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6379094> [ALL/판타지/일상/학원]티엘린 사립 아카데미 10. 비극이란 떨어지는 것 :: 1001

캡은 불행모에가 아닌데에..(아마) 왠지 캐를 굴리고 있다.. ◆SFYOFnBq1A

2018-05-15 19:11:24 - 2018-05-16 17:53:55

0 캡은 불행모에가 아닌데에..(아마) 왠지 캐를 굴리고 있다..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19:11:24


상황극판 규칙
☞ 상황극판은 익명제입니다. 본인이나 타인의 익명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삼가주세요. 하지만, 자신의 위치(스레주/레스주) 등을 밝혀야 할 상황(잡담스레 등에서 자신을 향한 저격/비난성 레스에 대응할 시 등)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 서로를 존중하고,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모두 두루두루 친하게, 잘 지냅시다. 말도 예쁘게해요, 우리 잘생쁜 참치들☆ :>
☞ 상황극판은 성적인/고어스러운 장면에 대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물과 범죄를 미화하는 설정 또한 삼가해주세요.
각 스레마다 이를 위반하지 않는 수위 관련 규범을 정하고 명시할 것을 권장합니다.
☞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 결코 아닙니다. 바람직한 상판을 가꾸기 위해서라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다만 잡담스레에서의 저격이나, 다른 스레에서의 비난성 및 저격성 레스는 삼갑시다. 비난/비꼬기와 비판/지적은 다릅니다.
☞ 상황극판의 각 스레는 독립되어 있습니다. 특정 스레에서의 인연과 이야기는 해당 스레 내에서만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잡담스레에서 타 스레를 언급하는 일도 삼가도록 합시다.
또한 각 스레마다 규칙 및 특징이 다르기 마련입니다. 해당 스레의 이용자들에게 문의해주시고, 그 규범에 따라 행동해주세요.
☞타 스레와의 교류 및 타 스레 인원의 난입 허용 여부(이건 허용한다면 0레스에 어디까지 괜찮은지 명시해둡시다)와, 스레에 작성된 어그로성 및 저격성 레스의 삭제 여부, 분쟁 조절 스레의 이용 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각 스레의 스레주에게 있습니다.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분쟁 조절 스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처음 오신분은 어려워말고 잡담 주제글에 도움을 청해주세요! 각양각색의 스레들을 가볍게 둘러보는 것도 적응에 효과적입니다.

로라시아 섬은 원래 호수였다는 건 사실 역사서에도 없으니까 말이지요.. 그도 그럴 것이, 로라시아 섬은 호수였고, 프롱 해는 육지였다고요! 그 정도로 굉장한 지각변동이 있었기에 아예 기록이 유실되었답니다아... 몇천년이나 지난 일이지요.

그걸 아는 당신은 직접 들었나요?

아뇨! 전 그걸 직접 제 눈으로 보았답니다..

주의!
데플은 없지만 부상 등으로 구를 수는 있습니다. 어두운 분위기도 존재하고요.
개인설정, 개인 이벤트, 환영합니다.
완전 초보라 미숙한 스레주입니다.. 잘 봐주세요..(덜덜덜)
모두들 서로를 배려하고 활발한 어장생활! 캡이 응원합니다!

전투 시스템에서 다이스를 사용합니다!!
라고 공지하지 않는다면 그냥 공격하시면 됩니다. 다만 공지할 경우에는 명중빗나감 다이스를 굴립니다. 다른 다이스가 필요하신 분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웹박수: https://goo.gl/forms/SKs7SBRwrQZfsmf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D%8B%B0%EC%97%98%EB%A6%B0%20%EC%82%AC%EB%A6%BD%20%EC%95%84%EC%B9%B4%EB%8D%B0%EB%AF%B8
시트스레: >1525406542>
이전스레: >1526300819>
임시스레 겸 선관스레: >1525430363>

나는 그들이 남긴 것의 일부를 받았을 따름이니라.

1 아니타주 (78351E+64)

2018-05-15 (FIRE!) 20:36:59

호엥

2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20:37:06

1?

3 아니타주 (78351E+64)

2018-05-15 (FIRE!) 20:37:24

프란츠주..

4 유현주 (1889273E+5)

2018-05-15 (FIRE!) 20:37:25

레주 곤란한 질문했는데 답변해줘서 고마워.

5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20:37:25

으 또 놓쳐버렸다..흑흑

6 아니타주 (78351E+64)

2018-05-15 (FIRE!) 20:38:14

situplay>1526300819>997 하지만 아니타는 정말 모르는골~~~~ 무슨 뜻인지 맞춰봐라 힝힝헹~~ (`´)

7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0:38:26

비유적이다. 저 독백은 필시 비유적이다!!!!
봐봐. 비류가 얼마나 행복해 (빵긋)

8 겐주 (6880106E+6)

2018-05-15 (FIRE!) 20:39:04

>>7
방긋!

9 유현주 (1889273E+5)

2018-05-15 (FIRE!) 20:39:29

일부 유현이 비밀 설정건든게 있어서 지난번에 일상돌렸던 사람들은 조금 설정충돌이 있을거야. 양해부탁할게.

10 루이주 (6838843E+6)

2018-05-15 (FIRE!) 20:39:41

오올 새집

11 루이주 (6838843E+6)

2018-05-15 (FIRE!) 20:39:42

오올 새집

12 유현주 (1889273E+5)

2018-05-15 (FIRE!) 20:39:56

크로노스왔다감

13 아니타주 (78351E+64)

2018-05-15 (FIRE!) 20:39:59

situplay>1526300819>999 아이엠 그라운드 자기쏘궤 하~기~ 쿵짝! 나눈 사과~~~~

14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0:40:01

>>6 사과랑 라즈베리는 대충 감이 잡히는데.. 음 포도알은 잘 모르겠다..

>>8 방긋!!!!!~^~*

15 루이주 (6838843E+6)

2018-05-15 (FIRE!) 20:41:02

>>12
ㅇㅈ;;;;;;;;;;;;;

16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20:41:16

어떤 설정을 풀까요?

전부 다 초기설정이라 지금은 없는 설정이지만여.
.dice 1 4. = 4
1. 초기 라연쟝
2. ???
3. ????
4. 초기 르투아르쟝

17 아니타주 (78351E+64)

2018-05-15 (FIRE!) 20:41:24

힝헹 못맞췄지롱!!!

크로노스 어서와~ (나쁨

18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20:41:43

>>13 쿵짝 나는 포ㄷ.. 잠깐 이게 아닌데!

19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0:42:11

>>9 오케이 *^*
크로노스님 오셨습니카..

>>13 포도!

20 아니타주 (78351E+64)

2018-05-15 (FIRE!) 20:42:14

>>18 ^ㅁ^~~~~~ 모가~~ 맞는골~~~

21 루이주 (6838843E+6)

2018-05-15 (FIRE!) 20:42:34

>>16

22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0:44:19

>>16 오 초기설정 ~^~*

아니타주 ~^~ 저번에 약속했던 일상 어때? 아가씨? 같은 백발 콤비로 셀위 일상??

23 유현주 (1889273E+5)

2018-05-15 (FIRE!) 20:45:09

나도 일상을 구해볼까나. 설정수정하면서 돌리고싶네.

24 디트리히 아넨에르벨 (7452617E+5)

2018-05-15 (FIRE!) 20:46:05


"고생했다 디트리히. 오늘은 이만 돌아가자꾸나."
"네 교관님"

돌아가는 둘의 걸음은 어느정도 걷다가 멈추기를 반복하였다. 한동안 너무 지쳐서 따라오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 교관은 멈춰서서 가만히 서있는 디트리히를 보자 그에게 다가와 물었다.

"무엇을 보느냐"
"...밤하늘을 봅니다"

뒤늦게 교관 역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았다. 어두운 숲의 하늘엔 반짝이는 별이 수없이 많이 그 빛을 보여주고 있었다.
검은색 천에 유리 조각을 뿌린 것 처럼 반짝이는 별을 하염없이 바라보던 둘. 교관은 코트 자락을 만지작 거리며 디트리히에게 질문했다

"왜 밤하늘을 보고있었느냐"
"자유로워서 보고 있었습니다. 하늘에 떠있는 별이 너무나도 자유로워 보여서 보고 있었습니다"

"별이 부럽더냐?"
"이름이 있어서 부럽습니다.."
"너에게도 이름이 있다 디트리히"
"교관님 그것은 이름이 아닙니다. 식별코드 같은..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입가에서 천천히 흘러내리는 하얀 입김.
어린 디트리히는 손을 비비며 먼저 움직이기 시작했다. 교관은 무심한 눈동자르 그런 디트리히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작디작은 그 모습을 보고있자면 교관은 하루에도 수십번 죄의식을 느꼈다. 디트리히 또래의 많은 아이들이 그를 향해 울부짖는 모습을 보자면 밤에 눈물을 쏟아내지 않고선 감정이 버티지를 못했다.

"아넨에르벨"
"?"
"너의 성이다. 디트리히 아넨에르벨"
"...무슨 뜻 입니까 교관님?"

입술을 깨물며 뭐라 할 말을 찾던 교관은 처음으로 디트리히와 눈을 마주쳤다.
어린애의 눈동자라곤 보기 힘들었다. 삶의 고통을 맛보고 희망을 잃은 그 눈동자엔 어린아이의 순수함이 보이지 않았다.

"유산 이라는 뜻 이다..."
----------------- --------------- ---------------- --------------
돌아가는 길에 교관은 무심하게 물었다.

"꿈이 무엇이더냐."
" - "
"질문에 침묵으로 답하라고 가르쳤나?"
"아닙니다"

딱딱하면서도 형식적이지만 그들 만의 대화법.
교관은 코트자락을 꽉 잡으며 다시 물었다.

"꿈이 무엇이더냐"
"..저에겐 꿈이 없습니다."
"-"
"저에겐 꿈이 없습니다. 하지만 만약 가능하다면. 다른 사람의 꿈을 지켜주고 싶습니다"

미래가 없는 소년의 꿈을 들으며 교관은 묵묵히 걸어갔다.

25 테오도르 - 프란트 (6246369E+6)

2018-05-15 (FIRE!) 20:46:26


프란츠는 무난한 선택을 한다. 너무나 무난하다. 한쪽 검은 염력으로 던지고 다른 검은 양 손으로 쥐고 다시 파고들기. 페인트인가?
그런 얕은 수로는 이길 수 없어,오히려 지금 이 상황에서는 나쁜 수다. 나는 프란츠를 노려보며 묻는다.

"정말 최선이라고 생각해?"

프란츠도 내 두 눈이 따로 노는건 잘 알텐데. 나는 한쪽 눈으로는 프란츠를,다른 한쪽 눈으로는 단검을 응시한다. 그리고 반격에 들어간다.

마리아의 총구가 불을 뿜는다. 허공에 떠있던 프란츠의 단검은 총탄에 정확히 맞아 날아올 타이밍을 놓쳤다. 그리고 검을 양 손으로 붙잡고 달려오는 프란츠의 공격은 날 폭이 넓어진 월광검의 날부분으로 가드한다.
프란츠의 공격을 피하자 곧 바로 백스텝을 밟아서 프란츠의 공격을 간발의 차로 피하고,양 손으로 월광검을 잡고 가드하는 자세를 잡고 돌진한다.

그리고 월광검의 인챈트를 불안정하게 만든다. 프란츠는 내가 뭘 하려는지 알아챈것 같지만 이미 살짝 늦었다.
...그래도 프란츠정도의 실력이면 다 피할거다. 프란츠는 많이 당해봤으니까.

내가 허공에 월광검을 털어내듯 휘두르자,월광검의 인챈트는 산산조각으로 부서지면서 앞으로 흩뿌려졌다. 여기까지는 피할 수 있겠지.

"길게 싸우는 것도 그러니까.이제 끝내보자고!"

그 다음 공격은,칼날의 인챈트는 떨어져나가고 검신의 끝부분에만 인챈트가 남아 가벼워진 월광검을 한 손으로 붙잡고 돌진하는 찌르기다.
이게 마지막이다. 더 끌고싶지도 않고,프란츠가 이것까지 깨트린다면...그만큼 강해진 프란츠에게 져도 억울하지 않다.

// 많이 늦어 죄송합니다! ㅠㅠ

26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0:46:59

디트리힛.....!(맴찢)

27 디트리히주 (7452617E+5)

2018-05-15 (FIRE!) 20:47:18

일상구해요! (손 번쩍!)

28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0:48:04

유현주랑 디트리히주랑 하면 될거같은데~^~*

29 루이주 (6838843E+6)

2018-05-15 (FIRE!) 20:48:09

>>23
황녀님과 일상 끌리기는 하는데 ㅠㅠㅠ 아까 디트리히주가 먼저 일상 구하셨으니 두분을 매칭해드리져 ㄷㄷ

30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20:48:11

-초기 르투아르쟝의 이름은 르투아르 데르크. 라연장 초기 이름이 얀 데이스였는데 둘을 쉐킷함
-초기엔 얘가 혼혈이었다. 대놓고 드러내도 혼혈이 나쁜 취급 안 받아서(지금도 그다지 나쁜 취급은 아니다) 그냥 드러내는..
-부모님이 의문적인 존재에게 살해당했다. 그래도 유산을 물려받아서 나름 괜찮다.
-능력이 좀 달랐다. 언령같은 것이었는데. 초기 설정상으로는 정신계 능력은(디버프, 환각, 저주 등등) 전부 아바돈에게 반감먹는다는 설정이었어서.. 공격력이 안습이었다..
-외관도 조금 달랐다. 처음엔 얘가 레드와인 빛 머리깔이었다. 다만 청포도빛 눈은 금빛 도는 것만 빼면 유지됨

31 아니타주 (78351E+64)

2018-05-15 (FIRE!) 20:48:32

아아니 디트리히..(눙물)

>>22 짧은 턴으로 가능할 것 같아~ 그래도 괜찮을까?

32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0:49:22

초기 설정 정신계 능력이 반감......오..그렇군...(메모함)

33 유현주 (1889273E+5)

2018-05-15 (FIRE!) 20:50:16

내가 디트리히와 하지.
선레좀 괜찮을까 쓰고있는게 있다보니.

34 디트리히주 (7452617E+5)

2018-05-15 (FIRE!) 20:50:32

그럼 짠짠 하고 다녀올게요!

35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20:50:40

그러니까 초기 설정으로 갔다면 7000이 수치인데 정신계였다면 3500의 절반인 1750의 공격력이라는 것이죠.

근데 계산을 못해먹겠어서 삭제했습니다.

36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0:51:27

>>31 짧고 가볍게 가자구 ~^~* 대신 선레좀부탁해. 설겆이 후딱하고 올게!

37 아니타주 (78351E+64)

2018-05-15 (FIRE!) 20:52:53

알았어! 기다려줘! :)

38 루이주 (6838843E+6)

2018-05-15 (FIRE!) 20:54:47

>>30
언령능력 쓰는 르투아르 상상해봤는데요;;;;;;;;;;;;;좀 쩌는듯;;;;;;;;;;;

39 테오도르주 (6041081E+5)

2018-05-15 (FIRE!) 20:55:54

프란츠주가 알기 쉽게 설명한다면 테오도르가 한건 대충 이런느낌이다아아아

1.루드비히의 성검 ↓ + X + R1 (가드하면서 돌진)
2.변형 월광검 R2 풀차지샷
3.스텝 + 비변형 월광검 R2

...머릿속에선 이렇게 생각했는데,실제로 글 쓴거 보면 이거같지가 않아 ㅠㅠ

40 디트리히의 선레! (7452617E+5)

2018-05-15 (FIRE!) 20:56:03

[은 제국의 황녀에 대한 보고서 (2차)]
아카데미에 대한 적응은 빠르게 하고 있는 것으로 관찰. 능력역시 제국의 황가 출신 답게 뛰어나며 기존의 능력과 다르게 소환계 이면서도 높은 지능과 자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황위에 대한 관심은 불명. 최근 들어 접선에 성공.
본격적인 관찰에 들어가겠음. -종료-

방에서 각 인물들을 감시한 보고서를 작성하던 디트리히는 눈을 감고 조용히 방을 빠져나왔다.
최근들어 회장님의 연락이 늘어났다. 공화국 내부 사정은 어떤걸까?
간혹 회장님이 연임에 실패한다면 날 놓아주실까 라는 생각도 해봤지만 아마 그럴 경우는 없을 것 같다.
공화국은 돈이 힘이고 권력. 내가 아는 바로는 회장님보다 돈이 많은 공화국 사람은 없다.

산책을 하면서 돌아다니던 중 그는 익히 아는 사람을 대면했다.
이건 또 우연이네..

"짜잔! 황녀님 안녕! 잘 지냈어? 왕게임 이후로는 처음이지?? 실습은 어때? 이야.. 큰일이였지 뭐야 갑자기 일이 생겨서"
"보고싶지 않았어 나???"

짠 하고 갑작스럽게 등장하여 친한 척 말을 걸어본다.

41 프란츠 - 테오도르 (7581064E+5)

2018-05-15 (FIRE!) 20:58:45

" 글쎄요. "

그는 애매한 대답을 끝마치고는 테오도르를 바라본다. 단검은 바닥으로 떨어졌고, 검을 맞대고 있는 상황이 되자 그도 뒤로 물러섰다. 곧 돌진해오는 테오도르를 피하기 위해 옆으로 물러섰으나..

" ..! "

인챈트의 불안정함. 어디선가 많이 봐왔던 장면이다. 그래, 이 다음에는 분명 그게 오겠지. 그는 예상과 함께 인챈트 파편이 휘날리자 옆으로 빙 돌아 파편을 피하면서도 거리를 벌리지 않기 위해 최대한 상대에게 가까이 붙었다.
물론 그게 끝은 아니었고, 곧 한 손으로 검을 찔러오는 테오도르를 보자 빠르게 검을 들어 막아보았지만.

" 이런, 이번에도 져버렸네요. "

칼날이 부딪히는 소리와 함께 들고있던 자신의 검이 손에서 튕겨나가 바닥에 떨어졌다. 그는 그것을 보자마자 뒤로 천천히 물러나며, 테오도르를 향해 가볍게 목례했다. 조금만 더 빨랐더라면 뭔가가 달라졌을지도 모르는데. 그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42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21:00:04

이럴 때 질문을 받는다.. 라고 하면.. 뭔가 많아질지도...

아. 공화국 최대의 부자는 회장님은 아닐 겁니다. 생각보다 공화국 수장은 청렴한 게 인기 높거든요. 부르주아들도 적어도 겉으로는 청렴할 것을 요구하고 요구당하거든요. 다만 뒤쪽에서 쌓는 것은 상당히 있을 수도 있습니다...

43 디트리히주 (7452617E+5)

2018-05-15 (FIRE!) 21:01:04

에이 뭐야 회장님 별거 없잖아!
연임 실패해라 하하!

44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21:01:18

>>39 앗 콤보였군요.. 고거슬 모르고 쓴 전 아직 멀었나봅니다.
흠흠 아무튼 프란츠가 패배했습니다! 야호!(??)

45 유현 - 디트리히 (1889273E+5)

2018-05-15 (FIRE!) 21:05:28

3학년이 되고부터서 이런저런 일이 많이생겼고 기존에도 큰 커뮤니케이션이 없던 사람들과도 접점이 많이 늘었던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분명 그중에는 언젠가 어떤식으로든 연관이 될테고 불리한 것을 쳐내는것과 유리한것에서 유리한 입지를 취하는 것이야 말로 내가 할수 있는 일의 최적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누군가는 분명 내 진의를 파헤치려드는 자일지도 모른다고 그런 생각을 하고는 한다. 그랬을 경우에는 물론 이쪽도 곱게 당하고 있을 생각은 없지만.

물론 눈앞의 디트리히를 말할거같으면 아직은 모르겠다. 물론 가능성을 생각하자면, 저러한 사고를 치는것조차 일종의 블러핑일 가능성도 부정할수는 없겠지.
가뜩이나 혹시나 내 비밀을 파헤치려는 존재가 있다면에 대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던참에 디트리히와 마주쳤기에 조금 표정관리가 안되서 미간을 좁힌걸 펴느라 고생한다.

"당일날에 은제국에서 일이 있어서 저는 참여하지 못했답니다. 어떤일이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자세히 들은 이야기는 없었거든요."

그런데 평소보다 친한척 말을 걸어서 조금은 당황했다. 마주친거야 우연일수도 필연일수도있겠지만 지난번 왕게임때나 첫만남을 말하고자 한다면 그리 좋은 인상을 남기는건 아니였을텐데 말이다. 생각이 너무 깊게하고 있는거였을까.

"당신을요? 별로요. 다만 당일날 실습참여는 정말이지 아쉬워서 학교에 빨리 돌아오고는 싶었습니다."

46 아니타 슈 이모렐러티 (78351E+64)

2018-05-15 (FIRE!) 21:08:51

비류주 정말 미안해...속이 너무 안 좋아서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8ㅁ8...정말 미안해...일상 못 돌릴 것 같아...88..갑자기 또 토악질하고 그러네..(,_,

47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21:09:41

앗.. 아니타주.. 속 괜찮으신가요? 뭐지. 속에 좋은 양배추즙이라도 드리고 싶네요.. 속 진정시키시고 편하게 쉬세요.

48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1:10:14

아이고...;;; 아니타주 미안해할 필요없어. 어서 가서 푹 쉬라구. 괜찮아!!!!~^~*

49 유현주 (1889273E+5)

2018-05-15 (FIRE!) 21:11:50

일상돌리는것보단 건강을 우선시해. 보고있는 나도 걱정되네.

50 테오도르 - 프란츠 (6041081E+5)

2018-05-15 (FIRE!) 21:12:54

"...이건 진짜 아깝네,응,프랑이 백스텝 밟았거나. 단검을 회수했다면 어떻게 끝났을지 몰랐거든."

끝나고서야 생각한거지만,단검을 잊고있었다. 나는 프랑이의 단검을 주워서 프랑이한테 건네줬다.
거 참,나도 아직 멀었구만. 크게 크게 가면 안되고 욕심 버리면서 이런 사소한 것까지 다 신경을 써야하는데 말야.

그리고 프란츠는 굉장히 무서워졌다. 예전에는 이렇게 인챈트 파편을 앞에 흩뿌리면 백스텝 밟기에 바빴는데 제대로 파고들었으니까.
...그래도 실전에선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연습이랑 실전이랑은 엄연히 다르니까!

어쨌든 고생했다고 프랑이의 등을 팍팍 쳐준다. 그래,지고 이기는게 뭐가 중요하냐. 오늘 프랑이 네가 50미터 달리기 기록도 갱신하고,쌍검술도 실력이 한층 늘었고,예전보다 굉장히 강해졌다는걸 확인한게 중요한거야!
음,내가 너무 꼰대같이 생각하는건가?! 아마 그렇겠지? 내가 프랑이 가르치는 선생님도 아닌데.크흠. 자중해야겠다.

자아,그런데...솔직히 양심 없긴 하지만 그래도 궁금하긴 하거든. 나는 갑옷과 까마귀 가면을 벗어 던지고 가방에 쑤셔박으면서 프랑이한테 묻는다.

"그래서 프랑이,무슨 일 있긴 있던거야? 표정이 좀 안좋아보이던데.
마,우리 친구잖냐. 고민 있으면 다- 얘기 해봐라. 내가 비록 아는 것도 얼마 없고!
...하는짓 보면 애기라는 얘기도 듣지만!
프랑이의 고민은 잘 들어줄 수 있어! 무슨 고민이 있다면 나한테 꼭 얘기해! 응?!"

진심이다. 이건! 응! 친구 좋다는게 뭐냐! 이럴때 고민 털어 놓을 수 있는게 진짜 친구 아니긋냐?!

51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21:13:46

>>46 헉 아니타주 괜찮으신가요? 푹 쉬셔야 할것 같은데..;;

52 디트리히 - 유현 (7452617E+5)

2018-05-15 (FIRE!) 21:14:06

"하아 정말 딱딱하네. 황녀님 그래도 나는 친구라고 생각하는데 조금 더 친근하게 대해줬으면 아.. 알았어 미안 그만할게"

철선이 눈에 들어오자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진정한다.
이렇게 완벽한 헤타레 연기를 하지만 이런 디트리히 자체를 경계하는 사람이 몇몇 있다.
가령 그 그림자라던가. 토끼 황녀라던가. 이런 성격이나 캐릭터를 경계하는 것 일까?

"그보다 은제국에 일이라.. 황녀정도 되면 나라에 일이 생겨도 바쁘겠네. 일이 많으면 학업에 지장이 생기는거 아니야?"
"그런데 내가 알기론 황녀님은 황위에 관심 없는 거 아니였어? 그런데 나랏일에 참여해도 되는거야?"

최근 유현 황녀는 은 제국에 방문했었다.
은제국에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 확인하는게 좋을까? 아니 억지로 비집고 들어가기엔 그렇게 친한 사이가 아니다.

"그럴때는 억지로라도 그렇군요 라고 말해주면 안되는거야? 역시 창문에 뛰어내릴 정도로 냉혈한 황녀님은.."

53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1:15:30

일상들이 꿀잼이네 (팝그작)

54 헤일리 - 라야 (6002268E+6)

2018-05-15 (FIRE!) 21:16:17

신상을 묻는 말에 상대는 흔쾌히 알려주었다. 4학년, 라야 델 포리아. 디바이스를 스쳐 연락처까지 전송해주는 것에 잠시 허둥거리긴 했다만.

"저-는..."

나까지 알려줄 필요가 있나. 순간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고개를 가로젓고 대답했다.

"3학년, 헤일리 미뉴엣입니다."

어차피 언젠가 알게 될 거라면, 지금 알려주나 나중에 알려주나 달라질 건 없겠지. 그렇게 자기 합리화를 하곤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그럼 저는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들어올 때처럼(비록 지금은 흙먼지 투성이였지만) 꾸벅 허리를 숙인 후 망설임 없이 훈련장을 나갔다.

"......"

훈련장을 나가, 아무도 없는 곳에 다다라서야 비로소 눈을 뜰 수 있었다. 붉게 부은, 생기를 잃은 금빛 눈이 벽 같은 앞머리 안에서 천천히 깜빡였다.

//라야주 이걸로 막레할게요~ 늦어서 미안해요;; 수고했어요~

55 시엔주 (2420218E+6)

2018-05-15 (FIRE!) 21:17:17

갱신해요! 근데 아니타주 괜찮으신거에요...? 8ㅁ8

56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1:19:08

셴주 어서오구 헤일리주 라야주 수고수고 ~^~*

57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21:22:49

다들 어서와요! 라야주랑 헤일리주 수고했어요!

캡은 생각보다 둔감속성이 있나 봅니다..?(갸웃)

58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1:23:40

캡...음.. 캡이 둔감속성이라..(갸웃)

59 프란츠 - 테오도르 (7581064E+5)

2018-05-15 (FIRE!) 21:24:50

" 그러고보니 단검도 잊고 있었네요. 고마워요. "

그는 테오도르가 건넨 단검을 받으며 다시 칼집에 돌려놓았다. 상황이 급해져서 그런지, 아무것도 생각하지 못한걸까. 그에게 빠른 공격으로 밀어붙이는 상대만큼 대처하기 어려운 것도 없었다. 속도야 비슷할지 몰라도 판단 능력이 부족하다는게 결점이었기에, 자신이 조금 더 평정심을 유지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테오도르가 그런 자신을 위로하자, 그는 잠깐이지만 숨을 여러번 내쉰 뒤에 고맙다는 듯이 웃어보였다. 그에게는 친구나 다름없는 사람이다. 그러니까 더욱 밝은 모습만 보이고 싶었다.

" 네? 제가 안 좋은 표정이라도 지었었나요..? "

그 이후로 나온 말이 꽤나 예상치 못한 말이었는지, 그는 의아해 하면서도 대답한다. 오늘은 이상한 기색을 보이지 않으려고 노력한 것 같은데, 잘 안된걸까? 아무튼 그는 고민을 이야기 해보라는 테오도르의 말에 이어 대답했다.

" 말 뿐만이라도 감사한걸요. 하지만 아직은.. 아직은 괜찮아요. "

60 헤일리주 (6002268E+6)

2018-05-15 (FIRE!) 21:25:23

좋은 밤이에요~

캡...둔감하던가...?(갸웃)

61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21:26:21

앗 헤일리주 라야주 수고하셨어요!

62 루이주 (6838843E+6)

2018-05-15 (FIRE!) 21:27:05

두분 일상 ㅅㄱ하셨어요~~~~~~~~~~~~
컴션 렬루 땡기는데 막상 넣으려니 넘 귀찮@@@@@@@@@@@@@@@@@@@@@@@#

63 유현 - 디트리히 (1889273E+5)

2018-05-15 (FIRE!) 21:27:34

"우리만남이 친구라고 하기에는 아직 그러한 관계라고는 생각되지않는걸요. 지인(知人) 수준아닌가요? 진정한 벗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7할은 모자란거같은데."

철선을 펼치지도 않았는데 디트리히는 문제의 철선을 경계하는듯했다. 그건그렇다 하더라도, 이렇게 친하게 지내는척 할이유가 크게 없는데 접근성의 의도가 조금은 섞여있다고해야할까.
오늘은 좀 이상하지않나하는 그런 생각이 문득들었다. 단순히 기분탓일까.

"황위계승권이 없다고해서 꼭 일을 하지않는 것은 아니라고 할수는 없지요. 오히려 황위계승을 포기한 입장으로서는 신뢰하지않을까요. 황위계승자의 입장으로서의 이익을 생각한다면
조금 어머님의 의도하고는 다르게 일이 벌어질수도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그런데 당신이 어째서 그렇게까지 제 일에 관심이 있었는지요?"

물론 이러한 사정뒤에는 대외적으로 소문이 나쁜 3황녀로서의 내입장을 고려한 이미지 개선으로서의 어머니나 오라버니, 혹은 언니의 의도일터였지만.
단지 말을하면 할수록 무언가 깊게들어가려는것이 약간은 경계할필요를 느꼈다. 어쩌면이라는 게 사실일수도 있으니까.

"것보다 지난번 왕게임에 찍은 사진들은 현상을 마쳤습니까? 이것저것 활용할곳이 많거든요."

약점을 잡는 야비한 짓을 할의도는 아니였지만 다른사람과의 접근과정에서 소재로서 활용하는 방안은 충분히 가능해서 기다리고 있던참이다.

64 테오도르주 (9256956E+6)

2018-05-15 (FIRE!) 21:28:04

프란츠주 수고했어! 그럼 여기서 끊자!
프란츠도 많이 힘든 일이 있나보구나...(지레짐작

65 시엔주 (2420218E+6)

2018-05-15 (FIRE!) 21:28:12

그리고 라야주 헤일리주 일상 수고하셨구... 캡이 둔감속성이 있던가...?

66 시엔주 (2420218E+6)

2018-05-15 (FIRE!) 21:28:42

프란츠주 테오도르주도 수고하셨어요!

67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21:29:20

>>64 테오도르주도 수고하셨어요!
후후 과연 힘든 일 일까요! 다음 시간에 공개합니다++

68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1:29:56

프란츠주 테오도르주도 수고수고~^~*

69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21:30:03

캡은 예전이긴 한데.. 맞관이라도 차일 거라고 생각했는걸요!

생각보다 둔감속성이 있어요...(흐릿)

70 루이주 (6838843E+6)

2018-05-15 (FIRE!) 21:30:52

프란주 테오주도 ㅅㄱ했어요~~~~~~~~

71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1:30:54

어.... 아아 그쪽이야기군.
괜찮아. 모든건 해탈하면 된다.

72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21:32:22

프란츠주랑 테오도르주도 수고하셨어요!

아 테오도르주. 웹박 돌아보다가 찾은 건데.. 제가 놓쳤네요... 딱 하나만 알아두시면 될 것 같아요!

아바돈 피 가공 안하고 먹거나 쓰는 건 불법입니다! 먹으면 저주받아요. 1차라도 가공 마친 건 괜찮습니다..

73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21:32:22

>>69 어째서... 흑흑(????)

74 시엔주 (2420218E+6)

2018-05-15 (FIRE!) 21:33:52

아... 저는...... 어...... 인디주 관캐가 다른분인건 아닐까 하고 덜덜ㄹ덜 떨다가 고백깠던거라서...

75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1:33:58

다시 일상을 찾아볼까... 흠..아니면 잡담이나 할까아...

76 시엔주 (2420218E+6)

2018-05-15 (FIRE!) 21:34:27

글애서 캡틴 말에 좀 많이 공감합니다......

77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21:34:35

관캐라고 하긴 그렇네요! 모든 레더의 캐가 호캐인걸요!

근데 캡은 메마른 감성과 x랄맞은 인성이라.. 관캐인지 호캐인지 구분을 잘 못해여... 이런 캡의 입장이면 더 심하고요..(흐릿)

78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1:34:36

아니 왜 다시 핑크한 이야기인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럽게ㅋㅋㅋㅋㅋㅋ

79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1:35:16

모든 캐릭이 호캐인건 나도!!!!(손번쩍)

80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21:35:22

>>72 음? 쓰면 안되는 거였나요•□• 혹시 건드리기만 해도 저주받나요..?

81 루이주 (6838843E+6)

2018-05-15 (FIRE!) 21:35:35

둔감속성은 저도 마찬가지일듯@@@@@@@@@@@@@치일일 없는 캐를 자주 굴리면 둔감해지나봐요@@@@@@@@@@@@@@@@@@@@@@@

>>69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82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1:37:08

치일일이 없는 캐릭이다or치일 가능성이 많아보이는 캐릭이다or 철벽속성이다....면..

없어. 안생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21:37:15

모두가 분홍분홍한 이야기를 하고 계셔.. 참치에 상주하면서 관캐도 없고 앤캐도 없던 전 가만히 팝콘만 먹겠습니다(도주)

84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21:38:05

>>80 건드리는 건 가공을 해야 하니까 상관없고 실수로 입에 몇 방울 튀는 것 정도는 괜찮은데.(혹은 어쩔 수 없이 처치하는 도중 좀 뒤집어쓰거나.)(이건 나름 관대하다. 그런데 실수인 척 하는 고의는 더 쎄게 저주받는다)

가공 안하고 치료 목적으로 먹거나.. 의식적으로 먹는 경우 아바돈에게도 공격받고 인간에게도 아바돈급 혐오를 받는 이도저도 아닌 저주가 걸리거든요. 그 외 저주라던가...

1차라도 가공을 하면 먹거나 바르거나 뭔 짓을 해도 괜찮습니다.

85 디트리히 - 유현 (7452617E+5)

2018-05-15 (FIRE!) 21:38:31

"어서 빨리 그 7할을 충만하게 하고 싶은데.. 지름길은 없겠지? 요행도 없을거고."

머리를 긁적이며 어쩔 수 없다라는 반응을 보이지만 그 모습은 평소의 디트리히와 다를 바 없었다.
하지만 그의 속내는 어떨까.
공화국의 사회가 만든 소년병 디트리히는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황녀를 떠본다.

"응? 관심? 에이 난 모두에게 관심이 많은 걸? 세하링.. 아 이렇게 부르면 곤란하나? 그런데 친구인걸! 이사장님이나 난 모두에게 관심이 많아"

그래 모두에게..
그는 동물로 치자면 뱀은 되지 못한다. 딱 생쥐 정도가 적합하겠지. 비겁하고 숨어다니고 모습을 숨기는

"어?"

그러나 그는 살짝 멈칫했다.
왕게임 현상? 아 그건.. 생각해보면 그건 이미 회장님에게 넘겨드렸다. 복제는 없으니까 뭐라고 둘러대야.

"아 그거 내가 술을 마시고 가서 그런지 집에서 일어나 보니까 테잎이 늘어나있더라고. 그대로 원상복구가 불가능해서 버려버렸어. 미안.."

그는 술을 입에 대지 않았다. 하지만 그런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면 간파하기 힘들 것 이다.

86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1:38:51

>>83 어디가 ㅋㅋㅋㅋㅋ프란츠주ㅋㅋㅋㅋㅋㅋㅋㅋ(잡아옴)

87 아니타 슈 이모렐러티 (78351E+64)

2018-05-15 (FIRE!) 21:40:38

ㄷ다ㅏ드ㅡㄹ 걱저ㅓㅇ 고마ㅏ워요;;;; 집에 가라ㅏ고 해서 집ㅇ에 갈 주ㅜㄴ비중인데 타자 치ㅣ기도 버겁네 ㄴ나중에봐요......

88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21:40:46

>>84 으음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거미 친구를 더 안 건드린건 잘한 일이었어..(안도)

89 루이주 (6838843E+6)

2018-05-15 (FIRE!) 21:41:30

>>83

90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1:41:45

아니타주?? 아니 일단 어서오고 집에가서 푹 쉬라구!!! ㅠ^ㅠ 상태 많이 안좋아보이네. 나중에 보자구!

91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21:42:39

>>86 살려줏십셔;; 전 이런 분위기가 익숙치 않사옵나이다;;

>>87 앗 편히 쉬세요 아니타주..!

92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21:42:45

아니타주.. 집에 들어가서 푹 쉬세요..(토닥토닥)

93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1:43:24

>>91 그냥 나처럼 팝콘 씹으면 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4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21:44:03

>>89 허어;; 제발 목숨만은..⊙□⊙

95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21:44:29

이러면 진겜을 해야하는건가... 이번주 토요일은 없고.. 일요일은 적당한 홀로그램적인 것이고... 화요일에는 진겜이나.. 아니면 약간의 간단한 미니이벤트..?

96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1:45:24

네? 캡. 뭐라고...? 진겜이라고???? 세상에....... 진지하게 관전한다..

97 루이주 (6838843E+6)

2018-05-15 (FIRE!) 21:46:20

>>94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아군이니까 살려드립니다 ㄷㄷㄷㄷㄷㄷ

>>95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98 헤일리주 (5506186E+6)

2018-05-15 (FIRE!) 21:46:50

>>87 아니타주..집에 들어가면 진짜 푹 쉬어요.....8-8

>>95 오옹 이벤트 소식인가요~

99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21:47:17

>>93 흑흑..(눈물젖은 팝콘)
>>95 와! 진실게임! 와! 혼돈의 카오스!
..왠지 그럴것 같은 기분이 큼큼

100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1:47:24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와 뭔가 레스를 잘못본 거 같아 ㅎㅎㅎㅎㅎㅎㅎㅎㅎ^^^^^^^^^^^^^

101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21:48:14

>>97 ㅎ억 진자 땡큐합니다;;;

102 시엔주 (2420218E+6)

2018-05-15 (FIRE!) 21:48:19

진겜!!!!!!!(벌떡)

103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1:48:29

좋아. 다들 화이팅이라구 ~^~*@@@@@@@@@@@@@^^^@^^^^^^^^^팝콘 씹을게^^^^^^^

104 (6880106E+6)

2018-05-15 (FIRE!) 21:48:45

진실게임이라고오?!
구에에에에엑.

105 시엔주 (2420218E+6)

2018-05-15 (FIRE!) 21:49:06

이번ㄴ주 화요일!?!??!??!?!?(???)

106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21:49:10

고럼 진실게임 확정 기념(?)으로 다이스 한번.
프란츠의 미래는 얼마나 밝은가요? 100에 가까울수록 밝음
.dice 1 100. = 30

107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1:49:35

아니ㅋㅋㅋㅋㅋㅋㄱㄲㅋ진겜 소식에 반응하는거 무엇????다들 왜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8 시엔주 (2420218E+6)

2018-05-15 (FIRE!) 21:50:50

>>107
제ㅣ비설도 관캐도 다 털렼스니까 남의것만털면돠지로!!!!ㅇㅁ!!!!

109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21:51:07

오홍홍~ 다이스 조와용~
진겜에서는 뭘 물어볼까..(슥슥)

110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1:51: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이야..무섭구만...?

111 (6880106E+6)

2018-05-15 (FIRE!) 21:51:47

>>108
으아아아.

112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21:51:51

토요일은 캡이 약까지 바꾸는 초강수를 둔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이벤트가 없어요! 다만 금-토로 그냥 간단히 다이스를 돌려서 보물찾기같은 걸 할까 고민중이고..

일요일은 홀로그램 다굴 이벤트입니다..이번에도 다이스는 굴리지 않지만, 실패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캡 판정이거든요. 막 불이랑 얼음이랑 같이 나아가면 판정이 실패로 나올 수 있습니다!

월요일은 쉬고.. 화요일에는 진겜이나. 금-토 미니 이벤트의 종착점으로 적절한 보상을 줄 생각입이다.

113 시엔주 (2420218E+6)

2018-05-15 (FIRE!) 21:52:13

>>111
님ㅁ반응왜그러심 관캐있으새여?!?!??(아무말)

114 시엔주 (2420218E+6)

2018-05-15 (FIRE!) 21:52:52

어아ㅏㅏ아ㅏㅇ어아ㅏ아!!!!!! 이벤트따아!!!!!!!!!!!!

115 테오도르주 (1463153E+6)

2018-05-15 (FIRE!) 21:52:53

음,테오도르네 고향에서는 왠만하면 아바돈 피는 가공해서 쓸테지만 아무래도 동네가 그렇다보니 쌩피도 불법적인 용도로 쓰긴 쓸듯?

116 테오도르주 (1463153E+6)

2018-05-15 (FIRE!) 21:53:16

뭐 테오도르네 고향은 법이고 뭐고 없는 동네지만...

117 (6880106E+6)

2018-05-15 (FIRE!) 21:53:53

>>113
다른 캐릭터의 반응이 기대되기 때문입니다아아

118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21:54:34

이벤트.. 조와용..

119 헤일리주 (5506186E+6)

2018-05-15 (FIRE!) 21:54:51

금토 이벤트도 일요일도 기대되네요!

슬슬 퇴근하니까 일상 한번 구해볼게요~

120 하이텐션 시엔주 (2420218E+6)

2018-05-15 (FIRE!) 21:54:52

>>117
아니군!!!!!!!@!@!!!@!!×!+ 그렇군요!!!!!!!!!(끄닥끄덕끄덕)(초하이텐션)

121 루이주 (6838843E+6)

2018-05-15 (FIRE!) 21:55:17

아 이거 잘못걸리면 안되니까 관전 들어갈게요 ㅎㅎ;;;;;;;;;진실게임이 왕게임보다 더 무서움 ㄹㅇ;;;;;;;;;;;;;;;;;;;;

>>101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기념으로 프란츠 갓캐 한번 외쳐주세요 ㄷ

122 하이텐션 시엔주 (2420218E+6)

2018-05-15 (FIRE!) 21:55:29

>>116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는 말ㄹ이 테오도르네 동네 사람들을 가리키는ㄴㅁ랄이었나!?!???

123 유현 - 디트리히 (1889273E+5)

2018-05-15 (FIRE!) 21:55:47

"아까부터 궁금했지만 그러한 의도에 왜? 라고하는 조건이 충족되지않는군요. 그렇게 하고싶다는 이야기만있을뿐이지. 수상합니다?"

디트리히의 성격을 생각하자면 이 황녀라는 지위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않았지만 요몇일간보다는 조금 커뮤니케이션의 증진을 급속도로 늘렸다는것에서 무언가의 위화감을느끼고있던걸지도 모르겠다. 단순히 내가 경계를 많이하는것인지, 실제로는 그저 순수한 의도일수도 있다. 그렇지만서도 돌다리는 두들겨보고 건너야한다.
내앞길에 걸림돌이 되는 것으로 뒤늦게 알게된다면 후회할테니까.

"세하 말인가요? 호칭을 보아하니 꽤나 친해진것같습니다? 흐음.. "

어떻게하면 떠볼수있을까 진의를. 오늘은 내가 예민한걸수도 있지만, 이건 대상을 경계할것으로 판단해야한다고 머리속으로는 그러한 쪽으로의 의견으로 기울어지는것이다.
일단은 화제가 바뀌었음으로 그쪽으로 되돌리는것에서 생각을 일시적으로 유예해둔다. 그렇지만 다음번에 그를 만난다면 조금쯤 이야기를 할필요성에 대해서는 검토해보아야하겠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화제를 돌린 순간, 디트리히에 대한 내 머리속의 이미지가 완전히 경계하는 것으로 바뀌어갔다.

"술을 입에대지않았다?"

행운인걸까. 아직 완전한 진의를 알게된것은 아니지만 추궁을 할수록 실수가 발견된다.

"거짓말. 당신은 술에 입 하나 대지않았잖아요? 내가 그 상황속에서 누가 무엇을 마셨는지 확인하지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까? 디트리히."

순간적으로 내 얼굴의 웃음기가 지워졌을지도 모르겠다. 아니 정확하게말하면 이쪽이 진짜 얼굴이다. 한번은 거울을 봤었는데 스스로도 사람으로서 가질얼굴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건 공허하디 공허한 무표정이면서도 무엇인가 읽을수없는 그것이 공포로 다가오는 그러한 얼굴이었으니까.

//얼굴은 안그려놔서 대략 이런느낌일까. 원본은 라나공주.

124 하이텐션 시엔주 (2420218E+6)

2018-05-15 (FIRE!) 21:56:01

>>121
님ㅁ이 그렇게 말하니까 되게 님 비설 털고싶어짐 저 어카죠;;;

125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21:56:49

>>121 앗... 프란츠.. 갓ㅋㅐ.. 로렌스 갓캐ㅔㅔㅔㅔㅔ(폭★8)

126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1:57:08

진실게임이 왕게임보다 무서움2222.....
비설 털릴게 한두개가 아닌터라....하하. 관전할게ㅣ 루이주 같이 관전하자 ㅇㅋ?

127 하이텐션 시엔주 (2420218E+6)

2018-05-15 (FIRE!) 21:57:39

전 이미 다털어서 더 털ㄹ곳도 없찌롱!!!!!!!!(자랑)

128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21:58:03

전 털만한 비설도 없스무니다(진지)

129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1:58:22

진실게임 재쳐두고 나머지 이벤트는 기대되는걸.홀로그램....불하고 얼음이면 판정.....어......(얼음능력캐) 타이밍 잘 잡아야겠는걸~^~

130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21:59:28

>>115 그렇게 해도 상관은 없지만 그걸 처단하지 않는다면 저주가 심해집니다! 카인 에트라사야 자체에 걸린 저주가 쎄지고 아바돈이 더 쎄진다거나.. 그런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서.. 아무리 카인 에트라사야라도 어느 정도 자제는 한다. 일 거라고 생각해요.(고개끄덕)

131 유현주 (1889273E+5)

2018-05-15 (FIRE!) 21:59:42

설정변화의 결과

유현 은(는) 무서움이 증폭되었다.

132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2:00:23

설정 바뀐 유현이 무섭다...황녀님의 카리스마가 증가하셨어???

133 테오도르주 (2253773E+6)

2018-05-15 (FIRE!) 22:00:53

테오도르도 뭐 만난 사람이 있어야 관캐가 있던가 말던가 하지!
지금까지 만난 레스주가 진 헤일리 프란츠 시엔에 왕게임까지 하면 비류랑 루이뿐이잖아!

그리고 시엔님은 이미 결혼하신분이고! 프란츠는 소울프렌드고! 진은 제자고! 헤일리는 커피 좋아하고!

134 유현주 (1889273E+5)

2018-05-15 (FIRE!) 22:01:10

그리고 이벤트 기대되네. 지난번은 참여못했고. 이번은 어떻게 참여를 할거야.

135 하이텐션 시엔주 (2420218E+6)

2018-05-15 (FIRE!) 22:01:11

설정변경된 유현이 무서워져써...?!(5들)

전 잠시 사라져요!

136 루이주 (6838843E+6)

2018-05-15 (FIRE!) 22:01:27

>>119
셀위일상?ㄷㄷ

>>124
ㅇㅇ;;;;;털어도 ㄱㅊ아요 다만 루이 반응은 좀 안좋게 나갈수도 있을듯@@@@@@@@@@@@@@@@@@@@@@@@@@@@@@

>>126
ㅇㅋ 콜;;;;;;;그때 팝콘 가져와서 관전하도록 하죠;;;;

137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2:01:43

ㅋㅋ아니 테오도르ㅋㅋㄲㅋㅋ(짠해짐)

138 하이텐션 시엔주 (2420218E+6)

2018-05-15 (FIRE!) 22:01:45

>>133
엗 이미 결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신ㅋㅋㅋㅋㅋㅋㅋㅋ 분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9 헤일리주 (5506186E+6)

2018-05-15 (FIRE!) 22:02:13

>>133 아닌데 헤일리는 커피 말고 다른 ㅅ(입막)(끌려감)

140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22:02:22

다녀와요 시엔주!

다만 반대되는 속성이라도 수치가 압도적으로 높다면 높은 쪽이 낮은 쪽을 잡아먹고 약해진 상태로도 타격은 가능합니다.

141 유현주 (1889273E+5)

2018-05-15 (FIRE!) 22:02:24

그러고보니 테오도르하고는 한번도 일상을 해본적이 없군. 일전에 황녀는 테오도르를 싫어할거같다는 말도 걸리고 실제로만나면 어떻게 대할지도 궁금한데 말이지.

142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2:02:40

>>136 ㅇㅋ 콜;;;;;;?

셴주 다녀오구~^~*

143 테오도르주 (2253773E+6)

2018-05-15 (FIRE!) 22:03:09

그래 그니까 새로운 분들이랑 만나고 싶은데!
어쩐지 테오도르는 인간관계가 좁고 깊게 형성되고 있다고!

하지만 프란츠랑 돌리는 모든 장면은 꿀잼이기때문에 상관 없습니다

언젠가 프란츠와 테오도르가 같이 학교축제에서 집사카페 열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144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22:03:42

>>131 황녀님 죄송합니다.. 그냥 왠지 죄송합니다..⊙-⊙

>>133 본인도 관캐가 없으므로 괜찮습니다^^b(전혀 안괜찮음)

145 유현주 (1889273E+5)

2018-05-15 (FIRE!) 22:03:51

그리고 오늘 정말 덥구나.. 버스에서 에어콘 트는데도 땀이나더라..

146 디트리히 - 유현 (7452617E+5)

2018-05-15 (FIRE!) 22:04:25

"사람이 친구를 사귀는데 이유가 필요할까? 다들 친하게 지내면 좋잖아?"

아무 생각없이 방긋 웃으며 세하에 대한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친하지 라고 얼버부린다.
그러나 이윽고 갑자기 그녀의 얼굴에 생겨나는 공허함과 미약한 광기에 디트리히의 눈동자가 흔들린다.

저번주의 기억일텐데 제법 잘 기억하잖아.
역시 황가의 사람이라 눈치가 다른걸까...?

'어쩔거야 디트리히?' '리더 어쩌면 좋을까?' '해결해야지' '의심을 사면 곤란해'
[은 제국] [황녀] [회장님] [공화국] [왕게임] [파티] [술] [단서를 맞춰서 이루어내는 거짓말]
[폭력] [협상] [포기] [처분]
여기서 일을 그르친다면 그보다 곤란한게 있을까? 회장님에겐 뭐라고 말해야할까?
'회장님 유현 황녀가 저를 수상하게 생각합니다. 그만할게요 ㅎㅎ'
그럴수는 없다. 억지로 혼자 살아남았는데 이번 일 까지 실패할 수는 없으니까.
생각해라 디트리히. 손에 얼마나 많은 피를 묻히며 살아남았는지 떠올려라.

"그럼 누가 무엇을 마셨는지 기억나? 난 확실히 기억하고 있다고? 황녀님이 바텐더가 되서 레이디 킬러라는 술을 만들어주는 것 까지 멀리서 보고 있었으니까"
"그 때 황녀님은 사람들에게 술을 나눠주느라 정신 없었지? 정말로 기억하는게 맞을까? 무엇 때문에 그렇게 무서운 표정으로 날 보는지는 모르겠지만"

"난 무고해. 난 그날 확실히 마셨다고? 마지막에 왕으로 뽑혀서 명령을 내리기 전에 말이야"

147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2:04:29

>>139 다른 ㅅ... 다른 다음이 궁금하다!!!(소리침)

>>140 ..음..그냥 타이밍을 잘 맞출게. 비류가 수치가 높질 않아서.

148 디트리히주 (7452617E+5)

2018-05-15 (FIRE!) 22:05:15

관캐 이야기라니 세상에.. (숨기)

149 루이주 (6838843E+6)

2018-05-15 (FIRE!) 22:05:33

>>125
ㄷㄷㄷㄷㄷㄷ;;;;;;;;;칭찬도장 드리겠음@@@@@@@@@@@@@@@@@@@@@@@@@@

>>133
일상을 열심히 돌리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요ㅠ???

150 테오도르주 (2253773E+6)

2018-05-15 (FIRE!) 22:05:46

>>137 으헝헝헝

>>138 맞잖습니까 싸부님.축의금 오천원 내면 저도 예식장 뷔페 가서 배터지게 갈비랑 초밥 먹을 수 있져?

>>139 ㅅ이면 뭔데?! 사이다?
그러고보니 배맛 사이다 새로 나온거 중독되더라...쬰맛

>>141 엄청 틱틱거리고 대놓고 싫어할겁니다!
테오도르는 유현이 같은 캐릭터랑 코드가 잘 안맞는데 황족이기까지 하니...

151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22:06:17

시엔주 다녀오세요!

>>143 고거슨 프란츠주가 환영합니다!+-+
>>145 아 맞아 오늘 진짜 더우었어요.. 집까지 걸어오다 재가 될뻔..(??)

152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2:06:18

>>148 자 디트릿히 나랑 바톤 터치!(끌어냄

153 루이주 (6838843E+6)

2018-05-15 (FIRE!) 22:07:24

>>148

154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22:08:02

>>148 저와 함께하십시오 동지여..

155 샤주 (9275161E+6)

2018-05-15 (FIRE!) 22:08:20

(죽어감) 아.. 아아아.. 아..... 비설..... 귀찮아.. (글러먹엇음)

갱신해요~ 하루가 48시간이었으면 좋겠다.

156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22:08:48

>>149 아앗 캄사하무니다..!

157 헤일리주 (5506186E+6)

2018-05-15 (FIRE!) 22:08:57

>>147
>>150
그거슨....본편에서 확인해주세요~(?)

진실게임은 즈을겁게 관전하겠사와요 홍홍(미리 도주)

158 테오도르주 (2253773E+6)

2018-05-15 (FIRE!) 22:09:03

그런고로,테오도르와 돌리실분 구합니다!

159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22:09:22

어서와요 샤주! 하루가 48시간... 공감합니다...

160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22:09:34

>>155 앗 샤주 어서오세요!+-+

161 헤일리주 (5506186E+6)

2018-05-15 (FIRE!) 22:09:36

어서오세요 샤주~ 하루 수고 많으셨어요ㅎㅎ

162 유현주 (1889273E+5)

2018-05-15 (FIRE!) 22:10:04

답레 조금 늦어질텐데 일일이 지금 술마신 리스트 체크하는중..

163 진주 (6262807E+5)

2018-05-15 (FIRE!) 22:10:19

이얏 다들 안녕!

164 이아나주 (488659E+62)

2018-05-15 (FIRE!) 22:10:25

관캐이야기?! (벌떡)

드디어 이번주 처음으로 일상을 돌릴 수 있게 된 이아나주 갱신할게!

165 루이주 (6838843E+6)

2018-05-15 (FIRE!) 22:11:04

>>156
^^*

샤주 ㅎㅇㅇ@@@@@@@@@@@@@@@@@@@@@@@ ㅇㅈ해요;;;;

166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22:11:09

그러고보니 일상이 하나 남았는데.. 마무리를 지어야 하는데..
으 까먹을 것 같으므로 미리 적어두러 갑니다!

167 헤일리주 (5506186E+6)

2018-05-15 (FIRE!) 22:11:13

>>158 어...저요?

168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2:11:19

다들 어서와~^~*

169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22:11:47

아앗 갑자기 많이 오신다..! 모두들 어서오세요!

170 샤주 (9275161E+6)

2018-05-15 (FIRE!) 22:11:51

다들 안녕이에요!! 일상.. 일.. 상... 지금은 너무 피곤해서 무리.. 8ㅁ8

171 테오도르주 (2253773E+6)

2018-05-15 (FIRE!) 22:12:01

>>167 이번엔 어떤 장면을 하고싶은가!

172 헤일리주 (5506186E+6)

2018-05-15 (FIRE!) 22:12:30

근데 하루가 48시간이면... 그만큼 근무시간도 늘어나고 강의도 늘어나고 수업이 늘어나는데....
그래도 좋아요...?

173 디트리히주 (7452617E+5)

2018-05-15 (FIRE!) 22:12:32

이상한거 넘기지 말아주세요!
관캐라뇨 그런거 없습니다!

디트리히가 지금 얼마나 생각이 많은데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가질 시간이 있을까요!

174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2:12:52

>>157 그때가 되면 과연 관전할수 있을까?(가능성이 농후하다)

175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22:12:57

다들 어서와요!

뭘 또 가볍게 하지... 이번엔 초기설정이랑 지금 설정이랑 섞였군요..

.dice 1 4. = 1
1. 삼주신의 꽁냥꽁냥(?)(아님)
2. 리그트가 하는 일
3. 용의 비늘 하나로 만들어진 지젼 짱센 무기들
4. ???

176 유현주 (1889273E+5)

2018-05-15 (FIRE!) 22:13:21

6시간 강의도 힘든데 12시간 강의되면 난 혀깨물고 죽을거야

177 헤일리주 (5506186E+6)

2018-05-15 (FIRE!) 22:13:47

>>171 저번에 그렇게 끝났으니까~ 서먹한채로 카페에서 다시 마주친다던가요?

>>173 사람은 아무리 정신없고 바빠도 할거 다~해요~ㅎㅎㅎㅎㅎ

178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22:14:27

아. 분명 캡은 죽어갈 거예요. 미안합니다. 그냥 24시간인 걸로....

슥슥 피해가네요.. 나쁘지 않아. (고개끄덕)

179 헤일리주 (5506186E+6)

2018-05-15 (FIRE!) 22:14:39

>>174 자진해서 잔업하면 어쩔수없이! 관전해야겠죠오~?(설계중)

180 샤주 (9275161E+6)

2018-05-15 (FIRE!) 22:15:04

>>171 >>176 terrible........ 싫소.....

181 샤주 (9275161E+6)

2018-05-15 (FIRE!) 22:15:49

>>173 >>177에 동의합니다ㅎㅎ(머야

182 테오도르주 (2253773E+6)

2018-05-15 (FIRE!) 22:16:33

'>>177 조타!선레는 그럼 부탁하지!

183 인디고주 (8693999E+5)

2018-05-15 (FIRE!) 22:16:51

(어장을 엶) (화력 폭☆발) (당황)

우리 어장 화력이 장난 아니네요...!!! 갱신합니다! 진겜? 관캐 이야기?? 관캐 이야기인가욧????

184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2:16:57

하루 48시간.... 상상만 해도 끔찍해.

>>179 ㅋㅋㅋㅋㅋㅋㅋ뭐 혼파망이 될거같아서 나도 관전할거니까 ~^~*

185 헤일리주 (5506186E+6)

2018-05-15 (FIRE!) 22:18:09

>>182 엣(퇴근버스다)(서서가는중) 어..좀 늦을수도 있지만 써볼게요~

186 샤주 (9275161E+6)

2018-05-15 (FIRE!) 22:18:10

인디고주 어서와요~~

187 진주 (6262807E+5)

2018-05-15 (FIRE!) 22:18:25

인디고주 어서와!

188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2:18:28

>>183 관캐 진겜이야기? 아니 관캐이야기는 없던거같은데... 인디고주 어서와.

정신없네;;;;; 관전해야지;;;

189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22:18:28

인디고주 어서오세요! 관캐와 진겜이 합쳐진 주제입니다..!

190 (6880106E+6)

2018-05-15 (FIRE!) 22:18:50

겐주도 일상돌리고싶습니다!

191 루이주 (6838843E+6)

2018-05-15 (FIRE!) 22:19:31

인디고주 ㅎㅇㅇ@@@@@@@@@@@@@@@@@@@@@@ 다른 분들의 관캐 이야기가 잔뜩 나올듯 ^^;;;;;;;

192 이아나주 (488659E+62)

2018-05-15 (FIRE!) 22:20:09

어서와 인디주!

193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2:20:26

(이미 관전 확정인 자)(느긋)

194 이아나주 (488659E+62)

2018-05-15 (FIRE!) 22:20:52

>>190 쉘 위 일상?

195 루이주 (6838843E+6)

2018-05-15 (FIRE!) 22:21:04

>>190
일상 ㄱㄱㄱㄱㄱㄱㄱㄱ

여담인데 허구한날 셀위일상?이러니까 이 인간이 일상 하잔건지 뭔지 좀처럼 감 안 오시는분들 많을듯@@@@@@@@@@@@@@@@@@@@@@@일상 하자는거예요 ㄷ

196 인디고주 (8693999E+5)

2018-05-15 (FIRE!) 22:21:31

다들 반가워요 ^ㅁ^!!! 아름다운 밤이네요!!!

일상은 내일 모레쯤에나 돌릴 수 있겠지만 구경은 언제나 가능하죠.

197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22:21:36

텐게르: 바다에서 풍어제가 열린대서 물고기 몇 마리를 줬더니 바다 괴물이래..(시무룩)
리그트: 뭐 보냄?
텐게르: 메갈로돈, 육식성 대왕고래, 시 서펜트.
칼라미티: 야 이 미틴놈아.
_____________

리그트: 잉크를 쏟아서 책이 피에 푹 적셔져버렸어...
텐게르: 물에 빨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리그트: 아냐. 그러면 그 물이 다 엉망이 되어버릴거야.. 어쩔 수 없지. 그냥 주는 수 밖에.
칼라미티: 야. 그럼 적어도 축복이라고 해주고 줘!
리그트/텐게르: 아.
_____________

칼라미티: 나의 지젼 짱세고 멋있고 쩌는 세계창조 계획을 보아라!
텐게르:(본인이 짠 것도 있지만 숨김)
칼라미티: ㅋ 겨우 그거가지고 뭐가 짱세고 멋있고 쩌는 세계창조냐!
텐게르: 그랬는데 지금은 ㅋㅋㅋㅋ 나라면 먼저 인간부터 쓸고 시작했을 텐데..
칼라미티:(시무룩)
리그트: 나..나도 창조계획 짰었ㅇ...

198 루이주 (6838843E+6)

2018-05-15 (FIRE!) 22:21:46

아 이번엔 늦었네요 이아나주랑 겐주랑 매칭 ㄱㄱ하져@@@@@@@@@@@@@@@@@@@@@@@@@@@@@@@@@@@@@@@@@@@@@@@!

199 (6880106E+6)

2018-05-15 (FIRE!) 22:22:44

>>194
예스 위 캔!

200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22:22:58

다들 어서오세요!

화력.. 강하네요..

201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22:23:50

>>197 주신님들.. 넘나 커여우신것..ㅎㅎ

202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2:23:51

>>197 아니 삼주신님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귀욤하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

203 이아나주 (488659E+62)

2018-05-15 (FIRE!) 22:25:19

앗 루이주도 찔렀네.... 음....

혹시 3인일상은 어때?!

204 (6880106E+6)

2018-05-15 (FIRE!) 22:26:15

저는 괜찮습니다!

205 인디고주 (8693999E+5)

2018-05-15 (FIRE!) 22:26:27

>>197 세상의 창조, 파괴, 축적을 담당하는 신들이 전부 다 덜렁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브니르의 미래는 밝습니다.

206 테오도르주 (2253773E+6)

2018-05-15 (FIRE!) 22:26:33

그러고보니 스레주! 삼주신들은 기타 쩌리신들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엘레노아같은 경우에는 그냥 애완동물급인지 궁금!

207 이아나주 (488659E+62)

2018-05-15 (FIRE!) 22:26:55

>>197 귀엽지만 결과들을 생각하면 전부 무서웤ㅋㅋㅋㅋㅋㅋㅋㅋ

208 진주 (6262807E+5)

2018-05-15 (FIRE!) 22:26:58

내가 일상을 하면 3인 일상 안 해도 되지 않을까!

209 하이텐션 시엔주 (2420218E+6)

2018-05-15 (FIRE!) 22:27:04

인!!! 디!!! 고!!! 귀엽다!!!!!!!

210 비류주 (283022E+56)

2018-05-15 (FIRE!) 22:28:50

그럼 이아나주랑 진주가 돌리고 루이주랑 겐주가 돌리는건?

셴주가 염장하는걸 ~^~*

211 헤일리 - 테오도르 (5506186E+6)

2018-05-15 (FIRE!) 22:29:07

낮에 한바탕 하고, 그대로 기숙사에 돌아갔다가 깜빡 곯아떨어졌었다. 이번엔 어떤 꿈도 꾸지 않을 정도로 푹 잤다. 그랬더니 일어나니까 컨디션이 어느 정도 돌아와 있더라. 아까 먹은 포션 덕도 좀 본 듯 했다.

"....괜찮나..?"

거울 앞에서 앞머리를 들추고 얼굴을 살폈다. 완전히 나은 건 아니었지만 아주 살짝 부은 정도로 그쳐있었다. 하루이틀 더 지나면 나을 정도로.
해열 패치를 붙일까 하다가 관두고, 머리를 슥슥 내려 최대한 가려보았다. 원래부터 층진 머리라 어수선하게나마 가려지는게 다행이었다. 가리기는 그 정도로 하고 옷을 갈아입었다.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원피스에 얇은 숏가디건. 엊그제 까진 무릎을 딱 가려주는 좋은 길이었다.

"저녁 먹고 와야지."

낮엔 두고 나갔던 안경을 쓰고 기숙사를 나갔다. 식당에 가기는 늦었으니, 이대로 시가지에 나갔다 올 셈이었다.

해는 저문지 오래요 돌아다니는 학생도 적은 길을 느긋하게 걸었다. 낮은 굽의 밴딩 샌들은 이럴 때 걷기 좋았다. 가벼운 발소리를 내며 시가지의 거리를 걷다가, 아직 문을 연 어느 카페로 들어갔다.

"레드벨벳이랑 아메리카노 한잔이요."

끼니를 떼우러 왔지만 막상 쇼케이스의 케이크를 보니 이쪽이 더 당기더라. 아주 잠깐의 고민 끝에 레드벨벳 조각과 커피 한잔을 주문했다. 잠시 후 나온 것들을 들고, 어디에 앉을까 하다가 안쪽 자리로 향했다. 창가가 아닌 안쪽, 쿠션의자가 있는 자리로.

"잘 먹겠습니다."

설마 이런데서 누구 아는 사람을 만나겠어, 그런 건 꿈에도 생각지 못 한 채 천천히 커피를 식히고 있었다. 쿠션에 몸을 푹 묻은 채로.

212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22:29:29

>>206 쩌리신들도 그들의 창조물이니까 귀엽게(라 쓰고 애완동물급으로) 보지요. 엘레노아는.. 엘레노아도 애완동물정도려나요..

213 디트리히주 (7452617E+5)

2018-05-15 (FIRE!) 22:29:46

카피페!

디트리히 : 아아 평소에 안가본 곳으로 여행가고 싶네요.
이사장님 : .....

이사장님 : 그래서 교실로 보내버렸습니다.

--------
유현 : 음? 아니타 그 과자 맛있어 보이네요.
아니타 : 저런 황녀님. 다른 사람에게 부탁할 때는 어떤 방법을 쓰는지 모르시는 겁니까?
유현 : 방에 예쁜 뱀이 있더군요. 이름이 샤샤?
아니타 : 치사하게 협박을...

214 이아나주 (488659E+62)

2018-05-15 (FIRE!) 22:30:08

내가 안온 사이에 커플이 생겼었어...?

215 하이텐션 시엔주 (2420218E+6)

2018-05-15 (FIRE!) 22:30:31

>>210
엗 염장이라뇨 전 그저 인디의 귀여움을 외쳤을 뿐입니다

216 유현 - 디트리히 (1889273E+5)

2018-05-15 (FIRE!) 22:30:42

"틀린말은 아닙니다. 그것으로는 충분한 이유가 될수있을테죠. 저도 교우관계를 늘려가는 과정은 정말 좋은행위라고 여기고 있어요. 단지 그런 생각을 할뿐입니다. 이때까지 괴짜라는 소문때문에 다들 피해서 혼자 밥을 먹고다니면서 태연하던사람이 이제와서라는 그냥 궁금증이겠네요."

약간은 억지다. 그저 심리적으로 압박을 해왔을때 받아낼수있는것이 무엇인가하는 그러한 연유로 맹공을 가했을뿐. 이곳이 논파된다하더라도 큰문제는 없다.

"당연히 기억하지요."

사건을 요약해볼까.

"제가 레이디 킬러 칵테일부류를 만들기 시작한게 헤일리씨가 우연히 음료로 착각하고 잔에 담긴 술을 마신것을 계기로 이것은 재밌는일로 발전할수 있겠구나 하고 확신을 했지요. 그당시의 심리까지 기억하고 있답니다. 처음에 만든 스크류 드라이버를 음료로 착각하고 마신게 라연씨였죠. 그다음에 분위기를 고조시키려 어스퀘이크를 조제하려했을때 당신의 도움을 받았고, 당신은협조했습니다. 여기는 분명 기억하고 있을테지요."

본인이 협력한 일인데 모른다고하면 오히려 여기선 더 불리해 질것이다.

"안타깝게도 어스퀘이크에 걸려드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시엔씨가 근처에 오긴했지만 그녀가 마신건 초코우유였습니다. 그런걸 보고 아 이건 안걸리겠네. 하고 아쉬워하며 그다음으로 만든게 예거밤이었습니다. 예거트레인을 뒤에서 시연하는걸 보고 구경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가령 진씨는 신기해하면서 그걸 13잔이나 마시고 뻗어버렸고 겐씨는 맛을 보더니 저한테 따지고는 진씨를 부축해가는 광경을 보았습니다. 저보고 악마같은 사람이라고 그러더군요. 의도를 생각하면 악마같은 짓을 한게 맞지만."

사건은 계속해서 기억하고 있는데로. 어쩌면 레코더를 작동시키듯 나는 기계적으로 대답하고 있는걸지도 모르겠다.

"제가 의도한 상황은 아니였지만 혼란이 가속화되면서 제가 굳이 만들지 않고서라도 마티니를 마신 인디고씨도 있었거니와, 당신이 그때 자기는 관련이없다고 녹화하고 있던것도 기억합니다. 틀리지않았겠지요? 그렇지요?"

추궁하는것은 반복해서. 그것이 효과가 큰법이다.

"루이씨가 이후 칵테일 코스모폴리탄을 마시는것을 목격했지만 그건 그분의 여유로운 일이었고 혼란과는 관계가 없었죠. 당신이 마지막에 왕이 되어서 명령하기까지도 당신은 음료하나 손대지않았습니다. 이건 확신할수있습니다. 반박을 어디한번 해보시지요. 저는 하나하나 기억하고있지만 당신은 그렇죠 어떻게든 변명을 둘러대서 상황을 무마할 입장일테니까. 계속해볼까요? 당신이 말한조건인 왕으로 뽑혀 명령을 내리기 전까지의 상황에서 술과 관련된것을 조목조목하나 지금 이렇게 말했습니다. 계속해서 말해볼까요? 네?"

그것은 화내는 말투도 아니였다. 그저 사무적으로 건조하지만서도 정확한 발음으로 마치 기계가 사건을 요약하는듯한 그러한 느낌이었다.
황녀는 정상의 범주는 아니였다. 이것만으로도.

217 루이주 (6838843E+6)

2018-05-15 (FIRE!) 22:30:54

저는 어느쪽이든 상관없어요~~~~~~

218 이아나주 (488659E+62)

2018-05-15 (FIRE!) 22:30:54

라기보다 루이주랑 겐주가 갑자기 안보여...

219 진주 (6262807E+5)

2018-05-15 (FIRE!) 22:31:08

>>210
매우 좋은!

그럼 이아나주 저랑 일상?

220 (6880106E+6)

2018-05-15 (FIRE!) 22:31:26

있습니닷! 혼란스러웠을 뿐이에요!

221 하이텐션 시엔주 (2420218E+6)

2018-05-15 (FIRE!) 22:31:31

>>214
(부끄...)

222 인디고주 (8693999E+5)

2018-05-15 (FIRE!) 22:31:47

>>209 셴주 텐션이?! (눈치ㅣㅣ) 아직은 죽창을 피해야 해요 셴주...! 0ㅁ0

마침 캡틴이 계시니 티엘린의 교사진을 물어봐도 될까요?? 아직 확인된 교사가 이사장님, 지운영, 에밀리아 케펜하르트 밖에 없네요.

223 비류주 (283022E+56)

2018-05-15 (FIRE!) 22:31:51

>>213 ㅋㅋㅋㅋㅋㅋ아니 디트리히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5 아니 이미 반쯤 성사된 상태에서는.... 염장이다. 부럽구만 부러워 ~^~*

224 유현주 (1889273E+5)

2018-05-15 (FIRE!) 22:32:13

일일이 그때 왕게임 뒤져가면서 무알콜선언한 비류주랑 지금은 없는 분이랑 제외하고는 싹다 대조하고왔네 힘들었다..

225 시엔주 (2420218E+6)

2018-05-15 (FIRE!) 22:32:40

>>222
죽창!? 그런 거! 피하지 않습니다 전!!!(아무말)

은 거짓말이고 피합니다 죽창 아파요 잉잉(텐션낮아짐)

226 이아나주 (488659E+62)

2018-05-15 (FIRE!) 22:32:41

앗! 다들 있구나 다행이다!

좋아! 그러면 진주! 우리 선레는... 다갓님의 간택을!

.dice 1 2. = 2

1 이아나
2 진

227 (6880106E+6)

2018-05-15 (FIRE!) 22:33:23

루이주! 선레는 누가할까요?!

228 시엔주 (2420218E+6)

2018-05-15 (FIRE!) 22:33:36

>>213
않이 카피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3
엗... 에엗......!(부끄)

229 유현주 (1889273E+5)

2018-05-15 (FIRE!) 22:34:07

삼신들의 메인컬러라고 할수있는게있을까?

230 진주 (6262807E+5)

2018-05-15 (FIRE!) 22:35:15

앗 내가 선레라니
일상을 하기전에 선관같은것 떠오르는것을 없죠?
그럼 선레 써올게요!

231 진주 (6262807E+5)

2018-05-15 (FIRE!) 22:35:21

앗 내가 선레라니
일상을 하기전에 선관같은것 떠오르는것을 없죠?
그럼 선레 써올게요!

232 비류주 (283022E+56)

2018-05-15 (FIRE!) 22:35:38

>>229 그거야... 미성년 음주는 나쁜거니까(공익광고톤) 진짜 다 대조해왔어 세상에...

233 진주 (6262807E+5)

2018-05-15 (FIRE!) 22:35:42

이런. 일단 써온다!

234 샤주 (9275161E+6)

2018-05-15 (FIRE!) 22:35:51

악ㄱ바보샤주(머리깸)

캡 웹박수 확인 부탁드려요..!!

235 비류주 (283022E+56)

2018-05-15 (FIRE!) 22:36:04

크로노스님이 오셨군.

236 루이주 (6838843E+6)

2018-05-15 (FIRE!) 22:36:12

>>227
음;간단하게 다이스로 정하죠;

.dice 1 2. = 2
1 나
2 겐주

237 프란츠주 (7581064E+5)

2018-05-15 (FIRE!) 22:36:16

으어아 오늘도 템포가 빨라.. 전 독백을 쓰기위해 ㅌㅌ합니다 잠시 후에 뵈어욧(진짜 도주)

238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22:36:23

지운영: 여성분이십니다. 실습 외에는 교양과목도 몇 개 담당하고 계십니다.
에밀리아 케펜하르트: 정말 유감스럽게도 남성분이시며, 실습 외에는 포션제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꽃이름 레이: 꽃이름을 정하지 못해서 이렇다. 남성분이시고, 이사장님의 비서입니다.

그 외에 예비 교사로(출장이나 임무를 나가거나 부상 시를 대비해) 여러 명이 존재하며, 양호실 선생님은 힐러이십니다. 또한 요리사도 로머입니다.

239 비류주 (283022E+56)

2018-05-15 (FIRE!) 22:36:52

옹 프란츠주 다녀오라구 ~^~*

240 시엔주 (2420218E+6)

2018-05-15 (FIRE!) 22:37:04

프란츠주 다녀와용!

241 샤주 (9275161E+6)

2018-05-15 (FIRE!) 22:37:14

아, 맞다.. 시엔주? 인디고주? 뒷북이지만 연플 축하드리고 죽창 받아가세요^♡^

242 (6880106E+6)

2018-05-15 (FIRE!) 22:37:24

으어어. 선레를 써오겠습니다!

243 비류주 (283022E+56)

2018-05-15 (FIRE!) 22:37:38

>>241 이건 맞으면 죽을거같은데...?

244 루이주 (6838843E+6)

2018-05-15 (FIRE!) 22:38:18

프란츠주 다녀오세요@@@@@@@@@@@@@@@@@@

>>242
네넹 상황은 자유롭게 부탁드려요!

245 샤주 (9275161E+6)

2018-05-15 (FIRE!) 22:38:42

>>243 !!\\^♡^//!!

저 정도는 사랑과 러브의 힘으로 이겨내실거라 믿어요!(이인간

246 진 - 이아나 (6262807E+5)

2018-05-15 (FIRE!) 22:39:03

아 그런데 선레 쓰기전에 어디서 만나면 좋겠다 같은건 없나요?
훈련장이나 도서관에는 오나요?
아니면 식당에서 만날거 같은데.

247 이아나주 (488659E+62)

2018-05-15 (FIRE!) 22:39:30

>>231 음... 당장은?

그럼 기다릴게!

248 비류주 (283022E+56)

2018-05-15 (FIRE!) 22:39:40

캡 바쁘지 않으면 비류 설정에 대해서 몇가지 확인 좀 할게 가능할까? 임시스레에 질문 올려놓을테니까.

249 유현주 (1889273E+5)

2018-05-15 (FIRE!) 22:40:14

토마토를 찔러보고 토마토의 무게가 다르다고하는 황녀님 보고싶다

250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22:40:56

>>229 리그트는 하얀색과 하늘의 색(새벽하늘에서부터 밤하늘까지) 칼라미티는 이 세상의 모든 붉음과 그것과 섞인 검은빛과 순수한 금색. 텐게르는 바다의 어떠한 색이랑 순수한 검은색과 은색.. 정도입니다.

251 이아나주 (488659E+62)

2018-05-15 (FIRE!) 22:41:33

>>246 으음... 이아나는 만난다면 아마 식당이나 도서관에서 만날 것 같아! 훈련장은 능력 특성 때문에 갈 일이 없거든...

252 시엔주 (2420218E+6)

2018-05-15 (FIRE!) 22:41:47

>>241

253 시엔주 (2420218E+6)

2018-05-15 (FIRE!) 22:42:53

>>249
이런 느낌...?

254 샤주◆Xcameb9md. (9275161E+6)

2018-05-15 (FIRE!) 22:43:01

으으ㅡ우인코테스트..

255 (6880106E+6)

2018-05-15 (FIRE!) 22:43:04

견문을 넓힌다, 라는 의미는 과연 어떠한 뜻 일까.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그에 대해 물어봐서 얻을 수 있는 대답은 영 시원치 않았다.
전부 다 두루뭉실 한 대답만 오고 갈 뿐, 아무런 구체적인 이야기는 없었다는 것. 일부중에는 다른 사람을 만나는것 또한 견문을 넓힌다고 했다.
그런 점에서 나는 이 학원에 와서 제법 그 '견문' 이라는 걸 넓힌 것 같다. 정말로, 정말로 여러 사람을.. 갑자기 진이 보고싶어졌다.

"흐아아암."

갑자기 졸려졌기에 학교 내의 공터 구석에서 침대를 만들어 자려고 했다.
시원한 바람, 적당히 들려오는 주변 소음. 게다가 푹신푹신한 침대. 최적의 조건이 완성되었다.
반듯한 잔디 위에서 자는것도 좋다는 말이 있다지만 그건 다 실제로 자보지 않은 사람들의 말이다.
얼마나 따가운데. 제기랄. 별로 잠을 자는건 아니지만 편하기에 계속 누워있는데 누군가가 다가오는 소리를 들었다.

"음?"

굳이 이런 구석에 온 사람은 도대체 누구란말인가.
나를 흠모하는 누군가.. 일리는 없을테고. 고개를 들어보니ㅡ

256 디트리히 - 유현 (7452617E+5)

2018-05-15 (FIRE!) 22:43:15

"단지 생각의 변화나 심성의 변화 혹은 생각을 고쳐먹었다로는 받아들일 수 없는거야? 확실히 황녀라면 교우관계에 의심이 섞을 수 밖에 없겠지. 상처 받았지만.. 이해한다구?"

마치 피해자인 처럼 연기한다.
자연스럽게 얼굴에 가짜를 뒤집어 쓴다. 선생님이 말하셨다 언제나 침착하라고.
침착했기에 나와 대원들은 은 제국에서 빠져나왔다. 수상한 가면이 괴한을 제압하는 그 나라에 침투하고 살아남았다.
왕국에서 살아남았다 아바돈에게서 살아남았다. 상대가 누구든 난 언제나 시키는대로 했다. 그러니까 살아남았다.
지금 도...

"그런 반론을 시작해볼까?"

"황녀님이 술 전반에 대해 관련이 있는 건 맞아. 하지만 황녀님의 시선은 나에게 고정되어 있던게 아니지?"
"그 상황은 여러 사람이 벌칙을 당하고 있었고 나와 황녀님은 그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었어. 딱히 그 틈이 아니더라도 내가 술을 마실 수 있는 타이밍은 많이 있었다는 거지. 난 이미 황녀님이 알려준것 처럼 술이 어디있었는지도 알고 있었으니까."

"그리고 근본적인 문제를 짚어보자면."
"내가 술을 마셔서 실수로 하지 않았다면 고의로 그 테잎을 고장냈다는 건데. 나에겐 테이프를 고장 낼 이유가 없어."

"만약 있다면 말해주셔야 겠는 걸 황녀님?"

"디트리히 아넨에르벨은 어째서 테이프를 고장냈는가?"

결국 이 부분에 대해서 지목하지 못한다면. 모든 증명이 의미가 없이 붕 떠버린다.
황녀의 대답은 뭘까? 난 의심을 지울 수 있을까?

//슬슬 막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갑자기 불러서..

257 (6880106E+6)

2018-05-15 (FIRE!) 22:43:28

>>249
무셔!

258 이아나주 (488659E+62)

2018-05-15 (FIRE!) 22:43:41

>>249 그거... 유피테르의 아내이신 그분....?

259 샤주◆Xcameb9md. (9275161E+6)

2018-05-15 (FIRE!) 22:45:26

>>252

260 인디고주 (8693999E+5)

2018-05-15 (FIRE!) 22:45:28

>>238 운영쌤이 남교사, 에밀리아쌤이 여교사라고 생각했는데...!! 요리사 로머면 요리를 만들어내는 능력일까요?

>>241 사... 살려주세욧...

261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22:45:46

>>248 음 네 비류주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234 네 샤주 확인했는데. 몇가지 사항의 확인과.. 질문...이 있을 것 같아서요. 시트스레로 오실 수 있으신가요? 질문이랑 답변은 지우겠습니다!

262 샤주◆Xcameb9md. (9275161E+6)

2018-05-15 (FIRE!) 22:46:24

>>260 안 죽어요~ 사랑과 러-브의 힘으로 이겨내실 수 있을거에요^♡^(야

263 샤주◆Xcameb9md. (9275161E+6)

2018-05-15 (FIRE!) 22:46:49

>>261 네! 바로 가겠습니다!

264 테오도르 - 헤일리 (2253773E+6)

2018-05-15 (FIRE!) 22:46:56


이제 정말 보충 시험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머리를 감싸쥐고 필사적으로 필기하고,안 외워지는 내용을 외워보자고 노트에다가 개발새발 내용을 적고 그 내용위에 까만색 싸인펜으로 줄 좍좍 긋고 다시 읽고...
이런 일을 반복하고 있다.
이미 카페 테이블 위에는 지우개 가루가 수북하게 쌓여있고,부러진 연필심들도 나뒹굴고 있다. 아아,진짜 시간 낭비 너무 많이 했어. 매일 매일 공부 빡세게 했어야하는데.
진짜 답이 보이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해?! 시험까지 꼴랑 5일 남았어! 지금 열심히 해봐야 5일이라고! 5일안에 시험 대비 다 끝날거라고 생각해?!

"몰라..."

진짜 미치겠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ㅏ아아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ㅏ라아라아아앙아아아아아!!!!!!!!!

차라리 상급 아바돈을 죽이고 오라고 하세요,이사장님! 차라리 그게 더 나을거 같은데! 나는 이 미칠것 같은 시험범위랑 돌덩이마냥 딱딱해서 아무것도 내 들어오지 않는 내 머리를 저주한다.
일단 지우개 가루나 치우자. 테이블이 이게 뭐야.나는 한숨을 내쉬고 테이블 위를 후후 불면서 손으로 이리 저리 흩어진 지우개 가루들을 치운다.
그러던도중,익숙한 얼굴을 만났다.

...공부 해야하는데 이러면 좀 그렇긴 하지만,아는 사람 보고 그냥 씹기도 뭐하네.
노곤한 얼굴로 의자에 몸을 묻은 커피녀에게 나는 고개를 까닥이고 인사했다. 그리고 나는 한숨 푸욱 내쉬고 말했다.

"좋겠다.보충 시험 공부 안해도 되자나.
...나 지금 죽겠다아.커피녀."

그래,이러다가 죽겠다.

265 비류주 (283022E+56)

2018-05-15 (FIRE!) 22:47:49

>>261 확인 부탁할게 ~^~*

266 시엔주 (2420218E+6)

2018-05-15 (FIRE!) 22:49:25

>>259
앗 커엽......(심쿵)

267 진 - 이아나 (6262807E+5)

2018-05-15 (FIRE!) 22:49:31

오늘 식당도 사람이 가득하다.
자리가 얼마 없는것이 거의 매일이다.
그래서 합석하는게 대부분이다.
나는 점심으로 타코라는것을 샀다.
이 타코의 외피는 옥수수라 왠지 그리운 느낌을 준다.
자리가 없나 주변을 보다 2명이 앉을 만한 자리가 보인다. 한명이 이미 앉아 있네.
나는 최대한 부드럽게 보이며 다가간다.
내 키랑 체격때문에 무섭다는 평가를 들어서.
가서 살며시 웃으며 여성에게 물어본다.
“저기. 자리가 없는데 합석해도 될까요?”

.dice 1 2. = 2
1 웃음이 오히려 역효과를 내어 무섭게 보인다!
2 다행히 진은 안 위협적이게 보인다!

268 이아나-진 (488659E+62)

2018-05-15 (FIRE!) 22:55:28

이아나는 달걀과 채소들을 감싼 전병을 제법 맛있게 먹고 있었다! ..사실은 야채죽이랑 생선죽 둘중 하나를 맛있게 먹을 생각에 잔뜩 들떠서 식당에 도착하였지만 이미 둘 다 떨어졌다는 말에 시킨것인데 이것또한 맛있어서 행복하게 먹는 중이였다.

그러던중에, 갑자기 옆에서 합석해도 되냐는 말이 들리자 이아나는 고개를 들어 실눈을 뜬채로 해맑은 꼬마아이가 커다란 강아지를 보듯이 진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인다.

"네, 얼마든지요!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좀 부족하죠?"

라고 하며 아주 선선히 옆사람에게 양해를 구하며 진이 앉아있기 편하도록 빈자리의 공간을 더 만들어주었다.

269 진 - 이아나 (6262807E+5)

2018-05-15 (FIRE!) 22:59:56

다행이다! 해냈어! 안 무섭게 보이기!
보고 있냐 에녹. 나도 안 무섭게 보일수 있다고.

“고마워. 자리가 없어서 약간 곤란했거든.”
하고 조용히 자리에 앉는다.
그런데 앉기 직전 눈이 매우 눈에 띄었다.
금빛... 눈. 헤일리때와 같은.
헤일리때는 언급 안 했지만 뭔가. 신경 쓰이는 눈.
왜지..?
앗 눈을 너무 쳐다봤다.

눈을 마주치기 직전 눈을 돌려본다.

270 헤일리 - 테오도르 (4789566E+6)

2018-05-15 (FIRE!) 23:01:20

아... 그냥 끝까지 몰랐으면 좋았을텐데. 어쩌면 그게 상대에게도 내게도 좋았을지 모르는데. 그런 후회를 해봐야 항상 늦는다. 후회란 언제나 일이 벌어진 후니까.

카페 로고가 새겨진 커피잔을 들고 천천히 불어 식히면서 한모금 마시는데 시야 안에 누군가 보였다. 보이는 순간 아니겠지, 아닐거야 라고 생각했으나 그 생각을 무참히 부수듯 들려오는 목소리에 나도 모르게 한숨을 쉬었다.

"...하..."

정말 깊고 긴 한숨이었다고, 나는 생각했다.

보충 시험을 보든 말든 나하고는 상관 없잖아. 그 때 그렇게 벽을 쳤는데 참 잘도 말을 거네. 신경이 없는거야 둔한거야? 온갖 말들이 턱끝까지 차올랐으나 단어 하나 말이 되어 나오는 건 없었다. 그냥 커피를 마시고 케익을 먹어 함께 삼켜버렸다. 꾸울꺽.

그러고 조용히 입 다물고 있다가, 예의상 대꾸는 해줘야 할 거 같아서 한마디 하기는 했다.

"그러세요."

몹시도 차갑고 딱딱하게 말이지. 그게 내 보통이고 평상이며 일반이었으니까.
예의상의 말을 한 후에는 그쪽으론 시선도 주지 않은 채 그냥 내 볼 일만 봤다. 라고 해봐야 디바이스로 이것저것 찾아보는 정도였지만.

271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3:02:41

캡틴 땡큐쌩유~^~* 비류야. 내가 많이 아껴. 알지???^^^^^^^^^^^^^^^

272 루이 - 겐 (6838843E+6)

2018-05-15 (FIRE!) 23:03:20

오늘은 꽤나 밖을 돌아다녔던 탓일까,평상시라면 이 시간대에도 정신 말짱하고 쌩쌩하게 잘 유지하는것이 가능했겠지만 지금은 계속 피곤한 상태였다.심지어는 제왕학을 독학하면서도 간간히 졸아버려,이대로 가다가는 분명 책을 읽다가 잠에 빠지고 말 것이 분명했다.그래서는 곤란했다.책을 읽다 졸아버리는 것이 습관화된다면 앞으로도 계속 그럴것이 뻔했으니까.
습관을 잘못 들이는것을 막기 위해서 결국 다시 가볍게 바람을 쐬기로 결정했다.

"..이상하게 여기 온 이후로 외출하는 일이 부쩍 잦아졌단 말이야....안 그래요?"

오늘도 여전히 그의 반려 레이가 그 곁을 함께했고,언제나 그랬듯이 반려에게 가볍게 말을 건네었다.전혀 못 알아듣는것 같아 보여도 다 알아듣고 용하게 반응한단 말이야.그 평가가 헛되이지 않게 레이는 주인을 빤히 바라보다가 이내 살짝 톡 쪼았다.외출은 좋은 것이니 너무 불평하지는 말아라.대충 그런 의미였지.그래,알았다 알았어.

아무튼 이번에는 학교를 벗어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기로 마음먹고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한다.독서하기에 지장이 없을 만큼 머리를 맑게 만들어둔다면 바로 들어가서 하던 일을 계속하던가 해야지.왠만하면 그냥 가벼이 구경만 하고 들어갈 생각이었....으나,공터에 다다르자 구석에 놓인 침대가 상당히 시선을 끌어버렸다.
대체 누가 이 공터 구석까지 침대를 끌고 나왔을지는 둘째치고,상당히 이질적인 광경이 아닐 수 없었다.벤치로 만족하지 못 했던 것일까.아니면 저도 모르는 새에 이곳의 벤치가 침대로 대체되었다던가.

어이가 없는 것이 지나자 이번에는 흥미와 호기심이 고개를 빼꼼 들었다.사람이 있는 걸 보아서는 아마 저 사람이 가져다놓은 것이려나.그것도 아니라면 정말로 자신이 생각했던것처럼 벤치가 침대로....각설하고,행여 자고 있지는 않을까 최대한 부드러우면서도 조용한 발걸음으로 다가갔다.그러나 상대는 이미 깨어난 상태였다.

"앗,제가 혹시 귀공의 수면을 방해한 건 아니겠지요..?만일 그런 것이라면,인사에 앞서 사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잠을 자고 있었는지,아니면 그저 눈만 감고 있었는지 알 방도가 없었기에 최대한 예의바르고 정중하게 사과를 하였다.

273 유현 - 디트리히 (1889273E+5)

2018-05-15 (FIRE!) 23:03:33

"논점이 틀렸답니다. 지금 당신이 의심스러운거지. 교우관계적으로 의심하는게 아니라구요?"

상황을 그런식으로 뒤바꾸어 되려 추궁하는 나를 궁지로 몰려는건가. 얕은 생각이로군.

"디트리히씨. 무언가 착각하고 계신거같은데 잔인하게 이야기를 해볼까요? 당신과 저의 만남이라고 해봤자 고작 2일정도에 불과, 오늘까지 카운트친다면 3일입니다. 교우관계라고 할만한게 있었나요? 첫만남은 피해자였던 제가 당신에게 화풀이하는 날이였고. 두번째. 왕게임 파티에서는 재밌어보이니까 의견이 일치해 협력했던겁니다. 그걸로 교우관계가 맺어졌다고 확신할수있습니까? 이렇게 말하니까 제가 완전히 속좁은 사람처럼 되는군요. 상처같은거 받지않았잖아요? 애초에 우리한테 관계라고 할일이 있습니까? 조우했던 일시마다 공통점이라고 할수있는게 없는데."

잔인하게도 말을했지만, 아무런 정을 주지않고 말한다면 이렇게말할수도 있다는걸 입증하는 거였다.

"그건 이치에 맞지않습니다. 타이밍이 언제나 있었다고 하는 입증할 자료가 당신에게 있습니까? 틈새시간에 어떻게 어찌해서 마셨다하는 그러한 객관적인걸 입증못하는건 피차 마찬가지잖아요? 애초에 말입니다. 술이 어디있었는지 알고있었다라는건 말할필요 없군요. 라벨을 읽으면 특정해서 가져오는건 누구라도 할수있었던 상황이니까. 제가이렇게 말하는것도 억지지만 당신의 말도 순 억지입니다."

그리고 하나더.

"좀더 확실하게 반론을 하려고했으면 사건의 다름을 가지고 이야기를했어야죠. 제 말을 어느정도 수긍하는걸 전제로 틈새를 활용했다는 말 자체가 함정에 걸린겁니다."

사실 이렇게 말하는건 그저 상대의 심리를 압박하기위한 어느정도는 언어의 장난이었다.

"그리고 테이프없다는건 당신의 주장이었지 입증되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정말이지 이런데는 독한데 어디한번 당신의 쓰레기통부터 학교 소각장까지 뒤져볼까요?"

여기까지의 논쟁. 그리고 나는 주변을 보고있으니 보는눈이 많아졌기에, 이이상의 말은 더들으려고한다면 다른장소가 필요했다.

"다음번에 아무도없는 제 기숙사실에서 이 체스게임을 끝내보죠."

274 유현주 (1889273E+5)

2018-05-15 (FIRE!) 23:04:53

수고했어 디트리히주. 그리고 좀 폭주한감이 있어서 불쾌하지는 않았을까 걱정한다.

275 샤주◆Xcameb9md. (9275161E+6)

2018-05-15 (FIRE!) 23:06:18

ㅈ조아. 비설 검사 받앗어요. 샤주는 자유로운 레스주야.

276 루이 - 겐 (6838843E+6)

2018-05-15 (FIRE!) 23:06:52

하 답레가 넘 늦었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77 이아나-진 (488659E+62)

2018-05-15 (FIRE!) 23:06:59

그녀는 실눈을 뜨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 금빛이 보였던걸까? 이아나는 당신이 알아차린것을 모르는지 눈길을 피하는 당신을 보며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으쓱였다.

"뭐... 확실히 여기 이 시간만 되면 사람들이 많아서 많이 붐비는 편이죠? 자리를 구하기도 좀 힘들고... 그래도 이렇게 같이 먹을 수 있게 되서 다행이네요!"

라고 하면서 태연히 전병을 먹는다. ...남의 속도 모르고.

278 이아나-진 (488659E+62)

2018-05-15 (FIRE!) 23:07:54

미안해 진주! 내 폰에 오류가 생겨서 답례 확인이 늦었어...

279 비류주 (7501551E+6)

2018-05-15 (FIRE!) 23:08:17

어.. 그리고 캡에게 이것저것 질문해본 결과. 일단 돌린 모든 캐릭터들과의 관계에 변동이 있을 수도 있다. 특히 유현이를 대하는 건 더욱 많이. 양해부탁할게.

유현주 디트리히주 수고했어 ~^~^

280 시엔주 (2420218E+6)

2018-05-15 (FIRE!) 23:08:56

유현주 디트리히주 수고했어요!

281 비류주 (7501551E+6)

2018-05-15 (FIRE!) 23:09:36

샤주도 다시 어서와 ~^~*

282 유현주 (1889273E+5)

2018-05-15 (FIRE!) 23:10:15

>>279

확인. 라는건 나쁜방향으로겠지? 허허허허..

283 시엔주 (2420218E+6)

2018-05-15 (FIRE!) 23:10:16

그리고 샤주 다시 어서와요!

284 루이 - 겐 (6838843E+6)

2018-05-15 (FIRE!) 23:10:22

두분 일상 ㅅㄱ하셨어요@@@@@@@@@@@@@@@@@@@@

>>279
ㅇㅋ 문제없어요~~~~

285 비류주 (7501551E+6)

2018-05-15 (FIRE!) 23:11:15

>>282 유현이에게는 좋을지도...?~^~*

286 아니타주 (3999765E+6)

2018-05-15 (FIRE!) 23:11:38

갱신..합니다. 으. 으으..진짜..진짜...

287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23:12:04

다들 어서와요! 그리고 일상돌린 분들 다들 수고하셨어요!

288 겐 - 루이 (6880106E+6)

2018-05-15 (FIRE!) 23:12:08

뭔가 나보다 키도 크고 피부도 나보다 좋아보이고 어디서 빨래도 안해본 것 같은 귀공자였다. 거, 피부 참 깨끗하네.
귀공의 수면을 방해했는가? 인가. 여기서 '오냐. 네가 내 잠을 방해했구나.' 라고 말해봐야 얻을 수 있는건 없다.

"여기는 공공장소다. 여기에서 내가 잔다고 누가 화낼 권리는 없지만."

흠, 제법 예의가 바르다. 보나마나 높으신 분이시겠지. 나쁘게 말해서 좋을 일은 없어보인다.

"누가 나를 깨웠다고 화 낼 권리도 나에게는 없지."

즉, 서로 권리는 같다. 이걸로 이해했겠지. 즉, 내가 잠을 잤는가 자지 않았는가는 중요하지 않은 것이다. 물론 건드리는게 좋은 일은 아니겠지만.

"저 딱딱한 벤치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없으니 말이지. 이렇게 침대위에서 눈을 감고 쉬고있었다 이거야."

씨익 웃어보이며 말했다. 아아, 역시 침대는 좋아. 푹신하지, 누울 수 있지. 따뜻하지. 얼어죽을 위험도 없어. 최고다.
아니, 겨울은 좀 위험한가.

"내가 부럽다면 은화 두닢으로 이 자리에서 침대를 빌려주지."

장난스럽게 말을 해보았다. 은화 두닢은 대여료로 치기에는 너무 비싼 가격이다. 하지만 뭐.
공급과 수요에따라 가격은 결정되는거고. 돈 많아보이기도 하고. 헤헤헤.

"어때, 쉬고갈래?"

아니면, 저 딱딱한 벤치에 앉던가.

289 디트리히 - 유현 (7452617E+5)

2018-05-15 (FIRE!) 23:12:30

결국 대충 끝낸 논쟁.
디트리히는 유현과 어색하게 작별인사를 하며 멀어져갔다.

[처리할까][어떤방법으로][사고사][아니][세하][유현]
[황녀님의 의심][역시 간단하지는 않구나][회장님에게는 뭐라고 보고할까][너무 성급했어]
[여기서 손을 때는 것도 나쁘지 않을꺼야][하지만 실습이라면 결국 다시 만나야해]

생각이 정리된다.
황녀는 날 의심한다. 하지만 그 의심은 나란 존제 자체에 대한 의심이기에 나의 목적을 아직 간파하는 것 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
앞으로 조심하면 된다. 기회는 많으니까. 천천히 시간을 들이자.
이 의심은 독이 되겠지만 결국 무기 수준으로 변질되지는 않는다. 침착하게 지켜보자.
디트리히 너는 수도의 이름을 받은 특전병이니까. 회장님의 기대에 어긋나면 곤란하다.

"실습 기대되네..."

기숙사의 방에 도착한 디트리히는 둔탁한 강철헬름을 들어올렸다.
자연스럽게 헬름을 쓰자 그의 눈동자색의 안광이 섬뜩하게 빛났다.
헬름의 안쪽에는 001 - 디트리히 라는 식별 코드가 적혀있었다.

//막레에요 고생하셨어요 황녀님! 아니요 불쾌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그런 매도와 적의는 저희 업계에서 포ㅅ.. 아닙니다.

290 (6880106E+6)

2018-05-15 (FIRE!) 23:12:58

>>279
앗. 겐은요?!

291 비류주 (7501551E+6)

2018-05-15 (FIRE!) 23:13:02

음...입이 더 막혔다. 정도로 말할게.

다들 쌩유~^~*

292 유현주 (1889273E+5)

2018-05-15 (FIRE!) 23:13:20

포상은 저희업계입니다

293 비류주 (7501551E+6)

2018-05-15 (FIRE!) 23:14:06

>>290 겐......... 어 겐은 그대로야. 걱정 ㄴㄴ해.

아니타주 어서와~^~* 괜찮아? 쉬는게 좋지 않을까?

294 (6880106E+6)

2018-05-15 (FIRE!) 23:14:40

>>293
그대로 얼음칼날을 날릴 수 있는 관계로군요!

295 진 - 이아나 (6262807E+5)

2018-05-15 (FIRE!) 23:14:45

알아챈건지 그냥 넘어간건지 모르겠다.
어쨌든 관련 말을 했으면 매우 어색했을테니 감사하고 넘어가자.
“그래. 사람이 참 많네. 여기 사람들만 200명은 넘어 갈거 같아.”
내 고향 사람의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정도의 사람들...
하고 작게 중얼거리게 된다.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 고향은 참 인구가 적구나 생각이 든다.
이젠 익숙하다.

296 비류주 (7501551E+6)

2018-05-15 (FIRE!) 23:15:35

가장 심하게 관계에서 대하는 게 달라질건 세하랑 유현이라서...(시선)

297 시엔주 (2420218E+6)

2018-05-15 (FIRE!) 23:15:44

아니타주 어서와요! 괜찮으신가요...?!

그리고 디트리히주 유현주 일상 수고했어요!

298 비류주 (7501551E+6)

2018-05-15 (FIRE!) 23:16:31

>>294 아니 얼음칼날ㅋㅋㅋㅋ그거 마음에 들었어?ㅋㅋㅋㅋㅋㄱ다음 일상에서 또 날려줄게 ~^~*

299 아니타주 (3999765E+6)

2018-05-15 (FIRE!) 23:16:50

괜찮아. 그냥 조금, 피곤해서. 응.

300 (6880106E+6)

2018-05-15 (FIRE!) 23:17:21

>>298
으어어어어.
>>299
맛있는걸 먹고 힘냅시닷!

301 비류주 (7501551E+6)

2018-05-15 (FIRE!) 23:17:34

일단 어서오구. 아니타주 일찍 쉬는게 좋지 않을까? 지쳐보이는데.

302 비류주 (7501551E+6)

2018-05-15 (FIRE!) 23:18:08

>>300 좋다구? 알았어 ~^~*

303 리타주 (6030567E+6)

2018-05-15 (FIRE!) 23:18:19

속보 : 리타주 오늘 밤샘

304 (6880106E+6)

2018-05-15 (FIRE!) 23:18:39

>>302
좋다고 한적이 없는뎃!?

305 리타주 (6030567E+6)

2018-05-15 (FIRE!) 23:18:52

과제 끝냈습니다 비류주 답레 빨리 이어드릴게요(๑•̀ㅁ•́๑)✧!!!!!!!!!!!!

306 시엔주 (2420218E+6)

2018-05-15 (FIRE!) 23:19:00

엗 리타주 괜찮으심까......? 일단 리타주 어서와요!

307 비류주 (7501551E+6)

2018-05-15 (FIRE!) 23:19:15

리타주 어서오구 아니..... ㅠ^ㅠ

308 이아나-진 (488659E+62)

2018-05-15 (FIRE!) 23:19:33

"확실히 다른 나라에서 까지 오는 곳이니까요."

슬쩍, 다른 사람들에게 실례가 되면 안되므로 그녀는 조곤조곤 말하며 중간중간 전병을 먹어댄다. 저 입으로 어떻게 음식이 사라지는걸까... 하는 정도로 빨리먹기의 비범함이 보인다.

"앗. 그럼 당신도 혹시 시골이라던가 외지 출신인가요?"

나돈데! 그래서 여기 왔을때 깜작 놀랐다니까요? 라고 하며 반갑다는듯이 생글거렸다. 이쪽도 이젠 그런 사실에 익숙하긴 하지만 아직도 고향이라던가 고향과 비슷한 곳 출신을 만나면 정말로 반가워한다.

309 리타주 (6030567E+6)

2018-05-15 (FIRE!) 23:19:48

>>306 과제를 끝냈으니 괜찮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다만 제가 핫식수를 2개나 마셔버려서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310 유현주 (1889273E+5)

2018-05-15 (FIRE!) 23:20:08

뭐가 어떻게 뒤틀릴지모르니 더 기대되는데 내일은과제때메 힘들겠지만..

311 비류주 (7501551E+6)

2018-05-15 (FIRE!) 23:20:27

>>304 흐흥~^~*

>>305 과제 끝난거 축하하구 옹옹 답레는 천천히 줘~^~*

312 이아나주 (488659E+62)

2018-05-15 (FIRE!) 23:20:46

아니타주랑 리타주 어서와!

그리구 둘 다 몸 조심해!

313 (6880106E+6)

2018-05-15 (FIRE!) 23:21:56

이런, 어떻게든 비류를 골려줄 방법을 고안해내야겠어.

314 아니타주 (3999765E+6)

2018-05-15 (FIRE!) 23:22:19

과제 끝낸거 축하해, 어서와 리타주!

315 비류주 (7501551E+6)

2018-05-15 (FIRE!) 23:24:03

>>313 ㅋㅋㅋㅋㅋ직접 제압을(?)
>>310 아마 유현이는 옳다구나~하고 즐거워할지도 몰라(?) 예상이지만??

아니 리타주ㅋㅋㅋㅋㅋㅋㄲㅋ핫식스 두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6 아니타주 (3999765E+6)

2018-05-15 (FIRE!) 23:24:10

그리고 일찍 쉰다..라....응...그것도 좋겠네....

317 디트리히주 (7452617E+5)

2018-05-15 (FIRE!) 23:24:26

대강 디트리히는 실습 때 이렇게 준비해서 올겁니다!

318 비류주 (7501551E+6)

2018-05-15 (FIRE!) 23:25:33

>>316 응. 일찍 쉬어. 고생 많았어. 푹 쉬고 푸욱 쉬는거야. 피곤하다면 일찍.

319 테오도르주 (2253773E+6)

2018-05-15 (FIRE!) 23:25:42

아...헤일리주 미안 ㅠㅠ 지금 너무 졸려서 그런데..킵 가능하려나?

320 이아나주 (488659E+62)

2018-05-15 (FIRE!) 23:26:00

핫식스.....ㄷㄷㄷㄷㄷ 난 그거 하나만 마셔도 호흡이 힘들던데... 괜찮아?

321 비류주 (7501551E+6)

2018-05-15 (FIRE!) 23:26:25

>>317 오 짱쎄보여...!!!!!

322 헤일리주 (9653321E+6)

2018-05-15 (FIRE!) 23:27:18

>>319 앗 네 킵 가능해요~ 쉬러가셔요 테오도르주ㅎㅎ

323 프롤로그 - 기록? (9275161E+6)

2018-05-15 (FIRE!) 23:27:25

' ...이에 부부는 산을 내려가 흰 돌로 사원을 짓고 푸른 눈을 가진 초경 전의 어린 여자아이를 데려다 여신의 대리로 추앙했으며, 이를 '볼누'라고 불렀다. '

수르라트 시국 건국설화 - 유주비 신화 중 볼누 전설 부분 발췌

324 이아나주 (488659E+62)

2018-05-15 (FIRE!) 23:27:56

>>317 함부로 덤비면 안될 것 같다...ㄷㄷ

325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23:28:09

캡은 카페인 먹으면 반쯤 미친 놈처럼 거의 폐인이 되어버려서 자제합니다만은.. 정말 힘들 때 ㄷㅇ 다방커피를 매일 2개씩 빤 경험이..

326 진 - 이아나 (6262807E+5)

2018-05-15 (FIRE!) 23:28:51

나도 내 타코를 먹고 있... 는데 뭐지. 저쪽 그릇에 꽤 있던걸로 보였는데 벌써 저만큼 먹었네?
내가 먹는 속도가 느린편은 아닌데 저쪽이 많이 빠른거 같다.

내가 작게 고향 언급을 했더니 저쪽도 들은 모양이다.
여기는 국제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오니 이상한건 아니다.
하지만 많다 고 할수도 없..나?
“맞아. 여기서 많이 먼곳에서 왔어. 멀어서 어딘지 전혀 모를만큼.”

327 비류주 (7501551E+6)

2018-05-15 (FIRE!) 23:29:14

테오도르주 푹 쉬고!

>>323 어 나 이거 보고 떠오른 웹툰이 있는데...시타를 위하여...? 맞나???

328 샤주◆Xcameb9md. (9275161E+6)

2018-05-15 (FIRE!) 23:29:39

카페인.. 티만 마셔도 울렁거려서..0ㅁ0

암ㅁ튼.. 저게 수르라트 시국 국기입니다^♡^

329 비류주 (7501551E+6)

2018-05-15 (FIRE!) 23:30:18

공룡커피 하루에 두개 빨아재낀 사람인지라 왠만큼 샷추가 안하면...카페인 빨이 안받아.

330 헤일리주 (9653321E+6)

2018-05-15 (FIRE!) 23:30:57

헤일리주는 카페인에 내성이 엄청나게 강해서 뭘 먹어도 듣질 않죠...ㅋㅋ 쓴 맛으로 잠 깨는 정도로만 마시죠~

331 샤주◆Xcameb9md. (9275161E+6)

2018-05-15 (FIRE!) 23:31:02

>>327 정답!! 수르라트 시국 설정은 네팔의 전설과 풍습에서 따왔거든요^♡^!!! 시타를 위하여 그거 맞아요!

332 비류주 (7501551E+6)

2018-05-15 (FIRE!) 23:31:18

옹옹 수르라트의 시국 국기구나. 예쁜데 ~^~*

333 비류주 (7501551E+6)

2018-05-15 (FIRE!) 23:32:04

>>331 엉? 진짜야???? 오.... 오오... 기대되는데?

334 이아나-진 (488659E+62)

2018-05-15 (FIRE!) 23:33:27

"저는 은 제국 끄트머리 어촌에서 왓어요. ...그러고보니 소국이나 도시국가의 사람들도 제법 많이 봣었는데 당신은 그쪽이 고향이군요."

정말로, 은 제국도 넓은 곳이긴 했지만 학교에 온 뒤로 다양한 나라와 소수족들을 알게 되어서 이아나도 처음엔 정말로 세상이 넓다는 것을 실감하며 정신없이 지내었었다.

"그러고보니, 그건 처음보는 음식인데 어떤맛인가요?"

이제 전병이 30% 정도밖에 없는 접시 한쪽을 잡으며 이아나는 타코를 처음보는듯 물어본다.

335 샤주◆Xcameb9md. (9275161E+6)

2018-05-15 (FIRE!) 23:35:03

저거 만든다고 시간을 20분이나 썼고 졸려죽겟습니다..... (골골...)

>>333 기대.. 샤주가.. 풀어나가는 실력이 없ㅅ어서.. 반만 기대해주세요!^♡^(머야


저는.. 자러 가겟스니다.... 굿밤!

336 비류주 (7501551E+6)

2018-05-15 (FIRE!) 23:35:53

그럼 반만 기대할게! 옹옹 샤주 잘자라구 ~^~*

337 이아나주 (488659E+62)

2018-05-15 (FIRE!) 23:37:54

>>331 그런거야? 왠지 기대된다!

338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23:38:03

잘자요 샤주!

아으어으어으... 캡의 체력바가 방전되어가고 있습니다... 잘즌비 해야지..

339 아니타주 (3999765E+6)

2018-05-15 (FIRE!) 23:39:35

아무래도 쉬어야겠다. 다들 잘 자.

340 루이 - 겐 (6838843E+6)

2018-05-15 (FIRE!) 23:39:44

자신이 잠을 방해한것은 아닌가 우려해서 던진 물음에,서로 권리는 같다고 말하는듯한 뉘앙스의 대답이 돌아왔다.그렇다는 건 자신이 그렇게까지 큰 방해는 하지 않았다는 뜻이렸다.안심한듯한 표정으로 가벼운 미소를 입에 걸치고서 입을 열었다.

"그렇다면 다행이군요.행여 제가 귀공의 단잠을 방해하지나 않았을까 염려되었답니다."

말 하는것을 들어보아,상대방도 그렇게까지 앞뒤 꽉꽉 막히고 그런 사람은 아닌듯 싶어 보였다.자세히 보니 서로 일면식이 있었던 사이인것 같아,가만히 생각을 되짚어보니 그때 왕게임에서 마지막 왕의 벌칙이 걸렸을 때 벌칙을 수행했던 바로 그 사람이었다.그 모습에 꽤나 반가운듯한 기색을 해 보이고서 방긋이 웃었다.

"어머,그러고 보니,왕게임에서 제게 고백을 해 주셨던 그 분이 귀공이셨군요?"

물론 그 고백은 왕의 명령으로 인해 어거지로 한 것이지만,상대방을 놀려먹는데 써먹기에는 더없이 좋은 건덕지가 아닐 수 없었다.자신은 원래 남을 놀려먹는 그런 사람은 아니었던지라 오래 가지는 않을테지만,그래도 가벼운 농담마저도 던지지 않을 정도로 기계적이고 수동적인 인간도 아니었으니까.이런 농담정도는 꽤 괜찮다고 생각했다.
이어지는 말에 그의 시선이 잠깐 벤치를 향했다가 돌아왔다.하긴,확실히 편안한 휴식을 위해서라면 벤치보다는 침대가 훨씬 나았다.

"그건 그렇지요.그래도 설마 침대를 이곳까지 옮겨오실줄은 몰랐답니다.."

문제는 그 침대의 위치가 아늑한 기숙사 방이 아닌,이런 공터 한구석이라는 것이었다.왜 편안한 방을 놔두고서 이런 곳까지 침대를 옮겨와야만 했던 것일까.밤하늘을 보고 있기를 원한다면 기숙사의 창문으로만 보아도 충분할텐데.쉽사리 이해가 가지 않는 광경이었는지 아직도 조금 얼떨떨한 기분이 없지는 않았더란다.아,생각해보니 직접 옮긴것이 아니고 능력이라면 가능할지도 몰랐지만.

"으음,그닥 부럽지는 않지만 지금은 휴식이 조금 필요한 상태랍니다.은화 두 닢이라.."

자신에게 있어서 은화 두 닢 정도는 그냥 아카데미 옥상에서 펑펑 뿌려대도 괜찮을 그런 돈이었다.하다못해 아카데미에 재학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두닢씩 나누어준다고 해도 절대로 아쉽지 않을.그런 돈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침대 대여료로 은화 두닢을 받는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이곳이 숙박 시설이라면 모를까,조금만 걸어가도 아늑한 침대가 나오는걸.
..문제는 막상 침대를 보니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는 것이다.

"흐음.."

만약 제안을 거절한다면 저 딱딱한 벤치에서 휴식을 취해야겠지.그것은 굉정히 불편한 일이라고 생각했다.왕족이니 서민들의 입장을 느껴보는게 당연하지 않겠느냐는듯 레이가 자신을 바라보았지만...당신도 알고 있잖습니까,레이.저는 성군은 못 된답니다.물음에 답하는 대신,사뿐히 침대 위에 올라앉아서는 미리 누워있던 겐을 지그시 바라보며 곱게 눈꼬리를 휘었다.

"왕게임때 그리도 친근하게 대해주셨는데,이번 한번만큼은 공짜로 해 주시면 아니되련지요..?♡"

"그때 귀공께서 제게 뭐라고 그러셨더라."많은 친구들과 같이 지냈어. 생각도 많이 했어. 네가 있어야겠어. 네가 아니면 안돼. 네가 아니면 달라. 틀리다고."....라고 하셨었지요,아마?"

그 외에도 이것저것 있었을텐데..하며,고혹적인 미소를 지어 보였다.미소는 고혹적이었으나 내용만큼은 협박 그 자체였다.제법 악랄하게도 보일지 모를 행동이었지만,자신은 자신 나름대로 바가지를 막기 위한 수단을 사용한 것일 뿐이었다.

341 진 - 이아나 (6262807E+5)

2018-05-15 (FIRE!) 23:40:20

“만만치 않게 멀리서 왔네.”
하고 타코를 우물우물 먹는다.
은제국의 끄트머리도 일단 가까운 거리는 아니다.
참 먼 곳으로 칭해지는 곳이다. 내가 온곳이 그냥 너무 먼 곳 이상한것일뿐.

“내 고향은 여기 같이 기술이 엄청 발전한 곳이 아니야. 나라도 아니고. 말하자면 소수 민족.”

그리고 타코에 뭔가 흥미를 보이는둣해 두개중 한개를 반으로 잘라 보여준다
“타코 라는거야. 여러가지 속재료를 옥수수가루를 반북한것으로 감싼것.”
조금 줄까? 하고 덧붙여 말한다.

342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3:41:29

아니타주 잘자라구 ~^~*

343 헤일리주 (9653321E+6)

2018-05-15 (FIRE!) 23:41:45

자러 가는 분들 잘 자요~ 캡틴은 어여어여 잘 준비 하시구~
전 치킨 먹으러...ㅎㅎ(내일 건강검진인 사람)

344 루이 - 겐 (6838843E+6)

2018-05-15 (FIRE!) 23:42:03

은화 두닢 안 뺏기려고 협박을 시전중인 순수한 왕족을 보고 계십니다 ^^;;;;;;;;;;
오신분들 ㅎㅇㅇ@@@@@@@@@@@@@@@@@@@@@@샤주 아니타주 굿밤되셔요~

345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3:42:42

헤일리주 건강검진인데 치킨 다이죠부한가!!! 맛치하라구. 캡은 잘준비하구 ~^~*

346 루이 - 겐 (6838843E+6)

2018-05-15 (FIRE!) 23:43:55

헤일리주 맛치 ㄷㄷ

347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3:44:10

아니 운투국 황자님 그러면 안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8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23:44:14

아니타주도 잘자요!

유튜브 너는.. 내 데이터로 이런 거나 추천해 주고...
음. 괜찮아 보이네요.(고개끄덕) 이젠 진짜 잘준비 해야지..
https://youtu.be/MxGpsIQvTTw

349 이름 없음 (4670946E+6)

2018-05-15 (FIRE!) 23:46:06

집 도착...(파스스

350 이아나-진 (488659E+62)

2018-05-15 (FIRE!) 23:46:38

"시골뜨기죠."

시골아가씨의 티를 못 벗은 이아나는 으쓱이다가 곧 진의 설명을 듣고는 그렇구나 하고 납득한다. 역시 여기는 여러 사람들이 오는 곳이라고 생각하며.

"타코? ...음. 그렇다면 전병같은거네요?"

타코만큼 두껍진 않지만 밀가루로 피를 한 면만 구워 만든 것으로 재료를 싼 자신의 전병도 대충 비슷한 음식이라고 생각한듯 하다.

"아! 그러면 우리 바꿔먹어봐요!"

이아나는 그렇게 말하며 전병 하나를 반으로 찢어 교환하자는듯이 말한다.

351 라야 (4670946E+6)

2018-05-15 (FIRE!) 23:46:48

정주행 하고 와따! 헤일리주 일상 수고했어!

352 헤일리주 (9653321E+6)

2018-05-15 (FIRE!) 23:46:51

>>345 어차피 회사에서 하는 간략한 거라 신경 안써요~

>>346 호식이 땡초 존맛^^

353 헤일리주 (9653321E+6)

2018-05-15 (FIRE!) 23:47:33

>>351 라야주도 수고하셨어요ㅎㅎ

354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3:49:01

>>352 헤일리만큼이나 라-이트하구망~^~*

라야주 어서오라구.

355 모바캡 ◆SFYOFnBq1A (9420456E+6)

2018-05-15 (FIRE!) 23:50:07

어서와요 라야주!

356 루이 - 겐 (6838843E+6)

2018-05-15 (FIRE!) 23:51:51

라야주 ㅎㅇㅇ@@@@@@@@@@@@@@

>>348
헐 노래 좋아요 대박

>>352
그것까지 안 말해주셔도 ㄱㅊ았는데^^;;;;;;;;;하 근데 존맛 ㅇㅈ합니다 ㄹㅇ@@@@@@@@@@@@@@

357 진 - 이아나 (6262807E+5)

2018-05-15 (FIRE!) 23:53:33

“같은 시골뜨기끼리 할만한 거네. 좋아 바꿔먹자.”
너도 나도 다 시골뜨기. 그래서 그런지 딱히 큰 거부감이 없다.
오히려 좋은정도.
“나도 그 접시에 있는게 뭔지는 궁금했는데 다 먹어 치우기 전에 너가 타코에 대해 물어봐서 다행이다.”
하고 타코를 자른것을 저쪽 접시에 얹어준다.

“그런데 이 음식은 뭐야?”
하고 건내준 움식을 포크로 찌른채 쳐다본다.
타코랑 비슷한 느낌은 드는데.

358 겐 - 루이 (6880106E+6)

2018-05-15 (FIRE!) 23:54:07

"아, 어쩐지 어디서 본 것 같더라니."

거짓말이다. 이제야 알았다. 생각해보니 얼굴을 보다가 괜히 봤다고 생각하며 다른곳을 봤었지. 기억 할 리가 없었다.
참, 세상도 좁기도 하지. 아니.. 학교에서는 결국 언젠가 만나게 되어있을테니 결국 그게 앞당겨진 셈인가. 그렇구만.

"아늑한 생활을 위해서라면 고생도 사서 해야지 않겠어?"

고생을 사서하고싶지는 않지만 어떠랴. 내가 하는 고생도 아닌데. 게다가 역시 침대를 여기까지 가져오는건 아늑한 생활과는 거리가 멀지.
하지만 이런곳에서 자는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다고. 여름은 좀 괴롭긴 한데. 아아, 짜증나는 모기자식들 죄다 죽어버렸으면 좋겠는데.

"그래. 은화 두닢. 두닢이니 두말하지 않을거야."

제법 그럴듯한 말을 했다고 생각했는지 잠시동안 빙긋 웃다가 이어지는 말을 듣고는 잠깐 생각한다.
아이고, 징그러워라. 사내놈이 저런 소리를내니 기분이 영 그렇군. 게다가 저 표정 하고는. 완전 여급오라비다.
좋아. 가격을 깎아주지 않으면 부끄러운 꼴을 보게된다 이거지? 흐음, 있는것들이 더한다더니 딱 그거네. 에휴.
하지만 답은

"no 다. 2달.. 아니. 은화."

수치심과 돈을 저울질하면 상인은 당연히 돈을 선택하지 않겠는가.
알게뭐냐. 난 이미 여러사람에게 변태취급이다. 이제와서 뭘. 젠장.

359 (6880106E+6)

2018-05-15 (FIRE!) 23:54:23

2은화.

360 헤일리주 (9653321E+6)

2018-05-15 (FIRE!) 23:55:47

>>359 않이ㅋㅋㅋ어우 순간 자동재생됐어요....

361 헤일리주 (9653321E+6)

2018-05-15 (FIRE!) 23:57:16

https://youtu.be/IhTJImyrpl4

ㅋㅋㅋㅋㄱㅋ

362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3:58:02

???나만 이해가 안된건가.

363 비류주 (6600148E+6)

2018-05-15 (FIRE!) 23:58:51

얻..얻....???

364 진주 (3146018E+5)

2018-05-16 (水) 00:00:07

>>359
하하하
어떻게 은화 반푼 임금을 4배나 올린단 말이오? 0.75은화 합시다.

365 (3930229E+5)

2018-05-16 (水) 00:00:50

>>364
2은화.

366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0:00:54

엌ㄱ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7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00:01:05

독백 다 썼다! 재갱신합니다+-+

368 이아나-진 (7393153E+6)

2018-05-16 (水) 00:01:24

"후후. 그건 그러려나요?"

도시 깍쟁이들이라는 것도 여기서 많이 보게 되었기에 그런지 몰라도 그네들이 할 것 처럼 웃던 이아나는 바꿔먹는게 성사되자 감사히 타코를 받아든다. 음...! 좀 두껍구나... 라고 생각하면서도 자기 전병을 진의 접시에 둔다.

"전병이라고, 야채나 고기같은걸 적당히 소스랑 같이 밀반죽을 한 쪽 면만 구워서 잘 익힌 것으로 싸서 먹는거에요! 타코랑 비슷하죠? 좀 더 얇긴 하지만..."

그렇게 말하며 타코를 먹자 몇 번 씹고는 다시 씹어서 먹은 후에 감탄한듯이 말한다.

"매운데! 맛있네요..."

369 헤일리주 (5830718E+6)

2018-05-16 (水) 00:02:12

어서와요 프란츠주~

370 진주 (3146018E+5)

2018-05-16 (水) 00:03:34

>>365
정말 미치겠군! 좋다 2은화!

371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00:03:39

다들 안녕하신가요! 1시간이 지났을 뿐인데 상판 인구가 절반이 줄어서 놀라고 오는 길입니다.

372 헤일리주 (5830718E+6)

2018-05-16 (水) 00:04:18

밤이니까요~

373 (3930229E+5)

2018-05-16 (水) 00:04:31

>>370
ㅋㅋㅋ

374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00:05:47

>>372 11시와 12시의 갭은 그렇게나 큰 것이었나요.. 그래도 이왕 왔으니 일상 관전은 해야겠죠++

375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0:07:31

프란츠주 어서와 ~^~* 독백쓰느냐고 고생했구~~ 밤이고 평일이니까 *~*

376 이아나-진 (7393153E+6)

2018-05-16 (水) 00:08:48

>>370 어엌ㅋㅋㅋㅋㅋ

377 진 - 이아나 (3146018E+5)

2018-05-16 (水) 00:09:38

건네준 전병을 본다.
음 맛있어. 촉촉하고 한면은 바삭하군!
전병이란건 이런것 이었구나. 가끔씩은 타코 말고 이런것도 좋겠어.

... 이상하게 뭔가 맛있는것을 먹으면 속 생각의 말투가 이상해져...

“재빠르게 먹어치우는 이유를 알겠네. 이렇게 맛있는것을 먹는것을 멈출수 있을리가.”
조금 더 뭔가 알게 된거 같다.

378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00:09:57

>>375 안녕하세요! 독백은ㅎㅎ 스스로 오글거려서 다 쓰고 봉인했습니다+-+
밤이라서 더 한가한 것 같기도 하네요•○•

379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0:10:26

>>370 아니 나 미쳐 진짜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0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0:11:17

어..어째서 독백이 봉인인거야...? (아련)프란츠 독백 기대했는데...(._.

381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00:11:34

>>370 흐-뭇

382 루이 - 겐 (6074137E+5)

2018-05-16 (水) 00:11:39

"후후,저도 처음에는 눈치채지 못했었답니다.자세히 보고 나서 알아챈 것이지요."

상대방도 자신을 알아차린듯한 모습에 소리내어 웃으며 답했다.설마 왕게임에서 그런 벌칙을 한 사람이 여기 누워있는 사람이라고는 생각도 못 했었으니.뭐 일단 그것은 둘째치고,상대방의 말을 들어보니 정말로 침대를 직접 끌고 나온듯 싶었다...?
아니아니,잠깐만요.저것을 정말로 혼자 끌고 나오신 것이신가요.당혹스러운 물음이 급하게 터져나왔고 곧 다시 입을 열었다.

"..이런 바깥이 아늑한 생활과 거리가 가깝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뭐..사람마다 각자의 생각 차이는 있을 테니까요.."

이 사람,강하다.처음으로 자신을 조금 당혹스럽게 만들었다.지금까지 잔잔함 속에 모든걸 감추어 두고 있었건만.다시금 지적하는듯한 레이의 울음소리가 들리고서,간신히 감정을 수습하였다.진정하자 진정.살다보면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 법이다.고작 이 정도에 놀라서 왕족으로써의 체면을 구겨놓는 일은 원하지 않았다.어느정도 마음을 가라앉히자 은화 두 닢을 다시금 강조하는 상대의 목소리.그리고 여전히 굽힘 없는 상대의 태도.오호라,그렇게 나오시겠다.

"흐응~그리고 또 뭐라고 하셨더라."두근거리지가 않아. 즐겁지가 않아. 너는 다른 친구들과는 달라. 다른사람과 너는 대체할 수 없어."라고도 하셨지요?"

"그리고,"너는 동전 무더기 속의 금화와도 같다고 생각해. 더 이상은 기다리지 않을거야. 각오해주었으면 좋겠어."라는 말도 제게 해 주셨구요."

아까 전보다 공세가 더욱 집요해진것만 같았다.마치 이런 사소한곳에 쓸 사소한 돈은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하는것처럼.누가 듣는다면 확실히 오해할법한 그런 대사를 고혹적인 미소를 유지한채로 아무렇지도 않게 던지고서 슬쩍 제 롱부츠를 벗고는 자연스럽게 침대에 올라오는 것이었다.

"마지막으로,"나랑 절교해줘. 그리고 사귀어줘."라고 하셨지요.후훗..♡"

기교 섞인 웃음이 마무리를 장식하고는,베게를 가져와 제법 수줍은듯한 표정을 하고서 반쯤 고개를 파묻었다.

"제 대답..궁금하지 아니하신가요?

.....오너가 직접 한 마디 서술하자면 대답따윈 없다!애초에 벌칙인데 뭘 기대하겠는가!게다가 겐은 HL이니까 얘가 하는 말은 진심이 아니예요 너무 부담갖지는 않으셨으면 해서..!
하여튼,제법 위험하고 아슬하게 미소를 지으면서 그렇게 끝마무리를 지어 놓았다.제 어깨에 올라앉아있다가 얼떨결에 땅에 내려앉은 레이는 그 광경을 올려다보다가..결국 시선을 피해버리고야 말았다.

383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0:12:12

진주 짤 무엇ㅋㅋ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악ㅋㅋㅋㅋㅋ진이 저표정 짓는거 상상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4 헤일리주 (5830718E+6)

2018-05-16 (水) 00:12:39

에에 봉인이라뇨........(아쉽) 프란츠주가 독백 공개하면 헤일리 떡밥 하나 풉니다(?)

385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00:13:20

>>380 고것.. 언젠가 제가 중2뽕(??)에 빠지면..
에잇 모르겠다 그냥 긁어서 올게요. 손가락이 오그라 드신다면 제 책임입니다•3•

386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0:13:50

파격제안이다!!!!! 파격이다!!! 풀어라 프란츠!!!!

387 루이 - 겐 (6074137E+5)

2018-05-16 (水) 00:14:03

하다가 좀 너무 간거같아서 부득이하게 오너서술 집어넣었네요 ㅠ;;;;루이가 치는 가벼운(?)장난이라고 생각해주심 되겠슴다 ㄷㄷ

프란츠주 ㅎㅇㅇ@@@@@@@@@@@@@@@@@@독백 ㅅㄱ하셨어요!

388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00:14:05

>>384 !! 당장 다녀옵니다

389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0:15:29

아니 잠깐만 ㅋㅋㅋㅋㅋㄲㄱ루이야ㅋㅋㅋㅋㅋㅋ??????

390 진주 (3146018E+5)

2018-05-16 (水) 00:15:39

>>383
고독한 현족
-전병 편-

391 프란츠 - 으엑 오그라들어 죽는닷 (0053082E+5)

2018-05-16 (水) 00:15:44

O lieb', solang du lieben kannst!
O lieb', solang du lieben magst!
Die Stunde kommt, die Stunde kommt,
Wo du an Gräbern stehst und klagst.

Und sorge, daß dein Herze glüht
Und Liebe hegt und Liebe trägt,
Solang ihm noch ein ander Herz
In Liebe warm entgegenschlägt.

오 사랑하라, 그대가 사랑할 수 있는 한!
오 사랑하라, 그대가 사랑하고 싶은 한!
시간이 오리라, 시간이 오리라,
그대가 무덤가에 서서 슬퍼할 시간이.

그리고 애써라. 그대의 마음이 타오르도록.
그리고 사랑을 품도록, 그리고 사랑을 간직하도록.
그대의 마음을 향해 또 다른 마음이,
사랑으로 따뜻하게 두근거리는 한.

어느샌가 손가락에도 검은 잉크가 묻어났다. 그는 아무런 반응없이 글을 써내려 갔다. 연모의 감정. 그 문장은 연정 그 자체로 이루어져 있었다. 사랑과,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을 받는 사람의 감정을.
아름다운 문장은 하나하나 곱씹어 보기에 충분했다. 아주 천천히, 충분히 제 마음에 와닿을 때까지. 마치 나무가 줄 지어선 숲을 거니는 것처럼, 은은한 파도 소리가 들리는 바다를 바라보는 것처럼. 그리고 그 아이의 모습을 여전히 떠올리는 것처럼.

어린 시절의 모습은 항상 기억에 남는다. 활발하고, 저돌적이며. 가끔은 산만하다며 주의를 받던 아이가 있었다. 아이는 뛰어다니는 것을 좋아했다. 어디든 무작정 달려나가 늘 걱정을 끼쳤다. 하지만 아이는 믿었다. 아무도 자신을 버리지 않으리라고.
아이는 그날도 늘 그렇듯이 거리를 거닐었다. 휘파람을 불면서도, 싱글거리며 웃으면서도. 보폭을 맞추어, 발소리를 맞추어 걸었다. 어느새 혼자 남겨졌다는 것을 깨달을 때에도, 주욱 걸어나갔다.

아이는 제 부모가 사라진 것을 알자 눈물을 훔쳤다. 그러나 언젠가는 자신을 데리러 오리라 믿었다. 그랬기에 멈추어도, 멈추지 않고 또 다시 걸었다. 아이가 느끼기에 수많은 집들을 지나 숲에 걸음을 들이기 전까지.
아른대는 나뭇잎들이 바스락거리며, 제각각의 소리를 내었다. 소리를 헤치고 들어가는 아이의 눈빛은 무언가 신기한 것을 본듯이 반짝거렸다. 숲의 입구 저 너머에는 아이의 파란 지붕 집이 언뜻 보일듯 말듯 했다. 그것을 보고 언제든지 돌아갈 수 있으리라 믿은 것인지, 아이는 마치 자신의 새로운 세상을 찾은 마냥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그리고 아이는 보았다. 아마도 평생동안 잊지 못할 모습을.

- 거기 누구세요?

라고 첫 마디를 내며, 부드러운 갈색 빛의 머리카락을 휘날리던 여자아이의 모습을.

여자아이를 부르는 이름은 다양했다. 그녀가 그녀의 부모와 있을 때는 소피. 그냥 소피였다. 가끔 장난치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을 때는 카트린느였지만. 그러나 아이의 앞에서는 언제나 마리로 불렸다.
아이는 그녀를 만나고 돌아올때마다 신기함과 흥미를 느꼈다. 귀족이라는 건 이렇게나 예의바른 사람들이구나. 아름답고, 우아하고. 또 아무 걱정도 없는 사람처럼 밝다. 그러한 생각은 점점 커지고, 아이의 안에서 느껴지는 것은 동경이었다. 그리고 더 깊숙한 곳에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앞으로도 느끼지 못할 연정이 숨어있었다.

..그리고 그 다음을 말하고 싶었으나, 그게 끝이었다. 여자아이의 모습은 어느 순간부터 보이지 않고, 자연스레 아이는 다시 그곳으로 가는 일이 없었다. 아이의 부모님은 그것에 안심했다. 어쩌면 그녀의 부모도 그것을 원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연모의 감정은 꽃을 피우지 않고 가라앉았으나. 그녀의 행동만큼은 머리 속에서 가라앉지 않았다.
아가씨. 사람들이 그녀를 부르는 말들 중 하나였다. 존댓말. 그녀가 말했던 예의있는 사람의 기준이었다. 아이는 마치 중요한 무언가라도 되는 듯이 열심히 외워냈다. 적어도 그녀가 사라지기 전까지는 말이다. 아이는 그녀가 기뻐하기를 원했다. 더 이상 만나지 못할 때에도, 아이는 그녀가 행복할 것이라 믿었다.

..Und mach' ihm jede Stunde froh,
Und mach ihm keine Stunde trüb.

..그리고 그를 항상 기쁘게 하라.
그리고 그를 한시도 슬프게 하지 마라.

마지막 글귀를 적어둔뒤, 그는 노트를 덮었다. 지나간 일을 잊는 것을 바라지 않았기에, 프란츠는 언제나 그녀의 모습을 기억해냈다.

392 루이 - 겐 (6074137E+5)

2018-05-16 (水) 00:16:11

>>389
ㄷㄷㄷㄷㄷㄷㄷㄷ 루이에게 2은화는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ㄷㄷ

393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00:16:43

여러분의 손발을 무너뜨릴 강적을 보냈습니다

394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0:17:08

오오오.. 프란츠쟝 첫사랑~~~

395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0:18:15

>>392 오너말 없었으면 고록이라고 생각할 법했는걸 ~^~* 아니 근데 왜 은화 두닢에ㅋㅋㅋㅋㅋㅋ황자님ㅋㅋㅋㅋㅋㅋ

396 루이 - 겐 (6074137E+5)

2018-05-16 (水) 00:18:35

>>391
님 일단 고퀄독백 따봉 5지게 박고 가구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ㄴㄷㄷㄷㄴㄷ 프란츠 첫사랑 이야기임??????????

397 이아나-진 (7393153E+6)

2018-05-16 (水) 00:19:23

"이것도 만만치 않은걸요!"

맵다! 하지만 맛있다! 그리고 배가 차는 기분! 왠지 정열적인 나라의 것일 것 같다!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다.

"우... 이것 참 위험한 음식이네요. 많이먹어서 살이 찔 것 같아..."

잘만하면 살이 찌는 순간까지 계속 먹을 것 같다. 라고 생각하며 미소를 빛낸다.

398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0:19:29

자 이제 헤일리의 떡밥을 풀자!!

399 헤일리주 (5830718E+6)

2018-05-16 (水) 00:19:30

오홍 오홍~ 프란츠 풋풋하네요~ 독백 잘봤어요~(이제 도주)(나-쁨)

400 루이 - 겐 (6074137E+5)

2018-05-16 (水) 00:19:49

>>395
그래서 오너 서술이 들어갔읍니다 제가 성향이 다른 캐를 찌를만큼 막나가진 않으니까요 ㅎ;;;;;;

루이:후후,이래뵈도 바가지 쓰긴 싫으니까요~(여유

401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00:20:53

네 그렇습니다 첫사랑 이야기이옵나이다. 이젠 스스로 관캐를 만들어 버리는 경지에..

402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0:20:53

>>399 아니 헤일리주가 도주를 한다????

403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00:21:32

>>399 헤일리주 어디로 가시옵나이까+□+

404 겐 - 루이 (3930229E+5)

2018-05-16 (水) 00:22:00

"자세히, 말이지.."

침대에 누워서 자고있는 사람을 자세히 보았는데 잠이 깼을까 걱정했다고?
이것 참, 뭔가 모순되는 말을 들은 것 같다만. 일단 넘기도록 하자. 말 실수일 가능성도 있기도 하고. 이제 알아서 무슨 소용이겠는가.
다음에 하는 말에 살짝 웃음기를 머금으며 대답한다.

"어디에서나 가능성은 있는거라고. 가능성이."

물론 그것을 찾아낼 수 없기때문에 여러 사람이 당황하고 실패하는거지만. 알게뭐냐. 지금은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다.
그런데 이 양반..

"기억력 참 좋네. 내 말이 어지간히도 감동스러웠나?"

아니, 뭘 당연하다는듯이 부츠를 벗고 내 침대에 올라오는거야?

"아니. 네가 2은화를 나에게 주는지 안 주는지가 더 궁금한데."

아주 징그러워 죽겠다. 하지만 2은화. 2은화만 손에 넣을 수 있다면 이런 수모는 참을 수 있다!
내 살다살다 이런 사내놈은 처음본다. 왠지 이녀석이 데리고다니는 새가 안타까워진다. 너도 침대에 앉지 그러냐.

"이봐. 난 지금 침대가 1개뿐이야. 다른 침대를 여기에다가 배치하려면 나도 수고를 들여야해. 괜히 2은화나 주라는 말을 하는게 아니라고."

405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0:22:43

>>401 앗..그치만 첫사랑과 지금의 사랑은 다른걸...? 남자는 원래 첫사랑을 못잊구.. 새로운 사랑으로 극복하렴. 프란츠. (엄지척
>>400 ㅋㅋㄲㅋㄲㅋㅋㅋㅋ아이고 루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6 루이 - 겐 (6074137E+5)

2018-05-16 (水) 00:23:58

>>399
(추격

>>401
헐 역시 그랬군요 어쩐지 엄청 풋풋하더라구요@@@@@@@@@@@@@@@@@@@@@@@@@@@@@@@@@@@@@@

407 루이 - 겐 (6074137E+5)

2018-05-16 (水) 00:26:00

루이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답니다@@@@@@@@@@@@@@@2은화 내야할듯 ㅎ;;;;;;;;
아 헐 그리고 처음부분 서술오류는 제 실책이었네요 ㅠ;;;;;;반성합니다

408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00:26:17

>>405 새로운 사랑.. 아! 종교를 믿으면 주신님의 무한하신 사랑ㅇ(아님)
>>406 풋풋하다니 고거슨 음.. 아니지 풋풋한거 맞스무니다

409 진 - 이아나 (3146018E+5)

2018-05-16 (水) 00:26:53

“...벌써 다 먹었어?”
내가 전병 하나 씹어 삼킬동안 그걸 먹다니. 양이 많은건 이니었는데 그래도 한입양은 아닌데.

뭐 어쨌든 이제 나도 다 먹었다.
“그럼 식사를 다 했으니 난 가볼게. 맛있는거 하나 알아가네.”
하고 일어섰다.
아 그러고 보니.
“난 진이야. 2학년.”
하고 내 소개를 했디.
/슬슬 막레를!

410 헤일리주 (5830718E+6)

2018-05-16 (水) 00:27:01

>>402
>>403
헤헤~

>>406 어 않이 저기요 잠깐만요.....?!

ㅋㅋㅋㅋㅋ루이주 짤이 넘모 무서워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뭐가 궁금하신가여? 하나만 하져 하나만

411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00:30:32

>>410 (고민중..) 으음.. 이런 좋은 기회(??)를 날릴수는 없으니 신중하게 생각하겠습니다

412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0:31:42

>>408 아니 틀려 그거 아니라구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짤막하게 써볼까...?

413 라야 (9277846E+5)

2018-05-16 (水) 00:32:11

이 라야주는 무료로 질문 받습니다!

414 헤일리주 (5830718E+6)

2018-05-16 (水) 00:33:00

>>411 제가 자기 전에 부탁해요~

>>412 (초롱눈)ㅅ(반짝빔)

415 진주 (3146018E+5)

2018-05-16 (水) 00:33:40

>>391
뭔가 저 여자 출현 할것만 같은...

416 이아나-진 (7393153E+6)

2018-05-16 (水) 00:33:55

"하핫. 좀 빨리 먹는 편이라..."

먹기대회를 할 수준은 아니지만요? 라고 하면서도 먼저 일어나는 진을 따라 일어난다.

"저도요! 덕분에 맛있었어요. 아. 전 이아나 온이에요. 1학년이고... 역시 선배셨네요? 그럼, 나중에 뵈어요!"

뭔가 급한일이라도 있는지 그렇게 말하며 먼저 자리를 뜨는 이아나다.

//수고했어!//

417 (3930229E+5)

2018-05-16 (水) 00:34:20

>>413
겐이 라야더러 키가작다고 놀리면 어떤 반응이 나오나요!

418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00:35:05

>>414 마침 독백도 첫사랑이니까 사랑으로 하겠사옵나이다.
만약 헤일리에게 고록을 보낸다면 헤일리는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

419 진주 (3146018E+5)

2018-05-16 (水) 00:35:28

>>413
늦었지만 어서와! 하고 인사 할게!

질문...!
라야는 진을 팀으로 넣을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을까?

나도 뭔가 팀에 소속되고 싶어..!

420 헤일리주 (5830718E+6)

2018-05-16 (水) 00:36:16

대답 강도 (높을수록 센거)

.dice 1 100. = 87

421 진주 (3146018E+5)

2018-05-16 (水) 00:36:17

수고했어요 이아나주!
그런데요 여기는 다들 2학년 이상이예요..!

422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00:37:11

>>412 오호라..?
>>413 라야주 오셨다! 일상은 안전하게 킵해두고 있습니다++
Q. 라야가 진짜로 화났을때는 표출하는 편인가요 참는 편인가요?
>>415 허허 고거슨 제 성실함에 달렸습니다! 설정을 만들지 안 만들지 고민중..

423 라야 (9277846E+5)

2018-05-16 (水) 00:37:25

>>417 눈앞에 패널이 꽂힙니다. 쾅!!

>>419 3~4학년이었으면 생각 해봤을겁니다.

424 헤일리주 (5830718E+6)

2018-05-16 (水) 00:37:55

너....다이스 이 샛기.....

>>418 무울론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당연하겠지만!!
8.7할의 확률로 오케이 합니다. 헤일리는 사실 (비-밀)이거든요.

425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00:38:31

>>420 87!!

426 라야 (9277846E+5)

2018-05-16 (水) 00:38:53

>>422 참다참다 몇마디 말로 신호도 주고 하는데 그것도
눈치 못채면 폭발합니다.

427 (3930229E+5)

2018-05-16 (水) 00:39:47

>>426
소문으로 듣는 겐의 소식에대한 라야의 소감은?

428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00:39:58

>>424 (비-밀).. 데이터 말소는 피할 수가 없었군요. 으윽 그래도 8.7할이라니 다행이네요+-+

429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00:40:45

>>426 라야는 그런 스타일 이었군요! 흠흠 알겠습니다•♭•

430 헤일리주 (5830718E+6)

2018-05-16 (水) 00:41:44

>>428 그 부분은 메인 비설과도 연관이 있거든요~ 만족스러운 대답이 되었을까요?ㅎ

431 라야 (9277846E+5)

2018-05-16 (水) 00:41:51

>>427 "금속실을 뽑아 직조물로 짠 사슬갑옷도 분해할 수 있나?"

라야는 이과생입니다.

432 리타 - 비류 (0216155E+5)

2018-05-16 (水) 00:42:03

"웅 발레! 그거 말고도 여러가지 배워써! "

정확히 하자면 아카데미 들어오고지만 발레는 그 이전에도 열심히 했으니까 굳이 자세히 설명할 필요까진 없다! 전투를 위해 배운거랑 원래 전공과는 하늘과 땅만큼 노력 차이가 난다. 어디까지나 내 본진은 발레다. 우물거리며 고개를 끄덕인뒤 대답했다.

"그치그치??? 사람 너모 많아써~~~~~~징쨔 울 팀원들도 제대로 못보구! 워커 신구 갈걸 그래써. "

얼굴 가려져서 암것도 앙보였다니까. 고갤 절레절레 젓고 한 숟갈 떠먹은 뒤 말을 이었다.

"비류우도 맘에 드는 사람 있으면 팀해! 팀으로 하면 조아. 건물주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이써. "

물론 우리 팀 건물은 다 라야 덕이니 엄밀히 말하자면 건물주는 라야다! 내가 아니다!!!! 비유가 좀 이상하게 된것같은데 팀 건물은 진짜 있는 것만으로도 맘이 놓인다. 훈련장 바글바글한데 낑겨있는거보다 쾌적하고 한적한 데서 공중제비 도는게 더 좋고 편하다. 어지간한 건 팀 건물에서 다 할수 있으니 굳이 공용을 쓸 이유가 없다. 그리고 팀 대항전을 하면 실습 등에서도 하기 편하니까. 높은 실습 점수를 원한다면 웬만하면 팀을 하자. 실전 경험에 도움이 된다.
그나저나 얜 배려가 많은건지 미행받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아까부터 계속 눈을 피하는데 원래 시선을 맞추길 어려워하나? 그렇다기보단 방향이 너무 확실한데. 그러고보니 울 아빠는 엄마 앞에서 거짓말했을때 말고는 항상 눈을 맞춰줬었지. 궁금한 건 너무 오래 참아둬도 독이기에 바로 그자리에서 던지기로 했다. 돌직구여도 괜찮다! 너무 직설적인게 문제이긴 하지만!

"긍데 말야 너어, "

우물거리며 운을 뗐다.

♬ 장담컨대 난 이 다음에 이렇게 외친걸 후회하게 될거다!

"너어 혹시 누구한테 쫓기니????? 갑자기 미앙! 긍데 궁그매서 구래! "

아 이제 후련하다! 눈을 초롱초롱 밝히며 한 숟갈 더 퍼먹었다. 좋아 앞으로 6분의 1! 두 숟갈만 더 먹으면 식판 들고 일어날수 있다!

//두번 날렸습니다 죽인다 메모장ㅡㅡ 리타 너무 돌직구했네요 원플 각 떠도 이건 할말없습니다 ㅠ

433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00:42:33

>>430 중요한 비설이라면 어쩔수 없죠! 만족과 함께 후퇴합니다•>•

434 루이 - 겐 (6074137E+5)

2018-05-16 (水) 00:45:16

아닌가요?아.아니군요.언어적 오류가 있었음을 깨닫고서는 가볍게 헛기침을 했다.피로는 사람의 대화에 이렇게까지 악영향을 끼칠수도 있는 것이로구나.앞으론 피곤할때의 외출은 최대한 삼가고서,읽던 책을 고이 접어두고 조용히 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너무 책에 욕심을 내어,자신의 컨디션이 망쳐지고 이미지도 깨진다면 안될 일이었으니까.뭐,생각해보면 자신도 기계가 아니니까 완벽할 수는 없었다.이 정도 실책은 어쩔수 없는 일이었지.

하여튼 페이스 조절에 성공했으니 이젠 다시 조절만 하면 되었다.가능성일 뿐이라는 말에 가벼이 웃으면서 그렇군요.하고 답하고는 이어 들려오는 말에 살짝 홍조를 띈 채로 답했다.어떻게든 끌어올리니 이 정도 연기는 되었더란다.

"뭐,조금은 그랬답니다.."

그리고 한결같은 상대방의 모습에 안타까운듯한 표정을 짓고는 슬며시 몸을 일으켰다.이런,이만큼 했는데도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다니.그 한결같음은 조금 본받아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앗,너무 무심하신 거 아녜요..?"

그리고 이어지는 말.확실히 공감은 갔다.상대방이 아무리 믕력으로 만들어냈다고 한들 무리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 수고비는 받아야 할테니.직접 끌고 나온것이라면 더더욱 그럴 것이다.아무렴.그 부분은 자신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는 부분이었다.

"..그러시다면야,장난은 이쯤 하도록 하지요.많이 곤혹스러우셨을텐데 우선 저의 무례한 행동은 깊이 사죄드리도록 하겠습니다.귀공을 뵈었더니 갑작스럽게 그때의 일이 떠올라,가벼운 장난을 치고 싶었던 것 뿐이었답니다."

다시금 사죄드립니다.하며 침대에서 일어나 정중하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서,잠시 내려가있던 레이를 다시 제 어깨 위에 앉혔다.제 주인을 그저 빤히 응시하던 레이는 이내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아무렇지도 않게 어깨에 앉아 깃털을 다듬었더란다.

"2은화를 귀공께 드리는지,안 드리는지가 더 궁금하다고 하셨지요?그렇다면,제 대답은 이것으로 대신해 드리겠습니다."

그러고는 딱 봐도 처음 제시한 가격의 열배는 넘게 들어있을법한 주머니를 건네고서 빙그레 웃어보였다.

"침대를 빌려 사용한 값 2은화에,오늘 제 무례함을 사죄드릴 값 48은화.총합 50은화 되겠습니다.이 정도라면,제 무례함을 조금은 용서해주실 수 있으신지요?"

자신이 제시한 값은 턱없이 적다고 느꼈지만,안타깝게도 가지고 나온 주머니에는 은화밖에 들어있지 않았고 그것을 많이 들고 다니는건 저질체력인 루이에게는 버거운 일이었기에 아쩔수 없다고 생각했다.만일 은화가 마음에 들지 않으신다면,다음 번 만남에서는 금화로 대신해드릴수도 있답니다.부드러운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435 리타주 (0216155E+5)

2018-05-16 (水) 00:45:32

>>413 김라야 아재개그 잘해요?

436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00:45:54

?후퇴한다고 말했을 뿐인데 진짜 후퇴해야 하네요..? 않이 어머니..
조금 더 놀고 싶지만.. 으으 다들 좋은 밤 되세요. 이만 들어가겠습니다•○•

437 헤일리주 (5830718E+6)

2018-05-16 (水) 00:47:00

만족했다니 다행이네요ㅎ 잘가요 프란츠주~ 좋은 밤!

뭔가 하나 푸니까 손이 간질간질하네요....흐흥~

438 라야 (9277846E+5)

2018-05-16 (水) 00:47:05

>>435 못하구요 대신 공대개그를 합니다.

439 라야 (9277846E+5)

2018-05-16 (水) 00:47:30

잘자요 프란츠주!

440 리타주 (0216155E+5)

2018-05-16 (水) 00:48:01

>>438 아 넘모 무섭다(´・ω・`);;;;;;

>>436 프란츠주 안녕히 주무세요~~~~~~~~~~~~~\(^o^)/

441 비류 월야 일카이 (그녀의 ???? 페이지) (8324131E+5)

2018-05-16 (水) 00:48:08

암전.
구역질.
호흡이ㅡ

앞으로는.

뭐라는건지 들리지 않아.

그래도 본래의 구속구는.
예. 조건부로.

구토감이 밀려왔다. 상황을 판단하기 어려웠다. 질문을 받았다. 암브로시오 국가에 관한 이야기였다. 평이한 대답. 이어지는 질문. 대답. 다시 질문과대답. 의미없는 질의응답이 계속 되었을까. 어떤 질문이였지? 현재의 왕은 너와 무슨 관계인가 하는 질문? 아니였나? 모르겠다. 모르겠어. 비명은 커녕 말도 나오지 않는다바닥을기는벌레처럼몸부림을친다괴롭다. 아 그래. 무희들에 관한 질문이였다. 예언. 그것에 대한 답.

격통에 이를 악물고 몸부림치는 손을 누군가가 잡는다. 물? 눈물? 억지로 눈을 치떴다. 아. 아니야. 왜, 왕녀님 언니을 데려온거야?

다시 암전.
.

"도망쳐. 류야."

암브리시오 국가의 왕과 왕비가 불의의 사고로 승하한 뒤, 무희들은 계승자이자 곧 왕이 될 자에게 말했다. 해악의 별을 가진 아이가 살아있다는 걸 알고 있으니 왕이 되고 난 뒤에 죽이시옵소서.

열일곱의 왕은 열일곱의 자신의 그림자를 도피시켰다.

이것은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442 루이 - 겐 (6074137E+5)

2018-05-16 (水) 00:48:32

프란츠주 존밤@@@@@@@@@@@@@@@@@@@@@@@@

>>424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443 진주 (3146018E+5)

2018-05-16 (水) 00:49:21

모두에게 하는 질문!
만약 캐들이 연애를 하게 된다면...
자신의 키와 얼마나 차이 나는걸 좋아할까요!
아담한키? 자기보다 큰 사람?

444 라야 (9277846E+5)

2018-05-16 (水) 00:49:50

지금 현재까지 라야의 영입 후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1.인디고 키트
2.진
이상은 3학년되면 라야가 영입 떡밥을 던질거구요
3.헤일리 미뉴엣

순서입니다. 사실상 헤일리가 영입 1순위네요

445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0:49:51

???????????????? 이게 뭔 혼돈이고...아니 리타???????? 아 왜이러니 리타야.....

446 이아나주 (7393153E+6)

2018-05-16 (水) 00:51:06

헏.... 머리가 멍해서 이아나 학년정보를 옛날에 굴리던 다른 캐랑 헷갈렸다......아앋!!!!!!!!!!!!!

447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0:51:41

일단 공통질문 먼저..

>>443 신경안써. 비슷한게 좋을지도.

448 루이 - 겐 (6074137E+5)

2018-05-16 (水) 00:52:30

>>443
루이는 그렇게 크게 신경쓰진 않을듯;

449 리타주 (0216155E+5)

2018-05-16 (水) 00:52:34

>>445 죄송합니다 김리타 진짜 희대의 돌직구빌런이라;;;;;;;;;;;; 성격 서술에 너무 충실하게 되버렸네요;;;;;;;;;;;;

450 라야 (9277846E+5)

2018-05-16 (水) 00:52:36

>>443 애초에 자기보다 작은사람을 찾는게 더 어러우므로 자기보다 키 큰 사람입니다.

451 리타주 (0216155E+5)

2018-05-16 (水) 00:53:24

>>443 딱히 신경은 안쓰는데 여자면 리타랑 비슷하거나 조금 큰 사람일거에요!

452 겐 - 루이 (3930229E+5)

2018-05-16 (水) 00:53:42

"좋아. 내 반경 1m 정도 떨어져줘."

그랬다는 말에 장난스럽게 얼굴을 찡그리며 대답했다.
뭐, 말하는 본인도 진심을 아닐테니까. 하지만 연기라고는 해도 이것 참.
이성이 이런 연기를 해줬다면 좋았을텐데. 하지만 헛된 희망이다.

"무심하기는. 다른사람도 2은화에 대여했는데 여기서 깎아주면 그 사람들은 뭐가되겠어?"

다 신용이야 신용. 하고 덧붙여 말했다.
물론, 여태까지 침대를 빌린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빌려 준 적도 없고. 하지만.. 음, 해볼까.

"괜찮아. 가벼운 장난이잖아? 나도 장난은 많이 치니까 괜찮아. 요즘은 그게 좀 힘들지만."

대답을 하는데, 내밀어지는 50은화에 조금 놀란다. 이렇게 많은 돈이라니. 물론 행상을 하면서 돈을 제법 만지긴 했지만.

"2은화."

난 분명 2은화를 받겠다고 했을텐데.

"말을 못 들은건가?"

침대에 일어나 가지고 있던 섬유를 바로 침대로 변화시켜 옆에다 두며 심드렁히 말했다.
공짜는 받을 생각이 없다. 어디서 나에게 빚을 지우려고.

453 루이 - 겐 (6074137E+5)

2018-05-16 (水) 00:54:55

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루이가 이성이 아니라 미안함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4 (3930229E+5)

2018-05-16 (水) 00:55:13

>>443
굳이 따지자면 더 큰사람.
기본적으로 신경은 안쓴다!

455 이아나주 (7393153E+6)

2018-05-16 (水) 00:56:18

>>443 키는 안보는 애라서 모르지만

작은사람: 사랑스러워! 언제나 품에 꼭 들어와서 정말로 껴안아주고싶어!

비슷하거나 같을 경우: 너무 좋아! 정면으로 껴안을때 코닿는것도 너무 좋아!

클 경우: 정말로 듬직해! 언제나 기대고싶기도 하고 너무 좋아!

456 헤일리주 (5830718E+6)

2018-05-16 (水) 00:58:58

않이 비류....비류야....내 칭구ㅠㅠㅠ...

>>443 크게 차이나지 않아도 되니까 큰 사람(헤일리-170)

>>444 네????? 않이 우리 헤일리는 무리짓지 아나여...고독한 종달새에여(?)

457 비류 - 리타 (8324131E+5)

2018-05-16 (水) 01:03:50

발레말고도 여러가지를 배웠다는 말에 비류는 큭큭 여유롭고 느긋하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확실히 전투로 다져졌다기보다는 조금은 다른 느낌을 주는 체격이였다. 균형이 잘 잡혀있다.

"첫 실습이여서 그런지 시끄럽기도 하더군. 사람도 많고. 그래도 개인 실습이여서 다행이지 않나? 그정도의 인원이 한곳에 몰려들어가면 그것도 혼란스러울테니."

그녀는 우물거리면서 하는 리타의 말에 하나씩 나긋하고 여유로운 비스듬한 미소와 함께 고개를 끄덕여가며 상냥함을 가장한 채로 천천히 대답해주다가 팀이라는 단어에 잠시 어깨를 으쓱였다.

"팀이라는 건 생각해볼게. 네 말대로 긍정적으로 건물주가 되어볼까?"

모호한 농담을 하다가 비류는 잠시 뜸을 들이는 것 같은 리타의 모습에 슬몃 눈썹을 치켜올리며 잠자코 기다렸다.

너어 혹시 누구한테 쫒기니???? 라는 말에 그녀는 천천히 눈을 깜빡였다. 꾹 하고 목 근처의 옷깃을 잡다가 이내 천천히 여유롭고 느긋한 태도와 무던하고 담백한 표정을 지으면서 비스듬히 웃었다. 직설적이여도 엄청 직설적인 질문이였고 자신도 모르게 대답할 뻔했다. 아니, 아닌가.

"아니. 쫒기고 있지 않아. 버릇이다."

다행히도 이 빌어먹을 것은 저 질문과 답을 조건으로 들어놓지 않은 모양이다. 당연한거 아닌가. 거짓말까지 조건으로 들어간다면 평생 입닥치고 살라는거니까. 생각과는 다르게 그녀는 무던한 표정으로 대답을 해보인 뒤에 자리에서 일어났다.

"실례하지. 먼저 일어나보겠다."

/막레해도 되고 , 막레줘도 돼~~

458 리타주 (0216155E+5)

2018-05-16 (水) 01:05:23

비류주 징지하게(ㅋㅋ) 말하는건데 리타 혐관트리거 건드렸나요? 저 혐관 짱조아함

459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1:06:20

와... 독백 쓰고오자마자 리타 돌직구에 순간 핵당황한 비류주의 심정: 머리가 띵...

다행히 쫒기고는 있지 않은건 맞으니까 ~^~*

>>456 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말벗일 뿐이라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비류를 얼마나 애끼는데 ~^~*

460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1:07:40

>>458 혐관은 아니고 비류의 무언가의 조건을충족시킬 뻔하긴 했어 ~^~*

그리고 혹시 내가 인사못한 자러간 사람들은 굿밤!

461 헤일리주 (5830718E+6)

2018-05-16 (水) 01:09:19

>>459 그때 말은 그렇게 했지만~ 실상 헤일리에게 생긴 첫 동성친구랍니다 비류는~ 첫 친구는 아니지만요ㅎㅎ

462 리타주 (0216155E+5)

2018-05-16 (水) 01:09:34

>>460 리타 성격상 혐관될줄 알았는데 의외네요\(^o^)/저 레스로 막레 가겠습니다! 더 쓰려고했는데 한시네요ㅠ.......

463 헤일리주 (5830718E+6)

2018-05-16 (水) 01:10:52

리타주 비류주 늦게까지 수고하셨어요~

464 루이 - 겐 (6074137E+5)

2018-05-16 (水) 01:11:10

"1m정도...흐음.."

대강 눈으로 거리를 어림잡는듯 싶더니 이내 곱게 웃어보였다.거리를 어림잡는건 조금 무리였달까.
뭐 꼭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상대가 어디까지나 장난을 쳤다는것을 눈치채고 있었으니.진심이었다고 한다 하더라도 그런 반응이 나오는 것은 당연할 것이라고 생각했다.아직 왕게임에서밖에 마주하지 못한,친분이 거의 없는 상대였는걸.

"어머,그랬었나요?..하긴,뭐든지 공평한 것이 좋으니까요."

만약 그런 불공평한 일을 한다면 지금껏 2은화를 내고 대여한 사람들의 반발이 한층 커지겠지.상대방은 자신보다 도덕적인 개념이 더더욱 확실히 박혀 있는것 같았다.뭐,비도덕적인 면모가 그가 숨기는 것들 중 일부일 뿐이기는 했지만.
이어 괜찮다는 말이 들려왔다.그 말에 조금은 안도하긴 했으나,그런다고 해서 자신이 저지른 무례함이 싹 지워지는것은 아니었다.

"..아니요,못 들었을 리가 없지 않겠습니까."

"허나 그것은 제가 오늘 귀공께 저지른 무례함에 대한 죗값이니,귀공께서 제시하신 침댓값과는 다른 부류의 것입니다.만일 죗값을 받아주지 않으신다면 앞으로 계속 그래도 된다는 의미로 판단.매일매일 귀공의 침실로 찾아가드릴지도 모른다구요?"

그리 말하며 다시금 아까 지었던 고혹적인 미소를 흘렸다.자신이 정말로 그런 정신나간 짓을 하진 않겠지만,행여 상대가 딱 2은화만 받으려 할까봐 전부 받으라는 의도로 한 말이었다.어짜피 2은화든 50은화든 자신에게는 별로 의미있지 않은 것들이었으니.
그리고 곧 상대가 옆에 침대를 하나 더 만드는 모습을 보고 역시나 싶었다.하긴,이 커다란걸 여기까지 끌고 내려왔을 리 만무하잖아.

"죗값으로 받기에도 그러시다면..침대를 24개 더 만들어주시는것도 나쁘지 않구요.물론 농담입니다."

그랬다가는 공터가 순식간에 침대로 뒤덮여버리겠지.나름 괜찮은 광경일 테지만 그와 동시에 꽤나 이질적인 모습일게다.아무튼,곧 만들어진 침대에 편안히 몸을 앉히고서 제 어깨에 올라앉았던 레이도 적당한 자리에 올려두었다.

465 루이 - 겐 (6074137E+5)

2018-05-16 (水) 01:12:58

두분 일상 ㅅㄱ하셨어요~~~~~~

466 (3930229E+5)

2018-05-16 (水) 01:13:04

루이주 전 이만 자러갈게요..!
다음에 잇겠습니다!

467 헤일리주 (5830718E+6)

2018-05-16 (水) 01:13:07

헤일리 미뉴엣님의 성욕 레벨 「완벽한 변태」

https://kr.shindanmaker.com/chart/772476-8a4e93e2b3874444387e6fa548224d34c8760e48
#당신의_성욕
https://kr.shindanmaker.com/772476

S라니....헤일리가....S라니....

468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1:13:22

>>461 오옹 글쿠만 ~^~* 연락처나 좀 딸걸(?)

>>462 트리거ㅋㅋㅋㅋㅋㅋ를 건드는건ㅋㅋㅋㅋㅋㄲㅋㅋ힘들고 혐관도 힘들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암브리시오 국가에 대해서 들었다면야 이야기는 달라지지만? 여담으로 쫒기고 있니가 아니라 뭔가 숨기고 있니? 했으면 반응이...흠..

수고했다구 리타주 ~^~*

469 헤일리주 (5830718E+6)

2018-05-16 (水) 01:13:28

잘자요 겐주~ 좋은 밤~

470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1:14:03

헤일리 S무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겐주 푹 자라구 ~^~*

471 리타주 (0216155E+5)

2018-05-16 (水) 01:14:21

김리타(1570cm)

472 헤일리주 (5830718E+6)

2018-05-16 (水) 01:14:32

>>468 앗 아 그거 물어보려고 했는데! 저번 일상에서 헤어지기 전에 연락처 교환했다고 할래요?

473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1:15:23

비류 월야 일카이님의 성욕 레벨 「완벽한 변태」

https://kr.shindanmaker.com/chart/772476-68437ae5e066b0994ebacdd883040fd26528dccc
#당신의_성욕
https://kr.shindanmaker.com/772476

언니 도망쳐!!!;;;;;

474 진주 (3146018E+5)

2018-05-16 (水) 01:15:30

>>471
어깨빌런;;;

475 리타주 (0216155E+5)

2018-05-16 (水) 01:15:34

>>466 겐주 안녕히 주무세요~~~~~~~~~\(^o^)/

476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1:16:12

>>472 옹옹 그래그래~^~* 헤어지기 전에 연락처 교환했다고 하자!

477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1:16:41

>>471 아 너무 무섭다;;;;;

478 진주 (3146018E+5)

2018-05-16 (水) 01:17:16

陳의 파티 능력치 입니다!
춤 실력 33
노래실력 43
유머 67
주량 5
미니게임실력 4
연기 41

https://kr.shindanmaker.com/chart/794873-083c4f74d5429b558bf31b6701bc60e1ca71dc2e
https://kr.shindanmaker.com/794873


이거... 진은 왜 파티에 못 끼는 타입이지...

479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01:17:29

넵 언제든지 편할때 이어주세요!상황상 아마 막레를 주셔도 괜찮을듯 하네요!겐주 굿밤@@@@@@@@@@@@@@@@@@@@@@@@@@@@@@@

루이 크로즈델님의 성욕 레벨 「94」

https://kr.shindanmaker.com/chart/772476-e7d3618708dc8815976abfc19e8b45ebf1164ac2
#당신의_성욕
https://kr.shindanmaker.com/772476

480 리타주 (0216155E+5)

2018-05-16 (水) 01:19:01

김리타의 파티 능력치 입니다!
춤 실력 69
노래실력 8
유머 6
주량 9
미니게임실력 60
연기 3

https://kr.shindanmaker.com/chart/794873-437a6208889019a738bc6cf5b5fda95df04b7554

리타 라이프니츠의 파티 능력치 입니다!
춤 실력 9
노래실력 11
유머 56
주량 34
미니게임실력 98
연기 4

https://kr.shindanmaker.com/chart/794873-bf0d93bdd9eef69676616bff2845620ad1aebcc2
https://kr.shindanmaker.com/794873

김리타 이쯤되면 걍 김리타로 개명해야겠네요(´・ω・`);;;;;;

481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1:19:02

진아......(아련) 루이는....음....

482 헤일리주 (5830718E+6)

2018-05-16 (水) 01:19:37

>>463 와 진단;;;;;

>>476 그래요! 연락처가 하나 늘었네요ㅎ(헤일리의 디바이스 주소록-공지용/아버지/라연이/비류(new)

483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1:20:01

비류 월야 일카이의 파티 능력치 입니다!
춤 실력 68
노래실력 83
유머 60
주량 31
미니게임실력 74
연기 40

https://kr.shindanmaker.com/chart/794873-785b3434af3fd0cbac9f0a5ab71f46168bcf6500
https://kr.shindanmaker.com/794873

....진단....(흐릿

484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01:20:43

루이 크로즈델의 파티 능력치 입니다!
춤 실력 81
노래실력 84
유머 81
주량 68
미니게임실력 37
연기 47

https://kr.shindanmaker.com/chart/794873-82165a857e25f3c582840238f9e99e89f7f55ccb
https://kr.shindanmaker.com/794873

음;유머는 에바일듯;

485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1:21:21

>>483 아니..... 헤일리 디바이스 연락처 맴찢.....

486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1:22:14

>>480 리타는 진짜 김리타로 가야할듯;;;;; 오졌다;;;;;;;;

루이ㅋㅋㅋㅋㄲㅋ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87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01:23:40

>>486
솔직히 유머 해보라고 그러면 체면 지켜야한다고 내뺄듯 ㅇㅈ?;;;;;;;;;;;

488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1:24:21

>>487 레알팩트반박불가;;;;;;

489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1:25:48

비류 을/를 위한 시 하나,

내 온 마음을 가득 채워 애정하는 나의 사람, 네가 내 옆에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아직 내 세상은 살 만한 곳이야.

/새벽 세시
#당신을_위한_짧은_시
https://kr.shindanmaker.com/754320

아 이거 비류 시스콤 너무 티나서;;;;; 안올릴수가 없었어;;;;;

490 리타주 (0216155E+5)

2018-05-16 (水) 01:26:14

【갈등】 + 【바다】 + 【전라】 = 【김리타】
#나를_말해주는_세가지
https://kr.shindanmaker.com/233272

개명취소함 김리타 안해

491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01:26:22

>>488
역시 진단이라서 그런지 안 맞는게 있다니까요;비류도 성인되면 주량 댕쎌거같은데;;

492 헤일리주 (5830718E+6)

2018-05-16 (水) 01:26:30

>>485 머...스레 시점 전까지는 누구와도 소통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렇게 따지면 지금의 변화는 정-말 정말 큰 갭이죠~

493 진주 (3146018E+5)

2018-05-16 (水) 01:26:31

가보기전에...

질문받고 가겠습니다!

494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1:29:02

>>491 ㅋㅋㅋㅋ주량 엄청 세긴 할텐데....어... 하루 날잡고 마시는 스타일일듯.

>>490 아니 전라 무엇ㅋㅋㅋㅋㅋㅋㄲㅋㅋ(터짐)

>>492 앗...아아... 엄청나게 사교적(?)이됐구나...헤일리....(맴찢)

495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1:31:01

비류의 디바이스 주소록.

공지용/언니♥/헤일리
....아 미안 나도 할말이 없었다...;;;;

496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1:32:26

암브리시오와 암브로시오가 헷갈리는건 뭐지..... 국가명좀 제대로 외우라고 비류가 꿈에 나올듯;;;;;;

497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01:33:07

루이는 현 주소록 공지용밖에 없을듯;핵아싸 가즈아아아아아아아아아@@@@@@@@@@@@@@@@@@@@@@@@@@@@@@@@@@@@@@@@@@@@@@@@@@@@@@@@@@@@@@@@@@@

>>494
ㄷㄷ 저 그 머냐 왕게임때 비류주 비류 술마시는거 묘사하는 대목에서 감 잡아버림@@@@@@@@@@@@@@@@@@@@@@@@@@@@ 물론 뒤에 음료수라고 밝히시기는 했지만요 ㄷ

498 리타주 (0216155E+5)

2018-05-16 (水) 01:34:03

리타의 디바이스 주소록

파파/라야/란츠형/로렌스형/테오오빠/루이

디트리히는 모르겠네요(^q^) 알아도 김리타 메롱만 보낼거같은데;

499 진주 (3146018E+5)

2018-05-16 (水) 01:34:33

시간이 늦었으니... 가봐야 겠다!
일상을 더 해야겠다.

500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1:34:52

진이에게 질문.....
진이 연애한다면 어떤 타입을 선호할까?()

>>497 묘사가 한두개가 아니라서;;;;;;미성년 음주는 위법입니다. (진지)

501 헤일리주 (5830718E+6)

2018-05-16 (水) 01:35:07

>>494 ㅋㅋ 좋은 방향으로 바뀐 건 아니...아닌가...맞나아?(갸웃)(에이 몰라)

502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01:35:46

>>498
10아싸 루이를 주소록에 넣어주시다니 ㄹㅇ 감사해서 눈물 5천방울 흘립니다 ㅠ

503 진주 (3146018E+5)

2018-05-16 (水) 01:38:30

>>500
보호해주기보단... 같이 의지하고 등을 맞댈스 있는 사람?

504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1:38:31

아니 루이를 넣을까말까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맹수는 맹수를 알아보듯...운투국 황자님을 디바이스에 넣지 않을 비류...

>>501 아니... 그 뭐시냐.. 좋게 생각하자구...?

505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1:39:00

>>503 그으렇구만~^~*

506 진주 (3146018E+5)

2018-05-16 (水) 01:39:04

진짜 가볼에요ㅜ

507 리타주 (0216155E+5)

2018-05-16 (水) 01:39:34

>>502 루이 딱 봐도 인싸던데 왜이러세요;;??? 아 맞다 루이는 동생이라 아무 호칭 안들어갔어요!

508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1:39:44

옹옹 진주 잘자라구 ~^~*

509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1:40:43

인싸인척하는 아싸 그이름 비류....(끄덕)

510 헤일리주 (5830718E+6)

2018-05-16 (水) 01:41:05

>>504 음...그쵸? 좋은게 좋은거죠~

진주 잘자요~

511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1:42:17

>>510 음 뭔가 비설과 깊은 연관이 있는거같아서 내가 묻지는 못하구 고럼고럼~^~*

놀라운 사실.

비류 비설 끝.

512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1:42:45

독백 세개로 끝내다니 장하다 나(뿌듯)

513 리타주 (0216155E+5)

2018-05-16 (水) 01:43:49

진주 굿잠되세요~~~~~~~~~~~전 핫식스 한잔 더 마시려구요 ㅠ

514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01:47:38

>>500
그래서 그렇게 생각한듯 ㄷ;;;;음 ㅂㅂㅂㄱ네요;;

>>5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얘 주소록에 저장해도 득될거 없을듯;자리차지용으로 조아요 오호홋 ^^;

>>507
ㄴㄴㄴㄴ;;;지 성격 숨긴다고 방에서 책만 읽어서 아싸에요 이제보니 아싸+히키인듯 ㄷ
네넹 확인했어요!리타 주소록에서 유일한 연하네요 ㄷㄷ

515 헤일리주 (5830718E+6)

2018-05-16 (水) 01:48:30

>>511 에....? 이거 레알...? 진짜루요..???

>>513 안 자요 리타주..?

516 헤일리주 (5830718E+6)

2018-05-16 (水) 01:51:00


모두의 심장에 폭격탄@

517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1:51:26

>>515 옹옹 진짜루 ~^~* 기승전결로 끝!

>>513 리타주.....안자??

>>514 아니 일단 자리차지용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루이한테 왜이리 박해ㅋㅋㅋㅋㅋㅋㅋㅋ

518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1:53:31

>>516 귀..귀여워....;ㅁ;



비류가 온이유는 사회성을 기르기 위함이지만 실지로는 도피시킨거지. 그래서 유배지 휴양지 감옥이라고한거고~^~*

519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01:55:19

>>517
님 솔직히 루이도 건질만한건 얼굴밖에 없어요 ㄹㅇ;;;;

>>516
헐 제 심장 사라졌다

520 헤일리주 (5830718E+6)

2018-05-16 (水) 01:56:01

>>518 얼굴 쏘옥 하는거보고 심장 3초 멈췄슴다 ^ㅁ^

벌써 두시네요~ 전 이만 자러갈게요~ 다들 좋은 밤!

521 이아나주 (9172373E+5)

2018-05-16 (水) 01:57:03

잘자 헤일리주!

522 헤일리주 (5830718E+6)

2018-05-16 (水) 01:57:04


자기 전에 새로 찾은 목떡+테마 브금 올려두고~

정말로 자요~ 안녕~

523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01:57:14

헤일리주 굿밤@@@@@@@@@@@@@@@@@@@@@@

524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2:01:20

헤일리주 잘자라구 ~^~*

>>819 아니;;;;;;;;;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ㅋㄱ(할말잃음

525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02:03:48

>>524
솔직히 저 짤 루이랑 넘 잘맞는듯 ^^;;;;;;루이의 인간성을 한큐에 알수 있게 해주네요 ㄷ
흐 저 슬슬 자러 가보려고 하는데 비류주는 안주무심??ㄷ

526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2:05:02

헤일리 목떡테마 오지네;;;;; 듣는데 빠져든다;;;

527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02:05:41

나도 잘거야 ~^~* 야호! 다들 굿밤이라구~~

528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02:06:26

ㄷㄷㄷㄷㄷㄷㄷㄷㄷ잘자요 ㄷㄷㄷㄷㄷㄷ

529 이아나주 (9172373E+5)

2018-05-16 (水) 02:12:23

잘 자 비류주!

530 유현주 (6841422E+5)

2018-05-16 (水) 06:39:38

졸려

531 디트리히주 (2870905E+5)

2018-05-16 (水) 07:27:21

그르게요.. (골골)

532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07:46:45

갱신!

533 디트리히주 (2870905E+5)

2018-05-16 (水) 07:51:38

어서오세요!

534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07:52:51

안녕하세요 디트리히쭈!

535 리타주 (5267305E+5)

2018-05-16 (水) 07:58:54

리타한테 이 옷 입혀보고 싶네요 갱신해요٩( ᐛ )و!!!!

536 인디고주 (6361264E+5)

2018-05-16 (水) 08:02:04

아침 갱신입니닷! 으으... 현생 시러...

537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08:08:58

리타가 저 옷 입으면 귀엽겠네요! 리타주 안냥!

그리고 인디주 어서와요! 으윽 현생...... 저도 넘 싫은거심다...

538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08:09:39

>>535
졸귀일듯 ㄷㄷ

539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08:12:00

루이주 어서와요!

540 디트리히주 (2870905E+5)

2018-05-16 (水) 08:13:31

루이주도 인디고주도 김리타주도 어서오세요.

자 커플이 모였으니 슬슬 시작해볼까..
(죽창)

541 시엔주 (1819464E+5)

2018-05-16 (水) 08:25:31

>>540
(죽창을 맞고 산화한다)

542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08:30:06

아침인데도 해가 나지 않는 것에 대해서.

543 디트리히주 (2870905E+5)

2018-05-16 (水) 08:31:29

어서오세요 에녹토끼!
그래서 디트리히와 친구는 언제 해줄꺼죠! (끈질김)

>>541
후우.
해치웠나? (플래그)

544 시엔주 (1819464E+5)

2018-05-16 (水) 08:33:22

에녹주 어서오ㅓ요!

>>543
(아무래도 해치운 모양이다)
(시엔주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 그냥 시체인가보다.)

545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08:35:54

>>543 근시일내에요...? 하지만 너무 밝은 사람은 역시 대하기 껄끄럽지! 탈주다!!!

546 디트리히주 (2870905E+5)

2018-05-16 (水) 08:36:49

>>544
이제 부활 시켜보겠습니다! (해맑)

>>545
! 친구다 친구!
에녹과 디트리히는 칭구에오!!


디트리히 " 예 회장님. 왕국의 왕녀에게 접근 성공했습니다. "

547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08:37:38

>>546 이게 디트리히의 진정한 모습인가!!! 비밀이 있다면 도망치는게 상책이죠!!!(사망)

548 리타주 (5267305E+5)

2018-05-16 (水) 08:38:02

김리타는 온실의 꽃이었습니다 디트리히 도덕책;;;;

549 디트리히주 (2870905E+5)

2018-05-16 (水) 08:38:23

>>547
그러타! 디트리히의 진정한 모습은 친절에 약하고 잘해주면 기뻐한다는 거시다!! (???)

550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08:48:01

>>549 디트리히는.. 칭찬에 약하다...(메모)

551 유현주 (3593141E+5)

2018-05-16 (水) 08:48:50

저런거보고있자면 역시 황녀는 피도 눈물도 없네

552 시엔주 (6413817E+6)

2018-05-16 (水) 08:50:28

>>546
(부활)

>>548
리타는 온실의 꽃...(메모)

>>551

그치만 뭔가 인정해야 할 듯한 느낌

553 시엔주 (6413817E+6)

2018-05-16 (水) 08:50:54

셴주는 이만 사라질게요! 마지막으로 외치고 갑니다 인디 기엽다!!!!

554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08:57:23

시엔주 잘가요!!!!
>>551 왜인지 뭐라고 해야하는데 뭐라고 못하겠어...

그런김에 에녹 테마를 들어보실래오?

555 디트리히주 (2870905E+5)

2018-05-16 (水) 08:57:40

디트리히는 그거에오.
공화국의 자본주의가 만든 병사!
아카데미에 들어온 이유는 감시를 위해서!

헤일리 부터 시작해서 릿타릿타링 까지 전부 감시하고 있져

556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08:58:28

아아니 어째서...

557 리타주 (5267305E+5)

2018-05-16 (水) 08:59:30

릿타릿타링(1570cm)

558 겐주 (8323501E+5)

2018-05-16 (水) 08:59:49

하지만 디트리히가 겐까지 보진 않을터!

559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08:59:56

올라갈것인가...!!

560 디트리히주 (2870905E+5)

2018-05-16 (水) 09:00:07

공화국 수장님 입장에서는 왕족들이나 요주의 인물들 (혼혈 등등) 을 감시해서 나쁠게 없으니까여.
겸사겸사 자신의 사병인 디트리히를 로머로 키워서 더 이용해 먹는 것도 있고.

561 유현주 (3593141E+5)

2018-05-16 (水) 09:00:41

2텀정도 지나면 디트리히와의 관계 극적으로 바뀔걸
음지의 의미로

562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09:00:50

https://youtu.be/Qr-j_-aYgN8
결국 유튜브가 안올라가니 이대로 링크다!! 듣고싶다면 링크를 타시지!!!

>>557 리타쟝...

563 디트리히주 (2870905E+5)

2018-05-16 (水) 09:01:04

>>557
... Aㅏ...

디트리히 : 아니 저건 좀. (처맞음)

>>558
사실 실습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을 관찰하는게 디트리히의 일이지만..
아직 감시를 그렇게 넓게 하진 않았어요!

564 리타주 (5267305E+5)

2018-05-16 (水) 09:01:11

>>555 김리타 감시당하냐구요 야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디트리히...역시 닉값하는 남자......

>>553 시엔주 다녀오세요~~~(*ˊᵕˋ*)ノ"

565 리타주 (5267305E+5)

2018-05-16 (水) 09:04:03

>>562 >>563 개그로 만든거니 웃으면서 봐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해요 제가 저렇게밖에 못그려요(┳Д┳)

566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09:04:06

>>560 공화국의 실체는 제국주의였던것이다(?)

567 디트리히주 (2870905E+5)

2018-05-16 (水) 09:07:03

>>564
한다면 하는 남자! 딧트리히!
이번 실습에는 참여해서 감시해야지..

>>565
네 ㅋㅋㅋㅋ 재밌었어요 ㅋㅋㅋㅋ
그래도 리타 귀엽잖아요?

>>566
극자본주의...

568 겐주 (8323501E+5)

2018-05-16 (水) 09:08:12

겐은 그저 나쁜사람들 등쳐먹고 싶을 뿐인데!

569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09:08:14

갱신이에요~

570 디트리히주 (2870905E+5)

2018-05-16 (水) 09:09:53

어서오세요 헤일리주!

언젠가 정체를 정말 들킨다면 헤일리에겐

디트리히 : 출신 때문에 경계하던 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감이 좋았어. 날 경계한건 너의 짧은 인생중에서 가장 잘한 행동이야.
라고 말해보고 싶네요!
과거사 자극 + 정체공개 등등

571 리타주 (5267305E+5)

2018-05-16 (水) 09:10:38

헤일리주 어서오세요~~~~~٩( ᐛ )و

572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09:11:24

헤일리주 어서오세요!!!

>>567 자본주의란 대체...

>>568 악의가 느껴지는군요! 서까지 동행해 주셔야겠습니다?

573 리타주 (5267305E+5)

2018-05-16 (水) 09:12:30

>>567 감사합니다ヽ(´∇`)ノ~~~~~~근데 디트리히 폭탄머리해도 잘생겼을듯;;;;이참에 해주세요;;;; (디트리히: 뭐요???

574 겐주 (8323501E+5)

2018-05-16 (水) 09:13:27

>>572
키이이익! 기에에엑!

575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09:13:55

>>574 크윽... 저항하다니!! 무의미한걸 모르는거냐!!

576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09:14:36

>>570 안녕이에요 디트리히주~ 만약 디트릿의 정체를 알고 저런 말을 듣게 된다면...

헤일리 : 그쪽 까짓 걸 진심으로 경계했을 거 같아? (비웃음)

이럴 거 같네요~

>>571 리타주도 안녕안녕이에요~

577 아니타주 (0717135E+6)

2018-05-16 (水) 09:14:46

갱신할게, 몸 상태가 그나마 나아졌어. :-)

578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09:15:11

>>572 에녹주도 안녕~

579 리타주 (5267305E+5)

2018-05-16 (水) 09:15:11

>>574-575

580 리타주 (0312042E+5)

2018-05-16 (水) 09:16:20

아니타주 어서오세요❀(*´▽`*)❀~~~~~~~~~~~~!!!! 몸 많이 나아지셔서 다행이에요!!!!

581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09:18:23

아니타주 어서오세요!! 이젠 비가... 으으... 여권받으러 가야하는데...

582 디트리히주 (2870905E+5)

2018-05-16 (水) 09:18:29

>>573
...(당황)
리타가 고양이귀 머리띠를 추가하고 메이드 코스프레를 하면서 말 끝마다 냥을 붙인다면 디트리히가 폭탄머리를 하겠습니다.

>>576
짜릿해 늘 새로워.
매도가 최고야.. !


어서와요 아니타 아씨!

583 겐주 (8323501E+5)

2018-05-16 (水) 09:19:34

>>575
키키키킥. 곧 겐 4호와 5호가 와서 너를 덮칠것이야!

584 이름 없음 (4962403E+5)

2018-05-16 (水) 09:19:42

라야는 헤일리의 정체를 알게 되어도 병로 개의치 않아할 것 같네! 그래서 님 M/A가 몇이라구요>

585 리타주 (0312042E+5)

2018-05-16 (水) 09:19:52

>>582 냥리타 : 냐 너어 쟝냔하냥ㅡㅡ한판붙쟈냥ㅡㅡ

586 리타주 (0312042E+5)

2018-05-16 (水) 09:21:00

라만차의 건물주 라리더 어서와요ヽ(´∇`)ノ!!!!!!

587 아니타주 (0717135E+6)

2018-05-16 (水) 09:22:36

다들 안녕, 어서와 :)

어머, 약하고 무해한 아니타는 이 상황이 무서워~~ (??)

아니타: 꺄아 이게 무슨 상황이어요~ 혼파망 무셔무셔~ (???????)

588 디트리히주 (2870905E+5)

2018-05-16 (水) 09:25:37

>>585
음 냥리타 귀여운데..
죄송해요 방금 제조에서 IDW 나와서 지금은 강한 리액션을 못해드려요.
(침울)

어서오세요 라야주.

>>587
(과연 저 말을 흑막 분위기 물신나는 아가씨가 해도 되는 걸까?)
(디트리히 주는 입을 다물기로 했다)

589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09:26:22

>>583 포기는 없다! 그때마다 잡아주지!!!

590 리타주 (0312042E+5)

2018-05-16 (水) 09:26:53

>>588 힘내세요

591 겐주 (8323501E+5)

2018-05-16 (水) 09:27:47

>>589
(도주)

592 아니타주 (0717135E+6)

2018-05-16 (水) 09:31:22

>>588 엥 아니타쟝은 정말로 아바돈이 맛있어서 로머를 꿈꾸는걸~~~~~ >ㅁ< 아바돈 고기 채고~~~~ 다른 목적은 없는걸~~~~가문에서 한 놈 엿맥이는건 빼고..

593 디트리히주 (2870905E+5)

2018-05-16 (水) 09:36:58

>>592
(우사미 눈)

594 아니타주 (0717135E+6)

2018-05-16 (水) 09:38:17

웅앵엥~~~~ 그런 눈으로 바라보지 말아죠~~~~

...

쳇, 들켰나...어제 쓴 독백을 스크롤 해보면...무언가가..나타난다..(비장)

595 디트리히주 (2870905E+5)

2018-05-16 (水) 09:52:31

보고왔..는데
이건 도대체 무슨..

596 아니타주 (0717135E+6)

2018-05-16 (水) 10:01:42

니타쟝 비설이지 ^ㅁ^

597 디트리히주 (2870905E+5)

2018-05-16 (水) 10:01:59

으으.. 니타쟝 무슨 일을..

598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0:02:40

건강검진 받고와써요...후후...(채혈 때마다 양쪽팔에 바늘꽂히는 사람)
지쳐...

599 디트리히주 (2870905E+5)

2018-05-16 (水) 10:03:57

고생했어요 헤일리주.
여기 누워서 쉬세요 (팡팡!)

600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0:06:45

>>599 에구에구....(디트릿주를 베개삼아 누움)(?)

601 아니타주 (0717135E+6)

2018-05-16 (水) 10:06:48

헤일리주 고생 많았어. 어서와!

아니타..는..음...
당신들이 생각하는 무언가가 맞을지도 모릅니다! ^ㅁ^

602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0:08:09

아니타주 안녕이에요~

603 아니타주 (0717135E+6)

2018-05-16 (水) 10:08:39

안녕~~~

604 디트리히주 (2870905E+5)

2018-05-16 (水) 10:09:19

>>600
디트릿이라는 애칭으로 부르지 마세요!!

디트리히주도 디트리히도 부끄러워 한다구요!!
(밀기)

>>601
...! 설마...

605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0:10:27

>>604 그치만~ 디트리히는 너무 긴 걸요~ 그래 다음 일상에서 한번 써먹어봐야겠다(사-악)

606 디트리히주 (2870905E+5)

2018-05-16 (水) 10:11:04

>>605
공화국의 병사에게 애칭은 필요 없습니다! (경-계)

607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0:15:38

>>606 과연 그럴까요! 하하!
지금 헤일리에게 애칭으로 불리면 애칭으로 부르는 사람 첫번째가 될 수 있다는데(속닥)

608 아니타주 (0717135E+6)

2018-05-16 (水) 10:18:28

그 설마가 맞지롱....이라기엔 너무 쉬운 비설이지만 (._.

609 디트리히주 (2870905E+5)

2018-05-16 (水) 10:18:50

>>607
갈등..하지만
공화국의 병사에게 애칭은 (생략)

610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0:19:07

모바캡이 갱신합니다... 다들 안녕하세요... 와아... 나 완전 기절했어..

611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0:20:01

>>608 그 쉬운 것조차 감도 잡지 못 하는 저는 못나니입니다.... (;_;

>>609 핫! 거절은 거절한다! 당신은 이제 디트릿주야!

612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0:20:23

어서와요 캡틴~ ㅋㅋㅋ 잘 잤어요?

613 아니타주 (0717135E+6)

2018-05-16 (水) 10:21:02

>>611 힌트는 시트와 저번 독백, 색!

어맛 너무 많이줬다. (._. 캡틴 어서와~

614 겐주 (2199655E+5)

2018-05-16 (水) 10:21:49

안녕하세요!

615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0:23:22

겐주도 어서와요~

616 디트리히주 (2870905E+5)

2018-05-16 (水) 10:25:47

어서오세요 캡튼.

>>613
(추리)
(...어려운데..?)

617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0:28:10

다들 안녕하세요!

618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10:30:20

좋았어! 나도 이제 한국에서 나갈 수 있어!!! 여권을 받아온 에녹주의 갱신이다!!!

619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0:32:15

에녹주 리하이~ 어디 여행이라도 가나봐요?

620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10:33:00

그렇습니다!! 이번 여름에 베트남쪽으로 다녀올 예정이거든요!!!

621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0:34:47

어서와요 에녹주.

여행이라.. 여권...(캡은 해외는커녕 제주도도 가보지 못했다)

622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0:37:56

와 베트남........부럽네요. 전 건강상 때문에 비행기를 못 타서 ㅠㅠ..제주도도 배타고 겨우..

>>621 캡틴...;ㅅ; (토닥토닥)

623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10:39:27

>>621-622 아앗... 아아...

624 겐주 (2199655E+5)

2018-05-16 (水) 10:40:56

동남아시아의 특징적인 음식들은 싸고 맛있으니 많이 드시기를 추천합니다!
아니면 방부제없는 그대로의 과일을 싼 가격에 먹는것도 나쁘지 않겠죠!
하지만 관광지에서 현지인들의 바가지가격과 싸움을 하시게 될겁니다! 여기서 디스카운트의 관록이 필요하겠죠!
일부 장소는 원화도 받습니다. 현지 돈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원화 지불도 좋습니다.

625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0:41:43

겐주...베테랑의 기운이 느껴지는 조언이로군요!

626 겐주 (2199655E+5)

2018-05-16 (水) 10:43:32

기념품이나 견과류같은걸 구매하고자 한다면 국영상점에서 사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일단 품질은 보증되어있으니까요.

627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10:44:38

겐주는 꽤나 많이 다녀보신 것 같네요! 저어도 이번엔 유경험자인 친구랑 같이가는거라 바가지는 나름대로 걱정은 안하고있지만... 원화도 되는구나...

628 겐주 (2199655E+5)

2018-05-16 (水) 10:49:05

>>627
환율에대한 이해가 좀 필요하죠!
원화다보니 가격차이를 순간적으로 판단할 수 없으니 사기당할 확률이 있습니다.

629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11:03:07

>>628 역시 한국밖으로 나가면 힘든것인가....

630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1:05:06

집만 나가도 개고생인걸요 머~
그래도 혼자 가는게 아닌까 잘 다녀오실 수 있을 거에요 에녹주!

631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11:15:20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고로 오늘의 일상... 괜찮으신분은 얼마든 찔러주십셔! 아니라도 질문이나 선관도 ok!

632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1:32:11

비가 엄청나게 오네요. 천둥번개도 장난 아니고..!

633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1:34:47

음음.. 그려보긴 했는데. 망한 것 같네요....(흐릿)

비가 많이 오나요..? 확인해봐야겠네요..

634 겐주 (0588959E+5)

2018-05-16 (水) 11:36:11

>>631
느리게나마 가능합니다

635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1:36:54

>>633 오옹? 음....누군지 모르겠다...(머엉)

여긴 꽤 많이 와요~

636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1:37:52

여신으로 표현되는 텐게르쟝입니다!

텐게르쟝은 어째 여신으로 표현될 때 더 머리카락이 짧아요..

637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1:42:04

아하 텐게르쟝이었군요~ 음....단발 여신님도 좋아요! ㅋㅋ

곧 밥먹으러 나가야 하는데 비가 이렇게 오면.....으으.

638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11:44:01

텐게르쟝!!!최고다아아아!!!!

>>634 그으렇다면 좋습니다! 선레는 제가 써오도록하죠!

639 겐주 (0588959E+5)

2018-05-16 (水) 11:50:18

선레라니 너무나도 기쁘구료!

640 에녹-복도 (1138473E+6)

2018-05-16 (水) 11:55:36

 최근에는 책을 읽는 것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그때의 일때문인건 분명했지만, 안그래도 심란하던 때에 루이와 만난게 아마도 가장 큰 문제겠지.
 이럴때는 보통 기숙사에서 나가면 더 큰 화를 보는게 분명했지만 수업도 안나가고 방에 있기에는 아무래도 수업참여율때문에 위험한 상황이기도 했다. 솔직히 그게 아니었다면 아무런 상관도 안하고 그냥 방에서 책이나 읽고 잠이나 잤을테지. 그래. 난 아무렇지도 않다.

"후우..."

 사람에 치이면서 수업을 받다보니 어찌어찌 끝날때까지는 있었지만 역시 집중이 전혀 되지 않아서 문제가 심했다. 잠시 쉬러 나왔을때라도 사람이 없는 곳에 가면 좋았겠지만 그런 생각을 하는게 나뿐이 아닌건지 복도에도 생각보다 사람은 많았다. 한동안 화장실에라도 가서 자고 있어야하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역시 아무래도 그건 아니었다.
 계단 뒤의 공간, 산책로따위를 뒤져보면서 사람이 없기를 바랬지만 계단뒤에는 선객이 있었기에 얌전히 비켜주고 산책로는 우산을 안가지고 나와서 나가보지도 못했다. 모처럼 비가 오고 있는데도 나가지 못한다. 고역을 넘어선 무언가잖아...

"으으..."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조용히 있을만한 장소를 찾아다녔지만 역시 보이지는 않았다. 복도 구석, 그림자만 비쳐서 아무도 지나가지 않을만한 장소에 쪼그려 앉아서는 책을 펼쳤다. 습기때문에 책에 문제가 생기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641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11:59:55

다갓이여 다갓이여! 에녹에게 친구는 생길까요!!!!
.dice 1 3. = 2
1. 생기니까 걱정마라.
2. 에녹이 뭐가 생긴다고...?
3. 친구는 동물칭구가 이써요.

642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12:02:30

에녹에게 친구는 생기지않아... 다갓께서 점지해주셨어...

643 겐-에녹 (0588959E+5)

2018-05-16 (水) 12:08:21

이 아카데미에 와서 좋은점을 꼽자면 그 장점이 너무나도 많아서 셀 수는 없다.
다만 그 중 하나는 바로 말할 수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책을 읽을 수 있다는거였다.

"비싸지.. 책."

그렇기에 몇번 책을 읽으러 도서관을 가는 경우가 많다.
오늘은 무슨 책을 읽는것이 좋을까. 좀 쉬운게 좋을 것 같은데.
복도를 지나간다. 조용한 시간. 그리고 들리는 비의소리. 과거의 나는 이 상황을 달갑게 생각하지 않았겠지.
운치있는걸.
그런데 누굴까 저 사람은. 복도구석에서 책을?

"이봐요, 아주머니?"

644 에녹-겐 (1138473E+6)

2018-05-16 (水) 12:22:26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소리와 어디론가 급히 가는 사람들의 발소리. 그리고 어딘가 상기되어있는 듯한 목소리까지. 나름대로 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이루어지고 있었지만 이내 웅성거리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뭐, 그렇겠지. 보통 이런 곳애서 책을 읽는 사람은 없는게 맞겠지.


"히익...!!"

 갑자기 날 부르는 소리에 놀라서는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아주머니라고 했으니 나는 아닌가...? 아니지. 아마도 지금 날 바라보는 이사람이 한 것 같으니까 확실히 나를 부르고 있는 것 같다. 뭐지, 뭐지? 갑자기 이렇게 부를만한 사람이 없는데...?

"그... 아주머니아닌데..."

 책으로 얼굴을 가리고서 눈만을 내놓고서 조용히 중얼거렸다. 다른 건 몰라도 나이는 안그런데...

645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2:40:03

.....비야......(죽어감) 갱신..

646 겐-에녹 (8753186E+6)

2018-05-16 (水) 12:42:35

"뭘 그렇게 놀라?"

아저씨 처음봐? 라고,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히익.' 이라니. 처음 보는 사람한테 이런 소리를 듣다니 마음의 상처가 크다.

"책은 이런곳에서 읽는게 아니야 아주머니."

내가 아저씨니 너도 아주머니다. 라는 주장으로 아주머니라 불렀다.

"일어서. 어디 빈 교실에서 읽자고."

나도 읽고싶은 책도 있기도 하고.
아주머니가 아니라는 말에 잠시 고민하다가 웃으며 다시 말한다.

"여기서 일어나면 누님이라고 불러줄게?"

그레이드 다운이다.

//죄송해요 밥먹느라 늦었습니다

647 (8753186E+6)

2018-05-16 (水) 12:46:49

>>645
어서ㅇ.. 주거라!

648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2:49:26

>>647 겐주 진짜 죽이는건..... 아 비...싫다..(이불 꼬물

649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2:50:10

다들 안녕안녕이라구 ~^~*

650 유현주 (9547432E+5)

2018-05-16 (水) 12:51:24

흙수저가튼 점심식사였다 흑흑극흑

651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2:52:48

다들 어서오세요.. 여기는 비는 안오긴 하지만 날씨가 안 좋은 건 어쩔 수 없..(엄청난 해무스러운 안개가 가득 깔림)

652 유현주 (9547432E+5)

2018-05-16 (水) 12:53:57

그리고 텐게르 예쁘네 내일 그려볼까..

653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2:55:04

아니 유현주 흙수저같은 점심이라니...(토닥) 여기는 천둥을 동반한 물반 공기반 ~^~* 습하기도 습하고오..

654 유현주 (9547432E+5)

2018-05-16 (水) 12:56:24

비는안오는데 습도가 미친거같다

655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2:57:59

다들 고생이구나~^~*

656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2:58:13

흙수저같은 점심이라니...(토닥) 오늘 캡의 저녁은 동생놈에게 복수하는 걸로 치킨입니다. ㅎㅎ 너는 급식 먹어라. 난 사제 치킨 먹는다!

657 유현주 (9547432E+5)

2018-05-16 (水) 12:58:37

오늘저녁은 못들어올수도

658 에녹-겐 (1138473E+6)

2018-05-16 (水) 13:00:02

 아저씨를 처음보냐니... 물론 아저씨라고 부를만한 사람을 처음보는건 절대 아니지만 뭐라고할까... 그렇잖아? 갑자기 말을 걸면 누구라도 그러잖아? 응, 내가 과민반응인건 잘 알고있다. 하지만 누구라도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걸어오면 조금이라도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증거는 없을거아냐.
 아니 뭣보다 확실하게 나보다는 나이 많아보이는 사람인걸. 그런 사람한테 아주머니라고 들을 필요는 없잖아. 응.

"여기가 편한데..."

 어디를 가도 시끄럽지않은가. 차라리 한자리에서 무언가에 집중하면 조금이라도 조용해지지않을까 싶어서 여기에 있는 것 뿐이다. 몸에 버섯이 자랄 것 같기는해도 그래도 사람이 신경은 잘 안쓰잖아.

"...에취!!!"

 딱히 좋지않은 환경에 있었던 탓인지 자꾸 재채기가 나오고 있었다. 빈교실인가, 확실히 찾으려면 없지는 않겠지만 일부러 가는 건... 생각을 버리자. 전부터 생각했지만 이 학교의 학생들은 대부분이 긍적적인 모양인지라 네거티브한 심리는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응. 포기하자. 어차피 끌려가거나 할 것 같으니까 말이야. 그럴거면 스스로 옮기는게 나아.

"누님도 아닌데..."

 일어서면 호칭을 바꿔준다고는 했지만 미묘하게 비틀려있는 호칭이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누님에 아주머니라니... 처음보는 사람한태 할 말은 아니지않은가.

"이름으로. 에녹 드라콘 휴브테-윤 카를로스 이그렌-카트아르 니까... 에녹으로 불러..."

 다시 생각해봤지만 쓸데없이 긴 이름이다. 가끔은 혀도 씹을 수준인데 아무래도 왕족. 그래도 왕족이니까 이름을 줄이던가 하는건 어려울거고...
//
괜찮습니다!점심시간이니까요!! 그리고 비류주 어서오세요!!!!

659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3:01:00

그리고 캡은 동생에게 야식을 해주게 되고...(?) 옹옹 유현주 바쁘면 어쩔수 없지~^~*

660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3:02:09

에녹주 안녕안녕~^~*

661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3:02:44

갱신이에요~

662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3:03:22

헤일리주도 안냥~^~*

663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3:03:58

큽....(불길한 예감)

유현주가 바쁘면 어쩔 수 없죠.

664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3:04:26

어서와요 헤일리주!

음음... 모바캡도 일상 돌릴 분을 천천히 찾아볼까나요...

665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13:04:59

유현주 어서와요!!!바쁘시면 어쩔 수 없는겁니다!!!

666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3:05:25

>>664 저여!

다들 좋으 ㄴ오후!

667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3:06:20

으어.... 점심 먹어야하는데 몹시 귀찮다.

나는 캡하고 돌렸으니 패스~^~*

668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13:10:11

한분에게 인사할때마다 한분씩 오고있어!!! 오늘도 낮부터 엄청난화력이군요!!!

669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3:10:31

저 저 레스 쓰고 엄청 큰 벌레가 얼굴 옆으로 지나가서 저도 모르게 육성으로 비명 질렀어요.....시선집중 창피해.....(얼감)

670 이름 없음 (6074137E+5)

2018-05-16 (水) 13:11:16

ㄷㄷㄷㄷㄷㄷㄷㄷㄷ

671 겐-에녹 (8430175E+5)

2018-05-16 (水) 13:11:25

완벽하게 하얀 머리카락. 하지만 다른 머리카락이랑은 뭔가가 다르다.
편하기는 뭐가 편해. 엄청나게 불편해보이는구만. 그 사이에 눈 앞의 여성이 기침을 해댄다.
그것봐라. 이런 구석에서 말이야. 등이 차가워진다고 등이.

"받아."

기침하는게 조금 안타까워 옷감으로 머플러를 만들어 던진다.
기침이 날때까지 계속 책을 읽다니 어지간한 책벌래구나.

"이름을 모르니 나는 누님이라고 부를 수 밖에 없다고!"

치사한 변명을 하며 알미운 표정을 짓는다.
그러다가 이름을 듣고는 얼굴을 찡그린다.

"쓸데없이 기네."

그 긴 이름을 보아 높으신분들의 자제렸다.
뭐 이렇게 많아? 높으신분. 너무 많아서 발에 채이네.

"좋아, 에녹! 책은 올바른 장소에서 편하게 읽어야한다고!"

별로 읽어본적은 없는데!

672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3:11:31

세상ㅋㄱㅋㅋㅋㅋㅋㅋㄱㅋㄱㅋㅋ벌레.....(얼감)

673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3:19:15

길 잃은 벌레에게 자비로운 파리채의 철퇴를 내려주고 왔어요~
얼굴 옆으로만 안 지나갔으면 안 놀랐을텐데....

674 (8430175E+5)

2018-05-16 (水) 13:20:00

착한사람과 나쁜사람의 차이는..

675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3:21:14

>>666 헤일리주인가요?

음.. 누구랑 돌리실래요? 크리드, 르투아르, 이사장님, 라연..이 있지요!

조연이나 단역으로 에밀리아나 지운영이 나올 수도?

676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3:25:44

>>675 음....(고민)(할거없이) 라연이요! (대체)
선레 제가 쓸게요~ 원하는 상황 있어요?

677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3:26:37

파리채로 철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8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3:30:00

음.. 원하는 상항이라..

별로 쓸데없는 설정 하나. 라연쟝은 목걸이 두 개 하고 있거든요! 어머님 거 하나랑. 아버님 인식 없으면 못 푸는 거 하나랑(feat.투명) 방학 때 집에 가면 그 초커에 줄 연결해 둡니다...

그냥 만나는 것도 재미있기는 하지만... 말이지요.. 딱히 원하는 건 없어요!

679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3:30:12

파리채로 철툌ㅋㅋㅋ

680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3:30:24

여긴 여름에 파리채가 필수에요~ 왜인지 모르겠지만 어디선가 파리가 자꾸 생겨서....하루에도 몇번씩 철썩철썩....
덕분에 파리잡기는 장인급이에요 핫하!

681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3:32:00

파리잡기 장인 헤일리주인가~^~ 아니 핫하가 아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2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3:32:04

>>678 그럼 제가 적당히 써올게요~ 기다리시랑~

683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3:33:34

>>678 라연쟝...라연쟝ㅠ^ㅠ

684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3:34:22

.dice 1 5. = 4

685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3:34:33

;;;;;;

686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3:34:57

여담이지만 저 x랄맞은 목걸이(이사장과 라연의 표현) 은 로머들이 끼고 수치를 재면 자비리스하게 수치를 먹어서 삭감해서 9천대도 1000이하 수치가 나오는.. 그 이하라면 자비리스하게 수치 한자리가 나오는 성능쩌는 목걸이입니다.

원래는 부르주아 가문에 들어가면 안 되는 건데. 돈이 다 뭡니까...

687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3:38:03

루이주 어서와~^~ 근데 다이스 뭐야...?

수치삭감...진짜 지x맞은 목걸이다 ^p^

688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3:38:42

어서와요 루이주! 앗.. 다이스....(무엇인가...)(흐릿)

689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3:40:25

>>687 >>688
짤막하게 풀어놓을 비설 핵심 키워드 갯수요;4개 넘 에바라서 그냥 안하려구요;;

690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3:43:18

비설 핵심 키워드인가 ~^~ 옹옹*^* 나는 어차피 끝났지롱롱! 나머지는 현재 진행형이라. 그렇다고 비류가 사람은 어떻게 삐하고 삐했던가를 서술하면 안돼에

691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13:46:01

으아ㅏ아아ㅏㅏ 겐주 정말 죄송합니다 알려드리는게 늦었지만 지금 나가봐야할 것 같습니다... 다녀와서 이어놔도 될까요...?

692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3:46:48

>>690
ㄷㄷㄷ 저 비류 비설 풀리는거 진짜 재미나게 보고 있다니까요;;;;;;;;;;앞으로 어떻게 될지 기대되는 그런게 있음;;;;;

693 헤일리 - 라연 (668576E+62)

2018-05-16 (水) 13:47:41

비라도 한바탕 쏟아질 것처럼 희끄무레한 날. 오늘 같은 날은 기분이 싱숭생숭해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시가지에 나가서 기분전환이나 할까 싶어도 곧 내릴 것 같은 비를 생각하면, 괜히 구두 적시기 싫어지고. 훈련장은 역시 비 때문에 싫고. 이래저래 따져봐도 만만한 곳은 도서관 정도였다. 아.그래 그럼 그렇지. 내가 갈만한데가 도서관 말고 또 어디 있겠어.

행여나 젖어도 금방 마르는 얇은 흰 셔츠에 무릎 살짝 위까지 내려오는 네이비 스커트를 입고, 신발은 젖어도 괜찮은 캔버스 단화로. 적당히 나갈 준비를 하고 나가려다 문득 저번에 사온 초콜릿이 보였다. 아직 포장도 뜯지 않은 그것.

"...뭐, 배고프면 먹자."

전해줄 일은 없는 것 같으니. 나갈 때까지만 해도 그렇게 생각하며 초콜릿 상자를 작은 에코백에 넣어 챙겨 들고 나갔더라지.

도서관을 간다고 해도, 이곳엔 도서관만 여럿이었다. 그 중에서도 사람이 잘 안 오고 구석에 있는 곳을 골라서 간 건, 그냥 오늘만큼은 남들에게 방해받고 싶지 않아서일까.
특유의 종이와 잉크향, 먼지 냄새가 나는 도서관 안으로 들어가선 적당한 책 한권을 골랐다. 오늘은 기분전환이니까 소설로. 찾은 책을 들고 열람실로 들어가니 왠 걸, 개미 한마리 없네. 날씨가 이래서 더 안 오는가보다 생각하며 창가쪽 구석 자리에 앉았다. 에코백은 옆자리에 내려놓고 안경도 벗었다. 아무도 없으니까 앞머리도 살짝, 아주 살짝만 열어놓고 천천히 책을 읽기 시작했다.

"......"

그 사이 창 밖에서 톡톡, 소리를 내며 작은 빗방울들이 떨어지고 있었다.

694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3:48:28

>>692 과거사는 다풀어놨구~~ 아카데미 들어온 이유도 풀어놨구~~~ 남은건...그 xx맞은 그건가.... 아니 이건 현재진행형이니까.. 뭐 기대는 말라구~^~

비류야 많이애껴^p^

695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3:48:54

목걸이...그런 성능이.....아버님 나빳어요 빼액!

루이주 어서와요~

696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3:49:48

옹옹 이거이거 핑크빛 냄새가 솔솔~^~*

697 (8430175E+5)

2018-05-16 (水) 13:49:51

넵 괜찮습니다

698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3:50:50

>>694
ㄴㄴ;;;;기대하지 말라면 더 기대되는법임 원래;점심은 드셨어요?;

699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3:51:04

에녹주 다녀와 ~^~

700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3:52:23

>>698 옹 적당히 먹었지~^~ 루이주는?

701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3:56:31

>>700
ㄷㄷㄷ 슬슬 먹으려구요 ㄷㄷ 비류주 참치캔이랑 연어캔중에 택1좀;;;;;;맨날 뭐 먹을지 선택장애가 오네요;;;;;;;;;;

702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3:56:59

"고대의 로머들은 간혹 스스로의 능력을 봉하여 키우기도 하였고, 피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었지."
"그걸 뜯어낸다면 너는 좀 달라지지 않을까? 수치도 새로 재야 하겠지만."
상담은 끝났다. 복도에 달린 거울을 보면 목에 시커멓게 매달린 초커가 보인다. 그리고 그것보다 아래에는 찌르면 피가 날 것 같은 목걸이 하나가 더 있지. 초커를 만지작거리면서 도서관에서 책이나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애초에 그럴 작정으로 크로스백에 책을 챙겨온 게 아니겠는가. 디바이스로 반납할 건데. 라고 문자를 보내려고 했는데. 희끄무레한 날 때문인지 아무도 없던 도서관에 눈에 띄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안녕!"
애써 밝은 듯한 모습으로 인사하고 그녀의 앞자리에 앉으려고 합니다. 아. 그건 생각하지 맙시다. 술 먹어버렸는걸요. 술기운으로 다 잊었..을 리가 없습니다! 잘 지냈어? 라고 물어보려고 하면서 오늘 반납한다고 문자 줄 생각이었는데 우연히 만났네? 라고 말하다가 초커를 투명화는 안 시켰다는 걸 그제서야 깨닫긴 하지만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면 될 거라고 생각했겠지요.

....그치만 비오는 날과 더불어 그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면 분명 라연의 안색은 평소보다 영 그렇다는 걸 간과하였지만요.

703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3:58:25

>>701 연어캔이지!~^~*

704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4:01:00

>>703
ㄷㄷㄷㄷㄷㄷㄷㄷ ㅇㅋ 다녀옵니다~~~~~~~~~~~

705 헤일리 - 라연 (668576E+62)

2018-05-16 (水) 14:06:41

골라온 책은 기묘하게도 로맨스 소설이었다. 이런 거 평소엔 안 읽는데, 다시 고르기 귀찮아서 그냥 설렁설렁 보면서 책장을 넘기고 있었다.
느닷없는 인사가 들리기 전에는.

"?!"

한참 책 내용에 빠져있는데 누가 옆에서 말을 걸었다. 아무도 없었으니까 새로 들어온 사람이겠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건 내 눈, 눈! 서둘러 앞머리를 흩뜨려서 가리고 옆을 보니 라연이 보였다. 그리고 못 보던 초커가.

"아, 뭐야, 진짜... 놀래키지 마!"

잠시 여기가 도서관이라는 걸 잊고 큰 목소리가 나왔다. 실수했단 생각에 입을 막고 주변을 보지만 있는 사람은 나랑 얘 뿐. 에휴. 짧게 한숨을 쉬고 옆자리에 두었던 에코백을 치웠다. 라연이 앉을 수 있게.
잘 지냈냐는 물음에 일단 대답을 해주면서 흘끔 쳐다보았다.

"뭐 이래저래 구르긴 했지만, 그냥 그래."

구르고 넘어지고...생각해보니 새삼 파란만장했네. 담담하게 얘기하곤 짧게 덧붙였다.

"넌 밥은 먹고 다니는거야? 얼굴이 뭐 그래?"

날이 이래서는 아닌 것 같고. 무심한 듯 말하지만서도 은근 신경쓰이는게 보였을지도 모르겠다.

706 모네 (7139219E+6)

2018-05-16 (水) 14:13:14

모네 갱신해여ㅎㅎ
비가 엄청 쏟아지네여ㅠㅜㅜ

707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4:14:00

모네주 어서와 ~^~* 옹옹 비 많이와.....

708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4:14:19

어서와요 모네주~ 그쵸 비 너무 와요...

709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4:16:08

이렇게 놀랄 줄은 몰랐는데...? 고개를 갸웃거리고는 헤일리가 앞머리를 흩뜨리는 것을 바라봅니다.

"엇 놀랐어..? 미안.."
바로 알아볼 줄 알았는데 책에 집중하느라 못 봤어? 라는 말을 하고는 앉을 수 있게 에코백을 치워주자 감사감사. 라고 말하면서 냉큼 앉습니다. 그리고는 구르고 넘어지고라는 걸 듣고는 많이 안 아팠으면 좋겠는데. 라고 말하고는 나야 뭐 구를 일이 있었겠냐만은. 이라고 말했답니다.
......구를 일은 없었죠.

"밥이야 당연히 잘 먹고 다니지.."
얼굴은.. 비오는.. 혹은 올 것 같은 날엔 무능까진 아니더라도 기운이 빠지는 건 어쩔 수 없으려나아.. 라고 답하면서 무심한 듯 하지만 신경쓴 걸 아는지 모르는지 희미하게 웃었다.

"그건 그렇고 무슨 책 읽고 있었어?"
라면서 헤일리의 책을 흘깃 쳐다보려고 합니다.

710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4:17:11

어서와요 모네주! 여기는.. 비가 온다고 하기도 그렇고 안온다고 하기도 그렇네요..

에잇 몰라. 동생놈이 와서 빈 치킨통을 보고 좌절하게 시킨다!(그리고 야식을 해주게 되는데..)

711 진주 (9298081E+5)

2018-05-16 (水) 14:17:37

핫하 갱신이다

712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4:21:26

어서와요 진주!

713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4:23:35

>>710 캡이 야식을 해주는게 상상되는걸~~

진주 어서오라구 ~^~*

714 헤일리 - 라연 (668576E+62)

2018-05-16 (水) 14:26:24

"뭐, 됐어. 내가 하도 책만 보고 있어서 몰랐던 거니까."

아팠던가. 잘 모르겠다. 나도 모르게 손으로 얼굴 한쪽을 감쌌다. 엊그제 봉에 맞았던 자리. 멍은 없지만 손대면 아직 부은 듯한 느낌이 남아있어 머리칼로 가려놓은 상태였다. 한번 쓸어내리곤 다시 책으로 손을 옮겼다.

"아. 하긴 네가 밥을 거를 애는 아니지. 그래. 날씨 탓이려나."

못 보던 초커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은 마음이 없는 건 아니었으나 왠지 물어봤다간 보고 싶지 않은 얼굴을 보게 될 것 같았다. 그래서 일부러 언급은 안 하고 있다만...신경이 쓰이는 건 어쩔 수 없었다.
뭐 보고 있었냐며 내가 보던 책을 보려 하길래 흠칫 놀라 책을 탁 덮어버렸다. 아. 읽던 부분 표시 안 했는데.

"그, 그냥 소설이야. 날씨도 이렇고 기분도 그래서 기분전환 좀 하려고."

그냥~ 그냥 소설이야. 라며 대충 얼버무리고 책 표지를 슬쩍 손으로 가렸다.

"어...어, 맞다. 너 그 날은 잘 들어갔어? 그, 파티 날."

화제를 돌린다는게 하필이면 그 날의 얘기가 튀어나왔다. 말한 뒤에야 그 날 그 때가 떠올라서, 라연의 얼굴을 제대로 쳐다볼 수 없게 되버리긴 했다만.

715 디트리히주 (2870905E+5)

2018-05-16 (水) 14:27:07

짜잔 다시 등-장!

716 진주 (9298081E+5)

2018-05-16 (水) 14:27:22

캡틴도 안녕!
진이도 로맨스 소설... 읽을거 같나요?

717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4:28:10

디트리히주 어서와 ~^~*

718 디트리히주 (2870905E+5)

2018-05-16 (水) 14:28:48

반가워요 비류주!

719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4:30:15

진이....책이라면 다 읽을거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로맨스 소설 읽다가 이해못할거같아~~

720 (7277158E+6)

2018-05-16 (水) 14:31:02

>>716
야! 제자야! 로멘스 이런거 다 소용없다? 네가 힘세도 돈 많으면 되는거야!
이런거 보지말고! 응? 다 소용없는거야! 아, 할 일이 있는데 말야ㅡ

721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4:32:41

"날씨 탓도 있겠지?"
의문문으로 끝나기는 했지만 그가 그의 안색의 원인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미사여구는 붙이지 않았습니다. 책 내용이 궁금하다고는 했지만 막 보는 것도 예의는 아니잖아요?

"기분전환이구나.."
고개를 끄덕이다가 파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엑. 하는 소리를 냅니다. 그 날 라연이 잔뜩 당했었지요?

"......파..파티 날..."
어.. 잘 들어갔어! 아..아마도.. 라고 무지 당황한 얼굴이 되어서는 하하 웃으면서 술 때문인지 완젼 푹 자버렸거든.. 이라고 말했습니다. 뭐. 몸은 푹 잔 게 맞으니 거짓말은 아니지요. 그렇지만 나름대로 페이스를 회복해서 그럼 아가씨는 이 몸에게 보여주실 생각이 아예 없으셨나요? 그러면 슬퍼지는데요.. 라고 능글맞게 말해보려고 합니다. 능글맞은 척인 게 다 드러나긴 하지만. 그..그렇게라도 말 안하면 얼굴이 폭발해버릴 것 같...

722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4:32:44

진주 디트릿주 어서와요~

723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4:33:04

어서와요 디트리히주!

724 디트리히주 (2870905E+5)

2018-05-16 (水) 14:33:06

>>722
디트릿쟈나이.. (절레)

725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4:33:36

옹옹 핑크빛!!(팝그작

726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4:34:06

디트릿.....! 애칭 귀여운데~~

727 진주 (9298081E+5)

2018-05-16 (水) 14:36:48

>>719
진 : 어째서 좋아하는데 왜 좋아한다 말을 안하는거지!!! 왜 눈치만 보는거야!!!
하면서 몰입하면서 읽는중.

>>720
진 : 아 안믿어요 저리가. 힘쎄고 돈많고 로멘틱도 하면 되죠.

728 디트리히주 (2870905E+5)

2018-05-16 (水) 14:37:01

네! 캡틴도 하이하잇!

>>726
그런 애칭으로 부르지마요 8ㅅ8

729 리타주 (1717464E+5)

2018-05-16 (水) 14:38:22

디트릿 귀엽네여 별명

730 (7277158E+6)

2018-05-16 (水) 14:38:25

핑그빛이 보이고있다....?

731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4:38:56

>>727 비류:인생이라는건 타이밍이다. 삽질좀 해줘야 재밌잖나?

>>728 디트릿~~~ 어서와~^~*

732 리타주 (1717464E+5)

2018-05-16 (水) 14:39:05

일정 조졌습니다 일상구합니다٩( ᐛ )و~~~~~~~~와 신난다 일정 사라졌다!!!!!

733 디트리히주 (2870905E+5)

2018-05-16 (水) 14:39:11

>>729
디트리히 : 'ㅅ'
디트리히 : 얍. (강철 폭탄)

그 별명 디트리히가 싫어할겁니다!

734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4:39:24

핑크가 보이고 있어 ~^~* 옹옹 리타주 어서오라구~~

735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4:39:56

어서와요 리타주!

736 (7277158E+6)

2018-05-16 (水) 14:40:36

어서와요.

737 (7277158E+6)

2018-05-16 (水) 14:41:16

제가 방치되어있긴 합지요!

738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4:42:04

손 비는건 나도 마찬가지지만 겐주랑 리타주랑 돌리는건 어때~~?

739 진주 (9298081E+5)

2018-05-16 (水) 14:42:45

>>732
안타깝게도 지금은 잡담만 가능... 어쨌든 어서와!

740 디트리히주 (2870905E+5)

2018-05-16 (水) 14:45:20

>>731
...!

큰일났다 이상한 별명이 고착되고 있어!
이사장님에게 신고해야지!

741 헤일리 - 라연 (668576E+62)

2018-05-16 (水) 14:46:35

"어, 어, 그래. 잘 들어갔구나. 나, 나도 잘 들어갔어.."

술기운에 푹 잤다는 말에 그랬냐며 대답까진 했는데. 고개를 돌려 라연을 쳐다보는덴 무리가 있었다. 아, 앞머리가 있어서 망정이지. 없었다면 아마...
제대로 보지도 못 하고 책을 덮은 손만 꼼지락거리며 머릿속으로 다른 화제거리를 찾고 있는데 옆에서 들린 말이 나를 좀더 당황케 했던 거 같다.

"ㅁ, 뭐 뭘 보여줘?!"

뭘 보여달란거지, 책? 얼굴? 눈? 순식간에 어머어머한 생각들이 머릿속에 스쳐지나갔다. 그 혼란한 와중에 뭐라고 또 대답은 해야겠단 생각에 아무렇게나 한마디 했는데.

"어,언,언제 누가 안 보여준댔어, 보여달라고나 하던가."

뭐 대충 그렇게 횡설수설 한 거 같았다. 고개는 휙 돌린 채 애꿎은 손가락만 꼼질거리면서.

742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4:47:26

디트릿 좋자나여 디트릿! 얼마나 부르기 편해 발음도 좋고!

743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4:47:54

>>740 아니어째서 이사장님!?!?

핑크핑크하구나~^~ 날씨는 여름인데 어장에서 봄기운이~~

744 리타주 (1717464E+5)

2018-05-16 (水) 14:48:14

솔직히 릿타릿타링보다 디트릿이 더 부르기 좋음 ㅇㅈ?

745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4:48:55

리타는 김리타.....(아님) 릿타릿타링하고 디트릿하고 둘다 좋은거 ㅇㅈ~~

746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4:49:03

연어캔은 옳았어요@@@@@@@@@@@@@@@@@@@ㄱㅅ요~~~~~~~~~~~~

747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4:49:32

옹옹 루이주 다시 어서와~^~*

748 디트리히주 (2870905E+5)

2018-05-16 (水) 14:52:12

그런 별명으로 부르면 디트리히가 싫어해요!
징그럽다면서 화낸다구요!

이사장님의 건의함에 '친구들이 이상한 별명으로 부릅니다' 라고 적어버린다구요?

749 (7277158E+6)

2018-05-16 (水) 14:52:45

뤼이이이ㅡ타.

750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4:54:19

>>748 아 디트릿이 뭐가 어때서요~ 귀엽고! 이쁘고! 사랑스러운데~(?)

751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4:54:41

아니 다들 상태들이.....?

에...그치만 디트릿 귀여운데 -^-*

752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4:54:55

"잘 들어갔다니 다행이다."
나는 또 개인실을 쓰니까 아무래도 누가 데려와준다거나가 불가능하지.. 라고 말한 다음 손이 꼼지락거리는 걸 못 본 척하면서 어색한 표정만 지을 따름이었습니다. 그리고 헤일리가 말하는 것을 들으면서 대답을 해야 하는데..
분위기를 타버렸다. 라고밖엔 말할 수가 없습니다! 뭐. 그렇게 분위기를 타더라도 속에서는 말아먹어버리는 게 당연한 일이기는 하지만.

"음.. 그러면 정식으로 요청드려볼까요?"
헤일리양의 맨얼굴을 보여드릴 수 있나요? 라고 나름 매너있는 공화국 신사인 양 물어보려고 합니다. 맙소사. 이런 말을 내뱉은 걸 알게 된다면 잔뜩 괴롭혀지고 말 거예요. 알고 있나요?

"음..정 싫다면 비밀 교환 같은 걸로 해야 하려...나?"
수습한다고 내뱉은 말이 그런 것이라니.. 정말로 나란 것은..

753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4:55:23

루이주도 다시 어서와요!

754 디트리히주 (2870905E+5)

2018-05-16 (水) 14:56:33

>>750
공화국의 병사는 귀엽고 이쁘고 사랑스러운 별명 붙이면 안되니까요!

>>751
귀여우면 곤란해요!

755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4:57:10

비류주 캡 고키겡 요로시쿠@@@@@@@@@@@@@@@@@@@@@@

>>747
하;;;;오늘 점심식사의 공을 비류주께 드립니다 비류주의 선택이 실로 옳았음;;;;;;;;앞으로도 부탁드릴게요^^^^^

756 리타주 (1717464E+5)

2018-05-16 (水) 14:58:50

>>749 겐(지)과 함께.academy

757 비류주 (1361726E+6)

2018-05-16 (水) 14:59:03

>>754 귀여우면 그만인걸 -^- 헿헿

>>755 연어를 좋아하는데 비린 맛에 한번 호되게 당하구 못먹거든-^-* 맛있게 먹었다면 다행이네~~

758 리타주 (1717464E+5)

2018-05-16 (水) 14:59:56

>>754 리타 : 여어 디트리!

759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5:00:51

>>757
ㄷㄷㄷ연어 좀 비리기는 하죠;;;;;;저도 초딩때 연어초밥 도전했다가 크게 데인적 있어요;캔은 좀 덜 비려서 그나마 무난해요@@@@@@

760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5:01:37

>>759 그으런가 -^- 나중에 먹어볼게~~~

이쯤 일상좀 구해볼까?

761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5:02:50

>>760
ㅇㅇ 함 도전해보셔요;나쁘지 않을듯@@@@@@@@@@@@@@@#@

762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5:04:22

옹옹 ~~ ㅇㅋ라구~~ ^*^

763 헤일리 - 라연 (668576E+62)

2018-05-16 (水) 15:04:49

횡설수설한 말에 어쩜 저렇게 똑바르게 대꾸를 하는지. 그래도 정식 요청이니 뭐니 하는 말에 긴장이랄까 잔뜩 곤두선 기분이 조금 가라앉는 느낌이었다. 날선 고슴도치가 부드러운 쓰다듬에 가시를 눕히듯.

"뭐 그렇게까지 할 건 없거든. 보여달라고만 하면 보여줄 거였어. 그 날...도 그렇게 말 했잖아."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투덜거리듯 대꾸하곤 손을 들어 앞머리로 가져갔다. 그냥 가볍게 열어 드러낼까 하다가, 깔끔한게 좋지 않을까 싶어 조금 손을 대기로 했다.

"잠깐만 기다려."

어느새 차분해진 목소리로 말하곤 하얀 손가락을 움직여 앞머리를 정돈했다. 조용한 가운데 머리칼 스치는 사락거림이 괜히 크게 들린 것 같다.
부스스하던 앞머리를 벼머리로 땋아 넘기니 시야가 환해지고 얼굴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그 상태로 여전히 라연에게는 등을 보인 채 말했다. 그러니까, 돌아보기 전에.

"비밀 교환..까지 할 건 없으니까. 그냥 내 말에 대답만 제대로 해줘. 그럴 거라고 말하면 돌아볼게."

무슨 얘기를 할지는 묻지 말고. 그렇게 덧붙이고 돌아올 말을 기다렸다.

764 디트리히주 (2870905E+5)

2018-05-16 (水) 15:05:32

>>760
그 일상 내가 받지!

765 비류주 (1042348E+5)

2018-05-16 (水) 15:07:47

>>764 그럼 선레를 부탁하지.

(팝콘)

766 시엔주 (2812057E+6)

2018-05-16 (水) 15:13:32

비... 옵니다...... 주글것가타...

767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5:13:35

>>76
ㄷㄷㄷㄷㄷ 참 비류주 점심 뭘로 드셨어요

768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5:13:55

"그렇지만 그건 예의가 아닌걸?"
그냥 보여달라고 말해도 되었다는 말이 돌아오기는 했지만 고개를 갸웃합니다.
그래. 그렇게 착하게. 라는 소리가 들린 것만 같았지만 애써 무시하려고 합니다.

"평생이 걸리지만 않는다면 언제든 기다려 줄 수 있는걸."
준비 다 되었다고 하면 게이트 타고 바로 올걸? 이라고 시덥지도 않은 농담을 하고는 비밀교환까지 갈 것 없고 대답만 제대로 해달라는 말에 고개를 갸웃합니다.

"맹세까지는 아니더라도, 대답해준다고 약속할게.."
뭔가 중요한 건가? 라고 생각했을지도? 아니면 무엇에 대해 물어볼 것인가? 라는 것을 생각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물어보면 어떡하지? 란 걱정을 조금은 안았지만. 계약은 어길 수 없는 법.
네가 내 거 라는 걸 잊지마려무나. 닥쳐요 빌어먹을 부군ㄴ...아니 아버지.

769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5:14:07

옹옹 시엔주 어서오구 아이쿠 죽으면 안돼-^-(이불돌돌)

770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5:14:16

시엔주 ㅎㅇㅇ@@@@@@@@@@@@@@@@;;;;;;;ㄴㄴ 인디고랑 꽁냥하셔야죠;

771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5:14:37

어서와요 시엔주!

비...여기는 쏟아질 듯 안 쏟아질 듯...하네요...

772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5:15:24

>>767 마갈아서 꿀 넣은 음료랑..견과류? 근처에 괜찮은 식빵집이 있어서 식빵 구울까 하다가 몸이 쳐져서.

773 (7277158E+6)

2018-05-16 (水) 15:16:12

저는 감기에걸리면 소금물가글을 합니다.

774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5:16:16

지금 루이주한테 이야기하면서 트레이너쌤한테 보고하는 느낌이 들었는데..기분탓인가..?

775 시엔주 (2812057E+6)

2018-05-16 (水) 15:18:03

다들 안녕하세요~~~ 여긴 비가... 어...... 시엔이 출신국가에서 심심하면 벌어지는 대환장 이상기후 폭우 파티같은 느낌...?

>>769
(이불에 말렸다)(애벌레가 되었따!)

>>770
인디...! 인디랑 꽁냥해야지...!!! 귀여운 인디!!!

776 시엔주 (2812057E+6)

2018-05-16 (水) 15:18:37

겐주 어서와요! 호옹 그런가요... 생각지도 못한 방법...!

777 디트리히의 선레! (2870905E+5)

2018-05-16 (水) 15:19:11

차갑게 식은 머리를 정리하며 천천히 아카데미를 둘러봤다.
가정의 날이랍시고 학생들이 분주하게 재밌게 노는 모습을 보자니 참 슬프다. 지금 선생님은 건강하실까?
마지막으로 봤을 때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로머가 된다고? 명령 때문에..?'
'회장님이 직접 명령하셨습니다. 그렇기에 아카데미에 잠입하려고 합니다.'
'...능력계수가 전부는 아니라는 점 만 알아둬라. 능력계수가 낮은 사람이 이길수도 있어. 중요한건 센스야.. 언제나 기억해라. 재능은 꽃피우는 것, 센스는 갈고 닦는 것'

나에게 있는 재능과 센스가 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아직 스스로 가진 능력에 한계점이 명확하다는 생각은 한 적이 없다.

아무튼 그렇게 이제는 날이 더워 저물어가는 벚꽃을 보니 피식하고 웃음이 세어나왔다.
이제 슬슬 더워지고 여름이 오면 그런 이벤트가 찾아오지 않겠는가? 해변! 바다! 합숙!

회장님 선생님 이사장님 죄송합니다. 이 제자가 불순의 극으로 보이실지도 모르겠지만 보고 싶습니다.
살면서 한번도 구경하지 못한 해변이란걸 보고 싶습니다. 합숙이란걸 해보고 싶습니다. 담력체험이라니 세상에!
실습 인원들을 떠올리고 그 인원들과 함께 해변을 가는 걸 떠올린다.

"선생님 어쩌면 저는 그 날을 위해 살아남았을지도 모릅니다."

진지하다가 갑자기 얼빠진 것 처럼 행동하는 그의 모습은 아무리 봐도 평소의 디트리히였다.

778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5:19:53

소금가글 좋지-^-

셴주가 애벌레가 되었어...? 아 습기 조절해야하는데....

779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5:21:17

겐주 ㅎㅇ@@@@@@@@@@@@@@@@@ㄷㄷㄷㄷㄷ 그거 효과 좋아요?저는 감기 걸리면 그냥 입 다물고 이불 뒤집어쓰는데;;

>>772
ㄷㄷㄷㄷㄷㄷㄷㄷㄷ건강식이네요ㄷㄷㄷㄷㄷㄷㄷ식빵도 ㄱㅊ았을텐데;

>>775
ㄷㄷㄷ기운나심?ㄷㄷ

780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5:22:25

다들 어서와요! 감기.. 걸리면 열심히 나으려고 노력하죠!

감기가 폐렴으로 발전하면 깩 해버릴지도 모르니까 말이예요

781 시엔주 (2812057E+6)

2018-05-16 (水) 15:22:53

>>778
애벌... 애벌애벌...... 애벌빨래...(아무말)

>>779
기운 완전 나네요!!!!!! 최고로 HIGH한 기분이다!!!!!!!

782 헤일리 - 라연 (668576E+62)

2018-05-16 (水) 15:23:29

"...멍청이."

뭘 기다려. 기다릴게 뭐가 있다고. 농담 같은 말에 아주 가는 웃음을 흘렸다. 멍청이. 다시 한번 중얼거렸다.

내 말에 대답이 돌아왔다. 맹세까지는 아니어도 대답해준다고. 너 약속한거다? 무르기 없기야. 그렇게 다짐을 받으면서 천천히 라연을 향해 돌아앉았다.
언제나 부스스하게 얼굴을 덮고 있던 앞머리는 가지런히 벼머리 땋기가 되어 넘겨져있고, 그 아래 숨겨왔던 황금빛 두 눈을 고스란히 드러낸 채로, 슬쩍 시선을 들어 라연을 쳐다봤다. 표정은....뺨을 붉힌 채 약간 안절부절하는 느낌일지도.

"......"
"...이상..하지..?"

한동안 입을 다물고 우물쭈물하다가 그렇게 물었다. 아, 사실 이런 걸 물으려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오랜만에 타인에게 맨얼굴을 드러낸 터라 어색한 건 어쩔 수 없었다.

783 (7277158E+6)

2018-05-16 (水) 15:24:38

>>779
감기걸렸을때 특별히 뭘 안해서요. 그냥 밥먹고 물마시고 평소보다 빨리잔다는 느낌입니다. 아니면 과일을 먹는다던지

784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5:25:29

>>780
;;;;;;;;;;폐렴 불편하긴 하드라구요@@@@@@@@@@@@@@@기침 5지게나옴 ㄹㅇ;;;;;;;;;;

>>781
기분 싱숭할땐 관캐나 앤캐 상상하면 좋아요;;ㅇㄱㄹㅇ 만병통치약 ㅇㅈ하심?;

785 비류 - 디트리히 (8324131E+5)

2018-05-16 (水) 15:25:50

토악질과 고통과 통증에 몸부림치던 때가 있었다. 이사장과의 면담에서도 그 통증은 잊고 있을 때 찾아왔다. 겨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날이 밝았다. 우중충한 날씨를 바라보던 비류는 머리를 한번 쓸어넘긴 뒤에 땀에 젖은 몸을 이끌고 샤워를 마쳤다.

비류가 식사를 거른건 별다른 이유가 없었다. 아직까지도 메슥거리는 속은 영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았고 무슨 조건부인지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있다가 그녀는 시끄러운 와중에도 유난히 눈에 띄는 그 - 디트리히 -를 발견할 수 있었다.

또 무슨 사고를 치려고 저런 소리를 하는건지.아카데미 교복을 차려입고 여유롭고 느긋한 걸음걸이로 디트리히를 향해 걸어가는 그녀의 발소리는 조용하기 그지 없었다.

"디트리히 학생. 그 날이라니 무슨 날을 말하는건가?"

비류는 여유로운 웃음을 지으며 그에게 속삭였다.

786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5:27:39

>>779 음.. 가기 귀찮았는거얼 -^-

핑크의 기류가 느껴진다!!!

787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5:29:03

핑크의 기류가 느껴지는 것 같기도...

>>784
만병통치약 ㅇㅈ;;; 근데 관캐생각은 역효과임ㅎ 관캐생각하다가 역으로 아파진적있음

788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5:29:32

>>783
ㄷㄷㄷㄷㄷㄷㄷㄷ 역시 충분한 휴식이 필수인듯;과일은 입맛 없어서인지 엄청 안들어가더라구요@@@@@@@@@@@@@@

>>786
하~~~~~~~귀차니즘이 잘못했네요;;

789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5:30:01

>>788 비가 잘못인걸 ~^~* 이런날에는 움직이기 싫어어~~

790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5:31:00

>>787
그거 뭐문 왜문;;;;;;제가 좀 이상한건진 몰겠는데 전 관캐든 앤캐든 떠올리면 쌩쌩해지더라구요~~~~~~~~~~~ㄷㄷ;

791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5:31:59

>>790
글게요 뭐가문제지;;; 전 아마 관캐생각나면 역으로 아픈게 맞관같다는 생각이 안 들어서 그런듯;;;;;;;

792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5:32:00

>>789
ㄷㄷㄷ솔까 ㅇㅈ합니다;;;비오는날은 외출하기 싫음;;;;;;하 뜬금없는데 비류주 지금 머하고계심

793 디트리히 - 비류 (2870905E+5)

2018-05-16 (水) 15:32:31

아하하 이거 어쩔 수 없네요 회장님! 대상을 정찰해야 하니 합숙도하고 담력시험도 해야겠죠?
저의 잘못이 아니에요! 어쩔 수 없는거에요! 그렇죠 회장님?? 이번에는 청춘을 즐기는게 아니에요! 감시에요!

피실피실 웃으며 합숙에 대한 생각을 하던 와중 갑작스럽게 누군가가 다가와 귓가에 말을 하자 디트리히의 눈동자가 바뀌었다.
그의 눈동자가 섬뜩하게 반짝이며 손을 뻗었고 다가온 비류와 자신의 팔을 상극으로 바꿔 밀려는 그 순간..

"아.. 뭐야 너였어?"

디트리히는 노골적으로 불만이 많다는 표정으로 바꾸며 손을 내렸다.

"당연히 여름 합숙이지! 아카데미에 있을거 아니야!? 해변으로 가는 합숙 최고야!"
"나름 실습 멤버 들은 레벨이 높다고 생각하거든 여러 의미로."

핑크빛 기류를 구경하는 것도. 바베큐를 먹는 것도 최고다 최고!

"아무튼 무슨 일로 접근한거야? 오늘은 사고 안쳤어. 아 어쩌면 이제 칠지도 모르겠다."

794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5:33:21

>>792 아니ㅋㅋㅋㅋㅋㅋ그만 물어봐ㅋㅋㅋㅋㅋㅋ답레 쓰려는 중? 찜질중이야 -^-*

795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5:35:26

>>791
솔직히 그건 좀 부정적이 되긴 하는데;;;;;마인드를 긍정적으로 가지기만 하면 문제 없더라구요;;;이젠 관캐생각 말고 앤캐생각 하셔야죠@@@@@@@@@@@@@@@@@@@@@@@@@@@@@@@@@@@@@@

>>794
ㄷㄷㄷ불편하셨다면 ㅈㅅ합니다 프로 오지랖러라;비 엄청 쏟아지는데 머하시나 궁금했어요;

796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5:36:36

>>795
앗 맞아요 이제 내게 관캐따윈 업따 앤캐만이 있을 뿐...!

797 디트리히주 (2870905E+5)

2018-05-16 (水) 15:37:06

디트리히 : 제가 여름합숙에 캠코더를 챙기는 이유.. 혹시 이사장님은 추억이라는 단어를 아십니까?
유감스럽게도 저에겐 가족에 대한 기억이 거의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보태기위해 친구들과의 추억을 만들려는 것이죠.
다른 의도가 있는 건 아닙니다. ..... (이후 체포되었다)

798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5:37:40

"멍청이라니.. 너무해.."
정말로 너무하다는 말은 아니고 장난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연기 정도는 가볍게 하는 라연이라서 진짜인 척 할 수는 있지만 그렇게는 하지 않고, 멍청이라면 멍청이일지도? 라고 덧붙입니다. 안 물러 안 물러. 라고 대답하고는 헤일리를 바라봅니다.

"와...."
"요모조모 뜯어봐도 숨기고 다닐 건덕지는 안 보이는걸..?"
이상하지? 라는 말에는 에이. 이상하긴 뭐가 이상해. 예쁜 얼굴 막 숨기고 다녀서 세상 사람들 눈높이가 한단계는 낮아졌겠다. 라고 농담으로 말합니다.
티엘린 아카데미는 학생을 외모로 뽑나.. 이렇게 출중한 외모가 많아서.. 라고 말합니다. 확실히 황족이나 왕족도 외모가 출중하고, 평범한 학생도 잘생겼고 주위 평가이긴 하지만 라연도 예쁘장하게 생기기도 했고..

799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5:38:14

>>796
님들의 영생이사를 ㄹㅇ 응원합니다@@@@@@@@@@@@@@@@@@@@@@

800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5:38:17

아 맞다 다들 오늘처럼 번둥천개 치는 날에 뭐 해요?
시엔은 조용히 이불안에서 딩구르...

801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5:39:25

>>797
체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9
영생이사 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2 비류 - 디트리히 (8324131E+5)

2018-05-16 (水) 15:40:53

그의 행동에 비류의 표정또한 티나지는 않았지만 가볍게 맹수같은 눈동자를 빛내면서 디트리히의 눈빛을 똑바로 바라보고는 얼음으로 만들어낸 단도를 쥐고 티트리히의 턱을 노리고 휘두르려던 찰나였다. 본능적인 것치고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몸짓이였으나 비류는 이내 들려오는 그의 불만어린 소리에 그 단도를 손가락 사이로 몇번 빙글 돌려보인다.

"저런 디트리히. 아무리 우리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바라보니까 나도 모르게 반응해버렸잖아?"

이래뵈도 연약하기 짝이 없는 여자라고. 여유롭고 느긋한 태도로 무던한 표정을 지어보이면서 모호한 말을 중얼거리며 불만어린 디트리히를 향해 대꾸하던 비류는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였다.

"여름 합숙인가. 그것 참 재미있겠군. 나는 안갈거지만."

물에 젖는 것도 싫다. 비류는 눈을 가늘게 뜨고 여러모로 레벨이 높다는 말에 디트리히를 빤히 바라보다가 단도를 자신의 왼쪽에 있는 나무를 향해 투척하듯 날리고는 팔짱을 낀다.

"무슨 일로 접근했냐니. 이봐 디트리히, 네가 사고를 치는지 안치는지 궁금해서 라고 답할거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만."

자신이 온 방향을 가리키면서 비류는 느긋하게 덧붙힌다. 지나가다가 네가 보였을 뿐이다.

803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5:41:06

>>800
음;루이는 아마 천둥치든 말든 독서할듯;

>>801
ㄷㄷㄷ영생 누리시고 이쁜사랑 하시라구요 ㄷㄷ

804 (7277158E+6)

2018-05-16 (水) 15:41:36

겐: 왜 여기에 간이로 집을 만드느냐구요? 이사장님. 합숙에는 여러가지 변수가 있는법입니다. 누군가 실종되거나 바다에 빠진다거나 하는 그런 예측불가능한.. 그래서 저는 안전을 위해 안전도구를.. 예. 가격은 이정도 되고 혹시 필요할것 같아서 얼음이랑 여러가지 음식을.
전 학우들의 편의성을 위해서..!(간이 집 파괴당함)

805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5:43:22

>>797 >>804
여기 두 남학생들이 해악이군.

>>795 관절이 아파서 드러누워서 찜질중~^~*

806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5:44:12

>>800 비류...? 애는 오너랑 다르게 이런날에 날아다니지...?

807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5:45:46

>>805
ㄷㄷㄷㄷㄷㄷㄷㄷㄷ님 관절 뭐문;

808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5:46:11

>>807 내가 묻고 싶은거얼. 뭐문인지.....

809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5:46:52

>>797 아라 한 티엘린: 초상권이라는 게 있답니다. 제 수영복 같은 걸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남길 생각은 없답니다.

810 디트리히 - 비류 (2870905E+5)

2018-05-16 (水) 15:47:01

"헛소리 하지마시지. 우리 사이가 그런 얼음단검을 휘두르면 즉사라고 즉사. 사람을 뭐라고 생각하는거야?"
"하긴 그쪽도 나름 험하게 살았겠지."

툴툴 거리며 날아가는 단도를 가만히 바라본다.
빙결계 능력은 귀찮다. 계수와 창의를 이용한 싸움이 지속되는 만큼 언제 끝날지 모른다. 생각이 늦은 사람이 지는 싸움이기에 눈앞의 녀석과는 별로 엮이고 싶지 않았다.

"안간다고? 왜? 하.. 아쉽네"

힐끗 비류를 보며 아쉽다고 표현하는 디트리히.
물에 젖는게 싫다? 능력을 제어 못해서 바다가 얼 수 있다는 걸까? 그럼 그걸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바다가 얼어서 학생들이 묶여있는 모습은 또 재밌는 추억이 될 것이다.

"난 사고 안쳐. 기물파손은 어쩌다보니 실수인거고 싸우는 건 그 녀석들이 먼저 시비를 걸어서야."

내 담당인가 유사 선도부.
참 귀찮을 따름이다.

"그게 아니면 단지 나에게 시비를 걸고 싶은걸까? 이사장님에겐 죄송하지만 그쪽이 시비를 걸어온다면 피할 생각 없는데?"

811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5:47:06

>>8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걸 모르시면 어떻해요~~~~~~~~~~~하 병원은 안가도 ㄱㅊ으시겠어요?;;찜질할정도면 어지간한게 아닐텐데;;

812 헤일리 - 라연 (668576E+62)

2018-05-16 (水) 15:47:25

"그렇게 비행기 태워도 아무것도 안 나오거든..."

차마 시선을 맞추지 못 하고 슬쩍 딴 곳을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농담도 적당히 해야 농담으로 쳐주는거지, 라고 투덜거리듯 말하면서.
습관적으로 앞머리를 만지려 손을 들었다가 묶은 걸 깨닫곤 아, 하며 손을 내렸다. 항상 반투명한 베일을 쓴 듯 흐릿하던 시계가 깨끗해지니 보는 곳마다 달리 보여서 시선 둘 곳이 없었다. 그러니 더더욱 라연의 얼굴은 똑바로 못 보겠더라.

"...숨길 건덕지가 없긴 뭐가 없어. 여기 있는데."

내렸던 손을 다시 들어 눈가를 쓸어내렸다. 과거 조상이 저지른 '과오'의 현현. 증거. 표식. 아니라고 할 수 도 없는 영롱한 금빛 눈. 지금은 그렇게 대우가 나쁘지 않다고 해도, 내게는 내놓고 다닐만한 것이 아니었다. 이 눈과 더불어 이 머리도.

"그리고...."

일순 뭐라고 중얼거렸는데 목소리가 작아서 제대로 안 들렸을지도 모르겠다. 다시 물어보면 제대로 말해줄지도?

813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5:48:16

라연은 조금 흐늘흐늘. 르투아르는 날씨 상관없이 날아다닙니다. 얘가 체력이 참 좋아요.

814 디트리히 - 비류 (2870905E+5)

2018-05-16 (水) 15:49:05

>>809
디트리히 : 어라? 이사장님도 합숙에 오시는 건가요? 아아... (메모)

815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5:49:51

>>813
ㄷㄷㄷㄷㄷ막 우박 떨어져도 날아다녀요???ㄷㄷ

816 비류 - 디트리히 (8324131E+5)

2018-05-16 (水) 15:54:52

"휘두를 거였으면 애초 너한테 접근했을 때부터 급소를 노렸지 않을까? 사람이 뭐라고 생각하냐니. 그게 이유가 필요하던가."

의외군? 하고 대답하며 비류는 이어지는 디트리히의 험하게 살았겠지라는 단어에 그닥? 이라는 뜻을 표현하듯 눈썹을 슬몃 치켜올리면서 그를 바라볼 뿐이였다. 실질적으로 제대로 붙는다면 얼마나 합을 나눌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비류가 시선을 돌리고 큭큭 여유롭게 웃는다.

"아쉽지도 않으면서 아쉬운 척은 하지 말아. 디트리히."

흉터도, 상처도, 이것저것 드러내어버리면 곤란하다. 그게 조건부가 되어버리는 건지도 모르고. 아직 아무것도 파악하지 않은 상태에서 섵부르게 타인들과 모이는 곳은 조금 피하는 게 좋다. 예를 들면 은 제국의 그 황녀라던가.

"실수도 두번하면 실수가 아닌것이고 시비거는 족족 상대해주게 되면 그것또한 잘못일터."

여유롭고 느긋하게 팔짱을 낀 채 비류는 디트리히를 바라보다가 싱긋- 하고 비스듬히 미소를 지었다. 맙소사, 내가 너한테? 라는 말이 웃음기에 섞였다.

"미안하지만 난 단순히 이야기를 하려고 했다. 왜이리 날이 서있나? 디트리히."

817 비류 - 디트리히 (8324131E+5)

2018-05-16 (水) 15:55:46

>>811 다이죠부. 고질병....(골골)

818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5:56:46

>>817
;;;;;;;;;;;;;;;;;맞다 님 전에 발목도 그랬잖음;;;;;;하 고질병이라니 힘내세요ㅠㅠㅠㅠ

819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5:57:39

>>818 옹옹~^~* 비 안오고 무리만 안하면 다이죠부.

820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6:01:25

"에이. 헤일리를 게이트태우면 헤일리가 기분이 나아질지도?"
라고 말하고는 숨길 건덕지가 여기 있다는 것에 눈을 살짝 내리깔고는 헤일리가 눈가를 쓸어내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 그 눈.

"그거 가르쳐줄ㄲ.."
무심결에 말한 것이었기에 아냐. 이건 잊어도 괜찮아. 라고 꺼져버릴 것 같은 목소리로 말하다가 헤일리가 중얼거리는 것을 희미하게 들은 것 같습니다. 나는 아직 감당할 수 없다. 어쩌면 그것은 날 보호하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미안해. 잘 안 들렸어.. 다시 말해줄 수 있을까?"
잘 들리지 않았기에 다시 정중하게 물어보려고 합니다. 얼굴에는 본래 그랬던 것처럼 미소가 떠나지 않은 채로.

821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6:02:01

>>815 르투아르: 우박이 떨어지면 맞아죽기 싫으면 집 안에 있겠지요?

822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6:02:39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짐)

823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6:04:45

>>819
하;;;;;;;비가 잘못했네요진짜;;;;;님 건강하세요 진짜 ㅠ

>>8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4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6:06:42

..이제 장마가 걱정이지. (아련해짐

825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6:07:38

>>824
ㄷㄷㄷㄷㄷㄷ장마철이면 관절이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는거 아님?ㄷㄷ

826 디트리히 - 비류 (2870905E+5)

2018-05-16 (水) 16:07:44

"난 날 언제나 공격하는 사람에게도 친구가 되어주라고 할 만큼 여유로운 사람이 아니라서 말이야."
"마음에 여유가 없어. 그리고 아니 방금껀 정말로 진심으로 아쉬워. 바다를 얼려서 발을 동동 구리는 댁 모습을 못본다는건 제법 안타깝거든"

사람을 향해 얼음 단검을 휘두른다는 점에서 이 사람은 뭐라고 해야하나 어딘가 망가져 있는 것 같다.
디트리히는 짜증을 내며 조금 떨어진 벤치로 향했다.
벤치 위에 떨어진 벚꽃잎을 털어내고 그 자리에 앉으니 그제서야 여름이 다가온다는 느낌이 확 와닿았다.

"하복은 안입어? 짧은 옷을 본적이 없는 것 같은데."

생각해보면 정말이였다. 상당히 더워서 하복을 생각하는 와중에도 디트리히는 그녀의 하복을 본 기억이 없었다.

실수도 두번하면 실수가 아니다. 그래.. 주의해야지
공화국을 위해서라도 주의해야한다.

"우리가 이렇게 친하게 대화할 사이는 아니잖아?"

827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6:08:06

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급심각해짐) 지금도 그러는데...

828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6:10:54

>>8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류주의 장마철 무사극복을 진심으로 기원함@@@@@@@@@@@@@@@@@@@@@@@@@@@@@@@@@@@@@@

829 디트리히 주 (2870905E+5)

2018-05-16 (水) 16:14:03

하아? 이사장님이 합숙에 참여하신다고!?
흥미가 있을지도.. 아니. 흥미 많습니다!

830 비류 - 디트리히 (8324131E+5)

2018-05-16 (水) 16:14:20

/디트리히 비류랑 혐관가고싶은가봐...

"그거 유감이로군. 두루두루 친해지는게 좋지 않은가. 유연한 교우관계도 나름대로 좋은 방법 이거늘."

바다를 얼려서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을 못본다- 인가. 비류는 비스듬히 미소를 지으면서 모호하게 여유롭고 느긋한 태도로, 무던하고 담백한 표정을 짓고는 대답했다. 그녀는 짜증을 내는 그의 모습에 속으로 혀를 한번 차고는 잠시 고개를 기울였다. 완연한 여름이 다가오고 있었다. 하복은 제복으로 대신해야하나 생각하던 그녀가 배부른 맹수가 급소를 노리는 느긋한 눈빛을 벤치에 앉은 디트리히에게 슬금 옮겼다.

"하복은.."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그녀는 고개를 돌리고 제 목의 문신을 손바닥으로 덮어 쓰다듬었다.

"제복으로 대신하면 된다. 얇은 재질이니까."

모호하게 그녀는 대답을 넘겼다. 노카운트. 고개를 여유롭게 한쪽으로 기울인 채 벤치에 앉은 그를 바라보는 시선또한 여유롭고 느긋했다.

"그렇다고 급작스럽게 사이가 나빠질 것도 없지."

831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6:15:19


님들 이거 좀 들어주셈

832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6:15:53

디트리히가 가장 해악한 남학생이다... 그리고 하복으로 치고들어오는가 디트리히ㅋㅋㅋㅋㅋㅋㅋㅋ

833 헤일리 - 라연 (668576E+62)

2018-05-16 (水) 16:16:12

아마도 무심결에 나왔을 말에 귀가 쫑긋했지만, 잊어도 괜찮다는 꺼질듯한 목소리에 되묻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 한순간이었지만 내가 모르는 무언가가 보인 것 같아서.
오히려 내 중얼거림을 다시 들려달라는 말에 나는 짧게 숨을 들이켜야 했다.
그러, 그러니까...

"그러니까, 그러니까..."
"내..얼굴을 보고 예쁘다고 해주는..사람은...너 만이었으면 좋겠다고..."

그 말은, 네게서만 듣고 싶다고.

말함과 동시에 얼굴이 붉어지는게 느껴졌다. 잔잔한 홍조 정도가 아니라 귀 끝까지 새빨개질 정도로. 홧홧함이 내게도 느껴질 정도로.
나는 천천히 하지만 똑바로 시선을 들어 라연을 바라보았다. 심장이 금방이라도 입 밖으로 나올 듯 뛰어대지만 어쩐지 침착한 기분이었다.

"......조..ㅇ해.."

잠시간의 침묵 끝에 내뱉은 말. 그건 생각보다 작게 나와버려 다시 한번 말해야 했다.

"좋아, 해. 윤라연, 네가 좋아."

그때까지 꾹 쥐고 있던 손을 뻗어 라연의 소매를 살짝, 아주 살짝 잡았다.

"대답해주겠다고 했으니까...약속, 지켜..."

내 말은 거기까지였다. 더는 숨이 차서, 가슴이 벅차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그저..돌아올 대답을 기다리는 것 밖에는.

834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6:16:56

...후. 근처에 강이 어딨더라....

835 세하주 (751676E+56)

2018-05-16 (水) 16:17:12

세하주다요! 안녕안냥!

836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6:17:25

오-^-* 떴다!!!

837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6:18:04

세하주 어서와-^-*

헤일리주 어디가시나ㅋㅋㅋㅋㅋ(붙잡기)

838 에녹-겐 (1138473E+6)

2018-05-16 (水) 16:18:48

 나를 불렀던 그는 어째서인지 머플러를 던져주었다. 머플러는 이미 하고 있는데... 그냥 들고있으라는 소리일까? ...아마 맞는 것 같았다. 던져진 머플러는 잘 개어서 책과 함께 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오랫동안 찬 벽에 기대고 있어서였던건지 등이 시려웠다.

"완전히 변명이잖아..."

 잘 들리지 않을정도로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고는 왜인지 일그러진 얼굴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보았다. 그냥 이름이 길어서 그런걸까? 말한걸 보면 아마도 그게 맞는 것 같기는 한데... 제국의 황녀라도 만났던걸까... 뭐, 쓸데없이 이름이 길다는 건 동감이지만.
 참견쟁이인 사람들 사이에선 도망치는건 불가능하다. 아마 이 머플러도 그런의미겠지. 어차피 하는 김에 물건이나 들어라! 같은걸까. 응, 이해 못하는 건 아니야.그렇고말고.

"편하게 읽을 수 있으면 올바른 장소아니야...?"

 아닌가. 사람이 완전히 없는게 가장 편하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그정도로 편한곳은 없다. 당장에 기숙사에서도 방을 같이쓰는 사람이 꽤 시끄러워서 편하게 일기를 쓰지도 못한다. 한밤중에 그사람이 잠이 들고나서야 겨우겨우 조금씩 쓰게 된건데. ...적어도 기숙사가 책을 읽을 만한 환경은 아니다.

"다른 곳은 사람이 많잖아... 사람많으면 시끄럽지..? 그러면 책에 집중안되잖아..."

839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6:19:17

거봐 내가 헤일리주 그럴 줄 알았지...(훈훈)

세하주 어서와요!

840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6:19:17

에녹주도 어서오라구 ~^~*

841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6:19:31

에녹주도 어서오시구용!

842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6:19:56

옹옹 글쿠만 글쿠만 ~^~* 일단 팝콘을 씹겠다. 훈훈하구만~~

843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6:20:11

비류주.. 장마철....힘내세요..(토닥)

844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6:20:43

아니아니 내걱정은 그만해도 된다구??? 괜찮다구~~

845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6:20:43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846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6:20:53

저 사실 그 전에 헤일리랑 라연이 일상 돌리던 거 그 전에 다른 것들 많았잖아요 그거 보면서 아... 이 사람들...(훈훈) 같은 거 하고 있었음
헤일리주 솔직히 좀 티 많이난것같아오

847 디트리히 - 비류 (2870905E+5)

2018-05-16 (水) 16:21:12

"내가 아무생각 없이 살지만 살아오면서 학습은 했거든"
"촉이 와. 너는 정말 위험하다고 해야하나?"

감시 대상인 헤일리나 다른 황가의 인원들과는 다른 적색이다 저 녀석은.
나와 동류의 냄새가 나는 적색이다. 위험하다 빈틈을 보이면.

"친해질 필요가 있나? 그쪽과 나는 완전히 상극이잖아? 너무 그렇게 유하게 굴 필욘 없다구?"
"그리고 하복은 안 입는거야? 아쉽네. 그쪽은 팔 다리가 길고 선이 고우니까 입으면 어울릴거라고 생각했는데."

가끔 인상을 풀고 얼음단검을 휘두르지 않는다면 분명 인기가 많았을 것 이다.
어라? 난 평소와 다르게 항상 웃고다니고 친절한데 왜 인기가 없는거지? 이상하다...

"덥네.. 능력 좀 써봐"

이젠 정말로 살짝 덥다고 느껴진다.

848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6:21:35

나 진짜 성격 나쁜가ㅋㅋㅋㅋ봨ㅋㅋㅋㅋㅋㅋ미안 헤일리주 ~~~ 나도 좀 눈치를 챘지~~~

849 리타주 (9303993E+5)

2018-05-16 (水) 16:21:47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850 프란츠주 (0495243E+5)

2018-05-16 (水) 16:22:01

!!! !!!(놀람)
갱신합니다~

851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6:22:07

리타주 어서와요!

852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6:22:20

앗 프란츠주도 안냥!

853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6:22:35

>>837 앗 놔요 저 강에 뛰어들어버릴거라구요! (버둥)

>>846 ㅋㅋㅋㅋㅋㅋ 셴주..ㅋㅋㅋ.....

854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6:22:39

(문 치킨 뚝 떨어뜨림)

어.. 답레. 답레 쓰겠습니다!

855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6:22:43

>>849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856 리타주 (9303993E+5)

2018-05-16 (水) 16:23:39

>>855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857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6:23:48

>>853
제가 진짜 둔하다는 평가를 받고있거든요 근데 님은 확 알았음
님 레스에서 저는 님이 관캐인것같은데 님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일단 함 망치질은 해볼래요 하는 냄새가 났...

858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16:24:12

모두들 반가워요!!!덜덜거리는 사람들때문에 보트가 흔들린다!!!!

859 리타주 (9303993E+5)

2018-05-16 (水) 16:24:31

저 진짜 둔감왕인거같아요 반성합니다٩( ᐛ )و~~

860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6:26:30

>>856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861 프란츠주 (0495243E+5)

2018-05-16 (水) 16:26:48

다들 안녕하세요! [•>•]

862 루이주 (6074137E+5)

2018-05-16 (水) 16:27:36

>>858
ㅈㅅ;;;;;;;사실 흰수염이라서요 ㅎ;;;;;;;;

863 디트리히 주 (2870905E+5)

2018-05-16 (水) 16:27:37

어서오세요 프란츠주.
지금 스레에 갑자기 지진이 난 것 같아요. (태연)

864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16:30:16

>>860 구와아아아 하회탈맨이다아아ㅏㅏㅏㅏㅏ

>>862 그으렇다면 어쩔 수 없죠! 흰수염이 흔들지 않으면 누가 흔들까!!!

프란츠주 어서오세요!!!

865 비류 - 디트리히 (8324131E+5)

2018-05-16 (水) 16:30:29

"이런, 난 너처럼 그리 위험한 녀석은 아닌데 말이야. 아쉽구만."

비류는 대놓고 자신을 경계하는 디트리히의 모습에 너 또한 나와 같은 냄새를 풍긴다고 이야기를 할 뻔했다가 지끈 몰려오는 통증에 슬몃 눈가를 찡그렸을 뿐 여유롭고 느긋하게 대꾸했다.

"내 성격이 유한 것은 아카데미의 모든 이들은 물론 이사장님도 알고 계시는 사항이지. 실례다. 디트리히. 칭찬은 감사히 듣도록 하마."

모호한 태도로 비류는 느긋하게 팔짱을 끼고 중얼거리다가 눈을 가늘게 뜨고 후끈한 열기에 숨을 들이마셨다. 습기가 잔뜩 낀 내음은 암브리시오 국가의 우기와 비슷한 내음을 풍겼다. 돌아가서 언니와 이야기를 해봐야겠다.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능력을 써보라는 소리에 하하! 하고 비류는 시원하게 웃음을 터트리고 성큼 디트리히가 앉아있는 벤치로 다가가 그의 어깨 근처의 등받이에 손을 대고 얼굴을 가까이 들이댄다.

"내 능력이 더위를 식히는데에 무척이나 특화가 되어있지만, 부탁은 조금 더 정중히 하는게어떤가."

바로 코앞에서 그의 모습을 바라보며 고개를 슬몃 틀어서 모호하게 농담식으로 여유롭게 중얼거린 비류는 이내 비스듬히 웃고는 고개를 떼어냈다.

명령으로 나를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유일하게 나의 언니 뿐.

866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6:31:18

심심한데 시엔이 일기라도 공개할까요?

867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6:31:44

어..어장에 지진났네?

프란츠주 어서와 -^-* 온사람들 안냥!

868 프란츠주 (0495243E+5)

2018-05-16 (水) 16:32:37

>>863 덜덜덜덜덜
책상 밑으로 숨어서 머리를 보호합시다(??)
>>866 !!!!!!!!!!

869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6:33:06

어우 어장에서 지진 좀 안나게 해주라ㅋㅋㅋㅋㅋㅋ여기저기서 단내가 폴폴이구만~^~* 부럽군 부러워~^~

870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6:33:31

>>868
아 물론 혼자서 인디 덕질하던(?) 내용으로 ^^?

871 하회탈맨 (6074137E+5)

2018-05-16 (水) 16:33:47

프란츠주 ㅎㅇㅇ@@@@@@@@@@@@@@@@@@@@@@@@@@@

>>864
;;;;;;;;;;하 이젠 검은수염이 능력 이어받아서 대신 흔들고 다니잖아요@@@@@@@@@@@@@@@@@@@@@@@@@@@@@@@근데 언제오셨음 눈치 못 챘는데 ㄷㄷㄷㄷㄷ;

>>866
일기공개 ㄱㄱㅆ@@@@@@@@@@@@@@@@@@@@@@@@@@@@@@@@@@

872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6:34:04

>>870 (죽창준비)

873 디트리히 - 비류 (2870905E+5)

2018-05-16 (水) 16:34:29

"난 적어도 사람을 향해 얼음 단검을 휘두르진 않아. 따지고 보면 내가 훨씬 안전한 녀석이지"

순간 눈가를 찡그렸다. 두통이라도 있는 걸까?
더위를 먹었다면 스스로 능력을 사용했을테니까 그건 아닌 모양이다.

"이사장님이? 하. 이사장님은 생각보다 학생에게 무르신 모양이네. 나한테는 안그러시던데. 네가 유하다고? 디트리히는 모범생이지. 하하"

기계적인 어투로 농을 날린다. 그러다가 갑자기 자신에게 다가와 얼굴을 가까이하는 비류를 무심하게 마주보며 디트리히는 인상을 찌푸린다.

"그럼 필요없어. 디트리히 아넨에르벨의 사전에 정중이라는 단어는 없거든."

사실 있다 이사장님에겐 정중하니까.

"조금 더 간단한 방법을 쓰면 되니까."

그는 방금 비류가 던진 얼음단검의 극과 자신의 손의 극을 조정하여 얼음단검을 천천히 뽑아 자신의 손으로 가져왔다.
있는 걸 재활용 한다면 뭐라 못하겠지.

874 프란츠주 (0495243E+5)

2018-05-16 (水) 16:34:37

>>869 지진속의 사랑.. 낭만적이네요!(?????)
>>870 죽창은 꽂지 않겠습니다•▽•

875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6:34:59

아 님들 죽창은 안돼는ㄷ 아 악 아아아악

876 프란츠주 (0495243E+5)

2018-05-16 (水) 16:35:26

>>871 하회탈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라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877 하회탈맨 (6074137E+5)

2018-05-16 (水) 16:36:38

>>876
!!!!!!!!!!

878 프란츠주 (0495243E+5)

2018-05-16 (水) 16:37:33

>>877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879 하회탈맨 (6074137E+5)

2018-05-16 (水) 16:39:37

>>878
뿌듯하네요 ^^;;;;;;;;;;

880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16:40:39

>>871 하회탈맨이 흰수염이었으니 검은 수염도 어장안에 있을테지...

>>877 (공포)

881 비류 - 디트리히 (8324131E+5)

2018-05-16 (水) 16:40:54

"관두지. 무의미한 충돌은 사양하고 싶군."

말로 내뱉지 않아서 다행이지. 내뱉었으면 그의 앞에서 말도 안되는 추태를 보였을 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비류는 고개를 여유롭게 흔들어보인 뒤 뒤로 한걸음 물러났다. 어질거리는 느낌. 더이상 발설하면 고통이다.

기계적인 그의 농담에 비류는 그저 비스듬히 여유롭게 미소를 짓고는 양손을 들고 눈을 슬몃 치켜뜨며 항복이라는 제스처를 해보이며 입을 열었다.

"정중이라는 단어가 없으면 조금 더 무례하지 않게 행동해. 척 봐도 너 지금 나를 명백하게 피하려고 하는게 티난다."

흘리듯이 느긋하게 중얼거리고는 비류는 그가 자신이 날렸던 단도를 가져가는 것을 바라봤다. 잠시 눈을 여유로이 깜빡이다가 그녀가 몸을 돌리고 손을 가볍게 내젖는다.

"벽이라는 걸 세울거면 조금 더 티나지 않게 하도록. 디트리히 아넨에르벨."

/막레로 쳐도 좋고- 막레 줘도 되고-

882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6:42:07

말을 듣는 내내 라연의 표정은 굳어 있었다. 정확히는 웃는 얼굴에 금이 가버린 것일지도 모릅니다. 어째서.. 라는 속마음을 내뱉지는 못하고 지은 표정은 정말이지 절망을 가득 담은 것만 같았다. 얼굴을.. 아니 눈을 손으로 겨우 가리고, 겨우 말을 이었다.

"내가 이런 말을 들어도 괜찮은 걸까?"
평소와는 전혀 다른 힘없는 목소리였다. 내가 누군가에게 좋아함을 받을 수가 있을까. 라는 자조적인 말도 몇 마디 띄엄띄엄 끊어져 나왔습니다.

"나는..."
비참함과 자기혐오와 그 극단의 구렁텅이에 굴러떨어진 것만 같은 감정이 엉망진창으로 흘러나왔습니다. 대답을 해 달라는 것에 난 정말 끔찍하고 더럽고 싫은 존재인데. 라는 말을 중얼거리면서도 겨우 입을 뗐습니다.

"싫어하지 않아. 좋아하고 싶어.."
내겐 너무 과분한 것 같아.. 그런데도 괜찮을까? 라고 말하면서 그는 가린 눈을 떴습니다. 잿빛이 녹아내려 눈물에 섞여 흘러내렸고, 금빛이 선연한 적색 눈이 헤일리의 눈과 마주쳤습니다.

883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6:42:08

디트리히가 앞으로 비류 경계하는 거 ㅇㅈ? ㅇㅇㅈ...;;;;;;;

아니 하회탈ㅋㅋㅋㅋㅋㅋㅋㅋ검은수염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

884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6:42:28

라연이도 혼혈이었군.

885 하회탈맨 (6074137E+5)

2018-05-16 (水) 16:42:32

>>880
ㄷㄷㄷㄷㄷㄷㄷㄷㄷ무섭네요 검은수염한테 능력 삥뜯기면 되는건가@@@@@@@@@@@@@@@@@@@@@@@@@@@

886 프란츠주 (0495243E+5)

2018-05-16 (水) 16:42:36

>>879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도망칩니다•□•
>>880 검은수염.. 하고 싶..읍읍

887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6:42:46

엄머엄머-^-*

888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6:43:19

라연이도 혼혈이였어......아니 이거 이중인데..?

889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6:43:33

다들 어서오세요...

젠장. 벌써 드러날 줄이야. 괜찮ㅇ...

890 프란츠주 (0495243E+5)

2018-05-16 (水) 16:43:55

이러케 우리 어장에는 아름다운 관계가 또 생겨났읍니다..!•▽•

891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6:44:12

아니아니 캡 이미 괜찮지 않은거같아....

892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6:44:44

>>890 프란츠주 우리 같이 솔로부대를 지키지 않을래?

893 하회탈맨 (6074137E+5)

2018-05-16 (水) 16:45:01

ㅊㅋ함 두분 영생이사~~~~~~~~~~~~~~~~~~~~~~~~~~~

894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6:45:08

일단 헤일라연(?)이라고 해야 하나 영사하시구@@@@@@@@@@@@@@

그러고보니까 이 세계관에서는 사람이 자연적으로 동공의 색이 까망이 아닌 다른 컬러일 수가 있나요?
시엔이 왼쪽 눈이 현실로 생각해보니까 동공은 까맣고 테두리는 까맣고 근데 그 중간은 하얀 기묘한 색이 나와버려서... 약간 윤회안같고...(???)

895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6:45:29

ㅊㅋㅊㅋ!!!!!! 헤일리 라연 영생이사하자!!!

896 프란츠주 (0495243E+5)

2018-05-16 (水) 16:45:42

>>892 당연한 말씀입져! 관캐 생길 확률이 6%라면 평생 솔로가 아닙니까++

897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16:45:58

루이주=하회탈맨=흰수염

프란츠주=검은수염

시대는 대해적시대!!!!

898 하회탈맨 (6074137E+5)

2018-05-16 (水) 16:46:08

>>886
지옥 끝까지 쫓아갑니다@@@@@@@@@@@@@@@@@@@@@@@@@@@@@@@@@@@@@@@@@@@@@@@@-@@@@@@@@

899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6:46:21

만화적 허용을 해줍시다!(고개끄덕)

900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6:46:37

아, 참고로 >>894의 질문이 가능하다면 시엔의 설정으로 저걸 넣으려 합니다. 별 이유는 없고 그냥 모계혈통 유전이라는 느낌으로. 저래도 시력에 지장은 ㄴㄴ하고 뭐 그런...?

...제가 그냥 동공이 다른 색이라던가 다른 무늬라던가 하는 설정을 좋아해서 그런 건 맞구......

901 디트리히 - 비류 (2870905E+5)

2018-05-16 (水) 16:46:57

"나도 마찬가지야. 이사장님을 보는 건 좋지만 반성문을 들고가는 건 그만 두고 싶네 이젠."

으르렁 거리는 두 짐승.
충성과 광신이 만들어낸 짐승과 황금과 가난이 만들어낸 짐승.
디트리히는 확실히 비류를 피하려고 했었다. 그리고 지금 그의 수상한 행보는 비류의 감각에 잡혔다.

디트리히는 천천히 고개를 저었다.
'암브리시오라는 나라에 왕위를 계승한다는 소식이 있어. 그곳에 잠입하라는 명령이 하달되었고'
'조심해 이번엔 내가 같이 가줄 수 없어. 나도 다른 명령이 있으니까.'
'걱정마 그런 작은 나라에 뭐가 있겠어?'

'암브리시오에 파견된 특전병 2명이 모두 행방불명이다. 아마도 그쪽에도 상당한 실력의 병사가 있는 모양이더구나'
'....죽은겁니까 둘은?'
'아마도.'

멀어지는 비류를 보며 디트리히의 입가가 기묘하게 뒤틀린다.
회장님의 명령에 따르면 저것도 감시해도 되는 거겠지?
암브리시오 출신의 인물은 몇 없으니까.

"잘가 비류 월야 일카이."


//고생하셨어요 비류주!

902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6:46:59

>>896 이랬는데 프란츠주 생기면 가만 안둘거야(?) 어차피 프란츠에게는 첫사랑을 못잊고 비류는 언니가 있으니~^~* 옹옹 좋앙~~

903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6:47:10

>>899
앗 만화적 허용으로 가능한건가요? 얏타ㅏㅏㅏㅏㅏㅏㅏㅏ

그러면 시엔은...... 어... 눈 색 좀 미친듯

904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6:47:24

.....으아어으어어으... 이렇게 캡은 둔감계 속성을 한 반 더 못박히고..(라연쟝에게 호캐는 몰라도 앤캐란 생길 일 없음ㅎ였음)

905 프란츠주 (0495243E+5)

2018-05-16 (水) 16:47:34

>>897 가즈아ㅏㅏㅏㅏㅏ

906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6:48:11

....엉..? 아니 디트리히?????? 수고했...아니ㅋㅋㅋㅋㅋㄲㅋㅋㅋ와납ㅋㅋㅋㅋ디트리히도 그림자 찾고 있던거야?????????

907 하회탈맨 (6074137E+5)

2018-05-16 (水) 16:48:24

>>894
가능하지 않을까요??루이 눈동자도 자연적으로 분홍색인데 ㄷ;

>>897
ㄷㄷㄷ그럼 저 이제 프란츠주한테 죽으면 되는거임??ㅠ

908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6:48:27

디트리히주 비류주 수고했어요!

909 프란츠주 (0495243E+5)

2018-05-16 (水) 16:49:00

>>902 후후후 후후후
혹시 몰라서(??) 성향도 all이 아니라 HL로 해두었으니(?????) 괜찮을겁니다>▽<

910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6:49:00

>>907
하지만 자연핑크는 몰라도 동공이 태어날때부터 하얀색이면서 그게 가능할 리가 없... 다고 생각했는데 만화적 허용으로 오케이라네요 올ㅋ?

911 프란츠주 (0495243E+5)

2018-05-16 (水) 16:49:43

디트리히주 비류주 일상 수고하셨어요!
>>907 오야지..ㅎㅎ

912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6:49:49

일기 공개를 하려고 했는데 넘 귀찮으니 그냥 그림을 그려야겠숴오.

913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6:50:44

>>909 에...그거 가능성이 있다는거잖아...... (짜게식은눈)

와아. 디트리히주 수고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뒤통수가좀 얼얼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류도 감시인가....맙소사다ㅋㅋㅋㅋㅋㅋㅋ

914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16:50:53

>>905 >>907 과연... 이게 포식자와 피식자의 관계로군요(?)

디트리히주 비류주 수고했어요!!!

915 프란츠주 (0495243E+5)

2018-05-16 (水) 16:51:00

>>912 으아니.. 일기가..(시무룩)

916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6:52:19

앗 맞다 캡틴!!! 캡틴!!! 질문이 있습니다!!! 스레에서의 시간은 가을인데 현실시간은 늦봄~초여름이잖아오 그러면 스레 내에서는 현재가 몇월 며칠이 되는 건가요?

917 하회탈맨 (6074137E+5)

2018-05-16 (水) 16:52:35

두분 일상 ㅅㄱ하셨음~~~~~~~~~~~~~~~~

>>911
ㄷㄷㄷㄷㄷㄷ하 흰수염 말고 하회탈맨할게요 걍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님 무서워졌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918 프란츠주 (0495243E+5)

2018-05-16 (水) 16:53:21

>>913 과거에 사랑한것도 사랑이라서 SL로 할 수 없었다는 비겁한 변명을..
>>914 어-둠

919 하회탈맨 (6074137E+5)

2018-05-16 (水) 16:53:54

>>912
;;;;

>>914
;;;;;;;;;;;진정한 약육강식인것임 ㄹㅇ루 ㄷㄷㄷㄷㄷㄷㄷㄷ

920 프란츠주 (0495243E+5)

2018-05-16 (水) 16:54:05

>>917 앗.... 아아....

921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6:54:09

은 제국 역법으로 가을이라 현실의 남반구를 대입시키시면 됩니다.(간단)

922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6:54:27

>>918 어.... 그렇군(?)

923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6:54:55

>>921
엗 그러니까 어 음 그러면 현실시간으로 오늘은 몇월 며칠...???

924 하회탈맨 (6074137E+5)

2018-05-16 (水) 16:55:51

>>920
^^^^^^^^^^^^^^^^님 제가 통수를 참 잘치는데 ^^^^^^^^^^^

925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6:56:36

남반구 대입이랬으니까...... 초록창에 세계시간 쳐서 남반구인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를 기준으로 함 봤는데
5월 16일이네여.(???)

926 프란츠주 (0495243E+5)

2018-05-16 (水) 16:57:24

>>922 그렇사옵니다..!!
>>924 후후 전 통수의 통수를 치는 경지에 이르렀죠.. 블리치인가?

927 프란츠주 (0495243E+5)

2018-05-16 (水) 16:58:11

>>925 사실 우리 어장은 리얼타임제 입니다.(아님)

928 하회탈맨 (6074137E+5)

2018-05-16 (水) 16:58:49

>>926
ㄷㄷㄷㄷㄷㄷㄷㄷ무지개반사@@@@@@@@@@@@@@@@@@@@@@@@@@@@@@

929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6:58:56

>>927
그랬... 던... 건가......!(충격)

930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6:59:02

살려주세요. 그런 거 생각 안했습니다. 그냥 적당히 현실같다고 보시면..(흐릿)

그러니까 날짜는 현실과 같은데 가을이다. 라는 느낌..이지요. 진짜예요. 남반구는 6-8월이 겨울이예요.

931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6:59:28

디트리히가 저래도.. 비류는 지가 몇명이나 죽였는지 모른다는 게 미안해지는걸. 아마 공화국의 그분들은 바다속으로...(시선회피)

>>926 그런고로 솔로 부대끼리 일상, 하지 않겠는가(프란츠주:유감;

932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7:00:22

>>930
아 그런. 날짜는 현실과 같고... 가을......(메모메모...)

그러면 앞으로 20일 남았네요!

933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7:00:37

오 이제 슬슬 겨울인가 -^-* 그렇군 날짜는 같은데 계절은 앞당겨지는 느낌이구나.

934 하회탈맨 (6074137E+5)

2018-05-16 (水) 17:00:57

>>930
ㄷㄷㄷㄷㄷㄷ얼마 안있으면 캐들 겨울옷 입혀야겠네요@@@@@@@@@@@@@@@@@@@@@@@@@@@@

935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7:02:05

시엔은 겨울에 태어난 게 되겠군요!(끄덕)

936 프란츠주 (0495243E+5)

2018-05-16 (水) 17:02:08

그/아/아/앗
겨울.. 겨울이구나 흑흑(감성)

>>931 지금 걷는 중이지만.. 혹시 선레 부탁드려도 될까요..?

937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7:04:11

>>939 아니ㅋㅋㅋㅋㅋ걷는 중이면 나중에 해도 된다구?? 어.. 상황은 어디로 할까? 정해주면 선레가져올게 ~^~*

938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17:06:36

>>926 >>928 역시 검은수염과 흰수염...

>>930 그렇다면 크리스마스를 여름에 맞겠군요!!! 최고야!

939 프란츠주 (0495243E+5)

2018-05-16 (水) 17:06:49

>>937 !! 감사합니다..!
그럼 음.. 수련 중에 만나는건 어떨까요?

940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7:09:46

시엔은 자기 걸 뺏기는 데에 익숙해져있습니다.
시엘은 자기 걸 뺏겨본 적이 없습니다. 시엔의 것을 본의 아니게 뺏은 적은 많음.

941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7:09:50

>>939 세상에.... 프란츠 비류랑 싸우고 싶었구나...(?) 선레 가져올게 ~^~*

942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17:11:24

>>941 넵 다녀오세요! 대련과 대련에 이어 또 대련이다!(짐)

943 헤일리 - 라연 (668576E+62)

2018-05-16 (水) 17:15:38

내 입이 다물어지고 라연의 입이 열리기까지 머무른 잠깐의 침묵 속에서 나는 생각했다.
돌아올 대답이 설령 거절이더라도, 원치 않는 대답이더라도 웃으며 돌아서자고. 몇 번이고 속으로 되뇌이고 있었다.
그리고 이내 라연의 대답이 흘러나오는 것에 나는 그를 바라보는 눈이 조금 흔들렸던 것 같다.

잔뜩 굳은, 본 적 없는 얼굴로 가만히 있던 라연은 제 손으로 제 눈을 가리며 띄엄띄엄 말했다. 흘러나오는 말들은 깨진 거울 조각이 떨어지는 것만 같았다. 한번도 이렇게까지 흐트러진 적 없던 라연이었는데.

한순간이나마 내가 못할 짓을 해버린 것만 같았다. 스스로의 입으로 저런 말을 내게 해버린 것이 미안해졌다. 이제 되었다고, 더 말하지 말라고 막으려던 순간 들려온 말에 나는.

"......"

잿빛이 사라지고 드러난 금빛 적색 눈을 보며 나는.

"...좋아하고 싶으면, 좋아하면 되지, 바보야..."

먹먹하게 메인 목소리로 말하며 떨리는 손을 들어 라연의 얼굴을 감쌌다. 흘러내린 잿빛 눈물을 손으로 밀어 닦아주었다. 전에 없을 정도로 상냥하게 어루만지며 말했다.

"당장 전부를 받아달라고는 안 할게. 너도, 나도, 아직은 서로에 대해서 그렇게까지 잘 아는게 아니니까. 천천히, 조금씩... 너에 대해서 알아가게 해 줘. 그만큼 나에 대한 것도 보여줄게."
"그래도 보여주기 싫은 부분을 억지로 보여달라고는 하지 않을 거야. 억지로 캐내려고 하지도 않을게. 네가 알아줬으면 하는 건 얼마든지 들어줄 거고..."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정리가 안 된다며 어색하게 웃었다. 그렇지만 이 말만은 해야겠다 싶어, 시선을 마주한 채로.

"내가 모르는 네가 어떤 모습이더라도, 설령 네가 나를 배신하더라도 이 마음 변치 않을 거야. 나도, 생각 많이 했으니까."

그렇게 말하곤 몸을 일으켜 라연의 붉은 머리칼을 품에 한가득 안았다.

944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17:16:42

갱신!

곧 겨울이라니... 이아나 이제 수영은 못하...

이아나: (겨울수영도 좋아함)(바보는 감기가 안걸린다는 말을 증명함)

945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7:16:55

이아나주 어서와요! 않이 어째서 겨울수영을

946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7:17:09

(답레를 쓰고 죽은 사람입니다)

947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17:18:13

이아나주 어서오세요!
>>943 !!!!!!!!!!!!!!!!!!!

948 유우주 (6276902E+5)

2018-05-16 (水) 17:18:23

갱 to the 신

949 비류 - 프란츠 (8324131E+5)

2018-05-16 (水) 17:18:32

비류는 기숙사에서 옷을 갈아입고 밖으로 나섰다. 허리춤에 찬 장도는 그녀가 어디로 가는지 명백하게 알려주고 있었다.

빙결이라는 능력의 특성상 그녀는 다른 이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적당히 한가한 수련장을 점찍어 두었고 가을로 접어든 날씨는 훈련하기에는 꽤 나쁘지 않다. 비류는 수련장에 도착하자마자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며 몇번 제자리에서 가벼이 뛰다가 장도의 손잡이를 움켜쥐고 디딤발을 두고 다른 발을 미끄러트리듯 앞으로 내밀었다.

장도의 특성상 위로 뽑아드는 것보다 아래로 끌어내려 땅을 훑어내듯 휘두르는 게 효과적이다. 아니면 장도를 손에 들고 옆으로 뽑아내던가.

얼음을 덧씌운 칼날을 휘두르며 포괄적으로 공격이 가능한 범위를 체크.

"그리고 ㅡ."

쩌적- 하며 공중에 나타난 제법 두꺼운 얼음 송곳들을 몇개 띄워내어 칼날의 옆면으로 후려져서 날리려고했지만 비류는 실패했다. 그저 사방으로 박혀있는 수정같은 얼음들 사이에서 비류가 깊게 숨을 들이마신다.

"후우.. 이건 아직 무리인가보군."

얼음과 검의 공방일체를 하기에는 비류는 그저 파고들어가는 살을 내어주고 뼈를 바르는 검술이 더 알맞았다. 장도의 얼음을 가볍게 털어서 없앤 뒤 그녀는 다시금 천천히 자세를 잡았다.

수련을 위해서 소매를 적당히 걷어붙혔기 때문인지 그녀의 손목에는 흉한 흉터가 고스란히 드러나 있었다.

950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7:19:24

유우주 어서와요!

그리고 결국엔 헤일리와 라연이는 커플이 되어따! 님들 추카해요!

951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7:19:32

헤일리 라연 영사^^^^^^^^^^

유우주 이아나주 어서오라구 ~^~*

952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17:19:55

유우주도 어서오세요+-+

답레 쓰러 호다닥..

953 하회탈맨 (6074137E+5)

2018-05-16 (水) 17:20:29

5시밖에 안됬는데 하늘에 나이트클럽열림@@@@@@@@@@@@@@@@@@@@@@@@@@@@@오신분들 ㅎㅇ요~~~~~~~~~~~

954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7:21:33

하늘에서 나이트클럽 무엇??????@@@@@@@

955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7:21:55

ㅎㅎㅎㅎㅎㅎ.....다들 감사여 ㅎㅎ...

사실 아까 고록 쓰면서 셴주가 이런 기분이겠구나 싶었어요...확신이 없었는골... ^p^

956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7:22:41

이제 좀 진정해야지...

오신 분들 어서와요~

957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17:22:45

커플이 다시 나타난건가...(죽창

958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7:22:52

>>953
엗 하늘에서 나이트클럽>!?!?!??!

>>955
마자오...... 확신이 안 들어......

959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7:23:12

ㅋㅋㅋㅋㅋ아니 왜 확신이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차이더라도 지르고 차여라!

960 유우주 (6276902E+5)

2018-05-16 (水) 17:23:14

오오오이니이?? 이번에도 오자마자 커플 탄생이 보이자나?
상영 시간 딱 맞춰왔다ㅎㅎ

961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7:23:52

앗 맞아 그리고 커플에겐 ★죽창★ 이끼마스~~~

962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17:25:54

>>945 이아나가 워낙 수영을 자주 하다보니..


유우주 어서와!

963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17:28:00

커플...! (관전준비)

난 엄... 이미 다른 사람들이 죽창을 준비하니까 그냥 축복해줄게.

964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7:28:01

>>957 엗 죽창 시러오 (도주)

>>959 그럴 각오로 질렀죠! (당-당)

>>961 않이 셴주가 그러면 안 되죠;;;;;;;;이 사람이;;;

965 프란츠 - 비류 (0053082E+5)

2018-05-16 (水) 17:28:23

그날부터 그는 매일 짧게라도 수련장에 나갔다. 더욱 강해지고 싶은 마음도 물론 있었지만, 뭔가를 털어내기 위해 일부러 몸을 움직이려 하기도 했다. 잡다한 생각이 머리를 둘러싸서 이론 공부는 당분간 못할 것 같았으니까.
허리춤에 긴 검과 그것보다 약간 짧은 다른검을 차고 천천히 걸었다. 검집이 달칵달칵 소리를 내며 흔들렸다. 그는 그 소리가 거슬린건지 손잡이를 잡아 흔들림을 멈추었다.

" 아. "

그렇게 발걸음을 내딘 순간, 그는 저번에 보았던 여학생의 모습을 눈에 담을 수 있었다. 보이는 것처럼, 빙결 능력을 가지고 있었지.. 그는 느긋하게 그녀 쪽으로 다가가 반가운 듯이 말을 걸었다.

" 또 만나네요? "

그는 말을 마치고 그녀의 무기에 눈길이 간 다음, 손목 부근의 상처로 시선이 이동했다. 그것을 본뒤에 그는 곧바로 눈을 돌렸지만, 왠지 오른손은 그의 왼팔을 살짝 쓰다듬고 있었다. 그러고는 소매를 탁탁 털어 옷에 붙어있던 먼지를 떼어낸다.

966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7:29:10

시엔주는 죽창 날릴 자격 없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축복을~^~*

967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7:29:20

>>964
어 그러개오 진짜 제가 던지면 안돼는데;

968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7:29:38

>>966
앗 그런; 생각해보니까 전 이미 커플이었어여...?!

969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17:30:02

불-사대의 이름으로 커플의 탄생을 축복하므니다..

970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7:30:48

않이 사실 그 뭐랄까 지금 좀 이런기분이라서 얘네가 커플(이라기엔 애매한 게 약간 썸 같은 그런 느낌의 기묘한)이라는 게 막 와닿지가 않음;;;;;

971 에녹주 (1138473E+6)

2018-05-16 (水) 17:31:19

>>964 빛이 있다면 어둠도 있는법! 얌전히 어ー둠의 심판을 받아라!

972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17:32:49

그러고보니 난 그때 자리에 없어서 시엔주에게 죽창을 줄 수 없었지..... (아쉽)

973 라연-헤일리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7:33:50

"응 나 바보 맞는 것 같아."
좋아하는 것조차도 안 되었는걸. 모르니까 바보 맞아.. 라고 말하고는 뭔가 덜덜 떨리는 마음을 달래려 합니다. 비명이 울릴 것만 같아서..

"알아가면 날 싫어하게 될지도 몰라. 붙어먹는 놈이라며 경멸하게 될지도 몰라. 그치만 나쁜 놈을 닮아서 나중에 가면 내가 못 놓아줄 것 같아. 내가 정말 싫어. 비참해. 그런데도 기분이 싫지 않아서..."
재가 눈물로 걷히고도 모자라서 몇 방울 더 흘렀습니다. 몸을 일으켜 자신의 머리카락을 안는 헤일리를 망설이다가도 바들바들 떨리는 팔을 뻗어 끌어안으려고 합니다.

974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7:34:07

>>971 히이이익 (그림자로 도주)

참고로 저기서 거절당했다면 모든 관계 스탯이 초기화 되는 디버프가 있을 예정이었습니다 하하

975 비류 - 프란츠 (8324131E+5)

2018-05-16 (水) 17:35:31

비류는 들려오는 목소리가 낯익다는 것을 알아차리기가 무섭게 장도를 바닥에 내려놓고 재빨리 걷어올린 소매를 내려서 단추를 잠궜다.

인적이 드물기에 누가 올거라고 예상하지 않아서 비류는 조금 안일하게 굴고 말았다. 그녀는 목을 문지르며 잠시 바닥에 있는 검 손잡이를 느슨하게 잡았다가 이내 꽉 쥐어 들며 어깨 위로 가만히 걸치고는 여유롭게 미소를 띄웠다.

"프란츠 선배님 아니신가. 오랜만이로군. 수련이라도 하러 왔나?"

그녀는 장도를 어깨에 걸치고 프란츠를 느긋하고 여유로운 태도로 무던하게 바라보다가 이내 비스듬히 미소를 띄워, 그가 왼팔을 문지르는 것을 보다가 슬금 시선을 옮겼다.

"상태가 좋지 않아보이는군. 선배님."

976 모바캡 ◆SFYOFnBq1A (8415008E+6)

2018-05-16 (水) 17:36:26

(캡은 죽었다)

라연쟝: 으...으윽...ㅠㅠㅠ 절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니..
캡: ㅎ...ㅎㅎㅎ... 타락자 님들이랑 마주하면서 ----님의 딸인 줄 알았는데로 드러날 게 지금 드러나다니ㅋㅋㅋ 뭐 괜찮아! 다이죠부다!

977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7:36:40

..관계초기화 디버프라니 헤일리주ㅋㅋㅋㅋㅋㅋㅋ와...다행이다....

978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7:38:32

셴이랑 인디의 키차이는 20.1cm이네요.
이렇게 보니 셴이 막 완전 작은 그런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979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17:39:16

좋은 커플 탄생! 축하해!

980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17:40:58

>>978 그런 그대에게... 이런 이메레스를☆

981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7:41:28

>>980
? 사진이 안 올라온것같...

982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7:42:10

음음 훈훈~~하구만~~

983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17:42:15

엇 안올라갔...

984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7:42:40

>>983
!!! 헐 저거 해보고싶네요 나중에 인디주한테 허락받고 해볼까

985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17:43:34

아니. 이건가?

986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7:44:14

>>985
헐 저것도 좋다!!!!!

987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17:45:27

이메레스는 커플이 짱짱맨!


그 외에도 이런것도....

988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7:46:39

여러가지 이메레스가 많구만 ~^~*

989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7:46:49

>>987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질서 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0 세하주 (751676E+56)

2018-05-16 (水) 17:47:18

맙소사 잠깐 산책다녀온 사이에 무슨일이 일어난거에요?!

991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7:47:34

>>990
커플탄생?

992 하회탈맨 (6074137E+5)

2018-05-16 (水) 17:48:16

컾된분들 ㅊㅋ요~~~~~~~영생이사~~~~~~~~~~~

993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7:48:17

>>990 세하주 어서오라구 ~^~* 2호커플 탄생~~

994 프란츠 - 비류 (0053082E+5)

2018-05-16 (水) 17:48:25

분명 프란츠는 상처가 눈에 들어오기는 했지만, 그녀의 행동이 너무나 빨랐기 때문에 자세히까지는 보지 못했다. 뭐, 자세히 봤더라도 어디 다쳤나보다. 하면서 선선히 넘어갔겠지만. 아무튼 그는 자신을 눈치채고 말을 건 그녀에게 답했다.

" 물론이죠. 더 열심히 하기 위해서, 자주 오가고 있답니다. "

그녀의 여전한 표정을 바라보면서 대답한 그는 왼 주먹을 쥐었다 펴며 이완시키는 듯한 동작을 취했다. 팔의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은 것인지 그는 웃으면서도 순간 순간 걱정되는 눈빛으로 팔을 힐끔거린다.
그리고 그녀가 그것에 대해서 묻자, 그는 잠깐이지만 다시 팔을 바라보고는 말했다.

" 너무 심하게 움직인 모양이에요. 조금 쉬면 나아지겠죠. "

최근에 너무 무리한 탓도 있겠지만, 아마도 ..의 탓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그는 겉으로 내색하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칼 손잡이에 손을 걸쳐두었다. 또다시 흔들리며 달그락하는 소리가 들릴 것 같아서 미리 막아두려는 행동이었다. 그는 문득 그녀의 검을 바라보더니, 흥미로운 듯이 말한다.

" 아가씨도 검을 쓰시는군요.. "

같은 무기, 개수가 같지는 않지만. 아무튼 똑같은 검을 사용한다는 것은 그에게는 충분히 눈길이 가는 일이었다. 어떤 검술을 사용할지, 어떻게 공격을 흘려내고 반격할지. 눈에 들어올때마다 궁금해 졌으니까.

995 비류주 (8324131E+5)

2018-05-16 (水) 17:49:10

>>987 앗시ㅋㅋㅋㅋㄱㅋㅋ질서악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6 헤일리 - 라연 (668576E+62)

2018-05-16 (水) 17:49:14

떨고 있었다. 품에 안은 라연은 떨고 있었다. 그 떨림이 안쓰럽지만 또 사랑스러워서. 나는 눈물에 옷이 젖어가도 개의치 않고 팔에 힘을 주어 더 단단히 안았다.

"내가 너를 알아가면서, 전부를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거라고 그런 확신 없는 말은 않을게. 다만 나는 네가 어떤 사람이더라도 사랑할 각오를 이미 한참 전부터 해왔다는 거, 그것만 기억해."

떨리는 팔이 나를 감싸는게 느껴졌다. 언제 부서질지 모르게 위태롭고 안타까운 사람. 붉은 머리칼을 천천히 쓸어내려주어 그 떨림을 진정시키려 해보았다. 괜찮아, 괜찮아, 라고.

"안 놔줘도 돼. 떠나지 않을 거니까. 네 곁, 네 그림자가 되서, 네 등을 받쳐주는 사람이 되어줄게. 네가 쉴 수 있는 곳이 되어줄게."

"좋아해. 라연아."

다시 한번 흘러나온 말은 아련하고도 절절했다. 감정이 가득하다 못 해 흘러넘치는 말이었다.

997 헤일리주 (668576E+62)

2018-05-16 (水) 17:51:13

>>977 정말정말 다행이죠~ 하하 철벽 다시 쌓을 준비 다 해놨는데~

그와중ㅇ 이메레스들 무엇 ㅋㅋㅋㅋ

998 프란츠주 (0053082E+5)

2018-05-16 (水) 17:52:02

세하주 어서오세요~•○•

999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17:53:28

>>997 케장콘이 프란츠주라면 나는 이메레스를 쌓은 사람이지!!!

1000 이아나주 (9086989E+5)

2018-05-16 (水) 17:53:43

1000겟!

1001 시엔주 (9170421E+6)

2018-05-16 (水) 17:53:55

마지막은 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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