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기수의 언급은 스토리상에서 가끔 쓰일 예정입니다. 그러나 전 기수 참여자 인증은 불허합니다. ※ 분쟁을 지양하되, 평화를 지향합니다. ※ 본 스레는 죽창입니다. 분쟁이 일어났을 경우, 분쟁 대상자들의 시트를 영구제명 하겠습니다. ※ 17금입니다. 그렇다고 엄한 드립이 남발되거나 지나치면 우린 모두 로즈 유치원으로 돌아가야해요!
그런 창조자는 대륙과 종족을 창조하고, 신을 만든 뒤 잠에 빠져들었다. 만들어진 신은 오르페오. 그는 창조자가 만든 세계를 관리하며 잠든 창조자를 돌보았다. 어둠과 빛이 섞인 오르페오는 잠든 창조자가 깨어나지 아니하자 외로움에 사무쳐 자신의 이면을 떼어내어 빛, 사이러스를 만들고 사이러스는 실질적인 창조신의 역할을 해내었도다.
—그들은 맨 처음, 창조자가 가장 번성하게 만들라 하였던 플로에 강림하였나니.
..플로의 백성은 사이러스를 찬양했고, 사이러스는 쿠데타를 일으켜 오르페오를 내쫓아 진정한 주신이 되었으며, 서로 뺏고 뺏기를 반복하며 세상을 멸망시키고 만들기를 반복하였다. 세계는 열 한번을 돌았다. 플로에선 폭군과 전쟁의 시대가 열 한번이나 계속되었다. 어느 날, 오르페오가 황실과 장미가문을 이끌고 승리하여 주신이 되어 사이러스를 봉인하였다.
—허나 평화도 잠시였다.
평등을 지향하던 황제가 세운 플로의 기사학교 아이젠에서, 한 추종자의 농간으로 사이러스가 봉인에서 풀려나 다시금 소리없는 전쟁이 시작되었다. 학생들이 휘말려버린 전쟁. 아이젠의 학생들은 잠든 창조신의 계시를 받아 학교에서 정체를 숨기고있던 3명의 심판자를 만나고 신들의 진실을 알게 되었다.
오르페오는 어두운 면을, 사이러스는 밝은 면을 가져갔으나, 그 둘이 너무나도 정확하게 갈라 떨어졌기에 둘 다 미쳐버린 것이었다. 어둠인 오르페오가 따스함과 포근함, 그로 인한 암울함을 가져갔고, 빛인 사이러스가 냉철함과 단호함, 그로 인한 무모함을 가져갔으며, 지금은 그 행위가 극에 치닫던 때였다.
그리고, 극단적인 그들을 막기 위해 심판자들과 아이젠의 학생들은 중립을 선언하였고, 오르페오를 창조한 자의 잠을 깨웠다. 창조자는 중립을 선언한 자들의 편을 들어주었으며 최후에는 두 신의 어둠과 빛을 섞어 전쟁을 종결시켰다.
밤의 나라, 닉스는 플로의 바로 옆에 있는 제국입니다. 아름다운 외모와 특이한 초능력, 초월적인 과학기술이 존재하는 나라이지요. 황제가 나라를 다스리며, 약육강식이 철저한 나라이기 때문에 가장 강력하다고 할 수 있는 황제의 권한은 절대적입니다. 현재 여황의 폭정으로 다수의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지만 소수가 강력하기 때문에 그깟 아랫것들의 이야기는 신경쓸 필요가 없을 정도이지요.
그런 잔혹한 성정 때문인지 닉스를 담당하는 신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에 가깝습니다. 신의 축복조차 받지 못하는 나라이지요. 그렇지만 신의 축복을 능가하는 무언가가 있었기에 플로에게 개겼다가 털린 이후에도, 알아서 일어서며 패전국이라는 이름을 달고 지금까지 나라가 유지 되었습니다.
바로, 마법이라는 초능력과 과학기술말이죠. 그들은 중세시대의 생활양식을 띄는 플로와는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초월적인 과학기술은 유전자를 변형시키고, 사람들을 감시하며, 정보를 조작해 선동과 세뇌를 일삼게 하였습니다.
자신보다 사람들을 조종하고 각종 감정을 조작하며, 외형을 다르게 보이게 하는 환각은 약한 자들을 고통받게 하였습니다.
현재, 11 동물 가문이 다스리는 영지들도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곳곳에서 나타나는 레지스탕스 때문이겠지요.
닉시의 초능력은 단 하나고, 그 강도에 따라 권력을 잡는 약육강식의 나라입니다. 그들의 능력은 정신을 조종하고 자신의 외형에 아름다운 환각을 덧씌우는 능력입니다. 유전이며, 닉시들은 그것을 마법이라 부르고, 힘의 근원을 마법인자 라고 부른 뒤 강도를 측정합니다. 사실 강도를 측정하지 않아도, 마법사나 보통 시민들은 기운을 느끼고 그들이 얼마나 강한지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개중에서 마법인자가 아예 발현되지 않는 아이들은 마법을 쓰지 못하지만 타인의 마법에도 면역이며 껍데기라 불린 뒤 태어나자마자 사형을 당합니다. 목숨을 걸고 망명한 뒤 레지스탕스가 되기도 하고, 늑대인간이나 메두사로 개조당하기도 합니다. 그 경우엔 조종을 당하더군요. 유전자 자체를 바꿔버려서 그런지, 아니면 특수한 칩을 삽입하는건진 몰라도.
마법이 강할수록, 그들의 신분은 높아집니다.
[생활양식]
이들은 딱 다섯가지 부류로 나뉩니다.
강력한 마법을 타고난 마법사 태어날 때 부터 운이 좋았던 귀족 평범한 마력을 가지고 태어나 죽을때까지 일을 하는 평민 마력인자가 있긴 하지만 너무 미약하게 태어난 고기방패 기사 쓰레기보다 못한 취급을 받고 사형을 당하는 조롱거리 껍데기
그렇습니다. 마법사부터 귀족까지는 방탕하게 놀고 있습니다. 쾌락을 추구하고 항상 흥청망청 허례허식에 찌들어있지요.
이 나라는 약육강식이 너무 강하고 비인간적입니다. 평민의 아이가 마법이 강하면 부모를 버립니다. 그리고 마법사가 되어 친했던 아이라도 약하고 쓸모가 없다면 가차없이 노예로 부리고 허례허식과 유흥을 즐기는 방탕한 사람이 됩니다. 귀족들은 신분이 그러니 당연하고요.
평민은 감히 반항할 수 없습니다. 마법사가 정신을 쥐어잡으면 자결이 아닌 살해로 죽고 말테니까요.
기사는, 평민의 삶을 살고 싶어할지도 모릅니다. 마법사나 귀족의 꼭두각시가 되어 장식품 내지 무언가로 키워지니까요.
본디 3황녀와 2황자가 있었지만 둘 다 망명하였고, 개중 3황녀는 플로의 여왕이 되어 자식을 낳고 오순도순 살다가 편하게 눈을 감았으며, 2황자는 생사조차 불명입니다.
올바른 정치를 기대하지 마세요.
여황의 마음대로, 그리고 동물가문이 내키는 대로 이뤄지는 모든 공포정치와 폭정이 다 입니다. 여황은 늘 정보를 조작해 사랑하는 백성들을 선동하고 세뇌합니다. 레지스탕스는 반란분자입니다. 썩을 것들은 없애야 한다며 시민들조차 참여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왜냐고요? 연좌제로 죽고싶지 않으니까.
인외형은 외형만 지니게 됩니다. 동물의 특성, 오감, 이종족의 능력은 지니지 않습니다. 드래곤의 외형을 지녔다고 해서 불을 뿜는다? 안 돼요. 고양이 수인이라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죽습니다. 천사와 악마라고 해서 권능을 사용하려 해도 못씁니다. 속이 빈 공갈빵이다 그거죠.
[동물가문?]
플로엔 폭군을 몰아낸 개국공신, 11개의 장미 가문이 있습니다. 그와 반대로 닉스엔 폭군을 서게 만든 개국공신, 11마리의 동물 가문이 있지요. 이들은 플로의 장미 가문과 라이벌, 안티체제에 가깝습니다.
이들의 영지를 도장깨기 하는 것이 이 스레의 스토리 진행입니다. 와 깽판! 와 레이드! 와 다갓의 농간!
닉시를 선택하신 여러분들은 [영지] 칸이 시트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공란으로 두시거나 내 캐릭터에게 맞는 것을 추천해달라 해주세요. 이게 무슨 뜻이냐고요?
해당 칸을 공란으로 두신 뒤 시트를 내시면 캐릭터의 개성과 맞는 [출신영지]를 제가 정해드립니다. [보스]와 [캐릭터]간의 상호작용을 위한. 소소한 재미를 위한 보너스라고 해두지요. 혹은 [기회] 라던가.
"달빛이 내리쬐는 밤, 하늘도 새까맣게 모습을 감추니 어언 일로 당신이 나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시는 건가요? 뼈와 살로 빚어진 유기체가 소녀의 앞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당신이 어둠을 뚫고 이 미천한 몸 앞에 나타난다면 기쁠 일이어요. 자아, 당신의 존함을 밝히지 안겠사와요? 소녀의 이름은 카멜리아랍니다! 고귀한 동백의 뜻을 타고 났지요."
이름:카멜리아 폰 신드롬Camelia Von Syndrom *타인에게 자신을 소개할 땐 뒤의 성을 때고 '카멜리아'라고만 소개한다. 나이: 26세
종족: 닉스/닉시/인간형
성격: "아아 좀 더! 좀 더 이 미천한 몸을 매도해주시와요. 소녀의 몸을 샅샅이 훑고 지나가는 이 배덕감! 몸에 닿는 손길 하나하나가 하찮은 것을 대하는 듯한 이 야성적인 손길! 칼이 되어 심장 하나하나를 후벼파는 이 거친 언어들! 소녀에게 있어 당신이 준 선물 하나하나가 값어치가 있는 것들이랍니다?" 그녀는 매도당하는 것을 좋아했다. 자신의 가치가 떨어지면 쾌감을 느꼈다. 그녀에게 있어서 저의 가치는 하찮은 것이요, 길가에 굴러다니는 돌맹이만도 못한 것이었다. 카멜리아는 저를 경멸하는 자가 있으면 항상 몸을 바르작 바르작 떨며 그것을 즐겼다. 그 덕택에 오히려 그녀를 하찮게 보는 사람들이 당황하여 말문을 잇기 쉽상이었다.
"소녀가 비록 지금은 플로로 망명을 하였으나 고귀한 집안에서 자란 아가씨라는 사실은 변치 않지요. 신드롬 가의 유일한 후손은 항상 몸가짐을 바르게 한답니다! 완전무결, 완벽! 이것이야 말로 저희 신드롬 일가에 어울리는 말이지요." 그녀는 완벽을 추구했다. 물건을 집는 손 하나하나에 기품이 달려 있었고 품위는 그녀를 둘러싼 보이지 않는 망토에 해당되었다. 카멜리아는 항상 저의 핏줄을 강조하며 고귀하고 지고한 아가씨처럼 행동하려 했다. 왜냐하면 그것이 자신이 할 수 있는 가문에 대한 속죄니까.
"어머! 지금 소녀를 겁쟁이로 보는 것이야요? 소녀는 더 큰 고통을 위해서라면 용의 아가리 속으로도 뛰어들어갈 수 있사와요! 이 소녀를 얕보지 말아줘요!" 그녀는 스릴 중독자였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항상 모험을 바라고 목숨을 버릴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나섰다. 그녀에게 있어서 자신의 몸과 마음은 더 큰 고통을 얻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다.
"미안해요. 당신은 내게 고통을 주지 못하는군요." 그녀는 냉혹했다. 상대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게 하면 그를 가차없이 버렸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주지 못하는 상대는 헌신짝처럼 버려도 된다. 그것이 카멜리아의 지론이었다.
외형: 그녀는 아름다웠다.
풍선껌같은 핑크색 머리카락은 곱게 빗어내리려 노력한 흔적이 보이나 이리저리 산발이 된 채로 늑골을 덮는 정도까지 내려온다. 뽀얀 피부는 흠집 하나 없어 마치 도자기 인형을 방불케 하였다. 눈은 움푹 들어갔으며 눈매는 치켜올라가지도, 순하게 내려가지도 않은 평범한 눈매다. 다만 그 눈동자만은 전혀 평범하지 않은데, 왼쪽 눈은 붉은 동백으로 이뤄져 있으며 오른쪽 눈은 푸른빛을 띤다. 콧날은 날카롭고 콧대가 높다. 입술은 색이 진하며 진한 분홍빛을 띤다. 양 끝이 뾰족한 두 귀는 끝부분이 검정색으로 물들여져 있다. 키는 172cm로 호리호리하게 마른 몸매를 지녔다. 등 부근에 얇은 보라색 날개 한 쌍을 가지고 있다. 옷은 주로 화려하지만 편하게 개량된 드레스를 입고 다닌다.
특성: 귀족 어머, 소녀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 것이야요? 소녀의 가문인 신드롬 일가는 특이하게도 가문 구성원들이 모두 꽃 문양을 신체 일부에 새긴 채로 태어난답니다? 아름다운 꽃 만큼 돋보이는 미모도 한 몫 했죠. 하지만 그 외에는 딱히 특별할만한 능력이 보이지 않았답니다. 아, 맞다. 가주의 직계 자손들은 단순히 꽃 모양을 몸에 새기는 것이 아닌 신체 일부가 꽃으로 바뀌어서 태어난다나요? 그런데 지금은 어떻게 되었냐구요? 소녀를 제외하면 전부 멸족 당했사와요. 나이트메어 레이디 한 번쯤 뒤돌아 볼 만한 외모를 지닌 자, 그게 바로 저여요. 자뻑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인 걸 어떡하나요? 전 나이트메어 레이디 답게 아름다운 외모와 짙은 입술, 끝부분이 뾰족하고 검은 귀를 지녔어요. 보라색 날개는 이루 말할 것도 없죠! 껍데기 그렇사와요! 소녀는 모두의 쓰레기이자 궁극의 하찮은 자, 껍데기여요. 소녀는 마법 인자가 없기에 마법을 쓸 수 없사와요. 대신 조종도 당할 수 없죠. 어라? 껍데기는 닉스에서 사형 아니냐구요? 저런, 망명이란 선택지가 존재 한답니다! 신드롬 가는 소녀가 태어나고 나서부터 한동안 혼란했어요. 가주의 자리를 이어받을 아이가 마력 인자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아이의 존재를 비밀리에 부치고 죽이려고 했죠. 그나마 다행히 저를 보살펴줬던 유모가 목숨을 걸고 절 플로로 망명시킨 게 아니겠어요? 아, 신드롬 가는 어찌 되었냐구요? 보시다시피 껍데기를 망명시킨 게 드러나 멸문지화를 당했답니다! 기타: 01. 남들 앞에서 자신을 소개할 때 카멜리아 라고만 소개한다. 뒤에 붙은 신드롬은 자신이 귀족 영애임을 숨기기 위해서라고. 02. 취향이 굉장히 여성스럽다. 취미는 홍차 마시면서 독서하기, 특기는 시를 짓는 것. 가무에도 상당히 밝다. 03. 말투가 상당히 고풍스럽고 시적 표현을 많이 쓴다. 04. 무기는 게틀링건. 아가씨 답지 않게 화력덕후다. 05. 눈에 달린 동백꽃은 꽃잎을 뜯거나 만지면 아픈 모양이다. 시력에는 문제가 없으나 꽃을 꺾어버리면 눈이 멀어버리는 모양이다.
"착각하지 마라. 나는 나와 내 동생을 위해서만 싸운다. 정의? 그런 것은 영웅이 지키면 되는 거야. 난 영웅이 아니야."
이름: 슈엘 크레프트 / 칼리아 (변장 후 가명)
나이: 23살
성별: 남성
종족: 닉스 / 닉시 / 인간형
성격: 기본적으로 남을 어지간하면 크게 신뢰하지 않는 편이다. 결국 믿을 수 있는 것은 자기 자신이라는 마인드가 강하게 박혀있다. 그렇기에, 그가 하는 행동은 기본적으로 자신을 위한 행동일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남에게 공격적으로 대하는 이는 아니다. 단지, 마음 속 깊게 누군가를 신뢰하지 않을 뿐. 기본적으로는 웃기도 잘 웃고, 대화도 잘 나누는 편이다. 단지, 그것은 마치 가면을 쓴 무언가처럼 보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외형: 기본적으로 깔끔한 느낌의 집사복을 입고 있다. 두 손에는 하얀 장갑을 끼고 있으며, 집사복 상의에는 하늘색 손수건을 넣고 다니고 있으며, 그가 입고 있는 옷에는 주름 한 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깔끔했다. 그런 옷을 입고 있는 그는 머리카락이 상당히 붉은색으로 빛났다. 그것은 마치 타오르는 느낌의 뜨거운 불꽃을 연상시키기 딱 좋았고, 왼쪽 눈을 살짝 가리고 있었고, 오른쪽 눈은 머리카락을 정리해서 시야를 트고 있었다. 뒷 머리카락은 목의 반을 덮었고, 옆 머리카락은 뾰족한 두 귀의 굴곡을 타고 흘러 목으로 쭈욱 연결되었다.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있는 두 눈동자는 푸른색 눈동자로 빛나고 있어, 호수를 연상시키기 딱 좋은 아름다움이었다. 순한 느낌의 두 눈은 때로는 날카롭게 매처럼 반짝이긴 했지만, 기본적으로는 참으로 부드럽고 부드러워 유한 느낌을 주기 딱 좋았다. 눈썹은 진하게 줄을 긋고 있었으며, 코가 다른 이들보다 살짝 작았고, 입은 건강한 느낌의 붉은빛으로 반짝여, 머리색과 너무나 잘 어울렸다. 전체적으로 보면 상당히 순한 느낌의 강아지를 떠올리기 딱 좋을지도 모르는 인상이었다. 하지만, 때로는 그 인상이 바뀌어 날카로운 눈빛의 매로 바뀌었다. 덧붙여서 신장은 178cm, 몸무게는 64kg. 등 뒤에는 밤을 연상시키는 검은색 날개가 한 쌍 붙어있다. 칼리아로 변장을 하게 될 시에는, 집사복을 벗어던지고, 붉은색과 검은색이 섞여있는 가볍고 편안한 느낌의 전투복으로 갈아입는다. 심장을 지키기 위해서인지, 그 부분에는 따로 안쪽에 철판을 대고 있으며, 붉은색 망토를 두르고 있고 얼굴은 눈 구멍 2개 이외에는 그 어떤 부위도 노출하지 않는 은색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가면의 안 쪽에는 음성 변조기가 달려있다.
특성: 평민/미드나잇 엘프/기사
기타: ☆ 기본적으로는 집사로서, 레지스탕스의 생활이 윤택해질 수 있도록 잡일을 맡는다. 청소, 요리, 빨래 등등. 하지만 전투에 나가게 될 시에는 칼리아를 불러오겠다고 이야기하며 슬쩍 빠져나와 옷을 갈아입고 칼리아로서 전투에 임한다. 사용하는 무기는 건블레이드. 보통은 블레이드로 많이 사용한다.
☆ 슈엘을 동생, 칼리아를 형으로서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거짓이며, 1인 2역이다. 칼리아로서는 기본적으로 전투 이외에는 다른 이들 앞에 잘 나타나지 않는 편이다.
☆ 기사로서 일을 하고 있었지만, 마법사와 귀족의 꼭두각시 생활을 해야 하는 것, 그리고 마법사와 귀족 등을 위해서만 살아야하는 자신의 삶에 염증을 느끼고 탈영했다. 그리고 이번에야말로 진정으로 자신만을 위한 삶을 살아가리라 다짐하며, 레지스탕스에 들어왔다. 레지스탕스에 들어간 이유는 정의나 대의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위해서. 즉 철저하게 자기 자신을 위한 이유이다.
☆ 가족은 존재하지 않는다. 어린 시절, 버림을 받았고, 지금까지 어떻게든 혼자서 살아왔다. 부모도 자신을 버렸고, 귀족과 마법사의 영달을 위해서 살아가야만 하는 삶의 연속은 그를 그 누구도 제대로 신뢰하지 않는 느낌으로 바꾸었고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야한다는 가치관을 크게 심었다.
☆ 건 블레이드를 무기로 사용하지만 사격은 그다지 사용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전투는 근접형. 자신이 살기 위해서 만들거나 익힌 검술을 주로 사용한다. 물론 그렇다고 사격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성격: 선량한 소시민적인 모습을 보이기에는 입은 상처가 너무 많고 컸다. 그 대신 그는 적어도 겉으로 보이기엔 한 인간으로서 고요하며 우울해 보였다. 다만 피 냄새를 맡은 늑대인간이 되기 전까지의 모습이지만.
외형: 우중충한 하늘을 연상케 하는 잿빛의 머리카락이 그렇게 깔끔해 보이지는 않는 울프컷으로 정리되어 있었다. 처지고 혈색이 좋지 않은 입꼬리와 반대로 날카로운 눈매는 어두운 생각을 품고 있는것으로 보여 그렇게 보기 좋지는 않았다. 고문과도 같은 실험을 견뎌내어 무사히 괴물이 된 만큼 몸은 건장하고 그 내부는 조금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근육으로 가득 들어차 있었다, 그 이상으로 많이 보이는것은 상처인지라 일부러 드러내고 다니지는 않았다만. 인간으로서 움직일때는 그저 평범하게 튜닉이나 셔츠같은 복장을 챙겨 입지만, 전투를 위한 갑옷이 한 벌 있었다. 갑옷이라고는 하더라도 붉은색으로 도색되어 어깨와 가슴 등 중요한 부위만을 가려주는, 방어구적인 의미보다는 자신에게 집중하고 덤벼들라는 의미가 한 가득 새겨진듯한 느낌의 물건이지만.
특성: 평민 / 미드나잇 엘프 / 늑대인간
기타: 1. 실험을 당하는 과정이 다른 늑대들보다 순탄치 않았던지, 그는 늑대인간들 사이에서도 유난히 강한 공격성을 띄게 되었다. 2. 레지스탕스가 되기로 한것은 순전히 복수심 때문이었다, 그 내면 속에서 어려운 싸움이 더 재밌을거라며 자신을 부추기는 광기의 목소리를 애써 무시하며 내린 결론이었다. 3. 귀족과 마법사들에게 생체병기 취급을 당하던 시절부터 사용하던 양손으로 사용하는 도끼를 현재도 사용하고 있다, 척추뼈를 이어 붙인것 같은 자루와 그 위에 붙은 두개골 형상의 양 끝에서 뻗어져 나오는 도끼날이 그가 어떤 생활을 했는지 보여줬다. 4. 동료들에게까지 공격성과 폭력성을 보이는것은 다행스럽게도 아니었다, 참고 있는 것을 적들을 보면 눈이 확 돌아버리는걸로 해소를 해서 문제지.
종족: -플로 " 나의 고향, 나의 사랑하는 이들의 안식처." -인간 " 그 시작은 미약할 지 모르나, 끝은 창대하리라. "
성격 『왜 우느냐?』 「저 새의 둥지가 곤두박질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둥지 안에는 아직 솜털투성이인 새끼 여럿이 있었나이다.」 『아기 새들이 불쌍해 우는 것이냐?』 「아니옵니다, 어차피 언젠가는 떨어져 죽을 운명, 그 둥지는 그랬나이다, 다만 어미새는 또 다시 그 자리에 둥지를 만들 것입니다, 그것이 슬퍼 눈물을 흘리고 말았나이다.」
그는 천성적으로 고요함을 사랑했습니다, 나무그늘 아래에 누워 잠을 청하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는 예의바르며 사람을 상대하는 것을 끊김 없이, 마치 물 흐르듯 해냈습니다. 부드러운 성품은 바람 부는 대로 기우는 갈대 같은 분위기를 풍겼지만, 그 안의 심지는 어떠한 나무보다도 단단할 것입니다.
외형 『그 아이를 빚어내려고 했다면, 그 아이가 탄생할 때까지 얼마나 많은 실패작이 탄생했을지, 나는 상상하기 어렵구나.』 『닿지 않아도 부드러웠고, 보지 않아도 편안했으며, 듣지 않아도 포근했을 뿐 아니라, 맡지 않아도 향기로웠다.』
부드러운 상아색의 머리카락은 그 경계가 모호해 보일 정도로 가느다랐고, 뒷머리는 날개뼈 부근까지 내려왔으며, 앞머리는 쇄골까지 내려왔습니다. 피부 역시 옅은 상아색이었으며, 머리카락 때문에 드리우는 그림자만이 머리와 그의 얼굴을 구분할 정도였습니다. 마치 조각을 한 것 같은 이목구비는 선이 가느다랐지만 그가 남자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하는 분위기를 풍겼습니다. 그의 눈은 끝이 내려가 부드러운 인상을 더했고, 눈가의 피부는 얇아 쉽게 붉어졌습니다, 눈썹 역시 끝이 내려가 있었지요. 그는 가벼웠습니다, 드러난 얇은 손목은 그가 얼마나 말라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뼈는 튼튼했으며, 뼈를 감싼 근육은 그의 몸을 지탱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의복은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의, 천으로 만들어진 철릭을 갖춰 입었습니다. 옷에는 늙은 장미를 상아색 실로 형상화해 수놓은 것 외에는 어떠한 장식도 없는 수수한 모습입니다.
특성 [장미의 귀족-Old Rose] 「소제가 속한 가문은, 오래된 장미의 귀족입니다, 시들었어도 여전히 강건하며, 부드러우면서도 위엄있는 모습이지요.」 그는 장미의 귀족, Old Rose의 자제입니다, 가주님에게서 난 아이는 아니지만, 그의 부모는 모두 요절했고, 금방이라도 숨이 꺼질 듯했던 그는 가주님의 자애로운 손에 맡겨져 키워졌습니다. 가주님의 정성스러운 교육으로 그는 조심스러운 몸가짐을 항시 유지하는, 예의바른 청년으로 자라났습니다.
[인간] 「소제는 약합니다, 간단히 나무를 부러뜨리고, 간단히 돌을 으깨는 이들과 같은 힘이 없습니다, 허나, 소제에게는 길이 있나이다, 어디로든 통할 수 있는 길이.」 그는 인간입니다, 그것도 병약한 인간, 지금은 병을 극복한 상태지만, 병에 의해 약해진 몸은 그에게 남아 그에게 제약을 걸었습니다.
[협상가] 「소제는 고집스럽나이다, 우습지만서도.」 그의 아픈 몸을 알고 있기에 닉스로 떠나는 것을 반대해 마지않을 이들, 닉스의 문제가 얼마나 심한지 알고 있으며 동시에 그를 끔찍이도 아끼는 가주님을 설득해 완전한 신뢰를 얻어냈습니다. 그는 부드럽지만 고집스러우며, 그와 의견을 달리했던 이들은 그가 굽히지 않는 한 두 손, 두 발을 전부 들고 말았습니다.
기타 「소제는 유복했나이다, 영웅들의 덕에 힘입어 소제는 맑은 물을 보고, 푸른 나무를 안을 수 있었나이다.」
그의 과거는 평화로웠습니다, 지금은 전부 졸업해 플로의 번영과 평화에 이바지한 이들 덕분이었지요. 그의 청소년기는 그 영웅들의 이야기와 함께했고, 자연스레 그는 영웅들을 동경하게 되었습니다. 산천과 고요함을 사랑하는 그였지만, 그 역시 장미가문의 자제였으므로, 단 한 순간도 학문과 무예를 갈고닦는 데 게을리한 적이 없습니다.
「소제는 재능이 썩 특출나지 못했고, 소제의 부모께서는 요절하셨지요, 그런 소제를 붙잡고 믿어주신 분에게 보답하기 위한 소제에게 남은 것은 노력뿐이었나이다.」
그는 끊임없이 독서하고, 끊임없이 대련하며 자신의 한계를 차근차근 밟아 넘었습니다, 너무나 고통스러워 쓰러질 때면 항상 자신을 다독였습니다. 그는 어릴 적 크게 앓았습니다, 그로 인한 후유증으로 그는 체중이 도저히 늘지 않았고, 근육도 견고해질 뿐 더 이상 붙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견고해진 자신의 몸으로, 그는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합니다.
「소제는 깃발을 조금 다룰 줄 아나이다.」
그가 들고 나선 무기는 끝에 찌르고 베는 날이 달린 깃발이었습니다, 깃발을 휘둘러 전진하고, 깃발을 땅에 내리꽂아 자리를 잡았으며, 깃발을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그는 검을 뽑았고, 화살을 시위에 메겼습니다.
캡틴, 임시 스레에서 민폐를 끼쳐드렸던 그 죽음의 기사 캐릭터를 구상하고 있는 참치입니다만... 과거사에 대한 질문이 있습니다.
과거사에 있어서 옛날 닉스와 플로가 피터지게 전쟁을 하던 중, 플로에서 진행되던 기밀 작전을 돕기 위해 무모한 공격 임무를 맡은 끝에 사로잡혀서, 고문당하는 와중에도 비밀을 지키기 위해 꿋꿋이 입을 닫고 있다가 살해당한 후 부활했다는 설정이 가능할까요? 가능하다면, 저 '기밀 작전' 에 사용할 만한 구체적인 사건을 제시받을 수 있을까요? 저번 기에서 진행되었던 사건이라거나...
"달빛이 내리쬐는 밤, 하늘도 새까맣게 모습을 감추니 어언 일로 당신이 나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시는 건가요? 뼈와 살로 빚어진 유기체가 소녀의 앞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당신이 어둠을 뚫고 이 미천한 몸 앞에 나타난다면 기쁠 일이어요. 자아, 당신의 존함을 밝히지 안겠사와요? 소녀의 이름은 카멜리아랍니다! 고귀한 동백의 뜻을 타고 났지요."
이름:카멜리아 폰 신드롬Camelia Von Syndrom *타인에게 자신을 소개할 땐 뒤의 성을 때고 '카멜리아'라고만 소개한다. 나이: 26세 성별: 여
종족: 닉스/닉시/인간형
성격: "아아 좀 더! 좀 더 이 미천한 몸을 매도해주시와요. 소녀의 몸을 샅샅이 훑고 지나가는 이 배덕감! 몸에 닿는 손길 하나하나가 하찮은 것을 대하는 듯한 이 야성적인 손길! 칼이 되어 심장 하나하나를 후벼파는 이 거친 언어들! 소녀에게 있어 당신이 준 선물 하나하나가 값어치가 있는 것들이랍니다?" 그녀는 매도당하는 것을 좋아했다. 자신의 가치가 떨어지면 쾌감을 느꼈다. 그녀에게 있어서 저의 가치는 하찮은 것이요, 길가에 굴러다니는 돌맹이만도 못한 것이었다. 카멜리아는 저를 경멸하는 자가 있으면 항상 몸을 바르작 바르작 떨며 그것을 즐겼다. 그 덕택에 오히려 그녀를 하찮게 보는 사람들이 당황하여 말문을 잇기 쉽상이었다.
"소녀가 비록 지금은 플로로 망명을 하였으나 고귀한 집안에서 자란 아가씨라는 사실은 변치 않지요. 신드롬 가의 유일한 후손은 항상 몸가짐을 바르게 한답니다! 완전무결, 완벽! 이것이야 말로 저희 신드롬 일가에 어울리는 말이지요." 그녀는 완벽을 추구했다. 물건을 집는 손 하나하나에 기품이 달려 있었고 품위는 그녀를 둘러싼 보이지 않는 망토에 해당되었다. 카멜리아는 항상 저의 핏줄을 강조하며 고귀하고 지고한 아가씨처럼 행동하려 했다. 왜냐하면 그것이 자신이 할 수 있는 가문에 대한 속죄니까.
"어머! 지금 소녀를 겁쟁이로 보는 것이야요? 소녀는 더 큰 고통을 위해서라면 용의 아가리 속으로도 뛰어들어갈 수 있사와요! 이 소녀를 얕보지 말아줘요!" 그녀는 스릴 중독자였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항상 모험을 바라고 목숨을 버릴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나섰다. 그녀에게 있어서 자신의 몸과 마음은 더 큰 고통을 얻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다.
"미안해요. 당신은 내게 고통을 주지 못하는군요." 그녀는 냉혹했다. 상대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게 하면 그를 가차없이 버렸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주지 못하는 상대는 헌신짝처럼 버려도 된다. 그것이 카멜리아의 지론이었다.
외형: 그녀는 아름다웠다.
풍선껌같은 핑크색 머리카락은 곱게 빗어내리려 노력한 흔적이 보이나 이리저리 산발이 된 채로 늑골을 덮는 정도까지 내려온다. 뽀얀 피부는 흠집 하나 없어 마치 도자기 인형을 방불케 하였다. 눈은 움푹 들어갔으며 눈매는 치켜올라가지도, 순하게 내려가지도 않은 평범한 눈매다. 다만 그 눈동자만은 전혀 평범하지 않은데, 왼쪽 눈은 붉은 동백으로 이뤄져 있으며 오른쪽 눈은 푸른빛을 띤다. 콧날은 날카롭고 콧대가 높다. 입술은 색이 진하며 진한 분홍빛을 띤다. 양 끝이 뾰족한 두 귀는 끝부분이 검정색으로 물들여져 있다. 키는 172cm로 호리호리하게 마른 몸매를 지녔다. 등 부근에 얇은 보라색 날개 한 쌍을 가지고 있다. 옷은 주로 화려하지만 편하게 개량된 드레스를 입고 다닌다.
특성: 귀족 어머, 소녀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 것이야요? 소녀의 가문인 신드롬 일가는 특이하게도 가문 구성원들이 모두 꽃 문양을 신체 일부에 새긴 채로 태어난답니다? 아름다운 꽃 만큼 돋보이는 미모도 한 몫 했죠. 하지만 그 외에는 딱히 특별할만한 능력이 보이지 않았답니다. 아, 맞다. 가주의 직계 자손들은 단순히 꽃 모양을 몸에 새기는 것이 아닌 신체 일부가 꽃으로 바뀌어서 태어난다나요? 그런데 지금은 어떻게 되었냐구요? 소녀를 제외하면 전부 멸족 당했사와요. 나이트메어 레이디 한 번쯤 뒤돌아 볼 만한 외모를 지닌 자, 그게 바로 저여요. 자뻑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인 걸 어떡하나요? 전 나이트메어 레이디 답게 아름다운 외모와 짙은 입술, 끝부분이 뾰족하고 검은 귀를 지녔어요. 보라색 날개는 이루 말할 것도 없죠! 껍데기 그렇사와요! 소녀는 모두의 쓰레기이자 궁극의 하찮은 자, 껍데기여요. 소녀는 마법 인자가 없기에 마법을 쓸 수 없사와요. 대신 조종도 당할 수 없죠. 어라? 껍데기는 닉스에서 사형 아니냐구요? 저런, 망명이란 선택지가 존재 한답니다! 신드롬 가는 소녀가 태어나고 나서부터 한동안 혼란했어요. 가주의 자리를 이어받을 아이가 마력 인자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아이의 존재를 비밀리에 부치고 죽이려고 했죠. 그나마 다행히 저를 보살펴줬던 유모가 목숨을 걸고 절 플로로 망명시킨 게 아니겠어요? 아, 신드롬 가는 어찌 되었냐구요? 보시다시피 껍데기를 망명시킨 게 드러나 멸문지화를 당했답니다! 기타: 01. 남들 앞에서 자신을 소개할 때 카멜리아 라고만 소개한다. 뒤에 붙은 신드롬은 자신이 귀족 영애임을 숨기기 위해서라고. 02. 취향이 굉장히 여성스럽다. 취미는 홍차 마시면서 독서하기, 특기는 시를 짓는 것. 가무에도 상당히 밝다. 03. 말투가 상당히 고풍스럽고 시적 표현을 많이 쓴다. 04. 무기는 게틀링건. 아가씨 답지 않게 화력덕후다. 05. 눈에 달린 동백꽃은 꽃잎을 뜯거나 만지면 아픈 모양이다. 시력에는 문제가 없으나 꽃을 꺾어버리면 눈이 멀어버리는 모양이다.
"[전부 다 불타버려서 이제 남은거라곤 잿더미 밖에 없는 네녀석이 무얼 할수 있겠느냐? 진정 끊임없이 고통받기를 원하느냐? 말해보거라 원하는게 무엇이지?]" "[▒ 정의-]"
이름: 블라디미르 앨런
나이: 29세
성별: Male
종족: 플로- "자네는.. 아이젠 기사학교 졸업생이자 플로의 기사인 내가 상대해주겠네." 그는 플로 출신입니다. 조국에 대한 자긍심도 애착도 없지만 그는 기사가 되었습니다. 삶에 대한 집착이 그를 이렇게 만든 걸까요? 일단 향수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은 좋은 이점이긴 합니다.
인간- "평범한 인간이다." 그는 인간입니다. 부모님도 평범한 인간입니다. 조상님도 평범한 인간이겠죠? 아카데미 시절에 그 역시 평범한 인간이겠죠! 그러나 그는 우수했습니다. 평범한 인간이였기에.
성격: "황제폐하를 위해 살겠습니다. 당신은 증명입니다. 저의 삶이 헛되지 않았다는 증명"
공과 사를 구분하는 딱딱한 성격. 과묵하면서도 고지식하기에 쉽게 호감을 사는 성격은 아니다. 선악의 기준이 명확하며 가끔 보여주는 공리주의 적인 면모는 그의 인간성을 의심하게 한다. 정의관은 (혼돈 선 Chaotic Good) 사회 규범과 질서를 무시하고 자신이 믿는 것이 정의라고 판단하는 그의 모습은 틀림없이 어딘가 엇나가있다. 여기서 그가 정의라고 믿는 것은 다름아닌 [황제폐하의 명령]. 혼자 일하는 걸 선호하지만 여럿이서 일하는게 효율적이라면 그걸 따르는 등 정의관에 엇나가지만 않는다면 효율이 좋은 쪽을 채택하는 등 효율중시의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그러나 과묵한 모습과 효율중시의 모습 그리고 솔로를 선호하는 것이 인간미가 없기에 다른 동료들에게 불안감을 심어주기도 하지만 꼭 그 불안감을 지워야할 필요는 없다는 효울중시의 생각 때문에 여러 마찰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그가 직접적으로 분쟁을 일으키는 경우는 없다.
혼자서 휴식을 취할 때는 훈련을 하거나 여행일지를 작성하는 등의 착실(고지식)한 모습을 보여준다.
외형: "사람의 성격이 재수없는 건 두번째. 저놈의 모습 자체가 기분나쁜게 제일이지."
은색과 검은색이 뒤섞인 듯한 무광의 갑옷. 소름끼치도록 아무것도 비춰보이지 않는 헬름을 언제나 쓰고 있으며 그걸 벗는 경우는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전 중시의 장비는 그가 지나온 길이 호락호락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 듯이 낡았습니다. 튼튼하면서도 가벼워 보이는 갑옷, 건틀릿, 그리브까지 준비는 완벽합니다. 갑옷 아래에 사슬갑옷까지. 그는 전투를 많이 경험했습니다. 그 위엔 서코트를 입고 있습니다. 붉은색의 서코트가 검은빛의 갑옷 위에 있으니 소름끼치도록 잘 어울립니다. 스스로는 거슬린다고 생각하는 것 같지만 그 서코트는 소중한 사람이 만들어줬기 때문에 차마 버리진 못했습니다. 허리춤에는 검집이 있습니다. 그렇게 길진 않습니다. 숏소드와 롱소드의 중간 정도의 길이 입니다. 기사들이 장식할 만한 보석도 없습니다. 검집에도 장식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저 단단하고 날카로운 검 입니다. 그는 방패도 들고 있습니다. 평범한 방패 처럼 보이지만 작동을 시키면 푸른색 반투명의 방패막이 넓게 퍼져 그의 주변을 효율적으로 막아줍니다.
언제나 이런 준비를 하고 임하지만 일상적인 상황에도 투구는 벗지 않습니다. 그 아래에 무엇이 있는지 어떤 표정이 남아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는 키가 큽니다 180cm에 73kg입니다. 평범한 체격이지만 단련의 기간이 길어서인지 단련의 흔적이 몸 이곳저곳에 보입니다. 그래도 투구 아래에 언뜻 길어진 붉은색 머리카락이 보이고.. 또 투구의 눈 쪽 부분에서 자색 안광이 보이기도 하니 사람은 맞는 모양입니다.
특성: [평민]- "평민 나부랭이가 기사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던 이유가 뭘까? 아마.. 절박해서?" 그는 평민입니다. 그의 부모님도 평민이였고 그의 조부도.. 네 그만하겠습니다. 그런 시골 촌뜨기가 성공 좀 해보겠다고 아카데미에 갈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성공가도를 달리기 위하여 입학했고 우수하게 졸업했습니다. 그리고 그게 실수였죠.
[인간]- "플로에서 파견된 기사 블라디미르 앨런... 인간이야? 정말?" 그는 인간입니다! 인간만이 이룩할 수 있는 것은 누릴 수 있는 인간입니다! 창조주가 가장 사랑하는 종족인 인간입니다! 하지만 그는 알고 있습니다. 이종족이 인간을 괴롭힌 역사보단 인간이 인간을 괴롭힌 역사가 더 길다는 사실을!
[기사도 정신]- "황제폐하의 명령이 있었다. 이 땅에 평화와 정의를.. 선물하라고." 그는 약자를 보호합니다. 기사니까요 그는 여성을 보호합니다. 기사니까요 그는 정의를 수호합니다. 기사니까요 그는 그래서 기사인 신분이 싫습니다.
"카멜리아 폰 신드롬...이라고 했지요? 저와 같은 껍데기네요.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했을까."
에벨레이나는 브로커가 보내준 정보가 담긴 홀로그램을 훑어보며 동백꽃 부분을 클로즈업 했습니다.
"안 봐도 닉스 홀로그램이지." "네?" "신드롬 가문이라면 피코크 영지 출신. 아빌레라가 전한 정보가 정확하다면 지금쯤 가문은 멸문했을게지요."
파이퍼는 홀로그램을 끄며 누군가에게 손짓했습니다.
"분명 피코크를 만나면 이 애부터 잡아 바치려고 할테니... 에벨레이나. 이 아이를 좀 신경써주세요. 뭐라도 배우게 하고, 영 개의치 않으면 신 아무나 붙잡아서 계약이라도 시켜요."
[카멜리아는 피코크 영지 출신입니다. 특성에 따른 패시브 스킬 2개와 액티브 스킬 1개가 주어집니다.]
[나이트메어 레이디] - 달과 율법의 여신의 딸아. 네 자신을 부디 잃지 말아라. / 날개로 인한 비행이 가능. [껍데기] - 진실을 보는 눈. 그러나 그 눈을 뽑고싶어 하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 정신계열 공격 면역, 환각 면역. 단, 피아구분 없음. 보스전 시작시 첫 턴 공격은 무조건적으로 [껍데기에게 집중].
+) 추가 패시브 [몰락한 밤의 귀족] - 춤추고, 마시고, 노래하라. 이젠 옛 말이다. 도망치고, 목숨을 부지하고, 네 절망을 노래하라. 폭정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해야한다. 마치 지금처럼. / 기본 HP+50
성격: 잔잔한 바다와도 같은 고요함, 그리고 그 고요함에서 비롯된 상냥함. 그녀는 티끌하나없이 온화한 성품을 지녔다. 하지만 주변인들은, 그런 그녀를 보며 말했다. '부모가 살해당해도 살인자를 용서할 것'이라고. 그녀를 조롱하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말이었다. 정상이라고 생각될 수 없는 그 사고방식이, 제아무리 상냥한 모습을 보인다한들 다른 사람에게는 이질감을 느끼게 만들며, 결국은 주변에 아무도 남지않게 되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이 그녀를 피한것은 현명한 선택이었을지도 몰라.
저길 봐, 널 바라보며 짓는 비릿한 미소를.
또한 그녀는 자신이 믿는 신념, 즉 기적이라는 초현실적인 무언가에 대해 맹목적인 바람을 갖고있다. 편집증에 가까울 정도의 집착은 보는이로 하여금 질리게 만들정도다.
외형: 길게 웨이브진, 새하얗고도 어두운 색의 머리카락은 각도에 따라 밝게 빛나기도하고 그 빛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결코 아름다운 비단결의 머리카락이라고 할 수 없으나 오히려 그로인해 신비로우면서도 투박한 모습을 보인다. 두 눈은 잔뜩 헤집어놓은듯이 낡은 붕대로 칭칭 감겨있으며 항상 미소를 잃지않는 그 입술로 하여금 감정을 읽을 수 없게 만든다.
또한 붕대 아래, 그 너머에 숨겨져있는 그녀의 두 눈동자는 이미 그 빛을 잃어버린지 오래, 타들어간 재와 같은 모습을 보인다.
주제에 어울리지않게 고풍스럽고 온화한 하얀 드레스와 등에 짊어진, 160도 채 되지않는 작은 체구가 버티기에는 너무나도 어울리지 않는 거대한 십자가가 서로 불협화음을 이루고있다.
특성: [평민/인간/신의 부름을 받은 자] 기타: - 있으나 마나한 과거 - 평범하디 평범한 플로의 어느 한 가정에서 태어난 소녀에게는 평범하지 않은 무언가가 있었다. 어릴 적 부터 두 눈의 시력을 잃어 세상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리고 부모는 일찍이 곁을 떠나 혼자가 되어버리는 둥, 온갖 악운이 그녀의 주위를 맴돌았다는것이지. 허나 그런 악운속에서도 그녀는 아이젠 기사 학교를 무사히 졸업할 정도의 신념을 갖고있었다. 편집증에 가까운, 무언가를 바라는 신념에 대한 보상인걸까? 그녀는 황제의 눈에 들어 사절단의 일원이 되었고, 남들은 모르는 자그마한 비밀을 숨기게되었다. 그리고 그 자그마한 무언가가 속삭이는 것을 따라 자신의 신념을 위해, '평등'이라는 이름 아래 올바르다고 믿고있는 일을 행하기위해 오늘도 발을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다.
- 기타 - • 자신의 믿음을 형상화한 무기라 할 수 있는 거대한 십자가를 짊어지고다닌다. 무척이나 육중해보이는 그 외형과는 달리 내부는 텅 비어있어 의외로 가볍다. 물론, 들고 휘두를 정도의 가벼운 무게는 아니다.
• 십자가를 반으로 갈라내 드러내는 두 번째 무기는 빛 바랜 철퇴. 자신의 앞길을 가로막는 불순한 것들을 단죄하기위해 이것을 휘두른다고 한다.
• 그녀는 앞을 보지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무언가가 이끌어주듯, 하루하루를 지내는것에는 별 지장이 없는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 작디작은 붉은 새의 모습을 한 길앞잡이는, 그녀에게 있어서 이 세계를 보여주는 거울이었다.
• 만화경 목걸이를 목에 걸고있으며 가끔씩 이것을 들여다보는 시늉을 하기도한다. 붕대로 가리고있는 눈두덩 위에 만화경을 덧대고있는 그녀의 모슴을 본다면 꽤나 우스꽝스러울 것이다.
• 부모님이 지어준 '카논'이라는 이름보단 '세에레'라는 두 번째 이름으로 자신을 소개한다. 카논은 좋은 이름이 아니라나.
•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일까, 그녀는 상대의 얼굴을 만지는 것을 좋아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이목구비를 어느정도나마 파악할 수 있다나.
• "그 더러운 손으로 제 붕대를 만지지 말아주시죠." 자신의 얼굴, 특히 붕대를 만지는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아이러니 하지 않은가. 너는, 타인의 얼굴을 만지는것을 좋아하면서.
종족: -플로 「나의 고향, 나의 사랑하는 이들의 안식처.」 -인간 「그 시작은 미약할 지 모르나, 끝은 창대하리라.」
성격 『왜 우느냐?』 「저 새의 둥지가 곤두박질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둥지 안에는 아직 솜털투성이인 새끼 여럿이 있었나이다.」 『아기 새들이 불쌍해 우는 것이냐?』 「아니옵니다, 어차피 언젠가는 떨어져 죽을 운명, 그 둥지는 그랬나이다, 다만 어미새는 또 다시 그 자리에 둥지를 만들 것입니다, 그것이 슬퍼 눈물을 흘리고 말았나이다.」
그는 천성적으로 고요함을 사랑했습니다, 나무그늘 아래에 누워 잠을 청하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는 예의바르며 사람을 상대하는 것을 끊김 없이, 마치 물 흐르듯 해냈습니다. 부드러운 성품은 바람 부는 대로 기우는 갈대 같은 분위기를 풍겼습니다. 그러나, 그 안의 심지는 어떠한 나무보다도 단단할 것입니다.
외형 『그 아이를 빚어내려고 했다면, 그 아이가 탄생할 때까지 얼마나 많은 실패작이 탄생했을지, 나는 상상하기 어렵구나.』 『닿지 않아도 부드러웠고, 보지 않아도 편안했으며, 듣지 않아도 포근했을 뿐 아니라, 맡지 않아도 향기로웠다.』
부드러운 상아색의 머리카락은 그 경계가 모호해 보일 정도로 가느다랐고, 뒷머리는 날개뼈 부근까지 내려왔으며, 앞머리는 쇄골까지 내려왔습니다. 피부 역시 옅은 상아색이었으며, 머리카락 때문에 드리우는 그림자만이 머리와 그의 얼굴을 구분할 정도였습니다. 마치 조각을 한 것 같은 이목구비는 선이 가느다랐지만 그가 남자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하는 분위기를 풍겼습니다. 그의 눈은 끝이 내려가 부드러운 인상을 더했고, 눈가의 피부는 얇아 쉽게 붉어졌습니다, 눈썹 역시 끝이 내려가 있었지요. 그는 가벼웠습니다, 드러난 얇은 손목은 그가 얼마나 말라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뼈는 튼튼했으며, 뼈를 감싼 근육은 그의 몸을 지탱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의복은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의, 천으로 만들어진 철릭을 갖춰 입었습니다. 옷에는 늙은 장미를 상아색 실로 형상화해 수놓은 것 외에는 어떠한 장식도 없는 수수한 모습입니다. 장미의 문양은 그의 한쪽 쇄골에 고요히 자리잡아, 목으로 줄기를 뻗어올리고 있었습니다.
특성 [장미의 귀족-Old Rose] 「소제가 속한 가문은, 오래된 장미의 귀족입니다, 시들었어도 여전히 강건하며, 부드러우면서도 위엄있는 모습이지요.」 그는 장미의 귀족, Old Rose의 자제입니다, 가주님에게서 난 아이는 아니지만, 그의 부모는 모두 요절했고, 금방이라도 숨이 꺼질 듯했던 그는 가주님의 자애로운 손에 맡겨져 키워졌습니다. 가주님의 정성스러운 교육으로 그는 조심스러운 몸가짐을 항시 유지하는, 예의바른 청년으로 자라났습니다. 그의 유일한 역린, 가문을 모욕하는 것은 용서하지 않습니다.
[인간] 「소제는 약합니다, 간단히 나무를 부러뜨리고, 간단히 돌을 으깨는 이들과 같은 힘이 없습니다, 허나, 소제에게는 길이 있나이다, 어디로든 통할 수 있는 길이.」 그는 인간입니다, 그것도 병약한 인간, 지금은 병을 극복한 상태지만, 병에 의해 약해진 몸은 그에게 남아 그에게 제약을 걸었습니다.
[협상가] 「소제는 고집스럽나이다, 우습지만서도.」 그의 아픈 몸을 알고 있기에 닉스로 떠나는 것을 반대해 마지않을 이들, 닉스의 문제가 얼마나 심한지 알고 있으며 동시에 그를 끔찍이도 아끼는 가주님을 설득해 완전한 신뢰를 얻어냈습니다. 그는 부드럽지만 고집스러우며, 그와 의견을 달리했던 이들은 그가 굽히지 않는 한 두 손, 두 발을 전부 들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알고 있습니다, 때로는 고통이 협상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을.
기타 「소제는 유복했나이다, 영웅들의 덕에 힘입어 소제는 맑은 물을 보고, 푸른 나무를 안을 수 있었나이다.」
그의 과거는 평화로웠습니다, 지금은 플로의 번영과 평화에 이바지한 이들 덕분이었지요. 그의 청소년기는 그 영웅들의 이야기와 함께했고, 자연스레 그는 영웅들을 동경하게 되었습니다. 산천과 고요함을 사랑하는 그였지만, 그 역시 장미가문의 자제였으므로, 단 한 순간도 학문과 무예를 갈고닦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소제는 재능이 썩 특출나지 못했고, 소제의 부모께서는 요절하셨지요, 그런 소제를 붙잡고 믿어주신 분에게 보답하기 위한 소제에게 남은 것은 노력뿐이었나이다.」
그는 끊임없이 독서하고, 끊임없이 대련하며 자신의 한계를 차근차근 밟아 넘었습니다, 너무나 고통스러워 쓰러질 때면 항상 자신을 다독였습니다. 그는 어릴 적 크게 앓았습니다, 그로 인한 후유증으로 그는 체중이 도저히 늘지 않았고, 근육도 견고해질 뿐 더 이상 붙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견고해진 자신의 몸으로, 그는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합니다. 얼핏 연약해보이는 몸으로 그를 판단하는 것은, 얼마나 깊을지도 모르는 채로, 잔잔한 물의 표면만을 보고 배를 띄우는 것과 같습니다.
"슈엘 크레프트...그리고 칼리아. 뭐야, 이젠 연극 배우를 해도 좋을법한 녀석까지 섭외하는거야?"
루치페르는 가면을 벗으며 홀로그램을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기사 출신이네. 라고 옆에서 중얼거리는 목소리에 고개를 돌리니 곱슬진 금발머리의 남성이 흥미롭다는 듯 홀로그램을 휙휙 돌려보았습니다.
"뭡니까." "이보오, 나는 이 청년이 마음에 들어요." "방금 뭐라고.." "내 부디 이 자를 만나게 해주게. 같이 다니고 싶네." "이대로라면 자네 목숨이 위험해질텐데도?" "어차피 아시녹스의 한쪽 눈을 전리품으로 삼고 레오네에게 독을 먹였네. 죽지 않는게 더 용할 노릇이지. 오, 그런데 이 청년은 레오네 영지 출신이구만. 더 마음에 드는군!" "...하.. 맘대로 하시던가."
[슈엘은 레오네 영지 출신입니다. 기사 특성의 잠재력, 그리고 스킬이 공개됩니다.]
[미드나잇 엘프] - 달과 율법의 여신의 아들아. 타인이 아닌 네 길을 걸어라. / 날개로 인한 비행이 가능. [기사] - 꼭두각시가 아니다. 네 자신을 망각하지만 않는다면. / 정신계열 공격이 극히 미약하여 불가능한 상태. 다만 잠재력 소유.
+) 잠재력 [뜻 밖의 만남] - 당신을 누군가가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사실..
"날개를 잘리고, 생체병기 취급을 당하고, 한 무리의 알파였거늘 끝내 고통을 이기지 못한겐가..그래, 내가 맡아야겠구나. 걱정 말아라. 내 심판자의 이름을 걸고 그대를.."
[크롤리는 오르카 영지 출신입니다. 늑대인간의 스킬이 주어집니다.]
[미드나잇 엘프-웨어울프] - 달과 율법의 여신의 아들아. 너는 어찌하여.... / 날개가 잘려 비행이 불가능. 단, 초월적인 힘을 지님. dice +20으로 시작. [늑대인간] - 그들이 생체병기라 불리는 이유는 공격력 때문이 아니었다. 타고난 공격성과 시체 한 구도 절대 평범히 두지 않는다는 점 때문이었다. / 정신계열 공격에 어느정도 면역. 보스전에선 휘둘리지만 기본 병사의 정신공격은 통하지 않음. 후각과 청각이 극대화된 상태. 변신 가능.
레피아는 조용히 펜을 돌리며 마법으로 이루어진 그의 정보를 훑어보았습니다. 이런 성품을 지닌 자가 닉스에서 슬픔을 느끼지 않기는 어렵겠지요. 문득 고뇌하는 레피아의 앞에 누군가 따뜻한 차가 담긴 잔을 내려놓았습니다.
"오랜만이네, 백선." "참으로 오랜만이오. 걱정이 되어 왔소이다만..아, 이 아이는." "이번에 파이퍼를 따라간다는 그 아이." "가문의 아이들에 대한 걱정이 그리도 큰 일리엔을 설득할 정도로 고집이 보통이 아니라 들었소이다. 무엇이라도 할 아이일테니 걱정하지 않는 것이 좋지 않겠소? 무엇보다 신이 함께 하는데 무엇이 그리 걱정이오?" "이런, 제자에게 내가 배울 날이 오다니. 차는 잘 마실게. 조언 고마워."
[해련의 스킬이 주어집니다! :)]
[인간-장미의 귀족] - 무궁무진한 가능성. 신이 사랑한 자. 개국공신의 이름을 단 가문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아이. 그것이 바로 너란다. / 올드로즈의 능력을 기본으로 내재함. 특수 전직 존재. [협상가] - 선택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네가 하는 것이겠지. / 레이드에 존재할 시 해당 보스 포섭제한 리미트 해제. 보스 hp가 0이 되어도 포섭 가능. 단, 소수의 보스는 [협상가가 존재하여도 무조건적으로 사망, 혹은 존재하지 않아도 포섭가능].
" 떠돌고 있었어요. 아주 먼 바다. 나는 그 사이에서 열심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죠. 나는 눈물을 흘렸어요. 그곳에는 너무 무서운 사람이 많았으니까요. " " 울어라. 눈물은 네 고통을 덜어줄 것이며 슬픔은 너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
" 잃기 싫은 것과 얻기 위한 것. 협상을 시작합니다. "
이름: 루아 시엘린 올드로즈 나이: 20세
종족: 플로 - 인큐버스
성격: 루아 < 배려, 사랑, 헌신 > " 루아는 사람을 너무 좋아해. 그 사람을 안아주고, 그 사람을 위해선 심장마저 빼내줄 녀석이지. "
청년의 성격을 표현한다면 어미새였다. 작은 새끼 새들에게 무어라도 물어주려고 하는, 그러면서 자신의 뱃속에 있는 것도 토해내는 어미새. 그러면서도 정작 모질게 싸우는 것을 강요받은 소년이 되었다. 그런 소년은 평상시에는 부드러운 분위기를 타고났다. 누가 뭐라고 하든, 자신의 길을 포기하지 않는다. 다만, 그를 지키는 수호령의 말을 빼고는.
시엘린 < 위대한 정치가, 폭군, 어머니 >
그런 루아를 움직이게 만드는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닌 시엘린이라 불리는 수호령이었다. 그녀는 살아서 자신의 이름을 책에 올릴 정도로 유명해지고자 하였으나, 그녀의 운명 탓인지 젊은 나이에 별세하고 말았다. 차분하면서도 냉정한 분위기의 협상가인 시엘린은 약하고 어린 루아를 지키기 위해 폭군이 되었다. 루아의 육체를 빌려 나온 시엘린은 상대방을 헐뜯고 사냥하며 끝끝내 무릎꿇린다. 즉, 적을 이겨 아군으로 만들고 지배하게 만드는 것이 어울리는 사람이었다.
둘의 조합은 특이하게도 어울렸다. 누군가를 꿇게 만든 뒤 루아는 그 사람을 사랑했다. 결국 그런 그에게 호감을 품은 자도 많았다. 시엘린이 나서는 순간에는 모두가 작은 소년에게서 느껴지는 패도에 놀라곤 했다. 둘은 위대한 친구이자, 계약자이다.
외형: 164cm/56kg
햇볕을 받으면 윤기를 띄는 갈색의 머리카락은 청년의 어께뼈에 살짝 닿았다. 앞머리는 눈썹을 살짝 가릴 정도였고 귀 뒤로 넘겨 머리칼을 정리했다. 얼굴은 꽤나 선이 좋은 편으로 오똑한 코와 살짝 연한 붉은 빛을 띄는 입술을 가졌다. 피부는 뽀얀 하얀색에 볼은 살짝 볼그스름했고 미소를 지으면 부드럽게 올라가는 것이 꼭 아이처럼도 보였다. 하지만 몸은 달랐다. 몇몇 상처도 있었고 작은 화상자국도 있었다. 그래서 그는 꼭 긴 옷을 챙겨입었다. 화상자국을 들키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
특성: 이종족 - 인큐버스 " 당신을 아껴요. 사랑해요. 소중히 여겨요. 그러니까 잠시 꿈을 꾸고 계세요. 당신이 자고 일어나면..... 모두 해결할게요. "
꿈과 환상, 매혹의 인큐버스. 밤을 다루는 청년.
협상가 " 쫑알쫑알 시끄럽네. 그래서 네들 말은 이거 아니야? 서부에 괴물이 나타났는데 저희끼리 해결하기 힘들고 어렵다. 그런데 돈은 없다. 그런데 정의로운 기사님이 나타나셨으니 몰아가서 돈이 들지 않고 해결하자. 내가 자선 사업가냐? 좋아. 경비대장하고 경비병 다섯을 줘. 내가 해결한다. "
사실 루아의 특성보다는 그를 돕는 시엘린의 특성. 폭군과도 같은 아슬아슬한 줄타기 실력이 아닌 상황에 맞는 판단과 해결책으로 상대를 압살하는 패도적 협상. 설득형 협상인 카시엔의 이야기를 듣곤 그런 약해빠진 설득은 필요 없다고 말하는 패기를 지닌 여인은 몇 없을 것이다.
장미의 귀족 - Old Rose 가주를 어머니라 부르는, 여타 혈통들과 다르지 않은 피를 가졌다. 온화한 그의 성격은 어쩌면 가주의 성격이 많이 도움을 주었을지도 모른다.
기타: - 한때, 그러니까 시엘린이 조용히 있던 시절 청년은 그 사랑을 이용한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받았다. 육체에 고통을 남기고 그것을 사랑의 흔적이라고 속이는 그들에게 청년은 말 없이 그 상처를 만지기만 했고, 처음으로 시엘린은 소년에게 빙의해 검을 휘두르게 만들었다.
- 시엘린과 루아는 약속했다. 루아를 지켜주는 대신 유명해져 책에 자신의 이름을 새길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자신이 있기까지 위대한 스승이 있었다고.
- 루아에게 사랑이란 마약과도 같다. 스스로 그 약에 중독된 상황이기에 적이든 아군이든 사랑한다는 말을 자연스럽게 꺼낸다. 물론 말을 하지는 않지만 소소하게 배려한다.
- 그런 모습과는 다르게 전투 실력은 수준급. 초근접거리에서의 사격술로 적과 싸운다. 올드 로즈의 기술과 개인의 기교를 합쳐 싸우는 테크니컬 스타일.
- 내심 시엘린은 협상가 카시엔을 라이벌처럼 생각하는 듯 하다. 루아는 유명인이라고 멋있다고 좋아하는 듯.
성격: 선량한 소시민적인 모습을 보이기에는 입은 상처가 너무 많고 컸다. 그 대신 그는 적어도 겉으로 보이기엔 한 인간으로서 고요하며 우울해 보였다. 다만 피 냄새를 맡은 늑대인간이 되기 전까지의 모습이지만.
외형: 우중충한 하늘을 연상케 하는 잿빛의 머리카락이 그렇게 깔끔해 보이지는 않는 울프컷으로 정리되어 있었다. 처지고 혈색이 좋지 않은 입꼬리와 반대로 날카로운 눈매는 어두운 생각을 품고 있는것으로 보여 그렇게 보기 좋지는 않았다. 고문과도 같은 실험을 견뎌내어 무사히 괴물이 된 만큼 몸은 건장하고 그 내부는 조금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근육으로 가득 들어차 있었다, 그 이상으로 많이 보이는것은 상처인지라 일부러 드러내고 다니지는 않았다만. 인간으로서 움직일때는 그저 평범하게 튜닉이나 셔츠같은 복장을 챙겨 입지만, 전투를 위한 갑옷이 한 벌 있었다. 갑옷이라고는 하더라도 붉은색으로 도색되어 어깨와 가슴 등 중요한 부위만을 가려주는, 방어구적인 의미보다는 자신에게 집중하고 덤벼들라는 의미가 한 가득 새겨진듯한 느낌의 물건이지만.
특성: 평민 / 미드나잇 엘프 / 늑대인간
기타: 1. 실험을 당하는 과정이 다른 늑대들보다 순탄치 않았던지, 그는 늑대인간들 사이에서도 유난히 강한 공격성을 띄게 되었다. 2. 레지스탕스가 되기로 한것은 순전히 복수심 때문이었다, 그 내면 속에서 어려운 싸움이 더 재밌을거라며 자신을 부추기는 광기의 목소리를 애써 무시하며 내린 결론이었다. 3. 귀족과 마법사들에게 생체병기 취급을 당하던 시절부터 사용하던 양손으로 사용하는 도끼를 현재도 사용하고 있다, 척추뼈를 이어 붙인것 같은 자루와 그 위에 붙은 두개골 형상의 양 끝에서 뻗어져 나오는 도끼날이 그가 어떤 생활을 했는지 보여줬다. 4. 동료들에게까지 공격성과 폭력성을 보이는것은 다행스럽게도 아니었다, 참고 있는 것을 적들을 보면 눈이 확 돌아버리는걸로 해소를 해서 문제지.
성격: 잔잔한 바다와도 같은 고요함, 그리고 그 고요함에서 비롯된 상냥함. 그녀는 티끌하나없이 온화한 성품을 지녔다. 하지만 주변인들은, 그런 그녀를 보며 말했다. '부모가 살해당해도 살인자를 용서할 것'이라고. 그녀를 조롱하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말이었다. 정상이라고 생각될 수 없는 그 사고방식이, 제아무리 상냥한 모습을 보인다한들 다른 사람에게는 이질감을 느끼게 만들며, 결국은 주변에 아무도 남지않게 되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이 그녀를 피한것은 현명한 선택이었을지도 몰라.
저길 봐, 널 바라보며 짓는 비릿한 미소를.
또한 그녀는 자신이 믿는 신념, 즉 기적이라는 초현실적인 무언가에 대해 맹목적인 바람을 갖고있다. 편집증에 가까울 정도의 집착은 보는이로 하여금 질리게 만들정도다.
외형: 길게 웨이브진, 새하얗고도 어두운 색의 머리카락은 각도에 따라 밝게 빛나기도하고 그 빛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결코 아름다운 비단결의 머리카락이라고 할 수 없으나 오히려 그로인해 신비로우면서도 투박한 모습을 보인다. 두 눈은 잔뜩 헤집어놓은듯이 낡은 붕대로 칭칭 감겨있으며 항상 미소를 잃지않는 그 입술로 하여금 감정을 읽을 수 없게 만든다.
또한 붕대 아래, 그 너머에 숨겨져있는 그녀의 두 눈동자는 이미 그 빛을 잃어버린지 오래, 타들어간 재와 같은 모습을 보인다.
주제에 어울리지않게 고풍스럽고 온화한 하얀 드레스와 등에 짊어진, 160도 채 되지않는 작은 체구가 버티기에는 너무나도 어울리지 않는 거대한 십자가가 서로 불협화음을 이루고있다.
특성: [평민/인간/신의 부름을 받은 자] 기타: - 있으나 마나한 과거 - 평범하디 평범한 플로의 어느 한 가정에서 태어난 소녀에게는 평범하지 않은 무언가가 있었다. 어릴 적 부터 두 눈의 시력을 잃어 세상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리고 부모는 일찍이 곁을 떠나 혼자가 되어버리는 둥, 온갖 악운이 그녀의 주위를 맴돌았다는것이지. 허나 그런 악운속에서도 그녀는 아이젠 기사 학교를 무사히 졸업할 정도의 신념을 갖고있었다. 편집증에 가까운, 무언가를 바라는 신념에 대한 보상인걸까? 그녀는 황제의 눈에 들어 사절단의 일원이 되었고, 남들은 모르는 자그마한 비밀을 숨기게되었다. 그리고 그 자그마한 무언가가 속삭이는 것을 따라 자신의 신념을 위해, '평등'이라는 이름 아래 올바르다고 믿고있는 일을 행하기위해 오늘도 발을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다.
- 기타 - • 자신의 믿음을 형상화한 무기라 할 수 있는 거대한 십자가를 짊어지고다닌다. 무척이나 육중해보이는 그 외형과는 달리 내부는 텅 비어있어 의외로 가볍다. 물론, 들고 휘두를 정도의 가벼운 무게는 아니다.
• 십자가를 반으로 갈라내 드러내는 두 번째 무기는 빛 바랜 철퇴. 자신의 앞길을 가로막는 불순한 것들을 단죄하기위해 이것을 휘두른다고 한다.
• 그녀는 앞을 보지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무언가가 이끌어주듯, 하루하루를 지내는것에는 별 지장이 없는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 작디작은 붉은 새의 모습을 한 길앞잡이는, 그녀에게 있어서 이 세계를 보여주는 거울이었다.
• 만화경 목걸이를 목에 걸고있으며 가끔씩 이것을 들여다보는 시늉을 하기도한다. 붕대로 가리고있는 눈두덩 위에 만화경을 덧대고있는 그녀의 모습을 본다면 꽤나 우스꽝스러울 것이다.
• 부모님이 지어준 '카논'이라는 이름보단 '세에레'라는 두 번째 이름으로 자신을 소개한다. 카논은 좋은 이름이 아니라나.
•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일까, 그녀는 상대의 얼굴을 만지는 것을 좋아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이목구비를 어느정도나마 파악할 수 있다나.
• "그 더러운 손으로 제 붕대를 만지지 말아주시죠." 자신의 얼굴, 특히 붕대를 만지는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아이러니 하지 않은가. 너는, 타인의 얼굴을 만지는것을 좋아하면서.
"달빛이 내리쬐는 밤, 하늘도 새까맣게 모습을 감추니 어언 일로 당신이 나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시는 건가요? 뼈와 살로 빚어진 유기체가 소녀의 앞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당신이 어둠을 뚫고 이 미천한 몸 앞에 나타난다면 기쁠 일이어요. 자아, 당신의 존함을 밝히지 안겠사와요? 소녀의 이름은 카멜리아랍니다! 고귀한 동백의 뜻을 타고 났지요."
이름:카멜리아 폰 신드롬Camelia Von Syndrom *타인에게 자신을 소개할 땐 뒤의 성을 때고 '카멜리아'라고만 소개한다. 나이: 26세 성별: 여
종족: 닉스/닉시/인간형
성격: "아아 좀 더! 좀 더 이 미천한 몸을 매도해주시와요. 소녀의 몸을 샅샅이 훑고 지나가는 이 배덕감! 몸에 닿는 손길 하나하나가 하찮은 것을 대하는 듯한 이 야성적인 손길! 칼이 되어 심장 하나하나를 후벼파는 이 거친 언어들! 소녀에게 있어 당신이 준 선물 하나하나가 값어치가 있는 것들이랍니다?" 그녀는 매도당하는 것을 좋아했다. 자신의 가치가 떨어지면 쾌감을 느꼈다. 그녀에게 있어서 저의 가치는 하찮은 것이요, 길가에 굴러다니는 돌맹이만도 못한 것이었다. 카멜리아는 저를 경멸하는 자가 있으면 항상 몸을 바르작 바르작 떨며 그것을 즐겼다. 그 덕택에 오히려 그녀를 하찮게 보는 사람들이 당황하여 말문을 잇기 쉽상이었다.
"소녀가 비록 지금은 플로로 망명을 하였으나 고귀한 집안에서 자란 아가씨라는 사실은 변치 않지요. 신드롬 가의 유일한 후손은 항상 몸가짐을 바르게 한답니다! 완전무결, 완벽! 이것이야 말로 저희 신드롬 일가에 어울리는 말이지요." 그녀는 완벽을 추구했다. 물건을 집는 손 하나하나에 기품이 달려 있었고 품위는 그녀를 둘러싼 보이지 않는 망토에 해당되었다. 카멜리아는 항상 저의 핏줄을 강조하며 고귀하고 지고한 아가씨처럼 행동하려 했다. 왜냐하면 그것이 자신이 할 수 있는 가문에 대한 속죄니까.
"어머! 지금 소녀를 겁쟁이로 보는 것이야요? 소녀는 더 큰 고통을 위해서라면 용의 아가리 속으로도 뛰어들어갈 수 있사와요! 이 소녀를 얕보지 말아줘요!" 그녀는 스릴 중독자였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항상 모험을 바라고 목숨을 버릴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나섰다. 그녀에게 있어서 자신의 몸과 마음은 더 큰 고통을 얻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다.
"미안해요. 당신은 내게 고통을 주지 못하는군요." 그녀는 냉혹했다. 상대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게 하면 그를 가차없이 버렸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주지 못하는 상대는 헌신짝처럼 버려도 된다. 그것이 카멜리아의 지론이었다.
외형: 그녀는 아름다웠다.
풍선껌같은 핑크색 머리카락은 곱게 빗어내리려 노력한 흔적이 보이나 이리저리 산발이 된 채로 늑골을 덮는 정도까지 내려온다. 뽀얀 피부는 흠집 하나 없어 마치 도자기 인형을 방불케 하였다. 눈은 움푹 들어갔으며 눈매는 치켜올라가지도, 순하게 내려가지도 않은 평범한 눈매다. 다만 그 눈동자만은 전혀 평범하지 않은데, 왼쪽 눈은 붉은 동백으로 이뤄져 있으며 오른쪽 눈은 푸른빛을 띤다. 콧날은 날카롭고 콧대가 높다. 입술은 색이 진하며 진한 분홍빛을 띤다. 양 끝이 뾰족한 두 귀는 끝부분이 검정색으로 물들여져 있다. 키는 172cm로 호리호리하게 마른 몸매를 지녔다. 등 부근에 얇은 보라색 날개 한 쌍을 가지고 있다. 옷은 주로 화려하지만 편하게 개량된 드레스를 입고 다닌다.
특성: 귀족 어머, 소녀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 것이야요? 소녀의 가문인 신드롬 일가는 특이하게도 가문 구성원들이 모두 꽃 문양을 신체 일부에 새긴 채로 태어난답니다? 아름다운 꽃 만큼 돋보이는 미모도 한 몫 했죠. 하지만 그 외에는 딱히 특별할만한 능력이 보이지 않았답니다. 아, 맞다. 가주의 직계 자손들은 단순히 꽃 모양을 몸에 새기는 것이 아닌 신체 일부가 꽃으로 바뀌어서 태어난다나요? 그런데 지금은 어떻게 되었냐구요? 소녀를 제외하면 전부 멸족 당했사와요. 나이트메어 레이디 한 번쯤 뒤돌아 볼 만한 외모를 지닌 자, 그게 바로 저여요. 자뻑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인 걸 어떡하나요? 전 나이트메어 레이디 답게 아름다운 외모와 짙은 입술, 끝부분이 뾰족하고 검은 귀를 지녔어요. 보라색 날개는 이루 말할 것도 없죠! 껍데기 그렇사와요! 소녀는 모두의 쓰레기이자 궁극의 하찮은 자, 껍데기여요. 소녀는 마법 인자가 없기에 마법을 쓸 수 없사와요. 대신 조종도 당할 수 없죠. 어라? 껍데기는 닉스에서 사형 아니냐구요? 저런, 망명이란 선택지가 존재 한답니다! 신드롬 가는 소녀가 태어나고 나서부터 한동안 혼란했어요. 가주의 자리를 이어받을 아이가 마력 인자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아이의 존재를 비밀리에 부치고 죽이려고 했죠. 그나마 다행히 저를 보살펴줬던 유모가 목숨을 걸고 절 플로로 망명시킨 게 아니겠어요? 아, 신드롬 가는 어찌 되었냐구요? 보시다시피 껍데기를 망명시킨 게 드러나 멸문지화를 당했답니다! 기타: 01. 남들 앞에서 자신을 소개할 때 카멜리아 라고만 소개한다. 뒤에 붙은 신드롬은 자신이 귀족 영애임을 숨기기 위해서라고. 02. 취향이 굉장히 여성스럽다. 취미는 홍차 마시면서 독서하기, 특기는 시를 짓는 것. 가무에도 상당히 밝다. 03. 말투가 상당히 고풍스럽고 시적 표현을 많이 쓴다. 04. 무기는 게틀링건. 아가씨 답지 않게 화력덕후다. 05. 눈에 달린 동백꽃은 꽃잎을 뜯거나 만지면 아픈 모양이다. 시력에는 문제가 없으나 꽃을 꺾어버리면 눈이 멀어버리는 모양이다.
바이저를 쓰고 독수리의 날개, 발을 가진 소녀가 양갈래로 길게 땋은 머리를 만지작거리며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황제의 명령이라면...으응, 알겠다. 역시 나의 황자님은 살아계시는구나! 바이저에 가려진 소녀의 두 눈이 비정상적으로 반짝였습니다.
"부디 살아서 돌아오렴! 블라디미르, 내가 너를 위해 준비한 선물이 잔뜩 있거든..!"
하아아, 수백개의 cctv 홀로그램 화면을 바라보던 소녀가 앨런의 정보가 담긴 창을 손으로 훑어 없애더니 황홀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런 그녀의 근처에는..
"그것도 네가 인간성을 가지고 분노하며 발악할....!!!!"
[아르네의 주시를 받습니다. 앨런의 스킬이 주어집니다.]
[인간-평민] - 아이젠의 졸업생. 그러나 너는 영웅의 시기를 함께하였다. 너에게 기회가 없었을지언정, 고통을 받고 두려워 했을지언정. 너 또한 영웅이다. 너는 기사요, 한 나라를 바로잡을 영웅일지어니. / 특수 전직 존재. [기사도 정신] - 너는 기사다. 누군가를 지키려 했던 기사다. 그 사실을 잊지 말아야한다. / hp가 0이 되어도 2회 생존.
+) 당신의 소지품엔 무언가가 또 존재합니다. 그것은 청명하기 그지없는 하늘색의 펜듈럼 목걸이. 그것은..
"달빛이 내리쬐는 밤, 하늘도 새까맣게 모습을 감추니 어언 일로 당신이 나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시는 건가요? 뼈와 살로 빚어진 유기체가 소녀의 앞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당신이 어둠을 뚫고 이 미천한 몸 앞에 나타난다면 기쁠 일이어요. 자아, 당신의 존함을 밝히지 안겠사와요? 소녀의 이름은 카멜리아랍니다! 고귀한 동백의 뜻을 타고 났지요."
이름:카멜리아 폰 신드롬Camelia Von Syndrom *타인에게 자신을 소개할 땐 뒤의 성을 때고 '카멜리아'라고만 소개한다. 나이: 26세 성별: 여
종족: 닉스/닉시/인간형
성격: "아아 좀 더! 좀 더 이 미천한 몸을 매도해주시와요. 소녀의 몸을 샅샅이 훑고 지나가는 이 배덕감! 몸에 닿는 손길 하나하나가 하찮은 것을 대하는 듯한 이 야성적인 손길! 칼이 되어 심장 하나하나를 후벼파는 이 거친 언어들! 소녀에게 있어 당신이 준 선물 하나하나가 값어치가 있는 것들이랍니다?" 그녀는 매도당하는 것을 좋아했다. 자신의 가치가 떨어지면 쾌감을 느꼈다. 그녀에게 있어서 저의 가치는 하찮은 것이요, 길가에 굴러다니는 돌맹이만도 못한 것이었다. 카멜리아는 저를 경멸하는 자가 있으면 항상 몸을 바르작 바르작 떨며 그것을 즐겼다. 그 덕택에 오히려 그녀를 하찮게 보는 사람들이 당황하여 말문을 잇기 쉽상이었다.
"소녀가 비록 지금은 플로로 망명을 하였으나 고귀한 집안에서 자란 아가씨라는 사실은 변치 않지요. 신드롬 가의 유일한 후손은 항상 몸가짐을 바르게 한답니다! 완전무결, 완벽! 이것이야 말로 저희 신드롬 일가에 어울리는 말이지요." 그녀는 완벽을 추구했다. 물건을 집는 손 하나하나에 기품이 달려 있었고 품위는 그녀를 둘러싼 보이지 않는 망토에 해당되었다. 카멜리아는 항상 저의 핏줄을 강조하며 고귀하고 지고한 아가씨처럼 행동하려 했다. 왜냐하면 그것이 자신이 할 수 있는 가문에 대한 속죄니까.
"어머! 지금 소녀를 겁쟁이로 보는 것이야요? 소녀는 더 큰 고통을 위해서라면 용의 아가리 속으로도 뛰어들어갈 수 있사와요! 이 소녀를 얕보지 말아줘요!" 그녀는 스릴 중독자였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항상 모험을 바라고 목숨을 버릴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나섰다. 그녀에게 있어서 자신의 몸과 마음은 더 큰 고통을 얻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다.
"미안해요. 당신은 내게 고통을 주지 못하는군요." 그녀는 냉혹했다. 상대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게 하면 그를 가차없이 버렸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주지 못하는 상대는 헌신짝처럼 버려도 된다. 그것이 카멜리아의 지론이었다.
외형: 그녀는 아름다웠다.
풍선껌같은 핑크색 머리카락은 곱게 빗어내리려 노력한 흔적이 보이나 이리저리 산발이 된 채로 늑골을 덮는 정도까지 내려온다. 뽀얀 피부는 흠집 하나 없어 마치 도자기 인형을 방불케 하였다. 눈은 움푹 들어갔으며 눈매는 치켜올라가지도, 순하게 내려가지도 않은 평범한 눈매다. 다만 그 눈동자만은 전혀 평범하지 않은데, 왼쪽 눈은 붉은 동백으로 이뤄져 있으며 오른쪽 눈은 푸른빛을 띤다. 콧날은 날카롭고 콧대가 높다. 입술은 색이 진하며 진한 분홍빛을 띤다. 양 끝이 뾰족한 두 귀는 끝부분이 검정색으로 물들여져 있다. 키는 172cm로 호리호리하게 마른 몸매를 지녔다. 등 부근에 얇은 보라색 날개 한 쌍을 가지고 있다. 옷은 주로 화려하지만 편하게 개량된 드레스를 입고 다닌다.
특성: 귀족 어머, 소녀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 것이야요? 소녀의 가문인 신드롬 일가는 특이하게도 가문 구성원들이 모두 꽃 문양을 신체 일부에 새긴 채로 태어난답니다? 아름다운 꽃 만큼 돋보이는 미모도 한 몫 했죠. 하지만 그 외에는 딱히 특별할만한 능력이 보이지 않았답니다. 아, 맞다. 가주의 직계 자손들은 단순히 꽃 모양을 몸에 새기는 것이 아닌 신체 일부가 꽃으로 바뀌어서 태어난다나요? 그런데 지금은 어떻게 되었냐구요? 소녀를 제외하면 전부 멸족 당했사와요. 나이트메어 레이디 한 번쯤 뒤돌아 볼 만한 외모를 지닌 자, 그게 바로 저여요. 자뻑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인 걸 어떡하나요? 전 나이트메어 레이디 답게 아름다운 외모와 짙은 입술, 끝부분이 뾰족하고 검은 귀를 지녔어요. 보라색 날개는 이루 말할 것도 없죠! 껍데기 그렇사와요! 소녀는 모두의 쓰레기이자 궁극의 하찮은 자, 껍데기여요. 소녀는 마법 인자가 없기에 마법을 쓸 수 없사와요. 대신 조종도 당할 수 없죠. 어라? 껍데기는 닉스에서 사형 아니냐구요? 저런, 망명이란 선택지가 존재 한답니다! 신드롬 가는 소녀가 태어나고 나서부터 한동안 혼란했어요. 가주의 자리를 이어받을 아이가 마력 인자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아이의 존재를 비밀리에 부치고 죽이려고 했죠. 그나마 다행히 저를 보살펴줬던 유모가 목숨을 걸고 절 플로로 망명시킨 게 아니겠어요? 아, 신드롬 가는 어찌 되었냐구요? 보시다시피 껍데기를 망명시킨 게 드러나 멸문지화를 당했답니다! 기타: 01. 남들 앞에서 자신을 소개할 때 카멜리아 라고만 소개한다. 뒤에 붙은 신드롬은 자신이 귀족 영애임을 숨기기 위해서라고. 02. 취향이 굉장히 여성스럽다. 취미는 홍차 마시면서 독서하기, 특기는 시를 짓는 것. 가무에도 상당히 밝다. 03. 말투가 상당히 고풍스럽고 시적 표현을 많이 쓴다. 04. 무기는 게틀링건. 아가씨 답지 않게 화력덕후다. 05. 눈에 달린 동백꽃은 꽃잎을 뜯거나 만지면 아픈 모양이다. 시력에는 문제가 없으나 꽃을 꺾어버리면 눈이 멀어버리는 모양이다. 06. 생일은 4월 7일, 혈액형은 A형
성격: 대부분의 상황에서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깍듯하게 존대하는 여성, 표현하자면 조신한 여성상. 하지만 속은 꽤 시커멓습니다. 그렇다고 사람을 못 믿는 모난 사람도 아니고, 사이코라는 뜻도 아닙니다. 그저 약간의 이익관계를 따지는 여성일뿐, 그러나 적에게 한해서는 매우 잔인한 방법이나 더러운 술수도 마다하지 않고 씁니다. 항상 웃는상이라고 봐도 될만큼 착해보이지만, 실제로 감정의 변화폭이 적은것은 아닙니다. 그저 자신의 얼굴에 가면을 씌우는것이 능숙할뿐이죠.
외형: 잘 관리되어 있지만 이상하게 윤기가 흐르지는 않는 검은 머리카락이 허리까지 내려와있습니다. 옆머리는 왼쪽보다 오른쪽이 긴 형태입니다. 눈은 특이하게도 역안이며 뱀눈입니다. 눈의 형태뿐 아니라 눈동자도 뱀처럼 세로로 세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눈이 역안이기에 눈동자는 흰색입니다. 키는 167cm로 크지도 작지도 않은 느낌이지만 신는 신발에 따라 조금의 변화가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보통은 변화가 없는편입니다. 눈밑이 뱀의 비늘같이 되어있고, 그 부분은 뺨 언저리에서 끝납니다. 그리고 혀는 도감에서 볼법한 뱀혀. 끝부분이 갈라져 있고 가늘고 길게 늘어납니다. 사실상 뱀의 특징은 눈과 비늘부분, 그리고 이 뱀혀가 전부입니다. 종족은 엘프기에 딱히 특성도 살릴 수 없고, 그다지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손톱은 검게 칠해놨으며 날카로운 편입니다. 항상 웃고있지만 눈을 뜨고서 웃는 모습은 먹이를 눈앞에 두고 웃는 모습이라고 평가되기에.... 눈을 감고서 웃는편이 많으며, 사실 평상시에도 자주 눈을 감고서 생활합니다. 실눈인게 아니라 정말 눈을 감고 있습니다. 뒤쪽 어깨부터 시작되는 뱀문신이 있으며, 이 문신은 여성의 목에서 끝납니다. 마치 목을 물려는듯한 뱀의 머리 옆에는 꽃 문신이 같이 있습니다. 오른손 중지에는 뱀이 똬리를 튼듯한 장식의 반지가 끼워져 있습니다. 아참 그녀의 이빨에는 마치 뱀의 독니같은 부분이 존재합니다. 물론 독이 나오진 않습니다. 피부색은 좀 창백한편입니다. 그리고 다가가기 어려운 미인상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옷은 검은색 옷을 선호합니다, 아니 검은색 옷만 입습니다. 몸에 잘 맞는 검은 상의와 상의보다 살짝 톤이 밝은 하의. 그리고 목에는 검은 스카프가 있습니다. 옷이 그렇게 펄럭거리는 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소매나 상의쪽에서 잘도 뱀들이 나옵니다. 대체 몇마리를 키우는건지 모를 정도입니다. 검은 상의들은 공통적으로 붉은 물감을 튀긴듯한 장식이 되어있는데, 마치 피같지만 다행이도 그런것은 아닙니다.
특성: [평민/나이트메어 레이디/마법사 - 3급 마법사]
기타: 몸에 여러마리의 뱀들을 키우는데 한마리 한마리에 이름을 붙여주고 매우 소중하게 여깁니다. 다른건 몰라도 뱀을 건드리는건 매우 싫어합니다. 하지만 워낙에 웃는 표정을 잘 유지하기에 화를 낼때도 웃으면서 냅니다. 그렇다고 너무 만만하게 보이는건 아닙니다, 아마도. 뱀들은 보통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적을 방해할 정도는 될지도 모르지만 본인이 뱀이 다친다는 이유로 전투에서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뱀의 특징들을 가지고 있으나 특성을 사용할 수 없고, 그나마 전투시 사용 가능할법한 꼬리는 아예 가지고 있지 않기에 여러모로 편리한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본인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습니다. 일단 본인부터가 쓸데없이 화려한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3급 마법사가 될만큼의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누군가를 찍어내리는 행위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필요하다면 예외지만. 어째선지 요리등 가사를 잘하며, 전반적으로 모든것에 평균 이상의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 이상의 단계로 나아가진 못합니다. 자주색 코트는 정말 필요할때만 입습니다. 자주색이라 싫어합니다.
여성의 과거는 그다지 밝혀진게 없습니다. 왜냐면 별로 대단할것이 없기 때문. 왜 혁명군에 들어왔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어쩌면 의외로 착해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혁명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딱히 무슨 꿍꿍이가 있는거 같지도 않고. 매우 평범하게 평민에서 마력을 타고났기에 마법사가 된 케이스입니다. 마법의 힘만 믿고 덤비기보단 여러가지 작전을 세우고. 가장 악랄하게 적을 공략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무기는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권총류, 하지만 권총치고는 조금 큰편이며 그만큼 화력도 권총보다는 강력합니다. 그렇다고 소총급의 위력이 나오는것은 또 아닙니다. 무기와 마법의 연계. 그리고 약점을 악랄하게 노리는것이 여성의 전투방식입니다.
간혹가다 영문을 모를 시를 말하지만, 본인 말로는 아무런 의미도 뜻도 없는 말이라고 합니다.
"카논 세에레 레길루스...붉은 새가 인도를 한다고? 대체 무슨 소리람. 오, 마침 잘 왔어요. 잠시 저 좀 도와줄래요?"
레피아는 세에레의 정보를 읽어보며 한 사람에게 손짓을 했습니다. 그 사람은 얼마나 바쁘면 나를 이리도 홀대하나? 라고 농담을 던졌고, 그제서야 레피아는 고개를 돌려 상대를 바라보더니 떨리는 동공을 진정시키며 그 사람에게 엎드려 절했습니다.
"제가 몰라봤습니다. 선처하여주시옵소서." "그 아이는 내가 점지한 아이일세." "네?" "왜 그런가? 저 아이와 어울리지 않아서?" "아뇨..그게 아니라. 당신이 만약 닉스로 같이 가게 된다면.." "아르테미시아가 화를 내겠지. 분명 내 머리채를 잡고 이 양반이 또 기어들어왔네 내 남편이랑 외도를 저지르려 하네 제발 브로맨스는 그만 꽃피우라고 하겠지?" "그 문제가 아니잖아요!!"
[???가 당신을 인도합니다. 세에레의 스킬이 주어집니다.]
[평민-인간] - 아이젠의 졸업생. 그러나 너는 신의 목소리를 듣고 신념을 믿고 행할지어니. 앞으로 나아가라, 네 길을 밝힐 붉은 새와 함께. / 특수 전직 존재. [신의 부름을 받은 자] - 안녕, 사랑스럽고 작디 작은 아이야. 나는 너를 인도하고 내 목소리를 들려줄지어니. / 신의 가호 스킬 활성화.
[붉은 신의 가호] - 두려움은 필요가 없단다. 너는 그저 앞으로 나아가면 된단다. 너와 네 동료를 내가 인도하고 보호할지어니. / 전투 시작시 보스의 첫 턴 공격 무효화.
"루아 시엘린 올드로즈..라. 또 올드로즈구려. 저번 기수에선 없었던.." "정말 기쁘지. 드디어 공기로즈에서 벗어났잖아." "제 4의 벽좀 작작 넘고 일이나 해요."
류가 홀로그램 상으로 그들에게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리곤 시엘린, 시엘린...하고 몇 번 종알거려보다 표정을 휙 구겼습니다.
"알겠다. 그 책 쓴 사람이죠?" "음...그렇다기엔.." "그 시엘린이 있을 가능성은 없지 않나요..?"
류의 두 눈이 기묘하게 빛난 건 그 즈음이었습니다.
"내가 미래와 과거를 보는 자임을 잊지 말아요. 그리고 카시엔씨도 베로니카와 창조자님께 이야기를 들었을걸요?" "일단 인큐버스니까 제가 맡아야겠지요...아, 왠지 잘못 했다간 까일 것 같아..나는 협상가들이 무서워..." "그냥 일하세요, 레피아." ".....저 신혼인데 진짜..." "황녀님이 신혼여행은 다녀와서 하자고 했잖아요. 약속까지 해놓고선.." "어흐흑"
[루아와 시엘린의 스킬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
[이종족-장미의 귀족] - 마신 또한 몽마의 피를 가졌다. 너와 함께할 마신은 너를 전적으로 믿고 신뢰하리니. / 올드로즈의 능력을 기본으로 내재함. 매혹에 관한 능력 존재. 해당 능력으로 액티브 스킬 개방 [협상가] - 골라라. 네 목숨이 여러개가 아닌 이상. / 레이드에 존재할 시 해당 보스 포섭제한 리미트 해제. 보스 hp가 0이 되어도 포섭 가능. 단, 소수의 보스는 [협상가가 존재하여도 무조건적으로 사망, 혹은 존재하지 않아도 포섭가능]. [밤의 꽃] - 액티브. 레이드당 보스를 1회씩 매혹. 해당 매혹을 사용시 보스가 1턴간 공격을 하지 않음.
"시누가쿠오님." "무어냐." "...저희 영지 출신의 3등급 마법사가 닉스를 탈출했습니다. 여황님께서 시누가쿠오님을 호출하셨.."
단 한 순간에 하인의 목이 날아갔습니다. 시누가쿠오는 바르르 떨며 너울로 가린 얼굴 위에 손을 얹고, 뺨 위에 돋아난 비늘을 손톱으로 득득 긁었습니다.
"카운티아 트로이아트.... 내가 모를줄 알았나? 아랫것들이 이래서 문제야. 거기 너. 당장 따라와. 내 옷 준비해." "..알겠습니다. 저것의 시체는 어떻게 처리할까요." "충분히 썩혀서 흑랑에게 보내. 그 새끼 엿좀 먹이게."
사에는 샤아아, 뱀이 낼법한 소리를 내며 너울속의 두 눈을 번뜩였습니다.
"배신자는 직접 이 손으로 보내줘야겠지..."
[사에 영지 출신입니다. 시누가쿠오 사에의 주시를 받습니다. 카운티아의 스킬이 주어집니다.]
[나이트메어 레이디] - 뱀의 모습을 지녔어도 너는 아르테미시아의 딸일지어다. / 날개 비소유. 비행이 불가능하지만 마법 사용에 능통. [평민 마법사] - 인생역전. 그렇지만 그것을 버리는 건 네 선택일지어다. / [방해]스킬 활성화. 보스의 공격을 최대 2회 방해. 협의하에 [기사],[플로] 사람들의 정신을 휘어잡아 보스의 정신 공격 1회 무효화.
>>79 망명후 생활은 가지각색입니다. 닉시라는 이유로 차별을 당하지 않습니다. 당장에 망명했던 에벨레이나도 플로의 황실 마법사가 되었습니다. 어린 아이가 홀로 망명했을 경우 평민으로 생활하거나 귀족들에게 거두어지기도 합니다. 혹은 화이트로즈 영지의 숲에서 자신들만의 마을을 만들어 살기도 합니다.
다만, 깊은 시골 마을에선 차별을 당하곤 합니다.
닉시임을 숨기는 방법은... 능력을 사용하여 외형을 바꾸는 정도가 되겠군요. 껍데기의 경우엔 숨길 수 없지만 차별은 당하지 않으니 괜찮습니다. :)
< 눈앞의 갑옷을 입은 전사는 아무 말도 없다. 당신은 그에게 무언가 말을 건네보지만, 분명 당신의 입이 열려 무언가를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신의 귀는 당신 스스로가 무슨 말을 했는지 듣지 못했다. 당신은 무언가 대답을 기다리지만, 소름끼칠 정도의 침묵만이 대답으로 돌아올 뿐이다. >
◆이름: 탄크레드Tankred < 벨트에 "탄크레드" 라고 적힌 장식판을 매달고 있는 이 죽음의 기사는, 살아생전에는 다른 별칭을 갖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지금은 "침묵의 기사" 로 불리운다. >
◆나이: 사망 당시 24세, 사망 이후 ???년 경과 < 침묵의 기사가 닉스인들에게 비참한 죽음을 당한 것은 오래 전의 일이다. 살아 있는 사람의 시간을 기준으로 한다면 그렇게 표현해도 될 만한 시간이다. >
◆성별: 남자 < 그 갑옷의 짜임새와 실루엣으로 보건대 이것은 남자를 위해 만들어진 갑옷이다. 이 망령의 2미터를 넘어가는 거대한 키를 미루어본다면, 남자이겠지. >
◆종족: 플로, 죽음의 기사 < 이 죽음의 기사는 확실한 플로 사람이었고, 자기의 조국을 사랑했다. 하지만, 죽음마저도 스스로의 의지로 거스르고, 허락받지 않은 두 번째 삶을 살아가기 시작한 지금에도, 아직 그런 마음을 품을 여유가 남아 있을까? 질문해 봐도, 대답은 돌아오지 않겠지만. >
◆성격: 살아생전에는 상냥하고 정정당당하며 배려심이 넘치고 온화했던 기사의 귀감이었다. 잔인한 닉스 귀족들의 유희거리로 전락해 한 번의 죽음을 맞았다가 되살아난 이후, 가차없고 과묵하며 냉혹한 살인기계로 변했다. 하지만 그런 면모는 이 죽음의 기사가 적으로 맞아서는 자들에게만 보여주는 것. 아마 당신이 이 망령의 호감을 사는 데에 성공한다면, 어쩌면 스스로의 침묵을 깨뜨리고 생전의 따뜻한 모습을 보여줄지도 모른다.
◆외형: 먼지 앉은 검은색의 갑옷으로 온 몸을 감싸고 있는 이 사람은, 키가 2미터는 훨씬 넘는 것 같다. 진짜 사람의 두개골로 만든 듯한 면갑이 씌워진 꺼림칙한 투구를 쓰고 있으며, 전장에서 돋보이기 위해 만든 특별히 커다란 견갑에도 역시 섬뜩한 해골의 모양이 빚어져 있다. 투구의 벼슬과 견갑의 꼭대기에는 실제 초를 꽂을 수 있도록 마련된 초꽂이가 있으며, 여기에 타다 말고 녹아붙은 초가 몇 개인가 올라앉아 있다. 가슴팍에 덧입은 빛바랜 서코트에는 길다란 망치 문양이 그려져 있다. 갑옷의 사이사이로, 영문 모를 꺼림칙한 어두운 안개 같은 것이, 조금씩 스멀스멀 흘러나오는 것 같다. 벨트의 버클 옆에는, 낡고 닳았으며 빛이 바랬을지언정 플로의 기사임을 나타내는 표식으로 쓰이는 작은 장식판이 매달려 있다. 장식판의 이름을 새기는 난에는 "탄크레드" 라는 음각이 선명하다. 하지만 눈썰미가 좋은 자라면, 그 장식판이 대단히 오래 전에 쓰이던 양식이라는 것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특성: ◎평민 < 살아생전, 이 사람은 평민 출신의 기사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자들의 반열에 들었다. 하지만 한 번의 죽음을 맞이했다가 되살아난 지금, 그 이름이 아직도 플로의 호적대장에 남아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 꺼림칙한 기사가 언제적부터 닉스로 파견되는 사람들 사이에 끼어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
◎죽음의 기사 < 일반적으로 강한 전사의 시체를 특별한 강령술로 되살려내었거나, 살아 있는 전사의 의지를 약물이나 환술로 꺾고 강령술로 의지를 속박해 만들어지는 죽음의 기사들은 스스로의 의지를 허락받지 못하지만, 그 정반대의 경우... 죽은 전사의 영혼이 한을 품고, 죽은 자의 운명을 거부하며, 이미 시체가 된 자신의 몸에 자신의 의지로 자신의 영혼을 다시 결박한 경우에는... >
◎기사도 정신 (경우에 따라 제거할 수 있는 특성) < 이 기사는, 기사의 영혼을 가지고 태어났고, 기사로서 자랐다. 처참한 농락을 당하며 죽음을 맞이하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기사였고, 죽음을 거스르고 허락받지 않은 삶을 이어가고자 하는 지금도 기사이고자 한다. >
◆기타: ◎죽음의 기사란 이 리치와 비슷한 존재들은, 죽은 자들 중 살아생전에 강했던 자를 특별한 강령술로 되살리거나, 뛰어난 전사의 심지를 환술이나 약물로 꺾고 강령술로 의지를 속박하여 만들어진다. 하지만 인공적인 마법의 개입 없이 스스로 만들어지는 죽음의 기사도 있는데, 한을 품고 죽은 전사의 강한 원한이 주변의 음(Negative)의 속성을 띈 마나를 빨아들여, 망자의 영혼이 마나를 통해 이미 죽었던 자신의 육체에 강제로 다시 결속되는 경우이다. 죽음의 기사는 살아생전의 무예를 완전에 가깝게 구사하며, 또한 그 영혼이 음의 마력을 잔뜩 머금었기에 음의 속성을 띠는 마법을 다루는 데에 소질이 있으며 그만큼 음의 마법에 대한 저항력도 어느 정도 갖추고 있다. 스스로 부활하여 의지를 보존하고 있는 이들은 경험을 쌓아 생전의 그것보다 더 높은 성취를 이루기도 한다. 음의 속성을 띈 마법에는 대표적으로 기온을 떨어뜨려 얼음을 만들어내는 얼음 마법이 있으며, 적의 능력을 떨어뜨리는 저주 계열의 주술 또한 음의 속성을 띈 마법이다. 순수한 음의 에너지를 내쏘아, 상대방의 생명력을 깎아내리는 공격마법도 존재한다.
◎공허 역장 하지만, 스스로 부활한 죽음의 기사들 사이에서만 드물게 발생하는 음의 마나의 다른 유형이 있는데, 바로 “공허 역장” 이다. 스스로의 원한으로 운명을 거역하고 되살아난 죽음의 기사들은 영혼이 띠게 된 짙은 음의 에너지를 자신의 몸 주변에 안개처럼 드리우게 된다. 이 안개는 마력 자체와 완전히 상반된 속성을 지닌 반-마력의 파장을 방출하여, 파장 외부에서의 이능력과 마법의 영향을 상쇄하고, 파장 내에서의 이능력과 마법의 발현을 차단하는 음에너지의 장막이다. 특히 이 역장은 죽음마저 거스른 강인한 원한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정신계 간섭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의 저항력을 지닌다. 다만 음의 기운으로 이루어진 이 장막은 신성력 앞에서는 햇살 앞의 안개와도 같이 흩어져 버리고 만다. 이 공허 역장은 발현자 스스로의 몸에 망토처럼 둘러져 발현자 스스로를 지키는 데 그치지만, 발현자가 공허 역장의 발현에 숙련된다면 음에너지를 강하게 내뿜어 자신 주변의 일정 범위 내를 공허 역장으로 뒤덮거나, 타겟에게 공허 역장을 내쏘아 디스펠/마법 방해 효과를 줄 수도 있다. 공허 역장의 영향은 피아를 가리지 않으며, 역장을 사용하는 죽음의 기사 본인도 예외가 아니기에, 공허 역장을 다루는 죽음의 기사들은 다른 이능력이나 마법을 사용하지 못한다. 마법을 띈 아티팩트의 경우, 공허 역장에 노출되면서 음에너지에 적응한다면 죽음의 기사의 역장 내에서도 원래의 효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지만 이 경우 해당 아티팩트는 음의 마력으로 오염되어 살아 있는 존재가 착용하면 오히려 저주를 착용자에게 내리는 저주받은 아티팩트가 되어 버린다. 다만 이 오염은 정화할 수 있다. 공허 역장은 이능력을 무효화시키는 것 외에도, 역장이 미치는 영역의 온도를 떨어뜨리거나, 역장 내부를 어둡게 만드는 등 죽음의 기사들마다 제각기 고유한 특성을 띌 수도 있다. 침묵의 기사의 경우, 역장의 영역 내를 침묵 상태로 만든다.
◎탄크레드의 죽음 탄크레드는 가장 충실한 플로의 기사들 중 한 명이었으며, 그의 여동생인 이세라 역시 그와 같은 기사였다. 늙은 기사에게 주워져 길러진 이 남매는, 플로의 청년들 중에서도 가장 강대한 몸으로 자라났고, 이내 그 늙은 기사의 후계로서 부끄러움이 없는 어엿한 두 명의 기사로 자라났다. 때로는 다투고 때로는 싸우면서도, 항상 함께 다니는 이 남매는 늙은 기사의 가르침대로 그들이 속한 플로라는 나라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있었으며, 고아로 뒷골목에서 죽을 뻔한 자신들의 목숨을 구해주었던, 지금은 자신들이 누군가를 구해주도록 이끌고 있는 기사의 숙명에 대해 투철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다. 파이퍼 황자의 망명 당시, 그들의 진로를 뚫어주기 위해 감행한 자살돌격에 가까운 임무에 가장 먼저 기꺼이 자원한 것도, 탄크레드와 이세라였다. 그들이 소속된 기사단은 용맹하게 분투했고, 파이퍼 황자 일행이 마지막 협곡을 지나가기에 충분한 시간을 벌었다. 하지만, 그 대가로, 탄크레드와 이세라가 속했던 기사단은 거의 대부분이 죽거나 사로잡혔고, 도망친 이는 얼마 없었다. 탄크레드와 이세라는, 애석하게도 포로로 사로잡히고 말았다. 황자의 추격에 실패한 추격대는, 황자 일행이 어느 길을 통해 도망쳤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 고문할 대상으로 탄크레드와 이세라를 먼저 골랐고, 그 중에서 이세라를 먼저 탄크레드의 눈앞에서 고문하기로 했다. 탄크레드가 보는 앞에서 이세라에게 행해진 고문을 일일이 글로 묘사한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인간성에 대한 멸시이자, 만물을 존재하게 한 신에 대한 모독이 되리라. 차마 적을 수 없는 고문 끝에 죽어가면서, 이세라는 탄크레드에게 당부한다. "맹세해 주세요, 저들에게 어떤 말도 하지 않겠다고. 저도 아무 말도 하지 않을 테니." 탄크레드는 침묵의 맹세를 받아들였다. 마침내 이세라의 영혼이 몸에서 떠나가고, 탄크레드에게로 그 달궈진 인두 끝이 돌려졌을 때, 탄크레드는 그 맹세에 충실했다. 그는 정말로 커다란 바위라도 된 것처럼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를 고문하던 닉스인들은 그가 침묵으로 일관하자, 결국에는 혀를 잘라버렸다. 그리고 그의 무구와 함께 골짜기에 아무렇게나 내던져, 죽게 내버려두었다.
그는 닉스인들의 바람대로 한 번의 죽음을 맞았다. 그리고 그 이후로, 닉스와 플로의 한 접경지대에서는 매년 어느 날 밤마다 관목들 사이에서 나타나 소름끼치는 침묵을 몰고 다니며 자신을 죽인 닉스인들을 찾아 헤매는 죽음의 기사가 나타난다고 한다. 만일 그 기사가 탄크레드인지 물어봐도, 대답은 들을 수 없을 것이다.
이제 이 침묵의 기사는, 다시금 파이퍼 황자를 따라 걷는다. 한때 목숨을 바쳐 퇴로를 뚫어준 이를 위해, 이 침묵의 기사는 다시 한 번 더 자신의 목숨을 걸고 그의 앞길을 터주고자 한다. 플로에 충성하기 위해. 닉스에 복수하기 위해.
◎침묵의 기사의 무구 이 침묵의 기사의 온 몸을 꽁꽁 감싼 불길한 철갑 말고도, 그는 살아생전 자신의 갑옷과 한 세트였던 거대한 방패를 한쪽 팔에 단단히 비끄러매고 있다. 그 물건은 오랫동안 거쳐온 전쟁의 상흔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나, 투박하고도 강인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 요새의 문짝을 떠올리게 하는 그 커다란 방패의 가운데 판에는, 세로로 우종서로 쓰인 기나긴 경문이 쓰여져 있다. 한쪽 손에는 사방을 향해 네 개의 망치머리가 돋아난 상아색의 철퇴가 쥐어져 있다. 적의 무기와 갑옷을 삭정이처럼 부서뜨리는 이 굳건한 물건은, 이세라의 것이다. 되살아난 이후, 자신의 동생을 기리려는 것일까, 이 침묵의 기사는 자신이 쓰던 검을 버리고 이세라의 망치를 쥐어들었다.
◎침묵의 기사의 전투방식 침묵의 기사는 전열의 가장 격렬한 첨단부에 서서, 천천히 적들에게로 걸어간다. 침묵의 기사가 두른 강철의 벽과도 다름없는 갑옷과, 그 위에 드리운 공허의 장막을 믿고 적의 공격을 받아내며 묵묵히 전진해서, 적을 눌러죽이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 기사를 그저 단단하기만 한 샌드백으로 착각하고 함부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육중한 방패와 날렵한 철퇴로 적의 공세를 놀라운 속도로 받아치고 되튕긴 뒤 틈을 노려 적을 분쇄하는 데에 특화된 이 기사의 둔기술은 범인의 영역을 넘어섰다.
이 기사와 접근전을 벌인다면, 우수한 전투기량과 튼튼한 갑옷에 맞서 우위를 점하기가 절대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들 또한 갖고 있는데, 근접무기만을 사용하기에 결국 적에게 근접해야 공격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민첩성 자체는 의외로 뛰어날지 몰라도 결국 무거운 갑옷 차림이기에 이동속도는 떨어진다는 것. 멀리서 공격할 수 있는 발빠른 상대라면, 치명적인 실수를 하지 않는 이상 침묵의 기사를 계속 괴롭힐 수 있을 것이고, 만일 이 방어구들을 뚫을 만한 능력까지 있다면 치명적인 적이 될 것이다.
◎침묵 혀가 잘려서일까, 침묵의 맹세를 해서일까? 이 기사는 단 한 마디도 말을 하지 않는다. 그 기사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꺼림칙한 안개 때문일까, 기사의 주변에는 늘 꺼림칙할 정도의 침묵이 떠돈다. 소통할 필요가 있다면, 수화나, 제스처나, 그도 아니면 땅바닥에 손가락으로 글을 쓰거나, 필담을 해서 소통한다. 전투 시에는 플로 정규군의 제식 수신호를 써서 소통한다.
성격: 매사가 즐겁고 흥미롭다. 긍정적인 것도 있지만, 아무리 귀찮고 성가시며 위험한 일이라도 오히려 더 재미있어 하는 걸 보아 스릴을 즐기는 면이 있다. 대부분을 웃는 얼굴로 지내기 때문에 불호가 없어 보이지만 의외로 가차 없으며, 기어오르거나 무례하게 구는 것을 싫어한다. 싫어하는 상대 앞에서도 웃는 건 언젠가 바닥을 기며 자비를 구걸할 상대의 모습을 상상하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탓. 쉽게 동요하지 않고 태연자약해, 눈 앞에서 사람이 죽어도 '어머나, 드레스가 더러워 질 뻔 했네요.'하며 홍차를 마시는 타입. 생명의 고귀함이니뭐니 안중에도 없고, 생명을 해치는 일에 거부감이 없다. 오히려 생명을 수단으로 사용하며, 백 명의 무고한 목숨과 죄를 지은 제 사람 한 명 중 고르라면 망설임 없이 후자를 고르는 성격. 초면인 사람에게도 잘 다가가고 친근하게 굴지만, 정작 도움이 필요할 때에는 도와주지 않고 지켜보는 일이 더 많다. 그야, 그게 더 재밌으니까. 감동적인 일에는 눈물을 쉽게 보이며,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외형: 날개뼈를 덮을만큼 자란 백금발을 귀 위쪽으로 양갈래로 묶어, 일부는 남긴 채 땋아 둥글게 말았다. 끈과 머리장식은 날마다 바뀐다. 남은 머리카락은 웨이브가 져 구불거리며 내려온다. 앞머리가 없으며 옆머리가 조금 남아있다. 아치형 눈썹 아래 아몬드 형의 눈은 속눈썹이 촘촘하고, 홍채는 깊은 푸른 색이나 빛의 각도와 그늘에 따라 종종 보랏빛으로 보이기도 한다. 작고 뾰족한 코 아래로 짙은 분홍빛의 입술은 아랫입술이 도톰하다. 두형이 작고 턱선이 날카롭다.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동안으로 입술 끝이 말려올라가 표정 대부분이 미소를 머금고 있다. 드레스는 비단과 다양한 보석, 레이스 외 여러 장식을 사용해 화려하다. 전체적인 옷감은 푸른 비단으로, 어깨로 이어지기 전 목 부분이 둥글게 파여 쇄골이 드러난다. 가슴팍에서 허리까지 이어지는 부분은 흰 레이스와 끈이 두꺼운 리본 여러개를 촘촘하게 달았다. 팔 부분은 팔꿈치까지 내려오는데, 레이스를 여러겹 사용하여 풍성하게 장식했다. 아래로 드러난 손목은 얇은 은사에 작은 루비를 줄줄이 이은 팔찌를 차고 있다. 깃털과 꽃, 나비가 수놓인 치맛자락은 나비의 눈과 꽃잎 자수 위로 진주를 비롯한 여러 보석을 달아놓았다. 언뜻언뜻 보이는 구두 코가 뾰족하며 걸을 때마다 굽 소리가 난다.
특성: [대마법사의 제자/세이렌/귀족]
· 세이렌 한 가지를 미리 알아두자. 그대의 미들네임, '아퀼라'는 폰토스의 직계만이 사용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단순히 직·방계를 가르고자 하는 것만이 아닌 폰토스 가문의 시작이 된 여인을 기리고자 함이다. 그들의 위대한 선조는 아름다운 얼굴을 하고, 검독수리의 몸을 가진... 세이렌이였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세이렌의 노랫소리는 뭇 남성의 마음을 흔들고, 정신을 지배해, 스스로 죽음에 발을 뻗게 만들었다. 한때 많은 이들의 항해를 두렵게 만든 존재가 그대의 선조라니, 부끄러워 말고 자랑스러워 하여라. 허나 여러 피가 섞이고 섞여, 세월이 흐른 지금. 세이렌의 후손은 두 다리와 노랫말같은 목소리를 얻었으나, 그것에 깃든 효력은 온전한 세이렌의 것에는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그저 통탄치 마라! 비록 날개가 아닌 두 다리로 섰을지언정 그대의 목소리에 깃든 매혹의 힘은 희미했을지라도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니! · 귀족 폰토스 가문은 플로 제국의 어엿한 귀족가이다. 인간과 다를 바 없는 외형으로 하나같이 노래와 악기 연주에 뛰어나며, 아무리 평범한 단어를 발음해도 노래를 부르는 듯 하다는 것을 제외하면, 그들의 몸속에 흐르는 피를 의심할 여지는 없었을 것이다. 허나 그들은 당당했고, 선조의 일화가 너무나도 유명하여, 사교계에 귀가 밝은 자라면, 혹은 한 몫을 차지하는 이라면 모를 리가 없다는 것이 문제지만.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장미의 일족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귀족 가문 중에서도 나름의 기반과 재력으로 밀리지 않을 권력과 영향력을 행사하는 그들이라면, 그것 또한 매력이 되지 않겠는가? 그대여, 당신은 이런 위험하고, 혹은 매력이 넘치는 가문의 차기 가주가 될 가능성을 지녔다. 그대의 부모가 폰토스의 수장이고, 자식은 그대 밖에 없으니. 만약 부모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한, 자신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실망시키지 않는 한. 그대는 자리를 이을 것이다. 그대가 하는 짓을 영영 들키지 않는다면!
기타 · 세이렌의 후손으로 대를 거친 끝에 새의 하반신 대신 인간의 다리를 얻었다. 노화가 느리며, 수명은 평균 200세 정도. 낭랑한 목소리는 아무 말을 하더라도 경쾌하고, 듣는 이의 귀를 편하게 하는 톤을 유지한다. 노래와 악기 연주는 가문원이라면 당연히 해내는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가졌다. · 감탄사를 자주 사용하며, 감동하면 눈물을 자주 보이는 만큼 손수건을 들고 다닌다. · 사용하는 무기는 다양한데, 자주 쓰는 게 채찍. 땋은 가죽으로 만들어 군데군데 쇳조각을 박았다. 하얗게 염색한 가죽을 사용하며, 닳기 때문에 자주 바꾼다. 다음으로 애용하는 건 활. 장거리용 무기를 선호하지만, 검술을 배우긴 하였으며,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단검을 소지하고 다닌다. · 좋아하는 동물은 단연 새. 집에서 애완조로 독수리를 기르고 있다.
파이퍼는 그가 자신을 돕는다는 사실에 조용히 눈을 떴습니다. 그대는 나를 위해, 당신의 조국을 위해, 복수를 위해 다시 한 번 이 목숨을 바치는 것 입니까. 탄크레드. 잘 알고 있는 이름이었습니나.
"...그래. 당신이라면 분명 해낼테니. 에벨레이나." "네?" "나는 그의 몫까지 입을 열겠습니다." "..아가리를 털겠다고요?" "그 뜻이 아니지요, 당신 이과야?" "와, 지금 황자님 문과라고 이과 무시하세요??"
[파이퍼가 탄크레드를 주시합니다! 스킬을 지급하겠습니다.]
[평민-죽음의 기사] - 죽었다 살아난 기분이 좋지는 아니하였더란다. 어떤 길을 걸을지라도 나는 그대의 길을 감내하고 응원하리니.. / 특수 전직..이라기엔 성장의 길 고속개통(?) [공허 역장] - 그대, 침묵하여라. / 1페이즈당 1회 발동 가능. 보스의 능력 1회 무효화.
성격: 매사가 즐겁고 흥미롭다. 긍정적인 것도 있지만, 아무리 귀찮고 성가시며 위험한 일이라도 오히려 더 재미있어 하는 걸 보아 스릴을 즐기는 면이 있다. 대부분을 웃는 얼굴로 지내기 때문에 불호가 없어 보이지만 의외로 가차 없으며, 기어오르거나 무례하게 구는 것을 싫어한다. 싫어하는 상대 앞에서도 웃는 건 언젠가 바닥을 기며 자비를 구걸할 상대의 모습을 상상하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탓. 쉽게 동요하지 않고 태연자약해, 눈 앞에서 사람이 죽어도 '어머나, 드레스가 더러워 질 뻔 했네요.'하며 홍차를 마시는 타입. 생명의 고귀함이니뭐니 안중에도 없고, 생명을 해치는 일에 거부감이 없다. 오히려 생명을 수단으로 사용하며, 백 명의 무고한 목숨과 죄를 지은 제 사람 한 명 중 고르라면 망설임 없이 후자를 고르는 성격. 초면인 사람에게도 잘 다가가고 친근하게 굴지만, 정작 도움이 필요할 때에는 도와주지 않고 지켜보는 일이 더 많다. 그야, 그게 더 재밌으니까. 감동적인 일에는 눈물을 쉽게 보이며,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외형: 날개뼈를 덮을만큼 자란 백금발을 귀 위쪽으로 양갈래로 묶어, 일부는 남긴 채 땋아 둥글게 말았다. 끈과 머리장식은 날마다 바뀐다. 남은 머리카락은 웨이브가 져 구불거리며 내려온다. 앞머리가 없으며 옆머리가 조금 남아있다. 아치형 눈썹 아래 아몬드 형의 눈은 속눈썹이 촘촘하고, 홍채는 깊은 푸른 색이나 빛의 각도와 그늘에 따라 종종 보랏빛으로 보이기도 한다. 작고 뾰족한 코 아래로 짙은 분홍빛의 입술은 아랫입술이 도톰하다. 두형이 작고 턱선이 날카롭다.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동안으로 입술 끝이 말려올라가 표정 대부분이 미소를 머금고 있다. 드레스는 비단과 다양한 보석, 레이스 외 여러 장식을 사용해 화려하다. 전체적인 옷감은 푸른 비단으로, 어깨로 이어지기 전 목 부분이 둥글게 파여 쇄골이 드러난다. 가슴팍에서 허리까지 이어지는 부분은 흰 레이스와 끈이 두꺼운 리본 여러개를 촘촘하게 달았다. 팔 부분은 팔꿈치까지 내려오는데, 레이스를 여러겹 사용하여 풍성하게 장식했다. 아래로 드러난 손목은 얇은 은사에 작은 루비를 줄줄이 이은 팔찌를 차고 있다. 깃털과 꽃, 나비가 수놓인 치맛자락은 나비의 눈과 꽃잎 자수 위로 진주를 비롯한 여러 보석을 달아놓았다. 언뜻언뜻 보이는 구두 코가 뾰족하며 걸을 때마다 굽 소리가 난다.
특성: [대마법사의 제자/세이렌/귀족]
· 세이렌 한 가지를 미리 알아두자. 그대의 미들네임, '아퀼라'는 폰토스의 직계만이 사용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단순히 직·방계를 가르고자 하는 것만이 아닌 폰토스 가문의 시작이 된 여인을 기리고자 함이다. 그들의 위대한 선조는 아름다운 얼굴을 하고, 검독수리의 몸을 가진... 세이렌이였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세이렌의 노랫소리는 뭇 남성의 마음을 흔들고, 정신을 지배해, 스스로 죽음에 발을 뻗게 만들었다. 한때 많은 이들의 항해를 두렵게 만든 존재가 그대의 선조라니, 부끄러워 말고 자랑스러워 하여라. 허나 여러 피가 섞이고 섞여, 세월이 흐른 지금. 세이렌의 후손은 두 다리와 노랫말같은 목소리를 얻었으나, 그것에 깃든 효력은 온전한 세이렌의 것에는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그저 통탄치 마라! 비록 날개가 아닌 두 다리로 섰을지언정 그대의 목소리에 깃든 매혹의 힘은 희미했을지라도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니! · 귀족 폰토스 가문은 플로 제국의 어엿한 귀족가이다. 인간과 다를 바 없는 외형으로 하나같이 노래와 악기 연주에 뛰어나며, 아무리 평범한 단어를 발음해도 노래를 부르는 듯 하다는 것을 제외하면, 그들의 몸속에 흐르는 피를 의심할 여지는 없었을 것이다. 허나 그들은 당당했고, 선조의 일화가 너무나도 유명하여, 사교계에 귀가 밝은 자라면, 혹은 한 몫을 차지하는 이라면 모를 리가 없다는 것이 문제지만.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장미의 일족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귀족 가문 중에서도 나름의 기반과 재력으로 밀리지 않을 권력과 영향력을 행사하는 그들이라면, 그것 또한 매력이 되지 않겠는가? 그대여, 당신은 이런 위험하고, 혹은 매력이 넘치는 가문의 차기 가주가 될 가능성을 지녔다. 그대의 부모가 폰토스의 수장이고, 자식은 그대 밖에 없으니. 만약 부모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한, 자신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실망시키지 않는 한. 그대는 자리를 이을 것이다. 그대가 하는 짓을 영영 들키지 않는다면!
기타 · 세이렌의 후손으로 대를 거친 끝에 새의 하반신 대신 인간의 다리를 얻었다. 노화가 느리며, 수명은 평균 200세 정도. 낭랑한 목소리는 아무 말을 하더라도 경쾌하고, 듣는 이의 귀를 편하게 하는 톤을 유지한다. 노래와 악기 연주는 가문원이라면 당연히 해내는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가졌다. · 감탄사를 자주 사용하며, 감동하면 눈물을 자주 보이는 만큼 손수건을 들고 다닌다. · 사용하는 무기는 다양한데, 자주 쓰는 게 채찍. 땋은 가죽으로 만들어 군데군데 쇳조각을 박았다. 하얗게 염색한 가죽을 사용하며, 닳기 때문에 자주 바꾼다. 다음으로 애용하는 건 활. 장거리용 무기를 선호하지만, 검술을 배우긴 하였으며,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단검을 소지하고 다닌다. · 좋아하는 동물은 단연 새. 집에서 애완조로 독수리를 기르고 있다.
성격: 유약한 겁쟁이. 사람 백 명이 있다면 백 명 모두 앞에서 벌벌 떤다. 개가 한 번만 짖어도 높이 뛰어오를 정도의 겁쟁이다. 특이사항은 무서워하는 강도가 일정하다는 점. 시답잖은 것에도 놀라지만, 무척 거대한 일에도 시답잖은 일처럼 놀란다. 죄송하다고 미안하다고 말할 지언정 해야할 일을 하는 데에 거부감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니 그가 이런 일에 참여하게 된 것일테지. 코 앞에서 사람이 죽어도 벌레가 지나간 것처럼 놀라는 그는 자신이 사람을 해치게 된다고 했을 때도 다르지 않았다. 공포의 평균치가 낮지만 그 변동폭은 거의 없는 수준. 어떤 의미에서는 평등하다. 자신을 제3자로 취급하는 일이 있다. 무엇이든 '저는 빠질게요..' 라고 하면서 슬그머니 뒷걸음질을 친다. 보통 관찰자를 자처하며 꼭 해야하는 일이 아닌 이상 손을 대는 걸 꺼려한다. 이건 그의 종족상의 문제도 있는 듯 하다.
외형: 축 쳐진 눈을 지닌 축 쳐진 청년. 몸집이 작고 왜소하다. 몸을 움츠리고 있는 탓에 더 작아 보인다. 늘상 흔들리는 눈은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인다. 옆 구리에 어린 아이 만한 크기의 책을 전용 케이스에 넣어 가지고 다니는 게 눈에 띈다. 머리 색은 갈색에 눈은 녹색이다. 나무 껍질과 잎사귀 같은 색은 선명하여 싱그럽다. 덜덜 떨고 있지만 않다면 더 좋다고 생각될만큼, 피부도 깨끗하고 이목구비가 반듯하지만, 겁쟁이의 행동은 평가를 깎아먹는다. 천으로 된 옷은 마법사보다는 평민들이 흔히 입고다닐 것처럼 생겼다. 흰 와이셔츠에 갈색 칠부바지 같은, 질 나쁜 천으로 만들어진 옷들이다. 어디로 보아도 평범한 인간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특성: [평민/인간?(기록관)/대마법사의 제자]
기타: [기록관] 세계 여기저기에 퍼져 있는 이들의 존재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외관상으로나 신체능력 상으로나 일반적인 인간과 다를 것이 하등 없는 탓에 구별이 어렵다. 이들이 가진 얼마 없는 특징이라고 한다면 책인데, 자물쇠로 잠겨 열 수 없는 이 책에는 그 기록관이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이 세세하게 적힌다. 어디까지나 기록관의 입장에서 적히며 내용의 질은 그 기록관이 얼마나 훌륭한 사람인가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 내용을 볼 수 있는 건 기록관과, 그가 목숨을 걸 수 있는 자 뿐이다. 카타는 자신의 종족을 숨기고 꼭 인간이라고 칭한다. (기록관의 책에는 기록관이 보고 들은 타인의 삶을, 그 사람의 시선으로 기록할 수 있다.) (책과 기록관은 어느 정도 연결되어 있다. 책의 상태가 괜찮다면, 기록관의 상처는 빠르게 치료되고 건강도 유지된다. 식사도 필요치 않다.)
-몸을 쓰는 일에 특기는 없다.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만큼 힘이 나쁘지는 않다. -그는 어디까지나 자신은 기록을 하러 온 것이라고 한다. "이건 대 서사시가 될지도 몰라요." 하고 말하는 그는, 답지 않게 눈을 빛낸다. -그나마 무언가를 던지는 걸 잘한다. 그래서 사용하는 도구가 투석구. 적당한 돌을 모아서 가방에 넣고 다닌다. -나서지 않으려는 건 자신감 부족에서 나오기도 한다. 자신이 도움이 될까 의문인 모양이다. 차라리 방해만 되지 말자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종족 탓일까? 책을 좋아한다. 특히 로맨스물을 좋아하지만 들키는 게 싫어서 보통은 잘 읽지 않는다. -편식이 심하다. 애초에 식사가 필요하지 않기도 해서 먹는 것 자체를 잘 하지 않는다.
성격: 유약한 겁쟁이. 사람 백 명이 있다면 백 명 모두 앞에서 벌벌 떤다. 개가 한 번만 짖어도 높이 뛰어오를 정도의 겁쟁이다. 특이사항은 무서워하는 강도가 일정하다는 점. 시답잖은 것에도 놀라지만, 무척 거대한 일에도 시답잖은 일처럼 놀란다. 죄송하다고 미안하다고 말할 지언정 해야할 일을 하는 데에 거부감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니 그가 이런 일에 참여하게 된 것일테지. 코 앞에서 사람이 죽어도 벌레가 지나간 것처럼 놀라는 그는 자신이 사람을 해치게 된다고 했을 때도 다르지 않았다. 공포의 평균치가 낮지만 그 변동폭은 거의 없는 수준. 어떤 의미에서는 평등하다. 자신을 제3자로 취급하는 일이 있다. 무엇이든 '저는 빠질게요..' 라고 하면서 슬그머니 뒷걸음질을 친다. 보통 관찰자를 자처하며 꼭 해야하는 일이 아닌 이상 손을 대는 걸 꺼려한다. 이건 그의 종족상의 문제도 있는 듯 하다.
외형: 축 쳐진 눈을 지닌 축 쳐진 청년. 몸집이 작고 왜소하다. 몸을 움츠리고 있는 탓에 더 작아 보인다. 늘상 흔들리는 눈은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인다. 옆 구리에 어린 아이 만한 크기의 책을 전용 케이스에 넣어 가지고 다니는 게 눈에 띈다. 머리 색은 갈색에 눈은 녹색이다. 나무 껍질과 잎사귀 같은 색은 선명하여 싱그럽다. 덜덜 떨고 있지만 않다면 더 좋다고 생각될만큼, 피부도 깨끗하고 이목구비가 반듯하지만, 겁쟁이의 행동은 평가를 깎아먹는다. 천으로 된 옷은 마법사보다는 평민들이 흔히 입고다닐 것처럼 생겼다. 흰 와이셔츠에 갈색 칠부바지 같은, 질 나쁜 천으로 만들어진 옷들이다. 어디로 보아도 평범한 인간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특성: [평민/인간?(기록관)/대마법사의 제자]
기타: [기록관] 세계 여기저기에 퍼져 있는 이들의 존재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외관상으로나 신체능력 상으로나 일반적인 인간과 다를 것이 하등 없는 탓에 구별이 어렵다. 이들이 가진 얼마 없는 특징이라고 한다면 책인데, 자물쇠로 잠겨 열 수 없는 이 책에는 그 기록관이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이 세세하게 적힌다. 어디까지나 기록관의 입장에서 적히며 내용의 질은 그 기록관이 얼마나 훌륭한 사람인가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 내용을 볼 수 있는 건 기록관과, 그가 목숨을 걸 수 있는 자 뿐이다. 카타는 자신의 종족을 숨기고 꼭 인간이라고 칭한다. (기록관의 책에는 기록관이 보고 들은 타인의 삶을, 그 사람의 시선으로 기록할 수 있다.) (책과 기록관은 어느 정도 연결되어 있다. 책의 상태가 괜찮다면, 기록관의 상처는 빠르게 치료되고 건강도 유지된다. 식사도 필요치 않다.)
-몸을 쓰는 일에 특기는 없다. 무거운 책을 들고다니는 만큼 힘이 나쁘지는 않다. -그는 어디까지나 자신은 기록을 하러 온 것이라고 한다. "이건 대 서사시가 될지도 몰라요." 하고 말하는 그는, 답지 않게 눈을 빛낸다. -그나마 무언가를 던지는 걸 잘한다. 그래서 사용하는 도구가 투석구. 적당한 돌을 모아서 가방에 넣고 다닌다. -나서지 않으려는 건 자신감 부족에서 나오기도 한다. 자신이 도움이 될까 의문인 모양이다. 차라리 방해만 되지 말자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종족 탓일까? 책을 좋아한다. 특히 로맨스물을 좋아하지만 들키는 게 싫어서 보통은 잘 읽지 않는다. -편식이 심하다. 애초에 식사가 필요하지 않기도 해서 먹는 것 자체를 잘 하지 않는다.
"오, 그런 감동적인 일이!"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불러요. 듣는 이가 미쳐 죽어버릴 때까지! ...어머나, 농담이랍니다?"
이름: 소네트 A. 폰토스 Sonnet Aquila Pontos 나이: 25 성별: 여
종족: [플로] [이종족]
성격: 매사가 즐겁고 흥미롭다. 긍정적인 것도 있지만, 아무리 귀찮고 성가시며 위험한 일이라도 오히려 더 재미있어 하는 걸 보아 스릴을 즐기는 면이 있다. 대부분을 웃는 얼굴로 지내기 때문에 불호가 없어 보이지만 의외로 가차 없으며, 기어오르거나 무례하게 구는 것을 싫어한다. 싫어하는 상대 앞에서도 웃는 건 언젠가 바닥을 기며 자비를 구걸할 상대의 모습을 상상하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탓. 쉽게 동요하지 않고 태연자약해, 눈 앞에서 사람이 죽어도 '어머나, 드레스가 더러워 질 뻔 했네요.'하며 홍차를 마시는 타입. 생명의 고귀함이니뭐니 안중에도 없고, 생명을 해치는 일에 거부감이 없다. 오히려 생명을 수단으로 사용하며, 백 명의 무고한 목숨과 죄를 지은 제 사람 한 명 중 고르라면 망설임 없이 후자를 고르는 성격. 초면인 사람에게도 잘 다가가고 친근하게 굴지만, 정작 도움이 필요할 때에는 도와주지 않고 지켜보는 일이 더 많다. 그야, 그게 더 재밌으니까. 감동적인 일에는 눈물을 쉽게 보이며,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외형: 날개뼈를 덮을만큼 자란 백금발을 귀 위쪽으로 양갈래로 묶어, 일부는 남긴 채 땋아 둥글게 말았다. 끈과 머리장식은 날마다 바뀐다. 남은 머리카락은 웨이브가 져 구불거리며 내려온다. 앞머리가 없으며 옆머리가 조금 남아있다. 아치형 눈썹 아래 아몬드 형의 눈은 속눈썹이 촘촘하고, 홍채는 깊은 푸른 색이나 빛의 각도와 그늘에 따라 종종 보랏빛으로 보이기도 한다. 작고 뾰족한 코 아래로 짙은 분홍빛의 입술은 아랫입술이 도톰하다. 두형이 작고 턱선이 날카롭다.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동안으로 입술 끝이 말려올라가 표정 대부분이 미소를 머금고 있다. 드레스는 비단과 다양한 보석, 레이스 외 여러 장식을 사용해 화려하다. 전체적인 옷감은 푸른 비단으로, 어깨로 이어지기 전 목 부분이 둥글게 파여 쇄골이 드러난다. 가슴팍에서 허리까지 이어지는 부분은 흰 레이스와 끈이 두꺼운 리본 여러개를 촘촘하게 달았다. 팔 부분은 팔꿈치까지 내려오는데, 레이스를 여러겹 사용하여 풍성하게 장식했다. 아래로 드러난 손목은 얇은 은사에 작은 루비를 줄줄이 이은 팔찌를 차고 있다. 깃털과 꽃, 나비가 수놓인 치맛자락은 나비의 눈과 꽃잎 자수 위로 진주를 비롯한 여러 보석을 달아놓았다. 언뜻언뜻 보이는 구두 코가 뾰족하며 걸을 때마다 굽 소리가 난다. 늘씬한 체형으로 키는 158cm.
특성: [대마법사의 제자/세이렌/귀족]
· 세이렌 한 가지를 미리 알아두자. 그대의 미들네임, '아퀼라'는 폰토스의 직계만이 사용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단순히 직·방계를 가르고자 하는 것만이 아닌 폰토스 가문의 시작이 된 여인을 기리고자 함이다. 그들의 위대한 선조는 아름다운 얼굴을 하고, 검독수리의 몸을 가진... 세이렌이였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세이렌의 노랫소리는 뭇 남성의 마음을 흔들고, 정신을 지배해, 스스로 죽음에 발을 뻗게 만들었다. 한때 많은 이들의 항해를 두렵게 만든 존재가 그대의 선조라니, 부끄러워 말고 자랑스러워 하여라. 허나 여러 피가 섞이고 섞여, 세월이 흐른 지금. 세이렌의 후손은 두 다리와 노랫말같은 목소리를 얻었으나, 그것에 깃든 효력은 온전한 세이렌의 것에는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그저 통탄치 마라! 비록 날개가 아닌 두 다리로 섰을지언정 그대의 목소리에 깃든 매혹의 힘은 희미했을지라도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니! · 귀족 폰토스 가문은 플로 제국의 어엿한 귀족가이다. 인간과 다를 바 없는 외형으로 하나같이 노래와 악기 연주에 뛰어나며, 아무리 평범한 단어를 발음해도 노래를 부르는 듯 하다는 것을 제외하면, 그들의 몸속에 흐르는 피를 의심할 여지는 없었을 것이다. 허나 그들은 당당했고, 선조의 일화가 너무나도 유명하여, 사교계에 귀가 밝은 자라면, 혹은 한 몫을 차지하는 이라면 모를 리가 없다는 것이 문제지만.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장미의 일족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귀족 가문 중에서도 나름의 기반과 재력으로 밀리지 않을 권력과 영향력을 행사하는 그들이라면, 그것 또한 매력이 되지 않겠는가? 그대여, 당신은 이런 위험하고, 혹은 매력이 넘치는 가문의 차기 가주가 될 가능성을 지녔다. 그대의 부모가 폰토스의 수장이고, 자식은 그대 밖에 없으니. 만약 부모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한, 자신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실망시키지 않는 한. 그대는 자리를 이을 것이다. 그대가 하는 짓을 영영 들키지 않는다면!
기타 · 세이렌의 후손으로 대를 거친 끝에 새의 하반신 대신 인간의 다리를 얻었다. 노화가 느리며, 수명은 평균 200세 정도. 낭랑한 목소리는 아무 말을 하더라도 경쾌하고, 듣는 이의 귀를 편하게 하는 톤을 유지한다. 노래와 악기 연주는 가문원이라면 당연히 해내는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가졌다. · 감탄사를 자주 사용하며, 감동하면 눈물을 자주 보이는 만큼 손수건을 들고 다닌다. · 사용하는 무기는 다양한데, 자주 쓰는 게 채찍. 땋은 가죽으로 만들어 군데군데 쇳조각을 박았다. 하얗게 염색한 가죽을 사용하며, 닳기 때문에 자주 바꾼다. 다음으로 애용하는 건 활. 장거리용 무기를 선호하지만, 검술을 배우긴 하였으며,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단검을 소지하고 다닌다. · 좋아하는 동물은 단연 새. 집에서 애완조로 독수리를 기르고 있다.
>>99 "소네트 아퀼라 폰토스. ...세이렌이라니. 오..닉스 녀석들에게 그 노래가 통할까." "마법으로 일단 죽어라 후려팬 이후에 노래를 쓰면 괜찮지 않나요?" "가끔가다 난 네가 정말 무서워. 두려울게 없구나 넌." "응? 대충 폭발마법이랑 메테오 두어번이면 누구나 통할거라고 생각해요."
루치페르는 미간에 손을 얹고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고, 에벨레이나는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웅 정말인뎅..." "얘가 그걸 할 수 있다고 생각해?" "..배우면..." "너 이리와 너너너" "꺄아아악!!"
[에벨레이나와 루치페르가 마법을 가르칩니다. 스킬을 지급하겠습니다!]
[귀족-세이렌] - 아아, 따스한 목소리와 자애로운 온정. 그것은 귀족의 것입니까, 아니면 세이렌의 것입니까? / 노래에 관한 능력 존재. 해당 스킬 활성화 [전희의 선율] - 흥미를 불러 일으켰기에 부르는 노래인가? 아니면 그저 고조를 위한 노래인가? / 본인이 레이드에 존재시 해당 레이드 파티원 다이스 식 +50
[마법 초식 - 개념이동] - 해당 마법은 현재 레이드 1회당 사용 가능. 마법 사용시 보스의 공격 1회 무효화. 더블레이드시 다른 보스에게 공격 이동.
종족: -플로 「나의 고향, 나의 사랑하는 이들의 안식처.」 -인간 「그 시작은 미약할 지 모르나, 끝은 창대하리라.」
성격 『왜 우느냐?』 「저 새의 둥지가 곤두박질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둥지 안에는 아직 솜털투성이인 새끼 여럿이 있었나이다.」 『아기 새들이 불쌍해 우는 것이냐?』 「아니옵니다, 어차피 언젠가는 떨어져 죽을 운명, 그 둥지는 그랬나이다, 다만 어미새는 또 다시 그 자리에 둥지를 만들 것입니다, 그것이 슬퍼 눈물을 흘리고 말았나이다.」
그는 천성적으로 고요함을 사랑했습니다, 나무그늘 아래에 누워 잠을 청하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는 예의바르며 사람을 상대하는 것을 끊김 없이, 마치 물 흐르듯 해냈습니다. 부드러운 성품은 바람 부는 대로 기우는 갈대 같은 분위기를 풍겼습니다. 그러나, 그 안의 심지는 어떠한 나무보다도 단단할 것입니다.
외형 『그 아이를 빚어내려고 했다면, 그 아이가 탄생할 때까지 얼마나 많은 실패작이 탄생했을지, 나는 상상하기 어렵구나.』 『닿지 않아도 부드러웠고, 보지 않아도 편안했으며, 듣지 않아도 포근했을 뿐 아니라, 맡지 않아도 향기로웠다.』
부드러운 상아색의 머리카락은 그 경계가 모호해 보일 정도로 가느다랐고, 뒷머리는 날개뼈 부근까지 내려왔으며, 앞머리는 쇄골까지 내려왔습니다. 피부 역시 옅은 상아색이었으며, 머리카락 때문에 드리우는 그림자만이 머리와 그의 얼굴을 구분할 정도였습니다. 마치 조각을 한 것 같은 이목구비는 선이 가느다랐지만 그가 남자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하는 분위기를 풍겼습니다. 그의 눈은 끝이 내려가 부드러운 인상을 더했고, 눈가의 피부는 얇아 쉽게 붉어졌습니다, 눈썹 역시 끝이 내려가 있었지요. 그는 가벼웠습니다, 드러난 얇은 손목은 그가 얼마나 말라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뼈는 튼튼했으며, 뼈를 감싼 근육은 그의 몸을 지탱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의복은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의, 천으로 만들어진 철릭을 갖춰 입었습니다. 옷에는 늙은 장미를 상아색 실로 형상화해 수놓은 것 외에는 어떠한 장식도 없는 수수한 모습입니다. 장미의 문양은 그의 한쪽 쇄골에 고요히 자리잡아, 목으로 줄기를 뻗어올리고 있었습니다.
특성 [장미의 귀족-White Rose] 「소제가 속한 가문은, 오래된 장미의 귀족입니다, 순결하며, 자랑스럽고, 부드러우면서도 위엄있는 모습이지요.」 그는 장미의 귀족, White Rose의 자제입니다, 그의 부모는 모두 요절했고, 금방이라도 숨이 꺼질 듯했던 그는 가주의 자애로운 손에 맡겨져 키워졌습니다. 가주의 정성스러운 교육으로 그는 조심스러운 몸가짐을 항시 유지하는, 예의바른 청년으로 자라났습니다. 그의 유일한 역린, 가문을, 그의 어버이와 같은 가주를 모욕하는 것은 용서하지 않습니다.
[인간] 「소제는 약합니다, 간단히 나무를 부러뜨리고, 간단히 돌을 으깨는 이들과 같은 힘이 없습니다, 허나, 소제에게는 길이 있나이다, 어디로든 통할 수 있는 길이.」 그는 인간입니다, 그것도 병약한 인간, 지금은 병을 극복한 상태지만, 병에 의해 약해진 몸은 그에게 남아 그에게 제약을 걸었습니다.
[수호신의 가호를 받은 자] 「소제를 감싸안았던 그 분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할테지요, 수호신께 누가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소제는 있는 힘껏 감싸안겠나이다.」 그는 수호신의 가호를 받았습니다, 그는 보호막을 펼치고, 죽어가는 이를 건져내려고 노력합니다. 그 앞에서 소중한 것을 앗아가려면,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각오해야 할 것입니다.
기타 「소제는 유복했나이다, 영웅들의 덕에 힘입어 소제는 맑은 물을 보고, 푸른 나무를 안을 수 있었나이다.」
그의 과거는 평화로웠습니다, 지금은 플로의 번영과 평화에 이바지한 이들 덕분이었지요. 그의 청소년기는 그 영웅들의 이야기와 함께했고, 자연스레 그는 영웅들을 동경하게 되었습니다. 산천과 고요함을 사랑하는 그였지만, 그 역시 장미가문의 자제였으므로, 단 한 순간도 학문과 무예를 갈고닦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소제는 재능이 썩 특출나지 못했고, 소제의 부모께서는 요절하셨지요, 그런 소제를 붙잡고 믿어주신 분에게 보답하기 위한 소제에게 남은 것은 노력뿐이었나이다.」
그는 끊임없이 독서하고, 끊임없이 대련하며 자신의 한계를 차근차근 밟아 넘었습니다, 너무나 고통스러워 쓰러질 때면 항상 자신을 다독였습니다. 그는 어릴 적 크게 앓았습니다, 그로 인한 후유증으로 그는 체중이 도저히 늘지 않았고, 근육도 견고해질 뿐 더 이상 붙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견고해진 자신의 몸으로, 그는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합니다. 얼핏 연약해보이는 몸으로 그를 판단하는 것은, 얼마나 깊을지도 모르는 채로, 잔잔한 물의 표면만을 보고 배를 띄우는 것과 같습니다.
「소제는 깃발을 조금 다룰 줄 아나이다.」
그가 들고 나선 무기는 끝에 찌르고 베는 날이 달린 깃발이었습니다, 깃발을 휘둘러 전진하고, 깃발을 땅에 내리꽂아 자리를 잡았으며, 깃발을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그는 검을 뽑았고, 화살을 시위에 메겼습니다.
레피아는 조용히 펜을 돌리며 마법으로 이루어진 그의 정보를 훑어보았습니다. 이런 성품을 지닌 자가 닉스에서 슬픔을 느끼지 않기는 어렵겠지요. 문득 고뇌하는 레피아의 앞에 누군가 따뜻한 차가 담긴 잔을 내려놓았습니다.
"마시면서 하세요." "감사합니다, 마신님." "그대도 마신이잖아요, 레피아."
교황, 에이든은 옅게 웃으며 해련의 정보를 잠시 바라보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걱정 말아요. 아버지의 손에 자랐으니까요." "그게 제일 걱정이지요. 설마 복흑일지.." "그럴 일은 없을거랍니다. 이든샘이 선택하였으니 특히나 더." "그렇겠지요."
[해련의 스킬이 주어집니다! :)]
[인간-장미의 귀족] - 무궁무진한 가능성. 신이 사랑한 자. 개국공신의 이름을 단 가문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아이. 그것이 바로 너란다. / 화이트로즈 능력을 기본으로 내재함. [수호신의 가호를 받은 자] - 그가 너를 선택함은, 네 견고한 성격을 이길 자가 없기 때문이리라. / 공격 다이스값대로 팀원 Hp 회복, 전멸기 패턴 1회 상쇄, dice 최종값 150 이상시 보스 공격의 데미지 50 경감.
움브라 고블린 “우리가 고블린의 아종이냐고? 음, 그래. 저기있는 마력기관 자동기관포에 맞아보면 아종인 아닌지 알겠네, 그치?” – 헬라’움브라의 기술자 날카로운 늑대의 울부짖음 무식하게 많은 물량과 번식력으로 밀어붙이는 우리가 아는 흔한 녹색의 고블린과는 달리, 인간과 똑같은 외모에 옅은보랏빛을 띄는 새하얀 피부, 귀를 대신하는 뿔 같이 생긴 감각기관이 이들을 사잉하는 가장 큰 특징인 이들은 육체적인 무력은 고블린과 비교해도 미안할 정도로 약하고 체구도 다 큰 성인이 130cm를 넘지 않을 정도로 자그마하지만, 타고난 지혜와 예민한 감각과 손재주를 무기로 삼고 여태까지 살아남아왔다. 이들은 지하를 파낸 인공 공동에서 생활하며, 닉스의 스팀펑크는 완전히 상반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보랏빛 크리스탈과 은백색 금속을 기조로 하는 신비로운 느낌의 마법공학에 특화되어 있다. 건축물은 석재를 가공해 쌓아 만들거나 아예 커다란 돌을 하나 통째로 깎아서 건축물로 삼는다. 특히 올드로즈의 영지와 가까운 이들의 공동은 올드로즈의 시계산업에도 약간의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기계식 시계와 크리스탈식 시계의 선의의 경쟁이 발생하게 된 것이 그 결과라 할 수 있겠다. 이들이 플로로 사람을 파견하게 된 첫 사건은 우연히 공동 밖으로 나갔다 고블린으로 착각당해 죽임당한 어린 움브라 고블린이 계기였는데, 이들은 침공하는 대신 정식으로 목소리를 내고, 동족을 죽인 인간이 소속된 곳과 황실에 수십만장의 탄원서를 동시에 내는 것으로 시작한 일명 ‘서류전쟁’이라 일컬어지는 펜과 잉크의 전쟁이었으며, 이 전쟁(?)에서 승리해 정식으로 플로의 일원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 담요에서는 사시사철 축축한 새벽 냄새가 났다. 나는 그 날도 어김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차가운 공기를 한껏 들이마시며 그 곳으로 비척비척 달려갔었다. 그래. 오늘부터는 화려한 옷을 입고 고통받던 나날을 마침내 혐오스럽다고 솔직하게 말할 수 있겠다. "
" 우리, 괴물을 물어뜯을지언정 괴물이 되지는 말자고요. "
이름: 신시아 스트레인지 Cynthia Strange
나이: 22세
성별: 여성
종족: 닉스 / 닉시 / 인간형
성격: 늘상 엷은 미소를 띈 표정과 다소 산만한 행동에서 뚝뚝 떨어지는 장난기가 몹시 짙었다만 적정선을 넘기는 일은 없으니 절대 무례하지 않았다. 자라난 환경이 그 나름대로 각박했는지 눈물겨울 정도로 눈치가 빠르고 머리가 잘 돌아가 얍삽이라 불릴지언정 제 살길만은 잘 찾아가는 모습이 돋보였다. 무언가 기대를 건다 혹은 믿는다는 뉘앙스의 행동이나 말을 한 적이 일체 없으니, 이는 특정 무언가에 대한 믿음이나 기대치 따위가 현저히 낮다는 것을 단적으로 드러내었다. 헌데 이 탓에 '되든 말든 애초에 기대도 안 했으니 별로 신경 안 쓴다, 되면 좋은 거고 아니면 마는 거다' 식의 뒤틀린 관대함이 비춰지기도 하였다. 이에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다 볼 수도 있겠지만 정작 가장 급박할 때에는 남을 먼저 챙기는 행태를 보여 그녀를 무어라 딱 잘라 평가하기는 매우 애매했다. 기이한 점은 그것뿐만이 아니다. 제 몸 다치는 것에는 아예 무신경하다 해도 좋을 정도로 덤덤했고, 아파도 아픈 티를 많이 내지 않아 자세히 살피지 않으면 부상을 입었는지 안 입었는지 헤아리기가 어려웠다. 심지어 누가 봐도 심각하다 말할 수 있는 부상을 입었다 해도 그 태도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아예 고통을 못 느낀다거나 하는 건 절대 아닌데 말이지, 참으로 알 수 없는 노릇이었다.
등을 완전히 덮는 길이의 황금색 곱슬머리. 눈을 찌를 정도로 긴 앞머리는 제멋대로 길러서 단정치 못하다. 얇고 부드러운 모발은 하필 숱도 많아 내버려두면 자주 헝클어지곤 했는데, 이 때문에 평시에는 얇은 붉은색 리본 끈을 써서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어두거나 땋아서 틀어올렸다. 동그랗지만 앙칼진 눈매, 풍성한 속눈썹 아래로 샛노란 황금빛 홍채가 드러났다. 갸름한 얼굴 안에 오밀조밀 앙증맞게 자리한 눈코입은 미형이라 부를 수 있었고, 약간 얇은 편인 장밋빛 입술은 호선을 그리며 보기 좋은 미소를 띄고 있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키에 굴곡없이 몹시 마른 체형. 그나마 신체 비율이 좋고 전체적으로 가늘고 길쭉해 못나 보이지는 않았다. 피부는 또 어찌나 하얀지 오밤중에 이리저리 드나드는 모습을 언뜻 보면 유령으로 착각할지도 모르는 일. 허나 매달리고 점프하고 텀블링하는 등 기본적으로 몸을 많이 써 왔기에 근육에 탄력이 있어 마냥 허약하지 않다. 평소에는 딱 달라붙는 검은색 면 티셔츠와 검은색 가죽 타이즈, 단단한 적갈색 가죽조끼, 가볍게 만든 검은색 부츠와 관절 보호구 등 간단한 복장을 하고 그 외 남는 시간에는 그냥저냥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옷을 주워입는다. 흠이 있다면 얼굴을 포함한 전신에 드문드문 나 있는 얇은 생채기들일까. 끝이 검은 귀에는 귀를 뚫었던 흔적이 한 쪽에 3개씩 남아있고, 살짝 찢긴 부분이 있는 날개는 검붉은 색이다.
특성: 평민 / 나이트메어 레이디 / 기사
기타: <과거사> 어릴 적 겨우 껍데기만 면한 수준의 인자를 가진 채로 태어난 아이는 부모에게서 버려져 죽어가다가, 한 이름없는 서커스단에 주워져 겨우 목숨을 건지게 되었다. 단장이라는 작자가 다소 못미덥기는 했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단원들은 몹시 좋은 사람들이었기에 아이는 '버려진 아이 치고는' 무난한 유년기를 보낸다. 허나 열 다섯살이 되던 해에 어디서 빚인지 뭔지를 져 온 단장이 서커스단을 정리하면서 단원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아이는 또 다시 혼자가 된다. 어찌저찌 기사로 일하게 되나 그마저도 눈요깃거리 장난감에 지나지 않는 위치임에 아이는 다시 한번 더 절망을 맛보고, 약한 자는 죽을 때까지 밑바닥에 깔려 살아가야 한다는 역겨운 현실을 직시해 결국 레지스탕스가 되기로 결심한다.
01. 주무기는 단검과 폭탄. 동그란 모양의 손바닥만한 시한폭탄으로, 5~15초 내외로 시간 설정이 가능하다. 폭발 범위는 넓지 않지만 화력을 한 군데에 집중시켜 특정 장소에 큰 피해를 입히는 것이 주 목적인 폭탄. 더불어 신시아가 신은 부츠의 양측 신발코에는 작은 칼날이 숨겨져있다. 유연하고 가벼운 몸을 이용해서 근접전을 하거나 치고 빠지는 식의 전투 스타일을 고수한다.
02. 날개가 조금 찢어져있지만 비행에 큰 지장이 없다.
03. 이따금 줄을 그네처럼 매달아 놓고 그 위에 앉아있거나 높이 설치해서 줄 위를 걷는다던가 하는 등 곡예를 연습하기도 한다. 그나마 조금이라도 숨통이 트였었던 시절을 회상하기 위한 행동인지.
04. 바늘을 무서워한다. 선단공포증으로 볼 수 있지만 바늘에만 한정되기에 바늘 공포증으로 보는 게 편할 듯.
" 담요에서는 사시사철 축축한 새벽 냄새가 났다. 나는 그 날도 어김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차가운 공기를 한껏 들이마시며 그 곳으로 비척비척 달려갔었다. 그래. 오늘부터는 화려한 옷을 입고 고통받던 나날을 마침내 혐오스럽다고 솔직하게 말할 수 있겠다. "
" 우리, 괴물을 물어뜯을지언정 괴물이 되지는 말자고요. "
이름: 신시아 스트레인지 Cynthia Strange
나이: 22세
성별: 여성
종족: 닉스 / 닉시 / 인간형
성격: 늘상 엷은 미소를 띈 표정과 다소 산만한 행동에서 뚝뚝 떨어지는 장난기가 몹시 짙었다만 적정선을 넘기는 일은 없으니 절대 무례하지 않았다. 자라난 환경이 그 나름대로 각박했는지 눈물겨울 정도로 눈치가 빠르고 머리가 잘 돌아가 얍삽이라 불릴지언정 제 살길만은 잘 찾아가는 모습이 돋보였다. 무언가 기대를 건다 혹은 믿는다는 뉘앙스의 행동이나 말을 한 적이 일체 없으니, 이는 특정 무언가에 대한 믿음이나 기대치 따위가 현저히 낮다는 것을 단적으로 드러내었다. 헌데 이 탓에 '되든 말든 애초에 기대도 안 했으니 별로 신경 안 쓴다, 되면 좋은 거고 아니면 마는 거다' 식의 뒤틀린 관대함이 비춰지기도 하였다. 이에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다 볼 수도 있겠지만 정작 가장 급박할 때에는 남을 먼저 챙기는 행태를 보여 그녀를 무어라 딱 잘라 평가하기는 매우 애매했다. 기이한 점은 그것뿐만이 아니다. 제 몸 다치는 것에는 아예 무신경하다 해도 좋을 정도로 덤덤했고, 아파도 아픈 티를 많이 내지 않아 자세히 살피지 않으면 부상을 입었는지 안 입었는지 헤아리기가 어려웠다. 심지어 누가 봐도 심각하다 말할 수 있는 부상을 입었다 해도 그 태도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아예 고통을 못 느낀다거나 하는 건 절대 아닌데 말이지, 참으로 알 수 없는 노릇이었다.
등을 완전히 덮는 길이의 황금색 곱슬머리. 눈을 찌를 정도로 긴 앞머리는 제멋대로 길러서 단정치 못하다. 얇고 부드러운 모발은 하필 숱도 많아 내버려두면 자주 헝클어지곤 했는데, 이 때문에 평시에는 얇은 붉은색 리본 끈을 써서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어두거나 땋아서 틀어올렸다. 동그랗지만 앙칼진 눈매, 풍성한 속눈썹 아래로 샛노란 황금빛 홍채가 드러났다. 갸름한 얼굴 안에 오밀조밀 앙증맞게 자리한 눈코입은 미형이라 부를 수 있었고, 약간 얇은 편인 장밋빛 입술은 호선을 그리며 보기 좋은 미소를 띄고 있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키에 굴곡없이 몹시 마른 체형. 그나마 신체 비율이 좋고 전체적으로 가늘고 길쭉해 못나 보이지는 않았다. 피부는 또 어찌나 하얀지 오밤중에 이리저리 드나드는 모습을 언뜻 보면 유령으로 착각할지도 모르는 일. 허나 매달리고 점프하고 텀블링하는 등 기본적으로 몸을 많이 써 왔기에 근육에 탄력이 있어 마냥 허약하지 않다. 평소에는 딱 달라붙는 검은색 면 티셔츠와 검은색 가죽 타이즈, 단단한 적갈색 가죽조끼, 가볍게 만든 검은색 부츠와 관절 보호구 등 간단한 복장을 하고 그 외 남는 시간에는 그냥저냥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옷을 주워입는다. 흠이 있다면 얼굴을 포함한 전신에 드문드문 나 있는 얇은 생채기들일까. 끝이 검은 귀에는 귀를 뚫었던 흔적이 한 쪽에 3개씩 남아있고, 살짝 찢긴 부분이 있는 날개는 검붉은 색이다.
특성: 평민 / 나이트메어 레이디 / 기사
기타: <과거사> 어릴 적 겨우 껍데기만 면한 수준의 인자를 가진 채로 태어난 아이는 부모에게서 버려져 죽어가다가, 한 이름없는 서커스단에 주워져 겨우 목숨을 건지게 되었다. 단장이라는 작자가 다소 못미덥기는 했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단원들은 몹시 좋은 사람들이었기에 아이는 '버려진 아이 치고는' 무난한 유년기를 보낸다. 허나 열 다섯살이 되던 해에 어디서 빚인지 뭔지를 져 온 단장이 서커스단을 정리하면서 단원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아이는 또 다시 혼자가 된다. 어찌저찌 기사로 일하게 되나 그마저도 눈요깃거리 장난감에 지나지 않는 위치임에 아이는 다시 한번 더 절망을 맛보고, 약한 자는 죽을 때까지 밑바닥에 깔려 살아가야 한다는 역겨운 현실을 직시해 결국 레지스탕스가 되기로 결심한다.
01. 주무기는 단검과 폭탄. 동그란 모양의 손바닥만한 시한폭탄으로, 5~15초 내외로 시간 설정이 가능하다. 폭발 범위는 넓지 않지만 화력을 한 군데에 집중시켜 특정 장소에 큰 피해를 입히는 것이 주 목적인 폭탄. 더불어 신시아가 신은 부츠의 양측 신발코에는 작은 칼날이 숨겨져있다. 유연하고 가벼운 몸을 이용해서 근접전을 하거나 치고 빠지는 식의 전투 스타일을 고수한다.
02. 날개가 조금 찢어져있지만 비행에 큰 지장이 없다.
03. 이따금 줄을 그네처럼 매달아 놓고 그 위에 앉아있거나 높이 설치해서 줄 위를 걷는다던가 하는 등 곡예를 연습하기도 한다. 그나마 조금이라도 숨통이 트였었던 시절을 회상하기 위한 행동인지.
04. 바늘을 무서워한다. 선단공포증으로 볼 수 있지만 바늘에만 한정되기에 바늘 공포증으로 보는 게 편할 듯.
이름: 06/제르마(Zerma) 나이: 21 종족: [나이트메어 레이디/인간형] 성격: 극심한 공포, 혹은 공황상태를 자주 겪으며, 멍청하고 타인이 무서워서 어린아이라고 할지라도 함부로 대하지 못 하며, 자신은 약하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폭력적인 06, 교활하며 사교적이고 멘탈이 남다른데다가 상식적이지만 이기적이며 지루함-이라고 쓰고 만성적인 무기력함-이 심각하여 나쁜 짓을 못 저지르는 제르마. 이 두 사람의 인격이 유지중이기에 두 사람 중에서 한 쪽이 두드러지는 때의 괴리감이 커서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가끔 좋은 시너지를 일으키면 일시적으로 인격자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끔직할때는 또 제대로 끔직하기 때문. 외형: 시꺼먼 색. 머리부터 피부까지 말 그대로 그림자처럼 시꺼먼 색이다. 그나마도 흰자는 하얗지만 는동자는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갈색. 손톱은 다행이도 일반인과 같은 색이다. 키는 161 정도로, 남자면 매우 작은 키. 여자라면 평균정도! 옷은 늘 주워입는 것 처럼 너저분한걸로 입어서 온 몸을 칭칭 감다시피 하고 살며 피막같은 날개를 옷으로 가린다. 두 귀가 모두 30%를 제외하고는 잘려나갔으며, 그것을 가리기 위해 머리카락을 덥수룩하게 기른다. 특성: 평범하디 평범한/평민 기타: 그녀(06)와 그(제르마)는 실험체였다. 그나마 그녀는 아예 태어날 때 돈이 궁한 부모에 의하여 팔려왔기에 평범한 사람의 삶을 살아본 적도 없다면, 그는 예전부터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사는것에 도가 튼 마법사. 다만 그것때문에 적을 만들어서 그의 도박빚을 이유로 납치당할 때 자신의 몸이 실험으로 인하여 썩어들어가자 그 영혼만 몸에서 적출당해 실험체의 몸으로 이식되며 강제로 실험체와 영혼이 섞여버리는 불상사가 터지며 생긴 부작용인지는 몰라도 자신의 마법을 잃다시피 하였다. 말했다시피 06은 그저 실험체일 뿐, 다른 삶을 살아본 적은 없지만 제르마는 다르다. 그는 평민이던 제 부모를 버리며 방탕하게 살아온 자이다. 자신의 힘으로 더 나은 신분, 더 질 좋고 방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노력하다가 이꼴이 난 것이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영혼이 섞일 때 발악한 덕분에 자신의 영혼이 한 육체에 고정되기도 하고 절반은 아예 섞여버렸지만 그나마 나머지 반은 확실하게 자신의 것으로 남기는데 성공하였기에, 반란을 목적으로 다른 실험체들이 움직이자 그들을 자신의 세치혀로 농락하여 그들에게 여기서 나가도 희망은 없다는 것을 주입시키는데 성공하며 연구소에서 다같이 자살테러를 하게 만드는 것 또한 성공, 그대로 혼란을 일으키고 혼자만 빠져나와 숨어살고있다. 심장 가까이에 폭탄이 박혀 있다. 다행이도 본인의 의지로 가동하는 것 외에는 다른 사람의 명령으로 가동하는 것인데 명령권을 쥔 연구원이 그 테러에서 죽었으므로 메데타시 메데타시. 능력은 발화! 다만 화염을 조종하는 것이 아닌 말 그대로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때에 불폭발이 일어나게 하는 것. 평소엔 그렇게 강하지 않다. ...자기 폭탄을 가동해서 한방에 가려고 하지 않는다면. 게디가 범위도 한정적이라 이것저것 따지면 꽤 애매하다. 제르마는 늘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고 약도 좀 하지만 솔직히 06은 그 셋을 다 무서워 한다. ...실험을 당하던 때가 연상되기도 하고, 그런거 하면 몸 망가지는게 빨라진다는게 이유. 그래서 주사기를 들고있거나 술병을 입에 대고 둘이 마시네 마네 싸우는 것이 자주 보인다. 다만 둘 다 단건 사족을 못쓰기에 달달한 음식 앞에서는 둘 다 협조적으로 군다. 제르마의 성별은 사실 남자다. ...하지만 06과 반정도 섞여서 그런 정체성이 점점 희미해지는걸 은근히 불안해 하는 덕분에 자신을 증명하려는 용도로 여자들을 자주 꼬시려고 한다. 06 자체의 정신은 사실 건강치 못 한 부분들을 제외하고 면밀히 따지고 보면 평범한 여자애. 심지어 아기때부터 사람이 아닌 실험체로 자라며 심리적으로 심히 불안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인상을 준다. 그 덕분일까? 연구소에서 테러를 일으킬 준비를 하던 실험체들의 리더-지금은 사망한 10이다.-는 06의 행복을 빌어주며, 맘에는 안들지만 그래도 밖에서 06을 죽게 만들지 않을 것 같은 제르마에게 06을 부탁하고 둘을 숨겨준 뒤에 죽었다. ...사실 06에게 있어서는 남동생같은 아이였다고만 리더를 기억하는데 왜 그렇게 06에게 잘 대했는지를 아직도 06만 모른다. 06과 제르마는 한 달 간의 내적인 싸움이라고 읽는 긴 토론 끝에 자신들을 이렇게 만든 닉스에 복수하기 위해 레지스탕스가 되기로 합의하였다.
그녀는 언제나 웃었다. 웃으면 복이 온단. 가끔 조금 많이 붕 뜬 엉뚱한 행동을 하기도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녀는 밝은 광인(狂人)이었다. 웃는 것 말고는 할 줄 모르는 것은 아니었으나, 웃는 것이 가장 좋다나. 물론, 티타임을 못한다면 조금 문제가 생길지도 모른다. 오후 3시와 오후 6시의 티타임 때는 훨씬 더 잘 웃는다고 한다. 너는 레지스탕스에요. 좀 자중하는 것이 어떨까?
"이 쪽이 아니면 저 쪽에도 가는 길은 있어"-백야
붕 뜬 말이나, 알 수 없는 기행을 벌이기도 하지만 그렇게 나쁜 성격은 아니다. 같은 레지스탕스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을 뿐이다. 단지, 그 뿐이다. 그 방방 뛰는 면이 좀 많이 강할 뿐이다.
외형:
"붉었지. 그냥 붉었어"-그녀의 부모
붉은 머리칼은 단정하게 어깨와 목 사이에서 잘려 있었다. 거기에 어째선지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앞머리를 오른 쪽만 내려, 그 눈을 가렸다. 그 이유가ㅡ 그녀 자신이 껍데기이기 때문이 아닐까. 가려진 쪽의 눈은 늘 감고 다닌다. 그래선지, 평소보다 오른 쪽의 반응이 조금 느린 편이다. 역안인지도 모르지. 가려지지 않은 쪽의 눈동자는 여실히 붉은 눈이었다. 귀가 뾰족해, 누가 봐도 그녀가 나이트메어 레이디 라고 알 수 있을 정도였다. 오, 그래. 그랬다. 그런데, 입 안에 가려진 송곳니는 흡혈도 못하면서 왜 있는 것일까. 그것은 그녀가 뱀파이어 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키는 168cm. 예전에는 너울을 쓰고 다녔는데, 껍데기니까 정신 건강을 위해서 쓰고 다녔다나. 너울을 쓰면, 그나마 가려진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크게 상관이 없는 이야기다. 이제 너울은 쓰지 않는다. 대신, 무채색 후드티와 슬랙스를 입고 다닌다.
특성: [기본 특성/종족/특성]
닉시 - 나이트메어 레이디 (뱀파이어) -귀족 - 껍데기
기타:
*과거사
"몰락 귀족이지. 토끼의 눈을 피해다녔을거야-"-백야
그녀는 뱀파이어였다. 흡혈을 하지 못하고, 태양빛에 약하지도 않았다. 껍데기여도 살아 남은 것은 어쩌면, 귀족이기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지금이야, 큰 상관 없잖은가. 토끼가 다스리는 영지의 몰락한 가문에 불과하다. 피를 마시려고 시도하나, 지금은 어째 피보다 차에 더 관심이 생긴 모양이다. 몰락 귀족인 기억은 차를 마시면 금방 스러져갔다. 흡혈을 못하니, 물어도 동물이 앙앙, 깨무는 수준에 불과하다.
*감겨진 눈은 역안이라는 카더라가 있다. 물론 본인 피셜이지만, 거짓말일 가능성이 있다. 뜨질 않으니 모른다. 강제로 뜨게 하려고 하면, 물려고 한다.
백야: (희번뜩)(송곳니 반짝)
*오른쪽 눈을 감고 다니니, 그에 따른 반응이 조금 느리다.
*홍차를 좋아한다.
*영지를 말할 때, 동물로 말하는 버릇이 있다.
ex) ??: 너는 어디 영지 출신이야? 백야: 토끼!!
*웃을 때, 눈썹을 슬픈 듯 아래로 내리는 버릇이 있어서 묘하게 이상하게 보이는 웃음을 짓는다. 이것은 고의는 아니라고.
이름: 사느란 높새바람의 수레바퀴 내지는 카엘라 윌 올드로즈. 애칭은 칼리. 나이: 21 성별: 여성 종족: [플로/이종족] 성격: 평화를 사랑하고 기술에는 챗임이 따른다고 굳게 및고 있다. 흔히 움브라 고블린하면 떠오르는 한가지에만 몰두하는 괴팍한 성격과는 조금 먼 주변의 사람을 적극적으로 챙기는 성격...이지만 본인이 다가가는 기술이 없어서 그런 성격이 잘 안드러난다. 묵념. 외형: 117cm의 얼핏 보면 그냥 동네의 꼬마아이 수준으로 보이는 자그마한 카엘라는 그냥 동네 꼬마 아가씨인가보다 하고 지나치기에는 보통 아이들과는 많이 달라보였다. 옅은 보라색을 띄는 창백한 피부에 귀가 있어야할 자리에는 돌돌 말린형태의 나선형 뿔이, 얼핏 보면 눈치채지 못하는 두 눈은 초점이 없는 보라색이다. 그렇다 소녀, 아니 그녀는 움브라 고블린이다. 비록 신체적 나이는 인간기준으로 7~8살 사이에 멈추지만, 뛰어난 지능과 손재주를 바탕으로 살아남는 바로 그 움브라 고블린.
특성: [장미의 귀족]
"…나는 높새바람이며, 동시에 카엘라야."
움브라 고블린의 이름과 높새바람의 이름을 동시에 가진 카엘라의 사연은 이렇다. 헬라’움브라의평범한 잡안에서 태어난 카엘라는 배꼽부근에 시든 장미의 문양을, 부모의 짙은 보라색 머리카락 대신 상아색 머리카락으로 태어났다. 부모는 이 아이를 어찌 해야할까 고민하다, 7살까지는 헬라’움브라에서, 8살부터는 올드로즈의 영지에 아이를 보내 교육을 받고 오도록 시키기로 했다. 마침 헬라’움브라와 거리상으로도 가까운 올드로즈에서는 흔쾌히 이를 받아들였고 아이는 예정대로 7살까지는 헬라’움브라에서, 8살부터는 올드로즈의 영지에서 교육을 받았다. 이러한 환경속에서 아이는 열 일곱살이 되기 전까지 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많이 겪었다. 나는 올드로즈인가, 아니면 헬라’움브라인가. 열 여덟살이 되던 해, 졸업을 앞둔 아이는 결론을 내렸다. 나는 높새바람의 수레바퀴이며, 동시에 카엘라 폰 올드로즈이다. [이종족(움브라 고블린)]
무식하게 많은 물량과 번식력으로 밀어붙이는 우리가 아는 흔한 녹색의 고블린과는 달리, 인간과 똑같은 외모에 옅은보랏빛을 띄는 새하얀 피부, 귀를 대신하는 뿔 같이 생긴 감각기관이 이들을 사잉하는 가장 큰 특징인 이들은 육체적인 무력은 고블린과 비교해도 미안할 정도로 약하고 체구도 다 큰 성인이 130cm를 넘지 않을 정도로 자그마하지만, 타고난 지혜와 예민한 감각과 손재주를 무기로 삼고 여태까지 살아남아왔다. 이들은 지하를 파낸 인공 공동에서 생활하며, 닉스의 스팀펑크는 완전히 상반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보랏빛 크리스탈과 은백색 금속을 기조로 하는 신비로운 느낌의 마법공학에 특화되어 있다. 건축물은 석재를 가공해 쌓아 만들거나 아예 커다란 돌을 하나 통째로 깎아서 건축물로 삼는다. 특히 올드로즈의 영지와 가까운 이들의 공동은 올드로즈의 시계산업에도 약간의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기계식 시계와 크리스탈식 시계의 선의의 경쟁이 발생하게 된 것이 그 결과라 할 수 있겠다. 이들이 플로로 사람을 파견하게 된 첫 사건은 우연히 공동 밖으로 나갔다 고블린으로 착각당해 죽임당한 어린 움브라 고블린이 계기였는데, 이들은 침공하는 대신 정식으로 목소리를 내고, 동족을 죽인 인간이 소속된 곳과 황실에 수십만장의 탄원서를 동시에 내는 것으로 시작한 일명 ‘서류전쟁’이라 일컬어지는 펜과 잉크의 전쟁이었으며, 이 전쟁(?)에서 승리해 정식으로 플로의 일원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보팔소드 컴퍼니]
"네? 제가 서류전형, 면접, 실무시험 없이 바로 합격이요?"
그런 고민속에서도 아이는 성실했고, 그 성실함에 대한 답은 수석으로 아이젠을 졸업하는 것이었다. 그런 와중에 아이는 보팔소드 컴퍼니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여기라면 괜찮겠다, 이곳이라면 나의 생각과 아주 잘 맞는 곳이라 생각해, 서류를 넣…기도전에 보팔소드 컴퍼니에서 데려가버린다. 사장님의 여러 훌륭한 핫산들 중에 하나가 아닐까. 기타: 주 무기는 기다란 크리스탈 에너지 라이플이며 움브라 고블린의 전투방식과 장미의 귀족으로서의 능력을 반반 섞어서 전투한다. 예를들면 크리스탈 레이저빔 수십발을 미리 정지 시켜놨다가 일제히 시간정지를 풀며 포격한다던가, 아니면 아이언 골렘에 인공지능을 넣는 대신 영매를 활용해 영혼들에게 핫산(?)을 시킨다던가…어째 핫산시킬 때 모습이 사장님이랑 똑같다.
"추격하지 마시옵소서." "...여황님께서 당신을 얼마나 미워하는지는 알고 계십니까? 몇 번째지요? 그렇다고 해서 황자가 돌아오기라도 한다덥니까? 저는 질립니다. 여황님께 차라리 당신을 고발—"
연제향의 근처에 있던 한 남성이 일어나 그의 목을 베었고, 연제향은 녹차를 마시며 눈을 낮게 내리깔았습니다.
"그 아이는 황자님을 데리고 올 겁니다. 반드시...."
[연제향이 당신을 기다립니다. 스킬을 지급합니다! :)]
[나이트메어 레이디-뱀파이어] - 밤의 딸아, 너는 달의 아이가 맞단다. 잘 들으렴, 너는 성장할거야. / 이종족임에도 불구하고 비행 가능. [껍데기] - 네 눈을 뽑을 사람은..대다수의 닉시이겠지. / 정신계열 공격 면역, 환각 면역. 단, 피아구분 없음. 보스전 시작시 첫 턴 공격은 무조건적으로 [껍데기에게 집중].
+) 추가 패시브 [몰락한 밤의 귀족] - 춤추고, 마시고, 노래하라. 이젠 옛 말이다. 도망치고, 목숨을 부지하고, 네 절망을 노래하라. 폭정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해야한다. 마치 지금처럼. / 기본 Hp+50
성격: 극심한 공포, 혹은 공황상태를 자주 겪으며, 멍청하고 타인이 무서워서 어린아이라고 할지라도 함부로 대하지 못 하며, 자신은 약하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폭력적인 06, 교활하며 사교적이고 멘탈이 남다른데다가 상식적이지만 이기적이며 지루함-이라고 쓰고 만성적인 무기력함-이 심각하여 나쁜 짓을 못 저지르는 제르마. 이 두 사람의 인격이 유지중이기에 두 사람 중에서 한 쪽이 두드러지는 때의 괴리감이 커서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가끔 좋은 시너지를 일으키면 일시적으로 인격자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끔직할때는 또 제대로 끔직하기 때문.
외형: 시꺼먼 색. 머리부터 피부까지 말 그대로 그림자처럼 시꺼먼 색이다. 그나마도 흰자는 하얗지만 는동자는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갈색. 손톱은 다행이도 일반인과 같은 색이다. 키는 161 정도로, 남자면 매우 작은 키. 여자라면 평균정도! 옷은 늘 주워입는 것 처럼 너저분한걸로 입어서 온 몸을 칭칭 감다시피 하고 살며 피막같은 날개를 옷으로 가린다. 두 귀가 모두 30%를 제외하고는 잘려나갔으며, 그것을 가리기 위해 머리카락을 덥수룩하게 기른다.
특성: 평민 / 나이트메어 레이디 / 평범하디 평범한
기타: 능력은 발화! 다만 화염을 조종하는 것이 아닌 말 그대로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때에 불폭발이 일어나게 하는 것. 평소엔 그렇게 강하지 않다. ...자기 폭탄을 가동해서 한방에 가려고 하지 않는다면. 게디가 범위도 한정적이라 이것저것 따지면 꽤 애매하다.
그녀(06)와 그(제르마)는 실험체였다. 그나마 그녀는 아예 태어날 때 돈이 궁한 부모에 의하여 팔려왔기에 평범한 사람의 삶을 살아본 적도 없다면, 그는 예전부터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사는것에 도가 튼 마법사. 다만 그것때문에 적을 만들어서 그의 도박빚을 이유로 납치당할 때 자신의 몸이 실험으로 인하여 썩어들어가자 그 영혼만 몸에서 적출당해 실험체의 몸으로 이식되며 강제로 실험체와 영혼이 섞여버리는 불상사가 터지며 생긴 부작용인지는 몰라도 자신의 마법을 잃다시피 하였다.
말했다시피 06은 그저 실험체일 뿐, 다른 삶을 살아본 적은 없지만 제르마는 다르다. 그는 평민이던 제 부모를 버리며 방탕하게 살아온 자이다. 자신의 힘으로 더 나은 신분, 더 질 좋고 방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노력하다가 이꼴이 난 것이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영혼이 섞일 때 발악한 덕분에 자신의 영혼이 한 육체에 고정되기도 하고 절반은 아예 섞여버렸지만 그나마 나머지 반은 확실하게 자신의 것으로 남기는데 성공하였기에, 반란을 목적으로 다른 실험체들이 움직이자 그들을 자신의 세치혀로 농락하여 그들에게 여기서 나가도 희망은 없다는 것을 주입시키는데 성공하며 연구소에서 다같이 자살테러를 하게 만드는 것 또한 성공, 그대로 혼란을 일으키고 혼자만 빠져나와 숨어살고있다.
심장 가까이에 폭탄이 박혀 있다. 다행이도 본인의 의지로 가동하는 것 외에는 다른 사람의 명령으로 가동하는 것인데 명령권을 쥔 연구원이 그 테러에서 죽었으므로 메데타시 메데타시.
제르마는 늘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고 약도 좀 하지만 솔직히 06은 그 셋을 다 무서워 한다. ...실험을 당하던 때가 연상되기도 하고, 그런거 하면 몸 망가지는게 빨라진다는게 이유. 그래서 주사기를 들고있거나 술병을 입에 대고 둘이 마시네 마네 싸우는 것이 자주 보인다. 다만 둘 다 단건 사족을 못쓰기에 달달한 음식 앞에서는 둘 다 협조적으로 군다.
제르마의 성별은 사실 남자다. ...하지만 06과 반정도 섞여서 그런 정체성이 점점 희미해지는걸 은근히 불안해 하는 덕분에 자신을 증명하려는 용도로 여자들을 자주 꼬시려고 한다.
06 자체의 정신은 사실 건강치 못 한 부분들을 제외하고 면밀히 따지고 보면 평범한 여자애. 심지어 아기때부터 사람이 아닌 실험체로 자라며 심리적으로 심히 불안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인상을 준다. 그 덕분일까? 연구소에서 테러를 일으킬 준비를 하던 실험체들의 리더-지금은 사망한 10이다.-는 06의 행복을 빌어주며, 맘에는 안들지만 그래도 밖에서 06을 죽게 만들지 않을 것 같은 제르마에게 06을 부탁하고 둘을 숨겨준 뒤에 죽었다. ...사실 06에게 있어서는 남동생같은 아이였다고만 리더를 기억하는데 왜 그렇게 06에게 잘 대했는지를 아직도 06만 모른다.
06과 제르마는 한 달 간의 내적인 싸움이라고 읽는 긴 토론 끝에 자신들을 이렇게 만든 닉스에 복수하기 위해 레지스탕스가 되기로 합의하였다.
이름: 06/제르마(Zerma) 나이: 21/32 성별: 신체성별 여성 종족: 닉스-닉시/인간형
성격: 극심한 공포, 혹은 공황상태를 자주 겪으며, 멍청하고 타인이 무서워서 어린아이라고 할지라도 함부로 대하지 못 하며, 자신은 약하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폭력적인 06, 교활하며 사교적이고 멘탈이 남다른데다가 상식적이지만 이기적이며 지루함-이라고 쓰고 만성적인 무기력함-이 심각하여 나쁜 짓을 못 저지르는 제르마. 이 두 사람의 인격이 유지중이기에 두 사람 중에서 한 쪽이 두드러지는 때의 괴리감이 커서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가끔 좋은 시너지를 일으키면 일시적으로 인격자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끔직할때는 또 제대로 끔직하기 때문.
외형: 시꺼먼 색. 머리부터 피부까지 말 그대로 그림자처럼 시꺼먼 색이다. 그나마도 흰자는 하얗지만 는동자는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갈색. 손톱은 다행이도 일반인과 같은 색이다. 키는 161 정도로, 남자면 매우 작은 키. 여자라면 평균정도! 옷은 늘 주워입는 것 처럼 너저분한걸로 입어서 온 몸을 칭칭 감다시피 하고 살며 피막같은 날개를 옷으로 가린다. 두 귀가 모두 30%를 제외하고는 잘려나갔으며, 그것을 가리기 위해 머리카락을 덥수룩하게 기른다.
특성: 평민 / 나이트메어 레이디 / 평범하디 평범한
기타: 능력은 발화! 다만 화염을 조종하는 것이 아닌 말 그대로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때에 불폭발이 일어나게 하는 것. 평소엔 그렇게 강하지 않다. ...자기 폭탄을 가동해서 한방에 가려고 하지 않는다면. 게디가 범위도 한정적이라 이것저것 따지면 꽤 애매하다.
그녀(06)와 그(제르마)는 실험체였다. 그나마 그녀는 아예 태어날 때 돈이 궁한 부모에 의하여 팔려왔기에 평범한 사람의 삶을 살아본 적도 없다면, 그는 예전부터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사는것에 도가 튼 마법사. 다만 그것때문에 적을 만들어서 그의 도박빚을 이유로 납치당할 때 자신의 몸이 실험으로 인하여 썩어들어가자 그 영혼만 몸에서 적출당해 실험체의 몸으로 이식되며 강제로 실험체와 영혼이 섞여버리는 불상사가 터지며 생긴 부작용인지는 몰라도 자신의 마법을 잃다시피 하였다.
말했다시피 06은 그저 실험체일 뿐, 다른 삶을 살아본 적은 없지만 제르마는 다르다. 그는 평민이던 제 부모를 버리며 방탕하게 살아온 자이다. 자신의 힘으로 더 나은 신분, 더 질 좋고 방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노력하다가 이꼴이 난 것이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영혼이 섞일 때 발악한 덕분에 자신의 영혼이 한 육체에 고정되기도 하고 절반은 아예 섞여버렸지만 그나마 나머지 반은 확실하게 자신의 것으로 남기는데 성공하였기에, 반란을 목적으로 다른 실험체들이 움직이자 그들을 자신의 세치혀로 농락하여 그들에게 여기서 나가도 희망은 없다는 것을 주입시키는데 성공하며 연구소에서 다같이 자살테러를 하게 만드는 것 또한 성공, 그대로 혼란을 일으키고 혼자만 빠져나와 숨어살고있다.
심장 가까이에 폭탄이 박혀 있다. 다행이도 본인의 의지로 가동하는 것 외에는 다른 사람의 명령으로 가동하는 것인데 명령권을 쥔 연구원이 그 테러에서 죽었으므로 메데타시 메데타시.
제르마는 늘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고 약도 좀 하지만 솔직히 06은 그 셋을 다 무서워 한다. ...실험을 당하던 때가 연상되기도 하고, 그런거 하면 몸 망가지는게 빨라진다는게 이유. 그래서 주사기를 들고있거나 술병을 입에 대고 둘이 마시네 마네 싸우는 것이 자주 보인다. 다만 둘 다 단건 사족을 못쓰기에 달달한 음식 앞에서는 둘 다 협조적으로 군다.
제르마의 성별은 사실 남자다. ...하지만 06과 반정도 섞여서 그런 정체성이 점점 희미해지는걸 은근히 불안해 하는 덕분에 자신을 증명하려는 용도로 여자들을 자주 꼬시려고 한다.
06 자체의 정신은 사실 건강치 못 한 부분들을 제외하고 면밀히 따지고 보면 평범한 여자애. 심지어 아기때부터 사람이 아닌 실험체로 자라며 심리적으로 심히 불안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인상을 준다. 그 덕분일까? 연구소에서 테러를 일으킬 준비를 하던 실험체들의 리더-지금은 사망한 10이다.-는 06의 행복을 빌어주며, 맘에는 안들지만 그래도 밖에서 06을 죽게 만들지 않을 것 같은 제르마에게 06을 부탁하고 둘을 숨겨준 뒤에 죽었다. ...사실 06에게 있어서는 남동생같은 아이였다고만 리더를 기억하는데 왜 그렇게 06에게 잘 대했는지를 아직도 06만 모른다.
06과 제르마는 한 달 간의 내적인 싸움이라고 읽는 긴 토론 끝에 자신들을 이렇게 만든 닉스에 복수하기 위해 레지스탕스가 되기로 합의하였다.
페리아는 말린 도마뱀 구이를 우물거리며 아인하트를 빤히 쳐다보았습니다. 아인하트는 서류를 한 구석으로 치워두고 고개를 끄덕이며 입을 열었고, 그 순간 페리아는 고개를 내저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유를 든다면서 설명하지 않아도 다 알아. 그냥 어...중요한 인재를 그냥 보내버리나 싶어서 그런거니까." "아, 그렇다면야. 나쁘진 않잖아." "응?" "닉스에는 굉장한 과학 기술력이 있다고 들었어. 그걸 배워오면 플로는 더 발전할거야." "으흥..그 이유구나. 그렇다면야."
[움브라 고블린-장미의 귀족] - 높은 지능과 손재주, 예민한 감각과 장미의 피는 그 아이를 완전하게 만들었다. / 올드로즈의 능력 사용 가능. [도와줘요, 핫산!] - 액티브. 레이드 1회당 '조력자'가 아닌 '컴퍼니 소속'의 npc가 1회 공격. 다이스는 그때마다 달라짐.
"야, 그..너희 영지 실험체 못봤어?" "아~ 그거...테러가 나서 탈주했는뎀?" "너 그거 진짜 당당하게 말한다..." "뭐 어때, 닉시의 능력도 못쓰고, 융합도 되어서 의견도 안 맞을거고..근데 왜?" "여황님이 불 쓰는 레지스탕스 닉시 보시면 참 좋아하시겠다. 그렇지, 아실링?"
아르네의 말에 아시녹스는 누워있던 몸을 벌떡 일으켰습니다.
"X됐다. 여황님이 눈치챘어?" "그래. 잘 해봐라, 난 간다?"
아시녹스의 절규가 울려퍼졌습니다. 죽여버리겠단 소리도요.
[제르마는 피코크, 06은 아시녹스 영지 출신입니다. 아시녹스가 주시합니다! 스킬을 지급하겠습니다!]
[나이트메어 레이디-실험체] 섞이고 섞였어도 너희는 내 자식이란다. / 능력 사용 불가, 대신 화염능력 활성화. 위력은 아직 낮음. 비행 가능. [소문?]
성격: 아직 미숙한 감정이 많다. 이 감정이 무엇인지 제대로 정의내리지 못하고 단지 좋고 싫음으로 표현하는 게 대다수. 사람을 나누는 기준도 단순한데, 자신을 공격하면 나쁜 사람, 도와주면 착한 사람이다. 윤리나 동정심 등 많은 인간적인 것의 결여로 행동의 옳고 나쁨을 모르며, 순수한 만큼 잔인한 어린아이들과 똑같다. 그러나 본성은 선에 가깝고, 세상을 향한 궁금증이 많다. 혼나면 조용해진다.
외형: 짙은 검갈색의 머리카락을 양 갈래로 리본 끈을 사용해 묶었다. 눈썹 위로 가지런한 앞머리는 일자형. 둥그스름한 얼굴은 눈에 가장 시선이 가는 데, 검은 하늘 위에 별가루를 뿌린 듯 반짝이는 눈동자는 유리구슬같은 인조적인 느낌이 든다. 코와 입술 모두 작으며 14세 정도의 어린 외형. 하늘하늘한 레이스가 달린 상아빛 드레스를 입고 있다. 어깨를 드러내고 팔 라인을 둥글게 잡아 팔을 흔들면 팔랑거린다. 가슴 중앙에 인조 에메랄드를 박은 펜던트를 하고 있다. 키는 130 cm 정도. 살짝 통통한 체형으로, 피부는 살구빛이 돌고 볼이 불그스름하다.
특성: [평민/호문쿨루스/껍데기]
기타: [호문쿨루스] 한 연금술사가 있었다. 그의 집안은 대대로 연금술을 연구해오며 가업을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가 연금술사가 되는 것은 아주 어릴 적부터 당연하다 정해진 일이었다. 그는 부모의 뜻을 거스르지 않았고, 다행히 연금술에 재능을 보이며 자신 또한 흥미를 가졌다. 적당히 유능한 연금술사로서 세월을 보내던 어느 날, 그는 서재 깊숙한 곳에서 한 권의 공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낡고 너덜너덜해, 제목조차 써있지 않은. 첫 장을 넘긴 연금술사는 그 책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다. 바로 그의 조부가 얘기해주었던, 집안에서 전설처럼 내려오던 어느 선조의 흔적이었다. 인조인간을 만들어 내, 그것에게 `호문쿨루스`라는 이름을 붙였다던···. 젊고 용감하며, 영리하며 투지 넘치던 청년이 20장도 되지 않는 레시피에 마음을 빼앗기는 순간이었다. 그는 다짐했다. 자신이 죽기 전에, 이 레시피로 성공적인 완성적을 만들어 보겠노라. 그리고 자신과 가문의 이름을 널리 알려 종국에는 황실의 인정을 받겠노라. 그 날부터 그는 호문쿨루스를 만들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재료를 수소문하고, 엄선해 최상급의 질을 유지하고, 지워진 레시피를 추측하며 여러 가능성을 염두해두면서 실험을 반복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어느덧 그를 걱정하던 가족, 친우는 곁에 없었다. 점점 나이가 들어 주름이 깊어가건만 산과 오지를 탐험하거나 집에 틀어박힌 그를 마을 사람들은 미치광이라고 불렀고, 멀리하였다. 하지만 그는 의심하지 않았다. 포기하지 않았다. 그 끝에는 자신의 성공과 부귀영화가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30년에 걸려 육체를 완성하고, 20년에 걸려 `이성`을 완성했다. 그는 환희했다. 아, 드디어! 영광이 도래하였다! 하지만······. 호문쿨루스. 세상 모든 지식을 몸에 두른 인조인간. 허나 연금술사가 탄생시킨 것은 실패작이었다. 어떤 지식도 갖지 못한. 인위적 조작을 가해 만들어진 탓인지 마법 인자가 존재하지 않는 껍데기이며, 노화하지 않는 불로의 존재이기도 하다. 해당 객체의 경우 당연히 알고 있어야할 지식이 전멸한 대신, 평범한 인간보다 강한 힘을 가졌다. 자신이 실패작을, 그것도 껍데기를 만들어냈다는 사실에 연금술사는 좌절하였다. 하지만 곧 정신을 차리고, 자신에게 닥칠 재앙을 두려워하며 피조물을 죽이고자 하였다. 그러나 소녀의 무구한 눈동자를 본 그는 끝내 손에 힘을 주지 못하였고, 집에 처박혀 호문쿨루스에게 지식을 주입시켰다. 최소한 죽지는 않을 것이다, 는 생각이 든 날. 그는 도망쳤다. 이름을 부여받은 호문쿨루스를 두고. 호문쿨루스는 연금술사에게 아무런 애정도, 미움도, 원망도 없었다. 허나 그가 남긴 마지막 말을 기억했다. `살고 싶다면, 여황의 목을 쳐라.` 살아야 하는 이유를 모르는 호문쿨루스가, 살기 위해 레지스탕스가 된 날이었다.
[괴력]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만들어진 육체는 정상적인 인간을 능가하는 힘을 가졌다. 무기보다는 주먹질과 발차기가 편하고, 기껏 무기를 쥐여주면 산산조각이 나기 쉽상. 그나마 투척 도구는 제법 하는 편이지만 결국엔 육체파.
[말투] 경어체를 쓰지 않는다. 연금술사의 영향인지, 말하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며 수다스럽다. 질문도 호기심도 많아 뭣만 하면 이게 뭐야 저게 뭐야, 비밀을 숨길 생각도 없어서 골 때리기 일 쑤.
플로...에 존재라면 아직 생각해본 적이 없네요(댕청) 음음, 닉스쪽에만 극소 규모로, 나타난지 얼마되지 않은 종족인 걸로 가능할까요! 그리고 종족 특징은 그냥 외형이 피부아 새하얗니, 눈이 역안인데 눈동자가 달을 닮았니, 웬만하면 한쪽 눈동자는 존재하지 않지만 제가 낼 시트캐는 양쪽 눈동자가 모두 존재하는 희귀사례라니...정도까지 생각했습니다! 갸 서투른 게 다 보이네요. 혹시 수정이나 가필 필요할까요?
"근성近星. 누군가 죽는 걸까." "에이, 그러지 말자. 이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 가녀린 나를 저 난리통에 보내려 해? 좋아, 아주 삶의 의욕을 잃겠군그래."
이름: 루나 T. 쿤다버퍼 Luna T. Kundabuffer
성별: 남
나이: 20
종족: 닉스/닉시/인외형
성격: 자유분방하고, 능글맞고, 과장스럽다. 까칠함과도 더분 그 쇼와도 같은 성격은 예술가 특유의 그것이려나, 하여튼 그런 사람이었다. 그리고 또, 그를 어느 정도 이상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입을 모아 말하기를 조울증 기미가 있는 듯 싶다고 한다. 예컨대 호탕하게 웃다가도 어느 때에 갑자기 침울해져버릴 수도 있는 모양이다. 여러모로 '왔다갔다'가 심한 성격이었다.
외형: 잡티 하나 없이 곱고 새하얀, 단어 그대로 눈처럼 새하얀 피부와, 더벅머리에 가까운 같은 색의 머리카락. 그 머리카락이 가볍게 덮고 있는 건 보통 사람보다 커다란 눈이었다. 눈꼬리가 고양이마냥 새침하게 그러나 부드럽게 올라간 눈매 속의 역안, 새카만 바탕 위로 자리잡은 두 개의 보름달이 더욱 인상적이었다. 오른쪽은 눈부신 흰빛의 온달이요, 왼쪽은 불길한 붉은빛의 온달이다. 왼쪽 눈 아래에 은제 눈물 피어싱을 두 개 하였다. 귀는 여느 미드나잇 엘프와 다를 것 없이 뾰족했고, 새하얀 속눈썹은 긴 편에 속했고, 콧대는 높았다. 인형 같은 그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단정했다. 나이에 비해 어린 얼굴, 왜소한 축에 들어가는 얇은 선의 몸매까지. 월인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타고났다. 인형처럼 곁에 두어 아끼고 싶은 완벽한 인형 그 자체. 미남이라는 의견 사이로 예쁘다는 의견도 종종 튀어나온다. 중성적인 미소년이 적당한 표현이리라. 그런데 그런 그가 풍기는 분위기는 찬란함보다는 '그늘'에 가깝다는 것이 특이했다. 아름다운 외모에서 보이는 피폐한 분위기. 언제나 짓는 비뚤어진 미소에도 그 분위기가 그대로 묻어나왔다. 그럼에도 매력적이라는 평이 많다. 167cm의 키, 몸무게는 저체중. 얇은 손목에 차고 다니는 최첨단처럼 보이는 팔찌는 홀로그램 타자기라 부르는 그것이다.
특성: 귀족/미드나잇 엘프(월인)/껍데기
기타: *월인, 그리고 월인 루나 T. 쿤다버퍼 -아마 그들이 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지는 이제야 200년이 되었을 것이다. 하나의 종족 치고는 짧다고 이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한만큼 아직까지 소수인 그들은 모든 가문이 한 데에 모여 공동 생활을 이루고 있다. 그런 그들은 실제로 달에서 온 이들은 아니다. 여타 종족과 다름없이 이 세상에서 나고 자란 이들이지만, 그들의 빼어나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 가히 그 종족의 이름대로 '달의 사람'들이라고 부를만했다. 점도 없는 피부는 모두 깨끗하니 새하얬고-약속하건대, 일말의 과장도 섞이지 않은 '새하얗다' 그 단어 그대로다.-넘어져 다친다 한들 흉터조차 남지 않았다. 보통 이상으로 커다란 그들의 눈은 세간에서 역안이라고 부르는 그것인데, 가만 바탕 위의 눈동자는 마치 달과도 같았다. 아니, 실제로 그들의 눈은 달을 그대로 그려놓은 듯했다. 하늘 위의 달이 햇빛을 반사해내듯이, 그들의 눈도 은은히 빛났다. 눈이라는 이름을 가진 검은 하늘에 밝은 보름달을 담은 사람도 있었고, 어느 사람은 초승을 담기도 하였다. 어떠한 모양이든지간에 자세히 들여다보았을 때 달의 바다까지 표현되어있는 모습이 묘하게 세심한 듯이 느껴졌다. 여하튼 모두 하얗디 하얀 달의 형태다 이 말이다. 아, 그런데 달은 오직 하나뿐이라는 사실을 무시하지 못하는 걸까. 그들이 눈에 담은 다양한 모양의 달도 단 하나 뿐이었다. 반대쪽에는 눈동자 대신 검은 하늘만이-가끔 별 같이 보이는 점이 흩뿌려져 있는 경우도 있지만-자리잡고 있었다. 그 위치의 눈은 실명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이것이 '대부분'의 이야기다. 천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이야기지만, 두 개의 달을 품은 아이가 태어나는 일도 간혹 있었다. 20년 전, 루나가 그런 아이로 태어났다. 그런데 여기서 월인들의 짧디짧은 200년의 역사에 한 획이 그어지는데, 흰색 외의 색을 지닌 달은 당시 주변에 있었던 이들을 크게 당황시켰던 모양이다.
-아아, 불길하기 짝이 없지. 오른눈의 새하얀 보름달은 평범하기 그지없었다. 헌데 블러드문의 왼눈이라니! 개기월식의 달은 월인들에게 있어선 공포의 대상 그 자체였다. 그들은 붉은 달이 세상에 무자비한 광기를 내린다고 믿었다. 여태까지 산 월인들의 새하얗게 빛나는 달과는 이질적인, 붉고 우중충한 달은 납득하기 힘든 존재였다. 게다가 방계인 붉은 달은 껍데기이기까지 하였다. 옳거니, 없애자. 제거가 마땅하는 게 쿤다버퍼 가문원들의 의견이었고, 위대하신 당주도 그리 생각하였다. 다른 가문의 눈을 피해 당장 그 불길한 존재를 처형하도록, 족장은 그렇게 명했다. '처형'이라니, 이 세상에 갓 나온 아이에게 그런 표현까지 썼더랬다. 여튼 그리하여 루나는 나자마자 없어질 위기에 처하는데, 긴장할 것은 없다. 현재 20살까지 나이를 먹은 그가 우뚝 서 있으니, 그 때 어쩌어찌 잘 넘어갔음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지 않은가. ...아니, 뭐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그닥 '잘'은 넘어가지 못했지만. 루나의 부모, 정확히는 루나의 어머니는 마음이 여린 사람이었다. 아니 여렸다기보단, 부모로서의 마음가짐이 올곧았다고 정정하겠다. 아무리 아이가 눈에 붉은 달을 담았다 해도, 인자가 하다못해 미약하지조차 못한 쓰레기에 가까운 껍데기라고 해도, 그들의 아들이 발걸음 하나 떼보기도 전에 죽는 일은 결코 용납치 못했다. 자신이 끝없이 몰락한다 할지언정! 그녀는 남편을 설득한 후, 물질욕이 넘쳐나는 당주에게, 조금만 더 지켜보아 달라면서 금은보화와 함께 사정했던 모양이다. 그것의 막대한 양에 당주도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여서 합의된 일은, 루나를 다른 가문들에게 보여지는 일 없이 열 살 때까지만 저택 안에서 키운다는 것이었다. 가문원들에게 눈엣가시더라도 살 수 있는 것이 어디인가. 허나 그 목숨이 열 살까지로 시한부가 걸렸으니, 달이 아름답게 빛나는 조용한 밤, 루나의 일곱 살 터울 형까지 가세한 네 명의 쿤다버퍼는 몇 년을 들인 준비를 바탕으로 도주하였다. 그 때 루나는 아홉이었다. 참, 넷이 도주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쿤다버퍼 가문은 다른 가문들에 의해 생매장 당했대나 뭐래나.
-소박하다못해 가난할 지경이라 해도, 쿤다버퍼 가족은 어떻게든 살아갔다. 그 시점에서부터 이미 몰락 귀족이라 불러도 달리 말할 수 없었다. 몰락한 귀족인 탓일까, 무엇을 시도해도 계속해서 좌절한 루나의 아버지는 마침내 후회하였고 이 지경을 만들어놓은 아내를 원망하였다. 아이 하나가 뭐 어떻다고, 자신들이 이렇게까지 고생해야 하느냐. 그 원망이 증오로 바뀌는 일은 고작 삽시간이 걸렸다. 알코올에 몸을 담그며 나날을 지내던 루나의 아버지는 어느 날 쇠몽둥이를 쳐들었고, 불행히도 병에 걸려 있었던 아내는 저항도 제대로 못한 채 피투성이가 되어 죽어버렸다. 최첨단 과학의 국가 닉스에서 고작 쇠몽둥이로 죽고 말았다니! 아, 더욱 심각한 문제가 있지. 항상 자신을 감싸주던 엄마가 쇠몽둥이에 맞아 죽는 모습은 과연 열 살이 보기에 적합할지 모르겠다. 엄마를 죽인 아빠는 창가로 비틀비틀 걸어가 몸을 던져 자살하였다. 루나는 하늘에서 붉기 그지없는 보름달을 보았다. 근성近星이 두 개였다. 형이 귀가하였다. 그 뒤론 형에게 의지하면서, 주위의 눈을 피해 살아갔다.
*혁명에 가세하기 전까지는 잠깐이나마 전업 작가였다. 장르는 가리지 않을 셈이었던 모양이다. <피로 물든 성>이라는 추리소설을 데뷔작으로 내놓았으나 크게 주목받지 못했고-애초에 기대를 걸지 않았고 조금씩 팔리기는 팔렸다.-, 그가 혁명군에 들어가면서 공식적으로 작품을 발표할 수는 없게 되었다. 그러나 작문 그 자체는 꽤, 아니 굉장히 좋아하는 모양으로 종종 홀로그램 타자기를 켜다가 자판을 두드리곤 한다. 창작 외에도 일기를 쓰는 모양으로, 매일 밤 자기 전에 꾸준히 작성 중에 있다. 심지어는 꿈일기까지 작성한다. 이건 매일 아침 깨어난 직후에 작성한다.
*누가 작가 아니랄까봐 독서도 굉장히 좋아한다. 작문과 마찬가지로 장르를 가리지 않고 아무거나 잘 읽는다. 전문 서적은 물론 시집까지도. 깊은 생각에 빠져드는 때가 아니면 적당한 속도로 읽어나가지만 속독도 가능하다. 책 그 자체에 대한 애정도 상당해서, 자신의 책을 누군가에게 빌려주기를 꺼려한다.
*헤비스모커, 골초다. 실은 통상 골초와 비교해보자면 굉장히 적게 피우는 축에 속하지만. 의외로 이와 관련해서는 타인을 신경써서 다른 사람이 있을 경우 언제나 양해를 구하거나 아예 자리를 이동한다.
*다른 사람에 비해 잠이 적은 편이다. 아니, 턱없이 적다. 하루에 아무리 오래 자봐야 3시간, 어떤 때는 아예 작정하고 밤샘도 한다. 그럼에도 다크서클이 생기지 않는 건 역시 월인의 체질 덕이다. 여러모로 야행성으로 불리지만 그렇다고 낮에 퍼질러 자는 것 또한 아니니, 역시 그냥 잠이 적다는 표현이 맞다.
*상대가 누구인지를 불문하고 반말로 일관한다. 게다가 상대의 이름을 부르는 일도 거의 없다시피 하다. 특징을 잡아서 그 별칭으로 부르는데, 한 사람당 하나로 통일되어 있는 일 또한 드물다.
*미들네임은 약자가 아닌 T 그 자체다. 보통 자신을 소개할 때 '루나'라는 이름만 말한다. 이름에 대한 여담, 풀네임을 부르다 말고 성의 첫부분에서 애매하게 끊으면 그 소리는 Lunatic처럼도 들린더란다.
*둔기에 대한 트라우마가 은근히 있다. 굳이 물건을 동원하지 않은 단순한 때리는 동작에도 움찔하곤 그런다.
*양손잡이이나 편의상 오른손을 주로 사용한다. 어느쪽 손이든 쓰는 글씨가 타자기를 두드린 것마냥 매우 정갈하다.
*패션은 캐주얼파. 후드티는 자주 볼 수 있는 그의 차림새다.
*RH-A형. 생일은 10월 30일. 탄생화는 로벨리아.
*27살인 형의 이름은 셀레네 E. 쿤다버퍼. 형제끼리 나란히 여자 같은 이름을 쓴다. 이 사람은 혁명군과 일체의 상관도 없다. 평범한 노동자(...).
새하얀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방. 그 방 안은 피로 물들어 있었고, 시종들이 바닥의 피를 닦고 있었습니다. 대걸레가 한 번 지나가면 피가 옅어져 이질적인 흰 색을 드러내고, 시체를 질질 밀어 뚫린 바닥을 향해 던져버리는 것이 그리도 무서울 수가 없었지요.
한 남성이 작은 소녀에게 물었습니다. 소녀는 책에 곱게 책갈피를 끼웠습니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고 하지요. 여러 책을 읽어보는 중입니다." "...그렇군요." "그렇지만...껍데기가 이런 책을 쓸 줄이야."
소녀는 눈을 휘어 웃었습니다.
"사에. 이 책의 작가를 잡아오세요. 저는 이 사람의 발목을 자르고 두고두고 곁에서 글을 쓰도록 하고 싶습니다. 껍데기일지언정 이런 책을 만들다니....인재가 아닌가요." "여황님의 고귀한 뜻을 받들겠나이다."
"그러고보니 아르네가 준 정보로는..월인이라고 했지. 새 수집 종족이 생기다니, 기쁘기 그지 없어라!"
[루나는 수도 출신입니다. 여황이 루나를 원하고 있습니다. 스킬을 지급합니다.]
[월인-미드나잇 엘프] - 달의 아이다. 나의 아이다. 아, 닉스의 자식이여. 그대의 눈에 담긴 달이 나의 뜻이리라! / 비행 가능. [껍데기] - 진실을 보아라. 달은 진실을 비추리라. / 피아구분없이 정신계 면역.
+) 귀족 특성 추가 패시브 [저물어가는 달] - 저물어가는 달인지, 떠오를 달인지. / 전투 시간대가 '밤'으로 명시되어 있을 경우 본인 포함 팀원 최대, 최소 +10. 성장형.
169미아내오 한심한 오타(...)가 있어서 그것만 수정하고 위키에 등록할개오 ◆zXbuKKmKFk
(8910703E+5)
2018-06-13 (水) 22:59:19
"근성近星. 누군가 죽는 걸까." "에이, 그러지 말자. 이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 가녀린 나를 저 난리통에 보내려 해? 좋아, 아주 삶의 의욕을 잃겠군그래."
이름: 루나 T. 쿤다버퍼 Luna T. Kundabuffer
성별: 남
나이: 20
종족: 닉스/닉시/인외형
성격: 자유분방하고, 능글맞고, 과장스럽다. 까칠함과도 더분 그 쇼와도 같은 성격은 예술가 특유의 그것이려나, 하여튼 그런 사람이었다. 그리고 또, 그를 어느 정도 이상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입을 모아 말하기를 조울증 기미가 있는 듯 싶다고 한다. 예컨대 호탕하게 웃다가도 어느 때에 갑자기 침울해져버릴 수도 있는 모양이다. 여러모로 '왔다갔다'가 심한 성격이었다.
외형: 잡티 하나 없이 곱고 새하얀, 단어 그대로 눈처럼 새하얀 피부와, 더벅머리에 가까운 같은 색의 머리카락. 그 머리카락이 가볍게 덮고 있는 건 보통 사람보다 커다란 눈이었다. 눈꼬리가 고양이마냥 새침하게 그러나 부드럽게 올라간 눈매 속의 역안, 새카만 바탕 위로 자리잡은 두 개의 보름달이 더욱 인상적이었다. 오른쪽은 눈부신 흰빛의 온달이요, 왼쪽은 불길한 붉은빛의 온달이다. 왼쪽 눈 아래에 은제 눈물 피어싱을 두 개 하였다. 귀는 여느 미드나잇 엘프와 다를 것 없이 뾰족했고, 새하얀 속눈썹은 긴 편에 속했고, 콧대는 높았다. 인형 같은 그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단정했다. 나이에 비해 어린 얼굴, 왜소한 축에 들어가는 얇은 선의 몸매까지. 월인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타고났다. 인형처럼 곁에 두어 아끼고 싶은 완벽한 인형 그 자체. 미남이라는 의견 사이로 예쁘다는 의견도 종종 튀어나온다. 중성적인 미소년이 적당한 표현이리라. 그런데 그런 그가 풍기는 분위기는 찬란함보다는 '그늘'에 가깝다는 것이 특이했다. 아름다운 외모에서 보이는 피폐한 분위기. 언제나 짓는 비뚤어진 미소에도 그 분위기가 그대로 묻어나왔다. 그럼에도 매력적이라는 평이 많다. 167cm의 키, 몸무게는 저체중. 얇은 손목에 차고 다니는 최첨단처럼 보이는 팔찌는 홀로그램 타자기라 부르는 그것이다.
특성: 귀족/미드나잇 엘프(월인)/껍데기
기타: *월인, 그리고 월인 루나 T. 쿤다버퍼 -아마 그들이 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지는 이제야 200년이 되었을 것이다. 하나의 종족 치고는 짧다고 이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한만큼 아직까지 소수인 그들은 모든 가문이 한 데에 모여 공동 생활을 이루고 있다. 그런 그들은 실제로 달에서 온 이들은 아니다. 여타 종족과 다름없이 이 세상에서 나고 자란 이들이지만, 그들의 빼어나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 가히 그 종족의 이름대로 '달의 사람'들이라고 부를만했다. 점도 없는 피부는 모두 깨끗하니 새하얬고-약속하건대, 일말의 과장도 섞이지 않은 '새하얗다' 그 단어 그대로다.-넘어져 다친다 한들 흉터조차 남지 않았다. 보통 이상으로 커다란 그들의 눈은 세간에서 역안이라고 부르는 그것인데, 가만 바탕 위의 눈동자는 마치 달과도 같았다. 아니, 실제로 그들의 눈은 달을 그대로 그려놓은 듯했다. 하늘 위의 달이 햇빛을 반사해내듯이, 그들의 눈도 은은히 빛났다. 눈이라는 이름을 가진 검은 하늘에 밝은 보름달을 담은 사람도 있었고, 어느 사람은 초승을 담기도 하였다. 어떠한 모양이든지간에 자세히 들여다보았을 때 달의 바다까지 표현되어있는 모습이 묘하게 세심한 듯이 느껴졌다. 여하튼 모두 하얗디 하얀 달의 형태다 이 말이다. 아, 그런데 달은 오직 하나뿐이라는 사실을 무시하지 못하는 걸까. 그들이 눈에 담은 다양한 모양의 달도 단 하나 뿐이었다. 반대쪽에는 눈동자 대신 검은 하늘만이-가끔 별 같이 보이는 점이 흩뿌려져 있는 경우도 있지만-자리잡고 있었다. 그 위치의 눈은 실명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이것이 '대부분'의 이야기다. 천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이야기지만, 두 개의 달을 품은 아이가 태어나는 일도 간혹 있었다. 20년 전, 루나가 그런 아이로 태어났다. 그런데 여기서 월인들의 짧디짧은 200년의 역사에 한 획이 그어지는데, 흰색 외의 색을 지닌 달은 당시 주변에 있었던 이들을 크게 당황시켰던 모양이다.
-아아, 불길하기 짝이 없지. 오른눈의 새하얀 보름달은 평범하기 그지없었다. 헌데 블러드문의 왼눈이라니! 개기월식의 달은 월인들에게 있어선 공포의 대상 그 자체였다. 그들은 붉은 달이 세상에 무자비한 광기를 내린다고 믿었다. 여태까지 산 월인들의 새하얗게 빛나는 달과는 이질적인, 붉고 우중충한 달은 납득하기 힘든 존재였다. 게다가 방계인 붉은 달은 껍데기이기까지 하였다. 옳거니, 없애자. 제거가 마땅하는 게 쿤다버퍼 가문원들의 의견이었고, 위대하신 당주도 그리 생각하였다. 다른 가문의 눈을 피해 당장 그 불길한 존재를 처형하도록, 당주는 그렇게 명했다. '처형'이라니, 이 세상에 갓 나온 아이에게 그런 표현까지 썼더랬다. 여튼 그리하여 루나는 나자마자 없어질 위기에 처하는데, 긴장할 것은 없다. 현재 20살까지 나이를 먹은 그가 우뚝 서 있으니, 그 때 어쩌어찌 잘 넘어갔음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지 않은가. ...아니, 뭐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그닥 '잘'은 넘어가지 못했지만. 루나의 부모, 정확히는 루나의 어머니는 마음이 여린 사람이었다. 아니 여렸다기보단, 부모로서의 마음가짐이 올곧았다고 정정하겠다. 아무리 아이가 눈에 붉은 달을 담았다 해도, 인자가 하다못해 미약하지조차 못한 쓰레기에 가까운 껍데기라고 해도, 그들의 아들이 발걸음 하나 떼보기도 전에 죽는 일은 결코 용납치 못했다. 자신이 끝없이 몰락한다 할지언정! 그녀는 남편을 설득한 후, 물질욕이 넘쳐나는 당주에게, 조금만 더 지켜보아 달라면서 금은보화와 함께 사정했던 모양이다. 그것의 막대한 양에 당주도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여서 합의된 일은, 루나를 다른 가문들에게 보여지는 일 없이 열 살 때까지만 저택 안에서 키운다는 것이었다. 가문원들에게 눈엣가시더라도 살 수 있는 것이 어디인가. 허나 그 목숨이 열 살까지로 시한부가 걸렸으니, 달이 아름답게 빛나는 조용한 밤, 루나의 일곱 살 터울 형까지 가세한 네 명의 쿤다버퍼는 몇 년을 들인 준비를 바탕으로 도주하였다. 그 때 루나는 아홉이었다. 참, 넷이 도주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쿤다버퍼 가문은 다른 가문들에 의해 생매장 당했대나 뭐래나.
-소박하다못해 가난할 지경이라 해도, 쿤다버퍼 가족은 어떻게든 살아갔다. 그 시점에서부터 이미 몰락 귀족이라 불러도 달리 말할 수 없었다. 몰락한 귀족인 탓일까, 무엇을 시도해도 계속해서 좌절한 루나의 아버지는 마침내 후회하였고 이 지경을 만들어놓은 아내를 원망하였다. 아이 하나가 뭐 어떻다고, 자신들이 이렇게까지 고생해야 하느냐. 그 원망이 증오로 바뀌는 일은 고작 삽시간이 걸렸다. 알코올에 몸을 담그며 나날을 지내던 루나의 아버지는 어느 날 쇠몽둥이를 쳐들었고, 불행히도 병에 걸려 있었던 아내는 저항도 제대로 못한 채 피투성이가 되어 죽어버렸다. 최첨단 과학의 국가 닉스에서 고작 쇠몽둥이로 죽고 말았다니! 아, 더욱 심각한 문제가 있지. 항상 자신을 감싸주던 엄마가 쇠몽둥이에 맞아 죽는 모습은 과연 열 살이 보기에 적합할지 모르겠다. 엄마를 죽인 아빠는 창가로 비틀비틀 걸어가 몸을 던져 자살하였다. 루나는 하늘에서 붉기 그지없는 보름달을 보았다. 근성近星이 두 개였다. 형이 귀가하였다. 그 뒤론 형에게 의지하면서, 주위의 눈을 피해 살아갔다.
*혁명에 가세하기 전까지는 잠깐이나마 전업 작가였다. 장르는 가리지 않을 셈이었던 모양이다. <피로 물든 성>이라는 추리소설을 데뷔작으로 내놓았으나 크게 주목받지 못했고-애초에 기대를 걸지 않았고 조금씩 팔리기는 팔렸다.-, 그가 혁명군에 들어가면서 공식적으로 작품을 발표할 수는 없게 되었다. 그러나 작문 그 자체는 꽤, 아니 굉장히 좋아하는 모양으로 종종 홀로그램 타자기를 켜다가 자판을 두드리곤 한다. 창작 외에도 일기를 쓰는 모양으로, 매일 밤 자기 전에 꾸준히 작성 중에 있다. 심지어는 꿈일기까지 작성한다. 이건 매일 아침 깨어난 직후에 작성한다.
*누가 작가 아니랄까봐 독서도 굉장히 좋아한다. 작문과 마찬가지로 장르를 가리지 않고 아무거나 잘 읽는다. 전문 서적은 물론 시집까지도. 깊은 생각에 빠져드는 때가 아니면 적당한 속도로 읽어나가지만 속독도 가능하다. 책 그 자체에 대한 애정도 상당해서, 자신의 책을 누군가에게 빌려주기를 꺼려한다.
*헤비스모커, 골초다. 실은 통상 골초와 비교해보자면 굉장히 적게 피우는 축에 속하지만. 의외로 이와 관련해서는 타인을 신경써서 다른 사람이 있을 경우 언제나 양해를 구하거나 아예 자리를 이동한다.
*다른 사람에 비해 잠이 적은 편이다. 아니, 턱없이 적다. 하루에 아무리 오래 자봐야 3시간, 어떤 때는 아예 작정하고 밤샘도 한다. 그럼에도 다크서클이 생기지 않는 건 역시 월인의 체질 덕이다. 여러모로 야행성으로 불리지만 그렇다고 낮에 퍼질러 자는 것 또한 아니니, 역시 그냥 잠이 적다는 표현이 맞다.
*상대가 누구인지를 불문하고 반말로 일관한다. 게다가 상대의 이름을 부르는 일도 거의 없다시피 하다. 특징을 잡아서 그 별칭으로 부르는데, 한 사람당 하나로 통일되어 있는 일 또한 드물다.
*미들네임은 약자가 아닌 T 그 자체다. 보통 자신을 소개할 때 '루나'라는 이름만 말한다. 이름에 대한 여담, 풀네임을 부르다 말고 성의 첫부분에서 애매하게 끊으면 그 소리는 Lunatic처럼도 들린더란다.
*둔기에 대한 트라우마가 은근히 있다. 굳이 물건을 동원하지 않은 단순한 때리는 동작에도 움찔하곤 그런다.
*양손잡이이나 편의상 오른손을 주로 사용한다. 어느쪽 손이든 쓰는 글씨가 타자기를 두드린 것마냥 매우 정갈하다.
*패션은 캐주얼파. 후드티는 자주 볼 수 있는 그의 차림새다.
*RH-A형. 생일은 10월 30일. 탄생화는 로벨리아.
*27살인 형의 이름은 셀레네 E. 쿤다버퍼. 형제끼리 나란히 여자 같은 이름을 쓴다. 이 사람은 혁명군과 일체의 상관도 없다. 평범한 노동자(...).
인간/블루로즈 가문 여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특성을 확정하지 못하여, 조금 상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준비하고 있는 캐릭터는 차후에 사람 찾는 일(주로 이산가족 찾기 쪽으로)을 직업으로 삼고자 하여, 그를 위해 마법을 수련하고 있다는 설정인데 괜찮을까요? 괜찮다면[대마법사의 제자] 특성과 [보팔소드 컴퍼니] 특성 중 어느 쪽이 좋을까요? 가능하면 전자를 희망하지만, 보팔소드 컴퍼니나 다른 설정과 충돌하지 않을지 조금 걱정됩니다. 이미 대마법사의 제자 내신 분이 2명이라 약간 눈치보이기도...
"언제나 생각한 대로만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이왕이면 좀 더 나은 방법을 찾아보죠."
이름: 사파이어 폰 블루로즈 나이: 23 성별: 여
종족: [플로] [인간]
성격: 어른스럽다...라기보다는 어른스러움을 지향하는, 호기심 많은 아가씨입니다. 낙천적인 편이며 자신의 능력 내에서 공공의 선을 추구하지만, 그래서인지 조금 수동적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얌전해 보여도 항상 그렇지만도 않은 게, 단호하게 자신의 할 일을 할 때도 있습니다. 이하 캐붕 방지 공란.
외형: 키 163cm의 그녀는 전체적으로 너무 마르지도 통통하지도 않은, 적당히 보기에 무난한 체격의 아가씨입니다. 몸무게는 비밀이라지만, 많이 무거운 편은 아닌 듯 합니다... 얼굴은 강아지상에 가깝지만 어딘가 굳센 인상을 주며, 피부는 옅은 구릿빛을 띕니다. 가느다란 눈썹과 긴 속눈썹은 얼핏 보기에 검은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푸른빛이 돕니다. 머리색 역시 감청색이며, 눈 색은 그보다 조금 더 밝은 색입니다. 풀면 골반까지 내려오는 반곱슬 머리카락은 뒤로 넘겨 로우 포니테일로 묶고 다닙니다. 앞머리는 눈썹까지 내려오는 길이의 3:7 가르마로, 그 끝이 위로 조금씩 뻗쳐있습니다. 머리를 묶을 때는 긴 흰색 리본을 주로 씁니다. 블루로즈 가문의 청색 장미 각인은 왼손 손등을 덮고 손목까지 휘감고 있습니다. 위치 및 크기상 장갑에 가려져있을 때가 많습니다. 현재는 주로 흰 바탕에 가장자리와 소맷단이 남색인 로브와, 거기에 손가락이 드러나는 장갑을 끼고, 목이 허벅지의 절반까지 오는 장화를 신은 차림으로 다닙니다. 여기까지 보면 흔한 마법사의 복장 같습니다만...잘 보면 로브가 조금 개조되어 있습니다. 후드는 없고 대신 코트처럼 목카라가 있으며(게다가 세우고 다닙니다), 한 쪽 옆이 무릎 위까지 트여 있습니다.
특성: [장미의 귀족(블루로즈)/인간/대마법사의 제자] - 그녀는 블루로즈 가의 자제들 중 하나로, 청색 장미의 힘인 물과 냉염을 모두 다룰 수 있습니다. 아이젠에 입학하기 이전까지만 해도 다른 귀족의 자제들과 크게 다를 것이 없는 삶을 살아왔지만, 그 이후 그녀의 주변에 찾아온 인연 하나가 그녀를 여기까지 오게 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 그녀는 인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장미의 힘을 가졌다고 자만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종족, 다양한 능력, 그리고 그 이외의 여러 다양한 재능들...푸른 장미의 힘은 그 중 한 가지일 뿐이라는 점을, 아이젠을 졸업한 그녀는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녀는 이를 대체로 부정적으로 보지 않고, 오히려 흥미로워하며 호기심을 가지는 편입니다. - 그녀는 주변인들의 권유로 기사를 지망하여 아이젠에 입학했었으나, 재학 도중에 진로가 바뀌어서 그때부터 플로의 마법을 갈고 닦는 중입니다. 지금은 무언가 다른 뜻을 품고 있는 듯 합니다. 사람 찾아주는 일을 하고 싶다나요?
기타: - 사파이어의 오라버니는 닉스에서 망명해온 나이트메어 레이디와 7년째 연애 중입니다. 오라버니의 연인은 다소 억세지만 좋은 사람인 듯 합니다. 사파이어는 오라버니와는 투닥투닥하지만 오라버니의 연인과는 허물없이 지냈습니다. 과거의 어느 날 갑자기 오라버니의 연인이 실종된 적 있었습니다. 실종된 아가씨는 다행히 며칠 뒤에 블루로즈 영지의 기사들에게 구조되었지만 만신창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녀는 마력 인자가 적어 어릴 적에 귀족에게 기사로 바쳐질 운명에 처하였으나 닉스의 마법사이던 그녀의 어머니가 그녀를 어떻게든 먼저 플로로 망명시켰고, 이후 그녀는 어머니가 뒤이어 플로로 망명하려 한다는 소식을 듣고 도와주러 갔지만 어머니를 만나지 못했다고 합니다. 예비 새언니의 슬픈 사연을 들었지만 크게 도울 수 있는 게 없어서 잠시 침울함에 빠져있던 사파이어에게, 오라버니가 조언하였습니다. 네 손으로 바꿀 수 없는 것에 슬퍼하지만 말고 당장 네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찾아보는 게 어떻겠냐고요. 그 말에 사파이어는 진로를 바꾸었습니다. - 흰 리본은 예비 새언니에게 받은 것입니다. 사파이어는 그녀에게 혹시 닉스에 가서 그녀의 어머니를 만나거든 '자신의 소식을 전해주고 가능하다면 구출해달라'고 부탁받았고(구하지 못해도 괜찮으니 부디 살아서 돌아오라는 당부도 같이 받았습니다), 이를 승낙하여 그녀에게 받은 리본으로 머리를 묶었습니다. - 평상시의 어투는 주로 존댓말을 사용합니다. 이는 연상, 동갑, 연하를 가리지 않으며, 하십시오체와 해요체를 섞어 씁니다. - 평타로는 타고난 푸른 장미의 힘인 물과 냉염을 주로 씁니다. 근접 전투 등의 상황을 염두에 두었는지 단검도 한 자루 차고 다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보조무기로 주무기는 아닙니다. - 좋아하는 것은 빙과류와 반짝이는 것. 평소 복장은 수수한 편이지만 그렇다고 하여 화려한 복장이나 장신구를 좋아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성격: 그는 감정이 닳아버렸습니다. 소울에고의 숙명이자 저주이죠. 누구도 그와 같이 걸을 수 없으며 같은 시선을 공유하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누구와도 거리를 두며 항상 무미건조하게 세상을 떠돕니다. 생전의 그 온기를 기억하면서...
외형: <본체> 불투명한 푸른 보석과는 대비되는 검은 가시와 검은 잎이 돋보이는 의미 모를 장신구.
<인간화> 목까지 오는 연푸른색의 머리카락. 그리고 가만히 지켜보기만 하는 주황색 동공의 반개한 눈은 어쩐지 쓸쓸한 느낌을 줍니다. 약간 흰 톤의 피부와 대비되는 콧등의 흉터는 이미 상당히 색이 바랬습니다. 평균보다 상당히 큰 180대의 키이고, 덩치또한 상당하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은 탁하게 가라앉은 눈동자에 시선을 뺏겨 그다지 부각되지 못합니다.
특성: [평민/소울에고/신의 부름을 받은 자] 기타:
[종족 - 소울에고] 창조자가 잠들고 아직은 불완전한 세계를 지탱할 무언가가 필요한 주신 오르페오는 운명에 묶인 인간들중 일부를 선택하여 그들의 윤회를 끊고, 자신의 아주 작은 일부분을 성체화 하여 그것에 존재를 담아 세계를 고정할 말뚝으로 만들었습니다. 죽음으로써의 회귀가 끊겨버린 저주받은종족. 그들 하나하나가 주신의 조각이기에 언젠가는 오르페오에게 돌아갈 운명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세계가 상당히 안정된 현시대에는 단 하나의 소울에고만이 남아있습니다.
[과거사] 생전의 그가 어땠는지는 커즈 본인도 이제는 기억하지 못합니다. 최초이자 최후의 소울에고인 그는 아주 오랜 시간 세상을 떠돌아다니며 결국 혼자 남겨짐을 반복합니다. 결국 아무도 오지 못하는 숨겨진곳에서 은거하고 있었습니다만... 신의 부름을 받아 이제는 해방될 수 있을까 라는 자그마한 기대를 품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여행을 떠납니다.
성격: 매사에 긍정적인 천덕꾸러기. 가끔씩 쓸데없는 고집을 부리곤한다. 사사건건 간섭이 심한탓에 불의를 보고 그냥 참지 못하는 참견많은 성격. 바보처럼 덜렁거리는 구석이 있어 무게감은 떨어지지만 격식없는 행색탓에 편안한 분위기를 풍긴다. 단점이 있다면 감정적인 성격탓에 쉽게 이곳저곳에 휘말려 치이곤 한다는것. 그러나 과격해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어느정도 행동에 염두를 두는 신중한 성격이기도 하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자기주관이 뚜렷하다는 느낌.
외형: 뒤로 살짝 묶은 흑갈색 꽁지머리에 진한 겉눈썹과 연갈빛의 눈동자를 지니고 있다. 선한 눈매와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 웃는상에 뺨에는 스크래치처럼 길게 새겨진 흉터가 있다. 피부는 약간 탄듯이 구릿빛을 띄고 있다. 얄상한 턱에 약간 긴 목, 호리호리한 체격으로 날쌘 타조같다는 느낌이다. 180 중후반대의 장신에 잔근육질의 체형으로 전체적으로 길쭉길쭉한 느낌. 검은색의 수렵용 재킷과 면바지, 하얀 셔츠를 즐겨 입는다.
특성: [평민/인간/협상가] 기타: 온몸으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사내. 하지만 때로는 정도가 지나쳐서 주변인들이 피곤해하기도한다. 양떼를 지키던 파수꾼이었지만 플로가 전쟁의 혼란속에 휩싸이게되면서 전장에 뛰어든것을 계기로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러 전투에서 죽을 고비를 넘기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간신히 목숨을 붙이고 있다. 그러면서도 잘도 황자의 명에따라 닉스의 혁명군을 돕기위해 호랑이굴로 직접 발을 들였다.
석궁과 활 따위의 무기를 애용하지만 혁명군에게서 총기류를 접하게된 이후로는 소총과 같은 무기를 손에 익히고 있는중이다. 웬만해선 전투에 전면으로 나서기보다 후방에서 지원을 하거나 적의 마음을 흔드는 협상가 포지션에 놓여있다. 파견단 사이에서도 짐꾼이나 밥셔틀 정도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본인은 이런 취급에 그닥 기분나빠하진 않고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즐기는편이라고 해야할까. 맥주를 정말로 좋아해서 술에 취해있는 모습을 자주 볼수있다.
"양치기가 있었다네, 그는 지키는 자가 되었고, 바꾸는 자가 되었지!" "무슨 노래를 그렇게 부르고 계시는지요."
삿갓을 쓴 여성은 히죽대며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무슨 노래 같은가? 라고 물어보니 남성은 고개를 도리질합니다.
"또 음유시인의 노래를 주워듣고 오셨겠지요." "맞아! 플로의 사람들에 관한 노래는 정말로 흥미롭군!" "그런 노래가 퍼졌더라면 지금쯤 혁명군에 있겠지요." "유란님이 잘 키우겠구만!" "글쎄요, 수죽. 그러고보니 유란님께서 부탁하신 건 해결하셨는지?" "어이쿠야, 망했네. 노래에 취했더니 나도 모르게." "........"
"뭐, 긍정적인 면모를 가진 자들은 어느 나라를 가도 똑같군요."
[스킬 정보가 주어집니다. :)]
[평민-인간] - 파수꾼에서 지키는 자로, 지키는 자에서 바꾸는 자로. / 특수 전직 존재.
[협상가] - 형씨, 그렇게 살지 말고 우리랑 갑세. 어때? / 레이드에 존재할 시 해당 보스 포섭제한 리미트 해제.(보스 hp가 0이 되어도 포섭 가능.) 단, 소수의 보스는 [협상가가 존재하여도 무조건적으로 사망, 혹은 존재하지 않아도 포섭가능], 이름이 붙여진 적 또한 포섭 가능. 단, 이때는 협상이 필요.
성격: 매사에 긍정적인 천덕꾸러기. 가끔씩 쓸데없는 고집을 부리곤한다. 사사건건 간섭이 심한탓에 불의를 보고 그냥 참지 못하는 참견많은 성격. 바보처럼 덜렁거리는 구석이 있어 무게감은 떨어지지만 격식없는 행색탓에 편안한 분위기를 풍긴다. 단점이 있다면 감정적인 성격탓에 쉽게 이곳저곳에 휘말려 치이곤 한다는것. 그러나 과격해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어느정도 행동에 염두를 두는 신중한 성격이기도 하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자기주관이 뚜렷하다는 느낌.
외형: 뒤로 살짝 묶은 흑갈색 꽁지머리에 진한 겉눈썹과 연갈빛의 눈동자를 지니고 있다. 선한 눈매와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 웃는상에 뺨에는 스크래치처럼 길게 새겨진 흉터가 있다. 피부는 약간 탄듯이 구릿빛을 띄고 있다. 얄상한 턱에 약간 긴 목, 호리호리한 체격으로 날쌘 타조같다는 느낌이다. 180 중후반대의 장신에 잔근육질의 체형으로 전체적으로 길쭉길쭉한 느낌. 검은색의 수렵용 재킷과 면바지, 하얀 셔츠를 즐겨 입는다.
특성: [평민/인간/협상가] 기타: 온몸으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사내. 하지만 때로는 정도가 지나쳐서 주변인들이 피곤해하기도한다. 양떼를 지키던 파수꾼이었지만 플로가 전쟁의 혼란속에 휩싸이게되면서 전장에 뛰어든것을 계기로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러 전투에서 죽을 고비를 넘기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간신히 목숨을 붙이고 있다. 그러면서도 잘도 황자의 명에따라 닉스의 혁명군을 돕기위해 호랑이굴로 직접 발을 들였다.
석궁과 활 따위의 무기를 애용하지만 혁명군에게서 총기류를 접하게된 이후로는 소총과 같은 무기를 손에 익히고 있는중이다. 웬만해선 전투에 전면으로 나서기보다 후방에서 지원을 하거나 적의 마음을 흔드는 협상가 포지션에 놓여있다. 파견단 사이에서도 짐꾼이나 밥셔틀 정도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본인은 이런 취급에 그닥 기분나빠하진 않고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즐기는편이라고 해야할까. 맥주를 정말로 좋아해서 술에 취해있는 모습을 자주 볼수있다.
시골에서 자라나 온갖 잡다한 일을 해와서인지 싸우는것 빼곤 다 잘한다는 속성이 있다. 밥셔틀답게 음식솜씨가 좋고 뜯어진 옷가지나 장비따위도 손수 관리한다. 술을 담거나 갈대따위를 엮어 피리를 만드는등 손재주도 좋은편. 한가지 커다란 단점이 있다면 글을 잘 모른다. 태어나서부터 글을 제대로 배울 기회가 없었고 지금까지도 쭉 그렇게 살아왔기때문에 단순한 몇마디를 제외하곤 글을 전혀 못읽는다.
성격: 소극적이고 말수가 적다. 아군이라 할 지라도 사람을 잘 믿지 못하며, 다른 사람과 대화하거나 상호작용하는 대신 혼자 있는 걸 선호한다. 그렇다고 협동에 있어 비협조적이지는 않으며, 한 사람 몫은 다 하려 노력하는 성실한 면도 있다. 생김새와는 달리 아주 가끔 스스로 말을 걸거나, 말이 걸려오면 소극적이나마 무난하게 대화하는 등, 모난 성격은 아니다.
외형: 신장 162cm에, 체중은 미용 - 4kg으로 평균미달. 어느 정도 큰 키에 비해 꽤 마르고 갸냘픈 체격이지만, 체지방률은 적으며, 어설프게나마 검을 휘두르면서 생긴 잔근육이 곳곳에 숨어있다. 보랏빛이 연하게 감도는 은빛을 띤 복슬복슬한 머리칼은 부드럽지만 그 뻗친 모양새가 흡사 짐승의 털을 연상시키며, 뒷머리는 날개뼈를 덮는 선에서 멈추어있고, 앞머리는 이마는 물론 눈까지 가릴 지경. 덥수룩하게 얼굴의 반을 가린 앞머리 사이로 한 쌍의 어둡게 침잠한, 비 오는 날의 숲의 색을 띤 눈동자는, 상대의 얼굴을 응시할 때면 약간의 공포를 머금고 조금 떨린다. 앞머리에 가려진 작고 갸름한 얼굴은 꽤 단정하고 오밀조밀한 이목구비가 갖춰져 있으나, 앞머리를 걷는 일은 없다시피하다. 다만 앞머리 사이로 얼핏 보이는 고양이처럼 날카로운 눈매나, 오뚝한 콧날, 고집스레 꾹 다문 작은 입술이 다소 앙칼진 인상을 준다. 입고 있는 옷은 다 헤져 너덜거리는 면 바지와 블라우스. 그 위에 누덕누덕 기운, 사이즈가 맞지 않는 가죽갑옷을 입고 있다. 버려진 것을 기워 만든 듯.
특성: [평민/나이트메어 레이디 - 인간형/껍데기]
기타: <과거> 대부분, 닉스라는 나라에서 껍데기로 테어난 자들이 그렇듯, 시민의식이 넘치는 정의로운 시민에 의해 껍데기라는 것을 들킨 뒤, 목숨을 걸고 그녀를 탈출시킨 부모의 희생으로 목숨을 부지했다. 그녀의 부모는 닉스의 국민으로서의 의무와 자식에 대한 보호본능 사이에서 심하게 갈등한 끝에 결국 후자를 택했다는 듯.
절망과 체념 끝에 목숨을 버리는 것도 진지하게 고려했으나, 결국에는 부모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너덜너덜한 상태의 버려진 에스토크를 주워들었다. 평생 검을 잡아본 적이 없었기에, 마구잡이로 휘두르는 것이 최선이었지만, 숱한 고비를 넘기며 어느 정도 스스로의 몸은 보호할 수 있는 수준에는 이르렀다.
그렇게 살아가야 할 이유도 모른 채, 목숨만을 어렵사리 부지하며 살아가던 차에, 도망친 자들을 모으던 브로커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적어도 껍데기라는 이유로 죽지 않아도 된다는 곳, 플로에의 망명을 결심한다.
<기타 사항> 바느질과 자수 쪽으로 손재주가 좋다. 껍데기라는 것을 들키기 전만 해도 손수건에 자수를 놓아 파는 것으로 생활비를 보태고 있었다고. 지금은 자수를 놓을 재료를 마련할 여건이 되지 않기 때문에 낡은 바늘과 얼마 남지 않은 실로 다 헤져가는 옷을 수선하는 게 고작이다.
출신 영지: 어떤 영지가 좋을까?
망명 여부: O
//
안녕, 홍보스레에서 추천받고 온 참치야. 평일엔 접률이 바닥을 기고 안정적으로 접속할 수 있는 건 주말 한정이지만, 판타지가 급 끌려서 시트 내봤어. 위키 번갈아 보면서 쓰긴 했지만 괜찮을 지 모르겠네. 그러니 받아라, 시트!:3
"옛날 옛적에, 한 아이가 살았답니다. 그 아이는 껍데기로 태어났지만 부모가 보호본능을 이기지 못했어요."
성별을 알기 모호한, 삿갓을 너울처럼 개조하여 제 상반신을 아예 가려버린 누군가가 엉성한 동화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제 무릎에 누워 이야기를 듣는, 땋은 머리의 소녀를 바라보곤 이야기를 마저 시작했습니다.
"부모는 멍청했고 아이도 멍청했습니다. 플로로 망명을 떠나고 돌아왔거든요. 그것도 미친 황자와 함께 돌아왔다나 뭐라나. 그래서, 한 영지의 영주가 결심을 했습니다." "무슨 결심인데?" "이 맹랑한 꼬마를 죽여버리기로."
사에는 어둠속에서 조용히 눈을 빛냈습니다. 아르네는 낄낄대며 웃었고, "우리 아홉번째 사도가 많이 화가 났나봐?" 라고 말하였지요.
"글쎄, 화는 아니지. 세이스가 사라지고, 온세는 항복하고, 콰트로는 껍데기랑 놀아나고..." "오랜만에 듣는 이름이네. 이제 누에베가 나타날 차례다..그건가?" "그런 셈이지."
[샤론은 사에 영지 출신입니다. 사에가 샤론을 적대합니다. 스킬을 지급하겠습니다!]
[평민-나이트메어 레이디] - 손수건에 달을 새기렴. 그리고 기도하려무나. 너를 위해서. / 비행 가능, ? [껍데기] - 너를 위한 새 옷이 필요하겠구나. 껍데기라 불릴지언정 너는 닉시다. 화려해야하지 않겠더냐? / 피아구분없이 정신계 면역. 첫 턴 공격은 무조건 껍데기에게 집중.
이름: 타니스 드레이크 (Tanith Drake) 나이: 31 성별: 여성 종족: 닉스/닉시/인외형
성격: 자신을 거두어주고 키워준 귀족, 즉 제 '주인'에게 맹목적인 충성만을 바치는 그녀의 성격은, 남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융통성 없고 꽉 막힌 성격은 아니다. 오히려 사교적이라면 사교적이랄 수도. 하지만 타인과의 관계에 미묘하게 거리를 두려고 한다는 것이 흠이다. 동료들을 믿지 않는 것은 아니며 그저 그녀의 성격이 그럴 뿐. 그렇기에, 그녀가 당신에게 아무리 친절하게 대해준다고 한들 그 사이의 거리감은 절대 지울 수 없겠지. 그녀가 진정으로 마음을 드러낼 수 있는 상대는, 현재로서는 그녀의 '주인'과 그 가족들뿐이 전부다.
외형: 당신이 그녀를 처음 마주친다면, 제일 먼저는 그녀의 얼굴을 감춘 가면이 눈에 띌 것이다. 그녀는 마치 용의 머리를 본뜬 것 같은 하얀 가면을 쓰고 있어서, 얼굴 정면은 가면에 의해 완벽하게 가려진다. 끈으로 단단히 묶은 뒤 밑으로 길게 늘어뜨린 밝은 은빛의 백금발과 흔히 나이트메어 레이디에게서 나타나는, 그 뾰족하고 검은 귀는 가면이 미처 가리지 못했기에, 밖으로 훤히 드러나 보인다. 머리 위로는, 가지런히 정리된 머리칼 사이로 밑은 까맣고 위로 갈수록 새하얘지는 뿔 한 쌍이 곧게 돋아나 있다. 닉시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날개는, 어째선지 잘려나가기라도 한 걸까? 양쪽 다 존재하지 않는다. 그 외에 특징할 만한 요소는, 옷 아래로 튀어나온 검고 긴 꼬리이다 그 꼬리는 매끈하고 윤기 있는 비늘로 덮혀있어서, 파충류 혹은 언뜻 보면 용의 꼬리를 닮은 것도 같다.
그녀의 평상시 의복은 꾸밈 없는, 수수한 외형의 검은 제복 코트와 긴 부츠. 얼핏 보면 불편해 보이는 복장이지만 의외로 가볍고, 코트에는 방검 기능도 있어 전투에서는 나름 유용하다. 그녀의 키는 꽤 크다. 정확한 수치를 따지자면 대충 173cm 언저리. 언뜻 보면 마르지도 통통하지도 않은 평범한 성인 여성의 체형으로 보이지만, 그녀의 신체는 수년간 계속된 훈련으로 단련되어 있다. 즉 보기보다 힘이 세다.
항상 얼굴을 가면으로 가리고 다니지만, 레지스탕스 아지트 등 확실히 안전지대라고 할 만한 곳에서는 그녀도 가면을 벗곤 한다. 혈색 좋은 살구색 피부와 갸름한 턱선, 옅은 쌍꺼풀, 오똑한 코와 짧은 호선을 그리는 입꼬리 등등, 그녀의 종족이 나이트메어 레이디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그 맨얼굴은 상당히 미인형이다. 단 하나, 금색 홍채를 바탕으로 세로로 길게 찢어진 검은 동공만 제외한다면 말이다(은근 소름 끼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특성: 평민/나이트메어 레이디/껍데기
기타: 자신의 출생이 평민이었는지 귀족이었는지 소녀는 그것을 기억하지 못했다. 그저 껍데기 태생이라 나자마자 버려졌을 것이라고 추측할 뿐. 단 두 가지, 소녀의 기억에서 확실한 점은, 어떤 명문 귀족가의 가주가 막 태어난 그녀를 품에 안고 갔다는 것, 그리고 소녀는 자신을 데려온 이의 저택에서 미천한 노예, 희귀한 유흥거리로 자라났다는 것. 어머니의 따스한 품과 아버지의 든든한 보호 따위는 소녀에게 존재하지 않았다. 소녀는 길거리의 개보다도 못한 취급을 받는 하찮은 껍데기였으니까. 햇빛조차 들지 않는 어두운 지하실에서 눈물로 밤을 지새며, 어린 소녀는 닉스인들에 대한 증오만을 품어갈 뿐이었다. 그렇게 고통 속에서 살아가기를 몇 년, 소녀는 자신을 노예로 부리던 더러운 귀족들의 저택을 겨우내 탈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기껏 탈출하면 무얼 하는가. 이제 제 발로 교수대나 실험실로 향하는 길 뿐인데. 소녀는 제 앞날에 드리운 어둠이 너무 거대하고 깊어서 그 자리에서 하염없이 몇 번을 울었다. 그래도 아직 일말의 행운이 남아있던 것이었던지, 한 청년이 소녀의 앞에 멈춰 서서 손을 내밀었다. 그 청년은 죽음의 순간을 기다리던 껍데기에 불과한, 말라 비틀어 죽어가는 작은 생명체에 연민이라도 느꼈던 것이었을까. 낯선 이의 손을 잡고 걸어가며 소녀는 드디어 생지옥에서 벗어났다는 후련함을 느꼈다. 그리고 이대로 끌려가서 또 다시 노예가 되지 않을까 무서워했다. 청년은 신생 귀족 가문 소속으로, 선대 가주의 때아닌 요절로 젊은 나이에 가주직에 오른 귀족이었다. 고귀한 귀족 신분인 청년이 어째서 껍데기를 거두어들였는지 그 이유는 짐작할 수 없었다. 허나 그 이유야 무엇이 되었든 상관 없이, 청년은 길에서 데려온 껍데기 소녀를 매우 정성스럽게 교육시켰다. 대외적으로는 비싼 값에 사온 노예라며 둘러대었고, 뒤로는 뛰어난 무력을 갖춘 '기사'로서, 한편으로는 자신의 양녀로서. 오랜 세월이 지나, 소녀가 훌륭한 기사로 자라났을 때쯤, 닉스에는 혁명의 바람이 불었다. "가거라, 가서 그들을 도와라. 닉스의 자유를 위해서, 그리고 너의 복수를 위해서." 귀족 청년, 시간의 흐름을 이기지 못해, 이제는 머리칼이 희끄무레하게 세어버린 그가 그녀에게 나지막히 명령했다. 닉스의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처럼 자신을 구원해준 이를 위해서, 그녀는 레지스탕스에 합류했다. 그녀 자신의 뜻이 아닌 오로지 '주인'의 뜻으로.
* 그녀는 자기 자신을 '기사'라고 소개한다. 이때의 '기사'는 닉스에서 흔히 통용되는 것처럼, 정신 조종을 당하며 윗대가리들의 노리개로 굴려지는 이를 말하는 것이 아니며, 본인의 강한 의지로 무기를 들고, 지키고 싶은 것을 위해 자유롭게 싸우는 이를 말하는 것이라 한다. 어찌 보면 그녀가 말하는 '기사'는 옆 나라 플로의 기사와 비슷할 지도 모를 게다. 자유의지를 가지고 국가를 위해, 가문을 위해, 가족을 위해 싸워나가는 그 충성스러운 기사들.
* 그녀가 항상 말버릇처럼 내뱉는 '주인'은 자신을 거두어 준 귀족가의 가주, 시즈 휴 윈체스터를 말하는 것이다. 그녀의 '기사'라는 호칭 또한 가주가 붙여준 것이다. 현재 가주 일가는 플로로 잠시 망명을 간 상태.
* 그녀는 자신을 거두어주고 키워준 이와 뜻을 같이 하는 '기사'로서, 그-즉 윈체스터 가문의 가주에게는 무조건 복종한다. 그의 명령이라면 그 자리에서 죽음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다고. 그녀는 아마, 가주의 명령이 없었다면 레지스탕스가 활동하는 동안 그들과 플로로 함께 도망갔다가, 혼란이 종식된 후 돌아왔었을 것이다. 닉스의 자유 따위, 어떻게 되든지 그녀가 알 바는 아니었기에. 그녀의 레지스탕스 활동은 오직 '레지스탕스의 혁명 활동을 도와라'라는 가주의 명령만을 착실하게 따르고 있는 것이다.
* 전투 방식은, 무턱대고 돌진하여 적진을 박살내기보단 적군들을 찬찬히 뜯어보고 분석한 뒤에 접근하는 식으로, 근접전을 선호한다. 주로 쓰는 무기는 역시 검. 닉스 기술력의 산물인 총 또한 사용하며, 다루기 쉽고 휴대가 간편한 권총류를 사용한다. 어릴적부터 전투 훈련을 꾸준히 받아왔지만 실전 경험이 조금 부족하다는 게 단점.
* 그녀가 평상시에 가면을 쓰는 이유는, 혹여나 껍데기인 자신이 가문의 기사임을 황족과 동물 가문들에게 들통나면 주인을 비롯한 이들이 피해를 입을까봐, 이다. 적에게 감정이 읽히고 싶지 않다는 개인적인 사유도 있고.
* 날개는 아주 어릴 적, 노예 시절에 잃은 것이다. 노예에게 자유는 어울리지 않기에, 자유를 상징하는 어린 아이의 조그만 날개 한 쌍을, 귀족들은 거리낌 없이 잘라버린 것이다.
출신 영지:
망명 여부: X
//그저께 엄~~~청 질문했었던 참치인데... 캐 짜는 과정에서 이것저것 하다 보니 원래랑은 과거사가 완...전... 달라졌습니다.... 계속 설정 번복하고 물어보는게 너무 민폐 같아서() 그냥 썼는데 문제 되는게 있다면 찔러주시와요... ;ㅅ; (문제 될거 엄청 많을거 같다) (덜덜)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노인에게 한 기사가 전보를 전하였습니다. 노인은 천천히 웃으며 숨을 골랐지요. "다행입니다." 라고 말하기도 하였지요. 그리곤 눈 앞의 장기말을 들어 다른 곳에 옮겼지요.
"장군입니다, 아가씨." "힝..또 졌어요...그런데 윈체스터 가문이라뇨?" "옳은 길을 가고 평등을 실천하는 가문이지요.. 세상은 변하고 있으니..자, 따뜻하게 녹차 한 잔은 어떠신지? 오늘은 영지 사람들과 함께 떡을 만들 생각이니 말입니다." "와! 할머니 최고!"
현 무연. 현 영지의 가주는 자리에서 천천히 지팡이를 짚고 일어서며 홀홀, 웃었습니다.
"곧 아이들이 올 시간이군요..아이들이 뿌리까지 썩게 만든 죄를 처단하겠지요.."
[현 영지 출신입니다. 무연이 당신을 기다립니다. 스킬을 지급합니다!]
[이종족-나이트메어 레이디] - 야, 어디서 내 자식을 닮은 애가 돌아다니는 느낌이 들어. 어? 맞다고? 조만간에 닉스나 한 번 갈까. 저번엔 너무 빨리 왔다갔단말야. / 비행이 불가능, ??? [껍데기] - 껍데기라는 사실은 단단한 용의 비늘로 덮고 무서운 눈으로 가려라. 잘 알고 있겠지. 너는 창공의 지배자를 빼닮았음을. / 피아구분없이 정신계 면역, 첫 턴 공격은 껍데기에게 집중.
“마법사? 그런 거랑 절 비교하시면 안되죠. 전 마술사, 노바 발렌타인! 지금부터 지상 최고의 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름: 노바 발렌타인 나이: 22세 성별:여성
종족: [플로/인간]
성격: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본심을 드러내지는 않는다. 마술에 있어서는 프로페셔널함을 자랑하기때문에 일종의 직업병. 트릭을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에서 시작해 이제는 속내조차 알려주지 않게 되었다. 항상 미소로 일관하기 때문에 기분이 어떤지조차 파악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 그래도 일단 관객을 대한다는 마음으로 사람들을 상대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사람을 대하는 것도 유들유들한 편이다.
외형: 어디서 보더라도 눈에 띌만한 민트색 머리. 옆머리는 귀아래로 쭉 내려서 가릴 정도로 어깨에 살짝 닿을정도로 길다. 앞머리는 세갈래로 나누어서 눈썹 아래까지 살짝 내려온다. 뒷머리는 어차피 젊어보이는거 더 젊어보이려고 묶기전에 두어번 돌리고 아래로 얇게 두갈래로 묶었지만 이렇게 해도 묶은 머리가 허리주변까지 온다. 체질인지 아니면 유전인지 머리색은 아래로 갈수록 하얗게 바뀌어 위쪽은 민트색, 아래쪽은 흰색이라는 오묘한 색을 가지고 있다. 얇고 길지만 진한 눈썹과 그것에 어울리는 반쯤 감겨서 피곤해 보이는 눈까지. 눈은 항상 잠을 잘 자지 않는건지 짙은 다크 서클이 생겨있다. 높은 코와 항상 싱긋거리며 웃는 자그마한 입까지. 마치 먹이를 눈에 두고 있는 뱀과 같았다. 왼쪽 눈 밑에는 마술 수련을 시작하면서 각오를 다지기위해 새긴 작은 십자무늬 문신이 세 개 연달아 있다. 인간보다는 인형인가 무언가로 착각할 정도로 흰 피부는 그녀의 성격과 맞물려 마치 귀신이나 괴물 같은 모습을 연출한다. 평소에는 마술사라는 직업에 충실하게 오래되다 못해서 챙이 살짝 탄 것같은 회색 고깔 모자와 금색 버튼이 들어간 회색 망토를 두르고 행동하기도 한다. 망토를 벗으면 검은 멜빵으로 고정한 흰색 반팔 와이셔츠에 검은색 면바지 그리고 신발 위에 철이 박힌 민트색 가죽신발까지 신는다. 여러모로 기묘한 모습으로 이걸 완성하는 건 항상 들고다니는 긴 종려나무제질의 빗자루. 아무리봐도 매체속의 마녀로 보이는 모습이라 머리색까지 합쳐져서 이래저래 쉽게 찾을 수 있는 사람. 신장 154cm에 45kg. 아무리 돈을 벌어서 좋은 걸 먹어도 먹는 것 보다 많이 움직일 수 밖에 없기에 슬랜더한 체형이 되었다. 특성: [평민/인간/대마법사의 제자] [평민] 어릴 때, 아버지는 마을 제일가는 마술사로 자주 광장에서 사람들에게 간단한 마술을 보여주셨다. 마법과는 전혀 다른 눈속임이었지만 나도 마을의 모두도 그 마술에 매료되어 항상 즐거운 모습으로 매일매일을 살아갔다. 작은 마을이었지만 모두들 친절하고 상냥해서 마을 사람들 모두가 행복했다. [인간] 무엇이든 할 수 있었다. 마술에는 트릭이 있고 그걸 활용하는 것이 마술사로서 가계를 이어가던 집안의 특징이라면 특징이었지. 아버지는 내가 마술을 배우는 것을 싫어하셨지만 그래도 내심 싫지만은 않으신 듯 나에게 안된다고 하면서도 일부러 트릭을 준비하는 걸 보여주시고는 했다. [대마법사의 제자] 오랫동안 거듭된 마술의 수련 끝에 결과적으로 나의 마술은 마법에 필적하는 수준의 눈속임이 되었다…고 자칭하고 싶지만 마법과 마술은 결국 다른 것. 더 많은 마술을 위하여 마법적인 지식과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 필요했다.
기타: 그녀가 독립 하던 날, 그녀가 살던 마을은 불에 타올랐다. 손이 부르트도록 잔해를 뒤지며 살아있는 사람이 있는지를 찾아보았지만 남은 것은 불에 타고 남은 잔해 뿐, 그녀는 그 자리에서 밤이 새도록 울었다. 생존자는 그날 마을을 나가고있던 그녀 말고는 없었고 한적하지만 활기찼던 마을은 이미 화마가 집어삼켜 남아있지 않게 되었다. 몇 날 몇일을 그렇게 울었지만 변하는 건 없었다. 죽은 사람이 돌아오는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세상을 쫓아가기를 포기한 그녀는 그날 자신의 집이었던 곳에서 아버지의 시신이 소중하게 안고있던 상자를 보게 된다. 안에는 살짝 탄 자국이 있는 모자가 있었고 그 상자의 안쪽에는 노바의 14번째 생일을 축하한다는 글씨가 아버지의 필체로 쓰여있었다. 눈물이 멈추지 않았지만 움직이지 않을 수도 없었다. 아버지에게 선물받은 소중한 모자를 눌러쓰고서 그녀는 걸음을 옮겼다. 한 명의 마술사로서 전세계에 이름을 떨치기 위해서.
-그녀는 마술사다. 대마법사의 제자라고 칭해지고 있지만 절대로 그녀가 스스로 마녀나 마법사라고 자칭하지는 않으며 가끔 그녀의 마술 공연을 본 사람들이 이건 마법이 아니냐며 그녀를 마법사라고 칭하는 수준.
-기본적으로 독립 이후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생활비와 식사였다. 돈이 없으면 마술에 필요한 준비물을 살 수없었기 때문에 생활비(재료비포함)이 행동원리의 1이었고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체력이 딸린다는 문제에서 두번째가 식사.
-혁명을 도와주러 온 계기는 별 것 없다. 전부터 소식은 많이 들어왔었고 그렇다면 공연을 할 겸 해서 온 것뿐 대의명분이 있는 것도 아니다.
-웬만한 물건은 재봉을 하거나 만들어서 써왔기에 생활력이 상당히 좋다.
-공연을 하거나 전반적인 일을 할때는 반드시 존댓말을 쓰지만 그렇지 않다면 딱히 가리지 않는다. 기본은 반말에 기분에 따라서 존댓말을 섞어쓰거나 하는정도다.
-마술의 실력은 초 1류. 어지간히 눈썰미가 좋은게 아니라면 트릭을 알아채기는 굉장히 어렵다. 거기에 본인도 트릭이나 속임수는 마술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니 일부러 알려고 하는 사람도 없다. 기초적인 도구는 망토안에 가지고 다니지만 큰 공연이 있을때는 미리 밤중에 공연장소에 가서 미리 트릭에 필요한 것을 세팅해두거나 한다.
"책은 매우 훌률한 무기입니다. …모서리로 맞아 보시겠습니까?" “냐하하하! 지금부턴 내 시간이다냥!”
이름 : 레이안 엘 올드로즈 성별 : 남 나이 : 외견상 15세. 실제 연령 4n세 종족 : 플로/인간
성격 : “자, 여기 선택지가 두개 있습니다. 책으로 맞기 vs 직화구이 당하기.” 여유롭다, 유유자적하다. 가끔은 한량 소리도 들을 정도로 느긋 해 보인다. 농담따먹기도 종종 주고받고 어지간한 일은 허허 웃으며 넘기곤 한다. 그렇지만 그 유연함 속에 감춰진 정의감은 어느 누구보다 강하고 거대하다. 이하 캐붕방지 공란.
외형 : 160cm / 61kg 풍성하게 등 전체를 덮어 내리는 상아색 머리카락은 정리를 한듯 하지 않은 듯 대충 길러 흘러내리게 놔 두었다. 머리카락과는 대조되는 또렷한 호박색의 눈동자는 위로 치켜올라가 있어, 긴 머리와 더불어 소년인지 소녀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중성적인 사람으로 보이게 한다. 반면에 신체 골격은 완전히 남성의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팔이 드러나는 옷 아래로 보이는 완근, 과격한 움직임을 보일 때 마다 간혻 드러나는 복근은 레이안이 남자임을 확실히 알려주고 있다. 패션은 그다지 신경을 덜 쓰는지 가벼움만을 신경 쓴 듯한 느낌의 복식을 주로 차려입으며, 대부분 어깨가 드러나거나 팔이 드러나는 옷이라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특성 : 장미의 귀족/인간/보팔소드 컴퍼니 기타 : “가는겁니까?”
결사대의 막사 밖으로 나서는 상아색 머리의 뒤로 다시 한번 되묻는 목소리가 귓가를 울린다. 마치 금방 가까운 곳에 마실이라도 나서려는듯한 가벼운 차림의 소년은 되묻는 목소리에 별거 아닌듯한 목소리로 대꾸했다.
“네코마타가 답답해 죽으려 하더랍니다. 어쩌겠어요.”
이윽고 소년은 이곳 저곳을 점검하며 자신의 짐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마도서, 배낭, 한자루의 검. 그리고 찻잔까지. 모든 준비가 끝났다는 듯 결사대 천막의 출구를 잡고 나서려는 소년의 뒤로, 이번에는 울먹거리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래도, 그래도 결사대에 남는다는 선택은…!” “죽마고우가 불러서요. 플로 뿐만 아니라 닉스에도 평화를 가져다 줄 생각 없느냐더군요.” “…알겠어요, 잡지 않을게요. 다만, 멀쩡히 돌아온다고 해 주세요, 선배님.”
소년은 턱을 슥 쓸어내듯 고민하다, 처음으로 여동생에게 환한 웃을믈 남기고, 그대로 막사 밖으로 사라졌다.
“그래요, 그렇게 할게요.”
네코마타는 고양이 수인과는 하등 관계없는 고양이의 형태를 한 사령(死靈)의 일종이며 네코마타의 계약자는 평소에는 인간이다가 특정한 조건이 있을 때에 한해서 고양이의 귀와 꼬리가 나타나는 점이 고양이 수인과는 다른 점이다.
주 무기는 책과 카타나. 네코마타에게 주도권을 넘길 때에는 현란한 카타나 검술을, 레이안은 마법으로 공격 하다가 가까이 다가오면 책으로 모서리 강타(…)를 시전한다. 일명 마법사의 최후 비전 – 물리타격.
파견단에 합류하게 된 계기는 네코마타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서가 3할, 컴퍼니의 요직에 있는 친우의 부탁이 2할, 나머지 5할은 자신의 의지였다.
영매로서의 능력이 특히 강하게 발현되었고, 지금은 한 영혼과 계약을 맺는 등 마법사보다는 영매사로서의 면모가 더 강하지만, 레이안 본인은 큰 의의를 두지 않는 듯 하다. 결국 둘다 배워야하니 이래나 저래나 같다나 뭐라나. 출신 영지: 플로
"마법도 아니라 마술이 레지스탕스에 필요할 거라 생각하는 건 아니져? 서베리 생각에 얘는 전장에 가자마자 죽을 것 같은데얌."
한 소녀가 얼음 조각을 바드득 깨물며 고개를 기울입니다. 그런 소녀의 분홍색 머리카락을 쓱쓱 쓸어주며 푸른 머리를 지닌 늑대 수인은 차분히 말하였지요.
"루치페르 공이 필요하다 하였으니, 우리는 데려다주면 되는 겁니다. 서벨." "그래도 서베리가 제일 걱정되는 건 역시 루치페르 선배란거예얌?" "음?" "분명 선배가 바득바득 이를 갈면서 쌍욕도 하고 강하게 키울건데, 감당할 수 있을까얌. 막 '너 이 새끼가 진짜! 똑바로 안 해?! 마법이고 마술이고 토깽이를 네 눈알에 처박아버린다!' 따위의..."
"와, 잘 아네." "꺄아악! 선배 살려주시란거예얌?! 서베리는 아직 죽기 이르단거예여!! 꺄아아아악!"
[루치페르가 노바를 전적으로 가르칩니다. 쌍욕을 주의합시다! 스킬을 지급합니다!]
[인간-평민] - 마법과 마술은 다르지만 환상적인 세계로 인도하는 유혹은 같을지어다. / 특수전직 존재 [떠돌아다니는 행운] - 페이즈 당 1회. 다이스를 굴려 2명을 지목 후 해당 플레이어의 다이스 값x2. / 해당 마법은 성장 불가. 단, 다른 마법을 배울 수 있음.
"네코마타...네코마타? 오호라, 결국 파견을 보냈다 그 것 아닌가. 아인하트." "닉스에도 평등이 찾아와야 안전하겠죠. 그리고 알잖아요?"
은빛 장미, 실버로즈의 가주 센레이는 히죽거리며 제 긴 손톱을 이리저리 살폈습니다.
"물론 잘 알지. 넓은 세계야 말로 이상향이 아니던가." "그렇기에 파견을 보낸 것....잠깐, 당신은 플로로 무사히 왔으면서 세이더스는 왜 안 돌아와요?" "아들내미가 흑랑 영지에 있더군. 오랜만에 투지가 불타는 것 같던데..굳이 건드리지 않기로 했어." "맙소사, 손해가 얼만지 알아요?!" "내가 가주임을 잊었나? 내가 누군가. 방계의 아마데우스가 멸해버린 가문까지 일으켜 세운 직계 센레이가 아닌가." "하아..."
[네코마타-장미의 귀족] - 야옹, 사령이라 할 지라도 둘은 한 몸이 아니던가. 자, 고양이처럼 여유롭게 다녀봅세. / 올드로즈의 능력 사용 가능. [도와줘요, 핫산!] 핫산..일한다!! 으흐흑 사장니임!! - 액티브. 레이드 1회당 '조력자'가 아닌 '컴퍼니 소속'의 npc가 1회 공격. 다이스는 그때마다 달라짐.
-마음이 아야해지는 모난 성격이지. 그게 매력이지만 가끔 너무하다고 생각해. 글쎄 이번엔 또, 말 시켜놓고 가버리기야?!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뭐가 됐던지 밀어낸다. 밀어내놓고 상대방이 다치진 않았는지 말없이, 유심히 지켜보다가, 다치지 않은 것 같으면 홱 돌아서버리는 별난 성격. 그래도 혐오 발언을 포함한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는 짓을 하지 않는다.
-츤데레, 츤데레. 팩폭을 폭격기로 날리는 주제에 은근 소심해서 시무룩해지면 당황한다니까? 챙기는 걸 엄청 좋아하고, 쑥스러움도 많고. 까다롭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야.
날카로운 가시로 무장한 속에 사람 챙기기 좋아하는 면모가 있다. 그의 날카로운 말도 3자의 시선으로 보면 숫제 나름의 걱정하는 말이 태반.
외형: 183cm. 장신에 큰 체격, 단련으로 이뤄진 탄탄한 몸을 가지고 있다. 눈 밑에 자리잡은 레터링에 일그러진 표정 등으로 분위기로 본다면 사납지만 얼굴 자체는 퍽 단정한 편. 눈매가 사나운 기생 오라비라는 평이 딱 맞는다. 호박색의 날카로운 눈, 제대로 손질하지 않은 빛바랜 회색 머리칼이 굳이 귀와 꼬리를 드러내지 않아도 늑대를 연상시킨다. 피부는 살짝 창백한 정도.
특성: [평민/미드나잇 엘프/늑대인간]
기타:
-실험 중 뭐가 잘못 되었는지 아주 옛날엔 종종 피냄새에 홀려 날뛰었다. 지금은 그런 일이 거의 없지만, 여전히 그는 경계를 완전히 놓아선 안되는 존재다.
-주무장은 펄스 라이플. 부무장으론 콤팩트 크기의 권총 한 정을 들고 다닌다. 본인은 자살용이라고 자조하곤 하지만 자살용이라기엔 이걸로도 잘만 싸운다.
-혁명에 참여한 이유는 별 거 없다. 이딴 세상이 싫어서. 혹은 누군가가 꿈꾸었던 세상을 제 눈으로 보고 싶어서.
황궁의 알현실. 본디 중대한 죄를 지은 자들이 사형을 위해 이 장소에 오곤 하였지만 오늘은 아니었습니다. 늘 그렇듯 하얀 대리석 왕좌에 앉은 여황, 그 주변에서 제각기 입술을 씹거나 경악어린 표정을 짓지만 환각으로 그 모습을 가린 동물 가문의 영주들, 그리고..
"으..게흑! 쟐모해습니다악!! 이야아아아악!! 아아아아아아악, 끄흐윽...흐억..."
여황의 손가락이 까딱거리는 순간마다 비명을 지르며 바닥을 뒹구는 흑랑 영지의 영주, 유천. 제대로 된 말 조차 하지 못하고, 입에선 침이 흐르고, 두 눈동자는 벌벌 떨리고 있었습니다. 초점조차 없었지요.
"다시는!! 다시느흔..끄아아아악!! 다시는 놓치지 않게헷- 끄하아아악!!" "한심한 것..겨우 그런 말로 제가 용서할 것 같은지...오, 이게 무슨 짓이지요. 시누가쿠오 사에. 그래, 원수라도 못 볼 꼴이다 이건가요? 아니, 당신 또한 마법사와 껍데기를 놓쳐버린 멍청이지!!!!!"
사에는 천천히 눈을 감았습니다. 그리고 여황에게 깊게 절하였지요.
"....송구하오나, 주치의인 알렉산더 디어가 살해당했습니다. 여황님의 고귀한 육신이니 더 이상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하소서." "역겨운 것. 치워라."
여황은 벌떡 일어나 자리를 떠났고, 그제서야 사에는 흑랑을 부축했습니다.
"...미안하군, 누에베." "미안해 할 필요는 없다. 디에즈." ".....저 여자는 스승보다 더 하군 그래.." "조용히. 우리의 직위는 이미 나락으로 떨어졌지 않았던가."
[유바르는 흑랑 영지 출신입니다. 흑랑이 당신을 주시합니다. 스킬을 지급합니다.]
[미드나잇 엘프-웨어울프] - 알고 있는가? 그 힘은 늑대의 것이다. 그런 늑대는... / 날개가 잘려 비행이 불가능. 단, 초월적인 힘을 지님. dice +20으로 시작. [늑대인간] - 그것은 타고난 면역인가. / 정신계열 공격에 어느정도 면역. 보스전에선 휘둘리지만 기본 병사의 정신공격은 통하지 않음. 후각과 청각이 극대화된 상태. 변신 가능. 도발 1회.
성격: 기본적으로는 조용하달까, 말수가 적은 편. 누군가와 대화할 때에도 바로 대답하기보다는 상대방을 빤히 바라보다가 입을 열곤 한다. 하지만 말수가 적을 뿐 표정은 풍부해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어렵잖게 알수 있다. 이하 캐붕 방지 공란.
외형: 이름대로, 또 이름의 유래가 된 회색의 머리카락은 어깨를 살짝 넘는 위치에서 끝난다. 하얀 것을 넘어 창백함에 가까운 피부는 그녀가 햇빛을 별로 보지 못했음을 한눈에 알수있게 하였다. 단추를 하나 정도 푼 흰 셔츠에 검은색 재킷, 그리고 검은색 핫팬츠와 역시 검은색의 사이하이삭스에 워커까지. 그녀의 외형에서 유일하게 '색'이 있으며 이질적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은, 그래. 그 특징적인 눈이라 하겠다. 겉보기에는 다른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그녀의 황금빛 눈은 타고나길 뱀과 같았다. 날개 또한 없었다. 역시 선천적이다. 굽포함 165cm, 몸무게는 48kg.
특성: [닉시/나이트메어 레이디/메두사]
기타: 그녀의 부모님은 평민이었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기 버거울 정도로 가난하면서도 자식을 다섯이나 낳은 어리석고 무지한 자들이었다. 여섯번째로 태어난 아기를 보았을 때, 아기의 눈을 보았을 때 그들은 절망하였다. 아아, 자신들은 대체 무엇을 낳았는가. 날개 없는, 뱀의 눈을 가진 '것'이라니.
하지만 사람은 절망했을 때 가장 필사적이 된다하였다. 꼬박 하루, 절망과 경악 속에 번민하던 그들은 묘안을 내놓았다. 팔자. 팔아버리자. 항간에 떠돌기로 높으신 분들은 기이한 것을 좋아한다 하였다. 필시 나쁘지 않은 값을 쳐줄 것이다. 그들은 지체없이, 그리고 무작정 귀족을 찾아갔다. 운이 좋았을지. 귀족은 그들이 기대하던 이상으로 후하게 값을 쳐주었다.
* 실험체 시절 불리던 이름은 맘바. 지금은 그 이름은 운이 없다고 버리고 머리색에서 딴 그레이를 자신의 이름으로 삼았다.
2급 마법사인 귀족에게 팔려간 뒤, 그 끔찍한 개조 수술을 받았더랍니다. 뭐, 여차저차하여 거기서 자라고 조종도 당하고 끔찍하게 살아왔지만 어떠하렵니까. 그나마 구르지는 않았지요. 장난감에게 대화도 자주 해주고 말입니다. 탈주하기 이전 들었던 이야기를 기억하시는지요. 2급 마법사는 제 상관인 아르네에게 제대로 깨졌는지 당신을 조종해서 억지로 춤을 추게 만들며 말했습니다.
"전쟁 당시에 죽은 헤럴드 황자가 복수를 위해 메두사가 되어 살아 돌아왔더라니, 이게 무슨 개소리야. 안 그래, 맘바? 완전 웃겨..웃긴다고! 개소리야, 전부 개소리야! 그 맹랑한 꼬마가 살아 돌아올리가 없잖아!"
그리고, 당신이 탈주한 뒤.
몽렬 헤럴드가 아르네 영지를 뒤집어 엎고 갔다는 흉흉한 소문이 나돌았습니다.
[그레이는 아르네 영지 출신입니다. npc 류의 서포트를 받습니다.]
[나이트메어 레이디-메두사] - 몽렬을 기억하라. 꿈을 찢는 악몽과도 같은 존재가 돌아왔음을 알려라. 너 또한 나와 같은 자니, 이 헤럴드와 함께 꿈을 찢을 준비가 되었느냐. / 비행 불가, 석화와 초월적인 힘 보유. dice +20 [메두사] - 자, 나를 보아라. 너희가 그토록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이 두려운 건 아니겠지. / 정신계열 공격에 어느정도 면역. 보스전에선 휘둘리지만 기본 병사의 정신공격은 통하지 않음. 후각과 청각이 극대화된 상태. 변신 가능. 석화 1회.
성격: 키워드는 굳은 의지. 진정성과 인간성. 속마음이 투명하게 잘 비치는 솔직하고 정직한 성격. 상대방에게 잘 맞춰주고 이해하려 한다. 다만 인간적인 행동이 아니다 싶은 면에서 매우 자기주관이 강하다. 질서나 법으로 반하더라도 자신이 인간적이다 믿는 방향으로 행하려 노력한다. 긍정적이고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 준다. 심지어 적 조차도 일단 상황이 최악이 아니면 말은 들어준다.
의지력과 끈기가 강하다. 굳은 비바람에 쓰러지지 않는 소나무와 같이 어떤 시련에도 휴는 버텨내고 도전하며 넘어져도 다시 일어선다. 재능이 없던것은 아니나 지금의 휴의 실력과 능력은 그 엄청난 끈기와 의지로 만들어낸것이다.
외형: 키 이미지는 검붉은 잎을 가진 거칠게 자란 소나무.
173센티와 65키로의 건장한 체격을 가지고 있다. 소나무 느낌의 갈색인듯 약간 붉은빛 도는 숏컷이다. 휴의 머리칼은 소나무 잎처럼 두껍고 거칠다. 어두운 갈색의 눈과 유한 턱선과 진한 이목구비가 특징이다.
검붉은 색과 밝은 갈색의 갑옷을 입고 있다. 갑옷이 수수한 느낌인데도 불구하고 전투 도중에 생각보다 눈에 띈다. 의외로 많은 전투를 통해온 휴는 복장을 실전적인 느낌과 곁의 있는 아군이 든든하게 의지를 느끼게 지는 느낌의 가운데 정도로 맞추고 있다.
특성: [평민] [인간] [기사도 정신]
기타: [인간성 - 클레이모어] 1.5미터 길이의 클레이모어를 쓴다. 이름은 인간성. 핸드가드 바로 윗부분 날에 Humanity라고 새겨져 있다. 이 클레이모어는 특이하게도 날부분이 투명하고 가벼우며, 탄성적고 강철보다 훨씬 튼튼한 물질로 만들어졌다. 통상의 칼날의 1/2무게를 가져 1.5키로밖에 안되는 무게를 가진다. 핸드가드 윗 10센티미터정도의 날은 날이 서있지 않아 손으로 잡을수도 있다. 손잡이 뿐 만 아니라 손잡이 부분과 폼멜은 보통 소재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덕에 무게중심이 매우 뛰어나 김 도신을 가졌음에도 휘두르기가 좋다.
[전투 스타일] 가벼운 무게를 이용한 엄청난 속도로 휘둘러 싸우는 전투 스타일. 크게 휘둘러 4번을 1초만에 타격하는 정도다. 긴 리치, 그리고 투명한 검신때문에 상대는 거리를 알기 어렵다. 그러나 휴먼은 오랜 수련으로 자신의 리치를 완벽히 이해 하고 활용한다. 알기 어려운 무기거리 감각을 이용해 페이크도 잘 사용하는 편.
[의지력과 체력] 휴의 최대 특기는 끈기와 더불어 엄청난 체력. 왠만하면 지치지 않는 끝없는 체력을 가졌다.
[전쟁경험] 20살때 휴는 전쟁에 참여 했었다. 갖가지 위험해 처하기도 하고 크게 다치기도 했지만 잘 살아남았고 전쟁에서의 전투는 그를 성장시켜주었다.
너 그 이야기 들었어? 휴 맨카인드라고, 그 인간 있잖아. 평민에다, 인간에다, 내가 알기론 아이젠 졸업생인 것 같긴 한데..평민이면 대다수 거기 졸업하지 않아? 아니, 플로의 국민이라면 말이야. 아니면 말고. 그런데..의지와 끈기가 강하대. 듣고 있어? 계속 먹지 말고 내 얘기 좀 듣지 그래?
"휴.....친구..해야지...그러면.."
그런데 과연 그가 친구를 해줄까? 아, 그러고보니 닉스로 간다더라. 인간들은 왜 죄다 위험한 곳에 가려고 하는걸까? 나는 이해가 안 돼. 우리처럼 가만히 있으면 사서 고생은 안하는데. 어라, 어디 가? 어디가? 야! 어디 가냐고!
"휴...만나러..갈거야..."
앗, 그런데 과연 그가 너를 좋아할까?
너는 ---잖아!!!
[???가 당신을 찾기 위해 닉스로 왔습니다. 만나게 될 날이 있겠지요? :)]
[인간-평민] - 아아, 소나무와 같이 굳세구나. 버텨라, 강단있게 버텨라. 너를 위한 선물이 있을지어니. / 특수 전직 존재. [기사도 정신] - 친구...할래..? 싫..으면..응..말고...나는..인간..자유..존중하는..걸.... / hp가 0이 되어도 2회 생존.
"나는 길을 찾는 자. 완더러(Wanderer.) 알파 제피리움. 나의 빛을 찾아 방랑하고 있어. 너는 어떠니...?" "아. 지독하게 꼬였군. 빌어먹을 알파 같으니. 이런 귀찮은 관계를 만들어 버리면 어쩌자는거냐? 죽일 수가 없잖아!"
이름: 알파 제피리움(Alpha Zephyrium) / 오메가 우누스(Omega Unus)
나이: 인간 기준으로 22세
종족: [닉스] [닉시] [인간형]
성격:
알파 - 4차원 마이페이스.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남아왔는지 모를정도의 순수함. 쉽게 관계를 만들어 믿어버리는 성격.
오메가 - 전투광 츤데레. 기본적으로는 싸움을 좋아해 오는시비 가는시비없이 모두 시비를 걸지만, 알파와는 다르게 진중하게 관계를 만든다면 그 누구보다 믿음직한 조력자.
이하 추후에 추가
외형: 더벅하게 자란 흑발과 백발이 섞인 묶은 꽁지머리를 하고 검은 마스크로 입을 가렸다. 활동하기에 편해보이는 검은색의 야전상의를 지퍼까지 올려 입고 카고바지를 입었으며 등에는 자신의 키만큼 한 검은 녹색빛의 대검을 등에 메고다닌다. 그의 얼굴에서 가장 특이한 것은 눈으로써 황금빛이 감도는 동공으로 금안의 눈을 가졌다는 것이다. 그에게 있어 금안은 애증의 상징으로 드러내고 싶지 않지만, 자신이라는 존재를 자각하기위해 필요한 특징이다. 키는 182cm로 꽤 큰편에 속하며 겉보기에는 용병이나 방랑자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인상을 가졌다. 가슴과 목, 팔에 무수히 많은 주사바늘이 아문 자국들과 자상들이 있다.
특성: [닉시 / 미드나잇 엘프 / 평범하디 평범한.]
기타:
첫번째 과거 : 오늘도 맛없는 밥과 약을 먹는다. 오늘 약은 머리가 타들어 갈 듯이 아프다. 머리색이 조금 변하는 것 같지만 지금 그것을 신경쓰고싶지않아. 살려줘. 아파. 아파. 아파. 아파. 누가 구해줘. 살려주세요. 실험체로 폐기되기는 싫어요. 나는 살고싶어요. 뭐든지 할테니까 제발... '선생님'....
두번째 과거 : 오메가. 나는 아파. 이대로 죽으면 편하겠지? / 입 닥쳐 알파. 네가 죽으면 나도 죽어버리잖아. / 응. 나 살아볼게. / 단순한 멍청이.
세번째 과거 : 오메가. 나 꿈이 생겼어. / 뭔데. / 나 세상을 보고싶어. 그리고 내 길을 찾아갈꺼야. 여기서 배운 힘이면, 너랑 같이 살 수 있을거야. / 정확히는 내가 배운거잖냐! /
- 어릴 때 부터 계속된 인체실험으로 이중인격이 발현되었고 '알파'와'오메가'는 서로를 인식하고 있으며 서로가 원할 때 인격을 바꿀 수 있다. - 대검을 쓰는 방법은 인체실험의 과정 중 '인격의 형성'이라고 하는 배틀로얄식의 실험에서 스스로 터득했다. 거의 오메가가 싸웠지만. 하여튼 근력은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을만큼 뛰어나다. - 반대급부로 알파일때의 지능은 떨어져서 4차원 마이페이스 성격이 되어버렸다. - 오메가의 성격은 알파를 보호하기 위해 형성되었다. 과연 '알파'가 만든 인격일지는 다음의 이야기이다. - 혁명에 참가한 이유는 '길'을 찾고 싶어서. 오메가는 싸울 수 있다면 그만이라고 하지만. - 몸에 있는 무수한 흉터들과 주사자국을 보여주기 싫어 꽁꽁 싸맨다. 여름에는 덥기에 반팔을 입는대신 토시 종류로 꽁꽁 싸맨다. - 그가 실험체로 있던 연구소는 '특정한' 이유때문에 폐쇄되었다. 거의 모든 이들은 사망, '선생님'과 그의 몇 안되는 동료 그리고 알파/오메가 등 소수의 실험체들만이 살아남았다. - 그의 대검은 날이 톱날처럼 뾰족한 형태로써 알파는 '상어이빨'이라 부르고 오메가는 '피바라기'라고 부른다. 어느쪽도 중2병같은 네이밍센스지만. - 전투력과 센스는 오메가쪽이 더 높다. 하지만 성격상 곱게 끝내지 않을 것이므로 알파쪽에서 완급조절을하며 '오메가'에게 조언을 구한다.
"나는 길을 찾는 자. 완더러(Wanderer.) 알파 제피리움. 나의 빛을 찾아 방랑하고 있어. 너는 어떠니...?" "아. 지독하게 꼬였군. 빌어먹을 알파 같으니. 이런 귀찮은 관계를 만들어 버리면 어쩌자는거냐? 죽일 수가 없잖아!"
이름: 알파 제피리움(Alpha Zephyrium) / 오메가 우누스(Omega Unus)
나이: 인간 기준으로 22세
종족: [닉스] [닉시] [인간형]
성격:
알파 - 4차원 마이페이스.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남아왔는지 모를정도의 순수함. 쉽게 관계를 만들어 믿어버리는 성격.
오메가 - 전투광 츤데레. 기본적으로는 싸움을 좋아해 오는시비 가는시비없이 모두 시비를 걸지만, 알파와는 다르게 진중하게 관계를 만든다면 그 누구보다 믿음직한 조력자.
외형: 더벅하게 자란 흑발과 백발이 섞인 묶은 꽁지머리를 하고 검은 마스크로 입을 가렸다. 활동하기에 편해보이는 검은색의 야전상의를 지퍼까지 올려 입고 카고바지를 입었으며 등에는 자신의 키만큼 한 검은 녹색빛의 대검을 등에 메고다닌다. 그의 얼굴에서 가장 특이한 것은 눈으로써 황금빛이 감도는 동공으로 금안의 눈을 가졌다는 것이다. 그에게 있어 금안은 애증의 상징으로 드러내고 싶지 않지만, 자신이라는 존재를 자각하기위해 필요한 특징이다. 키는 182cm로 꽤 큰편에 속하며 겉보기에는 용병이나 방랑자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인상을 가졌다. 가슴과 목, 팔에 무수히 많은 자상들과 관통상이 아문 자국들이 남아있다.
특성: [닉시 / 미드나잇 엘프 / 평범하디 평범한.]
기타:
첫번째 과거 : 오늘도 맛없는 밥과 통증을 한 번에 느끼는 약을 먹는다. 오늘 약은 머리가 타들어 갈 듯이 아프다. 머리색이 조금 변하는 것 같지만 지금 그것을 신경쓰고싶지않아. 살려줘. 아파. 아파. 아파. 아파. 내일 덜 아프다 해도 지금이 너무 고통스러워. 싸우기 싫어. 죽이고싶지 않아. 누군가 구해줘....
두번째 과거 : 오메가. 나는 망가져있어. 이대로 죽으면 편하겠지? / 입 닥쳐 알파. 네가 죽으면 나도 죽어버리잖아. / 응. 나 살아볼게. / 단순한 멍청이.
세번째 과거 : 오메가. 나 꿈이 생겼어. / 뭔데. / 나 세상을 보고싶어. 그리고 내 길을 찾아갈꺼야. 여기서 배운 힘이면, 너랑 같이 살 수 있을거야. / 그래. 네 하고 싶을대로 해라. 망할놈.
- 어릴 때 부터 계속된 학대와 정신적 충격으로 이중인격이 발현되었고 '알파'와'오메가'는 서로를 인식하고 있으며 서로가 원할 때 인격을 바꿀 수 있다. - 대검을 쓰는 법은 고아들과 빚쟁이들의 아이들을 키워 귀족들과 부자들의 유흥거리인 배틀로얄식의 투기장에서 스스로 터득했다. 여러번 죽을 위기를 넘겨서인지 생존에 대한 직감과 본능이 극도로 발달되어있다. - 어릴 때의 트라우마를 잊기위해서인지 4차원 마이페이스인 성격이 되었다. - 오메가의 성격은 알파를 보호하기 위해 형성되었다. 과연 '알파'가 만든 인격일지는 다음의 이야기이다. - 혁명에 참가한 이유는 '길'을 찾고 싶어서. 오메가는 싸울 수 있다면 그만이라고 하지만. - 몸에 있는 무수한 흉터들을 보여주기 싫어 꽁꽁 싸맨다. 여름에는 덥기에 반팔을 입는대신 토시 종류로 꽁꽁 싸맨다. - 그가 검투사로 있던 음지의 콜로세움은 '특정한' 이유때문에 폐쇄되었다. 거의 모든 이들은 살해당했고, '장군'과 그의 몇 안되는 수하들 그리고 알파/오메가 등 소수의 검투사 아이들만이 살아남았다. - 그의 대검은 날이 톱날처럼 뾰족한 형태로써 알파는 '상어이빨'이라 부르고 오메가는 '피바라기'라고 부른다. 어느쪽도 중2병같은 네이밍센스지만. - 전투력과 센스는 오메가쪽이 더 높다. 하지만 성격상 곱게 끝내지 않을 것이므로 알파쪽에서 완급조절을하며 '오메가'에게 조언을 구한다. - 살아남은 이후에는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길'을 찾는데 열중하고 있다. 오메가는 탐탁치 않아 하지만. - 알파는 단 것, 오메가는 매운 것을 좋아한다. 둘이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은 '고기'
"공의 자식이 껍데기였다는 사실이 밝혀졌을 때 처럼?" "....그 아이는 죽었지 않았습니까." "닉스식 농담이오. 역정을 내어도 어찌하리...오." "왜 그러시는지?" "생각해보니 그 아이에게 흥미가 생겼구만. 어쩌다 그런 길로 흘러갔을지. 유언으로 과거 정도는 말하게 하는 것이 좋지 않겠소." "일단 가시지요. 오늘은 사에님과의 저녁 약속이 잡혀있습니다." "아르네 영지에서 먹는게 아니면 좋겠는데." "유감입니다." "망할 뱀새끼."
[알파와 오메가는 흑랑 영지 출신입니다. 흑랑이 당신을 주시합니다. 스킬을 지급합니다!]
[평민-미드나잇 엘프] - 둘이서 하나. 그럼에도 너희는 전부 나의 자식이란다. / 비행 가능, 미약한 정신공격 가능(방해 1회, 성공과 실패가 존재), ??? [소문?]
있잖아..이봐, 그 이야기 들었어? 여황이 죽어도 다시 살아날 수 있다던데..?
아니.. 어떻게..?
그게...흑랑 영지에서 요즘 마법사들이 자주 모이잖아. 듣기로는 플로의 마법을 훔쳐서 마음대로 개조해서 그런 마법을 만들고 있다나봐...
"이런 망할. 숨을 곳부터 일단 찾아 둬." "전원, 내 지시에 맞춰서... 진형을 유지해. 그러고 싶다면."
이름 : 사이아프 루시스
나이 : 인간 기준으로 26세
종족 : 플로 - 인간
성격 : 기본적으론 신중하고 침착하나, 꽤나 게으르면서도 계산적이라 극도의 효율성을 추구하는 성격. 다만 도덕적 의식은 쓸데없이 높은 편이어서, 길가에 쓰레기를 버리고도 다섯시간은 그걸 다시 곱씹는 성미이다. 낯을 꽤 가리지만, 안면이 생기면 그런대로 살갑게 대한다. 본인으로서는 한없이 '도둑놈'에 가까운, 손쉽게 싸워 손쉽게 벌려는 심보를 가지고 있다고 자칭한다. 비아냥대고 투덜대기의 달인. 그에게 있어 대화의 선택지는 '예' '아니오' '빈정대기'의 셋으로 이뤄져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외형 : 살짝 푸른 기가 도는 검은색 머리카락을 정리하지 않은 채 어깨 정도까지만 길러둔 머리스타일에, 늘 뭔가 불만이 있는듯한 눈매의 눈동자는 군청색에 가깝다. 훤칠하진 못하고 평범한 키에 마른 체구를 가지고 있다. 복장은 보통 편한 셔츠 위로, 후드가 달린 천 갑옷에 무두질한 가죽을 덧댄 실용적인 풍이다. '언제 어디서 칼침이 날아올지 모른다'라나.
특성 : 인간, 기사도 정신 인간이야 그렇다 쳐도, 난데없이 웬 기사도 정신인가 하면 사실 기사도 정신이라기보단 '지고 못사는 더러운 성미'에 가깝다고 해야 할 듯. 내지는 그저 정신력이거나.
기타 : ◆평범한 시골의 소년으로 태어나, 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 용병인 조부의 가르침을 받으며 자라왔다. 허나 그는 타고난 성미에 기사를 꿈꿔왔고, 그리 되기 위해 노력했으나 그에게선 일말의 자질이 없었다. 현실의 벽에 부딪힌 청년은 그 길로 모든것을 내던지고, 오직 돈을 위해 싸우는 용병이 되기로 하였다. 허나, 한때 기사를 꿈꿨던 정의감은 아직 완전히 사라지진 않은 듯 하다. ◆주로 총기류와 각종 도구를 위시로 사용해, 피해를 최소화하며 우위를 점하는 교활한 방식으로 싸운다. 허나 가장 큰 무기는 바로 본인의 졸렬함...이 아닌 전술적 소양(자칭)으로, 별 위기상황에서 기묘한 잔머리를 굴려 아군을 지휘하여 곤경을 벗어나곤 한다. 물론, 지휘를 따라줄 아군이 있다면 말이지만... ◆파견단에 들어온 이유가 뭐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보수를 노리고. 다만 도덕적인 부분도 조금 작용한듯 하다.
"난 말이지,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면서 별의 별 희한한 일들도 잔뜩 겪었었어. ...왜 그렇게 귀찮고 번거롭게 살아왔냐고? 아하하, 죄가 많으니까?"
"이제 곧 평화가 찾아오려나."
이름: 세피네 히스 알세이스(Sephine Heath Alseids)
나이: 인간 기준 19세
성별: 남성
종족: [플로] [이종족]
성격: 당최 종잡기 힘든 성격의 청년이였다. 특유의 여유가 가득 차있는 태도로 처음보는 이에게도 스스럼 없이 대화를 이어나가거나, 장난을 걸기도 하였다. 다만 친근하게 대하고 있다. 라고 하지만 어디까지나 선이 있었고 그는 항상 그 선을 넘어가지 않았다. 어떤 이인지 간에, 항상 똑같은 태도였고 멀어진다면 멀어질 수 있었겠지만 그 선 이상으로 가까워 지는일은 거의 없었다. 한마디로 속이 추한 새까만 색이든, 정말 순수한 화이트였든. 어느정도 시간을 두고 지켜보더라도 그의 성향 자체를 알아채기는 힘들다는 것. 자칭 평화주의자. 그러나 귀족과 그 수하들을 웃는 얼굴로 무력을 써서 쓸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그닥 설득력은 없는 말이였다.
외형: 시대를 벗어난 듯한 낡고 어두운 색의 로브를 뒤집어쓰고 있는 남성, 그 로브 안쪽에도 중세시대 느낌이 나는 흑색의 긴 상의를 입고 있었고 끈이 많이 달린 부츠 등, 활동성은 나쁘지 않아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어둑하고도 낮은 채도의 의상이였다. 다만, 그 답답해보이는 후드를 벗은 그의 모습은... 다소 놀라울 지도 모른다. 끝으로 갈수록 곱슬지는 머리카락은 그야말로 폭포가 흐르듯 발목까지 아름답게 늘어뜨렸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골드색이였지만 빛을 받은 곳은 옅은 분홍빛으로 반사되었고 명암이 지는 곳에는 연보라색 그림자가 지는, 옅은 색채가 주였으나 동시에 화려하기도 하였다. 평소에는 그 아름다운 머리칼을 대충 몇번 땋아 기다란 검은색의 리본으로 얼기설기 묶어버리거나, 여의치 않으면 중간을 살짝 묶었다. 하얗디 희고 보들보들한 피부는 관리를 하지 않아도 항상 깨끗하였고, 옷 아래의 감춰진 목과 손목, 허리 등은 군살 없이 늘씬하였다. 닉시들과 비슷한 길다란 귀와, 선이 또렷한 코, 따뜻한 분홍색을 띄고 있는 입술은 가벼운 호선을 그리고 있었다. 커다랗지만 항상 나른하게 반쯤 감고 있는 눈은, 긴 속눈썹 아래에 약간의 금빛이 섞여있는 부드러운 연분홍색의 눈동자가 담겨있었다. 그 옅은 색채는 숲에 피어나는 꽃의 색과 똑같았다. 자체적으로 빛을 내고 있는 듯한 -실제로도 그렇긴 했었다- 그는 예쁘다는 말보다는 아름답다는 말이 더욱 어울렸다.
특성: [평민] [님프] [신의 부름을 받은 자] 기타: 성인 알세이스는 숲의 님프들을 총칭하는 이름이다. 딱히 그가 태어난 숲에 살지 않아도 또 다른 알세이스가 나올 수 있다는 의미. 미들네임은 그가 살던 숲에서 피어나는 꽃의 이름을 붙인 것. 다만, 지금의 이름은 숲을 떠난 후 자신이 스스로 붙인 것으로 본명이 아닌 것 같다.
등허리에 나비 형태의 투명하고 커다란 날개가 돋아나 있다.
그의 나이는 명확하지가 않다. 클리셰대로 나이를 세는 것을 잊어버렸다, 인 것도 아니였다. 그저 나이 자체를 신경쓰지 않은 것 뿐이였다. 어차피 인간의 기준에 맞춘 것 뿐이라 의미가 없다는 생각. 이는 다른 님프들에게도 통용되는 관념이였으니, 그가 특이하다는 것은 아니다. 굳이 인간 기준으로 따지자면 청소년기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나이인 듯. 적어도 플로와 닉스의 전쟁을 겪은 세대는 아니였다.
후드를 내린다면 여성으로 오해받는 일이 매우 잦았지만, 그는 엄연히 남자였다. 다만 숲에 살 적엔 어머니, 누나들에게 둘러쌓여 살다보니 여자옷도 어색하지 않게 입었긴 했지만... 그래도 성정체성은 생물학적 성별과 일치해서, 그렇게 물어본다면 극렬히 부정을 해준다.
아이젠 기사 학교를 졸업한 시기는 꽤 오래된 시절이였다. 졸업하자마자 어딘가로 훌쩍 떠나가버렸더랬지.
로브는 닉시의 마법이 걸려있어, 후드를 뒤집어쓰면 인식 저해가 발동한다. 세월이 꽤나 흘러버려 해지고 마법이 많이 약해졌지만. 그는 이 로브에 대해서 알던 닉시가 준 것이라고만 말하고 그 이상은 언급하지 않았다.
님프의 마법을 거의 쓰지 못한다. 과거에는 다른 님프들 처럼 회복을 시켜주거나, 다른 종족이나 인간들의 능력을 일시적으로 상승 시켜주는, 서포트 계열의 마법을 주로 사용할 수 있었지만... 대신에 지금은 간단한 공격 마법 정도는 사용 할 줄은 안다. 게다가 무기들의 특성을 적절히 활용하는 능력이 뛰어나, 어떤 무기를 쥐어주든 잘 싸우기만 한다. 주무기는 개조된 머스킷 한 정과 머스킷 권총 두 정.
유독 동물들이 잘 따른다. 개나 고양이같은 가축화 된 동물은 물론이고 야생동물까지. 위험한 늑대나 곰 같은게 따라붙기도 하니 주의할 것.
님프, 동화책에서 나올법한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종족. 아름답고도 생기로 가득한 이 소녀들은 춤과 음악을 사랑하였고, 자연을 사랑했으며 평화를 사랑하였다. 하지만 그녀들은 인간이나 다른 종족의 앞에는 잘 나타나지 않았다.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는 깊은 산 속이나, 바다에서 소수의 님프들이 모여 살았으니. 만나는 것 자체는 쉽지 않았으나, 그녀들은 사람들이 사는 마을 가까이에서 살아갔다. 그녀들을 숭배하는 사람들을 축복하며...
간혹, 그녀들이 사는 곳에 흘러들어온 인간 남성과 사랑에 빠지는 일이 있곤 했다. 그의 어머니도 길을 잃고 그녀들의 숲에 찾아온 남성에게 반해버렸더라지. 그의 아버지를 반하게 만드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였고, 얼마지나지 않아 그 둘 사이에서 아이가 생기게 되었다. 그의 어머니는 곧 태어날 아이에게 '행운'이라는 꽃말의 이름을 붙여주었었다. ...그렇게 오랜 기다림 끝에, 기대를 가득 떠안은채 태어난 아이는 남자아이였다. ...전례가 없는 일은 아니였다. 드문 일이긴 했지만 가능하긴 했었지, 종종 님프들 사이에 남성이 태어나는 것은. 하지만 남성 님프에 관한 기록은 거의 전해지는 것이 않았었고, 그저 파멸을 불러 올 것이라는 간단하고도 잔인한 결과만이 존재했었다. ...그렇다고 그 자애로운 소녀들이 새로운 동생을 단지 남동생이라는 이유로 배척했을까? 아니, 그런 일은 없었다. 정말이지 어리석고도 순수한 소녀들이였다.
...태어날적부터 다시 자연으로 돌아갈 때 까지 자신이 태어난 곳에서 살아가는 다른 님프들과는 달리, 그는 무슨 이유에선지 숲에서 떠나가서 이곳저곳을 떠돌아 다니게 되었다. 그러나, 얽매여 있기에 누구보다 자유로운 님프들은, 평생 자연에 복종하여 그 강대한 힘을 빌어 인간에게 축복을 내렸다. 그 말인 즉슨, 숲을 떠난 님프는 그 힘이 약해질 수 밖에 없었다. 그 역시도 예외는 아니였고.
두번이나 이런일로 찾아와서 죄송합니다. 카엘라에 대한 애정이 식었단건 핑계였어요. 사실 카엘라로 끝까지 돌리고 싶었는데, 탈통이란게 그렇게 쉽게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이대로 가다가는 스레에 대한 애정이고 뭐고 날아갈 것 같아서 가져온게 레이안이라는 시트였는데, 결국 새벽감성에 감춰뒀던 속마음을 털어 놓아버렸네요. 이렇게 된거, 깔끔하게 고록 파고 미련없이 시원하게 차이고 싶습니다. 그 편이 덜 불편하고 덜 초조할 것 같아서요.
>>293 1. 날개의 설정은 마법으로 구현 가능하다 해주세요. 자연적으로 색이나 그런것이 변하는 모습을 가지는 경우는 플로의 종족과 스팀펑크를 제외하면 없습니다. 2. 연기의 무의식적인 행동 부분이 npc와 타 캐릭터의 비설을 들출지도 모릅니다. 그 부분만큼은 하향조정 해주세요. 3. 그 외 문제될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17금 수위만 적절히 지켜주시면 되어요.
>>295 1. 넵, 허용합니다. 복구는...으으으으으으으음...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신경?이 있는 곳이 찢어지면 이곳의 의료기술론 복구가 불가능합니다. 2. 네. 그렇게 해주시면 됩니다. o.< 3. 이 나라는 자유로우니까요. 당장에 서포터인 루치페르도 새틀라이트 빔에.. 난리도 아닙니다(....)
이름: 리힌 키갈(Lihin Kigal) 통상적으로는 가명을 쓴다. 나이: 일단 19은 넘었지만 그 뒤로 안 셌다. 약 26 정도..? 성별: 나이트메어 레이디(여성)
종족: [닉스] [닉시] [인간형]
성격: 향락이 넘쳐나는 환경이었음에도 그는 초연했다. 정확하게는 아무런 의미를 두지 않는 것에 가까웠다. 무정하고, 무심했다. 비난을 들어도 아무런 타격이 없었으며, 폭력을 가해도 그는 아프다. 라는 신체적 고통만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뿐 분노나 증오, 심지어는 절박한 생존의지 같은 감정마저도 너무나도 희박하였다.
정신적인 의미로 텅 빈 껍데기나 다름없었지. 대신. 누군가를 받아들여 연기하는 것에는 무척이나, 무척이나 뛰어나 진짜로 그 누군가가 된 것 같은 연기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어쩌면...
현재는 극중 인물인 '메디아'로서 약한 잔혹성, 헌신적인 모습, 진취적인 듯한 성격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이 비어있기에, 언젠가는 다르게 해야 할 일. 근본적인 공허함을 드러낼 일은 '불편함'을 받을 것이란 것이 이득이 되지 않는다. 라서 드물지도요.
외형: 나이트메어 레이디의 아름다운 모습이면서도 묘하게 인상이 옅어 어린 여성 같기도 하고, 성숙한 모습 같기도 한 모순적인 느낌을 줍니다. 그것이 어쩌면 그의 직업에 큰 영향을 미치었을지도 모릅니다. 인상은 옅지만 그것으로 인해 약간만 분장을 달리해도 인상이 확 달라지는 얼굴은 장점이지요. 순백과도 같은 피부, 쭉 뻗은 가녀린 팔다리, 여성적 매력이 충분하면서도 춤을 추니 잔근육이 붙을 수 밖에 없는 몸매는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키는 약 170-1 정도입니다. 여러 색으로 염색을 했던 듯 얼룩덜룩한 여러 색이 섞였던 머리카락은 새로 염색하여 순흑의 머리카락을 성기게 묶었습니다. 그 끝을 묶은 것은 연보라빛 손수건. 아마도 원래의 머리카락 빛은 사실 안 정했습니다.(당당) 눈은 아주 얇은 새카만 테두리 외엔 색이 존재하지 않는 순백의 눈입니다. 자세히 깊이 들여다보면, 새하얀 불이 어른거리는 것 같기도 할지도요. 나이트메어 레이디의 특징인 뾰족한 귀와 날개도 잘 존재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입술 외에는 흑백만이 존재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레지스탕스에 합류하게 된 이후, 전장에서는 가면을 쓰고 다닙니다. 무기에서 보호하기 위해서일지도 모릅니다..?
특성: [평민/나이트메어 레이디/평범하디 평범한]
기타: -마력인자가 없는 '껍데기'는 아니지만, 정신적으로 텅 빈 '껍데기'이다. 무정하고 무심하며 생존에 필요한 욕구의지마저도 거의 희박하였다. 그래서 실험체로 팔아넘겨질 위기도 있었으나. 그렇다면 '불편할 것이다.' 라는 지극히 객관적인 판단을 통해 주위에서 본 평범함을 연기하였다.
-무희와 연기자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 춤을 추기도 하고, 연극 등의 배우로서도 활약하였다.(그래서 레지스탕스 활동을 할 때에는 가면을 쓴다) -가명을 여러 개 썼으며, 대부분 연극의 배역 이름을 썼습니다. 메디아라던가, 노라라던가, 크리스틴이라던가, 청이라던가..
-자기 자신이 연기를 할 때 '배역'에 몰입하고 몰입해 그 배역이 빙의한 듯 -이라면 어떠할까. 라는 식으로 실생활에서조차 따라하며 연기를 했습니다. -현재 레지스탕스에서는 'ㅇㅇㅇ(연극의 어느 배역)'을 연기하고 있다. -춤을 출 때엔 파트너가 있으면 파트너를 온전히 이해하고, 그에 대한 마음을 읽는 듯 춤을 추고, 독무일 경우에는 춤 그 자체가 된 듯 춥니다.
-날개가 투명하고 금방이라도 찢어질 듯한(그렇지만 생각보다 굉장히 질기다) 비단같은 감촉으로 하늘하늘하게 떠 있습니다. 강한 빛이 비추어야지 겨우 보이는, 그럼에도 그 빛에 금방이라도 녹아 사라질 것 같이 약간 안개같으면서도 투명하기가 유리같은 천이 늘어진 듯한 날개를 지니고 있습니다. 마법을 쓸 줄 모르는 것이 아니기에, 이런 날개를 드물게 지닌 이들은 껍데기나 기사가 아니라면 변화하여 화려하게 꾸미기도 하였으나 그는 무심했으니. 배역에 필요하지 않다면 굳이 꾸미지 아니하였습니다. 단. 그 말은 배역이 필요하다면 꾸미는 것이다. 라는 것으로, 평소에는 '배역 설정상의 날개인' 끝부분이 붉게 물든 하얀 날개같이 보이도록 꾸미는 편입니다.
-그가 레지스탕스에 가담한 것은 진취적인 'ㅇㅇㅇ(배역)(대략 메디아.. 라는 느낌으로 생각중이다)'의 성격상이라면. 이라는 것에 기반하였다.
-그녀가 당한 일들의 수위가 낮진 않으나. 성정상 치유가 되었다면 별 의미없이 넘겼을 겁니다.
-무기로 플라즈마 커터 혹은 초음파 커터(동시에 둘 다 들지는 않음)와 총을 사용합니다. 플라즈마 커터는 모양이 전기톱 같은 느낌, 초음파 커터는 보통은 가사용(?)이라고 합니다. (부엌칼 용도의 초음파 커터 영상 첨부)(https://youtu.be/uR5R1WYTx9E) -가사를 생각보다 굉장히 잘합니다. 가사랑은 전혀 연관 없을 것 같은데.
-.....레지스탕스로서 변한다면... 어떤 방향일까요?
출신 영지: [플로는 플로라 써주세요. 스레주가 캐릭터를 보고 영지를 정해드리겠습니다. 아니면 물어봐주세요. ~~한 캐릭터에겐 어떤 영지가 어울리니? 라고. 별건 아니고 캐릭터와 보스간의 상호작용을 위해 만든 뻘칸입니다. :)]
이름: 리힌 키갈(Lihin Kigal) 통상적으로는 가명을 쓴다. 나이: 일단 19은 넘었지만 그 뒤로 안 셌다. 약 26 정도..? 성별: 나이트메어 레이디(여성)
종족: [닉스] [닉시] [인간형]
성격: 향락이 넘쳐나는 환경이었음에도 그는 초연했다. 정확하게는 아무런 의미를 두지 않는 것에 가까웠다. 무정하고, 무심했다. 비난을 들어도 아무런 타격이 없었으며, 폭력을 가해도 그는 아프다. 라는 신체적 고통만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뿐 분노나 증오, 심지어는 절박한 생존의지 같은 감정마저도 너무나도 희박하였다.
정신적인 의미로 텅 빈 껍데기나 다름없었지. 대신. 누군가를 받아들여 연기하는 것에는 무척이나, 무척이나 뛰어나 진짜로 그 누군가가 된 것 같은 연기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어쩌면...
현재는 극중 인물인 '메디아'로서 약한 잔혹성, 헌신적인 모습, 진취적인 듯한 성격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이 비어있기에, 언젠가는 다르게 해야 할 일. 근본적인 공허함을 드러낼 일은 '불편함'을 받을 것이란 것이 이득이 되지 않는다. 라서 드물지도요.
외형: 나이트메어 레이디의 아름다운 모습이면서도 묘하게 인상이 옅어 어린 여성 같기도 하고, 성숙한 모습 같기도 한 모순적인 느낌을 줍니다. 그것이 어쩌면 그의 직업에 큰 영향을 미치었을지도 모릅니다. 인상은 옅지만 그것으로 인해 약간만 분장을 달리해도 인상이 확 달라지는 얼굴은 장점이지요. 순백과도 같은 피부, 쭉 뻗은 가녀린 팔다리, 여성적 매력이 충분하면서도 춤을 추니 잔근육이 붙을 수 밖에 없는 몸매는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키는 약 170-1 정도입니다. 여러 색으로 염색을 했던 듯 얼룩덜룩한 여러 색이 섞였던 머리카락은 새로 염색하여 순흑의 머리카락을 성기게 묶었습니다. 그 끝을 묶은 것은 연보라빛 손수건. 아마도 원래의 머리카락 빛은 사실 안 정했습니다.(당당) 눈은 아주 얇은 새카만 테두리 외엔 색이 존재하지 않는 순백의 눈입니다. 자세히 깊이 들여다보면, 새하얀 불이 어른거리는 것 같기도 할지도요. 나이트메어 레이디의 특징인 뾰족한 귀와 날개도 잘 존재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입술 외에는 흑백만이 존재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레지스탕스에 합류하게 된 이후, 전장에서는 가면을 쓰고 다닙니다. 무기에서 보호하기 위해서일지도 모릅니다..?
특성: [평민/나이트메어 레이디/평범하디 평범한]
기타: -마력인자가 없는 '껍데기'는 아니지만, 정신적으로 텅 빈 '껍데기'이다. 무정하고 무심하며 생존에 필요한 욕구의지마저도 거의 희박하였다. 그래서 실험체로 팔아넘겨질 위기도 있었으나. 그렇다면 '불편할 것이다.' 라는 지극히 객관적인 판단을 통해 주위에서 본 평범함을 연기하였다.
-무희와 연기자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 춤을 추기도 하고, 연극 등의 배우로서도 활약하였다.(그래서 레지스탕스 활동을 할 때에는 가면을 쓴다) -가명을 여러 개 썼으며, 대부분 연극의 배역 이름을 썼습니다. 메디아라던가, 노라라던가, 크리스틴이라던가, 청이라던가..
-자기 자신이 연기를 할 때 '배역'에 몰입하고 몰입해 그 배역이 빙의한 듯 -이라면 어떠할까. 라는 식으로 실생활에서조차 따라하며 연기를 했습니다. -현재 레지스탕스에서는 'ㅇㅇㅇ(연극의 어느 배역)'을 연기하고 있다. -춤을 출 때엔 파트너가 있으면 파트너를 온전히 이해하고, 그에 대한 마음을 읽는 듯 춤을 추고, 독무일 경우에는 춤 그 자체가 된 듯 춥니다.
-날개가 투명하고 금방이라도 찢어질 듯한(그렇지만 생각보다 굉장히 질기다) 비단같은 감촉으로 하늘하늘하게 떠 있습니다. 강한 빛이 비추어야지 겨우 보이는, 그럼에도 그 빛에 금방이라도 녹아 사라질 것 같이 약간 안개같으면서도 투명하기가 유리같은 천이 늘어진 듯한 날개를 지니고 있습니다. 마법을 쓸 줄 모르는 것이 아니기에, 이런 날개를 드물게 지닌 이들은 껍데기나 기사가 아니라면 변화하여 화려하게 꾸미기도 하였으나 그는 무심했으니. 배역에 필요하지 않다면 굳이 꾸미지 아니하였습니다. 단. 그 말은 배역이 필요하다면 꾸미는 것이다. 라는 것으로, 평소에는 '배역 설정상의 날개인' 끝부분이 붉게 물든 하얀 날개같이 보이도록 꾸미는 편입니다.
-그가 레지스탕스에 가담한 것은 진취적인 'ㅇㅇㅇ(배역)(대략 메디아.. 라는 느낌으로 생각중이다)'의 성격상이라면. 이라는 것에 기반하였다.
-그녀가 당한 일들의 수위가 낮진 않으나. 성정상 치유가 되었다면 별 의미없이 넘겼을 겁니다.
-무기로 플라즈마 커터 혹은 초음파 커터(동시에 둘 다 들지는 않음)와 총을 사용합니다. 플라즈마 커터는 모양이 전기톱 같은 느낌, 초음파 커터는 보통은 가사용(?)이라고 합니다. (부엌칼 용도의 초음파 커터 영상 첨부)(https://youtu.be/uR5R1WYTx9E) -가사를 생각보다 굉장히 잘합니다. 가사랑은 전혀 연관 없을 것 같은데.
성격: 온실 속 화초처럼 다소 제멋대로에 자기중심적인 모습을 주로 보였으나, 어째선지 그런 행동을 제대로 해 본 적이 없다는 마냥 몹시 어색하였다. 목소리는 오만하고 당당하다기보단 위축되어있었고, 타인과 눈을 마주치면 갈데없이 마구잡이로 떠도는 시선까지. 그래, 이를테면 누군가가 하던 짓을 어설프게 따라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곱고 속 편하게 자란 아가씨처럼 보이고 싶어 하는 듯 싶지만 억압받은 흔적을 몸에서 지울 수 없었는지 여러모로 자체 검열이 심하다. 남의 눈치를 심하게 살폈고, 조금만 강압적이거나 위압적인 사람을 마주한다면 숨길 수 없는 불안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더불어 이따금은 충동적이고 분노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드러날 때도 있겠다. 이하 공란.
외형: 140cm의 작달막한 키에 젖살이 덜 빠진 뺨, 불꽃이 타오르는 듯 붉은 빛깔의 홍채가 들어찬 동그랗고 큰 눈. 전체적으로 앳됨과는 별개로 이목구비 자체는 뚜렷한 편이다만 역시 잘 쳐봐야 10대 중반으로 보이니, 그 외모를 보고도 누가 그녀를 20세의 성인이라고 생각할까. 태양을 마주한 적이 없는 것처럼 창백한 피부에 가느다란 골격만큼 가느다란 체형은 유약해보이기까지 했다.
목 중간 즈음에서 잘린 단발은 대부분 안쪽으로 둥글게 말려있었으나 이따금 바깥쪽으로 뻗칠 때가 잦았다. 머리카락의 색은 우윳빛이었으며 풍성한 속눈썹의 색과 머리 위로 쫑긋 나온 자그마한 두 귀, 꼬리뼈 즈음에서 솟아나온 풍성한 꼬리 또한 티 하나 없이 깨끗한 우윳빛이었다.
온통 희다시피 한 몸과는 달리 의상은 전부 검은색으로, 전신을 다 가리는 차림새를 하고 있다. 검은 긴팔 원피스에 검은 스타킹, 검은 가죽 장갑. 그리고 자그마한 큐빅이 네모낳게 세공된 큰 루비를 두르는 모양으로 디자인된 브로치가 가슴팍에 달린 검은 후드케이프를. 신발은 붉은 에나멜 구두를 신었다.
특성: [귀족] [나이트메어 레이디] [기사]
기타: 화이트테일 가문은 아름다운 보석 공예품과 액세서리를 만들어 여황과 영주 가문에 바치고, 타 귀족가에 판매하는 일을 해 온 가문이다. 특히 가주인 제이슨 카라타 화이트테일의 외동딸인 에리스 마리아나 화이트테일은 마력 인자도 강하고 보석공예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여 세간의 관심을 사며 승승장구했다. 허나, 에리스가 24세에 결혼을 하고 26세의 나이에 남편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은 뒤 2년 후 화이트테일 가문은 멸문했으며 가문원들은 몰살당하고 만다. 이유야 간단했다. 에리스가 낳은 아이는 껍데기였으며 마음 약한 에리스는 제 아이를 죽이지 못 했으니까.
" 뭐.. 이 이야기는 많이 미화된 이야기에요. 단 두 가지의 진실만 먼저 밝히자면, 에리스 마리아나 화이트테일은 외동딸이 아니며 그녀의 것이라고 알려진 보석의 디자인은 본디 내 거라는 사실이야. "
불현듯, 조용히 지켜보던 그림자가 입을 열고 칼을 쥐었다.
#1. 화이트테일 가문의 숨겨진 차녀. 평생 저택 안에 갇혀 장녀인 에리스 마리아나 화이트테일 대신 액세서리를 만들었다고 한다. 다른 건 몰라도 북극여우 수인인 이상 화이트테일 가문의 피가 어떤 식으로든 섞였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
#2. 칼날에 발열 기능이 있는 양날 장검을 사용한다. 손잡이 끝에 둥글게 세공된 가넷이 박인 화려하고 유려한 검.
#3. " 반란.. 아니, 혁명에 가담하는 이유라? 글쎄요. 세뇌가 덜 된 닉스 사람이라면 한 번쯤 품었을 위화감이 극대화되어라고 해야 하나? "
#4. 식욕이 많은 편이나 의도적으로 절제한다. 그렇기에 평소 식사량은 몹시 적은 편.
#5. 베지테리언. 가장 좋아하는 것은 구운 버섯과 마카다미아.
#6. 아끼는 곰 인형이 있다. 이름은 루비. 흰 천에 검은 리본을 목에 달았으며, 한 쪽 팔이 없다.
스완은 서류를 뒤적거리며 제 개인 기사에게 말했지요. 오호, 앙칼지기도 해라. 아르네가 준 정보가 이리도 유용할줄이야. 이 아이들의 보석 디자인이 얼마나 마음에 들었는데, 멸문이라니...레오네도 참 융통성이 없어. 마침 생존자가 있고 레지스탕스에 있다니 다행이지만 말입니다.
문득, 스완이 가진 바늘 하나가 바르르 떨리자 스완은 그 바늘을 집어들곤 허공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어딜 뺏어가려고. 내 아이야."
스완의 두 눈이 탐욕으로 가득 찼더라지요. 아름다운 아이라면...
한편, 루치페르는 다리를 꼬고 앉은 어린 아이를 가만히 바라보았습니다. 손에는 검은 주사위와 실이 이리저리 움직였지요.
"우리 예쁜 프란이랑 뽀순이도 데리고 올 거야. 그 싸가지 없는 짭천사 새끼 날갯죽지를 잘라버릴 생각이거든. 그 김에 또 다른 샛별이나 거둬보실까 하고."
저주의 신은 선득하게 웃었습니다. 아, 드디어 이 몸도 명분이 생겼구만?
[엘리자베스는 스완과 템페트의 주시를 받습니다. 템페트가 닉스로 출전합니다.]
[귀족-이종족] - 얘, 너 재밌다. 몰락 귀족이라고 했지? 잘했어. 어서 와. 너 같은 애들이 여기 산더미긴 한데...모르겠고, 조질 준비는 끝났냐? / 비행 가능, 저주의 신의 주시. 추후 가능성은 --- [저주의 기사] - 내 이름? 템페트. 템페스트의 약자. 저주의 신이요, 너에게 축복을 내릴 존재지. 뭐야, 왜 그런 눈으로 쳐다봐. / ???, hp 0시 2회 생존.
+) 귀족 특성 추가 패시브 [레드 다이아몬드] - 다이아몬드는 피에 물들 것이다. 네가 그리 할 것이라 믿어. 아니야? 아닐리가 없잖아. 뭘 그리 불안해 하고 그러냐. 야, 한 번만 물들인다는 없어. / 귀족(가주 포함) 상대시 본인 포함 팀원 최대, 최소 +10. 성장형.
2. 히익 몸에 꽃을 심는다구요....?(동공지진) 그러면 한가지 질문이 더 있습니다! 닉스의 성형기술은 어느 정도로 발달해 있나요? 그렇게까지 중요한 건 아니고 흉터를 얼마나 복구할 수 있을지 궁금해서.... :3c 현대의학처럼 코를 이마에 붙였다가 다시 원위치에 접붙이는 기술도 가능한가요?(?)
3. 닉스 역시 과학깡패....! 알겠습니다! 혹시 자판처럼 문자를 입력하는 기기도 있나요? 어째 말이 많은 캐가 나올 것 같아서....() 노트북이나 아이패드, 스마트폰처럼 기계를 휴대하면서 문자를 입력하는 것도 편할 같아서요!
>>315 자리는 넉넉합니다. 아마도....예약자까진 다 받을 생각이니 걱정 마세요. :) >>316 1. 아니 막-장....이 분 배우셨군..(?) 2. 매우 잘 발달해 있습니다. 예뻐지기 위해! 뭐, 껍데기의 피부를 이식(....)하긴 합니다만....가능합니다(????) 3. 혹시 한마디가 "제가 LA에 있을때..." 는 아니죠? (레스주: 아닌데요) 문자를 입력하는 기기도 있습니다! ;)
>>318 1. 정보를 다루는 가문은 있습니다. 당연히 있지요. 그렇지만 닉스 내부의 가문이라면 창작을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르네와 1급 마법사의 가문원이라면 즉각 사형이니까요. 2. 자진해서 기사가 되었더라면 대우는 상당히 좋습니다. 다만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기사가 되어버린, 인자가 거의 없는 존재라면...아니면 몰락 귀족의 기사라면..음오아예...행운을 빕니다.
한평생을 소유물로써 살았던 탓인지 무욕한 것을 빼고는, 크게 모난 구석이 없는 성격이었다. 그는 차분하면서도 활기찼고, 상대를 가리지 않고 남에게 늘 온화했다. 종종 언행에 있어 엇나가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으나, 심성이 좋은 편이었으니 그러한 행동 역시 고의는 아니었을 것이다. 참을성이 좋고 심란한 모습을 보기 힘들었다. 어떤 일이든 괜찮다 넘기는 성정이기도 했다. 싫은 것을 불필요하게 참지는 않았지만, 성격적으로도 싫은 것을 잘 버티는 편이었다. 작은 일에도 잘 웃었고, 바라는 것이 없나 싶을 정도로 자신과 타인에게 엄격하지 않았다. 무언가를 판단하는 기준 자체가 너그러운 것 같기도 했다. 단지 그 점이 너무 심각해 위기의식이 없어 보이는 것이 문제였지. 하지만 생활에 큰 지장은 없었으니 아무래도 좋은 일이다. 이하 공란.
외형:
아르테미시아의 아들로서 태어난 닉시의 이름답게, 언뜻 보기에도 제법 빼어난 미색이었다. 덥수룩하게 길러낸 머리칼 사이로 엿보이는 선명한 녹안이 그러했고, 혈색 좋은 피부결에 대조되도록 검은 머리칼이 그러했으며, 맑고 의기 넘치는 인상이 역시 그러했었다. 크게 뜨인 눈매는 바깥쪽으로 나갈수록 오른 모양을 하고 있었으나 끝맺음이 둥글었다. 홍채는 진녹에서 흑록을 오가는 짙은 녹색이었다. 중앙에 위치한 동공은 가늘고 길게 찢어진 형태로 뱀이나 악어, 파충류의 눈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었다.
덥수룩하게 기른 앞머리가 아슬아슬하게 눈을 덮을 듯 길었는데,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흩어놓아 앞이 보이지 않는 일은 없었다. 다만 오른쪽 끝이 미세하게 더 길어 한쪽 눈 부분은 거의 덮이다시피 했다. 거기에 더해 오른쪽 반면은 온통 붕대를 감아 얼굴의 반절이 가려진 상태였다. 눈구멍은 뚫어 놓아 눈이 가려지지는 않았지만. 붕대 사이로 언뜻 비치는 피부는 검게 죽어 일그러져 있었다. 불에 타기라도 했는지, 화학적 작용이 원인인지, 흉의 양상은 화상으로 추정되었다.
검정과 붉은색을 주로 한 사에 풍의 화려한 복장을 즐겨 입었다. 단정하지만 긴 옷자락이 활동에 불편할 법도 했건만 용케도 생활에 불편은 없어 보였다. 하지만 역시 신발만큼은 어찌할 방법이 없었는지 편한 것을 신고 있다. 겹겹이 입은 옷자락 사이로 만들어진 틈으로는 흑록색 비늘에 덮인 긴 꼬리가 나와 있었다. 비늘결이 거칠어 뱀의 것은 아닌 듯했다. 꼬리의 길이는 인외형 닉시들의 것중에서도 상당히 길어 항상 반쯤은 말린 모양을 하고 있었다. 땅에 끌리지 않도록 항상 주의한다 말하곤 했다.
[미드나잇 엘프] - 달과 율법의 아들, 밤의 제국의 국민이었지. 잃은 것이 많더라도 아름다운 외양만은 여전하잖니. ....아, 아니구나. 그는 아니었어. 달의 피를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는 반절은 흉측했잖아. 역겨워라.
[메두사] - 숙고했더라면 휘말릴 일도 없었을 신분이었건만. 그는 날개 잃은 뱀이며 본형을 상실한 괴물이었다.
기타:
* 배경 : 히라이는 일반적인 상위계층 중에서도 유독 제국과 황실을 향한 충심이 강한 귀족가였다. 사치와 향락에'만' 심취해 신분을 저버리는 일이 없었고, 항상 자신들의 지위가 가진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했던 건실한 가문이기도 했다. 그러나 무엇이든 과유불급이라고, 그 충심이 과했던 것이 쇠멸의 원인이 될 줄은 누가 알았겠나. 토와의 부친은 히라이의 일원 중에서도 야욕과 열의가 넘쳤던 인물이었다. 그는 토와의 출생 이후 노쇠한 아버지를 대신에 새로운 당주가 되었고, 불순분자를 색출하고 척결하는 일에 열을 올렸다. 거기에만 그쳤다면 참 좋았을 텐데, 문제는 그것에 있었다.
무어 그리 자신감이 넘쳤던지. 진행 과정에서 타 귀족들과의 마찰이 지나치게 많았던 것이 실수였다. 향락을 미뤄두고 결정한 '의무'에 심취한 나머지, 적을 너무 많이 만들고 말았다는 뜻이었다. 결국 가권이 교체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히라이는 여러 귀족가들의 공작에 의해 누명을 쓰고 몰락해버렸다. 집을 버리고 재산을 두고 미련을 남기고, 일가는 닥쳐오는 멸문과 처벌을 피해 도주했다. 도중에 몇이 죽었는지는 헤아릴 수도 없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당시 그는 어렸다. 귀족이라 해도 작은 아이에 불과했던 그가 고된 도피 생활에서 무사히 버틸 가능성은 만무한 것이 당연했다. 결국 그는 도주 중 낙오되었고, 이후의 이야기는 짐작했듯 뻔했다.
* 그는 말을 하지 못했다. 발성 기관에 문제가 있는지 음성을 내지 못하며, 낼 수 있는 소리는 바람 새는 소리 정도가 한계다. 그는 이 사실을 조금 비통히 여기는 듯하다.
- 말을 할 수 없는 만큼 주된 소통 방식은 필담과 여러 가지 기기를 통한 문자 입력. 편리성의 문제로 화면과 자판이 붙은 소형 기기를 사용할 때가 많지만 필담 역시도 선호하는 편이다. 덕분에 필기 속도와 타속이 신속에 비견할 만큼 빠르다.
- 옷에 가려 잘 보이지 않지만 간소한 형태의 목걸이를 걸고 있다. 바로 과학깡패 닉스의 산물, 단어조합 목걸이다. 하고 싶은 말을 생각하면 두세 개의 단어를 조합해 내뱉는 기능이 있다. 급박한 상황에서는 주로 이것을 사용하지만 일상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편. 단어 조합의 한계가 명확하고, 무엇보다 왠지 쓰고 있으면 멍청해 보여서 싫단다.
* 오른쪽 눈은 의안이다. 안와의 빈 공간을 채우는 것과 자연스러운 생기, 진짜 안구와 같은 움직임을 보이는 것 외에 특별한 기능은 없다. 당연히 보이지 않는다. 정교하게 만들어져 밝히지 않는 한 알아채기 힘들지만, 본인도 딱히 숨길 생각은 없어 보인다.
* 얼굴은 본래 전체가 훼손당한 상태였다. 그중 절반만이 닉스의 과학력에 의해 복구되었고, 현재까지도 남은 반쪽을 복구하지 못한 이유는..... 거창하지 않다. 아니, 꽤 괴악했다. 그의 '주인'이, 양쪽이 다른 얼굴이 더 이상해서 좋다는 이유로 그대로 두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토와 曰, 주인이 특이한 애완동물을 좋아했다고.
- 얼굴과 눈이 상한 이유는 불명이다. 아마 본인 역시 기억하지 못하고 있을 것이다.
* 혁명에 가담하기 전까지는 고위 마법사의 실험체이자 애완동물이었다. 현재 훼손된 반쪽 얼굴을 제외하고 그의 신체에 가해진 변형과 손실은 모두 그의 '주인'에 의한 것이다. 성대와 날개 등의 신체 부위는 모두 주인에 의해 절제 당한 상태이다.
- 현재 주인은 사망했다. 운 좋게도, 사인은 귀족 간의 정계다툼에 의한 암살. 그는 주인이 죽고 기회를 틈타 도주했다고 한다.
- 제 취향에 따라 그의 몸을 잘라내고, 메두사로 바꿔버린 것 외에는 주인이 그에게 해 준 대우는 썩 나쁘지 않았다. 어디까지나 그를 '애완동물'로서 충실히 아껴왔으니까. 그가 음성을 잃고도 언어 능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주인의 관심 덕분이며, 그런 의미에서 한정된 의미에서는 '좋은 주인'이라 할 수는 있었다.
* 집안이 몰락했을 당시의 나이를 정확히 알 수 없다. 아마 여섯일곱은 되었었나. 연령에 오차가 존재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 해방된 후 곧바로 레지스탕스가 되었으나 반란에 거는 기대나 절박함, 특별한 목적의식 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은 사는 대로, 적당히 같이 때려부수며 살자고 생각하고 있는 모양.
- ......아, 목적은 아니더라도 목표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있기는 했다. '누군가'를 찾고, 만나는 것. 우선은 그것을 목표로 삼았다.
- 가족들의 생사는 알 수 없다. 망명했는지, 여전히 닉스에 숨어 살고 있는지도 알 수 없다. 본인부터가 찾아보려 시도한 적이 없었다.
출신 영지: 사에
망명 여부: X
// 흐꺅 기타란 왜 이렇게 길지....!!!! 장장 한참을 미뤘던 시트가! 방금 도착했습니다!!!!! >:3 저으 시트를 검사해주십쇼!!!!!!!!!(??)
백금발의 소년은 토와의 홀로그램을 바라보았습니다. 훼손당한 얼굴, 복구, 장난감, 메두사들은 이렇게까지 굴려집니다. 레지스탕스가 된 이유도 아직은 없어보이고. 선량한 시민이 이렇게 몰락하는 건, 쉬운 일이지요.
"곧 모든것이 끝나고, 자유로워지겠지."
그러겠지. 그러길 바랄 뿐입니다. 작은 뱀들에게 희망을. 반신이자 과오를 짊어진 소년은 낮게 눈을 내리깔고 오늘도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나의 유일한 신이여, 부디 이들을 수호해주소서.
[서포터 '류'가 토와를 인도합니다!]
[미드나잇 엘프-귀족,메두사] - 꿈을 찢는 악몽은 과오를 짊어지고 속죄하나니. 나의 작은 뱀아. 세상을 보거라. / 비행 불가, 석화와 초월적인 힘 보유. dice +20 [메두사] - ..흉하지 아니하단다. 그 어느것도 흉할리가 없단다. 무릇 존재하는 생명은 그 자체로 아름다운 법이란다. / 정신계열 공격에 어느정도 면역. 보스전에선 휘둘리지만 기본 병사의 정신공격은 통하지 않음. 후각과 청각이 극대화된 상태. 메두사의 형태로 변신 가능. 석화 1회.
[귀족 특성 추가 패시브] [파충류의 눈] - 나는 주시자요, 기회를 노릴 포식자일지어다. / 석화를 사용한 이후 적의 hp가 5,0으로 끝날 경우 석화 지속 턴 증가. (최대 2턴)
시트쓰다보니 가장 중요한 걸 물어보질 않았어요!! 1.귀족(땡땡가문) 가문에서 태어나 기사가 된 닉시가 탈영하면 땡땡가문에 대해서는 아무 처벌도 없나요?? 2.이 과정에서 원한이 있는 가문이 거짓을 고하고 (땡땡가문이 기사의 탈영을 방조했다던가) 그에 동조하는 가문들에 꽤 있어 그 사실여부와는 상관없이 가문이 망할 수도 있나요??
성격: 가볍기 짝이 없는 인물. 평생을 기득권층으로서 큰 고민이나 걱정 없이 살아와 타인에 대한 이해가 보이지 않는다. 설령 걱정하는 말을 할 때도 건조해 비아냥처럼 들리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여유롭고 차분하며, 언성을 크게 높이는 일이 없었다. 혹자는 슬픔이나 노여움 같이 극단적인 감정들은 제거된 것 같은 사람 같다 평하기도 했다. 소리를 높여 싸움을 하는 언쟁과 잘 어울리는 인물은 아니다. 쉽게 사과를 담아 상대방이 제 풀에 지쳐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외형: 본래의 색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인위적인 푸른색 머리칼이 턱선 부근에서 잘려있다. 곱슬끼가 있어 완전한 일자는 아니다. 색이 어둡고 군데군데 다른 색이 섞여 있어 색이 뒤엉킨 물감을 연상케한다. 부드럽게 곡선을 그리는 눈매에, 홍채는 회색이다. 특유의 색감 탓인지 형형하기보다는 가라 앉아있다는 느낌이 더 크다. 두 귀에 뚫려 있는 피어싱 자국은 총 10개지만 항상 하고 다니는 것은 여섯, 일곱 개 정도다. 링이 아닌 이상 귀에 딱 붙는 피어싱이 다수. 평상복은 주로 바지 정장에 가까운 의복. 자주색 코트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잘 입지 않는다. 햇빛을 한 번도 안 받은 것마냥 새하얗고 깨끗한 피부, 흠 잡을 데 없이 단정한 이목구비, 통상적인 기준에서 미형이라고 확정지을 수 있는 생김새다. 전체적인 선이 부드러워 인상은 대체로 무해하나, 표정에 따라 느낌이 크게 갈리기도 한다. 평상시에는 무표정이 주를 이룬다. 본래 나이보다 2살에서 3살은 더 어려보여, 10대로 오해받는 일이 잦다. 170을 넘기는 훤칠한 키에 팔다리가 길어 비율이 좋다. 체중은 크게 신경쓰지 않으나 평균 체중보다 적게 나가는 듯하다. 곧고 길게 뻗은 손가락, 겉으로 보이는 부분 뿐만 아니라 옷 안 쪽까지 흉터 하나 없이 말끔하다. 외형만 보면 몰락 귀족은 커녕, 어떠한 고난과 역경 없이 행복하게만 살아 온 귀족 같이 보인다.
특성: [귀족 / 나이트메어 레이디 / 마법사 - 3급]
기타: - 현재는 몰락한 귀족 가문 출신. 성을 버리고 이름인 제인만을 사용하며, 본래 성은 신愼이다. 제국 초기에는 영향력 있는 가문이었던 愼도 시간이 흐르며 점차 한미한 가문으로 변모해 갔다. 대부분의 가주가 요절했으며, 남은 이들은 과거의 영광만을 그리워하며 천천히 도태되었다. 특히나 전대의 가주는 금치산자와 다름이 없을 정도로 형편없는 자였다. - 제인의 모친은 제인을 낳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했고, 부친은 장례식이 끝나고 이주일만에 새로운 배우자를 맞이한다. 어머니를 잃은 자식에 대한 일말의 죄책감인지 두번째 배우자에서 난 아이와의 차별은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애정이라면 몰라도, 물질적으로는 오히려 더 나은 대우를 받았다. 하나 있는 동생의 이름은 신다인으로, 세 살 아래의 여동생이었다. - 원래부터 자손이 적은 가문이었고, 현재 시점에서는 제인을 제외한 모든 친족들이 사망했다. 제인이 10살이 되었을 무렵에 친척은 이미 큰아버지 한 명밖에 남아있지 않았고, 그마저도 중병을 앓아 몇 년 뒤에 고인이 되었다. 제인의 가족들은 셋이서 여행을 가던 중 강도를 만나 사망했다. 장례식은 짧게 치루어졌다.
- 사람들과의 관계는 깊지 않다. 3년 이상 연락한 사람이 손에 꼽을 정도. 생전 가족들과도 사이가 썩 친밀했던 것 같지는 않다. - 18살이 되는 해에 가족들이 모두 사망했고, 19살 생일이 하루 지난 날 혁명군이 되었다. 혁명군이 되기 전까지의 1년 동안 무엇을 했는지는 알려져 있는 바가 없으며 혁명군이 된 이유 또한 불명확하다. - 물건에 큰 애착을 두는 편은 아니다. 타인이 제 물건을 건드는 것은 민감하게 반응해도 본인이 버리는 것에는 별 반응이 없다.
현을 바라보는 흑랑과 사에의 눈이 그리 예쁘지는 않습니다. 몰락한 귀족 가문의 마법사가 사라졌다니! 그것도, 현 영지의 출신이! 예전부터 현 영지 사람들이 유독 자주 도망쳤더라지요. 아무리 그래도...
"이건 도가 지나칩니다. 한 달 사이 다섯 명의 마법사가 탈주라니요. 심지어 몰락한 신 가문 마저 결국..." "무연 님, 부디 처형을 집행하길 바란다는 여황님의 전언이 있었습니다."
현은 그저 눈을 감았을 뿐입니다. 듣고싶지 않구나. 둘은 결국 오늘도 설득에 실패하고 제 영지로 돌아갔지요. 흑랑을 빼고. 흑랑은 한 마디를 던지고 돌아갔더랍니다.
"..이제, 당신과 스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여황님께서 목을 내리 칠 준비를 하시는 것 같으니 부디 제자를 들이시길 바랍니다."
흑랑이 사라지고 나서, 현은 조용히 입을 열었습니다.
"그 아이 또한 깨달을 것이 있을 터."
[현 영지 출신입니다. :)! 스킬이 주어집니다.]
[나이트메어 레이디] - 전형적인 닉스의 국민, 전형적인 아르테미시아의 딸, 전형적인 여황의 장난감. 그렇지만 너는 무언가가 다르구나? / 비행 가능, 마법 사용에 능통. [귀족 마법사] - 우습지! 그 편한 삶을 버리겠다고? 아, 몰락했으니 그런 건가? 웃겨라! 다 밟고 죽여버리면 되는 일인데! / [방해]스킬 활성화. 보스의 공격을 최대 2회 방해. 협의하에 [기사],[플로] 사람들의 정신을 휘어잡아 보스의 정신 공격 1회 무효화.
[귀족 특성 추가 패시브]
[빛을 깨달은 자] - 나는 너의 눈에 담긴 어둠을 거두리라. / 전투시 같은 귀족 특성, 혹은 마법사 특성의 캐릭터가 파티에 포함되어 있을 경우 팀원 dice 최종값 +10. 성장 가능.
히스주입니다... 으아아 인증코드도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어제부터 갱신을 못한 이유가 고민을 많이 해봤지만, 실은 캐입이 생각보다 힘들어서요. 일상을 잇는 것도, 전투도 이 캐릭터라면 무엇을 해야 할지 바로바로 떠오르지도 않고... 게다가 시트의 성격이랑 다르게 행동이 나가게 되네요. (._. ) 이렇게 두면 그냥 민폐가 될 것 같기에... 음... 그래서 동결을 하거나 아예 내리고 다른 캐릭터의 시트를 가져올 생각입니다. 캐릭터와 스레에는 애정이 되게 깊긴 했었거든요.... 일상 한번 주고받고 끝내버려서 해련주께는 죄송하네요... 일상은 전부 잇고 내릴 생각이였지만, 도저히 이어갈 글이 떠오르지 않아서 막막했거든요. 이렇게 이으면 어떻게 반응할 지도, 조금 두렵기도 하고요. 변명이네요... 해련주 정말 죄송합니다...ㅠㅠㅠ
루나주입니다. 며칠 전부터 고민해왔던 것인데, 쉬던 와중에 결론을 내어서 허락을 구하고자 잠깐 시트 스레에 들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시트를 바꿀 수 있을까요? 이유는 여러 가지고 또 복합적이지만...루나라는 캐릭터가 전체적인 스레 느낌과 괴리감이 심하다고 스스로 느낀 점과, 제가 다루기에는 버겁다고도 느낀 점이 가장 타격이었던 것 같습니다. 음, 만약에 허락을 받게 되면 플로 쪽 시트를 하고 싶은데...가능할까요? 리힌주는 정말로 죄송합니다. 일상을 돌리다 말고 이래서...;ㅁ;
"나 나이프로 하는 윌리엄 텔 놀이 진짜 잘하는데. 이마를 맞추는 일쯤이야 쉽잖아? 그러고 보니 창으로 하는 윌리엄 텔 놀이는 어떻게 생각해?" "응, 모든 것에 환멸해버렸어."
이름: 리라 아몬 Lyre Amon
성별: 여
나이: 22
종족: 닉스/닉시/인간형
성격: *소녀는 분명 어딘가에서 전파를 수신 받고 있을 거야. 단적으로 말해, 알 수가 없었다. 이상한 분위기의 해맑은 텐션은 기본이지. 이러다가도 저러고, 또 저러다가도 이러는 일이 태반인데 예고도 없거니와 상관관계도 명확치 않다. 바보 같이 얼빠지고 흐리멍덩한 이해할 수 없는 밝은 엉뚱함. 이런 사람들을 소위 전파계, 사차원이라고들 부르던가.
*하지만 소녀는 기본적으론 침착한 성정을 지니고 있었다. 달빛이 어슴푸레 비치는 고요한 숲 속의 호수를 떠올리게끔 하는 특유의 분위기가 짙었지. 다행이야. 최소한의 말은 잘 통하겠어. 그 모습은 천진난만하다기보단 되려 신비하면서도 냉소적으로 보였다마는.
*소녀는 권력욕은 없었지마는, 소유욕은 퍽 강한 편에 속했다. 욕심이 절로 나는 진귀한 보배라면 반드시 제 손에 넣고 싶어하였고, 그것은 이내 취미 생활이 되었지. 대여 받는 것은 성에 차지 않았다.
*소녀는 꽤 호전적이었다. 본디 몸을 움직이는 일 자체를 무척이나 좋아하였고, 그러면서 상대와 합을 주고 받는 일을 즐겼다.
외형: *소녀에게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샛노란 금안이었지. 긴 속눈썹 아래 멍청하게 뜨인 부드러운 눈매 속에서 구슬 같이 굴러가는 그 눈동자는 반사광이 없다시피 하여 더욱 맹해보였다. 아니, 섬뜩했나?
*대체로 앞으로 갈수록 길어지는 듯한 머리카락은 단발과 세미롱이 섞인 듯한 모양을 띠었는데, 그닥 단정한 인상은 되지 못했다. 약간 웨이브진 은발과 눈 위쪽을 가볍게 덮는 앞머리와 정수리의 바보털 하나. 아, 바보털은 정말로 잘 지은 이름이야. 바보에게 달린 바보털이라니.
*소녀의 피부는 희었다. 살구빛이 존재하기는 했다마는, 창백하기 그지없었던 것이지. 나이트메어 레이디라면 짙어야 할 입술 색도 빛바랜 듯 희미하였지만 그럼에도 닉시의 아름다움을 선명히 유지하고 있었다. 뾰족하고 끝이 검게 물은 귀도 존재하고.
*소녀에겐 날개가 없었다. 희미한 기억에 따르면, 과거 어느 날에는 분명 존재했을 그 날개는 아마 요정의 것 같은 모양새를 가지고 있었지. 그 아름다운 날개가 어찌한 사정으로 없어지고 말았는지. 뭐긴 뭐야, 전 주인이 싹둑 잘라버렸잖아.
*왼쪽 다리가 허벅지 중간에서 잘려 나가 있다. 저만의 다리 대신, 기하학적이고 예술적인 무늬가 인상적인 새하얀 의족을 그 빈 자리에 달았다. 착용감은 상당히 괜찮은 듯하다. 자신이 생각한대로 움직이기도 하고. 다리를 잘린 것과, 의족을 단 건 주인에게서 벗어난 뒤에 일어난 일.
*소녀는 검은색과 흰색, 혹은 그와 가까운 색으로 이루어진 옷을 즐겨 입었다. 보통 원피스를 선호하는데, 소녀가 깨끗하고 어여쁜 치마를 처음으로 입어본 건 비교적 최근의 일이었다.
*키는 158cm, 몸무게는 저체중.
특성: 평민/나이트메어 레이디/기사 *평민 : 평범하다 못해 비천한 태생, 소녀의 삶이 뒤틀린 것은 당연스런 일이었어. *나이트메어 레이디 : 아르테미시아의 자식이여, 달과도 같은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라. *기사 : 생각해라, 이 나라에서 기사란 무엇인지. 그래, 가여운 묘지기 소녀여.
기타: *소녀는 주 무기로는 기다란 창, 보조 무기로는 수많은 나이프를 사용하였다. 기사 시절 때부터 손에 익은 무기인데, 레지스탕스에 들어오면서 모두 새로이 장만하였다. 그렇게 새로 생긴 창은 어느 나랑 계약해줘 마법소녀물(...)의 빨간 마법소녀가 쓰는 창과 같이 임의로 사슬로 연결된 마디마디를 분리하여 휘두르는 것이 가능한데, 아직은 익숙해져야 한다. 전투 방식은 적을 충분히 살핀 뒤 다음 행동을 예측하고 찔러 들어가는 근접전이 주다.
*소녀는 작화나 조각술 등의 미술에 조예가 깊었다. 분명 타고난 재능이었겠지. 섬세하기보단 투박한 그 예술의 연유는 아마 기사였을 동안에는 제대로 갈고 닦을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리라.
*레지스탕스에 들어온 뒤로 요리를 해보려고 노력하는 듯하지만...오, 언제나의 실패작은 두 가지 종류로 나뉜다. 하나는 모양새는 멀쩡하나 입에 넣는 순간 알 수 없는 기분이 덮치는 요리, 다른 하나는 그 모양새조차 요리인지 의심스러운 요리라지.
*소녀는 제 방에 고양이 세 마리를 기르고 있다. 도도하기 그지없는 검은색 고양이의 이름은 베가, 애교 잘 부리는 개냥이인 하얀색 고양이의 이름은 데네브, 까칠한 새침떼기 연갈색 고양이의 이름은 시리우스.
*의족에 관해 운을 떼도 소녀는 아무렇지도 않아 한다. 그 말에 따르면, 한동안 재활을 하느라 결국 다이어트에 성공했대나 뭐래나. 이는 잘린 날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이건 또 뭐냐면, 날개가 잘려 나간 덕분에 체중이 줄었다며 해맑게 그런다.
*소녀는 무덤을 짓고 지키는 묘지기였다. 직업이 그랬다는 것이 아니다. 소녀의 진짜 직업은, 빚에서 해방되기 위해 부모에게서 팔린 뒤 흉폭한 귀족 주인으로부터 장난감 취급 당하고, 허다한 날 남을 죽일 수 밖에 없었던 안쓰러운 기사였지. 그럼 묘지기란 무엇이냐. 소녀는 명령에 의해 누군가를 죽인 뒤 그 시체를 주인이 신경쓰지 않거든 그것을 운반해 묻고 스스로 조각한 비석을 세웠다. 그리고 자유로운 동안은 지켰다. 그 행위를 반복하다보니 어느새 저만의 공동묘지가 생겨났던 것이지. 그렇게 소녀는 묘지기가 되었던 것이다. 그런 나날이 반복되다가, 어느 날 변덕이라도 생겼는지 주인을 살해한 소녀는 그대로 도주했다. 일하던 집은 물론이거니와, 지키던 묘지까지도 버린 채, 닥치는대로 숨고 방랑하다 닉스에선 드문 마음씨 좋은 닉시의 도움으로 함께 플로로 망명, 그곳에서 지내다 스팀펑크 영지의 레지스탕스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는지 다시 돌아와 혁명군이 되어 스며들었다. 그리고 현재에 이른 것이다.
출신 영지: 어울리는 영지는...?! :0c
망명 여부: 망명 O
//분명히 플로 시트로 시작했는데 닉스 시트로 완성된 점에 대해서....(동공지진)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레주!
흑랑은 서류를 읽으며 자신의 전속 마법사에게 말했더랍니다. 내가 거두어 줄 수도 있었는데 말이야. 라고 덧붙이자 마법사는 손을 들어 손수건을 꺼내더니 흑랑에게 건네었습니다.
"피가 튀셨습니다. 닦으시지요." "자네에게 농담을 해봤자 좋을 것은 없군 그래. 도통 받아주지 않으니." "웃으면 되는 것이었는지요." "오, 이런. 어릴때는 그렇게 잘 웃더니만." "그 이야기는 잊힌 과거지요." "하하, 미안하오. 과거 이야기를 꺼내버렸구만. 신에게 저주받기 이전...모두가 잊어버리기 이전의 일을 꺼내봤자 좋을 것이 없지. 이 사람들은 알지 못하니." "..."
문득, 흑랑은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살아있는 자가 아직 남았구만. 검을 내지르며 흑랑은 마법사를 돌아보았지요. 마법사는 아까부터 깊게 생각에 빠져있었지요. 무슨 일이 있었나, 싶지만 마법사의 생각은 이것이었더랍니다.
오랜만에 상판에 와서 꼭 참가하고 싶었는데 의도치않게 알바를 하게돼서 자주 들어오지 못할 것 같아 예약 취소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시트는 다 만들었는데 벌써 제 캐한테 미안하네요ㅠㅠ 그래도 얼른 다른 분께서 내실 수 있게 예약 취소를 했어야 하는데ㅠㅠ 죄송합니다 레주ㅠㅠ
이름: 노아 나이: 25 종족: 닉스 닉시 인간형 성격: 부모의 원수인 황녀를 죽이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던질 각오가 되어있다. 버려지는 느낌이 어떤 것인지, 미움 받는 느낌이 어떤 것인지를 잘 알고 있다. 다른 사람이 그런 느낌을 느끼게 하고 싶지 않다. 겉으로는 까칠하고 차가운 척하지만 복수심을 빼곤 그럭저럭 정의로운 편.
외형: 거친 짧은 검은 머리에 흑안을 가지고 있다. 눈매는 날카롭고 몸에는 크고 작은 흉터와 단단한 근육이 있다. 177cm 70kg으로 덩치가 크다.
특성: [평민/미드나잇 엘프/껍데기] 기타: 10살도 안된 어린 시절 껍데기인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부모님이 목숨을 걸고 탈출 시켜주셨지만 부모님은 결국 돌아가셨다. 그래서 거의 야생에서 자라다시피했다. 황녀를 향한 복수심에 사선을 넘나드는 위험하고 거친 훈련으로몸을 단련했다. 기술은 조금 부족하지만 야생에서 길러진 전투센스는 발군인듯.
이름: 노아 나이: 25 종족: 닉스 닉시 인간형 성격: 부모의 원수인 마법사들을 죽이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던질 각오가 되어있다. 겉으로는 까칠하고 차가운 척하지만 복수심을 빼곤 그럭저럭 정의로운 편. 인내심이 강하다. 사냥을 할때, 사냥감을 오랫동안 기다린 후 잡기 때문에 인내심하나는 탁월하다.
외형: 거친 짧은 검은 머리에 흑안을 가지고 있다. 눈매는 날카롭고 몸에는 크고 작은 흉터와 단단한 근육이 있다. 177cm 70kg으로 덩치가 크다.
특성: [평민/미드나잇 엘프/마법사] 기타: 10살도 안된 어린 시절 2급 마법사들이 3급 마법사인 노아의 부모님에게 누명을 씌워 제거하였다. 부모님의 희생으로 간신히 도망친 그는 야생에서 홀로 크다시피 했으며 자신의 부모님을 죽인 마법사들을 증오하며 사선을 넘나드는 위험하고 거친 훈련으로 마법을 단련했다. 그의 마법은 마치 야생마가 날뛰듯 거칠고 폭력적이다. 오랫동안 야생에서 홀로 자란 탓에 말을 잘 하지는 못하지만 그동안 세월이 지나며 그럭저럭 말하게 된듯. 단것을 좋아한다. 아무래도 10살 때 이후 오랫동안 단것을 먹지 못한 탓일 것이다. 버려지는 느낌이 어떤 것인지, 미움 받는 느낌이 어떤 것인지를 잘 알고 있다. 다른 사람이 그런 느낌을 느끼게 하고 싶지 않다.
안녕하세요 키티! 토와주입니다! 제가 시트스레를 갱신한 건 다름이 아니라..... 네, 시트를 내리기 위해서예요. 이미 꽤 전부터 고민했었는데 이제서야 제대로 결정을 내리게 됐네요. 이유는 제가 캐릭터에 몰입하기 힘들어져서요. 처음에는 단순히 행동이나 반응에 조금 고민을 하게 되는 정도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캐릭터에 관련한 간단한 질문에도 대답을 하기 어려워졌어요. 그 상태가 지속되다보니 자연스럽게 일상은 피하면서 잡담만 하다가 점점 접속도 뜸해지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어제 이벤트를 관전하면서 확실하게 결정하게 되었어요. 내리겠다고 생각하면서도 미련이 많이 남아서 미루고 미루다 보니 어느새 지금까지 오게 되었네요. 많이 즐거웠어요. 세계관과 설정, 매주 이어지는 진행, NPC와 캐릭터들 모두 개성 넘쳐서 애착이 갔고, 무엇보다도 한 명 한명에게 관심을 기울여 주시려는 키티의 노력이 정말로 고마웠어요. 레스주분들도 친절하고 재미있는 분들이라 좋았고요. 모두 좋아했어요. 만나지 못한 분들도 지금까지 같이 있어준 분들도 전부! >:3
아, 그리고 떠나는 길에 고백할 게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웹박수 아재빌런은 저였습니다 맨 처음 마르세유~ 때부터 지금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번에 들켰을 때는 정체를 숨겼었지만 이제는 솔직하게 말할 수 있다!!!!!!!! 수요일에 돌아올 저으 마지막 개그와 빡빡겸업을 보시고 행복하십쇼 여러분!!!!!!!!! 그리고 아재개그 환영!!! 다른 아재빌런들의 활동을 적극 응원하겠습니다!!!!!!!!!!
........... 예에 뭔가 마지막이 좀 혼파망스럽긴 했지만 정말로 안녕입니다! 제가 말을 좀 횡설수설하게 한 감이 있지만 정말로 좋아했고 고마웠어요. 엔딩까지 무리없이 쭉 가길 바라면서 말 마치겠습니다. 모두 안녕! 모두의 혁명과 장미길을 응원할게요!!!!!!!! >:3
시트스레에 글을 올린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요즘 정신적으로 정말 많이 힘들어 인터넷을 잠시 끉고 치료에 전념하려는데, 때문에 접속률이 많이 떨어질 듯 싶어 시트 동결을 요청드리고 싶어서입니다. 평소 스레 참가도도 저조하고 하니 아예 시트를 내릴까도 생각해봤지만.. 로즈를 그냥 떠나고 싶지 않았어요. 언제 어떻게 돌아올지는 모르겠지만 시트 동결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그리고 음....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정신적으로 힘드시다니.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부디 잘 풀렸으면 합니다. 괴로운 일도 없음 좋겠어요. 엘리주 너무 힘들어하지 마시고, 동결을 해제하러 오실때 마음에 생긴 상처가 전부 아물고 새 살과 꽃이 돋아나서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푹 쉬다오세요. :)
이름: 이자요이 네코마타 나이: 25 종족: 플로 | 요괴(네코마타) 성격: 아이는 올곧고 착했다. 자신보다는 남을 먼저 챙기려 들었고, 사령들에게도 강압적으로 굴거나 하는 일이 없이 무력보다는 대화를 먼저 하려고 했다. 비록 전생의 기억이 아이를 괴롭혀 잠시 나만 위하는 이기주의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그것은 결코 아이의 본질이 아니었다. 아이는 그 기억에 괴로워하는 와중에도, 주변의 인연들을 신경쓰고 싶어했다. 자신이 그 인연들을 해코지할까 멀리했었다.
외형: 짙게 빛나는 황금색의 호박석같은 눈동자가 어둠속에서 날카롭게 존재감을 드러낸다. 길게 길러 무릎까지 오는 새하얀 머리카락은 잘 정돈되어 결 좋은 장모종 고양이의 털 같은 질감을 만들어내고, 못지않게 새하얀 피부는 뺨에 옅디옅은 살구빛 홍조를 띄워내며 아름다운 가인의 느낌을 자아낸다. 네코마타의 가장 마지막 생이었던 레이안이 그러했듯, 한번 지나가다 보게되면 다시 고개를 돌려 눈으로 좇게 되는 아름다운 외모였더란다.
네코마타는 몸을 드러내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더란다. 땅에 끌릴 정도로 기다란 치맛자락에 하늘거리고 유한 선을 만들어내는 전통적인 복식 아래의 선이 어떠한지 잘 알지는 못하겠으나, 적어도 이따금소매로 보이는 가녀린 팔의 선을 보아하면 미려하고 수수하지만 예쁜 선이 있으리라 짐작하는 수 밖에.
특성: [???/이종족/???] -[empty] 아이의 본질인 네코마타는 9개의 목숨을 거친 후에 기나긴 수명을 지난 후에야 창조주의 품으로 돌아가는 아마도 필멸자 중에서는 가장 기나긴 수명을 지닌 종족이 아닐까? 휘황찬란한 황금색 도깨비불을 부리며 날쌘 고양이의 주먹을 사용하는 아이는, 이제 오랜 사춘기와 방황을 끝내고 어른이 되어가려 하는구나. -[empty]
기타: 아이는 9번의 삶을 살았다. 불행히도 모든 생을 통틀어 부모라 불릴 존재가 한 명도 없었고, 그 때문에 아이는 부모의 정을 갈망했다.
리라주입니다! :) 으음 시트 스레에 찾아온 것은...다름이 아니라 잠깐 시트 동결을 하고자 합니다. 요전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모습을 잠깐 비추지 못했는데 그 사이에 지나간 스토리와, 제가 그 전에도 간혹 제대로 참가하지 못한 부분도 있어서 그런지 현 스토리를 잘 따라가지 못하는 느낌도 들고, 스토리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탓에 참가하지 않고 관전하면서도 리라로 어떻게 반응할지 생각해보면 막막했습니다 :( 제 부족함 탓이겠지만, 잠깐 스토리에서 빠진 것이 이렇게나 타격이 클 줄은 몰랐네요. 그래서 잠깐 쉼과 동시에 스토리를 처음부터 천천히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지고 싶어 동결을 요청드리게 되었습니다. 괜찮을까요?
세-레주에요.. 인증코드... 어째 맞는게 하나도 없었어요.. ;ㅁ;... 에헴,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세에레의 시트를 내리려고 해요 정말 많은 생각을 해봤고 많이 아쉽기도 하지만 현실의 일정이 너무 바빠져 제대로된 일상은 커녕 금-토요일에 진행되는 스토리 이벤트에 참가할만한 상황이 도저히 안될 것 같아 부득이 한 결과를 만들어버렸습니다 ;-; 끝까지 같이 있어주지 못해 정말로 죄송해요... 그래도 로즈스레 엔딩까지 파이팅 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 엘리자베스주에요 :) 인증코드를 적어뒀던 메모가 날아가서 부득이하게 인코 없이 레스 남겨요. 상담 받으러 다니면서 바쁘게 지내다 보니 여유가 없어 이제야 겨우 들렸네요. 잘 지내셨나요?
음.. 시트스레로 돌아온 이유는 다른 게 아니라, 엘리자베스의 시트 하차를 부탁드리기 위해서에요. 스레 진행 상황을 살짝 훑어보니 거의 막바지에 다다른 듯 싶고 제가 이전에도 잘 참여하지 못했던지라() 스토리를 따라잡을 자신이 없네요. 죄송합니다. 조금 더 열심히 참여해야 했는데(._.)
ㅇ으으음.. 복잡미묘한 기분이 드는데 뭐라고 할 말이.. 더 없네요. 음. 레오네전도 무사히 마치고 모든 캐릭터들이 꽃길만 걷기를 기도하고 가겠습니다 :) 감사했습니다!
ps. 티엠아이 하나 던지자면 많고많던 웹박수 빡빡빌런 중 하나는 저였습니다! 민머리대머리맨들맨들빡빡이!
리라주입니다 :0 다시 참가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현실 사정이 여의치 않아 어렵사리 시트 하차를 결정하였습니다;;ㅅ;;; 나옵로 정말로 좋아했어요. 스토리 흥미진진하고...네, 그래서 너무 아쉽네요. 으으음 그동안 즐겁고 감사했습니다!!;;;ㅁ;;; 니옵로 엔딩까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