"큭, 어딜봐도 허리가 아파서 일어날수없는 영감과도 같은 비주얼이었는데...!"

파커는 안타까움에 못 이겨 주먹을 꽉 쥐고 분해하였다.(?)
주저 앉던 남자는 몸을 일으킨 남자는 차분한 어조로 자신이 해그러스라는 남자임을 알려주었다.
뭔가 발음하다 꼬일 것 같은 이름...이라고 파커는 생각하였다.

"호레이스 파커야. 편하게 파커라고 불러~ 그쪽이 더 친근하잖아?"

해그러스를 향해 파커가 말하였다.
심심하던차에 어울려 달라는 말에 파커는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본인도 특별히 할일이 없는 참이었으니 괜찮다고 생각하였다.

"그나저나..."

파커는 잠시 뜸을 들이면서 생각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였다.

"해그러스라는 이름 발음하기 길지않아?"

28 해그러스 - 파커◆.h6gC03Hnc (3428684E+5)

2018-07-28 (파란날) 16:17:10

"영감...?"

내가 그렇게 늙어보이나, 작게 읊조린 소리가 복도에 울려 퍼진다. 이래보여도 20대 중반인데, 재미있는 남자다. 물론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지 그건 본인의 자유지만.

"호레이스 파커, 흠."

예전에 비슷한 이름을 가진 사람을 본 적이 있었던 기분이 들기도 하고 안 들기도 한다. 아마도 수천 수만 번의 도박판에서 우연히 마주쳤던 작은 기억의 편린일 것이다. 덕분에 잊어버릴 일은 없을 테니 다행이라면 다행이지만.

"부르기 힘들면 마음대로 불러. 신경 안 쓰니까."

나는 여전히 시큰둥한 대답을 뱉어내고는 바로 근처에 있던 쓰레기통을 가볍게 걷어찼다. 심심할 때마다 종잡을 수 없는 행동이 튀어나오는 것은 내 버릇이다.

29 파커-해그러스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16:25:53

"아아 신경쓰지마~"

외모...보다는 그 힘없이 주저앉은 모습에 대해서지만 굳이 그부분까지 입밖에 낼필요는 없을것이라고 생각하였다.
해그러스가 자신의 이름을 듣고서 뭔가 생각하는 듯해보이는 분위기를 내자 파커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응? 우리 어디서 만난적이 있던가?"

파커는 해그러스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았으나 그다지 기억이 나지 않는 듯하였다.
그야 그럴지도 모를 일인 것이 만약에 옛적에 만난 사이였다면 얼굴을 기억 못하는 것은 당연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아, 마음대로 음...그럼...어디보자...테너그래프 해그러스니깐...해스로 하자!"

딱 잘라집어 마치 자신이 좋은 선택을 한거마냥 확고한 믿음을 가진 눈동자로 파커가 말해주었다.

"그럼 이제부터 해스로 부르도록하지 해스군!"

남은 몰라도 일단 본인은 그럭저럭 자기 마음대로 기분이 좋은 듯이 불러보았다.

30 해그러스 - 파커◆.h6gC03Hnc (3428684E+5)

2018-07-28 (파란날) 16:30:50

"좋아. 해스다."

해그, 테너, 괴짜, 얼간이, 싸이코 등 많은 호칭으로 불려봤던 경험이 있었기에 이정도 호칭이면 온건한 편이었다. 나는 고개를 가볍게 끄덕이고는 계속해서 말을 이어 나갔다.

"갑작스럽겠지만 난 도박사다."

내가 한 말 그대로 갑작스러운 정체 공개, 아직 내 말을 끊기지 않는다.

"심심하거든, 승부하지 않을래? 뭐라도 좋아. 동전 던지기든 주사위 굴리기든 포커든 마작이든. 가위바위보라도 좋으니 놀자고."

내 입이 씩 웃었다. 나는 눈치채지 못했지만.

"그쪽이 이기면 일주일간 밥 사지."

31 해그러스 - 파커◆.h6gC03Hnc (3428684E+5)

2018-07-28 (파란날) 16:31:27

앗 저 잠시 씻고 올게요!

32 파커-해그러스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16:33:31

다녀와 해스주~!

33 파커-해그러스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16:35:56

"음음~ 해스는 어감이 좋군."

나름대로 만족하던 파커는 정말로 갑작스런 해스의 말을 듣게된다.

"도박사?"

입이 씩 웃는 것을 보면 정말로 자신 있는듯해보였다. 그런데 가위바위보도 도박이었나? 잘 모르겠다.

"어 정말? 음, 난 딱히 많이 먹는 것도 자주 먹는 편도 아니지만 상관없으려나...그럼 동전 던지기로 해볼까? 해스, 아까 동전 가지고 있었잖아?"

34 해그러스 - 파커◆.h6gC03Hnc (3428684E+5)

2018-07-28 (파란날) 16:41:48

"앞, 뒤. 골라 봐. 어디에 걸 거지?"

내기가 시작되자 마자 나는 안색이 확 변했다. 눈이 커지고 손에는 힘이 들어가면 입가에는 즐거운 기색이 감돈다. 이 순간이 좋다. 아까까지의 괴로움은 모두 잊은 채 나는 주머니에서 동전을 하나 꺼냈다.

"그리고 내가 거는 판돈은 파커, 그쪽이 원하는 대로 해도 좋아. 뭐 이것도 인연이니 그쪽은 거는게 없어도 좋아. 나도 이런 완전 운싸움은 오랜만이라 재밌거든."

방금까지와는 다르게 말 수가 많아진다. 동전에는 고풍스러운 모양의 장식이 붙어있다.

"내가 던지는 건 불공평하니까 그쪽이 던져도 좋아. 가벼운 게임이지만."

35 해그러스 - 파커◆.h6gC03Hnc (3428684E+5)

2018-07-28 (파란날) 16:42:40

>>34 그리고 -> 그렇다면

36 파커-해그러스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16:52:36

"흐음...그럼 뒤를 하도록할까~ 뭐~ 순전히 운에 맡기는 게임이지만~"

파커는 머쓱 거리면서 뒷머리를 긁적였다.
이것도 인연이니 거는 것도 없어도 좋다는 말에 파커는 손을 절레절레 저었다.

"어허~ 그럼 공평하지 않지. 그럼 나도 일주일간 해스의 밥을 사주는 걸로 할게!"

미안, 르노 자칫하면 당분간 심부름 못 시킬지도 몰라.

"그럼, 사양하지 않고 이쪽이 던져볼까? 내 뒷면이 나면 당연히 그쪽이 앞이겠지?"

파커는 손가락 위로 동전을 올려두었다.
파지직- 파커의 주위에서 연하게 보이는 전기가 감돌다니 손가락에 있던 동전이 순식간에 튀어올랐다.
높이 올라간 동전은 빙글빙글돌아가면서 파커의 손등에 안착하였다.

"내가 말하기에는 뭣하지만 지금이라도 바꿀 기회는 있다구?"

도박 만화나 같은 곳에서 흔히 쓰이는 대사를 파커가 말해보았다.

37 해그러스 - 파커◆.h6gC03Hnc (3428684E+5)

2018-07-28 (파란날) 17:03:03

"뒤라, 좋아. 나는 당연히 앞에 걸겠어."

당당히 선언을 마치자 그로부터 비롯된 정체 불명의 고양감이 내 안을 가득 채웠다. 동전은 그의 손으로 넘어가, 던져질 준비를 끝마친 뒤였다.

"좋아."

사실 내 식사는 내가 알아서 때우는 편이다. 미각이 예민한 탓도 있고, 내 손을 거친 음식이 더 믿음이 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서 그런 이야기를 꺼내는 건 불필요하다.

다음 순간 동전이 하늘로 튀어올랐다.

"음."

잠깐의 반짝임은 뭐였지, 순간 집중을 잃을 뻔했지만 다시 시선은 공중의 동전에 꽂힌다. 초감각의 눈으로 동전을 주시한다. 이윽고 손등 위에 안착한 동전은 재빠르게 덮여 시야에서 가려진다.

"바꿀 생각은 없어. 가자고."

재촉하는 듯한 말이 입을 벗어난다.
/결과는!! .dice 1 2. = 2
1 앞
2 뒤

38 해그러스 - 파커◆.h6gC03Hnc (3428684E+5)

2018-07-28 (파란날) 17:03:21

앗...아아...

39 파커주◆Eqf9AH/myU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17:06:13

예이~~~~~~(축제)

40 파커-해그러스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17:09:07

"후후, 그렇게 당당하게 말해줘야지 해스군. 그런 점 싫지 않은걸."

해스가 재촉하듯이 말을 하는 것을 듣고서는 파커는 후후, 웃으면서 맥락없는 미소를 지어보이기만 할뿐이었다.
그야 그럴게 본인도 동전이 어떻게된지 모르니깐 말이다.
여하간, 손등에 얹은 손을 살포시 치운 곳에서는 뒷면인 동전이 반갑게 파커와 해스를 맞이해주고 있었다.

"오호호호~ 이번엔 나의 승리인 것 같군~"

파커는 과장스러운 웃음소리와 포즈를 취하면서 한껏 오른 기분에 취해버렸다.

"그럼 일주일간 밥은 잘 부탁한다구 해스군."

동전을 앞으로 튕켜 해스를 향해 던져주면서 그가 말하였다.

41 해그러스 - 파커◆.h6gC03Hnc (3428684E+5)

2018-07-28 (파란날) 17:21:31

"젠장."

뭐, 이런 일도 있는 법이지. 패배는 도박의 필수적 요소 중 하나다. 나는 파커가 던진동전을 낚아채어 손에 쥐었다.

"일주일간 식비, 현찰로 지불하면 되겠지? 얼마 정도? 60, 70?"

매일 만나서 밥을 사주기에는 나 자신이 너무 나태하다. 차라리 즉시 지불하는게 낫지. 뒷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낸다. 꺼낸 김에 동전도 넣고. 캔커피 사고 남은 거였으니.

"일일히 만나서 사기에는 너무 귀찮지 않나? 편할 것 같은데."

지갑은 생각보다 두껍다.

42 아슬란주 (764276E+57)

2018-07-28 (파란날) 17:23:14

와아~ 일상이다// 돈이 오고가는...

43 파커-해그러스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17:26:37

"에이 뭘 귀찮다고 할거 같지야, 뭐 말은 이렇게해도 나도 그다지 나가서 먹는 편은 아니니...다음에 또 지나가다가 한번씩 보면 잊지 말구 사달라구."

해스의 말에 파커는 손사래를 치면서 말해두었다.

"자, 그럼 이참에 오늘분의 밥을 한번 먹으러 가보실까? 지금 피자가 땡기니 피자 먹자구 피자!"

//이런 느낌으로 막레할까~? 우왕 도박사를 이겼어!

아슬란주도 어서와~

44 아슬란주 (764276E+57)

2018-07-28 (파란날) 17:30:36

반가워 파커주~

45 이름 없음◆yaozv8VTPA (1199678E+5)

2018-07-28 (파란날) 17:32:18

이벤트 시간대를 몇시부터로할지 고민중입니다.

그리고 아슬란주는 저랑 할 게 있습니다!

46 해그러스 - 파커◆.h6gC03Hnc (3428684E+5)

2018-07-28 (파란날) 17:33:54

"좋아. 내가 자주 가는 가게가 있어. 좀 멀어도 맛도 좋고 가격도 괜찮아. 거기로 안내하지."

사실 일반인 관점에선 비싼 편이지만, 가격은 상관 없으니. 적당한 가게로 가야겠다.

"피자는 또 오랜만인데."

나는 파커와 함께 복도를 벗어났다.

/수고하셨습니다 파커주!! 아슬란주도 어서오세요:)

47 아슬란주 (764276E+57)

2018-07-28 (파란날) 17:37:18

음... 사람 많이 모이는 시간대면 한 7시부터? 저녁이랑 겹칠까?

아, 스킬 정해야지~ 앗...근데 어쩐지 교무실로 불려가는 듯한 기분이...

48 파커주◆Eqf9AH/myU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17:37:55

해스주도 수고했엉! 파커주는 이제 일이 있어서 잠시 퇴장!

49 이름 없음◆yaozv8VTPA (1199678E+5)

2018-07-28 (파란날) 17:38:46

>>47 일단은 가볍게, Noom에 들어온지 몇년인지부터와.

딜러 탱커 서포터. 세가지중 어떤 포지션으로 선택할지를 정해주세요. 포지션은 동시에 두개까지 선택 가능해요!

50 아슬란주 (764276E+57)

2018-07-28 (파란날) 17:41:45

NOOM 입단 3년차.
탱커/딜러

이렇게 할게!

51 아슬란주 (764276E+57)

2018-07-28 (파란날) 17:42:14

해그러스주도 안녕~

52 이름 없음◆yaozv8VTPA (1199678E+5)

2018-07-28 (파란날) 17:58:04

네 알겠습니다.

그럼 어디보자.. 원하시는 스킬의 스타일이 있나요?

53 이름 없음 (9004695E+5)

2018-07-28 (파란날) 18:08:47

르노 갱신합니다!

54 아슬란주 (764276E+57)

2018-07-28 (파란날) 18:09:26

포효로 적을 무력화 시키거나 뛰어들어서 앞발로 크게 후려치는 것 중에... 디버프는 지금이 아니라도 좋으니까 후자로 할게.

돌진기+광역기라는 스타일?

55 아슬란주 (764276E+57)

2018-07-28 (파란날) 18:09:39

르노주 어서와~

56 이름 없음 (9004695E+5)

2018-07-28 (파란날) 18:12:37

고기 구워먹는데 덥지만 맛있네요..

57 이름 없음◆yaozv8VTPA (1199678E+5)

2018-07-28 (파란날) 18:13:41

어서오세요.

>>54 흠, 그러면 그냥 깡딜이면 충분한 느낌인걸까요?

58 아슬란주 (764276E+57)

2018-07-28 (파란날) 18:18:51

탱킹도 섞어도 된다면 아군에게 보호막을 부여해 줄 수 있다까지?

59 이름 없음◆yaozv8VTPA (1199678E+5)

2018-07-28 (파란날) 18:22:25

으음, 앞발로 후려치는데 보호막이 씌워지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상상이 안가므로.. 어그로 같은 느낌은 될거 같은데!

60 아슬란주 (764276E+57)

2018-07-28 (파란날) 18:25:09

어그로여도 좋아. 근데 어그로 스킬을 다른 사람이 이미 가져가지 않았나 해서~

61 이름 없음◆yaozv8VTPA (1437178E+5)

2018-07-28 (파란날) 18:26:29

그렇긴하지만 스킬도 안겹치게 하면 정말 제 머리가 남아나지 않으므로.. 잠시만요

62 아슬란주 (764276E+57)

2018-07-28 (파란날) 18:29:44

달캡 편한대로면 돼! 난 괜찮으니까!

63 이름 없음◆yaozv8VTPA (1437178E+5)

2018-07-28 (파란날) 18:30:08

<금각> : 황금빛의 발톱을 돌진하며 휘두른다. 공격을 받은 상대는 그 모습에 위압된다고..
ㄴ 효과 - 최대 3명의 적에게 190의 데미지 + 대상은 위압당해 공격하지 못한다. (단, 보스는 확률) <쿨타임 3턴>


어그로보다 아까 말한 포효 효과쪽이 어울릴거 같아서.. 요러케! 어떠신가요.

64 아슬란주 (764276E+57)

2018-07-28 (파란날) 18:32:44

만족!! 만족! 정말 고마워 달캡~

65 이름 없음◆yaozv8VTPA (1437178E+5)

2018-07-28 (파란날) 18:34:30

포지션하고 스킬은 위키에 추가시키시면 됩니당.

이벤트는 7시부터 출석체크하며 각을 재보겠어요

66 페인킬러주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18:55:09

드디어 시트 통과되었다!

탈모는 불치병입니다

67 페인킬러주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19:02:18

음,그나저나 7시부터 출석체크한다면 이제 곧이네...선관 좀 짜고싶었는데!

68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19:03:19

블러-드의 힘을 다루는 1121을 데려왔소!

69 이름 없음◆yaozv8VTPA (1437178E+5)

2018-07-28 (파란날) 19:03:30

밥 먹고 왔어요. 출석체크 시작합니다!

70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19:04:20

엗 음 벌써 시작임까? 히-익 그러면 체크하겠소!

71 이름 없음◆yaozv8VTPA (1437178E+5)

2018-07-28 (파란날) 19:05:06

그리고 신입분들은 일단.

자신이 Noom에 입사한지 몇년차인지.

포지션은 딜러 탱커 서포터중 어느쪽인지 말해주세욧.

포지션은 두개까지 선택 가능이며, 몇년차 부분은 10대의 경우 최대 3년, 외에는 7년입니다.

72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19:05:27

>>71
2년차로 할게여!
포지션은 딜+서포터!!!

73 조디악주 (9526064E+6)

2018-07-28 (파란날) 19:06:09

죽었다가 살아났습니다... 체크합니다!

74 이름 없음◆yaozv8VTPA (1437178E+5)

2018-07-28 (파란날) 19:08:04

어서오세요!

75 아슬란주 (764276E+57)

2018-07-28 (파란날) 19:08:11

출석 체크!

76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19:08:15

아 맞다 1121의 이름을 읽는 법입니다 그냥 덤으로 던져보아요

77 페인킬러주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19:08:19

>>71 페인킬러는 나이도 있고 하니 7년차로 하겠다!

포지션은 순수 서포터

78 이름 없음◆yaozv8VTPA (1437178E+5)

2018-07-28 (파란날) 19:08:33

후딱 스킬도 만들죠. 원하시는 스킬 스타일이 있으신가요?

79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19:08:41

>>78
자해폭딜...?

80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19:09:20

>>79
본인 피 터트려서 그걸로 폭딜하는 거... 그런 거 하고싶어요...(두근)

81 에흐예주 (7287741E+5)

2018-07-28 (파란날) 19:10:24

갱신할게요! 체크도!

82 이름 없음◆yaozv8VTPA (1199678E+5)

2018-07-28 (파란날) 19:10:56

>>80 엣.. 근데 아직 피를 독으로 쓰는거 외에 못 하는거 아니었어요?

83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19:11:28

>>82
????? 데미지를 입는 만큼 강해진다... 라는 게 기본이었는대오...?

84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19:12:59

기본적인 활용방식을 2가지로 정해둬서... 어......

85 나비주 (0507071E+5)

2018-07-28 (파란날) 19:14:32

갱신이야요!

86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19:14:42

아무튼 다들 안녕하세요!

87 이름 없음◆yaozv8VTPA (0361057E+5)

2018-07-28 (파란날) 19:16:47

네네 그러니까 피를 독으로 만들고, 피를 흘리면 기본 공격력이 강해지는게 아직까지 활용범위의 한계인줄 알고 있어서요
큰 문제는 아닙니다. 그냥 이 캐릭터가 능력을 어디까지 쓸 수 있는지 알아둬야 해서요.

근데 왜 항목이 안 만들어지지..?

88 이름 없음◆yaozv8VTPA (0361057E+5)

2018-07-28 (파란날) 19:17:30

앗 됐다 만들어졌다!

89 파커주◆Eqf9AH/myU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19:17:38

파커주 갱신!

90 르노주 (9004695E+5)

2018-07-28 (파란날) 19:20:38

르노주 갱신!
왜...왜 다들 1 2년차인 거시야.. 르노가 제일 써근물이 되어버리자나...(7년차

91 용용주 ◆ZpRSWDfkpY (9317595E+6)

2018-07-28 (파란날) 19:23:27

파브닐주 갱신!
안이 1개월차 짱짱 시니비는 아무것도 모르눈골~ ^ㅁ^

92 이름 없음◆yaozv8VTPA (0361057E+5)

2018-07-28 (파란날) 19:23:55

<Bloody Rain> : 피를 흩뿌려서 피에 닿은 모든것을 폭발시킨다. 마치 비처럼 하늘로 뿌릴수도 있지만 같은팀이 맞을수도 있기에 조심하길.
ㄴ 효과 : 최대 5명의 적에게 240의 데미지 / 체력 -30 <쿨타임 3턴>


이런 느낌이면 될까요?

93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19:24:13

>>92
죠습니다...(코쓱)

94 페인킬러주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19:24:19

다들 반갑슴다!

>>78 기술은...힐/광역 힐 말고 또 넣을만한게 있으려나?

95 이름 없음◆yaozv8VTPA (0361057E+5)

2018-07-28 (파란날) 19:27:34

>>94 사실 능력이 힐이니까, 스킬로 힐을 추가하지 않으면 평타밖에 못때리는 힐러가 되기는 하네요.

한명 뽝! 힐하는거하고 광역 힐. 어느게 좋으려나요?

96 조디악주 (9526064E+6)

2018-07-28 (파란날) 19:29:24

스킬이 만들어지길 기다리는 동안 재빨리 셀피를 만들어왔습니다
조디악은 대충 이런 느낌이에요.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97 페인킬러주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19:29:54

>>95 한명이 나을거 같아
...능력 특성상 힐받으면 아프니까 다 힐해주면 죄다 아파할테니?

98 이름 없음◆yaozv8VTPA (0361057E+5)

2018-07-28 (파란날) 19:30:16

>>96 오와와 되게 젠틀해보이네요

99 이름 없음◆yaozv8VTPA (0361057E+5)

2018-07-28 (파란날) 19:30:35

>>97 아.. (납득)

잠시만요

100 페인킬러주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19:31:03

>>96 조디악은 간지나는 남자였군여 ㄷㄷㄷㄷ

101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19:31:51

>>96
개잘생겼네여...

102 조디악주 (9526064E+6)

2018-07-28 (파란날) 19:33:10

사실 상담 실력도 실력이지만 얼굴때문에 인기가 많았다는 카더라 썰이 있습니다...(?

103 이름 없음◆yaozv8VTPA (0361057E+5)

2018-07-28 (파란날) 19:35:12

<치유 삠-★> : 상대를 치유하는 빔을 쏜다. 단 맞은 대상은 엄청나게 아프다.
ㄴ 효과 : 대상의 체력을 200회복, 그러나 맞은 대상의 최종 데미지값 -50 <쿨타임 3턴>


설정에 충실해봤습니다.

104 페인킬러주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19:35:27

>>102 하긴 다른 의사는 정신이 나갔으니까요!(?

그러고보니 조디악주! 페인킬러랑 선관 어떠십니까!

105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19:35:48

아 저도 선관 짜고싶습니다! 근데 이벤트네! 꺄악!

106 르노주 (9004695E+5)

2018-07-28 (파란날) 19:36:01

치료삠ㅋㅋㅋㅋㅋ 귀여워!!!

107 파커주◆Eqf9AH/myU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19:37:15

치유삠~ㅋㅋㅋㅋ

108 페인킬러주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19:37:25

>>103 ★이 포인트군요! 감사합니다!

109 조디악주 (9526064E+6)

2018-07-28 (파란날) 19:38:06

-★ 귀엽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4 갸악 이벤트 끝나고 나서 짜도 괜찮을까요! 선관 환영이에요!

110 이름 없음◆yaozv8VTPA (0361057E+5)

2018-07-28 (파란날) 19:38:09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11 라나주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19:39:51

>>96 존잘 ... ....(뒷구르기)


그아아ㅏㄱ 갱신합니다 모두 좋은저녁~!~!
아 맞다 조디악주 그그.. 선관이요, 바이올린 케이스 스크레치>바이올린 스크레치로 조금 변경할 수 있을까요? :>

112 라나주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19:40:32

헉 저 체크해도 댈가요..!!.!!

113 종착점 (0361057E+5)

2018-07-28 (파란날) 19:41:58

"..........."

나의 이야기는 종착점에 도달했다. 이제 남은것은 ---------------------



"사장님, 이걸."
"또 사건인가.. 어디..."

- 잠시 후.

The Noom의 사원중 현재 움직일 수 있는 모든 인원들에게 소집 명령이 떨어집니다. 갑작스럽게 모이는걸로 봐서 아마도 사건.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지정된 장소에 모이니 사장님이 보였습니다.

"갑작스럽게 미안하지만 조금 큰 사건이다. 3인 무장집단이 갑자기 유치원생들이 타고있는 차를 빼돌려서 어딘가로 도망쳤다고 해.
목적도 모르고, 그렇다고 연락이 오는것도 아니고 그냥 잠적타버렸다더군,"

뭔가 굉장히 묘한 사건이군요.

"이 다음은 말할것도 없지. 유치원생들을 구출하고 범인들을 잡아서 넘기면 돼."

114 종착점 (0361057E+5)

2018-07-28 (파란날) 19:42:35

체크는 이벤트 끝날때까지 얼마든지 가능하시니 편히 해주세요~

115 라나주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19:44:08

알겠습니다 :>!!!! 달캡, 이제 저기에 반응레스 달면 되나요??

116 파커주◆Eqf9AH/myU (3102417E+5)

2018-07-28 (파란날) 19:44:41

으악 심부름 나왓는데 이벤트잖아 빨리 갔다와야겠다!

117 라나주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19:45:23

파커주 다녀오세요 :>!!

118 종착점 (0361057E+5)

2018-07-28 (파란날) 19:46:00

반응레스 달아주시면 됩니다!

119 이름 없음 (9526064E+6)

2018-07-28 (파란날) 19:48:58

>>111 라나주 어서오세요~ 네, 괜찮아요! 아무래도 케이스보다 바이올린이 라나의 반응을 보고 조디악이 화를 더 낼 것 같아서욬ㅋㅋㅋㅋ 어제 그냥 기절잠 자서 죄송했습니다...

저 이번턴만 패스할게요 ._.)

120 나비 (0507071E+5)

2018-07-28 (파란날) 19:50:28

"헉 그러면 애기들 중에 다친 사람도 있는거야?"

나비는 아이들이 걱정이 되는지 양 손을 꼬옥 붙잡고 말했습니다. 조금 긴장되는지 몸을 달달 떠네요. 저런. 실전에 투입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 걸까요?

121 엘리고스주 (8765263E+5)

2018-07-28 (파란날) 19:51:06

어...... 뭐지 이벤트인가 ㅂㄷ

밥먹고 왔더니 이게 뭐......

모르겠다 가즈아ㅏㅏㅏㅏㅏㅏㅏ

122 해그러스◆.h6gC03Hnc (3428684E+5)

2018-07-28 (파란날) 19:51:40

해그러스 갱신...

123 페인킬러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19:51:46

"말세로다 말세로다. 아이들은 이 지구의 미래이자 희망인데 말야,납치를 해도 유치원 애들을 납치하다니."

애들은 좀 건드리지 말자고,게다가 몸값을 요구하는거면 차라리 빨리 끝낼 수 있겠지만 이건 애들을 데리고 잠적을 타버린거니 잡기도 힘들겠구만.
정말 피곤한 임무라니까,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의사가운에서 담배갑을 꺼내 담배를 한개비 빼고 입에 물려다 한마디 던진다.

"...그래서 끝나고 범인들한테 '치료'좀 해줘도 될까★?
유치원생들을 납치할정도면 마음이 쪼오오금 아픈 애들 같잖아★"

그렇게 말하고 해맑게 웃으며 입에 담배를 물고 불을 붙인다. 쓰으읍,하아. 너무 마이쪙★

124 에흐예 (7287741E+5)

2018-07-28 (파란날) 19:53:44

" ...... "

에흐예는 사장님의 간단한 브리핑이 끝나자 바로 MP7 탄창을 꺼내 왁스탄을 채워넣은 뒤 총기에 끼워넣었다.
철컥, 하는 소리와 함께 에흐예의 시선은 사장님을 향한다.

명령을 기다리는 건지?

125 호레이스 파커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19:54:30

"목적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을 납치하고 사라지다니 영 좋게 보지 못할 놈들이군..."

작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그는 인상을 쓰면서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그런데 잠적했다면 어디있는지도 모르는거 아닙니까? 어떻게 찾아야하죠?"

126 1121 - 이벤트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19:55:17

"어린애들한테 그러다니 완전 쓰레기네요!"

화를 내는 그녀는, 정말로 슬픈 눈을 하고 있었다.

"아무튼, 음. 임무...... 애들한테 그런 짓을 하는 건 진짜, 진짜 용서할 수가 없으니까... 알겠습니다!"

그녀는 날카로운 가위를 들고는 결의에 차서, 그렇게 말한다. 눈빛이 굉장히 진지하다. 금방이라도 본인 손목을 푹찍해서 분홍빛의 비를 내릴 것만 같은...

127 엘리고스 (8765263E+5)

2018-07-28 (파란날) 19:55:45

"흠, 어린애들이라......"

자신 몸만한 방패를 아무렇지도 않게 어깨에 기대놓은채 매니퓰레이터 조작 손잡이를 만지작 거린다. 거기서 느껴지는 감각은 의아함 반, 수상함 반. 어째서 그들이 그 유치원 차를 납치했는가? 그것도 무장이라면 보통의 목적은 아닐것이다.

"유치원 차에 특이할만한 사항이 있습니까? 어디를 지나쳤다던지, 아니면 유치원 생 중에서 누군가 주요타겟이라던지, 특이점이 있을게 아닙니까."

목적도, 연락도 없다면 분명 뭔가 단서가 남아있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니 일단은 짚히는 점에서부터 시작해보는 수 밖에.

128 르노 (9004695E+5)

2018-07-28 (파란날) 19:56:37

"그거 그런거 아냐~? 장기밀매라거나~ 인신매매라거나~"

몸값을 요구하려는건 아닌거 같구, 연락이 없다는거 보니까.

"귀찮게 연락까지 해서 돈을 뽑아내려는 것보다는 확실하게 벌려고 하는 거 같은데-"

전자의 경우는 잡힐 위험성도 있으니까?

129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19:56:52

사원들을 싸그리 불러모을 때부터 피곤해질것임은 충분히 예상한 바였다. 회색 후드티의 모자를 뒤집어 쓴 채로 벽에 등을 기댄 라나는 뒷축이 구겨진 운동화를 발 끝에 걸고 살짝 흔들었다. 유치원생들이 탄 차라면 통학용 승합차려나. 가만 보면 웃기네, 대체 뭐 하는 것들이길래 애들 타고 다니는 차를 탈취하는 거야. 모자란 것들만 모인 무장집단인가. 그런 차라면 색이든 뭐든, 하여간 여러모로 눈에 띄잖아.

" ...아, 질문입니다. 구출할 사람만 무사히 구출한다면 차는 파손되어도 상관없습니까? "

130 아슬란 - 유괴 사건? (764276E+57)

2018-07-28 (파란날) 19:57:18

"유치원 아이들을 납치할 생각을 하다니, 대단히 몹쓸 놈들이네."

얘기를 듣고는 입술을 삐죽이며 심각한 사태에 대해 한탄한다. 거기다 목적도 불분명 하다는 점이 더 거슬리는 사안이다.

"어디로 가면 될까요?"

131 조디악주 (9526064E+6)

2018-07-28 (파란날) 19:58:54

아악 급하게 휴대폰으로 들어오느라 이름을 안 달았네요; >>119 접니다

그리고 캡틴 시트 스레 확인해주세요~!

132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19:58:56

>>119 앗앗 아녜요 저도.. 잠들어버렷기때무네(._. ) 그럼 그렇게 정하도록 해요!! :> 감사합니다!

앗, 그리고 오시는 분들 모두모두 어서와요~!!!

133 해그러스◆.h6gC03Hnc (3428684E+5)

2018-07-28 (파란날) 20:01:24

"걸지."

나는 일련의 개요를 듣고 튀어나오는 웃음을 겨우 참아내며 목소리를 꺼냈다. 손가락을 가볍게 튕기자 경쾌한 소음이 방 안에서 춤춘다.

"놈들이 곧 다 뒤진다는 사실에 100달러 걸겠어. 재미있는 결과라면 좋겠군."

예리한 입가에는 조소가 드리운다.

134 에흐예 (7287741E+5)

2018-07-28 (파란날) 20:05:23

아앗 저 밥좀 먹고 오겠습니다!!

135 종착점 (0361057E+5)

2018-07-28 (파란날) 20:06:28

다녀오세요

136 종착점 (0361057E+5)

2018-07-28 (파란날) 20:08:35

10분에 올라옵니당. 한 30분 간격이면 충분할거 같네요

137 페인킬러주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20:09:23

다들 파이팅이 넘치시네요 ㄷㄷ

역시 어린이를 해치는건 나쁜거라 그런가?

138 종착점 (0361057E+5)

2018-07-28 (파란날) 20:10:42

"그건 알 수 없다."

사장님은 나비의 말에 딱 잘라서 말했습니다. 괜히 희망차게 말하지는 않는군요.

"좀 사람구실 못하게 만들어도 상관없어. 어차피 우리가 언제부터 법대로 행동했다고."

그리곤 페인킬러의 말에 답한 사장님은, 에흐예를 한번 보고는 파커의 말에 손가락을 튕겼습니다.
그러자 홀로그램 지도가 펼쳐지면 붉은점이 떠오른 장소가 보입니다.

"이곳에 숨어있는걸 우리 정보망으로 밝혀냈어. 일단 경찰한테도 연락을 해두겠지만 우리가 일처리 빨리 하긴 더 좋잖아?
그쪽은 여러모로 절차도 복잡하고 말이야."

사장님은 아이리보고 애들 눈에 이상한건 보이지 말라고 한뒤에 엘리고스의 말에 팔짱을 꼈습니다.

"차는 평범하고, 아이들도 평범하고, 특이한거라곤 범인들이 꽤 중장비로 무장하고 있다는거 밖에 없지."

그리고는 르노의 말에 그럴지도 모르지. 라고 말한뒤 라나의 말에는 상관없다고 답했습니다.
아슬란에게는 아까 홀로그램 지도에 표시된 좌표를 보여준뒤 해그러스의 반응에 저거 또 저런다. 싶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자, 차타고 출발."

// 40분까지!

139 나비 (0507071E+5)

2018-07-28 (파란날) 20:14:26

"출발!"

나비는 차에 올라탄 뒤에 손을 번쩍 들며 출발하라고 외쳤어요. 아직 경험이 많이 없는 나비에게 있어 이 사건은 가슴이 두근두근해지는 경험이었지요. 나비는 창밖을 내다보며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상상했어요. 기왕이면 못생긴 나쁜놈들을 무찌르고 어린아이들을 구하는 결말이었다면 좋겠지요.

140 해그러스◆.h6gC03Hnc (3428684E+5)

2018-07-28 (파란날) 20:15:40

"위치도 알았으면 가자고. 낭비할 시간은 넉넉하지 않으니."

말이 끝난 뒤 나는 길게 하품을 내뱉고는 눈을 비볐다. 후줄근한 셔츠를 대충 고치고 괴상하게 맨 넥타이는 힘 없이 늘어져있다.

"이번 도박은 감이 좋아. 내 감각이 말해주고 있지."

아무 말이나 지껄이며 차량에 탑승한다. 익숙치 않은 차량에선 특유의 냄새가 났다. 폭신폭신한 건 그나마 낫군.

141 1121 - 이벤트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20:15:45

"으에엥."

한숨을 쉬더니 다시 주머니에 가위를 집어넣는다. 그러곤, 차 타고 출발이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곤 차에 탄다.

"......출발인가."

//다음 턴 잠시 쉴게여!

142 르노 (9004695E+5)

2018-07-28 (파란날) 20:16:23

"요컨데 죽이지만 않으면 된단거잖아!"

그것 참 마음에 드는 방식이야. 이래서 이곳에 온거라니까!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날도 더운데 말이야. 차에 올라타며 웃음기 도는 목소리로 말한다.

143 엘리고스 (8428001E+5)

2018-07-28 (파란날) 20:17:19

"뭐 일단 법외권으로는 저희 회사가 최고니."

그렇게 대답한뒤 말을 곱씹는다. 차도 평범, 애들도 평범, 특이점이라곤 상당한 중장비. 그는 그렇게 머릿속으로 되뇌인 다음 머릿속에 지도를 우겨박는다. 그리고서는 자신의 방패와 매니퓰레이터를 챙겨든다음 방안에 권총과 다목적 잭나이프를 두고 왔다는 사실을 깨닫지만 이번 사건에서 그런걸 쓸 일이 있을까 싶어 고개를 가볍게 흔들고는 사장의 지시에 따라 차안에 타고는 쉴드 렌치를 자신의 몸 위로 덮개 덮듯이 안착시킨다.

"일단은 죽여도 된다, 는 것인가."

그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조용히 눈을 감는다. 언제쯤, 이 패자의 구렁텅이에서 벗어날수 있을 것인가.

"꿈이겠지."

144 호레이스 파커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20:20:38

"어디 숨어있는지 안다면 반은 해낸거네."

사장이 보여준 홀로그램 지도를 보면서 파커가 말하였다.

"그럼 순식간에 끝을 내버리자구. 왠 이상한 잡것들 때문에 아이들이 다치면 안되니깐 말이야.."

그는 조금 사색에 잠긴듯한 말을 하면서 차에 올라타두었다.

145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0:22:46

" Got it. "

좌표를 훑는 녹안에는 걷어내지 못할 졸음이 가득 차 있다. 그런데도 차를 타고 가라는 말엔 허공을 가리키며 다시금 질문을 던졌지.

" 다시 질문입니다. 차에 타지 말고, 차 따라 날면서 주위 살펴봐도 됩니까? "

단순히 자동차를 타기 싫었는지, 혹은 정찰이 필요하다 생각하였는지. 의도가 뭐였던 누구라도 라나의 생각을 읽을 방도는 없었다.

146 페인킬러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20:24:02

"아,하긴 그렇지? 우리가 법을 신경썼으면 밥도 못 벌어 먹었을테니까."

키득키득 웃는다. 맞는 말이구만.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니 다들 파이팅이 넘치고 살기등등한게...이거 그 납치범 놈들 임무 끝날때까지 살아있으려나? 하는 생각이 든다.

살아있는쪽이 좀 더 좋은데! 그래야 듬뿍 괴롭혀 줄 수 있잖아?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장비를 챙긴다. 구급키트는 배낭에 미리 넣어뒀고,이번엔 이거 써볼까? 나는 예전에 사두고 안써먹었고 있던 HK416의 케이스도 한번 열어본다. 좋아,관리 잘 되어있고,탄약도 잘 챙겨가고.

한번 원없이 총 한번 난사해보까? 너무 재밌을거 같아서 키득키득 웃는다.

"...차타고 가?"

하지만 여기서 표정이 썩어들어갔다. 나 차멀미 심한거 알잖아,나는 할 수 없이 창가 자리에 타고 창문을 활짝 연다음 창 밖으로 고개를 내민다.
으으,자동차는 머리 아파서 싫은데.

//페인킬러주는 AK교 신도지만 그건 캐릭터성에 안맞는거 같아서 고오급진 독일제 총을 들려줬습니다

여러분은 어느 총을 좋아하시나요!

147 용용주 ◆ZpRSWDfkpY (9317595E+6)

2018-07-28 (파란날) 20:24:42

앗 늦었다...지금 체크해도 될까?

148 종착점 (0361057E+5)

2018-07-28 (파란날) 20:26:05

네 됩니다-

149 파커주◆Eqf9AH/myU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20:26:06

>>146
음...난 총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권총?

>>147
어서와 용용주~! 체크는 언제나 해두 괜찮대!

150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0:26:07

총.. 리볼버나 자동권총류? :> 한 손에 들어가는 게 좋네요 :> (사실 총알못임)

151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0:26:24

용용주 어서와요~~!!!

152 용용주 ◆ZpRSWDfkpY (9317595E+6)

2018-07-28 (파란날) 20:26:27

핫, 그러면 반응레스 어서 써올게! >:D

153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20:26:31

용용주 어서와요! 저는... 음... 총은 잘 모름...

154 아슬란 - 유괴 사건? (764276E+57)

2018-07-28 (파란날) 20:27:46

몇몇의 어린 아이를 유괴하는데 중장비까지 짊어지었더라, 아귀가 맞지 않는 이야기다. 그러고는 대단한 무엇을 원하는 것도 아니며 동기며 바람도 밝히지 않은 수상쩍은 범행이라니.

그는 홀로그램으로 떠오른 붉은 지점을 응시하며 석연찮다는 미혹감을 강하게 받으면서도 주섬주섬 방탄복을 쟁여 입고 간단한 무장을 갖추어 준비된 차에 올라탔다.

155 아슬란 - 유괴 사건? (764276E+57)

2018-07-28 (파란날) 20:28:58

그러고보니 시트에 무장을 안 썼더라. 나중에 위키에 추가하는걸로. 용용주는 어서와~!!

156 조디악 버몬트 (9526064E+6)

2018-07-28 (파란날) 20:29:49

조디악은 자신의 관자놀이를 오른손 검지로 살짝 눌렀다. 평범한 아이들을 유괴한 3인조. 중무장하고 있으나, 그들이 타고 있는 차는 아이들이 타고 있었을 유치원 통원버스. 들은 정보를 속으로 곱씹으면서 다른 이들을 따라 차로 향한 그는 재빨리 적당한 자리를 잡은 뒤, 생각에 골똘히 잠긴 채로 왼손에 찬 손목시계를 바라보았다.

“이상하군.”

목적지까지 차가 향하는 데는 분명 조금이나마 시간이 걸릴 것이다. 짤막한 혼잣말을 하고선 시트에 편하게 등을 기단 사내는 더는 생각을 하지 않기 위해 눈을 감고 잠을 청하는 것을 택했다.

157 파브닐 (9317595E+6)

2018-07-28 (파란날) 20:30:12

차도 평범하고, 아이들도 평범하다. 범인들이 꽤 중장비로 무장해있다는 건 목적이 있다는 뜻일텐데. 파브닐의 두 눈동자에 그림자가 졌다. 유치원 아이들이라면 적어도 자신과 비슷하게 생겼겠지. 혼동이 가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장갑을 고쳐낀다. 차를 타고 간다라.

"...다녀오겠습니다."

이 인사가 맞는진 모르겠지만. 파브닐은 차에 올라타려다 잠시 몸을 멈칫했다.

"...."

...다리...다리가 안 닿아. 어찌저찌 버둥버둥대다 결국 차에 올라타는 것에 성공했지만.

158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0:31:09

ㅇ ㅏ 파브닐 귀여워..

159 종착점 (0361057E+5)

2018-07-28 (파란날) 20:32:14

"상관없어, 편한대로."

사장님은 라나의 말에 그렇게 답하며 출발하는 직원들을 바라봤습니다. 뭐 이런 일에 나설 필요는 없겠지. 하고 생각중일까요.
한편, 차를 타고 얼마 지나지않아 여러분은 폐공장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이 지도가 가리키는 장소.

아이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폐공장 앞에서 어슬렁 거리며 지키고 있는 두명이 보입니다.
아까 브리핑을 들을때 봤던 범인중 두명의 모습입니다. 안쪽에 알려지기 전에 쓰러트리는게 좋아보이는군요, 장비도 장비고요.

괴한 A : 800
괴한 B : 800


// 전투 룰은 위키에 추가해두었습니다.

160 종착점 (0361057E+5)

2018-07-28 (파란날) 20:32:25

// 9시까지-

161 조디악주 (9526064E+6)

2018-07-28 (파란날) 20:34:10

hmm... 닥치고 때리는것 보단 일단 둘을 붇잡아두고 패는게 좋으려나요...

162 조디악주 (9526064E+6)

2018-07-28 (파란날) 20:34:50

아니 오늘따라 오타가 왜 이렇게 나지!!!!! 한 명이 안에 있으니 걱정이네요!

163 에흐예 (7287741E+5)

2018-07-28 (파란날) 20:34:55

에흐예는 차가 이리저리 흔들리는 대로 조금씩 흔들려가며 이동했다.
얼마나 지났을까, 목적지에 도착한 듯한 상황에 에흐예는 바깥 상황을 살핀다, 아마 이번에 상대해야 할 괴한 둘.

나머지 한 명은?
에흐예는 차의 뒷문을 박차고 뛰어내려 전진하며 총탄을 연속적으로 발사한다.

.dice 50 150. = 67
괴한 A에게.

164 호레이스 파커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20:38:08

브리핑에 봤던 범인들의 얼굴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왔다. 그렇다면 해야할건 하나 밖에 없지.
그렇게 당하고 싶어서 안달이면 원하는대로 해주마.
파커의 몸 주위에서 전기가 일어나더니 순식간에 파고들어 괴한들 중 한명을 등 뒤에서 검으로 공격한다.

<섬광> : 검과 몸에 전기를 휘감고 순간 강화하며 적을 벤다. 마치 섬광같은 기술이며 일정 확률로 적의 움직임을 둔하게 만들 수 있다.
ㄴ 효과 - 한명의 적에게 190의 데미지 + Dice 1 5로 돌려서 3이 나올시 대상은 1턴간 마비. <쿨타임 3턴>

.dice 1 5. = 5

165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0:38:30

조디악주 말대로 구속 후 때리는 게 좋을 것 같긴 한데... 흠.. :0 중력 필드를 여기서 쓰면 쿨타임이 넘 길어ㅓ.. (고민)

166 호레이스 파커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20:38:30

>>164
아차, 대상은 괴한 B에게!

167 나비 (0507071E+5)

2018-07-28 (파란날) 20:39:31

"도착했다!"

와아! 나비는 박수를 짝짝 치면서 차에서 내렸어요. 차에서 내리고 보니 괴한 두 명이 눈에 띄지 뭐예요? 그래서 나비는 괴한을 그대로 불살라버리려 했답니다! 어떻게요? 능력을 사용해서요!

공격대상:괴한 A
.dice 50 150. = 150

168 페인킬러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20:39:41

"거기 마음이 아프신 두분? 제가 치료해드리러 왔습니다★"

물론 치료는 물리치료입니다요★
케이스에서 꺼낸 HK416을 들고 저 두 납치범을 조준한다음,풀오토로 신나게 쏴갈기기 시작한다.
히야★ 이거 진짜 느낌 죽여준다니까★ 진짜 부드럽게 총알 나가네,비싼 돈 주고 사길 잘했어!

.dice 50min 150max.

"빨리 좀 끝나라."

다 쓴 탄창을 비우고,의사가운 주머니에서 탄창을 꺼내 재장전하면서 중얼거렸다.

"...그래야 고문 할 수 있잖아★"

169 해그러스◆.h6gC03Hnc (3428684E+5)

2018-07-28 (파란날) 20:40:14

내 예리한 감각은 적을 눈치 채는데에 오래 걸리지 않았다. 차량 안에서 보이는 괴한들의 모습에 쯧, 혀를 차고선 차에서 내려 적당히 사격을 가한다. 화려한 능력도 없고, 무지막지한 필살기는 없어도 총은 세거든.

"몇발이나 꽃힐지도 내기가 될 수 있을까?"

.dice 50 150. = 73
괴한 a 공격!

170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0:40:28

헐 나비 맥뎀떳다..!!!!!!!!

171 페인킬러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20:40:50

앗,다이스 잘못썼다

.dice $50 $150.

>>167 나비양 엄청 쎄...!

172 페인킬러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20:41:16

아 이번에도 또!

.dice 50 150. = 100

173 조디악주 (9526064E+6)

2018-07-28 (파란날) 20:42:29

저는 존버하다 55분쯤에 레스 달겠습니다(결정장애

174 1121 - 이벤트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20:42:39

"...악인들은 죽어주셨으면 합니다."

그녀는 그렇게 말하곤, 이내 가위를 꺼내들어 던져서 괴한 B에게 꽂아버립니다.

.dice 50 150. = 142
괴한 B!

175 아슬란 - 유괴 사건? (764276E+57)

2018-07-28 (파란날) 20:45:09

구속이 필요하면 지금 스킬 쓸까? 마침 광역기 행동불가야.

176 파브닐 (9317595E+6)

2018-07-28 (파란날) 20:45:30

파브닐은 차에서 내리며 주변을 눈으로 훑었다. 괴한 두 명, 안쪽에 알려진다면 꽤 큰 일이 벌어지겠고. 그렇다면 자동적으로 최대 크기로 변신하긴 어려울테다. 좋은 방법은 아니겠지만 이 방법 밖에 없나. 파브닐은 두 눈을 감고 바닥에 양 손을 짚으며 준비 자세를 취했다.

"Ready."

그리고, 그대로 성인 남성 한 명 크기의 드래곤으로 변신해 괴한에게 달려들었지. 가라, 파브닐. 몸통박치기!

공격 대상: 괴한 A
.dice 50 150. = 131

177 조디악주 (9526064E+6)

2018-07-28 (파란날) 20:46:11

>>175 오오 갓슬란님 오오

178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0:49:10

공중에 떠 있는 감각은 언제나 새로웠으니, 라나는 차량을 따라 날다가 폐공장을 발견했더랬다.

" 멀진 않네. 이상해라.. 우리 건물, 작지도 않아서 잘 보일텐데. 왜 멀리 떨어질 생각을 안 했을까. "

말이야 이래도 불평할 생각은 없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가까우면 편하니까, 그래. 아무래도 좋을 따름이야.

" 아래 사람들, 머리 조심. "

상황에 맞지 않는 나른한 목소리는 생각보다 또렷하게 전달되었겠지. 태평한 태도로 하품을 하며, 라나는 톤파를 띄워 괴한 중 하나의 머리를 겨냥해 날렸다.

.dice 50 150. = 111
대상: 괴한 a
체력 500

179 엘리고스 (8428001E+5)

2018-07-28 (파란날) 20:49:42

지금 상태에서는 아무래도 딱히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을것이다. 크게 방어를 할 필요는 없을 테고 적을 견제하는 용도로만 움직이는 것으로 충분하다. 그렇게 판단이 섰기 때문인지 자기 몸통만한 쉴드 렌치를 앞세위 돌진하며 괴한을 밀쳐내려 한다. 일단은 견제용이고 자신에게 적의 포커스를 집중시켜 다른 이들의 공격을 맞게하는 것으로 충분하니.....

"자, 여기 보시고."

동시에 거대한 무언가가 마치 소형차마냥 달려든다.

"김치."

공격대상 : 괴한 b
.dice 50 150. = 131

//다이스 식 이거 맞지....?

180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0:50:53

중력필드는 좀잇다가 쓰겟ㅇ습니다... 111 맘에 드네요 후후 >:)

>>175 bㅇㅁㅇb!!!!!

181 호레이스 파커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20:51:34

선빵 필승이란 느낌으로 스킬 썼는데 파커 밖에 안 썼어!(두둥!)

182 조디악 버몬트 (9526064E+6)

2018-07-28 (파란날) 20:53:00

조디악은 얼마 지나지 않아 소란스러운 목소리에 잠에서 깨어난다. 차에서 내린 이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속으로 몇 번씩 상황을 곱씹어본 남자는 자그마한 목소리로 제 동료를 불러낸다.
차 안에 생겨난 그 인형은 정말 소름이 끼치도록 사람과 닮아 있었다. 윤기가 흐르는 금색 곱슬머리와 또렷한 푸른색 눈동자. 유치원생쯤 되어 보이는 그 구체관절 인형은 특이하게도 올이 금방이라도 풀릴 것만 같은, 뜨개질로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목도리를 목에 두르고 있었다.

“잘 부탁해, 친구.”

보기 좋게 미소 지으며 조디악은 인형의 머리카락을 쓰다듬는다. 인형은 눈을 깜빡이다 고개를 끄덕이고선 밖을 내다보았다. 아직, 기다려. 조금 더.

183 조디악주 (9526064E+6)

2018-07-28 (파란날) 20:53:25

여기 공격을 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요(

184 엘리고스 (8428001E+5)

2018-07-28 (파란날) 20:53:37

아 그러고보니 두명이었네

도발 쓸껄 그랬나

185 아슬란 - 유괴 사건? (764276E+57)

2018-07-28 (파란날) 20:54:28

덜컹거리는 여로가 그리 길지는 않았고, 아슬란은 버려진 공장의 음습한 분위기에 개탄했다. 이렇게 내외적으로 모두 위험천만한 곳에 아이를 이끌어 오다니.

아슬란은 색이 다른 두 눈을 번뜩이며 방법을 모색한다. 총을 난사한다면 소규모의 교전으로 발전할테지만, 그 간격에 괴한들이 무슨 일을 벌일지 미지수였다. 무엇보다 1명이 보이지 않으므로 그들이 예측 이외의 행동을 벌이지 못하게 신속하게 제압해야 할텐데, 그러기 위해서는 변신이 불가피했다. 다만 돌격 중에 팀원들이 난사를 멈춰줄까? 공장 철근이 무너지기라도 하면?

"우선 공장에 별다른게 없길 바래야지만..."

그는 차문에서 뛰어내리듯 도약하여 괴한 무리를 향해 날아오르고 어느새 그 돌진은 어느 사자의 쇄도로 변해 있었다. 하늘을 향해 큰 앞발을 들어올렸다가 지면과 함께 괴한을 덮친다.

"애들이 무슨 죄냐 이놈들아!"

<금각 사용>
<금각> : 황금빛의 발톱을 돌진하며 휘두른다. 공격을 받은 상대는 그 모습에 위압된다고..
ㄴ 효과 - 최대 3명의 적에게 190의 데미지 + 대상은 위압당해 공격하지 못한다. (단, 보스는 확률) <쿨타임 3턴>

186 아슬란 - 유괴 사건? (764276E+57)

2018-07-28 (파란날) 20:56:11

와- 스킬 썼다- 써버렸다-

187 종착점 (0361057E+5)

2018-07-28 (파란날) 21:00:05

갑작스러운 공격의 시작은 에흐예였습니다. 괴한 A는 공격을 맞으며 살짝 밀려나갔습니다만. 음? 총 맞는 소리가 뭔가 이상합니다.
그리고 이어 그 모습에 당황한듯한 B에게 파커의 섬광이 작렬했습니다. 마비는 걸리지 않았지만 충분히 큰 데미지.
그러나 이번에도 들려온 이.. 묘한 금속음은.

공격의 충격이 사라진듯한 괴한 A는 갑작스런 불꽃에 다시 밀려났습니다. 이번건 좀 충격이 큰듯 합니다.
거기에 해그리스의 공격에 A는 이내 넘어져버렸습니다. 페인킬러의 총알 세례까지 받으면서요.

아이리의 가위는 괴한 B의 머리에.. 맞고 튕겨져 나왔습니다. 데미지가 없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건.. 인간이라고 볼 수가..
괴한 A는 다시 일어나려고 했으나 이번엔 드래곤으로 변한 파브닐의 몸통 박치기에 날아가 벽에 박혔습니다. 음, 이번건 소리가 좀 크게 났습니다.
거기에 추가타라도 가하듯 A의 머리에 톤파가 떨어졌는데, 이상한 소리와 함께 머리가 찌그러졌습니다.

괴한 B는 공격을 시도하다가 엘리고스의 실드에 의해 밀려났습니다. 그나저나 너무 요란스럽게 싸워버렸습니다. 이미 들켰을 느낌이군요.

마지막으로 아슬란의 공격이 A의 몸을 반으로 잘랐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피가 아닌 부품들이 떨어져 나가는 모습. 사이보그 같은것도 아닙니다.
완전한 기계. 일단 B는 살아있긴(?) 하지만 위압당해 공격은 못하는듯 합니다.

괴한 A : 0
괴한 B : 147


/ 30분까지...☆

188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1:01:48

너무 요란스럽게 싸워버렸습니다. 이미 들켰을 느낌이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머쓱타드..)

189 조디악주 (9526064E+6)

2018-07-28 (파란날) 21:01:58

??????????
괴한 B 무시하고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요 흠...

190 1121 - 이벤트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21:02:06

"......뭔데...?"

당황.

"아 몰라."

그녀는 그렇게 말하곤 이내 가위를 들고 달려가 직접 푹찍 찌르려 합니다.

.dice 50 150. = 148
괴한 B!

191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21:02:28

어, 무시하고 들어갈 수도 있는 거였나...!?

192 해그러스◆.h6gC03Hnc (3428684E+5)

2018-07-28 (파란날) 21:03:08

그래도 뭐 일격사 시겼네요!

193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1:03:12

근데 이미 1121이 주겨버렷어요 캡이 허락하면 걍 들어가도 되지 안ㄹ을가... 싶습니다 :0

194 조디악주 (9526064E+6)

2018-07-28 (파란날) 21:03:47

괴한 B가... 죽었어...!

195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21:04:04

그보다 어딜 찔렀길래 일격사지
아니 그보다 무시하고 들어갈 수 있다는 선택지를 왜 생각을 못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6 호레이스 파커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21:05:15

"와...메이드란거...쩌네.."

1121양의 강력한 한방을 보며 파커는 감탄사를 내뱉었다.
짝짝짝

197 종착점 (0361057E+5)

2018-07-28 (파란날) 21:05:32

하하하 죽었네요. 들어가도 됩니다!

198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21:08:07

"크아아아아"

메이드중에서도 최강의 투명메이드가 울부짓었따
투명메이드는 겁나짱쎄서 메이드중에서 최강이엇따

199 페인킬러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21:09:26


얼씨구,한놈이 기계였던 모양이다. 깔끔하게 박살이 난걸 보니 다른 녀석이 조종하던 것 같네,그리고 남은 놈은 한놈에 쫄아서 어떻게 하질 못하는거 같다.
으음,어떻게 할까나?

"아.맞다. 확인사살★"

마침 탄창도 쌔삥으로 갈았으니 이건 다 쏘고 가야지★ 해맑게 웃으면서 이번에도 탄창 다 비울때까지 신나게 난사한다.
...뭐,죽지만 않으면 치료해서 다시 살릴 수 있으니까★

.dice 50 150. = 108

200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1:10:03

머리가 찌그러지는 것을 본 라나의 눈이 순간 동그랗게 뜨였지만, 무색하게도 곧잘 미간을 찌푸린 후 공중에서 내려와 톤파를 쥐었지. 피라던가, 머리가 터졌으니 뇌라던가(!), 아님 뭐 다른 것이라도 묻었을지 모르니 라나는 조금 찝찝한 심정으로 톤파를 들어올렸다.

" ... 아, 기계. "

다행이다. 느릿하게 눈을 한 번 깜빡인 라나는 톤파를 도로 들고 지상에서 30cm 정도 다시 떠올랐다. 웬만하면 그냥 걸을만도 하거늘.

201 파브닐 (9317595E+6)

2018-07-28 (파란날) 21:10:56

이크. 너무 소리가 컸다. 파브닐은 본 모습으로 돌아와 괜히 입술을 삐죽 내밀고 손가락을 꼼질대며 제 동료를 올려다보았다. 초롱거리는 두 눈을 보자니, 이런 건 어디서 배워왔는지. 그것보다 어디선가 투명드래곤..아니, 투명메이드가 울부짖는 소리가 들렸더라지. 어째 자신도 나중에 울부짖어야 할 것 같지만 넘어가도록 하고.

"...미끼."

파브닐은 자신을 가리키며 고개를 기우뚱, 기울였다.

"파브닐, 어린애."

어린 아이처럼 보이니 먼저 들어가서 상황을 보는 미끼로 써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테다. 그런 의미겠지.

"...같이 가?"

아니면, 같이 들어갈까.

202 조디악 버몬트 (9526064E+6)

2018-07-28 (파란날) 21:11:01

요란스러운 소리가 차 밖에서 들려오자 조디악은 이런, 하고 나지막한 탄성을 내뱉었다. 이들이 상대하고 있는 괴한은 단둘. 분명 나머지 한 명은 세 명의 아이들과 함께 저 폐공장 안에 있을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두 명의 괴한이-조금 이상한 모양새였긴 하지만, 사내가 그것을 신경 쓸 여유는 없었다-쓰러지는 것을 확인한 남자는 자신이 불러낸 인형과 함께 재빠르게 공장 안으로 돌입한다.

203 해그러스◆.h6gC03Hnc (3428684E+5)

2018-07-28 (파란날) 21:11:07

"방금 건 조금 예상 외였어. 돈을 걸지 않기를 잘했군."

가벼운 농담을 던지면서 쏴갈긴 권총을 장전한다. 터벅터벅 안 쪽으로 향해 발걸음을 옮기며 이 놈들은 대체 뭐하는 놈들인지를 생각한다. 완전한 인간은 아닌데, 사이보그? 휴머노이드? 무슨 답이 나오더라도 내 알 바는 아니다만.

"50달러 더 걸어도 좋겠어. 놈들은 오늘 재미 좀 보게되겠군."

난 그저 심심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야.

204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1:11:55

>>200

+

그리고 파편들을 지나쳐 공장 안으로 둥실둥실 날아들어간다.

205 아슬란 - 유괴 사건? (764276E+57)

2018-07-28 (파란날) 21:12:35

"이것들 뭐지? 울트론의 재림인가? 아니면... 엄... 뭐더라."

웬 덩치가 산만한 사자는 고전 영화들에서나 나왔을 법한 무시무시한 클리셰를 남발하며 앞발을 흔들어 발톱에 엉겨붙은 부속이나 철조각 따위를 땅에 흩뿌린다.

"괜한 접전이었나. 차라리 몇을 나눠서 아이들을 찾아보기라도 할걸... 나머지 하나가 벌써 일을 냈으면 어쩌지?"

사자는 연신 불길한 소리를 읊조리면서 폐공장 통로 근처로 다가간다. 동물의 청각이며 시각이며 후각까지, 동원 가능한 감각들을 일체 집중한채로 조심스레 한걸음 발길을 내딛는다.

206 호레이스 파커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21:12:53

"아니아니, 애초에 투명도 아니구 갑작스레 왠 괴음?!"

약간 차원을 넘어(?) 딴지를 건 파커는 이후 다른 이들을 따라 공장 안 쪽으로 몸을 이동하였다.
것보다 이 괴한들은 기계들이었던 것인가? 범행목적도 모를 마당에 또 다시 의문이 드는 순간이었다.

207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21:13:11

>>198
앗 저거 그냥 드립이었는데...!?

208 파브닐 (9317595E+6)

2018-07-28 (파란날) 21:14:00

아앗 세상마상...! (쥐구멍 다이브)
아아..아니야..파브닐쟝이 4의 벽을 뚫은거야...>:3 (합리화)(?)

209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21:14:29

1121 - 이벤트가 아니라 1121주인걸요...

210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1:16:36

미끼.. 조금 양심통이 오긴 하는데 괜찮네요.(?) 들어가서 사원들 전부랑 맞닥뜨리기 전에 파브닐이 먼저 가서 주의 끌어줘도 괜찮을 것 같고.. :0

뭐.. 그리고 자고로 자캐라면 한 번씩 제 4의 벽 뚫을수도 있고 그런 거 아니겟어요 :>!!


211 이름 없음◆bgKX05N7gQ (2613358E+5)

2018-07-28 (파란날) 21:16:42

카미유주가 갱신...

지금 참여할 수 없어서 아쉽습니다...

212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21:17:07

카미유주 어서와요!(토닥)

213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1:17:14

폰 문제인가 왜 자꾸 레스에 공백이 생기지 :0

214 엘리고스 (8428001E+5)

2018-07-28 (파란날) 21:17:17

"뒷처리는 나중에 해도 되겠지."

중얼거리며 누더기가 된 남성을 처리하는 동료들을 뒤로 한채 천천히 걸어나간다. 어차피 지금 상황에서 계속 전투를 벌여봤자 무의미하다. 그리고 이상하게 중무장이 되었다는건.... 이런 의미였던건가. 아까전에 부딪히는 감각은 살갗이 아닌, 둔탁한 기계의 감각이었다. 그 감각이 아직도 남아 있던 걸까. 남성은 조심스럽게 손을 쥐락펴락 한다음 천천히 방패를 앞세위 천천히 걸어나간다.

"지금은...... 날뛸 때가 아니다."

그리고 그의 목소리는 마치 다른 사람을 대하는 듯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엘리고스."

215 종착점 (0361057E+5)

2018-07-28 (파란날) 21:17:29

어서오세요-

216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1:17:40

카미유주 어서오세요~ 저런. (토닥토닥..)

217 에흐예 (5697362E+5)

2018-07-28 (파란날) 21:18:52

총탄이 박히는 소리가 들린다.
인간의 살에서는 날 수 없는 소리가, 그러나 곧 괴한은 완전히 박살나버렸고, 그게 기계였다는 것을 깨달은 것도 잠시, 에흐예는 곧바로 몸을 돌려 유탄발사기를 꺼내들고 괴한 B를 겨눴다.

이쪽은 사람인 게 거의 확실한 듯하니.
그대로 고무 유탄을 발사해 B에게 충격을 가하려고 한다.

.dice 50 150. = 123

218 엘리고스 (8428001E+5)

2018-07-28 (파란날) 21:18:57

카미유주 어서와!!

음 이름이 마치 여자 같아!!

219 에흐예 (5697362E+5)

2018-07-28 (파란날) 21:20:30

앗 이미 주거버렸네요!
그러면 슬슬 들어간 걸로~

220 조디악주 (9526064E+6)

2018-07-28 (파란날) 21:20:50

카미유주 어서오세요~

221 종착점 (0361057E+5)

2018-07-28 (파란날) 21:21:29

B도 부품을 흩날리며 쓰러졌습니다. 두 명 전부 기계. 아무래도 A.I 계열의 무엇인거 같긴 합니다만..
어쨌든 안으로 직원들이 진입하자 자고있는 아이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 앞에, 약간 피부 장갑이 뜯어져있고, 파직파직 스파크가 튀는 망가진듯한 안드로이드가 보였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들어오자 시선을 옮겨서 앞을 가로막더니 박수를 두번, 치더랍니다.

"여기까지 잘... 왔군."

치직- 음성 기관에도 문제가 생긴건지 목소리가 좋지는 않고, 그마저도 끊겨서 나옵니다.

"이야기를... 끝내볼까."

갑자기 빛이 번쩍거리며 튀는가 싶더니 물리력이 있는 빛이 여러분에게 쏟아졌습니다
.dice 100 200. = 169

안드로이드 : 1500

/ 50분까지!

222 파커주◆Eqf9AH/myU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21:22:20

>>209
그런 사소한 드립도 받아쳐주는 거야말로 파커주다!(의미불명)

>>211
카미유주 어서와! 체크는 언제든지 가능하니 지금 끼어들었다!란 느낌으로 자연스럽게하면 되지 않을까?

>>218
아앗...이 플래그는...위험하다...!

223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21:24:21

여기에서 과연 피를 터트려도 괜찮으려나......

224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1:24:34

라나: (눈부시고 아픔)(빡침)(?

225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21:25:14

애기들 자고 있어서 함부로 피를 못 터트리는 것이어요...

226 엘리고스 (8428001E+5)

2018-07-28 (파란날) 21:25:29

"?!"

서둘러 불길한 느낌에 앞으로 나서서 쉴드 렌치를 들어올리지만 제대로 방어가 될리가 없다. 그는 그렇게 생각하며 이를 악물며 그대로 광선을 쉴드 렌치로 들이받은 다음 사력을 다해 안드로이드에게 달려들며 포효를 터트린다.

"네놈의 상대는 나다. 애송아!!"

<풀 실드> : 특별한 파장을 이용해 적의 공격을 최대 3개까지 자신에게로 끌고 올 수 있다.
ㄴ 효과 - 3개의 공격까지 타깃을 자신에게로 변경, 공격 하나당 60의 데미지 반감.

227 파커주◆Eqf9AH/myU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21:26:10

>>226
와! 탱커!(감동)

228 엘리고스주 (8428001E+5)

2018-07-28 (파란날) 21:26:17

는 생각해보니 나 탱커 트리 탔지 참(.........)

왜 안쓰고 있었지

229 해그러스◆.h6gC03Hnc (3428684E+5)

2018-07-28 (파란날) 21:26:33

그 안에서 본 것은 섬광으로 번쩍이는 안드로이드. 꽤나 망가진 듯이 보이는데, 나는 잠시나마 그것에 대해 흥미를 가졌으나 그러한 열정은 곧바로 식어버리고 말았다.

"말도 하네. 아직 기관은 꽤나 멀쩡..."

말을 끝마치기도 전해 퍼진 광채, 물리력이 있는 빛이 우리를 덮쳤고 나는 유의미한 수준의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었다.

"젠장. 이래서 기계 놈들은."

권총을 꺼내 사격한다. 금속 덩어리한테 이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군.

.dice 50 150. = 101

230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1:26:41

오오 탱커 오오...(존-경)

음.. 라나가 염동력으로 애들 빼내볼까요?

231 나비 (0507071E+5)

2018-07-28 (파란날) 21:27:09

"꺄악!"

물리력 있는 빛이 쏟아졌어요! 나비는 팔로 시야를 가렸으나 몸에 상처가 생기는 건 막을 수 없었죠. 나비의 팔과 다리에 피가 뚜욱 뚝 흘렀습니다. 상처는 쓰라렸고 아팠죠. 나비는 울상을 지었답니다.

"히잉... 너, 나빠!"

나비는 주섬주섬 권총을 꺼내고 탄환을 발사했답니다. 평범한 탄환이 아닌 불꽃이 인챈트된 탄환이었죠.

[Flame Bullet 사용]

232 1121 - 이벤트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21:27:46

애들이 자고 있고, 안드로이드가 나옵니다.
애들이 자고 있으니까 써도 괜찮을거에요. 괜찮아요. 애들한테 들키지만 않으면 돼.

"......"

히익. 그녀는 그렇게 작은 숨을 들이키다가 이내 제 손목에 가위를 꽂습니다.
아프지도 않은 건지 작은 신음 하나 흘리지 않네요. , 하는 소리와 함께 분홍빛의 피가 터져나오고 이내 피가 흩뿌려집니다.

<Bloody Rain> 사용

233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1:27:59

일단 애들을 좀 옆으로 빼놔야 1121주도 다른 분들도 편히
공격할 수 있을 듯 싶고.. 캡! 애들은 전부 몇명인가요?

234 이름 없음◆4EIZQ021/. (4715667E+5)

2018-07-28 (파란날) 21:28:03

메두사아닌메두사 베아트리체주 갱신 이벤트참가 못하다니2222

235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1:28:43

타이밍 미스 :3 (북그러움..)

236 이름 없음◆bgKX05N7gQ (2613358E+5)

2018-07-28 (파란날) 21:28:51

다들 안녕하세요! 여자이름같다는 말을 들으니 '남자이름이 카미유인게 어때서!' 라는 대사가 생각나네요...

237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1:29:28

베아트리체주 어서와요~ (토닥..)

238 엘리고스 (8765263E+5)

2018-07-28 (파란날) 21:30:56

>>236 이드립을 알다니

239 종착점 (0361057E+5)

2018-07-28 (파란날) 21:31:51


아이들은 총 16명 정도 됩니다

240 조디악주 (9526064E+6)

2018-07-28 (파란날) 21:31:57

아니 왜 저 애들도 셋이라고 기억하고 있었죠 더위를 먹은게 분명해... ;0

241 호레이스 파커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21:32:00

공장 안쪽으로 들어가자 심하게 망가진 듯 해보이는 안드로이드가 모습을 드러냈다.
박수를 치면서 말하는 말투는 The Noom 멤버들을 환영해하는 모습이었다.

"네가 이번 사건의 장본인인가봐?"

장검을 고쳐쥐면서 경계를 유지하면서 안드로이드를 향해 다가갔다.
그 안드로이드는 이상 말을 하더니 순식간에 강렬한 빛이 멤버들을 향해 날아갔다.

"윽...!"

강력한 빛에 눈이 멀어 이미 도망치기는 늦었따고 생각하였기에 파커는 늦게나마 방어태세를 취하였다.
그러나 그 빛이 파커에게 까지 닿지는 않았다. 엘리고스가 자신의 능력으로 그를 보호해주었기 때문이다.

"하하, 저번이랑 똑같네 형씨."

파커는 넉스레 엘리고스를 향해 말해주면서 안드로이드를 노려보았다.

"치사하게 먼저 공격이냐? 그렇게 나온다면 나도 아예 방법은 없는게 아니라고."

라고 말해도 아직 쿨타임이 1턴 남은 관계로 스킬은 쓸수없기 때문에(...)
파커는 재킷에서 나이프들을 공중에 띄워 올렸다. 그리고 주먹을 쥐고서 온 몸에 전력을 가득 내뿜는가 싶더니 나이프가 눈 앞에 떨어지는 순간 주먹으로 강타하면서 나이프를 안드로이드를 향해 날려보냈다.

.dice 50 150. = 122

242 이름 없음◆4EIZQ021/. (4715667E+5)

2018-07-28 (파란날) 21:33:02

>>237라나주도 안녕! 위로 고마워 ㅎㅎ

혹시 나처럼 이벤트참여못해서 일상이라도 돌릴사람없을까(기대기대)

243 카미유 ◆bgKX05N7gQ (2613358E+5)

2018-07-28 (파란날) 21:33:13

>>238
내가 수정해주겠어!

그런데 이 캐릭터만 알지 애니 내용은 모릅니다

244 엘리고스주 (8428001E+5)

2018-07-28 (파란날) 21:34:36

베아트리체주 어서와!! 다른거 하느라 반응이 느리다 ㅂㄷㅂㄷ

245 파브닐 (9317595E+6)

2018-07-28 (파란날) 21:35:47

두 명 전부 기계. 안드로이드. 망가진 것인가? 여기까지 잘 왔다는 말은 무엇이지. 아니, 일단 아이들이 보였다.

"...."

잠들어있구나. 어떻게 해야할까. 아이들을 지켜야 하는 것이 우선일까. 파브닐은 아이들을 향해 조심스럽게 다가가려했다. 그러나 물리력이 있는 빛이 쏟아지자 팔을 들어 제 얼굴을 가렸지. 목표를 변경해야겠다. 파브닐은 날선 이를 드러내며 다시금 성인 크기의 드래곤으로 변하더니, 안드로이드를 향해 다시금 몸통박치기를 시도했다.

.dice 50 150. = 95

246 파커주◆Eqf9AH/myU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21:36:21

일단 지금 온 카미유주랑 베아트리체주 어서왕~!

247 조디악 버몬트 (9526064E+6)

2018-07-28 (파란날) 21:37:03

사내는 자는 아이들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다른 이들의 앞을 가로막은 안드로이드 한 채로 시선을 옮긴 것도 잠시, 상황을 파악하기도 전에 번쩍이는 빛이 쏟아지고-

“괜찮군.”

누군가에게 하는 것인지 모를 말을 내뱉으며 조디악은 자신의 친구에게 정신을 집중한다. 그 순간, 어린아이의 모습을 한 인형은 목도리의 실을 풀고선 안드로이드에게 돌진하는 것이었다.

<Doll Trap>
스턴 다이스
. dice 1 6.

248 카미유 ◆bgKX05N7gQ (2613358E+5)

2018-07-28 (파란날) 21:37:13

안녕하세요~

249 조디악 버몬트 (9526064E+6)

2018-07-28 (파란날) 21:37:29

>>247 갸악 .dice 1 6. = 3

250 조디악주 (9526064E+6)

2018-07-28 (파란날) 21:37:56

스턴 실패...

251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1:38:22

빛. 아픈 빛. 라나의 뺨이 깊게 패여 피가 흐르고, 빛이 허리를 스친 탓에 옷자락이 찢겨나가 핏물이 배어났지. 동요는 없었다. 동요할 상황도 아니었고. 허나 기분이 잡쳐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수순이었다.

" 흐음. "

저 안드로이드는 다른 사람들이 패 주고 있으니, 나는 좀 다른 걸 해 볼까. 일단 인원은 16명. 유치원생이면 인당 대략 20kg쯤 나가겠지.

" ...한 6명 정도는 한번에 옮길 수 있겠네. "

곧, 라나는 중력 조작을 사용해 6명의 아이를 띄워 자신 쪽으로 옮겨오려 했다.

// 이래도..되나..

252 엘리고스주 (8428001E+5)

2018-07-28 (파란날) 21:39:20

>>243 이미 그게 제일 중요하잖아아아ㅏㅏㅏㅏ

253 이름 없음◆4EIZQ021/. (4715667E+5)

2018-07-28 (파란날) 21:40:55

엘리주도 파커주도 안녕~

254 페인킬러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21:41:43

"이건 조금 곤란한데? 애들끼고 싸워야 한다니!"

살짝 좀 곤란한데 이거,물론 애들이 죽지만 않으면 얼마든지 살려 낼 수 있지만 말야. 애들이 아픈건 다른 문제잖아! 내 치료가 좀만 아파야지,내 치료 받으면 며칠동안 악몽에 시달릴텐데.

"일단 빨리 박살내자!"

안드로이드 상대로 얼마나 통할지는 모르겠는데,재빨리 탄창을 갈아 끼우고 이번에도 풀오토로 갈긴다. 쳇,이거 뭐. 다음에는 유탄발사기라도 가져와서 쾅쾅 쏘던가 해야겠어! 총으로는 조금 부족한데?!

.dice 50 150. = 146

255 카미유 ◆bgKX05N7gQ (2613358E+5)

2018-07-28 (파란날) 21:42:09

>>252
지금 생각해보면 철자는 똑같은 '카밀' 로 할걸 그랬습니다. 카미유 쓰기 너무 번거로워...

256 페인킬러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21:42:53

페인킬러...의사양반인데 생각보단 총 잘쏘는구나(?

257 파브닐 (9317595E+6)

2018-07-28 (파란날) 21:43:28

앗 베아트리체주 어서와! :D

258 아슬란 - 유괴 사건? (764276E+57)

2018-07-28 (파란날) 21:44:43

"자기가 조커인줄 착각하는 녀석이 있군."

음험한 공간, 경박스럽지 않고 괴기어리며 무거운 불쾌감을 선사하는 박수 갈채. 이전에 보았던 영화 장면이 아른거리며 눈 앞의 반파된 안드로이드에 덧씌워졌다.

이내 눈 앞을 가리우는 섬광과, 전방으로 뛰어나와 든든한 방패를 전개하는 동료의 선방에 엄지를 치켜올린다.

"...남은 아이는 십여명... 내가 몇명까지 옮길 수 있을까..."

라나가 띄워가는 아이에게서 남은 열명의 아이들로 눈을 돌리며 섬세한 작업을 하기에 보다 용이한 수인형의 모습으로 형태를 바꾸었다. 양 어깨, 양 손, 꼬리, 등, 입까지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신체를 동원한다면 몇 명까지 옮길 수 있을까. 그것도 아이를 깨우지 않으면서.

.dice 4 8. = 4 명의 아이를 안전한 곳으로 빼낸다.

259 에흐예 (5697362E+5)

2018-07-28 (파란날) 21:44:51

아이들이 있는 상태임에도 바로 공격을 시도하는 이들 속에서.
에흐예는 총구를 안드로이드에게 겨누기는 했으나 방아쇠를 당기지는 않았다.

" ...... "

부여받은 임무는 아이들의 구출, 아이들의 상태가 가장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에흐예는 총의 손잡이를 꼬옥 쥐고 앞으로 천천히 나섰다.

" 무슨 이야기. "

260 아슬란 - 유괴 사건? (764276E+57)

2018-07-28 (파란날) 21:45:50

하필 최소값.... 카미유주랑 베아트리체주 안녕!

261 에흐예 (5697362E+5)

2018-07-28 (파란날) 21:46:12

+) 그리고 에흐예는 자신과 엘리고스의 상태를 제어해 상처를 수복시킨다.

[Activation]
치유력을 활성화시켜서 다친 아군이나 자기 자신을 회복시킨다.
ㄴ 효과 - 체력이 50% 이상일시 50회복, 이하일시 100회복. 계속 지속함으로서 턴당 +50 의 상승효과를 받음.

262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1:46:43

오오 힐러 오오... (대체)

263 종착점 (1199678E+5)

2018-07-28 (파란날) 21:48:01

엘리고스의 방어에 의해 약간의 데미지가 감소됩니다. 이 정도 피해면 그럭저럭 버틸 수 있는 수준.
이어서 해그러스의 공격에 팅팅- 소리를 내며 조금 밀려났고, 나비의 불꽃 탄에 맞은뒤 그대로 상처부위에 불꽃이 피어올랐습니다.
거기에 아이리는 자신의 체력을 소량 바쳐 로봇에게 폭발하는 피를 퍼부었습니다. 조금 그로테스크 할지도..

"......"

안드로이드는 그것만으로도 꽤 큰 피해를 입은듯했으나, 그것보다 중요한 사실을 누군가가 눈치챘을까.
방금 아이리의 피중 일부가 아이들쪽으로 날아갔을때, 감춰진 배리어 같은것이 막았다는 사실을. 설치한건 당연히 안드로이드일텐데.
인질로 잡거나 방패로 세워도 될 아이들을 지킬 목적으로 그런것을 세운걸까요? 아니면 다른 목적이?

하지만 지금은 전투중. 갑작스레 몰아닥친 파커의 공격에 안드로이드는 넘어졌습니다.
그러나 용케 다시 일어나려는 찰나, 파브닐의 몸빵(?)에 안드로이드는 날아가서 배리어에 부딪혔습니다. 더 큰 충격을 받은듯 하군요.
거기에 이어 조디악의 스킬에 몸이 묶인 안드로이드는 끼긱- 끼긱 거리며 일어날 뿐이었습니다.

라나는 아이들을 띄웠으나, 배리어 때문에 데리고 나오질 못합니다.
한편 페인킬러의 공격은 안드로이드를 사정없이 때렸고, 총알 비를 맞은 안드로이드는 비틀비틀 움직임이 멈춰가고 있었습니다.

끼릭- 아슬란이 배리어에 막힌 사이. 안드로이드는 빛을 뿜는가 싶더니 자폭해버렸습니다.

.dice 50 100. = 94 -80

................... 결국 자폭을 선택한걸까요? 하지만 뭔가 석연치 않기는 한데..

안드로이드 : 0

264 종착점 (1199678E+5)

2018-07-28 (파란날) 21:49:06

지금부터 참여하실 분들 더 참여하셔도 됩니다.

라기보단 이벤트 진행중 언제라도 좋으니 체크하시면 참여 가능해요 8ㅁ8

265 에흐예 (5697362E+5)

2018-07-28 (파란날) 21:51:07

에흐예는 안드로이드가 자폭하자 생긴 옅은 상처가 수복되는 것을 보다가 곧바로 앞서 나갔습니다.
일단 아이들과 자신 사이에 놓인 것은 이제 안드로이드였던 고철덩어리 뿐이니.

총을 이리저리 겨누며 나아간 에흐예는 아이들의 상태를 살폈습니다.

266 해그러스◆.h6gC03Hnc (3428684E+5)

2018-07-28 (파란날) 21:51:36

뭔가가 가로막고 있었다. 아이들을 지키는 건가? 기계가? ...내 알 바는 아니다. 다른 누군가가 알아서 하겠지. 계속해서 사격을 반복하던 나는 안드로이드의 낌새가 이상한 것을 눈치채고 고개를 숙였다.

"윽."

그러자 그것이 자폭하는 것이 아닌가. 움직임이 멈춰가던 안드로이드는 너덜너덜한 파편 조각이 되어있었고, 일단 일이니 아이들의 안전을 확인하는게 우선이지 싶어 그쪽으로 다가간다.

267 이름 없음◆4EIZQ021/. (4715667E+5)

2018-07-28 (파란날) 21:52:32

파브닐 아슬란주도 반가워!

>>264 뭔가 레스가 엉킬것같아 무서워서ㅠㅠㅠ
그러니 팝콘이나 뜯도록하겠습니다!(와삭)

268 호레이스 파커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21:53:05

안드로이드가 파괴되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스스로가 자폭하는 것으로서 끝을 맺은 것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파커는 자폭해버린 안드로이드의 잔해에 다가갔다. 혹여나 찾으면 무언가가 나오지 않을까? 파커는 망설임 없이 손으로 안드로이드의 잔해를 뒤적였다.

269 엘리고스 (8428001E+5)

2018-07-28 (파란날) 21:53:31


"그때와 똑같다라....."

나는 변하지 않아, 그는 그렇게 생각하며 공격을 막는데 집중한다. 동시에 들어오느 따스한 기운에 그는 잠시간 놀라지만 히죽 웃으며 광선이 줄어드는 틈을 이용, 그대로 쉴드 렌치를 방패에서 렌치로 변형시켜 그대로 안드로이드에게 달려드려고 하지만, 그순간 밝게 터져나오는 빛에 그는 이를 악물고 폭발에 휩쓸리며 숨을 몰아쉰다.

"자폭이라니, 이래서야 도대체 누가 악인지 모르겠군."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천천히 쉴드 렌치를 정리하고는 다른 동료들을 둘러본다. 자신보다는 이들이 아이들을 돌보는데 더 익숙하겠지.

"피곤하네."

커피가 마시고 싶다.

270 엘리고스주 (8428001E+5)

2018-07-28 (파란날) 21:54:23

브금은 스토리가 다 망친 희대의 쓰레기 만화의 ost라 한다(..........)

271 파브닐 (9317595E+6)

2018-07-28 (파란날) 21:54:49

무언가가 가로막았다. 저것은 그 무언가에 큰 충격을 입었나. 파브닐은 안드로이드가 자폭하자 머리를 휘휘 내저으며 낮게 으르렁대는 소리를 내었다.

"....."

혹시 모르니 변신을 풀지 않고, 아이들쪽을 빤히 바라보던 파브닐은 제 앞발을 들어 자고있는 아이들의 손과 번갈아 쳐다보았다. 그리고 고개를 기우뚱, 기울였지. 일단 상황을 지켜보자.

272 나비 (0507071E+5)

2018-07-28 (파란날) 21:55:01

"저건 뭐야?"

나비는 배리어 쪽으로 가서 통통 두들겨보기 시작했어요. 아이들한테 이상한 게 쳐져있어요! 과연 뭘까요? 나비는 고개를 갸웃거렸어요. 아이들은 무사한걸까요? 저 로봇은 왜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처럼 행동한걸까요?

273 페인킬러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21:55:24


"일단 박살내긴 했네."

집중포화를 맞고나니 안드로이드는 깔끔하게 박살났고,자폭은 덤이었다. 다행히 애들도 무사하고 이번 사건은 무난하게 끝나긴 했다.
그런데 이런 안드로이드를 대체 누가 보내서 뭘 하려고 애들을 납치한건지,그걸 지금 모르니 심각한 문제다.

납치범이 살아있는 녀석이라면 그냥 몇번 쥐어짜★...아니지,심문 몇번 하면 다 실토하는데. 기계잖아? 심문 못하잖아? 그러면 정보를 못캐낸다고.

"일단,돌아가는쪽인가?"

나는 혼잣말로 중얼거리면서 다른 대원들을 쓰윽 둘러본다. 뭐,크게 다친 사람도 없고...아직 좀 더 팔팔하게 싸울 수 있는거 같으니까. 현장에 좀 더 있어야하려나?

"아쉽네★ 오늘 내 치료 받는 사람이 있었으면 재밌었을텐데★"

아파 죽겠다는 모습 너무 귀엽자나★

274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1:56:08

ㅠ 한턴 패스합니다ㅠㅠㅠ

275 페인킬러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21:56:27

>>270 저는 그레이즈 아인 멋있어서 프라모델로 샀었습니당

프라모델은 진짜 이가격에 이 퀄리티라는게 믿기지 않을정도로 잘뽑았는데...애니는 왜...??

276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21:56:55

으아아 저 패스요ㅠㅠㅠㅠㅠ

277 파브닐 (9317595E+6)

2018-07-28 (파란날) 21:57:40

그러고보니 셀피로 만든 파브닐! 뭐라고 해야할까..셀피 캡쳐를 하려고 화면을 확대해도 화질이 깔끔해지지 않아..(._.

278 아슬란 - 유괴 사건? (764276E+57)

2018-07-28 (파란날) 21:57:47

"이게 왠..."

자는 중인 아이들은 안전한 지역으로 옮겨놓기 위해 다가갔더니 이게 웬걸, 튼튼한 보호막이 외부의 침입을 완고히 차단하는 것이 아닌가. 그것도 격렬한 전투의 여파에서붙 아이들을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까지 몽땅.

영문 모를 배리어가 그 아이들을 결박시키기 위함인지, 진정 최후 방어용으로 놓인 것인지 분간하기 어려웠지만 곧이어 다시금 눈부신 섬광이 휘몰아치자

"쿳!"

폭풍이 갈기털을 휘날리고 잔해와 파편의 난무, 화염 따위에 발톱을 드러내어 몸을 고정하면서도 자리를 지켜내고자 했다.

279 엘리고스주 (8428001E+5)

2018-07-28 (파란날) 21:58:30

>>275 흑흑 각본가랑 감독은 머가리 박아라ㅏㅏㅏㅏㅏㅏ 브금이랑 디자인은 그리 죽이게 뽑았으면서 ㅠㅠㅠㅠㅠㅠㅠㅠ

280 파커주◆Eqf9AH/myU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21:59:01

>>275
브레이크 뽑힌 기관차 마냥 폭주하면서 달려간 제작진들의 환성적인 콜라쥬가 아니었을까 싶네...
것보다 오펀즈랑 애니는 없어...없다구...

것보다 다들 아이들을 보러갔는데 파커만 안드로이드 시체(?)를 뒤적뒤적 거리고 있네! 냉정한거 아니야 파커?!

파커: 에?

281 엘리고스주 (8428001E+5)

2018-07-28 (파란날) 22:03:20

>>277 이리와아아아아

쓰다듬어줄테다 먹을것을 마구 베풀어줄테다!!

282 조디악 버몬트 (9526064E+6)

2018-07-28 (파란날) 22:04:12

“정말...”

사내는 뒷말을 삼키며 자신이 불러낸 인형을 사라지게 했다. 모든 것이 석연치 않았다. 이상하군. 삼킨 말은 정말 뻔한 것이었으므로.
아이들에게 신경을 쓰는 동료와는 달리(물론, 사내와 같은 생각을 가진 자도 하나 있었다) 조디악은 몸을 뒤로 돌려 폐공장 밖으로 나온다. 돌입하기 전 쓰러뜨린 나머지 안드로이드 두 채의 잔해에서 무언가 얻을만한 것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한쪽 무릎을 꿇고 남자는 망가진 안드로이드에 손을 댄다.

283 파브닐주 ◆ZpRSWDfkpY (9317595E+6)

2018-07-28 (파란날) 22:06:37

>>281 파브닐: (쫄래쫄래)(얌전히 앉아서 기다림)(기-대)

284 페인킬러주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22:09:52

>>277 앗 아아 이럴줄 알았으면 매드사이언티스트 캐릭터로 내는게 아닌데

파브닐쟝 너무나 귀여운데 페인킬러가 쓰담쓰담하면 그건 범죄가 되어버릴것 같아...

285 종착점 (1199678E+5)

2018-07-28 (파란날) 22:10:09

안드로이드에게 다가가는 순간 안드로이드의 잔해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왔습니다. 동시에 폐공장에서 나올수도 없게 되었고.
아이들을 막고있던 배리어는 사라졌지만 그것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연기가 걷히고 나타난것은 사람이었습니다. 뭐 폭발한것도 뭣도 아니고.

한쪽 팔이 잘려서 피가 흐르고 있고 몸 곳곳에도 상처 투성이인 남성이었습니다. 남은 한 팔에는 검을 들고 있었고.
그는 비틀비틀. 두발자국을 내밀었습니다.

".........."

이건 또 무슨 상황?

286 에흐예 (5697362E+5)

2018-07-28 (파란날) 22:10:09

파브닐 귀여워...(죽음

287 엘리고스주 (8428001E+5)

2018-07-28 (파란날) 22:10:17

>>283 오구오구 착하지 착하지(모카번)(초코크림빵)(아 몰라 되는대로 갖다 바치기)

288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22:10:47

파브닐 기엽...

289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2:11:38

? 지금 조디악만 밖에 나와있는거고 나머지는 안에 갇힌거에요?

290 종착점 (1199678E+5)

2018-07-28 (파란날) 22:11:48

>>289 조디악도 못 나갔습니다!

291 조디악주 (9526064E+6)

2018-07-28 (파란날) 22:12:21

탈주에 실패한 조디악 ㅠ0ㅠ

292 1121 - 이벤트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22:12:36

"...???"

누구세요? 라고 묻고 싶은 상황입니다.

"......?????"

그녀는 이내 가위를 듭니다. 분홍색 피가 끈적하게 묻어있습니다.
공격하려는 걸까요.

293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2:13:34

>>290 저런..

>>291 ㅠ(토닥..)

294 조디악주 (9526064E+6)

2018-07-28 (파란날) 22:14:08

저 이번턴 패스할게요!

295 호레이스 파커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22:14:18

잔해 속에서 갑작스레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하였다. 파커는 재빨리 입과 코를 한팔로 막으면서 몸을 뒤로 뺐으나 문제는 그것이 아니었따.
아이들을 막던 배리어는 사라지고 무언가가 닫히는 소리가 들려 고개를 들리니 폐공장에 갇혀버리게 되었다.
연기가 걷히자 나타난 아까와 같은 안드로이드 마냥 온 몸을 심하게 다친 남자가 비틀비틀 거리면서 모습을 드러냈다.
자세를 고쳐잡은채 파커는 남자를 바라보았다.

"당신..괜찮은거야?"

296 엘리고스 (8428001E+5)

2018-07-28 (파란날) 22:14:31

"!!"

무언가 불길한 감각을 느낀것일까? 동시에 그의 양손에 쉴드 렌치가 쥐어지고 심호흡을 들이킨다. 무슨 상황인지 파악도 제대로 되지 않는 시점이지만 어떻게든 상황이 안 끝난건 분명했다. 검에서 느껴지는 예기는 예사롭지 않았으나 물러설 수는 없었다. 그는 그렇게 생각하며 조용히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입을 열었다.

"당신은, 누구시오."

297 해그러스◆.h6gC03Hnc (3428684E+5)

2018-07-28 (파란날) 22:17:14

배리어는 사라진 모양이었고 아이들은 거의 다치지도 않았다. 이 정도라면 문제는 없나 싶어서 가볍게 한숨을 토해내고 다리를 핀 순간, 안드로이드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매캐한 검은 연기가 내 시선을 빼앗는다. 불쾌하다.

"어서 돌아가고 싶은데. 이 곳은 그러기를 원치 않는 모양이군."

팔을 잃은 남성이 어둠 속에서 몸을 드러낸다. 솔직히 말해 조금 놀랐다. 놀란 것은 남성의 상태가 아니라 남성의 등장 그 자체였지만. 팔을 잃은 사람 같은건 생각보다 자주 본다. 뺏어본 적도 있고.

"조금 생각해볼까. 사실 내 알 바는 아니지만.."

어쩌면 우리보다 먼저 아이들의 구출을 위해 뛰어든 용감한 사람일 수도 있고, 괴한들의 일행으로는 보이지 않았다. 피가 흐른다는 건 인간이라는 뜻이다. 게다가 검을 소지했다는 건 전투를 했다는 뜻일 터이니.

298 페인킬러 - 이벤트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22:17:57

오,심문할 대상이 보인다. 일단 상태가 좀 안좋아보이는 남자긴 하고...별로 안전해보이는 사람은 아니지만,일단 대화는 시도해봐야지.
하지만 이 남자의 상태는 대화를 할만한 상태가 아니었다. 한쪽 팔은 잘렸고,온 몸에 부상을 입었으니까.
...할 수 없지,일단 박애주의적 정신을 발휘해볼까.

"치유 삐이임-★"

일단 이 남자를 살려보기로 하고,치유 광선을 저 남자한테 쏘아보낸다. 뭐,이녀석이 나쁜 녀석이라고 해도 치유 광선을 맞으면 너무 아파서 잠시 나뒹굴테니 그때 쏴서 또 쓰러트리면 될 문제고.

"고마운줄 알아,내가 아니라다른 녀석이면 치료비 잔뜩 뜯었을테니까.이게 얼마나 비싼건줄 알아?"

물론,좀 아프긴 하겠지만 말야★

299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2:18:39

연기가 뿜어져나옴과 동시에 아이들을 가둬두던-혹은 지켜주던-배리어가 사라졌다. 보아하니 입구까지 막힌 모양인데, 다른 건 몰라도 영 상황이 뭣 같이 돌아가고 있다는 것 하나만은 분명히 알겠다. 라나는 불만스럽게 입술을 뒤틀었다.

" 넌 뭐야. "

부상자에게 너무 공격적인 건 아닌지. 하여간 성격 하고는.

300 에흐예 (5697362E+5)

2018-07-28 (파란날) 22:20:20

" 정지. "

짤막하게 내뱉은 목소리와 함께, 에흐예는 연기 속애서 모습을 드러낸 남성을 겨눴습니다.
마술도 아니고, 안드로이드가 박살난 자리에서 부상당한 채 검을 들고 있는 남성이라니.
문제는 아직도 아이들이 남성 뒤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에흐예는 천천히 옆으로 움직여 남성의 측면으로 돌아가는 것을 시도해 봅니다.

301 나비 (0507071E+5)

2018-07-28 (파란날) 22:20:35

연기가 나옵니다. 뭉게뭉게. 베리어가 걷혔어요. 이윽고 연기 사이에서 나온 건 한 남성이었어요. 나비는 놀라 눈을 크게 떴습니다. 남성이 너무 많이 다쳐서 그런 걸까요?

"우와아! 안녕? 넌 누구야?"

아니군요. 그냥 남자가 신기했나봅니다. 나비는 활짝 웃었어요.

302 아슬란 - 유괴 사건? (764276E+57)

2018-07-28 (파란날) 22:21:03

사건이 마무리되는가 싶어 수화를 해제하고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갔더니, 그 직후에 흉흉한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한 치 앞도 볼 수가 없게 되었다.

우선 오른팔을 사자의 것으로 바꾸어 유사시를 대비하려 들었지만 의외로 검은 연무가 가라앉을 때까지 위협은 없었고 되려 극심한 부상을 입은 한 인간이 나타났을 뿐이었다. 이로 의문과 놀라움, 그리고 그의 몸상태로 인한 걱정 따위의 복합적인 감정을 느끼면서도 그의 앞으로 나섰다.

303 엘리고스주 (8428001E+5)

2018-07-28 (파란날) 22:21:31

개인적인데..... 마치 안드로이드가 저 남자의 구속구처럼 느껴졌다면 착각이겠지....

304 파브닐주 ◆ZpRSWDfkpY (9317595E+6)

2018-07-28 (파란날) 22:21:36

파브닐의 두 눈이 무심하게 깜빡였다. 폐공장에 갇히고, 남성이 나타나고. 온통 다쳐있구나. 파브닐은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와 남성을 빤히 올려다보았다.

"...보호자?"

아이들을 지키려 했다던가. 파브닐은 올려다보기도 이제 버겁다는듯 고개를 숙였다. 목이 아팠다.

305 파브닐주 ◆ZpRSWDfkpY (9317595E+6)

2018-07-28 (파란날) 22:22:59

아아악 이름 파브닐이야 파브니이이이일 (사망)

>>284 후후 괜찮아 합법이니까! >;3
>>287 파브닐: (눈 반짝반짝) 좋은 사람..! (세상행복)

마스코트를 노리고 있습니다.(?)

306 엘리고스주 (8428001E+5)

2018-07-28 (파란날) 22:24:05

>>305 엥겔지수가 마구 상승하고 있습니다.....!!

307 아슬란 - 유괴 사건? (764276E+57)

2018-07-28 (파란날) 22:27:52

>>303 ! 나도 사실 저 남자가 안드로이드를 입고 있었던게 아닐까 했는데...!

308 종착점 (1199678E+5)

2018-07-28 (파란날) 22:28:05

남성은 아이리를 흘끔 보더니 파커의 말에 입을 열었습니다.

"시간이 없어..."

그 목소리는 이미 힘을 잃어서,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인간의 목소리였습니다.
그리곤 이어진 엘리고스의 말에 그는 눈을 가늘게 떴습니다.

"너희에게 맡기겠어...."

그는, 해그러스의 말에 입을 다물었고, 이어진 치유 삠을 고개를 틀어 피한뒤에 라나를 포함한 사람들을 향해 검을 겨눴습니다.
공격할 생각? 인가 생각이 들때쯤.

검이 휘둘러졌습니다.

.dice 200 350. = 204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런 다 죽어가는 사람이 휘두른 검의 궤적대로 무언가가 여러분을 베고 지나갔습니다.
절단되지 않은것이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에흐예는 측면으로 돌다가 공격을 맞았으나, 아이들에게 다가가는게 제지되지는 않았고.
나비와 아슬란도 무방비하게 공격을 맞은정도의 데미지를 입었습니다.

의문의 남성 : 1

.......... 뭘까요. 파브닐은 공격을 맞지 않았습니다. 아, 아니군요. 인간으로 돌아와서 키가 작아져서 공격이 머리위로 날아갔..

그나저나 어쩔까요 이 남자. 솔직히 한대치면 죽을거 같습니다.

309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2:28:45

310 페인킬러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22:28:55

>>305 마스코트를 노린다니 그건 인정 할 수 없어어어

마스코트는 무조건 폭신폭신하고 뀩뀩이가 있는 동물로 변신 할 수 있는 캐릭터여야해

311 조디악주 (9526064E+6)

2018-07-28 (파란날) 22:30:16

아이고 일이 생겼는데 생각보다 해결이 늦어져서 계속 패스하겠습니다...

312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2:30:27

>>310 아니 웨요 드래곤으로 변신할 수 있는 캐릭터도 훌륭한 마스코트가 될수잇다구요 :1!!

313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2:31:05

으음.. 여러분, 죽이실거에요? 아님 구속해놓고 질문 같은
거 해 볼까요?

314 아슬란 - 유괴 사건? (764276E+57)

2018-07-28 (파란날) 22:31:14

>>310 앗 그럼 아슬란이 (코쓱(육구자랑

315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2:31:30

>>311 ㅠㅠㅠ조디악주 화이팅..ㅠㅠ

316 호레이스 파커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22:31:34

>>313
구속 질문이 좋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317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2:33:02

>>31 그럼 라나가 중력으로 죽지 않을 만큼 눌러볼까요? 스킬 쓸까도 생각했는데.. 그건 턴당 데미지 30이라..

318 아슬란 - 유괴 사건? (764276E+57)

2018-07-28 (파란날) 22:33:06

죽는 루트를 탈거 같긴 한데.... 어찌어찌 데려간다면 묵언수행할 낌새가 보이고...

319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22:33:11

>>313
구속 후 질문세례를...!

320 엘리고스 (8428001E+5)

2018-07-28 (파란날) 22:33:15

"크헉!!"

순식간에 베어진 공격에 가드할 틈도 주지 못하고 그대로 공격을 당하고 만다. 하지만 순간적으로 들렸던 말에 그는 사라질뻔하던 이성을 그대로 붙잡고 치명상인 몸을 이를 갈아붙이며 일으켜 세운뒤 천천히 쉴드 렌치와 매니퓰레이터에서 기관단총을 꺼내 들어 지팡이 삼아 일어난뒤 숨을 몰아쉰다. 하지만 공격할 의사가 없다는 것일까? 그는 재차 입을 열었다.

"당신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우리에게 맡긴것이 뭔지 물어도 되겠소이까."

그는 그렇게 말해고서 천천히 외팔의 사내에게 걸음을 옮겼다. 다치더라도 그의 이야기를 듣겠다는 것이리라. 최소한 아직 엘리고스의 눈에는 그가 악으로 비춰지지 않았으니까.

321 엘리고스주 (8428001E+5)

2018-07-28 (파란날) 22:34:07

는 멍때리다 사람들 레스 쓴거 못봤어어어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ㅓ

........ 성급해지지 맙시다 여러분

고로 저거 취소 가능합니까 레주우우우우ㅜ

322 에흐예 (5697362E+5)

2018-07-28 (파란날) 22:34:09

들려오는 목소리는 힘이 다 빠져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목소리를 매개로 전해진 말은 도통 의미를 알 수가 없었지요, 시간이 없다느니, 너희에게 맡기겠다느니.
그러면서 휘둘러진 검에 몸이 베이자 흐른 피에 조금 인상을 찡그리던 에흐예는 다행히 우회에 성공하자 아이들과 남자 사이로 움직여 남성을 걷어차려고 했습니다.

" 제압 개시. "

만약 남성이 쓰러진다면 뒤통수에 총구를 대고 몸으로 짓누를 생각인 모양입니다.

" 아이들부터, 확인. "

그러면서 피해를 입지 않은 상태인 파브닐에게 눈짓하고 엄지손가락을 들어 자신 뒤의 아이들을 가리켰습니다.

.dice 50 150. = 135

323 페인킬러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22:34:09

세상에,이걸 피해? 게다가 검을 들고 휘두르는걸 보면 이 남자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게다가 말을 하는데,이거 순 알 수 없는 말을 하고 있잖아!
나는 일단 총을 남자한테 조준하고 남자에게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진정해,일단. 지금 진정하고 조금 누워있는건 어때? 당신 몸 상태가 지금 말이 아니야,내가 당신 살려줄테니까. 일단 그때 가서 사정을 듣자고.
이래봬도 의사라서,멀쩡한 사람 죽는 꼴은 별로 보고싶진 않거든?"

나는 그렇게 말한 뒤,어깨를 으쓱한다. 그래,살아있는 목숨 죽는꼴 보는건 의사 입장에서 별로 좋은게 아니라니까? 이래봬도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한 몸이에요.

"그니까 컴다운,컴다운. 오케이? 두 유 언더스탠드?".

이래도 말을 안들으면 어쩔 수 없다. 다리를 쏴서 쓰러트리고 억지로 치료시키던가 해야지.

324 호레이스 파커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22:34:22

"시간이 없다고?"

영문을 알수없는 말에 파커는 의문감을 감추지 못하였다.
계속에서 우리들에게 맡긴다는 등의 알수없는 말을 하던 남자는 자신에게 날라오는 치유 빔을 다연스럽게 피하고는 검을 휘두르기 시작하였다.

"큭...다 죽어가게 생겼으면 힘은 뭐이리 장사야..."

공격을 맞고 날아간 파커는 뒤집어 누워있다가 벌떡 몸을 일으켰다.
온 몸에 전기를 휘감으면서 순식간에 남자의 등 뒤를 향해 뛰어 들었다.

<섬광> : 검과 몸에 전기를 휘감고 순간 강화하며 적을 벤다. 마치 섬광같은 기술이며 일정 확률로 적의 움직임을 둔하게 만들 수 있다.
ㄴ 효과 - 한명의 적에게 190의 데미지 + Dice 1 5로 돌려서 3이 나올시 대상은 1턴간 마비. <쿨타임 3턴>

*여기서 데미지는 포함하지 않고 마비 다이스만 돌려볼게!

"제발 가만히 있으라고...잘못 맞았다가 머리가 떨어져도 난 모르니깐!"

그리고 파커는 온 몸에 전기를 두른 채로 남자의 몸을 마비 시키기 위해 손을 뻗었다.

.dice 1 5. = 5

325 파커주◆Eqf9AH/myU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22:34:59

아앗! 또 마비 실패다!(털푸덕)

326 아슬란 - 유괴 사건? (764276E+57)

2018-07-28 (파란날) 22:35:08

난 설거지를 하고 오겠으! 올때 까지는 턴 패스!

327 페인킬러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22:35:24

일단 페인킬러는 이래봬도 의사양반이니,설득을 시도합니다!
...근데 살려놨다가 또 깽판치는건 아니겠지?

328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2:37:40

악.. ㅠ ㅠ ㅠㅠㅠㅠ날렸어 악...

329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22:38:27

아이리는 이내 남자에게 다가가서 말합니다.

"아저씨. 나랑 비밀친구 할래요? 비밀친구 해주면 아저씨 살려줄게."

남자의 목에 가위를 대고는, 금방이라도 찌를듯이 하며.

"대신 친구니까, 비밀도 말할 수 있을만큼 가까운 사이니까 아는 거 다 말해요. 알겠지? 말 안하면 아저씨를 [검열]해버릴테니까 알아두고요!"

나름대로 협박...?

330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22:38:42

아 이름칸...(쪽팔림)

331 종착점 (1199678E+5)

2018-07-28 (파란날) 22:38:44

저 다이스로 한방 더 얻어맞으면 어쩌시려구 다들..
(우리 스레 캐릭터들은 착하다고 메모중

332 파브닐주 ◆ZpRSWDfkpY (9317595E+6)

2018-07-28 (파란날) 22:39:25

아니 세상에 키가 작아서 공격을 안맞ㄴ는다니.......!!!!!!! (오열)

333 해그러스◆.h6gC03Hnc (3428684E+5)

2018-07-28 (파란날) 22:40:18

"역시, 불길한 예감은 틀린 적이..."

나는 검의 궤적을 보았다. 그것은 천천히 우리들을 향해 다가왔고, 베어내었다. 정신을 차리자 출혈이 일어나는 감각이 온 몸을 타고 흘렀다. 혈관에서 무언가가 흘러나가는, 기분 나쁜 마찰감.

"흥, 아프잖아."

아프다. 초감각을 가진 탓에 이건 정말 아팠다. 불쾌하다. 내 안색은 순식간에 나빠졌다.

"그냥 죽이자고, 어차피 우리들은 아이들을 구하는게 1차 목적이잖아. 위험물은 배제하는게 최선이겠지?"

권총을 재장전하며 말했다.

334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22:40:26

>>331
우리 스레엔 으사양반페인킬러이 있으니까...... 믿어볼까...

335 엘리고스주 (8428001E+5)

2018-07-28 (파란날) 22:40:27

>>331 맞아서 죽으면 이것도 운명이다 하고 넘길놈이라 괜찮수(?)

336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22:41:01

아무튼 저는 페인킬러를 믿을게요...... 이잉... 나는 아픈 거 싫수다...

337 페인킬러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22:42:24

근데 상상해보니 저 남자도 엄청 무서운 상황일거 같아.

두명이서 제압하려고 하고 한명은 가위를 목에 대고 협박중에 나머지 사람들은 총으로 조준하고 있다니...

...사실 우리가 나쁜놈일지도 몰라! (복선

338 페인킬러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22:42:57

>>336 치료가 엄청 아픕니다요,거의 치과가서 마취 안하고 (이하생략

339 파브닐 (9317595E+6)

2018-07-28 (파란날) 22:43:30

파브닐은 제 주변을 바라보았다. 다들 갑자기 상처를 입는데 왜 자신은..그리고 위를 올려다 보고 상황을 파악했다. 아, 작아서구나. 무언가 굉장히 슬픈 느낌인데. 파브닐은 에흐예의 지시에 고개를 끄덕였다.

"....."

공격하지 않는 것이 좋은 선택지였을까, 공격을 받는 남성을 잠시간 바라보던 파브닐은 아이들을 향해 달려가려 했다. 정확히는, 호도도도 달려갔지.

"....?"

것보다 이 난리통에서 너희는 잘 자는구나

340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22:43:36

>>338
그 정도 아픈 거면 뭐 참을 수야 있죠! 힐링당하다가 쇼크사하는 수준은 아니잖아요 그쵸?

341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2:44:22

공격을 맞고 밀려났던 라나는 한동안 미동이 없었다. 그러니 여러분이 무언가 조취를 취한 후에야 겨우 손을 움직여 남자를 중력으로 눌러 바닥에 구속시켜버리는 것이지. 아무렴 다 죽어가니 굳이 힘을 많이 쓸 필요는 없을게다. ...아마도.

" ....아, 이 (검열삭제)가. 아파 죽겠네. 야, 좀 묻고 싶은 게 많거든? 죽지 말고 똑바로 입 놀려라. "

그리고 질문하실 게 있으면 하시라는 의미로 여러분을 둘러본다.

342 엘리고스주 (8428001E+5)

2018-07-28 (파란날) 22:44:40

>>337 난 아무것도 안했어어어어어어어

쉴드 렌치도 내리고 기관단총도 지팡이로 삼아 걸어가는 중이야아ㅏㅏㅏㅏㅏㅏ

343 나비 (0507071E+5)

2018-07-28 (파란날) 22:44:50

"커흑!"

나비는 붉은 무언가를 토해냈습니다. 피네요. 엄청 빨개! 예뻐! 나비는 자기가 토해낸 게 무슨 의미를 가지는건지 몰랐는지 꺄르륵 웃어보였답니다. 그리고는 총을 들어올렸고...

"이얍! 받아라!"

땅땅땅!

.dice 50 150. = 148

344 파커주◆Eqf9AH/myU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22:45:23

>>337
그럼 까짓거 나쁜놈이 되자!(???)

345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2:45:26

다 된 밥에 구속만 하는 라나.. (feat. 인성쓰레기)

346 파커주◆Eqf9AH/myU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22:46:59

그리고 설마하던 나비양의 발포!

347 파브닐주 ◆ZpRSWDfkpY (9317595E+6)

2018-07-28 (파란날) 22:47:15

>>314 늦었지만 찬성합니다 사자아조시 젤리 꾹꾹이 하게 해주새오(?)

348 페인킬러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22:49:07

>>340 ...전투 끝나고 수술받을땐 진짜 그정도?

>>347 저도 공감합니다

젤리 꾹꾹이 저도 좋아한다구욧!

349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22:50:26

>>347
저도 공감합니다! 젤리! 꾹꾹!!!

>>348
네?
아뇨
죄송해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그건 안돼요 으아아 의사가 사람잡네(도주)

350 파커주◆Eqf9AH/myU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22:52:04

페인킬러 선생은 글자 그대로 죽을만큼 아프게 치료하시는거구만~

351 엘리고스주 (8428001E+5)

2018-07-28 (파란날) 22:52:19

>>348 (흥미)

수술 받으면서 장기 둬도 됩니까

352 종착점 (1199678E+5)

2018-07-28 (파란날) 22:52:24

공격 확인! 바로 진행 들어갑니다-

353 페인킬러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22:54:31

>>345 그만둬 카카시가 되려고 하지마

354 종착점 (1199678E+5)

2018-07-28 (파란날) 22:55:23

".........."

남성은 쓰러졌습니다. 그것은 고작 한발의 총알만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였죠.
신기하게도 남성은 초록색의 재가되어 사라졌고. 재에서 나온 초록색의 빛은 여러분에게 나눠서 들어갔습니다.
딱히 몸에 이상이 있는것도 아니고.. 뭘까요.

그리고 안드로이드의 잔해들은 전부 사라졌습니다. 마치 아무것도 없었던것 마냥..

언론에는 그저 무장간도들을 제압한 The Noom, 한건 또 해결! 뭐 이런식으로 이름이 팔렸습니다.

........

사장님은 잠시 조사를 해볼테니 그때까지는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말라며 여러분을 해산시켰습니다.



..


그렇습니다 이것은 종착점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에겐 출발지점이겠지요.


// 여기까지! 간단한 튜토리얼이 끝났습니다!

355 카미유 ◆bgKX05N7gQ (9274931E+5)

2018-07-28 (파란날) 22:55:27

>>351
그것은... 혹시 미염공...?!

다시 갱신합니다

356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2:56:23

흠.. () 수고하셨습니다!

357 파커주◆Eqf9AH/myU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22:56:32

앗 튜토리얼인데 시작부터 떡밥인거가! 호오호오~!

358 아슬란 - 유괴 사건? (764276E+57)

2018-07-28 (파란날) 22:56:36

우와~ 수고했어들~ (천연덕

359 파브닐주 ◆ZpRSWDfkpY (9317595E+6)

2018-07-28 (파란날) 22:56:38

파브닐: (도로롱도로롱 하고싶다)(머엉...)

360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2:57:05

저기서 안 죽였으면 뭐 털어낼 수 있었을까... 없었을까..(흠터)

361 파브닐주 ◆ZpRSWDfkpY (9317595E+6)

2018-07-28 (파란날) 22:57:12

헉, 다들 수고 많았어!!!XD

362 해그러스◆.h6gC03Hnc (3428684E+5)

2018-07-28 (파란날) 22:57:18

수고하셨습니다 :)
자러 가야지..

363 페인킬러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22:57:30

>>351 진통제 겸 고통살인자라는 뜻입니다. 펀치라인이죠 오호홋

>>351 이보세요.여긴 수술실이에요. 장기 몸에 해로우니까 그냥 푹 쉬세요(?

그나저나 살려주려고 했는데 죽어버렸어 ㅠㅠ

364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22:57:31

다들 수고 많았습니다~

365 엘리고스주 (8428001E+5)

2018-07-28 (파란날) 22:57:34

다들 고생했어!!

>>355 후후 사실 장기는 못두고

알까기만(...........)

366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2:57:44

>>359

367 에흐예 (5697362E+5)

2018-07-28 (파란날) 22:58:05

다들 수고하셨어요!

368 나비 (0507071E+5)

2018-07-28 (파란날) 22:58:07

다들 수고하셨어요!

369 파브닐주 ◆ZpRSWDfkpY (9317595E+6)

2018-07-28 (파란날) 22:58:45

톸ㅋㅋㅋㅋㅋ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해그러스주 잘자~~~~~~~~~~~

370 페인킬러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22:58:55

다들 수고하셨슴다!!

그럼 이제,임시스레에서 못짠.
선관 같이 짜실분!!!

371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22:59:14

>>370
저 짜고싶...! 은데 시간이... (._.

372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22:59:36

아냐 분명 이정도 시간이면 가능할거야!!! 선관!!!

373 아슬란 - 유괴 사건? (764276E+57)

2018-07-28 (파란날) 22:59:58

위에 쑤레기닌자가... 해그러스주 빠이~ 카미유주 안녕~

374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3:00:01

해그러스주 굿나잇~

375 카미유 ◆bgKX05N7gQ (9274931E+5)

2018-07-28 (파란날) 23:00:28

>>365
후후 저도 알까기와 오목만 둘줄 압니다...

376 八月三十一日LANA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3:00:29

카미유주 어솨요~

377 에흐예 (5697362E+5)

2018-07-28 (파란날) 23:00:44

해그러스주 안녕히!

378 카미유 ◆bgKX05N7gQ (9274931E+5)

2018-07-28 (파란날) 23:00:50

굿나잇! 물론 자러가는건 아니고 밤 인사입니다!

379 카미유 ◆bgKX05N7gQ (9274931E+5)

2018-07-28 (파란날) 23:01:04

안녕히가세요!

380 페인킬러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23:01:23

해그러스 주 굿나잇!!

>>372 그럼 페인킬러랑 아이리랑 선관은 어떻게 짤까요?!
아이리는 자꾸 자기 피 째서 싸우니까 페인킬러랑 인연이 많을법한데!

381 엘리고스주 (8428001E+5)

2018-07-28 (파란날) 23:01:42

해그러스 고생했어어어어어

>>370 별난 환자와 미친 의사 조합 어떻습네까

382 페인킬러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23:02:36

>>381 그거 좋습니다아아아아

엘리고스는 어디가 주로 아파서 치료받으러 오는건가요?

그리고...엘리고스 신경쪽이 많이 안좋은거 같은데,정말 페인킬러 수술 받고도 멀쩡하게 있을지 궁금합니다!

383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23:02:45

>>380
맨날 피 터트려서 싸우니까...... 갸아악 으사양반 이거슨 아니되오(비명)을 외치면서도 매번 치료받는...?

384 페인킬러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23:04:50

>>383 그거 좋습니다! 좋은 실험대상 아니아니 환자라서 페인킬러가 아이리 매우 좋아할것 같네요(?

385 카미유 ◆bgKX05N7gQ (9274931E+5)

2018-07-28 (파란날) 23:05:29

의사양반 능력 너무 대단한거 아닙니까... 물론 대머리는 그도 어쩔 수 없다니...(눙물

386 엘리고스주 (8428001E+5)

2018-07-28 (파란날) 23:06:10

>>382 일단 실전투입 인원이니 몸 성할 날은 그렇게 많지 않은편

실제 뼈도 부러지는건 일상 다반사요, 파동으로 내상도 많이 입고하니 치료받을 건덕지는 충분!!

근데 이놈이 그럼 뭐가 특이하냐

치료를 받는데 비명은 안질러, 아파는 하는데 비명은 안지르고 수술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막 움직이려고 하는......

387 카미유 ◆bgKX05N7gQ (9274931E+5)

2018-07-28 (파란날) 23:06:16

자!!!!!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완소남 카미유도 있습니다! 그의 능력은 무려!

빙결(냉기방출 가능)이라고요!!!!!(여러분:무시)

388 엘리고스주 (8428001E+5)

2018-07-28 (파란날) 23:06:44

>>385 그 강대한 마력을 가진 볼드모트도 대머리는 못 고쳤수.......

389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23:06:47

>>384
좋은 실험대상인가...!(두근)
아 근데 어머니가 매싸라서 실험대상취급하면 아이리 좀 파들파들할지도

390 파브닐주 ◆ZpRSWDfkpY (9317595E+6)

2018-07-28 (파란날) 23:06:59

>>387 헐 댑악

파브닐: 엘사? (눈 초롱)

391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23:07:16

>>387
사랑해요.

392 카미유 ◆bgKX05N7gQ (9274931E+5)

2018-07-28 (파란날) 23:08:52

>>388
아앗... 아...(숙연)

>>390
카미유:아가...? 너는 어디서 왔니...?(다정)

>>391
저도요(1121주:아니 님말고

393 에흐예 (5697362E+5)

2018-07-28 (파란날) 23:09:23

>>387 저희 집에 출장좀..

394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23:09:28

>>392
꺅 어쩜 이렇게 스윗하실까(두근)

395 아슬란주 (764276E+57)

2018-07-28 (파란날) 23:09:43

>>387 갓미유.... 이름부터 벌써 갓블레슈스러운... (???

선관도 받고 일상도 받아~ 누가누가 요새는 변신하면 털날려서 고민인 아슬란을 찔러줄텐가~~

396 에흐예 (5697362E+5)

2018-07-28 (파란날) 23:10:09

에흐예와 선관을 원하시는 분은 찔러주세요옹

397 엘리고스주 (8765263E+5)

2018-07-28 (파란날) 23:10:42

근데 카미유 한명만 있으면 진짜 여름철 한정 진짜 갑이겠다..... 냉방비 아끼지 빙수도 실컷 먹지......

저희집 사위로 와주세요

아 참 딸내미가 없구나(.....)

398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23:11:04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_.

399 페인킬러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23:11:18

>>385 대머리는 불치병입니다.(진지

>>386 아아니 그렇다면 구속복을 입히고 치료해야겠군요

페인킬러 입장에서는 수술하는 재미가 없다고 투덜거리면서도 엘리고스 몸 상태가 너무 안좋아보여서 열심히 수술해주고,엘리고스는 수술받을땐 조용하지만 수술 받기 전이나 후에는 공포에 질리는...? 그런 관계 어떠신가요!

>>389 그럼 아이리 어머니한테 갈굼당한다는 설정 어떻습니까!

400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23:11:49

않이야 역시 선관은 마저 짜고...!

>>399
앗 갈굼...!(두근) 좋아요!!! 좋아요오오!!!

401 아슬란주 (764276E+57)

2018-07-28 (파란날) 23:12:07

>>397 (또륵...

402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23:12:51

아 근데 아이리 엄마는 상당히 먼 곳에 계셔서 전화통화로만 연락이 되는데... 어으어......

403 카미유 ◆bgKX05N7gQ (9274931E+5)

2018-07-28 (파란날) 23:13:31

>>393
(띵동)
카미유:출장 냉방 서비스입니다

>>394
(찡끗)(손으로 하트)(1121주:으;

404 페인킬러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23:13:32

>>387 카미유님!!! 절 노예로 받아주십쇼!!! 주인님!! 주인님! 전 갭니다! 멍멍! 왈왈! 크르릉!

>>396 에흐예주! 페인킬러랑 선관 어떠십니까!

>>400 그럼 그런 사이인걸로?!

405 파브닐주 ◆ZpRSWDfkpY (9317595E+6)

2018-07-28 (파란날) 23:13:36

>>392 파브닐: ..연구소...(눈 깜빡깜빡)(고개 기우뚱)

406 카미유 ◆bgKX05N7gQ (9274931E+5)

2018-07-28 (파란날) 23:14:27

>>397
카미유:...아직은 재혼 생각이 없어. 미안!

출장 냉방 서비스는 가능합니다

407 이름 없음◆yaozv8VTPA (1437178E+5)

2018-07-28 (파란날) 23:15:07

잠시 급한일이 생겨서 어윽 바빠!

408 엘리고스주 (8765263E+5)

2018-07-28 (파란날) 23:15:37

>>399 공포에 질리는 건 얘 성격에는 절대 티를 안낼게 분명하고..... 이건 어때?

처음엔 엄살을 피우다가 수술을 들어가면 조용해지는 엘리고스를 보며 막 비명을 지르게 하고 싶어하니까 일부러 더 아프게 치료를 한다던가, 아니면 막 급소를 실수로 쳐서 비명을 지르게 만들다가 비명을 지르면 시끄럽다고 머리를 한대 빡!! 치는거지!!

>>401 ㅇ, 왜애애애ㅐㅐㅐㅐ 왜 또륵이야ㅏㅏㅏㅏㅏㅏㅏㅏ

409 파커주◆Eqf9AH/myU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23:15:53

파커주는 가만히 있는당~

410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23:16:05

>>403
(심장 쿵)

>>404
앗 네! 그런 사이인걸로!!!
음 어 근데 그렇게 되면 어머니는 아이리를 본명으로 부를테니까...... 이참에 페인킬러한테 아이리 본명도 깔까요

411 엘리고스주 (8765263E+5)

2018-07-28 (파란날) 23:17:46

>>406 딸내미가 없어ㅓㅓㅓㅓㅓ 있다해도 즉었어ㅓㅓㅓㅓㅓㅓ

412 카미유 ◆bgKX05N7gQ (9274931E+5)

2018-07-28 (파란날) 23:20:26

>>405
카미유:연구소...? ...그래, 아가. 과자 먹겠니?

카미유는 어린아이를 괴롭히거나 이용하는 사람들을 제일 싫어합니다.

>>411
그런... 카미유와 비슷한 과거사가...(눈물) 카미유는 아들이...

413 카미유 ◆bgKX05N7gQ (9274931E+5)

2018-07-28 (파란날) 23:20:51

>>410
그대의 눈동자에 건배!(짠

414 페인킬러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23:20:58

>>408 그럼 그러는 이유는 페인킬러 S 성향이 50%,페인킬러가 엘리고스의 죽은 신경쪽을 재생시켜주는 실험(?)을 하고 있는데 신경이 제대로 반응하나 확인하려는 목적 50%라는건 어떤가?!
...너무 아프니까 그렇게 수술도중에 갈구는데는 좀 더 명확한 이유가 있어야 할 것 같아서.

>>410 그럼 알려줬다는 설정으로?

415 이름 없음◆4EIZQ021/. (4715667E+5)

2018-07-28 (파란날) 23:22:26

이벤트는 끝났네요 다음에는 저도 꼭! 그전에 누구 우리베아와 친구가 되어주실분있으신가요?

베아:친구는 이렇게 만드는거지?(지폐뭉치로 사람의 뺨을 때린다)
베아주:(절망)

416 엘리고스주 (0996831E+6)

2018-07-28 (파란날) 23:23:22

>>414 그럼 엘리고스는 또 자기 신경 아픈데 없다고 태클 걸다가 페인킬러가 어이쿠 손이 미끄러졌네? 를 시전하며 엘리고스를 더 아프게 하는거지!!

이거 완전 꽁트 멤버.....!!

417 카미유 ◆bgKX05N7gQ (9274931E+5)

2018-07-28 (파란날) 23:23:27

>>415
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아주 안녕하세요! 베아트리스 시트보고 일상하면 되게 재밌겠다 했는데!(기대기대

418 엘리고스주 (0996831E+6)

2018-07-28 (파란날) 23:23:48

>>415 쿡쿡

419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23:24:52

>>414
앗 그러면 본명 깔게요! 본명은 유미르에여. 유씨 성에 미르.

420 1121주 (7268895E+5)

2018-07-28 (파란날) 23:25:00

그럼 저는 진짜 이만 갈게요!

421 에흐예 (5697362E+5)

2018-07-28 (파란날) 23:25:04

>>404 앗 지금 봤습니다 좋아요! 생각해놓으신 게 있으신가요!

422 파커주◆Eqf9AH/myU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23:25:15

>>415
친구가 필요하다면 바로 파커주가 손을 들겠당!

423 페인킬러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23:25:24

>>415 그럼 의사양반이랑 선관 어떠신가요!

셀러브리티 아가씨인 베아한테 시크하게 엄청 아프게 치료해주는 무서운 양반이라는 느낌으로?

424 파커주◆Eqf9AH/myU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23:25:36

1121주 잘가~!

425 카미유 ◆bgKX05N7gQ (9274931E+5)

2018-07-28 (파란날) 23:26:29

안녕히가세요~

426 페인킬러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23:26:40

>>416 페인킬러 : 고통을 잘 느끼지 못하시 견고한 무쇠덩어리 갖고왔습니다.
엘리고스 : 아 이건 좀

이런 느낌인가?!

427 페인킬러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23:28:40

1121주 굿바이!

>>421 에흐예한테 페인킬러가 굽신거린다는 설정은 어떨까요?

담배 하도 많이 피워서 폐가 빨리 상하는데,자기가 스스로 치료하는게 너무 아프다보니(...) 에흐예한테 치료해달라고 이거저거 뇌물이나 맛난걸 찔러준다거나 하는?

428 엘리고스주 (0996831E+6)

2018-07-28 (파란날) 23:28:55

>>416 아 이건 좀이 아니지!!

"...... 야 이 ㅁㅊ 돌팔이 의사놈아. 내가 아무리 비명을 안지르기로소니, 마, 너 그거 안내려놔? 너 수술대에서 내려가기만 해봐. 콱 마!!"

이런 느낌으로 대들거 같은데!!

429 파커주◆Eqf9AH/myU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23:30:10

뭔가 페인킬러랑 엘리고스 관계가 그 모 게임의 모 메딕과 탱커와 같은 느낌이 드는데...

430 파커주◆Eqf9AH/myU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23:30:34

뭔가 페인킬러랑 엘리고스 관계가 그 모 게임의 모 메딕과 탱커와 같은 느낌이 드는데...

431 파커주◆Eqf9AH/myU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23:33:22

어라 왜 2개나 올라갔지?

432 아슬란주 (764276E+57)

2018-07-28 (파란날) 23:33:28

아르키메데스...? 1121주 안녕~

433 에흐예 (7287741E+5)

2018-07-28 (파란날) 23:34:09

>>427 엌ㅋㅋㅋㅋ그거 좋네요!
굳이 뇌물을 찔러주지 않아도 해달라면 해주지만 안 받는 건 아닌 걸로!

434 파브닐주 ◆ZpRSWDfkpY (9317595E+6)

2018-07-28 (파란날) 23:35:11

>>412 파브닐: ..새하얗고 다 갇혀있어요. ..과자, 응. 먹을래. (끄덕끄덕)

아앗...카미유쟝..8-8..

435 페인킬러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23:36:28

>>429 이런 느낌인가요?

>>428 페인킬러 : "아하하 괜찮습니다 당신도 아시다시피 생명에 큰 지장은 없거든요 뭐하면 마취 풀어드릴까요? 마취 안하면 훨씬 아픈뎁쇼.
삼국지 보면 관우가 왜 수술 받으면서도 장기 뒀다고 하잖습니까,여기 당신 핸드폰에 온라인 오목대전 어플 설치했으니 이거 하고 계세요."

(푹찍악

그럼 이런 대답을!

436 나비주 (0507071E+5)

2018-07-28 (파란날) 23:37:04

호옥시 돌리실 분은 없으신가요?

437 카미유 ◆bgKX05N7gQ (9274931E+5)

2018-07-28 (파란날) 23:37:04

>>434
카미유:...아가, 우유도 마시렴.

카미유:(그놈들 죽여버린다)

제가 짜놓고도 너무하다 싶어서 늘 죄책감이...(여러분:옘병;

438 더워봇 라나주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3:37:22

더워...

439 페인킬러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23:38:10

아 왜 링크가 안올라가

https://youtu.be/-K05SlBrG90

모게임 헤비와 메딕같은 사이라면 이런 느낌?!

>>433 하지만 에흐예가 페인킬러한테 치료받을때는 엄청 아파서 잘 삐진다는 것도 어떻습니까!
그리고 자주 찔러주는 뇌물은 마카롱과 티라미슈인 것으로.

440 더워봇 라나주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3:38:18

씻어야 해서.. 돌리는 건 나중에 :)!!

441 파브닐주 ◆ZpRSWDfkpY (9317595E+6)

2018-07-28 (파란날) 23:38:28

>>437 파브닐: (눈 초롱초롱)(우유도 줬어. 천사가 분명해)(옴뇸뇸)

안이 카미유주....어찌 그런 참한 자캐 복지사의 마인드를...(?)

442 에흐예주 (7287741E+5)

2018-07-28 (파란날) 23:38:29

>>436 저어요!

443 카미유 ◆bgKX05N7gQ (9274931E+5)

2018-07-28 (파란날) 23:39:36

>>441
아니... 복지사가 자캐의 가족을 죽이나요...?(의-문

(카미유:오너 개X끼)

444 이름 없음◆yaozv8VTPA (1437178E+5)

2018-07-28 (파란날) 23:40:37

다시 왔습니다~!

445 엘리고스주 (0996831E+6)

2018-07-28 (파란날) 23:40:46

>>435 "갸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악!!!"

그리고 100에 100 속으로는 내려가서 네놈을 응징할 것이다아ㅏㅏㅏㅏㅏ 라고 외치고 수술이 끝나는 순간 버서커 모드로 페인킬러에게 달려드는거지!!

446 엘리고스주 (0996831E+6)

2018-07-28 (파란날) 23:41:25

그러고보니 나도 돌리고 싶.....

447 이름 없음◆4EIZQ021/. (4715667E+5)

2018-07-28 (파란날) 23:41:36

>>417좋게봐줘서 고마워요ㅎㅎ 베아도 카미유의 눈이 예뻐서 좋아할꺼예요(데드플래그)

멋모르는 애하고 받아주는 친절한 아저씨정도?어떠신가요
>>422베아:친구가 되라!(찰싹)
※※실제론 이렇지 않으니 괜찮습니다
어떤관계 생각해보신것있으신가요!!
>>423 오오 베아의 호감을 안사니 안전하겠군요
버글러가 장남과 관계있다는 설정은 어떠신가요 사실 장남취미가 제약회사를 운영하면서 재능있는 사람모으는게 취미라.. 눈알모으는 누구씨와는 다르게 고상한취미?죠

/시트에 과거있는 아저씨가 많네요 중년덕후는 좋아죽습니다

448 에흐예주 (7287741E+5)

2018-07-28 (파란날) 23:42:11

>>439
에흐예라면...
[에흐예(이)가 단호하게 치료를 거부합니다.]
에흐예: 혼자서도 충분.

뭐 본인이 자가 치료가 불가능할 정도로 중태에 빠진다면 치료를 받겠지만요!
마카롱과 티라미수는 정말 좋습니다!! 제가 좋습니다!!(페인킬러주: 무엇;;

449 파커주◆Eqf9AH/myU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23:42:14

>>439
맞아 대강 이런 느낌의!

450 카미유 ◆bgKX05N7gQ (9274931E+5)

2018-07-28 (파란날) 23:42:25

사실 카미유는 6~7살 먹은 아이들에겐 약해지니만큼 파브닐과 만나면 다정하게 대해줄거에요. 마침 아들이 죽었을때 나이가 6살이라...(숙연

451 이름 없음◆4EIZQ021/. (4715667E+5)

2018-07-28 (파란날) 23:42:36

저도 돌리고싶지만 선관만드는중이라.. 다끝나면 같이 돌리실분?

452 파커주◆Eqf9AH/myU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23:43:30

>>451
그럼 바로 저요!

453 카미유 ◆bgKX05N7gQ (9274931E+5)

2018-07-28 (파란날) 23:43:40

>>447
네 좋아요! 카미유라면 지폐다발에 맞아도 웃으면서 넘길지도!

그런데 지폐다발로 뺨때리면... 그 돈은 제거겠죠...?(사심

454 나비주 (0507071E+5)

2018-07-28 (파란날) 23:44:29

>>442 헉 에흐예랑 일상! 선레는 .dice 1 2. = 2 가 먼저 하는걸로 하죠!
1. 나비
2. 에흐예

455 파커주◆Eqf9AH/myU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23:44:32

음 근데 베아트리리체와 선관이라 어떻게 정하는게 좋을까나~ 딱히 생각나는 부분은 없는데 베아주가 제시하고 싶은건 있어?

456 페인킬러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23:46:29

>>445 좋습니다! 그럼 그런 콤비인걸로!

>>447 하지만 페인킬러는 버글러가 장남님의 권유를 쿨하게 무시하는쪽으로...
페인킬러는 아죠씨긴 하지만 과거사 딱히 없슴돠 ㅠㅠ

457 베아주◆4EIZQ021/. (4715667E+5)

2018-07-28 (파란날) 23:46:34

>>452그럼 선관대신 첫만남으로 돌리는건 어떤가요?

>>453친절한분..마음에 부처님이라도있으신가요!

아니면 그냥 자본주의의 노예이신건가..(우사미눈)

458 여덟달삼십일해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3:47:31

...그대야, 너는 그저 여덟개의 달이며 나는 서른 하나의 해가 되었을 사람이야. 그러니 명령할게, 그 아이를 아끼고 섬기렴. 거부한다면 내가 네 천박한 입술을 친히 꿰메러 갈 거야.

(이후는 찢겨져있다)

459 엘리고스주 (0996831E+6)

2018-07-28 (파란날) 23:47:31

>>447 친절하면서도 할 말은 하겠지:)

마냥 응석받이보다는 나름 과거에 아버지기도 했으니까 베아트리체가 투정을 부리거나 그러면 허허 웃으면서도 그러면 안된다고 조리있게 말해주며 쿠키나 인형 같은걸 손에 쥐어주는 그런 느낌이려나?

460 라나주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3:48:07

갹악더워요 . .

461 에흐예주 (7287741E+5)

2018-07-28 (파란날) 23:48:28

>>454 앗 저네요!
호옥시 선관 상황으로 돌리는 건 어떤가요?

462 페인킬러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23:48:28

>>448 사실 저도 좋아해요.비싸서 못먹지 (크흡

463 파커주◆Eqf9AH/myU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23:48:30

>>457
오오 그거도 좋아! 응응!!

464 페인킬러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23:49:15

그럼 페인킬러랑 같이 돌리실 분 계십니까아

465 엘리고스주 (0996831E+6)

2018-07-28 (파란날) 23:49:22

>>456 이제 일상 돌릴때마다 꽁트가 되는건가

잘 부탁해!!

466 나비주 (0507071E+5)

2018-07-28 (파란날) 23:49:29

>>461 네네 조아용~!

467 카미유 ◆bgKX05N7gQ (9274931E+5)

2018-07-28 (파란날) 23:49:54

>>457
자낳부처입니다(끔찍한 혼종)

468 베아주◆4EIZQ021/. (4715667E+5)

2018-07-28 (파란날) 23:50:08

>>456 베아는 장남편이라서 싫어하고 페인킬러는 그오빠의그동생정도로 생각하는것도 괜찮을것같아요

469 파브닐주 ◆ZpRSWDfkpY (9317595E+6)

2018-07-28 (파란날) 23:50:18

늦었지만 달캡 어서오세요!

470 베아주◆4EIZQ021/. (4715667E+5)

2018-07-28 (파란날) 23:51:09

>>463 그럼선레가져오겠습니다!

471 아슬란주 (764276E+57)

2018-07-28 (파란날) 23:51:40

>>458 또잉???
>>464 저와!

472 파브닐주 ◆ZpRSWDfkpY (9317595E+6)

2018-07-28 (파란날) 23:51:42

파브닐: (옴뇸뇸)

473 달캡◆yaozv8VTPA (1437178E+5)

2018-07-28 (파란날) 23:51:59

(꼼지락 꼼지락

474 아슬란주 (764276E+57)

2018-07-28 (파란날) 23:52:00

앟 카와이~

475 에흐예주 (7287741E+5)

2018-07-28 (파란날) 23:52:35

>>466 그럼 써올게용!

>>462 그으러면 선관은 이 정도로 할까요?

476 엘리고스주 (0996831E+6)

2018-07-28 (파란날) 23:52:38

>>472 ㅋㅋㅋㅋㅋ 그새 그려왔엌ㅋㅋㅋㅋ 귀여웤ㅋㅋㅋㅋㅋ

477 페인킬러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23:52:38

>>468 그럼 서로 티격태격하는 환자랑 의사 사이인걸로?

>>471 앗 아아 미스터 꾹꾹이랑 같이 돌릴 수 있다니 이 무슨 영광이
어떤 상황으로 하시고 싶으신거 있으십니까!

478 엘리고스주 (0996831E+6)

2018-07-28 (파란날) 23:53:07

>>477 그러하다!! 혹시 더 원하는게 있는가!!

479 라나주 (8850863E+5)

2018-07-28 (파란날) 23:53:18

>>471 :>

>>472 악 더듬이 볼따구.. (귀여워죽음)

480 카미유 ◆bgKX05N7gQ (9274931E+5)

2018-07-28 (파란날) 23:54:04

>>472
파브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애를 가두고 괴롭힌거 누구야 나 부숴버릴라니까(난동)

481 페인킬러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23:55:03

>>475 그렇게 합시다!

>>478 원하는건 더 없습니다!

이렇게 30대 아저씨 듀오가 탄생한 것이었다

482 파커주◆Eqf9AH/myU (8479924E+5)

2018-07-28 (파란날) 23:55:16

>>472
귀여워~(쓰담쓰담)

>>456음?! 이건 떡밥인건가...?

>>470
대기중~

>>473
아앗 뭔가 달캡이 무언가를 하고 싶어하는 것은 느낌이 들어 귀여워(?)

483 베아주◆4EIZQ021/. (4715667E+5)

2018-07-28 (파란날) 23:56:42

>>477네 좋아요 베아는 생리적으로 혐오하겠지만! 제가 좋다는뜻입니다!!

484 아슬란주 (764276E+57)

2018-07-28 (파란날) 23:57:28

>>477 (꾺꾹이(우지끈(???
의사선생님과 돌릴 수 있으니 상황은 상관 없어~ 맞담(?)도 좋고 치료가 무서워서 도망치는 것도 좋고~

선레는 어떻게 정할까?

485 카미유 ◆bgKX05N7gQ (9274931E+5)

2018-07-28 (파란날) 23:57:31

이참에 이 스레의 30대들을 모아 30대즈를 결성합시다! 30대 만세! 함께 술을 마시며 이 밤을 불태웁시다!!!!(여러분:응 안해)

486 에흐예 - 나비 (7287741E+5)

2018-07-28 (파란날) 23:58:46

최근에 또 신입을 채용한 모양입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신입의 교육도 시작되었지요, 경력을 쌓아온 이들에게 하나 둘씩 신입이 배정되면서, 사수와 부사수로서 얼마간 지낸다고 합니다.
그 교육 사이클에는 에흐예도 속해 있었습니다, 오늘은 에흐예가 담당할 신입을 만나는 날, 에흐예는 건물 로비에 가만히 서서 기다려봅니다.

487 조디악주 (9526064E+6)

2018-07-28 (파란날) 23:59:44

다시... 왔습니다...(파스스

488 페인킬러 (3747212E+5)

2018-07-28 (파란날) 23:59:46

>>484 그럼 치료 받기 싫어서 도망다니다가 잡힌걸로 어떨까요? 선레는 부탁드려도 되겠슴까!

>>485 그러고보니 이 스레 30대 많아!...

다들 머리카락 걱정할 나이지만 그냥 받아들이세요 탈모는 불치병이에요.

489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0:01:17

안녕하세요 조디악주~!

490 파커주◆Eqf9AH/myU (451347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02:27

조디악주 어서와! 근데...먼지가 되어버렸어...?!

>>485
에~ 그거 완전 아죠..

파커: 거기까지 말해둬...

491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0:02:31

>>488
카미유:그, 그럴 나이...는 맞지...(시무룩)

492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0:03:04

30대들을 모아 아이돌을 결성합시다! 우라!!!!!(무리수

493 파브닐주 ◆ZpRSWDfkpY (933840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03:26

파브닐: (귀여움 받고있음) (°^°)?

달캡의 꼼질꼼질..! (카메라)(???)

494 나비-에흐예 (746805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08:28

나비는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어요. 오늘은 더 눔에서 신입을 교육시키는 날이었거든요. 고참 선배도 만나볼 수 있겠죠? 나비는 쭈뼛쭈뼛 건물 로비를 향했어요. 검보랏빛의 긴 생머리가 인상적인 여자가 서있네요.

"안녕? 혹시 날 교육할 선배님이야?"

나비는 말을 걸어보았어요.

495 베아주◆4EIZQ021/. (491738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09:01

귀여운 쉬폰소재의 흰레이스블라우스 치마는 딸기처럼 붉은 멜빵 스커트 그림으로 그린듯한 비싸보이는 아가씨 차림의 아이가 혼자 공원벤치에서 동글동글한 눈매가 자신과 비슷한 분홍색 아이스크림을 오물오물 먹고있다

"*발 파우스트 *끼 내가 오란다면 오고 가란다면가는 개새*야? 찐*고*새*가"

라 하면서

자신의 오빠 즉 버글러 파우스트가 갑자기 형제들을 긴급호출을 한것 관계상으로는 그래도 자기보다위니 가야하고 가봤자 첩의딸이라고 욕은 얻어먹을것같고...자동차를 가지고올 시종이 영원히 오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아씨!"

실수로 들고있던 아이스크림을 던져버린것 콘부분만을 멍하니 쳐다본다
성질을 고치던가해야지

496 파커주◆Eqf9AH/myU (451347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09:47

>>492
이렇게 말하니 거의 아포칼립스 비스무리한 이 세계에서도 아이돌이라던가 영화라던가 게임이 멀쩡하게 있는지 궁금하네

497 페인킬러 (390281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10:00

>>492 스쿨아이돌 하기엔 너무 늙지 않았어?!

498 아슬란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10:24

살면서 싫어지는게 몇가지 생기기 마련이다. 더러운걸 싫오하는 사람도 있고, 높은 곳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 종류의 어떤 배척감과는 거리가 멀지만 씻기를 싫어하는 고양이도 있다. 특히 이렇게 물을 멀리하는 고양이들의 경우는, 대개 감촉을 싫어하는 것인데 그로써 청결과 위생에게서 멀어짐을 의미한다.

즉 비교적 함으로써의 손실보다 얻는 이득이 큰 거래이지만, 주관적인 기호의 이유로 이를 마다하는 것. 아픈게 싫다는 보편적인 특성에 의거하면 지금의 나는 일개 고양이와 다를게 없었다.

그리고 항상 도망친 야옹이는 욕실로 붙잡혀오며, 나는 그의 진단실에 기묘한 압박감이라는 무형의 무언가로 속박되어 있었다.

"선생님... 그냥 찰과상일 뿐인데 꼭 이러셔야겠어요?"

진동하는 목소리를 애써 감추며 표정에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소소한 웃음을 지어보인다.

499 페인킬러 (390281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10:40

>>496 없으면 너무 삭막하잖아.있다고 생각하는게 낫지 않을까.
...사실 그정도로 막장이면 유치원도 없을거야 응

500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0:11:24

>>497
우리나라에는 40대 현역 아이돌도 있다고요!!! 멤버 전원이 40대는 아니지만...

아무튼 늦지 않았다! 아이돌!(무리수

501 아슬란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12:01

조디악주 안ㄴ... (동공지진

아자씨즈 결성된건가? (아니다

502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0:12:15

>>496
있지...않을까요? 미래도시 비슷한 배경이라고 했으니...

503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0:13:04

아자씨즈의 귀여움을 맡고 있는 카미유 드 윈터입니다☆(결정포즈)

아 이건 좀 내가 생각해도 좀 죄송합니다

504 조디악주 (6344789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0:13:08

배가 고파요...

505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0:13:11

그으럼 엘리고스도 2시까지 짤막하게 돌릴 일상을 구해본다아ㅏㅏㅏㅏ

506 베아주◆4EIZQ021/. (491738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14:07

>>497 30대아이돌이 등장한다면 스쿨아이돌로 저와 나비 파브닐로 대항하겠습니다!
나비주 파브닐주:(무시)

507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0:15:19

>>506
자, 잠깐, 파브닐은 6살 모습이잖아요?! 아동보호법 위반이야!!!!(베아, 나비주:저희는요?

508 파커-베아 (451347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16:01

파커는 아무도 없는 공원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순찰이라는 이름의 시간 때우기였지만 말이다.
아니, 순찰이라는 표현도 경찰이 아닌 본인이 표현하기에는 이상하다는 기분도 들었다.
쓰잘데기없는 생각으로 멍을 때리는 도중 무언가에 톡하고 가슴에 맞아버렸다.

"?"

아이스크림이 날아온 것을 보니 자신의 눈앞에 있는 아가씨가 던졌다는 사실은 불보듯 뻔해보였다.
사실 아까부터 이 한적한 공원에서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게 이미 들리고 있었지만 이렇게 엮일줄은 몰랐다.
음...파커는 생각하구 입을 열었다.

"무슨 일 때문에 그렇게 소리를 지르시나?"

509 파브닐주 ◆ZpRSWDfkpY (933840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16:21

파브닐은 스쿨 아이돌이 되었다간....(흐으릿)

510 파커주◆Eqf9AH/myU (451347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17:33

뭔가 아이돌 워즈가 시작됬어!(팝팝)

그럼 파커는 초인기 1인 아이돌로

파커: 싫어(즉답)

511 페인킬러 - 아슬란 (390281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17:39

후우,잡는데 진짜 개고생했네. 환자들이 하도 많이 도망가서 잡으려고 개고생하는데,이녀석만큼 잡기 힘든 놈도 없는 것 같다. 고양이라서 그런가? 도망은 엄청 잘친다니까.
그래놓고 잡혀서 진단실 와서 하는 말이,그저 찰과상인데 넘어가면 안되냐는 말이다. 어휴 이놈을 확,너 잡으려고 얼마나 고생했는데 그런 말이 나오냐?!
나는 부글부글 끓는 속을 삭히면서-어짜피 좀 있으면 치료 타임이니까-이 녀석과 대화해보기로 한다. 그래,치료하기전에 그 의사랑 환자랑 대화는 해봐야 하는거니까.

"아슬란,너 나이 스무살도 넘었으면 병원 무서워서 도망칠 나이는 지나지 않았냐? 무슨 치과 가기 싫어서 친구집으로 도망치는 초등학생도 아니고요오오.
그리고 마,쫌 아픈건 참아 임마. 이게 아프면 얼마나 아프다고."

맞아,수술까지 하는거면 차라리 이해라도 하지. 간단한 치료인데 이거 하나 갖고 왜 그리 난리를 치는지 이해가 안간다니까?
쪼오금 아프긴 한데 뭐 도망갈정도로 아픈 것도 아니고.
...그렇지만 그쪽이 더 재밌으니 다행이야★

512 라나주 (888633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18:41

후.. 씻고욋습니나.. 조디악주 ㅂ배고프시면 뭐라도 드시는게.. ;0;

아오 자판터치가 이상하게대뫠네여

513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0:18:43

카미유:아저씨라고 하지마! 아직 32살밖에 안됬다고!
여러분:아저씨 맞잖아요.
카미유:(상처)

514 아슬란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19:15

어느 순간부터 사장님은 아지트보다 방송에서 더 자주 찾아볼 수 있는 소속원들을 발견....

515 페인킬러 (390281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19:18

>>513 페인킬러 : 맞습니다 맞습니다 40대까진 오빠에요(?

516 라나주 (888633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19:34

아죠시들..(아니;

517 라나주 (888633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20:15

>>514 그렇게 Noom은ㄴ아이돌 기획사로 바뀌고 마는데..

518 파커주◆Eqf9AH/myU (451347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20:43

>>515
그런거...이미 늦은 분(?)들의 변명이잖아 후후...

>>514
ㅋㅋㅋㅋ 왠지 그런 그림이면 웃기겠닼ㅋㅋㅋ

519 파브닐주 ◆ZpRSWDfkpY (933840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20:43

앗, 그러고보니..파브닐쟝에 대한 질문을 받아볼게. :3

520 에흐예 - 나비 (932334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21:49

어느 정도 기다리자니 에흐예를 향한 발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리고 그 발소리는 바로 앞에 멈춰 섰고 뒤이어 발랄한 목소리가 들려오네요.
에흐예는 감았던 눈을 뜨면서 제 앞에 선 붉은 머리의 여자...아마도 고등학생 정도 되었을까요?

그런것치고는 상당히 큰 키 차이에 조금 올려다보던 에흐예는 고갤 끄덕였습니다.
그리고는 따라오라는 듯 손짓하고 앞서 걸어갑니다.

521 조디악주 (6344789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0:22:20

>>515 조디악 : 그건 너무 나갔고 36살까지 오빠로 하죠.

옥수수 먹고 있어요 나의 사랑 옥수수...

522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0:22:32

>>515
카미유:1년 남았... 아니에요!

>>5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티비만 틀면 네가 거기서 왜 나와...? 하시겠네요ㅋㅋㅋㅋㅋㅋㅋ

523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0:23:09

>>519
파브닐의 성장은 정서적인 성장도 멈춘건가요? 정신도 육체도 영원한 6살?

524 페인킬러 (390281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23:09

>>518 >>521 와 30대 후반 아니라고 칼같이 선 긋는거봐 이사람들 ㅂㄷㅂㄷ

525 1121주 (785663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23:55

저도... 질... 문... 받...... 아요...

526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0:24:19

인정해 이 아재들아 나도 아재라고!!!(36세)

527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0:24:22

>>524
낄렵낄렵 의사양반은 빼도박도 못할 중년이라네~~~~(페인킬러주:왠 시비에요;

528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0:24:40

카미유주도 질문 받아요!

529 라나주 (888633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25:05

>>519 파브닐.. 더듬이 만져봐도 되나요.. (파브닐주: ?)

530 파브닐주 ◆ZpRSWDfkpY (933840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26:07

>>523 그렇다에 가까워. 실험에선 생체병기를 어린 아이들의 모습으로 두어 방심을 시키기 위해서 여러 악물도 주입하고 그렇게 세뇌했으니까.

그래도 아주 가끔 왔다갔다는 하겠지. o.<

531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0:26:20

>>525 메이드로서 요리실력 괜찮습니까(?)

>>528 빙수 만들어주세요 빙수우우우우

532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0:26:37

그럼 이 스레의 30대는... 페인킬러(39세), 엘리고스(36세), 카미유(32세), 조디악(30세)인가요? 그렇지만 이제 100세시대인데 30대는 인생의 반도 안산거잖아요! 아직 젊다고!(의문의 머리채 잡힌 조디악주:?

533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0:27:19

>>530
그런 악독한...! 파브닐ㅠㅠㅠㅠㅠㅠ

>>531
카미유:좀 비싼데 괜찮아?☆

534 나비-에흐예 (746805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27:28

나비는 여인을 보자 눈을 깜박였어요. 그 다음에 이어진 건 해사한 웃음이었답니다! 나비는 기분이 좋았어요. 새로운 선배는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네요.

"이름이 뭐야? 여기 일 안힘들어? 일한지 얼마나 됐어?"

나비는 쫄레쫄레 따라가며 질문을 해봅니다.

535 1121주 (785663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28:29

>>531
1121: 즈는 요리보다는 독살에 자신이 잇슴니다...
요리는 잘 합니다.
비밀조미료로 <ruby 본인의 피>핑크색 액체</clr>를 종종 넣을 뿐이지... 아 물론 가벼운 마비독ㅇㅇ

536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0:28:34

>>532 팩트로 조지지 마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533 ㅂㄷㅂㄷ 농담이고 나증에 요리할때 얼음 제공 가능합니까

537 라나주 (888633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28:36

>>525 1121이 메이드 복장을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528 카미유는 끓는 물을 얼리는 데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까요?

538 페인킬러 (390281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28:46

>>527 조용히 해 프로페시아 처방 받기 싫어 어?! 이러다가 진짜 대머리 독수리가 되는 수가 있어 당신!

>>532 아저씨즈 멤버가 4명이나 되다니
...근데 30대 멤버가 이렇게 많은 스레는 처음봐

539 베아-파커◆4EIZQ021/. (491738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29:10

나올대답이 그거? 좀더 공격적으로 내가 누군줄 아냐 어떻게 할꺼냐 라 나올줄알았는데 아니아나 저래놓고 손바닥뒤집듯 성격이 바뀔수도있다 자신의 형제들때문에 인간불신이되어버린 그녀 어쨌든 잘못한건 잘못한거니까 사과부터한다

"아...아저씨 미안"

묘하게 기분나쁜 반말...

"옷은 다시 사줄께 지인짜 미안 벗고 이거라도 입을래?"

보통은 세탁비를 지불하겠지만.. 일반인 실기시험이 있다면 7점맞을 답안이다.
그사이 자신의 분홍색 가디건을 건내주며 입으라하지만 입으면 오히려 웃길것같다

540 1121주 (785663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29:16

워-미 시방 이것이 머시래냐 지금 실수를 내뿐겨...?(의문의 사투리)

541 라나주 (888633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29:22

라나쟝도 질문 받아봐요/!~!!

542 파브닐주 ◆ZpRSWDfkpY (933840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29:59

>>525 메이드쟝 메이드복 말고 다른건 안 입나요..! 아니 왜째서 그 모에한 옷을 입는거죠..! (중요)(????)
>>528 카미유는 파브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3c
>>529 엩....물론이지 >:3!!!

파브닐: 더듬이!

543 1121주 (785663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0:19

>>537
그냥 편허다구 그것만 입는근디

544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0:34

>>536
당신이 무심코 던진 팩트, 누군가에겐 폭력일 수 있습니다. -<공익광고협의회>

카미유:그런 이유로 날 부르려면 그냥 편의점에서 사오는게 빠를텐데?☆

>>537
글쎄요...? 끓는 물이 더 빨리 언다는 말이 있으니... 별 차이는 안나지 않을까요?(이과 아님)

545 라나주 (888633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1:12

>>542 귀여워..!!

라나: (가만히 보다가 더듬이 살짝 톡 건드려 봄)

546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1:13

>>535 결국 요리는 내 담당인건가(.....)

547 1121주 (785663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1:16

>>542
옷장에 메이드복만 일억오천......(???)
그냥 편해서 입는거신디 사실 메타적인 사정을 더하자면 지가 메이드복을 좀 좋아해유

548 조디악주 (6344789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1:23

조디악(32세)
카미유랑 동갑입니다!

549 1121주 (785663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2:06

>>546
않이오 종종 넣을 뿐이지 1121의 모든 요리애 본인의 혈액아 들어가진 않어유...! 기본적으로는 빠릿빠릿 일 잘하는 메이드여유 헤헤

550 라나주 (888633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2:09

>>543 얺이... (동공지진)

>>544 ??? 오늘 알았네요 그렇구나.....

551 파브닐주 ◆ZpRSWDfkpY (933840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2:41

>>541 라나에게 아지트 말고 자신만의 집이 생긴다면? :3??

552 1121주 (785663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3:30

지는 이만 가볼게유~~~

553 페인킬러 (390281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3:31

1121 어머니는 매드사이언티스트인데 어느쪽 매드사이언티스트십니까?!
그리고 성격 많이 더러우신가요? 페인킬러랑 많이 티격태격 할 삘인데!

>>541 일본어 문신은 어째서 새긴건가요?

554 아슬란 - 페인킬러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3:31

듣다듣다 틀린 말은 없다. 그러니 아무 말도 못하겠는 것이 더 수치스럽다. 크흑. 아픔을 아픔이라 말하지 못하고, 무서움을 무서움이라 말할 수 없는 애환이라! 아, 마치 친부의 원한과 내 명줄 사이로 외로이 대해를 떠도는 덴마크 왕자의 신세일텐가.

"....너무 갔다."

잡생각에 방제를 세운 뒤에 나름대로 의젓하다는 소리도 많이 들어본 내 처우가 이리 되었다는 안타까움에 속으로 한탄을 내쉰다. 물리적인 통각은 둘째치더라도 이 독보적 캐릭터인 의사양반의 외양은 심리 내부에도 불안을 선사한다.

의료 보험이 안된다거나, 별로 안심되는 구석이 없는걸.

"휴우... 그럼, 어디부터 시작하면 될까요."

그래도 실력 발군이라는 것은 동료인 아슬란이 제일 잘 알고, 이만하면 저항도 불필오며 역효과만 나리라고 판단한 그는 순순히 태세를 거두며 그에게 물었다.

555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3:39

>>542
음... 카미유는 어린아이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3년전 6살난 아들과 아내를 사고로 잃은 후, 아들 또래의 아이들을 보면 마음이 약해지고 한없이 다정해지죠.

마침 파브닐은 실제 나이는 19세지만 신체와 정신연령은 6세고, 마침 카미유가 아들을 잃었을 당시 아들이 6세였으니 애틋한 마음이 들겁니다. 그것도 남자아이이니 아들이 더 생각날거에요. 다정하게 대할거에요.

556 파브닐주 ◆ZpRSWDfkpY (933840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3:43

안이 일억오천..(동공지진)

>>545 파브닐: (더듬이 건드려진 방향으로 고개 기우뚱)

557 브린주 ◆AuDAoY/z3Q (2754179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3:54

안녕하세요... 기껏 시트를 적었는데 무기를 안 적어버린 브린힐테주입니다!

558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3:54

>>549 이미 글러먹었어 이 메이드으으으으

그리고 일상 돌릴 사람이 없는거 같으니 질문 받습니다아ㅏㅏㅏㅏ

559 파커-베아 (451347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4:24

"이보셔 아가씨 난 아직 27살이니깐 아저씨라고 부르지 않아도 괜찮다구? 음...근데 처음 보는 사람에게 오빠라고 말하는 것도 이상하군. 좋다, 그럼 지금부터 날 오빠라고 불러라."

베아의 아저씨 발언에 자기 마음대로 원인과 결론을 제시하고 마무리까지한 파커의 모습은 베아의 눈에 어떻게 비춰졌을까?
보나마나 바보라고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아니면...이상한 사람이라던가.

"그 착한 마음에는 감사하지만 괜찮아, 어차피 빨면 그만인거니깐 말이지."

베아의 말에 파커는 괜찮다는 듯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한적한 공원에서 소리를 지르길래 성격이 억셀줄 알았는데 그래도 예의는 바르네, 뭐~ 너무 예의 좋아서 진짜 어디 아가씨 같은데 말이지. 하하."

일단 공원에서 본 첫인상과는 다른 베아의 태도를 보면서 파커는 하하하, 웃으면서 이야기를 이어갔다.

560 파브닐주 ◆ZpRSWDfkpY (933840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4:51

>>555 아아악...카미유...8ㅁ8..(오열)(손수건 꾸우우욱)

파브닐: (눈 깜빡)(다리 꼬옥)

561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4:51

>>550
저도 옛날에 읽은거라 아닐지도 모르지만 하여튼 그렇다네요...(먼산

562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5:14

>>557 반갑습네다 어서오시게나 환영한다네

563 1121주 (785663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5:15

>>553
약간 매싸라기보다는 매드 닥터라는 느낌이 강해유.
자기 딸한테까지도 실험을 가하는 시점에서 이미 머리가 맛이 갔어유. 성격운 평범한 어머니인데 약간 또라이 끼가 있어서 글치 글케까지 드럽진 않아유. 티격태격 하는 것도 자기 딸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하는것이여유.

지는 진짜루 가볼게유~~~!!!!

564 아슬란주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5:16

질문? >>519 그럼 파프닐은 사춘기라거나 심리적인 변동도 없을까?

565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5:17

안녕하세요 브린힐테주!

566 라나주 (888633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5:51

>>551 음, 일단 생긴다면 자물쇠를 잔뜩 사서 창문이랑 문에 붙이고, 암막 커튼을 달고(이건 지금도 있음), 가장 푹신한 침대와 쿠션을 구매해서 늘어놓을 것 같네요 :) 그리고 캣타워.. 고영이 물품.. 늘어놓기...

567 아슬란주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5:54

브린힐테주 안녕~ 1121주는 굿 나잇~

568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7:23

>>560
카미유:안녕, 아가? 또 만나는구나. 맛있는거 많이 먹고 잠 많이 잤니? 즐거운 일도 많이 있었고? 친구들이랑도 잘 지냈니?(눈물)

569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7:40

잘가요 1121주!

570 라나주 (888633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8:03

>>553 문신.. 스포.. (대체) 일단 라나의 발목 문신은 타의로 새겨진 것에 가깝습니다 :>!! 본인이 원치는 않았지요 :>

브린힐테주 어서오시고 1121주 들어가세요!~!!

571 파브닐주 ◆ZpRSWDfkpY (933840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8:52

>>564 사춘기가 뭐죠 먹는건가...앗, 그런건 있어. 잔뜩 토라져서 문 닫았는데 쾅 소리나구.

파브닐: 바람이 그랬어요, 파브닐이 안그랬어요. (움찔)

이런거(.....?)

심리적인 변동은..글쎄. 뭐든지 순종하는 애라..

572 아슬란주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39:59

아무튼 1121을 아이리로 읽고 메이드쟝이라니~ 이건 분명 모 12세 이용가 게임 (읍읍

573 페인킬러 - 아슬란 (390281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41:56

"그래,진짜로 너무 갔다. 도망을 가도 어떻게 그렇게 찾기 힘든데로 도망을 가냐. 좀 찾기 쉬운데 있어야지."

무슨 생각 하는진 모르겠는데 너무 갔다는 말엔 정말 나도 공감한다. 이자슥아,적당히 좀 튀지 그랬냐. 가까운데 있으면 그러려니 할텐데.
하여간에 고양이 같아서 도망치면 잡기 드럽게 힘들다니까요,집 나간 고양이 잡는게 불가능하다던데 이놈 도망친거 잡는게 딱 그런느낌이었다.
그래도 체념은 빨라서 다행이다. 어디 다른 의사 찾아가보겠다는 얘기 없이 나한테 치료받겠다고 빠르게 말하니까. 이건 또 고양이랑은 다르네.

"뭐,나는 고양이파가 아니라 개파지만. 고양이보단 개가 훨씬 좋지,안그래? 고양이는 인간을 반려자로 보는게 아니라 노예로 본다니까.

자,서론은 이쯤 하고 상처부위 보여주고-찰과상이랬지? 가벼운 상처라니까 부분 마취 없이 그냥 쌩으로 간다."

그래,뭐 심하게 다친 것도 아니고 기껏 큰 상처래봐야 골절 수준일텐데 그쯤되면 뭐 별 것도 아니다. 겨우 그런거 가지고 부분 마취 하느니 그냥 후딱 끝내는게 낫지.

574 브린주 ◆AuDAoY/z3Q (2754179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42:55

브린힐테는 딱히 뭐 떡밥이라거나 비설같은 게 없어서 질문을 받을 거리가 없네요... ◑◑

575 파커주◆Eqf9AH/myU (451347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44:12

뒷북이지만 안녕 브린주~!

576 르노주 (717670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46:23

재갱신! 이벤트 도중에 잠들어버렸는데.. 눈뜨고 보니 12시라서 아침인줄 알았죠 후후
돌릴지 질문받을지 고민이네요 호호

577 파브닐주 ◆ZpRSWDfkpY (933840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46:39

브린주 어서와!!

>>568 으윽..카미유..(맴찢)

파브닐: (끄덕끄덕) 지금도 좋아요. 안녕. (부빗부빗)

578 페인킬러 (390281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47:13

브린주 어스와!! 장신의 글래머러스 여캐라니 이거 완전 취적 ㅠㅠ...

페인킬러랑 선관 어떠하신가?!

579 베아-파커◆4EIZQ021/. (491738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47:24

"아하하하 아저씨 진짜 이상한 아저씨네 아저씨 바보란소리 많이 듣지 않아?"

반말에 이은 갑작스런 아저씨3콤보! 분명 크리티컬에 추가 데미지가 들어갔을것같은 말을 하며 눈물까지 흘리며 웃는다

"파우스트가 아저씨 반만 닮았어도 이렇게까지 싫지는 않았을텐데"

마침 도착한 시종 저멀리 차를 가져왔으니 모이기로한 호텔로 이만 가자고 한다
하지만 베아트리체는 시종을 조금 바라보다 두려운듯 파커의 옷자락을 잡아 뒤에 숨는다

"..."
"아가씨?"

시종은 베아에게 억지로 손을 뻗는다

580 페인킬러 (390281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47:47

그래서! 페인킬러도 질문 받습니다! 별거 없지만요!

581 파브닐주 ◆ZpRSWDfkpY (933840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48:41

그리고 아이리쟝 푹 자구! 라나쟝..왜째서.....자물쇠...(울망)

페인킬러..!! 페인킬러가 제일 싫어하는 건?? >;3

582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0:49:30

>>577
ㅠㅠㅠㅠㅠㅠㅠ파브니일...ㅠㅠㅠㅠㅠㅠㅠ

카미유:그렇다면 다행이구나. 아가, 아저씨가 이렇게 말을 걸어도 무섭지 않니?

583 엘리고스 - 질문도, 일상 돌리기도 글렀으니 혼자 놀기다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0:50:09

"9995..... 9996....."

방패가 빠르게 움직이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느리게 전환된다. 하지만 눈썰미가 좋은 사람이라면 분명 눈치 챘을 것이다. 지금 엘리고스는 단 한가지 행동, 즉 방패로 밀어치는 행동만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자세의 한점 흐트러짐 없이, 분명 체력이 고갈이 날 정도일게 분명한데도 그의 자세는 정말 한 줄기 미동도 없었다.

"10000!!"

동시에 그의 밀어치기가 휘둘러지고 가속력에 무게가 더해진 일격이 날아든다. 파공음이 터져나오지만 아주 정확하게 멈춘 그 모습에 전신에 젖은 땀이 반들거린다. 하지만 영 만족스럽지 않다는 것일까?

"부족해, 확실히 나이가 드니 감이 죽었어."

그와 동시에 쉴드 렌치를 바닥에 세우고는 등에 매니퓰레이터와 특수임무대 사양 플레이트를 장비한다. 보호장비임은 틀림없지만 무게가 상당하기에 그만큼 기민하게 움직이려면 체내 근육량이 뒷받침 해줘야하는 장비들..... 늙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이 더운 날씨에 엘리고스는 밖으로 나섰다.

"찌는군."

그래도 해야하는가, 그렇게 중얼 거리면서 그는 군홧발을 내딛었다.

584 브린주 ◆AuDAoY/z3Q (2754179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50:22

>>578 선관이야 괜찮지만, 브린힐테와 접점이 있을까요? 일단 연구소에서 만들어진 시험관 인간에다가, 연구소 재단의 케어 하에서 의무교육을 끝마치고는 바로 입대한 게 브린힐테라...

585 페인킬러 (390281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51:35

>>581 가장 싫어하는거라!

첫번째가 말 안듣는 환자,두번째가 분위기 심각하게 잡으면서 재미없게 구는 사람?

586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0:51:49

>>580
페인킬러는 뭘 먹고 그렇게 키가 큰가요?

587 페인킬러 (390281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52:32

>>584 음...그렇다면 첫대면하고 차차 알아가는쪽으로 해야하려나.

>>586 멸치요.
집에서 부모님이 멸치를 죽어라 먹였습니다

588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0:52:40

>>585 움찔

589 페인킬러 (390281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54:15

>>588 하지만 엘리고스는 좋아합니다
반응이 재미있어서(?

590 파브닐주 ◆ZpRSWDfkpY (933840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54:33

>>58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아악..

파브닐: 안 무서워요. 좋아요.

591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0:55:12

>>587
역시 비결은 멸치...(메모

592 아슬란 - 페인킬러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55:35

아, 분명 반려동물로 말하는 고양인데 왜 내가 괜시리 기분이 꿀꿀하지. 어디 구석의 자존심에 흠이 가는듯한 미묘한 감정은 무어란 말인가.

정신차려 아슬란, 넌 능력이 사자 수화일 뿐이지 결코 피에 금수의 피가 흐르고 있는 것 따위가 아니라고. 뭐? 인간스럽지 않은 귀와 꼬리? 그런건 궁금해해선 안되는 질문이야.

천연덕스럽게 순식간에 제 4의 벽을 넘나들더니 페인킬러의 설명을 듣고는 바지 끝단을 걷어부친다. 종아리 부근에 모래 따위에 쓸렸던 듯한 상처가 드러났다.

"모래밭에서 넘어진 상처에요."

593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0:55:43

>>589 본인이 들으면 백에 백 덤벼들만한 발언이다ㅏㅏㅏㅏㅏㅏ

음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일상이나 질문을 구해버고 없으면 그냥 자야겠.....

594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0:55:51

>>590
카미유:고맙구나, 아가... 한번만 안아봐도 되겠니?

으아아아악(쌍방찌통

595 파커-베아 (451347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56:02

"그러니깐 오빠라고 부르래도~"

그렇게까지 웃을 필요없잖아! 라고 생각했잖안 남 웃는 모습이 마냥 싫지는 않으니 베시시 웃어보였다.
그 다음에 한숨을 내뱉듯 나오는 그녀의 말에 파커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아까 전에도 파뭐시기를 향해 욕을 찰지게 했던거 같은데...

그런 생각도 오래 가는 것을 방해라도 하는 듯 왠 남자가 나타났다.
아까까지만해도 웃다가 못해 바닥에 쓰러져서 펄떡 거릴것 같던 아가씨는(절대로 아저씨라고 불러서 비하하는게 아니다.) 파커의 옷자락을 잡으면서 뒤로 숨어버렸다.
시종이 아가씨를 향해 손을 뻗자 그 뻗은 손을 잡아 챈 것은 파커였다.

"하하, 이봐 아저씨 대뜸 나타나서 호텔로 가자니 뭐니 하면 제3자인 나는 이상하게 볼수밖에없는데 말이지...둘이서 무슨 관계인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분위기를 망쳐주지말고 그냥 넘어가주면 안될까?"

싱긋, 파커는 웃어보이면서 아저씨에게 말해주었다.

596 아슬란 - 페인킬러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56:54

브린 질문은 살면서 재밌든 감동이든 좋은 방향으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영화는 무엇인가?

597 파브닐주 ◆ZpRSWDfkpY (933840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0:57:22

>>594 (찌통에 쓰러진 사람입니다)

파브닐: ...응. (팔 뻗음)(고개 끄덕끄덕)

598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0:59:20

>>597
카미유:고마워...(눈물)

(아직 둘이서 통성명도 안함)

599 브린주 ◆AuDAoY/z3Q (2754179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00:07

>>587 브린힐데는 항상 아지트 한켠에서 책을 읽고 있으니 찾기가 어렵지는 않을 거에요!

600 아슬란주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01:16

>>593 일상은 멀티는 어려워서 다음 기회에...!
엘리고스 질문이라면 이름이 왜 그렇게 예쁜가(?) 는 농담이고 지금도 엘리고스는 정계 상류에서 거론되고 있다거나 해?

601 페인킬러 - 아슬란 (390281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01:30

"진작에 좀 보여주지 그랬어,이거 흉터 생기면 보기도 안좋고 나으려면 며칠 있어야 하잖아."

진짜 별거 없는 상처네,피 좀 많이 났던거 같아서 걱정했는데 이런거면 이녀석 잡으려고 그렇게 고생할 이유도 없었잖-아니,재밌는 모습 볼 수 있으니 고생할 이유가 없진 않았구나.

나는 그렇게 아슬란 이녀석이 치료를 늦추기 위해 뭐라뭐라 말하기 전,상처부위를 손가락으로 쿡 찌르고 손에서 초록색 광선을 살짝 쏘인다.
순식간에 상처는 싹 나았고,흉터 자국 같은건 찾아 볼 수도 없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아픈건 아픈거지,상처가 크지는 않아서 심하게 아프진 않겠지만 적어도 깜짝 놀랄정도로 아프긴 아플 것이다.

602 아슬란주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01:54

아슬란은 질문도 선관도 받아~

603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1:03:55

>>600 과거에는 최연소 장성 진급(대략 40대 초중반 예정이었음, 보통 장성들의 최소 연령을 생각하면 파격적 인사)예정으로서 상당히 유우명 했었으나 현재로서는 모든 기록이 다 말소된 상태라 다들 그런 사람이 있긴 했는데 요즘은 모르겠다 수준?

604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1:05:44

>>602 질문!! 과거 검사일 도중 부패와 환멸을 느꼈다고 했는데 퇴직을 결심하는데 결정타를 날린 사건이 있다면?

605 파커주◆Eqf9AH/myU (451347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05:51

>>599
뭐지 마치 포켓몬 찾을 때 공략을 보는 듯한 이 느낌(?)

파커도 아직 질문 받을건 없으려나~ 오히려 질문받고 바로바로 대답해주는 다른 분들이 대단해~

606 프로젝트 "가이아" ◆AuDAoY/z3Q (2754179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08:36

"대지모신의 화신을 만들겠다는 슬로건부터가 너무 번드르르했어."

"하하. 그런가. 하지만 다른 능력자들에 뒤지지 않을 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잖아."

"물론 이 실험체의 유용성이나 능력 같은 것을 절하하려는 것은 아니야. 내건 슬로건에 비해 너무 보잘것없다는 거지. 가이아인지 뭔지 하는, 이제 사람들이 기억하지도 않는 케케묵은 옛 신화의 이름을 끌어다붙인 것 치고는 말야. 진짜로 존재하지도 않는 신의 화신을 만들겠다는 허황된 생각으로 그런 프로젝트명을 붙인 거야?"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지. 망상하긴 했지만 목표하진 않았거든. 신이라는 게 실제로 있어서, 그런 대지의 여신이라는 존재가 있고, 진짜로 그것의 화신을 이 세상에 만들어냈다 쳐... 그 대지의 여신이 우리를 용서할까? 이 대지를 가장 심각하게 망쳐놓고 오염시킨 우리를?"

"전혀 아니지."

"하지만 글쎄, 실제로 그렇게 됐다고 해야 하나, 안 됐다고 해야 하나... 되다 말았다고 하는 게 좀더 그럴듯한 표현이겠다."

"그건 무슨 소리지?"

"뭐랄까, 이상한 징후가 보인단 말야. 실험 및 제작 단계에서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염두에 두지도 않았던, 원래라면 생길 턱이 없는 이상한 징후가."

607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1:09:02

>>605 거미줄 씁니까



농담이고 전기 능력 때문에 일상에 방해된 적이 있는가?

608 파브닐주 ◆ZpRSWDfkpY (933840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09:03

>>598
파브닐: 울지 말아요. (꼬옥)

안이 통성명도 안했는데 이 찌통은 머냐구요ㅠㅠㅠㅠㅠ

609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1:09:59

본격적으로 떡밥을 푸는건가아ㅏㅏㅏㅏㅏㅏㅏ 아직 1스레인데ㅔㅔㅔㅔㅔ

610 브린주 ◆AuDAoY/z3Q (2754179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10:14

>>598 >>608

두 분 아프지 말고 행복하셔야 해요 8~8 내 손수건이 어디갔지

611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1:10:18

>>608
카미유:응... 안울게... ...그런데 너는 이름이 뭐니...?(지금 깨달음)

가장 놀라운건 이 잡담이 나중에 일상으로 돌리면 실제로 일어난다는것(...)

612 아슬란 - 페인킬러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10:34

"아 따...!"

따가워, 라고 말을 끝맺을 의도였을 터였다. 다만 그러기에 여력이 충분치 않았는지, 혹은 의도와는 무관하게 순전히 무의식에서 발원한 말이었는지는 몰라도 적어도 그가 이 순간 감각이 살아있음을 증명하기는 했다. 굳이 증명할 필요는 없었어도.

꼭 주사와 같은, 상상으로 마주했을 때는 고통이 가늠되지 않는 허상적이고도 명확하지 않는 두려움을 선사하는데 끝내 현실로 마주하고 나면 의외로 별거 없다고 느끼게 되는, 그런 류의 치료였다.

그건 그렇고 알기로는 저 녹색 광선을 쏘아서 치료하는 걸로 아는데 꼭 손가락으로 건드려야 하는걸까, 그렇잖아도 따가운 부위를.

"끝난 건가요?"

금세 아물어가는, 그런 수식어가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나아가는 상처 위로 다시 바지를 걷어내리며 물었다.

613 브린주 ◆AuDAoY/z3Q (2754179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10:36

떡밥이 아니라 플레이버 텍스트에 불과해요-///////-!!

614 아슬란주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12:13

(벌써부터 떡밥을 푼다는 소식이(산화

615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1:12:25

>>613 엩 그래도 몰입도 있게 잘 썼....

616 베아-파커◆4EIZQ021/. (491738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12:27

"아가씨! 장난칠시간없습니다 당신이야 말로 모르면 가만히 있는편이 좋습니다"

파커의 손을 탁하고 쳐내더니 모르면 조용히하라 성질을 낸다

"싫어!안갈꺼야!"

베아는 파커의 손을 잡고 시종과 반대편 방향을 향해 이끌고 도망치려한다

617 라나주 (888633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13:43

https://youtu.be/FxplhJA-GbE

목떡.. 찾아왔다.. (털썩)

618 브린주 ◆AuDAoY/z3Q (2754179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15:39

>>615 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네요 (황송

619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1:17:30

>>618 난 사실을 말할 뿐이다!! 게다가 단순한 플레이버 텍스트가 저정도면 작정하고 쓴단 가정하에 뭐가 튀어나온다는거지!!

620 파브닐주 ◆ZpRSWDfkpY (933840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17:30

>>611
파브닐: ..파브닐. (고개 기우뚱)(이제 깨달음)

안잌ㅋㅋㅋㅋ큐ㅠㅠㅠ카미유 뜬금없이 넘 귀엽다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앗 브린주..(손수건 건네줌)

621 아슬란주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18:35

>>603 그렇구만~ 그럼 혹시 라니스터가 명문가라는 설정이니까 들어봤다거나 하는 적은 있을까?
>>604 과거사적인건데(흠칫) 가문과 관계 있어. 일단 그 전에도 정의감을 발휘하기 위해 검사를 택했는데 막상 그게 안된다는 불합리적인 구조에 불만스러워 했다는게 포석 정도?

622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1:19:20

>>620
카미유:좋은 이름이구나. 나는 카미유. 카미유 드 윈터.

귀엽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큰 기쁨) 파브닐도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

623 파커-베아 (451347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20:47

"나도 처음엔 그냥 남남이라 지나가려고 했는데 이미 말 놓기까지 한 사아니깐 말이지. 그냥 가만히 있으면 좀 인간성이 없잖아?"

시종이 자신의 손을 쳐내자 파커는 조심스레 자신의 뒤에 있는 베아를 바라보았다.

"게다가 이렇게 싫다고하지 않아? 때로는 응석을 받아줘야 어른의 역할이 아니겠어? 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하거든. 뭐~ 아저씨가 같은 아저씨에게는 보다 젊은 이 파커씨의 말이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지만 말이지. 후하하!"

파커의 몸 주위에서 전기가 파직하고 튀어오르기 시작하였다.
이내 재빨리 뒤돌아 베아를 낚아채 듯이 잡고서는 온 몸에 전기가 흐르던 파커는 순식간에 시종과는 반대편인 머나먼 방향으로 날아갔다.

시종이 아예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멀리서 떠난 뒤에야 파커는 베아를 보면서 말하였다.

"그런데 너 진짜로 아가씨였구나~ 집사같은 사람이 쫓아오는거 나 처음봤어~"

624 파커주◆Eqf9AH/myU (451347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23:19

>>607
아쉽게도 방사능 거미에게 물린적은 없기 때문에!!

음~ 이건 진짜로 여담의 여담이지만 파커의 머리가 엉망진창으로 뻗쳐있는 이유는 능력인 전기가 온몸에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란 설정이야.
이것 때문에 온천에도 못들어가고 있다는게 흠이라면 흠이지...!

625 브린주 ◆AuDAoY/z3Q (2754179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25:50

>>619 아마 SAN치가 폭풍하락하는 무언가(???) 농담이에요... 브린힐테는 만들 때 표면에 드러나지 않는 스토리 같은 것에 큰 비중을 두지 않고, 전체적인 캐릭터의 아웃핏이나 형성에 신경쓴 캐릭터라 ◐◑

626 파브닐주 ◆ZpRSWDfkpY (933840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25:53

흑흑 정말 카미유쟝 다음에 일상 꼭꼭 돌려야 할 것 같구...8ㅅ8..우리 스레에 짱짱인 캐릭터 짱짱 많다..8ㅁ8..

627 페인킬러 - 아슬란 (390281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26:01

"잘 참네."

나는 뭐,치료 받으면 아파서 울고불고 난리칠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녀석은 그냥 담담히 치료 받았다. 하긴 큰 상처도 아니니 난리치는게 더 이상하긴 하지.

"그래,다 끝났어. 아슬란,다음부턴 도망가지마,도망가면 2배로 아프게 치료한다."

그나저나 참 침착하게 반응하고 말도 잘하네,법조인 출신이라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건가?
...잠깐,이거 이러다가 고소당하는거 아냐 나중에. 뭐 무서운거 없이 살아왔고 이제와서 고소당할 걱정 하는 것도 좀 웃기긴 하지만,살짝 불안하긴 하다.
물론 이런거에 쫄면 내가 아니지만.

"그럼 시간도 늦었고,슬슬 난 자러 가봐야겠다. 그러고보니 아슬란 너는,아지트가 숙소던가? 집이 따로 있던가?"

나는 그냥 멀리서 출근하기 귀찮아서 아지트에서 자는데.

// 으어어...여기서 끝낼까? 너무 졸리다 ㅠㅠ

628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1:26:20

여담이지만 카미유는 Camille de Winter로 씁니다. 능력이 빙결이니 성씨는 겨울이어야지! 하는 지극히 단순한 발상으로 지어진 성씨입니다.

629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1:26:54

우리 스레 화이팅... 우리 꼭 일상 같이 돌려요 파브닐주...ㅠㅠㅠㅠㅠㅠ

630 브린주 ◆AuDAoY/z3Q (2754179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27:02

>>620
(눈물 쓱닦음) 두 부자(???????????) 께서 행복하게 지내시길... 그전에 주제넘는 소리지만, 지금까지 상L식으로 짧게 돌린 그걸 그대로 선관으로 써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631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1:27:07

>>621 아마 이름만 들어봤지만 직접적인 연관은 안두려고 했을꺼야!! 일단 정재계가 썩긴 했지만서도 어느정도 시민들을 믿는 마음이 있었기에 올바른 시민이 정치를 바꾸고, 그 정치가 유지되어 세상을 만들고 문제가 생기면 군대가 균형을 유지하는 그런 이상적인 사회를 꿈꿨거든!

하지만 전부 과거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묵묵부답을 유지하지만...... 특수 키워드가 나오면 갑자기 스스로 지워버린 과거들을 줄줄이 이야기할 수도?

동시에 아슬란도 상당히 고생이 많았구나 하긴 정치계에 몸을 담그면 못볼꼴 안볼꼴 다 보기 되니 상당히 심적 고통도 컸겠네..... 충분히 그럴만해. 아마 엘리고스가 들었다면 젊은 나이에 안됐다고 혀를 찰게 분명해

632 브린주 ◆AuDAoY/z3Q (2754179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29:13

그러고 보니 스레에 원소계라고 해야 하나 자연계라고 해야 하나... 원소 다루시는 능력자분들이 많네요?

633 파커주◆Eqf9AH/myU (451347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30:02

>>632
원래 순간이동으로 점차 강해지는 공간계? 그런걸 하고 싶었는데 뭔가 가면 갈수록 복잡만해질거 같아서 심사숙고했는데 막상 보니 원소계가 많더라구...!

634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1:30:45

>>630
그것도 좋겠네요. 사실 개인적으로 선관보다는 처음 만났을때 차근차근 인연을 쌓는걸 더 좋아해서...

635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1:31:58

>>632
그러게요... 제가 시트를 냈었을때까지만 해도 시트를 낸 분들이 저 포함 다 원소계 능력자였죠.

636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1:32:21

>>625 괜찮아

오히려 그런 의외성 있는 곳에서 여러가지 가능성이 생겨나는 법!! 저정도의 스레에 구상력이라면 점점 자기만의 캐릭터를 만들어갈게 분명해!! 음!!

637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1:33:11

>>632 파동도 원소라면 원소라고 할수 있으려나..... 정확하게는 물리 법칙중 하나라고 생각이 들지만서도....!!

638 조디악주 (6344789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1:34:22

갸악 친구 레이드에 강제 참여하고 왔어요

639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1:35:20

갸악 어서오세요 조디악주

640 파커주◆Eqf9AH/myU (451347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35:34

>>638
여기 붙잡혀간 사람이...모쪼록 빨리 끝내길~

>>636
맞아 맞아! 뭐랄까 오히려 뭔가 없을수록 나중에 떠오르는대로 집어넣을수도있고~ 내가 그런식이기도 하구~

641 브린주 ◆AuDAoY/z3Q (2754179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35:43

>>633 >>635 원소계 능력자 클럽 같은 거라도 만들어야 하려나...(?
>>636 높은 평가 감사합니다.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 볼게요!

642 파커주◆Eqf9AH/myU (451347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36:58

>>641
원소계 클럽이라니 어떤 느낌이려나~

643 조디악주 (6344789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1:38:05

들어가기전-> 저 : ㅎㅎ 어디감? 친구 : 6층 저 : ? 친구 : ???

644 아슬란 - 페인킬러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38:33

가뜩이나 치료가 고통스럽다고 정평이 나있는 사람이 그 평판에 두배치나 아프게 치료한다고 하면, 그게 두려워서라도 여간 다칠 일 없게 조심하도록 하는건 모순적으로 참 의사의 표본인지 의구심이 들었다.

여하간 앞으로 눔의 생활을 보내며 이러나 저러나 자주 볼 일이고, 또 3년간 시간을 보내면서 많이 듣기도 한 사람이다. 어쨌든 나보다 오래 눔에서 몸을 담아온 사람이기도 할테고.

"으음 둘이 왔다 갔다 합니다. 여기서 못 살아먹을 것도 아니고, 시설도 좋고. 뭐, 들어가세요."

집이며 아지트며 굳이 하나에 정착하지 않는 이유는 딱히 없었다. 그저 때에 따라 더 가깝거나 끌리는 곳에 가서 시간을 보낼 뿐. 그러고보니 요즈음 집에 들른 적이 오래된 것이, 오늘은 집에서 잘까 싶다.

///그러면 막레하자!

645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1:39:46

>>640 실제로 그렇게 완성된 캐릭터는 기존에 설정이 탄탄한 캐릭터보다 더 매력적으로 완성되는 경우도 많으니까 말이지!!

>>641 음음 기대하고 있을께 :)

결국 일상을 구하지 못하고 자게 생겼군

646 베아-파커◆4EIZQ021/. (491738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39:49

시종은 그저 멀어져가는 베아와 모르는 아저씨(자칭오빠)를 그냥 쳐다볼수밖엔 없었다

"맞아 그것도 아저씨는 상상도못할정도로 대단한 아가씨라고~"

아까 겁먹고 옷을 잡아당기던 아가씨는 어딜가고 다시 제 잘난맛에 사는 뻔뻔한 베아트리체로 돌아온다 눈치가 빠르다면 알았겠지만 이때까지의 모든것은 연기
그냥 파커를 놀리고싶을뿐이였던것같다

"그리고 아저씨는 지금 엄청난 아가씨를 납치한 아저씨지"

하는말과는 다르게 엄청 상큼한 얼굴로 말을 잇는 베아 마침 시종또한 막 베아가 어떤 남성과 사라져버렸다고 윗선에 연락을 넣은참이다

"흠 옷에대한 사과도 할겸 그녀석들이 오기전에 쇼핑이나할래?"

베아는 이사태를 즐기는지 파커를 근처 옷가게로 밀어넣는다

647 파브닐주 ◆ZpRSWDfkpY (933840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40:36

아고고 졸았다..다들 좋은 새벽 되길 바랄게..! :3

648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1:40:53

잘가요 파브닐주!

649 브린주 ◆AuDAoY/z3Q (2754179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41:45

푹 주무세요, 파브닐주!

650 르노주 (717670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42:21

하..하하...하하하하 비열한 스타포스의 농간에서 내가 승리했다!!!!!!!!!!
하하하하핳하하ㅏ!!! 하하하!! ㅎ핳ㅎ하하하ㅏㅎ하ㅏ!!!!!!!!!!!!!

651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1:42:40

파프닐 잘자아!!

652 조디악주 (6344789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1:43:23

파브닐주 안녕히 주무세요~

653 아슬란주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43:37

>>631 올바른 세상의 구조... 역시 퇴역 군인의 간지 (반짝
엘리고스는 사회 체제에 대해서도 꽤 생각이 깊었구나~

그리고... 앗 아앗... 아자씨, 아니 형, 형이 그 영웅이죠...?

654 카미유 ◆bgKX05N7gQ (071321E+54)

2018-07-29 (내일 월요일) 01:44:56

저도 가보겠습니다! 그럼 모두 안녕! 굿밤!

655 조디악주 (6344789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1:45:20

카미유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656 파커-베아 (451347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45:47

"상상도 못한다..라니 나 대체에 얼마나 대단한 사람을 데리고 돌아다닌거야?"

상큼하게 말하면서 다시금 기세좋게 말하는 베아를 보니 파커는 아까의 그 사람이 맞나 싶냐는 얼굴이었다.
아무래야 어쨌든 이미 저질러진 일이고 더 생각해봤자 골치만 아프니 마음을 여유롭게 가지긷 하였다.

"네 말대로라면 큰일이네 이런 무뢰한이 왠 아가씨를 납치해 갔으니...그리고 오빠라고."

마지막 말은 나름대로 진지하게 말해두었다. 은근히 자신의 나이에 대해 신경쓰는 것일까? 하긴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반오십은 지났을 나이이니깐 말이다.

"할래?라고 말하면서 밀어넣는건 그냥 강제가 아닌가요 아가씨~?"

딱히 새옷같은건 살 생각은 없었는데 베아의 강제적인 태도에 파커 또한 두손두발 다 들으면서 체념할 수 밖에 없어 보였다.

657 아슬란주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45:53


파프닐주 굿 나잇~

>>650 요건 헌정곡

658 파커주◆Eqf9AH/myU (451347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46:17

일단 지금 자러가는 분들 잘 자러가~

659 아슬란주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46:23

카미유주도 안녕~~

660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1:48:05

카미유주도 잘가아아!!

>>653 사실 처음 구상할때는 인품과 학식이 풍부한 학자나 그런 부류의 사람이었지만 여러가지로 섞이다보니 이상이 있었으나 좌절을 크게 겪고 과거의 자신을 지운채 살아가는 패자의 모습이 만들어진 셈이지 ㅋㅋㅋㅋㅋ

음..... 오히려 좀 많이 절망적인 키워드일수도 있지!!

661 르노주 (717670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50:11

매우 기쁜 르노주 갱신합니다!!! 다들 좋은새벽이에요!

662 파커주◆Eqf9AH/myU (451347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50:56

어서와 르노주~ 많이 기뻐보이네~

663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1:51:22

르노주는 어서와!!

맞이해주고 놀아주고 싶으나 곧 잘시간 ㅠㅠㅠ

664 조디악주 (6344789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1:54:36

르노주 어서오세요~

665 브린주 ◆AuDAoY/z3Q (2754179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55:00

음... 다른 캐릭터들이랑 놀려면 내일 낮까지 기다려야 하려나...

666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1:56:34

>>665 끙 놀아주고는 싶으나..... 과연 지금 정신 상태로 제대로 된 레스가 써질지 자신이 없는고로.....

죄송합니다 ㅠㅠㅠ 2시간 전 이기만 했어도오오오오

667 아슬란주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57:16

>>653 허럭.... 아슬란도 시작은 학자 내지는 연구원 같이 고명하고 이지적인 캐릭터였는데...! 당연히 그런 캐는 오너인 내가 빠가라 제꼈지만! 하지만 엘리고스가 인품있는 학자였다면 그것도 멋있는 캐릭터였겠네~~!

>>661 르노주 어서와~~

668 브린주 ◆AuDAoY/z3Q (2754179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58:11

>>666
브린힐테 : 푹 주무세요, 엘리고스... 이 이름이 맞나요? (갸우뚱)

669 아슬란주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1:59:41

>>665 시간이 시간이니만큼... ㅠㅠ

나도 막레도 썼겠다 슬 가볼게~ 굿밤~~

670 파커주◆Eqf9AH/myU (451347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2:00:19

흠 베아주는 자러간것인가 답레가 없군!

671 파커주◆Eqf9AH/myU (451347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2:00:32

아슬란주 잘자~

672 브린주 ◆AuDAoY/z3Q (2754179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2:01:24

하긴 제가 너무 늦게 왔죠... 모두들 좋은 꿈 꾸기를 바랄게요.

673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2:02:24

>>667 물론 만약 그랬다면 플라우로스란 이름이 붙었겠지!! 최후도 정해졌을테고 말이야!!

>>668 으잌ㅋㅋㅋㅋ 이렇게 나왔다 이거지!!

엘리고스 : 고맙네. 덕분에 오랫만에 안심하고 자겠군. 아, 그렇지.

이름, 제대로 기억해줘서 영광이네!!

그럼 이만 자러!! 모두들 푹 쉬어!!

674 파커주◆Eqf9AH/myU (451347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2:02:58

잘자 엘리고스주~

역시 시간이 시간이다보니 한명씩 자러가는구나~

675 베아-파커◆4EIZQ021/. (491738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2:03:03

"보통 예의란걸 차리기위해 물어보잖아"

옷가게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베아는 말을 이어간다

"아 엄청난 수식어를 설명하기 이전에 내이름은 버글러 베아트리체 음..이렇게 설명하면 모르려나? 개*끼 버글러 파우스트의 동생이지"

확실히 짜증나는 설명이지만 더욱 알기쉬운 설명이다 그도 그럴께 베아본인은 버글러에 아무런 영향력이 없지만 파우스트는 이미 버글러컨설턴트의 지분을 가지며 따로 파우스트제약회사의 사장이기도 했기때문이다 감기에 제일 먼저 찾는 약또한 그곳에서 나오니 모르는 사람이 드물정도였다

"이거좋네 곧 줄무늬옷도 입을건데 민무늬인쪽이 더 좋지 않겠어?"

시원해보이는 셔츠몇개를 골라 던져주며 잔인한말을 서슴없이한다

"파우스트제약정도는 들어봤지?"

676 베아주◆4EIZQ021/. (491738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2:04:37

모두 자러가네 잘자 돌리는중에는 인사하기 힘들구나 한명씩 인사해주고싶은데

>>670 아직 있었답니다!느려서 미안해

677 파커주◆Eqf9AH/myU (451347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2:05:41

>>676
앗! 괜찮아 그냥 시간이 시간인지라 말이지~ 흠흠~

678 르노주 (717670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2:06:26

다들 푹 쉬시고~전 4시까지는 있을 예정이에요 호호

679 파커-베아 (451347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2:09:12

나름대로 자기소개를 하는 베아트리체였으나 그 얘기를 들은 파커는 "으,응?"하는 느낌으로 고개를 갸웃거렸다.
파우스트라면 낡은 책 한권이 떠오른다.

"이야~ 정말이지 그런 말 망설임도 없이 잘하는구만~"

뭐, 들어간다 한들 The Noom의 멤버라고 하면 사장이든 누구든 와서 내보낼 것이니까...라고 파커는 생각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 자기소개가 아직 다 안 끝났는지 파우스트제약 정도는 들어봤냐는 말에도 "으,응?"하는 느낌으로 두눈을 껌뻑거리고 있었다.

"음...약국에서 팔기야하겠지?"

자신의 얕은 사회지식을 자책하면서 적당히 대답하여 어떻게든 넘기려고 하였지만 왠지 무리일것만같았다.

680 베아-파커◆4EIZQ021/. (491738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2:19:38

"모르는거야? 아하하하 진짜웃기네 파우스트녀석 좀더 열심히 해야겠는걸"

바지 몇장을 더 발견했는지 파커에게 또다시 던져주는게 꼭 짐꾼 부리는듯 하다
옷을 뽑아내는게 거침없는게 마치 이가게의 남자옷은 다 사려는것같이 옷이 파커를 가릴정도로 덮혀간다

"아저씨는 감기도 걸린적 없나보네 아 그러고보니 아저씨는 싫다고했지? 음 그럼 이름으로부를테니까 가르쳐줘"

시계를 한번 쓱 보더니 재촉하듯 답을 요구한다

681 파커-베아 (451347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2:25:01

아가씨는 쾌활하게 웃으면서 가게에 있는 옷이란 옷은 모조리 챙겨갈 기세로 옷을 휙휙 던져주었고 파커는 그것을 받아챙기고 있었다.
역시 어느 회사의 사장의 여동생인지 팍팍 쓰는구만...르노에게 말해주면 바로 달려가겠어. 라고 생각하였다.

"뭐, 태생적이라고 할까 그런 몸이거든."

이번에도 적당하게 둘러대며 대답하였다.
그러나 이 둘러댄 대답은 사실이기도 하였다. 어렸을 때 부터 지금까지 아팠던 적은 없었다.
그러면 [---]되버리니깐.

시계를 보면서 재촉하는 듯 해보이는 베아의 말에 파커가 입을 열었다.

"호레이스 파커야. 나도 직장을 말해주면 The Noom에 일하고 있고 말이지. 곤란한 일이 있으면 그쪽에 얘기해봐~"

눈 앞을 가리는 옷의 산들에 의해 파커의 몸이 이리기우뚱 저리기우뚱하면서도 베아에게 할 얘기는 다해주었다.

682 베아주◆4EIZQ021/. (491738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2:25:10

>>678르노주는 사실 로봇인가요? 늦게까지 깨어있으면안좋아요ㅠㅠ

683 르노주 (717670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2:33:58

아뇨 사실 저녁먹고 2시간가량 자서요! 그래서 잠이 안오네요!

684 베아-파커◆4EIZQ021/. (491738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2:39:52

"아 나 그런사람들 알아 끔찍하네~"

싫어하긴해도 파우스트놈이 뭘하고 있는지는 잘아는편으로
그가 시작한 사업은 꽤 최근에 시작했으니 그와 관련은 없을지도 모르지만 언니가 보내준 서류들을 다시 생각한다
끊임없는 지식욕과 탐구로 부딪히는 장애를 부스려는 헛된 생각들


"그러니까 음 건강하기위한 사람들 말이야 "

앞의 끔찍하다와 전혀 맞지않는 이야기 무엇인가 많이 생락되었다
블랙카드로 계산을 끝내자마자 멀리서 많은사람들의 발소리가 들려오고 예상과 틀리지않게 바로 베아의 일렬로 선다

"가시죠"
"잘있어 오빠 같은 직장이니까 또 보겠네"

그렇게 작별을 고한다

/여기까지 막레 늦게까지 돌려줘서고마워 파커주

685 파커-베아 (451347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2:47:06

끔찍하네.
그 말을 듣고서 파커는 의문감을 가졌다. 보통 사람들은 아픈 것은 안 원하지 않는가 하고 말이다.
뭐, 어디까지나 보통의 이야기지만 말이다.

"뭐, 건강한게 최고라고도 하지만 사람마다 또 다르기도 하구 말이지."

파커는 고개를 끄덕끄덕이다가 어느새 계산이 끝마친 것을 알게되었다.
블랙카드. 처음보는 것이었다.
이내 멀리서 들려오는 수많은 발소리에 파커는 고개를 돌렸으나 이번에는 자신이 나서는 분위기가 아닌 것을 알게되었다.

"아가씨도 무척 피곤하겠구만."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베아를 맞이하기 위해 나타난 남자들 사이로 베아는 떠났다.
훗, 녀석 마지막에서야 오빠라고 불러줬구나.
짧은 순간이지만 재밌는 만남이었다니...응? 잠깐...

"저 애도 The Noom의 사람이었던거야?"

파브닐은 외견이 어려서 생각치 못했지만, 진짜 아가씨께서 친히 이런 무장집단에 활동한다고하니...정말로 상상치 못한 아가씨구나.
X월 O일 파커의 기록에서 일부 발췌.

//베아주도 수고했어! 나는 이제 내일 알바도 있으니깐 슬 자러갈게~ 모두들 빠이~!

686 브린주 ◆AuDAoY/z3Q (2754179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4:16:14

>>596 ................이제.........봤어요........ 어떡해 (머리 쥐뜯)

브린힐데 「 책만큼 영화를 많이 보지는 않지만, 가장 인상적이었던 영화라면 《카게무샤》를 꼽고 싶어요 」
브린힐데 「 굉장히 오래된 영화지만, 오래되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생생히 살아서 타오르는 영화였어요 」

687 르노주 (717670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4:37:29

세상에. 브린주 안자??

688 르노주 (717670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4:44:49

새벽이니 낙서를 올리자!

689 브린주 ◆AuDAoY/z3Q (2754179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4:49:35

>>687
어제 새벽 1시에... 빅마마께서... 급 소나기 쏟아진다고 빨리 2층 창문 닫으라고 저를 후들겨 깨우셨어요... 그리고 그렇게 후들겨맞고 일어나서 잠이 완전히 깨버리는 바람에 못 자고 있다가, 주말이니까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아침 10에 다시 잠들어서는 늦게 일어났더니... 생활패턴이 붕괴 8ㅁ8

690 르노주 (717670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4:55:31

>>689 대충 알것같다.. 아이고 생활패턴 망가지면 후유증 큰데ㅜㅜ 힘내..!!

691 브린주 ◆AuDAoY/z3Q (2754179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5:05:46

>>690
자려고 누워 있는데 잠이 안 와요 88

692 1121주 (785663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6:09:28

1121쟝 이미지...

693 1121주 (785663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6:10:29

워미 왜 사진이 안올라간대;

694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6:13:42

컴으로 다시 한번 시도해봐유.

695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6:14:25

아이구 이제야 올라가부렀네;;; 아무튼 1121쟝 이미지 그려왔어유!

696 에흐예 - 나비 (932334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8:04:09

나비의 웃음을 뒤로 하고, 에흐예는 앞서서 걷는 도중 들려오는 질문에 입을 열었습니다.

" 케테르 레쉬트 하 갈굴림 에흐예, 복지는 좋은 편, 5년. "

짤막짤막한 대답 이후 에흐예는 문건 보관실쯤 되어 보이는 방 앞에서 문을 두드린다.
그러자 용건을 묻는 기계음이 들려오고, 에흐예가 '교육을 위한 열람.' 이라고 이야기한 뒤 신원을 확인받자 문이 열린다.

에흐예는 안으로 들어가 몇 가지 문서들을 꺼내 보여준다.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이 적힌 문서, Noon이 진압한 방식과 얻은 증거품 등이 적혀 있다.

//흑흑 죄송합니다 나비주...자버렸습니다 8ㅁ8

697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8:08:59

안녕하세요 에흐예주!

698 에흐예 (932334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8:11:01

네 반갑워요 아이리주!

699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8:13:14

에흐예주도 반가워유!!!

그럼 지는 이만 가볼게유~

700 에흐예 (932334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8:13:45

안녕히 가세요!

701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9:29:41

그어...... 기상.....

오늘은 일상을 구해야지

702 아슬란주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9:41:34

안녕..... 엘리고스주... 나가봐야 하는데 너무나 귀찮다........

703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9:43:09

>>702 세상에...... 이날씨에.......?!

704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9:49:13

1121이 리리컬 토카레프 Kill Them All! 이라던지 하는 대사를 외치는 게 보고 싶어졌어요.

705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9:52:12

>>704 그헌 당신에게 정성껏 만든 민트초코피자를 선물로

706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9:52:22

>>705
(비명)

707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9:53:05

>>706 이겼다!!(승리 자세)

708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9:54:01

>>707
삐삐루 삐루삐루 삐삐루 삐!!!(부활)

709 아슬란주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9:54:17

>>703 분명 가다가 녹을거야... (집앞 거리
>>704 안녕~~~

710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9:55:18

아무튼 다들 안녕하셔유!!!

>>709
반가워유!

711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9:55:53

>>708 (부활하자 마자 민트초코피자 강제 섭취 시킴)

>>709 저런 녹아버리는 오리가 되어버리는건가 ㅠㅠㅠ

712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9:57:11

>>711
(사망)아니 암만 그래도 이건 너무했쥬... 으띃게 저런 혼종을 갖다가 강제 섭취를...

713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09:58:07

>>712 정어리파이보다는 낫지(?)

그런고로 일상 돌릴래?

714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09:58:25

>>713
일상이유? 선레를 써주신다면야...

715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10:00:49

>>714 난 내가 돌릴때 어지간해선 선레를 쓰지!! 잠시만 기다려!!

716 아슬란주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0:01:10

아니 왜 민초를 가지고 그리들.... (주면 잘 먹는 파

>>711 아 아아... 그러고보니 석촌호수에 그 오리 가고 다른거 생겼더라. 근데 그것도 녹아있었어 (먼산

717 엘리고스 - 부엌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10:08:52


"다들 아직 안일어났나."

가뿐하게 기지개를 피며 부엌에 들어서는 근육질의 남성, 확실히 휴일이고 어제 있었던 일들 때문에 오자마자 뒷정리 하느라 정신이 없었을게 분명하다. 군대였다면 휴무 그따위꺼 없음, 이었겠지만 일단 엄연히 일인데다가 위험천만한 상황까지 있었으니 당연한 것이리라.

"그럼......"

동시에 냉장고에서 달걀통과 각종 야채, 그리고 햄을 꺼낸 다음 칼로 리드미컬하게 잘라나가기 시작한다. 그렇게 자른 야채와 햄을 곁에 놔두고는 큰 그릇에 달걀을 20개 정도 풀고는 휘휘 젓고는 음식 재료들을 투하, 그것을 재차 참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넒게 펴바르고는 손목의 스냅과 뒤집개를 이용해 말아가기 시작한다.

"룰루~"

들어간 재료의 양이 많아서 터지기 쉬울텐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계란말이는 안정적으로 형태를 갖춰나간다. 본인 생각으론 넒은 철판이 있었다면 호프집에 나오는 그런 비쥬얼도 가능하다 생각했지만....

"식사용인데 그럴 필요가 있나!"

그렇게 달걀말이 1인분을 다 말고는 재차 달걀말이를 말아가기 시작하는 엘리고스였다

718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10:10:22

>>716 ........ 뭐야 그거 무서워.....

719 라나주 (888633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0:16:53

오ㅑ요 민트맛있어..!!!!!!

720 1121 - 엘리고스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0:17:05

"어머니가 말하셨었지. 다른 건 몰라도 빠루만 있으면 그 어떤 상황이든 헤쳐나갈 수 있다고."

그렇지만 이 상황은 헤쳐나가지 못할 것 같은데.
그도 그럴게, 지금 나는 빠루도 없는데다가 빠루가 있었더라도 배고픈 걸 해결하지는 못했을테니까. 빠루를 씹어먹을 수는 없고, 어떻게 물에다가 삶아서 철분이 우러나오게 하는 식으로 해서 철분은 섭취 가능할까? 아무튼 배고플 때에는 역시 빠루를 들기보다는 부엌으로 가는 편이 낫겠지. 뭔가 해먹자.

"......어."

근데 먼저 누가 와계셨네? 누군지는 몰라도 일단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할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그리 말하며 허리를 꾸벅 숙입니다. 아조시 근데 누구에요? 라는 말이 나올 뻔 했지만 그냥 입을 닥치기로 결정한 뒤 저는 주방을 한번 흝어봅니다.

"뭐 하세여?"

그리곤 형식적으로 그렇게 묻습니다. 아, 발음 꼬여서 뭐 하세요? 가 아니라 뭐 하세여? 라고 말해버렸다.

721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10:17:52

고로 여러분 일단 저 위에 호불호 갈리는 음식은 놔두고
..... 엘리고스가 만든 계란말이가 오늘의 아침식사입니다아ㅏ

722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0:20:43

1121의 어머님.
빠루를 좋아하며, 매드 사이언티스트이다. 자기 딸(1121)에게까지 실험을 강행했다.
딸이 나이를 먹어가니 누가 잡아가진 않을까 하고 실험을 개시해서 방어용 능력을 만들어줬다고 한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1121의 피에 섞인 특수물질의 정체는 어머님의 작품.

>>721
맛있겠네유!

723 라나주 (888633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0:21:47

>>721

라나: (오물)(맛있음)(엄지척)

724 라나주 (888633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0:22:39

아이리가 어머니를 똑 닮았네요~

725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0:23:40

>>724
맞아유 사실 컬러링은 1121 셀피 만들고선 재탕한거에유......

726 엘리고스 - 1121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10:24:18

순식간에 3인분 째 계란말이를 말고 랩으로 덮어 씌운 다음 재차 반죽을 부어 넣는다. 상당히 고된 일이고 손목의 스냅을 많이 요구하는 일이지만 항상 방패 사용 훈련으로 단련된 엘리고스에게 있어서 이런건 너무나도 쉬운 일이었으니까.

'흠?'

예민해진 감각으로 누군가 다가오는게 느껴진다. 크게 문제 삼을 것도 없는게 어제 느꼈던 감각중에 하나였기에 그렇게 긴장을 할 것도 없었으니까. 그는 그렇게 셍각하며 막 시간에 맞춰 울리는 전기밥솥 소리와 함께 1121를 맞이한다.

"오, 오늘의 첫 손님인가? 자자, 앉으라고."

그렇게 호객행위 하듯이 1121를 순식간에 자리에 앉힌 다음 잘 익어 모락모락 김을 내는 하얀 쌀밥과 높이만 족히 4센치에 가까운 거대 계란말이가 1121의 앞에 놓여진다. 이미 테이블에는 머스타드와 케찹이 배치 되어 있는 것이..... 아마 미리 준비를 다 해놓은 듯 싶다.

"어제 무리했을텐데 먹으라고. 든든히 먹어야 하루를 버내지."

//라나주 어서와!!!

727 라나주 (888633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0:24:53

>>725 앗ㅋ ㅋㅋㅋㅋㅋㅋ(동공지진) 아.. 아무튼 아이리랑 아이리 어머님 예뻐요.. 위에 아이리주가 그린 그림도 예뻤어요!! :>

728 라나주 (888633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0:25:25

다들 안녕이에요~!~!!

729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0:25:43

>>727
재탕이란 게 참 편하구 좋아유......(코쓱)
그림 칭찬 고마워유!!!

730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0:26:00

그리고 라나주 반가워유!!!!

731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10:26:53

아이리 어머님 예쁘시잖아?!

역시 정년에 맞춘 얼굴은 안돼(.....)

732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0:28:20

>>731
셀피의 한계에유(코쓱)
아니 근데 실제로도 젊고 그른 게 맞아유... 아이리랑 21살 차이니까유... 그르니까 현재 나이를 따지면 38세...

733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10:30:44

>>732 엘리고스보다 2살 많네

는 잠깐 17세에 낳은건가(혼란)


아 참 라나주도 심심하면 와서 라나 밥먹여!! 아침인데 배고플꺼 아니야!!

734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0:32:00

>>733
아니유... 21살에 낳았어유. 그정도까지 젊으면 뭔가 철컹철컹한 뒷사정이 있었다는 얘기가 되니까유...
그런 뒷사정 짜기 귀찮아서 그런 거 맞지만유...

735 르노주 (717670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0:36:27

조흔아침

736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0:36:39

르노주 안녕하셔유!

737 1121 - 엘리고스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0:37:59

아, 이제보니 어제도 봤던 동료군요. 다행이다. 순간 모르는 사람인 줄 알았지 뭐에요.

"......???"

근데 어머니, 이 동료님께서 제게 일용할 양식을 내려주셨는데 받아먹으면 되는 걸까요?

"...어, 음. 잘먹겠슴다."

아무튼 저는 동료님(?)이 주신 거대 계란말이를 한 조각 포크로 집어다가 암냠 먹어봅니다. 뫄이쪙! 혀에 계란이 착 감기다가도 부드럽게 녹아 없어지는 맛! 은 아닌가? 하지만 과장된 표현이라는 건 재밌으니까요! 아무튼 계란말이는 몹시 맛있었고, 보들보들해서 식감도 좋았습니다.

"맛있네여! 요리 잘하시는구나! 형의 요리솜씨를 본받고 싶어여!"

저는 요리를 잘 한다는 말을 들을 때가 많았지만, 아무래도 이 사람보다는 못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쨌던 계란말이를 포크로 찍어서 케찹에 찍고, 이내 입으로 가져간 뒤 밥을 한 숟갈 입에 떠 넣습니다. 맛있어...... 어머님 솔직히 말하자면 어머님보다 이 사람이 더 요리 잘 하는 것 같아요.

738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10:38:18

르노주도 어서와!!

라나주가 어디갔지..... 있으면 같이 놀면 되는데!!

739 엘리고스 - 1121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10:45:18

이 남자는 말을 나누는 사이에 계란말이를 부칩니다. 벌써 8인분째 만들고 있지만 전혀 지치지 않았다는 듯이 반죽을 붓고, 모자른다 싶으면 계란을 더 깨고, 재료를 더 썰어가며 마치 전설에 나오는 아수라가 현신한 것 마냥 순식간에 움직이며 아이리의 말에 대답해준다.

"하하하!! 만족하니 다행이구만!! 천천히 먹으라고, 일부러 달걀말이를 더 많이 했으니까. 모자르면 밥 한 공기 더 줄테니."

예전에도 자신 휘하 부하들이 복귀하면 손수 음식을 이렇게 해주며 이도 훈련의 일환이라고 말하던게 떠오른 것인지 피식 웃음을 터트린다. 그래도 뭐 지금의 상황도 나쁘지 않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며 아이리의 말에 대답한다.

"홀애비 신세에 혼자 나가 자는 경우도 많았으니 이정도는 기본이지."

라기에는 너무 능숙한 자세였다고 한다.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고 연구하며 익힌 요리들인데 허술할리가.

"그러니까 남자건 여자건 동반자를 잘둬야지 이렇게 맛있는것도 먹고 오손도손 행복하게 사는거지!"

치이익-! 소리와 함께 고소한 참기름 향과 함께 달걀말이가 한개 더 익어간다.

740 아슬란주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0:49:19

복귀~

741 르노 (717670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0:49:30

르노가 지나가던 3년차 후배를 불러세워 물심부름을 시키는 중

"짬밥은 이러라고 있는거지"

즐거워보인다.

742 페인킬러 (390281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0:49:37

페인킬러가 견고한 무쇠덩어리를 들고 왔습니다

으아아 나가야하는데 나가기 귀차노아!!!

743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10:52:26

페인킬러랑 아슬란 어서와!!

그리고 그 무쇠 덩이 내려놔ㅏㅏㅏㅏㅡㅡ

744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0:52:51

아슬란주 페인킬러주 안녕하셔유!

745 르노주 (717670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0:53:39

다들 조은아침!
밥먹기귀찮다..

746 1121 - 엘리고스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0:54:47

"개멋지당."

저는 저도 모르게 그렇게 중얼거립니다.

"밥은 더 필요 없어여! 그냥 이 정도면 됩니다. 감사해요!"

고개를 끄덕끄덕. 당연한 겁니다! 저는 원래 소식하는 닝겐이니까여! 그러니까 밥은 쪼끔만 있어도 괜찮아요. 기초대사량이 그만큼 적다는 의미가 될지도 모르지만 그런 것 치고는 피가 뿜빰뿜빰 아주 잘 터져나오니 괜찮지 않으려나요?
아무튼 계속해서 밥과 계란말이를 먹기 시작합니다. 종종 물도 마십니다. 아, 여긴 완전 천국이야...... 여기 들어오길 잘 했어...☆

그보다 나 원래는 직접 해먹으러 온 거 아니었나...?

747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0:55:03

갱신함미다:)

748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10:55:15

아 가끔 이상하게 ㅡㅡ가 쳐지는데...... ㅏ 자 바로 밑에 ㅡ가 있어서 ㅏㅏㅏㅏㅏ 치다가 저렇게 되는거니 양해를....

749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0:58:04

해그러스주 안녕하셔유!

750 아슬란주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0:59:17

페인킬러주랑 해그러스주 어서와~

751 엘리고스 - 1121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10:59:24

"만족하니 다행이군."

그렇게 말하며 사람 좋은 웃음을 지어보인다. 상당히 나이가 든, 근육질의 아저씨가 저런 미소를 지으니 뭔가 어색할 법도 하지만 그 미소는 분명 무언가 그리운 느낌이 들게 하는 따스한 아버지의 미소였다. 내 아이들도 저렇게 밥을 맛있게 먹었는데 말이지 하면서 말이다.

"자, 여기 찬물."

동시에 얼음이 담긴 잔에 물을 채워 아이리에게 건넨다. 여름철이라 더워서 런걸까, 스태미너 회복에 좋다는 홍초도 조금 섞인듯 싶었다. 물을 따르자 석류 홍초 특유의 새콤한 향이 터져나온다.

752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0:59:52

해그러스가 도박하는 독백을 썼는데 혼자 읽으면서 참 창피하네요. 너무 못쓴 것 같아서...

753 라나주 (888633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1:05:59

늬나아아ㅏㅇ악 간단히 두상 그리고 왔습니다..

754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1:09:13

>>753 헉!! 라나인가요? 너무 이쁜데

755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11:09:18

에에에에애에잇 이 스레에는 죄다 금손들 뿐인건가

756 1121 - 엘리고스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1:09:24

"감사합니당!"

음 솔직히 말하자면 저 쪼끔 신났어요. 배고플 때 먹을 거 주는 사람=좋은 사람! 그르치만 독을 주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죠. 일단 자기한테 득 되는 일 해주면 좋은 사람인거에요. 그런고로 좋은 동료님!
아무튼 저는 석류 홍초가 섞인 물을 마십니다. 끄앙 새콤해. 그렇지만 좋아요! 새콤한 거 좋습니다!

"그런데 형은 요리를 어디서 배웠어요?"

이제 슬슬 밥그릇이 비어갈 때 쯤 그렇게 말합니다. 요리 배우고 싶어...!

757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1:10:20

>>752
보여주씨오......(이글이글)

>>753
라! 나! 언! 니!!! 사랑해유!!! 지가 참말로 사랑혀유!!!!!!! 아름다우셔유!!!!!
이쁘면 다 언니야!!! 언니 예뻐유!!!

758 라나주 (888633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1:10:52

얍 라나쟝이랍니다~~~ 큰 일이 있지 않은 이상 저 표정으로 고정이에요!

759 라나주 (888633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1:12:06

ㄲ ㅑ 아 감사합니다~~

760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1:12:44

>>757 좀 더 다듬고...ㅎㅎ..(눈치)

761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1:15:24

피곤해서 그런데 킵해도 괜찮나오......

762 엘리고스 - 1121 (567328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1:17:32

먹는 사람이 맛있게 먹어주면 자연스럽게 만드는 사람도 기뻐진다. 음식을 통해서도 이렇게 교감을 나눠가며 우리는 대화를 이어나간다. 어쩌면 자신이 요리를 시작한 이유도 이때문이 아닐까. 만약 평화로운 일상이었다면 분명 자신은 음식점을 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음? 요리?"

다시 한번 15인분 째 계란말이를 준비하며 아이리의 말에 대답을 한다. 근데 진짜 요리를 배운게..... 어떻게 배웠더라..... 사별한 아내도 자기보다 요리를 못한걸 떠올리며 고개를 갸웃거리다 고심끝에 대답을 하는데.....

"독....학?"

......

763 엘리고스 - 1121 (567328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1:18:12

>>761 하고 싶은대로!!

764 아슬란주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1:49:22

(와장창

765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1:56:58

(와장창

766 아슬란주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2:04:36

앗 뭘 깨고 있는거야-!

767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2:07:47

아슬란주와 같은 것을(?)

768 아슬란주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2:11:01

앗 뭘 깨고 있는거야-!

769 아슬란주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2:13:26

아니 왜 이제와서 두개가...

>>767 ???을 깬다면! (망치 건넴

770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2:13:44

아슬란 주와 ㄱ...흠흠...아무튼 안녕하세요 아슬란주 :)

771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2:14:15

(와장창) (쨍그랑) (콰과광)

772 엘리고스주 (567328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2:19:49

이말년이 왔다 갔나아아ㅏ

773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2:20:10

어서오세요 :)

774 달캡◆yaozv8VTPA (114419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2:23:08

갱신해요. 오늘 대회날이라 이벤트전까지 접속이 뜸할수도 있어요, 죄송합니다!

775 엘리고스주 (567328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2:24:15

달캡 파이팅

혀튼 두사람다 안녀어어엉

776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2:24:30

어서오시고 수고하십니다 :)

777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2:28:52

:) 조용하네요

778 페인킬러 (542400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2:29:35

달캡 화이팅임다!

지하철 탔는데 요기 너무 좋아여...흑흑

779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2:30:49

어서오세요! :^)

780 페인킬러 (542400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2:34:26

그러고보니 해그러스주! 페인킬러랑 해그러스는 엄청 극상성일거 같은데,한번 같이 돌려보겠슴까?!

781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2:37:39

>>781 좋아요!!!!!! 선레는 누가 할까요..?

782 페인킬러 (542400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2:39:28

>>781 선레는 제가 쓸까요?
빌려간 돈 수금하러 온 해그러스를 만나는 씬으로?

783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2:40:41

>>782 아 선레 해주시면 감사하죠! 그럼 서로 초면은 아닐테니 선관아닌 선관을 맺은 셈이군요! 과연 얼마를 빌렸을지...

784 르노주 (717670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2:42:07

구-경

785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2:44:15

르노주 어서오세요 :):):)

786 페인킬러 - 해그러스 (79537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2:50:22

늘어져라 자다가 일어나서,대충 머리 감고 씻고 츄리닝 입고.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큰 컵에 얼음 동동 띄운다음 배맛 사이다를 가득 따른 뒤 시원하게 마신다.

"키야★"

이게 진짜 행복이지,그리고 밍기적 밍기적 움직여 책상 근처로 기어간뒤 게임기의 전원을 넣고 패드를 손에 쥔다. 이번 신작 빨리 깨야지. 그런데 띵동-하는 초인종 소리가 들린다.
뉘시여? 지금 이렇게 신성한 순간에 뭐하는 짓이여,별거 아니면 확 쫓아내주겠다. 라는 생각으로 어기적 어기적 문으로 걸어간뒤 문을 열어보인다.
그리고 문을 열어보니 눈 앞에는 정말 보고싶지 않은 상대가 있었다. 오,그러고보니....돈 얼마나 빌렸더라...어쨌든 확실한건 이거다.

"해그러스씨,미안. 돈 빌려간거 많잖아? 다 써버렸어★"

통장에 들어있는 돈이 꼴랑 피자 한판 시켜먹을 돈 밖에 없다고★ 젠장,주식 잘못해서 돈 다 날려 먹었다니까...진짜 떡상할 주식이었는데!

"...하지만 좀 기다려봐,내 얘기를 들어보라고! 지금 내가 투자한 주식 좀 있으면 반등할거거든? 지금 저점 찍었으니까 한 세네달만 기다리면 떡상각이야 이거,그니까 몇달만 더 기다려 줄 수 없을까? 그때 두배로 갚을게★"

두배가 뭐냐! 이거 진짜 반등만 하면 여기 때려치고 평생 놀고 먹을 수도 있는데! 그럼 세배 내배로 갚을 수도 있다고!

787 페인킬러주 (79537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2:51:32

그렇습니다
페인킬러는 빌린돈이랑 모아둔 돈 전부 주식에 투자했다가 망했습니다

이젠 정말 눔에서 90살 될때까지 은퇴도 못하고 일해야해

788 해그러스 - 페인킬러◆.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3:00:49

평온한 일상 속에도 언제나 어둠이 드리우는 법, 난 그 진실을 7세도 되지 않은 유소년기에 배웠었다. 세상을 무시하는 것으로 가까스로 버텨온 삶임에, 내가 이렇게 살아있는 것도 참 운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갑작스레 생각이 많아지는 날이다.

"똑똑. 계신거 압니다."

노크 대신에 누른 것은 초인종, 그것이 힘찬 소음을 내어 안 사람을 불러들인다. 문이 열리고, 나는 작게 미소 짓는다. 미소의 의미는 일반적인 것과는 조금 달랐지만.

"반갑습니다. 페인킬러...씨."

그럭저럭 익숙한 얼굴이 시야에 등장한다. 사실 내가 돈 빌려준 걸 그리 세세하게 기억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사람은 개성이 강해서인지 기억에서 지울 수가 없더라. 마침 근처를 지나는 참이기도 해서 들리기로 마음 먹었다.

"전 도박사이지 사채업자가 아닙니다. 그런 업계 마냥 이자를 잔뜩 씌울 생각도 없으니 좋게 좋게 풀 수 있으면 좋겠는데요. 그렇죠? 여기 서있기도 뭐하니 잠시 실례할게요."

나는 방 안으로 진입하려다 페인킬러의 말을 듣고는 약간 벙찌고 말았다. 주식? 대박?

"흠, 주식이 뭐든 지금 제가 신경쓸 일은 아닌 것 같네요. 그리고 아저씨도요."

가볍게 받아 넘긴다. 내 입장에서는 차라리 도박이 더 낫지 않나 생각한다. 그건 잃으면 탓할 거리라도 있지. 내 생각이지만.

789 해그러스 - 페인킬러◆.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3:02:07

>>787 하필 그 타이밍에 해그러스가 수금을...?! 미아내요....

790 엘리고스주 (567328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3:07:28

잠깐 들른 엘리고스 한마디

이래서 주식에 손대면 안돼.....

791 해그러스 - 페인킬러◆.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3:10:37

엘리고스주 안녕하세요 ^w^

792 페인킬러 - 해그러스 (184767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3:12:39

네,네. 돈 빌려주신분은 제 주인님이시니까요. 일단 이렇게 문가에서 얘기하는 것도 그러니 방 안으로 들어오게 한다음 잠자코 이야기를 듣는다. 아니,엄청 중요하다니까요?

진짜 주식으로 돈 다 날려 먹었다고! 내 남은 전 재산 말야,이제 페퍼로니 한판 시켜먹으면 싹 사라진다니까. 믿기진 않겠지만 사실이여.
왜 하필 거기서 들어가서 이모양인지,차트 열심히 봐서 한창 떡락중일때 들어가야했는데! 젠장!

"진짜 통장에 돈이 없다니까요. 해그러스님,이거 좀 보세요."

인터넷 뱅킹에 들어가서 내 계좌에 남은 잔고를 보여준다. 통장쪼개기 한거 아니구요! 진짜 싹 날아간거 어떻게 합니까!!
나도 돈이 많으면 빌려간거 싹 갚고싶죠,그런데 진짜 있는 돈이 없다니까요. 거 참.

부들부들,하지만 몇달만 참으면 이런 신세도 끝이다. 주식 떡상하면 집에 집사랑 메이드 일개중대 고용한다음 땅값 비싼데에 집 짓고 세상에서 가장 편하게 살아주마. 그때까지만 참자고.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어쨌든 조금만 기다려주십쇼,해그리스님. 몇달만 기다리시면 된다니까요!!! 그럼 제가 두배 세배로 갚겠습니다!

793 엘리고스주 (567328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3:20:33

페인킬러....... 한강온도 따스해..... 지금이 기회야.....

794 해그러스 - 페인킬러◆.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3:20:35

솔직히 말해서 이런 사람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승부에서 진 다음 온갖 투정과 떼를 부리며 배를 째라던 사람도 있었고, 날 등쳐먹을 생각으로 사기치던 놈도 있었다. 그런 경우엔 보통 자비없이 처단하곤 했지만.

"...네네."

그래도 뭐, 같은 조직에서 일하게 된 사이이기도 하니 심하게 압박하거나 괴롭힐 생각은 없다. 애초에 비생산적인 활동이기도 하고. 이 재밌는 기회를 놓칠 생각은 없다만.

"전 '님'이 아닙니다. 제가 더 불편하니 그만두시죠. 그리고 확실히 돈이 없기는 하네요. 진짜 다 주식에 꼴아박으신 겁니까?"

바보구나, 이 사람. 터져나오려던 말을 가까스로 목 뒤로 삼켜낸다.

"..아저씨 혹시 저 말고도 빚진 거 많아요?"

이마에 손을 탁, 어떡하지. 안타까울 지경이다. 오랜 도박사의 감으로 이미 눈 앞의 상대가 허황된 꿈을 품고 있다는 걸 눈치챘다.

"얘기를 진행하기 전에 일단 뭐라도 먹죠. 피자 시킬게요. 물론 제 돈으로 시킬게요."

"대신에 말 좀 놓아도 될까요, 제가 편하거든요."

매우 연상인 상대에게 당당하게 요구하며 휴대전화를 들었다. 그나저나 익숙한 방이 아니라서 그런지 묘하게 진정이 되지 않는 기분이었다.

795 해그러스 - 페인킬러◆.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3:21:48

진통제씨..ㅠ-ㅠ

796 엘리고스주 (567328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3:25:57

물론 지금 페인킬러 상태를 보며 엘리고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꼴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그래서 주식 하지 말랬짘ㅋㅋㅋㅋㅋㅋㅋ"

797 해그러스 - 페인킬러◆.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3:29:28

>>796 비웃는 건 나빠요!(채권자)

798 파브닐주 ◆ZpRSWDfkpY (142096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3:31:41

(슬쩍...)

799 해그러스 - 페인킬러◆.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3:33:01

파브닐주 어서어서어서오세요!! :)

800 엘리고스주 (567328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3:33:05

>>797 하지만 실제로 저런 사이라 카더라(.....)

>>798 오구오구 어서와아아

계란말이 머글래여?

801 파브닐주 ◆ZpRSWDfkpY (142096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3:34:23

안녕! (*゚∀゚)

>>800 파브닐: 계란말이..(고개 꾸닥꾸닥!)

802 엘리고스주 (567328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3:35:38

그럼 한 10분 뒤에 일상 굴릴까?!

803 페인킬러 - 해그러스 (169291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3:37:11

으으 흙 사느라 늦었다 잠시만 기다려줘!

그리고 엘리고스 네아놈 각오해라아아아

804 해그러스 - 페인킬러◆.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3:38:23

파브닐! 파브닐은 주식하면 안돼요! 알겠죠!

805 파브닐주 ◆ZpRSWDfkpY (037074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3:40:19

파브닐: 주식..? (모른다)

코스닥..떡락..(고통)

806 페인킬러 - 해그러스 (6118373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3:43:31

"다 꼴아박아서 이모양입니다요. 이럴줄 알았으면 좀 내려갔을때 들어가는건데."

그래,어떻게 들어가도 한창 높을때 들어가냐. 나는 속으로 투덜투덜거리면서 분을 삭힌다. 한 두세달쯤 있다가 들어갔으면 굽신거리는쪽은 지금 내가 아니라 해그러스님이었을텐데 말이여.
하지만 어쩌겠나,지금은 상황이 이러니.

"빚진건 딱히 없습니다요. 어짜피 빌려줄 사람도 해그러스님 빼곤 딱히 없어서."

하도 악명이 높아서 돈 빌려줄 사람이 없었드아. 그리고 님자를 빼라고 했는데,무심코 님자를 붙여서 아차 싶다. 씁,요놈의 입을 그냥.

"피자 시키실거면 저는 고구마 피자로 좀.그리고 말은 얼마든지 놓으셔도 됩니다.
내가 돈 갚을때까진 말이지."

맛있는데 다들 싫어한다니까,하와이안 피자 싫어하는거까진 이해를 하는데 고구마 피자는 맛있잖소.
그리고 반말은 지금은 언제든지 해도 괜찮수다. 나중에 가면 얄짤 없어★

807 해그러스 - 페인킬러◆.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3:43:40

>>805 모르면 모르는 채로 있어주세요 파브닐...(덜덜

808 페인킬러 (6118373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3:44:54

>>804 >>805 비트코인 떡락...잊지 않겠습니다 흑흑
그러고보니 비트코인 진짜 망했더라구요 한동안 소식 안나왔는데 다시 보니 망해있었 ㄷㄷ

809 엘리고스주 (567328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3:47:31

파브닐주 아직 있지?!

돌릴까!!

810 엘리고스주 (567328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3:51:50

파브닐 으디갔지

특제 대왕 계란말이 만들려고 했는데 :3

811 해그러스 - 페인킬러◆.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3:53:05

"하아, 일단 그 생각부터가 문제입니다."

정말 바보인가. 나는 또 다시 튀어나올 뻔했던 말을 조용히 속으로 삼키며 견뎌낸다. 그나마 나 이외에 빚진 사람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하긴,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눈 앞의 남자에게 돈을 빌려줄만한 사람이 얼마나 될런지. 나 생각보다 좋은 사람 아닌가? 그 와중에 들려오는 '님' 단어에 순간 움찔. 불편하단 말이야. 대접받는 건.

"주문도 많으시군. 알았어. 고구마면 되겠지? 콜라도 큰 걸로 둘 하면..."

말을 놓아도 된다는 대답을 듣자마자 어조가 확 뒤바뀐다. 이제야 좀 편하네. 난 숨을 가볍게 들이쉬었다. 나는 전화를 걸어 가장 비싼 피자 하나와 고구마 피자에 각종 사이드 메뉴까지 잔뜩 시킨 뒤 전화를 끊었다.

"갚을 수 있다면 말이지."

여기선 살살 자극하며 반응을 살핀다.

"그래서, 사실 아저씨한테 꽤 괜찮은 제안이 있는데. 일단 물어볼게. 리스크 없이 오랫동안 고통 받는 것, 리스크는 있어도 빠르게 빚을 갚을 기회를 받는 것. 어느게 좋아?"

나는 도박사지 사채업자가 아니다. 이럴 때는 도박사처럼 해결하는 것이 나답지.

"피자 올 때까지 생각해 봐. 게임해도 되니까."

812 파브닐주 ◆ZpRSWDfkpY (037074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3:53:30

아임히어 >:3

계란말이..!! (두근)

813 엘리고스주 (567328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3:55:19

>>812 기다려라 선레를 써온다!!

특제 대왕 계란말이다!! 기대해라!!

814 파브닐주 ◆ZpRSWDfkpY (037074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3:55:45

야호!!!! ٩(๑òωó๑)۶!!!!!!!!!

815 페인킬러 - 해그러스 (8046668E+6)

2018-07-29 (내일 월요일) 14:01:59

아 쓰읍,이건 좀 고민되는데. 솔직히 가늘고 길게 가는게 좋지,어짜피 세네달만 있으면 주식 또 올라갈테니까. 설마 여기서 또 내려갈데가 있겠어?! 그래,분명히 올라간다. 올라간다!
하지만 지금 말하는 삘을 보니 돈 빌려주신 분이 재미있는 상황을 원하시는 것 같다. 으음,이거 어떻게 해야하나?
여기서는 돈을 빌려주신 분 말을 듣는게 좋겠지? 나는 해그러스님이 재밌어하실만한 대답을 하기로 한다.

"빠르게 끝내는 쪽으로 하겠습니다. 리스크 있지만 빠르게 끝내는 쪽으로."

도박에는 영 재능이 없지만,설마 여기서 더 안좋아지겠어? 하는 생각도 있고,가늘고 길게 가려면 몇달동안 계속 돈 갚으라는 소리에 시달릴 것 같으니까. 빠르게 끝내는 쪽으로 가기로 한다.

"그나저나 고통 얘기하시는데,제 이름부터 페인킬러잖습니까.
이러다가 제가 빨리 돈 갚게되면 어쩌시려고 그러는겁니까★ 나중에 수술할때 되서 아프다고 해도 안들어 줄거에요★"

...그리고 이 일은 잊지 않겠다.
나중에 해그러스 당신이 수술할때나,부상 입을때까지 이 일은 꼭 기억해두겠어! 으아아아아ㅏㅏ

816 엘리고스 - 주방 (567328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4:02:38

"읏차. 일단 다 준비 되었고."

이놈들은 죄다 아지트로 안오고 다른데서 밥먹나..... 이상하네, 짬밥치고는 되게 잘 만들어진거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며 계란말이 19인분을 모두 해치운 그는 냉장고를 뒤적이며 계란말이 재료를 꺼내드는데.....

"읏차."

양이 심상치가 않다.

"자, 그럼."
-터어엉!!

꺼내든 프라이팬도 심상치 않다.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프라이팬의 최소 두배 크기다. 그렇게 양팔을 걷어붙이고 심호흡을 한 뒤 그는 맹렬하게 재료들을 다지고 순식간에 계란을 풀어헤친뒤 반죽들을 남김없이 프라이팬에 싹다 때려 박았다.
동시에 손목 스냅이 미친듯이 기민해지는데 그가 프라이팬을 가볍게 뒤흔들때마다 계란말이가 조금씩 커지고 이내 재료를 모두 다 쓰는 순간..... 길이 70cm, 높이 10cm, 폭 10cm의 초 대형 계란말이가 탄생하였다.

"...... 이걸로도 모자르려나."

녀석, 갈 수록 배용량이 커져서..... 엥겔지수가 걱정된단 말이지...... 그의 작은 중얼거림이 텅빈 냉장고에 울려퍼진다

817 페인킬러주 (6446063E+6)

2018-07-29 (내일 월요일) 14:06:08

>>816 저도 계란말이 참 좋아하는데요. 저도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왠지 엘리고스랑 파브닐을 보면 갓오브워 같은 느낌 같기도?

818 엘리고스주 (567328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4:08:25

>>817 참고로 여기 있는 사람들 + 배고파서 더 먹고 싶어 할지도 몰라 넉넉하게 만든거라 언제든 와서 먹으면 된다!!

물론 주식투자 쫄딱 망해서 놀림감이 되겠지만(?)

819 해그러스 - 페인킬러◆.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4:15:07

"빠르게 끝내는 쪽, 인가."

나는 대답을 듣고는 이마에 손가락을 짚었다. 잠시 생각한 뒤, 입가에 큰 미소를 띄우며 눈 앞에 있는 아저씨의 어깨에 손을 올린다.

"좋아, 그렇게 나와야지! 그럼 도박하자! 모든 걸 걸고서!"

기분이 고양되기 시작한다. 방금까지도 충분히 재미있었지만, 도박의 도자만 나와도 발광하는 나에게 이 상황은 매우 달콤한 것이었다.

"아저씨, 그런 말은 돈을 갚고서 해야하는 거야. 이기고 나서라면, 내게 뭔 짓을 하던지 상관 없어."

나는 씩 웃으며 그의 어깨에서 손을 떼고는 갑자기 자리를 일어섰다.

"그럼 종목부터 정해볼까, 역시 간단하고 빠른게 좋겠지? 아저씨는 좋은 생각 없어? 뭐든지 좋아."

페인킬러 아저씨도 바뀐 내 분위기를 충분히 느끼고 있을 것이다. 빚을 걸고 하는 내기처럼 재미있는 것은 내게 없으니깐. 나는 다시 자리에 털썩 주저 앉으며 마음을 약간 진정시켰다.

"그리고 판돈은 뭐, 이미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아저씨가 이기면 빚을 어느정도 탕감해줄게. 한 80%?, 역시 전액?"

나도 모르게 제멋대로 이야기를 진행시킨다.

820 해그러스 - 페인킬러◆.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4:16:00

제가 말하는 것도 웃기지만 이거 페인킬러가 지면 위험한거 아닌지...?!

821 엘리고스주 (567328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4:17:46

페인킬러 이거 위험한데..... 가나요요오오오오 가나요오오오오오오오오 가나요오오오오오오오오!!!!

822 해그러스 - 페인킬러◆.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4:23:01

엘리고스...다음 목표는 너다!(아무말)

823 페인킬러 - 해그러스 (2663827E+6)

2018-07-29 (내일 월요일) 14:23:14

"그럼 내가 빚 갚고 나서 긴장 좀 타야할거 같은데★"

그으래? 함 두고 보자! 다음엔 누가 갑이고 누가 을이되나 함 두고 보자고,그때 되고 나서 질질 짜도 절대 안봐줄테니까 긴장 좀 해두는게 좋을걸. 아니면 지금 빛 한 50퍼쯤은 깎아준다거나.

그래,그러고보니 종목을 정해야하는데? 무슨 도박을 하는게 좋으려나? 생각해보니 이녀석 전문 도박사잖아? 평범한 도박으로는 이길 수 없을게 뻔한데.
무슨 도박을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한가지 묘수를 생각해낸다. 이 도박이면 절대 속임수를 쓸 수는 없겠지,씨익 웃으면서 말한다.

"피자가 지금으로부터 15분 안에 오느냐 마느냐 맞추기 어때? 나는 온다에 건다. 이 도시 피자집 배달은 진짜 빠르거든.
그리고 빚 탕감은 전액으로 갑시다. 쩨쩨하게 하면 재미 없잖아?"

설마 피자 배달 시간까지 속임수를 써서 이겨먹진 못하겠지? 나는 그렇게 생각하며 이 도박을 제안한다.

824 페인킬러주 (2663827E+6)

2018-07-29 (내일 월요일) 14:24:40

져도 괜찮습니다!

제가 고생하는게 아니라 제 캐릭터가 고생하는건데요 뭐!
그래서 한강 지금 따스한가요?(?

825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14:25:21

엘리고스 : 아 갑자기 피자가 엄청 땡기네

826 파브닐 - 엘리고스 (037074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4:26:45

꿈자리가 뒤숭숭하다. 파브닐의 두 눈동자에 그림자가 졌다. 분명 무슨 꿈을 꾼 것 같은데 기억도 나지 않고, 찝찝하기만 하다. 물론 세수를 하고 나니 전부 다 까먹었지만. 기지개를 쭉 켜며 옷을 보았다. 오늘은 밖에 순찰 비스무리한 걸 하기로 했었지. 정장으로 갈아입고 장갑까지 완벽히 끼고 나니 허기가 졌더라.

"엘리고스."

엘리고스가 지금쯤이면 식사를 준비했을테다. 엘리고스가 해주는 건 다 맛있어. 제 자신이 처음 맛을 본 이후로 꼬박꼬박 제 식사를 챙겨주니. 빨리 가야겠다 생각했는지 파브닐은 두 손을 땅에 짚고 조막만한 용으로 변해 재빨리 주방을 향해 뛰어갔지.

"엘리고스!"

어느새 의자에 앉아 식탁에 두 앞발을 올려둔 파브닐의 두 눈동자가 반짝거렸다. 파브닐은 엄청 커다란 무언가를 봤어!!

827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14:34:15

왔다아아아아 짬드래고오오오온

828 해그러스 - 페인킬러◆.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4:35:23

"그러니까 이긴다음 말 해. 아저씨."

일부러 상대의 신경을 살살 긁는다. 주특기는 아니지만, 이런 식의 도발은 도박 승부에서는 자주 이용되는 특기이다. 지금은 순전히 재미로 이러는 거지만.

"피자 배달 시간? 15분?"

생각보다 의외인 도박이다. 얼핏 보면 단순한 운싸움으로 보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요소를 더해 생각하면 이것도 하나의 지략 전투이자 도박이 될 수는 있다. 나는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아저씨, 정말 그 조건 하나면 돼? 아저씨는 일찍 온다에 걸었으니 나는 늦게 오는 거에 걸게."

머리에서 이글이글 타오르는 열기가 잠시 식는다. 냉정하게 생각해서 이 도박을 이길 수를 생각해야 한다. 15분 이내에 피자가 배달될 수 없는 여러 가능성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건...

"그럼 나 메뉴 바꾸고 싶으니까 주문 취소하고 다시 걸어도 괜찮겠지? 15분 이상 걸릴지도 모르겠지만!"

"아니면 '불의의 사고'로 배달이 늦을지도 모르겠네. 그런 건 어쩔 수 없겠다만."

..본래 이런 짓은 하지 않지만, 나는 의도적으로 힌트를 던져주었다. 그래도 같은 조직 사람이니까.

829 해그러스 - 페인킬러◆.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4:35:45

이길거야...이길거야! 페인킬러 괴롭힐거야!!!(미침

830 엘리고스 - 짬드래곤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14:40:31

'왔다.'

왜 안오나 싶었다. 엥겔지수 최대의 적이자 자신도 모르게 대용량 식사에 특화되게 만든 주범, 그는 그렇게 생각하며 아직도 새하얀 김을 무럭무럭 피워내며 [다 먹을 수 있으면 해보던가]라는 포스를 뿜는 이 녀석을 보며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설마 이거 먹고 배가 안찬다고는......"

그 순간 식탁에 안착한 상태의 녀석을 보며 고개를 끄덕이는 그였다. 그래, 어차피 걱정할거 없다. 왜냐고?

'이건 회사 공금으로 만드는거니까!!'
"자!! 니 밥이다!!"

동시에 짬ㄷ, 아니 파브닐 앞에 어마어마한 크기의 계란말이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자기를 먹어달라 유혹하기 시작한다.

831 페인킬러 - 해그러스 (339454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4:44:50

얼씨구,말하는거 보소?! 지금 시킨 피자가 15분안에 오는거라고! 새로 시키거나 주문 바꾸는건 사기잖아!

"야,그건 사기잖아!"

아니 진짜 이자슥이,주문을 바꾼다니?! 역시 돈 많은 놈들은 뭐가 달라도 달라! 하지만 이미 늦었어,이 도시 피자는 아무리 늦어도 10분이면 오거든?! 메뉴 하나 바꿨다고 해서 15분 넘게 걸릴리가 없지.
애초에 바꾸는 것도 사기지만! 바꾼다고 해서도 15분 안에 못올리가 없다고. 그런데...

"...잠깐만,불의의 사고는 또 뭐냐."

왠지 분위기가 갑자기 싸해지는게 느껴지는데,설마 15분안에 피자가 못오게 할 방법이 있다는 뜻인가.
빚진놈들 동원해서 피자집에 마구 들어간다음 피자 한판씩 시키기라도 할 생각인거냐?! 설마?!

832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14:48:46

이제 생각해보니 주소를 바꾼다는 선택지도 있네

833 해그러스 - 페인킬러◆.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4:51:55

"사기라니, 난 그저 먹고 싶은 피자가 바뀌었을 뿐인데. 아저씨. 내가 사는 거니 내게는 바꿀 권리가 있지 않을까?"

이제는 솔직히 아저씨가 귀엽게 보일 지경이다. 어차피 생각해낼 수 있는 수는 얼마든지 있지만 도박의 즐거움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건 뭐라 할지..

"불의의 사고? 아, 그건 그냥 농담이지. 이래뵈도 그냥 '뒷세계의 거물 도박사'는 아니니까."

지금까지는 전혀 보이지 않았던 순진무구한 미소를 띄운 채로 말한다. 아저씨는 적잖게 당황하고 있었다. 근데 이 아저씨 뭔가 다르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정 안되면 어쩔 수 없지. 배달 시키는게 아니라 내가 직접 받아오는 건 어때? 길을 잃어버려서 시킨 피자를 들고도 20분 넘게 못 온다던지."

방금 전까지의 열기가 식는다. 이제는 그냥 눈 앞의 상대를 괴롭히는게 재밌을 뿐.

834 페인킬러 (195203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5:00:05

아으...잠만 킵 할 수 있을까요? 다음에 어항 사러갈데가 있다보니;

835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5:02:39

옙 킵합시다!
진통제 아조씨!

836 파브닐 - 엘리고스 (037074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5:03:18

허기가 진다! 무지막지한 크기로 변하는지라 꽤나 에너지 소모가 컸더라지. 일을 끝내고 나면 간식을 자기 전까지 챙기니..뭐, 아무렴 어떠한가. 엘리고스 왜 고개 끄덕여? 그런 눈으로 바라보며 고개를 기우뚱 기울인 파브닐은 제 앞발을 보고 호다닥 사람으로 변했더라지. 좋아, 식사 준비 완료.

"잘 먹겠습니다!"

크고... 아름다워요. 어디선가 들리는 괴전파는 신경도 쓰지 않았더라지. 파브닐의 두 눈동자가 반짝였다. 크다! 파브닐이랑 키가 비슷해. 포크를 들어 계란말이를 콕, 찔러본 파브닐은 그대로 케이크를 뜨듯 조심스레 계란말이를 떼어 입에 넣었다. 따끈하고, 폭신하고..

"맛있어어!!!!"

짬ㅌ..아니, 짬드래곤이 울부짓었따.

837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5:04:02

(^-^)

838 엘리고스 - 파브닐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15:10:55

"그래, 그래, 일부러 넉넉하게 했으니 많이 먹어라."

그와 동시에 무슨 사발 하나를 가져오더니, 밥솥의 남은 밥을 싹다 털어서 사발 안에 담고 그걸 파브닐 앞에 내려놓는다. 누가 보면 무슨 도전 음식을 먹는줄 알겠지만..... 파브닐이 먹는 양을 생각하면 이건 나름대로 정상적인 현상이다.
거기에 더해서 그는 연회용으로 쓰는 5000cc 맥주잔을 가져와 얼음을 한가득 담은다음 홍초를 한잔, 그리고 나머지를 물로 채워 파브닐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껄껄 웃음을 터트렸다.

"네가 마지막이다. 다른 사람들이 먹을건 다 해놨고, 그러니 체하지 않게 천천히 먹으려무나!"

엥겔지수가 어떠하며 만들때의 노고가 어떠하리, 이렇게 맛있게 먹는 것만 봐도 기쁘거늘. 그는 그렇게 생각하며 파브닐의 피부위에 덮힌 비늘의 감촉을 느꼈다.

"밥 더 필요하면 말해라."

쌀 앉혀 놔야겠네.

839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15:11:44

>>837 아지트 냉장고에 해그리스 먹으라고 한판 남겨놨으니까 나중에 와서 먹으면 된다아ㅏㅏㅏㅡ

840 조디악주 (6344789E+6)

2018-07-29 (내일 월요일) 15:18:52

민트초코 피자를요?(아님
안녕하세요~

841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15:21:51

>>840 설마!! 계란말이라고!! 어서와!!

842 파브닐 - 엘리고스 (2938779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5:28:53

넉넉하게! 많이! 파브닐의 양 뺨이 발그레하니 적적한 분홍빛으로 물들었다. 밥도 있다! 마실 것도 있어! 다 먹고나면 배가 부를테지! 오늘은 마음 놓고 변신해도 되겠다.

"알았어요."

머리를 쓰다듬는 손길이 마냥 좋은듯 한껏 입꼬리를 휘어올린 파브닐은 고개를 끄덕이곤 계란말이를 다시금 포크로 퍼서 입안에 집어넣고, 밥을 양 볼이 빵빵해지도록 가득 담더니 열심히 그것을 씹었다. 꼭꼭 씹어서 삼키고, 홍초를 목 뒤로 넘겼다. 엘리고스 최고. 맛있는 거 주는 사람은 착한 사람.

"오늘, 여기까지만..."

이 밥으로도 충분하다고? 오, 맙소사. 다이어트라도 하나. 파브닐은 다시금 밥을 입안에 가득 퍼 넣었다. 맛있어. 먹는 거 최고.

843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5:34:28

자고 왔어유......

844 엘리고스 - 파브닐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15:36:30

"그래,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면 됐다."

이미 다른 사람들의 분량의 몇 배를 먹었다는 것에 대해 충분히 태클을 걸 요소는 충분하지만 파브닐의 식사량이 조금 줄은 것이 조금은 걱정이 되면서도 아무일 없을 것이라 생각하며 천천히 파브닐이 식사를 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자신도 홍초를 한 모금 들이킨다. 너무 더운 날씨엔 이렇게 홍초 한 잔만 마셔도 피로가 싹 풀리는게 느껴진다.

"너무 무리는 하지 말거라."

싸울 때 와는 다르다. 약간의 온기와 편안함, 그리고 부드러움이 섞인 목소리다. 분명히 동료들을 잃은 자, 그리고 소중한 것을 잃은 자만이 낼 수 있는 목소리였다. 하지만 그도 잠시 엘리고스는 예의 그 미소를 지어보이며 말했다.

"그래, 이제 밥 다먹고 나가는게냐?"

845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5:36:36

어서오세요 :)

846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15:37:21

음 나도 밥을 곧 먹으러 가긴 할거 같지만..... 아이리주 답레 가져오면 답레 써줄께!!

847 조디악주 (6344789E+6)

2018-07-29 (내일 월요일) 15:38:29

>>841 (아쉽...
아이리주 어서오세요!

848 파브닐주 ◆ZpRSWDfkpY (2938779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5:38:33

아이리쟝 어서와~~~!!

여담이지만 파브닐도 도저히 못 먹을 맛없는 음식에 대한 반응 -> 고개를 마구 내저으며 불만 가득한 동물처럼 그르릉대고 뱉어내려 한다. >:3

849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5:40:23

>>846
그르면 차라리 이쯤에서 얘가 밥 다먹은걸루 하구 그냥 막레를 가져올까유...?

850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15:40:49

>>847 먹고싶으면 나중에 해주지!!

>>848 히이이이익.....

사실 파브닐이 모르는데

저 계란말이 사실 피망도 들어가있어(소곤소곤)

851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15:41:21

>>849 엩!!

그러면 편한대로 해줘!! ㅋㅋㅋㅋㅋ

852 파브닐주 ◆ZpRSWDfkpY (2938779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5:41:47

>>850 파브닐: (°∆°)(충격)

853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5:42:41

ㅠwㅠ

854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15:46:15

>>851 양파 당근 파 피망 파프리카 소세지 햄....... 다양하게 들어있지!!!

855 엘리고스주 (8107204E+6)

2018-07-29 (내일 월요일) 15:52:02

그럼 엘리고스도 잠깐 밥먹구 올께에에에

856 요리 잘못하는 메이드 1121 - 독학으로 요리를 배운 엄청난 엘리고스님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5:52:20

"......독학인가요!?"

뭐지 이 사람. 등 뒤에서 후광이 비치는 것 같아여!
어머님, 저도 이 사람처럼 독학으로 요리를 배워볼까요! 사실 여지껏 요리 계속 독학으로 해서 어머님도 먹여살리고 저도 먹고살았지만! 그릏지만 좀 더 연구를 하면 좋지 않겠냐는거쥬.

"...나, 나중에 요리 배우러 와도 되나요, 엘리고스 씨!"

쓸데없이 당당하게 그렇게 말해보곤, 이내 그릇이 빈 걸 보다가 그릇을 정리하고 나서 저는 말합니다.

"아무튼 잘 먹었습니다! 저는 이만!"

저는 손가락 총을 빵야 쏘고선 나갑니다. 이제 뭐하징.

//막레에유!

857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5:55:18

사실 1121쟝은... 요리를 잘하는 지 못하는 지 모르겠어유......
그래서 둘 다 합쳐브렸던 결과가 요리 잘못하는 메이드여유...!

858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5:56:14

해그러스도...해그러스도 요리 할 거야!!(아무말

859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5:57:53

>>858
개멋지네유! 요리란 좋은 것!!!

860 페인킬러주 (390281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6:14:18

페인킬러주 왔습니다!
헉헉 젠장 펫샵에 갔는데 사려던 물건이 싹 다 팔리고 없대요 ㅠㅠ

저도 민트초코 케이크 먹고싶어요! 해그러스주 답레 금방 써오겠슴다

861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6:15:39

넹 :)

862 파브닐 - 엘리고스 (933840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6:18:02

입안 가득 들어차는 느낌이 좋다. 그 새하얀 공간에선 단 한 번도 이렇게 배부르게 먹은 적이 없었지. 그 장소는...생각하는 법을 잊은 듯 파브닐은 고개를 기우뚱, 기울였다. 어땠더라. 몰라, 맛있어. 생각도 접어두고 입안 가득 씹고 삼키다보니 벌써 3분의 1이 줄어있었지. 무리는 하지 말거라. 파브닐은 고개를 끄덕이며 씹고있던 내용물을 삼켰다. 편안했다. 엘리고스는 편안한 사람이야. 파브닐의 머리엔 그렇게 기억되겠지.

"......네."

다 먹고 나갈 생각이었지? 오늘은 무슨 일이 없나 싶어 이리저리 돌아다녀보고, 14년간 단 한 번도 볼 수 없던 바깥을 구경하고. 언제부터 일상으로 굳어졌더라. 몰라, 그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기억하고 싶은대로 기억하면 되는 것이다. 그것들이 네 머리에 영원히 박아버린 기억을 빼고.

"바깥에 많아요. 예쁜 거."

알록달록했지. 계란말이를 다시금 입안에 밀어넣는다.

863 페인킬러 - 해그러스 (390281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6:28:40

"관습법이란게 있잖아,배달음식이 출발했는데 그걸 바꾸는건 관습법에 위배된다고. 불법은 아니고 바꿀 권리는 있지만 배달부한테 싸대기 맞아도 할 말 없는 짓이야.마."

어떻게 그렇게 양심없는 짓을 하려고 할 수 있는지! 증말 이기려고 작정을 했구만! 하지만 메뉴를 바꾼다고 감안해도 15분 안에 오긴 올거다. 응,안올리가 없잖아. 평소에 5분이면 오는데.

그리고 그 다음 이어진 이야기는,다행히 빚 진 사람들 동원해서 피자집을 습격한다는 이야기가 아니었다. 휴우,정말 다행입니다요. 진짜 피자집 습격이라도 갈 줄 알았더니. 그리고 왜 널 보내 임마,여기서 피자집까지 왕복 20분이라고. 내가 이 도박에서 질려고 작정한게 아니라면 널 보낼리가 없잖아.

"그래서,뭐 시켰어? 고구마피자 말고 다른 피자 뭐 시켰나 궁금하다. 난 하와이안 피자가 좋은데 그거 다른 사람들이 너무 싫어하더라구."

달달한게 맛있는데 말이지! 나는 그렇게 말하고 키득키득 웃는다. 이러면 이제 또 갑자기 분위기 싸-해지면서 너...하와이안 피자 좋아하니? 그런 분위기가 되려나. 아니면 같은 동지를 찾았다고 기뻐하려나?

이렇게 잡담하는 사이 벌써 5분이 지났다. 자아,남은 시간 10분. 어떻게 할테냐. 보통 12분쯤에 피자가 도착하니까 이제 7분만 버티면 나의 승리다!

864 조디악주 (6344789E+6)

2018-07-29 (내일 월요일) 16:31:01

민초파가 은근히 있네요?!?!?!? 페인킬러주 어서오세요~
일상 돌리고 싶은데 할 일이 있어서 돌리기 조금 미묘한 상황이네요

865 해그러스 - 페인킬러◆.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6:40:49

"참, 배달 하나에 깐깐하기는. 그리 깐깐하면 친구 못 사귄다?"

관습법 운운하는 아저씨의 말에 팔을 베개삼아 바닥에 드러눕고는 비아냥거린다. 사실 생각해내려면 다른 사기 수법은 찾을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열기도 식었고 그냥 둘까.

"조금 질렸는데, 수작 없이 그냥 운 싸움으로 하지 뭐. 그런 말도 있잖아? 꾸미는 것은 사람이되 이루는 것은 하늘이리라."

그렇게 말한 뒤 팔자 놓게 널부러저 있다가, 아저씨의 말에 곧바로 이어 대답한다.

"몰라, 그냥 비싼거 달라고 했는데. 애초에 나 피자 자주 안 먹거든. 애초에 누가 뭘 좋아하든 뭘 하든 난 관심도 없고."

잠깐, 뭔가 이상한데. 나 채권자 아니었나. 왜이리 채무자랑 평범하게 대화하고 있는 거지. 이래선 꼭 친구같은데. 좀 더 강하게 나가야하는 건가? 머리 아프다.

"...뭐, 내 알 바는 아니지."

생각하기를 그만두고 그냥 시간을 기다린다. 내가 지든 이기든 이제 다 무의미해졌어. 아아 지루해라. 흥미 가득한 표정이 사라진지 오래다.

"아저씨는 돈 벌면 뭐 하고 싶은거 있어?"

866 엘리고스 - 파브닐 (5945295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6:43:03

"예쁜게 많다....."
'아빠, 놀러가요.'

순간적으로 무언가 떠오른 것일까, 그는 잠시간 침묵을 지킨채 밥을 먹고 있는 파브닐을 바라보며 침묵에 잠겼다. 눈빛에서 많은 감정이 오간다. 슬픔, 후회, 분노..... 하지만 그 감정들이 순식간에 침전되고 그 한 가운데에서 다시 따스한 감정이 덮어 씌워진다.

"그래, 좋은 것만 먹고 좋은 것만 보는 거야. 알겠지?"

그래, 우리의 삶은 그렇게 좋은 것만 하기에도 모자라, 특히 이런 아이들에게는 그런 시간이 더 중요할 지도 몰라. 그러니까....

"그럼 오늘 갔다와서 뭐 봤는지 이야기 해줄꺼지?"

내가, 싸우는 거다.

867 달캡◆yaozv8VTPA (114419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6:45:08

저 와씁니다

868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6:47:24

어서오셔요.

869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6:47:48

달캡 어서오셔유!!!(방방)

870 조디악주 (6344789E+6)

2018-07-29 (내일 월요일) 16:51:21

캡틴 어서오세요~

871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6:52:08

해그러스도 스킬 주세요 달캡!

872 페인킬러 - 해그러스 (390281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6:55:02

"결국 운게임으로 가는거냐. 하긴,그게 더 속편하긴 하지."

다행이다. 사기 칠라카믄 칠 수단이 엄청 많은거 같은데 싹 봉인한다고 하니까. 그 다음 이야기는 듣자마자 짜식었지만.

왜 하필 피자를 시켜도 제일 비싼거 시키냐! 그걸 시키면 늦게오잖아! 어지간한거면 그래도 빨리 오긴 할텐데,비싼걸 시켰으니 늦게 올 삘인데 이거.

하지만 맛있긴 하지,토핑에 올라간 치즈부터 아주 제대로 되어있으니까 말야! 치즈는 쫀득하고 야채는 씹는 맛이 있고 고기는 씹는 맛이 가득한게...어,입에서 침 흘러내리나. 상상은 이쯤 하고.

"돈 많이 벌면? 당연한거 아니겠어,수영장 딸린 집에서 플스 게임 하면서 매일매일 돼지같이 맛있는거랑 콜라 먹어제끼고 금발에 가슴 큰 미녀 메이드 수십명의 시중을 받으면서 살고싶다.
지금 하는 이 일도 재밌긴 한데,좀 피곤하긴 피곤하잖수."

정말 솔직하게 대답해준다. 그래,임마. 돈 많이 벌면 이러고 살고싶지. 세계평화를 위해 벌어둔 돈 다 써제끼고 싶진 않아서 말입이다요,저는 사리사욕에 아주 충실한 인간이라서 말입니다.

"너는 이미 부자인데,돈 많이 벌면 만사가 다 허무해지냐? 나는 그렇게 돈 많이 벌어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다."

돈 벌면 쓰는 것도 많고 돈 모으는 재주도 없어서 말이지,이런 능력 말고 탈모인들 머리를 다시 자라게 하는 능력이 있었으면 돈 방석에 앉았겠지만 말야.
...그나저나 벌써 10분째인데,왜이리 안오는거지? 이쯤되면 거의 올때 아닌가.이거.

873 페인킬러주 (390281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6:57:13

달캡 어서오십쇼!

874 카미유 ◆bgKX05N7gQ (646444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6:58:59

카미유주 갱신~

약간 카미유의 머리색은... 민트색을 떠올리면서 정했습니다. 그래서 카미유는 민초파입니다(?)

875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7:00:23

카미유주도 안녕하셔유!

876 아슬란주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7:01:51

달달한거 먹고 싶다~ 갱신!

877 카미유 ◆bgKX05N7gQ (646444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7:01:54

안녕하세요! 잠깐 관전만 가능하겠네요...

878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7:04:55

아슬란주도 안녕하셔유!

으음...... 1121이 마법소녀가 되는 게 보고싶어졌어유... 어떡하쥬...

879 해그러스 - 페인킬러◆.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7:05:40

내가 무료함에 한숨을 내쉬는 동안 저쪽은 묘한 상상이라도 하는 건지 침을 흘리고 있다. 뭐, 세상에는 모르는게 좋은 일도 있는 법이니 신경 안 쓰기로 했다. 그게 내 주특기이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이랑 비슷하네. 멋진 집, 좋은 음식, 예쁜 여자, 오락과 사치..."

사람이란 건 어째서 이리도 서로 닮은 점이 많은지. 저 비슷한 생각을 품어본 적이 없는 나는, 자기 자신이 순간이나마 세상에서 동떨어져있는 고립된 존재처럼 느껴졌다. 텅 비어있는 인형.

"돈을 벌면...? 아니, 나는 원래 이랬어. 돈은 내게 별 의미도 없고. 아저씨가 원하는 것 중 절반 정도는 나도 해본 적이 있는데, 내 입장에서는 별로 추천할만한 것들은 아냐."

"나는...좋아하는 걸 하기 위해 돈을 번다기 보다는, 좋아하는 걸 하다보니 돈이 벌렸다고 보는게 맞지."

잠시 침묵, 나는 복잡한 마음을 필사적으로 정리했으며 머릿속에 낀 검은 연기를 지워내는 것에 열중했다.

"그렇다고 빚진 돈을 쉽게 메꿔줄 생각은 없어. 그보다 피자가 좀 늦는데? 아저씨 오늘따라 운이 없네."

880 엘리고스주 (5945295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7:06:00

다들 어서와!!

>>878 간단해 코스플레이를 하고 다음 이벤트때 참여하면 되지!!(아님)

881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7:06:10

다들 반가워요 :) :) :)

882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7:08:23

>>880
아니 하지만 그러면 마법소녀(물리)가 되어버리는지라 쬐끔 무리일 것도 같아서유...
가위 들고 미쳐날뛰면서 자기 손목이랑 남의 목에 가위를 박아버리는 마법소녀가 어딨어유...(공포)

883 파브닐 - 엘리고스 (933840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7:11:06

예쁜 거. 침묵에도 파브닐은 묵묵히 먹는 것에 집중했지. 겉으로는 그러하였는가? 속으로는 걱정하는 것인가, 오, 파브닐..그리하면 아니될텐데. 일단 먹는 것에 집중하게. 6. 파브닐의 두 눈동자가 잠시 감겼다 뜨였다. 하필 이럴때 제일 목넘김이 좋을줄 누가 알았겠는지. 파브닐은 홍초를 마시며 고개를 끄덕였다.

"네!"

열심히 좋은 것을 보아줘야해. 지금 그렇게 말했잖니. 무엇이라도 따르렴. 갔다와서 무엇을 보았는지도 이야기 해야하고, 그가 원하는대로 따라야지.

"응, 전부 얘기할게요."

그렇게 너는 결국 마지막 한 입을 입에 넣었지. 그 많던 양이 어디 갔는지.

"잘 먹었습니다."

884 조디악주 (6344789E+6)

2018-07-29 (내일 월요일) 17:11:43

카미유주랑 아슬란주도 어서오세요~

885 조디악주 (6344789E+6)

2018-07-29 (내일 월요일) 17:12:06

빅-관전맨...

886 아슬란주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7:19:48

>>885 관-전...

887 아슬란주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7:20:26

할게 아니라 일상 찾아!

888 페인킬러 - 해그러스 (390281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7:23:56


흐음,참 피곤한 양반이구만. 해그러스는 나같이 정신 구조가 단순한 인간은 아닌 것 같다. 아니면 다 해보고 나니까 인생의 무상함이라도 느끼는건가. 나는 담배를 입에 물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 뒤,한모금 깊게 빨아들이고 내쉰다. 연기를 입에서 전부 뱉어낸 뒤 해그러스에게 말을 잇는다.

"도박 만화 주인공같은 캐릭터네,너. 도박할땐 재밌어서 견디질 못하지만 도박이 끝나면 허무해서 미쳐버리려는게.
...뭐,나는 이해가 잘 안가지만. 도박이 끝나서 돈 다 따면 행복해야 정상 아닌가? 살벌한 판에서 탈출한거니까."

우린 뇌구조부터 달라서 서로를 이해하기엔 영영 불가능할거 같다. 뭐,나도 돈 왕창 벌어서 진짜 하고싶은거 전부 다 해보고 각성제랑 환각제까지 들이키고 나면 인생의 무상함을 설파하며 어디 신앙생활에 귀의할지도 모르긴 하겠지만.

적어도 지금은 그저 배달 올 피자를 기다리며,핫소스는 몇개나 갖다줄까,피자 한판에 핫소스 2개는 뿌려야 매콤하니 맛있는데. 하는 생각만 든다. 일단 맛있는 음식부터 먹고 봐야지.

"근데 진짜 안오네,도대체 뭘 시킨거야?"

책상에 붙어있는 피잣집 쿠폰을 떼서 메뉴를 읽어본다. 아니,벌써 13분이라고! 도대체 왜이리 메뉴가 안오는건데?!
쿠폰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가장 비싼 메뉴는 레드와인치킨이러쿵저러쿵피자라는 엄청 비싼 피자였는데,딱 봐도 만드는데 시간이 엄청 걸릴 것 같은 메뉴였다. 설마,설마 15분 안에 안오는거야?!

"...저,인생의 무상함을 느끼는 해그러스님? 그렇게 인생이 허무하시면 공짜로 빚 탕감 좀 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저한테는 그 돈,엄청 필요한거거든요?!"

이젠 양심이고 뭐고 없다. 얼굴에 철판 깔고 말하자. 벌써 13분...14분이라고! 이러다가 지게 생겼다!

889 르노주 (4526809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7:27:07

갱신!

890 엘리고스 - 파브닐 (985722E+57)

2018-07-29 (내일 월요일) 17:33:17

"그거면 됐어."

엘리고스는 천천히 미소를 지었다. 정말로 만족스러웠다. 자신의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는 이들과 떠들석하게 지내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자신은 인지하고 있었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싸울 준비도 되어 있다. 패자에서 벗어나진 못하더라도 최소한의 발버둥을 칠수 있다. 그것 하나만으로도 자신에게 가치는 있었다. 그는 그렇게 생각하며 미소를 지어주며 고개를 끄덕이는 파브닐을 보며 생각에 잠긴다.

[꿈꾸는 이들만이 신을 가진다. 그것은 지금을 넘어설 힘......]
"맛있게 먹었니?"

그는 따스한 미소를 지어주며 다 먹은 그릇을 하나, 둘 치웠다. 아무래도 다른 이들은 배가 안고픈가 보군, 뭐 안되면 버리거나 도시락 반찬으로 싸주면 되겠지. 그는 그렇게 생각하며 파브닐을 향해 따뜻한 미소를 머금으며 입을 열었다.

"너무 늦지 않게 돌아오려무나."

891 엘리고스주 (985722E+57)

2018-07-29 (내일 월요일) 17:33:34

다들 어서와!!!

892 아슬란주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7:34:06

르노주 어서와~

893 해그러스 - 페인킬러◆.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7:34:14

"아저씨, 미안한데 남 앞에서 담배는 좀 꺼주지 않겠어?"

초감각 탓에 냄새에 예민할 수밖에 없는 나는 조금 표정을 일그러뜨리며 말했다. 뭐, 상대한테 배려를 바라기에는 어렵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차마 담배 냄새는 참을 수가 없다.

"아저씨는 뭘 모르네. 살벌한 판이 없으면 도박이 아냐. 설명해봐야 내 입만 아프겠지만."

"그리고 행복, 인가...아저씨는 지금 행복해? 나는 잘 모르겠거든."

지금 상황을 생각해보면 아마 약 1분 정도 뒤에는 아저씨가 불행한 상태가 될 것 같기도 하지만.

"비싼 거 시켰다니까. 요즘 피자 업체들도 많이 힘든가 봐. 쓸데도 없는 창의적인 메뉴나 뽑아내서 가격 매기는 걸 보면. 안 그래?"

어라, 상황이 이렇게 되니 갑작스럽게 또 다시 열정이 피어오른다. 나는 몸을 일으키고 페인킬러 아저씨를 지그시 바라보았다. 시선에는 묘한 기색이 잔뜩 담겨, 받는 이에게 초조함과 긴장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아저씨, 도박이라는 건 말이지. 판돈으로 굴러가는 거야. 내가 지면 아저씨는 빚이 모두 사라지지만, 혹여라도 내가 이기면?"

"그 빚과 '동등한' 가치를 지닌 것으로 지불해야 해. 어때? 가능할 것 같아? 이건 생각 외의 소득인 걸!"

나는 머리를 긁적이며 후줄근한 셔츠 소매를 고쳤다. 재밌어졌어. 갑자기. 나는 아저씨의 애원에는 제대로 반응하지도 않고 돌려 말했다.

/이건...이건...?!

894 엘리고스주 (985722E+57)

2018-07-29 (내일 월요일) 17:35:53

호오..... (팝콘)

895 르노주 (739957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7:37:52

심심하네요!
집이 아니라서그런가!

896 에흐예 (932334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7:46:29

갱신을 합니다!

897 엘리고스주 (985722E+57)

2018-07-29 (내일 월요일) 17:47:14

에흐예 어서와!!

898 해그러스 - 페인킬러◆.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7:48:24

어서오세요 :)

899 아슬란주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7:48:37

에흐예주 어서와!!

900 페인킬러 - 해그러스 (390281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7:49:09


"아아,피자가 왔으면 행복했을텐데. 피자가 오질 않아서 불행하다고!"

얌마! 또 빚 떠안게 생긴 사람한테 무슨 행복이니 뭐니 하는 얘기를 하고 있냐! 아이고,진짜. 거 참 돌아버리겠네. 나는 머리를 부여잡고 있다가 슬슬 입질을 하는 이녀석의 말에 속이 다 터지려고 한다.
돈이랑 동급인 물건으로 지불해야한다고?! 도대체 뭘로 지불을 하란건데! 너한테 줄 물건이 나한테 있을거 같냐. 딱 봐도 돈 없게 생겼잖아 나.

하아,한숨을 내쉬고 담배를 꺼버린다. 다 태우지도 못했는데 벌써 꺼야하는구만,아깝게 스리. 그리고 시계를 본다. 14분 55초,56초,57초...

"늦어서 죄송합니다!"

"죄송할 짓을 왜 하는거야!!!"

...15분 10초로 내가 졌다.
배달부는 헐레벌떡 문을 쾅쾅 두드렸는데,힘든건 알겠지만 너무 열받아서 나는 문도 안열고 배달부한테 그렇게 소리질렀다.

"아오 진짜,그래,배달부가 뭔 잘못이야. 이게 다 인간의 탐욕 때문이다. 이게 다 인간이 탐욕스러워서 그래. 제길."

내가 생각해도 순 억지인 말을 늘어놓으며 투덜투덜 거리고,문을 열어서 피자랑 콜라를 받아온다. 그리고 상을 피고 피자랑 콜라를 상 위에 세팅 한 뒤,유리컵에 콜라를 듬뿍 따라 해그러스에게 준다.

그리고 피자 박스에 들어있던 피자 커터를 꺼내 내 배를 긋는 시늉을 하며 말한다.

"째★"

내 배를 째라,줄 수 있는게 아무 것도 없다. 진짜루★

901 달캡◆yaozv8VTPA (114419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7:49:11

(더워죽음

902 파브닐 - 엘리고스 (933840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7:49:47

빈 그릇을 보며 만족스러워했다. 적어도 파브닐은 그러하였다. 이제 밖에 나가서 신나게 돌아다닐 생각에 기쁜 듯 두 눈동자에 생기가 가득 들어찼지. 응, 맛있었어요. 라고 덧붙이며 열심히 고개를 끄덕였다. 피망이 들어간 건 아무렴 어떠한지, 편식하던 그것을 먹었다는 것은 꿈에도 모르겠지!

"늦지 않게 돌아올게요. 약속."

새끼손가락을 든 파브닐은 아이처럼 해맑게 웃었을 뿐이다. 약속할 수 있었다. 오늘은 여기저기 돌아보다 빠르게 돌아가야지. 그래야 내일 또 나갈 수 있을테니. 어린 아이라 그런지 밤 늦게까지 있고싶단 생각은 안 드는건지, 아니면 밤 늦게까지 있다간 혼날 걸 아는 건지.

"그리고 고마워요. 정말 맛있었어요!"

/ 슬슬 막레할까? :D

903 엘리고스주 (985722E+57)

2018-07-29 (내일 월요일) 17:52:00

>>901 (예토전생)

>>903 그래!! 내가 막레 적어줄까?

그리고 페인킬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엘리고스가 실컷 웃어주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생 놀릴 거리다 이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4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7:52:45

페인킬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째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5 엘리고스 - 파브닐 (985722E+57)

2018-07-29 (내일 월요일) 17:57:08

"약속."

그렇게 새끼손가락을 걸고 약속한 엘리고스는 가볍게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사실 몰래 피망을 넣었다는건 양심에 찔리지만 아무렴 어떤가!! 안들키면 예술, 들키면 범죄, 그것이 세상의 이치가 아니겠는가. 이런식으로 조금씩 편식을 고쳐나가는 게 좋겠지. 그는 그렇게 생각하며 해맑게 웃는 파브닐의 미소에 화답하듯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어준 뒤 입을 열었다.

"내가 있는 동안에는 맛있는걸 많이 먹게 해주마."

암, 어린이들은 잘먹고 쑥쑥 커야지. 그렇게 덧붙이며 그는 파브닐을 배웅해주며 자신도 앞치마를 벗어던지고는 어깨를 풀어준 뒤 입을 열었다.

"그럼 나도 슬슬....."

운동 시간이다.

//고생했어 파브닐주!!

906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7:58:51

두 분 수고하셨어유!!!

907 파브닐주 ◆ZpRSWDfkpY (933840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7:59:20

앗..달캡...냉동삐이이이이이이이임!!!!

엘리고스주 수고 많았어!!! XD!!!!!

908 아슬란주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00:02

째☆라니 상큼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1 더워.. 진짜....

909 해그러스 - 페인킬러◆.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00:41

"하하하하하하!"

나는 웃음을 참고 있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참으려고 노력하고 있었다고 하는 편이 훨씬 더 정확하겠지. 필사적인 인내의 과정 속에서 째라는 아저씨의 한 마디를 듣고 결국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봐, 이거야! 살벌한 판이 있어야 진짜 도박이지! 재미있잖아, 하하하하!"

멈출줄을 모르는 웃음 소리가 점차 그치고, 콜라의 탄산 소리와 미묘한 바람 소리가 다시 방 안을 채울 정도로 정적을 되찾았을 때 나는 아저씨를 바라봤다.

"하아,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한 10만 달러는 더 거는 건데. 그래도 걱정 마. 나는 사채업자가 아니거든."

"배를 째지도 않을 거고, 물건을 압류하거나 지인을 인질로 삼지도 않을 거야. 빚은 계속 있을지 몰라도. 이자도 없고."

나는 이 정도로도 충분히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저씨, 일단 일어나. 딱히 이겼다고 뭘 뺏어갈 생각은 없거든. 지금은 말야. 응. 지금은. 피자 먹자고."

아저씨에게 손을 건넨다.

"아저씨는 진짜 운 좋은 거야. 보통 나랑 빚으로 도박 건 놈들은 열에 아홉은 다 뒤지거든. 근데 아저씨는 재밌어. 일반 사람하고는 달라. 그래서 그런지 해코지할 마음도 없고."

910 엘리고스주 (985722E+57)

2018-07-29 (내일 월요일) 18:00:53

그럼 이제 잡담을 또 떠들다가 일상을 찾아봐야지!!

는 그전에 이벤트 하려나

911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02:42

페인킬러 기여어...기엽지 않나?

912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03:18

>>911
페인킬러 기엽쥬...

913 페인킬러 (390281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04:28

그게 그렇게 재밌었나요 다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1 아저씨는 뭘 해도 안귀엽습니다. 귀여운건 여자아이랑 젤리로 꾹꾹이하는 고양이뿐입니다.

914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06:00

>>913 조아여 그럼 기여운건 해그러스만(?) 하죠 뭐(안들음

915 엘리고스주 (985722E+57)

2018-07-29 (내일 월요일) 18:07:11

>>913 나중에 이 이야기를 또 듣게 된다면 엘리고스 반응이 볼만할지도!!

916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12:06

>>913
아니오 기여운대오......

917 페인킬러 - 해그러스 (390281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14:58

후우,리액션이 살렸구만. 이게 그렇게 재밌었나? 어쨌든 나도 헤실헤실 웃는다. 이야,그래도 돈 갚을때까지 시간 번게 어디야.
어짜피 이 주식은 좀 있으면 오르니까 그때 되면 돈 다 갚고 럭셔리 라이프 즐길 수 있다고오!

일단 피자부터 먹자는 말에 나도 고개를 끄덕이고 해그러스가 건넨 손을 맞잡는다.

"그럼,맛있게 먹겠습니다!"

아아,확실히 요즘 돈이 없긴 했죠. 피자는 커녕 단팥빵도 제대로 못사먹었으니까요. 게다가 공짜로 먹는거니 어찌 안 맛있을 수가 있겠습니까!
나는 먼저 콜라를 유리컵에 따라 쭈욱 들이킨 뒤,고구마 피자를 한조각 떼서 입에 넣는다.

으음,이 치즈 듬뿍 들어간 토핑이랑 고기 맛이 죽여준다니까★ 야금야금 먹고 끝부분의 달달한 고구마 무스가 뻑뻑한 빵 테두리랑 잘 어울리는 이 맛도 죽여주고.

"살거같다..."

하지만 이내 살벌한 말이 들려온다. 아니,죽이긴 뭘 죽여. 그리고 내가 일반 사람들이랑 다르단건 또 뭐...하긴 많이 다르긴 하지,헤헤헤★

"어쨌든 재밌었다니 다행이구만요."

...응,이렇게 묻어가자. 열심히 묻어가자★

918 브린주 ◆AuDAoY/z3Q (2754179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15:02

리로오오오오이이이이이 젠키이이이인스

919 페인킬러 - 해그러스 (390281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16:23

슬슬 끝낼까 해그러스주? 시간도 좀 오래되었고 상황도 거진 다 마무리 되었으니

페인킬러 캐릭터 잘 만든거 같닼ㅋㅋㅋㅋ 굴리는 재미가 있는 캐릭터였으...

920 브린주 ◆AuDAoY/z3Q (2754179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18:10

역시나 여름에 머리를 기르는 건 미친 짓이야... 거지존에 걸쳐있던 머리카락 자르고 왔어요!

921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18:17

네 그러죠! 막레 써올게요!

922 엘리고스주 (985722E+57)

2018-07-29 (내일 월요일) 18:18:35

>>918 돌겜러였나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아니면 와우저이신건가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어서와 브린주!

그와중에 페인킬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굴해 너 임마ㅏㅏㅏㅏㅏㅏ

923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19:31

>>918
LEEROOOOOOYY JEEEEENKINNSSS!!!!!
머리 자르고 오셨구나...... 저도 머리 자르고 싶네유 :D

924 페인킬러주 (390281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21:33

>>922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캐릭터라 그렇습니다 허허

925 브린주 ◆AuDAoY/z3Q (2754179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21:36

>>922
먼 옛날 와우저였던 브라더가 시도때도없이 리로이 젠킨스를 외치고 다녔던 적이 있어서 좋건 싫건 알게 되었답니다 8ㅂ8..... 가 돌겜이 나온 이후로 또 외치고 다니기 시작했어요 8ㅁ8

926 브린주 ◆AuDAoY/z3Q (2754179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22:53

>>923 사람마다 다르지만 여름에는 역시 그냥 기르는 거 포기하는 게 낫겠더라구요... 이 날씨에 장발은 미친 짓이야아아

927 해그러스 - 페인킬러◆.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23:07

"아저씨, 어차피 안 듣겠지만 주식은 그만두는게 좋아 보여. 아저씨한테는 도박보다 어려워 보이는데."

피자를 맛있게 먹는 아저씨 옆에서도 왠지 나는 피자를 먹을 기분이 들지 않았다. 애초에 내가 시킨 피자는 뭐야, 무지 특이하게 생겼는데. 맛 없을 것 같으니 먹지 말자. 내 혀는 예민하다고.

"아무튼...약간은 재밌었어. 사실 수금하러 온게 놀러온 것마냥 되긴 했지만 말야. 심심하진 않았어. 그럭저럭."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현관을 향해 나섰다. 그러면서 지갑을 꺼내 그 안에 지폐 몇 장을 집어 근처 선반 위에 올려둔다.

"이걸로 나중에 뭐라도 사. 선물이야. 난 이제 갈 거니 피자는 아저씨가 다 먹어."

"그럼, 또 보자."

나는 문고리를 돌렸다.
/수고하셨어요!!!!!

928 엘리고스주 (985722E+57)

2018-07-29 (내일 월요일) 18:23:27

>>924 호오.....(메모 메모)

>>925 세상에 주변에 와우저/돌겜러가 있다니

비슷하네 나도 브라더가...... 브라더가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929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23:52

>>926
즈는 앞머리가 너무 길어서유... 눈을 덮어부러......(우울)
맞아유 이 날씨에 장발은 미친짓이쥬. 그래서 숏컷이에유.(코쓱)

930 페인킬러주 (390281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24:17

>>927 감사합니다!
...이렇게 페인킬러는 다음 월급날까지 연명할 돈을 받았고

하루에 단팥빵과 우유 한팩으로 10일 더 버틴다아

931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24:20

(털썩

932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24:45

1121은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약한 녀석이어유.
왜냐하면 얘가 제일 약하거든유.(강자>약자>1121)

933 엘리고스주 (985722E+57)

2018-07-29 (내일 월요일) 18:24:46

사담인데 이중에 특이 케이스가 여럿 보인다

조만간 엘리고스에게 민트초코피자를 만들어달라고 할 인원들이.......

934 브린주 ◆AuDAoY/z3Q (2754179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25:26

>>928 그래도 뭐 카드치는 거 옆에서 구경하다가 관광당하면 놀려먹는 재미가 쏠쏠(?)
>>929 후미ㅋ... 앗 아니에요

935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26:16

1121주는 민트초코를 좋아해유. 그릏지만 민트초코피자는 영 아니올시다... 인 거에유.

>>934
후미카 귀엽쥬. 저도 좋아해유. 문학소녀 이뻐유...(코슥ㄱ)

936 페인킬러주 (390281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27:11

>>933 민트초코 피자와 오레오 파이를 해달라!

937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27:35

>>936
오레오 파이는 저도 찬성이어유!

938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29:00

아니 그래도 역시 오레오 파이보다는 오레오 타르트가 더... 낫지 않겠나유...???

939 르노주 (728156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29:11

씸씽한 르노 리갱신!

940 브린주 ◆AuDAoY/z3Q (2754179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29:45

만민이 평등하게 맛있게 먹을수있는 호두과자로 타협해요 여러분!(?)

941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30:20

르노주 안녕하셔유!

>>940
호두과자도 좋구... 델리만쥬도 좋구...... 다 좋아유... 휴게소 음식이 짱이어유...

942 엘리고스주 (985722E+57)

2018-07-29 (내일 월요일) 18:31:18

고로 지금 신청 받는다

나중에 일상중에 먹고 싶은 음식이 있다면 그걸 캐릭터에게 대접해주지!!(?)

943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33:24

>>942
뒤틀린 황천의 멸치볶음을 신청하겠어유...

944 엘리고스주 (985722E+57)

2018-07-29 (내일 월요일) 18:35:20

>>943 후회하지 말지어다

945 르노주 (728156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35:51

>>942 라면!

946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36:17

>>944
아니에유... 죄송해유......

947 파커주◆Eqf9AH/myU (451347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39:01

파커주 갱신...인데 벌써 900레스가 넘었어?!

948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39:39

파커주 어서와유!

949 파커주◆Eqf9AH/myU (451347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40:44

안녕하세유~ 1121주~

950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41:21

반가워유 파커주.

그르고보니까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과연 이번 판 터지기 전까지 완성할 수는 있을까 의문이에유.
빨리 끝내서 빨리 올리고 싶어유...

951 엘리고스주 (985722E+57)

2018-07-29 (내일 월요일) 18:43:05

파커주 어서와!!

>>946 뒤틀린 황천의 멸치볶음이면..... 음........ 무지 매운걸로 하면 되려나

952 르노주 (728156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43:13

놀사람 있을까..

953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44:13

>>952 해그러스?(씻고 옴

954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44:49

>>951
그건 안돼유...! 장난이었어유... 살려주세유!

955 르노주 (732774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45:03

!!! (기대

956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47:05

>>955 앗 제가 선레인가요? 잠시만 기다리세요!

957 파커주◆Eqf9AH/myU (451347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49:40

>>950
1121주의 그림 기대되는구만유~

958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50:07

>>957
아이구 고마워유! 열심히 그려올게유~

959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51:37

날씨가 마음에 안 든다.
사실 이 세상에 마음에 안 드는 것 정도는 무수히 있다. 셀 수도 없을 만큼. 특히 나는 더욱 더 많다. 그런 것들 중에서도 오늘은 특히 날씨가 마음에 안 들었다. 내가 뭐라 해봤자 바뀌는 것도 아니지만.

"...알 바 아닌가.."

공원 벤치에 드러누운 나를 지나가는 사람들이 시선으로 쏘아붙인다. 무슨 이상한 걸 보는 것마냥. 지들은 얼마나 잘났다고?

"마음에 안 들어."

그렇지만 신경쓰고 싶지는 않아. 세상만사 무신경한 것이 내 주특기니까...혼자서 뭐라는 건지. 나도 잘 모르겠다. 드디어 맛이 간 건가. 나라는 놈은.

주변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이 화살이 되어 박힌다.

960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56:42

저 사실 해그러스 이름 볼 때마다 해그리드가 생각나서 미치겠어유...

961 해그러스◆.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59:04

>>960 앗...아아...

962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8:59:37

>>961
저도 모르게 막 연상되어유...... 8ㅁ8...

963 테너그래프◆.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9:02:18

964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9:02:53

>>963
오오

965 엘리고스주 (985722E+57)

2018-07-29 (내일 월요일) 19:03:12

>>963 테너 합주가가 그래프를.....

966 해그◆.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9:04:55

>>965 어떻게하든 놀림받는 운명인 거시다ㅁㄴㅇㄹ

967 르노 - 해그러스 (279811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9:05:16

"아 이런 세상에"

공원에 들어서자마자 보인 것에 그녀는 살짝 얼굴을 찡그린다. 길거리 백수마냥 벤치에 드러누워 구경거리가 되고 있는 저기 저 사람이 내가 아는 사람은 아니라고 해 주세요.

-라는 생각과는 다르게 상대는 자신이 아는사람이였답니다! 이런 젠장. 이럴 때는 아는척을 해야되나, 무시하고 지나쳐야되나. 고민하던 그녀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벤치로 다가가 선다.

"살아있나.. 죽어있나~"

금색 눈이 가늘게 뜨이며 관찰이라도 하듯이 그를 향한다.

"찔러보면 일어나려나?"

968 베아트리체-파우스트◆4EIZQ021/. (491738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9:06:03

"이상, 다들 각자일이 있음에도 이렇게 참석해줘서 고맙군"

가족회의가 끝난 회의실안 밖의 열기와는 다르게 냉랭한 기운이 감싸는게 꼭 냉방기때문은 아니리라
형제라고 생각하기 힘들정도로 서로를 바라보는 분위기가 살벌하기만 하다
그결과 회의가 끝나자마자 모두 더러운 시궁창에 발이라도 담궜다는듯 한시라도 바삐 그곳을 떠나고 마지막으로 베아트리체가 나가려는순간 파우스트가 그녀를 부른다

"베아! 네가 올줄은 몰랐군 난 분명 형제들만 부르라 말했는데 말이지"

같은 페일퍼플색 머리카락의 남자 다만 베아와는 다르게 그는 첫째부인과 같이 깊은 바다같은 푸른색을 가진 깊은 눈매의 소유자였다
긴 속눈썹에 큰키가 지금입은 남색 정장과 썩 잘어울려보이는게 포즈를 잡으면 금방이라도 잡지표지를 장식할수있을것같았다
그런 외견와 구김없는 태도 쓸데없는 미성으로 자기가 불러놓고 이렇게 면박을 대놓고 주다니 바로 그 쓸데없는 주둥이에 키스를해 다신 한마디도 못뱉게 해주고싶지만 지금은 참기로 한다

"귀여운 동생에게 못하는 소리가 없네요 오라버니는~
혹시 저번에 큰누님께 사업을 뺏긴걸 저에게 화풀이라도 할생각이신가요? 여전히 생각이 막내 메피스토하고 같은 수준이네요 그러니까 같이 다니는거겠지만"

*가들어가는 단어를 최대한 배제한채 말하는게 이렇게 어려울줄이야

"제 배만 부르면 된줄 아는 돼지에게 감언만 잘한다 생각했는데 그렇게 저속한 말도 할줄알다니 하하 역시 피는 못속이는군 그래"

뚫린입이라도 잘도 나불대는군

"그러게 말이죠 어미도 친구가 없더니 자식도 친구가없이 사는걸보면 정말 성격도 유전이라는게 있는 모양이예요
이 착한 여동생이 원한다면 제가 친구사귀는법이라도 가르쳐드릴까요?"

첫째부인에게는 맏이 있지만 안타깝게도 뒷배가없다 유명회사의 넷째딸이라 외가의 힘도 그리 빌릴수는 없는 입지
베아또한 밀릴수 없다는듯 이 지옥의 아가리 파이트를 갈때까지 가보자한다

"여동생의 친절이 고맙기는 하지만 미안하게도 깡패놀이나 하는 여동생만큼 나는 그리 한가하지않아서 말이지 다음 회의때 다시 생각해보도록하지"

이래서 가족회의는 싫다니까.. 속으로 끝까지 파우스트를 욕하며 회의실을 나간다

/흔한 남매싸움으로 베아 갱신!

969 페인킬러주 (390281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9:06:06

어어어...피곤하다 ㅠㅠ...
돌리고 싶긴 한데 너무 피곤해...

970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9:07:37

>>969
아이구 페인킬러주...(토닥토닥) 가능하다면 페인킬러 아조시(?)랑도 돌려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유...

971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9:07:49

그리구 베아주 어서와유!

972 엘리고스주 (985722E+57)

2018-07-29 (내일 월요일) 19:08:52

베아주 어서와!!

페인킬러주는 좀.... 쉬어 ㅠㅠ

973 베아트리체주◆4EIZQ021/. (491738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9:08:55

>>969피..피곤한거 피곤한거 날아가라~~
도움이 안되겠죠..네 차라리 쉬는것을 추천드립니다

974 르노 - 해그러스 (830785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9:09:58

베아주 어서와!

975 해그러스 - 르노◆.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9:09:58

"...일어난다에 100달러 걸지."

갑작스럽게 다가온 정체불명의 인기척. 그것은 내가 아는 사람이었다. 여기서 마주칠 줄은 몰랐는데. 나는 의외라는 듯한 시선을 그녀에게 향했다.

"이런 곳에서 마주치다니, 세상이란 참 좁다니까. 안 그래? 아가씨."

여전히 벤치에 드러누워, 벤치 하나를 통째로 차지하고 있다. 주변 인물들의 시선은 이제 르노에게도 옮겨가기 시작한다.

"마침 잘 됐군. 심심한데 뭔가 하자고."

976 베아트리체주◆4EIZQ021/. (491738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9:12:27

모두 안녕~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아가리파이터 줄여서 아파)베아와 놀아줄사람한명쯤은 있겠지...?

977 엘리고스주 (985722E+57)

2018-07-29 (내일 월요일) 19:14:51

>>976 놀아줄까?

978 1121주 (7763566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9:15:01

워메 잠깐 즈 잠깐 일 좀 돕고 올게유! 돌아올 때는 아마 일 끝나구 그림도 완성한 뒤일거에유!

979 르노 - 해그러스 (297969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9:18:03

"100달러 받고, 1분만에 일어나지 않으면 내가 널 때린다는데에 200달러 걸게"

주변의 시선이 나에게도 향한다. 이런 집중은 받고싶지 않은데. 불편함을 숨기지 않으며 날개를 펼쳤다 접은 그녀는 짜증 가득한 목소리로 말을 받는다.

"세상이 좁은것보단 네녀석 행동반경이 좁은게 아닐까"

툭 던지듯이 말을 뱉고는, 이어지는 말에 한숨을 쉰다.

"안들어봐도 뻔한데, 내기하자는거 아냐? 도박사 형씨"

980 해그러스 - 르노◆.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9:24:21

"흠."

나는 그녀의 말을 듣고는 잠시 눈을 감으며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했다. 이윽고 그 긴 사고가 끝난 뒤, 나는 다시 그녀를 향해 시선을 돌리며 입을 열었다.

"내 행동반경이 좁건 말건, 내 알 바 아니지."

"그리고 내기는 이미 시작했다고, 아가씨. 나는 내가 맞더라도 일어나지 않는다에 300달러 걸지."

이거 생각보다 재밌는데. 그런 생각이 들어 입가에 미소를 띄웠다. 상대가 이 미소를 어떤 의미로 받아들일진 둘째 치고. 이제는 주변 사람들이 뭔가를 속닥이는 수준까지 왔다.

981 르노주 (836718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9:27:37

조오금 나쁜짓을 해도 괜찮을까!!

982 아슬란주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9:29:43

밥도 먹고 왔는데, 일상할 사람 있을까!

983 엘리고스주 (985722E+57)

2018-07-29 (내일 월요일) 19:30:25

>>982 릴상..... 베아주가 5분내로 답이 없으면 돌리자아아아

984 해그러스 - 르노◆.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9:32:05

>>981 넴! :)

985 베아트리체주◆4EIZQ021/. (491738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9:34:10

>>977미안엘리고스주 잠깐일이생겨서 둘이서 돌려도 돼!!

986 엘리고스주 (985722E+57)

2018-07-29 (내일 월요일) 19:35:44

>>985 그렇다는군!!

놀자 아슬란!! 선레 써줄까!! 어디서 만날래!!

987 르노 - 해그러스 (836718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9:36:42

눈을 감고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그에게서 시선을 돌린다. 저 상태에서는 한참을 저럴테니 굳이 보고 있을 필요가 없을테고, 지금은 저 수군거리는 것들이 신경을 조금씩 긁을 뿐이니까.

"그래? 그럼 싫더라도 일으켜주지."

능글맞은 저 태도가 그의 성격인건 잘 알고있다. 자신과는 상성이 맞지 않는다는 것도.

"피할수 있으면 피해보던가-"

피식, 하고 입꼬리가 올라감과 동시에 그녀는 손을 뻗어 그의 어깨를 잡으려 했고, 붙잡는데 성공한다면 그대로 강제로 일으키려 한다.

988 아슬란주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9:40:03

>>985 앗 그래? 이따봐 베아주!
>>986 그럼 사양치 않고 선레를 받지! 상황은 엘리고스주 마음대로!

989 해그러스 - 르노◆.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9:41:37

"일으키지 마아아아 제기라아아아아알"

갑자기 르노가 내 어깨를 잡더니 강제로 기상시키려고 한다. 그 낌새를 곧바로 눈치채고 나는 벤치 등받이를 힘껏 잡아 당기며 버텨보려 했다. 그러나 역부족, 이럴 줄 알았음 헬스장 끊지 말 걸.

"....."

강제로 일으켜 세워진 나는 굉장히 불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의자에 자세를 고쳐 앉았다. 힘만 세가지고.

"...도박에서 무력 해결은 금기라고. 난폭한 여자..."

어깨를 탈탈 털며 말한다. 주변 인물들은 이제는 아예 심각한 표정이 되어 하나 둘 떠나기 시작한다. 도대체 뭐가 문젠데.

"나는 두뇌파라고, 절대 약한게 아냐. 특화형이란 소리지."

990 엘리고스 - 헬스장 (985722E+57)

2018-07-29 (내일 월요일) 19:45:19

헬스장에서 기이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쉬지도 않고 턱걸이를 벌써 500개째 하고 있는 중년의 남성의 모습에 헬스장에 있던 모두의 시선이 집중 되는 것이라면 무리도 아닐 것이리라. 게다가 얼마나 쇠게 쥐었는지 철봉에 조금씩 자국이 남고 있다는건 더욱더 특기할만한 사항인 것이리라. 하지만 남자는 연신 숨을 들이쉬었다 내쉬었다를 반복하며 턱걸이에 집중하고 있었고 이내 목이 말랐는지 그대로 철봉에서 내려와 땀범벅이 된 몸을 벤치 프레스 위에 걸터 앉아 물을 들이킬 뿐이었다.

"나이가 너무 들었어. 몸이 조금씩 상하는게 느껴지는군."

조그마한 목소리였지만 곁의 사람들은 그 작은 목소리에 침을 꼴깍 삼킬수 밖에 없었다. 도대체 한창때는 어느정도였다는 것일까?

991 파브닐 (9338404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9:48:54

"Code:6."

소년은 눈을 떴다. 제 이름을 부르면 깊게 자다가도 재깍 일어나야 했다.

"부르셨습니까, 닥터."
"이런, 자고 있었나. 깨울줄은 몰랐는데, 유감이군...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었는데. 지금 정신이라면 무리겠지."
"저는 괜찮습니다. 무슨 명령을 해도 받들 수 있는 상태입니다."
"오, 그렇다면...폐기물 처리를 도와줄 수 있겠는가? 자네의 무는 힘도 한 번 측정해보고 싶군."
"존명."

악룡은 제 입에 피를 묻혔다. 깨부숴지는 무언가는 온기를 잃었다.

이 얼마나 어리석은가.

파브닐은 눈을 떴다. 뒤숭숭한 꿈자리가 떠나지 않는다.

992 나비-에흐예 (746805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9:53:28

"와아! 이름 엄청 길어! 에흐예 언니라고 불러도 돼?"

나비는 눈을 초롱초롱 빛내며 에흐예한테 물어봤어요. 이렇게나 이름이 긴 사람은 처음봤지 뭐예요? 나비의 시선이 계속 에흐예를 향해요. 아무래도 처음 본 선배님이라 많이 신기한가봐요.

앗! 여긴 보관실인가봐요. 나비의 눈빛이 아까보다 더욱 강렬해졌어요. 나비는 보관실 안으로 들어갔답니다. 너무 신기해요! 나비는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며 보관실에 뭐가 있는지 보려고 했답니다. 그러다가 에흐예가 무언가를 보여주니 그쪽으로 시선이 쏠렸죠.

"신기해! The Noom은 이런 방식으로 일하는구나!"

나비의 눈이 빛났답니다.

993 르노 - 해그러스 (2167043E+5)

2018-07-29 (내일 월요일) 19:56:38

"반응이 재밌는데~"

저항이라도 하는 것처럼 등받이를 붙잡는것이 눈에 들어왔지만 아무 상관 없지. 그 모습이 꽤나 재밌는지 킥킥 웃고는 그의 옆에 앉는다.

"난폭한 여자라니. 멋진 신세대의 누님이라고 해줄래?"

다리를 꼬아 앉고는 등받이에 등을 기댄다. 이자세가 편하다니까~

"두뇌파라도 자기자신은 지킬 줄 알아야 1인분이지- 헬스라도 다니는건 어때?"

놀리는 것마냥 말을 하고는, 주변 사람이 떠나는 것에 만족이라도 하듯이 축 늘어진다.

"그리고 난 무력이 더 익숙해서~ 손이 먼저 나갈수도 있지 응?"

994 달캡◆yaozv8VTPA (114419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20:00:29

(자버린 사람

995 엘리고스주 (985722E+57)

2018-07-29 (내일 월요일) 20:01:02

>>994 내 그럴줄 알았지!!

자 스레를 세워 레주우우우우!!

996 달캡◆yaozv8VTPA (1144191E+5)

2018-07-29 (내일 월요일) 20:03:29

세웠습니다!

아 그리고 죄송하지만 오늘 컨디션이랑 개인사정의 문제로 이벤트는 쉬도록 할게오..
죄송합니다 8ㅅ8

997 아슬란 - 엘리고스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20:03:32

"이야...."

무심코 감탄을 금치 못하고 한마디 털어놓았다. 헬스라 함은, 결국 몸을 단련하는 일이므로 얄팍한 식견이라도 있다고 여겼더니만 그렇지만도 않았더라.
저기 저 사람은 같은 사람이로서니 얼마나 하는가 싶었더니 -그가 운동을 시작한 이래로 시간이 흘렀는지는 모르겠지만- 눈대중으로 세어만 봐도 백여개를 훌쩍 넘기는 횟수를 달성하지 않던가.

"잠시 지켜봤을 뿐이지만, 정말 대단하시던데요?"

그것이 노쇠한 결과라고? 과연 외관으로 보기에 퍽 젊고 청초한 기색은 없어보였다. 그러나 신체가 저리도 강건하다면 이미 나이가 무색한게 아닐까? 그리 생각을 지으며 이 놀라운 사내에게 다가가 말을 건네보았다.

998 해그러스 - 르노◆.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20:04:13

"누님은 뭔 소리야. 내가 연상인데."

아직도 불만 가득한 목소리로 투덜대는 듯한 말투, 누워있는게 더 편했는데. 아무튼 옆에 앉는 르노에게서 약간 거리를 벌려 앉는다.

"그리고 진짜 신세대의 누님은...아냐, 아니다."

괜한 소릴 했다가 진짜로 쥐어터질라. 입 조심해야지. 안 그래도 이제 자주 볼 텐데. 나는 입을 가리며 한 마디를 삼켰다.

"헬스는 옛날에 그만뒀어. 재미 없거든."

"그리고 나 감각 예민한 거 알지? 함부로 대하면 아프다고."

999 해그러스 - 르노◆.h6gC03Hnc (4476102E+5)

2018-07-29 (내일 월요일) 20:04:38

쉬세요 달캡!

1000 브린주 ◆AuDAoY/z3Q (2754179E+5)

2018-07-29 (내일 월요일) 20:04:59

편히 쉬셔요, 달캡!

1001 아슬란 - 엘리고스 (9497297E+5)

2018-07-29 (내일 월요일) 20:05:09

>>996 푹 쉬게 더 자고와 달캡~
어떻게 말을 걸까 고민하다가 좀 늦었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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