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7560563>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19. 선생님. 물건은 안녕하세요? :: 1001

아아.. 선생님.. 일기장이랑 녹음본이랑 금일봉 등등이.. ◆SFYOFnBq1A

2018-05-29 11:22:33 - 2018-06-01 11:15:50

0 아아.. 선생님.. 일기장이랑 녹음본이랑 금일봉 등등이..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11:22:33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타치☆★☆★☆:>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지운영: ㅎㅎㅎ 금일봉이.. 녹음본이...
에밀리아: 포션... 양꼬치집...
샤릴: 일...일기장... 비상금....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모두들 서로를 배려하고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인사도 바로바로 하고, 잡담에서 끼이지 못하는 분이 없도록 잘 살펴보자고요!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라고 공지하지 않는다면 그냥 공격하시면 됩니다. 다만 공지할 경우에는 명중빗나감 다이스를 굴립니다.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7414913>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이상합니다. 어째서죠? 왜 이런 고통을 받아야 하나요? 모르겠어요! 이상해. 왜 날 다 적대하는 거예요?

1 유우주 (6602686E+5)

2018-05-29 (FIRE!) 18:38:31

영예의 1은 내 차지~

2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18:44:14

오우 갱신.
유우주 어서오고.

3 루이주 (1426224E+5)

2018-05-29 (FIRE!) 18:45:58

유우주 ㅎㅇ요~~~~새판에서 등장@@@@@@@@

4 유우주 (6602686E+5)

2018-05-29 (FIRE!) 18:47:01

비류주 루이주 할로~~~

5 장면입니다...?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18:52:47


그녀와 그녀가 만난 것은 산과 산 너머였습니다. 그 까마득한 거리는 한 나라의 수도의 끝과 끝이었을지도 모를 일이지요..

"오. 세이크리드라는 가명은 맘에 들었니?"
킨티아가 손짓하자 달이 희미하게 빛나는 것 같았습니다. 아닙니다. 같았습니다가 아닌 실제로 달이 둥그렇게 뜬 채로 하얗게. 푸르게. 광기넘치는 노란빛에 붉게까지 빛나고 있었습니다. 크리드는 머리카락을 귀 뒤로 쓱 넘기더니.

"그쪽이야말로 킨티아라는 이름이라니. 눈가리고 아웅이시네요!"
크리드는 거대한 대검을 들고 킨티아가 마치 허공에서 현을 연주하는 듯 손짓해서 쏘아보낸 거대한 고드름들을 쳐냈습니다. 얼어붙은 달은 뜨겁게 녹여야 하는 법. 화륵 하고 불타오른 청백색 화염이 땅을 녹였습니다.

"오 쳐내는 거니?"
나쁘지 않아! 라고 말하면서 그녀가 고드름이 녹기 전 손을 콱 쥐자 그것이 폭발하면서 어마어마한 풍압을 뿌려댑니다. 그것에 크리드가 날아가고, 그 전에 던진 검이 창과 비슷한 느낌이 되어 킨티아에게 날아들자 킨티아는 붉게 빛나는 달을 방패삼아 희미한 넘어감으로 피하였으나 그녀가 선 산이 평지가 되는 것은 막지 못하였습니다. 공중에 둥실 뜬 킨티아는 머리카락을 흩날리며 붉은 달을 배경으로 서서 금을 뜯으며 노래했습니다.

"莫對月明思往事밝은 달 바라보며 지나간 일 생각하면"*
시인의 시로 주문을 읊어 마치 지나간 오래 머물던 환영들을 불러내어 금이며 활인 것의 시위에 매기어 청량한 음과 함께 공격을 흩뿌리었으니. 그 환영 하나하나가 실체를 지녀 착탄한 곳의 산이 날아가고, 호수가 전부 증발하니. 산이 깎여 구덩이가 되고, 호수가 증발한 구덩이는 깎인 것으로 인하여 산이 되었다 하더라. 죄없는 물고기와 산짐승이 울부짖으나. 그들은 정죄의 대상이 아닐지어다.

"그 다음은 나도 알고 있으니 말이지... 損君顔色減君年당신 얼굴 축나고 당신의 목숨만 단축된다오"*
크리드도 그에 맞서듯 노래하듯 읊자 그대로 허공 자체에 인챈트를 걸어 목숨을 죽이기 위해 킨티아의 주위에서 폭발사산하였습니다. 구덩이가 구덩이를 파내 메워지고, 야생 동물들은 혼비백산 하여 뿔뿔이 흩어지니...

(중략)

"노래하라. 울부짖어라. 광기가 도래하는구나."
킨티아는 구덩이들을 바라보면서 좀 덜 피해를 입히며 싸우려 했지만 이 정도가 한계일지도 모를 일이로구나. 라고 느긋하게 말하면서 밤의 장막과도 같은 망토를 썼습니다.

"당신도 어째 어린 남동생이 걱정되나 봐?"
머리까지 로브 속으로 들어가기 전 크리드는 도발하였지만. 그녀는 드러난 입으로 부드럽게 주문을 노래하며 발끝부터 사라졌답니다.

"꿈속의 물방울은 잠긴 문을 두드려 몽매를 흔들고 우둔을 깨우네. 
내 삶을 적시는 당신의 울음이 들리시나요? 그러하다면 나를 그 곳으로 데려다주세요."
**
그녀가 사라지고 나서 크리드는 박살난 자연경관을 보면서 한숨을 쉬었습니다. 이걸 다 복구하려면 얼마나 해야할까.. 라는 것이었지만 해야 합니다.. 안하면 몇 번 죽을지도 몰라요...

"모든 별들이 
얼마나 아름다운 머리칼을 지녔는지 
난 알고 있다네
그 머리칼에 한번 영혼을 스친 사람이 
어떤 노래를 부르게 되는지도...."
***
반짝이는 노래를 부르며 한발한발 내딛으며 그녀는 모래시계를 돌리고 돌렸습니다. 그녀가 칼라미티의 사제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지만요. 죽은 인간이 없었으되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_____________

*이백의 시 중
**이향아-새벽 꿈의 변형
***별-곽재구

6 이름 없음◆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18:54:28

다들 어서와요오...

그리고 저 둘이 힘을 최대한 억제하고(로라시아 섬을 크리드도, 킨티아도 날려버리면 안되니까) 좀 몸풀기로 싸운 게 도시 한두개를 날려버린 수준이랍니다..

7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18:58:48

...킨티아, 크리드가 몸풀기로 싸운게 도시 한두개....세상.....?? 크리드한테 반말해재낀거 사과하러가자 비류야....스케일ㅋㅋㅋㅋ스케일이ㄷㄷ;;;

8 유우주 (6602686E+5)

2018-05-29 (FIRE!) 19:00:13

(할말잃음)


시로 싸우다니 어메이징한건 둘째치고 스케일이 무어라구요???

9 이름 없음◆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19:03:10

발생 이벤트 때 저렇게 치고박고 싸웁니다.

스케일.. 뭐 킨티아가 수틀리면 공멸로 가자면서 달을 지구에 꼴아박을 테니....(하면 자기도 엄청나게 죄과를 쌓으니 안하겠지만)

10 루이주 (1426224E+5)

2018-05-29 (FIRE!) 19:03:35

ㄷㄷㄸ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안 까불게요ㅠㅠㅠㅠㅠㅠㅠ

11 유우주 (6602686E+5)

2018-05-29 (FIRE!) 19:05:13

달을 던진다니 무슨 타읍읍....

12 프란츠주 (7258136E+5)

2018-05-29 (FIRE!) 19:07:34

와이! 타-노스~

재갱신합니다. 킨티아..크리드.. 무셔..

13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19:08:47

.....와아 무셔.....

비오네..... 몸이 좀 아프더라니;;;;;

14 이름 없음 (689247E+59)

2018-05-29 (FIRE!) 19:10:22

두 아가씨 스케일이 참 크군여.....ㄷㄷㄷ
리갱이에요~

15 이름 없음◆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19:10:56

상급부터 대략 전투력이 도시 하나 정도는 손까닥하면 지워낼 수 있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고개끄덕)

.....그렇지만 정작 능력을 막 쓰지 않을 걸 감안하면..

그리고 여러분들은 로라시아와 킨티아 둘을 상대해야 겠지요..

괜찮아요 여러분! 성장하실 거고.. 무구도 있고.. 약간 약화도 되니까요!

16 이름 없음◆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19:11:38

다들 어서와요!ㄴ

17 유우주 (6602686E+5)

2018-05-29 (FIRE!) 19:13:11

프르ㄹㄹㄹㄹㄹ란츠주 어서와~~ >>14도~
>>15 (흐릿)

18 프란츠주 (7258136E+5)

2018-05-29 (FIRE!) 19:14:46

안ㄴㄴㄴㄴ녕하세요~~~

>>14 ?! 어서오세요!

>>15 싸우는 건가요ㄷㄷㄷㄷ 그리고 전멸★엔딩..?※이러면 안됨

19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19:15:07

>>15 .....???????????????????????

다들 어서오고~

20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19:17:25

캡의 말에 순간 몰살 엔딩이 떠올랐는데?

21 루이주 (1426224E+5)

2018-05-29 (FIRE!) 19:17:33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과연 잘 해낼수 있을 거신가..(흐릿
프란츠주랑 >>14분 다시 ㅎㅇ요~~~아마 헤일리주이실것 같은데 ㄷ

22 이름 없음◆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19:17:56

괜찮아요 괜찮아. 얘네들 약점이 있기는 하거든요.... 스토리 진행상 생기게 됩니다.

....물론 그 스토리 진행상 안 생기게 된다면 그게 루트가..

23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19:21:48

저녁타임~ 밥먹고 올게.

24 프란츠주 (7258136E+5)

2018-05-29 (FIRE!) 19:21:50

멸-망엔딩..소근소근

25 프란츠주 (7258136E+5)

2018-05-29 (FIRE!) 19:22:11

앗 비류주 맛저하세요~~

26 이름 없음◆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19:22:25

다녀와요 비류주!

27 헤일리주 (30325E+60)

2018-05-29 (FIRE!) 19:23:21

(순식간에 물에 빠진 생쥐가 되어따)(ㄷㄷㄷㄷ비 네이놈ㄷㄷㄷㄷㄷ)

성장 못하면 멸망...!

비류주 맛저해여~

28 이아나주 (3710432E+5)

2018-05-29 (FIRE!) 19:23:49

갱신!

멸...망?! 스레에 뭔 일이 있던거야?!

29 루이주 (1426224E+5)

2018-05-29 (FIRE!) 19:24:22

비류주 맛저~저도 슬슬 저녁먹으러 다녀올게요~~~

30 프란츠주 (7258136E+5)

2018-05-29 (FIRE!) 19:25:21

어서오세요 이아나주!

곧 로라시아와 킨티아가 폭☆8시킬 어장입니다..?!

31 유우주 (6602686E+5)

2018-05-29 (FIRE!) 19:27:04

이아나주 어서오고 저녁 먹는 사람들 맛저~~
>>28 달이 떨어진대... (소근소근(날조

32 프란츠주 (7258136E+5)

2018-05-29 (FIRE!) 19:27:54

ㅓ 루이주도 다녀오세유!

저녁..뭐라도 먹어야 하려나요..

33 이름 없음◆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19:28:47

다녀오세요 루이주!

다들 어서와요! 어... 장면을 썼습니다! 킨티아와 크리드가 싸운 거였..

34 이아나주 (3710432E+5)

2018-05-29 (FIRE!) 19:29:16

정주행 완료!

>>5 상급님들 대단해애애!

35 헤일리주 (30325E+60)

2018-05-29 (FIRE!) 19:32:38

이아나주 어서와여~ 큰언니들이 싸웠대요!(?)

36 이아나주 (3710432E+5)

2018-05-29 (FIRE!) 19:40:09

다들 안녕! 오랜만이야!

37 유우주 (6602686E+5)

2018-05-29 (FIRE!) 19:42:08

.dice 1 2. = 2
1. 우와아아아아아아앙?
2. 우왕왕와아아앙.

38 이아나주 (3710432E+5)

2018-05-29 (FIRE!) 19:45:37

우왕왕와아아앙!

39 프란츠주 (7258136E+5)

2018-05-29 (FIRE!) 19:47:17

!!호옹이

40 유우주 (6602686E+5)

2018-05-29 (FIRE!) 19:50:33

심심하다... 일상 할까...

>>38 우왕왕우우우와아앙! (우왕정음
>>39 이미지 어떻게 올리는거지....

41 프란츠주 (7258136E+5)

2018-05-29 (FIRE!) 19:53:18

>>40 모바일은 마솝 위에 쪼매나게 파일 선택이라는 버튼이 있는데.. 컴으로는 잘 모르겠네요. 아마 컴으로도 비슷할것 같지마는..

42 이름 없음◆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19:55:22

일상... 일상...?

아 저 >>5는 발생 이벤트 때 일어나는 일입니다. 미래시점 일이지요..

43 유우주 (6602686E+5)

2018-05-29 (FIRE!) 19:56:11

전에도 해봤는데 뭐 때문인지 안 올라가져서...

44 유우주 (6602686E+5)

2018-05-29 (FIRE!) 19:56:37

않이?!?!?!? 되네?!?!

45 헤일리주 (30325E+60)

2018-05-29 (FIRE!) 19:56:46

앜ㅋㅋㅋ.ㅋ새로고침 했는데 >>43 보고 놀랐ㅋㅋㅋㅋ폰 던질 뻔했잖아요ㅋㅋㅋ

46 이아나주 (3710432E+5)

2018-05-29 (FIRE!) 19:56:48

>>42 미래를 맛보기당했어!!!

일상....? (초롱)

47 프란츠주 (7258136E+5)

2018-05-29 (FIRE!) 19:58:28

이미지 용량 크기가 1메가를 넘거나 이름이 50자 이상? 이면 안 올라가지는 걸로 기억합니다..음ㅁ음

>>42 헐 진짜 있을 일이군요. 발생 이벤트ㄷㄷ해..;

48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19:59:16

리갱하려다가 >>43보고 순간 놀란 심정을 서술하자.

일상!!!!!!!!

49 이름 없음◆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0:01:39

괜찮아요. 여러분은 저 치고박고에서 떨어진 곳에서 안전하게(?) 아바돈을 사냥하시면 됩니다!

....다만 진짜 아바돈이라서 체력이 최대 1n만 단위지만요..

50 유우주 (6602686E+5)

2018-05-29 (FIRE!) 20:02:00

>>45 커-여운 강아지 짤이었는데... 놀랐어? 미안...
>>42 앗?? 네네???
>>47 오홍홍 그렇구나~

51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0:02:22

>>49 1만단위.....1만......ㄷㄷ;;;;;

52 유우주 (6602686E+5)

2018-05-29 (FIRE!) 20:03:13

>>46 이-일상!!!
>>48 비류주 어서와~~

단체일상이라도 할까? 머 아이디어는 없지만.

53 이름 없음◆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0:03:38

다들 어서와요! 그럼 지금 일상하시고 싶으신 분이..

유우. 이아나. 캡(?). 비류..? 인가?(아닐 수도 있음) 더 있나요?

토-일요일 이어지며.. 토요일 날 마무리가 되거나 일요일날 빠르게 끝날 경우 일요일에 진실게임이 들어갑니다.. 일요일까지 이어지면 현충일에 진겜이 들어가고요!

54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0:04:02

단체일상....? ㄷㄷㄷ;;;; 텀 장난 아닐거같은데???

55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0:05:02

아무튼 다들 안녕안녕!

현충일에 진ㅋㅋㅋㅋ실 게임ㅋㅋㅋㅋㅋㅋㅋㅋ가장 무서운 단어다....

56 이아나주 (3710432E+5)

2018-05-29 (FIRE!) 20:05:08

그러면 단체일상답게


노래방!!!!!!!!!!! (흑심)

57 프란츠주 (7258136E+5)

2018-05-29 (FIRE!) 20:05:22

오홍홍~ 일상 관전 조와용~

아바돈이 1n단위라면.. 어.. 10만? 오홍홍..;;

58 이아나주 (3710432E+5)

2018-05-29 (FIRE!) 20:06:01

아니면 딱 넷이니까 둘둘로 나눌수도?

59 헤일리주 (30325E+60)

2018-05-29 (FIRE!) 20:06:05

오앙 진겜ㅋㅋㅋㅋㅋㅋㅋ

저어도 일상 하고프긴한데 좀 느릿느릿할거라...그래도 괜찮다면..?(단, 애 상태 좀 안조음)

60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0:06:37

노래방............????(아련)

61 유우주 (6602686E+5)

2018-05-29 (FIRE!) 20:06:39

이야 휴일날 진실게임이라니 하루종일 붙어서 모든 캐의 비밀을 털어내야겠는걸?

>>54 그른가...
>>56 !!!!!!! 이아나 능력써서 100점이묜 반칙!

62 리타주 (4599848E+5)

2018-05-29 (FIRE!) 20:06:45

단체일상이요????????????

63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0:07: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충일날 바빠야한다...!!! 절대적으로 바빠야한다!!!!(괜히 털릴게 많은 인물)

64 유우주 (6602686E+5)

2018-05-29 (FIRE!) 20:07:57

내가 지금 봤는데 체력이 만 이상이라니 무슨 소리요 이게 (눈 부비적

난 단체일상도 좋고 일대일도 좋아~~

65 이아나주 (3710432E+5)

2018-05-29 (FIRE!) 20:08:26

>>61 이아나의 능력은 이아나의 노래가 매개체일 뿐....!

이아나: 그치만 제 노래는 반정도 세뇌컨셉으로 잡아서 했... 읍읍!

조용히 햇!

66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0:08:40

리타주 어서와~
나눠도 되고. 단체도 좋고.
나는 상관없어~

67 이름 없음◆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0:09:18

고..굉장히 많네요..(몇 명이지..)

사람이 얼마나 되려나.. 관전분까지 합하면 8명은 되는 기분..(이 상태에서 진겜이 가능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카더라)(농담)

최대로 잡으면...20만..에서 nn만 정도려나요..(최소를 잘못 적음)

...여러분. 그렇지만 하급일 뿐입니다.(고개끄덕)

68 리타주 (4599848E+5)

2018-05-29 (FIRE!) 20:10: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정도면 그냥 오늘 진겜해도 될것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손 들어봐용

69 헤일리주 (30325E+60)

2018-05-29 (FIRE!) 20:10:47

저번에 썻던 방법인데, 다이스로 페어를 정하는 건 어때요?

70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0:11:58

아니 잠깐만 !? 이야기가 왜 진겜으로 흘러가는 거야!? 관전!! 관전한다!!!!(필사)

71 유우주 (6602686E+5)

2018-05-29 (FIRE!) 20:12:11

리타주 어서와~
>>63 (사슬묶기)
>>65 (몽롱) 이... 이아나.... 민요부터 현대가요와 EDM까지 섭렵한 노래방의 패왕...

72 이름 없음◆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0:12:21

그럼 지금 돌리실 수 있으신 분? 확인해봅니다!

73 헤일리주 (30325E+60)

2018-05-29 (FIRE!) 20:12:57

>>72 저요!

74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0:13:11

>>71 와;;;; 유우주 이러기있기!?

75 이아나주 (3710432E+5)

2018-05-29 (FIRE!) 20:13:20

>>72 이아나주 손!

76 유우주 (6602686E+5)

2018-05-29 (FIRE!) 20:14:10

뿅뿅 뿅뿅뿅 뿅뾰로뿅뿅뿅 뿅뿅뿅 뿅!

나 할수 있어~~!

77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0:14:57

진겜이면 일단 관전하겠지만.... 돌릴수는 있어. 손~

78 이름 없음◆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0:16:02

헤일리, 이아나, 유유, 캡, 비류.. 캡이 빠지거나 하나가 3인일상이 되면 되겠네요!

79 리타주 (4599848E+5)

2018-05-29 (FIRE!) 20:16:57

>>72 손들어요(*゚▽゚)ノ~~~~~~~~~~~ 예에에

80 이름 없음◆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0:17:31

리타까지 합해서 6명! 다이스를 돌릴까요?

81 유우주 (6602686E+5)

2018-05-29 (FIRE!) 20:18:02

>>74 낄낄낄 난 이 어장의 스카우터로서의 책무를 다할 뿐... (진겜 전개
>>78 리타주도 있지 않았어?

82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0:18:16

다이스~ 다이스~

83 유우주 (6602686E+5)

2018-05-29 (FIRE!) 20:19:08

굴러라 운명의 다이스!

84 리타주 (4599848E+5)

2018-05-29 (FIRE!) 20:19:23

엥 오늘 진겜 아니군요(´•ω•`)

85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0:19:48

>>81 모옷됐다 유우주....(부들)

86 이름 없음◆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0:20:02

리타 .dice 1 6. = 1
.dice 1 6. = 5
이아나.dice 1 6. = 5
유우 .dice 1 6. = 2
헤일리.dice 1 6. = 3
비류.dice 1 6. = 5

같은 숫자 나온 사람끼리 페어.
다 다를 경우엔...어.. 위에서부터 둘씩.

87 이아나주 (3710432E+5)

2018-05-29 (FIRE!) 20:22:46

>>71 (사악한 웃음)

(그러나 너구리에게 처치당한다)

88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0:23:18

3 : 3 페어가 됐는걸???

89 이아나주 (3710432E+5)

2018-05-29 (FIRE!) 20:23:27

이아나 캡 비류 삼인팟 결성!

90 이아나주 (3710432E+5)

2018-05-29 (FIRE!) 20:23:52

괜찮다면 어... 선례 써와도 될까?

91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0:24:19

>>89 예에에~

92 이름 없음◆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0:24:26

어.. 그러게요..? 3인이 괜찮으시다면 해도 괜찮아요.

nmpc 중 누구를 원하시나요?

93 유우주 (6602686E+5)

2018-05-29 (FIRE!) 20:25:28

리타 나 헤일리 삼인팟인가? 선레는 우찌?

94 헤일리주 (30325E+60)

2018-05-29 (FIRE!) 20:25:44

3인이면 전 빠질게요~ 유우주랑 리타주 돌리시면 될듯?

95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0:25:45

>>90 선레 써오는 김에 원하는 nmpc도 고르고 가주라 이아나주!

그럼 두번째 순서는...
.dice 1 2. = 2
비류

96 이아나주 (3710432E+5)

2018-05-29 (FIRE!) 20:26:59

사실 로라시아랑 만나고싶지만 어떻게 만날지 감이 안와.......

97 리타주 (4599848E+5)

2018-05-29 (FIRE!) 20:27:47

돌리던 거 있어서 제가 빠지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겠습니다!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98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0:27:51

앗 헤일리주:ㅅ: ... 어 nmpc는.... 정 안되겠으면 캡이 선택해도 좋아~!

99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0:28:45

어믕.... 로라시아....

100 이름 없음◆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0:29:32

로라시아... 어...만날 수는 있...긴 하지만.. 꽤나 심성이 꼬여서 삐이이스러운 말을 좀 할 겁니다. 그래도 괜찮으시다며는..

산 속에서 만났다도 가능은 합니다. 다만 인적이 적어야... 로라시아가 이 섬 자체니까요.

101 유우주 (6602686E+5)

2018-05-29 (FIRE!) 20:29:54

>>97 .dice 1 2. = 1
1. 나
2. 리타주

102 유우주 (6602686E+5)

2018-05-29 (FIRE!) 20:30:35

뭔가 원하는 상황 같은거 있어 리타주~?

103 이아나주 (3710432E+5)

2018-05-29 (FIRE!) 20:32:05

음.... 고민은 되지만 그럼 일단 질러볼게!!!!

104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0:32:33

일단 이아나주 >>100 캡이 만날 수는 있다는데...대체 비류는 어떤 반응을 보여야할지.....(크리드에게도 별반응은 없었다)

105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0:33:26

아니면 이아나주랑 캡이 돌리고~
헤일리주가 괜찮으면 내가 헤일리주랑 돌릴게.

106 헤일리주 (30325E+60)

2018-05-29 (FIRE!) 20:33:44

>>98 괜찮아요~ 지금 돌려봐야 좀 민폐일 거 같고~
즐겁게 관전하겠습니다! (팝콘 장착)

107 이아나주 (3710432E+5)

2018-05-29 (FIRE!) 20:35:14

음.... 비류에게 역시 그렇다면 차라리 아라한이나 다른 npc를 만나보는게 나을까?

108 헤일리주 (30325E+60)

2018-05-29 (FIRE!) 20:35:42

????? 어 음 에.....? (혼-란)

109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0:37:55

>>107 놉놉. 이아나주가 만나고 싶은 nmpc니까 만나도 좋아!

어차피 헤일리주랑 아이템 교환할것도 있었고. 그런고로 >>108 놀자!!!! 헤일리주!!!!(덥석)

110 이아나주 (3710432E+5)

2018-05-29 (FIRE!) 20:38:06

어...?

111 이아나주 (3710432E+5)

2018-05-29 (FIRE!) 20:38:36

음 그러면 알았어! 로라시아를 만날 수 있도록 선레써올게!

112 이름 없음◆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0:38:50

혼-돈...인가요..?

어.. 일단 이아나주랑 저랑이고. 리타랑 유우랑. 헤일리랑 비류랑.

그렇게 되는 거로군요!(본인만 납득)

113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0:42:09

이아나랑 만나는 건 다음도 되니까^~^ !!!

그런것이다!!!(설득)

114 헤일리주 (30325E+60)

2018-05-29 (FIRE!) 20:42:18

>>109 (잡힘) 어 음 그럴까요???? 그럼 선레 어떡할까요?

115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0:43:27

>>114 선레는 다이스로 하지 뭐.
.dice 1 2. = 1
헤일리주

116 헤일리주 (30325E+60)

2018-05-29 (FIRE!) 20:45:12

아하 전가요... 원하는 상황 있나요 비류주?

117 이아나주 (3710432E+5)

2018-05-29 (FIRE!) 20:45:22

요새 바다에도 사람들이 자주 오는 덕에 노래부를 장소가 많이 적어졌다. 훌륭한 로머들은 자신의 능력을 잘 조절한다던데, 이아나는 어째서인지 2학년이 된 지금도 능력을 조절하지 못 해서 간혹 일을 치르는 바람에 훈련하기가 영 어려웠다.


"헉... 허억..."

'여기쯤이면 아무도 없겟지?'


이안 덕분에 본의아니게 근육이 많이 붙은 요즘, 일부러 이 시간에 산까지 탄 이아나는 잠시 갖고 온 수건으로 땀을 닦고 물을 마시며 쉬다가 석장을 들고서 일어났다.


"큼. 아-아-아-아- 아-. 아-아-아-아- 아-. 아-아-아-아- 아-."


그렇게 노래 전에 목을 푼 그녀는 다시 입을 열어 노래를 시작하였다.


"貴方は いまどこでなにを していますか
"아나타와 이마 도코데나니오 시테이마스카
"당신은 지금 어디서 무얼 하고 있나요

この 空の 續く 場所に 居ますか?"

코노 소라노 츠즈쿠 바쇼니 이마스카?"
이 하늘의 이어진 곳에 있나요?"

그렇게 노래를 부르던중 이아나는 문득 기척이 느껴서 두리번거렸다. ...여긴 아무도 없을텐데?

118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0:45:49

상황은 편하게~ 원하는대로! 텀도 느긋하게~

119 리타주 (4599848E+5)

2018-05-29 (FIRE!) 20:45: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금 상황이 정말 혼파망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어떡하지 선레.....선레 감사히 받겠습니다(^q^)!!!! 유우로 보는거죠???? 유우주께서 돌리기 편하신 방향으로 써주시면 제가 따라가겠습니다\(^o^)/~~~~~~~!

120 이아나주 (3710432E+5)

2018-05-29 (FIRE!) 20:46:34

앗 이름 수정 >>117 은 이아나-숲!

121 헤일리주 (30325E+60)

2018-05-29 (FIRE!) 20:46:46

>>118 넹 그럼 써올게요~

122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0:49:37

다녀오라구~

123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0:50:36

로라시아는 그의 권역을 거닐고 있었다. 얼마 남지 않은 신역이다. 그런 곳을 더럽히는 것들을 전부 멸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라고 생각하던 찰나. 그의 감각에 걸린 노랫소리를 들었다.

"누가 이 산에 침범한 거지?"
싸늘한 목소리로 말하며 그 소리가 난 곳으로 이동합니다. 인간이라면 바로 죽여버릴까. 라고 중얼거렸지만. 뭐. 어차피 죽을 거 관대하게 보아주는 것도 좋을 것이다. 죄과를 쌓고 싶진 않기도 하고.. 라고 생각하고는 그녀의 뒤에 나타났습니다.

"여기서 뭐하는 거지?"
고급스러운 옷을 입고 팔짱을 끼고는 이아나를 내려다보았습니다.

124 유현주 (1403405E+5)

2018-05-29 (FIRE!) 20:55:19

내가 왓도다

125 유우 - 서언레 (6602686E+5)

2018-05-29 (FIRE!) 20:56:18

"역시 약간은 어색하려나, 이것들."

그는 기숙사에서 나와 교정의 탁 트인 길을 걷고 있었다. 연둣빛으로 곱게 깔린 잔디밭과 보기만 해도 청량함이 감도는 초목들이 오늘 같은 무더운 날에는 시원함을 선사하기에 명확히 알맞은 장소였다.

그런 탓인지 평소라면 비교적 한적할 장소임에도 은근히 사람이 붐비듯 하여, 지나가는 길에 아는 사람 얼굴이라도 마주치기 쉬워보였다.

그는 그런 점에서 약간의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준과는 다른 이미지 체인징이 혹시나 다른 아는 이의 눈에 띄었을 때 비웃음이나 당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을 가지고 있었다. 마치 머리 스타일을 바꿨다거나, 복식을 새롭게 바꾸었을 때 느끼는 우려와 흡사했다.

"이거 도수는 없는 것 같으니 눈 나빠질 일은 없겠지만..."

안경을 바로올리며 나직이 읊조렸다. 안경을 쓰는 경험이 일체 처음인 것은 아니었지만, 대체로 안경을 쓴 채로 평상시에 생활하던 것은 아니었다. 또 목걸이 같은 액세서리를 지니던 편도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이 곳을 지나는 이유는 기숙사에 있기엔 정말로 덥고 답답했기 때문이었다.

126 유현주 (1403405E+5)

2018-05-29 (FIRE!) 20:57:30

프란추주있으면 아침에 적은거 답레받을거고 없으면 새일상좀 구할게

127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0:58:06

어서와요 유현주!

128 이아나-로라시아 (3710432E+5)

2018-05-29 (FIRE!) 20:58:18

//로라시아는 저번에 이벤트에서 등장했을 때랑 같을까?//

왓뜨c & 깜작야...! 엄마가 등 뒤에서 나타나는 남자는 후려치라고 배웟는데....!!!! 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녀의 천성은 하마터면 죽는게 뻔할 도발도 안될 헛짓거리를 하는 대신 석장을 꽉 쥐었다.

"왓...?! 어... 하하하... 음. 아무도 없으신줄 알고 왔는데... 안녕하세요?"

덛붙여서 이런 산에서 녀자애가 혼자 음산하게 노래를 부르는건 저주를 걸려고 온거 아니면 미친거라며 예전에 숲에서 연습하다가 이안에게 걸려 혼이 난걸 기억한 이아나는 로라시아를 제대로 보기도 전에 그에게 몸을 돌려 눈을 꼭 감고 고개를 꾸벅 90도로 숙이며 큰 소리로 말하였다.

"죄송해요!!! 아무도 없는 곳에서 노래연습을 하려고 들렸습니다! 아카데미에 이르지만 말아주세요!"

...이 얼굴도 제대로 살피지 않고 꾸벅인 사람이 누군지를 알면 난리가 날 이아나는 일단 그가 대답할 때 까지 고개를 들지 않고 최악의 상황-이안에게 귀부터 잡히며 끌려갈 것-을 상상하며 제발 이 사람이 넘어가주기를 바라였다.

129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0:59:33

유현주 어서와~

130 헤일리 - 비류 (30325E+60)

2018-05-29 (FIRE!) 21:00:24

해가 저물고, 거리에 세워진 가로등들에 하나둘 불이 들어올 시간. 나는 그 때까지도 시가지에 있었다. 낮 이후로 어디에도 가지 못 한 채 유령마냥 거리를 헤매이다가 짧게 내린 비를 맞아 썩 성치 못 한 모습으로.

"......"

젖었던 머리칼이 자연바람에 말라 평소보다 부스스했지만 손질할 생각은 들지 않았다. 젖었다 마른 옷이 차가웠지만 갈아입자는 생각도 들지 않았다. 그저 터벅터벅 거리를 돌아다니며 방랑 아닌 방랑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한시간, 아니 두시간 쯤이었을까. 한참을 그러다보니 슬슬 다리도 지치고 배도 고파왔다. 이미 아까부터 그랬지만 느껴진 건 그때서였다. 한계라는 거 겠지. 무의식으로도 더는 무시하기 어려울 정도로.

"그래, 뭐..."

뭐라도 먹어야 더 돌아다니던가 하겠지. 될 대로 되란 듯 중얼거리며 가장 가까이 보이는 카페로 들어갔다.
모르는 곳은 아니었다. 거긴 전에 비류에게 순한 커피가 있다고 알려준 곳이었다. 지금은 그런 세세한 것까지 생각나진 않았지만.

"아메리카노 따뜻한 거랑...그냥 그거만 주세요."

배가 고팠지만 마실거만 달랑 한잔 주문해서 아무 빈 자리에나 앉았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점내에 사람이 거의 없었고 빈 테이블은 많았으니 어딜 앉아도 상관 없었지.

그대로 앉아 있다가, 주문한 커피가 나오자 두 손으로 잔을 잡은 채 잠시 가만히 있었다. 어찌보면 손을 녹이는 것 같은 모습이었으리라.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앉아서 잔을 잡고 있을 뿐이었지만. 누가 오던, 지나가던, 신경쓰지 않고.

131 유현주 (1403405E+5)

2018-05-29 (FIRE!) 21:00:26

음 일상잡는 타이밍을 무지개여섯때메 빗겨가버렸구만.

132 헤일리주 (30325E+60)

2018-05-29 (FIRE!) 21:01:11

유현주 어서와요~

133 프란츠주 (7258136E+5)

2018-05-29 (FIRE!) 21:01:32

멍하니 관전하던 클래식 빌-런 깜짝 등장..??

>>126 앗 답레 적어두셨나요! 그러면.. 찾아서 다시 이어드릴게요+-+

134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1:01:34

옷은 조금 다르겠지만 얼굴은 굳이 바꿔놓진 않을 겁니다.

....교내에 로라시아쟝 동상(물론 이름은 다르다)가 머리가 없는 이유가 있어요(고개끄덕)

135 유우 - 서언레 (6602686E+5)

2018-05-29 (FIRE!) 21:02:16

유현주 어서와~~
이아나 노래 you였구나! 피아노로만 들어봐서 가사는 몰랐네~

136 유현주 (1403405E+5)

2018-05-29 (FIRE!) 21:02:43

situplay>1527414913>913

137 유현주 (1403405E+5)

2018-05-29 (FIRE!) 21:03:28

답레 받는동안 씻고오겠다 한 20분?

138 루이주 (1426224E+5)

2018-05-29 (FIRE!) 21:04:05

ㄷㄷㄷㄷㄷㄷㄷㄷ로라시아쟝 동상 듀라한같겠네요 밤에 보면 좀 무서울듯 ㅠ;;;
리갱임다 아쒸 넘 습하네요 에어컨 틀까 ㅇ_ㅇ;;;;;;

139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1:05:33

"아무도 없는 곳이었지."
아무 감정따위 없다고 그렇게 말했지만 로라시아는 다분히 감정적인 존재였다. 무감정했다면 인간으로 도왔을 리가 없었을 거고 분노하지도 않았겠지. 이아나의 말을 듣고는

"아카데미? 네 목숨부터 걱정하는 게 옳지 않겠느냐?"
로라시아는 피식 웃으면서 이아나의 전신을 이아나가 풀려나려고 하면 할 수록 강해지도록 살짝 속박하려고 합니다. 권역이기에 가능한 것이지만요.

"그래. 노래를 부르려고 죽을자리에 기어들어오는 걸 보면 멸망을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되갰군."
플랜대로 이어지겠지. 라고 중얼거리며서 눈짓으로 바위를 의자모양으로 만들어서 걸터앉았습니다.

140 리타주 (4599848E+5)

2018-05-29 (FIRE!) 21:05:45

캡틴\(^o^)/~~~~~엄청 당연한 소리 할까하는데 스레 세계관에선 스피커를 쓸 수 없죠?

141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1:06:00

어서와요 루이주!

142 이아나-로라시아 (3710432E+5)

2018-05-29 (FIRE!) 21:06:47

>>134 그렇더면 이제 곧 이아나의 개깜놀 리엑션이....!

>>138 얻... 머리가 없다는게 그 뜻이구나... (대머리라고 하는줄 알았던 사람)

듣고보니 왠지 티엘린 7대 괴담이라고 해서 밤에 로라시아의 동상이 자기 목을 찾으러 돌아다닌다는 유언비어가 떠올랐어! (곧 로라시아에게 스삭당할 사람의 유언)

143 루이주 (1426224E+5)

2018-05-29 (FIRE!) 21:07:15

캡 할룽~~~ㅗㅜㅑ 저녁먹고 오는 사이에 일상타임 휘리릭 지나갔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얌전히 팝콘씹습니당@@@@@@@@

144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1:07:31

어. 스피커... 소리증폭 인챈트를 걸어둔 확성기 비슷한 것..? 스피커 비슷한 물건은 있습니다(??)

145 유우 - 서언레 (6602686E+5)

2018-05-29 (FIRE!) 21:07:38

루이주 어서와~~

146 리타주 (4599848E+5)

2018-05-29 (FIRE!) 21:08:26

>>144 아니 음악틀고 춤추려고 하는데 가능할까 해가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성기로 음악 못틀죠(^q^)??

147 리타주 (4599848E+5)

2018-05-29 (FIRE!) 21:08:50

루이주 유현주 란츠주 어서오세요\(^o^)/~~~~~~

148 유우 - 서언레 (6602686E+5)

2018-05-29 (FIRE!) 21:09:14

무...슨 답레를 쓰려고...

>>142 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멐ㅋㅋㅋㅋ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9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1:09:37

로라시아의 동상이라는 이름은 아니지만요! -님의 동상이라고 합니다!

목 없는 동상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알루시아라 티엘린(초대 티엘린)도.. 목 없고.. 걔의 양자는 목이 있는데. 아내가 목 없고...(흐릿)

텐게르 성소의 텐게르 상도 목이 없.. 그 외 등등이 목이 많이 없다고 합니다..

150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1:10:18

그냥 있다고 칩시다..?

151 루이주 (1426224E+5)

2018-05-29 (FIRE!) 21:10:25

유우주도 ㅎㅇ염~~~~~~

>>142
대머리 무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짱웃길거같은데요 렬루;;;헐 저 완전 뜬금포인데 티엘린에도 막 세계 7대 미스테리처럼 티엘린 7대 괴담같은거 있음 재미날거같다고 생각해버렸어요@@@@@@@@

152 리타주 (4599848E+5)

2018-05-29 (FIRE!) 21:11:12

>>148 아 별거 아니에요 제가 영상을ㅎㅎㅎㅎㅎ준비해뒀던걸ㅎㅎㅎㅎㅎㅎㅎㅎ틀려고 합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50 감사합니다 캡틴(^q^)!!!!!!!!!!!! 복받으실거에요!!!!!!!!!! 그럼 (유우주) 답레쓰러 전 이만!!!!!!!!

153 루이주 (1426224E+5)

2018-05-29 (FIRE!) 21:12:04

리타주도 ㅎㅇ에요/~~~~~~~

>>149
아니 동상쟝들 왜 다 듀라한이에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누가 뜯어감ㅠㅠㅠㅠㅠㅠㅠ

154 비류 - 헤일리 (8704906E+5)

2018-05-29 (FIRE!) 21:12:31

짧게 비가 내렸다. 비류는 칼라미티님의 신전에서 만난 크리드가 한 정죄, 라는 단어를 계속 곱씹고 있었다. 인간의 피를 묻힌 이상 정죄는 당할거라는 그 말에 자신은 기뻐했었다.

인챈트 그자체. 그리고 정죄자. 그녀는 목을 감고있는 문신을 손바닥으로 어루만지다가 슬그머니 쓰게 미소를 지어버렸다. 인간은 참 간사하기 그지 없지.

길가로 다시 걸음을 디딘 것은 짧은 비가 지나간 뒤였다. 비류는 헤일리에게서 추천받은 카페 안으로 들어가서 잠시 주문을 하기 위해 턱을 문지르다가 입을 연다.

"청포도 스무디 하나랑 베이컨 샌드위치 하나."

주문을 마치고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었다가 잠시 손에 걸리는 꽃팔찌와 머리끈을 꺼내고는 자리를 찾았다. 그런 비류의 시선에 헤일리가 들어온 건 순전히 우연이였을 것이다.

똑똑. 헤일리가 앉아있는 테이블을 두드리며 그녀는 여유롭고 느긋하게 말했다.

"실례. 합석해도 되겠나."

155 유우주 (6602686E+5)

2018-05-29 (FIRE!) 21:13:25

아 갓어 포니테일! 아이 갓어 포니테일! 포퐆포포포포 포니텔! 혹시 이거 하려는건가...!

>>151 아카데미 어딘가에는... 머리가 벗겨진 동상이...! (공포)

156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1:14:37

답레쓰는 동안 많이들 왔네!!!

루이주 프란츠주 어서와~!

157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1:15:09

동상들의 상태가....?

158 유현주 (1403405E+5)

2018-05-29 (FIRE!) 21:17:08

컴백

159 루이주 (1426224E+5)

2018-05-29 (FIRE!) 21:18:39

하늘에서 나이트클럽 열렸다@@@@@@@@@@@@@@@@@@비류주도 ㅎㅇ요~~~~~~~~

>>155
안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건 공포가 아니라 유머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상상해버림(빵

160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1:19:57

>>155 불경스럽게도(?) 보고 웃을거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여기는 비그쳤어! 소나기였다!!!다행히도.
루이주 안녕~

161 유현주 (1403405E+5)

2018-05-29 (FIRE!) 21:20:28

자라나라 미라미라

162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1:20:56

>>161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3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1:22:03

다들 어서와요!

164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1:22:45

유현주 다시 어서오구~

165 이아나-로라시아 (3710432E+5)

2018-05-29 (FIRE!) 21:23:29

이아나는 이 사람이 많이 낮이 익은 목소리를 낸다고 생각했다. 이 목소리를 어디서 들어봣더라... 라고 생각 할 때에 고개를 들려고 하자 몸이 움직이지 않아서 헛숨을 들이켰다.

"다, 당...신은..."

저도모루게 마른 침을 삼킨 이아나는 손이 떨리려는 것을 꾹 참듯이 석장을 잡은 손에 힘을 꽉 줍니다. 보통의 로머들중에서도 특히 컨트롤러의 적성으로 전부 몰린 그녀는 하급 아바돈도 혼자 상대하기 불가능 합니다. 더군다나 이런 상대라니.... 로머를 지망하는 이상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다고는 생각하였지만 이아나는 식은땀이 스멀거리는 것을 어찌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당장은 죽이지 않겟다며 자신들을 풀어주었기에 이아나는 그쪽으로 희미하게나마 마음을 기울입니다.

"이곳에 계신줄 아셨더라면 방해하려고 하진 않았을겁니다."

맘같아서는 풀어달라고 소리를 치고 도움을 청하고 싶었으나 그녀는 조용히 참습니다.

"만약, 여기서 다른 폐를 끼치지 않고 돌아간다고 제가 맹세하면 풀어주시겟습니까?"

몸이 안움직이자 그녀는 움직이려는 시도를 포기하며 로라시아에게 물어본다.

166 루이주 (1426224E+5)

2018-05-29 (FIRE!) 21:23:34

ㄷㄷㄷㄸㄷㄷㄸㄷㄷㄷㄷㄷㄷㄷ

167 루이주 (1426224E+5)

2018-05-29 (FIRE!) 21:24:42

모바일 이모티콘 미워할끄다 ㅠ;;;;;자꾸 짤리네요 유현주 ㅎㅇ~~~~

>>160
ㄷㄷㄷㄷㄷㄷㄷㄷㄷ비 그쳤다니 렬루 다행이네요@@@@@@@@@

168 리타 - 유우 (4599848E+5)

2018-05-29 (FIRE!) 21:27:15



비치지 않는 곳에선 스스로 움직이는 데 집중할 수밖에 없다. 미리 음악을 틀어두고 외워뒀던 안무에 따라 스텝을 밟았다. 박자가 잘게 쪼개져 있어 하나라도 넋을 놓으면 다 흐트러질 게 뻔했다. 힘을 뺄 때는 빼고 줄 때는 줘야 하는 안무다. 그런 안무를 너는 너무나도 쉽게 추었더랬지. 마치 이 안무가 온전히 자기 것인 양. 리듬 그자체인 양. 두 손으로 입을 막는 뒤부터 이어지는 절도있는 안무가 참 인상적이었다. 턴 역시 안정적이었다. 모든 게 완벽한 무대였다. 관객이 없을 뿐 완벽했다. 만족스러운듯 너는 음악을 껐다. 스피커를 껐다.

숨을 가쁘게 내쉬다 고개를 돌려보니 웬 아는 후배가 있었다. 안경을 쓰고 왔는지 평소와는 다른 인상이었다. 쟤가 언제부터 안경을 좋아했대????? 그보다 쟤 시력 나빴어 원래??????? 머야 쟤 공부하다 왔나?????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그쪽으로 다가갔다. 언제부터 와있었대 쟤? 지나가던 길인가?????

"안뇽~~~~~~~쪼은 저녁! "

해맑게 웃으며 인사하고 '너 언제부터 안경꼈냐아????' 란 말을 덧붙였다. 잘 어울리네 모!

169 헤일리 - 비류 (30325E+60)

2018-05-29 (FIRE!) 21:27:35

양 손으로 전해지는 온도는 따뜻하다 못 해 뜨거웠다. 그야 갓 내린 커피니까 당연하겠지. 하지만 손바닥이 눌어붙은 것 마냥 잔을 감싸쥔 채 그대로 굳은 것처럼 있었다. 아마 손바닥에 느껴지는 온도가 조금 내려갔다고 느낄 때까지 였던 것 같다.

똑똑. 가볍게 테이블을 두드리는 소리에 넋이 나갔던 눈이 뜨였다. 뒤이어 들리는 목소리에 고개를 들고 상대를 확인했다. 낯익은 이, 아는 사람, 비류. 그 사실을 차례대로 떠올리고서야 대답이 나갔다. 대답하기까지 한 십여초 걸리지 않았을까.

"...뭐 물을게 있겠어. 빈 자리인 걸."

합석해도 괜찮다고 말하며 그제야 잔에서 손을 떼었다. 손바닥이 떨어지며 지직, 소리가 난 것도 같다. 나는 붉어진 손을 두어번 휘휘 젓곤 합석한 비류를 보았다.

"따로 약속한 것도 아닌데 이런 데서 보니까 반가운 걸."

평상시 비류를 대하듯 평범하게 말하고 뭐 주문했느냐고 물었다. 또 스무디? 라며 농담하듯 말하기도 하고.
보통 때와 다름 없는 모습을 그렇게 내보였다.

170 프란츠 - 유현 (7258136E+5)

2018-05-29 (FIRE!) 21:27:53

" 사랑. "

신을 사랑한다.
그녀의 말을 듣고 이해한 뜻은 그러했다. 물론 어디까지나, 그의 생각일뿐.

" 멸망의 각본을 짜는 것에 흥미는 있지만, 그 연극에 동참하는건 아쉽게도 무리겠네요. 인간들의 자멸로 이어지는 끝은, 솔직히 말해서 저로서는 이해하지 못할 범주니까요. "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결말이었다. 스스로 자멸하는 모습을 신께 보여준다라, 광대 놀음을 귀족에게 보여주는 것과도 같은 일이지. 적어도 연극의 마지막 장에는 이야기를 전지적 시점으로 내려다보는 신의 모습보다, 기계장치의 신(deus ex machina)이 내려와 직접 심판을 내리는 장면이 필요했다. 모든 것을 제거하고, 위엄을 보이는 장면이.

그래서, 그동안 없었던 적대감이 생겼느냐 말한다면. 글쎄. 라고 답할 수 있다.

" 차이는 있지만.. 그래요. 무턱대고 적대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

광적인 신앙이라도, 함부로 사람을 해칠 수는 없었다. 우발적인 행동이라면야 어쩔수 없는 일이고.

//캐붕 안 일으키려고 머리 굴리면서 써오느라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171 리타주 (4599848E+5)

2018-05-29 (FIRE!) 21:28:23

빌런짓하면서 올린 영상들은 모두 언젠가는 리타 일상에 나올 영상들입니다(^q^)~~~~~~~댄스빌런 어디 안갑니다 진짜~~~~!!!!

172 헤일리주 (30325E+60)

2018-05-29 (FIRE!) 21:28:29

다들 어서와요~~

173 프란츠주 (7258136E+5)

2018-05-29 (FIRE!) 21:29:03

아 미처 인사 못드린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174 유우주 (6602686E+5)

2018-05-29 (FIRE!) 21:29:49

와 리타 춤 겁나 잘 춘다 (박수)
수학여행 1등은 무조건 리타겠네.

175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1:30:20

그러고보니. 저 인간은 자신이 홀로그램으로 잠깐 왕림하였을 때 자리에 있던 인간이었던가요. 그래서 자신을 알아본 것 같고.. 그녀가 알린다면 크리드나 먼 후예이나 후예가 아닌 이가 나를 찾으러 이곳저곳을 뒤지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는 맹세라는 말에 코웃음칩니다.

"맹세..? 내가 인간을 믿을 거라 생각한 것일까? 밥 먹듯 배신하는 인간의 본성을 알고 있다."
"싫다고 하면 무어라 반항할 힘은 있고?"
나에게 그런 말을 하는 것보다는 그냥 자비를 기다리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를 일이지. 라고 그는 이아나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폐인 인간이라서 유감스럽지만 자살할 게 아니라면 폐를 안 끼친다는 건 무리지."
라고 말하려 합니다. 그래도 지금 죽일 생각은 없나 봅니다.

176 유우주 (6602686E+5)

2018-05-29 (FIRE!) 21:30:24

프란츠주 어서와~

177 리타주 (4599848E+5)

2018-05-29 (FIRE!) 21:30:33

>>168 안무 묘사를 최대한 간략하게 써서 직접 보시는게 더 이해가 편하실거같습니다(T_T) 제 묘사력을 탓하십쇼! 징쨔 눈물나네!!!!!

178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1:31:28

다들 어서와요!

179 루이주 (1426224E+5)

2018-05-29 (FIRE!) 21:34:30

헤일리주랑 프란츠주 ㅎㅇㅎㅇ요~~~~~~

180 유현 - 프란츠 (1403405E+5)

2018-05-29 (FIRE!) 21:37:53

"물론 가장 근접한 단어가 사랑이라는 거지. 나란 사람은 다시태어났을때 그런 감성적인 감정은 결락되었어. 얼마전에 나란 사람이 물은적이 있었지? 결락된 부분은 매울수있다고.
하지만 그건 나란 사람에 한정해서는 불가능해. 이 감정은 분명 사랑은 아니야. 그저 가까운 표현이 사랑일뿐이지."

그 피를 받아들여 죽었어야할 운명을 되돌렸을때, 잊어버린 감정이었다. 그러니까 사랑은 단어적 정의로서 이해를 생각했을때의 선택정도라는 것이다.

"신이 내려와 모든것을 끝냈다. 라는걸 바라는 입장인건가. 감으로 이야기하는거지만 네 생각이라면 뻔한걸."

눈앞의 남자는 모든것을 신의 의지로만 행하였을때만 납득한다는 그러한 입장일터다. 굳이 동참하라곤 생각하지도 않았다. 그저 이런 아득한 이야기를 이해할수있는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조금은 실망했다.

"물론 협력을 원하는건 아니지만, 방해하거나 발설했을때는 이야기는 달라질거야. 나란 사람은 너같은 사람을 빌어먹을 존재라고 생각하기는 싫거든. 그나마 이야기가 통하는 입장인데, 잃으면 아깝잖아? 신뢰는 하지않아. 그런 감정역시 결락된 부분이니까. 나란 사람은 널 믿지는 않아. 단지 이건 경고의 부분이네. 입을 무겁게하라고. 네가 신앙하는 신이 웃음짓는 일을 보고싶다면 말이지."

181 비류 - 헤일리 (8704906E+5)

2018-05-29 (FIRE!) 21:38:37

비류는 여전히 여유롭고 느긋한 미소를 머금고 속으로 숫자를 세었다. 상대에게서 대답이 들려오기까지 십여초정도의 시간. 평소라면 바로바로 반응이 오는 것까지는 아니여도 적어도 넋은 놓고 있지 않았을텐데. 자신은 바라보는 것에 무던하게 손을 가볍게 까딱이며 안녕한가. 하는 담백한 인사를 건넨 뒤 그녀는 잠시 헤일리를 살폈다.

"확실히 약속도 없이 마주하니 반갑네. 잘 지냈나?"

헤일리의 맞은편에 자리를 잡고 앉자마자 주문한 음식과 스무디가 나오는 것과 동시에 또 스무디? 하고 묻는 헤일리의 물음에 내가 그렇지 뭐. 하고 대답이라도 하듯 한쪽 눈썹을 가볍게 치켜올렸다.

"자, 일단 그 붉어진 손부터 어떻게 하자. 내가 샌드위치 하나 먹을때까지만 조금 쥐고 있어."

비류는 자신의 청포도 스무디가 담긴 잔에 손수건을 얇게 감고서는 헤일리의 붉은 손에 쥐어주고는 샌드위치를 한입 물었다.

182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1:41:31

>>168 합숙때 리타 춤으로 1등 먹을거 ㅇㅈ;;;;;;

일상들이 전부 분위기가 제각각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팝그작)

183 진주 (9881029E+5)

2018-05-29 (FIRE!) 21:42:53

갱신!

184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1:44:09

진주 어서와~

185 리타주 (4599848E+5)

2018-05-29 (FIRE!) 21:44:15

오늘의 김리타 의상.jyp

>>183 진주 어서오세요\(^o^)/~~~~~~~~~~~~~~!!!!

186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1:44:52

어서와요 진주!

187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1:45:54

리타 완전 티엘린 패피~!

188 진주 (9881029E+5)

2018-05-29 (FIRE!) 21:47:54

재빠르게 일상을 구한다!
이미 일상 가능인원이 없나...

189 이아나-로라시아 (9996678E+5)

2018-05-29 (FIRE!) 21:50:20

//헛 다들 어서와!//

고양이 앞의 생쥐가 된 기분이였습니다. 석장을 쥔 손에 땀이 미끈거렸고, 공포로 인해 배 안의 내장이 꼬이류것 처럼 아파옵니다. 죽일거면 빨리 즉였을테고, 살렸을거라면 그냥 내버려둿을텐데... 로라시아의 생각을 모르는 이아나는 답답했지만 그렇다고 함부러 움직이지도 않습니다.

"...그럴 힘이 없으니 편안하게 3신께서 준비하실 제 앞날대로 따라가야겟죠."

오 텐게르님....! 나중에 커서 아들 딸 많이많이 낳고 잘 살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드렸을 때 하늘에서 벼락 한 번 안쳤던 어린 날을 생각하며 이아나는 문득 여기서 죽으면 시체도 가족에게 인수인계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괜히 걱정하고 찾아다닐 이안이나 다른 사람들이 생각나서 순식간에 주마등이라도 보는 것 처럼 여러가지가 떠올랐습니다.

아직 하고싶은일도 많고 먹고싶은 것도 많고 할 일도 많았습니다. 안-노스와의 약속도 지켜야만 했고 로머가 되서 전 세계를 구석구석 자신의 눈속에 새기고 싶었고, 시엔이랑도 계속 놀고싶은데다가 뭣보다 아직 뽀뽀는 어릴적에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한테만 한게 다인데 자신은 고백도 못 해 봣습니다! 진짜... 진짜 여기서 죽긴 싫은데... 게다가 자기 죽은거 알면 괴로워 할 시엔이라던지 아파서 충격받으면 안될 할아버지나 엄마 아빠 얼굴이 아른거려 괜히 눈가가 시큰거립니다.

'...그래도 그동안 나쁜짓은 아마 안했던 것 같은데 신이시여 절 지켜보고 있으시다면 도와주시거나..........
......다음 생에 물고기로 태어나게 해주세요. 만약 제가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손해를 끼친 사람이 있다면 그 분들에게 그만큼위 보상이 있기를 바랍니다. 제 산호반지(?)는 음.... 아니. 제 시체라도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를! 믓시엘.'

그렇게 기도를 마친 이아나는 조용히 로라시아에게 말하였다.

"죄송하지만 자살은 저를 낳고 키워주신 부모님 때문에 할 수 없으니........죽이실거면 뻘리 죽여주세요."

에라이 최후의 기도도 했겟다, 이아나는 다 포기하는 심정으로 조용히 눈을 질끈 감습니다.

190 유우 - 춤신춤왕 (6602686E+5)

2018-05-29 (FIRE!) 21:51:27

길은 일직선이었다. 사이사이에 가늑다랗게 샛길 마냥 뻗은 길들도 있었지만, 그가 걷고 있는 가장 크고 중심이 되는 기본적인 도로는 일직선으로 길게 펼쳐져 있는 모양이었는데, 저만치서 보이는 커브 구간의 너머에서 희미하게 노랫소리와 같은 것이 들려왔다.

점차 가까이 걸어갈수록 독특한 선율은 뚜렷해지고, 드럼을 연상시키는 둔탁한 리듬 위로 덧씌워지는 현대적인 감각의 그루브 또한 선명하게 들려왔다. 겉으로 표출되어 있는 것이 첸이었다면 내적 댄스의 열망을 있는 그대로 세상에 드러내었겠지만, 그는 반응이 없었다. 게다가 나인 한은 그런 일은 결코 없을 일이었다.

하지만 그런 흥과는 다른 규범의, 내가 알기로는 흥꾼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럽지만 그건 아무튼 제쳐고서는, 경이로운 춤사위를 벌이는 이가 곧 눈 앞으로 나타났다.

".....안녕하세요, 선배님. 훌륭한 춤이었어요."

문득 그 독무를 보고 있다 언제 끝난지도 모르게 빠져들었다가 리타에게 화답하며 그녀를 칭찬했다. 덧붙여, 안경이 잘 어울린다는 말에 머리를 긁적이며 감사하다는 말 또한 빼먹지 않았다.

191 이아나주 (9996678E+5)

2018-05-29 (FIRE!) 21:52:00

>>185 멋지다...! °ㅁ° 되게 예쁘고 시원해보여!!!

192 헤일리 - 비류 (30325E+60)

2018-05-29 (FIRE!) 21:52:09

잘 지냈냐는 물음에 다시 몇초간 차이를 두었다가 어깨를 으쓱였다. 그것이 대답 대신인 듯 하다가도 말로써 덧붙였다.

"보시다시피. 나는 꽤 안전주의거든."

아마 신빙성 신뢰도 제로의 말이었겠지만 아무래도 좋았다. 지금은. 한마디 한마디 신경 쓸 겨를 같은 건 없었다.

내 손이 어지간히도 눈에 띄었는지 비류가 손수건을 감은 스무디 잔을 손에 쥐어주었다. 손수건으로 감쌌음에도 화끈한 손바닥에 닿는 냉기가 따끔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몇 초도 대고 있지 못 하고, 손을 떼어 잔을 비류에게 돌려놓았다.

"미안. 차가워서."

아프단 말 대신 차갑다는 변명 같지도 않은 말을 하며 손을 거두었다. 보이지 않게 테이블 아래로 내리고, 의자 등받이에 가볍게 몸을 기대며 시선을 살짝 비틀어 테이블에 두었다.

193 프란츠 - 유현 (7258136E+5)

2018-05-29 (FIRE!) 21:52:11

모든 것이 신의 뜻이라는 사상은, 그가 절대로 떼어놓을 수 없는 점이었다. 애초에 광신도라는 자들의 사상이란 뻔한 것이 아닌가. 기쁜 일이 있더라도 신의 뜻. 분노할 일이 있더라도 오직 신의 뜻으로 돌리는 것. 누군가가 과도한 집착과 망상증이라 매도할만큼 또다른 방향으로 뒤틀려있는 무언가를 가진 부류들이다.

" 실망하셨나요? 저라는 인간은 고작 그 뿐이었답니다. 더 위대한 무언가를 생각하지도 못할 정도로. "

그래. 만일 그 자가 그를 이끌어주지 않았다면, 그도 그녀와 비슷한 길을 걸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미 지나간 길이 아닌가. 지금은 서로가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일을 걸을 뿐이다.

" 후후. 전 비밀은 끝까지 지키는 주의니까요. 멋대로 떠벌리고 다닐 일은 없을겁니다. 그럼, 당연히 아가씨께서도 그리 해주시겠지요? "

그는 자신이 비밀을 지킨만큼, 상대도 자신의 비밀을 지켜주기를 원했다. 준만큼 받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그라는 인간의 생각은 그러했다.

194 유우 - 춤신춤왕 (6602686E+5)

2018-05-29 (FIRE!) 21:53:00

캡~ 수학여행이나 합숙여행 같은거 떠나?

>>182 진주 어서와~

195 프란츠주 (7258136E+5)

2018-05-29 (FIRE!) 21:53:02

앗.. 늦었지만 진주 어서오세요!

196 진주 (9881029E+5)

2018-05-29 (FIRE!) 21:53:55

다들 일상을 하고 있군...
나는 눚게 온 홀수 나는 홀수...(주륵)

197 유우 - 춤신춤왕 (6602686E+5)

2018-05-29 (FIRE!) 21:55:49

믓시엘은 본거 같은데 기분 탓인가? (부비적
>>196 멀티는 힘들어서... 근데 생각해보니 나 저번에 진주랑 돌리던거 답레를 못 받은 것 같은데!

198 진주 (9881029E+5)

2018-05-29 (FIRE!) 21:58:05

>>197
그러게요...
이리저리 타이밍이 안 맞아서 답레를 못했어요...

지금은 일상중인데 드려도 되나요?

199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1:58:21

"삼주신님은 인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단다."
그나마 인간을 아끼는 게 리그트라면 리그트지. 그나마 책이라도 써주고 았지 않느냐. 라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마치고, 눈을 감는 이아나를 보면서 뭔가 마음에 안 드는 듯 턱을 굅니다

"지금 여기에서 죽인다고 해도 그냥 학생 하나가 사라진 것 뿐이겠지..."
좋아. 지금은 죽이지 않으마. 라고 말하고는 속박은 풀어주지 않으려 하고는 적당히 바위의자에 앉혀놓습니다. 지극히 감정적인 판단이었습니다. 하기야. 예전부터 공개처형이야말로 감정을 공포를 극대화하는 데 좋으니. 여기에서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여봤자.

"자켜보거라. 우리가 혼란을 양분삼아 의식을 성공시켜 칼라미티님을 깨워 세상을 멸망시킬 것이니."
라고 말하고는 이아나를 바라보다가 혼혈인가..? 라고 중얼거리면서 고개를 갸웃합니다.

200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1:59:53

>>194 떠납니다! 발생 이벤트 후에.. au가 여러 개 하고.. 실습 하고... 수학여행 겸 이밴트가.. 있습니다..(고개끄덕)

201 비류 - 헤일리 (8704906E+5)

2018-05-29 (FIRE!) 22:01:42

베이컨 샌드위치를 의무적으로 속에 채워넣듯이 씹고 삼켰다. 비류는 그 일련의 행동을 여유롭고 느긋하게 해보이면서 무던하고 담백한 노을색 눈동자를 슬쩍 찡그리고는 헤일리의 모습을 관찰했다.

"헤일리, 내가 남에게 신경쓰는 편은 아니지만 말이다."

묘하게 성격이 나빠보이는 짖궂고 모호한 미소를 여유롭게 지으면서 그녀는 제 손에 묻은 샌드위치 소스를 휴지에 닦아낸 뒤 안전주의라는 대답을 해보이는 헤일리를 바라보지 않고 시선을 내리며 턱을 괸다.

"잘은 안보이지만 그런 표정을 지을 거면 조금은 이야기하는 게 어때? 그대가 말하고 싶지 않다면야 굳이 말하지 않아도 좋지만."

비류는 사각거리는 얼음소리를 들으며 테이블에 시선을 두는 헤일리의 이마를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가벼이 건드렸다. 여유롭고 느긋하게 미소를 짓곤, 그녀는 그렇지 않나? 하고 말을 이었다.

"음.. 내가 알고 있는 `친구`라는 정의가 맞는지는 모르겠다만."

202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2:04:50

au이벤트라.....아니 그전에 발생이벤트....

>>197 나도 본거같아.. (같이 부비적)

203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2:05:37

수학여행이 있긴 있구나!(격한 끄덕임)

204 유우 - 춤신춤왕 (6602686E+5)

2018-05-29 (FIRE!) 22:09:01

>>198 그럴 수 있긴 하지...
지금 줘도 상관은 없어~ 근데 아마 일대일보다는 느리던가 할텐데... 아니면 거기서 끊어도 괜찮고~
>>200 아하! 있구나....

205 유현 - 프란츠 (1403405E+5)

2018-05-29 (FIRE!) 22:09:32

"광신자는 결국 굴레에 얽메여있다 정도로 평할게. 물론 나란사람이 바라는건 위대한건 아니야. 그저 그분이 싫어한다고 하니까 저지르고싶은거지."

대업이니 위대한 계획이니 하는것은 아니였다. 구원해준 단 한 존재를 위해서 행동할뿐. 그게 그저 나의 존재이유였다.

"하지만 너는 경우에따라선 결국 양지에 이르겠군. 너를 이끌어주는 양지의 인물이 수없이 많잖아? 굳이 고독한 길을 걸을 필요는 없겠군. 내 길은 고독하고 미치광이의 말로와도 같은 길이니까. 양립을 기대한건 아니지만 너는 그렇기에 나랑 양립할수는 없는 존재라는걸 확신했어."

그러니까 입조심을 한번더 이야기한다.

"나란 사람은 말로는 믿지않아. 행동으로 보여야겠지. 그리고 너의 비밀역시 내 시체와 함께묻힐 내용이라는건 약조할게. 행동으로서 말이지."

이용할수있는 정보도 아니다. 저자가 광신자이다 라고 말한다고 해서 그것에 혹할 인간을 찾기도 힘들테고. 애초에 별로 필요한 정보도 아니였다. 먼젓번 질문에 대한 확실한 답을 듣고싶었을뿐이었다. 호기심미만의 잡다한 이야기였다고 머리속에서 이미 계산을 치르고는 그저 프란츠의 비밀이라는 트리거 자체를 발설하지않는다는걸 입력해둘뿐이다. 머리속에서.

"그럼 장막을 거둔 달밤의 이야기는 여기까지로. 수고하셨답니다."

다시 나는 거짓된 가면을 뒤집어쓰고는 원래라고 믿는 모습으로 되돌아갔다.

206 진주 (9881029E+5)

2018-05-29 (FIRE!) 22:11:47

>>204
흐음... 꽤 오래되기도 했고 그냥 서로 얻음 아이템을 자랑하고 끝냈다 하자!

207 루이주 (1426224E+5)

2018-05-29 (FIRE!) 22:13:30

세상마상 au이벤 많다니 렬루 기대되네요~~~~~

208 리타 - 유우 (4599848E+5)

2018-05-29 (FIRE!) 22:13:45

"모오냐~~~~~너어 지금까지 보고 이써써????? 깜쨕 놀랬쟈나 징쨔~~~!!! "

요녀석 딱 봐도 정신 놓고 있다 이제야 정신차린게 뻔하다! 언제 왔는진 모르겠는데 지금까지 추던 걸 지켜보고 있던 것 같은 느낌이다. 그게 아니면 좀 많이 멍해있을 이유가 없다! 너잉뫄 모 잘못 머겄니????? 목구멍 끝까지 올라올 말을 애써 삼키곤 물어보았다. 평가야 중간에 보기 시작했다면 묻기 뭐하니 나중에 묻자.

"산책하고 이써써? "

너무나도 당연한 질문이다. 너무나도. 김리타 센스 너무 꾸진 거 아니냐구! ...하지만 막상 생각하니 멍해졌는 걸. 정말인걸.

//실내에서밖에 못추는(맨발) 안무가 찾아보니 많네요ㅎㅎ(´・ω・`);;;;;; 더 찾아봐야지....

209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2:14:04

6월달은 아무래도 시험기간이 겹치니까요. au이벤트.. 2번 이랑.. 음음.. 여러가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210 헤일리 - 비류 (30325E+60)

2018-05-29 (FIRE!) 22:14:45

그런 표정이라고 해도...

"보이지 않잖아? 너도 알다시피."

보이지도 않으면서 그런 표정이라니 말도 안 돼.

정적일 정도로 무심하고 죽은 것처럼 담담한 목소리가 입술 사이로 흘러나갔다. 그 한순간이 지금 내가 평소와 같지 않다는 걸 보여주기에는 충분했으리라. 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음을 꾸며내며 입으로는 웃고, 건드려진 앞머리 속 두 눈은 찡그렸다.

"이야기 할 건 딱히 없는데 말이지...아, 요전에 했던 보물찾기에서 말인데, 이것저것 좀 생겼거든..."

그런 식으로 화제를 돌리며 가방에 손을 넣었다. 여기저기 스칠 때마다 아렸지만 개의치 않았다. 가방 속 작은 주머니를 꺼내어 작은 상자와 이용권 몇장을 꺼내놓으며 말을 계속할 뿐이었다.

"이미 갖고 있는 거나 그닥 필요치 않은 것들이 있어서 말야. 필요하다면 가져가지 않겠어?"

그렇게 말하며 나는 차가운 반지와 스무디 이용권 등등을 나와 비류 사이에 내려놓았다.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자연스러워서 오히려 이질감이 들 정도로.

211 이아나-로라시아 (9996678E+5)

2018-05-29 (FIRE!) 22:17:03

//언제나 빛갈에 따라 달라지는 신기한 나무이아나....//

솔직히 말하면 시엔이랑 이안, 프란츠가 무우우척 보고싶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여기 없어서 다행입니다. 개죽음은 자신만으로 족합니다. 비록 시엔이 있다면 같이 껴안고 울기라도 할테고, 이안오빠라면 죽는 한이 있어도 자신을 뒤에 두고 싸울겁니다. 프란츠오빠도 아마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런걸 볼바엔 자기가 죽는게 낫다고 생각하며 제발 자신이 바다의 작은 고기로 태어나 그동안 먹은 고기들에게 보은하는 것 처럼 좋아하는 헤엄을 치며 큰 고기에게 먹히는 미래를 상상하고 마음의 준비를 마친 그녀는 로라시아의 말에 어? 라고 말합니다.

"음..."

그럼 리그트님한테 기도를 드려야 하나 라고 생각하기 이전에 머리 어딘가의 고정관념이 깨지는 소리가 들린 이아나는 몸이 아직도 안 움직이자 그대로 다리가 풀려 주저앉습니다. 살았다는 안도, 공포감, 두려움 등등이 범벅되지만 그녀는 울지 않고 로라시아의 표정을 하나 하나 눈에 새깁니다. ...그녀의 눈과 머리는 늘 남들에게 이상한 기분을 줍니다. 달빛을 받으면 은색으로도, 파란 빛갈라도 보이며 해를 맞으면 찬란한 금색, 어두운 곳은 원래의 재와 같은 빛을 내는 머리카락. 그나마 눈은 확실한 금색이 알맹이처럼이라도 어떤 빛을 쐐느냐에 따라 남아있어서 그녀는 늘 가리기 급급하지만. 여느때처럼 증조할머니가 증조할아버지에게 받은 반지를 꼭 낀 채로 이아나는 움직이지 않는 몸 덕분에 얌전히 로라시아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증조할아버지가 아바돈이셨다고 들었습니다."

212 겐주 (1154839E+5)

2018-05-29 (FIRE!) 22:23:48

갱신. 일상이 많군요!

213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2:24:15

킨티아가 속삭인 것 같군요. 킨티아가 떠오를 시간즈음인가. 라고 생각하다가 증조할아버지가 아바돈이었다는 말에. 인간하고 사랑하다니. 무슨... 이라고 중얼거립니다. 로라시아 입장에서는 나는 2d를 사랑해..라고 말하는 거랑 비슷했을지도요?

"꽤 이른 세대인가.."
네 할아버지는 꽤나 강한 로머겠군. 이라고 짐작해서 중얼거리고는 웃었습니다. 어차피 세상이 파멸하고 나면 다 소용 없을 일이지만. 이라고 말하고는.. 그래. 어차피 내기까지 걸린 마당에. 라고 작게 중얼거리고는

"무슨 일을 한다고 해도 우리의 계획은 절대로 어그러지지 않을 거다."
라고 단호하게 말하고 느릿하게 턱을 굅니다.

214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2:24:29

어서와요 겐주!

215 프란츠 - 유현 (7258136E+5)

2018-05-29 (FIRE!) 22:24:44

" 말씀. 확실하게 귀담아 들었습니다. "

감히 예상해 보자면, 일종의 결초보은의 심정인가. 그는 그녀가 말을 마치자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 과연 그렇게 될 수 있을지.. "

뒤틀릴 기회는 언제든지 있겠지. 꼭 양지로만 나가리라는 법은 없다. 언젠가 이끌림을 무시하고 그의 손에 피를 묻힌 날이 온다면, 아마 빛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더욱 줄어들테니까. 어느 쪽이든 그저 흘러가는대로 나아가야만 했다.

" 다행이네요. 그렇다면 당연히 감사를 표해야겠죠. "

그는 고개를 숙이면서 말했다. 그런 약속을 받았다면, 이쪽도 조용히 입을 다물어야만 할것이다.

" 슬슬 달이 밝아질테니, 어서 돌아가시지요. "

구름이 걷히면 누군가 그것을 볼지 모른다. 그는 웃으며 소매를 내리고는 기숙사로 향했다.

//막레입니다. 수고하셨어요 유현주!

216 세하주 (4004933E+5)

2018-05-29 (FIRE!) 22:24:48

안냥과 동시에 일상을!

217 진주 (9881029E+5)

2018-05-29 (FIRE!) 22:25:04

겐주 안녕!
일상이 많아...
난 일상을 못 구했지만!

218 루이주 (1426224E+5)

2018-05-29 (FIRE!) 22:25:17

으음 아무래도 그렇기는 하죠~~~~~~~무슨무슨 au가 있으려나요!
겐주 ㅎㅇ요~~~~~~

219 프란츠주 (7258136E+5)

2018-05-29 (FIRE!) 22:25:24

그리고 겐주 어서오세요~++

220 진주 (9881029E+5)

2018-05-29 (FIRE!) 22:25:31

오 세하주가 일상을.
진이랑 일상 할까?

221 루이주 (1426224E+5)

2018-05-29 (FIRE!) 22:26:16

두분 일상 ㅅㄱ하셨고 세하주 ㅎㅇ요~~~~~~

222 진주 (9881029E+5)

2018-05-29 (FIRE!) 22:26:28

AU면 평행세계말하는거죠?

예를들면...
모두가 현대 일상 같은 곳으로 가는 AU? 티엘린 고교 생활! 같은?

223 프란츠주 (7258136E+5)

2018-05-29 (FIRE!) 22:27:48

앗 세하주도 어서오세요!

AU.. 기대된당.. 슬금

224 비류 - 헤일리 (8704906E+5)

2018-05-29 (FIRE!) 22:28:48

비류는 스무디의 빨대를 입에 물고 잘근잘근 깨물었다. 목소리가 평소와 완전히 다른데,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것에 무어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걸로 참았다. 그러니까, 건드리지 말아야할게 있는거다. 저 앞머리로 가린 눈이라던가. 자신의 목에 있는 문신이라던가.

"그렇지. 보이지 않지."

어렵다. 사람 관계라는 거. 스무디를 쯥 - 하고 길게 빨아들여 반쯤 마셔버리고 화제를 바꾸는 헤일리에게 맞추듯이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있던 꽃팔찌와 방울이 달린 머리끈을 헤일리가 올려놓은 물건들 쪽에 내려놓는다.

"여러가지를 많이 받기는 했지만 녹음본이라던가. 그런거는 그다지 교환할거리가 못되고. 반지 하나가 있었지만 그건 내가 인챈트했거든. 그래서 남은 건 이정도."

자연스러운 이질감에도 그녀는 이내 선을 긋는 헤일리의 행동에 맞춰 똑같이 선 안쪽에서 꺼내놓은 것들 중 스무디 이용권을 슬그머니 검지로 잡아 제쪽으로 끌어당겼다.

"일단 이거. 내 물건이 두개니까, 하나는 헤일리가 고르는 건 어떤가?"

여유롭고 느긋한 미소는 방금 전의 그런 행동을 한 사람이라고는 믿을 수없을 정도로 무던하고 담백한 태도와 함께 나왔다.

225 리타 - 겐 (4599848E+5)

2018-05-29 (FIRE!) 22:29:45

이시키 바라. 딱 봐도 지금 내 발음에 속으로 눈물을 흘리고 있을거다! 내 발음 안좋은건 나도 인정?? 어 인정 하는 거니까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날 바버라 부르는건 용서할 수 없다.....바버보고 바버라 하니까 더 바버같쟈나 잉뫄......무의식적으로 볼사탕을 문 채 말을 계속했다. 물론 발음은 눈물나니 넘어가도록 하자.

"머라눈고야 징쨔...징쨔 바~~~~버 앙이야??? "

흥이다 흥. 흥!!!! 화가 났는지 교태인지 어중간한 느낌이다. 화난 게 화난게 아니요 교태가 교태가 아니다. 뭐 이런 끔찍한 혼종이 다 있는지 모르겠다. 위로아닌 위로가 통하지 않는지 리타는 단호하게 외쳤다.

"앙대! 꼭 교정해야 한단 마리야!! 나 꼬옥 그 펜 써야항다구!!! "

'그 펜'이 뭔지 눈앞의 사람은 알 일이 없다....아, 물론 가져왔긴 했다. 책 읽던 데다가 가방 놔둔 것 같은데.

//답레를 가져왔습니다 겐주\(^o^)/!!!!! 어서오세요!!!!!!!

226 세하주 (5787662E+5)

2018-05-29 (FIRE!) 22:30:24

>>220 저라도 괜찮으시다면!

227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2:30:30

다들 어서와요!

네 >>222같은 겁니다!

지금.. 목록을 찾아야 하는데..(흐릿)

228 유우 - 리타 (6602686E+5)

2018-05-29 (FIRE!) 22:30:37

"아, 뭐 사실은 선배님을 보던건 아니었지만요."

어디선가 여태껏 내 행동을 쭉 지켜보고 있었다면 내 말에 과연 그렇냐며 진위를 물어올테지만, 눈 앞의 선배님은 워낙에 춤에만 집중하던 탓인지 내가 온 것 마저도 댄스를 끝마친 뒤에야 알아채는 지경이니 이런 실없는 농담이라도 통하지 않을까, 유우는 약간의 장난기어린 목소리와 표정을 띠며 능청스럽게 대답했다.

"네, 날이 많이 덥더라구요. 기숙사에 냉방이 고장나는 바람에 밖이 더 시원한 불상사가...."

그의 안색이 흐려짐과 동시에 동공의 초점 또한 흔들렸다. 거기다 답답한 기숙사에 꼼짝 앉고 있느니 몸이 근질거리는 것도 한 몫 하는 원인이었다.

"선배님은 오늘 날씨 어때요?"

오프 숄더라고 하던가, 그런 의상은 이 더위를 견뎌내려는 의도일까? 혹은 격렬한 안무 때문에?

229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2:30:59

겐주 세하주 어서와!
유현주 프란츠주 일상 수고했어~

230 루이주 (1426224E+5)

2018-05-29 (FIRE!) 22:31:55

>>227
ㄷㄷㄷㄷㄷㄷ목록도 미리미리 다 준비해두시는거예요..?

231 진주 (9881029E+5)

2018-05-29 (FIRE!) 22:33:17

AU 생각 드는것...

미래 SF AU!
좀비 아포칼립스 AU!
고교생활 AU!
금의 원자 기호는 Au!
용병판타지 AU!
성별반전 AU!

그리고 뭐가 더 있을까...

232 진주 (9881029E+5)

2018-05-29 (FIRE!) 22:34:30

>>226
좋아좋아.
혹시 선레 부탁해도 될까?
이번에도 내게 선레를 쓰게 하면 수련장밖에 기억이 안나...
진의 생활패턴이 내 머리에 박혔나봐...

233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2:34:53

저번에.. 한 3스레 전쯤에 au 목록을 적었었는데... 복사했는데 클립보드가 사라졌슴다...

234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2:35:36

>>231 느와르au (소근)

235 이아나-로라시아 (9996678E+5)

2018-05-29 (FIRE!) 22:37:29

"할아버지는 로머가 되지 않고 상인으로 지내시다가 어부로 사셨어요. ...지금 감기가 좀 심하게 걸리셔서 고생하시지만."

사실 할아버지는 아직도 앵간한 동네 청년들을 팔씨름으로 이겨드시는 분이셧지만 하나밖에 없는 자기 어머니 소원 이뤄드리겟답시고 매일 동네를 옮겨다니며 몇 십년 동안 단 한 곳도 머물지 않으셨던 덕에 아바돈이고 로머고 뭐고 다 환멸나게 싫어하셨던 것을 떠올립니다. 하긴... 그덕에 이안이랑 이아나 모두 여기로 진로를 정해서 올 때는 집안에서 난리도 크게 나셨었죠.

"전 뭔 일을 벌이기엔 머리가 멍청하고 약해서 무리입니다."

기왕 주저앉은거 편하게 앉은 이아나는 늘 자기보고 멍청이라고 하며 공부를 봐주던 이안을 떠올리며 대답합니다. ...아... 오빠가 보고싶어질줄이야...

"그런데 실례지만... 죽이지 않으신다면서 왜 풀어주시지 않으신가요?"

석장 손잡이의 땀을 닦으며 이아나는 물어봅니다.

236 유현주 (1403405E+5)

2018-05-29 (FIRE!) 22:37:34

어반판타지도 괜찮지않아?

237 프란츠주 (7258136E+5)

2018-05-29 (FIRE!) 22:38:19

>1527080939>235

이거일까요..?

238 진주 (9881029E+5)

2018-05-29 (FIRE!) 22:39:46

느와르나 어반판타지도 괜찮아 보이네!

만약 우리캐들이 현대인이면 어떨거 같아?


체대생을 목표로 하는 고등생.
현재 종합격투기 선수를 목표로 하는중.

239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2:40:28

어반 판타지....(잘모름) 검색좀하고 올까.

240 헤일리 - 비류 (30325E+60)

2018-05-29 (FIRE!) 22:41:00

하나의 얼굴에 두가지 표정이 떠오른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분명 당사자는 몹시 힘들고, 보는 사람도 썩 볼 만한 얼굴은 아니겠지. 그래서 지금 얼굴의 반을 가린 앞머리가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었다. 빼도 박도 못 할 이 얼굴을 반이나마 가려줘서.

스무디를 빨아들이는 소리가 길게 들렸다. 시선을 피하고 있었기에 소리만 들려 제법 마셨겠구나 싶었다. 자꾸만 일그러지는 눈가가 조금은 짜증스럽게 느껴져 잠시 눈을 감았더. 아주 잠시였다. 비류가 무언가 내려놓는 소리에 다시 떴으니까.

"아. 반지 이미 있구나. 그럼 이건 필요 없으려나."

그렇게 말하며 골라보라는 말에 한 손을 들었다. 여즉 붉은기가 남은 손을 천천히 움직여 아무것이나 골라들었다. 끈 같은 것이 손가락 사이에 얽히기에 보니 방울이 달린 머리끈이 잡혀있었다.

"나는 이걸로. 머리 묶을 때 쓰면 되겠네."

당연한 말을 새삼스럽게 하며 끈을 잘 감아 챙겼다. 돌돌 만 끈을 한 손에 쥐고 더 필요한 건 없냐며 물었다. ...조금 필사적인 목소리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241 루이주 (1426224E+5)

2018-05-29 (FIRE!) 22:41:41

>>233
ㄷㄷㄷㄷㄷㄷㄷㄷㄷ클립보드는 복사해두고 다른거 이거저거 복사하면 사라지더라구요!다른데에 백업해두셔야함 ㄷㄷ

242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2:41:41

1. 성격반전
2. 오프 더 레코드
3. 10년 후
4. 성별반전
5. 현대 고교물
6. 블러x본풍.. -이를테면 '로라시아 섬은 아바돈으로 들끓었으며 그 곳에 남은...'-
7. 프린스, 프린세스 메이커. 여러분들은 모두가 대관식의 경쟁ㅈ..
8. 10년 혹은 10+a년 전 꼬꼬마 유치원
9. 궁중 암투물(서양풍과 동양풍 중 선택)
10. 마법소년소녀물
11. 동화풍
12. 스포츠물
13. 흑화
14. 색상반전..?
15. 느와르
16. 어반 판타지(도시에서 능력자 배틀물같은)

음. 대략 이정도 중에서 다이스갓님이 정해주실 것입니다아...

243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2:41:48

>>238
비류가 현대인이면........... (상상안됨)
글쎄...??? 어 생각안해봤어.... 일단 절대 성실하지는 않을거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244 진주 (9881029E+5)

2018-05-29 (FIRE!) 22:42:16

그보다
금의 원자 기호는 Au!
는 아무도 못 알아챈거 같군...

245 유우 - 리타 (6602686E+5)

2018-05-29 (FIRE!) 22:43:20

유우는... 평범한 고등학생? 성적은 체육 외 성적은 중등권 정도고, 장래희망으로는.... 모르겠어. 얘 뭘 원하지 (혼란

246 프란츠주 (7258136E+5)

2018-05-29 (FIRE!) 22:43:20

오홍 어반 판타지도 좋을지도..!

>>238 프란츠
음대로 진로를 잡았음. 피아노 아니면 첼로 연주자가 목표.
주님 믿고 천국가세요~~

247 유현주 (1403405E+5)

2018-05-29 (FIRE!) 22:43:40

현대인이라면 은그룹의 후계자 권한 포기한 고교생정도.려나
대신 보유주식이 없는 건아니라서 이것저것 그룹내의 자금흐름에 영향을주는..

248 리타 - 유우 (4599848E+5)

2018-05-29 (FIRE!) 22:44:37

"모~~~~~래 징쨔... 야아아아 나도 너 있는 줄 몰라꺼등???? 징쨔거등????? "

흥이다 흥!!! 농담도 농담이지만 듣는 입장에서도 참 잘도 속는듯 보인다. 상대의 농담에 바로 볼을 부풀리는 바보가 어디있는가? 여기있다. 여기! 역시 몸을 쓰는 일 빼고 다 바보답다.

"남쟈기숙샤 냉방 고장나써???? 징쨔??????? 마니 더웠게따 징쨔! "

그보다 더워서 나온 거구나?? 하긴 오늘 쫌 많이 덥긴 했다. 냉방이야 뭐 팀 건물은 쌩쌩하니 시원하게 맞다 나오긴 했지만. 굳이 냉방 쨍쨍한 팀 건물 냅두고 숲에 나온 이유는 별 거 없다. 혼자만의 스웩을 즐기고 싶었다! 진짜 별 거 없다!!!! 어차피 시원한 옷 입고 나왔으니 더위 신경 쓸 걱정도 없고! ....사실 팀 건물이 많이 추웠다........냉방이 너무 쎘어....징쨔 너무너무너무 쎘다구........

"난 언제냐 살만하쥐! 나 더위에 강하거등?????? "

덥든 춥든 언제나 반바지를 입고 다니는데 오죽하랴. 굳이 오늘 긴바지를 입고 나온 데는 별 이유 없다. 모기 물리기 싫어서다. 다리에 물리는 것만큼 최악이 ㅇ벗다.

249 이아나주 (9996678E+5)

2018-05-29 (FIRE!) 22:44:45

이아나가 현세면..


성악전공 아니면 아이돌 연습생?

아니면 악뮤처럼 오빠랑 같이 듀엣부르면서 기타치는 남매...

250 겐 - 리타 (1154839E+5)

2018-05-29 (FIRE!) 22:45:10

"옳지옳지옳지. 알았어. 너 바보 아니야. 아닌걸로 하자고."

어지간히도 바보라는 소리를 듣고싶지 않은 모양이었다.
순수한 반응을 보니 뭔가 치유되는 느낌이다. 아아, 좋다. 이름 긴 몇몇 보다 훨씬 좋다.

"펜을 써야한다라.."

펜을 쓰기위해서는 정확한 발음으로 말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모양이었다.
정확한 발음을 못하는 이유는 당연히 혀가 짧기때문이다 그렇다면...

"골무같은걸 만들어서 혀에 씌우던지? 그때만이라도 쓸 수 있지 않아? 바보야."

바보야. 난 10초만에 생각한걸 넌 아직도 생각하지 못하니?
하긴 그런 걸 팔고있는 사람이 있을리가 없지만. 천으로 만들면.. 음, 젖어서 기분나쁠 것 같다.

251 루이주 (1426224E+5)

2018-05-29 (FIRE!) 22:45:16

루이는 어디 대기업 후계자+금수저 정도 되겠네요~~~일단 일반적인 느낌은 독서 좋아하는 문학소년 정도..?

252 유현주 (1403405E+5)

2018-05-29 (FIRE!) 22:45:41

10년후도 나쁘진않겠네. 그거 참 재밌는 소재인걸.

253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2:46:06

"아아. 그런가. 한 명의 훌륭한 로머는 없겠군."
간혹 1세대는 강한 이들이 많은 편인데. 라고 생각합니다.

"약한 것이라도 방심하면 안 되는 법이지."
삼주신조차도 인간이 배신하는 걸 믿지 못하였는데. 라고 생각하고는 웃었습니다. 그리고 왜 풀어주지 않느냐는 것에 그래서 뭐 어쩌라고라는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그럼 당장 풀어주고 허공에서 던져줄까?"
말을 진지하게 하고는(농담이 진담처럼 보이는 매직!)
딱 하나의 질문에만 답해주고 이 나는 떠나도록 하마. 라고 덧붙입니다.

254 프란츠주 (7258136E+5)

2018-05-29 (FIRE!) 22:46:43

>>242 모든 것은 다갓님의 뜻으로.. 오오 주여..

>>244 금..au..ㄷㄷㄷㄷ
Q. 그럼 리튬의 원소 기호는 무엇일까요?

255 리타주 (4599848E+5)

2018-05-29 (FIRE!) 22:47:00

오타는 일부러 고치지 않았습니다 ㅎㅎ (리타: 아닝거 다알거등ㅡㅡ

>>238 리타는 예고 다니면서 데뷔 준비중인 아이돌 연습생(゜_゜)????? 현대무용 아님 발레 전공이고 예대 입시 준비중에 있는 예체능계 여고생일거에요(^q^)!!!!!!!!

256 유우 - 리타 (6602686E+5)

2018-05-29 (FIRE!) 22:47:07

Li!

257 진주 (9881029E+5)

2018-05-29 (FIRE!) 22:47:08

이대로 이 현대Au들로 크툴루의 부름 하러 가자..!

258 진주 (9881029E+5)

2018-05-29 (FIRE!) 22:47:38

>>254
Li!!!

259 헤일리주 (30325E+60)

2018-05-29 (FIRE!) 22:48:20

>>238 제멋대로 사는 재벌 2세?

260 비류 - 헤일리 (8704906E+5)

2018-05-29 (FIRE!) 22:48:56

시선을 피하는 헤일리와 굳이 시선을 맞추지 않고 잠시 턱을 괴고 슬금 시선을 다른 곳으로 옮겼다가 스무디 잔 안의 씹어서 뭉개어놓은 빨대를 잡고 휘휘 젖고는 다시 입에 물었다.

"어, 아니. 반지 하나는 더 있는게 좋지. 이리줘. 반지 정도야 양쪽에 끼우면 되고. 교환할건 이걸로."

비류는 손으로 반지가 들어있는 걸로 추정되는 작은 상자를 잡고는 물고있던 빨대를 입에서 떼어내고 여유롭고 느긋하게 미소를 지어보인다.

필사적으로 들리는 헤일리의 목소리에 눈썹을 슬쩍 치켜올렸지만 그녀는 그뿐이였다. 이내 스무디를 깨끗하게 비운 그녀가 자신이 앉아있던 자리를 정리하고 일어서려다가 머리를 묶는데 쓴다는 말에 큭큭 웃음을 흘리곤.

"헤일리. 만에 하나 네 주변의 누군가가, 네 안에서 가장 친하다고 생각하는 누군가가 사람을 많이 죽여왔다는 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그녀는 반쯤 몸을 일으켜서 헤일리를 바라보며 무던하고 담백한 태도로 불쑥 질문을 던졌다.

261 프란츠주 (7258136E+5)

2018-05-29 (FIRE!) 22:49:40

>>256 >>258 정-답입니다! 역시 우리 어장분들은 모두 브레인++
>>257 기어오는 혼돈님의 와☆장☆창 엔딩으로..?

262 리타 - 겐 (4599848E+5)

2018-05-29 (FIRE!) 22:51:43

뭔가 ㅇㅈ받았는데 ㅇㅈ되지 않은듯한 이 기묘한 느낌은 모지????? 모지감자?????? 말은 주고받는다고 사이좋게 서로 바버 바버라 하고있다. 이건 마치 바보가 바보한테 바보라고 하는 기분이다. 정말 눈물이 날거같다.... 그보다 모???? 모라구???? 골무라구?????? 눈을 초롱초롱 밝히며 되물었다.

"반샤해준댜 징쨔??????? 그보댜 골무 씌우면 징쨔 잘 발음할 쑤 이써??? 정마리야????? "

혀에 씌우면 무슨 고정같은거 되는고야????? 뭔가 뱀이 입 내밀때 나오는 혀처럼 될 거같은데 어케 될지는 잘 모르겠다. 일단 한번 시도해봐야 알것 같다. 이걸 시도해봐야 안다는 시점에서 이미 바보는 내가 맞는거같다 쟤가 아니라. ㅇㅈ하자. 인정? 어 인정.

263 은 세하 (6185146E+5)

2018-05-29 (FIRE!) 22:52:46

'그'에게서 그런 말을 넘겨 받았다. 무력을 행사할 인재가 필요하다고. 하지만, 그런 자가 흔한가? 용력과 정의를 한번에 가진 이는 대개 세 부류다. 머리가 굳었거나 정의를 연기하거나 손익계산이 둔하거나.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이긴하다. 자신의 능력으로 정의를 실현한다. 이 얼마나 매력적이고 구미가 당기는 일인가? 흔히 말하는 영웅이라 부르는 인물들은 용력과 정의를 한 번에 가지고 자신의 의지를 관철한다고. 나에게는 의미 없는 이야기지만.

"그래서, 누구를?"

안타깝게도 제국의 인물은 제외다. 그들에게는 나의 휘하보다 여제의 친위대나 전방에서 공을세워 신분을 뛰어넘는 출세를 원할테지. 나는, 그렇게 뛰어난 인물이 아니기에.

고민이다. 계획의 일부를 수정해야 하는가? 아니면 금전을 주고 사야하는 것인가?

이런 고민을 하다보니 어느 순간 벤치에 앉아 있었다는 것을 자각한다.

//세하의 현대는 은 재벌의 외가쪽 손자겠네요!

264 세하주 (6185146E+5)

2018-05-29 (FIRE!) 22:53:53

예전에 10년후 세하를 다이스갓이 정해줫었어! 제국의 비수라고... 흑흑...

265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2:54:54

르투아르의 현대는 운투 국 왕족의 현대 기업에게 갑질당한..

라연쟝은.. 어...능력은 좋은 소년가장..?(이지만 유산은 풍족함)

아라는 은 재벌의 먼 친척..?

크리드는 어... 장인님?

...정도려나요?

266 겐 - 리타 (1154839E+5)

2018-05-29 (FIRE!) 22:56:10

"생각을 해봐. 너 혀가 짧으니까 발음이 그렇게 이상한거잖아?"

일부의 단어는 발음을 잘하는걸 보니 딱 맞다.
아니면... 말고. 내 일도 아닌데 뭐. 하하하.

"뭔가를 씌워서 네 혀의 길이를 더 길게하면 그만 아니겠느냐고."

'그치?' 라고 말해 동의를 구해본다.

"이렇게 엄청난 아이디어를 생각한 나를 찬미하는것도 잊지말고."

그나저나 눈빛한번 엄청 초롱초롱하네.
이거, 했다가 안돼면 나만 원망받는거 아니야?

//리타 귀엽네요!

267 비류 - 헤일리 (8704906E+5)

2018-05-29 (FIRE!) 22:57:00

암브리시오라고하는 중소기업의 숨겨진 쌍둥이 동생= 비류....? 스케일이 너무커진다....?

10년후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ice 1 2. = 2
ㅇㅇ/ㄴㄴ

268 비류 - 헤일리 (8704906E+5)

2018-05-29 (FIRE!) 22:58:07

>>267 쐐기 ㄱㅅㄱㅅ;;;;;;;; 아니 뭐래. 중소기업 후계자의 숨겨진 쌍둥이 동생ㅇㅇ..

269 이아나-로라시아 (9996678E+5)

2018-05-29 (FIRE!) 22:58:28

술에 떡이 되어 돌아온 아빠의 등짝을 엄마를 말리며 직접 때리시는 모습이라던가 마을 최고의 도깨비 할아버지로 통하는 모습을 떠올리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무서운 분이거든요! 그걸 그대로 오빠가 닮아서 좀 괴롭지만.

'...할아버지 말이 맞았어.'

그리고 뭐 어쩌라고? 하는 듯 바라보는 로라시아를 보며 예전에 이아나는 어떤놈이든 년이든지 간에 나이가 많이 들수록 다들 꼬장이 늘어간다는 말을 겁없이 생각해내다가 그러다 정말 목날아갈까봐 다른 생각을 합니다. 음음. 그래도 할아버지는 늘 날 울린 애들한테 꿀밤부터 쥐어박아주셨지. 증조할머니도 언제나 내 머리를 쓰다듬으시면서 노래를 불러주셨고...

"아뇨ㅡ 괜찮습니다. 살려주세요."

그리고 하나의 질문이라는 말에 이아나는 두개는 안되냐고 하고 싶었습니다. 인간이 신을 어떻게 배신했는지도 궁금하고, 증조할아버지도 궁금해서 입이 근질거렸습니다만... 이럴때야말로 신을 믿을 때! 이아나는 반지를 빼내어 땅바닥에서 동전팽이를 하듯 굴립니다.

1. 동전이 이아나에게 가깝다면 자신은 이 반지밖에 그 분의 것을 갖고있지 않지만... 혹시 그분이 누구이며 어떤 분인지를,

2. 로라시아에게 가깝다면 인간이 신께 무엇을 배신하였는지를

물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반지가 뱅글거리다가 멈추며 쓰러지자 그 방향을 보고 입을 엽니다.

"그렇다면 저는 .dice 1 2. = 1 가 궁금합니다!"

긴장한 두 눈이 당신을 바라봅니다.

270 루이주 (1426224E+5)

2018-05-29 (FIRE!) 22:59:18

아니 10년후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루이는.......

271 루이주 (1426224E+5)

2018-05-29 (FIRE!) 22:59:52

>>267 >>268
다갓 머죠 ㄷㄷ

272 유우 - 리타 (6602686E+5)

2018-05-29 (FIRE!) 23:00:08

"진짜요? 아닌 것 같은데."

눈을 가늘게 실처럼 뜨며 떠보는 듯한 어조로 물어보았다. 어쩌면 춤에 집중해서 다른 사람을 신경 쓰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일테지만, 미끼를 던지면 던지는대로 낚이는 월척 앞에서 사실여부의 진위는 논할 필요가 없었다.

"제 능력이 얼음이었다면 이번 여름도 문제는 없을텐데."

약간의 한탄조를 섞어서 말했다. 불을 다룬다는 것은 어느정도의 더위에 익숙할 법도 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개인적인 차이라고 말하고 싶었다. 기후적인 더위에는 남들과 다를 바 없이 덥다고 느끼지만 과학적인 불 앞에서 멀쩡할 수 있는 것은 일반인들 중에서는 없을테니.

"오~ 부럽네요, 선배. 여름 좋아하세요?"

여름에 덥고 벌레가 가득한 것만 제외한다면 사계중에 여름을 가장 좋아할텐데도, 그 두가지 것이 너무나 비중이 커서 차마 여름을 즐겁게 보내기 어려운 처지인지라 나름 더위에 강하다는 사람들에게 궁금했던 것이었다.

273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3:00:55

이름칸 실수.

274 유우 - 리타 (6602686E+5)

2018-05-29 (FIRE!) 23:02:25

졸리다.... 리타주 미안한데 킵 부탁할게... 급수면각이 찾아와서...!

275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3:03:04

유우주 잘자~!

276 프란츠주 (7258136E+5)

2018-05-29 (FIRE!) 23:03:31

안녕히 주무세요 유우주!

277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3:03:50

어어... 이 질문에는 제가 대답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점은 감안해 주세요.... 가명으로 이안이다라는 것 외에는 저도 모르니까요.

278 루이주 (1426224E+5)

2018-05-29 (FIRE!) 23:04:04

유우주 존밤~~~~~~

279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3:05:11

안녕히 주무세요 유우주!

280 루이주 (1426224E+5)

2018-05-29 (FIRE!) 23:06:22

심심한데 머할까요 다갓~~~

.dice 1 4. = 1
1.잡담
2.진단
3.독백
4.소☆멸☆

281 겐 - 리타 (1154839E+5)

2018-05-29 (FIRE!) 23:06:30

안녕히가세요!

282 이아나-로라시아 (9996678E+5)

2018-05-29 (FIRE!) 23:06:59

>>277 앗 괜찮아! ....나도 설정을 안 짠 내가 나쁜거니까...

283 이아나-로라시아 (9996678E+5)

2018-05-29 (FIRE!) 23:07:22

잘가 유우주!

284 진 - 세하 (9881029E+5)

2018-05-29 (FIRE!) 23:07:32

새벽 해가 뜨기 직전이다. 나는 달리며 구보를 하고 있다.

“매일 새벽이 되면 지축이 울리고 번개가 칠거야!”
“겁먹고 숨지들 말라고!”
“지옥행 전사들아 어디 갔다 왔니!”
“지옥에 떨어졌다 살아 돌아왔지!”

이렇게 고향의 노래를 부르며 새벽을 달리고 있다.
곧 해가 뜨기 직전처럼 하늘이 밝아지고 있다.
아침전 달리기는 매우 좋은것이다.
새벽공기가 맑게 내 폐를 채우는것이 좋다.

“곡할 생각일랑 말고 내 갑옷이나 챙겨줘!”
“지옥행 전사들야 어디 갔다 왔니!”
“다시 지옥행 준비 중이지... 응?”

멀리서 벤치에 앉아 있는 사람이 보인다.
아. 수련장에서 만난 사람이다.
“또 보네. 은세하 였지?”
새벽동안 계속 뛰면서 외쳤으니 내가 아까 부른건 다 들렸으려나.

285 리타 - 겐 (4599848E+5)

2018-05-29 (FIRE!) 23:08:53

헉 유우주 안녕히 주무세요;___;!!!!

286 진 - 세하 (9881029E+5)

2018-05-29 (FIRE!) 23:09:30

굿 나잇 유우주!

287 헤일리 - 비류 (30325E+60)

2018-05-29 (FIRE!) 23:11:51

목소리만 필사적이 되었나 생각했는데, 그 생각마저도 혼란스러웠다. 잘못 맞춘 퍼즐이 틀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치듯 아슬아슬한 상황이었다. 그 와중에 말은 어떻게 하고, 대답은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

비류가 반지가 든 상자를 가져가자 그것을 대신하듯 남아있던 꽃장식이 달린 팔찌를 집어왔다. 손가락 사이에 걸리듯 잡힌 팔찌를 잡아와 머리끈과 함께 쥐었다.
이제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돌아가지 않는 머리로 생각하는 내게 비류가 불쑥 질문을 던졌다. 그 질문에 머릿속이 일순 차가워지는 느낌, 아니, 차갑게 식었다.

"어...?"

무심코 나간 말조각은 단순한 반사였다. 아무런 의미 없는. 그러고 가만히 고개를 들어 비류를 보았다. 눈은 보이지 않아도 시선이 확실히 향했다. 그대로 한 1분간이 지난 것 같다.

왜 그런 걸 묻냐고 반문할 법도 했지만 나는 반문 대신 내 대답을 돌려주었다.

"아마 나는...아니, 나는, 그 사람의 행동에 이유가 있건 없건 이해하겠지. 이해해버리고 말 거야. 그럴 수 밖에 없었을 거라고. 설령 자기만족이나 단순쾌락을 위해 그랬더라도, 나는 이해할 수 밖에 없어. 그렇지 않으면..."

'그 사람'을 죽도록 미워할 테니까.
거기까지 말하고 긴 숨을 내쉬었다.

288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3:12:14

이아나를 보고는 웃었습니다. 글쎄..

"뭐 해를 가해봤자. 내가 죄과를 쌓는 것으로 실이 될 뿐이니."
라고 느릿하게 답하고는 이아나의 질문에 내가 알 거라고 생각하니? 라고 역으로 물어보려 합니다.

"그래. 저 반지. 본체의 일부 가공되어 있는 거로구나."
라고 말하고는 네가 어디 있는지. 이 대화가 들리고 있을 수도 있겠군. 이라고 말하고는 언젠가 한번쯤 만난 것 같지만. 순순히 승천을 준비하는 이랑은 나눌 대화 따윈 없었다. 라고 잘라말하고는 등을 돌려 걸어가려 합니다. 뭐라 말을 건다면 대답은 해주겠지만요?

289 프란츠주 (7258136E+5)

2018-05-29 (FIRE!) 23:15:09

음음

보물찾기때 얻었던 인챈트 설정을 검사받고 싶은데.. 지금 괜찮으신가요 캡틴?

290 비류 - 헤일리 (8704906E+5)

2018-05-29 (FIRE!) 23:20:30

인간들은 그런 생각조차 안하거든 - 절대로 이런 뉘앙스는 아니였을거라고 자신할 수 있다- 크리드에게서 들은 그 말이, 정죄라는 단어가 줄곧 마음에 걸렸기에 비류는 자신의 입밖으로 튀어나간 질문이 헤일리를 당황시키기에 충분했을거라는 자각을 조금 늦게 했다.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듯 여유롭게 고개를 저어보이려던 비류가 잠시 무심코 대답하며 자신을 바라보는 것같은 것에 시선을 피하지 않았다. 아주 살짝 눈을 가볍게 굴리기는 했지만.

"이해해버리고 마는 건가."

그 사람을 죽도록 미워하지 않기 위해서 이해할수 밖에 없다는 헤일리의 질문에 조금은 모호하게 툭 하고 비류가 말을 이었다.

"이해를 바라지 않을 수도 있지."

여유로운 미소로 무던하게 읊조린 그녀의 목소리는 작았지만 헤일리에게는 충분히 들렸을 것이 분명했다. 이제야 머리가 차게 식었나보군. 짐짓 여유롭게 덧붙히면서 비류가 이번에는 조금 힘을 줘서 헤일리의 이마를 꾹 눌렀다.

"대답 고맙다. 헤일리. 꽃팔찌는 정 필요없으면 다른 사람에게 줘도 좋아."

291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3:21:22

>>289 네에. 괜찮습니다.

292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3:22:09

적당히 막레 주면 될거같아 헤일리주!

293 은 세하 - 진 (6185146E+5)

2018-05-29 (FIRE!) 23:23:00

"아."

지난번 연습장에서 만난... 진 이라는 이름이었나. 큰 의미는 없을테지만. 그러고보니 그는 외진 곳의 호전적인 민족의 전사라는 정보가 기억을 떠올렸다. 그를 영입해볼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지만 그를 신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 또한 존재한다. 나는 사람보는 눈이 없기에 디트리히에게도 속아넘어갔을뿐더라 황녀님에겐 의심을 하라는 충고까지 들었다. 그를 섭외하는 것은 보류로 해야한다.

"진 이라는 이름이었나. 미안하군.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은 익숙치 않다."

참 호전적인 가사로군. 역시 호전적인 민족이라는 느낌이다.

"가사가 호전적이군. 고향의 노래인가."

294 프란츠주 - 2개를 한번에 짜온지라 (7258136E+5)

2018-05-29 (FIRE!) 23:24:02

//>>291 감사합니다..!

[잔불]

Il tombe enfin...et se releve Roi.
그는 결국 죽는다.. 그리고 왕으로 부활한다.

- 잔불. 물건에 사용한뒤 지니고 있으면 몸 전체가 장작이 타듯 천천히 불타오르는 상태가 된다. 이 상태에서는 공격력이 일부 상승한다.
이후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1턴을 소모하면 또다른 능력이 발동.
- 발동한 상태에서 공격을 받게되면 피해를 일정 확률로 흡수하며 몸에서 불이 크게 솟아오른다. 불은 피해를 입을때마다 더 화려하게 타오르며, 이것이 한계에 다다르면 전방향으로 내뿜어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이상이 스크롤에 적힌 설명이다.-

(상승하는 공격력은 150이다.)
(피격이 결정되었을때 .dice 1 10. = 2을 굴린다. 7이상(상위종은 9이상)이 나오면 공격을 흡수한다. 안되면 시체로 결★정..은 아니고 마이 아파요.)
(흡수한 공격력의 4분의 1를 다음 공격과 함께 사★출한다. 다만 기본 공격력에 더해지므로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

--

[우주의 딸은 그 전조를 남긴다]

신비의 안개 속에서 들리는 노랫소리는 별의 은총을 뜻한다.
"아름다운 아가씨, 어찌하여 울고 계십니까?"

- 물건에 인챈트를 한뒤, 그것을 휘두르면 허공에 짙푸른 구멍이 생기며, 그곳에서 기다란 촉수 세가닥이 뽑아져나온다.
- 촉수는 그 자체만으로도 공격할때 스스로 상대를 향해 뻗어나가 추가 피해를 준다.
- 상대를 한명 선택해 그를 묶어놓을수 있다.
(추가 피해 100. .dice 1 10. = 5을 굴려 5이상이 나오면 1턴간 행동불능.(상위종은 7이상) 묶어놓은 상태에서는 추가 피해가 적용되지 않음.)

- 스크롤의 설명이다. -
참고 : https://youtu.be/sOGKNviSAzw 1:00부터

295 이아나-로라시아 (9996678E+5)

2018-05-29 (FIRE!) 23:24:05

생각해보면 이 반지 묘하게 사연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할머니가 아플때 할아버지가 마침 돈이 없으니 이깟 저주받을 친부가 준 반지따우 팔아버린다며 팔아서 약값을 마련하고 다시 돈을 주고 사온 적도 있고 오빠가 유독 어릴때 이갈이를 하면서 마구 깨문 적도 있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바다에 빠뜨렸다가 일주일 뒤에 찾은 적도 있고...

"음... 그렇군요."

잠깐 다 듣고있다고요?! ...오. 할아버지의 욕도 많이 들으셨을텐데... 라고 하면서도 자신이 뭔가 말실수를 한 적이 없나 생각하다가 수업시간에 졸면서 반지에 침을 두둑히 떠올린 작년의 일을 생각하고 얼굴이 익습니다. 즉 이 반지는...

"내 흑역사..."

아 그녀는 망했어요. 라고 생각하면서도 뒤돌아서는 로라시아에게 말합니다.

"어차피 멈추지도 않으시고, 이걸론 턱도 없고 제가 그럴 자격은 없을테지만... 그래도 도리상 제 조상겪이실 그 인간분들을 대신해서 누군가는 사과해야겟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례하다고 하셔도 상관없지만..."

그녀는 말했습니다.

"모든 인간들을 대신할 수는 없겟지만 그 인간들의 후손으로서 대신 사과드립니다. 죄송해요."

3신들에게도, 인간을 그렇게 싫어하는 당신이나 다른 분들께도요.

296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3:25:24

...잔불이라하면......^~^

297 프란츠주 (7258136E+5)

2018-05-29 (FIRE!) 23:27:46

>>296 후후 이제 후란츠는 장작의 왕이 되는겁니다※??

298 진 - 세하 (9881029E+5)

2018-05-29 (FIRE!) 23:28:12

“너 분명 마지막 말이 이름. 기억해 두지 였을텐데..?”
약간 쓴웃음을 지으면서 세하에게 말했다.

“그런데 진이 이름은 맞아. 잘 기억하고 있네.”
정말 이름 기억해둔다는게 맞아서 다행이야. 아니면 둘다 어색해졌겠지.
그래도 다른 사람 이름을 잘 기억 못 한다는데 내 이름은 기억해줘서 고맙다 하면 되나?
“이름 기억해 줘서 일단은 고마워..? 아 그리고 맞아. 이건 내 고향의 노래야.”

“아침에 다들 일어나면 마을 한바퀴를 이런식으로 노래부르면서 뛰는데. 늦게 나오면 한바퀴 더 뛰어야 했지.”
고향 얘기가 나오니 계속 말하고 싶어 묻지 않은것도 말하게 된다.

299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3:28:23

>>297 어음어...... 장작의 왕.......(시선)

300 루이주 (1426224E+5)

2018-05-29 (FIRE!) 23:28:58

>>297
ㄷㄷㄷㄷㄷㄷㄷㄷ

301 이아나주 (9996678E+5)

2018-05-29 (FIRE!) 23:29:07

>>294 대단해....

302 리타 - 겐 (4599848E+5)

2018-05-29 (FIRE!) 23:30:57

"구래 나 혀 쨟댜!! 구래서 머 머!!! "

아니 내가 지금 팩트로 얻어맞는건지 팩트로 조져지는건지 모르겠다. 눈물이 나긴 하는데 볼이 저절로 부풀려지는건 반사행동인거같다. 자제할 수가 없다. 그러니까 내가 지금 화가 나는건지 눈물이 나는건지 모르겠다 그말이다. 에잉 이 팩트로 폭력하는 시키같으니 랩이나 하라구랭.

"모야 그럼 나 천하제일 혀길이대회 나가는고야???? 넝담이구 혀 구러케 해서 징쨔 길어져????? "

누가누가 혀 더 기나 대회 나가면 꼴찌할 자신 있다 징쨔로. '그치????'하는 말엔 양손으로 입꼬릴 올려 메롱해보였다. 모~~~~래 징쨔 흥이다 흥. 해보긴 해볼거다 모. 그냥 구렇다구 잉뫄!

"챤미 죠아하시네 징쨔! 앙이거든???? 앙할거거등????? 안 되면 징쨔 화낼거댜????? "

물론 이건 시도를 해봤다는 전제 하에 쓰는 말이다.

// 속보: 김리타주 레스 날려서 처음부터 다시 써....

303 프란츠주 (7258136E+5)

2018-05-29 (FIRE!) 23:31:31

>>299 아직은 불꺼진 재임다.. 흠 근데 너무 베낀것 같기도 하네요; ㅇ음..
>>300 오오 솔-라 당신인가요+-+
>>301 인챈트는 아직 3개가 남았습니다. 어떻게 해야ㄷㄷ

304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3:32:52

>>302 리타주 날렸다니..(토닥)

>>303 으으음...솔직히 티가 나기는 한다..... (끄덕)

305 헤일리 - 비류 (30325E+60)

2018-05-29 (FIRE!) 23:32:55

이해할 수 밖에 없다.
이해해야만 했다.
그렇지 않으면
억지로라도 이해하지 않으면
무서지는 것은 나니까.

내 대답을 곱씹듯 중얼거리는 말을 들으며 나는 떨리는 눈커풀을 내려 눈을 감았다. 차갑게 식은 머릿속은 차다 못 해 얼어붙은 것 같았다. 얼어서 생각이 뚝뚝 끊기는 것 같았다.

"......"
"이해를 바라지 않을 수도, 라..."

그럴 것이다. 분명. 그 사람도 이해를 바라지 않을 것이다. 내가 이해한다 하면 다음은 자신의 목을 조를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는 단 한번도 그 사람 앞에서 이해한다 말한 적이 없었다. 할 수 없었던 것이기도 하다만.

비류가 이마를 꾹 누르자 머리가 살짝 흔들렸다. 그대로 고개를 비스듬히 기울인 채 비류를 보았다.

"그 사람이 이해를 바라지 않으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미 알아버렸고, 모르던 때로 돌아갈 수 없는데.
어쩐지 공허한 울림이 있는 목소리였노라고. 나는 생각했다.

306 이아나주 (9996678E+5)

2018-05-29 (FIRE!) 23:34:56

>>297

하지만, 그렇기에...

재는 잔불을 바라는거야.

307 헤일리주 (30325E+60)

2018-05-29 (FIRE!) 23:35:16

앗 음 막레를 했어야 했군요!!!;;;;;엄 살짝 수정해서 다시 가져올게요!!!

308 프란츠주 (7258136E+5)

2018-05-29 (FIRE!) 23:35:29

>>302 앗..;; 리타주 힘내요..ㅠㅠㅠ
>>304 우주의 딸 어쩌고는 아예 베껴온거니까요. 컨셉을 좀 비틀었어야 했는데, 반성하겠슴다..

309 이아나주 (9996678E+5)

2018-05-29 (FIRE!) 23:36:37

>>302 아앗..... (토닥토닥)

310 프란츠주 (7258136E+5)

2018-05-29 (FIRE!) 23:37:38

>>306 헐
우리 화방녀의 머리는 소중합니다. 밟지 말아주세요 흑흑ㅠㅠ

311 은 세하 - 진 (6185146E+5)

2018-05-29 (FIRE!) 23:38:56

"농담이다."

꽤 기억력이 좋은 남자군. 사실 난 잊고 있었지만. 원래 말이라 함은 쉬이 내뱉었다면 쉬이 사라지지 않는가? 나 또한 그런 어줍잖은 말이었지만, 이 남자에게는 진심으로 받아들여 진 것 같다. 죄책감이 살짝 마음을 자극한다.

"곤란한 마을이군. 그리고, 강인한 마을이군."

내 추측에 의하면 이들에게 몸을 단련할 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반대로 말하자면 살아남기 위해 강해져야만하는 인간들의 부류겠지.

"단련의 이유는 생존인가? 아니면 사냥인가."

어느쪽이라도 좋지만.

312 비류 - 헤일리 (8704906E+5)

2018-05-29 (FIRE!) 23:39:48

이해를 바라지 않았다.
이것은 온전하게 자신의 죄였고 어차피 정죄자에게 정죄당할거라고 말까지 들은 상태에서 이해를 바라기에는 너무 멀리 왔다.

비류는 잠시 턱을 문지르다가 헤일리가 앉아있는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알아버렸고 모르던 때로 돌아갈수도 없고 그사람이 이해를 바라지 않는다면 적어도 손을 내미는 순간을 놓치지말아. 정말로 그대를 믿는다면, 손을 내밀겠지."

이마를 누르던 손을 떼어내고 비류가 이내 이번에는 가볍게 헤일리의 머리를 스치듯이 쓰다듬는다.

그거면 돼. 내민 손을 잡아주는 것. 이해를 바라지 않는다면 그냥 곁에 있어주는 것.

"그거면 될거다."

자 그럼, 나는 이만 돌아가볼테니. 그대는 너무 차가워진 머리에 적당히 열을 올리고 돌아오라고. 머리를 쓰다듬는 것을 멈춘 뒤 비류는 여유롭게 미소를 지으며 카페의 문가로 걸음을 옮겼다.

//막레부탁해~

313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3:42:07

그으러니까.. 모바일은 이래서 안좋다!
얏호~!!! 아무튼 헤일리주가 막레를 가져오면 그걸로 끝내면 되겠고....

아고 좀 피곤해서 오락가락하네.

314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3:43:23

>>306 우리 화방녀 ....흑흑.....

315 이아나주 (9996678E+5)

2018-05-29 (FIRE!) 23:45:07

>>310 >>314 우리 아름답고 순수하신 화방녀의 목소리가 아직도 들리십니까? (울음)

316 진 - 세하 (9881029E+5)

2018-05-29 (FIRE!) 23:45:35

“그런것으로 농담이라니 너무 하는구만...”
하고 어깨가 약간 추욱 늘어졌다. 농담이었나.
그보다 한번봤지만 꽤나 의외다. 조용하고 날카로운 분위기가 농담 한번 없을듯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하긴 저번에도 ‘무뚝뚝하지만 생각이 유연하고 다른 사람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라 생각이 드는 녀석이었지.

세하의 말은 정확히 짚어냈다.
“내 고향은 생존을 위해서 단련하는게 맞아. 매일 같이 동굴에서 나오는 아바돈과 싸워야 했거든.”

“그리고 나는 이런 먼곳에 와서 고향에서는 얻을수 없는 지식과 힘으로 고향을 돕기 위해 나온거고.”
하이. 하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서 나는 매일 단련을 그만 둘수 없다.

317 로라시아-이아나 ◆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3:46:00

"그러던 말던 계획은 실행될 것이다"
그는 느릿하게 걸어가며 말했습니다. 뭐 어떻게 보면 다른 이들은 그저 복수를 포기한 것으로 볼 수도 있으니까. 사과에 한 번 발을 멈칫하였습니다.

"그것을 담...기는 하겠다."
라고 답하고는 멀어져갔습니다.

"곧 우리의 첨병이 도달할 것이다..."
라고 덧붙이고는 한 번 돌아보고는 사라지려고 합니다.

//윽.. 짧...다아... 막레. 격이려나요?

318 프란츠주 (7258136E+5)

2018-05-29 (FIRE!) 23:47:24

>>314-315 재의 귀인.. 당신은 역사책..ㅜㅜ

319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3:48:13

>>315 흑흑ㅠㅠㅠㅠㅠㅠ (울음참기)

320 이아나주 (9996678E+5)

2018-05-29 (FIRE!) 23:48:41

수고했어 스레주!

후...짜릿했지만 역시 재미있었다!

321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3:49:10

캡 이아나주 일상 수고했어~

322 프란츠주 (7258136E+5)

2018-05-29 (FIRE!) 23:49:36

지금 일상 끝나신분이.. 헤일리주 비류주 캡틴 이아나주시군요. 모두 수고하셨어요!

323 진 - 세하 (9881029E+5)

2018-05-29 (FIRE!) 23:50:32

일상 수고했음요!

324 이아나주 (9996678E+5)

2018-05-29 (FIRE!) 23:51:49

희흐히힇 2달만에 치킨시킨당...ㅎㅎㅎ못참겟어...더이상 못참겟어!

325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3:53:01

오 야밤의 치킨만큼 보배로운건 없지! 맛나게 치킨 뜯으라구 이아나주!!!! 두달만이면 더욱 맛있겠어....!!!

326 프란츠주 (7258136E+5)

2018-05-29 (FIRE!) 23:53:03

허 치킨..!! 짤 올리고 싶지만 테러행위※? 라서 안되겠죠..

327 진주 (9881029E+5)

2018-05-29 (FIRE!) 23:53:04

앗 참으라구 이아나주!

콜라는 큰걸 시켜!

328 헤일리 - 비류 (30325E+60)

2018-05-29 (FIRE!) 23:53:05

뭇 타인이었다면 뭘 그런 걸 묻냐는 타박이 돌아왔을 법한 물음에도 비류는 끝까지 대답을 해주었다. 적어도 내미는 손을 놓치지 말라고, 나를 믿는다면, 손을 내밀겠잖느냐고.

"......"

머리 위를 스치듯 쓰다듬는 손은 무심한 듯 상냥했다. 나는 피하지 않고 쓰다듬을 받았고, 비류는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그거면 된다고 말했다.

이윽고 머리에서 손이 떨어지고 비류가 먼저 가겠다며 돌아섰다.

"...응."

다음에 봐. 나는 돌아보지 않은 채 인사했고 그대로 비류는 떠났다. 어느새 나 혼자 남은 카페 안은 잔잔한 배경음악만이 떠돌고 있었다.

그 안에서 나는 고개를 숙인 채 중얼거렸다.

"하지만 그 사람은 내게 절대 손 내밀지 않을거야."
"정말로...정말로 싫다고 했으니까."

후회한다고 했으니까.

혼잣말 뒤에는 바지를 적시는 한방울의 물이 뒤따랐다.
조용히, 너무나도 조용하게.

//이걸로 막레 할게여~~ 햐 이거 독백 또 써야 할 판...수고 하셨어요 비류주!

329 은 세하 - 진 (6185146E+5)

2018-05-29 (FIRE!) 23:54:08

"그건 흥미롭군."

어느정도의 정보로 유추할 수 있었지만, 역시 그는 생존을 위해 투쟁하는 민족의 일원임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대상이 아바돈이라는 것이 내 흥미를 당겼다. 이 남자면 그의 맘에도 들지 않을까. 그에게 거래를 제안해볼까 싶지만, 아직 그를 아는 것은 이름밖에 없다. 그가 무얼 원하고 무엇을 약점인지 알 수 있을 때 까지는 보류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언제나 의심하라.

"아바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조금씩 알아보자. 그가 나의 계획에 필요한 인물인지, 아닌지를.

330 이름 없음◆SFYOFnBq1A (8523649E+5)

2018-05-29 (FIRE!) 23:54:15

머..멀티 태스킹이 안 되고 있다아아...입니다..

일단 별 문제는 없는 것 같기는 합니다..(자신 없음)(으에에엑)

331 겐 - 리타 (1154839E+5)

2018-05-29 (FIRE!) 23:54:20

"음, 그건 좀."

아니, 그걸로 해결되면 좋은거고 실패하면 그냥 그런거지 왜 화를낸대?
너무 예상대로라서 오히려 당황스럽다.

"뭐, 실패하면 교정하는거 도와줄게! 얼마나 착한사람이냐! 응?"

저렇게 말하는거 구경하는것도 재밌어보이기도 하고!
게다가 여태 만난 학생들중 가장 재미있다! 계속 보고싶어! 하하하.

"그러니까 화는 내지마라?"

화내면 좀 억울 할 것 같으니까.

//늦어서 죄송..!

332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3:55:29

아 맙소사 헤일리 미안해 (머리박기)
헤일리주 수고했어!!! 헤일리한테 지 이야기 비슷하게 꺼냈는데 반응이 저래서 비류는 당황했다!!!!!(아무말)

333 프란츠주 (7258136E+5)

2018-05-29 (FIRE!) 23:57:45

>>330 앗 두개를 동시에 올려서 좀 복잡했나요ㅠ 죄송합니다..;

일단 위키에 올려놓을게요. 혹시 나중에 뭔가 이상하다 싶으면 꼭 고치겠습니다.

334 헤일리주 (30325E+60)

2018-05-29 (FIRE!) 23:58:37

음음 비류가 너무 비수 같은 질문을 던져서 헤일리도 당ㅋ황ㅋ했으요!! 뭐 보시다시피 헤일리는 남을 죽이는 행위에 큰 거부감이나 그런 건 없지만 약간 결벽적인? 그런 사고방식은 있다는 거~~

아 조금만 더 파고들었으면 비설 터질 뻔 했는데 다행이다아(휴)

335 비류주 (8704906E+5)

2018-05-29 (FIRE!) 23:58:46

어으어... 오늘은 진짜 덥지 않길 바란다ㅠ.... 자다가 깨는건 싫다.

336 겐 - 리타 (1154839E+5)

2018-05-29 (FIRE!) 23:59:41

허허허, 비설 많은친구들같으니라구.

337 비류주 (2784164E+5)

2018-05-30 (水) 00:00:49

>>334 앗 더 파고들걸...!(아쉽) 비수같은 질문이였나....!!!! 결벽적인 사고방식...어음..이해하려고 한다는 그것이라....(곰곰)

338 리타 - 겐 (1493154E+5)

2018-05-30 (水) 00:01:17

김리타만큼 비설 없는 애도 ㅇ벗을겁니다 징쨔

339 비류주 (2784164E+5)

2018-05-30 (水) 00:01:34

>>336 극 초반에 비설 다 털어내버렸는데 어째서인지 미래가 더 비설처럼 되어버린 비류.jpg

340 프란츠주 (949267E+53)

2018-05-30 (水) 00:02:13

>>334 헐 비설이라니..ㄷㄷㄷ

341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00:02:36

음음.. 아마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아무말)

아바돈 체력을 녹여줄 인챈트 친구들이로군요...

다만 캡이 모두 다 체크를 할 수 없으니 알아서 적용하는 걸 묘사(?) 하는 레스를 쓰셔야 캡이 그걸 인지하고 체력을 녹이게 됩니다..

342 비류주 (2784164E+5)

2018-05-30 (水) 00:02:44

노비설이 좋은것이여 (뒹굴)
12시가 지났군. 오늘은 안깨고 꿀잠자게 칼라미티님이 도와주시길.....굿밤!

343 겐 - 리타 (9830237E+5)

2018-05-30 (水) 00:02:58

겐도 비설이 거의 없습니다! 한줄요악도 가능해요!

344 겐 - 리타 (9830237E+5)

2018-05-30 (水) 00:03:20

>>342
주무세요!

345 헤일리주 (5469617E+6)

2018-05-30 (水) 00:03:30

>>337 ㅎㅎㅎㅎㅎ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이번은 타이밍이 절묘하기도 했어요~ 안 그래도 좀 휘청휘청하는데 밑둥을 딱 찍어버리는 질문을 들어버리니 ㅎㅎ

346 라야 (8213358E+5)

2018-05-30 (水) 00:03:33

[얼터에고]

- 패시브형 인챈트로서 전투시 어떠한 행동을 하면 현재 자신이 있던 자리에 자신의 그 전 행동을 똑같이 따라하는 분신을 생성한다. 예를 들어서, 이 전의 행동이 실드 부여였다면 패럴라이즈는 실드 부여를 똑같이 따라한다. 이 따라하기는 2턴간 유지되며, 체력은 본체의 절반, 위력도 본체의 절반이다. 분신의 형태는 표면에 스파크가 흐르는 반투명한 본체의 홀로그램.

이런 인챈트도 가능할까?

347 리타 - 겐 (1493154E+5)

2018-05-30 (水) 00:03:49

아 답레쓰는데 >>너무 예상대로라서<< 너무 웃기잖아요 김리타 김투명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류주 안녕히 주무세요(๑•̀ㅁ•́๑)✧!!!!!!! 저도 이번 레스만 쓰고....화장 지우고 자는걸로......

348 진 - 세하 (2338909E+5)

2018-05-30 (水) 00:04:07

“흥미롭지?”
내 몸에 곳곳이 나있는 흉터들도 다 그렇게 생겼으니까.
하면서 벤치옆에 조금 떨어져 앉는다.
왠지 이야기를 계속 하고 싶은 느낌이니.

“아바돈에 대해서라.”
머쓱히 뒷목을 긁었다. 대답이야 이건 약간 뻔해서.
“그야. 싫어하지. 내 고향이 언제나 매일매일 험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인걸. 우리가 고향외에 다른곳에 가지 못하는 이유기도 하고.”
그렇지만 왜일까. 그렇게 그녀석들에게 상처 입고 지쳤는데.

“하지만... 모르겠어. 녀석들을 보면 안타까운 느낌이 들어. 왜 그렇게 우리랑 서로 혐오하는 느낌이 강한건지.”

349 헤일리주 (5469617E+6)

2018-05-30 (水) 00:04:16

잘 자여 비류주~~~~ 전 머리 감고 올게여~~

350 프란츠주 (949267E+53)

2018-05-30 (水) 00:04:42

비류주 안녕히 주무세요~

>>341 묘사력..정진 필수.. 알겠습니다.

351 라야 (8213358E+5)

2018-05-30 (水) 00:04:48

그리고 갱신한다!

352 리타 - 겐 (1493154E+5)

2018-05-30 (水) 00:04:54

>>346 김라야 그림자분신술 써요??????????

353 프란츠주 (949267E+53)

2018-05-30 (水) 00:06:03

헤일리주 다녀오시고 라야주 어서오세요!

그림자 분신술. 나x루토..?!

354 루이주 (8530564E+5)

2018-05-30 (水) 00:07:00

오늘의 어장 화력은 아주 좋음!인듯 하군요 베리굿 ^-^*
비류주 존밤되시고 라야주 ㅎㅇ요~

355 리타 - 겐 (1493154E+5)

2018-05-30 (水) 00:10:49

그래그래 참 착한 사람이다.....너무 착해서 눈물이 다 나네......암튼 그 골무는 기숙사 가는 길에 사면 될테고. 한번 시험해보고 안되면 읽는 거나 봐달라구 하쟈. 요요요 발음하는건 잘 봐줬단 말이야. 화 내지 말라는 말에는 볼사탕을 만드는 걸로 답을 대신하곤 잔디에 내려놨던 가방과 스피커를 챙기고 돌아와 다짜고짜 디바이스를 들이밀었다. 아마 번호를 찍으라는 것 같아보인다.

"디바이스 찍어! 후기 보낼테니까! "

징쨔 잘 되나 볼꺼다 모! 볼따구는 부루퉁했으나 눈만은 초롱초롱 밝았다. 진짜 보면 볼수록 화내는지 걍 툴툴대는지 모르겠다. 이쯤 되면 김리타가 김리타한게 아닐까 싶다.

356 리타주 (1493154E+5)

2018-05-30 (水) 00:11:55

겐주 레스로 막레 괜찮을까요(๑•̀ㅁ•́๑)✧??? 김리타 번호 받자마자 메렁하고 갈거같은데 간다간다숑간다~~~~ (????)

357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00:12:09

>>346 가능은 하지만 완전히 패시브형은 힘들 것 같고..(완전패시브형은 부활과 상처회복 등 외엔..) 그 뭐라고 해야하지요? 그것을 발현할 매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반지에 그 인챈트를 해두고 자리에 떨어뜨리서 하게 하는 방식이라던가..

일종의 전자적인 것을 착용(?) 해서 홀로그램을 미리 작성해두거나.. 하는 식으로요.

2턴..은.. 음.. 기본은 1턴이되. 따라한다가 성공할 시 2턴으로 하고, 나머지 한 턴은 가만히.. 정도려나요.
따라하기는 다이스로 성공률을 정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분신이 나타난 것만으로도 보스의 공격이 분산되거든요. 1에서 10을 굴려서 어느 정도 이상시(5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전 턴의 행동을 따라한다 식으로요.

358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00:12:27

다들 어서와요!

359 은 세하 - 진 (0303108E+5)

2018-05-30 (水) 00:13:17

"영웅인가. 아니면."

이상주의자인가. 자신의 적을 싫어하면서도 동정의 연민을 내비춘다. 모두를 구할 수 있을것이라는 이상주의적인 생각. 이성적으로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제국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런 이상적인 생각을 모두 버려야만 했으니까. 하지만, 감정적으로는 부럽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루지 못할 것을 그는 꿈꾸고 있으니. 부러움과 질투심인가? 내 자신을 돌아본다면 그런 생각일테지.

"그대를 처음보았을때, 그대는 두 가지를 양립할 수 있다 하였지."

용력과 정의. 이상과 신념. 두 가지를 양립할 수 있다는 것은 그대의 기준이었는가. 나는 능력과 검의 양립을 물었지만.

"지금보니 그대에게 해당하는 말이었군. 그대에게만."

360 겐 - 리타 (9830237E+5)

2018-05-30 (水) 00:16:45

"성공하면 밥사는거야?"

능글스럽게 웃으며 디바이스에 자신의 번호를 찍는다.
어, 이거 어쩌면 다른사람한테 처음 알려주는걸지도. 뭐, 완전 처음은 아니지만서도.

"서비스는 다 했으니 이제부터 도우미 '메디엔 겐'을 부르고자 하면 시급 동화 4개를 주신다면 언제든 가겠습니다?"

거짓말이지만. 역시 놀리는 재미가 있으니 농담이 멈춰지지를 않네.
하지만 오해가 길어지면 귀찮아지니까.

"농담이야. 너라면 공짜로 해줄 수 있다구?"

장난스럽게 웃으며 빚나는 송곳니를 보이며 말했다.
반짝.

361 프란츠주 (949267E+53)

2018-05-30 (水) 00:16:54

어.. 어머니;

전 이만 들어가 보겠습니다.. 주무시러 가시는 분들 모두 안녕히 주무시고 내일 뵈어요!

362 이아나주 (5546815E+5)

2018-05-30 (水) 00:16:57

[세이렌]

귀가 있고 제대로 들을 수 있는 자들에게 들리는 마성의 소리. 듣는 순간 자신보다 수치에서 앞서는 자들에겐 효과가 미비하나, 수치가 엇비슷하거나 낮은자가 이 소리를 들을 경우 그 소리에 흘리게 되어 대상에 대한 적의나 혐오가 반감되며 대상에 대한 호의적인 감정이 극되화 되어 홀리기가 가능해진다. 계속 듣다보면 정신적으로 위험하다.

.....이런 인첸트는 당연히 안되겟지?

이아나: 저거 아바돈이 아니라 대인용 같은데...?

363 겐 - 리타 (9830237E+5)

2018-05-30 (水) 00:17:05

>>356
고생하셨습니다!

364 헤일리주 (5469617E+6)

2018-05-30 (水) 00:21:15

프란츠주 잘 자여~~

365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00:23:13

가능은 하지만 아바돈에겐 효과가 거의 없...을 겁니다.(하급 아바돈 최저수치가 9nnn 이상 가량.)(완벽한 대인용) 하물며 인간도 정신력이 강하다면 반항 가능합니다.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정확히는 저런 종류의 정신을 움직이는 건 죄과반영이 조금 되는 종류라서..

...사실 저런 인챈트는 엄격한 관리하에 놓여져서 누가 몇 장을 썼는지 보고 꼬박꼬박 안하면 체포될 수 있습니다.. 이건 여제나. 왕이나 수장에게도 해당되는 사항.. 아니. 고위층이기에 더욱 엄격하게 적용됩니다..

366 이아나주 (5546815E+5)

2018-05-30 (水) 00:23:22

자러가는 사람들 잘자!

367 리타주 (1493154E+5)

2018-05-30 (水) 00:23:37

>>363 한살 꼬맹이 김리타의 버릇없음을 용서해주십쇼.....다음 일상때 참교육시키겠습니다 나이 듣는순간 반존대나올듯 ㅠ

368 리타주 (1493154E+5)

2018-05-30 (水) 00:24:02

프란츠주 안녕히 주무세요~~~~~~~

369 이아나주 (5546815E+5)

2018-05-30 (水) 00:25:08

>>365 호오오오....

쓰진 않을 거지만 무척 흥미롭네! 알려줘서 고마워!

370 리타주 (1493154E+5)

2018-05-30 (水) 00:26:01

얘 ㄹㅇ 키만 보고 동갑이겠거니 김칫국마시고있어서 나이 들으면 도게자부터 나갈거같애요 인정? 어 인정

371 (9830237E+5)

2018-05-30 (水) 00:26:57

>>367
겐은 별로 신경안쓸껄요ㅡ?

372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00:28:06

법정 관리 들어가는 인챈트는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정신에 조작을 가하는 인챈트
-부활
-저주 계열
-진실을 보는 계열.
-인간의 존재성을 흐트러뜨리는 계열
-그 외 등등

373 리타주 (1493154E+5)

2018-05-30 (水) 00:28:40

>>371 아쯤되면 대인배를 넘어선 겐인배.....겐 오빠 호칭을 기대해주십쇼 물론 나이 밝힘 전제 있음(´・ω・`);;;;;;

374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00:28:56

잘자요오.. 캡은.. 조금 관전잡담하다 자야게네요..

375 세하주 (0303108E+5)

2018-05-30 (水) 00:29:57

냠냠 야밤에 먹는 맛밤은... 살찌는 소리네요 쳇

376 진 - 세하 (2338909E+5)

2018-05-30 (水) 00:30:47

“영웅인가 아니면..?”
뒷말이 안 들렸다. 뭘 말하려 했는지 되말해 본다.

“영웅은... 뭔가 엄청난 일들을 하는 사람을 말하는거 아냐? 나는 그런 사람은 아닌데...”
이야기속에 나오는 영웅들. 그들은 재능있고 강하며 지혜롭고 누군가를 돕기위한 자들이다.
하지만 나는 그저...
“난 그냥 내 고향을 구하고 싶을 뿐이야.”

내 고향을. 내게 너무나 소중한 고향을.

그리곤 이어지는 말을 듣는다.
“응? 그랬지.”
나에게만..?

“그게 왜? 갑자기?”
나는 영문을 몰라 고개를 갸웃했다.

/저... 가야겠습니다...
2시간뒤에 올것같긴한데...

377 헤일리주 (5469617E+6)

2018-05-30 (水) 00:31:38

법정 관리 목록에 부활 있는거 보니까 생각났는데
헤일리가 얻은 맹세의 반지들 그냥 써도 될까요? 상관 없으려나?

378 세하주 (0303108E+5)

2018-05-30 (水) 00:33:13

그러면 킵할게요 진주! 나중에 뵈욧!

379 라야 (8213358E+5)

2018-05-30 (水) 00:35:32

[얼터에고]

액티브

매개체를 중심으로 생성되는, 시전자의 행동을 잠시동안 똑같이 따라하는 분신을 생성한다. 예를 들어서, 실드 부여를 생각하고 팀원들 위치에 매개채를 던져 실드 부여를 한다던지, 아니면 반구형 배리어를 분신과 함께 시전해 이중 배리어를 만든다던지. 이 따라하기는 1턴간 유지되며 별도의 다이스(4dF)를 굴려 결정한다. 체력은 본체의 절반, 위력도 본체의 절반이다. 분신의 형태는 표면에 스파크가 흐르는 반투명한 본체의 홀로그램.

다이스 예시

.dice -1 1. = 1
.dice -1 1. = -1
.dice -1 1. = 0
.dice -1 1. = -1
합계 1이상일시 1턴 추가

380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00:35:41

그건 그냥 써도 됩니다.

법정 관리 중에 가장 느슨한 게 부활이기도 하고요.. 다만 기끔 그런 소문이 돌긴 하지요. 부활로 부활하는 건 조금...

381 진주 (2338909E+5)

2018-05-30 (水) 00:36:41

앗 아니다 계속 할수 있을듯.

382 라야 (8213358E+5)

2018-05-30 (水) 00:40:15

얼터에고의 매개체는 라야가 목에 걸고있는 파랗고 투명한 보석이 달린 펜듈럼 목걸이가 될 것 같아!

383 헤일리주 (5469617E+6)

2018-05-30 (水) 00:41:31

부활로 부활하는 건 조금..뭐죠...?
하지만 헤일리는 딱히 개의치 않을 듯~(헤일리:어차피 괴물인 걸. 나는.)

384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00:41:39

>>379 음...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만 1턴 더 유지시에는 행동은 하지 않는.. 방패막이스러운 게 될 것 같은데 괜찮으신가요?

385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00:42:28

앗. 뭏어보지 않았네요. 반영구적인 인챈트인가요? 아니면 스크롤인가요?(갸웃)

386 라야 (8213358E+5)

2018-05-30 (水) 00:44:43

>>384 응 괜찮아! 어그로 끌리는 역할하고 실드 뿌려줬으면 분신으로서 자기 할일은 다한거니까!

387 은 세하 - 진 (0303108E+5)

2018-05-30 (水) 00:44:56

"영웅은 위대하지않다. 그들이 위대하다고 느껴지는 것은 추앙받기 때문이다."

그에게 있어 영웅이라 함은 위대한 업적의 소유자임과 동시에 추앙받는 존재. 그런존재인가.

"사람은 멋대로 구해진다. 그리고 자의로 몰락하지."

"나는 할 수 없다. 그대는 가능하다. 생각의 차이다."

//그럼 계속!

388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00:47:27

>>383 부활을 시전할 때. 일정 시간 이상 지난 뒤 부활시키면, 그 자는 이미 책이 불타버렸기 때문에 상당히 고통스러운 일생을 보내게 됩니다... 라고 언론 플레이가 있었습니다.

고통스러운 건 맞지만. 다만.. 운명을 비틀 수 있는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389 진 - 세하 (2338909E+5)

2018-05-30 (水) 00:54:26

“그런건가?”
영웅이 위대한건 추앙받기 때문.
“하긴 영웅이 있는건 도와야할사람이 있기 때문이니까. 그런뜻인가?”
도울 사람이 없다면 영웅도 필요없고 있지도 않겠지?

그리곤 세하는 계속해서 뭔가 의미있는듯 알수 없는것을 말해온다.
멋대로 구해지고 자의로 몰락?
세하는 못하고 나는 가능한것?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거야?”
하고 물어봤다. 처음 질문에서부터 뭔가. 내게 알고 싶은게 있는듯.

390 헤일리주 (5469617E+6)

2018-05-30 (水) 00:55:39

>>388 곶통...아.... 운명을 비튼다는 건 어떤식이에요? 이미 지나온 시간을 비틀 수는 없지 않나요?

391 이아나주 (5546815E+5)

2018-05-30 (水) 00:56:00

>>388 신기하고도 놀라운 부활의 세계를 본 기분이야!

392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01:02:17

이미 지나온 시간을 비틀 수는 없죠. 그건 칼라미티와 리그트의 영역이니까요.

하지만 인간의 운명을 고정시킨 책이 불타 없어졌으므로, 주위 사람들의 책에 써진 운명과는 다르게 나아가는 경우가 있고.. 그런 경우에 본래는 몰락할 인믈이 몰락하지 않거나.. 몰락할 이가 아닌데 몰락하는 경우 등등이 있지요..

하지만 그 대가로 일종의 저주를 받게 됩니다.. 운명을 본의 아니더라도 필연적으로 비틀게 되고, 그래서 저주를 받아. 인생이 고달퍼지죠..

393 은 세하 - 진 (0303108E+5)

2018-05-30 (水) 01:06:14

"알아듣지 못하니 간단하게 말하지. 나는 그대와 같은 이상주의자가 아니라는 것이네."

나는 현실주의자다. 내 계획과 내 가족을 위해서라면 내 팔 한두개 정도는 자를 수 있고 내가 원하는 것이 있다면 고민끝에 내 동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지나치게 이성적인.... 사람이었으면 하지만.

"이상의 유무는 굉장한 차이가 있지. 누군가를 위해서 눈물을 흘릴 수 있다는 것이니."

나는, 그렇기에.

"그대에게는 돌려 말하는 것은 좋지 않겠지. 결론적으로, 그대가 부럽다는 것이다."

394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01:07:47

으으... 캡은 이만 자러 가볼게요... 흐늘거려어.... 다들 잘자요...

395 헤일리주 (5469617E+6)

2018-05-30 (水) 01:07:54

>>392 ㄷㄷㄷㄷㄷ.....부활이 필요하면 재깍재깍 해야겠네요!! (메모)(별표백개)

396 이아나주 (5546815E+5)

2018-05-30 (水) 01:08:02

>>392 왠지 그런 설명을 들으니 예전에 모 도플갱어를 소재로 한 만화가 떠올라서 재미있네...!

도플갱어가 만날시 처음에 둘중 하나가 죽지 않으면 죽어야 하는 사람은 원래 죽어야 했기 때문에 남은 인생이 모두 비플어지고 주변사람이랑 자기 자신이 심각하게 불행해진다고 했던 설명이 있었거든.

397 헤일리주 (5469617E+6)

2018-05-30 (水) 01:08:34

잘자요 캡틴~~
저도 이만 슬슬....

398 세하주 (0303108E+5)

2018-05-30 (水) 01:10:17

모두 잘가욧!

399 개인 이벤트 레이드 보상용 인챈트 (8213358E+5)

2018-05-30 (水) 01:10:47

[ 바람의 낙인 / 칼바람 ]

[ 너희 인간, 원한다, 죽음을! ] -매정한 스카기아

패시브 타입.

공격이 명중하면 우뢰의 낙인 디버프를 피격 대상에게 남긴다. 디버프의 갯수가 4개가 되면, 그 대상을 날카로운
바람으로 감싸 1턴동안 행동불가로 만든다. 쿨타임 칼바람 발동 후부터 2턴.

[ 운명 ]

[ 세르딘... 거기는 어때. ] -비구름의 에르넨

일회성.

이 인챈트 또는 인챈팅된 촉매를 들고 있는 소유자는 죽음에 이르는 공격을 받으면 그 공격을 무효화하고, 소유자는 3턴동안 행동불가 및 무적 상태가 된다. 이때의 모습은 물의 구체 안에서 편안히 잠든 모습이며, 구체 안에 있는 동안 모든 부상과 상처를 회복하고 구체 밖으로 나온다. 이 인챈트는 발동과 동시에 촉매와 함께 소멸된다.

[ 파도의 자장가 ]

[ 세르딘... 언제까지나 널 기억할게. ] - 푸른 하늘의 지배자 비스마르크

충전식 액티브.

소유자가 공격, 방어, 회복 등 어떠한 행동을 할 때마다 5~10의 다이스를 굴려 총 50의 게이지가 채워지면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게이지가 50이 되면 게이지를 모두 소모해 세 가지 풍경중 하나를 이 세상 위에 잠시나마 덧씌웁니다.

< 여름 밤하늘의 풍경 >
세상은 비스마르크의 눈으로 보았던 별이 가득한 하늘의 풍경으로 뒤덮혔습니다. 시전자의 아군의 체력을 5턴에 걸쳐 회복시키며, 모두 합해 아군 최대체력의 절반만큼 회복시킵니다.

< 가을 새벽하늘의 풍경 >
세르딘과 에르넨, 둘과 함께 보았던 아름다운 가을의 일출이 덧씌워집니다. 5턴동안 자신의 M/A 수치의 25%만큼 아군의 M/A수치를 늘려주며, 마지막 턴에는 아군 전체가 다이스를 굴려 1번의 추가행동을 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 겨울 아침하늘의 풍경 >
세르딘이 세상을 떠난 다음날, 슬픔과 비통으로 가득찬 눈내리는 겨울날의 풍경으로 뒤덮혔습니다. 주변의 모든 적대적인 것들이 얼어 5턴 뒤에 완전히 얼어 붙습니다. 얼어붙은 적대적인 것들은 2턴간 행동불가 상태에 걸립니다. 허나 이 풍경도, 당시에 비스마르크가 느꼈던 감정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지요.

400 이아나주 (5546815E+5)

2018-05-30 (水) 01:14:48

다들 잘가!

>>399 오옷... 오오오...

401 진 - 세하 (2338909E+5)

2018-05-30 (水) 01:19:28

내가 부럽다.
이런 말을 들으니 뭔가 미묘했다.
가끔 내 몸이 부럽다니 키가 큰게 부럽다니 등.

그런데 이런것은 뭔가 다른 느낌이다.
“음.”
잠시 하늘을 쳐다보며 조용히 있었다. 하늘이 조금씩 더 밝아진다.

“그건 굉장히 유감인거 같네.”
원하는 이상을 펼칠수 없다는건 그만큼 자신의 현실이 무겁다는거니까.
“너도 네 자신이 부족한것에 뼈저리게 힘들어 하고 있는거구나. 그렇지?”

몸을 숙여 턱을 괴었다.
그렇지 않은가? 아마 그런 느낌이 세하에게 느껴진다.

“너는 너가 할수 없는일에 자신의 부족한 능력을 비참히 여기는거지. 그래서 자신이 생각하는것을 억누르고 자신의 마음에 손해 볼수 밖에 없는거야.”

402 은 세하 - 진 (0303108E+5)

2018-05-30 (水) 01:38:48

"손해에는 익숙하지 않다. 그렇게 자라왔으니. 다만, 나는 태생적으로 불가능하기에."

제국의, 방계의 후손으로써 나만의 이득을 취하기에는 너무 자랐으니까.

"나는 냉정하게 자라기를 바랬고 그렇게 자라왔다. 능력의 부족이라? 그럴 수 있지."

나는 그럴만한 사람이 못되니까. 그릇이 작음에 한탄하는 소년일뿐이다.

"그대. 한 가지 거래를 하지."

이 사람이라면, 믿어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내 계획에 동참하겠는가?"

403 진 - 세하 (2338909E+5)

2018-05-30 (水) 01:45:25

어떻게 그렇게 생각하느냐? 라고 묻는다면 간단했다.
왜냐면 내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기때문이다.
나는 내가 언제나 부족함을 느끼고. 내 부족함에 비참함을 느낀다.

나와 많이 다른 사람임에도 나는 이 사람에게 비슷한 무언가를 느꼈다.

똑같이 힘이 필요한것이다.
“계획?”

어떤 계획인거지?
나는 이 사람, 세하에 대해 아는것이 없다.
아마 세하도 내게 대해서는 더욱 그렇겠지.
아니면... 아까의 대화로도 충분 하단건가.

404 은 세하 - 진 (0303108E+5)

2018-05-30 (水) 01:46:53

"나는 힘이 필요하다. 나를 믿어주고 나의 명에 움직일 힘을."

그것이 그대다. 자세한 것은 나중에 알려주는 것이 좋을테지.

"그대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외면하지 않겠지. 나는 그것을 이용할 것이고."

이것이 나. 은 세하의 방법이다.

"도와주게. 나를."

405 진 - 세하 (2338909E+5)

2018-05-30 (水) 01:59:06

“... 그것 참 뻔뻔한데.”
벤치에서 벌떡 일어나 심호흡인지 한숨인지 알수 없는것을 내쉬었다.
참으로 근거 없는 말에 그저 도와 달라는 말이다.

그래도 그저 손을 놔버릴수는 없다. 바보같이.
“도와줄게. 뻔뻔한 녀석.”
내 뒷목을 머쩍게 쓰다듬으며 말했다.

“다만 지금부터 라고 한다면.. 그게 좀 긴 계획이면 어렵다.”

“나는 가까운 시일내에 고향에 돌아가봐야되서. 만약 내가 고향에서 돌아온다면... 그때 확실히 도와주겠어.”

406 진주 (2338909E+5)

2018-05-30 (水) 01:59:30

으윽 세하가 호구 하나 잡았다...

407 은 세하 - 진 (0303108E+5)

2018-05-30 (水) 02:11:10

"그대가 고향에 다녀와서, 그 이후부터 시작할 계획이니 쓸데없는 기우는 삼가게."

그대는 어쩔 수 없이 나를 돕겠지. 그대는 그런 사람이니까. 나는 이기적인 사람이기에, 그대를 이용하려는 것이고.

"그대와 그대의 민족이 좋아할 수 있겠지. 하지만, 그만큼 위험할 수도 있기에."

발을 뺀다면 지금이 기회라고 말하려다 참았다. 그것은 자충수로 이어질 수 있다.

"그대. 잘 부탁하네."

/졸려욧... 막레부탁요...

408 진 - 세하 (2338909E+5)

2018-05-30 (水) 02:19:17

“그렇게 말한다면. 알겠어.”
언질을 잡혔다 라는게 이런건가.
나는 도울려고 마음을 먹을수밖에 없었다.

“다만 그 계획때문에 내 고향을 어지럽히게 한다면.”
“그 대가를 치르게 할거다.”

하고 잠시 목소리를 낮게 깔고 말했다.

“그래. 그럼 가보겠어.”
어떤 녀석인지 알지도 못하는 녀석에게 뭔가 도움. 부탁을 들은거 같다.
기묘한 인연이다.

아. 해가 뜬다. 아침이 시작된건가.
/수고했어요! 잘자요!

409 루이주 (9976453E+5)

2018-05-30 (水) 02:59:24

조용한 새벽에 갱신합니다.이래저래 힘겨운 하루였네요 ㅠ...

410 이아나주 (9652323E+5)

2018-05-30 (水) 03:04:25

수고했어 세하주랑 진주!

저런 수고했어 루이주...!

411 루이주 (9976453E+5)

2018-05-30 (水) 03:06:56

앗 아무도 없을줄 알고 조심스레 올렸는데 계실줄은 몰랐네요..!이아나주 안녕 ><..늦었는데 안 주무세요?

412 이아나주 (9652323E+5)

2018-05-30 (水) 03:50:25

사실 새벽이 가장 짱짱한 작업물이 나와서 공모전 준비중이거든.... 그래서 늘 이시간에 깨어있어. 루이주는 괜찮아?

413 루이주 (3306829E+5)

2018-05-30 (水) 04:01:16

공모전이라..그림 공모전 같은건가요..?음 가장 작업효율이 좋을때 작업하는건 당연하긴 하지만 새벽이라서 피곤하실것 같아요 ㄷㄷ.
음음 제 걱정은 않으셔도 괜찮아요. :)

414 이아나주 (9652323E+5)

2018-05-30 (水) 04:21:49

>>413 최대한 살아서 움직이는 생물체의 기척이 안들리는게 집중도와 연결되서...(동물 짖는 소리나 차가 빵빵거리는 소리는 괜찮은 사람)

음음 자세한건 본인인증감이라 말 못하지만 그래도 걱정해줘서 고마워! 루이주도 멀쩡하다니 다행이네...

415 루이주 (8530564E+5)

2018-05-30 (水) 04:35:33

오호랏....그렇군요.저는 차 빵빵거리면 집중 엄청 안되던데 ㅋ...머 아무튼 그런 기척이 안 들리는 시간대라면 늦은 밤이나 새벽밖에 없긴 하죠..
ㅎ..여튼 드디어 집 왔네요!역시 뭐니뭐니해도 집이 제일 좋은거같아요...

416 이아나주 (9652323E+5)

2018-05-30 (水) 04:43:06

사실 그래서 사람소리가 특히 많이나면 아예 작업에 손도 못대버리는 덕에 작업속도는 무우척 느려ㅡ... 집에 코골이가 심한 분이 많거든.

지금 도착?! 굉장히 늦은 귀가네.... 정말로 수고했어!!! 들어가면 푹 쉬어 루이주!

417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09:12:17

졸려....(털석)
갱신이에요~

418 헤일리 미뉴엣 (8253217E+6)

2018-05-30 (水) 10:00:53

"잠..."
"못 잤어..."

원치 않은 불면 탓에 뜬 눈으로 밤을 샌 오전 10시.

419 비류주 (2784164E+5)

2018-05-30 (水) 11:15:03

어윽 죽겠다.... 갱신! 아침부터 엄청시리 바쁘네

420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11:30:19

안녕이에요 비류주~

421 진주 (2338909E+5)

2018-05-30 (水) 11:30:39

갱신!
세하녀석... 약았어..!

422 진주 (2338909E+5)

2018-05-30 (水) 11:30:59

헤일리주 안녕!

423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11:35:11

진주도 안녕이에요~~

424 비류주 (2784164E+5)

2018-05-30 (水) 11:52:50

헤일리주 진주 안녕!

425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11:53:54

로라시아(Laurasia)
-상급 아바돈 Type-M...이긴 하지만 인간 기준에서 대부분 그런 타입으로 보인 것 뿐 성별같은 건 별로 상관없다고 한다.
-본래는 텐게르님과 가까운 존재였으나. 변화한 이후 칼라미티와 속성적으로 가까워졌다고.
-풍요적인 면이 아직도 남아 있어서 처자던 곳에 보물과 산물이 꽤 있다.
-다만 현재는 풍요보다는 멸망에 신경쓰고 있기에 별로 신경 안 쓰고 있다.
-그녀를 애매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여러 오염 때문에 맛이 가버렸다. 인간 기준에서는 긴 시간동안은 좀 제정신이었던 적 있었지만..
-본체는 생각보다.. 라고.
-깋

426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11:54:31

앍. 중도작성... 다들 안녕하세요오..

-기회가 가장 적절한 시기를 받았기에 행한다.

427 유현주 (2129574E+6)

2018-05-30 (水) 12:05:20

흐음 허어

428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12:08:56

어서와요 유현주우..

.dice 1 5. = 5
1.진단
2.질문
3.꿈
4.꺼져
5.이벤 첫문장이나 미리써라 이 사악한 놈

429 유현주 (2129574E+6)

2018-05-30 (水) 12:18:42

유현이 과연 그분을 만날수있을까

430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12:23:05

글쎄요.. 그분이나 다른 분을 만날 기회 자체가 아예 없는 건 아니니...까요?

어떤 성지같은데 갔다가 우물 속 항아리에 빠지면 만날 수 있을지도요?(농담)

431 비류주 (2784164E+5)

2018-05-30 (水) 12:25:09

캡이랑 유현주 어서오고.
이벤트 첫문장~~

432 유현주 (2129574E+6)

2018-05-30 (水) 12:27:08

성지->수학여행

음?

433 비류주 (2784164E+5)

2018-05-30 (水) 12:33:57

음????

아무튼 나는 나중에 다시 올게. 정신없어라..

434 라야 (7580676E+5)

2018-05-30 (水) 12:44:20

점심갱신!

캡틴 임시어장 잠시 와줄수 있어?

435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13:00:42

.dice 1 5. = 5

1 독백?
2 ㄴㄴ
3 진단
4 ㄴㄴㄴㄴ
5 정리

436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13:01:37

다갓 일하기 싫져 그쳐?
거슬러주마 다갓! (??????)

437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13:12:07

헤일리 미뉴엣는/은 카드를 섞고 한 장을 뽑았다...

"호오... 이건 광대 카드로군. 거기에 역위치. 이건 경솔하고 어리석은 모습을 가리키지. 모든 걸 이해하는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게 될테지."

아, 어느새 점술가가 사라졌다.
당신 손에 카드만이 남아있었다.
https://kr.shindanmaker.com/767815

만나기만 할 거 같은데요 진단님...

고양이 헤일리 미뉴엣
품종〃메인쿤

https://kr.shindanmaker.com/chart/763460-6a8950c48617f0fbf59e8aa65ae6207511538368

메인쿤 헤일리 미뉴엣의 버릇은 하루 10시간을 자는 것이며, 가장 좋아하는 간식은 져키입니다.
#고양이가_되었어요
https://kr.shindanmaker.com/763460

금색? 눈인거는 반영됬네요

[헤일리 미뉴엣]님을 위하여, 오늘의 문장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이를 본 적이 없다. 그대만큼 나를 서럽게 한 이도 없다. 그대 생각을 하면 내가 꼭 울게된다.
#당신을위한문장
https://kr.shindanmaker.com/730771

ㅇㅇㅇㅇㅇㅇㅇ

헤일리 미뉴엣은(는) 전당포의 주인으로 피를 무서워하며, 상점가의 주민들 사이에서는 보통 ‘구원자’(으)로 통합니다.
#밤의_골목은_때때로
https://kr.shindanmaker.com/564694

구원하는 걸까요 (머엉)

광물명 : 헤일리 미뉴엣
색상 계열 : 광택 없는 바다색
경도(단단함) : 9
인도(파괴 저항도) : 5
특성 : 보는 각도에 따라 색이 달라진다
가지면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어준다는 말이 있다.
https://kr.shindanmaker.com/761438

딴딴하고 파랑파랑해!

헤일리 미뉴엣님은 죽을 듯 힘든 짝사랑을 하게됩니다.
#당신의_사랑방식
https://kr.shindanmaker.com/786044

맞는 듯 아닌 듯 미묘~

438 이아나주 (0277761E+5)

2018-05-30 (水) 13:36:46

[이아나온]님을 위하여, 오늘의 문장

이렇게라도 네 얼굴을 다시 보고 싶었다.
#당신을위한문장
https://kr.shindanmaker.com/730771

...왠지 이아나의 비설님이 흑화해서 다시 나타나면 생성될 대사인데...

439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13:42:10

왠지 얀얀한 대사네요 이아나..!

440 비류주 (2784164E+5)

2018-05-30 (水) 13:48:07

[비류 월야 일카이]님을 위하여, 오늘의 문장

모든 것에는 금이 가있다. 빛은 거기로 들어온다.
#당신을위한문장
https://kr.shindanmaker.com/730771

※번외
[혜연 명월 일카이]님을 위하여, 오늘의 문장

너와 함께한 모든 순간이 추억이었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청춘이었다. 한참 너를 사랑하다 이제야 끝낸다. 참으로 긴긴 사랑이었다.
#당신을위한문장
https://kr.shindanmaker.com/730771

혜연아, 너 혹시 비류를 네 손으로 끝내려고....? 야 그거 루트C....(읍읍)

441 메디엔 겐 - 습격 (9830237E+5)

2018-05-30 (水) 13:49:12

상인이라는 직업은 항상 누군가에게 미움받는다. 그 점은 항상 상정하고있었으며 그렇기에 나도 행동을 조심하고있다.
그것은 다른 상인도 마찬가지다. 특히, 매번 장소를 옮기는 행상인이라면 당연하다. 언제 배에 칼이 들어올지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이건 이상하다. 나는 저 사람들을 본 적도 없고 그렇다고 용병을 고용해서 죽일정도로 나쁜 일은 안했다고 생각한다.

"움직임도 조직적이야."

행상인 나부랭이가 그런걸 어떻게 알겠느냐마는 길거리에서 보이는 양아치와는 전혀 다른 움직임이었다.
젠장, 이대로 잡힐 수는 없다. 도망치기 위해 적재화물도 전부 다 버렸단 말이다..! 남은건 이제 현금뿐.
이제 이 말조차 죽으면...

"젠장. 젠장.. 젠장! 내가 뭘 했다고 이러는거야! 웃기지말라고!"

그래도 비싼 말을 산것은 다행이라고 생각된다. 생각이상으로 잘 뛰어주고있다.
아니, 살기위한 발악일지도. 그만큼 지금 뒤에서 달려오는 사람들은 위협적이다.

슉!ㅡ

화살이 날아와 나무로 만들어진 수레를 관통한다.
죽고싶지않아. 죽고싶지않다고! 만나자마자 뭐냐고! 적어도 물건이나 놓고 가라는 말이라도 하란말이다!

"뛰어! 로렌스, 나중에 뭐든 먹여줄테니 뛰라고!"

생각해보면 오늘 일진이 사나웠다. 뭔가 오늘따라 뒤통수가 따끔하기도 했고, 평소에 거들떠보지도 않던 교역소 사람들이 나를 부르고있었다.
고작해야 마차 하나 몰고다니는 행상인을 여러 사람이 갑자기 찾는다고? 말도안됀다. 무언가가 잘못되어있어.

"....!"

히힝!!

"뭐!?"

말이 울부짖는 소리가 들렸고, 나도 모르는사이 몸은 붕ㅡ 떠 있었다.
그래. 멍청하게도 로렌스, 나의 애마는 절벽을 향했다. 아, 더 비싼 말로 살껄.
점점씩 떨어진다. 낙하한다. 수영 한번도 해 본적이 없는데. 큰일이네.

"으아아아아아아아아!!"

떨어진다. 떨어진다! 죽는다, 죽는다고! 두고봐라 빌어먹을놈들!
여기서 살아남으면! 어떻게든 찾아내서 죽여버릴거야!

442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13:51:59

비류와 혜연 문장 상태가....?! (동공지진)

겐은 또 뭘 잘못한건가요 (우사미눈) <■>ㅅ<■>

443 메디엔 겐 (9830237E+5)

2018-05-30 (水) 13:52:08

갱신합니닷! 심심해서 적어봤어요!

444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13:53:18

어서와요 겐주~

445 메디엔 겐 (9830237E+5)

2018-05-30 (水) 13:54:11

거짓말쟁이 겐의 거짓말을 간파할 수 있는 힌트가 있습니다! 뭐.. 그런건 항상 있기야 하지만요!

446 겐주 (9830237E+5)

2018-05-30 (水) 13:59:11

아, 헤일리주 안녕하세요!

447 이아나주 (3181424E+5)

2018-05-30 (水) 14:06:16

>>425 오오... 보물 캐광을 하고 싶지만 이아나는 차마 그럴 간이 안되겟지.... (씁쓸)

본체가 의외로.... 라니 궁금해진다!

448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14:07:27

개앵신합니다아.. 다들 리하이예요.. 반깁스한 상태로 내일 나간다니. 뭔가 이상해! 이긴 하지만. 뭐 어때요.

정작 앉은 자리에서는 풀고 있을 텐데.(타협봄)

449 비류주 (4344443E+5)

2018-05-30 (水) 14:08:01

겐의 거짓말 간파... 겐은 양치기 소년인가?
비류와 혜연이의 문장 상태는 나도 돌려놓고 좀 놀랐구!

두어시간 뒤에봐 모두!ㅠ^ㅠ

450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14:08:22

어서와요 캡틴~ 근데 다쳤어요?! 반깁스라니... ;ㅁ;

451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14:09:01

다녀와요 비류주~ 이따 봐요~~

452 이아나주 (3181424E+5)

2018-05-30 (水) 14:10:00

겐주 비류주 어서와!

왠지 겐의 독백에서 거친 모험을 하는 사람들 특유의 모래와 물냄새가 나는 것 것 같아!

453 이아나주 (3181424E+5)

2018-05-30 (水) 14:10:48

앗 다녀와 비류주!

캡?! 깁스라니.... 설마 어디 부러진거야?!

454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14:11:16

그저께 우드득하고 삐었거든요.. 어제 반깁스 하고 많이 졸렸는지 자버렸더라고요...

다들 어서와요! 비류주는 다녀오시고요..

일을 하다 보니 드문드문일지도요!

455 이아나주 (3181424E+5)

2018-05-30 (水) 14:13:11

>>454 어 그럼 인대쪽이구나...

약 꼭꼭 잘 챙겨먹구 조심조심 다녀서 빨리 낫길 바래!

456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14:13:51

아이고;;;;; 조심 좀 하져 캡틴... 그래도 부러진게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그나마..

457 겐주 (9830237E+5)

2018-05-30 (水) 14:17:18

빨리낫기를..!

458 세하주 (0303108E+5)

2018-05-30 (水) 14:17:18

[은 세하]님을 위하여, 오늘의 문장

우리의 꼬인 관계도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당신을위한문장
https://kr.shindanmaker.com/730771

[은 아현]님을 위하여, 오늘의 문장

너를 없애버리고 싶을 만큼의 증오.
나를 죽이고 싶을 만큼의 그리움.

#당신을위한문장
https://kr.shindanmaker.com/730771

비설약간 및 갱신! 아현은 아명이야! 놀랍도록 어울린다....

459 세하주 (0303108E+5)

2018-05-30 (水) 14:17:34

캡 괜찮아? 다치디마 ㅜㅜ

460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14:19:28

오호? 세하의 문장들은 뭔가 의미심장하네요~ 그보다 아현이라니! 귀엽잖아?!
어서와요 세하주~

461 겐주 (9830237E+5)

2018-05-30 (水) 14:21:20

>>452
엌, 감사합니닷! 하지만 겐의 모든 말에서 그게 느껴지지는 않을거에요!

462 이아나주 (3181424E+5)

2018-05-30 (水) 14:55:21

세하주 어서와!

...아현이라... 굉장히 예쁜 발음이네? 그나저나 문장들이 무서워!

463 세하주 (0303108E+5)

2018-05-30 (水) 14:55:49

이아나주 안냥! 비설이랑 너무 비슷해서 소름이야! 이거 눈팅하는거같어...

464 이아나주 (3181424E+5)

2018-05-30 (水) 14:59:04

아 맞아 그럴때 가끔 엄청난 기분이지...ㅋㅋㅋㅋ (그래서 처음에 그냥 돌렸다가 엄청 맞아떨어지는게 나와서 화면캡쳐로 저장만 해둔 사람)

465 세하주 (0303108E+5)

2018-05-30 (水) 15:00:21

무서운 사이트..!

466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15:07:56

사실 다갓과 진단은 뒤에 고성능 AI가 있어서 우리를 농락하는 거라고 합니ㄷ(입막)

467 이아나주 (3181424E+5)

2018-05-30 (水) 15:23:13

그런 음모가...!!!

468 유현주 (2129574E+6)

2018-05-30 (水) 15:34:46

[은 유현]님을 위하여, 오늘의 문장

어떤 사람이 나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으면 그 사람을 무서워하게 돼. 나에대한 무슨 권력 같은 게 그 사람에게 생기는 거야.
#당신을위한문장
https://kr.shindanmaker.com/730771

469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15:36:22

아닛 또 의미심장한 문장이!!
유현주 어서와요~~

470 겐주 (9830237E+5)

2018-05-30 (水) 15:37:48

[메디엔 겐]님을 위하여, 오늘의 문장

나는 어디든지 갈 수 있지만 아무 데도 가지 않아요.
#당신을위한문장
https://kr.shindanmaker.com/730771

471 루이주 (8530564E+5)

2018-05-30 (水) 15:44:31

갱신~

472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15:54:08

루이주 어서와요~

473 비류주 (2784164E+5)

2018-05-30 (水) 15:56:56

귀가중....다들 안녕안녕...! 조금 있다가 봐!

474 루이주 (8530564E+5)

2018-05-30 (水) 15:59:42

헤일리주 비류주 안녕~오늘 넘 더운거같아요..이런날 설빙먹으면 딱인데..ㅎ

475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16:02:49

헐 설빙 ㅠㅠㅠ.......설빙 딸기빙수 진짜 진리인데....(하지만 잔업이다)(유-감)

비류주 조심해서 귀가하구~
연성하고 싶은데 손이 안 따라주네요. 주거라 내 손...

476 루이주 (8530564E+5)

2018-05-30 (水) 16:10:07

그죠그죠~딸기빙수도 맛나지만 개인적으로는 초코브라우니 좋아헤요♡완전 달달해..

477 비류주 (1634068E+5)

2018-05-30 (水) 16:12:34

음.. 음음음.. 일단 리갱~~ 이런 날에는 설빙이 최고지~~

그늘에 있으면 조금 시원하기는 한데 햇빛은 쨍쨍하네. ;ㅅ; 독백이나 써볼까...... (뒹구르르)

478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16:12:49

앗앗 초코 브라우니도 좋죠! 가끔 단거 땡길 때 혼자 하나 다 먹으면(먹보;;;) 세상 행복....!

479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16:15:32

독!!백!!!

480 비류주 (1634068E+5)

2018-05-30 (水) 16:17:47

죠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죸ㅋㅋㅋㅋㅋ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481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16:21:04

(뿌-듯)(의기양양)(후훗!)

482 루이주 (8530564E+5)

2018-05-30 (水) 16:21:06

비류주 다시 어서오셔요~독백 기대합니다!

>>478
ㅋㅋ원래 설빙은 혼자 뚝딱하는거랬어요!(아니다)이야기하다 보니까 정말로 넘넘 땡기네요~사먹어버릴까?

483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16:25:22

>>482 원래 뭐든 당길 때 먹어야하는거에요~ 사먹어버리는거에요!(속닥)

484 이아나주 (3181424E+5)

2018-05-30 (水) 16:27:34


핡... 이아나 목떡 찾으려고 유튜브 돌아다니다가 이아나 오라버니 목떡을 찾아버렸다........


여담이지만 이아나가 하는 오빠 이안에 대한 평가:

"욕하는 거 좀 줄이고 욱하는 것만 줄여도 정말 좋을텐데... 인기도 많은 사람이 애인없는 이유는 다 있단말이죠."

485 루이주 (8530564E+5)

2018-05-30 (水) 16:28:10

>>483
흐윽 그렇게 말씀하시니 설빙의 유혹을 더더욱 떨쳐버릴수 없게 되었어요 ㅠ..혼자 가서 날름 사먹고 와야겠네요..!

486 이아나주 (3181424E+5)

2018-05-30 (水) 16:29:45

설빙... 작년부터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매번 가려고만 하면 독한 감기가 되서 한 번도 가지 못 했는데!!!!

딸기빙수 굳굳bbbbb >ㅅ<b!

487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16:32:50

>>484 오오!! 이안 ㅋㅋㅋㅋㅋ 이안과도 돌려볼 수 있으면 어떨까 싶네요 ㅋㅋㅋ

>>485 가는거에요! 어예!

488 루이주 (8530564E+5)

2018-05-30 (水) 16:33:46

이아나주 어서오셔요~음음 그렇다면 간단히 샤워 하고서 다녀와야겠네요..이따 뵈어요~

489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16:35:29

다녀와요 루이주~

490 이아나주 (3181424E+5)

2018-05-30 (水) 16:36:54

>>487 헤일리급의 까칠함+본인의 강력한 4차원끼+남 곤린한거 보면 재미있어 하는 나쁜 면모+남매가 쌍으로 넘쳐 흐르는 음악적인 재능 대략 생각나는 아이는 이런 아이지만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재미있겟다

491 이아나주 (3181424E+5)

2018-05-30 (水) 16:37:25

>>490 +가족애!

다녀와 루이주!

492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16:43:55

>>490 어떤 의미로 엄청나다...?! 헤일리와 만나면 대화가 온통 독설과 팩폭(그리고 약간의 4차원)으로만 이루어질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493 오래되지 않은 이야기 (1634068E+5)

2018-05-30 (水) 16:47:33

이것은 딸을 딸로 부르지 않았던 어떤 아버지의, 아버지를 폐하로 지칭하던 어떤 부녀의 이야기.

푸른빛이 감도는 새하얀 머리카락은 암브리시오 국가의 왕족들이 가진 특징이였다. 세월을 고스란히 담은, 아니 그보다 더 지쳐있는 왕이 어둠 속으로 녹아들어 있다가 모습을 드러내는 이의 모습에 취침주를 따르며 시중을 들고 있던 시녀들을 향해 손짓을 했다. 시녀들은 어둠 속에서 나타난 이의 등장에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왕의 손짓에 취침주를 내려놓고 일사분란하게 왕의 침실에서 빠져나갔다.

"월야."

뿔달린 늑대 형상의 가면을 쓴 이가 왕의 목소리에 천천히 허리를 숙여 정중하고 깍듯한 인사를 건넬 뿐 그 어떤 말도 꺼내지 않았다. 왕은 뿔달린 늑대 형상을 띈 가면을 쓴 이의 모습을 바라보다가 유일하게 드러나는 입매가 단단하게 다물어져 있는 것을 보고는 직접 비어버린 잔에 술을 따르면서 입을 열었다. 무겁고, 진중한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가면을 벗거라."

침묵.
그저, 입매를 비틀어 거센 파도에 이지러지는 달빛처럼 일그러진 미소를 지어보이던 이가 왕의 말에 그제야 굳게 다물어져 있던 입술을 연다.

"거부하겠습니다."
"명령이다."
"제 주인은 왕녀님 뿐입니다. 폐하."
"왕녀보다 더 위에 있는 이가 짐인데, 명을 거부하겠다는 것이냐."

따르겠습니다. 비틀린 미소를 지어보인 뒤, 작게 중얼거리던 목소리가 사라지고 잠시 옷자락이 스치는 소리와 함께, 쇠와 쇠가 부딪히는 소리가 이어지더니 눈가를 덮는 가면을 잡아 올려 벗은 이가 다시금 왕을 향해 허리를 숙였다.

"월야(月夜)가 명을 받듭니다. 부디 노여움을 푸소서."

왕은 가면을 벗고 드러난 이의 얼굴을 차마 정면으로 바라보지 못했다. 월야 또한 자신을 바라보지 않는 왕의 모습에 신경을 쓰지 않았다. 같은 빛깔을 띄고 있는 머리카락이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다의 소금기를 잔뜩 머금은 눅눅한 바람에 가벼이 흔들린다. 핏자국이 채 사라지지 않은 뺨을 손등으로 가볍게 문질러서 닦던 월야가 자신을 응시하는 시선에 고개를 든다.

".... ㅂ..."
"아뢰옵기 황공하오나, 폐하."

월야는 비틀린 미소를 지으면서, 무던하고 담백한 태도로 예를 갖춘 채 왕의 말을 끊고 입을 열었다.

"하명하실 것이 없으시다면, 소인은 물러가도 좋겠습니까. 왕녀님께서 기다리고 계실 것입니다."
"너에게 중한 것은 왕녀일 뿐이구나."
"왕녀님께 충성하라 명한 것은 폐하시옵니다. 저는 폐하의 명을 따를 뿐이옵니다."
"왕녀가 중하더냐."
"예. 중합니다."

내 딸임에도 불구하고?
눅눅하게 가라앉은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월야는 비틀린 미소를 거두고 여유롭고 느긋한 미소를 가벼이 지으면서 천천히 벗었던 가면을 다시 머리 위에서부터 눌러썼다.

"폐하의 피를 물려받은 이는 명월님 한분 뿐이시지 않습니까."
"기어코 짐에게서 딸을 앗아가는구나."
"소인에게서 아버지를, 또 한명의 왕녀님을 빼앗은 것은 소인이 아니라 그들이겠지요."

폐하. 하사해주신 모든 것은 고이 간직하고 있나이다. 가면을 쓴 월야의 눈동자가 왕과 똑같은 노을색으로 빛났다. 희미하게 들어오는 달빛에 그 목에 새겨진 붉은 피안화 문신이 빛났던 것 같다고 왕은 생각했다.

"비류야."
"ㅡ 부디, 평온한 밤을 보내소서. 폐하."

무언가를 잔뜩 억누른 듯한 두 목소리가 엇갈렸다. 입 안의 여린 살을 잘근 물었다. 흔들리는 노을색 눈동자를 마주 하지 않고 고개를 돌렸다. 월야는 다시,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명월(明月)에 기댄 자, 달의 밤을 걷는 자는 단호한 대답을 남겼다. 왕의 침실의 문가에 잠시 기대어 있던 그녀는 가면을 벗어 손에 쥐었다. 문 안쪽에서 들려오는 작은 흐느낌에 툭, 하고 고개를 문가에 이마를 가져다대던 그녀가 천천히 노을색 눈동자를 감았다.

"ㅡ 평온한 밤을, 보내세요. 아버지."

이미, 우리는 너무 멀리 돌아오지 않았나요. 부녀의 정을 쌓기에는 너무나 늦었다고 그녀는 그렇게 중얼거렸다.

494 비류주 (1634068E+5)

2018-05-30 (水) 16:48:09

........아니 이거 왜이리 길어?

루이주 다녀오고, 이아나주 어서와.

495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16:51:13

비류네도 참...... 그 무녀들만 아니었어도! 예언만 아니었어도!! 비류도 이쁜 옷 입고 예쁨 받았을텐데 ㅠㅠㅠㅠ(안타까움)..

496 비류주 (1634068E+5)

2018-05-30 (水) 16:54:10

아니 일단 성격은 바뀌지는 않았을걸..?
일단 나는 비류가 이쁜 옷을 입고 다니는 게 상상이 안돼..

497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16:56:36

크게 바뀌지는 않아도 지금과는 많이 달랐을 것 같네요 ㅎㅎ (뭔소리야)

498 이아나주 (3181424E+5)

2018-05-30 (水) 16:57:44

>>492 지켜보는 사람들이 두고두고 쑥덕거릴 희대의 욕배틀...(아련)

그리고 그 사이에 껴서 난 왜 여기에서 귀에서 피가 날 것 같이 무시무시한걸 듣는걸까 생각하는 이아나....

499 이아나주 (3181424E+5)

2018-05-30 (水) 17:00:36

역시 평범한 아버지와 딸같이는 지낼 수 없는 왕족과 관련된 캐릭터들 다운걸까... 아니면 무녀들 때문에 너무 심하게 꼬여버린 두 사람의 관계가 문제인걸까... 굉장히 안쓰러운 과거였어.

500 이름 없음 (1634068E+5)

2018-05-30 (水) 17:05:24

>>497 일단 지금보다는 조금은 바뀌었을거라고 생각해 확실히 말이야. 어....... 그치만 그렇게 되면 혜연이랑 비류의 대결 구도가 되었을걸..? 어찌됐든 지금은 혜연&비류 쌍둥이에게는 지금이 가장 해피엔딩(?)

>>499 무녀들 때문에 너무 심하게 꼬여버린 두사람의 관계가 문제인거지(?) 모든 잘못은 무녀들 때문이야.

501 비류주 (1634068E+5)

2018-05-30 (水) 17:05:48

>>500 이름칸 실종;;;;;;; 무엇;;;;;;;;

502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17:10:20

>>498 그리고 시간이 지나...

모 학생 : 그거 알아? 티엘린 사립학원엔 전설이 있어. 마주칠 때마다 모든 대화를 욕으로만 주고 받은 두 학생이 있었는데...(중략)

>>500 그건 또 그거대로 흥미로웠을 것 같은걸요? 그래도 지금이 해피라니 다행...인거죠..?

503 비류주 (1634068E+5)

2018-05-30 (水) 17:13:13

>>502 어....... 일단... '현재'는 해피엔딩.... (시선)(휘파람)

504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17:14:59

>>503 (◎ㅅ◎)(부엉이눈으로 쳐다봄)(지이이이...)

505 이아나주 (3181424E+5)

2018-05-30 (水) 17:16:02

>>500 무녀들을 주깁쒸다! 무녀들은 오늘부터 나의 원쑤!!!

>>502 모 학생: (생략)...그래서 그 전설의 욕들을 1분 이상 듣는 사람들은 3일동안 사람 목소리만 들어도 심장에 무리가 오고 매우 폭력적이고 얘민해진대... 그리고 욕을 아주 잘 하게 된대!

506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17:18:35

>>505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욕 스킬 배우는 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좋은데....?!(???!!!!)

507 시엔주 (352548E+59)

2018-05-30 (水) 17:23:03

시엔주는 자기로 했습니다.

508 비류주 (1634068E+5)

2018-05-30 (水) 17:24:11

시엔주 어서오고.

>>504 (휘파람)

>>505 무녀들이라고 해봤자 신체능력 쥐뿔도 없으신 예언만 주구장창 하시는 로머들이시긴 하지만... 시작과 진행과 결과는 모두 무녀들이 쥐고 있기는 하지.
아니아니아니아니 죽이면 안돼;;;;;;

509 시엔주 (352548E+59)

2018-05-30 (水) 17:27:26

다들 안녕하새오.

510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17:27:39

셴주 ㅋㅋㅋ 자면 안 되지 않나요 ㅋㅋㅋㅋㅋ 어서와요~

511 시엔주 (352548E+59)

2018-05-30 (水) 17:29:35

>>510
셴주는... 잠을 원합니다...... 수행평가 싫소...

512 이아나주 (3181424E+5)

2018-05-30 (水) 17:30:37

셴ㅋㅋㅋㅋㅋㅋㅋ줔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뭐 언제나 사람들은 자신의 일을 미래의 자신에게 맞긴다고 했어! (찡긋)

513 비류주 (1634068E+5)

2018-05-30 (水) 17:31:20

>>512 그리고 미래의 자신은 과거의 자신을 원망하지(팩트)

아니아니, 자면 안되지. 시엔주..!

514 시엔주 (352548E+59)

2018-05-30 (水) 17:32:34

오늘 수행평가를 2연속으로 끝마쳤으니 잠들어도 괜찮겠지...(이불쏘옥)

515 이아나주 (3181424E+5)

2018-05-30 (水) 17:32:58

왠지 이안의 정보가 요새 자주 나오므로.... 재미삼아 굴려본다!

이안의 A수치 .dice 2000 9999. = 3408
이안의 M수치 .dice 100 999. = 563


....이래서 이아나보다 높게 나오면 제법 마음아플 것 같다...

516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17:33:12

>>513 ㅗㅜㅑ 팩트 묵직한거 보소 ;;;;;

517 이아나주 (3181424E+5)

2018-05-30 (水) 17:34:04

...정말로 이아나보다ㅠ높아.....ㅠㅠㅠㅠㅠㅠㅜ


>>514 아앗... 그러면.....자고 일어나서 열심히 할 수 있기를!

518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17:34:29

>>515 그 말이 현실이 되었씁니다 (다갓 : (빵긋))

519 비류주 (1634068E+5)

2018-05-30 (水) 17:36:57

>>515 실제가 되었다. (진지)

>>5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14 그럼 푹 자라구 (쿨)

520 이아나주 (3181424E+5)

2018-05-30 (水) 17:36:57

이아나: 외모, 신체능력, A/M수치, 인기도 모두 이안에게 밀림.
이안: 근데 성격이 다 조졌다...☆

괘...괜찮아........이아나는 착하니까!

이아나: 나 두번 죽이는 소리 하지 마요! (오열)

>>513 (공모전 남았는데 물건 핑계대고 용산 놀러가는 사람이 명치에 맞은 팩폭)오우야...

521 비류주 (1634068E+5)

2018-05-30 (水) 17:37:37

잌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아나 보듬어주기)

>>520 아니 이아나주도 팩트에 맞았냐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22 진주 (6547011E+6)

2018-05-30 (水) 17:38:44

갱신!
오늘은 못 오겠어!
잠깐 잡담 타임!

523 비류주 (1634068E+5)

2018-05-30 (水) 17:40:31

진주 어서와. 바쁘구나 ~

524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17:44:18

어서와요 진주~

525 이아나주 (9424954E+5)

2018-05-30 (水) 17:45:26

어서와 진주! 나중에 널널할 때 만날 수 있길 빌어!

>>521 (타블렛 심을 인터넷으로 쇼핑하고 남은 작업물을 해야 했으나 갑자기 나가고 싶어서 귀중한 작업시간을 버리는 사람) 헤헷.... 훌륭한 일격이였어....(뼈에 새기는 팩폭의 비트!)

이아나: 나...나도 오빠 좀 이기고 싶어!
이안: 못 햌ㅋㅋㅋㅋㅋ (결국 화가난 이아나의 폭력적이고 매서운 날라차기를 맞고 퇴장)

526 비류주 (1634068E+5)

2018-05-30 (水) 17:47:24

>>525 아니;;;;;;; 이아나주 뼈에 새기지는 말아;;;;;;; 맙소사;;;;;;

아니 이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련)

527 진주 (8943516E+5)

2018-05-30 (水) 17:48:39

다들 안녕!

528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17:49:41

>>525 이안.......(짜식은 눈) 역시 말로 안 되면 몸으로 해결보는게 최고죠!(?)

529 비류주 (1634068E+5)

2018-05-30 (水) 17:54:45

아주 좋은 해결방법은 신체를 이용한 해결방법 (?)

530 진주 (8943516E+5)

2018-05-30 (水) 17:55:16

>>528
진 : 우리 고향 방식이야..!

531 이아나주 (9424954E+5)

2018-05-30 (水) 18:02:46

>>528 다만 그것도 불시 기습만 먹히는...

>>530 오오....ㅅ!?

532 프란츠주 (949267E+53)

2018-05-30 (水) 18:03:31


슬금슬금 등장.. 클래식 빌-런
슬금슬금 갱신합니다.

533 비류주 (1634068E+5)

2018-05-30 (水) 18:03:45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네 고향 방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4 (5434303E+5)

2018-05-30 (水) 18:05:01

무슨소리냐 진! 폭력은 아무런도움이 안된다고 그리말했거늘!
상대를 설득하는거다!

535 이아나주 (9424954E+5)

2018-05-30 (水) 18:05:32

프란츠주 어서와!

얻 클래식이 아닌 것 같은데...?

536 이아나주 (9424954E+5)

2018-05-30 (水) 18:06:04

아니다. 새로고침하니까 다시 클래식 유툽이 보인다! 미안...

537 이아나주 (9424954E+5)

2018-05-30 (水) 18:06:46

겐주도 어서와!

538 진주 (8943516E+5)

2018-05-30 (水) 18:06:59

>>534
설득은 힘으로부터 나와!

지나가던 시민이 싸움 하지 말라고 말하면 멈출까!
마동석 이 싸움하지 말라고 말하면 멈출까!

539 프란츠주 (949267E+53)

2018-05-30 (水) 18:07:21

헐 순간적으로 이상한게 올라간 모양이네요. 암튼 다들 안녕하세요~

폭력은 모든 것을 해결해준다.. 아주 굳굳 함니다bb

540 비류주 (1634068E+5)

2018-05-30 (水) 18:07:23

겐주 프란츠주 어서와.

아니 진짜 프란츠주 클래식 빌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1 (5434303E+5)

2018-05-30 (水) 18:08:19

하지만 총을들고있는 시민이라면...!
아, 총이요? 매우 좋은 대화수단이죠.

542 비류주 (1634068E+5)

2018-05-30 (水) 18:09:40

아니... 폭력은 모든 것을 해결해주긴 하지만....... 어.. (시선)

543 프란츠주 (949267E+53)

2018-05-30 (水) 18:09:41


어서오세요 겐주!

하~루에 한가지~ 클래시익 요오술~

544 진주 (8943516E+5)

2018-05-30 (水) 18:10:15

좋은 설득수단

1 지식
2 공감
3 총

545 진주 (8943516E+5)

2018-05-30 (水) 18:10:27

전 갑니더!

546 프란츠주 (949267E+53)

2018-05-30 (水) 18:12:54

총이 필요하다.. 엄청 큰 총이 필요해..
다녀오세요 진주~

547 비류주 (1634068E+5)

2018-05-30 (水) 18:13:14

진주 다녀와~

548 이아나주 (9424954E+5)

2018-05-30 (水) 18:14:51

8mm 주포는 좋은 대화수단이지...

잘 가 진주!

549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18:24:19

프란츠주 어서오고 진주 다녀와요~~

550 프란츠주 (949267E+53)

2018-05-30 (水) 18:31:21

육체적인 설득은 어떨때는 좋은 대화수단이 됩니다※않이;;

..글고 하리보 맛있네요. 하리보 짱..

551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18:34:57

>>550 젤리는 맛있죠!

552 루이주 (8530564E+5)

2018-05-30 (水) 18:35:20

설빙 다녀와서 갱신해요~음음...

553 프란츠주 (949267E+53)

2018-05-30 (水) 18:38:01

루이주 어서오세요~

젤리는 진짜 다 맛있죠;;ㄷㄷ 맛없는 젤리는 왠지 못본거 같네요.
지금 큰걸로 잔뜩 먹고있지만.. 에이 살찌는건 내일의 저니까 상관읎어유

554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18:38:58

>>553 그런 프란츠주에게 >>513의 팩폭을 드립니다^^

어서와요 루이주~~

555 루이주 (8530564E+5)

2018-05-30 (水) 18:41:37

반가워요~~우음 완전 짱 뜬금없는데 여러분들께 여쭙고 싶은게 있어요..여럽

556 비류주 (1634068E+5)

2018-05-30 (水) 18:41:48

루이주 어서와.

........ 저 팩폭은 내가 쓴건데 ;;;;;;;

557 비류주 (1634068E+5)

2018-05-30 (水) 18:42:06

음음? 뭔데?

558 프란츠주 (949267E+53)

2018-05-30 (水) 18:42:26

앗.. 아아.. 본인이 팩트 미사일을..ㅠㅠ

559 루이주 (8530564E+5)

2018-05-30 (水) 18:43:26

아니 중도작성 ㅠ;;;;;
음음 여튼.완전 짱 뜬금없는데 여러분들은 살면서 모든걸 포기하고 싶어질 때면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560 프란츠주 (949267E+53)

2018-05-30 (水) 18:45:35

어..음..
맛있는걸 잔뜩 먹고 기운을 차립니다. 맛있는 고기 과자 회등등..?

561 비류주 (1634068E+5)

2018-05-30 (水) 18:47:23

나같은 경우는 하루 날잡아서 하루종일 자던가 아무 생각없이 공원 같은데 나가서 한자리에 죽치고 앉아서 사람 구경하는 편이야.
커피 하나 쥐고 멍하니 사람 구경하고 있다보면 머리가 정리 되는 느낌이 있거든. 일단 저렇게 대처하는 것 같은데...... 음, 그냥 평소에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 쪽으로
안가려고 마음도 먹고...?

562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18:47:23

>>559 그때그때 다르긴 한데...공통적으로는 가장 단순하게 하루를 보내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멍하게? 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그냥 참고 그런 기분이 지나갈 때까지 기다리죠.

563 루이주 (8530564E+5)

2018-05-30 (水) 18:52:49

그렇군요!음음.친한 친구놈이 요즘 좀 힘들어 보이길래 조금 위로도 할 겸 같이 해결책을 찾고 싶어서 여쭈어봤어요..!좀 어두운 분위기의 질문이었지만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564 비류주 (1634068E+5)

2018-05-30 (水) 18:53:53

아니 뭐 별말을. 별거 아닌걸. 친구가 기운 차리길 바랄게.

565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18:54:54

에이 뭘요~ 살다보면 그럴 때도 있는법이니까요. 친구분 힘든거 후딱 지나ㅏ고 기운차리시길 바라요!

566 프란츠주 (949267E+53)

2018-05-30 (水) 18:55:53

아하 친구분이.. 흠 아무쪼록 힘내셨으면 좋겠네요++

567 루이주 (8530564E+5)

2018-05-30 (水) 18:57:51

흑 저희 어장분들은 천사님이 분명해요...다들 넘넘 친절하신 거예요 ㅠ
답해주신걸 참고해서 좀 화이팅 하라고 위로해주고 그래야겠어요!분명 큰 도움이 될테니까..참 맞다 이제 곧 저녁 시간인데 저녁 준비는 하셨나요?

568 헤일리주 (8253217E+6)

2018-05-30 (水) 18:59:48

>>567 친구분 화이팅!! 저녁은...컵X들 하나랑 조각초코 두개로 저녁 해결했답니다 하하

569 비류주 (1634068E+5)

2018-05-30 (水) 19:00:56

음...... 아직? 날이 이모양이라서 그런지 밥 생각이 잘 안나서. 적당히 먹으려고.

570 이아나주 (9424954E+5)

2018-05-30 (水) 19:01:02

나는 그럴때 주로 덕질을....

친구분 기분이 빨리 나아지길 바래!

그럼 난 이만!

571 프란츠주 (949267E+53)

2018-05-30 (水) 19:01:43

어려울 때일수록 맛좋은 밥이 필요한 법이죠.. 그냥 제 생각이지만.

저녁 = 마싰는 하리보 임다ㅎㅎ

572 (2987774E+5)

2018-05-30 (水) 19:02:08

음, 모든게 자신이 포함되는 이야지만 자신이 죽고 슬퍼할사람이 있는지생각해보는겁니다.
아니라면 맛있는밥 먹고 하루를 혼자보내는것. 결국 자기문제는 자기가 해결해야하는걸요.

573 비류주 (1634068E+5)

2018-05-30 (水) 19:03:10

이아나주 다녀와. 겐주 어서오고.

>>572 음, 이것도 맞지. 온전히 하루를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도 좋아.

574 프란츠주 (949267E+53)

2018-05-30 (水) 19:06:47

이아나주 다녀오세요~

확실히.. 결국 해결하려면 일단 본인 마음가짐이 바뀌어야 하는거니까요..

575 루이주 (8530564E+5)

2018-05-30 (水) 19:12:26

이아나주랑 겐주도 조언 고마워요~음음 확실히 자기 문제는 스스로 해결해야하기는 하죠..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 가장 중요한건 마음가짐인것 같아요 ''* 암튼 이아나주 다녀오셔요~!

>>568 >>571
세상;;;그걸로 괜찮아요..?(동공

>>569
음음 날이 덥기는 하죠..!그래도 거르지 마시고 꼭꼭 챙겨드셔요..!

576 프란츠주 (949267E+53)

2018-05-30 (水) 19:15:39

(조용히 하리보 칼로리를 봅니다)(336kcal)(절레절레)

577 비류주 (1634068E+5)

2018-05-30 (水) 19:17:18

음... 이러다가 생각 안나면 거를 수도 있지만? (뒹굴)

578 루이주 (8530564E+5)

2018-05-30 (水) 19:26:00

>>576
헐(동공폭발
하리보 칼로리 은근 높네요..?ㄷㄷ

>>577
읭 ㅠ;;;;;생각 안날일 없도록 10분마다 재촉해야겠어요 ㄷㄷ

579 비류주 (1634068E+5)

2018-05-30 (水) 19:28:40

>>578 10분마다 재촉당하는건가!!! 안되겠어 빠져나가야지!

580 프란츠주 (949267E+53)

2018-05-30 (水) 19:31:44

커다란 하리보! 칼로리도 커다랗지. (봉지를) 찢고 먹는다!

밥은 꼭 챙겨드셔야 하므니다..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건강한 사람이 될수 있어욧!
- 하리보로 저녁 때우는 사람

581 루이주 (8530564E+5)

2018-05-30 (水) 19:42:03

>>579
그렇슴다!아니 빠져나가시다니 그런게 어딨어요 ㅠ;;;12분 지났으니 저녁 드셔요@

>>570
ㅋㅋㅋㅋㅋ 그러니까 프란츠주도 영양분 충분히 섭취하셔요 ㅠㅠ

582 비류주 (1634068E+5)

2018-05-30 (水) 19:43:54

맙소사. 진짜 독촉당하고 있어..!!!!! 적당히 챙겨먹고 올게!

583 프란츠주 (949267E+53)

2018-05-30 (水) 19:46:40

!!!! 비류주 다녀오세요~

오홍홍.. 하리보 먹으면서... 잠듬다....

584 루이주 (8530564E+5)

2018-05-30 (水) 19:55: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류주 맛저하시구 프란츠주 존밤..?!

585 이아나주 (9424954E+5)

2018-05-30 (水) 20:17:52


밥먹고 왔다!!!!

는 이안때문에 유툽 돌아당기다가 이아나랑 어울리는 노래를 찾았당.... 남매가 왜 주객전도로 서로 노래를 찾아주는걸까...

586 비류주 (1634068E+5)

2018-05-30 (水) 20:25:05

밥 먹고 리갱. 조금 있다가 폰으로 올거 같아.

587 이아나주 (9424954E+5)

2018-05-30 (水) 20:31:45

어서와 비류주!

588 비류주 (1634068E+5)

2018-05-30 (水) 20:33:34

예아! 안녕 이아나주! 저녁은 맛있게 먹고 왔어?

589 이아나주 (9424954E+5)

2018-05-30 (水) 20:50:00

어 오늘따라 왜 자꾸 유툽 주소가 내 폰에서 오류나지?????

>>585 왜 방탄소년단이야?!

590 이아나주 (9424954E+5)

2018-05-30 (水) 20:50:36

앗 다시 보이는걸로 보인다.... 깜작야...

591 비류주 (1634068E+5)

2018-05-30 (水) 20:52: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음 올려놓고 새로고침을 한번씩 필수적으로 눌러야할때가 있더라구.
아무튼 폰으로 올게 ~

592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1:02:25

저녀억... 먹기 귀찮아...(자고 일어나서 그럼)

리갱합니다아.. 다들 안녕하세요!

593 유현주 (3684695E+5)

2018-05-30 (水) 21:11:53

윽 모델링 암걸린다. 쉴겸왔어

594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1:13:04

어서와요 유현주! 모델링이라니 엄청 대단한 것 같아요(반짝반짝)

595 유현주 (3684695E+5)

2018-05-30 (水) 21:14:51

주전공은 그쪽이라서. 그림은 손이랑 정신이 괴롭고.
모델링작업은 눈이랑 머리가 괴롭다...

596 비류주 (2784164E+5)

2018-05-30 (水) 21:19:34

유현주 캡 어서오구~ 폰으로 리갱~

597 유현주 (3684695E+5)

2018-05-30 (水) 21:20:11

머리랑 정신의 차이는 그거야

정신이 괴로운건 돌아버리겠는거고
머리가 괴로운건 머리가 지끈거리는 답답함.

598 헤일리주 (5459328E+5)

2018-05-30 (水) 21:21:33

하얗게 불태웠...태웠..(타고있는중)(갸아아아)
갱신이에요오..

599 유현주 (3684695E+5)

2018-05-30 (水) 21:25:50

지금 누구잇어?

600 헤일리주 (5459328E+5)

2018-05-30 (水) 21:26:37

일단 저 있어요~

601 겐주 (9830237E+5)

2018-05-30 (水) 21:28:07

저요!

602 유현주 (3684695E+5)

2018-05-30 (水) 21:28:24


개인적인 추천곡
게임 로그인창 버전도 괜찮지만 이쪽이 신스음이 있어서 더좋아함 나는

603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1:28:27

다들 어서와요오..
으으.. 유현주 힘내세요.. 이런 말밖에는 못 드리지만요..

604 유현주 (3684695E+5)

2018-05-30 (水) 21:30:15

짧게 돌리거나 킵염두하고 돌릴사람있어?

605 겐주 (9830237E+5)

2018-05-30 (水) 21:30:49

>>604
저요저욥!

606 유현주 (3684695E+5)

2018-05-30 (水) 21:33:15

흠.. 겐이랑은 어떻게 상황을 잡아야하나.

607 겐주 (9830237E+5)

2018-05-30 (水) 21:33:46

>>606
어떤 상황이든 대응할 수 있는 슬라임같은 겐입죠! 헤헤헤.

608 헤일리주 (5459328E+5)

2018-05-30 (水) 21:34:32

앗 놓침;;;; 그럼 관전해야지 뽀글뽀글..

609 겐주 (9830237E+5)

2018-05-30 (水) 21:35:17


겐의 이미지곡같은 느낌입니다! 물론 이미지곡은 거짓말입니다!

610 유현주 (3684695E+5)

2018-05-30 (水) 21:36:03

>>608 멀티해도 딱히 상관없긴한데.

611 헤일리주 (5459328E+5)

2018-05-30 (水) 21:36:53

>>610 으믕믕...괜찮아여! ㅎㅎ

612 유현주 (3684695E+5)

2018-05-30 (水) 21:36:58

>>607 상황괜찮은거 떠올랐으니 선레좀 써오지.

613 비류주 (2784164E+5)

2018-05-30 (水) 21:37:01

다들 어서와.(팝콘)

614 겐주 (9830237E+5)

2018-05-30 (水) 21:37:46

어서오세요 비류주!

615 겐주 (9830237E+5)

2018-05-30 (水) 21:40:52

>>612
기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

616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1:41:37

다들 어서와요오..(흥미진진)

대략... 인간 배신때린 건 때린 거니까. 뭐 어쩔 수 없지. 살망하긴 했지만 기회는 줄게. 죄과를 쌓지 말고 정죄해. 라고 하는데 정죄는커녕 죄과만 쌓아대니까 삼주신님 당혹.

리그트: 아니 난 죄과를 정죄하라고 페이지를 비게 썼지. 죄과를 쌓으라고 책의 페이지를 막 비운 게 아닌ㄷ..
칼라미티: 내 파괴와 멸망을 그딴 거에 쓰려고 빌지 마.. 죄과 파괴하고 멸망시키라고..
텐게르: 글러먹은 것들. 죄과를 쌓아라 쌓아! 그리고 멸망이나 하던가.

617 헤일리주 (5459328E+5)

2018-05-30 (水) 21:48:35

아아니.....당혹스러울 만도 하네요...

618 라야 (8213358E+5)

2018-05-30 (水) 21:58:10

캡캡 지금 삼주신들이 포리아 공국의 상황을 보면 어떤 코멘트를 남길까???

619 라야 (8213358E+5)

2018-05-30 (水) 21:58:24

그리고 갱신한다!

620 유현 - 황색이라는 이름의 언론 (3684695E+5)

2018-05-30 (水) 21:59:24

은 제국 3황녀에 대한 루머는 학교 내부에서도 소문이 돌정도로 유명한게 많다. 학생은 모두 신분에 관계없이 평등한 조건인 학교이건만, 역시 권력이라는 이름이 오가는 자리의 사람. 물론 3황녀인 나는 실질적인 권한같은건 일찌감치 잃어버린지 오래지만서도 그런 권력이라는 이름에 가까이있는 존재로서는 구설수에 오를수밖에 없는 입장에 있다.

어떤가하면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지금같은 경우는 조금 다르다. 억지로 가면을 유지하는 것도 한계가 있는법인데. 딱 무너지기 직전이라고 표현하면 좋을까.

"황녀님에 대한 이야기를 여쭙고자하는 ■■신문의 기자입니다만 협조를 부디 부탁드리겠습니다."

언론은 공정한 보도를 하는 경우가 있는가하면 그저 구독자수만을 늘리기위해 없는 이야기도 만들어내는 짙은 황색을 상징하는 언론이 있기도하다.
협조를 부탁해온 이 남자는 척보기에도 어느쪽인가하면 당연히 황색. 말투는 윗사람에게 부탁하는 그 말투가 맞음에도 목소리에서부터가 기분을 상하게 하는 무언가가 내제되어있었다.
첫인상으로 사람을 판단하면 안되는 것이지만, 목소리의 느낌에서 탐욕적인것이 느껴진다고 하면 표현하기 딱 적절했다.

"거절하겠습니다. 그 신문이 어디서 발행하는지도 모르겠기도하지만, 저를 구설수에 오르게 하는것이라면 딱 잘라서 사양합니다."

사람의 부류에 대해서는 지난 세월간 수많은 사람과 실익을 따져가며 만나왔기에 몇마디만 들어도 대략적인 분위기는 파악이가능했고, 그렇기에 눈앞의 남자에게 자세한 사정을 들을것도없이 단호하게 거절했다. 그러더니, 아니나 다를까 남자는 실실 웃으면서 자기 가방에서 사진을 꺼내 펄럭거렸다.

"그러시면 곤란하십니다. 이 사진에 대한 공표에 대해서는 황녀님과 대단히 진지하게 이야기와 취재를 나누고 싶습니다. 하하하."

사진을 본 나는 순간적으로 가면을 깨뜨리고 남자를 목조르려는 충동이 있었지만, 그것을 숨을 강하게 삼키며 잠시동안 머뭇거리고는 참아낸다. 그때서야 진정하고 보니 흑색머리는 아니였고 약간 갈색톤의 머리카락과 남색 눈을 가진 내모습이 찍힌 사진으로 보였다. 즉 진상은 아니였거니와, 저화질의 사진은 조작하기가 쉽다는 것을 떠올렸다.
귀찮은 일이지만 남자가 한심하기 그지없었다. 고작 이런걸로 흔들어보고 이득을 취해보겠다는 짧은 망상이라도 하고 있었던걸까.

"한심하네요."
"예? 뭐라고?"
"한심하다고 그랬다. 황색언론 주제에 같잖은 짓을 하고 앉았군. 네 혓바닥에서 구역질나는 냄새가 나는걸. 어디서 잔재주로 조작이나 하고 앉았는지. 이런 사진가지고 황가를 흔들어서 돈이라도 뜯어보겠다는 심리인가? 똥통에 빠진 돼지도 너같은 자식보단 낫겠군. 왜 사는거야?"

남자가 이성이 끊기어 황녀에게 달려든것은 그런 폭언의 파도에 휩싸일 무렵이었다.

621 비류주 (2784164E+5)

2018-05-30 (水) 22:00:06

!?삼주신님들...

622 헤일리주 (5459328E+5)

2018-05-30 (水) 22:00:28

어서와요 라야주~

623 유현주 (3684695E+5)

2018-05-30 (水) 22:01:58

엑스트라를 집어넣어야지 이럴땐

624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2:02:07

>>618 칼라미티: zzz...아니. 뭔가 이불 덮어주는 느낌이야... 그것보다. 맹세를 망가뜨린 건 이번은 죄과적인 게 아닌 것 같네..
리그트: 참작이 될 일이로다. 것보다 바쁘니까 말시키지마. 최대한 죄과 정죄되도록 책을 빼곡히 써야한단 말이다.
텐게르: 끊임없는 순환. 끝은 어찌 될 것인가.. 알지 않는 것이 즐거울 것이다.

625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2:02:54

어서와요 라야주!

626 유현주 (3684695E+5)

2018-05-30 (水) 22:03:25

텐게르는 뭔가 극장에서 인간이라는 이름의 영화를 보며 팝콘씹는거같은데.

627 비류주 (2784164E+5)

2018-05-30 (水) 22:03:50

라야주 어서와! 앗 라야주 질문보니까 나도 암브리시오 국가에 대해 삼주신 코멘트가 궁금해졌어. 시니컬하실것 같지만....

628 시엔주 (352548E+59)

2018-05-30 (水) 22:06:32

끄앙 졸려

629 비류주 (8883932E+5)

2018-05-30 (水) 22:07:31

텐게르의 반응이 영화보는 것같다...

630 비류주 (8883932E+5)

2018-05-30 (水) 22:08:56

시엔주 어서와

631 시엔주 (352548E+59)

2018-05-30 (水) 22:09:27

다들 안녕하새오!
으음... 그러면 저도 키리에 관련해서 삼주신님 코멘트... 받아보고싶네요...! 이미 멸망했찌만!

632 세하주 (1211763E+5)

2018-05-30 (水) 22:11:01

세하주다요! 냥세하다냥!

633 겐 - 유현 (9830237E+5)

2018-05-30 (水) 22:11:11

성격은 좀 그렇지만 황녀님의 그 머리카락은 확실히 비류의 그것에 결줄 만 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이 예쁘다고해서 계속 바라볼 수는 없는노릇. 게다가 그 상대가 황녀라면 더 더욱 그렇다.
본인도 조금 싫어하는 눈치였으니까. 나는 여태까지 본 사람이 거의 없으니까 이왕 아카데미에 왔으니 항상 여러 사람을 보고자 했다.

"정말 재미있는 녀석이었어. 히히힛."

그 혀짧은 모습은 정말이지 가관이었지. 하지만 조금 미안했기에 도와준다는 약속을 했다.
언제쯤이면 그녀석이 연락을 해오려나. 휘파람이나 불며 천천히 산책이나 할 요량으로 걸어가고있는데 매력적인 머리카락.. 아니, 사람이 보였다.
저건 황녀님이랑.. 옆에있는 사람은... 어? 왜 갑자기?!

"어이쿠! 황녀님 안녕하십... 구엑."

엄청난 속도로 황녀와 그 남성의 사이에 끼어들어서 인사를 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남성의 손찌검은 겐에게 날아갔다. 구에에에엑.

"아이고야. 평소에 저한테 미운감정을 가진사람이 많은모양입니다? 이렇게 우연히 인사를 하다가 맞고."

'이런 장소에서 발이 미끄러져 사람을 때린 당신도 불행하군요!' 하고 남성에게 덧붙여 말했다.
뭐, 상황은 대충 이해했다. 저 황녀가 뭔가 욕을 했고 저 남자는 그것을 참을 수 없었다. 그걸로 끝이겠지.
아이고. 얼굴이 얼얼하네.

"뭔진 모르겠지만 여러모로 분위기가 글러먹었네요! 이것 참, 죄송합니다? 하하하하!"

하하하하하. 빨리 꺼지라고. 네 목이 날아가고 내 목도 날아가기전에.
물론 간단히 목을 날릴 생각은 없다.

634 시엔주 (352548E+59)

2018-05-30 (水) 22:12:11

ㅅ[ㅔ하주 안녕하새오!

635 비류주 (2784164E+5)

2018-05-30 (水) 22:12:24

세하주 어서와

636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2:12:26

스카기아는 맹세를 깨도록 하는 것에 의해 죄과를 쌓았을 겁니다.. 정죄자를 만나면 당혹해하지 않으려나요..

>>626 아마 그럴지도 모르죠? 막 개입하면 재미없잖아요. 스스로가 나아가고, 동시에 회귀하며.. 답답함까지 갖고 있는 것을 지켜보는 카타르시스...

>>627

리그트: 절대 용서치 않는다. 감히 내가 많은 부분을 비운 책을 그토록 죄과로 더럽히다니. 복수의 신의 분노를 산 죄과로구나. 그래. 그래서 예언이 이루어질 것이다.
칼라미티: 워워. 진정해. 예언은 일어나지 않을 거야. 아마도? 그냥.. 국가지.. 우리가 인간 하나하나나 국가 하나하나를 다 모니터링 할 수 있지만 그걸 신경쓰지 않아도 되잖아.
텐게르: 바다요새라... 불멸이라. 원해도 좋아. 불멸을 탐하는 건 심연에 가라앉을 것이며 내게 잡아먹힐 것이니.

637 유현주 (3684695E+5)

2018-05-30 (水) 22:13:35

은 제국은 어떻게 평하는지도 한번 궁금하긴하네

638 헤일리주 (5459328E+5)

2018-05-30 (水) 22:13:35

세하주 셴주 어서와요~

639 비류주 (2784164E+5)

2018-05-30 (水) 22:14:14

>>636 어..잠시만 리그트님이라 텐게르님 반응이.....;;;;;;;(동공
칼라미티님은 어음..역시 예상했듯 시니컬한 반응이셔...

640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2:15:00

>>631 리그트: 학문이 발전했던 도시였지. 뭐? 그 이상의 코멘트? 어쩌라고.
칼라미티: 그냥 도시국가. 멸망한 게 들어오긴 했지만.
텐게르: 역사의 어둠 속으로 들어온 도시국가 중 하나이니라. 망자들이 많이 생겼다고 했던가.. 그래서 윤회로 인해 많은...이 태어났지.

다들 어서와요!

641 인디고주 (4809231E+5)

2018-05-30 (水) 22:15:30

갱신... 합니... 깨꼬닥

642 시엔주 (352548E+59)

2018-05-30 (水) 22:15:37

>>640
잠깐, 텐게르님 많은 ...이라니...?!

643 헤일리주 (5459328E+5)

2018-05-30 (水) 22:16:29

인디주 어서와요! 인데 주거써?!

644 (9830237E+5)

2018-05-30 (水) 22:16:57

사용. 피닉스의 깃털

645 비류주 (2784164E+5)

2018-05-30 (水) 22:17:56

인디고주 어서오구.
리그트님 반응 보니까 이쯤되면 비류가.......엄청난 죄과를 쌓아왔는지 알거같네.

646 시엔주 (352548E+59)

2018-05-30 (水) 22:17:58

인디고주 어서오... 아니 잠깐만 살아나세여!

647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2:19:49

안녕하세요 인디고주!

>>637

리그트: 가장 넓기 때문에 가장 많은 수의 책을 써야하는 국가로다. 언젠가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페이지를 다 채운 이가, 다 채워진 측근들이 나타날 것이다.
그것을 위해. 이번 세대의 책은 유달리 빈 곳이 많은 편이로구나.
칼라미티: 나를 신앙하는 이들이 많았던 국가다.
텐게르: 그래.... 그런 이가 있었지.. 지켜보마. 그 외에는 나를 신앙하는 분파가 상당히 비등하다고 하더군.

648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2:23:26

>>642 아. 많은 아이들이 태어났지만. 인데.. 점점점 안 지웠네요..(내용을 더 쓰지도 않음)

649 헤일리주 (5459328E+5)

2018-05-30 (水) 22:23:42

국가마다 코멘트가 가지각색이군요. 음음! 일개 혼혈은 가만히 있을 뿐입니당 :3

650 시엔주 (352548E+59)

2018-05-30 (水) 22:24:24

>>648
아......(떡밥인줄 알았당

651 라야 (8213358E+5)

2018-05-30 (水) 22:25:49

캡틴 그 맹세가 스카기아처럼 외부 요인에 깨진 경우에는 그 자손들이 맹세를 이루는 것도 가능해?

652 이아나주 (8714825E+5)

2018-05-30 (水) 22:25:55

베터리가 없으므로(3%) 잠깐 하는 갱신! 겸 질문!

...이 스레에서 죽으면 리그트님이 책을 태운다고 했는데 죽은 사람의 영혼들은 그러면 어떻게 돼? 죽으면 끝? 아니면 환생? 아니면 제 3의 방법?

653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2:28:49

>>651 외부 요인 같은 경우는 어쩔 수 없으니 가능합니다. 그 외부 요인도 x집니다. 아마 상급 이상도 맹세 깼다가는 심하게 x져질걸요. 이건 삼주신 공인이라.. 맹세는 함부로 하는 게 아닙니다.. 맹세를 하고, 깨는 것은 더더욱 안 될 일이지요. 푸는 거면 몰라도.

뭐. 그 정도로 스카기아의 반감이 심했다는 거죠..라고도 볼 수도 있습니다.

654 시엔주 (352548E+59)

2018-05-30 (水) 22:30:54

이아나주 안녕하세용!

655 이아나주 (8714825E+5)

2018-05-30 (水) 22:32:10

헛 시엔주도 안녕! 저번에 미안해... 일상 돌리다가 그대로 잠수타버렸어...지금 베터리가 곧 꺼질 것 같은데 조금 있다가 다시 이어도 될까?

656 유현주 (3684695E+5)

2018-05-30 (水) 22:32:33

'걸려들었네. 멍청한 것.'

이정도의 말로 이성의 끈이 끊어져버리면 합법적으로 처리하기에는 손쉬웠다. 뺨이나 몸을 내주고 법에 저촉되는 일에 걸려 제국의 일로 번지면 손해보는건 결국 남자고 묻어버리기도 쉬우니까. 나름대로의 전략을 가지고 행한 행위였다.

그리고 그때,

"...?"

뺨을 후려치려는 남자와 내 사이에 끼어든 제 3자, 자세히 보니까 겐이 대신 얻어맞는 광경을 보곤 순간적으로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나했다.
별로 내가 빚을 만든 사람도 아닌데 나를 대신해 방패가 되어줄 사람도 아니다. 그것은 확신할 수 있었다.

"당신은 이런상황에서 신출귀몰한답니까. 타이밍 한번 끝내주네요."

상황을 제빨리 확인하고 그 순간을 이용해 필요한것도 챙긴다음에는 대략적으로 겐이 왜 이런 행동을 했는가에 대한 견적이 나왔다.
단순히 우연이다. 우연히 맞은거였다. 말도 안된다고 계산을 두드려봐도 그거말고는 답이안나온다.

"파파라치가 자기 분수를 모르고 기어오르길래 열좀 뻗치라고 해줬습니다만."

챙길것이 무엇이었냐면 그 조잡한 사진이었다. 사본인지 원본인지는 모르겠으나 슬쩍한 사진을 손가락에 쥐고 파파라치에게 흔들어보이자, 당황한 기색이 눈에 뛸정도로 보였다.
아, 원본을 이렇게 멍청하게 들고 나왔어? 이것참 너무 한심해서 헛웃음이 나올지경이었다.

"어디서 굴러들어온 개뼈다귀인지는 모르겠는데. 이런 조잡한 사진조작으로 황가를 흔들려고했다간 제 어머니, 아니지 황제폐하를 면전에서 보셔야할텐데. 안됬네. 제가 워낙에 자비로워서, 한번쯤은 봐드릴수도 있는데 말이죠. 후후후."

물론 한번쯤은 눈감아 줄수도 있다. 이정도 일은 비일비재했고. 이 녀석은 적어도 진상에는 이르지 못했다.

"두고보자-아!"

남자는 이를 갈더니 뻔하디 뻔한 악당의 말로와 같은 말을 외치고는 부리나케 줄행랑을 쳐 도망갔다. 금새 코빼기도 안보일정도로.

"요약하자면 조잡한 사진조작으로 헛소문을 퍼뜨린 황색언론을 촌철살인으로 무찌른 황녀의 미담이었습니다. 이제 이해되셨나요?"

남자가 떠난다음엔 겐에게 대략적인 상황을 그렇게 말하며 슬며시 웃어보인다.

657 비류주 (2784164E+5)

2018-05-30 (水) 22:32:54

이아나주 어서와!

암브리시오 국가에 대해서 매우 시니컬하게 역정내시는 삼주신님들...(동공

658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2:33:33

>>652 죽은 사람의 영혼은 본래는 칼라미티가 책을 태우고, 칼라미티의 심판으로 윤회나.. 뭐 그런 게 정해졌으나.. 배신을 때린 이후 심판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여, 인간의 혼은 죽은 뒤 갈 곳이 없이 지상을 마구 떠돌며 원한을 흩뿌리었고, 아바돈으로 오인하여 토멸하여 또 죄과를 쌓았습니다. 그걸 그냥 냅두긴 그랬으니 죄과 시스템을 텐게르가 개찬했고, 죄과에 따라 정죄를 위해 윤회하게 됩니다.

죄과가 무거울수록 정죄를 위한 윤회가 많아지겠지요.

659 비류주 (2784164E+5)

2018-05-30 (水) 22:35:02

...정죄를 위한 윤회...면 윤회했는데도 죄과를 쌓으면 그 윤회횟수가 늘어나는 개념?

660 헤일리주 (5459328E+5)

2018-05-30 (水) 22:37:18

멀미...멀미가....기사님 운전 너무 험해요....

661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2:37:38

처음의 죄과로 인한 윤회에서 또 죄과를 쌓으면 나머지 죄과로 취급하여, 인간으로 다시 태어난 이후에 책의 빈 페이지가 적다는 식으로 정죄하도록 합니다.

혹은 운이 좋다면 정죄자를 만나 죄과를 대폭 사해받으면(그 과정이 그다지 빠르개 윤회가 끝나고 다시 인간 ㅎ.. 살 수도 있지요.

662 세하주 (0303108E+5)

2018-05-30 (水) 22:38:51

그러면 세하 설정중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다시 부활시킬 수도 있는거야?

663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2:42:29

>>662 부활 자체는 육신이 존재한다면 가능하지만, 이미 그녀의 책은 불타버리고 윤회가 되었겠지요. 껍데기 뿐일 겁니다.

부활 인챈트가 있기는 있습니다. 다만 부활이라는 능력을 지닌 로머가 드물었고, 그 인챈트도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었으니까요. 또한 일정 시간 이후에 부활은 책이 이미 불타버린지라.. 거부당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664 겐 - 유현 (9830237E+5)

2018-05-30 (水) 22:43:58

"제가 워낙 신출귀몰해서 유명하지 않습니까?"

물론 유명한건 신출귀몰이 아닌 변태성이었지만 그것은 말하지 않는다.
말해서 얻을것도 없고. 그 사실은 아마 눈 앞의 사람도 충분히 알고 있을테니까.

"역시나. 일부러 한 것 같기야 했는데."

그렇다고 정말로 뺨을 치려고하다니 나 참. 도대체 뭐하는 녀석인지 원.
내가 대신 맞지않았으면 과연 저녀석은 오늘 맛있는 저녁밥을 먹을 수 있었을까?
저녁은 커녕 물도 못마실 것 같은데. 나한테 감사해야한다 저녀석은.

"게다가 황녀님은 저런 종이쪼가리에 어떻게 될 사람도 아닐테구요?"

황녀의 말에 자신도 살짝 웃으며 말했다. 음, 절대 그걸로 당황 할 사람은 아니야.
도대체 뭘 믿고 저렇게 온건지 원. 아이고, 아파 죽겠네. 아직도 얼얼해.

"이야, 재미있는걸 봤습니다! 미담인지 아닌지는 둘째치고말이죠!"

확실히 놀라운 장면이기는 했다. 그리고 저 전형적인 '두고보자ㅡ아!' 라고 외치는 모습.
어떻게보면 내가 동경하는 하나의 모습의 형태였다. 허허허. 역시 재밌다니깐.

"이렇게 황녀님의 옥체를 몸을던져 지킨 메디엔 겐! 거의 충신 아닙니까? 이야, 공을 세웠네!"

장난스럽게 웃어보이며 말했다.
당연히 무언가를 바라는 말은 하지않는다. 그건 저사람도 싫어하는 일이기도 하고.
돈이 없다고 뭐... 그냥 그렇지 뭐.

665 프란츠주 (949267E+53)

2018-05-30 (水) 22:45:49

벌써 11시..? 잠깐 잠들었을 뿐인데..???
암튼 팝콘과 함께 관전합니다. 냠냠

666 비류주 (2784164E+5)

2018-05-30 (水) 22:46:43

맙소사 헤일리주 멀미면 폰 잠깐 멀리하고있어.

>>661 음..음음 그렇구나.

667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2:47:08

어서와요 프란츠주.. 그러게요.. 조금 잔 것 같은데 벌써 n시였었죠..(본인 깬 시간도 제대로 기억 못하는 인간)

668 세하주 (0303108E+5)

2018-05-30 (水) 22:47:58

자! 그러면! 두둠칫! 알바끝남 세하주와 돌릴분!

669 비류주 (2784164E+5)

2018-05-30 (水) 22:50:46

프란츠주 세하주 어서와.

670 프란츠주 (949267E+53)

2018-05-30 (水) 22:50:53

캡틴.. 동지시군요...ㅠㅠ
하리보에 수면제라도 있는건지 먹다가 픽 쓰러졌건담. 슬픈건담ㅎㅎ°▽•

671 프란츠주 (949267E+53)

2018-05-30 (水) 22:52:42

어서오세요 세하주!
일상은.. 좀 있으면 또 자러가야 할테니 무리겠네요..``

672 라야 (8213358E+5)

2018-05-30 (水) 22:53:51

아 그러면 운명 인챈트처럼 죽기 직전에 아예 치명타를 무효화 시키고 완전히 치료해주는 경우도 죽음으로 쳐?

673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2:54:27

다음스레 브금은 뭘로 하지..

.dice 1 5. = 4
1. 트롤트
2. 마법소녀물
3. 열정적인
4. 룸
5. 캉캉

674 헤일리주 (5459328E+5)

2018-05-30 (水) 22:54:45

프란츠주 어서오고~
멀미는 걍려크했습니다...우욱

675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2:56:39

>>672 그건 각 국가마다 개념이 다르겠네요! 은 제국은 죽음으로 볼 거고, 운투 국이나 베리아트는 그건 죽음이 아니라 보호다. 하지만 죽음 직전이다.. 라는 느낌일 거고.. 그 외..

음. 삼주신의 입장에서는 죽음이 아니다.. 라고 보겠네요.

아마 그 인챈트는 국가마다 등록을 해야 할 겁니다. 어디에 쓰는지 추적이 약간 붙을 거예요. 저 정도의 효과의 인챈트가 어디에서 악용되면 큰일나니까요.

676 유현 - 겐 (3684695E+5)

2018-05-30 (水) 22:56:59

"그것보단.. 아니다.. 말을말죠."

물론 신출귀몰보다야 다른 의미로 유명하다는건 알고있었기에 그 부분에 대해선 입이 아프니 말하는걸 관두었다.

"협상이나 겁박도 머리가 돌아가는사람이 해야하는법인데, 점수를 매기자면 10점미만이라서 한숨이 나올지경이었답니다. 제가 맞을걸 대신맞은점은 유감스럽지만요."

맞았다면 최소한 종신형을 때리진않았을까. 뭐 그건 어머님의 판단일테니 자세한 판결은 알수가 없는 노릇이지만, 굳이 황가에 얼굴을 비치지않고 일을 해결했다는점은 안도했다.
불미스러운일로 황가에 돌아가는 민폐는 이쪽도 사양이고 빚을 늘리는 느낌이라서.

"왜 말이나 눈빛이 어째 그 황색찌라시를 옹호하는듯한 늬앙스로 들릴까요. 당신말 맞다나 공적을 인정해서 치료비랑 소정 금액의 사례금정도는 제 선에서 드리려고했더니."

사례랍시고 얼음팩이나 하나 쥐어주고 끝내버릴까. 그런 생각마저 들었다.

"뭐, 농답입니다. 빚을 하나 당신에게 졌으니 그만한 사례는 당연한 처사입니다. 한도라고 해봐야 그리 많은 돈은 아니지만."

라고말하며 내가 지갑에서 꺼낸돈은 다쓰지도 못하는 이번달 생활금의 절반중산층 아이들의 1년 생활금 였다. 남은 돈은 다시 황가로 돌려보내고 씀씀이가 큰편도 아니지만.

677 유현주 (3684695E+5)

2018-05-30 (水) 22:58:18

근데 지금 일상에 쓰기와는 별도로 진짜로 황가에서 유현이 에게 주는 생활금의 가치는 우리기준으로 얼마나될까.

678 프란츠주 (949267E+53)

2018-05-30 (水) 23:01:26

다들 안녕하세유..!!

>>674 어우 멀미.. 진짜 싫죠; 울렁울렁대는 느낌이 아주 그냥ㄷㄷ

679 세하주 (0303108E+5)

2018-05-30 (水) 23:01:58

>>677 그러고보니 얼마를 받을까요? 막 '여제님이 그지같이 살지 말라고 그래써!'같이 막 퍼준다거나?

680 유현주 (3684695E+5)

2018-05-30 (水) 23:03:26

황가기준으로는 검소한데 일반인기준으로는 엄청난금액은 아닐까 그런생각하는데.

681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3:04:37

대략 다달이 몇백만-1천만 정도이지 않으려나요..? 특별한 행사가 있다면 좀 더 보내고...

682 비류주 (2784164E+5)

2018-05-30 (水) 23:04:40

헤일리주 어서와.
일상...은 열두시에 자러가야해시 무리...!

683 프란츠주 (949267E+53)

2018-05-30 (水) 23:05:02

>>680 (소근소근)

684 유현주 (3684695E+5)

2018-05-30 (水) 23:05:25

>>681 대략 유추한 가격정도네.

685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3:05:59

여제님이 현금으로 보내는 것만 그 정도고, 다른 귀금속이나 악세사리 등을 따지면 더 높아지겠죠.

686 겐 - 유현 (9830237E+5)

2018-05-30 (水) 23:06:05

"정말이지. 하긴 먼저 시비를 걸었으니 그 결과로 어떻게 되는건 변호도 할 수 없네요."

하지만 그 결과가 목 뎅겅! 이라면 조금 안타까운 일이다. 그정도까지는 가지 않을거라 믿는다. 음. 믿는다!

"사람마다 들리는건 틀리니까요? 전 옹호하는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만?"

그게 무슨소리냐는듯 혀를 내밀며 말을 하는데 사례를 준다는 말에 조금 놀란다.
아니, 정말로 사례를 원해서 한 말은 아닌데? 뭐, 밥이라도 사주신다면야 감사...음, 역시 밥을 사줄 사람은 아니었지.
황녀의 지갑에서 나오는 돈을 보고 깜짝 놀랐다. 뭐냐 저 지갑은. 화수분인가? 황실은 화수분을 들고다니는건가?

"아니아니아니. 저도 농담으로 말한건데 여기서 이렇게 많은 돈을주면 제가 뭐가되는데요?! 저 이거 못받습니다?"

평소에 돈을 그리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아무리봐도 엄청나게 많은 돈이다. 분에 맞지않는다.
그리고 그게 그리 많지않다니. 역시라고 해야하는건지. 이거야 원.

"이래서 이름 긴 사람들은 안되는겁니다! 보통 이럴때는 '야, 고맙다! 밥이나 살게!' 이러는게 보통 아닙니까? 예? 제가 틀린겁니까?"

분명 생활지식상으로 그렇게 알고있다!

687 라야 (8213358E+5)

2018-05-30 (水) 23:06:23


잡설정 : 스카기아의 테마곡은 이거야!

688 비류주 (2784164E+5)

2018-05-30 (水) 23:07:13

용돈.... 그러고보니 비류 너는 용돈을 받니.....? (안정함

689 이아나주 (8714825E+5)

2018-05-30 (水) 23:11:14

집도착

아하... 이 세계관은 죄를 없애기 위한 윤회인건가... 그런데 그러면 죄과는 내가 기억하는 것으론 살육을 통해서 ...로 알고 있긴 한데 그럼 살기 위해서 짐승들을 잡아먹거나 남이 날 억울하게 죽이려 들 때 방어하다가 죽이는것도 혹시 죄과에 포함되는 일이야?

690 프란츠주 (949267E+53)

2018-05-30 (水) 23:11:50

>>687 파-판이군요. 노래 좋다..

후란츠는 용돈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심각한 고민 중입니다.

691 비류주 (2784164E+5)

2018-05-30 (水) 23:12:50

이아나주 어서와.

692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3:13:41

윤회를 위해서는 간이적으로 심판을 받긴 해야 하니까. 시엔이 갔던 그 곳에서 간이적으론 받거든요. 그 때 사정을 다 보고 사해집니다.

동물을 잡아먹는 건 그 동물의 죄과를 사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심하게 쌓이진 않습니다. 보통 선하게 산다. 라는 식이면 동물을 잡아먹는 것 정도의 죄과는 사해지고도 남거든요.

693 프란츠주 (949267E+53)

2018-05-30 (水) 23:14:06

앗 이아나주랑 헤일리주 어서오세요!

694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3:14:09

다들 어서와요!

695 세하주 (0303108E+5)

2018-05-30 (水) 23:16:07

이아나주 헤일리주 안냥!

696 비류주 (2784164E+5)

2018-05-30 (水) 23:16:12

음...그래서 비류 자체의 죄과가 그렇게 심하게 쌓였던건가.. 하긴.. 확실히 이유없는 살인이 많았으니.

아침부터 돌아다녔더니 피곤함 맥스를 넘는다. 일찍 가볼게.

697 유현 - 겐 (3684695E+5)

2018-05-30 (水) 23:16:53

"다만 최근들어 잠잠하다 싶었더니 지난번에는 자객을 만났고, 꽤나 저도 너무 평화로운것에 안주했나 봅니다. 시끄러운건 생각보다 쫒아내기가 어렵네요."

이아나와 만났을 날에는 자객이. 이번에는 3류찌라시가 꼬였다. 한동안 잠잠하다고 생각했던것이 다시 떠오르기 시작한것은 마음에 걸렸다. 아직도 의구심을 가지는 이가 있단 말인가.
충분히 억눌러 놓았다고 생각하고있었는데.

"네. 그러시겠죠."

심드렁하게 말하고는, 사례금을 보고 놀라는 겐에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음.. 아 그건가. 지나치게 액수가 많다고 생각한건가.
약간은 윗자리에 있는 사람 특유의 모호한 경제관념이라는걸 자각하고는 한숨을 내쉬고는 이야기한다.

"부담스러운 액수인건 건내고나서야 알았지만, 당신 뒷소문 생각보다는 좋지않던데. 투자의 의미로라도 사절하겠습니까?"

그냥 뜬소문이겠거니하고 흘려들었지만 겐이 경제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었다.

"동정하는거 아닙니다. 밥을 사주는 그런 배포를 보이는건 가식이나 떨때하는 짓이고. 내가 당신에게 배신감을 안겨줬을때에 대한 보험이랍니다?"

의미심장하게 웃으며 나는 그저 제의했다.

698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3:18:01

푹 쉬세요 비류주!

699 프란츠주 (949267E+53)

2018-05-30 (水) 23:18:18

안녕히 주무세요 비류주!

((이건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비설을 계속 짜다보니.. 계속 구멍만 숭숭 뚫리고 있슴다.. 아예 갈아엎어야 하나;

700 세하주 (0303108E+5)

2018-05-30 (水) 23:20:57

비류주 수고했어요!

701 라야 (8213358E+5)

2018-05-30 (水) 23:22:30

라야의 할아버지인 세르딘은 죽을 때 심판은 어떤 내용이었을까?

702 이아나주 (8714825E+5)

2018-05-30 (水) 23:25:21

푹 쉬어 비류주! 동물을 먹기 위해서 죽이는 정도라....

이아나는 전생이야 모르겟지만 아직까진 현생에서 죄를 사하긴 사하겟구나...

703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3:25:34

그걸 자세히 짜진 않았습니다..그냥 대략 심판 받고 사해질 거 사해지고... 받아들이지 못하면 친절히 설명하고.(feat.시간 끌수록 죄과 쌓임) 정도만 생각했거든요.

대강 심판 하면 대략 느껴지는 걸로 생각하셔도 되겠네요.

704 겐 - 유현 (9830237E+5)

2018-05-30 (水) 23:27:24

"긴 이름으로 사는것도 그리 편한건 아닌가봅니다?"

자객이라니. 그래서야 편히 잠도 못자지 않을까. 적어도 난 잠이라도 잘 자는데.
투자라니. 나한테 투자해서 뭐 얻을것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난 그냥 세상물정 모르고 살아온.
아니, 이건 여기까지.

"아뇨, 역시 못 받습니다! 전 황녀님한테 갑자기 다가가서 뭔가를 비꼬는 말을 한다거나 머리카락을 바라본다거나 하고싶은거지 돈을 받고싶은게 아니라구요?"

물론 돈은 좋지만! 필요하긴 하지만! 정말로 감사하지만!

"게다가 배신감을 절대적으로 줄 것같기도 하고."

저거봐.이상한 웃음을 짓고있잖아.

705 헤일리주 (5469617E+6)

2018-05-30 (水) 23:27:24

비류주 잘 자고~ 다들 안녕~(흐느적)

706 헤일리주 (5469617E+6)

2018-05-30 (水) 23:28:47

>>699 그거 잘못 건드렸다간 이도 저도 안 될지도 몰라요...!

707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3:30:51

다들 어서와요...

어. 이거 맛있네..(냠)

708 유현주 (3684695E+5)

2018-05-30 (水) 23:30:57

여기서 킵좀할게. 이제 잘시간.

709 헤일리주 (5469617E+6)

2018-05-30 (水) 23:32:05

유현주 잘 자요~

710 세하주 (0303108E+5)

2018-05-30 (水) 23:32:24

유현주 바이바이!

711 겐 - 유현 (9830237E+5)

2018-05-30 (水) 23:32:40

안녕히주무세요!

712 프란츠주 (949267E+53)

2018-05-30 (水) 23:32:44

후란츠 죽고나서 심☆판 한번 제대로 받을것 같네요.. 고해성사 절실

>>706 으으음.. 일단 잡담하면서 열심히 건드려보고는 있습니다. 청테이프로 구멍 막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요..ㅠㅠ

713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3:32:52

푹 쉬세요 유현주!

714 프란츠주 (949267E+53)

2018-05-30 (水) 23:33:13

유현주 안녕히 주무세요!

꼬르륵

715 이아나주 (8714825E+5)

2018-05-30 (水) 23:35:11

자러가는 사람들 잘 자!

716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3:38:31

프란츠주도 푹 주무세요!

717 라야 (8213358E+5)

2018-05-30 (水) 23:40:33

잘자 프란츠주!

718 프란츠주 (949267E+53)

2018-05-30 (水) 23:41:46

헐.. 잠시만요. 부모님께서 심☆판을 내리셨슴다..

아직 안 자도 된다고 하심다ㅠㅠ※큰 기쁨

719 헤일리주 (5469617E+6)

2018-05-30 (水) 23:42:29

오옹 잘 됐네요 프란츠주!

720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3:43:43

잘 되었네요 프란츠주!

721 프란츠주 (949267E+53)

2018-05-30 (水) 23:45:16


남은 배터리 10%.. 마지막까지 불태우고 가겠슴다※비장한 노래♪♬

722 헤일리주 (5469617E+6)

2018-05-30 (水) 23:48:12

ㅋㅋ 만끽해요 프란츠주~~

723 이아나주 (8714825E+5)

2018-05-30 (水) 23:49:11

오옹 축하해!

724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3:50:15

만끽 축하드려요!

725 프란츠주 (949267E+53)

2018-05-30 (水) 23:50:20

그런고로 뒹굴뒹굴..!

신나는 다이스(희망은 얼마나 남았나요?)
.dice 0 100. = 69 %

726 헤일리주 (5469617E+6)

2018-05-30 (水) 23:51:38

생각보다 높네요? 오오!

727 이름 없음◆SFYOFnBq1A (2364971E+5)

2018-05-30 (水) 23:52:26

음음.. 금요일날 밤에 프롤로그를 쓰고 토-일..이겠네요.

시간은 똑같이 7시에 출첵을 받고, 7시 반에 시작합니다!

캡은 이만 자러 가볼게요... 더 이상 깨어있으면 내일에 지장생길거야..

728 세하주 (0303108E+5)

2018-05-30 (水) 23:52:38

나도 다이스! 50이하면 남은 불닭을 먹을꺼야!

.dice 0 100. = 87

729 세하주 (0303108E+5)

2018-05-30 (水) 23:52:59

내일먹어야지.....

730 헤일리주 (5469617E+6)

2018-05-30 (水) 23:53:09

잘 자요 캡틴~

음..피곤한지 지쳤는지 모르겠네요...

731 프란츠주 (949267E+53)

2018-05-30 (水) 23:54:01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기대기대

69%라니 높네유..? 6.9%라도 나오면 다행인걸로 생각했는데ㄷㄷ

732 프란츠주 (949267E+53)

2018-05-30 (水) 23:55:54

불닭.. 배를 고프게 하는 그 이름..

733 헤일리주 (5469617E+6)

2018-05-30 (水) 23:56:57

ㅎㅎㅎㅎ전 제육볶음 도시락 먹었지요~

734 루이주 (3292089E+5)

2018-05-31 (거의 끝나감) 00:02:43

잠깐 갱신해요~

735 프란츠주 (355022E+50)

2018-05-31 (거의 끝나감) 00:02:52

제육볶음.. 불닭.. ※배고픔에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736 프란츠주 (355022E+50)

2018-05-31 (거의 끝나감) 00:03:24

루이주 어서오세요~

737 헤일리주 (3664859E+5)

2018-05-31 (거의 끝나감) 00:07:31

안녕이에요 루이주~

738 프란츠주 (355022E+50)

2018-05-31 (거의 끝나감) 00:15:56

배터리 3..2..1%..;; 안도이ℓ
이만 후퇴합니다.. 모두 좋은 밤 되세요ㅠㅠ

739 헤일리주 (3664859E+5)

2018-05-31 (거의 끝나감) 00:16:50

아아아아...잘가요 프란츠주! 좋은 밤!

740 루이주 (3898226E+5)

2018-05-31 (거의 끝나감) 00:18:02

반가워요~잠깐 일이 생겨서 또 밖에 나왔네요 ㅠ

741 헤일리주 (3664859E+5)

2018-05-31 (거의 끝나감) 00:37:11

이시간에요? 에고..얼른 끝나고 귀가할 수 있길 바라요 루이주!

742 루이주 (3292089E+5)

2018-05-31 (거의 끝나감) 02:35:18

오늘은 조금 일찍 끝났네요 ㅠ..집이다 집..(울컥
음음 어쩌다 보니 매번 이 야심한 시각에 나가게 되어버렸네요..!

743 비류주 (827079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08:51:17

모닝~ 갱신!

744 헤일리주 (5349772E+5)

2018-05-31 (거의 끝나감) 09:10:29

갱신이에요~

745 진주 (044106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09:17:00

아침의 갱신.
일상을 바로 찾는다.
이것이 바로 레더힘!

746 헤일리주 (5349772E+5)

2018-05-31 (거의 끝나감) 09:20:21

어서와요 진주! 아침부터 일상을 찾으시다니 대다내..!

747 비류주 (827079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09:22:02

아침부터 일ㅋㅋㅋ상ㅋㅋㅋ... 대단해... 진주 헤일리주 어서오고~ 난 틈틈히 볼거같아서 일상은 좀 무리...

748 헤일리주 (5349772E+5)

2018-05-31 (거의 끝나감) 09:23:15

비류주도 안녕이에요~ 음..저도 아침 일상은 머리가 거부하네요...

749 진주 (044106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09:26:49

안타깝군...
그러니 이제 녹아내려야 겠다.

750 리타주 (8748742E+4)

2018-05-31 (거의 끝나감) 09:58:58

속보: 진주 스레서 액체진주로 발견되.. "충격"

751 진주 (044106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0:03:00

>>750
긴급 오보 수정 : 진주. 사실은 진주슬라임으로 밝혀져..!

752 리타주 (8748742E+4)

2018-05-31 (거의 끝나감) 10:08:40

>>751 님 녹아내리셨다면서요 아직도 탱탱하시네

753 진주 (044106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0:13:07

>>752
녹아내려도 다른 사람이 나타나면 탱탱해집니다

754 리타주 (8748742E+4)

2018-05-31 (거의 끝나감) 10:29:57

>>753 진슬라임 ㅇㅈ합니다

755 이름 없음◆SFYOFnBq1A (1225151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1:02:55

.dice 0 100. = 99

h. d. d. nf.

잠깐 갱신합니다아..

756 이름 없음◆SFYOFnBq1A (1225151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1:04:09

(동공지진)(동공대지진)

아니...(흐릿)

757 헤일리주 (5349772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1:04:53

의미불명의 다이스가?! 거기다 높다!?
어서와요 캡틴~

758 헤일리주 (5349772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1:05:32

!!! 뭐죠! 왜죠! 뭐 땜에 동공지진인가요?! ("ㅁ")(ㄷㄷㄷㄷㄷ)

759 이름 없음◆SFYOFnBq1A (1225151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1:12:14

발생 이벤트 희망편

강한 아바돈이지만 아이템과 공격력. 그리고 크리티컬들로 체력이 녹고 빠르게 선택분기로 들어감. 희망 있음

발생 이벤트 절망편

강한 아바돈이 어느 정도 체력이 떨어지면 로라시아쟝에게 거의 중급 수준으로 강화까지 받아... 선택 분기에서 선택이 어려워짐. 크리드랑 킨티아가 치고박는 한가운데일지도..(는 아직 안 정해짐) 디스페어력 폭발.

여러분... 난이도....가.. 어.. 높네요.. 여...열심히 합시다..?

760 헤일리주 (5349772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1:13:22

ㅇ.....오우야........ 이번은 실물이랑 싸우는 거죠...?

761 진주 (044106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1:17:11

오아 다이스 99.
에잇 다갓!!! 왜 100을 안준거냐! 무능한놈!

762 비류주 (827079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1:20:19

.....와.. 잠깐 와봤는데......오우야.......다이스값이..(동공)

763 이름 없음◆SFYOFnBq1A (1225151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1:30:36

네넵. 실물이랑 싸우는 거라 영리하게 집중공격을 한다거나 배리어 같은 건 콱 부수고 내성도 높은 편입니다..

강화되면 광역공격이 기본이라나요.

여러분 힘내세요오..(토닥)

764 헤일리주 (5349772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1:44:08

음....뭐 슬슬 구를 때도 됐죠 요즘 평화로웠고~ 가볍게 치명상(?) 정도 되어볼까요 ㅎㅎ

765 진주 (044106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1:48:00

가벼운 치명상이란건 없어 헤일리주..!

766 비류주 (827079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1:58:30

가볍게 전투불능이 되어볼.....(안됨)

767 세하주 (085814E+50)

2018-05-31 (거의 끝나감) 12:00:59

세하주 갱신이다요!

768 이름 없음◆SFYOFnBq1A (1225151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2:08:34

어서와요 세하주!

아니 이 분들이.. 다갓님께 한 번 더 물어봐야겠네요..

.dice 1 5. = 1
1. 난이도? 그대로다 쨔샤
2. 음.. 내가 좀 심했지? 희망편과 절망편 중간으로 가자.
3. 불지옥 난이도다. 올려.
4. 꺼져.
5. 꿈과 희망이 가득한 로라시아 월드.. 희망찹니다!

769 진주 (044106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2:09:12

그대로다 짜샤...

770 리타주 (5458462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2:49:42

김리타 발음공부하자

771 헤일리주 (5349772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2:50:19

하하 그대로다 짜샤!
좋은 오후에요!

772 진주 (044106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2:53:22

리타주 헤일리주 안녕!

773 리타주 (5458462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2:53: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웬만해선 템 안쓰고 진행하고싶은데 난이도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타야 답이 없다(┳Д┳)~~!! 발음공부 하자!!!!!!!

774 리타주 (5458462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2:56:32

전 오타공부를 더 하고 오겠습니다 ㅎㅎ

775 진주 (044106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2:57:46

진은... 아이템이 부숴지지 않게 잘해야지...

776 헤일리주 (5349772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3:04:28

리타 -발음공부
리타주 - 오타공부

깃펜 쓸 때 오타도 반영되면 좀 ㅋㅋㅋㅋㅋ 잼날듯 ㅋㅋㅋㅋㅋㅋㅋㅋ
헤일리도 꿈 열쇠 써야겠네요 오우야..

다들 안녕!

777 비류주 (827079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3:05: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류는^p^ 다갓 가호 안뜨면 폭망의 길!!!!!!!!!(실성)

778 비류주 (827079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3:06:32

잘못하면 한턴에 다이스 두개 쓰게 생겼는데. 대박이다 진짜;;;; 난이도가.....;;;

779 리타주 (5458462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3:09:13

.dice 1 5. = 1 화수지풍전

780 리타주 (5458462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3:09:35

중복 하지말라고 스크롤 만들건데 .dice 1 5. = 2

781 리타주 (5458462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3:09:49

진짜? .dice 1 5. = 1

782 리타주 (5458462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3:10:03

ㅡㅡ 만들어 오겠습니다

783 헤일리주 (5349772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3:13:52

일단 이번 이벤트엔 라연이 없댔으니 헤일리 멘탈부터 후들후들 예에~

역시 모의전 다음은 실전이죠! 인생은 실전이야!!

784 진주 (044106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3:17:14

더블 1...! 이건 필연이다..!

785 비류주 (827079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3:21:22

다갓의 가호를 바라는게 두번째일줄이야....
리타주 다녀오고.

786 세하주 (085814E+50)

2018-05-31 (거의 끝나감) 13:27:41

냠냠 불닭 좋아용!

787 헤일리주 (5349772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3:29:48

불닭 맛있어요 세하주? ㅋㅋㅋ (쓰담)

788 세하주 (085814E+50)

2018-05-31 (거의 끝나감) 13:43:23

>>787 더쓰다듬어주세욧! 냥세하에욧!

789 헤일리주 (5349772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3:48:18

>>788 !! (쓰담쓰담)(무한쓰담시전)

790 비류주 (3719098E+4)

2018-05-31 (거의 끝나감) 13:54:14

>>788 (슬금슬금)(쓰담쓰담)

791 진주 (044106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3:55:04

냥세하...
진이 토끼 머리띠 쓰면 토끼진...

재밌는 조합일거 같아...

792 헤일리주 (5349772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3:58:33

냥세하와 토끼진........
왠지 토끼진은 만렙토끼 같은 느낌일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793 비류주 (9381941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4:05:21

만렙토끼..... 만렙토끼 진(?)

794 진주 (044106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4:09:00

>>792
진은 매우매우 심성이 착하다구~

http://cdn.fishki.net/upload/post/201603/25/1896858/168309.jpg

795 이아나주 (5487521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4:09:50

핫..... 꿈에서 이아나가 죽었어... 으으....

꿈은 반대니까 이아나는 스레 엔딩까지 살아있겟지?!

이아나: 근데 왜 일어나자마자 에버노트에 데플용 유언 써놨어요....?

796 진주 (044106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4:11:14

어서와 이아나주!
이아나주 죽다니... 이아나가 왜 죽어!
저번에 일상 때문인가...

797 비류주 (9381941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4:12:13

데플용 유언 써놓은 이아나주가 제일 나빴어.. (동공

그보다... 뭐라고 하지? 데플은 없지. 다만 죽기 직전까지 구를지도 몰라! (빵긋

798 비류주 (9381941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4:12:30

어서와 이아나주~

799 헤일리주 (5349772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4:14:53

이아나주 어서와요! 데플은 없지만 죽기 직전가지 구를지는 몰라요2222

800 세하주 (085814E+50)

2018-05-31 (거의 끝나감) 14:19:38

이아나주 안냥! 진주도 안냥!

801 이아나주 (5487521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4:32:38

다들 안녕!

하하하...꿈은 반대니까!

구른다니 그거 환상적인걸!

802 헤일리주 (5349772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6:03:50

왜 오늘도 잔업 와이 잔업...

803 비류주 (3719098E+4)

2018-05-31 (거의 끝나감) 16:14:47

헤일리주 잔업힘내고.
일단 귀가하고나서 리갱할게.

804 헤일리주 (5349772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6:17:08

ㅠㅠㅠㅠㅠㅠㅠㅠ(오열)
이따 봐요 비류주~

805 비류주 (3719098E+4)

2018-05-31 (거의 끝나감) 16:27:09

이따보자 헤일리주.

806 지금은 이아나가 노래를 하는 4시 30분입니다. (8510717E+4)

2018-05-31 (거의 끝나감) 16:30:06

"우리는 오늘도 천천히 죽어가고 있어.
하지만 어딘가는 마른 잎이 썩듯이 죽겟지.
우리도 아마 그럴거야. 분명히 그럴거야.
왜인지 다들 잊어버리고 말지만.
그래서 남을 헤치고 상처입고 고집을 부려
그리고 생명을 미워하고
생명에게 미움받아버려
우리도 결국엔 마른 잎이 썩듯이 죽어갈텐데

전부 다 상관없다고 하지 말아줘.
절대로 상관없지 않아
절대로 니가 죽는건 상관없지 않아
네가 살아줫으면 해.
우리도 결국 마른 잎이 썩듯이 죽겟지만
지금은 네가 살아주면 좋겟어.
말이 안되지만 그래주면 좋겟어.

우리는 오늘도 결국 천천히 죽어가고 있어.
슬프다면 슬퍼해도 돼.
웃고싶다면 활짝 웃어줘.
무섭다면 내가 꼭 껴안아줄게.
그래도 모든 생명이 싫고,
너 자신이 살아가는게 싫다면
왜 살아가야 하는지 모르겟고
널 포함한 모든 생명이 밉다고 하지 말아줘.
분명히 너를 슬프고 아프게 할테니까.

우리들은 오늘도 천천히 죽어가고 있어.
마른 잎이 썩어서 땅의 일부가 되는 것 처럼
하지만 우리는 웃고 울고 화내고
맺어지고 사랑하고 미워하고 용서하길 반복해
내일 당장 죽을지도 모르고
전부 다 소용없을지도 모르지만
사실 다들 그러는 것 같아
너라고 해서 다를게 없고
나라고 해서 다른것도 딱히 없어

우리들은 언젠가 죽겟지.
아주 천천히 죽을수도 있고
아주 나중에 죽을지도 모르지만
아예 지금 죽을지도 모르고
아예 내일 죽을지도 몰라.
하지만 지금은 살아있어ㅡ.

난 그거면 되었다고 생각해."

807 이아나주 (8510717E+4)

2018-05-31 (거의 끝나감) 16:31:33

후...... 이아나..... 이..... 내가 장문을 써본 적은 많아도 노래 가사나 시를 이렇게 길게 생각한 적이 없는 사람이였는데.... 으으...

잔업... 힘내 비류주!!!! 파이팅!

808 (3485665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6:32:19

오오오오ㅡ 길다!

809 헤일리주 (5349772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6:32:53

담담하게 얘기하는 것 같은 노래가사네요...

810 이아나주 (8510717E+4)

2018-05-31 (거의 끝나감) 16:40:21

https://youtu.be/8orjezHa_lE

들으면서 참고한 노래는 이것!

그럼 난 이만 외출때문에....

다들 좋은 하루 보내!

811 헤일리주 (5349772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6:41:06

다녀와요 이아나주~

812 이름 없음◆SFYOFnBq1A (5363623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7:33:41

잠깐 갱신합니다! 밤에 들어가서 세워도 터져있진 않을 것 같네요! 뭐 평일이 그런 법이지만요.

813 비류주 (9381941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7:49:03

컴으로 리갱!

814 시엔주 (9066949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7:49:49

오늘따라 왜 이렇게 몸이 안 좋은지 모르겠네요. 정신적으론 완전 건강한 것 같은데... 왜째서지.
일단은 전 좀 쉬고 올게요. 쉬면서 그림이나 그리다가 좀 뒤에 갱신하겠슴니다...

815 헤일리주 (5349772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7:51:45

비류주 어서오고 셴주 쉬구~

816 비류주 (9381941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7:59:42

시엔주 쉬고 헤일리주 안녕.

일단 난 씻고 올게.

817 유현주 (8464719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8:23:00

고고고고고

818 미련 없이. 미련, 없이. - 헤일리 미뉴엣 (5349772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8:27:07

-

"......"

여전히 울리지 않는 디바이스. 사라지지 않는 표시.
울리는 것을 잊어버린 듯한 디바이스를 한 손에 들고 물끄러미 보는 금빛 눈.
잠잠하게 가라앉은 두 눈동자 안에 서린 것은...

-

아침부터 바람이 소란하게 불어온다. 허나 그런 매서운 바람이라도 감춘 것을 들추지는 못 하고 그저 옆을 스쳐갈 뿐이다.
따스하게 내리쬐는 볕과 다르게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보폭이 넓은 걸음을 성큼성큼 옮겼다. 자질구레한 것들을 담은 가방을 어깨에 메고, 찾아가는 곳은 인적이 드물고 구석진 그런 자리다. 굳이 그런 자리를 찾는 것은 그냥이 아니었다. 남들 눈에 띄지 않는 곳이 필요해서였다. 남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다면 기숙사의 방을 써도 되겠지만...

'...조절 못 하게 될지도 몰라.'

본 목적을 상실하게 되버릴지도 몰라서 번거롭지만 밖으로 나왔다. 뭐, 밖이라고 조절이 되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괜찮은 장소를 찾다가 학원에서 조금 떨어진 인적 드문 숲으로까지 들어갔다. 생각해보면 이쪽만큼 사람 없는 곳도 없는데, 왜 처음부터 떠올리지 못 했는지. 그만큼 내게 여유가 없다는 의미이기도 할까 싶었다. 아니, 확실히 그렇겠지.

울창한 나무와 수풀 사이 숨겨지듯 가려진 곳을 찾아내어 자리를 잡았다. 정오가 가까운 시간인데도 그늘이 내려앉은 그곳은 그림자를 펼친 것처럼 어둑했다. 여기면 될까. 아니면 뭐 어쩔건데. 그렇게 생각하면서 근처 그루터기에 걸터앉았다.

"그럼."

준비를 해야지. 그 때까지 메고 있던 가방을 내려 안에서 두어가지를 꺼냈다. 생수가 담긴 통, 텐게르님에게 받은 잔 그리고 낡은 손수건 한장. 손수건은 잘 접어서 무릎에 올려놓고 생수를 잔에 부었다. 단순한 식수였으나 잔에 부어지자 느낌이 달라졌다. 그렇다고는 하나 겉보기엔 여전히 맹물 그 자체였지만.

그래도 의심스러운 건 어쩔 수 없어서 잔을 들고 한참 그 안을 들여다보았다. 뭐, 본다고 뭘 알 수 있겠어? 그냥 부딪쳐 봐야지.

담긴 것이 쏟아지지 않게 잔을 내려 놓고 입고 있던 가디건을 벗었다. 일부러 입은 민소매 아래로 흰 팔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잔흉이 드문드문 있는, 하얀 피부의 여린 팔.... 힘없이 늘어진 그 팔을 검은 칼날이 가차없이 유린했다. 팔 아래 드리운 그림자에서 메스 같은 예리한 칼날이 동시다발적으로 솟구쳐 무방비한 팔을 한번 훑고 지나갔다. 사정 없는 칼질에 흰 살갗 위로 가는 선들이 그어지더니 마치 피어나듯 살며시 벌어졌다. 설원에 피어난 이름 모를 붉은 꽃처럼. 그 꽃잎은 하나하나에서 새빨간 피를 머금었고, 이슬을 떨구듯 흘려보내기 시작했다. 팔을 늘어뜨린 것 만으로 손끝에 맺혀 또옥 똑 떨어질 정도로.

잠시동안 흘러내리는 모양을 지켜보고 있었다. 앞다투어 구르는 핏방울들은 팔을 온통 붉게 적시고 팔이 늘어진 그루터기 위에도 떨어졌다. 출혈이 멎을 즈음 팔을 들어 살짝 비틀자 상처들이 벌어져 새로운 피가 스며나왔다. 처음엔 느껴지지 않던 홧홧한 통증도 느껴져왔다. 이제 쓸만한가 싶어 성한 손으로 잔을 집어왔다. 잔 안에서 찰랑이는 투명한 물을 또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입에 대고 마셨다. 들은 것의 반 정도.

"맛...없네."

아무 맛도 느껴지지 않았다. 그냥 물 그 자체였다. 어쩌면 내 혀가 느끼지 못 한 걸지도 모르지만. 그렇지만 지금 중요한 건 그게 아니었다. 입술을 혀로 한번 훑은 후 상처투성이 팔을 내려다보았다. 순식간...은 아니지만 천천히 상처들이 아물어가고 있었다. 썩 뛰어난 성능은 아니라는 증명이었다.

"시시하군."

그러니까 보여준 걸지도 모르지만서도. 나는 남은 잔의 물을 팔에 부었다. 치유보다는 핏물을 씻기 위해서였다. 말라붙은 핏자국을 씻어내고 손수건으로 가볍게 닦아낸 후 통에 남은 물로 한번 더 헹군다. 그때쯤엔 지혈이 되서 피는 더 나지 않았다. 남은 물기도 토닥토닥 두드려 닦아내고 벗었던 가디건을 입은 후 빈 통과 잔과 손수건을 챙겼다.

핏물로 얼룩덜룩해진 손수건을 잘 접어 가방에 넣으려다 멈칫했다. 손수건 한귀퉁이에 까슬한 감촉이 있었는데, 나는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일부러 그 부분이 보이지 않게 쓰는데, 이럴 때 걸릴 줄은.
담담하게 손수건을 뒤집어 감촉이 느껴진 부분을 보았다. 그 부분에 있는 것은 짧은 자수였다. 직접 수놓은 것이 보이는 서툰 자수로 이름이 하나 새겨져 있었다.

- 헤리엣에게 To Haillet -

그것은 단 한번도 불려본 적 없는 이름이었다.

"...시시해."

기껏 잘 접은 손수건을 가방에 던지듯 넣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대로 수풀을 헤치고 나와 성큼성큼 걸었다. 굳게 다문 입술이 하얗게 질릴 정도로 깨물고, 무언가를 참는 듯이 미간을 찡그린 채로.

목 깊은 곳에서부터 올라오는 욕지기를 참아가며 묵묵히 앞만 보고 걸었다. 그것 밖에 할 줄 모르는 것 처럼.

819 (3485665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8:27:35

갱신!

820 헤일리주 (5349772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8:28:12

비류주 다녀오고 유현주 어서와요~

821 헤일리주 (5349772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8:28:24

겐주도 어서와요!

822 (3485665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8:28:34

안녕하세요!

823 헤일리주 (5349772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8:42:31

나른한 저녁이네요...

824 (3485665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8:43:09

나르은ㅡ

825 유우주 (7836841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8:57:15

나른 나른...

826 진주 (056648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9:09:27

갱신!
배가고파서 인가 >>818이 잠시 차돌박이로 보였어...!

827 진주 (056648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9:23:45

정말 이시간은 조용하군..!
일상을 하자고 외치면 과연 올까?
일상 빔!!!

828 비류주 (3719098E+4)

2018-05-31 (거의 끝나감) 19:37:31

미안 요며칠 계속 무기력하다. 간간히 잡담이나 할듯.

잠깐 얼굴 비추고 가.

829 진주 (056648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9:39:19

음 비류주 괜찮은가...
괜찮아! 힘좀 얻었으면 좋겠네!

830 유우주 (7836841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9:42:44

비류주 힘내고...! 진주 일상 돌릴래?

831 진주 (056648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9:46:12

일상인가!
좋아.
어떤 상황으로 일상하면 좋을까..!

832 유우주 (7836841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9:49:13

음.... 대련 어때? 아니면 평범한 일상이라던가 진주 원하는 상황도 좋고~

833 진주 (056648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9:56:38

대현인가...
한번 해볼까.

그럼 선레는 누가 먼저 쓸까?

834 유우주 (7836841E+5)

2018-05-31 (거의 끝나감) 19:58:01

.dice 1 2. = 2
1 나
2 진주

835 진 - 유우 (056648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0:00:37

오늘도 수련장에서 운동을 하기 위해 몸을 풀고 있었다.
근육이란게 미리 조금 움직여두고 늘여두는게 갑작스런 움직임에 굳는것이 사라진다고 한다.
“후우...”
계속해서 심호흡을 내쉬며 스트레칭을 계속해 나간다. 약 10분간.
오늘은 어떤 운동을 해두지? 검 휘두르기? 아니면 달리기? 역기 들기?
잠시 고민하며 발을 굴려본다.

836 유우 - 진 (7836841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0:04:19

능력의 상승도 시험할 겸 훈련장을 향했다. 꼬리의 숫자 하나가 늘었고, 그만큼 다루는 화력의 세기나 조작성이 높아졌겠지만 최우선적으로 첸의 영역을 좁힌 것이 더할나위 없는 성과다.

"진? 오늘의 수련은 훈련장인가요?"

도착했을 때 우연히 반가운 얼굴이 있기에 인사와 함께 말을 건네보았다.

837 이름 없음◆SFYOFnBq1A (2387231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0:04:38

잠깐 갱신합니다아... 집에 들어갈 준비다아... 흑흑.. 차에 태워져서 그런지 뭔가 빠르게 들어가는 기분이 들면서도 옆의 녀석이 이거 신지 말걸이라는 투정에 뭐라 해줄 말이 없네요..

아 독백에 관해서라면... 저거 성능 좋아여.. 본래의 포션 효능이 순식간에 아무는 거라서 성배에 담긴 건 시간을 역행했다고 생각될 정도로 뿅 하고 치료됩니다. 팔이 잘려나가도 성배에 담긴 걸 부으며 붙으면 이얍. 하고 치료됩니다. 혹은 그걸 먹으면 팔이나 다리가 다시 돋아나는 매직..? 있던 흉 같은 것도 훅 사라져버릴지도 모릅니다.. 갓 죽은 사람을 부활시키거나 그러진 못하지만요.

드문드문 갱신할 것 같네욤..

838 유우 - 진 (7836841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0:07:26

성배 성능 대박

839 진 - 유우 (056648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0:11:21

발을 동동 거리며 다음 운동을 생각하는데 아는 목소리가 들려 그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아. 유우.”

“오늘의 수련도 훈련장이지. 잘 지냈어?”

이번은 세번째 만남이다. 이번에는 그 여우는 없는건가?
“이번에도 그 여우는 거기 있는건가?”
없지는 않겠지..?

내 검을 들어 천천히 내렸다 올리며 운동준비를 해본다.
능력없이 검을 재빠르게 휘둘러 내리고. 다시 올렸다가 휘둘러 내리기를 한다.

840 진 - 유우 (056648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0:12:32

성배라는 이름이 정말 맞구만...

841 유우 - 진 (7836841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0:20:51

"없다는 일은 없어요. 그는 곧 저니까."

단순하게 여우라는 단어 하나로 스스로를 표현했다고 불이 되어 화를 낼 지도 모르는 첸이었지만, 누가 제멋대로 아니랄까봐 나타나지도 않는 고요함을 보여주었다.

"어차피 훈련장인거, 대련 어떠신가요? 경험은 다채로워야 좋은 법이고."

842 유현주 (8464719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0:29:40

복귀

843 진 - 유우 (056648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0:30:32

“넌 유우고 그녀석 이름은 첸이었지 아마? 그럼 듣고 있겠네. 야 다시 만나서 반갑다 첸.”
하고 작게 손을 흔들어 보였다.
의식을 공유하는건가? 아니면 나올때까진 의식이 없나? 글쌔... 나야 모르겠다.

“대련?”
대련이 뭔 뜻인지는 알고 있다.
유우가 대련을 청해와 의외였을뿐.
“흐으음...”
싸우는것 이지. 대련은.

“그래. 대련도 나쁘지는 않겠어. 방식은 어떤 방식으로 할거야?”

844 진 - 유우 (056648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0:30:51

유현주 안녕!

845 (3485665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0:31:37

안녕하세요!

846 유우 - 진 (7836841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0:35:54

유현주 어서와 겐주도 어서오고~

847 진주 (056648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0:36:44

겐주도 안녕!

848 (3485665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0:38:03

좋은 일상입니다. 후후후.

849 유우 - 진 (7836841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0:46:13

"반갑다면, 이 첸이 현현할 수 있도록 거들어라."

진의 인사에 반응을 보인 그는 유우의 어깻죽지에서 피어오른 한가닥 불꽃으로 이루어진 여우로 나타나 거만한 어조로 대답했다. 이에 유우는 마치 지인의 버르장머리에 머쓱해 하듯 첸을 집어넣었다.

"죄송해요, 첸의 성격이 이래 먹어서... 이래서 평소엔 제어한다고 억누르고 있는데 잘 안 통하는 모양이에요."

유우는 고개를 떨구고 뒷목을 매만졌다.

"방식이라, 승패 조건 말인가요? 간단하게 먼저 쓰러지는, 즉 온몸이 먼저 바닥에 닿는 사람이 지는건 어떤가요?"

850 진 - 유우 (056648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0:54:17

“미안 하지만 나는 너가 나타나는데 어떤 개입도 못하는데.”
하고 웃었다. 참 제멋대로인듯해 보인다.

“쓰러지면. 이라.”
손을 턱에 괴고 잠시 생각한다.

쓰러진다면 분명 큰 충격을 받아 넘어진다.
아니면 다리를 크게 다친다.
아니면 서있기 힘든 큰 상처를 입는다 일텐데...

“둘이서는 어떻게 싸우는거지? 자유롭게 싸우는건가?”

“여러가지 많은 능력을 가진 우리로서는 너무 고려할게 많아. 예를들어 나라면 칼에 어깨가 찔리더라도 쓰러지지 않을 자신이 있는데.”

“그런식으로 간다면 너무 싸움이 과열될거야. 상대가 크게 다쳤는데 안 쓰러진다고 버티면 어떻게 하지?”

“나는 서로에게 데미지를 주면 이기는 방식 정도가 괜찮다고 본다. 주먹 한대 정도의 대미지 정도.”

851 진 - 유우 (056648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0:55:25

자리좀 비울게요! 이따 뵈요!

852 유현주 (8464719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0:58:55


이노래도 황녀랑 잘어울릴법한 분위기네.

853 유현주 (8464719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1:01:31

겐주 일상 어디서 끊겼더라..

854 유우 - 진 (7836841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1:11:56

"즉 일격이라도 허용하는 순간이 승패의 기점이 되겠네요."

그리 말하며 팔다리를 스트레칭하여 전신의 부적절한 긴장 등을 풀어낸다.

"진은 이번에 투명화라던가, 여러 아이템들을 얻었죠? 저도 마찬가지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그건 사용하지 않는다는 전제로 가죠."

아이템들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면 진의 투명화는 성가실대로 성가신 요인이지만, 반대로 내게 있어서도 정의의 의복이 올바른 대련을 방해할테니 사뭇 당연한 이야기였지만 확인차 꺼내보았다.

"사실 요새는 한번 무기를 다뤄볼까, 하는 고민이 있었는데 아마 이번 대련의 결과를 통해서 결정해 볼까 합니다."

855 유현 - 겐 (8464719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1:20:11

"비류였나. 그녀석같은 이름이면 모를까 긴이름은 아니죠. 물론 방계인 이사장님도 이름은 긴축에 속합니다만 여기선 표현이 높은자리라는게 차라리 맞겠지요. 둘러말할 필요는 없을텐데."

굳이 다른사람을 언급 할필요는 없었지만 황가직계나 가까운 방계인 세하를 봐도 알듯이 성씨인 은에 두자이름인데 길다고 말하는게 되려 이상한 표현이여서 바로잡았다.

"변태같은 추잡한 말을 너무 대놓고 이야기하시네. 하하하."

비꼬는 말쪽은 변태는 아니였지만, 역시 그랬구나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번정도는 확실하게 교육해버릴까. 너무 권위주의적인 발상을 떠올리게 하기에 역시 얄미운 구석이 있다는 평가를내릴수밖에 없었다.

"배신이라고는 하지만 매정하게 이야기하자면 애초에 믿음을 준적이 없으니 배신이라고 표현하는것도 어폐가 있긴합니다만."

856 진 - 유우 (056648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1:22:41

“동의해.”
새로운 장비에 의한 숙련도를 얻는것도 필요하다 생각하지만.
지금은 대련. 새로운 장비에 대한것은 일단 그것을 이용해 연습해 숙련도를 쌓고 사용하는게 안전하다 생각한다.

“나는 무기로는 여기 있는 모의무기를 쓰겠어. 내 무기로는 약간 위험하잖아.”
수련장구석 있는 무기를 집는다. 튼튼하지만 안전한 소재로 만들어진 양손도끼다. 물론 날은 뭉툭하다. 아마 플라스틱인것 같다. 안에는 무겁게 하기위해 무언가 채운듯 하지만.
자루가 길어서 중간 부분을 분리 해낸다. 한손 도끼로 바꾼것이다.

“능력은 사용하는 조건인거지?”
/이번엔 진짜 갔다 옵니다..!

857 헤일리주 (992465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1:23:27

갱신이에요~

858 유우 - 진 (7836841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1:23:57

헤일리주 어서와~

859 헤일리주 (992465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1:29:57

안녕이에요 유우주~

860 유우 - 진 (7836841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1:31:23

"그야 뭐."

긴 대답 대신에 손에서 일순간의 불을 피워내는 것으로써 답변을 보였다. 아마도 능력을 제외한 전투는 아바돈을 상정했을 때에도 특수한 경우일테고, 대부분 능력을 사용하고 전투에 임할테니 역시 대개의 경우를 대비한 대련이어야 적절하지 않을까.

"흠, 저는 딱히 무기가 없으니 이대로 충분하겠네요."

진이 집어든 도끼를 살펴보며, 모의 훈련용으로 제작되었으니 어느정도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다 갖추어진 듯 보이니, 시작하지요."

누가 먼저 공격을 시도하건간에, 우선 능력을 발현하여 첫번째 한개의 꼬리를 개방하였다.

861 비류주 (827079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1:35:43

기분이 좀 낫네. 갱신. 있는 사람들 모두 좋은 밤이야.

862 헤일리주 (992465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1:39:22

안녕 비류주~ 좋은 밤이에요~

863 비류주 (827079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1:41:06

좋은 밤~

864 유우 - 진 (7836841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1:41:24

비류주 어서와~~

865 유현주 (8464719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1:41:27

겐주 바쁜가보네.

866 프란츠주 (355022E+50)

2018-05-31 (거의 끝나감) 21:42:08


시험_기간_의_시작.classic

갱신함다.. 다들 안녕하세요..

867 비류주 (827079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1:42:43

유우주도 안녕.

프란츠주 어서와. 시험기간 힘내.

868 헤일리주 (992465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1:43:30

시험기간....힘내요 프란츠주. 어서와요~

869 유우 - 진 (7836841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1:43:42

윽아아그아가ㅡ가아아그윽.... 시험기간...
프란츠주 어서와...

870 비류주 (827079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1:44:12

프란츠주가 금기의 단어를 꺼냈군...

871 진 - 유우 (056648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1:44:30

“승부는 세판해서 두번 먼저이기는 사람이 이기는걸로 하자.”
단판 승부로는 약간 아쉬울듯하다.
맨처음에 완전 기습하면 이길테니까. 세판도 짧긴 하지만 적어도 서로를 평가 할 정도는 된다.

“그럼... 시작은 어떻게 하지? 그냥 시작해?”
아마 저쪽은 불을 이용할것만 같다.

“아니면 이걸로 시작을 정하지.”

내 품에서 유리병을 꺼냈다.

뚜껑을 열고 우리 사이 가운데에 둔다.
우리 사이는 5미터 정도 거리가 있다.

“이 별가루가 유리병에서 전부 나오는 순간. 좋지?”
내자리로 돌아온 순간에도 별가루가 새어 나오고 있고 이제 절반정도 나왔다.

앞으로 3초뒤 시작.

“일단 서로 한대 맞으면 그 즉시 중지. 서로 5미터로 거리두고 서로 고개를 끄덕이면 재시작. 괜찮지?”

872 프란츠주 (355022E+50)

2018-05-31 (거의 끝나감) 21:45:48

모두 좋은 밤이에요!

오늘의 클래식 빌-런은 레퀴엠(시험성적을 기리는)입니다. X..

873 진주 (056648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1:45:58

헤일리주 프란츠주 어서와요!
비류주 어서와요! 이제 좀 괜찮아 졌나요?

874 진 - 유우 (056648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1:47:08

아 맨 밑에
“서로 누구든 한대 맞으면 중지.”
입니다!

875 비류주 (827079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1:47:08

진주 안녕. 음.. 그럭저럭?? 나쁘지않아. 걱정 고마워.

876 진주 (056648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1:48:21

다행이네!
최근 보니까 정말 일상도 안 하고 많이 피곤 한거 같더라.

푹 쉬고 언제든지 괜찮아지면 와!

877 비류주 (827079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1:53:34

음음... 그럴게. 피곤해지거나 지치면 글이 제대로 안써져서... 이제 좀 괜찮아지겠지.

878 유우 - 진 (7836841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1:59:29

......별가루가 유리병에서 모두 빠져나오는 순간 시작한다.
1, 2, 3... 그 푸릇한 연무가 유리병을 비집고 오밀조밀 밖으로 새어나오는데 걸리는 시간이었다.

급박히 돌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서로 대비하고 있을 터였다. 누구든 상대의 선제공격을 막아내고 난 후에, 안정적으로 반격을 이어간다면 순조롭게 승리를 얻어낼 테니까. 5m라는 간격이 그리 짧은 것도 아니니 공격은 더욱 신중해야만 했다.

그러니 우선 흐름을 좀 살피도록 할까.

발에 불꽃이 회전하며 일렁인다. 마치 오른발에 고정된 공을 차내는 것처럼 허공에 가볍게 휘두르자 감돌았던 화염이 불완전한 여우의 형상을 띠며 진을 향해 달려나간다.

꼬리 하나의 위력이니 크게 신경 쓸 필요도 없는 공격력일테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견제에 불과한 공격이었다.

879 프란츠주 (355022E+50)

2018-05-31 (거의 끝나감) 22:11:14


멍하니 쉴때 딱 좋은 노래♪

일상을 구하고 있어요.. 슬금슬금..

880 헤일리주 (992465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12:21

>>879 (콕콕(삼지창으로 찌름(?????

881 진 - 유우 (056648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13:38

시간이 흐르면서 별가루가 전부 빠져나간다.
시작이 되도 처음은 서로에 대한 견재. 처음이니 곧바로 치고 나가기는 안 좋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반대로 처음에 치고 들어간다.
내 능력은 매우 단순한 신체 강화이니 완전 단기전으로 가거나 엄청 장기전으로 가야 의미가 있을것이다.

순간 유우의 발에서 뭔가 일렁이는것을 놓치지 않았다.
발에 불. 어떤 공격이지? 아니면 공격이 아닌 가속?
도끼를 휘두를 준비를 하며 주의깊게 발을 쳐다본다.

그리고 어느순간 불이 변화하며 여우가 날아왔다.
이건 어떤 방식으로 되지? 일단 성급히 막는것은 안 좋을것이다.
능력으로 각력. 다리의 힘을 강화한다.
오른쪽으로 45를 향해 최고의 속도로 한발 걷어차 움직인다.
바닥에 쾅 하는 소리와 함께 4미터 정도 날아갔다.
이에 멈추지 않고 계속 가 다시 왼쪽 45도로 3미터 정도 날아간뒤 바닥을 내리쳐 멈춘다.
유우의 뒤를 뺏을 생각이다.
멈춰 선 다음 다음 움직임을 위해 다리에 다시 힘을 꾹 준다. 유우가 돌아서려하는 순간 다시 뒤에서 내 기준으로 오른쪽 45도 달려가 유우의 오른쪽을 공격할것이다.

882 프란츠주 (355022E+50)

2018-05-31 (거의 끝나감) 22:14:28

>>880 으윽 왼팔의 흑염룡이.. 큭※?
선레는 다갓님께서 점지하십니다!
.dice 1 2. = 2
1 헤일리주
2 22세 중2

883 프란츠주 (355022E+50)

2018-05-31 (거의 끝나감) 22:16:03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금방 써오겠습니다 슬금슬금

884 비류주 (827079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16:58

음음 (일상구경하며 팝콘 챱챱)

885 헤일리주 (992465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17:00

22세 중2라니.....(곁눈)
기다릴게용~

886 헤일리주 (992465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17:36

>>884 나쵸는 어떤가요 이쁜 언니? (추근추근)(비류쥬 : 뭐야;;;)

887 비류주 (827079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18:00

흑염룡이라니...(동공

888 비류주 (827079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22:03

>>886 헤일리주 뭐야ㅋㅋㅋㅋ나쵸도 좋지! (같이 추근추근(???

889 이름 없음◆SFYOFnBq1A (1225151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23:05

개앵신합니다아... 다들 안녕하세요!

890 비류주 (827079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23:46

캡 어서와.

891 헤일리주 (992465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24:40

>>888 이 언니 뭘 좀 아시네~ 홍홍~ (추근추근) 콜라는 하나에 빨대 두개 꽂아서 마실까요? (????)
헤일리는 몰라도 헤일리주는 현실에서 카사노바로 불릴 정도로 플러팅마스터입니다 꺄륵

892 헤일리주 (992465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25:05

어서와요 캡틴~

893 유우 - 진 (7836841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25:14

"우측, 다시 좌측, 후방?"

진의 재빠른 위치 사수를 눈을 굴려가며 쫓으며 그의 행동을 분석한다. 뒤를 잡고 난 후에는 공격을 쇄도하기 위해 곧바로 짓쳐들어오겠지.

내게는 첸이라는 변수가 있고, 이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능력의 의존을 줄여야만 한다는 제한이 있었다. 그러니 원거리로의 공격은 겨우 견제에만 족할 상황이고, 이처럼 상대가 근접전을 허용해 준다면 딱히 거부할 만한 상황은 아니었다.

진이 뒤를 잡고 들어오는 순간에 맞추기 위해 몸을 온전히 돌리기 전부터 여우의 불꽃 손이 일렁이고 있었고, 이내 한 발을 축으로 방향을 뒤로 돌림과 동시에 그 여우의 손을 길게 뻗으며 마치 채찍과 같이 길이를 늘려 반달과 같은 넓은 타점을 노려 공격을 시도한다.

894 유우 - 진 (7836841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25:38

캡틴 어서와~~

895 프란츠 - 헤일리 (355022E+50)

2018-05-31 (거의 끝나감) 22:26:28

누군가 나에게 말했다. 이제 그만두는게 어떻겠느냐고. 답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그는 어깨에 작은 가방을 매고 걸어가고 있었다. 가끔씩 하품하는 것을 보아하니 꽤나 나른한 상태로 보였다. 가방에 뭔가 들었는지는 몰라도 묵직한 느낌이 드는것이 왠지 뭔가를 가득 담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것과는 상관없이, 그의 상태는 요즘 들어 그리 좋지 않았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한가지만 들어보자면 역시.

" 아야. "

왼팔에 생긴 통증이 며칠부터 도무지 가시지 않는다는 이유다. 아직 젊은데, 벌써부터 몸이 쑤시면 어찌해야 하는걸까.. 하는 생각에 평소에 잘만 들고 다니던 가방도 오른쪽 어깨에 매고 있는 것이다. 통증의 원인을 말해보자면.. 지금 되새길만한 일은 아닌것 같다.

" 너무 깊게 베었나.. "

들리지 않을 정도로 혼잣말을 한 그는 바닥을 보며 여전히 걷고 있다.

896 프란츠중 (355022E+50)

2018-05-31 (거의 끝나감) 22:27:06

어서오세요 캡틴~

897 비류주 (827079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27:34

>>891 플러팅 마스터ㅋㅋㅋㅋ라니ㅋㅋ.. 사실 헤일리의 숨겨진 설정에 플러팅이 있는건 헤일리주가 가지고 있어서? 빨대 두개 좋지. (????)

898 진 - 유우 (056648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32:15

후방으로 들어가 공격할거라 예상.
당연히 하겠지. 나는 후방에서 바로 공격하지 않는다.
다시 뒤에서 내 기준으로 오른쪽 45도 달려간다. 유우의 오른쪽을 공격할것이다.
뒤를 돌면서 손에 뭔가를 준비하지만 내가 먼저 행동을 했을것이다.

나는 도끼를 거꾸로 잡는다. 무게중심이 손잡이 쪽에 있어 재빨리 휘두를수 있다.
만에 하나 피해도 재빨리 자세를 되돌릴수 있고.
이제 뒤를 돌아본 유우는 아마 또다시 더 움직인 내가 왼쪽에서 공격해오는것을 막기 힘들것이다.
나는 재빠르게 다가가 도끼 자루로 유우의 어깨를 찌르려 노린다.

/후후... 제가 아까 답레한것의 빈칸 부분을 드래그 해보시죠!

899 진주 (056648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32:50

어서와 캡틴~

900 겐 - 유현 (3485665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35:21

"그렇다면 취소할게요?"

굳이 계속 주장 할 생각도 없었기에 한치의 망설임 없이 말했다.

"변태같은 추잡할 말이라니. 그냥 본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뭐 만진다거나 하는것도 아닌데."

조금 삐졌다는듯 툴툴대며 말하다가 갑자기 알게되었다는듯 눈을 번쩍이며 말한다.

"그렇다면 제 머리카락을 계속 보셔도 괜찮습니다?"

말은 했지만 자신의 머리카락을 보더니 의기소침해진다.

"음. 볼 만한 가치는 없군요. 하지만 황녀님 머리카락만 보는것도 아니라 이겁니다. 비류라거나 혀짧은 4학년이라거나. 무릇 변태라면 한가지만을 좋아할게 아닙니까?"

//잠시 할일을 하고나니 어느사이 답레가..! 늦어서 죄송해요!

901 유우 - 진 (7836841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35:55

미안 진주 자러가야 할거 같아서...! 내일 이어줄게...
다들 굿밤!!

902 프란츠주 (355022E+50)

2018-05-31 (거의 끝나감) 22:36:35

유우주 안녕히 주무세요~

903 비류주 (827079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37:21

유우주 잘자. 겐주 어서와.

904 진주 (056648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38:27

앗 유우주가 가는구나...
잘가!

905 (3485665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39:10

이런, 아무래도 유현주는 떠난모양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906 프란츠주 (355022E+50)

2018-05-31 (거의 끝나감) 22:39:56

!! 어서오세요 겐주!

907 비류주 (827079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40:04

아니 겐....이 너무 자연스레 비류를 불러서 잠깐 동공지진했어...

908 헤일리 - 프란츠 (992465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41:24

낮 이후로 줄곧 시가지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문득 정신을 차리니 하늘이 어둑해져 있었다. 아차 싶어 디바이스를 보자 시간대가 밤을 가리키고 있었다. 그리고 연락은 없었다.

"내 정신 좀 봐..."

주섬주섬 짐을 챙기고 황황히 자리를 떴다. 린넨백을 한 손에 들고 성큼성큼 걸어가는게 보통 때와 다를 것이 없어보인다. 하지만 근본적인 무언가가 조금 달랐다. 아마 아무도 모르겠지만.

탁탁탁. 서두르는 듯한 구둣소리가 나 홀로인 거리에 울렸다. 돌아오는 소리마저 내 것이라 생각하니 썩 좋은 기분은 아닌지라. 그래서 일부러 더 소리내어 걸었던 거 같다. 반향음도 더 선명해지도록.

그렇게 길을 따라 쭉 가다가 저 앞에서 아는 뒷모습과 긴 머리칼을 보곤 그 뒤를 쫓았다. 딱히 용건은 없지만서도.

"선배, 프란츠 선배!"

어느새 차오른 숨에 밭은 소리로 부르며 가까이 다가갔다. 아 숨차. 겨우 따라잡았을 때는 숨이 차서 잠시 숨 고르기를 해야 할 정도였다.

"흑, 후우... 이런 시간에 나와있다니, 별일이네요."

안 그럴 거 같은데. 겨우 그렇게 말하곤 다시 숨을 골랐다. 후으으...

909 시엔주 (9066949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41:55

힘들어요... 피곤해요오......(흐늘... 흐늘흐늘...)

910 (3485665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42:59

>>907
사람이름 부르는게 자연스러운남자.. 메디엔 겐..

911 진주 (056648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43:54

얼마전 생각한 설정

진은 대부분 말을 놓고 대화한다.
존댓말 쓰는건 정말 나이차가 많아 보인다 싶거나 맨처음 초기 여기에 왔을때 도와준 자신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다.

예를들어 진은 아라선생님 라야 겐에게는 존댓말을 쓰는데 아라 선생님이야 선생님이라서 존댓말 쓰고 라야와 겐은 초기에 존댓말 쓰던게 굳어졌다.

912 비류주 (827079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44:03

시엔주 어서와

>>910 그 이름 부르는 게 거의 머리카락....(시선)

913 (3485665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44:56

>>912
머리카락앞에서는 모든게 평등합니다! 허허허.

914 (3485665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45:29

시엔주 어서와요!

915 진주 (056648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46:28

시엔주 안녕!
흠.
밤은 아직 길다.
일상 할사람?

916 비류주 (827079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46:58

>>913 아마 겐때문이라도 비류는 머리를 안기를거야(?)

917 (3485665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47:51

>>916
주륵...

918 비류주 (721607E+5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50:21

>>911 오옹 그렇구나 ...

>>917 지금쯤이면 좀 길었긴 했을텐데...(검으로 자르는 애)

919 진주 (056648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52:02

>>918
지금 보면 어느정도 나이차이나는 선배, 비류에게도 말 놓죠!

920 프란츠 - 헤일리 (355022E+50)

2018-05-31 (거의 끝나감) 22:52:47

" 어라. "

그렇게 흐늘흐늘 왼팔을 늘어뜨리고 걷던 그는 문득 뒤에서 자신을 부르는 소리가 나자 의아해하며 고개를 돌렸다. 덕분에 발걸음도 멈추었고, 점점 가까워지는 낯익은 얼굴에 의아한 낯빛도 조금씩 밝은 표정으로 바뀌었다.
그러고보니 주변에는, 사람이라고 해봐야 한두명 정도만 지나가고 있다. 정말 시간이 늦기는 한걸까.. 빨리 돌아가야 할 것 같은데.

" 잠깐 아는 분을 만나고 오는 길이라서요. 반가워요. "

후후. 하는 특유의 웃음소리를 내며 그녀의 말에 늘 그렇듯이 반가운 말투로 답했다. 알고보면 가방에 담긴 무언가들도 전부 그 사람에게서 받은 물건이니까. 그 때문인지 좀 힘이 들기는 하지만.
그는 왠지 숨이 차보이는 그녀를 보며 다시 한번 말을 덧붙였다.

" ..어, 괜찮으신가요? 좀 힘들어 보이시는데. "

급하게 달려왔으니 분명 힘들겠지만, 무슨 이유로..?

921 프란츠주 (355022E+50)

2018-05-31 (거의 끝나감) 22:53:52

시엔주 어서오세요!

자라나라 머리머리~

922 이름 없음◆SFYOFnBq1A (1225151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54:41

막 긴장이 풀리니 픽 잠들어버릴 것만 같은 기분이 드네요...

새스레만 세워두고 캡은 잘 것 같은 기분.. 아. 일상 돌리고 싶었는데...

923 리타주 (632965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55:25

924 진주 (056648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56:12

>>923
으아악 이 악마 녀석

자라나라 머리머리

925 진주 (056648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56:50

>>922
저랑... 일상을...하는건.. 어렵나...(추우욱)

926 비류주 (827079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57:11

>>919 (이사장님, 크리드한테 말 놓는거보면 (애는 분명 삼주신 앞에서도 말 놓는다) 진이 반말써도 상관안하니까. 괜찮지.

캡 일찍 쉬어.

927 프란츠주 (355022E+50)

2018-05-31 (거의 끝나감) 22:57:21

캡틴 리타주도 어서오세요~

!리머리머 라나라자자라나라 머리머리!

928 비류주 (827079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57:30

리타주 어서와

929 (3485665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58:06

자라나라머리머리

930 리타주 (632965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58:23

저는 어차피 치든 말든 똑같이 머리숱 적으니 안치는 거로 하겠습니다~~~~~~٩( ᐛ )و예에에

931 비류주 (827079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2:59:22

자...자라나라 머리머리

932 진주 (056648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3:00:30

>>926
비류야 그건 좀 위험해..!

933 시엔주 (9066949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3:02:19

다들 안녕하세요!

자라나라 머리머리!

934 비류주 (827079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3:05:18

>>932 삼주신...님들 앞에서는 존댓말을 쓰게해야하는데....(시선)

935 리타주 (632965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3:05:51

고민 : 김리타는 삼주신 앞에서도 반말을 깔까

936 세하주 (085814E+50)

2018-05-31 (거의 끝나감) 23:06:08

세하주다욧! 쓰담이라욧!

937 프란츠주 (355022E+50)

2018-05-31 (거의 끝나감) 23:07:34

세하주 어서오세ㅛ~ 쓰담쓰담..?

938 진주 (056648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3:08:08

>>934
진 : 아 그건 좀 아니지 않나요.

939 시엔주 (9066949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3:08:17

세하주 어서와요!

그리고 전 이만...(스륵ㄱ

940 리타주 (632965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3:09:16

>>936

941 이름 없음◆SFYOFnBq1A (1225151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3:09:28

다아들 어서오시고..

캦은 오늘 이만 들어가벌게요... 일상 돌리고 싶었는데 계속 깜박거리는 게 기절전조증상 닽아서.. 다들 잘자요..(손흔들)

뭐.. 반말을 써도 괜찮지만요.. 삼주신님들이 인간에데해 거는 기대는 한없이 낮거든요. 아 반말썼어? 상관없잖아. 쟤네가 존댓말 하는 것도 기대 안하는데 뭐..

942 헤일리 - 프란츠 (1758482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3:09:51

가까이에서 숨을 몰아쉬다보니 느껴진 건데, 약간 비릿한 향이 프란츠 주위를 맴돌고 있었다. 기분 탓일지도 모르지만. 아까 낮에 내가 했던 시험 때문일지도 모르고. 섣불리판단하는 건 삼가기로 하며 지금은 일단 숨부터 제대로 내쉬었다.

"아, 그, 괜찮아요. 시간이 시간이다보니 조금 서두르느라. 선배를 쫒느라 살짝 뛰기도 했고."

멀리서 선배 머리가 보이니까 왠지 쫓게됐다고 말하며 고개를 살짝 가로저었다. 부정의 표시라기보단 정리의 느낌이었다.

"저도 모르게 반가워서 그랬나보네요. 후후."

작게 웃으며 말하곤 같이 가도 되겠느냐고 물었다. 안 그래도 혼자라 조금 심심했다고.

943 리타주 (632965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3:10:13

시엔주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ノ

944 프란츠주 (355022E+50)

2018-05-31 (거의 끝나감) 23:11:04

캡틴 시엔주 안녕히 주무세요~ 삼주신님께 반말.. 써도 되는거군요..훟후후※???

945 리타주 (632965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3:11:55

반말 가능하다니 온 힘을 다해 반말을 까겠습니다(^O^)~~

946 비류주 (827079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3:12:36

시엔주 캡 잘자고 세하주 어서와.

>>938 비류:하소서?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자연스러운 존댓말이....

947 비류주 (827079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3:14:14

오 그렇다면 편하게 말을 놓겠어.

948 진주 (056648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3:14:41

반말해도 되는건가..!
자비롭구나 신들..!

949 비류주 (827079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3:15:19

기대치가 낮아서 그러던가 말던가의 느낌인데? 자비롭다기보다는....

950 이름 없음◆SFYOFnBq1A (1225151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3:15:54

리그트: 바퀴벌레 관찰일기를 쓰는데. 그거한테 거는 기대가 높을 리가 없잖아. 바퀴벌레한테 존댓말을 기대하진 않아.
칼라미티: 리그트쟝.. 바퀴벌레한테 미안하지도 않아? 산에 사는 바퀴벌레는 적어도 분해자로서의 위치를 지니고 있어!
텐게르: 세xx는 마지막에 부르자.
캡: 농담이시죠?
삼주신: 아마도.. 농담 맞을거야.

진짜 자러 갈게여어어어....(털썩)

951 비류주 (827079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3:17:45

삼주신님들......(동공

952 진주 (056648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3:22:32

>>949
그렇구만... 삼주신들 왠지 싫어...

953 프란츠 - 헤일리 (355022E+50)

2018-05-31 (거의 끝나감) 23:22:56

" 아.. 급한 일이 있으신줄로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

뭐, 진짜 급한 일이 생긴 사람이라면 주변을 신경 쓸 겨를도 없겠지만 말이다. 그는 보폭을 줄이고 웃으며 입을 열었다.
빨리 돌아가지 않으면 항상 그랬듯이 로렌스가 딴지를 걸테지만, 그건 그것대로 변명할 거리도 있으니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느긋이 앞으로 발을 옮겼다. 그리고 그는 함께 가도 되겠는지를 묻는 그녀의 말에 선선히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 물론이죠. "

미묘하게 나는 비릿한 향기는 그도 느낄 수 있었지만, 그는 애써 무시한채로 가만히 주먹을 쥐었다. 여기서 뭔가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면 그건 그것대로 낭패였다. 뭔가 소매가 축축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검은 옷을 입었으니 잘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음, 그래야겠지. 반드시.

" ..그러고보니, 이런 밤까지 무슨 일로 밖에 계셨나요? "

그는 곤란하다면 답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을 덧붙이면서도, 웃고 있는 표정을 바꾸지 않았다.

//흐겸룡

954 비류주 (827079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3:27:12

그리고 헤일리는 프란츠를 오해하고(?)

>>952 으으으음...오너마다 다르니까.

955 진주 (056648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3:30:05

>>954
뭔가 싫다기 보단 분하다 하나!
우리가 뭘해도 결국 벌레 보듯 할거란 생각이 드니 뭔가 분해!
아무리 노력하고 힘겹게 살아온 인생이 있다해도 삼주신에게는 벌레랑 그다지 치이도 없는 시선이라는게 분해!

이런다 해도 삼주신은 별 관심도 없겠지만...

956 프란츠주 (355022E+50)

2018-05-31 (거의 끝나감) 23:30:30

프란츠 = 마음만은 중2
어떤 의미의 오해인지 왠지 상상이.. 제가 생각하는 그런건 아니겠죠..?!※의미불명

957 비류주 (827079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3:32:18

>>955 심오하네. 뭐라고하지 나는 삼주신들의 저런 반응이 알것같기도 하고.

>>956 어..맞을지도 몰라(?)

958 진주 (056648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3:35:50

>>957
나도 삼주신이 왜 저러나는 이해는 가.
그러나 뭔가 가슴 안쪽에서는 굉장히... 설명키 어려운 느낌이.

959 비류주 (827079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3:36:46

>>958 음음음. 그런가-

960 비류주 (8270797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3:38:51

아무튼 나는 이만 가볼게 다들 굿밤

961 프란츠주 (355022E+50)

2018-05-31 (거의 끝나감) 23:38:59

>>955 그런 시선은 싫어요. 벌레라니..; 물론 프란츠는 벌레보듯이 봐도 환호하겠지만요; 답없음;

>>957 험험 그렇군요..!?++

962 프란츠주 (355022E+50)

2018-05-31 (거의 끝나감) 23:39:37

앗 비류주 안녕히 주무세요!

963 루이주 (7794532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3:43:36

갱신..~

964 진주 (056648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3:44:18

>>961

965 진주 (0566488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3:44:43

비류주는 굿나잇 루이주는 웰컴

966 프란츠주 (355022E+50)

2018-05-31 (거의 끝나감) 23:45:55

어서오세요 루이주~

>>964 흑그흑.. 후란츠가 잘모해서요..

967 헤일리 - 프란츠 (1758482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3:47:46

"급할게 뭐 있겠나요. 이 시간에."

그럴 법도 하건만 나는 그렇게 말하고 프란츠의 옆에 섰다. 그가 오른팔 쪽에 짐을 메고 있어서 자연히 왼편에 서게 됐는데, 비릿한 향이 조금 더 느껴지는 것 같았다. 코 끝을 자꾸 간질이는게 신경쓰인달까...

보폭을 비슷하게 맞춰 걸어가는데 프란츠가 먼저 물어왔다. 이런 밤까지 무슨 일로 나와 있었냐고. 그 물음에 나도 모르게 낮에 난도질했던 팔을 움켜쥐었다. 흔적은 이미 씻은듯이 사라졌지만 그 순간의 감각은 아직 남아있었다. 기묘하게도.
순간적으로 움켜쥔 손에 힘을 풀며 그 물음에 답했다.

"별건 아니에요. 그냥 기숙사에 들어가기 싫었어요. 혼자 있기 싫어서."

전엔 그런 자각 없이 잘만 혼자 있었는데, 누군가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알게 되니 이제 혼자가 힘들어졌다며 담담하게 얘기했다.

"차라리 계속 몰랐다면 좋았을 것을..."

작게 중얼거리곤 프란츠를 향해 고개를 살짝 돌렸다.

"그러는 선배는 이 시간에 누굴 만나고 오시나요? 연인...은 아닌 것 같고, 새 무구라도 장만하셨나봐요?"

연인이 아닐거란 예상은 그가 짊어진 짐을 보고 든 생각이었다. 그 밖의 분위기라던가, 그런 것들도 약간 그랬다. 느낌이.

968 헤일리주 (1758482E+5)

2018-05-31 (거의 끝나감) 23:48:35

비류주 잘가구 잘자요~ 이미 간 사람들도 굿밤!
루이주는 어서와요!

969 루이주 (6995176E+5)

2018-06-01 (불탄다..!) 00:01:55

안녕~음음.쓸데없이 아무한테나 기대고 싶은 날이네요.하찮게도.

970 프란츠 - 헤일리 (8046862E+5)

2018-06-01 (불탄다..!) 00:02:32

" 역시 그렇겠죠. "

그는 말을 마치고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순간적으로 팔을 움켜쥐는 그녀의 행동은 의문점을 불러 일으켰지만, 그걸 당장 캐묻는 것도 좋지 않겠다 싶어 일단은 적당하게 고개를 돌렸다. 그런 뒤 신경쓰이는 왼쪽 소매를 살짝 걷고는 다시 입을 열었다.

" 함께 있는거, 좋지 않은가요.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건 그리 나쁘지 않은 일이죠.. 적어도 외로운 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요. "

그렇다고는 해도, 누구에게나 숨겨야 할 것은 있다. 당장 지금의 자신도 정상적인 상태는 아니지 않은가. 겉으로 내는 말과 다르게, 행동은 필사적으로 뭔가를 숨기려 하고 있으니..
이건 좀 이상한 것 같은데. 이런 행동은 별로 좋아보이지 않아. 그렇지? 라는 생각이 슬그머니 고개를 내밀었다.

" 아는, 신부님이라고 해야 할까요? 오랜만에 뵈어서 이렇게 선물까지 받아버렸죠.. 하하. "

그는 사실대로 말했다. 이곳의 학생들 중에는 종교를 믿는 사람들도 흔하니까, 이상하게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꼭 그렇지 않더라도 가끔씩 들르는 정도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 실제로 가방 안에는 괴상한 것은 없었다. 음식이라던가, 일반적으로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선물들이 그러했다.

971 진주 (1844609E+5)

2018-06-01 (불탄다..!) 00:06:19

>>969
화면 너머라 기대줄수는 없지만.
말상대 정도는 되줄게요. 루이주가 힘들지 않도록.

972 프란츠주 (8046862E+5)

2018-06-01 (불탄다..!) 00:12:20


마음이 편안해지는 조공♪

973 루이주 (6995176E+5)

2018-06-01 (불탄다..!) 00:13:25

엇 앗 음음...그냥 새벽삘 조금 받아서 장난을 치고 싶어진 터라..장난으로 해 본 말이었어요!제 인생에서 힘들게 머가 있다고 하소연을..마음만 받을게요 감사합니다 ^-^..!진주 넘넘 친절하셔요 ''*
음 그보다 시간 많이 늦었는데 다들 안 주무시나요..?내일 불금인데,불금을 신나게 보내려면 오늘 일찍일찍 자서 체력 만땅으로 만들어놓는게 좋지 않을까요!그래야 주말에도 신나게 놀고 그러죠..!

974 진주 (1844609E+5)

2018-06-01 (불탄다..!) 00:15:40

>>973
장난이었나요? 아잇 난 또 루이주가 힘든건 아닐까 고민했잖아요!

975 프란츠주 (8046862E+5)

2018-06-01 (불탄다..!) 00:20:03

>>973 헐 유튜브로 달려가서 띵곡을 찾아왔는데..! 장난이셨다니 다행이에요++
왠지 감☆성 폭☆8해서 잠이 안오네요. 때늦은 중2병인가;

976 헤일리 - 프란츠 (8788525E+6)

2018-06-01 (불탄다..!) 00:20:54

프란츠의 말은 정론이었다. 물론 지금의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거지, 예전이었다면 그건 그쪽 생각일 뿐이라며 코웃음 쳤을거다. 누군가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모르고 기쁨을 모르는 불과 얼마전의 자신이었다면.

"저는 그걸 알게 된지 얼마 안 됐거든요. 아니, 사실 알고 있으면서 모른척 했다는게 맞겠죠. 인정하기 싫었죠."

혼자라 외롭다는 걸. 그건 학원 생활로만 느낀 건 아니었다. 아마도 태어난 그 순간부터였을 것이다.

프란츠가 왼팔 소매를 걷자 코가 살짝 실룩였다. 간질간질하네. 손을 들어 코끝을 문지르곤 힐끗 그의 왼팔을 보았으나 눈에 띄는 건 없었던 거 같다. 그래서 그냥 들려온 말에 대꾸만 했다.

"신부님이라. 신부님이시군요. 선배가 만나는 분이라면 보통 신부님은 아니실 것 같네요."

그냥 제 기분 탓일까요? 제법 자연스럽게 입꼬리를 올리며 말했다.

"저는 종교가 없어서 말이죠, 찾아오는 사람도 없고...에고."

뒤이어 말하면서 내 오른손에 들고 있던 린넨백을 어깨 위로 끌어올리는데, 조금 크게 움직였던지 백이 휘둘러지듯 흔들려 프란츠의 왼팔을 쳤다. 나도 모르게 벌어진 일이어서, 백이 부딪힘에 따라 주춤했다가 곧 그를 보며 사과했다.

"죄송해요. 힘이 좀 과하게 들어갔나 봐요."

자잘하게 든게 많다보니. 그렇게 말하고 부딪혔을 그의 팔을 보았다. 괜찮아요? 라고 물으며. 그 와중에 추스른 가방에 무언가 묻었을지는...글쎄?

977 진주 (1844609E+5)

2018-06-01 (불탄다..!) 00:21:04

그럼 전 안심하고... 가봅니다!

978 루이주 (6995176E+5)

2018-06-01 (불탄다..!) 00:21:17

암요 그럼요 당연하죠~~제가 가끔씩은 이런 장난도 치니까 또 이런 레스 올리면 너무 심오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고 아 얘 또 장난한다 ㅎㅎ 이렇게 봐주시면 되어요!힘든거 그게 머에여 저는 그런거 몰라요☆이런 인간이라..ㅎㅎㅎㅎ괜히 분위기 다운시킨건 아닌가 걱정되네요 저는 괜찮습니다~~!!

979 프란츠주 (8046862E+5)

2018-06-01 (불탄다..!) 00:23:10

진주 안녕히 주무세요~

순간 깜-짝 놀랐답니다..ㄷ..

980 루이주 (6995176E+5)

2018-06-01 (불탄다..!) 00:23:49

진주 존밤~

>>975
앗앗 괜히 시덥잖은 장난때문에 귀찮게 해드린것은 아닌가 하네요..헐 근데 노래 좋아요 역시 프란츠주 클래식 빌런님 ㄷㄷ..
원래 새벽감성 한번 터지면 쉽사리 잠들기 힘든 법이더라구요 ㅎㅎ;때늦은 중2병이라면 한번 왼손의 흑염룡이..!를 외쳐보심이(?

981 헤일리주 (8788525E+6)

2018-06-01 (불탄다..!) 00:26:24

불금에 잔업이나 안 하면 다행이겠네요 히히히히...

전 좀 씻고 올게요~ 이제 귀가해서..

982 루이주 (6995176E+5)

2018-06-01 (불탄다..!) 00:27:35

앗앗 넘 놀라지 마셔요~ㅠ
불금에 잔업이라니 세상마상 ㄷㄷ;;헤일리주 다녀오시고 컴백홈 축하드려요~

983 프란츠주 (8046862E+5)

2018-06-01 (불탄다..!) 00:29:40

헛 헤일리주 다녀오세요! 음 이번 답레를 올리면 시간이.. 어떻게 될지..

>>980 크으윽 왼손의 흑염룡이..!!※이미 오글거려 쓰러졌읍니다

984 루이주 (6995176E+5)

2018-06-01 (불탄다..!) 00:35:22

>>983
ㅋㅋㅋㅋㅋ아니 정말로 하시다니...프란츠주 살아나주세요..!(심폐소생술

985 프란츠주 (8046862E+5)

2018-06-01 (불탄다..!) 00:39:00

>>984 ※이미 손발이 오그라들어 레스를 쓸 수가 없슴다. ※으앙 쥬금ㅠ

986 프란츠 - 헤일리 (8046862E+5)

2018-06-01 (불탄다..!) 00:43:05

" 언제든지 알기만 했다면,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살아갈 수 있어요. 딱히 늦다거나 이르다고해서 더 좋은 일이 일어나지는 않죠. "

결국 사람의 인생은 뭔가를 깨달았을때 변하는 것. 누군가에게도, 언젠가 자신에게도 그 변화는 찾아올 것이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앞으로의 생활에도 여러모로 영향을 끼치겠지. 어떻게 될지 지금은 자세히 알기 힘들지만.

" 이것까지 말해도 되려나. 으음. 그 분도 로머시니까요. 그러니 평범하신 분은.. 아니겠네요. "

처음은 거의 중얼거리듯이 말했지만, 곧 주변을 둘러보더니 그보다 조금 커진 목소리로 가볍게 대답했다. 왠지 항상 감시 당하는 듯한 기분이 든단 말이지.. 그는 잠깐 미묘한 표정을 지었지만, 그냥 기분 탓이려니 하고 넘겼다.

" 종교가 없는 것도.. "

그렇게 말을 이어가려고 하는데, 왼팔에 돌연 통증이 느껴졌다. 정확히는 그녀가 들고 있던 가방이 실수로 부딪혀서였지만, 그것에 대해 뭐라고 말할 겨를도 없을만큼 큰 격통이라고 해야할지. 그는 왼팔을 다른 손으로 감싸느라 들고 있던 가방을 바닥에 떨어트렸다. 그렇게 어찌어찌 감싼 손에는 상처가 다시 터진 것인지 피가 묻어있었다.
그러니.. 팔에 부딪혔던 가방도 동일하지 않을까?

" 괜, 괜찮아요. "

그리 말해도, 상처는 이미 괜찮지 않았다.

987 루이주 (6995176E+5)

2018-06-01 (불탄다..!) 00:43:34

>>983
앗 아ㅏ아니 프란츠주....ㅠ(오열(대성통곡

헐 얼른 안가면 늦겠네요 ㅠ..잠깐 다녀올곳이 있어서 다녀올게요~한 5~6시쯤 귀가하겠지..(흐으릿

988 프란츠주 (8046862E+5)

2018-06-01 (불탄다..!) 00:47:08

>>987 안심과 신뢰의 김-두한
다녀오세요 루이주! 5~6시라니.. 힘내욧..!

989 헤일리 - 프란츠 (8788525E+6)

2018-06-01 (불탄다..!) 01:03:54

가방이 부딪힌 순간, 코끝을 맴돌던 비릿한 향이 선명해졌다. 그 사실을 프란츠의 팔을 보고서야 알았다. 기분 탓이 아니었어.

그가 왼팔을 감싼 손에 묻어나는 새빨간 피를 보며 동공이 떨렸다. 괜찮다는 말과는 달리 프란츠의 낯빛이나 물씬 풍겨오는 철냄새가 괜찮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아, 아니 이게 뭐가 괜찮아요!?"

나도 모르게 새된 소리가 나왔다. 근래 들어서 가장 당황한 것 같다. 어, 어, 어쩌지 이걸. 섣불리 건들지도 못 하고 잠시 허둥거리다가 일단은 그를 좀 쉬게 해야겠단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저기, 선배. 어디 좀 앉아서 추스르고 가요. 네? 이대로는 가방도 못 들잖아요."

피라도 닦고 진정한 다음에 가자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때마침 근처에 가로등과 벤치 하나가 덩그러니 있었다. 나는 그 벤치를 가리키며 저기로 가자고 말아고 그가 떨어뜨린 가방을 대신 들려 했다.

990 헤일리주 (8788525E+6)

2018-06-01 (불탄다..!) 01:04:48

아아니 루이주...조심해서 다녀와요...!

991 프란츠 - 헤일리 (8046862E+5)

2018-06-01 (불탄다..!) 01:16:27

" 그건. 으.. "

고통을 숨길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의 입에서 작은 소리가 흘러나왔다. 아아. 그러고보니 불과 몇 시간전에 뵈었던 신부님이 그런 말씀을 하신 것 같기도. '너 그러다가 한번 일 치를거라고'. 그때는 웃으면서 넘겨버렸는데. 말이 씨가 되어버려서, 참으로 유감스러웠다.

" ..그럴까요. 죄송합니다. 이런 모습이나 보이고.. "

그녀의 권유를 거절할 여유는 없었다. 상처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어서, 어찌 해결해볼수 있는 문제가 되지 못했다. 그는 조금 비틀대면서도 일어났다. 그러면서도 스스로 가방을 들어보려 했지만, 손을 떼려고 하면 피가 더 크게 나올 것 같았기에 잘 되지 않았다.

" 하아. "

불안감이 가득 담겨있는 한숨이 절로 내쉬어졌다. 이걸 어찌해야 좋을지..

//
혹시 킵해도 괜찮을까요..? 갑자기 졸려서.. 중간에 기절할것 같네요ㅠㅠ

992 헤일리주 (8788525E+6)

2018-06-01 (불탄다..!) 01:20:00

앗 네넹 킵해요~ 저도 슬슬 피로가 몰려오고 있던 참이었고ㅎ 답레는 아침에 달아둘게요~ 쉬셔요 프란츠주~

993 프란츠주 (8046862E+5)

2018-06-01 (불탄다..!) 01:21:45

앗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들어가볼게요. 좋은 밤 되세요 헤일리주!

994 헤일리주 (8788525E+6)

2018-06-01 (불탄다..!) 01:22:19

넹 잘가요 프란츠주! 굿나잇★

995 인디고주 (7423428E+5)

2018-06-01 (불탄다..!) 07:26:55

전부터 피로가 계속 쌓이는 것 같더니 결국 몸살감기가 와 버렸습니다!!!

으겍... 당분간 갱신하기 힘들 수도 있지만 노력해 볼게오 8ㅁ8

996 헤일리주 (2168843E+5)

2018-06-01 (불탄다..!) 09:07:11

갱신이에요~

인디주 약 잘 챙겨먹고 몸조리 잘 하길..! 건강이 먼저니까요!

997 헤일리 - 프란츠 (2168843E+5)

2018-06-01 (불탄다..!) 09:53:27

"선배가 왜 미안해해요. 제 잘못인데."

바보 아녜요? 내가 치지만 않았으면 괜찮았을텐데. 자기팔을 감싸느라 정신없는 와중에 죄송하다 말하는 프란츠에게 나도 모르게 타박하듯 말이 나갔다. 바보 아냐. 여기선 나한테 화를 내도 모자랄 판인데.

"걸을 수는 있죠?"

한숨을 쉬는 그 대신 그의 가방을 들며 다시금 팔 쪽을 보았다. 검은 셔츠인데도 붉은 빛이 보일 정도로 피가 스물스물 번지고 있었다. 번지는 피, 특유의 철분 냄새. 내 것을 볼 때와는 다른 감각이 뱃속 깊은 곳을 헤집는 것 같았다. 차갑고 날카롭고 이질적인 감각이 이미 아물었을 상처를 다시 긋는 감각이었다.

"......"

나는 입술을 꾹 깨물며 그를 부축해 벤치로 자리를 옮겼다. 먼저 앉혀놓고 그 옆에 그의 가방을 내려놓았다. 그러곤 내 가방을 뒤져 안에서 손수건을 꺼내었다. 일단 묶어놓기라도 해놓고 보자.

"팔 좀 들어봐요. 묶어서 지혈 비스무리하게 해보게."

손수건을 찢...지는 못 하고, 묶을 수 있게끔 들고서 채근했다. 피가 안 통하게 하면 덜 나겠지. 치료는 그 다음이다.

998 비류주 (2972092E+5)

2018-06-01 (불탄다..!) 11:09:42

갱신~ 모닝

999 헤일리주 (2168843E+5)

2018-06-01 (불탄다..!) 11:11:59

안녕이에요 비류주~

1000 비류주 (2972092E+5)

2018-06-01 (불탄다..!) 11:14:12

모닝 헤일리주~ 이젠 아침에 헤일리주가 있는게 익숙해졌어.... 진짜 딱 죽은듯이 푹 자고 일어나니까 기분이 한층 좋아졌다! 잠은 좋은거야.

1001 헤일리주 (2168843E+5)

2018-06-01 (불탄다..!) 11:15:50

다행이네요! 그럼 새집으로 갈까요?ㅎ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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