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먼저 최초에 신이 내려와 그 토대를 닦은 북대륙 실카, 동쪽 모든 종족의 시초가 존재했던 로비뉘스. 가장 위대했던 자들을 가장 나약한 자들이 쓰러트린 라이젠. 그리고 안개에 가려 드러나지 않은 대륙. 霞明(하명).
하명은 유일하게 신들의 입김이 세게 닿지 않는 곳이었다. 지방에 신이 살기도 했으며 인간과 결혼한 신도 존재했다. 그러나 그런 신들의 사랑 때문이었는지 인간이 한없이 오만해진 대륙이었다. 인간은 저마다 차가운 쇠니 뜨거운 불이니를 들어 자신들과 다른 종족들을 몰아냈다. 신의 사랑으로서 얻은 태고의 힘. 기(氣)를 얻은 인간들이기에 더더욱이 오만하다고 할 수 있었다. 그렇게 인간에게 쫓겨난 종족들을 우리는 요괴라 불렀다. 인간과 요괴. 그리고 그를 지켜보는 신. 흔들리는 평화 속에서 인간과 요괴는 공존했다.
인간은 스스로 굳건하기 위하여 저마다 왕이니 황제니를 세웠다. 그를 보다못한 한 명의 신이 하나의 왕의 아이를 베어 그를 낳으니 이 자를 위대한 하늘의 아이. 천자(天子)라 하였다. 천자는 인간들을 인간의 잣대에서 평등히 다스렸고 신의 공평으로 잘잘못을 가르니 태평성대가 말로 없을줄 알았으나 그 사이에서도 천자의 눈을 가리는 자들은 존재했다. 힘을 가진 자는 제 부모도 짓밟고 위로 오르고자 하며 힘 없는 자는 아무리 권세 있는 집안이라도 내쳐지는 수밖에 없었다. 사방에 요괴가 난궐했고 굶어 죽고 싸우다 죽고, 수없는 시체가 도성에 가득했다.
천자력 337년. 사야즈력 1284년.
하명의 넓은 땅에서 일어나기 시작한 수많은 봉기. 점점 힘을 잃어가는 천자와 비밀의 안개를 벗어가기 시작하는 하명.
펜은 자신의 팔을 힘없이 떨구었다. 한창이나 써내려가던 이야기에는 활력이 돌지 않았다. 위대한 신은 자신의 세계라는 끝없는 시간에 종말을 고하기라도 하겠다는 듯 자신의 손가락을 잉크에 푹 찍었다. 검은 잉크가 뚝뚝 떨어지기 시작하는 손을 바라보던 펜의 보좌관 알테이르는 그런 자신의 신에게 다가갔다.
"나의 신이여. 이야기를 끝내고자 하십니까."
펜은 초췌했다. 과거의 밝은 빛은 이제 천천히 흐려만 갔고 누구라도 뜨거움을 느끼던 그 힘에는 이제 달빛만한 아련함만 있었다. 책상에 손을 올리고 펜은 슬픈 미소를 지었다. 그런 펜을 알테이르는 바라보는 수밖에 없었다. 모든 이야기는 펜에게서 시작되어 펜으로 끝난다. 그런 신이 펜대를 떨구는 순간 모든 이야기는 끝나기 마련이었다. 펜은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가기에는 너무 늙어버렸다. 펜을 잡던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펜은 슬픈 미소와 함께 종이에 묻은 잉크에 자신의 힘을 불어넣었다.
"알테이르. 너희는 나의 손에 창조된 아이들이었다. 나는 너희에게 자유와 힘을 주었지. 그 결과 너희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었다." "맞습니다." "그렇다면. 잠겼던 하명의 이야기에 나의 힘을 담은 아이들을 보인다면 다시 한 번. 나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진행. 명령 레스는 마지막에 *을 붙여야만 처리됩니다. 캡틴도 사람인 만큼, 혹시 스루된 명령이 있다면 다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진행시작은 훈련 확인 - 운세 확인 - 시작 의 순서입니다.
운세. 운세는 어장만의 독특한 시스템입니다. 매일 진행 전 그날의 운세를 미리 점쳐볼 수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그날의 진행 판정에 알게모르게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동쪽으로 가면 귀인을 만난다' 는 괘가 나왔을 경우 그날 하루동안 동쪽으로 캐릭터가 이동 시 인카운터 확률이 상승하는 식입니다. 물론, 운세를 보고 싶지 않다면 보지 않는것 또한 자유입니다.
시간과 날씨. 오픈월드를 표방하는 스레이지만 텍스트라는 한계 상 낮과 밤 이외의 시간은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편입니다. 대략 캡틴의 진행 기준으로 제가 남아있을 수 있는 시간의 절반이 지나면 낮과 밤이 서로 바뀌며 날씨 역시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변동됩니다. 비가 오다가 날이 개고 해가 나는 등의 변화는 어장에 실시간으로 적용됩니다.
화폐 단위. 금화 - 은화 - 동화 의 형태로 나뉘며 1은화는 10 은화, 1금화는 100은화의 교환가치를 가집니다. 각 화폐 뒤에 갑(甲)이 붙는 경우 화폐의 가치를 30배 높게 봅니다. 30동화(갑)의 경우 900동화로 9은화로 보실 수 있습니다.
호감도. 기본적인 시작은 0(초면) 부터 시작하며 이후 관계 진전에 따라 긍정 관계와 부정 관계로 갈리게 됩니다. 0 25 50 75 100 긍정 관계 초면 호감 친구 벗/연인 소울메이트/반려자 부정 관계 비호 라이벌 정적 철천지 원수 공통적으로 호감도 50까지는 수월하게 올라가지만, 그 이상 올리기 위해서는 특수한 이벤트나 심경의 변화 등이 필요합니다. 레스주들간의 관계 진전은 기본적으로 터치하지 않음을 원칙으로 하나, 필요할 경우 캡틴이 강제로 개입할 수 있습니다.
훈련 캡틴의 개인 사정으로 평일에는 스토리 진행을 나가기가 어렵습니다. 훈련은 총 세 가지로 이루어집니다. 캡틴이 참여해 NPC와 함께 하는 정규 수련. 캡틴의 부재중 레스주끼리 나누는 합동 수련. 또는 레스주 혼자서 하는 개인 수련이 있습니다.
정규 수련에서는 스승과 제자, 그리고 그 결과가 바로바로 눈에 들어옵니다. 정규 수련 중에는 레스주가 스승일 수도 있고 NPC가 스승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는 캡틴의 수치로 능력의 습득이나 경험치의 획득이 바로바로 눈에 들어옵니다. 간략히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검객 A에게 상 왕국식 도법을 배운다고 하겠습니다. 상 왕국식 도법은 기본 도법의 상위 버전입니다. 쉽게 배울 수 없지만 이미 스킬을 획득한 검객 A에게 배우므로 그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상 왕국식 도법의 획득 시간은 혼자서 수련한다면 (0/10)으로 총 10번의 수련을 진행해야만 하는 고급 기술입니다. 하지만 기사에게 직접 훈련을 받는다면 말이 달라집니다. 상 왕국식 도법 획득(1/3). 이처럼 그 기준이 크게 낮아지며 시간이 덜 걸리게 됩니다. 하지만 NPC들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정해진 한계 이상의 성장을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꼭 정규 수련만이 답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합동 수련의 경우는 마지막 레스에 * 표시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이 표시는 캡틴이 여러분의 일상과 수련을 구분하는 기준으로 사용됩니다. 합동 수련은 같이 검을 휘둘러도 좋고 아니면 스킬을 배우셔도 좋습니다. 아니면 정말 간단히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도 경험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캡틴은 일상을 장려합니다. 합동 수련은 이틀에 한 번으로 제한됩니다. 대신 합동 수련은 스킬의 획득 기준을 완화시킵니다. 간단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서천검류 결전기 - 패난검(0/150)
일반적인 기준에서는 서천검류 결전기는 여러분이 죽었다 깨어도 못 얻습니다. 저 100의 숫자는 모두 깨달음의 숫자입니다. 하지만 합동 수련에서 이와 관련된 주제가 언급되고 정답에 근접한 이야기가 나온다면
서천검류 결전기 - 패난검(10/150)
수치는 과감하게 올려드립니다.
개인 수련은 개인의 수련입니다. 개인적으로 검을 휘둘렀다. 기술을 연마해보았다. 진행에서 구입한 책을 읽는다. 등등 흔하지 않고 무언가 특별함이 없는 것 같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수련은 그만한 특별함이 필요합니다. 수련을 통해 얻는 것이 없어보여도 실제로는 경험치가 증가합니다. 이 경험치가 수치 이상 쌓인다면 여러분에게 새로운 스킬 하나를 만들 기회를 드립니다. 스킬은 여러분의 수준에 따라 창작 즉시 숙련자의 등급을 가지며 오직 개인의 스킬로 취급합니다. * 개인 수련은 이 표시와 함께 이틀에 한 번 가능합니다
시작 시 여러분은 이전 성장하며 발전했던 여러분과 달리 강대한 무력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모두가 하이 클래스의 레벨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다만 자세한 수치적으로는 공개할 수 없는 요인들에 의해 능력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인 남성의 레벨은 2입니다. 잘 성장하고 근골 장대한 남성은 3 정도의 레벨을 가집니다. 훈련이 잘 된 정예병은 5의 레벨을 가지며 약한 오크의 레벨과 같습니다.
이 레벨은 여러분에게 공개되지 않는 능력치들을 대략적으로 유추하는 기준이 됩니다. 예를 들어서 기사 레벨 10과 기사 레벨 30의 차이는 힘과, 속도적으로 차이가 큽니다. 기사 레벨 10이 여섯 있다면 그때야 기사 레벨 30과 싸워볼 법한 수치입니다. 또한 레벨 39와 40은 경지로 구분합니다. 기사 레벨 39가 다섯이 모여도 기사 레벨 40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경지를 넘어서는 순간 폭발적인 능력치 증가가 이루어집니다. 다만 이 경지를 넘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습니다. 첫째. 그만한 깨달음이 있어 자연스레 벽을 돌파하거나 둘째. 기연을 얻어 그 벽을 돌파하거나 셋째. 벽을 무시할 수준의 경험치를 통해 벽을 돌파하는 방법입니다. 원래 39에서 40까지 가기 위해 필요한 경험치는 수치상으로 공개하지 않으나 대략적으로 1만 정도의 수치를 지닙니다. 만약 이의 두 배인 2만 정도의 수치로 경험치 한계를 돌파하여 레벨업을 하시면 됩니다. 돌파를 통해 획득한 경험치는 모두 수치에 반영됩니다. 평범한 40레벨과 차이를 두실 수 있다는 이야깁니다.
또한 스킬 역시도 레벨이 존재합니다. 이 레벨 단위는 아라비아 숫자로 구분합니다. 여러분이 검술을 처음 획득하면 검술 1의 단계로 시작합니다. 이 단계는 총 10까지 있으며 검술 10레벨 이후로는 상승의 검술을 배우는 것으로만 한계를 넘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여러분의 수준이 어느 수준을 넘으면 여러분의 스킬은 아라비아 숫자가 아닌 유저로 구분됩니다. 여러분의 검술이 어느 한계를 돌파하면 여러분은 소드 유저로 구분하며 이후 수련에서는 유저 뒤의 단계인 익스퍼드 - 마스터 - 스페셜 - 그랜드 순으로 성장합니다.
아라비아 숫자 - 유저 - 익스퍼드 - 마스터 - 스페셜 - 그랜드
또한 칭호적인 의미에서의 '마스터'가 있습니다. 진지하게 깝죽거리지 마십시오. 죽습니다. 진짜 죽습니다. 만약 스킬의 극한을 보아서 시스템이 마스터라는 칭호를 내린다면 그것은 현시대에 그 정도 능력자가 2천밖에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어 소드 유저와 오러 유저가 있습니다. 같은 레벨에서는 오러의 힘에 의해 검이 먼저 박살나 소드 유저가 패배합니다. 오러>검술의 관계를 역전시키는 것이 마스터의 수준입니다. 오러와 검을 마주하면서도 검의 내구력을 버티게 하며 적을 베어버리는 수준. 그것이 마스터라는 칭호 보유자의 기본 수준이다. 라고 말씀드립니다.
6개의 왕국은 각각 상, 중, 위, 광, 현, 묵이라는 여섯 왕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은 상 왕국에서 시작합니다.
상 왕국은 여섯 국가중 가장 부유한 왕국이나 반대로 빈민의 비율 역시도 가장 많은 국가입니다. 상 왕국은 상인의 비율이 가장 높으며 요괴들이 자주 나타나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시작하는 국가입니다. 여러분은 이 상 왕국을 뒤엎는 것으로 반란을 시작하게 됩니다. 다른 왕국들의 정보는 어장 내부에서 차차 알아가게 될 것입니다.
인간종의 원류로 가자면 최초의 아투르크의 살로 만들어진 존재들입니다. 모든 것의 시작이자 모든 것의 끝에 존재하는 자들, 가장 많은 번영을 약속받은 신의 자손들. 이들은 대륙을 지배하고 대륙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바라기에 따라 약자도, 강자도, 모든 것에 다다를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자들. 창조신께 받은 영혼이 숨을 쉬기 시작하고 아투르크에게 받은 육체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워트에게 받은 지혜가 당신에게 차가운 이성을 주었고 백화에게 받은 힘이 당신에게 뜨거운 감성을 심어주었습니다. 당신은 이 땅의 지배자입니다. 그 이상의 설명이 필요합니까?
평범한 육체와 평범한 지혜 모든 가능성이 열린 존재들. 어떠한 제약도 존재하지 않음.
특전 < 신성한 혈통 > " 내가 바로 카이젠의 피를 타고난 자다. 감히 누가 나에게 검끝을 거누느냐. " - 은빛 늑대 에반 플러타 아이반 카이시안
인간은 과거부터 자신을 높히고 특별한 존재가 되길 바랬습니다. 일부 강한 인간들은 그런 상황에서 자신들만의 힘과 지혜를 독식했고, 이런 이들을 사람들은 <귀족>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신성할 혈통, 귀족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그것밖에 없습니다.
- 상, 중, 위, 광, 현, 묵. 여섯 국가중 한 나라의 귀족으로 설정됨.
제약 - 귀족으로서 명예를 챙기지 않으면 캐릭터의 정신적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함. - 평민들과 쉽게 어울릴 수 없음
< 투귀 > " 한 놈도 남김 없이 덤벼라. 네놈들의 머리통을 갈아주마. " - 사막의 대전사, 알바트로스
때때로 싸움에 미쳐 날뛰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마치 싸움에서 자신의 삶의 이유를 찾고자 하며 죽을 곳을 찾기 위해 움직이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마치 예술을 펼치거나, 또는 생존을 위해 싸우는 것 처럼 보이는 자들. 이들을 인간들은 투귀라 부릅니다.
- 전투에서 최소 중상 이상의 센스를 가지게 됨.
제약 - 전투 상황에서 탈출할 수 없음. - 강자와의 전투를 미친 듯 추구하게 됨.
< 수많은 가능성의 별 > " 당신에게 내 모든 걸 드릴게요. 그러니까 부디 나를 사랑해주세요. " - 인간의 창조사 서현, 최초의 인간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인간은 유일하게 모든 가능성을 보유한 존재입니다. 그 어떤 종족조차도 다다를 수 없는 길 중 하나. 모든 가능성에 대해 허락받은 인간은 모든 가능성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 선택지에 제한이 없어짐.
제약 - 신들의 간섭을 때때로 받을 수 있다. - 선택에 대한 결과는 오직 본인에게 이어진다.
< 걸친 존재 > " 네 공격은 나에게 닿지 않는다. 지금의 나는 요정계에 있거든. " - 쾌속의 루카스에게, 에반 카이시안
아주 극히 희귀하지만... 다른 세계에 걸친 존재들은 이 세계에 존재합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정령사들은 정령계에 걸친 존재들입니다. 이들은 정령계에 있는 정령들을 사용하기 위해 자신들의 육체를 게이트로 사용합니다. 이처럼 각 세계를 연결하는 자들, 이들을 우리는 < 걸친 존재 >라는 이름으로 부릅니다. 당신은 이와 같은 하나의 세계에 육신을 걸치고 있습니다.
- 수많은 세계 중 하나에 육신을 걸치게 됨.
제약
- 때때로 강제로 < 세계의 간섭 > 상태에 빠지게 된다. - 걸친 세계에 돌입한 상태에서 공격받은 육신은 치료할 수 없다. - 점점 세계와 융화되거나 쫓겨나게 된다.
< 잊혀진 영웅들 > " 누구도 나를 기억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리안. 당신만 나를 기억해주면 충분했으니까요. 사랑합니다. " - 그림자 미류시안
이들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진 영웅들입니다. 각자 하나의 사건을 가지고, 하나의 삶을 살았던 영웅들. 그러나 신의 이름 아래 신성한 업무를 지게 된 여러분들의 육신은 강대하기 그지없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정신은 아직 온전치 않습니다. 스스로를 자각하십시오. 잊혀진 영웅이여.
- 캐릭터의 육체가 영웅급으로 설정되며 캐릭터 개인의 업적이 생성됨. 이 업적은 NPC들의 반응으로 나타남.
제약 - 기억 상실에 걸리게 된다. - 기억을 확실하게 자각하기 전까지 자신의 과거사는 모두 희미한 기억의 흔적이 된다. - 당신을 증오하거나 당신에게 흥미를 보이는 자들이 나타날 수 있다.
< 풍류 > "얼씨구 놀아보세. 괭가리 치고 북 치고 장구치고 노래하고 돌아보고 흔들고 치고 뛰고 어얼쑤" - 악왕 주약대
일부 인간들 중에는 음악에 관련되어 큰 재능을 가진 이들이 태어납니다. 하지만 꼭 음악이 아니더라도 감각, 특히 음과 관련된 감각에 아주 예민한 인간들이 있습니다. 들리지 않는 정적 속에서 시끄럽게 긁는 소리가 나는 것을 들을 수 있는 사람. 당신에게는 재능이 있습니다.
- 소리, 리듬, 박자와 관련된 모든 곳에서 보너스를 받게 된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쉽게 호감을 받는다.
제약 - 예민해진 청각은 시끄러운 소리에 큰 정신적 충격을 받는다. - 어떤 유혹이든 쉽게 빠지게 된다.
< 지배자의 자질 > "천운단! 너희들의 지배자의 명을 따르라! 여기서 명하노니 나의 적을 한 놈도 남겨두지 말라!" - 천운단주 향일화.
때때로 지배자의 자질을 가지고 태어나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역사적으로 뛰어난 장수로서, 또는 왕으로서 이름을 올리곤 하며 대륙에 위대한 흔적을 남겼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지배자의 자질을 가진 자로서 태어났습니다.
- 명령, 카리스마에 강력한 보정을 받는다. 병사들을 지휘할 경우 사기가 일정 수치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 강적을 사냥함에 대해 보너스.
제약. - 약한 적을 상대할 때 힘을 온전히 낼 수 없다. - 본인에 준하는 자질을 가진 자에게 쉽게 매료된다.
이름 : (동양식) 나이 : (최소 22세~최대 65세) 성별 : (남/여) 직업 : (캡틴과 상의 후 결정) 종족 : 인간 ㄴ 특전 : 키워드 : (캐릭터를 상징하는 단어) 레벨 : 45(잊혀진 영웅들은 55) 외모 : (일부 외모는 제약을 받을 수 있으니 간단한 상담 필요.) 성격 : (독특함은 좋지만 광란은 좋지 않습니다.) 직업 : (캡틴과 상담 이후에 결정. 자신의 무기, 전투 스타일, 캐릭터의 키워드에 따라 결정) 과거사 : 기타 : (사용하는 무기나 쓰지 못한 과거사 등등)
직업에 대해 궁금한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남깁니다. 예를 들어 '마법사적인 전투, 트릭을 이용한 스타일, 스피드 타입'을 말씀하신다면 저는 학자의 3차 전직인 명필(문장을 사용해 전투하는 마법사), 무희의 3차 전직인 향무(춤을 통해 기를 움직이는 마법사)를 추천드릴겁니다. 자신이 바라는 스타일의 직업을 고르도록 도와 드릴 수 있습니다.
"서로를 신뢰하지 않는데서 성립하는 신뢰관계도 있는 법이지요. 저와의 관계는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겠습니까?"
이름 : 절영 나이 : 32 성별 : 남 직업 : (캡틴과 상의 후 결정) 종족 : 인간 ㄴ 특전 : 지배자의 자질 키워드 : 간교한 야심가 레벨 : 45
외모 : 봉이 수놓아진 붉은 비단옷을 입은 장신의 청년. 허리에는 무기인 장검을 들고 다니지만 빼어드는 일은 적다. 검은색의 머리카락은 넘겨 묶은 말총머리. 평소에는 실눈을 유지하지만 뭔가 주목할 때가 있으면 뱀과 같은 독기를 띄는 눈동자를 보인다.
성격 : 합리주의자. 어떤 일을 결정하기 전 진득하게 모을 수 있는 수를 전부 계산한 뒤에야 움직이기 시작하는 신중한 성향. 가끔은 그 신중함이 독이 되어 뒤통수를 맞기도 하지만 그건 그거고 하하. 라며 웃어 넘긴다. 혼란한 시대라는 위기는 동시에 높은 곳에 설 수 있는 기회라는 점을 알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자신만의 세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타인에게 고개를 숙이는 것을 꺼리지는 않으나, 고개를 숙이는 것만으로 끝내지는 않는다. 사물을 판단함에 있어 선악이 아닌 효율을 중시하기에 필요하다면 악행, 희생, 간교 등의 비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결과의 선을 위해서는 과정의 악도 흔쾌히 받아들이는 성격.
직업 : (문, 무에 어느 정도 평균적인 스탯이지만 사람을 부리는게 진가인 직업을 원해용)
과거사 : 상의 황실에서 일하는 하급관료의 자손. 직분은 낮으나 국가의 무역을 관리하는 자리였기에 앞뒤로 모은 재산이 막대하여 '벼락부잣집 아들놈'이라 불렸다. 아버지대에서 닦아놓은 기반을 더욱 더 높여야 한다는 기대를 받고 있었기에 어린 시절부터 여러 방면의 교육을 받아왔으며, 많은 것들에서 평균 이상의 성과를 보였으니 이렇다할 흥미를 느끼지는 못했다. 대신 길거리, 시장바닥에 나가 천한 출신의 사람들을 만나고 다녔으며 종종 사고를 치고 다니기도 했다. 유독 절영에게 관대한 조부가 재산을 들여 막아주지 않았다면 감옥에 들어가고도 남았겠지. 그렇게 젊은 시절을 펑펑 낭비해댄 절영은 무슨 변덕이 들었는지 조부의 상을 계기로 과거를 보았고, 수도근처 지역의 치안대 말직을 맡았다. 절영은 일처리를 시원시원하게 하면서도 합리적인 처사로 시민들 사이에서는 평이 높았으나 정작 동료들 사이에서는 미움을 받았다. 관례와 예의, 절차보다는 효율을 따지는 까닭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절영은 그 지역 유지의 아들놈이 술을 마시고 시장에서 행패를 부리는 것을 잡아 몽둥이로 패버리는 사고를 터뜨려버렸다. 백보물러나 사죄하면 무마할 수 있었던 일일지도 모르나 절영은 '나는 할 일을 했을 뿐이다' 라며 태도를 굽히지 않았고, 이에 치안대장 자리에서 좌천당해 수도에서 어느 정도 떨어진 곳의 한직 자리를 맡게 되었다. 그러나 그 한직에서의 3년간 절영은 온갖 병법에 철학, 문학에 무공서 심지어는 요리책까지 섭렵하며 실로 충실한 시간을 보냈다. 오히려 이러한 과정이 자신의 인생에 당연하게 거쳐가야 할 과정인 양. 그리고 시간이다시금 수도로 발령 처분을 받은 그는 이전의 '벼락부잣집 아들놈'이 아닌 여러 방면에 많은 지식을 쌓은 교양있는 젊은이가 되어 있었다. 그는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이다. 곧 다가올 거친 시대의 바람을. 그리고 자신은 바람에 휩쓸리는 쪽이 아니라, 그것을 타고 날아오르는 쪽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기타 : 사용하는 무기는 긴 장검. 덧붙여 취미는 요리. 관리가 되지 않았으면 수도에서 제일 가는 주사가 되었을거라 호언장담하는 만큼 음식솜씨는 괜찮은 편이다. 현재는 명운이 보통 자질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자진해 그 아래에 들어가 있으나 무조건적으로 충성하는 것은 아니다.
선비는 기본적으로 문장 마법에 특화된 학자 클래스와 어느 한 가지 무기를 특화적으로 배운 전문가입니다. 다른 하나를 파는 만큼의 위력은 나오지 않으나 문장 마법과 무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꾸준한 전투가 가능합니다. 문장 마법의 경우 기를 자신의 정신력으로 바꾸어 세계에 이루어내는 능력으로 문장에 대한 확실한 학습이 필요한 기술입니다. 만약 "학이 노니는 밤에 나 구름에 몸 맡기고자 하니."라는 문장의 경우 주변에 약한 시야 방해와 스피드 업을 사용하는 문장입니다. 하지만 문장 마법의 이해가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효과는 단순해집니다. 예를 들어 의미가 확실히 들어나는 문장일수록 개인의 숙련도에 따라 그 능력이 달라집니다.
장군의 경우 하명만의 마나인 기를 능숙히 사용하는 판타지의 기사 클래스입니다. 다만 기를 직접 드러내는 검기나 검강보다는 근육의 강화에 치우친 신체 강화 계통인 외공에 더욱 특화된 모습을 보입니다.
모사의 경우는 자신의 기를 통해 '그림자 무사'라는 것을 만들 수 있는 직업입니다. 숙련도에 따라 다수의 그림자 무사를 만들어 소형 군대로서의 힘을 가지기도 하지만 이 그림자 무사들은 각각 하나하나를 기와 정신력으로 컨트롤할 필요가 있기에 직업의 난이도가 아주 높은 편에 속합니다.
무력은 장군>선비>모사 순으로 높으며 지휘 능력은 모사>장군>선비 순으로 높습니다. 스테이더스의 균형은 선비>모사>장군 순이며 직업 비율은 장군>모사>선비입니다.
"저기에 날아오르고 여기에 날아오르니, 저기도 여기도 바람이 휘날린다네. 날개와 날개를 맞댄 소매가 물든 모양은 꽃이로구나." "이미 한번 했던 일을 한번 더 하지 못할 게 무에 있겠사와요. 하지만 공자께서는 인간들의 졸렬한 성정이 굴리는 역사의 바퀴의 방향을 바꿀 수 있으시겠어요?"
이름 : 湖月姬 夏娜緋 성은 하씨, 이름은 나비. 별호는 호월희.
나이 : 이십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묘령의 여인. 성별 : 여 직업 : (캡틴과 상의 후 결정)
종족 : 인간 ㄴ 특전 : 잊혀진 영웅
키워드 : 직업군 키워드 - 취권, 반격, 대 1인 극딜 / 스토리 키워드 - 잔 다르크, 우라시마 타로, 립 반 윙클 / 기타 키워드 - 사시장철 고주망태
레벨 : 55
외모 : 그녀의 별호 "호월희" 는, 그녀가 치렀던 전투 중 가장 격렬하고도 극적이었던 어떤 전투가 시작되기 직전 호숫가의 가장 높은 언덕 위에 올라서서 적진을 내려다보던 그녀의 모습이 호수에 비친 것이 마치 휘영청 뜬 아름다운 보름달 같았다는 이유에서 붙은 것이다. 여자치곤 매우 커다란 6척 2치(187센티미터)의 키와 23관이 넘어가는 거체로, 장신을 지탱하는 군살 없는 근육이 몽환적이고도 풍성한 아름다운 체형을 그려낸다. 두상이 둥글어 어려 보이는 인상에, 작지만 오똑한 콧대와 상냥하게 구부러진 작은 입, 까만 눈동자가 박힌 게슴츠레하게 뜬 느긋하게 휘어진 눈매가 인상적이다. 고운 얼굴이 항상 술기운에 약간 상기되어 있다.
본디 남광 하씨의 혈통은 머나먼 서역에서 표류해 와서 정착한 몇몇 서역인들에게서 유래한 혈통으로, 원래 색목인이라 불리던 색깔 있는 눈동자는 물려받지 못했지만 상아빛의 밝은 금발만은 남광 하씨의 혈통을 타고 내려오고 있다. 허리까지 내려오며 구름처럼 굽이치는 백발이 신묘한 분위기를 뿜어내는데, 머리를 따로 땋거나 묶지 않고 늘어뜨리고는 그저 앞머리만을 눈썹 아래로 내려오지 않게끔 가지런히 잘라두고 있다.
입는 의복은 시시때때로 바뀌긴 하나, 여행을 다닐 때 주로 입는 옷은 어깨와 소매가 없는 하얀 활복 위에 흰 저고리를 입는데, 활동이 편하도록 한쪽 소매는 팔을 꿰지 않고 도련째로 겨드랑이 아래로 그냥 늘어뜨려 버린다. 소박한 장식줄이 딸린 까만 허리띠를 입고, 움직이기 편하게 만든 짧은 비단바지를 입은 뒤에 다리에는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장버선을 신는다. (의상의 묘사에 있어서는 "블레이드 앤 소울" 의 "진족" 이 착용한 "홍문파 도복" 을 연상하며 작성했습니다)
간소한 봇짐에 항상 피리를 하나 넣어 다니며, 허리의 장식줄에는 항상 크고 작은 호리병 한 쌍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데, 큰 것은 그냥 표주박이지만 작은 것은 철로 만든 것이다. 둘 다 안에는 술이 들어 있으며, 그녀는 항상 큰 호리병의 술을 조금씩 마시며 알딸딸하게 취해 있다. 작은 호리병에 든 것은 비상용으로, 큰 것에 든 것보다 훨씬 독하다.
성격 : 본디 당차면서도 의젓하며 당당한 여장부의 성격이었으나, 한 차례의 배신과 명예의 실추로 인한 도주, 기연을 얻은 뒤 자신이 바랐던 것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변해 있는 세상을 겪고 나서는 탐미주의적이고 쾌락주의적이며, 풍류를 즐기는 느긋하고 여유 넘치는 성격으로 바뀌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녀의 여유가 체념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쉽사리 알 수 있을 것이다. 항상 반쯤 취해서 다니기에, 언동에 거리낌이 없어서 심각하게 눈치/예의가 없거나 주책맞은 말을 할 때가 있다. 밑바탕은 착하고 유순한 선한 사람이다. 성향은 혼돈/선.
직업 : (캡틴과 상담 이후에 결정. 자신의 무기, 전투 스타일, 캐릭터의 키워드에 따라 결정)
과거사 :
본디 풍전등화의 나라의 운명 앞에서 한 자루 육척봉을 꼬나들고 분연히 일어나, 여인의 몸으로 무기를 들고 나라를 구한 구국의 영웅. 하지만 나라의 위기를 떨쳐내고 나자, 간신배들에게 모함을 받아 도망자의 신세가 된다. 산중으로 도망쳤다가 기연을 얻어 신선을 만나서, 신선에게서 얼마간의 짧은 가르침을 얻게 되었으나 분명 얼마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신선에게서 가르침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산해 보니 속세는 이미 백 년이 넘는 세월이 훌쩍 지나가 있었다. 신선 바둑 구경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는 경우를 실제로 당한 것이다.
다행히 호월희의 이름은 고락을 함께했던 동료의 충언으로 오명을 벗고 구국의 영웅으로 기록되어 있었으나, 하나비가 알던 사람들은 모두 죽은 뒤. 사람들은 그녀의 업적을 영웅 호월희로 기록할 뿐, 하나비라는 이름은 기억하지 못한다. 하긴, 이제 와서 내가 그 호월희요, 라고 해도 누가 믿어 주겠는가? 호월희의 오명을 벗겨 준 동료는 야속하게도 그녀가 산중에서 실종된 것을 "우화등선했다" 고 각색해 놓았으니-신선에게서 가르침을 사사받았으니 틀린 말은 아니다만-. 설화 속 호월희는 고귀한 희생을 치른 뒤 우화등선한 존재가 되어 있었지만, 현실의 하나비는 백 년이 넘는 세월과 동떨어져 격리되어 있다가 낙동강 오리알과 비슷한 꼴이 되어 있는데 말이다.
그녀가 구해냈던 나라는, 그녀의 피땀어린 노력이 부질없이 다시 탐관오리들이 나라의 중책을 꿰어차고 백성들의 고혈을 쥐어짜는 도탄지경에 빠져 있었고, 백성들은 하나비가 궐기하던 때보다 더 심한 폭정 아래에서 신음하며 호월희 같은 영웅이 다시 나타나기를 바라고 있었다. 글쎄, 그들이 바라는 것과 비슷하게 백 년이 넘는 세월을 건너뛰어 호월희 하나비가 다시 속세로 내려오긴 하였으나, 정작 그녀는 스스로가 대체 무엇을 위하여 그 피땀을 쏟은 것인가, 하는 허탈감에 빠져서는 전과 같이 육척봉을 쥐고 다시 궐기할 엄두를 내지 못했으니 안타까운 일이다.
그렇게 아무 목적 없이 술병을 끼고 이리 떠돌고 저리 떠돌던 호월희 하나비와 마주친 것이, 소년 명운이었다.
기타 : 사용하는 무기는 육척봉과 격투술로, 배운 무술 자체가 봉법과 권법이 결합되어 상대의 공격의 흐름을 끊고 막아내고 빗겨내고 뒤집고 쳐내는 데에 특화되어 있는 무술. 아차 하다가는 눈 깜짝할 사이에 큰 허점을 내어주거나 심하면 무기를 빼앗기고 몽둥이찜질을 당할 것이다. 취팔선권에 그 기반을 두고 있기에 술에 취해야 제 위력이 나온다.
들고 다니는 육척봉은 이름과는 달리 칠 척 길이인데, 그냥 나무지팡이와는 달리 철심에 물푸레나무를 합쳐 만들고는, 양쪽 끝에 견고하고 화려한 금속장식을 물려놓아 그 내구성도 파괴력도 배가된 물건으로 행자의 지팡이일 뿐만 아니라 전사의 무기이기도 하다. 항상 술에 취해 있는 하나비는 이리 기우뚱 저리 기우뚱 걸으며 이 육척봉으로 간신히 균형을 맞추는데, 톡 치면 그대로 쓰러질 것만 같은 그 모습에 방심해서 수를 내밀었다가는 비틀거리듯 종잡을 수 없는 움직임에 말려들게 될 것이다.
사시사철 한시도 빼놓지 않고 술에 반쯤 취해서 다니는 저 고약한 술버릇은 하산한 이후에 생겼다. 아마 신선에게서 짧은 가르침을 받을 때 같이 배운 술이, 속세로 내려와 자신이 이루었던 업적의 결실이 이모양 이꼴인 것을 보고는 도저히 견딜 수 없었던지 고약한 술버릇으로 발전해 버린 것이다. 따라서 아마 호월희 하나비의 업적을 전해들은 이가 지금 하나비의 꼴을 보면 "우리의 영웅 하나비는 저런 고주망태가 아니다" 라고 기겁할 듯하다. 하나비는 청렴하고도 강직한 이상적인 영웅상으로 구전되어 내려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비는 아랑곳하지 않고 헤헤 웃으면서 술내 풀풀 나는 호리병을 기울일 뿐이다.
그녀가 하산할 적에, 신선은 그녀에게 "그럼 이제 잠시 내려갔다가 와보거라" 하는 말로 그녀를 보냈다. 하지만 그녀는 다시 올라갈 수 없었다. 지금 이 순간 그녀의 운명은 이 속세를 향하고 있고, 그 운명이 신선의 수업 중 일부이기 때문이다. 속세에서의 그녀의 운명이 끝나면 그녀는 다시 그 산속으로 되돌아가서, 수업을 마저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풍류를 알아 노래와 시가를 즐기고, 피리를 아주 잘 분다. 피리 부는 솜씨는 그녀가 호월희라는 이름을 얻기 전부터 유명했다. 그녀의 별호가 호월희가 아니었다면 아마 적명희笛鳴姬가 되지 않았을까?
>>30 봉이 주력이고 권법은 보조이니, 진승명왕을 선택할게요! 그리고 내용에 누락된 부분이나 잘못 적은 부분이 조금 있어서 덧붙일게요.
* 하나비라는 이름은 거의 기억되지 않지만, 완전히 다 잊혀진 것은 아니고, 당시 하나비와 알고 지냈던 이의 후손 혹은 역사에 아주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호월희의 이름 하나비를 알고 있을지도 몰라요.
* 잊혀진 영웅 특전 때문에 하나비는 자신이 신선에게 수업을 받기 전까지 자신이 어떤 일을 했는지 대략적으로밖에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데, 자신이 호월희였다는 것과 어떤 나라를 힘겹게 구해내었다가 모략을 당해서 쫓기던 와중에 기연을 얻었다... 정도로 두리뭉실하게밖에 기억하지 못해요.
* <"우리의 영웅 하나비는 저런 고주망태가 아니다" 라고 기겁할 듯하다. 하나비는 청렴하고도 강직한 이상적인 영웅상으로 구전되어 내려오기 때문이다.> 라는 대목이 있는데, 이 부분은 잘못 적은 것. 하나비라는 이름까지 다 기억하는 이가 많지 않으니, "하나비" 를 "호월희" 로 바꾸어서 읽어주세요.
이름 : 남궁 인 나이 : 23 성별 : 남 직업 : (캡틴과 상의 후 결정) 종족 : 인간 ㄴ 특전 : 걸친 존재 키워드 : 도룡지기(屠龍之技) 레벨 : 45 외모 : 기골은 장대치 않고 얼굴이 유순한지라 무인의 모습이 아니다. 높으신분 노리개 감으로 잘 쓰일듯 예쁘장한 얼굴에 뽀얀 피부를 보면 더욱 그렇지. 머리카락은 짧게 쳐 기생오라비것과 비스무리 한 듯 하고, 또 크고 똘망똘망한 눈은 어떤가. 옷은 제 손을 가릴정도로 크고 검은 두루마기를 입었다. 머리가 희게 세고 눈깔은 색목인마냥 흉흉한 녹안이다. 이또한 돈많은 마님이 좋아할 희소성이지!
성격 : 생긴것 따라 간다던가. 은원에 확실하고 몸에 화가 많지를 않다. 느긋하게 걸어다니기를 좋아하고 사람이 좋아 부탁하는건 거절하기를 잘 못하고... 하이구 보는사람 답답하게 하는데는 참 재주가 있어. 다만 묘하게 제 줏대로 단칼같아서 헤헤웃고 떠들던 사내 머리통을 말 한마디에 박살낸다던가 아주 해괴한 녀석이지. 직업 : 요사스러운 힘으로 쾅쾅 때려부수는 직업을 원합니다! 과거사 : 어디 좋은 집안 출신이겠는가. 성씨만 남궁이지 어디 저 시골구석에 작은 땅뙤기 하나 갖고 그해 농사 운수보고 굶었다 먹었다 하는 사람 자식이다. 뭐 계속 그러지는 않았고. 아주 어릴적에 마을고장에 화마가 일어버렸어. 시뻘건게 아니라 시퍼런 불길이 물이 첨벙첨벙한 논밭고 테워먹고 초가집에 동네선인 묘지까지... 인이는 그때 저기 저 산에 소쿠리 이고 버섯따러가서 몰랐지. 밤이되서야 집쪽을 보는데 그 꼬라지가, 어휴 등골에 소름이 오소소 돋아가지구 이고있던 버섯 다 내다버리고 집까지 달려갔지. 다 타고 재만 남았는데 마을 정승 바로 앞까지 불길이 흉흉하게 서려있더라고. 무섭지만 별 수 있었겠어? 들어갔지! 불길이 뜨겁지도 않은게..... 그러다가 집 앞까지 가니까, 다 타고 없는거야. 집안 장독이고, 어미아비고, 솥뚜껑두 없더라니까? 그상태로 엉엉 울고 자빠져서 정신을 잃고 나니깐 불은 온데간데 없고 혼자 잿더미에 옷만 더럽히고 울고있는거야. 아, 애가 뭐 할 수 있는게 있었겠어? 기껏해야 뒷산가서 굴파고 버섯먹고... 짐승이 오면 대충 만든 망치로 쫓아내고.. 그렇게 몇달을 지내니깐 이제 호랑이도 잡을만 하고 그런거야. 그래서 어디 마을로 내려와서 표국 표사가 됬지. 어린데도 참 용감하고 싹싹하다고 잘 받아주더라고. 그렇게 표국에서 몇년을 지내다가 강도를 만나서 표국이 싹 다 망해버리고 (참, 강도는 인이가 다 죽였어) 그 뒤로는 혈혈단신 혼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칼밥먹고 살고있지. 하지만.. 조금은 의심스러워 아직도- 그 불길이 사실 요괴가 그런게 아닐까? 왜 인이 혼자만 살아난걸까? 기타 : 자루가 긴 망치
신인의 경우는 강신과 신력이라는 힘을 이용해 전투를 펼치는 직업입니다. 사실 이건 받는 신마다 스타일이 달라 콱 하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절강위용은 마교 계통의 역사인데 강력한 힘을 본인의 마기를 혼합하여 외공 위주의 강력한 무술을 사용합니다. 먼 거리를 힘을 주어 공격하는 발경에 우수한 힘을 가졌습니다.
"서로를 신뢰하지 않는데서 성립하는 신뢰관계도 있는 법이지요. 저와의 관계는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겠습니까?"
이름 : 절영 나이 : 32 성별 : 남 직업 : 장군 종족 : 인간 ㄴ 특전 : 지배자의 자질 키워드 : 간교한 야심가, 난세의 간웅, 치세의 충신, 현실주의자. 레벨 : 45
외모 : 봉이 수놓아진 붉은 비단옷을 입은 장신의 청년. 허리에는 무기인 장검을 들고 다니지만 빼어드는 일은 적다. 검은색의 머리카락은 넘겨 묶은 말총머리. 평소에는 실눈을 유지하지만 뭔가 주목할 때가 있으면 뱀과 같은 독기를 띄는 눈동자를 보인다.
성격 : 합리주의자. 어떤 일을 결정하기 전 진득하게 모을 수 있는 수를 전부 계산한 뒤에야 움직이기 시작하는 신중한 성향. 가끔은 그 신중함이 독이 되어 뒤통수를 맞기도 하지만 그건 그거고 하하. 라며 웃어 넘긴다. 혼란한 시대라는 위기는 동시에 높은 곳에 설 수 있는 기회라는 점을 알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자신만의 세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타인에게 고개를 숙이는 것을 꺼리지는 않으나, 고개를 숙이는 것만으로 끝내지는 않는다. 사물을 판단함에 있어 선악이 아닌 효율을 중시하기에 필요하다면 악행, 희생, 간교 등의 비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결과의 선을 위해서는 과정의 악도 흔쾌히 받아들이는 성격.
과거사 : 상의 황실에서 일하는 하급관료의 자손. 직분은 낮으나 국가의 무역을 관리하는 자리였기에 앞뒤로 모은 재산이 막대하여 '벼락부잣집 아들놈'이라 불렸다. 아버지대에서 닦아놓은 기반을 더욱 더 높여야 한다는 기대를 받고 있었기에 어린 시절부터 여러 방면의 교육을 받아왔으며, 많은 것들에서 평균 이상의 성과를 보였으니 이렇다할 흥미를 느끼지는 못했다. 대신 길거리, 시장바닥에 나가 천한 출신의 사람들을 만나고 다녔으며 종종 사고를 치고 다니기도 했다. 유독 절영에게 관대한 조부가 재산을 들여 막아주지 않았다면 감옥에 들어가고도 남았겠지. 그렇게 젊은 시절을 펑펑 낭비해댄 절영은 무슨 변덕이 들었는지 조부의 상을 계기로 과거를 보았고, 수도근처 지역의 치안대 말직을 맡았다. 절영은 일처리를 시원시원하게 하면서도 합리적인 처사로 시민들 사이에서는 평이 높았으나 정작 동료들 사이에서는 미움을 받았다. 관례와 예의, 절차보다는 효율을 따지는 까닭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절영은 그 지역 유지의 아들놈이 술을 마시고 시장에서 행패를 부리는 것을 잡아 몽둥이로 패버리는 사고를 터뜨려버렸다. 백보물러나 사죄하면 무마할 수 있었던 일일지도 모르나 절영은 '나는 할 일을 했을 뿐이다' 라며 태도를 굽히지 않았고, 이에 치안대장 자리에서 좌천당해 수도에서 어느 정도 떨어진 곳의 한직 자리를 맡게 되었다. 그러나 그 한직에서의 3년간 절영은 온갖 병법에 철학, 문학에 무공서 심지어는 요리책까지 섭렵하며 실로 충실한 시간을 보냈다. 오히려 이러한 과정이 자신의 인생에 당연하게 거쳐가야 할 과정인 양. 그리고 시간이다시금 수도로 발령 처분을 받은 그는 이전의 '벼락부잣집 아들놈'이 아닌 여러 방면에 많은 지식을 쌓은 교양있는 젊은이가 되어 있었다. 그는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이다. 곧 다가올 거친 시대의 바람을. 그리고 자신은 바람에 휩쓸리는 쪽이 아니라, 그것을 타고 날아오르는 쪽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기타 : 사용하는 무기는 긴 장검. 덧붙여 취미는 요리. 관리가 되지 않았으면 수도에서 제일 가는 주사가 되었을거라 호언장담하는 만큼 음식솜씨는 괜찮은 편이다. 현재는 명운이 보통 자질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자진해 그 아래에 들어가 있으나 무조건적으로 충성하는 것은 아니다. 덧붙여 미신을 잘 믿지 않는다. 신이니 요괴니 하는 것에 대해 인지는 하고 있지만 잘 관심이 가지 않는 듯.
" 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이야. 남들이 보기에 이상해도 어쩔수가 없지.. 뭐? 그래도 더럽다고? 그럼 오지나 말든가! "
" 요~즘의 세상살이 혼란쿠나 혼란해~ "
이름 : 유수(악사 ver.) / 유소화(무희 ver.)
나이 : 34
성별 : 남
직업 : (다채로웠으면 합니다.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효과도 확 달라지는 느낌으로.)
종족 : 인간 ㄴ 특전 : 풍류
키워드 : 이면의 악사, 여장남자(?)
레벨 : 45
외모 : 검은 머리 검은 눈동자라 평범해 보일지도 모르나, 사실 여러모로 비범한 외모의 소유자. 언뜻 성별 구분이 잘 안될 정도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물론 자세히 본다면야 아예 구분을 못할 정도는 아니나 허여멀건한 피부와 가는 몸 덕분에 더욱 오해를 산다. 정작 자신은 전혀 마음에 들어하지 않고, 당연히 주변 시선도 좋지 않아서 장점보다는 단점에 가까울지도. 아무튼 이 저주받은 몸(그의 말로는)을 가지고 살아가는 처지다.
나이가 어느정도 들었음에도 하나도 변하지 않는 얼굴을 보며 가끔은 좌절한다. 어릴 적에는 어른이 되면 키도 크고 얼굴도 사내 대장부처럼 될 거라고 생각했다나 뭐라나.
남자라는 성별을 완벽하게 무시하지 못했기에 본래 목소리는 일반 남성과 비슷하다. 단지 오랜 시간을 들여 적당히 티나지 않게 높은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을 뿐, 감정이 격해지면 그마저도 힘들다.
성격 : 한 마디로 말하자면 장비과. 활발하고 어찌보면 난폭하지만 그만큼 사람들과 잘 어울린다. 어찌보면 그의 재능과 딱 맞는 성격을 가진걸지도. 오랫동안 사람들 사이에 끼어 살아왔으므로 막나가는 성격까지는 아니며, 적당히 눈치보며 다니기에 생각보다 민폐 끼치는 일은 적다.
시가가 한 종류만 있는 것이 아니니 그 내용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그가 유소화의 이름을 칭할때는 지조있는 선비의 시를 읊고 영웅의 노래를 부를지 모르나, 원래의 모습으로는 지역에 전래되는 구전 민요와 뜻 없이 익살스러운 시를 읽으며 다닐 것이다.
생긴 것과는 다르게 술과 여자를 밝힌다. 그래서 그가 다른 무희들과 함께 있을때, 마음 속으로나마 행복을 느끼고 있다. 여자와 함께 있는건 그때가 대부분이니까.
과거사 : 평범한 농민의 자식으로 태어나 별볼일없이 자라났으나, 특이한 모습때문에 별로 좋은 시선을 받지 못했으니 15세 되는 때에 멋대로 집을 뛰쳐나가 버렸다. 그렇게 끝났다면 길바닥에서 뒹굴거나 하는 신세가 되었겠지만, 좋은건지 나쁜건지 근처 기방의 여주인이 그를 보고 냉큼 데려가서.. 뭐, 그런 이야기이다. 그런 과거는 제쳐두고 최근의 행적을 살펴보자면 나름 지역의 유명인사가 되고, 길거리에서 노래하는 복면인이 되기도, 또 즐거워 보이는 것을 찾아 떠돌아다니는 방랑인이 되었다가 현재에 이르렀다.
기타 : 손에 잡히는걸 아무거나 집어서 휘두른다고는 하나, 호신용으로 검 한자루 정도는 가지고 다닌다. 여러 악기를 다룰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별히 금을 잘 타는 편이다.
이름 : “홍염의 나비” 키사라기 아야네 나이 : 25 성별 : 여 직업 : 광역공격, 공격으로 체력회복, 지속피해(불속성), 딜탱(딜:탱=5:5) 종족 : 인간 ㄴ 특전 : 잊혀진 영웅들 키워드 : 상실, 외팔이 남자, 자신이 살았던 곳. 레벨 : 55 외모 : 셀피 < https://s25.postimg.cc/tydhe8w1r/6c74846369.png > 12관 5자 조금 못되는 자그마한 여성. 본디 타고나기를 양기를 잔뜩 머금은 체질이라 어려 보이는건지 조그만 체구에 맞는 열 다섯 정도의 어린 모습이다. 부드러운 곡선 아래에는 근육이 꽤 잘 잡혀있어 함부로 덤비는 것은 금물. 성격 : 가녀린 외모가 성격을 따라가는 건지, 아니면 그 역인건지 아야네는 굉장히 부드럽고 유순하다. 적의를 품은 자에게도 나긋나긋하며, 누구에게나 친절을 베푸는 이타적인 성격이지만…조심하라, 만약 당신이 적의를 품고 있다면 소리소문없이 당신을 황천에 보내버릴지도 모르니. 과거사 : 세상 영웅들의 범상치않은 영웅들의 탄생설화와는 달리, 아야네는 허름한 유곽에서 태어나 버려진 고아였다. 기이하게 높은 양기를 타고나 중화시켜줄 음기가 절실하게 필요했던 아야네는 걸음을 떼고 한창 뛰놀 나이부터 유곽에서 손님을 상대하기 시작했다. 그것이 힘들었겠지만 어쩌랴, 적어도 속을 불태워버릴듯한 양기에 시달리는 것 보단 백배 더 나은 것을. 15세 무렵일까, 여느날과 마찬가지로 손님을 맞으러 가는 도중 저잣거리에서 불한당들의 수작 때문에 도둑이 아니냐는 누명이 씌워져 맞아죽기 직전의 때에, 이름모를 남성이 아야네를 변호하며 나섰다. 불한당들은 당연히 남성에게 덤벼들었고, 그 결과는 칼질 단 한번으로 쓰러진 불한당들. 그 남성은 소녀를 보더니
“어이쿠, 양기를 음기로 억지로 누르니 이리도 자라지 못하지.”
라며 불의 주술을 가르치는 책과 창술 교본서, 이렇게 두 권을 남기고 홀연히 인파속으로 사라졌다. 유곽으로 돌아간 아야네는 그 책을 손님이 없을 때 마다 읽고 또 읽고 읽은 후에야 마침내 양기를 불로 전환하는 것에 성공했다. 아야네가 17세가 되던 해였다. 그 해에, 아야네는 유곽을 떠났다. 그곳을 떠나 향한 곳은 난세의 전장. 허나 누가 5자도 채 안되는 작은 여성을 보고 거들 떠 보기나 하겠는가? 허나 그것은 기우였다. 불과 나기나타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무술에 누구는 피로써, 누구는 불로써 생을 마감해야 됐고, 이내 키사라기 아야네의 이름은 전장 곳곳에 퍼져나갔다. 과장하기 좋아하는 이들은 아야네를 이리 불렀더라지.
홍염의 나비라고.
기타 : 나기나타를 왼손에, 부채를 오른손에 들고 창과 불을 휘두르는 모습이 마치 불로 이루어진 나비같다는 평이 아야네의 이명인 홍염의 나비가 생기게 된 이유인데 그 이명처럼 불을 몸에 두르고 휘두르는 창무가 그리도 아름다웠더란다. 물론 적에게는 그 아름다운 춤사위가 생에 마지막으로 보게 될 광경이겠지만. 아야네가 기억하는 것은 도와준 남성, 유곽에서 살았던 기억, 많은 전투를 했다는 사실, 그리고 자신이 쌓아올렸던 독특한 무술 뿐. 그래서 지금 아야네의 목표는 자신을 구해준 외팔이 칼잡이 남성을 찾는 것. 고아임에도 성이 있는 것은 소녀가 있던 유곽의 이름이 키사라기여서.
이름 : “홍염의 나비” 키사라기 아야네 나이 : 25 성별 : 여 직업 : 화운 종족 : 인간 ㄴ 특전 : 잊혀진 영웅들 키워드 : 상실, 외팔이 남자, 자신이 살았던 곳. 레벨 : 55 외모 : 셀피 < https://s25.postimg.cc/tydhe8w1r/6c74846369.png > 12관 5자 조금 못되는 자그마한 여성. 본디 타고나기를 양기를 잔뜩 머금은 체질이라 어려 보이는건지 조그만 체구에 맞는 열 다섯 정도의 어린 모습이다. 부드러운 곡선 아래에는 근육이 꽤 잘 잡혀있어 함부로 덤비는 것은 금물. 성격 : 가녀린 외모가 성격을 따라가는 건지, 아니면 그 역인건지 아야네는 굉장히 부드럽고 유순하다. 적의를 품은 자에게도 나긋나긋하며, 누구에게나 친절을 베푸는 이타적인 성격이지만…조심하라, 만약 당신이 적의를 품고 있다면 소리소문없이 당신을 황천에 보내버릴지도 모르니. 과거사 : 세상 영웅들의 범상치않은 영웅들의 탄생설화와는 달리, 아야네는 허름한 유곽에서 태어나 버려진 고아였다. 기이하게 높은 양기를 타고나 중화시켜줄 음기가 절실하게 필요했던 아야네는 걸음을 떼고 한창 뛰놀 나이부터 유곽에서 손님을 상대하기 시작했다. 그것이 힘들었겠지만 어쩌랴, 적어도 속을 불태워버릴듯한 양기에 시달리는 것 보단 백배 더 나은 것을. 15세 무렵일까, 여느날과 마찬가지로 손님을 맞으러 가는 도중 저잣거리에서 불한당들의 수작 때문에 도둑이 아니냐는 누명이 씌워져 맞아죽기 직전의 때에, 이름모를 남성이 아야네를 변호하며 나섰다. 불한당들은 당연히 남성에게 덤벼들었고, 그 결과는 칼질 단 한번으로 쓰러진 불한당들. 그 남성은 소녀를 보더니
“어이쿠, 양기를 음기로 억지로 누르니 이리도 자라지 못하지.”
라며 불의 주술을 가르치는 책과 창술 교본서, 이렇게 두 권을 남기고 홀연히 인파속으로 사라졌다. 유곽으로 돌아간 아야네는 그 책을 손님이 없을 때 마다 읽고 또 읽고 읽은 후에야 마침내 양기를 불로 전환하는 것에 성공했다. 아야네가 17세가 되던 해였다. 그 해에, 아야네는 유곽을 떠났다. 그곳을 떠나 향한 곳은 난세의 전장. 허나 누가 5자도 채 안되는 작은 여성을 보고 거들 떠 보기나 하겠는가? 허나 그것은 기우였다. 불과 나기나타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무술에 누구는 피로써, 누구는 불로써 생을 마감해야 됐고, 이내 키사라기 아야네의 이름은 전장 곳곳에 퍼져나갔다. 과장하기 좋아하는 이들은 아야네를 이리 불렀더라지.
홍염의 나비라고.
기타 : 나기나타를 왼손에, 부채를 오른손에 들고 창과 불을 휘두르는 모습이 마치 불로 이루어진 나비같다는 평이 아야네의 이명인 홍염의 나비가 생기게 된 이유인데 그 이명처럼 불을 몸에 두르고 휘두르는 창무가 그리도 아름다웠더란다. 물론 적에게는 그 아름다운 춤사위가 생에 마지막으로 보게 될 광경이겠지만. 아야네가 기억하는 것은 도와준 남성, 유곽에서 살았던 기억, 많은 전투를 했다는 사실, 그리고 자신이 쌓아올렸던 독특한 무술 뿐. 그래서 지금 아야네의 목표는 자신을 구해준 외팔이 칼잡이 남성을 찾는 것. 고아임에도 성이 있는 것은 소녀가 있던 유곽의 이름이 키사라기여서.
" 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이야. 남들이 보기에 이상해도 어쩔수가 없지.. 뭐? 그래도 더럽다고? 그럼 오지나 말든가! "
" 요~즘의 세상살이 혼란쿠나 혼란해~ "
이름 : 유수(악사 ver.) / 유소화(무희 ver.)
나이 : 34
성별 : 남
직업 : 언령사
종족 : 인간 ㄴ 특전 : 풍류
키워드 : 이면의 악사, 여장남자(?)
레벨 : 45
외모 : 검은 머리 검은 눈동자라 평범해 보일지도 모르나, 사실 여러모로 비범한 외모의 소유자. 언뜻 성별 구분이 잘 안될 정도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물론 자세히 본다면야 아예 구분을 못할 정도는 아니나 허여멀건한 피부와 가는 몸 덕분에 더욱 오해를 산다. 정작 자신은 전혀 마음에 들어하지 않고, 당연히 주변 시선도 좋지 않아서 장점보다는 단점에 가까울지도. 아무튼 이 저주받은 몸(그의 말로는)을 가지고 살아가는 처지다.
나이가 어느정도 들었음에도 하나도 변하지 않는 얼굴을 보며 가끔은 좌절한다. 어릴 적에는 어른이 되면 키도 크고 얼굴도 사내 대장부처럼 될 거라고 생각했다나 뭐라나.
남자라는 성별을 완벽하게 무시하지 못했기에 본래 목소리는 일반 남성과 비슷하다. 단지 오랜 시간을 들여 적당히 티나지 않게 높은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을 뿐, 감정이 격해지면 그마저도 힘들다.
성격 : 한 마디로 말하자면 장비과. 활발하고 어찌보면 난폭하지만 그만큼 사람들과 잘 어울린다. 어찌보면 그의 재능과 딱 맞는 성격을 가진걸지도. 오랫동안 사람들 사이에 끼어 살아왔으므로 막나가는 성격까지는 아니며, 적당히 눈치보며 다니기에 생각보다 민폐 끼치는 일은 적다.
시가가 한 종류만 있는 것이 아니니 그 내용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그가 유소화의 이름을 칭할때는 지조있는 선비의 시를 읊고 영웅의 노래를 부를지 모르나, 원래의 모습으로는 지역에 전래되는 구전 민요와 뜻 없이 익살스러운 시를 읽으며 다닐 것이다.
생긴 것과는 다르게 술과 여자를 밝힌다. 그래서 그가 다른 무희들과 함께 있을때, 마음 속으로나마 행복을 느끼고 있다. 여자와 함께 있는건 그때가 대부분이니까.
과거사 : 평범한 농민의 자식으로 태어나 별볼일없이 자라났으나, 특이한 모습때문에 별로 좋은 시선을 받지 못했으니 15세 되는 때에 멋대로 집을 뛰쳐나가 버렸다. 그렇게 끝났다면 길바닥에서 뒹굴거나 하는 신세가 되었겠지만, 좋은건지 나쁜건지 근처 기방의 여주인이 그를 보고 냉큼 데려가서.. 뭐, 그런 이야기이다. 그런 과거는 제쳐두고 최근의 행적을 살펴보자면 나름 지역의 유명인사가 되고, 길거리에서 노래하는 복면인이 되기도, 또 즐거워 보이는 것을 찾아 떠돌아다니는 방랑인이 되었다가 현재에 이르렀다.
기타 : 손에 잡히는걸 아무거나 집어서 휘두른다고는 하나, 호신용으로 검 한자루 정도는 가지고 다닌다. 여러 악기를 다룰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별히 금을 잘 타는 편이다.
" 몰라, 기억나는 건 두 개 정도! 이름과 묘하게 갈증이 있다는 거야, 이 갈증은 분명 진탕 퍼마셔서 그런 거 같은데... 잠만 내가 술에 졌다고? 이건 거짓말이야! "
이름 : 지나락 나이 : 23 성별 : 남 직업 : (캡틴과 상의 후 결정) 종족 : 인간 ㄴ 특전 :잊혀진 영웅들 키워드 : 주신(술의 신) 레벨 : 55 외모 : 검은색의 머리카락에 관리를 하지 않아 엉망이며 태어나서 머리카락을 한 번도 자른 적이 없기에 굉장히 길다. 머리를 길게 묶어 목도리처럼 두르고 다니며 자신의 하관을 가리고 있다. 눈매는 잘생겼으나 하관이 원숭이처럼 모나게 생겼다. 키나 체격은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체격과 키이다. 성격 : 어딘가에 묶여 있기 싫어하며 이곳 저곳 돌아다니고 싶어 한다. 쾌활하며 장난치기 좋아한다. 전쟁과 싸움을 통하여 어느 정도 인내심이 있어야 이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뒤로는 다소 참을성도 생겼다.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에서도 술을 마신 듯 행동 할 수 있다. 직업 : (캡틴과 상담 이후에 결정. 자신의 무기, 전투 스타일, 캐릭터의 키워드에 따라 결정) 과거사 : 술 냄새를 풍기며 전쟁터 한가운데에서도 술을 마시며 싸웠다. 다들 그의 취기와 더불어 그에게서 풍기는 농후한 술 냄새에 어지간히 술을 잘 마시는 사람도 그의 곁에 가면 술냄새에 취한다고 하였으며 필히 그의 피는 술로 만들어 졌을 것이라 말하며 주혈이라는 별명이 생겼으며 전쟁터에서 그의 냄새에 취한 사람들이 하나같이 그를 원숭이로 보았으며 그가 싸우는 방식이 사람이라기보다는 짐승 같다하여 주혈이라는 별명은 주혈원왕이라는 별명으로 변하였다. 왕이라는 이름 붙은 이유는 사람들의 그의 압도적인 힘과 쾌활한 성격 때문에 사람들이 항상 모여 있으며 그를 따르는 모습이 마치 왕 같다 하여 그리 불러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모여든 사람들은 언제 부터인가 원숭이 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어느 나라인지 신경을 쓰지 않고 술을 마시며 이곳저곳 전쟁터를 누비며 다녔다. 하지만 언제나 약자의 편에서 싸웠기에 다들 그를 약자를 돕는 영웅으로 칭송 했다. 그에게 무기는 없으며 오로지 주먹을 이용하여 전쟁터를 누벼왔다. 그에게 권법 같은 것은 없다. 상황에 맞추어 변칙적인 움직임과 취기로 인한 상대방의 방심 그리고 술을 잘하는 사람도 그에 곁에 있으면 취할 정도의 냄새 때문에 싸우는 도중 취해서 먼저 자빠지거나 움직임이 둔해지는 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다소 간사하게 도발을 하는 등 여러 가지 심리적으로 위를 점한 뒤 전체적인 스펙으로 찍어 누른다는 느낌으로 싸운다. 기타 : 술 말고 다른 취미가 있는데 의외로 독서와 장기 같이 다소 머리를 쓰는 것들을 취미로 두고 있다.
이름 : 헤이화 나이 : 23 성별 : 여 직업 : (전방에서 대놓고 상대와 싸우는 것보다는 후열에서 조금 비겁하게 상대하는 트리키한 스타일의 직업을 원합니다!) 종족 : 인간 ㄴ 특전 : 수많은 가능성의 별 키워드 : 버림받은 아이 레벨 : 45
외모 : 헤이화는 대충 흩어봐서는 여자인지, 아니면 아직 어린 소년인지 알 수 없는 인상의 소유자라네. 남자처럼 짧게 자른 고동색 머리카락도 그렇고 여성치고는 길고 뚜렷한 얼굴형에 크고 시원스러운 이목구비가 잘 자리 잡혀있어서이기도 하지. 거기다 그 큰 입에서 새어 나오는 목소리는 얼마나 낮은지! 얼핏 들으면 영락없는 남자의 목소리라네. 그녀는 늘 희고 억센 천으로 만들어진 목도리를 둘러 목을 가리고 어디서 훔쳐 온 것인지 모를 고운 비단으로 만들어진 창파오를 입고 있는데 그 길이가 5척이라는 짧은 키에 맞지 않아 바짓단과 소매를 몇 번 접어서 올려붙였다네. 덕분에 못 먹어 가느다란 다리와 팔에 나 있는 상처가 보이지만 그녀는 뭐 어떠냐는 듯 갈색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다 허허 웃곤 했지. 아! 하나 조심하게. 그녀는 허리에 짧은 단도를 늘 매달고 있어. 상의가 길어 허리춤이 잘 보이지 않으니 그녀를 만만하게 본 자들이 시비를 걸었다 혼쭐이 나는 경우가 많다네!
성격 : 시원 털털한 상놈. 상대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주나 그 이상은 하지 않는다, 말을 하기 전에 생각은 하나 오래 하지는 않는다 등등 자신만의 법칙을 지키고 막 나가는 스타일으로, 귀한 신분과 친해지기에는 실이 되는 성격. 직업 : (캡틴과 상담 이후에 결정. 자신의 무기, 전투 스타일, 캐릭터의 키워드에 따라 결정)
과거사 : 상 왕국 상인의 둘째 딸. 귀족 집안에서 태어난 것은 아니었으나 부모의 장사 수완이 뛰어난지라 누릴 것을 다 누리는, 풍족한 삶을 지냈으나 그녀에게 와야 할 사랑은 첫째이자 가업을 이을 아들에게 다 가 있었으니. 아이는 12살 즈음부터 집에서 얌전히 지내는 것보다 길거리를 쏘다니는 것을 즐기기 시작했다. 집 밖으로 나와 세상을 둘러보는 것을 몇 년 더 하고 나니 나는 비단옷을 두르고 매일 세 끼 풍족한 음식을 먹고 있는데 왜 천을 기워입은 너덜너덜한 옷을 걸치고 있고 밥조차 먹지 못하여 나무껍질을 벗겨 먹는 사람들이 있는가? 라는 의문 한 가지를 지니게 되었다. 15살이 될 무렵, 소녀는 빈민가의 아이들에게 음식과 장신구를 나누어주기 시작하였으나, 이것이 화근이 되어 몇 달 후, 빈민가의 한 무리에게 납치당하게 된다. 내 목숨을 담보로 몸값을 얻어보겠다고? 흥. 부모님은 나한테 관심도 없는데. 그냥 죽이라고 할걸! 아직 어린이다지만 겁도 없었는지, 자신을 납치한 낯선 성인 남성들에게 소녀는 코웃음을 쳤고, 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납치범들은 되돌아온 답에 낙심했으며 그것은 소녀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럴 수가, 정말로 부모님이 날 버리신다니! 납치범들 사이에서 소녀를 두고 의논이 오갔다. 홍등가에 팔아넘기면 그래도 돈이라도 나오지 않겠냐는 말과 그냥 죽여버리자는 말, 그래도 불쌍하니 그냥 살려주자는 말. 다행스럽게도 살려주자는 결론이 났으나, 이제 소녀에게는 돌아갈 곳이 없었다. 자신을 묶은 포박에서 해방된 소녀는 눈물을 주룩주룩 흘렸다. 빈민가에서 새롭게 8년을 살아오는 동안 그녀는 많은 것을 배웠다. 칼을 다루는 법, 무언가를 훔치는 법, 그리고 12살 때 가졌던 의문의 답까지도. 자신의 성과 이름을 지우고 헤이화라는 새 이름을 스스로 붙인 그녀는 빈민가의 사람으로서 봉기에 뛰어들기로 마음먹었다. 기타 : 가지고 있는 무기는 손잡이와 날을 포함해 5촌 정도의 짧기인 단검 하나. 머리가 좋은 편은 아니다.
외모 : 2m 가 넘는 거한에, 온 몸은 근육으로 울끈불끈하다. 산발 머리는 군데군데 하얀 부분이 있으며, 몸 전체에 수많은 흉터와 상처가 있다. 오니 형상을 한 안면갑과 두껍고 낡은 도오세이구소쿠(일본식 철갑옷)을 빈틈없이 두르고 있으며, 그나마 살이 보일 만한 부분에도 쇠사슬과 붕대를 감아 놓아, 솔직히 인간이라기보단 강철 로봇 같다...
성격 : 전형적인 근육바보. 뭐든 힘으로 해결하려 하고, 육체의 강함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머리도 좋지 않다. 그에 걸맞게 당돌하며 호쾌한 성격이지만, 싸움을 하지 않을 때는 의외로 이지적이고 상식적인 면모도 꽤 보인다. 하지만 근육뇌인건 여전해서, 근육의 좋은 점에 대해 설교하거나, 힘으로 모든 일을 해결하려 하는 이상한 사람. 한 마디로 바보다.
직업 : (캡틴과 상담 이후에 결정. 자신의 무기, 전투 스타일, 캐릭터의 키워드에 따라 결정)
과거사 :아주 오래 전 일이다. 그가 아직 젊은 혈기에 넘치던 때. 희귀병에 걸렸던 그는 다른 이들보다 훨씬 크고 강하게 자랐고, 작은 마을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 되었다. 자신의 힘과 실력에 절대적인 자신을 가지고 있던 텐이치로는, 그 마을의 문지기가 되고, 싸움으로 얼룩진 방탕한 삶을 살게 된다. 그렇게 살아가길 20년, 싸움을 한다며 멀리 나갔다가 다시 돌아온 그의 눈 앞에는 참담한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마을은 산적의 습격을 받아 괴멸해 버렸고, 사람들은 전부 죽어버렸다. 분노한 텐이치로는 그대로 달려가 산적들을 모조리 소탕해버린다.
...하지만 그 후에 찾아온 것은 긴 슬픔과 후회였다. 자신이 조금만 더 주의했더라면, 조금만 더 총명했더라면... 하지만 그는 싸움 밖에는 할 줄 몰랐다. 그리고 텐이치로는 생각했다. 그렇다면 세상을 위해 싸우자. 새로운 세상의 문지기가 되자. 그리고 다시는 한눈 팔지 않고 문을 지키겠다. 그리 결심한 텐이치로는 몇년간 수련을 하다가 봉기가 알어나자 참가했다. 자신의 힘으로,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헤.
기타 : 무기는 거대한 강철 발톱이 달린 건틀릿. 이를 이용해 상대를 붙잡아 요리한다. 전투스타일은 무조건 돌진. 그리고 붙잡아서 때리고 매치고 처박기. 그것 뿐이다.
"귀공은 무엇으로 남고 싶습니까? 주변에서는 더이상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수라로 남으실지, 범부로 남으실지, 이제 선택할 시간입니다."
이름 : 백 성훈
나이 : 31
성별 : Male
직업 : ( )
종족 : 인간 ㄴ 특전 : <투귀>
키워드 : 수라(修羅) / 투쟁심이 만들어낸 괴물
레벨 : 45
외모 : 정리를 안해서 푸석거리는 검은색 머리카락을 아무렇게나 길고다니는 그 모습을 보면 거렁뱅이 취급을 하기일수이다. 얇고 많은 그 머리숱이 어깨 언저리까지 자라서 치렁치렁한 모습을 보자면 여인들이 와서 한심하다고 혼낸 다음 빚으로 정리해줄 만큼 그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방치한다. 그렇지만서도 언제나 앞 머리쪽은 눈썹 아래를 넘어서 자라는 경우가 없으니 외모관련에서만 관심이 없을 뿐. 다른 쪽은 관심이 아주 많은 모양이다. 짙은 검은색에 청색이 섞인 듯 한 눈동자가 특징이다. 집을 떠나기전에는 밤하늘을 닮은 그 눈동자를 사람들은 좋아했다. 애초에 반듯한 이목구비에 특이한 눈동자가 자리잡았으니 신비로운 느낌의 외모에 사람들이 끌렸을지도 모른다. 현재는 눈동자를 뜨는 경우가 없다. 언제나 눈을 감은건지 뜬건지 사람을 햇갈리게 만들며 누군가 이에 대해 물어보면 대충 얼버부린다.
180cm에 70kg. 팔과 손에 희미하게 남아있는 칼자국이 그의 행보를 짐작하게 만들어준다. 입고 있는 검은색 의복은 조금 헐렁헐렁한 느낌이 들 뿐만 아니라 쇄골까지 언뜻 보이는 한량이 입을 법한 의상. 옆구리엔 상당히 긴 장검을 차고있으며 등쪽에는 코등이가 없는 평균 검보다 짧은 소태도를 차고있다.
성격 : 뭐가 좋은지 언제나 싱글벙글 웃고다니며 주변의 일에 간섭하는 걸 좋아하는 문제아. 상식이 모자라는건 아닌지라 생각할 법도 하지만, 재밌어보이는 일이 있으면 일단 끼어들고 보는 성격이다. 단지 재밌는 일이 아니라 조금 위험해보이는 일도 어김없이 끼어들며 이는 자신의 투쟁심을 충족할만한 일인가 해서 끼어드는 것 이니 걱정할 부분은 아니다. 본인을 범재라고 생각하며 겸손을 부리지만, 싸움에 들어가면 상대가 어떤 사람이든 검을 겨눈다.
과거사 : 대륙 하명의 6개의 왕국중 하나인 위 왕국. 그곳에는 상당히 규모가 큰 검술도장이 있었다. 다른 왕국에서도 그 이름을 들으면 '아 거기 출신인가?' 하고 고개를 끄덕일정도로 그 도장에서 알려주는 검술은 수준급이였으며 완성도가 높았다. 청운단이라고 불리는 그 도장의 사범인 사내는 순수하게 무를 사랑했고 오직 검술에만 몰두했지만, 주변의 끊임없는 강요로 인하여 결국 혼인을 하게 되었다. 아내도 생기고 딸도 여럿 생겼지만 그는 딸 애들이 검을 쥐는게 만족스럽지 않았던 모양인지 언제나 두 딸에겐 검에 대해서 진지하게 알려주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시장거리를 돌아다니던 그의 눈에 골목길 구석에서 만두를 오물거리고 있던 작은 소년이 들어왔다. 그는 소년에게 나이를 물어봤고, 가족에 대해서 같은 질문을 한참동안 물어봤다. 그리고 소년은 고아이며 생각보다 어리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소년의 그 신비로운 눈동자에 끌렸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단지 변덕이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남자는 소년을 자신의 도장으로 대려갔고 그 날 남자는 소년에게 성훈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본래 성훈의 성은 청이였다. 그를 대려온 스승이자 도장의 주인이였던 남자의 성을 그대로 받은 것이였다. 하지만 남자의 아내는 격하게 반대했다. 어디 누군지도 모를 아이가 자신들과 같은 성을 쓰는게 매우 못마땅 했던 것이였다. 결국 성훈은 성을 백으로 고치고 남자의 아내와 딸들의 눈치를 보며 살아가야했다.
스승이 보는 눈은 좋았는지 성훈에게는 재능이 있었다. 스승은 그가 도장을 물려받아도 충분할 만큼 성장시키려고 했었다. 하지만 어느날 갑지가 남자는 병에 걸려 쓰러졌다. 더이상 성훈에게 검을 알려주지 못했다. 남자의 부인은 성훈이 병문안을 오지 못하게 하였고, 심지어 모두가 훈련할 때는 성훈이 접근하는 것을 금지시켰다.
알려주는 사람도 없고, 도장에서는 눈치보기 일수였지만 그는 검을 사랑했다. 스승이 무를 숭배하고 검을 사랑했던 사상은 자연스럽게 그의 사상이 되었고. 비록 스승의 두 딸에게도 욕을 먹거나 천대받기 일수였지만 언젠가는 그를 인정해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는 도장의 정식 검술을 배울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언제나 어깨너머로 슬쩍 본 검술을 자신의 몸에 맞게 개조했다. 모르는게 있으면 다른 선생들이나 몰래 찾아간 스승님에게 조언을 구하였다.
스승의 병세는 점점 더 악화되었다. 자신이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본능적으로 직감한 스승은 성훈을 불러 조용히 말했다. "위 밖에는.. 사실 더 강한사람들이 많이 있단다. 네 검이 쓰일 장소도 여기 뿐만이 아니라는 소리겠지... 성훈아. 도장을 나가게 된다면 멀리 돌아다니거라. 그리고 만나는 강한사람들과 싸우면서 진정으로 무가 무엇인지 알아보거라. 나는 나이가 있고 하늘이 또 뜻을 허락해주지 않으니 어쩔 수 없지만.. 너는 할 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청운단의 스승이였던 그는 중년의 나이로 사망하고 말았다. 도장의 새로운 주인이 누군지 사람들이 수근거리고 있던 차에 스승의 아내는 자연스럽게 첫째 딸 청세아 를 임시지만 스승의 자리에 앉혔고 둘째 딸 청연화를 스승 대리직에 앉혔다. 도장의 사람들은 고개를 갸웃했지만 차마 스승의 아내에게 거역할 수 없었기에 그저 묵묵히 입을 다물고만 있었다.
스승의 자리에 앉는 건 좋았지만 첫째 딸 청세아에게는 밑의 다른 선생들과 제자들을 휘어잡을 만한 일종의 계기가 필요했다. 거기서 그녀는 한가지 묘책을 꺼냈으니, 다음날 . 선생들과 제자들 모두가 보는 자리에서 그녀는 성훈을 불렀다. 그리고 조용히 검을 뽑아 모두가 보는 그 자리에서 대련을 신청하였다.
성훈은 이게 그녀가 다른 사람들을 휘어잡기 위해 신청한 것이라고 알고있었다. 전스승의 잔제라고도 볼법한 자신을 베어서 청운단은 완전히 그녀의 손에 넣을려는 행동이라는 것을 그는 눈치채고 있었다. 여기서 한 번 베이면 별 다른 사건 없이 베이고 쫓겨나거나 눈치밥을 먹고 살 것 이다. 하지만 정말로 그게 스승이 원하는 것 일까?
성훈은 대련에서 승리하였다. 이렇게 과하게 할 생각은 없었지만 자신의 마음속 안에 무언가가 충족되는 느낌이였다. 그의 상대였던 그녀는 베인 한 쪽 눈을 부여잡고 그를 향해 뭐라고 소리치고 있었다. 성훈은 검의 피를 바닥에 털어낸 다음 조용히 검집에 검을 집어넣고 오랫동안 함께했던 도장을 빠져나왔다.
기타 : 1. 보통 장도를 한손으로 뽑으며 발도를 시작으로 양손으로 고쳐잡아 겨루는 청운단 방식의 검술을 사용하지만 수세에 몰리거나 상황이 좋지 않으면 등에 있는 소태도를 뽑아 자신만의 검술을 사용한다.
2. 눈을 베인 청세아는 그 뒤로 사람을 보내 성훈을 추적중이며 둘 째 연화의 경우에는 비슷한 시기에 도장을 빠져나와 독단적으로 그를 추적하고 있다.
3. 첫째 세아의 성격은 그야말로 오만하고 검 보다는 자기 자리에 흥미가 많은 편 이지만. 둘째 연화는 소름끼치도록 조용하고 자리보단 검에 흥미가 많은 편 이다.
공개 스테이더스(1500) 무력 : 460 지력 : 260 지혜 : 210 멧집 : 340 정신 : 230
기(氣) : 500 분배 가능 스테이더스 250
요곤타려봉권 - 마스터(0%) 謠琨惰旅棒拳. 지금은 사라진 효권대사의 비전 무공으로 아름다운 노래에 게을러진 나그네의 움직임과 같다고 하여 요곤타려라는 이름이 붙은 이 무공은 적의 공격을 맞받아치고, 회피하다가 강력한 한 방을 이용. 적을 제압하는 무공입니다.
제 1권 - 손 끝에 미세한 기를 둘러 봉을 튕겨내듯 변칙적인 공격 변환을 합니다. 제 2권 - 팔에 강력한 강기를 둘러 땅을 내려쳐 큰 진동을 통해 땅을 흔들어 균형을 흐트립니다. 제 3권 - 봉의 힘을 이용하여 발경을 사용합니다. 중거리의 공격이 가능해집니다. 제 4권 - 손 끝에 미세한 기를 이용해 이봉술을 사용합니다.
이후부터는 스스로의 수련을 통해 신기술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하나비 류 결전기 - 운향향가(隕響香歌) 지금은 전설이 되어버린 호월휘의 비기. 하늘 위에서 땅을 가르던 노래와 같이 온 몸에 둘러진 강기를 통해 주위에 뿌려지는 기의 파도는 오직 적의 무기만을 노리고 달려드는 무장 해제를 위한 공격 기술입니다. 이 일격을 이용해 호월희는 문 왕국에서 일어난 전쟁을 무혈로 종식시켜 전설적인 영웅으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기억이 봉인된 지금 운향향가는 한 명의 적에게 내리는 기의 비와 같은 기술로 변하였습니다.
한월보 - 마스터(0%) 문 왕국 시절의 기본적인 보법입니다. 빠른 이동을 하거나 회피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천강내정심법(天强內正心法) - 마스터(0%) 효권대사의 비전 심법. 하늘의 힘을 받아 안을 강하게 다스리게 만든다는 이 심법은 신체를 강하게 만들고 기를 외공에 특화되게 만들어줍니다. - 호흡을 통해 기를 회복할 수 있으며 운기조식을 실행하여 기를 축적할 수 있습니다.
아이템 태륜봉 고대 자하왕이 사용하던 무기. 은색의 긴 실과 같은 쇠철이 봉에 가늘게 감겨있고 백년설에서 발견되는 설철을 녹여 만든 봉.
"세 잔이면 대도를 깨닫고 한 번 취하면 일천가지의 시름이 사라지니, 어찌 취하지 않을수 있겠소?"
이름 : 남긍 나이 : 26 성별 : 남 직업 : (캡틴과 상의 후 결정) 종족 : 인간 ㄴ 특전 : 수많은 가능성의 별 키워드 : 외면, 회피, 쓰디쓴 술 레벨 : 45 외모 : 제대로 손보지 않아 허리까지 내려온 산발과 우중충하게 자란 수염때문에 나이대보다 더 늙어보인다. 삿갓으로 얼굴을 가려 항상 얼굴에 그늘이 져있다. 약간 옆으로 삐죽 튀어나온듯한 눈매와 연갈색 눈동자를 가졌으며 하얀 두루마기에 연회색 바지를 입고 작은 봇짐과 술이 가득 든 호리병을 차고 다닌다. 어깨가 떡 벌어지고 건장한 체격이어서 약간 위압감이 느껴진다. 180중반대를 웃도는 장신에 잔근육질의 탄탄한 몸을 가지고 있다. 성격 : 유쾌하고 쾌활한 성격이었지만 이런저런 일이 있고나서 본심을 숨기고 말을 몹시나 아끼게 되었다. 때론 미친듯이 웃거나 펑펑 울기도해서 실성한 사람 같다는 평을 받는다. 과거사 : 상국의 비루한 보부상 집안에서 자랐다. 매번 커다란 봇짐을 싸고 방방곡곡을 떠돌아다니던 아버지와는 거의 얼굴을 볼일이 없었고 열 두번째 생일을 맞이하기 직전 아버지의 부고소식을 듣게 되었다. 요괴의 출몰이 빈번한 세상이었기에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니었다. 49재를 마치고 생계의 책임이 어머니에게 넘겨지며 그후로도 여러번씩이나 집을 옮겨다녔다. 가난의 골은 더욱 깊어졌지만 소년은 의젓하게 자라났다. 무거운 짐을 들고 몇날며칠을 걸어도 거뜬했던 아버지의 튼튼한 몸을 그대로 이어받은듯 했다. 열 아홉이 될 무렵에는 이제 어머니가 진 무거운 생계의 짐을 넘겨받아 남의집 논밭 갈기, 쌀가마니 옮기기, 무거운 물건 나르기 등 잡다하고 거친 일을 마다하지 않고 부지런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서원이나 고래등만한 기왓집에서 머슴살이따위를 하며 어깨너머로 글을 익히기도 했다. 차츰 기울어진 가세가 나아지고 있었으나 어느날 긍은 돌이킬수 없는 길로 접어들게 된다. 남몰래 흠모하던 '오향' 이라는 여인이 있었는데 그녀는 낮에는 그림을 그리고 밤에는 기방에서 하루를 지내는 여인이었다. 손이 닿으면 스러질듯 여린 그녀를 매번 마음에 그리며 시를 적어내려갔다.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이 사실이었을까, 그가 적어내려간 문장이 우연찮게 그녀의 손에 들어가게되었고 글과 그림을 나누는 사이가 되었다. 하지만 사이가 가까워질수록 긍의 근심은 행복보다 더욱 커져갔다.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이라는것을 그때부터 희미하게나마 알고 있었던것일까. 오향과 연이 닿아 기방의 일꾼으로 일하게 된지 꼬박 열흘째의 일이었다. 그날은 유독 돈이 많은 손님들이 오게 되었는데 상다리가 휘어지도록 화려한 만찬과 수많은 여인들이 그 무리를 반겨주었다. 긍은 기둥 뒤에 숨어 그 향락속을 몰래 훔쳐보았다. 객손들의 유쾌한 성격 때문인지 취기 때문인지 분위기는 순식간에 달아올랐고 그럴수록 그들은 더욱 기고만장해졌다. 여인의 어깨를 주무르는가하면 허리를 팔로 감싸들기도했다. 긍은 그 무리 사이에서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희미한 미소를 짓고 있는 한명의 여인을 바라보았다. 돈이 많은 무리는 돈이면 뭐든 다 해결할 수 있을것이라 믿기라도 했던것일까. 한참 무르익은 분위기속에 갑자기 엉뚱한 주제를 꺼내더니 아주 매섭게 돌변해 여인들을 품에 안으려했다. 긍은 외면하려했다. 만약 그가 사모했던 여인이 강제로 짓눌리는 일이 없었더라면. 긍은 그날밤 기어코 피를 보았다. 다음날이 되어 어찌어찌 뒷수습을 맺었지만 그날 이후로 긍은 오향의 얼굴을 다시 보지 못했다. 그녀를 잊기 위해 일에 전념하거나 글에 몰두하고 미친척 향락에 취해보기도 했다. 그러나 결코 그녀를 잊을수 없었다. 어느날 그는 어머니를 홀로 놔둔채 집을 떠난다. 어찌하면 다시 닿을수 있을까, 아니면 잊을수 있을까. 그리고 어머니. 못난 자식을 두어 이렇게 마음 고생을 시키게 되었구나. 비탄하며 오늘도 쓰디쓴 술을 기울인다. 기타 : 겉으로만 봤을땐 영락없는 무인기질을 타고난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림이나 문장을 쓰는것을 즐기는 문장가의 기질이 더 돋보인다. 지금은 이곳저곳을 떠돌며 악기를 만지거나 시를 남기는데 맨정신일때보다 술에 취하면 더 기묘하고 아름다운 문장을 만들어내기로 유명하다. 한번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날이 꼬박 새도록 마시고 매일같이 취해있어 맨정신일때를 가늠하기가 어렵다. 때론 길바닥에 엎어져 곯아떨어져 도적에게 물건을 몽땅 빼앗기거나 요괴를 마주쳐 죽을뻔한 고비를 넘긴것이 한두번이 아니다. 이렇게 실없는 모습으로 정처없이 떠돌곤하지만 남들은 모르는 힘을 숨겨두고 있는듯 하다.
>>73 존재하지만 각각이 특기인 직업은 있을지언정 다 쓰는 직업은 없습니다. 마교의 경우는 사실상 세력이라는 의미에서 사용하는 것이지 실제 무림소설과 이미지가 멉니다. 정파의 무공은 기본적으로 세세하고 부드러운 무공의 집합인 반면 마교의 무공은 패도적이고 단기 결전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그리고 무림맹은 가문이 모여 만들어졌다면 마교의 시작은 탄압받던 소수민족의 연합이 시작이었기에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귀공은 무엇으로 남고 싶습니까? 주변에서는 더이상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수라로 남으실지, 범부로 남으실지, 이제 선택할 시간입니다."
이름 : 백 성훈
나이 : 31
성별 : Male
직업 : 수라(修羅)
종족 : 인간 ㄴ 특전 : <투귀>
키워드 : 수라(修羅) / 투쟁심이 만들어낸 괴물
레벨 : 45
외모 : 정리를 안해서 푸석거리는 검은색 머리카락을 아무렇게나 길고다니는 그 모습을 보면 거렁뱅이 취급을 하기일수이다. 얇고 많은 그 머리숱이 어깨 언저리까지 자라서 치렁치렁한 모습을 보자면 여인들이 와서 한심하다고 혼낸 다음 빚으로 정리해줄 만큼 그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방치한다. 그렇지만서도 언제나 앞 머리쪽은 눈썹 아래를 넘어서 자라는 경우가 없으니 외모관련에서만 관심이 없을 뿐. 다른 쪽은 관심이 아주 많은 모양이다. 짙은 검은색에 청색이 섞인 듯 한 눈동자가 특징이다. 집을 떠나기전에는 밤하늘을 닮은 그 눈동자를 사람들은 좋아했다. 애초에 반듯한 이목구비에 특이한 눈동자가 자리잡았으니 신비로운 느낌의 외모에 사람들이 끌렸을지도 모른다. 현재는 눈동자를 뜨는 경우가 없다. 언제나 눈을 감은건지 뜬건지 사람을 햇갈리게 만들며 누군가 이에 대해 물어보면 대충 얼버부린다.
180cm에 70kg. 팔과 손에 희미하게 남아있는 칼자국이 그의 행보를 짐작하게 만들어준다. 입고 있는 검은색 의복은 조금 헐렁헐렁한 느낌이 들 뿐만 아니라 쇄골까지 언뜻 보이는 한량이 입을 법한 의상. 옆구리엔 상당히 긴 장검을 차고있으며 등쪽에는 코등이가 없는 평균 검보다 짧은 소태도를 차고있다.
성격 : 뭐가 좋은지 언제나 싱글벙글 웃고다니며 주변의 일에 간섭하는 걸 좋아하는 문제아. 상식이 모자라는건 아닌지라 생각할 법도 하지만, 재밌어보이는 일이 있으면 일단 끼어들고 보는 성격이다. 단지 재밌는 일이 아니라 조금 위험해보이는 일도 어김없이 끼어들며 이는 자신의 투쟁심을 충족할만한 일인가 해서 끼어드는 것 이니 걱정할 부분은 아니다. 본인을 범재라고 생각하며 겸손을 부리지만, 싸움에 들어가면 상대가 어떤 사람이든 검을 겨눈다.
과거사 : 대륙 하명의 6개의 왕국중 하나인 위 왕국. 그곳에는 상당히 규모가 큰 검술도장이 있었다. 다른 왕국에서도 그 이름을 들으면 '아 거기 출신인가?' 하고 고개를 끄덕일정도로 그 도장에서 알려주는 검술은 수준급이였으며 완성도가 높았다. 청운단이라고 불리는 그 도장의 사범인 사내는 순수하게 무를 사랑했고 오직 검술에만 몰두했지만, 주변의 끊임없는 강요로 인하여 결국 혼인을 하게 되었다. 아내도 생기고 딸도 여럿 생겼지만 그는 딸 애들이 검을 쥐는게 만족스럽지 않았던 모양인지 언제나 두 딸에겐 검에 대해서 진지하게 알려주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시장거리를 돌아다니던 그의 눈에 골목길 구석에서 만두를 오물거리고 있던 작은 소년이 들어왔다. 그는 소년에게 나이를 물어봤고, 가족에 대해서 같은 질문을 한참동안 물어봤다. 그리고 소년은 고아이며 생각보다 어리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소년의 그 신비로운 눈동자에 끌렸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단지 변덕이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남자는 소년을 자신의 도장으로 대려갔고 그 날 남자는 소년에게 성훈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본래 성훈의 성은 청이였다. 그를 대려온 스승이자 도장의 주인이였던 남자의 성을 그대로 받은 것이였다. 하지만 남자의 아내는 격하게 반대했다. 어디 누군지도 모를 아이가 자신들과 같은 성을 쓰는게 매우 못마땅 했던 것이였다. 결국 성훈은 성을 백으로 고치고 남자의 아내와 딸들의 눈치를 보며 살아가야했다.
스승이 보는 눈은 좋았는지 성훈에게는 재능이 있었다. 스승은 그가 도장을 물려받아도 충분할 만큼 성장시키려고 했었다. 하지만 어느날 갑지가 남자는 병에 걸려 쓰러졌다. 더이상 성훈에게 검을 알려주지 못했다. 남자의 부인은 성훈이 병문안을 오지 못하게 하였고, 심지어 모두가 훈련할 때는 성훈이 접근하는 것을 금지시켰다.
알려주는 사람도 없고, 도장에서는 눈치보기 일수였지만 그는 검을 사랑했다. 스승이 무를 숭배하고 검을 사랑했던 사상은 자연스럽게 그의 사상이 되었고. 비록 스승의 두 딸에게도 욕을 먹거나 천대받기 일수였지만 언젠가는 그를 인정해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는 도장의 정식 검술을 배울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언제나 어깨너머로 슬쩍 본 검술을 자신의 몸에 맞게 개조했다. 모르는게 있으면 다른 선생들이나 몰래 찾아간 스승님에게 조언을 구하였다.
스승의 병세는 점점 더 악화되었다. 자신이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본능적으로 직감한 스승은 성훈을 불러 조용히 말했다. "위 밖에는.. 사실 더 강한사람들이 많이 있단다. 네 검이 쓰일 장소도 여기 뿐만이 아니라는 소리겠지... 성훈아. 도장을 나가게 된다면 멀리 돌아다니거라. 그리고 만나는 강한사람들과 싸우면서 진정으로 무가 무엇인지 알아보거라. 나는 나이가 있고 하늘이 또 뜻을 허락해주지 않으니 어쩔 수 없지만.. 너는 할 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청운단의 스승이였던 그는 중년의 나이로 사망하고 말았다. 도장의 새로운 주인이 누군지 사람들이 수근거리고 있던 차에 스승의 아내는 자연스럽게 첫째 딸 청세아 를 임시지만 스승의 자리에 앉혔고 둘째 딸 청연화를 스승 대리직에 앉혔다. 도장의 사람들은 고개를 갸웃했지만 차마 스승의 아내에게 거역할 수 없었기에 그저 묵묵히 입을 다물고만 있었다.
스승의 자리에 앉는 건 좋았지만 첫째 딸 청세아에게는 밑의 다른 선생들과 제자들을 휘어잡을 만한 일종의 계기가 필요했다. 거기서 그녀는 한가지 묘책을 꺼냈으니, 다음날 . 선생들과 제자들 모두가 보는 자리에서 그녀는 성훈을 불렀다. 그리고 조용히 검을 뽑아 모두가 보는 그 자리에서 대련을 신청하였다.
성훈은 이게 그녀가 다른 사람들을 휘어잡기 위해 신청한 것이라고 알고있었다. 전스승의 잔제라고도 볼법한 자신을 베어서 청운단은 완전히 그녀의 손에 넣을려는 행동이라는 것을 그는 눈치채고 있었다. 여기서 한 번 베이면 별 다른 사건 없이 베이고 쫓겨나거나 눈치밥을 먹고 살 것 이다. 하지만 정말로 그게 스승이 원하는 것 일까?
성훈은 대련에서 승리하였다. 이렇게 과하게 할 생각은 없었지만 자신의 마음속 안에 무언가가 충족되는 느낌이였다. 그의 상대였던 그녀는 베인 한 쪽 눈을 부여잡고 그를 향해 뭐라고 소리치고 있었다. 성훈은 검의 피를 바닥에 털어낸 다음 조용히 검집에 검을 집어넣고 오랫동안 함께했던 도장을 빠져나왔다.
기타 : 1. 보통 장도를 한손으로 뽑으며 발도를 시작으로 양손으로 고쳐잡아 겨루는 청운단 방식의 검술을 사용하지만 수세에 몰리거나 상황이 좋지 않으면 등에 있는 소태도를 뽑아 자신만의 검술을 사용한다.
2. 눈을 베인 청세아는 그 뒤로 사람을 보내 성훈을 추적중이며 둘 째 연화의 경우에는 비슷한 시기에 도장을 빠져나와 독단적으로 그를 추적하고 있다.
3. 첫째 세아의 성격은 그야말로 오만하고 검 보다는 자기 자리에 흥미가 많은 편 이지만. 둘째 연화는 소름끼치도록 조용하고 자리보단 검에 흥미가 많은 편 이다.
이름 : 남궁 인 나이 : 23 성별 : 남 직업 : 쇼군 종족 : 인간 ㄴ 특전 : 걸친 존재 키워드 : 도룡지기(屠龍之技) 레벨 : 45 외모 : 기골은 장대치 않고 얼굴이 유순한지라 무인의 모습이 아니다. 높으신분 노리개 감으로 잘 쓰일듯 예쁘장한 얼굴에 뽀얀 피부를 보면 더욱 그렇지. 머리카락은 짧게 쳐 기생오라비것과 비스무리 한 듯 하고, 또 크고 똘망똘망한 눈은 어떤가. 옷은 제 손을 가릴정도로 크고 검은 두루마기를 입었다. 머리가 희게 세고 눈깔은 색목인마냥 흉흉한 녹안이다. 이또한 돈많은 마님이 좋아할 희소성이지!
성격 : 생긴것 따라 간다던가. 은원에 확실하고 몸에 화가 많지를 않다. 느긋하게 걸어다니기를 좋아하고 사람이 좋아 부탁하는건 거절하기를 잘 못하고... 하이구 보는사람 답답하게 하는데는 참 재주가 있어. 다만 묘하게 제 줏대로 단칼같아서 헤헤웃고 떠들던 사내 머리통을 말 한마디에 박살낸다던가 아주 해괴한 녀석이지. 직업 : 요사스러운 힘으로 쾅쾅 때려부수는 직업을 원합니다! 과거사 : 어디 좋은 집안 출신이겠는가. 성씨만 남궁이지 어디 저 시골구석에 작은 땅뙤기 하나 갖고 그해 농사 운수보고 굶었다 먹었다 하는 사람 자식이다. 뭐 계속 그러지는 않았고. 아주 어릴적에 마을고장에 화마가 일어버렸어. 시뻘건게 아니라 시퍼런 불길이 물이 첨벙첨벙한 논밭고 테워먹고 초가집에 동네선인 묘지까지... 인이는 그때 저기 저 산에 소쿠리 이고 버섯따러가서 몰랐지. 밤이되서야 집쪽을 보는데 그 꼬라지가, 어휴 등골에 소름이 오소소 돋아가지구 이고있던 버섯 다 내다버리고 집까지 달려갔지. 다 타고 재만 남았는데 마을 정승 바로 앞까지 불길이 흉흉하게 서려있더라고. 무섭지만 별 수 있었겠어? 들어갔지! 불길이 뜨겁지도 않은게..... 그러다가 집 앞까지 가니까, 다 타고 없는거야. 집안 장독이고, 어미아비고, 솥뚜껑두 없더라니까? 그상태로 엉엉 울고 자빠져서 정신을 잃고 나니깐 불은 온데간데 없고 혼자 잿더미에 옷만 더럽히고 울고있는거야. 아, 애가 뭐 할 수 있는게 있었겠어? 기껏해야 뒷산가서 굴파고 버섯먹고... 짐승이 오면 대충 만든 망치로 쫓아내고.. 그렇게 몇달을 지내니깐 이제 호랑이도 잡을만 하고 그런거야. 그래서 어디 마을로 내려와서 표국 표사가 됬지. 어린데도 참 용감하고 싹싹하다고 잘 받아주더라고. 그렇게 표국에서 몇년을 지내다가 강도를 만나서 표국이 싹 다 망해버리고 (참, 강도는 인이가 다 죽였어) 그 뒤로는 혈혈단신 혼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칼밥먹고 살고있지. 하지만.. 조금은 의심스러워 아직도- 그 불길이 사실 요괴가 그런게 아닐까? 왜 인이 혼자만 살아난걸까? 기타 : 자루가 긴 망치
외모 : 2m 가 넘는 거한에, 온 몸은 근육으로 울끈불끈하다. 산발 머리는 군데군데 하얀 부분이 있으며, 몸 전체에 수많은 흉터와 상처가 있다. 오니 형상을 한 안면갑과 두껍고 낡은 도오세이구소쿠(일본식 철갑옷)을 빈틈없이 두르고 있으며, 그나마 살이 보일 만한 부분에도 쇠사슬과 붕대를 감아 놓아, 솔직히 인간이라기보단 강철 로봇 같다...
성격 : 전형적인 근육바보. 뭐든 힘으로 해결하려 하고, 육체의 강함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머리도 좋지 않다. 그에 걸맞게 당돌하며 호쾌한 성격이지만, 싸움을 하지 않을 때는 의외로 이지적이고 상식적인 면모도 꽤 보인다. 하지만 근육뇌인건 여전해서, 근육의 좋은 점에 대해 설교하거나, 힘으로 모든 일을 해결하려 하는 이상한 사람. 한 마디로 바보다.
직업 : (캡틴과 상담 이후에 결정. 자신의 무기, 전투 스타일, 캐릭터의 키워드에 따라 결정)
과거사 :아주 오래 전 일이다. 그가 아직 젊은 혈기에 넘치던 때. 희귀병에 걸렸던 그는 다른 이들보다 훨씬 크고 강하게 자랐고, 작은 마을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 되었다. 자신의 힘과 실력에 절대적인 자신을 가지고 있던 텐이치로는, 그 마을의 문지기가 되고, 싸움으로 얼룩진 방탕한 삶을 살게 된다. 그렇게 살아가길 20년, 싸움을 한다며 멀리 나갔다가 다시 돌아온 그의 눈 앞에는 참담한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마을은 산적의 습격을 받아 괴멸해 버렸고, 사람들은 전부 죽어버렸다. 분노한 텐이치로는 그대로 달려가 산적들을 모조리 소탕해버린다.
...하지만 그 후에 찾아온 것은 긴 슬픔과 후회였다. 자신이 조금만 더 주의했더라면, 조금만 더 총명했더라면... 하지만 그는 싸움 밖에는 할 줄 몰랐다. 그리고 텐이치로는 생각했다. 그렇다면 세상을 위해 싸우자. 새로운 세상의 문지기가 되자. 그리고 다시는 한눈 팔지 않고 문을 지키겠다. 그리 결심한 텐이치로는 몇년간 수련을 하다가 봉기가 알어나자 참가했다. 자신의 힘으로,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헤.
기타 : 무기는 거대한 강철 발톱이 달린 건틀릿. 이를 이용해 상대를 붙잡아 요리한다. 전투스타일은 무조건 돌진. 그리고 붙잡아서 때리고 매치고 처박기. 그것 뿐이다.
"세 잔이면 대도를 깨닫고 한 번 취하면 일천가지의 시름이 사라지니, 어찌 취하지 않을수 있겠소?"
이름 : 남긍 나이 : 26 성별 : 남 직업 : (캡틴과 상의 후 결정) 종족 : 인간 ㄴ 특전 : 수많은 가능성의 별 키워드 : 외면, 회피, 쓰디쓴 술 레벨 : 45
외모 : 제대로 손보지 않아 허리까지 내려온 산발과 우중충하게 자란 수염때문에 나이대보다 더 늙어보인다. 삿갓으로 얼굴을 가려 항상 얼굴에 그늘이 져있다. 수염을 밀고 산발인 머리만 조금 손봐도 꽤 준수한 외모가 될것같아보인다. 약간 옆으로 삐죽 튀어나온듯한 눈매와 연갈색 눈동자를 가졌으며 하얀 두루마기에 연회색 바지를 입고 작은 봇짐과 술이 가득 든 호리병을 차고 다닌다. 어깨가 떡 벌어지고 건장한 체격이어서 약간 위압감이 느껴진다. 180중반대를 웃도는 장신에 잔근육질의 탄탄한 몸을 가지고 있다. 색안경이나 안경을 쓰고 다니기도하며 두껍고 길다란 지팡이를 짊고 다니는데 둔탁해보이는 머리부분을 뽑으면 풍성한 붓 머리가 보인다.
성격 : 유쾌하고 쾌활한 성격이었지만 이런저런 일이 있고나서 본심을 숨기고 말을 몹시나 아끼게 되었다. 때론 미친듯이 웃거나 펑펑 울기도해서 괴팍하거나 실성한 사람 같다는 평을 받는다.
과거사 : 상국의 비루한 보부상 집안에서 자랐다. 매번 커다란 봇짐을 싸고 방방곡곡을 떠돌아다니던 아버지와는 거의 얼굴을 볼일이 없었고 열 두번째 생일을 맞이하기 직전 아버지의 부고소식을 듣게 되었다. 요괴의 출몰이 빈번한 세상이었기에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니었다. 49재를 마치고 생계의 책임이 어머니에게 넘겨지며 그후로도 여러번씩이나 집을 옮겨다녔다. 가난의 골은 더욱 깊어졌지만 소년은 의젓하게 자라났다. 무거운 짐을 들고 몇날며칠을 걸어도 거뜬했던 아버지의 튼튼한 몸을 그대로 이어받은듯 했다.
열 아홉이 될 무렵에는 이제 어머니가 진 무거운 생계의 짐을 넘겨받아 남의집 논밭 갈기, 쌀가마니 옮기기, 무거운 물건 나르기 등 잡다하고 거친 일을 마다하지 않고 부지런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서원이나 고래등만한 기왓집에서 머슴살이따위를 하며 어깨너머로 글을 익히기도 했다. 차츰 기울어진 가세가 나아지고 있었으나 어느날 긍은 돌이킬수 없는 길로 접어들게 된다. 남몰래 흠모하던 '오향' 이라는 여인이 있었는데 그녀는 낮에는 그림을 그리고 밤에는 기방에서 하루를 지내는 여인이었다. 손이 닿으면 스러질듯 여린 그녀를 매번 마음에 그리며 시를 적어내려갔다.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이 사실이었을까, 그가 적어내려간 문장이 우연찮게 그녀의 손에 들어가게되었고 글과 그림을 나누는 사이가 되었다. 하지만 사이가 가까워질수록 긍의 근심은 행복보다 더욱 커져갔다.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이라는것을 그때부터 희미하게나마 알고 있었던것일까.
오향과 연이 닿아 기방의 일꾼으로 일하게 된지 꼬박 열흘째의 일이었다. 그날은 유독 돈이 많은 손님들이 오게 되었는데 상다리가 휘어지도록 화려한 만찬과 수많은 여인들이 그 무리를 반겨주었다. 긍은 기둥 뒤에 숨어 그 향락속을 몰래 훔쳐보았다. 객손들의 유쾌한 성격 때문인지 취기 때문인지 분위기는 순식간에 달아올랐고 그럴수록 그들은 더욱 기고만장해졌다. 여인의 어깨를 주무르는가하면 허리를 팔로 감싸들기도했다. 긍은 그 무리 사이에서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희미한 미소를 짓고 있는 한명의 여인을 바라보았다. 돈이 많은 무리는 돈이면 뭐든 다 해결할 수 있을것이라 믿기라도 했던것일까. 한참 무르익은 분위기속에 갑자기 엉뚱한 주제를 꺼내더니 아주 매섭게 돌변해 여인들을 품에 안으려했다. 긍은 외면하려했다. 만약 그가 사모했던 여인이 강제로 짓눌리는 일이 없었더라면. 긍은 그날밤 기어코 피를 보았다. 다음날이 되어 어찌어찌 뒷수습을 맺었지만 그날 이후로 긍은 오향의 얼굴을 다시 보지 못했다. 그녀를 잊기 위해 일에 전념하거나 글에 몰두하고 미친척 향락에 취해보기도 했다. 그러나 결코 그녀를 잊을수 없었다. 어느날 그는 어머니를 홀로 놔둔채 집을 떠난다.
어찌하면 다시 닿을수 있을까, 아니면 잊을수 있을까. 그리고 어머니. 못난 자식을 두어 이렇게 마음 고생을 시키게 되었구나. 비탄하며 오늘도 쓰디쓴 술을 기울인다.
기타 : 겉으로만 봤을땐 영락없는 무인기질을 타고난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림이나 문장을 쓰는것을 즐기는 문장가의 기질이 더 돋보인다. 지금은 이곳저곳을 떠돌며 악기를 만지거나 시를 남기는데 맨정신일때보다 술에 취하면 더 기묘하고 아름다운 문장을 만들어내기로 유명하다. 한번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날이 꼬박 새도록 마시고 매일같이 취해있어 맨정신일때를 가늠하기가 어렵다. 때론 길바닥에 엎어져 곯아떨어져 도적에게 물건을 몽땅 빼앗기거나 요괴를 마주쳐 죽을뻔한 고비를 넘긴것이 한두번이 아니다. 이렇게 실없는 모습으로 정처없이 떠돌곤하지만 남들은 모르는 힘을 숨겨두고 있는듯 하다.
그 힘은 정처없이 세상을 떠돌던중 재야에 숨어사는 기인에게서 얻은 기이한 힘이라고 한다. 원하든 원치않든 그에게서 여러 술법을 전수받았고 긍은 그 힘을 결코 허투루 쓰지 않는다.
이름 : 헤이화 나이 : 23 성별 : 여 직업 : 암월주 종족 : 인간 ㄴ 특전 : 수많은 가능성의 별 키워드 : 버림받은 아이 레벨 : 45
외모 : 헤이화는 대충 흩어봐서는 여자인지, 아니면 아직 어린 소년인지 알 수 없는 인상의 소유자라네. 남자처럼 짧게 자른 고동색 머리카락도 그렇고 여성치고는 길고 뚜렷한 얼굴형에 크고 시원스러운 이목구비가 잘 자리 잡혀있어서이기도 하지. 거기다 그 큰 입에서 새어 나오는 목소리는 얼마나 낮은지! 얼핏 들으면 영락없는 남자의 목소리라네. 그녀는 늘 희고 억센 천으로 만들어진 목도리를 둘러 목을 가리고 어디서 훔쳐 온 것인지 모를 고운 비단으로 만들어진 창파오를 입고 있는데 그 길이가 5척이라는 짧은 키에 맞지 않아 바짓단과 소매를 몇 번 접어서 올려붙였다네. 덕분에 못 먹어 가느다란 다리와 팔에 나 있는 상처가 보이지만 그녀는 뭐 어떠냐는 듯 갈색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다 허허 웃곤 했지. 아! 하나 조심하게. 그녀는 허리에 짧은 단도를 늘 매달고 있어. 상의가 길어 허리춤이 잘 보이지 않으니 그녀를 만만하게 본 자들이 시비를 걸었다 혼쭐이 나는 경우가 많다네!
성격 : 시원 털털한 상놈. 상대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주나 그 이상은 하지 않는다, 말을 하기 전에 생각은 하나 오래 하지는 않는다 등등 자신만의 법칙을 지키고 막 나가는 스타일으로, 귀한 신분과 친해지기에는 실이 되는 성격.
과거사 : 상 왕국 상인의 둘째 딸. 귀족 집안에서 태어난 것은 아니었으나 부모의 장사 수완이 뛰어난지라 누릴 것을 다 누리는, 풍족한 삶을 지냈으나 그녀에게 와야 할 사랑은 첫째이자 가업을 이을 아들에게 다 가 있었으니. 아이는 12살 즈음부터 집에서 얌전히 지내는 것보다 길거리를 쏘다니는 것을 즐기기 시작했다. 집 밖으로 나와 세상을 둘러보는 것을 몇 년 더 하고 나니 나는 비단옷을 두르고 매일 세 끼 풍족한 음식을 먹고 있는데 왜 천을 기워입은 너덜너덜한 옷을 걸치고 있고 밥조차 먹지 못하여 나무껍질을 벗겨 먹는 사람들이 있는가? 라는 의문 한 가지를 지니게 되었다. 15살이 될 무렵, 소녀는 빈민가의 아이들에게 음식과 장신구를 나누어주기 시작하였으나, 이것이 화근이 되어 몇 달 후, 빈민가의 한 무리에게 납치당하게 된다. 내 목숨을 담보로 몸값을 얻어보겠다고? 흥. 부모님은 나한테 관심도 없는데. 그냥 죽이라고 할걸! 아직 어린이다지만 겁도 없었는지, 자신을 납치한 낯선 성인 남성들에게 소녀는 코웃음을 쳤고, 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납치범들은 되돌아온 답에 낙심했으며 그것은 소녀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럴 수가, 정말로 부모님이 날 버리신다니! 납치범들 사이에서 소녀를 두고 의논이 오갔다. 홍등가에 팔아넘기면 그래도 돈이라도 나오지 않겠냐는 말과 그냥 죽여버리자는 말, 그래도 불쌍하니 그냥 살려주자는 말. 다행스럽게도 살려주자는 결론이 났으나, 이제 소녀에게는 돌아갈 곳이 없었다. 자신을 묶은 포박에서 해방된 소녀는 눈물을 주룩주룩 흘렸다. 빈민가에서 새롭게 8년을 살아오는 동안 그녀는 많은 것을 배웠다. 칼을 다루는 법, 무언가를 훔치는 법, 그리고 12살 때 가졌던 의문의 답까지도. 자신의 성과 이름을 지우고 헤이화라는 새 이름을 스스로 붙인 그녀는 빈민가의 사람으로서 봉기에 뛰어들기로 마음먹었다.
기타 : 가지고 있는 무기는 손잡이와 날을 포함해 5촌 정도의 짧기인 단검 하나. 머리가 좋은 편은 아니다.
이름 : 상아영(嫦娥朠) 나이 : 30세 성별 : 여 직업 : (캡틴과 상의 후 결정) 종족 : 인간 ㄴ 특전 : < 잊혀진 영웅들 > 키워드 : 도산무희(刀山舞姬, 칼날의 산에서 춤추는 아가씨), 비연검객(飛演劍客, 날아서 흐르는 검을 다루는 협객) 레벨 : 55 외모 :
5척 정도의 키와 10관정도의 몸무게를 가진 여인이라기보다는 소녀라는 표현이 더 걸맞는 여성. 실 나이는 30세이지만 20대 초반이나 그이전 이라고 해도 믿을만한 외양이다. 이는 20세 무렵에 연단술로 수명을 깎아먹고 얻은 결과물이라고.
머리카락은 거의 백색의 가까운 금발을 양갈래로 묶어 길게 늘어뜨려놓았으며, 그와는 대조되는 선명한 금색의 눈은 여자치고는 매서운편. 의상을 말로 하자면 흑적색 바탕의 옷으로, 기본적으로 내의는 통풍이 편하면서도 기녀들이 입을법한 화려하고 노출이 제법있는 의상이며, 그위로 고급져보이는 흑색의 천을 바탕으로 만든 하오리(羽織) 형태의 가까운 외투를 걸치고 다닌다.
등쪽에 원래는 마교의 문양을 본뜬 문신이 그려져있었으나 과거적의 흉터들이 난자하게 갈라놓아 그 형상을 알수가없다.
성격 :
오만하고 경박하기 그지없는 인간의 상. 좋게말하면 잘난채는 심해도 할때는 하는 협객이라고 불릴만 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 독단적인 인물. 인정이나 의에 대해서는 쓰잘데기없는 거라고 말하지만 호걸의 기질이 있어 야심을 가진 이를 높게 평가한다. 본인 또한 기억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희미하게 남아있는 정복욕과 야심을 불태울만한 것을 갈망하고 있다.
직업 : (캡틴과 상담 이후에 결정. 자신의 무기, 전투 스타일, 캐릭터의 키워드에 따라 결정)
과거사 : 前 마교의 대마두(大魔頭, 마교에서 걸출한 인물.) 유목소수민족 출신의 아이로서, 소수민족의 탄압을 여파로 마교에 소속되어 20대 초반에 대마두의 칭호에 걸맞는 자리의 경지에 오르는데에 성공했다. 그녀는 빈민과 소수민족들의 탄압을 경험으로 삼아, 민중의 난을 몇번인가 획책하고 민중을 위한 나라를 세우기위해 민중과 마교의 강호들을 규합해 거대한 난을 일으키려고 시도한다. 그리고 그녀가 시도한 민중의 난은 초기에는 그 파급이 컸지만, 날이 가면 갈수록 관군과 그녀의 사상에 반대하는 강호들에게 숫자나 질적으로 밀리기 시작했다.
그녀 개인의 무공의 경지는 하명에서도 손가락에 꼽힐만큼 걸출한 강호였지만, 지휘자로서의 면모는 평균 위를 겨우 겉도는 수준이었기에, 판단의 실수를 거듭한 결과 난의 민중은 와해되기 시작하였고, 그녀 역시 잘못된 판단으로 돌입한 결과 일기토의 전장 한가운데서 기혈을 수십차례 찔리고 주화입마에 빠진 상태로 절벽 아래로 떨어져 실종하고 만다.
역사 속에서는 그녀를 죽은 인물로 간주하였지만, 그녀는 상왕국의 행상인에게 거두어져 목숨을 부지하고 3년간의 생사의 경계에서 주화입마를 극복하는데에 성공한다. 하지만 그녀는 행상에게 거두어진 시점에서부터 자신에 대한 기억을 쉽게 하지 못하고, 상왕국 변방의 객잔에서 왈패들을 모아 투전이나, 보호세등을 거두는 건달같은 삶을 살게된다. 단 하나 기억을 잃기전 자신이 가지고 있던 정복욕과 야심을 잃지 아니하여 나라를 다시 세우겠다고 하는 명운이라는 소년을 만난 다음 그 운명은 다시 뒤틀리기 시작하였지만.
기타 :
■피안개화도(彼岸開華刀) 상사화 모양의 장식이 달린 마교의 보검 중 하나. 그 도신은 붉은색을 띄고 있으며, 칼등은 반사되지않는 칠흑같은 검은색으로 되어있다. 피안(저승)을 열어 비춘다는 명칭에 어울릴지는 모르겠으나 상대를 베었을때 스치더라도 깊은 상처를 내는 예리함을 가지고 있으며 주인인 상아영의 말로는 주인의 뜻에 맞지않게 너무 깊게 베어버린다고 평한다. 행여라도 시장에 나온다면 엄청난 가치를 매길만한 명검은 맞는듯 하다.
■그외 이름없는 잡검. 총 4자루를 가지고 있으며 동네 대장간에서 벼린수준의 그저 내구만 튼튼한 잡검. 그녀의 특기인 어검술에서 활용하는 소모품에 해당한다. 부서지면 보충하는듯.
■그녀의 현 상태 기억을 잃어버린것은 물론이고 주화입마의 후유증으로 인하여 전성기 시절의 힘을 내지 못한다. 그나마 객잔에서 주변을 주무를때에는 어검술이라는 특기는 잊지아니하였기때문.
이름 : 상아영(嫦娥朠) 나이 : 20대 초반으로 보이나 불명. 성별 : 여 직업 : (캡틴과 상의 후 결정) 종족 : 인간 ㄴ 특전 : < 잊혀진 영웅들 > 키워드 : 도산무희(刀山舞姬, 칼날의 산에서 춤추는 아가씨), 비연검객(飛演劍客, 날아서 흐르는 검을 다루는 협객) 레벨 : 55 외모 :
5척 정도의 키와 10관정도의 몸무게를 가진 여인이라기보다는 소녀라는 표현이 더 걸맞는 여성. 실 나이는 수십년을 살아온것으로 추정되지만 20대 초반이나 그이전 이라고 해도 믿을만한 외양이다. 이는 20세 무렵에 연단술로 수명을 깎아먹고 얻은 결과물이라고.
머리카락은 거의 백색의 가까운 금발을 양갈래로 묶어 길게 늘어뜨려놓았으며, 그와는 대조되는 선명한 금색의 눈은 여자치고는 매서운편. 의상을 말로 하자면 흑적색 바탕의 옷으로, 기본적으로 내의는 통풍이 편하면서도 기녀들이 입을법한 화려하고 노출이 제법있는 의상이며, 그위로 고급져보이는 흑색의 천을 바탕으로 만든 하오리(羽織) 형태의 가까운 외투를 걸치고 다닌다.
등쪽에 원래는 마교의 문양을 본뜬 문신이 그려져있었으나 과거적의 흉터들이 난자하게 갈라놓아 그 형상을 알수가없다.
성격 :
오만하고 경박하기 그지없는 인간의 상. 좋게말하면 잘난채는 심해도 할때는 하는 협객이라고 불릴만 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 독단적인 인물. 인정이나 의에 대해서는 쓰잘데기없는 거라고 말하지만 호걸의 기질이 있어 야심을 가진 이를 높게 평가한다. 본인 또한 기억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희미하게 남아있는 정복욕과 야심을 불태울만한 것을 갈망하고 있다.
직업 : (캡틴과 상담 이후에 결정. 자신의 무기, 전투 스타일, 캐릭터의 키워드에 따라 결정)
과거사 : 前 마교의 대마두(大魔頭, 마교에서 걸출한 인물.) 유목소수민족 출신의 아이로서, 소수민족의 탄압을 여파로 마교에 소속되어 20대 초반에 대마두의 칭호에 걸맞는 자리의 경지에 오르는데에 성공했다. 그녀는 빈민과 소수민족들의 탄압을 경험으로 삼아, 민중의 난을 몇번인가 획책하고 민중을 위한 나라를 세우기위해 민중과 마교의 강호들을 규합해 거대한 난을 일으키려고 시도한다. 그리고 그녀가 시도한 민중의 난은 초기에는 그 파급이 컸지만, 날이 가면 갈수록 관군과 그녀의 사상에 반대하는 강호들에게 숫자나 질적으로 밀리기 시작했다.
그녀 개인의 무공의 경지는 하명에서도 손가락에 꼽힐만큼 걸출한 강호였지만, 지휘자로서의 면모는 평균 위를 겨우 겉도는 수준이었기에, 판단의 실수를 거듭한 결과 난의 민중은 와해되기 시작하였고, 그녀 역시 잘못된 판단으로 돌입한 결과 일기토의 전장 한가운데서 기혈을 수십차례 찔리고 주화입마에 빠진 상태로 절벽 아래로 떨어져 실종하고 만다.
역사 속에서는 그녀를 죽은 인물로 간주하였지만, 그녀는 상왕국의 행상인에게 거두어져 목숨을 부지하고 몇십년간 생사의 경계에서 주화입마를 극복하는데에 성공한다. 하지만 그녀는 행상에게 거두어진 시점에서부터 자신에 대한 기억을 쉽게 하지 못하고, 상왕국 변방의 객잔에서 왈패들을 모아 투전이나, 보호세등을 거두는 건달같은 삶을 살게된다. 단 하나 기억을 잃기전 자신이 가지고 있던 정복욕과 야심을 잃지 아니하여 나라를 다시 세우겠다고 하는 명운이라는 소년을 만난 다음 그 운명은 다시 뒤틀리기 시작하였지만.
기타 :
■피안개화도(彼岸開華刀) 상사화 모양의 장식이 달린 마교의 보검 중 하나. 그 도신은 붉은색을 띄고 있으며, 칼등은 반사되지않는 칠흑같은 검은색으로 되어있다. 피안(저승)을 열어 비춘다는 명칭에 어울릴지는 모르겠으나 상대를 베었을때 스치더라도 깊은 상처를 내는 예리함을 가지고 있으며 주인인 상아영의 말로는 주인의 뜻에 맞지않게 너무 깊게 베어버린다고 평한다. 행여라도 시장에 나온다면 엄청난 가치를 매길만한 명검은 맞는듯 하다.
■그외 이름없는 잡검. 총 4자루를 가지고 있으며 동네 대장간에서 벼린수준의 그저 내구만 튼튼한 잡검. 그녀의 특기인 어검술에서 활용하는 소모품에 해당한다. 부서지면 보충하는듯.
■그녀의 현 상태 기억을 잃어버린것은 물론이고 주화입마의 후유증으로 인하여 전성기 시절의 힘을 내지 못한다. 그나마 객잔에서 주변을 주무를때에는 어검술이라는 특기는 잊지아니하였기때문.
" 몰라, 기억나는 건 두 개 정도! 이름과 묘하게 갈증이 있다는 거야, 이 갈증은 분명 진탕 퍼마셔서 그런 거 같은데... 잠만 내가 술에 졌다고? 이건 거짓말이야! "
이름 : 지나락 나이 : 20대 초반으로 추정 성별 : 남 직업 : 주운천 종족 : 인간 ㄴ 특전 :잊혀진 영웅들 키워드 : 주신(술의 신) 레벨 : 55 외모 : 검은색의 머리카락에 관리를 하지 않아 엉망이며 태어나서 머리카락을 한 번도 자른 적이 없기에 굉장히 길다. 머리를 길게 묶어 목도리처럼 두르고 다니며 자신의 하관을 가리고 있다. 눈매는 잘생겼으나 하관이 원숭이처럼 모나게 생겼다. 키나 체격은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체격과 키이다. 성격 : 어딘가에 묶여 있기 싫어하며 이곳 저곳 돌아다니고 싶어 한다. 쾌활하며 장난치기 좋아한다. 전쟁과 싸움을 통하여 어느 정도 인내심이 있어야 이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뒤로는 다소 참을성도 생겼다.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에서도 술을 마신 듯 행동 할 수 있다. 직업 : (캡틴과 상담 이후에 결정. 자신의 무기, 전투 스타일, 캐릭터의 키워드에 따라 결정) 과거사 : 술 냄새를 풍기며 전쟁터 한가운데에서도 술을 마시며 싸웠다. 다들 그의 취기와 더불어 그에게서 풍기는 농후한 술 냄새에 어지간히 술을 잘 마시는 사람도 그의 곁에 가면 술냄새에 취한다고 하였으며 필히 그의 피는 술로 만들어 졌을 것이라 말하며 주혈이라는 별명이 생겼으며 전쟁터에서 그의 냄새에 취한 사람들이 하나같이 그를 원숭이로 보았으며 그가 싸우는 방식이 사람이라기보다는 짐승 같다하여 주혈이라는 별명은 주혈원왕이라는 별명으로 변하였다. 왕이라는 이름 붙은 이유는 사람들의 그의 압도적인 힘과 쾌활한 성격 때문에 사람들이 항상 모여 있으며 그를 따르는 모습이 마치 왕 같다 하여 그리 불러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모여든 사람들은 언제 부터인가 원숭이 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어느 나라인지 신경을 쓰지 않고 술을 마시며 이곳저곳 전쟁터를 누비며 다녔다. 하지만 언제나 약자의 편에서 싸웠기에 다들 그를 약자를 돕는 영웅으로 칭송 했다. 그에게 무기는 없으며 오로지 주먹을 이용하여 전쟁터를 누벼왔다. 그에게 권법 같은 것은 없다. 상황에 맞추어 변칙적인 움직임과 취기로 인한 상대방의 방심 그리고 술을 잘하는 사람도 그에 곁에 있으면 취할 정도의 냄새 때문에 싸우는 도중 취해서 먼저 자빠지거나 움직임이 둔해지는 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다소 간사하게 도발을 하는 등 여러 가지 심리적으로 위를 점한 뒤 전체적인 스펙으로 찍어 누른다는 느낌으로 싸운다. 기타 : 술 말고 다른 취미가 있는데 의외로 독서와 장기 같이 다소 머리를 쓰는 것들을 취미로 두고 있다.
이름 : 상아영(嫦娥朠) 나이 : 20대 초반으로 보이나 불명. 성별 : 여 직업 : 혈접 종족 : 인간 ㄴ 특전 : < 잊혀진 영웅들 > 키워드 : 도산무희(刀山舞姬, 칼날의 산에서 춤추는 아가씨), 비연검객(飛演劍客, 날아서 흐르는 검을 다루는 협객) 레벨 : 55 외모 :
5척 정도의 키와 10관정도의 몸무게를 가진 여인이라기보다는 소녀라는 표현이 더 걸맞는 여성. 실 나이는 수십년을 살아온것으로 추정되지만 20대 초반이나 그이전 이라고 해도 믿을만한 외양이다. 이는 20세 무렵에 연단술로 수명을 깎아먹고 얻은 결과물이라고.
머리카락은 거의 백색의 가까운 금발을 양갈래로 묶어 길게 늘어뜨려놓았으며, 그와는 대조되는 선명한 금색의 눈은 여자치고는 매서운편. 의상을 말로 하자면 흑적색 바탕의 옷으로, 기본적으로 내의는 통풍이 편하면서도 기녀들이 입을법한 화려하고 노출이 제법있는 의상이며, 그위로 고급져보이는 흑색의 천을 바탕으로 만든 하오리(羽織) 형태의 가까운 외투를 걸치고 다닌다.
등쪽에 원래는 마교의 문양을 본뜬 문신이 그려져있었으나 과거적의 흉터들이 난자하게 갈라놓아 그 형상을 알수가없다.
성격 :
오만하고 경박하기 그지없는 인간의 상. 좋게말하면 잘난채는 심해도 할때는 하는 협객이라고 불릴만 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 독단적인 인물. 인정이나 의에 대해서는 쓰잘데기없는 거라고 말하지만 호걸의 기질이 있어 야심을 가진 이를 높게 평가한다. 본인 또한 기억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희미하게 남아있는 정복욕과 야심을 불태울만한 것을 갈망하고 있다.
직업 : 혈접
과거사 : 前 마교의 대마두(大魔頭, 마교에서 걸출한 인물.) 유목소수민족 출신의 아이로서, 소수민족의 탄압을 여파로 마교에 소속되어 20대 초반에 대마두의 칭호에 걸맞는 자리의 경지에 오르는데에 성공했다. 그녀는 빈민과 소수민족들의 탄압을 경험으로 삼아, 민중의 난을 몇번인가 획책하고 민중을 위한 나라를 세우기위해 민중과 마교의 강호들을 규합해 거대한 난을 일으키려고 시도한다. 그리고 그녀가 시도한 민중의 난은 초기에는 그 파급이 컸지만, 날이 가면 갈수록 관군과 그녀의 사상에 반대하는 강호들에게 숫자나 질적으로 밀리기 시작했다.
그녀 개인의 무공의 경지는 하명에서도 손가락에 꼽힐만큼 걸출한 강호였지만, 지휘자로서의 면모는 평균 위를 겨우 겉도는 수준이었기에, 판단의 실수를 거듭한 결과 난의 민중은 와해되기 시작하였고, 그녀 역시 잘못된 판단으로 돌입한 결과 일기토의 전장 한가운데서 기혈을 수십차례 찔리고 주화입마에 빠진 상태로 절벽 아래로 떨어져 실종하고 만다.
역사 속에서는 그녀를 죽은 인물로 간주하였지만, 그녀는 상왕국의 행상인에게 거두어져 목숨을 부지하고 몇십년간 생사의 경계에서 주화입마를 극복하는데에 성공한다. 하지만 그녀는 행상에게 거두어진 시점에서부터 자신에 대한 기억을 쉽게 하지 못하고, 상왕국 변방의 객잔에서 왈패들을 모아 투전이나, 보호세등을 거두는 건달같은 삶을 살게된다. 단 하나 기억을 잃기전 자신이 가지고 있던 정복욕과 야심을 잃지 아니하여 나라를 다시 세우겠다고 하는 명운이라는 소년을 만난 다음 그 운명은 다시 뒤틀리기 시작하였지만.
기타 :
■피안개화도(彼岸開華刀) 상사화 모양의 장식이 달린 마교의 보검 중 하나. 그 도신은 붉은색을 띄고 있으며, 칼등은 반사되지않는 칠흑같은 검은색으로 되어있다. 피안(저승)을 열어 비춘다는 명칭에 어울릴지는 모르겠으나 상대를 베었을때 스치더라도 깊은 상처를 내는 예리함을 가지고 있으며 주인인 상아영의 말로는 주인의 뜻에 맞지않게 너무 깊게 베어버린다고 평한다. 행여라도 시장에 나온다면 엄청난 가치를 매길만한 명검은 맞는듯 하다.
■그외 이름없는 잡검. 총 4자루를 가지고 있으며 동네 대장간에서 벼린수준의 그저 내구만 튼튼한 잡검. 그녀의 특기인 어검술에서 활용하는 소모품에 해당한다. 부서지면 보충하는듯.
■그녀의 현 상태 기억을 잃어버린것은 물론이고 주화입마의 후유증으로 인하여 전성기 시절의 힘을 내지 못한다. 그나마 객잔에서 주변을 주무를때에는 어검술이라는 특기는 잊지아니하였기때문.
이름 : 오 월(烏月) 나이 : 28세 성별 : 남 종족 : 인간 ㄴ 특전 : 신성한 혈통 키워드 : 머나먼 땅에서 온 귀족. 칠흑의 격투가. 순진한 지도자 레벨 : 45
외모 : 갈색 피부를 가진 훤칠한 키의 청년. 흑발은 여러 가닥으로 땋아 뒤쪽으로 묶어 넘겼으며 눈은 선명한 황색이다. 중원사람 답지 않은 외모 탓에 어딜 가든 쉽사리 눈에 띄는 편. 겉에는 보라색에 황색, 녹색, 흑색 등이 다채로운 문양을 그리며 새겨진 천옷을 입고 있으며 염주를 허리에 둘러 고정시키고 있다. 옷 안에는 언제나 갑옷을 입고 다닌다. 준비만만. 목에는 검은 삿갓을 걸쳐 등에 매고 있는데 이 또한 칠갑이다. 삿갓을 쓰는 것은 전투를 시작한다는 신호.
성격 : 귀족 계급으로 태어나 차분하고 예의바른 태도가 몸에 배어있다. 여행을 떠난 목적에 따라 자신을 배우는 자, 주변의 환경을 스승이라 생각하기에 왠만한 사람에게는 공손한 태도를 보인다. 그러나 그 안에는 뜨거운 혈기가 흐르고 있어 쉽게 달아올라 호전적이 되는 일면이 있다. 특히 무를 겨룰 때와 자신의 종족의 긍지에 상처를 주는 이가 있을 경우에는 저돌적이 되어 후회할 만한 일을 쉽사리 저지르곤 한다. 아직 철이 덜 들었다는 증거일까. 귀족 계급인데도 정치와 연이 먼 삶을 살아 쉽게 사람을 믿는 나쁜 버릇이 있다.
직업 : (갑옷으로 인해 물리공격 내성이 강하고, 반대로 특수공격에 대한 내성이 약한 직업을 원합니다. 맨손격투로 속도와 유연성은 빠르지만 공격력은 그렇게 특출난 편이 아니었으면 하네요.)
과거사 : 상나라의 변방에서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절경인 칠림산. 천혐의 고산과 열대수림에 휩싸인 이 영지에는 오족(烏族)이라 불리는 소수민족이 터를 잡아 살고 있었다. 이들은 오랜 세월 바깥 세계와 접하는 일이 없어 사람들에게는 흔히 위험하고 피에 굶주린 야만족으로 여겨졌으나, 실제로는 풍족한 농업을 기반으로 특유의 문화를 꾸리고 고립주의를 고수하고 있었다. 스스로를 농사의 신 신농(神農)의 후손이라 자청하는 이들은 혼란스러운 속세에서는 배울 것이 없다 여긴 것이다. 개국 당시의 상나라와 영토 분쟁에 휘말렸을 때, 이들은 자신들이 태어난 환경의 유리함과 칠갑(漆甲)이라 불리는 특유의 병기를 동원해 최선을 다해 항쟁했고, 상국의 군대에 의해 짓밟히는 것이 아닌 자치권을 인정받고 신하의 입장으로 조공을 바치는 선에서 전쟁을 그칠 수 있었다.
그리고 오월은 그러한 오족의 지배계급인 오씨 가문의 아들로 태어났다. 평온하고 무탈한 것을 중요시여기는 다른 오족 사람들과는 달리 월은 어린 시절부터 혈기가 넘쳤고 모험하는 것을 즐겼다. 명상보다는 사냥을, 농사보다는 탐험을 즐기는 문제아. 허나 그 혈기는 오씨 가문의 장로들이 그를 오족의 국경을 수호하고, 장로들을 지키는 무인의 직책에 앉히자 제 자리를 찾은 듯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했다. 월은 자신의 민족과 전통을 지키는데 자부심을 느꼈고, 무인이야말로 자신의 천직이라 여겼다.
하지만 5년에 한번 있는 상나라에의 조공을 위한 여행길에 호위역으로 발탁 된 이후 그의 좁지만 만족스러운 세계는 무너져 내렸다. 거목보다도 큰 건물, 수만의 인파와 듣도보도 보도 못한 문화. 잠들었던 혈기는 다시 끓어올랐고, 그와 동시에 장로들에 대한 반발심이 고개를 들었다. 바깥 세계의 이러한 풍경을 알고 있었음에도 배울 것이 없다고 틀어박혀 지내는 길을 택했단 말인가. 이 무슨 오만한! 고향에 돌아온 월은 길에 장로들과 크게 언쟁을 벌였다. 더 이상 스스로를 가둔채 지내서는 안 된다.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누고, 동시에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한다. 그러나 완고한 장로들에게는 쇠 귀의 경읽기였다.
그 후 어느 늦은 밤. 월은 여행에 필요한 갖은 물건들을 들고 몰래 산을 내려왔다. 허가받지 않은 외지로의 출타는 무거운 죄였으나 월을 막을 수는 없었다. 그는 결심했다. 중원으로 내려가 수많은 것들을 배우고,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돌아와 고향을 바꾸어놓겠노라고. 그것이 자신의 핏줄에 흐르는 피에 부과된 책무라 여기고서.
기타 : ■ 오족칠갑(烏族漆鉀) 오족들에게 전승되는 특유의 비술로 제조한 전신 직물갑옷. 칠림산에서 자라는 등나무 섬유에 주술적인 처리를 한 옻을 발라 완성한다. 전설에 의하면 농사의 신 신농이 언젠가 칠림산을 침공해올 철무기를 든 자들에게 대항할 수단으로 그 제조법을 알려주었다고 한다. 전설대로 칼이나 화살촉 등의 참격에 강한 내성을 보이며, 강도가 높으면서도 굉장히 가벼워 움직이기 편하다. 보통 불에 약한 등갑옷과 달리 화기에도 어느 정도 내성이 있다. 다만 참격을 막아주긴 해도 그 충격까지 완전히 막아주는 것은 아니며, 기묘하게도 정령, 신, 이계의 존재와 같은 신묘한 존재의 힘이 부여된 공격은 전혀 막지 못하는 것을 넘어 더 큰 타격을 입는다. 이에 대해 오족들은 신농이 신에게 대항하지 못하도록 막아놓은 것이라 말한다.
■ 맨손격투 오족의 사람들은 문화적인 이유로 철기를 손에 드는 것을 굉장히 꺼린다. 신농의 자손이기에 철기를 들어서는 안된다나 뭐라나. 농기구조차도 목재를 선호한다. 이러한 배경 탓에 월의 전투방식은 무기를 들지 않는 맨손격투이다. 더 정확히는 칠갑으로 강화된 수도를 이용한 찌르기와 치기, 발차기 등등. 그러나 대륙의 무공과는 접점이 거의 없었기에 세련되지 못해 투박하고 거친 것이 단점이다.
■ 매운음식 매운 음식을 광적으로 좋아한다. 오족이 습한 지역이라 맵고 짠 음식이 많은 건 사실이나, 월의 입맛은 오족사이에서도 ‘아 이건 좀 아닌 듯’이라며 기피대상이었다고. 밥을 한그릇 먹어도 보따리 속에서 산초랑 고추를 꺼내 슥슥 비벼먹으며 상대에게 권하기도 한다. 용캐 위장이 튼튼하다.
공개 스테이더스(1500) 무력 : 190 지력 : 430 지혜 : 390 멧집 : 190 정신 : 300
기(氣) : 500 분배 가능 스테이더스 - 150
계약술 - 다인법(多因法) 마스터(0%) 고대의 한 신에게서부터 인간에게 전해진 계약술. 현계의 존재나 이계의 존재. 또는 완전히 새로운 곳의 존재를 불러와 계약을 통해 그 힘을 현세에 재현할 수 있다. 직업 쇼군의 효과로 여러 소환수와의 계약에 특화되었으며 소환물들은 본체의 60% 이상의 힘을 낼 수 없다.
- 사령계의 소환수들을 세상에 소환할 수 있습니다. 계약 사령수 은수의 쿨칸 : 은색 정령석으로 이루어진 팔로 걸어다니는 괴수. 두 팔은 정령석의 가호로 인해 육신이 존재하지 않는 자라도 공격할 수 있다. 수해의 마르탄티로프 : 얼어붙은 문어의 형상을 한 괴수. 아홉 개의 다리로 지나가는 자들의 영혼을 집어삼키는 능력을 가졌다. 사령 알피트 : 사령계에 돌아다니는 사령기사. 움직임이 아주 무거운 검술을 펼치며 인정한 주인의 말을 마지막까지 따르는 충신. 분열 마수 : 수백개의 눈과 팔로 자신을 늘리며 분열하는 마수. 이름이 없다.
남궁인 류 결전기 - 사령행진(死靈行進) 마스터(0%) 남궁 인의 결전기. 사령계의 문을 열어 일시적으로 계약한 사령들의 본신의 힘을 끌어내는 비기. 사령계는 죽은 이들의 혼이 모이는 세계, 그 세계의 문을 연다는 것은 그들을 위로하면서도 그들에게 현세를 보는 눈을 준다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들이 현세를 본다는 것에 어떤 의미를 가질지는, 당신의 판단이겠지요. - 사용시 한 계약수의 본신의 힘을 일시적으로 끌어냅니다.
걸친 세계 - 사령계(0%) 보십시오. 이것은 당신의 세계입니다. 죽은 자들의 통곡소리와 삶을 향한 불나방들이 모여드는 세계. 삶을 마친 자들의 목소리를 당신은 들을 수 있습니다. 당신은 사령계의 주민이자, 인간계의 주민입니다. 두 세계에 걸친 인물. 그것이 바로 당신의 육신입니다. 때때로 세계는 당신에게 말하곤 합니다. 너의 세계로 돌아오라고. 당신은 어느 세계에 속하길 바라십니까? - 사령계의 존재들에게 호감을 받음. 낮은 확률로 세계의 간섭이 발동됨. 사령계의 존재들이 끌어모아진다. 모든 기를 소모하여 걸친 세계에 몸을 기울일 수 있다.
영혼의 움직임 마스터(0%) 영혼은 어디든 통과하고, 무엇에도 간섭을 받지 않는 비인지적 존재입니다. 사령계에 친숙한 당신은 이 영혼의 움직임에 익숙하고 그 영혼처럼 움직이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 - 기를 소모하여 장애물을 통과하거나 하늘을 날 수 있습니다.
귀이마량심법(鬼理魔倆心法) 마스터(0%) 죽은 이들이 내뿜는 사기를 자신의 체내에 흡수하여 기를 축척하는 심법으로 사령계와 계약한 이들이 사용하는 심법입니다. - 호흡을 통해 기를 회복할 수 있으며 운기조식을 실행하여 기를 축적할 수 있습니다.
아이템 군륜봉(群倫棒) 고대의 위대한 사령술사이자 주술사이던 아막 탄의 주술봉. 머리에는 적색의 영혼석이 달렸고 봉대는 사계의 한 새의 머리뼈를 녹여 만들어 손에 잡고 있으면 차가운 한기가 풍긴다.
스테이더스(1500) 무력 : 140 지력 : 510 지혜 : 320 멧집 : 130 정신 : 400
기(氣) : 500 분배 가능 스테이더스 - 150
언령술(言靈術) - 마스터(0%) 최초의 신 펜은 형태와 글자, 그림으로서 신을 만들고 생명을 불어넣었다 전해집니다. 언령술은 창조자인 네 신 중 하나이자 창조신 서현의 힘 중 하나로 단어 자체에 존재하는 기운을 내뱉는 힘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의지를 세계에 구현시키는 말. 그것이 바로 언어의 진짜 힘입니다. - 단어를 사용하거나 문장을 조합하여 만든 뜻에 기를 불어넣어 힘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유수 류 결전기 절대 언령 - 멈추어라 마스터(0%) 유수가 가진 언령의 극의. 최초의 신어 중 하나인 '멈추다'라는 단어를 현세에 구현해내는 능력입니다. 세계를 멈추게 만들고 모든 창조된 것들에 적용되는 강력한 언어의 힘. 세계는 당신의 의지에 따를 것입니다. - 사용시 피아 구분 없이 모든 행동을 중지시킴.
고속 선언 익스퍼드(0%) 빠르면서도 정확한 발음으로 언령을 펼치는 능력. 익숙해질수록 빠르고 정확한 발음의 언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말을 사용하는 기술일 경우 속도 향상.
음악 - 수우향유록 마스터(0%) 수유향유록이랑 바다 멀리 작은 섬을 다스리던 신선 수유가 육지에 내려와 누린 일들을 기록한 것. 언령사의 언령과 합쳐서 문장의 모임인 이야기의 힘을 낸다. - 기를 소모해 물에 대한 강력한 지배력을 얻을 수 있다.
아이템 도양시월(悼量始月) 사군자중 한 사람이 만들었다고 알려지는 피리. 신성한 나무라는 한운목의 나뭇가지를 갈아 맑은 소리를 낼 수 있게 만들었다. 투박한 모양에서도 귀티가 느껴지는 물건이다. - 피리를 부는 것으로 기를 회복하고 또는 기를 축척할 수 있다.
공개 스테이더스(1500) 무력 : 370 지력 : 275 지혜 : 315 멧집 : 290 정신 : 250
기(氣) : 500 분배 가능 스테이더스 - 250
오행술 익스퍼드(30%) 화, 수, 풍, 지, 금. 다섯 오행의 속성을 다루는 오행술의 근원은 원천신기라 부르는 기의 원류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인간의 피에는 불의 속성이 있어 혈색을 띄게 만들고 다친 몸이 치유되는 것은 물의 속성이 있으며 움직이게 만드는 원동력에는 바람의 힘이 있고 육체는 땅의 속성을 가졌으며 마지막으로 뼈를 이루는 속성이 바로 금의 속성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인간의 신체와 가장 유사한 원천신기는 각각 하나를 다루기도 힘든 기술이나 때때로 이 원천신기에 익숙한 인물들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바로 당신처럼 오행을 지배하는 인물들이 존재한다는 말입니다.
- 다섯 속성을 다룰 수 있다. - 공격에 특화된 화운의 특성에 의해 화 속성과 풍 속성에 특화됨
양화비접창(量火飛蝶槍) 익스퍼드(30%) 키사라기 아야네가 직접 창을 다루며 얻은 극의를 창술로서 개화한 무공. 불을 헤아리며 날아가는 나비와 같이 사뿐거리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이용하는 이 무공을 제대로 다루기 위해서는 오행술. 그중에도 화 속성을 바로 다룰 수 있는 재능이 필요합니다.
제 1권 - 화 속성의 진기를 통해 창의 관통력을 추가하며 고속의 직선 공격을 펼칩니다. 제 2권 - 창대에 기를 불어넣는 것으로 창이 떨어지더라도 먼 거리에 있는 창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제 3권 - 불의 기운과 기를 이용해 자신을 보호하는 창막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제 4권 - 창 끝에 기운을 모아 쏘아내는 발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후부터는 스스로의 수련을 통해 신기술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하나비 류 결전기 - 날아오르는 나비의 춤 마스터(0%) 진홍의 나비 키사라기 아야네의 결전기. 자신이 밟는 땅을 중심으로 주위에 붉은 꽃을 피어올리며 꽃이 개화하는 순간 바람의 힘을 이용해 꽃을 날려보냅니다. 꽃잎 하나하나가 아주 높은 열을 가진 극염의 불꽃들이 날아오르고 바람에 산들거리며 꽃이 춤추기 시작하는 순간. 나비는 천천히 날개를 펼치기 시작할 것입니다. - 시전자를 중심으로 극염의 꽃들을 펼쳐내어 바람에 흩날리게 하여 범위 공격을 가합니다. 불에 닿은 이들은 화상 대미지를 입습니다.
운향보 마스터(0%) 묵 왕국에서 전해지는 일반인을 위한 경공입니다. - 빠른 이동을 하거나 회피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행심법 마스터(0%) 자연에 존재하는 오행의 기운을 모아 기를 축척하는 오행사의 심법. 키사라기의 오행 심법은 과거의 것으로 더 오묘한 성질을 가졌다. - 호흡을 통해 기를 회복할 수 있으며 운기조식을 실행하여 기를 축적할 수 있습니다.
아이템 호접 : 월(月) 과거 양나라의 신인 곽율준이 술의 힘을 빌려 달의 기운을 받아 만든 창. 월철과 아독바나무 등 아래로 내려가는 무게중심 설계와 잡거나 휘두를 때 거의 균일하게 느껴지는 창대의 균일감이야말로 이 무기를 고가의 무기로 만든다. 휘두르거나 회전하며 무게중심을 잡는 창무에도 어울리며 창술을 펼칠 때에도 자신의 진가를 보이는 창이다.
청월패왕검(淸月覇王劍) 마스터(0%) 청운단의 청운신검을 성훈의 마음대로 손본 버전. 기본적으로 방어에 치중되던 검술을 자신의 방식대로 손보아 눈에 보이지 않는 속도로 펼치는 속검에 특화되어있다. 검동작 하나하나가 힘이 넘치면서도 연결보다는 빠르고 강력한 검술로 만든 성훈의 어레인지 버전.
제 1식 - 검에 검기를 불어넣어 검의 내구력을 낮추는 대신 절삭력을 증가시킵니다. 제 2식 - 기를 이용하여 검마디의 1/5만큼의 추가 공격을 가할 수 있습니다. 제 3식 - 세 군데로 갈라지는 듯한 검격을 날립니다. 제 4식 - 검을 진동시켜 적의 무기를 일시적으로 사용 불가능하게 만듭니다.
이후부터는 스스로의 수련으로 신기술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청월패왕검 오의 - 일일청청낙월야(一日靑淸樂月夜) 마스터(0%)
백성훈이 개발한 청월패왕검의 오의. 자신의 기를 흘러나올 정도로 분출하는 대신 일시적으로 신체의 모든 기능을 향상시킨다. 향상된 신체 능력은 모든 기를 소모하기 전까지 사라지지 않으며 스킬이 종료된 직후에 모든 능력치가 60%로 감소한다. - 기를 소모하여 투귀화 모드에 진입.
투쟁심 - 감각 익스퍼드(0%) 싸움에 미친 이들이 얻는 전투능력. 감각적으로 전투하고 폭주하여 싸우는 법을 깨닿는다. - 촉각이 매우 예민하게 발달합니다.
청운심법(靑雲心法) 마스터(0%) 청운단에서 사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심법. 신체의 모든 기를 푸르게 물들인다 하여 붙은 이름으로 소유자의 정신을 맑게 유지하는 것에 도움을 준다. - 호흡을 통해 기를 회복할 수 있으며 운기조식을 실행하여 기를 축적할 수 있습니다.
일월보 마스터(0%) 청운단의 초보자를 위한 경공입니다. - 빠른 이동을 하거나 회피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템 청조검(靑鳥劍) 위 왕국의 전설의 장인인 묵영이 영물인 푸른 새를 녹여 만든 검. 검신을 휘두르면 푸른 새의 슬픈 지저귀는 소리가 들린다. 처음 잡더라도 부드러운감각에 쉽게 검에 적응할 수 있게 만든다.
이름 : 상아영(嫦娥朠) 나이 : 20대 초반으로 보이나 불명. 성별 : 여 직업 : 혈접 종족 : 인간 ㄴ 특전 : < 잊혀진 영웅들 > 키워드 : 도산무희(刀山舞姬, 칼날의 산에서 춤추는 아가씨), 비연검객(飛演劍客, 날아서 흐르는 검을 다루는 협객) 레벨 : 55 외모 :
5척 정도의 키와 10관정도의 몸무게를 가진 여인이라기보다는 소녀라는 표현이 더 걸맞는 여성. 실 나이는 수십년을 살아온것으로 추정되지만 20대 초반이나 그이전 이라고 해도 믿을만한 외양이다. 이는 20세 무렵에 연단술로 수명을 깎아먹고 얻은 결과물이라고.
머리카락은 거의 백색의 가까운 금발을 양갈래로 묶어 길게 늘어뜨려놓았으며, 그와는 대조되는 선명한 금색의 눈은 여자치고는 매서운편. 의상을 말로 하자면 흑적색 바탕의 옷으로, 기본적으로 내의는 통풍이 편하면서도 기녀들이 입을법한 화려하고 노출이 제법있는 의상이며, 그위로 고급져보이는 흑색의 천을 바탕으로 만든 하오리(羽織) 형태의 가까운 외투를 걸치고 다닌다.
등쪽에 원래는 마교의 문양을 본뜬 문신이 그려져있었으나 과거적의 흉터들이 난자하게 갈라놓아 그 형상을 알수가없다.
성격 :
오만하고 경박하기 그지없는 인간의 상. 좋게말하면 잘난채는 심해도 할때는 하는 협객이라고 불릴만 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 독단적인 인물. 인정이나 의에 대해서는 쓰잘데기없는 거라고 말하지만 호걸의 기질이 있어 야심을 가진 이를 높게 평가한다. 본인 또한 기억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희미하게 남아있는 정복욕과 야심을 불태울만한 것을 갈망하고 있고 매사의 일에는 신중한 판단을 요구하는지 헛점이 없고 불안적 요소를 배제하는 것을 선호한다.
직업 : 혈접
과거사 : 前 마교의 대마두(大魔頭, 마교에서 걸출한 인물.) 유목소수민족 출신의 아이로서, 소수민족의 탄압으로 인하여 과거 고향을 잃고, 마교에 소속되어 20대 초반에 대마두의 칭호에 걸맞는 자리의 경지에 오르는데에 성공했다. 그녀는 빈민과 소수민족들의 탄압을 앙금으로 삼아, 민중의 난을 몇번인가 획책하고 민중을 위한 나라를 세우기위해 민중과 마교의 강호들을 규합해 거대한 난을 일으키려고 시도한다. 그리고 그녀가 시도한 민중의 난은 초기에는 그 파급이 컸지만, 날이 가면 갈수록 관군과 그녀의 사상에 반대하는 강호들에게 숫자나 질적으로 밀리기 시작했다.
열세는 곧 불안을 야기시켰고, 그녀의 독단적이고 오만적인 성격은 결과적으로 화를 불러왔다. 그녀는 적이었던 인물들에 의해서 최후를 맞이한것이 아니라, 그녀의 아래에서 불만이 쌓히고 쌓힌 이들의 시기와 분노를 사, 일기토를 가장한 함정에 빠진다. 그렇게 그녀의 말로는 가장 믿었던 동료에게 가장 비참한 방법으로 무수한 상흔을 기혈에 쑤셔박혀 주화입마에 빠진 상태로 절벽아래로 떨어짐으로서 마무리되고만다.
역사 속에서는 그녀를 죽은 인물로 간주하였지만, 그녀는 상왕국의 행상인에게 거두어져 목숨을 부지하고 몇십년간 생사의 경계에서 주화입마를 극복하는데에 성공한다. 하지만 그녀는 행상에게 거두어진 시점에서부터 자신에 대한 기억을 쉽게 하지 못하고, 상왕국 변방의 객잔에서 왈패들을 모아 투전이나, 보호세등을 거두는 건달같은 삶을 살게된다. 단 하나 기억을 잃기전 자신이 가지고 있던 정복욕과 야심을 잃지 아니하여 나라를 다시 세우겠다고 하는 명운이라는 소년을 만난 다음 그 운명은 다시 뒤틀리기 시작하였지만.
기타 :
■피안개화도(彼岸開華刀) 상사화 모양의 장식이 달린 마교의 보검 중 하나. 그 도신은 붉은색을 띄고 있으며, 칼등은 반사되지않는 칠흑같은 검은색으로 되어있다. 피안(저승)을 열어 비춘다는 명칭에 어울릴지는 모르겠으나 상대를 베었을때 스치더라도 깊은 상처를 내는 예리함을 가지고 있으며 주인인 상아영의 말로는 주인의 뜻에 맞지않게 너무 깊게 베어버린다고 평한다. 행여라도 시장에 나온다면 엄청난 가치를 매길만한 명검은 맞는듯 하다.
■그외 이름없는 잡검. 총 4자루를 가지고 있으며 동네 대장간에서 벼린수준의 그저 내구만 튼튼한 잡검. 그녀의 특기인 어검술에서 활용하는 소모품에 해당한다. 부서지면 보충하는듯.
■그녀의 현 상태 기억을 잃어버린것은 물론이고 주화입마의 후유증으로 인하여 전성기 시절의 힘을 내지 못한다. 그나마 객잔에서 주변을 주무를때에는 어검술이라는 특기는 잊지아니하였기때문.
>>107 헉... 뭐지 귀여워... 요괴의 형태는 다양하겠죠???? 인간하고 친하게 지냈다고 다른 요괴들한테 배척&공격받는 요괴도 존재할 수 있나요?! 그리고 혹시 위에 써주셨던 "학자의 3차 전직인 명필(문장을 사용해 전투하는 마법사)"의 공격방식은 어떻게 되나요..? 레스주가 백지상태에서 문장을 만들어내야 하나요?? 그리고 봉인사는 또 어떤 직업인지... 질문이 너무 많아서 레스주는 절하면서 바닥에 머리를 박고싶네요...!! 죄송해요...!!
공개 스테이더스(1500) 무력 : 470 지력 : 120 지혜 : 230 멧집 : 460 정신 : 220
기(氣) : 500 분배 가능 스테이더스 - 150
유순중산권법(留循重山拳法) 마스터(0%) 고대 윤 왕국의 대력본자에서부터 전해진 무공. 단단한 육체를 바탕으로 중의 묘리를 이용한 이 권법은 사용자의 육체가 단단하면 단단할수록 그 힘을 바로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산과도 같은 주먹을 당신은 보일 수 있겠습니까?
제 1권 - 주먹을 서로 맞부딪쳐 주변에 강력한 충격파를 발생시킵니다. 제 2권 - 상대방의 공격을 받아내며 육체에 내기를 쌓아낸 뒤 손 끝으로 힘을 폭발시킵니다. 제 3권 - 폭기의 공격 범위를 증가시킵니다. 일시적으로 상대의 내부를 불태우는 것이 가능합니다. 제 4권 - 상대방의 힘을 역으로 이용하여 상대를 바닥에 내려꽂습니다.
텐이치로 류 결전기 - 파산권(破山拳) 마스터(0%) 테츠야마 텐이치로의 결전기. 몸 안에 있는 기를 모두 강기로 전환, 신체의 모든 능력을 강화한 채로 상대를 잡아 바닥에 내려꽂는 가장 기초적인 공격을 가합니다. 그러나 그 두 주먹의 무게는 천중, 그 힘은 태산과 같아 거대한 산이라 하더라도 부수어버리는 일격. 가장 투박하기에 산을 부수어버리는 일격을 당신은 버틸 수 있습니까? - 신체의 기를 팔에 집중시켜 가장 강력한 기본 공격을 가합니다.
전투 본능 - 사냥 집중 익스퍼드(0%) 싸움에 미친 이들이 얻는 전투능력. 한 번 잡은 적은 절대로 놓치지 않는다. - 전투 도중 적의 도망을 방지하며 한 명의 적과 싸우는 때에 보너스.
경산보 마스터(0%) 가볍게 산을 오르는 듯한 움직임으로 이동하는 경공술. - 빠른 이동을 하거나 회피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외중근력공(巍重筋力攻) 오직 힘 만을 바라는 수행자들을 위해 마교의 사향윤이 개발한 비공. 신체를 수련하는 것으로 기를 회복하고 강한 적을 쓰러트리는 것으로 기를 축적할 수 있다. 이리로 보나 저리로 보나 오직 무력만을 위한 비기. - 몸을 움직이는 것으로 기를 회복할 수 있으며 적을 쓰러트리는 것으로 기를 증가시키는 수련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템 건영일춘(建榮一春) 위 왕국의 재봉사 윤륜이 무지개 천을 재봉하여 만든 장갑. 연한 은빛이 은은하게 띄는 장갑은 손 끝에 닿는 느낌마저 느껴지지 않는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손에 끼면 사용자의 의지에 따라 단단한 크리스탈 갑주로 변하는 능력이 있다.
공개 스테이더스(1500) 무력 : 270 지력: 360 지혜: 320 멧집: 190 정신 : 360
기(氣) - 500 분배 가능 스테이더스 - 150
나마후태양향(懦魔後怠揚香) 마스터(0%) 정 왕국의 악마라 불리던 암월주 이치야먀의 무공. 온 몸을 향로로 사용하여 수많은 안개를 피워올리는 무공으로 숙련될수록 사용자가 어떤 상황이더라도 안개를 피워낼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숨을 참으십시오. 죽음을 안내하는 밤안개가 피고 있습니다. - 안개의 종류(4개) 마향안개 - 적을 중독시키는 안개 사융안개 - 마신 자의 시력을 흐리게 하는 안개 융탕안개 - 마신 자의 몸을 굳게 만드는 안개 수살안개 - 모양을 잡게 만들어주는 안개.
헤이화 류 결전기 - 만파열향(萬播熱香) 마스터(0%) 암월주 헤이화의 결전기. 자신의 몸을 중심으로 피아구분없이 적을 불태우는 안개를 흩뿌린다. 안개가 몸에 많이 닿을수록 더 크고 커다란 불이 피어오르며 안개가 사라지거나 충분한 양의 물이 닿기 전까지는 불이 꺼지지 않는다. - 닿는 적을 불태우는 향을 피워냅니다.
경산보 마스터(0%) 가볍게 산을 오르는 듯한 움직임으로 이동하는 경공술. - 빠른 이동을 하거나 회피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템 사량도 두 자루가 하나로 이루어진 검. 상 왕국의 대장장이 랴이윈이 한 암월주의 부탁에 따라 만든 검. 한쪽 검은 더욱 날이 선 형태로, 한쪽 검은 휘어진 형태로 만들어졌다. 필요에 따라 합치는 것도 가능하다.
흑운만복 암월주임을 표현하는 도복. 기를 불어넣어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모양을 바꿀 수 있다. - 상대방의 목숨을 끊음으로서 기를 회복, 축적할 수 있다.
사상비낭검법(思想飛狼劍法) 마스터(0%) 남방의 유목 민족 아탈샤에서 시작된 검법. 날아드는 이리와 같은 형태의 검술은 아탈샤를 유명하게 만들었지만 이 검법의 진면목은 바로 어느 경지를 넘은 뒤 나타나는 어검술(御劍術)의 묘리로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검들이야말로 이 검법을 유명하게 만들었다 할 수 있다. 현재는 소실된 검법.
제 1권 - 기를 소모하여 본인의 무력의 70%로 움직이는 다른 하나의 검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 2권 - 세 자루 이상의 검을 사용중인 경우 급한 순간 검을 이용해 방어할 수 있습니다. 제 3권 - 검을 역수로 잡은 채로 이리가 적의 몸통에 어금니를 박아넣듯 공격할 수 있습니다. 제 4권 - 많은 양의 기를 소모하여 검영을 만들 수 있습니다. 검영은 일정 시간동안 시전자의 30%의 공격력으로 적을 공격합니다.
이후부터는 스스로의 수련을 통해 신기술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사상비낭검법 오의 - 은빛 산군의 형(形) 마스터(0%) 사상비낭검법의 오의. 여섯 자루의 검을 소비하여 일시적으로 기로 이루어진 아탈샤의 수호수 은빛 산군을 소환한다. 기로 이루어졌다고는 믿기지 않는 은빛의 아름다운 털을 가진 산군은 수호수의 이름에 맞게 시전자를 끝가지 지키며 싸운다.
- 은빛 산군은 시전자 주의를 맴돌며 다가오는 적을 공격하여 피해 입은 적의 피를 흡수, 시전자의 기로 전환함. 시전자의 피해를 흡수하며 일정 피해 이상을 받으면 해제됨.
혈자의휘공(血資意輝功) 마스터(0%) 과거 혈좌라 불리던 마교의 일존, 혈유제의 비기. 오직 적의 고통을 즐기고 자신의 피에 미칠 수 있는 자만이 배울 수 있는 마공으로 배운 자의 주변에서는 아주 달콤한 피향기가 느껴진다. 피 자체에 담긴 생명의 힘으로 공법을 시행하는 자에게 젊을을 주는 부과효과도 있다. - 상대방의 피를 흡수하여 기를 회복할 수 있다. 충분한 양의 피를 흡수하여 본인의 기로 전환 가능.
혈류비보(血流飛步) 마스터(0%) 혈자의휘공과 하나가 되는 보법. 기 대신 본인의 체력을 소모하여 보법을 펼칠 수 있다. - 빠른 이동을 하거나 회피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템 피안개화도 마교의 대장장이 리우 웬이 만든 칠보검중 제 4검이자 오직 자신의 친우였던 상아영을 위해 맞춰진 검. 깊은 지하동굴에서만 채취 가능한 묵영석을 바탕으로 날을 만들었다. 무엇이라도 베어버릴 듯한 날카로운 날이 특징적인 검으로 마교의 보물과도 같은 검. - 마교에서 현상금이 붙은 검입니다. 마교의 인물들에게 검을 반환시 마교와의 공적치, 호감도가 증가합니다.
패유오야산(悖類烏夜山) 마스터(0%) 상나라의 귀족 가문인 오 가문만의 비전 무공. 까마귀 무리를 보고 착안했다 전해지는 무공으로 수많은 연결 동작, 그중에서도 다리의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을 무공의 바탕으로 잡았다. 타격의 공격력은 높지 않으나 부드럽게 연결되는 연타가 무공의 진수.
제 1권 - 다리를 크게 휘둘러 가짜 공격을 가한 뒤 연결되는 주먹 공격을 가합니다. 제 2권 - 기를 소모하여 육체의 강도를 높혀 방어도를 상승시킵니다. 제 3권 - 다리를 위에서 아래로 내려찍는 것으로 강력한 공격을 가합니다. 제 4권 - 손바닥으로 충격파를 발산합니다.
오월 류 결전기 - 신농자언 유인사(神農字言 流人事) 마스터(0%) 한때 신농을 보좌했다는 오 가문에 내려오는 비기. 신농이 직접 짚어주었다는 오 가문만의 혈자리를 기로 자극시켜 일시적으로 한계를 초월한 신체 능력을 낼 수 있다. 신농은 농사일에 쓰러진 불쌍한 자들을 위해 짚어준 맥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사용된다는 사실을 알면, 실망할지도 모른다. - 일시적으로 능력치를 크게 증가시키며 기의 소모가 극도로 줄어들고 방어력이 크게 증가합니다. 단, 시전 시간이 종료되면 일시적으로 마비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토룡자보(土龍孜步) 마스터(0%) 농사일을 하는 농부들을 위하여 신농이 직접 개발했다 전해지는 걸음걸이. 땅 위를 달리는 때에 더 큰 속도를 낼 수 있다. - 흙 위에서 더욱 빠른 이동과 회피를 할 수 있습니다.
신농좌지수여신법(神農佐智受勵神法) 익스퍼드(0%) 지금은 신이 되어 농사를 장관하는 신농의 연공법. 세상 모든 기운은 하늘에서 내려 강을 타고 흐르고 바다를 타고 흐트러 다시 하늘로 전해진다 합니다. 이 과정에서 땅은 하늘에서 내린 기운을 간직하다 강을 향해 흘려보내며 비로 내리는 하늘의 기를 받아내어 온 세계를 향해 흘려보내는 역할을 맡습니다. 신농은 이 세계의 순환에 조금 더 눈길을 주었고 자신을 따르는 세력 중 오 가문에게 이 연공법을 수여하였다고 합니다. - 땅을 밟는 동안 꾸준히 기를 회복하며 땅을 밟는 동안 재생력이 증가합니다. 땅의 기운을 흡수하는 것으로 기의 총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아이템 오족칠갑(烏族漆甲) 신농이 자신을 따르던 가문들 중, 밭의 수호를 맡은 오 가문을 위해 신농이 내려준 갑옷으로 땅의 기운을 듬뿍 머금은 나무를 베어 달빛을 흡수한 달기름을 바르고 마지막으로 옻칠을 하여 만든 갑옷으로 어지간한 광석보다 단단하고 강인하며 쉽게 부숴지지 않는다.
이름 : 돌뫼 이로울 나이 : 30대 초반쯤으로 보인다. 성별 : 남 직업 : (캡틴과 상의 후 결정) 종족 : 인간 ㄴ 특전 : 잊혀진 영웅 키워드 : 스토리 키워드 - 장님 검객, 용서받지 못한 자 / 직업군 키워드 - 초신속 발도술, 반향정위 레벨 : 55 외모 : 검박하기 그지없는 회색 장삼 차림에, 낡아빠진 괴나리 봇짐. 새카만 머리칼은 최소한의 빗질은 하나 상투를 틀지도 땋지도 아니하고 그저 뒤통수 낮은 데에서 한 갈래로 묶어 늘어뜨리고는 그대로 흩날리게 두는 모양새이다. 한때는 몇 규수들의 마음을 들었다 놓았다 했을 법한 잘생긴 턱선과 부드러운 입매, 강건한 콧날을 가지고 있으나, 그 눈은 어쩐 일인지 새까만 천으로 칭칭 동여매어져서는 가려져 있다. 그 천으로 채 가리지 못한 화상 자국처럼 보이는 흉터가 뺨을 타고 번져간다. 그는 장님이다. 한 발짝 한 발짝 조심스레 내딛는 그의 발걸음은 느릿느릿하고 답답할지언정, 그가 눈이 먼 걸 알고 본다면 제법 잘 걷는 편이다. 키는 남들보다 약간 더 큰 정도지만, 몸매는 부피가 작고 단단한 근육들이 모여 야윈 모습을 만들어내고 있다. 성격 : 그에게는 수도승과 같은 고요함과, 스스로에 대한 관조, 만물에 대한 긱관적 시선과 찬찬히 살피는 듯한 태도가 느껴진다. 눈을 잃고 난 후, 그는 좀더 다른 마음의 눈으로 사물과 현상을 좀더 신중하고 조심스레 관찰하게 되었다. 그런 그가 최근들어 아쉬움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스스로 책을 읽을 수가 없다는 것. 직업 : (캡틴과 상담 이후에 결정. 자신의 무기, 전투 스타일, 캐릭터의 키워드에 따라 결정)
과거사 : 한때 어떤 규모있는 문파의 호법이었으나, 문파 내의 암투에 휘말려 두 눈을 잃고 버려졌다. 그가 몸담고 있던 문파는 정파나 사파 중 어느 쪽에도 적을 두지 않은 정사지간의 문파였으나. 문주의 개인적인 친분으로 인해 그릇된 탐관오리와 유착했다. 이로울은 그것에 극렬히 반대했으나, 그에게 돌아온 것은 산공독이 든 차와, 눈에 꽂힌 새빨간 인두였다. 한때 진정한 쾌검이란 무엇인가, 라는 단 하나의 명제만을 놓고 나날이 수련에 수련만을 거듭하던 참 무인으로서, 문파의 뭇 수련생들에게 귀감이자 좋은 스승이었고 그가 몸담고 있던 문파에서도 그를 버리기 아까운 인재라 평했으나 권모술수가 판치는 환란의 시대를 살아가기에는 그는 너무 올곧았고 융통성이 없었다.
기타 : 양 눈을 모두 잃은 장님으로, 원래는 레벨 55보다 좀더 강대한 존재이지만 시각을 잃어버린 것 때문에 레벨이 대폭 깎여나간 상태이다. 하지만 장님이 되고 나서 일정한 세월이 흐른 지금은 다른 감각이 충분히 보상발달하여, 예민한 감각을 통해 십수 보 내에서 일어나는 일은 눈을 뜬 것이나 다름없이 파악할 수 있으며, 소리 내지는 큰 진동을 내는 적을 상대할 때나, 이로울이 입 안에서 혀를 튕겨 특정 주파수의 똑딱 소리를 낸다면 파악할 수 있는 범위가 몇십 보로 늘어난다.
주된 전투전략은 가만히 대기하고 있다가, 적이 사정권 내로 들어오면 공기의 흐름으로 적의 동작을 읽고 적보다 한 발 앞서 검을 뽑아 적을 영격하는 검술이다. 그의 검법은 쾌의 묘리에 극한으로 집중한 발도술로, 그는 이 검법에 상당한 경지에 이르른 상태인데- 어느 정도이냐면, 그가 검손잡이에 손을 올리자마자 찰캉하는 소리가 나는데, 이것은 칼을 칼집에서 뽑는 소리가 아니라 이미 칼을 뽑아 한 차례의 치명적인 거합을 날린 뒤 납검하는 소리이다. 칼자루를 쥔다-칼을 뽑는다-적을 벤다-칼을 거두어들인다-칼을 칼집에 넣는다의 다섯 과정에서, 칼을 뽑고 적을 베고 칼을 거두는 세 과정은 건너뛰어 버리고 적이 베였다는 사실과 칼을 칼집에 넣는 결과만을 남긴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인과를 뛰어넘는 극쾌검.
사용하는 무기는 한 자루 환두대도. 날길이는 100센티미터로 상당히 긴 외날 장검이다. 아무 장식 없는 손잡이와 단순하고 새카만 검신이 소박해 보이지만, 자루머리에 끼워진 녹슨 고리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것이 대단히 화려한 조형으로 만들어져 있다는 데에서 그에게 숨겨진 과거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 이름을 남기겠다는 욕망은 없어요. 그저 그가 내 손에 죽는 것... 그것 하나면 족해요."
이름 : 예린월
나이 : 25
성별 : 여
직업 : (캡틴과 상의 후 결정)
종족 : 인간 ㄴ 특전 : 걸친 존재
키워드 : 대형 석궁, 저격수, 원딜러, 초 원거리 저격, 복수자
레벨 : 45
외모 : 빛바랜 회갈색의 머리카락이 어깨까지 오는 높이에서 처량하게 잘려 있습니다. 애티가 가신 여인의 눈매에는 어떤 감정도 묻어 있지 않습니다. 조용히 지평선을 주시하는 까만색의 눈동자가 빛에 비칠 때, 눈동자의 검은색 안에 숨겨져 있던 비취색이 제 빛을 뿜어냅니다. 콧날과 입이 그리는 곡선의 조화는 아름답다 하지 못할 것도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살아 있다는 생동감이 없이 상아를 깎아놓은 조각상을 보는 것 같습니다. 린월은 전체적으로 사람인지 인형인지, 이곳에 존재하는지 그저 그림자인지도 잘 분간이 가지 않는 미묘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녀의 몸을 감싸고 있는 낡아빠진 피풍의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피풍의 아래에는 활동하기 쉬운 활복을 받쳐입고 있는데, 옷은 대부분 때를 잘 타지 않고 움직이기 편하며 튼튼한 것들만 골라서 입습니다. 항상 피풍의에 달린 두건을 푹 눌러쓰고 있어, 얼굴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몸매는 날씬하게 곡선을 그리는 슬렌더 스타일. 키는 5척을 겨우 넘어갑니다. 몸무게는 얼마 나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마 들고 다니는 대형 석궁보다 좀 더 무거운 정도일 것입니다.
성격 : 누군가와 협력한다기보다는 단독행동을 좋아하는 스타일이지만, 결국 자신이 속한 무리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행동합니다. 혼자서도 잘해요 스타일로, 자기 앞가림을 하는 데에는 충분한 판단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이타적인 성격 때문에, 선택의 결과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까지 미치는 경우에 직면하면 머뭇거리게 됩니다. 타인과의 감정적인 교류에 적극적이지 않습니다. 아마 PTSD의 영향이겠지요.
직업 : (캡틴과 상담 이후에 결정. 자신의 무기, 전투 스타일, 캐릭터의 키워드에 따라 결정)
과거사 : 린월은 어떤 왕국의 왕에게 증오를 품고 있습니다. 그녀의 가족, 그녀가 살던 마을... 모든 것이 한 왕의 탐욕 때문에 불타고, 무너졌습니다. 참화를 피해 도망치던 자신은 어쩌다 우연이 겹쳐 기연을 얻고 다른 세계에 걸친 존재가 되었지만, 그건 그녀의 복수심을 부채질할지언정 충족시켜 주지는 못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얻어낸 기연, 다른 세계에 약간 걸친 자신의 상태를 십분 이용해 첩보, 암살, 구출 등의 험한 일을 하면서 가능한 한 많은 돈을 벌고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그녀는 상대방이 자신을 눈치채지 못하는 먼 거리에서부터 상대방에게 먼저 치명적인 일격을 날릴 수 있는 투사병기를, 그 중에서도 겨누기 편하고 신중하게 조준할 수 있는 석궁을 자신의 무기로 선택했습니다. 누군가와 눈이 마주치는 거리에서 칼을 들고 부대끼고 싶지 않았던 그녀에게 석궁은 최적의 복수 도구로 보였습니다.
그녀는 몇 년간의 낭인 생활을 거치며, 몇 차례의 기연과 몇 차례의 행운을, 몇 차례의 불운을 겪어가며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복수의 길을 다시 걸어가도 좋을 만큼 스스로의 기량이 성숙했고, 석궁과 장비를 충분히 좋은 것으로 갖추었다고 판단했을 때, 그녀는 다시 복수의 길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명운과 길이 겹치는 두 번째 기연이 찾아왔습니다.
기타 : 주 무기는 3개의 시위를 겹겹이 쌓아 이어놓은 삼중석궁입니다. 석궁의 몸통이 린월의 키만하며, 석궁의 시위에는 장력을 높이기 위한 기관장치가 달려 있습니다. 이것은 보병을 위해 만들어진 석궁이라기보다는 공성용 노포를 한 사람이 간신히 쓸 수 있을 만한 크기로 줄여놓았다는 표현이 좀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석궁의 견착대 앞, 사용자의 시선이 위치할 곳에는 정밀하게 만든 서역산 천리조준경이 달려 있어, 이 석궁에서 발사된 화살이 닿는 거리 내라면 어떤 목표건 정확하게 겨눌 수 있습니다. 흉악한 생김새와 크기에서 유추할 수 있겠지만, 이 석궁의 시위를 다시 당기려면 석궁의 몸에 부착된 도르래를 써야만 하는데, 보통 힘으로는 도르래를 감지도 못할 테고 이 석궁을 들고 다니지도 못할 것입니다.
린월의 전투방식은 간단합니다. 가능한 멀리서, 가능한 정확하게 겨누고, 가능한 강력하게 쏘아, 확실하게 꿰뚫어 버리는 것. 그리고 최소한의 흔적만을 남기고 최대한 빨리 도망치는 것. 그녀는 중원의 저격수입니다.
>>119 그렇군요. 스레의 레벨 시스템에 대해 무지한지라 우를 범했습니다. 시트를 정리할 때 해당 대목은 빼도록 하겠습니다. 발도제와 뇌검진량, 둘의 차이는 무엇인지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어림짐작하기에는 칼 휘두르는 건 뇌검진량이 더 빠르고, 발도 기술은 발도제만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이름 : 사쿠라코우지 카즈하 桜小路和葉 나이 : 24 성별 : 여 종족 : 인간 ㄴ 특전 : 지배자의 자질 키워드 : 피안화, 독점욕, 구밀복검口蜜腹劍 ㄴ 과거사 키워드: 가구향리폐家狗向裏吠, 상화하택上火下澤 레벨 : 45
외모 : https://s22.postimg.cc/abiyz8m75/Kazuha_SAKURAKOJI_YUKATA.png (전투시 유카타) 12관 5자 3치. 굽이 높은 탓에 제 키보다 커 보이는 몸이다. 싸울 때가 아니면 대개 오비를 앞으로 졸라메고있다. 스스로 드러냄을 꺼리지 않는지 기모노 역시 느슨하여 어깨와 골이 드러나있다. 상황을 가리지 않고 올라간 입꼬리는 本意인지 虛想인지 알 수가 없다. 붉게 칠한 입술은 적당히 도톰하면서 윤기가 맴돈다. 눈은 적금색으로 날카롭게 째졌으면서 웃을 땐 곱게 반달과 같이 휘었다. 웃는 얼굴이 예쁘장한 미인이었다. 눈이 유난히 컸고 잡티없이 깨끗했으며 입과 코가 자그마했다. 뚜렷하면서도 유려한 선이나 한 눈에 봐도 음기가 강해보였다. 단순히 곱다기엔 사람을 홀리는 무언가가 있었다. 이질적이었다. 그와 동시에 요염하였다. 선연한 혈향이 광기와 어우러 진동하였다. 오른쪽 허벅지에 피안화 문신이 자리잡았다. 머리는 양갈래를 선호하는 듯 결코 푸는 일이 없었다.
성격 : 대체로 온유하고 원하는 것 없이 무욕적에 여유로워보이나 그 이면엔 파괴욕 등 부정적인 욕망들을 감추고있다. 특히 독점욕이 뚜렷하여 제 것에 유하고 그렇지 않은 것에 냉해 한번 잡은 건 결코 놓치지 않겠다는 집념이 강하다. 그만큼 무언갈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본의를 숨기는 것이 탁월해 이를 알아챈 이는 많지 않다. 그저 가라앉은 광기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여자의 광기는 친절한 미소에 가려져 감춰졌다. 모사에 능해 드러나 나서기보다 뒤에서 무언가를 꾸미는 걸 선호했다. 얼핏 피를 묻히길 꺼려하는듯 보이나 정작 남을 희생하는 덴 거리낌이 없다.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피를 꺼린다는 건 거짓말이다. 필요 이상으로 흘리길 원치 않을 뿐이다. 피를 흘리는 일에 몸담은 탓인지 일을 진행하는 데 거리낌이 없다. 대체로 경어를 쓰며 1인칭은 妾.
직업 : (캡틴과 상담 이후에 결정. 자신의 무기, 전투 스타일, 캐릭터의 키워드에 따라 결정) 과거사 : 청부업을 주로 하는 하명의 한 정보집단의 후계였다. 엄밀히 말하자면 살수집단으로 이 집단에서 피를 묻히지 않아본 이는 없다. 대륙의 어두운 일에 대부분 손을 뻗고 있으며 이들의 신체엔 붉은 피안화 상징이 새겨져있다. 그녀는 이 집단에서 태어나 자랐고, 성장했고 자잘한 기술을 배웠다. 집단의 힘은 견고했다. 무너질 리가 없었다. 그렇다고 믿었다. 한 여자가 있었다. 여자의 어머니가 있었다. 여자의 스승이었으며 어머니였고 또한 정신적인 지주였었다. 거대한 집단을 홀로 이끌며 전성기를 누렸으나 너무 눈앞의 일에만 집중한 탓에 정작 내부에 균열이 있다는 것은 발견하지 못했다. 배신자가 있으리란 걸 생각치 못한 탓에 여자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제가 거둔 자에게 남편과 함께 명을 달리하고 만다. 열살을 갓 넘긴 아이를 남기고. 단주가 살해당했다. 집단은 무너졌다. 수많은 인원은 죽거나 와해되어 대륙 곳곳으로 흩어졌다. 오로지 한 여자만이 중심을 지킬 뿐이다. 이제 그녀는 성년이 되어 3대 단주에 앉았으나 예에 비하면 규모는 보잘것 없는 수준이다. 다시 예의 영광을 되찾을지, 아니면 과거를 버리고 그녀의 길을 갈지는 그녀의 손에 달렸다. 기타 : 무기는 피안화 장식이 달린 긴 장검으로 보조로 자잘한 단검들을 쓰나 엄연히 주무기는 한손검이다. 과거에는 이도류를 사용했으나 현재는 쓰지 않는다. 살수를 주로 쓰는 관계로 단순히 힘을 보여주기보단 화려한 기교와 스피드가 강조되었다. 움직임이 민첩하고 빨라 힘을 강조하는 무거운 공격엔 어울리지 않은 점도 있다. 주량이 센 편이며 흡연 역시 꺼리지 않는지 쉴 때 곰방대를 끼고 있는 일이 잦다. 애욕은 강하나 본인의 독점욕 탓에 그 끝이 좋은 적이 없었다. 타고난 음기 탓인지 강자에 쉽게 매료되었으나 정작 진심으로 마음 깊이 매료되는 이는 없었다. 그랬다고 전해졌다.
이름 : 출로 (xelee) 나이 : 앳된 처자로 보인다. 성별 : 여 직업 : (캡틴과 상의 후 결정) 종족 : 인간 ㄴ 특전 : 잊혀진 영웅들 키워드 : 돌멩이, 극단성 레벨 : 55 외모 : 은백색 머리칼은 아주 짧아 목까지나 온다. 아무렇게나 꽁지 묶거나. 아님 그대로 두어 찰랑거리게 두거나. 머리색마냥 눈도 사람 같지도 않은 흉흉한 귀화가 서린 은색이고, 피부도 그에 맞춰 체한 마님마냥 허옇다. 어디서 구해왔는지 또 백색 옷을 둘둘 감고 있으니 깔맞춤 하려 작정을 한 모양새다. 키도 5척 반이나 되니 처음 보는 사람은 기괴하게 여기는 수밖에. 요사스레 생겼다고 못난 것도 아니다. 키만 아담하고 흰둥이만 아녔어도 명가 도련님들이 모셔 가려 줄을 섰을 텐데. 되려 곱게 생겨 기괴함만 증대한다.
성격 : 말수가 적고 욕심이 크게 없다. 조용히 산지락에 오두막 하나 지어놓고 산나물 뜯으며 살면 그만 만족할 욕심이지만 세상이 그리 녹록한가. 어찌 된 연이건 은혜를 입어 거두어졌다면 맹목스런 충을 제 주인에게 가져다 바치니 제 팔다리라도 당장 잘라주고 사람이고 짐승이고 요괴를 못 잡아주랴. 상명에 의심이 없고 한순간의 역정을 못 견디어 뱉은 명이라 할지언정 그 말을 따라주니 아주 조심스레 다뤄야 할 도구인 셈이다.
직업 : 요사하고 사특한 기운을 쓰는 각술을 쓰고 싶어요
과거사 : 기마민족 출신으로 말을 타기를 잘했다. 말 달리고 양의 배를 가르던 생활. 날붙이는 어려서부터 손재주가 없어서인지 잘 다루진 못해 도축은 꿈도 못 꾸고 불피우고 돌멩이 달구는 일을 할 뿐이었다. 툴툴거리는 삶도 잠시고 천지는 불인하여 사람을 개같이 다룬다더니, 아이에게 무슨 죄가 있어 요괴를 보냈는가? 말이 하늘을 날고 어미아비가 핏물로 변한다. 분명 다음이 제 차례거늘 요괴는 변덕인지 그녀를 거둬 길렀다. 옆에 질질 끌고 다니며 밥이라곤 날고기 사람고기고, 심심하면 때리다가 또 심심하면 호되게 몸을 혹사시켰다. 그럼에도 출로는 살았고, 요괴의 몸짓을 몰래 따라했다. 그렇게 숨죽이고 며칠 지나자 요괴는 출로의 몸짓을 보고 크게 웃으며 아예 몸을 놀리는 걸 가르쳐주기 시작했다. 어려웠고 아프고 폭력적인 방법이었지만 출로는 살았다. 그렇게 살았다. 성취는 숨기고 확실한 순간을 노려 요괴놈의 머리를 깨부쉈다. 남은게 이제 무엇이 있던가? 음식도 없어 연고도 없어 그저 앞으로 앞으로 가다 엎어져 쓰러졌다. 정신을 차리니 도포 입은 나그네가 구해준 뒤. 그는 멸요의 뜻을 담고있는 이었고 출로는 목숨도 빚졌으며 아주 오랜만에 이야기하는 사람이어서 기꺼이 그를 따라 멸요행에 나섰다. 아주, 아주 오랫동안.
이름 : 사쿠라코우지 카즈하 桜小路和葉 나이 : 24 성별 : 여 직업 : 쿠노이치 종족 : 인간 ㄴ 특전 : 지배자의 자질 키워드 : 피안화, 독점욕, 구밀복검口蜜腹劍 ㄴ 과거사 키워드: 가구향리폐家狗向裏吠, 상화하택上火下澤 레벨 : 45
외모 : https://s22.postimg.cc/gtyy9xs75/Kazuha_SAKURAKOJI_YUKATA_Straight.png (전투시 유카타) 12관 5자 3치. 굽이 높은 탓에 제 키보다 커 보이는 몸이다. 얼핏 약관을 갓 넘긴 듯 앳되었으나 전체적으로 보면 풍만하고도 균형 잡혀 성숙한 상이었다. 싸울 때가 아니면 대개 오비를 앞으로 졸라메었다. 드러냄을 꺼리지 않는지 기모노 역시 느슨하여 어깨와 골이 드러나있다. 상황을 가리지 않고 올라간 입꼬리는 本意인지 嘲笑인지 알 수가 없다. 붉게 칠한 입술은 적당히 도톰하면서 윤기가 맴돈다. 눈은 적금색으로 날카롭게 째졌으면서 웃을 땐 곱게 반달과 같이 휘었다. 웃는 얼굴이 예쁘장한 미인이었다. 눈이 유난히 컸고 잡티없이 깨끗했으며 입과 코가 자그마했다. 뚜렷하면서도 유려한 선이나 어딘가모르게 음기가 강해보였다. 단순히 곱다기엔 사람을 홀리는 무언가가 있었다. 이질적이었다. 그와 동시에 요염하였다. 선연한 혈향이 광기와 어우러 진동하였다. 오른쪽 허벅지에 피안화 문신이 자리잡았다. 머리는 양갈래를 선호하는 듯 결코 푸는 일이 없었다.
성격 : 대체로 온유하고 원하는 것 없이 무욕적에 여유로워보이나 이면에 파괴욕 등 부정적인 욕망들을 감추고있다. 특히 독점욕이 뚜렷하여 제 것에 유하고 그렇지 않은 것에 냉해 한번 잡은 건 결코 놓치지 않겠다는 집념이 강하다. 그만큼 무언갈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본의를 숨기는 것이 탁월해 이를 알아챈 이는 많지 않다. 그저 가라앉은 광기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여자의 광기는 친절한 미소에 가려져 감춰졌다. 모사에 능해 전면에 드러나 나서기보단 뒤에서 무언가를 꾸미는 걸 선호했다. 얼핏 피를 묻히길 꺼려하는듯 보이나 정작 남을 희생하는 덴 거리낌이 없다.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피를 꺼린다는 건 거짓말이다. 필요 이상으로 흘리길 원치 않을 뿐이다. 피를 흘리는 일에 몸담은 탓인지 일을 진행하는 데 거리낌이 없다. 대체로 경어를 쓰며 1인칭은 妾.
과거사 : 청부업을 주로 하는 하명의 한 정보집단의 후계였었다. 엄밀히 말하자면 살수집단으로 이 집단에서 피를 묻히지 않아본 이는 없다. 대륙의 어두운 일에 대부분 손을 뻗고 있으며 이들의 신체엔 붉은 피안화 상징이 새겨져있다. 그녀는 이 집단에서 태어나 자랐고, 성장했고 자잘한 기술을 배웠다. 집단의 힘은 견고했다. 무너질 리가 없었다. 그렇다고 믿었다. 한 여자가 있었다. 여자의 어머니가 있었다. 여자의 스승이었으며 어머니였고 또한 정신적인 지주였었다. 거대한 집단을 홀로 이끌며 전성기를 누렸으나 너무 눈앞의 일에만 집중한 탓에 정작 내부에 균열이 있다는 것은 발견하지 못했다. 배신자가 있으리란 걸 생각치 못한 탓에 여자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제가 거둔 자에게 남편과 함께 명을 달리하고 만다. 열살을 갓 넘긴 아이를 남기고. 단주가 살해당했다. 집단은 무너졌다. 수많은 인원은 죽거나 와해되어 대륙 곳곳으로 흩어졌다. 오로지 한 여자만이 중심을 지킬 뿐이다. 이제 그녀는 성년이 되어 3대 단주에 앉았으나 예에 비하면 규모는 보잘것 없는 수준이다. 다시 예의 영광을 되찾을지, 아니면 과거를 버리고 그녀의 길을 갈지는 그녀의 손에 달렸다. 기타 : 무기는 피안화 장식이 달린 긴 장검으로 보조로 자잘한 단검들을 쓰나 엄연히 주무기는 한손검이다. 과거에는 이도류를 사용했으나 현재는 쓰지 않는다. 살수를 주로 쓰는 관계로 단순히 힘을 보여주기보단 화려한 기교와 스피드가 강조되었다. 움직임이 민첩하고 빨라 힘을 강조하는 무거운 공격엔 어울리지 않은 점도 있다. 주량이 센 편이며 흡연 역시 꺼리지 않는지 쉴 때 곰방대를 끼고 있는 일이 잦다. 애욕은 강하나 본인의 독점욕 탓에 그 끝이 좋은 적이 없었다. 타고난 음기 탓인지 강자에 쉽게 매료되었으나 정작 진심으로 마음 깊이 매료되는 이는 없었다. 그랬다고 전해졌다.
살법 - 벚꽃의 춤(殺法 - 櫻花之舞) 마스터(0%) 정보 단체중 하나이자 7무라 불리는 정보단체 시에의 쿠노이치들에게 전해지는 살인 무예. 아장아장, 교태 있는 걸음걸이와 춤을 추는 듯한 움직임 속에 흩날리는 피는 살법에 붙은 벚꽃의 춤이라는 의미를 다시 한 번 떠오르게 만든다. 꽃이 피고 지는 것처럼 장기전보다는 단기전의 화려함을 위주로 만들어진 살법이기에 장기전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제 1권 - 일시적으로 땅의 기운을 다리에 끌어모아 기를 이용해 다리를 들어올리는 것으로 땅을 움직입니다. 제 2권 - 자신에게 오는 공격을 1회 회피하게 해주는 그림자 무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제 3권 - 기를 소모하여 신체의 일부를 그림자로 변환시킬 수 있습니다. 단, 기로 변한 부위의 공격력은 0으로 판정합니다. 제 4권 - 사방으로 자신의 기로 이루어진 암기를 날립니다.
궁극인술 - 낙원무사의 바람(窮極忍術 - 樂園武士之望) 마스터(0%) 시에의 쿠노이치들, 그중에서도 고위의 쿠노이치들에게만 전해지는 인법. 상대방의 눈을 가리고, 환상 속에 가두어 일시적으로 상대의 이성을 이 세계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기술입니다. 때때로 달콤한 환상은 거짓말보다 정교하며 속삭임보다 아름다운 법입니다. 그 거짓말에 속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 2턴간의 준비 후 적 하나에게 강력한 환각을 사용합니다.
암영보(暗影步) - 마스터(0%) 쿠노이치들이 사용하는 가장 기초적인 보법. - 기를 이용하여 이동, 회피를 할 수 있으며 어두운 곳에서 속도가 더 증가합니다.
위엄언(威儼言) - 익스퍼드(0%) 지배자의 자질을 가진 이만이 얻을 수 있는 말의 힘. 언어에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녀 위엄을 담은 말을 할 수 있게 됩니다. - 자신보다 확연히 약한 이들에게 강력한 카리스마를 담은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템 칠일야(七日夜) 연한 백색을 띄는 아름다운 검신의 자태에는 아름다운 옷을 입히듯 피안화가 피어있다. 검날은 날카로이 잘 벼려져 휘두르면 아름다운 노래 소리가 들리는 듯 느껴질 정도의 명검. - 상대방의 피를 흡수하여 기를 회복하며 일정 이상의 목숨을 거두는 것으로 기를 축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