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6458887>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11. 캡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 1001

캡이 연플적인 게 생길 리가. 라는 생각과 혼돈ㄱ...(이하생략당함) ◆SFYOFnBq1A

2018-05-16 17:21:17 - 2018-05-17 18:41:37

0 캡이 연플적인 게 생길 리가. 라는 생각과 혼돈ㄱ...(이하생략당함)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7:21:17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목걸이에 대해서. 라면...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모두들 서로를 배려하고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라고 공지하지 않는다면 그냥 공격하시면 됩니다. 다만 공지할 경우에는 명중빗나감 다이스를 굴립니다.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6379094>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르투아르: .....와아아...
크리드: 부럽다아아아...
르투아르: 나도 돌릴거야!
크리드: 심심해! 으아아아아

1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7:54:04

처음은 나다!

2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17:54:25

그 다음은 나!

3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7:54:33

예~ 새집~

4 유우주 (6276902E+5)

2018-05-16 (水) 17:54:39

허나 그 연플이 이루어지고....

5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17:55:27

아참. 스레주, 만약 헤일리랑 돌리는게 끝나면 여유있을 때 혹시 웹박스 확인해 줄 수 있을까?

6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17:55:31

>1526379094>999 케----장

7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7:56:54

인디가 정장입은 거 보고싶다!!!!!!!!!

8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7:57:44

일상 구해버린다요!!!!!!!!!!!!!!!!!

9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7:58:03

ㄷㄷ

10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7:58:16

>>9
????? 님 왜그러심

11 비류 - 프란츠 (8324131E+5)

2018-05-16 (水) 17:58:55

"실습때 성적이 좋지 않았나. 선배님? 선배님이라면 괜찮은 성적이 나왔을거라고 본다만."

여유롭고 느긋한 태도로 그녀는 어깨에 걸치고 있던 장도를 이용해 톡톡 어깨를 두드리면서 프란츠의 말에 시선을 돌린 채 큭큭 하고 특유의 웃음소리를 흘렸다. 왼주먹을 쥐었다폈다하는 것이 영 그의 왼팔은 좋지 못해보였다만 그녀가 신경쓸 일은 아니였다.

"컨디션이 난조라면 회복에 전념하는 편이 좋다. 뭐, 선배님의 마음이겠지."

모호한 농담을 던지고 비류는 무던하고 담백한 표정으로 프란츠를 보다가 잠시 눈을 가늘게 뜬다. 자신이 사용하는 검에 흥미를 보이는 그의 모습에 일순 배부른 맹수가 바라보는 듯한 시선을 던졌다가 그녀는 이내 싱긋 - 하고 여유롭게 비스듬한 미소를 짓는다.

"능력만으로도 가능하지만 오랫동안 썼으니까. 그러고보니, 선배님도 검을 쓰는군. 표정을 보아하니 대련을 원하는 거 같은걸."

그녀는 어깨에 걸친 장도를 내려서 검집에 집어넣으면서 호기심과 흥미에 뒤섞인 그의 표정을 보고는 슬금 가까이 다가가서 그와 눈을 맞추고 상냥함을 가장해서 말을 덧붙혔다.

"원해? 대련말이야."

귓가에 속삭이는 비류의 목소리는 여유롭고 나긋했고 고개를 뒤로 빼면서 동시에 슬쩍 물러나는 걸음에는 발소리가 없었다.

12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7:59:32

아니 답레 쓰는데 터진것 무엇...? 아무튼 다들 어서오라구 ~^~* 쫀 오후!

13 진주 (926018E+57)

2018-05-16 (水) 17:59:55

갱신.
어...? 와우.
벌써 두번째 생겼어?

14 진주 (926018E+57)

2018-05-16 (水) 18:00:23

크리드가 일상에 못 나오네...
그럼 내가 크리드랑 일상할까!

15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8:00:25

어서와요 진주~ 어...뭐 그렇게 됐네요~

16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8:02:00

진주 어서와요! 네 아무래도 그런 모양입니당

17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8:04:31

"내가 어떻다고 해도.."
정말일까. 아닐까 하는 것은 무의미하였다. 과거를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며, 영원히 숨길 수 있는 것도 아니었으니까.

"....아냐. 나만 쉬면 불공평하잖아. 그치만 나는..쉬게 해줄 수 있을까?"
"좋아하게 되어도 그걸 잘 이해할 수 있을까?"
그런 의문이 들곤 했어. 아련하고 절절한 말. 감정을 느껴서 무어라 말을 이을 수조차 없었다. 제가 그렇게 좋아함을 받을 리가 있을 거라 생각한 적 전혀 없었을 터인데. 강제로 뜯어내고 나면 바로 영원히 끝나버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럴 수 없게 되어버렸다.

"....간혹 모든 사람들이 나에게 책망할까봐 너무 불안해지곤 했어.."
"그래도. 헤일리를.. 좋아한다고 하고싶어.."
마치 불면 꺼질 것 같은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고는 반쯤 축 늘어집니다... 하기야 그 기간 동안 계속해서 숨겨온 것을 까발린 건 타격이 없잖아 있겠죠.

18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8:05:38

여태까지 커플 둘 다 친구->커플의 루트를 탔네요 좀 신기

19 프란츠 - 비류 (0053082E+5)

2018-05-16 (水) 18:06:32

" 실습에서는 꽤나 괜찮았답니다.. 으음, 그냥 컨디션이 안 좋은것 같네요. "

그는 손을 탁탁털며 딱히 신경쓰지 않으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어디가 좀 아프면 어떤가. 조금 쉬었다오면 다 나을텐데. 그는 그녀의 다음 말에 여전히 웃으면서 반응했다.

" 뭐, 쉬다보면 낫게 되겠죠. "

자연스럽게. 라는 말을 덧붙이며 그는 그녀의 표정을 다시 한번 주시했다. 아마도, 이쪽과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을까. 무엇이 목적이냐고 묻는다면 대련이라 대답할 수 있는 상태이려나. 고민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그녀가 먼저 그에게 대련을 권유했고,

" 물론, 거절할 필요는 없지요. "

그 말을 기다렸다는 듯이 곧바로 답한 것은 그였다. 말을 마친 후 그는 싱긋 웃으며 두 검자루에 손을 대고 꽉 쥐었다.

20 진주 (926018E+57)

2018-05-16 (水) 18:06:44

>>18
그야... 대부분 친구->커플되는게 대부분이지 않나요?
저는 다른 경우는 생각이 안드는데요!
여기서 소개팅을 할리도 없고..?

21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18:07:15

앗 진주 어서오세요~+▽+

22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8:07:33

웹박 확인했습니다! 몇가지 수정점이랑 질문을 임시스레에 올려둘게요!

설정 자체만 보면 가능은 합니다!

23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8:08:32

>>20
선후배였다가 커플된경우를 못 봐서... 다들 나이차 0인거시야요...

24 진주 (926018E+57)

2018-05-16 (水) 18:11:07

>>23
아. 아아 그런경우도 있지!
그러네 생각해보니!
프란츠 주도 안녕!

늦었지만 헤일리주와 시엔주도 안녕!

25 샤주◆Xcameb9md. (4464995E+6)

2018-05-16 (水) 18:11:10

2호 커플인가요?

26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8:11:42

다들 어서오세요!

....캡이 라연쟝 나이를 착각했어서 조정하긴 했지만요..(흐릿)

27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8:12:08

샤주 어서와요!

28 진주 (926018E+57)

2018-05-16 (水) 18:12:10

샤주 어서와요!
그리고 가능하면 인코는 때주세요!
캡틴이랑 햇깔린다고요!

29 비류 - 프란츠 (8324131E+5)

2018-05-16 (水) 18:12:14

"컨디션이 안좋다면 쉬는 게 좋을텐데."

언제 또 실습이 있을지도 모르지 않나? 비류는 그렇게 덧붙히면서 여유롭고 느긋하게 대꾸했다. 장도를 손에 쥐고 그녀는 그를 바라보다가큭큭 웃음을 흘렸다.

"그러하다면 내가 신경쓸 바가 아니지."

여유롭고 느긋한 태도를 고수하며 그녀는 다시 허리춤에 장도를 고정해서 매려다가 자신의 제안 아닌 제안을 받아들이는 그의 말에 여유롭게 미소를 띄우고 검 두자루를 동시에 쥐는 그의 모습에 자신또한 자세를 바꿔 장도 손잡이를 느긋하게 감싸쥐었다.

"선배님. 이 와중에도 신사답게 레이드 퍼스트를 하진 않을거지?"

검 두자루인가. 비류는 여유롭고 느긋한 태도로 무던하게 말했다.

30 세하주 (751676E+56)

2018-05-16 (水) 18:12:37

우선 커플 축하해용!

31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8:13:08

샤주도 어서오세요!

32 샤주 (4464995E+6)

2018-05-16 (水) 18:13:09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날이 습하네요 :<

>>28 OK

33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8:13:09

>>24
넹 맞아요 그런경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앞으로 그런 경우가 없을거라고는 단정지을 수 없지만.

34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8:13:48

내가 인사 못하고 지나친 사람들 있으면 미안. 다들 어서와 ~^~*

35 진주 (926018E+57)

2018-05-16 (水) 18:15:49

>>32
베리베리 굿굿 베리베리 굿굿

>>34
안녕!

36 비류주 (009904E+61)

2018-05-16 (水) 18:17:00

>>35 안냥이라구 진주 ~^~*

37 진주 (926018E+57)

2018-05-16 (水) 18:17:52

>>36
반가-워!(진님이 인사합니다!)

38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8:18: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진주 귀욤ㅋㅋㅋㅋㅋㅋㅋㅋ

39 프란츠 - 비류 (0053082E+5)

2018-05-16 (水) 18:18:29

" 하지만, 그래야할 이유가 있으니까요. "

짧지만, 왠지 여러 의미를 담은 것같은 말을 꺼냈다. 잠시 뒤에는 대련이 시작될테니 더 이어질 말은 없겠지. 그렇다면 최대한 진심을 담아 말하는 것이 좋은 선택일 것이다. 그가 하는 말들중, 이 말만은 확실하게 진실이라 할수 있었다.

" 그런 말을 들으니 레이디 퍼스트. 하고 싶어 지는걸요. "

농담이랍니다. 라 말을 끝맺으며 그는 검 두자루의 손잡이를 평행히 붙여 양날로 변형했다. 한 손에는 양날 검을 들었으니 다른 손에는.. 무엇을 들었지? 그냥 보기에도, 그의 왼손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 가겠습니다. "

고개를 살짝 숙여 인사한뒤, 그는 거리를 좁히며 검을 휘둘렀다.

40 헤일리 - 라연 (668576E+62)

2018-05-16 (水) 18:18:30

무엇이 그를 이렇게까지 몰아넣었는지 모르겠다. 지금의 나는 몰라. 모르지만, 언젠가 알게 된다면...
다만 지금의 불안이 조금이라도 가라앉을 수 있게 달래주는 것 만이 내가 할 수 있는 거였다.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천천히 알아가면 돼. 나도 그렇게 잘 아는 건 아닌 걸. 얼마든지 기다려줄 테니까 천천히 와."

힘이 빠졌는지 늘어진 라연을 괜찮다는 듯 토닥였다.

"모두가 왜 너를 책망해. 그런 불안은 너 자신만 갉아먹을 뿐이야.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해 줘. 설령 정말로 세상 전부가 널 책망해도 나만은 그러지 않을 테니까."

지금이든, 나중이든.
조금 더 토닥이다가 얼굴을 내려 마주보곤 싱긋 웃었다.

41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18:19:34

인사가 또 늦네요;; 샤주도 어서오셍요!++

42 진주 (926018E+57)

2018-05-16 (水) 18:20:09

오늘은 어떤것이라도 해낼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상식적인것내에서!

43 디트리히주 (2870905E+5)

2018-05-16 (水) 18:22:42

샤주 어서오세요. (자상)

44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8:23:44

딧트리히주 어소세용~~~ 답레드릴까여?

45 비류 - 프란츠 (8324131E+5)

2018-05-16 (水) 18:25:35

"비밀이 많은 남자라. 나쁘지는 않군. 굳이 묻지는 않겠어."

여러의미가 담긴 그의 말에 그녀는 진심을 느낄 수 있었고 슬몃 눈썹을 치켜올리며 여유롭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검 손잡이를 쥘듯말듯 애매하게 올려놓았다.

"그렇게 되면 신사분 먼저라고 하고 싶어지는데. 물론 나도 농담이다."

비류는 느긋하고 여유롭게 그의 말에 대꾸하고는 무던하고 담백한 표정으로 검 두자루를 양날검으로 바꾼 그를 바라보다가 체중을 뒤의 디딤발에 두고 상체를 뒤로 슬그머니 물린 뒤 얼마든지. 라는 눈빛으로 프란츠를 기다렸다.

거리를 좁혀오는 것에 뒤로 물러나면서 다른발로 바닥을 탁하고 내리쳐서 얼음 장벽을 만들자마자 검 손잡이를 꽉 쥐면서 솟구친 얼음 장벽을 돌아 그의 왼편으로 파고들었다.

"내 능력, 알고 있지?"

횡으로 프란츠의 왼편으로 검을 휘두르면서 그녀는 여유로움을 잃지 않았다.

46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18:26:02

다들 어서와!

으, 임스레 확인이 늦었네... 미안해 캡.

47 디트리히주 (2870905E+5)

2018-05-16 (水) 18:26:09

>>44
...답..레요? (망각)

48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8:26:12

샤주도 어서와 ~^~*

49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8:27:34

>>47
앗 음 혹시 잊으셨던건가

그럼 그냥 제 턴에서 막레해서 끝낼까요?

50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8:28:50

젠틀맨 이미지는 어디에 내버린거니 프란츠ㅋㅋㅋㅋㅋㅋㅋㅋㅋ(농담)

51 세하주 (751676E+56)

2018-05-16 (水) 18:29:47

그러면 일상돌리실분!

52 진주 (926018E+57)

2018-05-16 (水) 18:31:35

>>51
마지막이 세하랑 일상이었어.
흠... 그래서 일단 다른 사람과 일상 하고 싶네!

53 프란츠 - 비류 (0053082E+5)

2018-05-16 (水) 18:32:50

" 당연하죠. "

그는 그렇게 대답하면서도, 자신의 왼편으로 파고드는 그녀의 움직임을 보자마자 자신을 뒤편으로 살짝 밀었다. 하지만 거리 계산이 살짝 어긋났던 것인지, 그의 왼쪽 소매가 살짝 뜯겨나갔다. 그는 그것을 보고는 곤란한 표정을 지었지만..

" 이번에는 제 차례랍니다. "

곧바로 그녀가 행동한 것과 같이 능력으로 몸을 가속시켜 그녀의 뒤편으로 빙 돌아간다. 그리고는 짧게 휘두르고 빠질 수 있게끔 검을 얕게 휘둘렀다. 공격이 성공하든 성공하지 못했든, 그는 검을 다시 쪼개어 양손에 쥐는 행동을 취했다.

" 역시, 강하시네요. "

54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8:32:51

일상을 돌리는 중이라서 미안~^~*

55 디트리히주 (2870905E+5)

2018-05-16 (水) 18:33:01

>>49
어.. 네
그냥 증발시켜도 괜찮지만 끝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고생하셨습니다 시엔주!

56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18:34:15

>>50 싸울때는 젠-틀맨이 아닌 때-튀맨입니다!

57 시엔 - 디트리히 (9170421E+6)

2018-05-16 (水) 18:36:27

"그렇지만 남에게 웃음거리가 되는 건 사양인지라. ...아, 물론 그 의미가 아니라면 저도 좋아요!"

최고의 평가라면 뭐 나도 웃어야지. 좋은 평가라면 나도 좋아해야지. 응, 그래야지.

"어...? 그래요? ......문제아... 같다는 생각은 없었는데. 으음...... 그렇지만 여태까지 저한테 대한 태도는 그닥 문제될만한 게 없었으니까 저의 기준에서는 문제아가 아닌 걸로 됐어요!"

그녀는 고개를 끄덕끄덕거리며 당당하게 말한다. 쓸 데 없이 당당하다.

"뭐어 어쨌던 힘내야겠죠! 힘낸다면 분명 좋은 일이 생길테니까!"

방실 웃더니 주위를 둘러보다가,

"아 뭔가 시간이 더 늦어지기 이전에 가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전. 미안하지만 먼저 가 볼게요!"

그리 말하곤 그녀는 떠난다.

//막레! 끝!

58 디트리히주 (2870905E+5)

2018-05-16 (水) 18:40:23

고생하셨어요 셴주!

59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8:40:41

"천천히라도 알아간다는 게 괜찮을 것 같아.."
조금은 진정되었는지 조금 안정된 호흡을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요. 너무 긴장해버리면 안되는 걸 알지요?

"정말로..좋아할 것 같아.."
그랬으면 좋겠어..라고 웅얼거리듯 라연이 말했습니다. 세상이 다 나를 책망한다 하여도 하지 않는다는 것에 괜시리 안심되는 건 어쩔 수 없었지요. 당신이 사귄 친구가 죽어갔지만.. 달라지지 않을까요? 그때의 당신과 지금의 당신은 다르니까요. 하지만 너. 정말로 가능할 거라고 생각해?

"이..일단.. 나 책 반납하러 온 거였는데.. 책 반납하고.. 바로 빌릴래..?"
라고 최대한 애써서 평범하게 물어보려고 합니다. 조금은 진정되기는 했는지 희미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60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8:41:15

두분 일상 ㅅㄱ하셨음~~~~~~~~
식곤증땜에 개졸리네요 ㄹㅇ;;;;;;

61 비류 - 프란츠 (8324131E+5)

2018-05-16 (水) 18:41:30

비류는 뒤편으로 물러나는 그의 모습과 함께 소매가 찢어지는 것을 보고는 그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곤란한 표정을 짓는 모습에 그녀는 반대로 여유롭고 느긋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잘 알고 있으니 다행이군."

하긴 처음에 만났을 때에 능력을 보였으니 당연한 거려나, 하고 생각하던 비류는 눈썹을 슬몃 치켜올리면서 그가 빙 돌아 자신에게 공격을 가하는 것에 어깨를 한번 으쓱이고 되려 뒤쪽으로 상체를 기울여서 그의 얕은 공격을 고스란히 맞아준다.

쩍. 검집을 쥔 손이 검집을 얼린 뒤에 그것을공격을 허락해서 피가 흐르는 어깨를 그의 검에서 빼내면서 동시에 빠르게 곤봉처럼 휘두르고 반바퀴 돌았다.

" 선배님도 충분히 강한걸. 정말이다."

빠지려는 건 안돼. 비류는 애석하다는 듯이 말하면서 비스듬히 여유롭고 느긋한 미소를 짓고는 어느새 칼날을 얼리고 얼음을 덧씌운 검을 베어낸다는 게 아닌 후려친다는 느낌으로 휘두른다.

62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8:44:23

>>56 좋은 마음가짐이야 (엄지척)

63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8:45:08

시엔주 디트리히주 수고했어 ~^~* 식곤증이 몰려오면 조금 자는건...무리구나. 루이주도 어서와~^~*

64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8:46:53

>>63
주말이었음 걍 잘텐데 평일이라 글케 못하네요ㅠ;;;;;;;;;;

65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8:48:06

다들 어서오시고..

캡의 멘탈은 이 움짤이나..... 이런
https://s31.postimg.cc/ak7d4zzbf/image.gif
느낌이었을지도 모릅니다..

66 헤일리 - 라연 (668576E+62)

2018-05-16 (水) 18:48:58

"좋아할 거 같아, 가 뭐야. 좋으면 좋은 거지."

멍청이. 하지만 뭐, 그 멍청함을 포함해서 다 좋아하니까.
설령 너로 하여금 내가 죽는다고 해도.

이제 진정이 좀 됐는지 표정이 변한 걸 보고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러곤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처음부터 그러자고 했으니까."

반납하고 다시 빌리고... 그거 생각하다가 아, 하며 라연의 얼굴을 보았다.

"너 눈 그러고 나가도 돼? 나는 가리면 되지만."

내가 그러했듯 그도 어떤 사정이 있어 가리고 다녔던 거라면 그냥 나가는 건 좀 그렇지 않을까 했다.

67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8:49:13

>>65 아니 캡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64 저런 힘내라구 루이주..(토닥)

68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8:49:49

밥 먹고 왔습니다! 디트리히주 수고하셨어요!

69 프란츠 - 비류 (0053082E+5)

2018-05-16 (水) 18:49:53

"서로 능력을 알고 있으니, 불공평한 일은 아니네요. "

그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검을 휘둘렀지만, 전부 받아내는 그녀를 보고는 놀라 공격을 멈추었다. 하지만 그랬기에 움직임에는 틈이 생겼고, 그녀가 휘두른 검과 이어진 후속타를 모두 피하지 못했다. 검집은 작은 검을 든 왼팔로 막아 피해가 살짝 줄긴 했지만, 오히려 그게 잘못이었는지 팔이 쑤시듯 아파왔다.

" 전 그다지.. "

말 끝을 흐린 그는 그녀에게서 무언가 이상한 느낌이 전해져 오는 것 같았다. 대련이라 그럴지도 모르지만, 상처를 입고도 저렇게 느긋한 표정을 짓는다는건.. 익숙하다는 뜻이겠지. 그래, 흔히 말하는 전투에 노련한 사람들과 빗댈 수 있겠다.

" ..후후. "

그는 가볍게 웃고는 다시 그녀와의 거리를 좁히려 했다.

70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8:51:05

>>65 둘 다 귀엽네요 ㅋㅋㅋㅋㅋ

아 근데 저 리얼로 움짤짓 하다가 너 어디 아프냐는 말 들었어요.........(쪽팔림)(하지만 쪽팔림을 넘을 정도로 기뻐서 죽을 거 같았음)

두분 일상 수고하셨어요~

71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18:51:22

>>64 저런... 내일은 오늘보다 좀 더 쉴 수 있길 바래.

그래도 라연이랑 헤일리가 서로의 마음이 통해서 정말로 뿌듯한걸! ...난 그냥 구경하는 사람 정도지만!

72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8:54:22

>>67 >>71
하 님들 ㄱㅅ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살면서 돈 ㄹㅇ 많이버시고 만수무강하세요ㅠ@@@@@@@@@@@@@@@@@@@!

73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8:55:25

그보다 다여왔는데 루이주가 몸이 안좋으신걸까요? 피곤하고 식곤증이 오는 건 몸이 안좋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당...... 푹 쉴 수 있길.

74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8:56:09

좋으면 좋은 거였다. 그건 맞는 말이었다. 하지만 그걸 순진하게 받아들였던 것은.. 그렇지만 다를 것 같기도 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야겠지...나름 재미있게 읽었어."
그래도 도서관에 아무도 없어서 다행이다.. 라고 덧붙입니다. 뭐라고 해야할까.. 그 아무도 없는 건 확인했었거든.. 이라고 말하다가 눈 이야기에.. 약간 애매한 표정이기는 하지만 짓고는

"그녀에게 사사받아서 할 줄 아니까.."
괜찮아. 라고 말하면서 눈을 몇 번 깜박깜박거리자 잿빛이 눈을 물들이듯이 쓱 색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눈을 조금 꾹 감았다 뜨자 완벽한 잿빛이 되었네요.

75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8:56:45

날씨 탓도 있을지도요. 습도가 높으면 불쾌지수도 올라가고 금방 피곤해지고 그러니까요.

그 와중에 잔업..후후...하필 회색티...땀 어쩔...

76 겐 - 에녹 (3930229E+5)

2018-05-16 (水) 18:56:51

"편하게 읽을 수 있다고 해도 이런곳에서는 감기에 걸릴 수 있잖아!"

너무나도 단편적인 생각이로군! 하고 비난한다.
사람이 많다고 무조건 시끄러운건 아닐텐데. 그럼 도대체 누가 도서관을 간단말인가.
하지만 이 사람은 사람이 많은곳을 싫어하는 모양이었다. 그렇기에 나는 빈 교실을 선택했다.

"봐봐. 이렇게 사람도 적고 구석이 아니라서 춥지도 않아. 얼마나 좋아?"

라고 말하며 당연하다는듯이 그 곳에 침대를 놓으며 말하고 있었다.
침대였다. 크고, 푹신푹신 해 보이는 침대였다.

"이런곳에서 책을 읽으라고. 감기걸리지 말고."

말하고는 침대로 달려들었고 뒹굴뒹굴 하고 침대를 뒹굴었다.
침대는 정말이지 최고야!

77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8:57:16

두 분 다 수고하셨어요!

78 비류 - 프란츠 (8324131E+5)

2018-05-16 (水) 18:57:51

"그것도 그렇군. 능력을 알고 있으니 나쁘지 않아. 어떻게 응용할지가 궁금해지는데?"

검의 휘두름과 후속타가 전부 먹혀들어가기 전, 그가 자신의 행동에 놀라서 공격을 멈추는 것에 여유롭고 느긋하게 비류는 낮게 중얼거렸다. 안돼. 선배님.

사람을 상대하는 것과.
아바돈을 상대하는 것은 비슷하다.

뒤로 물러나는 자신을 따라 거리를 좁히려는 그의 모습에 기꺼이 환영한다는 듯이 검집을 버리고 검을 양손으로 쥔 비류가 검을 움직였다.

아래에서 위로. 얼음을 덧씌운 검이 바닥을 할퀴고 지나가며 거대한 수정과 같지만 그 경도는 약한 얼음 송곳들로 만들어진 바닥을 펼쳐냈다.

어깨에서 흐르는 피를 신경쓰지 않고 비류는 여유롭게 입가를 비스듬히 치켜올려 미소를 짓는다. 그것으로 그치지 않고 다시 두번째.

위로 올라간 검을 아래로 내리는 훼이크와 함께 그대로 검을 역수로 쥐고 횡으로 베어올리려한다.

79 (3930229E+5)

2018-05-16 (水) 18:57:58

드디어 집이지만 밤샘이 결정나고 내일 아침 6시에 가야하는 겐주 등장!

80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8:58:26

겐주 어서와요! 않이...... 내일 아침 6시......(부둥)(토닥)

81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8:59:14

어서와요 겐주...는 아침 6시..(토닥토닥)

82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8:59:46

겐주 어서와 ~^~* 저런..힘내라구...

83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9:00:04

>>73
음;딱히 어딘가 안좋다거나 하진 않아요!아마 좀 짧게자서 그런듯@@@@@@@@@@@@@@@@@@@@@@@@@@@@@오늘은 좀 푹 자야겠어요;님도 돈 많이벌고 만수무강하는 삶 사시길@@@@@@@@@@@@@

84 세하주 (751676E+56)

2018-05-16 (水) 19:00:27

겐주 어서와~~

85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9:00:36

>>83
그렇게 짧게 자면 안돼는거에요!!! 오늘은 제 몫만큼 푹 주무시길!!!

86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9:01:05

아. 그러고보니 여러분은 이거에 어떻게 대답하실 건가요?

라연: 1번..이요..
르투아르: 2번이거나.. 기분 안 좋을 땐 5번?
아라 한 티엘린: 5번이려나.

87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9:01:28

겐주 ㅎㅇ@@@@@@@@@@@@@@@@@@@밤샘 무엇ㅠ

>>75
아마 복합적인 이유일듯~~~~~~~~~ㄷㄷㄷㄷㄷㄷㄷㄷ님 잔업 힘내셈ㄷ;

88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9:01:52

>>86
1번+3번입니다.

89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9:02:12

>>86 비류는 4번이였다가 5번.

90 진주 (926018E+57)

2018-05-16 (水) 19:02:18

>>86
진은 5번
진 : 아기는 남자와 여자가(착한 아이는 아직 알면 안돼!!!!!!!!!!!)

91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9:02:53

핵직구 던지는 애들 왜 이렇게 많아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2 세하주 (751676E+56)

2018-05-16 (水) 19:02:57

세하는 5번!

93 (3930229E+5)

2018-05-16 (水) 19:02:58

7.

94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9:03:20

>>92
세하도 핵직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3
?!??!?!??!??!?!?!?!??!

95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9:03:56

>>93 ....위험...위험하다!!!!!

96 진주 (926018E+57)

2018-05-16 (水) 19:04:44

>>91
진 : 말하면 안되는거야..?(살던 문화가 조금 다르다.)

97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9:04:51

>>85
하~~~~~~~~요즘 좀 이래저래 일이 많아서 어쩔수 없어요~~~~~~~~시엔주라도 제 몫만큼 푹 주무세요;건강이 좋은거임 ㄹㅇ;

>>86
음;;;;;루이는 기본적으론 4번인데,인격 드러내고 다닐땐 5번+7번이네요;;;

98 세하주 (751676E+56)

2018-05-16 (水) 19:05:04

>>97 위험해! 도망쳐요!

99 프란츠 - 비류 (0053082E+5)

2018-05-16 (水) 19:05:17

" 응용이라 해도.. 고작 이런 것 정도지만요. "

그는 바닥에 생겨난 송곳들을 보고는, 가볍게 자신을 오른쪽으로 밀쳐내어 범위에서 벗어났다. 그녀가 이후 횡으로 검을 휘둘러 자신을 베려하자 가까스로 거리를 벌렸지만, 어쩐지 능력을 사용한 후의 착지가 불안정 했기에 공격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다시 능력을 사용해 빠르게 접근한다.

" ... "

그가 단검을 쥐고 있던 왼손을 마치 그녀를 밀어내려는 듯이 허공에 휘두른다. 공기가 밀리는 듯이 팡.하는 소리가 나며 그녀의 어깨를 밀치려는 듯한 힘이 그대로 전해진다.

100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19:06:02

>>86 의외로 2번.

직구들이 많구나. 그리고 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1 리타주 (0216155E+5)

2018-05-16 (水) 19:06:03

김리타 6번이요\(^o^)/~~~~~~~~~~

102 라야 (4962403E+5)

2018-05-16 (水) 19:06:06

라야는 5번과 7번이 섞여있네!

103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9:06:15

>>96
그... 그런가...?!

>>97
않이

104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19:06:40

>>86 앗 프란츠는 2번입니다 흠흠++

105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9:06:45

>>100
이아나다운데요! 귀여워!

>>101
순수하군요!

>>102
!??!!???!???!?!?!?!?

106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9:07:13

겐이랑 루이가.. 무섭...습니다..

르투아르: 아이가 어떻게 생기냐고? xx지 xx. 남성과 여성이 (이하생략)(그만 말해!)

107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9:07:16

아 저 표정이메레스 찾았는데 그거 해볼래요! 다녀옵니당

>>104
호옹이

108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19:07:29

>>97 역시 루이.

109 리타주 (0216155E+5)

2018-05-16 (水) 19:07:58

>>102 아니 김건물주씨!!!!!!!!!!! 7번 섞이신거 실화십니까(´・ω・`)!!!!!!!!!!!!!

110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19:08:12

그리고 다들 어서오세요!! 미처 인사를 못드렸네요..

111 디트리히주 (2870905E+5)

2018-05-16 (水) 19:08:53

>>86

디트리히 : ..하 옆에 앉아 보거라.. 지금 부터 이야기 해줄게 있는데.. (7번)

112 리타주 (0216155E+5)

2018-05-16 (水) 19:08:56

아니그보다 다들 5+7인 캐가 많아요゚(゚A゚;)!!!!!!

113 겐 - 루이 (3930229E+5)

2018-05-16 (水) 19:10:13

"아니, 들었는데 50은화를 주겠다 이거지 지금?"

얼굴을 찡그리며 루이의 말에 다시 말한다. 나는 분명히 돈을 받지 않겠다고 말했는데. 기어이 돈을 줘버리겠다 이건가.
하아, 이것 참. 예의가 바른건지 아니면 예의가 바른게 아닌지 정말이지 애매하다.

"그러니까, 자신의 죄를 돈으로 면죄부삼겠다 이거지? 그리고 내가 그 면죄부를 받을거라고 생각한거고."

흐음. 어떻게할까. 일단 작게 심호흡을 하고 생각하자. 사람은 냉정함을 잃으면 곤란한 일이 생기니까.
좋아. 아무리 생각해도 받을 수 없다. 왠지 화가난다. 화가 나는데 냉정할 수 있는건 정말이지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그냥 침실로 와라.

웃는건지 화내는건지 모를 표정으로 말했다.
안 받을란다.

114 리타주 (0216155E+5)

2018-05-16 (水) 19:10:23

디트리히 7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할잃임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미쳐 징쨔~~~~~~!!!!

115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9:10:39

>>111
디트리히도 7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6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19:10:55

>>112 그리고 1번은 의외로 거의 없어!

117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9:11:03

>>98
ㄷㄷㄷㄷㄷㄷㄷㄷㄷ 평상시엔 4번이라 ㄱㅊ을듯~~~~~~~

>>1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섭지 않아요@@@@@@@@@@

118 진주 (926018E+57)

2018-05-16 (水) 19:11:14

저번 레스에도 봤는데 여러분 캐들의 성향을 어떻게 되나요?

http://www.inven.co.kr/board/webzine/2097/862272?vtype=pc
요기 들어가서 한번 확인해 보세요!
밑의 문장들은 번역이고 링크타고 들어가면 테스트!

119 비류 - 프란츠 (8324131E+5)

2018-05-16 (水) 19:11:27

"염력이란 귀찮은거군."

비류는 작게 중얼거리면서 능력을 이용해서 바닥의 범위적인 공격은 물론, 검의 궤적에서까지 벗어나자 짧게 혀를 차면서 목을 슥 문지르면서 천천히 자세를 바로 잡으며 프란츠의 공격을 받아칠 준비를 하고 있었다.


허공에서 휘두르는 손에서 공기가 밀리는 느낌은 그대로 고스란히 자신의 어깨에서 느껴졌고 균형이 무너졌지만 비류는 딱히 신경을 쓰지 않았다.

밀리는 충격에 반발하지 않고 그녀는 프란츠가 다가오는 바로 머리 위로 거대한 둔기모양의 얼음덩어리를 만들어냈다.

피하지 않으면 그대로 떨어질것이다. 덩어리는 이내 단면에 송곳들로 뒤덮혀서 떨어져내리고 있다.

"음. 재밌네. 꽤 즐겁다."

120 라야 (4962403E+5)

2018-05-16 (水) 19:12:16

라야 : 아기가 어떻게 생기냐고? 그거야 당연히 가임기 여성의 배란기에 남녀가 생식활동, 그러니까 ㅅ(입 틀어막힘

121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9:12:56

>>118
한번 해볼게용!

>>120
라야...?! 그런 이미지 아니었는데?!?!??!!

122 세하주 (751676E+56)

2018-05-16 (水) 19:13:09

역시 디트리히! 그점에 동경하게되!

123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9:13:19

루이(인성 대방출):아기는 어떻게 낳냐구요?후후,몸소 보여드리죠.지금 여기서라도...♡

124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9:13:53

>>123
?!?!?!?!?!?!?!?!??!??!??! 린넨이?!?!?!??!?!?!?!?!?!!

125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9:14:47

핵직구가 많은것과 + 위험 인물들이 많은것에 좀 놀랐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야ㅋㅋㅋㅋㅋㅋㅋ그런 이미지가 아니였는데??????!


온사람들 모두 어서오구~~

126 라야 (4962403E+5)

2018-05-16 (水) 19:15:22

라야는 저알 의외지만 스무살이다!

127 리타주 (0216155E+5)

2018-05-16 (水) 19:15:34

리타 : 야잉뫄 그걸 나한테 왜물어ㅡㅡ!!!!!!!!!!!! 딴 애들한테 물어바 저기 라야도 이쨔나ㅡㅡ!!!!!!!!!!
리타 : 아 묻지마 잉뫄 나 모르거등ㅡㅡ!!!!!!! 모른다 왜!!!!!!!!!1 머!!!!!!!1 머가!!!!!!!!11 (빼애액

리타 : oOoO(왜 모르는 걸 자꾸 무러보는고야 빠가사리드라..........)

128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9:15:40

>>126
아 하긴.(무릎탁) 그렇다면 괜찮군!

129 리타주 (0216155E+5)

2018-05-16 (水) 19:16:04

주: 김리타는 올해 열아홉살이다!

130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9:16:49

???: 시엔, 아기는 어떻게 생기는 거야?
시엔: ...예?(어버버) 그걸 왜 저한테...?! 아니 저 그런 거 잘 모르는... 아... 아니... 저어... 그......(동공대지진)

같은 느낌일까.

131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9:16:50

>>118 왠지.... 테스트를 안해도 비류는 중립악인데..?

132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9:17:04

열일곱 르투아르의 핵직구의 패기...

133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19:17:35

이아나: 어...어엄엉....어... 어.... 어.... (얼굴 빨개짐) 하긴... ××도 이제 슬슬 알아야겟지? 그러...어.......니까....(아아악! 리그트님 텐게르님 저에게 지혜랑 용기를 주세요!!!) 여자가 남자랑 만나서 서로 그.... 성격! 성격이랑! 서로 좋아하는게 딱 맞고!!!! 그리고 서로 날이랑 기분이 잘 맞는데다가 텐게르님이 도와주시면 여자랑 남자랑 주변의 모든 사람들의 도움 아래에 보통 10달을 보내서 정말로 소중한 생명이 태어나는거야! (내가 해냈어! 해냈다고!!!)

××: 텐게르님이 어떻게 도와주는거야아아???

이아나: (소리없는 절망)

이안: 야 꼬마. 일루 와봐. 그러니까 이게말이야(손짓과 그림, 적나리한 설명으로 동심을 파괴한다.)

134 리타주 (0216155E+5)

2018-05-16 (水) 19:18:03

>>123 린넨 미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뿜)

>>118 김리타 수업할때 생각해보면 완벽한 중립일거같네요; 너무 수업때 잘 자가지구(´・ω・`);;;;;;

135 진주 (926018E+57)

2018-05-16 (水) 19:19:09

진은 음 역시 예상한데로 중립 선이네요.

136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9:19:45

>>127 아니 리타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3 린넨...루이 린넨 무엇...?

>>133 아아...이아나야...

137 프란츠 - 비류 (0053082E+5)

2018-05-16 (水) 19:20:14

"범위가 조금 더 넓었더라면 더 귀찮은 능력이 될수도 있었을텐데 말이죠. "

전 오히려, 아가씨의 능력이 마음에 드는걸요. 그런 말을 이어붙인 그는 덩어리가 떨어져 내려오자 그녀의 오른쪽으로 빙 돌았다. 거리를 멀어지게 하지 않기 위한 방편이었다. 능력이 원거리 견제도 가능했다면 좋았을텐데. 같은 아쉬움을 감추며 그는 주변의 공기를 앞으로 밀어내며 충격파를 날렸다. 그 자체 만으로는 큰 피해가 없지만, 적어도 능력을 사용할때는 검을 휘두를 때처럼 빈틈이 생기지는 않았다.

" 즐거우시다니, 다행이에요. "

타닥, 그는 가볍게 발을 움직이며 다시 검을 휘두를 자세를 취했다. 사실은, 다음에는 어떻게 나올 것인지가 궁금해져서 쉽사리 공격하고 있지 않은 거지만. 그는 천천히, 느긋하게 그녀의 행동을 기다리고 있다.

138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19:20:28

>>123 위험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7 뭔가 귀여웤ㅋㅋㅋㅋㅋㅋ

>>130 시엔이랑 이아나랑 같은 고민 할 것 같앜ㅋㅋㅋ

139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9:22:19

ㄷㄷㄷㄷ 린넨은 아니고 색깔이예요~~~~~근데 평소엔 그냥 웃어넘기기만 할듯;

140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9:23:39

>>139
대체 무슨 색이길래?!

141 디트리히의 저녁밥 (2870905E+5)

2018-05-16 (水) 19:26:41

"..."

오트밀 죽을 먹다가 스푼을 멈췄다.
애초에 맛도 못느끼는데 다양하게 먹을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오트밀 죽만 먹은지 상당히 지났다.
오트밀 죽은 경제적이고 또 도움이 많이 된다. 필수적인 영양소가 있으니까.
단백질과 비타민의 경우에는 육포와 알약으로 커버하는데 이게 또 문제가 없다.
맛을 못느끼니까.

평범한 사람들이 보면 당황할 음식들을 앞에두고.
나는 다시 스푼을 들어올렸다.

"..맛있다? 맛있다.. ... 무슨 느낌이였더라.."

//다들 맛 밥 하시라!

142 진주 (926018E+57)

2018-05-16 (水) 19:27:20

진이 어느정도 여러가지 문화를 익히고 난뒤에


진 : ...그건말야.
진 : 나중에 그 순간이 올때가 되면 알게 될거야...(말돌리기)

143 비류 - 프란츠 (8324131E+5)

2018-05-16 (水) 19:27:21

"귀찮은 능력이면 곤란한걸."

안그래도, 비류는 말을 마치지 못하고 잠시 침묵을 지켰다가 다시금 방금 전처럼 허공에 손짓해보이는 프란츠의 행동에 거의 반사적으로 몸을 틀어 어림 짐작으로 충격파를 피해냈지만 완전히 피하지는 못했다.

비틀거리는 걸음을 그대로 두고 비류는 바닥의 디딤발에 단단히 힘을 두고 바닥을 박찬다. 아래로 늘어트리고 있던 검에 얼음을 씌우고 또 씌우고.

"즐겁기는 한데. 슬슬 적당히 끝내자."

안그러면 진짜로 죽일 거 같거든. 생각만 한 채로 그녀는 공중에서 꽤 많은 양의 얼음칼날들을 프란츠를 향해 쏘아내고는 그 얼음 칼날들이 쏟아지는 것에 맞춰서 발소리 없이 빠르게 파고들었다.

검의 손잡이를 일부러 짧게 잡았다가 검까지 놓고 비류는 그 피를 얼음으로 굳혀 짧게 휘두른다.

144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9:29:02

>>140
일단 글자는 흰색으로 넣었음 ㄷㄷ

145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9:29:54

프란츠와의 전투가 즐겁다......(실성)

밥먹으러 간 사람들 맛밥!

146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9:30:54

디트리히......?!(울먹)

147 진주 (926018E+57)

2018-05-16 (水) 19:31:56

>>141
맛을 못 느끼는거야..?

148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9:33:14

디트리히는 미각이 상실.......(맴찢)

149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9:34:37

헐 겐주 답레 이제봤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저 진심 시야 댕좁은듯;;;;;;;바로 이어올게요 ㄱㄷ@@@@@@@@@@@@@@@@@@@@@@@@@@@@@@

150 디트리히 주 (2870905E+5)

2018-05-16 (水) 19:36:30

설정상 어렸을 때 부터 스트레스성 미각장애를 앓고 있다..에오!

151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9:37:02

>>150
엗......(부둥)

152 프란츠 - 비류 (0053082E+5)

2018-05-16 (水) 19:37:28

" 앗. "

허공에 얼음 칼날들이 만들어지고, 곧 그를 향해서 일제히 날아든다. 그는 이상하게도 단검쪽이 아닌 오른손에 든 기다란 검을 허공에 띄워 칼날들을 쳐내려 했다. 검은 그다지 먼 곳까지 닿지는 않았지만, 일부가 어깨에 꽂혀 상처를 입은 것을 논외로 치면 괜찮은 성과를 냈다.

그 다음, 그녀가 갑작스레 휘두른 검에 옆구리 쪽을 베인 것만 제외한다면 그가 입은 상처는 그래도 적은 편이었다. 그는 상처를 입자 살짝 뒤로 물러선뒤에 검을 집어넣었다. 옆구리에 손을 대보니 피같은 것이 잔뜩 묻어나왔다.

" 그럼, 이제 끝으로 할까요. "

그는 말을 마치고는 평소같이 웃음짓는 표정으로 돌아왔다. 비록 손이나 어깨에 피가 묻어있기는 하지만, 별로 신경쓰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시작할 때와 동일하게 다시 몸을 숙여 인사한 그는 손에 묻은 것을 털어냈다.

" 아, 다친 곳은 괜찮으신가요? "

그는 그렇게 말하며 다시 그녀에게로 다가갔다.

153 리타주 (0216155E+5)

2018-05-16 (水) 19:38:58

디트리히 마마이트 혹시 잘먹어요??????????? 아니 눈물나는데 일단 공화국 요린 잘먹겠다...........리타 공화국 요리 극혐하는 거 많은데.........

154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19:40:07

비류 무서워요흑흑.. 처음으로 피본 전투(??)로 기록해둬야지..

155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19:40:27

>>141 그... 예전에 허영만 식객에 나온 것 처럼 왠지 식감으로 먹는 법이나 소리로 먹는거 알려주고 싶다.....안쓰러워

156 디트리히 주 (2870905E+5)

2018-05-16 (水) 19:41:45

>>153
잼 같은 걸 발라도 맛을 못느끼니까 그냥 식빵을 먹겠죠?

157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9:43:26

시엔은 PTSD가 있습니다.
아바돈에 의한 게 20%, 가족들 탓이 80%.

158 비류 - 프란츠 (8324131E+5)

2018-05-16 (水) 19:44:41

비류는 언제 무던하고 담백한 표정만으로 상대했냐는 듯이 자신의 손에 있는 얼음 검을 바닥에 투척해서 꽂아넣은 뒤에 바닥에 던진 검을 쥐고 몸을 일으켰다.

"음, 이쯤하지. 즐거웠다. 선배님. 꽤 훌륭했어. 충격파는 생각하지도 못했지만."

몸을 숙여서 인사하는 것에 큭큭 하고 여유롭고 느긋하게 웃음을 흘리며 비류는 가볍게 마주 목례를 해보인 뒤에 담백한 감상평을 던져놓고 프란츠의 말에 잠시 여유롭게 슬금 시선을 제 셔츠를 붉게 물들이는 어깨를 바라본다.

"괜찮아. 프란츠 선배님. 내 전투가 이런 식이거든. 염력 사용자를 상대로 이정도면 꽤 싸게 먹힌 것 아닌가."

다가오는 프란츠를 피하지 않고 그저 검집에 검을 집어넣으면서 그녀는 여유롭고 느긋하게 대꾸하다가 슬쩍 프란츠의 상처를 본다. 선배님이야말로 괜찮은가? 라고 덧붙히는 것도 잊지 않은 채.

159 리타주 (0216155E+5)

2018-05-16 (水) 19:46:27

>>156

160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9:46:53

>>154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누히 말했지만 애는 사람이랑 싸울때 자제하는게 더 힘들다구(?) 안무서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1 디트리히 주 (2870905E+5)

2018-05-16 (水) 19:47:20

>>155 디트리히 그런거 몰라요..!

162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9:47:49

다들 디트리히의 미각을 살려주려고 노력하고 있어...(훈훈함)

163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19:49:12

>>161 언젠가 일상돌리면 그런 내용으로 알려주고싶어!!!!!

>>157 시엔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격하게 껴안아)

164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9:49:49

>>157 시엔....시엔아.... 괜찮아 인디고가 보듬보듬해줄거야....

165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9:49:58

>>163
아앗... 따끈해... 따뜻해......(힐링)

166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9:50:04

"그렇습니다만...무슨 문제라도 있으신지요?"

루이는 제 말에 얼굴을 찡그리면서 되묻는 상대방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이고는,이내 맞은편에 앉은 상대의 얼굴을 마주보며 고개를 살짝 갸웃였다.자신이 뭔가 말실수를 한 것인가 잠깐 생각해보았지만,그렇게까지 문제가 될만한 부분은 눈치채지 못했더란다.
이어서 들려오는 말에 아차 싶었는지 잠깐 표정이 살짝 굳는듯 싶었다.

"아..."

그 말은,돈으로는 면죄부가 되지 못한다는 이야기였다.그렇다면,자신은 다른 수단을 이용하여 사죄를 해야한다는 이야기일 터.역시 말 한마디 잘못 내뱉은것에 대한 죗값은,50은화로는 너무나도 가볍고 책임감 없는 행동이로군요.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던 루이는,이내 결심을 한듯 비장한 모습으로 입을 열었다.

"..은화가 면죄부가 될 수 없다면,하다못해 아바마마께 간청하여 국고를 털어서라도 귀공께 만족스러울만한 것을 면죄부로 내어 드리지요.금화든,보석이든,그 이상의 것이든.국고 안에 있는 물건이라면 뭐든지 내어드릴 생각이 있답니다."

설령 제 아비인 카를로스 3세가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하더라도,자신이...후우,아니야.고작 이런 것으로 움직일 순 없잖아.생각 없이 움직이는것은 분명 어마마마께서 싫어하실 일이었다.아직은 그분들을 실망시킬수는 없는 노릇이었으니,비위에 맞춰 움직여야만 한다. ...일단은 말이지.

이어지는 말에 잠깐동안 할 말을 잃은채로 있었다.설마 이 말을 받아칠줄은 몰랐다.왠만하면 그냥 챙겨두고 말텐데.꽤나 성품이 올바르고 곧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그런가.쓸데없는 팁은 받지 않겠다-뭐 그런 것일까.결국엔 저를 원하시는군요..?하고 다시 계집아이처럼 예쁘게 웃으려던것을 참고서,가볍게 미소를 지었다.눈꼬리가 부드러운 호선을 그렸다.

"후후,그러다 정말로 찾아가면 어쩌시려고 그러십니까.그저 제 죄를 사하기 위한 면제부를 받아달라는 간청이었답니다.허나 귀공께서는 그것을 받지 아니하겠다고 하셨지요."

"..어째서인지,가벼이 이유를 들어보아도 괜찮을까요?어지간한 사람이었다면 그저 50은화를 받고 말 일이었을텐데요."

167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9:50:24

>>164
나중에 인디 부둥부둥하면서 꼭 힐링해야지......

168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9:51:21

;;;;;;;;;;;;;;하;;;;;;;;;이름칸 루이 - 겐이예요 왜 안바꿨지;;;;;;;;;;;;;;;;;;;
ㄷㄷ님들 캐 미래 화이팅임ㄷㄷㄷㄷㄷ

169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19:51:52

올ㅋ 방금 오늘 일 없다고 연락왔다...ㅋㅋㅋ


일상!!!!!구해!!!!!

170 디트리히 주 (2870905E+5)

2018-05-16 (水) 19:51:54

디트리히는 공화국 현 수장인 총통의 사병집단 특무대의 단장이였습니다.
이름이 디트리히인 이유는 수도 디트리히에서 죽어가던 꼬마를 주워서 소년병으로 길렀기에 디트리히라는 이름을 붙여준 것 이구요.
지금 상황에 특무대는 전원 사망했고 디트리히만 남았습니다.

171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9:52:12

>>167 인디 부둥부둥하면서 시엔이 멘탈 힐링하자...ㅠ^ㅠ(맴찢)

172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9:52:30

https://youtu.be/s9ppQT8ufkA
이상: 꿈과 희망이 가득한 티엘린 아카데미!

https://youtu.be/thu96tigKDg
현실: 이 무시무시한 비설들의 티엘린 아카데미!

음. 둘 다 노래가 미스인가.

173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9:52:41

>>169
저염!!!!!!!!!!!!!!

174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9:53:21

이아나주 축하한다구 ~^~*

>>170 그 특무대중 두분은....비류 손에...(아련) 아니 근데 디트릿 햄볶하자...

175 리타주 (0216155E+5)

2018-05-16 (水) 19:53:27

김리타 : 나 혼자 진달래길 밟고있는 기분이다

176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19:53:35

>>173 쪼아!!!!!!!!! 그럼 내가 선레 써올게!

177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9:54:02

>>170


>>171
꼭 힐링을......!

>>172
무시무시한 비설...(끄덕)

178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9:54:25

>>175
와아 꽃길이당!!! 리타라도 꽃길이면 됐어!!!

>>176
감사합니다!!!!! 그리고 축하해오!!!!!!!!!

179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9:54:39

>>172 아니 노래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

>>175 비류: 진달래길이 좋은거다.(핏길 밟는중)

180 리타주 (0216155E+5)

2018-05-16 (水) 19:55:00

>>170 님 진지하게 위키 설명 읽다가 디트리히 독백 보면 눈물날거같은데 어떡하죠(T_T)???????

181 프란츠 - 비류 (0053082E+5)

2018-05-16 (水) 19:55:30

" 꽤나 즐거운 전투였답니다. 바닥에 송곳이 깔렸을때는 순간 피하기가 어려웠어요. 또 파고드는 속도도 대단하셨습니다. "

능력의 보조없이도 이 정도의 속도라니, 그가 놀라기에는 충분했다. 그는 순간 머리에 떠오르는 온갖 미사여구를 섞어볼까 생각했지만, 그렇게 말하면 진심이 아니어 보일 것이었다. 그는 쓸데없는 가식을 부리지 않고 깔끔히 말을 마쳤다.

" 전 괜찮아요. 그보다 지금 포션이라도 있다면.. 아. "

그는 말을 마치며 자신의 가방을 이리저리 뒤져보았다. 다행히도, 조금 작긴 했지만 포션 한 병을 발견했다. 그는 곧바로 그것을 꺼내 그녀에게 건넸다. 상처를 입었다면 어떻게든 치료해야 할테니까.

" 왠지 과격해져서는, 아가씨께 상처를 입히고 말았네요. 사과의 표시이니 받아주시기를. "

그는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서 포션을 쥔 손을 내민다.

182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9:56:04

이아나주 ㄹㅇ ㅊㅋ드려요~~~~~~~~~~~~~~~~~~

>>175
ㄷㄷㄷㄷㄷㄷㄷ님 리타라도 행복해야죠ㅠㅠ

183 디트리히 주 (2870905E+5)

2018-05-16 (水) 19:58:07

>>174
가족 만큼 중요하게 생각하던 특무대 동지들이기 때문에 비류에게 벽을 치는 이유가 그겁니다.

>>177
엗?

>>180
...(생략)

184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9:58:50

노래 귀엽잖아요.

다음 스레 브금은 이마트 1시간이 될지도..

185 리타주 (0216155E+5)

2018-05-16 (水) 19:59:45

>>1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마트 가즈아!!!!!!!!!!!!11

186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20:00:07

브아걸 아브라카다브라를 중학생 때에는 들었던 것 같은데.

그게 벌써 거의 8년이 다되어가다니.(인지부조화)

187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0:00:31

>>184 해피~ 해피 해피 해피몰~

188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0:01:32

>>183
넘ㅁ모 슬픕니당......

>>184
이마트 가즈아~!!!!!!!!!!!!

189 이아나-시엔! 마이 베프! (9086989E+5)

2018-05-16 (水) 20:02:36

이아나는 요새-거의 일주일 넘게-시엔이랑 자주 있을 수 없었다! 세상에, 1학년때는 그렇게 붙어다니면서 먹을것도 많이 먹고-그땐 덕분에 이아나가 야악간 통통해져서 오빠한테 살빼라는 구박을 농담조로 듣고 살았다.-수업도 같이 듣고, 시엔이 인형만들때 옆에서 수를 놓거나 노래를 부르고 수다도 떨면서 재미있게 지내었는데 둘 다 자꾸 시간이 어긋나서 그걸 못하니 이아나는 시엔에게 무척 미안하면서도 안쓰러움이나 그리움이 크게 쌓여있었다! 하여튼 그래서 오늘이야말로 시엔을 만나겟다고 결심한 이아나는 평소 시엔이 좋아하던 간식과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사이좋게 사서 디바이스로 메세지를 보내었다.

[셴-! 지금 어디야? 요새 너무너무 못봣어ㅠㅠㅠ 오랜만에 놀자! XD!!]

//하이텐션 이아나 거어업나 오랜만이다...ㄷㄷㄷ

190 디트리히 주 (2870905E+5)

2018-05-16 (水) 20:02:58

이렇게 풀었지만 아직 비설이 남았잖아?
뭘 얼마나 짜둔걸까...

거기다 비설을 풀었다지만 시트캐들을 모르잖아?
갈 길이 멀다..

191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20:03:33

>>186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게 벌써 그렇게나 지났어요?????;;;;;;;

192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0:04:38

>>190 내?.. 헛 아직 남으셨다니;;;
비설 겨우 두개밖에 없는 불성실한 프란츠주는 도망칩니다 슥슥+~+

193 비류 - 프란츠 (8324131E+5)

2018-05-16 (水) 20:06:07

"버티기에는 인챈트가 있다고 해도 남자의 힘을 버틸수가 없으니 말이다. 선배님도 대단했다. 판단력이 좋아. 다만 망설이는 건 좋지 않지만."

비류는 여유롭고 느긋한 태도로 장도를 갈무리하여 허리춤에 채우고는 프란츠의 평가에 무던하고 담백한, 간단한 평을 남기다가 마지막에는 조금 힘을 준다. 그러다가 죽어. 모호하기 짝이 없는 억양이 그녀가 과연 진심으로 하는 말인가 싶을 것이다.

"상처는 그대로 두는게 좋지 않아. 프란츠 선배님. 안그래도 왼팔이 좋지 않은 모양이고 거기다가 상처까지 두면 최악이다."

나중에 양호실로 가서 꼭 치료하도록. 포션이라는 말에 자신은 양호실을 가면 된다는 말을 하려던 비류는 가방을 뒤지는 프란츠의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포션이 담긴 작은 병을 꺼내는 그의 모습에 슬몃 눈썹을 치켜올렸다.

참, 신사적인 남자라지. 비류는 그렇게 생각했다. 양심이 찔리는걸. 그녀는 자신의 머리칼을 적당히 정리하면서 목을 더듬다가 큭큭 웃었다.

"대련때에 성별이 어디있는가. 되려 적당히 했다면 얕보고 있다고 화냈을걸. 사과의 표시는 잘 받도록 하고. 어울려줘서 고맙다는 표시라도 할까."

비류는 건네지는 포션을 받아들고 다른 손으로 프란츠의 옷깃-멱살-을 잡아 당기더니 가볍게 그의 뺨에 쪽하는 소리가 나도록 입을 맞춘 뒤에 여유롭게 비스듬히 미소를 지었다.

"대련을 해준 것에 대한 보답 겸 카페에 대한 보답, 포션에 대한 보답이다. 신사분."

여유롭고 느긋하게 눈을 찡긋하고는 비류는 포션을 열었다.

/사족: 단순한 고마움의 표시일 뿐이니 프란츠주는 설레지말도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4 겐 - 루이 (3930229E+5)

2018-05-16 (水) 20:06:12

"이유말이지?"

이유라. 딱히 말을 안해도 상관은 없을거라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입을 다물 이유는 없었으니 대답은 해야겠지.

"그 이유 첫번째. 나는 그것을 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뭘 무겁게 죄느니 마느니 하는건지 원. 그냥 서로 장난을 친 것 정도인데.

"죄는 갑자기 이빨이 튼튼한 멍멍이를 눈 앞으로 들이민다던지, 다짜고짜 얼음 칼날을 던진다던지. 뾰족한 그림자를 보이며 웃는 행위야."

그리고, 너는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지. 음? 죄의 예가 제법 구체적인데. 뭐지. 지금은 아무래도 좋나.

"두번째. 용서를 구하고자 한다면 그냥 '미안합니다!' 하고 말하고 고개숙이면 되는거다. 그에대한 배상은 부수적인 일. 먼저 해야 할 행동이 틀리다고."

그야 뭐. 미안하다는 말을 하기는 했다만. 그런 어중간한 태도는 용납할 수 없는거다. 확실하게 태도를 보여야지.

"세번째. 뭘 당연하다는듯이 돈으로 무마하려고 해?"

그럼 돈 없는사람들은 용서를 못구하는거냐?
앙? 억울해서 살겠니? 응?

"네번째.... 아니다."

난 이제 상인이 아니었지.

195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20:08:45

>>190 (오늘 처음 비설 하나 만들고 끝난 이아나)

대단해....

>>193 헉... 비류언니....

196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0:09:16

>>183 아니.....그게.... 어..그렇구나. 응 서로 짐승이라는 걸 알았으니 다음에는 신경전인가......(아득

197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20:09:33

그나마 이아나 비설은 반드시 까발리는 목적으로 한거라 곧 밝혀질 가능성이 높지만...

198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0:09:33

>>190
헐(동공)
님 비설력 쫌 쩌시는듯

>>193
비류언니 멋ㄱ져...!

199 디트리히 주 (2870905E+5)

2018-05-16 (水) 20:09:56

그래도 꾸준히 멘탈이 갈려나가지만 이사장님이 모범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시는 만큼 힐링되는 디트리히.

200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0:11:19

>>195 >>198
아니아니 고마움의 표시라고ㅋㅋㅋㄱㅋㅋㅋ왜 멋진건데!!!!!!

201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0:12:06

>>200
그냥... 뭔가... 걸크러시......!

202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0:13:02

어..칭찬고마워 아가씨들? 이라고 해야할거같잖아?????

203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20:14:01

참고로 지금 이아나가 사람들을 편히 대하는 것 순위는...

1. 이안 (친오빠놈)
2. 시엔! (마이 베프! 동갑내기&같은 여자&거의 초반에 만난 친구라서)
3. 프란츠 센빠이! (비밀도 잘 지켜주고 성격이 정말 좋아서 믿음도 가기에 응석도 부리지만 어디까지나 연상이므로 지킬 선은 지키려고 함)

204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0:15:23

비류는..... 유현이/세하/디트릿(new) 빼고는 굉장히 가볍게 대하고 있지롱롱 ~^~*

205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20:17:01

앗 지금 화력이 좋아서 혹시 묻힐지도 모르니 시엔주! 선레는 >>189 에 있어!

206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0:17:24

앗 맞다 캡틴!!! 시엔은 A수치라던지 높고 나름 모범생 설정인데 개인실 쓴다는 설정 오케이임까!?!?

207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0:17:50

>>205
앗 넹! 지금 답레쓰려고 좀 고민중이라서...!

208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20:18:47

>>204 빨리 멋진-이아나와 나의 입장에서-비류랑도 돌려보고싶은걸!

(사실 시트캐들 모두와 돌려서 빅풋이 되는게 꿈)

209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20:19:15

>>207 앗 그렇구나! 알았어

210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20:19:25

>>206 기간 내로 신청서를 내고 그게 통과되면 오케이입니다! 티엘린 사립 아카데미가 워낙 넓어서 사실상 기숙사를 1인 1동으로 줘도 남는다는 소문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모아놔야 하기에.. 개인실은 신청자에게만 한도적으로 줍니다.

211 프란츠 - 비류 (0053082E+5)

2018-05-16 (水) 20:19:27

" 그야 대련에서 상처입는건 별로 달갑지 않으니까요. 피를 본다거나, 하는 일은 더더욱. "

그랬다면 자신도 모르게 평정심을 잃을테니까. 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조절하는 것은 당연했다.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면 그로서는 어쩔수 없지만.. 나름대로 자신에게 정한 규칙이나, 사상같은 것에 가깝다고나 할까. 뭐 오늘은 가볍게 깨져버리긴 했지만서도 말이다.

" 양호실은 꼭 가야겠죠..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

이정도 상처라면 가야하려나. 어쩔수 없이, 정말 어쩔수 없이 가야만 했다. 안그러면 상처가 곪을지도 모르니까. 그렇게 되는 일은 - 하는 것보다도 최악이었다. 그는 다시 한번 옆구리의 상처를 보더니 곧 포션을 내밀어서..

" 아. "

그는 속으로는 약간 당황했지만, 겉으로는 여전한 얼굴이었다. 곧 이어진 말을 듣고나니 그 당황한 마음이 싹 사라지기도 했다. 미소짓는 그녀를 따르기라도 하듯이 그도 마주 웃음지었다.

" 제가 아가씨께 훨씬 더 큰 빚을 진거 같은데요? "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으니, 쓸데없는 소문이 퍼질 일도 없었다. 그는 다시 칼 손잡이를 톡톡 두들겼다.

//후후 솔로부대의 마음은 꺾이지 않스무니다

212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0:20:56

>>210
앗 그러면 개인실 쓴다는 설정으로 할게여! 신청하고 통과된걸로!

213 세하주 (751676E+56)

2018-05-16 (水) 20:24:14

>>204 돌리고싶지만 기회가 안나오넹! ㅜㅜ 끈덕지게 늘어질수 있는데!

214 셴 - 이아나~!!! 메가베스트프렌드~!!!!! 우리는 친구라네!!! (9170421E+6)

2018-05-16 (水) 20:24:48

"앗, 이아나...!"

메세지가 와서 확인을 해 봤더니, 이아나였다. 이아나다! 와아! 내 몇 없는 친구들 중 하나다!

[지금 기숙사야! 우리 방 올래? :D]
[아니면 내가 나가도 좋아! 어딨어? 오랜만에 놀자 :3!!!!!!!!]

신나서 파닥파닥거리며, 뜨개질하던 목도리를 앉아있던 침대에 내려놓고 제 옷을 봅니다. ......밑단이 길 뿐인 반팔 티셔츠 한 장만 원피스마냥 걸쳐놓고 있는 건 암만 친구라도 보여줄만한 꼴은 아니죠? ......그런고로 옷을 갈아입습니다. 흰 티셔츠에 검은 점프슈트 형태의 옷을 덧입습니다.
암만 해도 그 전의 그건 너무 추레한 꼴이었으니까요.

"오려나? 아니면 내가 나가야 하려나?"

215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20:24:52

질서 선(Lawful good)

성인
좋은 일과 맞는 일을 하는데에 딜레마를 겪는다. 이 경우, 맞는 일을 주로 더 선호한다. 악과는 절대로 타협하지 않는다.

사회 질서를 지키나, 그것이 악이라고 판달될 때에는 거부한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곤경에 처하거나 불쌍한 사람을 보면 반드시 도와주며 간절하게 부탁받으면 거절하지 못하는 그런 행동 양식을 가진다. 이때문에 피해를 보기도 한다.

판단에서 균형을 중시한다. 예를 들어서 악당이 도망가려고 할때 악당을 잡으므로써 얼마나 민간인들에게 피해가 있을지 구체적으로 판단한다.

대표적인 캐릭터는 슈퍼맨




기다리면서 테스트해보니까 역시 생각하는 그 결과가 나왔다...

216 루이 - 겐 (6074137E+5)

2018-05-16 (水) 20:24:53

이유말이지?하고 다시 되묻는 말이 들려왔고,이어서 네가지...아니,세 가지의 이유가 들려왔다.그것을 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그리고 배상 이전에 사죄의 말과 행동을 건냈어야 하는 것.마지막으로 돈으로 무마하려는 태도가 잘못이라는 것이었다.마지막 말은 하려다가 중간에 끊어진 탓에,미처 전부 듣지는 못하였지만.
첫번째 이유의 예시가 굉장히 구체적이었던 것은 그저 기분탓이었을까.아무튼,루이는 제 성격을 완벽히 통제해가며 곱게 웃어보였다.

"그렇군요.제가 그런 사소한것을 간과하고 있었을 줄은.귀공의 충고 달게 받아들이도록 하지요."

루이,네가 충고를 받아들인다고?하,우습지도 않아.너머의 무언가가 그렇게 말하는것만 같았다.그러나 지금은 받아들여야 한다.하다 못해,호응을 해 주어야 한다.왜냐면 지금의 자신은 순수함을 연기하고 있을 뿐인 가면같은 존재였으니.

"그렇다면,제가 간과하고 있었던 그 단계부터 다시 차근차근 시작하도록 하지요.귀공께서 장난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다행이지만,제가 귀공을 불편하게 해드린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니까요.그렇다면 저는 그것에 대한 사죄를 해야 합니다.그것이 이치에 맞는 일."

"죄송합니다,귀공."

다시금 제 자리에서 일어나,최대한 공손하고 깍듯한 자세로.마치 아바마마 앞에서 신하로써의 루이 크로즈델으로써 예우를 갖출때와 다름없이 공손한 말투로 그리 말하고서는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그 다음에는 어찌 해야할지 모르는 것이었다.돈으로 무마할수 없다면,어떻게?
표정 변화 없이,잠깐동안 침묵을 유지했다.여태껏 돈으로만 모든것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왔건만 자신의 판단은 틀렸던 것일까.그렇다면 나는 여기서 어찌 해야만 좋을까.고민할것도 없는 일이었지만,애써 고민했다.

"..제 죄를 사하여 주실 수 있으신지요?"

결국 나온 짤막한 한 마디는 그런 것이었다.

217 비류 - 프란츠 (8324131E+5)

2018-05-16 (水) 20:26:28

"싸운다는 것에 대해서는 언제나 상처를 동반하는거야."

비류는 그렇게 살아왔다기보다는 그런식으로 싸울수 밖에 없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이들은 공방의 균형이 좋고 훈련을 잘받은 그 두명. 어디서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꽤 애를 먹었던 기억이 어렴풋이 있었다. 비류는 여유롭고 느긋하게 대답하면서 무던한 표정으로 프란츠를 바라보다가 이내 시선을 돌렸다.

"프란츠 선배님은 대련때에는 터프해지는 타입이라는 좋은 정보를 알았으니, 치료한다면 다행이군."

프란츠의 멱살을 쥐었던 손을 떼어내고는 비류는 그의 말에 빚은 무슨. 하고 여유로이 대답하고는 포션을 감사히 받겠다는 듯이 병을 흔들어보인다.

"나는 이런걸 안들고 다니니까. 아쉽다면 다음에 또 보자구. 프란츠 선배님."

즐거웠어.
비류는 큭큭 여유롭고 느긋하게 웃은 뒤에 수련장을 빠져나갔다. 포션을 바라보던 그녀는 과연 그 포션을 썼을까.

/막레라구~~ 수고했어!

218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0:27:48

셴은 현재 이런느낌

219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0:28:45

>>213 앗 세하주 일단 나 치킨 좀 먹고 와서 돌릴수 있는데. 그때 돌릴래? 끈덕지게 물고 늘어지는 황자님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0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0:28:51

넵 비류주도 수고하셨습니다!+-+

221 루이 - 겐 (6074137E+5)

2018-05-16 (水) 20:29:28

>>208
이아나주의 꿈 루이주가 응원함@@@@@@@@@@@@@@@@@화이팅~~~~~~~~~~~~~~~~

222 세하주 (751676E+56)

2018-05-16 (水) 20:29:33

>>219 오오오 웰컴이에욧! 기다릴게요!

223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0:29:37

비류주 프란츠주 수고했어요!

224 루이 - 겐 (6074137E+5)

2018-05-16 (水) 20:29:58

글고 두분 일상 ㅅㄱ하셨음~~~~~~~~~~

225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0:30:53

옹옹 프란츠주 수고했다구~^~*

>>222 옹옹 그럼 일단 먹고 올게~~

226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0:30:56

호호우 이제 유튜브를 보며 관전할수 있겠군요..!! 잡담모드 온+-+

227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0:32:36

셴도 질서 선이 나왔네요! 이제야 끝냄;

228 이아나-시엔! 마이 베프♡♡♡ (9086989E+5)

2018-05-16 (水) 20:34:07

"꺄악!"

이아나는 긴장한채로 디바이스를 꼬옥 잡고 기다리다가 시엔의 답장을 보자 폴짝폴짝거리며 기뻐하였다. 세상에! 금방 왔어! 오늘은 놀러가도 되는구나! 라고 기뻐하는 모습이, 남들의 입장에서는 왜 미소일뿐인데 후광이 보일까 싶을 지경으로 환하게 빛내는 수준으로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두 뺨을 자기 손으로 꼭 잡다가 서둘러서 뛰며 답장을 하였다.

[갈게! 갈게! 근처니까 금방 올게♡♡♡♡! 우리 오늘 잼게 놀자!!!!!!]

퍽!

"ㄴ으..어....."

바보같은 이아나. 기뻐서 폴짝거리며 답장까지 하는 채로 뛰다가 가로수에 이마부터 부딛쳐 잠시 별을 보았다. 하!지!만! 오늘은 시엔을 볼거니까! 라고 생각하면서 비틀거리다가 반짝! 하고 일어나는게 영락없이 바보 아니면 어린애였지만 이아나는 그래도 간식이 든 꾸러미가 상하지 않은것을 확인하자 곧바로 시엔의 방에 헉헉거리는 때 까지 뛰어가다가 숨을 들이쉬며 시엔의 방문을 두들긴다.

"셴-! 나왔어!"

229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0:34:59

앗 맞다 성향테스트..! 해보고 오겠습니다 이얍
>>225 비류주 다녀오세요!

230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0:35:34

앗 맞다 비류주 잘 다녀와요!!!

231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20:36:22

>>227 워낙 착하고 범생이같은 이미지가 있으니까...? 의외로 둘은 성격이 비슷해서 그런가 똑같네!

232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20:37:19

비류주 프란츠주 수고했어!

233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0:37:27

>>231
네네네 의외로 비슷해서 그런가 똑같이 나왔네요! 와와! 베프랑 성격까지 잘 맞아!!!(햅삐)

234 겐 - 루이 (3930229E+5)

2018-05-16 (水) 20:38:02

"아니, 딱히 뭐.."

순순히 말을 받아들여주니 오히려 뭔가 거북하다. 다행이라고 하면 다행이라고 할 수 있었다.
어찌되었든 저 졸부녀석에게 성공적으로 은화 두닢을 뺏을 수 있었다. 이야, 만족스럽다.

"응. 애초에 너한테 죄는 없지만."

하지만 본인이 그렇다고 생각한다면 그런거겠지. 여기서 또 뭐라고 하면 귀찮아질 것 같다. 그냥 납득하도록 하자.
근데 참 이상한 녀석이다. 높은 분들 자제들은 죄다 성격이 고집이 세다던데 이녀석은 전혀 그렇지 않다.
뭔가 이유라도 있는게 아닐까. 그걸 안다고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마는.

"그럼 쉬어! 애초에 침대에서 누우려고 돈을 준거잖아?"

누워누워! 하고 웃으며 외친다.

235 셴 - 귀여운 마이 베스트프렌드 이아나쟝 (9170421E+6)

2018-05-16 (水) 20:43:20

이아나가 폴짝폴짝거리며 기뻐할 동안, 그녀는 그 전에 뭔가 맛있는 걸 사 뒀던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며 서랍을 뒤졌다.
[System]: 시엔은 젤리, 사탕 등의 간단한 간식거리들을 얻었다!

[응응!!!!!! 빨리와!!! ^▽^!!!!!!!!!!!!]

그리고 이내 얼마 뒤 방문을 두들기는 소리.

"어서와아~"

그녀는 상냥하게 웃으며, 이아나에게 문을 가볍게 열어줍니다. 어서와! 라고 말하며 웃는 그 모습은 어릴 적부터의 친한 친구에게 말하는 것과 비슷하지요. ...실제로 그 정도까지 오랫동안 알고 지내진 않았습니다만 굉장히 친근하게 여기는 모양입니다.
이내 그녀는 그 전에 찾아냈던 달달해보이는 간식거리가 든 봉지들을 적당한 곳에 내려놓습니다.

236 이아나주 (3827732E+5)

2018-05-16 (水) 20:44:49

>>233 언뜻보면 길쭉이와 짧은쪽이라는 일본 만담처럼 성향이 외형적/내향적으로 다르기도 하고 공부 못하는 쪽(정확히는 수포자 이아나)와 모범생(수치도 높은 시엔)이라서 다를것같으면서도 참 둘은 성격이 비슷해서 좋은 것 같아!

237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0:47:18

>>236
마자용! 성향이라던가 다르긴 한데 기본적인 성격은 참 비슷해서 너무 재밌어! 좋아!!!!!

238 이아나-시엔! 시엔이다☆☆ 마이 베프! (3827732E+5)

2018-05-16 (水) 20:52:58

"진-짜진짜 오랜만이야! 시엔!!"

시엔을 보자마자 새끼동물이 어미를 보듯이 자신보다 키가 작은 시엔을 요즘 어쩌다가 가뭄에 콩나듯 복도에서 볼떼처럼 가볍게 껴안는 것이 아닌, 정말 몇년만에 보는 친구처럼 꼬옥 껴안으며 이아나는 천진난만하게 꺅꺅거리다가 다시 팟! 하고 떨어지고는 실눈을 뜬 채로 다시 기쁘게 꼬옥 껴안는것으로 프렌드 에너지를 꼭꼭 채웠다.

"진짜 보고싶었어! 2학년되고 우리 거의 못봣었지? 잘 지냈니?"

기쁜 마음을 가득 담은 하이톤 보이스로 빠르게 말을 하다가도 너무 들떳다는것을 알고는 헛기침을 하다가 간식꾸러미를 보여주었다.

"이거, 예전에 좋아하던거 오면서 사온건데.... 에?"

그리고는, 자신이 갖고 온 꾸러미를 보여주다가 시엔이 내려놓았던 그 봉지를 보고 거의 조건반사적으로 말하였다.

"찌찌뽕!"

...예전에도 활달했지만 오늘은 유독 더 들떠서 붕방거림이 심한 당신의 프렌드다...

239 루이 - 겐 (6074137E+5)

2018-05-16 (水) 20:53:14

"..그렇다면 다행이겠지만요."

자신에게 죄가 없다는 말에 다시금 조용히 웃어보였다.죄가 없다.그래,자신은 죄가 없었다.그저 왕족의 혈통이라면 반드시 해야 할 의례를 밟았을 뿐이다.왕위계승경쟁은 원래 약육강식이라잖아.약하면 먹히고,강하면 잡아먹을 뿐이니까.그리고-

"그럼,이제 편안히 쉬도록 하지요."

시원하게 웃으며 외치는 모습에 자신도 같이 미소지으면서 다시 제 침대에 올랐다.꽤나 정직하면서도 시원시원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누구와는 다르게 말이야.그치?지금은 그런것을 그닥 신경쓰고 싶지는 않았기는 하지만.그저...그저 잠깐 가볍게 휴식을 할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괜찮다고 생각했다.피곤한 와중에도 이것저것 배워가는것만 같은 기분이다.
가만히 눈을 감고있던 루이는,문득 무언가 떠올랐는지 아.하고 짧게 내뱉었다.

"..그러고 보니,아직 귀공의 존함을 알지 못합니다.실례가 아니라면,귀공의 존함을 여쭈어보아도 괜찮겠습니까?"

또 예전처럼 상대방은 자신의 이름을 아는데 자신만 상대방의 이름을 모르는건 아닌가 싶어 살짝 노심초사하기는 했지만,일단 물어볼건 물어보는게 우선이었으니.

"아,저는 루이 크로즈델이라 합니다.줄여서 루이.혹은 크로즈델으로 부르시면 된답니다."

역시 뒤에 이어지는 긴 이름은 생략하였다.그것을 전부 말하기에는 너무 힘들었으니.

240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0:53:57

이아나 넘ㅁ커엽......!

241 루이 - 겐 (6074137E+5)

2018-05-16 (水) 20:54:22

아 왜 점점 짧아지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치겠다 겐주 슬슬 막레 가능하신가요??막레가 애매하다면 겐주께서 한 레스 더 잇고,제가 막레를 드리는 방향도 ㄱㅊ아요!

242 (3930229E+5)

2018-05-16 (水) 20:56:25

그럼 서로 이름을 알려줬다는걸로 끝내죠! 고생하셨습니다!

243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0:57:09

테스트 결과 질서 선이 나왔스무니다.. 중립 선일줄 알았는데..

244 이아나주 (3827732E+5)

2018-05-16 (水) 20:58:04


참고로 지금 이아나의 머릿속...


은 이거 친구랑 있을때 한정으로 이아나의 테마곡인데?!

245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0:58:15

앗 겐주 루이주 일상 수고하셨어요!

246 이아나주 (3827732E+5)

2018-05-16 (水) 20:59:09

>>240 시엔이 귀여워서 귀여운거라고!?

>>244 모두 그렇게 질서선이 되는거야.

247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0:59:34

겐주 루이주 일상 수고했슴다!

248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0:59:41

겐주 루이주 수고수고 ~^~* 맛치하고 리갱*~* 세하주 있으면 가볍게 선레 부탁해도 될까?

249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20:59:42

겐주도 일상 수고하셨어요~~~~~~~~~하 겐하고 일상 돌리는거 넘 재밌었습니다@@@@@@@@@@@@@@@@@@@@@@@@@@@@@님 그러니까 겐 갓캐 한번만 외쳐주시는거 가능?

250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1:00:18

>>244 이 프렌즈는 슷-고이한 프렌즈로구나!
근데 진짜로 질서 선이 나올줄은 몰랐스무니다..•□•

251 (3930229E+5)

2018-05-16 (水) 21:00:39

겐은 갓캐다앗! 구에에에에에에에에!

252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1:01:17

그리고 비류주 어서오세요!++
>>251 !!!!!!!!!!!!!!!!!!!!!!!!!!!!!!

253 이아나주 (3827732E+5)

2018-05-16 (水) 21:02:33

겐주 루이주 수고했어!

비류주 어솨!!

254 세하주 (751676E+56)

2018-05-16 (水) 21:03:36

비류주 다시 오셨네요! 안냥!

255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1:04:30

다들 안냥안냥 ~^~*

256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1:04:43

비류주 다시 어서와요!

257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21:04:45

비류주 ㅎㅇ~~~~~~~~~치킨 뭐드심@

>>251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ㅇㅈ합니다@@@@@@@@@부탁 들어주셔서 감사함@@@@@@@@@@@@@@@@@@@@@@@@@@@@@@

258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1:06:57

>>257 순살 먹음 *^* 순살 사랑. 후라이드 순살에 양념 콕콕.

259 셴 - 이아나!!! 오늘도 귀여운 마이베슽트프렌드!!!!!! (9170421E+6)

2018-05-16 (水) 21:08:02

"와앗."

부둥부둥 당하는 건 익숙치가 않습니다! 가족한테도 많이 부둥당해본 적 없는데! ...역시 친구의 품은 따뜻하군!

"어, 맞아맞아~!!! 응응, 우리 2학년 되고 거의 못 봤었잖아. 난 그 동안 잘 지냈지! 너는? 너는 잘 지냈어? 이아나는 뭘 하고 지냈어? 난 뭐 평범하게, 그냥 여기에서 뒹굴거리고 살았지 뭐~ 뜨개질만 계속 하다보니까 좀 질리기도 하더라!"

그렇지만 어쩔 수 없는 걸! 곧 겨울이 올 텐데! 많이 떠서 이 방 하나정도는 뜨개질로 만든 것만 갖고 덮는 수준이 되어야지! ...는 너무 욕심인가. 아무튼...
그녀는 그렇게 덧붙이다가 조금 고민하더니 이내 조건반사적으로 말하는 그 말에 푸흡, 하고 웃어버립니다. 여전히 이아나는 발랄하고 귀엽구나. 전과 비교해서 바뀐 게 없어.

"아, 좋아하던 거...! 맞아맞아, 나 이거 진짜 좋아했었는데! 고마워!"

빵싯 웃고는 가만히 널 봅니다. 오늘따라 붕방붕방거리는 게 전보다 더 들떠보이네요.

"그러고보니까 곧 겨울이지? 아니 아직은 가을이지만. 음음. 아무튼 겨울 대비로 뜨개질해둔 거 많은데 몇 개 가져갈래? 꽤 많이 남아서 말야!"

그러곤 구석의 상자에서 수제로 추정되는 목도리 열 몇 개와 모자 몇 개 정도를 가져옵니다.
목도리는 아무래도 정신놓고 계속 다보니 만들어진 것인지 길이가 무슨 본인 키보다 길어보이는 것도 있습니다.

260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21:08:21

>>258
ㄷㄷㄷㄷㄷㄷㄷㄷ 님 뭘좀 아시네요 ㅎ;;;;;;순살파 동지로써 환영함;;;그냥 양념 순살으로 먹는거랑은 확실히 다른 느낌인거 ㅇㅈ하심???;

261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1:09:12

시엔은 뜨개질을 잘 하지만, 한번 정신 놓고 뜨개질을 시작하면 길이가 본인 키보다 길어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262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1:09:26

순살은 진리이무니다•□•
아 배고프다..

263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1:10:21

>>260 인정;;;;

아무튼 세하주는 선레쓰러간거같구.
프란츠주는 뭐라도 먹으라구 ~^~*

264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1:10:45

아 지;ㄴ심 순살최고;;; ㅇㅈ;;;;;;;;

265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21:10:48

>>262
ㄷㄷㄷㄷㄷㄷㄷㄷ님도 순살파?

266 세하주 (751676E+56)

2018-05-16 (水) 21:11:30

순살 살살녹아요 ㅜㅜ

267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1:12:02

본인은 양념 후라이드 간장 상관없이 순살을 사랑합니다.. 치-멘
으으 지금 주방에서 팝콘을 가져왔으므로 뜯으면서 관전해야 겠네요. 와작와작

268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1:12:03

아아니 세하주 선레내놔!!!(붙잡

269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21:13:20

>>263 >>264 >>266 >>267
아니 순살파 뭔데많음 대박이다 진짜~~~~~~~~~~~~~~~~~~하 님들 하파 한번씩만 짝짝 해주세요;;;;;;;;;;;;;;;순살은 위대합니다;;;;;;;

270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1:13:57

>>269
(하파)
님 순살 진심 치밥하기 딱조음;;;

271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1:14:38

>>269 (하이파이브)

272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1:14:44

짝짜자작가짝자다짲그짝짜짝(모바일의 한계)

273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21:15:19

캡은 뼈처리하기가 귀찮으니 순살입니다.

물론 직접 만들 때엔 생으로 뼈 바르기 귀찮으니 그냥 튀겨주지만요. 튀기고 뼈랑 분리하는게 더 편해..

흐늘흐늘..

274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21:15:40

움짤 뭐문;저만 안움직임?;;;;

>>270
ㅇㅈ합니다 진짜;;;;제가 그리 많이먹는 타입은 아니라 치밥해본적 별로 안하기는 하는데;;가끔씩 치밥할때 진심 개좋아요;;;;;

275 헤일리 - 라연 (0409195E+5)

2018-05-16 (水) 21:17:12

"뭐 확실히 아무도 없긴 했지만,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니까."

아무도 없으니까 라며 살짝 앞머리 가드를 느슨하게 했던 내가 할 말은 아닌 듯 하지만. 농담처럼 중얼거리고 키득 웃었다.

눈 어쩌려느냔 말에 라연은 사사받았다고 중얼거리더니 눈을 몇번 깜빡였다. 그러자 감쪽같이 잿빛이 되는 걸 보고, 조금 놀란 듯 빤히 쳐다봤다.

"별걸 다 하네...난 그런 건 못 하는데. 하는 법도 없었고."

그래도 가리고 다니는게 익숙하니 되었다고, 손가락을 한번 튕겼다. 그 소리에 맞춰 묶었던 앞머리가 사르르 풀리더니 처음처럼 눈을 가렸다.

"아직은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생각 없으니까. 자, 그럼 책이나 빌려볼까나."

가자. 라고 말하며 라연의 손을 잡아 이끌었다.

//늦어서 미안해요;; 잔업 끌려갔어서...

276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1:17:24

>>273
헐 캡틴 치킨도 튀길 줄 알아요!? 대박......

>>274
맞아요 진심 개죠음;;; 저 치밥파라서 진짜 맨날 치밥하는데 넘 편하고 좋음;;;

277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1:17:31

>>273 캡틴도 인정하시는 갓-순살 치킨. 이래도 안드시겠습니까?

278 세하주 (751676E+56)

2018-05-16 (水) 21:18:06

어맛! 기다려요! 원하느상황잇나용?

279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1:18:16

헤일리주 어서오라구 ~^~*

280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1:19:15

흠흠 헤일리주 어서오세요!!•○•

281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21:19:16

>>271 >>272
하파 ㄱㅅ합니다;;;;;;순살으로 대동단결한듯 저희;;;;;;;;;;;;

>>273
캡도 순살파예요???하파함 ㄱㄱㅆ하죠@@@@@@@@@@@@@@@@(ㅎㅍㅉ☆

282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1:19:18

헤일리주 어솨요!

283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21:20:36

헤일리주 ㅎㅇ~~~~~~~~~~~

>>276
뼈가 없으니까 밥하고 같이 먹기에는 훨 편한게 있드라구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284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1:22:12

치킨 이외의 다른 음식을 섬기지 말라.. 치--멘

285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1:23:15

>>283
아 진심 그거 ㅇㅈ함다(무릎탁)

>>284
않이오 전 피자파인대오

286 헤일리주 (0409195E+5)

2018-05-16 (水) 21:23:26

다들 좋은 밤~ ㅎㅎ

287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1:23:48

>>278 적당히 써와주면 돼 ~^~*

288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21:23:51

"그건 그래."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무도 없는 것이 다행이었어. 너는 크게 소문나는 것을 기꺼워하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을지도.

"할 줄 아는 존재에게 가르침을 받으면 할 수 있어."
대부분의 혼혈들에게는 잊혀진 것이긴 하지만.. 나중에. 가르쳐줄 수도 있고.. 라고 살짝 눈을 피합니다. 그리고는 잡아끄는 것에 응.. 그렇지. 빌려야지? 라고 의문문적으로 말하면서 딱히 저항하지는 않고 끌려가줍니다.

289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21:24:06

...중도작서어엉...

290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21:24:49

>>284
ㅇㅈ합니다@@@@@@@@@@@@@@@@@@@@

291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1:24:58

>>285 !!!!!!(당황)

292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1:25:11

>>291
치킨보다 피자가 더 맛있음ㅎ

293 이아나-시엔! 시엔! 마이 프리티 베프! (3827732E+5)

2018-05-16 (水) 21:25:55

종종 이아나의 이런 붕방거림은 이안으로 하여금 아주 익숙하게 동생의 뒷목이나 옷자락을 잡고 꾸와아아악 하면서 떼어버리는 일이 잦았다. 이아나 또한 굳이 그게 아니더라도 이런 이아나의 모습에 벽을 치는 사람에게는 그 뒤로부터 자제를 하긴 하지만 시엔같은 친구에겐 그런 자제력이 하나도 발휘되지 않았다. 왜냐니? 당연히 친구니까! ...라는게 이유이다.

"다행이다! 그동안 방학이다 뭐다 해서 새학기전에도 떨어져있었구, 되게 바뻣으니까 말야. 게다가 파티때는 분명 시엔이 눈에 팟 하고 보일 것 같아서 기대했는데 사람많아서 시엔을 못 찾느라 못봣어..."

어느세 소녀들이 볼법한 순정만화에 나오는 아가씨처럼 당신의 양 손을 두 손으로 꼭 잡으며 잠깐 아쉬운 표정을 짓다가도 활달하게 다시 기뻐하는 모습은 역시 정신없다. 다르누말로 하자면, 절대 누군가를 속일 위인이 안되는 것 처럼 투명하고 밝다.

"그랬어...? 그럴줄 알았으면 시엔도 부를걸 그랬나봐! 사실 우리마을, 굉장히 시골인데다가 겨울은 좀 춥고 지루했었거든... 게다가 부모님이 방학만 되면 나랑 오빠랑 꼼작없이 일만 시켜서 말야. 그래도 개학 전 일주일 정도는 살거 많고 준비할거 많다고 해방이니까 그 때 부를걸! 그랬으면 진짜진짜 재미나게 놀았을텐데... 어, 이 젤리 엄청 맛있는데! 역시 우리... 같은 생각 했었구나."

그러다가 작년처럼 오늘도 방 안에 가득히 스웨터며 모자며 목도리가 많이 있자 역시 시엔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은 방학동안...방학...방학.....정신차려보니 개학이였다는것을 생각하며 잠깐 아련해지려던 찰나, 시엔이 그중에서 하나를 준다는 말에 눈을 반............짝이면 안되지만 꺄악거리며 대답한다.

"이번에도 신상들이 엄청많아! 진짜 시엔은 언제봐도 솜씨가 좋아... 굳이 로머가 아니라고 해도, 이대로 들고가서 시내에서 팔면 엄청 부자될 것 같은데, 정말로 이런걸 공짜로 줘도 되는거야?"

라고 말하며 긴 목도리를 두르고 빙글빙글거리다가 시엔을 실눈을 뜨고 바라보았다.

294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21:26:00

"그건 그래."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무도 없는 것이 다행이었어. 너는 크게 소문나는 것을 기꺼워하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을지도.

"할 줄 아는 존재에게 가르침을 받으면 할 수 있어."
대부분의 혼혈들에게는 잊혀진 것이긴 하지만.. 나중에. 가르쳐줄 수도 있고.. 라고 살짝 눈을 피합니다. 그리고는 잡아끄는 것에 응.. 그렇지. 빌려야지? 라고 의문문적으로 말하면서 딱히 저항하지는 않고 끌려가줍니다.

아프기보다는 순순히 따르는 것이 더 나았다.라고 생각하지만 괜찮을 거라고 애써 다독거립니다. 이제는 조금은.. 변해도 되지 않을까요?
그러나 너는 아직도...

295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1:26:14

왜 치킨 찬양이 나오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앗 캡..중도작성 힘내...

296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1:26:25

>>290 오오오오 치느님.. 주말에는 꼭 영접할 것이옵나이다..

297 이아나주 (3827732E+5)

2018-05-16 (水) 21:26:49

이쯤에서 외친다!!!! 나는!!!!! 순살!!!! 간장치킨&파얹어서!!!!!!!!!!!!!!!

298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21:27:00

>>285
;;;;;;;;;;;;;;;;;;;;ㅇㅈ해주시니 감사한데요;;;;;;;;;;피자파라니 오늘부터 당신을 이단으로 간주합니다@@@@@@@@@@@@@@@@@@@@@@@@@@@@@@@@@@@@@@

>>286
존밤~~~~~~~~잔업 ㅅㄱ하셨어요@@@@@@@@@@@@@@@@

299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21:27:20

다들 어서와요!

아. 치킨.. 튀길 줄 압니다. 그치만 튀김요리는 뒷처리가 귀찮다 보니 아무래도 자주 해먹을 수는 없고..

근데 야채를 높은 온도에서 단시간에 잘 튀기면 맛았어요.. 깻잎튀김이라던가.. 상추튀김이라던가..

300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1:28:32

>>292 큭 치킨파만큼 강한 피자파가.. 후퇴합니다!
>>295 그야 순살은 맛있으니까요?
>>297 파닭ㄱㄱㄱㄱㄱㄱㄱㄱㄱ 파닭 저도 사랑합니다ㅏㅏㅏㅏ+-+

301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1:28:39

>>298

>>289
캡틴 중도작성......(토닥)

302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21:29:58

>>297
님도 하파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296
ㄷㄷㄷㄷ치느님 성공적으로 영접하시길 기원함ㄷㄷ 치킨은 머다????

303 이아나주 (3827732E+5)

2018-05-16 (水) 21:30:02

사실 가장 맛나는거: 치킨이든 피자든 남이 사주는거

304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1:30:30

>>299 원래 튀긴 것은 부츠를 튀겨도 맛있다고들 하죠.. 그나저나 깻잎 튀김 맛이 궁금하다..(쩝쩝)

305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21:30:35

캡은 피자랑 치킨 둘 다 만들줄 아니 두 파벌에선 빠지겠습니다.(고개끄덕)

집은 아니고 아는 분 가게에서 만들어 본 적이 꽤 있어서 말이지요..

306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1:32:25

>>303 아 이거 명답이야.

307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1:33:05

>>302 싸랑입니다ㅏㅏㅏㅏㅏㅏ>▽<
>>303 오호 사주면 먹는 파 주먹파시군요! 흠흠 고것은 인정합니다+-+

308 유현주 (6841422E+5)

2018-05-16 (水) 21:34:01

내가 어떻게든 왔다

309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1:34:09

님들 탕수육 찍먹 부먹?
전 주는대로 먹음ㅇㅇ

310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1:34:18

유현주 어서와요!

311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1:34:24

>>305 오오.. 캡틴 요리실력이 대단하신데요?;;;

312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1:35:02

유현주 어서와 ~^~*

313 은 세하(선레) (751676E+56)

2018-05-16 (水) 21:35:05

"골치아프군."

방계 귀족들의 견제와 압박.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너무 노골적으로 나오는 이 무뢰한들을 어찌 해야할까. 나의 어머니와 나의 아버지의 권력이 그리도 탐이 나는 것인가? 우리 가문을 바람막이 삼아 온갖가지 악행과 권모술수로 기만하는 이 귀족들을 나는 용서해야하는가?

이번 일도 그렇다. 몇일 전, 시종으로부터 중한일이기에 집안 어른들의 기별이 왔으며 속히 참석해달라는 명을 받았다. 여기까지는 납득이 되는 행위였다. 그래도 나는 방계 가문의 계승자요, 자랑스런 은 가문의 후손이기에 가문의 중한 일에 참여하는 것은 지당하다 여겼다. 하지만 막상 기별은 명목상의 일이었고 이미 결정나 번복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항의의 뜻은 전해지지 않았다. 아직 어리기에. 아직 배움이 부족하기에. 그들의 변명은 언제나 천편일률적다.

화가 난다. 내 자신이 무시당한 것에 화난것이 아닌, 나의 어머니와 아버지의 자랑스런 가문과 권력에 빌붙는 자들이 가문의 주인 행세를 하는 것이 너무 화가난다.

비가 온다. 수행원들은 없었고 우산도 없었다. 주변엔 비를 피할 장소도, 나무도 없었다. 서서히 젖어가는 정복과 머리.

"하... 하하하....."

처량하기 그지 없었다.

314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1:35:09

유현주 어서옷세요!!+♭+
>>309 찍먹입니다(엄근진)

315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21:35:13

>>301
짤이 ㄹㅇ 도발적이네요;;;;이단에게 자비란 없음;;;;;각오하시죠@@@@@@@@@@@@@@@@@@@@@@@@@@@@@@@@@@@@

>>303
님;솔직히 그건 맞는말이긴 한데;;;;;무조건 맞지도 않는거같아요;;;;전에 친구놈이 뭐 먹을거 사준다고 그래서 따라나가서 얻어먹었는데 별로였음;;;;;;;;뭐였는진 기억 안나고 일단 그 가게에서 신메뉴였는데 친구마저도 별로라 그러더라구요;;;;;;;;;;;;

>>305
캡 혹시 직업이 요리사이심?;;

316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21:35:25

어서와요 유현주!

ㅎ... 대부분의 집밥은 만들 줄 압니다.

317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1:36:14

>>315
(그리고 시엔주는 폭발했다)

>>314
찍먹이군요!

318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21:37:23

유현주 ㅎㅇ~~~~~~~~~

>>307
하 님 마음에 드네요@@@@@@@@@@@@@@@@@@@@@@@@@@@@@헐 고백해버렸다 오늘부터 1일?ㄷ

>>309
찍먹이요 ㄷㄷ

319 유현주 (6841422E+5)

2018-05-16 (水) 21:37:32

설정을 건드리고 나서 유현이는 동물에 비유하자면 황소상어와도 같군.

320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1:37:54

>>316 레스에서 느껴지는 여유로움..(??) 프로의 솜씨를 가지셨군요+-+
>>317 부먹파를 단죄하러 왔읍니다•_•

321 유현주 (6841422E+5)

2018-05-16 (水) 21:38:06

그리고 부먹하면 왕따당하나 흑흑

322 은 세하 (751676E+56)

2018-05-16 (水) 21:38:43

유현주안냥!

323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21:38:48

>>317
;;;;;;;;;;;;;;;;;;님 인디고랑 꽁냥 안하실거?;;;;

>>321
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ㄴ 취존해드림 ㄷㄷ

324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1:38:53

사실 저 소스 안 찍어먹고 짬뽕국물에 적셔먹는ㄷ

325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1:39:14

>>323
아 인디쟝이랑 꽁냥해야져;;; 인디야 사랑해!!!(???)

326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1:39:33

>>318 치느님의 신도와는 오늘부터 1일 할수 있스므니다ㅏㅏ(!!!!!!)
>>319 황소상어.. 백상아리와 함께 인간을 공격하는..ㄷㄷㄷㄷㄷㄷㄷㄷ

327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21:40:04

>>324 >>325
솔직히 그게 좀 덜느끼하긴 하더라구요;;님 바로 부활하셨네 ㄷ

328 헤일리 - 라연 (0409195E+5)

2018-05-16 (水) 21:40:09

"할 줄 아는 존재가 주변에 있어야 말이지....어? 네가 가르쳐 줄 수도 있어?"

라연의 말에 흥미가 돋은 듯 눈을 깜빡이다가도, 이내 부드럽게 웃으며 조금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했다.

"배우면 분명 편하긴 하겠지. 하지만 난 이대로도 좋아. 언젠가는 안 가리고 다니는 날이 올 테니까."

그래도 배워두긴 할까나~ 웃음 섞인 목소리가 그 뒤를 이었다.

저항하지 않고 맞잡은 손을 따라 오는 라연을 보며 나는 그저 바라보았다. 이제 겨우 마음을 확인한 참이니 되도록 소문이 나지 않게 하는게 좋겠지. 그게 나에게도 라연이에게도 좋을거야.

그래도 언젠가 당당히 좋아한다고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생각하며 맞잡은 손을 꼬옥 잡았다. 지금은 손 뿐이지만, 언젠가는...이라고 바라면서.

//막레 하고싶지 않지만...큽...이쯤에서 막레할게여. 수고하셨어요 캡틴! 그리고..고마워요ㅠㅠ

329 유현주 (6841422E+5)

2018-05-16 (水) 21:40:31

짧은 일상 구해

330 이아나주 (3827732E+5)

2018-05-16 (水) 21:40:43

난 찍먹.

어솨 유현주!

331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21:41:00

주는대로 먹어라 파입니다. 근데 제가 요리사죠? 그러니까 제가 주는 대로 먹어라일지도... 저는 보통 정통으로 따라서 볶먹으로 만드는 편이거든요. 정 찍먹을 먹고 싶다면 알아서 볶기 전에 빼놔라. 라는 것이긴 한데...

332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1:41:03

>>321 왕따가 절대 아닙니다. 그저 단죄를 집행할 뿐입ㅂ니다..!
>>324 !!!!!!!!!!!!!!!

333 비류 - 은세하 (8324131E+5)

2018-05-16 (水) 21:42:23

비류는 여유롭고 느긋한 특유의 소리가 거의 나지 않는 걸음걸이로 걷고 있었다. 제복이 아닌 사복이라고는 하지만 오랫동안 제복에 익숙해진 몸은 셔츠나 바지가 아닌 옷에는 유난히 거부감을 느끼고 있었기에 그녀는 허리춤에 검을 찬 채로 식사를 마치고 걷고 있었다.

우산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라던가. 후덥하면서 습기 가득한 공기라던가. 여러가지가 본국을 생각나게 하는 날씨였다. 우기쯤에 접어들면 이런 날씨였지. 방금 전 간단하게 언니 와 연락을 했기에 그녀는 기분이 썩 좋았다.

비를 흥건히 맞고 있는 익숙한 뒷모습만 아니였더라면 그녀는 기숙사로 돌아가서 푹 쉬었을 것이다. 비류는 비를 맞으면서 우두커니 서있는 은 제국의 황자의 모습을 바라보다가 목의 문신을 쓰다듬었다. 괜찮다. 자신에게는 그의 손윗 누이가 더욱 위험했다.

"청승맞게 여기서 뭐하나. 그러다가 감기라도 걸리면 너만 손해야."

비류는 우산을 기울여서 그의 머리 위에 씌워주며 여유롭고 느긋한 태도로 무던한 말을 건넸다.

334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21:42:36

수고하셨어요 헤일리주!

335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1:42:36

>>329 설정 변경되신 황녀님과 만나보고 싶습니다!

336 시엔 - 이아나!!! (9170421E+6)

2018-05-16 (水) 21:44:03

"아, 그 때. 음. 파티 때 말하는 거면 실습 전날에 있던 거? 그 때는, 응. 나도 못 봤었어. 사람이 너무 많았으니까 아무래도...... 아쉽네."

뭐... 뭐어 그 때는 나도 찾을 겨를이 없었고. 그리고... 음...... 좋아하던 사람을 만났으니까...? 그래서 찾기에는 또 막 뭐랄까 애매해졌었고.

"으응? 아아, 아냐아냐. 괜찮았어. 난. 뭐 불러준다면 좋았겠지만! 그러면 다음번에는 불러줄래? 시골이라던가 그렇다 해도 좋아! 왜냐하면 그런 데에서 있어본 적이 없거든..."

방실방실 웃으면서 제 고향을 떠올립니다. 이미 박살난 그 곳은 번화한 도시였죠. 그렇지만 시골의 따뜻함도 조금은 느껴졌고, 기묘한 이상기후가 심하게 느껴졌... 아, 이상기후는 떠올리지 맙시다. 그딴 끔찍한 건 떠올릴 필요 없어요. 학교에서 소풍가는 날이라기에 몸이 아프지만 준비를 다 마치고 나왔는데 우박에 머리를 후드려맞고 기절한 게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어? 아냐아냐. 애초에 그냥 취미인데. 그리고 공짜로 줘도 돼지! 친구니까, 당연하잖아? 너도 이렇게 간식같은 거 사왔고! 그러니까 그 보답같은 거라고 생각해줘, 그렇게까지 만드는 데 오래 걸리는 것도 아니고."

평균적으로 목도리 하나를 뜰 때... 어, 음. 아무튼 오래 걸리진 않았다.
그러니까, 그러니까 줘도 돼! 충분히 괜찮아. 음 근데 역시 다른 친구한테도 나눠줄 게 있어야겠지. 그러면, 음...... 아, 생각해보니까 내 친구 모두한테 두개씩 나눠도 남겠구나. 이건 내가 친구가 없는건지 목도리가 더럽게 많은건지.

337 유현주 (6841422E+5)

2018-05-16 (水) 21:45:03

>>335 그럼 선레좀 부탁해도되려나

338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1:45:29

>>337 넵 알겠습니다! 원하시는 상황은 있으신가요?

339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1:45:38

탕수육....? 담먹파....?

헤일리주 캡 수고했어.

340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21:46:19

두분 일상 ㅅㄱ하셨음~~~~~~~~~~~~~

>>326
ㄷㄷㄷㄷㄷㄷㄷㄷㄷ바로 받아주셨네요;;;;하 ㅈㅅ한데 너무 쉽게 넘어오셔서 흥미를 잃어버림;부디 더 좋은 사람 만나시길;;

341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1:46:21

헤일리주도 캡틴도 수고했어요! 그리고 2호 커플은 죽창을 받 아니 잠깐만 난 던지면 안돼지

342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1:46:38

아 그리고 헤일리주 캡틴 일상 수고하셨어요~+-+

343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1:47:22

>>340 앗.. 아아.. 치느님과 사랑에 빠져야 겠어오(??)

344 인디고주 (1050742E+5)

2018-05-16 (水) 21:48:58

정주행하고 갱... 신?

2호... 커플...!! 어디!! 어딨죠?!! 어디얏!!!!!!

345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1:49:20

인디고주 어서와요! 2호 커플은 헤일리와 라연이입니다!!!

346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1:49:57

라연이 헤일리 (소근)

347 유현주 (6841422E+5)

2018-05-16 (水) 21:50:02

>>338

식당으로할까.

348 유현주 (6841422E+5)

2018-05-16 (水) 21:50:41

그리고 하나둘 짝이 생겨가는구만
적을 만들기 환장한 황녀와는 대조적으로

349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1:50:49

>>347 앗 식당인가요. 그럼 빨리 써오겠습니다!

350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21:51:11

어서와요 인디고주! 2호커플...(눈피하기)

351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21:51:25

인디고주 ㅎㅇ~~~~~~~~~~~~~~~~

>>343
;;;;;;;;;;하 프란츠주 치느님 영생이사@@@@@@@@@@@@@@@@@@@@@@@@@@@@@@@@@@@

352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1:51:31

나중에 꼭 인디쟝이랑 일상하면서 막 꽁냥꽁냥이라던가 그런 것도 하고 싶구...... 막 여러가지 해보고픈 게 많아오... 인디 넘 귀엽다...... 키차이 20.1cm 나는 것도 좀 쩌는듯...(아무말)

353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21:55:30

>>348
ㄷㄷㄷㄷㄷㄷㄷ황녀님은 예쁘니까 괜찮을듯;;

354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1:55:58

>>348
황녀님은 괜찮아요! 수많은 적들 사이에서 고고히 빛나는 한 송이의 꽃...!

355 (3930229E+5)

2018-05-16 (水) 21:56:00

황녀님도 황녀님의 매력이 있을겁니다!

356 인디고주 (1050742E+5)

2018-05-16 (水) 21:56:17

>>345 >>346 와왁!!!!!!!!! 풍악!! 부왁ㄱ!!!!!! 부왁ㄱ을 울려라ㅏ!!!!1!!
어...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예쁜 사랑 하세욧!! 저는 정주행을 해야겠네요. 롸잇☆나우

아무튼 지금은 "정말 좋아해! 일단 공부 열심히 하자! 그치만 좋아해!" 정도 사이니까 꽁냥꽁냥은 문제...없...ㅅ... 20센티......
인디고: (꼬옥ㄱ)

357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1:56:33

>>348 (유현이에게 약점잡히면 큰일날 비류) 힘내라구 ~^~* 비류도 그런 느낌이니까!

358 유현주 (6841422E+5)

2018-05-16 (水) 21:56:41


유현이 테마는 이런쪽에 맞을거같네 위키 건드리면서 넣었는데

359 은 세하 - 비류 (751676E+56)

2018-05-16 (水) 21:56:44

"아. 비류 공. 그간 격조하셨습니까."

암브리시오 왕국의 왕녀이자 반드시 제국에 이익이 될 여자. 그리고 그녀의 왕국에 숨겨진 무언가를 찾기 위한 열쇠. 왕국과 제국의 이익과 손해의 절감. 두 가지를 모두 바라는 것은 너무나도 큰 욕심이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기에 지난번에도 제국으로의 영입을 권유했었다. 보기좋게 거절당했지만.

하지만 포기할 수는 없기에 그녀를 다시 만나 제국의 관직과 제국과 왕국의 중한 문제들을 논의하려 했지만, 모습이 이래서야 상대방에게 폐와 예의에 어긋나는 행위임에 분명하다.

머리위로 우산이 씌워진다. 왕녀의 날카로운 눈 속에는 상냥함이 있는 것인가? 아니면 단순히 비를 맞은 강아지를 본 듯 약간의 동정심같은 변덕일까.

"괜찮습니다. 이미 비에 젖은 몸이니 풍류를 즐기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요."

손을 살짝 들어 우산을 다시 왕녀쪽으로 살짝 밀어 그녀의 머리에 씌워지게 만든다. 두 사람이 절반씩 맞는 것 보단 한 사람이 모두 맞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그렇지만, 이리 비를 맞는 것도 좋지 않을터이니 처마를 찾을 동안만이라도 말동무가 되어 주시지요."

360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1:57:30

이제 헤일리 자리는 비류차지로군. 새로운 철옹성의 등장이야!!,*^*

361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1:58:05

>>356
헉ㄱ 넘ㅁ 기여운데요...?

362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1:59:26

>>356
않이 진짜 정말 좋아해! 일단 공부 열심히 하자! 그치만 좋아해! 라니 진짜 너무 귀엽구요... 아......

>>358
브금 겁나멋져......!

363 유현주 (6841422E+5)

2018-05-16 (水) 22:00:39

사실 원곡쪽도 사운드는 괜찮은데 조금더 분위기 사는건 이쪽이네

364 이아나-셰에에에엔☆! (3827732E+5)

2018-05-16 (水) 22:01:54

사실 다른 사람은 한방에 찾았지만... 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왠지 아니라고 하며 기쁜 기색을 내비추는 시엔에게 무슨 일이 있었냐고, 괜시리 여자의 촉이 화아악 하고 올라왔었지만 곧 불러달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이지! 음음. 내가 말하긴 그렇지만 정말로 지루하고... 그런 곳이긴 해도 여름엔 바다에서 놀일이 많으니까 꼭 초대할게!"

사실 부모님은 친구부르기를 이안을 포함해 그닥 달갑게 여기질 않았다. 하지만 언제나 친구를 데려오면 나중에 갑자기 부르지 말라고 혼을 내긴 해도 언제나 반겨주셨음을 생각하며 기뻐한다. 이로서 다음번 방학은 즐거울 일이 하나 더 늘었다!

"그러고보면 셴은 실력만큼이나 손이 엄청나게 빨랐었지... 그렇다면 이거! 폭신폭신해서 왠지 기분이 좋아."

이아나는 자기 키보다 더 클까 말까한 목도릴 꼬옥 껴안으며 말하였다. 생각해보니, 예전에 셴의 옆에서 수를 놓을때도 나름 빠르게 한다고 했는데도 옆에서 바늘을 잡고 움직이는 시엔은 왠지 이웃마을이랑 가을마다 맺는 여자들의 길쌈배틀에 데려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대단했으니 말이다.

"만약... 이 목도리를 누군가가 노린다면-이안이라던가 이안, 이안같은-...난 신께 맹세코 피의 복수를 할거야!"

예전에 이안이 자기 외투를 뺏어-남잔데! 남잔데! 심지어 오빤데!!!-가거나 시엔이 예전에 준 과자 등을 뺏어먹고 다음날 시엔에게 그것을 털어놓던 때를 떠올리며 이아나는 잠시 스산한-근데 스산해보이지 않는게 함정이지만 어딘가의 식당에서 학교 몰래 연주하는 알바를 하던 이안이 흠칫했다.-표정을 짓다가 빵긋거렸다.

"어쨋든 정말로 고마워 시엔! 이거 봄이 올 때 까지 꼭 간직할게!"

그렇게 말하며 시엔의 손을 다시 잡은채로 방에서 뱅글거리는건 덤이다.

365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22:03:15

.dice 1 5. = 4
1. 대사
2. au
3. 미니이벤트를 짜봐!
4. 홀로그램 스펙..?
5. 진단

366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2:03:31

>>365
어아ㅣ아아ㅏ아아!!!!!!!!!!(기대)

367 에녹-겐 (1138473E+6)

2018-05-16 (水) 22:04:18

 감기정도는 솔직히 걸려도 상관이 없지만 아니 오히려 걸려줬으면 할 정도지만 아쉽게도 유전문제인지 그렇게 병에 잘 걸리는 체질은 아니다. 아니, 어머니쪽은 아니려나? 그럼 아버지쪽? ...확실히 그럴 것 같았다. 이번이 이례적인 사례이기도 하니까. 그렇지만 그 아버지가 감기에 걸려서 고생하시는 건 전혀 상상이 안가는데...
 끌려가듯이 데려가진 빈 교실은 정말로 이상적인 모습으로 사람도 없었고 주변 일부 교실에서 나오는 소음을 뺀다면 나름대로 내가 찾았던 다른 장소와 같았다.

"오오오...!!"

 기묘한 탄성과 함께 눈을 빛내며 자연스레 교실 구석으로 몸이 빨려가듯 앉아버렸다. 어쩔 수 없잖아. 본능인걸. 본능. 거스를 수 없는 무언가다. 눈앞에 저렇게 푹신해보이는 침대가 있어도... 침대? 왜 이런곳에?
 아니, 그런거다. 침대를 보면 뒹굴고 싶고 뒹굴면 자고 싶고 자면 편하고. 응? 마침 사람도 없는... 아니 한사람밖에 없는 상황이다. 어차피 누군가에게 알릴것 같지도 않으니까 말이야. 다른 이유다. 그런거다. 지금은 피해야한다.

"ㅇ...아저씨는 대체 뭐하는 사람...?"

 저렇게 편해보이는 모습을 보이면 자연스레 뒹굴고싶기는 하다. 하지만 동시에 왠지 그런거잖아. 나도 일단은 왕족인데. 예절교육같은건 받았고 말이지? 사람앞에서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는 건 아버지한테 죄송해야할거아니야. 약간 그런거야. 응. 뭔지 모르겠는걸.
 그냥 생각을 버리자. 어차피 복잡하게 생각하면 머리만 더 아프잖아. 무언가에 홀린듯 천천히 침대쪽을 향해 다가가 침대에 등을 기대고서 앉았다. 등이 푹하고 들어가는게 상당히 좋은 느낌이었다.

----
겐주에대한 답레와 함께 갱신!!! 모두들 멋진 밤입니다!

368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22:05:18

>>358
ㄷㄷㄷㄷㄷㄷㄷㄷㄷ 님 유현이 갓캐 ㅇㅈ?

369 프란츠 - 유현 (0053082E+5)

2018-05-16 (水) 22:05:51

그는 양호실에서 적당히 치료를 받고 왔다. 최대한 왼 팔은 드러내지 않으려고 했는데, 하필이면 옆구리를 다쳐서 어쩔 수가 없었단 말이지. 뭐 상처가 어느 정도 있더라도 전투에서 다친 것이라 변명하면 될 터이니,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이라 믿었다. 그는 찢겨진 겉옷은 팔에 걸어두고 복도를 지나 식당으로 향했다. 왜 갑자기 그곳으로 가는지를 묻는다면, 점심 시간이 지나 사람이 별로 없는 곳이기 때문이었다.

" 로렌스가 보면 난리칠테니까. "

그렇게 평소의 말투도 잃어버린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그는 식당으로 향했다. 설마 사람이 있을까? 라고 생각하면서도.
나쁜 예감은 언제나 들어 맞는다고 했다.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그는 한 여학생을 보았고, 마침 눈까지 마주쳤으니 따로 피할곳도 없었다. 그는 복부와 어깨에 붕대를 감은 모습이었지만 그대로 걸어갔다. 그리고는 다시 밝은 모습으로 바뀌어 인사를 건넸다.

" 안녕하신가요. 아직 저녁 시간은 한참 남았는데, 사람이 계실 줄은 몰랐네요. "

웃음을 띈 얼굴에는 별다른 악의가 없어보였다. 그는 말하면서도 여학생의 모습을 찬찬히 살펴보았고, 곧 그녀의 정체를 알아차렸다. 백금발의 머리카락. 눈치채지 못하는게 이상할 정도지.

//으으 빨리 써오겠다고 했는데.. 죄송합니다;

370 비류 - 은세하 (8324131E+5)

2018-05-16 (水) 22:06:22

"비류공이고, 격조고. 아카데미 안에서 위험할게 뭐가 있다고."

모호하게 공이라는 호칭과 격조라는 참 고아한 말투는 관두라는 뜻이 내포된 여유로운 말투로 중얼거리며 비류는 무던하고 담백한 모습을 보인 채 세하의 말에 대꾸해준다. 여유롭고 느긋한, 무던함이 담긴 목소리가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 가까이에 있는 그는 충분히 들었을 것이다.

노을색 눈을 깜빡이며 정중한 거절과 함께 우산이 다시 자신에게 향하는 것에 비류는 큭큭하고 여유롭게 웃어버렸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 황녀와는 정반대인 성향이다. 지배적인 성향이 짙은 그녀와는 말이다.

"풍류 두번 찾다가는 그대로 쓰러질 판이라서 그렇다. 적당히 호의는 호의답게 받아들이지 그래?"

상냥함을 가장한 느낌으로 그녀는 세하의 정복 옷깃을 잡아 혼자 쓰기에는 꽤 큰 우산 속으로 끌어당기면서 여유롭고 느긋하게 중얼거렸다. 동정이냐, 상냥함이냐, 라고 묻는다면 어느쪽도 아니지라고 대답할 수 있었기에 그녀는 꽤 과격한 행동에도 불구하고 굳이 사과하지 않았다.

"그 처마를 찾는동안 제대로 우산 속에 붙어있으면 말동무는 생각해보도록 하지."

비류는 가자는 듯이 슬쩍 눈짓을 해보였다.

371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22:06:55

에녹주 ㅎㅇ~~~~~~~~~에녹 졸귀네요 진짜;;;;;;

372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2:07:07

에녹주 어서오세요!+▽+

373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2:07:30

에녹주 어서와요!

374 헤일리주 (0409195E+5)

2018-05-16 (水) 22:07:31

>>356 ㅎㅎ 고마워요 인디주~ 셴디고도 이쁜 사랑!!

헤일리랑 라연이는 한 7센치 차이 나나..?(굽미포) 헤일리가 킬힐이라도 신으면 역전되겠네요~

375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22:08:25

단체전 홀로그램 스펙

체력은 참여하는 여러분들의 숫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기본적으로 홀로그램 전은 참여인원, 참여인원의 질에 따라 다르게 내보내니까요.

어떠한 트리거로 인해 아라나 크리드가 잠깐 들어올 경우에는 홀로그램전 전멸 트리거가 당겨집니다...이긴 한데 솔직히 트리거 당겨질 일 없어서..

공격력-기본적으로는 참여자들의 수치의 평균의 절반이 공격력이 됩니다.
방어력-500..정도.

홀로그램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피탄 면적은 넓지만 날래기 때문에 성공률이 100%는 아닙니다.

376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2:08:29

시엔이 20cm 이상의 통굽을 신지 않는 이상 이 키차이는 역전될 리 없겠죠... 그런고로 포기!!!

377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2:09:03

>>375
어아ㅏㅏㅏㅏㅏ!!!!!! 와아아아아!!!!!!!!!!!! 그렇군요!!!

378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22:10:00

모두들 반가워요!
>>371 그렇게 생각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루이도 넘나 흑막스러워서 멋있는것...

379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2:10:24

>>375 전멸.. 전멸.. 궁금해지는데 정상인가요?

380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22:10:30

다들 어서와요!

381 헤일리주 (0409195E+5)

2018-05-16 (水) 22:10:31

>>375 아하~ 이게 일요일날 하는 거던가요?

382 이아나-셰에에에엔☆! (3827732E+5)

2018-05-16 (水) 22:10:51

>>375 신기하다! ...그리고 기대된다!

어솨 에녹주!

383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22:11:51

>>375 트리거... 트리거를 당기는자가 전멸을 지배한다...

384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22:12:21

전멸은.. 뭐..그냥 홀로그램에게 얻어맞는 거라서 충격누적량을 계산하는 것이기 때문에 딱히 육체적 부상은 없지만 추후 어느 정도의 부상인지를 대략 전멸 후에 강의하겠네요.

아바돈에게 이렇게 얻어맞으면 팔이 날아간다라던가. 하는 자료가.. 모자이크 없이 아주 생생하게 나와서..

385 헤일리주 (0409195E+5)

2018-05-16 (水) 22:13:21

>>384 으와....우와........그거 좋네요(?)

386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2:13:30

온사람들 모두 어서오구 ~^~*
유현이 최고구 ~^~* 친구 되면 좋을텐데...

>>375 옹..이거 기대되는데?

387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2:13:35

>>384
고어... 물... 인가......!

388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2:13:53

>>384 팔이 부-웅하고 날아간답니다*^^* 같은 느낌이려나요..

389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22:14:28

>>375
ㄷㄷㄷㄷㄷㄷㄷ 트리거 기대합니다;

>>378
님 에녹 갓캐 한번만 ㅇㅈ해주세요;;얘 멋진건 에녹의 귀여움에 비하면 쨉도아님 ㄹㅇ@@@@@@@@@@@@@@@@@@@@@@@@@@@@@@@@

390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22:14:47

>>381 넵. 일요일날 할 생각입니다. 단체전이니까 아마.. 잘하면 빨리 끝날지도..

전투시스템을 개혁을 좀 해야겠어요.(전투 전에 공지 나감) 체력 같은 거 이젠 모 무리. 체력 계산하다가 시간 다 지나갈 것 같기에.. 다이스는 한정적으로 쓰고, 시간 정하고.. 반응 반영하고 그래야겠어요..

다만 공격력 참조는 분명히 할 거지만요.

391 인디고주 (1050742E+5)

2018-05-16 (水) 22:15:25

핳핳! 정주행 완료!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좋다 좋아. 아주 좋아요. 껄껄껄 11스레만에 헤일리장성이 붕괴했군요!

그나저나 홀로그램 레이드...

이사장님: 이 정도 부상이라면 보통 평생 불구 정도랍니다. ^^
운영쌤: 실제 상황이었다면 골통이 날아갔겠죠? ^^

이런 건가

392 겐 - 에녹 (3930229E+5)

2018-05-16 (水) 22:15:27

기묘한 탄성을 내지르며 구석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보고 질렸다. 뭐냐 이녀석은. 어렵사리 여기까지 끌고왔는데. 보람이 없다. 보람이.
내가 무슨 사람이냐고?

"내가 무슨 사람이라도 묻는다면 대답해주는것이 인지상정이지. 이 세상의 모든 재화를 위해! 이 세상의 음, 뭔가를 위해! 날조와 선동을 뿌리고다니는 귀염둥이 아저씨!"

뭔가 엄청나게 멋있는 목소리로 생각나는대로 말을 했다. 뭔가 입에 익는걸. 뭐지.

"난 메디엔 겐! 이 아카데미를 돌아다니는 겐의 앞에는! 아름다운 미래 밝은 금화가 기다리고있다!"

라고 말하며 침대위를 뒹굴거린다. 아, 침대는 편하다. 높은분들은 침대에서 뒹굴뒹굴 굴러다니는 재미를 모를게 틀림없다.
그건 인생의 1할에서 1할을 나눈것을 손해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오오, 그래도 침대쪽으로 오네?

"그렇게 걸터앉기만 하는걸로 만족하는거야? 이렇게 푹신푹신하고 편한데? 봐봐, 아무리 굴러다녀도 변하지 않는다고?"

393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2:15:27

>>384 멘탈 날아가기 좋은데?(기대)

앗 그리고 이거 말안했네 ~^~* 에녹이 귀여워!!!

394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2:17:00

인디... 안아주고싶다... 부둥부둥 해주고 싶다... 인디 곱슬머리 쓰담해보고 싶다......(???)

395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2:17:01

인디고주 어서오세요!•▽• 골통이.. 날아..(충격)

396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2:17:44

>>391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비류라는 철옹성!

397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22:17:57

>>387 >>388
아라 한 티엘린: 이렇게 복부를 얻어맞으면 장기가 이렇게 자랑하러 나와요.(화면 띄우기 그나마 약간 흑백적이다)
크리드: 그리고 이렇게 얻어맞으면 승천행 편도열차 탄 듯한 복합골절이 노출골절이 되고 박살나서 뼛조각이 온 몸을 돌아다녀야 해서(이하생략)
아라: 그리고 약한 부분을 노리는 거는 여전해서 인간의 목을 노리는 아바돈들이 많지요. 그러면 대략.. 이렇게 됩니다.(화면 띄우기)

398 헤일리주 (0409195E+5)

2018-05-16 (水) 22:18:18

>>391 엣 라연이 제외한 캐들에게는 철벽 그대로인데오 ^오^ 막 갑자기 살가워진다거나 그런거 음ㅋ슴ㅋ

399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2:18:56

시엔도 따지고 보면 철옹성... 이 아니군요. 그런 건 이미 오래전에 무너졌어.

400 헤일리주 (0409195E+5)

2018-05-16 (水) 22:19:32

>>397
헤일리 : (담담하게 보는 중)(사실 앞머리 안에서 눈 감고 있음)

401 유현 - 프란츠 (6841422E+5)

2018-05-16 (水) 22:19:37

오후의 티타임을 가질 시간이 되었기에, 생각보다 인파가 적은 시간대를 골라 학생식당을 방문했다. 저녁직전에 동이나는 한정 다과가 있기때문에, 그것을 즐기려는 이유도 있었고.
기숙사실 내에 찻잎도 떨어진 참이었기에 새 찻잎을 들여오기전까지는 티타임은 식당외에는 크게 즐길만한곳이없다.

차를 마시는 이유를 묻는다면 습관이라고 해야하는가. 어릴적부터 그래왔기때문에 하지않으면 허전하긴했다. 더군다나 찻잎의 효능인지는 몰라도 다중방면으로 복잡하게 얽힌 머리속의 사고를 정리하기에도 티타임만한게 없었기때문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특히나 우연한 만남이던 우연을 가장한 가증한 만남이건 만남한 사람을 어떻게 대하여 처신할지에 대한 그러한 사고가 꽤나 스트레스나 압박으로 다가오기에 거슬리기도 했고, 그때문인가 차를 자주마시는 바람에 지금과같이 찻잎이 떨어진걸지도 모르겠다.

어찌되었거나 타이밍은 좋아 한정 자허토르테와 함께 레몬그라스 허브티를 즐기는데에는 성공했다. 살구잼이 초콜릿케이크에 발라져 달짝하면서도 상큼하게 혀를 자극하는것을 은은한 레몬향이 나는 차에 곁들여 그것을 만끽한다. 그것만으로도 꽤 복잡해 있던 머리가 정리가 되는것이 편안한 기분을 가져온다.

다만 그러한 티타임중에 한 만남이 있었다.

"한적한 시간에 홀로 즐기는 티타임은 생각보다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는데에는 좋거든요. 평안하신지요. 이렇게 대화를 나누게된건 처음이긴하지만 4학년 Team La Mancha의 프란츠 발터씨."

허리언저리까지 내려오는 금발을 묶은 공손한 말투의 남자. 그는 은제국의 백성이기도했으며, 이학교에서는 나름대로 평판이 있는 인물이다. 단지 호칭관련해서 거부하던 이도 있다던가.
어지간한 학생은 명부를 일일이 대조해서 외우고 있었기에 대응하는것은 어렵지않았다. 거기에 곁들여 항간의 소문을 가져오는 아이들도 있었으니까.

402 인디고주 (1050742E+5)

2018-05-16 (水) 22:19:55

오신 분들 계시던 분들 모두 반가워요! '▽'!!

우리 어장 캐릭터 모두 (인디고 빼고는 뭐) 졸귀 존멋이니 누가 더 갓캐인지 논쟁하는 건 무의미한 일입니다. 탕평책을 실시합시다.

>>394 인디의 최근 목표는 까치발 들고 셴을 내려다보면서 쓰다듬는 것입니다. =v=

403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2:19:58

>>397 오호오호.. 원턴 킬(당하는것)도 가능하겠군요.

404 인디고주 (1050742E+5)

2018-05-16 (水) 22:20:25

>>398 (울먹) 안경... 미아내여........

405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2:20:28

>>402
앗...! 꼭 쓰담해주세요!!! 언제라도 좋으니까 쓰담해주세요!!!!!

406 은 세하 - 비류 (751676E+56)

2018-05-16 (水) 22:20:58

"언제나 그렇듯, 고집이 강하십니다."

정복 옷깃을 잡아당기는 왕녀를 보고, 언제나 그렇듯이 리드 당하는 쪽은 내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녀의 영입에서는 밀어붙히는 느낌이라면 그 외에 모든 것들은 그녀의 손에서 놀고 있는 느낌이다. 역으로 생각하자면 공적인 일에는 주도권이 없다는 말이 될테지만.

우산은 한 사람이 쓰기에는 크지만, 두 사람이 쓰기에는 조금 작은 우산이었다. 키의 차이는 얼마나지 않지만 아무래도 이쪽이 드는 것이 더 편할 것 같은 느낌이다.

"그렇다면 우산은 제가 들게 해주시지요."

젖어버린 정복과 머리에서 물이 조금씩 떨어지자 물이 묻지 않게 살짝 떨어졌다.

407 유현주 (6841422E+5)

2018-05-16 (水) 22:21:02

악.

프란츠 발터씨. 반갑습니다. 였는데 빼먹었다.

408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2:22:03

>>397 비류:(진지하게 보는 중)

409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22:22:05

웬만해서는 원턴킬은 안나옵니다.

트리거만 안 건드리면요. 트리거 건드리면 캐들이 모 피-씨라는 애니에 나오는 것처럼 삐이이이하게..원턴으로..(흐릿)(보고 조금 충격먹었었음)

410 진주 (3146018E+5)

2018-05-16 (水) 22:23:03

>>398
진 : 나도..?(전과 다른 차가운 모습에 기운 없어짐)(슬픔3단계)

갱신! 기절할지도 몰라!

411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2:23:23

진주 어서와요!

412 이아나주 (3827732E+5)

2018-05-16 (水) 22:24:11

>>397

이아나: 웁..... (보다가 토쏠려서 입막음)

413 헤일리주 (0409195E+5)

2018-05-16 (水) 22:25:27

>>404 잊지 않아따 안경의 원쑤....(사실 별거아닌데)

>>410 진하고는 첫만남이 나쁘지 않았으니까 그대로에요~ 술기운이 빠지고 좀 담백해진 정도?

414 이아나주 (3827732E+5)

2018-05-16 (水) 22:26:03

앗 진주 어솨!

이아나 답례는 >>364에 있어!

415 헤일리주 (0409195E+5)

2018-05-16 (水) 22:26:30

>>409 웅냐아아아...시러요.....

아 하지만 홀로라면 막 산산조각나보고 싶긴 하네요. 묘사 잘할 자신 있는데(?)

416 안녕! 난 시엔! 그리고 여긴 - 내 틘구 이아나!(feat: 테ㅁㅣ) (9170421E+6)

2018-05-16 (水) 22:26:46

"바다......! 와아, 나 바다 거의 가본 적 없거든! 갈 일이 잘 없어서 말야, 아무튼 그러면 꼭 초대해줘!"

방싯방싯거리는 것이 그녀도 상당히 신난 듯 하였다. 바다...... 라고 하니까. 음. 개복치 보고싶다. 아니 이건 뭔 잡생각인지.

"그렇구나! 응, 그거 딱 예쁘다. 너한테도 잘 어울릴 것 같아!"

목도리를 꼭 껴안는 너는 귀엽게도 웃고 있었다. 나도 저렇게 귀엽게 웃을 수 있으려나, 언젠가는.

"피의 복수라니... 아하핳ㅎ하핰 진짜로? 응응, 그런가... 누군가가 노린다면 복수...!"

눈을 반짝반짝. 고개를 끄덕끄덕. 굉장히 감격한건지 새로운 걸 알게 된건지 참 묘합니디. 그리고 이내 손을 다시 잡힌 채로 방에서 빙글빙글. 어라? 어? 어어어어? 어지러워!

"으에에에에ㅔㅔㅔㅔㅔㅔ"

어지러움에 작은 목소리를 입에서 흘립니다. 비명인가? 뭐지? 싶은 느낌의 목소리. 이내 뱅글거리는 것이 멈추자 헉헉댑니다. 빙글거리는 거...... 어지럽다! 생각보다 더! 그래도 재밌어......!

"그러고보니까 그... 뭐였지. 뭔가 얘기할 게 있던가? 음, 아무튼 뭔가... 그... 요즘 뭔가 관심있는 거, 새로 관심 생긴 그런 거 있어?"

//답레 늦어 미안해오...!

417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2:27:20

>>414
앗 쓰고 있었는데 제가 글 쓰는 게 영 속도가 들쭉날쭉해서...(울먹)

418 비류 - 은세하 (8324131E+5)

2018-05-16 (水) 22:28:36

"너는 언제나 그렇듯이 밀어붙히지 않는군."

평소라면 내가 너를 피하고 네가 나를 설득하지 않았나. 비류는 무던하고 담백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아직까지 자신을 암브리시오 국가의 `왕녀`로 생각하며 대하는 그를 향해 한쪽 눈썹을 슬몃 치켜올려보였다.

굳이 말을 더 잇지 않는 건 비류가 그와의 관계에서 사적인 이야기를 피했기 때문도 있지만 이 은 제국의 황자가 무얼 원하는지도 어렴풋이 알고 있었기에 슬금 침묵을 지킨 것이다.

"우산은 들어도 좋지만. 물 떨어져도 상관없다. 레이디라고 배려받는거 별로 안좋아한다."

비류는 잠자코 세하에게 우산을 건네어주며 차가워진 상대의 체온에 미미하게 미간을 찡그린 뒤 머리에서 떨어지는 물기를 털어내고는 걸음을 옮겼다.

419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22:30:02

어서와요 진주!

홀로그램은 실전보다는 조금 쎄게 맞춰집니다. 홀로그램이라서 가능한 일이죠.(고개끄덕)

420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2:31:00

>>413 비류: 나는 어떤가?

상판의 수위를 지키자구 아무리 그래도...~^~*

421 에녹-겐 (1138473E+6)

2018-05-16 (水) 22:31:46

 이런 설명은 언젠가 들어본적이 있다. 예전에 읽은 소설에서 나온 악당들인 미사일단이었나... 어째 주인공보다 더 정이 가는 타입이었어서 잘 기억하고 있었다. 특히 완전히 고양이로밖에 안보이는 말하는 아바돈을 친구로 대해주던 점이 기억에 남아서 잊을 수가 없다. 물론 이 아저씨가 소개한건 조금 다른 것 같기는 하지만.
 ...솔직히 책은 서고하나는 채울정도로 읽어봤으니 기억이 섞인 걸수도 있다. 그렇다면 어디서 들은건지 미묘하기는 한데... 뭐 상관없겠지.

"금화... 아저씨는 돈 좋아해?"

 대체로 돈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좋은 꼴이 되는걸 못봤는데... 뭐, 이렇게까지 하는 사람이 돈에만 집중할리가 없겠지. 그렇게까지 생각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도 아니다. 가까운 사이가 하나도 없기는 하지만.

"...어머니가 모르는 사람한테 너무 가까이가지 말라고 했어."

 받았던 머플러는 침대위로 올리고 가지고 온 책을 펼쳤다. 최근엔 기분탓인지 영 진도가 나가지 않은 탓에 이 유머집도 그렇게 진도가 나가지는 못했다.
 그래도 조금정도밖에 남지 않았으니 이제 조금만 더 읽으면 된다. 생각보다 재미있는 책인건 변하지 않아서 몇번 다시 읽어도 괜찮은 내용이었다.

"여름에 나무그늘에 있는 사람이 행복한건 해피해서...풉..."

 조용하게 책의 한 구절을 중얼거렸다. 거봐 재밌는 책이라니까.

422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2:32:00

진주 어서오라구 ~^~*

423 프란츠 - 유현 (0053082E+5)

2018-05-16 (水) 22:32:09

그녀의 모습은 황가의 일원답다고 할 수 있는 모습이었다. 아마도 티타임 같은 것을 즐기고 있던 모양이지만, 차에 케이크라는 조합은 무난하면서도 특유의 고상함이 있었다. 아무튼 그는 그녀의 말을 천천히 들어보며 신기한 듯이 고개를 살짝 갸웃했다. 자신의 정보를 알고 있다니, 혹시 학원에 들어오기 전에 학생들의 신상 정보까지 조사해둔걸까? 왠지 황가라면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아무튼 의문을 감추기는 했다.

" 네, 반가워요.. 황녀님? "

그러고보니, 이 학원에는 황녀가 재학하고 있다고 했는데. 혹시 그녀가 맞을까? 그는 말끝을 살짝 흐리면서도 확실하게 말을 전했다. 혹시 아니라도 착각했다는 말로 어떻게든 무마하면 괜찮겠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 복잡한 생각이라, 혹시 제가 아가씨의 휴식을 방해한걸까요? "

그는 말을 끝 맺으면서도, 감은지 얼마 안된 붕대가 살짝 떨어지는 것을 보고는 원래대로 붙여놓았다. 그리고는 다시 고개를 들어 그녀의 대답을 기다린다.

424 헤일리주 (0409195E+5)

2018-05-16 (水) 22:32:26

>>420 헤일리 : ? 뭐가. (무덤덤)
비류하고도 크게 변하지 않아여~ 말벗 칭구^^*

425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2:33:11

>>424 첫동성친구 자리 최고다!!!!(승리포즈)

426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22:33:40

>>389 그러씁미다. 에녹은 갓캐인거심미다. 하지만 아카데미의 학생들 전원이 매력적인 갓캐들 뿐인거시애오!!!

427 진주 (3146018E+5)

2018-05-16 (水) 22:34:02

>>413 진 : (다행)(행복)

다들 안녕!

428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22:34:28

상판수위는 지켜야 하니까요.. 아싑기는 하지만 대략 저런 교육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일종의 안전교육으로...(위기탈출 넘버원같이)
https://youtu.be/ZK79rsmR0uc
아라 한 티엘린: 이렇게도 사망할 수 있습니다.

429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2:34:29

아 맞다 인디주 지금 계신가여?
정주행하면서 발견하셨을것같기는 한데 인디는 >>86에서 몇번이에요?

430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2:34:35

??? 않이 왜 이렇게 분량이 짧죠.. 다음엔 좀 더 길게 써와야 겠네요;

431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2:35:15

앗 그리고 진주 어서오세요!!++

432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2:38:52

>>428 맙소사...

에녹이 귀여워...

433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22:40:14

어째 꿈과 희망을 부르짖으면서 로머는 사망률 높아요. 부상률 높아요. 하는 게....

캡: 어라. 비의도한 부분입니다..

위기탈출 넘버원 예전엔 무지 재미있게 봤었죠...(추억)

434 설정 푸는 인디고주 (1050742E+5)

2018-05-16 (水) 22:41:32

>>405
인디고: (까칫) (쓰담쓰다미)

***인디고 보고서 인디고서 부록 - Behind the Sheet***
1. 인디고 키트의 원래 이름은 인디고 키츠
영국 시인 존 키츠(John Keats)의 그 키츠. 어감이 맘에 들어서 인디고라는 캐릭터를 만들기 전에도 '키츠 써야겠당' 하고 예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인디고 키트가 어감이 더 좋더라고요. 보통 성씨나 이름은 영어 위키피디아에서 찾습니다.

2. 인디고 가족은 전부 이름을 색깔로 날먹했다
인디고(쪽빛), 아빠 틸(진청록), 엄마 시에나(적갈색), 여동생 해더(분홍)까지 전부 색깔명입니다. 인디고와 해더는 <아기를 위한 100가지 색깔 이름(영문)>을 참고했죠.
인디고는 여자애 이름이라더라고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남녀 공용이에요. 지금 와서는 보류된 이름은 '네이비'나 '러스티' 정도가 있었습니다. 혹시 모르죠, 키트 가 사람이 더 등장할지...

3. 인디고는 원래 가난한 집 출신이 될 예정이었다
티엘린의 등골벤딩 학비를 감당하기 위해서 사업을 조금 번창시켜 줬습니다. 인디고 일가를 구상하면서 받은 이미지는 코코에 나오는 리베라 일가(인데 조금 많이 장사가 잘 되는) 느낌? 은수저~세미 금수저 정도.
순진한 성격을 유지하기 위해서 촌동네의 유복한 집안이라는 조금 억지스러운 설정을 짰습니다.

4. 루 메이트너의 이름은 룸메이트에서 따왔다
인디고의 룸메이트! 급조한 녀석입니다. 스레디키 항목에 임시 시트가 있는데 검사를 안 맡아도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만 싸우는 걸 볼 일은 없겠죠.
사실 원래 액화 능력이 인디고 능력이 될 예정이었어요. 물과 수증기, 인간 폼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육탄전! 그러다가 폐기하고 버려져 있던 걸 얘한테 줬죠.

5. 인디고는 아담하다(그리고 셴은 더 아담하다)
170.1cm이라는, 묘하게 덜 작아 보이는 수치지만요, 일단은 아담하다는 설정입니다. 일종의 신장 차상위계층이랄까... 안 작은 사람들 중에서는 제일 작다고나 할까.
인디고에게 ‘덜 여문’ ‘어른이 아닌’ ‘풋풋한’ 느낌을 무조건 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됐습니다. 티.통.애(티엘린 통계 애널라이즈)에서는 당시 기준 남자 단신 3위.
******

435 유현 - 프란츠 (6841422E+5)

2018-05-16 (水) 22:42:15

"의문형의 톤인가보니 무언가 눈앞에 있는게 황녀가 맞나라고 의심이라도 하는건가요? 우후후.. 아니라고 하시면 어쩌실건지."

말끝을 흐리면서도 약간 의문을 가지는 그러한 반응을 쉽게 읽고, 나는 그를 놀리듯 웃으며 장난을 쳐본다.

"물론 당신이 아는 3황녀 은 유현입니다. 제가 제법 장난끼가 많아서 말이죠."

어찌보면 그것은 사람을 놀리는게 재밌다기보단 사람을 놀렸을때 반응이 재밌으니까 농을 하듯 놀리는것이지만, 아무렴 어떠한가.
결과적으로는 소소한 재미를 추구하는데 있어 사람을 놀리는것만큼의 유희는 그리 많지않다.

"뭐어 지금은 정리했답니다. 나머지는 처신의 문제거든요. 어떻게 만난사람과 앞으로 어떻게 해야 제가 손해보지않는 방향으로 갈까하는 지극히 계산적인 이야기랍니다. 방해는 되지않았네요. 이미 머리속에서는 당신과 방금 대화하면서 끝을 맺어두었으니까."

거짓말은 아니다. 당장의 이야기가 진행되니 빨리 끝마친 경향은 있으나 대략적인 방향은 설계해두었다. 단지 신경쓰이는게 있다면 남자가 붕대를 매고있다는것 정도일까.

"그건 혹시 지난 실습에서의 상처인걸까요? 당일날은 참석을 못했기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정황을 잘모르거든요. 뭔가 엄청난 일이 일어났다던가 그런말을 들었는데 말이죠.
뭐 관련없는 이야기라면 실례겠지만."

엄청난 일이 일어났다고 했던건 지금 내 관계에서 제일 의심스러운 디트리히라는 인간의 말이었기에 조금 눈살을 찌푸리다가 이내 자각하고는 표정을 다시 가다듬는다.

436 겐 - 에녹 (3930229E+5)

2018-05-16 (水) 22:42:36

"좋아해! 싫어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지?"

돈이 부족하면 곤란하기도 하고. 그렇다기보다 내가 의지할 것은 돈밖에 없으니까.
모을 수 있을때 모아둬야한다. 언제까지 일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를 일이기도 하고.

"어머니 말씀을 잘듣는구나? 어머니가 모르는 사람한테 너무 가까이 가지 말라고 했지만 가까이 가지 말라고는 하지 않았지?"

그럼 된거야. 라고 웃으며 말했다. 말을 하는데 책을 펼치는 모습게 작게 한숨쉬었다.
무시인걸까. 도대체 무슨 책이길래.. 음?

"...."

이것 참. 놀라운걸.

"왕이 넘어지면 킹 콩."

437 이아나-시엔! 마이 프☆리☆티☆뷰☆티 베프! (3827732E+5)

2018-05-16 (水) 22:43:23

//앗 미안해!!! 내가 자꾸 재촉하는 것 같아....//

게복치는 은근 내장으로 탕을 끓이는게 맛있었다. 생선 자체도 크기 때문에 드물긴 하지만 한 번 잡히면 다들 맛나게 먹는 이아나의 마을에서 게복치는 아마 잡힌다면 18조각이 날게 뻔하였다. 생선은 물고기가 아니라 밥반찬&상품이였으므로.

"고마워, 그러면 이거 곱게곱게 두를게."

벌써 겨울이 다가오는 계절임을 생각하는듯, 이아나는 이 부들부들하고 폭신한 목도리를 꼬옥 껴안으며 시엔을 놔주다가 당황해서 허리를 받쳤다.

"으아, 시엔! 괜찮아? 아직도 많이 어지러워...?"

그리고는 이런식으로 가까히 붙어 실눈으로 시엔을 살펴보면서 새삼스럽게 이안의 잔소리-넌 옛날부터 흥분하면 도가 지나치다거나, 쉽게 흥분해서 남에게 민폐 좀 끼치지 말라는, 왠지 최근의 사람이라면 헤일리 선배가 보였을 그런 눈빛으로 말했다.-를 생각해내며 정말로 잘못한 기분이 들어있어서 슬쩍 손바람을 불어주다가 관심가는게 있냐는 말에 정말로 순수하게, 아까의 감이 생각나는 것인지 말합니다.

"시엔 너... 요즘 혹시 신경쓰는 사람 있어?"

만약 물같은거 먹었더라면 바로 사례들리지 않을까 하는 수준의 강력한 돌직구를 한 방에 던지는 무시무시한 이아나는 조용히 그녀의 방에 앉아 젤리빈을 집으며 답을 기다렸다.

438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2:44:05

??? 잠깐만 인디네 어머니 이름이 어째 낯익다 했더니 제가 생각하던 그 시에나여ㅛ어요? 번트 시엔나 이런 거 할때 그거????? 전부 색으로 날먹하셨디니

439 은 세하 - 비류 (751676E+56)

2018-05-16 (水) 22:44:12

"배려와 동시에 값을 치르는 것일뿐이지요. 혹여, 볼쾌하시다면 사과드리지요."

청아하게 떨어지는 빗소리. 비를 흠뻑 머금은 붓꽃들과 잔디들. 파인 보도를 따라 흘러가는 물줄기들. 달을 가려버린 구름. 풍류적이라면 풍류적이지만, 거세지는 비를 보면 더 이상 그런 말이 나오지 않을 만큼 쏟아진다. 철벅거리는 두 개의 발소리는 정처없이 열려있는 찻집이라도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인다.

걷다보니 멀리서 보이는 불빛이 보였다. 유난히 강한 불빛은 아마도 굳은 날씨를 피하기 위한 손님들을 위한 이정표같은 느낌이었다. 비는 더욱 거세지고 비를 맞은 정복은 체온을 조금씩 좀먹기 시작했다. 이대로 가다가는,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을 것같았다.

하지만 그런 모습을 보일 수는 없었다. 나는 은 제국의 황자로써 약한 모습을 보인다는 것은 제국인은 나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했다.

"....... 비류 공. 차 한잔 하지 않으시겠소?"

//쮸글세하 갑니다!

440 유현주 (6841422E+5)

2018-05-16 (水) 22:44:20

그러고보니 학교 제일 최단신은 누구려나.

441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2:45:10

>>433 이쯤되니 캡은 캐릭들을 굴리는걸 좋아라한다...?

>>434 옹옹 글쿠만.

442 인디고주 (1050742E+5)

2018-05-16 (水) 22:46:28

>>438 저는 회를 좋아합니다. -v-

>>440 아마도 라야 선배님.......

443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22:46:37

>>441 아니애오 아니야요! 제 캐는 몰라도 레스주 캐들은 해피인생을 응원합니다!

444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2:47:59

>>442
어째 이름이 참 익숙해보인다 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보다 인디 >>434에서 까치발서고 쓰담하는 거 뭐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내려다볼 수 있으면서!!! 흑

445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22:48:21

;;;;;;;;;;;;;;;;;;;아니;;;;;;;왕이 넘어지면 킹콩이 왜 나오나 싶어서 에녹이랑 겐 일상 쭉 보는데 해피해서 보고 피식해버림;;;;;;;;;;;;;;화가나요;;;;;;;
독백쓰다 때려칩니다 머이리 어렵지?;;;;;;;

>>434
ㄷㄷㄷㄷㄷㄷㄷㄷㄷ저 인잘알 될수 있을듯@@@@@@@@@@

446 유현주 (6841422E+5)

2018-05-16 (水) 22:48:31

>>442 옹 그러네. 그다음이 유현이인가.

447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22:49:30

>>443
안이;;;;;;;캡이 해피해지셔야죠;;;;;;;;특히 라연이는 더 해피해야함 진짜ㅠㅠㅠㅠㅠㅠㅠ

448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2:49:41

>>446
단신 공동 2위로 시엔이 있죠!(150cm!)

449 헤일리주 (2521738E+6)

2018-05-16 (水) 22:50:03

헤일리가 그림자를 쓰는 방식은 모 애니에 나오는 듀라한 누님 같은 방식이에요~ 몸에 덮으면 옷 대용으로도 가능! (따지고보면 나ㅊ)(입막)

450 인디고주 (1050742E+5)

2018-05-16 (水) 22:51:02

해피인생... 나무 그늘에 있는 사람이 행복한 이유는 해피해서.... 아... 내 자존심........ 8ㅁ8

>>444 20센치는 낫 이너프하기 때문이죠. 에헤헤.

451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2:52:24

>>450
근데 만약에 까치발서면 시엔도 까치발 설 게 분명한데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 작은 거 나름 콤플렉스? 같은 건데 키가 워낙에 안 커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엔: (힝구)

452 모네 (7139219E+6)

2018-05-16 (水) 22:52:43


모네갱신!

453 헤일리주 (2521738E+6)

2018-05-16 (水) 22:52:50

>>443 않이 라연이도 행복해져야죠! 빼애액!

454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2:52:55

모네주 어서와요!!!

455 비류 - 은세하 (8324131E+5)

2018-05-16 (水) 22:53:19

"그다지. 불쾌하다는 생각은 안했다만."

달을 가린 구름이 조금 아쉽다는 생각을 하며 비류는 손을 우산 밖으로 뻗어 비의 양을 가늠해보며 여유롭고 느긋하게 중얼거렸다. 세하의 젖은 정복이 자신의 셔츠에 닿을 때마다 물기가 스며드는 건 그녀는 움직이기 편한 재질로 된 셔츠를 입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걸음을 맞춰서, 비가 오는 날에는 특유의 소리없는 발소리가 무관했다. 암살당하기 좋은 날씨. 비류는 이런 날씨를 좋아했다. 비가 피를 씻겨나가게 해주니까. 그렇게 걷다보니 저 멀리 불빛이 보이는 것에 비류는 옆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듣고는 여유롭게 입가를 비스듬히 치켜올렸다.

"내가 먼저 권하려고 했는데 선수를 쳤군. 차 한잔에 쓸때없는 소리를 하지 않는다면."

사실 방금 전 우산을 넘겨주며 스친 손끝에서 차가운 세하의 체온을 느꼈기 때문에 비류로서는 새삼 신경쓰이는 것이다. 악연도 연이라고 했던가, 그녀는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슬몃 눈가를 찌푸리고 세하의 등을 가만히 무례하지 않게 그쪽으로 당긴다.

"가지. 황자."

456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2:55:19

모네주 어서와~^~*

>>443 와 캡이 설득력없는 말을 하고있어!!!!!!!!!!!

457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2:55:45

>>443
설득력이 없습니다만......?!

458 프란츠 - 유현 (0053082E+5)

2018-05-16 (水) 22:55:50

" 그렇지 않았다면 어떻게든 사죄드려야 했겠지요.. 맞으시다니 다행이군요. "

그녀는 자신을 밝히는 과정에서 약간의 장난을 치기는 했지만, 그래도 그가 틀린 말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만큼은 충분히 알려주었다. 또, 그 다음에 이어진 말로 그가 그녀를 방해하지 않았다는 것도. 그는 안심하는 듯이 말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특유의 웃음기는 절대 잃지 않았다.

" 아아, 혹여나 방해가 될까 걱정했지만 아니었군요. 그럼.. 잠깐 실례하겠습니다. "

그는 말을 마치고 적당히 목소리가 닿을 거리에 앉았다. 너무 멀지도 않고, 그렇다고 가깝지도 않은 자리였다. 사실은 그냥 서서 이야기를 나누어도 좋을 것 같았지만, 그러기에는 몸상태가 여의치 않았다고나 할까. 아마 평소대로 였다면 다른 선택을 했을 것이다.
그녀가 자신이 붕대를 맨 것을 보며 그것을 언급하자, 그는 별거 아니라는 듯이 대답했다.

" 아는 분과 대련하던 중에, 잠깐 실수했을 뿐이랍니다. "

잠깐 실수. 라고 하기에는 상처가 조금 깊은 것 처럼도 보였지만, 그럼에도 밝은 분위기를 내는 그를 보면 또 나름대로 괜찮아 보이기도 했다. 말투에서는 말 그대로 장난을 친 것같은 가벼운 느낌이 묻어나왔으니까.

459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22:56:10

모네주 ㅎㅇ~~~~~~~~~~~~~~

460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2:56:53

헉헉
앗 모네주 어서오세요!*3*

461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2:57:19

(비류주는 프란츠의 말에 미안해졌다)

462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22:58:20

어서와요 모네주!

저는 정말로 레스주들 캐릭터의 해피인생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463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2:58:58

>>461 사실 서로가 한방씩 받았으니 쌤쌤이죠. 전혀 미안해 하실 필요가 없스무니다..!
아 그리고 전 캐 굴리는걸(육체적으로)참 좋아합니다ㅎㅎ

464 에녹-겐 (1138473E+6)

2018-05-16 (水) 22:59:13

 생각해보니 맞는 말이었다. 나야 그래도 신분이 있으니 불편한 건 없었다. 가족들만 뺀다면. 그래도 다른 사람들은 아니니까 이게 일반적이기는 하겠지.
 여러가지 생각이 머리속을 헤집던 사이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가 귀에 들어왔다. 순간적으로 민감해져서 뒤돌아 보기는 했지만 이내 다시 책에다 코를 박고서 조용히 중얼거렸다.

"...그것도 그래."

 확실히 어머니는 지금의 나보단 어릴때에 더 가까웠다. 어저면 그때의 그 성격은 어머니의 영향일 뿐이고 이게 그냥 내 원래 성격인걸까. ...어찌되건 상관없다. 솔직히 그게 어떻던간에 주변이 변하는 것도 아니고.

"...크흡..."

 순간적으로 들린 유머에 다시한번 소리가 난 쪽을 돌아보았다. 이 교실이 비어있었으니 유령 아니면 그 아저씨일게 분명했지만 묘하게 유령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상관없겠지. 그대로 물어보면 될 일이다. 긴장하지 말고 제대로 하자.

"방금 아저씨가 한거야..?"

목소리는 비슷했으니 유령보다는 아저씨일 가능성이 높았지만 그래도 구태여 한번 물어보는 이유는 어차피 읽을거니 선전포고의 의미에 가까웠다.

"대형마차 문을 세게 닫으면 안되는 이유는... 차문은 네게라서...큽..."

 머플러를 올려서 입을 가리고는 그대로 조용하게 웃었다. 다른 사람한테 알려지는 것도 조금 그렇지 않은가.

465 시엔 - 이아나 (9170421E+6)

2018-05-16 (水) 22:59:45

"응응, 곱게곱게 잘 둘러! 앗 그리고, 그으, 어지럽지는 않은데 그냥 뭐랄까 약간 그... 음. 모르겠다. 쪼끔은 어지러워! 근데 그렇게 심하진 않고. 그리고 이렇게 어지러운 느낌도 좋은 걸! 재밌으니까."

그렇게 말하다가, 이내 신경쓰는 사람이라는 말에 눈을 깜빡이다가, 갑자기 얼굴에 화아아악 불이 번집니다.

"...어? 그러니까. 음. ......없 지."

순간 당황하여 뭐라 말도 제대로 못 하다가, 끝으로 갈 수록 공기와 동화되어 투명히 사라지는듯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목소리가 끝으로 갈 수록 기어들어가는것이 있다는 걸 그대로 보여주네요. 하지만 어떡해요. 그 애만 생각하면 좋은데. 어떡하나요, 정말.

"나, 나는 일단 말했으니까 이제 네 차례야."

그렇게 말하곤 가만히 널 보다가... 입을 엽니다. 나만 말할 수는 없지! 으아아아!

"......너는 신경쓰이는 사람 있어?"

그래,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그 애였지. 그, 까만 머리가 유독 곱슬거렸고 두 눈은 유독 밤하늘이나 밤바다처럼 고왔던 그 애.
...그 애의 이름은 이아나 앞에서라도 말하면 안돼는걸까? 음, 누구한테 말해야 내가 지금 어떤 사람 한 명 때문에 이렇게 설레어서 미쳐가고 있다는 것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게 해주지?

//아뇨 괜찬항요!

466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22:59:57

>>462
ㄷㄷㄷㄷㄷㄷㄷㄷㄷ 루이 제외 가능하심?;

467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3:00:00

>>463 그래? 그럼 다음에 더 심하게.....(?) 비류는 지가 갔다댄거지만..

468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3:00:27

>>462
셴은 인간적으로 제외하는 편이......

469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23:00:55

모두들 어서오세요!
>>462 모두 함께 행복해야하지 않겠습니까!!!

470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3:01:05

>>462 비류를 보면........?

471 이아나-시엔! 마이 프☆리☆티☆뷰☆티 베프! (3827732E+5)

2018-05-16 (水) 23:01:33

어서와 모네주!

472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3:01:42

>>462 프란츠는 해-피를 원합니다. 물론 정신적인 해피만요!
>>467 포션을 잔뜩 들고 올테니 와장창을 만들어봅시다..!!++

473 헤일리주 (2521738E+6)

2018-05-16 (水) 23:02:50

>>462 않이 라연이도 르투아르도 아라도 해피해져요ㅠㅠㅠㅠ다같이 해피엔딩!
머 헤일리는...알아서 살라 그러고~

모네주 어서와요~

474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3:03:19

>>472 아니 염력이랑 얼음이랑 상성이 안좋다구... 후.. 내가 찾아보고 올게 기다려 ~^~*와장창 쿵쾅해보자구 나중에!

475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3:04:08

>>473 헤일리는 라연이랑 해피해야지~^~*

셴도 인디고랑 해피해피!

476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3:04:36

>>474 후후후 후후후 기대하겠습니다..
사실 전투하면서 프리데랑 싸우는 줄 알았던건 안비밀입니다.

477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23:05:07

ㅎㅎㅎㅎ

르투아르는 캡의 캐릭터 중 유달리 튑니다. 일단 해피예약부터가..

478 겐 - 에녹 (3930229E+5)

2018-05-16 (水) 23:06:04

"그렇지? 그리고 선택은 결국 자신이 하는거야."

그리고 나는 항상 내 선택만을 믿어왔고. 선택하라. 어린 소녀여! 그런데 이게 웃겨?
정말로 웃긴거야? 한번 더 놀랐다. 난 도대체 어떻게 반응해야하지. 난 웃기지가 않는데..!

"물론."

대답하는데 자기가 말해놓고 자기가 웃는 모습에 잠시 무표정이되었다.
뭐지 이 기묘한 선전포고는. 하지만 선전포고를 당하고 그대로 있을 내가 아니지.

"신발이 화나면 신발끈."

우와. 내가 말하고도 허무해졌다. 그런데 왜 난 이런 개그를 알고있는거지.
전혀 관심이 없는데. 혹시 나는 이미 아저씨가 된건가..?!

479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3:06:14

>>476 프리데...?(멍)

>>477 캡......(아련)

480 유현 - 프란츠 (6841422E+5)

2018-05-16 (水) 23:06:35

"그렇지만 황가의 핏줄이 아닌이상 이런 머리색이랑 눈동자를 가진 이는 없다시피하잖아요? 착각할리는 없겠지요. 거기다 당신은 은 제국의 백성이 아닙니까."

물론 처음보는 사람한테 다짜고짜 황녀가 맞냐고한다면 조금 거슬리는 질문이겠지만서도 그냥 상대가 그럴이유가 까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군다나 은제국의 사람이라면 내 얼굴을 익히 알고있지 아니한가.

"불편한 상태라면 앉아도 됬을텐데 너무 의식하는건 아닌지. 황녀라는 타이틀이 이래서 거추장스럽다는 느낌을 지울수가없어요."

그 타이틀을 의식하는게 나는 그리 좋지않다고 항상 생각해오던 입장이었고. 특히나 그것만믿고 달려드는 이를 무척이나 싫어하기에 하는 말이었다.

"다른 연유의 상처였군요. 저도 누군가와 대련을 할 여건을 만들어야할텐데. 영광스런 상처한번 제대로 입어본적은 드물거든요. 없지는 않지만."

내성격이 문제인건지, 혹은 황녀랑 대련한다는 그 입장이 문제인건지는 몰라도 대련이라는 일이 그리 잦은 일은 아니였다. 나의 입장으로서는.

"그렇지만 로머라는 이 직종은 항상 위험에 노출이 되어있다죠? 몸은 되도록이면 아끼는게 좋다고 무모한 일을 벌인건 아니겠지만 당분간은 회복하는게 좋을법합니다. 제가 오지랖넓은 말을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481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3:07:07

>>477
르투아르는 그나마 다행이네요! 해피예약!!! ......잠깐 타 캐릭터들은 안 그래요? 제발 햅삐를 달란말예여 8ㅁ8

482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3:07:10

>>477 앗 그러고보니 무기 소환.. 르투아르가 무기 소환인데.. 멋있겠네요(동경)

483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3:09:49

겐이랑 에녹이 아재개그 배틀을 하고있어?????

484 유현주 (6841422E+5)

2018-05-16 (水) 23:11:30


유현이 싸우는 방식은 딱여기서 나이프같은 날붙이 뺀느낌이려나.

485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23:11:52

르투아르-배드 루트만 안 탄다면 완벽하게 해피함
아라-으...음...(애매함)
라연-구르지만 괜찮아! 인생승리했잖아!

486 은 세하 - 비류 (751676E+56)

2018-05-16 (水) 23:12:17

어쩌다보니 등을 떠밀려 들어온 찻집의 안은 적당히 따뜻해 긴장을 놓을 뻔 했다. 향기로운 커피 냄새와 고소한 쿠키의 냄새. 특이하게도 희미하게 녹차와 꽃차의 냄새도 섞여있었지만 불쾌하지 않은 은은함으로 기분 좋은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었다.

주인은 나이가 지긋해보이는 노인이었다. 그에게 어울리는 갈색 양복과 와인색 넥타이는 그를 한 층 더 돋보이게 만들었다. 노인은 나와 왕녀를 보고서는 다가와 수건과 자리를 안내했다. 자리에 앉자마자 풀리는 긴장감을 억누를 수 없어 가벼운 한숨을 쉬었다.

"무슨 말을 해야할지요. 제가 비류 공을 공적인 자리에서의 대화는 익숙합니다만, 사적인 대화는 익숙치 않습니다."

언제나 제국과 왕국의 황자와 왕녀의 관계로써 영입과 거절은 익숙하지만 이런 사적인 대화는 익숙치 않았다. 왕녀뿐만이 아닌 모든 이들과의 사적인 대화는, 익숙하지 않다. 아버지께서도 '막역한 친우가 있다면 천하를 호령하는 것과 같다.'라고 말씀하셨지만, 나에게는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다.

"우선, 주문을."

손짓으로 이곳을 바라보고 있던 웨이트리스를 부른다. 놀란 표정이 아닌 영업용 미소를 보니, 이 정복을 모르는 것 같았다.

"꽃차 한 잔과 이 분이 원하는 것 모두 주시게. 나머지는 수건과 자네의 몫일세."

품에서 작은 비단주머니에서 금화를 하나 꺼내 웨이트리스의 손에 올려준다. 조금 과한 것 같지만, 오랫만에 받아보는 상냥함의 값이라 생각했다.

487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3:13:07

>>484
호옹ㅇ이

>>485
!??!?!??! 르투아르쟝...?! 배드루트가 있다니!?!

488 세하주 (751676E+56)

2018-05-16 (水) 23:13:44

글쓰는 속도를 어떻게 늘릴까요 ㅜㅜ 제 손이 너무 느려욧 ㅠ

489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23:15:32

아뇨. 스토리 전체의 배드루트입니다!

설마 저희 레스주들이 배드루트를 마구 선택하진 않겠지만요!

490 유현주 (6841422E+5)

2018-05-16 (水) 23:16:09

>>489
흐음...허어.. 쿨럭..쿨럭

491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3:16:18

>>488
저도 글 쓰는 속도가 막 빨라지진 않더라구요...... 음... 어떻게 도움드리고 싶은데 해드릴 말이 없어오... 8ㅁ8

>>489
아 그렇다면 다행.(끄덕)

492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23:17:05

"...!!"

 생각보다 재치가 있는 아저씨였다. 이정도의 유머에 따라오는 사람을 한번도 본 적이 없는ㄷ... 애초에 대화를 안하다보니 그런걸지도 모른다. 세상은 아직 유머로 가득 찬 멋진 세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정말로 그랬으면 가족들도 그렇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욕망에 충실하게 살지는 않을거란 생각으로 금세 덧씌워져갔다.

"홍차를... 얼리면...?"

 잠시 무언가 확인할 것 같은 눈빛으로 아저씨를 바라보며 다음 유머를 읽었다. 운을 띄웠으니 정말로 알고있다면 이걸 그대로 답할 터였다.

"얼그레이..."

 ...생각해보니 바보같이 느껴져서 그대로 답을 말하고는 천천히 그대로 말을 이었다. 아무래도 이런걸 잘 알고는 있을테지만 처음 본 사람인걸. 이런 멋진 대답을 바라는 건 어려울게 분명하다. 평소엔 사람이랑 문하나 사이로 대화하는데 이렇게 가까이에 있는것도 처음이고...

"아저씨는 혹시 이런거 잘알아...?"

493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23:17:59

>>489
르투아르 배드루트는 선택 안할자신 있어요 ㄷㄷ

494 프란츠 - 유현 (0053082E+5)

2018-05-16 (水) 23:20:35

" 이렇게 가까이에서 뵐 기회는 좀처럼 없으니 말이죠. "

그는 언젠가 그녀의 모습을 본 적이 있는 것 같기도 했다. 다만 아주 멀리서, 어린 아이의 작은 키로 바라봐야 했다는 것이 문제였지만. 그런 점에서 그가 하는 말은 반쯤은 진실에 가까웠다. 그의 집안은 어디까지나 평민의 집안. 이렇게나 높은 자리의 사람을 본다는 것은 행운이라고 말할수 있었다.

" 영광스러운 상처라.. 되도록이면, 상처는 입지 않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나중에 명예롭게 남을지라도 순간의 아픔은 견딜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우니까요. "

당장 자신이 입은 상처를 보아도 그렇지 않은가.. 아, 그렇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물며 - 를 하고 있음에도 이런 말을 내놓는 것은 이중적인 면모나 다름없는 짓이었다. 그렇다면 어찌 답해야 했을까? 명예로운 상처는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아니, 그것도 아니었다.
그렇게 속으로 생각하고 있던 그였지만, 당연히 그 감정이 밖까지 전해지는 일은 없었다. 그녀와 대화하고 있는 그는 여전히 밝은 표정으로 그녀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

" 으음,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역시 편히 쉬는게 답이었군요. "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대로 기숙사로 돌아간다면.. 아마 하루종일 누워있어야 겠지.

495 이아나-어머어머 시엔! (3827732E+5)

2018-05-16 (水) 23:21:10

소녀는 소녀의 얼굴에 있는 간잘간질하고 예쁜 감정을 화악하고 알아차렸다.

"어머, 어머어머...! 정말로?"

당신의 사랑스러운 반응에 저도모르게 젤리에 손을 대며 두 뺨을 손으로 꼭 가리고 그냥 찔러봣는데 나오는 이 반응에, 여자의 감은 역시 특별하다고 생각해버린다. 이런 사랑스러운 친구! 언제 그런 사람이 생긴거지? 과연 시엔의 마음을 훔친 그 사람은 또 누굴까?!

"축하해 시엔-! 아, 우리 셴한테도 드디어 핑크빛 감정이 생긴거구나...."

그리고는 정말로 지금 시엔의 표정이 너무 착하고 사랑스럽다고 생각하듯 가까히 붙어서 더 물어보려다가 시엔의 말에 이쪽도 얼굴을 화아끈 하고 뺨에서부터 천천히 전부 빨갛게 물들인다.

"응... 나도 있어."

아마도 간질거리고 따뜻한 이 감정은, 과연 소녀들에게 이 가을에 봄바람이 부는것일까?

"하지만 비밀! ...아마 시엔도 비밀이야?"

496 유현주 (6841422E+5)

2018-05-16 (水) 23:21:25

음 잘시간되서 킵가능하려나.

497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3:21:42

앗 이아나도...!

498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3:23:00

>>496 헉 그럼 킵해두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유현주..!

이로써 킵한 일상이 2개가..

499 유현주 (6841422E+5)

2018-05-16 (水) 23:23:31

내일은 빨리오고 금요일도 있어.

500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3:24:45

>>499 흐음흐음.. 그럼 나중에 꼭 다시 이어봐요! 일단은 수고하셨습니다!

501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23:25:55

>>492 지금에서야 확인했네... 이름이... 에녹-겐입니다!!! 피곤하다보니 이런실수가....

502 겐 - 에녹 (3930229E+5)

2018-05-16 (水) 23:26:35

"아니, 잘 모르는데."

애초에 다른사람이 이런 말을 했다면 재미없다고 할테고. 어쩌면 아저씨들을 너무 많이봐서 알고있는 걸지도 모른다.
이게 여기서 도움이되는건가. 이것 참. 세상 살만하다.

"너도 잘 모르니까 책을 읽는거잖아?"

세상일은 전부 모르는 일 투성이다. 그렇다면 알아볼 수 밖에. 앉아서 당할 수는 없으니까.
물론 이 개그가 무슨 도움이 되는가는 둘째문제로 치고.

"책은 조용히 읽는것도 좋지만 다른 사람과도 읽는것도 좋을거야."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는건 자신의 양식이 되기도 하니까.
하긴, 살면서 책도 보지 못한 내가 할 말은 아니구나.

503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3:28:15

유현주 안녕히주무세요!

504 세하주 (751676E+56)

2018-05-16 (水) 23:28:42

유현주 잘가~

505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23:29:16

푹 주무세요 유현주!

506 비류 - 은세하 (8324131E+5)

2018-05-16 (水) 23:31:11

비류는 세하의 등을 떠밀어서 먼저 찻집으로 들어서게 한 뒤에 우산을 갈무리해서 문가 근처에 있는 우산 보관함에 집어넣은 뒤 그의 뒤를 따라 자리에 앉았다.

적당한 온기와 쿠키와 커피, 녹차와 꽃차의 냄새가 섞인 게 꽤 나쁘지 않았고 그녀의 눈에도 꽤 괜찮게 보였다. 언제 자신의 눈에 괜찮지 않아보이는 게 있었냐만서도. 그녀는 자리에 앉아서 여유롭고 느긋하게 팔짱을 끼며 동시에 다리를 꼬는 무례해보이나 예의에는 어긋나지 않는 자세를 취한 뒤에야 세하의 말에 입을 열었다.

"그게 공적인 대화였나? 나는 또 네 일방적인 구애라고 생각했지. 영입하려는 건 좋지만 그렇게 굴면 인기가 없다."

비류와 세하의 관계를 정의하자면 굳이 사적인 아카데미에서 공적인 일을 끌어들이는 것과 같았지만 비류는 그닥 신경쓰지 않았다. 단지 경계하는 것은 그가 원하는 또 하나의 목적. 그것 뿐이였다. 차라리 그냥 한 왕국의 왕녀라는 사실만 알고 있다는 게 다행이라면 다행인 경우였다. 수건으로 적당히 머리의 물기를 털어내며 그녀가 여유롭게 중얼거린다.

"커피. 아이스로 부탁할게. 그리고 그 외의 것은 필요없어. 간식은 즐기지 않는 스타일인지라."

자신의 주문을 기다리는 웨이트리스에게 여유롭고 느긋하게 주문을 하고는 가벼이 눈을 찡긋해보이며 고맙군 부탁하지, 라는 진위여부가 모호한 농담을 해보인 뒤 세하가 금화를 건네는 걸 바라봤다가 슬금 시선을 옮겼다.

"호의는 거절하지 않도록 하지."

그녀는 수건을 여전히 머리 위에 올리고 있었다.

507 헤일리주 (5830718E+6)

2018-05-16 (水) 23:31:50

잘자요 유현주~

508 (3930229E+5)

2018-05-16 (水) 23:31:53

주무세요!

509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3:33:04

ㅎㅎㅎ 일상 많다 프란츠주 행복하다 ㅎㅎ(갓-모장을 보며 감동받음)

510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3:33:46

유현주 푹 자라구 ~^~*
소녀소녀한 이야기에서 이아나가 신경쓰이는 사람이 있다는걸 발견했다! 호호. 핑클구나~^~

511 이아나주 (3827732E+5)

2018-05-16 (水) 23:34:01

유현주 잘자!

>>497 그러나 이아나는 가능성이 10% 밑....

512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3:35:28

>>511 후회도 지르고 하는거라구?~^~*

513 헤일리주 (5830718E+6)

2018-05-16 (水) 23:36:00

홀홀 핑크빛이 잘 퍼지고 있네요~(뿌듯)

514 이아나주 (3827732E+5)

2018-05-16 (水) 23:37:21

>>511 (시트부터 치임)+(일상돌린 횟수가 3회도 안됨)+(결정적으로 취향이 어떤지를 몰라서 맞춰줄 수 없어서 무서움)

...안될거야.... 다메이아나인걸...

515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3:38:46

>>514 헐 이아나주 힘내십셔..! 사랑은 언젠가는 이루어집니다!(말해놓고도 오글거림)

516 진주 (3146018E+5)

2018-05-16 (水) 23:38:55

이야 다들 속으로 노리고 있는 분들이 많구나...
재갱!

517 (3930229E+5)

2018-05-16 (水) 23:39:39

>>516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아카데미에서.. 어리숙한자는 연플을 가질 수 없다 제자야..!

518 진주 (3146018E+5)

2018-05-16 (水) 23:39:52

>>514
의외로 고백하면 이루어질지도 몰라!
상대가 다른 사람을 맘에 두고 있지는 않은한..?

519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3:39:55

진주 어서오세요!+-+
노리는.. 있으면 좋겠네요..(시무룩)

520 진주 (3146018E+5)

2018-05-16 (水) 23:40:45

>>517
진 : 아니 스승도 아니고 연애 한것도 아니라도!

521 유우주 (6276902E+5)

2018-05-16 (水) 23:40:52

>>517 그렇군요, 스승님...! (털썩

치킨 먹구 리갱~

522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23:40:53

진주 ㅎㅇ~~~~~~~~~~~루이 제외 ㅇㅇ;

523 헤일리주 (5830718E+6)

2018-05-16 (水) 23:41:07

>>514 아니에요! 뭐든 해봐야 아는 법! 자신을 잃지 말아요!

524 진주 (3146018E+5)

2018-05-16 (水) 23:41:16

일단 다들 일상 분위기인데 일상 구해볼까!

525 이아나주 (3827732E+5)

2018-05-16 (水) 23:41:34

진겜했으면 이아나는 위험해.....

526 시엔 - 이아나 (9170421E+6)

2018-05-16 (水) 23:41:37

"아하하하...... 핑크빛 감정... 이라. 음...... 뭐, 그런 감정이 생긴 것도 좋지만 그것보단 그 상대에게도 같은 감정이 있다는 게 난 더 기쁜걸. ......뭐어, 아직은 그냥 마음만... 확인한 수준이지만?"

그녀는 진심으로 행복한 듯 웃습니다. 조금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은 그녀가 지금 진심으로 연정을 품었던 대상을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었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사실 말해도 돼. 그렇지만 너는... 음...... 누군지 말해주지 않아도 좋아. 말하면 복이 날아간다잖아? 난 이미 이루어졌으니, 네게 있는 그 감정을 좀 더 소중히 지키고 이루기 위해서라면. 말해주지 않아도 돼."

이아나도 그런 사람이 있었구나.
신경쓰이는 사람이라. 음, 아무래도 역시...... 이 나이대 소녀들의 공통관심사인가.

527 에녹-겐 (1138473E+6)

2018-05-16 (水) 23:41:42

"오랜만에 재미있는 책이라..."

 뭐 확실히 잘 알지는 못한다. 이 책을 얻은것도 상당히 최근이고. 그래도 나름 취향에 맞는거라는 게 있지 않은가. 내경우에는 전술서같은 것 보다는 이런게 오히려 더 취향에 맞는다는 거지.
 그나저나 아저씨는 이런건 꽤 잘 아는 것 같은 느낌이 보였는데 예상외인걸. 역시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면 안된다는게 이런걸까.

"...역시 혼자 있는게 편해."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건 뭐라고 할까. 무섭다. 그냥 무서워. 어떻게 할 지 모르잖아? 괴롭힘은 차라리 낫다. 겉으로 드러나는 거니까 익숙해지거나 못하면 피하면된다. 하지만 직접 만나는건 그렇다. 사람의 안을 알 수 없으니까. 피하게된다. 날씨가 이렇게 좋다면 조금 누그러지기는 하지만.

"눈사람이 태양를 싫어하는 이유는 눈부셔서래."

 어차피 들킨거 그냥 대놓고 하기로 했다. 그렇게 빠르게 눈치를 채고 치고 들어온걸 본다면 어떻세 해도 들킬게 아니던가. 그렇다면 대놓고 하자. 그래 대놓고.
----
으으... 겐주 오늘은 피곤해서 그런데 킵해도 될까요...? 진짜 죄송합니다ㅠㅠ

528 헤일리주 (5830718E+6)

2018-05-16 (水) 23:41:46

다들 어서와요~ 존밤~

529 이아나주 (3827732E+5)

2018-05-16 (水) 23:42:06

진주 어서와!

530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3:42:06

유우주도 어서오세요..!!

531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3:42:07

진주 어서와 ~^~*

>>514 일상돌린 횟수가3회라는건...이아나주가 돌린 캐중에 있다는거로군????(사악)

노리는 사람......???? 그게 머야아? 비류주는 모르겠는거어얼???

532 (3930229E+5)

2018-05-16 (水) 23:42:16

고생하셨어요!

533 헤일리주 (5830718E+6)

2018-05-16 (水) 23:42:17

>>525 다음주에 진겜 있지요^^

534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3:42:31

진주 유우주 어서와요~

535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3:42:54

유우주 어서와~^~

에녹주 잘자구!

536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3:43:05

에녹주 푹 주무세요!

537 유우주 (6276902E+5)

2018-05-16 (水) 23:43:07

>>524 오래는 못 돌리지만 그래도 괜찮다면 손!

538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23:43:19

유우주도 ㅎㅇ~~~~~~~~~

539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3:43:24

!! 그리고 에녹주 안녕히 주무세요!

540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23:43:27

다들 어서와요! 캡은...

지금 헤롱헤롱해서.. 일상은 무리네요... 내일 아침에 터져있진 않겠죠?

541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23:43:44

겐주도 수고하셨어요!!! 으으으... 가기전에 개그를 해야겠어...
해적을 영어로 하면 뭔지 아십니까?

정답은 배터리! 모두 내일봐요!

542 유우주 (6276902E+5)

2018-05-16 (水) 23:43:45

에녹쥬 들어가~~

543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23:43:47

에녹주는 푹 주무세요!

544 이아나주 (3827732E+5)

2018-05-16 (水) 23:45:01

유우주도 하이!

>>531 코난을 깜박하다니!!!!!! 무서워!!!

는 어차피 난 이벵시간은 늘 못온다는 사실! 음핳하하핳!!!!!

545 유우주 (6276902E+5)

2018-05-16 (水) 23:45:09

>>541 !!!
배털이라니 아이 재밌어라 하핳하하하 (포복절도)

546 헤일리주 (5830718E+6)

2018-05-16 (水) 23:45:23

에녹주 잘자요~
일상은...시간이 늦어서~

547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3:46:03

>>541
푸하핳ㅎ
아무튼 안녕히줌세여!

548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3:46:09

>>544 핫하!!! 아냐 들어올수 있을거야 ~^~* 그리고 이미...이아나주가 무의식으로 힌트를 흘렸는걸~~

549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3:46:16

>>541 ..1초 후에 이해했습니다. 으윽으아아악
>>544 쳇 아쉽군요. 어떻게든 찔러보려고(??) 했는데!

550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3:46:44

>>541 잘자라구 에녹주 ~^~*

551 진주 (3146018E+5)

2018-05-16 (水) 23:47:15

>>537
오 좋아 일상이 간다!

552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3:48:21

의외로 여캐들이 마음에 품고 있는 이들이 많구만 ~^~* 홍홍 (강건너 불구경)

553 유우주 (6276902E+5)

2018-05-16 (水) 23:48:47

>>551 누가 선레를 할 것인가! 역시 다이스로?

554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23:49:10

>>552
마음에 품고 있는 이들이 많지요......☆ 저는... 이미 그분이 앤캐가 되었찌만...... 으아아아 인디넘귀여워(발작)

555 은 세하 - 비류 (751676E+56)

2018-05-16 (水) 23:49:16

주변에서 도란도란 들려오는 말소리와 대비되는 약간의 침묵. 냉정과 침착을 연기할 때에 가장 어려운것은 '어떤 주제로 어떻게 말을 해야 하는가?'라고 어머니께 배웠다. 말이란 것은 자칫하면 지나치게 무거워 지기도 하며 지나치게 가벼워져 경박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럴때에는 무슨 말을 해야하는가?

그렇게 고민하고 있을 떄즈음 웨이트리스가 꽃차와 아이스커피를 탁자위에 올려놓았다. 향긋한 꽃차와 그 위에 올려진 작은 꽃송이는 노인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그러다가 문득 그날의 기억이 떠 올랐다.

"그때, 여왕께서 차를 권해주셨지요."

왕녀를 설득하지 못하여 그녀의 언니이자 암브리시오 왕국의 여왕인, 혜연 공에게 설득을 해달라 부탁했던 날. 여왕께서는 패랭이꽃차 한잔과 함께 싱긋 웃기만 하셨다. 그 진의를 지금 곱씹어봐도 일국의 여왕으로써 가장 우아하게 거절한, 존경스러울 만큼의 처세였다.

"비류 공. 여왕께서는 비류 공을 아끼시는 듯 하였습니다."

순간, 부러웠습니다. 라고 말할 뻔 했다. 내 그리운 사람들은 더 이상 만나지 못할테니까.

556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3:49:18

일어서라~ 솔로부대~

557 세하주 (751676E+56)

2018-05-16 (水) 23:50:11

>>566 크고 아름다운 뱀부 스피어!

558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23:50:11

>>556 얏호!

559 헤일리주 (5830718E+6)

2018-05-16 (水) 23:51:02

ㅋㅋㅋㅋㄱㅋ 않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헿 전 뭐 소원 이뤘으니까여~

560 유우주 (6276902E+5)

2018-05-16 (水) 23:51:19

>>552 훗 이렇게 어장이 분홍빛으로 물들어갈 때가 바로 장사의 최적기!

빼빼로~ 팔아요~ 사탕도~ 팔아요~

561 진주 (3146018E+5)

2018-05-16 (水) 23:52:24

>>553
운명을 가르는 던져지는것이여! 우리의 앞길을 보이도록 하거라!

.dice 1 2. = 2
1 진
2 첸

562 세하주 (751676E+56)

2018-05-16 (水) 23:52:40

>>559 반역자다! 하지만 행복했으면 좋겠어! (혼란

563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3:52:58

>>모든분들에게 모두 함께 솔로를 지켜보십시다! 으윽 가슴이 아파..(??)

>>560 흑흑.. 흑..

564 이아나-시엔! (3827732E+5)

2018-05-16 (水) 23:53:09

"벌써 그렇게까지 가까워진거야?"

놀라우면서도 부럽다는 생각도 들었던듯, 팔을 가만두기 힘들어 시엔의 방에 있는 베게를 꼭 껴안으며 시엔의 이야기를 들었다. 누구일까? 과연 어떤 사람이기에 내 착하고 소심한 친구의 얼굴을 빨갛게 물들이는 사람일까? 하는 궁금함도 같이 생겼지만 곧 정말로 행복한 얼굴을 시엔이 하고 있었기에 그것보다는 그냥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나중에 두 사람이 잘 되면 다른사람보다 먼저 나한테 소개시켜줄래? 나, 시엔을 이렇게 행복하게 만든 사람이니까 보면 곧바로 두 사람앞에서 두 사람이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빌어주고 싶거든. 나는 음... 아직은 역시 짝사랑이니까, 이뤄진다면 그 때 말할게!"

어딘가 아련하면서도 한없이 솜사탕처럼 부풀어가는 마음을 감추듯이 살짝 베게로 얼굴을 가리며 시엔의 앞에서 그렇게 말하는 이아나는 곧 그런 상태로 키득거리는 소리를 내었다.

"봄은 벌써 한참 전에 지났는데, 우리 둘 다 가을바람 불 때에 얘기를 하게 되버렸네?"

라고 하면서 슬쩍 실눈을 뜬 얼굴과 코까지를 베게에서 꺼내는 얼굴은 사랑의 열기와 천진난만함의 어딘가에서 헤메는듯 헤롱거렸다.

565 진주 (3146018E+5)

2018-05-16 (水) 23:53:52

좋아 첸주가 선레로군!
어떤 상황이든 크게 상관없다!

566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23:54:15

>>556

567 유우주 (6276902E+5)

2018-05-16 (水) 23:54:49

>>561 오레가 선레다아아아아아앗! (진텐

568 헤일리주 (5830718E+6)

2018-05-16 (水) 23:54:51

>>562 햄보칼게요^^*

>>560 빼빼로 주쎄여~

569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3:55:28

사실 저도 앤캐가 생겼으면 좋게써여ㅎㅎ
하지만 그런 일은 이루어지지 않지..

570 이아나주 (3827732E+5)

2018-05-16 (水) 23:55:38

앗 자러가는 사람들 잘 자!


휴....다행이야.... 코난이 한 명 밖에 없어...

571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23:57:32

...시트 스레가 갱신되어서 가봤더니.. 아니..

572 세하주 (8131514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0:00:10

>>571 시트스레에 무슨일 있나요?

573 시엔주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00:00:20

음... 네. 이렇게 또 한 분이 떠나갔네요. ......아쉽지만 어쩔 수 없죠.
끼기 힘든 분위기를 만든 건 저희니까, 스스로 조금씩의 자제도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해요.

574 비류 - 은세하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00:00:51

여유롭고 느긋하게, 비류는 머리를 다 털고 나서야 머리 위에서 수건을 치우고 적당히 손으로 머리를 정리했다. 조명 아래에서 새하얀 머리카락은 유난히 푸른빛이 강하다. 왕족의 특징이였다. 다만. 비류는 꽃차와 아이스 커피를 가져온 웨이트리스에게 슬몃 눈짓으로 인사를 건넨 뒤 아이스 커피에 꽂혀있는 빨대를 잡고 시원함이 골고루 퍼지도록 움직였다.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한참 들리고 상체를 숙여서 커피를 한모금 마시던 비류는 급작스럽게 입을 여는 세하를 바라본다.

여왕언니이라는 단어에 잠깐 이해할 수 없었지만 이내 그것이 자신의 국가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을 알고 그녀는 여유롭게 커피를 입에 머금었다가 삼킨 뒤 등받이에 등을 기댔다.

"언니폐하는 그런 분이니까."

혹여 자신이 조건을 달성하지는 않았을까 싶어 비류는 최대한 말을 아끼면서 선선히 무던하게 그의 말에 긍정한다. 커피를 즐기지 않고 차를 좋아하고 상냥하고 다정한 나의폐하.언니 아직까지도 저 여왕이라는 단어는 익숙해지지 않지만.

"그런가."

나의 왕.나의 빛 비류는 아끼시는 듯 보였다는 말에 비스듬히 미소를 지으며 여유롭게 대답했다. 미안함. 죄책감. 원망. 애정. 그 외의 복합적인 무언가는 보이지 않았구나. 나의 폐하. 나의 신앙. 나의 종교. 도망치라며 소근거리던 목소리가 떨리던 게 바로 엊그제같았다.

575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0:01:49

>>572 한분이 시트를 내리셨네요..
어.. 음ㅁ..

576 헤일리주 (7282624E+6)

2018-05-17 (거의 끝나감) 00:03:02

엄.......그렇게 끼기 어려운 분위기였을까요... 괜찮았다고 생각하는데..

577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00:03:28

뭐 이번을 기회로 자중하면 되니까.

578 유우 - 선레 (112769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0:04:07

'밤이 늦었다.'
"알아."

달이 밝은 어느 날, 낮의 따사로운 햇살 대신에 선선한 밤 공기가 피부를 아우르는 시간대, 나는 평소라면 잠자리에 들었을 시간마저 넘기고 나무 가지 위에 앉아있었다.

이따금씩 첸이 밖으로 나와 단 두어마디로 끝나는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만 본질적으로 그가 투영하는 것이란 결국 나였으므로 사실상은 홀로 넋두리를 하는 것에 비할 뿐이었다.

그나마도 자기 자신과 두세마디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리 더 신기한 일인것이 나의 생각을 모르는 나란 존재하지 않을테니까, 필요성이 없다면 애초에 대화가 성립될 수 없는 구도임에도 내게는 가능한 일이었다.

579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00:08:42

글쎄...뭐라고 하지..? 잡담이 나뉜다는 느낌은 있어. 확실히 대화 자체가 마구잡이이기도 하고. 잡담을 끼기 힘들면 애초에 구경하는 편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들어온지 얼마 안된 참치로 말하면 끼기 힘든 분위기가 생길때도 있다는 것.

뭐 ~^~* 이건 화력강한 것에 비례하는거니까.

580 진주 (4111846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0:10:14

사실 이나타주가 하는 말이 조금...
이해가 된다. 너무 많은 말이 휙휙 넘어가고 해서 내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없나 싶기도 한 기분도 조금 든적도 있고.

음... 뭐 내가 잘 못 와서 내 캐에 딱히 관심이 안가나 생각들기도 했고.

어쨌든 음 뭐라 말을 끝낼지 모르겠네.

581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0:13:57

으음.. 저도 좀 더 자중해야 될것 같아요. 모든 분들이 즐겁게 지내야 하는데.. 쩝.. 다들 매력 넘치시고 좋은 캐 굴리시는 분들인데.
잡담 화력이 센건 맞는것 같아요. 그만큼 어장도 금방 갈아지고.. 아으 이걸 어떻게 말해야 될지;

582 모바캡 ◆SFYOFnBq1A (8310472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0:15:10

음음....확실히 자중은 해야겠네요.. 제가 조금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저는 레주 경험은 처음이거든요. 레주에 필요한 자격요건을 잘 갖췄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도 따라와 주시는 것도 감사드리고..

최대한 인사라던가. 하는 말을 확인하려고 노력할게요. 조금이나마 불편하시거나 한 점에 대해서는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583 은 세하 - 비류 (8131514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0:15:36

여왕을 만난 그 때의 나는 분명 부럽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지금에서도 부럽다고 느끼는 감정이 그 당시에 느끼지 않았다면, 그것은 거짓말일테지. 나는 무얼 그리 부러워 했던 것일까. 소중한 사람이 곁에 있다는 사실? 아니면 지지해줄 사람이 있다는 사실? 둘 다 일 수 있겠지. 그런데, 지금의 왕녀는 무언가 석연치않다. 다른 감정이 섞인듯 무덤덤한 감정. 타인이 이리 느낄정도일터인데.

"헌데, 묻고 싶은 것이 있었습니다."

지난 여왕과의 회담속, 암브리시오 국가의 고관이 넌지시 말해준 단어. 여왕의 변견. 도데체 그 고관은 나에게 무슨 의미로 그런 말을 한 것이었을까. 음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짧고 툭 던진 말로써는 너무나도 많은 의미다.

"변견을 누굴 지칭하는 것입니까."

내가 원하는 두 가지 중 어느 쪽에 가까운 대답일까.

584 진 - 유우 (4111846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0:16:17

밤을 달리고 있다.
요즘 신체 강화로 할수 있는것이 많은것을 알게 된다.
특히 의학적인 부분을 많이 공부해 내 몸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예를 들면 피로를 회복하는것을 강화하여 내 피로도릉 없애 얼마 안 자거나 안 자도 되는것이다.
다친 근육이나 상처도 작은것이면 몇시간이면 낫게 할수 있다.
덕분에 나는 수련할 시간이 늘었다.

매일 밤 잘 시간 4시간은 남기고 계속 달린다.
그러면서 능력을 적절히 사용하여 숙련도를 올리고 있다.
모든것이 순조롭게 되어 가고 있다.
“후우...”
땀을 닦아내며 하늘을 쳐다봤다.
그래도 목이 마른것 숨이 차는것은 온다.
그런데 나무위에..?

“저기... 사람이야?”
사람인거 같아 일단 외쳐봤다.
맞는거 같아. 유령은 아니겠지?

585 루이주 (8827799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0:16:28

분위기나 그런건 사람마다 느끼는 것의 차이니까 어쩔수 없다고 생각해요;화력 강한건 머 어쩔수 없긴 하죠 일상 신청레스 두번씩이나 씹힌건 솔까 오너 성깔이 엿같아서 기분 그지같긴 했는데;화력탓이려니 하려구요;;
그래도 내잘못 없음 ㅡㅡ 하는 미친놈은 아니기에 제가 약간 잡담 혼파망의 대표주자였던건 사죄드리죠.주제도 모르고 너무 날뛰었던듯.저 스스로 잡담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해야겠네요.

586 세하주 (8131514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0:16:40

음.. 어렵네... 나는 단순해서 끼기 힘든 분위기인줄 몰랐어... 자중해야지...

587 시엔 - 이아나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00:18:52

"으... 응. 원래부터, 나랑 그 애는...... 친구였으니까. 그래서 조금 더... 빨랐을지도 몰라. ...이렇게 자각한 것도, 이렇게...... 좋아한다고 고백할 수 있게 된 것도. ...그래서였을지도 모르겠어."

그래서 가까워진걸까. 그래서 더, 조금 더, 조금씩 더 가까워질 수 있던 걸까. 서로를 향해 걷는다 해도, 종착점이 늘 같지는 않다. 너무 빠르게 먼저 달려나가서 스쳐지나가는 수준이 될 수도 있고, 서로에게 닿는다 해도 늘 서로의 곁에만 머물러있을 수는 없다. 서로 같은 방향을 보게 되지 않는 이상 다시 걸음을 시작하면 서로에게서 멀어질거야. ......그래, 나는 그 애에게 닿았다. 겨우 여태까지 이 마음을 지켜와서 겨우 손 끝으로 살짝 닿았는데 아무에게도 이 마음을 뺏길 수는 없다.
절대로 그럴 수 없으니까, 아무도 내 이 마음을 부수게는 두지 않을테니까. 그러니까. 가능하다면 그렇게 닿은 손 끝에서 조금 더 내밀어 그 애의 손을 잡고 같은 방향을 본 채로 걷고 싶어.

"다른사람보다 먼저, 너에게. 가장 친한 너에게 가장 먼저 말해줄게. 오로지 너이기에, 너를 믿기에. ......나중에, 꼭 소개시켜줄게."

밝게 웃으며 이아나에게 말한다.

"너도 이뤄진다면 꼭, 소개시켜줘. 분명 네가 좋아한다면 그만큼 좋은 사람일테니까."

588 유우주 (112769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0:19:55

글쎄... 나는 오히려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좋아해서 잘 몰랐는데, 그래도 안 그런 사람도 있을테니까.

589 시엔주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00:20:52

앗 맞아요...... 저도 잡담을 혼돈으로 이끌어가는 데 크게 일조를 했다고 해야 할까. 그런 수준이니까...... 제 언행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이나, 혹시 제게 레스를 본의아니게 씹힌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죄송해요. 앞으론 이런 일 없게 주의하겠습니다...

590 헤일리주 (7282624E+6)

2018-05-17 (거의 끝나감) 00:21:42

갱신했을 때 인사를 잊은 것도 아니고, 좀 복잡하고 그래도 서로서로 반응 잘 오가고 좋았다고 생각해요. 적응은 개인차니까 그런거고. 그...가끔 보이는 무분별한 자음모음난발은 좀 자중해야 할 것 같지만요..

591 이아나주 (4325736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0:23:54

나도... 거의 사람 많을때는 인사만 조금 하고 간신히 나한테 해당되는 것만 반응달던 정도였던 것 같은데 누군가를 소원하게 했을줄은 몰랐어. 앞으로 좀 자중해야지...

592 모바캡 ◆SFYOFnBq1A (8310472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0:25:39

최대한 서로 자중하고.. 그러면 될 것 같다... 라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좀 불편하다 싶다면 캡에게 바로바로 말해줘도 괜찮아요.

....제가 좀 무심계적안 파탄성에.. 미묘한 부정적 감성에 미숙한 캡이라는 트리플을 지니고 있기에... 최대한 저도 자중하도록 하고..

그러니 여러분 같이 잘 해보도록 해요.(다짐)

593 비류 - 은세하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00:28:24

/세하주 이렇게 치고 오는거 있기없기?

여유롭고 느긋하게 비류는 아이스 커피를 마시면서 생각했다. 나의 종교. 나의 빛. 나의 왕. 나의.. 나의, 모든 것. 사랑스러운 나의 달. 조금의 상냥함이 담긴 노을색 눈동자로 자신의 앞에 놓인 아이스 커피가 담긴 잔을 바라보면서 비류는 몇번이고 애정을 담아 속으로만 중얼거렸다. 그 어둠 속에서 뻗어준 그 손을 잡았을 때에 나는.

"뭔데?"

그녀는 무던하고 담백한 표정으로 슬금 시선을 한번 올려서 세하를 바라보고는 시선을 내렸다가 이어지는 말에 잠시 입안의 연한 살을 물었다.

번견.
왕의 번견.

시야가 암전되는 느낌이 든다. 목을 감싸쥐고 싶지만 참는다. 대신에 주먹을 거세게 쥐어 통증을 누른다막히는숨을치밀어오르는구역질을.

목줄이 매이고 입마개로 송곳니가 가려져서 물어뜯을 수 없는 번견이, 그녀가 세하를 바라봤다.

"글쎄. 나는 처음 듣는걸."

지금의 그녀는 월야가 아니다. 암브리시오 국가의 왕녀이자 왕의 동생인 비류였다. 여유롭고 무던한 느긋한 태도로 그녀는 간신히 숨막히는 통증에서 벗어났다. 테이블 아래로 내리고 있는 그녀의 손바닥은 비록 엉망이 되어버렸지만.

594 시엔주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00:29:20

네, 우리 함께 다들 잘 해봐요. 여태까지 실수가 많았다면 지금부터 주의하면 되니까.

595 유우 - 진 (112769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0:31:14

"평범한 사람입니다."

허깨비와 혼동 당하다니 당혹스러울 일이었지만, 고즈넉한 시간대며 스스로의 거동을 잘 알고 있었기에 당황하는 기색 없이 무덤덤히 답했다. 가령 한밤에 나무 꼭대기에 매달리듯 걸쳐있는 것이라면 필연히 괴이스러운 무언가와 마주한다는 징조일테니.

"이 달밤에, 수련이라도 하십니까?"

풀쩍하고 한달음에 나무에서 뛰어내려 진과 같은 땅 위에 착지하고는 다가가며 물었다. 외양을 보아하니 같은 학생인 것을 두 말할 것도 없거니와 나이대도 얼추 비슷해 보임에도 참으로 열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596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0:31:35

혹시 저때문에 기분 나쁘신 분이 계셨다면 진짜 죄송합니다. 말투랑 행동도 고쳐보도록 노력할게요..

597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00:34:02

이자리를 빌어서 나도 사과할게. 시야가 좁다는건 변명같기는 한데 진짜 시야가 좁아서.. 앞으로는 조금 더 주의하도록 하지.

598 유우주 (112769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0:34:20

>>592 아무렴, 더 잘하려고 하면 되니까. 앞으론 나도 더 주의를 기울이면서 해야겠다.

599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00:34:43

하지는 뭐니.....ㅠ^ㅠ 주의할게...내가 잡담말투가 딱딱해서 기분나빴다면 사과도 더불의서!

600 헤일리주 (7282624E+6)

2018-05-17 (거의 끝나감) 00:36:07

저도 인사나 반응 놓치지 않게 좀더 주의할게요. 행여나 저 때문에 기분나빴던 분 있었다면 사과드립니다...

601 진 - 유우 (4111846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0:36:37

“휴. 사람 맞구나.”
평범한 사람이구나. 다행이다.
뱀파이어라던가 귀신이라던가 도깨비가 아니었어.

달밤에 나무위에 올라간다라...
경치는 좋을거 같다.
하지만 내가 올라가면 나무가지가 잘 버텨줄까 의문이 든다.

상대는 살며시 나무에서 내려왔다. 나라면 땅이 파였을거 같은데 정말 부드러운 움직임.
“그래. 수련중이야. 나는 그다지 밤에 많이 안 자도 되서.”

잘시간이 줄고 회복시간이 짧아지니 이렇게나 좋다.

602 모바캡 ◆SFYOFnBq1A (8310472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0:38:00

음... 캡은 자러 가볼게요.. 더 이상 깨어있는 건 무리.. 다들 잘자요..

603 시엔주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00:38:31

캡틴 잘 자요!

604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00:38:34

캡 잘자라구 ~^~

605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0:38:59

아.. 시간이 많이 늦었네요. 마음 같아서는 더 있고 싶지만 이만 들어가 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606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0:39:32

캡틴도 안녕히 주무세요..!

607 이아나주 (4325736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0:39:47

"그랬었구나..."

베게를 껴안은 것은 여전하지만 어느세 한 손을 소중히 시엔의 손을 잡았다. 친구로 시작한 관계라니, 친밀함에서 우러나온 감정이였을까? 시엔과 시엔의 그 사람의 연심은 종이에 향유가 떨어져 향기를 퍼뜨리면서 스며들듯이 두 사람의 마음에 스며들어 서로를 향하여 그 향기를 퍼뜨렸던가? 솔직히 알고싶던게 너무 많았다. 또, 동시에 자신이 마음속에 품은 그 사람에 대한 것들 또한 물방울이 비처럼 떨어지듯 생각나서 마음이 계속 몽글거렸다.

"정말로 다행이야. 시엔을 이렇게 예쁜 얼굴을 하게 만드는 사람을 시엔이 좋아해서. 그러니까 나 지금 들은 말 정말로 마음속에 간직하면서 기뻐할래."

어딘가 굳센 표정으로, 그렇지만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간질거리게 진심으로 얘기해주는 시엔이 정말로 소중한 모양인지 이아나는 시엔을 따라 밝게 웃었다.

"응! 나도 꼭, 가장 먼저 시엔에게 소개해줄게. 내가 가장 먼저 마음을 열고, 가장 먼저 믿을만하다고 생각하는 내 가장 친한 벗은 너이니까 말이야. 네가 그렇게 말해준다면, 나 왠지 용기가 날 것 같기도 하거든."

소녀들의 우정이 물기를 머금듯 투명하게 빛을 내었다.

608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00:40:05

프란츠주도 굿밤되라구 ~^~*

분위기가 왜이리 가라앉았나....

609 이아나주 (4325736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0:40:40

캡도 프란주도 잘자!

610 진주 (4111846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0:40:48

나도 모든 레스에 반응은 못하니까.
어쩌면 나도... 그랬을지 모르겠네.

611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00:41:21

소녀들의 우정은 좋은것이다...(끄덕)
서로의 사랑을 응원해주는 이아나와 시엔의 훈훈함..(미소)

612 은 세하 - 비류 (8131514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0:43:37

반응이 좋지 않다. 속으로 헛구역질과 간신히 이성으로 억누르는 욕지거리. 내가 황가에서 고관들과 방계의 어른들을 만날때와 같은 반응이다. 덤덤해보이지만, 억누르려 애쓰는.
하지만 더 이상 캐 묻지는 않는다. 이미 반응으로 알고 있다는 것은 어느정도 짐작이 가지만, 역으로 더 이상 자극하게된다면 그녀에게도 나에게도 좋지 않을테니.

"모르신다면 어쩔 수 없지요. 무례한 질문이었다면 사죄 드리겠습니다."

침묵. 그리고 남은 찻잔 안 꽃잎은 처량하게 식어 쭈그러져있었다. 찻잔을 만지작거리다가 다시 입을 열었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어야 하는 법. 저도 물어보신다면, 하나를 답해드리겠습니다."

무엇이든지. 라고 덧붙혔다.

613 유우 - 진 (112769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0:44:01

오랫동안 버릇이다시피 해왔던 덕분일지, 나무를 오르내리는 정도는 어떤 습관에 비견되었다. 마치 젓가락을 쓴다던가 달리기 위해 자세를 바로잡는다던가 하는.

"그닥 평범한 놈은 아니지."
"불쑥 튀어나오지 말라고 했잖아. 별로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어쩌면 상대는 불꽃의 여우가 사람 말을 할 뿐이라며 생각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괴상할 노릇이 아닌가. 나는 무어라도 수습하려 말을 덧붙였다.

"부러운 체질이군요."

잠을 많이 안 자도 된다니.

614 세하주 (8131514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0:44:19

후후후 훅들어와!

615 유우주 (112769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0:44:54

캡도 프란츠주도 잘자~

616 [잘 자] - 헤일리 미뉴엣 (7282624E+6)

2018-05-17 (거의 끝나감) 00:49:23

"......"

대놓고 만나고 그럴 수는 없지만,
디바이스로 문자 정도는 보낼 수도 있잖아.

아 그런데...

"왜 이렇게 어렵냐..."

디바이스 화면에서 깜빡이는 커서를 본다. 간단하게 쓴 메세지는 잘 자라는 내용 정도였는데, 그거 하나 보내기가 어째 이렇게 어려운지.

"으응..."

전송 버튼 위에서 한참 손가락을 왔다리갔다리 하다가 그냥 취소하려는데.

"흐..에치!"

이 원망스러운 재채기여. 그 한순간으로 전송을 눌러버린 것의 두 말 할 것도 없겠지.

"아.....아이....으이...."

이미 전송완료가 뜬 화면을 보고 그냥 푹 엎드렸다.
몰라. 갔어. 몰라. 몰라!

617 비류 - 은세하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00:49:52

비류는 알수 있었다. 적어도 기숙사로 뛰어들어가서 미친척 목구멍으로 손가락을 쑤셔넣고 어느날 독을 대신 섭취했던 그날처럼 억지로 게워내야만 이 속이 다스려진다는 것. 그녀는 여유롭고 느긋하게 자세를 바꿔서 앉은 뒤 테이블 아래에서 덜덜거리며 떨리는 손을 펴서 주머니에 넣었다.

"딱히. 신경쓰지 않아. 사과할 필요도 없고."

그림자는 은 제국의 황족이라면 알게 분명하다. 누군지는 몰라도 그 비아냥거리는 단어를 입밖에 냈다니. 돌아가게 되면 고이 죽이지는 않는다.

"질문이라. 그럼 당신이 찾는 건 그것인가."

방금 전의 그것. 이라는 말을 덧붙히면서 그녀는 숨을 천천히 여유롭게 내뱉었다. 그녀의 표정은 평소와 다름없이 여유롭고 느긋했고 태도도 다를 바 없었다.

618 헤일리주 (7282624E+6)

2018-05-17 (거의 끝나감) 00:50:01

캡틴이랑 프란츠주 잘 자요~

619 (4186813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0:50:42

>>617
!!!!!!

620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00:51:10

>>614 응앜...너무 훅 들어왔는데. 세하도 경계모드.

>>616 아니..귀엽잖아..?

621 (4186813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0:52:04

이렇게 자꾸 비류의 주변에 적이 생기고.. 겐은 그 틈에서..!

622 진 - 유우 (4111846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0:52:46

그때 갑자기 불꽃모양의 짐승. 여우가 말을 걸어왔다.
나는 갑작스런 불에 약간 당황했지만 상대는 괜찮아 보였다.
“신기하네...”
하고 여우불을 쳐다봤다. 여우불이라 하면 맞나?

“그 여우불은 신경 안쓸래야 안 쓸수가 없는데. 아니 신경쓰지 말라는건 너가 평범하지 않다는 쪽 얘기야?”

623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00:54:06

>>621 그틈에서 뭘 하려고....?

624 헤일리주 (7282624E+6)

2018-05-17 (거의 끝나감) 00:55:03

>>620 비류한테도 보내게 된다면 저거랑 비슷~할거에요~ 다른 건 쑥스러움의 차이?
헤일리 : .....(같이 카페 가자는 문자를 써놓고 전송 고민 중)(...)

>>621 틈을 노려라 겐!

625 (4186813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0:55:30

>>623
비류야, 비류야! 요즘 주변이 영 안좋은 것 같은데 좀 쉴겸 나랑 같이 무슨 일좀 안할래!

626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00:55:31

세하 너무하다 ㅠ^ㅠ 이렇게 되면 비류가 믿을 사람이 없어지잖아.. 아싸라구..?

627 이아나주 (4325736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0:56:45

>>611 고마워! 시엔주가 돌리는 시엔이 굉장히 상냥해서 그런가... 이아나의 선함이 배가되어 돌아오는 기분이야...

>616 핑크핑크하고 간질거려...///~///

그나저나 황족들은 역시 궁중암투를 겪어그런가 포스있으면서도 무섭다...

628 이아나주 (4325736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0:57:22

그렇지만 그 무서운 카리스마가 황족들의 매력! ...이라고 느껴!

629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00:57:32

>>624 아니ㅋㅋㅋㅋㅋ카페라니 소박해..헤일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류: 헤일리 카페가지 않겠나. 새로운 메뉴가 나왔다던데(헤일리가 고민하는 와중 비류가 먼저보냄)

>>625 겐주의 소환진 해제 주문이 어디있더라.....?
비류: 응 사양하지.

630 유우 - 진 (112769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0:59:49

"뭐, 이상하게 보이는건 무리도 아니니까."

첸은 자기 할 말을 마치자 언제 있었냐는 듯, 불이 꺼지듯 사라졌다. 그렇게 공허함만 남았지만 또 용건이 있다면 의사에는 무관하게 불쑥 튀어나올 것이다.

"아니오, 방금 있었던 그 여우불 쪽을 말한겁니다."

달리 말하자면 상대는 첸의 이야기에 나름 신경을 기울이고 있는게 아닌가 싶었다.

631 (4186813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0:59:56

그러고보니 겐이 시트상의 모든 황족들을 다 만난것 같은데?!

632 진주 (4111846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1:00:42

>>626
어떤것과도 관련 없는 진과 친해지는것은 어떠신가!

633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01:00:48

>>627-628 이아나 너무 치유력 높아서...진짜 시엔이랑 뽀짝뽀짝한 소녀스러움이 넘친다.

어..그리고 비류는 그 암투에 있던 이가 아니라 암살을 하던 애라...? 맹수야. 맹수. 그냥 풀어놓으면 막 물고다녀. 카리스마는 아니야. 카리스마는 유현이지. 암암.

634 은 세하 - 비류 (8131514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1:00:55

"질문이라고 하신다면, 맞습니다. 저는 미약하나마 제국에 도움이 되고자 암브리시오 왕국과의 우호관계를 구축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점에있어 제국에 해가되는 인물이 개입하거나, 두 국가간의 우호관계에 해가 되는 인물은 없어야한다. 그렇기에 그 '변견'의 정보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제국에 있는 정보는 고관들과 가문의 어른들이 방해하고 있어 정보의 수집이 어렵다. 역으로 생각해보면 암브리시오 왕국의 왕녀에게 물어보면 되지 않겠는가? 그렇기에 질문한 것인데, 이런 반응이라면... 잠시 조사를 멈출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의 영입 시도또한 제국과 왕국의 이익을 위해 행한 일이었습니다."

그 다음의 말을 아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테지.

635 이아나주 (4325736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1:01:24

>>631 생각해보면 어마어마하잖아...ㄷㄷㄷㄷㄷ 학교를 졸업할 때 까지 뭔가 신뢰관계가 쌓이기만 해도 와....

636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01:01:47

>>632 진....진?? 어..옆에서 뭐 가르쳐주면 되는거야?(멍뎅)

637 세하주 (8131514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1:02:06

하지만 세하는 이제부터 힐링시켜줄꺼라구! 비설 조금 풀어볼까! (두근두근

638 헤일리주 (7282624E+6)

2018-05-17 (거의 끝나감) 01:02:39

>>627 막...막 간질간질하져! 후후~

>>629 동성친구는 처음이니까여~
헤일리 : ???!?!!!!?? (먼저 온 문자에 화들짝 놀람)(디바이스 놓칠 뻔)(심호흡)
헤일리 : ....(한참 고민하다가 답장한다)

639 유우주 (112769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1:02:49

>>631 ??? : 내가 느그 황실이랑! 같이 수업도 듣고! 급식도 묵고! 다 해쓰 마!

진정 가능한 일인가...

640 (4186813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1:02:51

>>636
진을 가르치는건 겐의 일이다아앗!

641 헤일리주 (7282624E+6)

2018-05-17 (거의 끝나감) 01:03:52

>>631 황금인맥...!

642 진 - 유우 (4111846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1:04:56

핫 다시 사라졌어.
자기 의지로 사라지는것인가? 아니면 이 사람의 의지로?
글쎄... 물어보고 싶은건 많지만 신경쓰지 말라고 했다.
호기심이 있더라도 다른 사람말은 들어주는것이 좋다.

“알겠어. 그쪽이 그렇게 말한다면 그러도록 할게.”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서 나무 위에선 뭘 하던거야? 밤하늘 구경인건가 역시?”
나도 밤하늘구경을, 무엇보다 별을 쳐다보는게 좋으니.
이쪽도 그러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643 (4186813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1:06:40

뺀질나게 왕성에 가서 '내가 마! 너희 황실이랑 마! 응? 로머짓도 하고! 응? 급식도 묵고! 응? 사기도 치고! 다 했다 마!' 하고 가서 맛있는거 엄청 먹고 본인이 확인하러 가니 이미 자리에 없었다는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다..!

644 진주 (4111846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1:07:24

>>636
가르칠만한게 어... 없더라도 친구로 지내던가 하면 되지?
그냥 평범한 왕족같은거 관계없이 말할수 있는 관계같은걸로?

645 진주 (4111846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1:08:16

>>640
진 : (겐 머리 위로 주먹을 내리친다)

646 비류 - 은세하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01:10:42

"관둬. 황자님."

느긋하고 여유로운 태도와 변함없는 무던함으로 비류는 짤막하게 말을 하고는 아이스 커피를 빠르게 마셔버리고 입안에 있는 피와 함께 자연스럽게 삼켜냈다.

제국과 왕국의 우호관계.
어차피 강대국들 사이에 끼어있는 약자의 입장. 그렇기에 그 우호적인 관계에 있어서 왕의 뒤에서 음지의 인물이 있다는 건 껄끄럽기 짝이 없을 것이다. 그러니, 번견의 정체를 알아내려고 무던히도 노력하는 거겠지.

비류는 자리에서 살짝 일어나서 세하의 제국과 왕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는 말에 여유롭게 비스듬히 미소를 지어보이고는 세하의 귀에 한마디를 내뱉었다.

"하나만 알려줄게. 그건 짐승이야. 물어뜯겨 죽을거다."

제국과 왕국의 이익?
그렇다면 정체를 숨기는 번견의 존재 의의는 그 이익이 일방적인 소국의 약점으로 잡힐터.

"실례. 먼저 가보지."

비류는 여유롭고 느긋하게 속삭였던 목소리를 그대로 두며 이야기를 마친 뒤 몸을 돌려 카페를 나섰다.

시야가 암전되기 시작하는 게, 그녀는 빨리 기숙사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제 1조건은 스스로에 대한 이야기를 일정량 흘렸을때인가.

비류는 비가 오는 거리를 뛰어가며 하- 하고 비스듬히 웃었다.

"빌어먹을 ---."

혀가 굳는다.

/막레를 부탁해.

647 이아나주 (4325736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1:10:43

>>633 둘 다 이아나겉은 평민을 굴리는 내 입장에서는 넘사벽인걸....? (지도자의 카리스마를 굴리지 못 해 맨날 평민 아님 노예만 굴린다)

>>638 고민하는 헤일리라니... 평소에 보긴 힘듷지만 엄청 레어하잖아?!

648 유우 - 진 (112769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1:13:17

"글쎄요, 무심결에 하늘을 보고 있었다고나 할까. 오늘처럼 환한 달을 보노라면 제가 비춰지는 것 같거든요."

너무 과한 생각일지도 모른다만, 가만히 눈 감고 공상에 잠기는 것은 이를테면 명상이다. 그러나 이전까지 자리를 지키고 밤공기를 연소시키며 태웠던 것은 이른바 멍 때리기와 다를 바 없었다.

"별도 참 밝네요. 이런 별과 달 아래서 만났다는 것도 필연이겠죠? 2학년의 유우라고 합니다. 나이는 열여덟."

허깨비로 오해 받을 뻔하기는 했지만,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이름은 알아두어야 좋을듯한 인상이 느껴진다. 나는 악수를 위해 손을 건넴과 동시에 말을 붙였다.

649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01:13:35

>>638 헤일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43 앗...(찔리는 척)

>>644 그거 괜찮다.........(끌린다)

650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01:14:18

아 여담인데... 어차피 비류랑 친해져도 겐은 소용없다는거? 애 자기 본국 돌아가면 없는 애야.

651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01:15:41

>>647 힘들어...사실...(부비적)

652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01:16:25

이쯤해서 과거사도 다 풀었겠다... 비설 적힌 애버노트라도 꺼내볼까..

653 루이주 (8827799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1:16:59

>>652
기대할게요~

654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01:18:13

??????!아니 루이주 기대하다가 돌던지려고 그러지..?

655 헤일리주 (7282624E+6)

2018-05-17 (거의 끝나감) 01:18:51

>>647 보기 힘들다 뿐이지 많은 걸 고민해요~ 카페의 신메뉴를 먹을것인가 단골메뉴를 먹을 것인가, 오늘 점심은 샌드위치로 할까 크림빵으로 할까 라던가~(전부 먹을거)

>>649 훗후 아직 좀더 다양한 모습이 남아있다구요?
아파하는거 우는거 괴로워하는거 죽을듯 고통스러워하는거 자책하는거 기타등등(???????)

656 (4186813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1:19:38

사실 겐은 요즈음 이름 긴 애들을 보면서 마음속으로
'애들 친구 적을 것 같네ㅡ' 라는 생각을 한답니다!

657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01:20:02

https://www.evernote.com/shard/s671/sh/f7f57f7c-8c63-4473-91e2-9758a6d9ad11/6230892ab31c481f4bfd55927e80044f

호잇!~^~*

658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01:20:56

>>656 갹...겐주 미안한데 그...비류가 풀네임으로 소개안하고 이름만 알려줬다고 해도 될까???(안됨)

659 이아나주 (4325736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1:21:21

>>651 아앗.... (쓰담쓰담)

>>654 나..., 나도 기대할건ㄷ...!

660 (4186813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1:21:37

>>658
핫핫핫. 문제없습니다!

661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01:22:06

>>659 성격이 느긋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홍홍...

662 헤일리주 (7282624E+6)

2018-05-17 (거의 끝나감) 01:22:41

>>657 느아닛 무희들이 잘못했네!! 그나저나 설정 정말 탄탄하네요 비류주~ 와... 전 저런 건 생각을 못 해서 설정고자...ㅎ...

663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01:22:47

>>660 풀네임 아는 쪽이 몇없어야해서....~^~* 땡큐땡큐.

664 (4186813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1:23:26

>>663
이걸로 겐이 자다가 슥삭 당할일이 조금 줄어들었네요!

665 루이주 (8827799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1:23:40

>>654
ㄴㄴ;에버노트 보고 오겠음;

666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01:24:01

>>662 사실 비설이 먼저 떠오른 건 여담 ~^~* 무희들이 나빴지~~ (?)

667 진 - 유우 (4111846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1:24:17

자신이 비춰지는것 같다.
어느정도 긍정했다.
가끔씩 달빛이 날카롭고 차갑게 꿰뚫는 느낌이 들고는 하니까.

“필연인지 우연인지. 난 진. 2학년이야.”
난 건네진 손을 잡아 천천히 흔들어 준다.

“별과 달이 만든 필연이라는 말은 꽤 멋진 말인데.”
별과 달이 마치 의지를 가지고 지켜봐주는 느낌이 드는 말이다.
/으으 저 내일이어줄게여. 늦어져서...!

668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01:24:49

>>664 응악ㅋㅋㅋㅋㅋㅋㅋㅋ아카데미에서 슥삭은 안한다구...?

669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01:25:13

앗 진주 잘자라구 ~^~*

670 루이주 (8827799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1:26:01

>>656
루이놈은 팩트일듯;

671 이아나주 (4325736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1:26:04

>>657 생각보다 언니가 바른 사람이라 다행이야! 비류의 과거는 이렇구나... 확실히 알았어!

672 유우 - 진 (112769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1:26:42

와앗 나도 자러가야지... 나중에 잇고.....

673 이아나주 (4325736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1:28:13

진주 유우주 잘자!

674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01:28:24

>>671 혜연 언니...... 사실 언니는 비류앞에서는 잘 삐지고 토라지고 막 화내다가 분에 못이겨서 울고 그러는 심성고운 여왕님이야. 지금이야 비류를 도피시켜놔서 혼자 끙끙대다가 디바이스로 류야이아아악하는 사람...(비류:귀여워)

675 헤일리주 (7282624E+6)

2018-05-17 (거의 끝나감) 01:28:26

>>666 ㅋㅋㅋ비설이 비류를 만든 건가요ㅋㅋㅋㅋ

이 닦았으니 이제.자야지~ 다들 늦지 않게 주무시길! 좋은 밤~

676 (4186813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1:29:34

안녕히주무세요!

677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01:30:12

비설이 비류를 만들었지~^~* 유우주도 잘자구 헤일리주도 잘자~~

678 은 세하 - 비류 (8131514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1:30:19

왕녀가 떠난 그 자리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원래부터 아무도 없었다는 듯이. 그녀의 말이 맘에 걸렸다. 짐승에게 물어뜯겨 죽을 것이다.

"짐승, 이라."

구역질이난다. 제국이나 왕국이나 사람을 소모품으로 쓰는 것은 비슷하다. 라고 자조하며 욕할 수 없었다. 나는 어머니가 바랬기에 이 제국을 위해 살고 있다. 제국의 어두운 면을 받아들여야 하는 내가 진정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

".... 아버지."

나의 아버지. 고관과 어른들에게 짐승처럼 실컷 이용당하다 버려진 나의 아버지. 그 결말은 나와 어머니에겐, 최악으로 치닫은 결말이었지만.

눈물이 한 방울 흘렀다. 다행이었다. 앞에 왕녀가 있었다면 이상하게 쳐다보거나, 정신나간 사람처럼 보였을테니. 밖은 아직도 비가 내리고 있었다. 세차게 내리는 비를, 나는 계속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진정으로 제국을 위하는 것인가?"

모르겠다. 자리에서 일어나 문 앞으로 나섰다. 그녀가 놓고간 우산이 눈에 보인다. 그 우산을 챙겨 밖으로 나섰다. 하지만 우산은 쓰지 않았다.

//막레에욧! 수고하셨습니다! 다음번엔 힐링되는 끈끈이 세하를 들고올게요!

679 루이주 (8827799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1:32:14

존밤~
무희가 나빴네요;

680 루이주 (8827799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1:32:32

두분 ㅅㄱ했어요~

681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01:32:40

세하주 수고했어 ~^~* 이야.....세하가 바뀐 설정 제대로 건드렸고...벌써 건드려질 줄은 몰랐는데... ~^~ 다음일상에서는 심하게 경계할거야. 유의!

682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01:33:31

나도 일단 자러가볼까.... 1시 반이네...흠흠.

683 (4186813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1:34:33

안녕히주무세요. 아아 나도 자고싶다

684 이아나주 (4325736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1:34:35

음... 비설이 나오니 이아나의 비설도 힌트만 남길게!

1자신에게 맞는 힘이 필요하고
2도량이 넓다던지 정신력이랑 인격이 대단한 인격자
3은 2에 연동해서 쓸데없는 살생 없이 옳은 일을 할 사람
4역시 2에 연동하여 혼혈에 대한 편견이 없고 그 외에도 가축을 포함해 모든 생명을 경시하지 않고 모든 신분의 사람들을 평등히 생각하는 사람

을 이아나가 만나서 발견하고 그 사람이랑 못해도 두번은 돌린 뒤에 확신까지 갖으면 공개할 예정!

685 세하주 (8131514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1:34:41

>>681 사실 벌써건드릴 생각은 없었는데, 먼저 건드려놓고 살살 녹여야 더 돈독해질거같아서! (정신놓음

686 이아나주 (4325736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1:35:26

두 사람 모두 수고했어! 지금 자러가는 사람들도 잘 자!

687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01:37:24

>>684 꼭 만나길 바란다구 ~^~*

다들 굿밤!

688 루이주 (8827799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1:38:56

>>684
ㄷㄷ 궁금하네요;

비류주도 존밤~

689 이아나주 (4325736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1:39:47

>>687 사실 후보진은 이미 몇 명 있지...☆ 이아나가 사람은 잘 보니까. 자기 죽이려 드는 사람을 교화시키는 무서운 기질도 있고.

690 샤주 (3776686E+6)

2018-05-17 (거의 끝나감) 02:20:32

아 진짜 시간이 안 나네.. 갱신하고 갑니다. 나도 일상..

691 (4186813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2:23:58

안녕하세요

692 디트리히 주 (505203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7:00:31

뒹구르르 갱신!

693 인디고주 (7071408E+6)

2018-05-17 (거의 끝나감) 07:35:57

아깽이(아침 갱신)입니다!

694 루이주 (8827799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7:52:19

모닝@

695 시엔주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07:56:23

으엉ㅇ에으어아으어 어제는 미안해요 이아나주ㅠㅠㅠㅠㅠㅠㅠㅜ 기절잠으류ㅠㅠㅠㅠㅠㅠㅠㅠ

696 디트리히 주 (505203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8:04:15

다들 반갑다.
디트리히주다 (빠밤!)

697 시엔주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08:04:57

다들 아녕하세요! 디트릿주 안녕!

698 디트리히 주 (505203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8:08:59

디트리히주다 디트릿이 아니야!

699 시엔주 (5453447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8:14:22

히히히히힉 디트릿이 더 기여어! 그치만 디트리히주라고 부를레오 :3

700 디트리히 주 (505203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8:23:41

아카데미의 마스코트 같은게 있을려나..
고양이 키우져 고양이! 이사장님 고양이 키워도 될까요! (거절)

>>699
공화국의 전사에게 귀여움은 필요 없다 하하!

701 시엔주 (5453447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8:24:48

>>700
않이오 공화국의 전사이기 이전에 이 아카데미에서 디트릿은 학생임돠 학생에게는 기여움이 필요하죠 그런고로 디트릿인겁니당

702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09:11:51

좋아좋아~ 디트릿이란 애칭이 확정되고 있군요~

아-갱 이에요!

703 디트리히 주 (505203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9:14:38

어서와요 헤일리주!

아카데미 학생 디트리히에게 귀여운 별명을 강요하단 ㅣ폭정입니다!

704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09:22:43

에이 무슨 폭정까지야 ㅋㅋㅋㅋ 좋은 친구관계가 되는 첫걸음이죠 애칭은~

705 디트리히 주 (505203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9:33:25

그렇다면 좋은 친구관계를..(파들파들)

706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09:38:03

머 디트릿 본인에겐 그저 친구 관계가 아닐지라도... 학원에 있을 때나마 좀 즐겼으면 좋겠네요~

헤일리 : 전사고 병사고 나발이고. 이 학원에 있으면 왕족도 황족도 스파이도 모두 똑같은 학생에 불과하거든. 디-트릿. (능글)

707 디트리히 주 (505203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9:47:59

>>706
디트리히가 학원에 온 이유가 감시 겸 로머 타이틀 받기 여서..
가끔 즐기기도 합니다! 그래도 역시 마음 편하게 즐기지는 못하겠죠?

디트리히 : 제법 웃는 상이 되었구나 반푼이. 애인 때문인가 ( 껄렁 )

708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09:52:33

>>707 잌ㅋㅋㅋㅋㅋㅋ 헤일리는 원래 잘 웃어요! 기본 페이스가 무뚝뚝할 뿐이지(?)
맘 놓고 즐기는 때가 언젠가 오려나요.....디트릿 행복하쟈..

709 디트리히 주 (505203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09:59:18

그렇죠! 잘 웃..
그런데 왜 디트리히에겐 그림자 칼을 겨눈거죠?!

즐기는 때라..
아마도 여름합숙 전에 이사장님이 자상하게 여름합숙 참여를 권유해주신다면 그 순간 부터 리미터가 풀리지 않을까요??
디트리히 : (...??)(이사장님+해변 = 행복!)

710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0:02:05

아 그 때는 휴식방해받음+귀찮음+끈질김 3콤보를 찍어서 그래요 깔깔

이사장님은 두말 할 것 없이 권유하실테니 디트릿은 즐기기만 하면 되겠네요!

711 디트리히 주 (505203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0:05:11

헤헤! 이제 해변에 가서 멋진 해변을 보면서 구경하면 되겠네요!

디트리히 : 살아있길 잘 했어..

712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0:06:08

않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봐도 해변만 볼거 같지 않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3 디트리히 주 (505203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0:07:19

>>712
디트리히 : 제 취향이 연상이라 흥미 없습니다 (당당한 범죄자)

714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0:10:56

>>713 헤에 흐응 그렇구나아 흐으응 (히죽히죽) 전 디트릿의 앞날을 기대하며 지켜보겠어요~ 호호~

715 디트리히 주 (505203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0:15:31

>>714
?? 무엇이죠? 무엇을 암시하시는 거죠?

716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0:18:48

>>715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냥 머얼리서 지켜본다는 거죠~ ㅎㅎㅎ~

717 디트리히 주 (505203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0:20:08

노리는게 뭡니까!
멀리서는 무슨 의미죠!

718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0:22:21

어 그 멀리서는 물리적인 거리감으로 한 10미터쯤 되는데요(뭔)
아무것도 안 노려요 ㅋㅋㅋㅋㅋ 그냥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단 의미니까요~

719 디트리히 주 (505203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0:26:13

지켜볼게 뭐가 있다고 보는거에요!
이상해!

720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0:28:55

헣헣 다 그런게 있는 거 아니겠나요~

721 디트리히 주 (505203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0:29:33

?? 머에요!
전혀 모르겠어!
내가 뭘 잘못한건가요!

722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0:34:22

않이 ㅋㅋㅋㅋㅋㅋㅋㅋ 디트릿주 혼자 뭘 찔려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정말 아무 의도 없다구요?!

723 디트리히 주 (505203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0:37:40

(의미없는 눈치싸움이였나!)

그럼 다시 (얌전)

724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0:39:39

>>723 요시요시~ (쓰담)(계획대로)(?)

비 좀 그쳤으면 좋겠네요...

725 디트리히 주 (505203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0:45:42

비 많이 오네요.
일요일 날 찾아올 비극을 암시하는 건가.

(캡틴 : 이벤트 공격!)

726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0:48:26

일요일도 일요일이지만 금토에 걸쳐서 뭘 한다고 하기도 했으니까요~ 어느쪽이든 기대되기는 마찬가지지만요 ㅎ
그러니까 비는 모 야메룽다..

727 디트리히 주 (505203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0:49:53

진실게임
과연 재미 쪽으로 갈지 시리어스 쪽으로 흘러갈지! (두근두근)

728 리타주 (8774711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0:59:35

김리타 진실게임하면 제 무덤 팔 일 많을텐데 큰일이네요;

729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1:02:10

재미도 시리어스도 좋지만요~ ㅎㅎ

리타주 어서와요!

730 (9738304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1:02:45

그러게요 큰일이네

731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1:08:20

왜이리 큰일들이 많아요 ㅋㅋㅋㅋ 겐주도 어서와요~

732 디트리히 주 (505203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1:08:35

김리타씨 겐주 어서오세요!

733 라야 (1202254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1:09:34

라야는 진실게임하면 폭탄돌리기 갑니다!

734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1:11:16

라야주도 어서와요~ 는 에 폭탄?! 어째서?!

735 디트리히 주 (505203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1:13:53

어서오세요 라야주!

736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1:31:56

응 이거 매우 무섭네.

737 디트리히 주 (505203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1:32:18

어서오세요 비-류주

738 모바캡 ◆SFYOFnBq1A (8310472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1:35:45

"이게 무슨 괴상한 일이야..."
프로젝트가 미쳐 돌아가는 건가.. 라고 아라가 한탄하고 있었습니다. 아라에게 요정날개가 돋아 요정가루를 팍팍 뿌리고 그걸로어째 세상이 반짝반짝해지는게..

"으아아아 이따위로 만든 놈들 죽인다. 반드시 죽인다.."
르투아르는 인어공주가 되어서 꼬리를 망연자실하게 바라보는군요. 그나마 꼬리잖아요.

"....저 x되는거죠?"
라연은 그나마 알라딘풍이라 나은 거였을지도?

.dice 1 20. = 17
1.백설공주. 사과를 보자마자 히이익거리는 게 자동반응!
2.동화의 왕자님 백마는 옵션
3.신데렐라(ver.재투성이. 단 저녁시간일 경우 화려한 드레스)
4.잭과 콩나무의 콩. 얼굴에는 콩 인형탈을 쓰고(얼굴은 나와있다) 옷은 쫄쫄이
5.알라딘풍. 램프는 옵션
6.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선택이 가능하다!(종류, 매드해터, 3월토끼, 공작부인, 하트 퀸, 왕, 앨리스 등등...)
7.가면라이더로 강제변신
8.천사(전차에 얼굴달린 천사입니다)
9.변하지 않음
10.과자집 옷이지만 진짜 과자다.
11.뱀파이어. 정줄 놓으시면 박쥐로 변해버립니다!
12.마법소녀 변신.
13.엘사! 렛잇고- 렛잇고! 노래가 항상 흘러나옴
14.변하지 않음
15.요정날개로 요정가루를 팍팍 뿌리시길! 요정가루의 효과-세상이 반짝반짝하고 희망넘치게 보임
16.잠자는 숲속의 공주(가시덤불이 항상 따라다닙니다!)
17.털복숭이 늑대인간.
18.동양풍 치렁치렁 한푸
19.인어공주.. 가끔 상체가 물고기가 하체가 인간이 될 수도?
20.불가사리. 그 별 모양 불가사리.. 가끔 뚱이가 나올수도 있ㅇ..

739 모바캡 ◆SFYOFnBq1A (8310472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1:36:18

악 중도작성..

다들 안녕하세요! 금-토 미니이벤을 이걸로 할까 생각하고 있..

740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1:38:06

어서와요 비류주 캡틴!

아니 캡틴 근데 뭘 들고온거에요?! 어 라연이는 잠깐 사진 좀!(헤일리 : (디바이스를 든다)(파노라마샷))

741 디트리히 주 (505203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1:40:44

세상에.. 이사장님.. 르투아르.. (절레)

742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1:43:41

오 세상에.. 캡틴이 들고온게...

다들안냥~^~*

743 모바캡 ◆SFYOFnBq1A (8310472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1:46:24

다들 안녕하세요! 비 때문에 약을 한껏 빤 기븐이예요.. 금-토요일엔 제가 제대로 있을 수 없어서 이런 걸 들고 왔..

아. 수레바퀴처럼 생긴 천사라는 건..

치천사들은 6개의 날개를 가지고 사자의 머리를 가진 수레바퀴처럼 생겼다..라는 기록에서 따온 건데요. 아마 사람 머리가 앞에 달린 수레같은 느낌..?

744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1:47:58

얻.....????????? 아니..

745 모바캡 ◆SFYOFnBq1A (8310472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2:07:14

캡은.. 점심 먹고 올게요..!

746 (7915186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2:26:10

맛있게드세요!

747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3:15:06

갱신할게요~

748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3:23:38

음 나도 점심을~^~*

749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3:26:42

맛점해요 비류주~ 전 먹고 왔으니 느긋하게 늘어져볼까~(일해라;;;)

750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3:47:30

다시 리갱~^~*

751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3:48:46

엣 그새 먹고 온 거에요? 빨라..!

752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3:50:21

응? 빠르기야하지! 샐러드먹었으니까~^~* 아무튼 안냥안냥~~

753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3:51:15

샐러드..그걸로 배가 차요? 비류주 식단조절이라던가 하는거에요?

754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3:53:00

옹 ~^~* 계속 먹다보니까 되려 많이 먹으면 속이 안좋더라구 익숙해~~ 식단조절하는 중~~

그래도 저녁은 밥으로 먹으니까!

755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3:57:04

아하~ 음, 식단은 역시 자기에게 맞는게 좋죠~ 비류주 대단한듯! (엄지척)

756 모바캡 ◆SFYOFnBq1A (8310472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3:58:41

리갱합니다아.. 다들 안녕하세요! 뭐어... 금요일과 토요일에 위의 이벤을 할 생각입니다. 앞에 뭔가가 더 붙기는 하지만요.

물론 안 돌리는 것도 자유지만요! 2시간이나 3시간마다 다시 돌릴 수 있게 할 생각입니다!

757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3:59:12

식단 조절한지 꽤 됐으니까~~ 엄지척 받을정도로 대단하지 않아~^~* 그래도 칭찬은 땡큐땡큐~~

758 비류주 (414511E+57)

2018-05-17 (거의 끝나감) 14:00:18

캡 어서오구 20까지 있는데 기억하는것도 일이겠는걸.....~^~*

759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4:01:53

모바캡 어서와요~ 엄... 아예 안돌리는 것도 방법이려나~ 하하~

>>757 유지한다는게 대단한 거라구요! b('ㅂ')d

760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4:03:15

>>759 ~^~* 칭찬 고맙다구~~

안돌려도 되는건가??? 그럼 돌리지 말아야지(?)

761 모바캡 ◆SFYOFnBq1A (8310472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4:03:53

제가 금요일이랑 토요일에 오는 게 힘들어서 다음 스레에랑 다다음 스레랑.. 금요일이랑 토요일에 세워지는 스레엔 저 20개를 0레스에 박아놓을 생각이라서요!

여러분들이 돌리는 겁니다!

762 모바캡 ◆SFYOFnBq1A (8310472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4:05:05

9랑 14야말로 구원일지니!(아니면 아예 안 돌리거나!)

안돌려도 되지만.. 나름 즐거운 이벤트라고 생각했어요!(캡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763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4:05:53

우우우 알라딘풍 라연이 보고싶었는데~ 백설공주 라연이나 앨리스 라연이나(어째서 죄다 여장)

764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4:07:04

저는 괜찮은 이벤트라고 생각해요! 캡이 없어도 자체적으로 돌아갈 수 있고, 원하지 않으면 안 할 수도 있고~ 이런 일상형 이벤트 쪼아여!

765 비류주 (9590774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4:13:46

4번은 아니야. 4번은 절대 아냐... 비류라면 4번 걸려서 기숙사에서 조용히 이 이벤트를 개최한 이를 암살하려들지도 모른다구?

앗....근데 앨리스 시리즈한 비류는 보고싶을지도..채셔캣이라던가. 매드헤터라던가(취향

766 비류주 (9590774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4:14:27

(앤캐가 없는 자는 자캐덕질을 한다)

767 모바캡 ◆SFYOFnBq1A (8310472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4:15:54

캡: 갸아아아악!(비류에게 쫓길지도)

돌리는 건 자유지만 돌려서 나온 걸 안 할 순 없어용..

금-토요일 이벤트를 0레스에 박아놓으면 되겠네요!

768 비류주 (9590774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4:19:17

>>767 (캡을 추격하는 비류)

769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4:19:44

https://s7.postimg.cc/w420wkujv/20180517_130848.jpg

어색>부끄>어색(미소) 콤보의 헤일리쟝 :3 비율 삐꾸지만 히히...

>>765 여캐들한테 쫄쫄이는 다메요 ㅋㅋㅋㅋㅋㅋ 앨리스 시리즈 비류는 저도 보고 싶네요~

770 모바캡 ◆SFYOFnBq1A (8310472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4:20:20

라연쟝은 굉장히 이쁘장하게 생겼으니 어울리기는 하겠지만 어..으음..의 떨떠름한 반응이겠죠!

어릴 적부터+지금도 방학 때엔 여자 취급으로..였으니까요.(고개끄덕)

771 세하주 (8131514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4:21:46

세하주다요!

772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4:22:06

>>769 이 그림은 라연이에게 고백한 뒤의 헤일리렸다?(반짝)
여캐들에게 쫄쫄이는ㅋㅋㅋㅋㅋㅋㅋㅋ매드헤터 잘어울릴거같아~^~ 비류는. 헤일리는....다 잘어울리겠지. 아 4번은...(아련)

773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4:22:36

옹옹 세하주 어서오라구 ~^~*

774 모바캡 ◆SFYOFnBq1A (8310472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4:22:56

어서와요 세하주! 위의 다이스 이벤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금-토 이틀 동안 하려 생각중이거든요.

775 모바캡 ◆SFYOFnBq1A (8310472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4:24:39

(헤일리를 바로 저장한다)

776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4:28:22

>>770 그런 라연이에게 반한 헤일리는 상당한 얼빠라ㄴ(입막)(끌려감)

>>772 ㅋㅋ 그쵸~ 그 장면이 딱 인상적이라서 ㅋㅋㅋ 아무리 헤일리라도 위물고기 아래인간은 무리다요...

세하주 어서와요~

777 리타주 (3048913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4:30:49

쫄쫄이는 위에가 크롭티라면 생걱해보겠습니다 (끌끌)~~~~~~~~~ 상 하의중 하나만 쫄쫄이면 핏 의외로 괜찮을지도٩( ᐛ )و!!!!!!!

778 리타주 (3048913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4:31:17

걱이 뭐야 각이요;

779 리타주 (3048913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4:32:11

아니그보다 끌끌 무엇?????저거 언제썼어??????

780 세하주 (8131514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4:32:20

세하는 매드해터나 가면라이더!

781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4:35:48

리타주도 어서오라구 ~^~* 다들 앨리스 좋아하는구나~~~ 삼월토끼한 리타보고싶다(?)

782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4:36:57

리타주 어서와요~ 다같이 앨리스 걸려서 다같이 앨리스 시리즈로 맞추는 것도 잼날듯~

783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4:37:45

>>776 뻘하게 4번 걸린 비류가 헤일리한테.
비류:헤일리 무례하나 약속을 좀... 미루든지 해야겠다. 3시간 뒤로..내가 지금 나갈 상황이 아니라ㅏ서ㅓ
하고 오타내면서 문자 전송할거같아.

784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4:38:46

앨리스 시리즈 괜찮네~^~* 3월토끼 해주니 리타?

785 모바캡 ◆SFYOFnBq1A (8310472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4:40:44

다들 어서와요!

786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4:40:51

>>783 ㅋㅋㅋㅋㅋㅋ 오타 ㅋㅋㅋㅋㅋ 그와중에 11번 걸려서 박쥐된 헤일리는 답장도 못하고..
헤일리(박쥐) : 뀨!(파닥파닥)(답장을 못써어ㅓㅓㅓ)

787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4:42:11

>>786 후..비류에게 친구가..흑흑...ㅠ^ㅠ 비류라면 또 한참 고민하나보군하겠지..
비류:3시간뒤에 보자아애ㅐㅔㅓ

788 리타주 (3048913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4:44:59

>>784 하트여왕 할까 생각해봤는데 토끼도 나쁘지 않을거같네요 이참에 시험삼아 돌려볼게요 ㅋㅋ
.dice 1 20. = 20

789 리타주 (3048913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4:45:29

ㅈㅅ 리가사리임

790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4:45:32

>>787 나중에 서로의 사정을 알게된 후에는 박장대소할거같네요 ㅋㅋㅋㅋㅋㅋ

791 리타주 (3048913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4:47:43

김리타 안그래도 핑크머리인데 이참에 뚱이바지나 입으라고 하죠

792 리타주 (3048913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4:49:03

아 근데 토끼되면 머리 풀거같아요 이렇게٩( ᐛ )و!!

793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4:49:08

리타 ㅋㅋㅋㅋㅋ 리가사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아니 뚱이바지라니....!

794 모바캡 ◆SFYOFnBq1A (8310472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4:53:46

불가사리되면 이런 느낌일지도요..?

795 세하주 (8131514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4:56:19

>>794 호마낫 귀여워어ㅓㅓㅓㅓ

796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4:56:42

>>794 애기는 귀엽지만...과연 학생들은?!

797 리타주 (3048913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4:56:51

>>794 김리타 김뚱이로 개명해야겠네요

798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5:02:13

어.. 귀엽다...! 리타 귀여워!!!~^~*

시험삼아서 나도..?
.dice 1 20. = 5

799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5:02:58

의외로 정상이라서 놀랐다...?

800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5:04:21

>>790 아니ㅋㅋㅋㅋ박장대소ㅋㅋㅋㅋㅋㅋ비류 웃다가 아아아 정말이지하면서 얼굴 벅벅할듯

801 리타주 (3048913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5:04:57

팩트: 뭐가 나와도 이렇겐 안된다

802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5:05:45

>>801 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3 리타주 (3048913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5:13:27

>>802 김리타(1570cm) 입니다 ㅎ

804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5:22:23

>>803 아 너무 멋지다..압도당하겠어;;;;;

805 (3002227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5:26:09

압도적인힘으로!

806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5:28:32

리타 저건 진짜 몇번을 봐도...와...

느긋하게 일상 돌릴 사람 있나여어?

807 (3002227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5:29:04

저요?

808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5:30:57

어이쿠 늦었구만 ~^~* 팝콘이나 먹어야징

겐주 어서오라구 ~^~*

809 (3002227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5:32:10

안녕하세요!

810 모바캡 ◆SFYOFnBq1A (8310472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5:35:02

다들 어서와요!

다이스 이벤트 괜찮다면 다음 판에 올려두겠습니다!

다이스 목록
1.백설공주. 사과를 보자마자 히이익거리는 게 자동반응!
2.동화의 왕자님 백마는 옵션
3.신데렐라(ver.재투성이. 단 저녁시간일 경우 화려한 드레스)
4.잭과 콩나무의 콩. 얼굴에는 콩 인형탈을 쓰고(얼굴은 나와있다) 옷은 쫄쫄이
5.알라딘풍. 램프는 옵션
6.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선택이 가능하다!(종류, 매드해터, 3월토끼, 공작부인, 하트 퀸, 왕, 앨리스 등등...)
7.가면라이더로 강제변신
8.천사(전차에 얼굴달린 천사입니다)
9.변하지 않음
10.과자집 옷이지만 진짜 과자다.
11.뱀파이어. 정줄 놓으시면 박쥐로 변해버립니다!
12.마법소녀 변신.
13.엘사! 렛잇고- 렛잇고! 노래가 항상 흘러나옴
14.변하지 않음
15.요정날개로 요정가루를 팍팍 뿌리시길! 요정가루의 효과-세상이 반짝반짝하고 희망넘치게 보임
16.잠자는 숲속의 공주(가시덤불이 항상 따라다닙니다!)
17.털복숭이 늑대인간.
18.동양풍 치렁치렁 한푸
19.인어공주.. 가끔 상체가 물고기가 하체가 인간이 될 수도?
20.불가사리. 그 별 모양 불가사리.. 가끔 뚱이가 나올수도 있ㅇ..

3시간마다 한 번씩 돌릴 수 있습니다!
안 돌리는 것도 자유이지만. 돌려서 나온 걸 물릴 수는 없습니다!
즐거운 다이스 이벤트!

811 세하주 (8131514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5:35:16

>>806 저 일상 가능하긴해욧!

812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5:37:24

>>807 넹~ 마침 붕대도 돌려줘야 하니까~ 선레 제가 쓸게요!

>>808 담에 돌려요 ㅎㅎ

>>811 미안하지만 겐주가 먼저 찔러줘서...다음에 돌려요 세하주~

813 세하주 (8131514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5:38:04

넹넹!

814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5:43:55

옹옹 괜찮아 다음에 돌리자구~^~*

815 헤일리 - 겐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5:53:59

정신없이 지나간 어제와 달리, 오늘은 아침부터 시간이 느렸다. 날씨 탓일까 기분 탓일까. 침대에 누워 흐려진 하늘을 보고 있으면 그저 아무 생각도 안 나게 되서.

"......"

멍하니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저 멍하게.

그런 무의미한 시간을 오후 한참 지나도록 보내다가 문득 벌떡 일어났다. 뭐라도 좋으니까 좀 움직여야겠어. 실내 체육관이나 갈까? 떠오르는 생각들을 따라 주섬주섬 옷을 갈아입다가 무언가 바닥에 툭 떨어졌다. 돌돌 말린 붕대였다.

"아."

그제야 떠오르는 지난 날의 기억에 붕대를 주워들었다. 나가는 김에 전해주고 가야겠네. 어디 있는진 모르지만 2학년 동 쪽을 돌아다니다보면 만나겠지. 이것저것 담은 가방 한켠에 붕대뭉치도 흭 던져넣고 내 방을 나갔다.

뭐, 그런 이유 끝에 2학년 동 쪽으로 오긴 했는데, 어디있는지 알지도 못 하는 사람을 갑자기 찾아낼 수 있을 리가 있나. 후드집업을 쓴 머리를 긁적이다가 가까이 보이던 카페테리아로 갔다. 배가 고프니 뭐라도 먹고 보자. 간단한 샌드위치를 하나 시켜서 비어있는 아무 테이블에나 앉아 우물우물 먹기 시작했다.

"......"

늘 그렇듯 앞머리로 뒤덮인 눈으로 지나가는 학생들을 보며, 저쪽에서 먼저 나를 발견해주지는 않으려나 하고 있었다. 찾기 귀찮거든, 솔직히.

816 이름 없음 (782106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5:59:36

아아...테오도르주 갱신! 어제 너무 피공해서 돌리지도 못했다 ㅠㅠ
헤일리주랑 돌리던거 집에 가서 이어둬야하느넫...헤일리주 있으려나?

817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6:00:38

>>816 여기 있어요~ 돌리던거 너무 밀렸는데, 답레 여기로 옮겨둘까요?

818 테오도르주 (782106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6:05:12

>>817 그렇다면 쌩큐...지만 2시간쯤 있다 집가야 답레 쓸 수 있을거 같슴니다
그리고 헤일리한테 어떻게 해야 대화가 좀 더 될까요! 너무 철벽인데!

819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6:07:18

>>818 그럼 일단 옮겨둘게요~ 음...테오도르랑은 첫인상부터가 여엉 그래서... 아무 얘기나 던져보다보면 하나쯤 걸리는게 있을지도요?

820 겐 - 헤일리 (3002227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6:07:23

헤일리의 기대와는 다르게 겐은 헤일리를 발견하지 못했다.
다만 헤일리의 눈 앞에서 터벅터벅 걸어나아가고 있었다.
손안에 있는 동전을 짤랑거리며. 아무래도 그의습관 중 하나인 듯 했다.
그러다가 뭔가를 눈치챘는지. 갑자기 멈춰서더니 후다닥, 헤일리의 시야의 반대쪽으로 달려간다.

"......!"

잘 들리지 않지만 겐은 뭔가를 외치고있었고 그런그를 쫓아오는 사람이 몇 있었다.
그러다가 헤일리와 눈이 마주친다.

"!!!!"

다시 뭔가를 말한다. 그리고 도망쳤다.
왠지 모르지만 겐을 쫒아오던 사람들이 헤일리쪽으로 달려온다.

821 모바캡 ◆SFYOFnBq1A (8310472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6:09:29

어서와요 테오도르주!

음음...캡은 오늘은 영 흐늘거리네요..(금요일이랑 토요일은 잡담만 조금 하고 새스레 세우는 거 외엔 못하니 실질적으로 3일이나 일상이 안된다니..)(흐릿)

822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6:09:59

테오도르주 어서와~^~*

823 세하주 (8131514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6:11:32

테오주 안녕!

824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6:11:38

3일이나 라연이를 못봐....(울적)(시무룩)

825 헤일리 - 겐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6:18:39

그저 그런 담백한 맛의 샌드위치를 우물우물 씹고 있는데 눈 앞으로 누가 지나갔다. 무심코 눈으로 쫓다보니 어딘가 익숙한 듯한 모습이...어라, 쟤가 걔 아닌가.
확인할 틈도 없이 갑자기 뛰어가는 겐과 쫓아오는 사람들. 중간에 나를 발견하더니 뭐라 외치고 도망치려 하길래 그림자로 겐의 발목을 잡았다.

"어딜 가?"

남은 샌드위치를 입 안에 밀어넣고 씹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내 쪽으로 달려오던 사람들 역시 그림자로 움직임을 봉해 버리니 그 자리에 굳은 듯 멈춰버렸다. 잘 보면 새까만 띠 같은게 온몸을 칭칭 감는 형태로 붙잡힌게 보일 터였다.

"...상황 설명 좀 해 보시지?"

그림자에게 잡혀있을 겐에게로 다가가 특유의 무심하고 무뚝뚝한 목소리로 물었다. 그냥 보기에는 굉장히 아무렇지 않아 보이지만, 대답 여부에 따라 취급이 달라질 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826 겐 - 헤일리 (3002227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6:28:39

"쿠엑?"

발목에 이상한 감촉이 느껴져서 멈출 가세도 없이 그대로 엎어졌다.

"아이고오, 삭신이야! 이게 뭐하는거요!"

내가 도대체 뭘 했다고 그러는거야! 난 그저

"그저 헤일리, 안녕! 하고 밝게 인사를 했을 뿐인데!"

아무래도 주변의 분위기를 보아하니 거짓말을 하는것은 아닌 것 같았다.
그런데 뭔가 여러 사람들에게서 미묘한 적의가 느껴졌다. 이녀석을 재기불능으로 만들어주겠어!
라고 외치는듯한.

"제가 뭐, 물건이라도 훔쳤습니까? 아니잖아요!"

캭! 캭! 캭! 캭! 캬악!

827 진주 (4111846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6:28:43

진 : ... 겐 ‘또’ 뭐 한거예요.

갱신!

828 모바캡 ◆SFYOFnBq1A (8310472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6:30:02

어서와요 진주!

829 세하주 (8131514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6:31:03

진주 안냥!

시므시므.... 일상가능하신분!

830 겐 - 헤일리 (3002227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6:31:55

여러분 안녕하세요!

831 헤일리 - 겐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6:34:29

이게 뭐하는 거냐는 겐의 말에 그건 네가 잘 알지 않냐고 되돌려줬다. 뭘 하고 다니길래 저런 무리에게 쫓기는가. 저번에 그 거미 같은 녀석도 그렇고, 이 학원은 왜이리 골칫덩이들이 많은건지.

"그거 안 들렸거든."

자신은 그저 인사를 했을 뿐이라는 말에 못 들었다고 대꾸했다. 진짜 못들었으니까. 혼자 버럭버럭하는 겐을 뒤로 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저 뒤에 붙잡아놓은 사람들한테서 미묘한 적의 같은게 느껴졌다. 하긴, 도망치고 있었지.

"니가 뭘 했는지는 관심없고. 아무튼 나는 이대로 널 저쪽에 넘겨주면 될 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고개를 슬핏 기울이며 물었다.

832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6:34:51

진주 어서와요~

833 비류 월야 일카이 (목줄과 입마개) (9724228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6:41:08

은 제국의 황자와의 만남에서 비류는 짓눌리는 통증을 참아내느냐고 엉망이 되어버린 손바닥을 바라보다가 기숙사의 문을 열어젖혔다. 룸메이트가 있었던가? 모르겠다. 비류는 산소가 모자르는 머리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다. 암전이 눈을 덮었다가 빛이 반복.

암전.
구역질.
암전과산소의부재호흡이숨을산소를ㅡ.

목으로 손가락을 쑤셔넣는다.비릿한 것과 함께 게워낸다. 미끄러지려는 몸뚱이가 덜덜 떨리고 턱이떨리고단추가뜯겨나가온전히드러난피안화의문신을움켜쥐고괴로운듯긁어내다가.혀가제대로움직이지 않아서. 비류는 숨을 몰아쉬기 위해 노력했다. 바르작거리는 몸뚱이를 가누어서 겨우 등을 벽에 기댈수 있었다. 초점이 흐린 눈동자가 깜빡여졌다. 입가에 흥건한 것을 문질러 닦아내다가 그녀는 한쪽 무릎을 당겨 끌어안는다. 손톱 사이에 피가 묻어있고 손바닥에는 피가 엉겨서.

"나를 곱게 보내줄리가 없지."

거세게 움직일수록 목을 죄어오는 짐승에게 걸맞는 제압용 목줄이다. 송곳니를 드러내는 것을 막기 위해 틀어막은 입마개다. 폐하언니는 이 사실을 알고 있겠지.

덜덜 떨리는 턱을 다잡는다. 겨우 혓바닥을 움직여 뻣뻣하게 중얼거리다가 그녀는 고개를 파묻었다.

"빛이 보이지 않습니다. 나의 왕.언니"

디바이스가 깜빡거리는 것에 그녀는 흐린 눈으로 그것을 바라봤다.

- 류야. 잘 지내고 있니?

" 언니. "

- 잘 지내고 있어. 언니도 잘 지내고 있어?

사실. 지금 당장이라도 나는 ㅡ.

834 겐 - 헤일리 (3002227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6:41:26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헤일리님! 단순한 클레임이라구요!"

그렇다. 그들과 나는 모종의 거래를 하였고, 나는 확실하게 계약을 지켰다!
그런데 왜 내가 쫓겨야하는거냐고!
헤일리의 단호한 말에 손을 비비며 용서를 구했다.

"저도 잘못이 있다면 상관없지만! 자, 제가 가져온 '그것'에 문제가 있다면 말을 해보시지요?"

쫓아온 사람들은 말이 없었다. 하지만 그들의 빠져나올 수 없는 분노는 어디로 표출해야하는가.

835 비류주 (9724228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6:42:12

다들 어서오라구~^~*
비류: 겐.... 대체 너란 녀석은...

836 시엔주 (220059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6:45:40

(털썩ㄱ

837 비류주 (9724228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6:46:56

시엔주 어서오라구

838 모바캡 ◆SFYOFnBq1A (8310472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6:48:05

어서와요 시엔주!

아 졸리다아...(졸면 안됨)

839 헤일리 - 겐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6:49:42

"클레임이 걸렸다면 확실히 에프터 서비스를 해줘야 하는게 상도덕이란 걸 모르나?"

아무리 봐도 겐 쪽이 뭔가 잘못을 한 거는 같은데. 뭐 그건 개인적인 문제니 일단 넘어가기로 하고.
나는 느릿하게 집업 주머니에 두 손을 꽂으며 겐과 쫓아온 사람들을 번갈아 보았다.

"상급생의 의무니 뭐니 그런 거 귀찮지만은..."

이번은 손을 좀 써볼까. 눈 앞에 닥친 상황이기도 하고.
고개를 슬쩍 돌려 겐을 쳐다보며 말했다.

"구면이라는 점을 감안해서 한번은 물어봐줄게.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상세히 털어놔 봐. 기회는 한번이란 거 명심하고."

견제인지 경고인지 모르겠지만, 그림자 몇 가닥이 스물스물 기어올라와 겐의 옆을 일렁거리는데...음, 이거 말 잘해야겠다.

840 디트리히 주 (505203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6:50:14

디트리히주 갱신.
오늘은 뭘 하고 놀아볼까

841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6:50:26

>>833 않이 비류......(눈물팡) 8ㅁ8

셴주 어서와요~

842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6:50:43

디트릿주도 리하이~

843 루이주 (8827799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6:51:39

ㄳㅎㅇ~~~~~@@@@@@@@@@@@@@@@@@@@@@

844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6:52:41

어서와요 루이주~~

845 헤일리 - 테오도르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6:54:10

아... 그냥 끝까지 몰랐으면 좋았을텐데. 어쩌면 그게 상대에게도 내게도 좋았을지 모르는데. 그런 후회를 해봐야 항상 늦는다. 후회란 언제나 일이 벌어진 후니까.

카페 로고가 새겨진 커피잔을 들고 천천히 불어 식히면서 한모금 마시는데 시야 안에 누군가 보였다. 보이는 순간 아니겠지, 아닐거야 라고 생각했으나 그 생각을 무참히 부수듯 들려오는 목소리에 나도 모르게 한숨을 쉬었다.

"...하..."

정말 깊고 긴 한숨이었다고, 나는 생각했다.

보충 시험을 보든 말든 나하고는 상관 없잖아. 그 때 그렇게 벽을 쳤는데 참 잘도 말을 거네. 신경이 없는거야 둔한거야? 온갖 말들이 턱끝까지 차올랐으나 단어 하나 말이 되어 나오는 건 없었다. 그냥 커피를 마시고 케익을 먹어 함께 삼켜버렸다. 꾸울꺽.

그러고 조용히 입 다물고 있다가, 예의상 대꾸는 해줘야 할 거 같아서 한마디 하기는 했다.

"그러세요."

몹시도 차갑고 딱딱하게 말이지. 그게 내 보통이고 평상이며 일반이었으니까.
예의상의 말을 한 후에는 그쪽으론 시선도 주지 않은 채 그냥 내 볼 일만 봤다. 라고 해봐야 디바이스로 이것저것 찾아보는 정도였지만.

//옮겨두는 답레~

846 비류주 (9724228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6:55:13

디트릿주 루이주 어서오라구 ~^~*

>>841 ㅋㅋㅋ.....(시선외면)

847 루이주 (8827799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6:56:52

>>844
ㅎㅇ@@@@@@@@하;;;좀 뜬금없는데 오늘 날씨 에바였던거 ㅇㅈ하심?;;

848 루이주 (8827799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6:58:23

>>846
ㄷㄷㄷㄷㄷ님 오늘은 관절 ㄱㅊ음??ㅎㅇ요@@@@@@

849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7:01:46

>>847 그러게요....어제보다 더한거 같아요;; 퇴근하고 카레 먹으러 가고 싶은데 비가 너무 와서 못 가겠어요 ㅠㅠ...

850 비류주 (4876869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7:02:21

>>848 오.. 어르신한테 안부 묻는 느낌인데? 그거 캡한테도 물어봐야할거 같아. 캡이 꾸벅거리는 거같아.

내 관절은 포기했구 ~^~*

851 세하주 (8131514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7:03:44

모두어서어서와!

852 루이주 (8827799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7:05:38

>>849
;;;;;;;;;;;;;이쪽은 비는 조금 덜해졌는데 공기가 넘 습해요;;;;;;;;;;덥기도 넘 더웠음진짜;;;하 님 힘내세요ㅠㅠㅠ

853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7:07:28

>>852 으으 습기 으으으으..... 루이주도 화이팅에요!

854 루이주 (8827799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7:08:50

세하주도 ㅎㅇ@@@@@@@@@@@@@ㄷㄷㄷ좋은 하루 보내셨음??

>>850
ㄷㄷㄷㄷㄷㄷㄷㄷ님 비오면 관절 안좋아진다매요@@@@@@@@@@@@@하 캡도 아프신거???;;;;;;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관절 포기하심 어캄;;;

855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7:09:25

갱신합니다. 습기 충전중..

856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7:10:39

어서와요 프란츠주~

857 루이주 (8827799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7:11:04

>>853
ㄳ요@@@@@@@@@@@헤일리주도 카레 꼭 드시길 기원함 ㄹㅇ;;;;카레 드시러 가는거면 마트에서 파는 3분카레같은건 아닐것같은데;;

858 루이주 (8827799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7:11:31

프란츠주 ㅎㅇ@@@@@@@@@@하;;;;;;;님도 습기로 고통받으시는중????;;;;;;

859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7:12:48

프란츠주 어서와~^~* 이번주 내내 온다는 소식을 듣고 포기하기로 했지롱롱*~*

860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7:12:52

습기 왕창 먹고 빵빵해졌습니다ㅎㅎ
다들 안녕하세요~

861 시엔주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7:13:05

집이당! 간장계란밥도 있어요!

862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7:15:20

>>857 모 체인점 카레가 너무 당겨서요...ㅋㅋ 매운맛이 절묘한 일본카레는 정말 맛있어요~

>>860 프란츠주 스펀지에요...?

>>861 맛저하길 셴주!

863 시엔주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7:16:12

>>862
이미 다 먹었지롱!!! 히힏!!!!!!!

864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7:17:15

>>861 계란+밥은 채고의 조합입니다
>>862 맞습니다. 슬슬 짜낼때가 된듯하네요(아님)

865 시엔주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7:20:16

>>864
맞아요 계란+밥은 최고!!!!!!

866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7:20:51

프란츠주 습기는 짜내는게... 셴주 맛있게 먹었다니 다행이네 ~^~*

867 디트리히 주 (505203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7:21:24

일상구해요!

868 루이주 (8827799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7:22:02

시엔주 ㅎㅇ@@@@@@@@@@@@@ㄷㄷㄷㄷㄷ간계밥 진리 ㅇㅈ????

>>859
ㅠㅠㅠㅠㅠㅠ힘내셈 진짜ㅠㅠㅠㅠ

>>860
ㄷㄷㄷㄷㄷㄷ뜬금없는데 빵빵해진 프란츠주 상상하니까 좀 귀여워짐 ㅎ;;;;;어캄;;;;;;

>>862
아 ㅇㅈ합니다~~~~인도식 카레도 맛나는데 일본식 카레도 ㄹㅇ 꿀맛이죠;;;;;매운맛 진리;;;

869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7:22:56

>>863 그렇군요~ (쓰담쓰담)

>>864 (압축기를 가져옴) 들어가쉴?^^

>>867 아 디트릿도 한번 만나긴 해야 하는데..이미 돌리는게 있어서~ 미안해요~

870 모바캡 ◆SFYOFnBq1A (8310472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7:23:01

다들 어서와요오.. 잠와요오... (ㅁ구믈)밖에 비는 막 별로는 안 오는 거 같으네...흐려서 막 웅크리거 잘 것 강은 그 날씨...

871 시엔주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7:24:35

>>866
헤헤 마시쒀요!

>>867
만약 사람 없으면 저랑 해오!

>>868
간계밥 진리 ㅇㅈ;;;

>>869
(쓰담받았다)(해피해짐)

872 시엔주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7:24:57

>>870
맞아요 밖에 비는 안 오는 것 같은데... 막......

873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7:25:05

>>870 캡틴 ㅋㅋㅋ 너무 졸리면 한잠 자고 일어나는 것도 방법이에요~ (토닥)

874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7:25:07

>>867 디트릿하고는 돌렸으니까 ~^~*

>>868 감사감사!!~^~*

>>870 웅크려서 자는 캡틴 좀 귀여울거같아!

875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7:25:39

일상이 이미 2개나 킵되어서 오늘은 무리겠네요;; 죄송합니다..
>>865 후라이도 먹고 싶으다..
>>866 쭉쭉 짜내고 있습니다++
>>868 물 먹은 스펀지가 팽창하는 모습.jpg

876 시엔주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7:26:24

>>875
아 저는 후라이보ㅓ다는 스크램블해오 :3 뫄이졍

877 루이주 (8827799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7:26:29

캡 ㅎㅇㅇ@@@@@@@@@@@@@하 님 몸 괜찮으신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67
ㅎㅇ요~~~저랑 놀아주실?

878 시엔주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7:27:27

와아! 루이랑 디트리히의 일상인가!!!(팝콘준비)

879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7:27:28

>>875 스펀지는 비틀어서 짜면 물기가 더 빨리 짜내지는데~^~

880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7:29:05

>>869 헐 그냥 손으로 짜겠습니다..ㄷㄷ
>>870 구름도 잔뜩 껴서 흐리네요. 힘이 빠진다..
>>876 후후후 케찹도 함께 드쉴?

881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7:30:52

>>879 ;; 비틀리기 전에 도망쳐야 겠네요;;(ㅌㅌ

882 디트리히 주 (505203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7:31:47

루이 왕자님인가!
재밌는 일상을 기대해보겠어 후후!

선레는 어뜨케 할까요!

883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7:33:50

>>881 와~~ 해치지 않는다구~~~?(쫒음)?

루이랑 디트릿 일상이라!~^~* 재밌겠는걸~~

884 겐 - 헤일리 (2789218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7:35:34

"왜 몇번이고 간당간당하게 목숨을 위협받는걸까...!"

억울하다는듯 말하고 기회는 한번이라는 소리에 머리를 긁적이고는 말을 시작했다.

"저 사람들이 시중에서는 구할 수 없는 춘ㅎ.. 아니. 서직
'사나이는 금단을 꺾지 않는다' 를 너무나도 읽고싶다기에!"

확실히 '사나이는 금단을 꺾지 않는다' 는 정말이지 훌륭한 서적이다!

"구하기 힘든 물건이지만 돈을 여러사람이 모으면 어떻게든 구할 수 있다고 제가 선!의!로! 일을 맡았다 이겁니다!"

그런데! 그런데 이 사람들은 정말이지!

"일반판도 얻기 힘들었는데 무슨수로 한정판을 구합니까 제가!"

오오, 사람의 욕망. 그것이야말로 사나이가 꺾지않는 금기.

885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7:35:34

일상.. 일상 관전에는 역시 팝콘입져•>•
>>883 히익 왠지 비틀릴것 같은데요;;

886 시엔주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7:36:09

잠깐 겐 대체 뭘 취급하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7 겐 - 헤일리 (2789218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7:36:24

결산때문에 늦었습니다 죄송해요

888 루이주 (8827799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7:37:18

앗 시엔주께서 먼저 찌르셨네요 ㄷㄷㄷㄷ

>>871
하;;;;;;;님 저랑 먼가 잘맞는게 있다니까요 진심;;;;간계밥에다가 참치캔도 더하면 ㄹㅇ 존맛되더라구요@@@@@@@@

>>875
;;;;;;;;;;;;;;;;;;;;;;;님;;;;;;;제 환상을 다 깨버리심 어캐요 하~~~~~~~~~~저 지금 동심이 외장창된 기분이거든요????책임져주세요;;;;;

889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7:37:32

..?????겐???? 대체 뭘 취급하는거지??????????

>>885 안비틀게♥ (방긋방긋)

890 루이주 (8827799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7:38:10

엗 음 양보..받은건가요 ㄷ

>>882
다이스로 하죠@

.dice 1 2. = 2
1 나
2 디트릿주

891 세하주 (8131514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7:39:43

엄마 몰래 에어컨틀고 이불안에 있는 배덕감! 짜릿해욧!

892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7:40:57

싸나이의 로망을 취급하는군요*^^*(아님)
>>888 이상과 현실은 다른 법입니다ㅎㅎ
>>889 !!! 아직 데플을 맞을 수는 없어요;;

893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7:41:35

>>891 이제 거기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최고가 되는겁니다>▽<

894 디트리히 주 (505203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7:43:26

그럼 짠짠!

895 루이주 (8827799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7:43:42

>>8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님 뭘좀 아시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92
;;;;하ㅠㅠㅠㅠㅠㅠㅠㅠ저 넘 슬퍼져서 눈물 668방울 흘렸는데ㅠㅠㅠㅠㅠㅠ이래도 책임 안져주실거???ㅠㅠㅠㅠ

896 세하주 (8131514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7:44:09

>>893 그건 생각못했는데! 멋져!

897 세하주 (8131514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7:44:44

>>895 내가 나쁜게 아니라 날씨가 나쁜거엥ᆢㄷㅅ!

898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7:44:58

>>892 아니 난 라이트하다구?~^~ 대체 왜 겁내는거야아~~

899 루이주 (8827799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7:45:02

>>894
상황은 자유롭게 써주세요~~~~~기다릴게요 ㄷ

900 헤일리 - 겐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7:46:19

무슨 일인가 들어보니, 이거 참 가관인지라. 말하다말긴 했지만 확실히 들었다. 춘,화. 저 제목을 들으면 착각할 수도 없지만.
겐의 발악 아닌 발악이 끝난 후 한심하다는 듯 혀를 차곤 말했다.

"문제는 그거네. 한정판 값을 받아가놓고 일반판을 갖다주니 불만이 생기지. 어?"

이거 엄벌이 필요하겠군. 그렇게 중얼거리며 일렁이던 그림자들을 날카롭게 세워 겐을 향했다.

"그리고, 배움의 터인 이 학원에 어딜 그런 상스런 물건을 취급해? 거기다 불법적이고 사적인 거래까지? 선의고 뭐고 이건 징벌감이네. 인정하지?"

아 그리고. 나는 쫒아온 사람들을 돌아보았다.

"그쪽들도 예외는 아니야. 다같이 사이좋게 이사장님의 면전 앞에 가자고."
"그게 싫으면 서로 퉁친 셈 치고 없던 일로 해. 그러면 나도 아무 말 안 할테니."

그래서, 대답은? 어서 대답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버리겠다는 듯 겐과 쫓아온 사람들을 번갈아 보았다.
그나저나 저 제목...뭔가 익숙한 느낌인데...?

//괜찮아요~

901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7:48:58

>>895 오오! 그것은 인생 그것은 외로움
>>896 후후후 역시 굿 플랜이죠++
>>898 어쩔수 없군요.. 물을 먹어서 더 뛸수가 없어..`_`

902 루이주 (8827799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7:49:00

>>897
ㅇㅈ;;;;;;솔까 날씨 넘 에바참치임;;;;

903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7:49:30

프란츠주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4 세하주 (8131514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7:50:03

>>902 습기차서 눅눅해욧...

905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7:50:29

비 오락가락하지말고 그냥 내리는게 더 속편할듯..;;;

906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7:53:24

비가 와도 덥고 습하네요ㄷㄷ 날씨 참..

907 루이주 (8827799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7:53:46

>>901
절교해요 ㅠ

>>904
;;;;;그래도 에어컨 틀어놓으셨으니 나아질듯;;;;;;;;저도 제습기 풀가동중 ㄷㄷ

908 디트리히의 선레 (505203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7:56:06

가끔 말이야.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어. 정말 생각하지도 못한 문제가.
그럴 때 마다 진짜 당황스럽지만 내가 또 명예로운 공화국의 군인이잖아? 군인..이라기보단 그냥 사냥개 같은거지만 아무튼 그런 나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야.
어쩌면 좋을까..

Presented By 티엘린 아카데미

사실 따지고 보면 처음부터 조심했어야 했는데 말이야.
그냥 벌칙게임을 걸고 하는 브루마블이였어. 브루마블을 구해서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한 판 하자고 했지.
그런데 말이야 장난기가 발동해서 능력을 이용해 긴 수갑으로 상대방과 내 팔을 묶고 시작했다?

주역 [디트리히 아넨에르벨]
[루이 크로즈델 휴브테-윤 카를로스 이그렌 카트아르]

단순히 장난이라고 풀어주려고 했는데 상대방 역시 내기에 강한 쪽 인줄은 몰랐던거지.
난 그냥 장난 삼아서 '내가 이긴다면 벌칙은.. 그래 티엘린 아카데미 방송부에 고백멘트 보내기로 할까?' 라고 했는데...
설마 상대방에게 승부사 기질이 있는 줄 몰랐어.

자와 자와 자와 자와 자와 자와

눈 앞에 보이는 건 6천만의 런던, 1억의 뉴욕, 9천만의 서울.
솔직히 말해서 상대방에게 이런 강운이 있을 줄은 몰랐다.
저 순수하게 생긴 사람에게 저런 승부사의 기질이 있는지도. 도망치거나 무마할까? 이길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

"크흠.. 내가 이만 수업이 있어서.."

황급히 수갑을 빼는 척 하며 이 일을 없었던 일로 만들어 보려고 했다.

//도박묵시록 티엘린 스타트.

909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7:56:11

앗.. 아아...

910 시엔주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7:56:53

도박묵시록 티엘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1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7:57:37

술렁.. 술렁.. 술렁..

912 헤일리주 (5494491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7:58:43

않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3 루이주 (8827799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7:58: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쩐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근데 제가 브루마블같은거 잘 몰라서ㅠㅠㅠㅠㅠㅠ좀 묘사가 엉망진창일수 있는데 ㄱㅊ으심???ㅠㅠㅠㅠ

914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7:59:12

도박묵시록 티ㅋㅋㅋㅋㅋㅋ엘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사장님 이 아카데미 이상해!!!!

915 디트리히주 (505203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8:00:21

>>913
네! 아무렇게나 하셔도 괜찮아요!

916 인디고주 (380076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8:01:06

(술렁) (술렁) (술렁) (술렁)

제습기를 3시간동안 틀어서 건조해 죽을 것 같은 인디고주입니다. 필리핀에서 이집트로 이동한 느낌...

917 시엔주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8:01:40

인디주 어서와용!

918 루이주 (8827799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8:01:41

>>915
하 넘 정성들여서 쓴 선레라서 좀 죄송스럽네요ㅠㅠㅠㅠ 후딱 써올게요!@@@@@@@@@@@@@@

919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8:01:58

인디고주 어서오라구 ~^~* 아니 제습기를 왜 그렇게 오래 틀었어? 되려 안좋은데...

920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8:02:07

어서오세요 인디고주! 3시간이나.. 밀림에서 사막으로 이동한 수준일거 같은데;;

921 시엔주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8:02:48

않ㅇ이 그보다 왜 제습기를 글케 오래 트셨어요?!?!?!?!? 8ㅁ8...... 안좋을텐데...... 건강이라던가 그런 면에서도 말이죠...

922 리타주 (0372198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8:03:07

리토끼 https://s9.postimg.cc/5dlb6x41b/IMG_20180517_175433626.jpg

923 테오도르 - 헤일리 (914187E+57)

2018-05-17 (거의 끝나감) 18:03:45


커피녀,더럽게 철벽이네. 여기까지 오면 나도 표정관리를 할 수 없다. 바로 미간이 찌푸려지고,눈을 가늘게 뜬다.
아니...아는 사람인데,안면 아예 없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차갑게 대해도 되는건가. 나는 입술을 지그시 깨문다음 카운터로 갔다.

"캬라멜 마끼아또 한잔요."

그리고 커피녀에게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달달한 (...안마셔봤지만,그렇다더라.) 커피를 한 잔 갖다주고 냉담한 목소리로 한마디 한다.

"뇌물.받아줘."

나는 그렇게 말한뒤 이 커피녀가 서있는 테이블 근처에 선다. 그리고 이 말을 하기로 마음 먹는다.
예전에 했어야 하는 말이긴 했으니까,이건 너무 꼰대같긴 하지만 꼭 하고 싶은 말이다.
최대한 냉담하고 차분한 어투로 커피녀에게 말한다.

"이게 니 성격이길 바랄게,예전에 힘든 일 있었다고 이러는게 아니길 빈다."

그래,힘든 일 있었다고 이렇게 철벽치고. 딱딱하게 굴지 말라고.
정말 힘든 일 있던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지 않아,정말 힘든 일 있던 사람들은 이렇게 딱딱하게 굴지도 않고.
언제 이 모든 것이 사라질지 모르기에 최대한 즐기고,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한다고.
...너무 꼰대같은 마인드긴 하지만,정말로,예전에 힘든 일 있었다고 이렇게 딱딱하게 구는거라면 당장 그만두라고 진심으로 충고하고 싶다.
그러기엔,죽음이란건 너무나 빠르게 다가오고 그 다음은 허무하기 그지없으니까.

"그렇게 철벽치고,나 불행하다고 떠벌려봐야 인간은 타인의 삶에 별 관심이 없기도 하고.
나랑 친한 녀석의 가족이 죽었다면 나는 몇날 몇일을 같이 울어 줄 수 있거든,하지만,나랑 별 상관 없다면 울기는 커녕 그냥 무시할거야.
이건 나만 특별한게 아니고,인간은 모두 다 그런 존재니까."

...그러니 만약 힘든 과거가 있다면,그렇게 굴지 말아. 더 힘들어질뿐이니까.

// 테오도르의 리턴!
사실 테오도르 과거사도 많이 힘들지만 어필 안하는 이유는,테오도르가 이렇게 '인간은 잔인한 동물이다'라는 생각에 충실하기 때문...이랄까?

924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8:04:16

>>922 헐 금-손 도장을 찍어 드리겠습니다. 리타 귀여워요..

925 시엔주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8:04:23

리타토끼 귀여워요!!! 리타주 어서오시는검다!!!

그리고 테오도르주 어서와영!

926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8:04:52

>>922 아니 리토끼 귀여운걸 ~^~*

927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8:05:24

어서오세요 테오도르주~`○`

928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8:05:26

리타주 귀...아니 이게 아니랔ㅋㅋㅋㅋ어서오라구 ~^~*

929 시엔주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8:06:15

음 그러면 저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라는 느낌으로 함 해볼까요...... 도마우스 좋아하니까 도마우스로...

930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8:06:32

테오도르주도 어서오라구 ~^~*

931 겐 - 헤일리 (2011542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8:06:41

"아, 안돼. 그럴 수는 없어!"

내가 이걸 어떻게 구했는데! 이것만큼은 용납할 수 없다.
사나이들은 꺾이지않아야 할 상황이 있다! 그리고 난 그때가 언제인지 알고있어!

"...!"

모든 남성들의 결의가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그래. 하는거다! 우리들의 맹렬한 결의를! 의지를 보이자고!
자. 각오는 되어있나? 나는 되어있다!
오른손과 왼손을 모아 힘차게 잡는다! 이것으로 준비는 끝났어!
받아라! 나의.. 아니, 우리의 결의!

""죄송합니다! 용서해주세요!""

각오를 보일때는 절이 최고지!

932 리타주 (0372198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8:07:14

>>928 머리띠라서 그래요 ㅋㅋ

933 리타주 (0372198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8:07:38

각오를 다진 도게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34 인디고주 (380076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8:07:42

선풍기를 꺼내기 귀찮아서... 제습기 바람을........ (잉여인간)

그래도 습도가 50%인 미친 날씨입니다! 일상 하실 분 계시나요!

935 시엔주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8:08:14

>>934
마, 만약 없다면! 만약에 없다면 저랑요!!!

......없을 리가 없겠지만! 너무 저랑만 돌리시는 것도 같겠지만! 그래도!!!

936 테오도르주 (914187E+57)

2018-05-17 (거의 끝나감) 18:08:29

그나저나 테오도르가 너무 꼰대스럽게 구는거 같아서 좀 걱정되기도 하네요.
원래 이런 캐릭 아닌데! 자유로운 영혼&사이코패스&전투의 프로&티엘린 자파리 파크 여우 이런 느낌의 캐릭터인데!

937 디트리히주 (505203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8:08:47

디트리히 : 저거 잘 먹힙니다 생각보다. 역시 뭘 좀 아시는 분이네 ( 끄덕)

도게자 = 최종 비기

938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8:08:48

결의와 각오를 담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게자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39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8:09:21

전 두 분의 만남을 방해하지 않겠습니다(도망)
>>931 오오! 나의 인생 나의 열정

940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8:11:16

음? 나도 딱히 인디고와 시엔의 만남을 방해하지는 않겠어 ~^~*

941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8:12:39

>>936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나 없는것.. 읭 근데 사이코패스는 뭐죠••?

942 테오도르주 (914187E+57)

2018-05-17 (거의 끝나감) 18:12:41

>>939 >>940 요 요 눈치백단들 같으니

943 인디고주 (380076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8:13:08

저는 아직 큰절밖에 못 합니다만 도게자의 극의에 달한 사람들은 그랜절이라는 걸 할 수 있다고 합니다.

>>939 >>940 으아니...!! 지금까지 일상을 돌린 분이 셴 / 라야 선배님 / 안경 선배(헤일리) 세 명 뿐이라고욧...!!

구태여 그러시겠다면... 어쩔 수 없군요...! 크흠...! 선레는 누가 할까요!

944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8:13:36

테오도르...사이코패스......(메모)

945 모바캡 ◆SFYOFnBq1A (8310472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8:13:44

정신을 차려보니 친구놈이랑 냥냥이 놀이를 하고 있군요... 8시엔 제정신이길 바랍니다..?

친구놈: 냥냥아.. 너 혹시 캣닢에 취하니?
캡: 일단은 인간이라서 안 취한다느야..(우웅거림)

946 시엔주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8:14:32

>>939-940
앗... 아아......(당황) 만약 사람이 없다면! 이었는데...!?

>>943
서, 선레는......! 그러게용.
.dice 1 2. = 2
1-귀여운 인디고주
2-안 귀여운 시엔주

947 디트리히주 (505203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8:14:39

냥캡 이라니.. (쿠궁)

948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8:15:02

>>942-943
뭐 굳이 썸 타는걸 방해하고 싶지는 않으니까?~^~*

그랜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거 가능한 거였어???

949 시엔주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8:15:15

잠깐 왜 테오도르 사이코패스......?!
그리고 선레 어떻게 써올까요 인디주?

>>945
캡틴 귀여워......!

950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8:15:40

후후후 후후후 좋은 일상 되시길..
>>945 헉 캡틴이 냥냥이 놀이를..??(생각)

951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8:15:47

오 캡이 냥캡으로 진화했어?

952 테오도르주 (914187E+57)

2018-05-17 (거의 끝나감) 18:16:00

>>941 음,사이코패스라고 하긴 뭐하긴 한데

프란츠나 시엔 싸부님이나 시엔 싸부님의 바깥내외분이시라던가(실제로 대화해본적은 없지만 지인의 지인이니까...) 리타가 다치거나 죽으면 몇날 몇일을 엉엉 울겠지만

그게 아니면 나머지 사람들은 그냥 죽던가 말던가~ 하는 느낌?

953 시엔주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8:16:58

>>952
시엔 싸부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뿜)
그보다 왜째서?! 으엥ㅇ에?!!?!?? 감정이 메말랐어! 테오도르 완전 메말랐어어어!!!

954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8:17:09

>>952 테오도르랑 비류랑 사이가 그러니 이해가 되는걸~~

955 인디고주 (380076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8:17:41

으아──────닛───── 리타주 왕 금손이자나────────?! 리토끼... 리토끼... 기대합니다...!!

캡냥이! 리토끼! 인디고는 두더지인가요?

>>947 인디는 지금쯤 저녁을 먹을까 말까 고민하면서 (사실 셴을 찾으려는 의도 반으로) 공원을 돌아다니고 있을 겁니다!

956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8:17:59

>>952 엉엉 우는 것부터가 사이코패스가 아닙..읍읍 당신들 누구야! 읍읍 계몽수치가 쌓인다..!

957 시엔주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8:18:14

>>955
좋았어! 그럼 공원으로 가야지!!!

958 인디고주 (380076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8:18:22

>>947이 아니라 >>949구나. 아무튼...

사실 어떻게든 써 주셔도 좋아요. *'v'*...

959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8:19:22

테오도르랑 비류랑 메마른건 마찬가지구나~~

960 인디고주 (380076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8:19:59

>>952 바깥... 내외... 분....!!?????? 아무튼 무관심 리스트에서 벗어나니 다행입니다...!!

961 테오도르주 (914187E+57)

2018-05-17 (거의 끝나감) 18:21:56

조금 오그라들게 쓰자면 어릴때 하도 많이 울어서 이젠 눈물이 많이 말랐다...는 느낌?

962 헤일리 - 테오도르 (4424375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8:22:44

디바이스로 통판 가능한 디저트 사이트를 한창 들여다보고 있을 때였다. 정신없이 푹 빠져 보고 있었던 터라 옆에서 누가 움직이는지 뭘 하는지도 몰랐다. 겨우 정신을 차린 건 내 테이블에 탁 소리와 함께 놓이는 잔 하나가 시야에 들어왔을 때였다.

"...?"

뇌물, 받아줘. 라는 말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잔을 한번 보고, 고개를 들어 그 옆에 선 사람을 보았다. 뭔가 굉-장히 불만스러운 얼굴이어서 뭐 그런 얼굴로 쳐다보냐고 되려 묻고 싶을 정도였다. 하지만 상대가 그런 얼굴인게 뭔가 할말이 있는 듯 싶어서, 그냥 잠자코 기다렸다. 들었다. 반박이나 태클 한번 걸지 않고.

제법 긴 말이 끝나고서야 테이블에 디바이스를 내려놓으며 입을 열었다.

"뭔가 엄청난 착각을 하시나본데요. 이런 건 제 성격이 맞아요. 힘든 일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벌써 10년도 지난 일로 지금까지 답답하게 굴 정도로 멍청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그런 생각은 안 해보셨나요? 선배님께만 이런 태도를 취할 거라고."

"하신 말들에 저도 동감해요. 예, 인간은 자신의 일이 아닌 거에 그렇게 크게 관심이 없죠. 친구, 지인이 아닌 이상 누가 죽든 다치든 내 알 바야 하는게 인간이에요. 저 역시도 그런 인간 중 한명일 뿐인데, 뭐가 잘못되었나요?"

천천히 내 잔을 들어 커피를 한모금 마시고, 담담하게 말을 계속했다.

"선배님은 제가 이래서 힘들거라고 생각하시나본데, 전 원래 무리짓고 몰려다니는 걸 내켜하지 않아요. 더욱이 이 학원에서는 제가 하고싶은 걸 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라니 더욱 그렇고요. 저는 나름대로의 생활을 보내는 건데, 그게 선배님의 눈에 '불쌍해'보였다면 착각이고 불쾌하다고 해드리고 싶네요."

긴 말을 하는 내내 나는 당당했고 주눅들지 않았다. 고집으로 보인다면 고집일수도, 어줍잖은 자신감이라면 그럴 수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 내가 말한게 나고, 상대가 원하는 대답이나 모습이 아니어도 상관 없었다.

963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8:22:56

뮐... 싸우다가 몰입해서 베시시 웃는 비류보다야 양호한걸.

964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8:23:35

>>961 앗 그런...;△;

965 테오도르주 (914187E+57)

2018-05-17 (거의 끝나감) 18:23:50

그래서 앞으로 이 스레는 테오도르와 영혼의 콤비는 프란츠고 (이건 절대 변치 않음)
최고의 라이벌은 비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중에 둘이서 진심으로 승부하길 기대합니다!! (기대기대

966 시엔주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8:23:52

>>961
엗... 에엗......

967 루이 - 디트리히 (8827799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8:23:56

외출을 즐기다 보면,가끔씩은 정말 재미있는 상황과도 마주하는 것 같았다.방 안에 틀어박혀서 독서를 즐길때와는 또 다른 느낌의 즐거움이었다.그간 너무 학문에만 열중한 나머지 외출을 소홀히 한 것에 대해서 조금은 아쉽다고 생각이 될 만큼.
앞과 같은 묘사를 한 이유는,지금 자신에게 닥친 상황 덕분이었다.그래.처음에는 그저 브루마블 with 벌칙게임..같은 느낌이었지.자신도 딱히 거부할 이유는 없었기에 그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었다.

..딱 거기까지였다면 그저 평범하기 짝이 없는 브루마블이었을 터.

무슨 생각이었을까.상대방은 수갑으로 제 팔과 자신의 팔을 묶어놓고 시작한 것이었다.여기서부터 굉장히 재미있어지기 시작했다.
자신은 운투국 왕족이다. ...내가 지는 게임이라면 시작하지도 않았겠지.자신도 자신의 승부사적인 기질을 한껏 드러내기로 했다.

"후후훗...자아.이제 어쩌시렵니까,귀공?"

..그리고 그 결과..대충 보기에는 뉴욕과 런던.그리고 서울을 자신이 차지한 듯 싶었다.이 정도라면 게임은 이긴것이나 다름없었다.
자기 차지가 된 도시들을 보며 그는 미소지었다.부드럽게?오만하게?순수하게?사악하게?...
이어서 수갑을 빼려는 상대의 행동에 눈꼬리를 가벼이 휘었다.

"멈추시지요."

왕족의 피는 속일 수 없었음일까.평소와는 다르게 딱딱한 명령조의 말투로 그 말이 흘러나왔다.자신도 꽤나 당황한듯 흠흠.하고 헛기침을 몇 번 하고는 이내 다시금 부드러운 어조로 말을 이어갔다.

"한번 무언가를 조건으로 하고 승부를 거셨다면,그 끝이 승리든 패배든 절대 물러서서는 안될 것이라고 생각한답니다.그렇지 않은가요?"

패배하면 패배한대로 쿨하게 조건을 수행하면 될 일.치사하게 중간에 내빼는 일은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뭐,그렇다고 해서 자신이 쿨한 타입이었냐고 물어본다면,딱히 그런 것도 아니었다.
뭐 그건 둘째치고,아직 그 누구의 수업시간도 되지 않았던 터라 상대방이 슬쩍 빼려는 것은 다 보였기도 했고.

"귀공께서 질 것이 두려워,이 일을 없던 일이라 하고 중간에 포기하신다면.. ...어쩔 수 없군요.제가 대신 방송부에 귀공의 고백을 알리는 수 밖에 없지요."

968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8:25:21

>>965 ...자연스럽게.... 라이벌구도야????? (비류:저기 내의견은?)

969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8:26:22

비류 프란츠랑 대련해서 이케이케 털렸는걸? 테오도르랑 대련하면 비류 팔하나 부러질거같으니까~~

970 유현주 (023870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8:26:37

쾅쾅쾅

971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8:26:44

;;;;;;;
>>965 >>968 싸워라(짝) 싸워라(짝) (??????)

972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8:27:31

유현주 어서오라구 ~^~*

973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8:27:45

>>970 오오 유현주 어서오세요!
시간 괜찮으시면 어제 돌리던거 마저 이을까요..?

974 시엔주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8:28:55

유현주 어서와요!

975 세하주 (8131514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8:29:51

유현주 안녕!

976 (4186813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8:30:31

어서와요

977 인디고주 (380076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8:30:37

유현주 어서와요!!

비류랑 테오의 승부라면 칼잡이 매치군요. 월광검이랑 얼음 검!

978 헤일리 - 겐 (4424375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8:30:42

이러한 양자택일을 내려줬을 때 상대가 어느 쪽을 택할지 나는 알고 있었다. 그야, 어렵게 구했을 그것을 이사장님께 빼앗기긴 싫을 테니까. 덤으로 징계까지 받을텐데 누가 좋아라 하겠어.

한순간이지만 이 자리에 무언의 신호가 오감이 느껴졌다. 하여간 남자들이란. 요란스럽기도 한 겐과 쫒아온 사람들의 모습에 나는 어쩔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아쉽네. 좋은 지도의 기회였는데. 이렇게 나온다면야."

손가락을 한번 튕기자 양쪽을 붙잡고 있던 그림자가 스르륵 풀려나 사라졌다. 겐을 향해 겨누고 있던 것도. 쫓아온 쪽을 향해 이제 가라고 손을 휘적거리며 한마디 덧붙였다.

"다시 내 눈에 띄면 그 땐 이 정도로 끝나지 않아."

빨리 가버리라고 하고 겐을 향해 돌아섰다.

"넌 이거 가져가. 저번에 그 붕대."

돌려달라며. 그렇게 말하고 가방에서 붕대뭉치를 꺼내 내밀었다.

979 테오도르 - 헤일리 (914187E+57)

2018-05-17 (거의 끝나감) 18:31:21

"...잘 알겠다."

이렇게까지 칼같은 답을 한다면야 뭐라 할 말이 없네. 그래,역시 꼰대같다니까? 나답지 않게 구니까 분위기도 짜식고,얘한테 아주 차가운 말은 제대로 들어버렸으니까.
나는 한숨을 푸욱 내쉰 다음 등을 돌려 그대로 테이블에서 멀어지려다가,이걸 또 말하는걸 깜빡하고는 등 뒤에 앉아있는 커피녀에게 말한다.

"맛있게 마셔라."

별로 친하지도 않은 녀석이랑은 역시 대화를 하는게 아니라니까!
나는 지우개 가루가 잔뜩 흩날리는 자리에 앉고 수많은 필기노트와 프린트,연습용 이면지들을 보고 한숨을 푸욱 내쉰다.
아아,공부 어떻게 하라는거야! 머릿속에 들어오질...들어오질 않잖아...으헉헉헣헣헐

//헤일리주 수고했어! 여기서 끊자!

음,이런 얘기 하기엔 좀 불편하긴 하지만.
헤일리주는 캐릭터성 지키려고 한거고...나도 헤일리가 왜 이런 얘기 하는지는 충분히 공감해. 헤일리주가 진심으로 테오도르랑 돌리고 싶다고는 더더욱 생각하지도 않고.
근데 이렇게 얘길 하면 진짜 테오도르 입장에서는 뭐가 할 말이 없으니까;; 좀 감안해주면 좋겠어...

980 헤일리주 (4424375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8:31:47

>>945 않이...캡 이렇게 귀엽기 있기 없기...? (심멎)

981 테오도르주 (914187E+57)

2018-05-17 (거의 끝나감) 18:32:48

유현주 어스와!

자,그럼 그대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비류주! 비류는 별 생각도 안하고 관심도 안주고 있고 사실은 비류보다 약할지도 모르는 테오도르와 돌려보는건 어떤가!
...별로 재미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982 디트리히 - 루이 (505203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8:32:52

상황이 심각하게 변했다. 이렇게 되면 방송부에 내 고백 멘트가 팔리게 생겼다.
※티엘린의 방송부는 신문부와 동맹관계로 상당히 문제가 많다구! 모르는 티엘린 친구들은 참조해서 취재당하지 않도록 조심하라구!!
엇 방금 뭐지. 자막 같은게 쓕 하고 지나간 것 같은데. 아무튼 방송부에게 팔릴바엔 죽음을 택하겠다.
나 역시 공화국의 병사 나부랭이. 회장님의 명예와 공화국의 영광을 위해서라도 절대로 지지 않는다. 이 상황을 뒤집을 방법은.. 역시 그건가.

"두려워? 내가? 미안하지만 이 디트리히 아넨에르벨은 두려움과 비겁 같은건 모르거든"

자와 자와 자와 자와

그러나 실질적으로 내가 이길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 여기서 정육면체 주사위가 몇이 나오든 생존 확률은 절반. 사망확률도 절반.
나는 손에 꼭 쥔 주사위를 허공에 던졌다. 하얀색 정육면체가 빠르게 회전하면서 땅에 착지하기 직전.
나는 그것을 손에 다시 쥐고 바닥에 놓았다.

"몇이 나왔을 것 같아? 5나 6이면.. 그쪽이 세운 도시를 전부 피한다고?"

능청거리며 천천히 손에 쥔 주사위를 놨다.
나온 숫자는 6. 확실히 이러면 통과다.
하지만 여기엔 속임수가 있다.
손에 쥔 그 상태에 나는 주사위를 바꿔치기 했다. 걸리지 않느냐? 아니 절대로 걸리지 않는다.
6이 안 나왔을 수도 있지 않느냐? 흠 이 주사위는 조금 특별한 물건이다.
6면이 4와 5 그리고 6으로 2개씩 구성된 특수제작 물건이다. 즉 사망 확률이 2,3,4의 경우엔 사망 인카운터를 2개나 지우는 사기도박 기술이다.
4와 5 그리고 6만 있다는 것은 상대방과 나의 각도의 차이 때문에 눈치채지 못한다. 내 승리다 왕자님.

"이런? 운이 좋았네. 어쩔꺼야 왕자님? 계속 할꺼야?"

983 유현주 (023870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8:32:53

양치좀 하고와서

984 디트리히 주 (505203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8:34:01

디트리히는 456 주사위를 사용했다! (두둥!)

985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8:34:39

>>983 앗 알겠습니다..! >>494가 마지막이었어요++

986 셴 - 인디를 만나러 공원으로 갑니다 :3!!!!!!!!!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8:34:57

그녀는 한숨을 푹 쉬며, 기숙사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고민하다가 공원으로 향했다. 왜 공원으로 가느냐, 라 묻는다면 그냥 한 숨 돌리려고. 공부하기 싫었다.

"......보고싶다."

인디 보고싶다.
그렇게 작게 중얼거리며 공원의 사람 하나하나를 눈으로 쫒았다. 그 애가 있을까, 역시 없겠지. 로라시아 섬이 얼마나 넓은데. 없겠지... ...어.

"...인디?"

작게 읆조린 그 단어는 너를 부르는 애칭.
그리고 보인 것은 검은 머리칼과 고운 밤바다를 담은 눈의 너. 나는 곧바로 네게 달려가, 그리고 너의 손을 낚아채며 웃어.

"...안녕!"

오늘 이상해 보이지는 않으려나, 나. 거울을 못 보니까 아무래도 어떻게 보일지를 잘 모르겠는걸.

987 시엔주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8:35:17

어떻게 써야 할까 고민하다가 늦었슴다 인디주ㅠ

988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8:35:58

>>981 선레좀 부탁할게.

989 루이 - 디트리히 (8827799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8:36: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승부조작 오졌다;;;;;;;;;;

990 시엔주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8:36:39

와 진심 디트리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승부조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1 테오도르주 (914187E+57)

2018-05-17 (거의 끝나감) 18:36:54

비류랑 돌리는거 사실 엄청 기대되고 있었거든!

완전히 능력도 다르고,성격도 성장배경도 다르지만...
같이 검도 쓰고,성격도 어떤면에선 둘이 좀 비슷하기도 하니까. 좋은 라이벌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했슴돠!

992 리타주 (0788894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8:38:05

디트리히 인성질 오져버렸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승부조작 걸리면 벌칙수행하나요??

993 인디고주 (380076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8:38:35

>>982 (술렁) (술렁) (술렁)

이렇게 된 이상 루이는 111 주사위로 황금열쇠를 밟는 수밖에 없겠군요.

994 테오도르주 (914187E+57)

2018-05-17 (거의 끝나감) 18:39:17

>>993 (뒤적뒤적)

싸부님의 형수님,황금열쇠가 나왔습니다.
케냐로 가세요.

995 비류주 (465978E+58)

2018-05-17 (거의 끝나감) 18:39:33

디트릿ㅋㅋㅋㅋㅋㅋㅋㅋ승부조작 무엇??ㅋㅋㅋㅋㅋㅋㅋㅋ헤일리주 테오도르주 수고했고~

테오도르주 선레 부탁할게~^~*

996 유현주 (023870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8:39:35

왔다.
그리고 황녀 전투하는걸 떠올리다가 파편으로 균형 넘어뜨리고 접근해서 머리를 잘근잘근 밟을거같은 생각.
답레는 지금쓰러가지

997 세하주 (8131514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8:39:43

맙소아 디트리히...

998 시엔주 (9386429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8:39:48

앗 맞다 헤일리주 테오도르주 수고했어요!

999 프란츠주 (0118878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8:41:18

>>996 넵 천천히 써오세요!
그것보다 머리라니.. 화방녀.. 큼큼

1000 리타주 (0788894E+6)

2018-05-17 (거의 끝나감) 18:41:23

헤일리주 테오주 수고하셨어요~~~~~~~~~

1001 유현주 (0238705E+5)

2018-05-17 (거의 끝나감) 18:41:37

내가 가져간닷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