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2161990> [ALL/경찰/이능물] 특수 수사대 익스레이버 - 81. Fin :: 297

◆RgHvV4ffCs

2018-07-21 17:33:00 - 2020-10-27 21:40:58

0 ◆RgHvV4ffCs (6305163E+5)

2018-07-21 (파란날) 17:33:00

*본 스레는 다이스가 없는 스레입니다. 일상에서 다이스를 쓰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스토리 진행 땐 스레주가 판정을 내리게 됩니다.

*본 스레는 추리적 요소와 스토리적 요소가 존재합니다. 다만 시리어스 스레는 아닙니다.

*갱신하는 이들에게 인사를 합시다. 인사는 기본적인 예절이자 배려입니다.

*AT 필드는 철저하게 금지합니다. 문제가 될 시 해당 시트는 자르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들에게 하지 않는 자세를 가집시다. 모니터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스레주에게 물어봅시다.

*시트 스레 주소:http://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14633086/recent

*웹박수:http://asked.kr/EXlabor
(뻘글&익명의 메시지&익명의 선물&익명 앓이함 등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위키 주소: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A%B9%EC%88%98%20%EC%88%98%EC%82%AC%EB%8C%80%20%EC%9D%B5%EC%8A%A4%EB%A0%88%EC%9D%B4%EB%B2%84

247 권주주 (2210375E+5)

2018-07-23 (모두 수고..) 01:15:01

헤세드주 안녕히 주무세요...!

으므...노말 엔딩 버전 풀어야지... 아쉬우니ㅣ..ㅠㅠㅜ

248 권주주 (2210375E+5)

2018-07-23 (모두 수고..) 01:15:59

그리고 마지막 인사네요... 버릇처럼 평범하게 인사했어. 잘 자요. 어딘가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또 보자고요!XD

249 ◆RgHvV4ffCs (0739735E+5)

2018-07-23 (모두 수고..) 01:19:37

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타미엘주...그리고 권주주...(토닥토닥) 정말 스레를 애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50 ◆RgHvV4ffCs (0739735E+5)

2018-07-23 (모두 수고..) 01:36:46

음...이제는 정말로 다 가신 걸까요...?

251 월하 (7570115E+5)

2018-07-23 (모두 수고..) 01:38:09

오랜만에 왔다갔네, 자러가는 모두 좋은 꿈 꾸길 바라

252 권주주 (2210375E+5)

2018-07-23 (모두 수고..) 01:38:26

일단... 여기서 완전히 갈리게 되는데 월하와 연플 여부도 되게 중요했답니다. 월하의 존재가 권주의 정신붕괴를 늦추고 평범하게 활동할 수 있게 한 것이나 마찬가지였죠. 만약에 월하와 좋은 동료들을 만나지 않았다면? 이라는 루트입니다.
여기서는... 점점 권주가 기억을 떠올리면서 ptsd로 인해 정신이 붕괴하고 있는 느낌이에요(흐릿) 뭐... 그래서 자해도 하고 목을 막 손톱으로 긁고 그러는데... 이건 넘어가고, 아마 서장님 정체가 밝혀졌을때 즈음에 누군갈 만나게 됩니다. 죽었다고 생각했던 옛 소꿉친구. 성은혜요. 머리도 길게 기르고 많이 예뻐졌습니다. 그녀와 만남으로서 겉보기엔 나아지게되었습니다... 다만, 타인이 같이 있는 것을 보면 제 정신이 아니란 것을 금새 알게 되죠. 그야 해리로 인해 만들어진 인격이거든요(...) 여차저차해서, 전에 살던 보육원으로 가게 됩니다. 예전에 별을 보러 갔던 곳 까지 가게되요... 갑자기 은혜가 "너는 앞으로도 나를 지켜줄거야?" 라는 톤의 질문을 하게됩니다. 권주는 지켜주겠다고 하지만, 은혜는 "그럼 그때 왜 지켜주지 못했어?" 라는 말로 권주의 정신을 완전히 깨부숴 버립니다...
갑자기 "지금이라도, 날 구해줘."라는 말을 남기고 절벽 아래로 떨어지게 됩니다. 권주는 그게 가짜인줄도 모르고 구하려고 했다가 같이 투신해버리는... 여기서 배드랑 노말이 갈린다는 느낌이에요. 배드는 완전히 의욕을 잃어버리고, 절벽 바로 아래에서 아무도 모르게 죽어간다는 느낌이고, 노말은 그래도 살아갈 의지가 생겨서 얼마정도 기어가다가 결국 쓰러져 버립니다. 나중에 구조되었지만... 다시 깨어난 뒤에는 기억을 잃어버리고 전처럼 행동하게 된다는 느낌이에요.
사실 노말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데, 나중에 다시 기억을 떠올리게되면 또다시 그런 행동을 반복하다가 자살로 쓸쓸히 생을 마감한다던가, 아니면 또 실패해서 다시 죽을 때까지 반복한다던가.(...) 그런 느낌이기에... 암울한 분위기가 좋았던 것 같아오(끄덕

253 월하 (7570115E+5)

2018-07-23 (모두 수고..) 01:38:39

아뇨오 여기 한명 더 있답니다. 음.

254 권주주 (2210375E+5)

2018-07-23 (모두 수고..) 01:39:43

앗 아아... 월하주 있었어...(흐릿) 죄송합니다... 이런 오너라...ㅠㅠㅜㅡ

255 ◆RgHvV4ffCs (0739735E+5)

2018-07-23 (모두 수고..) 01:42:13

아닛....아직 두 분이 계셨어....!! (동공지진) 그리고....으아아아아아아...!! 뭐예요...! 그거...!! (동공대지진) 아니...아니...아니...아니....너무 슬픈 엔딩이잖아요....!! 일단 월하주와 권주주 둘 다 좋은 밤이에요!

256 권주주 (2210375E+5)

2018-07-23 (모두 수고..) 01:49:31

권주만큼 설정이 암울한 아이도 이제 만들기 힘들것 같아요...(흐릿) 한참 우울했을때 저런 설정을 짜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사실 진엔딩도 절벽 까지는 비슷했지만... 개연성이 부족해서 기차로 바꿨습니다... 어쨌든 고통받는 권주...

257 ◆RgHvV4ffCs (0739735E+5)

2018-07-23 (모두 수고..) 01:52:45

........(흐릿) 어서 월하랑 행복해지란 말입니다...!(흔들흔들)

258 타미엘주 (8975524E+5)

2018-07-23 (모두 수고..) 01:52:46

곧 자러 가지만 있어ㅇ...는 권주야...?

뭐.. 타미엘 엔딩은.. 연플 이전과 이흐로 구분이 가능하죠..

연플 이전은.. 해피엔딩이 심연과 함께 뒤쪽에서 영영 살았답니다~ 그리고 세계에 소문이 퍼져요. 뒤쪽에는 낙원같은 세상이 있다..였고, 노멀이 일종의 분리..로 인해 살아는 있으나 크게 약해져서 밖에 잘 못 나다니는 거였고.. 배드는 심연님이 타미엘을 먹어버리는 거..(강림)..

259 월하 (7570115E+5)

2018-07-23 (모두 수고..) 01:57:32

그 루트로 가지 않아서 이 얼마나 다행인지, 정말 둘에겐 서로 맺어지는게 큰 전환점이구나... 하는 맘이랍니다. 응. 나도 무언가 이야길 하고 싶은데 워낙 길게 말하는 재주가 없어서.입 다물고 속으로 묻을까 하지만.. 마지막이니 해보자면야.

알다시피 월하는 영화에서 많이 따온 거라, 영화 같이 끝을 맺고 싶었어. 욕심은 나지만 표현하지 못하고 슬쩍 앓던 그때도 동일한 생각이라. 연플은 접어두르게 역시 좋을까 싶었는데.. 시간이 흘러도 애정한 맘이 사라질리가 있남.

260 ◆RgHvV4ffCs (0739735E+5)

2018-07-23 (모두 수고..) 02:01:57

>>258 >>259 (풀리는 설정을 조용히 메모하는 중)

261 월하 (7570115E+5)

2018-07-23 (모두 수고..) 02:04:59

그래서 용기 내어 한 선택이 이 얼마나 신의 한 수였는지. 정말 더 길게 적자면 오락가락 잠결에 별 이야기가 나올 거 같아 줄이자면. 그냥.. 그 선택을 하곤 후회하는 일은 없었답니다. 라는 말이면 다 전해질 거라 생각해.

262 권주주 (2210375E+5)

2018-07-23 (모두 수고..) 02:06:31

말은 하지 않았지만... 그 고스트 스토리라는 영화, 봤었답니다. 연인은 계속 변화하고, 다른 누군가와 사랑에 빠져 떠나가버렸는데 유령은 뭔가 잊혀져서 거기에 머물고 있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안타깝더라고요. 응... 그래서 뭔가... 월하에게 잊혀지지 않는 게 되게 중요한 것이라는 걸 알게 될 수 있었지요... 음... 그렇네요. 월하를 만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연플은 처음이였고...음음

263 타미엘주 (8975524E+5)

2018-07-23 (모두 수고..) 02:06:55

으윽... 더 이상은 무리.. 다들 잘자요.. 마지막 인사겠네요..
월하주의 선택이 후회없어서 다행이예요.

월하주도. 레주도.. 다들 수고했어요.

264 타미엘주 (8975524E+5)

2018-07-23 (모두 수고..) 02:07:30

권주주도 수고했어욤...

265 월하 (7570115E+5)

2018-07-23 (모두 수고..) 02:09:10

아니지. 으으음.. 너무 짧고.. 건조한가? 솔직히 하고 싶은 이야긴 많아도 이렇게 전하는게 잘 안 되어서. 응. 문체도 그렇고 워낙 컨디션에 영향을 받다보니 오락가락.. 그래서 최대한 애정한단 걸 내 말보다는 월하의 행동으로 보여주려고 그랬었는데.. 생각만큼 잘 되었는지 모르겠네.

266 ◆RgHvV4ffCs (0739735E+5)

2018-07-23 (모두 수고..) 02:09:20

안녕히 주무세요! 타미엘주...!! 그리고 안녕히 가세요! 지금까지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부디 행복한 나날이 계속 되길 바라겠습니다...!!

>>261-262 ........와아아...와아아아...(감탄)

267 권주주 (2210375E+5)

2018-07-23 (모두 수고..) 02:10:16

저도, 용기내서 꽃다발 전한 것이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했어요. 그 웹박수 보내기 직전에 고민하고 쓰고 지우다가 보냈다는 느낌이라... 응... 웹박수 발표되기 직전에도 어찌나 두근거렸던지... 그런... 아련하네요. 문득.

>>258 연플이 캐한테 끼치는 영향이 굉장히 컸다는 것을 알게됩니다...ㄷㄷ

268 ◆RgHvV4ffCs (0739735E+5)

2018-07-23 (모두 수고..) 02:10:29

그런고로 두 분 다 마지막인데...서로의 캐릭터에게 어떤 점에 치였는지 말해주시죠...!! .....뭐...저도... 이제는 다 끝난 이야기지만...아실리아라는 캐릭터에게 어디에 치였는지..묻는다면 대답을...할 의향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269 권주주 (2210375E+5)

2018-07-23 (모두 수고..) 02:12:16

타미엘주 안녕히 가세요. 수고하셨고... 나중에, 또 다른 곳에서 만날 수 있기를.:)

270 권주주 (2210375E+5)

2018-07-23 (모두 수고..) 02:18:24

월하주의 문체. 저는 굉장히 좋아했어요. 뭔가 조용히 속삭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다정하지만 어딘가 쓸쓸한 느낌이라... 그래서 당시에 독백을 보고 반했던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눈캐로 시작하긴 했고, 또 아니겠지... 이러긴 했지만 점점 마음이 커져가더라고요. 그래서 초콜릿 받았을때 두근두근 했어요. 아, 어딘가 벽을 뚫어버렸던 것 같기도 하고요...:3 뭐 제 주먹이 아프기만 했지만요...ㅋㅋㅋ

271 월하 (7570115E+5)

2018-07-23 (모두 수고..) 02:19:03

XD...

타미엘주도 수고했어. 좋은 꿈 꾸길 바라. 치인 부분은.. 이전에도 이야기 했듯. 권과의 첫 만남이 컸어. 응. 우산이랑 꿀물을 건네주던 그 모습이 얼마나 다정하면서도, 귀여웠는지.. 그리고 스레주가 아실리아에게 치인건.. 쿠키랑 관련 있지 않았었나?

272 권주주 (2210375E+5)

2018-07-23 (모두 수고..) 02:24:51

우산과 꿀물... 아마, 그때 겨울이라는 이미지가 좋았던 것 같아요. 눈은 흩날리고 조금 물이 섞여있어서 축축한 눈이... 그래서 눈을 우산이랑 따뜻하게 몸을 데울 음료라던가, 그런걸 선물했었죠. 그때는 막 그렇게 다정한 얘도 아니였는데.. 권주가 그걸 건네주어서 굉장히 다행이에요...

273 ◆RgHvV4ffCs (0739735E+5)

2018-07-23 (모두 수고..) 02:26:37

과연.....과연.... 역시 마지막이고 오랜만에 제대로 만난 커플 오너들인데... 그래도 이런 이야기 정도는 있어도 되지 않겠습니까. (끄덕) 그리고...쿠키라...음...관련은 있지요. 치인 요소 중 하나이기도 했고...

274 권주주 (2210375E+5)

2018-07-23 (모두 수고..) 02:27:35

눈을 막을... 와 어째 누락이 되네요.
그때를 떠올리면 아련해요. 월하도, 권주도 갓 들어와서 처음 만난 상대가 하필이면 첫 간부였어서(...) 권주도 오너도 전투에 애를 먹었던... 그런... 그래도 월하가 아쿠아리움 탐색하는 것도 기억에 남았어요. 찬찬히 생각하면 떠올려지는 것이 엄청 많네요...

275 권주주 (2210375E+5)

2018-07-23 (모두 수고..) 02:31:24

그리고 역으로 다시 월하가 권주에게 꿀물이랑 우산 사준것도! 와 이걸 놓칠뻔했네... 그것도 엄청 귀여웠어요! 권주는... 아마 그때 떠나가는 월하의 뒷모습을 계속 바라봤을것 같아요.

276 월하 (7570115E+5)

2018-07-23 (모두 수고..) 02:43:08

졸았.. 아침까지 있고 싶지만 요즘 계속 졸아서 힘들 거 같네..으음.. 하튼 모든게 다 추억이니까. 응.

277 월하 (7570115E+5)

2018-07-23 (모두 수고..) 02:43:51

귀여웠다니! 되게 이상하게 보이진 않았을까 했었는데.

278 ◆RgHvV4ffCs (0739735E+5)

2018-07-23 (모두 수고..) 02:44:00

너무 무리는 하지 않길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도 가기 전에 여러분들에게 질문을 하나씩 받고 가도록 하죠...! 두 분에게 경의를 표하고...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279 ◆RgHvV4ffCs (0739735E+5)

2018-07-23 (모두 수고..) 02:47:26

다시 한번 익스레이버 스레주로서....모두에게 감사를 표하겠습니다. 정말로...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을 잊지 못할 것 같고...정말로...정말로..기억에 많이 남을 거예요! 다시 한번 정말로 감사를 표하겠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인삿말은...이미 위에서 했기에...그러니까...음...굳이 반복하진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280 권주주 (2210375E+5)

2018-07-23 (모두 수고..) 02:49:29

질문이라... 마지막이네요. 뭔가 의미 있는 것 없을까.

스레주는 익스레이버 스레에 있을 때, 언제가 제일 행복했었나요? 엔딩도 엔딩이지만... 역시 그런 때 외에도 궁금하니까요. 그리고... 저희들과 플레이어 캐릭터들은 스레주의 기억에 남을 수 있을까요?

281 ◆RgHvV4ffCs (0739735E+5)

2018-07-23 (모두 수고..) 02:52:38

>>280 언제가 가장 행복했냐고 한다면...제가 만든 스토리를 모두가 즐겨주고, 열심히 추리하고, 열심히 고민하고...때로는 이 스레주야! 뒷통수 뭐야! 하면서 화를 낼 때가 행복했습니다.
제가 만든...이야기를 모두가 정말로 즐겨준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으니까요. 솔직히...이 스레를 이끌면서 마냥 행복한 일만 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최악의 존재로 기억되는 그 사람이라던가... 그런 일도 있고, 여러모로 쓰리고 힘들지도 많았습니다만.... 그래도 여러분들이 마지막에 정말로 제대로 즐긴다는 것을 알고... 스토리 엔딩을 띄웠을 때 저에게 인사를 해줬을때도 너무 행복했고...전율을 느끼실때도 너무 행복했습니다.

...여러분들과 플레이어 캐릭터들은 기억에 남을 수 있냐라... 스레주로서 자신의 스레에서 함께 한 이들을 기억 못하는 이가 있을까요? 만약 못하는 이가 있다면 그 스레주에게 있어서 그 스레는 그 정도밖에 안된다는 것이겠죠. 이것이 모든 답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끄덕)
반대로 제가 여러분들의 기억에 남을지가 궁금해지는군요. ...그냥 그런 스레주도 있었지...정도로 기억된다면 제 기준에선 성공입니다.

282 권주주 (2210375E+5)

2018-07-23 (모두 수고..) 02:54:35

>>276-277 월하는 귀엽고 예뻤으니까요. 항상. 그러니까 이상해 보일까 걱정 하지 않으셔도 좋아요! 그리고... 저도 아침까지 있고 싶긴 하지만... 역시 월하주가 걱정이 되네요. 음.

...두번째 질문은 이미 답해줬구나. 고마워요 스레주. 슬플 때도 많았지만, 역시 행복한 때가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진심으로요. 이벤트를 할때도 일상을 돌리는 것도 잡담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즐거웠거든요. ... 고마워요. 진심으로.

새벽감성은 항상 위험하네요...ㅋㅋㅋ 아직 하고 싶은 말은 많이 남아 있지만, 고맙다는 말로 요약을 해볼게요. 네...

283 ◆RgHvV4ffCs (0739735E+5)

2018-07-23 (모두 수고..) 02:58:27

하고 싶은 말은 지금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에 정말로 가면 다시는 익스레이버 스레주로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거니까요. 물론 못다말에서 저를 부르면 다시 올 수는 있긴 한데...굳이 힘들게 그럴 필요가 있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하시면 됩니다.

284 권주주 (2210375E+5)

2018-07-23 (모두 수고..) 03:03:46

... 조금 전 마지막 인삿말에도 남겼다시피. 이 상황극은 제 기억에 계속 남아있을거에요. 저 기억력 하나는 괜찮은것 같아요...! 아직도 이벤트 하던게 떠오르는 것 보면. 떠올리다보니 왠지 눈물이 날 것 같아요. 그러니까... 많이, 많이 그리울거에요. 모두들. 권주주라는 이름도 이제 안녕이네요... 음, 그동안 다들 너무 고마웠어요. 부족했지만 권주의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는 이만 퇴장해야겠어요. 스레주와, 모두들 다들 수고 많으셨어요! 평소처럼 좋은 꿈을 꾸고 좋은 밤이 되길, 빌어볼게요. 안녕히 주무세요.

285 ◆RgHvV4ffCs (0739735E+5)

2018-07-23 (모두 수고..) 03:07:34

안녕히 가세요! 권주주! 이 스레를 애정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하고...또 감사합니다....! 부디 좋은 밤 되길 바라며...또 어딘가에서 만나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세요!

286 ◆RgHvV4ffCs (0739735E+5)

2018-07-23 (모두 수고..) 03:18:48


그럼 스레주로서 마지막 말이라도 남기고 사라져야겠네요. ....저는 여러분들을 기억할겁니다. 이 이야기. 인삿말에도 밝혔지만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였으니까요. 물론 그때와 비교하면 좀 많이 바뀌긴 했고, 스토리 스케일도 커지긴 했지만... 정말로 그렇긴 했지만... 확실한 것은...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저는 약속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엔딩을 보여주겠다는 그 약속. 확실하게 지켰습니다.
6개월 분량으로 준비한건데... 어쩌다보니 9개월차까지 오게 되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정도면....뭐...나름 나쁘지 않다고 봐도 되겠죠? 스레주로서 미숙한 부분이 분명히 존재했을 거고, 불편했을 것도 분명히 존재했겠지요. 어느쪽이건 이제는 다 끝입니다만....

....되게 아쉽네요. 뭔가.... 네...뭔가 상당히 너무 아쉽네요. 마지막에 함께 했으면 한 분들이...더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 괜히 슬프네요. ...조만간에 못다말에 불리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 그건 너무 큰 착각일까요?

스레주는 여러분들을... 성류시의 위기를 구해준 여러분들을 잊지 못합니다. ...여러분들은 정말로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존재니까요. ...정말로 멋졌어요. 이벤트마다 활약하는 여러분들의 캐릭터는 정말로 멋지고 화려했어요. 인연이 잇다면 또 어딘가에서 볼 수도 있고 만날 수도 있겠죠. 그렇다고 한다면...그 인연이 어떻게 될 지를...기대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모두들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성류시는...여러분들 덕분에 오늘도 아름답게 별이 반짝입니다. 그리고 계속 평화롭겠죠. 앞으로도...앞으로도....

이 레스를 끝으로 전 이만 자러 가보겠습니다. 모두들...정말 감사하고 또 고마웠습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서하:......(척)

하윤:......(척)

서하&하윤:충성! 모두들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287 권주주 (1149545E+5)

2018-10-11 (거의 끝나감) 16:04:57

끌어올리기. 못다말 스레에서 보고 왔습니다...:)

첫번째 질문. 하윤이랑 서하는 blue시점에서는 무엇이 되나요? 그 둘 중에 흑막이 될 예정인 사람이 있었다던가....

288 이름 없음◆RgHvV4ffCs (1594203E+5)

2018-10-11 (거의 끝나감) 16:11:45

오랜만에 뵙는군요. 권주주. 정말로 끌어올려서 물을 줄은 몰랐습니다만 그래도 올라왔으니 답은 해야겠죠. 일단 메시지는 잘 읽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보답을 못해줘서 죄송합니다.

아무튼 블루시점에서 하윤이는 오르카 팀의 서장이었고 서하는 스토리 중에 나올 다른 팀의 대장이었습니다. 흑막이 될 캐릭터는 없었고요.

289 권주주 (1149545E+5)

2018-10-11 (거의 끝나감) 16:19:02

레주도 오랜만이에요!! 대략 3개월이 지났군요...:) 2기는 무산되었지만... 구상하던 캐릭터는 어떤 상황극에서도 사용하지 않고 조용히 남겨 둘 예정이에요. 그래도 익스레이버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레주!

서장님이 될 예정이였군요. 하윤아....멋있다...!!:D 서하도 다른 팀의 대장이라... 조력자? 라이벌 격이 됬어도 흥미로웠을 것 같네요. 범죄코디네이터들 중에서는 SS급도 있었겠죠...? 그리고 오르카 팀도 여전히 전원 A급인가요? A급보다 더 낮은 급으로 나온다고 해서 전에 되게 궁금했는데....

290 이름 없음◆RgHvV4ffCs (1594203E+5)

2018-10-11 (거의 끝나감) 16:24:03

>>289 글에도 썼다시피 2기는 만든다고 해도 세계관을 리부트하거나 새로 창조할 예정이랍니다. 1기만 즐길수 있는 2기는 역시 영 아닌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야 친목과 다를바가 없지요.

아무튼 서하가 이끌 팀은 조력자이자 라이벌이었답니다. 이름은 라이카 팀이었고요. 당연히 SS가 존재했답니다. 2명이요. 팀의 레벨은 좀 구상을 많이 했었는데 A급과 B급으로 나눌 생각이었어요. 다이스를 이용해서 말이죠.

291 권주주 (1149545E+5)

2018-10-11 (거의 끝나감) 16:32:33

리부트나 새로 만들더라도 지켜보고 있을게요! 음음 그렇다면 다시 익스퍼들은 어둠속으로 들어가게...(._.(???
라이카....우주개라...(?) 서하윤은 SS급이 되었나요? 그리고 서장님 깨기도 어려웠는데 두명이나..!(흐릿) 라고 써놓고 보니 유나도 SS급이였군요. 앚은 건 아닌데 서장님 임팩트가 워낙 강해서...(흐릿) 다이스라...! 그것도 매력적이였을 것 같아요!

질문할 것이 너무 많네요...ㅋㅋㅋ 으므... 역시 비익스퍼와 익스퍼간에 차별이 주된 요소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2기 시점에서는 차별이 더 크나요 역차별이 더 크나요? 익스퍼의 힘이 워낙 강하니 소수라도 비익스퍼들을 차별 할 수도 있을텐데. 궁금하네요.

292 이름 없음◆RgHvV4ffCs (1594203E+5)

2018-10-11 (거의 끝나감) 16:38:35

그때는 서하도 하윤이도 모두 SS급 출연 예정이었답니다. 그리고 정확히는 유나는 SSS급이었지요. 서장님의 임팩트야 뭐... 다들 충격을 먹을 정도였으니. 이해합니다.

차별과 편견은 모두에게 존재하는 설정이었어요. 비익스퍼들은 익스퍼들이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통제하려하고 익스퍼들은 비익스퍼들이 힘이 없다고 무시하는 그런 느낌이었지요. 이것도 하나의 주제의식이었답니다.

293 권주주 (1149545E+5)

2018-10-11 (거의 끝나감) 16:44:33

으아악 총체적 난국....!(흐릿) 오르카팀이 나왔더라면 꽤나 고생했겠네요....8ㅁ8

음음... 말이 길어질 것 같으니 마지막 질문으로 깔끔하게 끝내겠습니다! 저도 참 주책이 심하네요...(흐릿) 혹시나 있을 다른 분들도 질문할 기회가 있어야겠지 않겠습니까...? 하고싶은 말은 서하윤의 근황이 궁금합니다!! 그 둘은 결혼 언제하나요...?

뻘한 이야기로 권주의 근황은... 아직 누워 있어요(?) 언제 깨우냐... 한 겨울 즈음엔 일어나겠죠. 아마...

294 이름 없음◆RgHvV4ffCs (1594203E+5)

2018-10-11 (거의 끝나감) 16:54:26

그 문제는 오르카 팀이 알아서 잘 하지 않았을까요? 전면적으로 엎었으니 이제는 볼 수 없겠지만요.
서하와 하윤이는... 언제나처럼 아롱범팀의 오퍼레이터로 재직중입니다. 사귀고 3년째 되는 해에 결혼을 하겠지만요. 언제나처럼 서하는 일하기 귀찮아하고 하윤이는 그런 서하에게 일을 시키고 꽁냥거리면서 잘 지낸답니다.

그리고 권주의 근황은 잘 들었습니다. ...어서 깨우세요!

295 권주주 (1149545E+5)

2018-10-11 (거의 끝나감) 16:59:02

ㅋㅋㅋ....ㅋㅋㅋㅋㅋ...알...알겠습니다...! 그럼 엔딩스레에서 봐요! 그림 올리고 싶은데 날려먹었...(우럭) 으윽... 나중에라도 올릴 수 있으면 좋겠는데 안되겠네요.

어쨌든 레주... 간만에 이야기 해서 즐거웠습니다!:D 다른 곳에서 익명으로 만나요! 감사합니다!!XD

296 이름 없음◆RgHvV4ffCs (1594203E+5)

2018-10-11 (거의 끝나감) 17:14:24

궁금증이 해결되었다면 다행입니다! 어딘가에서 또 만날 수도 있겠죠? 안녕히 가세요! 권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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